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09회 본회의 -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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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관 박지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곧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4시 02분 개의)

o보고사항
●의사담당관 박지향 먼저 시의회사무처장으로부터 제30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처장 김상인 서울특별시의회 사무처장 김상인입니다.
의원님들의 제11대 의회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제30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 1일 실시한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의원님 백한 분과 비례대표 의원님 열한 분이 당선되셔서 총 백열두 분의 의원님께서 등록을 마치셨습니다.
오늘 집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소집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의원님께서 앉아 계신 의석은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제22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지역구 및 비례대표 순으로 임시 배정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집회 보고를 마치고 본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회의는 지방자치법 제63조 의장직무대행 규정에 따라 출석하신 의원님 중에서 최다선이신 김기덕 의원님의 사회로 회의를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의장직무대행을 맡게 되실 김기덕 의원님께서는 단상으로 나오셔서 회의를 진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장직무대행 김기덕 여러분 반갑습니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마포구 제4선거구에서 당선된 김기덕 의원입니다.
먼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지역주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되시어 오늘의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 함께하신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소집된 제309회 임시회에서 의장직무대행으로 회의를 주재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저의 역할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의 전반기를 이끌어가실 의장님을 선출하는 일로 의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회의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의장 선거
(14시 06분)
○의장직무대행 김기덕 그러면 지금부터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의장 선거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57조제1항의 규정과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제14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서 최초 소집일에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원 구성을 위한 의장 선거는 모든 의원이 피선거권을 갖게 되어 후보자가 될 수 있으므로 별도의 후보자 없이 곧바로 실시됨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제14조의 규정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고 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최고 득표자가 한 명이면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최고 득표자가 2명 이상이면 최고 득표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하여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되 결선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을 때에는 최다선 의원을, 최다선 의원이 2명 이상이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의장 선거는 모든 의원이 후보자가 됩니다. 따라서 모든 의원의 명단을 기표소에 부착해 놓았습니다.
의장으로 선출하고자 하는 의원 성명을 투표용지의 기명란에 한 분만 정확히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기명란에 성명을 틀리게 기재하시거나 기명란에 기재한 성명의 일부 또는 전부가 기명란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무효처리가 됨을 유념하시어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의장 선거를 시작하겠습니다.
투표에 앞서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 제44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서 약간의 감표위원을 지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표위원은 국민의힘 네 분과 더불어민주당 두 분으로 총 여섯 분으로 하며 국민의힘의 강석주 의원님, 경기문 의원님, 고광민 의원님, 곽향기 의원님과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박강산 의원님과 박수빈 의원님을 지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지명되신 여섯 분의 감표위원께서는 지정된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셔서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와주시죠.
먼저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점검)
(명패함 점검)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됐습니까? 됐어요?
(「네.」하는 감표위원 있음)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감표위원께서는 앞에 있는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과 명패함에 이상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감표위원 있음)
그러면 의사담당관은 나오셔서 투표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관 박지향 투표방법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하실 방법은 호명순서에 따라 먼저 의석 뒤에 설치되어 있는 명패 배부소에서 명패를 받으시고 투표용지 배부소에서 투표용지를 받으시겠습니다. 그리고 단상 아래 양쪽에 있는 네 개의 기표소 중 한 곳으로 이동하신 후 투표를 하시면 됩니다.
기표소 내에는 제11대 의원 명단을 부착해 놓았으니 투표용지에 한글로 한 분의 이름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순서는 의석 맨 뒷열 아이수루 의원님부터 시작해서 좌에서 우로 한 분씩 호명하겠습니다. 호명에 따라 천천히 나와주셔서 바닥에 부착된 안내표에 따라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님은 다른 의원님들의 투표가 끝난 뒤에 교대로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14시 12분 투표개시)
(의사담당관 의원호명)
●의장직무대행 김기덕 혹시 투표 안 하신 의원 계십니까? 다 하셨습니까?
(「네.」하는 의원 있음)
(14시 27분 투표종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지금부터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개표대로 오셔서 개표 진행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명패함을 개표대로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님께서는 명패함을 개함하여 주시고 명패수를 확인한 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바, 110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표대로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을 개함하여 주시고 투표수를 확인한 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용지를 계산한바, 110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집계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의석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의장선거의 개표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 개표수 110표 중 김현기 의원님 106표, 무효 4표로써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김현기 의원님이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일동박수)

o의장 당선인사
(14시 38분)
●의장직무대행 김기덕 이상으로 의장선거를 마치고 의장으로 당선되신 김현기 의원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나오셔서 인사말씀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박수)
○김현기 의원 존경하는 제11대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부족한 저를 제11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도 신속하게 저희 11대 의회가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더불어민주당 정진술원내대표님 그리고 국민의힘 최호정 원내대표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의회주의자입니다.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서 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그 수단은 바로 대화와 타협입니다. 이러한 원칙에 입각해서 서울시의회를 운영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의회는 두 바퀴의 수레입니다. 공동운명체입니다. 먼저 야당을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당을 떠올리겠습니다. 협치를 이루어내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의원 활동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의장의 방문은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전화기는 24시간 켜져 있을 것입니다. 의회운영과 관련해서는 생산적인 의회를 위해서 언제든지 연락주시고 저에게 가까이 다가와 주십시오. 다시 한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번 선거 때 제 구호가 “마음은 초선처럼, 능력은 4선답게.”였습니다. 마음은 초선처럼 일하겠습니다. 그러나 능력은 4선답게 확실하게 발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장직무대행 김기덕 김현기 의장님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이제 저의 임무는 끝났습니다. 회의진행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현기 의장님과 교대하겠습니다.
김현기 의장님, 의장석으로 나오셔서 회의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일동박수)
(김기덕 의장직무대행, 김현기 의장과 사회교대)

2. 제30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14시 41분)
○의장 김현기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제309회 서울시특별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이번 제30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제11대 원구성에 따른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위하여 회기를 7월 4일 하루동안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제30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3. 제30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4시 42분)
○의장 김현기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제30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님은 의원 성명의 가나다 순서에 따라 강동길 의원님, 강석주 의원님 그리고 경기문 의원님, 고광민 의원님, 곽향기 의원님, 구미경 의원님까지 여섯 분 의원님으로 선출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309항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4. 부의장 선거
(14시 43분)
○의장 김현기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부의장 선거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57조제1항과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제14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의장의 선거가 끝난 후 두 명의 부의장을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의장 선거는 의장으로 선출된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피선거권을 갖게 되어 후보자가 될 수 있으므로 별도의 후보자 없이 곧바로 선거가 실시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투표하실 때에는 부의장으로 선출하고자 하는 의원 성명을 투표용지의 기명란에 한 분만 정확히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부의장 선거는 의장인 저를 제외한 모든 의원이 후보자가 됩니다. 따라서 의원 명단을 기표소에 부착해 놓았으니 투표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의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기명란에 성명을 틀리게 기재하거나 기명란에 기재한 성명의 일부 또는 전부가 기명란을 벗어나는 경우에도 무효처리가 됨을 유념하시어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부의장 선거를 시작하겠습니다.
부의장 선거 진행은 먼저 부의장 한 분에 대한 선거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서 나머지 한 분의 부의장 선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두 분의 부의장을 선출할 때에는 의석수가 많은 교섭단체에 속하는 부의장을 먼저 선출하는 것이 의회의 오랜 관례였고 사전에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간 합의로 먼저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에서 부의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하겠습니다.
그러면 방금 전 의장 선거 시 수고해 주신 감표위원님께서는 지정된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셔서 다시 한번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점검)
(명패함 점검)
투표함과 명패함에 이상이 없습니까?
(「이상 없습니다.」하는 감표위원 있음)
그러면 의사담당관은 나오셔서 투표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관 박지향 투표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하실 방법은 방금 전 의장 선거 요령과 같습니다.
그러면 앞서 투표하신 순서대로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14시 46분 투표개시)
(의사담당관 의원호명)
이상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현기 투표 안 하신 의원 계십니까? 없지요?
(「네.」하는 의원 있음)
(14시 58분 투표종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지금부터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개표대로 오셔서 개표진행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명패함을 개표대로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을 개함하여 주시고 명패수를 확인한 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바, 110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표대로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을 개함하여 주시고 투표수를 확인한 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용지를 계산한바, 110매 명패수와 같습니다.
지금부터 집계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의원석에서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잠깐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선거의 개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개표수 110표 중 남창진 의원님 104표, 5표 이하를 득표하신 의원님이 두 분 계십니다. 발표하지 않고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무효 4표로써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의 과반수를 득표하신 남창진 의원님이 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일동박수)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남창진 의원님의 인사말씀은 나머지 한 분의 부의장 선거를 마친 후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한 분의 부의장 선거를 시작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다시 한번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열어봐야 됩니다.
(투표함 점검)
(명패함 점검)
투표함과 명패함에 이상이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감표위원 있음)
그러면 의사담당관은 나오셔서 투표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관 박지향 투표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하실 방법은 방금 전 부의장 선거 요령과 같습니다.
그러면 앞서 투표하신 순서대로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15시 08분 투표개시)
(의사담당관 의원호명)
이상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현기 투표 안 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5시 19분 투표종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지금부터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개표대로 오셔서 개표 진행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명패함을 개표대로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을 개함하여 주시고 명패수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바, 110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표대로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을 개함해 주시고 투표수를 확인한 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용지를 계산한바, 110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지금부터 집계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의석에서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부의장 선거의 개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개표수 110표 중 우형찬 의원님 108표, 무효 2표로써 재적의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의 과반수를 득표하신 우형찬 의원님이 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일동박수)

o부의장 당선인사
(15시 26분)
●의장 김현기 이상으로 부의장 선거를 마치고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남창진 의원님과 우형찬 의원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먼저 남창진 부의장님 나오셔서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창진 의원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송파 2선거구 출신 남창진 의원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올리겠습니다.
(일동박수)
저도 단상 위에 한 4년 넘어서 서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저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부의장으로 뽑아주신 여러 의원님께 실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약속부터 드립니다. 그리고 의장님을 잘 도와드리고 우리 의원님을 잘 섬김으로써 화합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민생경제가 어렵고 국내외 정세가 어려운데 서울시민을 위한 정치에는 여야가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11대 서울시의회가 시민들께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치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장 김현기 남창진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우형찬 부의장님 나오셔서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형찬 의원 잠깐 마스크 벗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렁찬 희망엔진 우형찬입니다.
제 나이 ’68년생 쉰다섯입니다. 딱 일하기 좋은 나이인데요 앞으로 김현기 의장님이나 남창진 부의장님 대신에, 그보다도 여기 계신 우리 의원님들의 뜻을 더 소중히 여기고 소중히 받들겠습니다. 언제든지 부의장실을 찾아주시고 서울시 발전과 지역의 발전 함께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현기 의장님, 섭섭하지 않으시지요?
우리 의장님보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을 더 모시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리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장 김현기 우형찬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남창진 부의장님과 우형찬 부의장님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 선거와 부의장 선거에 의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본회의 산회 후 곧바로 개원식을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상임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를 비롯한 안건처리를 위해 310회 임시회가 예정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세부일정은 확정 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0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31분 산회)

(15시 43분 개식)
○의사담당관 박지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을 제외한 시민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께서는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의원님들께서는 의석에 배부해 드린 선서문을 왼손에 펴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함께 한 줄씩 복창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 끝부분에서는 의장님과 동시에 성명을 낭독하시고 오른손을 내리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선서 후 선서문에 서명하여 자리에 두시면 사무처에서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현기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시정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시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22년 7월 4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강동길 강석주 경기문 고광민
곽향기 구미경 김경 김경훈
김규남 김기덕 김길영 김동욱
김성준 김영옥 김영철 김용일
김용호 김원중 김원태 김인제
김재진 김종길 김지향 김춘곤
김태수 김현기 김형재 김혜영
김혜지 남궁역 남창진 도문열
문성호 민병주 박강산 박상혁
박석 박성연 박수빈 박승진
박영한 박유진 박중화 박춘선
박칠성 박환희 봉양순 서상열
서준오 서호연 성흠제 소영철
송경택 송도호 송재혁 신동원
신복자 심미경 아이수루 옥재은
왕정순 우형찬 유만희 유정인
유정희 윤기섭 윤영희 윤종복
이경숙 이민석 이민옥 이병도
이병윤 이봉준 이상욱 이상훈
이새날 이성배 이소라 이숙자
이승미 이승복 이영실 이용균
이원형 이은림 이종배 이종태
이종환 이효원 이희원 임규호
임만균 임종국 임춘대 장태용
전병주 정지웅 정진술 채수지
최기찬 최민규 최유희 최재란
최진혁 최호정 한신 허훈
홍국표 황유정 황철규
●의사담당관 박지향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현기 의장님께서 개원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현기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 오세훈 시장님과 조희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의원님 여러분,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가 출범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시에 천만 시민의 대표기관이며 지방의회의 표준이자 맏형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으로서 큰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무를 느낍니다. 오직 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우리 서울의 지속 가능한 전진과 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시민 여러분께 드립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제11대 의회 전반기 의회 운영의 기본방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서울을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겠습니다.
이것은 저만의 희망이 아닙니다. 6.1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서울시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입니다. 서울이 전진할 때 다음 세대에게 밝고 희망찬 내일을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이 뒷걸음질했던 시기에 청년들과 시민들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지 못해 낙담과 고통으로 절규했었음을 우리는 지난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랜 기간 젊고 역동적인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높은 주거비와 실업으로 젊은 세대가 떠나가는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천만 시민이라는 표현을 쓸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위기입니다. 그럼에도 더 나은 서울에 대한 대다수 시민의 간절한 기대를 저버리는 역주행이 지난 서울시정에 있었습니다. 시의회 또한 이런 역행에 부끄럽게 동승하기도 했습니다.
한 표 한 표에 담긴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은, 제11대 의회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의 전진을 저해하는 족쇄와 장애물을 과감하고 단호하게 떨쳐내라는 것입니다. 서울시의회는 그렇게 해야 할 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서울시와 그 주변에서 시민의 전체 이익에 반하던 집단들과 분명하게 절연해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서울의 전진이 일부 계층만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함께 살고 같이 누리는 서울이 되어야 그 전진은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등 섬세한 일자리 마련체계 구축, 골목상권 재건,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로 안정적인 주택공급 등 서울시 역점사업에 주도적인 견인 역할을 실행하겠습니다. 또한 경제회복을 위한 중앙정부의 정책에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동료 의원들과 함께 서울교육 개혁의 길을 힘차게 걷겠습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 서울시민들께서 오늘의 서울교육에 대해 큰 우려를 갖고 계심을 분명히 확인하였습니다. 교육감에 대한 지지율이 40%에도 못 미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역시 같이 3선 도전에 나선 어느 기초단체장 후보는 소속 정당의 시장 후보가 크게 뒤졌음에도 상당한 표 차이로 당선된 사례가 있습니다. 현명한 시민들께서 그간의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우리는 확실히 목도한 것입니다.
서울시민은 전 서울교육의 학력 저하 특히 기본적 인권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학력 부진, 특정 인사들이 주도하는 학교 경영, 아이들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보다 특정 분야를 우선시한 교육행정에 대해 강력한 경고장을 내린 것입니다. 저와 동료 의원들은 시민이 준 이 엄중한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서울교육 개혁에 나서는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서울교육청은 우리 아이들과 미래 서울교육을 위한 개혁의 길에 의회와 동참할 것인지 아니면 복지부동의 서투른 행태로 시민의 세찬 지탄을 받을지 선택의 길에 서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셔야 합니다.
의회는 지역별ㆍ계층별 학력 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 수준을 높이며, 노후시설 개선과 신규 인프라 투자 등 수도 서울교육의 본모습을 되찾기 위해 재정의 합리적 배분과 필요한 교육 입법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셋째 서울시정을 주도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의회의 역할이 집행부에 대한 단순한 견제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저는 뼛속까지 의회주의자입니다. 국회와 지방의회에서 오랜 기간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시정의 주요 현안은 의회의 본회의, 상임위 그리고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넓고 깊게 심층적으로 논의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지방자치법에서 주민 다음으로 의회를 규정한 입법자의 의도에도 부합하는 것입니다.
서울시 공직자들 중 제11대 의회도 이전 의회와 같이 ‘통법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지금부터는 그 생각을 똑바로 고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회가 시정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의회 스스로 역량을 부단히 키워야 합니다. 또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의회가 미래 서울의 주역인 젊은 시민들과 사회적 약자들의 호소에 빠르게 반응하고 더 적극적으로 응답할 수 있을 때 의회에 대한 시민의 기대는 한층 커질 것입니다.
의장으로서 의원님들이 최고의 의정활동을 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의 절절한 바람이 시정에서 폭넓게 구현될 수 있도록 의회 내 제도를 정비하고 의원님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제11대 서울시의회를 성공한 의회로 이끄는 가장 확실한 보증수표임을 의회주의자로서 늘 명심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는 우리의 서울에 감사하고 서울을 사랑합니다. 서울의 내일이 오늘의 서울에 비해 더 낫기를 늘 염원해 왔습니다. 더 좋은 서울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열심히 일해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우리 다음 세대가 살아갈 서울은 우리가 사는 서울보다 훨씬 밝고 활기찬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서울은 다시 역동적인 공동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우뚝 서야 합니다. 젊은 시민들이 꿈을 꿀 수 있고 희망을 이뤄나가는 무대가 되어야 합니다.
2018년 낙선 이후 4년 동안 서민과 주민들에게 꾸준히 세상 이야기를 들으며 숙고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사무실에 서산대사의 유명한 글귀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답설야중거 불소호란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을 걸어놓고 그 뜻을 수십, 수백 번 헤아렸습니다.
의장으로서 일관되고 확실한 행보를 하겠습니다. 어려운 분들과 청년이 함께하는 서울의 전진, 미래 세대를 위한 서울교육의 개혁, 의회 주도의 서울시정을 펼치는 제11대 서울시의회가 되도록 의장으로서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저와 우리 의회의 행적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날카롭게 심판할 것입니다. 의원님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 당당하게 평가받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저와 백열한 분의 동료의원들에게 이 귀한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서울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내 주신 성원에 시민의 행복 증진이라는 성과로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아울러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사담당관 박지향 다음은 오세훈 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오세훈 존경하는 서울시의회 의원 여러분, 먼저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4년 서울시와 함께 시정을 이끌어갈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의회를 대표해서 중책을 맡으신 김현기 의장님, 남창진 부의장님, 우형찬 부의장님과 당선되신 모든 의원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현기 의장님은 4선 시의원으로 훌륭한 인품과 다양한 시의회 경험을 갖고 계실 뿐 아니라 그간 원칙과 상식에 흔들림 없는 의정철학을 올곧게 유지해 주신 모두의 귀감이 되는 분입니다.
남창진 부의장님은 지난 제9대 시의원을 역임하신 도시계획 전문가시고 우형찬 부의장님도 제9대, 10대 시의회를 거치며 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신 교통정책 전문가십니다.
세 분 모두 서울의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신 분인 만큼 제11대 서울시의회를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991년 7월 30년 만에 부활한 이래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는 민생의 전령사로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풀뿌리 지방자치의 대의를 실현하고 서울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주실 서울시의회 의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서울시는 지난 1년 여 동안 시민 삶의 질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초석을 다져왔습니다. 동시에 서울시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회복하기 위한 서울시 바로 세우기도 추진해 왔습니다. 진정한 서울의 변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그동안 준비하고 계획하고 발표했던 서울의 비전들은 제11대 서울시의회의 개원으로 힘찬 실행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닻을 올린 민선 8기 서울시와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염원과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서울을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 있는 글로벌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첫째 서울을 약자동행특별시로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가장 먼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하후상박형 미래복지시스템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바꿀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취약계층도 중산층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서울형 공공의료서비스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책 수립과 예산편성 단계부터 약자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이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또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인지 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약자동행지수도 개발하겠습니다.
둘째 서울을 뉴욕, 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TOP 5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을지로, 종로, 퇴계로 등 구도심 일대를 고밀도 복합 비즈니스타운으로 조성해서 도심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과학기술이 구현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해서 산업과 경쟁을 이끌어갈 장소이자 디지털 변혁의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동대문은 뷰티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홍릉과 양재는 바이오와 AI 첨단기술 개발진흥지구로 조성하는 등 거점별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나아가 서울을 고품격 스마트 디자인 도시로 만들고 숲세권과 수세권 조성을 통해 삶의 여유와 행복한 일상을 시민 여러분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 모든 일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협치가 필요합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의원님들의 활기찬 의정활동과 함께 시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서울시의회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관 박지향 다음은 조희연 교육감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교육감 조희연 존경하는 김현기 의장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님 여러분,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서울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시민들의 행복 증진에 큰 견인차가 되는 새로운 의회로 우뚝 서주시기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원합니다. 아울러 의장단으로 선출되신 김현기 의장님과 남창진 부의장님, 우형찬 부의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서울의 새로운 길을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열어갈 의원님 여러분께 특별히 서울교육의 새로운 여정에 함께하며 힘이 되어 주실 의원님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저는 미래지향적인 서울교육의 완성을 위한 대승적 선택으로 다시 한번 서울교육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주신 서울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서울교육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나갈 수 있음에 매우 가슴이 벅찹니다.
최근 코로나 위기를 넘어 온 서울교육공동체 앞에 새로운 위기의 징후가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가 침체되고 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전쟁과 불안한 국제정세에서 비롯된 위기가 시민의 밥상과 교실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년간 학교를 안전하게 지켜내며 교육을 이어온 뜨거운 열정과 책임감으로 다시 한번 공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학교 현장의 안전과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기간 저는 더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을 서울시민들께 약속드렸습니다. 더 질 높은 공교육은 학교의 역할을 더 충실하게 더 질 높게 수행하여 모든 학생들의 행복을 꿈꾸는 삶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교육감으로서의 마지막 4년, 서울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더 따뜻하게 더 다채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 질 높은 서울교육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또한 서울교육은 공존의 가치를 담은 교육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요즘처럼 정치적 사회적 견해와 신념이 다양화되고 양극화되어 있는 시대에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은 입장과 신념이 다른 사람들과도 소통하면서 서로의 접점을 찾고 남과 공존하는 태도, 가치, 인성을 가지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교육을 저희는 공존의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더 따뜻한 교육이라는 화두를 갖고 있습니다. 학교는 누구에게나 따뜻한 공간이어야 됩니다. 배움의 속도가 빠른 학생도 느린 학생도 집안이 넉넉한 학생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도 따뜻한 공간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저희는 더 세계적인 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서울 학생들을 세계 속의 인재로 키우고자 하는 노력을 더욱 매진하고자 합니다.
서울공동체와 함께한 지난 8년의 노력을 통해 서울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처럼 서울교육도 이미 작지만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더 세계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국경을 넘는 공감 능력을 갖는 세계시민으로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선 이후 저는 수차례 “앞으로의 서울교육의 방향은 보완적 혁신의 길이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의 서울혁신교육에 대해서 8년 동안의 혁신교육에 대해서 다양한 비판이 제기된 바가 있습니다. 기초학력 부진, 학력 부진, 교권 추락 등 많은 비판이 제기된 바가 있습니다. 저는 이제 종합적 책임성을 구현하는 서울교육을 향해서 보완적 혁신의 길을 가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지난 4년 동안, 8년 동안의 혁신교육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적 혁신, 통합적 혁신을 통해 메워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무엇보다 우리 서울시교육청은 의원님들께 먼저 다가가고 의원님들이 주시는 고견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서울시의회와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제11대 서울시의원님들과 함께 서울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새로운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관 박지향 이상으로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6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