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회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제1호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21년 2월 25일(목) 오전 10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서울역사박물관 업무계획 보고
2. 서울시립미술관 업무계획 보고
3. 서울디자인재단 업무계획 보고
4. 서울문화재단 업무계획 보고
5. 서울문화재단 정관개정 보고

  심사된안건
1. 서울역사박물관 업무계획 보고
2. 서울시립미술관 업무계획 보고
3. 서울디자인재단 업무계획 보고
4. 서울문화재단 업무계획 보고
5. 서울문화재단 정관개정 보고

(10시 33분 개의)

○위원장 황규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 백지숙 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축년의 새해 첫 임시회에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시민들은 불편과 고통 속에서 힘겹게 견디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 숫자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코로나 상황이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서울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거리낌 없이 소통을 나누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시정 운영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논의되고 지적된 사항이 업무보고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를 검토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 위원회는 올 한 해도 집행부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들께서는 업무보고 시 위원님들께서 제시하는 의견 및 정책대안을 잘 수렴하여 시정발전의 계기로 삼아 주실 것을 위원장으로서 당부드립니다.
  오늘 의사일정은 오전에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오후에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문화재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오늘의 의사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1. 서울역사박물관 업무계획 보고
2. 서울시립미술관 업무계획 보고
(10시 36분)

○위원장 황규복  의사일정 제1항 서울역사박물관 업무보고, 제2항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의 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먼저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안녕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 배현숙입니다.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장님, 김태호 부위원장님, 오한아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천만 서울시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신 데 대해 경의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2021년 서울특별시 첫 임시회를 맞아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의 사업계획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작년 한 해는 시민의 일상과 문화생활이 위기였고 저희 박물관도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방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며 전시나 행사 등 현장서비스 분야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사회적 요구에 적시 대응해 비대면방식의 서비스를 개발 확충하고 제공하는 도전과 성과도 있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철저한 시설 방역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와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롭고 알찬 서비스 수행에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재난의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미래를 대비하는 박물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려고 합니다.  거리두기와 비대면 일상화 시대에 맞춰 박물관 사업을 대면과 비대면 병행체제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시와 교육 등 박물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고도화하겠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신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실감나는 서비스와 몰입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시민의 문화활동 욕구 충족과 사업의 다양성 제고를 위해 전시, 교육, 조사연구, 유물수집 등 박물관 활동에 있어 시민이 제안하고 협력하는 시민참여형 박물관을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박물관 이용의 매력도와 편의를 높이고 박물관 여러 분야에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는 멀지만 시민과 더 가깝게 다가가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이 자리에 참석한 서울역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임원빈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현욱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그러면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가지고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쪽부터 5쪽까지 일반현황 부분은 자료로 갈음하고, 2021년 주요 사업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다만, 3쪽 시설현황에서 새로이 복원하여 2월 26일 개관식을 갖고 3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인 딜쿠샤가 저희 박물관에 분관으로 편입되었습니다.
  8쪽입니다.
  수도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전시 추진분야입니다.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응하여 다양한 전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의 역사, 장소, 기억을 담은 기획전시를 개최하여 박물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박물관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상설전시실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람객 맞춤형 전시체험 시설 등을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또한 노후된 상설전시실 2ㆍ3ㆍ4존 진열장 및 콘텐츠를 개편하고 다양한 국내 기관과 시민참여를 통한 전시도 추진하겠습니다.
  금년 기획전시로 지난해 연구와 유적 발굴의 성과에 기반해 서울반세기종합전 ‘여의도’, 서울역사문화특별전 ‘의정부와 육조거리’를 개최하고, 기증유물특별전으로 도시계획가 故강병기 교수의 기증유물을 중심으로 ‘어느 도시학자가 꿈 꾼 서울’을 개최하겠습니다.
  10쪽입니다.
  도시 서울에 대한 차별화된 서울학 연구 선도분야입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과 국내외 미공개, 미연구 주제별 연구 수행으로 서울학 연구를 선도하겠습니다.  금년에는 서울의 정체성과 생활자산을 기록하는 생활문화자료조사로 최초의 토지구획정리사업지인 돈암동 일대와 공무원 입시학원이 밀집한 노량진을 조사하겠습니다.  서울미래유산 중에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오래된 대장간을 조사 기록하겠습니다.  조선시대 수도 서울의 역사성 제고를 위한 주제별 기획연구는 ‘한양의 여성공간’을 연구하겠습니다.
  11쪽입니다.
  서울유산의 지속 수집 및 보존관리 등 유물기반 강화분야입니다.
  서울의 대표 상징 유산을 적극 확보하고 소장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여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소장 자료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리, 해제하여 대시민서비스가 가능한 자료를 확보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요 유물 또는 신수유물을 전시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장 유물의 가치를 제고하고 활용도를 높이겠습니다.
  12쪽입니다.
  사회변화와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는 교육 강화분야입니다.
  코로나 종식 장기화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여 온라인과 현장교육으로 병행 운영하겠습니다.  대상별 최적화된 교육방식으로 질적으로 향상된 콘텐츠를 제공하겠으며 다양한 형태의 운영으로 교육 수혜자가 확대되도록 하겠습니다.
  특수학교 단체와 협력한 장애인 맞춤형 상설전시 영상 해설, 청소년 도슨트 영상 해설, 전현직 교사 등 참여 교과연계 서울역사 콘텐츠 개발 등 시민참여와 협업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박물관 교육환경 구축을 준비하겠습니다.
  13쪽입니다.
  편리하고 매력 있는 박물관 서비스분야입니다.
  금년의 문화행사는 안전에 방점을 두어 시민의 문화향유와 안전을 모두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16쪽입니다.
  디지털 박물관 서비스 강화분야입니다.
  최신 ICT기술을 활용하여 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고 흥미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가상현실 전시 서비스를 실감형 콘텐츠 제작 등으로 고도화하고, 실시간 미디어 통합방송 중계 플랫폼 구축 운영, 실감 미디어 체험존 등을 운영하겠습니다.
  특히 보고드릴 사항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스마트 박물관 기반조성 사업에 우리 박물관에서 제출한 ‘손끝에 반응하는 서울, 언택트 실감 역사박물관’이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17쪽입니다.
  국내외 협력망 운영 활성화분야입니다.
  국내외 박물관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교류를 확대하여 서울의 풍부한 역사ㆍ문화자원을 공유하고 박물관의 인지도 및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해외 도시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국제교류전시를 개최하겠습니다.  금년에는 작년에 계획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금년으로 연기된 체코 흐루딤박물관의 ‘나무 인형의 비밀_체코 마리오네트’전과 일본 에도도쿄박물관의 ‘에도시대 스미다강의 도시풍경’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9월에는 한중일 도시박물관 학술교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포스트 코로나시대 도시역사박물관의 대응체계 및 사회적 역할 등을 논의하겠습니다.
  18쪽입니다.
  분관의 전문성 제고 및 운영 활성화분야입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운영 안정화 및 정체성 확립입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근현대 평범한 서울시민의 일상 생활사를 중점 연구ㆍ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지난 2019년 9월 개관한 만큼 서울사람들의 의식주 생활문화 자료를 조사ㆍ연구하고 전시, 교육 등을 통해 서울생활사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과 입지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금년에는 상설전시공간의 일부 개편과 ‘경춘선, MT의 추억’과 ‘패션과 서울’을 주제로 한 2회의 기획전시가 계획되어 있으며 연구사업으로 서울시민의 주거 생활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19쪽입니다.
  청계천박물관 운영 활성화 및 정체성 확립입니다.
  청계천의 역사, 장소에 기반한 콘텐츠를 지속 축적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통해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금년에는 ‘광통교 이야기’, ‘청계천 기계공구상가’를 주제로 한 두 번의 기획전이 계획되어 있고, 대학천 책방거리를 대상으로 조사ㆍ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쪽입니다.
  한양도성박물관 및 한양도성연구소 운영 활성화 분야입니다.
  한양도성 전문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전시로 한양도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한양도성 연구의 지식기반 확대를 위한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금년에는 ‘기록 자료로 본 한양도성 각자성석’과 ‘돈의문, 205원에 팔리다’를 주제로 두 번의 기획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21쪽입니다.
  도시유적 현장박물관의 운영 활성화 분야입니다.
  도시유적 현장박물관으로서 우리 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과 돈의문역사관은 현장의 정체성을 살린 전시ㆍ운영을 통해 인지도를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공평전시관에서는 ‘종로 근대 상업의 중심지, 화신백화점’을 주제로 기획전시가 계획되어 있으며, 탑골공원을 연구ㆍ조사할 계획입니다.  또한 돈의문역사관에서는 화장실 유구와 관련한 ‘작은 전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2쪽입니다.
  역사가옥의 문화 명소화 분야입니다.
  기운영하고 있는 백인제가옥과 경교장은 전시 콘텐츠를 지속 보완하고 작은 전시와 홍보 등을 통해 인지도를 제고하겠습니다.  또는 금년에 새로이 분관으로 편입된 딜쿠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관리운영시스템을 정립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3쪽입니다.
  이용객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강화 분야입니다
  새로운 환경변화 및 이용자들의 욕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홍보활동으로 박물관 인지도 및 만족도를 제고하겠습니다.
  본관ㆍ분관 SNS 운영 효율화 및 질적 개선, 유명 역사학자 등과 협력한 기획영상 제작 등 뉴미디어 매체 운영 효율화를 통한 홍보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박물관 콘텐츠 및 온라인 플랫폼에 맞춘 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
  24쪽은 금년도 전시일정입니다.
  25쪽은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한 처리현황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황규복  배현숙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백지숙 시립미술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안녕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입니다.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장님, 김태호 부위원장님과 오한아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시민의 행복과 서울시정 발전을 위한 열과 성을 다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위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금일 서울시립미술관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코로나 팬데믹 재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에 힘입어 다양하고 안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시민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가는 데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는 황규복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협조,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21년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태주 경영지원부장입니다.
  김희진 학예연구부장입니다.
  백기영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배부해드린 자료에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서 1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3부 6과 그리고 저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3개 팀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력은 공무원 현원 77명, 공무직ㆍ촉탁직ㆍ공공안전관 67명, 뉴딜 코디네이터 15명 그래서 현원 159명이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3페이지입니다.
  저희 시설은 아시다시피 전체 7개 시설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5페이지입니다.
  미술관의 소장작품은 5,277점 2월 1일 기준으로 등록기준 점수입니다.
  관람객은 올해 14개 주요전시가 진행 중인데 일평균 관람객은 온라인ㆍ현장관람을 포함해서 4,335명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관람객은 주로 SNS의 전시와 관련된 콘텐츠를 조회한 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6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미션은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을 지향합니다.
  서울형 네트워크 미술관으로서 저희가 갖고 있는 구체적인 미션은 여럿 공동의 미래상상을 추구하며 시대와 미술의 변화에 조응해서 사회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현대미술관입니다.
  저희는 크게 5개 분야로 사업을 나누고 집중하고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희가 해마다 기관의제와 전시의제를 설정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는 미술관에서 미술관에 관하여 미술관을 통해 배우는 배움을 기관의제로 설정하였고, 전시의제는 코로나 상황과 여러 가지 미디어 상황의 변화를 반영해서 트랜스미디어라는 분야에 집중해서 다루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8페이지입니다.
  도시 분야에서는 문화도시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미술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열릴 올해 봄의 대표적인 전시는 ‘이불-시작’이라는 전시입니다.  서소문본관에서 열릴 예정이고요 1993년도 베니스비엔날레 최연소 수상 작가로 이름을 알리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한 이불 작가의 1990년대 초기 퍼포먼스 자료를 발굴하고 기록하고 연구하는 전시로 많은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시입니다.
  그리고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저희가 갖고 있는 세마 컬렉션 5,000여 점 중에서 엄밀하게 선정된 하이라이트 풍경과 정물이라는 지금 코로나 시대에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월말 경 오픈할 예정으로 되어 있고 북서울미술관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저희 미술관의 컬렉션전입니다.
  10페이지입니다.
  위원님들의 관심사항이기도 하고 저희 미술관의 올해 중요한 사업인 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보고드리겠습니다.  사업명과 전시장소는 작년과 마찬가지이고 마지막 부분의 사업내용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원래 작년 9월이었는데 코로나 방역과 해외 이동제한 조치에 따라서 국내외 비엔날레들이 각기 다른 대응을 하고 있는 와중에 저희는 1년 연기 추진을 결정하였고요.  이에 따라서 서울시 전역에 문화예술 거점공간 100군데를 네트워킹하는 특별프로젝트 ‘메아리 네트워크’를 기획 중입니다.
  그리고 역시 9월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을 대비해서 코로나 대응 비대면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방송 네트워크 ‘TV 영화제’ 그리고 공중파 방송영상 신작 송출, 도심 미디어캔버스 미디어 작품 상영을 추진 중이며, 몇 개의 협업대상과는 이미 MOU를 체결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한 코로나 대응 온라인 플랫폼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의 역할을 강화하고 온라인상에 신작을 독점적으로 공개하는 등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SNS 홍보 중에서 특히 뉴스레터를 올해 월간으로 진행할 예정이고요, 기관 연계한 사전 프로그램 대학 연계 프로젝트나 예술공간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 중입니다.  4월부터 새로 근무하게 될 기간제 근로자 6명을 공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역 분야는 주로 저희가 분관사업 혹은 새로 생길 신규분관을 어떻게 네트워킹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요.
  11페이지에 서울사진축제는 도봉구에 개관할 사진미술관과 연계된 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여성사진사에 초점을 맞춰서 아카이빙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금천구에 세워질 서서울미술관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남서울미술관에서 사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12페이지입니다.
  난지미술착장스튜디오는 원래 국제적인 작가 교류와 이들의 레지던스를 통해서 국내외 예술계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시다시피 작년에 코로나 상황으로 국제적인 활동이 미약해지면서 저희가 전면적으로 온라인체제로 개편을 해서 신진 작가들한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에 보면 저희도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문체부에 스마트 박물관ㆍ미술관 구축 사업 추진에 기금을 받아서 국비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온오프 상호 창작형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온라인은 물론이고 오프라인상에 펼쳐져 있는 난지와 서소문본관 그리고 벙커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과 배움과 관람의 경험이 다각화되는 그런 상호 보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3페이지 하단입니다.
  백남준기념관 또한 위원님들이 여러 번 지적해 주신 대로 저희가 이쪽에 전시 위주보다는 프로그램 위주로 사업을 개편하고 있는 와중입니다.  그래서 백남준 문화재단과 협력해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올해 운영할 예정이고요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 명사 중심의 연속 강좌와 여러 분야의 관객들과 전문가들이 참여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특히 지역 거점 공간으로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인근의 교육기관이나 주민단체와 연계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14페이지 중간입니다.
  SeMA 컬렉션 라운지는 저희 미술관 소장품을 서울연구원, 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신청사 등에 대여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인데요 특별히 올해는 저희가 서울시 전역으로 미술관 영역을 확대해서 시의회와 구의회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지금 계획 중입니다.  미술관 소장품의 활용도를 증진하고 협력기관 내에 전시문화를 정착하려는 그런 의도를 갖고 있습니다.
  15페이지입니다.
  당대의 영역에서는 저희가 현대미술이지만 현대미술의 특성이 그렇듯이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 분야와 협업하고 교차하는 그런 크로스 작업입니다.  그래서 하단에 있는 ’호민과 재환‘이라는 서소문본관의 전시는 웹툰작가인 주호민 작가와 부친이신 미술가 주재환 작가가 같이 협업하는 그런 전시입니다.
  16페이지입니다.
  ’기후 미술관‘은 코로나 이후에 더욱더 전 세계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이런 기후환경에 관한 변화 상황을 조명하는 주제전입니다.  그래서 건축가와 여러 가지 과학자, 액티비스트 등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서 만들어내는 전시고요, 특히 전시기간 중 물리적인 전시 경험을 넘어서 미술관의 안과 밖, 온라인상에서 자유로이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형 전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7페이지에 있는 ’SF 판타지 오디세이‘ 전시는 SF소설가가 미술가와 같이 결합하는 전시입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임민욱ㆍ장영규 타이틀 매치전은 북서울미술관의 연례적인 전시인데요, 특히 올해는 여러분들 잘 아시는 이날치밴드의 장영규 음악가가 같이 협업하는 그런 전시로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18페이지입니다.
  ’해외소장품 걸작전‘ 역시 위원님들의 관심 전시인데요 작년에 저희가 기획했다가 코로나 상황으로 명시이월된 9억 200만 원이 소요예산입니다.
  저희가 그동안에 여러 기관과 접촉을 계속해서 지금 최종적으로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빛이라는, 라이트를 주제로 해서 서울시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전시입니다.  18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는 200년간의 빛이 미술작품을 통해서 어떻게 변화해왔는가를 규명하는 전시입니다.  유명한 모네와 터너뿐만 아니라 지금 현대의 올라퍼 엘리아슨, 제임스 터렐까지 포함하는 몰입형 전시까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20페이지입니다.
  소장작품 수집 또한 작년에 저희가 중기 수집 개선안을 수립해서 기소장품 분석을 통한 시립미술관의 특화된 컬렉션을 수립하고자 계획을 하고 있고요.  특히나 신규분관 시대에 협력 수집을 앞두고 저희가 매핑 작업을 지금부터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하단에 보시면 소장작품 수증 분야를 저희가 특별히 기술을 했습니다.  소장품 수입예산이 계속 줄고 있어서 저희로서는 고육책으로 일단은 대량 수증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있고요 작년에 1차 수증으로 김인순 작가의 106점이 들어왔고 올해 2차 수증을 할 예정이고 특별히 근대미술에서 대표적인 조각가인 권진규 컬렉션을 지금 수증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140여 점을 특히 평창동에 세워질 미술아카이브와 협력해서 아카이브와 작품을 동시에 저희 미술관에 수증해서 연구에 기반한 전시를 꾸밀 예정입니다.
  22페이지입니다.
  공공분야는 다양하고 이질적인 관객들을 어떻게 확장하고 저희 미술관과 접속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프로젝트로서 특히 올해, 하단에 보면 대기실 프로젝트 3으로 세마 도슨트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도슨트의 역할이 미술관에서 굉장히 핵심적인 매개역할을 하고 있는데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서 이분들이 거의 활동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같이 성장했던 170여 명, 168명 정도의 도슨트들이 함께 참여해서 전시와 교육과 공공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그런 프로젝트를 올해 저희가 야심하게 준비 중입니다.
  23페이지 상단에는 장애예술을 저희가 북서울미술관에서 6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여러 장애 중에서도 발달장애에 초점을 맞춰서 국내 및 해외 작가까지 포함한, 특히 비엔날레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장애예술의 특징과 ‘아웃사이더 아트’라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서 연구에 기반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을 다시 배우는 언러닝이라고 요새 표현하는 새롭게 배우는 그런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25페이지입니다.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미술 아카이브는 올해 서소문본관에서만 연간 120회 그리고 북서울에서는 150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학습보다는 놀이형식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소장품과 공간을 활용한 게임 등의 방식을 도입해서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중입니다.  그리고 또한 한부모, 조손, 1인 가구 등 새로운 형태의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서 다양한 가족형태를 대상으로 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요.  저희가 2019년까지는 굉장히 활발하게 예술가의 런치박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중단된 이후에 올해는 밀 키트 등을 활용한 온라인 예술가의 런치박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찾아오는 퍼블릭 프로그램에서는 특히 올해 시각과 청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감상교육 개발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장애인 해설전문가와 협력해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가이드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해설 가이드도 준비 중입니다.
  26페이지는 저희 홍보 관련인데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저희 SNS 6개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고, 저희 SNS의 대표 채널은 인스타와 유튜브인데 인스타는 지금 구독자가 12만 정도에 이르렀고 유튜브도 많이 올라가서 지금 3,000명 정도로 올라 있는데 유튜브 구독자를 올해는 집중적으로 더 많이 모으도록 유튜브 중심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개발 중입니다.
  27페이지 하단의 전시 도슨팅 앱 운영 관련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도슨팅 앱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저희가 미비한 부분이 있어서 올해는 개선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전시실 및 작품 인식기능, 비콘 기능이나 QR코드를 추가하고요.  안내 콘텐츠 제작에서는 신규 전시에 대한 음성안내에서 특히 영어를 포함하고 그리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콘텐츠도 전부 다 할 수는 없고 저희가 상설전과 특별전을 중심으로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행정분야에서 저희가 올해 중요한 사업으로 미술관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에 여러 가지 이용자들의 문제제기가 있었고 또한 저희가 10개의 신규 분관체제를 대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의미 그리고 코로나시대에 적절한 플랫폼을 표출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홈페이지를 재구축 중입니다.  현재 제안요청서를 작성해서 계약심사를 의뢰했고 3월에 입찰공고가 나갈 예정입니다.
  리모델링을 위한 타당성조사는 문서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주요 전시일정이고요.
  작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보고서는 32페이지부터 적시해 놓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참고)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황규복  백지숙 시립미술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일괄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만선 위원님.
경만선 위원  역사박물관 관장님, 올해 첫 업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여튼 올 한 해도 역사박물관이 중심을 잘 잡아 가지고, 저희가 12개 정도 분관을 운영하고 있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금년에 하나가 늘어서 12개 분관 체제입니다.
경만선 위원  잠시만요.  마이크가 자꾸 울리지요?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12개 분관을 운영하면서 지금 큰 문제점이 없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큰 문제점이라기보다는 조금 아쉬운 부분은 저희가 많은 분관을 운영하다보니 본관에 비해서 분관이 인지도가 아직은 올라와 있지 않은 상태여서 분관의 인지도를 조금 더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경만선 위원  그래서 인지도를 어떤 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사실 지난 연말에 상임위에서 저희 홍보예산을 확보해 주셔서 금년에는 SNS나 뉴미디어 매체를 활용해서 본관과 분관을 같이 연계 홍보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홍보로 인해서 SNS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증가되고 해서 본관ㆍ분관의 SNS 스킨을 통일한다든가 연계 홍보를 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그런 형태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니까 그런 것 같아요.  저희도 역사박물관 하면 종로구에 있는 박물관밖에 생각을 못 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체로 보면 그것 빼고도 11개 분관이 있지 않습니까.  분관이 있는지도 몰라요, 대체로 서울시민들이.  그런데 이 콘텐츠가 좀 약한 게 아닌가.  하나로 들어가서 서울의 역사를 알리는 거거든요, 이런 문화가 있고 역사가 있는 것을 시민들한테 알려주고.
  그런데 보면 또 여기에 한정돼 있는 것만 해서는 안 되고 25개 자치구의 좋은 것들도 많이 발굴해서 그런 것도 역사박물관에서 로드맵이나 이런 걸 만들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강서구만 보더라도 나름대로 서울시민들이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는 이런 게 많이 있지만 이상하게 제가 서울시에 들어와서 보면 우리 강서에는 박물관 하나, 어떤 문화생활 이런 게 하나도 없습니다, 진짜.  강서의 서쪽, 특히 강서구 같은 경우는 인천과 경기도로 맞닿아 있는 곳이에요.  3개 시도가 같이 맞닿아 있는 도시, 참 그래도 서울의 중요한 서남권의 대표적인 도시인데 그런 부분을 많이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그다음에 25개 자치구에 박물관이나 이런 게 없는 곳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경만선 위원  그러면 유물이라든지 이런 것을 꼭 이곳에서만 전시하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유물전시 그런 거는 가능하지 않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도 죽 고민을 하는 부분이긴 한데요 작은 기획전시라든가, 예전에 국제 전시 중에 헝가리에서 온 전시 같은 경우는 지방으로도 저희가 순회를 내보낸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좋은 전시, 또 이동하기 좋은 전시가 있으면 지역으로 순회하는 방안도 검토를 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우리 박물관에 유물이 몇 개 되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유물이요?
경만선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유물은 저희가 한 9만 3,000건에 24만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게 지금 분관에 다 나눠져 있는 거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본관과 분관에 전시되어 있는 부분은 저희가 활용률이 한 18% 정도 됩니다.  그래서 18%의 유물이 전시가 되어 있고요.  또 소장해서 등록하고 해제를 거쳐서 온라인상에 제공하기도 하고 다양한 형태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유물이 전시돼 있는 게 있고 안 돼 있는 게 있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그렇습니다.
경만선 위원  또 수장고나 창고시설에 있는 그런 것을 적극 활용해서 나름대로, 자치구에도 지금 이런 공간 있는 데가 많이 있어요.  그렇게 한번 다양하게, 아니면 기획전으로 해서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기획전 같은 걸 해 보면 어떨까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매칭을 하면서 또 찾아가서 강서구면 강서구의 어떤 이런 걸 연계해서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한번 제안을 드려보는 겁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잘 검토해 보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적극적으로 검토 좀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지금 박물관의 작품이 되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다시 한번…….
경만선 위원  박물관에 있는 작품이 되게 중요하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유물…….
경만선 위원  지금 소방이나 지진 이런 데서는 다 완벽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가 수장고 같은 경우도 전부 이런 재난에 대비해서 구축이 되어 있고요.  사실 저희 진열장이 조금 문제가 되는데 굉장히 노후돼 있는 상황이어서 면진설계라든가 그런 부분이 필요한데요 작년에 1존을 저희가 개편하면서 일부 진열장의 경우에는 면진설계를 반영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면진 비율이 몇 % 돼요?  지금 이 작품에 나와 있는 게, 전시물에 돼 있는 면진 비율이 한 몇 % 됩니까?  제가 알아본 바로는 면진이 거의 미비한 걸로 지금 돼 있는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굉장히 미흡한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1존만 지난해에 했기 때문에.  1존에 면진 진열장이 지금 한 2~3개 정도 있는 형태에 있고요, 금년에 2ㆍ3ㆍ4존 개편할 때 반영을 해서 면진설비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경만선 위원  면진이 되게 중요합니다.  지진이라는 게 예전에는 일본에서 많이 나던 게 지금은 포항, 울진까지 많이 올라온 상황이고 이제 서울도 어쩌다 간간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재난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되는 게 중요하다, 아무튼 지금 면진 돼 있는 부분 자료를 제가 다시 한번 요구 좀 드릴게요.  파악되시면 자료 좀 저한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경만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경만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관장님, 지금 수장고에 한 24만 점 정도 있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24만 점이 있고, 수장고에 있는 것은 돌아가면서 다 전시를 합니까, 그냥 한 번 수장고에 들어가면 끝나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사실 등록을 하고요, 그다음에 저희 전시관에 전시하는 것이 있고 또 전시 주기에 따라서 교체를 해서 전시하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타 박물관에서 대여요청이 오면 저희가 대여를 해 주기도 하고 이렇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그 24만 점이 수장고에 있다가 거의 다 나온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거의 다 나오는 건 사실 좀, 다른 중앙박물관이라든가 이런 데도 그렇게 활용률이 높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박물관에 모두 전시하는 부분보다 보관하고 관리하는 부분도 상당히 큰 부분이어서 많은 부분 보관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필요한 것은 전시로 활용을 하는데 전시 활용률이 타 박물관에 비해서는 저희가 조금 높은 편이긴 하지만 18% 정도니까 그렇게 높은 편은, 보시기에 높아보이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그래요.  알겠습니다.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발언 신청해 주십시오.
  노승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노승재 위원입니다.
  올해 새해 들어서 첫 번째 업무보고인데요.  코로나로 인해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이나 애로사항이 상당히 많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간단하게 미술관에 하나만 질의하겠습니다.
  아까 관장님께서 설명하실 때 우리가 관심이 많은 분야라고 했는데, 미디어시티비엔날레요.  현재 융마라는 아주 훌륭한 예술감독을 선정하셨는데 이분의 계약기간이나 이런 건, 우리가 원래 작년에 하려고 그러다 1년이 늦춰졌지 않습니까.  문제는 없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작년에 저희가 법적자문, 검토랑 다 받아서 일단 작년에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을 해놓은 상황이고요.  저희가 예산을 받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예산에 따라서 부속합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큰 문제는 없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계약기간하고는 문제될 건 없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저희가 정해진 예산하에서 진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 다만 1월부터 3월까지는 비엔날레팀 인력들 전체가 지금 다시 재구성되는 상황이어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 같습니다.  
노승재 위원  사실은 우리 서울미술관에서도 유능한 예술감독을 선정해서 여기에도 나와 있지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국제적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상당히 큰 목적이고 그렇게 돼서 인지도가 향상된다 그러면 서울시의 인지도도 올라가는 거고 서울시립미술관의 인지도도 상당히 향상이 되는 건데 올해도 지금 사실은 9월에 계획은 하고 있는데 그 당시에 할 수 있을지 아직은 확실치 못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사업내용에 보면 여러 가지 거기에 따른 준비를 하고 계신데, 물론 지금 현재 백신도 공급되기 때문에 9월에 가서는 괜찮을 걸로 보이는데 최악의 상태도 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설명된 내용 이외에 간단하게 설명을 좀 더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지 여러 가지가 나와 있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기본적으로 최악의 경우는 온라인만으로 갈 수도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분명히 갖고 움직이고 있고요.  그렇지만 저희가 여러 가지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봐서는 현장관람은 가능은 할 것 같고 다만 사전예약 체제기 때문에 그 예약시스템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정도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행히 저희가 본 전시장은 서소문본관이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서울시내 전역에 100군데라는 일종의 위성처럼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접근점들이 굉장히 많아지는 상황이어서 그런 상황에 대해서 저희는 새로운 기대를 하고는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서 사실은 전시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새로운 영역이 구축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원래는 시민들이 와서 직접 관람을 하셔야 되는데 지금 언택트로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중계나 이런 걸로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준비를 철저히 하셔서 새로운 영역을 우리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서 구축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스마트 박물관 아까 말씀을 하셨는데 스마트 박물관ㆍ미술관 구축 사업 추진하는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기금 얼마를 받으셨다고요, 인센티브를?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국고 1억이고요 매칭으로 해서 시비까지 포함하면 2억입니다, 저희 사업은.
노승재 위원  그것도 매칭으로 주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이것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먼 기간은 아니겠지만 향후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에 추진해야 될 것을 코로나로 인해서 사실 앞당겨진 거라고 봐야 되거든요.  준비를 철저히 하셔서 우리 시민들이 직접 찾지 않더라도 미술이나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러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노승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김소영입니다.
  저는 질의라기보다는 조금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또 그리고 칭찬해 드리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역사박물관 먼저 말씀을 드리면 아까 업무보고에 보니까 20주년 기념 굿즈 만들고 달력 이런 것들이 아마 그 관련 물품들인 것 같아요.  그렇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습니다.
김소영 위원  박물관은 제가 그동안 이렇게 몇 년 봐오면서 그런 홍보물이나 초청장, 달력 이런 것들을 참 잘 만드시고, 전시나 이런 것 관련해서.  그래서 그런 것들은 제가 칭찬해 드리고 싶고 참 좋아요.  그리고 초청장 같은 경우도 사실 제가 다른 기관하고 다르게 역사박물관에서 오는 것들은 잘 안 버리거든요.  버리게 되지 않는 장점이 굉장히 큰 장점인데, 다만 아쉬운 것은 이런 것들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배포가 되면 이것만으로도 또 다른 홍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도 달력을 굉장히 멋있게 잘 만드셨던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감사합니다.
김소영 위원  이게 사실 단가가 조금 비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보면 결국은 홍보비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한테 많이 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렇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양이 저희가 하고 싶은 만큼을 만들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금년에도 예산이 또…….
김소영 위원  그렇지요.  이런 단가가 좀 센 것들을 많이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역사박물관이 그동안 전시나 이런 것들을 잘해오면서 전시가 사실 서울의 역사고 또 서울을 담고 있는 어떤 기념품이 될 수 있는 작은 징표 같은 게 되기 때문에 그런 입장권이라든가 아니면 전시 관련된 초청장이나 이런 것들 그냥 엽서 한 장의 작은 거라도 지금처럼 그렇게 그것들이 더 많이 배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최대한 확보하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리고 한 가지 조금 우려가 되는 것은 업무보고에 보면 다른 위원님들도 지적하셨지만 지금 분관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리고 딜쿠샤까지 들어왔고 관리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점점 홍보도 더 어려워지고 인지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저희가 그나마 생활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그래도 분관들 중에서도 나름 규모도 있고 새로 지어졌고 그런데 제가 조금 우려가 되는 것은 생활사박물관에서 할 수 있는 전시가 기획전시나 이런 것들이 과연 얼마나 다양하고 풍부할지 조금 염려가 돼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물론 다른 박물관들도 다 비슷한 고민들을 해야겠지만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저는 조금 더 우려가 되거든요.  어떠신지…….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아무래도 생활사박물관이라는 박물관의 아이템 자체가 흔하지 않고 운영되어 온 사례들이 많지가 않아서 참고할 것이 많지 않은 것이 문제인데요.  그래도 저희가 현대에다가 초점을 맞추고 우선은 서울시민들의 의식주라는 주제를 정했어요.  그래서 작년에는 패션에 대한 생활상을 연구했고 금년에는 주거상에 대해서 하면서 정체성을 좀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정해서 연구를 하고 또 그와 연계해서 전시를 하면서 점점 박물관의 정체성을 확립해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특히 분관들은 사실 지역성이 많이 강조가 됩니다.  생활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주변에 있는 몇 개의 구, 지역에 있는 구들과 같이 연계를 해서 지역성을 강조하는 교육이라든가 전시도 같이해 나가서 지역에서 굉장히 복합문화시설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금년에는 경춘선하고 연계된 전시가 ’경춘선, MT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같이하려고 합니다.
김소영 위원  보니까 패션도 들어가 있던데 그런 것들은 조금 더 사람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이게 매년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에 그런 테마나 콘텐츠에 대한 것들이 조금 부족해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어서 고민을 참 많이 하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립니다.  박물관은 이상이고요.
  지금 미술관, 박물관 모두 다 코로나 때문에 전시 자체에 많은 제약이 있고 전시를 해도 지금 사람들이 올 수 없는 상황이라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은 보이는데 미술관 업무보고를 들으면서 그래도 나름 많은 고민들을 하고 계셨구나 이런 생각이 조금 들었고 이게 아주 막 큰 변화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세세하게 어떤 변화를 주기 위해서 또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행감 때도 지적을 했던 사항들이 반영이 되고, 예를 들어 백남준기념관 같은 경우도 전시에서 프로그램 위주로 돌아가는 거라든가 또 지금 코로나 시대에 가장 필요했던 사람들이 전시관을 가지 못하니까 찾아가는 전시로 SeMA 컬렉션 라운지 같은 이런 프로그램도 굉장히 좋을 것 같고 또 시민들의 반응도 굉장히 높을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또 장애예술 전시라든가 도슨트 대회도 그렇고요.
  작지만 개선의 노력들이 보여서 이런 노력들을 해주신 것에 참 감사하고 어쨌든 미술관, 박물관이 다 지금 전시회를 제대로 활성화할 수 없는 시기에 있음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 시기에 조금 더 많이 고민하시고 지금 같은 노력들을 해주셔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미술관, 박물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찾아가는 서울시립미술관, 박물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감사합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한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새해 첫 업무보고 반갑습니다.  오한아입니다.
  시립미술관이요, 저희가 몇 년 전부터 홈페이지 관련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일반 시민들의 의견도 우리 시립미술관 홈페이지가 조금 난해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적극 개편했으면 좋겠다고 저희가 누차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혹시 관장님, 알고 계시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오한아 위원  개선이 안 되나요?  지금도 제가 펼쳐놓고 있는데 찾기가 사실은 어려워요.  이게 여기를 클릭해야 되는 건지, 클릭하는 공간도 넓게 되어 있어서 여기를 클릭하니까 되고 어정쩡한 데 클릭하니까 또 되고 이래서 이것 조금 계획을 어떻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작년에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시고 지원해 주셔서 저희가 올해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 지금 진행 중이고요 3월에 입찰공고가 나가서 개선 상황을…….
오한아 위원  그러면 언제쯤 저희가 새로운 홈페이지를 볼 수 있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올 한 해까지는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오한아 위원  하반기에…….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올해는 지나야 될 것 같습니다.  
오한아 위원  우리가 봤을 때 요즈음에는 워낙 홈페이지들이 잘 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이미 눈이 높아지셨어요, 홈페이지 수준이 .  그래서 그것에 잘 맞춰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서울문화재단 대표님?
○위원장 황규복  문화재단 아닌데, 역사하고 시립…….
오한아 위원  알겠습니다.  한 번에 다 하는 줄 알고 죄송합니다, 제가 한 번에 다 업무보고를 받고 일괄 질문하는 걸로…….  역사박물관하고 시립미술관, 알겠습니다.  제가 추가 질문으로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광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광석 위원  수고하십니다.  올해 첫 업무보고, 반갑습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서 관람객이 많이 줄었지요, 전체적으로?  외부 관람객, 관광객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국내 관람객도 많이 줄고, 시립미술관 관장님하고 서울역사박물관 관장님 같이 들어주셔도 됩니다.  같은 상황인데 관람객이 많이 줄고 그랬는데도 예산은 이렇게 현액이, 우선 박물관장님 먼저 답변하시면 되겠습니다.
  관장님, 지금 박물관에 140억이라는 예산이 들어가고 인원은 97명이네요.  이렇게 관람객이 줄고 업무량이 많이 줄었는데도 예산은 이렇게 똑같이 작년 예산하고 비례해서 들어가야 되는 건지, 업무량도 관람객도 줄고 준비물도 모든 것이 다 줄 텐데 똑같이 이렇게 들어가야 되는지 이런 게 좀 궁금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포괄적으로.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사실 이용객이 재작년에 비해서 많이 줄었고 금년 역시 코로나로 인해서 예년의 이용객을 확보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박물관의 고유한 업무들은 전시와 교육과 조사, 연구, 또 다양한 모든 업무들이 코로나 상황과 상관없이 같은 일을 계속하면서 준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금년 예산이 작년 예산대비 사실은 13.5%가 줄었고 본예산 대비는 20%가 넘게 지금 줄어 있는 상태여서 새로운 사업들을 할 수 없는 예산조건에서 그래도 또 발전해 나가야 되고 새로운 사업들을 하기 때문에 사실은 예산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고요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희는 어쨌든 시민들한테 문화향유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노력해 주시는 것은 고마운데요 필요 없는 과다비용은 최대한 절감하고, 요즈음 굉장히 경제적으로 전 세계가 다 어렵잖아요.  어려울 때는 서로가 기관에서도 비용을 절감하고 필요 없는 예산은 되도록이면 지출 안 했으면 하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관장님들도 같이 노력을 해 주셨으면 하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서울시립미술관 관장님도 제가 말하는 것, 똑같은 그런 질문인데요.  미술관도 관람객이 지금 많이 줄었지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또 비용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절감해야 되고 필요하지 않은 예산이 상황에 따라서는 지출될 수 있겠지요.  그렇지요?  관람객이 한 명도 없는데 또 전시는 다 해야 되고 이런 경우가 있지요, 때에 따라서?  그렇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운이 좋아서 아직까지는 한 번도 현장 관람객이 없었던 경우는 없습니다, 다행히도.
안광석 위원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러니까 휴관과 폐관을 거듭하는 와중에 전시일정을 계속 조정하면서 어쨌든 현장 관람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조정을 해가면서 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없는데 올해는 또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지요.
안광석 위원  일단 줄기는 많이 줄었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많이 줄었지요.
안광석 위원  지금 몇 %나 줄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통계로는 사실 온라인이랑 합하면 2018년도 수준까지는 되는데 온라인 관람객을 빼면 한 3분의 1 정도까지 줄은 거지요, 현장 관람객만 치면.
안광석 위원  온라인 관람객은 늘었다고도 볼 수 있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온라인 관람객은 상당히 많이 늘었지요.
안광석 위원  많이 늘었지요.  많이 늘고 직접 와서 대면하는 관람객은 그냥…….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많이 줄고요.  3분의 1 정도…….
안광석 위원  내가 볼 때 한 90% 이상 줄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때 가보면 전혀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비용은 똑같이 들어가고,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아서 필요하지 않은 예산은 시립미술관에서도 절약해 주시고, 물론 앞으로 문화, 미술 또 박물관의 발전을 위해서는 계속 노력도 하셔야겠지만 지금 전국으로다 어렵잖아요.  국내 자영업이라든가 모든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가능한 한 기관에서부터 절약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 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안광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역사박물관 4페이지 한번 봐주세요.  2020년 이용객 현황을 보면 목표하고 실적하고 똑같아.  그건 왜 그런 거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맞습니다.  뒤 숫자는 조금 다른데 이렇게 1,000명 단위로 하다보니까 공교롭게 맞아졌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오한아 위원  혹시 추가로…….
○위원장 황규복  네, 오한아 부위원장님.
오한아 위원  미술관장님, 백남준기념관 작품 있잖아요.  백남준기념관 작품을 좀 옮겨서 전시 가능한 작품이 있긴 있나요?  아니면 그게 다 고정형이니까 아예 못 옮기나…….  왜냐하면 북서울미술관이 저희 지역이니까 북서울미술관 쪽에서도 백남준 작품을 보고 싶어하는 시민들이 계세요.  그래서 같은 서울시 거니까 좀 가지고 와서 북서울에서도 볼 수 없느냐라는 제안을 하셔서 그게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어서, 가능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백남준 작가의 작품 중에 이동 가능한 것도 있고 이동 불가능한 것도 있는데 이동 가능한 것은 당연히 조건이 맞으면 전시할 수 있지요.  그런데 지금 백남준기념관에 전시된 작품은 사실은 백남준 작가의 작품이라기보다는 재구성한 작품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은 상설전 형태기 때문에 저희가 내년에 예산을 노력해서 상설전을 재구축하게 되면 그때는 이동이 가능해지는 거지요.
오한아 위원  검토는 가능한 상황인 거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오한아 위원  그래서 그것도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해서 물리적 거리가 사실 조금 장애요인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시민의 그런 문화생활 향유에 적극 행정을 했으면 좋겠다는 쪽에서 제안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노승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한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김소영 위원님께서 칭찬하신 부분인데요.  미술관의 SeMA 컬렉션 라운지, 그 내용을 보니까 가까이에 있는 시설에서 전시를 하겠다는 그런 내용이잖아요.  지금 내용을 보면 서울시의회와 구의회까지도 사업범위를 확대 검토하겠다 그랬는데 사실 자치구 같은 경우에도 구청 같은 경우는 갤러리가 거의 다 마련돼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곳을 이용해서 사실은 서울시에서 미술관에 가지고 있는 작품들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해서 상당히 좋은 계획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물론 안전성 문제나 이런 것도 따르겠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을 철저히 연구를 하셔서 시민들이 미술관까지 오지 않고서도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자주 좀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것은 그 아래 보면 대외협력전시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그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미 자치구랑 저희가 협업해서 진행을 하고 있는데 그 숫자를 늘리는 것은 저희가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런 계획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노승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 위원님들께서 현안업무와 관련하여 정책방향과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거나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 각별히 유념하시고 향후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고 점심식사 후 오후 2시에 회의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38분 회의중지)

(14시 13분 계속개의)

○위원장 황규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축년 올 한 해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오전에 이어서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 서울디자인재단 업무계획 보고
4. 서울문화재단 업무계획 보고
5. 서울문화재단 정관개정 보고
○위원장 황규복  의사일정 제3항 서울디자인재단 업무보고, 제4항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 제5항 서울문화재단 정관개정 보고의 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먼저 서울디자인재단 최경란 대표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금년도 첫 업무보고를 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위원님들께서 주신 의견은 즉시 업무에 반영하여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선도하는 디자인기관으로서 재단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금년에도 저희 재단에 대한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이 자리에 참석한 재단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한문철 디자인행정관입니다.
  최구환 기획본부장입니다.
  이상묵 사업본부장입니다.
  박진배 DDP운영본부장입니다.
  안재선 지원본부장입니다.
  박삼철 서울새활용플라자 센터장입니다.
  이어서 핵심 업무 위주의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4페이지 2021년 예산 현황입니다.
  금년도 세입ㆍ세출예산은 총 484억 원입니다.  올해 패션봉제 사업이 서울시로 이관되어 DDP 시설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산업 육성 및 시민디자인 문화 확산 업무에 더욱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5페이지 중장기 비전 및 목표입니다.
  서울시민의 더 나은 삶을 선도하는 디자인 기관이라는 비전하에 디자인산업 경쟁력 강화 등 4대 전략목표, 10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은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하여 핵심사업의 운영전략을 재정비하였고 사업의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통해 통합 정례화하여 시민 공감과 디자인산업계의 체감도를 보다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사업의 적극적인 비대면, 온라인화 병행을 통해 전국 확산과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영효율화를 제고하는 EPI 프로세스와 직원역량 강화교육을 지속 추진하여 사업을 전문화하고 고도화함으로써 그간의 성과와 실적이 시민에게 기여될 수 있도록 혁신경영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겠습니다.
  9페이지 디자인산업 경쟁력 강화입니다.
  재단의 핵심사업과 센터 등 인프라를 통해 코로나로 위기에 당면한 디자인계의 소상공인인 영세 디자인기업과 청년디자이너들에게 일할 기회와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11페이지입니다.
  디자인 소상공인 중심 디자인산업 지원사업은 청년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을 매칭하여 오리지널 디자인 제품을 개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만드는 제조업에 생태계 선순환을 지원함으로써 디자인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DDP디자인페어는 2019년 시작한 국내 최초의 디자인 신제품 런칭쇼로 DDP가 디자인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작년에는 103개 팀이 제품을 개발하였고 온라인전시관에 15개국 35만 명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 디자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재단의 핵심사업이 되었습니다.  2021년도에는 폐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무료 디자인을 매칭시켜줌으로써 100개에서 200개로 확대 지원하는 등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적극적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겠습니다.
  12페이지 DDP 브랜드 및 기획상품 개발입니다.
  DDP에서만 구매 가능한 오리지널 디자인 제품개발을 통해 청년디자이너, 혁신 창업기업 등 일자리와 일거리를 창출하고 국제도시 서울에 부합하는 수준의 상품개발을 통해 시민 일상의 디자인 품격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디자인, 공예명장, 대학생, 청년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66건의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국내외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장기적인 사업발전의 틀을 마련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공모를 통해 재능 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선정하여 더 많은 디자인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13페이지 디자인비엔날레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입니다.
  기존 매년 가을 개최하던 디자인위크를 비엔날레 형태로 발전시켜 좀 더 내실 있는 DDP의 대표 글로벌 콘텐츠로 육성해가고자 합니다.
  특히 가을에 집중해 있는 대형행사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DDP의 대표적인 봄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하며 매년 디자인과 건축행사가 번갈아 펼쳐지는 세계적인 수준의 서울의 디자인비엔날레가 있는 DDP가 정체성 있는 명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4페이지 DDP디자인스토어 운영 사업입니다.
  지난해 3배 이상 확장 리뉴얼한 DDP디자인스토어는 국내외 우수 디자인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DDP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건물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면 서울의 문화적인 대표 디자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디자인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운영목표입니다.
  올해는 비대면 소비패턴에 맞추어서 MOMA와 같이 온라인ㆍ오프라인 플랫폼이 동시 운영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확대에 지원을 하겠습니다.
  17페이지 디자인문화 확산입니다.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 DDP의 공간과 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디자인문화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디자인 산업계와 동대문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하겠습니다.
  20페이지 대내외 협력 콘텐츠 유치 사업입니다.
  DDP살림터 1층 D-숲은 시민과 가족단위 국내외 방문객에게 디자인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형 시민라운지입니다.  재단 직영운영을 통해서 다양한 전시, 음악공연, 강연 등 DDP를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365일 활성화된 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문화본부 산하의 기관들과도 협력하여 이전 시향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문화재단 그리고 세종과의 협업도 준비 중입니다.
  21페이지 시민힐링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DDP 미디어라이팅 서울라이트 개최 사업입니다.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연기된 서울라이트 서울해몽2를 상영합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민을 위로하고 침체된 동대문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와 동시에 비대면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DDP에 방문하여 실내에서도 서울라이트쇼를 관람할 수 있는 상설 미디어 아카이빙룸을 3월 중 개관할 예정입니다.
  22페이지 DDP 야외 콘텐츠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시민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사회적 가치를 제안하는 DDP의 지역상생 및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특히 금년 야외 첫 프로그램으로서 ’밤에도 빛나는 DDP 싹‘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전시대를 구축하여 청년디자이너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대문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24시간 전시를 통해 DDP를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23페이지 국내외 비대면 행사 유치를 위한 DDP 화상스튜디오 서울-온 조성 사업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 수요를 위한 국제 수준의 화상스튜디오를 3월 중으로 조성 완료하고 운영하고자 합니다.  개관 즉시 활성화되도록 홍보와 신청접수를 사전 추진하고 있으며 2월 중순 현재 사전 신청 11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DDP의 새로운 대표공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24페이지 DDP 광장 활성화를 위한 시민 휴식시설 조성 사업입니다.
  지하철 2ㆍ4ㆍ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인 DDP역과 연결된 DDP 광장 유구전시장에 시민의 쉼터를 조성하여 유구 전시 관람과 휴식이 가능한 벤치를 상설 제공함으로써 머물고 싶은 야외광장으로서의 DDP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27페이지 디자인 공공성 강화입니다.
  코로나로 일상이 변화된 시민들의 삶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디자인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30페이지 S-돌봄ㆍ감염예방 디자인 확산 사업입니다.
  이제 디자인은 실용적인 기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배려하고 돌보는 복지의 중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저희 재단은 금년에도 시민의 삶을 돌보는 디자인사업을 지속 개발하고 서울시와 협력하여 더욱 널리 확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SH공사, 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하여 추진단을 발족하였고 S-돌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8개소에 적용하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특히 방역과 안전 중심의 디자인 설계안을 확립하여 코로나19 방역이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돌봄시설을 더욱 안전ㆍ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31페이지 지속가능 디자인 철학 확산을 위한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개최입니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변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도시의 서울 철학을 디자인을 통해서 전 세계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2018년 선언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2회 개최하였는데 이미 국제적인 디자인어워드로 글로벌 위상을 갖추어 전문가와 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외교부의 후원금도 받아서 진행하였고 주한 대사관와 문화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31개국, 99개 프로젝트가 접수되어 130% 이상 공모작 접수가 확대되었고 수준도 높아졌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3월 8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된 온라인시상식을 DDP에서 개최 예정이고 jtbc 등 정규 다큐방송을 송출하여 시민들에게 디자인 가치를 더욱 확산할 예정입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33페이지 모두를 위한 디자인 UDP 프로그램 운영 사업입니다.
  시민-공공-기업의 협력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개발과 홍보가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가치의 구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금년에는 전시, 세미나, 강연 등 라이프스타일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DDP 3층에 위치한 UDP 공간을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재단은 2021년에도 시민의 일상이 더욱 행복하고 디자인 산업계에서도 더 많은 일자리와 일거리를 찾아주는 시민 체감도와 실행력이 높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의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재)서울디자인재단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황규복  최경란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일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안녕하십니까?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종휘입니다.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서울문화재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 신년을 맞아서 재단 업무에 대해 보고드리고 서울문화재단의 정책과 사업에 위원님들의 고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재단은 작년 초에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서 서울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대응해 왔습니다.  작년 코로나 대응 긴급 예술지원만 시비ㆍ국비 등 총 네 차례에 걸쳐서 약 131억 원이 추경을 통해 편성이 되었고 1,313건의 코로나 긴급과 관련된 예술지원을 별도로 받았습니다.  관련해서 문화시설과 소극장에 코로나 긴급 일자리 지원한 명수도 181명에 달했습니다.
  올해에도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서 코로나를 비롯한 긴급 재난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지원을 시민에게는 지속적인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재단 임직원 모두는 황규복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리면서 인사말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서울문화재단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재환 감사실장입니다.
  김홍남 경영기획본부장입니다.
  김수현 예술지원본부장입니다.
  백승우 문화시민본부장입니다.
  김해보 예술교육본부장입니다.
  남미진 창작기반본부장입니다.
  우연 극장운영실장입니다.
  지금부터 서울문화재단 주요업무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페이지 기관 현황은 자료로 대체하겠습니다.
  2페이지 조직 및 인력 현황입니다.
  재단 조직은 2실 5본부로 구성되어 있고 정규직은 정원 226명 중 220명이 재직 중입니다.
  3페이지 임원 현황입니다.
  대표이사, 노동이사를 포함해서 이사 13인, 감사 1인이 구성되어 있고 대표이사를 제외한 모든 임원은 비상임입니다.  정관개정 이후에 감사 1인을 당연직으로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을 선임할 예정이며 올해 6월 경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현재 공석인 비상임 이사 2인을 비롯한 추가결원 인원에 대한 충원이 있을 예정입니다.
  4페이지 예산 현황입니다.
  재단의 고유사업 예산은 623억 원이고 외부재원사업 20억 원, 전기이월액 209억을 포함한 예산총액은 852억 원입니다.  수탁사업 예산은 차후 이사회를 통해 346억 원이 추가 편성될 예정입니다.
  5페이지 기본재산 및 기부금 현황입니다.
  현재 기본재산 총액은 772억 7,000만 원으로 정기예금 139억 원, 구 동숭아트센터 매입 관련 국민주택 1종 채권이 12억 5,000만 원 그리고 용두동 청사와 구 동숭아트센터를 포함한 부동산이 621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부금 수입은 2015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년도 대비 크게 상승하여 총 20억 7,000만 원을 유치하였습니다.  올해도 기업과의 전략적 외부 지원을 강화해서 기부금을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제부터 분야별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9페이지 예술창작 활성화부분입니다.
  10페이지를 보시면 예술기반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예술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예술기반지원사업은 작년에 처음 신설 도입되었습니다.  예술기반지원사업은 다양한 활동주체들과 활동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촉진하고자 설계되었습니다.  100여 명의 예술인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서 작업구상을 위한 리서치 사업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지원금을 현실화했습니다.  그리고 작업실, 연습실,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분됐던 공간 지원은 창작예술공간 지원으로 사업을 통합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 도입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공모를 진행하고 2월 22일 공고, 3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접수를 진행합니다.  예술기반지원사업 지원금 규모는 19억 6,000만 원이고 예상하는 선정건수는 약 470여 건입니다.
  11페이지입니다.
  예술창작 지원입니다.
  올해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등 총 7개 분야 4,908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김춘례 위원님께서 심의체계 개선을 강조하셨습니다.  그 요청하신 부분을 반영해서 심의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심의위원 검증절차를 다섯 단계로 강화해서 이번에 적용했습니다.  현재 심의가 진행 중이고 심의결과 발표는 2월 안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0년에 선정 완료된 단년사업을 포함해서 2021년 지원금 규모는 총 103억 원입니다.  그리고 작년도 역시 행정사무감사 때 노승재 위원님이 코로나 상황에 맞는 예술인 지원사업 매뉴얼을 마련하라는 주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예술지원사업 안에서 선정자들이 코로나 상황 등 긴급재난 단계별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고 선정자가 발표된 후 그 지침대로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12페이지 예술청 운영사업입니다.
  지하2층에서 5층까지 연면적 한 2,341평 가량 되는 예술청을 올해 6월 개관할 예정입니다.  재단과 예술인의 협치형 예술공유 플랫폼이고 예술청 조성부터 운영까지 재단과 예술인들이 함께 숙의하고 만들어 나가는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2019년 12월부터 준비를 해 왔고 올해 2월 공모심사를 통해서 공동의 예술청 운영단장 그리고 운영단 9명을 선발해서 제1기 예술청 공동운영단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예술청 운영을 위해 작년까지 많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올해는 예술청 개관을 성공적으로 하고 하반기에 다양한 시범운영 프로그램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서 시민 누구나 예술청을 통해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대학로의 대표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고, 코로나19로 인해서 침체된 대학로 문화예술 생태계의 회복 및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13페이지 청년예술청입니다.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 지하2층 썬큰형입니다.  약 500평 정도 공간이고 주요 시설은 다목적홀, 전시실, 회의실, 연습실, 미디어실, 공유오피스 등입니다.  작년 8월에 개관을 했는데 현재 멤버십 형태인 이용회원 파트너가 770명으로 대단히 많이 증가해서 지금 속도를 조절하는 중이고요, 공간 가동률도 91%를 넘어설 정도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한 100여 회 온오프라인 행사들이 진행이 됐고 2,100명 정도 참여해서 청년예술인이나 문화기획자들에게 청년예술청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14페이지입니다.
  지역문화 및 시민문화 활성화입니다.
  문화재단 올해 전체예산이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역문화 진흥 쪽으로는 전년대비해서 한 28.7억 원, 21% 정도 감액이 됐기 때문에 사업들을 더욱더 통폐합하고 더욱더 효율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15페이지입니다.
  지역문화 활성화부분은 2017년부터 자치구 문화재단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지역문화진흥사업이 주축이 돼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들 중에 예를 들면 예술의 사회적활동 지원사업 같은 경우는 일몰하고 자치구 문화재단의 자율적 기획 안에서 더욱 도모하는 쪽으로 사업을 통합하였습니다.
  그리고 1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된 음악분야 문화나눔 활성화사업은 음악예술인들에게 활동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취지에 맞게 사업을 구성해서 4월부터 지원단체 공모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지역문화진흥사업의 전체예산은 감소했지만 여러 가지 개별사업들은 일몰해서 이 안에 통합하고 그래서 자치구 문화재단으로 가서 아래로부터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여지를 더 키우고자 합니다.
  특히 경만선 위원님을 비롯해서 여러 위원님들이 행정사무감사 때 자치구 문화재단이 없는 3개 구에 대한 대책을 요청하셔서 저희가 3개 구 문화체육과와 지금까지 계속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고요.  서대문구는 민간과 거버넌스로 참여해오고 있고 강서구도 민간과 거버넌스를 구성해서 올해부터 참여하겠다, 용산구는 역량이 아직은 부족한데 내후년에는 참여하겠다 이런 등의 반응을 받아냈고요 관련된 준비에 들어가 있습니다.
  16페이지 생활문화 활성화부분입니다.
  역시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신원철 위원님께서 생활문화만큼은 자치구 문화재단들이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이관을 하는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셨습니다.  그에 따라서 생활문화 활성화사업들 중에 생활문화 인력 양성이라든지 공간 지원이라든지 자치구 문화재단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 등은 다 통합해서 자치구 문화재단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첫 단계로 올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외에 행사성으로 됐던 생활예술오케스트라라든지 위댄스 페스티벌 같은 경우는 코로나 상황에 맞게 권역별로 가든가 1년 열두 달의 시즌별로 가든가 하는 새로운 대안을 놓고 해당 축제 당사자들과 함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서 올해 상반기 중에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17페이지 예술축제 지원 및 활성화 부분입니다.
  올해는 2018년에 선정돼서 2021년 올해까지 3년간 연속 지원하는 대표예술축제 8건 그리고 올해 새롭게 공모로 선정된 우수예술축제 18건 등 총 26건의 예술축제에 18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서울거리예술축제입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서울 대표 축제 중의 하나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축제를 결국은 취소했습니다만 올해는 축제 일정을 8월 말에서 9월로 앞당기고자 합니다.  또한 유용 위원님이 아이디어를 주셨던 부분인데 축제를 광장 한 군데에 고정돼서 하는 것보다는 축제 장소를 권역별로 분산하고 광장이 아닌 장소와 공간 등 뜻깊은 곳을 발굴해서 코로나 상황에서 지친 시민들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방식을 지금 찾는 도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8~9월에 여러 장소에서 하게 될 예정임을 보고드립니다.
  18페이지 서울시 대표 B-boy단입니다.
  이것도 역시 2014년부터 시작이 됐고요 올해는 2019년에 선정된 엠비크루라는 B-boy단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맞는 공연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금년에 사업 종료가 예상되어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사업결과 아카이빙 등 사업 일몰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같은 페이지에 있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입니다.
  2015년도에 개관했습니다.  거리예술과 서커스의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센터입니다.  작년에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서커스 페스티벌을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행사를 개최하였고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전개상황에 맞게 단계별 시나리오를 갖추고 임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예술교육 활성화입니다.
  20페이지입니다.
  서울예술교육 실천가 양성입니다.
  학교예술교육 TA 92명 그리고 올해부터 신설하는 지역예술교육 TA 24명을 공모하고 양성하고 파견하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역예술교육 TA를 올해 처음 하면서 공적돌봄체계라든지 기초지자체 단위의 다양한 예술교육에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게 됩니다.
  같은 페이지에 있는 서울예술교육랩입니다.
  기존의 예술교육을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사업인데요 이 부분을 코로나시대에 맞는 대면ㆍ비대면 혼합교육방식들이 전면화됐기 때문에 이에 관한 여러 가지 기술적 사업방식들을 개발해서 뒷받침해 주고자 새롭게 기획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1페이지입니다.
  지역형 예술교육 활성화사업입니다.
  자치구별로 예술교육 거점과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 체계를 구축해서 강화해 주고 플랫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자치구 문화재단 또는 자치구 단위의 민간 예술교육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같은 페이지,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수업이 어렵지만 비대면으로 대체활동을 많이 개발해서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면ㆍ비대면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22페이지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입니다.
  청소년이 미디어를 매개로 예술과 함께 자기의 고유성을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청소년의 삶이 예술과 만나는 예술교육공간입니다.  작년에 사전입주를 10월 20일에 했고요 기자재 장비를 셋업했고 안전점검했고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본격 운영을 준비 중입니다.
  청소년 미디어 특화 예술환경 조성을 위한 추가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올 한 해 내내 있을 예정이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 대상 전 연령대의 사용자로 확대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23페이지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입니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작은 규모의 자치구 생활권 형태의 예술교육공간입니다.  무상 계약기간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관악구로 장소를 하게 되고, 여기의 핵심기능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라든지 재단 체계 내부로 흡수 통합할 예정입니다.
  같은 페이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입니다.
  작년에는 여러 가지 예술교육 키트 택배사업이라든지 호응을 받는 새로운 교육사업방식들이 많이 개발됐습니다.  올해는 이것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운영 5년차로 중장기 리뉴얼 전략연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24페이지 창작공간 활성화 부분입니다.
  25페이지 문래예술공장, 같은 페이지 금천예술공장, 26페이지 신당창작아케이드 그리고 같은 페이지 서울연극센터, 27페이지 창작연습공간, 같은 페이지 서울무용센터, 28페이지 연희문학창작촌, 같은 페이지 서교예술실험센터, 29페이지 잠실창작스튜디오까지는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페이지에 있는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 역시 현재 117건이 접수돼서 2월 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30페이지 서울예술치유사업, 같은 페이지에 있는 유망예술지원사업도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31페이지입니다.
  융합예술 플랫폼 언폴드 엑스, 이전 명칭은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로 10년 이상 해 왔던 기술기반의 미디어 프로젝트인데요 이 부분을 작년에 계승하고 통합하면서 창작지원 및 발표전시, 정책과 학술논의가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행사로 준비를 했습니다.  작년 10월에 10일 동안 언폴드 엑스 행사가 열렸는데 코로나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1,103명이 오프라인 관람을 했고요, 온라인 형태로 공개된 콘텐츠는 2,500명 정도 참여를 했습니다.  올해도 10월에 학술토론회와 함께 언폴드 엑스 전시를 할 예정이고, 특히 이 사업은 아시아문화원이라든지 아트센터 나비, 콘진, 아르코(ARKO)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을 해서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준비된 행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같은 페이지에 있는 미래예술창작지원사업입니다.
  크게 보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미래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인데요 일반과정이 있고 전문가 양성과정이 있습니다.  전문가 양성과정 같은 경우는 VR기반인데 20회차 100시간으로 돼 있고 수강신청이 완료되면 이탈률 없이 거의 전체가 수강을 다 완수하는, 참여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역시 일반과정, 예술가 전문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33페이지 극장 및 공간 운영 사업입니다.
  동숭예술극장, 현재 가칭 블랙박스 공공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대학로 청사 지하 1층에 250석 가변형 블랙박스 공연장입니다.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연장 조성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삼일로창고극장은 예술현장 5인과 민관 거버넌스로 운영되는 극장으로 대관사업과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운영단 중심에서 나아가 예술현장과 공동운영할 수 있는 기획프로그램을 운영 준비 중입니다.
  다음은 문화정책 개발 및 경영기획 운영입니다.
  35페이지 문화정책 개발 및 지원 관련, 36페이지 네트워크 홍보 강화, 같은 페이지 문화예술간행물발간, 37페이지 온라인정보서비스 및 정보시스템 운영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같은 페이지에 있는 온라인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사업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예술인 창작 지원이나 각종 공모지원 사업 같은 경우에 서울문화재단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인 NCAS를 사용해왔습니다.  여기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관련 데이터를 저희가 축적할 수가 없고 공모를 하는 때를 제외하는 저희가 상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올해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개발 완료를 했고 3월 8일에 시작되는 서울예술지원 2차 정기공모부터 최초로 적용이 됩니다.  여러 차례 시연을 했고 참여현장 예술가들의 테스트를 거쳐서 의견을 다 취합했는데 줄여서 SCAS라고 부르는 이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이 앞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모든 공모지원 사업에는 다 차차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표적인 게 이 시스템으로 들어오면 신청, 접수, 심사, 정산까지가 이 온라인시스템 안에서 원스톱으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위기 시에는 이 시스템 안에서 접수부터 심사, 통계, 집계, 결과발표까지가 다 온라인상으로 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직관적으로 구성해서 불필요한 행정용어 같은 것들을 단순화시켰고 단계를 최소화시켰습니다.  특히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과 약정을 통해서 이 시스템 안에서 바로바로 통장이 자동으로 개설이 되고 사용자들도 그것을 열람할 수 있고 저희도 우리은행 계좌를 통해서 얼마가 교부가 됐고 현재 집행이 얼마가 되는지를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하는 게 아니라 이 시스템 안에서 다 열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접수한 예술가들은 본인이 필요한 서류는 얼마든지 동주민센터에서 발급받듯이 3년 전 내 것을 원하면 발급받을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되어 있고요.  무엇보다 이게 전용 모바일 앱이 같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나 우리 재단 직원들도 이 앱을 깔고 다니면 이동 시에도 접속해서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추었습니다.  현재 17개 전국 광역 문화재단에 대해서도 이 서울형 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 대한 문의로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담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같은 공공으로서 전국으로 확대해서 광역 문화재단이나 광역 자치단체,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그런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이 외에 추가로 올해는 온라인플랫폼을 준비 중인데 이것은 정보공유, 커뮤니티, 인적정보, 대관예매, 아카이브가 가능한 온라인플랫폼이고 여기는 자치구 문화재단이라든지 일반 시민들도 접속해서 이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두고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그것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인 오픈을 할 예정입니다.
  여기까지 말씀을 드렸고요 38페이지 이하 부분은 제휴협력 추진인데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계속 2015년 이후에 가면 갈수록 목표액을 상회하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일부 기업들은 지원을 축소하기도 하는데 저희가 장기간 지속되는 전략적인 제휴를 도모하면서 계속해서 목표 이상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39페이지입니다.
  예술청ㆍ공공극장ㆍ서울문화재단대학로 조성 부분입니다.
  2018년 1월 9일에 매매계약 체결하고 5월에 소유권이전 등기를 했고 이후에 지금 현재 공사 착공을 시작해서 올해 6월에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사업비는 총 207억이고 공사비가 약 120억, 공연장 장비 48억, 관급자재비 22억, 설계감리 진단비가 약 1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자료를 통해 재단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재)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황규복  정관도 같이해 주세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그러면 서울문화재단 정관개정 건에 대해서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정관개정의 주요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제9조와 제10조의 임원의 임면과 임기 관련 내용 개정입니다.
  기관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감사는 직무감사와 회계감사로 구분하고 직무감사는 주무부서인 서울특별시 문화예술과장을 당연직으로 한다는 내용을 신설하고자 합니다.  또한 당연직 감사의 임기도 당연직 이사와 마찬가지로 그 직을 상실한 때 만료되고 후임자가 승계할 수 있도록 그 내용을 추가하고자 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정관 별표1의 기구표 개정입니다.
  현재 2실 5본부 체제에서 2실 2운영단 5본부로 변경하고자 합니다.
  변경내용은 첫째, 정책협력실을 신설하고자 합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변화하는 문화정책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한 기능강화로 정책연구를 전담할 수 있는 정책협력실을 신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금년 6월에 개관 예정인 예술청에 거버넌스를 자율적으로 담아내기 위해서 예술청운영단을 신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극장운영실이었던 것을 역시 거버넌스 형태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극장운영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이번 기구표 개정의 주요내용입니다.
  이후 3월 5일 열리는 재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서 서울시 승인 후 정관개정의 소관 구청인 동대문구청에 정관개정 건에 대한 허가를 받으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으로 재단 운영에 관한 조례와 정관에 따라서 위원회에 이 점을 먼저 보고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참고)
  (재)서울문화재단 정관개정 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황규복  김종휘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안녕하십니까?  오한아입니다.
  디자인재단 대표님, 우리가 실제로 지금 480억의 예산으로 올해 사업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DDP 운영하는 것 130억 그다음에 기타 관리비 포함해서 인건비 같은 것 120억 그리고 우리가 위탁받은 것들이 한 100억 정도 해서 실질적으로 우리 디자인재단 고유의 사업비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금액에 비해서 덩치는 크지만.  실제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가 않아요.  그렇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네,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저는 디자인재단이 나아갈 방향을 잡아야 된다고 누누이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 서울시 다자인정책 4개년 연구를 시작하시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기존의 디자인 사업 아카이빙이나 콘텐츠 개발 이런 것들 하고 계시는 모양인데 저는 디자인재단이 작은 디자인을 벗어나서 서울시 전체, 디자인이 개인의 삶을 바꾸는 그런 형태의 디자인, 그래서 그때 제가 휴먼시티 디자이너들을 되게 인상 깊게 봤어요.  타 세계 다른 국가 사례에서 디자인에 접목이 된 건축물이든 어쨌거나 환경이든 그것으로 그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변화가 되고 인식이 변화가 되고 삶이 윤택해지는 결과에 중점을 둬서 주는 상이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네,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서 이런 게 디자인재단이 정말로 궁극적으로 가야 되는 방향이다, 실제적으로 어떤 제품을 만들고 작은 그런 디자인도 물론 해야 되지만 저는 서울시 전체를 보는 디자인재단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을 디자인재단 자체 내에서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지요?  혹시 디자인정책과에서 나오셨나요, 문화본부?
○디자인정책과장 이혜영  네.
오한아 위원  디자인정책과장님이시지요?
○디자인정책과장 이혜영  디자인정책과장입니다.
오한아 위원  과장님, 혹시 이런 방향으로 디자인재단의 어떤 궁극적인 방향을 다시 설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가능할까요?
○디자인정책과장 이혜영  저희도 오한아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고요.  특히나 작년에 의회에서 패션 부분이 경제실로 완전히 이관이 되고 저희 디자인재단이 다시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올해 4개년 계획하면서 조금 더 시랑 그다음에 재단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과 각자의 역할들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고자 합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서 제가 지금 말씀드린 이런 부분 서울 전체에 대한 디자인을 잡는 그런 부분까지도 크게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디자인정책과장 이혜영  네,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리고 문화재단으로 넘어갈게요.  대표님, 매번 이야기를 하는데 자료 보면 우리가 문화재단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없다고 저희가 매번 지적을 하는데 기억하시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오한아 위원  그러니까 지원 사업 중에서도 예술기반지원 사업, 창작지원 사업 그다음에 무슨 유망예술지원 사업, 미래예술창작지원 사업 이렇게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센터 같은 것을 우리가 운영하는 건 별도로 빼고 문화재단에서 일반 시민들, 예술인들에게 갈 수 있는 그런 지원할 수 있는 것들은 지원하는 것대로 만들어주시고 이렇게 나눠서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매번 카테고리를 이렇게 잡아오니까 보기가 너무 복잡해요, 사실.
  그리고 한 가지 제가 너무 감사하고 칭찬드리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아까 마지막에 말씀하신 온라인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관련해서 처음부터 사실 지원하는 사람은 계속 지원을 하고 우리는 그 중복을 걸러낼 수 없는 그런 구조가 계속 있었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이 접근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머리가 좋고 정보가 빠른 사람들은 굉장히 여러 차례 지원을 여기서 최초도 받고 유망도 받고 받게 된다는 지적을 했고 그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또 예술인들이 이런 정산, 영수증 처리하고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미숙해서 그걸로 인해서 불이익을 받거나 다음에 다른 지원을 받으려고 할 때 과거의 그런 것 때문에 지원을 못 받는, 그러니까 본청 사업이라든지 이런 것도 약간 제약을 받고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문제가 있어서 어떻게 쉬운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것에 발맞춰서 목적에 맞춰서 만들어주신 거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맞습니다.
오한아 위원  제가 봐도 서울시가 어쨌거나 전 시도의 맏형 역할을 꼭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서울문화재단이 굉장히 중요한 위치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부분은 향후에 좀 지켜봐야 알겠지만 시도와 그리고 목적 자체가 너무나 좋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필요했던 부분이고요.
  그리고 제가 제일 궁금한 것은 이렇게 많은 여러 가지의 사업을 굉장히 가짓수가 많지요.  우리 문화재단이 가짓수가 많은데 제가 궁금한 것은 전체를 100으로 봤을 때 1년 총으로 업무량 내지는 공임, 이렇게 일이 많이 들어가는 직원이 투여도 많이 되고 하는 걸 전체로 봤을 때 어떤 부분이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에너지가 투입되나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아무래도 공모형태로 진행되는 각종 지원사업 같은 경우에는 공정성이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접수, 행정 검토부터 한 5단계 과정을 거치게 되고 중간 중간에 이의신청들이 들어오면 응대해야 되고 그리고 결국은 사업기간이 끝나서 정산을 하는 거기까지가 되기 때문에 거기에 가장 많은 인력들이 배치가 되어서 갈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오한아 위원  그럴 것 같아요.  지금 예를 들면 창작준비지원 같은 경우에는 신청 건수는 2,600건인데 선정은 400건밖에 못 하기 때문에 결국은 6배 넘게 떨어지는 단체가 훨씬 많고 그런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이의제기가 당연히 이 건만큼 있을 거라고 보여요, 단 하나의 사례로만 봐도.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이 업무 때문에 전체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저는 과연 무엇을 해야 되느냐에 대한 고민에 있어서 제가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던 것은 각각의 나눠져 있는 예술에 관련된 부분을 우리 문화재단이 큰 그릇으로 큰 방향으로 나눠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나머지 재단들이 조금 움직여주는 형태여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와서 서울문화재단을 보면 문화재단이 정말 자질구레한 모든 일을 그냥 다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정말 궁극적으로 해야 될 방향설정이나 이런 것을 못 하고 있는 게 현실인 것 같아요.
  그래도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약간 고무적인 건 이제는 인공지능이 일상화되면 AI가 선정ㆍ심사 이런 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입이, 한 5년에서 10년 사이겠지만 들어간다고 저는 봐요.  그러면 오히려 공정성 시비에도 덜 휘말릴 수 있고요, 왜냐하면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사람들이 공정성에 대한 관련된 얘기를 하게 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거라고 저는 보이거든요.
  그러면 넥스트 스텝, 그다음은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고민을 지금쯤은 하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문화재단이 만약에 이 복잡한 지원업무의 이런 자질구레한 모든 일이 약간은 축소가 되고 정리가 된다고 한다면 그러면 이제 서울문화재단은 그만큼의 또 인력이 확보가 되고 시간이 확보가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때는 뭐할 건지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아까 얘기했듯이 서울문화 중장기계획에 대해서 재단 측에서도 계획이 있나요, 연구 관련된?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답변드릴까요?  한 세 가지 정도 지적해 주셨는데 그게 다 연결돼 있는 질문이시고, 또 오한아 부위원장님이 계속해서 서울문화재단의 정체성에 대해서 근본적인 성찰에 대한 것을 지적하셨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조직표라든지 각종 공모사업들이라든지 또는 행정이 너무 비대해질 수밖에 없는 이 부분을 축약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질의하신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것에 대한 총체적인 단 하나의 응답을 갖고 있지는 못합니다만 몇 가지 나눠서 말씀을 드리면 아까 정관개정 보고 건에 나온 정책협력실을 신설하는 게 첫 번째 조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책협력실을 신설해서 이후에 할 부분이 서울문화재단의 정체성에 맞는 선택과 집중부분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주무부서와 서울시와 협의하면서 정책협력실을 통해서 들여다볼 정책과제들을 상반기에 같이 도출을 할 예정이고요.
  그 안에는 한 번에 답이 나오진 않겠습니다만 향후 변화되는 지형 속에서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정책집단으로서 행정업무를 대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문성을 발휘하는 선택과 집중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첫 번째 답을 찾아나가서 아마 관련된 부분들과 고민을 담아서 보고를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렸던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이 지금 현행 구조대로라면 우리가 온라인시스템을 독자로 안 갖고 있다 보니까 공모사업 하나 할 때마다 전부 다 우리 팀이나 해당부서가 엔카스(NCAS)에 접속해서 그걸 돌리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직원들끼리 만나서 그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굉장히 사실은 산 넘어 산인 칸막이가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부분인데…….
오한아 위원  그럴 것 같아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올 한 해 한 해 다 해결되지는 않습니다만 2차 정기공모부터해서 오류를 잡아내고 다 한 다음부터는 올해 안에 상당부분의 공모지원사업들이 스카스(SCAS)를 쓸 겁니다.  저희가 모듈만 한 여섯 가지 정도 이미 개발을 해 놨거든요.  그래서 공모사업 유형별로 어쨌든 여기를 다 사용하게 만들면 아마 이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시스템이 통합되기 때문에 어떤 것과 어떤 것을 예를 들면 통합하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지금은 너무 유형이 세분화돼 있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직관적으로 그렇게 이건 뭐고 저건 뭐가 되는데 내부 관리자 입장에서는 합치기가 조심스런 게 되게 많습니다.
  그런데 이 데이터를 축적하면 부위원장님 말씀대로 사용자 입장에서 이것과 이것은 굉장히 유사하다, 그러면 이런 것들이 같이 노출이 되고 알리게 해 주고, 그게 아닌 건 약간 재유형화 작업도 앞으로는 단계적으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시간관계상…….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되고요.  향후에도 그런 부분에 같이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위원장 황규복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춘례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춘례 위원  성북 1지역 김춘례 시의원입니다.  문화재단 대표님께 질의 한번 하겠습니다.
  2021년도 문화재단 정책 비전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시고요.
  두 번째, 코로나시대에 문화예술 쪽 종사자들이 정말 퇴보위기에 지금 놓여 있고 굉장히 고사상태까지의 이런 사태에 놓여 있는데 문화재단 대표로서 우리 서울의 문화예술인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어떻게 이 시국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그것도 답변 하나 해 주시고, 또 코로나19로 인해서 특히 문화예술인들이 굉장히 제일 많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굉장히 가슴 아프게 생각을 하고요.
  또 공모사업을 지금 많이 하시는데 공모사업 과정에서 잘했든 못했든 확정이 되면 공모사업 예산을 90%까지 무조건 빨리 지원을 해 줘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예산을 빨리빨리 지원을 해 줘야 그분들도 숨통이 트여서 공연도 하고 일을 할 텐데 서울시 예산을 꽉 잡고 이걸 빨리빨리 지원을 안 해 주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 세 가지 답변을 문화재단 대표로서 2021년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건가 답변 한번 해 주세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알겠습니다.
  먼저 올해연도부터 구체화하려는 정책 비전은 한 세 가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재단이 서울을 대표하는 광역 문화재단으로서 갖가지 공모지원사업의 총합으로만 설명되는 것은 아까도 지적이 나왔습니다만 어렵기 때문에 세 가지로 설명을 드리면 첫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각종 공모지원사업을 한눈에 들여다보고 점차 통합해 나가고 우리 정체성에 맞는 선택과 집중을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걸 들여다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조금씩 더 들여다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 마지막에 얘기하신 것처럼 각종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되신 분들이 빠르게 지원금을 조기에 다 교부받고 집행해 나간다든지 단계적으로 되고 있습니다만 그런 것도 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될 거라고 보고, 동시에 재단이 재단의 정체성에 맞는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나가겠다, 그걸 위한 첫 번째로 통합시스템의 1단계 구축 완료를 하나 말씀드리고요.
  두 번째는 지난주에 경기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하고도 만나서 수도권 예술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서울 같은 경우 25개 자치구에 22개 자치구 문화재단이 이미 활동 중이기 때문에 자치구 단위와 생활권으로 가게 되는 굉장히 세세한 문화사업, 예술사업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자치구 문화재단이 그 역할을 더 많이 하도록 기능을 넘기고 서울문화재단은 서울 전체를 커버하는 차원에서 정책역량을 강화시켜 준다든지 또는 인재를 양성해 준다든지 또는 자치구 단위별로 할 수 없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보급한다든지 하는 광역단위의 역할에 집중해 나가겠다가 두 번째고요.
  마지막 세 번째는 앞으로 서울시정도 그렇지만 더욱더 자치분권, 자율 이런 흐름이 세질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응하는 건 하면 되는데 예컨대 서울연구원에서 서울이란 이 메가시티가 도심권, 여의도권, 강남권 이런 3개 경제 도심을 중심으로 7개 광역권이 제일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면 서울문화재단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한쪽에서는 도봉문화재단, 강북문화재단, 노원문화재단, 성북문화재단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권한을 계속 그쪽으로 넘겨주고 동북4구 전체에 대응하는 문화예술 진흥이 무엇이냐에 대한 부분을 발굴해서 그런 부분에 서울문화재단이 지원자 역할을 하는 그런 예를 들면 도심이라든지 광역권 부분에 대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 나가는 걸로 올 한 해 마중물을 만들려고 하는 부분을 정책 비전으로 갖고 있고, 이걸 다 합치면 나중에는 김춘례 위원님께도 서울문화재단은 무엇무엇을 하는 곳이다라고 크게 서너 줄 이내로 집약이 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다음에 코로나시대인데 위원님 말대로 지원자는 많고 선정자는 정해져 있고 그리고 그 선정자들도 수월성 기준의 선정이기 때문에 한 번 선정이 된 데들은 더욱더 역량과 수월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애초에 진입을 못 하게 되면 더욱더 취약해지는 이런 양극화 구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한 대안으로 두 가지를 고민하고 있는데 하나는 예술창작지원 그 안에서 수월성 기준과는 좀 다른 부분의 기준을 찾아나가고 개편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결국은 이번에 긴급재난지원할 때도 확인됐습니다만 많은 예술가들이 아예 생업을 포기하고 쿠팡으로 가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걸 창작지원이라는 이름으로 포괄하는 것은 예산문제도 있습니다만 제도가 안 맞는다, 그렇다면 지금…….
김춘례 위원  대표님, 아무튼 대표님 답변의 의중은 어느 정도 제가 알아들었고요.
  어찌 됐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서울문화재단이 정말 서울의 문화예술인들을 위해서 말뿐이 아닌 실질적으로 이분들이 체감하고 느낄 정도로, 1년이란 세월을 코로나로 인해서 서울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정말 만나는 사람마다 죽을 지경이다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대표님께서 그런 비전을 서울시민들한테 언론보도를 낼 생각은 없습니까?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해서 앞으로 정책을 이런 식으로 해 나가겠다, 그런 식으로 안심도 시키고 또 실천도 하고 해 줬으면 좋겠는데 실질적으로 1년 동안 코로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인들이 정말 고사되고 죽어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여기 이 자리에서 문화본부나 어느 누구 하나 이 예산을 어떻게 지원하고 어떻게 조기 집행해서 어떻게 이분들을 도와주겠다는 말 한마디 한 사람이 없다고 저는 봅니다, 문화본부에서도 그렇고.
  그래서 저는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질의하는 이 과정 중에 온라인으로나 오프라인으로나 무엇으로 하든 결정된 예산은 무조건 90%까지 지급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무거운 책임을 문화재단 대표님이 문화재단 대표로서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울시장이 안 계시므로 어느 누가 책임지고 이런 걸 해결해 나가야 되는데, 이제 한 달 후면 서울시장이 결정이 되겠지요.  결정이 되기 전까지라도 빨리빨리 이런 예산을 집행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본 위원은 이렇게까지 생각해요.  문화재단과 각 지자체와 서울시가 공간 활용하는 비용마저도 지자체나 서울시나 조례를 통해서 다 공간 비용을 지금 물고 있잖아요, 대관했을 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김춘례 위원  오죽했으면 저는 그 조례를 일부 개정해서라도 그 대관료까지도 무료로 해 줘야 된다, 지금 이런 코로나시대에서는.  이 정도로 저는 강력하게 주장하는 편이기 때문에 문화재단 대표로서 정말 이것을 꼭 지켜 주시길 바라고요.  다시 한번 부탁드리는데 정말 문화예술인들 잘 챙겨 주십시오.  너무 고생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춘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김춘례 위원님, 그것에 대해서 짧게 답변을 해도 될까요?
김춘례 위원  네, 한번 해 주세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여러 가지 부분을 다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선정된 예술지원단체에 대한 교부금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처음에 조기 집행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빠르게 검토해서 어떻게 어디까지 될 수 있는지를 다시 김춘례 위원님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대표님, 제가 서울시 축제심의위원인데 거기서도 제가 강력히 주장해서…….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거기에서도 그렇게 70% 이상 지원하는 걸로 거의 얘기가 됐는데요 검토 이런 것 이제 그만하시고요 무조건 지원해 주세요.  지원해 주셔서 이분들 우선 살리고 봐야 돼요.  살리고 봐야 되니까 우선 지원해 주시고 그리고 서울의 문화예술인들이 살아야, 서울은 문화예술이 살아야 서울시도 삽니다.  그것 명심하시고 빨리빨리 예산을 조기 집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알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춘례 위원님 질의에 잠깐 보충해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조기에 집행해달라는 말씀은 좋은 것 같고요.  지금 그러면 우리는 집행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참고로 1차 지원은 저희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오픈 전이어서 작년 말부터 접수해서 한 것은 여전히 NCAS 국가시스템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 국가시스템의 과정은 저희가 일단 쓰면 따르게 되어 있고 갈아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서울 이 시스템은 저희가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대로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집행 부분도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확인을 하고 뭐 하는 과정들을 최대한 많이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훨씬 더 빠르게 될 거고, 그런데 1차 공모 진행이 나간 것은 국가시스템을 쓰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빼 올 수가 없어서 그것은 그것대로 가는 수밖에 없고요.  2차 이후로는 다 서울형 시스템을 통해서 최대한 단축을 하려고 합니다.
○위원장 황규복  SCAS 시스템을 통해서?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위원장 황규복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것은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셔야 될 것 같고요 좋으신 말씀한 김춘례 위원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고요.  또 질의하실 다른 위원님?
  김소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김소영입니다.
  앞에 다른 위원님들께서 다 말씀해주셔서 저는 앞서 오한아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에 충분히 정말 많이 공감하고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먼저 좋은 이야기들은 다 해주셨어요.  그래서 특별히 크게 덧붙일 말은 없지만 그냥 조금 안타까운 게 두 재단 모두 저희가 2018년도에 임기 시작하면서부터 지적되었던 사안이 정체성 문제인데 사실 아직도 그 지적을 받고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기도 하고 언제까지 이런 지적을 받아야 하는 걸까 이런 생각이 조금 들었어요.
  그래서 디자인재단, 문화재단 두 재단 모두 업무보고를 보면, 전략목표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면 말들은 굉장히 근사하게 다 잘 잡아놨어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과연 사업에 얼마나 반영이 되고 적용이 되어서 진행이 되고 있는가를 보면 그런 것들이 안타까워서 저희들이 계속 드리는 말씀인 것 같거든요.
  DDP 같은 경우도 우리가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이번에 또 화상스튜디오도 들어갔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새로운 사업이나 다양한 것들을 하는 것은 좋지만 이게 과연 정체성에 어떤 도움이 될지, 디자인재단에 계속해서 저희들이 지적하는 게 디자인재단으로서 과연 대관사업이 주인가 아니면 도대체 어떤 것이 주인가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했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안타까워요, 대표님.  그래서 전략목표를 잘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이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구체적으로 사업에 반영이 되어가는지 그리고 아까 오한아 부위원장님도 이야기하신 것처럼 디자인정책과와 같이 4개년 계획 연구를 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사실 약간 우려되기도 해요.  과연 이것을 수행하기에 서로가 적절한가, 사실 이런 부분에서 정말로 많이 고민을 하셔야 될 것 같고 다음 업무보고 때나 차후에는 정체성에 대한 지적은 더 이상 받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문화재단 같은 경우도 오한아 부위원장님 지적하신 것처럼 그 SCAS라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고 그것을 통해서 굉장히 효율적으로 공모사업이나 이런 것들이 진행이 되고 중복지원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방지할 수 있는 차원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또 반면에 어찌 됐든 모든 것들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문화재단 같은 경우는 공모사업들이 되게 많고 지원사업들이 많잖아요.
  이것들이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분명한 선정기준과 또 공정한 평가지표 그리고 그것에 선정됐을 때 투명한 결과보고를 해야지만 예술가들이나 지원자들이 납득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계속해서 공정성이나 이런 문제들이 대두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얼마나, 시스템이 갖추어지면 물론 확연히 줄어들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조금 더 보완하려면 이런 것들을 잘 갖추어서 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또 재단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융통성, 지원사업일 때는 기준이나 이런 것들이 명확해야 되지만 또 시가 하다보면 이런 융통성이 없어서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때는 정말 예술가들이나 문화예술인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차원에서 노력하시고 개선해야 될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사업을 보면 공모사업이나 지원사업이 너무 많아서 이것을 진짜 어떻게 정리를 해서 봐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신경을 써주시고 어찌 됐든 계속 이야기하지만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와 또 예술인 지원에 있어서 어떤 목표들은 뚜렷한데 사업에 있어서 이런 것들이 정말 잘 반영이 되게, 물론 직원들도 다 고생하시는 것 잘 아는데 이런 지원사업들이 사실은 민원이나 이런 것들이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조금 더 많이 신경을 써주시고 정말로 정체성 문제는 다시 지적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노승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노승재 위원입니다.
  문화재단에 존경하는 김춘례 위원님께서 예술인 지원 관련해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최근에 특혜 관련해서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하나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이번에 코로나19 피해 관련해서 예술지원공모사업이 사실은 문화재단에서 그동안 남은 예산을 다 끌어모아서 예술인들을 지원해 주는 그런 쪽으로 가고 있지요.  의회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고 재단이 그렇게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관련되어서 사실은 오해를 받았다고 해야 되나요 아니면 틀림없이, 하나 여쭤보고 가겠습니다.
  지금 문준용 씨에 대한 지원이 특혜입니까, 아닙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전혀 아닙니다.  
노승재 위원  지금 제가 보도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엊그저께 14일자 언론에 나온 기사내용인데 문화재단에서도 여러 가지 발표를 해주셨어요.  그런데 하나가 국민들이나 아니면 모 의원께서 주장하시는 부분은 네 줄짜리 피해사실 확인을 써놓고 1,400만 원 지원을 받았다 그런 내용인데 네 줄이 아마 피해사실확인서 앞줄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 내용이 심의기준에 해당되는 겁니까, 안 되는 겁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선정을 위한 심의기준에 해당은 안 되고요 이것 신청할 자격을 가졌는지 안 가졌는지를 확인하는 겁니다.
노승재 위원  그 네 줄을 기재한 내용에 대해서는 심의기준에 해당은 안 된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노승재 위원  그리고 심의기준에 해당되는 내용은 별도의 첨부서 자료를 통해서 냈다는 이야기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사업계획서나 여러 가지 자료를 냅니다.
노승재 위원  그런데 그런 부분이 지금 우리 재단에서 이야기한 부분 보니까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꾸를 안 하겠다고 그러는데 요즈음에는 대꾸를 안 하게 되면 사실로 인정을 하고 들어가는 그런 부분이 되는 거예요.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분명한 메시지를 내놔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최초에 한 45억 예상을 했다가 나중에 15억 4,000만 원 정도를 증액해서 지원을 해줬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노승재 위원  그런데 그 부분이 특정인을 지원대상에 넣기 위해서 그런 것 아니냐 그런 오해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그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네, 거기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해당 장르의 지원사업 접수가 4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였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미 중간중간 할 때 신청자 수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추계를 지켜보다가 너무 많은 신청자가 들어온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재단 내부적으로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서라도 지원금액을 다소 낮추더라도 더 많은 예술가들을 선정해서 지원해주는 게 좋겠다는 회의를 오전과 오후에 걸쳐서 두 번 합니다.  그게 4월 16일입니다.  그러니까 지원신청 마감이 4월 17일인데 몇 명이 최종 신청했는지 아직 모르고 누가 신청했는지 전혀 저희가 통계를 내지 않은 상황에서 그 숫자만 보고 4월 16일에 그 논의를 제가 주재하는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추가로 우리 재단에 있는 예산을 더 보태자라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죽 진행이 되어서 그 과정들이 실본부장 회의까지 한 게 4월 21일에 확인이 됩니다.  어디에서 얼마 어디에서 얼마 추렴할 수 있겠다, 이런 부분들을.  그리고 그 이후에 시하고도 협의를 하고 다 해서 그것을 확정을 짓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나는 누가 신청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그리고 그런 것 보고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감이 되어야 통계를 내고 총 몇 명이 했다 이것을 보는 거고 그 뒤부터는 재단에서 하는 1단계는 행정검토인데 미비서류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만 죽 봅니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누가 냈고 누가 안 냈고 이런 것을 저희가 전혀 식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가 예산에 대한 논의는 접수가 마감되기 하루 전부터 시작이 되어서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심사가 들어간 게 4월 20일부터 개별 심사위원들 심사가 들어가서 심사 마무리가 4월 24일에 됩니다.  그럼 그때 역시 이미 심사 들어가실 때 저희가 준비된 것을 가지고 심사위원들께 이렇게 예산을 추가로 더 해서 선정자를 더 하는 게 좋겠다고 하는 심사위원들의 판단을 저희가 다 받았고 그것에 입각해서 누가 심사가 됐는지 모르지만, 예를 들면 1,500만 원 주기로 했다고 하는 것을 100만 원씩 낮추자, 또는 100명 주기로 한 것을 한 150명까지 늘리자 같은 결정을 미리 해놓은 상태에서 최종 심사점수를 저희가 집계해서 등수가 죽 나오는 그다음에 그렇게 되어서 최종선정자는 어디부터 어디까지 이렇게 결과가 나간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문준용 작가 관련된 해당 장르만이 아니라 당시 60억 원에 해당되는 것 중에 저희가 추경으로 한 45억 원을 시의회에서 승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게 해당 장르만이 아니라 다른 유형의 지원에도 신청자가 늘어나는 게 동일하게 다 전체적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재단 전체적으로 15억 원을 더 확보해서 다른 데도 조금씩 다 늘렸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사실이라는 말씀을 보고드립니다.
노승재 위원  지난번에 우리 위원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위원장님을 비롯한 우리 위원님들도 최대한 많은 예술인들한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독려를 한 바가 있고요.  그리고 예산도 최대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조정을 해준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재단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보니까 1,770건이 접수가 됐네요.  많은 인원이 접수가 되다 보니까 그렇게 확대를 했다, 쉽게 이야기하면 지원액을 낮추더라도 지원대상을 확대를 하자 그런 내용이었는데 그것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정확하게 메시지 전달해 주시고요.  왜 그러냐면 사실 서울문화재단 같은 경우에 이미지에 대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대응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알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래야만이 사실 문화재단에서 우리 직원분들께서 아주 열심히 어려운 상황에서 일하고 계신데 우리 직원들한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심적으로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매일 언론에서 그렇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대응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디자인재단의 최경란 대표님, 고생 많으시지요.  간단하게 하나만 질문을 하겠습니다.
  DDP 서울라이트 관련해서 자료 21쪽 추진일정에 보면 3월 말에 서울라이트 봄 행사 운영 및 아카이빙룸 개관, 5월 말에 서울라이트 총감독 및 작가 선정, 12월 말에 서울라이트 본행사를 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2020년도에 원래 행사를 하려 그러다가 못 한 거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2020년도에 원래는 계획했습니다.  봄에는 코로나 때문에 못 했고 가을에는 작은 스케일을 촬영해서 온라인으로 전 세계와 국내에 이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했고요, 다만 12월에는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그것을 이달 3월 말에 단계 상황에서 방역기준을 지키는 한에서 그래도 이제까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썰렁한 DDP를 1년간 너무 하나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한 상황이어서 이번에는 준비된 것을 쏘려는 생각입니다.
노승재 위원  그리고 사업내용에 보면 래픽 아나돌 총감독이 현재 감독으로 선정이 되어 있는 게 아닌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감독으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보니까, 죄송합니다.
노승재 위원  아니, 5월 말에 2020년 총감독 및 작가 선정이라고 나와 있어서…….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아, 이게 2021년을 말하는 겁니다.  잘못 오기됐습니다.  죄송합니다.
노승재 위원  2020년이 2021년이라고 그랬나…….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5월 말은 2021년…….
노승재 위원  그러면 총감독을 다시 선정한다는 얘기인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2021년도는요.
노승재 위원  그러면 래픽 아나돌 감독은 임기가 끝난 건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계약상으로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계약이 끝난 건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작년까지인데 그게 작년에 한 영상 제작물이 지금 3월 말에 하니까 사실상 그 기간에 끝나고 재연장이 되거나…….
노승재 위원  아, 이분은 계약기간이 끝나고 다시 연장을 하거나 아니면 다른 분을 선정하거나…….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네, 새로운 분을 선임할 계획입니다.   운영위원회가 별도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서 할 예정입니다.
노승재 위원  그 부분이 궁금했고요.  사실 서울라이트 같은 경우는 지금 관광객들이 못 들어오고 계시지만 저희들도 해외에 가보면 그런 파사드 하는 데 관광코스로 데려가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네, 맞습니다.
노승재 위원  우리 DDP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서 야간에 멋진 조명을 꼭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네, 철저하게 준비해서 꼭 상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노승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아까 노승재 위원님께서 얘기하시는 것 듣고 추가질의를 잠깐 할 게요.
  문화재단이 시스템 구축을 지금 하시잖아요, 스카스(SCAS)를 하게 되면?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김소영 위원  그러니까 모든 공모사업과 지원사업이 여기서 신청을 하고 여기서 발표하고 다 하는 시스템으로 가는 거잖아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김소영 위원  그러면 어쨌든 공모사업, 지원사업은 아무리 잘해도 100% 공정성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데 그런데 공정하게 100% 재단에서 했다 하더라도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또 반면에 사실 100% 공정하게 할 수도 없거든요.  사심이 들어갈 수도 있는 거고 특정인에게 혜택을 줄 수도 있는 여지는 항상 있어요.  그러면 그것을 최소화하는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이렇게 결과가 선정이 되고 발표를 했을 때 보통은 이름하고 대충 내용이 요약해서 들어가잖아요.  이런 것들이 예를 들어 신청했던 모든 자료들이 공개될 수 있는 여지는 없는 건가요?  지금 현재는 어떻게 가고 있는 거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저희가 준용해서 따르고 있는 지침은, 정부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보조금 관리규정이 있고 문화예술지원심의 운영규정이 있습니다.  그것을 따릅니다.  그리고 서울문화재단이나 전국 광역도 광역차원의 예술지원 모든 부분의 출발이 문예진흥법에 의해서 중앙 국가로부터 시작된 것이 차차 이관돼온 거거든요.
김소영 위원  무슨 말씀인지는 알아요.  그런데…….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거기 부분에 보면 심의점수 같은 경우는 심의 평균만 공개한다라고 돼 있어요.  그러니까 개별점수를 공개하지 아니하는 걸로 돼 있고, 그다음에 심의위원회 같은 경우도 공정성 보장이라든지 심의위원의 평가의견에 대한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하지 아니한다라고 돼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김소영 위원  그런 것은 공개하지 않는 게 당연하고 이해는 충분히 하는데 예를 들어서 선정된 사람들에 대한 신청서라든가 그런 것이 정말로 공정하게 평가가 됐는지 알려면 우리 것과 다른 사람들 것을 비교해 봤을 때 알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런 것은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렇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현재 신청을 한 당사자가 나에 관한 것을 열람하겠다…….
김소영 위원  자기 것만 열람할 수 있는 거잖아요, 다른 사람들 것을 볼 수는 없고.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하는 건 열람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나에게 어떤 평가를 했는지 아주 원본까지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경우는 공개가 되고요, 그다음에 타인이 그걸 보고자 하는 것은 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데 아까 개개인의 평가라든가 개개인의 점수라든가 이런 세부적인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예를 들어서 선정된 어떤 단체나 당사자의 이런 것이 서로가 비교될 수 있는 최소한의 요약본이라든가 이런 것은 좀 공개가 돼야 내가 심사를 공정하게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그러니까 지금 저희가…….
김소영 위원  그런 부분에 조금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면, 물론 중앙정부나 서울시의 이런 심의기준을 다 준수하고 준용할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거기에 플러스 정말 예술인들이나 지원당사자들이 또한 납득할 수 있는 이런 것이 있어야, 사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논란은 있을 거고 그게 어떤 특정인뿐만 아니라, 결국은 항상 불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생길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공정성을 가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뭔가 노력이나 개선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예를 들면 그런 정보를 공유하고 뭐하는 부분들로 가다보면 또 반대편에서는 창작자 자신의 개인정보를 거기다 기재한 거기 때문에 저희가 법률자문을 계속 받다보면 어디까지가 개인정보인지, 주민등록번호나 주소지나 나이나 이런 것 지우면 되는 건지 경계가 모호할 수밖에 없는, 그 창작물에 대한 여러 가지 표현이나 예술기법 같은 게 다 등장하거든요.  그러면 그걸 가지고 검색만 해도 또 다 나오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창작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를 믿고 지금 한 건데 그게 노출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한쪽에서는 있고, 또 위원님 말대로 이게 공공에 의해서 공적인 심사를 한 거고 그 심사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어떤 공통된 지식이나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것을 이런 개인정보를 하면서 공유를 해 나가는 합법적인 그렇게 정교한 어떤 부분들을 아직 도출을 못 했는데요 방법을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러니까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하면 개인정보나 당사자의 창작기법이라든가 특정인을 저기할 수 있는 이런 것은 조심해야겠지만, 그러니까 그런 것을 다 배제함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지금보다 공정성을 가릴 수 있는, 공정하게 평가가 됐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뭔가 어떤 조치는 필요하지 않을까.
  그랬을 때 아까 노승재 위원님께서 얘기하신 그런 사건들이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데, 더군다나 재단에서도 그것에 대해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 이러고 안 해 버리면 그것이 옳은지 아닌지를 아무도 판단할 수 없는 거잖아요.  당사자들밖에 모르는 건데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더 공공성을 띠어서 공정하고 공평한 결과였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 부분에 조금 더 고민을 해 주시고 개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알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오한아 위원님.
오한아 위원  한 가지만, 문화재단의 기부금 관련해서 어쨌거나 작년 코로나 시국에도 기부금이 늘어났어요.  그 부분은 잘하셨다는 칭찬을 드리고 싶은데 그 기부금 전체, 이월액 포함해서 수입 중에 잔액을 8억 남기셨어요.  그렇지요?  이월된 것 합쳐서 신규 20억, 그래서 지금 기부금 잔액을 남겼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왜 기부금이 이렇게 많이 남았을까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지금 업무보고서 5쪽에 2019년 이월액 3억 2,300 이렇게 표시가 돼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보도기사가 나간 포르쉐에서 총 5억을 저희한테 기부를 했는데 그게 작년 12월에 돼서 작년도에 잡혔습니다.  공모가 곧 나가야 되기 때문에 총 5억 원 중에 3억 원을 먼저 그 당시에 약정하고 설계에 들어가서 그래서 3억 원을 작년 수입으로 잡아놨는데 이 집행을 올해 하는 겁니다, 상반기에.  그래서 3억 원이 지금 이월액으로 들어가 있는 겁니다.
오한아 위원  기부금이 12월에 확정이 됐고 그렇게 늦게 들어오면서 실시를 해야 돼서 남은 금액이군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오한아 위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38쪽 보시면 메세나사업 관련해서 시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예술활동 지원이라고도 얘기하셨는데 시민 크라우드 펀딩도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 문화재단에서?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그게 소소한 기부인데요 소소한 기부라는 게 예술단체들한테 일단 신청을 받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목표 모금액이, 시민이 소소한 기부를 해서 150만 원을 받겠다고 하는 목표는 스스로 정합니다.  그러면 저희 소소한 기부 캠페인 시스템에 들어와서 알리고 목표액이 달성되면 1 대 1로 저희가 또 예산을 매칭해 줍니다.  그래서 작년에 했을 때는 소소한 기부가 총 목표금액을 제시한 단체들 중에 시민 모금 150만 원이 제일 많습니다.  100만 원은 몇 건밖에 안 되고요.  그것을 달성한 데가 71건이 나온 겁니다.  71건이 저희 생각보다 많이 나와 가지고 저희가 준비했던 예산이 모자라서 지난번 행감 때 지적해 주신 것처럼 100% 매칭을 못 해 주고 90%대로 낮춰서 매칭을 해 가지고 71건은 됐습니다.  그래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그런 부분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 목표액을 달성 못 하더라도 150만 원인데 100만 원에 끝났다, 그러면 그게 무산되는 게 아니라 그 100만 원의 기부는 그 단체로 그냥 들어갑니다, 저희가 매칭만 못 해 주는 건데.  그리고 이 과정은 별도의 심사가 있지 않고요 이 시스템으로 자동으로 그냥 되는 부분이거든요.
오한아 위원  제가 그래서 크라우드 펀딩이 예술계 쪽에, 사실은 지금 대중음악 쪽이나 이런 쪽은 이걸 많이 이용을 하고 있어요.  아시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오한아 위원  그래서 플랫폼이 있으면, 저는 이게 매칭을 하다보니까 오히려 금액도 한정이 되게 되고 축소가 되는데 요즈음은 팬슈머라고 해서 팬이 만들어내요.  특정 누구 팬클럽을 만들어내고 그걸 확산시키고 홍보하는 데 훨씬 더 많은 홍보효과까지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크라우드 펀딩을 그런 식으로 소액을 매칭으로 하는 것도 두고, 그리고 그걸 좀 풀어놔서 자율적으로 자기가 기획하고 홍보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그런 것까지도 배우는 게 저는 예술기획의 한 분야에 들어간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팀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형태도 약간 시범적으로 풀어놔 주는 것도 좋지 않냐, 그런데 우리가 100을 대야 되기 때문에 제한이 돼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예 크라우드 펀딩을 할 수 있는 공간만 주면, 플랫폼만 주면 그것을 연결해서 만들어서 본인이 그 예산을 갖고 와서 그냥 본인들이 쓸 수 있게 하면 지원하는 것과 똑같은 형태지만 훨씬 더 자유로우면서 일거리도 줄어들고 그리고 본인들의 자율성도 더 확보하고, 저는 이런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도 하나 했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주요 후원 사례 내용이 나와 있는데 각각 그 기업에서 딱 지정을 합니까, 이런 사업을 해 달라고?  예를 들면 GS홈쇼핑은 1억 5,000인데 문래창작촌으로 지정이 됐어요.  이 기업이 기부를 하면서 딱 여기에다 쓰게 해 주세요라고 해서 한 건지, 아니면 재단에서 조금 여지가 있게 나누신 건지?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그러니까 GS홈쇼핑 같은 경우는, 방법이 총 세 가지가 있습니다, 위원님.  하나는 처음부터 우리랑 협의 없이 어떤 예술단체나 기부단체나 처를 다 정해놓고 공신력 있는 서울문화재단의 채널을 통해서…….
오한아 위원  지정 기부하는 방법…….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지정 기부하는 방식이 있고요.  두 번째는 조건 없이 기부하는 경우가 있고요.
오한아 위원  돈으로만 기부하는 경우…….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그 중간형태가 GS홈쇼핑입니다.  저희랑 처음에 의논했습니다.  그런데 GS홈쇼핑 본사가 문래 쪽에 있고 본사들이 보통 하면 본사 지역의 직원들이 뭔가 또 매칭 기부를 한다든지 봉사활동을 하게 한다든지 하는 걸 처음에 염두에 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래예술촌 부분이 처음에 됐는데…….
오한아 위원  GS홈쇼핑이 지역 기부, 그러니까 GS 입장에서는 지역 활성화 용도로 하신 거네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그래서 그런 중간형태를 서로 기획을 같이 해 가지고 조율한 케이스입니다.
오한아 위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같은 경우에는 지금 코엑스에 있는 SM 전광판에다가 한 것 아니에요, 인천공항 전광판하고?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오한아 위원  3억이나 되는 돈인데 이것도 지정을 해서 요청하신 건가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그건 지정한 게 아닙니다.
오한아 위원  이것 좀 얘기하고 싶은데요.  거기가 웨이브로 되게 유명한 전광판이잖아요.  아시지요?  그 파도치는 걸로…….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오한아 위원  그런데 디자인재단에서 이것 좀 벤치마킹 하셔야 될 것 같은데, 여기가 디스트릭트라는 대한민국…….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네, 알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대한민국 미디어 기반 디자인업체예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저는 이것 딱 얘기했을 때 아, 이것 디자인재단에서 이런 정도의 인큐베이팅하는 이런 기업을 만들어 내는 역할도 해야 되지 않겠나, 이제는 미디어 기반으로 디자인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사업이 있으면 우리 문화재단에서 이런 것은 디자인재단하고도 약간의 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서 아예 지정을 해서 여기다 해 주세요라고 했는지가 궁금해서 제가 질의를 드린 거예요.
  그래서 문화재단 대표님께 제가 요청드리는 것 중의 하나가 디자인재단이라든지 아니면 음악이 있는 디자인, 박물관하고 합쳐서도 다른 예술, 세종이라든지 시향이라든지 이런 것들하고 연계해서 할 수 있는 것을 조금 구상하는 그런 문화재단이 됐으면 좋겠다는 게 제 희망이거든요.  그래서 다른 것은 몰라도 이런 메세나사업 중 일부는 이렇게 같이 융합하고 협업하는 그런 형태도 고민해 보면 좋지 않을까?  대표님께 혹시 올해라든지 내년 사업 중 일부라도…….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짧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SM타워 전광판에다 한 부분은 작년에 처음 해서 가능성을 봤습니다.  그러니까 그 경험을 저희가 쌓았기 때문에 결국은 디스트릭트 같은 그런 기업까지 나오려면 그 전 과정에 해당되는 융합형 창제작의 교육과정이라든지, 지난번에 청년자율예산도 이야기해주셨고요.  이 부분을 폭넓게 연간 내내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해야 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서 그 양성과정과 종합전시 같은 부분들을 디자인재단과 함께하기 위한 논의를, 기반조성을 하기 위한 공동논의를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한아 위원  네, 좋은 소식이네요.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그래서 대표님한테는 말을 건넨 지가 얼마 됐고요.  그게 되어 갈 때 말씀하신 디스트릭트라든지 이렇게 된 인천공항의 미디어월이라든지 SM타워도 있고 몇 군데 더 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런 미디어월을 확보하고 DDP에 서울라이트도 있기 때문에…….
오한아 위원  제가 그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서…….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이런 쪽들을 연계해서 공동으로 해나가는 부분에 대한 논의도 융합형 창제작 교육과정부터 이렇게 하나씩 하다 보면 그 과정 속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  
오한아 위원  다 너무 좋은 소식이고요.  이 웨이브가 굉장히 인기가 있어서 시간이 30분 단위로 1분만 상영이 되는데 그것을 보려고 그 시간에 맞춰서 다 나와 있어요.  그리고 또 작년에 보니까 강서 마곡의 넥센타이어 건물 로비에도 로비 벽면에 이 웨이브를 넣어서 했더라고요.  이게 굉장히 반응이 좋아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그 한 가지만으로도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미디어 관련되어 있는 빛 할 때도 그런 디자인 업체는 안 만들더라도 어쨌거나 디자이너들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동해서 저는 디자인재단에서 만들 수 있다고 보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이야기했던 서울미디어, 이름 뭐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미디어라이트, 서울라이트.
오한아 위원  미디어라이트의 프로그램을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최경란입니다.
  잠깐 존경하는 오한아 위원님이 제안하신 그런 방향 속에서 지금 디자인재단이 기획한 사업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에 앞서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정체성에 대한 그런 부분인데 여기는 최근에 여러 질문을 받으면서 더 저희가 심사숙고하고 고민한 결과 DDP를 바라보는 기능에 대해서 시민, 디자인계, 또 해외, 시 다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DDP의 어마어마한 콤플렉스는 세계 최대고 최고의 퀄리티와 유명세를 탄 건물이지요.  이 건물은 하나의 건물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왜 대관을 하느냐, 이미 큰 세 개의 덩어리입니다.  한 덩어리는 대관을 하는 MICE를 중심으로 하여 이미 그 기능으로 만들어진 한 덩어리의 공간이 있고 그 가운데는 디자인전시관과 디자인뮤지엄을 한 뮤지엄 기능을 강화한 그런 콘텐츠로 찬 덩어리입니다.
  그다음에 한 덩어리 나머지는 디자인플랫폼입니다.  서울시 산하기관으로서 서울시가 이것을 운영하고 있고 또 서울 디자인 관련된 사업정책, 또 유관기관, 국내외 협력 더불어 산하 산업체, 대학까지 서로 협력해서 디자인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행사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플랫폼입니다.
  이 세 가지의 기능은 정확하게 다시 정리해도 나오지 않을 만큼 명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의 큰 덩어리가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시고 또 혹자는 이 전체를 디자인뮤지엄으로 해석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럽니다.  그만큼 뮤지엄 쪽에서는 그렇게 보고자 하는 생각도 있고 이해되기도 하면서 이 명확한 것을 아까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과 우려하시는 정체성에 입각해서 저희 사업을 DDP를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 그리고 공간의 활성화 또 마지막으로는 콘텐츠 활성화 차원에서 사실 재정립했습니다.  정체성이라는 게 갑자기 만들었다고 누구나 인지되지 않듯이 사실은 저희 재단이, 제가 4기 대표입니다.
  1기는 30~40명으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100억도 안 되는 서울시 위탁사업만을 했던 1기 대표 시절이 있습니다.  2기는 DDP라는 것을 만들기로 하고 준비를 하는 기간이었습니다.  3기는 바로 저의 직전인데요 DDP 오퍼레이션 시작을 중점으로 하고 어떻게 보면 콘텐츠도 임대가 다 차기 전에 임대도 다 차기도 힘든, 마지막에 임대가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살림터,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 축의 하나인 디자인플랫폼, 지금 디자인 숲이 1층이고 2층이 크레아라는 네트워킹, 3층은 UD플랫폼으로 되어 있는데 이 한 덩어리인 디자인플랫폼은 어찌 된 일인지 제가 취임한 이래 모든 층이 다 규정위반으로 계약이 되어서 그것을 재정리하기도 바빴습니다, 솔직히.  그것을 다 비우고 표현이 그렇지만 임기 말로 빨리 종료시키고 다 내보내고 민원들 그런 것을 최소화하면서 그래서 새롭게 시설을 다 했습니다.
  그냥 시설이 아니라 정체성에 맞춰서 시민디자인 플랫폼으로 1층은 시민라운지로서, DDP는 지나가는 공간이었습니다.  어디 앉아서 쉬거나 정주하거나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1층은 시민라운지 공간으로 2층은 크레아 공간으로 네트워킹하는 공간입니다.  제가 너무 길지요?  그래서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특히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오한아 위원님이 말씀하신 1층은 시면 플랫폼 공간으로 만들어서 사실은 1, 2, 3층이 전부 산하기관이라든지 아까 말씀하신 그런 다양한 프로그램과 엮어서 시민들에게 디자인문화를 향유하고 확산시키는 공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문화재단하고도 이미 그런 부분들을 하고, 특히 미디어라이트는 아카이빙룸을 만들어서 그 부분에 많은 젊은 청년들, 라이트 영상 디자이너들이 활동할 수 있게도 합니다.  휴먼시티라든지 디자인 가치 철학을 공유하는 그런 사업이라든지 미디어라이트에 세계적인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고 상도 받고 그러지만 사실은 그것은 국내외 확산하고 우리가 뿌리내리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한아 위원님의 말씀을 프로그램화로 해서 우리 공간도 준비되어 있으니까 산하기관과 상생해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도록 많이 준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길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오한아 위원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 우리 문화재단 대표이사님도 제가 말한 취지는 아시지요?  모든 재단이 각각의 특수성이 있고 고유성이 있지만 그것을 융합해내는 게 서울문화재단이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조금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융합하는 것을 좀 더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김소영 위원님.
김소영 위원  최경란 대표님께서 말씀을 하셔서 제가 다시 말씀을 드리겠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재단의 정체성을 이야기할 때 디자인재단 자체의 정체성을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 대부분은 DDP의 정체성을 이야기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서, DDP가 어떤 공간이 되어야 된다는 것에 대한 것은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만들어지겠지만 디자인재단 자체의 사업과 DDP는 사실 디자인재단에서 운영을 하고 있으니까 거기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구성하고 할 건지에 대한 것도 물론 디자인재단의 책임이긴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것은 디자인재단 자체의 정체성이 아니고 DDP의 공간 활용에 대한 정체성이나 어떤 목표를 이야기하신 것 같아서 제가 생각하는 핀트하고는 조금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제가 아까도 먼저 말씀드렸던 것 중에 하나가 예를 들어 화상스튜디오, 그러니까 제 머릿속에 디자인재단은 기획사 같아요.  대관을 하고 행사나 이런 것들을 그냥 진행하고 이런 어떤 기획사 같은 에이전시 같은 형태의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재단 자체의 어떤 사업의 정체성과 그것들이 DDP 운영하고의 연계성이 이어질 때 디자인재단의 정체성이 바로 세워질 거라고 생각하고 말씀을 드린 거지 DDP에서 어떤 행사가 이루어지고 그 공간들이 어떻게 구성이 되고 사실 이런 것들은 그다음 문제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존경하는 김소영 위원님 말씀에 잠깐 대답을 드려도 좋겠습니까?
김소영 위원  네, 말씀하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정확히 제가 아까 설명드린 부분은 DDP에 대한 향후의 방향성입니다.  다만 아까 제가 1기, 3기, 4기를 얘기했을 때 서울디자인재단은 저도 그렇고 시에서도 디자인재단 자체가 DDP를 운영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그 당시의 이사장님, 대표, 또 시에서도 그렇게 정확히 하고 있습니다, 재단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고요.  그래서 DDP를 어떻게 볼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DDP 운영만이 서울디자인재단의 방향은 아닙니다.  
김소영 위원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거고 초반에는 그런 목표로 디자인재단이 설립이 되고 운영이 됐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데 지금은 조금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그래서 운영하는 사업, 조직, 목표가 사실은 계속 확장되고 예산까지, 업무도 많이 계속 축적이 되었지요.  그래서 최근에는 제가 2019년에 10년이 된 서울디자인재단의 비전 및 목표, 정관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 또 조직과 맞지 않는 부분을 저희가 사실은 많이 정비했습니다.  그래서 비전 체계를 2019년에 수립했고요 그것은 지금 만든 서울시민의 더 나은 삶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세 가지의 정체성 있는 방향은 있습니다.  정관을 무시할 수 없고요.  초창기는 봉제, 패션, 디자인산업, 시민문화 확산 이런 게 다 들어있지만 지금은 패션도 나가있는 상태이기도 하고요.  이전에 이미…….
김소영 위원  그런 내용들은 다 알고 있는 것들이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했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대표님 오시고도 많은 개선된 부분 또 발전된 부분들이 있다는 것 잘 알고 있고요.  또 이게 디자인재단만의 책임이 아니라 서울시나 디자인정책과에서 같이해 줘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들고 또 디자인정책과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다른 부처에 있는 사업들도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 자체가 디자인재단을 어떻게 보고 어떤 사업들을 같이 연계해서 갈 것인가도 사실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디자인재단만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명확하게 가지고 가야 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말씀드린 거고요.
  대표님께서 오셔서 많은 수고해 주시고 또 많은 부분 개선하고 이런 것들도 잘 알고 있고 그런 부분에서는 충분히 잘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앞으로 더 좋아질 부분도 있고, 예를 들어서 아까 파사드 라이트 같은 경우도 지금 코로나 시대 때는 저희가 사실 사람 안 올까봐 되게 걱정 했지만 오히려 지금 사람이 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또 그렇게 멀리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왜냐하면 사람들이 굉장히 공연이나 전시나 이런 것에 목말라 있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해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 그래서 잘하신 건 잘하신 건데 제가 생각하기에 부족한 부분을 말씀드려서 대표님께서 억울하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어찌 됐든 디자인재단 자체, 말씀하셨듯이 초반에는 봉제도 하고 패션도 하고 지금은 거기에 플러스 화상스튜디오까지 들어갔는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물론 이런 게 공간의 정체성이나 이런 걸 가져가는 데는 좋을 수도 있는데, 그리고 또 그게 서울시에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이게 자칫 잘못하면 디자인재단에 과연 이게 플러스가 될 것인지를 생각해봤을 때 어떤 대관이나 이런 부분이 DDP의 운영자로서의 디자인재단으로 기억되지는 않길 바라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마지막으로 제가 사실은 정체성을 한번 더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자꾸 말씀드릴 기회가 없는데 크게 세 가지입니다.  아까 그런 비전 아래 디자인산업 경쟁력 강화, 그다음에 디자인문화 확산, 그리고 디자인 공공성 이 세 가지의 큰 방향성 속에서 저희가 핵심사업을 5개 또 그것을 확대하면 10개의 사업을 한 겁니다.  그래서 자세한 것은 언제 기회가 있으면 드릴 수도 있겠고 책자로도 많이 나와 있지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화상스튜디오 경우는 물론 시에서 요청했지만 사실 DDP에 저희가 국제화 비대면 시대에 지금 많은 행사들을 못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 자체행사도 그렇지만 외부의 많은 국내외 행사를 유치하고, 물론 화상스튜디오가 디자인 이외의 행사는 안 된다 이렇게 규정은 못 하겠지만 관련되어서 저희 문화부분에서 DDP를 국제화하는 데는 크게 기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 재정적으로도 사실은 저희가 아직 재정자립이라는 그런 타이틀을 벗어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어려운데 그 부분에서도 대관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또 사람이 와야 DDP의 많은 시설도 보고 홍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는 DDP나 재단에 있어서는 이 화상스튜디오가 부적합한 위치나 저희가 이 시설 하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다는 걸…….
김소영 위원  부적합까지는 아니지만 디자인재단이 DDP의 대관이나 이런 걸 통해서 또 수입이 있어야 되니까 그건 충분히 이해하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디자인재단의 어떤 정체성으로 자리잡을까봐 약간 염려돼서 드린 말씀입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네, 알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어찌 됐든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고요.
  김소영 위원님이 하신 말씀을 잘 알아들으셨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그렇게 추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신 것 같은데요.
  문화재단 대표님, 지금 메세나팀원이 몇 명이나 됩니까?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지금 메세나팀은 현재 팀장까지 포함해서 총 6명인데요.
○위원장 황규복  아니, 2019년보다 2020년이 한 7억 정도 더 많이 기부를 받았는데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이 받은 것 같아서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고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주십사 말씀을 드리려고 말씀드린 겁니다.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대일  네.
○위원장 황규복  더 이상 질의가 없으시면 이것으로 질의답변 시간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문화재단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 위원님들이 제안해 주신 의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시민소통기획관,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120다산콜재단, 대변인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모든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02분 산회)


○출석위원
  황규복  김태호  오한아  경만선
  김춘례  노승재  안광석  유용
  최영주  김소영
○청가위원
  신원철
○수석전문위원
  김경욱
○출석공무원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경영지원부장    임원빈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백지숙
    경영지원부장    박태주
    학예연구부장    김희진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백기영
  (재)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최경란
    디자인행정관    한문철
    기획본부장 겸 서울라이트 사무국장    최구환
    사업본부장    이상묵
    DDP운영본부장    박진배
    지원본부장    안재선
    디자인R&D센터장    신윤재
    서울새활용플라자센터장    박삼철
    서울디자인창업센터장    전기현
    감사실장    정종일
  (재)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대일
    감사실장    장재환
    경영기획본부장    김홍남
    예술지원본부장    김수현
    문화시민본부장    백승우
    예술교육본부장    김해보
    창작기반본부장    남미진
    극장운영실장    우연
  문화본부
    디자인정책과장    이혜영
○속기사
  유현미  김재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