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6회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회의록

제4호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23년 3월 6일(월) 오후 3시
장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23년도 서울디지털재단 업무보고
2. 서울디지털재단 정관 변경 보고

  심사된안건
1. 2023년도 서울디지털재단 업무보고
2. 서울디지털재단 정관 변경 보고

(15시 24분 개의)

○위원장 민병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6회 임시회 제4차 주택공간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위원님 여러분, 금일 회의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여러분께도 우리 위원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제11대 의회가 승인한 예산을 바탕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첫 해입니다.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스마트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 위원님들과 임직원 여러분들 진심을 다하여 노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는 오전 에스플렉스센터 현장방문을 마치고 지난번 제3차 회의에 이어 서울디지털재단 소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 2023년도 서울디지털재단 업무보고
(15시 25분)

○위원장 민병주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서울디지털재단 소관 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진행 순서는 집행부의 업무보고 후 질의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나오셔서 간단한 인사말씀과 참석 간부 소개 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존경하는 민병주 위원장님, 김태수ㆍ박승진 부위원장님 그리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님,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강요식입니다.
  서울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헌신하시는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님들의 노고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계묘년 새해 처음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위원님들께 재단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을 합니다.
  설립 8년 차를 맞은 재단은 금년에도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의 신년 슬로건은 렛츠 테이크 어 더블 립(Let’s take a double leap)으로 두 배로 성장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명실공히 서울의 디지털 전환의 중심답게 재단의 인력과 예산을 현재보다 2배 늘려서 다양한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는 생태계 구축을 통해서 디지털 선도도시 서울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 조직을 개편하고,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촉진, 디지털 약자와 동행 강화, 스마트도시 생태계 다각적 지원을 목표로 2023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새해 출발부터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서 K-스타트업관을 통해 총 10개의 기업을 지원하여 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고, 최근 메타버스 서울 새해 동행 페스티벌 개최, 메타 서울펫 콘텐츠 제작 등 메타버스 서울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를 통하여 위원장님과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님들께서 고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그러면 주요현안 보고에 앞서서 재단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성환 경영기획실장입니다.
  박선미 디지털전략팀장입니다.
  노희숙 스마트포용팀장입니다.
  한태환 신산업성장팀장입니다.
  이승하 메타버스팀장입니다.
  박동진 기획인사팀장입니다.
  류진현 총무회계팀장입니다.
  전하연 감사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재단의 주요업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배부해 드린 자료에 따라서 재단 일반현황, 정책목표 및 추진전략, 주요 현안업무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2쪽입니다.
  재단은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서울디지털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2016년 설립되었고, 첨단 디지털 기술 및 스마트도시 분야 정책연구 및 컨설팅, 디지털 격차해소, 스마트도시 분야 국제협력 등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직은 1실 1본부 7팀으로 구성돼 있고, 인력은 파견공무원, 계약직원을 포함하여 총 43명이 근무 중에 있습니다.  이달 중 채용이 완료되어 정규직 5명, 계약직 5명 총 10명이 충원될 예정입니다.
  관련하여 3쪽 팀별 주요업무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쪽입니다.
  2023년도 예산현액은 총 88억으로 세입은 출연금 79억 9,000만 원, 잉여금수입 8억 5,000만 원입니다.  세출은 인건비 23억 9,000만 원, 경비 14억 7,000만 원, 사업비 45억 6,000만 원, 예비비 4억 1,000만 원입니다.
  관련하여 5쪽 2023년 사업별 예산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7쪽입니다.
  재단의 정책목표 및 추진전략입니다.
  미션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비전은 넥스트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는 스마트 서울의 컨트롤타워이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5대 경영목표 및 전략목표를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8쪽입니다.
  금년에는 앞서 설명드린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첫째 디지털서울 싱크탱크, 둘째 디지털포용 종합지원, 셋째 스마트도시 생태계 지원, 넷째 스마트도시 서비스 개발, 이상 4개의 단위사업 아래 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각 사업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10쪽입니다.
  서울시 행정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서비스 기획을 지원하고 디지털 포용, 미래이슈 연구 등 정책 현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작년 실적은 디지털 약자 동행 추진을 위한 정책자료 생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 및 행사 개최, 스마트도시 서비스 기획 등입니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연구 4건, 디지털 포용 연구 2건을 수행하고, 디지털 시정 관련 미래이슈분석 리포트 3건, 계간지 4건을 신규 발간할 예정입니다.
  11쪽입니다.
  서울시 주요 정책의 지능화 촉진을 위해 AI 서비스 기획 및 모델을 개발하여 빅데이터 기반 시정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작년에는 중소규모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시범 등 AI 기반 공공서비스를 총 3건 개발하였으며, 공공와이파이 입지분석 등 총 4건의 시정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서울연구원, 기술연구원, 서울시립대와 서울빅데이터포럼을 개최하는 등 시정 빅데이터 관련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올해는 서울시정 맞춤형 AI 도입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교량 탐지 기술 고도화 및 도시 변화탐지 기술을 실용화하며, 어르신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및 고밀도 군중안전 관리 기술 등 총 4건의 AI 공공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과제도 총 14건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12쪽입니다.
  공무원들의 데이터 행정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시민들의 데이터 역량 제고를 위한 사업입니다.  작년에는 공공기관 데이터 행정교육을 총 11개 기관 36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시민 1만여 명에게 체계화된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올해는 공무원 대상 데이터 행정교육을 13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고 민관 협력형 공공ㆍ민간데이터 활용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총 10팀을 지원하겠습니다.
  14쪽입니다.
  어르신이 어르신을 가르치는 노노케어 1 대 1 교육인 어디나지원단을 통해 맞춤형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작년에는 120명의 어르신강사단을 통해서 1만 6,0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였고, SK브로드밴드 및 신한은행과 협력을 통해서 디지털 격차해소 콘텐츠 보급 확산, 고령층 금융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올해는 어르신 강사 150명을 엄선하고 교육대상을 2만 명으로 확대하는 등 어디나지원단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온라인 교육 강화 차원에서 이러닝 콘텐츠 63종을 개발하여 에듀테크 캠퍼스를 통해 제공하고 어디나 5분클래스 87종을 유튜브로 제작하여 교육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중장년 전문강사를 신규로 양성하고자 강사양성과정을 개발하고 시범교육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15쪽입니다.
  로봇을 활용해서 어르신과 어린이에 대한 디지털 교육 및 정서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작년에는 총 8개 자치구에서 7만 2,000여 명의 교육을 완료하였고, 어르신 케어 콘텐츠 시범서비스 운영 효과성 검증을 위한 이용자 데이터 분석연구도 수행하였습니다.
  올해도 자치구와 연계하여 어르신 로봇활용 교육 및 정서케어 프로그램, 어린이 대상 로봇 매개 7대 안전교육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로봇 공존도시 문화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3개 자치구 공모를 통해서 소셜로봇 대여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17쪽입니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시민체감형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비즈니스 창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시민-기업-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 발굴, 디지털 서비스 혁신, 국내외 실증, 사례 확산 등 디지털 서비스 혁신 전주기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작년 센터 신규 조성 후에 12월 말까지 총 3,512명이 방문하여 월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총 14개 국가 21개 기관 131명이 센터를 방문하여 해외 파트너기관 발굴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올해는 먼저 센터에 조성된 디지털 트윈랩을 통해 공간정보 활용 교육, 콘텐츠 제작, 공모전 운영 등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포용랩에서는 디지털 약자 대상 디지털 서비스 사용성 평가 및 개선 지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스마트도시 관련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디지털 휴먼 및 실증 솔루션 체험존을 조성ㆍ운영할 계획입니다.
  18쪽입니다.
  본 사업은 서울의 우수 스마트도시 정책과 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글로벌 리딩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최근 실적으로 2022년 11월 SCEWC 2022 총 9개 기업이 참여하였고 서울시가 SCEWC 어워드에서 ‘최우수도시상’을 수상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CES 2023 K-STARTUP관에 총 10개 기업을 지원하여 이 중 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였는데 이는 기업 지원 대비 수상 비율이 40%로 타 기관 20%와 비교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스마트시티 관련 신규 전시 및 운영을 확대하여 대만에서 열리는 SCSE 2023에 총 3개사를 신규 지원하며 SCEWC 2023에 총 15개사를 확대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헬스테크 관련 캐나다 몬트리올과 교차실증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2023년에도 글로벌 도시 간 교차실증 협력기관을 추가 발굴하여 현지 실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20쪽입니다.
  본 사업은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의 본격 운영에 따른 시민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활용ㆍ확산을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입니다.
  추진실적으로는 작년 12월 메타버스 3D오브젝트 및 NFT 교육ㆍ공모전ㆍ서포터즈를 운영하였고 올해는 메타버스 서울의 본격 오픈에 따라 메타버스 서울 새해 동행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또한 메타버스 서울 윤리가이드 발표 및 메타버스 서울 세미나실 내에서 최초로 시민 윤리선언식도 개최하였습니다.
  올 한 해 동안에도 메타버스 서울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에 했습니다.  이달 중에 메타버스 내에 메타서울펫 콘텐츠를 개발 탑재하고, 이어서 시민참여 공간인 월디시민랜드를 조성하여 시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서포터즈도 50명으로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메타버스 격차 교육 측면에서 메타버스 윤리가이드 기반 리터러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메타버스 이용자 대상 윤리ㆍ리터러시 교육 강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21쪽입니다.
  본 사업은 서울시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증강현실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신규 사업입니다.  올해는 서울시 공간정보과의 공간정보 VPS를 기반으로 증강현실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약자와의 동행 시정기조에 맞춰서 사회 소외계층을 고려한 길안내 서비스 등 시범 콘텐츠를 2종 개발할 계획입니다.
  23쪽입니다.
  2023년 세입ㆍ세출예산 세부현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디지털재단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디지털재단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민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의사를 표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배 위원님.
이성배 위원  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성배 위원입니다.
  디지털재단을 제가 한 4년 전에 개포동에 있을 때 한번 갔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런데 아까 현장에 가보니까 너무 아기자기하고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져서, 이사장님과 또 관계직원분들이 많은 노고를 하셨구나, 이런 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리겠습니다.
  (리플릿을 들어보이며) 제가 아까 가서 본 게 “어디나지원단이 찾아갑니다” 이걸 제가 보고 하나 가져왔습니다.  어디나지원단 이게 우리 서울시가 지금 약자와의 동행을 하고 있고, 또 약자와의 동행이 삶이 좀 어렵고 삶이 팍팍하신 분들도 있지만 디지털 약자도 또 약자 아니겠습니까?  각 분야별로 취약점들이 있다면 다 약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분들을 위해서 우리 디지털재단이 나서서 어디나지원단 같은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하고 계신 거에 대해서 거듭 감사말씀 드리고요.
  하지만 현장에서의 목소리는 조금 다른 점이 있어서 이 점을 이사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작년에 재단에서 어디나지원단 관련 만족도 조사를 했을 때 의견 들어온 게 있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희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있으면 그것 자료 저한테 좀 제출해 주시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성배 위원  지금 어디나지원단 관련을 보면 디지털 약자를 위한 교육사업이고 재단에서 지금까지 많은 홍보들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디나지원단의 강의는 아까 업무보고에서 말씀 주신 것처럼 노노서비스로 해서 비슷한 연배분들께서 서로 공부하시는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이성배 위원  지금 강사분들이 어느 복지관이나 이런 데 가서 교육을 할 때 이분들이 고정적으로 가는 건가요, 아니면 그때그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을 해가지고 자기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희들은 아임히어워크라는 앱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자인 교육생과 또 교육을 가르치는 강사와 매칭이 돼서 교육을 해서, 고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권역별로 나눠서 이동해서 도서관 또는 경로당, 복지관 다양한 곳에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네,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사장님께서는 좋은 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이거에 대한 단점이 뭐냐면 강사가 이제 매번 바뀌다 보니까 강사분들의 스타일이나 역량이 다 다르고, 왜냐하면 복지관이나 이런 데 오시는 교육생들은 그 동네분들이시잖아요.  그런데 강사분들이 계속 바뀌니까 교육생분들이 따라가기가 힘들다는 말씀이 현장에서 있습니다.
  그리고 또 질의응답 같은 걸 해 보면 자기네들은 한 두 시간 정도 수업하시잖아요, 이분들이.  그러니까 자기네들이 갖고 있는 진도 부분만 수업을 하고, 거의 일방통행식 수업이 되겠죠.  그런 부분들이 있고, 왜냐하면 시니어 교육이라고 하는 게 어르신과의 유대감 형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강사가 매주 바뀌니까 유대감 형성이 어렵대요.  어렵고, 또 강사분들이 자기가 살고 계신 데서 동선이 편한 데 위주로 강의를 하고, 또 자기가 튕겨 나가서 강의가 신청이 안 되면 못 가니까 강의평가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들으셨을 때 이사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하여튼 위원님 좋은 지적이십니다.  저희들도 늘, 지금 이제 한 4년째 교육을 하는데 이제는 어떤 플랫폼은 완성이 됐는데 그래도 촘촘하게 그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들은 저희들의 숙제이고 과제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일단 강사 수준을 높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강사들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자격증 같은 것도 좀 고려가 돼서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서 그런 불만족도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성배 위원  네.  사실 이게 좀 문제가 있다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업무보고에서 보면 강사 양성과정 개발을 하시고 교육을 시범 운영하신다고 이렇게 하시니까 이런 부분들은 염려가 좀 덜할 수 있겠는데요.  왜냐하면 이 교육이라는 것이 교육생별로, 더군다나 연세 드신 분들, 디지털 약자분들에 대해서 수준을 파악해서 그 수준에 맞게끔 하고 커리큘럼을 짜가지고 이게 약간 지속이 돼야 교육이 되는데 그런 강의가 어떻게 보면 일회성이지 않나 하는 우려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현장에서 고충이 있던 것들, 재단에서 만족도 조사를 할 때 거기서 고정적으로 파견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도 내신 것 같으니까 그 자료는 저한테 꼭 제출해 주시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성배 위원  그리고 또 강사분들에 대한 역량을 보면 현재까지 교육은 사전 교육으로 해서 온라인 4시간, 오프라인 4시간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코로나 때 하다 보니까 오프라인은 아닌 것 같고, 이러다 보니까 사전 교육이 좀 부족하다, 강사분들에 대한.  그러다 보니까 역량이 부족하고, 왜 이런 게 나오나 했더니 이분들이 예전에 보면 IT 강의를 예전부터 해 오신 분들도 있고 또 반면에 IT는 아니나 교육계 쪽에서 종사하신 분들이 있고, 또 교육계는 아니나 IT업계 쪽에서 그냥 일하신 분들도 있어요.
  어떻게 보면 이게 교육의 일관성이 좀, 강사분들의 수준이 조금 천차만별인 거죠.  그 점 인정하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알겠습니다.
이성배 위원  네, 이사장님.  아직 안 끝났습니다.
  그래서 강사분들이 또 문제가 뭐냐 하면 수업을 하다 보면 강사분들이 자기가 신청을 해서 들어오시잖아요.  그러면 교육생분들도 자기는 와 있는데 서로가 시간이 안 맞거나 이렇게 돼서 보면 어디나지원단 밀착교육 출결일지를 보면 강사는 왔는데 여기 보시면 참여 교육생들은 시간이 안 맞아서 안 와 있고 이러다 보니까 수업이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또 복지관에 있는 복지 선생님들은 강사분들이 왔으면 예를 들어서 학생이 없으면, 이게 수업의 반응이 현장에서 굉장히 좋대요.  그러면 다른 노인이라도, 다른 분들이라도 매칭해서 수업을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는 거예요.  왜, 필요할 땐 강사가 없고 또 강사가 있을 땐 교육생이 없고, 그럼 다른 교육생을 참여시키고 싶은데 강사분들은 있다가 또 가고.  왜, 학생이 없으니까 이분들도 자기가 덩그러니 있다 가는 거죠.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시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성배 위원  그러니까 출석부상에는 시간이 나올 수 있지만 이게 현장과 관리하는 측면에서는 출결상황이 약간 괴리감이 좀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살펴주시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성배 위원  반응이 좋은 대신에 이런 부분들이 좀 더 잘 전파될 수 있게끔 어디나지원단에 조금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잘 알겠습니다.
이성배 위원  오늘 너무 좋은 것만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 제가 또 이런 부분들을 말씀드린 것 같아서, 잘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고맙습니다.  잘 새기겠습니다.
이성배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민병주  수고하셨습니다.
  이성배 위원이 지금 질의하신 거에 대해서 제가 첨삭 조금, 부연설명 좀 드릴게요.  거기 강사 양성과정개발 해가지고 교육 시범운영을 30명을 한다고 그랬잖아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위원장 민병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뭐냐 하면 이 인원을 그냥 공개모집하지 마시고 지금 얘기한 것처럼 양성과정의 교육 인원을 좀 더 확대하는 게 어떻겠냐?  그리고 지금 구별로 있잖아요.  여기는 우리 시의원님들이 계시니까 구역별로 모집을, 교육과정을 우리 시의원님들한테 얘기를 하셔가지고 또 아니면 지역에서 골고루 교육생을 모집해가지고 교육을 아예 시켜가지고 그거 구별로 내보내자 이거지.  그러면 지금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이 해소되잖아요, 그리고 또 그 지역에서 교육을 하기 때문에 친근감도 있고.
  그래서 그냥 공개모집을 하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강사의 질도 천차만별이고 하니까 제가 볼 때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공개모집해가지고 하는 것보다는 좀 힘이 들더라도, 예산이 들더라도 이렇게 각 지역별로 교육생을 모집해서 그걸 교육시켜가지고 각 구로 파견시켜가지고 하는 게 제가 볼 때는 훨씬 더 합리적일 것 같고요.
  그 인원은 이왕이면, 여기 우리 주택공간위원회도 각 지역을 대표하시는 분들이니까 추천 좀 받으시고 해가지고 교육을 시켜서, 인원도 좀 확대시키고 그렇게 하면 좋겠다.
  그리고 그 시기는 어느 정도 예상하는 거예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현재는 저희들이 이번에 30명 처음으로 시범하는 교육은 처음하기 때문에 콘텐츠 개발을 하고 그다음에 하는 단계인데 현재는 9월로 예정하고 있는데 좀 당겨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민병주  그러면 앞으로 좀 당기셔가지고 각 지역 대표적으로 한 서너 명씩 모집해가지고 교육을 시켜서 구에 내보내면 차라리 의사소통도 잘되고 제가 볼 때는 괜찮을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알겠습니다.  하여튼 지역밀착형으로 하는 것 한번 잘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민병주  또 질의하실 분, 최재란 위원님.
최재란 위원  이사장님 반갑습니다.  최재란 위원입니다.
  질문이라기보다 당부말씀인데요 저희 이번 임시회 때 굉장히 뜨거웠던 단어, 주제 몇 가지 해 보면 그중에 메타버스도 있지만 챗GPT가 가장 핫했어요.  지금 인공지능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저기 SNS에 검증들이 올라와요, 이용후기라든가.
  그런데 동일한 질문으로 두 번, 세 번을 똑같이 질문해 봤을 때 얻어지는 답변의 성장속도, 완성도가 무섭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동일한 질문을 두 번, 세 번 했을 때 답변의 완성도가 깊어지는 거예요, 순식간에.  그래서 굉장히 놀라우면서도 두려웠다 이런 반응들도 있으세요.
  그러니까 결국은 이용을 많이 하는 게 그게 딥러닝 과정 아닙니까?  그렇죠?  딥러닝이 되면 그 완성도가 정말 무섭게 쫓아갈 건데, 이미 뉴스에서도 나왔지만 리포트라든가 자기소개서라든가 이런 데 이용해서 하니까 거기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데 그래서 지금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제가 디지털정책관에 주문한 건 좀 다른 거였습니다.  예산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한 고민을 주문했고 지금 재단에 오히려 더 전문가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법적인, 윤리적인, 제도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돼야 될 때가 왔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용자들의 편익도 중요하지만 이게 굉장히 고위험군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으로부터 우리 이용자를 보호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요.  그래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이 부분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할 수 있는 건 우리 재단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사장님께 지금 직원도 많이 부족하고 하실 일도 많다는 것은 저희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곳이 재단이기 때문에 당부말씀을 좀 드릴게요.
  오늘 저희가 시설 둘러보고 와서 우리 위원님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시게 된 것 같고, 인력이라든가 예산에 대해서도 아까 돌아오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도 선도적으로 같이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위원님 고맙습니다.  아까 위원님 말씀 중에 정말 좋은 키워드 말씀 하나 언급하신 윤리적인 문제 있잖아요?  그래서 AI 챗GPT 관련 윤리도 저희들이 한번 검토를 해서 선제적으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재란 위원  본 위원도 이거 관련해서 조례라든가 이런 걸 고민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같이 정보 공유하면서 저희가 기준을 잡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잘 알겠습니다.
최재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민병주  수고하셨습니다.
  김태수 위원님 질의할 거 없어요?  없어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2. 서울디지털재단 정관 변경 보고
(15시 51분)

○위원장 민병주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서울디지털재단 정관 변경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진행 순서는 집행부의 업무보고 후 질의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서울디지털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정관 개정안을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님들께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배부해 드린 정관 개정안 보고자료 1쪽입니다.
  개정사항은 총 3건입니다.
  첫째, 핵심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 조직을 개편하고 그 내용을 정관 별표3의 기구표에 반영하는 건입니다.
  조직개편의 내용을 말씀드리면 AIㆍ빅데이터 업무 강화를 위해서 AIㆍ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기존 디지털전략팀은 디지털전략 연구에 집중하고자 디지털정책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간정보 사업 등 유사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기존 2개 부서를 메타시티팀으로 통합하여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서 경영전략실 산하에 3개 팀, 혁신산업본부 산하에 3개 팀으로 편제를 조정하고자 합니다.
  둘째, 정관 제15조 임원의 결격사유를 상위법령에 따라 현행화하는 건으로 지방자치단체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임원의 결격사유 조항을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정관 제9조 임원의 임면에 기재된 당연직 임원의 명칭을 현행화하는 건입니다.
  서울시 조직개편 내용에 따라 스마트도시정책관을 디지털정책관으로, 경제기획관을 경제일자리기획관으로, 스마트도시담당관을 디지털정책담당관으로 변경하고자 합니다.
  이상 서울디지털재단 정관 개정안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고)
  서울디지털재단 정관 개정(안) 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민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의사를 표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응답하는 위원 없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가 한마디 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예산하고 인력 증원하는 거 말씀하셨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위원장 민병주  아까 그게 5명이 채용된다고 얘기하셨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위원장 민병주  부족한…….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아, 그렇습니다.
○위원장 민병주  그러면 그게 언제 채용되는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희들이 일을 바로 해야 되기 때문에 바로 준비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 민병주  그래서 그런 것이 있으면, 저희들한테 설명을 안 해 주시면 저희들이 자세히 몰라요.  그러니까 그런 거 있으면 저희들하고 같이 상의하셔서, 예산이라든가 인력을 앞으로 추후에 보강하는 것은 상의를 해 주셨으면…….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민병주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오늘 회의진행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과 성실히 회의 준비를 해 주신 재단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16회 임시회 제4차 주택공간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55분 산회)


○출석위원
  민병주  김태수  박승진  박석
  이민석  이성배  최진혁  강동길
  최재란
○청가위원
  신동원  유정인  이봉준  임종국
○수석전문위원
  오정균
○출석공무원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강요식
    경영기획실장 겸 혁신사업본부장    주성환
    디지털전략팀장    박선미
    스마트포용팀장    노희숙
    신산업성장팀장    한태환
    메타버스팀장    이승하
    기획인사팀장    박동진
    총무회계팀장    류진현
    감사팀장    전하연
○속기사
  이은아  김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