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서울시립미술관

일시  2018년 11월 5일(월) 오후 2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15시 37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2018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서울시립미술관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수감기관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감사에 관한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규정에 따라 위증한 자는 고발될 수 있으며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이 공석인 관계로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유병홍 경영지원부장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8년 11월 5일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경영지원부장 유병홍.
○위원장 김창원  다음은 유병홍 경영지원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 업무를 핵심적인 사항만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경영지원부장 유병홍입니다.
  존경하는 김창원 위원장님, 최영주 부위원장님, 노승재 부위원장님과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시민의 행복과 서울시정 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위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금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미술관의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금년 하반기 갑작스러운 관장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에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에 힘입어 차질 없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마음을 가진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여 미술인구의 저변확대와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공공미술관의 사회적 기능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교육과 미술관 내외부의 열린 미술교육을 통해 문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함으로써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하였고, 대외적으로 SNS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하였습니다.
  끝으로 우수한 국내외 주요 현대미술 대표작품 및 시민 친화적 작품을 수집, 가치공유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컬렉션의 균형과 특화를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금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지적된 사항과 위원님들의 건의와 고견을 겸허히 수용해 앞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역사와 문화 미래가 어우러진 서울 그리고 문화정책의 틀을 새롭게 정립하시면서 서울시민의 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신 김창원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협조 그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18년도 주요 현안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기영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기혜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자료에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2018년도 주요 현안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책자 일반현황과 SeMA 비전 및 공간별 운영, 2018년 추진실적 및 계획입니다.
  먼저 1쪽 일반현황입니다.
  조직은 2부 1분관 6개 과로 본관에 경영지원부, 학예연구부 2개 부서로 총무과 등 4개 과가 있으며 분관인 북서울미술관에는 운영과, 학예과가 있습니다.
  인력은 정원 84명에 현원 7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쪽입니다.
  시설은 서소문 본관, 분관인 북서울미술관이 있으며 본관이 관리하는 남서울미술관 외 5개의 시설이 있습니다.
  4쪽입니다.
  소장작품은 총 4,870점이며 2018년 1차 소장작품 구입 후 남은 잔여예산 4억 5,000만 원으로 2차 작품을 구입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은 9월 말 현재 일평균 4,581명 총 108만 1,230명입니다.
  예산현황입니다.
  세입은 7억 3,314만 1,000원 대비 64.2%인 4억 7,090만 5,000원을 징수하였으나 사업수입의 1억 9,000을 예상했던 호크니 특별전이 기획사 문제로 2019년도로 늦춰지는 등 전체적으로 약 2억 2,000만 원의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출예산입니다.
  세출은 예산액 127억 8,435만 원 대비 79.25%인 101억 3,119만 6,000원을 원인행위를 포함 집행하였으며 집행실적이 미비한 예술가길드, 미술가꿈교실 운영 사업 등은 시기 미도래로 정상적으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지난 추경에서 우리 위원님들이 남서울미술관 냉난방 설치 예산 6,500만 원을 산정해 주셨는데 10월 1일자로 에너지 1등급 표시가 조달청 기준이 바뀌는 사람에 등록이 되지 않아서 11월 말이나 12월 중에 원인행위를 하고 내년에 집행할 예정입니다.  그 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쪽입니다.
  성과관리계획 중 미술관만의 주요 전략목표는 미술관 이용시민 만족도 향상, 미술문화 향수기회 확대 및 미술작품 창작의욕 제고이며 핵심성과지표는 미술관 관람객 수, 안전점검 횟수, 기획전시회 개최 수, 소장작품 구입 작품 수 등입니다.
  9쪽입니다.
  주요 업무실적 및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서소문 본관에서는 상설전시로 천경자 및 가나아트컬렉션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전시는 씨실과 날실로 등 5개의 기획전이 개최됐으며, 10쪽의 현재 전시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의 좋은 삶을 주제로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18일까지 16개국 68명의 작가가 전시, 강연, 공연, 퍼포먼스 등 1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시는 12월에 1층에서 103세까지 작품활동을 하다 작고하신 한국현대미술대가 한묵의 유화전이 준비되고 2ㆍ3층에서는 이스트빌리지 또 3층 프로젝트갤러리에서는 포춘텔러라는 제목으로 회화, 판화, 드로잉, 조각 설치 작품 등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12쪽입니다.
  남서울미술관에서는 상설 전시로 미술관이 된 구 벨기에영사관 아카이브, 또 지난 전시로 예술가 (없는) 초상, 날씨의 맛이 전시되었으며 현재 전시는 SeMA 예술가 길드의 만랩이 10월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시되며 향후 전시는 12월에 SeMA 켈렉션 조각 전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북서울미술관 전시입니다.
  북서울미술관은 지난 전시로 두 번째 풍경, 잭슨홍의 사물탐구놀이, SeMA 소장작품 기획전, 유령팔, 서울포커스 – 행동을 위한 디자인, 북서울미술관 개관5주년 타이틀전 등 6개의 기획전이 있었습니다.
  14쪽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는 휘어진 공간 속으로, 유휴공간 프로젝트, 뉴스, 리플리에게, 멋진 신세계라는 서울사진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남준기념관 전시는 2019년 2월까지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전시 중이며, SeMA 벙커는 2017년 10월 개관하여 상반기에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 관객행동요령을 전시했지만 전시 중 출입구와 전시실 천장의 일부 누수로 인해 하반기의 전시는 중단하였고 잔여 예산은 남서울 및 SeMA 예술가 길드-만랩으로 전환 집행하였습니다.
  이 SeMA 벙커는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공간을 활용하고자 직원들이 전시 누수를 돌리는 방법을 강구했으며 출입구 누수 등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지만 올해 시설비 중 남은 잔여 예산을 활용 11월 중 보수공사를 발주할 예정입니다.
  16쪽입니다.
  소장품 활용 전시입니다.
  미술관 소장작품을 상설 전시함으로써 서울시의 자산인 소장작품을 시민들과 다각적인 소통을 시도, 이를 공감하는 기회를 목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공간지원 프로그램으로 SeMA 창고에서는 15개 팀, SeMA 벙커는 2개 팀의 전시를 지원했습니다.
  19쪽입니다.
  국제교류 및 미술인 지원 활성화입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역량 있는 예술가 및 독립기획자를 선발,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과 교류를 통해 예술인을 육성하는 것입니다.  올해 참여인원은 41명으로 내국인 22명, 외국인은 19명입니다.
  20쪽 신진 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으로 미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여 역량을 육성하는 것으로 지원인원은 6명이 되겠습니다.
  예술가 길드 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예술가들의 자립적인 창작활동 지원 결과물인 유무형의 콘텐츠를 10월 19일부터 3일간 시민들과 공유, 거래하고 1개월 간 전시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여 개최장소도 SeMA 창고에서 남서울미술관으로 장소를 변경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아트페어 형식의 유사사업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미술관의 고유사업으로는 내년부터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2019년 일몰사업으로 예산편성을 하지 않은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2쪽입니다.
  SeMA의 미술관 교육 및 다양한 홍보 활동입니다.
  먼저 문화소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본관은 시민미술 아카데미를 운영, 소장품 연계 예술교육, 예술가의 런치박스, 도예 실기프로그램을 144회 운영하였으며, 북서울미술관은 미술교육기관으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교육, 다양한 장르와 연계된 대중적 미술교육, 현대미술에 대한 도슨트 운영 등 총 115회를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 및 학교 등을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66회 운영하였습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나도 큐레이터!, 마케터즈 SeM, 예비에듀케이터 심화과정 등을 운영하여 큐레이터 10명, 마케터즈 SeM 12명을 선발하고 예비에듀케이터 33명을 양성 교육하였으며, 하반기에 시민큐레이터 10명 중 7명의 전시기획을 지원하였으며 3인은 11월 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24쪽입니다.
  열린미술관 이미지 제고를 위한 문화행사 개최와 홍보입니다.  문화행사는 뮤지엄나이트를 월 4회 운영하고 있으며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주 2회 SeMA 청춘극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컬렉션을 통한 연구기반 마련 및 정체성 확보입니다.  우수작품 수집을 위해 인터넷 공모와 학예직 제안을 통해 수집대상작을 구성하고 수집선별회의, 소장작품추천회의, 가격평가심의위원회, 미술관운영자문위원회를 거쳐 계약작품을 수집하는 것으로 올해 1차 수집은 119점에 11억 4,370만 원을 지출하였으며 2차 소장작품 구입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26쪽입니다.
  소장작품 중 기증현황은 30점 이상 기증된 것으로 15명 953점입니다.  금년 기증은 작가 4명 및 유족을 접촉 중이며 대상작품은 94점 가량입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소장작품의 보존관리를 위해 4,870점의 보존관리로 상태점검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야외조각은 정기적으로 클리닝을 하고 있으며 수장고 환경 및 보안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종합보험 및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예연구 역량 강화 사업으로 소장작품 및 작가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해제를 작성하고 이를 영문으로 번역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8쪽부터 38쪽까지는 2017년 행정사무감사 시 위원님들이 시정요구한 사항과 건의사항을 처리한 내용이며 39쪽에서 41쪽은 공간별 운영현황, 2018년 주요 전시일정, 대량기증 작가 명단 등으로 참고자료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2018년 서울시립미술관 주요현안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김창원 위원장, 노승재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노승재  유병홍 경영지원부장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추가로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문병훈 위원님.
문병훈 위원  추가자료에 보면 서울시립미술관 구입작품 목록이 있는데 금액하고 설치장소하고 작가에 대한 간략한 소개까지 포함해서 다시 자료를 부탁드립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문병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요구할 위원님, 최영주 위원님.
최영주 위원  11월 18일에 비엔날레 축제가 끝나는 거죠, 행사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비엔날레 결과보고서 그리고 업무추진비 정산 관련해서 증빙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결과보고와 증빙자료 제출까지는 한 동안 시간이 걸리는데요…….
최영주 위원  네, 끝나고 나서.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작성되는 대로 제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렇게 하십시오.
○부위원장 노승재  최영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자료요구할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와 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며 질의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님 먼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안녕하십니까?  강남 3선거구의 최영주 위원입니다.
  본부장님, 관장님도 없는데 고생이 많습니다.  관장님 언제쯤 복귀합니까, 업무에?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그 시기를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관장님 임기가 내년 2월 9일까지인데요 지금도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지금 어디까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조사과에서 조사를…….
최영주 위원  어디 조사과에서 하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서울시 감사위원회 조사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관장님 대신해서 우리 부장님께서 고생이 많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 7쪽을 보면 비전이라고 나왔네요.  우리 삶을 바꾸는, 마음을 가진 미술관, 편안하고 즐겁고 친절한 미술관 이렇게 해서 등등 나왔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최영주 위원  본 위원이 며칠 전에 행정감사를 앞두고 점심 때 직원들하고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전시를 한번 가봤어요.  가봤는데 전시가 편안하고 즐겁고 친절한 그런 느낌을 솔직히 못 받았어요.
  경영지원부장께서 전시장 가보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가봤습니다.
최영주 위원  어떤 느낌을 받으셨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솔직히 말하면 저는 미술에 대한 문화적 식견이 낮아서 크게 감명을 받거나 저기는 못 하는데 1층에 들어가시면…….
최영주 위원  편안한 느낌을 받으셨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부는 편한 느낌을 받고요 일부는 편한 느낌을 못 받은 것도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어떤 주제를 담고 있는지 관련해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난해하다,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부장께서는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비엔날레 주제가 좋은 삶을 주제로 한 전시입니다.  1층에 들어가시면 오른쪽에 장애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 같은 것들 보시면…….
최영주 위원  부장님, 간단명료하게 말씀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미술에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있는 백기영 학예…….
최영주 위원  아니요, 됐어요.
  지금 시간이 없기 때문에, 우리 위원님들께서 질의가 많이 있기 때문에 시간관계상 그 정도로만 듣고요.
  본 위원이 자료제출을 요구한 681페이지에 보면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년도 추진방향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 있어요.  동시대 이슈를 적극 반영한 주제설정과 현실에 걸맞은 논의제시를 통해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비엔날레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런데 준비 안 하는 해에 2억 정도 예산이 편성되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1억 7,000, 한 10분의 1일 정도 편성됩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이번에 17억 8,900만 원, 한 18억 정도 되지 않습니까?  예산이 투입되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많은 예산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최영주 위원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올해는 7,000…….
최영주 위원  아니, 전체적으로.  최저임금 받은 분들의 월급이 얼마인지 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한 시간당 7,400원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한 달에, 20억이라는 돈은 굉장히 큰 예산이에요.  월 200만 원씩 받은 사람숫자가 1,000명 정도 돼요.  많은 예산을 들여서 비엔날레 축제를 하고 있는데 과연 20억짜리 전시라고 했을 때 관람객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미술에 대해서 공감하시는 분도 있고 공감하지 못하는 분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하고 비슷한 시기에 광주도 비엔날레를 하고 있는데 광주는 제가 알기로 예산이 70억 정도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주는 국가에서 지원도 받지만 저희 서울시는 지원 없이 서울시 자체로 하지만, 20년째 하는 거죠, 10회니까.
  20억이라는 돈이 최저임금을 받는 계층한테는 많은 돈이지만 또 미술을 사랑하고 문화저변 확대를 위하고 2년에 한 번씩 하는 다른 도시의 비엔날레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액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위원님이 양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지금 관장님께서 행사명칭도 바꿨죠, 10대 되면서?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전임 관장님이 행사명칭을…….
최영주 위원  그리고 지금 관람객수가 보도자료 4쪽에 나와 있는데 연도별로 보면 2016년도에 180만 명 정도 관람객수가 있고 2017년도에 200만이 넘었어요.  2018년 9월이지만 이제 100만 훨씬 넘었거든요.  1만 명 차이가 나는데 올해 비엔날레 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수는 굉장히 줄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016년도와 2017년도는 통상적으로 기획전이라 해서 블록버스터 전시들을 주최하고 올해도 아까 제가 보고드렸지만 데이비드 호크니전을 11월에 전시하기로 약정되어 있었는데 기획사 문제로 그게 내년 상반기로 넘어가는 바람에 관람객수 분야에서 많이 처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런 대형기획전이 오면 많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 또 거기에 부모님도 같이 미술관을 방문하는데 올해는 그런 대형기획전이 없고 현대미술의 주요 추세랄까, 회화작품도 있지만 영상작품들이 많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일반적인 회화보다 영상 같은 것들이 난해하니까 많이들 찾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니, 부장님, 올해에 큰 행사가 없었다고 하는데 20억 가까이 들여서 비엔날레 공연을 했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비엔날레 인원은 제가 10월 30일까지 인원을 뽑았는데 지금 관람객은 5만 명 들어온 것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하여튼 앞으로 2개월 정도 남았는데 예년에 비해서 1만 명 정도 관람객수가 적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예산은 계속 늘어나지만 관람객이 적으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대중성을 잃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부장께서 신경을 써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콜렉티브 구성 및 대가금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자 567페이지거든요.  한번 참고해 주십시오.
  보면 6명에서 4명으로 변경됐는데 관장이 그만뒀기 때문에 5명이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중간에 1명이 그만뒀어요.  이유가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린피스 기후에너지팀장 장다울 씨가 당초에 참여하기로 했었는데 이분이 9월초에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갑자기 들어가신다고 참여를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5명의 콜렉티브에서 4명으로 숫자가 줄어들게 됐습니다.
최영주 위원  처음에 채용할 때는 국회의원보좌관으로 갈 생각이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채용되면서 그만뒀다는 말씀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채용할 때 끝까지 갈 수 있는 분들로 심사숙고해서 채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다음으로 콜렉티브 대가금 관련해서 제가 자료제출을 한번 받아봤거든요.  대가금이 1인당 1,800만 원입니다.  그 금액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이 금액에 대해서는 콜렉티브 체결을 한 게 저희 미술관에서는 처음이고요, 그 대가금을 책정하기 위해서 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능력이나 저기를 봐서 이 금액의 적정성이나 이런 것들을 제가 논할 수는 없고요.  저희 비엔날레 감독을 한 명 채용해서 할 때도 보통 금액이 월 400 이상 1년 동안 채용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된다 그러면 그런 비용이 사람수가 늘어난 것에 비해서는 금액이 많이 늘어난 거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영주 위원  860쪽에 산출근거를 보면 월 8회에서 9회 가량 회의를 한다고 가정을 해서 한 번 회의할 때 17만 원씩 산정해서 연간 회의비를 1,800으로 추산했어요.  그러면 1년 동안 거의 100회 가까이 회의를 해야 되는데 그 정도 회의를 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콜렉티브는 수시로 일정기간을 모아서 하지만 이분들이 할 때는 콜렉티브 밑에 자기가 데리고 오는 작가, 작품들을 계속 섭외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최영주 위원  제가 물어보는 이유는 100회 정도 했냐 이 말이에요, 회의를.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회의 했다고 합니다.
최영주 위원  회의 날짜하고 자료를 정확하게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제출한 자료 786쪽에 보면 제36차 콜렉티브 회의 개최 :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관련 점검, 출판물 제작 관련 논의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1회 17만 원으로 계산하면 600여 만 원이 되는데 맞습니까, 주 일정?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회의가 전체회의가 있고 콜렉티브별로 소회의가 계속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최영주 위원  맞아요?  근거 있으면 이것도 자료로 본인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마지막으로 2018년 4월 13일 2차 사례비 지급과 관련해서 업무추진비, 출장경비에 대해서 지급하셨죠?  콜렉티브 2차 사례비 지급 4,000만 원 그리고 출장경비 2,800만 원, 이게 선지급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출장경비는 선지급이고요 그다음에 일단 수당에 관련된 지급은 세 차례인가 나누어서…….
최영주 위원  출장은 어디어디 갔다 왔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출장 700만 원 준 것은 국외출장도 있고 국내출장도 있습니다.  증빙자료는 사후에 정산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이 자료까지 저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하여튼 처음에 내가 회의 시작하기 전에 비엔날레 관련해서 업무추진비 정산 제출해 달라고 했거든요.  정확하게 근거를 제시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최영주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김춘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춘례 위원  성북 1지역의 김춘례 시의원입니다.
  미술관 테마별 아카데미 사업에 대해서 지적을 하겠습니다.
  업무보고 39페이지의 공간별 운영현황과 40페이지의 전시 내용들을 살펴보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파악하기가 참 힘듭니다.
  우선 제가 하나씩 짚어볼 테니까 일반시민들이 이해할 만한 반박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소문 본관은 종종 기획전시전을 열기도 하고 인근에 덕수궁 같은 관광명소가 있어서 외국인이 드문드문 보이니까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지라고 이야기하신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김춘례 위원  답변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김춘례 위원  맞아요?  어떤 면으로 봐서, 외국인이 드문드문 보이니까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지라고 칭하신 거예요?  대답이 그렇게 간단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39페이지 보시면 저희들이 공간별로 북서울미술관하고 본관이 관리하는 5개의 시설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봤을 때 서소문 본관이 제일 가운데 있고요.  그다음에 시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도 많이 오지만 국제교류의 중심지고 저희들이 또 외국기관하고 미술교류를 하다보니까 저희들이 위치를 본관을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지로 잡아서 표시를 한 겁니다.
김춘례 위원  그다음에 두 번째 북서울미술관 있죠.  커뮤니티 친화적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요구자료 48번 2018년도에 북서울미술관 커뮤니티 사업을 보면 전시 한 건, 교육 한 건이 전부입니다.
  전시 한 건에는 삼육대학교 참여교육 한 건에 50대 이상 30명이 참여했고요, 이 정도면 보시기에 커뮤니티 친화적으로 보십니까?  그리고 혹시 기타사업이 더 있으면 설명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북서울미술관의 커뮤니티 친화적 미술관이라는 것은 동북부지역에 어린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삼육대학교나 인근에 미술대학교들하고 연계해서 전시도 하지만 우리 북서울미술관에 보면 커뮤니티 갤러리라든지 어린이 전시만 전문적으로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세마청춘극장이라든지 이렇게 미술관이 전시만이 아니라 어떤 커뮤니티 프로그램, 교육, 영화상영 이런 것을 하기 때문에 커뮤니티 친화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미술관이라고 명칭을 정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북서울미술관을 한 달에 몇 번 다녀오십니까, 아니면 1년에 몇 번 다녀오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제가 지금 미술관에 7월 20일에 와서 북서울미술관을 6번 정도 갔다 온 것 같습니다.
김춘례 위원  제가 북서울미술관을 자주 가는 편인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활성화가 안 되어 있어요.  지금 보고하신 말씀은 주변의 어린이들과 대학을 연계해서 엄청난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아요.
  거기 주차장에 딱 들어서면 엄청 썰렁한 느낌과 여기가 뭔가, 서울시민들이 올 수 있는 분위기가 되나, 무섭다라는 표현인 음습하다 그런 표현이 들 정도로 주차장 입구에 딱 들어가면 그런 느낌이 들어서, 미술관을 시민이나 아이들이나 즐겁게 가야 되는데 그런 분위기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기타사업이 뭐 있습니까, 북서울?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기타사업이 1층에 들어가면 주부들이 미술관 관람을 잘 할 수 있도록 키즈존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이 있어서 하트탱크라고 그러는데 미끄럼틀도 있고 그렇게 놀 수 있는 시설이 있고요.  그다음에 지하층에는 어린이들이 조각이나 설치 조각물을 직접 만지고 할 수 있는 그런 어린이 상설전시공간이 있고, 전시 주제의 제목은 상반기에는 잭슨홍의 사물탐구놀이, 유령팔 그다음에 지금은 어린이 전시로 휘어진 공간 속으로 이렇게 해서 어린이들을 위한 상설전시를 하고 있고요.  지하층에 보면 커뮤니티 홀이 있어서…….
김춘례 위원  시간상 제가, 그러면 참고자료 같은데 그런 것을 정확하게 자료로 제출해 주시면 이런 시간낭비는 없었을 것 같고요.
  다음에 남서울미술관은 역사성, 공간성을 반영했다고 했는데 옛날 벨기에영사관 건물에서 전시하면 역사성을 반영한 것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벨기에영사관 자체가 사적지로 지정이 되어 있고 그다음에 건물이 원래 도심지에 있던 건물인데 그쪽으로 이전을 한 겁니다.  그래서 석조와 목조로 되어 있어서 남현동 쪽에서는 그런 건물들의 모습을 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사적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건물 자체가 역사성을 갖고 있고 그다음에 요즈음 지어진 일반적인 건물보다는 층고가 높아서 전시하기도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벨기에영사관 아카이브 상설전시하고 있고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것은 지금 부장님의 생각이고 직원들의 생각이고, 서울시민의 생각은 좀 다를 수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럴 수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리고 저 그곳에 갔다 왔습니다.  갔다 왔는데 서울시민들을 약간 바보로 보시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 자리에 앉아서 제가 그곳을 안 갔다 왔으면 그런 설명을 하셔도 제가 판단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제가 그곳을 갔다 왔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을 하시면 결론적으로 업무보고 자료를 보는 시의원들도 바보로 보고 서울시민들도 바보로 보지 않나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단 부장님이나 직원들이 판단했을 때 하고 또 서울시의원과 서울시민들이 판단했을 때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먼저 다음 내용을 묻기 전에 개인적인 의견을 몇 가지 구하겠습니다.
  누가 들어도 알 수 있을 만한 작가의 10억짜리 그림 한 점을 부장님은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타 작가의 작품 100점을 사시겠습니까?  무슨 말씀인지 모르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는 예산하고 관련되어 있고요.  저희들이 만약 15억짜리 유명한 작품이 나왔다 그러면, 그 작품을 꼭 필요로 한다면 당연히 사야 되겠죠.  그런데 예산의 범위나 작품을 수집하는 것이 저희들 성과관리로 잡혀 있습니다.  1년에 몇 점, 예산에 비해서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15억짜리가 만약에 있다고 그러면 한 점 사면 예산을 거의 다 소진하기 때문에 아마 공무원 입장에서 쉽게 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춘례 위원  사실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미술품에 대해서, 미술품이라는 것은 정말 평가하기에 달려있고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다르게 평가할 수 있어서 참 어려운 업무라고 봅니다.
  우리가 매년 작품 구입하고 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김춘례 위원  계시는데 자료를 보니까 작년에는 20억, 올해는 16억 예산인데 매년 수십억대의 작품을 매입하고 기증작품도 받아서 수장고는 쌓이는데 51번 요구자료를 보면 소장작품 수 대비 전시에 활용 현황을 보니 연 기준 10%도 안 돼요, 여기 자료에 보면.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작년에는 저희들이 168점을 외부전시를 한 것으로 되어 있고요.  3년 동안 474점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전체 소장품을 기준으로 저기하시면 10%가 안 된다고 하지만 저희들이 작품을 사면 그다음 해에 신소장품 전시해서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 전시하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대외전시로 해서 각 구청이나 자치구에 전시회 지원도 하고 다른 미술관에다 작품을 전시해 주기도 합니다.
김춘례 위원  물론 그런 차원에서도 작품을 구입하지만 이것을 보면 전체 총 현안에서 10% 정도밖에 활용을 안 했다고 자료에 되어 있고요.  사실은 작품 구입을 하는 게 전시를 위한 작품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쌓아두려고 작품을 구매하는 것인지, 아니면 서울시 차원에서 미술작품 재테크를 하려고 하시는 건지 분간이 안 섭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미술작품을 소장하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 재테크 효과도 있겠지만 저희들 입장에서는 다시 그것을 전시에 활용하고 기존에 소장된 작품하고 연계성을 갖는 것들을 우선적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작품을 다시 전시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에 주안점을 두고 수집에 임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제가 이렇게 지적하는 이유는 미술품이라는 것을 관장하고 관리하는 직원 여러분들과 부장님께서 정말 잘 하셔야 된다는 그런 취지에서 하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전문가가 아닌 이상은 서울시민들이 가짜 그림도 걸어놓고 전시하면, 그 전시장에 걸려있으면 이게 가짜인지 진짜인지 누구도 판별할 수 없어요.  서울시민들은 그대로 속아서 갈 수밖에 없는데 여러분들의 그 자리가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예산도 예산이지만 서울시민들에 대한 예의와 얼마나 중요하고 정말로 그 자리가 훌륭한 일자리라는 것을 느끼고 서울시민들을 위해서 잘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취지에서 더 제가 질의를 하고 있고요.
  58번 자료를 보면 올해 1차 구입 시 119점을 사들였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래서 최근 구입현황을 보면 정말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는, 심의자문위원회 운영현황을 보면 5명 이분들이 이것을 결정해서 가격평가와 이런 것을 하는데 저는 너무 소홀하고 너무 성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66번 자료 또 보니까 6월 21일 단 하루에 열린 가격평가 심의위원회에서 불과 5명의 위원들이 가격을 산정하고 7월 6일 소장작품 수집(구입) 최종 심의에서 8명의 위원들이 구매결정을 내렸어요.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김춘례 위원  그러면 119점의 작품을 사기 위해 시민의 세금이 10억이나 넘게 들었는데 고작 이틀에 13명이라는 심의위원들이 이것 결정을 해 치웠어요.  저는 너무 소홀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백화점에 가서 작은 물건 하나 사는 것도 거기 몇 시간을 돌아봐야 되고 본인이 입는 옷 한 벌을 사도 몇 시간을 돌아다니면서 선택하고 구입하고 이러는데 10억이 넘는 예산으로 이런 미술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소홀하게, 이렇게 이틀 만에 여덟 분의 위원들이 전격적으로 결정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지적하고 싶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여기 외부 위원들의 횟수만 봐서 저기하면 일부 서울시민의 예산을 쓰고, 보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수집대상자 작품을 구성할 때는 홈페이지에 인터넷으로 공모를 하고 내부 학예직 추천받고 또 내부에서 1차 수집선별회의를 합니다.  그래서 해당하는 금액의 작품 두 배수 정도하고 그 두 배수 정도를 추천위원회에 붙여서 거기서 또 추천을 받고 그다음에 가격평가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서 그 가격평가 받은 것 갖고 작가들하고, 저희들이 통상적으로 작가들이 팔고자 하는 가격보다는 50~60% 범위 내에서 구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가 만약에 100만 원을 요구하면 저희 미술관에서는 50~60만 원에 구입하는 것으로 작가한테 네고를 해서 작가가 그 정도에 팔겠다 하면 계약이 성립되고요, 작가가 그 가격에 못 팔겠다 하면 성립이 안 돼서 수집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절차를 거쳐서 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 11명이 운영자문회의에서 결정을 해서 최종적으로 결정된 작품에 대해서 구입하는 절차를 밟고 있거든요.
김춘례 위원  그 정도만 하시고요.  지금 제가 문제 삼는 것은 이렇게 간단하게 결정하도록 심사위원들이 잘못했다는 게 아니고, 저는 지금 이렇게 간단한 방식을 가지고 작품을 구입하게끔 만든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하는 겁니다.  그래서 작품숫자만 늘릴 것이 아니라 단 몇 개의 작품을 구입하더라도 시민이 보았을 때 객관적으로 보이고 인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해 줄 수 있어요, 없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시민이 긍정할 수 있는 그런 걸로 규정을 한다 그러면 시민의 시선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작품을 구입할 때는 전문가의 의견을 갖고 판단을 해야 되는 거고요.  저희들이 미술관 작품수집 및 관리규정에 의거해서 작품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이 염려스러워하는 것들을 앞으로 위원님들하고 상의하면서 그 관리규정을 좀 더 개선해서 위원님들하고 좋은, 시민이 생각하거나 위원님들이 생각하는 방향 또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방향을 합치해서 수집하는 쪽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지, 지금 시민의 의견이라는 것은 참 다양할 수 있거든요.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은 또 전문가의…….
김춘례 위원  알겠습니다.  알겠고요.  시간이 많이 갔으니까 한 가지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미술관별 테마 확립 시민미술아카데미 사업에 대해서 좀 지적하겠습니다.
  최근 3년간 미술 프로그램 운영 관련 예산집행을 보니까 1억 7,000이라는 예산이, 자료에 보면 2016년도에도 1억 7,000, 2017년도에도 1억 7,000, 2018년도에도 1억 7,000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시민미술아카데미 운영 프로그램은 저희 미술관이 시민과 소통하는 마음을 가진 미술관이 되기 위해서 시민한테 미술관을 개방하는 거고요.  개방해서 교육도 하고 같이 참여를 하는 건데 이게 맨 처음에 예산이 반영돼서, 사업이 좋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가를 받아서 계속 그 금액에 맞춰서 집행해서 아마 예산과에서도 편성할 때 이 예산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평가에 따라서 금액을 책정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시면 저희 미술아카데미가 16회 강좌에 200회를 목표로 운영을 하고 있고요 미술감상교실은 100회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고, 이 미술감상교실은 장애학급이나 아동복지센터 이렇게 사회적 약자들한테 찾아가서 미술을 가르치는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아니, 부장님, 제가 지금 질의하는 것은 어떻게 3년 동안 예산이 1억 7,000 똑같이 들어갈 수 있어요?  지금 여기 자료에 이렇게 나와 있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통상적으로 저희들이…….
김춘례 위원  그리고 여기 프로그램 3년간 운영현황을 보면 지금 현재 ′18년도에는 제일 적게 쓰고 있습니다.  지금 2016년, 2017년은 그냥그냥 썼는데 2018년도는, 아직 물론 2개월이 남았지만 제일 조금 들어가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018년도에 적게 집행한 사유가 있습니다.  담당 학예사가 7월부터 육아휴직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저희 담당 학예사를 대신해서 시간선택제 임기제 학예사가 이 사업을 추진해서 지금 몇 개월간 공백이 있어서…….
김춘례 위원  그러면 그런 것을 자료에 정확하게 기입을 해야 된다고 보고요.  지금 보면 최근 프로그램 예산집행현황이 3년간 어떻게 똑같은 금액으로 해서 자료를 주시는지, 이것은 너무 성의가 없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집행한 자료는 위원님들이 예산을 편성해 주면 교육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은 편성한 것에 맞게끔 최대한 다 집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그렇게 집행한 것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춘례 위원  위원이 바보예요?  이 예산편성하고 쓴 이것도 잘 몰라요?
  부장님, 나중에 정확한 자료를 저한테 제출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자료를 정확하게 제출해 주시고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본 위원이 지적한 미술관에 대한 것은 개선을 꼭 해야 된다고 보고요.
  위원장님, 하나 여쭤볼 게 있습니다.
  여기 미술품 구매하는 과정에, 저는 조례를 안 봐서 뭐라고 말은 못 하겠는데 위원들 중에 서울시의원들이 들어갈 수 없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오한아 위원님이 들어가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런데 오한아 위원님은 한 번도 안 해서 여기 지금 명단에 빠진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오한아 위원님은 올해 운영자문위원회 11월에 작품심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춘례 위원  들어와 있어요?  됐고요.  아무튼 본 위원이 지적한 행정사무감사는 반드시 시정되기를 바라고요.  소중한 직책에 앉아계실 때 정말 서울시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부장님이 되시고 직원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김춘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열정적이시다 보니까 시간을 많이 더 추가하셨습니다.
김춘례 위원  죄송합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이어서 박기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재 위원  박기재 위원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십니다.
  본 위원이 요청한 자료 49번입니다.  705페이지인데요 SeMA 벙커 누수문제입니다.  누수로 인해서 하반기 전시일정이 취소되었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아시아메카닉 기획전이 하나 취소가 되었습니다.
박기재 위원  또한 그다음 장을 보면 2018년 3월 8일, 3월 15일, 5월 3일, 11일, 14일, 17일, 18일, 19일 총 8일에 걸쳐서 또 다시 누수가 발생했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박기재 위원  상반기 기획전시나 아카이브전 기간과 겹칩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겼을 때 혹시나 시민들이 관람하다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박기재 위원  SeMA 벙커시설 하자 시 시립미술관의 관리지침이 별도로 없다고 제출하셨는데 아무런 관리지침이 없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들이 벙커가 아니라 일반적인 시설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서 일정 면적 이상은 점검을 하고 점검에 따른 하자를 보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SeMA 벙커는 2017년도에 리모델링을 해서 개관한 곳으로 저희들이 2017년 10월에 인수를 받고 작년에 전시…….
  2017년 10월 19일에 인수를 받고 올해 전시를 하면서 누수가 우기에 발견돼서 급작스럽게 준비를 했지만 제가 7월 20일에 발령을 받고 SeMA 벙커…….
박기재 위원  부장님, 지금 공공기관에서 예산을 편성해서 쓰는 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박기재 위원  그런데 시설완비가 전시보다 더 빨리 되어야 되는 것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리고 시설이 완비되면 운영에 관한 지침이 먼저 내려져야 되는 것 아닙니까?  운영에 관한 지침이 먼저 내려지고 그다음에 전시가 이루어져야지 운영에 관한 어떠한 시설에 관해서 관리지침 없이 먼저 전시를 해서 사고가 생긴다, 이게 말이 되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들이 관리지침을 별도로 책정하지는 않지만 관리하는 직원을 전담 배치했습니다.
박기재 위원  아니, 그러니까 관리지침이 어떤 게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하라고 그랬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박기재 위원  그런데 지침이 별도로 없다 이렇게 제출을 하셨어요.  저는 지금 서울시에 와서 행감을 하면서, 지금 네 번째거든요.  네 번째 기관인데 도대체 이해가 안 갑니다.  관리지침이 없다는 게 어떻게 얘기가 돼요?
  하다못해 하자보수기간이다 그러면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라서 하자보수 하겠다, 또 그것이 넘어섰을 때 우리는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하자보수를 하겠다 이런 지침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 것은 저희들이 내부지침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 시설물에 대한…….
박기재 위원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법에 있든 어디에 있든 의원이 그러한 지침이 있냐고, 그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하면 최소한 제출을 해야지, 어떤 내용이 되더라도.  ‘제출사항 없음’ 이게 말이 되냐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기본적인 것은 제출을 해 주셔야 돼요.
  운영하는데 운영지침을 보자, 그랬는데 운영지침 없음.  어떻게 운영을 하고…….  참 답답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들이 관리하는 건물에 대한 일반관리지침을 새롭게 작성을 해서 위원님들한테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것도 빨리 하셔야 돼요.  지금 1년이 넘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548페이지 SeMA 벙커 균열, 누수 합동 대책회의 결과를 보겠습니다.
  회의 의견을 보면 시공사는 여의도 벙커 리모델링 후에도 누수가 예상되었고 건물의 피로도 누적으로 앞으로 균열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박기재 위원  이에 대한 미술관의 의견은 이런 사실을 몰랐다라는 것이고요, 미술관측에서는 항온항습, 조명 문제만 요구했었다고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
  본 위원은 이런 사실을 모른다는 것 자체가 시립미술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도 이 자료 대책위 결과보고를 봤었는데 여기서 미술관의 얘기는 이게 리모델링공사를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해서 시공사가 공사를 한 겁니다.  그 당시에 공사할 때 도기본하고 된 사항들은 미술관에서 알 수가 없었고요.  그래서 미술관에서는 리모델링은 완전하게 되어 있고 미술관은 작품이나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한 항온항습 장치의 기계나 설비에서…….
박기재 위원  그런데 시공사에서 분명히 그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이것은 나중에 누수가 되고 나서 대책회의 했을 때 나왔던 이야기들을 써놓은 겁니다, 사전에 얘기한 것이 아니라.
박기재 위원  그러면 미술관에서는 벙커에 대해서는 하자가 없을 것이다라고 그냥 넘어가신 거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렇죠.  그래서 그 당시에도 그전에 있던 분한테 제가 들었는데 미술관에서 받는 게 맞냐 안 맞냐 이것도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벙커가 역사적인 공간이고 상설전시장도 만들었기 때문에 그전의 문제를 갖고 얘기하기보다는 빨리 현 상태라도 전시장을 유지할 수 있는 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것을 제가 행정1부시장님께 보고를 했습니다.
박기재 위원  미술관에 시설관리팀은 없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담당자들 지명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그분들이 가서 여기 살펴봐야 되는 것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살펴봤습니다.
박기재 위원  살펴봤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모르고 그냥 넘어가신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물이 새니까 문제를 알게 된 거죠, 그전에도 몰랐고.
박기재 위원  하여튼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018년 사업별 예산설명서 SeMA 벙커 운영 자료의 추진경위를 보면 2016년 1월 안전총괄본부가 여의도 지하벙커를 리모델링했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박기재 위원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미술관이 SeMA 벙커를 운영하기로 합의한 순간부터 시설관리에 대한 책임도 의무도 함께 따라오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맞습니다.  같이 리모델링할 때 적극적으로 관여를 했어야 될 것 같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데 그것은 관여를 안 하시고 결과적으로 전시하는 곳만 신경을 써오셨다는 것에 문제점이 있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박기재 위원  하자보수 담보기간이 끝난 후에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한다면 그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그 문제를 짚어봤는데 거기 방수에 대해서 하자보증금은 30만 원밖에 책정이 안 됐다고 합니다.
박기재 위원  아, 그쪽 시공사 쪽에서요?  그런데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도기본에서 할 때 누수에 대한 공사는 안 시켰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30만 원만 하자보증금으로 예치했다고…….
박기재 위원  그러면 하자보수 담보기간이 언제까지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통상적으로 건축물은…….
박기재 위원  아니, 통상적인 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벙커가 얼마로 되어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누수가 하자가 생겼는데 하자보수 담보기간이 언제인지 그것을 안 따져보고 계시면…….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이게 30만 원이라 아직, 너무 적어서…….
박기재 위원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실 거예요, 아니면 시공사하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하자보증금 30만 원 할 겁니다.
박기재 위원  그래서 30만 원 받으실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법적으로 30만 원 되어 있는 거니까요.
박기재 위원  왜 30만 원밖에 책정이 안 되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마 누수에 대한 방수 공사비가 책정할 때 누락이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기재 위원  누락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왜 시립미술관에서는 합의를 보고 이것을 넘겨받으셨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때 합의를 본 것이 아니라 미술관에서 그것을 운영하기로 되어 있었고 아까 위원님이 얘기한 대로 운영하기로 약정한 날부터 공사장에 가서 그런 사항들을…….
박기재 위원  그러니까 하자보수 이런 것에 대해서도 다 살펴보셔야 되는 것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박기재 위원  그런데 그것을 왜 안 하셨느냐고 지금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때 작년 11월에는 비가 올 때가 아니라 건기니까 누수 같은 게 거의 없었고…….
박기재 위원  그러니까 예상 자체를 못 했다 이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 예상 자체를 못한 것도 미술관의 책임이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박기재 위원  어떻게 하시려고 이런 식으로 다 운영을 해 오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지난 9월에 행정1부시장님한테 보고를 드리고요, 행정1부시장님이 도기본에 지시를 했습니다.  이 벙커를 전시장으로 계속 쓸 수 있는지 전체적인 절대적인 점검을 하고 미술관은 일단 역사적인 공간이니까 전시장으로 운영할 수 있게 임시적으로 보수를 하라고…….
박기재 위원  어찌됐든 벙커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어디에 사용하든 결과적으로 시설보수비가 더 들어가야 된다는 것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공공재로 쓰이는 기관인데 그 시설보수비용은 결과적으로 시민의 혈세로 들어가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서울시립미술관이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되는 것 아니에요?  책임지셔야 되겠네요, 거기에 들어가는 예산들을?  넘겨받을 때 이런 서류 하나 제대로 안 해서 넘겨받으시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그 당시에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직원들…….
박기재 위원  우리가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에서 많이 생각을 해서 예산하고 관련을 짓겠습니다.
  같은 쪽 9번입니다.
  SeMA 벙커 운영사업의 내용을 보면 운영비로 8,000만 원 정도가 편성되어 있습니다.  SeMA 벙커 개막전시 개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SeMA 벙커가 이미 개관했는데 개막전시를 또 하는 겁니까?  이미 개막전시 하지 않았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017년에 개막전을 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데 지금 또 한다고 올린 것 아니에요, 운영비로 8,000만 원?  운영비로 8,000만 원이 올라왔는데 SeMA 벙커 개막전시 개최가 또 들어가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개관기획전으로 2017년 10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했고요, 개관기획전 그것을 이어서 2017년 12월 7일부터 2018년 1월 27일까지 개관기획전2로 같이 한 겁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 거예요?  그래서 그것 하나로 보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래서 개관기획전1, 개관기획전2 이렇게…….
박기재 위원  정확하게 안 해 주시면 이런 오해가 생길 수 있어요.
  SeMA 벙커 운영하고 관련돼서 정확하게 대책을 마련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전액 삭감 들어가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알겠습니다.  대책을 마련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시간이 지났나요?  하나 더 있는데 시간이 지났으니까 이만 마치겠습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그러면 이따 추가질문시간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재 위원  네,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노승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호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호진 위원  부장님 수고 많습니다.
  방금 존경하는 박기재 위원님 질의한 것 제가 보충질의하겠습니다.
  내용은 비슷한 것 같은데 업무보고책자 5페이지 잠깐 봐주시면요.  세출예산 부분 위에서 여섯 번째 보면 예술가길드 운영, 올해로 9,000만 원 잡혀있는데 집행액이 1억 1,200만 원 해서 집행률이 74.67%로 되어 있는 이 내용이 SeMA 벙커 운영비가 전용되어서…….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전용이 아니고 세목만 변경…….
김호진 위원  세목만 변경되어서 6,000만 원이 이쪽으로 가서 그렇게 되어서 집행을 현재 1억 5,000에서 1억 1,200만 원 해서 74.67%로 되어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김호진 위원  이렇게 자료를 주면 몰라요.  옆에 비고란에다가 목 바뀐 거라든가 그런 것을 줘야지 저희가 내용을 알지, 그냥 이렇게 딱 숫자상으로 보면 예산은 9,000만 원인데 1억 1,200만 원 해서 집행률이 74.67%면 이해가 안 되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앞으로 시정하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이 부분은 자료 준비하실 때 많이 참고해 주시고요.
  이 내용 보시면 방금 박기재 위원님이 질의한 것처럼 전시장 내 누수가 생겨서 운영비 6,000만 원 정도가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예산2팀장한테 협조를 해서 예술가길드 사무운영비로…….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전시를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렇게 되어 있는 거죠?
  아까 전에 얘기했듯이 누수된 것은 예측을 못 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불가항력적으로 발생되어서 전용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백번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SeMA 벙커에 시설안전점검 같은 것을 계속 지금도 하고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은 전시를 못 하니까 보수공사할 때는 문을 닫아놓고 11월 중으로 발주하려고 발주 설립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아까 전에 얘기했듯이 예술가길드 운영 이 사업 같은 경우는 올해만 하고 안 한다고 하셨죠.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실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길드 사업이 2015년부터 진행된 사업인데 이게 저희 미술관에서 하는 사업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라든지 이런 다른 곳에서 아트페어 진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미술관의 고유사업으로는 구별이 되지 않아서 저희들이 한정된 예산으로 이것을 더 이상 끌고 나가기에는 부담이 있어서 2019년부터 일몰사업으로 정했습니다.
김호진 위원  제가 SeMA 벙커에서 약간 벗어나서 질문드리는 것인데 원래 세마창고에서 3일 동안 하려고 했던 사업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래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개최가 취소되어서 남서울미술관에서 한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전시가 비어서 그쪽으로 옮겨서…….
김호진 위원  행사를 며칠 했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3일간 하고 끝나는 날부터 4주간 전시가 계속 이어집니다.
김호진 위원  행사는 3일간 하고 또 30일간 전시를 했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지금도 전시 중입니다.
김호진 위원  만약에 남서울미술관이 전시 공백이 없었으면 예술가길드 사업 같은 것 진행할 수 없었나요, 어떻게 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SeMA 창고에서는 진행을…….
김호진 위원  그런데 왜 SeMA 창고에서 안 하고 옮긴 것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전시를 같이 하기 위해서,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김호진 위원  아, 거기 규모가.  저는 SeMA 창고를 안 가봐서, 녹번동에 있다 그러는데 맞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불광동에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자리.
김호진 위원  네.  그 자리보다는 남서울미술관이 공간이 더 넓어서 그렇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공간도 넓고 거기가 전철역도 가깝고…….
김호진 위원  아, 그래요?  하여튼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이해하는 부분이고, 그다음에 아까 박기재 위원님이 질의하신 내용하고, 그 내용이 이 내용인지는 제가 모르지만 비슷할 거라고 설명드리는데 2019년도 예산규모, SeMA 벙커 운영으로 나갈 것 8,000만 원으로 저희한테 예산을 제출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김호진 위원  그런데 올해는 1억 6,000을 요청했다가 반으로 깎였어요.  이유가 뭐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좀 전에도 박기재 위원님 질의에 답변했지만 지금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SeMA 벙커에 대해서 행정1부시장님 지시로 여기서 계속 전시가 가능한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요.  저희들이 또 그게 역사적인 공간이어서 일단 보수공사를 해서 쓸 수 있으면 해야 되기 때문에 일부 예산을 편성해서…….
김호진 위원  그냥 반 정도 예산을 축소해도?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반 정도 축소해서 쓰고 나머지 공간은 일반 작가 지원공간사업으로 진행을 하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래요.  알겠습니다.  제가 참고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노승재 부위원장, 김창원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창원  김호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문병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훈 위원  문병훈 위원입니다.
  자료 376페이지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3개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보면 운영자문위원회, 가격평가심의위원회, 수증심의위원회가 있습니다.  제가 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보니까 소장작품추천회의 그리고 가격평가심의위원회 이렇게 두 가지가 언급되어 있는데 소장작품추천위원회는 없나요?  지금 구성이 안 되어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소장작품추천위원회도 인력풀에서 빼가지고 구성을 합니다.
문병훈 위원  어디 인력풀에서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소장작품추천위원회 인력풀이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어디에 있죠?  지금 여기 자료제출한 것을 보면 운영자문위원회, 가격평가심의위원회, 수증심의위원회 이렇게 세 가지인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두 번째 위원 인력풀 명단, 가격평가심의위원회 밑에 45명 그 안에…….
문병훈 위원  지금 가격평가심의위원회 인력풀 명단이 43명이 있고 45명이 있는데 이것은 가격평가심의위원회 아니에요?  위에 것은 지금 임기가 끝났잖아요, 2018년 9월까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이것을 같이 인력풀로 쓰고 작품추천위원회에 들었던 사람들은 가격평가할 때는 빼고 딴 사람을 더 추천합니다.
문병훈 위원  그러면 가격평가심의위원회 내에서 추천위원회를 같이 한다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죄송합니다.  소장작품추천위원회하고 수증심의위원회하고 같이 인력풀을 쓰고 있습니다.  70명, 뒤편에 보시면.
문병훈 위원  수증심의위원회하고 소장작품추천위원회를 같이 한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같이 인력풀을 쓰고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왜 그렇게 하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들이 인력을 보통 3명에서 5명 선정해서 심의를 하다보면 많은 인력풀을 갖고 이분들을 초청할 때도 시간이 맞는지 안 맞는지 이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몇 배수를 선정해서 그분들 중 시간이 맞는 분들하고 해야 되고요, 또 수증하고 소장작품의 심의가 거의 유사합니다.
문병훈 위원  지금 조례를 보면 시장이 미술관에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미술작품 등을 구입하려 할 때는 예산범위 내에서 소장작품추천위원회와 가격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서 소장작품을 구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문병훈 위원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수증심의위원회는 관련 근거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해서 구성이 되어 있고 수증심의위원회의 역할은 기증품을 받을 거냐 말 거냐잖아요, 역할이 완전 다른 건데.  기증품은 어떤 기증을 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는 분이 이것을 기증하려고 하오니 이것을 심사해서 기증받으세요, 마세요 이것을 결정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문병훈 위원  그러면 소장작품추천위원회는 미술관에서 이 작품을 샀으면 좋겠다 이런 역할로 하는 것 아니에요?  완전 역할이 다른데 어떻게 이것을 같이 지금 한다고 답변을 하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소장작품추천위원회라는 명칭은 없고요 추천회의입니다.  추천회의이기 때문에 수증심의위원회의 인원 갖고 소장작품추천회의를…….
문병훈 위원  소장작품추천회의, 제가 명칭을 다시 정정할게요.  22조 2항에 보면 소장작품추천회의는 제27조에 따른 위원회에 포함되지 않는 5명 이내의 외부전문가와 그리고 내부전문가 3명 이내로 구성한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이렇게 구성해서 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매년?
  그리고 제가 질의를 하나 다시 할게요.  21조에 보면 우수한 미술작품을 확보하기 위해서 중장기 작품수집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지금 작품수집계획이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들이 5개 기준이 있습니다.  작품수집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가지고요.
문병훈 위원  수립했다고요?  그런데 왜 여기는 없어요?
  지금 89페이지에 서울시립미술관 종합, 기본계획 관련 목록이 있어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자료를 여기에 했는데, 왜 없죠?
○위원장 김창원  종이에 적어서 관장대행이 답변할 수 있게 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방침표를 별도로 갖고 있다는데요 거기에 들어가지 않았나본데, 5개년 계획이니까 아마 그 기간 동안 작성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인력풀 명단은 5명 이내에 할 때마다 바꿔야 되기 때문에 인력풀을 갖고 추천회의할 때 거기서 뽑아서 하는 거고요.
문병훈 위원  지금 그러면 작품추천회의가 몇 번이나 개최되었죠, 2018년에?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018년 상반기에 한 번 했고요 하반기 10월에 또 한 번 했습니다, 2차 작품수집할 때.
문병훈 위원  추천회의면 어떤 종합계획에 따라서 작품들을 추천위원들이 추천해야 되는 게 맞는 것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들어온 작품에 따라서 추천을 합니다.
문병훈 위원  들어온 작품이라는 의미가 뭐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인터넷 공모로 작가들이 매각하겠다고 들어온 게 있고요, 또 2차 작품수집은 예산이 4억 5,000정도라 인터넷 공모로 하면 많은 작품을 사지 못하니까 내부 학예직 공모로 작품을 우리 미술관에서 기획전에 전시되었다든지 저기한 작품들을 추천받아서…….
문병훈 위원  제가 드리는 말씀이 뭐냐 하면, 아까 김춘례 위원님께서 많이 지적을 했지만 서울특별시립미술관이라는 곳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그 작품을 구입하고 하는 구조가 잘못됐다는 거예요.  뭔가 우수한 미술작품을 확보하기 위한 작품계획을 하고 그 계획에 따라서 소장작품추천회의를 구성한 다음에 그 계획에 따라서 뭔가 서울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확보하려고 계속 노력을 하셔야지 매년 그런, 물론 현대작가들을 제가 무시하는 발언은 아니지만 그때그때 이런 작품들을 예산에 맞춰서 구입한다는 게 저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개인이 운영하는 아뜰리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시에서 운영하는 1년에 100억 이상을 쓰는 기관에서 이렇게 운영한다는 게 저는 납득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일단은 제가 자료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봤으면 좋겠네요.  소장작품추천회의에 관련된 자료를 요구를 하겠는데 회의록 하고 결과하고 거기에 추천된 작품들이 어떤 작품들인지, 그런 작품들을 어떤 과정을 거쳐서 평가하겠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추천회의를 통과하게 됐는지 그런 것들을 좀 주시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018년도 것까지만…….
문병훈 위원  2018, 2017년도 주세요.
  그리고 가격평가심의위원회가 소장작품추천회의를 통해서 올라온 게 가격평가위원회에서 결정이 되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문병훈 위원  최초에 어떤 가격으로 제시가 되었고 그다음에 가격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서 어떻게 결과가 났는지를 제가 보고 싶네요.  그리고 회의 참석수당 지급내역을 주시고 참석자와 그 건에 대한 평가서들을 다 제출해 주세요.  그래서 이것을 가지고 운영위원회에서 최종결정을 해서 구입을 결정하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문병훈 위원  거기에 대한 과정을 면밀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제가 좀 정리를 하면 첫 번째 지적이 우수한 미술작품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결국에는 작품수집 계획에 다 담겨있어야 돼요.  그게 5개년 계획이라고 하지만 지금 2017년도까지 없어요.  사실 5개년 계획은 매년 업데이트가 되어야 돼요.  지금 예산 관련해서 중장기 계획도 매년 업데이트가 되면서 바뀌는데 이런 중요한 계획이 업데이트가 안 되는 것은 관리를 안 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 계획에 따라서 소장작품추천회의가 구성이 되어야 되고 이 부분이야말로 정말 전문성 있는 사람, 인력풀에서 정할 게 아니라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거기에 있어서 작품수집 계획에 따라서 그분들이 매년 추천을 하고, 사실 1년에 대작들 한두 개는 구입을 하셨어야죠.  그래야 서울시립미술관의 위상을 높여준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을 좀 유념해 주시고, 가격평가심의위원회에서 적절한 가격으로 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예산이 백몇십 억 되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120…….
문병훈 위원  그런데 작품구입 비용이 16억이에요, 2018년도에.  그 외의 예산들을 보니까 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북서울미술관 기획전시, 소장작품 상설전시 그리고 소장품 확보, 시립미술관 유지관리, 북서울미술관 유지관리, 기본경비 이런 주요항목들을 빼고 나면 나머지 한 50~60억은 솔직히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운영비 또는 행사비용이라는 말이죠.  사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저는 이런 것 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조금 더 좋은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 주시고, 그 확보하기 위한 첫 단추가 작품수집 계획을 면밀하게 작성해서 여기 계신 위원들을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조금 더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문병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바른미래당 김소영입니다.
  얼마 전에 국정감사에서도 지적사항이 있었는데요 공공기관의 여성채용 관련해서 아직도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특히 여성 관리직급 이상에서 유리천장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지적을 받았었는데 지금 서울시립미술관의 관리직급 여성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관리직급 여성이 4명이 있습니다.  전체 7명 가운데 현재 4명이…….
김소영 위원  전체가 7명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지금 관장님 안 계시고…….
김소영 위원  그러면 그사이에 혹시 나가신 분이 계신 건가요?  제가 받은 자료에는 총 아홉 분 중에 4명이 여성…….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관장님이 계시다가…….
김소영 위원  ′18년도 것에 그렇게 되어 있는데 지금 그러면 반 이상이 넘는 거네요.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50%.
김소영 위원  그래서 서울시립미술관 같은 경우는 관리직급 이상 여성 채용 관련해서는 타 기관에 비해 굉장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서 이 부분에서는 굉장히 칭찬받을 만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제가 알아보니까 장애인 채용에 대해서는 한 명도 없더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 직원 한 명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새로 들어왔나요?  아까 오전에 확인했을 때도 없다고 그러셨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저희 공무원 중에 한 명 있고요 그다음에 공무직하고 뉴딜일자리에 한 명씩 있습니다.  그래서 세 명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생각지 못했는데 얘기 들으니까 반갑고 감사합니다.
  그다음에 민원 관련해서 살펴봤는데 아침에 역사박물관도 그렇고 서울시립미술관도 그렇고 불만사항에 아동 관련된 민원이 굉장히 많았고요.  특히 북서울미술관 같은 경우는 어린이전시관도 있고 어린이 관련해서 많은 운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 관련 민원이 꽤 많았거든요.  계속해서 직원 불친절에 대한 민원이 접수가 되는데 혹시 어떻게 그것을 처리하고 계시는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미술관에서 본관하고 북서울하고 따로 나와서 민원을 처리하고 있고요.  북서울 같은 경우에는 북서울에서 직접 운영부장이 담당 직원들하고 같이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동, 어린이에 대한 하트탱크나 이런 데 시간 전에 오셔서 입장을 안 시켜서 저기했던 민원들도 있는데 그런 것들은 저희들이 안내하는 직원이나 담당 직원들한테 아동이나 보호자들한테 더 친절하게 하도록 항상 친절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아동이라서 태도가 더 불친절해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되고요.  그 부분에서 결국 아동도 미래의 고객이고 한 인격체로서 성인만큼이나 대우받고 존대해야 될 의미가 있다고 보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소영 위원  그리고 또 하나는 주차 관련해서도 민원이 굉장히 많았는데 용역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김소영 위원  용역업체 같은 경우는 교육을 어떻게 진행하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용역업체도 계약을 체결할 때 저희들이 일정 고객을 대하는 방법이나 저기를 하는데, 북서울미술관의 주차장이 9월 22일자로 교체가 됩니다.  전에 하시던 분이 작년에 최저임금이나 이런 게 올라가서 계약했던 금액만큼 수익이 안 나오니까 1년 놔두고 자기가 운영을 포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업체가 바뀌어서 들어왔는데 지금 업체는 아주 잘 대응하고 잘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그 당시의 업체는 주변의 시세보다 주차비를 더, 정기주차도 더 많이 받고 또 내부에 카페가 있는데 카페 고객한테 할인율이나 이런 것도 적게 해서 고객들이 미술관 주차장에 안 오고 외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는 이런 것들의 민원이 발생했었는데 지금 업체가 바뀌고 나서 그런 민원은 한 건도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김소영 위원  결국 민원들은 기관의 이미지가 되기 때문에 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고요.
  아까 SeMA 벙커 관련해서 계속 다른 위원님들도 얘기했지만 이것 관련해서도 민원이 여러 건 들어왔던 게 보니까 안내가 제대로 공지되지 않아서 방문했다가 헛걸음하는 경우들이 꽤 있더라고요.  물론 홈페이지에다 공지한다고 하지만 결국 못 보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 거면 눈에 띄게 잘 보이게 공지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미흡했던 점 인정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이런 민원들이 자꾸 적어져야 미술관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여기 본관 같은 경우에 제가 몇 번씩 가끔 가는데 미술관에 들어가지는 않더라고 주변을 산책하는데 일단 들어가는 입구가 불편해서 사실 저는 안 가게 돼요.  왜냐하면 누가 문을 열어줘야 되고 또 안에 한 분이 상주해 계시더라고요, 보니까.  그런데 그분이 계셔도 계속 문을 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니시고 하니까 문을 열어주시지는 않고.  그러다보니까 저는 안 들어가게 되거든요, 회전문은 너무 좁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내년에 자동문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김소영 위원  계획이 있으신가요?  그러면 하시는 김에 그 앞에 야외미술물들 있잖아요.  거기 좀 더 가까이 가고 싶어도 다 턱이 있는데 그 턱들은 크게 많이 예산이 들어갈 일은 아닌 것 같고 그 부분도 접근가능하게 고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알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리고 보다보니까 저도 처음 알게 된 용어가 있는데 도슨트라는 그룹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도슨트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 질문드릴게요.  도슨트 교육, 양성을 하시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김소영 위원  그러면 각 미술관별로 양성을 하시는 건지 아니면…….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본관 따로 북서울 따로 합니다.
김소영 위원  두 군데에서만 양성을 하시나요?  양성은 두 군데에서만 하시고 이용하는 것은 다른 미술관 분관에서도 하고 계시는 거죠?  예를 들면 백남준기념관이나 이런 데서도 이용…….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본관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은 본관에서 다 도슨트를 보내고요, 북서울은 북서울미술관에서 운영하고요.
김소영 위원  그러면 교육인원이 연간 몇 명이 정원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018년에 본관은 153명을 선발했고 분관에서 76명을 선발했습니다.  그래서 229명을 선발하고 도슨트 참여는 106명이 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올해가 11기인가요, 아니면 이게 해마다 1기가 탄생하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해마다 처음하는 게 아니라…….
김소영 위원  그러면 지금 근 11년 정도 된 거네요, 누적이 계속돼서?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누적이 계속돼서요.
김소영 위원  그러면 올해가 11기인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여기 본관은 11기고 북서울은 5기.
김소영 위원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대상입니까?  그냥 일반인들이 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반도 있고 미술을 하시다가 경력단절 하신 분들 해서 일반시민들 대상하고 경력단절…….
김소영 위원  그러면 교육받은 인원 중에 선발해서 활동하시는 거죠.  그런데 민원 중에 보니까 굉장히 욕구가 높은 교육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그런데 교육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신청자는 많다보니까 경쟁률이 꽤 높아서, 그런데 이 대상자들이 서울시민한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맞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김소영 위원  그런데 이게 서울시립이고 서울시에 있는 거니까 서울시민에게 좀 더 우선권을 주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저도 들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전국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 개선하거나 아니면, 왜냐하면 경쟁률이 너무 세니까 서울시민은 오히려 참여하고 싶어도 못 하는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은 서울시민이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민원 내시는 분들을 보면 주간에 교육을 못 받으니까 야간에 교육을 받게 하든지 주말에 교육을 해 줬으면 좋겠다.  또 어떤 분은 자기가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데 자기도 하고 싶은데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민원을 내시는 분들 본 것 같은데요.
  하여튼 그런 면에서 좀 더 세밀하게 고려해서 서울시민이 우선권을 갖고 또 주간에 하시는 분들도 야간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그런 것도 한번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모든 여건을 다 충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리고 결국 나중에 도슨트 활동을 하려고 하면 주간에도 활동할 수 있는 분들을 하다보면 결국 직장인들은 어차피 활동이 힘들 수도 있거나, 그렇지만 모든 서울시민에게 좀 더 특혜는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 앞으로 개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알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규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규복 위원  황규복 위원입니다.
  부장님 4페이지 봐주실래요, 공통요구자료 두꺼운 거.  4페이지 세입결산 내역을 봐주십시오.
  2018년도는 기타사업수입이 1억 8,000 정도 되는데 특별전이 변경되어서 하나도 못 받은 거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2017년도 4억 7,000 예산이 1억 4,400 정도 결산이 났는데 이 부분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2018년 수납액 중에…….
황규복 위원  지금 기타사업수입에 보면 1억 8,000은 특별전이 변경되어서 하나도 안 들어온 거고요.  그다음에 2017년도는 4억 7,200 예산을 책정했다가 1억 4,400으로 결산이 됐는데, 처음에는 예산을 많이 잡았는데 결산은 왜 이렇게 이것밖에 못했는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이게 2017년에 르느와르 특별전이 있었습니다.  할 때 들어오는 관람객을 많이 잡았었는데 예상한 관람객보다 적게 들어와서…….
황규복 위원  그런데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마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이 안…….
황규복 위원  예상을 잘못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황규복 위원  그다음에 7페이지 봐주시겠습니까.  7페이지 보면 2018년도 세부사업 중 2019년도 예산에 편성되지 않은 사업에 예술가길드 운영 사업이 포함이 됐네요.  사유를 보면 타 기관에 유사사업이 활성화되어 있어 실효성이 없기 때문에 2019년부터는 안 하겠다 이 얘기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황규복 위원  그러면 그 얘기를 똑같이 해서, 3페이지를 다시 봐주세요.
  길드에서 예산전용을 해서 6,000만 원을 플러스 시켜서 증액을 시켰지 않습니까, 9,000에서 1억 5,000으로?  사업의 실효성이 없기 때문에 2019년에 일몰로 그만두게 됐는데 거기다 굳이 6,000을 더 증강시킬 필요가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좀 전에 위원님 질문할 때도 설명드렸지만 원래 예술가길드 사업이 세마창고에서 3일간 작품을 거래하는 것으로 됐습니다.  그런데 2018 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남서울미술관까지 전시를 개최하려고 하다가 사정 때문에 남서울미술관이 전시를 못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백이 생긴 남서울미술관 전시를 메우기 위해서…….
황규복 위원  거기다가 3일 할 것을 30일을 하시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래서 그 전시비용이 들어가서…….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3일 할 것을 30일을 하는데 굳이 실효성이 없는 사업을 증강을 시키면서까지 이렇게 할 필요가 있었느냐.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 사업을 더 증강시킨 것이 아니라 전시를 했기 때문에 전시비용이 6,000 포함해서 들어간 겁니다.
황규복 위원  그리고 남서울미술관 개최가 취소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남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하기 위해서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았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미디어시티비엔날레 그 예산으로 같이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 예산 갖고는 거기까지 감당을 못해서 공백이 생겼다고 봅니다.
황규복 위원  688페이지 한번 봐주세요.
  688페이지 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예산집행 방식을 보면 운영대행사업자 선정ㆍ계약 체결하여 집행하겠다,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계약금액이 얼마나 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14억 4,000인가 2,000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14억이요?  뒤에 분들 맞아요?  대행업체하고 계약한 게 14억이에요?  행사운영비가 14억이고, 대행업체들하고 계약체결이 14억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행사운영비가 그리 다 같이 계약…….
황규복 위원  그러면 재무과에서 11억 5,100 계약한 건 뭐죠, 대행업체 그거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방침 받고 재무과에 올릴 때 14억 2,000인데 재무과에서 아마 계약을 하면서 낙찰차액으로 15% 정도 감액해서 계약을 해서 그렇게 정해진 것 같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렇게 계약하고, 실질적으로 일은 미술관에서 안 합니까?  재무과에서 일은 안 하잖아요.  그러면 총 얼마 갖고, 일을 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데 저희들은 약정된 금액 갖고 계약의뢰를 하면 재무과에서는…….
황규복 위원  통보를 해 줘야지, 14억이 아니라 11억을 갖고 전시를 하든 뭘 하든 이렇게 하라고 그래야 되는 것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통상적으로는 낙찰차액 같은 것이 남는다 그래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사용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그 계약금 안에 혹시 남서울미술관 전시운영 비용이나 전시장소 제공, 공사비용 이런 게 다 포함이 되어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장소는 특정되어 있지 않았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런 비용은 다 포함된 게 아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황규복 위원  그리고 771페이지를 보시면요, 만족도조사를 하지 않습니까?  노승재 위원님이 했던 것 같은데, 거기 만족도조사에 보면 외부조사하고 자체조사가 있는데 통상적으로 보면 자체조사는 만족도가 좋은데 외부조사는 만족도가 상당히 낮은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이게 어느 것은 자체조사하고 어느 것은 외부조사하고 그런 것은 정해져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기획전이나 특별전 같은 것은 외부조사를 하고요 상설전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자체조사를 합니다.  그래서 2017년도에 열두 번을 외부조사하고 열 번을 자체조사했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열여섯 번을 저희들이 외부조사를 맡기고 자체조사는 6회로 줄였습니다.  이렇게 100% 하지 못한 이유는 예산상의 문제 때문에, 점차적으로는 100% 외부조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외부조사해 갖고 몇 % 정도 나와야지 만족도가 괜찮은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 개인적인 생각은 80%가 넘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황규복 위원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 보면 외부조사는 거의 다 70대거든요.  그러니까 좀 신경을 써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에 건의사항 중에 예전에 2017년도 건의사항에 보면 시립미술관 인력현황을 보니 과부족이 있는데 직원들이 너무 과로하지 않게 해 주시기 바라며 이렇게 되어 있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추진사항에 향후 계획이나 이런 것을 다 보면 추진완료가 됐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지금 인원현황에 보면 아직도 과부족이 열 명이나 있는데 뭐가 완료가 됐다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저희들이 임기제 학예사 두 명 대신 정규직 학예사, 인재개발원에서 지금 채용 중에 있고요, 두 명을.  그다음에 관리운영직 직원들 TO가 있습니다.  정비나 시설을 하는데 관리운영직이 아닌 지방시설주사나 기계주사 이런 직으로 통합을 해 달라고 그랬고요.  그다음에 행정직하고 학예직 4명은 2019년 상반기에 인사과에 발령요청을 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다 채워질 것 같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뭐…….
황규복 위원  한번 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건의사항 똑같은 거거든요.  백남준기념관에 관광객이 많이 올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711페이지를 한번 봐주세요.  711페이지 중간쯤에 보면 2017년도에 관람객수가 1만 8,146명, 1일 평균 70명이고요.  2018년도에는 1만 1,135명, 1일 평균 47명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그렇게 홍보해서 사람이 많이 올 수 있게끔 유치한다고 그랬는데 어떻게 인원이 더 줄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백남준기념관의 전시가 장기전시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내용이 좀 바뀌어야 새로운 분들이 올 텐데, 그래서 내년도 3월 말 이후에 전시내용을 바꾸는 것으로 예산을 수립해서 되어 있고, 지금 그게 2017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똑같은 전시가 진행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바꿔서 새롭게 교체를 해야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렇게 해야죠.  그런데 여기 향후계획에 보면 온ㆍ오프라인 관광안내 자료 등을 활용하여 소개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 그냥 단순하게 그렇게 하면서 그게 추진완료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내년 예산에 백남준기념관 전시내용을 바꾸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697페이지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 아닙니까?  여기 2018년도 3년간 한 것 보면 한 20개 구밖에 지금 안 하고 있거든요.  이게 신청을 안 해서 안 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신청을 연초에 받는데 신청을 안 한 곳이 있나봅니다.
황규복 위원  있을 수 있겠죠.  그리고 이게 예전에 보니까 외부, 경기도나 강원도도 하고 그렇게 다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신청자가 없기 때문에 외부를 이렇게 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닙니다.  저희 신청자도 있고 외부 있으면 저희들은 외부에서 온 사항들, 경기도나 충청도 이런 데서 하면 저희들은 갖고 있는 인력풀에서 강사를 제공해 주고 경비는 그 기관에서 부담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여기서 신청 안 해서 인력이 남아서 저기하는 게 아니라 저희들이 갖고 있는 인력풀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매칭을 시켜서 하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서울시 자치구 내에서 다 들어오면…….
황규복 위원  우리 자치구한테도 안 들어오는 데가 있으면 독려를 해서 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교육지원청으로 공문을 연말에 띄우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렇게 좀 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황규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광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광석 위원  수고하십니다.  안광석입니다.
  548페이지 좀 봐주시기 바랍니다.  548페이지에 SeMA 벙커 균열, 누수 합동 대책회의 결과보고에 보면, 벙커가 군 작전시설 같은 그런 시설에다 전시실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예전에 여의도공원 되기 전에 광장이 있을 때 광장 밑에 2015년도에 벙커가 있는 게 발견이 돼서, 그 안에 VIP가 대기하던 소파나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복원하고 거기에 상설전시를 하고 나머지는 저희 미술품 전시나 대관으로 전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안에 넓어요?  얼마나 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한 140평 정도 됩니다.
안광석 위원  상당히 넓네요.  그리고 유물이 발견됐네요.  여기 보니까 벙커에다가 어떻게, 여의도에 이런 벙커가 다 있나 하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버스승차장 밑에 있습니다, 영등포에서 마포로 오는 쪽 버스승차장 밑에.
안광석 위원  그런데 여기 보면 비오면 상당히 누수돼 가지고 작품이 훼손되고, 관람객들이 20일에 한 3,000명씩 관람하는데, 보니까 굉장히 문화ㆍ역사적으로 또 미술을 애용하는 관람객이 많은 것 같은데, 상당히 좋은 시설인데 이렇게 누수가 되고 비가 와서 물이 새서 작품을 훼손시키는 일이 있다고 그러는데 보수는 돼가고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전시실 천장누수는 저희 직원들이 직접 가서 누수되는 부분을 트렌치 돌리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외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트렌치가 지표면보다 높게 되어 있어서 물이 바깥 통로로 스며 나오는 그런 것을 잡기 위해서 11월 중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입니다.
안광석 위원  아직 공사는 안 하고 있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안광석 위원  잘 시설해서 역사공부와 미술작품을 애용하는 관람객들이 많이 오게끔 신경을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위원님, 마치신 건가요?
안광석 위원  네, 다 됐어요.
○위원장 김창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한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안녕하십니까?  오한아입니다.
  저는 각종 용역 관련된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3년치를 받았는데 거의 전부가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계시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오한아 위원  한 기획에 관련돼서도 분야별로 나눠서 분리발주를 하고 있으세요.  수의계약의 장점도 물론 있습니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가장 적절한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이 있는 반면에 입찰의 경우는 보통 낙찰률이 86~88%로 약간의 예산절감 효과도 있고 오해의 소지도 줄일 수 있고, 그런데 수의계약은 대부분 95% 이상의 낙찰률을 갖고 있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맞습니다.
오한아 위원  수의계약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게 적기 때문에 보통은 공평하게 입찰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수의계약을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 서울시는 1,500만 원까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반 인쇄물이나 이런 것은 1,500만 원이고요, 물품마다 좀 다릅니다.  또 여성기업이 할 때는 5,500까지 이렇게 여러 가지 상황으로 나눠져 있는데 위원님들이 아시다시피 미술관은 전시공간 연출이라든지 이런 상당히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일일이 틀을 만들고 가로 세로 몇 m 해서 잰다 그래도 또 설치해 보면 이게 다시 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한아 위원  제 얘기는 그렇기 때문에 통합으로 할 수 있는 업체들은 없나요?  진열장 제작 따로, 전시공간 용역 따로 그다음에 설치 및 제작 용역 따로, 영상 따로 이렇게 하면, 예를 들면 2018 타이틀 매치:이형구 vs. 오민 전시 건 같은 경우에는 지금 8건으로 나눠서 분리발주를 했어요.  그러면 분리발주하면 또 직원들도 건건이 발주해야 되는 행정력이 조금 더 소비가 되고 하기 때문에 통합해서 할 수 있는 업체들은 없는지, 그 업체들을 경쟁시켜서 예산도 절감하면서 일도 줄이고 하는 방법은 없는지가 저는 좀 궁금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 것도 가능은 할 수 있죠.  대신 기간이나 이런 것들을 폭넓게 잡아서 전시규모나 이런 것을 틀에 딱 맞춰서 시켜야 그게 가능한데, 저도 그래서 우리 미술관에서 직원들이 수의계약 발주하는 것 보고 여러 가지를 한번 보고, 아까 위원님 같이 이런 얘기가 있어서 이것을 조정하는 방법이 없느냐 이렇게 해서, 아까 전시공간 연출이나 이런 것은 거의 공사라기보다는 예술적인 감각이나 이런 게 많아서 제가 건드린 것은 영상장비 대여하는 쪽에 학예직 직원들을 데려다가 한번 그런 것들을 대여할 때 비용을 어떻게 집행하는지 이런 것을 교육시킨 사례는 있습니다.  그런데 전시공간 연출이나 이런 것들은 시간적이라든지 예술적인 미적 감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오한아 위원  분리발주가 행정력 소비도 많고 거기다가 업체들 용역기관도 제가 받았잖아요.  용역기관들이 눈에 띄게 반복되어서 나온, 제가 특정업체를 얘기할 수는 없으니까, 똑같이 나오는 업체들이 반복적으로 있어요.  그러니까 약간에 오해의 소지도 수의계약은 반드시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수의계약을 지양하는 편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전체적으로 내년부터는 통합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묶어서 할 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는 게 일단 제 바람이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다음에 여러 위원님들이 얘기하셨지만 예술가길드 관련해서 제가 앞서 오전에 역사박물관에도 똑같은 얘기를 했거든요.  작년도 결산검사위원회에서 예산을 변경할 때 예산변경 내역이 있잖아요.  그 예술가길드 관련해서 6,000만 원 증액을 한 것은 SeMA 벙커 운영비에서 빼서 증액을 시킨 거잖아요.  그러면 지적사항이 하반기 누수 때문에 전시개최 불가로 인해서 사업을 못하게 됐으면 이것을 예산집행 잔액으로 불용액으로 빼야 되는 거고 그 집행 잔액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또 필요한 데 증액시키는 것은 지양을 해야 된다.  왜냐하면 애초에 사업을 예상했을 때 9,0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쓰겠다고 저희 의회에서 승인한 거잖아요.  이게 계속 반복이 되면 다른 데서 돈이 남으면 내가 필요한 데 임의적으로 예산을 수시로 늘릴 수 있는 구조가 되어 버리면 그것은 예산원칙상 맞지 않는 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위원님들이 어떤 예산을 쓰라고 정해준 것을 저희 집행부가 편의를 위해서, 의회에서 저기한 것으로 충분히 보실 수도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래서 내년부터는 이런 변경사항이 필요하게 되면 추경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증액하는 방법을 별도로 잡으셔야지 이렇게 임의적으로 하는 것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리고 제가 보니까 장기 미수납액이 있어요.  장기 미수납액이 계속 발생하고 있죠.  굉장히 오래 전부터 2012년도 건도 있고, 이것 어떻게 징수방안 모색해야 되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이 내용을 보니까 징수할 가능성이 굉장히 낮아 보여요.  이런 부분은 결손처리하는 방안도 모색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결손이 저희들이 압류를 하고 소송을 했기 때문에 채권시효가 10년입니다.  10년을 기다려야 결손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사전에 결손이 가능한지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작년에 결산검사위원회에서도 38세금팀하고 상의를 해서 38세금징수과에서도 징수불가능이라고 의견을 개진했고, 이런 부분은 장기적으로 전년도 이월액으로 계속 넘기면 우리 예산만 늘어날 뿐이고 결국은 빈 예산인 거잖아요.  그런 부분은 중간에 정비를 한번 하는 노력을 해 주셨으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세입 관련 부서하고 한번 협의해서 결손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리고 특별한 경우, 도저히 불가능하다 하면 결손처리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처리를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우리 갖고 있는 소장품을 전시하자 해서 외부기관에도 전시하는데 예를 들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그래도 우리 주민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고 주민들이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작품이 천경자 화백 작품입니다.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맞습니다.
오한아 위원  93점이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93점입니다.
오한아 위원  93점을 갖고 있는데 상시로는 몇 점을 전시하고 있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상시로 35점에서 40점 정도.
오한아 위원  그러니까 약 60점 정도는 수장고에 있는 거잖아요.  제가 전에도 요청을 했지만 북서울미술관 분관에 천경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문의를 드렸는데 혹시 내년도에 그런 계획이 있으신지?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천경자 작품의 기증조건은 우리 본관 2층의 일정한 면적에 상설전시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몇 개의 메인작품만 걸고 그동안 전시했던 것 걸고 나머지 작품들은, 외부로 나가게 되면 천경자 유족들이 저기하니까 우리 시립미술관의 분관인 북서울에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오한아 위원  조건 자체가 서울시립미술관이었지 그것이 꼭 서소문은 아니니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하고 전시 관련돼서는 더 협의해서 그런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제가 연동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북서울미술관이 저희 지역이잖아요.  주민 분들이 미술관 처음 동북쪽에 생겼을 때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우리도 미술 관련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그리고 그것이 오픈되어 있는 공원 내에 있고 동일로변의 아주 큰 메인도로 옆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굉장히 좋고 환경도 굉장히 좋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미술에 대해서 가까이 갈 수 있는 굉장히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미술관 자체도 굉장히 예쁘고요.
  그런데 실제로 주민들에게 항상 저희가 듣는 얘기는 가려고 하는데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운 작품들이 많다는 얘기들이 있어요.  물론 특정 전문성 때문에 그러시겠지만 우리 시립미술관 비전의 목표가 편하고 즐겁고 친절한 미술관, 그리고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미술관인데 사실은 편하고 즐겁고 친절한 미술관이면서 소통을 하려면 주민들 의견을 들어주면서, 요즈음 모든 공공기관이 관에서 주도하는 형태로는 이제는 더 이상 사랑을 받을 수가 없고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요구하는 것들을 반영하는 쌍방향의 시스템이 되어야 되는데 작품들이 제가 봐도 조금 난해한 부분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가고 자주 가고 또 가고 싶어 하는 작품들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고요.  그리고 이런 유명작가들이 대중적이기 때문에, 유명하다는 얘기는 대중적이기 때문에 유명해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 작품을 전시를 하면 아마 우리 주민들이 유명한 작품이니까 한 번 더 보러가고 하면, 도서관도 마찬가지고 박물관도 마찬가지로 저희가 상임위에서 똑같은 얘기를 해요.  가봐야 또 다음번에 갈 수 있거든요.  지금 특히 아이들 민원이 많은데 아이들이 굉장히 산만한 아이들도 일부 있고 작품을 자꾸 건드리고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아이 하나가 가면 아이 혼자 가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 잘하면 할머니, 외할머니, 이모까지도 같이 가거든요.  그래서 아이 하나를 잡아야 된다고 저희도 많이 얘기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도 많이 가서 보고 부모님들도 가서 자주 즐길 수 있는 되게 가까워지는 미술관이 됐으면 하는 게 저의 소망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열린 기획을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물론 미술관의 전문성도 같이 가야 되지만 공공성, 대중성을 같이 밸런스를 맞추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너무 전문성만 부각하지 마시고 공공성, 대중성을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렇지 않아도 우리 북서울미술관에서 내년도에 그쪽 주민들의 의욕이나 열망이 커서 일본의 모리미술관에서 61만 명, 중국의 하오미술관에서 13만 명을 동원한 아르헨티나의 레안드로 에를리치라는 작가의 작품을 하기 위해서 지난 8월 26일에 초청도 하고 예산에도 반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과 중국에서 했던 작가들의 전시도, 또 아까 위원님이 얘기한 대중성에 대한 것은 모르지만 아까 얘기한 천경자 작품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미술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가서 북서울미술관 주민들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노력을 조금 더 기울여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북서울미술관 레스토랑이랑 카페 임대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임대금액이 이해가 안 가서요.  카페는 99㎡고 레스토랑은 363㎡거든요.  그런데 카페가 3배 이상 차이 나는데 카페는 연간 5,000만 원이고 레스토랑은 연간 4,200만 원 금액이 잡혀 있어요.  이것 무슨 기준이 있습니까?  면적으로는 3배 반 차이가 나는데도 왜 이렇게 오히려 작은 데가 훨씬 비싸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감정평가를 해서 금액을 산정하고요, 그 산정한 금액을 입찰을 부칩니다.  경쟁입찰을 부치면 최고가입찰로 들어오기 때문에 최고가를 써낸 사람한테 낙찰이 되기 때문에 면적하고 상관없이 크게 금액이 차이날 수 있는 거고, 그다음에 3층보다는 1층이 아무래도 평가받을 때, 우리가 통상 상가도 임대료 할 때 1층하고 3층하고의 차이는 배 이상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똑같은 면적이라도?  그런 것으로 이해해 주시고 또 이게 입찰할 때 그만큼 사업성이 있다고 하면 입찰하시는 분들이 높은 금액을 써서 입찰을 받는데요.
  저희들 북서울의 주차장도 감정평가는 2,500입니다.  그런데 입찰하니까 5,200으로 거의 배 이상 써가지고 들어오기 때문에요.
오한아 위원  왜냐하면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이게 주요 수입원이거든요.  그러면 그 말은 결국 사업성이 있으면 입찰금액이 올라가는 거잖아요.  그러면 관람객이 많아지면 당연히 사업성도 높게 평가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관람객이나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게 결국은 이것까지도 연결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좀 더 주민들한테 사랑받고 또 많이 올 수 있는 그런 요인들을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광석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광석 위원  안광석입니다.
  913페이지에 제가 요청한 자료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자료요청을 했는데 지금 여기 서소문 본관 카페, 예술서점, 주차장 등 9개 항목의 자료를 주셨는데 여기 계약포기라는 게, 그러니까 입찰을 받았는데 계약을 포기한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운영을 하다가…….
안광석 위원  운영을 하다가 중간에 그런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중간에 운영을 하다가요.
안광석 위원  아, 몇 개월 운영하다가 타산이 안 맞으니까, 입찰을 받았는데 도저히 타산이 안 맞는다.  그러니까 그냥 포기했다 이거죠.  여기 위약금 이런 것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위약금은 없습니다.
안광석 위원  없어요?  그냥 포기하면 그만이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안광석 위원  그렇게 되면 누가 운영을 해요, 여기를?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데 사전에 자기가 기간되기 전에 포기한다고 하면 그 기간 안에 의사를 확인하고 다시 업체를 모집하는 공개입찰을 합니다.  그래서 북서울 같은 경우에도 지난 9월 22일에 주차장이 운영 포기를 해서 다시 새로운 업체가 거의 100만 원 차이로 다시, 100만 원 정도 적게 들어와서 메웠고요.
안광석 위원  월 100만 원, 입찰가를 좀 낮춰가지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연이요.
안광석 위원  연 100만 원?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안광석 위원  연 100만 원 때문에 운영을 포기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니요, 그 사람은 자기가 1년 동안 계속 운영하면서 인건비나 이런 것들을 감당을 못 하니까 포기한 거고요.  새로 들어온 사람은 그 사람이 계약했던 입찰가보다 100만 원 적게 해서 입찰을 받은 거죠.
안광석 위원  100만 원 때문에 결국 포기하고 이 사람은 100만 원을 적게 입찰을 받아서 계속 운영한다 이런 뜻이네요.
  만약에 입찰할 사람이 없으면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데도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니, 저희들은 입찰하면 다 들어와서…….
안광석 위원  입찰이 거의 다 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 사항은 없었습니다.
안광석 위원  그런 사항은 없고요.  중도포기하는 일이 가능하면 없어야 되는데 서로 맡으려고 과잉 입찰을 하다보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예상보다 수입이 안 들어오니까…….
안광석 위원  하다보니까 이런 폐단이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 일도 많아지고 여러 가지 저기가 많은데 처음부터 잘해서 입찰을 받아야 되는데, 매년 하다 보면 알잖아요.  이게 어느 정도 수입이면 운영을 하겠다는 것을 감을 잡잖아요.  거기에 맞춰서 입찰해서 중도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안광석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안광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노승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장시간 수고 많으십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본 위원이 요구한 자료에 보면 763쪽입니다.  중간쯤에 2016년도 시설별 대관현황에서 두 가지만 짚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경희궁미술관 대관료가 74번에 보면 한올사생회전이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했는데 38만 4,250원이고 그리고 경희동우회 창립전은 7일간 했는데 381만 6,110원이거든요.  대관료 차이가 이렇게 크게 나는 이유가 뭡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대관료는 사용면적하고 감면받는 기관이 공공기관이냐 이런 것에 따라서 좀 차이가 나고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아니, 기간은 하루 차이인데.  그리고 공간은 경희궁미술관 중에서 다른 공간을 사용했다는 얘기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1관하고 2관이 있었는데요 지금 철거돼서 없는데 아마 일부만, 차이 나게 사용한 것 같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런 부분을 여기에 기재를 안 해 주기 때문에, 거의 300만 원 정도 차이가 나게 보인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다음에는 예산편성하실 때 이런 것이 궁금해 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그다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다음에도 보면 세마홀에 보육교사 대상 누리과정 강의를 하루 했는데 35만 6,000원이고 사립미술관 임시총회는 5만 9,900원이거든요.  그것은 시간의 차이가 있는 겁니까, 아니면 대관기준에 따라서 할인혜택을 받은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이것은 할인혜택을 받은 거고요, 또 시간에 따라서 차이도 있습니다.  35만 6,000원은 8시간을 쓴 거고요, 아마 5만 9,000원짜리는 4시간 이내 써서 거기에 반액할인을 또 받아서 정해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참고로 드릴 것은 저희들이 통상 매년 5월 31일에 개별공시지가가 결정되잖아요.  그 개별공시지가 기준일로 해서 상반기하고 하반기 대관료가 조금 차이가 납니다.  공시지가가 변동이 있어서 그 변동에 따라서, 저도 위원님들이 요구한 자료를 보면서 차이가 나는 게 있어서 직원을 불러서 물어봤더니 5월 31일 기준으로 해서 공시지가 차이 때문에 대관료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얘기를 해 주더라고요.
노승재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자체 교육 프로그램 운영현황에 보면 3년간 1억 7,000 예산이 편성되어 있는데 2016년도부터 3년간 계속 보면 참여인원이 2016년도에는 3만 7,000명, 2017년도에는 2만 8,000명, 2018년도에는 9월 30일 기준입니다만 1만 5,000명이거든요.  이렇게 참여인원이 줄어드는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예산집행액을 보면 2016년도 1억 6,800 그리고 2017년도 1억 7,000, 그러니까 배정된 예산을 거의 다 집행을 했는데 인원수가 이렇게 줄어들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일단 2018년도에는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담당하는 학예사가 출산으로 인해서 육아휴직에 들어갔고요.  그래서 육아휴직 들어가서 시간제 학예사를 뽑아서 다시 운영하느라 공백이 생겼습니다, 2018년도에는.  또 그다음에 횟수는 많더라도 인원이 많지 않아서 적게 된 것 같고요.  그리고 북서울미술관도 학예사 6명이 하다가 4명이 지금 일하고 있어서 인력운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말에 충원되면 내년부터는 정상적으로 잘 진행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여기 현재 교육 프로그램의 예산은 대부분이 강사료겠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노승재 위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예산편성된 1억 7,000이라는 부분은 대부분이 강사료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강사료하고 재료비 지원해 주는 것 그런…….
노승재 위원  강사료다 보니까 인원이 적어도 예산은 다 집행이 된다는 얘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노승재 위원  어쨌든 많은 예산을 들여서 교육을 준비했을 때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질의를 하겠습니다.
  현재 미술가꿈교실이라고 진행하고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노승재 위원  그런데 아직까지 예산집행을 안 하고 있는데 언제쯤 시행할 계획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11월 중에 집행을 하고 있습니다.  11월 중에 10회 예정으로 금천에 있는 모두의 학교에 미술가꿈교실을 11월까지 10회 운영할 예정인데요.  이 사업도 내년부터는, 평생교육진흥원에서 모두의 학교를 죽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미술관에서 별도로 꿈교실 운영을, 그러니까 차별성이 없습니다.  평생교육진흥원에서 다 교실을 운영하면서 쓰는 게 더 효율적이고 그런 것 같아서 내년도 사업에는 미술가꿈교실도 일몰사업으로, 아까 SeMA 길드사업과 같이 일몰사업으로 편성을 해 놓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런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미술관이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그런데 학교에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요 거기 가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평일 오후에는 학원이나 이런 데 다닌다고 안 옵니다.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에 별도로 했는데 그것도 적은 인원이 오고요.  그래서 이것은 아예 학교로 그 예산을 갖고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노승재 위원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겠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학교 수업시간 중에 저희들이 가서 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생각돼서 미술가꿈교실을 운영하는 것보다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로 가서 지원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노승재 위원  예산내역을 보면 2018년에 2,000만 원으로 편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2017년에는 8,000만 원이었습니다.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2017년은 꿈교실이 개관할 때입니다.  개관할 때고 그것을 매칭할 때는 미술가꿈교실이 아니라 원로작가가 창작 아뜰리에를 해 놓고 미술교육을 하는 것으로 진행했었는데 당초 취지하고 모두의 학교 운영하고 맞지 않아서 나중에 미술가꿈교실로 바꿔서 2018년에 2,000만 원으로 내려서 운영했는데 그것도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 토요일, 일요일 오지도 않는 학생들을 데리고 하는 것보다는…….
노승재 위원  그러면 운영에 관련된 부분도 검토를 해 봐야 되겠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래서 모두의 학교 미술가꿈교실은 아예 포기할 생각입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내년도에는 예산이 편성되어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지금 제외시켰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 부분은 사업을 할 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그러면 해야 되겠지만 이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고 그러면 검토를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그래서 내년 사업예산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노승재 위원  효율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미술가꿈교실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만족도조사는 별도로 안 한 것으로…….
노승재 위원  별도로 한 것은 없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노승재 위원  일단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니까, 사실 미술을 학교에서 접하기는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연구를 잘하셔서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더 알차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노승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질의 있으시죠?
  존경하는 오한아 위원님이 말씀하신 북서울미술관 관련해서 여기 운영부장도 나와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특화의 영역과 대중화의 영역 이것을 가지고 밤새서 얘기를 해도 답이 안 나올 얘기기는 합니다만 시민의 눈높이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눈높이로 봐주셔서 아주 적절한 말씀을 하신 거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천경자전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조건은 어렵다면 실질적으로 유명한 작품들도 많이 있잖아요, 소장하고 있는.  우리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명한 작품들도 있잖아요.  그런 파퓰러(popular)한 작품들도 어떻게 보면 필요하고 또 특화도 필요한데 또 예산은 한정적이고, 세 마리를 다 잡기는 어려운데 그것에 대한 접점을 찾아달라는 겁니다.  전문적인 영역의 전시도 좋지만 대중적인 전시도 필요하다는 거거든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 가지고도 할 수 있는 게 있을 것 같아요.
  고민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시는 SeMA 벙커 문제도 시민의 눈높이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돈이 그렇게 많이 들어서 고쳤는데 1년, 비 많이 왔다고 비가 새는데 “우리는 그냥 운영만 맡았습니다, 우리는 책임 없습니다, 도기본에서 알아서 하는 겁니다.”  그러면 도기본에서 알아서 A/S를 해 줄 거잖아요.  맞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아닙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희들이 일단 보수를 해야 되고요 A/S문제는 전체적으로…….
○위원장 김창원  그러니까 보수도 또 도기본에서 할 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해야 되느냐 포기를 하느냐 그 전체적인 판단을 도기본에서 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 금액이 상식 이하의 금액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실질적으로 그러면 우리 돈으로 집을 고쳤으면 우리가 피해를 봤다고 얘기해서 이런 것들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필요한데 뭐 피해 본 거 없고…….  아니, 무진동차 이용해서 몇 백씩 들여서 차량 이동하면서 작품에 물이 튀겼는데 실리콘이라서 대충 닦고 허가해서 그냥 끝났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특별전의 경우도 12월에 전시하기로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못 하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지금 관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보면 긴장감도 없어 보이는 겁니다.
  여타 모 재단에서도 이렇게 어려울 때 직원분들이 많이 움직여 주셔서, 서울시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십사 이렇게 위원님들이 얘기했는데 지나서 보니까 그때는 아무것도 안 했던 거예요, 직원들이.  그게 안 돌아갈 것 같은데 돌아갑니다.  누군가는 다 생각하고 체크하고 있어요.
  얘기가 길었습니다, 잘 부탁드리겠고요.
  오한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지금 관장님이 공석이신데 직무정지 상태이신 거죠?  아예 공석은 아닌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공석입니다, 지금 행정국으로 가셨으니까.
오한아 위원  그러면 아예 직위 자체가 지금…….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직위해제 중이고 행정국 대기, 행정국으로…….
오한아 위원  그러니까요.  그런데 급여는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는 행정국 소관이어서 아시지 못하나요?  그대로 나가고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급여는 그대로 나가지는 않고요.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서 직위해제 기간 월수에 따라서 70%, 60%, 50% 이런 식으로 계산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관장님이 안 계시는데 어려움이 크신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제가 지금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입장이니까…….
오한아 위원  그래서 저는 걱정입니다.  우리 관장님이 안 계시는데도 잘 굴러가면 관장 자리가 필요 없는 거고, 관장님이 계셔야 되는데 이렇게 공석이 길어지면, 이게 7월 말일자로 공석이신 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7월 19일자입니다.
오한아 위원  이게 길어지면 결국은 우리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가기 때문에 뭔가 빠른 조치가 필요할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하나만, 홈페이지 작년에 예산 들여서 개편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매년 보수를 하고 있고, 대대적으로 보수를 했습니다.
오한아 위원  작년에 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전시안내시스템 운영해서 4억 9,000을 잡았다 4억 6,000을 써서 홈페이지를 개선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죠, 제가 알고 있는 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오한아 위원  그런데 제가 홈페이지를 들어갔다가 이게 4억이나 들어간 홈페이지인지, 저는 홈페이지 손을 봐야 되겠다고 하고 예산을 보니까 작년에 벌써 하셨더라고요.  홈페이지 부장님이 보시기에 편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저도 여기 와서 홈페이지 봤는데 일단 통상적인 기관 홈페이지하고는 포맷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요.  그래서 이게 미술관 특유의 홈페이지인가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미술관 특유의 홈페이지인데 저도 되게 기대를 안고 봤는데 미술관 특유의 홈페이지가 아니에요.  뭔가 더 미술적이지 않고 일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고요.  그리고 내용에 보면 자유게시판 코너도 있어요.  자유게시판 코너에도 그냥, 이 내용 보셨죠?  자유게시판이면 우리 일반시민들도 어떤 내용을 쓰고 전시를 어떻게 해 주세요라는 그런 내용이 있고 답변도 쓰고 하는 그런 공간일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냥 일반 홍보하는 그런 멘트만 있고요.  그리고 월별로 10건도 안 되는 글이 올라와 있어요.  금호미술관, 포럼 이런 것에 대한 안내인 거지 우리 미술관에 관련된 어떤 제안을 하거나 어떤 의견의 그런 내용을 쌍방향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자유게시판이면 당연히 그런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런 것을 개선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다음에 제가 자료 별도로 요청했는데 세마인(SeMA 人) 후원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 천만 서울시민의 시립미술관인데 일반 월 1만 원짜리 회원이 100명이에요.  너무 저조한 것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원회 활성화시켜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후원회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최종 글 올라온 게 2017년 8월이에요.  그러고는 홈페이지에 내용이 없어요.  2017년 8월에 보도자료만 죽 올려놓고 다른 설명에 대한 것도 없고 2017년 8월 17일에 세마인 소식 이 내용 외에는, 홈페이지에서 내가 정말 후원을 해 봐야 되겠다는 마음이 안들 홈페이지입니다.  이것 개선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이사회 사단법인이니까 그쪽 이사회에다 활성화하는 방법을 같이 강구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일반 월 1만 원짜리 후원은 우리가 홍보를 하고 유치를 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직무대리 유병홍  네,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늦은 시간까지 장시간 수고해 주신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시립미술관에 대해서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아까 위원장도 말씀드렸듯이 재발방지 차원의 대책안도 마련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SeMA 벙커와 관련돼서요.  준비하셔서 나중에 위원님들께서 권고하신 의견은 적극 반영해 주시고 빠른 시간 안에 논의하여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2018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내일 11월 6일 화요일 10시부터 서울문화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8시 1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김창원  최영주  노승재  김춘례
  김호진  문병훈  박기재  안광석
  오한아  황규복  김소영
○수석전문위원
  김경욱
○피감사기관참석자
  서울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유병홍
    학예연구부장    백기영
    북서울운영부장    기혜경
○속기사
  김연화  김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