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27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 제5차

회의록보기

○(10시 27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길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동법 시행령 제41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4년도 서울디자인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역현안 등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차강희 디자인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자료제출과 수감 준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입법 활동과 예산안 심의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나아가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여 시정 운영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지방의회의 주요 권한이자 의무입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서울디자인재단의 정책추진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대안을 제안함으로써 생산적인 정책감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먼저 수감기관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행정사무감사 관련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 동법 시행령 제46조 그리고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8조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 시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할 때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위증을 하면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차강희 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그 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4년 11월 11일 서울디자인재단 선서인 차강희.
●위원장 김길영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감사 대상 부서의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최강희 디자인재단 대표이사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길영 위원장님, 이상욱 부위원장님, 임규호 부위원장님 그리고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10월 1일 자로 서울디자인재단에 취임한 차강희입니다.
금일 처음으로 업무보고를 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주신 귀중한 의견들을 포함하여 재단의 업무와 현안을 숙지하며 취임 후 약 40일을 바쁘게 지냈습니다.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크고 작은 현안들이 여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주시는 고견을 포함하여 그동안 재단이 잘해 온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사항을 모색하여 더욱 성장하는 기관이 되는 데 임기 중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디자인재단 참석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상묵 경영본부장입니다.
신윤재 DDP운영본부장입니다.
박진배 디자인진흥본부장입니다.
최구환 감사실장입니다.
강경남 안전관리실장입니다.
안재선 전시사업실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사전에 배부해 드린 자료에 따라서 디자인재단 소관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 일반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쪽 이사회 현황입니다.
10월 말 기준 현원은 9명이지만 연말까지 선임직 이사 및 감사 8명을 선임 예정으로 있으며 향후 총 17명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3쪽 조직 및 인력 현황입니다.
재단은 1관 3본부 5실 조직으로 10월 말 현재 정원 160명 중 현원 157명으로 운영 중입니다.
4쪽 부서별 업무 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쪽 2024년도 예산 현황입니다.
예산은 총 609억 원으로 이 중 출연금은 291억 원이며 약 48% 비중입니다. 10월 말 기준 세입 목표는 85.7%를 달성하였고, 세출은 80.2%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당초 계획대로 예산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6쪽 운영시설 현황과 7쪽 비전 및 경영전략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쪽부터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1쪽 DDP 운영 관련하여 첫 번째, 디자인 트렌드 확산입니다.
DDP의 정체성과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는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금년 진행한 주요 전시로는 지난 9월 글로벌 작가와 협업한 야외전시와 둘레길을 활용한 글로벌 기획전시로 약 10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였습니다.
12쪽입니다.
글로벌 기획전시와 더불어 DDP에서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와 유관기관 협력전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는 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전시로는 지난 4월과 7월에 DDP 10주년을 기념하여 포스터 아카이브 전시 등이 개최되었습니다.
13쪽 글로벌 트렌드 행사 유치 및 홍보 마케팅입니다.
DDP 위상에 부합하는 기업행사 유치 및 DDP 브랜드 마케팅 사업입니다. 금년에는 한터뮤직어워즈, 까르띠에 전시 등 총 139건의 행사를 유치하여 총대관율 80.7%, 수입은 78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DDP 10주년을 맞아 신규 슬로건을 개발하고 상표등록 등 DDP 브랜딩 홍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14쪽 디자인 정보ㆍ체험의 장 운영입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자인 정보와 경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디자인랩 3층에 매거진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디자인 특화상설관 또한 기획 추진 중에 있습니다.
14쪽 하단 동대문 주변 상권과 더불어 K-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 동대문 슈퍼패스를 발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 K-디자인 홍보 공간을 조성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15쪽 디자인을 통한 DDP 명소화입니다.
글로벌 미디어아트 서울라이트 사업 추진 및 사계절 시민 행사 개최 사업입니다. 서울 대표 야간경관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라이트는 연간 2회 정례화를 통해서 가을 및 겨울에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가을 총관람객 60만 명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하는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서울라이트 겨울 행사는 12월 19일부터 연말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15쪽 하단 내년 상설 운영을 위해서 추진 중에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 DDP’는 오는 11월 말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16쪽 시민참여 문화행사 및 DDP 투어 사업입니다.
현재까지 계절축제 3회를 완료하여 방문객 수 총 103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12월 겨울축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DDP 투어 프로그램은 매일 3회차 운영되는 상설 프로그램과 다양한 스페셜투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말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도 참여해 주신 루프탑투어는 현재 공모 등을 통해서 선정된 총 22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에 있습니다. 금년 시범운영으로 미비점 및 개선사항 등을 보완하여 내년 안정적인 상설화를 위해 면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17쪽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입니다.
재단은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보건관리 중점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특히 재단 관리 사업장을 이용하는 시민 재해에 대비하여 컨트롤타워인 안전관리실을 중심으로 중대시민재해 의무이행을 점검하고, DDP 및 새활용플라자 등 재단 4개 사업장 합동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
18쪽 DDP 임대시설 유치 및 시설 개보수사업입니다.
DDP 임대사업은 현재 10월 말 기준 공실 1개소로 연말까지 공실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DDP는 개관 이후 10년 이상 경과된 시설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수 및 관리하고 있으며, 유구전시장 이전, 야외 수공간 조성 등 공간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19쪽 디자인산업 지원 중에서 첫 번째, 서울 대표 디자인산업 마이스 개최입니다. 서울디자인 2024는 금년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11일간 개최된 디자인 전문 마이스 행사로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시와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었습니다.
본 행사에는 총 133만 명이 방문하였고, 4억 3,200만 원의 수익금과 380건의 수주 상담을 달성하였습니다.
20쪽 제조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신제품 개발사업입니다.
제조 소상공인 디자이너 매칭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금년 총 161팀의 제품이 개발되었고, 우수 40팀은 DDP디자인론칭페어 전시에 참가하였습니다.
21쪽 디자인기업 판로지원 사업입니다.
DDP디자인스토어 운영은 9월 말 기준 총매출액 13억 5,000만 원이며, 방문객 수는 6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DDP디자인스토어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 서울 굿즈 및 DDP 브랜드 상품은 금년 서울 캐릭터 해치 상품을 연간 40종 개발하고 있으며, DDP 굿즈 20종을 개발 완료하여 성황리에 판매 중에 있습니다.
22쪽입니다.
재단의 디자인산업 지원 부분으로 실력 있는 중소기업 및 지속 가능한 디자인 기업들을 선정하여 디자인 멘토링, 컨설팅 등을 통해서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고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23쪽 청년 디자인 창업지원 사업입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마포구에 위치하여 디자인계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10월 말 기준 총 37개 사가 입주하여 활동 중에 있으며, 기업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전문분야 일 대 일 멘토링, 세미나, 프로그램,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4쪽 디자인문화 확산 중 첫 번째, 서울디자인어워드 운영입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금년 전 세계 65개국이 참여하고 수상자 26팀을 선정하였습니다. 지난 10월 시상식을 개최하여 전 세계 디자인 수상자들이 모여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화합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국제적 어워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25쪽 디자인 지식 가치 확산 사업입니다.
2023년도에 서울디자인 정책사업 성과를 집약한 백서를 제작 완료하였고, 금년 10주년 기념으로 DDP 스토리북을 제작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또한, 25쪽 하단 서울디자인리포터 사업은 해외 현지 리포터 20인을 선정하여 해외 우수 벤치마킹 사례를 수집하고 단행본과 영상제작을 통해서 온라인 콘텐츠로 홍보 및 확산하고 있습니다.
26쪽 유니버설디자인 운영입니다.
약자 배려 포용 정책 확산 및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 서울을 실현하는 사업으로서 금년에는 종로구 전통시장 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공중화장실을 구축하여 오는 11월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현장 적용뿐만 아니라 유니버설디자인 저변 확대를 위해서 인식 확산 사업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금년도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은 총 22건 완료하였으며, 시범사업 10건도 추진 완료하였습니다.
27쪽입니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 수탁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운영사업은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제로웨이스트 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지난 9월 제로웨이스트패션쇼, 나눔장터 등 제로웨이스트 시민행사를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하였고, 새활용 교육 및 자원회수 활성화를 지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제로웨이스트 서울 전진기지를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29쪽부터 기재된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는 서면보고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길영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오늘 회의에서 제시될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과 제언은 재단의 주요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업 추진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위원님들과 사전에 적극 소통하여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위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디재인재단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길영 차강희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질의에 앞서서 추가로 위원님들께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들 계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종국 위원님.
○임종국 위원 종로구의 임종국 위원입니다.
지난주에 DDP 분할 관리와 관련해서 디자인정책관 때 있었던 회의내용은 보셨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봤습니다.
●임종국 위원 그때 SBA 대표가 했던 말씀 아시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임종국 위원 일단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성격의 전시를 하는데 그 전시의 기술적인 적용 수준이 다르다 이랬어요. 그러면 그것과 관련해서 정말 실제로 기술적용 수준이 달랐는지, 거기에 참여한 업체의 기술 운영 수준이 다른지, 그것과 관련한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또 자료 요구, 이상욱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욱 위원 이상욱입니다.
제가 업무보고 5페이지 좀 보다가 궁금한 게 생겼는데요. 이거 언제 기준인 줄 아세요, 자료 뽑은 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10월 기준으로…….
●이상욱 위원 10월 기준인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이상욱 위원 앞으로 자료 저기하실 때면 10월 말 기준이면 10월 말 기준으로 명기를 같이 해주세요. 그래야 집행률이 언제 기준인지 알 수 있죠. 그렇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리고 자료가 최근 한 3년간 총 세입금하고 그리고 시에서 준 출연금을 비교해 볼 수 있게 그것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또 최근 3년간 예산집행률 그리고 예비비 금액이 해당연도 1월 1일 기준하고 12월 31일 기준으로 해서 3년을 총 6개 칸으로 나눠서 예비비가 얼마나 되는지 표기해 주시고, 또 예산 대비 비율까지도 같이 6개 항목 같이 표기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8페이지 보니깐 DDP 임대시설 유치해서 우리 지금 명도소송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명도소송 경과내역하고 그리고 해당 카페 평수하고 월세 얼마씩 냈는지 이런 것들도 관리비까지 포함해서 어떻게 됐었는지도 같이 제출해주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이상욱 위원 그리고 21페이지에 DDP디자인스토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매출액 13억 정도로 표기해주셨는데 여기 입점 업체라든지 입점 물품이 몇 개 있는지 그런 것들까지도 같이 자료 제출해주셔서 매출액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7페이지에 제로웨이스트 시민행사가 있습니다. ‘2024 제로플 페스타’ 9월에 했었던 건데요. 그리고 패션쇼, 솔버톤 있는데 이거 해서 어떻게 진행했는지 개요랑 장소랑 이런 거 담겨져 있는 거 예산이랑 해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수고하셨습니다.
그 자료 요구 중에 예비비도 있는 건가요?
●이상욱 위원 네.
●위원장 김길영 예비비도 있는 거죠.
우리 김원태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태 위원 김원태 위원입니다.
디자인재단에서 시설 관리하는 4개 시설물이 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김원태 위원 4개 시설물에 대한 세입ㆍ세출 그리고 4개 시설을 관리 운영하는 직원현황이 있을 겁니다, 각각의 시설별로. 그 현황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또 자료 요구하실 분, 송재혁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재혁 위원 19쪽에 디자인산업 지원에 ‘서울디자인2024’ 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송재혁 위원 아까 수익 발생한 말씀을 잠깐 하셨는데 서울디자인2024 관련한 수입내역 보내주시고요.
앞에 인력현황 보면 전문직이 현재 9명인 거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9명입니다. 그 9명에 대한 전문 분야, 경력 그리고 업무분장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리고 제로웨이스트 서울 2024년 추진 계획하고 제로웨이스트와 관련된 진행된 사업내용 좀 보내주시고요.
새활용플라자 관련해서 2023년, 2024년 사업 및 운영계획서 작성하게 돼 있는데 그 운영계획서 보내주시고요. 새활용플라자 관련해서 최근 4년 동안 진행된 연도별 새활용 아카데미 사업내용도 보내주십시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리고 지금 재단은 경영평가도 받고 종합성과평가도 받는 거죠. 제가 정확히 잘 모르는데 보면 아마 종합성과평가는 조례상 받게 되어 있는 것 같고, 경영평가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것은 대표이사만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대표이사만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종합성과를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경영평가는 기관이 받고 종합평가는 대표가 받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제가 종합성과평가 보고서의 일부를 봤는데 지난번 2023년도에 새활용플라자의 기업운영과 관련해서는 분사해서 나가잖아요. 그게 평가결과보고서에 의한 근거던데 그러면 그거는 대표가 받았는데 그런 결과가 나왔다는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아직 디테일하게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민간위탁 평가라고…….
●송재혁 위원 네, 민간위탁 평가죠. 근데 민간위탁 평가의 내용이 종합성과평가 내용 안에 들어 있더라고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어찌 됐든 대표이사가 받았어도 있을 거 아니에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송재혁 위원 같이 보내주시고요. 경영평가를 받으면 어찌 됐든 지난해에도 지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32쪽에 지난해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도 경영평가와 관련된 내용이 있는데요.
그 처리 결과의 추진내용이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수체계 개선했다는 내용이에요. 보수체계가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보내주시고, 경영평가에 따라서 직원들 성과급 받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최근 4년 동안 성과급 지급내역도 같이 보내주십시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준비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송재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구하실 분, 이상욱 위원님.
○이상욱 위원 아까 빼먹은 게 있어서요. 지금 4개 시설을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이 4개 시설에 대해서 최근 3년간 예산서 보내주시고요. 그거를 요약해서 인건비하고 사무관리비, 사업비 이렇게 형식으로 요약해서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그 4개 운영시설의 총인원이요, 정원이면 정원, 정직원이면 정직원 또는 비정규직이면 비정규직으로 나눈 걸로 해서 같이 보내주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준비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저는 2022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우리 굿즈 개발한 것들 있잖아요. 그 판매도 하시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 제작 수량 그다음에 판매 수익 관련된 거를 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이게 판매를 우리 디자인재단만 하나요, 아니면 관광재단에서도 하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관광재단도 같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올해부터 아마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러면 그 내용, 기존에는 어떻게 됐었고 올해부터 어떻게 됐었다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준비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러니까 어떤 그 프로세스를 알고 싶거든요, 제작하고 판매. 기획은 서울시에서 하고, 여기 지금 33페이지 업무보고 자료에 보면 서울시는 기획 및 제작, 재단은 제작 및 판매,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둘 다 제작한다는 건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제작은 재단에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위원장 김길영 근데 왜 여기다가 서울시는 기획 및 제작이라고 써놨지? 이 내용이 이해가 되게끔 그 자료하고 플러스 어떤 품종, 여기 지금 40종에 대해서 썼고 그 내용 정리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또 자료 요구하실 분 계세요?
그리고 자료는 지금 아마 어쨌든 다 창의적으로 만들어야 될 자료는 아닐 거예요. 기존에 나와 있는 자료들을 편집해서 프린트하는 거니까 식사시간 될 때 그러니까 저희가 오전 질의 끝나고 위원님들한테 오후 질의 시작 전에 자리에 배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다음에 자료 요구했는데 이해가 안 된다, 지금 말씀하셔야 돼요. 그래야지 정확한 자료를 알 수 있거든요. 잘 모르겠다, 대표이사님한테 말씀하셔서 대표이사님이 말씀하셔야 돼요. 지금 자료 요구한 것 중에서 이거 잘 모르겠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래요? 뒤에서 얘기 들어보셔야지. 대표이사님이 어떻게 다 해, 이걸?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길영 어쨌든 신속히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윤종복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종복 위원 우리 대표이사님이 오늘 처음 공식적인 감사 자리에 나오셨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윤종복 위원 우선 아직은 맡으신 지가 얼마 되지 않으셔서 지난 이사님과 함께 해오던 일을 연결해 가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흔히들 이 재단은 조금만 잘못하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만다 이런 얘기를 저희들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돈 먹는 하마인 재단도 여럿 됩니다, 걱정스러운.
그러나 우리 디자인재단은 실력들이 좋으신 분들이 지금 다 들어와 계셔서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이제 정말 중요한 디자인이 선진국형의 자랑스러운 디자인을 계속해서 우리 서울 디자인에서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기대가 큽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노력하겠습니다.
●윤종복 위원 오늘 처음 나오셨는데 간략하게 소감 한 말씀, 우리 위원들하고 마주 앉았는데요 소감 한 말씀만 간단하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존경하는 윤종복 위원님께서 일단 걱정과 함께 기대해 주셔서 감사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들어오기 전부터 사실은 재단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소소하게 말씀드릴 부분은 아니지만 저도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롭게 의지를 가지고 책임 의식을 갖고 들어왔고 또 최근에 감사하는 부분들을 좀 봤습니다. 영상을 보면서도 다시 한번 책임 의식을 갖고 그다음에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쪼록 짧은 기간이라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겠습니다만 잘 준비해서 진짜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종복 위원 감사합니다. 제가 어릴 때 그야말로 우리가 100불, 150불 할 때를 연상하면 지금 너무나 감사드려요. 조악했던 디자인 때문에 상품 가치도 못 받고 할 때 정말 우리나라에 많은 분들이 고생해 주셔서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와계신 분들도 더욱 한 번 더 업그레이드되는 그런 놀라운 능력들을 발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진심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노력하겠습니다.
●윤종복 위원 서울라이트 DDP,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그리고 얼마 전에 실시한 DDP 루프탑투어 시범 서비스까지 모두 참여해 봤습니다. 서울라이트 DDP는 매년 개최되는데 민원이 자꾸 발생하죠? 내가 오늘 그 민원 때문에 지금 들어왔습니다. 민원이 대충 얼마나 들어왔는지,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2023년도에는 116만 7,175명이었고요 올해는 이제 가을에 60만 8,353명을 포함해서 겨울 행사에는 아마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윤종복 위원 소리는 아시다시피 45도 올라가다 보니까 아파트 높은 곳에서, 저쪽 멀지만 높은 곳에서 소리가 굉장히 증폭되거든요, 건물에. 그러다 보니까 오늘 하루 기분이 나빴던 일이 있는 사람은 짜증 나죠. 그런데 원천적으로 이건 아무래도 주거의 개념 차원에서 뭔가 시정이 돼야 되는데 잘 안 되고 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윤종복 위원 소리를 줄이면 또 그만한 효과가 안 나오고 소리를 또 그대로 하면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그러나 요즘은 또 그 민원을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소음, 우리는 소음이 아니고 예술적이고 정말 필요한 것인데 짜증 나는 사람들은 소음이라고 얘기를 하니까 자꾸 이걸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그래도 민원을 더 줄여야 되겠는데, 혹시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있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존경하는 윤종복 위원님 주신 질문에 답을 드리면 여의도 폭죽 행사 같은 경우는 사실 더 큰 소리와 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서울시의 정말 큰 축제처럼, 한강에 커다랗게 보이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DDP에서 행해지는 라이트 행사는 사실은 그런 부분보다는 약간 지엽적인 어떤 효과를 보이면서 시각적으로 그러면서 사운드는 상대적으로 큰 그런 현상이기 때문에 저희가 사전에 홍보를 강화하고, 이게 단지 DDP 행사가 아니라 서울시의 큰 축제라는 부분으로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기는 민원에 대해서는 정중한 응대를 좀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종복 위원 소음이 들리는 근처 주거시설이 전부 조사돼 있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구체적으로 조사돼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윤종복 위원 그렇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윤종복 위원 우리는 정서적으로, 우리가 집에서 무슨 공사를 할 것 같으면 옆집에 떡을 해서 돌립니다, 우리나라 정서가. 떡을 돌리고 하면 좀 시끄러워도 민원이 덜 들어가요.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바로 이 민원을 줄이는 차원에서 감정을 줄일 수 있는 어떤 DDP의 지혜를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하고 건의하는 겁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종복 위원 그래서 줄여서 모두가, DDP도 더욱더 훌륭한 예술 행사를 할 수 있고, 주민들도 그냥 ‘아휴, 오늘 또 행사하는구나, 국가를 위해서 내가 조금 참자.’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종복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윤종복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민병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병주 위원 중랑구 민병주 위원입니다.
차강희 대표이사님이 오신 지가 얼마 안 되셨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이제 40일 됐습니다.
●민병주 위원 저는 그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 뭐냐 하면 저번에 루프탑인가 그거 갔을 때 처음 뵈었는데 이렇게 참, 저희 인원이 10명도 채 안 돼요. 그렇다면 오셨으면 개별 위원님들한테 전화 한 통이라도 하는 그런 문화가 없는 것이 조금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그래서 그날 우리가 가서 갑작스럽게 보니까 ‘저 사람이 누구지?’ 이런 생각까지도 하는 그런 실정이고 그래서, 더군다나 도시계획 측면에서 봤을 때 디자인 쪽이 저희들로서는 그렇게 친근감이 와닿지는 않거든요. 그럴수록 저희들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그런 게 평상시에 필요한데 그것이 없었다는 것이 아쉽고요.
저는 먼저 오신 지는 얼마 안 됐지만 디자인정책관, 디자인재단, SBA 서울경제진흥원이 있죠. 이 3개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어떤 문제점이나 개선 방향은 무엇인지 그동안 파악한 거 있으면 말씀을 해 주시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존경하는 민병주 위원님을 미처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사실은…….
●민병주 위원 아니, 찾아오라는 건 아니고 전화 한 통이라도 하는 걸 원하는 거지 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사실은 이제 오자마자 다 위원님들 찾아뵙자고 밑의 직원에게도 얘기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이 못 된 것 같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시의 커다란 차원에서 정책을 만들고 그다음에 어떤 원칙과 규칙을 정하는 그런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재단은 그것에 발맞춰서 실행 전략을 짜고 그것을 확산하고 그것을 서울시민에게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서 일을 확대해 나가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SBA는 제가 생각하건대 어떤 전시나 행사나 이런 것보다는 기본적으로 기업체와의 직접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서 사업이 성장해 나가는 데 어떤 틀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격들은 그렇게 규정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민병주 위원 그렇다면 현재까지 느끼셨던 어떤 문제점이나 개선 방향 같은 건 없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있지요. 사실 들어오기 전에도 생각했던 부분들이 있고요 또 제가 재단에 지원할 때 지원서에도 쓴 부분이 있습니다. 그때는 자세한 사항은 알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던 부분이 분리돼서 운영하는 거는 여러 가지 공간 전략이나 또 지속성에 있어서 조금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했었고요.
그다음에 실제적으로 들어와서 봤을 때는 그동안 여러 가지 환경의 영향도 있었겠습니다만 재단이 조금은 공간을 잘 효율적으로 하지 못해서 벌어진 여러 가지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주어진 여건에서 재단이 더 잘할 수 있게 노력을 해야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 공간을 나눠서 운영하는 것은 시스템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지속성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공간 운영이 한 2년 정도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단에서 어떻게 일을 잘해 내고 좋은 모습을 보이면 또 그 상황에 따라서 빠르게 공간이 다시 재단으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저희는 그런 부분에 대비해서 전체를 재단에서 공간 운영을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멋진 모습으로 재탄생시킬 건가를 사실은 지금부터 고민하고 있는 중이 되겠습니다.
●민병주 위원 맞습니다. 지난 11월 8일 진행된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SBA는 DDP의 공실로 있던 공간과 지리적으로 각광 받지 못한 공간, 대시민 휴게공간으로 비어 있던 공간을 활성화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당시 디자인재단이 운영하던 DDP가 동대문 일대에 기여한 바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서 경제실과 SBA가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잖아요.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해서는 디자인재단 쪽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보는 관점은 다양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분명히 재단에서 공간을 미흡하게 운영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공간이 조성돼서 뭔가 변화를 가졌을 때는, 물론 이제 그때보다 또 좋아진 측면도 있겠습니다만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판단으로는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활성화되는 공간으로 연출됐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처럼 향후의 변화에 대해서 저희는 미리 준비하고 잘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민병주 위원 그러니까 서울경제진흥원은 아까 대표이사님도 말씀하셨지만 기업체, 중소기업이라든가 이런 것의 활성화 측면이 더 강하지 않습니까, 디자인의 어떤 고유한 영역보다는. 글쎄, 그런 면에서 볼 때 DDP에서 하는 것이 제가 볼 때도 좀 안 맞는 것 같고, 이것은 앞으로 개선돼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디자인재단은 DDP 운영에만 매몰되지 않고 서울시 전역에서 디자인을 통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 디자인문화 확산 및 디자인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하여 재단의 정체성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지금 DDP 행사 및 투어, 전시 운영 성과와 실적은 보통 방문객 수와 이용자 만족도로 집계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걸 할 때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기존의 방식대로 운영하는 것보다는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교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서 DDP 운영 효과성을 명확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 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위원님께서 주신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가 와서는 사실은 DDP의 공간에 대해서 샅샅이 좀 들여다봤습니다.
그러니까 투어를 해보면서 사실 건물 자체는 웅장하고 멋진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만 여러 가지 동선 계획이라든가 또 전시회 성격에 따라서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전략적인 판단들을 좀 더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같이 고민하고 또 많은 사람이 결국은 오게 해야 되기 때문에 DDP 자체뿐만 아니라 DDP를 감싸고 있는 공원까지도 잘 연계해서 조금 더 활성화된 공간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한 가지 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야구박물관이 있고요. 또 거기 뒤쪽에 유구박물관이 2개가 별도로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운영 주체가 또 다릅니다. 그래서 그 부분까지를 사실은 같이 봐야 DDP라는 공간이 하나의 정체성과 아이덴티티를 찾아서 종합적으로 훌륭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서 고민해 나갈 생각입니다.
●민병주 위원 금방 아이덴티티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가장 제가 볼 때는 앞으로 디자인재단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노력하겠습니다.
●민병주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민병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임규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규호 위원 우리 대표님 부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요. 서울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우리 행정감사를 준비하면서 좀 놀랐던 부분, 시정해야 될 부분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우리 대표님 파악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한 해에 우리 재단에서 사용하는 통합 홍보비가 얼마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9억 6,000입니다.
●임규호 위원 9억 6,000이죠. 결코 작은 수준이 아닙니다. 이게 3년간으로 하면 거의 30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액수인데요. 이 돈을 들여서 우리 재단의 홍보가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을 하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많은 부분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임규호 위원 상당히 잘 지켜보셔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이라고 해서 브이로그, 트렌디한 콘텐츠, 리포터 취재 영상, 여기에 편성된 예산이 3억 6,000만 원입니다, 올 한 해만. 그리고 홈페이지 콘텐츠 제작 강화 여기에는 2억 2,000만 원을 쓰셨거든요.
근데 유튜브에 올해 동영상이 현재까지 몇 개 올라와 있는 줄 아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유튜브에는 지금 현재 108개가 올라와 있습니다.
●임규호 위원 아니, 올해만요? 올해만 했을 때 DDP 유튜브 채널에 38개 올라와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죄송합니다. 지금 제 자료에는 108개로 되어 있는데 다시 한번 그것은 확인해 보겠습니다.
●임규호 위원 제가 직접 세봤어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알겠습니다.
●임규호 위원 근데 그 38개 동영상 중에서도 포럼 강의를 그대로 올린 동영상, 기념식 행사 오프닝 영상, 축사 영상, 행사 장면 이렇게 단순 편집한 게 10개고요. 어워드 수상작 소개한 게 10개입니다. 애당초에 우리 재단에서 제안을 했었던 시민 공감 형태의 창의적 트렌디성 추구 영상을 만들겠다고 한 건 10개도 채 안 되는 거예요.
이 조회 수도 형편없습니다. 대부분이 100회 대예요, 100회 대. 구독자는 얼마인지 알고 계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구독자는 현재 저희가 팔로우 수가 인스타, 페이스북, 유튜브 건으로 다 나와 있습니다.
●임규호 위원 지금 유튜브 들어가서 바로 보시면 아시겠는데 DDP 구독자는 2만 5,000명이고요. 디자인재단 유튜브 채널은 5,000명입니다. 이게 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 진흥과 관련된 계획이 무색하고 너무 단편적 콘텐츠에 불과해서 이런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는데 결국에는 시청자를 유인할 만한 매력이 전혀 없다는 거거든요.
홈페이지 콘텐츠는 더 심각해요. 홈페이지 콘텐츠 여기에 올 한 해만 2억 2,000을 들였다고 하고 3개년으로 추산했을 때는 약 6억 정도 소요가 됐는데 지금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시겠지만요. 갤러리 홈페이지에는 2021년 공모전 작품이 업로드된 이후에 전혀 전무해요. 그리고 영상 속 DDP 페이지라는 곳에는 동영상이 6개 올라와 있는데요. 2022년도 동영상이 1개, 2023년도 동영상이 3개, 올해 것은 1월 게 2개 이렇게 업로드돼 있는 게 전부입니다.
이 돈을 어떻게 쓰셨는지 모르겠어요. 이걸 제가 보니까 용역에 맡겨서 과업을 수행을 하셨던데 자료 요구를 이 자리에서 드리겠습니다.
최근 5년간 이 홍보 예산으로 쓰셨던 전 비용의 예산 세부항목, 과업지시서, 용역계약서, 운영계획서, 추진실적 결과보고서 일체를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위원님께 준비해서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임규호 위원 이 계약을 이 정도 수준으로 해서 과업을 달성했다 이렇게 이야기하실 거면 이거는 기만하는 수준이고요. 담당하는 분은 솔직히 저는 직무태만이라고 봅니다. 이 정도 가지고 우리 재단의 수준이 높아지겠습니까?
이건 반드시 대표님께서 꼭 한번 지적을 해보시고 관련된 자료를 소상하게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임규호 위원 그리고 대표님, 혹시 DDP 10주년이 되면서 슬로건을 새롭게 만들었는데 뭔지 아십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어메이징 투모로우(Amazing Tomorrow)로 만들었습니다.
●임규호 위원 어메이징 투모로우 만드는데 예산이 얼마 쓰였게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죄송합니다.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임규호 위원 1억 6,800만 원 소모가 됐다고 합니다. 제가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주신 자료에 그렇게 적시가 돼 있어요.
이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서 신규 슬로건을 짓고 브랜드 자산 홍보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하는데 이 관련된 홍보 동영상 콘텐츠는 자체 채널의 어디에도 없습니다. 문서상으로만 존재합니다. 이게 도대체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시정이 필요하겠죠, 대표님?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임규호 위원 이거 우리가 행정감사 이후에 바로 예산심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정도의 수준이라고 한다면 저는 솔직히 전액 삭감돼야 된다고 봅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존경하는 임규호 부위원장님께서 말씀 주신 부분은 충분히 저희가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슬로건이 대표적으로만 표기가 된 것 같습니다만 실질적으로 포토존 이벤트 운영이라든가 여러 가지 행사를 아마 세세하게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이 잘 보고가 안 된 것 같습니다. 다시 준비해서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임규호 위원 반드시 그렇게 다시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추진실적에 대해서 말씀을 주시고요.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우리 민병주 위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저번 주 금요일에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 하면서 SBA 대표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잘 들어보셨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들어봤습니다.
●임규호 위원 SBA 대표가 무슨 얘기를 하냐면 DDP에 공실로 있던 공간과 지리적으로 각광받지 못한 공간, 대시민 휴게공간으로 비어 있던 공간을 쓸 수밖에 없었다, 이런 식으로 답변을 했어요.
우리 디자인재단이 좀 반성해야 되는 부분 아닙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많은 부분 반성하겠습니다.
●임규호 위원 그러니까 이게 지금 디자인재단이 DDP를 초기서부터 잘 운영을 했더라면 이런 상황이 애초에 발생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현재 대표님이 부임하셨으니 현 상황에 대한 반성 그리고 또 쇄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디자인재단이 DDP 운영에만 매몰되지 않고 서울시 전역의 디자인을 통해서 우리 시민 삶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이런 일들을 종합적으로 수행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지금 대표님께서도 전공을 보니까 산업디자인 쪽이시더라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임규호 위원 디자인이 비단 산업디자인에 한정돼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임규호 위원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릅니다만 공공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미디어, 그래픽, 시각, 산업, 환경, 인테리어, 패션, 건축, 주얼리 디자인, 제가 지금 단순하게 검색해봤는데도 그 정도가 나오거든요.
전반적인 디자인 분야에 좀 더 혁신 이런 거를 통해서 우리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 수 있도록 꼭 사업을 다채롭게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우리 존경하는 임규호 부위원장님께서 주신 말씀 저희가 새기고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비어 있는 공간이라든가 소외된 공간이라는 부분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DDP 전체로 봤을 때 가장 액티브하고 활성화돼야 되는 공간입니다. 다른 부분은 대부분이 다 전시공간이고 사실은 그 공간이 디자인 랩이라든가 또는 라키비움(larchiveum), 전시와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서울시민들이 모여서 거기서 여러 가지 액티브한 담론도 나누고 활동을 해야 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은 분명히 재단에서 조금은 잘못 운영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에 기회가 된다 그러면 그 부분을 다시 한번 리셋하고 DDP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그리고 그곳에서 많은 스토리가 발생되는 그런 공간으로 연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규호 위원 꼭 그렇게 해 주시길 당부드리고요. 추후에 일정이 잡혀 있는 예산심사를 통해서도 오늘 제가 지적했던 부분들 담아서 다시 한번 성과 있는 결과들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임규호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허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훈 위원 대표님, 안녕하세요? 양천구 허훈입니다.
취임하신 지 아까 40일 정도 되셨다고 하셨는데요 축하드리고요. 40일밖에 안 돼서 디자인재단에 대한 세부적인 사안들에 대해서 속속들이 숙지를 다 하셨을 거라고 기대는 하지 않겠습니다.
근데 아까 우리 윤종복 위원님이 말씀하셨을 때 재단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 들었다고 자세히 얘기할 수 없다고 했는데 대략 어떤 내용을 들으셨어요, 오시기 전에? 간략히 말씀해 주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크게 보면 어쨌든 공간이 분할 운영되고 있는 얘기를 들었고요. 그거는 그 상황과 내용이 어찌 됐든 간에 결과적으로는 한 공간을 분할해서 했을 때는 분명히 그 사이에 보이지 않는 불편함들이 발생할 거라고 생각을 했고 또 재단에서 원래 사용하던, 운영하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기회가 되면 더 잘 공간 구성을 하고 활용할 수 있겠다, 그래서 현상 분석이라는 측면에서 제가 지원서에도 그렇게 적었습니다.
●허훈 위원 혹시 재단 운영이 너무 미흡했다 이런 얘기도 들으셨어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들었습니다.
●허훈 위원 그래서 대표님은 더 잘하실 수 있으신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일단 잘하겠다고 책임의식을 갖고 또 그런 각오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지금 있는 조직원들하고 다시 한번 일신해서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력을 갖춰서 이렇게 해볼 생각입니다.
●허훈 위원 방금 우리 존경하는 임규호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디자인정책관 또 SBA 그다음에 경제일자리기획관 같이 행감을 진행했어요. 다 종일 하지 못했고 오전밖에 못 있었는데 그 발언을 듣고서도 저도 시 산하에 있는 재단 어느 쪽 입장과 누구 편을 들기는 곤란하기는 하지만 각자의 재단이 설립된 목적이 있고 그 역할들이 있는 거잖아요. 그 역할들에 충실하면 이렇게 충돌할 일이 없는 거잖아요. 근데 우리 서울디자인재단이 역할을 제대로 못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작년에 2023년부터 해서 SBA에서 공간 위탁받는 부분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했는데 그러한 일들이 어떻게 보면 재단에서 제대로 그 역할을 못 한 게 그런 빌미를 제공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 대표님 지금 새로 오셨는데 약력을 보니까 LG전자 디자인연구소 계셨는데 얼마나 계셨어요? 주요 역할은 어떤 역할을 하신 거예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제가 거의 한 30년 가까이 있었고요, 젊어서는 디자이너로서 제품 개발을 했고 그리고 한 10년 정도는 디자인 임원으로서 디자인연구소 외 디자인 경영을 했습니다.
●허훈 위원 제가 여쭤본 게 인사청문회도 아니고 그런데요. 그전에 대표님들이 주로 디자인 관련 전공하신 교수님들 출신이 많아서 또 이런 어떻게 보면 디자인 쪽은 전문지식이 있으시지만 경영 쪽은 조금 부족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여쭤본 거고요. 다행히 이제 신임 대표님이 기업에서 근무를 오래 하셨고 해서 경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새롭게 디자인재단을 운영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여기 임원들 주요 간부들 1ㆍ2급들 보시면 주로 특정 대학교, 홍대의 디자인 쪽이 많으세요. 그래서 차라리 이 기회에 그런 역할들 경영적인 지원, 조언을 같이 할 수 있는 분들로 채용을 같이 해보셔서 앞으로 디자인재단이, SBA가 이제 2년 정도밖에 안 남았잖아요. 올해는 이미 다 갔고 2년밖에 안 남았는데 남은 2년 동안, 대표님 임기는 3년이실 거잖아요. 그리고 저희는 내년 행감이면 거의 임기가 다 끝나서 내년 한 번 정도밖에 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지만 향후에 남아 있는 그 2년 동안에도 디자인재단을 설립된 목적에 맞게 목표에 맞게 서울시민들한테 도움을 주고 활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재단으로 거듭나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우리 허훈 위원님이 주신 말씀대로 격려 주셔서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분명하게 빠른 시간 내 조직을 재정비하고 그리고 혁신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훈 위원 디자인재단 예산이 600억 가까이 되고 지금 임직원이 160명 되는 작은 조직이 아니잖아요. 그 조직들을 잘 일치단결해서 일신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주십사 부탁을 드리고요.
우리 지난주 금요일에 행감할 때도 소송 관련해서 공간 분리도 얘기를 많이 했지만 우일티에스 관련해서도 얘기가 많이 오갔어요. 아직도 명도소송 중이고 연말쯤에나 1심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 거잖아요. 그곳에 지금 퓨처리움, SBA에서 그쪽을 무슨 공간으로 하는 거죠? 제가 기억이 안 나네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는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허훈 위원 아니요, 그 공간을 지금 퓨처리움인가 미래의 라이크 무슨 그런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하잖아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이미 그 공간들을…….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됐어야 되죠.
●허훈 위원 네, 다 재구성해야 되는데 아직 못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러면 소송이 올 연말 1월 가고 내년에는 당연히 2심, 3심까지, 항소까지 갈 텐데 그러면 SBA 입장에서는 우리가 이 공간을 활용해서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출을 하려고 했는데 이 소송 때문에 본인들이 공간을 양도받지 못해서 본인들의 사업계획에 굉장히 차질이 생겼다. 그래서 본인들 SBA도 올해 내년 내후년까지 2026년까지 지금 위탁계약이 되어 있는 거잖아요. 그 계약이 끝날 때까지 이 공간을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인 거잖아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렇습니다.
●허훈 위원 거기에 대해서 SBA 입장에서는 다시 재연장하기 위해서, 지금 우일티에스도 마찬가지라고, 코로나 기간 2020년, 2021년, 2022년 동안 매출이 급감해서 그 기간을 보상해 달라고 지금 있는 거잖아요. SBA도 마찬가지로 그 기간 동안 우리가 그 공간을 제대로 양도받지 못해서 출발이 늦어졌으니 연장이 필요하다고 얘기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 좀 아쉬움이 있고, 아까 대표님이 그런 SBA하고 공간을 같이 쓰는 부분에 대해서 불편해서 보다 잘해서 다시 디지인재단에서 그 공간들을 다 다시 가지고 온다는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는데 다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런 얘기를 비슷하게 하신 것 같아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허훈 위원 그래서 SBA의 그런 위탁계약 기간도 어떻게 보면 또 늘어날 수도 있는 거고, 그런 우려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우일티에스가 제가 보니까 지금 변상금만 그동안 2억 8,000 가까이 돼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 정도 됩니다. 그렇습니다.
●허훈 위원 근데 2020년, 2021년, 2022년 동안 코로나 매출 감소로 인해서 임대료를 감면해 준 것도 거의 2억 가까이 되긴 하거든요. 그래서 그것이 어떻게 보면 우일티에스 입장에서는 소상공인이라고 계속 주장을 하는데, 연 매출이 거의 한 10억 가까이 되는 걸로 제가 보고를 받았어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 자체는 굉장히 지금 호황입니다, 사실은.
●허훈 위원 그래서 어떻게 보면 소상공인 탄압 이렇게 계속 외부에는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또 거꾸로 얘기하면 이게 서울시 산하에 있는 재단이라서 입점한 업체들을 함부로 할 수 없을 거라는, 어떻게 보면 약점 비슷하게 계속 주장하면서 있는 것 같아서 시민들 피해가 가지 않도록, 또 SBA도 본인들이 정한 절차들이 있고 기간들이 있고 계획들이 있는데 거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재단이 그거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야 될 것 같긴 한데 본인들이 지금 안 나가겠다고 저렇게 있으니까 저는 좀 안타깝습니다.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서 변상료가 120%까지밖에 못하는 상황인 거잖아요, 손해배상도 어렵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현재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허훈 위원 그러면 본인들 입장에서 그냥 계속 버티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서 적절한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지금 이제 4차 변론까지 끝났고 5차 변론을 통해서 아마 올해 안에 1심 판결이 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승소할 것으로 예상은 되고 있지만 그러나 말씀 주신 것처럼 대법원까지 아마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한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작년에 일단 계약 기간은 종료됐기 때문에 저희가 120% 변상액을 요청을 드렸고, 그것들은 시기에 맞춰서 계속 요청을 그쪽에 할 거고요. 그래서 대법원까지 아마 가게 되고 그렇게 해서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어쨌든 재단에서 그 부분을 대응하고 있고요. SBA 입장에서는 제가 볼 때는 약간 계륵 같은 상황이 돼버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아마 대법원까지 이제 1년 넘어가고 이러면 거의 2026년 가까이 오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들기 때문에 그 부분은 어쨌든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훈 위원 위원장님, 저 조금만 더 쓰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5분 더 쓰세요.
●허훈 위원 저희가 이걸 작년에도 계속 우리 상임위에서 지적을 했는데 원만한 합의를 해 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는데 쉽지 않은, 양자 간의 입장이 다른 부분이니까 그런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게 어떻게 보면 공권력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공공기관의 법 집행에 대해서 버티기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어떤 측면에서는 원리 원칙에 맞게 좀 더 강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겠다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다른 거 하나 좀 질문을 할게요.
홍보 관련해서 그동안에 이제 DDP에서 안내문자라든지 DDP 홍보를 위해서 발송한 문자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유상ㆍ무상으로 NFT를 구매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로 많이 했어요. 그래서 월별 한 1,000건, 2,000건, 200건, 300건 이렇게밖에 안 돼 있어서 우리 DDP를 방문하는 인원이 연간 100만 명 그다음에 어떤 행사 하나에 60만 명 이렇게 얘기를 하시잖아요. DDP를 서울시민들한테 보다 더 알리고 이렇게 하려면 이런 것들이 좀 더 활성화돼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방문하는 시민들한테 이렇게 이벤트를 통해서 그런 개인정보긴 하지만 개인정보 수집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루트들이 있을 텐데 그냥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하게 NFT를 구매한 기존의 멤버십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아서 너무 편협한 생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좀 개선 방안이 있을까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말씀 주신 부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자마자 사실은 메인으로 가지고 있는 4개의 홈페이지 그리고 행사 때마다 만들어지는 홈페이지를 다 점검을 했습니다. 일단 반성할 부분은 그 홈페이지들조차도 말하자면 그것을 보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어떤 연결성이 적다고 하는 부분도 있었고요.
주신 말씀처럼 저희가 60만 명, 100만 명 이렇게 온다고 하지만 홍보하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그 숫자에 대비해서 적은 수로 홍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저희가 홍보라든가 여러 측면에서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훈 위원 어쨌든 대표님 새로 오셨으니까 좀 기대를 해보고요. 내년 행감에는 이런 얘기들보다는 잘했다, 아니면 이런 부분이 올해 너무 좋았다 이런 얘기들을 할 수 있는 그런 우리 상임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허훈 위원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위원장 김길영 허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우리 서상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상열 위원 안녕하십니까? 구로구 1선거구 서상열 위원입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신다고 차강희 대표이사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 고생하셨고요. 차강희 대표이사님, 아까 말씀을 계속 들어보니까 오신 지가 한 달 조금 지나셨다고 얘기를 하시는데 여러 위원님들 질의 가운데서도 본인께서 디자인재단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하고 계시고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일신할 생각을 하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책임감 있게.
근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 만약에 조직의 장으로 처음 오셨을 때 여러 가지 의견 듣는 것도 중요하고 문제점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데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기 스스로 재단이 어떤 모습인지를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일단 문서상, 서류상으로 볼 때 경영평가 내용을 먼저 보시는 게 마땅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셔서 혹시 보셨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봤습니다.
●서상열 위원 보시고 혹시 개선돼야 될 거라든지 혹은 또 유지가 돼야 될 거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느끼신 게 있으신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일단은 어쨌든 재단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못 받은 게 현실입니다. 들여다보니까 한 5년 정도를 “다”라는 정도의 평가를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직원들의 사기도 좀 떨어져 있는 게 현실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하나하나 이제 사업내용이라든가 이런 걸 다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평가 측면에서 다라는 평가가 그렇게 좋은 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제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서상열 위원 네,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요.
일단은 보면 2022년도는 전 기관들의 평가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받긴 했지만 지금 말씀하신 5년간 봤을 때 2023년, 2024년에는 평균보다 좀 낮은 점수를 받고 있어요. 물론 이제 평가지표에 다라고 나와 있어서 전부 다 잘못된 건 아니지만 제가 보니까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들이 좀 있긴 해요.
뭐냐 하면 총인건비 인상률 준수를 했다든지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기준을 준수했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문제는 점수가 낮은 것들에 대한 항목이 조직 관리, 조직 효율성 그다음에 경영 방향, 사업 관리, 경영층의 리더십, 경영목표 달성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과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낮게 평가가 돼 있거든요. 이거는 제가 볼 때는 재단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개선을 어떻게 하실지 혹시 생각하신 게 있으신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우리 존경하는 서상열 위원님이 말씀 주신 것처럼 사실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제가 아직 공표된 바는 아니지만 생각을 크게 하고 실행을 좀 빠르게 하고 반드시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가져가야겠다, 그래서 현재 조직을 축소하고 액션할 수 있는 그런 조직으로 바꿔서 실행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의 내용도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라 하이어라키를 정하고 중요한 순서를 만들고 또 과연 이것이 재단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될 사업인지를 관련 부분과 잘 협의해서 그런 효율성과 성과가 나는 조직으로 바꾸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서상열 위원 아까 다 보셨다고 하니까 이것도 보셨겠네요. 2023년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보고서, 서울디자인재단 해서 평가 나온 내용도 보셨겠죠, 당연히? 거기에 보면 주요 내용이, 총평의 주요 내용입니다. 재단의 사업 범위 지속 축소, 기관 정체성 확보 위한 신규사업 발굴 필요, 인력 감원 노력 필요 등 재단의 존립을 좌우하는 뼈아픈 지적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그렇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서상열 위원 그리고 보면, 제가 아까 처음 말씀드렸을 때 잘했다고 하는 그 부분이 평가에서는 오히려 반대의 평가를 받을 수도 있거든요. 이게 뭐냐 하면 사업 축소 상황인데도 인력은 유지되고 사업수행 효율성이 낮아지고 있다 이런 평가를 오히려 역으로 받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잘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나쁘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거를 염두하셔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 주시고요.
그리고 자체 감사뿐만 아니라 서울시 감사에서도 보면 지적사항들이 꽤 있어요. 보면 출장지 무단이탈, 허위 출장, 금품 수수 및 근태 위반, 사업 절차 준수 및 관리 미흡, 중복사업 발주, 기타 등등 이러한 지적사항들이 있는데 저는 우리가, 여러 위원님들이 아까 말씀하셨지만 지난 금요일에 우리가 디자인정책관 감사할 때 SBA도 왔었거든요. SBA가 왜 DDP에 들어왔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분들한테 질문도 “왜 들어가셨어요?”라고 제 첫 질문이었거든요.
근데 지금 이 경영평가라든지 총평에서 나온 내용 그다음에 직원들의 감사라든지 근무내용 이런 걸 보면 SBA가 들어올 수밖에 없어요. 아니, 이렇게 지적사항이 많고 뭔가 미흡하고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는 여력이 있고 자기네가 들어가면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평가를 받고 계시다면 그건 재단에서 정말 아까 일신하신다고 그러는데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서 일신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주신 말씀대로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상열 위원 그리고 보면 외부강의 신고사항 조사 관련 신고내역을 보면 물론 저는 타 기관에 나가셔서 여러 가지 홍보를 하고 강의를 하는 것에 대해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재단의 역할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만 그러한 행위를 할 때는 적법한 행위를 통해서 진행을 하셔야지, 보면 시간 제한 위반, 복무 위반, 신고기한 미준수, 의뢰방법 미준수 이런 식의 위반내용에 대해서 지적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지적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통상 다 간부급이에요. 아니, 시중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하는데 위의 간부급에서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서 솔선수범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밑에 있는 직원들께서도 우리 간부들이 저렇게 명확하게 규칙과 규율을 지키기 때문에 우리도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본인들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밑의 직원들한테 채근하고 채찍하면 그게 효과가 나겠습니까?
이런 부분 또한 제가 볼 때는 SBA에서 DDP에 어프로치한 주요 사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너무 속상하고 아쉽거든요. 왜냐하면 아까 우리 허훈 위원님께서 각자 재단의 역할이 있다고 얘기하시는데 그 각 재단도 상임위별로 소관된 상임위가 있기 때문에 소속 상임위의 재단이 타 상임위의 재단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들은 당연히 있는 거고요, 그리고 그걸 응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근데 그런 응원을 하고 싶어도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잘한다고 칭찬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들이 나온다면 저희가 어떻게 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물론 우리 위원들 본연의 의무가 그다음에 직무가 지적을 하고 바로잡는 거라고는 하지만 될 수 있으면 감사 중에서도 좋은 일은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발언을 하고 역할을 해야 되는 게 위원의 직무이기도 하거든요.
다음 우리 행감 때는 그러한 일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우리 재단 대표이사님께서 각고의 노력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보니까 3년 동안에 외부강의 등을 통해서 신고ㆍ적발된 건수가 8건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고 적고를 떠나서 이런 부분들은 엄단될 수 있도록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상열 위원 지난번 금요일 SBA 대표가 뭐라고 그랬냐면 재단의 기능도 역할도 정체성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그런 주장을 했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봤을 때 그러한 내용을 반박하고 싶은데 반박할 수 있는 여지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게 속이 좀 상하고 안타깝고요. 경영진의 교체가 있었던 만큼 분골쇄신하셔서 자정의 노력을 하시고 내년 행감 때는 보다 더 좋은 내용으로 발전적인 내용으로 행감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서상열 위원님 말씀대로 노력하고 좋은 참고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길영 서상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 계신가요?
(응답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오전 행정사무감사는 여기서 마치고, 오후 2시에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45분 감사중지)
(14시 21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길영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다음 질의는 우리 임종국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종국 위원 종로구의 임종국 위원입니다.
우선 행감 자료 115번과 49번의 통계 차이가 좀 있네요. 시민참여 문화행사에 한 자료는 합계를 내보니까 한 103만 명, 하나는 124만 명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이건 집계방식의 차이인가요, 아니면 실무적인 착오인가요?
●위원장 김길영 천천히 보시고 정확하게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 부분은 제가 정확하게 파악을 아직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님.
●임종국 위원 집계방식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거는 아마 자료는 나중에 더 정확한 걸로 한번 통계를 바로잡아주시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임종국 위원 그리고 차이는 있지만 올해 목표가 250만 명이죠. 그런데 아직은 그에 많이 못 미치는 것 같은데 지금 이제 겨울 남았습니다. 겨울 남았는데 겨울 축제에 그 정도로 만회가 가능할까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전체 1억이라고 하신 부분은…….
●임종국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 문화행사에 시민참여 방문객 수에 대한 목표에 많이 못 미칠 것 같아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올해 저희가 DDP 방문 목표로 하는 것은 약 1,400명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임종국 위원 아니, 그중에 시민참여 문화행사에 한정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아니, 아까 1억 이상 말씀하셔서요.
●임종국 위원 아니, 1억이 아니고 아까 제가 250만 명이라고 말씀드렸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죄송합니다. 그래서 봄에 25만 명 그리고 여름에 17만 명, 가을에 61만 명으로 실적이 나와 있고요. 그다음에 겨울에는 윈터 페스타를 포함해서 인원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지금 예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종국 위원 그러면 겨울축제의 거의 1년에 한 절반에 해당하는 그런 정도 방문객을 예상하고 계시다는 말씀인 거네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임종국 위원 DDP에 위치하고 있는 여러 가지 기능 중에 지난번에 경제정책실에서도 그런 말씀을 합니다만 일단 그 인근 지역의 봉제산업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근처 자영업에 미치는 영향들이 꽤 있을 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렇게 보면 문화행사 참여자에 따라서 그 인근 지역상권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예산 배정을 보면 주로 봄ㆍ여름축제에 예산이 대부분 할애가 돼 있고 가을축제나 이런 쪽에는 예산 비중이 좀 적어요. 그런 건 딱히 이유가 있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딱히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많은 부분이 참여하고 또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종국 위원 아니면 봄ㆍ여름에 미리 투입한 예산 중에 예를 들어 설치물이라든지 그런 것들 중에 일부가 가을이나 겨울에도 사용이 되는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로서는 시즌별로 지금 활용이 되고 있고요. 가을ㆍ겨울은 아무래도 라이트 행사라든가 이런 부분에 조금 더 포커싱이 될 것 같습니다.
●임종국 위원 예산 편성을 하시다 보면 아마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있긴 하시겠습니다만 가을이나 겨울축제에도 일단 날짜 수도 그렇고 날짜 수도 조금 적은 것 같고요, 특히 지난해에 비해서. 그런 것도 한번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조정을 해서 잘 운영해 주시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임종국 위원 그리고 지금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임대료를 받고 계신 거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지금 받고 있습니다.
●임종국 위원 그런데 2022년에 비해서 2023년 임대료가 같은 공간일 텐데 한 2배 정도 더 많이 오르고 있는데 그건 따로 협약을 그렇게 하신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질문해 주십시오.
●임종국 위원 DDP 수익시설 임대현황 자료에 보면 임대료가 일단 코로나 이후에 공실률은 많이 적어졌는데 그런데 수익금은 다소 떨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것이 임대료가 낮아진 건지, 아니면 임대 공간이 줄어서 그런 건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저희가 2022년 대비해서 2023년은 신규 입점업체 유치로 임대업체 건은 증가를 했습니다. 근데 규모 있는 임대 공간이 계약이 종료가 됐고요. 또 직영 운영으로 해서 전체 임대 면적이 줄어드는 그런 현상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입이 좀 감소한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임종국 위원 대신 SBA 관련 공간만 조금 늘어난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임종국 위원 공간도 그렇고 임대료도 그렇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임종국 위원 이렇게 분할 관리하면서 아마 생기는 어려움도 좀 있으실 것 같고요. SBA도 똑같이 얘기합니다만 이 인근에 패션특구에 여러 가지 공실률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공실률이야 재단에서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건 아닙니다만 어쨌든 DDP가 활성화됨으로 해서 그 인근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될 텐데 그런 점에 대해서 좀 더 한번 고심해서 사업을 해주시고요. 지금도 그렇게 하고 계시겠습니다만 좀 더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위원님, 조금 제가 말씀드려도 될까요?
●임종국 위원 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사실 제가 최근에 DDP 상권의 회장단하고 그리고 각 쇼핑몰의 대표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사실 DDP가 만들어진 지가 10년이 됐습니다만 항상 중요한 꼭지 중 하나가 인근 DDP 상권과의 상생 또 같이 발전하는 것 이런 것들에 대해서 계속 캐치프레이즈가 있었습니다만, 저도 바깥에서 본 입장이기도 하고 내부에 들어와서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진정하게 상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들어오자마자 DDP 일원에 있는 대표성 있는 분들을 만났어요.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분들이 정말 절박한 상황에 처했구나라는 거를 피부로 느끼게 됐고 또 DDP하고 진짜 상생을 통해서 본인들도 발전하고 싶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또 대화하는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자세한 말씀들은 사실은 우리 위원님들께서 DDP를 대표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여러 가지 절박한 얘기를 들었고 거기에 또 이제 상생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들도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저희가 잘 참고해서 향후에 정말 DDP 클러스터라고 그래야 될지 에어리어라고 그래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부분을 다시 한번 저희가 DDP를 중심으로 해서 성장시킬 수 있는 어떤 기회를 마련해 보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임종국 위원 인근 상권과 관련한 그런 협력 문제는 사실 재단만의 노력으로 되는 거는 물론 아닙니다만 경제실이나 여러 가지 다른 기관과의 협력도 필요하죠. 그런 점에서 지금 말씀하신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임종국 위원 그리고 끝으로 지난주에 SBA가 일단 같은 공간에서 전시를 하지만 디자인재단보다는 기술적인 수준에서 훨씬 앞서 있다, 디자인재단은 할 수 없는 것을 SBA라서 할 수 있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물론 SBA가 잘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기술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인 거지 그 기술을 독점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미디어라든가 AI 또 맵핑하는 여러 가지 기술들이 있습니다만 이런 부분들이 가장 먼저 활용되고 가장 많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부분이 사실은 디자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재단에서 충분히 그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실력이라든가 또는 협력의 네트워크가 돼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기회가 되면 저희도 잘해 볼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하겠습니다.
●임종국 위원 그렇게 해주시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기술적 차이가 없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그날 기술적인 몇 가지 용어를 쓰면서 그 기술적인 용어에 관련된 것은 재단에서는 하고 있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디자인정책관에게 한마디 더 하라고 했더니 별로 말씀을 못 하셔요. 그러면 디자인재단에서 그렇지 않다는 걸 보도자료까지 내기는 어려움이 있으시겠습니다만, 기관끼리 그렇게 다툼을 할 수는 없죠. 그 대신에 디자인정책관에게 디자인재단이 SBA와 관련해서 그런 차이는 없다 그리고 디자인재단이 더 잘할 수 있는 것 이런 것들을 디자인정책관이 항상 알고 있게끔 자료 제공은 하시고 설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쨌든 협력하는 측면에서 저희도 더 노력을 하고 또 새로운 기술이 나왔다고 하면 그러한 부분들을 저희가 배워서 서로 좋은 교류와 그다음에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종국 위원 DDP의 분할 관리와 관련해서 작은지 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러 가지 혼선이 있기는 한데요 그런 부분들과 관련해서 앞으로도 좀 더 현명하게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재단의 더 큰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노력하겠습니다.
●임종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임종국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송재혁 위원님 다음 질의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제가 오전에 행감 시작하기 전에 자료 요청을 여러 건 했는데요 이제 두 건만 오고 나머지는 아직 도착을 안 했습니다. 근데 그 내용들을 보면 제로웨이스트 관련해서도 추진계획을 달라고 한 거고요, 새활용 관련해서도 2023년, 2024년 운영계획서를 제출해달라고 한 겁니다. 이건 조례상 작성이 이미 되어 있어야 될 내용이거든요. 그리고 연도별 교육, 아카데미 교육은 홈페이지에도 올라와 있는 내용이에요. 그리고 종합성과평가 보고서 등등 경영평가 처리결과 이런 내용들도 새롭게 편집을 해서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에 있는 자료를 제출해주면 되는 건데 아직 제출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해서 어쨌든 썩 유쾌하지는 않다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리면서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오전에 요구한 자료 중에 서울디자인2024와 관련된 수입내역을 달라고 한 건 애초에 제가 질의하려고 했었던 건 아닌데 업무보고를 하시는 중에 19쪽 설명하시면서 이게 1억 3,000만 원 정도의 수익이 있었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좀 달라고 했고요. 이 사업과 관련된 집행예산은 얼마인지 아세요?
업무보고에 보면 18억으로 되어 있습니다. 업무보고가 틀리지 않다면 집행예산 18억이고 이로 인한 재단 수익금은 1억 3,700이라면 이게 공익을 우선시하는 재단의 입장에서 수익만 따질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업무보고에 대표이사께서 그렇게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일은 아닌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나요?
다른 여타의 사업들도 대부분 이 정도 비율로 투입되는 예산 대비 이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타 부분은 제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만…….
●송재혁 위원 아니면 이게 조금 더 수익률이 좋은 건가요? 그러니까 대표이사께서 업무보고 중에 말씀을 하지 않으셨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건 중요한 질문은 아닙니다. 중요한 질문은 아니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사실 올해 여러 가지 서울디자인2024를 하면서 마이스 산업이라는 개념으로 전환하는 약간은 과도기적인 성격이 있다고…….
●송재혁 위원 대표이사님,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주된 질문은 아니고요, 어찌 됐든 대표이사님께서 업무보고를 하시는 과정에 수익금이 1억 이상 났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니까 제가 언급을 한 거고요. 분명한 건 1억 이상의 수익금은 났지만 여기에 투입된 예산은 18억 원이다 하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계셔야 됩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아무리 공익성 사업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최소한 경영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보면 여러 가지 수지에 대한 치밀한 준비와 대책 그리고 성과를 위한 노력들도 같이 해 가야 되는 거잖아요. 자랑하실 만한 일은 아니었다 이렇게 지적을 하고 다음 질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새활용플라자 설립 목적이 어디에 있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새활용플라자는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하는 게 저희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송재혁 위원 엄밀하게 얘기를 하면 업사이클과 제로웨이스트형인데 업사이클은 말 그대로 새활용이니까 그렇긴 하지만 실제 제로웨이스트는 새활용으로 가능한 영역은 아니에요. 끊임없이 재활용하고 재사용하고 또 디자인 해서 다시 써서 이게 폐기되는 것이 제로에 이르기까지 쓸 수 있다는 아주 이상적인 사업이긴 한데 이게 새활용으로만 가능한 거냐 하면 그렇지는 않고요 도리어 제품의 제작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기술적인 과학적인 과정들이 훨씬 중요한 디자인으로 포장해서만 가능한 영역은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됐든 새활용플라자의 설립 목적은 제로웨이스트뿐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이 자원과 에너지를 줄이고 지구를 살려보자 이런 취지 아닐까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맞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런 거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맞습니다.
●송재혁 위원 재단은 그동안 크게 두 가지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하나는 입주 기업에 대한 운영 관리였고요, 하나는 시설운영 프로그램, 운영관리하고 프로그램 운영하는 것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부터 2022년까지는 전체 사업을 하다가 2023년부터는 입주 기업에 대한 운영관리는 빠져나갔어요. 현재 어디서 하고 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서울창업정책과…….
●송재혁 위원 창업지원센터에서 하고 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송재혁 위원 이것도 SBA가 한다 이런 논의 과정들이 쭉 있었는데 결국은 SBA가 하는 건 아닌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왜 SBA가 안 하고 창업지원센터로 바뀐 거지요? 갑자기 바뀌었어요, 논의 과정에서는 계속 SBA였는데.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 사항은 제가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송재혁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은데 어찌 됐든 하던 사업의 반쪽이 다른 곳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런 거죠. 그 원인이 어디에 있나요? 왜 떼어줄 수밖에 없었던 거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일단 새활용플라자 자체를 서울시 쪽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송재혁 위원 아니, 중요한 건 그동안 잘하셨잖아요. 1~2년도 아니고 오랜 시간 동안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운영을 하다가 갑자기 창업지원센터로 넘겼습니다. 이게 원인이 어디에 있냐는 거예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게 2022년 7월부터 논의가 된 것 같고요. 이제 중복사업을 통폐합을 하고 또 업무 성격에 맞는…….
●송재혁 위원 아니, 전 과정을 다, 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민간위탁 종합평가를 하죠. 이게 종합평가를 하게 되어 있고 종합평가를 대신해서 민간에게 위탁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건데 어쨌든 민간에게 위탁을 해서 했습니다. 했고, 이제 그 결과가 해봤더니 입주 기업도 해마다 줄고, 보니까 정말 줄어요. 이게 2018년도에 42개 기업까지 있었는데 넘겨주는 시점에 2022년 8월에는 정작 25개 기업 정도만 남죠.
그래서 민간위탁 종합성과평가의 결과가 뭐냐 하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예요. 바꿔서 얘기하면 디자인재단은 이 역할을 하는 데 있어서 충분히 역량을 강화시키지 못하고 체계적이지 못했다 이런 거잖아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맞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런 거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보면 하던 사업의 반쪽을 내어준 겁니다. 그런 거예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맞습니다.
●송재혁 위원 우리가 디자인정책관 할 때도 어찌 됐든 DDP와 관련해서 공간의 반을 또 떼어주는 것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DDP도 마찬가지고 이 새활용플라자도 결국은 결과적으로 보면 이제 그 역할이 반으로 준 거죠. 어찌 됐든 역할은 충분히 잘하지는 못했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는 동의하십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동의합니다.
●송재혁 위원 물론 오시기 전 일이긴 하지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보는 판단에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송재혁 위원 그러면 다른 한쪽, 이 새활용플라자의 다른 한쪽은 시설운영, 프로그램 운영 지원 이런 거잖아요. 이거는 잘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잘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참 외람되고요, 그렇지만 저도 오자마자 또 새활용플라자를 방문해 봤습니다. 저도 사실은 매년 학생들을 데리고 가봤던 입장에서…….
●송재혁 위원 제가 그래서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봤어요. 그랬더니 프로그램도 여러 개 있는데 홈페이지에 있는 걸로만 놓고 보면 올해는 탐방 2건, 체험 1건 접수 중이고 강연 1건 접수 중이에요. 그런데 이것보다는 실제 더 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문제인 거예요, 홈페이지 관리가 전혀 안 돼 있는 거니까.
그런데 그 프로그램 내용들을 보면 이거는 새활용플라자여서만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아니라 여타의 어느 기관이나 어느 단체에서도 어느 지자체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내용들이 상당 부분 있는 거죠. 그러면 우리가 많은 예산을 들여서 운영하는 그리고 더욱이나 이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새활용플라자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거냐, 기업과 관련해서는 반 떼어주고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제대로 운영 못 하면 결과적으로 이 일이 디자인재단하고 맞는 거냐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디자인재단과 부합한 사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저는 개인적으로는 부합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운영된 여러 가지 수치적인 데이터로 보면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조금 더 잘해야 되는 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재혁 위원 이 새활용플라자의 수익금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서울시로 귀속되는 걸로 지금 얘기 듣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새활용플라자의 수익금은 바로바로 귀속이 되는 거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저는 이런 생각이 있는 거예요. 새활용플라자와 관련해서 보면 어쨌든 새활용플라자를 재단이 맡아서 운영을 하려면 기본적인 이런 강연 프로그램, 탐방 프로그램 외에 자원순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분석과 연구에 대한 실적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아주 근본적인 것에 대한 대안도 나오고 이렇게 해야 새활용플라자를 제대로 운영을 하는 건데 안타깝게도, 그래서 제가 이만큼의 기대를 하면서 이 아홉 명의 전문직 업무분장을 좀 달라고 한 거거든요. 아홉 분의 전문직이 있는데 적어도 그중에 한 분은 환경이나 자원순환에 대한 전문가가 있지 않겠나 싶었던 거죠. 아무도 안 계세요. 기업과 관련된 분도 아무도 안 계시고, 재활용, 환경, 자원순환 관련된 전문인이 없어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맞습니다.
●송재혁 위원 이런 상황에서 재단의 이 새활용플라자 운영이 제대로 가능한 거냐, 이렇게 보면 아주 부정적인 거예요.
우리는 DDP와 관련해서 어떻든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는 재단을 보호하고 재단이 역할을 할 수 있게 증인 출석까지 해가면서 압박을 가했지만 실제 그 과정에서 보면 단순한 힘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콘텐츠부터 여러 가지 기획부터 준비된 상황들이 한없이 떨어진다 이런 느낌을 자꾸 받아요.
그래서 스스로 뭔가 반성하고 대책을 강구해야지 그냥 우리가 힘이 없어서 밀립니다 이렇게 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시간이 다 돼서 제가 다음 질의는 추가 질문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위원장 김길영 송재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태 위원 송파구의 김원태 위원입니다.
먼저 DDP 민원접수 처리현황에서 DDP는 민원 자체가 없다고 서류를 낸 것 같은데요. 민원이 없습니까?
SBA 분할 관리 위탁 이후에 DDP 이용 관련 민원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고돼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24년 2월 6일 DDP 입점업체에서 피해사항에 대한 내용증명을 제출받은 바 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있는 것 같습니다.
●김원태 위원 거기에 대한 조치사항이 있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DDP 임차 관련해서…….
●김원태 위원 DDP, SBA 공사로 인해서 1개월~4개월 폐쇄돼 영업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피해 보상을 해줬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피해 보상은 아직 안 되어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왜 안 돼 있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지금 3개 업체가 요청을 했는데요. 저희가 행정안전부하고 법제처 판단에 따라서 입주기업의 영업손실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것을 서울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의 행정적 판단에 따라서…….
●김원태 위원 그쪽 피해 업체에서 요구하는 것이 뭐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동안에 공사로 인해서 본 손해 부분을 임대료 감면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원태 위원 당연히 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았으면 거기에 대한 응당한 보상을 해줘야 된다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거기에 대해서 조속하게 처리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위원님, 행정안전부하고 법제처 판단이 좀 상이한 걸로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서울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 그쪽에 행정적인 판단을 얻고 그렇게 해서 대처를 하려고 합니다.
●김원태 위원 어차피 피해를 본 건 사실이고 또 입점 업체에서는 문을 닫지 않고 영업을 안 했으니까 당연히 보상을 해줘야 되는데 조속하게, 지금 시간이 꽤 지난 걸로 알고 있는데 조속한 해결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빠르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리고 정관에 보면 정관하고 조례상의 사업에 빠진 부분이 있어요. 디자인창업센터 운영에 관한 게 조례에는 명시가 되어 있는데 정관에는 왜 그게 빠졌죠?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운영에 관한 내용 말씀드립니다. 정관에는 그 사항이 빠졌더라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 정관에는 말씀 주신 것처럼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 빠진 이유만 말씀해 주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우리 본부장님께서 말씀을 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네,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길영 발언대로 나오셔서 성함을 얘기하시고…….
●경영본부장 이상묵 디자인재단 경영본부장 이상묵입니다.
지금 조례에 포함돼 있는 그 내용들을 정관에 반영하는 데 저희가 시일이 다소 오래 걸리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해당 사업을 특별히 식별해서 누락한 것은 아니고 단순 지연된 사항이라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원태 위원 지연됐다니 뭐가 지연됐지요?
●경영본부장 이상묵 정관에 반영하는 것을 서두르도록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아니, 그러니까 당연히 조례에서 하라고 했는데 정관에서 빠질 이유가 없잖아요. 그런데 그걸 반영시켜야 되는데 정관 개정이 아직 안 됐다는 말씀인가요?
●경영본부장 이상묵 네, 현재 빠져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조속히 정관에 포함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경영본부장 이상묵 네, 알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리고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 서울디자인재단에서 4개 시설을 관리하고 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김원태 위원 근데 보면 디자인재단이 건물 관리하는 기관입니까? 아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렇지 않습니다.
●김원태 위원 근데 쓸데없는 건물만 관리하고 내용도 거기서 하는 내용이 일부분만 포함돼 있고 사무실 문서고 이건 뭐 진짜 문제가 크지 않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이 건물 관리하는 재단이에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렇지 않습니다.
●김원태 위원 이거 문제가 심각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운영을 하죠? 이 내용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 디자인재단에서 4개 시설 11만 2,187㎡를 관리하고 있어요. 이게 평으로 계산하면 3만 3,900평 정도 됩니다. 어마어마한 시설이죠. 그런데 실질적으로 들여다보면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실질적인 사업이나 시설을 이용하는 부분은 극히 미미하고 최근에는 또 DDP까지 일부 뺏긴 거나 마찬가지 아니에요, 실질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왜 이렇게 방만하게 운영합니까?
저는 모든 위원님들이 오전에도 말씀하셨지만 서울디자인재단이 새롭게 또 새로 대표이사가 오셨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시고 또 충고도 많이 해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대표이사님은 진짜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출발하셔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각오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오늘 여러 가지 지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또 건물 운영 관련해서도 우리 김원태 위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주시고 계신데요. 하나하나 다 살펴서 다시 한번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러니까 이런 중구난방식의 시설 관리업체로 전락됐습니다. 물론 오셔서 여러 가지 점검도 하시고 보고도 받으셨겠지만 이렇게 해서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을 대표해서 디자인을 이끌어갈 수 있는 재단이 아닙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다시 태어난다는 새로운 각오로 제2의 서울디자인재단을 제로베이스에서 처음부터 다시 서울의 디자인 정책을 새롭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디자인정책관에서 나와 계신 노수임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잘 경청하셔서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디자인정책관과 서울디자인재단은 뺄 것은 과감히 빼십시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김원태 위원 그리고 서울시에 요구할 것은 과감히 요구해서 새로운 서울디자인재단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존경하는…….
●김원태 위원 네, 말씀하십시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김원태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가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리고 중장기 계획을 잘 만드셔서 다음 회기 전까지 반드시 보고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리고 간단히 서울 굿즈와 관련돼서 특화 상품 개발을 하시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런데 굿즈를 보면 너무 소소하고 저가 위주의 상품 개발에 전념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찾아보면 성수동의 가죽ㆍ구두 이런 부분 또 종로에 금세공업 그다음에 또 전통 공예 이런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하고 결합을 해서 고가의 굿즈를 만들어서 새로운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알겠습니다. 상품 관련해서도 전략을 세워서 다양하게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김원태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이상욱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욱 위원 이상욱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새로 오셨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준비를 하신 모습이 보인 것 같아서 많이 안심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잘 운영해 주시길 바라겠고요.
제가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앞서서 오전에 자료 신청한 내용들 중에서 지금 다 왔는지 파악이 안 될 정도로 아까 제가 못 받은 것들이 있었는데요, 중간에 보고 받은 것들도 있고 일단 소송 관련된 겁니다.
명도소송 관련된 건데요. 제가 자료를 보니까 여기에는 안 나와 있지만 전에 봤었던 자료에는 코로나 시기 때문에 계약을 좀 더 연장해야 된다 이러면서 지금 버티기하고 있는 겁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코로나 이후에 사업이 사실은 상당히 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가기 싫어하는 그런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상욱 위원 이거 굉장히 안 좋은 사례인 거 아시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고 있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렇죠. 우리가 앞으로 시에 이런 임대사업자들이 들어와서 한창 호황기 때 버티면서 명도소송하고 이렇게 하는 것들의 케이스가 될까봐 지금 걱정이 많이 돼요. 이 소송에서 반드시 이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 올해 안에 1심이 아마 선고가 날 것 같은데요. 지금 상황으로는 승소를 할 것으로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승소한다 하더라도 이 업체에서 계속 대법까지 아마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현재 계약은 만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상욱 위원 원래 처음 계약이 몇 년이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계약은 저희가 2023년 3월 27일까지입니다.
●이상욱 위원 총 몇 년이었습니까, 원래 계약상?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3년입니다.
●이상욱 위원 3년이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이상욱 위원 혹시 이 주식회사 홈페이지에 가보신 임원 있으세요? 우리 소송하고 있는 회사의 홈페이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우일티에스라는 주식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욱 위원 네, 거기 홈페이지에 혹시 가보신 분 있으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홈페이지 못 가봤습니다.
●이상욱 위원 홈페이지에 한번 가보면 우리 서울디자인재단과 DDP하고 협력업체처럼 홈페이지에 저희 CI들이 떠 있습니다, 첫 화면에요. 계약도 종료됐고 소송도 진행 중인데 우리의 CI를 써도 괜찮은 건지, 그걸 통해서 무슨 이익을 받는 것조차도 우리에겐 손해 아닙니까? 불명예스러운 일이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맞는 말씀인 거 같습니다.
●이상욱 위원 이건 꼭 시정해 주시기 바라겠고, 소송에서 꼭 이기시도록 만반의 준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빠르게 시정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대표님, 제가 좀 전에 CI 말씀드렸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이상욱 위원 저희 디자인재단 CI가 어떤 겁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 서울디자인재단이라는 로고 옆에 사각 박스 2개로 지금 되어 있습니다.
●이상욱 위원 컬러는 무슨 색깔입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는 솔리드하게 화이트 계열하고 무채색 계열로 지금 되어 있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렇습니까? 한번 화면을 좀 띄워주실래요?
(자료화면을 보며)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본 건데요 빨간색입니다, 컬러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표님 오신 지 얼마 안 되셨으니까 헷갈리실 수 있어요. 근데 저희 거 업무보고 자료에도 검정색으로 되어 있어요. 통일감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는 전체적으로 다 파란색으로 돼 있어요. CI 왼쪽 제일 상단에 있는 거 혹시 보이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거 말씀이신가요?
●이상욱 위원 아니요, 저쪽 화면에…….
●위원장 김길영 모니터 보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보고 있습니다.
●이상욱 위원 모니터 제일 왼쪽 상단에 보면 저기는 또 파란색으로 돼 있어요. 어떤 게 맞는 건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저거는 아마 메인은 레드 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마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응용하는 전략이…….
●이상욱 위원 그런데 로그 마크 설명을 보면 컬러는 레드라고 선명하게 딱 박혀 있는데요, 저기 홈페이지 안에. 그래서 통일감이 있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저희 의회에 하는 업무보고 자료조차도 무채색으로 되어 있는 걸 보면 통일감이 전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활용 범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 다음 질의드리겠습니다.
자료제출해 주신 것 중에서 민원 내역이 있습니다. 제가 쭉 보다 보니까 2023년 1월에 경차 할인 관련해서 민원 받으셨던 게 있더라고요. 차가 진입하고 나가고 할 때 경차 같은 경우는 할인율이 적용돼서 나가는 경우에 할인이 반영돼야 되잖아요. 당시의 민원은 2023년 1월이었습니다. 지금은 나갈 때 그렇게 저공해차라든지 경차라든지 국가유공자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할인이 사전에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나갈 때 할인을 받게끔 되어 있습니까, 시스템이?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현재 자동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욱 위원 그러면 전기차가 들어왔다 나갈 때면 그냥 자동으로 50% 할인된 요율로 해서 금액을 계산할 수 있는 거예요?●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정산할 때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은 하이브리드였는데 자동으로 이렇게 체크가 됐습니다, 나갈 때.
●이상욱 위원 대표를 하시기 전에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이상욱 위원 그럼 당시에 중소기업이라서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고 답변을 하셨던 게 있는데 이제 개선이 됐다는 거네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아마 그렇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 건은.
●이상욱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2024년 7월이죠. 불과 한 서너 달 전인데요 DDP에 설치 조각품에 대한 민원이 있었는데 파악하신 게 있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이상욱 위원 DDP에 설치 조각품이 있어요. DDP 앞에 설치된 조각품이라고 표현을 민원인이 하셨고 그거에 대해서 파악을 혹시 하신 게 있나요,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조각품은 알고 있습니다만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이상욱 위원 저는 민원인의 말을 신뢰하고 안 신뢰하고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사실이라면 저희가 반드시 고쳐야 되는 부분이에요. 이래서는 안 되는 일이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내용 확인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 조각품에 대한 민원이 아주 심각한 겁니다. 반드시 파악하셔서 어떻게 하실지 나중에 보고해 주시길 바라겠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리고 또 2023년 12월에 주차장 입구에 얌체 주차 관련된 민원이 있습니다. 제가 가봤을 때도 입구로 진입하는 쪽, 주차장 입구 들어가는 쪽에 얌체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이렇게 놓여 있는데 그 답변을 보니 전화로 부탁을 이동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민원 내역에 되어 있는데요. 그게 맞는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고요. 그거는 시스템적으로 차를 못 댈 수 있도록 저희가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이거는 사실 그렇게 전화를 해서 부탁을 해야 될 게 아닙니다. 징벌적인 내용이 들어가거나 아니면 우리가 주차 관리를 하는 걸 앞으로 빼서라도 그런 일들이 없게 해야겠지요. 그러면 주차료를 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DDP 운영에 대해서도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거니까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이상욱 위원 사실 다른 민원들 제가 이상한 것들을 되게 많이 찾기는 했는데요. 민원 들어온 것들 잘 신경 써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질의드린 거니까 대표님께서도 잘 파악하셔서, 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4개에 있는 모든 민원들에 대해서 잘 파악을 하셔서 그거에 대해서 대시민들께 잘 서비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민원을 다시 한번 다 살펴보고 바로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리고 또 하나 이어서 여쭤보겠습니다.
주차 문제 관련해서 했는데요. 우리 DDP에 전기차들이 많이 들락거리죠, 할인도 있고요.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 최근에 벌어졌었던 큰 화재들이 있어서 화재에 대한 대비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 차수판하고 방화벽이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자동으로 되거나 현장에서 바로 열리는 게 아니라 한쪽에 설치되어 있고 상황이 발생하면 그거를 옮겨서 차수막을 설치하는 상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앞으로는 좀 개선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리고 CCTV도 바로 전기차 앞부분에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사실 지금 DDP는 주차장도 문제지만 이제 불이 났을 경우에 외벽에 있는 것들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잖아요. 알루미늄은 불이 붙어 물을 뿌리면 더 크게 불이 붙는 성질을 갖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재가 났을 때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것뿐만 아니라요 서울시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고 난 다음에 그거에 대한 대책이나 정책들을 발표하신 게 있으세요? 혹시 뭔지 기억하세요? 대표님 임기 시작하기 전에 발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상욱 위원 공영주차장이나 이런 것들이 시설에 들어올 때면 충전이 90% 이상된 전기차가 들어오면 못 들어오게 하겠다는 정책들 이런 등등의 정책들을 발표하셨어요. 그럼 우리 DDP는 충전이 90% 이상 된 전기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계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 운영 중에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90% 이상 충전율의 경우에 전기차 소유주가 언제든 설정을 할 수 있지만 자율적인 의지에 맡길 수밖에 없어서 90% 충전 제한이 적용이 되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 그리고 관리가 어려운 것이 지금 현실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다각도로 개선에 대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욱 위원 벌어지면 안 될 일이지만 화재가 나기 전에 다각도로 검토한 게 결론이 지어져서 도입이 되어야 돼요. 그렇죠? 사후약방문 하시지 마시고 시에서도 정책을 발표했으니 함께 발맞춰서 갈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빨리 검토하시기를 바랍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위원장을 보며) 저 5분만 더 이어서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네. 추가질의, 아니 보충질의요?
보충질의 5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욱 위원 수의계약 현황들을 좀 살펴봤습니다. 수의계약을 살펴보니까 굉장히 많은 것들이 눈에 뜨이던데요. 이게 공고에 올렸다가 1인 지원으로 되어 있고 그러고 나서 수의계약을 진행을 했습니다. 맞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이상욱 위원 제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이런 경우에 수의계약의 범위들이 좀 넓어지고 하는 거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인 지원을 했다고, 한 기업에서만 지원을 했다고 재공고를 더 내지 않고 이렇게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저희가 행정안전부 자치단체의 지방계약 특례 연장 통보를 근거로 해서 1인 사유의 그런 수의계약도 체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최대 5,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운영하고 있고요, 건수는 좀 많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금액 대비해서는 15% 정도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저희가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제가 사실 5,000만 원 이하라면 수의계약 하는 거에 대해서, 보니까 장애인기업들도 있고 여성기업들도 있고 해서 전혀 말씀드릴 생각이 없어요. 근데 그게 아니어서 지금 말씀드리는 거예요. DDP 멤버십 같은 경우도 종료했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종료했습니다.
●이상욱 위원 이것도 보니까 8,7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이었고요, 미디어홀 구매 설치도 8,400만 원짜리인데 이것도 수의계약을 했고요, 디자인재단 통합 홍보마케팅 사업 이건 5억짜리인데 그리고 4억 8,000짜리 디자인교육 기획 및 운영 이것도 그렇고요. 정말 많습니다, 억 단위가 넘어가는 게요.
DDP 브랜드 해외전시 및 판로개척사업,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사업 운영, 디자인&디자이너 전시개최 및 운영, 디자인 백서 및 DDP 10주년 스토리북 제작 및 확산 등 이거 전부 다 억 단위 넘어가는 거예요.
게다가 제가 방금 전에 말씀드렸던 디자인&디자이너 전시개최 및 운영, 이거는 나라장터에도 안 올라와 있더라고요. 당시에 공고하셨을 때의 그것들을 찾아봤는데 다른 것들은 올라와 있던데 이거는 공고조차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죄송합니다. 아까 제가 조금 잘못 답을 드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 주신 디자인&디자이너 전시개최 운영 관련해서는 2024년 1월에 행정안전부에서 2024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의해서…….
●이상욱 위원 알아요, 알고 있습니다. 대표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제도가 원래 있는 게, 이거 보니까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것도 아닌 것들이잖아요. 사전에 계획하셔서 올린 다음에 하나만 지원을 했으면, 원래대로였다면 유찰시키고 재공고해서 그래서 2회 유찰된 경우에 그런 다음에 수의계약을 맺게끔 하는 절차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유독, 여기 보니까 지금 억 단위가 다 넘어가는 건데요 그 제도를 왜 이렇게 활용하셨냐는 거죠. 5억짜리, 4억짜리, 3억짜리, 그 이상인 것도 있고요.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향후에 수의계약을 저희가 줄이는 노력을 더 하도록 하고 더 철저하게 입찰을 제대로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전체 %가 15% 정도밖에 안 된다고 말씀하셨으면 더 줄인다고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게 그렇게 크게 변동이 있지 않을 거예요. 제가 드리는 말씀은 금액 단위가 큰 5,000만 원 이상 또 1억 이상인 것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그런 제도를 활용한 수의계약을 맺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거예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디자인정책관 할 때 유구전시장 관련해서 살펴보다가 자료에 보니까 불용사유에 연내 허가 후 2025년 예산 이월하여 집행 예정임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말씀대로 아직까지 이월한다는 계획은 전혀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문화유산청에서 이제 심의가 떨어지는 대로…….
●이상욱 위원 네, 12월에 있을 거라고 알고 있고요. 그러니까 이거에 대해서 12월이면 사실은 우리가 그걸 이전하고 이런 것들을 거의 못 할 거예요, 내년 초에 시작하거나 겨울 지나고 나서 해야 되니까요. 그럼 이월할 수밖에 없을 거니까요. 이거에 대해서도 이월이 잘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셔서, 추경 때 그때 진짜 감추경이어서 어려웠었는데도 불구하고 디자인정책관에서 30% 정도의 예산을 할애해서 추경예산을 반영했던 겁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게 얘기를 저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빠르게 서울시하고 협의해서 명시이월 해서 내년에는 반드시 제대로 세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이상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주질의는 끝났고요 보충질의는 송재혁 위원님부터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송재혁 위원 요청한 자료가 추가적으로 도착은 했는데요 여전히 안타까운 건 자료 중에 아까 새활용플라자의 아카데미 같은 경우는 제가 보고 내려왔는데요 임규호 위원님께 이미 제출돼서 책자로 만들어진 자료인데 그것도 왜 뒤늦게야 도착한 건지 이유를, 한 자도 안 다릅니다. 똑같은 자료를 이렇게 더디게 보내주신 이유를 잘 모르겠고요.
경영평가 결과보고서는 분량 때문에 제출이 안 된 건가요? 그건 나중에, 그거는 파일로 보내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송재혁 위원 그렇게 해 주시면 되고요. 협력기관과의 협력 내용 이거는 안 왔는데 이건 연유가 있는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연유가 있지 않다고 생각이 되고요, 빠른 시간 내에 준비해서 위원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이 협력기관과의 협력 내용은 그렇게 복잡한 자료가 아닌 듯한데 이것도 시간을 많이 요하는가 봐요?
알겠습니다. 어쨌든 도착하지 않은 자료들, 혹시 협력기관이 몇 개인지는 아십니까, 대표이사님?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죄송합니다. 정확하게…….
●송재혁 위원 협력기관과 후원기관이 있는데 어쨌든 이 기관 중에는 제가 아는 기관도 있고요, 제가 사전에 이렇게 통화도 해보고 하면 전혀 관계가 없는, 그러니까 최근 들어서는 어찌 됐든 교류가 전혀 없는 이런 상태의 기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청했는데 일단 아직 자료는 도착하지 않았고요.
서울라이트 가을,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진행을 했지요. 그리고 겨울도 12월에 진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서울라이트 한강 빗썸 축제도 있었고요. 이게 예산을 좀 보면 서울라이트와 관련된 운영예산 2024년도 얼마인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지금 33억이 되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렇죠. 제가 자료 요청해서 받은 자료에는 33억 1,000만 원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저희가 예산을 심의하는 시간은 아니지만 내년도 예산설명서가 도착했거든요. 거기에는 2024년도 예산이 서울라이트 운영이 25억으로 돼 있습니다. 어떤 게 맞는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게 본 예산은 25억이었다가 추경이 5.5억이 추가가 됐고요. 그리고 기업 협찬이 2.6억 그래서 토털 33억 1,000만 원이 된 것 같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래서 보니까 이게 집행내역이 다르지는 않은데 집행내역별로 보면 카운트다운이 3억에서 8억 5,000으로 늘고 인건비가 2억 2,000에서 2억 7,000으로 늘고 홍보비가 1억 1,000에서 1억 3,000으로 늘고 하는 등 사업별로 거의 일률적으로 증액을 해요.
이게 사업이라고 하는 게 더러는 필요해서 늘리는 사업이 있을 수 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이거는 이해가 잘 안 되는 측면이 있고요. 더욱이나 추경에 증액이 돼서 외부 재원이든 증액이든 해서 포함이 됐다면 내년도에 예산사업설명서에는 그 예산이 포함되어서 올라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근데 여전히…….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맞는 말씀 같습니다.
●송재혁 위원 아니, 그런데 여전히 25억이에요. 아직 보지 않은 자료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산 심의할 때 봐야 될 자료인데 이미 집행한 내역하고 너무 다른 거예요. 이건 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중요한 건, 그건 나중에 예산 심의 때 다시 한번 얘기하도록 하고요. 서울라이트와 관련된 사업 규모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집니다. 그러고 있는 거죠. 내년도 서울 예산 빡빡한 거 아시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리고 올해는 세수 예측도 잘못해서 소위 세수가 펑크 나는 초유의 일까지 빚어지고 했습니다. 내년도는 결코 올해보다 더 넉넉하지는 않을 걸로 보이는데 서울라이트 사업은 상당히 많이 증액을 합니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대표이사님도 비슷한 생각이신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서울라이트가 어찌 보면 지금까지는 종로 보신각이 연말 행사의 중심이었다 그러면 특히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서 DDP가 그런 중심으로 옮겨지는 듯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산을 함부로 써야 될 건 아니라고 생각이 되고요. 어쨌든 이 부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들여다보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예산을 함부로 쓰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디자인재단이 가지고 있는 방향과 가치, 궁극적인 목표가 어디에 있느냐가 더 중요할 걸로 보입니다.
디자인정책관 때도 같은 지적을 했는데 우리가 많은 축제를 하면서 빛의 서울을 표방하는 건 좋지만 그 빛 이면에서 고통받는 사람들도 있고요. 다수에 비해서 소수일 수 있지만 상당한 민원도 발생하고 있고 그러면 밝은 것만이 능사냐 하면 그렇지 않단 말이에요.
우리가 과유불급이라고 이 축제, 서울을 밝혀가는 걸 어디까지 할 거냐 하는 건 우리가 깊이 고민해 봐야 될 문제인데 디자인재단은 하는 일이 DDP 관리하는 것하고 축제를 화려하게 여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사업들은 대부분 액세서리 같다 이런 느낌인 거예요.
디자인재단은 아예 DDP의 관리수탁회사처럼 전락한 거 아니냐,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여기서도 치고 들어오고 저기서도 치고 들어오고 사업도 반쪽 나고 어떻게 보면 수모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이런 처지에 취하는 게 디자인재단이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고 하나는 수탁회사처럼 하나는 어쩌면 문화 쪽에서 해야 될 축제를 화려하게 여는 것 이거 외에는 별달리 보이는 사업들이 없어요.
그런 데다가 계속 사업 규모는 키워가고 화려하게 진행하고 하는 것에 대해서 누구도 그걸 자랑스럽게만 얘기하지, 다시 한번 검증해보고 이 방향이 맞는 건지에 대한 고민조차 하지 않는단 말이에요.
제가 오전에, 오전 아니군요. 새활용플라자와 관련해서 질의했을 때 궁극적인 목표가 에너지를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것이다 하는 것에 대표이사께서 동의해 주셨어요.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런데 디자인재단 안에서 하는 큰 사업, 새활용플라자와 이 축제 서울라이트 사업이 굉장히 이율배반적이다 이런 생각하지 않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송재혁 위원 상당 부분 있죠. 어느 정도 있는 게 아니고요, 두 사업만 놓고 보면 아주 극명하게 대립되는 사업인 거예요.
적어도 새활용플라자와 관련된 사람들은 이 축제에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화려한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새활용플라자의 사업들이 아주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같은 재단 안에서 같은 집안 안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란 말이에요. 이게 맞는 거냐, 그럼 제대로 될 수 있는 거냐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위원님 주신 말씀 100% 공감하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물론 여러 가지 사업의 목적성이 다 다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송재혁 위원 사업의 목적성 다르다는 거 인정해요. 동의합니다. 그런데 같은 공간 안에서 같은 재단 안에서 중요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이 같은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런 데다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 안에 관련된 사업들에 대한 전문가조차 없다는 거예요. 그럼 뭘 기대할 수 있는 겁니까?
그래서 저는 디자인재단이 이제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미래 서울에 대한 모습을 그리기 위한 담론이 이 안에서 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냥 건물 관리하는 수탁회사 같은 그런 형태가 아니라 축제나 열고 화려함 속에 숨어 있는 그런 재단이 아니라 뭔가 제대로 된 미래 서울을 설계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담론이 이 안에서 생겨나야지, 그래야 좀 당당해지지 않겠어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맞습니다.
●송재혁 위원 기존의 사업들에서 이제는 바뀌어 가지 않으면 어쨌든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디자인이라고 하는 아주 화려한 포장 안에 진짜 속빈 강정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이런 안타까움이 있고요.
이거는 뭐 그냥 여담이긴 한데 노원구에 가면 디자인 거리라고 있습니다. 혹시 아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송재혁 위원 디자인 거리가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송재혁 위원 아세요? 아십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송재혁 위원 혹시 어디 있는지 아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노원 말씀하시는…….
●송재혁 위원 노원구 어디쯤 있는지 아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얘기만 들었습니다.
●송재혁 위원 모르실 거예요. 왜냐하면 이게 오세훈 시장 첫 번째 시장하실 때 거기 복개한 곳을, 하천을 복개하고 명명하기는 ‘디자인 거리’라고 했는데 이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디자인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어요.
그래서 요즘 최근 들어서는 거기에 있는 상인들이나 주민들이 거리의 이름을 좀 바꿔달라, 거기에 천상병공원도 있고 하니까 아예 거리 이름을 ‘문화의 거리’나 ‘천상병 거리’로 바꿔달라는 요청이 있는 거예요.
이거는 딱 제가 보기에는 현재 디자인재단의 처지와 비슷하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그래서 명명을 했으면 거리에 맞는 제대로 된 사업을 하거나 아니면 너무 오버해서 이름만 덕지덕지 붙여놓지 말자 이런 생각이고, 앞으로 이 디자인 거리나 디자인재단이 정말 이름에 맞는 제 역할을 제 길을 좀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하시고 저는 질의 마치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존경하는 송재혁 위원님께서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같이 사실은 저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었고 또 말씀 주신 것처럼 라이트라고 하는 그런 행사와 또 새활용플라자와의 어떤 그런 관계에도 충분히 공감 가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새기고 저희가 내년도에는 조금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하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말씀 끝나셨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위원장 김길영 다음 질의는 우리 김원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태 위원 송파의 김원태 위원입니다.
오늘 대표이사님 나오셔서 좀 곤혹스러운 부분도 있겠지만 이 부분은 재단의 발전을 위해서 위원님들이 다 하시는 말씀인 줄 아시고 꼭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반드시 바꿔 놓도록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지금 재단 인원이 정원은 160명인데 현원은 157명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전문직 가급이 계속 비어 있는데 비워두는 이유가 뭐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전문직 나급에서 승진연한이 도래한 분이 아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러니까 나급에서 가급으로 올리기 위해서 지금 비워놓는 건가요? 새로 채용하시면 되잖아요? 새로 채용하면 되잖아요, 가급을.
그러니까 진급하기 위해서 내부 승진을 하기 위해서 계속 비워놓는 거네요, 결론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김원태 위원 그러니까 가급이 하는 일이 뭐죠, 원래 일은? 지금 나급이 그 일을 하고 있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렇죠. 그게 무슨 일이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는 말씀 주신 부분처럼 이제 승진을 위해서 남긴 자리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또 채용을 하게 되면 이제 승진이 막히는 그런 현상도 좀 생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러니까 이게 승진을 위해서 그 자리를 비워놓는다, 물론 내부 승진이 중요하기도 한데 그럼 빨리 진급을 시켜서 대응 체제라도 해서 올려주시면 안 되나요, 올해?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올해 여러 가지 승진대상자나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빨리 그 자리를 채워서, 물론 나급이 그 일을 대행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그 자리를 빨리 채워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김원태 위원 아까 대표이사님께서는 “새로운 면모로 내년부터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각오 가지고는 안 됩니다. 진짜 죽을 각오로 대표이사님 임기 동안은 새로운 서울디자인재단을 만들어 주셔야 됩니다.
이거 확 바꾸지 않으면 그대로 갈 수밖에 없어요. 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알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그동안 서울디자인재단이 엄청난 일을 한 거는 저도 인정합니다. 저도 7대 때 들어와서 탄생부터 지켜봤는데요 어마어마한 일을 하신 거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15년이 된 지금 이제는 새로운 서울디자인재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점을 명심하시고 꼭 새로운 탈바꿈을 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환골탈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원태 위원 기대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김원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이상욱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욱 위원 이상욱입니다.
제가 지난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디자인재단에 주문했었던 내용이 있습니다. 서울 새활용플라자에 관련된 건데요. 좀 전에 존경하는 송재혁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다시피 과연 디자인재단과 새활용플라자가 무슨 연관관계가 있는 것인가, 2년 동안 계속 알아보고 말씀도 듣고 입주기업들하고 간담회도 해보고 하면서 했는데 잘 알지 못하겠어요, 여전히요. 왜 그런 걸까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사실은 디자인하고 새활용이라는 관점은 굉장히 연관성이 많습니다. 특히나 이제 시대가 결국은 디지털도 중요하지만 업사이클이나 자연과의 어떤 공존이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런데 디자이너들이 사실은 조금 더 디자인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게 굉장히 중요한 업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상욱 위원 아니요, 사실 새활용에 대한 부분은 자원순환이라든지 환경과 관련된 부분이 많이 있고요, 디자인은 오히려 패션이 더 많은 연관이 있지 않나요? 그러면 지금 서울디자인재단의 소관 업무에 패션이 있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이상욱 위원 있습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는 있습니다.
●이상욱 위원 있습니까? 얼마만큼 담당하고 있습니까? 뷰티나 이런 것들을 다 담당하고 있습니까, 패션디자인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패션과 봉제가 조례에는 남아 있습니다만 현재 일 자체는 서울시로 이관된 상태입니다.
●이상욱 위원 그렇죠. 그래서 지금 디자인재단에서 실제로 패션디자인과 관련돼서 하고 있는 일은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거의 없습니다.
●이상욱 위원 저는 디자인재단이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서는 정리해야 될 건 정리하고 확보해야 될 건 확보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DDP와 관련된 부분에서도 서울경제진흥원에 그렇게 분리 관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문제 지적을 했었던 거고 그리고 또 경제실에서 패션과 관련된 부분들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 저희는 잘 이해가 가지 않고요. 근데 새활용을 갖고 있는 거는 그것도 또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새활용과 관련된 창업을 지원하니까 경제실에 있고 하지만 또 이거는 자원순환과에서 민간위탁을 내놓고 이렇게 나눠져 있거든요, 계속. 디자인재단은 꼭 중간에 끼어 있어서 시설관리만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끊임없이 말씀드렸던 게 인건비에 너무 많이 할애돼 있고 관련된 시설관리 용역을 따로 또 발주하고, 과연 무엇을 하냐 이거죠, 새활용플라자에서. 아예 그냥 경제실로 넘기시거나 자원순환과로 넘기시는 게 맞다고 봐요, 그렇다면.
제가 계속 말씀드렸었던 것 중에서 몇 가지는 해결해 주신 게 있어요. 민원들 들어왔던 거 제가 알려드리면 이것저것 해결해 주신 게 있는데 지하 1층에 하역장 있죠? 거기를 한 곳에서 전담해서 쓰고 있다는 얘기가 아직도 들립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실제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러지 않아야 되는 거죠. 지하 1층의 하역장은 공용 공간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렇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런데 거기 바로 앞에 임대해서 쓰고 있는 재단이 있죠, 복지재단이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아, 네.
●이상욱 위원 그쪽에서 아직도 사용을, 입주 기업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비협조적이라고 그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아마 거기 새활용플라자로 들어오는 여러 가지 제공된 물품들을 세척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부분을 그쪽에서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시스템이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른 부분에서 좀 불편함을 겪는 것 같습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입주 기업들하고 관련 과가 서로 나눠져 있다고 해서 거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나 입주 기업들이 불편함을 겪으면 안 된다고 제가 꾸준하게 말씀드렸어요. 그렇지 않도록 해주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꾸준하게 민원들이 계속 발생하면 정말로 이거는 저희가 새활용플라자 시설관리 용역조차도 맡을 필요가 없는 거예요. 아시겠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아마 위원님 말씀 중에 또 관리 주체가 다르다 보니까 그런 사이에서 여러 가지 사용 시간이라든가 이런 부분에도 관리적인 측면에서 조금 부딪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도 살펴보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거는 제가 참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그게 부딪힌다는 게. 양쪽이 다 대시민 서비스를 하자고 있는 곳인데, 얼마나 불편해하시는 줄 알아요, 거기 사용하시는 분들이. 거기 지금 오픈된 공간인가요, 아니면 비오픈된 공간인가요? 시민들께 개방된 공간인가요, 아닌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작업하고 하는 기계실이나 여러 가지 운영한다는 부분은 사용할 때 어떤 안전관리나 이런 것들 때문에…….
●이상욱 위원 그런 데는 당연히 오픈되면 안 되겠지만 나머지 부분은 전부 다 오픈된 공간이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렇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런데 여전히 사용 인원이 많나요, 방문 인원이? 코로나 때 이후로 회복이 얼마나 됐는지 알고 계시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회복은 많이 된 걸로는 알고 있습니다만 정확하게 그 데이터는 제가 아직 파악을 못 했습니다.
●이상욱 위원 민원대장, 제가 아까 말씀을 일부러 안 드렸는데 거기 한번 보세요. 오픈된 공간이라고 하는데 오픈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 민원들도 있고요 불만 제기들이 접수된 것들이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확인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리고 이건 한 가지 그냥 아주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DDP 시설 개보수 및 콘텐츠 공간 리뉴얼 예산이 들어가 있습니다. 매년 계속 증가 폭인데요, 2022년에 12억 5,000이 있고 2023년에 28억 1,000, 2024년에 더, 30억이 넘게 있는데요. 이거는 유구전시장과 관련이 있겠지만 제가 3층이었나 4층에 있는 행사장에 갔을 때 외국의 귀빈들도 오시고 외국 디자이너들 모시고 하는 행사가 있었어요. 너무 더웠거든요, 행사하는 내내. 거기는 외국인들도 계속 땀 흘리고 계시고 더 오래 있기 힘들 정도로 더웠었어요. 근데 제가 여쭤봤더니 그냥 공간상의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모여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DDP에서는 그렇게 내빈들 모시고 행사할 곳이 거기밖에 없다면서요? 그러면 추가적으로 에어컨이나 이런 것들을 설치해서 불편함을 덜어야 되지 않을까요, 냉난방 설치해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말씀 주신 부분이 맞고요. 일전에 지적해 주신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공조 자체는 전체 공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기까지는 잘 미치지 않는 게 현실이고요. 따라서 그쪽에서 큰 행사를 해서 사람 밀집도가 높을 때는 에어컨을 별도로 이동식을 활용하거나 그런 쪽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욱 위원 꼭 그래주시길 바라겠어요. 우리 국외에 있는 귀빈들을 모셨을 때는 정말 이거 외교적 실례이기도 하고요 굉장히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좀 민망한 일이에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잘 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분 계세요?
(응답하는 위원 없음)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DDP 홈페이지 한번 띄워보세요. 제가 그냥 여쭤볼게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이게 보니까 여기 DDP를 시설관리하는 데 위탁용역을 해서 시설관리 용역사업으로 90억을 들여서 세광기업이라는 곳에서 시설서비스 44명, 안전서비스 59명, 운영서비스 54명, 환경서비스 48명 이렇게 용역을 줘서 90억을 들여서 하고 있는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토털 194명이 정원이고요 현재는 179명이 위탁 업체를 통해서 안전관리라든가 여러 시설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럼 여기서 무슨 자재가 필요하다 뭐하다 뭐하다고 하는 것이 이 위탁비에 들어있는 건가요, 아니면 추가로 그런 건 또 별도로 요청을 하는 건가요, 이 기업에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아마 시설과 관련된 부분에 한정돼 있을 것…….
●위원장 김길영 천천히 얘기하시면 돼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거기에 시설운영 경비하고 관리인력의 인건비가 대부분을 아마 차지할 걸로 생각이 되고요. 그다음에 이제 소모품이라든가 건물시설 유지에 들어가는 유지비라든가 보험료라든가 이런 것이 다 포함됐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이 안에요, 유지비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위원장 김길영 그러면 예를 들어서 점보롤 화장지도 다 포함돼 있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 부분…….
●위원장 김길영 누구세요? 나와서 얘기하세요. 시설경영 누가 하세요, 시설운영? 어느 분이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우리 본부장이 대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아시는 분이 얘기하시면 돼요.
●DDP운영본부장 신윤재 DDP운영본부장 신윤재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아시는 분이 말씀해 주시면 돼요.
●DDP운영본부장 신윤재 저희가 시설 개보수 비용은 별도로 전체 시설에 대한 부분을 관리하는 내용이고요 좀 전에 말씀드린 시설유지관리 비용은 총 136억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중에 아까 말씀드린 통합사 인력 194명에 대한 시설용역비가 93억 그다음에 시설관리비가 41억 정도 그다음에 안전관리비 2억 수준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러면 안전관리하는 데 있어서 결국에는 인건비 그다음에 거기에 보통 투자되는 자재비 뭐 뭐 기타 다 해서 총 180억 정도 쓰신다는 말씀이신 거죠?
●DDP운영본부장 신윤재 네, 136억입니다, 2024년도에는.
●위원장 김길영 알겠습니다. 이거 홈페이지 맞아요?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DDP 홈페이지 틀라니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거는 재단 홈페이지입니다.
●위원장 김길영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DDP 홈페이지 있어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DDP 따로 있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ddp.or.kr 하면 있어요. 좀 내려보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제가 이렇게 보다가 아까 이상욱 위원님이 얘기하셨는데 저 오른쪽에 배너 걸려 있는 거 중에 DDP 멤버십 있더라고요. 한번 클릭해 보세요. 그래서 2023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됩니다. 근데 이 배너는 왜 올려놨어요?
하여튼 그냥 이상한 게 있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직원분들이 혼나셔야 되는 거지 대표이사님은 관련 없어요. 내려보세요. 대표이사가 이경돈이에요? 맞아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빠르게 시정하도록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대표이사님이 직원들한테 말씀하실 명분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DDP, 그러면 뒤로 올려보세요, 다시 뒤로 가기. 고객지원, 아니 공간안내 한번 봐봐요. 공간안내에다 마우스 올려놓으세요. VR 지도 한번 눌러보세요. VR 지도를 DDP에서 제공하는 건가요, 구글에서 제공하는 건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VR은 아마 저 사진 안에 그게 아마 입체적으로……. (뒤에 직원을 보며) 돌아가죠?
구글과 연동해서…….
●위원장 김길영 저는 이제 왜 그러냐 하면 이런 VR까지 볼 수 있어서, 지금 서울시의 문제가 이런 것들이거든요. 그냥 홈페이지로만 2D 식으로만 되어 있어서 VR을 보면, 그래서 제가 여기를 보면서 이게 메인홀은 어디고 좀 봐야 되겠다 하고 들어가 봤더니 아무것도 없어요. VR 지도 누르잖아요. 그럼 아트홀 1관이 끝이에요.
제가 우리 대표이사님 명분을 지금 드리는 겁니다. 층별 지도 누르잖아요, 그 밑에. 그냥 지도예요, 지도. 그래서 저는 이제 뮤지엄이 어떻게 생겼고 잔디언덕은 어떻게 생겼고, 이거 되게 낮은 금액의 그러한 콘텐츠들이거든요, VR하고 이러는 거. 여기 보면 막 홍보에 돈 엄청 쓰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한번 말씀드리는 거예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다음에 서울디자인창업센터라는 홈페이지가 또 따로 있더라고요, 제가 보니까.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서울디자인창업센터 한번 들어가 보실래요?
지금 위원장이 뭐 이런 조그만 것까지 얘기하냐 하는데 그냥 대표이사님 명분 찾기 해드리는 겁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위원장 김길영 근데 디자인창업센터는 홍대에만 있는 거죠, 홍대 근처에만?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그렇습니다. 홍대에 있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거 혹시 확대 계획이나 이런 거는 없으신가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현재는 홍대 한 곳에 있고요 그리고 3층에서 5층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3층은 사무공간하고 강당으로 쓰고 있고요 그다음에 4층은 창업입주 그리고 5층은 공용 오피스 공간처럼 쓰고 있는데 저희가 5층도 창업공간으로 확대해서 입주 기업을 좀 늘릴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위원장 김길영 아니, 그래서 저는 이게 왜 홍대 근처에만 있지, 혹시 디자인 창업하려는 분들은 다 홍대 쪽에만 있나 하고 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혹시 뭐 그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 부분이 애경이라는 빌딩을 세울 때 철도부지를 아마 애경에서 건물을 지으면서 기부채납된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서울시로 의뢰가 들어왔고 그래서 그게 디자인재단으로 넘어와서 창업센터로 활용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네, 우리가 공공기여라는 좋은 제도가 있어서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도시계획균형위원회잖아요. 그래서 재건축ㆍ재개발이 이루어지면 공공기여가 발생이 돼요. 그러면 그런 것들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말씀을 주시면 저희가 그런 재건축에 대한 공공기여분을 받아가지고 예를 들면 GBC다 그러면 GBC, 그러니까 삼성역에다가 그런 공공기여 공간을 디자인창업센터 이런 것들을 했으면 좋겠다고 또 의사 전달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도 참고하셔서, 우리 본부장님들이 그런 소스를 주셔야 돼요. 대표이사님이 바로 오셨는데 또 알겠어요, 그걸. 그렇죠? 그러니까 또 뒤에 과장님들 앉아 계시잖아요. 그렇죠? 그런 정보를 좀 주셔야지 되지 않나 그래서, 아니 아까 그거는 저거예요. 디자인창업센터 아까 사이트 한번 들어가 봤더니 뭘 하더라, 무슨 행사를 막 하더라고요, 디자인창업센터에서. 디자인창업센터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데…….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아마 멘토링 행사 같은 걸 보신 거 같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아니 뭐 발표회를 하는지 하여튼 하더라고요, 아까 한번 슬쩍 보면. 근데 어디서 하냐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하더라고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그거는 저희가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현대백화점하고 몇 군데에 저희 창업센터에서 만들어진 그런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그쪽에 전시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저희가 그런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팝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그러니까요. 그래서 ‘이게 그럼 서울에서는 다 거부해서 고양까지 가서 이것을 하나?’ 그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다음에 제가 이렇게 페이퍼를 쭉 보면서 보니까 현대하고의 관련 일들이 좀 많은 것 같아요, 현대건설하고. 우리 디자인정책관, 디자인재단 다 현대건설하고 뭐가 좀 많아, 관련된 일들이. 그래서 그건 제가 이번 하반기에 한번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우리 이상욱 위원님이 안전 문제 말씀하셨고 안전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다음에 DDP에서 만약 화재가 났다, 무슨 안전사고가 났다면 글쓰기가 굉장히 편한 그런 주제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절대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게끔 말씀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DDP에서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게끔 그래서 안전관리 이런 거에, 그래서 제가 아까 예산도 여쭤본 거예요. 총예산 제가 봤을 때 90억이었는데 이걸로 되나 그래서 한번 여쭤본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안전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신경 써주시고, 우리 김원태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인사 문제 그다음에 경영에 관련된 거 이런 것들 좀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정도로 하고요. 우리 대표이사님, 혹시 말씀 주신 거 중에 의미 전달이 본인의 의사하고 좀 달랐다, 그래서 좀 수정하고 싶다는 내용이 있으시면 뒤의 본부장님들도 그렇고 대표이사님하고 잠시 얘기하셔서 하실 거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길영 뭐 말씀 주실 거 있으세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네.
●위원장 김길영 이사님 말씀하십시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오늘 우리 김길영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신 말씀을 잘 받아서 저희가 고민을 하고, 저도 사실은 많은 부분을 혁신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변화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것들은 실행으로서 보여드려야 되겠다고 생각을 다시 한번 갖게 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 주신 부분에 재단이 시설 관리만 하는 그런 부분인가 하는 쪽으로 이렇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실은 많은 부분 다양한 사업을 하는 과정 속에 그런 시설들을 관리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 거고 또 새활용플라자는 아시는 것과 같이 위탁을 통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업무가 더 잘 드러나 보이고 또 생각을 키우고 또 빠르게 실행하고 반드시 성과를 내서 변화하는 재단의 모습으로 다시 환골탈태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 잘 새기고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길영 어쨌든 이게 재단법인이 있고 사단법인이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공단은 대부분 비영리라고 해서 회계를 0으로 마치거든요. 공사는 또 안 그래요. 그런 것처럼 재단법인은 어떻게 보면 비영리가 대부분이잖아요, 재단법인 자체가. 그러다 보니까 뭔가 실적을 컨트롤하려고 하고 그런 것들도 보이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공공을 위해서 하시는 거잖아요. 그죠, 서울의 디자인. 그래서 서울의 디자인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디자인이라고 하면 이러이러한 사업을 해야 되고 하는 것을 어떻게 보면 우리 재단을 레이아웃을 다시 한번 정리하셔서 시 디자인정책관에다가 요청하셔서 우리는 이러이러한 걸로 가야 된다, 왜냐하면 대표이사님이 새로 오셨으니까.
이것이 결국 우리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시가 글로벌 탑5 도시로 가기 위한 꼭 필요한 그런 부분이라고 주장하셔서, 또 그런 부분을 이 자리에 오셔서 업무보고나 이런 자리에 오셔서 말씀해 주시면 또 우리 시민을 대변해서 앉아 계시는 위원님들께서 그 민의를 대신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으니까 꼭 그렇게 재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우리 서울시민이나 우리 위원님들이 자부심을 갖게끔 그렇게 대표이사님이 잘 이끌어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감사에 성실하게 임해주신 차강희 디자인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사업 및 기관 운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우리 직원 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반영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디자인재단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11월 12일 화요일은 글로벌도시정책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52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