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27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제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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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된 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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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04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세종문화회관과 시립교향악단에 대한 2024년도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지난 11월 5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가 오늘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 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감사 수감을 위해 참석해 주신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를 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수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우리 시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점검하는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입니다. 관계직원께서는 이러한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수감기관 선서가 있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그리고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와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 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을 할 경우 고발 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선서는 수감기관을 대표해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고 선서 후에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직접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다른 선서 대상자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4년 11월 14일 (재)세종문화회관 사장 안호상.
●위원장 김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경택 위원 자료 요구보다 의사진행발언 조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네, 의사진행발언 해 주십시오.
○송경택 위원 아까 저희 대화 중에 어쨌든 위원장님께서 방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저희가 질의를 할 수 있도록 방에서 있었다는 얘기를 저는 들었는데 위원장이 이 근처에 계셨으면 위원회의 사회를 보고 주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 그런데 왜 모니터링을 하시다가 저희 위원들의 질의가 순서대로 다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75분 동안, 그러면 모니터링하시다가 마지막에 들어와서 질의를 하신 건지 그런 부분은 저희가 사전에 있었던 간담회의 의견을 들어주기…….
●위원장 김경 이거는…….
●송경택 위원 잠시만요.
●위원장 김경 잠시만요, 잠시만요.
●송경택 위원 저희의 얘기를 들어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고 하더라도 이 주변에 있는 상태에서 위원장으로서 사회를 하지 않거나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좀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일이 없이 시간을 정확하게 다 10분씩 하고 저희가 사전에 약속한 대로 질의와 답변을 해 나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우리 지금 피감기관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간담회에서 얘기해야 될 내용을 해 주셨는데요.
●송경택 위원 죄송한데 이거는 의사진행발언이었습니다, 의사진행발언. 그렇게 진행해 달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위원장 김경 그러면 저도 그거에 대해서 간단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위원님들이 지역에 여러 가지 바쁜 일정이 물론 있으시겠지만 행정감사라고 하는 것은 우리 시의원이 시민에게 부여받은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의무입니다. 아무리 지역 일정이 바빠도 행정감사에는 꼭 참석을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어제 같은 경우 문화본부는 이틀 잡혀 있을 만큼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실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반나절이 돼서 그냥 끝내 버린 그런 상황이 됐고요. 여러분들께서 성실하게 행정감사에 끝까지 잘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송경택 부위원장께서 이야기한 대로 그렇게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저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네, 말씀하십시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방금 위원님들이 어제 행정사무감사를 해태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희 위원님들이 참석 안 한 건 아닙니다. 다 질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질의하는 시간은 위원님들의 권한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위원장님의 직무가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제42조 위원장의 직무,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하며 질서를 유지하고 사무를 감독한다.” 어제 일은 좀 묵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경 저는 어제 회의를 개의를 했고요, 회의를 개의했고 손님이 오셨기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거는 당연히 부위원장이 사회를 보고 진행을 해야 되는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오후 일정에 대해서는 송경택 부위원장한테 요청을 드렸지만 자리에 오지 않아서 또 오후에도 아이수루 위원님이 봐 주었습니다. 저는 그전에 그 누구보다도 위원장으로서 진행을 철저히 했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일단은 여러 가지 의견조정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위원장님.」하는 위원 있음)
(장내소란)
(「아니, 아니, 발언…….」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들께서는 간담회장으로 모여 주시기…….
(「발언 있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김규남 위원 동의하지 않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경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10분 감사중지)
(11시 42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업무보고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아이수루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아이수루 위원 아이수루입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제가 자료 요구하겠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전체 단원에 대한 악기, 직책, 근무연수, 단원별 연령과 최근 5년간 해외공연 참석 여부를 제출해 주시고요. 불참한 경우 그 사유를 기재해 주시고 개인정보를 가려서 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에도 자료 하나 요구하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님 계시죠?
서울시발레단 설립 타당성 조사 및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학술용역의 최초 과업지시서를 제출해 주시고 혹시 과업이 추가 변경됐으면 변경할 때마다 기재했던 과업지시서를 각각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행 단계별 보고서를 제출해 주시고 그리고 최종보고서가 만약에 없는 경우에는 착수보고서와 중간보고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집행부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를 성실히 준비하여 신속하게 제출하여 주시고 부득이하게 자료 제출이 늦어질 경우에는 지연 사유와 제출 가능한 시간을 해당 자료를 요구하신 위원님께 충분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업무보고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해 되도록 현안 위주로 간략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나오셔서 간부 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안호상입니다.
존경하는 김경 위원장님, 송경택 부위원장님, 아이수루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은 세종문화회관이 재단법인 출범 2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서울시발레단을 처음 선보인 원년이기도 합니다. 지난 1년간 저희 세종문화회관에 보여 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종문화회관 지난 1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앞으로 기관 운영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지혜와 고견 부탁드립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장과 간부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승훤 서울시국악관현악단ㆍ청소년국악단장입니다.
윤혜정 서울시무용단 단장님이십니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ㆍ소년소녀합창단 단장님이십니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입니다.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님이십니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님입니다.
다음은 경영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주석 경영본부장입니다.
이양희 공연예술본부장입니다.
임연숙 문화사업본부장입니다.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업무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페이지 비전 및 전략입니다.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 세종의 비전을 가지고 3대 운영목표와 5대 전략과제, 14대 실행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다음 3페이지는 조직 및 인력 현황입니다.
회관은 3본부 1실 16팀 8개 예술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44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음 5페이지 이사회 현황입니다.
회관은 열네 분의 이사와 두 분의 감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페이지는 예산 현황입니다.
2024년 예산 규모는 약 710억 원이며 수입은 크게 출연금 및 공연ㆍ전시사업의 입장료, 대관ㆍ임대사업 관리사업수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출은 공연ㆍ전시ㆍ교육사업 등의 사업비와 인건비가 포함된 일반관리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8페이지 시설 현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총 다섯 개 파트로 보고드립니다. 콘텐츠 차별화, 마케팅 혁신, 문화동행, 복합공간의 가치 창출, 기타 기관운영 사항으로 나누어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콘텐츠 차별화로 세계적 극장으로의 진화입니다.
12페이지 2024년 세종시즌입니다.
시즌은 저희 세종의 예술단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종시즌은 연간 진행되는 자체 예술단 공연과 기획공연을 통합하여 전체 프로그램과 내용을 홍보ㆍ판매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금년에는 제작극장 세종으로서 시민에게 색다른 극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국내 공연계 최초로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였고 당일 매진되는 성과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13페이지 세종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4(Sync Next 24)입니다.
싱크 넥스트는 저희 세종이 갖고 있는 가장 작은 극장인 S씨어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채롭고 차별성 있는 창작 플랫폼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아서 10개 공연 27회 중에 총 16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점점 갈수록 성과가 나아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은 14페이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입니다.
올해 수석 객원지휘자 제도를 도입하여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최근에 신임 예술단장을 선임하였습니다. 앞으로 관객과 교감하는 공연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내년은 저희 국악관현악단이 60주년이 되는 해로 좀 더 단체 운영에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5페이지 서울시무용단입니다.
지난 5월 대극장에서 선보인 ‘일무’는 객석점유율 85%를 달성하며 서울시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통의 해체와 재구성을 통한 컨템퍼러리 무용을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방투어를 계획하여 한국 춤의 새로운 매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예정입니다. 창작 신작으로 올해 공연한 ‘사계’ 역시 다양한 매체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무용단의 레퍼토리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음은 16페이지 서울시뮤지컬단입니다.
올해 서울시뮤지컬단은 신작 ‘더 트라이브’가 객석점유율 97%의 성과를 보였고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다시, 봄’은 올해 공연에서 객석점유율을 98%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제작 시스템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서울시합창단입니다.
음악사적 걸작과 시대적 합창곡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흥미롭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두 작품을 추가 증가시켜서 총 일곱 작품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다음은 18페이지 서울시오페라단입니다.
올해 총 네 작품을 선보이는 오페라단은 경쟁력 있는 출연진을 구성하며 한국 오페라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다음 주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할 예정이며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라보엠’ 이후에는 ‘오페라 갈라’ 공연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다음 19페이지 서울시극단입니다.
올해 총 네 작품을 선보인 서울시극단은 상반기에 ‘욘’, ‘연안지대’를 선보였고 지난달 막을 내린 ‘트랩’은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관객의 높은 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는 창작 신작 고선웅 감독이 직접 연출한 ‘퉁소소리’가 개막을 했고요 다음 주 수요일까지 공연하는데 지금 현재 관객이나 평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음은 20페이지와 21페이지 교육 중심의 예술단체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소년소녀합창단이 되겠습니다.
청소년국악단은 프로젝트 단원제 운영방식으로 개편하고 교육단체로서의 정체성과 운영 목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체계적인 교육과 외부 초청 연주를 통해 예술교육의 가치를 상승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2페이지 서울시발레단입니다.
올해 창단한 서울시발레단은 위원님들의 의견과 관심 덕분에 창단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91%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의 발전 가능성과 발레단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 작품을 선보였으며 현재는 내년도 공연 준비 중에 있습니다.
23페이지 세종문화회관 기획공연입니다.
회관을 방문하는 시민 관객에게 클래식,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파트, 마케팅 혁신으로 극장 그 이상의 공간 구현이 되겠습니다.
26페이지입니다.
고객 관심사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디지털 티켓과 무인발권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연 관람 환경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7페이지는 공연장 대관사업입니다.
시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공연장별 특성을 고려하여 운영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S씨어터는 기존 좌석에서 스탠딩 공연으로 공연장 등록을 변경하였고 그를 통해서 더 많은 관객의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시도하고 있습니다.
28페이지는 미술관 대관사업입니다.
2024년 세종미술관 가동률은 100%를 달성하였습니다. 꿈의숲아트센터 미술관 대관수입 목표를 달성하고 시민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전시를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9페이지는 세종문화티켓 운영입니다.
무인발권기와 디지털 티켓 발권 이용률이 증가하며 관객에게 더 편하고 스마트한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일전에 문제됐던 위메프 사태 등의 예매 사고에 있어서도 자체 매표 시스템을 운영하는 관계로 저희 극장 프로그램에는 큰 피해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30페이지입니다.
시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이벤트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스포츠 in 아트스테이션 프로그램은 서울시체육회와 협력사업으로 연간 1,200여 명의 시민이 무료로 참여하여 건강과 예술을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세 번째, 모든 누구나 참여하고 누리는 문화동행 실현 사업입니다.
32페이지 누구나 클래식입니다.
서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행복동행석을 포함하여 9월 공연 기준 9,500여 명의 시민이 공연을 관람하였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공연계 최초로 고객의 반응을 살피기 위한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하였고 이를 평가받아서 30%의 관객이 최저가격 이상의 관람료를 선택하는 등 관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33페이지는 누구나 예술로 동행 사업이 되겠습니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약자 계층과 자치구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콘텐츠와 공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치구 공연 시에는 약자동행석 비율을 30%로 확대하여 약자동행 가치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예술로 동행 사업 역시 작년도 30회에서 올해 41회로 점진적으로 공연 횟수를 늘려 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34페이지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사업입니다.
사회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업 후원금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정기연주회 개최를 통해 아이들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5페이지 광화문광장 활성화 사업입니다.
계절 특성에 맞는 3개의 야외 콘텐츠를 구성하여 회관인의 예술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6페이지 8.15 광복절 기념음악회입니다.
지난 8월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음악의 새로움을 선보이고자 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년 연속 선보이는 사업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K-컬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7페이지 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이 되겠습니다.
7월 참가자를 모집하였고 현재 작품 제작 중에 있습니다. 시민에게 연극 교육과 실연 경험을 통해 예술성을 개발하고 직접 연극을 향유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네 번째, 복합문화공간의 경험가치 창출입니다.
40페이지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교육입니다.
참여자 중심의 교육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강좌를 기획하며 서울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41페이지는 세종문화회관 기획전시입니다.
대중적이고 완성도 높은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일평균 관람객 700명을 달성하였습니다. 꿈의숲아트센터는 어린이 가족 체험전시를 추진하며 주 방문객인 가족 단위 관람객의 니즈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다음 42페이지는 세종ㆍ충무공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작년 시설과 콘텐츠 개선 이후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을 찾는 시민 및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43페이지는 발레단 연습실 조성 공사입니다.
서울시 대행사업으로 노들섬 다목적홀을 리모델링하여 서울시발레단의 연습실로 활용하는 대행사업입니다. 현재 연습실을 사용 중에 있으며 노들섬 문화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다음 44페이지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운영입니다.
기획공연과 기획전시 상주단체를 운영하며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즌별 맞춤 기획공연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강북구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기관운영 사항입니다.
48페이지는 후원ㆍ협찬 활성화입니다.
민간 기부와 협찬으로 문화예술 후원 유치를 확대하고 회관 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후원회 연회비 제도를 새로 마련하여 후원회의 소속감과 역할을 강화하였고 기업경영과 연계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음 마지막으로 49페이지는 무대시설 보수입니다.
올해는 체임버홀 중계녹화시스템, M씨어터 프로젝터 등의 교체를 통해서 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4년 예산 현황과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등 조치 실적은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지혜와 고견을 바탕으로 기관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재)세종문화회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경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료를 하나 요구드릴게요, 세종문화회관에.
최근 10년 자료인데요 해외공연 및 작품전 관련해서 대관 신청 심사들을 쭉 진행하셨었죠? 관련해서 대관심사위원회의 심사 자료 그리고 대관을 해 줬는데 그게 파기가 된 경우 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갈라쇼처럼. 그런 리스트도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해외공연, 해외 내한공연에 대한 말씀이십니까?
●위원장 김경 네, 전부 다요. 전부 다, 대관.
다음은 정재왈 서울시립교향학단 대표이사 나오셔서 간부 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시립교향악단 대표 정재왈입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 김경 위원장님, 송경택 부위원장님, 아이수루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서울시민의 행복과 서울시 발전을 위해 늘 발로 뛰시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이어 가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제32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2024년 저희 직원들의 활동 및 성과를 보고드리게 돼 무척 기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신 조언과 지적 하나하나 새겨듣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과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가는 서울시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세계에서 사랑받는 서울시향이 되도록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 애정 어린 질책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차민호 경영본부장 직무대행입니다.
각 팀장들은 지금 배석한 상태에 있습니다. 시간 관계상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 주요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주요 업무보고 자료 1페이지와 2페이지입니다.
일반 현황과 조직 및 인력입니다.
저희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향악 활동을 제공하여 서울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현재는 경영본부와 교향악단으로 구성된 164명의 인력이 서울시향의 다양한 활동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3쪽 2024년 예산 현황입니다.
올해는 약 250억 원의 예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출연금 수입은 편성예산의 70.2%인 175억 원입니다. 수입예산 중 자주재원 목표는 약 54억 원이며 공연수익과 후원금 등 자주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페이지 지출예산 내역입니다.
올해는 정기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산이 감액된 상황에서도 하반기 대규모 시민공연인 광복절 음악회, 파크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시민공연 달성률은 현재 80%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기공연의 경우 82.8%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음악감독의 공연이 예정돼 있는바 순조롭게 집행률 100%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순회공연은 최근 광주, 대구, 부산 등 국내공연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해외공연을 마쳤으며 이에 따라 집행 실적 100%를 달성했습니다.
5쪽 2024년도 공연 및 교육 추진계획과 실적입니다.
10월 15일 자로 전체 공연 및 교육계획은 114회이며 총 105회의 공연과 교육을 완료하였습니다. 항목별로는 정기공연 31회, 협력공연 9회, 음반사업 1회 등 예술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공연 41회와 우리동네 음악회, 뮤지엄콘서트, 행복한 음악회, 전문가 양성 등 시민 소통과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공연과 교육사업을 64회 완료하였습니다. 연말까지 남은 공연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6, 7, 8페이지 상황분석 및 추진성과와 비전 및 정책방향은 문서로 갈음하고 핵심사업의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9페이지 핵심 추진사업 관련 내용입니다.
2024년 올해는 얍 판 츠베덴 감독과 함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고전부터 낭만을 지나 현대음악까지 시대별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기획하였습니다. 투간 소키예프 등 월드 클래스의 객원지휘와 임윤찬,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같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뛰어난 협연자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대규모 교향곡 및 오페라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얍 판 츠베덴 감독과 인연이 있는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유 퀴즈’ 등 TV 방송에 음악감독과 동반 출연하는 등 재단의 홍보에 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11페이지는 국내외 순회공연입니다.
2024년은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클래식스의 초청을 받아 성공적으로 해외공연을 마쳤습니다. 이번 공연은 국가 문화교류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충 설명드리면 2회 공연에 현지인들이 적극적으로 와 주셔서 8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보였고요 현지에서 깊은 성과를 냈습니다. KBS에도 상황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번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서울시향은 3개년에 걸쳐 내년에는 미주, 내후년에는 유럽 대륙별로 해외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외공연에 앞서 광주와 대구, 부산에서 음악감독과 첫 국내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향후 5년간 충청과 강원, 제주까지 순회공연 개최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지방 교류를 본격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12쪽 음반녹음과 신작위촉입니다.
2024년 애플뮤직 산하의 플래툰과 협력하여 지난 10월 18일 말러 교향곡 전곡 녹음의 첫걸음인 말러 교향곡 1번 음원을 애플뮤직을 통해 공개하였으며 내년에는 말러 2번과 7번 등 수준 높은 음반사업을 통해서 세계의 시민들에게 우리 서울시향의 음악을 전파하겠습니다.
서울시향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현대음악 발전을 위해 현대 작곡가와 신작위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음악을 작곡한 정재일과 협력을 추진 중이며 위촉작품은 내년 정기공연과 해외 순회공연에서 세계 최초로 연주하여 국제시장의 K-클래식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13페이지 시민공연입니다.
저희 재단은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야외공연을 꾸준히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강변음악회에는 양일간 1만 5,000명의 시민들이 현장에 참여하여 공연을 즐겨 주셨습니다. 8월 광복절 기념음악회에는 현장 관객 1,450명, 온라인 관객 5,400명 등 시민에게 대형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지난 9월 파크콘서트는 문턱을 낮춘 클래식 공연으로 ‘오징어게임’의 음악 작곡가 정재일과 가수 규현이 함께하였고 5,000명의 현장 관객과 1만 6,860회의 온라인 생중계를 달성하여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만끽하도록 했습니다.
14페이지는 문화 약자를 위한 맞춤형 콘서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장애청소년 연주자와 시향 단원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음악회, 함께!’는 서울시향만의 약자동행 특화 프로젝트입니다.
15페이지 장애청소년 연주자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 역시 약자동행의 일환으로 음악감독이 무료로 지휘하고 유니세프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키즈콘서트는 총 8회 완료했으며 서울시 내 주요 공연장과 협업하여 신규 관객을 끌어들이고 클래식 음악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16페이지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역사와 미술이 어우러지는 실내악 공연 뮤지엄 콘서트는 총 12회 진행 완료하였으며 클래식 공연 확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17페이지 매년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캐럴과 대중가수와의 협연을 하는 미라클 서울이 11월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시민공연장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음악회 역시 업무보고서 기준 총 12회 완료하였습니다.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병원, 요양원, 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총 11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시민공연 등 주요 사업일정은 18~19쪽에 제시한 도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쪽은 새로운 서울시향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혁신에 관한 사항입니다.
음악감독 취임과 함께 음악감독과 교향악단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한 아티스틱 커미티를 조직하여 이를 통해 교향악단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단원 신규 채용을 또한 예술 부문 인적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교향악단 채용을 진행하여 트럼펫 단원 1명, 팀파니 수석 1명을 채용하였습니다. 12월에는 음악감독 내한 일정에 맞추어 비올라와 더블베이스 단원 각 1명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서울시향은 또한 건강한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노사관계 재정립 및 제도 정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2~23쪽은 다양한 홍보활동에 관한 내용입니다.
2024년 음악감독 취임 이후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과 함께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재단 홍보에 적극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재단의 약자와의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서 홍보를 위해 EBS1의 자이언트 펭TV ‘행복한 음악회, 함께!’ 사업을 홍보하여 유 퀴즈 유튜브 조회 수가 23만 회를 달성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9월 파크콘서트에서 가수 규현과 ‘오징어게임’의 정재일 음악감독의 협연은 SNS와 지하철 역사 광고 등 대중 친화적인 홍보를 추진하여 젊은 관객층 유입을 위한 예능 콘텐츠와 유튜브, 쇼트폼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5페이지 대중음악 사업입니다.
재단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K-팝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레드벨벳의 음악과 소녀시대의 음악 등 영상으로 제작하여 누적 조회 수가 1,200만 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에는 SM과 또 한 번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6쪽입니다.
서울시향은 차세대 전문 음악인 양성을 위한 마스터클래스를 운영 중입니다.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와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국내 전문 연주자와 신진 연주자를 양성하고 발굴하여 국내 음악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올해 마스터클래스를 7회 진행했고 지휘자 마스터클래스는 4회 완료했습니다.
내년에 지휘 펠로십을 진행할 예정인데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는 내년 예산이 삭감된 상태여서 재원 마련에 다른 노력을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단 운영 건전성 확보에 관한 사항입니다.
첫째 27쪽과 28쪽에 관한 사항입니다.
첫째로 안정적 후원ㆍ협찬 확대 추진입니다.
2024년에는 하나금융, 코리안리, 산업은행, 비그림파워코리아의 협찬을 유치했고 한국경제인협회의 신규 후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음반사업과 해외 순회공연 신규 기업 협찬사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둘째, 외부출연 및 협력공연 확대 추진입니다.
음악감독 취임 후 재단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외부출연 횟수 증가로 출연료 수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외 문화예술재단 및 공연장과 협력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공연장 확보와 수입 증가로 예산 절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안정적 공연수입 확보 추진입니다.
2024년 시즌 개별 공연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관객의 재유치와 신규 고객 유입을 유도하였습니다. 작년 대비 2025년 시즌 패키지 오픈을 앞당기고 관객들의 선택과 집중이 용이하도록 판매 패키지를 개선하여 수입 증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판매 실적은 전체 공연수입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저희 서울시향의 패키지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습니다.
끝으로 29페이지 2023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는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경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희 서울시향 단원들과 직원들은 음악으로 서울시민의 행복을 구현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시향의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재)서울시립교향악단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경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수고하셨습니다.
저희가 오늘은 수능시험 때문에 좀 늦게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12시가 넘어서 일단은 중식을 하고 해야 될 것 같은데요. 혹시 추가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종배 위원님.
○이종배 위원 시향에 노조 협약서 같은 거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것 좀 제출해 주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규남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에 혹시 공연기획직군이 신설됐죠? 신설됐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관련된 자료가 있으면 일체로 어떻게 채용을 했고 어떤 분들이 지금 근무를 하고 있다 이렇게 제출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국외콩쿠르 참여할 때 2개월 동안 범위 내에 할 수 있게 되어 있죠. 그 실적이 있으면 올해 것 제출 부탁드립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저도 그러면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자료 요구 좀 하겠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외부출연, 외부출강, 해외여행 승인신청서 제가 기존에 자료 요구했었는데 그 자료가 전혀 안 왔더라고요. 실제 작성된 서식, 승인신청서 원래 서식 있지 않습니까? 그 사본 일체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를 성실히 준비하여 신속하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감사진행과 중식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점심식사 후 오후 2시에 감사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15분 감사중지)
(14시 07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 시간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는 10분씩 두 번,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이종배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하십시오.
○이종배 위원 오전에 위원장님께서 감사중지를 선언하기 전에 본 위원이 발언이 있다고 손을 들었음에도 제 발언 요청을 무시하고 감사중지를 선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본 위원의 발언권을 침해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감사중지도, 여기 위원회 운영은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이 함께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당시에 오전에는 아무도 감사중지를 요청하질 않았고 그다음 저희한테 감사중지에 대한 동의도 구하질 않았습니다. 동의를 구해야 된다는 절차가 있진 않지만 저희 위원들을 존중했다면 감사중지에 대해서 최소한 양해는 구하고 그렇게 감사중지를 하는 게 맞지 않았나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고 이제 앞으로 의사진행에 있어서 이런 부분을 감안해 주십사 요청을 드리고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김기덕…….
●김규남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김규남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하십시오.
그리고 참고로 오늘은 세종문화회관과 그리고 시향에 대한 행정감사 시간입니다. 이거와 관련된 의사진행발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른 내용들은, 저희끼리 논의할 사항들은 충분히 간담회장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 유념하시고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규남 위원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은 오늘 회의진행에 대한 문제를 위원장님께 위원들이 제기를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행정사무감사지만 오늘 의사진행에 관해서 문제가 좀 있었다 이렇게 이종배 위원님이 말씀하신 거고요.
그리고 본 위원이 오전에 의사진행발언 할 때 위원님들이 지역 일정이 있어서 마치 어제 행감을 해태했다는 식으로 호도를 하셨습니다. 저는 아까 이종배 위원님 말씀처럼 일단 의사진행을 막고 정회를 한 부분 그리고 우리 위원님들께서 지역 일정 때문에 행정사무감사를 해태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부분에 사과를 하셔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공식사과를 요청드립니다.
●위원장 김경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님.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의견 조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혜영 위원 아니요,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의견 조정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김혜영 위원 잠시만요, 중지하는 것도…….
(장내소란)
●김규남 위원 아니, 이렇게 계속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
●위원장 김경 위원님들께서는 간담회장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혜영 위원 중지하는 것도…….
(장내소란)
●위원장 김경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4시 11분 감사중지)
(14시 30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잠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의사진행발언 받지 않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김기덕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의사진행발언을 왜 안 받으세요?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거는 위원장의 권한입니다.
질의해 주십시오.
●김혜영 위원 위원장으로서 반말한 거 사과하십시오.
●위원장 김경 마이크 저기 꺼 주십시오.
○김기덕 위원 일단 제가 질의 순서를 받았으니까 제 얘기 끝나고 그다음에 또 신청을 하시죠. 아까도 이런 사태로 인해서 이 얘기 하려다가 제가 중지를 했는데 일단 위원장이 지금 저한테 발언권을 줬으니까 제 발언을 존중해 주시고 또 그다음 후에 얘기를 하시죠.
●김혜영 위원 네, 하시죠.
●김기덕 위원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님, 지금 몇 년째 근무하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만 3년 지나고 지금 연임돼서 한 달 지났습니다.
●김기덕 위원 앞으로 얼마 동안 더 계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1년 연장된…….
●김기덕 위원 1년 연장?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지금 예술단 공연 실적 부분에서 걱정이 많이 돼요. 최근 3년간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공연 실적을 보니까 국악관현악단, 무용단, 합창단, 뮤지컬단, 극단, 오페라단, 그 이외에 청소년 및 KBS합창단에 해당하는 소년소녀합창단 등 예술단이 많이 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총…….
●김기덕 위원 제가 빠뜨린 게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닙니다. 9개 단체가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공연별 순수익을 보면 대부분 적자예요. 그중에서도 뮤지컬단과 오페라단의 순수익이 상당히 심각하네요. 뮤지컬단 같은 경우는 ‘더 트라이브’ 공연으로 9,100만 원 이상 벌었으나 실제 순수익은 마이너스 2억 5,000이에요. 뿐만 아니라 오페라단의 경우도 ‘라 트라비아타’와 같이, 특히 공연 중 마지막 커튼콜 무대에 오르지 않고 상대역의 앙코르에 불만을 표해서 공연 중 무대 난입 사건도 있었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거 좀 얘기 한번 해 보시죠, 어떤 거였는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오페라 ‘토스카’ 공연에 출연했던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그날 남자주인공을 맡았던 김재형 테너의 공연 중 앙코르에 불만을 표시해서 공연 흐름을 좀 방해하고 공연 끝난 후 커튼콜에 참석하지 않는 그런 사태로 인해서 국내 언론과 또 그날 관람객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이 앙코르에 왜 불만을 품었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오페라에서 공연 중 앙코르는 그렇게 흔한 경우는 아니기도 하고요. 또 본인은 앙코르에 대해서 다른 서울 공연 이전에 비엔나에서 했었던 같은 작품 ‘토스카’ 공연에서도 그와 똑같은 상황에서 앙코르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고 그게 오페라에 대한 흐름을 막는다는 뜻에서 본인의 일종의…….
●김기덕 위원 매우 흔한 일이 아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이건 있을 수 없는 경우인데, 공연 문화에서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저희들도 그래서 강력히 항의를 한 바 있고요. 물론 본인의 불만 표시를 할 수는 있으나 공연 흐름을 방해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로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고 보고 당사자와 소속사에 강력히 항의를 한 바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이게 지금 각각 2억 5,000, 4억의 수입액을 기록을 했어요. 그런데 실제 수입 대비 지출이 높아. 이래서 ‘라 트라비아타’는 약 5억 1,000만 원, ‘토스카’도 그 이상의 손해가 지금 예상된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제가 지금 질의하는 게 틀린 얘기는 아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면 특히 서울시오페라단은 대중적 오페라 작품으로 신규 관객 유입과 국내외 성악가 및 제작진 섭외를 통해서 작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은 하시네요, 요소 요소에서 보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행감자료 388쪽의 경우 작년에 1만 8,357명 대비 올해는 1만 1,277명에 불과해요. 많이 줄어요. 그래서 관람인원이 무료관람 인원은 또 3,067명에서 3,292명으로 증가를 합니다. 바로 이게 유료관람률이 작년 1만 5,290명에 비해서 올해 7,985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하고 이런 현상들이 지금 계속 나오고 있어서 이 문제를 앞으로 해결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사장님, 어떤 대비책을 갖고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우선 존경하는 김기덕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 중에 작년도 관람객과 금년도 관람객 비교는 조금 아직, 금년도는 2개 공연 외의 야외오페라도 있었고 다음 주에 하는 작품 공연이 또 남아 있고 또 갈라 공연이 남아 있고 해서…….
●김기덕 위원 그렇죠. 그거 참고해서 얘기하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3개의 공연이 여기에 미반영됐기 때문에 관람인원 면에 있어서는 작년보다 금년이 더 늘어날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입장수입 역시 작년보다 금년이 총액에 있어서는 증가할 거라고 보고는 있습니다만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제작비, 그러니까 비용 대비 수입 실적이 미달한다는 것은 저희들로서도 인정하는 바고요. 지금 저희들이 하는 뮤지컬단도 그렇고 무용단도 그렇고 오페라단도 그렇고 이게 제작비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데 비해서 국내의 이런 공연, 순수예술에 대한 관객 저변이 아직 그렇게 충분하다고 보지 못하고요. 그래서 그렇기도 하고 또 설사 매진이 된다 하더라도 제작비가 다 회수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공공이 이런 예술단을 운영하는 거는 민간이 어떤 이익을 목표로 해서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민간오페라단이나 민간무용단이 이걸 한다고 해서 유지가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이 하는 면이 있고요.
또 한 가지 조금 더 추가해서 말씀을 드리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3년째 지속적으로 예술단 수입이 계속 늘어나고는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실수입이 늘어나야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러니까 지출 대비 수입이 이익이 나지는 않지만 지출은 어느 정도 일정한 비용을 유지하고 있고 수입은 지난 3년간 한 두 배 가까이 지금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저희가 나름, 이게 흑자를 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래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한다고 그래서 무조건 다 적자를 내고 운영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관람객 수도 늘려야 되고 수입도 늘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고 그것이 반영돼서 지금 수입목표액이 비교적 달성돼 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래서 제가 아까 지금 사장님이 얼마나 근무하셨느냐를 여쭌 이유가 그거예요. 이제 3년을 하셨으면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모든 합리적 개선, 경영방법 개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지금 말씀 안 드려도 줄줄줄 아실 텐데 그래서 이 부분을 이제 4년 차를 맞이하시는 과정에서 획기적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뭘 그렇게 찾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난 3년간 공연사업의 수입액이 증가된 현황을 말씀드리려고 저희가 준비한 자료를 지금 찾고 있었습니다.
●김기덕 위원 우선 조금 뒤에 찾으시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이외에 합창단 등 예술단의 공연이 세종문화회관 공연장인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이라든지 S씨어터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서울시합창단의 대부분 공연을 담당하는 체임버홀은 휠체어석이 몇 석입니까? 그거까지 기억 못 하십니까? 5석이에요, 5석. 전체 443석 규모에 대비해서 매우 열악하죠, 휠체어석. 문제점이 없나요, 그 부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휠체어석은 법정 확보해야 되는…….
●김기덕 위원 그런데 법정 기준도 물론 충족했겠죠, 기준에는 충족했겠죠. 그러나 관람객들이 오시는 것에 비하면 문제점은 없었는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극장이 개관한 지가 46년째 되다 보니까 장애인 접근 동선이 무척 열악한 건 사실이고요. 다 계단으로, 극장이란 건 극장 건축의 특성상 단차가 있기 마련인데 최근에 짓는 건물들은 그런 부분들을 다 슬로프로 처리해서 휠체어가 접근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만 저희들은 예전에 만들어졌다 보니까 다 계단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김기덕 위원 그럴 거예요. 그때 제가 현장을 봤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접근성이 좀 어렵고 그러다 보니까 휠체어가 큰 방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에 한해서 장애인석을 만들다 보니 장애인석의 위치가 열악한 편입니다.
●김기덕 위원 알았어요, 알았어요. 구조상 그런데 어쨌든 앞으로 세종문화회관 리빌딩 계획이 있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이렇게 되면 개선이 될 텐데 현실에서도 개선할 수 있으면 그게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개선책을 마련해야 되겠고.
저는 11월 2일에 우리 지역 주민을 모시고 문화탐방 기차여행을 합니다. 정선 5일장을 합니다. 매년 한 번씩 기차 일곱 량을 빌려서 약 500명이 지역문화 공유와 탐방 체험을 하는 이런 행사를 제가 15년째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선 5일장이었는데요. 정선 5일장의 체험도 체험이지만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아리랑센터가 있습니다, 정선아리랑센터. 그런데 그 공연이 뮤지컬이었어요, 아리아라리. 1시간 15분을 합니다. 인원 500명이 들어가셨는데 꽉 차요. 그 스태프진, 각색, 내용이 정말 감명스러울 정도로, 감동스러울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서울에 그 공연을 갖다가 예술의전당이나 이런 데에 올려놓으면 20만 원을 받아도 손색이 없을 공연이었습니다. 그런데 입장료는 5,000원이에요. 그리고 지역상품권으로 나올 때 돌려줘요.
그런데 그 공연을 보고 나오는 분들의 눈을 제가 봤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젊은이, 어린이 할 것 없이 모두 다 눈시울이 붉어져서 나오는 걸 봤어요, 수건 들고 눈물 닦고. 감동적이라고 제가 표현을 했어요. 이런 정선군에서 정선아리랑과 연결해서 각색을 해서 이런 공연을 한다, 이건 정선 문화를 알리는 데에 어마어마한 기여를 하고 있다, 그 공연 하나가. 그래서 갔다 오신 분들이 후기를 써 놨는데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 이런 제안을 하고 싶어요. 물론 무대장치라든지 이런 것들이 상당히 쉽지는 않을 텐데 지역의 유명한 공연을 서울에서 이렇게 유입해서 서로 협의를 해서 한번 개최하는 것도 좋겠다, 세종문화회관 정도. 이런 제안을 한번 드리고 싶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도 그렇게 교류공연을 하는 사업들이 있고요. 또 지역에서 그걸 하게 되면 지역의 예산이 또 수반되기도 하는 거라서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저희들도 지방공연을 내려가기도 하고 지방단체가 서울 와서 공연하기도 하고, 특히 저희들이 금년 10월에는 전국의 국악관현악단, 국악관현악단이 말하자면 다 지방마다 있지만 서울 와서 공연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또 그걸 한 자리에 모아서 하는 그런 대한민국 국악관현악 축제 같은 것도 저희가 유치해서 하고 있고…….
●김기덕 위원 시간이 됐어요. 그렇게 한번 노력을 해 보시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아까 자료 찾아서 얘기할 거 있으시면 얘기를 한 30초만 하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예술단 공연 전체 9개 단체 연간 수입이 들으시면 좀 저희도 창피합니다만 2021년에 10억이었던 게 2022년에 21억, 2023년에 33억 이렇게 해마다 지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노력을 통해서 지금 많이 부족하지만 저희가 제작비는 한 70억 씁니다, 9개 단체 연간 제작비를. 지금 겨우 이래 봐야 반도 안 되는 실적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연도별로 차근차근 수입액을 높여 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셨으면 해서 말씀드리려고 그랬습니다.
●김기덕 위원 하여튼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발언이 끝나면 오늘 회의장이 의사진행발언 등등 요구에 의해서 시끄러운 현상이 빚어지지 않을까 또 염려가 되는데 우리 동료위원님들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하실 말씀들이 있으시고 여러 가지 회의진행이 좀 매끄럽지 않더라도 웬만하면 좀 자제하시면서 회의를 잘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송경택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경 다음은…….
●송경택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경 질의하실 위원님…….
●송경택 위원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 한 번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의사진행발언 받지 않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왜 안 받습니까? 위원에 대해서 반말을 함부로 하시고 내용에 대해 하신 것을 그건 사과하셔야죠.
●위원장 김경 의사진행발언에 대해서 간담회…….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거는 하셔야죠.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건 하셔야죠. 사과하십시오.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위원님들…….
●송경택 위원 동료위원한테 반말하신 건 사과하셔야죠.
●위원장 김경 시작하세요, 시작하세요.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건 간담회에서…….
●송경택 위원 위원장님.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위원님,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질의 그냥 하시면 됩니다.
●아이수루 위원 부탁드릴게요.
●송경택 위원 아니요, 사과하십시오.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동료위원한테 반말하신 거 사과하십시오.
●위원장 김경 질의하세요.
●아이수루 위원 질의하겠습니다. 우선…….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은 회의진행 과정에서 회의진행 방법 등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거나 자기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발언입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위원님, 하세요.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무튼 우선 세종문화회관 사장님부터 제가 하도록 할게요.
●송경택 위원 사과하십시오, 사과. 위원장님, 반말에 대해서 사과하시는 게 어렵습니까?
●위원장 김경 마이크 꺼 주십시오. 마이크 꺼 주세요, 마이크 꺼 주세요.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질의할게요.
●송경택 위원 마이크를 왜 끕니까?
●아이수루 위원 사장님, 현재 서울시발레단 관련돼서 제가 질의하도록 할게요.
●송경택 위원 위원장님, 사과하시라고요, 반말을.
●아이수루 위원 부위원장님.
●송경택 위원 네.
●아이수루 위원 부탁드릴게요, 제가.
●김혜영 위원 아니, 잠깐 의사진행발언 먼저 받고 하세요, 그러면요.
●송경택 위원 아니요, 사과를 하시라고요, 동료위원에 대해서요.
●김혜영 위원 저희가 먼저 의사진행발언 했지 않습니까?
●아이수루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질의하세요.
●김혜영 위원 그러니까 의사진행발언, 아까 우리 김기덕 부의장님께서도 말씀하신 다음에 하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아이수루 위원 사장님, 현재 서울시발레단 관련돼서 질의할 건데요. 지금 이 시끄러운 자리에서 들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우선 신진 무용수와 프로젝트 무용수로 나눠서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맞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맞습니다.
●송경택 위원 이렇게 의사진행발언을 받지도 않고 질의를 그냥 이어 나가도 되는 겁니까?
●아이수루 위원 각 무용수들의 선발 방식과 스태프의 발레마스터의 역할에 대해서 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시즌 단원을 뽑는 거는 저희들이 오디션을 통해서 뽑았고요. 처음 뽑을 때는 12명을 뽑을 목적으로 공고를 했습니다만 금년도 하게 될 3개 단체의 안무가들이 다 동의하는 단원을 뽑기로 했는데 그런 인원이 5명밖에 없어서 12명을 못 뽑고 5명을 뽑았고 각 작품별로 필요한 단원들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단원들을 추가로 뽑기 위해서 캐스팅콜이라고 안무가가 섭외를 하기도 하고 주변에 소개를 받기도 하고 해서 별도의 작품별 출연 단원을 선발했고요.
그다음에 발레마스터는 어느 단체나 발레는 단원들이 평소에 기본기를 늘 훈련하고 있어야 되는데 저희들이 따로 트레이너도 없고 단장님도 없고, 대개 단장님이나 다 있는 단체도 그런 단원들 기본기 훈련을 작품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아침에 1시간 내지 2시간 정도의 클래스를 하는데 그 클래스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발레마스터라고 보시면 되고 지금 저희 서울시발레단에도 발레마스터가 1명이 있다가 최근에 1명을 더 뽑아서 2명의 발레마스터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러면 프로젝트 무용수를 선발할 경우에는 발레마스터의 의견이 되게 중요하겠네요. 그렇죠? 그분의 의지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발레마스터가 단원을 선발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고요. 저희들 작품별로…….
●아이수루 위원 아니, 선발을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래도 그분의 의견이 좀 중요하다 그런 의견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거의 전적으로 안무가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봐야지 되고요. 안무가가 해외에서 온 경우는 국내에서 자기가 우리 발레계에 있는 사람들의 자원을 다 파악하질 못하니까 저희들이 제안을 안무가한테 하고 그래서 영상으로 테스트를 하든지 아니면 현장에서 안무가가 그 사람의 그동안의 활동기록이나 이런 것들을 보고 캐스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수루 위원 본 위원이 드리려 하는 말씀은 사실 힘 있는 특정인이 일부 무용수들을 선발하는 데 영향력을 끼쳤다는 게 핵심이 아니고요 그럴 수밖에 없도록, 사실 이렇게 보면 서울시발레단이 아무 계획과 준비과정이 없이 추진하는 과정에 대해서 얘기하기 때문에 피해자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는 얘기가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컨템퍼러리 발레단의 경우는 한국에서 활동인의 풀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맞습니다. 그 와중에 선발된 무용수들은 선발됐는데도 일부는 빠져나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거는 부상이 생기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왔어요.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본 위원이 곰곰이 왜 그런가 하고 생각해 보니 답변이 단순해요. 이거 아무래도 아무런 계획도 준비도 없이, 심지어 가장 기초 타당성조사 결과도 없이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보니까 이제 그런 현상들이 생기는 거잖아요. 그래서 외부에서도 그런 얘기가 들리고 내부에서도 안정적인 조직이 없다 보니까 다른 진로를 놓고 갈등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고요.
그래서 사장님, 지금 이 과정에도 서울시발레단이 재단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여러 가지 조건이 지금 서울시는 별도 재단을 설립하는 데 있어서 행안부의 승인을 받는 절차가 되게 쉽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문화체육관광부 같은 경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그 재단의 설립 승인을 하니까 그게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가지고 되는데 지금 서울시는 그 부분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기관이 따로 있다 보니까 서울시의 의지만 가지고는 안 되는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그렇지만 저는 여전히 서울시에 새로 생기는 발레단이 정상적으로 조금 더 빨리 안착을 하려면 재단 법인화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출하고 있고요.
●아이수루 위원 그거 이제 사장님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게 말씀을 드린 배경에는 지금 저희가 아까 김기덕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사실상 7개 단체, 또 청소년단체까지 9개 단체가 있다 보니까 또 그 당시에 단체가 처음 만들어지던 시점에 있어서는 예술단체 운영에 대해서 그렇게 충분한 준비나 경험이 없이 출범을 하다 보니까 여러 단체들이 각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개설이 잘 안되는 측면도 있어서 그 후에 새로 국립오페라나 국립발레나 이런 국립단체들이 재단 법인화되면서 그래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이렇게 단체가 정상적으로 가려면 독립단체로 가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계속 내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사장님의 의견을 제가 존중합니다, 존중하고요. 그리고 본 위원이 그렇게 질의하는 이유가 그래도 기초연구도 아직 안 끝난 상태잖아요. 맞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이런 상황에 시장님 의지대로 안 되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본 위원은 서울시발레단 사업을 사장님도 원치 않는 사업인 것 같은 게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창단이라고 했지만 발레단에 발레단장도 없고 조직이 구성되지도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정되는 무용수들과 단원들이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다행히도 조직이 구성되지 않았기에 끝을 내기는 쉬울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문화정책과장님과……. 계시죠, 문화정책과장님?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아무튼 본 위원은 하고 싶은 얘기가 지금 돌아올 수 있는 길이 남았을 때 돌아올 수 있게끔 하는 거는 기관장님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혹시 너무 멀리 가서 못 돌아오게 되면 지금 여러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무튼 이런 부분들을 좀 명확하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아이수루 위원 네, 당연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저희들이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서울시발레단이 생긴 건 우리나라 발레계로서는 48년 만의 경사라고 생각을 하고 발레계가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고 우리나라가 젊은 발레 인구가 진출할 곳이 없는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그나마라도 이런 단체를 만들어서 숨통을 틔워 주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희는 그래도 꼭 해야 될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저희 세종문화회관의 입장에서 꼭 저희가 이 단체를 우리 소속으로 갖든 안 갖든 서울시 문화예술의 어떤 장르별 균형을 위해서나 시민들의 문화적 향유 기회를 위해서나 저는 서울시발레단이 필요하고 이왕 한다면 그래서 다른 단체가 하지 않는 컨템퍼러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서울시에서도 결정을 해 주셔서 거기에 대한 지금 시민들의,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이런 발레를 보는 것에 대한 그런 환호와 호응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조금 더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무튼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본 위원이 지금 이 발레단에 관심이 되게 많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얘기하신 거를 꼭 끝까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감사합니다.
●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정희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송경택 위원 순서를 왜 그렇게 가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원장 김경 발언권을 얻고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경택 위원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의사진행발언 받지 않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받아 주십시오. 동료위원에 대해서 사과하십시오.
행감을 똑바로 하라는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위원장 김경 발언권 주지 않았는데 계속 발언…….
●송경택 위원 무슨 권한입니까?
●위원장 김경 위원장의 권한입니다.
마이크 꺼 주십시오.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마이크 꺼 주십시오.
●김혜영 위원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본 위원도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반말하시고 행감을 똑바로 하라는 부분의 발언을 하신 건 잘못된 겁니다.
●위원장 김경 마이크 꺼 주십시오.
국민의힘 위원님들의 정상적이지 않은 의사진행발언으로…….
●송경택 위원 정상적입니다. 굉장히 정상적입니다.
●위원장 김경 위원장 직무에 대한 방해가 상당히 극에 달했습니다.
●송경택 위원 똑바로 운영하시면 그럴 일이 없죠.
●위원장 김경 귀책이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요.
●송경택 위원 똑바로 운영하시면 그럴 일 없습니다.
●위원장 김경 행정사무감사 본연의 업무를 하는 것이 시민이 준…….
●송경택 위원 반말하신 거 생각 안 하십니까, 행감 똑바로 하라고요?
●위원장 김경 의무라고 거듭 말씀드렸습니다.
●송경택 위원 행감 똑바로 하라고 반말하신 거 기억 안 나십니까?
●위원장 김경 의사진행발언에 대해서는 간담회가 더 필요하다면 간담회를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진행과 의견 조정을 위해서 감사를 잠시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4시 59분 감사중지)
(15시 40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회의를 계속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의사진행발언 하실 거 있으십니까? 질의를 진행 먼저 할까요?
●송경택 위원 아니요, 간담회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위원장 김경 그러면 송경택 위원님 의사진행발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경택 위원 간담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김경 위원장님께서 저희 동료위원에게 “행감 똑바로 해.”라는 표현은 과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꼭 사과하시고 진행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조금 전 회의중지 상태에서 동료위원에게 예의를 다하지 못한 점 위원장으로서 사과드립니다.
질의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경택 위원 저부터 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경 네, 송경택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송경택 위원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예술단 공연 순수익 적자가 대부분인 것 같던데 현재 아직도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십시오. 적자 공연이 75개 중 64개입니다. 왜 이러한 형태가 일어나는지 한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세종문화회관에 소속된 예술단체의 주 담당 예술장르상 비인기 장르의 단체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따라서 스타 캐스팅 위주로 진행하는 민간예술단의 경우는 더러 연극을 하더라도 수익을 어느 정도 올릴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없지 않습니다만, 특히 뮤지컬 같은 경우는 더하고 그러나 저희는 단원 중심으로 운영하는 단체이다 보니까 스타 캐스팅하는 데 한계가 있고 또 수익을 목적으로 무한정 장기공연을 할 수도 없고 또 사실 저희 세종문화회관이 갖고 있는 어떤 예술단이라는 시스템 문제의 한계도 있지만 하드웨어 자체도 대극장은 너무 크고 중극장은 너무 작아서 수지를 맞추는 데 한계가 있기도 하다, 여러 가지 그런 점들을 감안해서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고는 있습니다만 단체별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 제작비를 좀 조절한다든가 공연 횟수를 늘린다든가 공연작품 수를 가능한 한 조금 늘린다든가 이런 것들을 지금 노력을 하고는 있습니다. 그런 걸 통해서 조금씩 수입액을 연도별로 높여 가는 쪽으로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사장님 말씀에 죄송하지만 당연히 들을 수 있을 만한 답변이었던 것 같고요.
아까 비인기 예술단이라고 하셨는데 그 예술단의 종류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볍게 몇 개 말씀해 주시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국악관현악단이라든가 합창단 그다음에 무용단 그리고 오페라단, 뮤지컬단, 극단 이렇게 있고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국악단 그리고 최근에 만들어진 서울시발레단 이렇게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세종문화회관 같은 경우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시설을 두고 왜 수익 창출을 할 수 없는지 본 위원은 굉장히 궁금했고요. 조금 더 공무원들이 디테일한 기획을 세우면 충분히 재미있는 뮤지컬이라든지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까 대관이나 어떤 여러 가지 환경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그 부분을 좀 상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뮤지컬단을 저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가 지금 뮤지컬 아니겠습니까? 민간뮤지컬단의 제작 역량이나 주역 캐스팅이나 이런 측면에서 보면 아주 유명한 인기 스타들 중심으로 해서 제작되는 그런 작품들 그리고 검증된 작품들, 해외에서 이미 거액의 라이선스 피를 주고 갖고 온 작품들 이런 것들을 가지고 대극장에서 3개월 내지 4개월 이렇게 하는 뮤지컬 공연과 저희가 하는 단체의 공연은 이미 시장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고요.
그렇다고 저희가 민간뮤지컬단처럼 그런 작품 제작을 그러면 해야 되느냐 하는 건데 공공이 민간뮤지컬같이 몇백억씩 들이는 작품의 리스크를 안고 제작을 한다는 건 그걸 과연 해야 되느냐 하는 당위성의 문제도 있고 실질적으로 그걸 할 수 있느냐 하는 역량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저는 뮤지컬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순수뮤지컬, 창작뮤지컬, 어떤 스토리 개발 이런 쪽에 인큐베이팅 단계에서의 뮤지컬을 지금 지향하고 있는데 그조차도 제작비를 감당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투입되는 인력들의 인건비, 크리에이티브팀들의 개런티만 해도 이미 뮤지컬 시장에서 형성된 개런티 금액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우리가 돈을 조금 번다고 조금 줄 수 없다 이미 그런 상태에 와 있기 때문에 공공에서 이런 단체를 운영하는 데 대한 여러 가지 고민이 저희들도 있고 이걸 계속해야 되느냐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또 이게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걸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송경택 위원 사장님 말씀 중에 그런 것들인 거죠. 그러니까 서울시 문화를 발전시키고 예술 혜택을 시민들에게 환원한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입장료든 출연금이든 이런 것들이 턱없이 가격이 낮다거나 부족한 경우가 있을 건데 혹시 후원금이나 기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습니까, 수익으로요? 아닙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작품별로 받기도 하고 기관의 후원금을 받기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런데 그런 노력들은 어떻게 해서 이루어지는지 상세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기업 후원이라는 게 예전과 같이 순수한 기부금 형태의 후원은 지금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기업의 마케팅 측면에서 서로 요구가 맞을 경우에 그럴 때 후원 협찬이 이루어집니다만 저희는 세종문화회관 후원회라는 조직을 통해서 소액 다건의 후원금을 받는 걸 가장 기본적인 후원유치 활동으로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공익사업들의 경우는 ESG 차원에서 저희들 공연사업에 같이 참여하려는 그런 기업들이 있어서 그런 유치를 하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는 개인 후원, 기업에서 이런 문화예술의 특정 분야에 관심 있는 아니면 특정 예술가한테 관심 있는 그런 경우에 후원을 받는데 예를 들어서 임윤찬이 나온다 그러면 후원하겠다는 기업이 나옵니다만 그냥 순수 우리 공연에 그렇게 후원을 하겠다고 기업을 유치하는 건 지금으로서는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송경택 위원 기업들도 그런 것이 있지 않습니까, 제품을 만들어서 물건을 팔고 소비자들이 그것을 사면 소비자들에 의해 회사에 이익이 생겼으니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무와 책임을 갖는 기업들도 좀 있습니다. 그런 기업들을 분류해서 찾아보신 적은 있으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많이 그런 활동들은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현재 큰 예산이 수반되는 공연을 할 때는 협찬 유치할 수 있는 기업들을 물색하고 접촉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예를 들어서 최근 양궁협회 같은 경우엔 현대자동차에서 굉장히 많은 후원을 하고 있죠. 그런데 당연히 세계적인 올림픽을 하니까 그렇게 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이나 어느 정도 매출이 있는 기업들을 충분히 잘 고려해서 방문하면 세종문화회관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용해서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가짐이 있는 기업들은 충분히 있을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사장님께서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습니다.
해외관광객들과 국내관광객들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됩니까? 국내가 훨씬 더 많죠, 아무래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저희 극장에 해외관객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은데 최근 들어서 FIT로 온 관광객들이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티켓팅을 해서 오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는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런 부분도 또 제안드리고자 말씀드리는 건데요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 중에 사회 환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분명히 있고 그런 부분들을 잘 분류하셔서 사장님께서 꼭 방안을 찾아서 후원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셨으면 좋겠다. 두 번째, 해외관광객들을 어떻게 유치를 하고 홍보를 해서 해외에서 놀러 오신 분들이 세종문화회관에 들러서 우리의 문화예술을 최대한 보고 참여할 수 있는 있도록 그런 홍보기획 방안도 좀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예술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환원하기 때문에 매출을 증대시키기는 힘들겠지만 그런 부분에서 잘 채워지다 보면 좀 더 발전적인 세종문화회관이 되지 않겠나 하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30초 정도 하실 말씀 있으면 하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대로 저희들이 장르 자체의 한계 때문에 사업을 티켓팅만 가지고, 입장수입만 가지고 수지를 유지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기업 협찬이나 이런 것들을 적극 유치해야 되고 또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사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후원 문화가 어느 시점에, 몇 년 전에 있었던 어떤 국가적인 큰 사건 이후로 사실 거의 씨가 마른 정도가 됐고요 그래서 어려움을 겪고는 있습니다만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해외관광객은 저희같이 좋은 위치에, 저희 장소가 너무 좋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들이 특히 그쪽에 대해서 노력을 더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송경택 위원 필요하시면 저희 서울시의원들의 도움을 늘 받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형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 자료 요구 잠깐…….
●위원장 김경 잠시 자료 요구, 이종배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자료화면을 보며) 여기 이게 세종문화회관이 USB로 제출한 파일들이고…….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그다음 장 띄워 주세요.
이게 시립교향악단, 이게 보면 되게 불편해요. 이거 쭉 통으로 되어 있어서 의원별 찾기가 어려워요. 이렇게 세종문화회관처럼 그렇게 다시 만들어서 주세요, 지금 빨리 바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이종배 위원 아니요, 시립교향악단 자료를 세종문화회관처럼 보기 편하게 만들어 달라는 거예요, 지금 바로.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습니까? 아니,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얘기를 하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지금…….
●이종배 위원 뒷장 넘겨 보세요.
여기에 들어가면 파일이 하나로 통으로 쭉 나와 있어요. 그래서 제목별로 찾기가 어려워요. 쭉 몇십 페이지 내려가야 그 제목 하나를 찾을 수 있단 말이죠.
뒤로 가 보세요.
세종문화회관은 이게 제목별로 다 파일이 하나씩 돼 있어서 제목 보고 클릭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세종문화회관처럼 만들어 달라는 거예요. 이해하셨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바로 제출해 주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위원장 김경 김형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형재 위원 김형재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안녕하세요?
●김형재 위원 문화 서울을 위해서 늘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드리고요.
지금 세종문화회관에서 누구나 클래식 사업이란 걸 운영하고 계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형재 위원 거기에 또 행복동행석 제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형재 위원 본 위원이 보기에 이게 참 좋은 사업인 것 같고 꼭 필요한 사업을 잘하고 계시는 걸로 보입니다. 특히 전체 관람석 중의 30%를 저소득층 또는 차상위계층에 제공하는 행복동행석 제도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그 부분도 제가 확인하고 이거는 아주 수범사례로 평가되고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요.
여기에 제출하신 자료를 보면 다자녀가족이랑 고립은둔자 지원은 최근 3년 동안 2024년도에 실적이 좀 있던데 그전에는 그러면 이 두 유형은 적용을 안 했나 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따로 그 계층에 대해서 티켓을 할당하는 것은 2024년도부터 시작을 했고요 그전에는 서울시민 누구나 ‘천원의 행복’이라고 그래서 모두가 그냥 신청해서 당첨이 되면, 이게 신청률이 좌석보다 좀 높기 때문에 한 3 대 1 내지 4 대 1 정도의 경쟁을 거쳐서 신청자 중에 추첨을 통해서 관람자를 모집해 왔는데 작년도부터 행복동행석을 만들어서…….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작년도부터 행복동행석에 다자녀, 고립은둔자 항목을 신설했다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따로 신청을 해서 티켓을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계속 시행하면 좋겠고요 늦었지만 두 유형도 추가시켰다는 거는 바람직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왕 하시는 김에 행복동행석 유형에, 본 위원이 지금 좀 아쉬운 것은 일명 보훈단체 회원이라든지 국가유공자 이분들에 대한 유형이 따로 없거든요. 여기 유형 중에 보면 국정ㆍ시정 공헌 유형이 있긴 한데 세부항목을 보면 여기는 보훈대상자랑 국가유공자 이분들에 대한 적용 범위가 없어요. 그래서 이분들이 다 우리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나라를 지키는 데 큰 희생과 헌신을 하신 분인데 올해 신규로 다자녀가족이랑 고립은둔자 이쪽 파트를 신설하셨다 하니 추가로 이분들에 대한 항목도 별도로 만들어서 행복동행석을 좀 더 항목을 다양하게 해 보시는 거 어떠냐 그렇게 제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우선 12월에 ‘호두까기 인형’을 저희가 누구나 클래식으로다가 운영을 할 계획이고 이때에 서울시 사회적 약자라고 그래서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청소년, 노동청소년, 자립청년, 고립청년 그다음에 북한이탈주민 등과 함께 서울시경찰청, 소방청, 국방부의 유해발굴단, 수방사, 우정청, 자원봉사, 장애인, 아동ㆍ청소년 지원 등 사회 전반의 기여자들을 별도로 30%에 해당하는 행복동행석으로 초청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 지금 말씀하신 유형 중에 본 위원이 좀 전에 말씀드린 보훈대상자라든지 국가유공자가 없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래서 그 항목도 하나 신설을 하시면 어떻겠느냐 그렇게 제가 주문을 드립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추후에 만약에 계획이 잡히면 다시 한번 주무과장이나 관계자께서 대면이나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고 그렇게 부탁드릴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다음 항목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세종문화회관이 각종 법률사건에 대비해서 법무법인 계약을 맺은 데가 어디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고문변호 계약을 맺고 있는 데는 법무법인 율촌이고요.
●김형재 위원 율촌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 외에 저희가 법률 안건에 따라서 조금 더 특화된 법률법인들을 그때그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면 우선 율촌과 법률고문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게 지금 한 20년 가까이 계속 1개 법률로펌과 하고 있는데 이 선정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고문변호사로 선임된 건 20년 전에 선임돼서 그냥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는데 대체로 저희들이 관련된 소송사건들이 유사한 성격의 사건이다 보니까 특정 법률법인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게 저희들로서도 그런 사건 처리의 비용을 좀 줄일 수 있다고 판단돼서 이렇게 하는 것 같고요.
●김형재 위원 아니, 잠깐만요. 제가 지금 여쭤보는 거는 율촌과 유지하는 것은 법률고문 유지예요. 그리고 이 고문 계약에 의거해서 실제로 자문이 있든 고문이 있든 간에 매달 50만 원씩 꼬박꼬박 고문료 지급하고 있죠, 그 회사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런데 통상적으로 우리가 알기로는 이렇게 고문료를 지급하면 법률자문이나 고문 이런 거는 그걸로 그냥 다 하는 걸로 생각하는데 본 위원이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이거하고는 관계없이 법률자문을 받은 거는 별도로 또 자문료를 주고 있더라고요. 그러면 법률고문은 뭐고 자문은 뭐냐 이거예요. 그렇게 할 것 같으면 법률고문이라는 게 필요가 없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사소한 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저희 담당 고문변호사를 통해서 지원 도움을 받기도 하고요. 또 그렇지만 그 건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있는 법률적 검토가 필요할 때는 저희가 자문을 의뢰하고 또 그것이 송사로 진행될 경우에는 변호를 의뢰하고 이렇게 지금 3단계에 걸쳐서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형재 위원 지금 한 10여 년 동안에 법률소송 된 거는 몇 건이나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10년간에 대한 소송 건을 제가 다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고요. 제가 와서 처리한 소송 건이 현재 계류된 것까지 한 12건 정도가 됩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면 소송으로도 따로 별도로 수임료 주는 거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본안소송으로 갔을 때 소송수임료는 또 따로고 또 이 고문료는 매달 꼬박꼬박 율촌에 연간 600만 원씩 주고 또 고문료와 별도로 자문료라고 그래서 보니까 그동안 3년간 지출된 게 한 9,000만 원 정도 돼요. 그러면 자문이라는 것과 고문이라는 게 이게 크게 차이가 뭐냐 이거죠. 그러면 고문이라고 그러면 좀 전에 말씀하신 대로 유선이라든지 구두라든지 이런 식으로 우리가 필요한 걸 받을 텐데 고문료는 고문료대로 꼬박꼬박 주고 있고 자문 몇 마디 받은 거는 3년간 보니까 건별로 한 번에 1,000만 원, 500만 원, 1,500만 원 이래서 3년 동안에 거의 9,200만 원 정도 되는데, 자문료는 자문료대로 또 따로 하고 있고. 그러면 한 개 회사에, 율촌이란 특정 회사를 20년간이나 계속 유지한다는 거는 누가 봐도 특정 로펌에 계속 그냥 일감을 몰아주기 위한 그런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지 않느냐, 합리적 의심을 살 수 있다 이거죠.
그러면 뒤집어 이야기하면 지금 서울시나 자치구나 모든 곳에서 5,000만 원인가 1억인가 이런 것 같은 공사발주만 하더라도 다 입찰을 하잖아요, 우리 시의회 같은 경우도. 그러면 이건 누가 봐도 20년 전에 그냥 일방적으로 특정 회사를 지정해서 한 건데 그러면 지금 흔히 말하는 로펌 시장이 개방돼 있는 상황인데 이런 거를 공개입찰로 한다든지 또는 좀 더 우리 서울시에 이익을 줄 수 있는 로펌 쪽으로 공개적으로 공모를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야 되지 한 개 회사에만 20년이나 그냥 계속 이걸 유지하면서 고문료는 고문료대로 주고 자문료는 또 받을 때마다 건건이 다 주고 본안소송은 본안소송대로 또 따로 해서 주고 이거 완전 세금이 이런 식으로 허투루 사용돼도 되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조금 더 제가 설명을 올려도 되겠습니까?
●김형재 위원 간단히 하세요, 지금 시간이 얼마 없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고문변호사를 바꾼다고 생각하면 월 50만 원으로는 바꿀 수가 없다고 보이고요, 지금 현재 고문변호사 계약…….
●김형재 위원 아니, 고문변호사가 아니고 이거는 율촌이라는 법인이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법인이 됐든 개인변호사가 됐든 고문 계약을 지금 새로 변경을 하면 최소한 월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은 줘야 되기 때문에 그걸 계속 유지해 온 것으로 봐 주시면 될 것 같고 자문은 서면의견서를 받을 경우에 필요한 경우에 저희가 자문료를 드리고 자문을 받고 있고 수시로 법적 지원을 받는 것은 저희가…….
●김형재 위원 추가로 5분만 더 쓰겠습니다, 위원장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사안에 따라서 담당자들이 법적 판단을 하기 어려울 때 간단한 질의를 하는 경우에 고문변호사한테 그런 지원을 받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한 군데에서 이렇게 오래 한 것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 이번에 살펴보고요 새로 할 경우에 같은 금액으로 하긴 좀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새로운 업체를 찾아보는 것도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꼭 율촌하고 모든 걸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광장이라든가 에이센트라든가 다른 법률법인들의 지원을 받고 있고…….
●김형재 위원 그러면 고문 로펌이 몇 군데나 됩니까?
●위원장 김경 위원님, 질의를 정리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네?
●위원장 김경 추가질의로 하시죠. 위원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요청했잖아요.
●위원장 김경 아니, 말고 10분씩 먼저 하고 그렇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형재 위원 아, 답변하는 중이라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고문 로펌은 한 군데입니다.
●김형재 위원 그런데 아까 몇 군데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가 소송의 경우 변론을 의뢰하는 경우는 꼭 다 율촌에 하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면 고문변호사랑 법률고문 계약을 안 맺은 로펌하고도 그런 의뢰를 하고 한다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사안에 따라서.
●김형재 위원 그러면 지금 로펌 이거 고문 계약하는 의미가 뭐 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들이 업무 처리 중에 수시로 법적인 뭔가 지원을 받아야 될 경우에, 도움을 받아야 될 경우에 그걸 다 수임료를 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 필요해서 고문 관계를 맺고 있다고 이해해 주시면…….
●김형재 위원 서울시 시청에 지금 법률변호사 직원들 있지 않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시청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런 정도의 가벼운 구두 고문이나 자문 같은 경우는 시청 변호사를 활용하면 되죠. 구태여 외부에 이렇게 매달 꼬박꼬박 줘 가면서 할 필요가 있습니까? 세종문화회관에 그렇게 소송이나 법률적인 문제가 많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많습니다.
●김형재 위원 운영을 잘하시면 법률적인 트러블이나 그런 게 좀 줄어들 수도 있을 텐데 뭐가 그렇게 많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하여튼 그런데도 많습니다. 죄송합니다.
●김형재 위원 하여튼 본 위원이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취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법률고문 제도가 특정 로펌회사에서 장기적으로 이렇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 또 자문료가 많이 나간다는 것 이런 부분이 나는 상식적으로 봤을 때도 좀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하는 의미이니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말씀 주신 내용 유념해서 저희들이…….
●김형재 위원 이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이후에 한번 구하셔서 본 위원에게 서면이든 대면이든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김형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혜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혜영 위원 안녕하십니까? 광진구 제4선거구 출신 김혜영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11일 모 대기업 임원을 외부강사로 초빙해서 직원들을 상대로 해서 명사 특강을 진행한 바가 있는데 그 해당 강의는 1시간 진행된 강의였습니다. 그런데 1시간이 진행된 강의였음에도 불구하고 초빙 강사에게 200만 원에 달하는 고액 강의료가 지급된 것이 확인이 됐는데 서울시인재개발원이 수립한 외부강사 수당 그리고 원고료 지급 기준을 보면 차관급 이상의 경력 보유자 그리고 기업대표급 외부강사에게 지급할 수 있는 강사료 상한은 1시간당 최대 40만 원입니다. 이 부분을 알고 계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알고 있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러면 어떠한 이유로 이 강사에게는 1시간에 200만 원이란 고액 강연료가 지급이 된 건지, 인재개발원 기준 외에 세종문화회관만의 어떤 강사료 지급 기준이 따로 있으십니까? 어떻게 된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은 맞고요. 그렇지만 인재개발원에서도 사안에 따라서 특별한 경우는 원장이 판단해서 강사료를 별도로 책정하는 예외 규정을 가지고 있고요.
●김혜영 위원 그러면 이번 건도 특별한 경우에 해당돼서 우리 사장님께서 200만 원을 책정하셨다고 제가 받아들여도 되겠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조금 더 부연설명을 드리면 그 강사가 연도별로 책을 발간하고 있고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데 같은 집필진 중에 대표 집필자분을 모시려고 했더니 그거보다 한 두 배 반 정도 비싼 값에 강사료를 요청해서 그분을 모실 수는 없고 그에 상응하는 정도의…….
●김혜영 위원 두 배 반이면 500만 원을 요구하시던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것도 아주 좋은 가격으로 그 정도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 강의를 우리 직원들에게 꼭 듣게 하는 게 저로서는 저희 기관 성격상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같은 수준의 강의를 해 주실 수 있는 분을…….
●김혜영 위원 꼭 듣게 하기 위해서, 그런 강의의 주제가 될 것 같아서……. 그러면 꼭 듣게 해야 할 직원들이면 어떤 직원들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세종 소속 모든 직원들이 들어야 되겠습니다만 특히 그중에서도 연간 공연 기획을 하는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김혜영 위원 지금 그러니까 그 기준은 없는 거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특별한 경우에 해당될 때에는 우리 사장님께서 정하시는 것처럼 지금 아무런 기준 없이 그냥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외부강사가 요구하는 금액에 맞춰서 해 드려도 되는 것인지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만 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해당 강사가 이날 세종문화회관 직원들 대상으로 해서 2024 트렌드 코리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혜영 위원 이 강의 주제가 한 시간당 200만 원을 주어야 할 정도로 반드시 필요한 강의였는가, 그거야 우리 사장님께서 판단하셔서 특별한 경우이기 때문에 200만 원을 주셨다고 하는데 그러면 만약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생각대로 시간당 200만 원 수준의 고액 강연이었다면 이 역시 직원들의 호응도, 참여도도 매우 높았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왜냐하면 정말 좋은 강의니까 사장님께서 특별히 그렇게 주시는 만큼 또 직원들의 참여도도 중요해서 많이 독려를 하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날 사장님 참석하셨습니까, 이 강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참석했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러면 잘 아시겠습니다. 이날 해당 강의의 직원 참석률 몇 % 정도로 알고 계십니까? 그날 참석하셨으니까 대강 아마 생각이 될 겁니다. 그때 생각으로 어느 정도 찬 것 같아요, 100% 중에서 몇 % 정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가…….
●김혜영 위원 많이 찼었습니까, 많이? 아니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교육을 하던 중에는 제일 많이 찬 것 같습니다.
●김혜영 위원 교육을 하던 중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혜영 위원 교육하던 중에 가장 많이 찬 것 같다, 그런데 이날 직원 참석률이 고작 5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략 한 반 정도밖에 참여가 안 됐는데 그런데 이게 지금 교육하던 강연 중에서 가장 많이 참여한 것 같다 그 부분도 굉장히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고액 강연료 치고는 상당히 저조한 실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전반적으로 참여도가 저조한 것도 문제지만 강연에 참석한 직원들 대부분이, 사무국 직원도 있습니다만 시설서비스직 직원이 66% 정도 참여를 했고 예술단 직원은 23%밖에 참여를 안 했습니다. 예술단 직원 같은 경우도 세종문화회관에는 굉장히 주요한 역할을 맡고 계신 분들이라고 판단이 되는데 이 2024 트렌드 코리아의 경우에 시설서비스 직원들보다는 그래도 예술단 직원 이런 분들이 더 많이 참여를 했어야 된다고 본 위원은 판단이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설 쪽보다는 예술단이나 이런 쪽에 계신 분들이 더 듣는 게 맞지 않습니까, 2024 트렌드 코리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예술단은 저희 이런 교육에 보통 참여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김혜영 위원 이유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연습이 있으면, 다른 사무국이나 시설직들도 꼭 자리를 지켜야 될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게 근무 중에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저희 국악관현악단이나 무용단이 몇 사람은 연습에 참여하고 나머지는 가서 교육을 듣고 이럴 수는 없기 때문에 연습이 있으면 그분들은 다 작품 연습장에 있어야 되기 때문에…….
●김혜영 위원 연습 때문에 그러면 그분들의 참여율이 좀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혜영 위원 여기 200만 원이 지급된 이 강의의 설문조사 결과를 좀 살펴봤거든요.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니까 지금 아주 문제로 보이는 대목이에요. 주관식으로 기재된 기타 의견이 있는데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만 교육 대상과 주제를 잘 선택해야 한다, 시설직을 동원해서 자리를 채우는 방식을 언제까지 고수할 것인가, 이거는 지금 내부적인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게 그대로 표현이 된 내용이에요. 시설직을 동원해서 언제까지 자리를 채우는 방식을 고수할 것인가, 비싼 강사를 불러서 강의할 거면 교육 대상과 주제를 잘 선택해야 된다 이런 부정적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강의 주제에 따라서 해당 직원들한테 적합할 때도 있고 조금 맞지 않을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했던 이금희 선생님 초청 강연 같은 경우에는 또 우리 시설직군들의…….
●김혜영 위원 무료이지 않았습니까, 이금희 선생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똑같은 경우인데요. 이금희 선생님도…….
●김혜영 위원 아, 그러면 이금희 선생님도 200만 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에는 할 수 없다…….
●김혜영 위원 그러면 얼마 받으셨습니까? 말씀 주셨으니까 여쭤보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래서 재능 기부해 주셨습니다.
●김혜영 위원 재능 기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돈으로는 200 이상 저희가 드릴 수 없다고 그러니까…….
●김혜영 위원 그러니까 재능 기부하셨죠, 무료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혜영 위원 그러니까 지금 보면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재능 기부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나간 강의료도 다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해할 만한 20여만 원대 정도 그런데 이분만 유독 200만 원을 지급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외부 초빙강사에 대한 강연료 지급 기준을 재설계하시고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고액 강연료 지급 논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유념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본 위원이 지적한 해당 건에 대한 대책 방안을 강구하셔서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혜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김혜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규남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김규남 위원 네.
●위원장 김경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김규남 위원입니다.
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대표이사님, 오시자마자 행정사무감사인데 많이 업무 파악을 좀 하셨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시간 나는 대로 열심히 준비는 했습니다만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질의 하나 드리겠습니다.
단원 채용에 있어서 병역을 필한 남자만 채용이 될 수 있습니까? 응시 자격이 어떻게 되죠, 남성 같은 경우에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거까진 제가 확인을 하지는 못했는데요 필수 조건은 아닐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본 위원이 파악한 바로는 단원 채용하는 데 있어서 공고문 응시 자격에 남성의 경우에는 병역을 필하거나 그다음에 면제된 자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 파악을 아직 못 하셨나요, 이거 서울시 감사위에 지적이 올해 상반기에 됐었던 부분인데?
그리고 인권위원회에서도 2005년에 남성의 자격 기준을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인 기준으로 두는 거는 문제가 있다 이렇게 해서 지적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도 지적을 했으니 이 부분 다음부터 채용에 반영해서 해 주십사 부탁드리는 겁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다음번에 저희가 살펴서 그거 반영해서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살피지 못해 죄송합니다.
●김규남 위원 그 부분 살펴 주시고요.
그리고 작년에 본 위원이 차량 운행 관련해서 좀 지적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차량을 통해서 대표이사님 차량을 통해서, 관용차량이죠? 관용차량을 통해서 병원을 간다든지 그다음에 장례식장 조문을 간다든지, 지금은 안 계시지만 올해 7월에 살펴보니까 조문 간 그런 흔적들이 있어요. 여기 운행일지에 나와 있습니다. 대표님이 새로 오셨으니까 관용차량을 이용해서 병원을 간다든가 그렇게 사적 이용하지 않도록, 지금 2024년에도 그렇게 이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유념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또 한 가지는 차량 운행일지의 경우에는 사용한 뒤에 결재를 받을 수 있도록 경영정보시스템에 연계를 해 달라고 작년에 지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연계가 전혀 되어 있지 않거든요. 이렇게 한 달짜리를 한 번에 결재해 버리면 이게 그날 작성한 건지 확인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가 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그렇게 해서 지난번에 지적을 하고 경영정보시스템에 연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치내역에도 아직도 조치가 진행 중이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대표님 새로 오셨으니까 조치를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전체적으로 ERP 시스템을 새로 도입해서 그런 관리들을 좀 엄격하게 하고 있는 거로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운행일지까지 적용을 해서…….
●김규남 위원 차량 운행일지를 연계만 하면 크게 어렵지 않지 않습니까? 기존에 ERP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은 거로 이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또 대표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우리 시립교향악단의 문제라고 한다면 어떤 걸 문제점으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잘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문제라고 생각하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알겠습니다. 시립교향악단이 밖에서 우려를 하고 염려하는 그런 시각들이 좀 많아서 저도 사실 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금 상황은 상당히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하는 것들을 제가 파악을 했고요. 이제는 그런 일종의 불신을 딛고 도약할 충분한 동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잠깐 설명드리면 공연 성과 같은 것들이 예년에 비해서 굉장히 높은 수치의 증가가 올해 예상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김규남 위원 말씀 중에 죄송한데 시간이 없어서,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일단 오시기 전에 이거는 내가 바꿔야겠다 생각하고 오신 게 있지 않으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렇죠. 단원들과 관계된 여러 가지 현안들이 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년이라든가 또는 경영권과 관련된 문제 이런 부분이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제가 슬기롭게 단원들과 협의를 통해서 좋은 대안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만 해결된다면 안정적인 운영이 더…….
●김규남 위원 그게 바로 제일 중요한 겁니다. 지금 단체협약서가 2019년에 체결되고 나서 한 번도 갱신이 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경영권을 침해하고 있는 사실 알고 계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작년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을 했었습니다. 지금 예술단원 정년 없는 것부터 시작해서 노사 동수 인사위원회 조합 동의, 재단의 이사회 및 모든 위원회 노동조합 참관, 노사 동수 징계위원회 참여, 정규직 채용 관련 조합과 합의 시행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거든요. 이거 꼭 해결하셔야 됩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제가 한 번 더 이거 지적하는 겁니다. 2년 전부터 전 대표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거 해결해야 된다. 그런데 지금 답변이 온 게 공문만 보냈다, 협의 중이다 이렇게 와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하실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 사이에 논의가 상당히 진행된 사항들도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정년과 관련돼서는 상당한 논의가 있었던 것 같고요. 의견의 어떤 합의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한 컨센서스는 있었던 것 같고요. 어쨌든 제가 3년 동안 책임 맡은 연도 내에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혁신해서 많이 고쳐 나가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 부분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지금까지도 2019년부터 갱신이 안 된 것 본 위원이 문제 제기를 하는 바입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김규남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징계 관련해서 좀 질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올해 징계를 받은 직원이 있으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올해 2건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2건이 있었고요 대상자는 3명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본 위원이 좀 확인해 보니까 특정 사원이 올해 징계를 세 번 받으신 걸로 되어 있던데 맞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업무처리 미숙으로 견책을 받은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본 위원이 파악하니까 작년 5월에 입사를 했던데 잘못된 건 잘못된 거지만 내용들이 경미한 내용들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부 누락한 부분도 있고 등록시스템에 등록을 안 한 부분도 있는데 이게 견책을 몇 번씩 주면서 이렇게 징계를 해야 될 사항인가, 왜냐하면 수습기간도 있지 않습니까? 이게 회사가 잘못한 거는 벌을 해야겠지만 좀 계도하면서 가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작년에도 그렇고 재작년에도 저희 위원님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계속 지적을 행정적인 걸 했었는데 징계는 크게 없었습니다, 그거에 대한 거를. 그런데 지금 동일한 1년밖에 안 된 사원에 대해서 징계가 이렇게 계속 연달아 있는 거는, 물론 그 사원의 문제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계도를 해 가면서 해야 될 부분인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어쨌든 업무 미숙 때문에 견책을 받았고 아마 가중처벌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일한 저기로 해서 이중처벌은 없었던 것 같고요.
지금 보니까 대부분 신입사원들이 들어오게 되면 거의 현업에 직접 투입하게 되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업무를 본인 스스로 익혀 가야 되는 이런 상황 그건 인력과 관계된 문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김규남 위원 인력도 한번 챙겨 주십시오. 시향이 경영직군이나 그런 인력이 좀 부족하지 않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거는 멘토와 멘티 시스템을 좀 만들까 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신입사원이 업무에 익숙해질 일정한 기간 동안은 제가 지정하는 멘토가 업무에 익숙하도록 도움을 주는 그런 방식으로 개선해 볼 생각입니다.
●김규남 위원 네,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잠깐 질의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남성 군필, 군 면제자, 본 위원이 확인한 바로는 그분들만 채용에 있어서 응시자격 조건이 있습니다. 확인해 보셨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거 개선 좀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남성의 경우에는 군필ㆍ면제자만 가능하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예술 특기자들은 군필이 조금 다른 유의 유보조항이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남성 지원자들은 병역의무를 면제했거나 필한 경우에 한해서 지금 현재…….
●김규남 위원 그게 인권위 2005년에 권고사항에 나와 있습니다. 경찰청 같은 경우에도 2018년부터 바뀌어서 전혀 자격 조건을 두지 않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희 세종문화회관 그리고 시향의 직원이 될 수 있게끔 그런 조건들은 변화의 흐름에 맞춰서 바꿔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거 검토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저 자료 요구…….
●위원장 김경 잠시 자료 요구, 아이수루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아이수루 위원 본 위원이 11시에…….
아, 이제 왔다고 합니다. 5시간이나…….
●위원장 김경 그러면 됐습니까?
●아이수루 위원 네.
●위원장 김경 다음은 이종배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이종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시향 대표님, 자료 요구한 거는 왔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아까 이종배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거는 드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어떤 거죠? 아니, 파일로 해서 USB를 달라니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단체협약서 USB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거 문서로는 제출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언제쯤 될까요, 그거는?
(「30분…….」하는 관계직원 있음)
30분이요?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지금 띄워 달라고 하세요.
언제 취임하셨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제가 3주 됐습니다.
●이종배 위원 3주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업무는 제대로 파악하고 오셨나요, 어떻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최대한 파악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답변하기 어려우시면 아시는 직원한테 답변을 시키셔도 되니까, 이게 노사 단체협약서거든요. 단체협약서인데 여기 하이라이트 한 부분을 보면 제39조 채용이라는 부분인데 이게 굉장히 심각합니다. 어쨌든 인사권은 대표이사에게 있는 거 아닙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맞습니다.
●이종배 위원 여기 보면 사실상 노조가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요. 쉽게 말하면 선수가 심판 역할까지 하겠다는 그런 격이거든요. 심각한 상황이고, 이 제39조 채용에 대해서는 아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내용에 대해서 알고 계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얼마나 심각하냐 하면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 채용한다 이런 내용이 있어요, 이게. 사실상 이건 노조가 그냥 채용하겠다는 거고 굉장히 이거는 헌법상 용납이 안 됩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대표의 인사권을 명백히 침해하는 것이고 책임성이 없는 또 정당성도 없는 노조가 사실상 인사권을 전횡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굉장히 심각한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맞습니다.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종배 위원 그게 다입니까, 답변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물론 상황을 인지했고요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뭘 어떻게 좀, 그냥 솔직하게 개선책을 아직은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답변하셔도 되고. 그게 전반기부터 저희 상임위에서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계속 지적을 했던 사항이거든요. 그런데 3주밖에 안 됐다고 하시니까 이게 어떤 문제가 있냐 하면 이걸 개정을 하려고 해도 또 협의를 해야 되는 거예요, 노사가. 그래서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지금은 딱히 떠오르는 게 없죠, 솔직히? 있나요? 어떻게 한번 해 보겠다, 어떤 시도를 한번 해 보겠다 그런 게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노사 협의를 통해서 노조 측과 이렇게 상견례 자리조차 아직 마련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노조와 진솔한 얘기를 통해서 이런 문제점들을 저도 개진할 생각입니다.
●이종배 위원 이게 쉬운 문제는 아닌데 아무튼 해결될 수 있도록 한번 방법을 강구해 보시고.
그리고 작년, 올해에 걸쳐서 서울시 감사위원회로부터 교향악단 단원평가가 누락됐다 이런 지적을 받았다는 건 알고 계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지금 단원평가 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물론 정성평가나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면 판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다 하더라도 객관적인 정량지표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선 시향의 건강한 조직활동을 위해서라도 가능한 한 시향 종사자들도 동의할 수 있는 수준의 어떤 그런 정량적인 평가는 좀 있어야 되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감사위원회에서 계속 지적을 하고 있으니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고 있습니다.”가 아니라 아무 생각이 없으세요, 이런 감사위원회에서 지적당한 것에 대해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이제는 해결책을 찾아야 되겠죠. 그리고 이 부분은 특히 평가는 음악감독과의 상의가 굉장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음악감독의 의견도 좀 들어야 될 것 같고요.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하겠다는 제 복안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뭡니까, 그게? 그런 걸 말씀하셔야죠, 여기 나오셔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일단 노조하고 접촉을 해서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제 의견을 피력해야 되는 과정이 있어야 될 거고…….
●이종배 위원 의견이 뭐예요, 의견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지금 불합리한 부분들을 좀 고치자는 거죠.
●이종배 위원 불합리한 걸 고치자는 게 의견이시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이종배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영상을 좀 틀어 주세요.
이게 펭수라는 건데요.
됐습니다. 끄세요.
이게 업무보고 자료 23페이지에 보니까 이런 걸 찍으셨는데 이건 세종문화회관에서 찍었나요, 시향에서 찍었나요? 이거 어디냐, 시향에서 이렇게 찍었는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이종배 위원 이걸 본 위원이 계속 지적하고 있는데 해치로 이렇게 찍을 필요가 있어요, 해치로. 아시겠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이종배 위원 해치가 지역에 가면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인기가 많고 본 위원이 봤을 때는 펭수만큼이나 우리가 잘만 홍보하면 굉장히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될 수가 있는데 그러면 세계적으로, 저희가 해외시찰을 갔을 때 그 나라의 대사 측인지 어디인지 해치 인형을 선물했었어요. 그 정도로 이게 굉장히 이제 글로벌화되면 이것도 또 우리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이 되는데 그래서 이런 것도 이제는 펭수로 이렇게 하지 마시고 해치로 홍보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펭수는 본래 EBS가 갖고 있는 중요한 콘텐츠고 광범위하게 인기 있는 콘텐츠라서 거기에 실어간 거고요.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 같은 것들은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종배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시향에서 3주밖에 안 됐다고 하시니까 질문하기가 그렇습니다만 다자녀가구에 대한 내년 계획이 혹시 있으신가요? 올해는 어떤 행사를 했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다자녀가구와 관련된 행사가 8월에 키즈콘서트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가 있었던 걸로 제가 알고 있고요.
●이종배 위원 키즈콘서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키즈콘서트에.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해서 내년 같은 경우는 다자녀가정을 위한 공연 초대라든가 서울시에서 이와 유사한 사업들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거기에 연계해서 저희들도 보조를 맞추면서 협력하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이게 어떤 의미가 있냐 하면 홍보거든요, 홍보. 그러니까 시향의 많은 공연들이 무료잖아요. 그냥 70%가 무료 아니에요, 시향의 공연이? 알고 계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꼭 그렇진 않습니다.
●이종배 위원 몇 %입니까, 그러면? 제가 알기로는 무료공연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공연 횟수로 치면 당연히 무료공연이 많겠죠. 정기공연이 어쨌든 제일 중요한 프로그램이고요 사회공헌활동으로 하는 그런 시민공연도 물론, 그러니까 횟수로 치면 아마 무료공연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올 한 해 공연했던 것 쭉 리스트랑 유료ㆍ무료 구분해서 제출을 하세요, 자료를.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 것도 한번 확인해 보시고. 제가 알기로는 무료가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공연 하나 자체를 다자녀가구를 위한 공연이다 이렇게 타이틀을 걸고, 제가 오늘 여기 시향이랑 세종문화회관뿐만 아니라 이번 행정감사나 임시회 때도 계속 얘기하는 게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각계각층에서 계속 다자녀가구를 존중하고 또 거기에 대한 혜택을 주고 이런 문화가 형성되고 다자녀가구가 우리가 다자녀라는 이유로 존중도 받고 다양한 혜택도 받고 이런 게 시향, 세종문화회관 두 부처에서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해야 되고 여기도 참여를 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계속 강조를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다음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협찬금이 올해 좀 줄었나요, 기부금이나 이런 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작년 수준 정도를 달성하려고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올해 그렇게 된 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가 현대자동차하고 다년간 계약을 맺어서 받아 왔던 협찬이 이제 종료가 됐고요.
●이종배 위원 그래요? 그거 연장이 안 되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현대자동차 왜 연장을 안 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현대자동차의 그런 사업 방향이 바뀌었다고…….
●이종배 위원 사업 방향이요. 현대자동차가 좀 큰 부분을 차지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지금…….
●이종배 위원 찾고 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지금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추가로 나중에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질의를 다 한 번씩 돌아갔고 이성배 위원님은 아직 한 번 안 하셨는데 안 계시고 유정희 위원님도 한 번도 안 하셨는데 안 계신 거죠.
그러면 제가 간단히 시향 대표님께 여쭙겠습니다.
일단 서울시향의 책임자로 와 주셔서 상당히 축하드린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오시면서 또 바로 아부다비 공연 다녀오셨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경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또 돌아오자마자 이렇게 행정감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까 여러 가지 짧은 시간인데도 많은 것들을 파악해 주셨더라고요, 수고 많이 하셨고.
기한이 3년이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동안 내가 이거 하나는 꼭 하고 가겠다고 하는 다짐이라든지 아니면 비전이라든지 간단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제가 취임하면서 비전으로 아시아 넘버원 오케스트라라고 제시를 했는데요 이번에 아부다비 공연을 가고서 제가 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미 아시아는 넘어섰다고 하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우리 역량이. 그래서 저는 시향이 세계적인 클래스의 오케스트라로 도약하도록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그리고 경영의 내용 측면에서도 굉장한 선진화를 기하겠습니다. 아까 제반 여러 가지 현안들을 어쨌든 슬기롭게 극복해서 그 또한 하나의 레퍼런스가 될 수 있는 그런 시향 오케스트라를 만들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많은 경험도 있으시고 또 그렇게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꼭 그렇게 이루실 거라고 믿습니다.
시간이 많이 경과하였습니다. 원만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20분간 휴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38분 감사중지)
(17시 01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질의답변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질의답변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10분씩 하고 다음 위원님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송경택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송경택 위원 송경택 위원입니다.
대표이사님, 취임 축하드립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감사합니다.
●송경택 위원 취임은 당연한 책임과 또 이끌어갈 의무와 권리와 이런 모든 것을 동반한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고요.
본 위원이 질의하고자 하는 건 공연기획자문역과 상임작곡가와 관련된 것의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시향 요구자료에 보면 공연기획자문역과 상임작곡가라는 것이 있는데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 직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송경택 위원 왜 운영하고 있지 않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필요성을 이제 못 느껴서 아마 운영을 안 한 것 같습니다.
●송경택 위원 언제부터 운영을 안 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몇 년 된 것 같습니다.
●송경택 위원 여기 제가 알고 있기로는 계속 공석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자료에서는요. 그런데 이게 계속해서 뽑히지 않아서 공석이 계속되다 보니까 없어진 것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거는 대표나 음악감독의 어떤 필요에 의해서 결정할 사항인 것 같고요. 아마 이제는 더 이상 이 자리를 두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그런 합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의 역량, 자체 기획 역량이 그만큼 성숙해졌다고 하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송경택 위원 성숙해진 계기, 그런 포인트가 어떤 판단에 의해서 그렇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동안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서울시향이 상당한 내홍의 시간을 가졌고 그러면서 음악감독도 부재한 상황들이 반복되고 꽤 오랜 동안 그런 진통을 겪고 또 팬데믹이라고 하는 코로나의 상황이 이렇게 겹치면서 상당히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팬데믹도 극복하고 또 단체의 안정도 찾으면서 기본적으로 갖고 있었던 우리 직원들의 기획 역량들이 십분 발휘되고 있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음악감독 지휘자를 영입함으로써 그만큼 또 의존도, 음악감독의 역할 그다음에 중요성 또 책임 이런 것들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에 이런 공연자문역이라든가 상임작곡가는 필요 없는 상황이 됐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세계적인 작곡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음악감독.
●송경택 위원 감독님을 통해서 지금 현재 시향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기획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지금 음악감독이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거는 말러 시리즈입니다.
●송경택 위원 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말러.
●송경택 위원 말러 시리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작곡가 말러의 교향곡을 임기 내에 전곡 연주 녹음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고요, 그것이 그분의 가장 대표적인 중점사항이기도 하고. 그다음에 지역협력 프로그램, 지역의 순회공연 그에 못지않게 해외 순회공연 이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해서 우리 서울시향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끌어올리겠다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제가 한 번 말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영상을 하나 보여 주면서요 광장에 교향악단들이 외국에서 한 명 한 명 이렇게 모이면서 전체 합주를 하면서 시민들이 참여되는 그런 홍보나 유튜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거스 히딩크나……. 성함이 뭐였죠? 이름이 어려워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얍 판 츠베덴입니다.
●송경택 위원 얍 판 츠베덴 감독님이 지휘하는 모습으로 해서 홍보영상을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질의한 적이 있었거든요. 혹시 들어 보셨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듣지 못했습니다만 지금 들어 보니까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래서 여기 서울시에는 광장이나 이런 넓은 곳, 또 서울숲 최근에 공연하신 곳 있지 않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파크콘서트 해서…….
●송경택 위원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영상을 다시 한번 틀어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악단 한 명 한 명이 나오면서 연주를 하기 시작하고 그 연주가 완성되면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런 유튜브 영상, 그러니까 훌륭하신 분을 모시고 왔는데 그냥 이렇게 자원을 낭비하기보다는 어떠한 방향으로 더 홍보를 할 것인가를 해 주시고요. 단순 엔터테인먼트나 어떤 플랫폼을 활용해서 홍보를 하겠다는 차원보다 서울시향 자체가 뭔가 멋있는 영상이라든지 홍보기획을 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참고로 말씀드리면 내년은 서울시향 창단 80주년 또 더 의미 있는 거는 재단 출범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그 기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할 생각인데요.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거는 홍보용으로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돼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유튜브로 최대한 만들어 주시고 아까 그 직책을 없앴다는 것은 굉장히 잘한 일 같습니다. 사실 오늘 본 위원이 그 부분을 굉장히 질의하려고 했었고요. 필요 없는 곳들이고 공석이 오랫동안 되고 계속해서 동일인이 선임되고 외국인 위주로 됐다고 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국내예술인이 기획을 잘할 수 있고 또 시향에서 잘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잘 이끌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송경택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경 송경택 부위원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빈자리가 많이 있는데요 행정사무감사 진행과 관련해서 위원님들께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시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또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중요한 그런 시간입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역활동이라든지 여러 현안으로 바쁘신 줄 알지만 행정사무감사 기간만큼은 동료위원님들이 질의하시는 것도 함께하시고 제언도 주시고 이렇게 시간을 가져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양해와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보충질의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형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겠습니까? 해 주십시오.
○김형재 위원 강남구 제2선거구 출신 김형재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직원들의 여러 가지 공무상 문제점으로 본 위원이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에 각종 비위ㆍ비리로 인해서 한 13명 정도 직원들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들었는데 맞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맞습니다.
●김형재 위원 주로 어떤 내용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횡령 사건이 발생해서 형사처벌 중에 있는 직원도 있고요. 또 나머지는 대부분 다 복무 관련한 비위가 되겠고요. 또 직장 내 갑질도 있고 그랬습니다.
●김형재 위원 횡령 문제는 내가 좀 있다 다시 말씀을 드리고, 주로 내용을 보니까요 출근시간 미준수 이런 건 지각 그런 문제겠죠. 시간외근무, 겸직 금지, 심지어는 몰카 촬영, 성희롱, 죄질이 불량한 범죄들도 좀 들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사례를 보면요 세종문화회관의 전반적인 직원들에 대한 복무 관리가 좀 부실하지 않느냐 이런 인식이 드는데 사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게 물론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이런 사안들이 빈번하게 재발되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로서도 송구하기 짝이 없습니다만 복무 관리가 소홀해서라기보다 복무 관리에 대해 다잡기 위한 여러 예방활동들이나 점검활동을 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사례들이 더 많이 적발이 됐다 이렇게 봐 주시는 게 그래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김형재 위원 지금 예방활동이나 점검활동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계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여러 가지 정기적인 복무 점검도 있고 또 감사를 통해서 징계가 이루어진 사안의 상당한 부분은 내부의 고발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또 저한테 개인적으로 비위 사실을 신고하는 사례들에 의해서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횡령 사건 역시 내부고발에 의해서 저희가 적발을 해서 바로 형사조치를 취했고 복무 관련한 이런 사안들도 대부분은 다 그런 내부신고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런 내부고발이 지금 조금 집중되고 있는 것은 아마도 이런 사건 처리에 대한 내부적인 신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믿음이 생기니까 그래도 그런 사안들이 내부에서 건강하게 자리 잡아 간다, 직장의 윤리가 회복돼 가는 과정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언제 부임하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3년 2개월 됐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면 좀 전에 말씀하신 직원 횡령 건 같은 경우 금액이 한 5억 8,000이 되던데 사장님 재임 중에 일어난 일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제가 오기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김형재 위원 그 사안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제가 오고 나서는 횡령 건이 다행히 하나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김형재 위원 그러면 재임 중에 적발했다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제가 와서 적발을 했고요. 제도를 바꾸고 나니까 그 사안이 불거지기 시작을 했고요. 제도 자체가 좀 그런 오용될 소지가 있다고 봐서 제가 오자마자 제도를 바꿨고 그로 인해서 예방, 제가 있는 동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하고…….
●김형재 위원 제도를 바꿨다는 거는 어떤 상태에서 어떻게 바꾼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단체의 총무를 맡고 있는 직원이 단장이 공석인 시기가 상당히 길었고 단원들의 공연참여 수당을 부풀려서 본인이 착복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와서 보니까 그럴 소지가, 1인 기획자 본인이 기안하고 본인이 결재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단장이 없는 경우에. 그래서 이건 위험하다 생각해서 결재라인을 본부장으로, 단장 결재를 본부장 결재로 바꾸고 났더니 제가 왔었던 그해에는 오자마자 한 달도 안 돼서 그걸 바꿨는데 다행히 그런 횡령이 발생하지 않았고 그 이전에 지난 10년간에 걸쳐서 이루어졌던 횡령이었고요. 횡령액은 다행히 거의 다 회수를 했고 그 이자…….
●김형재 위원 아직도 남았던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건 이자하고 일부 징벌적 배상금이 있습니다. 그 부분까지는 저희가 아직 다 회수를 못 했는데 다행히 원금은 다 회수를 했습니다.
●김형재 위원 이 직원이 처벌을 어떻게 받았죠, 뭐 받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받았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이건 변상을 안 하면 집행유예 같은 경우가 나올 수 없죠. 변상을 했기 때문에 집행유예가 나왔겠죠.
본 위원이 좀 궁금한 게 좀 전에 사장님께서 다년간에 걸쳐서 쭉 이런 걸 해 왔다는데 본인은 해임이 되고 재판에 넘겨져서 집행유예도 받고 이렇게 처벌했는데 그러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봤을 때 이게 조직이잖아요.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형재 위원 개인사업자가 아니잖아요. 그러면 이 직원을 관리ㆍ감독하는 사람은 누구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이게 유스오케스트라인데 그 단체의 단장이신 거죠.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이게 참 큰 사건이죠. 서울시민이 낸 소중한 세금을 다년간에 걸쳐서 5억 8,000이면 이게 상당히 큰 금액이잖아요. 이렇게 장기간에 횡령을 하고 있을 동안에 지휘ㆍ감독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내가 꼭 사장님이라고 지칭하진 않겠습니다, 사장님 오기 전에 일어났던 일이라니까. 무슨 조직이 있으면 그 위에 또 상급자가 있고 관리자들이 있을 텐데 그런 사람들은 뭐 했냐 이거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 대한 그 구조를 내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공직사회라는 것은, 이 양반 신분이 뭐예요? 공무원이에요, 뭐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단원입니다, 단원.
●김형재 위원 단원, 그러면 민간인이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습니다. 법적으로는 민간인입니다.
●김형재 위원 민간인이고, 그러면 급여는 공무원에 준해서 주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는 법인이니까 공무원 조직은 아닙니다.
●김형재 위원 어쨌거나 이분한테 지급되는 이 예산은 세금으로 지급되는 거 아닙니까? 맞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출연금에서 나오는 거죠.
●김형재 위원 우리 출연금으로. 그러면 일종의 조직에서 이걸 관리를 해야 되는데 어떤 조직이고 또 공직사회든 간에 우리가 흔히 아는 게 신상필벌 아닙니까? 잘한 분은 칭찬해 주고 상을 주고 잘못한 분은 벌을 주고 또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그런 시스템을 갖춰야 되고. 그래서 내가 보니까 지금 여쭤보는 게 본인 외에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요. 그 조직이 어떻게 시스템이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한 사람한테만 이걸 다 넘깁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를 들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관리 책임을 묻기가 쉽지 않은 구조였습니다. 그러니까 결재라인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담당…….
●김형재 위원 본 위원이 이걸 여쭤보는 건 그런 식으로 이거를 한 사람에게만 책임을 다 지워 버리면 향후에도 이런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거예요. 연대책임을 지우고 관리 책임 있는 사람한테 이런 거를 신상필벌을 해야만 관리자들이 좀 더 주의 깊게 관리를 하고 살피고 그럴 거 아니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김형재 위원 본인한테만 이렇게 해 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그 조직에서, 이것도 제보에 의해서 적발됐다면서요, 무슨 감사나 상급자의 관리에 의해서 적발된 게 아니고. 그러면 이런 사건이 이미 벌어진 거는 할 수 없지만 앞으로도 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냐고요.
그래서 본 위원은 이 건 관련해서 본인 말고도 그때 당시에 지휘 책임이 있던 모든 분들에 대해서 관리ㆍ감독의 책임을 물어서 적정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런 큰 조직에서 앞으로 이런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하나의 제도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계기가 될 걸로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추후에 재발 방지 및 개선 대책에 대해서 저한테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ㆍ감독 방안에 대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미 내부적으론 조치했습니다만 보고드리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수고하셨습니다, 김형재 위원님.
다음 추가 질의하실 분, 김규남 위원님 안 하시겠습니까?
●김규남 위원 네,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김규남 위원님, 질의…….
●이종배 위원 저 손 들었는데요?
●위원장 김경 이렇게 순서대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 순서대로…….
●위원장 김경 김규남 위원님, 시작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시향 대표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시립교향악단에서 노동조합으로부터 용역사 선정 제안서 평가 심사위원을 추천해 달라 이렇게 공문을 보낸 게 확인이 됐는데 최근 3년간 33건이더라고요. 혹시 이 내용 알고 계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 내용은 제가 전혀 모르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위원장님, 괜찮으시면 본부장 직무대리…….
●위원장 김경 본부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답변해 주실 수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경영본부장직무대행 차민호 제가 기획협력팀장인데요 결재라인만 지금 본부장 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면 일단 대표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어차피 파악하고 계신 분이 없으니까.
본 위원이 지적하고 싶은 거는 이런 용역사라는 게 내부적으로 시향에서 하는 사업들이 있지 않습니까? 음악회를 한다든지 이런 용역사 선정하는 데 있어서 제안서 평가라는 것은 그걸 수행할 용역사를 심사하는 위원회이지 않습니까? 거기에 노조 추천을 받아서 한다 이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단체협약서 사항에도 그건 없는 내용인 것 같아서, 인사위원회는 있지만. 그래서 이 부분 굳이 시향에서 노조로 공문을 보내서 추천을 받아야 될까, 왜냐하면 제안서평가위원회라는 것 자체가 공정하게 심사를 해야 되는데 내부인원이 추천하는 인원이 있으면 그거는 좀 공정하지 못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 부분은 제가 정확히 파악을 하겠습니다. 저도 지금 듣기에는 굉장히 좀 놀라운 사항인데요 어쨌든 파악을 해서 나중에 별도의 상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어쨌든 이게 33건이 있으니까 이거에 대해서 본 위원이 지적하는 건 적합하지 않다, 이것 또한 시향 경영자의 권한이거든요. 실무적인 권한인데 이 부분도 한번 변화가 될 수 있게 부탁을 드리고요.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한번 질의드리겠습니다.
저희 행복동행석 운영이 되고 있죠, 제공을 하고 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혹시 이거 제공하는 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가 선정한 18개 그룹들을 대상으로, 저희들이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누구나 클래식은 한 2,000석에서 2,500석 정도의 객석에 대해서 서울시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서 추첨을 통해서 관람객을 선정해 왔는데 2년 전부터 행복동행석을 통해서 문화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해서 한 30%의 객석에 대해서 그분들한테 할당을 하고, 이걸 무료로 하는 건 아니고요 그분들한테도 돈을 받고 단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제복, 군인이나 아니면 소방대원이나 이런 계층이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자립청년이라든가 고립은둔 청년이라든가 이런 그룹들이 있고 지역에서 추천하는 사회적 약자나 이런 그룹들이 있고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게 다른 분이 질의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다자녀라든지 고립은둔자 숫자가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서른 분, 열다섯 분 이렇게 지원이 되는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경제적 약자는 저희들이 무료로 그분들을 일부 초청하는데 많지가 않습니다. 그건 저희들이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다 보니까…….
●김규남 위원 기관으로 추천을 받습니까, 아니면 추천받는 거를 조금 더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국정ㆍ시정 공헌에 280명 이거 좀 문제 있지 않나요? 국정ㆍ시정 지원이 어떤 건데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국정ㆍ시정 지원이…….
●김규남 위원 그러니까 본 위원이 판단할 때 행복동행석을 제공하는 기준이 명확화가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명확화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들로서는 가능하면 좀 더 범위를 넓혀서 모시고 싶은데 또 운영하는 데 있어서 저희들이 요청드려도 그때그때 거기에 맞춰서 오시겠다는 분들이 다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건 조금 상황에 따라서 해당 인원들이 계속 변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이게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되고 있다, 명확한 기준을 좀 더 세부적으로 만들어서 운영을 해야 된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획직군 관련해서 자료 요청을 드렸는데 이거 작년에 노사 합의해서 하신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런데 기획직군 관련해서 채용이 두 분 있었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노사 합의는 언제 하고 채용은 언제 하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노사 합의는 1월에 했고 채용은 5월하고 9월에 있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니까 이게 노사 합의를 1월 13일에 하고 2월 24일에 채용공고가 나왔습니다. 오페라단 총무 1명, 합창단 악보 그리고 그 공고가 3월 6일에 끝났습니다. 그러면 지원자 접수가 다 마감이 됐죠? 그다음에 3월 16일에 기획직군 신설 변경 노사합의서를 작성합니다. 그래서 변경된 내용이 노사 합의를 한 것을 그때 당시에 처음의 시점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변경을 했습니다. 이 내용 알고 계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저희가 직접 관여해서 한 일이기 때문에 말씀 주시면 제가…….
●김규남 위원 문제는 2월 24일에 공고해서 이분들이 채용이 되셨는데 서류 접수가 끝나고 나서 노사 합의를 통해서 이분들이 기획직군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거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처음에 오페라단 총무 1명, 행정 합창단 악보 이렇게 채용을 했는데 이분들이 지금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십니까? 기획직군으로 전환이 됐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 당시 공고 낼 때는 총무 자리로 공고가 났고 이분들이 입사하는 시점에는 직군 변경이 돼서 기획직군이 되다 보니까 본인 동의를 받아서 기획직군으로 전환시켰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김규남 위원 그런데 입사 지원할 때는 기획직군이 아니었지 않습니까, 공고 나올 때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때는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런데 서류전형이 다 진행되고 나서 바꿨다는 거는 특정인을 위해서 이거를 바꿨다는 의심도 들 수 있는 부분이고 또 한 가지는 처음에는 공고가 났을 때 직무기술서랑 완전 다르지 않습니까? 합창단은 악보에 관해서 세부적으로 기술하는 직무 내용들이 있는데 기획직군은 다른 부분이니까, 그런데 처음의 직무기술서와 다른 부분이 행정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지 않습니까, 이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 자리에 그분들이 있었다 하더라도 기획직군으로 전환될 자리였기 때문에 특정인을 두고서 이분들을 뽑기 위해서 그 자리를 만든 게 아니고 지금 기획직군이라는 거는 우리 단체별로 소속되어 있는 기획자 또는 홍보요원 이런 분들을 별도의 직군으로 만들어서 사무국과 같은…….
●김규남 위원 예를 들어서 오페라단 같은 경우에 공연사업 기획ㆍ운영을 하는데 오페라단 악보로 그분은 처음에 공고가 나갔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 직무에 대해서 지원하려고 했던 사람은 그런 기회를 박탈당한 것이지 않습니까? 만약에 그 직무 자체가 공연사업 기획ㆍ운영이었으면 그 직무에 맞춰서 지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악보와 관련된 직무기술서가 있고 악보와 관련된 분을 뽑으니 난 지원을 안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그 사람들의 기회가 다 박탈된 거거든요. 그렇게 생각 안 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글쎄요, 그 시점에 뽑을 때는 악보라는 자리가 있었고 그 티오 때문에 악보로 공고를 낼 수밖에 없었고 설사 악보를 그때 뽑지 않고 이전에 악보라는 자리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직군 전환되면 기획직군이 됐을 것이기 때문에…….
●김규남 위원 업무상으로는 그렇게 하면 되는데 채용절차 진행 중에 있어서 노사합의서를 다시 변경 합의를 체결해서 서류전형이 끝난 뒤에 그걸 하는 건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제가 미처 못해 봤습니다만 저희는 이전에 그 자리에 사람이 있었을 경우에는 똑같이 다 전환됐을 거라고 봤기 때문에 그게 특정인을 위한 어떤 특혜라든가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김규남 위원 일단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그게 기회에 대한 제공을 박탈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미흡한 행정이 일어나지 않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죄송하지만 제가 조금 더 설명드려도 괜찮을까요?
●김규남 위원 위원장님, 괜찮으시겠습니까?
●위원장 김경 네,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재)세종문화회관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세종문화회관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라고 합니다.
저희가 지금 설명을 드리면서 조금 내용에 혼선이 있었는데요. 합창단 악보는 악보로 채용을 했고 악보로 그대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 채용했던 오페라단 총무가 기획직군으로 전환이 됐고요. 그 기획직군은 저희가 채용공고를 냈었을 때 직무기술서상의 업무와 동일한 업무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기획직군으로 전환하는 걸로 합의가 됐던 대상 직군이 원래 오페라단 총무는 기획직군으로 전환하기로 했던 직무이고요. 저희가 최초의 공고는 오페라단 총무로 냈으나 그 직군이 채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획직군으로 전환하는 걸로 합의가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서 뭔가 업무가 달라지거나 특혜를 받거나 그랬던 상황은 없었던 건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한번 이거는 꼼꼼히 살펴보고 다시 한번 질의하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위원장 김경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향 대표님.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위원장 김경 지금은 행정감사 시간입니다. 1년 동안 시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인데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시면 그것을 대표께서 답변 못 하면 충분히 답변할 수 있는 직원들이 함께 와야 되는데 지금 시향에서 몇 분 오셨습니까? 손 한번 들어봐 주시겠습니까? 그런데 아까 그것에 대해 위원님이 질의하신 것에 대해서 답변하실 수 있는 분이 아무도 안 계셨습니까?
(「있습니다.」하는 관계직원 있음)
이런 태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경 다음은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화면 좀 띄워 주십시오.
자료 요구를 이해 못 했으면 위원한테 확실하게 어떻게 요구했냐고 물어보고 해야지 대충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이게 고쳐서 온 자료인데 들어가면 뭐냐면 1240페이지가 그대로 통으로 있어요. 그걸 언제 다 찾아봐요?
다음 장 띄워 보세요.
이게 세종문화회관이 저한테 제출한 USB 자료인데 이런 식으로 제목별로 나와 있어야 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왜 이렇게 안 하는 거예요? 안 되면 안 된다고 말을 해야죠.
그 전 거 한번 보세요, 그 전 거.
제목별로 안 되어 있고 이렇게 통으로 된 거 1240페이지를 언제 찾아요, 질문할 때 위원이 원하는 걸. 답변해 보세요. 이해가 잘 안 됐으면 이해가 잘 안 됐다 확실하게 물어보고 자료를 만들었어야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주제별로 원하시는 것이죠?
●이종배 위원 이제 와서 그런 질문을 하면 어떤 의미가 있어요, 다 끝나가는데 지금 이게. 이해를 잘 못 했으면 어떤 부분을 더 확실하게 위원한테 물어보고 어떻게 만들까, 대충 이렇게 만들어 와서 뭐예요, 이게 지금? 다시 만드세요.
다시 세종문화회관 그쪽에 아니면……. 이해하셨나요, 이제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주제별로 엮으라고 하는 방식으로…….
●이종배 위원 주제별이 아니라 제목별, 그러니까 주제별도 지금 이게 자료가 뭔지도 모르고 앉아 계시는 거예요. 답변을 정확히 못 하겠으면 직원한테 답변하라고 시키면 됩니다. 왜냐하면 여기 앉아 계신 분이 다 알 수는 없어요, 실무는 직원분들이 하니까. 잘 모르면 직원한테 답변하라고 시키면 되고 잘 모르는 걸 아는 것처럼 답변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주제별로 하라고 언제 그랬어요? 주제가 어떤 주제가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제가 이해를 그렇게 했습니다. 잘못 이해한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제목별로 그게 다 건건이 달라요, 제목별로. 세종문화회관은 어떻게 했는지 보고 다시 만들어 주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앞으로는 이렇게 만드세요. 이게 위원들이 제목을 보고 원하는 자료를 찾고 싶을 때 제목만 들어가서 빨리빨리 봐야지 1240페이지를 언제 그걸 다 찾고 있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겠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지금 다시 만들어서……. 이해하셨죠, 이제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다시 만들어서 제출하세요.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사장님한테 질문드리겠습니다.
이게 무슨 자료죠? 115번 불만/건의 사항 등 민원접수 및 처리현황 이걸 보면 57번에 서울시극단 소속 배우의 포교 활동 및 본인의 소속을 내세워 교육을 시행한 정황과 관련하여 가능한 조치 여부, 이게 직원이 무슨 종교활동을 했나요? 아시는 분이 답변하시면 됩니다, 잘 모르시면. 57번이라고 여기에 되어 있는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이게 뭐죠? 115번에 되어 있고 2022년부터 2024년 연도별 세종문화회관 전시 및 공연 관련 불만/건의 사항 등 민원접수 및 처리현황, 저한테 제출한 자료인데. 하고 연번 57번, 찾기가 어려우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닙니다. 찾았습니다.
민원 요지하고 처리결과 저희…….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지금 구체적 근거를 바탕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조치 예정이라고 되어 있어서 뭐예요, 이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기관에 접수된, 우리 소속 극단 배우의 활동에 대해서 아마 외부의 분이 좀 옳지 않다고 판단해서 저희한테 그 극단 배우의 활동을 좀 시정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 그 안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여기 소속 직원이 바깥에서 이런 활동을 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아, 그 얘기. 저는 안에서 일어났는가 싶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런데 자기가 서울시극단 소속이라는 걸 좀 판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 민원을 제기했군요. 아무튼 이런 민원이 안 들어오도록 잘 교육 좀 해 주시고.
그다음에 이거는 또 뭐죠? 13번 2022년부터 2024년 민ㆍ형사상 고발 건. 예전의 거는 저희 다 했던 거고 여기 9번에 보면 인건비 이래서 강OO 외 39명이 지급 중지된 토요가산금 청구와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을 주장하며 소 제기, 이건 뭐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공무직으로 근무하시던 직원들이 자기 임금에 대해서 정규직 직원들과 동일 업무를 했기 때문에 같은 기준의 급여를 지급해 달라는 그런…….
●이종배 위원 그런데 그게 다 법이나 규정이나 절차 이런 게 다 있을 거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래서 지금 법적인 쟁점으로 다투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요? 아니, 급여라는 게 다 법체계가 있을 거 아니에요? 직책부터 해서 거기에 해당하는 그게 다 있는 거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그런데 그분들도 모르는 건 아닐 텐데 뭔가 이게 쟁점이 있는 거예요? 왜 이렇게 소송까지 진행을 하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전환되는 때에 합의를 통해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하고의 합의에 대해서 개인적인 불만들이 있는 경우가 있다 보니까 개인들이 거기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거나 소송을 제기하거나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불만으로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그래요? 그런 경우도 있나? 아니, 그런데 불만은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법적으로 터무니없는 걸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1심이 아직 선고는 안 됐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유사한 소송이 지금 여러 건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1심에서 이긴 것도 있고 저희들이 지금 진행 중인 것도 있고…….
●이종배 위원 세종문화회관 여기만요, 아니면 다른 사업…….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들하고요.
●이종배 위원 그래요? 왜 이런 게 일어나죠? 그게 법 절차대로 급여체계라는 게 있고 다 있을 텐데, 규정에 어떤 직책에는 어떻게 주고 그런 게 다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왜 이렇게 소송까지 걸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계약직, 공무직 이런 분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의…….
●이종배 위원 아, 과정에서? 또 이분들은 이분들 입장에서 주장을 하는 거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렇군요.
그리고 이거는 115번에 연도별 공연 관련 불만/건의사항인데 ‘토스카’가 뭐예요, ‘토스카’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오페라 제목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데 여기에 환불 요청이 엄청 많은 것 같은데요, 민원 요지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금년도…….
●이종배 위원 관객이 무슨 난입했다는데 이거는 뭡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금년도 저희 세종에 관객 민원사항의 건수가 이렇게 많이 늘어난 것 중의 하나가 ‘토스카’ 공연 중에…….
●이종배 위원 뭐가 늘어났다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민원 건수가…….
●이종배 위원 아, 민원. 그러니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다수가 그 공연에 대한 환불 요청을 해 온 적이 있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종배 위원 왜 이러시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안젤라 게오르규라고 외국에서 온 소프라노가 공연 중에 상대 배역의 앙코르에 대한 항의로 공연을 방해하는 그런 제스처를 취하고 또 나중에 커튼콜에 본인이 나오지 않고 해서 관객들이 좀 불쾌했다는 그런 집단항의가 있었고요. 그로 인해서 민원이 많이 발생을 했습니다. 그로 인한 민원 건수가 지금 여기 다수 접수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관객들의 그런 항의는 저희들이 봐도 당연하다고 생각이 돼서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다 상응하는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하고 있다, 아직 다 끝난 건 아니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다 끝나지는 않았고요.
●이종배 위원 왜요? 환불해 주면 되는 거 아닙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환불을 할 수는 없는 사안이라 공연은 끝까지 다 보셨기 때문에…….
●이종배 위원 아, 환불 안 되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런 불만에 대해서 다른 방법으로 관객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환불을 못 해 주는 그거는 규정이 그렇게 있는 거예요, 아니면 내부적으로 이거는 환불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러니까 환불에 대한 그렇게 명확한, 어떤 건 해 주고 어떤 건 안 해 주고가 아니고 공연이 중단되거나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물론 해 드리는데 공연은 완결이 됐기 때문에 그걸 환불해 준다고 할 때는 그러면 누구까지 해 줄 거냐 하는 문제도 되고 그러면 그날 이의 제기하신 분만 해 주느냐, 그날 참석하신 분들은 또 못 볼 세기적인 현장을 봤다고 즐거워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그건 조금 사안에 따라 다른 문제라서…….
●이종배 위원 그러면 판단을 좀 해야 될 부분이군요.
●위원장 김경 정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 끝났습니까?
그러면 그 출연자, 그러니까 취객도 아니고 출연자가 이렇게 난입하고 이런 경우도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없으니까, 이게 해외 뉴욕타임스에도 보도가 됐으니까요.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죠? 거기 관객들은 또 불만을 표시할 만한데 아무튼 이게 진행 중에 있다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잘 처리해 주십사 당부말씀 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아이수루 위원님 추가질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계속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이번에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반갑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반갑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임명되신 지 지금 3주밖에 안 됐다고 하셔서 간단하게 몇 가지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임명 전에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에게 정년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 혹시 들은 바 있으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중요한 현안으로 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일단 단원들의 정년이 없는 상태이고요.
●아이수루 위원 네, 맞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거를 이제 합의를 통해서 어쨌든 새로 한번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
●아이수루 위원 현재 경영본부와 신규 단원은 만 60세를 정년으로 하고 있는데 이미 재직 중인 단원께만 정년 제도를 적용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불합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렇죠. 임명되시자마자 아부다비에 가셔서 공연도 하고 오셨다고 하셨고 제출하신 자료도 지금 보니까 단원 중에서 아부다비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단원들도 계시는 걸로 파악됐어요. 물론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거는 이해를 하지만 다만 고령으로 인해 점차 장거리 이동과 악기 연주를 힘들어해서 이제 그런 시기가 찾아올 텐데 정년 제도를 도입할 수 없으니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중요한 문제는 고령 단원에 대한 불이익을 줄지 말지에 대한 것이 아니라 시향 내부적으로 직원과 단원과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거든요. 사회적인 시선에서 형평성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혹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어쨌든 사회적인 기준에도 사실 단원의 정년 문제는 훨씬 미흡한 부분이기 때문에 개선해야 되고요. 그것 때문에 단원 내부에서의 어디 연주회장에 불참이라든가 이런 일들이 충분히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도 사실 그런 상황이 발생했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단원 내부의 불만사항으로 이렇게 표출될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지금은 서로 협력에 의해서 그런 부분들이 잘 통제되고 있지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제도화시켜서 그런 불합리한 부분들을 해소하도록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더욱더 신경 써 주시기 바라고요. 아무튼 그동안 서울시향의 명성을 쌓는 데 기여해 주신 분들에 대해 최대한 예우를 해 드리되 형평성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도 열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제 임명되신 지 얼마 안 되셨기 때문에 대표이사님께서 입장을 분명히 밝혀 주시고 단원들과 잘 협조해 주시고 협상하셔서 더욱더 각광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서울시향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다음 질의는 같은 맥락의 질의이다 보니까 두 분께 동시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위원은 지난 6월 제324회 정례회 때 5분발언을 한 적이 있었는데 혹시 그 내용을 알고 계십니까? 두 분 다 모르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아이수루 위원 본 위원은 그 당시에 중앙아시아에는 대한민국에 깊은 애정과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 고려인들이 살고 있다, 많이 거기 거주하고 계시는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서울시 예술단을 활용해 문화교류 사업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었는데, 두 분 다 기억 못 하시는 것 같은데 혹시 김규리 과장님 알고 계십니까?
과장님도 모르는 것 같은 눈치인데 아무튼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오늘 마지막 행감 하는 날이잖아요. 그렇죠? 제가 다시 한번 끝나기 전에, 오늘 끝나고 나서 이제 곧 또 내년 예산 심의가 이어질 건데 혹시 제가 발언한 거에 대해서 편성하고 반영한 것이 혹시 있나요? 내용을 모르시니까 편성도 안 하시겠죠, 당연히. 그런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시향의 경우는 그런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세종문화회관 사장님은 아예 모르시는 눈치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아직 저희가 내년도……. 저희가 해외교류를 하는 경우는 수교 기념이라든가 저희 서울시와 자매결연도시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는 경우에 공식적인 해외교류를 시의 지원을 받아서 통상 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저희 도시와 자매결연이나 또는 수교 관련된 그런 이벤트가 내년도에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고 그러고 나서…….
●아이수루 위원 그런 내용으로 제가 발언한 적 없습니다. 그 내용을 모르시면 모르신다고 해 주시고 그 발언 이후로 보고한 적도 없고 저한테 연락한 적도 없습니다. 연락받은 적도 없습니다, 그 발언에 대해서 제가.
아무튼 아직 예산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했지만 아까 업무보고 하셨을 때도 대표이사님께서 내년에 미국에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보니까 거의 10억 정도 예산을 편성하셨더라고요. 음악감독님이 활동하신 미국에 가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명성을 쌓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데 그런데 대한민국에 뿌리를 두신 분들에 대한 위로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그렇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래서 지난 5월에 본 위원은 분명히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고려인이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도 그들을 잊으면 안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진짜 명성을 쌓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신중하게 한번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오늘 행정감사 마지막 날인데 서울시립교향악단, 세종문화회관 각 예술단을 활용한 중앙아시아와의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획을 검토해 주시고 본 위원에게 보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알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원하시는 위원님들 두 번째 질의까지 하셨고요.
이제 5분 보충질의 원하시는 위원님, 송경택 부위원장님 보충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경택 위원 시립교향악단 대표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제가 공연기획자문역과 상임작곡가 장시간 공석이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송경택 위원 그런데 아까 대표님께서 그 자리는 없앴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다시 한번 알아봤더니 사람만 없애고 정원은 그대로라고 하고 공연기획자문역 현황이 2021년 12월 이후에 안 뽑았고요. 맞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그건 맞습니다.
●송경택 위원 상임작곡가는 2017년 이후에 안 뽑았습니다. 맞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송경택 위원 그러면 자리를 없앤 게 아니라 사람만 안 뽑았다는 건데 맞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송경택 위원 그러면 그게 공석이 맞지 않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맞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런데 왜 아까 질문과 다른 답변을 하셨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그거는 제가…….
●송경택 위원 웃을 일이 아니고, 왜냐하면 이거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현재 없는 상태를 제가 이렇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티오의 문제로는 제가 알지 못했습니다.
●송경택 위원 저희가 이렇게 좀 부족한 부분들을 질의를 해야 앞으로 이끌어 나가시는 데 충분하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하겠습니다. 업무 파악 빨리하시고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질의에 대한 대답을 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서 오셔야죠, 아무리 취임한 지 얼마 안 되셨어도.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알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런 것들은 주의해 주시고요. ‘정원은 그대로면 아직까지 공석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2021년도에 공연기획자문역이 안 뽑아졌고 상임작곡가도 2017년 이후에 안 뽑았는데 이거 앞으로 어떻게 조치하실 생각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상황 파악을 해서 지금과 같이 공석 티오를 조정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조정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자리들은 빠르게 없애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기획이나 공연의 홍보에 치중하셔라 그리고 정관 개정을 통해서 자리를 없애야 위치나 직함들이 없어지는 거다 이렇게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알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철저히 준비하셔서 이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본 위원에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두 분야에 대한 저희 의견을 종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부위원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질의는 다 마치셨네요. 그러면 저도 시향…….
추가질문 있으십니까? 이종배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본 위원이 발레단을 반대한 건 아니었어요. 그게 속기록에 담아, 그런데 시기상조다, 왜 이렇게 하느냐 했는데 막상 만들고 나니까 또 괜찮은 것 같아요, 보니까. 제가 처음으로 공연을 봤었는데 되게 재밌었고 또 이러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좋겠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됐고.
그게 올해 공연을 몇 회 했죠, 발레?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세 번에 걸쳐서…….
●이종배 위원 세 번 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세 작품을 여러 번 한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러니까 작품 수로는 여섯 작품을 했고 세 번에 걸쳐서 했고 공연 횟수로는 열한 번을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열한 번 했고. 내년에는 대폭 확대되나요, 어떻습니까, 공연 횟수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내년에도 세 번 내지 네 번 정도의 기회로 두 작품씩 하는 경우도 있고 한 작품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공연 횟수는 내년에 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한 번 할 때마다 4회나 8회, 그러니까 극장이 작아서 M극장에서 8회까지 늘려서 해 볼 생각입니다.
●이종배 위원 8회면 4x8=32, 한 32회 정도 하나요, 내년에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다 8회씩 할 수가 없어서 한 스무 번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무튼 횟수가 중요한 건 아닌데 스무 번 정도…….
예술의전당에서는 공연계획이 없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도 예술의전당에서 해야 될 만한 작품이 있어서…….
●이종배 위원 아니, 예술의전당이 발레 공연도 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인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럼요.
●이종배 위원 그러면 계획이 어떻게 있나요, 없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예술의전당에서 해 보려고 대관 신청을 했다가 떨어졌습니다.
●이종배 위원 왜 떨어졌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다른 데하고 경합을 했는데 저희가…….
●이종배 위원 그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예술의전당은 또 자기네 안에 있는 단체를 먼저 줘야 되는…….
●이종배 위원 발레단이 있어요, 거기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발레단도 있고 그 안에 또 여러 단체들이 있어서 그런 단체들한테 우선권이 있다 보니까 저희가…….
●이종배 위원 그런데 발레단이 여기 아이수루 부위원장님께서도 관심이 많으신데 이게 저는 재미있게 봤는데 저희 서울시발레단 말고 또 다른 민간입니까, 아무튼 그런 발레단 봤을 때 약간 좀 실력 차이가 난다 그런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꼭 그런 거는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고요.
●이종배 위원 그래요, 맞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들이 상근 단원을 통해서 작품을 만드는 유니버설이나 국립발레나 이런 데하고 저희가 경쟁을 하거나 그런 건 아니라고 보고요.
●이종배 위원 하긴 이제 막 시작했으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지만 또 이런 다른 데서 못 하는 걸 저희가 한다는 차별적인 지점이 있다…….
●이종배 위원 그런 차별점이 어떤 부분이 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국립이나 유니버설은 주로 겨울이 되면 ‘호두까기 인형’하고 ‘잠자는 숲속의 미녀’나 ‘백조의 호수’나 이런 고전발레에 특화된 단체라고 보면 지난번에 보신 것처럼 저희는 현대적인 컨템퍼러리한 발레를 하는 단체이다 보니까 음악적으로나 안무나 이런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른…….
●이종배 위원 그러면 국립발레단이나 이런 데는 제가 그때 가서 봤던 그런 형식의 공연을 안 하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하얀 발레복을 입고 하는 그런 발레를 주로 하죠.
●이종배 위원 아, 정통 입고 그렇게 하고……. 그렇군요. 그래서 아무튼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잘됐으면 좋겠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서초구에, 또 자치구마다 발레단도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자치구에서 운영할 정도의…….
●이종배 위원 존경하는 김규남 위원이 송파에 그때 있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발레시어터가 송파구하고 협력으로 거기서 축제를 진행하고 있고요 거기에 상주단체로 지금 소속되어 있어서 민간발레단이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서 지원을 받아서 같이 거기에서 협업하고…….
●이종배 위원 아, 민간발레단이 있는 거군요. 시랑은 또 별개군요, 거기에서 하는 거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아무튼…….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게 활동하는 발레단이 서울에 2개가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2개밖에 없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게 자치구와 협력해서 하는 데가.
●이종배 위원 그런데 왜 2개밖에 없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개인이 단체를 유지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그분들한테도 저희가 부담이 되거나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들 나름 또…….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아무튼 어쨌든 큰 결단으로 시작은 했으니까 잘될 수 있도록 각별히 좀 신경을, 왜냐하면 준비가 좀 빠르게 된 면이 있는데 아무튼 잘될 수 있도록 많이 관심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경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안 계십니까?
교향악단 대표님께 잠깐 뭐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들이 나오셨는데요 단원 복무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이게 보니까 시향 단원들이 연차수당, 초과근무수당 이런 걸 받더라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연차수당과 초과근무수당을 억제하도록 하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습니다, 거의 안 받는 걸로.
●위원장 김경 아, 그렇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러니까 나인 투 파이브(9 to 5), 나인 투 식스(9 to 6) 이렇게 근무하시는 그런 구조가 아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대체휴일로써 다 만회를 하려고 하는 겁니다. 최대한 비용 발생을 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리고 보니까 외부강의라든지 외부출연 이런 것들이 상당히 잦더라고요. 그러면 어떤 식으로 지금 근무를 하고 계시는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공연이 있을 때는 1시부터 10시까지가 주 근무시간이고요 평소에는 재택근무를 통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고요.
●위원장 김경 그러면 일주일에 보통 연습은 몇 시간 공연은 몇 시간 아니면 한 달 단위로 따진다면 연습은 몇 시간 공연은 몇 시간 이 정도 되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공연에 따라 다르니까요. 예를 들면 정기공연 같은 경우는 사전에 리허설 3일이 보장이 되어야 되고요. 그다음에 일반 사회공헌활동의 다양한 활동들 같은 경우는 그거에 맞춰서 하루 정도 연습하고 리허설하고 그렇게 합니다. 직접 투입되는 경우도 있고요.
●위원장 김경 그러니까 연습시간이 있고 공연시간이 있고 그거에 따라서 급여가 나가는 거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재택으로 해서 하는 거잖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것이 일주일에 약 몇 시간이 연습시간이고 일주일에 약 몇 시간이 공연시간인지, 보통 평균 잡아서 시간들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급여체계를 보니까 급여는 어느 정도 되더라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급여는 다른 유사한 오케스트라보다는 좀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비교 대상은…….
●위원장 김경 네, 맞습니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제가 잘 아는 조카도 사실은 과외를 별도로 받고 있는데 그런 건 별도로 보고 같은 건 전혀 안 되고 있는 상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래서요. 그런 거에 대한 수입도 있을 거고 또 외부공연에 대한, 외부출연에 대한 그런 것들도 있을 텐데 그렇다면 상당히 많은 시간들이, 지금 자료 제출해 주신 거 보니까 외부공연ㆍ강연ㆍ출연 아주 많더라고요. 그렇다면 우리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일주일에 6시간을 보장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경 일주일에 6시간, 그런데 일주일에 사실 6시간 강의를 하라고 하는 것은 하루에 만약에 2시간이라면 왕복해서 거의 반나절씩 3일을 보낼 수 있게 그렇게 카운팅이 되는 거죠? 예를 들어서 월ㆍ화ㆍ수 2시간씩 강의다 그러면 그렇게 카운팅되는 거 맞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경 그렇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그런 데에 할애하고 있는데 그러면 우리가 준 급여에 있어서 충분하게 활동을 하나, 그리고 또 저희가 준 명예를 가지고 여러 가지 다른 활동을 하면서 수입원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들은 어떻게 관리가 되나 이런 것들이 궁금하더라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지금 말씀드린 그런 제도상에서의 관리는 엄격하게 되고 있고요. 외부출연 같은 경우는 정해진 시간 이외의 출연 같은 거는 신고하게 되어 있고 엄격하게 그 부분은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외에 어떤 보이지 않는 활동에 대해서는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그렇게 관리를 하고 있는 편입니다.
●위원장 김경 그걸 좀 제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새로 오셨으니까 새롭게 인력들을 관리하고 재편하셔야 되니까 특별히 각별히 신경 써 주십사 이렇게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네.
○위원장 김경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신 것 같고요. 좋습니다.
여러 위원님들이 또 여러 가지 지적들을 해 주셨습니다. 깨진 창문 이론이라는 사회학 용어가 있는 거 다들 잘 아실 겁니다.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해 버리면 나중에는 정말 지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의미를 갖고 있죠.
서울시립교향악단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의 출연기관인 동시에 서울,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예술단을 보유한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의 자긍심이라고 할까요, 자랑거리입니다. 그러나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운영상 많은 문제점들이 확인되었고 또 내부적으로 더 나아가서 서울시의 문화예술계의 깨진 유리창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그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두 재단 모두 고생하고 계시지만 작은 문제일지라도 내부에서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 주시고 서울시 문화예술 진흥과 더불어서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고 있다는 책임과 사명을 품고 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마침 또 비가 내리고 있네요. 두 대표님, 직원들, 비 맞지 않게 잘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들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늦게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감사에서 제시된 정책 대안에 대해서는 시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고 지적사항은 조속히 시정하여 반복해서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 의견서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1월 5일부터 오늘까지 우리 위원회 소관 11개 집행기관의 방대하고 다양한 업무에 대해 행정감사를 하시느라 정말 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남아 있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안건 처리에도 위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남아 계신 송경택 부위원장님, 김규남 위원님, 이종배 위원님, 아이수루 위원님 다 감사드립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8시 06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