제305회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제4호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22년 2월 15일(화) 오후 2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대변인 업무계획 보고
2. 서울역사박물관 업무계획 보고
3. 서울시립미술관 업무계획 보고

  심사된안건
1. 대변인 업무계획 보고
2. 서울역사박물관 업무계획 보고
3. 서울시립미술관 업무계획 보고

(14시 23분 개의)

○위원장 황규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5회 임시회 제4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상임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태균 대변인,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 백지숙 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2022년 임오년 검은호랑이 해를 맞아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증가로 하루하루 고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직원 여러분들께서는 연초에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금년 1월 4일 자로 대변인으로 부임하신 김태균 대변인님, 위원회를 대표하여 환영합니다.  2022년 한 해도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대변인,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의사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1. 대변인 업무계획 보고
2. 서울역사박물관 업무계획 보고
3. 서울시립미술관 업무계획 보고
(14시 24분)

○위원장 황규복  의사일정 제1항 대변인 업무계획 보고, 제2항 서울역사박물관 업무보고, 제3항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 이상 세 개의 안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먼저 김태균 대변인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변인 김태균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규복 위원장님, 김태호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신임 대변인 김태균입니다.
  2022년 첫 임시회를 맞아서 올해 대변인실 업무 전반을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최근에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서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은 서울시민의 삶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간 서울시는 상황변화에 발맞춰서 방역조치를 전환ㆍ보완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일상회복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영업활동 등 민생경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방역과 일상이 함께 작동하는 새로운 일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비 고비마다 전폭적인 지원으로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대변인실도 보다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 현안과 서울시의 지원정책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정 전반에 대한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가 되도록 지원해서 시정 주요정보를 시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리는 한편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왜곡보도에는 강력하게 대응하여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또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업무보고에 대한 위원님들의 고견은 앞으로 대변인실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변인실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경환 언론담당관입니다.
  지금부터 준비된 자료에 따라서 대변인실 주요업무 보고를 간략하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된 자료 3쪽 일반현황입니다.
  대변인실은 1담당관 7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47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각 팀별 주요업무는 3페이지 하단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쪽 2022년 대변인 소관 예산은 일반회계 15억 2,300만 원입니다.  2021년 예산에 대비해서 총 5,300만 원이 감소되었습니다.  감소된 내용은 외신 프레스 투어 축소에 따른 비용 3,400만 원, 언론과의 간담회 축소 운영에 따른 업무추진비 2,300만 원 등이 감액되었습니다.  예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난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원안대로 의결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겠습니다.
  5쪽입니다.
  서울시 출입 언론사는 1월 31일 기준으로 44개사에 169명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신문이 26개사, 방송이 10개사가 되겠습니다.
  서울주재 외신 언론사는 총 16개국, 99개 매체, 289명이 서울외신기자클럽에 등록 후 취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6쪽 정책목표입니다.
  올해도 저희 대변인실은 시정 홍보를 위한 이슈를 선점하고 확산하는 것, 두 번째로 적극적으로 오보에 대응하고 체계적 위기관리, 세 번째 국내외 언론과의 신뢰를 기반한 소통 협력이라는 세 가지 정책방향을 토대로 해서 서울시 정책과 성과에 대해서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체감 시정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쪽부터 목차순서에 따라서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쪽입니다.
  전략적 보도기획으로 시민 체감도를 제고하는 부분입니다.
  시민의 관심 및 시기별ㆍ요일별 보도 수요를 고려해서 보도 아이템 및 시기를 결정하고 맞춤형으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주요 조치사항 관련해서 365번의 정례브리핑을 개최하였고 시민들의 관심 이슈 등을 반영한 보도계획을 298회 수립해서 배포했습니다.  올해도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전략적 보도계획과 효과적인 언론홍보 추진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9쪽입니다.
  시정-시민의 소통 가교 역할을 하는 메시지 작성ㆍ관리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민생정책과 사업별로 홍보 아젠다를 발굴하고 보도 메시지를 작성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에는 기자설명회ㆍ보도자료ㆍ시장 동정자료 등 약 710여 건을 작성하였고 인터뷰 자료도 210건이 작성되었습니다.  올해에도 시민의 관심이 높은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서 최적의 보도 메시지 작성을 통해서 각 사업과 정책의 효과에 대한 전달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쪽입니다.
  시정 역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방송기획 및 취재지원입니다.
  작년에는 방송맞춤형 소재 177건을 발굴ㆍ제공하였고 이 가운데 150건이 보도되었습니다.  시정 주요 사업현장과 행사 개최 시마다 사진과 영상을 언론에 제공한 실적은 총 915건입니다.  2022년도에도 시정 주요현장과 정책사업에 대한 방송소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1쪽입니다.
  시정 홍보 및 소통강화를 위한 인터뷰 관련 내용입니다.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인터뷰를 통해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총 35번의 인터뷰를 추진했습니다.  올해에도 코로나19 대응과 민생경제 지원을 중심으로 주요정책에 대한 시의성 있는 인터뷰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2쪽입니다.
  부정확 또는 왜곡보도에 대한 적극적 대응입니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서 확인된 왜곡보도에 대해서는 우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 시 신속하게 해명자료와 설명자료를 배포해서 확산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언론중재위원회 등을 통해서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총 104건의 해명 또는 설명자료를 배포하였고 6건의 정정보도 청구가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오보로 인해서 서울시 행정의 신뢰도에 훼손이 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13쪽입니다.
  언론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보도분석 및 상시 모니터링입니다.
  저희 대변인실의 모니터링팀에서는 상시 언론매체 모니터링을 통해서 즉각적으로 언론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도지원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서 기자들의 시정취재 편의성을 높이고 알림톡을 이용해서 자료 배포를 간소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올해에도 주요정책에 대한 언론보도 분석을 통해서 정책을 개선하고 또 홍보를 기획하는 데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4쪽입니다.
  온라인매체의 부정ㆍ왜곡보도 신속 대응 및 취재지원입니다.
  대변일실에서 관리하는 있는 인터넷매체는 총 298개고 391명의 기자에게 저희 보도자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온라인매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왜곡보도 시 즉시 정정을 요청하는 등 잘못된 보도가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매체 환경 변화를 고려해서 온라인매체에 대한 시정취재 지원 확대 및 보도자료를 더 적극적으로 제공해서 시정 홍보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5쪽입니다.
  언론과의 소통ㆍ협력을 통한 시정 공감대 제고입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서 예년에 비해서 언론과의 소통, 행사 등이 대폭 축소 운영되었습니다.  올해에도 소규모 맞춤형 간담회 또 언론사가 주최하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는 등 여러 방식을 통해서 언론사와 기자단과 소통ㆍ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6쪽입니다.
  외신 대상 맞춤형 취재지원입니다.
  해외 권역별 시정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취재지원, 외신 인터뷰 추진으로 해외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가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외신 권역별ㆍ매체별 관심 주제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각 부서와 관련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글로벌 도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17쪽부터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조치 결과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18쪽에 총괄표를 보시면 시정 처리 요구사항이 7건, 건의사항이 2건, 자료제출 건이 3건 있었습니다.  이 중 11건은 조치 완료하였고, 1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올해도 저를 비롯한 대변인실 전 직원은 시민에게 시정이 올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대변인 소관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대변인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황규복  김태균 대변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안녕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장님, 김태호 부위원장님, 오한아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님들께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천만 서울시민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신 것에 대해 경의와 감사말씀드립니다.
  오늘 2022년 서울시의회의 첫 임시회를 맞아 서울역사박물관의 올 한 해 사업계획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위원님들께서 익히 아시다시피 지난 한 해 코로나로 인하여 시민들께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갖는 것에 대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희 박물관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와 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박물관을 찾아주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여야 하는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사명 사이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위원님들의 지도 편달 덕분에 지난 한 해 박물관 차원에서는 방역 관련 사고와 민원 없이 직접 박물관을 찾아주신 시민 고객이 39만 2,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37%가량 증가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말씀드립니다.
  올해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면서 새롭고 알찬 전시 및 교육 서비스를 시민들께 드릴 수 있도록 저와 박물관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를 보다 확대하고 내실화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 계층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장소와 역사와 기억을 저장하는 도시박물관이라는 시민이 부여한 사명을 올 한 해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이 자리에 참석한 서울역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장화영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현욱 학예연구부장입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주요 업무계획 유인물로 대체하고, 구두로는 올 한 해 서울역사박물관 운영 3대 기본 방침과 각 방침별 주요 사업을 말씀드리는 것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첫째, 기본에 충실한 박물관을 지향하겠습니다.
  전시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의 내실을 기하며 조사 연구의 품질을 다지겠습니다.
  올 핵심 전시로는 박물관이 개관 후 지난 20년간 수집한 유물 중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보물급 유물 등 1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양의 보물 100선전을 상반기에 개최합니다.  아울러 저희로서는 큰 기대와 상당한 부담을 안고 8학군 대치동전을 하반기에 열고자 합니다.
  교육 관련으로는 25개 프로그램을 통해 667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중학생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등 공교육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특수학급 학생들 800명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750명이 박물관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화복지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전국 도서벽지학교 429곳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상대로 서울 및 대한민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하고자 합니다.  원격방식으로 진행하고 저희가 관련 교구 등을 우편으로 발송하고자 합니다.  비록 서울시민이 아니지만 서울시가 지자체의 맏형으로서 하는 시범사업으로서 저희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사 연구 관련으로는 위원님들의 배려 덕분에 확보한 예산을 토대로 중랑구 망우동과 강동구 천호동에 대한 문화자료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학술적 기반을 제공코자 상명대학교 부근 탕춘대성 토성구간에 대한 발굴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둘째로, 박물관은 젊은 시민들과 친숙한 박물관이 되기 위한 디지털화에 더욱 역점을 쏟겠습니다.
  개화기 종로거리 실감 영상관과 서울의 역사와 오늘을 흥미롭게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디어시티 실감 체험관 조성공사를 5월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타버스 박물관 구축을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 박물관이 소장한 호작도 등의 미술품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 즉 NFT 기술을 적용한 기념품으로 대거 만들어 젊은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 스마트도시담당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셋째로, 올해 20년을 맞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새로운 20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역사박물관 내 공간을 재배치하고 활용해 어린이박물관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시가 어린이들과 엄마들에게 주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박물관의 기본 개념은 뛰노는 박물관입니다.  층간소음 무서워 집에서도 조심조심 살아가야 되는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박물관이 늘 꼭 눈으로만 보고 정숙해야 하는 공간일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자녀들을 보며 엄마가 웃을 수 있는 별난 박물관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내부 준비작업을 지금 하고 있고 예산 반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을 청계천만이 아닌 50여 개 지천을 가진 물의 도시 서울을 알리는 가칭 물길박물관으로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올해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여 2021년 행정사무감사 처리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총 18건의 지적을 주셨고, 그중 7건은 저희가 완료했으며, 11건은 추진 중이라고 보고말씀 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저와 서울역사박물관 전 직원은 위원님들께서 주신 지도 편달을 유념하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즉각 반영하여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황규복  김용석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백지숙 시립미술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입니다.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장님, 김태호 부위원장님과 오한아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지난 한 해 저희 서울시립미술관에 보내주신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서울시립미술관의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20년도부터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 재난상황을 철저한 방역관리와 홈페이지 재구축 및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진흥에 힘쓰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21년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경숙 경영지원부장입니다.
  김희진 학예연구부장입니다.
  백기영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자료에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2022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업무보고 자료를 위주로 간략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우선 서울시립미술관의 올해 세입은 6억 1,600만 원이고요 세출예산은 126억 600만 원입니다.
  5페이지 맨 위입니다.
  소장작품은 5,572점을 저희 미술관이 현재 등록한 상황입니다.
  주요 사업 보고드리겠습니다.
  8페이지입니다.
  올해 봄에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서소문 본관 1층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상임위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저희 미술관이 수증한 권진규 컬렉션 141점의 작품을 바탕으로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성북구 동선동의 아뜰리에와 연결해서 전시를 진행한 후에 내년에 남서울미술관에 상설전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10페이지입니다.
  10페이지 하단 6번, 올해는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준비연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해 사업은 서소문 본관과 서울시 일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고요 무엇보다 비엔날레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서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해서 역대 비엔날레 자료를 검토 평가하고 제12회 개최 운영방향을 설계할 예정입니다.  시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비엔날레의 자료를 아카이브 형태로 DB로 목록화 정리해서 비엔날레 리소스북을 우선 출간하고요 그것에 기초해서 미술관 주도형 사전 프로그램과 소장자원 공공자원화를 위한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서 미술관 비엔날레 전담팀의 인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특히 작년에 저희가 진행했던 유통망 네트워크를 확장해서 다양한 시민 그룹 대상의 워크숍, 출판, 온라인 프로그램 등 시민 친화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15쪽입니다.
  지금 현재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은 올해 5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현재까지 누적관람객은 3만 4,0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2월에 저희가 적극적인 홍보기획을 벌여서 상반기에 주목받는 특별전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19쪽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품 수집은 구입과 수증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이 됩니다.  특히 미술관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특화된 컬렉션을 구축해서 미술관 컬렉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구입의 측면에서는 저희 소요예산 14억 2,000만 원을 활용해서 총 5개의 검증된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고요 일반공모를 시작해서 학예직 제안까지 2차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장작품 수증은 작년에 저희가 수증절차를 개선하면서 마찬가지로 5단계에 걸쳐서 굉장히 정교하게 수증절차도 밟을 예정입니다.
  21쪽입니다.
  신진미술인 지원 관련입니다.
  우리 상임위 위원님들께서 도와주셔서 저희가 신진미술인 지원 사업을 올해 좀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술생태계 지원 사업으로 유망한 신진미술인을 선정하고 이들의 작품과 전시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미술 향유를 더욱더 확대하고자 합니다.
  특히 기존의 전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신진미술인들의 제작기반 기획전을 운영하고 미술작가 및 기획자 지망생이 조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분야 학생과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장을 형성해서 미술 생태계의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0쪽입니다.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1월 27일 발효되면서 서울시립미술관도 중대산업재해와 시민재해 두 가지 측면에서 안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매뉴얼을 마련했고 안전관리를 추진 중입니다.
  저희 매뉴얼은 한 100페이지 정도로 구성이 돼서 교육을 1월부터 실시하고 있고요 작년에 이미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미술관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서 62건을 개선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미술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4쪽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는 총 27건 중에 17건이 완료되었고 9건은 추진 중입니다.
  나머지 자료는 보고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황규복  백지숙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이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안 하실 건가, 질의하세요.
  역사박물관장님, 잠깐 하나 간단하게 물어볼게요.  경상적경비 수입예산 중에 공유재산임대료가 되게 많이 늘었네요?  그게 왜 늘은 거죠, 이렇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이게 기준이 좀 변경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주차장 수입으로 되어 있던 것을 올해 공유재산임대료로 바꾸면서 이쪽 부분의 세입이 많이 늘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사용료수입은 6억 4,000이 감소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게 내용상으로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작년에는 주차장 수입으로 잡았던 것을 올해 공유재산임대료로 항목을 변경해서 잡다 보니까 나타난 착시현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작년 것에는 주차장 수입이 잡혀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작년에 잡혀있어서, 작년 같은 경우는 주차장 사용료수입 같은 경우 7억 2,000 정도의 세외수입이었는데 올해 예산 같은 경우는 7,700만 원으로 한 6억 5,000 정도가 감소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어떻게 보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본관하고 생활사박물관 주차장 사용료수입이 작년에는 사용료수입 항목에 잡혀있었던 것을 올해는 공유재산임대료 항목으로 변경해서 잡았습니다.  그런 바람에 사용료수입 예산이 작년에 비해서는 6억 4,700만 원이 감소를 했고 위원장님께서 지적주셨다시피 공유재산임대료는 한 6억 8,000 증가한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내부 일 때문에 위원님들께서…….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이것은 왜 이렇게 바꾼 거예요, 공유재산으로?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기존에 잡았던 것이 조금 미진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저희가 외부업자분들과 계약관계를 맺고 임대를 해줬기 때문에 공유재산임대료로 들어가야 되는데 저희가 직영을 하는 청계천과 같이 내부수입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행정적인 측면에서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것을 바꿔 잡는 과정 속에서 착시현상을 초래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황규복  알겠습니다.
  또 다른 위원님, 김소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김소영입니다.
  간단하게만 질의를 좀 드릴게요.  대변인하고 역사박물관, 시립미술관 이렇게 같이하는 경우가 사실 별로 없는데 이렇게 같이 다 계시니까 계신 김에 조금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우리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기관들이나 부서들이 있는데 의외로 서로 잘 모르는 경우들도 있고 업무나 이런 것들이 각각 부서대로 돌아가다 보니까 사실 미술관, 박물관은 굉장히 같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들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사실 그럴 기회가 별로 없단 말이에요.
  그런데 업무보고를 받다 보니까 우리 대변인에서도 기자간담회들도 있고요.  그리고 박물관, 미술관들도 서로 협력해야 될 부분들이 분명히 공존하는데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면 어떨까, 그런데 이런 찾는 노력들을 사실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거든요.
  지금 서울시향이 코로나 때문에 대면공연을 잘 못 하면서 온라인 녹화공연을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그것을 얼마 전에는 서울식물원이라든가 또 공예박물관 이런 데서 공연을 하고 그것을 유튜브에 올리고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방식으로 시민들한테 줄 수 있는 공연이나 아니면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그렇게 해도 좋지 않을까, 그러니까 기자간담회를 미술관의 전시회를 보면서 하거나 아니면 그렇게 약간 응용해서 그런 방법들을 찾아보면 서로서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서로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기는 없지만 어제 문화본부 할 때 한성백제박물관도 있는데 사실 역사박물관하고 한성백제박물관도 전혀 다르게 따로따로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서로 이렇게 협력하는 방안들도 많이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역사박물관 관장님께 조금 질의를 드릴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박물관장입니다.
김소영 위원  역사박물관 분관이 많은데 그중에 소규모 박물관들도 있지만 우리가 딜쿠샤나 아니면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같은 곳들은 사실 한 번 가보긴 하지만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가기에는 스토리가 어느 정도 딱 정해져 있단 말이죠.
  그러면 한 번 왔던 사람, 두 번 왔던 사람들을 계속해서 유입할 수 있는 뭔가 콘텐츠가 사실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어떻게 기획해서 만들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딜쿠샤는 작년에 오픈했던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딜쿠샤는 저희가 작년 3월에 인수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데 그 딜쿠샤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 스토리를 계속해서 그냥 우려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여기에 뭔가 새로운 것을 가미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아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역사박물관에서 고민하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딜쿠샤에 관해서 두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위원님이 지적하신 점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그래서 저희로서는 제한된 여건입니다만 다양성을 주기 위해서 딜쿠샤 내에 조그마한 방 하나를 빌려서 소규모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개최하고 있는 것은 안주인이었던 메리 테일러가 굉장히 화가적인 재능이 뛰어나신 분입니다.  그래서 메리 테일러가 그렸던 그림들, 당시의 조선시대 사람들이라든가 본인이 캘리포니아에서 살았던 풍경 등 그래서 메리 테일러의 그림전을 하고 있어서 자그마한 전시회를 열 생각이고, 또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저희가 본격적으로 하고 있지는 못합니다만 이 딜쿠샤의 위치가 서대문형무소하고도 가깝고 저희 경교장하고도 그렇게 멀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적으로는 주변에 있었던 항일역사 유적들과의 연계성을 도모해서 서울시민들께서 도보로 걸으시면서 서울의 곳곳을 느끼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저희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본격적으로 한번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평도 말씀 주셨는데 공평에 관해서도 사실 내부콘텐츠는 한 번 오신 분이 두 번 세 번 오시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로서는 공평 안에다가도 모던걸 모던보이라고 해서 1920~30년대 분들이 입었던 옷들을 갖다 놓고 정말 그 옷을 입어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드리고 있고 또 올해 상반기에는 공평 인근에 있는 탑골공원을, 만들어진 조선 세조 시대부터 지금까지 탑골공원의 역사를 죽 다루는 탑골공원전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려운 여건하에 있습니다만 작은 전시회를 하고 또 주변에 대한 기획전시전을 유치해서 볼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기획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획한 것을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게끔 어떻게 유인하느냐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수 있어서 거기에 대한 홍보도 좀 더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우리 시립미술관 아까 업무보고에 보면 사진박물관이 오픈하면서 사진 전시를 지금 하게 되거든요.
  지금 이 질문은 미술관이라기보다는 역사박물관 관장님께 다시 한번 질의를 드리겠는데 서울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거든요, 사진박물관 개관 전시로.  그런데 역사박물관에서도 얼마 전에 사진들을 조금 많은 양을 수집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렇지요?  그것도 결국은 서울 사진들이거든요.  그러면 사진박물관이 있는데 역사박물관에서도 사진들을 계속 수집하고 있고 그러면 이게 약간 이중적인 걸로 보일 수 있어서 그러면 앞으로는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 사진 같은 경우는 사진박물관에서 수집할 수 있게 역사박물관은 조금 자제를 하거나 뭔가 좀 계획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박물관이 26만 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그중 한 10여만 점 정도가, 제가 10여만 숫자는 약간 자신이 없습니다만 사진입니다.  사진이 굉장히 많이 있고요.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작년에도 2,500만 원을 들여서 사진을 산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진들이 저희에게만 있는 게 아니고 서울도서관 그리고 또 서울기록원 등 과거 시사편찬원에도 사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들을 지금 DB화 작업을 저희가 계속하고 있는데 DB화 작업을 더욱더 철저히 하고 조금 더 찾기 쉽게 해서 미술관에서도 전시회 할 때 저희 사진을 활용하고 또 서울의 각 실국에서도 필요한 경우에 저희 사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저희가 가진 자료가 전체 서울시를 위한 일종의 저수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러면 이번에 그 전시회에 혹시 지난번에 수집하셨던 그 사진도 전시가 같이 되나요?  그건 아닌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작년 말에 수집된 것은 아직 등록이 안 된 걸로 알고 있고요.
김소영 위원  아, 등록이 아직 안 돼서 전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군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이번에 4월, 5월 중에 서울의 실제와 환영이라고 해서 과거 서울의 모습 그리고 약간의 서울시민들이 가졌던 욕망을 다루는 사진전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이것 관련해서 저희도…….
김소영 위원  그러면 그 전시회에 지난번에 구입하신 그 사진들이 전시가 될 예정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닙니다.
김소영 위원  그거는 아니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다른 작품이고요.  작년에는 정확히 말하면 저희가 그분들에게 기증을 받은 건데 유산기증 형식으로 저희가 장당 10만 원 정도 해서 그분들에게 2,5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래서 아까 사진 전시가 서울 관련된 사진이어서 지난번 기증받았다고 하시는 그 사진들이 결국 난지도, 수색 이쪽 지역의 보통 사진들이 많았고 어쨌든 서울 사진이었기때문에 시기도 같은 시기에 찍혀진 사진이라 그런 사진들이 조금 같이 됐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이렇게 자꾸 중복되는 부분에 있어서 이런 부분이 조금 분리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사진박물관도 생기고 이렇게 다양한 종류별로 미술관, 박물관들이 생기는데 계속해서 역사박물관은 그 모든 것들을 같이 수집을 하고 있는 것이 조금 효율성이 떨어지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사진박물관이 위원님 말씀대로 본격 궤도에 오르면 저희가 유물 구입과 기증에서 사진 쪽 비중은 좀 낮추도록 하고요.  그다음에 서울사진박물관에서 요구하면 저희가 가진 자료를 적극적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십니까?
  노승재 위원님 질의하실 거예요?
노승재 위원  노승재 위원입니다.
  먼저 김태균 대변인, 대변인으로 부임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기 오시기 전에 대변인에 대한 논란이 많았던 부분 알고 계시죠?
○대변인 김태균  네, 들었습니다.
노승재 위원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작년 예산과정 또는 업무보고 과정에 여러 가지 사연이 있었겠지만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대변인이라는 자리는 서울시의 업무를 서울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또는 서울시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잡고 이런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대변인께서는 오랫동안 행정을 해오셨고 또 행정의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앞으로는 전임 대변인 때 있었던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믿어도 되겠죠?
○대변인 김태균  네, 업무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렇게 해주시고요.  앞으로 김태균 대변인님의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미술관, 본 위원이 지난번에도 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항상 업무보고 때나 행감 때 단골 메뉴로 나오는 내용인데 올해는 내년에 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준비하기 위한 프리비엔날레를 준비하시는 거죠?  그런데 지난번에 1억 8,000만 원 정도 예산이었다가 2억 7,500으로 예산이 증액됐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그 이유를 지난번에 물어보니까 비엔날레의 성과나 방향성에 대한 연구용역이 필요하다 그래서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올해 예산 산출내역을 보면 연구용역비는 반영이 되어 있지 않거든요.  그렇다면 우리 관장님께서 비엔날레 성과나 방향성은 어떻게 담보를 하실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표현을 연구용역이라고 이렇게 적시를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저희 올해 예산의 많은 부분이 그동안 있었던, 2000년도부터 있었던 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자료를 축적하고 그것을 분석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국은 행사용역비의 상당 부분이 연구용역과 아카이빙 비용으로 나가는 걸로 지금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셨던 것은 저희가 충분히 반영해서 올해 사업계획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제일 크게 달라진 부분은 그동안에 감독체제로 운영이 되다 보니까 저희 미술관에 축적되는 자원이 없었는데 저희가 기간제근로자를 일찍부터 선발을 해서 그분들이 저희 미술관의 내부 인력으로서 올해 전체 사업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올해 축적한 연구용역들도 계속해서 저희 미술관의 어떤 리소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노승재 위원  그리고 여기 사업내용에 보면 비엔날레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예산을 편성하셨거든요.  그러면 여기에 속한 전문가들은 어떤 장르의 전문가들을 이쪽에 배치하실 것인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 경우는 미술전문가가 아니라 비엔날레에 대한 전문가분들도 들어오겠지만 시의원님들도 같이 참여를 저희가 요청을 드릴 예정이고요 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인력들도 들어올 예정입니다.  그래서 광범위하게 저희 미술관에서 주도하지만 서울시의 시정이나 시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체제로 개선하려고 지금 인원을 구성 중입니다.
노승재 위원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우리 위원회에서 위원님들도 지적을 하셨고 본 위원도 방금 전에 관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예술감독 주도의 행사 운영방식만으로 가다 보니까 우리 미술관에 집적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시정해야 되지 않나 했는데 지금 관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미술관의 학예역량 증진으로 인해서 지금 전담팀이 생기는 거죠, 국제교류팀이?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운영자문위원회 그리고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아카이브 구축하고 출판물 이런 걸 운영할 계획인데 그러면 전하고 차별점이라는 것 간단하게 하나만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 말씀드린 게 사실 다 차별점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감독이 와서 프리비엔날레 행사를 하나 마치는 걸로 완성이 됐었는데요 저희가 예산도 확보하고 그러면서 인력과 프로그램을 조금 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짰기 때문에 예전 프리비엔날레하고는 가장 결정적인 차이가 이번 해에는 드러날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예술감독 주도로 해서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행사를 치름으로 인해서 서울시에 많은 세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미술관에 집적되는 그런 노하우가 생겨야 되는 거죠.  그런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셔서 그렇게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노승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경만선 위원님.
경만선 위원  대변인님, 저희 상임위에 오신 것 또 대변인으로 오신 것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대변인 김태균  감사합니다.
경만선 위원  아까 우리 존경하는 노승재 위원님께서 질의했듯이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잘 알고 계시죠?
○대변인 김태균  네, 일부 들었습니다.
경만선 위원  얘기만 들으신 건지 아니면 혹시, 지금 우리 대변인님께서 오셔서 업무 파악을 다 하셨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기존에 있던 대변인하고 생각이 같은 건지 아니면 다른 부분이 있는 건지 그 내용을 알고 싶거든요.
○대변인 김태균  항상 일하면서 저희 업무에 충실한 동시에 의회 의원님들 의견 경청해서 협력하면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질문의 취지가 그게 아니고 전 대변인님하고 대변인님이 죽 해왔던 업무내용하고 와서 보니까 이렇게 다른 부분이 있다 또 서울시 바로 세우기라든지 그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리다는 그런 여러 가지 문구를 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대변인님 생각은 어떠세요?
○대변인 김태균  저희 대변인실 업무는 아까 보고드렸듯이 시정을 언론에 홍보하고 또 왜곡보도나 이런 것에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일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몇 가지 사례들은 저희가 일을 하는 와중에서 일어난 하나의 케이스라고 보셔야 되는데 그 케이스에 대해서 제가 전임자와 뭐가 다르고 안 다르고 이렇게 설명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하여튼 제 역량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시장님하고 일주일에 한 몇 번 정도 보시나요?  시장님하고 대면 일주일에 몇 번 정도 하시나요?
○대변인 김태균  다섯 번 정도…….
경만선 위원  일주일에 다섯 번 하지요?  그러니까 언론에 나온 것에 대해서 취합을 하고 또 의원들 언론에 나왔던 내용 또 그중에서 보고할 내용은 보고하고, 주로 시정 홍보하고 그다음에 시의회 이런 것 하는 것이지, 사실 대변인이 어느 정도 중간자 역할을 잘 하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동안은 행정직 대변인이 죽 하다가 오세훈 시장이 보궐선거로 들어와서 나름대로 행정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을 정무직으로 했죠.  그러다 보니까 서울시를 대변하고 또 시민을 대변하는 대변인이 아니라 어찌 보면 정치공학적인 계산에 의해서 그렇게 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그것은 저는 잘했다, 잘못했다 얘기가 아니라 안 해도 될 것을 하지 않았나.  그래서 의원들과의 여러 가지 불씨, 비단 그 내용은 우리 상임위뿐만 아니라 전체 의원들한테도 공분을 일으켰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지금 대변인이라는 자리가 말 그대로 아까 얘기했듯이 그냥 해야 되는 일, 그 일만 하면 되는데 그것을 그동안에 좀 벗어났다는 얘기예요.  다시는 전임자의 그런 전철을 밟지 않고요 진짜 말 그대로 천만 서울시민만 바라보시고 또 우리 천만 서울시민을 위해서 서울시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그런 홍보를 잘해야 된다는 얘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 점을 당부의 말씀드리고요 다시 한번 깊게 서울시민들을 위해서 수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변인 김태균  네.
경만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경만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광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광석 위원  수고하십니다.
  박물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역사박물관장입니다.
안광석 위원  23쪽에 보면 역사가옥 현장, 백인제가옥에 지금 3억 9,800만 원이 1년에 소모되는 예산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안광석 위원  이게 지금 위탁을 준 겁니까 아니면…….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직영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직영으로 하고 있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네.
안광석 위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가족대상 프로그램, 이건 어떤 프로그램이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어머니하고 자녀들이 같이 박물관에 와서 경희궁 탐험대, 박물관 여행 그런 식으로 해서 동반해서 주로 오는 프로그램입니다.
안광석 위원  방문하고, 그냥 와서 한번 둘러보는 거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체험하는 게 뭐가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박물관에 찾아오셔서 경희궁의 역사도 듣고 어머니와 자녀가 같이 둘러보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3억 9,800만 원이 지금…….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백인제만 물어보시는 겁니까?
안광석 위원  네, 백인제가옥.  백인제가옥에 3억 9,800만 원 예산이 들어가 있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죄송합니다.  저는 전체 우리 박물관 부모와 같이하는 교육인 줄 알고 답변을 잘못드렸습니다.
안광석 위원  근대화 관련 신규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대해서 나왔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 개발이 어떤 개발을 해서 운영을 하시는가, 어떤 내용인가 이걸 알고 싶어서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백인제가옥이 건축적으로 약간의 특색이 있는 건물입니다.
안광석 위원  네, 한옥이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한옥임과 동시에 일제 초기의 일본풍도 약간 가미돼 있어서 그런 것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저는 프로그램이 어차피 가족 중심이고 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  교육프로그램인데 요즘 예절교육을, 지금 상당히 예절교육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잊혀지고 있어요, 우리 전통 예절교육이.  구정에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한다든가, 부모한테.  그러면 세뱃돈도 주고 또 추석 명절 또 아니면 결혼을 하는 부부가 신혼부부가 젊은 사람들이 와서 결혼 끝나고, 그걸 뭐라고 하지요?  결혼 끝나고 바로 양가 부모들한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피로연…….
안광석 위원   피로연.  그런 예절교육, 지금 교육에만 너무 지우치다 보니까 우리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학생, 고등학교까지 보면 인성교육이 굉장히 문제예요.  교육에만 너무 치우치고 그래서 인성교육이라든가 예절교육에 좀 더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 개발을 해서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이나 방학을 이용해서 각 학교별로 통보를 하고 추천을 받아서 올 여름방학에는 어디 초등학교 몇 학년 이런 식으로 이렇게 1년에 몇 개 학교씩 추천을 해서 예절교육을 하고 인성교육도 하고 그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지금 백인제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백인제가옥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하는 식으로 건축적으로 하고 있는데 백인제가옥을 활용해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예절교육 또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한번 저희가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위원님께 따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올해 백인제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북콘서트를 처음으로 하는데 저희가 최근 홍길동전하고 심청전을 다시 해석하고 재미있게 다시 보는 쪽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옥 특성을 반영해서 이런 홍길동전이나 심청전 같은 책을 잡기는 했습니다만 위원님 말씀 주신 것을 토대로 한번 저희가 이 부분을 교육할 수 있는지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후에 가까운 시일 내에 위원님께 찾아가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물론 문화예술, 홍길동전이라든가 이런 예술 쪽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이라든가 예절교육도 중요하거든요.  우리 전통문화가 자꾸 사라지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한번 관심을 갖고 신규 프로그램으로 개발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신경을 써서 잘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안광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소영 위원님.
김소영 위원  간단하게 추가질의…….
  서울시립미술관 관장님, 지금 역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 많은 편인데 시립미술관 같은 경우는 북서울미술관에 주로 치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어릴 때부터 전시를 많이 보게 하고 그게 자연스럽게 나중에 성인이 됐을 때 찾아가게 되는 것으로 이어지는데 지금 시립미술관 같은 경우는 그런 프로그램들은 조금 적어 보이거든요.  북서울미술관 말고 본관이나 다른 미술관에서도 이런 기회들을 조금 더 확대시키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어떠세요?  이게 역사박물관처럼 공교육하고 연계까지 가는, 그렇게까지 시작부터는 아니더라도 조금 필요하지 않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올해 저희 본관과 남서울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미술아카데미에서 특별히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가상세계 플랫폼을 이용한 워크숍들 이런 것들을 조금 특화시켜서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실감 콘텐츠들을 개발을 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찾아오는 미술감상교실에서도 청소년하고 어린이하고 작가가 같이 진로탐색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도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 중입니다.
김소영 위원  미술, 그러니까 전시를 그냥 보는 개념이 어린아이들은 어렵잖아요.  그렇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소영 위원  그러다 보니까 사실 전시를 엄마 손 잡고 와도 아이들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경우들이 많은데 우리가 일단 권진규 전시도 기획하고 있고 이런 좋은 전시들에 있어서 지금 어린아이들은 잘 모르니까 그런 전시에 있어서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물론 따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에 있는 좋은 전시들에 어린아이들을 유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같이 연계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 이제 박물관도 그렇고 미술관도 그렇고 이런 프로그램들, 그러니까 어린이ㆍ청소년 프로그램에 있어서 교육청하고도 조금 연계를 해서 얘기를 해서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학교에서 그냥 미술 프로그램, 역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 환경들도 만들어질 수 있도록 같이 협력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특별히 올해 저희가 서소문본관 2층에 SeMA 러닝 스테이션이라는 공간을 마련해서 거기에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같이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그 공간에 적극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리고 아까 처음에 시작할 때 말씀드렸던 것하고 반복되긴 하지만 세종문화회관이라든가 서울시향이라든가 이런 예술단, 문화재단 많은 기관들이 있는데 같이 협력하고 같이 만들어나갈 수 있는 사업이나 작품들이 있는지 많이 고민들을 하시고 같이 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대변인한테 좀 물어볼게요.
  작년 2021년에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신문에 17번, TV에 5번, 잡지에 8번 통신ㆍ인터넷에 5회 해서 한 35회 정도 하셨더라고요.
○대변인 김태균  네.
○위원장 황규복  그런데 우리 서울시의 주재 외국인 언론사가 16개국이고 99개 업체의 289명의 기자가 상존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작년에는 외국 인터뷰를 한 번도 안 했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대변인 김태균  일단은 작년 초반에는 권한대행 체제였던 걸로 제가 기억하고요.  그 이후에는 코로나 관련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작용한 것 같고요.  실제로는 작년에 시장단 인터뷰가 두 건이 있었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시장 취임하고요?
○대변인 김태균  네.
○위원장 황규복  시장님이 개인적으로 한 인터뷰는 없고?
○대변인 김태균  시장단 인터뷰, 그러니까 현 오세훈 시장님이 두 번의 인터뷰를 하신 걸로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시장이?
○대변인 김태균  네.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그것은 행정사무감사 끝나고 인터뷰를 하셨습니까?  언제 인터뷰를 했죠?
○대변인 김태균  그 내역을 제가 확인을 한번…….
○위원장 황규복  지금 결과보고서의 시정ㆍ처리 요구사항에 보면 취임 이후 외국매체하고 인터뷰가 하나도 없다고 자료를 줬거든요, 다른 위원님들이 질의도 그때 했고.  그런데 또 지금은 2회 했다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자료가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그러니까 인터뷰를 언제쯤 했는지 그것 좀 확인해서 자료 좀 주시기 바랍니다.
○대변인 김태균  네, 자료 확인해보고 별도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이상입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태균 대변인,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 백지숙 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 위원님들께서 현안 업무와 관련하여 정책 방향과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거나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 각별히 유념하시고 향후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로써 305회 임시회 우리 위원회 의사일정은 모두 마무리가 됩니다.  그동안 위원회 활동에 열심히 임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우리 위원회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24분 산회)


○출석위원
  황규복  김태호  경만선  노승재
  신원철  안광석  김소영
○수석전문위원
  주우철
○출석공무원
  대변인
    대변인    김태균
    언론담당관    박경환
  서울역사박물관
    관장    김용석
    경영지원부장    장화영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백지숙
    경영지원부장    정경숙
    학예연구부장    김희진
    북서울운영부장    백기영
○속기사
  신경애  김재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