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290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제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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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8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2019년도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와중에도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강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자료준비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감사를 하게 될 세종문화회관은 예술창작중심지, 시민중심 예술공간을 핵심가치로 하여 시민이 자랑하고 싶은 예술명소로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교향악단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하여 감동과 신뢰 그리고 열정을 핵심가치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정책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발전하는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성실한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및 서류제출 요구 등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시작에 앞서 이석간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강기성 서울시합창단 단장은 서울시합창단 정기연주회 관련해 사전에 이석요청을 해 왔습니다. 위원님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다음은 수감기관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감사에 대한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위증한 자는 고발될 수 있으며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오늘 하는 기관 증인들의 선서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 계속 유효함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9년 11월 7일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성규.
●위원장 김창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나오셔서 간부와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안녕하십니까?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성규입니다.
존경하는 김창원 위원장님, 최영주 부위원장님, 노승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서울시민의 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일하시는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9월 4일 제289회 임시회 때 업무보고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찾아온 이 결실의 계절에 다시 이렇게 위원님들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드리는 이 업무보고에서는 올 한 해 세종문화회관이 추진해 온 다양한 문화예술사업들과 그 성과들에 대해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위원님들의 깊은 혜안으로 잘한 점은 칭찬해 주시고 미흡한 점은 지적해 주십시오. 오늘 주시는 고견을 적극 반영하여 2020년에는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는 세종문화회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단장과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시예술단입니다.
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입니다.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입니다.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장입니다.
이경재 서울시오페라단장입니다.
김광보 서울시극단장입니다.
강기성 서울시합창단장입니다. 앞서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강기성 합창단장은 오늘 저녁에 세종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공연 리허설 관계로 사전에 승낙을 얻어 오후에 이석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위원님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또한 현재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장은 공석입니다.
다음은 경영진 간부입니다.
경영본부 김웅겸 본부장입니다.
공연예술본부와 문화본부 문정수 본부장 직무대리입니다.
현재 공연예술본부장은 채용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현명 정책보좌역입니다.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주요업무를 보고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5페이지 일반현황 보고드리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창달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의 조성 및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문화복지 구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1978년에 개관하였습니다.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며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전년도에 개관 40주년에 이어 올해는 재단법인 출범 20주년을 맞이하여 전 직원이 동심동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예술단과 공연장을 비롯해서 서울시 문화시설 운영까지 세종문화회관의 정책목표인 시민이 더 행복한 예술 랜드마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6페이지 조직 및 인력입니다.
올 초 진행된 예술단사무국의 통합으로 현재 직제상의 조직은 3본부 1실 14팀, 7예술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청소년국악단, 소년소녀합창단까지 총 9개의 예술단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력은 10월 20일 현재 사무국 134명, 예술단 180명이며 ‘노동존중특별시 서울’ 2단계 발전계획에 따라 올해 일반공무직 3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에 이어 연내 무기계약직까지 정규직으로 전환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시설공무직의 정규직 전환작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예술단별 자세한 소개는 7페이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8페이지 이사회 현황입니다.
김명곤 이사장을 중심으로 당연직이사 두 분, 선임직이사 여덟 분, 노동자이사 두 분, 당연직감사 한 분, 선임직간사 한 분 등 총 열네 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산 및 기금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9페이지입니다.
2019년 전체 예산액은 537억 6,400만 원이며 이 중 10월 20일 현재 세입은 84% 달성한 453억 1,100만 원, 세출은 예산 대비 60% 324억 7,500만 원을 집행했습니다. 연말까지 약 91% 이상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2페이지에서 13페이지까지입니다.
시설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클래식에서 뮤지컬, 대중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소화 가능한 3,000석 규모의 세종대극장을 비롯하여 600석 규모의 종합 공연물 전용극장인 세종 M씨어터, 443석 규모의 실내악 전용홀 세종 체임버홀, 작년 11월에 개관한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S씨어터까지 총 4개의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시설로 세종 미술관과 세종ㆍ충무공 이야기를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시설로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있으며,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내 꿈의숲아트센터를 고유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은 삼청각 역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설별 세부사항은 자료집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페이지입니다.
시민이 더 행복한 예술 랜드마크를 정책목표로 사회적 가치, 예술적 가치, 산업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고의 프로듀싱 기능, 한국예술의 새로운 발견, 문화소외계층, 문화교류 활성화, 시민들의 안식처, 시민 문화예술 참여기회 제공, 관광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와의 동반성장 등 여섯 가지의 핵심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여섯 가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올 한 해 세종문화회관이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들을 위원님들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운영전략, 최고의 프로듀싱 기능입니다. 16페이지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최고의 작품이 제작ㆍ공연되는 고품격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세종시즌을 고도화하고 예술단 대표 레퍼토리를 개발해 정착시키는 한편 장르별, 공간별 특성에 따른 우수 기획공연을 추진했습니다.
먼저 2016년에 첫선을 보인 세종시즌제는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다양성과 대중성을 반영한 연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객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둔 패키지로 관객들의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난 5월부터는 2020시즌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즌제 5년차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내년에는 조금 더 나아진 시즌을 선보이기 위해 남은 시간 준비에 박차를 가도록 하겠습니다.
18페이지입니다.
각 예술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들, 서울시극단의 함익, 서울시오페라단의 돈조반니,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귀향 등 예술단별 레퍼토리 공연이 올 한 해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조우했습니다.
또 가족 대상의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앙상블 콘서트, 오늘 공연예정인 서울시합창단의 명작 시리즈, 연말에 만나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대표 레퍼토리 왕자와 크리스마스 등 예술단별로 시즌별ㆍ타깃별 고정 레퍼토리 공연을 통해 우리 예술단의 브랜드를 제고하고자 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오페라와 뮤지컬과 같은 종합 구성물의 경우 사전에 우수 제작진을 확보하여 창작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올해는 서울시합창단의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새로운 백년, 당신이 주인 등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추진으로 서울시예술단의 공공성 등 역할에 대해 제고해 보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예술단 각각이 가진 장르별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들도 끊임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서울시극단의 물고기 인간, 서울시무용단의 더 토핑 등 공연은 장르적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한 좋은 예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예술단 간 믹스앤매치 서로 교류하고 융합하여 서울시합창단과 극단이 출연한 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 서울시오페라단ㆍ무용단장이 제작진으로 참여하고 무용단이 출연한 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와 같은 공연에서 상호 시너지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서울시예술단과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함께해서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그러한 노력들이 모이고 모여 집대성한 작품이 바로 21페이지의 예술단 통합공연 극장 앞 독립군입니다.
서울시예술단의 유기적 일체감을 담은 대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동시에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해 연말부터 계획되어 온 이 대규모 공연은 올 봄부터 초가을까지 9개 예술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2회에 걸쳐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랐습니다. 서울시의 9개 예술단이 최초로 함께 선보이는 이 공연에 많은 언론들이 호의적인 눈길로 큰 관심을 보였고 총 4,115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이 뜻깊은 공연이 선사하는 웅장함과 뭉클함에 매료되었습니다.
세종에서만 서울시예술단이 힘을 합쳐야만 선보일 수 있는 말 그대로 시그니처 공연을 선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서울시예술단이 선보인 이 새로운 도전과 시도는 우리 예술단이 가진 저력과 함께 힘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공공극장으로서 세종문화회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제작극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첫 성취를 발판으로 향후 예술단 통합공연을 정례화 함에 있어서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에도 큰 의의가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올 연말부터는 2020년 통합공연 사전제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더 나아진 더 큰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을 시민들께 선보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24페이지 장르별, 공간별 특성에 따른 우수 기획공연 추진입니다.
대중장르의 이미자, 김동률, 클래식 장르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등 장르별 빅 콘텐츠를 사전 확보하고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 S씨어터 등 4개 공연장에 공간별 특성에 따른 콘텐츠를 개발하였습니다. 그 결과 올해 기획공연은 전년 대비 3건 증가한 17건의 공연을 187회에 걸쳐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완성도 있는 콘텐츠 유치를 위해 실력을 인정받은 다양한 단체와의 협력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여섯 가지 운영전략 중 두 번째 한국예술의 새로운 발견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26페이지입니다.
다양한 장르ㆍ대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분야를 확장하고 공연을 활성화하고자 했습니다. 기획공연 및 공연장을 연계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신진 클래식 아티스트를 발굴한 영 아티스트 시리즈, 아동 청소년 공연 분야 세계적인 공연을 소개하는 아시테지 국제어린이청소년연극축제,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축제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스파프(SPAF),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인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다채로운 공연들이 연중 세종문화회관의 무대에 올랐습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등 문화예술 관련 대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사업을 활성화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올해 괄목할만한 성과 중 하나가 다양한 기관ㆍ기업과의 협업입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메세나협회 등의 문화예술계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하나투어,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디지털재단 등 총 12개의 기관ㆍ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재원조성뿐 아니라 예술단의 초청공연, 문화예술 데이터 활용 등 다방면에서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닦았습니다.
지난 업무보고 때도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이 협약 등을 통해 아티스트 라운지, 아이들세상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세종시즌 및 예술단 통합공연 후원, 올림푸스의 지정 기부 등 재원조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세종과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상생 포인트를 부지런히 찾고 그 스펙트럼을 넓혀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가는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9페이지 전시 분야 예술가ㆍ작품 장기적 성장지원 부분 보고드리겠습니다.
세종미술관에서 연 1회 진행하던 기획전시를 연 3회로 증가시켜 우수한 콘텐츠를 많이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특히 전시기획의 방향성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이런 고민들의 끝에 시대적 흐름 속에 소외되고 있는 중견작가들을 지원하는 세종 카운터 웨이브, 미술작품 콜렉션을 통한 작가지원과 메세나의 역할을 조명하는 세종 컬렉터 스토리 전시를 기획하여 올 가을 세종미술관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투어와 협력하여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는 2019 COA 프로젝트는 여행을 주제로 14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초록과 황금의 나라라는 주제 아래 지난 10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된 작품들은 오는 12월 미술관 1관에서 관람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이렇듯 신진 작가에서부터 중견 작가, 컬렉터에 이르기까지 전시 분야를 다양화하여 미술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북서울꿈의숲에 위치한 꿈의숲아트센터는 올 한 해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거점을 조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31페이지입니다.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적 특성과 문화예술 공간의 예술적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저성장 시대에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하고 동북권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트센터 내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쎄쎄살롱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사회적기업에게는 안정적으로 단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공간 등의 기반을 제공하였고 이들 사회적기업과 협업하여 시민들께 여름방학 어린이ㆍ청소년 공연 및 베리어 프리 영화제 등을 선사했습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꿈사마켓이라고 이름을 붙인 사회적기업 홍보관 조성을 위한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0년에는 쎄쎄살롱에 이어 꿈사마켓도 함께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사회적기업 거점 조성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서울시 출자ㆍ출연 기관과도 협업하여 연계 홍보와 같은 시너지를 내고자 합니다.
33페이지 세종문화회관의 여섯 가지 운영 전략 중 세 번째 문화소외계층, 문화교류 활성화 부분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가 올해 횟수로 13년차를 맞는 천원의 행복 시즌Ⅱ 온쉼표입니다. 전년 19회에서 올해 24회로 확대하고 서울시예술단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백혜선, 이원국 발레단의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특히 문화소외계층과 공공부분에서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들의 초청을 확대하여 사회공헌사업의 실질적인 수혜자를 확대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꿈나무오케스트라ㆍ국악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청소년 예술 활성화 사업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 문화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전문합주 교육과 인성 교육을 진행하여 이들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 1회 진행되는 정기연습에는 서울시향의 일부 단원을 비롯하여 꿈나무오케스트라를 통해 음대에 진학한 졸업단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사회공헌 사업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SBS 희망TV에서 꿈나무오케스트라를 주제로 3부작을 방영한 것에 이어 오는 12월에도 그 후속편으로 2부작이 방영될 예정에 있습니다.
더불어 다음에 보고드릴 우리동네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오는 11월 10일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으로 대극장에서 AII-Together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회기 중이지만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35페이지 사업비 7억에 서울시 위탁사업 우리동네 프로젝트입니다.
서울시 11개 자치구에 300여 명 사회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분야의 예술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구로구와 동작구가 신규로 참여하였고 강서구에 교육장소를 확대하여 총 5개 자치구에서 오케스트라 교육을, 6개 자치구에서 뮤지컬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1년간의 결실로 지난 11월 2일과 3일에는 우리동네 뮤지컬단이 세종 M씨어터의 무대에 올랐고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앞서 말씀드린 세종 청소년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11월 10일 세종대극장에서 통합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과 자치구간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서울시 전역에 균등하게 예술교육을 전파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연계공연 2019 예술로, 동행 사업입니다. 37페이지입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공연장 및 사회시설과 협력하여 서울시예술단이 찾아가는 나눔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치구에서 작품료 300만 원만 부담하는 문화협력 프로그램은 연간 16회,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연간 6회를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올해는 자치구별로 더 형평성 있게 보다 많은 자치구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전년 대비 도봉구, 성북구, 중구 등 총 8개 자치구에서 신규로 참여해 올해 17개 자치구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복지관, 장애우 시설, 국가기반시설, 사회기초질서 유지 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9월 20일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24시간 넘게 화재진압에 투입된 중구의 중부소방서 소방관들의 힐링을 위한 감사와 위로 음악회를 내일 11월 8일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칠 예정이었습니다만 최근 독도 헬기 사고로 인해 갑자기 연기가 되었습니다.
예술로, 동행 사업은 공연을 관람하시는 관객과 관계자뿐 아니라 공연하는 예술단원들 또한 보람과 긍지, 감동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사업입니다. 앞으로도 잘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39페이지 세종문화회관의 네 번째 운영 전략인 시민들의 안식처입니다.
내외부 관계자를 비롯해 이용객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한 열린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고자 했습니다. 먼저 베리어 프리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장에 장애인 동선을 체험하고 개선 사항을 발굴해 3개 공연장 로비 내 카운터 높이를 개선하고 대극장의 화장실 및 객석 출입문, 수직 리프트 등을 설치했습니다. 11월 중에는 3개 공연장에 걸쳐 휠체어 무대 접근 이동식 수직 리프트를 설치할 예정에 있고 광화문광장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세종문화회관 저층부 활성화 사업 진행 시 무장애ㆍ무경계 공간을 추가 개선하여 휠체어 장애인 접근성 지도를 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을, 하반기에는 직장 내 스트레스 경감으로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교육을 시행 중입니다. 영상과 은퇴 준비 등의 감성적 교육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41페이지 자연재해 및 시설 안전사고 제로화입니다.
사전예방 가능한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한 체계와 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무엇보다도 광화문광장 집회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여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하고 이용하는 시민과 관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42페이지입니다.
지난번 업무보고 시 상세히 보고드린 내용처럼 세종아티스트라운지와 라바키즈 아이들세상을 조성하여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하는 내외부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편의를 위한 감성적 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언론홍보를 위한 프레스룸 및 인터뷰실을 조성하고 노후되었던 대극장의 분장실 환경을 개선하여 조금 더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시설물 유지관리 이력정보 구축 및 실태평가를 추진하여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관 시설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수명을 향상시키는 등 종합관리계획을 통해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12월까지 완료하는 일정입니다.
다음은 44페이지 세종문화회관의 다섯 번째 운영전략인 시민 문화예술 참여기회 제공입니다.
서울시민과 함께 더욱 의미 있었던 서울시합창단의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공연별로 시민평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 공연에 환류하는 세종시민평가단, 객석에서 무대로 관객의 영역을 확장시킨 서울시극단의 시민연극교실, 일상 속 시민들의 예술 길잡이가 되는 아카데미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사업들도 연중 쉼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업별 세부사항은 자료집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8페이지 세종문화회관의 여섯 가지 운영전략 중 마지막인 관광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와의 동반성장입니다.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조성계획과 연계하여 세종문화회관에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저층부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조성 초기단계의 설계과정에서부터 참여하여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의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여 세종문화회관을 시민이 모여드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인재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청년실업으로 구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과 문화예술 기획 및 행정분야의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및 서울형 뉴딜/일자리 공공특화분야 문화예술매개자 과정을 운영하였습니다. 다양한 교육과 공연참여 경험을 제공하여 연수단원 중 3명은 서울시무용단의 단원으로 선발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자체 워크숍 및 간담회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예술단원 및 매개자과정 종료 후 이 경력을 잘 살려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올해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한 업무 중 하나인 재원조성 시스템 선진화 및 재원조성 전문가 양성으로 문화예술기관 최고의 재원조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52페이지입니다.
올해 추진해온 재원조성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 골자입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콘텐츠 및 공간을 활용한 재원조성으로 세종시즌 콘텐츠와 대극장 외부벽면 공간을 활용하여 지프(JEEP) 나 현대자동차의 협찬을 이끌어내었습니다.
두 번째로 아티스트라운지나 아이들세상과 같이 세종문화회관 공간과 예술단 콘텐츠를 활용하여 기부금을 개발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같은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투어, 벽산문화재단 등의 기업을 전시, 청소년 예술 활성화 사업 등 세종의 주요사업과 매칭시킨 사례입니다.
네 번째로 문화예술 기관의 독자적 정기후원 시스템 발굴에 이어 마지막으로 한국메세나협회,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6개 기관과 협력하여 세종문화회관 재원조성 활성화를 위한 기업 교류 행사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올해 총 10회의 기업교류 행사를 추진하여 약 545명의 기업 마케팅 관계자,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세종을 방문하였고 총 1,135개의 DB를 구축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9년 예술경영컨퍼런스에서 세종문화회관이 재원조성 부문 우수전문예술법인에 선정되는가 하면 구체적인 실적으로는 10월까지 약 11억 8,000만 원, 연말까지 2억 6,000만 원을 더해 올해 14억 5,000만 원의 재원을 조성하게 됩니다.
세부실적은 54페이지 재원조성 세부실적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은 2019년 동안에도 후원회 송년의 밤 문화행사를 비롯하여 기업 재원조성 담당자 초청 및 교류행사를 진행하여 2020년 세종시즌, 디지털 사이니지 등 사업별 협찬을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또한 문화예술 기부 캠페인을 안착시키기 위해 정기후원 캠페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00년 조성하여 노후화된 아트피아 상가를 밝고 활기찬 공간으로 개선하여 임대공간을 활성화하고자 노력 중에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앞과 뒤를 연결하는 통로 부분, 기존 210㎡의 공간을 253㎡로 확장 리모델링하여 더 넓어진 아트피아 공간에는 공연장 이용고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베이커리 카페’를 유치 중입니다. 또한 기존의 악기점 화원은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새로운 임대공간으로 발굴하여 현재 영업 중에 있으며, 연내 아트피아에 우량 입주업체를 유치하여 공간 활용도와 임대 수입을 한층 증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56페이지부터는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을 조치한 결과입니다.
2020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세종홀 운영 관련 건을 제외하고는 위원님들의 의견을 모두 성실하게 반영하였으며 세종홀 역시 계약종료에 맞춰 새로운 운영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미흡한 점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따끔하게 지적해 주시고 잘한 점은 따뜻하게 칭찬해 주시면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성규 사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강은경입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님, 최영주 부위원장님, 노승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서울시민의 행복과 서울시정의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열정으로 시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위원님들의 세심한 검토와 배려에 힘입어 계획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해 주시는 사항들은 향후 사업추진과 기관운영 시에 적극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서울시향의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 그리고 애정 어린 질책을 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종선 경영본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1페이지의 기관현황과 2페이지의 조직 및 인력은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3페이지 2019년도 예산현황입니다.
올해는 총 208억 원의 예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출연금 수입은 136억 원으로 편성예산 대비 65.5%에 해당됩니다. 수입예산 중 자주재원 목표는 약 52억 원이며 실적은 현재 20억 원으로 38.6%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으나 남은 기간 동안 협찬 및 후원 유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자체 수입증대와 재원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페이지의 지출예산입니다.
시민 공연의 경우 업무보고서 수치상으로는 집행률이 50.7%이오나 상대적으로 예산 비중이 큰 제100회 전국체전 기념 특별공연의 지출이 최근 10월 22일에 완료됨에 따라 정상적으로 집행되고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또한 외부 출연의 경우에는 올해 계획되었던 7회 중 5회 공연을 진행하였으나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반녹음 등 상대적으로 예산이 적게 드는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집행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순회공연의 경우 업무보고 수치상으로는 집행률이 1%이지만 지난 10월 24일 악기 운송비용 등이 정산되어 현재 집행률은 99%입니다.
다음으로 일반사업비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원사업은 11월에 있을 2020년 시즌티켓 오픈과 연계되어 있는 관계로 계획하고 있는 예산의 대부분이 집행될 예정이며 디자인물 제작도 11월과 12월 시즌티켓 오픈과 관련한 시즌브로슈어 제작, 달력 및 다이어리 제작 등으로 연말에 집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회원사업 및 디자인물 제작의 경우에는 재단사업의 특성상 연말에 지출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한계가 있음을 말씀드리며 기이 수립된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지출하여 정상수준의 집행률을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원 모집의 경우에는 부지휘자 채용 진행비가 집행실적에 포함되어 있으며 기간제 단원 6명의 재계약이 진행됨에 따라 2019년에는 예산을 미집행한 부분이 있습니다. 단원 트레이닝의 경우 지난 8월 말 서울시향 단원 트레이닝 추진계획을 수립ㆍ완료하여 연간 3회 진행 예정이며 경영전략의 경우 예정된 경영평가의 결과와 연계하여 추진해야 되는 관계로 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5페이지 2019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6페이지 2019년 공연 및 교육 추진계획 및 실적입니다.
2019년에는 정기공연 40회, 우리동네 음악회 40회,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22회 등 158회의 공연 또는 사업을 계획한 바 있습니다. 10월 14일 기준으로 119회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향후 공연 및 사업일정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7페이지의 예술 부문 안정화 및 역량 강화입니다.
저희 서울시향은 음악감독 선임, 수석객원지휘자제도 안착, 부지휘자 운영 체계 정립을 통하여 예술 부문 리더십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먼저 신임 음악감독은 핀란드 출신의 오스모 벤스케로 지난 상반기에 선임발표를 마치고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3년이며 2020년 2월 취임연주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8페이지의 수석객원지휘자제도 안착입니다.
2017년 도입한 수석객원지휘자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음악감독이 공석인 상태에서도 2인의 지휘자를 통해 예술적 안정성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수석객원지휘자들은 그간 정기공연 및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 해외 순회공연을 수행하는 외에도 지휘마스터클래스 등을 통해서 신진지휘자 발굴 및 육성에 힘을 보태왔습니다.
다음으로 부지휘자 운영 체계 정립입니다. 재단의 다양한 층위의 예술적 리더십을 견고히 하고 직무에 적합한 공연을 충실히 수행하며 대체 지휘 등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부지휘자를 수석급 부지휘자와 일반 부지휘자로 구분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현재 수석급 부지휘자인 윌슨 응은 3.1절 100주년 기념 음악회, 교향악축제 지휘 및 재단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신규 부지휘자는 채용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였으며 연내 계약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2019년은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수석객원지휘자, 부지휘자 선임에 이르기까지 예술 부문 안정화를 다지는 해였습니다. 2020년부터는 이러한 예술 부문 리더십 체계의 장점들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9페이지의 국내 클래식 음악계 선도 사업입니다.
우수 지휘자 및 협연자를 초청하여 교향악단의 예술적 수월성 및 시민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합니다. 2019년 10월 14일을 기준으로 정기공연은 모두 29회 진행되었으며 향후 계획되어 있는 공연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11페이지의 전문음악가 양성 사업입니다.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는 세계적 명성의 연주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전공 학생 및 단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역량 있는 음악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연 7회의 계획 중 4회를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 3회가 예정되어 있으나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은 관계로 2회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지휘 마스터클래스입니다.
차세대 지휘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는 젊은 지휘자가 선배 지휘자와의 교감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개발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연 3회를 계획하여 현재까지 지휘 간담회 3회를 포함 총 5회 실시한 바 있습니다.
13페이지 창작 활성화 사업입니다.
해외 작곡가에게 새로운 작품을 해외단체와 공동 위촉하여 한국 관객들에게 신작을 선보이고 해외 창작음악계의 조류에 동참하여 재단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5월 18일 정기연주회 시 오스트리아 작곡가인 도이치의 생황 협주곡이 아시아 초연된 바 있습니다.
14페이지 국내외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입니다.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등 전문 공연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관객들을 만나고 기업과 협력하여 양질의 콘서트를 기획 및 제공함으로써 재단의 재정적 안정성 추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6페이지 국내 유관기관 협력에 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저희 재단은 서울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시 교육청과 협업하여 중학교 교과서 음악 영상화 교재를 지난 4월 서울소재 중학교에 일괄 배포한 바 있으며, 서울시민ㆍ 학생 대상 악기 나눔, 오케스트라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부지휘자 및 단원들이 참여하여 전문가와 아마추어 간 협력모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과는 시민의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디자인과 더불어 문화도시 서울 구현 및 공익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협력 관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과는 기존대로 공연장과 연주자를 상호 공유하고 있으며, 서울시어린이병원과는 발달장애인의 오케스트라 공연 준비를 통한 사회성 및 관계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서울관광재단과는 러시아 순회공연 홍보협업을 통하여 콘텐츠 다각화 및 도시브랜드 홍보 시너지를 극대화한 바 있으며, tbs교통방송과는 러시아 순회공연 동행 취재를 통하여 서울시향 및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였고 향후 러시아 순회공연 관련 방송을 편성 예정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트-하트 재단과는 시각장애아동 음악 특수도서 공동 제작 관련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7페이지 해외 순회공연입니다.
2019년 러시아 순회공연은 서울시의 전략적 교류 지역인 러시아에서 공공외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연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 제고 및 유라시아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공연이었습니다.
신북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러시아와의 전략적 동반관계 및 동북아 평화번영을 도모하고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전행사로 공연뿐 아니라 한국과 러시아 간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공외교의 측면에서 주로 한국대사관 및 문화원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시-모스크바와의 도시 간 교류 협력과 공연장에서의 IㆍSEOULㆍU 도시 브랜드 홍보를 통하여 서울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였으며,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예카테린부르크 공연에 다수의 고려인들을 초청하여 많은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일정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였으며 방문한 도시는 3개입니다.
수석객원지휘자인 마르쿠스 슈텐츠 지휘로 임동혁의 피아노 및 김웅식의 장구 협연 공연을 펼쳤습니다. 나아가 조은화 작곡가의 장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연, 스스로 그러하다라는 작품을 연주하여 유럽에서 한국적인 음악의 멋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러시아 순회공연을 통해 클래식 강국 러시아에 서울시향의 역량과 음악성을 증명해 보였으며 현재 정치ㆍ경제ㆍ문화계 인사들에게 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각인시켰습니다. 또한 러시아ㆍ한국 교민뿐 아니라 고려인들에게 자부심과 위로를 선사한 것은 기대 이상의 효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복을 차려입고 찾아온 고려인들은 공연을 마친 뒤에도 눈물을 흘리며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모르는 모습이었고 마지막 곡이 끝난 뒤에는 무대 위까지 올라와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18페이지 하단의 해외 문화예술기관 협력입니다.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대외협력을 권역별로 구분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적 교류 및 사업 공유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추구 및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합니다.
19페이지 시민 소통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입니다.
시민 공연을 통하여 지역사회 화합을 견인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특히 국가적인 행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3.1절 100주년 기념음악회,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음악회, 제100회 전국체전 기념 특별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페이지입니다.
2019년 자치구별 우리동네 음악회는 총 40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19년의 경우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개선된 점입니다. 참고로 업무보고 자료에는 40회로 계획이 수립되어 있으나 동대문구와 강서구 실내악 2회를 11월 중에 추가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25페이지입니다. 전통시장 클래식 나들이 공연 관련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시 시책사업 중 하나인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시민을 위한 서울시향의 품격 있는 실내악 공연을 진행하여 음악이 흐르는 전통시장으로 장소를 특색화하고자 합니다. 2020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2019년에는 지난 10월 25일, 26일에 시범공연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동작구의 사당 먹자거리골목과 동대문구의 경동시장에 방문하였으며 클래식 및 영화 주제곡 등을 연주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26페이지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체계 구축입니다.
서울시향은 영유아부터 중장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가 클래식 음악을 즐겁게 배우고 이를 통해 융합적 인재로 성장해 가는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총 42회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7페이지 대상별 특화 사업입니다.
먼저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감수성을 키워서 21세기에 걸맞은 창의ㆍ감성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부지휘자의 지휘로 지난 5월 관객 및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바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ㆍ중학교 학생들을 공연장으로 초청하여 클래식 음악 감상의 매력을 알리는 음악 이야기,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인 음악수업 2교시, 비전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는 서울시향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연주의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대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교향악단의 다양한 면모를 알려주어 이해를 도모하는 대학 교양강의 공동 운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9페이지입니다.
정기공연 사전 프로그램으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그리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제별 인문학 토크와 콘서트를 결합시킨 퇴근길 토크 콘서트도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30페이지입니다.
재단은 미디어를 활용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스마트 콘텐츠를 보급하고자 합니다. 기술의 발전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일선 학교에 배포, 학교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올 4월에 서울소재 중학교에 일괄 배부하였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콘텐츠 제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4월 13일에는 중학과정 홈스쿨링 학생을 위한 교과서 음악 영상 콘서트를 개최하여 1일 음악수업 형태의 영상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31페이지 정기공연 온라인 강좌입니다.
추진목적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정기공연 예매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인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에 시간과 공간적 제약 등으로 참여가 불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아울러 온라인 콘텐츠 축적을 통한 서울시향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확충하고 시민 누구나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연주곡과 지휘자, 협연자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시청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클래식 향유층 저변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2020년 본 사업을 앞두고 실시하는 2019년의 시범 제작 3회의 경우 각기 다른 주제와 패널, 진행방식을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32페이지 경영구조 개선 및 건전성 확보입니다.
노무인사 분야 컨설팅 용역이 완료되어 우선 재단 직원들의 근로계약서 개정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근로계약서상 시간외수당 지적의 경우에는 2005년 재단 설립 시부터 시행되어 온 임금체계였으나 변화된 노동환경에 부합하지 않은 부분을 지적받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단의 자문 노무법인과 협의하여 직원 근로계약서 수정안을 도출하였으며 지난 10월 29일 직원 근로계약과 관련하여 시의회, 재단의 노사정 관계자, 외부전문가 패널들을 모시고 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33페이지입니다.
임금체계 및 인사평가제도의 경우에는 노동조합 및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음악감독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근로계약서 개정과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4페이지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노사협력 모델 마련입니다.
서울시민에게 최고의 음악을 제공한다는 재단 본연의 목적을 위해 노동자와 사용자, 교향악단과 경영본부 조직이 힘을 합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과 지난 9월 24일 단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노동조합과의 협치를 통하여 재단을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기별로 노사협의회를 진행하여 직원 및 단원들의 의견수렴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협찬 및 후원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 재원 확보입니다.
후원 확대를 위하여 신규 그룹형 후원회 메체나티가 결성되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지난 4월 20일 총회를 개최하여 구체적 활동방향 및 후원금 용처 등을 논의하였고 그 결과 재단 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을 사용하였습니다. 경영본부 직원 휴게실 설치 및 비품 구입, 악기위원 피복 구입이 그 예입니다.
35페이지입니다.
기존 그룹형 후원회인 SPO 패트론즈도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지난 3월 기존 회원과 단원들 간의 모임을 통해 기존회원 재가입 유치 활동 등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패트론즈 후원금으로는 실내악 음반 제작 및 5층 연습실 음향 보강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업 협찬과 관련해서는 기존 협찬사 이외에도 추가로 협찬사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사회나 개인 후원자와의 관계 개발을 통해 기업 협찬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겠습니다.
37페이지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부지휘자 선임 추진 관련입니다. 현재 활동 중인 수석급 부지휘자와 직무를 분리하여 특별히 교육사업 및 베리어 프리 관련 사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휘자를 채용하고자 합니다.
2019년의 경우 부지휘자 정원 2명 중 1명을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내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증가되는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수행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차석부지휘자를 채용하여 다양한 교육 공연을 개발하는 등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에 부지휘자 공개모집을 발표하여 원서접수를 받았으며 1ㆍ2차 전형 및 면접을 진행하여 10월 1일에 합격자 발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연내로 합격자와 계약체결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8페이지입니다.
부지휘자 채용과 관련하여 심사위원 구성에 있어 외부위원 동수 또는 과반 참여를 통하여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외부 심사위원 선정 시에도 노동조합의 추천인을 우선 섭외하여 구성하였으며 노동조합 대표의 참여로 단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바 있습니다.
다음으로 직원근로계약 1차 정책협의회 추진사항을 보고드립니다.
지난 10월 29일 오후 2시에 재단 4층 챔버연습실에서 경만선 위원님, 서울시 문화정책과장님, 노동조합 직원 지회장, 재단 및 노조 측 노무사분들을 모시고 직원근로계약 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재단에서는 직원근로계약 관련 주요경과 및 재단 추진안을 보고하고 재단 추진안에 대한 시의회 및 노사정 전문가들 의견 발언 및 토론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근로계약서 개정안을 상호 공유하고 의견청취를 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고자 하였으며 연내로는 노동조합과 협의하여 직원근로계약서 수정안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9페이지 후원 및 회원제도 개편입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에 위원님들께서 자주재원의 목표달성이 미진한 것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후원 및 회원제도의 재정비는 재단 이사회의 제안으로 최초 추진되었으며 이사진으로 구성된 TF를 통하여 개선안을 도출하였습니다. 지난 5월 24일 이사회 후원회 TF를 발족하여 미팅을 가졌으며 지난 7월에 2차 미팅을 가지면서 개편 방향성 및 재단 티켓 가격 정책과의 관계를 검토하고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였습니다. 이후 9월에는 후원제 변경안 및 패키지 할인 정책 변경안을 도출하여 현실적 적용 가능여부를 실무 검토하였습니다. 이후 패키지 판매와 후원회 관련 재단 고객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10월에는 제도변경 품의 및 시스템을 준비하는 기간을 가진 후 현재 신규제도 홍보 및 시행 중입니다.
제도 개편안에 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존 SPO 프렌즈, SPO 영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시행 중이던 유료회원제도는 폐지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향후에는 서울시향의 가입문턱을 좀 더 낮춰 무료회원제도만 존치시키기로 하였습니다.
후원제도는 금전적 혜택보다 서울시향 후원자만이 누릴 수 있는 비등가 혜택을 강화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후원자와 지휘자, 단원 간 교류를 확대하여 충성도를 제고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후원제도는 11월 18일부터 시행예정이며 총 6개 등급으로 운영예정입니다. 후원제도에 관한 상세설명은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사회 TF는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후원 및 협찬 등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개선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창원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앞으로 저희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조언을 바탕으로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여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향의 발전을 위해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시향의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원 위원장, 노승재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노승재 강은경 대표이사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에 들어가기 전에 추가로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김소영입니다.
세종문화회관 감사 지적사항이 있는 자료가 있는데 현재 감사 받고 있는 건이 두 건 있더라고요. 하나는 회계감사하고 또 하나는 업무추진비 관련 내역이 있는데 지금 감사가 진행 중에 있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진행은 완료됐고요 결과통보를 아직 못 받았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김소영 위원 그러면 그것 관련 자료들을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아직 못 받았기 때문에요, 그것 받는 대로 공유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통보를 받은 상황은 아닙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데 감사가 왜 진행됐는지, 그전에 그러면 감사가 진행됐던 원인에 대해서 자료를 주실 수 있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공문 받은 걸로는 그냥 정례 감사로 되어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정례 감사로 되어 있는데 아직도 안 끝난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게 저희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기관들도 있기 때문에 같이 모아서 그 결과를 같이 통보해 주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 결과가 오면 바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감사결과가 오면 김소영 위원님과 전체 위원님들께 자료를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만선 위원님.
○경만선 위원 시향 대표님, 지난 5년간 서울시향 단원별 개인 외부 출연현황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경만선 위원 연도별로 누가 몇 번 출연했는지 그것 자료를 2시까지 받을 수 있을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준비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다음에 지난 10년간 서울시향 직원ㆍ단원이 서울시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 또 징계현황 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2시까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준비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더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영주 부위원장님.
○최영주 위원 최영주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사장님 온 후에 후원협찬 내역을 상세하게 제출해 주시고요. 그리고 보통 후원유치 시에 비용으로 산정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자료요구 더 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그러면 질의답변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5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부위원장님께서 먼저 신청을 하였습니다. 다음에 김춘례 위원님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안녕하세요? 강남 제3선거구 최영주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과 시향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께 이번 행정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먼저 서울시향 관련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향 대표이사님, 올해 사업계획상 후원금 수입 2억 또 협찬사업 수입을 23억으로 잡아놨네요, 행감책자 7쪽에 보니까.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보면 후원금 실적 7,300만 원 또 협찬사업금 실적은 5억 7,000만 원입니다. 지금 협찬사업 수입은 약정금액 기준이기 때문에 5억 7,000만 원 정도는 아직 안 들어온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지금 11월이고 해서 올해가 두 달도 안 남았어요. 지금 실적률 보면 24~25% 정도 되는데 앞으로 목표달성 가능합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
●최영주 위원 대표이사님,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 되죠. 지금 방금 말씀드렸듯이 2개월도 채 안 남았는데 100%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것은 안이한 답변 아닙니까? 안 그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저희가 1차적으로는 자주재원에 대해서 조금 더 신경을 쓰고 후원 및 협찬유치를 위해서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미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집행률이 이렇게 저조한 이유 중의 또 다른 이유는 저희가 예산을 편성할 때 전체 출연금의 비중이라든지 이런 것을 자주재원율과 맞추다 보니까 항상…….
●최영주 위원 시간이 없으니까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조금 더 목표를 상회해서 잡아야 하는 사정이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영주 위원 물론 대표이사님께서 후원금을 많이 유치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예상보다 협찬, 후원률이 굉장히 저조하거든요. 이게 굉장히 어렵습니까, 받기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많이 부진했던 것 같습니다.
●최영주 위원 지금 대표이사님께서 연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했는데 이게 후원이 적은 이유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계셔야 될 것 아니에요. 분석을 했다면 분석결과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지금 말씀드린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TF를 거쳐서 분석해 본 결과 저희 후원회제도 자체가 근본적으로 좀 부족함이 있었다 그런 내부 결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개편하는 후원회제도의 요지는 후원회제도와 마케팅을 분리해서 각각 티켓마케팅과 후원회에 대한 예우 이런 부분을 조금 더 차별화해서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진작 이런 제도개선을 이루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 계속해서 이런 TF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기 때문에, 또 위원님들께 수시로 보고드리고 상의드리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분석을 잘해서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명심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후원금기부 관련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지정기부금은 기부자가 기부할 때 원했던 목표로만 사용하는 게 원칙이죠.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런데 올해 러시아 순회공연 사업계획서를 보면 사업예산이 부족해서 세출예산 사용을 위해 경영지원팀에 협조를 요청한 내용 있죠, 러시아 순회공연 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러시아 순회공연은 별도로 민간기업이나…….
●최영주 위원 일단 경영지원팀에 협조를 요청한 적 있냐 이 말이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기존에 지정기부금 사용에 있어서 경영지원팀과 같이 협조해서…….
●최영주 위원 자료에 나와 있어요, 그렇게 요청한 내용이. 그리고 그 내역을 보면 현대카드 지정기부금 약 5,000만 원 등 1억 4,600만 원 정도를 사용했어요. 현대카드 협찬은 ′18년도 아르스노바 공연을 위한 지정기부로 기부를 했는데 이런 기부금을 러시아 공연에 사용해도 됩니까, 지정기부금을?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말씀 감사합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지정기부금은 그해 연도에 기부자 의사대로 추진해야 하는 것이지만 현대카드의 대표이사님이 저희 이사님이시고 추가로 3억 원을 협찬하시기로 결정한 이후에 전년도의 잔여지정기부금도 지정의사를 변경하셔서 순회공연에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의사를 밝혀 오셨습니다. 그래서 그 의사에 따라 진행한 부분입니다.
●최영주 위원 현대카드에 동의를 구했다는 말이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동의를 구해서 썼다니까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그러면 러시아 순회공연 세부집행내역을 보면 대부분 악기운송료, 단원들 항공료, 숙박비, 식비 이렇게 공연수입을 지출한 걸로 되어 있어요. 그렇게 되면 문제가 안 되는데 책자 6쪽 정기공연 수입을 보면 지금까지 진행된 공연 대부분이 예산액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요.
그리고 서울시향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하고 동북아 평화번영에 이바지하려고 만들어진 기관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내년에 음악감독이 새로 시작되고 시향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는데 협찬 및 기부금 유치에 더욱 신중을 기해 주시고요.
본 위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연도별 회원수입 예산현액 대비 달성실적 자료 551쪽을 보니까 매우 저조한 상황이에요. 물론 시즌패키지가 연말에 급증한다고 하지만 연말 이전에 유료회원 가입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되는데 그런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가 저조한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그와 같은 새로운 제도를 11월 18일부터 전면적으로 회원제도, 후원제도를 개편해서 적용 중에 있습니다. 전사적으로 모든 직원들이 이러한 제도를 설명하고 새로운 후원자와 회원들의 유치에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다음은 세종문화회관 사장님한테 두세 가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 업무보고 자료 54쪽 올해 재원 조성 세부실적이 나와 있는데 보시죠. 올해 2019 예정 중에 2019 두산 신년음악회 1억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올해 신년음악회를 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집행을 안 했거든요. 협찬금을 보내야 되지 않은가요, 두산에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 다 입금 받았습니다.
●최영주 위원 받았어요? 여기 자료에는 그렇게 안 됐네요. 받았단 말씀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죄송합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2020 예정 금액을 제하고 2019 예정 금액까지 합쳐서 올해 재원 조성내역을 보면 약 14억 4,000만 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세부 후원내역 중에 현대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사장님이 오시기 전부터 계속해서 지금 5년차 진행 중이거든요. 그렇다면 이 3억에 대해서는 제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이거는 제 개인의 실적이 아니고 세종문화회관의 연간 실적인 것이고요. 현대자동차하고 하는 것은 미디어 파사드의 일종으로 저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앞에 5년간 계약을 해서 매년 3억씩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계속 올해까지는 지속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올해 2월 7일에 감사위원회로부터 기관장 경고 통보 받으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최영주 위원 왜 받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때 인사위원회를 운영하는 방식에 있어서 다른 기관과 달리 저희는 분야가 여러 분야다 보니까 인사위원회를 구성을 할 때 인력 풀을 약 300명 정도 두고 채용할 때 그 분야에 맞는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있는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재원 조성 관련된 분야를 채용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 인력 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인사위원회를 구성을 할 때 어떤 분이 좋을 거에 대해서 그 풀 이외에 다른 분들을 추천을 받아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다 보니까 감사위원회로부터 이렇게 인위적으로 하면 안된다라고 하는 지적을 받았고, 지금 노사 간의 합의에 의해서 인사위원회 규정을 개정 작업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차기 이사회 때 인사위원회는 채용 분야를 별도로 해서 저희가 운영을 하고 인사위원회는 연간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변경하도록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작년 10월에 진행된 문화재원팀 인력 채용 관련해서 감사내용을 보면 재원조성 전문가 공개채용 과정에서 우리 사장님께서 5급 응시자와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았고 또한 면접위원들이 지원자들과 학연, 지연에 있는 그런 사람들로 구성이 됐다고 이렇게 나왔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 부분은 저희가 서울시 감사위원회로부터 지적을 받아서 제가 이의제기를 했고, 그래서 경찰로 이첩을 해서 제 계좌와 통화내역까지 전체를 다 제출을 했고 경찰에서 두 차례의 조사에 걸쳐서 무혐의를 받은 내용입니다. 통화내용 자체나 이런 게 딱 1회 문자 한 번 주고받은 내용인데 그것도 다 제출을 해서…….
●최영주 위원 그래도 안 되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이 채용에 관련된 어떤 이해관계에 대한 문자가 아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무혐의를 받은 내용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서울시 감사위원회와 경찰 조사까지 다 해서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사장님께서 공공연한 그런 사실을 통보해 주고 또 5급 응시자는 면접 전 경력증명서를 제출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제출 없이 면접을 실시한 것 아닙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 부분도 다 제출했다고 저희는 생각을 했는데 폐업한 회사의 4대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서 그 부분을 공단으로부터 받아서 그 4대보험 관련된 자료를 제출했는데 그때 그 업무를 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냐라는 것을 감사위원회에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업체 자체가 이벤트기획사에서 기획업무를 했던 응시자였기 때문에 저희는 그 회사에 재직한 사실을 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았고 그 회사에서 했던 포트폴리오까지 다 제출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업무를 했다라고 저희는 인정을 했는데 해당 회사로부터 관련 직무 여부를 확인을 안 했다는 것을 갖고 저희가 지적을 받은 내용입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서 이게 마치 그분 황 모 씨를 합격하게 하기 위해서 보면 면접하기 전에 문자도 보내고 또 경력증명서도 제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다 무시하고 해가지고 그분이 합격이 됐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면접 전에 제가 문자를 보낸 건 아니고요 그 훨씬 이전에 보낸 것이었고요. 그다음에 합격을 시킨 과정도, 그 친구가 1등을 한 게 아니었고요. 저를 비롯한 경영진에서는 일체 그 심사에 관여를 안 했습니다. 혹시라도 학연이 있기 때문에 오해를 살 여지가 있어서 저는 심사위원 구성부터 전혀 관여를 안 했었고 그 이후에 그 지원자가 2등으로 예비합격이 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1등으로 합격한 친구가 다른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이직을 포기를 하면서 2순위인 예비 합격자가 저희에 합격을 한 걸로 다시 통보가 간 내용입니다.
●최영주 위원 아무튼 어떤 이유가 됐든 간에 채용 관련해서는 굉장히 투명하게 진행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에 지적을 우리 감사위원회로부터 기관 경고를 받았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서 앞으로 채용 관련해서는 정말 누가 보더라도 공정하게 실시했다고 할 수 있도록 우리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서 앞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명심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시간이 됐기 때문에 추가질의는 오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노승재 부위원장, 김창원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창원 최영주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춘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춘례 위원 성북1구역 김춘례 위원입니다.
제가 세종문화회관 사장이라는 명칭에 대해서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사장이라는 그 명칭은 주식회사 사장 이런, 서울시민들이 인식하기에 그런 게 굉장히 많은데 지금 현재 세종문화회관 사장이라는 그 명칭이 올바른가, 제가 여기 일반현황에 설립 목적과 설립연도를 보니까 1999년도 20년 전에 재단법인으로 설립을 하면서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그런데 사실 대부분의 위원님들이 행정감사나 상임위원회 때 대표나 직원들한테 호칭을 부를 때 대표님, 상임이사님 이런 자연스러운 호칭이면 좋은데 사실은 여기서 사장님, 사장님하고 부르는 그 명칭이 합당한가 그거에 대해서 제가 좀 질의를 하고요.
정관은 본 위원이 알기에 바꾸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위원장 김창원 계속 말씀하세요.
●김춘례 위원 아니에요?
●위원장 김창원 아니요, 죄송합니다, 방해드렸다면.
●김춘례 위원 아무튼 그런 호칭에 대해서 한번 바꿔야 되지 않겠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검토해 보겠습니다. 지금 답변드리면 될까요?
저희가 1978년도에 개관을 하였고 1999년도에 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지금 현재의 호칭이 결정이 되었는데 1999년도보다 11년 전인 1988년도에 예술의전당이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습니다. 예술의전당이 저희하고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는데 예술의전당이 사장이라는 호칭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 11년 뒤에 세종문화회관이 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사장이라는 명칭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서울시 산하기관이었기 때문에 사장이란 명칭을 쓰지 않았습니다.
●김춘례 위원 당연히 안 써야 되죠. 그런데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지금 사장이라는 명칭으로, 저는 고민을 좀 했어요. 왜, 이제 질의를 해야 되는데 제가 여기 앉아가지고 사장님, 사장님하고 질의를 해야 되겠어요? 저는 그건 아니라고 보고, 정관을 바꿔서 위원님들이 질의하기 좋은 명칭으로 바꿨으면 좋겠다는 걸, 행정사무감사니까 분명히 이거에 대해서 말씀드리니까 정관 바꾸셔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시 세종문화회관 사장한테 제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질의하는 거는 낮은 대관율의 원인 분석에 대한 운영상의 약점과 보완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것을 질의하겠습니다.
세종에 4개의 극장이 있죠. 그중 대표적인 대극장만 놓고 보면 본 위원이 보기에도 사용료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사장님, 사장님이라는 존칭이 또 나오네요. 사장 생각에 세종의 극장 시설은 서울에서 몇 번째 시설이라고 생각하는지 답변해 주시고요.
작년에 다른 위원님께서 같은 질문을 하신 것 기억을 하는데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시설로 꼽힌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작년 답변에도. 그러면 최고의 시설로서 사용료가 비싼지 안 비싼지 그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고요.
의원 생활을 하다 보면 공연장을 찾는 분들이 저한테 좋은 공연장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하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저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세종문화회관을 추천하면 대답은 시설이 오래된 데다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선뜻 세종에 문의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답변이. 그래서 이거에 대한 사장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그것도 한번 답변해 주시고요.
최고의 시설에 사용료가 적정하다면 대관율이 왜 이렇게 낮습니까? 50%, 지금 보니까 ’17년도에는 49.9%, ’18년도에는 62.5%, ’19년도 현재는 지금 41.1%로 돼 있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 비율은 나머지를 공관으로 두는 것이 아니고 저희가 자체 기획공연장…….
●김춘례 위원 제가 마지막 다 질의한 다음에 답변해 주세요.
최근 3년간 대관율이 평균 50%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 세종문화회관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받아 본 적이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컨설팅은 저희가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김춘례 위원 그러면 그 결과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고요.
내년 예산편성에 대관 사업보다 자체 공연을 늘리겠다고 하신 것으로 보고 받았는데 맞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맞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것도 답변해 주시고요. 본 위원 생각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상의 약점에 대해 개선할 방법을 찾지 못해서 책임회피성 예산을 한 것처럼 보이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도 해주시고요.
그다음에 제가 드린 질문에 대하여 내용을 분명하게 이 자리에서 답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 대극장을 중심으로 한 네 개의 극장은 일단 진행되는 순서로 보면 가장 먼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기획공연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러시아의 마린스키 발레단 같은 경우는 당해연도에 결정을 해서 당해연도에 공연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2~3년 전부터 일정을 조율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먼저 결정되는 것들은 대부분 저희의 기획공연으로 들어가게 되고요.
두 번째로 결정하는 게 저희 예술단이 있기 때문에 저희 예술단이 극장의 40% 정도를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머지 일정들을 갖고 저희가 대관을 하다 보니까 연평균 대관은 40% 후반에서 50% 초반대가 매년 결정이 되게 되고 그다음에 서울시의 문화정책과 더불어서 저희가 함께 어떤 나눔이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1월 10일 하는 All-Together 같은 경우도 저희의 기획공연으로서 소외계층 오케스트라들이 와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저희가 공연 가동률을 보면 95.9% 정도 됩니다. 그래서 거의 공실이 없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컨설팅 같은 경우는 저희가 매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4~5년 정도에 한 번씩 극장 운영과 관련된 컨설팅을 받고 있고, 하드웨어적으로 규모면에서는 예술의전당이 더 큽니다. 다만 대극장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 최고의 극장이라고 자부할 수 있지만 시설이 노후화돼서 계속 지금 보수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대나 이런 측면에서는 앞으로 대대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걸로 지난 회기 때도 말씀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하드웨어적인 것뿐만 아니라 운영하는 측면에서도 저희가 콘텐츠와 운영인력,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통틀어서 대한민국 최고의 극장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극장 같은 경우도 보면 대극장이나 이런 데 대관료에 차등을 두고 있습니다. 무조건 비싸게 받는 것이 아니고 뮤지컬이나 이런 상업적인 공연의 경우에는 좀 비싸게 받고 순수예술의 경우에는 상당부분 할인을 해서 거의 50% 정도 수준으로 저희가 대관료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간이 크다 보니까, 이분들이 하는 예를 들어서 대학로에 있는 극장이나 다른 자치구에 있는 극장보다는 저희가 규모가 크다 보니까 대관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에 있는 예술단체들이 저희 극장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와 협의를 한다면 그냥 대관료를 받고 진행하는 공연 이전에 저희와 같이 미리 얘기해서 기획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하면 저희가 그런 부분들은 같이 협의해서 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답변을 들었는데 예산에 대해서는 답변을 지금 안 했어요. 책임회피성 예산을 편성한 것처럼 보인다고 제가 질의를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어떤 부분에서 그런지 제가…….
●김춘례 위원 아니, 전체적인 것에 대해서 예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2019년도 것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춘례 위원 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신중하게 얘기를 했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결정에 따라서 편성이 된 것이고 저희는…….
●김춘례 위원 아니, 제가 2019년 것은 그렇게 됐는데 내년도 예산도 회피성으로 편성한 것처럼 보인다고 이렇게 물어봤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2020년도 것…….
●김춘례 위원 네, 2020년 내년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2020년도 것은 사업비에 대해서 기존사업에 대해서는 동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규사업들은 주로 나눠놓은 사업들, 동행이나 이런 사업들에 대한…….
●김춘례 위원 그런데 서울시가 신규사업을 하면서 박원순 시장께서 다른 여기, 시향도 그러고, 제목만 바꿔가지고 지금 올라온 게 있어요, 예산을 보면. 제목만 바꿔가지고, 지금 세종문화회관 얘기가 아니고. 그런 예산을 회피성 편성으로 하지 않았나 그런 게 염려가 돼서 제가 포괄적으로 질의를 하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내년의 사업비를 보면…….
●김춘례 위원 신규사업 없어요? 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신규사업은 5.18 40주년 관련된 서울광장에서 하는 사업들을 세종문화회관이 맡기로 해서 그 부분에 11억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광장지하에,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아띠라는 식당이 있는데 지금 누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알겠습니다. 그건 이따가 제가 개인적으로 다시 정확하게 듣고요.
지난번 상임위 때 제가 세종문화회관에 갔을 때 태극기 부대가 태극기를 들고 화장실에 엄청난 사람들이 거기 모여앉아가지고 식사도 하고 일반인들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거기를 점령하고 있어서 그때 한번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 개선이 됐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10월 3일이 가장 심각한 상태였었고요 그 이후에 정문에서 저희가 가급적, 지금 다 화장실에 들어온다는 미명아래 들어오고 있고, 회관 건물 내에서는 절대 구호나 태극기를 흔드는 것은 다 쫓아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바닥에 뭐를 깔고 음식물을 먹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고, 원천적으로 저희가 봉쇄를 해야 되는데 태극기를 들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기 때문에 저희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토요일에는 주로 안전요원들을 대극장 쪽에 집중배치를 해서 그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사장님, 사장님 소리가 자꾸 나오는데 그냥 사장님으로 불러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감사합니다.
●김춘례 위원 제가 질의한 것 답변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을 하셔서 제가 이해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고요.
첫 번째, 정관을 바꿔서 호칭을……. 지금 서울시 산하에서 교통공사 사장 이런 것은 있지만 세종문화회관 사장이라는 존칭이, 조금 전에도 얘기했듯이 적절치가 않다, 정관을 반드시 바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세종문화회관 질의는 이걸로 마치고요.
시향 대표님, 간단하게 질의 좀 하겠습니다.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사업과 적절성에 대해 질의하겠습니다. 글로벌 음악도시라는 게 신규사업입니까, 뭡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저희가 글로벌 음악도시라는 전체 사업은 서울시 문화본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고요. 그 사업이 다양한 음악 분야에 국악이나 대중음악이라든지 전 분야에 고루 있는 가운데 클래식 음악에 관한 부분을 저희 서울시향에서 추진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현재 시향에서 시민들한테 찾아가서 공연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죠? 있는데 기존사업 중에 찾아가는 음악회가 올해 40회 진행됐고 내년에 60회로 계획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김춘례 위원 그런데 여기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이라는 명목으로 전통시장 클래식 나들이가 올해 사당과 경동시장 두 군데서 시범사업을 2회 진행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맞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런데 2020년에는 계획을 어떻게 하고 있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조금 더 증대해서 시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얼마나 늘릴 계획이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지금 현재 아직 예산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저희 사업계획은 30회 정도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런데 시범사업으로 두 군데를 했는데 바로 30회로 늘린다는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이번에 두 군데 시행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저희 내부적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김춘례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 시장이나 지하철역 이런 데서 시향에서 하는 실내공연이 효율적으로 공연된 것 같지 않습니다. 왜, 지금 애초에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이라는 게 기초예술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라면, 시향의 연주자들이 정말 누구보다도 수준 높은 분들로 알고 있는데 이런 음악회에 참석하는 연주자들은 어떤 분들이에요? 시향단원들 아니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맞습니다.
●김춘례 위원 시향단원들인데 그 수준 높은 사람들을 시장 이런 데 내보내도 괜찮아요? 주민들은 좋아하지만 그분들의 인격도 있고 한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맞습니다.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저희는 수월성을 1차로 추구해야 하는 조직인데 그런 우려가 없지 않았었고요. 그렇지만 제가 단원들과 소통해 보았을 때 오히려 그동안 하지 않았던 시민들과 가까이 접촉하고 클래식 음악을 일반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희 관객들을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시도를…….
●김춘례 위원 좋게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안 그래도 단원들하고 걱정을 했었지만 그런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원하는 단원들로 실내악단을 구성해서 저희가 추진한 사업입니다.
●김춘례 위원 단원들이 좋은 평가를 한다면 굳이 그것에 대해서는 말씀 안 드리고요. 이걸 재편성하면서 내년에 30회로 늘리면서 예산의 부담이 되니까 이름만 그럴 듯하게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이라고 바꿔서 시장 역점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신규사업으로 편성하는 것은 혹시 아닌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물론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서울시의 정책방향과 맞닿은 부분도 있습니다만 서울시향의 입장에서는 저희가 기존에 관객이 굉장히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체험을 하고 싶은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런 부분에 적극적으로 시도를 해 보고 싶었고요, 그렇게 해서 내년에는, 물론 저희 단원들이 다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활성화할 수 있는 전담팀을 꾸릴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걱정하시는 부분과 같이 정기공연이나 기타 수월성을 추구하는 사업들에 지장이 없도록 더욱더 신경 써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위원님, 정리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향이 동네 작은음악회인가요, 이름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우리동네 음악회입니다.
●김춘례 위원 우리동네 음악회, 그것 작년에 보니까 굉장히 성공적으로 잘하신 것 같고요. 지금 단원들이 이것을 즐겨한다면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한다고 생각을 하고, 대신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신규사업으로 하는데 예산을 너무 많이 투입을 해서 예산낭비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춘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만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만선 위원 저는 세종 사장님에게 질의드리겠습니다.
사장님, 지금 우리 소송 건 총 몇 건 있죠, 현재 진행 중인 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열 건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숫자 다시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아까 저한테는 아홉 건이라고 말씀하시던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 열 건이 넘는다고…….
●경만선 위원 아까 아홉 건이라고 그랬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죄송합니다. 이게 끝난 것도 있어서 아홉 건 맞습니다.
●경만선 위원 한 시간 전에 얘기했는데 그걸 기억 못 하시네요. 그중에서 제일 심각한 사건이 저는 드가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드가전이 얼마나 큰, 세종의 40년 또 작품에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작가 사후가 거의 100년 됐더라고요. 시기가 맞아들고, 아마 이미지가, ㈜이타하고 공동주관으로 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공동주최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한편으로 보면 그게 또 서울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매스컴에서도 이것에 대해서 이슈를 많이 다뤘더라고요. 주목을 많이 했고 그만큼 세종이 더욱더 이제는 크게, 한 단계 더 미술적으로 진일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부분을 알려드리고요. 방송에 나왔던 뉴스 하나 보고 질의하겠습니다.
(영상자료 제대로 상영되지 못함.)
●위원장 김창원 그냥 진행하시죠.
●경만선 위원 그러면 동영상은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동영상 보면 내용은 간단한 겁니다. 지금 작품에 대해서 기다리고 또 이것에 대해서 매스컴이라든지 주요 관심이, 외국을 가서 내가 봐야 되는 그림을 특히 발레에 대한 그림이 많이 있더라고요. 제가 드가작품 소송에 있어서 면밀하게 유심히 봤던 내용 중에서 자료 준 내용, 지금 이 자료가 세종에서 준 자료예요. 상당히 자료를 잘 줬습니다. 하지만 상대측인 이타 측에서 반론에 대한 자료도 이 안에 있었고, 지금 여러 가지 문제를 하나하나 제가 봤을 때는 되짚어봐야 될 일이 있었던 사항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동주최가 맞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맞습니다.
●경만선 위원 공동주최라 함은 어떤 걸 얘기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공동주최는 통상적으로 크게 보면 세 가지 정도 유형이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간략하게 얘기하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중에서도 다시 세부적으로 계약할 때마다 좀 달라지는데 첫 번째 방식은 수익금을 분배하는 방식입니다.
저희 대관료나 이런 것들을 받지 않고 저희도 또 일부 돈을 대기도 하면서 각자의 비용에 해당하는 비율을 산정하고 수익금을 나눠 갖는 방식이 있고요.
두 번째 방식은 저희 수익금은 확정을 지어놓고 대관료 상당의 돈을 확보를 한 상태에서 저희는 또 그 제작비를 댈 수 있는 예산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홍보에 참여하면서 공동주최로서 더 많은 관객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있고요.
세 번째로 지상공동주최라고 해서 이름을 빌려주는 후원협찬 방식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문화체육관광부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시, 저희 마찬가지로 어떤 공신력을 기획사에게 제공하는 측면에서 저희가 명칭을 같이 사용하는 지상공동주최 방식이 있고요.
이번 이타하고 드가전을 전시했던 방식은 두 번째 방식인 확정금액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10%, 10%, 40%, 40% 이렇게 받는 계약으로 상호간에 협의가 돼 있었고 만약에 이게 정상적인 일반 대관이었으면 저희가 90일 전에 완납을 다 받아야 되는데 공동주최의 취지를 살려서 저희가 시작 전까지 20%를 받고 시작할 때 40%, 나머지 40% 이렇게 받도록 하고 합의에 의해서 진행된 사항이었습니다.
●경만선 위원 됐습니다. 사장님 거기까지 말씀하시고요.
그러면 두 번째 방식을 채택했어요. 두 번째 방식을 채택했으면 계획이라든지 이 작품이 진짜 한국에 도착을 해서 전시까지 진행이 됐어야 되는데 한국에 오지 못했습니다. 계약서도 제가 확인해 봤어요. 확인해 봤는데 가장 큰 계약서인 프랑스하고 또 드가 작품이 프랑스에만 있는 게 아니라 미국에도 있고 몇 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미술품들이 보통 계획부터 들어오려면 2년에서 3년 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이것은 1년 만에, 지금 이 작품이 급하게 들어오려다 보니까 이런 미스한 부분이 좀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결국에는 세종의 과실로 저는 볼 수밖에 없다.
그저께 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 받을 때도 2016년도에 그런 유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보면 똑같은 방식이었어요. 그때 왜 세종문화회관에서 시립미술관의 그런 사건을 보고 반면교사로 삼지 않았을까, 그래서 시립미술관이 지금부터는 어떻게 하냐, 이행보증보험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계획 자체가 취소가 됐고 행정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면 법정으로 갈 필요가 없어요. 그냥 이행보증보험에서 이행을 못했기 때문에 실행이 안 됐기 때문에 보험청구를 해서 그 손실액을 보상을 받으면 됩니다. 지금 세종에서 법정공방 다투는 것은 간단한 겁니다. 세종이 지금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그 법적인 문제를 제소한 겁니다. 맞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존경하는 경만선 위원님께…….
●경만선 위원 제가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답변하라고 할 때만 답변하세요.
자, 그 부분 인정하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요, 저희는 인정 못합니다.
●경만선 위원 어떻게 인정 못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러니까 제가 답변을 드리려고 했던 부분인데요. 저희는 기획사로부터 작품 리스트도 다 받았고 소장처로부터 공문을 다 받았습니다. 이걸 보낸다는 공문을 다 받았고요 그다음에 그런 리스트를 다 제시를 했고 그다음에 보험이나 운송 일정까지 저희한테 다 제출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저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걸로 이해를 했습니다.
그다음에 이행보증보험에 대한 말씀을 드리면 통상적으로 계약이행보증보험은 10% 정도를 끊습니다. 저희는 이미 20%의 금액을 받았고요. 그래서 계약이행보증보험을 끊었을 때에 비해서 저희가 결코 손해 본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나머지 80%에 대해서 이 귀책사유가 어디에 있냐라는 것을 저희가 법률적 검토를 거쳐서 작년 11월에…….
●경만선 위원 사장님, 공동주최예요. 아무리 기획사가 이것을 주관을 했고 또 세종은 이름만 빌려줬다 이런 식으로 지금 이야기하고 있지만 책임의 50%는 세종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동이나마 쓰는 겁니다. 맞죠? 이게 세 군데가 했으면 3자 공동이 되겠죠. 하지만 지금 이타하고 세종이랑 두 군데에서만 공동이란 단어를 썼어요. 인정하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공동주최에서의…….
●경만선 위원 제가 지금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서 얘기한 겁니다. 지금 상식과 비상식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아니라 상식적인 부분에서 일반인이 느꼈을 때 그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지금 제가 이야기하는 부분이에요.
그러면 이타에 대한, 맨 처음 이 드가 작품을 열자고 제안했던 게 세종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종에 그 당시 팀장 있었죠. 우리 사장님은 드가 작품하고 크게, 그 이후에 오셨기 때문에 전 과정에 대해서는 다 알 수가 없어요. 제가 알기로는 임연숙 팀장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임연숙 팀장 맞습니다.
●경만선 위원 임연숙 팀장님 잠깐 발언대로 나와 주시겠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잠깐 그 전에 제가 먼저 말씀을…….
●경만선 위원 사장님, 가만히 계세요. 나오세요.
●위원장 김창원 위원님들, 팀장이 나와서 발언해도 괜찮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나와서 답변하시죠. 누구신지 밝히고요.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저는 현재 세종문화회관 예술교육팀장으로 있는 임연숙이라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님하고 여러 위원님들 앞에서 이렇게 답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혹시 오늘 질의가 나올 것을 대비해서 이 자리에 제가 생전 처음 서보는 자리라 조금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경만선 위원 제가 미리 드가에 대해서 자료요청도 많이 했고요, 아마 제일 많이 준비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 나올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나오신 건 아니고 이미 제가 발언대로 부를 것 생각하고 나오셨죠? 그러니까 준비된 답변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처음에 이타의 드가전 제안을 누가 했죠? 이 드가 작품을 세종에서 40주년 기념으로 이것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한 게 임연숙 팀장이 이타에 처음 제안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저는 제안한 적이 없습니다.
●경만선 위원 제안한 적이 없어요?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네, 제안한 적이 없고 2017년 저희 정기대관 때…….
○박기재 위원 의사진행발언…….
●위원장 김창원 네.
●박기재 위원 지금 팀장님 아까 선서하실 때 선서하셨나요?
●위원장 김창원 아니요, 선서 대상자는 아닙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지금 발언하실 때 선서하시고 발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증인 채택이 안 돼 있기 때문에요…….
●박기재 위원 그러면 지금 여기에서 발언에 잘못이 있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위원장 김창원 지금 나와서 말씀하시는 팀장님은 참고인 자격이 될 것 같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여기서 발언한 거에 대한 책임은?
●위원장 김창원 아까 선서하신 분들과는 위증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따로 의회에서 어떤 기준을 내지 않는 이상은 그거에 대한 면책이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박기재 위원 네.
●위원장 김창원 계속 진행하시죠.
○경만선 위원 지금 세종에서 준 자료를 보면 법률검토 공방 중에서 제일 치열한 게 우리 팀장님이에요. 맞죠, 그 내용은?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법률검토 내용에 치열한 건 아니고요 그쪽에서 제 개인을 거론했기 때문에 제 입장을 소상히 밝혔습니다.
●경만선 위원 김세희 씨하고 산드라 씨 잘 알죠?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김세희 씨, 산드라 씨 잘 압니다.
●경만선 위원 혹시 그분들을 이타에 소개했나요?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제가 그 내용에 대해서 자료 보고…….
●경만선 위원 자료 준비해 오셨죠. 말씀해 주세요.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지금 사실 이타에서는 제가 인사청탁을 해서 지금 말씀하신 김세희와 산드라를 취업을 시켰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제가 인사청탁을 그쪽에 해서 얻을 이익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인사청탁을 했다면 이력서가 기본인데 저는 이 두 사람의 이력서를 본 적도 없고 전달한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미술관에서 만났다고 했는데…….
●경만선 위원 시간이 없으니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양해해 주시면 3분 정도…….
●경만선 위원 묻는 얘기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네, 알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왜냐하면 법률검토는 재판정에서 하면 돼요. 저희는 천만 시민들이 알 권리에 대해서 또 제가 드가 작품에 대해서 왜 관심을 가졌냐 하면 이거에 대해서 계속 제보가 들어왔어요. 그렇다고 이타에서 들어온 게 아니었습니다. 미술계 그쪽에서 왜 그때 전시가 안 됐지, 그런 얘기하면서. 저는 사실 드가가 누군지도 몰랐어요, 미술에 대해서 상당히 문외한이기 때문에. 하지만 하나하나 봤더니 좀 약간의 문제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이 문제를 죽 제가 보니까 산드라 씨하고 김세희 씨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고요. 이타에서 지금 이 역할을 담당한 거예요, 이 드가 작품을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을. 그런데 결과적으로, 얼마 전에 올 초인가 호날두가 우리나라에 왔었죠. 상암에 와서 경기 뛰기로 해가지고 30분간 뛰기로 했는데 안 뛰었습니다. 결국 벤치에서 다시 돌아갔어요. 그런데 국민들이 대부분 뭐라 안 했어요. 왜, 일단은 왔어요. 경기장 벤치에 앉아 있어요. 하지만 이 드가의 가장 큰 문제는 뭐냐, 그림이 안 왔다는 거예요. 그러면 공동주최자로서 세종에서 이것을 계속 관리하고, 아마 임연숙 씨가 산드라 씨하고 김세희 씨하고 계속 이 작품을 보시면서 중간에, 프랑스하고 이타하고의 계약서 확인했습니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저희는 저희 계약을 이타하고 했고요 그 내용은 저희 약정서에 보시면 해외업무는 이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래도 참고자료로 했는지 안 했는지, 이타가 이행을 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 관리감독해야 되는 부분도 있잖아요, 공동주최인데.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저희는 작품 리스트를 받았고요. 맨 처음에 휴스턴 미술관 관장님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런데 그게 위조로 나왔죠?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나중에 이타가 이야기한 것이고요. 저희가 위조…….
●경만선 위원 이메일 위조한 걸로 여기 보니까 나와 있더라고요, 주신 자료에 보니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그 부분은 이타가 저희한테 제공한 자료고요. 공동주최를 저희가 먼저 전시를 제안하셨다고 하는데 정기대관 승인 후에 심사위원들이 심사에서 승인을 내줬고요…….
●경만선 위원 그때 당시에 제가 알기로 세종에서는 40주년 특별전하려고 나름대로 뭔가 세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어 했어요. 중요한 것은 지금 그림이 왔냐 안 왔냐가 저는 중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임연숙 씨라고 하면 “이타 너네 이것 나름대로 잘하고 있으니까 프랑스하고 너네하고 맺은 계약서 한번 보자”, 그게 당연히 계약의 기본 아닌가요?
아니, 이렇게 큰 전시를 하고 130일, 1년에 3분의 1 이상을 전시를 세종 이름을 걸고 하는 건데 그러면 당연히 나는 작품에 대한 리스트만 보면 되는 거고, 그러니까 이타하고 우리하고 계약한 것만 중요한 거고, 그럼 내가 임연숙 씨라고 하면 그거 안 보겠습니까?
사장님, 그것 봐야 되는 겁니까, 안 봐야 되는 겁니까? 그것만 대답해 주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당연히 법적으로는 계약 내용에 따라서는 저희는 의무는 없지만 앞으로 향후 대책으로서 이번 거를 반면교사 삼아서 앞으로 이런 공동주최의 경우는 일주일 단위로 계속 체크하는 걸로 조치는 취해 놨습니다.
●경만선 위원 계약서를 봐야 되겠습니까, 안 봐야 되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당연히 볼 수는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건 기본이에요, 계약의. 아니, 안 봤다는 것은 임연숙 씨가 자기 역할 자기 일에 대해서 소홀한 겁니다. 이거는 말이 안 되는 얘기예요. 상식과 비상식이라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제가 그냥…….
●경만선 위원 사장님, 이것은 제가……. 사장님 낄 때 안 낄 때 죄다 끼시네. 사장님은 14일 이타 윤상진 씨 오면 그때 대답하시면 됩니다. 지금 저하고 임연숙 씨하고의 얘기예요.
지금 이 부분 맞아요, 안 맞아요?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계약서 자체를 사인하는 것은, 해외와 기획사 계약서 사인하는 것은 예전에 디에고 리베라나 미로나 이런 것을 봤을 때 그분들이 전시 작품을 갖고 들어왔을 때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사실은 그 내용의 어떤 부분을 서로 조율하는지를 저희는 확인을 하고 있는 거고 보통 와서 현장에서 그 대표와 대표끼리 사인하는 것은 전시 시작되는 즈음에 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제가 왜 이러냐면 아까부터 시의회 우리 시의원들이 지금 물어보고 싶은데 내용이 뭐냐면 처음부터 이 계약이, 그러면 진짜 이타가 이것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1차적으로 검증하는 걸 세종에서 했어야 했다는 얘기예요. 그 역할을 안 했다는 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중간에 보도해서 7월 7일 하겠다 그러다가 또 한 달 연기 요청했고 또 2차 연기 요청했고 그러고 나서 노쇼가 난 겁니다. 아예 안 들어왔어요. 만약에 한국 정세가, 작년 6월에 무지하게 분위기 좋았어요, 여름에요. 무슨 한반도 정세가, 분위기 안 좋아서 그림이 유실, 또 어떻게 될까봐 이런 게 안 들어왔다는 이유로……. 작년도에 시의원 110명 중에 102명이 당선됐던 이유 중의 하나가 평화무드였습니다. 평화바람이었습니다. 그때만큼 대북관계가 좋았던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거기 보면 지금 한반도 정세불안 얘기가 나오고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다는 게, 그러면 합리적 의구심이 안 듭니까? 최소한 ‘아이고 이거 안 들어오면 큰일 났다’, 언론에서 슬슬 이것에 대해서 연기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 이후로. 매스컴 보셨죠?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네.
●경만선 위원 그러면 이타가 프랑스하고 계약을 했는지 안 했는지 그때까지도 확인 안 했습니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그때 저희가…….
●경만선 위원 그때도 확인 안 했어요?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그때 메일 받은 것들을 확인했습니다. 윤상진 대표에게 확인을 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윤상진 대표가 사기를 쳤습니까? 그러면 그것도 허위사실입니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이타에서 받았습니다.
●경만선 위원 프랑스하고 이타하고 계약 맺은 걸 그때 확인하신 거예요? 제가 법리공방을 하자는 게 아닙니다. 저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알 건 알고 지적할 건 지적하고 또 세종에서 다시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새로운 각오로 다시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지금 제가 얘기하는 부분이에요.
지금 세종에서 나와서 얘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웃는 분 계세요. 지금 여기 웃으러 온 거예요? 행감장이 여러분들 놀이터입니까? 이 사람들이 말이야, 지금 이렇게 서울시민들을 기만하고, 뭐하는 거예요, 지금 이게?
제가 더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 하겠는데, 추가질의 때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수고하셨습니다. 팀장님도 들어가시고요.
그러면 오전 행정사무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중식 후 오후 2시에 감사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28분 감사중지)

(14시 11분 개의)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위원님들의 질의순서입니다만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경과 관련하여 의결사항이 있어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경의 건
○위원장 김창원 의사일정 제1항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경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간담회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11월 14일에서 11월 11일로 변경하는 내용입니다.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일정 변경안과 같이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위원장 김창원 회의진행에 협조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4시 12분 산회)

(14시 13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창원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훈 위원 문병훈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가 보고자료를 보다 보니까 9페이지에 보면 예산 및 기금현황이 보이는데 기금현황 부분에 중장기발전기금이 ‘처분’해 가지고 처분액 7억 9,300 되어 있어요. 이게 어떤 내용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기존에 중장기발전기금이 적립되어 있었는데 서울시 감사에서 지적을 받아서 처분하라는 요구가 있었고 계속 지속적으로 사용을 해 오고 있다가 잔액이 7억 9,300이 남아 있었는데 저희 회관발전을 위해서 아티스트라운지 그다음에 아트피아 공사 그다음에 2층 통로가 너무 어두워서 그것을 리모델링하는 비용이 3억 정도 들고 해서 저희가 7억 9,300은 시설공사에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이걸 시설공사로 다 썼다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문병훈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예산은 어느 부분으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것은 별도 기금으로 있어서 일반회계와는 별도로 되어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아니, 방금 말씀하시기를 기금을 소진했다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기금을 사용한 겁니다.
●문병훈 위원 감사에서 기금을 사용하라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기금을 사용하라고, 처분하라고 몇 년 전에 요구를 받았고 그래서 기금이 더 많이 있었는데 그걸 죽 사용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잔액이 7억 9,300이 있어서 이번에 대극장의 무대공사도 이 금액으로 사용을 했고요.
●문병훈 위원 기금은 그러면 어떤 근거로 계속 운영을 하셨던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자체적으로 세계잉여금이 생긴 부분들을 기금으로 적립해 왔습니다. 그래서 향후에 대규모공사나 이런 용도로 기금을 적립했는데…….
●문병훈 위원 잉여금을 기금으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문병훈 위원 그 근거가 어디에 있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근거가 약했기 때문에 그래서 감사에서 지적받고…….
●문병훈 위원 약한 거예요, 없었던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없었습니다.
●문병훈 위원 제가 아까 아무리 조례상에 훑어봐도 그 기금의 근거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청산을 한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문병훈 위원 기금이라는 게 있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렇지는 않습니다.
●문병훈 위원 아니, 근거가 없는 기금이 있을 수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게 아니고요. 비영리법인들은 크게 세 가지 섹터가 있고요. 이게 시의 기금이나 특별회계가 아니고 비영리법인은 내부의 일반회계와 다른 측면에서의 기금회계와 특별회계를 둘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병훈 위원 사장님, 제가 드리는 말씀은 지금 현재 근거가 있냐 없냐를 질의하는 거예요. 지금 현재 근거가 없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게 조례에 의한 근거가 아니고요 저희 내부 규정에 의한 근거입니다. 그래서 그게 시에서는 기금을 자꾸 시 차원에서 보고 없애라고 한 거고요.
●문병훈 위원 내부 규정에는 근거가 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비영리법인은 늘상 기금과 특별회계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게 시에서는…….
●문병훈 위원 제가 그것을 질의하는 게 아니라 지금 세종문화회관의 기금에 대한 근거가 있냐 없냐를 물어보는 거예요. 지금 정관에 근거가 있다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잠시만 확인해 보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를 제가 질의하는 거예요. 그건 확인해서 알려주시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문병훈 위원 이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기금의 근거를 계속 질의한 이유는 2017년, 2018년, 2019년도의 결산자료를 보면 잉여금이 지금 매년 늘어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한다면 사업을 다 못 했거나 안 했거나, 남는 비용을 잉여금으로 잡아서 다음 해로 넘기는 거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문병훈 위원 어쨌든 이게 작년에 발생했을 수도 있고 그전에 발생했을 수도 있고 이게 계속 누적돼서 잉여금이 늘어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문병훈 위원 이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잉여금이 늘어나는 것도 늘어나는 거지만 지금 출연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잉여금은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이 진행이 안 돼서 남는 건데 그러면 그만큼의 출연금이 줄어들어야 타당하다고 보는데 출연금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죠. 출연금이 늘어나는 만큼 또 사업이 진행이 안 되면 잉여금이 또 늘어날 테고.
그래서 지금 제가 몇 년치 지출예산을 보면서 사업들이 바뀌거나 신규사업이 있는지 살펴봤어요. 그런데 크게 변하지 않고 있어요. 그렇다고 한다면 예산은 이것 이상으로 쓸 수 없다고 저는 판단이 됩니다. 그렇죠? 신규사업이 들어오든지 아니면 이 사업들을 좀 더 다른 방향으로 추진하든지 또 아니면 출연금을 줄이든지 해야 되는 거예요, 세 가지 방안이 지금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질의를 드리고 싶은 건 뭐냐 하면, 내년 예산 지금 제출하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제출했습니다.
●문병훈 위원 일정부분 출연금이 증가했을 건데 잉여금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대로 가면 올해와 동일한 현상이 또 발생할 겁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잉여금 부분이나 출연금 부분을 줄이든지, 예산편성 심의를 통해서 줄이든지. 아니면 신규사업을 새로 제안해서 받아들이든지 이 둘 중의 하나가 선행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먼저 말씀하신 기금은 저희 규정에 있고요, 기부금 및 기금관리 규정이 있어서 나름대로 기금에 대한 근거가 있었는데 서울시 감사에서는 이게 자꾸 서울시 기금이라는 명칭으로 오해를 하셔서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차라리 그냥 다 소진을 시켜라 이런 권고를 받아서 저희가 계속 소진을 하고 마지막 남아 있던 걸 이번 2019년도에 소진을 했습니다.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잉여금은 이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두 번째로 잉여금 문제를 말씀드리면…….
●문병훈 위원 잠깐만요. 기금은 더 이상 적립을 하지 않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적립하지 않습니다.
●문병훈 위원 그러면 그 근거를 바꿔야겠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기부금 및 기금관리 규정이 그냥 기부금 관리 규정으로 바뀌어야겠죠.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두 번째로 잉여금 문제를 말씀드리면 저희가 세계잉여금이 발생하면 차년도에 세입으로 잡아서 다음 연도에 다 반영을 시킵니다. 그런데 이 예산안이 확정되는 거는 대부분 11월 말쯤에 확정이 되고요, 세계잉여금이 확정되는 거는 1월이나 2월 돼야 금액이 확정됩니다. 그래서 예상치로서 저희가 대략 예를 들어서 10억 정도 남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15억 정도 잉여금이 더 남게 되면 그걸 차년도에 예비비로 설정을 해서 저희가 사업비로 추가로 잡아서 사용을 할 목적으로 세입에 다 반영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너무 커지면 당연히 문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어느 정도 차년도에 저희 출연금을 좀 조정을 해야 될 필요성은 있지만 저희 규모에서 지금 잉여금 규모가 차지하는 포션이 5% 이내기 때문에 이 자금 흐름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적정수준의 잉여금은 확보를 해 나갈 필요는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적정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는 한 5%에서 10% 사이는 저희가 갖고 있어야 연초에 집행되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데 이게 출연금에 의존을 하게 되면 시기적으로 저희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수준의 예산 정도는 확보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병훈 위원 사장님, 이제 다른 부분을 보면요.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고 싶으냐면 사업 중에 그 정도 들어가는 규모의 사업이 없어요. 몇 억 수준인데 잉여금이 2019년도에는 29억이거든요. 어마어마한, 이게 5%라고 말씀하시지만 사업 비중으로 보면 이게 5%가 아니에요. 그렇죠? 사업 비중으로만 따지면 5%라고 말씀하시면 안 돼요. 운영비용 다 빼고 사업 비중으로만 봤을 때는 이게 거의, 제가 %는 지금 바로 낼 수는 없지만 공연사업이 70억이거든요. 그런데 잉여금이 지금 29억이나 30억이란 말이에요. 거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거에 대해서 추가 답변을 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2020년도에 사업을 개시하게 되면 출연금을 1월 1일에 받는 게 아니거든요. 그러면 실제로 인건비나 운영비 성격의…….
●문병훈 위원 잠깐만요, 사장님 답변 잘 하셔야 돼요. 지금 우리가 독립회계를 원칙으로 쓰고 있는데 당해 연도를 원칙으로 쓰고 있잖아요. 지금 1월 1일에 안 들어오면 어떤 돈으로 운영한다는 말씀이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러니까 그 잉여금을 세입으로 저희가 잡아서 그 세입으로 잡아놓은 것 갖고 지출이 시작됩니다.
●문병훈 위원 그게 말씀이 안 되는 게 지금 주머니를 다 별도로 다르게 쓰고 있는데 전용이나 이용을 하고 메워놓는다는 말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렇지 않습니다. 세입은 세입대로 출연금이든 잉여금이든 저희 돈 들어오는 게 같이 묶여서 섞여버립니다. 그래서 여기서 지출이 시작되는 거죠.
●문병훈 위원 그게 아니라 우리가 예산을 편성할 때 목과, 하여튼 목을 나누고 또 세항목을 다 나누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따라서 지출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렇죠? 방금 말씀하신 것은 회계원칙상으로도 저는 안 맞는 것 같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 출연금을 보면 서울시로부터 출연금 받은 게 어디에만 쓰라고 돼 있지 않고요 세입은 세입대로 다 합치고 세출은 세출대로 합쳐서 이게 묶여 버립니다. 그러니까 개별적으로 출연금은 무슨 사업에만 쓰라고 돼 있으면 당연히 위원님이 지적하신 게 맞습니다.
다만 저희는 운영비, 인건비나 사업비들이 세입의 관점에서는 다 한 목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요 이 주머니에서 어디로 쓸지가 결정이 되는 거고, 이게 예비비의 성격으로 운영하는 자금이 하나도 없으면 1월 1일부터 1월 중순 때까지 집행되는 돈에 대해서는 출연금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저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약 5%에서 10% 정도를 제가 말씀드린 이유가 이런 게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잉여금이 계속 순차적으로, 이게 너무 커지면 당연히 저희가 출연금을 줄여야 되지만 적정수준에서는 저희가 보름에서 한 달 정도 사이에 예비비 정도 성격으로 이걸 갖고 가줘야 원활하게…….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답변이 길어지고 있으신데, 보통 지자체들도 돈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좀 불편하긴 합니다만 높은 이자를 주고 빌려서 써요. 간주처리된 것 중에서 그냥 꿔서 썼다가 나중에 메워놓고 이러는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그건 잘못된 거죠.
방금 답변하신 것도 바른 방법은 아니에요. 이게 당해 연도에 남겨서 내년도에 돈 들어오기 전까지 그 돈을 쓴다,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것 같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요, 그 돈을 쓴다는 게 아니고요 그 돈을 2020년도에 세입 처리합니다. 그러면 2019년도에서 잉여금 남은 게 2020년도에 세입 처리가 되는 거고요, 그러면 새로운 예산이 시작되는 거죠.
●문병훈 위원 그거는 알겠는데요 지금 잉여금이 남은 것을 세입 처리를 해서 다른 항목들 중에 필요한 항목들을 먼저 쓴다는 것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렇습니다.
●문병훈 위원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따져보도록 하고요. 어쨌든 지금 현재 쓰는 돈을 우리가 다 못쓰니까 남는 돈이 잉여금이잖아요. 사실 잉여금이 이렇게 많이 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세입을 잘못했든지 세출을 잘못했든지 둘 중에 하나가 잘못됐기 때문에 지금 출입이 안 맞는 거예요, 거기에 결과물로 나온 게 잉여금이고. 매년 이 정도 수준의 잉여금이 남는다는 것은 이것은 뭔가 잘못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사업적으로 봐도 계속 남은 돈이 쌓이니까 잉여금으로 또 가는 거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새로운 사업을 제안을 하시든 아니면 지금 있는 사업에 지출을 더 세밀하게 해서 남지 않게 아니면 방향을 좀 바꾸시든지 이런 방법이 필요하다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제가 좀 더 보충설명드리면 잉여금이 많이 남는 거는 첫 번째 원인은 세입예산보다 실제 수입이 더 많아졌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저희가 실적이 좋을 때. 그런데 세종문화회관이 현실적으로 그 정도 되지 않습니다, 100% 달성을 못하기 때문에.
두 번째로 발생하는 이유는 세출예산보다 덜 집행했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지금 세종문화회관의 케이스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그게 계속 마냥 확대만 되면 당연히 문제가 있는 것인데 저희는 약 20억 정도 수준으로 유지를 해서 이게 다음 연도의 세입으로 반영돼서 서울시의 출자금이 들어오기 전까지 이 돈이 레버리지 역할을 해줘야 세종문화회관이 연간 순차적으로 자금이 순환이 되거든요.
●문병훈 위원 사장님이 지금 계속 그런 논리로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논리로 말씀하시면 여기 있는 위원들께서는 설득이 안 돼요. 이게 남은 돈이 왜 남았느냐, 왜 다 못 쓰느냐 이렇게 얘기하는데 내년도 초기 운영을 위해서 우리가 좀 올해 남겨놔야 됩니다 이런 얘기로밖에 안 들려요, 사장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 그 얘기가 아니고요.
●문병훈 위원 봐요. 올해 100을 줬어요. 그런데 지금 이게 20을 남겼어요. 이게 그러면 올해 필요한 돈이 80인 거지 100이 아니잖아요.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문병훈 위원 그런데 내년 예산이 들어오기 전에 20을 운용하기 위해서 올해 미리 잡아놓은 것밖에 더 되냐고요, 그렇게 답변을 하시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매년 그게 누적이 되는 게 아니고 다시 우리가 세입으로 잡아서…….
●문병훈 위원 그러면 출연금을 좀 빨리 받는 방법을 찾든지, 서울시에서 편성이 되는 예산이 우리가 운영하는 방법, 곤란함이 없어지는 방법을 찾아야지 예산을 미리 킵을 해놓고 그것을 쓴다는 이거는 맞는 논리가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어느 재단이든 간에 0에서 시작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잉여금이 남은 이유가 아까 후자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세출예산 중에서 저희가 사업비보다는 인건비성에서 잉여금이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문병훈 위원 사장님, 제가 말 끊어서 죄송한데요 일단 시간이 다 됐고, 제가 이걸 가지고 사장님하고 논쟁할 거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일단 문제를 지적을 했고 개선방안을 찾아서 제시를 하든지 아니면 사업에 대해서 새로운 사업을 가지고 세출을 이렇게 확대를 하겠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주고받은 답변은 여기서 논쟁할 거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한마디만 제가 마무리 짓고 다음에 존경하는 문병훈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고요.
저희가 세출예산에서 잉여금이 발생하는 것은 대부분 다 인건비에서 발생합니다. 인건비는 결원이 생길 수도 있고 저희가 혹시라도 인건비 지출이 안 될 걸 대비해서 약간 임금 상승분이나 이런 것들을 반영을 시켜놓는데 그런 부분들을, 혹시 인건비가 초과하게 되면 이것은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저희가 예상 인원을 다 하는데 결원도 생기고 이래서 이 부분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병훈 위원 인건비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보면 인건비는 집행률이 지금 현재로도 96% 거의 97% 정도 돼요. 그러면 답변을 잘못하신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왜냐하면 세입하고 세출하고 지출하는 비율이 비슷합니다. 저희 사업비를 보면 세입도 91% 정도 되고요 세출도 그 정도 수준에서 유지가 되기 때문에 여기 사업에서는 잉여가 별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건비는 저희 전체 예산의 30% 정도 되기 때문에 여기서 2~3%만 남더라도 금액이 굉장히 큽니다.
●문병훈 위원 그러니까 6억 5,000 정도 돼요, 방금 말씀하신 게. 그런데 잉여금은 20억 가까이 되거든요. 대부분 잉여금이 인건비가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러니까 그 전년도에 넘어온 게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문병훈 위원 그러니까 제가 지적을 하는 게 잉여금이 계속 쌓여서 커진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잉여금이 남지 않는 방안을 찾으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알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죄송합니다. 시간이 좀, 마무리하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던 그런 방법으로 잉여금을 우리가 운영을 합니다 그렇게 하면 답변을 잘 못하시는 거라고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알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문병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회계 전문가시니까, 아까 특별회계를 운영할 수 있다고 그러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위원장 김창원 가능한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게 시의 특별회계가 아니고요 저희 재단법인 내에는 일반회계에서 할 수 없는 형태의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표적으로 기부금 같은 것들인데 기부금을 저희가 큰돈을 예를 들어서 5억을 받았다 하면 올해 다 소진을 못합니다. 그러면 내년도로 넘어가야 되는데 이게 일반회계로 들어가면 그냥 잉여금에 묻혀 있습니다. 지금 우리 잉여금 20억에는 기존에 받았던 기부금들이 몇 억 묻혀 있습니다. 그러면 내년도 세출예산에 이것을 세출 항목으로 잡아 놓을 수도 없고요.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현재도 특별회계로 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특별회계가 지금 없기 때문에 이 잉여금에는 전년도에 받은 기부금이…….
●위원장 김창원 잉여금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특별회계는 운영하고 있지는 않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않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알겠습니다.
다음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김소영입니다.
계속해서 재정 관련해서 질문드릴게요. 지금 세종문화회관 ’19년도 세입예산을 보면 달성률이 조금 저조한 것 같아요. 70%가 안 되는 상황이고 그중에 특히 기부금 수입 같은 경우는 50%가 안 되는 이런 상황인데 전년도보다도 더 저조한 것 같은데, 사장님께서 처음 작년에 취임하실 때 그래도 화제가 되었던 것은 그래도 재원 조성 전문가 해서 오셨잖아요. 사장님께서 취임하시고 난 이후에 신규로 들어온 혹시 기부금 확보액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 몇% 정도 되는지. 그 전년도나 이렇게 몇 년에 걸쳐서 들어오는 것 말고요 신규로만 들어온 거. 현물 기부도 제외하고 금액으로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2019년도에 받은 기부가 11억 8,700이고요 이 중에서 신규로 한 게 8억 8,500이고 약 75% 정도 됩니다. 그다음에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게 2억 6,000이고 이 중에서 1억은 기존에 받던 두산 관련된 거고 1억 6,000원은 신규로 해서 62%가 제가 온 이후에 신규로 개발된 것입니다.
●김소영 위원 제가 그 내용들 중에 궁금했던 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들어온 기부금이 있더라고요. 이게 벽산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김소영 위원 자료 여기에는 그렇게 돼 있고 아까 업무보고에 보니까 그냥 뭉뚱그려서 돼 있던데 혹시 그게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정기부금으로 들어온 건가요, 조건부 대금으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김소영 위원 문화예술위원회 같은 경우는 문체부 산하 기관이잖아요. 그러면 벽산에서 이쪽으로 기금을 전달해서 거쳐서 들어온 건가요, 아니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한 번 거쳤다 들어온 거고요. 실제로 저희가 벽산엔지니어링하고 해서 기부금을 받기로 했는데 김희근 회장님께서 문화예술위원회 후원센터의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 이면적인 문제 때문에 벽산엔지니어링이 문화예술위원회에 기부한 걸로 하고 거기서 저희가 다시 받는 걸로 돼 있고요,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매칭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저희가 좀 더 큰 금액 받을 수도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러면 매칭 때문에 그렇게 거쳐서 들어온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 실지는 김희근 회장님이 문화예술위원회 후원회에서 역할을 맡고 계세요. 그래서 그런 이면적인 내용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메세나홀 사용횟수를 보니까 2016년도, 2017년도에는 전혀 사용기록이 없다가 ′18년도부터 생겼는데 ′19년도에는 압도적으로 많고요, 메세나홀이 이렇게 사용이 됐는데 전년도에 없었던 이유는 뭔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메세나룸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실제 4년 전에 조성되어 있었고요, 사용을 해 봤더니 기획사하고 약간 마찰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티켓을 파는 공간이 아닌데 특히 우리 자체 공연은 전혀 문제가 없는데 대관공연의 경우 티켓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아예 문을 닫고 있었고요. 제가 온 다음에 보니까 이 공간이 너무 좋은 공간인데 폐쇄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우리가 사용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메세나룸에서 같이 티타임도 갖고 공연도 보고 하는 이벤트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김소영 위원 이게 약간 VIP실 같은 걸로 운영이 되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VIP실하고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저희 VIP실이 두 개가 있는데 귀빈실이라고 하는 것은 주로 의전 쪽이고 VIP룸이라고 하는 것은 주로 이벤트적인 성격인데 메세나룸은 공연좌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소영 위원 지금 이렇게 사용한 것들의 정확한 목적은 어떤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앞으로 기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그냥 무조건 돈 내라 그러면 안 내거든요. 그래서 자꾸 와서 공연을 향유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이런 시설을 이용해서 관계자들을 불러서 공연도 같이 보고 얘기도 나누고 저희 제안서도 드리고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사용한 명단을 보니까 기부금 냈던 사람들하고도 연결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던데 여기 자료에 나와 있는 기부금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두 가지 케이스가 다 있습니다. 아이들세상 같은 경우는 저희랑 먼저 작업을 다하고 감사의 의미로 저희가 임직원들을 초청해서 보여드린 거고요. 또 반대 케이스는 모금전문가들이나 아니면 기업관계자들, 사회공헌담당자들 이런 분들을 초청해서 공연을 보여주고 그 이후에 사업으로 연계된 케이스가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예산은 그러면 어떻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예산은 전혀 들지 않고요 음료나 물 같은 것만 저희가 제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크게 돈이 들지는 않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올해 2019 예술경영대상에서 우수 전문예술법인으로 선정돼서 상을 받으셨던데 평가내용을 보니까 신규 수익사업 개발이나 지속가능한 재원조성 모델 이런 항목 등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되어 있는데 자력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운영해 나가는 모범사례로 받으신 것 같은데 신규 수익사업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재원조성 모델의 구체적인 사업들이 있나요, 이 평가를 받았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예술경영 컨퍼런스에 제출하겠다고 그래서 제가 반대를 했었습니다. “괜히 이거 민망하게, 안 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담당자가 자기가 한 것을 드러내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해서 “그러면 내봐라.”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저희가 실제로 예술경영 컨퍼런스를 하는 의미는 문화예술단체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 있기 때문에 좋은 사후 모델을 개발해서 다른 예술단체들에게 본보기로서 전파하고 싶다는 의지에서 컨퍼런스를 하는 건데 저희가 실지로 의도했던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원조성에 접근해야 된다는 것과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된다는 것 그다음에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는 이런 내용으로 발표를 했는데 받아들이는 건 자꾸 숫자를 갖고 얘기하세요. 그래서 우리는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 우리 세종문화회관이라는 이름이 그냥 우연히 된 게 아니고 차근차근 해 나가면서 하나씩 이렇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전달이 잘 안 된 것 같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 제가 봤을 때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런 평가를 받을 만한 것들이 뭐가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서 이 상이 과연 맞는 건지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2020년 예산을 봐도, 기부금 내역을 보면 증가액이 사실 굉장히 미미해 보이거든요, 목표액으로 잡은 게. 그런데 지금 업무보고에도 나와 있지만 5,000만 원 정도 들여서 재원조성 시스템도 구축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런 예산들을 잡은 것이 조금 너무 소극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쨌든 사장님이 재원조성전문가로 들어왔기 때문에 그 이름에 걸맞은 책임을 분명히 지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신규기부금 확보들이 조금 더 폭넓게 이루어지고 그것들이 결과로 도출되어야만 사장님께서 오신 이유에 대해서 저희가 인정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좋은 지적이십니다. 그런데 저희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당장 1~2년 동안에 기부나 협찬을 늘리고 싶은 욕심보다는 향후에도 계속 지속가능한 협찬이나 기부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보다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2020년도에 얼마를 모을 거냐도 중요한데 그것보다는 그 이후에 지속해서 우리가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하고 그다음에 개인 같은 경우에도 10년 뒤를 바라보고하자, 내년에 당장 몇 명을 모을 거냐 얼마를 모을 거냐라고 목표를 정하는 순간에 자칫 잘못하면 무너진다. 그래서 제 스스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 ‘아, 이거는 절대 욕심내면 안 돼’라는 마음으로 시스템 구축에 좀 더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지속가능한 재원조성, 상 받으신 평가내용 항목에 있는 재원조성 모델 안착이나 신규수익사업 개발, 다음번에는 정말 이걸로 평가받아서 그런 상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개인적으로 하고요.
이상입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감사합니다.
●김소영 위원 서울시향 관련해서 여쭤볼게요.
아까 추가자료 요청해서 들어온 최근 10년간 징계내역에 2019년도 징계내역이랑 행감자료에 제출한 징계내역이 약간 상이해서, 행감자료에는 두 명인데 여기 10년간 징계내역에는 한 명만 나와 있어요, ′19년도 내역이. 두 명이 맞는 건지 한 명이 맞는 건지 확인 좀 해 주시겠어요, 단원 징계내역?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죄송한데 자료 몇 페이지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소영 위원 행감자료는 58페이지고요, 징계내역은 따로 주신 거에 보니까 있는데. 그냥 말씀드릴게요.
이게 추가로 주신 거에는 지금 지각으로 인해서 정기공연에 차질을 일으킨 단원에 대한 거고 행감자료에는 정기공연 지각과 불참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감봉 1개월하고 경고 이렇게 받은 게 있는데, 한 건이든 두 건이든 그 자체 건수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전년도에도 있었고 올해도 있었고 이렇게 정기공연에 불참하고 지각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잘 이해가 안 되거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아까 한 명과 두 명 말씀하신 부분은 저희가 인사위원회를 통해서 경고조치를 하는 경우에 그것은 징계로 분류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자료하고 약간 오해가 있었던 것 같고요. 동일한 사유가 발생한 부분에 대한 말씀은 저희가 사실 그런 일이 없어야 하는 것이 지당하신 말씀이시고, 이런 일이 자주 있지는 않습니다만 100명이 넘는 단원들이 연간으로 상당히 많은 공연을 진행하다 보니까 가끔씩 이런 사유들이 발생하게 돼서, 그랬을 경우에 저희 조직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이런 식으로 저희가 기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양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데 불참이유를 보면 다른 공연에 참여하느라고 안 오거나 이런 상황도 있던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서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외부출연이라든지 다른 행사에 가는 것은 원칙적으로 저희 공연이나 연습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규정이 되어 있고요. 그런 것이 만약에 인지가 되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인사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물론 워낙 많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움직이다 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정기공연에 이렇게 불참하거나 지각하는 일들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라서 이런 기강들은 바로 잡아주시면 좋겠고요.
338쪽의 기관평가 결과를 보면 그래도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상승한 게 나와요. 그리고 기관장 평가도 C에서 A등급으로 올라갔고요. 이런 고무적인 결과는 참 좋은데 장애인 채용 결과를 보면 3명을 채용하셨어요. 전년도에 제가 이걸 지적했던 게 기억이 나는데 전년도에 한 명이었는데 지금 세 명으로 증가하기는 했는데, 작년에도 똑같은 걸 제가 지적했는데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정도 단기간의 계약을 이렇게 넣은 것은 결국 기관평가 받기 위한 어떤 보여주기식의 고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사실 이 부분은 제가 위원님께 상의를 드리고 싶은 부분이었는데 저희가 연초부터 계속 채용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런데 적합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에 애로가 있었고 또 채용이 결정돼도 포기를 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장애인고용공단하고 같이 장기적으로 협업을 함으로써 채용률을 제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타깝게도 저희가 서울시하고 협의결과 연말까지 일단락을 하고 다시 채용을 거쳐서 연초에 해야 되는 그런 행정절차상의 애로 때문에 경영자로서 저도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인데 이 부분에 고용연속성을 가지고 갈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본의 아니게 위원님께 그런 우려를 드리게 된 것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시정이 있었으면 하고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어찌됐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조금 더 이 부분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라고요, 시간이 다 돼서 나머지는 추가질의로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기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재 위원 박기재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작년 9월에 세종으로 오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박기재 위원 E.S.추진단을 만들고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업무보고 때나 지난번 현장방문 시에도 E.S.추진단이 회관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하고 장애인 및 이동약자를 위한 동선을 개선하는 사업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책자 969페이지에서도 `18년도 E.S.추진단 업무분장을 보면 시설운영팀 그리고 공간 리노베이션 사업 TF팀 이런 부분들이 있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박기재 위원 그런데 `19년도부터는 이 팀원이 빠져 있어요. 그러고 나서 사장특명에 신규사업 개발 및 관리 등만 추진하고 있거든요. 결국 사장님의 특명, 신규사업 추진하기 위해서 조직이 만들어진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명이라는 것 자체도 사장 지시사항에 의한 사업을 얘기하는 표현의 문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시설 담당직원이 E.S.추진단을 겸직했었고 그 이후에 겸직을 그만두게 된 배경에는 시설 전문가가, 시설 특기가 E.S.추진단 단장으로 왔기 때문에 그분이 이미 시설에 대해서 전문가라서 시설팀의 겸직 발령은 취소하게 된 것이고요. 그 이후에 E.S.가 꼭 장애인 동선 개선만 하는 곳이 아니고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관련돼서 체육관이나 동호회 관련돼서 하는 분도 계시고 또 한 분은 우리 휴가제도나 국제교류 관련돼서 개선사항들을 담당하시는 분도 계시고 또 북서울 관련해서 사회적기업과의 관계…….
●박기재 위원 알겠습니다.
E.S.추진단 단장 아래 공연전문관이 있습니다. 공연전문관은 원래 어떤 업무를 하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업무는 북서울꿈의숲에 관련된 업무하고 그다음에 내년도 BICI 개선 작업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이 공연전문관이 공연하고도 관련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 회관 자체가 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업무가 공연과 같이 맞물려 있고요.
●박기재 위원 지금 현재 공연전문관 윤 씨는 ’19년도에는 공로연수 갔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언제 여기에 들어왔습니까, E.S.팀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E.S.추진단에는 제가 착각을 했었는데 윤 모 전문관께서는 임금피크제에 들어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그분에게는 좀 더 가벼운 업무를 저희가 제공하기 위해서…….
●박기재 위원 그 가벼운 업무가 특명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닙니다. E.S.추진단에서 하고 있는 일 중의 하나였습니다.
●박기재 위원 아니, 그런데 지금 보면 단장 아래 들어와 계시는데 갑자기 공로연수를 갔으니까 도대체 이게 어떤 일인가 싶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퇴직 1년 전에는 공로연수를 가게 돼 있고요. 실제로 지금은 출근은 안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출근은 안 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지금 크게 E.S.추진단을 만들었는데 그중에 중요한 업무를 하시는 분이 갑자기 이렇게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그 상황을 미리 알지 못하셨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 알고 있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래서 공로연수 가는 사람을 집어넣은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E.S.추진단에 배치를 시키고 좀 가벼운 업무를, 원래 임금피크제인 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러운 업무를…….
●박기재 위원 그러면 한 해에 직원 공로연수 등을 위해 편성된 예산은 얼마나 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별도로 돈을 지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공로연수에 대해서는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본인이 어떤 연수를 하겠다고 하면 저희가 승인해 주면 자부담으로 해서 그 기간 동안은 저희가 출근을 안 하는 걸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알겠습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원 관련된 교육은 인사팀에 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요. E.S.추진단에 예산을 편성해서 운영하는 거 있죠? 그것 왜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게 일반적인 교육훈련이 아니고 E.S.추진단에서 하고 있는 것은 직원들의 복리후생이나 유니버설디자인 같은 교육들은 일반적인 직무훈련과는 별도이기 때문에 지금 E.S.추진단에서 1년에 몇 번에 걸쳐서 직원들 교육을 담당하게 만들었습니다.
●박기재 위원 따로 할 필요가 있어요, 인사팀에서 하면 될 것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지금 인사팀 자체가 채용이다 인사발령 이쪽 부분에 너무 얽매여 있기 때문에 현재도…….
●박기재 위원 업무를 분산시키기 위한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E.S.추진단은 기획만 하고 실행은 인사혁신팀에서 담당할 예정입니다.
●박기재 위원 알겠습니다.
강사비 자료 요청했습니다. 그것을 주셨는데 인재개발원 강사수당 등의 지급 기준에 따라서 지급하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박기재 위원 그거 지금 자료 갖고 계십니까? 966페이지, 강사료를 60만 원씩 받으신 분이 있어요. 60만 원에 해당하는 것은 몇 급입니까? 강사들 급수가 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있습니다. 특별2급입니다.
●박기재 위원 특별2급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특별2급에 2시간 강의료 60만 원으로 집행되어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1급입니까, 2급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특별2급입니다.
●박기재 위원 특별2급에 해당하는 직위가 어떤 직위들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특별2급은 공공분야는 언론사 대표, 공공기관 공직 유관 단체장, 단과대학 교수 이상 이렇게 되어 있고요, 민간 분야는 시민단체 대표나 활동경력 20년 이상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기본 한 시간에 특별2급은 얼마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특별2급은 기본 한 시간에 30만 원입니다.
●박기재 위원 32만 원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32만 원입니다, 2019년도부터는요.
●박기재 위원 한 시간 초과하면 얼마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16만 원입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얼마가 지급되면 맞습니까, 두 시간 강의를 했으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48만 원이 맞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2급인데 60만 원이 맞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이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박기재 위원 어떤 게 잘못됐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특별1급으로 해당해서…….
●박기재 위원 특별1급에 해당하는 직이 누구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인간문화재, 대기업 총수, 활동경력 30년…….
●박기재 위원 그러면 지금 966쪽에 나와 있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자료 제출한 부분 특별1급에 해당하는 사람 누구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오창섭, 우의정, 김봉찬입니다.
●박기재 위원 지금 그분들의 직위가 뭐냐고요,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그분들이 특별1급에 해당되는 사람이냐 그것을 여쭙는 거예요. 질문을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질문의 요지는 제가 이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강사하고 지금 2019년 기준을 표를 보고 있는데 저희가 잘못 적용한 것 같습니다.
●박기재 위원 잘못 적용하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박기재 위원 금액이 얼마나 잘못 지급된 것 같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12만 원 잘못 지급됐습니다.
●박기재 위원 12만 원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박기재 위원 회계사신데……. 자, 12만 원이 됐든 얼마가 됐든. 그러면 세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집행하시면 안 되잖아요. 특별1급인지 2급인지 모르시면 안 되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지급한 기준을 놓고 보면 존경하는 박기재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은 타당한 것 같습니다만 저희가 기안에 써놓은 것을 놓고 보면 각 강의의 제목이 다를 경우에는 각각 지급하는 걸로 돼 있어서…….
●박기재 위원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각각 지급하고 그 사람들을 모셔서 조금이나마 더 맞춰드리기 위해서 하시는 거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것은 저희가 인정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아니, 그것을 인정하시면 어떻게 해요? 그걸 인정하시면 시민들이 지금 보고 이런 식으로 혈세가 다 새나가는구나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닙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죄송합니다.
●박기재 위원 저는 지금 제가 질의를 하고 원하는 답이 아닌 답이 자꾸 나올 때 답답함을 느껴요. 아까도 존경하는 경만선 위원님 질의하실 때 보면 “학연이 같아서 제가 아예 거기는 빠졌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아예 빠지시면 안 되죠. 사장님의 일을 투명하게 하셔야 되는 겁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알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사실 뒤에 더 있는데……. 그렇게 답변을 해주시면 시민들이 바라볼 때 점점 더 세종문화회관이 이상해질 것 같아서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질의는 이상 마치고요.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세종문화회관이 40년 됐습니다. 그러면 불혹의 나이예요.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박기재 위원 그런데 이타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유혹을 받으셔서 사업을 그렇게 해나가시는 것은 정말 잘못됐다라는 한 말씀 드리고 시립교향악단으로 가겠습니다.
대표님, 올해 처음으로 우리 사업한 거 있어요, 온라인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이거 영상 제작해서 유튜브, 페이스북, 팟캐스트 다 올리셨죠. 그 실적에 만족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첫 사업이라기보다는 지금 시범사업으로 진행을 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려서 3차 콘텐츠를 지금 제작 중이고요. 그래서 연내까지 총괄적인 확인을 하려는 계획으로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 계획 다 좋으신데요, 566페이지를 보겠습니다. 접속자 수는 좀 있는 것 같은데 조회가 어느 정도 되는지 한번 보셨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금일 지금 현재 올라와 있는 1차와 2차 동영상에 8,630여 명으로 조회가 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 몇 명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11월 7일 현재 8,630여 명으로 오전에 확인한 숫자입니다. 1차와 2차를 합친 숫자입니다.
●박기재 위원 전부 다 합쳐서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데 1차, 2차에 보면 팟티라는 부분이 있죠. 그 부분은 어떤 부분이에요? 팟티를 보면 8명, 2명, 0명, 2명, 4명, 1명, 1명, 4명, 1명, 5명, 6명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이거는 뭡니까?
시향의 직원들이 몇 명이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교향악단은 100명가량이고요 경영 조직은 26명입니다, 현원.
●박기재 위원 그 26명이 전부 다 팟티에 들어왔으면 숫자가 26은 되어야 되지 않습니까? 직원들도 안 하는 거 아니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만 사실 시범사업 기간에는 저희가 접속률을 올리기보다는…….
●박기재 위원 당연하죠. 접속률을 올리기보다는 이 표현 아주 좋아요. 하지만 시범적으로 하더라도 이렇게 낮으면 뭔가 조치를 취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냥 업로드 시켜 놓고 굴러가면 굴러가는 거고 말면 마는 거고, 관리가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적어도 대표님이 한 번 정도는 들어가 보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맞습니다.
●박기재 위원 예산이 얼마나 들어갔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들어간 예산이기 때문에 648만 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래서 내년에는 어떻게 하실 거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내년에는 팟티 같은 경우는 운영을 하지 않을 계획으로, 아직 3차가 남아 있지만요 지금까지의 운영현황을 봐서 3차는 운영하지 않고 2020년에는 1억 원의 예산을 가지고 뉴미디어에 초점을 맞춰서 운영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1차에 1,300만 원 정도 소요가 되고 2차에 6,400만 원 정도로 그렇게 파악이 됐고요.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한 가지만 제가 말씀드린다면 온라인 콘미공은 사실은 저변 확대의 목적도 있지만 저희 정기공연을 예매하신 분들에 대한 어떤 서비스의 개념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 접속률을 제고하는 것보다는 일단은 기존 회원들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다 보니까 지금까지 좀 부진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을 감안해서 내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할 때는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 부분에 계획이 있었던 부분 저런 부분 다 따져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넘어가겠습니다.
시향이 매해 해외 순회공연 하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내년에는 확대할 것이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내년에는 일단 국내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내년에 해외 안 나가실 거예요, 그러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아닙니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일본의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을 받아서 나갈 계획이 있고요. 그 이외에 소규모로 발생할 수 있지만 일단은 대규모의 투어는 오래 간만에 서울시향의 공연을 보시고 싶어 하는 전국 팬들의 요청을 저희가 반영해서 국내 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좋습니다. 그 계획들 올라오면 한번 살펴보도록 할 거고요.
서울에 관광객이 얼마나 오는지 아십니까, 1년에?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죄송합니다, 위원님. 제가 정확하게는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래도 천만 명 이상 오는 건 알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박기재 위원 국내 거주 외국인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대충은 알고 계실 거고요. 1년에 시향 정기공연을 보는 외국인은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외국인을 별도로 통계화하지는 않았지만 매 정기공연마다 일정한 분들이 오시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몇 %다라고…….
●박기재 위원 시향에서 온 자료에 200명 정도로 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시향에서 갖고 온 자료를 지금 대표이사님께서 정확히 인지하고 계시지 못한 거예요. 그래서 저는 1년에 200명도 채 안 된다고 나와 있어서 그걸 가지고 지금 질의를 하고 싶은데 그 질의를 해도 답변이 엉뚱하게 나오니까, 도둑질을 하고 싶어도 쿵짝이 맞아야 할 것 아닙니까? 내년 1월부터는 새 음악감독님이 오시니까 잘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알겠습니다.
(김창원 위원장, 최영주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박기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존경하는 안광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광석 위원 안광석 위원입니다.
장시간 고생 많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업무보고서 13쪽에 보면 삼청각 위탁사업 현황이라고 있습니다. 삼청각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삼청각이 지금 세종문화회관에서 직영하는 게 아니고 위탁을 주신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위탁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아, 위탁을 다시 받았습니까, 줬다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 준 적은 없고요. 서울시로부터 저희가 위탁을 받아서 내년 3월 30일까지…….
●안광석 위원 아,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서 직접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안광석 위원 지금 여기 한식문화회관 건립한다는 계획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것은 저희가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서울시 박물관과에서 진행합니다.
●안광석 위원 그리고 리모델링 사업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것도 저희가 하는 것이 아니고요 서울시에서 담당을 하는데 문화협력팀에서 할지 박물관과에서 할지는 아직 안 정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아직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진행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냥 계획서만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계획서만 있고요. 그때 한창 리모델링 사업한다고 우리하고 같이 의논한 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아무 답변이 없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내년 4월 1일부터 진행하는 걸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4월 1일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그렇게, 세종문화회관에서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게 아니니까 잘 모르고 계시겠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안광석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11쪽에 보면 세출예산이 있습니다. 세입예산이 있고 세출예산이 있는데 세출예산의 일반관리비 362억 8,000만 원 이게 뭡니까, 일반관리비라는 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주요한 거는 인건비입니다.
●안광석 위원 인건비는 여기 따로 있는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일반관리비하고 성과급하고 경비하고 합친 금액이…….
●안광석 위원 243억이 따로 있는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요, 그것하고 성과급하고 경비하고 합친 금액이 일반관리비입니다.
●안광석 위원 그런데 왜 따로 이렇게 집행을 73%하고 일반관리비는 65.5% 집행한 걸로 따로따로 기록돼 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일반관리비가 소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밑에 있는 3개 항목의 소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243억, 성과급이 11억, 경비가 108억 해서 362억 일반관리비가 됩니다.
●안광석 위원 밑에 여기 죽 내려온 것을 합친 소계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362억입니다.
●안광석 위원 일반관리비라고만 따로, 집행도 따로따로 나간 걸로 돼 있어 가지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다음부터는 표기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이게 왜 이렇게 인건비보다도 더 많은 일반관리비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소계라고 메모를 해 주셔야 우리가 알아보기 쉽고 그런데, 어쨌든 궁금한 게 풀렸습니다.
인건비와 모든 경비가 다 여기 밑에 있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일반관리비에 해당합니다.
●안광석 위원 성과금, 경비, 예비비가 다 포함된 금액이라 이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안광석 위원 성과금은 어떤 경우에 발생되는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기관평가를 받아서 70%냐 100%냐 130%냐 하는 것이 결정되고요, 저희 2019년도에는 2018년도 평가를 82.7점 이 정도 받아서 저희가 100% 결정이 됐습니다. 아직 지급은 안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안에 성과급 100%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안광석 위원 7.1%가 지급된 걸로 되어 있고 앞으로 11억이 100% 다 지급될 예정이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10억 정도 예상이 됩니다.
●안광석 위원 총 11억 2,700인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건 예산 잡혀 있는 거고요.
●안광석 위원 10억 정도가 성과금으로 집행될 예정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안광석 위원 10억에 대한 성과금은 확정이 된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안광석 위원 그러면 확정된 원인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에서 기관평가를 해서 저희 점수가 나오면 그 점수에 해당하는 성과급이 정해지는데…….
●안광석 위원 기관평가라는 건 뭐예요? 기관평가의 사업목적이 뭐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 전체 기관운영에 관련돼서 기관장 평가부터 직원들 만족도조사 이런 걸 다 포괄해서 기관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것은 서울시에서 하게 되는 거고 특정사업이 아니라 연간 운영된 거에 대한 평가를 서울시가 전체 출자ㆍ출연기관 평가를 하게 되어 있고요. 공기업과에서 그것을 평가한 다음에 점수가 나오면 저희 장애인 취업률이 얼마큼 되는지 이런 것까지 다 점수로 환산을 해서 저희의 등급을 매기게 되고 그 등급에 따라서 전 직원의 성과급 지급률이 결정이 됩니다.
●안광석 위원 그러면 전 직원에게 이게 배당되는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자기 받는 급여의 100% 정도 수준에서 저희가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안광석 위원 각 재단마다 성과금제도가 다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다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지금 세종문화회관 총 직원이 432명이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안광석 위원 이렇게 많은 직원이 필요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직원 중에서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이 예술단원이 있고요 그다음에 무대를 운영하는 직원만 해도 거의 60명 가까이 됩니다. 그리고 시설공무직이 120명 정도 있습니다. 실제 사무직 직원은 60여 명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단원까지 다 포함해서 그렇다는 얘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안광석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이고요.
시립교향악단 질의하겠습니다.
683쪽에 최근 3년간 자치구별 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공연 및 교육 추진실적이라고 있습니다. 이게 한 10년 동안 찾아가는 교향악단을 운영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재단법인 초기부터 10여 년 동안…….
●안광석 위원 재단이 설립된 지 10년 됐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안광석 위원 10년 동안 죽 이걸 운영하다 보니까 2017년도에는 2만 4,900명의 관객이 있었고 2018년도에는 1만 9,600명, 2019년도에는 1만 2,124명 계속 줄었네요. 관객이 자꾸 주는 이유는 너무 오래하다 보니까 지루하고 주민들이 싫증이 나서 그런지, 아니면 홍보가 부족하고 성의가 없어서 그런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 있습니까? 관객이 주는 이유는 왜 그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저희가 항상 동일한 지역이 겹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방문실적이 저조하거나 신청을 하지 않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그리고 25개 자치구에 고른 분배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요. 반복해서 간 곳은 간혹 전년도보다 오시는 분들이 적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향후에는 이런 부분도 더욱 고르게 그리고 홍보도 더 강화해서 위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관현악 공연의 경우에는 선호도가 높아서 항상 관객이 많이 들어오는데 실내악의 경우에는 편차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향후에 저희가 좀 더 전략적으로 준비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앞으로 관객이 자꾸 늘어나는 추세가 돼야 되는데 줄게 되면 사실은 성의가 없나 이런 의심을 받게 되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그리고 추가로 한 말씀만 드리면 그동안 음악감독이 부재였었는데 내년부터 같이 시민공연도 일부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성과가 좀 더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좀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안광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회의시작 전에 자료요청한 게 시립교향악단에서는 점심 먹고 바로 들어왔는데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자료가 안 들어오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전문위원실에 저희가 전달해 드렸는데, 작성하고 있는데 분량이 많아서 최대한 빨리, 회의 끝나기 전까지는 저희가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작성 중에 있습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자료요청을 하면 빨리 신속하게 위원님들한테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부위원장 최영주 다음은 존경하는 노승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장시간 수고 많으십니다.
먼저 시립교향악단 관련해서 몇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요구자료 67번, 632쪽입니다. 그 내용이 직원교육 프로그램 및 참여율 통계인데 지난번에도 제가 한번 지적을 했었는데 전체 참여율이 70% 미만이거든요. 그중에 또 특히 피지컬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요가 프로그램인데 참석대상 134명 중에서 4명 그리고 5월에는 137명 중에서 1명 그리고 그다음에도 135명 중에서 5명이 참석해서, 이게 연간통계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위원님 맞습니다. 피지컬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이전에 위원님께서 그런 우려를 말씀해 주셔서 저희가 사실 상반기 성과에 따라서 내년에는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한 상태입니다.
●노승재 위원 이런 프로그램은 사실 시향 같은 경우 연주하는 분들한테 근육도 풀어주고 상당히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보이는데 중요한 것은 단원들의 참여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또 하나 특별강의 시리즈에 보면 7월 23일에 해외 오케스트라 전문가 교육이 있는데 이것도 17% 정도가 참여를 했네요. 135명 중에 23명이 참여를 했는데 홍지혜 강사라는 분은 뉴욕 필하모닉 거기에 거주하시는 분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뉴욕 필하모닉의 연주자는 아니지만 저희와 같은 우리아이 첫 콘서트라든지 그런 생애주기별 교육에 해당되는 프로그램을 모더레이터로서 다년간 운영을 하셨던 분이고요. 사실 참석률이 저조한 이유는 저희 대다수가 예술단원으로 구성된 조직이기 때문에 보시면 20여 명을 항상 상회하는 경영본부는 거의 대부분이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원의 근무 형태가 연습이나 공연 위주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조금 그 교육의 참석률을 제고하는 데 어떤 한계가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이분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데는, 한국에 거주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뉴욕에 계신 분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분입니다.
●노승재 위원 미국에서요?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이분을 강사로 초빙할 때 항공료나 국내 체재비도 지원해 줘야 되는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아닙니다. 일반 국내에서 진행한 그런 공연들과 동일한 강사료를 지급하였고요. 그 외에도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특강 같은 경우에는 오케스트라가 한국에 내한공연을 했을 때 그 기회를 저희가 십분 활용해서 요청을 드려서 소정의 강사료만 저희 규정에 따라…….
●노승재 위원 이분이 국내에 계실 때 그분한테 강의를 요청해서 받는다는 얘기죠?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어쨌든 제가 해마다 이거 체크를 하는 부분인데 직원 교육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사실 의무적으로 받아야 되는 그런 교육도 있지요?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건 기관평가에도 반영이 될 거로 보이는데 어쨌든 강의도 양질의 강의를 해야 또 그 단원들도 가서 들으려고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강의 내용도 또 양질의 강의로 편성을 하고 직원들도 독려를 해서, 가능하면 예산을 들여서 집행하는 교육이기 때문에 많은 직원들이 그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올해 전통시장 클래식 나들이라고 해서 하반기에 신규사업 편성한 게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시범사업으로 2회를 진행하였고요 내년부터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시범사업으로 진행을 한 거죠, 여기 내용을 보니까 10월 25일, 26일 이렇게 돼 있는데?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맞습니다.
●노승재 위원 원래 그 계획에는 없었던 거, 작년 예산서 제출할 때.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그래서 저희가 시범사업으로만 2회를 진행하였고요, 내년에 과연 새로운 사업으로 했을 때 그 예산을 사용할 타당성이 있는가를 내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 2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사업을 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일단은 이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활성화라는 전체 거시적인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그런 부분이 있고요. 시향의 입장에서는 저희가 관객 수가 클래식음악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관객 저변을 확대하고 또 예산을 가지고 저희가 받아서 쓰는 조직이기 때문에 좀 더 시민들한테 필요한 일상 가운데 힐링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저희 단원들, 직원들과 하다가 이런 계기를 한번 마련해보자고 했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게 시향에서 자체적으로 생각을 해서 하는 사업인가요, 아니면 다른 부서에서 이걸 요청해서 하는 사업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시향에서 지금 말씀드린 그런 고민이 있었는데 서울시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 있으셔서 같이 협의를 해서 진행을 하게 됐습니다.
●노승재 위원 지금 현재 본 위원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도 각 구에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라든가 이런 데 직접 한번 가서 보니까 상당히 유익한 프로그램이고 주민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았어요. 그런데 실내악을 우리 시장에서 한다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그런 부분도 사실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예를 들어 시장에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 안에서 한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시장 밖에서 실내악을 연주해서 양질의 연주를 우리 시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런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시향의 질을 좀 다운시키는 그런 염려가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그래서 이번에 시범공연을 사당동 같은 경우에는 지하철 옆 야외에서 진행을 하였고요, 그다음에 경동시장에서는 실내 라운지에서 좀 다른 장소에서 진행을 하면서 시민들의 반응을 보았습니다. 그랬는데 한 분도 그냥 지나가시지 않고 주변에 가시는 분들이 상당히 좋은 체험 힐링을 했다고 그렇게 반응을 보여주셔서 저희가 좀 용기를 내게 되었고요. 수월성을 추구해야 하는 조직이 그 본래의 목적에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저희가 많이 고민을 했고 지금도 그 부분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시민의 오케스트라로서 시민과 가까이 하는 부분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내년 같은 경우에 전담팀을 운영해서 뛰어난 예술성을 추구하는 것 이외에 여유가 되는 대로 이렇게 시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그런 예산 증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노승재 위원 우리 대표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도 시향이 우리 주민들 시민들 가까이 가서 좋은 음악을 선사해서 문화의 질을 높여준 데는 상당히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시장에서 연주를 하다 보면 거기 야외무대 설치나 이런 부분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거기에 대한 예산이나 아니면 시향의 인력 가지고 다 커버가 되겠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그래서 지금 저희가 전담팀을 위한 인력 증원을 요청한 상태고요. 그리고 우려하시는 부분에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는 그래서 공연이 가능한 곳을 선별해서 저희가 적합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금 사전조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내년 예산에 3억이 편성돼 있죠, 올라와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지금 예산이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심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질 높은 음악을 선사해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건 좋은데 우리 서울시향의 격을 떨어뜨리는 그런 공연은 안 됐으면 좋겠다 그런 걱정에서 말씀드린 부분이니까요 심도 있게 준비하셔 가지고 좋은 연주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명심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다음에 마지막으로 우리 현재 시향의 단원이 결원된 부분이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몇 분이나 결원 돼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지금 한 15명 정도, 음악감독의 부재 중에 저희가 오디션을 진행하지 못해서 채용을 하지 못한 그런 부분입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음악감독이 선임이 됐기 때문에, 임기는 내년부터 시작이죠?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맞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연중으로 오디션을 진행을 해서요 이런 결원 부분의 충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이게 꼭 음악감독 스케줄을 맞추다 보니까, 결원된 지는 한참 된 거잖아요? 예를 들면 지금 모자라는 인원이 생긴 것이 한참 됐죠?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전임 음악감독이 떠나시고 그 부재 중에 저희가 오디션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원래 음악감독이 전권을 가지고 채용을 하나요, 단원들을?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지금 저희가 채용 절차는 단원들도 참여를 하고 외부 전문가도 참여를 해서 엄격한 절차를 거쳐서 하게 돼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음악감독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좀 지연이 된 부분이고요. 그러나 어떤 위기관리는 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부임을 한 이후로 기간제 단원을 수석과 부수석을 포함해서 일부 채용을 해서 단원들의 피로도를 좀 덜고 저희의 연주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그렇게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니까 그동안은 정규직이 아닌 기간제로 채용을 해서 큰 문제점은 없었다 그런 말씀이죠?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객원단원도…….
●노승재 위원 이제 음악감독도 선임이 됐고 그러니까 속히 정비하셔 가지고, 또 채용을 할 때 공정하고 객관적인 채용방식으로 채용을 해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그렇게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약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알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노승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오한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안녕하십니까? 오한아입니다.
항상 우리 세종하고 시향하고 공통된 얘기인데요 굉장히 고급의 좋은 재료를 가지고 정말 얼토당토않은, 레시피가 좋지 않아서 각각의 재료의 극대화를 시킬 수 없는 것 같은 느낌을 제가 계속 받고 있어서 그 부분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미 역량들은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정도의 수준을 갖고 계시지만 그것을 포장하고 그것을 기획하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우리가 이제는 방점을 그쪽으로 찍어서 집중적으로 기획력을 키우는 데 노력을 해야 되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제목들을 보면요 이 공연 정말 되게 궁금하다, 보러가고 싶다 하는 똑같은 공연이라 할지라도 그것의 장점들, 어떤 특징 그리고 누구나 혹 할 수 있는 제목들, 그런 카피 같은 것들을 뽑아내는 그런 것들, 그리고 보도자료 낼 때도 그런 것들을 잘 잡아서 홍보하는데, 그러니까 홍보와 기획 이 두 가지가 조금 더 우리가 신경을 써야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시예술단 세종 관련해서도 제가 계속 대표작품을 만들어야 된다, 그리고 업무보고 7페이지에 보면 주요 레퍼토리를 써 주셨는데 사실 상을 받았다고 대단하게 좋은 작품이거나 훌륭한 작품 이런 건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만 이미 2011년도, 2010년도 이때 상 받았던 내용이고 최근에 어떻게 이슈화가 돼서 어떤 것들에 대해 우리가 주요 작품이라고 꼽을만한 것들이 없는 거,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을 지금 하고는 계시죠. 특히 올해 같은 경우에는 최초로 연합으로 우리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통합공연을 했습니다.
●오한아 위원 통합공연을 하셨잖아요. 그것도 관련해서 그런 것을 대표로 만드실 건가요? 또 내년에도 혹시 계획이 있으신 건지, 이 통합공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내년에도 통합공연은 계획이 돼 있고 지금 서울시 예산과에서도 예산을 일정 부분 작년 수준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내년도는 또 다른 포맷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고, 올해 극장 앞 독립군을 진행했던 부분을 재공연을 해달라는 요청이 계속 있는데 저희가 그거는 좀 어려울 것 같다. 왜냐하면 전 단원이 다 참여하는 공연을 일정 맞추기도 사실 굉장히 어려워서 이틀 공연을 했는데 너무 아쉬웠다고 그것을 연장해서 해 달라는 요청을 계속 받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좀 압축을 해서 어떻게 지금 진행할까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계속 지금 현재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한아 위원 객석 점유율은 69%였고 그런데 유료 관람객에 대한 수입 내용은 별도로 저희한테 개별 건으로 주지는 않으셨어요. 이게 지금 예산이 많이 수반되는 그리고 우리 단원들의 스케줄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들도 있지만 이번 이걸 계기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졌고 시민평가단 말씀이 딱 맞아요. 우리나라 어디에서 이런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와 국악단과 연극극단과 뮤지컬단이 한꺼번에 공연할 수 있는 단체는 우리 세종이 유일무이하다고 보이거든요. 그러면 이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조금 더, 저는 횟수를 늘리자는 취지는 아니고 이걸 계기로 매년 정기적인 우리의 특화된 이런 것들을 아예 고정으로 만들어서, 제가 보니까 지금 자료에는 외국인 관람객 수는 여기에 안 들어와 있는데 외국인 관람객 수는 혹시 파악된 게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관객이 아까 서울시향과 마찬가지로 인터파크 글로벌 사이트 외에는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서 그냥 개별로 티켓을 사신 분들이 외국인인지 내국인인지는 확인할 수 없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없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런데 외국인들이 얼마나 봤는지는, 그래서 사장님 확인…….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냥 어림짐작으로 볼 때 극장 앞 독립군 같은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5% 미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일정 부분 좀 있었고요. 외국인들은 주로 오페라나 발레 할 때는 10% 이상 되는 것 같고 극장 앞 독립군은 소재나 이슈 자체가 외국인들이 관심 갖는 분야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요. 그런데 우리 이 자료에는 외국인 관광객 5%, 10%라고 하셨는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숫자는……. 아, 글로벌 홈페이지 그쪽에서 하는 거만 파악이 되는 거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인터파크 글로벌 사이트에는 몇 십 명밖에 없습니다.
●오한아 위원 실제로 얼마간의 점유율이 있는지 객관적인 수치는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없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런데 이미 10%, 5%는 점유를 하고 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오페라하고 발레 이런 공연들은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고 이번에 오페라 할 때도 보면 각국 대사관에서 굉장히 많이 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다 구매를 해서 오시는데 외국인으로서 구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한테 집계가 되지 않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리고 시향도 마찬가지인데 공연의 네이밍을 평범하고 평이하게, 누가 나오고 누구와 함께하는, 누가 협연하는 이런 형태가 아니라 좀 더 스토리텔링 같은 제목으로 기획력을 갖추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목을 보고 싶게, 딱 제목을 보면 저조차도 되게 지루할 것 같은 느낌 이런 것들, 제가 전부를 대변하지는 않지만 제 기준으로 봤을 때 이 공연을 정말 보러가고 싶다라고 느낄만한 제목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위원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네이밍에 대한 고민이 항상 있어 왔는데 저희 서울시향의 공연을 항상 예매하시는 정기공연 예매자들, 후원자들, 회원들하고 저희가 소통도 해 보고 또 관객 조사를 해본 결과 우리나라 관객들의 클래식 시장의 경우에는 레퍼토리, 어떤 프로그램을 연주하는지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것을 제목에 넣어서 했으면 좋겠다는 수요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건조하고 참신하지 못한 그런 네이밍들이 이루어져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을 하고 저희가 전문가 의견도 청취해서 앞으로 더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아까 말씀대로 수월성을 추구해야 되는 게 맞죠. 맞는데 다만 시민들의 눈높이를 어느 정도는 맞춰주고 거기서 시민들 눈에 맞춰진 상태에서 점점 위로 끌고 올라가는 형식으로 가야 되는 것 같은데 제가 계속 느끼는 바는 어느 정도 본인들의 수준이 있고, “여기까지는 너희들이 따라와”라고 방치하고 있는 듯한 그런 일이 지금 여태까지 왔으니 이 시점부터는 조금 더 대중적으로, 아까 얘기하셨듯이 물론 그 부분도 저도 이게 전통시장에서 하는 것까지 맞는가에 대한, 왜냐하면 시민들이 정말 좋아하는가에 대한 수요조사를 한번 해 보셔야 될 것 같지만 대중적으로, 대중이 다가가기 어려운 거잖아요. 그래서 특히 클래식 같은 경우는 약간은 일반 대중들이 느끼기에는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을 우리 세종이나 시향이 깨주는 그런 방식으로 투 트랙으로 전략을 짜주시면 좋겠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시향 대표님이 아까 말씀하셨으니까, 존경하는 최영주 부위원장님께서 왜 후원금 실적이 낮냐고 하셨을 때 후원금 목표액이 높게 잡힌 것도 있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저는 전혀 반대입니다. 오히려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혀 있어요.
세종은 지금 저희 출연금 328억 중에 2% 정도 되는 6억 5,000이 기부금수입 예산으로 잡혀 있고 시향은 출연금 136억 중에 1.5%도 안 되는 2억이 후원금으로 잡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출연금 대비 후원금은 정말 너무 형편없을 정도로 후원금 목표액이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원금 목표액을 채우지 못 한다, 이것은 저는 굉장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아까 세종 사장님께서 특별회계나 기금으로 기부금들이 들어왔을 때 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운영을 했다고 얘기를 하시는데 그 정도의 기부금 전혀 안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게 특별회계나 기금 만들 정도의 기부금이 들어오지를 않아요. 그리고 결국 시향은 회원수입 보시면 아주 드라마틱하게 낮아지고 있어요. 이것 결국은 어떤 기관이든 개인이든 마니아층이 있어서 그것은 결국 회원 수고 그런 부분에서 영향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지금 시향을 보시면 SPO 회원들 있잖아요. 가입자 수 왜 이렇게 떨어졌어요, 작년에 비해서? 이것 연말에 가입하는 거여서 아직 좀 지켜봐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2018년도에 비해서 SPO 영프렌즈하고 프렌즈 숫자가 이렇게 완전 줄었어요. 반도 넘게 줄어 있는데 이것 어떤 사유가 있는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유사한 지적을 전에도 해 주셨고 저희도 최근 몇 년간 유료회원의 성과가 저조한 것을 감안해서 아까 말씀드렸던 회원제, 후원제를 개편해서 유료회원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대신에 후원제도 안으로 유료회원을 편입하고 아까 말씀하신 투 트랙제도를 도입해서 오히려 일반 시민들은 무료회원제도를 통해서 시향에 더욱더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의 유료회원은 조금 더 저희가 후원회원으로 예우하는 그런 새로운 회원ㆍ후원제도의 혁신을 이번에 시도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은 지속적으로 상의드리면서 보고드릴 예정이고,
아까 말씀하셨던 자주재원율에 대한 것은 저희 성과가 상당히 미진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지난해와 올해 목표가 같다고 했을 때 지난해는 연말까지 달성률이 52.1%였습니다. 올해는 지금 현재 10월까지 64.3%라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저희가 자주재원…….
●오한아 위원 아니요, 저는 퍼센티지는 중요하지 않다니까요. 금액의 퍼센티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적으로 절대적인 숫자가 굉장히 낮다고 생각하고요, 절대적인 금액이.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던 후원제도 개편하는 안도 지금 연 후원금 인상, 후원금을 이렇게 잡아서 저는 이걸 이룰 수 있을지, 내년에도 지켜봐야 되겠지만 이룰 수 있을지 저는 굉장히 의문이고요.
그리고 티켓 예매하는 불편함이 계속 있어서 민원이 있습니다. 티켓 예매하는 것을 지금 홈페이지를 전면으로 개편하겠다, 그래서 개편 중에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지금 개편작업 중에 있어서 내년 1월부터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런 애로 민원을 해결하는 것으로 저희가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리고 세종에 민원이 계속 있어요. 민원내역을 보면 지속적으로 세종문화회관 직원의 태도나 업무처리가 미숙하다, 안내태도가 불만이다 이런 불친절 민원이 계속되고 있거든요.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당연히 개선을 해야 될 부분이고 지난번 의회 때도 저희가 지적을 받았었는데 저희 직원이라고 당연히 관람객들은 생각하겠지만 실지로 저희 대관공연 같은 경우에는 저희 직원이 응대하는 것이 아니고 기획사 직원이 와서 응대를 합니다.
●오한아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세종을 처음 갔어요. 그게 대관공연인지 뭔지는 몰라요, 시민입장에서 갔어요. 그런데 이런 미숙함을 느끼고 불편해 그러면 ‘다음부터 세종 안 오겠어’ 이렇게 생각을 하지, ‘이건 대관공연이니까 여기 기획사에 문제가 있구나, 이 기획사 것은 안 해’ 이렇게 생각 안 하신단 말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래서 지난번에 그런 지적을 받아서 대관공연의 경우에도 저희가 대관사에서 나와 있는 기획사 직원들에게 사전적인 교육을 다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진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지속해서 저희가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시민들은 세종의 직원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것을 인지하고 조치를 취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다음에 시향 관련해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보는데 혹시 우리가 공연 갈 때 차량을 이용하는데 보면 티머니 택시로 해서 일괄로, 차량을 어떤 식으로 가는 건가요? 왜 일괄금액으로 같은 금액을 차량비로 해서 지출을 하고 있죠, 법인카드로 동일한 금액으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아마 말씀하신 부분은 저희 객원수석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결원이 있어서 상시 활용을 하고 있는데 공항 입출국 시에 택시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결제로…….
●오한아 위원 그래서 공항을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같은 금액이라는 얘기인 거죠, 매번 같은 금액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사전에…….
●오한아 위원 저는 궁금한 게 사전에 이렇게 연간계획처럼 계획해서 하시는 건지, 건당으로 이렇게 지출을 약속해 놓고 하시는 건지, 왜 동일금액으로, 상식적으로 차가 막힐 때도 있고 안 막힐 때도 있으면 차량비의 경우에는 약간의 편차가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동일한 금액으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사실은 일반 렌터카의 경우에도 저희가 예전에 활용을 해 봤는데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용을 좀 더 절감하는 측면에서 콜택시회사와 미리 얘기를 해서 그런 식으로 동일금액을 합의하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오한아 위원 이게 인천공항에서 저기까지 오는 거죠, 예술의전당일 경우가 많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공항에서 들어와서는 숙소로 가는 경우들이 있고요. 가끔씩 공연장으로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것보다는 숙소 쪽으로 오는…….
●오한아 위원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법인카드 내역 중에 직원들 교육하는 부분이 있어요. 상반기, 하반기 업무역량 강화교육을 해요. 그것은 어떤 기준으로, 직원당 금액이 정해져 있는 건가요, 아니면 직원 모두가 교육을 하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집합교육 아까 말씀드린 오케스트라 전문가라든지 그런 필수교육에 해당되는 집합교육 이외에 개인들이 외국어라든지 기타 본인들의 직무와 관련된 기술적 부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단원과 직원 신청자에 한해서 일인당 금액을 책정하고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이게 지금 보시면, 자료 나중에 한번 더 보세요. 2019년 상반기 업무역량 강화교육 신청 해서 조OO 외 13건 해서 5월 3일 50 그다음에 똑같은 제목으로 똑같은 대상자 5월 10일 46만 9,000원 또 5월 10일 42만 5,000원, 지금 몇 건이냐 하면 같은 이름으로 상반기 업무역량 강화교육 조OO 외 13건, 이게 6건으로 분할로 되어 있어요. 그런데 상호는 다른데 주소는 또 같아요, 주소 같은 건물에. 이 세 개 정도 업체가 똑같은 주소로 있는데 이게 며칠 차이로 아니면 같은 날 세 건, 네 건이 쪼개져서 결제가 됐는데 이건 한도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건지 아니면 이렇게 될 거면 아예 품의를 받아서 지출을 하는 형태로, 왜냐하면 역량강화 교육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연계되어, 지금 보면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본인이 원하는 데 여러 군데에 하는 거면 괜찮은데 딱 특정하게 몇 군데는 매번 상반기, 하반기가 비슷한 업체하고 교육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되면 1년에 연간계획을 세워서 지출하는 형태가 더 낫지 않나요, 이걸 법인카드로 이렇게 끊어서 하는 게 맞는 건지 궁금해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원칙적으로는 상ㆍ하반기 분리해서 지급하고 연간 10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제가 추가자료를 통해서 상세하게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한아 위원 저는 건으로 이렇게 나누지 말고 계획을, 상반기 하반기 어차피 정기 업무역량 강화교육 아닌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오한아 위원 보통의 경우 신청을 받아서 품의서를 만들어서 업체들하고 같이 계약을 해서 연계를 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도 한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이상입니다.
(최영주 부위원장, 김창원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창원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규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규복 위원 황규복 위원입니다.
먼저 시향부터 질의하겠습니다.
이번 10월에 러시아 가서 해외공연이 호황이 돼서 문화도시 서울을 알리고 온 것에 대해서는 감사드리면서, 질의할 거는 하겠습니다.
행감책자 30페이지를 봐주세요. 경영전략 및 중장기 계획 연구용역 있지 않습니까, 30페이지? 거기 보면 5,000만 원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5,500일 것 같고요, 자료가 잘못된 것 같고. 그게 지금 현재 집행률이 1.7% 정도 됐습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연구용역 안 하고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이 부분은 저희가 경영전략 부분에 컨설팅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유보해 놓은 금액인데요 송구스럽지만 서울시로부터 경영평가 상세내역이 아직 전달되지 못해서, 저희가 그 미진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해당 부분에 지난…….
●황규복 위원 하기 위해서 예산을 편성한 건데 아직 못 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연말에 발생시킬 예정으로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리고 36페이지에 보면 지난번에 2018년도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에 조치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이 내용을 보면 우리 존경하는 오한아 위원님도 그 얘기 같아요. 이게 훈련비 집행률이 계속 저조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보면 2017년도에는 15%, 2018년에는 40%, 2019년 현재는 22%란 말이에요. 이게 예산이 많이 편성돼서 이렇게 집행률이 저조한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저희가 단원이 대다수인 조직입니다. 그래서 근무 형태가 굉장히 상이하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 공지와 독려를 하고 있지만 집합교육 같은 경우에 참여율을 굉장히 많이 올리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황규복 위원 예산이 많다고는 생각 안 하고요? 그러면 올해 예산은 좀 줄여도 되겠네요, 2020년 예산은? 그렇게 참고할 거고요.
그다음에 464페이지 봐주시겠습니까? 자료를 보다 보니까 464페이지 2018년도 이월분의 SPO Patrons에 보면 1억 5,900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기부금 이월된 금액이? 그런데 39페이지를 보면 패트론스(Patrons) 이월된 금액이 8,787만 8,000원으로 숫자 금액적인 차이가 나는데 그건 왜 그런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패트론스는 지정기부금을 가지고 저희가 순차적으로 소진을 하고 있는데요. 39쪽 말씀하신 것은 순회공연에 소진을 한 금액이고요, 464페이지는 2019년 올해 넘어온 전체 패트론스의 지정기부금이라서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런데 이월금이잖아요, 이월금이면 똑같이 같은 금액이 돼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2018년으로 이월된 금액이고 이것도 2018년 이월된 금액이면 똑같아야 되는 것 아니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자료 작성에 좀 미진한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원님. 지정기부 이월금으로 순회공연의 예산에 소진한 부분이 39쪽에 되어 있는 내용이고요, 전체 이월금이 464쪽에…….
●황규복 위원 1억 5,900, 그렇게 봐야 된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래서 참고로 그 이후에 저희가 소진한 내역을 말씀드리면 단원들의 실내악 음반 작업 그리고 연습실 의자 구매, 5층 음향공사, 단원 사진촬영이나 피아노 관리 이런 부분에 소진을 했습니다.
●황규복 위원 알겠습니다. 그건 됐고요.
그다음에 2019년도 모금실적을 보면 현대캐피탈에서 3억을 기부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1억 5,000씩 지금 분리를 했어요. 1억 5,000원은 세외수입으로 했을 것 같고 1억 5,000은 지정기부를 했단 말이에요. 이게 나눠서 기부한 이유가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1차적으로는 지정기부도 그렇지만 협찬도 협찬사의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협찬사의 요청에 의해서 분리한 부분이고요. 세외 협찬의 경우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반대급부가 있는 협찬 그 마케팅의 개념으로 진행을 한 것이고…….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어차피 세외 기부한 거는, 그러면 똑같이 세금계산서를 받을 거면 3억이라는 기부를 해도…….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아닙니다. 지정기부는 기부금 영수증을 처리해서 반대급부가 없이 저희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협찬사에서…….
●황규복 위원 그렇게 처리를 해 준 거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게 해서 분리를 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리고 465페이지를 보면 러시아 공연에 대해서 사용한 내역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 보면 한 여덟 가지를 사용했는데 그러면 우리가 만약에 그 공연에 가서 사용한 기부금에 대해서는 여기에 다 나와야 되지 않습니까? 사용한 내역에 나와야 되지 않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맞습니다. 그런데 그 하단에 보시면 저희가 자료작성 시점이 9월 30일입니다. 그런데 다소의 집행금액은 그 이후에 발생했기 때문에 지금 좀 그런 상이가 있는 것 같고요. 지금 현재 저희가 많은 금액을 소진해서 11월 7일 기준으로 사업비 집행률은 90%에 달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렇게 된다, 기부금에 대한 거는 거의 다 썼다 그렇게 보면 됩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리고 437페이지에 보면 후원금 등급이 나오더라고요. 플래티넘이라든가 이런 등급은 그 등급에 따라서 우리가 주는 어떤 혜택이 다른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등급별로 구분되는 그 기준조건 자료로 좀 주시고요.
그다음에 제가 자료 요청한 581페이지에 보면 티켓 발매하는 카드사 및 기업 내부 할인 프로모션에 대해서 질의할게요.
3년간 프로모션을 통한 티켓 판매량이 매우 저조하고 심지어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7년에 보면 553매를 했고 2018년에는 225매, 2019년 9월 30일 현재는 18매 정도로 이렇게 프로모션이 상당히 저조하게 티켓 판매가 됐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그 부분에 많은 미진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할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빠른 시간 안에 어떻게 앞으로 이 부분을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해서 위원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래 주시고요.
그다음에 티켓나눔 확대라는 것은 쉽게 얘기하면 문화 소외계층에 클래식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그런 취지로 지금 하는 것 같은데 이것도 티켓나눔 판매 숫자를 보면 2017년에 3,000매, 2018년에 1,930매, 2019년에 1,300매 해서 이 양도 되게 적어졌어요. 그러면 이게 지금 위원들이 다 원하는 소외계층, 장애인이나 힘없는 어려운 분들에 대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해주는 건데 이것도 왜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 역시 더 집중적인 세부적인 계획을 하고 독려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추후에 별도로 보고드리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렇게 합시다.
그러면 세종문화회관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질의하기에 앞서 여쭤볼게요.
세종문화회관 직원들이 사장님 눈높이가 아닌 직원들 눈높이로서 직원들이 제일 뭘 원하는 것 같습니까? 직원들을 만나보니까 지금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같이 근무를 하다 보니까 임금에 대해서 호봉제를 하자라는 게 있고 그다음에 경력산정에 대한 것도 일률적으로 동일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들을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제가 작년 9월 말에 왔을 때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그때 1번부터 15번까지가 전부 다 노사 문제였습니다. 소송도 많았고 2018년 임금도 체결이 안 돼 있었고 그다음에 지금 정규직 전환에 관련된 것도 계속 뒤로 미루어져 있었고요.
그래서 제가 노조를 만나서 이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할 수 없으니 연간 스케줄을 짜서 하나씩 하자고 합의를 봤었고, 그래서 그 절차에 따라서 하나씩 지금 해결하고 있고, 7월에는 일반 공무직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을 했고요 9월에는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를 했었는데 실제로 10월 중순경에 합의가 이루어져서 개별적으로 지금 전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게 시설공무직이라고 해서 미화분들하고 경비 이런 분들이 120명 계신데 이분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함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 호봉 테이블을 사무직하고 동일하게 적용할 거냐 함에 있어서 그거는 업무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호봉 테이블을 만들어서 적용을 하자라고 해서 사전에 노조하고 저희가 컨설팅을 받아서 별도의 임금 체계를 구축하자고 의견을 모았고, 그걸 토대로 11월에 전환 절차를 밟기로 했는데 중간에 약간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저희가 서울시 공기업과로부터 3개월 동안 경영진단을 받으면서 그것을 응대하게 되니 도저히 임금체계 컨설팅을 제때 맞출 수가 없겠다. 그래서 노조랑 협의를 해서 조금만 뒤로 미루어달라고 요청을 했었는데 그 부분들이 조금 의견들이 갈리다 보니까 얼마 전에 불미스럽게 텐트도 치고 그랬는데,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진행을 안 했던 부분보다는 약간 딜레이가 되면서 이걸 빨리 해결해 달라 이런 요청들이 있었고요.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게 직원들하고 약속을 했으면 약속을 못 지켰을 때는 그만한 이유를 설명을 해줘서 설득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 부분은 저희가 미진한 것 같고, 그래서 12월까지 저희가 임금체계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쯤에 노조랑 합의를 해서 전환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황규복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겠습니다. 시간 되는 데까지 하고 안 되면 추가질의를 하겠습니다.
3페이지 한번 봐주세요. 행정사무감사 자료 3페이지 보면 이자수익이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공통분 3페이지 결산 세부사항에 보면 이자수익이 2억 4,000으로 잡혀 있어요, 수입에. 2페이지네 2페이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2페이지에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똑같은 기간에 똑같은 2억 4,000에 대해서 작년에는 4,800이라는 수입이 있었는데 지금 현재로는 수입이 하나도 없어요. 제로란 말이에요. 왜 지금은 하나도 없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이것은 아직 저희가 수입결의를 못해서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작년에는요? 작년에는 4,800 수입이 있었는데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연말 되면 그때 수입결의를 한꺼번에 해서…….
●황규복 위원 똑같은 자료를 본 거거든요. 그때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였고 지금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인데 그때는 4,800이라는 수입이 있었는데 그러면 그 예산은 어디서 발생한 수입이 4,800이었나 그거를 물어보려고 했던 건데 지금 말씀대로 한번 확인을 해주세요, 그 부분에 대한 금액.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때는 담당자가 수입결의를 했었고요 올해는 한꺼번에 하려고 수입결의를 아직 안 한 상태입니다.
●황규복 위원 똑같은 기간인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황규복 위원 그렇게 판단하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다음에 987페이지 봐주세요. 두꺼운 자료요. 987페이지 세종문화티켓 위탁업체 선정에 대한 거거든요. 그런데 거기 지금 인터파크가 하고 있는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계속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 보면 2016년도에는 계약지급이 2억 4,900이었고 2018년도에 계약할 때는 7,600이었는데 올해 계약해야 될 것 같은데 4억 9,400으로 금액이 늘었어요, 배 정도. 왜 그런 일이 발생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일단 기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에 계약한 2억 4,900하고 두 번째 계약한 7,600의 경우에는 기간이 7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7개월에 해당하는 금액이었고요, 그러면 월 평균 1,090만 원 정도 됩니다.
●황규복 위원 아닌데, 이게 처음에 계약한 건 2016년 7월 1일부터 2018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거는 2년간 계약이었고요 2억 4,900에 대해서 월 평균이 1,040만 원이었고…….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좋다 이거야. 7,000만 원은 4개월이니까 그렇다 해도 지금 이게 똑같은 2년 계약을 갖고 따지면 2억 4,900에서 4억 9,400억으로 늘어났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4억 9,400으로 늘어났는데 그 이유를 보면 저희가 자체 판매 시스템으로 운영을 하는데 2016년도부터 ’18년까지는 전체 진행하는 공연의 10%만 저희 자체 매표를 했는데 지금은 30%를 합니다. 그러니까 3배로 티켓 발권이 늘어났고요.
두 번째로 S씨어터가 작년 말에 개관을 했는데 올해 S씨어터 때문에 발생한 건이 352건 정도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원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저희가 진행을 했는데 계속 유찰이 돼서…….
●황규복 위원 계속 유찰이 됐다는 얘기는, 지금 두 번 유찰된 거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두 번 유찰해서…….
●황규복 위원 1차일 때는 얼마를 썼는데 유찰된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서울시로부터 받은 게 4억 9,600이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런데 그것은 유찰이 됐고 4억 9,400으로 한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래서 그냥 수의계약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인터파크가 단독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황규복 위원 4억 9,600으로 서울시에서는 얘기를 해서 유찰이 됐단 말이에요. 그런데 수의계약 한다고 4억 9,400으로 된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런데 4억 9,600으로 입찰공고가 나갔는데 인터파크만 제출을 했고요 나머지 한 군데…….
●황규복 위원 그러면 최소한 4억 9,600으로 계약이 돼야 되는 거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죠. 인터파크가 써낸 금액으로 하니까 4억 9,400으로 하는 게 저희는 100만 원이라도 아끼는 거죠.
●황규복 위원 1차에는 얼마를 써냈냐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1차도 아마 비슷한 금액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1차에도 4억 9,400…….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러니까 들어오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인터파크가 단독으로 입찰을 하고요 두 번 단독 입찰해서 세 번째에는 수의계약을 하게 된 겁니다.
●황규복 위원 아니, 두 번 유찰했으니까 수의계약 하는 건 인정을 하는데, 알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다 됐으니까 추가질의 할 때 이 부분하고 다른 것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님이 아까 물어보셨는데 세종문화회관 호봉 적용 안 하는 건 단원을 말씀하시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닙니다. 지금 다, 첫째로 무기계약직이 있었는데 무기계약직은 이미 전환 합의를 봤고요 미화하고 경비 이 부분이 호봉제를 적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정규직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정규직은 당연히 호봉제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래요?
시립교향악단은 직원들이 호봉제를 하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는 호봉제를 아직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왜 그러죠, 다른 재단들 직원들은 다 호봉제를 하는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장님, 제가 파악하기로는 공공기관도 지난해부터 엄격한 호봉제보다는 성과를 반영한 직무급제라든지 이런 식으로 절충적으로 운영을 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도한 성과급제가 바람직하지는 않겠지만 저희는 또 수월도를 굉장히 추구해야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재단법인 초기부터 그와 같이 호봉제보다는 성과를 가지고 평가를 하는 형태가 된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런데 그렇게 호봉제로 안 하면서 임금이 높다면 그건 시민들이 봤을 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되거든요. 임금이 높은지 안 높은지 한번 봐볼까요?
부악장은 몇 명이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현재 두 명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단원은 좀 이따 얘기하고, 직원들의 연봉이 다른 특히 여기 세종예술단이 있으니까 비교해서, 단원 말고 직원. 직원은 어떻습니까, 대표이사님?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제가 다른 기관하고 비교하기는 조금 애로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사실 재단법인 설립할 때 그러니까 2005년에 제가 파악하기로 타 기관에 비해서 수월도를 추구하기 위해서 기본급에 수당까지 포함해서 설정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금액까지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다른 여타의 재단하고 비교했을 때 급여수준이 높은 것은 사실인 것 같고요. 기존에 단원 같은 경우도 지금 노사합의를 진행하고 계시죠? 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단체협약은 9월 말에 마무리를 지었습니다만…….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지금 하시고 있는 건 뭐예요, 노사정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맞습니다. 최근에 정책협의회를 진행한 부분은 직원 근로계약 관련한 부분이 맞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단원 연차수당 소송 중이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지금 항소심에 올라가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1심에서 패소하셨고, 연습일을 근로로 보느냐 이런 부분인데 그러면 출근 안 하고 연습하는 건 어떻게 확인하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 부분에 대한 위원님들의 지적과 우려가 있으셔서 근태관리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저희가 경영자로서의 애로는 먼저 연습실이 확충되어야 근태관리가 가능한 상황이고요, 지금 현재 개인 연습실이 세 개밖에 없어서 대부분의 단원들이 집에서 연습을 하기 때문에 간주근로로 그렇게 평가돼서…….
●위원장 김창원 아, 연습실이 적어서, 연습실이 없어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1심 판결의 결과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근로로 봐야 되기 때문에 집에서 연습하는 부분을 저희가 근태관리를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러니까요. 시대적으로 바뀌고 있잖아요. 프리한 출근 이런 거, 도리어 그게 더 저는 지향하는 방향이기는 한데 실질적으로 지금 말씀드린 대로 추가근무수당 이런 것들이 논란이 되다보니 그게 연차수당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그러면 근태는 어떻게 체크하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거든요. 추가근무수당도 다른 재단은 제일 많은 데가 20시간이에요. 그런데 교향악단만 28시간이에요. 그것도 38시간에서 줄여서 그런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현재까지 노동조합과 합의한 결과는 28시간으로…….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정식으로 추가근무를 하게 되면 그거는 신청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만일 발생하게 되면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뭘 조정한 거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렇지만 저희가 교향악단 단원에 맞춰서 직원조직들도 야간과 주말 근로가 많습니다. 그래서 진작부터 보상휴가제를 활용해서 하고 있고요.
●위원장 김창원 그러니까 추가근무수당이라는 것을 의회에서도 계속 지적을 했었잖아요. 그게 적정하냐, 추가로 일을 하면 당연히 추가수당은 받아야 되는 건데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본급의 성격도 있으니 그것까지는 이해한다, 그러나 다른 재단하고의 형평성 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대로 서울시는 2005년에 서울시향을 재단법인할 당시 근로계약서를 썼거든요. 거기에도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되어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그럽니까? 아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직원 말씀하시는 건가요?
●위원장 김창원 단원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단원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러니까, 오전 10시에 해서 오후 4시에 연습이 끝나고 그러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공연이 있는 주에 리허설을 개별적으로 발생시켜서 그것에 따라서 근무시간이 결정됩니다.
●위원장 김창원 근로계약서상에는 그렇게 안 나와 있는데 그렇게 임의로 시간을 줄여서 근무해도 되는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교향악단 근로자는 매우 특수한 노동을 제공하는 근로자이기 때문에 지금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여러 가지 노무적인 현안들이 재단법인 초기부터 해결되지 않은 채 누적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직원 부분의 근로계약뿐만 아니라 단원 부분이라든지 기타 순차적으로 풀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정리하면 일반 직원이 단원처럼 1년 계약으로 하는 것도 일단 이해가 안 되고요. 그러다 보니 연봉이 어느 정도 있는지, 그러다 보면 추가근무수당은 어떻게 되는지, 연차수당은 어떻게 되는지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볼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고 얼마 전에 언론에도 나왔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연차소송 말씀하시는 거죠?
●위원장 김창원 네, 세계일보에서. 굉장히 곤혹스럽고 불편한 내용이기는 합니다만, 대표이사로서. 의회에서 이런 것들을 짚어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시각에서 접근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위원장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특수한 근로환경에 또 현행 노동법을 적용해서 어떻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을지 저희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견 주시는 대로 반영해서 적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이상으로 하고요. 효율적인 감사진행을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14분 감사중지)
(16시 28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최영주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오전에 질의하려다 시간상 못한 부분 계속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원금 현황 관련해서 자료에 의하면 세 명을 유치하는 데 계좌로 1,250만 원 정도 입금을 해 줬거든요. 그게 뭡니까? 어디에 쓰는 돈이에요, 이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어디 자료인지…….
●최영주 위원 자료를 지금 받아보고 말씀드리는데 후원금 현황에 세 명을 유치하는 데 1,2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들였어요. 그런데 세 명을 유치하는 데 1,200을 썼는데 그 비용을 어디에 썼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 후원회가 운영이 되고 있고 그 후원회에 가입하려면 500만 원씩 냅니다. 그 후원회는 기존의 후원회가 있고 2019년도에는 세 명이 신규로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후원회를 관리하기 위해서 연간 후원회의 밤 같은 것들을 개최하는데 그 1,200만 원이라고 하는 돈은 저희 후원회원이 정기총회를 하거나 후원회의 밤을 개최할 때 지출하는 비용이지 그 세 명 때문에 지출한 돈은 아닙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니까 후원회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데 1,250만 원을 지출했거든요. 그러면 이게 후원회의 밤을 개최하면서 쓴 비용이란 말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최영주 위원 전체 비용.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최영주 위원 이게 궁금해서 질의했고요. 오전에 질의한 내용에 대해서 계속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채용 절차에 관련해서 공고, 서류심사 또 면접심사 해서 이를 준수하지 않았을 때 또 이런 절차를 생략했을 때 관계자들 징계나 문책 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이번에 2월 7일 감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는데 징계나 문책 당한 직원이 몇 명이나 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2명입니다.
●최영주 위원 2명이요. 어떤 분이 됐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인사 담당하는 팀장과 담당 직원이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징계에 문책도 있고 여러 가지 있지 않습니까? 어떤 징계를 받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한 분 팀장은 견책을 받았고 한 분은 주의 경고 받았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요. 보면 황 모 씨를 채용하기 위해서 면접을 한 것 같고 또 기준에 맞지 않게 채용을 했어요. 그러니까 면접 전형 결과를 보면 이분은 B등급으로 또 최초 합격자가 아니고 또 앞전에 합격했던 분이 임용을 포기하면서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십시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일단 전제적으로 말씀을 드려야 될 게 저희가 경력직을 뽑는 거에 대한 내부저항이 사실 초기에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력직을 뽑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스러웠고 저는 저희 직원들에게 왜 재원조성 전문가들을 뽑아야 되는지에 대해서 계속 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마찰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이런 채용비리들이 내부의 제보에 의해서 계속 불거졌었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로부터 지적을 받고 저희가 이의신청하고 경찰까지 갔는데도 전혀 아무 혐의가 없음으로 끝났던 부분이고요. 그 황 모 씨에 대해서는 경력산정의 문제든 여러 가지 이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그게 해명이 됐습니다. 다만 인사위원회를 구성한다거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재원조성 분야의 심사위원들을 별도로 왜 구성을 했냐, 기존에 있던 인사위원으로 해야지라는 부분들,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규정상 잘못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정을 하겠다…….
●최영주 위원 지금 그분이 인사혁신팀장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징계를 받은 분은 인사혁신팀장이고요, 황 모 씨는 입사 이후에 얼마 전에 퇴사를 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니까 이분은 2017년도에 공공기관 채용비리 조사 때도 또 삼청각 TF팀 인사업무 총괄하면서 주의 요구 처분을 받은 분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최영주 위원 이미 주의 처분을 받았는데 규정 이런 것을 모를 리가 없을 것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채용했다면 정말 누가 보더라도 이해가 가지 않거든요. 그게 개인 업무태만입니까, 아니면 위에서 어떤 분이 지시를 해서 한 것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지시는 전혀 없었고요…….
●최영주 위원 그러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는 담당 팀장이 잘못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 규정이 잘못되어 있는 부분이나 인사운영을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제가 책임을 져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담당 팀장이 책임을 져야 된다는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실무상 어쩔 수 없이 담당 팀장으로서 책임을 졌는데 저희로서는 이거는 기관장이 받아야 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작년 10월에 공고해서 4급, 5급, 7급 채용하려고 했는데 4급은 11월 17일에 채용을 갑자기 취소했어요. 그 이유가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내부 직원들이 좀 반발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렇게 계획을 세웠는데 일부 직원들이 반발하면 취소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요, 그 채용절차는 이미 진행이 됐고요 마지막 면접까지 올라온 분이 한 분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거는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다 해서 재공고를 내기로 결정을 했다가 직원들하고 다시 의논을 해서 이 부분은 재고를 해달라고 요청을 했기 때문에 저희가 그 부분은 계약직으로 다시 변경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최영주 위원 당시에 4급 지원했던 지원자 중 김 모 씨는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근무했고, 우리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서는 2017년도에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아트펀드 양성과정 전문강사로 계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참고로 그 김 모 씨는 잘못된 서류가 왔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근무한 적은 없고요 문화예술위원회에서 근무하면서 저랑 같이 강의를 한 적은 있습니다만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근무한 경력은 없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그분이 현재 세종문화 재원팀 팀장을 맡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2018년 10월에도 이분이 지원했는데 그때 채용을 했으면 되는데 왜 그때 채용을 취소하고 2019년 1월에 재공고해서 다시 채용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때 서류전형에 통과한 사람이 한 사람밖에 없었기 때문에 한 명을 면접을 봐서 하는 게 인사규정상 위배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취소가 됐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지금 세종 직원 조직도를 찾아보면 당시 5급으로 채용됐던 황 모 씨가 없어요, 조직도에. 이분이 퇴사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10월에 퇴사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요. 이유는 어디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냥 일신상 이유고 적응을 못했습니다, 처음부터.
●최영주 위원 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채용 문제가 지금 현재 굉장히 언론에서도 자주 나오고 있지만 심각한 문제예요. 그래서 앞으로 채용할 때는 정말 세종문화회관에서 우리 서울시민을 위해서 서울시민을 보면서 투명하게 채용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명심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최영주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만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만선 위원 아까 계속해서 임연숙 팀장님 다시 발언대로 나와 주시겠어요. 제가 오늘 질의할 내용이 좀 많아요. 그래서 세종부터 먼저 마무리 짓고 시향 들어가려고 하는데 분량이 좀 많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위원님들도 하셔야 되기 때문에 짧게짧게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현재는 어디 계시죠, 지금 맡은 일이 뭐죠?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현재는 예술교육팀 팀장으로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그전에 이 공연 관련해서 몇 개월 정도 하셨습니까, 몇 년이나? 공연 관련 이런 대관 업무를…….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전시…….
●경만선 위원 네, 전시 쪽을.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제가 전시팀, 공연팀, 교육팀 계속 인사이동이 있었고요. 2015년…….
●경만선 위원 한 3년 했습니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네, 3년 조금 안 된 것 같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해외전시 관련 일은 몇 번이나 하셨어요, 본인 임기 내에 있을 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저희가 리모델링을 2015년도에 해서 재개관을 했습니다, 2015년도에. 그 전에는 미술관이 제대로 공사가 되지 않은 상태여서 해외전시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좀 안 됐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이타가 처음입니까, 해외전시가?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2015년에 디에고 리베라 전시를 했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때가 김세희 씨예요. 그렇죠?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네, 그때는 제가 전시팀장이 아니었고 다른…….
●경만선 위원 본인 있을 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제가 디에고 리베라 하는 중간에 전시팀장으로 왔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 이후로 본인이 해외전시가 한 번도 없었습니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그 이후에는 호안 미로를 했었고요, 2016년도에.
●경만선 위원 그때는 해외 에이전트하고 협의하고 계약을 하고 또 그때도 확인 안 했습니까?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계약서요?
●경만선 위원 네, 계약서. 에이전트가 외국이랑 계약한 부분에 대해서 확인 안 했어요?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저희가 외국에서 그들이 받은 의양서를 받았고요, 보통은 그렇게 기획사가 중간에 껴서 해외전시를 유치할 때 해외 콘택트 포인트를 사실은 오픈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기획사하고 계약을 하고 업무가 서로 역할 분담이 되어 있어서…….
●경만선 위원 제가 이 세종을 보면 도대체 세종이 우리나라의 40년 된 진짜 공연 쪽의 성지나 메카처럼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이 시스템을 보면 도대체 동네 마을회관이나 세종문화회관이나 회관 이름은 똑같이 쓰더라고요, 보니까. 뭔 차이가 있어요, 이렇게 주먹구구식이고.
지금 제가 예술의전당 똑같은 사항으로 해서 확인해 봤습니다. 예술의전당 같은 경우는 대관 심의할 때 에이전트가 그런 계약서를 첨부하지 않으면 대관 업무 자체가 심의 통과가 안 됩니다.
그러면 임연숙 씨가 나름대로 지지부진한 이타 이 건을 겪고 나서 본인은 아무 책임이 없었습니까?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김세희 씨하고 산드라 씨를 이타에 소개 안 하셨다고 하는데 김세희 씨 같은 경우는 임연숙 씨 남편의 제자 아니었나요. 맞죠?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네, 저희 남편이 홍대…….
●경만선 위원 맞나 안 맞나 그것만 얘기하는 거예요. 맞죠?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30년 전에 미술학원을 저희 남편이 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어쨌거나 제자 맞잖아요.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제자라기보다는 학원생…….
●경만선 위원 그래서 오래된 관계였고, 그러면 제가 나름대로 들은 내용 가지고 사실확인도 어느 정도 해서 지금 제가 이렇게 질의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끝까지 본인은 나름대로 억울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그것을 다 이타에다 하는 부분도 잘못됐고요, 제가 법적인 문제를 가지고 여기서 지금 따지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단지 뭐냐, 이런 큰 대작을 할 때는 보다 철저한 계약이 우선순위가 돼서 철저한 검증 없이 그냥 이렇게 하면 좋겠다 주먹구구식의 행정 자체가 잘못된 것을 저는 이야기하고 싶은 겁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자리에 앉아 계시고요. 우리 사장님…….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한마디만 제가 해도 될까요?
●경만선 위원 앉으세요.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제가 김세희…….
●경만선 위원 앉으세요.
●예술교육팀장 임연숙 네, 알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사장님, 사장님 계시는 동안에 벌어진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 얼마 안 있다 사장님이 오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큰 문제가 생기면, 직원에 대한 무슨 문제가 생겼으면 어느 정도의 질책이라든지 감사라든지, 자체 감사 안 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자체 감사는 안 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자체 감사 왜 안 했죠? 그러면 나름대로 직원 부분이 다 맞다고 인정하신 겁니까? 어찌 보면 서울시를 기만하고 또 세종문화회관을 바보로 만든 이런 사건을 가지고 자체 감사를 안 했다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자체 감사라기보다는 4월에 서울시로부터 감사를 받았습니다. 감사를 받았는데 그때도 지금 소송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경만선 위원 그게 이타 건입니까, 서울시 감사?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이타 건입니다.
●경만선 위원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도 이건 소송건이기 때문에 소송 결론 난 걸 보고 다시 재결하겠다고 하고 지금은 중단됐습니다.
●경만선 위원 감사 중단됐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경만선 위원 그러면 자체적으로 이것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가지지 않았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는 감사를 했다기보다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절차에 대해서 저희가 그 전체적인 소명…….
●경만선 위원 본 위원이 봤을 때 세종문화회관 같은 경우는 전시를 하려고 하면 큐레이터 한 명 없어요. 기초적으로 미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어야 되고 이거를 큰 작품을 하려면 꼼꼼하게, 대관 심사 같은 경우도 강화가 되어야 되고.
아까도 제가 마을회관인지 진짜 우리나라의 공연을 책임질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인지 도대체 저는 구분이 안 가는 게 행정은 아직도 못 따라오고 우리 시민들의 눈높이는 상당히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거를 또 다른 피해가 발생을 했는데도 지금 세종 같은 경우에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것에 대한 부분을 개선을 했는지, 별도로 이런 일이 터졌으면, 원래 시의원들이 작년에 드가전 가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했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는 자체적으로 감사라기보다는 그 상황설명은 당연히 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사장님은 말하실 때마다, 우리 위원님들 아까부터 제가 죽 지켜봤는데 자꾸 변명만 하시고 위원들이 얘기한 것을 부정을 하시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 상황설명을 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도 당연히 드가전 취소된 거에 대해서 보고를 받았고 작년도 시의회 감사에서도 저희가 지적을 받았고 그래서 그러한 상황판단은 당연히 했고요.
●경만선 위원 감사에 지적을 받았으면 그것을 행정처분이라든지 어떤 나름대로의 후속조치가 뭐가 있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래서 저희가 봤을 때 이것을 감사를 할 상황은 아니라고 봤고 저희가…….
●경만선 위원 그 기준이 뭡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 그 상황설명을 저희가 얘기를 다 드렸죠. 그러고 나서 변호사랑 협의를 해서 상황판단을 다 했고 변호사 의견은 이거는 이타가 잘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소송 거는 게 맞다고 해서 저희가 2억 5,000에 대한 소송을 걸은 거고요.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저희 직원들을 위한 마음에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 저희가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미술관이 공연장에 비해서 인력도 부족하고 굉장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전시팀에도 큐레이터도 있고 학예사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사실 한정된 인원 갖고 힘들게 일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사실 그분들을 폄하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경만선 위원 폄하가 아니고 그러면 그런 문제가 큰 대작이고 40주년 이런 큰 행사를 한다 그러면, 시립미술관도 서울시 산하고 세종문화회관도 서울시 산하입니다. 왜 그런 데 도움 못 청합니까?
지금 여기 문화정책과장님도 나와 계시지만 한 울타리 안에 있는 것 아닙니까, 파트가 다른 것뿐이고? 당연히 그러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이런 일이 2016년도에 시립미술관에 발생을 했어요. 제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그것을 반면교사 못 삼고, 관심이 없는 거죠. 시립미술관은 시립미술관이고, 우리는 우리고. 우리는 작품전시, 대관 업무뿐만 아니라 오페라부터 무용, 합창 여러 가지가 있다 보니까 그냥 하나의 반찬으로밖에 생각 안 하는 거예요, 여러 개 반찬 중에서. 그러다 보니까 이런 문제를 놓친 거고 전문성이 떨어진다, 아까 사장님께서도 인정을 하셨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 후속조치, 재발방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떤 대책이 나와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저희는 계속 세우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제가 조금 더, 법적인 공방으로 가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서 더 자세히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우선 월요일 증인이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상당히 절제된 언어를 사용하겠지만 세종에서도 오늘처럼 소극적인 자세로 나온다면 제가 세종을 위해서 말을 못 합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도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만선 위원 사장님, 제가 말을 하고 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도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제가 얘기하고 있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알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아니, 사장님, 아까부터 제가 그 얘기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창원 위원님, 정리해 주십시오.
●경만선 위원 지금 사장님 때문에 일정 변경해 가지고 월요일 행감 다시 하는 거 아닙니까? 행감장이 무슨 놀이터예요? 지금 우리는 시민을 위해서, 시민들에게 세종문화회관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다시는 이런 일의 재발방지,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이야기하는 부분 아닙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알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나머지 부분은 월요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시립교향악단은 이따 하시고요.
한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사장님.
프랑스 쪽에서는 도리어 세종문화회관하고의 계약부분 그런 것들을 보내주면 우리 쪽에서 다시 계약서를 해서 보내겠다 이런 의견이 있었다는데 그건 맞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것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그 과정을 보면 저희가 애당초에 이것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요. 저희는 대관공고가 나갔고 그 대관공고 분에 경우에 따라서 공동주최를 할 수 있다고 했고 이타가 선정이 된 이후에 저희한테 먼저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저희한테 공동주최를 해 달라고 요청을 했고 저희가 공동주최를…….
●위원장 김창원 그런데 공동주최라는 게 대관료하고 따로 받은 건 1,000만 원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런 형식만 갖춘 격으로 보여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죠. 아까도 제가 처음에 말씀을 드렸는데 공동주최의 경우가 단지 수익금을 분배하면서 제작비를 같이 투입하는 형태의 공동주최도 있지만 이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러다 보니까 지금 대표님은 그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여기 위원님들도 다 노고에 치하를 하죠. 그런데 지금 경만선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건 아까도 제가 맨 먼저 물어봤던, 자존심 상하시라고 동네회관 말씀하신 게 아니라 너무 자존심을 세우다 보니 그런 일이, 고생은 하시는데 세종문화회관이 가지는 고자세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게 팩트가 맞다면 이런 것들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런 부분이 있다고 하면 저희도 당연히 앞으로 개선을 해 나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희가 공연장으로서는 위상이 굉장히 높지만 미술관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알고 있습니다. 많은 위원님들도 알고 있고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해 이번에 그런 사태 이후로 보완도 하고, 실질적으로 그 좋은 공간을 우리가 활용 못하는 환경이나 시스템을 바꿀 필요도 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앞으로 열심히 바꿔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계속 질의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호 위원 수고 많습니다. 김인호 위원입니다.
시향에 질의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요청했었는데 자료 중에 2017~2019년 현재까지 용역발주 및 활용실적이 있어요. 수의계약 건수가 꽤 많더라고요. 많은데 물론 금액이 적어서, 2,000만 원 이하 5,000만 원 이하는 여러 이유가 있겠죠, 여성기업이라든가 장애인기업. 수의계약이 조건에 맞아서 하기는 하더라도 규정과 법은 지켜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런데 2019년 시립교향악단 주거래 악기운송사 선정이 있었어요. 맞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런데 여기에 보면 계약은 원래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의해서 장기, 큰 공사가 5~6년, 7~8년 걸리는 것은 계약을 길게 할 수 있겠지만 이게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의해서 1년 단위로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교향악단 주거래 악기운송사 선정 이걸 2년을 했어요. 그런데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위반 아닌가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유가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정해진 규정에 맞춰서, 제가 파악하기로는 그렇게 입찰을 거쳐서 주거래 악기운송사를 선정해 왔는데 공교롭게도 최근에는 동일한 업체가 선정이 되어 왔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저희 내부에서는 심사에 관여하지 않고 외부 전문가들을 통해서 프레젠테이션을 심사하도록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해외 순회공연의 물류이동이라든지 이런 것에 필요한 특수한 전문성으로 인해서 동일한 업체가 선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런 이유 때문에 하셨을 건데 악기운송사 업체 선정하는 데 규정과 법은 지켜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계약기간이 2019년 2월 24일에서 2021년 2월 23일까지예요. 2년 한 거란 말입니다.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의해서 연단위로 끊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거 2년 하면 위반이죠,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원칙으로는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이 맞습니다만 저희가 예외적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ㆍ약정, MOU 성격의 계약으로 운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그 절차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은 담보가 되도록 저희가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고요. 말씀드린 업무의 전문성, 특수성으로 인해서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죠. 주거래 업체 선정한 이후에 이번에 계약을 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계약을 했는데 입찰공고를 띄웠어요. 띄웠나요, 안 띄웠나요? 러시아 순회공연할 때, 4억 3,000?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순회공연만을 위한 것은 아니고요, 그전에 저희가 공고를 띄우고 예정된 절차대로 진행해서 선정한 후에 그 업체와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런데 4억 3,000짜리 주거래 운송사 선정해 놓고, 수의계약 이유가 뭡니까? 거기 내용에 보면 수의계약 이유가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5조제1항 제8목제나호라고, 이 이유 때문에 4억 3,000짜리를 수의계약하셨어요. 그래서 시행령 제25조제1항 8목 나호를 찾아봤어요. 그런데 이게 수의계약하기에는 너무 궁색한 이유와 변명인 거예요. 그다음에 이 업체하고 계속해서 꾸준히 수의계약을 해오고 있고, “물품의 가공ㆍ하역ㆍ운송 또는 보관을 하게 할 때 입찰에 부치는 것이 불리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이 이유 때문에 4억 3,000짜리를 수의계약한다는 걸 시민들이 이해하겠습니까? 그다음에 이 업체, 아까 전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도 위반하게 하면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말씀드린 바대로 위원님, 저희가 이것은 원칙에 다소 예외적인 사유를 발생시켜서 MOU 성격의 계약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이번 러시아 순회공연과 같이 먼 지역에서 전세기를 운영한다든지 순회공연 지역특성상 해외와의 실시간 소통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누적된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평가위원들이 의견을 그렇게 주었고 저희가 그런 식의 장기계약을 통해서 MOU 성격의 계약을 통해서 그 내용으로 해외공연 내용까지 포함을 해서 운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김인호 위원 제가 단언하건대 이 정도 내용이면 감사받으면 이건 100% 지적사항입니다. 위법입니다. 차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명심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다음에 또 유사한 내용을 봤는데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세문화회관도 유사한 내용인데 세종문화회관 공연장 통합운영시스템 유지관리 및 기능개선이라는 제목으로 2018년 11월 21일에 입찰을 띄웠었어요. 이 내용 알고 계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김인호 위원 업체가 한 군데밖에 참여를 안 했었나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김인호 위원 그런데 원래 수의계약이라는 게 두 번 올려야 되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두 번 올렸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런데 제가 자료 찾아보니까 한 번 올리고 한 달 13일 만에 수의계약을 했더라고요. 이게 두 번 올린 게 맞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7,000만 원 얘기하는 건가요?
바로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시죠, 확인해 보시고요 다시 추가질의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자료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 개 업체가 참여했고 그래서 유찰이 됐고 그 이후 한 달 13일 만에 단독입찰로 해서 수의계약을 했어요. 이것도 위법이거든요, 지방계약법. 확인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간단하게 추가질의로 세종문화회관 후원 관련해서 여쭤볼게요.
자료 Ⅱ권에 보면 1329페이지 후원회 회원 명단이 있거든요. 120구좌 해가지고 여기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딱 이 인원으로만 한정돼서 운영이 되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후원회는 그렇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러면 이 후원회 금액이 연간 어느 정도 되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지금 잔액 남아 있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고요 2019년도에 세 분이 들어와서 1,500만 원이 추가로 입금이 된 상태고 후원회의 밤 같은 거는 저희가 경비를 대서…….
●김소영 위원 그러면 이분들이 매년 이만큼씩 내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닙니다. 그래서 내년도…….
●김소영 위원 그러면 한 번 내고 들어오시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내년도부터는 연회비를 받으려고 변경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위원 여기서 더 늘어날 계획은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이 120구좌로 딱 한정지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닙니다.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러면 후원회 회원 확보를 더 해야 되겠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김소영 위원 그러면 여기서 나오는 후원금은 어떻게 쓰이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꿈나무오케스트라 같은 데 주로 연간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정도 받고 있고요. 그다음에 서비스프라자 개선할 때도 후원회에서 저희한테 기부를 했었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이고요.
시향 관련해서 아까 다 못 물어본 것들이 있어서, 아까 오한아 위원님도 잠깐 지적을 하셨지만 서울시향 홈페이지 작년에 민원이 꽤 많았어요, 특히 홈페이지 관련해서. 홈페이지 지금 개선이 되고 있는 상황인 건가요, 아니면 예정인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들께서 그런 지적을 해주셔서 저희가 작년에 예산을 받았고요 지금 현재…….
●김소영 위원 하고 있는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김소영 위원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있는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제가 봐도 작년보다 훨씬 보기가 좋아진 것 같아서, 그리고 민원도 홈페이지 관련 민원이 많이 줄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요.
아까도 다른 누군가 지적하셨던 것 같은데 시향이 연습실이 굉장히 많이 부족한 거는 저도 가봐서 알고 그렇긴 하지만, 개인 연습시간을 체크하기는 힘들긴 하지만 결국은 단원들의 실력으로 연습시간을 결국 평가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어쨌든 연습공간이 세 개라서 굉장히 부족하긴 하지만 얘기 듣기로는 예전에 전임 지휘자 있었을 때보다 예약률이 많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세 개밖에 없는 공간조차도 이게 빈 시간이 있다 그러면 말이 안 될 것 같은데 이 단원들에 대한 연습에 대한 평가, 아니면 연습시간에 대한 체크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지금 현재로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지금 현재 저희가 전체 연습에 대해서는 복무를 체크하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전에 개인연습을 위해서 악보를 배부해 주고 그 사이에 연습을 하는 기간에는 별도로 확인을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율의사에 따라서 준비를 해오고 그때 지휘자가 그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을, 평가라 함은 저희가 어떤 계약사항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 공연을 위한 준비의 정도를 점검하는 식으로 해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러면 지금 어찌 됐든 간에 연습실이 부족해서 체크가 어려운 상황이라 하면 결국은 실력으로 평가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런 평가에 대한 양식이든 뭐가 됐든 이걸 좀 강화를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특히 오케스트라 어쩔 수 없이 분량이 적은 파트들이 있어요. 그러면 이쪽 파트들은 결국 연습에 빠질 때도 있을 거고 또 그만큼 다 같이 연습할 때 불필요한 파트들도 있을 거잖아요. 그러면 이런 파트들에 대한 활용과 그분들의 연습시간 체크나 또 아무래도 이게 오케스트라라는 특수 환경 근무가 있지만 그래도 이분들에 대한 근무 이런 것들이 조금 강화돼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정교한 방법으로 연습실이 충원되면 좋겠죠. 그 시설이 마련되면 좋겠지만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그 전에 조금 더 정교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모색을 해 보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결국 시향은 다른 근무자들하고는 조금 다르게 결국은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야 되는 파트고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결국은 시향의 역할이고 그것으로 시향의 존재감을 표현을 해야 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공공성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향의 음악 실력은 스스로 결국은 증명해 낼 수밖에 없을 거란 생각이 들고요. 또 한편으로는 그런 열악한 환경에서 지금 연습을 하고 있는데 저도 연습실을 가봐서 알지만 공기도 그렇고 굉장히 안 좋은 환경에 있는데 이런 환경개선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라도 조금 더 개선될 수 있는 방안들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김인호 위원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추가적으로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말씀하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질의하신 내용은 TMS 시스템에 관련된 건데 TMS 시스템은 처음부터 가온앤IT하고 클락소프트 두 군데가 들어와서 수의계약을 한 게 아니고 입찰에 의한 계약을 했고요. 티켓 중에서 아까 인터파크와 관련된 거는 두 번 유찰이 돼서 수의계약을 한 거고 이 시스템 관련된 부분은 두 업체가 들어와서 저희가 입찰에 의한 계약을 했습니다.
●김인호 위원 2억 4,300짜리 말씀하신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맞습니다.
●김인호 위원 공연장 통합운영시스템 유지관리 및 기능개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나라장터에 들어가서 죽 보니까 한 개 업체밖에 참여를 안 했던데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단독입찰 사례가 없고요 두 군데가 참여했습니다, 두 개 업체요.
●김인호 위원 알겠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문병훈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훈 위원 문병훈입니다.
시향 대표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방금 존경하는 김소영 위원님께서 시향은 실력으로 말을 해 줘야 된다는 그 말씀에 저도 적극 동감하고요. 그런데 애로사항이 많기는 하더라고요. 지금 전용홀도 없고 정기공연이라고 해서 제가 추진실적에 보니까 장소가 예술의전당 아니면 롯데콘서트홀 또는 체임버홀에서 하는데 대표적인 서울시 교향악단인 서울시향이 전용 콘서트홀이 없어서 이렇게 옮겨 다니면서 한다는 게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얼마 전에 전용 콘서트홀 얘기가 있기는 합니다만 빨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수백억이 쓰여지고 있으니까 기본은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지금 예술의전당하고 롯데콘서트홀하고 장소 대관을 어떤 식으로 하고 있으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그 전년도에 대관 공고가 나면 물론 그 공고가 나기 전에 해외의 협연자와 지휘자와 저희 시향의 프로그램 상황을 조율해서 대관이 나면 그쪽하고 또 맞춰서 최종적으로 공연 일정을 확정하고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그러면 우리가 대관을 해주듯이 그쪽에 대관 신청을 해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공연장의 사정에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맞춰야 되는, 저희 기본 프로그래밍을 사실은 그것의 예술성을 추구해야 함에도 기본적으로 대관하는 장소 롯데와 예술의전당에 맞춰야 되는 사정이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미리 연간 계약이라든지 이런 것은 사실상 어려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렇지 않아도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해서 저희가 대관에 있어서 할인이라든지 이런 편의를 제공받고 있습니다만 예술의전당 같은 경우도 문체부 소속의 공공기관으로서 하나의 단체한테 제공해 줄 수 있는 대관의 숫자가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제약 하에서 운영의 묘를 추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롯데콘서트홀하고 예술의전당하고 정기공연을 보니까 단가가 좀 달라서, 대부분 대관료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맞습니다.
●문병훈 위원 실내악은 대관료가 필요 없으니까, 여기도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실내악의 경우에는 세종 체임버홀의 사정이 될 때는 그렇게 하고 예술의전당 IBK홀이라든지 이렇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대부분 대관료니까 클래식 전용홀이 마련이 된다면 이 대관료가 없어지면 주로 수익으로 하면 되겠네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기획도 훨씬 수월해지는 것으로…….
●문병훈 위원 그래서 제가 또 보고자료를 보니까 사실 세종도 마찬가지지만 시향은 이제 뭔가 명확한 비전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시향은 제가 보기에는 100% 소비집단입니다. 소비를 해서 시민들의 음악적인 수준을 높여줘야 되는 소명이 있는 소비집단인데 그런 소비를 잘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표현이 없어서, 물론 음악도시에 대한 비전을 발표를 하면서 시향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모르겠는데 좋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고요.
시간이 없어서, 공부할 때 존경하는 제 지도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공부를 하려면 클래식은 기본으로 공부를 좀 해놔라” 이런 얘기를 했어요. 왜냐하면 클래식은 변하지 않으니까 한번 공부해 놓으면 평생 써 먹는다 했거든요. 똑같은 것 같아요. 우리 학생들이나 이런 분들이 클래식에 대해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면, 이제 평생 소비를 하면서 살거거든요. 그런 부분을 어린학생들부터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줬으면 좋겠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결국 교향악이라든지 이런 클래식은 명곡을 누가 어떻게 잘 연주하느냐잖아요.
아까 존경하는 김소영 위원님께서 그러면 잘 연주하게끔 연습하는 연습실과 그런 장소를 제공해야 된다, 대관이라도 하셔서, 연습실을 빌려서라도 저는 연습실을 더 확충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대표님께서 연습을 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시고 그리고 전용홀이 준비되기 전까지 대관상황을 잘 협업하셔 가지고 연주자들이 잘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간단히 답변하시고 마무리하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업무보고 때부터 위원님들께서 그런 부분에 우려를 해 주셔서 서울시와 연습실 확충 부분에 대해서, 특히 단원들이 각 지역마다 열심히 연습에 몰입할 수 있는 장소들에 대해서 같이 협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 위원님들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문병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규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규복 위원 황규복 위원입니다.
늦게까지 고생들 하시는데요, 시향에 물어볼게요.
행정사무감사 자료 467페이지 보면 일자리목표 해서 2019년에 5명을 채용할 예정이었는데 2명밖에 채용을 안 했어요.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거는 교육사업 운영의 일반기간제고요, 아까 김소영 위원님께서 언급하셨던 장애인 청년으로 두 분을 추가채용을 했습니다.
●황규복 위원 지금 목표 5명은 다 채용을 한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현재로서는 경영본부의 경우에는 네 사람 채용이 됐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래요. 그것은 그냥 확인을 하기 위해서 했습니다.
그다음에 세종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1034페이지 한번 봐주세요. 1034페이지에 보면 시즌별 티켓판매 실적이 나오지 않습니까? 거기 시즌 패키지 판매실적이 2018년에 보면 판매수입보다 개발 및 운영비용이 더 많이 들어갔어요. 이거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이것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실제로 시즌제를 운영하는 비용은 여기 있는 1억 1,700이 아니고요 실제 2018년도는 4,700만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도에는 2,500이었고, 이 차이가 발생하는 게 왜냐하면 시즌제 및 마케팅 이런 것들이 여기는 연간 총액 예산이 들어가 있는 거고요, 실제 시즌제를 운영하는 돈은 4,700이었습니다.
●황규복 위원 시즌제로 하는 거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자료를 그렇게 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거는 저희가 잘못한 것 같습니다.
●황규복 위원 다음에는 자료를 주실 때 위원님들이 보기 편하게 자료를 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알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또 하나는 지금 세종홀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직영을 하는 겁니까, 전대를 준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지금은 공동운영 방식으로 저희가 48% 수익을 받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것 2020년까지이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 기간이 끝나면 임대로 돌릴 예정입니다.
●황규복 위원 임대로 돌릴 예정이고, 그래서 지금 수입은 계속 괜찮게 나오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지금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사용목적이라든가 이런 용도가 컨벤션이나 포럼 이런 걸 주로 하는데 지금도 예식이나 돌잔치 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안 합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홈페이지에는 그런 게 왜 나와 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그런 거는 계속 관리감독을 하고 있고 혹시라도 그런 일이 벌어질까봐 저희는 계속 그런 부분에 대해서 주지를 주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다른 쪽에서 들리는 얘기는 그런 것을 아직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거는 저희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절대 안 하고 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예식은 특히 절대 안 하고 있고, 혹시 회갑연 같은 것들이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모르게 하는 경우가 있어갖고, 혹시 발견되면 저희가 바로 쫓아가서 못하게 하는 케이스가 두 번인가 있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홈페이지에도 그런 걸 삭제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것은 저희가 시정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렇게 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황규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노승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노승재 위원입니다.
한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업무보고 자료 8쪽을 보시면 이사회 현황이 있습니다. 이사가 상임이사, 당연직, 선임직 이렇게 있는데 당연직과 노동이사를 제외하고 선임직이사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보통 선임직이사는 어떤 분들로 구성이 되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이것은 저희가 선임하는 것이 아니고 서울시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게 되고 그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모를 통해서 선임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세종에서는 이사회 선임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를 안 하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관여 안 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제가 왜 말씀을 드리냐면 여기 보니까 그때 2018년 9월 21일 사장님하고 같이 이사로 선임된 분들에 대해서는 우리 이사장님의 영향력이라든가 권한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말씀 안 드리겠고 올해 3월에 선임된, 실명은 거론 안 하겠습니다. 양 모 이사 같은 분은 전에 한국모델협회 사외이사를 하셨는데 이분이 세종문화회관하고 무슨 직무연관성이 있는지 그걸 사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여기는 주요경력이 하나만 나와 있는데 MBC에서 예능 쪽 파트를 담당한 경력이 있고요.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번에도 논란이 됐었지만 서울시에서 세 분, 서울시의회에서 세 분을 추천해서 여섯 명의 임원추천위원회가 공고를 통해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저희는 임원으로 통보만 받으면 그때부터 임원으로 이사회에 같이 참여시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서울시에서 이사를 선임해서 세종에 통보만 해 드리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가 아니고요 임원추천위원회.
●노승재 위원 서울시 임원추천위원회 아닌가요? 아, 세종문화회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의회에서 세 분, 서울시에서 세 분 이렇게 해 갖고 여섯 분이 구성되어 있고 연간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임원추천위원회 지난번에도 2 3 2로 바꾸자, 3 3으로 유지하자 이런 논란이 됐던 부분들이 임원추천위원회고요, 그 임원추천위원회가 이사회를 추가 모집할 때 추천위원회 명의로 공고를 냅니다.
●노승재 위원 그 내용은 알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경력이 두 개, 세 개씩 다 있는데 이분은 전 경력으로 딱 한 가지만 되어 있거든요. 눈에 띄게 만들어 놨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것도 시정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예를 들어서 이분이, 물론 여기 있는 분들이 다 연관성이 있어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을 했겠지만 이분이 전에 어떤 경력이 있어서 들어왔는지를 알아야 되기 때문에 질의한 부분이거든요. 어쨌든 이사회에서 하는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노승재 위원 이분들이 세종의 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장님께서도 가만히 앉아서 보시지만 말고 능력 있는 분들이 선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알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노승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경만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만선 위원 시향 대표님, 질의드리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김창원 위원장님께서 이야기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리 단원들의 정년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정년이 62세에서 65세로 상향이 됐습니다. 그런데 서울시 재단이 다 있지만 유독 정년이 없는 재단이 하나가 딱 있습니다. 서울시향 단원입니다. 물론 그분들이 오랜 기간 음악에 종사를 해 왔기 때문에, 음악이라는 게 실력의 저하가 아니라 체력적인 저하 또 노안에 따라서 공연에 미치는 영향도 없지 않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서울시향이 보다 세계적으로 더 표방하는 데 있어서 정년제 도입 또 다른 재단과의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마 2018년도부터 여러 가지 용역을 실시해서 2019년도 4월에 다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서울시향에 대해서 9대 때부터 계속 해왔던 지적사항이라든지 그 내용을, 책자가 되게 두껍더라고요. 그 부분을 많이 검토해 봤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배 위원님들부터 계속해온 지적사항 중의 하나가 정년제였습니다. 옛날에 정명훈 음악감독 있을 때는 나름대로 하위 5%에 대한 탈락자가 있었죠? 그런데 지금 그 부분이 없습니다.
대표이사님께서 지금 서울시향 단원들 정년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서울시향의 경우에는 정년을 규정하고 있지 않고 기존 예술감독이 예술적 성과에 따라서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해촉제도가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렇지만 서울시의 산하기관들이 어떻게 운영하는지 저도 잘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케스트라라는 특수한 운영조직은 해외의 대다수 오케스트라들이 정년을 설정하지 않고 예술적인 성과에 따라서 운영하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단원들 간에도 이 부분에 대한 저항이나 우려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중장기적으로 당연히 서울시의 정책방향이라든지 근로환경에 저희가 발맞추어서 가야 되지만 오케스트라의 운영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컨설팅 결과를 기초로 음악감독이 오면 단원 복무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음악감독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단원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해서 조속한 시일 안에 단원들의 사기저하를 최소화하면서 위원님들이 우려하시는 정책방향에 저희가 맞추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대표님, 제가 알기로 유럽은 67세로 한정되어 있고 일본은 70세로 정년 제한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경우. 그런데 지금 서울시향이 감성조직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재단과 형평성의 문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들도 서울시향의 기준 잣대로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 옆에 가까이 있는 세종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그렇기 때문에 정년제 도입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 사실 이 부분은 음악감독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저는 봅니다. 대표이사님께서 의지를 가지시고 서울시향이 보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가기 위해서는 정년제를 빨리 매듭짓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최고령 단원이 몇 살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만 70세.
●경만선 위원 만 70입니까? 만입니까, 아니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제가 파악하기로는 그렇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지금 한 달 반 정도만 지나면 나이가 71세가 되겠네요. 그러면 71세면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노안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또 악기에 따라서 바이올린처럼 작은 악기는 그렇게 부담이 없겠지만 큰 악기일수록 체력적인 한계도 있고요. 또 서울시향에 들어오고 싶은 단원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정년제 도입은 대표이사님의 의지가 있어야 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대표이사님께서 의지를 가지고 정년제를 어떻게 단원들과 협상할 의지가 있으신가요? 저는 음악감독하고 협상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주신 고견을 반영해서 방법을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단원의 복무에 대해서는 계약상 음악감독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는 측면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70이 넘어도 계속 새로운 음악감독이 가겠다 그러면 대표이사님은 음악감독의 의견을 존중하실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음악감독의 의견이 100%라는 말씀을 드린 것은 아니고요, 지금 말씀하신 여러 가지 환경이나 다른 기관과의 형평성, 일반 근로자들의 실제 이런 것들 하에서 또 미국 오케스트라에서 오시는 분이기 때문에 정년이 없는 환경에 있는 분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논의를 거쳐서 제도개선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벤스케 음악감독이 오는 날짜가 내년 1월 1일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취임일은 그렇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2월에 저희가 업무보고 있죠? 아마 임시회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안에 협의가 이루어져서 시의회에서 그 부분을 다시 한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제가 질의할 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여기까지 하고요.
두 번째는 동영상을 잠깐 보시고 계속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영상자료 상영)
대표님, 이거 올 7월에 벌어진 일이에요. 그런데 제가 그동안 이 건에 대해서 이철희 감사나 우리 본부장님하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어요. 이 문제는 올 7월에 이런 사건이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서 시의회에 보고를 왜 안 했냐 했더니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시더라고요. 이것은 개인의 문제다, 하지만 제가 개인의 문제인지 또 아니면 재단의 문제인지를 지금 다시 한번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동영상 때문에.
그런데 저는 2014년도 벌써 한 5년 됐죠. 박현정 대표가 삼성에서 있다가 시향의 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또 이 법적인 소송 문제가 있다 보니까 언어도 상당히 절제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또 여기 계신 분들 다시 한번 양해 말씀을 드리고요. 세종이나 시향이나 이상하게 오늘 다 소송 관련 쪽 얘기네요.
7월에 검찰에서 이 사건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그런데 2014년도에 직원들 11명이 현 대표이사의 호소문을 뿌렸어요. 제가 어떤 호소문을 뿌렸는지까지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호소문이 사회적 문제가 됐고 언론보도가 나가서 현 대표가 사임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호소문을 토대로 직원들이 전 대표를 기소를 했습니다. 고발을 했겠죠, 억울하다. 그때 경찰에서 조사를 마치고 검찰로 넘어갔고 이번에 고등에서 다시 이게 뒤바뀐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서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박현정 대표가 물러나고 나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면 얘기 안 하겠어요. 그런데 현 대표로 있을 때 이루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이거는 있을 수가 없는 겁니다. 이거는 어느 조직이든간에 음악감독보다 더 높은 분이 저는 대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정명훈 감독이 그때 당시에 정명훈 감독 와이프까지 다 개입된, 제가 이 카톡 내용까지 다 읽느라고 한 일주일 걸렸던 것 같아요. 거기에서 수많은 언어적으로 오갔던 얘기, 직원들 간에 했던 얘기 참 말이 안 되는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시향 대표님, 이 사건이 개인의 문제입니까, 아니면 재단의 문제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노무 관련해서 다양한 소송, 아까 말씀하신 연차 소송이라든지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이루어진, 지금 기소라든지 이런 것이 현재 진행되고 있더라도 그 원인행위라든지 그런 것들은 예전에 있었던 것이고 제가 부임해서 시향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관을 운영해 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런데 우리 시의원들이나 또 의회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이거는 재단의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법적 문제로 연루됐던 직원이 몇 명이나 있죠? 그 내용파악은 하시지 않았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현재 재직하고 있는 직원은 세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세 명 있죠. 지금도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 분이.
그래서 이것 관련해서 팀장 한 분 발언대로 나와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지혜 팀장님.
●위원장 김창원 위원님들 괜찮으실까요?
(「네.」하는 위원 있음)
나와서 답변하십시오.
●경만선 위원 백지혜 팀장이 언제 입사하셨지요?
●공연사업팀장 백지혜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교향악단 백지혜입니다. 2007년도에 입사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몇 분의 대표님을 모셨나요?
●공연사업팀장 백지혜 지금 현 대표님까지 한 네 분 정도 모셨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중에 백지혜 팀장님하고 제일 좋았던 대표님이 어떤 분이었나요?
●공연사업팀장 백지혜 네 분의 대표님 모두 훌륭하신 분이셨습니다.
●경만선 위원 박현정 대표도 훌륭했나요? 제가 그거 물어보는 겁니다. 훌륭했나요?
●공연사업팀장 백지혜 대표이사로서 훌륭하신 부분이 있으셨던 분입니다.
●경만선 위원 그런데 박현정 대표는 삼성에서 왔어요. 삼성생명 쪽에서 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보험 관련 이런 상품을 기획을 해야 되고 판매를 해야 되고 수많은, 보험 FC라고 그러죠, 요즈음 설계사를. 그런 몇 만의 조직을 컨트롤 하다보니 서울시향에 와서 시스템을 도입을 하고 싶었겠죠. 아까 제가 얘기했죠. 감성하고 이성이 재단에서 충돌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제가 봤을 때. 본 위원이 봤을 때는 분명히 그런 문제에 있어서 직원들이 그 시스템에 감당을 못한 거예요. 인정하십니까?
●공연사업팀장 백지혜 해당 부분은 지금 법률적으로 판단 받고 있기 때문에 제가 답변드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경만선 위원 그런데 7월에 호소문 작성해서 이런 법적 문제가 계속 오다가 지금 사건이 뒤바뀌었어요. 이제 가해자가 피해자 되고 피해자가 가해자 됐습니다. 그렇죠?
●공연사업팀장 백지혜 네, 맞습니다.
●경만선 위원 제가 지금 이것 옳고 그름을 얘기하는 부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궁금한 사항이 박현정 전 대표 있을 때 왜 그때 당시에 대표로 있었는데 호소문을 꼭 작성을 했었어야 됐는지 제가 지금 그게 궁금합니다.
●공연사업팀장 백지혜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그 부분은 지금 법률적으로 판단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서 답변하는 게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경만선 위원 적절하지 않죠. 그러면 제가 백지혜 팀장이 나왔으니까 또 다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보가 계속 들어왔어요, 백지혜 팀장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러시아 투어가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그때 참석했던 시민소통의 박진영 기획관님도 러시아 투어 아주 대단했다고 저한테도 얘기하더라고요. 역시 음악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조직이구나, 역시 이거는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또 우리 고려인들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음악이었구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3개 도시를 성황리에 추진을 했어요. 그런데 2019년 10월 17일 갔다 오고 나서 서울시향 이사회에서 직원 1인 노조를 이용해 러시아 순회공연을 저지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부분은 노동이사를 통해서 또 나름대로 제보를 받아서 이야기하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5월부터 계속 러시아가 이런 부분이 잡혔는데 백지혜 팀장이 계속 이 부분을 방해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 백지혜 팀장은 이 공연을 기획을 해야 되고 또 상당히 러시아 투어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되는 분인데, 그런데 대표이사 재가도 안 받고 의견도 안 물어보고 팀장께서 스스로 러시아를 문제 있다고 판단할 수 있나요? 그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재단의 문제니까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공연사업팀장 백지혜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제가 드릴 말씀이 지금 적절하게 없는 것 같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런데 백지혜 팀장의 카톡 내용을 제가 입수했어요. 여기에 보시면 내용이 다 나와 있어요. 이 러시아 투어에 대해서 문제가 있고 방해했던 증거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왜 이 부분을 얘기하냐, 지금 백지혜 팀장이 2014년도에도 박현정 대표 이렇게 하듯이 지금 현 대표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거를 보여주고 싶은 겁니까? 아니면 또 그러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건지. 도대체 왜 이런 게 말이 돌고 직원들 간에 서로가 대표이사를 음해하려고 하고 왜 믿지를 못하고, 협업을 해서 최고의 공연을 해야 되는 부분 아닙니까?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백지혜 팀장이 이야기 해 주셔야 된다고 봐요. 이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박현정 대표의 기소사건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견이 맞을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사건이 진행 중이니까 답변은 못 할 수 있다, 당사자니까. 하지만 이 문제는 지금 현재 시점에서 러시아 문제, 대표까지도 이렇게 흔들 수 있다는 직원이 서울 시향에 있으면 이것을 못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아직까지도 백지혜 팀장님은 지금도 정확한 답변을 안 하시는, 그러면 이 부분도 잘못된 건가요, 본인이 카톡 쓴 내용도?
●최영주 위원 답변하세요.
●경만선 위원 그러면 이것도 다른 사람이 카톡 썼나요?
●공연사업팀장 백지혜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답변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만선 위원 여기 본인 이름이 있어요, 본인 이름이. 지금 제가 사건을 2014년도부터 다 확인을 했지만 정명훈 음악감독이랑 해서 정명훈 음악감독의 와이프까지 개입된 사건이었습니다, 조직적으로. 어떻게 음악감독이 대표를 몰아내고 직원들 몇몇이 호소문을 작성해서 언론이라는 것을 활용하고, 이거는 조직에서 있을 수가 없는 겁니다. 이건 서울시를 먹칠한 겁니다. 제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참 서울시의 망신이기 때문에 더 이상 깊게는 안 들어가겠습니다, 또 백지혜 팀장도 그걸 원치 않은 것 같아서.
하지만 현재까지 이 러시아 건 가지고 저는 다시 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7월에 이런 일이 뉴스에 나왔으면 강은경 대표님은 시의회에다 이건 보고했었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이거는 그때 그만두고 나서의 기소건이 아니라 그때 박현정 대표가 현 대표였는데 이건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대표는 시향의 얼굴입니다. 단원이나 직원들이 대표를 존중하고 존경해야 더더욱 한 몸으로 움직이고 일사불란한 조직이 됩니다. 이 시향은 세종에 더부살이하고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요. 음악하는 것밖에는 없는 겁니다. 그런 조직이 잘 되기 위해서 저 또한 마찬가지로 더 고민을 하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쓸 겁니다. 하지만 더욱더 직원분들이 대표이사 음해하고 아직도 정명훈 감독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 그러면, 아직도 믿고 있는 것 같아요. 정명훈 감독이 다시 복귀할 수 있지 않나 하고요.
백지혜 팀장님 자리에 들어가세요.
대표님, 제가 다시 한번 더 추가발언 질의하겠지만 참 참담합니다. 저는 시향의 단원들하고 조직이 썩어도 이렇게 썩었나, 개혁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따 추가질의 다시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경만선 위원 수고하셨고요.
시향 대표님한테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단원의 실력은 음악감독이 담당한다지만 단원의 정년은 경영으로 보는데, 동의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현 음악감독과의 계약에서 경영적 부분도 단원에 대한 부분은 같이 협의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대표이사의 고유권한으로 생각 안 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게 들어도 될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런 말씀은 아니고요. 제가 어떤 직무를 유기한다거나 그런 부분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취지는 제가 충분히 이해를 했고요.
●위원장 김창원 오늘 답변하시는 것 계속 듣는 중에 불편한 게 특성ㆍ특화 이런 거예요. 뒤에 존경하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장님들이 앉아계신데 세종문화회관에도 없었어요, 정년이. 그런데 만들었어요. 저분들도 다 예술하시는 분들이에요. 뭐가 다른 겁니까, 특성ㆍ특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외람되지만 한 말씀드린다면 원래 서울시향이 세종 예술단의 일원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다른 목적으로 예술적 성취를 위해서 특별한 지원으로 분리된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형평성 부분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부분에 위원님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제도개선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비교를 하려면 국내 단체나……. 해외 같은 경우는 없다, 그럴 때는 또 해외를 비교하고. 지금 말씀하신 형평성, 평등이 돼야 정의로운 거 아니에요?
계속 질의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오한아입니다.
한 가지만 확인하려고요. 아까 존경하는 문병훈 위원님이 말씀하셨을 때 잉여금 관련해서 출연금이 1월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우선 써야 되는 금액들이 있어서 잉여금이 필수로 필요하다고 답변하셨는데 맞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오한아 위원 혹시 여기 문화정책과에서 나오셨습니까?
●문화정책과장 김경탁 (집행부석에서) 네.
●오한아 위원 동의하시면 문화정책과장님께 질문을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창원 네.
●오한아 위원 제가 재무과에 문의한 결과 예산이 책정되면 분기별로 지급을 하는데 해당부서에서 예산부서인 재무과에 교부요청을 하는 경우 특수하게 이런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부서에서 요청서를 올리면, 공문을 올리면 바로 부서로 교부가 되고 재단으로 내려간다고 되어 있어서 재무과에서는 별 문제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냐하면 급여 같은 경우도 1월 1일자로 지급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1월 20일, 25일, 저희도 20일이고 그런데 아까 답변하신 사장님의 말씀이 맞는 건지, 저는 사장님의 말씀이 맞다면 우리 과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이걸 저희가 확실하게 해 두고 문화본부 때 질의를 하려고 하거든요.
●문화정책과장 김경탁 문화정책과장 김경탁입니다.
저도 아까 전에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답변하는 것을 들으면서 조금 잘 살펴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들이 연초에 보통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집행되는 게 1월 첫째 주부터 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재무과에서 예산이 배정되는 데도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적어도 빨라야 1월 중순 이후 그런 걸로 저도 알고 있는데 아마 사장님이 세종문화회관 경영을 하시면서 그런 실무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걸로 이해하고, 저도 오늘 답변을 듣는 과정에서 파악을 하다 보니까 정확하게 지금…….
●오한아 위원 그래서 과장님께 제가 요청을 드리는 건 3년치 예산, 우리 재단으로 분기별로 보낸 날짜를 정리해서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게 세종만의 문제가 아니라 똑같은 동일한 문제가 지금 문화재단도 있고 시향도 있고 재단이 많잖아요, 디자인재단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이것이 문제가 있으면 저희가 근본적으로 연초에 어떻게 할 수 있는 대안을 제가 문화본부에 요청하려고 하는 사항입니다.
●문화정책과장 김경탁 재단에 대한 출연금은 보통 분기로 나누어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4분기 같은 경우에는 연간 업무계획,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승인을 받고 그에 따른 집행계획을 내야 되기 때문에 거기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러니까요. 그 시간이 소요되는 것 때문에 지금 우리 재단들이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걸 최우선으로 하고 시간을 조정하는 어떤 개선방안이 있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답변을 과장님께 듣고 제가 문화본부 때 다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김경탁 네,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과장님,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결재일자를 보니까 1월 9일자로 2019년 예술단 정기공연 사업예산 조정계획안이라고 해서 문서가 있어요. 예산을 우리가 편성하고 바로 6억을 삭감하는 조정계획을 1월 9일에 합니다. 그러면 이게 애초에 계획할 단계에서 이게 2020년도에도 똑같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경미한 부분은 조정을 하시는 건지 이것 왜 이렇게 하시고,
또 하나 연계해서 7월에도 헝가리 뮤직 나이트, 인디학개론 이렇게 두 개를 해서 수입이 원래 1억 5,000을 하겠다 했는데 1억으로 줄고 그다음에 해리포터 관련해서 해리포터 필름콘서트도 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 2를 원래 당초에 수입예산으로 4억 1,000을 잡았는데 2억 5,000으로 1억 6,000을 삭감하고 그다음에 필름콘서트에 1억 6,000 수입을 붙이면서 사업이 변경됐어요.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단기간에 하는 게 아니라 매년 루틴하게 계획을 짜서 하는 거기 때문에 수입을 이렇게 마구 건드려도 되는 건지 저는 이해가 안 가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일단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애초에 수입 잡을 때 잘못하신 건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일단 6억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6억은 당초에 저희가 예산과하고 협의하는 과정에 삭감됐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게 작년도 11월 말에 서울시의회에서 예산안 통과할 때 원안대로 통과가 되면서 6억이 어떻게 보면 저희로서는 부활이 된 케이스입니다. 당초에 6억이라고 하는 돈은 예산과와 협의하는 과정 속에서 전체 예산이 삭감됐기 때문에 저희가 공연 운영비, 각 예술단의 사업비 이런 것들을 쥐어짜갖고 그 돈을 만들어놓고 삭감을 시켜놨었는데 이게 다시 부활돼서 돌아왔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원안대로 집행을 하기보다는 이 돈을 갖고 우리가 의미 있게 쓰자, 그래서 통합공연 예산으로 6억을 책정해놨고 올해는 서울시하고 협의를 해서 통합공연을 한번 했는데 정말로 의미가 있었으니 내년도에는 별도로 편성을 해 달라, 그래야 우리가 예술단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다고 해서 별도로 6억을 편성 받았습니다.
●오한아 위원 올해는 그렇게 하신 상태인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래서 내년도에는 그런 사항이 재발될 것 같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헝가리 뮤직 나이트의 경우에는 그때 막 계획을 실행할 단계에 헝가리에서 유람선 침몰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계속 진행하는 게 과연 국민정서상 맞을까 하는 고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변경됐던 겁니다.
그리고 세 번째, 그레이트 아티스트의 경우에도 필름콘서트가 어떻게 보면 문제가 됐던 부분인데 저희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1편부터 4편까지 하고 나머지 5편부터 8편까지 또 추가계약하기로 했는데 첫 번째 공연을 하고 나서 라이선스 문제가 생겼습니다. 중간에 저희한테 공연기획을 했던 기획사 자체가 미국 라이선스 원본을 갖고 있는 데하고의 계약에 트러블이 생기면서 2편부터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저희가 미국하고 직접 연락을 했더니 세종이면 저희가 직접 라이선스를 주겠다고 해서, 이런 부분들에 저희가 라이선스비를 갑자기 4편까지 확보하는 과정 속에서 예산변경이 일어난 겁니다.
●오한아 위원 제가 걱정하는 부분이 이런 사업을 할 때 사실 저작권 관련된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당초에 우리가 계획할 때부터 생각을 했었어야 되는 부분인데 이건 당연히 그러지 않았을까요? 영화음악을 그대로 쓰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아니, 저희가 라이선스를 애당초에 취득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중간에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기획사가 저희한테 공연을 제안해서 진행을 하게 된 거였는데 이 기획사가 원작자하고의 라이선스 문제가 생겨버린 겁니다. 그래서 2편부터 이분들이 저희의 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돼서 갑자기 예산변경이 됐습니다.
●오한아 위원 지금 저희가 대관이나 이런 기획공연 같은 경우가 대부분 이런 문제가,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기획사 문제, 드가전도 똑같은 상황이거든요. 그런 부분은 제가 한번 짚고 넘어가고 그다음에 한 가지만…….
대관을 하는데 시민들이 세종의 S씨어터 같이 작은 공연장을 많이 이용하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대관료 플러스 이렇게 보면 철수하거나 준비하는 비용을 따로 받아요. 그리고 추가로 다른 비용 또 받으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오한아 위원 그래서 이게 지금 부대시설비 사용료를 별도로 또 받아요. 조명을 별도로 사용하려면 조명비를 또 받고 그다음에 음향 같은 데서 조금 더 쓰려면 받고 그런데 각각의 공연마다 특성이 다 다르잖아요. 조명을 쓰는 것도 다르고 이렇기 때문에 외부 것을 갖고 오려고 하면 대관 규정상 2002년부터 신설되어 있는 안전점검을 받아야 되는 그걸 갖고 와야 되고, 이게 화재의 위험 때문에 그러신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서 대관을 해서 공연을 하려고 시민들이 준비를 했다가 뜻하지 않은 예산들이 계속 추가, 추가, 추가가 되는 경우가 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현실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건 전혀 여지가 없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일단 안전문제에 있어서는 저희가 ′78년도에 전소가 돼서 다시 재개관한 아픈 역사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무대팀에서 화재나 이런 것에 관련돼서는 굉장히 예민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방염처리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에도 계속 공연을 올릴 때 무대에 제작하는 재질 자체가 방염처리가 안 되어 있으면 저희가 올리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뜻하지 않게 그런 문제가 생겨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부대비용 문제에 있어서 저희가 지금 해결해야 될 부분들이 S씨어터 같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저희가 S씨어터 개관하면서 조명시설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무선마이크 같은 것들도 구비가 안 되어 있어서 그 공연종류에 따라서 이런 추가비용들이 많이 발생해서 컴플레인을 받고 있어서 저희가 올해 아니라도 남은 예산을 어떻게 장비를 구입해서 저희한테 대관을 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금 조치를 하려고 하는데 아직까지 그 예산을 확보는 못 했습니다.
●오한아 위원 사장님, 그 부분 얘기를 하려고, 이미 대관료를 받고, 우리가 부족한 부분인 거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우리가 대시민들을 위해서 그런 부분에 서비스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78년도에 전소했을 당시에 전기기술력, 전기시설, 조명 그게 많이 발전됐거든요. 그래서 사실 화재위험성이 옛날만큼 있지는 않다는 것들을 고려해서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우리가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그런 부분이 필요하시면 예산을 별도로 저희 예산 상의할 때 요청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감사합니다.
●오한아 위원 그리고 한 가지, 파이프오르간이요 이것 마지막으로, ′78년 개관 할 때 당시에 6억, 현재 가치로 40억 이상인 파이프오르간이 안식년이라고 표현을 하던데, 언론에서는. 언론에서 올해 많이 얘기가 됐어요. 사장님께서 인터뷰에 수리할 때 4억 9,500이 필요한데 서울시 출연금이나 아니면 시민모금을 통해서 하고 싶다 이렇게 답변하신 것 기억나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맞습니다.
●오한아 위원 혹시 구체적인 계획 있으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지금 저희가 일정을 잡기가 어려운 것이 공사비의 문제보다는 수리를 해서 다시 조율하는 것까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데 대극장 문을 닫아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임의대로 파이프오르간 하나 때문에 대극장을 6개월 쉬게 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 때문에 전체 무대를 뜯어갖고 보수를 할 때에 맞춰서, 대보수를 하려면 이미 1년 전부터 대관을 안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춰서 시민모금을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전혀 계획을 세울 수가 없는 거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것은 저희보다는 서울시에서 이게 몇 백 억이 들어가는 돈이기 때문에…….
●오한아 위원 맞습니다. 그래서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세종 리모델링 계획과 같이 이게 들어가야 되는 거죠. 사실 동양 최대 파이프오르간으로 시작을 했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이제 두 번째입니다.
●오한아 위원 밀렸지만 그렇게 시작을 했기 때문에 특색 있게 시작을 했던 거기 때문에 상징적인 것도 있어서, 그래서 이것 궁금해서 질의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감사합니다.
(김창원 위원장, 노승재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노승재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영주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최영주입니다.
오랜 시간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과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님 고생하고 계십니다. 세종문화회관하고 시립교향악단 관련해서 간단하게 보충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활동 중에 11월 10일 세종 대극장에서 우리동네 프로젝트,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공연하죠? 이게 서울시 몇 개 자치구가 참여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오케스트라는 다섯 개가 참여합니다.
●최영주 위원 아니, 몇 개 자치구에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다섯 개 자치구가 참여합니다.
●최영주 위원 어디 어디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잠시만요.
●최영주 위원 뒤에서 빨리…….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강남구,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서초구입니다.
●최영주 위원 서울시 25개 자치구인데 유독 5개 자치구만 참여한 이유가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가 이것은 위탁사업 형태로 사업비 7억이 편성이 돼 있고요. 저희가 25개 자치구에 다 공문을 보내서 참여의사를 물어보고 어떻게든 한 개라도 더 만들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이게 시설적인 부분들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각 구에서 뮤지컬 6개 신청을 했고 오케스트라가 5개 신청한 겁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지자체에 이런 공문을 보내서 참여를 하게 유도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런데 25개 구에서 5개 구는 참여하는데 나머지 20개 구는 공문을 보내도 참여를 안 하겠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러니까 6개 구는 오케스트라 대신에 뮤지컬을 선택을 했고요 그 뮤지컬은 며칠 전에 11월 2일하고 3일 발표회를 각각 했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오케스트라만 5개 남아 있는 단체들은 꿈나무오케스트라랑 백건우 선생님하고 같이 All-Together 공연을 하는 겁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연계공연 <2019년 예술로, 동행> 그래서 전년 대비 올해 8개 신규 자치구가 참여를 했는데 8개 신규 자치구가 어디 어디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강동구, 노원구, 성북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6개입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서 이게 문화협력 프로그램으로 해서 16회를 했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16회가 문화협력 프로그램이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해서 6회를 합니다.
●최영주 위원 자치구에서 300만 원씩 부담하는 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그거는 16회입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해서 6회를 했다는 말씀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최영주 위원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종문화회관 재원조성 관련해서 2019년 재원조성 실적이 약 14억 5,000만 원이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2019 예술경영컨퍼런스에서 우수 전문 예술법인으로 선정이 됐네요. 이게 어디에서 준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예술경영지원센터입니다.
●최영주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입니다.
●최영주 위원 여기에 몇 개 팀이 신청을 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신청 자체는 잘 모르겠고 10개 팀이 선발이 됐습니다.
●최영주 위원 10개 팀, 제가 인터넷 확인해 보니까 40여 개 팀이 신청했는데 그중에서 세종문화회관 재원조성 관련해서 우수 예술법인으로 선정이 됐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세종문화회관 사장님께서 굉장히 큰 노력을 한 대가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감사합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연말이 돌아오면 세종문화회관이나 아니면 시립교향악단에서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한 그런 직원들 성과금이나 포상제도 그런 게 있는 것 같은데 어느 정도로 하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저희는 포상금을 30만 원 정도로 하고 있고요. 세종문화회관 자체 포상도 있고 서울시에서 각 부처나 사업에서 내려오는 포상도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말 종무식 때 일괄해서 하고 있고 저희 자체적으로 포상하는 건 약 15명에서 20명 정도를 포상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성과금이나 포상금을 받은 직원은 꼭 인사에 반영이 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반영이 됩니다. 인사기록에 남고 성과급은 없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무튼 올해 9월에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에서 해외연수를 갔다 왔어요. 그때 오셔서 고생했던 직원들도 잘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네,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 관련해서 간단하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존경하는 경만선 위원께서 질의한 내용의 연관성을 가지고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해외 일정에 대한 내부 직원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 사태의 심각성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는지 교향악단 대표이사님께서 말씀해 주십시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아까 경만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난 투어 이후에 있었던 이사회에서 노동이사님이 이사회 이후에 그런 제보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그런 이야기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습니다만 그 이후에 추가적으로 저에게 관련 자료라든지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어떤 것들이 전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로 어떤 조치나 조사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니, 이게 심각하죠? 우리 대표이사님 어느 정도 심각합니까, 심각하지 않습니까?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이게 심각하다고 판단이 되는데 우리 대표이사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말씀드린 대로 제가 사실관계를 아직 정확하게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그것이 심각한 일이라고 사료가 됩니다.
●최영주 위원 심각하다면 진상조사를 비롯해서 인사위원회 회부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부기강을 위해서도?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어떤 뒷받침할 만한 자료라든지 이런 것이 제가 확보가 된다면 말씀하신 부분에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이번에 러시아 순회공연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거나 불온적인 행위가 있었다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조직의 기강을 똑바로 세우고 전 서울시향 사태처럼 불법과 그리고 하극상, 기만행위가 조직 내에서 완전히 근절되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랍니다. 할 수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노력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이상입니다.
(노승재 부위원장, 김창원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창원 최영주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호 위원 김인호 위원입니다.
아까 질의하다가 확인 차 중단이 되었는데요. 세종문화회관 공연장 통합운영 시스템 유지관리 및 기능개선이거든요. 지금 제가 나라장터에 들어가서 계속 쭉 보고 해도 자체 입찰번호도 없고 계약대장에 보면, 계약대장이라는 것은 최종 계약하고 나서 작성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2019년 1월 25일 ㈜클락소프트 수의 1인 견적 그래서 계약을 했단 말입니다.
그러면 실무하시는 분이 답변해 보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경영본부장님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영본부장 김웅겸 경영본부장 김웅겸입니다.
●김인호 위원 입찰공고하고 재공고를 언제 했나요?
●경영본부장 김웅겸 재공고하지 않고 처음에 공고를 했을 때 두 개 업체가 들어와서 제안평가를 해서 A업체는 15.04점을 맞았고 B업체는 18.38점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B업체가 선정이 됐고요. 지금 말씀하신 나라장터에 나온 거는 저희 계약담당 얘기는 조달청에는 입찰자가 뜨지 않고 최종 결과에 한 업체만…….
●김인호 위원 투찰순위 1위…….
●경영본부장 김웅겸 그러니까 투찰을 한 모든 업체가 나라장터에 뜨지 않고…….
●김인호 위원 나라장터에는 재공고했다는 그 자료는 떠야 되는데 전혀 안 뜨는데요.
●경영본부장 김웅겸 재공고하지 않고 한 번 공고해서…….
●김인호 위원 그러니까 1인 했을 때와 두 개 업체가…….
●경영본부장 김웅겸 두 개 업체가 처음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그 두 개 업체를 심사를 해서 한 개 업체가 18점이고 한 개 업체는 15점을 맞아서 한 개 업체를 선정을 했고요. 계약금액은 2년 계약으로 해서 2억 4,330만 원 이렇게 계약을 했습니다.
●김인호 위원 서로 착오가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나라장터에 업체가 두 군데 입찰을 했으면 두 개 뜨는 게 정상인데 다른 것은 다 뜨는데 왜 여기 거만 안 뜨고 있는 거예요?
●경영본부장 김웅겸 저희 계약담당자한테 제가 들어가서 다시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계약대장에도 보면 수의 1인 견적으로 해서 확연히 나와 있지 않습니까? 다른 예들은 다 계약유형 제한경쟁, 제한경쟁, 제한경쟁, 수의 1인 견적 그렇습니다.
●경영본부장 김웅겸 제가 사무실 들어가서 조달청 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조사해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관련 자료를 가지고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만선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만선 위원 시향 대표님, 늦은 시간까지 고생이 많고요. 저도 목소리가 많이 좀 지치네요. 조금만 더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저는 지금도 시향이 정상적인 조직이라고 볼 수가 없어요. 비정상적인 조직입니다. 개개인의 사욕에 욕심만 채우는 조직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지금 개혁을 해야 됩니다. 대표이사님께서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우리 시의회가 다 지켜보고 있고요, 이 개혁의 칼을 빼셔야 돼요. 단원들부터 또 직원들부터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변화가 될지, 제가 왜 오늘 행감 때 이 얘기를 집중적으로 하냐, 내년부터 벤스케 외국 감독 오는데 이런 부분 올해 다 정리할 것 정리해서 가자는 얘기예요. 새로운 감독 와서 시향이 발전되고 더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지 이런 걸로 언제까지 논쟁을 하겠습니까? 하지만 우리 직원들부터 또 대표님께서 고생을 해 주시고 노력을 해 주셔야 된다는 얘기예요. 희생 없이는 조직이 변화가 없습니다. 각자 개인의 이득이 아니라 조직의 발전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셔서 시향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다시 한번 받았으면 합니다. 이것 여기서 개혁 못하면 시향 발전 안 됩니다.
나머지 더 자세한 얘기는 있지만 문화본부 행감 때 추가적으로 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경만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강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제시한 사항을 바탕으로 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은 시정해 주시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안을 마련해서 향후 정책집행 및 정책입안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의견서를 작성하시어 전문위원실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월 11일 일반 증인을 출석시켜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하여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관광재단과 교통방송 소관 업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8시 13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