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회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18년 7월 11일(수) 오후 2시 개식

  제282회 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의원선서
1. 개회사
1. 서울특별시장 축사
1. 서울특별시교육감 축사
1. 폐식
(사회  의사담당관 송인상)

(14시 03분 개식)

○의사담당관 송인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식 겸 제282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힘차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들을 제외한 시민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께서는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의원님들께서는 의석에 배부해 드린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함께 한 줄씩 복창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 끝부분에서는 의장님과 동시에 성명을 낭독하시고 오른손을 내리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선서 후 선서문에 서명하여 자리에 두시면 사무처에서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장 신원철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시정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시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18년 7월 11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강대호  강동길  경만선  고병국
  권수정  권순선  권영희  김경
  김경영  김경우  김광수  김기대
  김기덕  김달호  김동식  김상진
  김상훈  김생환  김소양  김소영
  김수규  김용석  김용연  김인제
  김인호  김재형  김정태  김정환
  김제리  김종무  김진수  김창원
  김춘례  김태수  김태호  김평남
  김혜련  김호진  김호평  김화숙
  김희걸  노승재  노식래  문병훈
  문영민  문장길  박기열  박기재
  박상구  박순규  봉양순  서윤기
  성중기  성흠제  송도호  송명화
  송아량  송재혁  송정빈  신원철
  신정호  안광석  양민규  여명
  오중석  오한아  오현정  우형찬
  유용  유정희  이경선  이광성
  이광호  이동현  이병도  이상훈
  이석주  이성배  이세열  이승미
  이영실  이은주  이정인  이준형
  이태성  이현찬  이호대  임만균
  임종국  장상기  장인홍  전병주
  전석기  정재웅  정지권  정진술
  정진철  조상호  채유미  채인묵
  최기찬  최선  최영주  최웅식
  최정순  추승우  한기영  홍성룡
  황규복  황인구
○의사담당관 송인상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원철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신원철  존경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박원순 시장님과 조희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가 출범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신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천만 시민은 투표를 통해 민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의 맏형인 서울이 솔선수범해 달라는 간절한 바람을 한 표, 한 표에 담아주셨습니다.
  사람 중심의 시정, 민생 살리는 시정을 펼치라며 박원순 시장님께 역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이라는 한 없이 무거운 책임을 지워주셨고, 또 교육선진국을 향한 혁신을 서울에서부터 실천하라며 조희연 교육감님께 민선교육감으로는 처음으로 연임의 책무를 맡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정과 교육발전을 위해 서울특별시의회가 협력과 협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 의사를 표현해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합니다.
  서울 곳곳에 드리운 양극화와 불평등이라는 어둠을 걷어내고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평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활짝 열린 마음으로 집행부와 소통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해야 합니다.
  서울시정과 교육이 자칫 관성과 오만에 빠지지 않고 오직 천만시민들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일말의 주저함이 없는 진정한 견제를 실천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는 물론 서울시정과 교육에 대해 더욱 엄격하고 합리적인 잣대를 갖추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서울의 주인은 시민이고 의회는 시민을 대변하는 곳입니다.  민심이 보여준 결단 속에 담긴 뜻을 잘 헤아리며 천만 시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정책이라는 그릇에 담아내야 합니다.  거대한 담론이나 총량적 지표보다는 삶에 직결된 작지만 소중한 변화들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저는 그 변화에 필요한 시도들을 실천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시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진솔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 뜻을 모두 실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의정활동 여건을 갖추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시민의 다채로운 요구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스마트한 지역 의정활동을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각 지역구별 민원, 현안 등의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을 처음 시작하시는 초선 의원님들을 위하여 각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의정 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에 안내서를 제작ㆍ배포하여 의정활동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돕겠습니다.
  현재의 매우 제한적인 입법지원관시스템을 개선해 실질적인 의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례 제ㆍ개정 및 상임위와 행정사무감사, 예ㆍ결산, 정책토론회 등 각종 의정활동의 결실을 지역주민들께 홍보할 수 있도록 홍보예산을 확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지난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2년여 가까이 지방분권TF단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시대가 바로 여기 지방의회에서 준비되어야 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지방의회가 바로 서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집행부 감시와 견제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의 두 축이 온전히 힘의 균형을 이루지 않고서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꿈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지방자치에서는 지방의회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형 자치분권의 기반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대 의회에서 마련한 지방의회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서울시 수준에서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 개선부터 차근차근 이뤄나가겠습니다.
  특히 정책보좌관제 도입,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등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과제들을 해결하여 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상을 바로 세워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박원순 시장님, 조희연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저는 이번 민선7기 서울시정과 민선4기 서울교육의 성공은 서울시의회에 달렸다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당의 압도적 우위 속에서 출발하는 이번 지방자치가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엄격하고 날카로운 견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두 분의 청사진이 마지막까지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도 필요합니다.  오직 서울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그리고 그 역할을 저희가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빛나는 자리보다 빛이 필요한 자리에 있겠다’ 그동안 끊임없이 되새겨온 저의 오랜 다짐을 이제 의장의 역할에 대한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이 귀한 자리를 오로지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우리 시의회 발전과 지방자치의 발전이라는 귀한 가치만을 위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빛으로 채워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중에도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첫 개원식인 제282회 임시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의사담당관 송인상  다음은 박원순 시장님께서 축사를 하시겠습니다.
○시장 박원순  존경하는 신원철 의장님과 서울시의회 의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앞으로 4년, 서울시와 함께 시정을 이끌어갈 제10대 서울시의회가 개원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입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서울시의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제10대 시의회를 대표하여 중책을 맡으신 신원철 의장님, 김생환 부의장님, 박기열 부의장님 그리고 천만 서울시민의 뜻으로 당선되신 모든 의원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울시의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또 지방자치 발전사와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1961년 5월 16일 이른바 포고령 제4호에 의해서 2대 의회가 해산된 이후에 지난 1991년 30년 만에 부활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어느덧 10대째를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는 시민 삶의 곁에서 민의의 대변자로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성숙시킴과 동시에 서울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헌신해 오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의회와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서울시는 지난 6년의 시간 동안 시의회와의 상호 존중과 협치를 바탕으로 개발과 성장에 밀려나 있던 사람을 시정의 중심에 우뚝 세울 수 있었습니다.
  오직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채무는 절반 줄이고 복지예산은 두 배 늘렸습니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게 되었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 반값등록금과 청년수당은 고된 시민들의 삶에 기댈 언덕이 되어 주었습니다.  비정규직의 오랜 꿈인 정규직화가 이루어졌고 생활임금제, 노동이사제의 도입을 통해서 모두가 존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존중특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토건 중심의 대규모 도시개발이 아닌 고쳐서 다시 쓰는 도시재생을 통해서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입니다.
  이런 서울의 변화를 세계가 인정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시는 남북평화의 꿈을 꾸게 해 준 역사적 도시 싱가포르에서 도시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살기 좋고 활기차고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도시에게 주어지는 그런 상입니다.  서울로7017, 다시세운프로젝트, 마포문화비축기지 등 서울시의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해 준 자리였습니다.  이 모든 영광은 천만시민 또 바로 서울시의회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온 덕분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지난 6년간 함께 많은 변화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천만 서울시민의 삶의 현장은 아직도 치열하고 팍팍하고 절박합니다.  새로운 시대는 우리에게 더 깊고 더 넓고 더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 우리 서울은 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자영업자들의 한숨, 청년들의 아우성, 워킹맘들의 눈물, 노동자들의 땀, 그리고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상처와 아픔을 살피고 보듬어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시대와 나란히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시민의 삶에 투자하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킴으로써 ‘사람’은 서울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으로 공고히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민선 7기 서울은 6대 융합신산업단지와 도심제조업 활성화, 마이스 유치, 캠퍼스타운 조성 등을 통해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미래특별시로 나아갈 것입니다.
  서울은 공유행정, 지역거점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 주거복지 로드맵, 주거재생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함께 사는 상생특별시로 변화될 것입니다.
  서울은 아이돌봄의 완전한 해결, 어르신ㆍ장애인 돌봄가족 지원, 사회서비스 공단 설치, 권역별 공공시립병원 설치 등을 통해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람특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서울은 노후 인프라의 선제적 관리, 재난안전관리 강화, 대기질 개선,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보행자전거 중심도시 실현을 통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특별시로 구축될 것입니다.
  서울은 아시아 최고의 음악도시 조성,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권역별 서울도서관, 서울-평양 도시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서 삶의 참된 가치를 올려줄 일상특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서울은 열린 파트너십 정부, 개방형 협치 시정 3.0, 시민사회 성장지원 등을 통해서 촛불 시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한 민주주의특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 모든 일을 이루어내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서울시의회 또 서울시와의 견제와 균형의 협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난 6년간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와 단단히 다져왔던 협치는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선거를 통해 천만 서울시민께서 우리에게 시정에 대한 권한과 동시에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시대요구에 부응하며, 사회와 국가의 혁신과 변화를 앞장서 이끌어가라는 무거운 책임을 주셨습니다.  그 엄중한 시민의 뜻을 받들어서 저부터 한 걸음 더 시민 속으로 걸어 들어가겠습니다.  함께 동고동락하며 시민의 삶을 좀 더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시정의 쌍두마차인 의원님 여러분들께서도 시민의 삶을 위한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신원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우리 함께 각자도생의 삶을 끝내고 사회적 우정의 시대를 열어가십시다.  우리 함께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갈 평화의 수도 서울을 함께 그려가십시다.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그리고 우리가 모두 나란히 손을 잡고 미래를 열어가십시다.  더 깊은 변화, 더 넓은 변화, 더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어내십시다.
  제10대 서울시의회 개원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서 서울시민의 더 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시의회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제가 의원님 여러분 축하하는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시 간부 소개하는 것을 깜박 잊어버렸습니다.
  시 간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윤준병 행정1부시장입니다.
  진희선 행정2부시장직무대리입니다.
  진성준 정무부시장입니다.
  강태웅 기획조정실장직무대리입니다.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입니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입니다.
  서정협 문화본부장입니다.
  김인철 복지본부장입니다.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입니다.
  윤영철 한강사업본부장입니다.
  이창학 상수도사업본부장입니다.
  김학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입니다.
  황인식 행정국장입니다.
  조인동 일자리노동정책관입니다.
  하철승 재무국장입니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입니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입니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입니다.
  한제현 물순환안전국장입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입니다.
  주용태 평생교육국장입니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입니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입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입니다.
  박현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입니다.
  이지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입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국제철도세미나 때문에 해외에 나가 있는 바람에 불참했습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관 송인상  다음은 조희연 교육감님께서 축사를 하시겠습니다.
○교육감 조희연  존경하는 신원철 의장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관계공무원들과 시민 여러분, 서울시의회 의원님 여러분들께 먼저 인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선도하게 될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을 11만 서울교육가족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천만 서울시민의 염원을 담고 출범하는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가 소통과 화합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도시 서울의 창조를 선도하여 역사에 길이 남을 의회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의장단으로 선출되신 신원철 의장님과 김생환 부의장님, 박기열 부의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팔십 분에 가까운 신임 의원님들과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좀 생소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저도 곧 이름을 다 외워서 반갑게 의원님들께 인사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와 함께 여러 의원님들을 모시고 2018년 서울시교육청의 주요시책과 주요 업무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혁신적이고 더 안정적이며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이어가기 위한 도구로 저를 선택해 주신 서울시민께 매번 감사하면서 제2기 서울시교육청의 새로운 혁신의 방향, 한 단계 높은 혁신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길에 함께하며 힘이 되어 주실 의원님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과 앞으로 많은 조언의 말씀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말씀 드립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침이 설레는 학교, 등교를 즐거워하고 하교를 아쉬워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과정을 거치면서 4년 후인 2022년 서울교육의 변화된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기대와 설렘으로 등교하는 학교, 열정과 포부를 가득 품은 우리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모든 역량을 아이들과 수업에 쏟는 학교, 학부모님들이 교육의 주체가 되어 공교육에 대한 두터운 신뢰로 믿음이 꽃피는 학교, 서울의 25개 모든 자치구마다 마을이 학교가 되고 학교가 마을의 터전이 되는 교육, 이러한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입시교육의 굴레에서 벗어나 세계와 미래를 향해 함께 성장하고 따뜻하고 정의로운 교육이 실현되는 4년 후의 서울교육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교육다운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육선진국을 향한 담대한 전진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와 교육청은 교육을 관리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배우는 기쁨이 충만한 교육, 학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에 대항하여서 공교육의 힘을 복원하여 한 줄 서기 배움에서 즐겁고 자발적인 배움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자연과 친숙한 유치원 환경에서 놀이를 통해 배우는 출발이 즐거운 유아교육과정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한 명의 어린이도 학습결손이 누적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삶의 기본이 탄탄한 초등교육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본이 튼실한 기초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초교육 교육감’, ‘주춧돌 교육감’으로 불리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중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와 협력종합예술을 전면화하여 미래 감성과 협력적 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진학과 미래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정한 학교체제를 갖추고 다양한 교과와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교육의 전 영역에 혁신미래교육의 가치를 더해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저는 혁신교육을 표방해 왔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새롭게 미래교육을 표방하고 그것을 통해서 혁신 미래교육을 완성해가고자 합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서울교육청은 개방적 시민 협치와 조용한 생활문화혁명의 모범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다짐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시민ㆍ학생 청원 게시판’을 구축하고 있는 중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 1만 명 혹은 학생 1,000명이 공감하여 청원할 때 의무적으로 검토하여 정책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교육 문제는 정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교육 현안에 대해서는 다수결이 아니라 소통과 협의를 통한 공론화 방식으로 숙의민주주의적 해결방식을 추진하고자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한편 조용한 생활문화혁신으로 자유롭고 수평적인 서울교육청과 자유롭고 수평적인 직무문화가 숨 쉬는 서울의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학교는 미래 세대가 성장하는 학교입니다.  미래 감수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변화에 발맞추어 획일적인 두발과 불편한 복장문화, 위계적이고 권위적인 규제와 차별, 의전을 중시하는 관행과 문화를 혁신하는 노력을 앞으로 4년 동안도 지속하고자 합니다.
  저는 취임 초에 두발 자유화와 복장 자유화를 천명한 바 있습니다.  이것도 숙의민주주의적 방식으로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미래 세대의 감수성에 맞는 다양한 자유로운 생활문화를 선도해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희 교육청에서는 자유복장을 일상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저부터 의회에서 자유복장을 하더라도 친근하게 보아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서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의회와 교육청이 하는 일은 달라도 서울교육 발전에 대한 염원과 학생에게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고 싶은 마음은 한 치의 차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들의 여러 공약을 제가 지금까지 일부 검토한 바에 의하면 저희가 내걸고 있는 공약과 상당부분 중첩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제부터는 서울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출범을 축하드리면서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건승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교육청의 주요간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김원찬 부교육감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세계시민문화체험단 출장으로 현재 중국에 있어서 참여하지 못했음을 양해해 주시기 부탁말씀드립니다.
  정병익 기획조정실장입니다.
  박건호 교육정책국장입니다.
  박혜자 평생진로교육국장입니다.
  장석윤 교육행정국장입니다.
  고맙습니다.
○의사담당관 송인상  이상으로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식 겸 제282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후 상임위원장 선거 준비를 위해 장내 정돈하는 동안 의원 여러분께서는 의석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라며, 진행요원은 선거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관계공무원께서는 퇴장하셔도 되겠습니다.  잠시 후 1차 본회의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4시 36분 폐식)


○출석의원(109인)
  강대호  강동길  경만선  고병국
  권수정  권순선  권영희  김경
  김경영  김경우  김광수  김기대
  김기덕  김달호  김동식  김상진
  김상훈  김생환  김소양  김소영
  김수규  김용석  김용연  김인제
  김인호  김재형  김정태  김정환
  김제리  김종무  김진수  김창원
  김춘례  김태수  김태호  김평남
  김혜련  김호진  김호평  김화숙
  김희걸  노승재  노식래  문병훈
  문영민  문장길  박기열  박기재
  박상구  박순규  봉양순  서윤기
  성중기  성흠제  송도호  송명화
  송아량  송재혁  송정빈  신원철
  신정호  안광석  양민규  여명
  오중석  오한아  오현정  우형찬
  유용  유정희  이경선  이광성
  이광호  이동현  이병도  이상훈
  이성배  이세열  이승미  이영실
  이은주  이정인  이준형  이태성
  이현찬  이호대  임만균  임종국
  장상기  장인홍  전병주  전석기
  정재웅  정지권  정진술  정진철
  조상호  채유미  채인묵  최기찬
  최선  최영주  최웅식  최정순
  추승우  한기영  홍성룡  황규복
  황인구
○출석공무원
  서울특별시
    시장  박원순
    행정1부시장  윤준병
    행정2부시장  진희선
    기획조정실장  김용복
    도시교통본부장  고홍석
    소방재난본부장  정문호
    복지본부장  김인철
    문화본부장  서정협
    기후환경본부장  황보연
    행정국장  황인식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김학진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창학
    한강사업본부장  윤영철
    주택건축국장  정유승
    재무국장  하철승
    일자리노동정책관  조인동
    물순환안전국장  한제현
    시민건강국장  나백주
    도시계획국장  권기욱
    서울교통공사 사장  김태호
    푸른도시국장  최윤종
    평생교육국장  주용태
    서울혁신기획관  전효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지윤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박현출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박진섭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세용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조희연
    부교육감  김원찬
    기획조정실장  정병익
    교육정책국장  박건호
    평생진로교육국장  박혜자
    교육행정국장  백종대
○시의회사무처
  사무처장장경환
  의사담당관송인상
○속기사
  안복희  최미자  곽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