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11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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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7분 개의)
위원장 이종환 모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서울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문화본부 주용태 본부장님, 사실 우리 서울시가 잘살려면 문화본부에서 잘하셔야 돼요. 공해 없는 먹거리 책임지십시오. 일자리 창출도 책임지셔야 되고요.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주용태 문화본부장을 비롯한 문화본부 관계직원 여러분, 제11대 서울시의회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문화가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구현 및 예술과 기술이 연결되는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모델 정립 등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드립니다.
그동안 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우리 서울이 그 위상에 걸맞은 문화예술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은 오전에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 후 오후에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소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오늘의 의사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1.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
(10시 18분)
○위원장 이종환 의사일정 제1항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주용태 문화본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안녕하십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문화본부와 세종문화회관, 서울문화재단 또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산하 재단 업무에 대한 위원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는 이때 문화본부는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어려운 예술계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문화로 연결되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 서울’ 비전 아래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 시민문화 향유도시, 2천년 역사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화본부 사업에 대한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 참석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혜경 문화시설추진단장입니다.
전재명 문화정책과장입니다.
박원근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최원규 디자인정책과장입니다.
이희숙 역사문화재과장입니다.
김홍진 한양도성도감과장입니다.
김경미 박물관과장입니다.
정한호 문화시설과장입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입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입니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입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입니다.
이어서 기배포해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문화본부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쪽의 정책비전과 목표부터 보고드리겠습니다.
비전은 ‘문화로 연결되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 서울’로 삼았고요.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 시민문화 향유도시, 2천년 역사도시라는 3대 추진목표하에 예술ㆍ기술의 융복합화 추진부터 세계적인 성곽도시 서울 조성까지 10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2쪽입니다.
일반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 본부는 1추진단 7과 4사업소 3출연기관입니다. 여기에 디자인재단은 지난 7월 18일 자로 도시계획공간위원회 소관으로 바뀌었습니다.
3쪽의 부서별 주요업무는 참고해 주시기 바라고요.
저희 본부는 출연기관을 제외한 총 정원 344명에 33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4쪽의 세출예산과 세입예산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쪽부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입니다.
8쪽입니다.
10대 사업 중에 첫 번째 사업입니다. 빛과 미디어 파사드의 도시를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개장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2층에 대형 상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ㆍ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12월에는 미디어 파사드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_광화문’을 개최할 계획이고요. 또 서울도서관의 ‘꿈새김판’을 미디어보드로 교체하여 디지털 미디어캔버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에 ‘서울로 미디어캔버스’를 현재 운영 중에 있습니다.
9쪽입니다.
예술ㆍ기술이 결합된 융복합예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구 남산창작센터를 리모델링해서 실감형 스튜디오를 현재 조성 중에 있습니다. 또한 융합예술 저변 확대와 창작자 역량 강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고, 금년 11월에는 제1회 서울 국제디지털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에 있습니다.
10쪽입니다.
ICT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박물관ㆍ미술관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예박물관은 실제와 같은 360도 VR 전시로 온라인 뮤지엄을 지난 1월에 오픈해서 운영 중에 있고, 또 다양한 실생활 체험콘텐츠 개발도 제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 5월에 몽촌토성 AR 스마트 앱을 개발ㆍ출시하였고 서울시교육청과 연계해서 교원의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소리박물관은 신명나는 우리소리 AR 체험존을 조성ㆍ운영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시민문화 향유도시입니다.
12쪽 4계절 문화ㆍ예술ㆍ축제를 즐기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봄에는 지난 4월에 노들섬에서 제1회 서울재즈페스타를 개최했고요. 24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한강의 자연풍경과 함께 하는 음악축제를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한강, 도심의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데 9월에는 서커스 캬바레를 문화비축기지에서, 제1회 서울국제비보잉 페스티벌을 노들섬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축제의 계절 가을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예술 축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제9회 서울거리예술축제와 제3회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고, 겨울철에는 빛과 조명을 활용한 야간경관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데 제4회 ‘서울라이트_DDP’와 제1회 ‘서울라이트_광화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3쪽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전체 대상 공연 관람지원 사업인 ‘공연봄날’ 사업을 확대 추진해서 학생들에게는 예술 향유자로 성장을 지원하고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관객 확보 및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작년에 시범적으로 61개교 7,144명을 했고요 금년에는 373개교 4만 947명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데 보시는 바와 같이 공연봄날이라는 것은 학생은 공연 보는 날, 또 공연계에는 봄날이 온다는 중의어입니다. 금년에 초등학교, 내년에 중학교, 내후년은 고등학교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31개 작품 136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데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45만 명에 대해서 문화예술ㆍ여행ㆍ체육 분야에서 쓸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1인당 10만 원짜리 발급 지원하고 있습니다.
14쪽입니다.
일반시민들의 생활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4개소에 서울생활문화센터도 현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악기ㆍ음악 중심의 낙원, 공연ㆍ청년의 서교, 오케스트라 중심의 체부, 미술ㆍ전시의 신도림을 각각 민간위탁을 통해서 운영 중에 있고요.
또한 대상별 맞춤형 예술교육도 운영 중에 있는데 저소득층의 예술영재교육을 위해서 250명을 지원하고 있고 또 장애 청소년 미술교육에 60여 명, 또 양천과 용산에 권역별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23년에 권역별 센터 3개소를 추가 건립 추진 중에 있습니다.
15쪽 서울도서관은 서울광장과 연계해서 열린 야외 도서관으로 조성 중인 ‘책 읽는 서울광장’을 금년 상반기에 20회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방문시민은 약 4만 8,000명이었고요 만족도는 한 96%, 재방문 의사도 9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들의 상반기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는 규모와 운영시간을 확대합니다. 서울광장 1/2에서 하던 것을 전체로 확대하고요 시간도 기존의 5시간을 금요일은 6시간, 토요일은 7시간으로 확대하고 책도 3,000권에서 5,000권 비치할 계획입니다.
일상의 장소를 문화예술 명소로 만들어가는 공공미술 작품도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밑에 그림에 보시듯이 2020년에는 노들섬에 달빛노들, 2021년에는 서울대공원에 솜사탕 코끼리, 금년에는 서울숲 야외무대를 활용해서 탄소중립 관련된 예술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16쪽 예술인 지원을 통한 예술창작 활동 지원사항입니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생계위기에 처한 예술인 생활안정 자금을 1만 2,491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예술활동 지속과 예술생태계 보호를 위해 창작활동비와 공연장 임대료, 창작공간 직접 제공 등 창작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연 기자재 선순환 이용을 통한 제작비 절감과 친환경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서 공연 기자재 공동이용 플랫폼도 조성 중에 있습니다.
17쪽입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는데요 먼저 삼청각은 내ㆍ외부 노후시설에 대한 전면 리뉴얼을 지난 1월에 완료했고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컨벤션 행사, 전통음식 문화체험 등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관광의 명소로 지난 6월 27일 개관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책과 예술의 융복합공간인 아트책보고를 고척스카이돔 지하에 개선해서 조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18쪽입니다.
미술관ㆍ기록원이 결합된 신개념 예술공간인 평창동 시립미술아카이브를 현재 공정률 96%고요 금년 11월에 개관할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140년 한국 사진사를 정립하는 국내 최초 공공 사진미술관을 도봉구 창동에 조성 중인데 작년 11월에 착공해서 2024년 5월에 개관 예정입니다.
금천구 독산동에 조성 중인 디지털 특화 서서울미술관은 금년 2월에 설계 완료를 했고 현재 시공사를 선정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 문화유산을 안정적ㆍ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소장공간으로 강원도 횡성에 추진 중인 서울시 통합수장고는 작년 연말에 설계 완료했고 시공사는 이미 선정했고요 곧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19쪽 서울시립도서관, 먼저 서대문도서관은 현재 현상설계 공모 중에 있고요.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은 설계 공모를 10월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등포 문래동에 조성 중인 제2세종문화회관은 지금 2단계 설계 공모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뉴세종 디지털 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리빌딩은 세종문화회관을 리빌딩해서 광화문에 새로운 미래형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인데요 현재 기본구상용역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쪽입니다.
시민이 즐겨찾는 다양한 문화시설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먼저 공예박물관은 지난 11월 29일, 작년에 개관을 하였고요. 현재 누적 방문객이 31만 명, 소장품도 2만 4,000점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공예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로에베 재단공예상’을 이곳에서 시상한 바 있고요 현재 수상 작품을 전시 중에 있습니다.
21쪽입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금년에 개관 10주년이 됐고요. 한성기 백제를 중심으로 서울의 고대 역사를 학술적으로 정리하고 유물을 체계적으로 수집ㆍ보관ㆍ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금 41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울 100년, 시간여행 놀이터’ 콘셉트로 체험형 문화시설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22쪽 2007년 11월에 개관한 남산 국악당은 청년국악인 육성, 그리고 2016년 9월에 개관한 돈화문 국악당은 전통국악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고요. 전국 유일의 향토민요 전문박물관인 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 소리의 가치와 예술성을 담은 다양한 전시ㆍ교육ㆍ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23쪽 서울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 속 디자인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시 주요 대로변에 버스정류장을 활용해서 아트스테이션을 할 계획인데요 작년보다 확대 설치할 계획이고요. 생활안심, 인지건강, 스트레스 해소 등 사회문제해결디자인도 확산시켜 나가고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한 디자인 복지 기반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 체감형 예방중심의 안전디자인 개발 또 지하철 디지털 안내시스템 구축, 지하철 외부 캐노피 표준디자인 개발 등 스마트 공공디자인의 개발 확산을 추진 중에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24쪽입니다.
문화예술이 숨쉬는 한강, 지천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먼저 노들섬을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조성하기 위해서 먼저 콘크리트 회색빛의 밋밋한 건물에 대한 디자인을 예술적으로 개선한 사업과 음악ㆍ미술 등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으로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는 현재 야외 거리공연 공간 50개소를 선정하고 150개 팀, 2,200회 공연을 진행 중에 있고요. 노들섬 잔디마당에 특설 무대를 설치해서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 한강 위에 예술섬을 만드는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도 9~10월 추진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25쪽입니다.
시민의 문화여가를 담은 펀(FUN) 디자인을 활용한 감성문화공간을 현재 정릉천 복개공영주차장에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고요. 또 뚝섬유원지, 세빛섬,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 펀 디자인 공공시설물을 개발 적용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2천년 역사도시 사업입니다.
28쪽입니다.
의정부지(議政府址) 정비사업 추진입니다. 의정부 유적을 정비하고 광화문 일대와 연계하여 실감형 교육ㆍ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설계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는 의정부 유적에 대한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고요. 2025년까지는 의정부지를 디지털로 안내ㆍ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ㆍ관광 콘텐츠를 개발 운영할 계획입니다.
29쪽입니다.
풍납동의 토성 복원입니다. 풍납동 토성 복원 현재 보상현황은 총 1,539필지 중에 825필지, 전체 보상면적 74%를 보상 완료하였고, 전체 면적의 약 16% 발굴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금년에는 백제 왕성에 대한 정체성 규명을 위한 토지보상ㆍ발굴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또 풍납동 토성에 대한 미래발전 전략 수립을 용역 중인데요 이 용역을 통해서 문화재청의 종합정비계획에 추진ㆍ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역사문화 환경조성이라든지 도시재생활성화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30쪽입니다.
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을 통합한 서울의 옛 수도성곽과 방위체계로 유네스코에 새롭게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단계별 이행을 추진해 나가고 있고요. 이를 위해서 탕춘대성에 대한 국가 사적 지정도 아울러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북한산성 전체 11.6km 중에 경기도가 70%를 차지하고 있어서 서울시와 경기도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31쪽입니다.
전통 민가 정원인 서울 성북동 별서를 복원ㆍ정비하고 관람ㆍ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화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현재 성북동 별서 18필지하고 5개 동의 건물을 금년부터 2024년까지 매입해서 전통 민가 정원으로 단계별 복원ㆍ정비해 나갑니다. 그리고 운영ㆍ관람ㆍ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상시 개방ㆍ운영체제를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32쪽입니다.
살아있는 다양한 역사자원에 대한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덕수궁과 숭례문에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ㆍ파수의식 재현행사와 또 남산의 봉수의식 및 보신각 타종 재현행사, 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종묘대제 등 주요 제향행사 어가행렬 등을 지원해 나가고 있고요. 전통사찰의 보존 또 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 근현대 종교문화 보존ㆍ활용에 대한 지원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33쪽입니다.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종교계 문화ㆍ예술행사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미래유산이 현재 506개 지정되어 있는데요 이에 대한 보존ㆍ관리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오늘 회의에서 말씀해 주시는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과 대안을 문화본부 주요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문화본부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주용태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질의답변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서대문구 2선거구의 문성호 위원입니다.
본부장님께 일단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많은 관광자원이나 그리고 또 역사적 보존재를 사용해서 많은 문화사업을 하고 계신 점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혹시 세시풍속에 관한 사업 계획이 있는지 한번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세시풍속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문성호 위원 예를 들자면 일본에서는 각종 자기네들의 민족문화를 ‘마츠리’라는 걸로 포장을 해서 각종 민족행사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세시풍속이라고 해서 단오절 혹은 추석도, 한가위도 그중에 한 가지이긴 한데 혹시 서울시 문화재단에서는 관련 사업이 있는지 그것을 여쭙고 싶습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지금 계기별 아까 말씀하신 단오절이라든지, 추석이라든지, 설날이라든지 이런 명절에 맞는 행사를 저희 남산골한옥마을이라든지 그다음에 국악당이라든지 이런 쪽에서 계속해 나가고 있고요. 세시풍속 과거에 전통적으로 해왔던 그런 어떤 향토적인 행사를 해나가고 있고 시에서 직접 주관하기도 하고 민간축제를 지원하는 게 있는데요, 민간에서 그런 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단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 과거부터 전례적으로 내려오는 이런 사업들을 끊기지 않고 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문화재단이라든지 또 시 자체적으로 그런 사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가보시면 혹시 가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거기 가면 과거 100년의 역사를 죽 기록해놓고 있고요. 거기서 과거부터 해왔던 행사들, 가면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그런 행사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금년 하반기에도 그런 행사를 집중적으로 할 계획인데 그런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이 과거부터 있던 것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성호 위원 감사드립니다.
과거 90년대생들한테는 온라인 게임 중에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이 있는데 거기 게임 안에 세시풍속마을이라고 해서 실제 현실의 날짜에 맞춰서 하는 게임 이벤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즐기면서 세시풍속에 대해서 알아가는 그런 재미도 있었거든요. 그걸 참고해주셔서 현장에서 박물관마을도 다 좋지만 가볍게 접근하되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는 그런 방안도 한번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저희 서대문구에, 제 지역구 바로 옆 지역구인데 거기 지금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진 현황을 알 수 있을까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아까 업무보고에서 잠깐 말씀드렸는데 지금 현상설계 공모 진행 중에 있고요. 그게 민간 MBK에서 기여를 해서 시 재정과 함께 진행된 사업이고 현상설계 중입니다. 그래서 설계가 끝나면 기본 실시설계 들어가고 그다음에 착공 들어갑니다.
●문성호 위원 본래 계획이 2023년 6월에 착공해서 2025년 11월에 개관 예정이었고 이게 늦춰진 걸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지금 당초 계획보다 약간씩 늦어집니다. 2027년 6월로 바뀌고 있는데 그나마 서울시립도서관 서대문이 빨리 가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나마 빨리 된다는 말씀에는 깊이 감사드리나 추진과 관련해서 주민들 입장에서는 늦어진다는 것도 굉장히 실망감을 안겨줄 수가 있거든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서대문도서관과 관련해서 그전에도 관련된 지역 의원님들이라든지 많이 요구를 했거든요. 왜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냐고 했는데 이게 하다 보면 설계비가 증액되거나 설계변경이 이루어지거든요. 그리고 당초 사업규모가 예산이 처음에 300억으로 시작했다가 지금 600억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경우는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고요. 특히 사업비 증액이 당초보다 30억이 증가되면 중앙투심을 다시 받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증가된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하다 보면 욕심이 생겨서 시설을 좀 더 다른 시설, 문화시설을 넣는다든지 시설이 확충되는 면도 있고 그다음에 최근에 건축자재비가 굉장히 많이 올라서 그런 면에서 총공사비가 증액된 면도 있고, 그렇지만 지금 서대문도서관은 다른 시설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문성호 위원 감사드립니다. 다른 데랑 비교했을 때는 빠를 수 있어도 주민 입장에서는 약간 실망감을 안길 수 있다는 부분도 고려해 주시고 그리고 차질로 지연되지 않도록 만약 필요한 일이 있으시면 저희 시의회에서도 협조할 테니까요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문성호 위원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의 놀이문화에 대해서 하나 여쭙고 싶은데요. 제가 실제로 금년도 1월까지만 해도 어린이들을 가르쳤던 직장에 있었습니다만 어린이들이 몇몇 초등학생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기사방도 못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옮기면서 땅 따먹는 게임인데 그런 간단한 게임이나 비석치기도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놀이문화에 대해서도 사업계획이나 혹은 구상해 놓으신 게 있으신가 여쭙고 싶은데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어린이 놀이문화, 아까 세시풍속도 그런 차원의 말씀이신 것 같은데…….
●문성호 위원 비슷하긴 합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과거부터 전례적으로 해왔던 특히 오징어게임 보면 과거의 우리가 향수를 많이 느꼈던 그런 게임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이나 이런 쪽에 청소년들이 상당히 많이 빠져있거나 하다 보니까 그런 게 좀 아쉽다는 걸 저도 느낍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자꾸 재현할 수 있도록 저희가 그런 프로그램을 많이 해나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돈의문박물관마을 한번 가보시면 거기서 그런 행사들도 많이 기획하고 있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엄마 손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손을 잡고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면서 아이들에게 과거에 있었던 잊혀가던 전래놀이라든지 풍습을 느낄 수 있도록 그런 사업을 해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위원님 말씀대로 좀 더 이런 걸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각 지자체별로 청소년문화회관이나 청소년수련관이 있기 때문에 그걸 활용해 주시는 방안도 고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효원 위원 안녕하십니까? 이효원 위원입니다.
방금 이렇게 말씀하셨던 부분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아까 말씀하셨던 아기사방 이런 것도 거기에 이미 그려져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여건들이 마련되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여쭙고 싶은 건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이 만들어져 있는데 서울시민들의 이용률에 대해서 궁금하더라고요. 보니까 20페이지에 서울공예박물관 같은 경우에 운영성과를 적어 주셨는데 상당히 괜찮게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돈의문박물관마을 같은 경우에는 제가 보고받은 자료로는 관람객이 오프라인으로 17만 8,0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게 현재 누적인가요, 아니면?
●문화본부장 주용태 누적은 지금까지 97만 9,000명이 누적을 했고요. 그러니까 개관이 2019년에 했기 때문에 한 2년 사이에 거의 98만 명 정도가 지금 방문했고요. 작년 12월 기준으로 38만 9,000명 했으니까요 총 누적은 97만 9,000명입니다.
●이효원 위원 상당히 많은 인원들이, 그래도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박물관마을 같은 경우에는 지금 대부분 재미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박물관마을인데 시설의 뭐라고 그래야 되지, 분류 이게 박물관에 가까운 것인지 그러니까 사실 제가 봤을 때는 다른 한성백제박물관과 차별이 많이 되는 것 같은데 그런 시설의 방향성은 어느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그러니까 이게 이름이 박물관이라고 해서 박물관 같은데 박물관이 아니고요 체험형 시설입니다. 마을을 조성해서 들어가 보면 41개 공간이 있는데 각각의 특색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데는 한옥 체험할 수 있는, 그 안에서 직접 공예라든지 이런 걸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그다음에 과거에 했던 무성영화 이런 것도 되어 있고 과거에 한옥 아궁이에 넣어서 하던 그런 것도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되어 있고 아주 다양한 형태가 있어서, 그러니까 말이 박물관인데 전통학예사가 있고 수장고가 있는 이런 박물관이 아니고 과거에 있던 것들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시설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효원 위원 체험형 시설이라는 말씀이신 거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이효원 위원 현재 2단계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지 않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이효원 위원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경찰박물관 관련해서 종로구청 직원들 이전 문제 같은 것도 과거에 대두됐던 것 같은데 현재 어떻게 되고 있는지…….
●문화본부장 주용태 이게 역사가 사실은 그 뒤에 보면 자이 마을이 있잖아요? 도시재정비활성화 사업 중에 추진된 마을입니다, 이 공원이. 그래서 당초에 공원을 하려다가 그 시설 자체를 보존하자는 차원에서 서울시가 가져오면서, 본래 도시공원이 되면 소관이 종로구 소관입니다. 그런데 이걸 바꿔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마을로 바뀌고 그래서 그 소유권에 관련된 정리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서울이 가져가는 부분 또 종로구가 가져가는 부분, 토지에 대한 분할이 그때 정리가 다 됐습니다. 그러면서 경찰박물관 문제가 나왔는데 경찰박물관은 일단 종로구청이 청사를 만들면서 청사 만들고 이전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경찰박물관을 청사 준공할 때까지 쓰는 걸로 해서 협약되었고 아직은 안 돌아왔는데 2025년까지 아마 쓸 계획입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돈의문박물관마을 같은 경우에는 공립 박물관 형태로 가는 건 아니라는 말씀이신 거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그건 아닙니다.
●이효원 위원 체험관 형태로 가신다는 거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이효원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쭈고 싶은 게 있는데요 아까 이용률 관련해서 서울생활문화센터도 현재 4개소 운영 중이지 않습니까? 여기는 이용률이 조금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은데 가장 잘되는 센터와 가장 부진한 센터가 어떤 부분들이 있는지 혹시 파악되고 계십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이게 지금 각각의 성격이 다르거든요. 특히 서교 같은 데는 거기 공연장이 있거든요, 한 150석 규모의 서교스퀘어. 그러니까 공연장이 있어서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고요 거기 홍대라든지 합정동이라는 지역 특성이 있어서 이용률이 높고요. 그러니까 위치에 따라서 그다음에 하고자 하는 특성이 있지 않습니까? 낙원 같은 경우는 악기를 수선해서 악기를 대여하거나 악기밴드들이 가서 소규모로 활동하거나, 공간이 굉장히 협소합니다. 그래서 일괄적으로 비교해서 이용률을 보기는 어려운데 각각의 역할에 맞게 굉장히 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효원 위원 잘 운영되고 있다는 말씀입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관악구 제4선거구 출신 유정희 위원입니다.
지금 문화본부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는데요. 본부장님, 주요 업무보고를 지금 잘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나름대로 전체적으로 위원님들이 알 수 있게 진행되는 사항들 위주로 정리를 했습니다.
●유정희 위원 아까 잠깐 간담회 회의실에서 지금 4년 하셨고 5년 차라고 하셨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유정희 위원 제가 볼 때는 업무보고가 너무 불량합니다. 몇 가지를 지적할게요. 일단은 이게 지금 부서별로 업무보고가 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어느 부서에서 하는 일인지 담당자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어요. 이 사업에 대해서 문의하려면 다 본부장께 문의를 하면 되는 겁니까? 그렇지 않죠? 다 부서에서 하는 일이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유정희 위원 아니, 어느 부서에서 하는 일이고 담당자가 누구인지가 없는 업무보고는 처음 봐요, 처음. 심각하지 않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이게 위원님…….
●유정희 위원 관행적으로 지금 4년간 이렇게 했고 5년째 이렇게 하는 겁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아닙니다. 앞에 보면 주요업무표라고 해서 정리가 좀 되어 있는데요 3쪽에 보시면 각 부서별로 어떤 일을 한다는 건 정리를 해놨는데 각각의 사업에 어떤 사람이 담당자고 이런 건 기재가 안 되어 있는 건 좀 부족하다고 판단되고요.
●유정희 위원 어느 부서에 각각의 이런 사업들이 있다고 앞에 간단하게 정리를 한 걸 가지고 뒷부분에 각각의 업무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는 게 어느 부서에서 하는 건지 다 설명이 됩니까, 이게?
●문화본부장 주용태 앞으로 위원님한테 자세하게 설명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정확하게 하셔야죠. 이거 두리뭉실한 거 아닙니까? 어느 부서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제대로 보고를 안 하면, 그냥 넘어가고 싶은 겁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그건 아니고요. 일단 전체적으로 종합하다 보니까 이렇게 생겼는데…….
●유정희 위원 그러면 여태껏 5년째 이렇게 업무보고하신 겁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보고할 때마다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종합보고할 때하고 현안…….
●유정희 위원 그러면 보고할 때마다, 지금 우리 처음 상임위 시작을 하는 건데 그냥 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겁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종합보고할 때하고 현안보고할 때하고, 현안보고할 때는 어느 부서에서 어느 사업이 이루어진다는 걸 보고드리는데 오늘 같은 경우에…….
●유정희 위원 주요 업무보고에 부서도 기입되지 않고 담당자도 없는 업무보고는 처음이라니까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앞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주의하셔야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유정희 위원 그리고 지금 다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있어요, 업무보고에는.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봐요. 그리고 대부분 있어요. 역시 없어요. 그리고 주요 업무보고라고 판단은 부서에서 하시겠지만 위원들이 판단하는 기준은 또 다를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주요 업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다른 업무에 대해서는 일람표를 작성해서 적어도 사업명이라든가 예산이라든가 현재 6월 말 기준으로 해서 어디까지 진행됐다든가 그런 정도는 보고를 하셔야죠. 그렇지 않나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좀 더 자세하게 못 한 점 사과 말씀 드리고요. 앞으로 좀 더 보완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확실하게 하셔야죠. 지금 상임위 처음이니까 위원 길들이기 합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저희 나름대로는 전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유정희 위원 전체적으로? 아니, 업무보고에 서울디자인재단이 왜 나와 있어요, 지금.
●문화본부장 주용태 위원님 그건 7월 18일 자로 소관이 바뀌는 바람에…….
●유정희 위원 그러면 정정하는 자료를 같이 제출하셔야죠. 7월 15일 의회 본회의에서 서울디자인재단 도시계획공간위원회로 이관이 됐어요. 오늘 며칠이에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그러니까 이 자료를 제출한 시점하고 약간 차이가 생겼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쪽지라도 넣어서 이거는 이렇게 됐다고 보고를 하셔야죠. 안 그래요?
위원장님, 이런 식으로 업무보고해서 업무보고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잠시 정회를 요청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유정희 위원님이 잠시 정회를 요청했습니다.
잠시 한 10분 동안 정회를 하겠습니다. 10분 동안 정회 후 다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0시 56분 회의중지)
(11시 08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주용태 본부장님, 오늘 위원님들께서 질의해 주신 업무보고자료 상세하고 명확하게 그러니까 사업별 담당자명, 전화번호, 보고된 이외의 업무보고의 경우 전체 예산 현황 그리고 행정사무 지적사항을 꼭 명시해 주시고요. 간부소개 등도 보면 지적하셨던 대로 간부 직급이라든지 담당자가 제대로 안 됐다고 우리 유정희 위원님이 지적하시니까 서류를 다시 해서 제출을 요청드릴게요.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하여튼 상세하게…….
●위원장 이종환 섬세하게 해서 다시 그 자료를 우리 위원님들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럼 유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계속해서 질의하겠습니다. 한 가지만 질의할게요, 많은데. 자료에 대해서는 다시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고요.
18쪽에 서울시 통합수장고가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공간이잖아요? 여기 보면 38만 점 수장 규모인데 기준이 뭐예요? 38만 점, 기준이라고 해야 하나요, 뭘 소장해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주로 서울 우리가 있는 미술관, 박물관 관련된 수장고거든요. 그래서 미술작품도 있고 그다음에 박물관 관련된 우리가 보관하는 작품들 이런 것들입니다.
●유정희 위원 미술관 미술 작품하고…….
●문화본부장 주용태 주로 미술 작품이 많고요 그 외에 무슨 공예 관련된 작품이라든지 우리 역사박물관에 가지고 있는 고증자료 이런 자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 서울시내에 있는 미술관ㆍ박물관들이 수장고가 거의 많이 차 있거든요. 어떤 데는 95%까지 차 있기 때문에 보관할 장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뭐를 보관하고 뭐를 보관하지 않을지는 어떻게 기준을 잡아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장기적으로 보관해야 할 것 같은 경우에는 통합수장고에 가 있는 거고요. 예를 들어서 활용이 높은 정기적으로 순환해서 박물관에 전시해야 되겠다 이런 것들은 여기서 가지고 있고 오랫동안 보존하고 처리해야 할 것들은 통합수장고로 가고.
●유정희 위원 그러면 그 결정은 누가 해요, 어느 작품을 수장할 것인지?
●문화본부장 주용태 저희 기관들이, 박물관ㆍ미술관 협의체가 있습니다. 거기 협의체에서 논의해서 수장고로 갈지 아니면 현재 미술관ㆍ박물관에 보관할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유정희 위원 38만 점, 이게 또 기준에 따라서 다르잖아요. 어떤 것은 굉장히 큰 규모, 사이즈가 큰 것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어떤 것은 작은 것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러니까 38만 점이라고 하는 기준은 애매하긴 하네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맞습니다.
●유정희 위원 경우에 따라서는 20만 점이 될 수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50만 점이 될 수 있고 그렇잖아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평균적인 사이즈로 봤을 때 저희가 공간으로 나눴을 때 38만 점인데 예를 들어서 큰 조각작품이 있다면 공간을 굉장히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이 38만 점은 전체적인 평균 사이즈입니다.
●유정희 위원 사업비는 그런데 유지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저희가 2024년 그전까지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관리할지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유정희 위원 그럼 바로 옆에 서울시립도서관 서대문, 동대문 이렇게 있는데 여기 유지관리는 다 시에서 하나요, 유지관리도?
●문화본부장 주용태 시가 운영체제를 어떻게 할지를 지금 준비해나가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시가 직접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재단에 맡겨서 할 수 있고 또 민간위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운영 관련된 것도 지금 검토 중에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이 수장고는 열람도 할 수 있는 건가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개방형 수장고라고 해서요 밖에서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고 당연히 관계자가 들어가서는 볼 수 있는데 일반시민들이 볼 수 있는 부분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직접 수장상태를 볼 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개방형으로 할 텐데 전체에 대한 것을 할 수는 없는 거고요. 일부는 개방해서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유정희 위원 개방해서 볼 수가 없다면 수입이 전혀 없을 텐데 그렇잖아요. 수입이 전혀 없을 텐데 어차피 그러면 재단에서 운영을 하든 위탁을 하든…….
●문화본부장 주용태 이거는 어떤 수익사업으로 하는 건 아니고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서울시에 소재하면 좋은데 서울시에 그만한 면적이나 그만한 시설이 확보되기 어려워서 횡성까지 갔기 때문에 횡성에 있는 그 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가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어떻게 보면 개방형 수장고 만든 이유도 그거거든요. 그래서 이걸 돈 받고 하거나 이럴 계획은 없습니다.
●유정희 위원 유지관리도 결국은 시에서 담당을 해야겠네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그렇습니다.
●유정희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유정희 위원님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고요.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수루 위원 안녕하세요? 비례대표 아이수루입니다. 반갑습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안녕하세요?
●아이수루 위원 제가 업무보고서 13페이지에 ‘공연봄날’이라는 것에 대해서 몇 가지만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물어보겠습니다.
이 사업에 대해서 아까 간략하게 얘기하셨는데 이 사업의 전체 예산이 어떻게 돼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금년에 예산은 24억 잡혀있고요.
●아이수루 위원 24억이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작년에는 시범적으로 6억이 들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고 또 받을 예정인가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거기에 표시되어 있는데요. 373개교 4만 947명이 금년도에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제가 궁금한 점은, 왜 물어봤냐면 학생들이 학교에서 많이 신청하고 싶을 때는, 그러면 어떻게 선정되는 거예요?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 거예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저희들이 교육청을 통해서 다 안내를 했고요. 학교별로 다 연락을 드려서 하겠다는 학교들 다 접수를 받은 겁니다. 전체 초등학교가 한 600개 되는데요. 그중에서 지금 373개교가 하겠다고 했고 하반기에도 수요조사를 한 번 더 할 계획입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밖으로 나가서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밖에 나가서 하는 것에 대한 것은 특히 안전상의 문제 이런 것들 때문에 학교가 안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상반기에 하는 걸 보고, 굉장히 반응이 좋았거든요. 그래서 일부 학교는 추가적으로 아마 하겠다고 하는 데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하반기에 저희들이 수요조사를 다시 해서 좀 더 추가해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제가 지역마다 학생들이 똑같이 지원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물어봤거든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그러니까 이건 어느 학교도 배제하지 않고 하겠다는 학교가 있으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요 혹시 위원님이 알고 계신 학교가 있으면 연락을 주시거나 하면 저희들이 접촉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 감사합니다. 비례대표 이종배입니다.
먼저 개인적인 문화를 바라보는 소신은 앞으로 4차 산업이나 AI 시대에 많은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화라는 소재는 앞으로 미래지향적이고 또 먹거리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집중적으로 문화라는 부분에 있어서 투자를 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저는 그런 소신을 갖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서울에 있는 문화사업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건 서울시만의 문화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어떤 성장동력이라든지 국가경쟁력 이런 차원에서 접근해서 정말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그런 개발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소신이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죽 설명해 주신 게 굉장히 나열식인데 다양한 행사라든지 아니면 문화예술 건물을 만든다든지 이런 데에 있어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그런 차원의 접근도 있나요? 아니면 그냥 단순히 지어달라고 하면 지어주고 행사해달라고 하면 행사해 주고 기계적으로 그렇게 하는 건가요? 아니면 하나를 하더라도 관광객 유치라는 그런 차원에서 접근하는 매뉴얼이라든지 내부적인 접근이 있나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지금 말씀하신 대로 문화가 관광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이종배 위원 그렇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문화 자체가 관광객 유입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떤 시설을 할 때 반드시 분석하는 게, B/C 분석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타당성 조사를 할 때도 관광 효과를 염두에 두고 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문화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자체가 굉장히 우리 산업의 동력이고 특히 서비스산업 위주에 있는 우리 서울의 앞으로 먹거리 사업 중에 하나인데 일단 콘텐츠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라든지 순수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그다음에 이를 통해서 관광으로 활성화시키는 연계 부분이 지금 서울은 이 세 가지 파트가 약간 역할이 나눠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문화산업을 통한 콘텐츠산업 육성은 경제진흥실에서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순수예술분야 문화예술 지원은 우리 문화본부고 관광에 대한 활성화하고 이걸 가지고 관광 프로모션을 하거나 관광으로 연계시키는 부분은 관광체육국에서 하고 있고요.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데 지금 말씀 주신 대로 어떤 시설을 지을 때는 반드시 그러한 산업적인 연관, 관광활성화에 대한 연관 이걸 고려해서 한다는 말씀을 일단 드리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방금 말씀하신 근거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검토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문화투어 같은 그런 게 있나요? 예를 들어서 해외 관광객이 왔을 때 다양한 관광을 즐기겠죠. 즐기는데, 혹시 문화투어 예를 들어 서울에도 가볼 곳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투어 식으로 콘텐츠 같은 게 있나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관광객들에 대한 투어는 관광체육국에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고 하는 역할은 우리 문화본부에서 하고 있고…….
●이종배 위원 그런데 그게 연계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문화ㆍ관광이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체위가. 그리고 관광재단, 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통해서 그런 역할을 같이 하고 있고요.
●이종배 위원 하고 있습니까, 지금?
●문화본부장 주용태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것도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료를 주신 게 너무 나열식이에요. 그냥 죽 우리가 이런 거 하고 있다, 이게 그냥 소개해 주는 게 다인데, 이런 행사나 이런 사업들을 왜 추진하고 있고 또 어떤 취지, 어떤 효과가 나고 그런 것도 저희 위원들이 알아야 또 시정할 부분 시정하고 계승, 발전시키고 재발견하거나 그렇게 할 부분은 저희가 또 지적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우리가 이렇게 이런 걸 하고 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왜 이런 걸 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보충적으로 그 자료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위원님, 업무보고 자료에는 좀 한계가 있어서요 자세할 수 없는데…….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자료로 제출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위원님들 얼마든지 사업에 대한 자료 요구하시면 저희들이 상세하게 추진 배경이라든지 예산이라든지 효과라든지 그다음에 담당자가 누구고 연락처가 누구고 이런 것까지 다 드립니다.
●이종배 위원 네, 그래서 그 자료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들섬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노들섬은 민선 8기 시정의 아주 핵심과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여기 업무보고에 들어있듯이 글로벌 예술섬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지금 진행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래서 세 가지 방향입니다. 하나는 일단 콘텐츠 자체를 특화해야 되는 상황이 있고요 그다음에 기존에 있는 시설들이 예술섬으로 역할을 하기에는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종배 위원 기존에 어떤 시설이 있었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거기에 라이브하우스라서 음악당이 하나 있고요 나머지는 창작자들, 운영자를 위한 공간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노들섬을 텃밭으로, 농사짓는 땅으로 이용했던 적이 있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맞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게 언제입니까, 그때가?
●문화본부장 주용태 2019년까지 그랬습니다.
●이종배 위원 거의 최근까지네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2019년도에 지금 현재 모습이 준공됐죠.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2019년까지 여기는 농사짓는 땅으로 활용되고 있었다는 말씀이신 거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착공한 걸로 따지면 2017년 그 정도까지일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지금은 문화예술, 페스티벌 이런 쪽으로 바꾸겠다는…….
●문화본부장 주용태 문화와 예술, 음악과 전시 이런 공간으로 계속 특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종배 위원 이것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으니까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빛섬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세빛섬은 제 소관은 아닙니다만 세빛섬은 한강사업소에서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
●이종배 위원 아니, 여기 업무보고 자료에는 있는 것 같아서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세빛섬이라는 공간을 활용해서 저희가 문화예술을 할 수 있는 베뉴로 운영을 하는 거죠, 그 주변에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든가.
●이종배 위원 그러면 그게 계획되어 있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세빛섬 자체는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이종배 위원 네, 운영하고 있죠. 그래서 재정적인 부분에 문제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거랑 별개로 또 문화본부에서는 그걸 활용해서 우리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서 계승 발전시켜야 되는 거잖아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그런 계획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원중 위원님이 질의하실 건가요?
○김원중 위원 성북 제2선거구 김원중 위원입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25쪽에 보면 정릉천을 상하부 공간으로 해서 시설물을 지을 예정인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십시오. 위치라든지 이런 것들이 궁금하거든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정릉천 관련된 사업은 저희가 지천 르네상스 관련된 그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는데요 저희하고 물순환안전국하고 같이 협업해서 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복개공영주차장 자체를 전체 리모델링하고 시설 개소하는 사업은 그쪽에서 하는 거고요, 물순환안전국에서. 저희들은 그 자체가 시민들이 지나다니기에 굉장히 폐쇄적이고 어둡고 그래서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밝고 그다음에…….
●김원중 위원 잠깐만요. 위치가 어디예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정릉천에 있는 예전에…….
●김원중 위원 정릉천이 긴데 어느 위치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복개공영주차장 있지 않습니까, 정릉천에? 복개된 공영주차장으로 지금 쓰고 있는 곳.
●김원중 위원 지금 그 오픈되어 있는 데 말하는 거예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그렇죠. 복개된 공영주차장인데…….
●김원중 위원 지금 위치를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이 보고서 가지고는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위치는 다시 한번 저희가 파악해서 다시…….
●김원중 위원 그러면 파악이 안 된다면 업무보고하는 게 아니지. 정확한 위치도 지금 파악도 못 하고 계시면 업무보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아니, 그러니까 정릉천의 정확한 주소는 제가 기억할 수 없는데 정릉천에 복개된 공영주차장을 활용해서…….
●김원중 위원 공영주차장이 없어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거기 누구 담당자 없어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디자인과에서 하고 있는데요…….
●김원중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자료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자료 드리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31쪽에 보면 전통 민가 정원 단계별 복원ㆍ정비라고 해서 일단 성북동 별서라고 여기 있거든요. 이 주변에는 가구박물관도 있고 대충 위치는 감은 잡겠는데, 그 별서라는 뜻을 어떻게…….
●문화본부장 주용태 별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별장이라는 뜻에서 별서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예전에 성락원이라고 불렸던 곳인데요. 거기가 민가 정원이거든요.
●김원중 위원 그다음에 관리ㆍ운영 및 활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복원은 어떤 식으로 할 예정입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일단은 이게 등부산업 등 39명이 소유자인데 민간이 가지고 있는 정원이거든요. 이걸 서울시하고 문화재청이 같이 구입해서 개방해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김원중 위원 진척도는 지금 현재 어느 정도 되어 있어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금년에 토지매입비 국비가 내려왔고요 그다음에 시비까지 해서 약 한 247억이 편성되어 있는데 금년부터 단계적으로 매입을 추진합니다. 그래서 2024년까지 매입을 완료하면 그 이후에 그걸 개방할 수 있도록 개보수도 하고 운영프로그램도 만들어서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18필지 중에서 지금 현재 매입은 몇 개 정도나 되어 있어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매입 자체는 성북구에 우리가 예산을 배정하면 성북구에서 매입을 할 계획인데요 아직은 매입이 안 되고 지금 진행하려고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러면 지자체에 위임한 거예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지자체에서 관리를 합니다. 나중에 하게 되면 소유는 서울시가 되는 거고요 운영에 대해서는 서울시하고 지자체하고 협의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원중 위원 구비는 하나도 책정이 안 되어 있네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구비는 없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한양도성에 대해서 여쭤보겠는데요 한양도성 중에서 지금 단절된 구간이 어디 어디가 단절되어 있을까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지금 전체 한 18.6km인데요 그중에서 한 5km 정도가 단절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있는데요 특히 남산구간 이쪽 주변이 굉장히 많이 단절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김원중 위원 제가 여쭙고자 하는 것은 혜화동 있잖아요. 혜화문도 지금 포함되겠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맞습니다. 거기도 단절되어 있는 구간입니다.
●김원중 위원 지금 혜화동 같은 경우는 성곽을 연결시켜볼 의지는 없으십니까? 거기 무슨 로라고 해야 되나, 성북동 진입도로 있잖아요. 혜화동 밑에 지금 단절이 되어 있는데 그 구간을 원래 혜화동에 혜화문이 있던 위치로 옮겨볼 생각은 없으십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원래 있던 혜화문 위치 지금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김원중 위원 네, 아니거든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본래 위치로 옮기는 거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김원중 위원 네.
●문화본부장 주용태 그거는 단절구간이 워낙 많고 단절구간 자체가 굉장히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들도 꽤 있거든요. 전체 18km 중에 5km가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사유지로 되어 있거나 도로로 되어 있거나 이런 경우, 그래서 저희 전략은 단절구간을 다시 연결해서 원형 복원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러기에는 현재 상황이 굉장히 어려운 경우도 있고 또 예산이 너무 많이 들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단절구간이 없도록 하는 게 목표인데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단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일단은 시민들이 이 구간이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복원 그래서 그 지역에 가면 과거에는 이렇게 되어 있었다는 걸 볼 수 있도록 하는 걸 문화재청하고 지금 협의 중에 있고요. 그것도 국가 사적이기 때문에 문화재청하고 서울시, 특히 문화재청의 허가가 있어야 합니다. 서울시 의지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요, 왜냐하면 국비가 70% 내려오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은 단절구간이 없도록 하기 위한 디지털 복원은 저희가 집중적으로 해나가되 지금 말씀하신 대로 아예 잘못되어 있는 것까지 옮겨서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굉장히 예산이 많이 들고 그래서 쉽지 않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김원중 위원 네, 이해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규남 위원님.
○김규남 위원 반갑습니다. 송파구 제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문화본부장님, 풍납동에 대해서 잘 아시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김규남 위원 풍납동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풍납동 도시재생사업 관련해서 주민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2020년에 시작을 했지만 아직까지 마중물 예산 200억이 내려오지 않아서 집행을 못 하고 있고, 현재 도시재생사업으로 운영되는 것들이 단순히 거기서 차 마시고 이런 것들로만 운영이 된다, 우리 동네를 위한 걸로 운영되지 않는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관련해서 의견을 주십시오.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지금 풍납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 위원님 익히 아시다시피 200억 사업으로 이미 고시가 금년에 됐지 않습니까? 그 고시가 되기까지도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고시가 되려면 시의회 의견청취 해서 물론 주민의견 수렴하고 주민공람 하고 다 절차 거쳐서 드디어 금년 6월에 됐거든요. 고시가 됐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하겠다는 약속을 대외적으로 공표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200억은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은 마련됐습니다. 다만 시 재정이 그만큼 허락되느냐가 문제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위원님뿐만 아니라 저희도 같이 노력을 해야 될 상황이고요. 그래서 내년도부터 시작합니다, 예산이. 마중물 사업으로 지금까지 들어간 건 11억 정도 들어갔고요. 내년도에 30 몇억이 들어가야 하고 아시겠지만 풍납도깨비시장 포함해서 개선적인 사업이 들어가 줘야 하거든요.
그다음에 이 사업이 주민들한테 필요한 사업인지 아닌지는 여러 차례 주민공청회를 통해서 했고 그다음에 의견을 수렴해서 한 사업입니다. 그래서 11개 사업을 잡았고요. 그래서 금년부터 2026년까지, 내년부터 집중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면 이 지역의 재생 활성화가 굉장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앞으로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풍납동 2권역에 대해서 이주대책 TF를 마련하셨지 않습니까, 작년에? 그래서 그 결과를 듣고 싶습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2권역과 3권역이 주로 대상인데 2권역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집중적으로 보상해야 되겠다, 그리고 3권역에 대해서는 정주성을 향상하는 쪽으로 가야 하겠다는 두 가지 트랙으로 갔습니다. 그러면 정주성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을 마련해야 하는데 3가지 정도로 그때 크게 논의가 됐었고요. 특별분양이라든지 소규모 주택정비라든지 그다음에 권역별로 개략 개발해서 하는 방안이라든지 3가지를 검토했는데 굉장히 어려운 점이 있더라고요, 보니까.
그다음에 문화본부만 가지고도 안 되는 사업입니다, 이게. 그래서 1ㆍ2부시장 연석회의까지 해서 주택실이라든지 그다음에 재생 쪽 도시계획국, 저희 문화본부 같이 했는데 여러 가지 대안 중에 소규모 주택정비는 가능하겠다, 3권역에. 그러려면 기존에 있던 사적을 해제하고 기존에 있던 주택지를 모아서 그렇게 하면 개발이 가능하겠다고 했는데 그마저도 지금 3권역은 제한이 있지 않습니까? 지하 2m 이상 굴착이 안 되고 높이도 21m인가요, 21m 이상 지을 수 없고 그래서 소규모 주택정비도 상당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중에 우리가 몇 개 집중적으로 해보자 한 곳 중에 몇 개는 일부 진행이 되는 것도 있고요 그렇지 않고 하는 것들도 있어서 그때 TF 한 이후에 몇 가지 성과 낸 것들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정부에서 이 지역에 법에 의해서 종합정비계획이 들어가 줘야 합니다. 그래서 종합정비계획이 들어갈 수 있도록 건의도 했고요. 그다음에 제한이 있는 것, 2m 그다음에 21m 이 제한도 3권역에는 풀어달라는 요청도 문화재청에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린 이유는 사실은 주민과 소통이 너무 되지 않습니다. 이런 TF가 있었다는 것도 주민들이 모르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지난번에 혹시 설명회를 왔었지 않습니까? 시에서도 오고 문화재청에서도 왔었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이 하는 얘기가 “시청 공무원들이 명함도 안 가지고 다니더라.”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야기는 민원전화가 너무 많이 오니까, 풍납동은 해결할 수 없으니까 이런 식으로 소통 자체를 단절하고 있다는 거로만 생각이 됩니다. 저조차도 풍납동 주민들의 아픔을 알기 때문에 풍납동에 갈 때는 명찰을 하고 갑니다. 그런데 그런 준비 자체가 안 됐다는 것은 풍납동에 대한 관심이 조금 부족한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화본부장님, 혹시 풍납동의 대책위원회에 가보셨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현장방문은 제가 몇 번 했는데요 주민위원회 이런 데는 담당과장이 갔습니다.
●김규남 위원 주민대책위원회 사무실이 컨테이너입니다. 거기 가면, 제가 가면 70~80대 할머니들 수십 명이 모여있습니다, 우리 풍납동 살려달라고. 그렇게 정말 구구절절하게 말씀을 하시고 수십 년 동안 문화재 발굴문제 때문에 우리 주민들의 정주성 그리고 재산권이 침해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본부장이 좀 더 챙겨주셔서 우리 풍납동이 발전할 수 있게 그렇게 도움을 주십시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하여튼 풍납동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저도 굉장히 깊이 공감하고 있는 사항이고요. 그래서 저희가 나름대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고시까지 해서 마중물 200억까지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화본부뿐만 아니고 또 지역 의원님이시니까 같이 협업해서 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네,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는 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만 더 건의드릴 것이 아까 주민과의 소통이 조금 부족하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예를 들어서 저한테 오는 정보라든지 결정되는 것들은 주민들이 즉시 알 수 있게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뭔가 시에서 한다든가 아니면 풍납지를 만들어서 한 달에 한 번씩 월간지를 만들어서 주민들에게 배부한다거나 이런 방법도 고려를 해 주십시오.
●문화본부장 주용태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기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덕 위원 수고하십니다. 김기덕 위원입니다.
선진국일수록 문화를 통해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죠. 우리나라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밥 먹는 것을 떠나 문화를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고 문화를 공유하고 이러면서 삶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죠. 그래서 특히 수도 서울의 문화정책은 대한민국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세계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서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특히 여러 부서가 많지만 문화본부의 업무나 앞으로 역할에 대해서 기대가 많이 크고 서울시민을 위해서 문화를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계획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선 본부장님, 문화시설 확충 사업과 관련해서 여쭙겠습니다. 업무보고 책자를 보면 문화본부에서 지역 간의 문화격차 해소를 하기 위해 아트책보고 구로, 서서울미술관 금천, 제2세종문화회관 영등포,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 등을 지금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추진을 검토 중이거나 계획적인 시설이 또 있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여기 포함 안 된 것들도 꽤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제가 2019년 서울시 균형발전을 위한 문화인프라 건립 계획 기자설명회 자료를 어디서 찾아봤는데요 서울에 공연장은 많이 있지만 대규모 공연장 인프라의 권역별 불균형이 심각하다, 이런 자료를 찾아봤어요. 여기에 보면 서북권에 2곳, 서남권에 2곳, 동북권에 4곳, 도심권에 7곳, 동남권에 10곳, 1,000석 이상 공연장 기준에서 이렇습니다. 이걸 보면 불균형한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겠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김기덕 위원 특히 어느 곳에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보니까 서북권, 서남권이 좀 열악한 상황입니다.
●김기덕 위원 그렇습니다. 그럼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그래서 문화시설에 대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저희들이 항상 검토하는 게 그겁니다. 특정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고요. 서남권이나 서북권 쪽에 앞으로 시설은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인데요. 지금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예를 들면 서북권 같은 경우는 아레나가 지금 올라가고 있고요. 거기에 음악창작지원시설이 여기는 포함이 안 되어 있는데 그런 시설이 진행 중에 있고요. 서남권도 최근 강서에 LG아트센터가 오픈을 했습니다, 2,000석 이상의 규모의. 그다음에 마포에도 한류공연장 그것도 진행 중에 있고요.
●김기덕 위원 그게 진도가 얼마나 나갔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마포 한류공연장이요?
●김기덕 위원 네.
●문화본부장 주용태 지금 거의 부지 정도 확보했고…….
●김기덕 위원 기초단계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기초단계입니다.
●김기덕 위원 이 사업 계속 문제 없습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사업 진행이 국비가 굉장히 많이 내려온 상황이고요 진행이 계속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시비도 들어가고.
●김기덕 위원 그러면 그곳은 주로 어떤 기능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 겁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본래 출발이 한류, K팝 이런 쪽을 통해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처음에 시작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럼 앞으로 계속 그쪽으로 가실 겁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이것은 마포구에서 주관해서 운영하는 사업인데요. 사실은 출발 자체가 마포의 유수지 공영주차장 있는 데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쪽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미 상당 부분의 국비가 내려온 상황이고요. 그래서 진행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김기덕 위원 완성이 언제 될 계획이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당초 계획은 2025년 11월까지인데요.
●김기덕 위원 2025년 11월, 아까 제가 중간에 말을 끊었는데 계속 이야기하시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그래서 서남권, 서북권 특히 서남권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 그다음에 강서에 이미 들어섰고 영등포에 제2세종까지 하면 서남권 지역이 어떻게 보면 큰 공연장들이 앞으로 들어서는 계획이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계획도 계획이지만 특히 어떤 곳에 설치하느냐, 시민수요가 어떤 쪽의 방향을 맞춰서 설치하느냐 이게 아주 중요한 일이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맞습니다.
●김기덕 위원 예를 들면 세종문화회관이 옛날에 여기에 있지 않고 다른 데 있었다고 가정을 하면 빈약했을 겁니다. 예술의전당이 우면산 자락에 있지 않고 다른 데 있었다면 빈약했을 겁니다. 이 창동의 한류문화공연장,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습니다만 이런 큰 규모가 있을 때는 주변 환경이라든지 천혜의 자연요소도 갖춰야 하고 접근성도 강화되어야 하고 이런 것들이 고려됐어야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아쉬움도 지금 갖고 있습니다.
본부장님, 문화비축기지 잘 아시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김기덕 위원 실패한 작품이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앞으로 활성화시켜야 될 것…….
●김기덕 위원 활성화가 아니라 실패한 작품이라고 보는데, 저는 그 자리에 없었지만 오세훈 시장도 선거기간에 문화비축기지는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주민들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혹시라도 오세훈 시장 선거 이후에 문화비축기지에 대해서 논의해본 적이 있나요?
●문화본부장 주용태 문화비축기지를 정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하려면 상당폭의 개선과 콘텐츠가 들어가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그런 쪽으로 지금 준비 중에 있고요. 소관 자체는 푸른도시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푸른도시국에서…….
●김기덕 위원 그렇죠,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푸른도시국에서 그 공간을 활용해서 최첨단의 디지털 관련된 문화콤플렉스를 하기 위한 계획을 고민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서는 말할 수 없이 기능이 떨어지고 있어요. 그 천혜의 좋은 자리, 뒤에 총 14만 평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마당은 3만 5,000제곱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장이죠. 이렇게 좋은 자리가 썰렁하단 말입니다. 그래서 원래 석유비축기지 탱크 지금 5개입니까, 6개입니까? 그렇죠? 거기는 역사 무슨 산업유물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보지만 전체적인 틀에서 보면 문화비축기지 그러니까 이것은 트렌드가 원래 계획했던 방향에서 많이 빗나가서 지금 썰렁한 곳이 되고 그 좋은 땅에 밖에서 한 번씩 공연 이 정도이기 때문에 그 지역주민들은 물론 제가 봐도 이건 실패한 작품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앞으로 과감히 서울시에서 문화시설 확충에 연관해서 일을 해야 된다고 봐요. 사업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문화체육관광위에 제1지역사업으로 이 일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목적을. 저는 4선 의원을 하면서 월드컵 시의원, 그다음에 지하철 시의원, 쇼핑몰 시의원, 이제 네 번째는 바로 여기에 있는 문화비축기지 시의원이 되고자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시의원이라는 것은 특히 자기 지역에 관련된 핵심적인 일을 하는 것도 시의원 본분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서울시민을 위한 일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간단하게 줄이고 다음에 또 하죠, 지금 시간이 많이 가서.
2011년 2월 오세훈 시장 재임 시에 DMC 2단계 재창조 계획 발표에서 그때는 석유비축기지였죠. 그때 영상문화콤플렉스 건립 계획을 포함해서 문화 허브단지 계획을 검토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2013년 6월 27일에 제24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서 이 문화비축기지에 한류문화공연장 조성 건립안을 제안을 했어요. 그래서 서울시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 그렇게 좋은 자리가 그 자리로 딱 맞는다, 한류문화가 활성화되고 지금도 엄청나게, 그런데 이런 일을 하다가 시의원이 그만두죠. 아니, 그만 두는 게 아니라 떨어지죠. 그러고 나서 4년이 지나고 나니까 서울의 한류문화공연장은 창동으로 가버리고 그곳은 엉뚱하게 문화비축기지 지금 정말 안타까운 시설로 남아있고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앞으로 계속 거론할 겁니다.
그래서 오늘 이 정도만 저는 얘기를 하고 한번 우리 문화본부장님께서 4년간 문화와 관련된 일을 많이 하셨다고 했잖아요. 아까 여러 위원님들이 질문하시고 답변하시는 거 보니까 많이 알고 계시네요. 특히 문화비축기지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저는 이곳에 지금 공연장도 들어서고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DMC와 연계해서, 아까 문화는 관광이다라고 얘기했잖아요. 관광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래서 그쪽 일대를 DMC와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을 하는 차원에서도 그 자리는 분명히 음악당 같은 것, 지금 사실 월드컵경기장이 있고 교통도 거기가 원활하고 여러 가지 기능으로 적합하다고 생각을 해요. 이제 검토를 해야 될 텐데 하여튼 적극적으로 관련 부서에서는, 오세훈 시장도 분명히 무슨 얘기를 할 겁니다. 검토단계에 진입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동의하십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100% 동의하고요.
●김기덕 위원 좋습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하여튼 관련 부서랑 논의를 해서 진행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저는 오늘 양념만 얘기를 했어요. 양념만 만들어놓고 얘기를 한 거예요. 앞으로 본격적으로 얘기를 계속할 겁니다. 그래서 일이 잘 추진되게, 이건 결국에는 서울시민을 위하고 서북권 문화시설을 유치하는 측면에서도 같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문화본부장 주용태 네, 알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이종환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잠깐 본부장님한테 조금, 요즘 보면 실질적으로 우리 서울시의, 아까 문성호 위원님이 먹거리 말씀하셨듯이 요즘 세계적으로 기후환경문제가 심각하잖아요. 그러면 문화ㆍ예술ㆍ체육ㆍ관광이 아마 서울시의 앞으로 일자리 창출이나 먹거리에서 가장 핵심이 될 겁니다.
그런데 관광하고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건데, 관광회사에서 하는 거 보면 이익창출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냥 덤핑으로만 상품을 많이 만들거든요. 그런데 그게 바로 지금 우리 김기덕 위원님도 말씀하셨다시피 그런 문화예술 콘텐츠가 딱 되어 있으면 그 사람들이 돈을 내도 가성비가 생길 텐데, 전부 다 그냥 싼 여행객들만 데리고 오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안 되는 거예요. 그 뒷받침을 문화가 책임 져줘야 되거든요.
여기 지금 관장님들 계시죠? 한성백제박물관 관장님도 계시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런 걸 보면 박물관이나 이런 데도 시설 면에서 노후된 상태에서 손님을 맞이해서는 될 일이 아니에요. 기본적인 것부터 우리가 갖추고 손님을 맞이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제가 항상 이렇게 다니다 보면 뭔가 모르게 미흡해요.
관장님, 그쪽에는 시설이 어때요? 관장님 한번 일어나서 답 좀 해 보세요.
●한성백제박물관장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 유병하입니다.
저희 박물관은 두 개 기관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하나는 몽촌역사관이고 하나는 한성백제박물관인데 몽촌역사관은 문 연 지 한 30년 됐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시설이 조금 미흡하고 낙후되어 있는 상태인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성백제박물관은 개관한 지 올해 10주년 되는 해인데요 상당히 건축물 외관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시설도 좋습니다만 전시 콘텐츠에 관해서는 10년 정도 되면 대부분 한 번씩 바꿔주는 것이 맞는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한 번쯤 바꿔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거기 관람료를 내고 갈만한 여건이 됩니까?
●한성백제박물관장 유병하 서울시 박물관은 관람료는 안 내지만…….
●위원장 이종환 안 내는데, 만약에 관광객이 온다면.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 정도 시설을 갖춰야 된다는 거죠. 내가 돈을 내고 들어가도 ‘여기는 돈을 내고 들어가도 손해 보는 게 없다’ 이 정도로 느낄 수 있게끔 보완할 필요성이 있지 않느냐, 그렇죠?
본부장님, 그렇게 생각 안 합니까?
●문화본부장 주용태 맞습니다. 맞고요, 외국인이나 국내 관광객들이 가서 보려면 볼만한 게 있어야 되거든요. 콘텐츠나 유물이 정말 괜찮아야 가서 보지 않습니까? 그런 유물들을 구입하는 게 필요합니다, 아주 괜찮은 것. 특히 최근에 인기 끌었던 게 이건희 관련된 중앙박물관이나 현대미술관에 굉장히 사람들 많이 갔지 않습니까? 그만큼 희귀한 자료가 있기 때문에 가는 겁니다. 그래서 그러한 작품을 구입하는 게 굉장히 필요한데 나중에 협조 말씀드릴 텐데 그럴 만한 예산이 굉장히 적습니다. 저희가 유물 구입비가 굉장히 적어요, 예산이. 큰 작품 10억, 20억 되는 건, 1년에 기껏해야 한성백제박물관 유물구입비 예산이 몇천만 원입니다. 그래서 일단 예산지원이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외국인이 오면 볼 수 있는 공연을 통해서 관광효과를 높이는 일명 공연관광이라고 하거든요. 공연관광사업을 활성화시켜야 되고요. 그다음에 서울에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서는 걸로 작년에 발표했지 않습니까? 이게 굉장히 큰 관광효과를 가져올 겁니다, 앞으로. 그거 플러스 청와대 개방을 통해서 굉장히 큰 관광객들 유입이 될 거고요. 그래서 나름대로 서울시에서는 여러 가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고 해나가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네, 알았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공예박물관 관장님도 시설이 괜찮은가요?
●서울공예박물관장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 김수정입니다.
저희 박물관은 2018년부터 공사 시작해서 작년에 개관을 했고요. 그래서 건물도 물론 기존 풍문여고 건물을 리모델링하기는 했지만 건물별 특성을 잘 살렸고 그리고 그것들을 보완하는 우리 공예작가 장인들의 작품들을 실제 시민들이 그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게 그렇게 곳곳에 배치해서 전시와 함께 잘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에 현재 연세 드신 분들뿐만 아니고 20~30대 젊은 층이 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그렇게 지금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네, 잘 알았습니다. 공예박물관은 특별히 저기 할 게 없네요.
지금 본부장님 말씀하셨다시피 그렇게 노후된 시설은 과감하게 시설 보완을 해 주셔서 외국인들이 와서 정말 가성비가, ‘내가 돈을 내도 아깝지 않다’ 이 정도 시설은 다 해놓으셔야 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죠.
●문화본부장 주용태 맞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알았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이상으로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마치고 중식을 위하여 오후 2시까지 정회하고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회의중지)
(14시 13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님,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님,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1대 서울시의회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동안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행사 및 예술공연을 실시함으로써 관람객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킨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여 우리 서울이 세계적인 유수의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하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재)서울시립교향악단 소관 업무보고
3. (재)서울문화재단 소관 업무보고
4. (재)세종문화회관 소관 업무보고
(14시 14분)
○위원장 이종환 의사일정 제2항 서울시립교향악단 소관 업무보고, 의사일정 제3항 서울문화재단 소관 업무보고, 의사일정 제4항 세종문화회관 소관 업무보고 3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나오셔서 간부 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안녕하세요?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손은경입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 위원 여러분, 새롭게 구성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그간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여러 부침이 있었고 기존 시의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지적을 받아온 조직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 새롭게 문체위를 구성한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제가 꼭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제 서울시향이 과거의 문제에만 매여있지 않고 미래로 한 발을 내딛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잘못한 부분은 따끔히 지적해 주시되 저희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지도 보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 앞서서 간부소개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희 서울시향 경영본부 박소정 본부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러면 업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1페이지를 보시면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05년 서울시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재단법인화가 되었습니다.
2페이지 조직도를 보시면요 지금 저희의 총인원은 교향악단이 현원 97명, 경영본부 직원이 36명, 현원 전체 13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가 교향악단인데요 교향악단이 정원 대비 지금 26명의 결원이 있습니다. 정명훈 감독이 그만두시고 지난 8년간 회사로 말하면 팀장에 해당하는 수석, 부수석 직책급의 단원들이 많이 회사를 나갔습니다. 그런데 8년 동안 저희가 한 번도 신규채용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거기에는 행안부 규정이라든가 내부의 여러 가지 이슈들이 많았는데요 최근 저희가 단원 채용제도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현안이기 때문에 시의원님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그다음 세입ㆍ세출 현황 보고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22년 210억 정도의 총예산을 가지고 있고요. 그중에 146억이 서울시 출연금입니다. 서울시 의존비율이 69% 정도가 됩니다.
수입예산을 보시면 서울시 출연금 외에 저희 자주재원의 주 소스(source)는 정기공연을 통한 티켓수입과 기업협찬 수입금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면 자주재원의 달성률이 29.6%, 30%대로 아직 많이 저조한 상황인데요 가장 큰 이유는 수익공연의 주요한 수입원인 기업협찬 부분에 있어서 코로나 여파가 2020년, 2021년, 2022년 초반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아직 기업협찬이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요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다음 4페이지 지출예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지출예산의 가장 큰 부분은 저희 단원들의 인건비 부분이고요 그리고 공연사업비입니다. 지금까지 39% 정도, 상대적으로 집행률이 반년이 지난 것 대비하면 저조하게 보이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1분기에는 여전히 코비드 영향이 있어서 공연들이 많이 취소됐었고요. 하반기에는 지금 공연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고 추가 수요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대규모 시민공연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집행률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 5페이지 서울시향의 비전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향은 재단설립 이래로 비전이 아주 분명한 조직입니다. 저희의 비전은 글로벌도시 서울시의 위상에 맞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되는 것이고요. 이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을 우리 시민들에게 마음껏 향유할 수 있게 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저희의 가장 큰 비전입니다.
그다음 페이지를 보시면 저희가 이 비전 달성을 위해서 서울시향이 해나가야 할 주요 업무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세계적 수준의 예술부분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계에 나가서도 수준이 떨어지지 않는 그런 역량을 계속 쌓아나가야 하는 거고요. 그다음에는 저희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문턱을 낮춰서 클래식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부분입니다.
저희가 앞에 이 두 부분을 잘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서울시향이 현재 풀어야 하는 숙제는 저희가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정비되지 않은 많은 제도들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단원 채용이라든가 평가, 정년문제 이런 문제들을 아직까지 해결되어야 할 숙제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가장 현재 중요한 이슈로 갖고 있는 것은 현재 노조에 저희 경영의 기본권인 인사채용권이 넘어가 있는 단체협약을 저희가 가지고 있음으로 인해서 앞에 말한 제도들을 풀어나가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단체협약을 지금 갱신하는 과정에 있고요. 인사채용권 같은 경영권을 어떻게 되찾아오는가 이것이 저희의 가장 숙제 중의 하나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 주요 업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하는 1년 동안의 모든 공연은 8~9페이지의 전반적인 표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먼저 첫 번째, 오케스트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술부문 역량 강화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향악단이 역량을 더 강화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저희가 1년에 40~45회 정도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같은 전용홀에서 진행하는 클래식 전문 공연입니다. 저희가 이런 공연에서는 국내의 우수한 지휘자, 연주자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뛰어난 지휘자, 협연자들을 모시고 공연을 같이 하게 됨으로써 저희 오케스트라의 기량이 점점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마련됩니다.
제가 이 페이지에 담진 않았는데 사실 오케스트라의 역량 강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람인데요 저희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줄 상임지휘자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저희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입니다. 현재 저희의 음악감독은 핀란드 출신의 오스모 벤스케라는 외국인 상임지휘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그분의 임기가 올해 말로 종료가 되고 저희 서울시향이 고만고만한 그 정도의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명실상부의 대한민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이고 세계시장에 나가서도 각 도시를 대표하는 베를린의 베를린 필, 뉴욕의 뉴욕 필, 런던의 런던심포니에 뒤지지 않는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저희를 그런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지휘자의 선임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음악감독추천위원회를 통해서 우수한 지휘자를 저희가 계속 서칭하고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시의회 의원님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그리고 우수 지휘자가 선임되면 26명이나 비어있는 저희 단원들을 채용하는 작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 두 부분이 완성되어야 저희 예술부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매해 공연장에서 하는 단독의 정기공연 외에 저희 전용홀이 없기 때문에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의 대관을 통해서 공연하는데요 대관을 하는 3개 기관들과 저희가 협업해서 공연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1년에 한 번씩 각 홀들과 협찬 공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20대 대통령 취임행사에서 서울시향이 대표오케스트라로 돼서 공연한 바가 있습니다.
그다음 14페이지, 어떤 오케스트라가 실질적인 인지도를 가지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 중의 하나가 해외에 나가서 알려야 하는 일들입니다. 서울시향은 1~2년에 한 번씩 해외에 가서 공연을 함으로써 서울시향의 위상을 해외에 알리는 작업들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2020년에 기획된 해외공연이 코로나 때문에 계속 연기가 되어서 올해 2022년에 유럽 순회공연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유럽 순회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주 고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비엔나의 가장 메인홀에서 저희를 초청해 주셔서 초청을 받고 이 공연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암스테르담의 콘체르트허바우라는 명문홀에서도 초청을 받아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화의 중심지인 런던을 거치는 이번 순회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으로 되기 위해서 해야 하는 다른 하나의 일이 국제클래식 음반사에 녹음을 해야 하는데요 이번 오스모 벤스케 핀란드 감독과 함께 저희가 BIS라는 스웨덴 국제레이블의 음반을 지금 녹음해서 올해 발매될 예정입니다. 저희가 우수한 지휘자와 같이 협업하게 되면 도이치 그라모폰 같은 세계의 1등 레이블과도 음반을 녹음하는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오케스트라의 역량을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렸고요. 지금부터는 이런 수준 높은 클래식의 문턱을 낮춰서 시민들한테 어떻게 향유하게 하는가에 대한 저희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말씀드릴 부분은 기존의 클래식 공연은 대면 공연이 위주였고 대부분의 분들이 클래식 공연을 생각하면 어떤 예술의전당이나 롯데콘서트홀에 가야 하고 되게 격이 높고 문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일반시민들이 유튜브로도 저희 시향의 공연을 보실 수 있도록 저희 공연을 녹음해서 유튜브에 SPO 디지털 콘서트홀을 오픈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모든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유튜브에서 감상하실 수 있도록 4월부터 이것을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시향 같은 경우는 페이스북 유저가 13만이고요 인스타 유저가 2만 정도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접하면서 무료로 보실 수 있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는 작업들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정기공연 외에도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콘텐츠들을 만들고 있는데요 그중에 하이라이트라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미라클 서울(美樂Classic)’이라는 온라인 콘텐츠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저희가 서울의 명소에서 클래식 연주를 하고 그걸 녹음해서 온라인에 노출하는 그런 프로그램인데요 주로 2021년에는 서울식물원, 별마당 도서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클래식을 연주하고 연주한 영상을 유튜브에 띄웠습니다. 그중에 특이한 점은 별마당 도서관에서 12월에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을 하면서 실황중계를 하고 유튜브에 띄웠는데요 단기에 20만 이상의 분들이 이걸 관람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부분들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19페이지를 보시면 디지털로 저희를 만나는 것 외에 이제 코로나가 조금 풀려가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야외공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저희가 여름밤 강변 음악제를 개최했는데요 1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함께했고 마지막에 불꽃놀이까지 하면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매년 하는 광복절음악회가 있는데요 이번에 광복절음악회는 의미가 있는 게 광화문광장 오픈 기념행사를 겸하면서 저희가 5,000석 이상의 규모로 광화문광장에서 8월 14일에 대규모 시민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시의원님들이 다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의원님께서 초청하실 분이 있으면 미리 저희한테 얘기해 주시면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큰 야외공연 외에 저희가 가장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각 구에 있는 여러 군데를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입니다. 이 우리동네 음악회는 저희 시향이 해온 지 15~20년 이상 된 그런 프로그램인데요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앞으로는 조금 더 향상시켜서 해나갈 생각입니다. 지금까지는 저희가 1년에 몇 번 이런 프로그램을 했나 횟수에 너무 포커스가 되어 있었다면 앞으로는 더 좋은 장소에서 한 구에서 공연하더라도 더 많은 저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주로 했던 공연장은 각 구의 도서관이라든가 시청각실, 조그마한 강당 이런 데에서 했었는데요 앞으로는 구의 미술관, 박물관 또 예쁜 공원 이런 데에서 시민들이 훨씬 클래식을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그런 공연으로 기획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시민공연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마지막으로 저희가 단순히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프로그램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비전공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저희가 작년과 올해 계속 이어왔던 프로그램은 50개 학급이 동시에 참여하는 줌 클래식 수업을 진행해서 높은 호응도를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오기가 되게 힘든 곳이 클래식 공연장인데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래식 전문공연도 마련해서 어릴 때부터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공자들을 위해서는 악기별로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해서 저희 수석, 부수석 급들이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함으로써 전공자들한테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의 큰 역량을 올리는 프로그램과 시민들에게 향유하게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드렸고요. 마지막으로 저희가 서울시의 의존도가 69%인데요 저희는 계속 자주재원을 확보해서 그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을 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그걸 위해서 저희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저희 후원회원들이 있는데요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상 후원회원 등급이 있습니다. 가장 베이직 등급인 10만 원 이상 후원회원들을 계속 활성화하는 작업들을 해 나가고 있고요. 지난주 7월 15일에 롯데콘서트홀에서 후원회원을 위한 후원회원의 밤이라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서 후원회원들이 저희랑 더 가깝게 느끼면서 서울시향의 팬덤을 형성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 협찬부분은 이제 코로나가 풀리면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기업들 유치를 하는 활동들을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서 말씀드렸고요 2021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는 자료로 갈음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 지금 서울시향은 지난 8년간의 정체기를 겪고 이제 재단의 비전에 걸맞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해서 중요한 행보를 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우수한 지휘자를 선임하는 문제 그리고 단원들을 다시 채용하는 문제 이런 문제들을 저희가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쉽지는 않은 업무들이고요. 저희 직ㆍ단원들은 열심히 해볼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의원님들도 시향이 다시 도약하는 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손은경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님 나오셔서 간부 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안녕하십니까?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창기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 오늘 위원님들께 처음으로 저희 재단 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맞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재단 임직원 모두는 우리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긴밀한 협의, 지도편달을 통해서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서 서울문화재단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홍남 경영본부장입니다.
김영호 예술창작본부장입니다.
백승우 문화진흥본부장입니다.
주한식 윤리경영실장입니다.
정일한 정책협력실장입니다.
장재환 안전관리실장입니다.
김수현 예술지원실장입니다.
남미진 대학로센터실장입니다.
한지연 창작기반지원실장입니다.
임미혜 문화사업실장입니다.
이규승 축제기획실장입니다.
우연 예술교육실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지금부터 서울문화재단 주요 사업에 대해서 비치되어 있는 책자를 보고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페이지입니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4년도에 설립됐습니다.
다음 2페이지입니다.
현재 조직은 3본부 9실 25개 팀 8개 단위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정원이 232명에 계약직 포함해서 전체 260여 명이 현재 재직 중에 있습니다.
다음 3페이지 이사진 명단입니다.
이사 열두 분, 감사 한 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임으로서는 대표이사가 상임을 맡고 있습니다.
다음 4페이지 서울문화재단 예산 현황에 대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세입예산은 올해 1,318억 9,200여만 원이고 이 중에서 서울시 출연금이 533억 규모 그다음에 수탁사업비가 566억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출예산도 1,318억 9,000으로 편성이 되어 있고 이 중에 인건비와 경상비가 180억 규모로 되어 있고 수탁사업비 지출이 576억쯤 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저소득계층과 차상위계층에 가는 통합문화이용권 약 450억 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페이지입니다.
예산 집행 현황입니다.
현재 예산 집행률은 43.5% 집행되어 있고 하반기에 각종 축제사업이라든가 사업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다 집행될 예정입니다.
기본재산은 현재 정기예금 6,200만 원, 중소기업금융채권이 139억, 국공채가 12억 4,900여만 원, 부동산 785억해서 전체 937억 규모로 기본재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기부금은 현재 4억 900만 원 정도 기부금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ESG 경영체제와 문화예술과 연계한 기업 후원을 더욱더 확대해나갈 예정에 있습니다.
다음 6페이지입니다.
서울문화재단 시설 현황입니다. 전체 17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연번 1번에 재단 본관이 용두동에 있고 그다음에 여기에는 1본부 4실이 지금 근무 중에 있고, 15번에 보면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여기에는 2본부 5실이 배치되어 있고 나머지 다 창작공간으로 구성돼서 배치되고 있습니다.
정책비전 및 경영전략은 7페이지 자료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9페이지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주요 사업의 분야를 크게 본다면 7가지 분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7가지 분야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페이지에는 각 사업별로 예산 집행액, 예산 편성액이 목록화되어 있습니다. 10페이지, 11페이지는 위원님들께서 참고해 주시기 바라고 뒤에 가서 다시 한번 사업 세부내역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3페이지 예술창작 활성화 부분입니다.
예술기반지원, 창작지원, 융합예술플랫폼, 미래예술창작지원 4가지 분야로 되어 있습니다.
14페이지 예술기반지원입니다.
모든 예술이나 예술단체를 위해서 창작기획이나 준비를 위한 RE:SERCH, 공간 임대료 지원, 예술서적 발간 지원, 예술인 연구모임 지원 등 전체적으로 올해 총 458건에 19억 5,000 규모로 지원돼서 각 건당 평균 300~1,000만 원 규모로 458건이 지원된 바가 있습니다. 참고로 위에 상단에 보시면 사업별로 예산이 표기되어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15페이지 예술창작지원입니다.
예술 창작활동을 희망하는 예술단체나 예술가에게 지원하는 겁니다.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총 7개 분야의 예술인에 대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518명의 예술인과 예술단체에 103억 규모로 현재 지원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평균 지원금액은 약 2,000여만 원 정도 지원되고 있습니다.
다음 16페이지 융합예술플랫폼입니다.
4차 산업시대에 융합예술에 대한 창작지원 플랫폼과 예술ㆍ기술분야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서울국제디지털아트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과거에 ‘언폴드 엑스’라는 내용으로 진행해왔는데 올해 좀 더 확대해서 융합예술 작품 전시회를 국제 페스티벌 수준으로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ZKM이라든가 국내외 기관과 교류ㆍ협력을 함께 추진해서 11월에 개최 예정으로 있고 인공지능과 관련된 아니면 예술과 결합된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17페이지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일반시민과 문화예술기획자를 통해서 이런 미래예술창작, 융합예술에 대한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일반시민과정은 8개 강좌가 평균 1,100여 명의 관람률을 보이고 있고요 기획자과정은 저희가 개설한 강좌에 58만 명 정도가 계속 시청을 하고 있어서 전문기획자를 양성해내고 있습니다.
다음 19페이지입니다.
지역문화 및 시민문화 활성화 부분입니다. 6개 사업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페이지입니다.
지역문화 진흥사업입니다.
25개 자치구에 지역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N개의 서울’이라는 타이틀로 현재 16억 7,000만 원 정도를 24개 자치구에 지원하고 평균 지원금액이 약 6,900여만 원이 지원되고 있고요. 자치구문화재단 역량 증진ㆍ교류사업과 자치구 대상 우수 콘텐츠 배급ㆍ유통사업 그다음에 자치구문화재단 구성원들에 대한 역량 강화라든가 네트워킹사업으로 구성돼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21페이지 생활밀착형 지역 소극장 활성화입니다.
대학로 외에 서울 전역에 작은 소공연장들이 있습니다. 이 소공연장들이 코로나 때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었기 때문에 300석 미만 소극장을 대상으로 15곳을 선정해서 전체 2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아카이빙이라든가 생활예술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킹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22페이지 생활문화 활성화 부분입니다.
자치구 생활문화ㆍ예술동호회, 일반시민 등에 대한 생활예술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 생활문화25라는 타이틀로 자치구 생활문화 활성화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24개 자치구문화기관에 총 8억 규모로 지원해서 동호회들이 참여하게끔 했고 올해 처음으로 10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서울 생활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됩니다. 그래서 각 자치구에 산재된 생활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서울시민들이 도대체 지역에서 어떻게 생활예술이 펼쳐지나를 잘 모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런 생활예술 플랫폼 구축사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어서 언제, 어디서, 내 지역이 어떤 생활예술을 익힐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23페이지 거리예술축제입니다.
매년 서울거리예술축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도 서울광장, 노들섬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거리예술, 서커스, 미디어아트 등 총 27개 작품이 운영되고 올해는 노들섬에서 야외 오페라 ‘마술피리’ 전막 공연을 해서 서울시민들에게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다음 24페이지입니다.
서울의 비보이 문화콘텐츠 육성 사업입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비보이단을 선발해서 국내외 브레이킹 등 다양한 스트리트 장르의 공연을 해서 서울시민들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한 팀을 선정해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고요. 올해 9월 24일 노들섬에서 비보이 페스티벌을 열면서 비보이단을 선정하고 또 다양한 해외 작품과 국내 작품이 함께 어우러지는 비보이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에 있습니다.
다음 25페이지입니다.
광진구 광장동 상수도 치수장의 재생시설입니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거리예술ㆍ서커스 분야 창ㆍ제작과정을 지원하고 또 거리예술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또 시민 향유 프로그램으로 서커스 축제, 거리예술페스티벌 이런 것들을 참여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도 서커스 시즌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52회 1만 2,000여 명이 관람한 바가 있습니다.
다음 27페이지입니다.
예술교육 분야입니다. 전체 네 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습니다.
28페이지 서울예술교육실천가 양성입니다.
예술교육 전문인력 티칭 아티스트 TA 사업을 통해서 초중등 정규교육과정 또 지역거점의 예술교육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두 가지로 분류가 될 수 있는데 먼저 학교예술교육 TA 사업은 현재 84명의 티칭 아티스트를 선발해서 서울의 각 초중등 정규교육과 연계해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예술교육을 보급하고 있고요. 지역예술거점 TA는 서울지역에 있는 키움센터 3곳에 선발한 TA가 가서 예술교육을 하는 그런 실천가 양성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는 지금 현재 108학급 648회, 중학교는 72학급 523회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다음 29페이지 시민예술대학입니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예술대학은 저희가 10개의 시민예술 전문단체를 공모를 통해서 선정해서 시민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17개 프로그램 46회차 수업이 진행돼서 약 842명이 현재 참여를 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저희가 시민예술대학캠퍼스가 조금 더 서울지역 전역에 있어서 다양하게 진행을 했으면 좋겠는데 아직 조금 미비하기 때문에 기존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대학로센터, 무용센터 이런 곳에서 집중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30페이지입니다.
용산에 위치한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입니다. 여기서는 청소년 위주의 예술교육사업, 그래서 청소년 융합예술 쪽에서 굉장히 특화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융합예술교육과 청소년 창작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그런 사업들을 함께 진행해서 청소년의 창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예술가와 청소년이 함께 공동 창작기반을 조성해서 만들어가는 체험형 과정도 있고, 감정서가라는 곳을 통해서 출판워크숍, 창작워크숍을 통해서 예술 치유의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31페이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입니다.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상수도 가압장 재생공간입니다. 여기서는 어린이나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술놀이LAB, 커뮤니티LAB 해서 주로 예술놀이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또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소통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3페이지 창작공간 부분입니다.
창작공간은 15개 창작공간에서 다양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4페이지 유망예술지원 사업입니다.
데뷔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유망예술인이나 단체를 선정해서 9단체 약 2억 3,000만 원 정도의 지원금을 통해서 여기에서 선정 작품을 집중 개발하고 또 개발된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발표회를 여는 이런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5페이지 문래예술공장입니다.
문래예술공장은 실험적 음악 및 사운드아트 분야를 특화해서 하고 있고 또 여기서는 상주형 공연단체 기획사업인 문라이트 시범사업을 통해서 공연단체를 상주시켜서 다양한 공연, 시각, 다원예술을 진행하고 있는 그런 예술 공간입니다.
다음 36페이지 금천예술공장입니다.
독산동에 위치하고 있고 과거의 인쇄공장 건물 재생공간입니다. 여기는 국내외 시각예술가들의 레지던시 공간입니다. 그래서 열여섯 분이 선정돼서 1년 동안 작업공간을 배치받아서 여기에서 각종 예술작품을 만들어내고, 입주작가들이 성과발표회를 매년 10월에 오픈스튜디오라고 해서 작품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주로 시각예술가 위주의 레지던시 공간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37페이지 신당창작아케이드입니다.
신당동 중앙시장 지하상가의 유휴공간들을 공예ㆍ디자인예술가 전문의 레지던시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체 32개 실이 구비가 되어 있고요. 여기 32개 실에 입주한 공예ㆍ디자인 작가들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고 공동창작, 순회전시 등을 통해서 공예ㆍ디자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38페이지 서울연극센터입니다.
대학로 혜화역 옆에 지금 위치하고 있는데요 현재 리모델링 중에 있고 올해 11월에 재개관을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서는 연극과 관련된 다양한 아카데미 또 시민연극을 통한 연극의 확산, 연극인들에 대한 연습공간 제공 등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그렇게 돼 있습니다.
다음 39페이지입니다.
대학로 연습실입니다. 창작공간에 5개 연습실을 저희가 보유하고 있고 예술인들에게 이 연습실을 실비로 대여해서 대학로에서 연습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음 40페이지입니다.
서울무용센터입니다. 홍은동에 위치하고 있고 과거에 서부도로교통사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재생시설입니다. 그래서 여기는 무용 연습실이라든가 다양한 무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요. 국내외 무용 유관기관과 교류ㆍ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는 파킨슨 환우에 대한 무용 치유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고, 예술경영지원센터하고는 공연 해외진출 그런 무용인 공간 지원을 하고 있고, 해외무용기관과의 교류를 통해서 무용센터를 활성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41페이지 서교예술실험센터입니다.
홍대거리에 위치하고 있고요. 여기서는 인디음악이라든가 탈장르의 다원예술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장르의 신진예술인 20팀을 선정해서 교류프로그램을 지원한다든지 홍대 앞에 지역특화 콘텐츠인 인디음악 프로젝트 공연을 지원하는 이런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42페이지 연희문학창작촌입니다.
연희동 주택가 내의 과거 시사편찬위원회 건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국내외 문학작가를 대상으로 9개의 집필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9개 집필실에서 1~6개월 단위로 입주작가가 선정이 돼서 집필활동을 하는 그런 곳이고 여기서는 웹진이라든가 또 문학캠페인이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다음 43페이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입니다.
원래 잠실창작스튜디오라고 되어 있는데요 잠실종합경기장이 다 리모델링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 위치하고 있다가 리모델링 들어가서 그게 아마 완공 시점이 2026년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장애예술창작센터를 대학로로, 자유빌딩이라는 곳인데 이쪽으로 임시 임대해서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현재 아직까지는 잠실에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고 올 9월에 대학로로 이전해서 임시공간에서 장애예술창작센터를 유지할 그럴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전체 입주작가 12명이 입주하고 계시고 장애예술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또 여기에는 로레알코리아라든가 다국적 기업들과 연계해서 장애예술인의 작품들을 로레알코리아 포장지에 같이 적용한다든지 하는 그런 활동들을 저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44페이지 장애예술창작센터 외에도 장애예술인의 창작활성화 지원을 위해서 약 2억 8,00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24개, 장애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평균 1,000만 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45페이지입니다.
서울스테이지11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저희가 많은 창작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예술가들만 활동하는 레지던시 공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에게 굉장히 소외되어 있는 그런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는 클래식이나 무용, 다양한 공연들을 창작공간의 콘셉트에 맞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해서 오전이 있는 삶 그래서 예술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31회 진행을 했고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2,890여 명이 관람을 했고 특히나 이것은 예술가들에게 실연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간접지원의 효과를 내고 지역민의 문화향유를 높이고 창작공간을 활성화하는 이런 사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47페이지 문화정책 개발 및 제휴협력 추진입니다.
48페이지 문화정책개발 및 지원은 재단의 중장기 경영전략, 경영 비전 목표를 수립하고 있고요. 또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실태조사를 올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문화지표조사와 함께 서울의 문화향유를 저희가 진단하는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있고요. 문화예술분야의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서 서울문화예술포럼을 운영하고 있고 또 광역문화재단연합회, 세계도시문화포럼 등의 국내외 교류ㆍ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9페이지 서울메세나 사업입니다.
민관 협력을 통한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서 진행하고 있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든가 ESG 경영과 문화예술을 같이 연계해서 다양한 메세나 활동사업들을 유치하고 있고, 문화예술을 활용을 위한 ESG 경영 제안 기업설명회를 지난달에 열어서 큰 호평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다음 50페이지입니다.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런칭 사업입니다. 기초예술분야의 시각분야는 NFT가 많이 진입이 되어 있는데 음악, 무용, 전통 이런 분야의 순수 기초예술 분야는 NFT가 굉장히 미흡합니다. 그래서 기초예술분야의 미래예술 지원체계를 좀 더 확보하기 위해서 이런 NFT 지원ㆍ제작사업을 하고 이를 위해서 몇 주 전에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 운영사인 갤럭시아SM-갤럭시아넥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52페이지입니다.
대학로극장 쿼드가 내일 오픈을 합니다. 지하 객석이 258석 가변형 블랙박스 무대고요. 21일부터 8월 말까지 개관 페스티벌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고 국제공연예술제, 옵/신 페스티벌, 자체 제작프로그램 등이 올 하반기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에 있습니다.
다음 53페이지 예술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서 예술인단체, 예술인의 사회안전망이라든가 예술인 창작활동 도움이라든가 예술인 대상 법률ㆍ심리상담, 온오프라인 법률 컨설팅 이런 것을 통해서 예술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4페이지 청년예술 활성화 부분입니다.
충정로 청년주택단지 내에 청년예술청을 저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을 거점으로 해서 청년예술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또 각종 지원사업 프로그램, 미래형 창작준비를 위한 뉴미디어 매체에 대한 워크숍, 쇼케이스 이런 것을 통해서 청년예술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은 55페이지 홍보플랫폼 운영 및 안전관리부분입니다.
56페이지입니다.
저희가 다양한 언론홍보, 영상제작 확산, 뉴미디어 콘텐츠 발행들이 있고, 57페이지에 문화예술간행물을 발간해서, ‘문화+서울’이라는 월간지를 매월 제작 발간하고 있습니다.
다음 58, 59페이지 정보시스템 운영입니다.
정보시스템 운영 중 예술인 지원사업을 예술인이 찾아보려면 굉장히 힘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예술지원 공공앱을 개발해서 홍길동 무용가가 지원 받을 수 있는 게 얼마인가 간단한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검색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앱을 오픈해서 지금 시험 운영 중에 있고, 예술 지원사업에 대한 정산과 신청 이런 것들을 SCAS라는 자체 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서 현재 진행하고 있어서 원활하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60페이지입니다.
연간 예술인들 7,000여 명이 지원사업에 응모해서 이 중에서 되시는 분들이 약 2,000명이 채 안 됩니다. 그래서 한 5,000명 이상 분들은 지원사업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5,000명 이상도 마찬가지로 지원이 없더라도 공연이라든가 작품 전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서 탈락한 미선정 예술가를 위한 약자와의 동행 예술인희망캠페인을 해서 이분들의 공연이라든가 이런 걸 네이버라든가 카카오톡이라든가 이런 곳의 배너를 일정 부분 확보해서 이분들 홍보를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다음 61페이지입니다.
저희가 창작공간들이 많다 보니까 중대재해 위험시설물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중대재해 시설로는 6개 시설이 선정되어 있고요 이렇다 보니까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얼마 전에 안전관리실을 신설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62페이지 보면 참고자료로 수탁사업 현황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452억으로 가장 높은 사업으로 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에 대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이건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창기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나오셔서 간부 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안녕하세요? 세종문화회관 사장 안호상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그리고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서울시의회 11대 개원을 축하드리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해 위원님들의 새로운 시각과 지원을 기대하며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세종문화회관의 업무현황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고에 앞서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단장과 간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부 경력은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입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입니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 그리고 소년소녀합창단장입니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입니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이 계시는데 지금 해외 체류 중이라서 오늘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위원님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경영진 간부들입니다.
장현 경영본부장입니다.
이양희 공연예술본부장입니다.
마지막으로 이향순 문화사업본부장입니다.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주요 업무를 간략히 요약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5페이지 일반현황 보고드리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창달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조성 및 운영 등을 위해 1978년 개관하여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 등 9개 서울시 예술단 운영을 비롯하여 3,022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세종대극장, 600석 규모의 세종M씨어터, 4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홀인 세종체임버홀 그리고 최근에 개관한 블랙박스 씨어터인 세종S씨어터까지 모두 4개의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장과 문화예술교육사업, 국내외 교류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를 저희 세종문화회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페이지 조직 및 인력입니다.
저희 세종문화회관은 3본부 1실 15팀으로 구성하여 9개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처와 예술단 시설서비스직 등 총 526명 정원에 현원 442명으로 현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 예술단별 자세한 소개는 7페이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8페이지 이사회 현황입니다.
현재 조미진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당연직이사, 선임직이사, 노동이사 등 13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활발한 이사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9페이지 예산 현황입니다.
2022년 예산 규모는 총 620억 원입니다. 수입은 크게 출연금 및 공연ㆍ전시사업 등의 입장료, 대관ㆍ임대사업의 관리사업수익으로 지출은 공연ㆍ전시ㆍ교육사업 등의 사업비와 인건비 등 일반관리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1년 지난 1년간은 코로나와 저희 임대공간 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되지 않은 탓에 저희의 재정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금년도 6월 현재 잠정 추계로는 금년도 예상 수입이 목표 예산에는 다소 미달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기관 전체 경영에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다음 시설별 세부사항은 10페이지와 11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세종문화회관은 앞서 말씀드린 4개 극장과 전시장, 교육기능 등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만 1978년 개관 이후 44년이 경과해서 45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극장은 집회 위주로 처음 만들어지다 보니까 공연장으로서의 기능이 다소 부적합한 부분이 있고 기타 체임버홀이나 M씨어터 역시 전용성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최근에 개관한 다른 서울시내의 공연장에 비해서 시설 현황이 노후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많은 부분 뒤떨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세종문화회관 리모델링을 위한 기본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13페이지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의 비전 및 전략입니다.
특별한 경험으로 시민 삶에 가치를 더하는 세종문화회관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3대 전략목표 세계 예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제작극장, 최고의 예술 작품으로 차별화하는 예술단, 그리고 시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예술 작품 이런 3개 목표와 5개 전략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5개 전략과제는 아래에 있는 것과 같이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극장, 예술단의 변화와 혁신, 시민예술 프로그램 확대, 복합문화공간 가치 창출,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입니다.
다음은 이상의 전략과제별로 주요 사업현황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5페이지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극장 파트입니다.
지난해 10월 제가 세종문화회관에 부임하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했던 것이 동시대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콘텐츠 제작극장으로의 전환입니다. 대중성 강한 외부 대관공연 중심 운영에서 탈피해서 서울시 예술단의 자체 콘텐츠 기획ㆍ제작에 집중함으로써 세종문화회관 본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각 예술단의 창의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국내외 최고 창작진과 협업하여 작품성과 대중성 그리고 경쟁력을 겸비한 작품을 제작하고자 합니다. 7월 현재 서울시 예술단의 8개 작품과 기획공연들을 함께 구성한 2022년 봄 시즌에서는 이런 공연들로 인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서울시합창단,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고 연출가 정구호, 안무가 김재덕, 김성훈 등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서울시무용단의 신작 ‘일무’는 공연계와 언론계의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가을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ㆍ가족 시즌도 공연 중에 있습니다.
2022 세종 시즌의 세부 사업내역은 16페이지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7페이지입니다.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시즌은 바로 컨템포러리 시즌인 ‘Sync Next22’입니다. 가변형 블랙박스 극장인 S씨어터의 공연장 특성을 활용하여 동시대 예술을 개척하고 내일의 예술가를 만들어가는 최고의 아티스트를 섭외하여 무용, 다큐연극, 실험 오페라 등 예술성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13개 50회의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안은미, 이날치,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비교적 대중들한테 알려진 예술가들과 그 외에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뮤지컬단 등이 참여하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들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관객들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9페이지 MZ세대 중심의 콘텐츠 제작입니다.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를 비롯해서 젊은 관객 유입을 위해 영화 등의 타 장르 그리고 관객경험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앞서 보고드렸던 바와 같이 ‘Sync Next22’ 공연 중의 일부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이래 최초로 스탠딩 공연을 운영해서 관객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객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 자체 공연뿐 아니라 대관에 있어서도 공연장별 특색을 극대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뮤지컬 ‘웃는남자’,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의 콘텐츠를 공동주최로 추진하고 정기 대관 및 장기 공연물도 가능한 조기에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페이지는 예술단의 변화와 혁신 파트입니다.
예술단체에 대한 최고의 예우는 좋은 예술감독을 선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초 공석이었던 서울시예술단 4개 단체에 신임 단장님들을 선임하였습니다. 다행히 뛰어난 역량의 단장님들을 모실 수 있어서 빠르게 변화하는 예술 환경에 보다 앞서 나가며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과 기획력을 살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술단원 개개인ㆍ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내부 경쟁시스템과 공연 합평회 등 예술단 기량 향상을 위한 선순환 평가구조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외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합창단, 유스오케스트라단 등 3개 청소년 예술단들은 미래 전문예술인으로서 성장시킨다는 설립 취지에 맞게 교육단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고 있으며 음악캠프 등의 집중 교육과정을 거친 후 실제 무대에 오르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전략과제는 23페이지 시민 예술 프로그램 확대입니다.
먼저 전시사업 보고드립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는 2개의 미술전시관과 역사전시관인 세종ㆍ충무공이야기 그리고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미술관은 트렌디하고 대중 친화적으로 디자인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펀한 전시 및 콘텐츠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의 전시는 자연 속 문화공간인 북서울꿈의숲의 특성을 반영하여 예술과 함께 힐링하는 가족 참여형 전시들을 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위치한 역사전시관 세종ㆍ충무공이야기는 개관 10여 년이 지나 전시 공간 및 휴게 공간 등 시설이 노후한 관계로 현재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25페이지 예술교육 부분입니다.
일반 성인그룹, 리더스그룹, 그리고 예술가그룹, 청소년그룹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게 해외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감상교육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극단은 연극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시민연극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 대상 연극교육 및 실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14기로 7월부터 12월까지 시민 대상 강의를 통해 12월에는 시민 수강생들의 작품이 세종S씨어터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다음은 27페이지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나눔공연인 ‘천원의 행복’입니다. 전석 1,000원으로 공연장 진입장벽을 낮추어 문화예술 경험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한 사회공헌 공연으로 특히 올해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서 가용 객석의 30%를 문화소외계층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연간 12공연에 총 19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네이버와 협업으로 연중 온라인 중계도 진행하고 공연 관람의 수혜범위도 확대하고자 합니다.
다음 28페이지 어린이 예술교육을 통한 사회공연입니다.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초등학생 대상의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그리고 다문화, 한부모 등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오케스트라를 통해 예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한국형 엘시스테마 프로그램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공연 및 전시 관람을 지원하는 ‘새꿈 프로그램’도 7년째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6년간 누적 관람 인원 3만여 명으로 올해에도 세종문화회관의 주요 공연과 전시 관람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음 29페이지 서울시예술단의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예술단 나눔 공연들은 올해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자치구와 협업으로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인 ‘예술로, 동행’ 그리고 서울시와 우호 교류협력을 체결한 자치단체와 상호 교류하는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사업이 대표적인 사업이 되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네 번째 전략과제는 복합문화공간 가치 창출입니다.
30페이지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광화문광장 개장에 발맞추어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께 보다 편리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세종문화회관의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통약자에게는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까지 세종 라운지를 조성하여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애와 경계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무인검표 시스템인 스피드 게이트, QR코드가 포함된 모바일 티켓 등 시스템을 구축해서 스마트 시어터로서의 전환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설적인 측면과 중대재해 예방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ㆍ보수를 실시하고 중대시민재해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는 등 물리적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33페이지 보고드리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세종문화회관 공간 재구조화와 연결되는 부분으로 세종문화회관의 공간을 공익적 공간과 수익적 공간으로 전략적으로 구획해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임대수입도 추가로 확보하고자 합니다. 광화문광장 개장 시 상업적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여 광화문 일대의 핫플레이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업체 유치를 노력 중에 있습니다.
34페이지입니다.
마지막 전략과제인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의 시즌 및 각종 사업들 그리고 공간과 연계하여 기업과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후원 협찬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올해에는 변화해가는 세종문화회관의 공간과 콘텐츠 등의 비전에 맞춰서 새로운 후원회 회장단을 선임하려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 예술단체별로 후원회를 구성해서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세종문화회관의 이용실적에 따른 일반 회원등급 3개의 회원등급을 만들어서 세종문화회관을 자주 오고 공연을 많이 보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세종 S멤버십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 업무보고를 마치고 위원님들께 두 가지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상반기 두 번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으로 추경이 편성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고 예비비 사용에 대한 부분은 8월 회기에 별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7페이지부터는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내용에 대한 조치, 실적입니다. 위원님들의 의견을 성실하게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에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새롭게 주시는 고견을 바탕으로 세종문화회관이 광화문광장 개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 시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작극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부지런히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안호상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어떻게 이어서 질의답변을 할까요, 10분 동안 정회를 했다가 할까요? 좀 쉬었다가 할까요? 정회를 할까요?
●김기덕 위원 조금만 하고…….
●위원장 이종환 아예 정회를 하고 이따가 한 번에 질의답변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냥 질의답변으로 들어갈까요?
그냥 질의 계속하시겠습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일괄해서 질의답변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덕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기덕 위원 방대한 업무보고를 참 잘 받았습니다. 저는 김기덕 위원입니다.
손은경 대표님, 이창기 대표님, 안호상 사장님 처음 뵙게 됐습니다.
아까 손은경 대표이사님께서 서울시의회로부터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고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어떤 지적을 그렇게 많이 받으셨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제가 서울시향 대표로 부임한 지 10개월 정도 됐는데요 이전의 시의회 보고서나 이런 것들을 제가 많이 살펴봤는데 저희가 아마 정명훈 감독이 재단을 설립하고 15년 정도 저희 지휘자를 맡으셨다가 8년 전에 일명 서울시향 사태라는 외부적으로 불거진 사항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사태가 되면서 시의회에서 저희의 여러 가지 내부 이슈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시게 되고 그게 또 외부언론으로도 많이 노출된 것 같고요. 그러면서 저희 제도적인 내부 문제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치라고 지적을 많이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시정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래서 많이 시정이 됐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일부는 많은 지적해 주셨기 때문에 시정하는 노력을 한 것 같고요. 그런데 아직까지 풀지 못한 숙제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을 이제는 정말 제대로 풀어야 되는 그런 시점이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기덕 위원 아까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만들어야 되겠다, 어떻게 도와드려야 될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아까도 계속 말씀드렸는데요 지금 회사 내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결국은 오케스트라가 사람이 하는 거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상임지도자가 와야 하고 그리고 저희 단원들이 제대로 새로운 우수한 단원들이 영입되면서 시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새로운 상임지휘자를 선임하는 과정에 있고요. 그런 과정 절차에 대해서 제가 추후에 위원님들을 찾아뵙고 말씀을 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한테 많은 지지를 해 주시면 좋겠고요. 그리고 단원들을 채용해야 하는데 지금 채용제도가 행안부의 제척ㆍ기피라든가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규정을 저희한테 같이 적용하라는 것 때문에 저희가 1년간 여러 위원님들과 시의회에 논의를 했고요. 지금 많은 것을 이해를 하셔서 채용제도가 정비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채용제도에 대해서도 보시고 많은 지지를 해 주시면 저희가 이제는 정말 새로운 단원을 제대로 뽑아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기덕 위원 잘 알겠습니다. 깊은 내용은 시간이 가면서 해결이 되고 대안이 제시되겠습니다만 이번 11대 의회가 처음 구성돼서 오늘 보고를 받았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어떤 방향이 합리적인지 또 어떤 것에 문제점이 있는지 이런 많은 숙제를 갖고 우리 의회와 협력하시면서 발전적인 방안을 찾아보도록 노력하십시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감사합니다.
●김기덕 위원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안호상 사장님 반갑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작년 10월에 부임하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 이후에 지금까지 큰 변화를 꼽자면 어떤 것을 말씀하시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우선 그동안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었고요. 그다음에 세종문화회관의 예술콘텐츠, 세종문화회관은 공연ㆍ전시예술 등 문화예술기관이다 보니까 세종문화회관을 통해서 구현되는 예술작품들을 어떻게 어떤 수준에서 공급할 것이냐가 하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 시민들의 관심 사항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동안은 주로 외부 대관이나 이런 외부 콘텐츠 위주로 공급됐던 세종문화회관을 이제 가능하면 자체 예술단이 9개나 있는데 예술단공연이 점점 뒷전으로 밀리고 하다 보니까 그것이 세종문화회관 내부에 여러 다른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건 세종문화회관이 실제 운영에 있어서 정상화가 안 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서 그 부분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서 예술단체 중심의 제작극장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을 했고요. 지금 그런 여러 가지 내부적인 전환에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기덕 위원 아까 업무보고에서 강조를 하셨는데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 극장화 하겠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맞습니다.
●김기덕 위원 여기에 주안을 많이 두고 계신다고 보면 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하여튼 기대가 되고요. 업무보고 책자에 인력 정원표를 보니까 사무처 정원이 158명, 예술단 정원이 244명, 시설서비스 정원이 124명이네요? 그런데 현원을 보니까 예술단 현원이 아까 시립교향악단도 164명에 135명 이렇게 되어 있던데 정원 대비 70명이나 부족해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현상이라고 보이고요. 결과적으로는 세종문화회관에 9개 단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세종문화회관의 주요 콘텐츠가 극장의 프로그램이 예술단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게 아니고 초청이나 외부대관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다 보니까 예술단에 대한 세종문화회관의 관심이나 서울시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하고요. 먼저 시대가 바뀌다 보니까 예술단원 지금 정원 자체가 조금 과다하게 잡혀있는 부분도 있고 그런 것들을 현실화시킬 필요도 있고 또 그동안 예술단 정원을 너무 지나치게 억제한 측면도 있으니까 이런 부분들은 조금 활성화시키고 해서 이 부분은 정상화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정상화 작업이 앞에 말씀드린 대로 세종문화회관의 콘텐츠 제작 운영 방향하고 관련이 있다는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세종문화회관이 어떤 극장이냐라는 것을 먼저 정리한 다음에 순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기덕 위원 이런 이유는 아닐까요? 총액 인건비가 제한받아서 더 뽑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거고 또는 정원 축소문제는 노사 협의 사항이라 조정하지 못하는 것이 해당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당장 기술적으로 규정상에는 그런 문제가 있는데요 그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기관의 목표가 먼저 다시 설정되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기덕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개선점을 사장님께서 찾아야 하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내부의 직원들을 지금 설득 중에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다른 단들도 보니까 서울시 의존비율이 아까 어디예요 시립교향악단 69%, 이렇게 서울시 의존도만 높일 일이 아니고 자체적인 수익성 확보라던지 이런 쪽에 활성화를 기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2년 반 가까이 상당히 모든 일이 정지되고 했겠습니다만 어쨌든 활성화를 기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제가 이 자료를 보고 지적을 해 드리는 거거든요. 그런 점에 유념하셔서 세종문화회관이 더 활성화된, 시민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이런 모습으로 탈바꿈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이종환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네, 문성호 위원님.
○문성호 위원 좋은 업무보고, 방대한 업무보고를 정리해 주신 세 분께 감사드립니다. 서대문구 2선거구의 문성호입니다.
먼저 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님께 한번 여쭙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실 때 보니까 인사 채용권이 노조에게도 있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맞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맞습니다.
●문성호 위원 사실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단체협약이 있습니다, 노와 사 간에.
●문성호 위원 2019년 단체협약서 제6장 37조, 39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혹시 그 조항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은 안 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 조항이 상당히 불합리하고요. 기본적으로 노조가 갖고 있어야 될 권한이 일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본 단원들이나 직원들의 권리를 대변하고 업무상 불이익이 있거나 임금에 문제가 있으면 그건 노조가 해야 되는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저희 서울시향 경우에는 보통 노조들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훨씬 넘어서는, 경영자가 가지고 있어야 되는 권한이 지금 노조한테 다 가 있는 단체협약을 2019년에 체결해버렸습니다. 그래서 한 번 체결한 단체협약은 갱신하기 전까지 계속 유효한 상태로 갑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직원에 대한 평가를 하거나 직원에 대해서 채용을 하거나 아까 정년제도 같은 걸 회사 제도적으로 설립하거나 할 때 노조의 동의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문성호 위원 동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을 역 갑질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여기 노조분 여기 계신가요? 노조 소속분 안 계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오늘은 안 계신 것 같습니다.
●문성호 위원 안 계십니까? 노조분이 계시면 여쭙고 싶었는데 대표이사님께서 아시는 한도 내에서만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노조 소속원들이 공개되어 있습니까, 비공개되어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 대표노조가 지금 80여 명 정도인데요 아까 전체 130몇 명 중에 80여 명이 대표노조인데 다 오픈되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단원들도 소속되어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단원들 중 70명 가까이가 노조원으로 소속되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제 개인적인 의문인데 예술을 하는 음악가가 노동으로 치부될 수 있겠습니까, 생산직이 아닌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노동이라는 게…….
●문성호 위원 물론 대표이사님께 제가 질타를 하는 건 아닙니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해결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조와 협상을 해서 채용 시에 하는데 채용이 직원만인가요, 아니면 단원들도 포함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채용이 전체 단원도 포함이고요 저희가 지휘자를 뽑는다고 할 때 그분들의 상사가 지휘자 음악감독일 건데요 그 지휘자를 뽑는 것, 부지휘자를 뽑는 것, 저희 공연에 중요한 자문이라고 공연기획을 할 때 인사를 뽑는 것, 저희 회사의 주요 모든 인사에 노조가 관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굉장히 불합리한 상황이군요. 대표이사님을 사실상 총알받이로 내보내는 거지 않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제가 대표이사로 부임하고 나서 이 조직에서 가장 문제라고 생각했던 건 기본적으로 대표이사가, 사가 가져야 되는 권한이 있는데 이 회사는 현재 상태로는 사가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다 노조에 가 있어서 제가 모든 건에 대해서 노조의 동의를 받고, 제가 안을 마련한 다음에 “이게 괜찮겠냐”, 동의하지 않으면 진행을 한 치도 할 수 없습니다.
●문성호 위원 동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부탁드리겠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면 오케스트라라고 하는 건 악기군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타악기군, 금관악기, 목관악기 이렇게 관련된 군이 있는데 이 군을 따로 관리하나요, 한번에 관리하시나요?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각 악기군별 상이한 이해관계나 아니면 요구사항, 행정적 처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데 있어서 악기군별 단원들을 통합으로 관리하는지 아니면 악기군별로 따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전체적으로는 통합적으로 관리를 하고요 악기군별로 직책 단원이라고 수석, 부수석, 총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연주를 할 때마다 각 악기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나오는 횟수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똑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맞춰서, 전 세계 오케스트라의 역사가 지금까지 엄청 오래됐기 때문에 저희가 과거 우수한 오케스트라들이 운영했던 것들을 다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런 기반을 참고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알겠습니다. 더 힘써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님께 간단히 여쭙겠습니다.
예술인이라고 하면 정의를 하실 때 대표이사님께서 어떻게 정의하시겠습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기본적으로 예술활동을 해 오고 있는 분들이 우선이 되겠고요 그다음에 예술인 활동 증명이 됐다든지 하는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분들이 예술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예술가도 같은 의미인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같은 의미라고 보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업무보고서 상에 예술인과 예술가가 혼용되어 있길래 여쭤본 거였습니다.
그러면 혹시 시카프(SICAF)라고 들어보셨나요? 서울국제만화애니페스티벌 줄여서 시카프라고 부르는데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그건 저희가 아니라 경제진흥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성호 위원 그러니까 그런 행사가 있는 걸 혹시 아시는지…….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죄송합니다. 미처 파악을 못 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것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하긴 하는 거지만 서울코믹월드라고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둘 다 만화행사입니다. 예술이라고 칭했을 때 대표이사님께서 많은 증진을 해주시고 지원도 해 주시는 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화라고 했을 때, 지금은 웹툰이 굉장히 성행했기 때문에 물밑에서 많이 올라온 상황이긴 하나 사실상 소수 예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속칭 오타쿠 문화라고 해서 배척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쪽 예술도 사실상 엄연한 문화산업이기 때문에 관심 가져 주시고 꼭 증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 예술지원본부장님 계신가요?
한 가지만 여쭙고 싶은데요 예술창작 지원과 같이 지원하는 건 좋은데 예술창작 지원에 속하는 예술가 혹은 예술인의 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예술창작본부장 김영호 예술지원은 예술인인가 아닌가에 대한 문제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저희들 입장에서 예술인이 무슨 자격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동안의 예술활동을 통해서 커리어를 쌓아온 정도를 보고 그분들 예술활동에 대한 평가를 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문성호 위원 예를 들자면 창작문학이라고 봤을 때 작가라고 하면 신춘문예 등단하면 작가라고 인정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술가를 지원하는 건 좋은데 이 예술가가 어디까지 들어가는지 그리고 또 제가 개인적으로 걱정하는 부분은 뭐냐면 예술활동을 함에 있어서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 시간 동안 유튜브나 SNS 셀럽을 병행해서 수입을 얻은 사람도 없지는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걸 어떻게 구분하는지 그래서 예술활동을 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걸 증명하고 예술인이라는 걸 증명할 때 기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여쭙는 겁니다.
●예술창작본부장 김영호 말씀대로 그게 두부 자르듯 자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예를 들면 조금 전에 문학 표현하셨는데 신춘문예에 당선한다고 해서 모두 문학인은 아닙니다. 저희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신춘문예에 당선되지 않더라도 예술 지원의 트랙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 부분들은 어쩌면 문학계, 그러니까 신춘문예를 가지고 있는 카르텔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그쪽에서 자기들의 권위나 예술계의 존엄성 예를 들면 자기네들이 표현하는 그것을 위해서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이지 문학인이라고 했을 때 반드시 신춘문예에 당선돼야 된다 이런 것은 아닌 걸 말씀드리고…….
●문성호 위원 참고하겠습니다.
●예술창작본부장 김영호 또 서울문화재단에서 지원 트랙도 다양하게 폭넓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경쟁을 했을 때 더 많은 경험치나 더 많은 예술활동을 했던 분들이 우선되는 것은 예술의 수월성 때문에 도리가 없는 부분이지만 재단에서는 다양한 트랙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근한 예로 예술청 같은 그런 곳에서는 스스로 예술가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이면 예술가라고 인정해 주는 트랙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을…….
●문성호 위원 너무 광범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 부분은?
●예술창작본부장 김영호 물론 말씀대로 법률적으로 정해져 있는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인 지원을 위해서 법적 혜택을 받는 예술인들은 물론 가지고 있는 규정들이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예를 들면 미술인은 한 번의 개인전을 해야 된다, 문학인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간행물에 작품을 실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그분이 예술인으로 등록하고 정부에서 줄 수 있는 갖가지 혜택들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것하고 또 다르게 저희들이 예술생태계의 풍성함 그리고 누구나 예술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확장된 생태계를 위해서는 필요에 따라서 법적으로 예술가만을 선택해서 지원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성호 위원 말씀은 알겠습니다. 요점은 혹시나 만연해 있을 부정수급에 대해서 대비책이 있는지 확인차 한번 여쭤봤고요.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제가 굳게 믿고 있습니다만 혹시라도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이효원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저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님께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아까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씀도 해 주셨고 지휘자, 연주자분들은 교향악단의 커다란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어느 정도 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2005년에 재단법인화 되면서 과거 서울시향 단원들의 반 정도가 나가셨다고 들었고요. 그중에 평가를 통해서 반 정도가 이 서울시향 재단으로 같이 오셨고요 그 이후에 새로운 분으로 다 채웠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대부분 분들의 근속연수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저희랑 계속 같이하고 계신 분이 가장 많고요 그래서 15년 이상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제출해 주신 자료를 보면 여기에도 서울시예술단이 있고 여기에 변화와 혁신안 이렇게 해서 예술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내부경쟁시스템도 하고 예술단 기량 향상을 위한 선순환 평가구조의 기반을 조성하겠다 이런 안을 가지고 오셨어요.
그런데 지금 현재 시향에서 가지고 오신 역량 강화안을 보면 정기 공연을 더 많이 하겠다 그리고 음반녹음을 하겠다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사실 이거는 시향에서 당연히 해야 되는 부분인 거고 저는 이런다고 해서 역량 강화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제가 알기로는 이번 주인가 다음 주 중에 업무협약 관련된 노사와의 회의 자리가 있으시죠? 거기서 혁신안을 가지고 오셔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시향이 아무래도 서울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자리에서 반드시 내부적인 혁신안을 가지고 오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오늘 이 자료는 사실 말씀하신 부분이 정확히 맞습니다. 정기 공연은 기본적으로 기초가 갖추어져 있는 바탕에서 좋은 공연을 해야 되는 거고요. 역량을 강화하려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고 평가를 통해서 그 안의 경쟁력을 키우고 해야 되는데 저희 지금 문제점 중의 하나가 8년간 평가를 못 하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도 저희가 속히 해결해야 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이효원 위원 반드시 해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유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서울문화재단은 업무보고 자료를 잘 정리하셨네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감사합니다.
●유정희 위원 모범답안처럼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도 쉽고 업무 파악하기도 쉽네요.
자료를 좀 요청할게요. 지난 3년간 관악구의 단체 또는 관악구에 지원된 문화사업에 대한 사업과 예산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잘 알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언제까지 될까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위원님, 내일모레까지 드려도 되겠습니까?
●유정희 위원 네, 알겠습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내일모레까지 자료 작성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유정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 문성호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질의드리고 싶은데요. 일단 아까 말씀해 주신 많은 프로그램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준비되고 진행됐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엥겔지수라는 수학적 수치가 있지 않습니까? 그걸 대비하셔서 문화향유실태를 극복하고자 ‘천원의 행복’이라는 걸 준비하신 걸 확인했는데요 이 ‘천원의 행복’이 그야말로 입장료가 1,000원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신분증이나 아무나 가면 1,000원인가요, 아니면 선별적으로 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신청자가 객석 수보다 많기 때문에 매번 신청하신 분들을 저희들이 선정하는 방식에 따라서 선정해서 그분들한테 저희가 다시 연락을 드려서 1,000원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신청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재산 신고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닙니다. 그런 건 없고 그냥 모든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제가 말머리에 엥겔지수를 말씀드린 게, 엥겔지수가 뭔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입에서 어느 정도가 식비로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경제적 지표가 되는 거잖습니까? 그래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1,000원에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거는 참 감사드리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경제적으로 봤을 때는 비효율적이라고 제가 지적을 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에는 1,000원에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여유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차라리 제가 들어가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더 힘든 친구가 들어가기 좋은데 그걸 구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런 마련이 안 되어 있는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올해부터 ‘천원의 행복’ 좌석 중에 30%를 동행좌석이라고 해서 경제적으로 취약하신 분들, 평상시 예술에 접근이 어려우신 분들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추가로 별도의 좌석을 30%를 할당해서 그분들 대상으로 해서 좌석을 부여하려고 합니다.
●문성호 위원 조치는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추천해 드리자면 서울시에서 행하는 ‘서울런’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맞춤형 교육방침인데 약간은 수고스러우시더라도 그런 식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이 진정하게 효율적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께서도 약자와의 동행을 말씀하셨었는데 진짜 필요한 사람들한테 가는 게 진정한 복지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약자와의 동행을 만들기 위해서, ‘천원의 행복’ 정말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진짜로 선별돼서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갈 수 있도록 꼭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이종배 위원입니다.
먼저 서울시향 대표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먼저 지휘자가 중요하다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세계적인 지휘자든 어떻든 저희는 일반인으로서 지휘자가 배출되는 매커니즘이라고 할까요? 그런 경우 보통 어떻게, 예를 들어서 피아노 연주자 그러면 피아노 이렇게 학교에 가서 하는데 지휘자는 어떻게 양성되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휘자는 저희가 지휘자 자체를, 오케스트라가 양성하는 작업을 저희가 직접 하고 있지 않은데요 지휘자들이……. 저희도 부지휘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희 서울시향 같은 한국에서 대표오케스트라가 주니어 지휘자들을 부지휘자로 하면 그 사람들의 프로필에 서울시향의 부지휘자를 했다 이런 경력이 찍히게 되고 그런 친구들이 한국에만 있는 게 아니라 서울시향을 해봤다는 경험을 가지고 외국에 나가서 샌프란시스코 오케스트라다, 또는 보스턴 오케스트라다 이런 데에 어플라이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런 경력들이 계속 쌓여서…….
●이종배 위원 아니요,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건 예를 들어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우수 지휘자를 어떻게 선임하냐고요?
●이종배 위원 아니요, 피아노 연주자라고 하면 보통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 다니다가 또 학교에서 계속하다가 고등학교 예술학교 진학하고 대학도 피아노 전공을 해서 피아노 연주자로 배출되잖아요. 그런 루트를 봤을 때 지휘자도 지휘자과가 있는지 학교가 있는지 그걸 여쭤보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휘자과도 있고요.
●이종배 위원 아, 있나요, 따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과도 있고 지휘자가 때로는, 김선욱 씨라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피아노를 치다가 어느 정도 급이 높은 레벨에 가신 분들은 그분들이 지휘자로 전환을 합니다.
●이종배 위원 아, 그런 경우도 있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그래서 악기를 기본적으로 하셨던 분이 지휘자로 전향해서 지휘자 수업을 받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럼 지휘자가 중요하다고 하시니까 체계적으로 세계적인 지휘자를 길러낼 수 있는 시스템 같은 건 없나요, 현재?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현재로서는 저희가 부지휘자 제도를 운영하는 것 말고 없는데 저희가 만약에 세계적인 지휘자를 모시게 되면 그분이 우리 한국에 있는 우수 연주자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지휘자로 가고 또 세계적인 지휘자를 우리나라에서 배출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아직까지 솔로는 피아노 이번에 반 클라이번에서 임윤찬이라든가 이렇게 솔로 콘테스트에서는 세계 1위를 하고 있는데 지휘자 중에서는 정명훈 감독이 세계적으로 이름이 난 편이었고요. 그 외에는 아직까지 한국 지휘자가 그 정도 명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체계적으로 세계적인 지휘자를 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앞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연구해볼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분명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것도 해 보시고, 그다음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어떤 데가 있을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오케스트라라고 하면 저희가 이름을 들으면 알 수 있는 정도의 오케스트라인데 보통은 각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여러분들도, 큰 주요 도시인 뉴욕이라고 하면 뉴욕 필이 있고요, LA라고 하면 LA 필이 있고, 보스턴에는 보스턴 오케스트라가 있습니다. 유럽에는 비엔나…….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라는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요건 같은 게, 예로 역사성이라든지 실력이라든지 어떤 요건이 있을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래서 가장 중요하다고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 좋은 지휘자가, 저도 아직 음악계의 완전 전문가가 아니어서 모르지만 그분들이 들었을 때 전율이 오고 최고 수준의 연주를 하는 그걸 하려고 하면 엄청난 지휘자가 그 단원들을 그렇게 혹독하게 트레이닝해서 그 레벨까지 와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일차적인 목표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가기 위해서 아시아에서라도 저희가 최고 오케스트라가 되어야 할 것 같고, 일본이 사실 오케스트라계에서는 관록도 높고 수준이 높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걸 따라가려면 지금 정도 연주하고 이래서는 안 되고 훨씬 더 많은 연습과 트레이닝과 이런 것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이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서울시향이 명성을 얻게 되고 그럼으로써 해외관광객들이 그 연주를 보러오게 되고 그게 다 저는 자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노력해 주십사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에 서울문화재단 대표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보니까 굉장히 시설들이 많아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거기 혹시 이용률 같은 통계 자료가 있나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저희가 대부분 창작공간들이 레지던시 시설들이 많고요. 그러니까 작가들이 입주해서 활동하는 시설 그런 데는 거의 100% 이용을 하고 있고 나머지 공간에서는 시민프로그램하는 그런 공간들도 있고 예술인 창작지원하는 공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데에 대한…….
●이종배 위원 오늘 업무보고 하실 때 굉장히 시설들이 많았잖아요? 거기에 대한 이용률 데이터가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이종배 위원 그것 좀 제출해 주십시오. 이용률 제출해 주시고, 거기 관리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아닙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저희 직원들이 다 나가 있습니다. 아주 적게는 5명부터 많게는 더 나가 있는데 일단 코로나 때문에 2년 동안 거의 운영 중단된 상태로 있었고요. 요즘 회복하면서 요즘부터 활발하게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거기 관리하시는 분들은 계약직인가요, 정규직인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우리 정규직원들이 거기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고요 시설운영도 해야 하고 아티스트들 하고 계속해나가야 하니까 정규직원들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시설들이 굉장히 많으니까 공실률이 없도록 여러 가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그런 수입들을 재단의 재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공실률이 없도록 하는 그런 부분에 더 신경 써주십사…….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더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네.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아까 대답하실 때 예술단이 소외를 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소외를 당했다는 말이 조금 어폐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세종문화회관 연간 각 극장별로 365일 다 공연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우리나라 예술 활동의 주류가 해외에서 오는 단체들이 상당히 사람들한테 호응을 얻는다든가 또 아니면 지명도가 있는 민간예술단체들이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세종문화회관의 실질적인 주인은 세종문화회관에 있는 예술단체가 극장의 주인이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말씀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여러 가지가 있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단체들의 공연은 대부분 다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작품입니다. 우리가 창작한다는 얘기죠. 창작해서 당장 좋아지기는 쉽지 않은데 외부에서 오는 단체들은 대부분 다 검증된, 아니면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또 콘텐츠에 있어서도 이미 유명한 오케스트라의 경우, 지명도가 있는 오케스트라를 우리가 부르지 국제적으로 알려지지 않는 무명의 오케스트라를 부르지는 않을 거 아니겠습니까?
●이종배 위원 그러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랑 실력으로 겨루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건가요? 지원이 부족하다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게 해야 하는데 정책적인 우선순위나 정책적인 비중에 있어서 그동안 특별히 자체 단체에 대한 중점적인 노력이 부족했다고 보는 거죠.
●이종배 위원 그래서 일정부분 공감하는 부분도 있는데 저희 뮤지컬도 세계적인 ‘캣츠’처럼 한류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키워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뮤지컬 강국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뮤지컬도 잘 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창작한 뮤지컬들도 국내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 뮤지컬 배우들의 인기가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고 해서 지금 저희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웃는 남자’ 같은 뮤지컬도 국내 창작 뮤지컬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회가 다 매진될 정도로 되고 있는데 그 반면에 저희 세종문화회관도 뮤지컬단을 가지고 있는데 서울시 뮤지컬단이죠. 이렇게 뮤지컬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우리 뮤지컬단은 정작 별 존재감이 없으니 이런 부분들을 빨리 국내 뮤지컬 수준에 맞는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라도 쫓아갈 수 있게 하는 게 저희들한테는 당장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료를 좀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문화재단의 시정ㆍ처리 요구사항을 보면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 관련 부서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사 결과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이렇게 시정사항에 나와 있고 추진 완료라고 되어 있는데 자료가 있으신 거죠?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올해 서울 문화향유 실태조사를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전에 했던 건 없습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전에 했던 것도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네, 그것 좀 제출해 주십시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할 위원님, 김원중 위원님 먼저 하실래요?
김원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원중 위원 성북구 제2선거구 김원중입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준 자료를 받아 본 걸 보면 예산현황에서 임대수입이 많이 줄었어요. 물론 코로나 때문에 줄었다는 것이 감은 잡히는데 그래도 2011년도 대비, 2011년도에 62억이라고 하면 올해 7월 15일까지 28억입니다. 그러면 약 34억 정도가 줄었는데 그 이유가 뭐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러니까 저희 세종문화회관 자체 수입에서 임대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고요. 그 수입의 대부분이 세종홀 운영 그러니까 전에…….
●김원중 위원 세종홀은 대관이 아니고 임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임대로 운영됐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이 문을 연 이래 아마 계속해서 그렇게 해왔던 것 같고요. 또 하나 주요 임대 공간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지하 1층에 있는 아띠라고 식음료 시설이 있습니다. 그 공간의 임대가 가장 큰 세종문화회관의 임대사업부분이고 또 거기서 연간 벌어들이는 수입, 저희가 50억 정도 두 공간에서 확보해왔는데…….
●김원중 위원 그러면 임대시설이 몇 군데나 돼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 외에는 작은 카페베네라고 커피숍이 하나 있고요 담소마루라고 작은 커피숍이 또 하나 있는데 그 정도고 그 외에 임대공간들은 거의 다 실질적으로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원중 위원 시설 개수로 따지면 몇 곳이나 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개수로요?
●김원중 위원 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베이커리 카페 하는 담소마루와 카페가 있고요 또 악기점이 하나 들어와 있고요, 체임버홀 로비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건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제가 7월 11일 자로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봤더니 세종라운지 “베이커리 카페” 운영자 선정 입찰공고를 낸 적이 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거기에 보면 입찰 예정 금액이 9억 4,000 정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부가세 포함해서요. 그런데 1차 연도에 최고입찰가를 하는데 사용개시 전에 사용료를 완납하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건 무슨 뜻이죠?
낙찰받은 금액은 1차 연도에 납부해야 하는 총액이면서 사용개시 전에 사용료를 완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그건 왜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임대조건으로 그렇게 제시를 했는데 지금 현재 광화문아띠, 지금 이게 저희가 임대료가 아까 예산 보신 것처럼 62억인데 28억밖에 안 들어왔다고 하는 게 광화문아띠라는 공간이 3년째 임대료를 안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소송 중에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보증금을 내는 게 아니라 월 임대료로 납부하는 기관의 경우 연간 임대료를 선불 받는 그런 방식으로 임대를 하겠다 저희들이 그렇게 조건을 내세운 거죠.
●김원중 위원 잘못 오해하면 프랜차이즈 대기업의 수준을 맞추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임대업체들의 영업실적에 대한 조건이나 이런 것들은 그렇게 높게 책정하지 않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입찰참가자격에도 보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보통 자격을 보면 동종업종 경력도 포함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종업종 경력이 포함이 안 되고 입찰공고일 전일 기준 베이커리 관련 업종으로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라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동종업종 경력도 첨가를 하는데 거기는 동종업종은 제외를 시켜버렸더라고요. 그러니까 상당히 기회를 좀 규제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그렇게 되니까 중소기업이라든지 영세 상인들은 업체를 미리 정해놓고 가격 기준을 마련해놓고 입찰공고를 내는 거 아닌가 그런 의구심을 갖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들이 걱정하는 것은 지금 여기가 상당히 임대료 기준이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1차, 2차 낙찰이 잘 안 되고 심지어는 7번, 8번까지 유찰이 돼서 입찰이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원중 위원 참여자가 그렇게 없었어요, 그동안?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래서 지금 공실된 부분이 대부분 다 계속해서 입찰에서 유찰이 되는 바람에…….
●김원중 위원 그러면 평소에는 예정가격이 어느 정도에, 성수기 때는 어느 정도에 낙찰됐었어요, 지금 이 시설물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10번까지 유찰을 해야 낙찰되는 공간도 있고요 지금 저희가 이번에 유치하려고 하는 지상 1층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조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바로 되지는 않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이번에도 7월 11일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지상 1층, 2층 두 군데에 식음료업체 유치를 위한 공고가 나가 있는데요 지상 1층은 전에 세종홀 자리고 지상 2층은 계단을 올라가서 좌측에 있는 위치인데 비교적 상대적으로 그래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상업적인 입지가 좋은 데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만 세종문화회관이 일급지에 해당돼서 명동보다도 임대료가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임대업체 유치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저희들로서는 좋은 업체도 들어와야 되고 또 가능하면 조기에 입찰이 결정돼서 저게 오랫동안 공실로 남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저희들로서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서 광황문광장 개장에 맞춰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업체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광화문 개장이 8월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8월인데 8월에는 저희들이 공사 때문에 그때까지는 못 하고 10월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네, 알겠습니다. 하여튼 주변에서 보는 시선이 따가우니까 참고를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반갑습니다. 송파구 제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먼저 서울시향 대표이사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아까 업무보고 말씀하실 때 전용홀이 없다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전용홀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아마 2005년 재단 설립하면서부터 저희가 제대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되고 역량을 키우려면 저희 전용홀이 있어야 되겠다고 그때부터도 계속 얘기가 나왔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입지를 보다가 중간에 중단되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까지 홀이 없는데, 저희가 가장 큰 어려움이 뭐냐면 보통 홀은 1년, 2년 전에 대관을 해야 되는데 저희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에 대관을 넣으면 특히 최근에 예술의전당에서는 대관에 거의 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가 40회 공연을 하는데 보통 반반 20회, 20회를 양쪽 홀에서 했었는데 올해는 10회 정도밖에 예술의전당에서 대관을 못 받았고 그리고 내년에는 8회밖에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총 32회를, 롯데는 사기업이다 보니까 롯데콘서트홀에서 대관 요청을 해서 그러니까 너무 균형이 안 맞는, 장소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저희가 그렇게 대관에 의존하다 보면 유명한 지휘자나 협연자를 얘기해도 그 사람들이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없고 대관이 안 되면 무산되는 경우도 되게 많습니다.
저희가 요즘 생각할 때는 정말 제대로 된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해서는 전용홀이 꼭 필요하고 전용홀을 만들 수 있으려면 저희가 먼저 서울시민들한테 서울시향이 존재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기 공연뿐만 아니라 저희가 대규모 시민 공연이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서 클래식이 서울시민들한테 되게 소중하고 저희의 음악을 듣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셔야 저희가, 시향홀이라는 걸 하나 짓는 건 엄청난 예산이 수반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시의 예산만으로 할 수 없고 여러 기부금이나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할 것 같고요. 그래서 저희가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들이 저희 클래식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드리는 작업을 하는 한편 서울시에는 서울시의 좋은 부지나 기회가 났을 때 저희 서울시향 시향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실 것을 계속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말씀이 전용홀이 없어서 좀 불편하다 이런 원론적인 얘기만 있는 것 같습니다. 업무보고 자료에는 전용홀이 왜 필요한지 세부적으로 그러니까 무조건 시에 해달라 위원한테 해달라 이게 아니라 어떠어떠해서 필요하다 이런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부적인 자료를 나중에 제출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지휘자를 말씀하셨는데 지휘자 계약이 올해 12월에 만료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5개월, 4개월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휘자 임기가 종료된 건 작년 말에 결정이 됐고요. 그래서 저희가 올해 초부터 음악감독추천위원회라는 걸 통해서 클래식 전문가들이 모여서 열심히 서치하고 있고, 좋은 후보자군이 좁혀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음악감독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서 이사회를 거치고 시장님에게 저희 후보군에 대해서 추천을 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면 모든 여건이 잘 된다면 좋은 지휘자를 곧 선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네, 알겠습니다. 업무 공백이 없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서울문화재단 대표님, 문화재단이 하는 사업들이 정량적 수치로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단의 실적 등을 어떻게 평가하고 관리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저희뿐 아니라 3개 기관 다 마찬가지일 텐데요 저희가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받기 때문에 각 사업별로 정량지표들이 다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업무보고에는 그런 표현이 좀 안 되어 있지만 경영평가 내용에 각 분야별로 정량적ㆍ계량적 평가지표들이 다 설정되어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저희 공기관들이 해나가야 될, 또 우리 서울문화재단의 특수성이 감안된 지표들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정량적ㆍ계량적 지표에도 이용률이나 가동률이나 대관율 이런 것들이 다 나오는 거죠?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그런 게 다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아까 업무보고 자료를 봤을 때는 시설별로 그게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아서 보기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설별로 이용률이라든지 가동률, 대관율이 얼마인지 정리된 자료를 제출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잘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리고 시설 중에 임차시설이 있던 데 몇 개 정도 있습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임차?
●김규남 위원 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아, 임차시설이 아니고 서울시 수탁…….
●김규남 위원 네, 민간 임차시설이 있는데…….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민간 임차시설이 대학로연습실하고요 아직은 들어가 있지 않지만 서울장애예술센터 이 두 군데 민간시설을 저희가 임차해서 쓰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리고 시설공단 임차시설도 있네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신당창작아케이드 이건 시설공단 어쨌든 이건 서울시 산하 임차라 저기고 민간 임차는 대학로연습실하고 앞으로 장애예술센터 여기가 민간 임차가 될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네, 맞습니다. 어쨌든 안정적인 공연 환경 조성 및 실연환경 제공을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상황에 따라 계약이 변할 수 있는 임차보다는 재단소유 혹은 서울시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잘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다음으로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질의하겠습니다.
현재 9개 예술단이 있는데 인건비 지출이 굉장히 큽니다. 전체 예산 중에 몇 %를 인건비로 지출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전체 예산으로 보면 한 25% 정도가 될 것으로 판단이 되고요 인건비 예산 중에는 한 45%, 세종의 전체 인건비 예산 중에는 한 44% 내외가 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혹시 예술단원의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정해져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몇 시부터 몇 시로 되어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예술단원들은 10시 출근에 5시까지…….
●김규남 위원 주 며칠 근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주 5일 그대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5일에 30시간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그러면 혹시 출퇴근 관련해서 시스템적으로 체크를 하고 있거나 그런 것들이 있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직원들처럼 똑같이 출근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체크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하고 계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김규남 위원 카드로 어떻게 어떤 말씀이신지, 그냥 ID카드로 해서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직원 신분증이 있습니다. 출퇴근시에 쓰는 신분증이 있습니다, ID카드.
●김규남 위원 사실 예술단원에 대해서는 출퇴근 시간이 명확하지 않다 이런 지적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좀 지켜주십사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문성호 위원님.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의 문성호입니다.
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님께 곰곰이 생각하다가 떠오르는 질문 또 하나 드리려고 하는데 아까 말씀하셨을 때 노조분들의 신상이 공개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그러면 대표이사님께서도 그분들을 인지하고 계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노조가 원래 일정 정도 노조회비를 회사가 같이 지불하기 때문에 자료가 있어야 돼서, 제가 노조원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혹시 노조 명단 혹은 프로필 관련해서 자료 요청해도 괜찮으실까요, 불가능한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아마 노조…….
●문성호 위원 그럼 혹은 인사위원회나 이사회에 소속된 분들이라도 안 될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사회에 노동이사가 한 분 포함되어 있는데 그분은 공개되어 있어서 괜찮습니다.
●문성호 위원 시향의 인사위에서 노사 동수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길래 어느 분들이 되어 있고 어떤 경력이나 학력을 갖고 계신지 확인차 제가 자료요청 드린 거거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인사위원회는 노조가 들어온 건 아니고요 노조에서 추천하신 인사위원들이 들어오셔서 인사위원회 명단은, 그건 외부추천위원입니다. 그래서 사측에서 추천하는 외부인사위원들이 있고요 노조 측에서 추천하신 인사위원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사회도 마찬가지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사회는…….
●문성호 위원 단체협약서 규정에는 이사회에도 참여하기로 되어 있거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 회사 단체협약에는 노조는 회사의 모든 위원회에 참관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회에도 노조가 참관을 요청하는데요 저희 이사회 이사장님과 이사회에서 노동이사가 이미 들어가 있는데 노조가 굳이 참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참관을 아직까지 허용한 적은 없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혹시 노조의 대표격인 분들이 계신가요. 위원장이라든지 혹은 이사라든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노조위원장과 간부분들이 계십니다.
●문성호 위원 혹시 그분들에 대한 프로필은 가능한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위원장은 밖으로 드러나 있으신 분이니까 위원장이 누구인지 프로필에 대해서는 가능할 것 같은데요 기타 위원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노동법이 강화돼서 노출할 수 있는 자료가 아닌지는 검토한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가능한 한도 내에서 경력과 학력 그리고 수상내역 등을 정리해서 자료요청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고생하셨습니다.
문화재단 대표님, 제가 10대 때도 이걸 질의를 했는데요 상주단체.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위원장 이종환 지금 상주단체 안산에 있는 예술단이 들어와 있죠, 지금도? 상주단체.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상주단체는 단체 위주가 아니라 서울시내에 있는 각 공연장에서 요청하는 희망하는 단체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각 자치구 문화재단에서 요청하는 그런 단체를 매칭해서 선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소재지가 안산으로 되어 있는 데가…….
●위원장 이종환 재단 대표님, 제가 그냥 ‘서울’ 자를 빼고 문화재단 대표라고 했는지 이해를 못 하시겠죠?
제가 이거 때문에 질의를 했더니 심의위원들이 뭐라 그럴까 그러니까 신규 단체가 신규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굉장히 높아요. 그게 뭐냐 신규 단체는 계속 누락되고 계속 들어가는 사람들만 들어가더라고요. 제가 작년에 그 현황을 뽑아놨어요. 신규가 자꾸 들어가서 일자리를 창출해 줘야 하는데 그런 게 안 보인다고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창작지원금에는 신규분야에 대한 지원이 있는데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은 각 자치구의 공연장에서 희망하는 자치구 공연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명도 높은 이런 예술단체들을 희망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신규보다는 기존에 많이 활동한 사람들을 희망하고 서로 매칭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규진입이 좀 어려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규 진입이 가능할지 그런 것을 한번 저희도 잘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자치구 문화재단 공연장에서 희망하는 단체들이 있기 때문에…….
●위원장 이종환 저기 대표님, 답 잘못하시는 거예요. 답 잘하셔야 돼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위원장 이종환 지금 공연장에서 무슨 공연하겠다고 올리죠? 문화 상주단체에서 다시 올리죠, 공연장에서 올리죠? 그 매칭을 어떻게 해 주십니까, 지역별로 해 줍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매칭은 심사위원들이 공연장에서 희망하는 단체와 거기에서 선정된 예술단이 가고 싶어하는 공연장 거기를 1:1로 일단은 매칭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하는 자치구의 요청사항 또 예술단체가 희망하는 자치구 공연장 이러한 것들을 심사위원들이 매칭을 해서 지금 상주단체 선정이 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신규라는 개념이 신진예술단체냐 아니면 새롭게 상주단체 신입으로 들어오는 단체냐인데 지금 새롭게 신입으로 들어온 단체는 지금 자료를 보니까 75%가 신규 단체거든요.
●위원장 이종환 75%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새롭게 상주단체로 선정된 단체가. 그런데 위원장님이 말씀하시는 단체는 상주단체에 새롭게 진입한 단체가 아니라 새롭게 예술단체가 꾸려져서 활동하고자 하는 단체라고 제가 지금 이해를 하고 있는데요.
●위원장 이종환 지금 한 번도 못 들어간 단체, 지금 기 단체가 있는데 한 번도 못 들어간 단체가 대부분 아닙니까, 한계가 있으니까. 계속 들어가는 단체는 계속 들어가요. 제가 작년 아니 올봄인가 자료 요청해서 받아놓은 게 있으니까 그걸 가지고 대표님하고 한번 말씀드릴게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저희 전체 19개 단체인데요 19개 단체가 선정돼서 했는데 일부는 자치구하고 예술단체하고 매칭돼서 계속 희망하기 때문에 일부는 중복해서 된 단체도 분명히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위원장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알겠습니다. 신규 단체가 진입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게 우리 위원들이나 재단에서 해야 할 일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으면 진입을 전혀 못 하게 되어 있으니까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게 저희들이 해야 할 일 같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저도 이창기 대표이사님께 여쭤볼 게 있는데요.
예술교육센터가 있잖아요. 용산에 있는 거 하나랑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있는데 같이 30~31페이지에 나와 있어서 비교하기가 좋게 되어 있는데 지금 상반기 주요 추진실적, 31페이지도 아마 하반기가 아니라 상반기의 단순 오타인 것 같네요. 이걸 단순 비교를 했을 때 물론 각 교육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상설전시 6,000명 제외를 하고 또 오른쪽에 있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같은 경우에는 상설프로그램 운영 횟수는 제외를 하고 총계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봤을 때 현재 예산 같은 경우에는 용산에 있는 교육센터가 거의 2배 이상을 쓰고 있는데 참여를 하고 있는 실제 프로그램 상설전시를 제외하고 이게 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참여율이 925명 정도 되는 것 같고, 서서울 같은 경우에는 참여하는 인원이 훨씬 많은 것 같은데 예산 차이가 또 많이 나고 이래서 이게 용산에 있는 것이 홍보 부족으로 이용이 떨어지는 부분인 것인지 아니면 정말 프로그램이 많이 달라서 들어가는 예산 자체가 차이가 나는 것인지 이런 부분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기본적으로 공간적 특성이 다릅니다. 서서울 같은 경우는 야외에 굉장히 큰 규모의 시설이 갖춰져 있고요. 용산 같은 경우에는 1개 층과 그 아래층, 2개를 쓰는 그런 시설 규모입니다. 그래서 서서울에서는 야외행사들 놀이행사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용산보다는 훨씬 더 많은 관람객들이, 많은 시설 규모를 가지고 있어서 그 차이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용산 같은 경우에는 주택단지, 아파트단지 안에 건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서울 같은 경우에는 공원부지에 함께 있어서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이용 횟수가 더 많고 해서 이런 시설적인 차이 때문에 관람인원이 다소 차이가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럼 예산도 그거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는 건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예산도 특히 용산 같은 경우는 작년도에 여러 가지로 예산 새로운 시설을 많이, 개관한 지가 얼마 안 돼서요 그렇게 구축한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아이수루 위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좀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간단하게 여쭤보겠습니다.
업무보고서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업무가 꽤 많더라고요,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고. 그중에서 제가 청소년 관련된 계획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간단하게 얘기해 주시겠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청소년…….
●아이수루 위원 네, 청소년과 관련된 예술프로그램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청소년과 관련된 프로그램 부분이 전반적으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맞춤형으로 만들기도 하고요. 또 청소년들을 예술가로 키우기 위한 사업도 저희들이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청소년들 특히 학생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술프로그램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술가로서의 청소년 그러니까 소년ㆍ소녀 합창단, 유스오케스트라,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이런 단체들은 예술가로서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아까 해리포터 시리즈라든가 백조의 호수라든가 가족극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든가 이런 것은 전반적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저희들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고, 가족 청소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학교에 찾아가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희 공연을 유치하는 프로그램 그렇게 해서 크게 3트랙으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잘 알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우리동네 프로젝트의 오케스트라라는 교육을 봤거든요? 여섯 군데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자료를 봤는데 혹시 어떤 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 자치구에서 지정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희가 악기를 대여해서 그러니까 오케스트라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희들이 악기 등을 대여하고 예술가들을 그 지역에 파견해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같이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고요. 그중에 사회취약계층 아이들 60% 정도를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하도록 그렇게 저희들이 구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6개 자치구에서 150명 정도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학생들의 만족감도 높겠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문화예술 활동은 학생들이 상당히 참여율도 높고 만족감도 높고 또 이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달라지기도 하고 학교생활의 적응력이 좋아지기도 하고 이런 사례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잘알겠습니다. 그러면 해당 지역구를 늘리거나 학생들을 늘리거나 혹시 그런 계획 있으신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이건 예산 사정에 따라서 저희들은 조금 더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해마다 예산이 신축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예산 편성되는 걸 봐서 저희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왜냐하면 예술단을 운영하고 문화예술시설을 운영하는 것도 다 좋지만 중요한 건 청소년 예술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어봤거든요. 그래서 제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소속된 위원으로서 깊이 관심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사실 오늘도 낮에 제가 여기 조금 늦게 참석한 건 저희가 하는 꿈나무오케스트라, 취지가 비슷합니다.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교육을 하는 것인데요 그 프로그램에 기업이 협찬을 하겠다고 해서 약정 때문에 제가 점심시간 이후에 조금 늦었는데 그런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 이 사업에 대한 관심들이 사회적으로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종배 위원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아까 소외된 문제 그런 취지에 대해서 여러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자료라기보다는 문제점이 뭔지 그리고 원인이 뭔지 그리고 요구하는 사항, 조례가 됐든 예산이 됐든 이런 걸 더 발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정리해서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자체 소속 예술단에 관한 문제 말씀 주시는 거죠?
●이종배 위원 아까 저한테 죽 설명해 주셨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뮤지컬단을 비롯해서…….
●이종배 위원 네, 그 문제 원인과 요구하는 부분 그런 걸 정리해서 보고서 형식으로 주십사 말씀드리고, 그리고 기부금 비율은 얼마 정도 되나요, 재정수입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예산이 전체적으로 600억 정도 되고요 그중에 서울시출연금이 한 400억 정도 되니까 한 200억 정도를 자체수입으로 확보해야 되는데 임대수입이 그중에서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이종배 위원 얼마 정도 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들이 한 70억 정도 임대수입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대관수입하고 기타 공연사업수입 이런 것들이 나머지를 차지하는데 그중에 한 20억 정도를 협찬, 기부, 후원회 이렇게 해서 확보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목표대로 잘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이종배 위원 그게 조금 감소하고 있나요, 기부금?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작년도는 조금…….
●이종배 위원 그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여러 가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세종문화회관 위상의 문제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 부분도 기부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십사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서울문화재단 대표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시정ㆍ처리 및 요구사항에 보면 2020년 만족도조사 결과가 2019년 만족도조사 결과에 비해 감소했다 여기의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66페이지.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코로나 상황 동안 비대면 만족도조사를 했기 때문에 예전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서…….
●이종배 위원 그러면 조사방식 때문에 떨어졌다는 겁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아무래도 조사방식도 그렇고 코로나 때문에 거의 하지 못한 게 많았기 때문에…….
●이종배 위원 그러면 이거 2021년도 하셨죠? 2021년 만족도 조사하셨죠?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3년 치 만족도조사 결과 좀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64페이지에 보면 예술처 운영을 위한 공동운영단을 운영한다 이게 어떤 시스템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지난 시장님 계실 때 거버넌스 활성화 차원에서 민간인하고 우리 재단하고 공동운영체제를 구축한 그런 사항…….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은데 ‘계약관계를 보면 일반적인 고용관계 원칙에서 벗어나 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러면 그때 계약할 때 들어왔던 직원들이 지금 많이 있습니까? 그 시스템에서…….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직원은 아니고요.
●이종배 위원 그러면 누구…….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외부 문화활동가나 문화예술가…….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분들이 지금 들어와 있는 거 아닙니까? 활동하고 있죠, 그분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그렇습니다. 상근하는 건 아니고 들어와서 같이 활동을 하고 있고 지금 일부는 여러 가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좋은 기능도 있습니다만 여기의 활동비 지급방식이라든가 이런 형태가…….
●이종배 위원 그때 계약관계 이런 규정이랄까요, 그런 게 있죠, 어떻게 계약한다라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계약서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것 좀 제출해 주시고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그때 이 규정으로 들어왔던 직원들이 몇 명인지 데이터가 있나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직원은 아니고 일반…….
●이종배 위원 네, 그러니까. 그러니까 지금 국민 세금을 받고 활동하고 계시는 거죠?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스물두 분 정도 계십니다.
●이종배 위원 전체 몇 명 중에서 스물두 분인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전체…….
●이종배 위원 전체는 아니고 그냥 스물두 분이 활동하고 있다는 거죠?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일단 어떤 식으로 계약이 됐는지 그 서류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님,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님,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은 바로 시정하고 제시하신 의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이종환 네.
●유정희 위원 제가 어제 자료요구를 했는데 보통 보니까 그래도 이틀 정도면 다 준비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제 자료요구한 것은 내일 오전 회의 시작 전까지 전체 위원들한테 다 배부해달라고 해 주셨으면 해서요.
●위원장 이종환 어제 거요? 이거 해놓고 제가 지시해놓을게요.
●유정희 위원 네.
●위원장 이종환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 의사일정은 내일 7월 20일 관광체육국, 역사박물관, 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38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