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285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제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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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7분 개의)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5회 임시회 제5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봄기운이 따뜻해도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입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상황인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직원 여러분께서는 연초에 계획한 사업이 정상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셔서 우리 모두에게 알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오늘 의사일정은 오전에 역사박물관, 이어서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오늘의 의사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1. 2019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업무보고
(10시 18분)
○위원장 김창원 의사일정 제1항 2019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안녕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입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님, 최영주 부위원장님, 노승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먼저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평소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에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285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역사박물관 2019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의 지지와 관심 속에 차질 없이 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박물관 이용객이 약 180만 명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도시유적 현장 박물관으로서의 돈의문전시관과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두 개의 분관을 신규로 개관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역사수도 서울의 장소와 역사와 기억을 저장하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서울시민과 세계시민이 함께 누리는 도시역사박물관을 목표로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수도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박물관만의 특화된 전시 개최를 통하여 서울의 개성과 매력을 알리고 언제나 볼거리가 새롭게 있는 박물관을 구현하겠습니다. 서울 지역을 미시적으로 관찰ㆍ기록하는 서울생활문화자료 조사, 서울을 주제별로 깊이 탐구하는 서울기획연구 등을 통해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서울학 연구의 지식정보 중심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유아부터 성인, 장애인, 외국인까지 신규 교육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함으로써 서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한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서울역사박물관만의 차별화된 수준 높은 공연과 특색 있는 영화제 등을 통하여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쾌적한 문화휴식공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한편 한양도성박물관과 청계천박물관은 역사성과 장소성 그리고 가치를 알리는 전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전문박물관으로서 입지를 확립해 나가겠으며 돈의문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등 신규 개관한 분관의 운영과 활성화 그리고 인지도 향상을 위하여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해외박물관 그리고 주한외국공관과 국제교류사업 등을 통하여 서울의 위상과 박물관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난 2월 28일에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서울과 평양의 3.1운동을 차질 없이 개막하였습니다. 2019년 서울역사박물관 사업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서울역사박물관 전 직원은 맡은 바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말씀드리면서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과 지적사항은 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수시로 위원님들을 찾아뵙고 상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서 서울역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임원빈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현욱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그러면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가지고 2019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과 추진현황 그리고 2019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그리고 2018년 행정사무감사 처리현황을 뒤에 별첨으로 첨부하였습니다.
1쪽 일반현황에 관한 내용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기능과 구성에 관한 것입니다. 서울의 뿌리와 현재까지의 과정 그리고 서울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본관을 중심박물관으로 하여 장소별ㆍ유형별로 모두 10개의 분관을 저희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분관에 대한 내용들은 표에 정리된 바와 같습니다.
우리 박물관의 연혁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2002년에 개관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9월 12일에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개관함으로써 말씀드린 바 모두 10개의 분관을 장소와 역사성에 맞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2쪽의 내용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조직은 경영지원부와 학예연구부 2부로 구성되어 있고 특별히 올해부터 경영지원부 산하에 도시유적전시과가 새롭게 조직이 신설됨으로써 모두 2부 10개 과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인력은 현원 89명에 현재 정원 88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물은 모두 7만 8,000여 건, 20만 점 정도를 수장하고 있습니다.
5쪽의 예산현황입니다.
작년에 위원회에서 승인해 주신 저희들의 예산규모는 세입 7억 4,900만 원, 세출 147억 9,600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쪽에 세출의 변동을 보시면 2018년에 비해서 2019년에 약 2억 3,000 정도가 감액된 상태입니다만 저희들이 예산을 효율적ㆍ합리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4쪽의 내용을 보시면 4쪽에는 2018년과 2019년의 사업별 세출 세부내역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혹시 또 의견을 주시면 추가로 답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큰 덩어리를 보시면 박물관 유물구입 부분에서 전년도에 8억 3,000 정도의 예산이었는데 올해는 2억 9,000으로 다소 큰 폭으로 삭감 조정되었는데 그 까닭은 지난번에 보고드린 것처럼 은평수장고를 새롭게 이번에 이전하는 관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업무역량을 그쪽으로 집중하기 위해서 예산을 갖다가 조정 배치하였습니다.
다른 내용들은 대체로 비슷한 내용들이고 박물관 활성화 칸 부분에서 박물관 기획전 부분이 2018년 15억 정도에서 올해 8억 정도로 줄어든 듯 보입니다만 그 차액 부분은 2018년에 저희들이 수행했었던 기획전시실 공사를 하였습니다. 그 공사대금이 올해는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이는 차이입니다. 대체로 그런 내용들을 가지고 진행합니다만 맨 아래쪽에 보시면 한양도성 전시관 운영에서 2018년에는 7억 3,000 정도였는데 2019년에 16억 4,600이 돼서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순차적으로 저희들이 한양도성전시관 산하에 같이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역사관을 개편하는 공사비가 포함된 것입니다. 대체적으로는 전년과 비슷한 규모와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5페이지에 보시면 2019년의 추진방향은 말씀드린 바 수도 서울의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저희들의 추진방향은 소위 도시역사박물관의 진정성과 보존철학과 전문역량 그리고 도시와 소통하는 그리고 특별히 시민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저희들이 추진방향을 가지고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7쪽의 내용입니다.
보고드릴 내용 속에서 2019년 주요 사업계획은 모두 9개의 항목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기획전시에 관한 것, 두 번째는 조사ㆍ연구사업에 관하여, 세 번째는 유산의 수집과 보존에 관하여, 네 번째는 교육프로그램에 관해서, 다섯 번째는 복합문화공간의 조성에 관한 내용들, 여섯 번째는 IT기술 서비스의 강화 그다음에 일곱 번째 분관 운영, 여덟 번째 문화행사 개최 그리고 마지막 아홉 번째는 특별히 홍보마케팅과 네트워크에 관한 내용들 이렇게 9개 항목으로 구성하여 사업내용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쪽의 내용입니다.
수도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기획전시를 저희들 올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보고드린 바와 같이 지난 2월 28일에 서울과 평양의 3.1운동이라는 전시를 저희들이 개막하였습니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여서 저희들이 작년부터 열심히 준비하여 개막하였습니다. 맨 아랫줄에 보시는 것처럼 특별히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소위 1919년 2월 1일에 선포되었던 무오독립선언서, 간도에서 발표되었던 또한 연해주에서 발표되었던 대한국민의회 선언서 그리고 동경에서 발표되었던 동경 독립선언서와 조선민족대회 소집청원서와 같은 그러한 내용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전시회가 되었고 몇 차례 KBS 등을 통하여 집중적으로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이어서 저희들이 북촌에 1860년대부터 1960년대에 이르는 한 100년 동안의 시기를 전시하는 북촌전시 그리고 서울의 전차를 전시하는 내용, 그다음에 10쪽에 보시면 성균관과 반촌이라는 이름으로 저희들이 전시 그리고 특별히 올해는 10월에 도쿄에 있는 에도도쿄박물관에서 저희들이 초청전시를 갖게 됩니다. 저희들이 기왕에 전시했었던 1784 유만주의 한양이라고 하는 전시를 에도도쿄박물관에서 전시하는 중요한 일들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편 9월~10월 중에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올해 큰 주제가 집합도시인데 집합도시의 가장 드러나는 양상으로서의 어떤 시장을 조명하는 그러한 전시를 저희 박물관과 도시비엔날레가 협력하여서 전시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기이 조사했었던 조사내용들을 전시로 펼치는 내용이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매년 해 왔습니다만 저희들이 조선시대, 근대 서울, 현대 서울을 보여주는 저희들이 받아쓰던 기증유물들을 가지고 여러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12쪽 내역 보고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항목으로서 도시 서울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저희들이 하고 있는 사업들입니다.
첫 번째는 서울의 뿌리와 그 변화 과정의 조사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올해 역시 2건의 서울생활문화자료 조사를 수행할 예정인데 하나는 연지동ㆍ효제동 쪽 소위 얘기하는 서울의 도성 안에 동부지역이 되겠습니다만 그곳에 대한 조사를 저희들이 진행할 내용입니다. 또한 특별히 여의도라고 하는 공간에 대해서 그 공간은 국회와 방송국 등등이 있는 그러한 공간일 텐데 여론과 정치의 공간으로서 여의도에 대한 조사를 저희들이 올해 진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아울러서 주제별로 서울에 대한 기획연구로서는 성균관과 유생들의 생활과 그 주변의 마을을 저희들이 반촌이라고 그러는데 거기에 살았었던 서울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미시적인 연구 그리고 18세기 이후에 특별히 서울에 새롭게 편제된 소위 3개의 군영 삼군영에 대한 운영방식과 관련된 생활들을 저희들이 학자들로 연구진을 구성하여서 이제 막 조사를 시작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업 중에 하나가 광화문광장 재편에 대한 큰 논의들이 국가적 논의가 있습니다만 거기에 저희 역사박물관이 관련된 내용은 광화문을 바라보고 우측에 있는 소위 의정부 터 자리를 저희들이 4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그림이 좀 작습니다만 그 옆에 있는 훌륭한 발굴성과들을 저희들이 지금 계속 확인해 나가고 있습니다.
13쪽의 내역은 저희들이 행하고 있는 총서 발간과 보급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를 위하여서는 앞선 조사가 필요한데 저희들은 올해 제일 위에 13쪽에 보시는 것처럼 조선 3대 총독을 지냈었던 사이토 마코토라고 하는 사람의 자료 중에서 서울과 우리나라에 관련된 자료들을 현지에 가서 조사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내용들 등등을 가지고 저희들이 앞선 자료들을 영문으로 발간하는 일도 하고 있는데 올해는 북촌에 관한 영문 발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 시정에 관한 사진들을 정리해서 올해가 열 번째가 되겠습니다만 그 총서를 발간하는데 1984년~1988년 사이 서울의 성장사를 기록한 사진들입니다. 뮤지엄 리뷰지와 같은 학술지를 발행하는데 올해의 주제는 서울생활사박물관의 개관에 즈음하여서 생활사와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존과학에 대한 내용들은 연례적으로 학술지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14쪽의 내용입니다.
세 번째 항목으로서 서울 유산, 즉 유물들이나 자료들에 대한 수집과 관리 그것의 보존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희들이 작년에 경희궁도라는 굉장히 소중한 회화자료를 예산 속에서 구입한 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료처럼 수도 서울의 역사와 기억을 담은 소중한 유물들을 저희들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서 수집하여서 저희들이 역사박물관으로서의 자산을 시민들과 같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저희들이 갖고 있는 소중한 유물들을 해제하는 작업, 해제를 통하여서 보다 시민들에게 정확한 지식과 감동을 나누는 일이 필요할 텐데, 올해는 특별히 저희들이 기성도병이라고 하는 아주 훌륭한 병풍이 있습니다. 굉장히 큰 규모의 병풍인데 평양을 그린 그림입니다. 그래서 그걸 저희들이 이번에는 두 분의 학자를 모셔서 해제를 하고 고해상 사진을 통하여서 도록을 발간할 예정을 갖고 있습니다.
본관 수장고를 재배치하게 되는 것은 지난번에도 많이 논의해 주셨습니다만 은평수장고로 저희들이 목기류하고 그다음에 도자기류의 유물들을 그쪽 한편으로 이전하면서 한편 지금 포화상태에 있었던 본관의 수장고를 재배치하는 계획입니다. 이것에 관하여서 올해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으며 더해서 지금 학예사들이나 연구원들이 현재는 수장고 안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지난번에 위원님들께 보고드리고 여쭌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들을 해서 소위 학예인력들의 연구공간과 유물들 수장하는 공간들을 구별하는 공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도시유적에 대한 공평 도시유적과 같은 혹은 시청 아래에 있는 군기시 유적과 같은 그러한 도시유적을 체계적으로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일, 그런 체계를 저희들이 구축해서 계속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15쪽의 내용입니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수요자에 맞추어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것일 겁니다.
이에 대해서 첫 번째는 여전히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의 작년 관람객 총수가 178만 정도인데 그중에서 외국인의 숫자는 사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6% 남짓 정도의 수에 머무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만, 더하여서 그렇지만 우리 박물관의 그러한 수요들을 계속 창출하고 또한 저희들이 그러한 내용들을 공급하기 위해서 여러 프로그램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Visit Museum, Enjoy SEOUL’과 같은 내용, 또는 SEMU-YÉOL Lecture와 같은 영어강좌를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소외된 계층을 위한 혹은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등을 저희들이 개설하여 진행해 왔습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계하여서 특별전 있을 때마다 저희들이 그러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고, 3.1운동과 같이, 특별하게 저희들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서 또한 교육과 교구를 개발하는 일, 특별히 초등학교나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한 어떤 교육용 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16쪽의 내용입니다.
우리 박물관은 굉장히 좋은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민들이 쉽게 혹은 즐겨 찾을 수 있는 소위 복합문화시설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저희 박물관이 2002년에 개관했기 때문에 사실 여러 가지로 시설들이 노후화된 부분들이 없지 않아 단계적으로 저희들이 예산의 범위 안에서 편의시설들을 개선하고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박물관 노후시설에 관련되어서 여러 가지 발전기 뭐 등등의 내구연한이 된 시설들을 개선하는 일들 그리고 특별히 또 우리 박물관에 나름대로 배리어 프리에 대한 시설들이 돼 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지난번에 특별히 위원님들께서 현장에 방문해 주셔서 그러한 어려운 점들을 같이 이해해 주시고 좋은 조언도 주시고 예산에 대한 배려도 있으셔서 저희들이 장애인 이용자 편의시설들을 확충하기 위해서 올해 3억 3,5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하여서 이것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백인제가옥과 같은, 사실 높은 축대 위에 지어져 있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들에도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도록, 사실은 여러 가지 어렵고 까다로운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재위원회 등등의 승인과 여러 가지 절차들이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 박물관에 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부분적으로 설치되지 않은 공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들이 야주개홀라는 굉장히 좋은 2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연장 및 영상시설이 있는데 현재로서는 2층 뒷부분에 불과 한 6석 정도의 휠체어만이 가능한 정도에 8 정도 그 정도 되는 작은 공간만이 배려가 돼 있어서 이번에 예산이 허락되어서 지난번에 위원님께서 또 잘 그런 부분들을 결정해 주셔서, 전문가들과 잘 협의를 해서 밑에 지하 1층 강당 부분까지 가는 방법들을 저희들이 잘 정리해서 증축공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역시 사실은 저희 박물관이 사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절차들은 문화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되는 상황인데 저희들이 차질 없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지속적으로 해 오는 일들 중에서 박물관에 있는 화장실 등등을 개선하는 일들, 특별히 남녀 변기의 비율을 조정하는 일들은 단계적으로 죽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17쪽의 내용입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관람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여러 연령층들에 맞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전시 해설 서비스를 운영하는 일, 특별히 사회복지시설들에 저희들이 서로 연락 혹은 협의를 해서, 저희들이 소유하고 있는 25인승 버스가 있습니다. 그 버스를 그쪽으로 보내서 모셔 와서 박물관을 방문하게 하는 일, 또는 어떤 경우는 저희들이 또한 직접 박물관의 내용을 가지고 가서 소개하는 일들을 저희들이 허락한 내용 속에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을 100여 분 정도 모시고 있는데, 다행히 올해는 조례가 통과되어서 그분들에 대한 사례비를 미흡합니다만 그것이 좀 개선된 바가 있습니다. 저희들이 전시안내 및 해설에 관련된 부분들에 시민들의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들이 해야 될 일들은 그런 자원봉사를 위한 일종의 역량교육, 전문교육도 있고 친절교육도 있겠습니다. 또한 그분들에 대한 시설들을 아무튼 보완 또 최선을 다하는 일 이런 등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민들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는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박물관 3층에는 서울 전체를 볼 수 있는 도시모형영상관이 있습니다. 가장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동네 그다음에 그 풍경들을 확인할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설인데 서울이 지속적으로 발전 혹은 변화했기 때문에 그 변화한 내용들을 이렇게 업데이트하는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습니다.
18쪽의 내용입니다.
여러 전시 기술과 환경이 변화하는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IT기술일 텐데 이것을 바탕으로 저희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들입니다.
특별히 이 역시 저희들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같은 서비스를 강화하는 일들 홈페이지 그다음에 디자인 개선, 모바일 앱 그다음에 서울역사아카이브를 위한 연구자료를 공개하는 일 이런 등등의 내용들이 있겠습니다. 이 역시 지난번에 특별히 위원님들께서 예산에 대한 부분들에 배려가 있으셔서 저희들이 이 내용 중에 한 1억 6,000 정도의 홍보예산을 확보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들을 통하여 저희들이 여러 가지 유튜브라든가 이런 영상을 통한 홍보에 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저희들이 한 기획전시는 보통 한 3개월 정도 지속되게 됩니다만, 상설전시는 물론 계속 상설로 전시되고 있고요. 기획전시가 3개월이 지났을 때 그것을 계속 자료화하고 또한 지속적으로 시민들 혹은 외국에서도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습니다. 저희가 온라인전시관이라고 그래서 VR 방식으로 전시장을 촬영을 해 놨기 때문에 예를 들면 2017년 9월에 바티칸에서 있었던 전시도 저희들이 한국에서 그 내용들을 다시 직접 그 전시관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볼 수 있는 시설들 등등의 온라인전시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19쪽의 내용 일곱 번째의 내용인데요. 저희들은 말씀드린바 10개의 분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실 일종의 박물관 네트워크입니다. 이 역시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전시콘텐츠를 강화하는 일, 세 차례의 기획전시를 기획하여 준비해서 하는 일 또 그것에 특화된 한양도성과 연관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연구소의 기능을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양도성에 관련된 기록 자료들에 대한 지속적인 수집과 생산과 해제에 관한 내용 그것을 전문가들이 시민과 공유하는 시스템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DDP 역사문화공원 안에 역시 2개의 분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그곳에서 발굴된 하도감 터와 등등에 관련된 유적을 전시하고 있는 일, 올해 개편이 있습니다만 또한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렸었던 여러 경기 등등에 관련된 시민들의 기억을 저장하는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등등의 내용들도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보완해 가면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20쪽의 내용입니다.
청계천박물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가장 중요한 분관 중에 하나입니다. 세 차례의 전시 3.1아파트ㆍ메이드 인 청계천ㆍ청계천의 옛 다리 수표교와 같은 기획전시가 준비되어 있고 조사연구 그다음에 상설전시실의 환경 개선에 관한 내용들, 교육ㆍ문화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특별히 청계천박물관은 외국인들이 많이 견학하는 그러한 박물관입니다. 특별히 도시의 물 관리에 관하여서 한ㆍ중ㆍ일뿐만 아니라 태국 등등에서도 많이 와서 서울시의 성공적인 청계천을 통한 도시재생의 사례들을 혹은 개선의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역시 세 번째 또 중요한 분관으로서 저희들이 도시유적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별히 올해부터 도시유적전시과가 새로 개설되었기 때문에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인제가옥이라고 하는 1912년에 새로 지어진 대규모의 한옥이 북촌에 있습니다만 그 자체로 훌륭한 박물관이면서 그 안에 저희들이 전시를 보완하고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곳에서는 연 4회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0분 정도의 시민들을 모셔서 하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일종의 살롱음악회와 같은 것이 되겠죠. 아주 높은 수준의 음악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돈의문전시관은 소위 돈의문박물관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는 저희 박물관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5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시관입니다. 이 전시내용 역시 저희들이 작년 4월에 개관했습니다만 올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해 가면서 진행하겠습니다. 특히 여기에서도 좋은 교육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2쪽의 내용으로 가시면 2018년 9월에 개관한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세계의 수도 도심에 있는 박물관 중에서는 아마 최대 규모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그러한 박물관일 것입니다. 센트로폴리스라고 하는 28층 건물 지하 1층에 기부채납 형식으로 서울시가 받아서 도시유적전시관을 조성하여서 시민들한테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아직 저희 박물관으로 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일정으로 봐서는 아마 문화본부에서 보고를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올해 하반기에 조성이 되면 하반기에는 저희 박물관에서 운영 관리할 것으로 저희들은 알고 있고 이에 합당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23쪽의 내용입니다.
여덟 번째는 문화행사에 관한 내용들이인데 우리 박물관에서는 거의 매달 2회 정도의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됩니다. 박물관 토요음악회라고 해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클래식을 무대와 객석 사이의 간격이 없이 로비에서 공연되는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서혜연 교수와 더불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능나눔 콘서트라고 해서 여러 가지 형식의 클래식이든 혹은 크로스오버 음악들이든 이런 음악들을 가지고 저희들이 또한 재능나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특별히 배리어프리영화관이라고 해서 청각장애 혹은 시각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하여 특별한 영화를 제작하여서, 저희들이 기이 봤었던 내용들의 영화이기도 합니다만 그것을 특수제작을 해서 박물관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갖고 있고 희귀 기록영화나 또 여러 가지 상업적이지 않으나 중요한 다양성을 담고 있는 영화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과 한가위 때 그다음에 어린이날에 저희들이 그에 합당한 전통문화행사를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4쪽의 내용입니다.
앞서서 말씀드렸던 내용과 연관됩니다만 아홉 번째, 홍보마케팅과 네트워크를 특별히 올해는 중점사업으로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사실은 홍보과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여러 차례 조직과에 청원했습니다만 아직 그럴 만한 게 오지는 못했습니다만 있는 인력과 조직 안에서 최선을 다해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홍보종합계획을 저희들이 수립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특별히 두 번째 보시는 것처럼 뉴미디어 홍보에 대한 전략적 강화를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서 오한아 위원님께서도 좋은 조언을 주셨고 또한 여러 가지를 중점 강조해 주셨습니다만 저희들이 오프라인 그것을 지속적으로 하되 특별히 온라인 모바일 채널을 통한 홍보추진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이에 대해서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책정 혹은 배정을 받아서 온라인 모바일 채널을 통해 홍보추진을 진행을 하고 또한 저희는 사실은 대중교통 시설 등등에는 광고를 할 만한 여력이 없었습니다, 여러 예산이나 구조 속에서. 그러나 주어진 예산 속에서 대중교통시설 속에서도 저희 박물관을 홍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뉴스레터 등등 저희들이 해 왔던 일입니다만 이번에 더욱더 수준 높은 내용으로 보다 열심히 제작해서 해 왔던 뉴스레터 등등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25쪽의 내용입니다. 저희 박물관을 통해서 서울시가 국제도시로서 또 여러 세계적인 도시들과 교류협력하는 창구가 되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올해 같은 경우는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써 오덴세박물관과 공동으로 전시회를 주최하게 됩니다. 제목 하여서 ‘코펜하겐과 안데르센’ 전시입니다. 19세기 안데르센의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여러 동화들, 성냥팔이 소녀 등등의 여러 동화책을 썼지 않습니까? 그 내용을 가지고 안데르센과 코펜하겐 전시를 저희들이 진행하게 되는데 전시기간은 4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인데 현재는 5월 20일 즈음에 저희들이 특별한 행사를 진행할까 합니다. 저희들이 바라건대는 크라운 프린세스가, 아마 왕세자비가 내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저희들이 진행하는 중이어서 여러 행사 속에 저희들 박물관에서 그런 행사 역시 진행할 예정을 갖고 있습니다만 추후에 좀 더 확정되면 우리 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말씀드리고 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주한외국공관과 연계해서 여러 국제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곧 3월에, 계획이 다 섰습니다만 소위 프랑코포니 영화제를 개관하게 됩니다. 프랑코포니라 하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는 나라들에서 제작된 영화를 가지고 상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랑스는 물론이거니와 벨기에 등등 그 외 여러 나라들의 수준 높은 영화를 상영하는 내용입니다. 가을에는 저희들이 유니크 영화제라고 그래서 EU 대표부에 소속되어 있는 단체 중에서 문화원들 연합해서 하는 영화제를, 올해 5회째입니다만 주제는 현재 1919년 즈음이어서 저희 3.1운동도 있거니와 여러 독립이 이뤄진 내용들을 가지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말씀드린바 또 한ㆍ중ㆍ일 자매박물관과의 교류협력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상해역사박물관이 작년에 새로 개관되었는데 그곳에 초청 강연을 제가 가서 하게 되겠습니다. 이런 걸 통해서 교류하도록 하겠으며, 말씀드린 에도도쿄박물관에서 전시와 더불어서 심포지엄이 있을 예정입니다.
26쪽의 내용은 말씀드린 내용 중에서 특별히 기획 전시에 관련된 내용을 표로 다시 한 번 전시한 내용입니다.
뒤에 있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 처리현황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모두 24건 중에 추진 중인 내용과 완료의 내용들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문서로 일단 제가 제출드리고 혹시 추가로 저희가 답변할 내용이 있으면 말씀 주시면 또 저희들이 반영하고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19년 주요 업무내용을 보고드렸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송인호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호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호진 위원 관장님, 업무보고 내용 잘 들었습니다. 하여튼 올 한 해도 많은 역할 부탁드립니다.
관장님, 박물관장으로 오신 게 2016년 8월에 오신 게 맞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맞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것 제가 왜 확인하고 싶냐면 작년 말에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현장방문으로 백인제가옥에 제가 한번 같이 갔습니다. 그때 관장님께서 많은 설명해 주시고 거기 꾸며 놓은 것 보니까 되게 보기도 좋고 그런데 그게 현재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나요, 서울시 지정문화재로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서울시문화재입니다.
●김호진 위원 그게 어떤 절차에 의해서 지정된 건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절차는 이게 1979년쯤에 아마 지정됐을 겁니다. 1976년에 전체 서울시에 있는 도성 내의 민속 자료 일제조사가 있었고 그때 백인제가옥을 포함해서 제가 알기로 아마 서울시내에 있었던 15~16건의 한옥들이 그때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울시에 이관됐던 것은 그 이후에 여러 절차를 거쳐서 서울시의 소유로 이관되는 것은 문화재와 별건으로 저희들이 소유해서 개관하게 된 것입니다.
●김호진 위원 저희 위원들이 현장 가서 봤을 때 한옥 형태가 거의 궁궐급, 굉장히 크고 좋게 되어 있는데 그게 보시면, 올해 첫 업무보고이기 때문에 제가 관장님에게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은 건 올해가 상해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이고 그다음에 3.1운동 100주년 기념인데, 백인제가옥이 아시다시피 맨 처음에 집을 짓고 거주한 사람이 을사오적 이완용의 조카 친일파 한상룡이 한 것 아닙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맞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런데 저희가 가서 봤을 때 그리고 설명했을 때 친일파의 그런 내용 같은 것은 저희한테 설명하는 것을 제가 잘 못 들었어요. 그 내용을 보니까 그것을 일부러 숨기는 건가, 저희한테 부끄러운 과거도 어떻게 보면 역사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을 저희들한테 설명 안 할 정도면 일반 서울시민, 하루에 몇 명 정도 고객이 방문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실에서 좀 다릅니다만 500명 정도, 전체적으로 1년에 10만 남짓 정도…….
●김호진 위원 제가 받은 자료에 보면 2015년에 개관해 가지고 하루에 500명 정도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서울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 친일의 흔적을 지우는 것, 그 부분은 약간 역사적인 문제가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우리 관장님 생각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자료를 제가 다시 확인해 보니 1일 평균 관람객 500명, 위원님 말씀 그 정도 되고요 전체 작년에는 15만 명 정도의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린 자료 21쪽의 내용도 같이 보시면 좋겠습니다만 백인제가옥에 저희들 전시공간이 세 군데가 있습니다. 제1실은 역대 소유주에 관해서 지금 말씀하신 한상룡이라는 사람은 말 그대로 한성은행을 창립한 사람으로 친일경력이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상룡에 관한 것, 두 번째 주인인 최선익이라는 분, 조선중앙일보를 소유했던 분이죠. 그다음 세 번째가 백인제, 그렇게 세 분에 대한 내용들을 저희들이 1ㆍ2ㆍ3전시실에 사실은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그날 위원님들 오셨을 때는 저희가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런 내용까지는 소상히 여쭙지 않았습니다만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은 이뿐만 아니라 그쪽 가회동 사무실 건너편에 가면 한 씨 가옥이라는 집이 또 하나 있습니다. 역시 문화재입니다, 굉장히 큰 규모. 그 한 씨가 역시 한상룡입니다. 다만 한상룡이라는 이름을 크게 쓰지 않은 까닭은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집 자체는 훌륭하지만, 그래서 한 씨 가옥 정도로 명명하는 것처럼 그런 사항이 있고요.
끝으로 하나 말씀드리면 어떤 건물이든지 간에 박물관에서 어떤 시기를 조금 더 주목할 것인가는 중요한 결정일 것입니다. 그랬을 때 저희들이 운영하고 있는 백인제가옥 박물관은 백인제라고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의사이자 납북됐던 조선의 지식인이 살았었던 그 시대의 생활에 초점을 맞추어서 저희들이 박물관을 조성했기 때문에 백인제가옥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한상룡 씨가 처음에 쓸 때 영역은 조금 더 넓었고 모양은 조금 달랐습니다만 지금 저희들이 보존 혹은 원형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은 초창 당시는 1913년입니다만 대체로 1940년부터 그때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두운 역사 혹은 불편한 역사 역시 저희들이 가감 없이 정확하게 전달해야 된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전시내용들을 저희들이 확인하고 더 보완할 내용이 있으면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 부분 같은 경우는 일부러 감추려고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혀 아닙니다. 전시되어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런데 그게 어떻게 보면 오해가 되고 그렇게 되면 또 역사가 왜곡이 되고 그런 왜곡된 역사를 서울시 세금으로 운영한다 그런 오해를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렇게 궁궐급 한옥이라고 보이는 이 문화재가 원래 친일행적이 굉장히 남아 있는 거고 그런 역사가 있다는 것을 과감히 보여주는 것도 떳떳한 역사라고 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마 자료 속에서는 저희들이 앞부분에 소위 데라우치 총독 같은 사람을 한상룡이 초청을 해서 대접을 하고, 보셨던 사랑채 앞에서 찍은 사진들이 있거든요. 이런 내용들 역시 사실은 1실 이런 등등에서 그런 것들이 충분히 시민들한테 노출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지금 말씀하신 거를 유념해서 좀 더 균형 있고 풍부하게 집들의 이력과 역사들을 가감 없이 저희들이 전시하는 데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김호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호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최영주 위원입니다.
우리 역사박물관 관장님 업무보고 잘 받았고요. 올해는 2019년 첫 업무보고이기 때문에 올 한 해 동안 이 책자 내용대로 정말 우리 서울역사박물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께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드리면서 몇 가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지금 역사박물관 홍보 관련해서 홍보부서가 없기 때문에 지금 자체적으로 직원들이 홍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내용을 보니까 18쪽도 있고 24쪽에 보면 이용객 증대 및 홍보마케팅 강화 해서 예산이 지금 편성됐거든요, 각각. 그런데 올해 전체 우리 역사박물관 홍보비는 얼마 정도 책정이 됐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보고드린 내용 속에서 부위장님이 지적해 주신 18쪽에 있는 홈페이지, 모바일 앱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2억 400만 원, 이것은 사실 저희 통상적으로 운영되는 내용들입니다.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서버를 관리하고 업데이트하는 일들이고요.
그다음에 24쪽에 있는 내용은 지난번에 예산위원회에서 조금 더 강조하시면서 예산을 추가로 저희들한테 배정해 주시면서 구체적인 사업으로 말씀해 주신 부분들인데 뉴미디어 홍보에 관한 전략적 강화에 1억 8,000만 원, 물론 기존에 2,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있었습니다. 이건 또 다른 예산이 있습니다. 그걸 갖다가 통합해 가지고 지금 1억 8,000 정도 책정돼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24쪽 밑에 보면 또 1억 7,000 정도 돼 있고 또 배포 해서 1억 3,000 돼 있고 각각 이렇게, 물론 사업이 다르다 보니까 예산이 각각 편성이 됐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우리 역사박물관 예산의 몇 %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통계를 한 번 조금 더 내봐야 되겠습니다만 저희가 위원님 걱정하시는 부분을 이해를 한다고 치면 지금 이 예산 중에 일부는 총무과에서 집행하는 예산이고요 또 일부는 시설과에서 집행하는 예산이고요. 일부는 교육협력과에서 집행하는 3개 과에서 집행을 합니다.
다시 얘기해서 시설과 쪽에서는 주로 홈페이지 관리나 등등에 관련된 내용들이고, 여기 예산에 지금 홍보마케팅 예산편성 내용은 저희들이 전체 3억 7,800만 원으로 책정돼 있고 그것을 집행하는 부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홈페이지 관리, 그다음에 여러 가지 소식지 발간 등등의 내용들이 되겠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미디어를 통한 유튜브 등등에 대한 예산이 추가로 확정돼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최영주 위원 물론 우리 서울역사박물관을 한 번 찾아오시고 몇 번 찾아오신 분들은 정말로 한 번 더 오고 싶은 그런 박물관이기 때문에 자주 오시는데 여기 한 번도 오시지 않는 분들은 이런 홍보가 부족해서 또 몰라서 못 오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래서 우리 서울시민들이 이렇게 홍보를 통해서 알려서 박물관을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를 좀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지금…….
●최영주 위원 그러면 지금 자체적으로 어느 부서에서 하고 있죠, 홍보마케팅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홈페이지는 시설과에서 하고 있고 그다음에 유튜브나 등등을 통한 홍보는 교육대외협력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별로는 구별돼 있지만 저희들이 사실 총무과 중심으로 해서 홍보종합계획에 대한 정기적인 회의를 관장 주재로 해서 저희들이 매달 하면서 그러한 내용들을 서로 조율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지금 관장님께서 아까 보고에 의하면 박물관 관람객이 180만 명 정도 된다 했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정확히는 178만 조금 못 미치는 숫자입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내국인ㆍ외국인 다 포함해서 이런 숫자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지금 어린이들도 많이 관람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린이 비율은 어떻게 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어린이 비율을 한번 세면, 제가 숫자로는 외국인……. 어린이는 현재 15.9%로 저희들이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그다음 외국인은 6.1% 그다음에 소위 국내 성인은 71.9% 정도 되는 것으로…….
●최영주 위원 그런데 지금 보고 자료를 보면 대부분 2018년도 관람 내용들이 다 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대략 예측을, 다른 부서 보면 올해 예측까지 포함을 시켜서 업무보고 자료에 나오는데 우리 역사박물관 보고자료에 보면 그런 내용이 하나도 없거든요. 왜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실 저희들이 지난 2월 초에도 3개년 추진계획을 통해 가지고 그러한 정량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만 대체로 관람객 숫자에 대한 목표치를 저희가 아무튼 설명드리지 못하는 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여기에다가 병기를 해서 저희들이 3개년 동안의 관람객들의 목표치들을 병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아마 175만 정도로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도가, 현재로서는 제가 보기에 경험적으로 말씀드리면 대체로 본관 정도 저희들이 한 110만, 120만 정도가 되는데요. 그다음에 분관이 10개 있으니까요.
사실은 작년에 본과에서의 관람객 숫자는 좀 줄어들었습니다. 그 까닭은 제가 보기에는 기획전시실에 공사가 있었기 때문에 영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대체로 지금 본관에서 한 120만 수준 그다음에 분관에서 한 60만 이상 수준이고 저희들 목표치는 일단 175로 되게 성과에 놓았습니다만 좀 더 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올해 외국인ㆍ내국인 관람 숫자가 180인데 175만 명으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목표치는 그렇습니다만 달성되는 건 한 180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런데 증가는 안 되고 지금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한 1,300만 명 정도가 찾는데 앞으로 예측을 좀 높게 잡아서 추진을 해야지 계속해서 이렇게 정체된 관람객을 유지한다면 발전이 없는 거 아닙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우선 위원님 조언처럼 저희들이 해야 될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특별히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한테 서울을 소개하는,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박물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특별히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형 내지는 조금 더 폭넓은 홍보를 해야겠다는 걸 명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 유튜브 등등을 통하여서 조금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 비율을 높이는 일이 중요할 것 같고요.
●최영주 위원 네, 홍보를 좀 강화해 주시고, 업무보고 자료도 다른 부서와 같이 3개년도 이렇게 자료를 만들어서, 그러니까 앞전 년 그리고 올해 이렇게 해서 좀 비교할 수 있도록 그런 보고자료를 만들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특히나 또 오늘 업무보고 아닙니까? 올해 어떻게 할 건가라는 그런 업무보고 자리예요. 그런데 올해 관람객이 얼마라는 숫자가 명시가 되지 않았어요. 앞으로는 좀 명시를 해서 우리가 예측할 수 있도록, 우리 위원님들이 예측할 수 있도록 그런 자료를 만들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지금 29쪽 작년도의 내용이 나오는데, 행정감사 처리현황에 대해서. 문화소외계층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나눔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했는데 보고자료에 나눔이라는 용어가 나왔습니까? 이 자료에 보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확인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이 자료에 보면 앞으로 “홍보자료에는 나눔 프로그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이라고 했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15쪽에 위원님 보시면 첫 번째 칸 아래 그때 위원님들이 지적해서 문화소외계층이 자칫 마음을 소외시킬 수 있는 염려가 있다 싶어서 그 제목을 저희들이 15페이지의 첫 번째 칸 두 번째 항목에 나눔 교육 확대 개편이라는 방식으로 반영을 하여서 내용적으로는 지금 장애인과 비장애인 혹은 여러 가지 소외된 부분까지 포함해서 하는 것을 나눔으로 저희들이 변경하였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 나눔의 뜻을 내가 인터넷에 찾아보고 있는데 그 뜻을 좀 정확히 말씀 한 번 해 주신다면 어떤 용어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미리 답변이 준비가 안 된 것 같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나눔이라고 하는 것 자체는 요새 소위 공평하게 나눔 그다음에 모든 기회를 허락한다는 뜻으로 저희들은 그 나눔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런데 지금 나눔이라는 용어가 물론 문화소외계층을 대신해서 이렇게 책자에도 나오고 그런다는데 그러면 서울역사박물관만 이런 내용이 나오지 다른 부서는 문화소외계층으로 쓰거든요. 이게 좀 공식화되어야 될 문구라고 보는데 그러면 여기 부서에서는 이렇게 하고 다른 부서는 다른 용어를 쓰고 있는데 어떤 통합을 해야 될 것 같은데, 헷갈리지 않도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우선 저희 부서에서는 아무튼 이 나눔을 조금 더 정확한 의미를 가지고 실천적으로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서울시에서 쓰고 있는 전체 용어에 대해서는 혹시 기회가 있다면 저희가 의견을 토론할 수 있는 자리에 해서 그러한 의견들을 내도록 하겠습니다만,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하여튼 2019년 우리 서울역사박물관 관람객 숫자 좀 늘어나고 또 우리 서울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런 홍보 강화에 더 열심히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최영주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홍보 강화 관련돼 가지고 유튜브 방향 잡으신 거는 시대에 걸맞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이렇게 위원장이 봤을 때는 버스였나요, 버스정류장이었나요. 그런 데도 역사박물관 홍보가 있었던 것 같거든요.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이쪽에 서대문을 지나가는 버스 안에서 혹은 지하철 5호선 일부에서 이것들이 노출되고 있습니다만 조금 더…….
●위원장 김창원 그 노력은 교육대외협력과에서 하고 있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협력과하고 총무과가 협력해서 할 수 있을 겁니다.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여러 시설들 속에서 저희들이 하는 일, 예를 들면 우이선 새로 신설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데 저희들이 홍보하는 내용들은 서울시 전체의 홍보부서를 통하여서 저희들이 총무과와 협력하고 내용적으로는 교육대외협력과를 통해서 콘텐츠는 제공하고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부서도 없는 상황에서 열악한데 총무과나 교육대외협력과에서 잘 협업 서로 하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잘 협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대외적으로도 협치해서 홍보가 좀 강화됐으면 하는 의견을 많이 내신 것 같습니다, 위원님들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위원장 김창원 최영주 부위원장님 수고하셨고요.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바른미래당 김소영입니다.
앞서 김호진 위원님하고 또 최영주 부위원장님 다 말씀해 주셨던 부분에 조금만 더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저도 전에 몰랐다가 알게 되면서 제가 느낀 게 뭐냐 하면 서울역사박물관은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와보면 또 오게 되는 그런 것 같거든요. 그만큼 몰라서는 못 오지만 오면 계속 오게 되는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박물관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까 김호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부분 저도 이제 어떤 지적을 위한 지적보다는 이게 방송에 1월 초에 나면서 괜히 제가 어쨌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있으니까 가슴 덜컹했어요. 백인제가옥이 문화재로 둔갑한 친일파 집 이래서 세금 들여 보존 이런 제목으로 나오니까 이게 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거를 빼먹은 이유로 이렇게 나오니까 되게 안타까웠거든요. 그런데 한상룡에 대해서는 이름이 언급되고 나오지만 관광가이드들조차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또 친일파였는지 이런 부분이 명확하게 언급이 되지 않다 보니까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백인제가옥은 누가 지었냐는 것보다 누가 살았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건축학적인 의미 때문에 백인제가옥이 문화재로도 지정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건축학적인 면에 집중을 하면서 처음에 누가 지었는지, 그 사람이 친일파였는지는 명확하게 해 주시는 게 앞으로도 백인제가옥 홍보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홍보와 관련해서 위원장님께서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반가웠던 것은 저희가 작년 행감 때도 홍보에 대해서 많이 얘기는 했는데 예능에 아주 길게는 아니지만 서울시민들이 추천하는 코스로 해서 역사박물관을 외국인들이 찾아가는 부분이 나왔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보고 굉장히 반가웠는데 혹시 그런 것들이 실제 홍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굉장히 시청률이 높은 프로라서 아마 그런 것들이 조금 더 연계가 되면 훨씬 더 많이 홍보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혹시 그런 기회는 또 있을 수 있는 것인지, 그런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고맙습니다.
앞서도 한상룡 얘기, 백인제가옥은 조금 더 첨언을 드리면 사실은 아까 위원님 지적하신 것처럼 그런 부분도 저희들이 이야기해서 사실은 좀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아까 위원님 주신 말씀과 김호진 위원님 말씀과 김소영 위원님 의견 잘 받아서 저희들이 풍부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홍보에 관련돼서는 여러 우려 속에서 어쨌든 저희가 각 역량들은 충분히 훌륭한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박물관 직원들이요. 다만 그것을 어떻게 위원장님 지적하신 것처럼 협력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잘 하는가 부분인데 그건 아마 관장 몫으로 생각하면서 제가 열심히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여러 예능 프로그램이나 이런 프로그램 속에서의 박물관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 세 가지 정도 경험을 말씀드리면 하나는 백인제가옥에서 암살을 찍었거든요. 사실은 전지현 치면 나옵니다. 그 효과는 굉장히 큽니다. 그런데 그 시점은 저희가 박물관 조성하는 즈음이었는데 이런 것처럼 저희들이 임팩트 있는 것들에는 적절한 방식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의 품격과 백인제가옥의 격을 잘 드러내는 방식으로 하는 홍보들이나 이러한 내용들을 저희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사실은 두 가지 최근에 예능에 나왔는데 하나는 서울은 처음이지 최근에 나오면서 많이 언급이 됐었습니다. 서울은 처음이지에서 내용을 보면 서울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 박물관에 온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알쓸신잡에도 한번 나왔었죠. 그렇지만 저는 조금 우려하는 부분은 지난주에 제가 그것을 승인해 놓고 나서 저는 약간 저어하고 있었는데 런닝맨에 한번 나왔습니다. 그런데 런닝맨에 나와서는 박물관 얘기, 역사 얘기는 별로 안 하고 그분들끼리 재미있게 놀다 가는 프로그램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이 판단이 참 어렵습니다. 당연하게 알쓸신잡이든 서울은 처음이지처럼 박물관 본연의 내용과 역할을 시민들과 더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고 런닝맨과 같이 충분히 시청률이 높지만 저희 박물관이 꼭 아니어도 그것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후자의 경우에는 조금 보수적으로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상황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 국민들과 접점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저희 박물관의 위상과 격과 내용에 합당한 내용들로 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그렇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어쨌든 서울역사박물관이 많이 알려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고요.
또 한 가지 여쭤볼게요. 업무보고에 보면 서울생활사박물관이 개관하게 되는데 생활사박물관하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근대, 현대 역사 관련된 것들도 많이 수집을 하고 계시는데 그러면 이런 것들이 중복되는 경우들이 있을 것 같거든요, 전시나 아니면 소장품들이나 이런 것들이.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차별성을 두고 역사박물관과 생활사박물관을 운영하실지 조금 궁금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조성 당시, 지금 현재도 저희가 문화본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가면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무부서와 사업부서는 문화본부에서 하고 있고요. 아마 예정 순조롭게 되면 7월 초에 개관하게 되면 그때부터 저희들이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지금 그 인력들도 같이 저희들이 이관받을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서울역사박물관은 말 그대로 서울의 장소, 시대, 기억에 대한 박물관이고 서울의 공간과 시간과 사람에 대한 박물관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진행으로는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초점을 현재는 20세기 서울, 그다음에 서울사람들에 초점을 맞추어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태릉지역이라고 하는 지역은 새롭게 서울로 편입된 지역이기도 하고 20세기에 서울이 된 지역이잖아요. 그래서 그러한 내용들을 가지고 저희들이 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본관에서 감당하고 있는 여러 가지 기증유물들이나 이런 부분들이 부분적으로 조금 더 조율되면서 배치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서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들이 다 합했을 때 온전하게 각각의 특성에 따라서 서울의 장소와 시대와 시민들의 기억을 저장하는 곳으로서 저희들이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어찌 됐든 간에 비슷한 콘셉트가 결국은 중복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좀 있을 것 같아서 역사와 생활 그 부분이 잘 구별돼서 운영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오한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오한아입니다.
저는 조금 디테일적인 부분, 콘텐츠 관련해서 제안을 드리고 싶어서 저희가 역사박물관에 대한 애정들이 상임위원회에 있어서 많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홍보 부분도 저희가 강조를 해서 홍보예산도 좀 더 올려드렸는데 없던 예산을 만들어서 드렸잖아요. 그런데 세부 세출내역을 보니까 2018년도하고 2019년도하고 박물관 홍보마케팅 강화 부분에 예산차이가 많이 없어요. 저희가 신규로 뉴미디어 관련해서 이런 것들을 조금 더 강화해 달라고 해서 올려드린 예산이 있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별로 없는 거죠? 그러면 기존 홍보비가 줄었다는 얘기인데,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이 이것 안 올렸으면 진짜 어떻게 할 뻔 했을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물론 그중에 일부는 그때 위원님들께서 예산심의 하시면서 모두 10개 항목 정도를 조정해 주셨습니다. 조정이라 함은 곧 약간의 경미하거나 일정부분을 삭감 그다음에 추가하여서 홍보 쪽으로 집중하는 예산을 조정해 주신 것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없애는 중에 조금 차액이 있다고 치면 저희들이 MI 리뉴얼 사업을 작년에 수행했는데 그게 5,000만 원 정도입니다. 그래서 굳이 얘기하면 순수증액 부분이 6,000만 원 더하기 5,000, 한 1억 정도는 홍보 부분에서의 순수증액 부분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저희가 뉴미디어 예를 들면 제일 파급력이 큰 현재 가장 1위이기 때문에 유튜브 얘기를 대표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데 사실은 최근에 뉴미디어 관련해서 보고를 별도로 요청을 하고 저의 의견도 드렸잖아요. 이게 사실 그냥 유튜브에 영상만 올린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굉장히 전략적으로 접근을 해야 되고 제일 우선으로 콘텐츠, 그러니까 볼 만한 콘텐츠가 있어야 되고 그것 플러스 노출도도 올리고 썸네일도 붙여야 되고 태그도 붙여 가지고 유사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 같이 연동해서 추천영상으로 올라올 수 있는 이런 다양한, 다각적인 전략이 또 있거든요. 그런 것을 쓰지 않고 그냥 영상만 올린다고 사실은 시민들한테 노출이 잘 안 돼요.
이런 전략도 사실은 있어야 돼서 이것을 개별부서에서 각각 하는 것도 저는 맞지 않다고 봐서 이것도 전체적인 서울시 홍보 관련된 부분에 제안이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이것은 별도로 제가 하겠지만 그런 것도 특성을 잘 알고, 영상만 올린다고 끝낼 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좀 우려가 되고, 콘텐츠에 대해서 고민이 조금 돼서, 우리가 지금 특성상 서울역사박물관이지 않습니까?
서울의 역사, 주로 서울 이전에 가게 되면 조선시대까지, 조선의 수도였으니까 조선까지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0개의 역사박물관에서 유물을 확보하고 유물을 보존하고 그것을 단순 전시하는 것에서 좀 넘어가서 우리 비전에서도 제1순위로 서울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공유하는 시민교육장으로 내세우지 않으셨습니까? 결국 중요한 부분은 그냥 일반 민간이 하는 박물관을 넘어서면 역사에 대한 교육까지 가는 그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아서 몇 가지 콘텐츠를 느낌 있는 박물관, 다정한 박물관이라고 콘셉트를 잡으셨는데 저는 우선 박물관이 재미있어야 될 것 같아요. 박물관 하면 저부터도 되게 딱딱하고 되게 옛날 얘기 같고 되게 지루할 것 같고 그런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벗어나서 박물관이 좀 재밌어야 특히 아이들, 어린 시절에 박물관의 친밀도를 높이는 그런 유아교육, 초등교육이 그렇게 되어 있으면 훨씬 더 아이들이 박물관을 가게 되면, 제가 행감 때도 말씀드렸듯이 아이가 오면 할머니도 오고 아버지도 오고 엄마도 오고 가족들이 따라와요. 그렇기 때문에 박물관을 홍보하는 효과도 더 늘어나는데 그래서 저희가 지금 역사교육에 가장 인기 있는, 그때도 예를 들었지만 설민석 선생님처럼 스토리텔링이 있는 역사교육이 있어 줘야 그것을 가지고 아이들이, 유튜브도 마찬가지로 그런 영상, 그 정도 수준의 분은 못 모시겠지만 그런 스토리텔링을 계속 저희가 발굴을 해내서 재미있는 짧은 이야깃거리로 몇 컷을 만들어서 그것을 좀 더 자세히 알려면 역사박물관을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정도의 콘텐츠들을 만들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박물관 토요음악회의 목적이 수준 높은 음악회를 시민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우리 박물관을 오게끔 해서 홍보마케팅에 이용을, 이용이라는 표현은 제가 취소하고요. 연동하겠다는 걸로 하는데 혹시 무슨 테마가 있습니까? 이런 공연에 역사와 관련된 어떤 테마가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 부분 답변을 드리면 저희들이 매년 주제를 가지고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역사와 함께하는 음악과 장면 이렇게 해 가지고 진행을 하고 있고 작년 같은 경우에는 역사와 음악 해서 예를 들면 여러 프랑스혁명과 그 시대의 음악이라든가 이렇게 저희들이 특화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저도 그것 제안을 드리고 싶어서, 저희가 국제교류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역사 그 시대와 세계역사를 연동해서 특히 예를 들면 우리가 잘 아는 베토벤이나 모차르트가 딱 영ㆍ정조시대와 맞물려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스토리를 만드는, 끼워 맞추는 거죠. 뭔가 스토리를 만들고 그러면 더 유명한 그런 것들과 연결이 되면 더 재미있고 그게 기억도 오래가고 역사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하는 것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콘셉트가 더 붙었으면 좋겠어요. 그것도 영상으로 짧게라도 해서 또 유튜브와 연결하면 효과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서울생활사박물관 관련해서 저희 지역이어서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 여기가 장점이 뭐냐 하면 그 뒤편에 어린이들이 많이 들어갈 수 있게 체험공간을 놓고 여기가 법원이었던 특성을 살려서 법원을 살려놨어요, 법원 체험형으로. 그래서 후반기에 이것의 운영을 받으시면 세부 콘텐츠에 아이들이 직접 판사도 되고 직업체험, 중학교 되면 1년간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거든요. 그래서 이 아이들이 갈 데가 사실은 되게 없어요. 중학생들도 갈 데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스스로 사건과 역할을 맡아서 하는 역할극 같은 것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하면 홍보의 효과도 있을 것 같고, 서울 박물관의 이미지가 약간 고상하다고 해야 되나, 일반시민이 느끼기에 다가가기가 어렵고 쉽지 않거든요. 그런 부분을 좀 더 확 밀착해서 시민한테 다가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구체적인 콘텐츠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자동적으로 그 나머지의 기술적인 홍보나 이런 것들은 부수적으로 따라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알았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서 이 부분은 저는 굉장히 애착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러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좀 적극적으로 우리 직원분들이 하나씩 하나씩 이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지금 조금만 답변을, 조언 귀하게 들었고 앞으로 저희들이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 프로그램 속에서는 세뮤탐험단 경복궁을 탐험하라, 그다음에 조선의 파발꾼, 가족과 함께 찾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조금 더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다음에 생활사박물관의 경우는 지금 위원님 말씀처럼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저희들이 물론 내용들은 다 관련하여 협의해 놓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치소를 재현해 가지고, 그 당시에 여러 가지 상황들을 민주화과정 등등을 포함하는 현장전시가 있고 두 동으로 돼 있습니다만 한 동에는 어린이박물관을 저희들이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쪽 지역에는, 특히 동부지역에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어린이들에 초점을 맞춰 있는 특히 교과와 연계돼 있는 그러한 어린이박물관 형식으로 운영할 생각이고, 본동은 시민들의 기증을 가지고 할 생각인데, 이러한 내용들이 사실은 분관들로 있다 보니까 조금 더 연계, 시너지 효과를 내는 부분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이럴 수 있는 매체가 유튜브 등등을 통한 홍보방식 저희들이 올해 특별히 더 집중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네,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노승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노승재 위원입니다.
17쪽에 자원봉사자 관련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중간에 보면 자원봉사자 효율적 운용 및 이용객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품질 제고가 있는데 현재 외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도슨트가 몇 분이죠? 영어, 일어, 중국어 다 따로따로 있나요? 몇 분씩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뒤를 돌아보며) 숫자 조금 정리해 주시겠어요?
저희가 현재 자원봉사자는 현재 155명이고, 155명 중에는 58분은 소위 해설하시는 분이고 67명은 단순 안내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지금 저희들이 외국인 해설자는 현재 본관에 셋, 그다음에 둘 해 가지고……. 제 기억에, 이거 정확하게 영어해설자 명단은 안 나와 있는데요. 그래서 지금 백인제가옥에서는 지금 중국어, 영어 다 해설이 가능합니다, 일어까지요.
그다음에 본관에서도 영어로 해설할 수 있는 분이……. 영어, 일어 하실 수 있고, 전체 인력 지금 본관에……. 그러면 지금 전체 숫자는 죄송하지만 저희가 더 확인해서 보고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본관에서는 영어, 일어 해설이 가능하고 그다음에 돈의문 전시관에도 영어해설이 가능한 분이 한 분 계십니다. 그다음에 백인제가옥에는 영어, 중국어, 일어 해설이 가능합니다.
●노승재 위원 그럼 본관에는 중국어는 아직 준비가 안 돼 있고요?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 중국어하고 일어를 신규 확충할 계획이죠? 지금 현재 확충한 거는 아니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난번에 공고를 했습니다만 적임자를 구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숫자를 파악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노승재 위원 영어는 작년도에 2명을 신규로 채용을 했는데 이분들의 신분 고용형태는 어떻게 되는 거죠? 그냥 자원봉사자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자원봉사자의 경우는 대체로 그러니까 하루에 4시간을 근무를 하는 게 원칙이고요. 주에 지금 그 시간에 따라서 한 2회 내지 3회 정도 하게 되고 특별하게 요청이 있는 경우에 저희들이 또 준비를 하게 됩니다.
●노승재 위원 그럼 이분들한테 자원봉사를 하고 수당을 어느 정도는 드려야 될 것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수당으로는 올해 조례가 개정되어서 교통비와 식비로 해서 올해 아마 1만 1,000원으로 상향이 되었습니다.
●노승재 위원 1만 1,000원?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노승재 위원 시간당이 아니고 하루에 그렇게 하는 거예요, 하루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하루 그리고 그때 이제 4시간 정도를 하는 거고, 그런데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부분들이 저희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렇지만 저희들이 4개 국어를 음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은 갖추어 놨습니다.
지금 위원님 지적해 주신 부분들은 이제 그룹이라든가 모임이 있었을 때에 해설할 수 있는 해설 인원인데 이 역시 아까 지적하신 것처럼 저희가 더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외국인이 왔을 때 그러한 4개의 언어로 음성을 통해서 관람을 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추어져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현재 예를 들어 본관에 중국어는 현재 없는 상태죠? 중국어 도슨트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중국어 해설자는 현재…….
(「지금 가능하신 분이……. 하실 수 있는 분이 있습니다.」 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그러면 있는 거죠. 해설자 중에서 저희들이 사실은 중국어 해설자로 공고를 했으나 그분은 못 모셨지만 지금 계신 분 자원봉사자 중에서 중국어로 해설이 가능한 분이 있기 때문에 그분을 위촉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다음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이용객 의견수렴 지속 추진에서 고객의 소리함 운영, 만족도 조사 등이 있는데, 2018년도에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가 90%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90%가 만족한다는 얘기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만족한다는 얘기입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상당히 좋은 결과인데, 그러면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공통적으로 이거는 잘못됐다, 아니면 이거는 잘하고 있다, 그런 부분 장점으로 나와 있는 그런 부분이 뭐가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장점 부분이오?
●노승재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지속적으로 매년 해 오고 있고 특히 올해와 작년 그다음에 그 재작년 3년 정도에는 저희들이 조금 더 집중적으로 해 왔고, 같은 방식으로 해 왔기 때문에 비교적 그 내용을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만족도의 경우는 2016년에는 지금 내국인이 85%, 외국인은 96% 그다음에 2017년에는 90%, 83% 약간 편차는 있습니다만 2018년에는 최종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내국인이 90%, 외국인이 87.3%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표본 집단은 제가 알기로 2018년에는 전체 만족도 인원 조사의 총수가 1,079명을 대상으로 표본적으로 전문적으로 한 것입니다.
이랬을 때 만족도의 내용에 대해서 대체로 저희 박물관이, 그다음에 인지도가 사실은 더 중요한데 저희들 지수가 굉장히 낮았습니다만 올해 서울시민들 50% 이상이 알고 있는 박물관으로서의 목표를 가지고 했었는데 작년에 그게 달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50%, 최근에 5년 동안 인지도가 저희가 사실은 낮았습니다. 2015년에 32%, ’16년 33%, ’17년에 40% 정도였는데, 지난 2018년에 어쨌든 같은 리서치 회사가 조사했는데 40%에서 54%로 향상이 되어서 인지도는 많이 높아졌습니다.
●노승재 위원 많이 향상이 됐는데요. 그러면 현재 공통적으로 이 부분은 참 불만이다 하는 그런 부분 뭐가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불만은 저희들이 열심히 조사 안 하는 모양인데요. 그런데 만족도 부분들에서는 카페나 뮤지엄 숍 등 이용이 편리하다 그다음에 접근성이 좋다 이런 등등이 있는데요.
(뒤를 돌아보며) 지금 불만족한 부분들은 정리한 게 따로 있습니까?
●노승재 위원 그거는 별도로 파악이 안 되어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저희가 해 가지고 그 내용들을 실제로 아마…….
●노승재 위원 중요한 것이 사실 만족한다는 부분도 좋겠지만 불만을 잘 파악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래서 그 부분을 좀 시정을 해 나가야 될 것 같은데 그 부분을 좀 챙겨보시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행감 때 어보 스탬프에 관련해서 불만 민원이 상당히 많이 왔었는데 이번에 처리상황을 보니까 스탬프 체험코너를 관람객 이용 및 관리가 용이하도록 개편 완료 했거든요. 어떻게 개편을 했는지 설명 좀 해 주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두 가지 점이 사실 있습니다. 우선 개편 완료한 거 말씀드리면 그 전에는 어보 외 도장이라든가 혹은 여러 것들을 갖다 직접 이만한 한지 A4 정도에 찍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초등학생들이 와서 그걸 하다 보니까 자주 실수를 하거나 자꾸 종이를 더 달라고 하거나 이런 문제가 있고, 자원봉사 관리하는 분은 또 할머니 입장에서 이걸 조금 교훈적인 얘기를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판단해서 그걸 갖다가 이렇게 하는 방식이 아니고 이렇게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조금 더 쉽게 어보를 가져갈 수 있는, 규격은 좀 작아졌고 모양은 솔직히 저는 지난번 게 더 멋있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로 봐서 조금 더 간편한 방식으로 찍는 스탬프 방식으로 변경을 했더니 상대적으로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줄서는 게 좀 줄어들었고요. 그래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자원봉사자가 조금 연로하신 분이 계셔서 좋은 마음으로 충고를 하지만 그게 민원이 되었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거기를 저희들이 기간제 근로자 조금 젊은 분으로 해 가지고 저희들이 그 코너는 그분한테 맞추는 방법으로 했더니 그런 내용들은 개선되었습니다.
●노승재 위원 개편을 했다니 다행이고요. 그런 소소한 문제로 인해서 역사박물관이 주민들로부터 시민들로부터 질타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요. 좋은 성과가 있도록, 그런 부분이 아마 어디든지 가면 항상 불만은 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맞습니다.
●노승재 위원 조금씩 불만은 있는데 그런 부분을 조금씩이라도 잘 챙겨 가지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만족도 조사에서도 칭찬하는 부분보다는 질타하는 부분을 잘 챙기셔서 역사박물관이 더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노승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렇습니까? 신속하게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님들이 직접 방문도 하시고 이래서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역사박물관이 오랜 기간 행정사무감사나 예산할 때 이렇게 별 무리 없이 진행됐던 거는 그동안에 관계공무원들 여러분들이 많이 노력해 주셨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많은 예산 관련된 삭감과, 많지는 않습니다만 기존에 비하면 많은 예산 감액이 있었고요. 그거에 대해서도 또 박물관장으로서 많은 책임을 느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시민의 대표되시는 위원님들이 그만큼의 많은 관심이 있다는 거고요. 기존에 또 잘하고 노력하셨지만 더 분위기 전환이라든지 분위기 쇄신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위원님들이 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도 나와 있듯이 많은 시민의 입장에서 위원님들이 요구하시고 지적하신 사안들은 업무할 때도 참조하시고 내용을 잘 숙지하셨다가 업무보고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이상으로 질의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고요 중식을 위해서 정회를 하겠습니다. 다음 회의 시작은 위원님들이 양해해 주신다면 1시 반에…….
●김호진 위원 1시에 하시죠.
●위원장 김창원 1시도 괜찮을까요? 조금 서둘러서 1시에 할까요, 그럼?
●노승재 위원 1시 반에.
●위원장 김창원 1시 반에요?
그러면 1시 반에 회의를 계속하겠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43분 회의중지)
(13시 51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서울시립미술관 직원 여러분,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장이 공석인 관계로 현안업무 추진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직원 여러분들은 맡은 바 위치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2019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
(13시 52분)
○위원장 김창원 의사일정 제2항 2019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서울시립미술관장 직무대리 유병홍 경영지원부장은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직무대리 경영지원부장 유병홍입니다.
존경하는 김창원 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먼저 지난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 조성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19년 올해 한 해에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이 염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주요현안 업무보고를 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하고 조언해 주시는 사항은 심도 있게 검토하여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서울시민의 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김창원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위원님들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기영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기혜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입니다.
그럼 배포해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2019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입니다.
조직은 본관 2부 4개 과와 분관인 북서울미술관에 2개 과가 있습니다. 인력은 정원 84명에 현원 74명으로 작년보다 3명이 더 충원됐으며, 신임 관장은 현재 채용절차 진행 중에 있습니다. 3월 하순쯤이면 채용되실 걸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다음 2쪽 시설입니다.
시설은 본관과 본관 안에 5개의 시설 또 분관인 북서울미술관이 있습니다.
4쪽입니다.
소장 작품 4,913점으로 2018년 139점을 구입하고 기증을 23점 받아 162점이 추가되었습니다. 관람객은 1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6만 명이 감소되었으며 감소원인은 특별전이 연기되고 또 본관이 2개월 휴관 및 비엔날레 관람객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예산입니다. 세입예산은 전년 대비 5억 4,000 증가한 12억 7,300만 원으로 주요 증가요인은 과년도 체납액 4억 8,000 또 국비보조금 2억 6,000에 따른 것입니다. 세출예산은 125억 1,800만 원으로 전시 관련 예산이 전체 예산의 36%인 45억 1,100만 원, 또 시설유지관리비가 26%인 32억 8,000만 원이고, 작품 확보 및 학예연구가 16%인 20억 4,100만 원이고 교육ㆍ홍보 및 미술인 지원 예산은 11%인 14억 900만 원이 되겠으며, 기본경비가 11%인 12억 8,000만 원이 되겠습니다.
6쪽 성과관리계획입니다.
미술관의 비전에 따라 3개 사업목표와 5개의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9개의 성과지표 중 정성평가 7개, 정량평가 2개로 변경 추진 운영할 예정입니다. 전년도와 달라진 사유는 미술관 주요사업 중 하나인 교육에 대한 평가 자체가 없어 이를 신설했으며, 정량평가보다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 정성평가 반영으로 대폭 변경을 했습니다. 또한 우수한 작품 확보에 대한 위원님들의 고견을 반영해서 수집작품 지표에 대해서 132점을 100점으로 축소하여 구입 평균가액을 1,200만 원에서 1,600만 원으로 상향시켜 이전보다 우수한 작품이 구입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합니다.
8쪽입니다. 2019년도 주요 전시계획입니다.
올해 총 23개의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며 서소문 본관은 9개의 전시로 6개의 기획전 및 신소장작품 전시, 2개의 상설전이 진행됩니다.
9쪽에서 10쪽으로, 3월 22일~8월 4일까지 생존 작가 중 1,019억이라는 최고가를 넘어선 데이비드 호크니의 유료 전시가 본관 2, 3층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관람료는 지금 1만 5,0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또한 6월 26일~ 9월 29일까지 안무가 안은미의 시각예술을 재조명하는 <크로스오버 프로젝트>가 개최될 예정이며, 8월 27일~10월 20일까지 고령화 사회를 미술의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하여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에이징 월드>가 전시될 예정이며, 11월 27일~2020년 3월까지 현대인의 정신병리학적 현상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체제의 문제로 인식, 이를 예술적 관점에서 보는 전시가 준비되고 있으며, 또한 테러ㆍ내전ㆍ종교 등 복잡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중동지역의 고통을 두려움과 절망만이 아닌 생명에 대한 경외로서 예술을 펼치는 가제 <홈타운> 전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11쪽 남서울미술관 전시입니다.
남서울미술관은 4개의 전시로 3개의 기획전 또 1개의 상실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3월 1일~5월 26일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제국주의에 대한 배경 그리고 그 이후 100년의 역사를 현대미술 언어로 풀어내는 <모두를 위한 세계>가 현재 전시되고 있습니다. 6월~9월까지 일상의 미학과 사물에 대한 관심과 표현방법에 대하여 미술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기획전 1>이 준비되고 있으며, 10월 23일~2020년 1월 26일까지 새로운 감성을 공유하는 대중적 전시를 표방하는 <기획전 2> 전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12~14쪽 북서울미술관 전시입니다.
북서울은 기획전 4개, 사진축제, 어린이 전시 2개, 유휴공간 프로젝트 2개 등 9개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월 26일~6월 9일까지 환경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삶의 방식과 태도를 미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가 현재 전시 중입니다. 3월 12일~6월 9일까지 30여 년간 진행되어 온 웹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변화 확장되는 미술작품들을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관찰하는 가 준비 중이며, 6월 20일~8월 25일까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천경자 작품 등 한국 근ㆍ현대미술의 주요 작품을 전시하는 <근대의 꿈, 모던 도시>라는 주제로 전시가 준비 중이며, 6월 25일~8월 25일까지 매체ㆍ성향ㆍ개성이 다른 두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2019 타이틀 매치>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상반기 어린이 전시로 <소프트 카오스>를, 하반기 어린이 전시는 <사각, 생각, 삼각>이라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9월 10일~11월 3일까지 예술사진의 변화와 함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서울사진축제> 개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11월 26일~2020년 3월 1일까지 거울을 활용한 시각적 착시를 작품에 반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고 체험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작가 레안드로 에를리치전을 북서울미술관에서 최초 유료전시로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15쪽입니다. 백남준기념관은 기존 1개의 상설전시 외에 제작 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운드 아트인 <액션 뮤직>을 추가 감상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16쪽~17쪽 소장품 활용 전시입니다.
4월 16일~6월 2일까지 멀티-액세스 4913이란 주제로 2018년 구입ㆍ수증된 162점을 중심으로 신소장품전이 전시될 예정이며, 상설전인 천경자 및 가나아트컬렉션은 하반기에 전시작품을 교체 전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숲공원 및 미술관 및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 조각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서울시청 및 소속기관 내에 조성된 갤러리에 소장품을 전시, 서울은 미술관 정책 실현 및 시민과의 소통을 시도합니다. 대외협력전시는 자치구와 협력하여 소장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3월 5일 구로구를 시작으로 올해는 마포구, 강남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8~19쪽 국제교류 및 미술인 지원 활성화입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참여인원은 국내 작가 23명, 국외 작가 16명 등 총 39명으로 사업내용 전시ㆍ연구 프로그램 및 4개의 국제기관과의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진 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은 역량 있는 신진 미술인에게 전시 관련 핵심 부분의 지원으로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미술생태계에 활력을 주는 것으로 작년 6명에서 올해는 9명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입니다. 3명을 확대 지원하는 것은 SeMA 창고 및 벙커 전시공간을 의무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여 신진 미술인들이 전시장 확보에 들어가는 시간과 지원되는 비용을 절약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지원인력을 늘리게 된 것입니다.
20~22쪽 미술관 교육 및 다양한 홍보 활동입니다.
맞춤형 미술아카데미는 계층별, 지역별 환경에 맞춰 본관에서 200회, 북서울미술관에서 170회를 운영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은 100회를 운영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큐레이터, 마케터즈 SeM, 대학생 예비에듀케이터 등을 운영합니다.
22쪽 문화행사 홍보 전개입니다.
문화행사 홍보는 온라인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SNS와 미술관 홈페이지 및 전시도슨팅 앱, 미디어보드 등을 적극 활용하고 오프라인으로 미술관 소식지, 리플릿, 전광판 홍보, 버스 쉘터 등에 “서울은 미술관” 정책 등을 문화본부와 연계하여 홍보하겠습니다.
또한 뮤지엄나이트 매월 4회, SeMA 청춘극장을 매주 2회 운영하여 외부기관과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23쪽~26쪽입니다.
컬렉션을 통한 연구기반 마련 및 정체성 확보입니다.
우수작품 구입 및 수증 방향은 미술사적 대표작 및 시민 친화적 작품을 중점으로 하고, 구입 작품에 대한 성과지표를 최소화하여 보다 질적 수준을 높이겠습니다.
소장 작품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보험 가입은 물론 수장고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학예연구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SeMA 연구출판 중장기 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SeMA-하나 평론상을 개최하여 현대미술 연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소장 자료에 대한 DB 구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온라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27쪽 전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관리로, 누수로 인해 기획전이 중단된 SeMA 벙커에 대해 3월~5월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전시기능 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2002년 건립된 본관 시설이 단열 미비로 인해 외벽에 고드름 결빙 또는 내부에 결로가 발생, 시민안전 및 전시회 관람에 지장을 초래하여 공공운영비 5,000만 원을 용역비로 전용, 리모델링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시급하게 예산을 전용 추진하는 것은 2021년 평창복합문화공간 개관 또 2022년 창동사진미술관 및 독산동 서서울미술관이 개관됨에 따라 리모델링에 따른 휴관에 대비, 인력의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기간을 맞추고자 합니다.
또한 에너지 저장장치 설치에 따라 국비 포함 7억 8,500만 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승인해 주셨는데 2018년 에너지 저장장치를 운영 중인 18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정부에서 가동 중인 곳은 가동 중지, 설치 예정인 곳은 3월 말까지 정밀안전진단이 끝날 때까지 가동 및 설치를 보류하라는 공문이 시행되어 현재 설치계획이 보류되고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8쪽~40쪽까지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조치결과로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유병홍 경영지원부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응답하는 위원 없음)
제가 조금 궁금한 게 있는데요 남서울미술관 있잖아요. 여기는 1년에 방문객, 전시를 보러 오시는 분이 대략 몇 분 정도 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남서울미술관은 2018년 10만 4,000명 정도 됩니다, 연간.
●위원장 김창원 2017년도는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9만 8,600명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매년 그 정도 선인가 보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위원장 김창원 거기는 관장님, 부장님도 없이 어떻게, 어느 분이 파견 나가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전시장 기능을 유지하는 방호인력하고 청소인력이 상시 파견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전시장을 지키는 지킴이라고 하는 인력들이 있고, 저희 학예사들이 전시할 때 수시로 나가서 전시환경을 체크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평상시는 상시근무자가 몇 명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거기 지킴이가 보통 4명 되고요 우리 청소하는 거하고 방호인력 둘, 그러니까 한 7명 정도.
●위원장 김창원 7명 정도?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위원장 김창원 멀리 이렇게 떨어진 데에서 고생을 많이 하시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위원장 김창원 이 관련된 남서울미술관에서의 어떤 기획전시도 본관 학예사들이 전시기획을 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런데 저는 업무보고자료 이렇게 쭉 보면서 기존에 다른 업무보고를 봐도 이런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11페이지 남서울미술관 기획전 1(가제), 남서울미술관 기획전 2(가제), 안 잡혀 있다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아직 제목을…….
●위원장 김창원 제목이 아니라…….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방향은 잡았는데 제목을 전시타이틀을 뭐로 할지 그것 때문에…….
●위원장 김창원 방향을 뭘로 잡으셨는데요, 기획전 1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방향은 전시내용에 썼듯이 새로운 세대 작가들이 선보이는 일상의 미학과 사물에 대한 관심, 그리고 새로운 표현방법에 주목하는 기획전 이렇게, 저도 미술을 잘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다 보니까 우리 전시과장이 아직 타이틀은 안 잡혔고 기획전 1, 2 이렇게 해서 준비 중에 있다고…….
●위원장 김창원 아니, 이게 예산편성 때부터 어느 정도 기획이 잡혀 있어야 되고, 최소한 무슨 가제목이라고 있으면 모르겠지만 이건 그냥 너무 그냥 전시만 하겠다는 거지 뭘 하겠다는 것도 정해져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이런 업무보고는 처음 봤어요, 저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기획전 1은 작가 3명이 대상이 돼 있고요 기획전 2는 이게 저희 미술관에서 기존에 단순한 회화보다 새로운 장르나 영역을 추가하는 걸 타이틀로 주제를 잡고 있는 게 있어서 그런 것 때문에 이 타이틀이…….
●위원장 김창원 그러니까 아까 제가 업무보고, 회의시작 전에 관장님 공석으로 인해서 이렇게 업무에 좀 누수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우려의 말씀도 드린 것처럼 그렇게 보일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해 보여서, 1년 업무보고를 지금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하시는 거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위원장 김창원 좀 아쉽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도 그래서 연초에 이 업무보고를 하면서 저희 직원들한테 하는 얘기가 이런 전시 같은 거 하면 적어도 한 1년 전부터 꾸준하게 준비를 해서 탄탄하게 준비를 해야 전시가 좀 내실 있게 되지 않느냐 이렇게…….
●위원장 김창원 아니, 그게 행정의 기본적인 틀이잖아요. 시민들이 왜 이렇게 공무원들 느리다고 느리다고 그러는데 예산 잡고 그 예산을 기획한 대로 하고 그렇게 돌아가는 프로세스가 있기 때문에 1년이 돌아가는 거잖아요. 예산까지 준비하고 그러려면 2년이 걸리잖아요. 그래서 늦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무성의하게 이렇게 기획에 잡혀있다는 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앞으로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렇습니다, 좀. 아쉽습니다.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바른미래당 김소영입니다.
업무보고 잘 들었고요 작년에 저희가 행감 때 지적했던 내용들 중에 보면 좀 더 대중이 찾아올 수 있고 대중들이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전시회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런 지적들이 여러 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업무보고에 관람객 수를 보니까 2016년도보다 2017년도는 관객 수가 늘었는데, 2018년도 같은 경우는 2016년도보다도 관람객 수가 떨어진 상황인데, 지금 이렇게 업무보고를 보면서 전시회들을 쭉 보면 최소한 이게 1년의 계획이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러면 이 중에 시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아, 서울시립미술관에 보고 싶은 전시가 생겼네. 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야 되는데 저도 사실 잘 이해가 잘 안 되는 전시들, 뭐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까 확 끌리는 게 없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대중적이지 않은 전시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사실 안 들거든요. 그러면 일반시민들도 비슷한 생각을 할 텐데 서울시립미술관이 전문가들을 위한 미술관은 아니니까 일반시민들도 올 수 있는 전시들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거든요, 규모가 좀 작더라도. 그래서 작년에도 저희가 그런 지적들을 좀 많이 하고 소장품이나 이런 것들도 조금 더 비싸더라도 이렇게 가치 있고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들로 좀 소장했으면 하는 얘기들을 했었는데 지금 전시회만 봐도 그렇고 위원장님도 지적하신 대로 아직 정해지지 않은 전시도 보니까 있는 것 같은데, 1년 전부터 계획하신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올해는 이미 계획을 세워서 그렇다 치더라도 그러면 내년에는 이런 계획들이 조금 바뀔 여지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 시립미술관이 공공성이라는 것도 확보해야 하지만 위원님도 지적해 주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라는 것도 당연히 확보해야 되는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전시 중이지만 한묵 전시회가 본관 1층에서 지금 하고 있는데, 그건 지금 그래도 관람객들, 시민들의 반응이 아주 상당히 괜찮은 걸로 지금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평균 관람객이 한 800여 명 이렇게 지금 찾아와 주시고요.
그다음에 올해도 북서울미술관에서 그래서 천경자 작품 등 우리 근대 명화들을 초청한 전시가 준비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 직원들한테도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게끔 대중의 수준을 높이라고 했는데, 저희들이 특별전으로 2017년에 르노아르 전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준비를 하다가 기획사의 문제로 작년 하반기에 개최될 걸 올해 상반기 3월 22일~8월 4일까지, 이게 작가가 생존 작가로는 최고 경매를, 경매가가 우리나라 금액으로 하면 1,019억, 작품 하나가 그래서 지금도 위원님도 보셨겠지만 데이비드 호크니전이 온다고 언론에도 많이 나오고 지금 홍보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그 전시가 되면 일단 유료 전시지만 많은 사람이 올 것 같고요 또 유료 전시 말고도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전시를 하기 위해서 앞으로 많은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럼 올해는 관람객 목표를 혹시 몇 명으로 잡고 계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저는 잠재적으로 우리 BSC 할 때 지금 만족도 조사만 넣었는데 거기다 관람객도 정량평가를 넣어서 한 160만 명 정도 잡아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북서울미술관 같은 경우도 북서울미술관은 대체적으로 좀 집중적으로 어린이들을 많이 대상으로 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그런데 북서울미술관 같은 경우도 올해 전시를 이렇게 보면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싶은 전시가 과연 얼마나 있는지 조금 궁금한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북서울미술관 같은 경우에는 어린이 전시장이 상설전시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두 번씩 기획전시를 바꿔가지고 상반기에는 <소프트 카오스> 해 가지고 전시를 하고요 하반기에는 <사각, 생각, 삼각> 이렇게 타이틀을 갖고 하반기 전시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평범한 시민의 입장의 눈높이에서 보면요 꼭 유명한 전시라고 그래서 가보고 싶거나 또 아니면 뭐 유명하지 않다고 해서 안 가고 싶거나 이렇다기보다는 조금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고 볼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오히려 가고 싶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직 아까 잡히지 않은 전시도 있는 것 같던데 혹시나 그런 것들을 기획을 하실 때 조금 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들이 참여 가능하고 보고 싶게 만드는 것들 조금 더 그런 요소들을 파악하셔서 좀 욕구 만족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지금 그래서 북서울미술관에서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 그 전시에서는 원파운드샵이라는 것을 해 가지고, 거리에 보면 벽보 같은 거 많이 붙이지 않습니까? 벽보 같은 것 붙이고 벽보에 붙은 청테이프 이걸 떼 갖고 오면 전시기간에 한 네 번 정도 물품하고 바꿔주는 그런 행사도 하고요. 아까 얘기한 어린이 전시장 같은 건 직접 그 어린이들이, 대부분 작품들은 닿지를 못하게 막고 그러는데 어린이 전시 같은 경우는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직접 만져보고 또 놀이를 할 수 있는 이런 전시, 진짜 느낌과 촉감으로도 느낄 수 있게끔 어린이를 위한 전시 같은 게 좀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3월 10일 철수하는 <휘어진 공간 속으로> 가면 애들이 전시물 속으로 통과도 하고 만지고 낙서도 하고 그렇게 할 수 있게끔 지금 하고 그것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 중인데, 일부 전시가 우리 대중의 눈에 좀 어렵게 느껴지는, 일부 전문가들을 위한 전시라는 지적도 저희들이 지금 많이 받고 있는데 그런 것들도 고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호 위원 김인호 위원입니다.
우리 서울시 공무직은 서울시 공무직 관리규정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있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김인호 위원 그러면 북서울미술관 관련해서 관장님이 답변하시겠어요, 아니면 내용을 상세히 알고 있는 운영부장이 하시겠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질의하시면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답변을 하고요 혹시 더 세세하게 제가 답변을 못 하는 사항은 운영부장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북서울 공무직 근로자 현황이 어떻게 됩니까?
●위원장 김창원 북서울 담당 부장님, 괜찮으시면 발언대로 나오시죠.
●김인호 위원 관장님이 현황도 파악 못 하고 계시면서 답변하신다고…….
부장님이 좀 하시죠.
●위원장 김창원 발언대로 나오세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공무직 27명입니다.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기혜경입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거기에는 공무직 관리규정에 따르면 공무직에는 일반 종사원을 포함해 환경정비원, 시설청소원, 시설정비원, 시설경비원 등 직종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관리규정에. 그것 아시죠?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네, 알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런데 민원이 있었어요, 노조에서.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네.
●김인호 위원 민원내용이 뭔가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북서울미술관 처음 건립 당시에 경비하시는 분과 정비하시는 분들이 같은 공간에서 업무를 보도록 되어 있었는데 그것을 당시에 경비를 보시는 분들의 경비업무를 조금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업무공간을 분리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비업무에 필요한 시설 설치라든가 이런 것들이 공간을 분리하는 데 따라오지 못하고 당시에 경비를 보시던 분이 정비 쪽으로 한 분 넘어가면서 경비업무의 일부가 정비 쪽으로 넘어가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주당 52시간 문제가 불거지면서 북서울미술관의 정비 공무직원 네 분이 본관으로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했고요, 그렇지 않으면 본관의 근무시스템이 안 나오는 상황이어서 네 분을 배치하다 보니까 정비 공무직 업무로드가 많이 걸린 거죠. 그러다 보니까 정비하시는 분들 노조 쪽에서 이게 경비 쪽 일인데 우리 쪽으로 와있으니까 이것을 분리해 달라는 그런 민원이 있었습니다.
●김인호 위원 우리 운영부장님 북서울미술관에서 몇 년째 근무하고 계세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지금 3년 반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업무파악은 다 하셨겠네요.
그런데 부장님, 서울특별시 공무직 관리규정, 법이죠?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네.
●김인호 위원 법을 위반하면 안 되죠?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법을 위반하면 안 되고 저희도 법 테두리 안에서 일을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지금 할 수 있는 어떤 부분들, 정비노조 안에도 노조가 두 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노조에서는 그것을 원하시고 또 다른 쪽 노조에서는 그것을 별로 원하지 않으시는 상황이에요. 정비노조 안에서 각각의 노조가 갈등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경비노조는 경비노조대로 지금 또 따로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각각의 노조들을 다 만나서 원하시는 바들을 면담하고 회의를 해서 1차적으로 현실적으로 저희가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조정을 했고요. 그다음에 서울시 쪽, 의회 쪽도 방문을 해서 저희가 만약에 이것을 분리해서 경비 쪽으로 업무를 이관하려고 한다면 새로운 시설비용이 드는데 그 시설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를 지금 고민하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제가 부장님 말씀을 많이 들어주는 거예요. 그러나 법대로 규정대로 뽑았으면 법대로 규정대로 일을 해야 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부장님이 공무직 근로자예요. 뽑힐 때 시설정비원 자격으로 뽑혔어요. 그런데 경비업무를 맡기면 부장님은 그냥 수용해서 따르시겠어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그 부분이 잘못된 것을 제가 먼저 지적을 했었습니다. 미술관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까 정비업무 하시는 분들이 빠지고 난 다음에 이 부분은 경비업무인데 왜 정비 쪽에서 하느냐, 이것 업무분장 새로 해야 된다고 제가 먼저…….
●김인호 위원 맞는 말씀이에요. 부장님이 그런 것을 바로잡아야 돼. 바로잡아야 되는데 이게 민원제기해도 잘 안 되니까 노조를 통해서 다시 민원이 제기되고 민원을 제기해서 검토해서 답변도 했어요. 답변도 했는데 일부 수용하고 일부는 장기 검토하겠다, 규정을 어기고 있는데 장기검토가 어디 있습니까?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예산을 따로 뽑지 못한 상황에서는 경비…….
●김인호 위원 그러면 잘못한 것 아니에요, 작년에 예산편성할 때? 지금 예산 끝난 지가 얼마나 됐어요? 그런 것을 미리 준비했어야 하는 것 아니에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경비노조와 정비노조가 같은 공간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거든요.
●김인호 위원 어찌됐든 간에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 아닙니까?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그렇게 하겠다고 했더니 지금 일부의 더 많은 정비노조에서 그것을…….
●김인호 위원 그분들의 일부 주장이 다르다 할지라도 규정대로 뽑았으면 규정대로 배치하고 일을 시키는 게 맞는 것이지, 그러면 그분들이 원하는 것 앞으로 다 해 주실 거예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아니, 그것은 아닌데요 제가 드리는 말씀은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고요.
●김인호 위원 부장님, 답변내용 보낸 것에 보면 1안, 2안도 하고 일부수용, 수용불가, 장기검토, 노조의견 수용, 노력한 부분이 보여요. 보이는데, 이유 없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유와 사연이 다 있죠. 그러나 규정을 여기고 위반했으면 그것을 바로잡는 게 관리자의 덕목이고 해야 할 일인 것인지.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네, 그렇기 때문에 모아서…….
●김인호 위원 그다음에 예산수반 얘기하면, 그러면 예산편성 잘못한 거지, 시립미술관에서는. 안 그래요? 이런 규정 위반하고 있는데 그런데 예산편성 제대로 못 해서…….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저희가 예산의 문제를, 첫 번째 안은 경비노조와 정비노조를 처음에 설립했을 때처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첫 번째 안입니다. 그런데 더 많은 정비노조 분들이 그것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안 되는 거죠. 이게 똑같은 시설을 두 개 설치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김인호 위원 부장님, 제가 반복되게 얘기를 안 하려고 그러는데요 제 얘기는 그러면 우리나라에 헌법과 법, 규정이 무슨 필요 있습니까? 그 규정에 의해서 뽑았으면 그 규정대로 하는 게 맞는 거예요. 이런 저런 이유를 대서 넘어갈 일이 아니고 앞으로 규정대로 바로잡으시면 됩니다.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네, 규정대로 하기 위해서 모아놓고 같은 공간을 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김인호 위원 잘하셨어, 그건. 누가 그걸 잘못했다고 그래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그렇게 하라고 했지만…….
●김인호 위원 그러면 하루 빨리 바로잡으시면 돼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또 나머지 노조원들이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김인호 위원 규정대로 하겠다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것이지, 안 그렇습니까? 그러면 운영관리를 잘못하고 계시는 거지, 우리 부장님이. 안 그래요? 아니, 규정대로 하고 법대로 하겠다는데 그것을 반대한다고 그러면 반대의견을 받아주실 거예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위원님, 저희 시설을 한번 시찰해 보시면 어떨까요?
●김인호 위원 물론 기회가 되면 갈게요. 가는데 규정대로…….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네, 알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 규정이 불합리하고 잘못됐다 그러면 규정을 바꿔야죠. 바꿔서 바로잡아야지.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아니요, 규정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규정대로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했고…….
●김인호 위원 부장님이 그것을 이유와 변명으로 일관할 일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빠른 시간 안에 잡으면 되는 거예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네,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언제까지 하실 거예요?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일단 저희가 예산안을 뽑아보고 있고, 처음에 저희 원하는 새로운 시설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같이 있으라고 했지만 노조가 반대를 해서 새로운 시설을 할 수 있는 예산을 지금 뽑고 있는 중입니다.
●김인호 위원 그래요, 우리 부장님.
내가 우리 부장님 말씀을 너무 많이 들어주는 것 같아.
우리 위원님들이…….
●위원장 김창원 자리를 바꾸시지 그래요?
●김인호 위원 이렇게 진행하면 안 되는데…….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감사합니다.
●김인호 위원 내가 내용을 보고 감안해서 그냥 들어주는 거예요.
다음 업무보고 때까지 이 민원을 해결해 오세요. 아셨죠?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기혜경 네, 알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시간은 위원님한테 정해져 있는 건데 뭘 그렇게, 관계공무원 말씀이 더 길면 위원이 질문할 시간이 없잖아요.
김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최영주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최영주 위원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님 대행하고 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한 1년 정도 하고 계시는데 지금 너무 길게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저도 7개월…….
●최영주 위원 왜 공석이죠? 그것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제가 오기 바로 전에, 7월 20일 발령받았는데 7월 18일자로 전임 관장님이 아마 SNS를 잘못 보내신…….
●최영주 위원 그것은 알고 있으니까 간략하게, 1년 동안 지금 대행을 하고 있는데, 우리 관장님 문제가 있는 것 아니에요? 공석을 빨리, 그 대행에서 벗어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제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기존의 관장님이 처분이 되면서 2월 8일 그분 임기가 만료되었습니다. 그래서 처분되면서 2월 8일 임기가 만료되면서 1월 30일에 채용공고가 나가서 2월 1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2월 28일에 면접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사위원회에 올라가서 선택을 하면 신원조회하고 3월 하순쯤에 오시는데 장기간의 직무대행은 제 의지로 된 게 아니라 서울시 인사과에서 절차나 그런 것 때문에, 저도 타의에 의해서 이렇게…….
●최영주 위원 됐습니다. 됐고요. 빨리 공석 대행체제에서 벗어났으면 하면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책자 4쪽 예산현황에 보면 잡수입이라고 있네요. 잡수입은 주로 어디에서 나옵니까, 미술관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잡수입은 주로 시설대관료, 저희 세마홀이나 북서울미술관의 강당 같은 것 빌려…….
●최영주 위원 잡수입이라면 우리가 주로 지역에서 아파트 보면 광고나 아니면 재활용품 팔아서 잡수입을 만드는데 지금 잡수입으로 들어와 있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들 전시관 대관 이런 것들은 미술관 자문위원회의 허가를 받고 하는데 일부 부대시설 몇 시간 쓰는 것들은 잡수입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잡수입을 그렇게 처리한다는 말씀이죠? 잡수입이 된다는 말씀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렇죠.
●최영주 위원 지난연도 수입내역을 보면 체납액이 4억 8,000 정도 됐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4억 8,300.
●최영주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세요. 체납액이 어디에서 이렇게 많이 발생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것은 저희 미술관에 전시를 계약하고 대관료를 납부하고 해야 되는데 전시를 계약했다가 취소, 그러니까 전시를 못 하고 나갔던 사항들 그런 것 때문에 발생한 겁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회수를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래서 저희들이 회수를 하기 위해서 업체의 차량이나 재산을 압류하기는 하지만 그 법인이 해산돼서 실제 압류할 게 없고, 또 차량 일부 했는데 다른 선순위 채권자 많아서 저희들이 배당을 못 받고 또 법원판결을 받기 때문에 결손처분도 10년이 갈 때까지 시효결손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최영주 위원 이게 언제부터 체납액이 발생한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012년부터 체납액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체납액을 징수하려면 이런 체납액 징수하는 직원들이 있어서 자동차나 아니면 기타 사무실 그런 곳을 자주 찾아가서 이런 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건데 그냥 1년에 보고나 받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줄어들지 않는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 건 아닙니다. 이건 일반세금을 체납한 게 아니라 저희하고 개인 간에 계약한 미술…….
●최영주 위원 그건 알고 있어요.
관장님.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최영주 위원 그것은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고, 그 체납액이 발생했고 또 그 체납액을 징수를 하려면 어느 담당부서가 책임지고 그 사무실을 찾든지 아니면 수시로 가서 체크를 해 가지고 체납액을 징수를 해야 되는데 그냥 그 사람들 자료만 보고 있다 보니까 이게 체납액이 징수가 안 된 거 아니냐 그 말씀이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건 아닙니다. 저희들도 사무실 가보고 그랬는데 법인도 없어지고 사무실 자체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공중에 붕 떠있고 체납만 이렇게 걸려서…….
●최영주 위원 그렇다면 작년도 2018년도의 체납액이 얼마입니까, 이게 전체적인 체납액인 것 같은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2018년도에 체납액은 없었습니다. 그 전에 2012년하고 2014년에 이렇게 생긴 체납액이…….
●최영주 위원 이게 몇 년 되면 결손처리가 되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이게 저희들이 채권을 확보해서 법원판결을 받으면 통상 10년, 그렇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5년 이렇게 해서 4억 5,400은 10년이 결손처분이고요, 2014년에 된 거고, 이제 저희들 810…….
●최영주 위원 관장님, 이게 우리가 상식적인 판단이나 생각했을 때에 그 전시회를 한다는 업체가 아무리 부도가 났더라도 집안에 가면, 집에 가면 이 체납액만큼은 저는 거두리라 봐요. 그 사람들 차가 있는지 없는지 법인이 부도가 나 가지고 했더라도 집에 가면 있을 거 아닙니까? 집에는 찾아간 적이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데 법인 이름으로 계약한 건 법인…….
●최영주 위원 대표가 있을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대표는 그 법인에서만 책임지지 개인이 또 책임지는 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무튼 우리 서울시립미술관 1년 예산이 다른 부서에 비해서 좀 적은 액수라고 볼 수 있지만 이런 적은 예산이라도 이런 체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또 발생이 됐으면 어떻게든지 찾아다니면서 이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좀 모색해 주시고요.
지금 이 자리가 2019년 첫 업무보고 자리예요. 그러면 올 1년 동안 어떻게 서울시립미술관 사업을 할 건가,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우리 위원들이 물어보면 좀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 줘야 되는데, 해마다 우리가 그 업무보고 받을 때처럼 그 답변이거든요, 지금. 그렇잖아요? 체납액에 작년에 이 정도였으면 좀 줄어들어야 이게 맞지 않습니까, 아무리 법인이고 뭐고 간에.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렇죠? 아무튼 대행 언제까지 하실는지 모르겠지만 직원들은 계속 근무하시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최영주 위원 그래서 올 연말에, 제가 지금 보니까 4억 8,000 정도 예산이 체납이 됐는데 그걸 얼마 정도 징수를 하는가 좀 지켜보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외람스러운 말씀이지만 지금 이 체납액은 2014년까지 발생하고 2015년 이후부터는 없거든요. 그런데 이건 저도, 와서 제가 대행을 하면서 왜 이거 체납액을 못 받느냐, 그 법인 등기부 이런 거 다 떼어서 직원들한테 저기하고 그랬는데, 실제 이 4억 8,300만 원은 저희들이 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이건 위원님들이 좀 양해를 주시면 저희들이 최대한 찾아서 하겠지만 결손처분하는 게 제가 볼 때는 최선일 것 같고요. 이거에 대해서 양해해 주시고, 새로운 체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무튼 그러면요 그 체납 리스트 있을 거 아닙니까?
자료 요청을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요청자료 해 주시고요.
그리고 지금 시설 관련해서 보면 서소문 본관하고 북서울미술관에 카페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고 한데 이런 운영은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건 그 면적을 갖고 저희들이 감정평가를 받는데 공개입찰을 시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서소문카페하고 북서울카페, 주차장들은 감정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에 그분들이 입찰로 받아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영주 위원 이게 몇 년 단위로 계약이 이루어지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통상 2년 단위로.
●최영주 위원 2년 단위로요? 지금 하시는 분들이 계속해서 사업을 합니까, 아니면…….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닙니다. 그건 2년~3년 지나면 다시 재입찰, 감정을 해서…….
●최영주 위원 아니, 그것은 맞는데 입찰은 다시 들어가겠는데, 지금 하고 있는 업주들이 지금 몇 년째 하고 있냐 이 말씀이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한 번 하고 중간에 다 바뀐 걸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북서울미술관 같은 경우 레스토랑하고 주차장 같은 경우에는 그 계약기간도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계약을 해지해서 작년에 입찰로 해서 새롭게 계약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무튼 이런 부분까지도 이렇게 좀 꼼꼼히 잘 챙겨서 이 서울시립미술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23쪽에 보면 소장품 구입에서 16억 정도 예산이 편성된 걸로 돼 있는데 그 가격평가심의위원회 또 미술관운영자문위원회 또 소장작품추천위원회, 위원회가 굉장히 많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추천위.
●최영주 위원 이게 추천 방식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소장작품 추천은 인력풀로 해서 소장작품을 수집할 때 외부위원을 선정해서 어떤 작품을 수집하는 게 적정할 것인지 한 다음에 거기에서 선정…….
●최영주 위원 그럼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여기 추천위에 추천 안 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건 내부선별 추천 그걸 거친 다음에 구입하는 가격보다 많게 추천을 해서 소장작품추천회의에서 또 그 금액보다도 많게 하고, 가격평가위원회에서 가격평가를 한 다음에 최종적으로 미술관운영…….
●최영주 위원 이게 추천위원회가 지금 몇 년이죠, 그러면? 2년입니까? 아니면 그거 추천할 때만 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년이고, 인력풀로 있어서 거기 한 번 했던 분들은 다음에 할 때 거기에서 배제시키고 다시 선별하는 식으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이걸 아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천위원회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지금 보고자료에 보면 다른 부서하고는 좀 다른 부분이 많아요. 물론 세출예산 이런 예산이 앞쪽에 지금 5쪽에 다 나와 있지만 지금 유독 소장품 구입에만 예산 16억을 해놓고 다른 데는 다 안 썼어요. 여기에 기록이 안 됐어요. 그 이유가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소장품 구입예산은 16억으로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거고요.
●최영주 위원 아니죠. 이런 데도 다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시립미술관 기획전시회도 올해 예산이 여기 편성됐잖아요, 1억 7,000만 원.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건 저희들이 임의로 정한 거고, 16억은 우리 위원님들이 작품구입 예산으로 예산편성할 때부터 딱 정해 준 거라 이렇게 적은 걸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앞으로 다음연도에 보고자료를 만들 때는 앞에 5쪽에 이렇게 1장에다가 딱 하지 마시고, 보면 이게 있지 않습니까? 문화소통을 위한 맞춤형 미술서비스 제공, 하면 여기에 예산 얼마 딱 여기다 기입을 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하여튼 앞으로도 근무하는 동안 정말 우리 서울시민들이 시립미술관을 이용하는데 보다 많은 이용자가 될 수 있도록 이렇게 미술관장님께서 각별한 신경을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최영주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규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규복 위원 황규복 위원입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만 하겠습니다. 1페이지에 보면 인력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10명이 과부족인데 이게 왜 이렇게 인원충원이 안 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래도 작년보다는 저희들이 충원을, 아까 제가 보고할 때 3명이 더 늘었다고 보고를 드렸는데요 추가로 지금 3월 11일 인력이 2명 더 추가 배정이 됩니다.
●황규복 위원 2018년 업무보고 할 때도 지금 이 인원하고 똑같았거든요. 과부족이 10명이었고 그런데 그럼 여기 자료에는 왜 이렇게 돼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 정원하고 현원을 잡는 방법이, 저희들이 육아휴직을 가면 시간제 임기제라고 뽑는데 시간제 임기제는 정원에 또……. 아, 현원에 안 들어간다고 그래 가지고 2018년에 할 때는 그런 것들을 빼고 이렇게 정원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황규복 위원 시간제…….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런 것들을…….
●황규복 위원 대체인력으로 쓰기 때문에?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대체인력으로 쓰기 때문에 저기를 했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이게 3명이 더 늘었는데 왜 작년하고 똑같이 74명, 10명 모자라게 하느냐 그랬더니 작년에 할 때는 그런 인원을 넣지 말아야 되는데…….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정원에는 시간제는 안 들어간다 이렇게 판단하면 되지요?
알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래도 3월 11일에 우리 학예직 2명이 더 들어오고요 또 관장님도 3월 하순에 들어오면 3명이 더 충원돼서 확보됩니다.
●황규복 위원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존경하는 최영주 부위원장님이 질의하신 내용인데요 여기에 지난연도 체납액 그랬지 않습니까? 이게 발생이 2012년부터 됐으면…….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2012년부터.
●황규복 위원 2018년도에도 이 금액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있어야 되는데…….
●황규복 위원 그런데 여기는 왜 이렇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018년도에 이걸…….
●황규복 위원 아니, 그러니까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이 자료를 만들 때 2018년에도 이 금액이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런데 여기는 왜 제로로 돼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걸 빼놨다가 위원님들 지적을 받고 다시 집어넣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아니, 집어넣…….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왜 뺐는지 그…….
●황규복 위원 2012년도부터 발생됐으니까 2013년도, 2014년도에도 매년 이 숫자가 들어와 줘야 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갑자기 이게 지금 2018년에 발생이 돼서 2019년에 체납이 된 걸로 이렇게 착각할 수가 있으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2018년도 업무보고 자료에서 그걸 과년도 체납이니까 작성하면서 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지적을…….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그때 자료를 잘못 만든 거죠.
그리고 여기 특별전 수입에 보면 1억 8,000 정도가 2018년도에 있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황규복 위원 그건 어떤 걸 해 갖고, 특별전은 어떤 거였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이게 데이비드 호크니전이 원래 작년 10월에 개최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가 기획사 문제로 연기됐던 겁니다. 그래서 그게 저희들 예산을 편성한 이후에 기획사가 선정이 돼 가지고 여기에 대한 예산을…….
●황규복 위원 그러면 2019년에 특별전 안 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하죠. 그런데 예산이 편성되고 난 이후에 그 계약이 성립이 돼 가고요 저희들이 반영을 못 했습니다.
●황규복 위원 아니, 그러니까 이게 업무보고 자료니까 이 자료에는 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데 예산은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제 과수입으로 하면…….
●황규복 위원 다 예산을 그렇게 해야 되기 때문에?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예산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황규복 위원 지금 2019년에 그러면 특별전 잡혀 있는 건 서류라도 볼 수 있게 좀 해 주세요. 서면으로 자료를 좀 주셨으면 좋겠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황규복 위원 그 SeMA 벙커는 2018년 12월에 누수나 이런 걸 다 잡았다고 했지 않습니까? 지금은 괜찮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전시실하고 엘리베이터 그 출입구 쪽은 다 잡았는데요 저희들이 2월 18일~2월 28일까지 우리 사진아카데미 전시를 하는 중에 눈이 한번 7cm 정도 내린 날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출입구 쪽 천장에서 일부 누수가 있어 가지고, 눈 7cm에 갑자기 누수가 돼 가지고 제가 이 누수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생겼는지 한번 직접 점검을 했습니다. 그래서 빗물받이에다 물을 부어봤어요. 그런데 하수관이 아마 터진 것 같습니다. 물을 두 바케쓰 부으니까 물이 뚝뚝 떨어져…….
●황규복 위원 그럼 지금 현재로도 거기 사용을 못 하겠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하고 있는데요 지금 영등포구청 치수과에 그걸 점검요청을 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유지관리업체에서 그 빗물 우수관 점검을 해 가지고 보수를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네, 제일 끝 페이지 보면 대량 기증 지금 15명 974점이 돼 있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황규복 위원 그럼 이분들도 다 사례비 없이 이렇게 다 무료로 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황규복 위원 이 지금 대량 기증자가 지금 15명에 974점이 지금 제일 끝 업무보고 자료에 있는데 이분들 전체가 다 사례비가 없는 무료 기증자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지금은 현재 2017년, 2018년, 2019년 사례비가 없습니다. 2016년까지는 아마 기준가액의 30%를 사례비로 일부 줬던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올해도 작년에 작고하신 최민 선생님이 갖고 있던 작품을 유가족들이 한 150점을 저희들한테…….
●황규복 위원 여기 자료를 보면 140점 정도 해 갖고 무료 기증한다고 이렇게 얘기는 돼 있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150점 됐는데 저희들이 목록을 짜다 보니까 140점 정도만 수증받을 수 있다…….
●황규복 위원 아니, 그 뒤에 보면 대량 기증자 지금 천경자 화백부터 해 갖고 이렇게 15명이 돼 있어요, 제일 끝에.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황규복 위원 이분들이 전부 다 사례비 없이 무료 기증한 사람인가 해서.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부는 사례비 준 것도 있고요, 2016년까지. 2017, 2018년도부터…….
●황규복 위원 아니, 그 전의 분들은 그러니까 2016년, 2017년, 2018년도는 사례비 없이 그냥 무료 기증을 받은 거고, 그 전의 사람들은 그러면 사례비를 줬겠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부 주게끔 잡혀 있었는데 저희들이 2017년부터 예산에 아예 잡지를 않고 안 주고 그냥 기증을 받았습니다.
●황규복 위원 기증을 받는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 전에는…….
●황규복 위원 그러면 예산을 조금 편성해서 사례비를 일부 주면, 역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유물 같은 걸 보면 금액에 상관없이 최대한 1억까지 줄 수 있게 지금도 돼 있거든요. 그럼 여기도 만약에 우리가 사례비를 일부를 좀 지원해 주면 좀 더 기증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겠나, 이런 건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들이 아까도 저희 소장 작품이 4,913점이라고 그랬잖아요. 지금 북서울 수장고하고 이 서소문 본관 수장고가 거의 이제 다 차 갑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기증받는 것도 좀 더 좋은 작품으로 선별해서…….
●황규복 위원 선별해서 받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래서 그 소장작품추천회의가 그 수증심의위원회 같이 겸해서 그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기증한다고 그래서, 작년에도 작품 기증 의사가 들어왔는데 한 20여 점은 저희들이 작품 기증받는 걸 거절한 경우도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황규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우리 존경하는 안광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광석 위원 안광석 위원입니다.
부장님 수고 많습니다.
업무보고 19쪽을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에 보면 작가 7명, 기획자 2명 해서 아홉 분에게 1,000만 원씩 지원해 주는 그런 사업이 있는데, 여기 보니까 총 예산이 1억 490만 원으로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이분들을 선정하는 선정기준이, 어떻게 선정위원회를 선정해서 선정을 합니까, 아니면 부장님이나 직원들이 이렇게 심사해서 선정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분들은 어떤 분들을, 작가라 그러는데 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이분들의 기준이?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저희들이 홈페이지에다가 작가 지원 모집공고를 합니다. 그러면 그분들이 접수를 하면 그 사람들 작가의 작품이나 기획서나 이런 것들이 쭉 나오면 저희들이 외부 자문위원을 3~5인 위촉을 해 가지고 그 작품에 대해서 지원할 작가를 선정을 해서 선출합니다. 저희 내부에서 하는 게 아니라요 외부 위원들을 세 분에서 다섯 분 정도 이렇게 모셔 가지고요.
●안광석 위원 외부 위원들 세 분에서 다섯 분 모시는 분들은 그것도 또 공고해서 이렇게 모집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닙니다. 그건 미술 전문, 미술에 관한 학식이 있는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하는 거죠.
●안광석 위원 무슨 협회라든가 이런 데에서 부탁을 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닙니다. 활동하시는 분들 많으니까요, 미술 쪽에서.
●안광석 위원 그러면 부장님이 그런 분들을 많이 알고 계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실제 저는 미술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저는 잘 모르고요. 그걸 선정할 때 저는 빠지고 우리 학예연구부장이나 북서울 운영부장 이렇게 잘 아시는 분들이 외부 심사위원들을 선정을 해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인맥으로 해서 이렇게 심사위원들을 선정하는군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인맥이 아니라 인력풀이 있어 가지고 선정합니다. 그래서 한 번 했던 사람은 인력풀에서 배제를 하고 이렇게 돌아가면서 하는 거니까요.
●안광석 위원 한 번 선정해서 심사위원이 되면 다음에는 못 하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렇죠.
●안광석 위원 한 번만 하도록 이렇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 풀에서만 이렇게 선정을 해서.
●안광석 위원 그 선정위원들을 그러니까 공고를 내서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직원 내부에서 이렇게 전문지식이 있는 분들을 선정해서 그렇게 해서 하는군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안광석 위원 다섯 분 정도 이렇게 선정해서, 그분들한테 하루 1시간을 와서 위원으로 일을 했든 2시간을 일을 했든 선정위원으로 들어와서 하면 일당 그 수고비를 얼마 지급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보통 우리 자문위원회 수고비가 1시간 할 때 15만 원인데요 시간이 더 걸리고 저기 하면 22만 원까지 이렇게 드립니다.
●안광석 위원 22만 원까지, 시간에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안광석 위원 그래서 지금 9명을 선출해서, 9,000만 원이 나가는데 1,400만 원이 지금 근거가 없는데 이게 아마 그런 수고비로 나가는 돈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닙니다. 이건 우리 신진작가를 지원을 하면 작가들이 작품도 전시를 하고 만들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전시한 도록이나 이런 홍보 같은 것들을 할 때 쓰는 비용입니다.
●안광석 위원 홍보비용?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도록, 전시 책자를 만들어 주고 홍보해 주는…….
●안광석 위원 전시 책자 만들고 그런 홍보비용으로 나머지 금액 1,490만 원이 그렇게 또 지출이 되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1,049만 원입니다.
●안광석 위원 수입과 지출이 딱 이렇게 좀 맞아야 되는데 여기 보니까 근거가 없어 가지고, 그런 비용으로 1,490만 원을 지출한다 이렇게 명시를 해 주셨으면 했는데 그게 지금 없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앞으로 좀 자세하게 표시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네, 정확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한번 본 위원이 질의를 해 본 겁니다.
그리고 다음 질의는 27쪽 좀 봐 주시기 바랍니다.
27쪽에 서소문 본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안광석 위원 불안한 공조시스템으로 인해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국제수준의 전시 개최가 곤란하여 전면적인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민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그렇게 지금 서소문 본관이 허술한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외관상으로는 허술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제 경험했는데요 위원님들도 주차장을 많이 이용하실 때 주차장 뒤에 보면 검은색 대리석으로 날개처럼 나온 데가 있습니다. 돌출된 부분에, 그 밑에서 지난 겨울날 고드름이 얼었습니다. 고드름이 한 10cm 정도 얼어서 거기에 차량이나 또 사람들 통행하는데 만약에 그 10m 높이에서 그 고드름이 떨어진다고 그러면, 떨어져서 사람한테 맞거나 차에 맞는다고 그러면 서울시의 위상과 이런 것들은 추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걸 제가 보고 느꼈기 때문에 그 말을 썼고요. 그다음에 지금 한묵전을 3월 24일까지 하고 있는데 그게 12월 12일 개막하는데 3일 동안 결로가 생겨 가지고 작품 두 군데에 물이 떨어져 가지고 아주 저희 직원들이 상당히 곤란을 겪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그래서 왜 결로가 생겼는지 보니까 미술관이 2002년도에 건축되면서 단열이 하나도 안 돼 있습니다. 외기에 그냥 노출돼 있어요. 그래서 날씨가 추우면 그렇게 결로가 생기고 특히 이 카페 쪽 유리창 보면 아마 위원님도 보셨지만 거기 항상 물이 차있고 하얗게 변해 있던 것, 얼음이 차 있는 것도 보셨을 겁니다. 그다음에 1층에 보면 천장에 단열자재가 붙어 있는데 그 단열재도 오래돼서 관람하는 도중에 뚝뚝 부스러져 떨어져 가지고 관람하는 시민이 놀라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그럽니다. 그래서 2011년도에 미술관을 진단한 책자에 보면, 2015년 이후에 단열이 안 돼 있고 공조가 안 돼 있으니까 리모델링을 추진해야만 한다는 그런 책자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보고, 아, 이대로 미술관을 놔둬서는 안 되겠다, 일단 2021년이나 2022년에 새로운 분관이 개설되는 때에 맞춰서 우리 본관도 리모델링을 추진해야 되겠다 생각해서 지금 위원님들한테 저희 공공운영비 5,000만 원을 전용해서 추진한다고 그랬지만 전용이 혹시 불발된다면 아마 올해 상반기나 하반기 추경에 좀 반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그리고 서소문 본관 효율적인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 설치, 에너지는 태양광을 설치하나요, 여기다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닙니다. 이게 ESS라고 그래 가지고 에너지 저장장치라 그래 가지고 심야에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낯 시간에 그 전력을 빼서 쓰는 건데요 2018년에 18곳에서, 아마 위원님들도 신문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18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지고 그게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화재의 진압도 좀 어렵고 또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정부 산업통상부에서도 이게 3월까지, 원인을 밝힐 때까지 일단 공공기관은 가동중지 또 설치를 앞둔 곳은 설치를 보류하라고 공문이 직접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7억 8,500이라는 많은 돈을 위원님들이 승인해서 예산에 편성했는데 지금 설계나 이런 것들이 들어가야 되는데 전혀 3월까지는 그걸 진행을 못 하고, 이게 하반기에 진행되는데 사고이월로 가든지 아마 불용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화재가 또 발생한다고 그러면 제 생각에는 미술관에 설치하는 건 더 보류해야 되지 않느냐, 미술관이야말로 우리 소장품이나 이것들이 많은데 그 지하에서 발생한다고 그러면 만에 하나 안전을 위해서는 ESS 장치를 설치 안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총 사업비가 7억 8,500?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안광석 위원 그런데 국비보조가 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2억 2,500만 원이 국비보조가 됩니다.
●안광석 위원 2억 2,500만 원이 국비가 보조가 되고, 7억 8,500만 원 중에서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안광석 위원 그리고 사업비 7,200……. 뭐야, 이게?
7,230만 원 이건 뭐예요? 사업비,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예산 전용해서 쓰려고 7,000만 원 정도를 이렇게 보고서 만들 때는 이렇게 했는데 저희들이 점검해 보니까 한 5,000만 원 정도면 될 것 같아서 5,000만 원 정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지금 추진하는 거죠, 사용하는 건 아니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전용을, 5,000만 원 정도 전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마 위원님들한테 이렇게 보고하고 나서 예산과하고 협의해서 우리 기술심사관하고 서울연구원에 타당성 의뢰를 하는데 타당성 그 결과가 나오면 예산과에 전용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안광석 위원 7억 8,500 정도면 국제수준의 그…….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닙니다, 이건 에너지 저장장치.
●안광석 위원 국제규격 수준의 전시환경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시설관리? 이건 뭐 그냥 대대적인 리모델링인데 이 돈 가지고는……. 에너지만 지금 중심으로 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예산입니다, 이건.
●안광석 위원 글쎄, 예산이 너무 적어서 이게, 이 돈 가지고 어떻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미술관 본관 리모델링하는 건 범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적어도 한 200억에서 300억 정도…….
●안광석 위원 그러니까. 이 돈 가지고는 리모델링이 될 수가 없는데 좀 이해가 안 가서 그래서 지금 좀…….
대대적인 리모델링도 사업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이 타당성이 통과된다고 그러면 예산 편성해서…….
●안광석 위원 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된다면 전체 리모델링을 할 계획이 있으시다 이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안광석 위원 이건 부분적인 에너지에 대한 시설만 7억 8,500 예산을 잡은 거고요?
리모델링 사업을 아주 제대로 해서 좋은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좋은 시설을 안전하게 해 주시면 좋은데 너무 예산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 가지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이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속사업으로 봐야 됩니다.
●안광석 위원 지은 지도 얼마 안 됐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2002년이니까 한 17년.
●안광석 위원 네, 17년밖에 안 됐는데, 30년도 안 됐는데 공공기관은 왜 30년이 넘어야 재건축도 할 수 있고 그런데 이게 30년도 안 되는데 또 몇 백 억이라는 건축비가 또 들어갈 정도라면 이거 참, 우리 관공서 큰일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데 건축할 때 단열이 됐다고 그러면 상관이 없는데 단열이 안 돼 있으니까요, 이게.
●안광석 위원 처음부터 이게 건축이 시공이 잘 됐어야 되는데 처음부터 계획을 잘못 잡아 가지고 재투자가 이렇게 들어가는데 참 안타까운 일이죠. 어쨌든 시민의 안전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참 건물이 노후화됐다니 어떻게 저희들이 공사를 하지 마라, 하라 하는 그런 말씀은 못 드리겠고 신중하게 판단해서 좀 공사를 잘 추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앞으로 한 2년 동안은 용역을 할 거고요 용역에 따라서 공사범위나 이런 금액이 정해져야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릴 걸로 생각됩니다.
●안광석 위원 네, 이번에는 아주 제대로 된 시설이 돼서 앞으로 참, 우리 문화유산으로 남는 그런 건축이 됐으면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예산할 때 위원님들이 도와주시면 그렇게 문화유산에 남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안광석 위원 이상입니다.
(김창원 위원장, 최영주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최영주 안광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오한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안녕하십니까? 오한아입니다.
관장님이 언제쯤이면 오실 수 있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늦어도 3월 25일 정도면 부임하실 겁니다.
●오한아 위원 부임만 남은 거고 결정은 다 되신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직 안 됐습니다. 인사위원회를 3월 중순에 해야 되니까요.
●오한아 위원 벌써 1년이 가까워오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7개월…….
●오한아 위원 운영부장님께서 관장님 역할을 잘 해 주셨지만 그래도 이게 미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미흡한 게 점이 많습니다.
●오한아 위원 미술을 전공하시고 미술 쪽에서 오래 경력을 가지신 관장님이 부재한 것은, 사실 하드웨어적인 것은 하실 수 있지만 콘텐츠나 세부적인 중장기 계획은 아무래도 부장님이 하시기에는 조금 쉽지 않은 일이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리고 지적하고 요청했던 본 위원이 북서울미술관에도 소장하고 있는, 관심이 많고 시민들에게 익숙한 작품, 특히 천경자 외 이런 근현대 명화전을 유치하게 해 주셔서 그 부분은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쁘고 기대가 됩니다. 저도 꼭 가서 보도록 하겠고요.
저희가 미술관도 박물관하고 똑같이 우리 박원순 시장님께서 서울은 미술관, 서울은 박물관 해서 굉장히 야심차게 하고 계시는데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미술관도 크게 작품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것과 또 시민교육하는 것 크게 두 가지로 보면 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교육하고 연구하고 전시 이렇게…….
●오한아 위원 전시는 지금 얘기하는 게 아니고 교육적으로 우리가 매년 어떤 콘셉트를 잡아서 교육을 하고 있는 건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미술을 잘 모르지만 그해에는 어떤 시대를 정해서 아니면 작품, 작가를 정한다든지 그런 테마를 잡아서 그렇게 진행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테마를 잡아서 하는 항목들도 있고 미술관에 전시가 될 때 전시하고 연계해서 하는 런치박스나 연계 프로그램 교육을, 전시하고 연계해서 하는 교육들이 또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저도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마 대부분의 시민들이 저와 같은 상황이실 겁니다. 미술을 특별히 잘하시는 분들은 더 전문적인 기관이나 아니면 해외도 가서 보실 수 있겠지만 저처럼 평범한 서울시민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익숙하고 조금 더 미술에 다가가기 쉬운 것들, 예를 들면 학교에서 배웠던 것 그리고 지금도 아이들이 미술교과에서 배우는 것들, 교과하고 연계한 그런 교육과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먼저 확대했으면 좋겠거든요. 일부 하고 계시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게 큰 비중은 두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새로 관장님이 오시면 또 말씀을 드려야겠지만 그런 부분, 전문적인 부분도 가지만 아주 대중적인 부분도 해서 조금조금씩 시민의 미술수준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그것을 조금조금씩 올려주는 역할을 공공이 해야 될 것 같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리고 이제는 시민들의 의식도 많이 올라가고 본인들이 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야들이 있어서 예술분야, 음악분야도 그런데 이제는 단순히 보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서 본인이 참여하는 것을 더 원해요. 그래서 공연 같은 것도 단순히 이제는 관람하는 입장에서 본인이 그 무대에 서려고 하는 것들, 취미를 넘어서서 그런 것들을 하려고 하는 그런 자리를 많이 원하고 계시더라고요, 시민들이. 그래서 우리 미술관도 당연히 전문적인 분야의 전시도 하겠지만 일반 시민들이 참여형으로 하는, 참여할 수 있는 전시 형태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게 시민큐레이터라고 그래 가지고 보통 한 회에 150명 모집하면 그 경쟁률이 한…….
●오한아 위원 큐레이터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시지는 않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니, 일반인이죠.
●오한아 위원 그러니까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큐레이터라 하면 그 작품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그런 분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기획을 하는 거죠, 전시기획을.
●오한아 위원 제 얘기는 본인이 취미지만 그래도 취미 중에서도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가신 분들, 공모 형태든 어떻든지 간에 그런 개인, 일반 시민의 작품들도 일부분에서는 전시의 한 공간을 할애한다든지 아니면 일정기간을 할애해서 그런 부분에 미술관을 오픈하자는 거죠, 일반 시민들 작품도. 그래서 조금씩 그 부분에서 우리가 자기 가족의 작품을 보러가면서도 미술관을 또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을 조금조금씩 우리가 시민참여형을 조금씩 늘려갔으면 좋겠다는 게 본 위원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반 시민들이 그린 그림도 미술관에 전시할 수 있게 오픈하자는 얘기…….
●오한아 위원 네, 일부라도 조금조금씩 오픈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들이 본관이나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같은 공간에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고요. 저희들이 아까 벙커를 보수하고 정비하고 SeMA 창고도 있으니까 그런 전시공간들을 우리 미술관에서 교육을 하거나 저기하시는 시민들이 참여해서 전시할 수 있게끔 하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저는 본관까지는 그런데, 지금 보니까 평창동 미술복합공간이 2021년에 개관 예정이고 서서울미술관이 2022년, 서울사진미술관 2022년도, 아마 이게 완공이 되면 우리 미술관에서 같이 분관 형태로 운영을 하실 것 아닙니까? 지금 제가 궁금한 것도 그런 부분이에요. 이런 공간들이 새로 생기고 있는데 지금 서서울미술관이나 사진미술관 같은 경우에는 올해 설계가 들어가요. 그러면 대부분 미술관에서 이런 의견들이 들어가서 이게 적용이 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문화본부에서 지어진 것을 그냥 우리는 받아서 운영만 하는 건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건립할 때부터 저희 김희진 PD라고 프로젝트 담당하시는 분이 있어요. 그래서 거기 직접 들어가서 설계할 때부터 참여해서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미술 쪽에서 알려주고 처음부터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서 분관이 이렇게 생기면 본관은 본관의 역할을 하지만 분관들의 일부분은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그게 결국은 홍보하고도 연결이 되는 거고 그리고 미술, 우리가 단순히 보여주고 시민들이 볼 사람은 봐라 이런 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미술적인 문화를 좀 더 상승시켜 주거나 하는 역할을 공공이 조금은 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시민참여형이 본인도 굉장히 얼마나 자부심이 있겠어요. 자기가 취미를 넘어서 나의 실력이 유명한 작가는 아니지만 내가 시민으로서 시립미술관에 내 작품이 단 하루라도 걸린다, 우리 공공이 그런 역할을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런 부분도 사실 새로운 관장님 오시면 그런 마인드하고 맞을지 모르겠지만 일반 시민의 대표로 그랬으면 좋겠다, 시립미술관이. 그랬으면 좋겠다는 저의 개인적인…….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신임 관장님이 오시면 그 부분을 적극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리고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도 이게 결국은 전시하는 것 기획하고 이런 것만 컨설팅을 해 주시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닙니다. 전시나 기획이 아니라 제작할 때도 그런…….
●오한아 위원 이것 어디에 전시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이분들이 원래는 작년까지는 본인들이 화랑이나 전시장을 빌려서 했는데 올해는 그렇게 하지 마라, 우리 SeMA 창고나 SeMA 벙커 여기를 의무적으로 이용하게끔 전시하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전시공간 비용을 줄여서 혜택은 세 명을 더 늘렸습니다, 같은 금액으로.
●오한아 위원 SeMA 벙커나 이렇게 특정한 곳이 아니라 똑같은 맥락으로, 신진미술인을 지금 몇 년 째 지원하고 있죠? 꽤 몇 년 되지 않았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10년.
●오한아 위원 우리가 지원한 미술인들이 누적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 한번 지원하고 끝내는 건 참 쉬워요, 한 번 정도는. 그런데 이분들이 또 다시 전시를 하고 할 수 있는 공간이 사실은 턱없이 부족한 게 미술인들의 현실 아닙니까? 그러면 이분들도 다시 한 번 몇 주년 기념 이렇게 해서 한 번씩 기획전처럼 이분들 작품, 그때 우리가 지원했던 그분들의 최신 작품은 또 어떤지 이런 것들을 1년에 한 번 정도씩은 하는 방법도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분들은 저희들이 아까 얘기했지만 SeMA 창고나 SeMA 벙커에 올해도 17개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그 전시공간들을 이용할 수 있게끔. 그래서 그분들이 그렇게 일반적으로 어떤 전시에 초대돼서 그분들이 주제 전시에 일부 들어와서 하시는 분들이 있고요. 그건 작가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 하는 거고 또 전시공간이 부족하신 분들한테는 저희들이 갖고 있는 전시공간을 대관보다 지원사업으로 올해도 17개 작가를 선정해서 전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SeMA 벙커 외에 추가로 SeMA 벙커와 같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SeMA 창고…….
●오한아 위원 창고와 같은 그런 다른 계획은 또 있으신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문화본부도 보면 돈의문마을 같은 데 그런 데도 전시공간이 있으니까 문화본부하고 협의해서 그런 데도 지원을 해 줄 수 있는지 그런 것들 알아보고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직접 관리하는 게 아니라 문화본부 문화정책과에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오한아 위원 예술이 양성되는 것에 비해서 그리고 재능이 있는 분들에 비해서 현실적으로 음악도 그렇고 미술도 펼칠 수 있는 데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공공에서 해 주셔야 될 것 같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홍보 분야요.
부장님, 제가 또 유튜브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데 유튜브, 서울뮤지엄오브아트 채널이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을 치면. 유튜브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치면 서울뮤지엄오브아트라는 채널이 나오는데 이 채널이 시립미술관 채널 맞나요? 잘 모르시죠? 요즘에 세대를 막론하고 10대부터 70대 어르신들도 유튜브를 제일 많이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는 더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한번 방문해 보시고요, 이것 관리가 전혀 안 되어 있고 지금 이 채널이 거의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아예 조회수가 너무 말하기도 민망한, 이것은 가족들끼리 봐도 이것보다는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이것 한번 체크해 보셔서, 제가 계속적으로 타 부서에도 말하는데 홍보분야에 대해서 가장 저렴하고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효과가 있는 채널 중의 하나로 유튜브를 얘기했고, 인스타그램도 있지만 너무 많은 채널을 하면 오히려 관리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선택과 집중을 하셔서 홍보분야에 신경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한번 내부논의를 해보시고 이쪽을 한번 봐주세요. 너무 형편없습니다.
부장님, 이것 제가 다음번 행감 때 볼게요. 그때까지 무슨 대책이든 다른 홍보방식이든 연구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우리 신진미술인 선정은 어떻게 하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내고요 원서…….
●부위원장 최영주 보통 몇 명이나 지원합니까? 홈페이지에 며칠 공고를 하고 몇 명이나 지원하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한 일주일 정도 공고를 합니다. 지금 350명 정도…….
●부위원장 최영주 350명, 그중에 열몇 분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9명을…….
●부위원장 최영주 9명만 선정한다 이거죠? 그러면 선정이 굉장히 치열한데 선정위가 구성됩니까? 어떤 방식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까도 얘기드렸지만 저희들이 선정 인력풀을 갖고 있습니다. 심사하는 전문가들 인력풀을 갖고 있어서 그분들을 3∼5명 정도 저희들이 추천을 해서 그분들이 심의를 해서 선발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경쟁률이 굉장히 세네요. 신진미술인이라면 초보자들을 이야기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작가로 발돋움하시는 분들이죠.
●부위원장 최영주 막 대학을 졸업했거나…….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졸업했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작가로 활동을 하면서 그 지원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지원을 하시거든요.
●부위원장 최영주 아니, 너무 포괄적이잖아요. 신진미술인이라고 하면 신인도 아니고 이제껏 했던 분들 중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는 얘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렇죠. 일단 이름이, 되신 분들은 저희들이 신청대상에서 빼죠.
●부위원장 최영주 한 번 신청하면 더 이상 두 번은 지원 못 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1년에 한 번씩 하니까 그렇지는 않고요.
●부위원장 최영주 계속할 수 있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저희들이 그런데 지원할 때 다른 데서 지원받았던 분들은 또 지원하지 않은 걸로…….
●부위원장 최영주 예를 들었을 때 올해 선정해 가지고 선정이 되신 분이 또 내후년, 내년에도 또 신청하면 되냐 이 말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올해 선정되신 분이 내년에 신청하면 안 되죠.
●부위원장 최영주 그러면 한 번 쉬면 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렇죠.
●부위원장 최영주 이거 뭐 1,000만 원씩 지원해 주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렇죠. 저희 1인당 1,000만 원 정도로 이렇게 9명이니까요. 저희들이 1억 400 예산에서 1,000만 원씩 하고, 1,400 정도는 아까 얘기한 도록이나 이런 거 만드는 비용으로 활용하게 돼 있습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주로 1,000만 원을 주면 어디에 쓰는 거예요, 그 분들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작품 제작하고…….
●부위원장 최영주 제작하고 그림 하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부위원장 최영주 하여튼 선정을 잘 해야 될 걸로 저는 생각이 되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저희들도 그래서 그…….
●부위원장 최영주 지원자가 많으면, 그래서 여기서 탈락하신 분들이 이렇게 문제를 제기하면 결국은 우리 서울시가 욕을 얻어먹으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래서 저희들이 이 사업을 하면 매년 서울시에서 민간부분도 심사를 해 가지고 탈락하는 분들…….
●부위원장 최영주 네, 알겠습니다.
우리 관장님 너무 말이 길어요. 답변을 간단간단히 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우리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노승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노승재 위원입니다.
우리 경영지원부장님, 이제 정년이 얼마 안 남으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4개월 남았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게 마지막 업무보고가 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한 가지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SeMA 벙커와 관련해서 아까 황규복 위원님께도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요 지금 전년도에 12월까지 보강공사를 하고 누수로 인해 가지고 그거 중단이 됐었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노승재 위원 그럼 보강공사해서 전시를 하는 데는 이상이 없다는 그런 판단이 나온 거죠, 이제 공사를 마무리해서?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일단 전시실은 누수가 지금 이번에 7cm 왔을 때 전시실은 누수가 안 됐습니다.
●노승재 위원 사진아카데미 서울 오늘을 찍다, 공원과 경계, 그것이 계획된 것이 오래됐었나요? 그 전시 계획이 오래 전부터 잡혀있던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사진아카데미가 저희 SeMA 미술관에서 야간에 일반인을 상대로 강의한 프로그램인데요 그게 SeMA人[in]에서 후원하는 건데, 그게 연도 말이 되면 그분들이 배웠던 걸 사진을 찍어서 전시하는 공간을 지원해 주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원래 SeMA 창고에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벙커를 했으니까 벙커에서, 벙커가 더 넓고 기니까 벙커에서 하라고 이제…….
●노승재 위원 3월~5월까지 정밀안전진단을 하는데 제 생각 같아서는 전시회를 하기 전에 올 연초에 해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를 해서 정밀안전진단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이 됐을 때 그 전시를 하는 것이 옳다고 보이는데, 지금 사진아카데미 전시를 2월 말까지 하고 3월부터는 정밀안전진단에 따라 5월까지는 또 중단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노승재 위원 그러고 나서 안전진단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전시를 또 못 할 거 아니겠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보수로 가능하다고 그러면 보수를 하고 전시를 하면 되는 거고요 그다음에 이 전시장 기능유지가 힘들다고 그러면 전시를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비용 7,000만 원이 예산편성 되어 있는데 그 SeMA 벙커의 세출예산에 보면 예산이 0원으로 나와 있거든요, 세출예산이. 그건 왜 그런가요? 5페이지에 보면 세출예산은 0원으로 돼 있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SeMA 벙커 그 항목에 쓰는 게 아니라 그건 시설유지비, 우리 시설관리비, 유지비에 들어가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시설유지비에?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유지관리비.
●노승재 위원 그러면 세출예산 자체가 0원인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러니까 벙커에는 보통 우리 전시예산을 갖고 저기를 하는 거고요.
●노승재 위원 아, 미술관 예산으로?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미술관 그 시설…….
●노승재 위원 SeMA 벙커 예산 별도로 잡혀있는 것이 아니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노승재 위원 어쨌든 전시도 중요하고 시설운영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것이 시민들의 안전일 테니까 그 안전진단을 정밀안전진단의 결과에 따라서 문제가 생긴다고 그러면 시민의 안전을 생각해서 운영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노승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할 위원님.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간단하게 한 가지만 여쭤볼게요. 아까 오한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 중에 시민참여형 얘기를 하셨는데, 그 일반시민들이 그렇게 전시를 갖는 공간 제공하는 건 어렵다고 하셨는데 혹시 그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나 기준 같은 것들이 있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이 본관이나 부설미술관, 미술관의 전시를 할 수 있는 곳은 일반적인, 아까 대중성이나 이런 관람객 수나 이런 것도 있지만 일반인이 한다고 그러면 그런 걸 찾아오시는 분들이 우리가 별도의 전시공간을 갖고 있다고 그러면 되지만 아마 그분들의 격을 제가 낮춰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전문적인 게 아니다 보니까 좀 우려가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 미술관 그런 데서는 아마 일반시민 아마추어 전시를 한 기억은 제가 7개월밖에 안 됐지만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아까 얘기한 오한아 위원님이 지적했지만 2021년, 2022년 새로운 분관들이 조성되면 그때 “서울은 미술관이다”라는 정책을 시민하고 더 소통하면서 참여하는 형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신임 관장님이 오시면 그 보고를 드려서 그런 방향을 잡도록…….
●김소영 위원 내부적으로 따로 이렇게 규정이나 이런 게 있는 건 아니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 건 없습니다, 네.
●김소영 위원 자체적으로 그렇게 결정하시는 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데 우리 큐레이터나 그분들이 전문적인 그런 분들이니까 그런 걸 또 하라고 그러면…….
●김소영 위원 조금 보충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일반시민은 공모나 이런 걸로는 조금 어렵다고 그래도, 지금 미술가들을 선정하는 어떤 기준이 있는 건지 그런 것들이 좀 궁금하거든요. 신진미술인이든 아니면 전문예술인을 선정하든지 간에 지금 이런 어떤 기준을 가지고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무조건 일반시민은 안 되고 그러면 뭐 예술가, 미술가협회에 등록이 돼 있는 미술가라든가 아니면 이런 기준이 있는 건지 좀 그런 것들이 궁금했는데,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자체적으로 결정을 하시는 거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방향에서는 고민을 안 해 봤었는데 아까 오한아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것, 또 우리 김소영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방향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저희 직원들하고 상의를 해서 신임 관장님이 오면 그런 방향에서 고민해서 다음에 위원님들 질의에 또 답변할 수 있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우리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상으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은 바로 시정하고, 제시하신 의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관광체육국 소관 안건처리와 업무보고에 이어 문화재단 현장방문이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28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