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290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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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6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2019년도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지역현안 등 여러 가지 바쁘신 일정에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과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업무 전반에 대하여 집행실태를 감사하여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재발방지책과 개선안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수감기관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감사에 관한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위증한 자는 고발될 수 있으며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9년 11월 5일 서울역사박물관 선서인 송인호.
●위원장 김창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안녕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입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님, 최영주 부위원장님, 노승재 부위원장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올 한 해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29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19년도 한 해 서울역사박물관 업무실적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올 한 해도 위원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민과 세계시민이 함께 누리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하여 서울의 개성과 매력을 알리고 언제나 볼거리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시를 기획ㆍ개최하고 세계도시와 교류하여 국제도시 서울에 걸맞은 교류 전시를 개최하는 한편 서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민교육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수도서울의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였습니다.
한양도성박물관, 청계천박물관은 역사성과 장소성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입지를 확립해 가고 있습니다. 백인제가옥 등 기존 분관을 비롯하여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돈의문전시관 등 작년에 신규 개관한 도시유적전시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현장박물관의 정체성에 특화된 전시 콘텐츠 개발 및 관람 서비스 강화를 통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에 정식 개관한 서울생활사박물관이 그간 문화본부 소속에서 오늘부로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이관되어 이제 분관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민의 생활사의 특화된 박물관으로서 북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은 박물관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시정에 기여하고 서울시민과 세계시민이 서울다움을 누리고 함께 만들어가도록 지켜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서울역사박물관 전 직원은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겠으며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과 지적사항은 앞으로 박물관 운영에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역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임원빈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현욱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그러면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가지고 2019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현황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에 있습니다.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은 본관과 10개의 분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부로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저희 박물관으로 이관됨에 따라서 모두 11분관을 저희들이 운영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한양도성연구소 및 박물관, 청계천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등 각각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갖고 있는 그런 박물관입니다.
저희 박물관의 연혁은 잘 아시는 바 준비를 통해서 2002년에 개관하였고 작년 9월에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그리고 올해 서울생활사박물관을 이관 받음으로써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2쪽의 내용입니다.
저희 전체의 조직은 경영지원부와 학예부로 되어 있으며 그 산하에 부서들이 있습니다. 전체 인력은 보고자료는 현재 10월 31일 기준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 정원 88명 그다음에 현원은 90명입니다. 참고로 생활사박물관으로 이관된 정원은 정원 11명에 현원 9명이 되겠습니다.
유물현황은 3쪽에 있습니다. 전체 8만 2,472건에 21만 3,702점을 저희들이 수장하고 있습니다.
이용객 현황입니다. 대체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는 175만입니다만 9월 30일 기준으로 158만 6,781명이 입장함으로써 예상컨대 연말이 되면 한 210만 정도의 관객으로 생각되어서 비교적 좋은 성과지표를 저희들이 달성하고 있습니다.
예산현황은 세입 부분은 7억 4,900만 원 그리고 세출은 149억 3,600만 원입니다.
4쪽의 내용입니다. 4쪽에 세부적인 내용들이 나와 있습니다.
오른쪽 5쪽의 내용은 2019년 사업별 예산집행 현황입니다.
현재 149억 3,600만 원 중에서 123억 4,500만 원이 집행되어서 현재 83%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 10일 현재입니다. 아마 이런 식으로 계속 사업을 진행하면 연말에 갔을 때는 99% 정도 이상의 집행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6쪽의 내용입니다.
2019년 저희들이 박물관을 운영 관리하면서 추진방향으로 설정한 바는 서울의 장소와 기억과 역사를 저장하는 서울역사박물관으로서 특별히 수도서울의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진정성과 보존철학과 전문역량 그리고 도시와 소통하는 역사박물관, 시민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역사박물관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업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7쪽에 목차가 있습니다만 기획전시, 조사ㆍ연구, 유산의 수집과 보존, 교육프로그램, 복합문화공간의 조성, IT기술과 서비스, 분관 개관과 운영, 문화행사, 홍보마케팅 및 네트워크 이렇게 모두 아홉 가지 항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쪽의 내용입니다.
수도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기획전시를 올해도 이미 개최하였거니와 지금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기념입니다. 특별히 작년에 문광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예산을 추경 편성을 해주셔서 잘 준비할 수가 있었습니다. 3.1운동을 기념하여서 서울과 평양의 3.1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를 통해서 새롭게 소개된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3.1운동 계보도와 같은 새로운 자료들을 발굴하였고 여러 지역에서 선언되었던 독립선언서를 한 곳에 모으는 그러한 귀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전시 소개는 북촌, 열한 집의 오래된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저희들이 북촌 100년의 어떤 기억들을 열한 집을 중심으로 전시한 바가 있습니다.
올해는 전차가 개통된 지 120년 되는 해여서 이것을 기념하면서 저희들이 12월에 서울의 전차란 제목으로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9쪽의 내용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성균관과 반촌이라는 제목으로 성균관과 반촌 일대의 유생과 반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의 개막 준비를 거의 마쳤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지난 10월 22일 일본 도쿄의 에도도쿄뮤지엄에서 18세기 서울의 일상-유만주 일기의 세계란 제목으로 전시회를 개막하였습니다. 지금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올해의 주제가 집합도시인데 저희들이 지금까지 10여년 이상 서울의 시장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발행한 바가 있는데 그 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협력해서 전시를 개막하였습니다.
10쪽의 내용입니다.
전체 기증 유물을 바탕으로 기증유물 전시실을 개편하면서 보시는 바 운현궁의 유물 그 다음에 사진기자 정범태, 올해 작고하셨습니다만 서울에 대한 풍경과 기록들의 전시를 준비를 해서 12월에 개막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내용은 서울에 대한 조사ㆍ연구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서울의 뿌리와 변화 과정에 대한 선도적 조사를 저희들이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는 연지동ㆍ효제동 지역에 대한 도시의 변화와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과 방송의 상징으로서 여의도 지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덩어리는 저희들이 서울기획연구라는 제목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성균관과 반촌에 관한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18세기에 수도서울에 주둔했었던 군영 즉 삼군영 3개의 군영에 대한 운영과 군인들의 생활들을 연구하는 과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저희들은 발굴기관으로서 서울의 역사에 대한 문화유적들을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데 특별히 광화문 앞 의정부 터에 대한 발굴을 진행해 왔고 모두 4년에 걸친 발굴조사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12쪽의 내용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학에 관련된 학술도서 내지는 총서, 박물관학에 대한 총서들을 발간ㆍ보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조선총독을 지냈던 사이토 마코토 기념관을 저희들이 조사하였고 그것에 관한 것들 또한 아울러서 아사카와 노리타카와 타쿠미 형제에 관련된 경성기록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정 사진에 대한 총서를 10권을 발간하게 되면 이제 마무리되게 됩니다. 뮤지엄 리뷰 등등등의 총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크게 세 번째 항목은 유산에 대한 수집과 관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수도 서울의 역사와 기록을 담은 자료를 저희들이 수집하고 있는 것 그리고 특별히 저희들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유물 중에 기성도라고 하는 병풍그림이 있습니다. 평양을 그린 그림인데 이 그림을 저희들이 해제(解題)해서 올해 책으로 낼 생각입니다.
수장고가 지금 포화상태여서 수장고를 재배치하는 공사 올해 예산이 14억 2,000만 원이 책정돼 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수장고의 수장률을 높이는 공사를 지금 마무리해 가고 있습니다. 한편 도시유적에 대한 관리체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4쪽의 내용은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저희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서 모두 1,257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5억 2,700만 원의 예산으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을 위한 교육도 저희들이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15쪽의 내용입니다.
저희들이 문화시설로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입니다. 저희 박물관이 2002년에 개관되었기 때문에 여러 시설들이 노후한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15쪽 아래에 있는 바처럼 저희 박물관이 비교적 배리어 프리(barrier free)한 시설이긴 합니다만 들여다보니까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고 또한 거기에 대한 예산을 배려해 주셔서 두 군데에 대한 큰 조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백인제가옥이 높은 기단 위에 형성돼 있는데 거기에 그러한 접근성을 높여서 여러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였습니다. 또한 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여러 행사가 있게 되는데 지하 1층까지 내려가는 시설에 별도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6쪽의 내용입니다.
관련하여서 이용자 편의를 위한 관람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일들을 저희들이 해설서비스를 계속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해 나가는 일 그다음에 박물관 나들이 운영을 통하여서 사회복지시설에 접근하기가 조금 어려웠었던 시민들을 초대해서 박물관을 관람하게 하는 등의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7쪽의 내용입니다.
IT기술을 활용하여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일입니다. 웹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는 일 그래서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연동하는 그러한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18쪽의 내용입니다.
앞에서 보고드린 바처럼 모두 10개 그리고 오늘부터는 11개의 분관을 운영하게 되는데 그 분관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첫째 한양도성박물관과 한양도성연구소의 운영을 강화해 오는 일 그리하여 세 차례의 ’성문개폐‘, ’도성의 수문‘, ’겸재가 그린 창의문‘과 같은 기획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고, 한양도성이 지금까지 보존ㆍ관리되는 내용에 대한 기록자료 조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대문역사관의 상설전시 개편을 지금 진행하고 있는데 전체가 15억 예산이고 연차예산입니다만 올해 9억의 예산을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19쪽의 내용은 청계천박물관에 관한 내용입니다.
역시 천변호텔, 3ㆍ1아파트, 메이드 인 청계천 평화시장 그다음에 수표교에 관한 기획전시를 이미 진행해 왔고 혹은 곧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특별히 전시안내 중에서 수어(手語) 영상을 제작하는 일들을 진행하였습니다.
20쪽의 내용입니다.
도시유적전시과가 올해 새롭게 조직으로 신설되면서 보다 체계적으로 분관으로서의 도시유적전시관을 운영할 수가 있었습니다.
북촌을 대표하는 백인제가옥에 대한 관리들입니다. 여름에는 저희들이 야간개장을 운영하였고 또한 특별히 이곳에서는 북촌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아주 품격 있는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돈의문 전시관은 최근에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활성화되면서 보다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1쪽의 내용입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저희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활성화단계에 들어가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세계에 있는 어느 도시가 갖고 있지 못한 최대 규모의 도시 중심의 도시유적박물관으로서 특별히 공평 룰이라고 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자랑할 만한 고전과 개발의 상생적인 사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의 개관은 보고드렸습니다만 앞서서 시범운영을 하면서 좋은 반향을 얻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잘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2쪽의 내용입니다.
품격과 감동이 있는 문화행사 운영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거의 매주 토요일 저희 박물관에서는 음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음악회들의 내용인데 박물관 토요음악회를 저희들이 운영하고 있고 또한 재능나눔콘서트라는 제목으로 클래식부터 혹은 그것을 넘나드는 그러한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저희들은 박물관 야주개홀에서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각이나 청각이 조금 약한 분들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영화를 제작한 것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반 상영관에서는 개봉이 잘 안 될 수 있는 그러한 기록영화 등등에 관련된 혹은 국제다양성의 영화제와 음악제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과 한가위 때 혹은 어린이날 때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내용입니다.
아홉 번째는 국내외 홍보마케팅 및 네트워크 확장에 관한 부분들입니다. 역시 저희 박물관이 좀 취약했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홍보마케팅을 올해 특별히 강화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작년 예산 속에 홍보예산이 조금 증액편성이 된 바 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저희들이 여러 가지 특별히 뉴미디어 홍보에 대한 전략을 강화하여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유튜브를 제작하면서 실제로 조회 수가 많이 늘었고 저희들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다음 쪽의 내용입니다. 24쪽의 마지막 내용입니다.
저희가 올해에도 크게는 2개 정도의 국제교류전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나는 올해가 한국ㆍ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이 되는 해여서 안데르센의 고향인 오덴세에 있는 박물관과 협력하여서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년’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진행하였습니다. 마리 왕세자비가 오는 좋은 자리가 되었고 시민들이 아주 좋아하는 전시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지금 진행 중입니다만 역시 올해가 한국ㆍ헝가리 수교 30주년 되는 해입니다. 그 당시에 한국 조선을 방문했었던 보조끼라는 의사가 있는데 그분이 찍은 1908년 사진을 저희가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박물관에서 프랑코포니(Francophonie) 영화제 즉 프랑스어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나라들의 영화들을 상영한 바가 있고 매년 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는 유니크(EUNIC) 영화제라 하여서 유럽연합국가문화원들의 조직이 있는데 거기에서 이번에 변화의 바람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과 관련된 등등의 여러 영화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올해 3년마다 치러지는 아이콤(ICOM) 총회가 있었습니다. 교토 아이콤 총회에 저희 박물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저희들이 참가한 셈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홍보부스를 마련해서 우리 박물관을 크게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편 2002년부터 매년 한ㆍ중ㆍ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에도도쿄뮤지엄 주최여서 북경 수도박물관과 심양 박물관과 저희 박물관 이렇게 네 박물관이 연례적으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25쪽은 관련된 내용에 대한 정리고요.
그다음에 26쪽에 보시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현황입니다.
시정ㆍ처리 요구사항을 위원님들께서 여섯 가지로 지적해 주셨고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저희들에게 조언을 주신 내용 8건에 대해서도 처리 다 했고 자료제출 10건 해서 24건에 관한 내용들이 추가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송인호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입니다.
존경하는 김창원 위원장님, 최영주 부위원장님, 노승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시민들의 행복과 서울의정 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위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립미술관의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금년 한 해도 서울시립미술관은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에 힘입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관객참여와 소통을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미술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공공미술관으로서 사회적 기능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 해였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 기존 비전 안에 대한 핵심개념의 변화를 점검하고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을 바탕으로 해서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문화시민도시 서울의 특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킹하는 미술관이자 동시대성을 구현하는 현대미술기관이 되고자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기관교류를 활성화했습니다. 또한 복합적인 시민의 요구와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과 퍼블릭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향수 기여의 확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우수한 국내외 주요 현대미술 대표작품과 시민친화적 작품을 수집해서 SeMA 컬렉션의 균형과 특화를 이루고 컬렉션의 가치공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저희 역시 신규 분관시대를 대비하고자 서울시립미술관 각 시설들을 권역별, 기능별, 역사적 특성으로 구분해서 2023년까지의 사업을 구상하고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2030년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되는 사항과 위원님들의 건의를 겸허하게 수용해서 금년도 남은 기간 동안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역사와 문화, 미래가 어우러진 서울을 만들어나가는 데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김창원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협조,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19년도 주요현안 보고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영지원부장 김윤규입니다.
학예연구부장 백기영입니다.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기혜경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자료에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2019년도 주요현안 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안 업무보고서 1페이지입니다. 일반현황입니다.
저희 미술관은 1분관 3부 6과 체제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9월 30일 기준으로 현원 77명 그리고 공무직(촉탁직)과 코디네이터를 다 포함해서 전체 17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페이지입니다. 시설은 서소문 본관을 포함해서 총 7개 시설을 저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9월 30일 기준으로 현재 미술관의 소장작품은 4,970점입니다. 관람객은 올해 9월 30일까지 기준으로 일평균 6,700명 정도를 기록하고 있고요 예년에 비해서는 많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예산 세입액은 12억 7,300만 원 가량이고요. 세출예산은 127억이고 집행률이 66.64%인데 하반기에 저희 사업이 좀 집중되어 있어서 충분히 집행률을 높일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6페이지입니다.
사업추진 방향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 이라는 추진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여럿’과 ‘연결’인데요 사용자, 매개자와 생산자 그리고 기관, 여러 분관을 포함하는 기관이 충실한 네트워크 기반에서 거대도시 서울을 연결하는 현대미술관으로 방향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8번째 페이지입니다.
저희 미술관은 기획전, 상설전을 포함해서 연간 20개~30개 정도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24개 정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서소문 본관에서는 상설전 포함해서 8개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 3월에 데이비드 호크니전은 전체 37만 명가량의 관객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2개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휴관 기간이고요. 11월 27일에 같이 2개의 전시를 오픈하는데요 ‘강박²’이라는 현대미술에 자주 나타나는 반복이라는 모티브를 자본주의와 정신병리학적 현상과 연계해서 풀어놓은 전시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비서구권 미술전시인데요 아프리카와 남미에 이어서 이번에는 중동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국제교류전입니다.
남서울미술관 전시는 전체 상설전 포함해서 4개 전시를 진행했고 지금 하고 있는 전시는 11페이지에 보시면 마지막 부분에 모던 로즈라고 있습니다. 남서울미술관이 아시다시피 구 벨기에 영사관을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는 미술관으로서 장소적이고 역사적 특성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숨겨져 있는 미술관의 건축적 역사적 특성을 부각시키는 전시입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관객들이 보지 못했던 다락을 개방해서 제한적으로 저희가 그 공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2페이지입니다.
북서울미술관 전시는 총 10개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14페이지에 보시면 노원구청과 지역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가 성공리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전체 13만 6,000명 정도가 관람을 했고요 일평균 2,000명 정도 관람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지금 현재 진행하는 전시는 서울사진축제고요 어린이갤러리 전시회에서 저희가 굉장히 중요한 전시를 계속 진행을 하고 있는데 현대미술작가인 강서경 작가가 참여만 ’사각 생각 삼각‘전을 어린이갤러리 1, 2에서 같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6페이지에 보시면 북서울미술관에서 연말에 준비하고 있는 레안드로 에를리치 전시입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가 착시현상을 이용해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굉장히 흥미로운 전시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백남준기념관은 작년에는 저희가 다른 행사가 없었고요, 예산편성을 못 받아서. 올해는 7월 20일에 백남준 선생의 탄신기념일을 맞아서 생가에 대한 아카이브 기록에 근거한 아카이브 전시와 관객들이 직접 창작자로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서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지금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SeMA 벙커와 창고는 주로 저희가 신진작가와 전시공간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18페이지에 보시면 SeMA 벙커에서는 공간지원 사업으로 9개의 전시 그리고 신진미술인 전시 지원 사업으로 2개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행했고요. 그리고 창고에서는 신진미술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 7개와 특히 저희 미술관이 굉장히 중점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시민 큐레이터의 기획전시가 예년에는 여러 가지 장소에 흩어져서 기획이 됐었는데 이번에는 창고에서 집중해서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소장품 활용 전시는 전체 16개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연초에는 신소장품전을 진행했고요. 상설전시 2개가 진행되고 있고 그리고 야외 조각전시와 세마 컬렉션 라운지, 20페이지입니다. 그리고 대외협력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저희 소장품 활용전시의 활용도에 대해서 관심과 염려가 많으신데요 저희가 알아보니까 사실 저희 미술관의 소장품 활용도가 18% 정도로 잡히고 있는데 국립현대미술관이 3.7%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술관으로서는 굉장히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이번에 확인했습니다.
21페이지입니다.
국제교류 관련해서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가 국제교류기관을 확대하면서 4개의 기관과 상호 교류하면서 입주자 프로그램과 연구,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2페이지에 전시 지원 프로그램은 아까 SeMA 창고에서 진행했던 전시 7개와 벙커에서 진행한 2개 전시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도 예전에는 저희가 공간 지원은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공간 지원을 하면서 굉장히 젊은 세대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3페이지는 미술관 교육입니다.
저희 미술관 교육은 굉장히 다양한 방식의 양적인 수준과 또한 미술관 특유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질적인 접근방식을 동시에 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시민미술아카데미, 올해는 370회 정도를 운영할 목표로 진행이 되고 있고요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미술교육인데 100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4페이지입니다.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중에서 특히 아까 말씀드렸던 시민 큐레이터 운영은 2015년도 이후에 지속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 올해 양성교육 이후 10명의 큐레이터를 선발해서 말씀드린 대로 전시회를 개최ㆍ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북서울미술관에서는 특히 지역과 연계해서 대학 내지는 대학원생의 예비에듀케이터 심화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다양한 문화행사는 서면으로 대신하겠습니다. 25페이지와 26페이지에 적혀있고요.
27페이지에서는 저희 소장품 관련해서 특화컬렉션 구축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970점을 저희가 소장하고 있고요 소장작품 수증에 대한 절차는 감사에서 여러 번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셔서 저희가 계속 절차를 개선해서 보다 정교하고 균형 잡힌 절차를 통해서 공정하게 수증을 하도록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간 저희가 소액 다건 위주로 구입하던 것을 위원님들 지적에 따라서 이번에는 더 미술사적인 가치가 있는 작품 위주로 구입을 해서 지금 현재 1차 구입해서 57점을 구입한 상태입니다.
29페이지에는 저희도 역사박물관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소장품 관리를 위한 보존노력을 하고 있고요. 올해는 북서울미술관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부족한 랙을 설치해서 공간을 재배치하는 그런 일정을 마쳤습니다.
30페이지와 31페이지는 학예연구 역량과 관련된 활동입니다. 참고해 주시고요.
현안사항으로는 32페이지에 내년도 ’2020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프리비엔날레 행사를 지금 기획하고 있고요. 작년에 여러 가지 문제를 지적해 주시고 저희가 평가를 받아서 올해 초부터 비엔날레 TFT를 운영하면서 자문위원과 학술적인 성격을 가진 위원회를 운영해서 추천과 선정과정을 거쳐서 현재 퐁피두센터 큐레이터인 융 마를 예술감독으로 선정해서 지금 계약도 마치고 협력큐레이터와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등 팀 구성을 진행해서 프리비엔날레를 준비 중입니다.
33페이지에 보시면 저희 올해의 프리비엔날레는 그간에 미술과 영상을 결합한 프리비엔날레 행사는 있었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특히 올해 성격을 서울시 전역에서 유휴공간은 물론이고 상업공간이나 미디어 캔버스 같이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일반적인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울극장에서 비엔날레의 주제의 맥락과 확장을 도모하는 작가들의 영상작품을 선별해서 대화를 진행하는 3일간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4페이지의 향후일정은 참고해 주시고요.
2011년도에 이미 저희 미술관의 리모델링 필요성이 지적됐는데 올해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진행하면서 특별히 미술관의 공조시스템이나 단열미비로 인한 전시작품 훼손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증축과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35페이지에 보시면 추진현황이 간단하게 기술되어 있고요. 올해는 연말까지 기본계획 구상과 방침을 수립해서 사업의 범위나 관련규정 등을 검토하고 내년도에 예산을 반영해서 타당성 조사를 수립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36페이지는 저희 벙커 시설관리와 관련된 현재 상황입니다.
그동안에 계속 누수현상과 여러 가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 저희 자체적으로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를 용역기술자와 3개월에 걸쳐서 진행을 했고 지금 현재는 평가에 대해 다시 제3자 검토ㆍ검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워낙 오래된 건축물이라서 안정성평가 결과에 대한 이견들이 있어서요 3자 검증을 실시해서 11월에는 검증용역을 완료하고 일부 보수ㆍ보강공사를 거쳐서 내년도에는 본격적인 시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36페이지와 37페이지에 보면 저희가 내년도에 기획전과 특별전을 운영할 리스트가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8페이지에는 내년도에 진행하는 북서울미술관 특별전 관련입니다.
올해 근현대 명화전이 성공리에 개최가 되었고 이어서 내년도에는 해외 명화전을 준비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이랑 저희가 협의 중이고요 현재 부족한 예산을 각도로 노력해서 소요예산에 맞춰서 내년도에는 북서울미술관에서 본격적인 해외명화 특별전을 개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은 저희가 10건의 처리요구사항은 완료했고요 건의사항도 지금 완료된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원 백지숙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추가로 자료요구 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훈 위원님 자료요구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훈 위원 미술관 지금 2020~2025년 중장기 소장작품 수집 계획 수립 완료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9월 30일 자로…….
●문병훈 위원 그 자료하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개선…….
●문병훈 위원 네, 수집 개선계획. 그 자료 위원님들께 배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위원장 김창원 박기재 위원님 자료요구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재 위원 박기재 위원입니다.
자료요구가 아니고 자료를 보다 보니까 한 군데가 오점이 있는 것 같아서요. 미술관 업무보고의 5페이지하고 15페이지하고 상이한 점이 있습니다. 서울사진축제 예산액 얼마입니까, 정확히?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올해 3억 4,400입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데 5페이지 서울사진축제 예산액에는 4억 5,700이 나와 있고 집행률이 99.89%가 나와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거는 작년 11월 사진의 달 때 행사를 해서 이월된 내용입니다. 사고이월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올해 초에 행사 마치면서 나머지 다 집행한 내용이고 예산은 3억 4,400 그대로고요 내년도 예산은 3억으로 삭감된 상황입니다.
●박기재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춘례 위원님 자료요구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춘례 위원 역사박물관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이용객 모니터 한 것 하고요, 자원봉사자들 역량교육 했지요? 거기에 대한 내실 있는 자료 좀 한번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니까 자원봉사자 현황과 교육현황?
●김춘례 위원 네, 또 이용객 모니터링 한 것하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용객 모니터링, 자원봉사자의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김춘례 위원 네, 그것 좀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소영 위원님 자료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서울시립미술관 최근 3년 직원 징계현황 빨리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최영주 부위원장님 자료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최영주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 관장님한테 자료요구하겠습니다.
2018년도 SeMA 벙커 누수 8건 관련된 보수현황 그리고 예산내역 자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창원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는 오늘 봐야 질의가 될 수 있는 거니까 신속하게 준비해 주시고 자료 준비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행감도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5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춘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춘례 위원 성북1지역 김춘례 위원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유물 목록을 보니까 책정에 대한 합리적이지 않다는 그런 의심이 들어서 약간의 질의를 하겠습니다.
올해 2019년도 유물 구입비가 얼마인지 아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2억 7,500만 원 올해 집행…….
●김춘례 위원 그다음에 2018년도하고 2017년도는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잠깐 자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자료는 바로 드리겠고요 저희들이 아마 8억 남짓 진행을 해 왔습니다만 올해만 2억 줄어들어서 수행하였습니다.
●김춘례 위원 3년 치를 보면 지금 현재 3배 정도의 금액 차이가 나는데 여기에 대해 본 위원이 의심이 가고요. 2017년도의 현대자료 중 독립문이나 청계천 등의 과거 사진을 구매한 비용을 보면 거의 30만 원선인데 올해 2019년도 사진 구매 목록을 살펴보면 창덕궁, 안국동 등 서울시 곳곳의 과거 사진을 각 100만 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그런데 사실 이 목록만으로 봐서 대부분 서울시의 과거 사진들이 이 유물들의 가격이 왜 이렇게 3배나 차이가 나는지 본 위원으로서는 선뜻 이해 납득이 안 가고요. 그리고 구매 유물의 숫자가 해마다 줄고 있는데 실질적인 구매예산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 관장님께서는 정확한 답변을 해 주시고요.
또 3년 전에 비해 구매물품은 줄고 가격은 3배 이상 늘었는데 예산소모를 위해 최근 구매단가를 높게 책정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의 자료입니다. 유물가격을 책정할 때 심의위원회가 따로 있고 나름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시리라고 믿고 있지만 본 위원이 유물 전문가가 아닌 한 시민으로서 보자면 이 유물목록의 단가 책정은 쉽사리 납득이 가지 않은 것으로 의심이 갑니다. 이에 대해서 관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고요.
답변은 한꺼번에 해주세요.
그다음에 여기 목록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이 현대자료를 보면 우리나라가 1988년도에 서울올림픽을 했지 않습니까, 서울에서? 그런데 실질적으로 그런 사진은 필요한 사진인데 여기 보면 한두 개 정도의 사진이 들어와 있어요. 중요한 사진들은 사실 서울시가 보유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도 해 주시고요. 차근차근 제가 질의한 것에 대해서 답변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먼저 유물구입 예산에 관련된 사항은 제가 세 가지 정도로 이해했습니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왜 예산의 추이가 이렇게 편차가 심하냐는 질의십니다. 제가 자료를 다시 보니 2016년에는 10억 3,300만 원, 2017년에는 12억 3,000만 원…….
●김춘례 위원 2017년도에 12억?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자료는 저희가 따로 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2018년에는 8억 3,000 그리고 올해가 2억 9,000으로 갑자기 떨어졌기 때문에 위원님께서 우려가 있으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한정된 예산 속에서 운영하는 바가 있다는 부분을 하나 말씀드리고, 올해는 특별히 저희가 서울기록원에 은평수장고를 새로 신설해서 이관하는 문제 그다음에 저희 본관 수장고의 수장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기 때문에 그것을 1, 2, 3, 4, 5 수장고를 갖다가 개편하는 사업을 14억을 가지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한정된 인력과 공간 때문에 올해만큼 부득이 저희들이 유물구입 예산을 최소화하고 그렇게 공간을 정비하는 쪽으로 예산을 편성하였기 때문에 올해만 줄어든 것입니다.
●김춘례 위원 이 자료에 의하면 2017년도 810건에 대한 예산이 11억 6,700으로 돼 있는데 12억이라고 지금 저한테 말씀하셨어요. 그 숫자도 지금 다르고요. 2018년도에도 여기는 7억 7,800이 돼 있는데 이것도 또 8억으로 지금 관장님이 금액이 또 다르게 저한테 보고를 했고요. 2019년도 금액도 정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봤을 때 관장님, 이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금액 차이가 있게 답변하는 것은 어느 행정사무감사장이에요? 어떤 게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확인하겠습니다만 지금……. 아마 착오는 없을 거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자료는 다시 저희가 위원님께 드리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관장님, 지금 2019년도 행정감사가 처음 이제 시작이 되는데 책자의 금액하고 지금 관장님이 저한테 보고하는 금액이 달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어떤 자료하고요?
●김춘례 위원 지금 책자에 나와 있는 자료의 금액하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죄송합니다만 제가 몇 쪽을 보면…….
●김춘례 위원 582쪽입니다. 보면 2017년도에 810건 했는데 11억 6,700으로 돼 있고요. 그런데 관장님이 저한테 12억이라고 얘기를 했고, 그것도 한 1억 차이가 나고요. 또 보면 2018년도에도 7억 7,800으로 돼 있는데 관장님이 8억이 넘는다고 저한테 보고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조금 잘못 보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보고 계신 582쪽 내역 먼저 제가 해명을 하겠습니다.
전체 구입액이 2017년에 11억 6,700으로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아까 보고했었던 전체 예산하고 집행액 사이의 간격입니다. 그리고 2018년의 경우에 7억 7,872만 원으로 돼 있는 부분 저희가 본예산은 8억이었습니다만 실제로 집행했던 것은 7억 7,872만 5,000원입니다. 집행률이 약간의 차이가 있는 걸 제가 간과하고 전체 예산을 말씀드렸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김춘례 위원 정확하게 하셔야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집행액과 예산 차이가 있었습니다.
●김춘례 위원 다음에 사진 구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다음에 두 번째 아까 질문하신 내용 중에서 왜 예산과 유물구입의 숫자가 비례하지 않은가라는 질문 주셨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잘 아시는 바 어떤 것들은 상당히 고액의 유물이 있을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적고 수량이 많은 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산액과 유물 점수는 사실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 질문하신 부분들은 지금 사진의 구입에 있어서 하나는 30만 원이고 왜 100만 원씩 차이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30만 원이었던 것은 사진엽서류입니다.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떨어지는 굉장히 많은 부분들에서 30만 원 정도에 사진엽서를 구입했고 그다음에 한정식 사진작가의 사진을 구입한 바 있는데 이것은 장당 100만 원씩 구입을 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은 저희들이 임의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전문가들의 감정평가에 의해서 결정했기 때문에 사진의 희소성과 가치에 따라서 가격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물론 작가들에 따라서 작품의 가격이 달라지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자료에 보면 현대-사진, 현대자료 해가지고 몇 년도에 얼마, 몇 년도에 얼마 이런 식으로 자료를 제출하셨는데 저는 앞으로 이 사진에 대한 깊이와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도 자료에 반드시 기재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예산액도 수장고 때문에 올해는 유물구입이 조금 적었다 지금 그렇게 저한테 설명하셨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실 그렇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리고 제가 ’88년도에 서울올림픽 한 거에 대한, 여기서 제가 대충 봤는데 한 개나 두 개밖에 없어요, 조금 전에도 말씀했지만. 우리 ’88년도 올림픽은 우리나라 기록에 남을만한 사진들입니다. 그런데 그것밖에 없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닙니다. 그래서 그 답변을 제가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춘례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까 사진 부분들은 앞의 거는 엽서였고 작가 사진이라는 정도 설명드렸고요. 두 번째 88올림픽에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이미 작년에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해서 큰 전시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88올림픽 30주년 기념전시를 저희들이 성대하게 했고…….
●김춘례 위원 그런데 여기는 왜 안 넣어놨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미 저희들이 많은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김용래 시장님께서 그 당시에 시장님이셨잖아요. 그래서 시장님께서 모아놓으셨던 많은 자료들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원님 우려 안 하실 정도로 저희들이 거의 다 소장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소장만 하고 계시면 뭐할 거예요? 위원들한테 얘기를 하고 이런 거를 충분히 홍보를 하고 알리셔야 되는데, 본 위원이 여기 자료에 봤을 때는 그리고 중요한 연도의 88올림픽…….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2017년도의 구입 목록에는 많이 있지 않지만 이미 저희들이 개관 이후로 굉장히 많이 이것을 모아놨기 때문에, 2017년 목록이고요 전체 목록은 제가 작년에 개최했었던 도록과 더불어서 위원님께 추가자료로 드리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위원님의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또 서울-평양 올림픽을 준비해야 될 수도 있고 관련해서 서울의 가장 큰 행사였던 서울올림픽에 대한 자료를 역사박물관으로서 책임을 다 하고 있는가라는 우려와 격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이미 많은 것을 소장하고 있는데 자료로서 한번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시회가 훌륭하게 잘 됐습니다, 작년에.
●김춘례 위원 최근 3년 치 구입내역이 아까도 말씀하신 것처럼 11억, 7억, 2억 7,000 이게 합하면 한 20억이 넘는 돈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김춘례 위원 이게 적은 돈이 아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맞습니다.
●김춘례 위원 적은 돈이 아닌데 앞으로도 이거 구매하실 때 신경을 좀 쓰시고 주민의, 서울시민의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관장님이 잘 신경 써 주시면 좋겠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특별히 유의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한 가지 더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3분 남아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제가 자원봉사 자료 달라고 했는데 자료 지금 줄 수 없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구두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만…….
●김춘례 위원 자원봉사 이거는, 서울시는 작년에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해서 조례 통과해서 이게……. 지금 얼마씩 줍니까, 한 사람 앞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올해부터 1만 1,000원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8,000원 주던 거였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런데 인상됐습니다. 위원님께서도 걱정하시고 아마 그게 조례로 돼서 올해부터는 교통비 3,000원하고 식비 8,000원 해서 1일 4시간 근무 기준으로 해서 1만 1,000원 지급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이라고 하는 것을 신설해서 올해 4월 22일 봉사자의 날을 신설해서 운영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근무복을 매년마다 새로 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하는 기획전마다 도록을 갖다가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문화유적답사는 상반기, 하반기 1회씩 해서 2회를 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도로 올해는 아무튼 자원봉사자들이 저희 박물관이 말 그대로 시민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박물관이고 그분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잘 모셔서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러면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 총 자원봉사자가 몇 명이에요, 전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 박물관 자원봉사자의 현황이 136명입니다.
●김춘례 위원 136명, 이분들이 성실하게 하고 계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중에는 56분이 본관에서는 도슨트라고 해설하시는 분이고 본관의 31분은 관람 안내를 하는 분 그리고 분관에 있는 분해서 모두 136명입니다. 어떤 분들은 개관 초기부터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또 추가하고 있습니다만 성심으로 하기는 하십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조금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있고 그다음에 여러 역할이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아무튼 친절교육 등등을 잘 진행을 해서 잘 더불어서 박물관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제가 이 자원봉사자에 대해서 질의하는 이유는 서울시는 조례와 작년에 지적한 사항과 이런 게 개선이 됐다고 보는데요. 이번에 100주년 체육회를 할 때 자원봉사자들도 이 조례에 준해서 지급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거는 관장님 잘못은 아니고 지자체는 그대로 8,000원을 지금 주고 있어서 그분들도 서울시민 여기 와서 봉사하는 사람들도 서울시민이에요. 그래서 지금 혼란이 굉장히 빚어지고 있는데 이거를 지자체하고 서울시하고 어떻게 풀어서 그분들에게 적은 돈이지만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정책이 펼쳐졌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질의를 하고요.
또 자원봉사자의 날을 별도로 역사박물관에서 정해서 하는 겁니까, 아니면 전체적으로 서울시와 성북구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 기관만 하고 있는 겁니다.
●김춘례 위원 기관만 별도로 만들어서 그렇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 시간은 자원봉사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고요 그다음에 오랫동안 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격려와 감사의 표시가 있고 그다음에 간단한 나눔의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마지막으로 짧게 한 개 더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추가질의 때 하시죠, 위원님.
●김춘례 위원 아, 그렇게 합시다.
●위원장 김창원 그렇게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춘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만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만선 위원 역사박물관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경만선 위원 많이 바쁘실 텐데 이렇게 나와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요 김춘례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답변이 좀 정확하지가 않은 것 같아요. 발언하실 때 정확하게 좀 발언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흐리멍텅하게 발음하시는 것 같아 가지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런 발언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징계현황을 좀 봤어요. 봤더니 성희롱이 또 발생을 했더라고요. 내용 알고 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알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2018년도에 이어서 2019년도에도 똑같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참으로 관리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좀 민망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저희 박물관에서 위원님이 지적하신 바처럼 2016년 7월에 발생한 것에 대해서 민원이 추가로 있었고 그거에 대해서 징계위원회를 개최하였고 2018년 3월에 감봉조치 3월을 했습니다. 역시 또 2016년 4월, 5월에 가해내용이 있어서 그것이 추가로 접수가 되어서 2019년 2월에 감봉조치를 하였습니다. 사실은 이런 부분들이 모두 세 건이지만 그중에 두 건이 지금 성희롱이 관련된 건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관장님, 성희롱 관련해서 징계가 너무 미약한 것 아닌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런데 이 부분…….
●경만선 위원 감봉 2개월, 3개월 가지고 재발방지가 될 수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물론 가해자 및 피해자가 받으셨던 상처가 참으로 크리라 생각합니다만 이것의 내용들은 서울시인권담당관의 해석을 일단 받아서 저희들이 절차를 밟았던 것이고요. 실제로 일어났었던 행위가 물론 2016년 7월, 그다음…….
●경만선 위원 관장님, 제 얘기는 그거예요. 그럼 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을 때 2개월, 3개월의 감봉조치만 받으면 되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만약에 그 당시의 상황에 따라서 거듭되는 이런 가해 행위를 했으면 아마 더 중징계를 가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일벌백계가 안 되고 감봉처분을 받다 보니까 자꾸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때 너무 좀 미비하다. 이 처벌 수위가 너무 낮고, 특히 박물관이 어떤 곳입니까? 우리 역사를, 나름대로 숭고한 곳입니다. 또 많은 시민들 때로는 어린 청소년들이나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그런 신성한 곳에서 어떻게 성희롱 사건이 발생을 했는지 저는 재발방지대책을 근본적으로 먼저 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발방지대책을 어떻게 세울 건지?
다음번에는 이런 일이 이제 안 일어나겠지요. 이런 일이 일어나면 더 징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그런 말이 아니라 아예 이런 원천적으로 일어날 수 없게끔 봉쇄할 수 있는 이런 제도가 나와야 된다. 그래야 거기 일하는 직원들이라든지 여성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맞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이런 제도를, 방안을 찾으셔야죠. 방안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일단 저희 박물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실제로 서울시 전체에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전체 조직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희 박물관에서는 매년 2회 이상 이것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교육에 모든 구성원들이…….
●경만선 위원 아니, 교육해서 지금 이렇게 성희롱이 매년 발생합니까? 그 교육 내용이 아니라 재발방지대책을 어떻게 수립을 할 건지 그거를 좀 말씀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실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그 이상의 방지책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희들이 하고 있는 방법은 실제로 서울시 전체로…….
●경만선 위원 그런 대책이 없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위원님…….
●경만선 위원 지금 대책 없으시다고 그랬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니, 제가 말씀드린…….
●경만선 위원 지금 대책 없으시다고 분명히 얘기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교육을 저희들은 시행을 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경만선 위원 그냥 교육은 의무적으로 하는 교육 아닙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모든 구성원들이 교육을 받게 하고 그다음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저희들이 엄정하게 평가해서 징계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관장님, 그러면 2018년도, 2019년도 교육 안 받아서 이런 사건 났어요? 교육 받았는데 이런 사건이 난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게 해서…….
●경만선 위원 그 교육만으로는 지금 안 되는 것 아닙니까? 보다 근본적으로 실효적인 대책이 나와야 될 것 아닙니까? 그냥 앵무새 얘기하듯이 그냥 나름대로 교육을 해서 어쩌고저쩌고 서울시 전체 문제, 이건 서울시 전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역사박물관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예요. 그 부분에 있어서 재발방지대책이 무엇인가 이걸 정확하게 얘기하셔야 될 것 아니에요. 재발방지대책을 빨리 수립해서 의회에 보고해 줄 수 있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현재 징계위원회를, 아무튼 지금 위원님 걱정하시는 부분들이 징계내용이 경하여서 이런 일들의 재발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을 해 주신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이게 약하다고 느끼시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니, 그렇게 지적을 하신 바이시니까…….
●경만선 위원 성희롱이 뭡니까? 성폭행 전 단계가 저는 성희롱이라고 봐요. 성희롱이 많아지면, 만연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성폭행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아무리 변명을 해도 실제로 이미 일어난…….
●경만선 위원 제가 관장님한테 묻고 싶은 얘기가 재발방지대책을 한번 수립을 좀 해 달라, 이런 일이 연속적으로 계속 일어났기 때문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앞으로…….
●경만선 위원 아니, 재발방지대책 세우는 게 어렵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세우고 있는 대책이 아까 보고드린 바입니다. 교육을 받고…….
●경만선 위원 교육밖에 없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다음에 일어났을 때 징계를 하고 징계에 따라서 감봉 또는 격리조치를 하는 것 그게 저희들이 해 왔던 방법이고…….
●경만선 위원 그거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현재로서는 제가 알고 있거나 제가 갖고 있는 방법은 사실은 거기까지입니다.
●경만선 위원 참, 우리 관장님 좀 실망스럽네요. 이런 문제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위원님이 조언을 주시면…….
●경만선 위원 관장님이 계신 곳이 지금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다른 데가 아니에요, 일반사무실도 아니고.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사건이 연속으로 지금 생겼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이렇게 앵무새 얘기하듯이 교육을 통해서, 징계를 통해서 이거밖에 없고, 보다 철저하게 직원들 교육을 시켜가지고 보다 합리적으로 근무체계라든지 어떤 변형을 줘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원천봉쇄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셔야 되는 거예요. 지금 그냥 나름대로 일반적으로 나와 있는 그런 거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유념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자, 그래서 지금 그런 조치해서 2020년도에 또 일어나면 어떻게 할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런데 제가 조금 변명을 하자면 지금 일어났던 사건은 2016년 4월, 5월에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소된 시점은 그러한 교육을 받은 이후에 그런 거에 대한 자각이 있어서 제소가 됐던 사건입니다.
●경만선 위원 자, 징계위원회에서 2018년도, 2019년도 1년 정도로 해서 징계가 나왔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니, 그 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경만선 위원 그 전이었겠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경만선 위원 징계기간을, 조사한 과정이 있다 보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닙니다, 그건 아니고요. 변명이 될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이런 일이 앞으로 없도록 위원님 지적하신 거를 하겠습니다만…….
●경만선 위원 아니, 됐습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또 하나만 여쭤볼게요.
올 7월에는 어떤 일이 있었죠? 일본하고 한국이랑, 아베가 우리 한국의 대법원 판결에 불만도 있어서 경제문제가 발생이 됐습니다. 그래서 다들 일본 가지 않고 일본제품 쓰지 말자 또 시의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일본제품은 많이 쓰지 말자 그런 조례안까지 지금 통과가 되었습니다. 이거는 우리 전 국민들이 지금 다 함께 동참을 해 줘서 나름대로 대응을 하고 있는 단계에 있어서 특히 올해 보니까 하반기에 일본을 많이 가셨더라고요, 여섯 번으로. 이런 시기에 일본을 꼭 가셨어야 됐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 저희도 시 본청하고 협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판단이 설사 국가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불편하고 경직된 관계이나 민간교류는 지속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있어서 거기에 따라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물론 이 전시교류의 부분들은 올해 결정된 것이 아니고 이미 2~3년 전부터 저희들이 계획한 내용입니다.
●경만선 위원 아무리 오래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그 숫자가 많은 까닭은 아시다시피 전시를 하기 위해서는 전시장에 가서 현황을 살피고 전시설계를 하고 그다음에 협의하고 유물을 운송하는 이런 과정들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빈번하게 보이는 정도의 일본 출장이 있었습니다.
●경만선 위원 민간교류 뿐만 아니라 지금 온 국민들이 일본하고의 경제전쟁에 있어서 적극 동참하는데, 기존에 잡혀있는 것도 다들 지금 종료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꼭 가야 될 상황이었으면 가야겠죠. 그런데 하필이면 시기가 너무 맞아 들어가는 게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도 그렇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다만 저희가 그때 규모를 최소한으로 해서 그런 부적절한 오해가 없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경만선 위원 하여튼 알았습니다. 이따가 추가질의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경만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경만선 위원 아니, 또…….
●위원장 김창원 네, 이어서 하세요.
●경만선 위원 시립미술관 관장님.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경만선 위원 시립미술관 관장님은 그림에 대해서는 상당히 전문가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경만선 위원 저희가 세종에서 2018년도에 드가작품 전시를 하려고 계획을 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말씀하시나요?
●경만선 위원 네, 전시. 대관이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경만선 위원 그런데 전시 이틀 전에 취소가 됐어요. 물론 어떤 문제가 생겨가지고 그림이 한국에 도착을 안 했습니다. 그래서 세종문화회관이 기획사하고 지금 소송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시립미술관에서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려면 어떤 과정이라든지 계약이라든지 이런 진행과정이 지금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관장님이 상당히 전문가이신 것 같아서 제가 한번 의견 좀 듣고 싶어서 여쭤보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보통 전시회 규모나 내용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해외전시 특히 걸작전이나 특별전 같은 경우는 보통 최소 2년 전에 기획을 해야 되고요, 제가 알기로는. 그래서 초기단계에서는 작가나 주제선정을 위한 리서치 그다음에 대여 가능성, 어디에서 빌려올 수 있는가, 이런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게 첫 번째 단계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단계는 직접 소장하고 있는 기관과 연결해서 전시를 진행하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그 과정에서 무리 없이 지나간다면 목록과 예산을 배분하는 게 가장 결정적이고요. 지금 말씀하신 사건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저희 미술관도 2012년도에 유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상파울루 전시를 기획했다가 기획사가 부도를 내서 소송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저희는 이행보증보험이라는 것을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보험을 들어놓을 경우에 저희가 기획사를 상대로 직접 소송을 하거나 이러지 않고 보험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 제가 좀 알아보니까 그 작가와 직접 계약하기는 힘들어도 대행사나 아니면 용역단체 용역회사랑 같이 미리 보험을 들어두는 게 제일 중요하고 기본적인 단계로 알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그러면 우리 관장님 입장에서 봤을 때 이행보증보험만 들었으면 그림을 예를 들어 소송할 필요도 없었네요, 거기서 돈을 받으면 되는 거니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죠. 보험사가 처리할 문제가 되는 거죠.
●경만선 위원 그렇죠. 결국에는 지금 이틀 전에 취소가 됐기 때문에 이 피해는 고스란히 서울시민들이 받은 거예요. 그런데 세종문화회관은 이행보증보험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소송을 하는 거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것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물론 제가 자료를 받아서 검토하겠지만 보통 이렇게 큰 대작에 대해서 한 2년 정도 준비를 해서 이런 철저한 전시 과정을 거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저희 데이비드 호크니 같은 경우는 약 3년이 걸렸고요 이행보증보험 들고 진행한 걸로…….
●경만선 위원 기획에서만 3년이 걸린 걸립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왜냐하면 저희가 작품을 빌려오려고 할 때 그쪽 기관의 타임스케줄이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거기에 맞출 수밖에 없는 거죠.
●경만선 위원 보통 그 정도 100점 정도의 드가 작품이다 그러면 계약 규모가 어느 정도 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것은 작품 가격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요.
●경만선 위원 그림 한 점 한 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가격이 달라지고 그 가격에 따라서 보험을 듭니다.
●경만선 위원 알겠습니다. 시립미술관 관장님께서 그림에 대해서 상당히 조예가 깊어 가지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런 일이 생겨서 제가 한번 참고사항으로 여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원 경만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영주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최영주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 관장님, 지금 SeMA 벙커 시설관리 운영 계획 내용을 보면 2016년부터 SeMA 벙커를 우리 서울시에서 맡아서 전시회도 하고 운영을 하고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17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2017년부터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제가 2016년으로 알았는데요. 2017년부터 했는데 그 장소가 알다시피 여의도 지하에 누수도 되고 습기도 많이 차고 하는 그런 공간에 서울미술관에서 전시회 할 만한 장소입니까, 관장님이 생각했을 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시설상으로는 여러 가지 좀 문제가 있긴 합니다, 누수라는 게 사진이나 영상 비디오 같은 작품을 설치하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그런 시설상에 문제가 있고 또 여기가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관객들이 되게 이용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영주 위원 좋습니다. 화장실 문제는 별도고 지금 지하에 올해만 보더라도 여덟 번 정도의 누수가 발생했네요. 그래서 누수가 되면 습기가 많이 찰 거 아니에요. 그러면 사진 전시회나 미술 전시회나 그런 작품을 전시하기에는 마땅한 장소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관장님께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셔야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네.
●최영주 위원 어떻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답변드려도 될까요?
●최영주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것은 사실인데 최근에 현대미술의 어떤 흐름이랄까 유행이 이런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그 공간적인 특성을 살리는 전시도 또 하나의 경향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이 공간을 운영하게 된 입장에서는 그 두 가지 문제점을 동시에 가져가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수 문제는 유도관 문제를 잡으면서 일부 해결이 됐고요. 지금 나머지 한 가지가 안전 문제인데 안전 문제는 저희가 정밀검사를 통해서 보수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고, 사실 올해 그 공간에서 젊은 작가 전시를 많이 했었는데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공간으로서는 굉장히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최영주 위원 좋아요. 그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4월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를 했네요. 책자 내용을 보면 상태평가는 B급을 받고 안전성평가는 D급을 받았어요. 상태평가는 우리가 육안으로 정말 습기도 안 차고 누수도 안 됐을 때의 상태를 봤을 때 상태평가인데 비도 새고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쓸었는데도 상태평가가 B급이 나왔어요. 이게 정확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상태평가 기준이 육안의 기준이 아닌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건 좀 자료를 보충해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니, 그러면 2018년 누수가 몇 번 일어나서 진행이 취소가 됐죠? 몇 번 됐습니까? 제가 보니까 3월 8일…….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중단된 거는 한 번이고요, 전시가 중단된 것은 한 번이고 저희가 점검하면서 수시로 누수 현상이 있긴 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니까 방금 말씀드렸듯이 상태가 좋으면 한 번 정도도 취소가 안 됐을 거 아닙니까? 그렇죠? 또 하시다가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B급이 나왔어요. 그러면 우리 관장님이 봤을 때 이게 정확한 등급이라고 생각이 드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 저도 이쪽의 전문가가 아니어서 의견들을 다각도로 청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가 용역평가만으로 결정하지 않고 그 이후에 도기본이랑도 회의를 진행을 했고 추가로 전문가 분들을 초대를 해서 추가용역을 지금 실시 중입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SeMA 벙커 시설 하자보수나 이런 별도 시설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어떻게 마련하고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입니다, 12월 말까지. 이게 기간이 굉장히 많이 오랫동안 걸렸습니다.
●최영주 위원 올해 안으로 관리지침을 마련해 가지고 정말 안전에 그리고 전시에 문제가 없는지 지침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행감 책자 725페이지를 보세요. 비엔날레과 부서를 신설했어요. 2023년까지 6명을 증원하겠다고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관장님, 비엔날레과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거는 저희가 중기 기본인력운용 계획으로 해마다 제출하는 서류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2019년도에 비엔날레과를 요청했을 때는 아마도 비엔날레에 대한 접근 방식이나 운영 방식이 지금하고는 조금 달랐던 걸로 생각이 되고요. 이거는 지금 저희뿐 아니라 서울시 전체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엔날레나 비엔날레재단하고 같이 맞물려서 해결해야 될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관장님이 잘 아시겠지만, 여러 번 우리가 지적을 했지만 제10회 비엔날레 실적을 한번 확인해 보면 총 관람객이 6만 6,000명 정도 최저 수준이었어요. 알고 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보면 최근 개최된 5개 비엔날레 중 관람객이 가장 많았던 9회도 17만 5,000명 됐는데 이게 다른 전시회하고 비교했을 때 소요예산이 저조해요, 이런 행사가 예산 대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여러 번 지적해 주셔서 저희도 내부에서 수차례 검토를 했는데 지난번 회수 같은 경우는 예기치 못했던 사건이었다고 보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고요. 중간에 콜렉티브 감독 두 분이 사퇴를 하거나 직무정지가 된 상황이어서 위기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이 비엔날레가 20년 역사를 갖고 있고 국내에서 비엔날레로서의 역할과 명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내년도 비엔날레를 최대한 성공적으로 치르는 게 작년 비엔날레의 어떤 오류를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최영주 위원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다른 전시에 비해서 예산 대비 좀 저조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우리 관장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 주시고요.
또 보충질의하고, 역사박물관 두 가지 정도만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사박물관 관장님, 지금 외국인 방문객 수를 자료를 받아 보니까 2017년도에 10만 7,000 그리고 2018년도에 10만 8,000 정도고 올해는 8만 6,000인데 관장님께서 아까 보고할 때 목표달성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씀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외국인 방문객 전시 해설 관련 상주 인력이 지금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몇 명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확인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목표치 전체는 우리가 전체 입장객 수에 대해서 현재 175만 되어 있습니다만 아마 210만 정도 들어올 걸로 봐서 그렇게 판단해서 말씀드렸고, 외국인의 경우는 아마 그 증가의 폭은 그만큼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올해 지금 현재 8만 6,000에서 연말 됐을 때 11만 5,000 정도 될 것 같아서 그런 정도의 완만한 상승세를 이루고 있다는 정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9월 30일 기준으로 해서 8만 6,503명이 들어왔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말 됐을 때는 작년보다 상회해서 아마 11만 수준이 아닐까 정도 추측하고 있습니다.
질문 주신 외국인 해설에 관한 부분은 저희가 공무직 안내요원과 그다음에 자원봉사자 중에서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본관에서는 외국어는 영어 한 사람, 중국어 한 사람, 일어 한 사람의 자원봉사자를 운영하고 있고 안내요원은 영어 한 사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좋습니다. 지금 전년도에 비해서 올해 8만 6,000인데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제일 많은 나라가 어디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관광객의 숫자요.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최근에 조금 통계가 중국에서 많이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만…….
●최영주 위원 중국, 베트남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일본은 많이 줄은 걸로 알고 있는데 방금 관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영어 외에는 그렇게 없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니까 본관에서 중국어 해설 그다음에 일어 해설이 가능합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서 앞으로는 베트남 또 지금 현재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많은 나라의 통역할 수 있는 인원을 좀 보충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체적으로 다 대응은 쉽지 않겠습니다만 아무튼 저희가 한ㆍ중ㆍ일ㆍ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지금 위원님 지적해 주신 것처럼, 청계천박물관 같은 경우는 태국의 관람객들이 꽤 있습니다, 청계천 관련해서요. 이런 방식으로 저희들이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남아시아 지역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조금 더 연구해서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관장님께서 올해 11만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올 수 있도록 또 역사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어떤 방식으로 홍보를 하고 계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현재로서는 외국인이 직접, 그러니까 해설하는 방법이 있고요 그다음에는 왔을 때 음성으로 안내하는 시스템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올해의 경우에는 뉴미디어를 활용해서 외국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저희들이 영국인의 파워풀한 유튜버를 통해서 우리 박물관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재외 한국인 영어권을 초청해서 소위 페이스북에서 팸투어라고 해서 그분들을 모셔가지고 관람하게 한 다음에 각자의 SNS을 통해서 그것을 홍보하게 하는 방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설전시회는 물론 다국어 디지털 패널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매년 이렇게 역사박물관 관람객 수가 늘어나고 있어서 우리 역사박물관 관장님 외 직원들이 열심히 한 노력의 대가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고맙습니다.
●최영주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질의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국제교류전을 하고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자료에 보면 3년간 해외전시를 두 번 했었고 세미나를 다섯 번 했네요. 방금 존경하는 경만선 위원께서 지적을 했지만 지금 정부에서 일본 안 가기 또 일본제품 안 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 2월∼9월 5일까지 또 10월 22일~23일까지 도쿄박물관에서 세미나를 했어요. 지금 정부에서 또 국민들이 일본관광 안 가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관에서 꼭 해야 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조금 더 설명을 드린다고 치면 10월 22일, 기본적으로는 우선 그렇습니다. 일본에서 개최되었으나 그것은 양자 간의 협력이 아니고 다자간 협력에 관련돼 있는 회의였습니다. 그러니까 9월 초에 있었던 아이콤 회의는 세계에 있는 모든 박물관이 모이는 루브르부터 말 그대로 모두 모이는 그런 회의였습니다.
●최영주 위원 제가 그걸 물어본 거 아니에요. 지금 현 시점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그리고 국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 그런 전시회 세미나를 꼭 일본에서 했어야 되냐 그걸 물어본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다자간 회의였기 때문에 그 호스트 국가가 일본이었기 때문에 참석을 한 것이고요. 10월에 있었던 회의 역시 한ㆍ중ㆍ일이 같이 하는 심포지엄이었는데 그것이 이번에 말 그대로 공교롭게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던 것입니다. 물론 위원님 지적하신 것처럼 저희가 참석을 안 해서 한국은 없는 상태로 일본과 중국만으로 심포지엄을 할 수도 있었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저희들 판단에는 이러한 상황일수록 민간의 순수한 교류들은 예정돼 있던 그런 것들은 지속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지혜롭게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저해가 되는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관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일부분인데 지금 우리 국민들이 다 운동하고 있는, 동참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서울시에서도 동참해야 되지 않냐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시하고 세미나 국가가 정해지는데 어떤 방식으로 국가를 정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한ㆍ중ㆍ일 심포지엄 10월에 있었던 것은 2002년 개관부터해서 이번에 18회째 열리는 행사입니다. 예를 들면 작년에는 베이징에서 열렸었고 그 전에는 서울에서 열렸고 그 전에는 심양에서 열렸습니다. 그렇게 각 수도를 순회하면서 하는 심포지엄입니다.
●최영주 위원 보니까 전시회 세미나가 6~7개국인데 대부분 일본이 한 50%를 차지하고 있어요. 그렇죠, 3년간의 이 자료를 보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어떤…….
●최영주 위원 3년간 회의 전시 및 세미나 관련된 자료를 보면 2019년도 일본이 했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위원님께 제출해 드렸던 이 관련 자료에서요?
●최영주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보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저희들이 바티칸에서 큰 전시를 했었습니다.
●최영주 위원 2019년도에는 일본에서 했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2018년에는 그렇고 2019년 올해는 일본에서 그런 행사가 있었던 게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일본에서 세미나를 두 번 또 했었고요, 이 외에.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10월과 9월. 9월에 있었던 것은 아이콤 회의라고 보고드린 바이고 10월에는 아까처럼 에도도쿄뮤지엄에서 호스트를 해서 한ㆍ중ㆍ일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최영주 위원 앞으로 서울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국가를 정할 때도 좀 골고루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조금 더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오후에 역사박물관하고 서울시립미술관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존경하는 최영주 부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에 있어서 조금 의견이 달라서요.
일본 관련된 경제보복에 따른 일본제품 안 사기 안 가기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정부에서 주도하는 거는 아닌 걸로 위원장은 알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위원장 김창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그렇게 나서서 있는데 마코토기념관 소장 미공개 서울학 자료 조사 그게 아까 말씀하신 그 전시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닙니다. 그 부분은 서울학에 관련된 해외에 있는 자료들을 조사하는 그런 조사연구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에도도쿄박물관 교류전 ‘18세기 서울의 일상, 유만주 일기의 세계’ 이것도 아까 그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거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었던 한ㆍ중ㆍ일과의 교류전시회 관련된 내용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이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10월 22일에 개막한 행사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일본에 소개하는 거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네.
●위원장 김창원 유만주의 한양 전시를…….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유만주라고 하는 18세기 조선선비의 일상을 전시하는 내용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약속의 이행도 필요하고, 그런데 관장님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보면 민간교류라고 그러시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민간이라는 표현은 제가 잘못됐으니 바로 잡겠습니다. 서울시의 행사입니다. 문화교류를 제가 잘못 말씀드렸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래서 다자간 다국과의 이런 약속도 당연히 중요하고, 국가의 어떤 신의의 문제이니까요.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린 서울학 자료를 조사하러 가고, 시민의 정서랑은 조금 동떨어진다는 느낌이 좀 듭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물론 위원장님의 우려를 아무튼 중하게 제가 받겠습니다. 그런데 좀 전에 언급하셨던 사이토 마코토는 조선총독을 지냈었던 사람입니다. 1920년대부터 꽤 오랜 시간 총독을 한 사람이어서 서울에 관련된 자료가 수장돼 있는 자료관이 사실은 있습니다. 저희들이 했었던 이 학술 조사는 물론 올해 결정된 게 아니고 오래 전부터 저희들이 단계적으로 조사를 하는 내용인데요 그곳에는 저희가 미처 갖고 있지 못한 그러한 자료들이 소장돼 있어서 조사하러 갔던 것입니다.
조금 더 설명을 더 드린다고 치면 또 한편 저희들이 지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해서 전시회를 가졌었는데 그때 3ㆍ1운동 계보도라고 하는 새로운 자료를 발굴해서 전시한 바가 있습니다. 그 자료는 뭐냐 하면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자료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3ㆍ1운동의 주모자들에 대한 계보도를 조사한 것입니다. 그러한 자료는 일본에 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한 거죠, 그들이 만든 것이니까. 거기에 수괴 손병희, 이승훈 해 가지고 있는 자료입니다.
저희 박물관의 역할은 지금 말씀하신 그러한 시민의 정서에 관한 부분도 유념해야 되겠지만 그러한 사실들을 저희들이 발굴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알리는 것 또한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창원 중요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래서 저희들은 사이토 마코토 총독에 대한 자료조차 조사하는 것을 저희들의 소명으로 생각합니다마는 지금 말씀하신 부분들 유념해 가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시기적인 문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래서 부분들을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광복 70년 동안 못 했던 걸 굳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거는…….
●위원장 김창원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역사박물관은 공공의 기관이잖아요. 시기의 적절성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 내용이나 그렇게 소중하고,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고요. 예를 들어서 그렇게 시급성을 따지는 거였다면 진작했어야 될 일이고 아니면, 그런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기적으로는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오한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안녕하십니까? 오한아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하고 시립미술관하고 동일하게 질의를 좀 하려고 하는데요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이 역사박물관은 3년 치 추이를 보면 2017년, 2018년은 약간 감소하긴 하지만 비슷한데 2019년에 대폭 감소했고, 시립미술관의 경우에는 3년 치가 점차적으로 감소를 하고 있어요. 잘 아시다시피 청소년기에 이런 역사의 인식이라든지 그리고 미술의 안목을 높이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점점 더 강화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역사박물관장님, 예산은 변동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예산이 조금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저조할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체 숫자에 관한 경우 그 진폭은 제가 보기에는 좀 적다고 보이고요. 프로그램이 2개가 줄어든 거로 보입니다. 하나는 프로그램 2개를 하나 통합해서 운영한 부분이 있고요, 고전과학 경험에 대한 부분들은 저희가 작년에 진행했던 걸 올해 진행하지 않은 바가 있어서 위원님 지적하신 것처럼 프로그램의 개수는 외형적으로 2개가 줄어들어 보입니다만 실제로 대상 학생들은 할 것이고 현재 통계는 2019년 10월까지 현황이므로 예년 정도로 생각합니다.
●오한아 위원 ‘청소년박물관 톡’ 같은 경우가 조금 변동 있게 줄어들 거라고 보여요. 운영횟수 자체도 많이 차이가 나고, 두 달 남은 걸 감안하더라도. 아마 겨울방학 때도 많이 하시겠죠, 이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런 거를 감안해도 저는 오히려 더 확대해야 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 이런 부분을 조금 더, 교육부분에 좀 신경을, 제가 누차 말씀드렸듯이 박물관이든 미술관이든 보존하고 전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저는 교육부분에 더 방점을 찍어야 된다. 특히 공공의 미술관과 박물관은 공공의 역할이 교육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올해 남은 부분은 물론 진행을 하시겠지만 내년도에는 좀 공격적으로 확대했으면 좋겠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유념하겠습니다. 지금 이 숫자가 10월 10일 기준이어서…….
●오한아 위원 네, 그러실 겁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위원님 걱정하시겠습니다만 겨울방학 때 아이들이 많이 올 것이고 더구나 특별히 올해는 중부교육청하고 교육청하고 협약을 맺어서 또 활발하게 진행을 하고 있고 충분히 이 치수는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저희들이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네, 지켜보겠고요. 그래도 조금 더 강화하는 방면으로, 미술관 관장님도 마찬가지로 좀 줄어들었어요. 그렇죠? 점차적으로 지금 줄고 있거든요. 저는 오히려 점차적으로 좀 더 늘려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지원청이나 교육청과 한번 협의하셔가지고 프로그램을 아예 적극적으로 개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지금…….
●오한아 위원 그리고 미술관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조직도를 봐도 그렇고 서소문 본관이 있고 북서울미술관은 유일한 분관이에요. 그렇죠? 남서울미술관이나 난지나 SeMA나 백남준기념관, SeMA 벙커는 다 시설에 들어가죠? 난지는 레지던시로 들어가지만 시설이고 현재 분관은 북서울미술관이 유일하잖아요, 관장님?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오한아 위원 그런데 우리 조직도를 봐도 나머지는 경영지원부에서 총무과 소속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데 북서울미술관은 운영부에서 직속으로 관리를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 지금 북서울미술관이 부장체제인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운영부장입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서 관장체제가 아니다 보니까 어떤 사업을 진행하거나 독자적으로 뭐를 추진함에 있어서 항상 절차를 거쳐야 하고 이런 부분들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어요. 특히 북서울미술관은 올해도 근현대명화전에서 보셨다시피 폭발적인 니즈가 있거든요. 정말 적절하게 관장님이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기획을 하신다면 충분히 인프라는 구성돼 있는 걸로, 고객층은 있는 걸로 보이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계획이 있으실까요? 운영부장체제로 계속 가는 게 맞는 건지?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 제가 부임하면서부터 이 문제는 시에서도 계속 얘기가 들어왔고 실질적으로 분관장체제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2013년도에 북서울미술관 개관하면서 그 당시에는 미술관장으로 얘기가 됐었는데 그러면서 서울시립미술관에 대한 혼선이 굉장히 강하게 일어났어요. 그래서 서소문하고 거기하고 무슨 관계냐 2개가 별도의 기관이냐 이런 오해가 벌어지면서 2015년도에 운영부장직으로 이름을 바꾼 거죠, 조례를 개정해서. 그런데 지금 또 그거를 바꾸는 게 필요한지에 대한, 이게 타이밍의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생각에는 지금 어차피 미술관 안에 3개의 분관이 3년 내에 새로 생길 테고 그러면 분관장 체제나 전체 조직을 다시 봐야 되는 상황이고 박물관과에서도 조직진단 용역을 이미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게 진행되는 결과에 따라서 저희도 얼마든지 명실상부한 이름을 가져야 된다고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네, 저도 그 얘기를 말씀……. 앞으로 개관될 분관들도 연동이 되는 얘기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실무를 하는 입장에서 현장에서 빠른 의사결정과 어떤 것들이 이루어지려면 사실은 최종 결정권자에 대한 권한이 좀 있어야 되거든요. 그게 또 차이가 나요, 어쨌든 시립 본관에 소속되어 있는 부장 형태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다시 한번 제가 제안을 드리고요.
그리고 역사박물관 올해 기사가 낫죠, 올해 사고가 하나 터졌습니다. 조선일보에서 ‘박물관이 와장창’이라는 제목으로, 그렇죠. 그런데 이게 보통 사건이 아니라 전시실의 유리가 아예 깨져서 실제 지금 보관하고 있던 서울 유형문화재가 파손이 됐어요. 그런데 그게 100군데가 흠집이 났다, 그 얘기는 결국 100조각 이상의 조각으로 깨졌다. 그런데 정말 그나마 천만다행인 것은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것, 만약에 관람객이 보다가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정말 큰일 나는 상황이었고 문제는 이게 이번에 최초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수년 전에도 이런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폐장 시간에 이게 터져 가지고 문제가 크지는 않았지만.
이거 지금 보니까 제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게 우리의 소중한 유산을 갖고 보관을 하면서, 자동차 유리도 이렇게 와장창 무너지지 않고 크게 덩어리로, 조각조각 깨지지 않도록 하는 특수유리들로 하는 걸로 저는 당연히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조각조각 깨지는 거는 전체적으로 좀 문제가 있고, 설명자료에 보면 이 일이 있은 이후에나 강화필름을 붙였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저는 이 필름 자체로 해결될 일이 아니고 근본적으로 뭔가 전체적인 대안이 있어야 될 것 같고 이게 정말 관람객에게 일어난 일이었으면 굉장히 큰일이에요.
그래서 제가 해명자료를 확인했더니 해명자료는 그냥 그 유물에 관련돼 유리가 깨지기 직전에 안전 그걸 설치를 해서 관람을 통제를 했고 그다음에 수습하고 이 유물에 대해서 보존은 6개월 정도 소요되겠지만 복원을 할 것이다 이렇게 설명했어요. 오히려 저희가 걱정하는 부분은 물론 유물도 당연히 걱정이 되지만 앞으로 인명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이 저는 더 궁금했는데 해명자료에는 이런 내용도 없고…….
그래서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이게 비단 여기뿐만 아니라 아까 미술관에도 누수가 있어가지고 작품이 손상이 된 것처럼 우리 미술관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시립미술관도 노후가 돼서 아까 얘기했던 공조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이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작품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 괜찮은 작품의 작가들이 여기 서울에 안 보내고 싶은 상황인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작품을 구입하고 또 어떻게 관리하고 전시하고 이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이런 것들에 대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이런 문제가 일어났을 때 사실 일어나기 전에 했으면 좋았지만 일어났을 때 이것을 전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그게 예산이 얼마가 들더라도 저희한테 그런 부분을 호소를 하시고 이렇게 하셔야 되는 거 아니었나 싶은데 이런 중간보고가 없어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고맙습니다. 제가 조금 해명과 설명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 사실여부에 있어서는 앞서서 동일한 사고가 있었다는 부분들은 오보입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도 유리가 깨진 부분은 진열장이 아니고 이쪽 다른 책상에 있었던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은 경미하게 있을 수 있는, 있어도 안 되겠지만 같은 사고가 아닙니다. 그게 첫 번째 사고고요.
두 번째는 이것이 4월 20일 말 그대로 굉장히 큰 사고가 맞습니다, 위원님 지적처럼요. 대형 진열장 유리가 원인불명으로 파손되어 지금 지적하신 친림광화문내근정전정시시도라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일부가 훼손되었습니다. 역시 100곳 지적한 부분들이 스크래치가 난 부분을 얘기하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유물이 100조각 난 게 아니고 이게 병풍의 비단그림에 스크래치가 1미리짜리부터 2미리까지 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 훼손된 유물에 대해서는 저희가 서울시문화재위원회의 현상변경허가를 받아 가지고 6개월간 보존처리를 해서 지금 사실은 완전하다고, 어차피 흠집이 나긴 했습니다만 최선을 다해서 복원을 마쳤습니다.
또한 이거에 관련돼서 저희가 보험을 들었기 때문에 보험 신청을 했습니다. 보험 신청 액수보다도 원인에 대한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강화유리의 자연파손에 의한 유물 훼손으로 일단 공식적인 판결은 나서, 금액이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600여만 원의 보상금을 받아서 그걸로 일단은 행정적으로는…….
그러면 도대체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느냐, 이 강화유리라고 하는 것으로 저희들은 2002년에 시공했습니다만 물론 거기에 비산방지필름을 붙이는 게 더욱더 안전하고 더 나아가서는 접합유리라고 해서 더 높은 수준의 진열장으로 하는 것이 사실은 옳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저희는 2002년 개관 당시에 그냥 이 강화유리로만 돼 있어서 비산 발표가 안 된 상태여서 이런 사고를 맞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관장으로서 크게 책임을 느끼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부분들에 대해 저희가 이미 앞선 해에 예산을 세워서 작년에 예산을 청구했습니다만 3억 정도만 올해 책정돼서 그것을 가지고는 전체를 하기 어려운 상태고 진행 중이었는데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아무튼 여러 번 반복합니다만 아무튼 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앞으로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렇게 했고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을 접합유리로 다 교체하는 데는 35억 정도의 예산이 듭니다. 저희가 사실은 이런 예산을 시에다 요청한 바 있고, 물론 단계적으로 해야 될 테니까요. 그런데 거기에서 예산이 일부가 반영되었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예산 조정 때 한번 더 위원님들께 상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제가 박물관과에도 얘기하겠지만 지금 계속해서 박 시장님께서 서울은 박물관, 서울은 미술관이라는 그걸로 새로운 박물관들을 계속 만들려고 하고 계시고 여러 가지 진행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새로운 것들을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가 기존에 이렇게 노후화되고 이렇게 오래된 그리고 정말 역사박물관 같은 대표적인 박물관의 경우 이런 부분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박물관들에 비하면 사실 그 비용은 그다지 크지 않은 거거든요. 그런데 그게 박물관의 안전과 또 관람객, 우리 시민의 안전과 연계되는 거면 최우선으로 저는 더 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고요.
그리고 그런 해명에 관련된 내용이 좀 적극적으로 해명이 됐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기사만으로 사람들은 먼저 접하는데 기사의 그런 내용들을 조목조목 따져서, 아까 그 기사에는 마치 수년 전에 그런 동일한 일이 일어났는데 지금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난다는 뉘앙스의 기사내용만 보면 그렇거든요. 그러면 그런 얘기들을 해명자료에 적극적으로, 향후에 이런 일이 당연히 안 일어나면 좋겠지만 해명을 하실 때 조목조목 적극적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향후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그 필요성에 대해서 저희 상임위원회 위원님에게도 얘기를 해주시고 상의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오전 행정사무감사는 마치고 중식 후 오후 2시에 감사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19분 감사중지)

(14시 12분 개의)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의 질의 순서입니다만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경과 관련하여 의결사항이 있어서 제290회 정례회 제2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경의 건
○위원장 김창원 의사일정 제1항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경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간담회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일정에 맞추어 11월 14일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세종문화회관을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일정 변경안과 같이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위원장 김창원 회의진행에 협조하여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90회 정례회 제2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4시 13분 산회)

(14시 14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창원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전에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신청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훈 위원 문병훈 위원입니다.
저는 각각 딱 한 가지씩만 질의하고 간단히 마치겠습니다. 먼저 시립미술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가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수집 개선 계획안이라고 받았는데요. 첫 번째, 작년 감사 때도 말씀을 드렸고 지난 업무보고 때도 말씀을 드렸는데 수집품 관련해서 제가 계속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좀 좋은 작품들로 구입을 하는 게 어떻겠냐 그리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 주셨는데 여기 소장작품 수집 개선 계획안에는 그런 내용이 안 담겨있어 가지고, 그거 한번 설명을 해 주시겠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 제출한 수집 개선안은 올해 안에 저희가 개선 절차와 관련해서 보고드릴 수 있는 최대한을 일단 집어넣은 상태고요 그때 말씀드렸던 중기계획안은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반영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때 여러 번 기금 관련해서 제안을 주셨는데, 미술작품구입에 관한 기금. 그것은 저희가 조금 조사를 해 보고는 있는데 서울시문화예술진흥기금 설치가 저희 차원에서 하기는 좀 힘들고 시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까지 포함해서 저희가 중기계획안을 지금 세우려고 계획 중입니다.
●문병훈 위원 여하튼 중기계획이 세워진다 하더라도 수집에 대한 절차와 그런 내용들이 여기 있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문병훈 위원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 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전혀 그런 내용이 없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14페이지에 보면 중장기 검토사항으로 저희가 정리해 놓은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수준에서 절차상 문제가 됐던 여러 가지, 너무 짧은 기간 내 많은 작품을 급하게 선정하게 된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절차로 외부전문가 수집제도를 보완한다든가 아니면 두 번째 서울시미술은행제도 도입 검토가 바로 그 기금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이거는 저희 미술관뿐 아니라 미술관 분관이 많이 생기면서 다 소장을 하게 되는데 그것을 각기 할 것이 아니라 어떤 특별한 요구를 반영한 기금을 마련해서 거기서 미술은행제도 도입 검토를 제안하는 내용을 지금 집어넣은 상태입니다.
●문병훈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올해에 2050이 수립이 되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내년에요. 중기발전계획…….
●문병훈 위원 2020~2025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25요, 네.
●문병훈 위원 2020부터 2025까지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문병훈 위원 그러면 올해 수립이 되어서 내년에 시행이 돼야 되는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런데 내년 초에 시행을 하는 걸로 지금 되어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아니, 수립 말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수립을 내년 초에 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제가 작년에 이거를 지적할 때는 올해 예산은 어쩔 수 없고 중기계획에 따라서 하신다고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 올해는 기존에 하시는 대로 하고 2020이 실현되는 부분은 그때 하자 이렇게 제가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2020의 수립을 한다고 그러면 2021년이나 돼야 이게 실현이 된다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본격적으로는…….
●문병훈 위원 그렇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런데 내년에는 저희가 중장기발전계획안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문병훈 위원 어떤 예산을 확보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중장기발전계획안에 이 내용을 담은 전체 계획이 지금 진행될 예정이어서요…….
●문병훈 위원 그러니까 수립계획을 내년에 하겠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예산도 내년에 편성하신 거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문병훈 위원 작년에 분명히 답변하실 때는 올해 수립을 하신다고 저는 답변을 들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수립은 수립대로 하시고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고 계셔야 거기에 수록이 되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문병훈 위원 그러면 올해 내년에 기존에 하던 대로 수집을 하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이 좀 드네요. 그래서 예산 때 좀 고민을 하겠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계속 드리냐 하면 지금 미술관 입장료를 어떻게 하고 있죠? 안 받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기본적으로 무료고…….
●문병훈 위원 네, 무료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특별전만 받습니다.
●문병훈 위원 왜 무료로 하시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게 2015년도인가요, 국가 전체에서 정책적으로 정해졌고요 서울시도 같이 그 정책에 따르고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비용 들이지 않고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대작들을 소장하는 게 그 정책과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떤 차원에서 이걸 말씀드리느냐 하면 대작들을 보러 가려면 해외로 나가야 되잖아요. 유명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방문해야 됩니다. 그런데 못 가는 시민들도 있거든요. 비용을 많이 들여야 돼요, 비행깃값도 들고 체류비도 들고. 그런 대작들을 한두 작 정도 소장을 하고 있어야, 미술 교과서에서 보던 거를 현장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그런 차원에서 제가 대작을 계속 구입하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좀 적극적으로 임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제가 벌써 서너 번 이 얘기를 드리는 건데 어떤 상위계획이라든지 그런 계획서가 하나도 오지 않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적극적으로 움직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제가 이번 건은 시정 요구사항에 분명히 넣어드릴 테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상반기 수집부터는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박물관장님께 동일한 차원에서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자료집 10페이지에 역사박물관 예산집행 현황을 제가 봤는데요 총예산이 한 150억 가까이 되는데 10억 이상 되는 것들을 보면 수장고 재배치가 14억이고요 그다음에 기획전들이 있고 그리고 32번에 한양도성박물관연구소 운영 이런 것들이 있어요. 사실 유물들을 수집해서 전시하는 것들은, 유물의 가치를 제가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만 비용적인 면에서 보면 그렇게 수집의 필요성이 있어 보이지 않은 것들이 좀 있어요. 어쨌든 서울의 역사를 소장한다는 차원에서 의미는 있지만 가치 면에서 보면 저는 조금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미술관과 동일한 차원에서 좀 가치 있는 것들을 소장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박물관도 마찬가지로 구비를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한정된 예산 속에서 지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소위 고가의 역사성이 오래되고 가치가 높은 그러한 유물도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박물관이 도시박물관이기 때문에 시민의 일상을 증거하는 사물들도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사실 일상적으로 보이지만 또 그런 가치가 있는 것이겠죠. 그런데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것처럼 저희가 예산 범위 안에서 기회가 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소위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는 그런 것들로 계속 지속적으로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렸지만 시립미술관처럼 고가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구입을 하려면 큰 비용이 소요가 됩니다. 장기적으로 이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건지에 대한 거는 같이 논의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한양도성박물관을 지난 업무보고 때 방문하고 아마 이 말씀 드렸을 거예요. 저는 한양도성박물관이라든지 여러 박물관들이 서울역사박물관의 전체적인 정체성은 아니지만 여하튼 중요한 정체성은 유물에 대한 중요성보다는 유적에 대한 무게감이 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소장을 하기 위한 액션도 중요하지만 유적을 어떻게 발굴할 것이냐 특히 한양도성박물관 같은 경우는 유적에 대한 플랜들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업무보고 때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거기에도 사실 비용이 많이 들어갈 텐데 5번의 문화유적 발굴조사가 2,600만 원 되어 있거든요. 그 반면에 유물등록관리, 소장유물 보존처리 이런 게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어디에 무게감을 두고 있는지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거기에 대한 예산편성이 나와야 이 방향에 무게를 두고 가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 것 같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우선 기본적으로 저희가 발굴기관으로서 서울의 유적에 대해서 도시유적에 대해서 계속 발굴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예산은 저희 박물관에 편성되지는 않고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에 편성된 예산을 저희들이 이관 받아서 진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의정부 터 발굴 같은 사례일 것이고 조금 전에 지적하신 한양도성에 관련된 예를 들면 남산 회현자락의 발굴이 꽤 오랫동안 진행됐거든요. 그러한 것들은 시 전체의 정책 속에서 역사문화재과에 예산이 배정된 걸 이관 받아서 발굴을 잘 수행하고 그다음에 저희 박물관의 역할은 거기로부터 출토된 유물이나 밝혀진 고고학적 사실들을 잘 전시하고 교육하는 일 이런 일들을 잘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그런 소장품도 관리해야 되고 이런 문제가 계속, 그러니까 결국에는 또 창고를 구입하게 되고 그렇잖아요. 사실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그 발굴된 유적지들을 어떻게 또 관리하고 그것을 잘 알 수 있게끔 운영하는 게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거기에 대해서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움직여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김창원 위원장, 최영주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최영주 문병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김소영입니다.
역사박물관 먼저 할게요.
지난 10월이었는데 백인제가옥을 갔다 왔거든요. 제가 작년 행감 때 이거 지적했던 기억이 나는데 백인제가옥 편의시설 관련해서 지적을 했었고요, 그다음에 예산 반영되고 이거 설치한다고 제가 한번 갔었고 또 다 된 다음에 갔었거든요. 그래서 둘러봤는데 일단 둘러본 소감으로는 먼저 굉장히 칭찬을 드리고 싶고요, 감사하고.
단순히 이렇게 편의시설을 설치한 것뿐만 아니라 사실 백인제가옥에 제가 장애인 편의시설을 요청을 하면서도 혹시라도 이 가옥에 해가 되거나 미관에 영향을 끼치면 어쩌나 사실 염려를 했었는데 그런 염려를 정말 불식시키고 완전히 이질감 느끼지 않도록 굉장히 설치를 잘해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은 굉장히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듣기로는 또 관장님이 심지어 정말 작은 부분의 색깔까지도 신경 쓰셨다고 해서 요청한 입장에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휠체어 타신 분들이나 노인분들이 와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서 보행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같이 즐길 수 있게 환경개선에 좀 힘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련해서 아무래도 역사박물관이 여기서 조금 가까운 관계로 제가 가끔 산책을 나가다 보니까 경희궁에 들렀다가 봤더니 경희궁 주변 환경들이 유모차나 휠체어 다니기가 좋지 않더라고요. 많이 깨져 있고 또 입구나 이런 데 경사로 설치도 그렇고 굉장히 낡아 있고 조금 위험할 수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개선을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하나는 경희궁에서 박물관으로 넘어가는 보행로가 있는데 그 보행로를 따라가 보니까 주차장 쪽이고 거기서 제가 휠체어로는 더 이상 갈 수 없는 이런 길이 나오던데 그 길이 연결이 되면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관장님 생각은 혹시 어떠신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우선 지난 작년 회기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께서 그런 문제를 지적해 주시고 그래서 저희들이 박물관에서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문화재에 대한 모든 사람이 접근과 향유의 권리를 갖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쨌든 일단 그 일들은 낙찰 마무리를 하였고 또 앞으로도 그런 원칙을 가지고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 부분하고 그다음에 모든 시민들의 향유라는 두 가지 문제를 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또 더해서 지적해 주신 경희궁 사적의 관리 부분을 저희들이 담당하고 있는데 이 부분 또한 미흡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역시 지적하신 이 부분들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어려운 점은 무엇이냐면 경희궁 궁역의 행랑으로부터 해서 그 안에 있는 숭정전과 자정전과 대령전이 있는 구역은 저희 박물관 관리이고 그 외곽 부분은 종로구청 관리로 돼 있습니다. 이게 핑계가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는 그러한 관리주체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두 관리주체끼리 협의를 잘해서 지금처럼 혹시라도 단락dl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들은 잘 살펴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거와 더불어 돈의문박물관도 지난번 방문했을 때 조금 미흡했던 부분들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도 좀 같이 개선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역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어쨌든 지금 어린이 고객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사실 역사박물관에서 하는 전시들을 가끔 가보면 전시들이 굉장히 좋기는 해요, 제가 어른 입장에서 봤을 때는. 그런데 아이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좀 많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부분에, 교육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은 참 많고 좋은데 전시 자체도 어린이 전시들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 부분 역시 저희로서는, 서울시에는 어린이박물관이 우선 없습니다. 경기도에도 어린이 박물관이 있고 다른 도시에도 박물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서울시의 규모나 여러 가지 역량으로 봤을 때 어린이 박물관이 없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좀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중에서 저희 박물관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 그렇기 때문에 더 비중이 있고 우리가 해야 될 일이 많다고 생각을 하는데 현재로서는 저희들이 1년에 1회 정도를 어린이를 위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작년 같은 경우는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였었고 재작년에는 아이 캔 두잇!이라고 하는 전시였고 내년에는 아마 체코슬로바키아의 인형극을 가지고 할 예정입니다. 대체로 5월에 그걸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식으로 1차 위원님의 지적을 수용하는 부분, 그다음 두 번째는 저희들이 해설 부분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해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들을 조금 더 저희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해설할 수 있도록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 부설적인 것도 물론 필요하긴 하겠지만 전시 자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가 하나 정도 들어가는 것도, 코펜하겐 같은 건 물론 안데르센이라고 해서 우리가 언뜻 어린이 전시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막판에 조금 있긴 했지만 실제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사실 어른을 위한 전시 느낌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눈높이를 낮추는 전시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10월에 관장님께서 일본을 다녀오셨는데 아까 오전에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셨지만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생각이 좀 달라서요. 김창원 위원장님과 또 최영주 부위원장님 말씀하신 것도 저는 공감을 하면서도 이해를 하고 그렇지만 조금 견해는 다른 게 공공기관은 정치적인 입장에서 중립적이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이런 상황에서 조금 더 문화교류들은 계속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또 위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나라의 어떤 신의를 위해서도 약속되어 있었던 것들은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ㆍ중ㆍ일 전시를 다녀오셨는데 또 총회도 있었고요. 그런데 이렇게 해외활동들을 통해서 우리나라 서울역사박물관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혹시 보실 수 있을까요, 나가시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실은 저희가 이번에 처음으로 9월에 ICOM, ICOM이라 하면 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이니까 세계박물관협회인 셈이거든요. 그래서 세계의 모든 박물관인들 거의 4,000여 명 정도 모이는 굉장히 큰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에 여러 유형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중에서 저희 박물관은 도시역사박물관입니다. 도시역사박물관은 상대적으로 박물관 중에서는 후발 박물관들입니다. 예를 들면 뮤지엄 오브 런던이라든지 암스테르담 뮤지엄이나 프랑크프루트 히스토리 뮤지엄 같은 데들이, 아까 말씀드린 동아시아의 수도박물관을 포함해서 도시박물관들은 상대적으로 조금 전통적인 박물관보다는 뒤에 박물관입니다. 그러니까 도시의 장소와 어떤 그 시대와 사람의 기억을 다루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그런 점에 있어서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은 굉장히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고 자부를 합니다.
특별히 저희 박물관은 본관 외에 모두 오늘 보고드린 것처럼 11개의 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그런 규모나 연계의 체계로 봐서는 아주 훌륭한 바탕을 갖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저도 사실 역사박물관을 되게 자랑스럽게 생각은 하는데 굉장히 좋다고 저희가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그런데 외국방문객 수는 아까 자료를 보니까 평균 10만 정도 잡고 있는데 그 숫자들이 그렇게 훅 늘지는 않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해외활동을 통해서 해외 방문객 수들을 늘리는 방법들이나 이런 것들을 어떻게 고민하고 계시는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그 부분이 전체 관람객 숫자는 올해 연말 되면 모름지기 한 200만을 넘을 것 같으므로 절대수 자체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숫자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적하신 것처럼 외국인의 숫자가 제가 보건대는 아마 연말 돼도 11만에 가까운 숫자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 11만 속에는 머리가 검은 외국인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측 방법에서 약간의 그런 걸 염두에 두더라도 여전히 외국인들의 관람객이 적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올해 저희가 했던 일이라고 치면 지난번에 홍보예산 부분이 좀 보충되지 않았습니까, 그걸 바탕으로 외국인들을 위한 유튜브 영상이나 이런 등등을 제작을 해서 올해는 조금 더 유튜브 조회 수가 굉장히 많은 숫자로 늘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단계적으로 혹은 더 열심히 홍보하여서, 그런 외국인들로 정말 세계시민이 즐겨 찾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정말 더 많은 해외 방문객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고요.
시립미술관 관련해서 제가 요청한 자료 중에 백남준기념관 운영이 있는데요. 이게 백남준기념관이 공간이 좀 협소하죠. 이게 실제 동시 최대 수용인원이 얼마나 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8평이거든요. 28평이니까 저희가 7월 20일 백남준 선생님 탄신기념일 때 최대로 모였던 것 같아요. 그때 굉장히 빡빡하게 들어왔었는데 100명 안 됐던 것 같은데요. 마당까지 합하면 좀 넘을 것 같은데요.
●김소영 위원 여기 지금 자료에 나와 있는 2018년도 예산은 다른 거 없이 그냥 관리비 정도로만 들어가 있거든요. 이거는 이유가 뭘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17년도에 개관하고 나서 2018년도 예산을 따지를 못한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최소한의 관리만 하는 예산이었는데 올해는 저희가 그래도 부가적으로 예산을 확보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이 중에 6,000만 원이 지킴이 용역으로 나가고 그다음에 자료들 업데이트하는 비용이 대부분이고 실제로 저희가 기획전 제작ㆍ운영하는 데는 2600만 원밖에 투여를 못했어요. 그래서 지금 저희가 원하는 만큼의 관람객 증대 효과를 얻지는 못한 것 같고요.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공간의 특성상 대규모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라기보다는 백남준의 아카이브나 자료에 기반한 워크숍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랩 기능을 갖는 게 정상적인 운영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공간이 협소해서 사람들이 많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은 이해가 되는데 그래도 2018년도 같은 경우는 아예 전시가 없었는데 예산 때문에 그랬던 건가요, 그러면?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죠.
●김소영 위원 그런데 관람객 수를 보면 2018년도보다 2019년도는 더 떨어졌거든요, 평균 방문객이.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9월 30일 기준…….
●김소영 위원 물론 9월 30일 기준이기는 하지만 평균인데 그러면 그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게 제가 방금 말씀드린 대로 이 공간이 관람객이 항시적으로 와서 볼 수 있는 전시를 계속 꾸릴 수 있는 공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전시보다는 프로그램이나 관련 단체랑 같이 협업해서 프로젝트를 발생시키는 공간으로 활용을 해야지 꾸준히 관람객이 있고요.
지금 표 보시면 아시겠지만 5월하고 7월 사이에 잠깐 관람객이 높아지거든요. 이 기간 동안에만 저희가 전시를 했던 거예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저희가 이 보고서에도 썼지만 2020년도에는 프로그램 자체를 리모델링할 필요성을 강화…….
●김소영 위원 그런 이유 때문에 프로그램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신 거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래서 결국은 교육이나 참여 프로그램 위주로 공간 계획을 다시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 식으로 운영하다 보면 사실 어떻게 보면 그 참여인원들은 더 적어질 수도 있는데 어떤 효과를 노리고 이런 계획을 세우시는 건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러니까 참여 인원이 적어진다고 반드시 얘기할 수는 없는 게 프로그램을 연속적으로 발생시킬 경우에는 관람객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자발적으로 오기보다는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 오는 인원수들이 많아지니까 장기적으로는 좀 충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그런 예측을 하고는 있습니다. 한 번 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올 수 있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소영 위원 사실 이게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그래도 백남준이라는 훌륭한 예술가의 기념관 운영이 조금 더 지금보다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심혈을 기울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박기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재 위원 박기재 위원입니다.
먼저 시립미술관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방금 존경하는 우리 김소영 위원님 말씀하시는데 방문하는 부분을 가지고 충성도로 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분들이, 충성도가 높은 분들이…….
●박기재 위원 그러니까 어떤 충성도예요, 그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 기관에 대한 충성도죠.
●박기재 위원 기관에 대한 충성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그런 부분에서 충성도라는 단어가 좀 맞나 싶고요. 가벼운 질의 하나 하겠습니다.
지하철역사에 고가미술품들 있지요, 지하철 역사 안에?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잘 모르겠는데요.
●박기재 위원 작년에 오중석 의원님이 보도자료 내신 부분도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전혀 모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죄송합니다. 찾아보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알겠습니다. 혹시 소유권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어서 말씀드렸던 거고요.
관장님, 2018년 추진했던 제10회 미디어시티 비엔날레 있죠? 내용 면에서나 실적 면에서 성공하셨다고 봅니까, 실패했다고 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작년에 추진한 거요?
●박기재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작년에는 제가 추진한 건 아니고, 미술관에서 추진한 거 말씀하시는 거죠?
●박기재 위원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전체적으로 관람객 수가 굉장히 저조했고요 그다음에 운영방식에서 중간에 감독 두 분이 사퇴하시는 바람에…….
●박기재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어떠한 행사가 있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계속 이유를 달다 보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관리자가 됐든 진행자가 됐든 그러한 잘못된 것이 나오는 것을 막아내는 것이 관리자들의 책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실패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18년도 행사는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비엔날레로서…….
●박기재 위원 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10회를 맞이한다고 해서 행사명칭도 바꿨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감독체계도 바꾸셨고요. 여러 가지 시도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9회 대비해서 관람객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죠? 이런 부분에 가장 핵심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는 2018년도 미디어시티 서울에서 제일 놓쳤던 부분은 공간을 미술관만으로 한정했다는 게 가장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앞으로는 그런 것들을 개선해 나가시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지금 전체 계획에서 그 부분은 되게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이번에 제출하신 자료에 제11회 비엔날레 계획을 보게 되면 컬렉티브 감독체제에서 다시 1인 감독체제로 바꾸시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그것이 제 생각에는 조금 잘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11회에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모셔왔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어쨌든 국제 비엔날레로서 감독의 국적을 제한한다는 것은 지금 단계에서는 그리 맞지 않는 판단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국적, 연령, 여러 가지 조건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감독추천을 받기로 결정을 했었죠.
●박기재 위원 그래서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죠. 이분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은 제가 보기에는 어쨌든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굉장히 강하시고요 그래서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를 이번 기회에 국제적인 무대에서 굉장히 성공적으로 더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자질이 있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박기재 위원 협력 큐레이터까지 외국인으로 뽑으셨더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중에 한 분은 한국분이시고요 한 분은 외국분이시지만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셔서 국내 사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현재도 국내에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은 포르투갈에 계시는데요 몇 년 전까지 한국에서 활동을 하셨습니다.
●박기재 위원 알겠습니다.
자료집 764페이지를 보면 예술감독 대가금 산정기준을 2016년에 맞췄습니다. 2016년에 맞춰도 이분들이 서운해 하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18년도에는 컬렉티브 체제라서 약간 변동이 있었던 것 같고요 합의해서 지금 계약서를 작성한 상황입니다.
●박기재 위원 우리 관장님께서 2016년에 감독이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때도 400만 원, 협약기간 만큼 계산해서 했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는 삼백몇만 원이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데 2016년에 맞춰서 지금 하는 거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게 계약…….
●박기재 위원 그러면 지금도 삼백몇만 원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계약방식이 약간 바뀐 것 같습니다.
●박기재 위원 계약방식이 바뀌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그러면 관장님이 2016년에 받으셨던 그 부분 자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본 위원이 월급을 협약기간 만큼 준다는 것이 잘 이해가 안 가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감독하시는 분이 지금 프랑스에서 활동하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어떤 본업을 갖고 계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퐁피두센터 큐레이터입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그 감독님이 우리 국내에 머무르는 기간은 어떻게 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거는 저희 협약서에 보면 특정하게 기간으로 정해놓지는 않고 다만 행사에 임박해서는 이쪽에서 오래 시간을 보내시는 정도로 표기를 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니까 오래 보내시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정확하게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저희가 이 계약을 맺으면서 참고했던 국제 비엔날레의 모든 예술감독 계약은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감독이 상근직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프로젝트팀과 더불어서 같이 활동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여비와 체류비용도 저희가 부담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대가금액이 400만 원이라는 것 플러스 여비와 체류비용 이렇게 되는 것이고요 국내에 머무르는 기간은 정확히 나와 있지 않은 거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10회 동안 국내 예술감독을 지금까지 선임해 오다가 20주년이 되었다고 지금 외국에서 모셔오는 겁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물론 “국제”가 붙었긴 하지만 정체성이 불분명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셔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20주년을 맞으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정체성인데요 그럴 경우에 정체성이 예술감독의 국적에 의해서 좌우되기보다는 사실은 2000년도 원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그런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시 속에서 미디어가 어떻게 확장하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맞췄고 그런 점에서 융 마 감독은 전문가라고 평가를 받은 걸로 되어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제가 보기에는 우리 관장님이 총감독하셨을 때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가장 많이 얻었다는 생각인데 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때가 가장 호응이 크지 않았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관람객 수가 제일 많았고요 저희가 프로그램을 굉장히 다양하게 기획을 했었는데 그 경우에도 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만 하지 않고 북서울, 남서울, 난지, 저희 분관체제를 다 활용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내에 흩어져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의 기관을 활용했던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가 났고요. 이번에 융 마 감독도 서울시 내에 퍼져 있는 다양한 상업공간까지 포함한 상점이나 유효시설들을 연결하는 작업으로 지금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네, 알겠습니다.
예산집행내역 738쪽을 보면 행사운영비 집행잔액이 한 1억 정도 남았습니다.
업무보고책자 33페이지에 나와 있는 프리비엔날레 행사개최 계획을 보면 서울극장에서 3일간 영상을 보고 작가와 대화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극장 대관이나 진행자 3명, 작가 3명 섭외하는 것이 전부인데 거기에 1억 원 쓰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지금 여기에는 예술감독 임금과 협력 큐레이터 임금, 주거보조비 이런 것들이 다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박기재 위원 아, 집행잔액 1억 원 내에 그게 들어가 있다는 것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지금 행사운영비만은 5,000만 원 미만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숫자를 다시 정리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네, 알겠습니다.
또 보면 12월 8일 마지막 상영예정인 영화 “Her”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예술성이 깊기는 하지만 너무 상업영화 아닌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잠시만요. 사실 이번 예술감독의 경우는 대중미디어와 예술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많이 맞추고 있고요 그래서 어떤 영역별로 예술활동을 나누기보다는 그 예술작품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가에 초점을 더 두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예전에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에서 운영했던 영화 프로그램들은 영상자료원이나 시네마테크 같은 예술극장에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서울극장을 선택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박기재 위원 알겠습니다. 프리비엔날레 행사에 일반 시민분들 초청하실 계획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어느 정도 초청하실 계획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아직 초청 인원수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는데요.
●박기재 위원 작품별로 정리를 해서 자료 제출해 주시고요. 행사 후에 실제로 일반 시민분들 어느 정도 오셨는지, 초청계획과 그분들 다녀가신 거 자료를 좀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서울사진축제 있죠? 2022년 개관 예정인 서울사진미술관에 아카이브작업의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작년부터 사진미술관과의 연속성을 두고 관련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올해 처음 미술관 주도로 사진축제를 진행하고 그 아카이빙 작업을 개관할 사진미술관의 자료로 이관하는 여정으로 지금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 예산이 3억 조금 되는데 이렇게 변동이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2017년도에…….
●박기재 위원 네, 한 번 있었지요? 한 1억 정도?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1억 정도 더 받았던 이유는 뭐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 경우는 저희가 그 시기에 한정적으로 광화문축제와 관련된 사진 아카이브를 진행하라는 시장님의 지시사항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래서 1억 더 받았기 때문에 한 5만 명 정도 더 왔습니까? 한 5만 명 정도가 더 온 걸로 되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그러면 한 2억 더 드리면 10만 명 정도 더 올 수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리고 2019년도 진행 중에서 관람객 수가 안 나와 있는데 적어도 9월까지는 나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9월 말까지의 집계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9월 말까지의 집계는 나와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얼마나 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진축제 말씀하시는 거죠?
●박기재 위원 네,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진축제는 10월 1일 오픈이어서…….
●박기재 위원 아,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지금 2018년이나 2017년도 10월 1일 개관돼서 이만큼 왔다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죄송합니다. 제가 말씀을 잘 못 알아들었는데…….
●박기재 위원 아니, 2018년도에는 10만 명이 왔고 2017년도에는 16만 명이 왔잖아요. 그 기간이 같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진축제기간이 작년까지는 연말에 진행을 했었고요 올해부터 기간을 옮겨서 진행해서 기간 자체가 다릅니다.
●박기재 위원 기간 자체가 다르고 행사 내용은 같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행사 내용도 큐레이터가 외부 기획자가 기획을 하기 때문에 행사의 콘텐츠 자체는 매 회마다 다르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 예산에 맞춰서 진행이 되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무래도 예산을 무시할 수는 없죠. 그런데 내년에 3억 4,000에서 또 4,000이 깎여서 지금 진행하시는 기획자분들께서 굉장히 염려를 많이 하고 계십니다.
●박기재 위원 이런 부분이 있으면 꼭 필요한 부분이고, 국내에 다른 사진 전시가 있잖아요. 거기하고 비교분석을 해주셔서 위원님들을 설득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있는데 왜 안 오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미 제출했는데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니까 이것을 정확히 알 수 있게 저희한테 알려주셔야지 책자가 들어오는 것 가지고는 예산 받아가시기 어렵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알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서울역사박물관은 추가질의 시간에 하겠습니다.
(최영주 부위원장, 김창원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창원 그때 하시죠. 박기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광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광석 위원 수고하십니다. 박물관 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업무보고서 5쪽 봐주시면요. 여기 보니까 집행이 20% 돼 있고 심지어는 6%, 38%, 35% 11월이 됐는데 이렇게 집행이 안 된 이유는 어떻게 된 겁니까? 이게 소홀해서 그런 겁니까, 아니면 예산을 잡아 놓지 않을 걸 잡아놔서 그런 건지 집행이 너무 안 되고 있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보고드린 것처럼 전체 집행률은 83%입니다만 지금 지적하신 것처럼 몇 개의 사업에 있어서는 아직 집행이 안 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까닭은 집행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추후에 개막하게 된 전시라든가 그다음에 유물 기증 부분에서 절차가 남아 있는 부분들, 수집에도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연말까지는 아까 보고드린 것처럼 거의 99%에 가까운 집행률을 보일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연말까지 99%는 집행하실 수 있다 이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예를 들면 총서 발간 이런 부분들은 업무의 속성상 대개 11월, 12월에 책이 발간되게 됩니다. 그러면 제대로 집행될 것입니다.
●안광석 위원 좀 신경 써 주시기 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알았습니다.
●안광석 위원 21쪽 봐주시기 바랍니다. 거기 서울생활사박물관 개관ㆍ운영에 511억 6,900만 원의 예산이 들어가 있는데요 511억 중에 부지매입비까지 다 포함된 겁니까, 이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모든 건립 조성ㆍ운영비를 다 포함한 부분이고 이건 문화본부에서 주관이 되어서 집행된 부분들입니다.
●안광석 위원 아니, 원래 법원이 거기 있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맞습니다.
●안광석 위원 부지를 다 인수한 거예요, 서울시에서? 지금 서울시 소유로 되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현재는 SH공사의 소유로 되어 있고 아마 곧 절차를 밟아서 서울시로 재산 이관되는 걸로 되고,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서울생활사박물관의 건물과 그다음에 전체 대지에 대한 관리책임자로 서울역사박물관이 지정될 것입니다.
●안광석 위원 상당히 부지가 넓고 오래된 건축이라서 건축물이 박물관 하기는 조금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 가지고요. 그게 층고도 낮고 500억이라는 많은 예산을 투자하면서 왜 거기다 역사박물관을 선정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처음부터 그것을 다시 헐고, 리모델링비만 해도 그게 꽤 들어갔죠. 얼마나 들어갔습니까, 리모델링 비용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세부적으로 511억 중에서 세부 예산은 제가 자료를 받은 다음에 정확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내가 알기로는 리모델링비도 거기에 100억 이상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마 신축비용에 못지않게 사실 리모델링 비용은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안광석 위원 그게 처음부터 계획을 잘못 잡았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새로 지어도 그보다 더 멋있는 우리 박물관에 맞는 그런 건축이 돼서 더 좋은 시설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수가 있었는데 왜 그렇게 했을까 하는 게 참 답답합니다. 제가 우리 위원회에서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투자에 비해서 너무 시설이 참 미비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지금 1일 649명의 관람객이 있다고 그러는데 관람객 수 중에 외국인 관람객은 몇 %나 돼요, 내국인 관람객하고? 퍼센티지가 어떻게 됩니까? 거의 내국인이죠, 90%?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특별히 위원님 우려하신 바가 있습니다만 지금 북부지원이라는 그 터가 갖고 있는 기억 위에 박물관하는 것 역시 박물관으로서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더하여서 그 곳에는 14개의 기관이 사용을 하고요. 그중에 저희 박물관에서는 박물관과 그다음에 아까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어린이 체험형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관람객이 10월 20일 기준으로 총 5만 2,621명이 관람하였는데 어린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42%에 해당하는 2만 2,000명이고 성인이 3만 명, 외국인은 사실을 지적하신 것처럼 아주 적은 숫자입니다. 현재 61명으로만 통계가 나와 있으니까요.
그래서 현재로서는 외국인을 위한 시설이라기보다는 물론 더 관람을 해야 되겠습니다만 북부 북서울의 특성상 학교가 많고 아동들이 많고 이런 지역이어서 거기 특화돼서 저희들이 구성하고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그 넓은 장소 그 좋은 위치에다 500억이라는 큰 예산을 들여서 이렇게 체험실과 관람객 수가, 외국인 관람객은 제가 볼 때는 거의 없다시피 한데 좀 답답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위원회에서 이번에 스페인 그쪽으로 우리가 해외연수 가면서 많은 걸 느꼈는데 우리나라는 관광자원이 너무 없어요. 이런 박물관이라든가 미술관이 우리 자원인데, 외국 관광을 가 봐도 박물관, 미술관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게 그 나라의 특성 그다음에 문화를 보러 가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나라도 박물관이나 미술관 이런 것을 신중히 생각해서 하나를 만들더라도 제대로, 스페인은 수십 년 수백 년이 된 건물도 그대로 건축 설계부터, 가우디라는 건축사가 거기는 전 국민을 다 행복하게 만들어 주다시피 하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건축물부터 좀 더 세련되게 만들어 가지고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그런 시설이 돼야지 이렇게, 법원 자리라 그런지 가면 꼭 창고 갖고 들어가면 서먹서먹하고 이런 분위기에서 외국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 500억이라는 돈은 너무 아까운 돈이다. 이왕 투자 하려면 제대로 해가지고 정말 관광자원을 늘릴 수 있는 그런 시설이 돼야지, 앞으로도 또 계속 이런 시설이 자꾸 늘어난다면 자원낭비이면서도 우리나라는 앞으로 발전이 없습니다. 문화관광산업에 도움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이런 시설을 확충해서, 안 되면 그 주위에 박물관도 있고 태릉선수촌도 있고 외국 관광객들이 얼마든지 올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다 돼 있는데 그걸 활용을 못하고 이렇게 방치되는 그런 분위기에 저는 참 안타깝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관장님들이 참 큰일을 하고 계시는데 우리나라의 경제를 좌우할 수 있는, 스페인은 관광자원이 전체 국민 예산의 25%가 된대요. 스페인이라는 나라는 인구는 우리나라보다 1,000만이 적은 4,000만인데 관광객들 8,000만이 1년에 들어온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인구는 5,000만인데 관광객은 1,000만이나 옵니까? 그 정도로 우리나라는 지금 여러 가지 관광자원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박물관 하나라도 500억씩이나 이렇게 들여서 만드는데 그냥 무용지물로 만든다는 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우리 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기에 대해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사실 오늘부로 서울생활사박물관 이관 받았습니다. 지금 위원님 주신 말씀을 유념하면서 앞으로 잘 운영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거기에 경의선 숲길이나 이런 좋은 지역적인 자산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태릉에 세계유산 태강릉도 있고요. 그래서 지역과 조금 더 연계해서 박물관을 운영하는 일 그다음에 단지 안에는 서울여성공예센터와 서울창업디딤터, 노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3개 시설이 같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서울시의 사업소로서 잘 연계해서 지금 주어진 조건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거기가 육사골프장도 있고 태릉선수촌에다 상당히 유산이 관광자원이 많은 지역에요. 그래서 관광코스로 관광객들이 오면 덕수궁이나 여기 광화문 쪽으로만 한 바퀴 돌고 가게끔 하지 말고 그쪽을 방문하도록 유도를 해서, 많은 홍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안광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노승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노승재 위원입니다.
몇 가지만 역사박물관 먼저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요구한 자료 621쪽입니다. 만족도 조사 결과 관련입니다.
현재 전시 만족도 조사는 어디 외부에 맡기나요, 아니면 자체 조사를 하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시 만족도 자체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내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설문지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지금 현재 만족도를 보면 2019년도에 서울과 평양의 3.1운동은 97.7%, 87% 그리고 2017년도, 2018년도 보면 보통 95% 이상 다 만족도가 나오고 있는데 만족도 나오는 것이 너무 과한 거 아닌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만큼 저희 반응은 좋습니다만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것처럼 97, 98 나오는 그때 만족도에 네 가지 유형으로 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시면 올해 북촌, 열한 집의 오래된 기억이 84% 정도로 떨어졌지 않습니까? 그랬을 경우에는 다섯 가지 문형을 줬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떨어지는 상황이 나오는데 혹은 그만큼 조금 더 정확하게 매우 만족과 만족과 보통의 부분들을 더 가른 탓이라고 생각됩니다.
●노승재 위원 조금 전에 관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북촌, 열한 집의 오래된 기억은 84%로 떨어졌는데 이 정도 나오는 것이 정상인 것 같은데요. 98%가 나온다 그러면 예를 들면 관람객이 열 분이 오셨는데 열 분이 다 매우 만족으로 표시를 해야 그 정도 나올 것 같은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매우 만족 또는 만족.
●노승재 위원 지금 현재 네 가지 매우 만족, 만족, 불만족, 매우 불만족이 있는데요 점수는 어떻게 매기고 있습니까? 예를 들어 매우 만족은 100점이라든가 그 점수 배열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런데 그 네 개의 설문에 대해서 지금 지적하신 것처럼 네 개의 항목을 주다 보니까 매우 만족, 만족으로 표기한 분들이 전체 표본 집단 속에서 97% 정도를 차지한 셈이죠. 그래서 그다음에는 저희가 북촌, 열한 집부터 해 가지고는 아무래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더 섬세한 가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우 만족 그다음에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 이렇게 다섯 가지 항목으로 나눴더니 상위에 들어가는 매우 만족과 만족 부분이 84%로 나온 셈인 거죠. 그래서 보통 부분이 조금 분화된 거로 보입니다. 그래서 올해 가을 북촌 열한 집 전시부터는 그렇게 5개의 문항으로 진행했고 앞으로 그렇게 진행하는 것이 더 정확한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만족도 조사를 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조사방법은 전시회를 개최하면 그중에 30일 정도의 내외에서 전시관람객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출해서 출구에서 서면조사 형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노승재 위원 아, 관람객이 전시를 관람하고 나가실 때 거기에서 설문조사를 한다는 얘기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대체로 500명 정도의 집단을 가지고 저희들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앞으로는 그러면 한 85% 정도 나올 거라고 보이는데요 예를 들면 98% 정도 나왔던 것은 전시를 만족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높은 점수가 나왔겠지만 만족도 조사를 하는 이유가 뭐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시에 대해서 시민들의 반응이나 말 그대로 저희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마는 얼마큼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뜻으로 하고 만약에 거기에서 좋지 않은 반응이 나왔다고 치면 그 내용을 분석해서 다음에 반영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네, 그렇죠. 만족도 조사를 하는 이유는 지금 전시회에 대한 평가도 되겠지만 거기서 잘못된 점을 파악해서 다음 전시회에는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 그런 조사를 하는 것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노승재 위원 그래서 앞으로 항목을 하나 더 추가해서 합리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겠지만 합리적인 조사와 통계를 가지고 모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전시회 할 때 보완할 수 있는 그런 만족도 조사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노승재 위원 다음에는 3년간 전시내역인데요 거기에 관련된 예산에 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2019년도 전시유형을 보면 박물관 기획전, 국제교류전, 반세기 종합전 이렇게 있는데 지금 업무보고자료 사업별 예산집행 현황을 보면 박물관 기획전이 8억 8,100만 원 그리고 역사문화특별전은 2억 8,600만 원, 서울 반세기 종합전은 2억 8,600만 원 예산이 편성되어 있는데 국제교류전은 예산이 별도로 편성이 안 돼 있거든요. 그 이유가 뭐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다섯 번째 항목 말씀하시는 거죠? 국제교류전 18세기 서울의 일상과 유만주…….
●노승재 위원 네, 국제교류전은 박물관 활성화사업 중에 포함되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기획전 예산 속에 포함돼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어디 예산 속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5쪽에 있는 예산표 박물관 활성화 부분의 박물관 기획전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제가 처음에 보고드렸던 업무보고 5쪽 예산집행 현황에서요. 거기 8억 8,100만 원 속에 그 예산이 포함돼 있는데 지금 국제교류전의 경우에는 지난번에 우려하셨던 그 내용입니다마는 일본에서 진행을 하면서 저희는 5,200만 원의 예산을 활용하였고 그쪽 일본이 저희들을 초청하는 예산이기 때문에 그쪽 예산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만 5,200만 원은 박물관 기획전 예산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박물관 기획전 예산에 국제교류전이 포함되어 있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그런 부분을 예산서에 명기해 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체 부분은 이렇게 돼 있고 세부적인 부분들은, 그 내용들에서 5,200만 원에 관한 말씀을 주시는 중이죠?
●노승재 위원 아니, 5,200만 원이 아니고 위에는 국제교류 2억 2,400짜리도 있거든요. 바로 위에 2번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 죄송합니다. 5번이 그 얘기였었고, 국제교류전 예산 2억 2,400에 대한 것 역시 전체 박물관 기획전 예산 8억 8,100만 원 속에 포함돼 있는 내용입니다.
●노승재 위원 우리 관장님께서는 여기 포함되어 있다고 알고 계시지만 우리 위원님들이 볼 때에는 국제교류전 예산 사업이 없어요, 예산서상에. 그런 부분을 명기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얘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예산내역 속에 편성되어 있습니다만 이 보고 내용 오른쪽에 그런 걸 명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승재 위원 박물관 기획전하고 여기다가 국제교류전 포함이라든가 아니면 괄호 열고 해 놔야 되는데 그 예산을 한참 찾았어요. 예산이 없는데 어떤 예산으로 국제교류를 했는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맞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런 부분 예산 작성하실 때 세밀하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보니까 상위항목에도 박물관 기획전으로 되어 있고 하위에도 분화되어 있으니까 위원님께서…….
●노승재 위원 그리고 박물관 기획전은 예산이 있는데 교류전은 예산이 없다는 얘기예요, 예산서 상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맞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런 부분을 세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리고 현재 서울도시계획 모형 유지 운영사업에 7,000만 원이 있는데 10월 10일 현재 400만 원으로 6%만 집행이 됐거든요. 사유가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기자재에 관한 부분의 입고가 아직 안 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 도시모형영상관에서 그것을 연출하는 소위 무빙헤드에 대한 특수조명이 입고가 안 된 상태에서 저희가 이 보고서를 작성했고요 11월 4일부로 입고가 되어서 이제는 지출이 되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예산집행에는 문제없다는 말씀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리고 더하여서 그 모형이 있으면 매년 그것을 업데이트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울시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니까.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업데이트하게 됩니다. 그 비용을 하게 되면 지금 예산 7,000만 원은 예상대로 잘 수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노승재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미술관, 예상 외로 오늘 미술관 질의가 상당히 많은데요. 미술관 여기도 만족도 조사 관련해서 하나 우선 질의를 하겠습니다. 미술관 만족도 조사를 보니까 여기는 외부조사와 내부조사로 구분이 돼 있는데요 내부조사 자체조사는 보통 89%, 90% 정도 육박하는데 외부조사에서는 70%대 만족도가 되고 있거든요. 2017년도에는 보통 70% 되고 자체조사는 90%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요. 94% 막 이렇게까지 올라갔고, 2019년도에 와서는 한 군데를 빼고는 계속 외부조사에 의뢰를 하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까 2018년도까지는 외부조사와 자체조사의 차이가 한 15% 정도까지 났었는데 2019년도를 보니까 외부조사에서도 데이비드 호크니 같은 경우는 거의 90%에 육박하는 만족도를 보이고 있거든요. 이것은 무슨 시스템을 개선한 부분이 있습니까? 아니면 또 다른 노력을 해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일단 객관적인 만족도 조사가 부족하다고 시의회에서 의견을 주셔서 저희가 전부 외부용역업체하고 진행하는 쪽으로 점점 늘려서 올해는 18개 중에 17개를 외부에서 진행했고요. 지금 만족도 조사 차이가 내ㆍ외부 나는 것은 당연히 약간의…….
●노승재 위원 내부조사하고 외부조사하고는 날 수밖에 없는 구조죠.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래서…….
●노승재 위원 저희들이 그 내용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래도 차이가 워낙 많이 나기 때문에…….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외부조사로 지금 다 진행을 할 예정이고요. 말씀하셨던 데이비드 호크니랑 그다음에 근대의 꿈 같은 경우는 근대의 꿈이 더 높습니다, 외부조사인데 93%. 그리고 저희가 특별히 이번에 신경을 썼던 거는 근대의 꿈하고 데이비드 호크니는 보통 표본조사를 500명씩 하는데 1,000명을 했어요. 그래서 이 관객에 대한 데이터를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해서 조사를 많이 진행을 해서 더 좋은 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러니까 핵심은 결국 좋은 전시를 하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거라고 저희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노승재 위원 서울시립미술관도 무료 전시가 많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그래서 우리 서울시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서 시민들한테 좋은 작품을 무료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좋은 작품을 올리니까 유료로 하는데도 많은 관객들이 오시잖아요. 그런 부분도 좀 깊이 생각해 봐야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격을 높이기 위해서도 좋은 작품을 전시해서 우리 서울시민들이 좋은 작품을 와서 보시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그런 혜택을 드렸으면 좋겠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그리고 그중에서 SeMA 아카이브3 서소문 본관 건축역사를 자체조사를 했는데도 67%가 나온 게 있거든요. 그건 왜 그런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것도 결국 전시성격 때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일단 공간 자체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진행한 걸로 제가 알고 있어서 공간이 약간 협소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지점도 있고요 아카이브 전시다 보니까 일반 관객들이 소화하고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걸로 이해를 합니다.
●노승재 위원 관심도도 좀 떨어지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어쨌든 좋은 작품으로 많은 서울시민들이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추가질의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노승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규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규복 위원 황규복 위원입니다.
우선 시립미술관 관장님, 질의 좀 할게요.
어제 에르메스 패션쇼 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황규복 위원 그게 이례적인 것 같은데 에르메스에 10억이라는 기부금 때문에 그렇게 해 준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걸 조건으로 저희가 지원을 받은 거는 아니고요 저희 자체사업이 아니라 사단법인 서울시립미술회관 후원회가 있습니다. 그 후원회에서 말하자면 기금과 개인을 대상으로 후원모집을 운영하는데요 그중에 에르메스가 제안을 해서…….
●황규복 위원 에르메스가 기부금 10억을 해 가지고 격년제로 2억씩 준다는 그것 때문에 결국 해 준 거면 다른 기부업체가 어떤 행사를 하거나 이러면 대여를 해 줄 예정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저희가 조건이 있습니다. 멤버십의 액수에 따라서, 지금 메세나 같은 경우는 5,000만 원 이상 기부금을 낼 경우, 에르메스가 거기에 해당이 되죠. 그리고 하나금융그룹도 거기에 해당이 됩니다. 기부금의 액수에 따라서 저희가 제공하는 베네핏(benefi)이 차이가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래요, 알겠습니다. 이례적이기 때문에 참고로 한번 물어본 거고요.
올해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가 호황을 이뤄서 많은 시민들한테 즐거움을 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고마운 일이고요. 그거에 대해서 좀 물어보겠습니다.
업무보고자료 8페이지를 보시면 호크니 예산으로 외부예산 20억에다가 4억 5,500 정도 서울시 예산을 투자해서 한 24억 5,000 정도 투자했는데 행감자료 이 두꺼운 자료를 보면 989페이지에 27억 정도가 집행된 내역으로 나와 있어요. 그러면 한 3억 정도의 차이가 발생이 됐네요? 그 3억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뭐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 액수는 초기투자의 규모를 24억으로 저희가 생각하고 진행을 했는데 아시다시피 저희 미술관이 항원ㆍ항습 문제도 있고 그래서 운영하는 와중에 에어컨을 사야 된다든지 이런 추가로 투자되는 비용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비용까지 집어넣은 상태입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그 3억이라는 예산은 어디서 갖고 온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3억은 투자사에서 가져온 거죠.
●황규복 위원 그것도 외부에서 한 겁니까? 카카오나 거기서 한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카카오에서 직접 돈이 들어온 줄은 모르겠고요 저희 주관사에서 기금은 투자를 한 거고 저희는 실물투자를 한 셈이죠, 공간사용료.
●황규복 위원 그렇게 됐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황규복 위원 그러면 9월 30일 자로는 정산이 안 됐을 것 같은데 38억 정도 이익을, 판매수익이 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거에 대한 정산은 아직 안 됐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지금 이 정산이 저희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갖고 요 11월 내에 확정할 예정인데…….
●황규복 위원 정산할 거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정산 중입니다. 대체적으로 아까 38억 말씀하신 것은 티켓 판매고요 그것 이외에 상품이나 오디오 가이드가 좀 더 있어서 금액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황규복 위원 금액이 달라질 것 같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황규복 위원 이번에 전시회 하면서 불만사항 이런 것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건 체크된 게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민원이요?
●황규복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 관객들의 민원사항을 보면 가장 많이 나왔던 것이 재관람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 부분 갖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하여튼 전시장 조건상 방이 나누어져 있고 동선이 연결되기가 힘들고 그런 여러 가지 운영상의 문제 때문에 사실은 재관람을 저희가 허용하지 못했고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저희가 재관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서 반드시 반영을 하려고 합니다.
●황규복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이번에는 날씨도 더웠는데 거기 줄선 관람객들이 너무 더위를 타는 것 같으니까 그런 세심한 배려도 전시회 할 때는 신경 써 주시고요.
그다음에 업무보고 34페이지를 보면 미술관 증축 및 리모델링을 하겠다 이렇게 지금 계획을 잡고 계시네요. 그런데 거기에 친환경 국제규격 미달이라든가 단열, 자동 공조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리모델링하는 것은 저도 인정할 것 같은데 굳이 거기다 증축을 해야 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지금 증축을 꼭 해야 된다고 결론을 내린 건 아니고요. 증축의 필요성은 현저하게 느끼고 있죠.
●황규복 위원 지금 우리 미술관이 등록된 문화재 아닙니까, 지정문화재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등록된 문화재는 파사드 그 앞면만이고 뒤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증축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저희 수장고도 계속 모자라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공무직 포함 인원이 늘어나는데 인원들이 거주할 공간도 없고, 제일 중요한 것은…….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거기 굳이 증축을 한다는 것은 직원들은 그 안에 같이 다 있어야 되는 거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리고 덧붙여서 관객들이 사실 있을 공간이 없습니다, 저희가. 그래서 만족도 조사 하다 보면 제일 불만사항으로 제기되는 게 쉴 곳이 없다는 게 제일 많이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리모델링해도 요새는 내부 다 뜯어갖고 하니까 헐어서 다 할 수 있으니까 굳이 건물을 부셔서 증축하고 이런 것보다는 더 낫지 않겠나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이것은 자료로, 혹시 우리 서울시에도 사립미술관이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많습니다.
●황규복 위원 우리가 지원을 해줍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사립미술관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황규복 위원 지원은 안 해줍니까, 사립미술관에 대해서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황규복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이나 서서울미술관 그다음에 사진미술관 이게 2022년 되면 문화본부 도서관과에서 이쪽 미술관으로 이관이 되지 않습니까? 지난번에도 제가 북서울미술관 갔을 때 한번 질의했던 부분인데 지금도 예전에 임기제 하시는 분만 거기에 관여해서 회의하고 이렇게 합니까? 또 다른 사람이 누가 가서 같이 회의에 참석하거나…….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공유협력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물관과에서 오셔서 같이 회의를 하고 있고요.
●황규복 위원 회의를 하는데 그게 우리 직원 중에 누가 참석을 하는지, 임기제 공무원만 거기에 참석을 하는지.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도 참석합니다.
●황규복 위원 지금 참석 다 하고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황규복 위원 그래야지 계획단계 처음부터 관여해야 좋을 것 같고요. 그 정도로 하고요.
그다음에는 역사박물관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위원님들 생각이 다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들이 많으시고요. 나름대로 자료를 보다 보니까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친절도가 매년 조금씩은 향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잘하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업무보고 31페이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보다 보니까 스탬프 관련 불친절 민원이 3년 동안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런 내용이 있는데 그거를 조치한 결과를 보면 친절한 응대 및 서비스 마인드가 투철한 근무요원을 배치하고 불친절 민원 제로화를 위해 근무요원 대상 친절교육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하겠다, 이렇게 해서 추진완료 돼 있는데 2019년에 똑같은 불친절이 또 발생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교육이라는 걸 너무 형식적으로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이 어떤 사항이냐면 저희 박물관 3층 상설1실에서 나오면 거기에 여러 스탬프를 찍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게 한지 위에 찍는 과정이어서 그것을 하다보면 민원의 발생 여지가 있습니다. 잘못 찍었다고 한지를 더 달라고 할 수도 있고 그다음에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관리해 주던 분은 자원봉사요원이 연세가 좀 많은 분이어서 어쨌든 아무리 좋은 소리를 해도 그런 데서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한 일은 그 사안에 대해서는 스탬프를 하는 방식을 좀 개선을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간략한 방식으로 찍을 수 있게 하는 일을 해서 민원의 소지를 없앤 일이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이것이 조금 더 아이들과 일대일로 해야 되는 부분들이어서 그 부분은 연세 많은 분보다는 실제로 저희 공무직 근무요원을 배치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친절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은 그런 부분 해결이 잘 되었습니다.
●황규복 위원 됐다, 알겠습니다. 고생하시고요.
그다음에 올해 2019년 자원봉사자 신규모집 계획을 보면 34명을 선발하기로 했는데 실질적으로 지금 21명만 선발되어 있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체 정원이, 저희들이 다 모시지는 못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그 이유가 뭡니까? 인원이 많이 신청을 안 한 겁니까? 자질이 떨어져서 안 되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두 가지 부분이 다 있습니다. 특히 자원봉사자 중에서 저희들이 외국어 능력이 있는 분들로 포함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적임자가 없어서 모시지 못한 부분을 포함한 숫자가 결원된 숫자입니다.
●황규복 위원 또한 외국어 전시해설자 17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는데도 그것도 8명밖에 선발을 못했단 말이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체가 그 능력에 합당한 부분이 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바로 충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자질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리고 2019년도 홍보종합계획이라는 거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3개년 계획을 가지고 진행을 해왔던 바이고 2019년이 지금 3년 차 되는 종합계획입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내용은 2017, 2018, 2019가 다 똑같은 거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물론 2018년에 비해서 2019년에 새롭게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 사업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이게 박기재 위원님 자료 요청한 건데 제가 월권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보다가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래서 하는 건데…….
행감자료 514페이지에 보면 박물관 이용 만족도가 있어요. 거기 이용 만족도에 보면 90%입니다. 높은 숫자인데 인지도가 54.5%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면 이것은 이용객에 대한 만족도보다는 인지도를 높여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어떤 대책이나 홍보 방안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조사합니다. 조금 전에 존경하는 노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제가 답변드렸던 부분은 각각의 전시에 대해서 내부관람객 만족도 조사이고요. 그다음에 1년에 한 번씩 외부기관에 요청을 해서 전체 박물관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를 하고 인지도를 조사를 해왔습니다. 저희들이 인지도의 목표를 일단은 서울시민의 50%가 알고 있는 박물관으로 설정한 바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는 2018년도에 54.5%의 성과가 됐기 때문에 저희 생각으로는 인지도 부분들에서는 기존적인…….
●황규복 위원 50%만 인지를 하고 있으면 된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인지도라는 부분들이기 때문에요. 그러니까 알고 있느냐, 우리 박물관을?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그걸 인식을 시키면 시민들이 역사박물관을 많이 찾지 않겠냐는 얘기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런데 저희 의미 있는 수치로는 일단 50% 정도, 54.5% 정도면 인지도는 됐다고 보고 더 중요한 건 말 그대로 전시나 여러 가지 내용들에서 만족도를 높여가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지표를 설정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다음에 행감자료 161페이지를 보시면 수익시설에 대해서 임대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뮤지엄 사업이 3년 계약을 하고 1년 있다가 그만 뒀잖아요. 지금 나머지 그 기간에 대한 것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뮤지엄 샵의 경우는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가 들어가서 오른쪽 홀에 뮤지엄 샵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로 박물관의 환경을 생각할 때 위치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을 했고 그것을 필로티 아래쪽으로 이설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이후에 뮤지엄 샵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노출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영업에 있어서 조금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계약을 3년 했는데 영업을 1년만 하고 폐쇄를 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랬을 때는 어떤 제재조치 이런 것 없습니까? 그냥 1년 치 임대료만 내고 나가면 그것으로 끝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거는 계약조건이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다시 최고가 입찰을 통해서…….
●황규복 위원 그러면 어떤 계약을 했다든가 이런 건 없어요, 지금 현재로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새로운 계약업체가 들어와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언제 들어왔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2019년 1월 1일자로 재계약을 해서 그때부터 공백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이 자료에도 나와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 자료에는 제가 못 봤어요. 3개만 나왔고 1년하고 말았던…….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위원님, 161쪽 뮤지엄 샵 부분에 두 칸으로 나누어져서 위 뮤지엄 샵 올리 대표한테는 ’18년 1월 1일부터 돼 있고 그 아래 칸에 ’19년 1월 1일부터 3년 계약으로 해서 현재 11개월 정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래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학예인력 양성 사업에 대해서 지금 뉴딜사업으로 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예전에 우리 위원님 중에 한 분이 그 사람들한테 너무 가산점을 주면 불합리하다 해서 문제를 제기해서 이제 그런 게 없어졌지 않습니까? 그런데 학예사라는 게 전문요원을 양성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게 뉴딜사업으로 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을 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일단은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제도 속에서 뉴딜일자리라는 작업이 23개월 동안에 고용할 수 있는 구조이고, 석사학위 소지자나 그 정도에 해당되는 연구원들을 그 제도를 통해서 저희들이 같이 일을 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황규복 위원 그냥 일반 뉴딜사업으로 들어온 사람들도…….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도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그때 행감에서 지적했던 사안들이 그걸 조금 더 보편적으로 여러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라고 해서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한 바가 있고, 그러면 이분들이 뉴딜일자리를 통해서 학예인력으로서의 경력을 쌓으면 그다음에 본인의 어떤 노력과 작업들에 의해서 정규 학예사로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기 때문에 뉴딜일자리 취지에도 부합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위원장을 보며) 죄송합니다. 잠깐 한마디만…….
그러면 뉴딜일자리 사업에 의해서 했던 분들이 학예사 시험을 응시한 사람들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뉴딜일자리를 시행한 지가……. 상당히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그 자료 볼 수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면 뉴딜일자리를 통해서 저희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분들이 추후에 학예사로 간 자료들을 정리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님이 제가 궁금한 두 가지를 다 질문을 하셨는데 관련돼서 조금 추가로 더 물어보겠습니다.
2019년도 뉴딜일자리 양성에서 뉴딜일자리로 일자리 만든 게 몇 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 숫자가 2019년 현재 62명.
●위원장 김창원 그렇죠. 이게 다 역사박물관에서 같이 일하시는 시스템인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그러면 각각 저희가 공모를 하면 그분들이…….
●위원장 김창원 좋습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드셨네요.
오늘 같이 하니까 좋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시립미술관에서는 그런 게 한 자리도 없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위원장 김창원 제가 요청한 자료에는 일자리 없음으로 나와 있던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이게 조금 저희가 고민을 했었는데 여기는 저희 미술관이 자체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사업으로 이해를 해서…….
●위원장 김창원 그것 말고, 뉴딜일자리 같은 경우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일자리담당관에서 뭐…….
●위원장 김창원 담당관에서 재정까지 다 밀어주는데 왜 안 하는지 저는 궁금했던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저희 지금 33명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같은 학예사나 큐레이터 양성 사업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코디네이터요.
●위원장 김창원 그러니까 너무 좋은 일자리인 것 같은데, 청년들도 많이 오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대부분이 청년분들이고요 저희 학예과 같은 경우는 이분들 없이는 사실 되게 힘든 상황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렇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아주 열심히 잘하고 계시고 또…….
●위원장 김창원 자랑을 정확히 잘 더 자세히 하시지. 일자리 만드는 게 제가 봤을 때는 요즘 시대에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되게 보수적으로 여기 자료를 만드셨네요. 제가 오해를 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성과도 굉장히 좋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렇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미술관뿐 아니라 다른 미술관에서도…….
●위원장 김창원 알겠습니다. 많은 일자리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그래서 하나 더 물어볼게요.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께서 말씀하셨던 에르메스 행사는 VIP 행사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 이것은 저희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위원장 김창원 아니, 장소를 빌려주는 입장에서 그 내용이 VIP 행사잖아요? 대부분 그전에 블룸버그 빌려줄 때도 임직원 행사, 하나금융지주 빌려줄 때도 임직원 행사, 로버트 월터스 빌려줄 때도 임직원 행사거든요.
자, VIP 행사인가요, 어제?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후원회 행사로 지금 되어 있는데 오신 분들이 VIP는 맞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몇 분이 오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세보지 않았는데요…….
●위원장 김창원 엄청 많은 분이 왔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한 오백 분 정도 오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500명이 다 VIP예요? 무슨 VIP가 이렇게 많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 저희 업무협약서에 보면…….
●위원장 김창원 업무협약서 제가 봤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행사내용에 보안각서가 있어서 저희가 그 내용에 대해서는…….
●위원장 김창원 좋습니다. 그러면 신제품 런칭 내용도 있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아, 실제로…….
●위원장 김창원 그런데 어제 패션쇼는 뭐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어제 실제 내용은 패션쇼였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새로운 제품의 런칭도 있냐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위원장 김창원 이거는 좀 이상하지 않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염려하시는 부분을 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저희가 후원회 사업을 하다 보면 후원은 어쨌든 기업의 상품이나 홍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베네핏을 주지 않으면 저희가 후원회의 지원을 받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좋습니다, 좋고요. 그런 민간 영역에서의 후원 유치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그런데 미술관의 로비에서만 하는 것도 아니고요 2층 복도에서부터 모든 전시장을 다 썼어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새로운 제품도 런칭했어요. 더 나아가서는 관장님이 근무하셨던, 2011년~2014년도에 아뜰리에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터로 일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위원장 김창원 기존에 했던 행사보다 굉장히 큰 규모로 진행이 되고 본인이 몸담았던 회사에서 특혜 아닌 특혜로 보이는 정도의 그런 행사를 진행하는 게 적절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 계약은 제가 오기 전에 이미 되어 있었습니다. 저랑은 상관이 없는 상태에서 협약서가 이루어진 상태였습니다. 2018년 12월 31일에 협약서가 체결이 됐었고요. 지금 염려하시는 부분은 앞으로 후원회 행사나 세마인(SeMA 人) 행사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이런 우려가 없도록 조심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민간기업의 유치나 이런 것들이 위축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공공기관이고요 공공시설물에 모 호텔이나 빌려서 하는 런칭 비슷한 그런 행사를 통으로 이렇게 한다는 것 자체는 일반 시민이 들었을 때 이해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동의하신다면 시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해 주시고 또 한 기관의 수장으로서 오해받을 만한 그런 일들이 없기를 다시 한번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계속 질의답변 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호 위원 김인호 위원입니다.
수고 많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 대해서 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적지, 유물 이런 것은 누가 기증하고 발견이 되고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보면 개발사업 하다가 유물이 나오고 유적지가 나와서 알려진 경우가 많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렇죠? 거기에 보면 문화재청에서 국가지정 문화재, 유적지 아니면 서울시 지정 유적지, 유물 이렇게 구분하더라고요. 이렇게 나눠지는 가이드 라인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시 안에, 한양도성 안의 경우는 개발행위를 하고자 했을 때 의무적으로 발굴을 하게 돼 있고 그 발굴 과정 속에서 소위 관련된 땅에 붙어있는 유구와 그 자리에서 유물들이 왕왕 발굴되게 됩니다. 그러한 유물들에 대해서는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당연히 거쳐서 문화재의 지정이나 이런 절차를 밟게 되고 그러한 것을 소위 문화재보호법과 문화재보호조례에 따라서 보호조치를 하게 되고 보호를 위해서 우리 박물관으로 이관돼서 저희들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진동에서 발굴된 백자 항아리 3점이 있었는데 보물로 지정이 되었고 저희 상설전시1실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런 보물과 유물, 유적지는 서울시 지정과 국가지정 구분을 어디서 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거는 문화재위원회에서 판단하게 되는 거죠.
●김인호 위원 위원회에서 지정을 하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김인호 위원 그러면 개발사업 하다가 유적지나 유물이 나와 가지고 사업이 중단되고 사업의 성패가 걸리고 회사 존폐에 놓이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필요 이상으로 시간이 너무 길다, 조사기간이. 이런 볼멘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개선점, 물론 유물ㆍ유적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1년에 했든 3년에 했든 결과는 거의 엇비슷하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시간 끄는 이유가 도대체 뭔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 박물관 소관업무는 아니어서 제가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저희도 관련된 발굴기관의 한 곳으로서 이런 부분들이 사실은 건물주 내지는 토지주 입장에서 예측 가능해야 되는 게 첫 번째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사업을 진행하다가 지금 지적하신 것처럼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이 왕왕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저희 박물관으로 좁혀서 얘기하면 조금 전에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보고드린 바 있는데 그 전시관 자체가 3,800㎡이니까 굉장히 큰 박물관입니다. 지금 그게 센트로폴리스빌딩 지하 2층입니다. 그 경우 역시 그런 난관에 봉착하였고 그때 서울시에서는 협상을 통하여서 그 전체를 박물관으로 조성해서 서울시에 소위 기부채납 하는 형식으로 하고 그 대신에 그 상층부 2개 층을 인센티브로 줘서 소위 얘기하는 개발과 보존을 상생적으로 이끌어 나간 선례는 있습니다.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의 그런 애로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제가 공감하는 바이고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인호 위원 관장님이 공부를 많이 하셨네요.
지금 업무보고에 보면 의정부 터 지금 조사하고 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이 진행사항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현재 저희들이 4개년에 걸쳐서 의정부 터를 발굴하였습니다. 물론 이 예산은 앞서서 잠깐 언급이 있었습니다마는 서울시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에서 저희들 박물관에 배정한 것으로 한 것이죠. 그래서 4년 발굴 결과 굉장히 훌륭한 상태로 의정부 터의 유적이 발굴되었습니다. 의정부 터가 고종 때에 새롭게 조성한 의정부 자리에 본 정전건물이 모두 크게 3채, 정본당과 석화당 등 3채의 건물이 있거든요. 그 건물의 터가 온전하게 발굴되었고 내행각과 여러 주처들이 발굴되어서 좀 더 결정과 논의가 있겠습니다마는 그 유적을 그 자리에 잘 보존하면서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유물ㆍ유적 발굴 수행은 입찰에 의해서 한 겁니까 아니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발굴 자체요?
●김인호 위원 네, 발굴 자체를.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 땅이 아시는 것처럼 서울시 소유의 땅들이 9할 가까이 되고 물론 국가소유도 있습니다마는 서울시 소유의 땅이고 그다음에 의정부 터라고 하는 굉장히 중요한 발굴현장이고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서울시의 발굴기관이 저희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이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직접 발굴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우리 역사박물관에서도 발굴 조사업무를 하는 거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네.
●김인호 위원 그래서 어쨌든 간에 많은 시민들이 저희 지역에서도 공익적인 목적으로 군부대를 이전하고 공원조성 하려다가 거기 고구려시대의 터가 나와 가지고 한 4~5년을 방치해 놓더라고요. 그러면 비가 오고 기후문제로 인해서 발굴을 안 하고 중단한다면 이해가 가지만 그걸 4~5년을 끌어서 주민들한테 불편을 줘서 민원을 야기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속도를 내서 할 것은 바로바로 하는 것이 민원소지를 없애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역사박물관에 서울학 연구가 있죠, 사업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김인호 위원 그런데 이거 관련해서 외부용역을 많이 하고 계시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이게 외부용역을 해서 과연 박물관 역량강화가 될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시다시피 서울학이라고 하는 학문은 여러 학문분야가 협력을 통해서 하는 학제 간 연구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학문분야입니다. 말 그대로 고고학으로부터 역사학 그다음에 사회학 혹은 건축도시영역에 이르기까지 서울을 연구하는 학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실제로 서울시립대학교에는 서울학연구소가 있고 저 역시 거기 소장으로 오랫동안 봉직했습니다만 그렇게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서 해야 되는 학문분야입니다. 그래서 박물관 내에 학예인력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가장 적확한 연구자들을 저희들이 선정해서 하고 다만 저희가 긴밀하게 협업을 하면서 그 과정 속에는 인류학적 조사들이 있습니다. 인터뷰라든가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내부 학예인력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협업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좀 염려되는 것이 협업을 통해서 하신다고 그러지만 외부용역업체에 의뢰했을 때는 그 용역업체 용역자의 역량이 강화되는 것이지 우리 역사박물관의 역량 강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조금 의구심이 드는 부분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조금 설명을 더 드려도 괜찮겠습니까?
●김인호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다고 치면 예를 들면 저희들이 성균관과 관천과 같은 연구라고 치면 성균관대학교의 안대희 교수님을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각각의 분야에 따라 되고 연구기관이 사실은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돼 있는 사례들이 한 4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안에는 많은 전공 교수들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연구의 주로 책임자들은 여러 전문가 분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런 역량들을 모아가고 그것들을 서울학연구의 허브처럼 축적하는 일 역시 저희들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아무튼 서울학연구를 너무 외부에서만 다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앞으로 좀 더 보도록 하고요.
그다음에 관장님한테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것은 의회에서 해외 비교시찰 나가서 보고 그러면 러시아나 스페인, 중국만 봐도 박물관에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루더라고요. 보면 내국인도 있지만 관광객이 그렇게 많이 줄을 섭니다. 그런데 우리 국내에서 혹시 그런 곳 있습니까, 박물관 중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글쎄요. 어쨌든 우리나라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이 규모도 크고 관람객들이 제가 정확한 숫자는 기억 못 합니다만 200만~300만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국립민속박물관 역시 관광객이 많이 찾는데 경복궁 관람객들이 많이 거기에 수용되는 부분도 있고 제가 정확한 숫자는 모릅니다만 그런 정도인 줄 알고 있고 저희 박물관 역시 아까 보고드렸습니다만 비교적 정량적인 숫자는 한 200만 정도 왔기 때문에 그런 규모는 갖췄다고 봅니다. 다만 지적하신 것처럼 11만이라고 하는 외국인 숫자는 사실은 앞으로 저희들이 계속 개선하고 노력해야 될 숫자로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노력을 더 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니까 우리 민족이 단일민족이고 역사로 보나 그런 걸로 보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뒤질 게 없는데 어떻게 보면 시스템의 부족이고 홍보의 부족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인호 위원 박물관은 그렇고요, 미술관에 대해서 좀 하겠습니다.
미술관도 마찬가지인데 박물관하고 비슷한 얘기 같습니다만 많은 예산 들여서 전시회하고 행사하는데 관객이 문제입니다. 물론 우리 지역에서도 축제성 행사를 보면 예산 들여서 하는데 관객은 있어야 되고 참여하는 사람은 있어야 되니까 어떨 때 가서 보면 동원된 인원입니다, 순 할아버지, 할머니. 그러면 그 행사와 축제가 할아버지, 할머니 행사냐 아니란 말입니다. 또 진정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행사를 하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어르신들이 없고. 그런데 보면 광고, 홍보의 문제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비수기 행사라고 해서 비수기 전시 이런 것 해서, 8월에는 있는 행사도 취소하고 모임도 취소하는 그런 달이거든요. 그런데 8월에 행사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빈초대 받아서 가면 몇 천만 원짜리 행사인데 세상에 40~50명 모여 있으면 그게 과연 정상적인 행사겠습니까?
박물관도 마찬가지고 저는 미술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돈 들여서 전시 행사하는데, 그런다고 해서 사람을 강제로 끌어올 수도 없는 문제지만 사전에 충분한 홍보 이런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요즘에 제가 중국 가서 느낀 점이 있는데 중국의 기술을 중국 국민들이 못 따라가는 첨단 그런 걸 제가 느꼈거든요. 그런데 우리도 요즘에 광고기법, 홍보기법 굉장히 뛰어난 게 많습니다, 전문가 집단에 의뢰하면. 그런데 우리가 행사를 주최하면서도 그런 회사와 상의를 해서, 자체적으로 그것을 소화를 못 하면 전문가 집단한테 자문 구하고 의뢰해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노파심에 말씀드린 거고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호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호진 위원 장시간 수고 많이 하고 계십니다. 관장님한테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2호 백인제가옥,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민속문화재로요.
●김호진 위원 1977년도에 지정됐더라고요, 자료 보니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김호진 위원 본 위원이 지난 회기 때 관장님한테 한번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백인제가옥 건축을 한 한상룡 친일파 행적에 대해서 그걸 오픈해 가지고 이렇게 해야 되지 않냐라고 했는데 그거에 대해서 지금 진행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내용이 있습니까? 기억하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실제로 백인제가옥이 백인제가옥이라는 이름으로 아까 말씀하신 민속자료로 등록되어 있고요. 백인제가옥을 소위 유형으로 치면 역사가옥 박물관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히스토리 하우스 뮤지엄 형태인데 그중에는 전시하는 코너가 세 군데가 있습니다. 들어가면서 행랑채에 올라서 가지고 오른편에 있는 전시공간이 하나 있고 왼편에 있는 영상공간이 있고 사랑채 쪽에 있는 3개의 공간이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첫 번째 공간이 그 집의 이력에 관한 부분들입니다. 이력이라고 하면 1913년에 한상룡이라고 하는 말하자면 그 당시에 친일파 내지는 재력가가 이 집을 건축했다는 내용, 그다음에 최선익이라는 사람이 두 번째 주인이었고 세 번째 주인이 인제재단의 백병원 백인제가옥이라는 그 집의 이력들이 전시실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아, 그래요. 제가 그 이후 안 가봐서 모르는데 그러면 친일파 행적에 대한 그런 내용을…….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충분히 한상룡의 존재가…….
●김호진 위원 그것을 게시해 놓은 거예요, 아니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시돼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래요, 그런 내용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물론 그런 것들이 안내책자에도 쓰여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제가 입구에서 받은 자료 보면 백인제가옥은 1913년 한상룡에 의해 처음 건립되었다. 한상룡이 소유했던 가옥은 뭐 이렇게 나와 가지고, 이는 3.1운동 무렵 인근에 손병희의 대저택이 위치하고 있었던 까닭으로 짐작된다. 이런 내용이 있는 것까지 보면, 3.1운동이라는 내용도 있고 그렇게 보면 이게 오해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제가 가보지 않고 자료만 보고 얘기해서, 그게 게시됐다는 걸 보니까 그건 제가 한번 나중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정확하게 잘 돼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백인제가옥을 관리하시고 거기에 대해서 고증도 하시고 계속 연구하고 그렇죠, 지금?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러면 백인제가옥을 한상룡이 지을 때 건축자재를 흑송으로 구입해서 지었다 그런 내용이 있고 또 어떤 자료를 보면 그 당시에 헐리고 있는 경복궁의 목재를 사용했다 그런 내용도 제가 들은 게 있거든요. 그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후자는 정확한 내용이 아니고요, 말 그대로 그 당시에 1913년 상황은 소나무들이 압록강이나 위쪽 만주 쪽에서 내려올 수 있는 개연성이 있을 때입니다. 러일전쟁 이후잖아요. 그래서 연구된 바로는 1913년에 주로 압록강변에 산지를 갖고 있는 흑송들 어두운 색깔의 소나무들을 가지고 지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후자의 경복궁 얘기는 저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김호진 위원 그래요. 그러면 가설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못 들어 봤습니다.
●김호진 위원 저한테 지금 처음 듣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혹시 제 생각에는, 아닐 겁니다.
●김호진 위원 그러면 백인제가옥을 관리만 하든지 아니면 계속해서 고증으로 하는 그런 절차도 지금 하고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런 부분들이 사실 나머지 숙제입니다. 실제로 위원님 아시는 것처럼 그 집이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 않습니까? 처음에 물론 백인제 선생님께서 납북되신 그 이후에 가족들이 오래 살면서 내용들이 변형된 부분들도 있고 그다음에 서울시에서 그것을 매입한 이후에 그것의 용도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습니다. 주민센터 혹은 서울시장 공관 등등 통해서 그런 논의 속에서 결국 이것을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개방하면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박물관으로 조성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그거에 따라서 그 상태를 고증하는 작업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때 교수 시절이었습니다만 교수 신분으로 자문위원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상태에서 추론을 해가지고 1940년부터 1950년 그때의 연간을, 늘 복원할 때는 그 시점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할 것인가? 그런 거 충분히 고증을 해서 해놓은 게 지금 상태입니다. 그러나 저 역시도 아직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모호한 부분들이 한두 군데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러니까 그 모호한 부분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그러나요, 아니면 지금 그냥 현 상태로 완성된 상태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실은 그 상태에서 지금 그 연구는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은 새로운 증거가 안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디냐 하면 안대청에 가시면 대청 위에 우물반자가 있었냐 없었냐의 논란이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아, 그래요. 그러면 현재로서는 지금 완성된 상태에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현재로서는 그 상태에서 더 연구가 진행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런 상태입니다.
●김호진 위원 앞으로도 그게 계속 진행될 계획 같은 건 없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예산과 인력이 허락되면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고증할 부분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아무튼 계속적으로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저희가 수용해서 반영해서 기회가 되면 바로잡을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거나 추가할 부분은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본 위원이 이쪽 부분에 대해서 약간 문외해서 이렇게 질의드리는 건데 한상룡 가옥이라고 그걸 맨 처음에 명칭을 그랬어야 된다는 그런 얘기도 들은 적 있으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런데 스페인의 가우디 건축물 같은 경우 카사 밀라 그런 것은 건축주의 이름을 따가지고 명칭을 하는 게 맞다고 다들 알고 있는데 이런 것 같은 경우는 백인제 가옥이라고 나중에 거주했던 사람 이름을 따가지고 한다, 그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학자도 있고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 의견은 백인제 가옥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카사 밀라 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가우디한테 처음에 의뢰한 사람이 카사 밀라였고 그 원형으로 보존돼 있고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건물에 있어서는 주인이 바뀌거나 그에 따라서 변형이 되기 때문에 어느 시점이 중요한데 실제로 우리가 보고 있는 지금 모습은 한상룡이 초축할 당시의 모습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초축할 당시에는 그 옆에 있는 롯데 회장 집 포함해서 왼쪽까지를 포함하는 조금 더 넓은 영역에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소유자에서 조금 더 변형됐고 세 번째 백인제 가옥이 있었던 부분이고, 1차는 그런 부분이고 모든 원칙은 문화재가 지정할 당시의 이름을 존중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이 이름은 문화재의 명칭에 따른 것입니다.
●김호진 위원 우리 위원회에서 갔을 때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제가 백인제 가옥에 대해서 관장님만큼이나 저도 애정이 있어가지고 계속 그쪽 부분을 짚어 보는데 우리의 그 어두운 과거를 굳이 감출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생각해서 제가 자꾸만 이렇게 요청드리는 겁니다. 그건 제가 따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말씀은 맞습니다. 유념하겠습니다.
(김창원 위원장, 최영주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김호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지금 4시가 넘었는데 우리 열세 분의 위원님들께서 다 질의를 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보충질의 시간으로 위원님들께서는 5분간 질의해 주시고요 시간이 5분 지나면 깜빡거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시간의 협조를 해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경만선 위원님께서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만선 위원 미술관 관장님, 우리 시립미술관은 관람객이 많이 찾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경만선 위원 따라서 무엇보다도 관람객들의 안전이 더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술관이 관리하는 시설물 중에 내외부 계단이 있지요. 미끄럼방지 시설이 설치가 돼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지금 서소문 본관과 북서울미술관 같은 경우는 방지시설이 기본적으로는 되어 있습니다. 실내외에 테이프나 안내판 매트 등은 되어 있는데요. 저희가 해마다 안전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매해 업데이트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보강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경만선 위원 특히 북서울미술관 같은 경우는 외부 계단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비나 눈이 올 때 위험한 부분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안전 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혹시 몇 년 내에 계단이나 미끄럼 때문에 사고나 이런 건이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내부에는 사고가 생겼던 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역사박물관 관장님, ’17년도부터 ’18년도, ’19년도 죽 보면 특히 올해는 연구용역이 어떻게 다 수의계약입니까? 제가 봐도 1억이 넘는 것도 있고 저번에 몇 천짜리도 있고, 그런데 수의계약 중에, 제가 면밀히 좀 봤어요. 봤는데 거의 3%에서 5%가 조금씩 싸요. 싸게 계약을 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책자 주신 것 852페이지 보시겠어요. 여기 보시면 금액이 미묘하게 좀 싸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예산과 계약금액 차이가요.
●경만선 위원 내가 봤을 때는 수의계약 할 때 단가가 이건데 조금 이 정도 낮춰라, 이렇게 업체한테 지정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봐도 이게 무슨 어떤…….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듣고 있습니다.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이런 부분이 대체로 보면 연구용역입니다. 공사를 하는 게 아니에요. 연구용역하는 데가 그렇게 없습니까, 아니면 이 역사박물관에 다른 업체들이 안 들어오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까 중복적인 답이 있습니다만 이 연구의 특수성과 전문성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거기 2019년도로 치면 모두 9건의 용역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1번 같은 경우는 서울대학교 전봉희 교수이고 2번 같으면 서울시립대학교의 양승우 교수, 3번 같으면 성균관대학교 안대희 교수…….
●경만선 위원 제가 이거 한 사람들이 궁금한 게 아니라…….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죄송합니다.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랬을 때 1차, 2차 그다음에 공고를 내게 됩니다.
●경만선 위원 제가 말씀드릴게요.
제가 여태까지 연구용역 받으신 분들을 죽 봤어요, ’17년도부터. 그런데 보니까 여태까지 받은 사람들로 해서 이 연구용역 입찰해라 그러면 들어올 것 같아요. 보면 업체들은 다 달라요. 그러면 경쟁이라는 걸 도입을 해야지 도입이 전혀 안 돼 있어요. 다 수의계약이에요. 그다음에 금액이 1억이면 9,700, 9,500 거의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단 말이에요. 이거는 역사기 때문에 업무상 특성이 이렇고 좀 어렵습니다, 이런 얘기 할 수 있겠지만 용역입니다.
여기에 보면 용역 받은 업체들은 다 각기 다릅니다. 이런 업체들 다섯 곳 이상 들어와서, 최소한 세 곳이 들어와서 경쟁이라는 시스템이 도입이 돼야 되는데 이거는 누가 봐도 납득이 안 가요. 자꾸 들어올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데 보면 여기 다 달라요, 받아간 사람들이. 거의 다 다릅니다. 그러면 받은 사람들 경쟁을 시키세요. 이건 수위계약으로 1인 수의, 수의계약 1인 수의 이거는 아무리 특수성이 있다고 하지만 제가 봐도 납득이 안 됩니다. 개선할 수 있겠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무튼 저희가 늘 그런 부분들 노력해서 여러 학자들한테 이런 부분들에 참여하도록 계속 독려를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독려가 아니라 제한경쟁 이렇게 해서, 그래도 제한경쟁을 했는데 안 들어왔다 얘기하면 저희는 할 말이 없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실은 두 차례 저희가 이것을 공고를 했거든요.
●경만선 위원 공고했는데 안 들어와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제가 여기 있는 박사님들이나 교수님들을 일일이 다 확인할 수는 없잖아요. 이거는 제한경쟁 제가 봐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들어왔던 업체들 면밀히 분석해 보니까 제가 봤을 때는 가능합니다. 다음부터 이러한 수의계약이 없고 제한경쟁으로, 금액의 기준이 있어야 될 것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3,000만 원 이하 이런 거 얼마 안 되니까 하지만 최소한 8,000 이상은 입찰을 무조건 원칙으로 한다, 그런 기준을 가지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결국 제가 봤을 때는 밑에 계신 분들이 우리 관장님 보필을 잘 못 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 이 계약 누가 합니까? 계약담당부서 직원 있지 않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경만선 위원 누구입니까? 손 한번 들어보세요. 발언대로 잠깐 나와 보세요.
●조사연구과장 박상빈 조사연구과장 박상빈입니다.
●경만선 위원 제가 한 얘기 이해 됐습니까?
●조사연구과장 박상빈 네,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이해했는데 그러면 이거 시정할 수 있어요?
●조사연구과장 박상빈 되도록 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제가 직원이라 그러면 여기에 이런 문화재 관련 연구용역하는 업체들 열 군데라도 역사박물관으로 다 불러서 앞으로 이런이런 시스템 도입하니까 이렇게 입찰 참여 많이 해 주십시오, 금액은 얼마, 이런 브리핑은 해야 된다는 얘기예요.
이런 수의계약 누가 봐도 납득이 안 됩니다. 기준이 없잖아요. 예를 들어서 금액이 몇천짜리, 1,000~2,000짜리 이런 거는 이해가 되잖아요, 수의계약이. 하지만 1억이 넘는 것도 얼마가 안 되는 것도 기준이 없어요, 기준이.
●조사연구과장 박상빈 위원님, 잠깐 보충설명드려도…….
●경만선 위원 보충설명 하지 마시고 들어가세요.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경만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노승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노승재 위원입니다.
아까 시간이 다 돼 가지고 미술관에 한 가지를 못 했습니다. 간단하게 하나만 더 질의를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책 21쪽의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관련된 내용입니다. 현재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가 잘 활성화 되고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잘 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2017년도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했지요? 그때는 관장님 안 계셨기 때문에 답변 들어보시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전시내용이 뭐였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것은 제가, 2017년도에 기념으로 난지아카이브 전시를 했다고 합니다.
●노승재 위원 아카이브전시회 입주작가 연구자의 포트폴리오 및 레지던시프로그램 아카이브 전시 이런 거를 했네요. 그런데 그 이후에는 전시나 이런 것이 없었지요, 2017년도 이후에?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트쇼 형태로 전시는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제가 알기로는 미술작가들 사이에서 난지창작스튜디오가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래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저도 인터넷도 검색해 보고 그러니까 각 지자체에서도 많이 활용을 하고 있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그리고 미술작가들도 상당히 그쪽에 열정적으로 참여들을 하고 계시고요. 그래서 우리 서울시에서도 이런 시설을 아주 활발하게 활용을 잘 해야 될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러면 2017년 10주년 기념전시 이후에 별도의 전시회를 개최한 적은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매해 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들이 기획해서 하는 전시도 있고요 외부에서 또 이 작가들과 같이 협업해서 기획하는 전시도 있고 전시는 계속해서 열리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 난지 같은 경우는 전시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 안에서 얼마나 역동적으로 교류가 이루어지는가가 핵심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저희가 내년에는 난지가 좀 접근성이 약간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SeMA 창고나 벙커 쪽에 전시를 연계해서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노승재 위원 지금 관장님 말씀하신 대로 사실 이 시설이 입주 작가들 사이에 네트워킹이 잘 이루어져야 되는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렇지 않다 그러면, 그 좋은 시설을 미술작가들이 활용을 못 하면 큰 손실이라고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저희가 작년부터 시설 일부 개보수도 진행을 했고요 갤러리에 라이팅이라든가 천장 공사 등도 진행을 해서 시설도 업데이트를 하고 있고 프로그램도 점점 조금 더 당대적인 것으로 설계를 바꿔가고 있는 와중입니다.
●노승재 위원 그리고 난지창작스튜디오의 민원내용을 보니까, 그 위로 고압선이 지나가나요?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조금 전에 관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조금 외진 곳에 있고 장소 여건이 안 좋다 그랬는데 거기 그 내용도 포함이 되는 거 아닌가요? 요즘에 고압선이 지나가게 되면 여러 가지 몸에 해롭다는 부분을 언론에서나 아니면 무슨 단체에서 많이 제기를 하고 있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환경단체에서. 이 사항은 좀 저희가 검토를 해보고…….
●노승재 위원 조금 전에 장소를 SeMA 벙커나 이런 데로 옮길 계획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전시를 그쪽에서…….
●노승재 위원 아, 전시를 그쪽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고 계시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그러면 레지던시 프로그램 자체는 움직일 수 없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럼요.
●노승재 위원 어쨌든 좋은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많은 미술작가들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력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노승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미술관장님, 올 2019년 행정감사 준비 얼마 정도 하셨어요, 며칠 동안? 오랫동안 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부위원장 최영주 우리 직원들 고생 많이 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많이들…….
●부위원장 최영주 우리 직원들 앞에서 보니까 많이 피곤한 것 같은데 그래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우리 부장님, 자세 좀 반듯하게 해 주세요. 끝까지 성의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인호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호 위원 김인호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 시민참여프로그램 중에 시민큐레이터 사업이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인호 위원 이게 1년에 몇 명 양성하는 과정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최종적으로 양성과정을 거쳐서 10명을 선발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전시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인호 위원 그럼 전체 큐레이터 양성된 분들이 몇 분이나 되나요, 축적?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15년부터 시작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한 오십 분 정도 되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한 백오십여 분 된다던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150명은 교육생이요. 올해 교육받은 분이 150명이고 그중에서 열 분을 선발하는 겁니다.
●김인호 위원 아, 그러면 150명 중에 열 분을 큐레이터로 선정을 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인호 위원 그러면 시민참여 사업이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인호 위원 거기서 열 분만 한다고 그러면 굉장히 치열한 것 같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참여를 하는데 이분들의 민원이 쇄도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 시립미술관에서 시민참여면 이 사람들이 어찌 보면 시민을 대표해서 참여한 거고 또 선정된 거고 그러는데 이분들의 의견이 반영 안 되고 전달이 안 된다는 그런 불만의 소리들이 있더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불만을 제가 민원 상으로 몇 건 체크를 했었고요 사실 백오십 분 중에 열 분을 선발하는 거니까 그 선발과정이 그렇게 용이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로서는 이분들이 선정된 이후에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해서요 이분들을 강사 풀로 초대를 한다든가 내년도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직접 실제로 큐레이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든가 그런 네트워킹의 가능성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래서 이분들의 얘기는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이분들의 민원내용을 쭉 한번 본 적이 있는데요. 이분들이 그렇게 치열하게 경쟁해서 선정되고 그랬으면 창의력도 좀 살려주고 또 이분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또 받아들이고, 그런데 지금 들리는 얘기로는 시립미술관에서 이분들한테 거의 요식행위 정도밖에 역할을 안 준다 이런 불만들이 있습니다. 이건 시립미술관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건 아니죠. 그런데 어찌 보면 시립미술관의 전문가시고 직원들이 거기 계시다 보니까 나름대로 다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어서 그분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 같은데 꼭 그런 게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정체돼 있어서 좋을 게 없는 거예요. 새로운 의견도 받아들이고 그래야 발전이 되는 겁니다. 앞으로 참고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김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미술관장님.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소영 위원 제가 오전에 요청한 자료가 있었는데 받았거든요. 그런데 여기 있는 자료하고 내용이 달라요. 45페이지에 보면 징계현황이 여기에는 없는 걸로 나와 있는데 제가 받은 자료에는 2019년도에 징계사유가 성 비위 해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자료가 왜 다른지, 이게 파악이 안 됐었던 건지?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 경우도 저희 자체 징계가 없는 걸로 이해를 해서 이 자료에는 첨부를 안 시켰던 것 같습니다. 미술관 자체 징계위는 없었고…….
●김소영 위원 자체 징계위원회가 없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소영 위원 아니 징계를 받은 사람이 있으면, 이런 내용들이 보통 있는지 없는지를 물어보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것 좀 더 신경 써 주셔서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시정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박물관하고 미술관 둘 다 지금 이런 내용들이 있어서 간단하게만 대답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징계를 받은 직원에 대한 향후 교육이라든가, 물론 징계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이것도 중요하고 차후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도 분명히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실 또 그게 완전한 예방은 되지 않습니다. 그 부분은 그런 식으로 사후조치가 따로 딱히 될 게 없다고 아침에 박물관장님도 말씀은 하셨지만 그런 피해자들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 경우는 그 이후에 피해자가 요구하거나 밟아야 하는 과정을 다 겪은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고, 사실은 합의한 내용이 있어서 합의에 따라서 결과도 보고 그리고 계속 근무 중에 저희랑 면담도 하고 있고 그런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거나 그러시지는 않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소영 위원 본인이 원할 경우에 근무공간을 옮겨 주거나 하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것은 당연한 조치로 알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박물관은 혹시 어떠신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설명드릴 기회를 갖는다면 두 가지 부분인데요. 하나는 사실은 아까 위원님들께서 엄하게 지적하셔서 정말 중하게 그 지적을 받습니다. 다만 조금 제가 설명을 드린다면 우리 박물관에 두 건의 사례가 있었는데 그 사례가 2016년 7월과 4월ㆍ5월에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러고 나서 소위 성희롱 방지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했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자각이 생긴 셈이지요. 그렇게 해서 민원 접수된 것은 ’17년 12월, ’18년 11월의 경우입니다.
그래서 이게 변명이 아닌 변명입니다만 그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로 생각했다가 성희롱 교육을 받으니 이것이 분명한 가해행위였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이것을 인권위에 제소를 했고 그것에 따라 저희가 조치를 한 내용이어서, 여전히 변명같이 들립니다만 아까 제가 답했었던 처음에 이러한 행위가 일어나지 않아야 되겠지만 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교육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가해자나 피해자들이 훨씬 더 그런 문제를 중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된다는 것 그다음에 두 번째는 그랬을 때…….
●김소영 위원 교육 이후에는 지금 발생…….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없습니다. 그다음에는 지금 지적하신 것처럼 바로 그것을 격리 조치하는 일 타 부서 배치를 시켰습니다. 그다음에 그것이 중할 수도 있고 경할 수도 있겠지만 그 판단에 따라서 감봉 조치를 하는 것 그런 방식으로 현재 진행을 해 와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더 엄중하게 해서 이런 일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미술관 관련된 민원들이 꽤 많이 발생을 했는데 올해 호크니전이 소위 대박을 쳤는데 그거에 따라서 또 그만큼 민원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민원들이 아까 관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재입장 불가라는 이게 굉장히 컸는데 사실 저도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입장료가 있었고 그 입장료가 다른 기관의 입장료하고 비교해도 적지 않은 금액이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사람이 많았긴 하지만 재입장이 안 됐다는 건 저도 조금 이해가 안 되고, 그래서 향후에라도 이런 불만들은 없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것 말고도 지금 북서울미술관이나 다른 미술관들에 들어온 민원들을 보면 대부분 불친절에 대한 민원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런 부분들은 성희롱 예방 교육과 마찬가지로 직원 친절교육이라든가 대응교육에 조금 더 철저하게 대응을 하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래서 이 부분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관장님께서 민원 내용들을 충분히 다 파악하시고 읽어보시고 여기에 대한 조치들을 향후계획을 세워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한 가지만 간단하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사박물관 관련해서 관장님께서 간단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 21쪽에 보면 오늘부로 해서 서울생활사박물관 조직이 이관이 됐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그러면 이게 경영지원부로 갑니까, 학예연구부 안으로 들어갑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학예연구부로 배치되게 됩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그래요. 이런 내용이 빠져있어서 궁금해서 물어봤고요.
그리고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행감책자 508쪽에 보면 행정6급 주임이 공무직ㆍ촉탁직 직원 25명을 혼자서 관리를 하고 있고 또 반면에 507쪽에 보면 여기는 직원이 네 분밖에 안 되는데 한 명이 관리하고 있어요. 그러면 이게 어떻게 보면 업무의 형평성에 맞지 않지 않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관장님 한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런 부분들 특히나 공무직의 관리에 대한 부분들이 관장으로서도 굉장히 어려운 업무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것처럼 소위 정직원하고 공무직 사이에 관리의 비율이 적절한가에 대해 사실은 조금 더 저희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다만 현상을 말씀드리면 저희가 본관이고 계속 분관들이 이관되어오는 과정을 통해서 규모가 확장되면서 이것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그런 조치들이 앞으로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지적하신 부분들 판단을 해서 직원과 공무직의 관리 부분들을 균형 있게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내용을 보면 5명 근무하는데 2명이 관리를 하고 있고 여기는 또 25명이 근무하는데 1명이 관리를 하고 있어요. 이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모순되지 않냐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다만 분관의 특수성은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이번에 백인제 가옥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새롭게 CCTV 같은 걸 추가로 설치를 했습니다. 다행히 경비인원들에 대한 여분이 좀 더 생기기 때문에 그 인원들은 사실은 공평이나 이런 식으로 재배치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생활사박물관에서 공무직 30명이 저희한테 이관되게 되거든요. 지금 정원 11명에서 9명이 오늘부로 이관되고 더해서 공무직이 30명 오는데 전체를 포함해서 전체 공무직이 지금 굉장히 큰 규모가 되기 때문에 지금 지적하신 부분들을 유념해서 합리적이고 균형 있게 운영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관장님께서 균형 있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님과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조속히 시정 조치하여 유사한 잘못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위원님들께서 권고하신 의견은 향후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19년도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우리 위원회 감사일정이 없으며 11월 7일 목요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33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