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298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사장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 -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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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9분 개의)
위원장 박순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차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회의와 지역일정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그동안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였고 오늘은 초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하수처리기능 고도화, 물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등 시민과 밀접한 물재생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기관입니다. 이에 따라 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서울시 수처리를 비롯한 물재생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기관장으로서 도덕성, 경영능력, 정책수행능력을 갖추었는지 철저히 검증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10시 31분)
○위원장 박순규 의사일정 제1항 서울특별시장이 요청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오늘 인사청문회 회의절차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청문회 공개 동의여부와 선서 및 증인의 선서를 받은 후 정책 소견발표를 들으시고 질의답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보자의 최종발언을 청취한 후 경과보고서를 채택함으로써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박상돈 이사장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에 앞서 박상돈 후보자께서는 오늘 청문회가 언론 등에 공개되는 것에 동의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동의합니다.
●위원장 박순규 그러면 박상돈 후보자께서는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선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임명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0년 11월 20일 임명후보자 박상돈.
●위원장 박순규 이어서 오늘 증인으로 출석하신 탄천물재생센터 유병기 대표이사님과 서남물재생센터 이진용 대표이사님의 증인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는 유병기 대표이사님이 대표로 하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기립해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탄천물재생센터대표이사 유병기 선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증인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0년 11월 20일 증인 유병기.
●위원장 박순규 다음은 후보자의 정책소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상돈 후보자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정책소견을 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존경하는 박순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님, 장상기 부위원장님, 홍성룡 부위원장님 그리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박상돈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27년간 서울시에 근무하면서 물재생업무의 정책수립 및 시설 확충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였고 고도의 물재생시설의 유지관리, 스마트기술의 도입, 주민친화형 시설 조성 및 활용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전문적으로 처리하여 악취 및 오염 등으로부터 시민건강을 시키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핵심역할을 하는 공공기관으로 지난 20년간 민간위탁 지속에 따른 비효율적 경영, 책임의식 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공성과 효율성이 강화된 경영체계를 구축하여야 하는 공적 소명을 부여받고 출범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공단의 첫 이사장 후보자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공단 이사장으로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조직화합과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해 경영능력을 발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소통과 경청이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명확한 업무설정을 통해 조직 내 갈등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며 공적 업무수행에 따른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신의 발전과 조직의 목표달성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에 헌신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우문현답의 현장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모든 업무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이사장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문제를 진단하고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서울시 정책기조와 시민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투명한 공개경영을 통해 공정과 윤리의 경영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물산업 중추기관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공단이 미래전략산업으로서의 물산업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청년ㆍ시민의 환경교육의 장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최신의 스마트기술을 도입ㆍ활용하는 수처리 분야의 선도 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노사가 존중하고 협력하며 직원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공단의 성패는 외형적 확장이 아니라 내부의 결속과 협력을 이끌어 내느냐 여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업무환경, 소통과 참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행복한 직원이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단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박순규 위원장님과 장상기ㆍ홍성룡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 여러분, 앞으로 저에게 공단 이사장으로서의 막중한 책무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서울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공단, 성장과 도약을 위해 연구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다양한 제안과 지적사항 등 소중한 의견은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저희 능력과 소신을 검증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순규 박상돈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와 답변에 앞서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지금부터 박상돈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질의답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질의답변은 10분으로 하되 미진한 부분은 별도 보충질의 10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인사청문회에 윤창진 물재생시설과장님께서 별도로 배석하였음을 위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평남 위원님께서 질의하시겠습니다.
○김평남 위원 강남구 2선거구 출신의 김평남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청문회 자리에 있으니까 많이 긴장되시지요? 그렇더라도 어차피 저희는 인사청문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시고 소신 있게, 저뿐만 아니라 앞으로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평남 위원 서울시에 근무한 지 올해까지 해서 총 몇 년 차입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서울시에 수습까지 하면 28년…….
●김평남 위원 28년이요? 원래 근무하신다면 정년이 얼마 남았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정년이 2년 남았습니다.
●김평남 위원 2년이나 남아 있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1년 일하고 공로연수 1년 기간까지 합치면 2년이 남았습니다.
●김평남 위원 2년이 남은 거지요. 앞으로 정년 2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물재생시설공단의 이사장 후보자로 신청을 하셨는데 당초 9대 서울시의회 또 이번 10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공단 설립을 위해서 여러 가지 선배ㆍ동료위원들과 함께 논의도 해왔었고 또 때로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여러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서 공단을 설립하는 조례를 저희가 최종 통과시켰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공단 이사장에 대해서 저희가 기술직이 하느냐 행정직이 하느냐 여러 가지 이야기도 많이 나왔습니다만 지난번 임시회 때도 본 위원이 물순환안전국장님한테 기술직이 와야 되느냐 행정직이 와야 되느냐 질의를 한 적도 있고요, 어쨌든 최종적으로는 기술직군에서 이사장 후보를 신청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다 아시겠지만 먼저 공단 설립 취지, 아주 간단하게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시의회에서 민간위탁에 대한 문제점을 계속 지적해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3년 단위로 하는 수의계약의 문제점하고 그리고 3년 단위로 민간위탁을 하다 보니까 장기적인 계획의 부재라든지 그런 문제점으로 인해서 더 이상 민간위탁은 하면 안 되겠다는 시의회의 의견이 있어서 그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단이 설립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평남 위원 그렇습니다. 이게 이원화되어 있었지요, 민간위탁과 직영체계. 그래서 그런 종합적인 물관리를 위해서 시설이라든지 조직이나 이런 부분들을 일원화하고 또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서 공단을 설립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지금 공단 설립을 준비하면서 여러 관련된 담당직원분들께서 고생하고 계십니다만 2021년 1월 1일 출범으로 계획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조직정비 여러 가지 연구결과를 토대로 출범을 하겠지만 기본적인 공단이념이나 철학이 담긴 CI부터 시작해서 준비해야 될 과정들이 많은데 이게 많이 늦었어요. 만약에 이사장에 취임하시게 된다면 어떻게 추진을 하겠습니까, 기간이 짧은데?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공단이 내년 1월 1일 자 설립 목표로 하고 있고요. 그 전에라도 현재 뒤에 계신 대표님들이 상임이사로 오실 것으로 지금 예정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김평남 위원 마이크를 좀 가까이 대고 말씀해 주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현직에 계신 대표이사님들하고 충분히 논의를 거쳐서 우선순위를 둔 다음에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서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확실한 업무파악까지는 못 해가지고 어떤 일을 우선적으로 둬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상의를 해서 가겠습니다.
●김평남 위원 아마 인사청문회가 통과된다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업무파악뿐만 아니라 해야 될 우선순위를 정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게 구체적으로 사규라든지 여러 가지 준비사항들이 있어서, 물론 출범하고 난 이후에 해야 될 부분이 있기도 하겠지만 하면서 자꾸 수정해 간다는 것은 결국 조직 자체가 출범하는데 상당히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본 위원은. 그래서 사전에 철두철미하게 검증도 하고 준비도 하셔서 출범했을 때는 그래도 명실공히 우리 서울시를 대표하는, 물관리를 대표하는 공단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시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겠습니다.
●김평남 위원 시간관계상 짧게 또 다른 걸 여쭤보겠습니다.
탄천과 서남이 먼저, 우리가 외주관리를 줬던 두 개의 물재생센터가 1차적으로 내년에 공단이 발족돼서 구성이 되겠지만 이후에 중랑과 난지가 합류될 건데 본 위원이 걱정하는 건 조직문화입니다. 조직적 화합이 어떻게 될 것인가, 물론 기존에 각각 외주를 줬던 곳의 직원들이 공단직원으로 들어오겠고요 또 서울시 공무원도 일부 퇴직을 하셔서 공단으로 지원을 하든지 이런 상황들이 벌어질 건데 동시에 일어나지 않고 연차를 둬서 하게 된다면 조직문화에 있어서 괴리감이 분명히 발생할 겁니다. 그러고 나면 조직이 화학적 결합이 안 돼서 이 문제로 경영하는 데 상당히 고충을 많이 겪을 것이고 그로 인해서 문제들이 많이 발생될 건데 거기에 대한 후보자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조직의 화학적 결합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지에 대해서 소신을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현재 출범하게 되는 탄천과 서남 하수처리장에 관해서 말씀하시는 거지요?
●김평남 위원 마이크 좀 더 가까이 대주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김평남 위원님 우려하신 대로 공단이 출범하게 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신경 써야 될 부분이 이질적인 양 조직 간의 화합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구상하고 있는 것은 반기별로라도 소통의 장이라든지 체육대회라든지 그런 걸 통해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김평남 위원 단기적으로 체육대회나 여러 가지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그런 프로그램도 사실 중요하기는 하지만 본 위원이 다른 연구사례들을 보면 그게 썩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김평남 위원 제가 요구하는 것은 그와 관련된 조직 통합, 일명 어떤 프로그램을 보면 통통통이라는 이런 프로그램도 있기는 합니다만 KT나 KTF가 통합됐을 때의 그런 조직, 토지공사나 주택공사가 통합돼서 LH가 탄생했을 때의 조직 문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지금까지도 존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외부에 연구를 줘서 빨리 결합할 수 있는, 내부 직원들이 연구를 하게 된다면 직원들의 선호도랄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랄지 여러 가지 내부 설문을 거쳐야 될 겁니다. 그런 것들을 가급적 빨리 준비해서 융화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해 주시고, 직무수행 계획서에도 보니까 신설조직에 대한 여러 가지 추진력이라든지 대화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는 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을 본 위원이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유념하겠습니다.
●김평남 위원 그리고 탄천물재생센터에 현재 우리 공단이 발족하게 되면 본사가 탄천에 있게 되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김평남 위원 공단건물도 신축해야 되는 거고, 지금도 수리를 하고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지금 증축 중에 있습니다.
●김평남 위원 언제 완공이 되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일단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되고요, 완전히 준공되는 것은 아마 내년 2월 되어야 될 겁니다.
●김평남 위원 근무를 하면서 일부는 공사가 진행이 되겠네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김평남 위원 시간적으로 여러 가지 많이 부족하기는 한데요. 일단 탄천에 본사가 있다 보니까 현재 탄천에 상존하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탄천에서 설치 중인 하수슬러지 건조처리시설 관련된 부분들인데 이게 2017년 7월에 탄천주민협의체와 주민워크숍도 거쳤고 또 건조시설 증설과 관련해서 중단해 달라는 여러 가지 민원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 올해 7월 20일 주민협의체에서는 슬러지 건조시설도 완전한 반대 의견을 제시했는데 사실상 이 건조시설에 대한 것은 필수불가결하게 당연히 설치가 되어야 되는 현실이기는 합니다만 앞으로 주민협의체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제가 말씀드리는 건 난지나 다른 곳도 다, 서남도 마찬가지고 그런 민원이 있습니다만 본사를 거기에 둔 입장에서 주민들의 여러 가지 해결이 안 되면 건조시설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여러 가지 민원이 생길 수가 있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김평남 위원 그래서 주민들의 설득이랄지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신지…….
위원장님, 보충질의 좀 계속하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주민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위원님이 말씀하신 슬러지 처리시설을 제가 자세히는 몰라도 그게 두 가지 처리시설이 있다고 하네요. 직접 건조방식과 간접 건조방식이 있는데 서남 같은 데는 간접 건조방식을 채택함으로 해서 악취라든가 이런 게 발생이 덜한데 탄천에는 직접 슬러지 건조처리시설을 고집함으로 인해서 아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간접방식으로 전환을 해야 되는 게 맞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하여튼 그 문제에 대해서는 물재생시설과하고 협의를 해서 가급적이면 당연히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위원장 박순규 잠깐만요. 김평남 위원님, 정리하시고요 보충질의 때, 왜냐하면 다른 위원님들도 다 바쁘셔가지고…….
●김평남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순규 김평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만선 위원님의 질의가 있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후보자님, 후보자님 보면 철도가 전문이지 물관리 전문은 아니지요? 경력을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위원님 아시겠지만 공무원 시작하면서 토목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를 해 봤습니다.
●경만선 위원 짧게 설명 좀 해 주세요.
아니지요? 그런데 지금 제일 중요한 초대 이사장 자리에 후보자로 되셨어요. 제가 봤을 때 4개 지역에 재생센터가 있습니다. 맞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경만선 위원 저는 강서구 지역에 기반을 둔 의원을 하고 있지만 서남물재생센터의 악취민원은 365일 끊임이 없습니다. 아까도 정견발표하실 때 오염수 냄새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 가장 큰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들을 쭉 훑어봤는데요 악취민원이 상당히 많고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어떤 한 분이 악취민원을 제기했다 하면 그분이 계속해서 민원을 제기하는 것을 보면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해결책들을 서남하수처리장에서 계속 실행하고 있는데요. 제가 구체적으로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악취진단용역이라는 것을 아마 내년에 할 겁니다. 구체적으로…….
●경만선 위원 어쨌든 방법이 없는 거네요, 악취 나는 것에 대해서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니요, 악취진단용역을 내년에 실시…….
●경만선 위원 방법이 없는 것 아니에요, 지금. 그냥 방법이 없다는 말씀을 에둘러서 얘기하지 마시고요. 현재 방법이 없지요, 대안이 없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니요, 대안은 이제 만들어야지요.
●경만선 위원 대안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것 물어보잖아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어떤 대안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악취진단을 해서 악취원인을 일단 찾아야 될 테고…….
●경만선 위원 여태 서남물재생센터는 그러면 안 했습니까, 그런 문제가 있었는데? 대안이 있는데도 안 한 거예요, 여태? 그 고통에 살아봤습니까, 악취고통에? 그렇잖아요. 지금 서남물재생센터는 가보셨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가봤습니다.
●경만선 위원 몇 번 가보셨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최근에 간 것은 두 달 전쯤에…….
●경만선 위원 두 달 전이면 그나마 날이 맑았어요. 그렇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경만선 위원 맑은 날은 냄새가 좀 덜합니다. 그런데 악취가 언제 제일 심한지 아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무래도 기압이 낮고 할 때…….
●경만선 위원 네, 맞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경만선 위원 이런 날씨에 한번 후보자가 가보셔야지요, 비오는 날이라든지 여러 가지. 그리고 여태까지 민원 제일 1번이 악취입니다, 악성 악취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저는 거기를 지나갈 수가 없을 정도로 그 아파트에 많이 있고 그런 문제에 대해서 지금 계속 대안을 가지고 우선 서남물재생센터를 지하화해야 된다, 여러 가지 의견도 나오지만 그런 문제도 고려를 해 주셔야 돼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임해 주셔야지 근시안적으로 땜빵 처리를 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서남물재생센터가 강서구에 소재해 있고 또 9개 자치구의 오염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타 자치에 비해서 강서구가 이런 혐오시설들이 아주 많이 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서남물재생센터가 혐오시설이 아니라 주민들한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주민들이 악취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후보자님 아시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알겠습니다. 제가 만약에 이사장에 취임하게 된다면 악취문제를 최우선적인 과제로 선정해서 그리고 내년에 악취전문기관에 악취기술진단을 의뢰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병행해서 하여튼 최우선적인 과제로 선정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앞으로 그 부분 다시 한번 신경 써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게 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악취 없는 물재생시설공단의 초대 이사장님이 최대 성과를 내셨다는 그런 소리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게 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이상 발언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순규 경만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송파구 출신 홍성룡 위원님의 질의가 있겠습니다.
○홍성룡 위원 송파 출신 홍성룡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아까 서울시에서 근무한 경력이 총 몇 년이라고 하셨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28년째입니다.
●홍성룡 위원 28년 중에서 2012년도에 1년간 물관리정책과에서 근무하신 것이 맞으신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맞습니다.
●홍성룡 위원 그리고 그 외 또 물재생 관련해서 근무하신 경력이 있으신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 이후에는 경만선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지하철에 좀 있었고요 그리고 물 관련해서는 한강사업본부 거기서…….
●홍성룡 위원 물재생 관련해서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 이후로는 없고 현재 도기본 본부장으로서 총인처리시설센터에 설치하고 있고요.
●홍성룡 위원 총인시설은 좀 다른 개념이니까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리고 서남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같은 것을 지금 총괄하고 있습니다.
●홍성룡 위원 어쨌거나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님으로 이 자리에 오셨는데 어떠세요? 경력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시는지 짧게 이야기해 주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물재생이라는 게 크게 보면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수처리하는 것하고 시설하는 것하고 두 개로 크게 나눠질 수가 있거든요. 그렇다면 물재생 분야는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제 총경력이 얼마 안 되지만 또 시설관리 측면에서는 제가 많이 근무를 해 봤고 또 외국에서 학위도 시설관리 쪽으로 학위를 가져왔기 때문에…….
●홍성룡 위원 어쨌거나 하수처리기술이 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짧은 근무경력이 우려되는 것은 본 위원이 볼 때는 사실인 것 같아서 나중에 이사장으로 취임하시게 되면 정말 발 빠른 행정과 하수처리를 담당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많이 공부도 하시고 현장도 많이 찾으시고, 후보자 되기 전에 서남을 2개월 전에 한번 다녀오셨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실망입니다.
사실은 서남이나 탄천에 제가 후보자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최소한 4~5번 이상 다니면서 아까 소감을 말씀하실 때 우문현답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더 많이 가서 준비하고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존경하는 경만선 위원님도 이야기를 했는데 하수처리시설이 기피시설로 낙인찍힌 가장 큰 원인이 뭐라고 생각되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악취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홍성룡 위원 악취겠지요. 그러면 악취의 근본적인 이유는 어디서 오는 거지요, 악취가 나는 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소화조하고 슬러지 처리할 때…….
●홍성룡 위원 슬러지가 가장 원인일 겁니다. 그렇죠?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홍성룡 위원 슬러지인데 현재 물재생센터에서 하수슬러지 처리하시는 것은 알죠?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짧게 한번 얘기해 주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슬러지를 소화조에 해서 거기서 소화가스하고 슬러지를 건조시켜서 그다음에 일부는 매립장으로 가고 일부는 건조해서 매각도 하고 그렇게 처리를…….
●홍성룡 위원 그러니까 내용은 건조하고 소각하거나 또 일부 매립지로 가는데 문제는 수도권매립지 같은 경우는 2025년까지만 우리가 갈 수 있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홍성룡 위원 그래서 나머지는 처리를 해야 되는데 앞으로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결국은 하수슬러지 처리문제가 악취를 없애는 방법이기도 한데 간략하게 답을 해 주세요. 아까 방법을 존경하는 경만선 위원님이 어떻게 할 거냐고 얘기하는데 사실은 하수슬러지 문제만 해결되면 악취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래서 그 방법을 다시 한번 제가 답을 듣고 싶어서…….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슬러지 자체 처리용량이 현재는 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탄천 140톤, 서남에 하루 270톤짜리 건조시설 증설을 2023년까지 완료하게 되면 슬러지를 더 이상 매립지라든지 민간위탁 안 하고 자체 처리 가능하답니다.
●홍성룡 위원 알겠습니다. 이사장 후보님 지금 보니까 뒤에서 주는데 답변을 지금 읽고 계시는데 이게 사실은 읽어서 될 내용은 아닙니다. 충분히 습득하시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시고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계시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공부와 현장을 둘러보시면서 처리하는 방법을 찾아주시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게 하겠습니다.
●홍성룡 위원 지금 공단 내에 물재생연구소를 운영하겠다고, 물재생연구소를 두겠다는 것이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홍성룡 위원 그러면 본 위원이 알기로는 현재 민간위탁회사인 서남하고 탄천에서 일부 연구기능을 하고 있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제가 파악하기로는 연구기능까지는 하지 못하고 물을 채수해서 그것의 오염도라든지 이런 것을 분석하는 그 정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보다는 그것을 넘어서 공단이 설립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홍성룡 위원 현재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연구비용 예산이 얼마 정도 되는지 아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거기까지는 제가 구체적으로…….
●홍성룡 위원 본 위원이 조사해 보니까 2019년 기준으로 서남에서 11억 정도, 탄천에서는 4억 4,000만 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현재 올해 예산이 얼마인지도 잘 모르시겠네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거기까지는 제가 파악을 못 했습니다.
●홍성룡 위원 그러면 현재 거기에서 나오는 연구결과물도 무엇인지 잘 모르겠고요?
알겠습니다. 충분히 습득이 안 되신 것 같은데 현재 신규인력 채용에 보면 임원 4명하고 연구소 3명 해서 소장 1명, 연구원 2명 이렇게 채용하겠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3명 채용해서 연구소라고 할 수 없는데 기존에 있는 연구인력하고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현재 있는 연구위원들은 말 그대로…….
●홍성룡 위원 겸직을 하고 있지요, 순수 연구위원이 아니라 기존 업무를 하면서?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습니다.
●홍성룡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책정되면서 연구하고 나름대로 결과물이 나온 게 있어요. 그분들하고 새로 신규 채용하는 이분들하고의 관계 설정이라든지 이런 것도 나름대로 복안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짧게 얘기해 주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래서 세 분을 채용하는데 박사와 석사 세 분을 채용하고요 그다음에 현재 물재생센터 연구기능을 가지고 있는 두 분, 두 분 해서 총 7명으로 연구소를 구성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홍성룡 위원 연구소가 총 7명인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현재 인원배정은 그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홍성룡 위원 그러면 기존에 연구를 담당하고 있던 분들 업무를 하면서 하시는 분들이 서남에 19명, 탄천에 10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분들은 그 일을 계속하시고요, 물재생연구소는 예를 들자면 고효율적인 슬러지 처리라든가 신재생에너지라든지 이런 쪽으로 발전된 연구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홍성룡 위원 후보자님, 오후에 제가 다시 이 부분을 질의할 테니까 연구소 운영방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서 나중에 오후시간에 대비해 주시고요.
강우 시에 물재생센터 처리용량 초과에 따른 방류수 수질문제인데 지금 하수관로 형태가 두 가지가 있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홍성룡 위원 어떤 게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우오수분류관하고 합류관 말씀하시는 건가요?
●홍성룡 위원 하수관로 형태가 두 가지…….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합류관과 분류관 말씀이지요?
●홍성룡 위원 네, 그렇지요. 한번 여쭈어본 거고요.
이것은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보충질의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정진술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위원장 박순규 정진술 위원님 의사진행발언해 주세요.
○정진술 위원 오늘 이 자리는 박상돈 후보자가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으로서 적합한지를 저희가 전문성이라든가 능력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검증하는 자리인데요, 오늘 이 자리는 행정감사라든가 그런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 박상돈 후보자가 이사장으로서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리고 공부는 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사장이 된다면 어떤 비전을 가지고 할 건지를 밝히는 자리인데 보니까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인사청문회 준비 지원을 아마 담당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뒤에서 자꾸 넘겨주시는 게, 물론 밑의 입장에서는 그러고 싶겠지요.
그런데 우리 박상돈 후보자가 충분하게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지금 상황에서 시험문제 보듯이 맞다 틀리다의 부분이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박상돈 후보자가 얼마만큼 비전을 갖고 있고 생각이 있는지, 저는 이 자리에서 박상돈 후보자가 본인이 잘 모르는 전문적인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들 의견을 들어서 만약에 이사장이 된다고 하면 그런 부분을 최대한 반영을 해서 하는 부분, 이 자리에 계신 청문특위 위원님들은 아주 전문적인 분들만 제가 알기로는 우리 박순규 위원장님이 모셔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모르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적으셔서 추후 이사장이 되시면 그것을 하시는 것으로 해 주시고, 모르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후에라도 그분이 질의를 하시면 답변을 하는 방향으로 해서 하고, 뒤에서는 쪽지를 넘겨주는 것을 지양해 주시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진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순규 송파구 출신 홍성룡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서구 출신 김용연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김용연 위원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제4선거구 김용연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에 대해서 제가 직원들을 통해서 관계가 어느 정도냐를 한번 의견을 들었습니다. 아주 원만하시고 신망이 아주 두텁다 이런 얘기를 제가 들었어요. 그러면 무던한 분이시구나 이렇게 제가 느끼고 있는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그래요. 신상에 대한 문제인데 군대 안 다녀오셨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시력이 안 좋아서…….
●김용연 위원 시력? 그러셨구나. 얄팍한 소견이지만 공단이 출범하면서 서남, 탄천 두 개의 사업소 직원들을 공단으로 다 채용하는 그런 계획이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김용연 위원 민간업체 사장이 상임이사 두 분으로 채용되는 것도 기정사실이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현재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용연 위원 제가 질의를 하고자 하는 요지는 이사장 후보자님하고 상임이사 두 분, 또 기타 전무, 감사 이런 분들이 전직 서울시 직원들이 나오셔가지고 공단을 구성하고 있어요, 인적 구성을. 그 부분에 대해서 서울시민이 보시기에 그게 온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공개경쟁으로 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서 선정이 되는 과정에 있거든요. 아무래도 서울시에서 관련되는 분야에 근무하시던 분들이 높은 점수를 받지 않나…….
●김용연 위원 물론 전문성도 있거니와 상호간 소통에 원활한 점 등 좋은 장점도 있지만 일반적인 시민들이 보기에는 이건 어떻게 보면 일명, 지난번 시정질문에서 나왔던 얘기지만 직원들 간에 짜고 치는, 순서에 입각한 그런 진행과정이다 이렇게들 보고 있습니다. 공개경쟁을 통해서 인사채용을 한다한들 결과론적으로 이렇게 나와 있잖아요. 그런 부분은 엄중히…….
그다음에 보니까 상임이사 두 분은 지금 이사장 후보보다 더 먼저 서울시에 계셨던 분들이에요. 어떻게 보면 상급자를 두 상임이사로 모시고 출범을 하는 겁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아니 되지요. 이사장으로서 전 직원을 통솔하고 끌고 가는 그런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선임자가 상임이사로 들어와 있다는 것은 마땅치 않다,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그런 제도에 대한 문제점 이런 것은 점차적으로 하나하나 보완해 나가면서 혹여라도 이사장이 된다고 하면 추후에 민원의 여지가 없게끔 최선을 다해 주셔야 된다 이렇게 저는 주문을 하고 싶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용연 위원 두 번째로는 지역적인 얘기를 나눌 수밖에 없는데 서남물재생센터 내에 서울시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게 서울에너지공사에서 하고 있는 에너지열병합발전 2단계 추진하고 있는 내용 아시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마곡지구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용연 위원 네. 그 옆에 지금 현재 직원들 숙소로 있는 아파트 주변으로 약 2,200여 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가 들어서는 내용도 알고 계실 겁니다. 다 서남물재생센터와 연관된 부지들이거든요. 맞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습니다.
●김용연 위원 물론 공공임대아파트가 들어서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닌데 아까 먼저 질의했던 위원님들 의견에서도 서남물재생센터에서 나오는 악취문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주거공간이 그 자리에 들어갔을 경우에. 이런 것에 대한 염려들이 많이 있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김용연 위원 그래서 그런 단계 하나하나도 섬세히 챙겨주시고 또 열병합발전소 2단계가 증설이 될 경우에 저희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내용 중의 하나는 열병합발전소 자체만 독립된 공간이 아닌 1단계ㆍ2단계ㆍ3단계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 공사가 완료됐을 때에 대한 연계성, 즉 열병합발전소가 혐오시설이 아닌 친화적인, 시민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을, 저희 위원들을 비롯해서 국회의원 또 자치구청장들, 구청장께서도 그런 얘기를 나누고 있거든요. 그건 뭐냐 하면 서남물재생센터의 지하화하고 열병합발전소 2단계 증설하고의 연계성도 같이 연구하고 공부를 해야 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마곡과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열병합시설의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했거든요. 강서주민들의 의견이나 여러 가지 환경문제라든지 이런 걸 저희들이 주민들과 계속 접하니까 그런 의견들을 모아서 본청과 계속 긴밀한 협조관계를 얻어서 그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연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질문하자면 지금 1단계가 내년 5월, 상반기 때 준공이 되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김용연 위원 지상에 공원이 들어서면서 지역주민들의 반대여론이 많았던 게 방화근린공원과 연계된 공원이 생김으로 인해서 상당히 희석이 되고 있어요. 반면에 제발 2단계, 3단계를 신속하게 착공하고 준비해서 완공까지 해 줘라, 그래야만 서남물재생센터의 지상 공원화하고 우리가 말한 보타닉 공원하고 연계해서 대단위 넓은 공원이 형성되면 아마 서울시 어느 휴식공간에 버금가는 아주 내로라하는 공원이 될 걸로 보이는데 그게 가운데서 떡하니 벨트화 돼서 끊겨있어요.
그다음에 1단계ㆍ2단계ㆍ3단계가 제가 볼 때 앞으로 10년 안에 완공이 될지도 모르는 그런 입장이거든요. 듣자 하니까 예산적인 문제가 상당히 대두되는데 그런 예산마저도 지역주민들을 감안해서 좀 더 신속하게 조기 완공할 수 있는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위원님 의견에 적극 동감하고요. 2단계 현대화사업을 기본계획이라든지 이런 걸 수립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김용연 위원 과정을 봤어요, 책을 통해서 봤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기회가 되면 물국과 협의해서 조속히 진행되어야 된다는 걸 강력히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연 위원 그래요. 추진력을 지켜보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노력하겠습니다.
●김용연 위원 이상입니다.
(박순규 위원장, 홍성룡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홍성룡 존경하는 김용연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으로 관악구 출신 송도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송도호 위원 관악 1선거구 출신의 송도호 시의원입니다.
이사장님 후보자 되신 걸 먼저 축하드립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고맙습니다.
●송도호 위원 사실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이런 부분을 하느라 준비시간이 상당히 없었을 텐데 공단 이사장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기 위해서 공부는 어떻게 많이 하셨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하느라 했습니다만…….
●송도호 위원 하셨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송도호 위원 공직에 오래 계셔서, 공직에 오래 계신 분들의 사고는 상당히 지시형 이런 부분들이에요. 그런데 공단을 운영해 나가는 데 있어서 공적 스타일로 꾸려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변화된 변모로 발전해야 하는데 공직에 오래 계셨던 분이 과연 공단이사장을 맡는 게 타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이사장 후보님은 어떻게 생각하며 공단 운영에 있어서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직원들도 어떻게 보면 저희의 고객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만약에 이사장이 된다면 이사장과의 직접적인 대화가 가능한 소통창구를 상시 개설하겠습니다. 해서 그분들의 의견이라든지 이런 것도 적극 반영해야 될 테고요 편의시설이라든지 근로환경이라든지 그런 것은 예산과 법령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하고요. 위원님이 우려하신 대로 그렇게 강압적인 지시라든지 그런 문화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하겠습니다.
●송도호 위원 공단은 공기업의 하나입니다. 물론 공사와는 달리 수익을 창출할 목적을 가지지는 않지만 어쨌든 간에 하나의 기업체임은 사실입니다. 수백 명의 직원과 나아가서는 서울시민 전체의 하수를 차질 없이 처리해야만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운영해 나가야 할 회사입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후보자께서는 어떤 점이 본인이 이사장직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까도 위원님들 말씀하셨듯이 공직에 27~28년 있었고요 그중에서도 제가 처음에 일을 시작한 게 종로구청 하수과장으로 시작했고요 그리고 그걸 거쳐서 강북구청의 하수과장을 또 했습니다. 그리고 물관리정책과장도 하고 또 이쪽에 와서 물 관련된 시설들을 총괄해서 건설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어떻게 보면 그쪽 분야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고요.
●송도호 위원 그래서 잘할 수 있다? 그런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도호 위원 경력증명서를 보면 공부를 오랫동안 한 건 아니에요, 전문가로 보기에는. 종로구청 하수과장, 강북구청 하수과장, 하나는 8개월 하고 한 군데는 1년 10개월 하고 그러면 한 2년 하고, 물관리정책과장 거기서 1년 정도, 그 경력이 다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수처리 분야는 그렇다는 걸 말씀드리고요, 기타…….
●송도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논문내용이나 자기소개서에 나와 있는 부분도 거기 보니까 석ㆍ박사 취득논문 이런 걸 보면 토목전공으로 토목공학, 콘크리트공학, 교량공학, 건설공학 이런 쪽에 이수해 가지고 그쪽에는 학위를 갖고 있어 전문가라고 할 수 있지만 하수처리 관련해서는 학위라고 보이지는 않아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제가 1998년에 종합건설본부에 있을 때 서남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데 관여를 했거든요. 그렇듯이 지금 수처리 분야도 있지만 양대 센터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노후한 구조물이거든요. 여태까지 20년 동안 민간위탁 함으로 해서 장기적으로 보수라든지 그런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땜질형식으로 왔습니다. 30년 가까이 돼가는 노후구조물을 어떻게 개량할 것인가, 거기에 보면 제가 전문가입니다. 제가 가서 공부한 게 노후구조물 보수보강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송도호 위원 그 부분은 제가 시정질문한 부분도 있습니다, 작년에. 그 부분 조금, 이진용 대표님도 계시고 그러니까 그 부분은 이따가 추가로 질의할게요. 얼마만큼 전문가이신가 또 얼마만큼 서남하수처리장에 문제가 많이 있는가, 지금 여러 위원님들이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이따 제가 오후에 추가질의할 때 말씀을 드릴게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겠습니다.
●송도호 위원 이사장 후보자 모집공고에서 이사장이 담당하는 직무는 공단을 대표하고 공단업무를 총괄하며 경영성과에 대해 책임을 짐, 수처리 사업 등 공단운영 전반을 총괄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논문이나 이런 전체적인 부분을 보면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전문가는 아닌 것 같아요.
또 서울시에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으로 6개월 됐나요? 제가 처음으로 봤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7월 1일 자로 됐습니다.
●송도호 위원 저번에 업무보고 할 때는 제가 그쪽에 없어서 못 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봤는데 전혀 전문분야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예요. 그런데 이것을 보면 토목직 공무원들의 승진자리를 만들기 위한 어떻게 보면 나눠먹기식 인사라고도 표현을 해야 되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후보님의 생각은 어떠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제가 사실은 물재생시설공단이 생긴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모르다가 9월인가 그때 저한테 제안이 들어온 상황이었고요 그래서 정식 근무할 수 있는 것보다 1년 먼저 나가게 되는 경우지요. 그렇게 된다면 이 분야에 있어서 제가 어느 정도 전문가는 아니라고 말씀하시지만 그쪽 관련 일도 했기 때문에 제 관심분야로 나가고 또 1~2년 일찍 나감으로 인해서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후속 인사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고 하는 그런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송도호 위원 제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그 정도기 때문에 공부 열심히 하셔야 된다는 뜻이에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도호 위원 임원후보자 추천의견서를 보면 7명 임원추천위원들의 추천사유로 전문성, 혁신성이 우수함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본인은 전문성과 혁신성이 우수하다고 생각하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때 잘 봐주신 것 같고 꼭 그렇지는 않은…….
●송도호 위원 그렇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해야지요. 그렇다고 해야지 임원추천위원들은 그렇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다고 얘기를…….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잘 봐주신 것 같습니다.
●송도호 위원 하여튼 할 말은 굉장히 많습니다만 제가 시간이 없기 때문에 하나만 더 질의할게요.
서남물재생센터 이진용 대표이사님 있잖아요, 누가 선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서울시 선배는 이 대표님이 선배이십니다.
●송도호 위원 그렇지요. 도시철도국장님도 먼저 했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철도국장은 제가 먼저 했고요.
●송도호 위원 철도국장을 먼저 했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송도호 위원 그런데 들어온 것은 선배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송도호 위원 어쨌든 그러면 선배 국장하고 이사장님이 계시면 서남물재생센터 대표이사 이런 분들하고 협의도 하고 해야 되는데 갈등은 없겠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전혀 없다고 봅니다.
●송도호 위원 전혀 없어요. 제가 물어보는 이유는 그만큼 이사장님이 조직을 끌어가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해야 되나 그것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전혀 문제없습니다, 그 부분이 아니고. 내가 이렇게 해서 그 조직을 잘 다듬어서 끌고 가겠습니다, 제가 물어보는 답은 그거예요. 그런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제가 그래서 처음에 그랬지요. 공직자들은 지시형이 되어서 이 부분들을 하기 어렵다고, 그런데 지금 보면 두 군데 다 말은 민간위탁이지만 사실은 우리 국장님들 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내려갔어요, 토목직들 도시기반시설 그쪽에서 계신 분들이 내려가서 한 자리씩 다 차지한 것 아닙니까? 앞으로 또 다른 것들도 민간위탁 하면 다 그렇게 될 확률이 크지요? 제가 봤을 때는 그래요.
하여튼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그만할 건데요 어쨌든 잘 노력하셔서 공부도 많이 하셔야 됩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도호 위원 공부 많이 하시고 잘 노력하고 배려하고, 내가 먼저 배려해 줘야 따라올 것 아닙니까? 그 조직이 한 300명이 넘을 건데 그분들 하나하나 다 다듬고 안고 가야 잘 될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도호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홍성룡 존경하는 송도호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존경하는 여명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여명 위원 여명입니다.
많은 위원님들께서 이사장 후보자의 전문성 측면에서 질의를 많이 해 주셨는데 어쨌든 후보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저는 어떤 분야의 전문인이 된 사람은 다른 영역으로 가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평소에 믿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부탁하신 대로 우리 서울시민을 위해서 관련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스터디를 조금 더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저는 어쨌든 이사장이 되신 것이니까 이 공단의 경영자로서 그런 부분들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먼저 우리 사회가 발전시대에 테크노크라트(technocrat)라는 기술관료들의 헌신으로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룩했고 그 결과 2020년 현재에 와서 지속적으로 우리 공무원사회가 확대되고 어떻게 보면 비대해지기까지 했는데 후보자께서는 공직사회의 근속 혹은 승진 인사시스템에 있어서 민간에 비해 미진한 부분, 아쉬운 부분이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민간부분 같은 경우는 입사도 쉽고 또 퇴사도 쉽고 그만큼 순환이 빨라짐으로 인해서 우수인력도 많이 영입할 수 있다고 보이고요 대신에 조금 신분의 불안이 있겠지요. 반면에 공무원조직 같은 경우는 그와 반대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대변화에 부응을 못 한다 그런 단점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명 위원 이런 말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민간도 들어가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알고 계시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예전 저희 때 비하면.
●여명 위원 그래서 많은 청년들이 취업전선에서 일반기업보다는 공무원시험을 보고 있는 암울한 시대상인데 저는 그런 이야기를 드리려는 것은 아니고, 제가 생각하기에 공직사회 인사시스템의 문제점이라고 할까요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호봉제에 따른 승진시스템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우선 우리가 일부만 통합해서 이게 공단으로 출범했지만 전체 센터를 다 통합할 것이지 않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장기적으로 그렇게 할…….
●여명 위원 통합할 건데 통합한 직원 간 직급과 승진시스템이 또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이 부분들은 어떻게 통합하고 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정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인지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양대 조직이 통합함으로 인해서 조직의 화합문제가 가장 당면 문제인데요 그래서 저희가 한 것은 아니고 현재 물국에서 전문가인 노무사회사에 용역을 주어서 승계하는 문제라든지 직급문제라든가 노인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스터디를 해서 어느 정도 결과가 나왔거든요. 어떻게 보면 저희들보다 노무전문가인 그분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서 작성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명 위원 그런데 승진문제가 특히 관료사회에서는 민감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습니다.
●여명 위원 어느 한 사람도 불만이 없을 수는 없어요. 그러면 그분들이 노조와 함께 혹은 노조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 이사장님께서는 그분들과 협상을 하고 또는 그분들을 다독거리거나 아니면 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낸 그런 유사한 경험이 있으셨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에도 노동조합이 두 개가 있습니다. 서공노하고 전공노 두 개가 있는데 양측에서도 저희들한테 인사문제라든지 이의제기를 하고 있고요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단 같은 경우는 앞으로 만약에 제가 취임하게 된다면 인사기준 이런 걸 만들어야 되겠지요. 만들되 그걸 공정하게 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노력할 거고요 그리고 노조와의 문제는 어떻게 보면 노조는 지금 저의 생각이지만 근로자들의 복지라든지 이런 것은 충분히 저희들한테 와서 어필을 해야 된다고 당연히 생각하지만 경영자의 고유권한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사문제에 대해서 만약에 이의제기를 한다면 그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앞으로 노조하고 긴밀히 협조해서 가도록 하되 하여튼 원칙은 정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명 위원 원칙을 확실하게 정해서 노무사분들의 조언도 받는다고 했지만 어쨌든 공정한 인사가 돼야 하거든요. 그런데 약간 인사문제만큼은 노조가 관여할 수 없다고 원칙을 세우겠다는 그런 말씀은 저는 적극 지지하지만 사실 안일한 생각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 게 서울교통공사의 경우에는 노조가 먼저 호봉제에 대해서 제안을 할 정도로 노조의 힘이 막강하고 목소리가 크거든요. 앞으로 이게 서울시의 공단으로 분리되는 만큼 그런 원칙들을 확고히 세우되 모두가 그럴 수는 없겠지만 되도록이면 공정한 처우가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셔야 할 것 같고,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요즘 정부에서 추천하는 제도가 있어요. 민간단체나 공공기관에서 추천하고 있는 제도가 있는데 발탁승진제도와 직무급 제도예요. 이 제도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직 못 들어봤습니다.
●여명 위원 발탁승진제도는 직급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능력별로 채용을 하는 것이거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채용단계에서 말씀하시는 겁니까?
●여명 위원 네. 보면 발탁승진제도는 역량이 우수한 직원에 대해서 나이, 성별, 출신 등에 상관없이 승진연한에 앞서서 발탁 승진시키는 제도이고 직무급 제도는 근속연수에 따라 자동으로 임금이 오르는 호봉제와 달리 직무의 중요도, 난이도 등에 따라서 임금을 달리 주는 제도라고 해요. 이것을 공공부문의 효율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 정부에서 민간기업이나 지자체 특히 공공기관에 이 제도를 활용하는 기관들에 인센티브를 주면서 장려를 하고 있는 제도거든요.
그래서 우리 후보께서도 블라인드 채용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랬습니다.
●여명 위원 그런 만큼 이런 승진 호봉제에 있어서도 이런 제도를 혁신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어떻게 고려를 하실 수 있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겠습니다.
●여명 위원 이렇게 간단하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대신 합리적인 기준이 있어야 되겠지요.
●여명 위원 합리적인 기준은 당연히 있어야겠고요 이런 부분들을 획기적으로 도입해서 서울시의 많은 산하 공공기관들이 재정운용이 방만하다는 지적들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부채 채무와 관련해서.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셔서 공공부문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이 또 이사장님의 역할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여명 위원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홍성룡 존경하는 여명 위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으로 오전 마지막 질의로 비례대표인 김경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십시오.
○김경 위원 반갑습니다. 김경입니다.
박상돈 후보자님 반갑습니다. 우리 후보자님께서 오래 공직에 계셨다 그리고 전문성에 대한 문제들 여러 위원님들이 많이 지적해 주셨는데 그런 측면들이 실제적으로 서울시에 계시다 가셨기 때문에 서울시와의 업무협조라든지 유대관계 이런 부분에서는 상당히 효율적인 장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는 높이 살 수 있고요.
그리고 여명 위원님이 말씀해 주셨지만 전문성 부분들은 점점 스터디를 하실 것이고 또 세부적으로 그 영역의 해당 직원들이라든지 전문가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이사장님께서는 조직을 잘 이끄시는 것이 더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는 두 가지 측면에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반적으로 아까 공직에 28년 계셨다고 말씀 주셨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가 경직된 조직이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끄셔야 되는 조직은 시민들과 맞닥뜨려서 여러 가지 것들이 민첩하게 역동적으로 진행해야 되는 일들이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내부적으로 기존의 조직관리 규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바꾸겠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조직관리는 이렇게 해야 되겠다, 이것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것들을 분명히 구상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거하고.
그리고 두 번째로는 결국 조직이라고 하는 것은 시스템에 따라서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하라고 하고 아무리 충분히 이해한다고 할지라도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업무성과평가 시스템을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위원님 말씀대로 물재생시설공단이 출범하게 되면 민원이라든지 시민서비스의 최일선에 접하게 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주로 시에 있을 때는 기획하는 업무였지만 거기 가게 되면 민원인과 현장에서 맞닥뜨리고 바로 시민들의 건강이라든지 이런 것과 직결되는 업무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민원인과의 접점관계에 있는 그런 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처우를 개선할 것인지, 그런 서비스를 확대해서 더 좋은 서비스를 갖추게 할 것인지 그런 것들도…….
●김경 위원 마이크 대고 말씀해 주세요, 말씀이 잘 안 들리네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노력해야 되겠고요.
그리고 두 번째 말씀 주신 시스템이 일을 한다는 것도 저희 적극 공감하고요. 그런 시스템이 잘 갖춰진 상태에서 일을 하게 되겠지만 그 와중에서도 업무평가적인 측면에서 시스템을 뛰어넘는 별도의 변화랄까 혁신이랄까 그런 쪽에 가점을 줄 수 있는 업무평가 시스템도 의견을 주신다면 고민해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답변이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는데요.
●김경 위원 제가 질문을 한 것의 답변이 아니네요. 그러니까 제가 조직관리 규정을 어떻게 해 보겠느냐 그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이 있느냐, 아까 다르게 혁신하겠다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업무성과평가 시스템을 어떻게 바꾸겠느냐 이렇게 제가 질의를 했는데 업무성과 시스템을 잘 만들어보겠다, 조직관리 규정을 잘 만들어 보겠다, 어떻게라고 질문했는데 그거에 대한 대답은 제가 못 들었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거기에 대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솔직히 생각은 안 해 봤는데요 위원님 의견을 개인적으로라도 찾아뵙고…….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미션이나 비전이나 철학이라도, 기존에는 이렇게 우리 조직이 되어 있었지만 내가 이사장으로 가면서 새로운 조직은 이렇게 바꿔보겠다 이런 생각들은 갖고 계실 것 아니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글쎄요, 신설조직이고, 아까 위원님들 말씀하셨듯이 두 조직이 합쳐지다 보니까 조직화합이라든지 어떻게 할 건지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구상을 해봤는데 조직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김경 위원 이따 오후에 업무성과평가 시스템을 기존에는 이렇게 했었지만 여기는 이렇게 한번 바꿔 보겠다고 하는 아이디어라도 있으시면 말씀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한 가지 측면은 지금 시민과 맞닥뜨려서 일을 해야 된다고 말씀을 주셨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김경 위원 그래서 잘해 보겠다, 잘 반영해 보겠다, 열심히 하겠다 이런 말씀만 하셨단 말이지요. 그런데 시민들은 물론 그것이 빨리 바뀌어서 악취가 안 나고 여러 가지 환경들이 변하는 것도 바라겠지만 시민들의 생각들이 충분히 잘 전달이 됐구나 하는 그런 소통의 스킬, 소통의 전략 이런 것도 저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혹시 시민들이 그런 민원을 제기했을 때 시민들을 이해시키고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그런 전략이라든지 이런 걸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지요, 있으면 어떤 것으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서 원활하게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대시민 서비스 관련해서 응대를 하는데 어떻게 제대로 응대하고 있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 모니터링이라든지 그런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김경 위원 모니터링은 원래 하는 거고, 별도의 이런 방법을 써보겠다 이런 아이디어라든지 그런 생각 갖고 계신 것 현재는 없으신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거기까지 아직 생각을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김경 위원 그런 점도 직접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어떻게 창구를 마련할 것인지…….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고민하겠습니다.
●김경 위원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 보시고, 그래서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닌 시민의 삶속에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조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홍성룡 존경하는 김경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보자님, 오늘은 후보자님이 철학과 비전,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를 우리가 여쭤보고 생각도 들어보는 자리인데 생각 안 해 봤다, 다음에 하겠다 이건 옳은 대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죄송합니다, 제가 준비를 못 해가지고요.
●부위원장 홍성룡 물론 어떻게 보면 솔직한 것도 좋지만 그래도 최대한 위원님의 질의에 성심껏 대답을 해 주시는 게 저는 맞다고 보입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홍성룡 다음으로 강서구 출신의 존경하는 장상기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장상기 위원 장상기 위원입니다.
박상돈 후보자님,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로 내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고맙습니다.
●장상기 위원 지금 현재 위탁관리체제에서 공단으로 전환하는 목적이 한마디로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3년 단위로 하는 장기 수의계약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자고 하는 게 제가 보기에는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장상기 위원 한마디로 얘기해서 경영혁신을 통해서 뭔가 시민들한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거잖아요, 더 좋은 서비스를. 지금 가장 큰 부분이지요. 보니까 여러 가지로 이사장을 지원한 이유에 보면 20년간 민간위탁자 지속에 따른 책임경영 의식저하 문제점이라고 딱 지적을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현재 민간위탁으로 하고 계시는 대표이사 두 분이 상임이사로 다 올라오시지요. 경영기술본부, 물재생운영본부장으로 오시는 것 아닌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지금 그렇게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장상기 위원 그렇지요. 그러면 그분들한테 문제가 있었다는 건가요, 지금까지 해 오셨던 분들이?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건 그분들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시스템적인 문제, 그러니까 3년 단위로 수의계약을 함에 따라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없었다는 게 시스템적인…….
●장상기 위원 조직에 문제가 있었다, 경영에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습니다.
●장상기 위원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지금 박상돈 후보자님보다 그 분야에 대해서는 오히려 두 분이 경력이나 여러 가지 봤을 때는 굉장히 출중하신 분들인 것 같아요. 그러면 박상돈 후보자가 이사장이 된다면 이사장의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이사장은 공단을 대표하고 공단의 업무를 총괄하고 공단경영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장상기 위원 이사장 후보자께서 직무수행계획서라고 내셨습니다. 제가 이것 보고 굉장히 실망을 했거든요. 이것은 그냥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입니다. 뒤에서 준비해 주신 어떤 직원들이 했는지, 민간위탁자들이 지금 시행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어떤 부분이 정말로 제가 봤을 때 해야 될 부분, 이것은 전문가들이 써놓은 내용이고요, 이사장의 역할부분은 기관장입니다. 그렇잖아요. 기관장이면 때로는 전문가도 돼야 되겠지만 때로는 행정가, 정치가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그 기관을 유지해 나가는 거고 그 지역사회 역할도 해줘야 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업무계획서에는 전혀 그런 내용이 없어요.
예를 들어서 가장 문제되는 게 여러 가지 나왔던 것이 지역주민들 민원문제도 있고 하는데 그런 역할들, 지역사회하고 어떻게 공유해 나가겠다, 전체 어떻게 끌고가겠다 이런 부분들이 없거든요. 그래서 전체적인 직제개편이나 조직인력과정에서는 이 상태로 유지된다면 굉장히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 때 결국은 옥상옥을 만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거든요. 지금 현재 서남센터, 탄천센터, 여기 5개 처, 예를 들어서 2본부 3처 2센터 1실 1소 이렇게 해놓고 인원은 어떠냐 하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7명만 더 충원하잖아요. 7명 충원해서 될 수 있을까요? 이런 식으로 임원들만, 예를 들어서 지금 임원 4명, 연구소 3명, 이것만 증원하겠다는 거잖아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장상기 위원 그런데 예를 들어서 지금 현재 343명으로 출범하겠다는 것이 이런 형태 같으면 제가 봤을 때는 조직이 금방 400명 됩니다.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지금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경영혁신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방만한 경영을 해 왔던 부분을 슬림화시키고 정말로 혁신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부분이 저는 공단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상태로 해놓은 부분들, 이사장 후보자께서 직무수행해 놓은 부분들은 지금 기존에 있는 것 그냥 편하게 관리하겠다 이런 형태밖에 안 되거든요.
그래서 정말로 공단이 출범하는 이유가 좀 전에 얘기하셨던 부분이 책임경영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부분이 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경영이 나눠져 있는 부분이, 오히려 이렇게 해서 슬림화시키면서 만들어가야 되는데 그런 디테일한 생각이 없었다고 하기 때문에 후보자께서 만일에 정식으로 이사장으로 취임하신다고 하면 그 부분부터 하셔야 되고 이사장의 역할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장상기 위원 그렇게 하고, 지금 탄천이나 서남물재생센터 부분을 보면 여러 위원님들도 얘기했지만 가장 문제되는 게 민원입니다. 알고 계시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장상기 위원 서남물재생센터 이전해 달라고 요청 와서 제가 서울시청 앞에서 피켓 들고 데모한 적 많이 있었습니다. 그게 벌써 10여 년 전입니다. 그 이전부터 계속 문제가 되어 있고 그래서 지하화를 하시겠다고 해서 2030년도까지 완공을 하겠다, 그때 3,000억 들여서 하겠다고 발표를 했었지요, 2008년인가 2009년도에? 그런데 지금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계획이? 혹시 알고 계신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서남의 현대화사업은 지하화가 주 사업인데 1단계가 내년 5월에 끝이 나고 2단계 사업의 기본계획을 지금 하려고 구상 중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장상기 위원 그러면 최종 언제까지 마무리할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계획이?
왜 그러냐 하면 시간 될 때마다 바뀌어요, 그 상황이. 지역주민들은 이때쯤 하겠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2030년도까지 하겠다던 것을 2025년도까지는 마무리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정들이 계속적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늦어지고 있어요. 그 주변은 서울의 큰 공원이 다 들어섰지 않습니까, 서울식물원을 중심으로 해서. 마곡이 천지개벽을 했어요, 처음 들어올 때하고 지금하고는. 그런데 그런 역할도 안 하고, 지금 여러 선배위원님들 얘기하신 부분이 공공주택 문제도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 가장 민원이 발생되는 부분이 악취 문제도 있지만 시민들의 공간을 다 쓰고 있습니다, 테니스장, 파크골프, 축구장 이런 거 있는데. 그다음에 여기 다 집 지으니까 그 사람들은 다 나가라, 그 민원도 많이 받고 있지요, 지금?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장상기 위원 거기에 대한 대책은 이사장 취임하시면 만드실 건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2단계 하는 것하고 위원님 말씀하신 그런 민원들은 제가 취임하게 되면 물국과 긴밀하게 협의해서 주민들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장상기 위원 지금 운영 자체도 상당히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왜냐하면 지역사회에다가 시민들한테 돌려주려면 확실하게 돌려주고 그러면서 시민들이 문제제기하고 있는 악취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간에 조정을 해 나가야 되는데 이게 서울시 소관이라고 해서 그 지역사회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서울시민이니까 똑같이 취급을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때로는 화가 나니까 그 앞에서 못 들어오게 차량 막고 시위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알고 계시지요? 주민들이 서 있으면 그 민원 때문에 해결을 못해 나갑니다. 시는 그렇게 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이사장님이 기관장이니까 전에는 민간위탁 대표이사들이었지만 그분들은 하나의 기관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서울시에서 민간위탁을 받아서 해 나가는 분들이기 때문에 사실은 실제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런데 공단으로 바뀌면서 우리 이사장님은 진짜 기관장이 되신 거거든요. 기관장이 되기 때문에 기관에서 모든 것을 결정할 수가 있는 사항이잖아요. 그렇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장상기 위원 특히 주민들과의 관계, 지역사회와의 관계 그 부분은 이사장의 몫입니다. 그렇잖아요. 나머지 부분은 제가 아까 얘기했지만 지금 대표이사로 계시고 어디 본부장으로 오시는 분들도 상당한 전문가들입니다. 그렇게 하고 지금 현재 얘기하시는 중랑이나 난지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장상기 위원 그런데 실제 거기에 소속돼 있는 직원들은 반대하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장상기 위원 반대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저는 임금적인 면에서 많이 손해를 본다고 들었습니다.
●장상기 위원 그분들은 정식 공무원이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장상기 위원 그렇지요, 당연히. 여기 서남이나 탄천이 만들어지는 이유도 그때 당시에도 사실 어떻게 보면 서울시에서 직접 주관을 했어야 될 부분인데 외부로 빼낸 것 아닙니까, 서울시에서 관리하기 어려우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했었던 부분이고 그때 처음에는 다 공무원들이 그것을 관리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간위탁으로 넘겨주었던 것인데 또 다시 중랑이나 난지가 하겠다고 그러면 당연히 반대할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공단이 어떻게 운영해 나가는가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유심히 지켜볼 겁니다. 그렇게 해야 이게 전체적으로 같이 통일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대화나 공단이 나가는 방향을 잘 정립해서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장상기 위원 이상입니다.
(홍성룡 부위원장, 박순규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박순규 존경하는 강서구 출신 장상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님, 하기 싫으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박순규 자신감이 없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어려운 질문이 나오면 제가 당황을 해서요.
●위원장 박순규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 지금 후보자님이 시설공단 이사장을 하려고 굳혔을 때가 몇 개월 전이라고 그러셨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위원장 박순규 내가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을 해야 되겠다고 하신 게 몇 개월 전이었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9월 중순경에 저한테 제안이 들어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위원장 박순규 제안이 들어왔어요?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 거예요. 하기 싫은 거 지금 하시는 것 아니에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지 않습니다.
●위원장 박순규 자신감이 없고 대답하시는 게 그냥 떠밀려서 이사장 되시는 것 같아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닙니다. 예상질의 없던 게 나오면 제가 좀 당황을 해 가지고 죄송합니다.
●위원장 박순규 그때 당시에 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부지런히 서남이나 탄천 가셔서 많이 배우셨어야지요. 적극성도 결여되어 있고, 지금 현재 고용승계문제 그것 어떻게 하실 거예요? 아까 존경하는 여명 위원님이 말씀을 하시던데 그 말씀은 뭐냐면 고용승계 어떻게 할 거냐 했더니 노무사에 대한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노무사의 의견을 받아주겠다, 그게 말이 되는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조직의 임금체계를…….
●위원장 박순규 자문을 받아야지 의견을 받아주겠다, 자문을 받아서 최종결정은 이사장이 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맞습니다. 여명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은 조직의 호봉체계라든지 그런 것을 말씀한 것으로 제가 알아들었고요
●위원장 박순규 호봉체계는 당연히 근무했으니까 나와 있잖아요. 최종 책임자는 이사장인데 자신감이 없어요. 그만두셔야 되는 것 아니에요? 답변하시는 것을 보면 아는 것이 없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제가 확실한 답변을 못 드렸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이런 겁니다. 제가 이사장 후보자의 입장에 있는 것이고 현재 그런 사업들은 물국에서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위원장 박순규 고용승계인데 그게 무슨 사업이에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고용승계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위원장 박순규 이사장으로 그 안이 나왔던 것이 언제인데 그것을 한 번도 검토 안 하고 무책임하게 모든 것을 자신감 없이 대답을 하시니까 과연 끌어나갈 수 있겠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죄송합니다. 잘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순규 자신 있게 답변하시고요 책임감 있게 위원들이 봤을 때 이 정도면 경험이 미천하더라도 잘 끌어가겠다는 그런 확신이 있어야 되는데 대답하시는 것을 보니까 한심한 답변만 하시고 가장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답변을 못 하시는데 준비는 제대로 하셨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하느라고 했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순규 아니, 주의하는 게 아니라 적극성을 가지고 지금 1대잖아요, 좋은 선례를 남기셔야 될 것 아니에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위원장 박순규 답변을 자신 있게 하시고, 옆의 주임들이 힘들게 해요? 도움 안 줍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닙니다.
●위원장 박순규 부지런히 물어보시고 많은 것을 숙지하고 오셨어야지 대답하시는 것마다 자신감이 없어요. 오후에는 자신감 있게 답변하시고, 잘 생각하셔서 답변하셔야 됩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위원장 박순규 위원 여러분이 양해해 주신다면 중식을 위하여 14시까지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이의가 없으시므로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02분 회의중지)
(14시 03분 계속개의)
●위원장 박순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전에 이어서 질의와 답변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인제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김인제 위원 구로구 4선거구 출신 김인제 위원입니다.
서울특별시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로 추천되신 박상돈 후보자님과 함께 우리 특별위원회에서 인사검증하고 있는 과정에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반갑습니다.
●김인제 위원 더불어서 앞으로 우리 서울시의 물재생시설공단의 큰 중추적인 책임기관장을 맡게 되실 후보자신데 본인이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으로서 남다른 각오하는 바나 앞으로 신설 재단을 어떻게 이끌겠다는 것을 밝혀줄 수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초대 물재생시설공단의 이사장 후보로 되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앞으로 물재생시설공단에 대한 저의 생각이나 포부랄지 이런 것은 물재생시설공단의 본래 목적인 안정적인 수질관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돼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는 예전과 달리 물재생 연구기관으로서 정립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 하나 하고요, 그다음에 이전에 위탁업무를 계속하고 있어서 못 했던 장기적인 발전계획이라든지 그런 비전을 수립해서 변화하는 세태에 반영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인제 위원 여러 자료에서 위원님들이 해당된 관련 질의를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물재생시설공단은 앞으로 하수처리나 물과 관련된 새로운 시대에 맞는 2.0시대를 열어간다고 본 위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수종말 처리에 관련된 여러 새로운 신기술이 적용되고 또 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보면 이전에 있었던 면적보다는 복합화로 해서 굉장히 최첨단 하수처리기준에 대한 여러 가지 기준도 새롭게 마련되어 있고 재생시설공단이 앞으로 출범하고 새롭게 업무영역에서 다양한 전문성들을 확보한 인력도 충원해서 앞으로 서울의 물재생과 관련된 총체적인 헤드쿼터가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그전에 현재 직영으로 운영 중인 2개의 물재생센터가 있잖아요. 지금 중랑과 난지, 공단화를 하게 되었을 때 경영에 여러 가지 평가요소를 통해서 직영에서 재단을 통한 경영효율, 업무효율이 더 높겠다는 것은 아마 우리가 행정자치부에 공단 설립 추진하는 과정에서 엄격하게 평가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시민들의 우려 속에서 새로운 재단이 설립되고 인력이 충원되고 또 첨단시설이 들어오게 되고 그것에 따른 다양한 서울시의 물재생과 관련된 시설들이 현대화되는 과정에서 하수도요금이 조금 인상되는 것은 아니냐 그런 우려의 목소리도 있긴 하거든요. 그런 우려에 대해서 듣거나 경청해 본 과정은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하수도요금 인상에 관해서는 제가 솔직히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김인제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행안부 검토의견에서도 일부 하수요금 인상에 대한 의견들이 공식적으로 행안부 의견이 있었습니다. 행안부 의견에 공청회가 있었을 때 공청회에서 제기된 문제 중에 공단 설립 후의 요금인상 우려와 전문성 인력 확보방안에 대해서 문제제기가 됐었고, 공단 설립으로 인한 하수요금에 대해서 공단의 입장은 안정될 것이라는 표현으로 검토의견을 제출을 해요.
그래서 본 위원이 그것을 보고 어떤 검토 속에서 안정화될 거라고 기대한 것인지가 궁금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앞으로의 기대에 따라서 상대적인 기회비용들, 우리가 재정투자를 하거나 현대화사업을 하거나 이랬을 때 비용은 절대적으로 필요 이상의 비용들이 들어갈 수밖에 없을 거거든요. 그런 우려 속에서 하수도요금 인상분에 대한 주민들과 시민들의 우려가 공청회에서의 문제제기가 안정화될 것입니다 하고 답변을 했는데 그 안정화의 기준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검증이 된 것인지 그것을 후보자가 다 파악하실 수 없었다면 관련된 배석자들 중에서 혹시 그 검토의견에 공단 설립의 의견을 아시는 분이 있으면 답변 한번 해 주십시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제가 연구소는 깊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안정화에 대해 어떻게 나왔는지.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3년 단위로 계약하는 민간위탁보다는 안정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거라는 거하고 그다음에 공단화 되면 효율적인 면을 많이 추구하게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신재생에너지를 많이 도입하게 될 테고 그리고 에너지 효율이 있는 제품이라든지 기계라든지 그런 것도 많이 도입하고 그리고 슬러지 처리 같은 것도 자산으로 처리한다든지 해서 자구책에 대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가게 됨으로 인해서 안정화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인제 위원 공단 설립의 여러 검토의견 중에서 향후 기술연구소 및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산업과 연계해서 하수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행안부에 제출한 공단 설립 검토의견입니다, 제가 지금 읽어드렸던 내용이. 그렇다고 하면 여러 가지 효율성 측면에서 모든 것을 서울시비와 국비로 재정투자를 할 거냐, 아니면 하수도 요금 인상분을 통해서 관련 시설의 현대화사업들의 재정 투여요소를 일부 반영시킬 거냐 이 차이가 아마 하수도 요금 인상에 서로 간의 의견들이 나누어질 수 있는 거잖아요. 지금 우리가 현대화 한다, 전문인력 확보한다 또는 여기서 언급한 것처럼 기술연구소 및 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이 발생할 텐데 그것을 어떤 재정과 재원으로 확보할 거냐라고 했을 때 우리 투자ㆍ출연기관법에 보면 처음에 투자ㆍ출연에 서울시의 재정투자에 대한 일부 자본 설립과 관련된 자본투자와 나중에 교부금은 재정지원으로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공단이라는 것은 자체적인 경영효율을 통해서 수입을 내고 그 수입을 통해서 다양한 시설투자 사업들이 진행되는 겁니다. 거기서 발생되는 서울시 또는 서울시민과 직결된 사업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교부금을 통해서 그 사업을 우회적으로 공단의 경영 효율에 지원을 하게 되는 거지요.
첫 번째는 물재생시설공단이 가지고 있는 수입구조의 베이스는 하수도 요금 또는 다양한 징수 요금을 통한, 시설기반 징수 요금을 통한 경영이 이루어질 겁니다. 서울시설공단, SH공사, 농수산식품공사, 다양한 서울시의 투자ㆍ출연기관도 서울시의 자본투자와 출연 보조금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 전제는 고유의 사업을 통한 경영 효율화 또는 경영 수익구조를 통해서 재단과 공단 또는 공사를 경영하게 되는 거고, 박상돈 후보자님도 마찬가지로 물재생시설공단의 직함이 초대 이사장이시잖아요. 이사장으로서 경영 효율에 맞는 안정된 경영 수장으로서의 판단이 저는 후보자로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여쭤보는 겁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공단은 공사하고 같은 공기업이지만 좀 차이가 있습니다. 공사 같은 경우는 자체 사업을 할 수가 있는데 저희 공단 같은 경우는 자체 사업은 못 하고 위탁사업만 하게 되거든요. 위탁사업만 하면서 대부분 하수처리 요금을 받아가지고 공단에 활용하게 되는데 그 외 수익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자체 위탁사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그런 거지요. 시설공단 같은 경우는 구청에서 하는 공사를 감독하면서 거기에 대한 감독위탁료를 받거든요. 그런데 하수도 공사 같은 경우 구청에서 하기도 하고 또 비관리청에서 하수도 공사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전문화되지 않다 보니까 오접이라든지 하수 누수로 인해서 침하라든지 이런 게 많이 발생하거든요, 전문인력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만약 가능하다면 위원님 말씀대로 자체 사업은 아니지만 그런 업무영역을 넓혀서 비관리청이라든지 구청에서 하는 하수도 감독 자체를 위탁받아서 저희가 감독함으로 인해서 비용이라든지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그런 것도 구상을 해 보겠습니다.
●김인제 위원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투자출연기관이 서울시의 출연교부금으로 사업을 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지원 사업처럼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자체적인 경영목표와 경영을 통한 수익구조는 절대적인 필요사항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공조직이기는 하지만 공무원처럼 월급 받고 또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행정사업이 재정사업으로만 100%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경영 효율의 측면에서도 구성원들과 시설공단이 더 많은 벤치마킹을 하든, 아니면 다른 현황사례나 해외사례를 잘 조사해서 물재생시설공단이 초대에 잘 뿌리내리고 견고하게 재단의 살림들이 꾸려질 수 있도록 기대하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인제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박순규 김인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서구 출신 박상구 위원님의 질의가 있겠습니다.
○박상구 위원 강서 출신의 박상구 위원입니다.
본 위원은 오늘 질문에 앞서서 서남환경이 강서의 구민들,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있고 하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지금 협약서와 합의문, 서울시장님과 서울시의회의장님의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오늘 박상돈 후보자님께서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자세가 과연 이런 협약서가 강화되고 합의문이 강화됐다면 이렇게 준비를 소홀하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충분히 해 봅니다.
나의 존재 가치는, 시민들은 어디에 있는가? 여기 2항 같은 경우 “인사청문회는 차수 변경 없이 1일 이내에 마치기로 한다”라고 되어 있고, 참 어쩔 수 없이 협약서와 합의문을 했겠지만 4항 같은 경우 “시의회의 인사청문 결과는 시장의 임명후보자에 대한 임명권한을 기속하지 아니한다”, 참 아이러니하고 웃긴 협약서, 합의문이더라. 이게 과연 청문회를 해야 할 가치성에 대해서 본 위원은 많은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후보자님, 이사장 후보로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시로부터 권유받았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권유라기보다 그런 자리가 있다는 것을 얘기를 했습니다.
●박상구 위원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보십니까?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보시냐 이 말이에요. 후보자님이 봤을 때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이렇게 보시는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절차상에서 공정하다고 하겠습니다.
●박상구 위원 그렇습니까? 2020년 10월 28일 임원추천위원회가 이사장 후보자로 추천한 추천의견서를 보면 전문성과 혁신성이 우수함이라고 되어 있어요. 임원추천위원회가 본인을 이렇게 평가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때도 임원추천위원들과 질의답변을 거치면서 아마 제가 답변한 내용을 보고 그렇게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박상구 위원 그렇게 보실까요? 경력을 한번 봤어요. 후보자님께서 서울시에 근무하면서 2012년도에 1년간 물관리정책과에 근무하셨네요. 그렇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1년 했습니다.
●박상구 위원 그리고 1993년부터 1995년까지 3년, 약 25년 전의 경력밖에 없어요. 그런데 사실적으로 이사장 후보자께서는 경력이 충분하다 이렇게 인정하실 수 있겠는가요? 답변하실 수 있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2012년부터 2013년입니다. 20년 전은 아니고요.
●박상구 위원 그러니까 3년, 약 25년 전에 이 분야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이사장 후보자로서 충분히 경력을 쌓았다 이렇게 확고부동하게 말씀하실 수 있냐 이 말이에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글쎄요, 충분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들어오면서 관련 분야의 일을 처음 시작했고요, 하수과장으로. 그리고 서기관 때 물 관련 정책업무를 담당했고 또 지금 물 시설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작용한 것 같고요. 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물재생시설공단이 하는 일이 물 관련 시설 관리를 하거든요. 물 관련 시설이 상당히 노후가 되어 있고…….
●박상구 위원 짧게 짧게, 제가 시간이 없으니까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기 때문에 시설 관리하는 분야에서도 제가 근무를 많이 했습니다.
●박상구 위원 경영자로서 충분하게 갖췄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대표자로서? 그렇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제 생각에 충분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부족한 게 많이 있고요.
●박상구 위원 보니까 이사장 후보자 전공이 토목이에요. 그렇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박상구 위원 토목이 전공인데 환경이나 전기, 기계, 화공 등 다양한 전문인력들이 배치되어 있단 말이에요. 이 직원들과 상당히 유대관계를 가지고 어떠한 업무를 지시했을 때 잘 리드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토목…….
●박상구 위원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이사장 후보자로서 업무숙지가 너무 미숙하다 이렇게 판단했어요, 오늘 청문회를 통해서 봤을 때. 좀 더 많은 숙지를 해서 만약에 이사장이 되더라도 업무에 차질이 없게끔 충분하게 해 주시기를 당부말씀을 드렸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상구 위원 서울시의 2017년 4월의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률을 볼까요? 종합계획을 보면 2030년에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률을 100% 달성하겠다고 했어요, 100%로. 그렇지요? 현재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률은 얼마나 됩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극히 미약하다고 보입니다.
●박상구 위원 그렇게 답변하지 마시고, 수치를 모르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지금 저희들이 전기료라든지 이런 것 쓰는 양에 비하면 자립률은…….
●박상구 위원 그러니까 목표치는 2030년도에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률을 100% 달성하겠다고 했고, 본 위원의 자료에 의하면 단계별로 에너지 자립률 목표를 살펴보면 단기목표를 2020년까지 55.8%로 잡았어요. 그다음에 중기목표 2025년까지는 73.4%, 2030년까지는 103.3%를 달성하겠다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본 위원이 자료를 파악한 결과는 51.4%의 자립률로 낮게 나왔어요. 그러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충분하게 목표치에 달성할 수 있게끔 착안할 수 있겠는가요?
지금 질문내용이 뭔지도 모르시지요, 이사장 후보님?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에너지 자립률을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재생…….
●박상구 위원 에너지 자립률을 이야기했던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건 제가 파악하고 나중에 보고드리면 안 될까요? 제가 그 내용을 잘 파악을 못 하고 있어서요.
●박상구 위원 또 하나 볼까요. 서남물재생센터 오염총량초과 과징금 처분 관련해서 행정처분 받은 건 알고 계시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고 있습니다.
●박상구 위원 행정감사 때도 관련 부서에 제가 질문한 내용이 있습니다만 행정처분 받은 게 얼마인지 아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11억 3,000만 원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상구 위원 그런데 이걸 어떻게 처리할 건가요? 지금 보면 물재생과하고 서남물재생센터하고 삼각관계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에 이사장이 됐을 때 대책방안이 있는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제가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서남물재생센터 처리용량이 실제 들어오는 양보다 많습니다. 그러니까 100% 다 처리할 수 있는 용량보다 약간 부족한 상태고요, 또 그때 당시에 안전점검이라든지…….
●박상구 위원 처리능력이 결국 부족하다는 거 아닙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조금 부족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상구 위원 어쨌든 간에 행정처분이 나왔어요. 행정처분에 대처할 방법과 또 앞으로 그 금액에 대해서 누군가는 떠맡아야 되고, 일이 번복되기 전에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 말이에요. 그러면 만약의 경우 서남물재생센터에 이를 충당케 할 것인지, 우리 물재생과에서 이를 충당해야 될 것인지, 현명한 판단을 한번 해 보시라 이 말이에요. 서남물재생센터에 예산이 있는가요? 그러면 직원들의 연봉을 삭감시켜서 해야 되는가요? 복안이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저의 지금 생각입니다만, 아까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용량 자체가 처리할 수 있는 용량보다 오버됐다는 거 하나하고요 그리고 거기서 일하는 분들이 신의성실 원칙에 입각해서 자기 본연의 임무를 신의에 의해서 성실하게 일을 했다고 만약에 보신다면 그것은 불가항력에 의한 사고라고도 보일 수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다 끝까지 파악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서남에서…….
●박상구 위원 지금 질문내용이……. 시간이 없다 보니까요, 행정처분에 대해서 어떻게 대안을 가지고 있냐 이 말이에요. 있나, 없나 이 말이에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여태까지 제가 말씀드린 상황에 비춰보면 시에서 부담하는 것도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지금 들고요. 나중에 가서 한번 세밀히 찾아보겠습니다.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박상구 위원 충분하게 검토해서 현명한 대안을 강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하수처리시설 개발연구용역을, 아까 동료위원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7명을 두겠다 했지요? 그렇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연구소 말씀하시는 거지요?
●박상구 위원 하수처리시설 개발연구원들을 두겠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박상구 위원 본 위원이 현장방문을 통해서 여러 가지 복안들을 가지고 대안을 좀 드린다면 예전에 선진 외국에 갔더니 하수슬러지나 분뇨슬러지들을 이용해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 연구인력으로 보완을 해나갈 필요성이 있다, 그러니까 선진 외국의 사례를 보니까 연료용으로 쓰고, 지금 우리도 약간은 연료용으로 사용을 하고 있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박상구 위원 그러면 퇴비용으로도 이를 적용하고 있더라 이 말이지요. 그러면 앞으로 대안을 가지고 우리 시민들에게 피해를 많이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나갈 수 있다면 전문 연구인력을 충분하게 둬서 이를 대안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 이런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상구 위원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박순규 위원장, 장상기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장상기 네.
●박상구 위원 물재생센터 중심으로 300m 이내는 하수도세 면제가 되고 있지요? 그 내용 알고 계시지요? 물재생센터 중심지 반경 300m 이내에는 하수도세 면제를 하고 있지요? 그렇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박상구 위원 본 위원이 행감 때도 지적을 했습니다만 이사장에 취임되신다면 이를 확대할 의향은 없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검토해 보겠습니다.
●박상구 위원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주변에 있는, 본 위원이 강서 출신으로서 주변 여러 가지 민원 부분에서도 본 위원에게 자료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엄청나게 가지고 있고 질문내용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동료위원들께서 민원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기 때문에 오늘 제가 안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쪽 지역의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반경을 넓힐 수 있는 부분들을 강구해 주시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박상구 위원 제가 한 가지만 더 질의를 한다면 공공임대주택과 관련해서 알고 계시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고 있습니다.
●박상구 위원 공공임대주택이 지어진다고 했을 때 이사장님 자제분을 거기에 입주시킬 의향이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라고 보입니다.
●박상구 위원 그렇지요?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장상기 박상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도봉구 3선거구 출신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김창원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원 위원 김창원 위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사장 후보자님.
이사장님이 되시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가장 역점을 두실 사항은 어떤 건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말씀드렸듯이 안정적인 수질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물관리를 안정적으로 하는 게 가장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창원 위원 최우선 과제로 역점을 두실 사항이 그거라고 생각하고 계시네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김창원 위원 좋습니다.
공단이 생기고 그러면 기존의 주식회사들, 서남환경하고 탄천환경하고 이렇게, 제일 중요한 사안은 직원들이 재채용되는 형식이잖아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김창원 위원 굉장히 중요한데 지방공기업 인사운영 기준도 제가 찾아봤을 때, 기존에 이런 공단들이 생겼을 때 인사채용과 관련돼서 문제도 많이 생겼던 사례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사장 후보자로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직원채용 계획이 제한경쟁채용이지요? 답변하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제한 채용공고가 아마 오늘인가 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원 위원 제한경쟁채용 방식이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김창원 위원 전체 모든 자리를 제한경쟁에서 기존의 직원들을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직원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등의 전형을 통해서 채용하실 거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김창원 위원 그러면 나머지 1년 미만의 단기계약직 직원 자리는 어떻게 하실 거예요?
무슨 말인지 모르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알고 있습니다. 무기계약직하고 정규직원들은 정식 직원채용을 하는데 1년 미만 직원들은…….
●김창원 위원 신규채용할 건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마 대상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원 위원 그러니까 대상에는 제외됐는데 그 자리에 인력은 필요하잖아요. 필요해요, 필요하지 않아요? 필요하지요, 당연히?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김창원 위원 그러니까 회사가 돌아가려면 그 인력이 필요할 것 아닙니까? 그건 신규채용을 할 건지 물어보는 거예요. 왜 이렇게 답변을 딱딱 못 부러지게 답변을 하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제가 후보자 입장이라서 아직 거기까지는…….
●김창원 위원 후보자로서, 아까 본 위원이 말씀드렸듯이 이렇게 공단이 새로 생길 때 가장 중요한 사항 중의 하나가 채용이에요. 그런데 채용을 고용승계 쪽의 방향으로 무게를 잡고 있어요, 공단은.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김창원 위원 전체가 공개로 신규채용을 하는 게 아니라,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겠습니다.
●김창원 위원 기존 공기업 인사운영 기준에 보면 신규채용으로 해도 되는 건데 이렇게 제한경쟁으로 해서 일종의 고용승계를 해 주는 거잖아요. 좋습니다. 좋다고 생각해요. 이런 좋은 공단이 생기면 여기 들어오고 싶은 사람들도 많이 있을 거 아닙니까, 시민들 중에?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기회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법무법인에 여러 가지 의견을 들어보니 의견들이 각각 나누어져요. 이렇게 고용승계를 규정 없이 하면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보는 법인도 있고요, 또 문제없다, 기존의 종사자들한테…….
그런데 이게 블라인드 테스팅은 아닐 거란 말이에요. 그렇게 되면 일단 고용승계를 우선적으로 한다는 방식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신규직원이 몇 명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사장 후보자로서 신규채용의 인원은 몇 명인지 이런 것도 지금 모르시고 있는 거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신규채용 인원은 7명에서 9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요. 1년 미만인 분들 같은 경우는 필요한 자리니까 그분들이 와서 일할 수 있는…….
●김창원 위원 7명인가 8명밖에 안 돼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들었습니다.
●김창원 위원 신규채용?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김창원 위원 그러면 아까 본 위원이 물어봤던 1년 미만의 단기계약직원이 몇 명인데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죄송합니다. 제가 정확한 인원까지 파악을 못 했습니다.
●김창원 위원 답답합니다.
서남환경 대표, 이진용 증인, 발언대로 잠시 나와 주시지요.
●서남물재생센터대표이사 이진용 서남환경 대표 이진용입니다.
●김창원 위원 본 위원이 좀 전에 질문한 서남환경에 기간제계약직, 1년 미만의 단기계약직원이 몇 명입니까?
●서남물재생센터대표이사 이진용 그때그때 다른데요 수목관리라든지 조경관리 등등 해서 14명에서 20명 정도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김창원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 아까 신규계약직 7~8명의 기준은 뭐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분들 같은 경우는 정년으로 나가시는 분들 위주로 얘기한 것 같습니다.
●김창원 위원 그러니까 이번에 정규직하고 무기계약직 직원을 채용할 때 나갈 분들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공석이 될 자리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김창원 위원 본 위원이 말한 기간제계약직 직원을 신규로 채용할 거냐 그랬더니, 그렇다 그러셨는데 그걸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정규직, 무기계약직 직원의 빈자리…….
이번 기회에 기존에 근무했던 분들이 나가시고…….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자연감소분에 대해서…….
●김창원 위원 자연감소로 신규로 채용될 정규직 무기계약직이 대략 일곱여덟 자리는 될 거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들었습니다.
●김창원 위원 그렇게 알고 계신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김창원 위원 증인, 그러면 지금 서남환경에서 이번에 채용되면서 후보자가 말씀하신 대로 명퇴라고 해야 되나요, 아니면 말 그대로 고용승계가 안 되시는 분들이 있나요?
●서남물재생센터대표이사 이진용 그렇지는 않고요, 아마 질의하신 내용에 오해가 좀 있으셨던 거 아닌가 싶은데요, 무기계약직이나 일반 직원들은 말씀하신 대로 고용승계, 아까 제한적인 그런 절차를 통해서 고용승계가 되는 걸로 저도 알고 있고요. 다만 지금 1년 미만의 계약직 근무자들은 잔여기간이 계신 분들은 그대로 연계가 되어야 되고요, 맞물려서 그 기간이 만료가 되면 필요에 따라서 적정인원을 신규채용하는 과정으로 가야 되는 것이 맞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창원 위원 알겠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고요.
이사장 후보자님,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가면서 가장 중요한 게 직원채용 문제예요. 이 문제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그 안에서부터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겁니다. 그 안에 또 더 들어가면 기존의 서남환경하고 탄천환경하고 급여 자체가 달라요, 본 위원이 알기로는. 노동법상 동일노동 동일임금인데 그게 아니에요, 지금 현재 상태도. 그런데 공단이 생기면서 뭔가 통일을 시켜 줘야 되잖아요, 급여를. 그런데 그런 문제부터 자세하게 들어가기도 전에 채용과 관련돼 가지고 지금 이사장이 어떻게 하려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이 없어요, 생각이 없어요. 본인만 그냥 이사장 가면 되는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잘 챙겨보겠습니다.
●김창원 위원 직원들의 채용 문제를 신경 안 쓰는 후보자가 어디 있습니까?
지주회사니까 지분이 있는 직원도 있고 없는 직원이 있는데 그것도 어떻게 될 건지, 인사와 관련돼서 고려해야 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지금 후보자는 본인만 들어가서 그냥 이사장 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면 된다는 걸로밖에 안 보여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위원님, 그렇지는 않고요. 제가 드리는 말씀은 현재 있는 직원들은 다 고용승계가 되는 걸로 기본원칙이 정해져 있고, 고용승계라기보다는 이번에 새로 채용을 하는 거고요. 그리고 제가 이사장으로 취임을 하게 된다면 그다음에 해야 할 일은 자연감소분이라든지 신규채용분에 대해서는 그때 공정한 기준을 가지고 채용을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린 거고요.
●김창원 위원 제한경쟁을 통한 고용승계 방식이 지방공기업 인사운영기준에 적합하다, 안 하다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에요. 더 나아가서는 채용의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는 거고요. 지금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자동으로 감소되는 자리가 몇 자리인지 그리고 1년 단기계약직 직원 대상은 몇 명인지, 자리는 몇 명 정도해야 되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후보자는 파악하고 있지 않고 관심도 없어요. 동의하시죠?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챙겨보겠습니다.
●김창원 위원 후보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더 이상 질문할 게 없네요.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장상기 김창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님, 지금 후보자로 내정되어 있어서 하고 있는 일이 뭡니까? 뭔 일을 했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부위원장 장상기 후보자 내정되셔서 지금 공단을 만들고 있는데 누가 그 틀을 짜고 있나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지금 주무부서인 물재생시설과에서 주도적으로 하고 있고요.
●부위원장 장상기 그러면 후보자께서는 전혀 관여를 안 하고 계신 건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후보자 입장에서는 거기에 관여하는 데 한계가 있고요.
●부위원장 장상기 관여도 안 하고 있고, 저희들이 생각했을 때는 딱 그겁니다. 오늘 답변하시는 것을 보니까 경영기술본부장, 물재생운영본부장으로 두 분을 상임이사로 모시는 부분들이 기존의 탄천 대표이사님, 서남 대표이사님이십니다. 그러면 후보자 입장에서 오늘 답변하시는 것을 보면 그 자리에 앉아서 거수기 역할만 하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좀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이사장 후보시지만 그래도 초대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셔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모든 것을 해야 되는데 준비도 안 되어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별 관심도 없으신 것 같고 또 그 분야에 전문성이 그렇게 특별하게 특출하지도 않은 것 같은 생각이 좀 듭니다.
그래서 전체 우리 인사위원님들이 답답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또 여러 위원님들이 질의하시겠지만 소신껏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장상기 다음은 마포구 3선거구 출신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정진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진술 위원 마포 3선거구 출신 정진술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실 때 휴가 내시고 나오셨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지금 휴가 중입니다.
●정진술 위원 아침에 제가 확인할 때 분명히 휴가 아닌 걸로 알았는데 그 사이에 절차를 진행했나 보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정진술 위원 묻기 전에 그 생각을 못 하셨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의회에 참석한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잘못됐습니다.
●정진술 위원 앞서 질의하셨던 선배ㆍ동료위원님들께서도 가장 했던 게 우리 후보자께서 이사장에 대한 의지가 없다,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이런 지적을 많이 하셨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정진술 위원 그런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좀 더 많이 파악을 하고 고민을 했어야 되는데 자세가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정진술 위원 제가 우리 후보자께서 하는 부분에서 전문적인 부분은 여쭈어 보지 않고요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과연 적격한지 관련해서 몇 가지만 짧게짧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여기 자료들이 되어 있는데 지원서부터 후보자가 쓰셨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제가 썼습니다.
●정진술 위원 저도 여기저기 지원서 같은 것을 넣은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인사청문회 제출 자료를 보니까 지원서에 보통 보면 경력사항 있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정진술 위원 경력사항 이것 본인이 작성하신 것입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제가…….
●정진술 위원 본인이 안 쓰셨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경력증명서 말씀하시나요?
●정진술 위원 아니요, 지원서에 경력사항이요. 안 맞지요, 기간이? 맨 아래 보면 경력사항이 나오는데 기간이 안 맞아요. 제가 뒤에 있는 경력사항하고 두 개를 비교해 봤는데 안 맞아요.
보통 지원서를 쓸 때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씁니다. 기간이 혹시 안 맞아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데 우리 후보자의 지원서는 안 맞아요. 과연 이게 뭘 의미할까요, 후보자님? 본인이 쓰셨다면 이렇게 쓰지는 않았겠지요. 넘어가겠습니다.
두 번째, 여기뿐만 아니고 오전에 했을 때도 의회에 나오니까 상관이 없다, 지금 후보자는 나쁘게 말하면 겸직상태예요. 첫 번째는 도기본 본부장님이시고 지금 이 자리에서는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세요. 오늘 당연히 이사장 후보자로 나왔다면 개인적인 일로 나온 거지요, 공무가 아니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맞습니다.
●정진술 위원 그렇다면 당연히 아침에 휴가를 내고 나오셨어야지요. 안 그렇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잘못됐습니다.
●정진술 위원 그런데 오전에 제가 직원을 통해서 휴가여부를 확인하니까 그때 부랴부랴 휴가를 내시더라고요. 앞으로 이사장 되신 뒤에도 이렇게 일하실 겁니까? 먼저 의지도 없이 지적되면 고치고 하실 것입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정진술 위원 잘 하리라 믿고요.
지금 공단이 생긴 이유가 뭡니까? 서남하고 탄천이 그동안 잘 운영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오전에 존경하는 김평남 위원님 질의사항에도 얘기했지만 이게 위탁으로 3년마다 하니까 제대로 연속성 있는 정책수립이라든가 진행이나 다른 부분이 안 되었기 때문에 공단이 출범한다고 말씀하셨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정진술 위원 서남하고 탄천 대표이사님이 그대로 본부장으로 오시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정진술 위원 임기 몇 년입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3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진술 위원 3년이지요. 그런데 참 재미있어요. 문제가 있어서 공단이 출범하는데 기존에 있던 조직의 수장이 그대로 또 들어와요. 이름만 바뀌었지 조직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공단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게 약간 불합리하다는 것은 시스템 그러니까 수의계약이라든지…….
●정진술 위원 아니, 그게 아니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 거기를 관리했던 이사장님이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아니라고…….
●정진술 위원 아니, 그러면 이사장님들이 잘 했으면 공단 출범까지 안 갔겠지요. 가장 근본적인 부분은 기존에 공무원 하셨던 분이 대표로 가고 그분들이 제대로 통제하고 3년 있다가 나왔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것은 아니고요 민간 수의계약에 따른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정진술 위원 지금 이사장님 보면 절실히 느껴져요. 중요한 것이 뭐냐면 과연 우리 이사장님이 가셔서 제대로 공단을 장악하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 공단을 운영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거든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시는 것은, 그러면 공단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뭐가 가장 중요합니까? 정책입니까, 조직입니까, 둘 중에 선택을 한다면?
앞서서 존경하는 김창원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지만 가장 먼저 출범하는 부분에 정책적인 부분은 어차피 추후에 맞춰진 정책을 해야 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사와 조직이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어떤 비전이나 생각이 없어요, 이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 보십시오. 기존에 있던 조직이 그대로 간다, 합쳐진다, 합쳐져서 시너지효과가 나는 부분도 있겠지만 기존에 있던 조직이 문제가 있다면 잘라낼 부분은 잘라내고 두 개를 봉합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제대로 운영되지 않겠어요?
그런데 이사장님은 그대로 하고 정년이 되는 분들을 신규 채용한다, 그리고 나머지 제한경쟁을 통해서 그냥 고용승계 개념이다, 이게 우리 이사장님의 생각이신 겁니까?
제가 전문적인 것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고, 저 자료 하나도 안 보고 물어보는 거예요. 어떤 데이터를 얘기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우리 이사장님의 생각이 뭔지, 과연 이사장으로서 적합한지를 여쭈어 보는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새로 생기는 조직에 대해서는 외부기관의 용역을 통해서 두 기관이 합침으로 인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조직안이 구성됐다고 보이고요, 예를 들면 물관리연구소라든지 이런 신설 조직이 생기고 하면서 거기에 중점을 두겠다는 면에서 조직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위원님.
●정진술 위원 상수도사업본부에 물연구원이 있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있습니다.
●정진술 위원 거기서 하수도도 하고 있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정진술 위원 거기 인원이 더 전문가들이지요, 그렇죠?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현재는 그렇습니다.
●정진술 위원 그러면 거기와의 관계는 어떻게 정리하실 겁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저희가 물관리 전문기관이 없음으로 인해서 아마 거기다가 연구기능을 준 것 같은데 저희가 연구기능이 생기기 때문에 그 업무를 찾아와서 제대로 물재생 관련 연구는 저희들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진술 위원 서울기술연구원이 생겼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정진술 위원 생겼는데 거기서도 처음에는 못 가져왔거든요. 그런데 우리 이사장님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그것을 가져오실 겁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것은…….
●정진술 위원 고민해 보시겠다고 답변하시겠지요? 어떻게 가져오실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저희가 그런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거기서 했지 않습니까?
●정진술 위원 아니, 기능이 없었던 것이 아니에요. 지금 탄천 거기에도 물연구 분야는 있었잖아요. 그런데 새로운 조직을 지금 만드시겠다는 거 아니에요, 필요하다고 보신 것이고. 그렇죠?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습니다.
●정진술 위원 그런데 그때도 똑같이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연구원에 하수도 관련된 기술부분을 그쪽에서 담당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예를 들면 서울기술연구원도 이것 관련해서 연구를 하고 있거든요. 물연구원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생겨요.
전에 공식적으로는 이원화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세 분야에서 했던 부분을 결국에는 각각 공식적으로 세 분야에서 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을 어떻게 통합하실 거냐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제가 구체적으로는 아직 파악을 못 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이런 것 같습니다. 그쪽에서 하는 업무가 있고 저희들이 고유의 할 수 있는 연구기능이 사실 있거든요. 슬러지 처리라든지 난개발성 미량의 오염물질 제거방법이라든가 저희가 특화할 수 있는 연구 분야가 또 있습니다. 그러니까 특화해서 저희만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저희들이 하고 재생 관련해서 그쪽에서 가지고 지금 하고 있는 업무들은 차츰차츰 저희들이 가져와야 된다고 그렇게 단계적으로…….
●정진술 위원 저는 만약에 한다고 하면 기능을 분화시키는 게 낫지 않겠나, 예를 들어서 서울기술연구원이 총체적인 그런 부분들을 하자고 하는데 물연구원이 있기 때문에 지금 못 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실질적인 실증부분에 특화된 형태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주로 지금 하고 있는데 하수슬러지 같은 경우는 구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런 부분의 테스트베드 역할 쪽으로 맞추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내정된 다음에 각 물재생센터 몇 번이나 가보셨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서남 한 번 가봤습니다.
●정진술 위원 딱 한 번 가보셨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내정이라고 하면 후보…….
●정진술 위원 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한 번 가봤습니다.
●정진술 위원 현장에 얼마나 계셨어요? 가서 느끼신 점은 뭐였습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가서 한 4시간 정도 죽 돌아봤고요 느낀 점은 근무환경이 많이 열악하고 시설이 노후화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진술 위원 느낀 점은 시설이 열악하고 근무환경이 안 좋다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 후보자가 이사장으로 내정되어서는 두 가지 점에 가장 초점을 두시겠네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정진술 위원 근무환경을 높이고 시설노후화를 교체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실 겁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거기도 중점을 두어서 일하겠습니다.
●정진술 위원 이사장이 되신다면 가장 방점을 두어서 하고 싶은 정책, 방금 말씀 포함해서 방점을 두고 하고 싶은 정책 두 가지만 한번 얘기를 해 보십시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연구 분야를 특화하고 싶고요 그리고 여태 민간위탁으로 인해서 못 했던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면서 그리고 저희가 상당히 수처리 기술이 발달되어 있거든요. 이런 수처리 기술을 개도국에 수출하면서 저희 기업도 그쪽에 가서 일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진술 위원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두 가지를 말씀하시라고요. 그 부분이 가장 먼저 하고 싶으신 겁니까?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정진술 위원 그러면 시설노후화라든가 근무환경 개선은 차순위인 건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것은 당연히 해야 되는 거고요.
●정진술 위원 차순위인 건가요? 제가 물어본 것은 우선순위를 물어봤잖아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우선순위라고 하면 아무래도 안전 측면에서 위해요소가 있는 노후화된 시설물을 교체하는 게 가장 우선적으로…….
●정진술 위원 후보자를 보면 왔다 갔다 해요. 이유가 뭐냐면 여기에 대한 마인드도 없고 개념도 없으시니까 그런 거예요. 내가 이사장이 되면 뭘 하겠다가 있어야 되는데 이게 지금 없는 거예요,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러면 인사청문회 끝나시면 도기본 본부장은 언제 그만두실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공단 설립등기가 되면 아마 겸직 금지에 의해서 이쪽은 사퇴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정진술 위원 그때까지는 계속 도기본 본부장을 하시겠다는 건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때까지는 제가 도기본 본부장으로서 예산이라든지 그런 걸 마무리를 지어야 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책무도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까지는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정진술 위원 그러면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일할 때는 휴가를 내실 건가요, 아니면 오늘처럼 그렇게 하실 건가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거기 공단 이사장으로 만약에 등기가 되면…….
●정진술 위원 아니, 되기 전까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회의를 한다든가……. 단순하게 우리 후보자께서는 이름만 올리는 게 아니고 만약에 필요하다면 인원이나 그것을 다 협의를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러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휴가를 내시고 하실 텐데 도기본 본부장의 신분으로 하신다는 거예요, 아니면 후보자 신분으로 하신다는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휴가를 내고 하겠습니다.
●정진술 위원 휴가를 내서 하시는 거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진술 위원 그러면 도기본은 지금 각종 현안이 있는데 그것은 본부장 없이 또 대행체제네요?
저는 우리 후보자가 지난번에 말씀드렸지만 지금 설립될 것 아닙니까, 그렇죠?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정진술 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하더라도 어차피 임명되실 것 아닙니까, 그렇죠?
그렇다면 어떤 의지를 가지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되게 안타까워요. 양손에 파이를 들고 이 파이도 놓기 싫고 저 파이도 놓기 싫고 오늘은 본부장이고 내일은 후보자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다 보니까 다른 위원님들도 지적을 하는 것 아닙니까? 과감하게 그만두시고 어차피 내정자시고 하니까 그동안에 못 다한 공부도 하시면서 물재생시설공단을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하겠다, 어떤 생각을 하실 의향은 없으세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하여튼 임명이 되면 그때 사직하는 것을 검토하겠습니다.
●정진술 위원 만약에 안 되시면 어떻게 하실 건데요?
지금 후보자의 욕심 때문에 잘못하면 공단이 내년에 설립 안 될 수도 있다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어떤 욕심을 말씀하시는지요?
●정진술 위원 우리 후보자가 본부장 그만두지 않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내년에 출자금 자체를 저희 도안위에서 인정을 못 하겠다, 전액 삭감을 할 수도 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저 때문에요?
●정진술 위원 네. 그러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래도 끝까지 놓지 않고 이 자리 하실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아니, 저로 인해서 삭감이 된다 이런 말씀입니까?
●정진술 위원 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게 공단에 불이익이 오게 하면 안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진술 위원 아니, 우리 후보자가 본부장의 위치를 계속 고수하기 때문에 만약에 공단 출자금 자체를 이런 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 이런 사람이 이사장이 되어서 운영되는 공단이 된다면 이것은 개선이 아니고 개악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출자금 자체 동의를 못 하고 삭감을 할 수도 있다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본부장님께서는 그 본부장 자리와 후보 내정자 자리를 끝까지 고수하겠느냐를 물어보는 겁니다. 이것은 가치판단의 문제이지요, 전문적인 부분이 아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수하시겠어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저로서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본부장으로서의 업무를 마치고 그다음에 공단이 정식 등기가 되면 그때 그만두고 가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정진술 위원 그게 어떻게 맞아요?
●부위원장 장상기 정진술 위원님 일단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진술 위원 이따가 추가질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장상기 정진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열두 분의 위원님들께서 질문을 한 번씩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보충질의 하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회의중지)
(16시 37분 계속개의)
●위원장 박순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질의하실 위원님? 장상기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장상기 위원 장상기 위원입니다.
이사장 후보자님, 저희들이 오전부터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로 봤을 때 이사장 후보자께서는 충분히 정말 능력도 갖추신 분인데 준비를 안 하셨는지 아니면 이 자리가 어려운 자리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들이 생각했을 때 참 안타까운 부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사장에 취임하시더라도 당부를 좀 드리겠습니다.
오전에 질의하고 여러 가지 준비는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정책질의를 했을 때 과연 이사장 후보자께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그 부분보다는 이제 이사장이라는 역할에 대해서 또 기관장으로서 지역사회와 연대해 나가야 될 부분들 그리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얘기하셨던 현안들에 대해서 그것은 정말로 내년부터 출범을 한다지만 준비를 하셔야 됩니다, 이사장 후보자가 되시면.
그래서 여러 위원님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좀 불식시켜 주시고 또 어차피 오늘 인사청문회가 끝났지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는 계속적으로 업무보고부터 시작해서 무슨 예산이나 다 의회를 통해야 됩니다, 그 부분이 계속 접촉해야 될 부분이고.
또 여러 가지로 물재생센터와 관련해서는 우리 이사장님께서 책임을 지고 지금보다 더 나은 조직, 혁신을 가져가야 될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인사문제부터 스스로가 정립이 안 되어 있으면 앞으로 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셔서 이사장님 준비 잘하셔서 혹시 취임하시더라도 그런 우려를 불식시켜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장상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순규 장상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송도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송도호 위원 제가 추가질의를 한다고 했는데 상황상 질의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에 서남 분뇨처리장 관련해서 시정질문한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조금은 좋아졌다고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2016년에 새로 현대화시설을 했는데 2019년에 벌써 4,000톤, 2,000톤을 4,000톤으로 늘렸는데 4,000톤이 지금 넘었어요. 아마 지금은 4,300~4,400 정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잘 좀 연구하셔서 과장하실 때 이 공사가 들어갔기 때문에 책임감이 없다고 할 수는 없어요.
왜 그러냐면 2,000톤을 4,000톤으로 현대화시설 한다고 늘렸는데 이 부분이 한 3년 지나니까 초과됐어요, 4,000톤이 넘게. 최소한 15~20년을 앞두고 현대화시설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한 3년 지나서 초과되었다는 것은 과장으로서 책임감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이사장 후보로 되셨고, 되시면 그 부분 잘 판단하셔서 어떻게 하면 현대화시설을 해 놨는데 좀 더 늘려서 받을 수 있는 건지 그 부분을 잘 좀 정리를 하시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도호 위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연구도 하시고 공부도 하셔서 혹시 되시면 이사장 하는 데 지장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상입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순규 송도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진술 위원님의 질의가 있겠습니다.
○정진술 위원 질의는 아니고 1분만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내신 서면답변 자료에 보니까 소통을 강화하시겠다 이렇게 했던 내용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소통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물론 공개된 회의석상에서 하기 곤란한 내용도 있었겠지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미리 청문위원님들을 찾아뵙고 이러이러한 부분이라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셨으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후보자께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도기본 본부장 문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정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겠습니다.
●정진술 위원 두 번째는 소통과 관련해서는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사장이 되시면 잘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순규 정진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성룡 위원님의 질의가 있겠습니다.
○홍성룡 위원 질의는 아니고요 어차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님을 추천할 때 그 사유가 전문성, 혁신성이 우수하다였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잘 새기시고 서울시 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하는 데 온 몸을 다해서 일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사장이 되시면.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네, 알겠습니다.
●홍성룡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순규 홍성룡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평남 위원님 하실 말씀 없으시지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상돈 이사장 후보자의 마무리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박상돈 존경하는 박순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님, 장상기 부위원장님, 홍성룡 부위원장님 그리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례 없는 국가적 재난상황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회를 준비하시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아낌없는 조언과 소중한 고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청문회를 통해 저는 앞으로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후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하여야 할지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설립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원활히 해결하고 성장과 발전의 기초를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또한 위원님들의 관심과 조언, 협력이 더없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일할 수 있는 영광과 임무를 부여해 주신다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시민복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의회와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위원님들의 조언과 고견에 귀 기울여 공단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귀한 시간을 내시어 인사청문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순규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하여 위원님 여러분께서 박상돈 이사장 후보자에 대하여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 등을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검증해 주심으로써 충실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위원님께서 제시한 의견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아울러 박상돈 후보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것으로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사봉 3타)

2.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6시 46분)
○위원장 박순규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우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내용을 토대로 종합평가사항을 반영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간담회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배부해 드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안을 기본으로 하고 일부 자구수정이나 내용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위원장에게 일임하여 주시면 수정 보완하여 제출하고자 합니다.
위원 여러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대해서 재청하십니까?
(「재청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재청하시는 위원님이 계시므로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배부해 드린 자료와 같이 채택하되 일부 자구수정이나 내용 보완은 위원장에게 일임하는 것으로 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위원장 박순규 우리 위원회에서 채택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본회의가 휴회중인 관계로 본회의 보고를 생략하고 의장에게 보고하며 의장은 청문 결과를 시장에게 송부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위원 여러분,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박상돈 이사장 후보자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 여러분들의 질의답변을 통해 박상돈 후보자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대표로서 적합한 경영능력, 정책수행능력과 관련된 사항 등을 충분히 갖췄는지 심도 있게 검증해 줌으로써 인사청문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제2차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49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