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9회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26년 8월 25일(화) 오후 2시 개식

  제339회 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의사과장 윤혜숙)

(14시 01분 개식)

○의사과장 윤혜숙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3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례를 위해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임만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개회사 원고는 전자회의모니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의장 임만균  사랑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의 염원을 안고 출범한 제12대 서울시의회가 오늘 제339회 임시회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뜻 깊은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 경남 거제와 통영에는 사흘 동안 200년에 한 번 올 법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산사태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고 지금도 수백 명이 임시대피소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번 폭우는 기후위기의 경고가 먼 미래가 아닌 오늘의 위기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재난은 늘 가장 약한 곳을 파고드는 만큼 서울도 산사태, 반지하ㆍ저지대 침수 등 방재대책을 원점에서 점검하고 촘촘하게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산사태로 희생되신 분의 명복을 빌며 이재민 여러분도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달 개원사에서 저는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의회다움’을 회복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무조건 반대도 협력도 아닌 오직 시민을 기준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그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첫 시험대입니다.
  제339회 임시회에서 시급한 민생 조례안을 심의하고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방향을 꼼꼼히 점검해 앞으로 4년간 ‘일하는 의회’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우리 의회는 2조 8,000억 원 규모의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합니다.  추경안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예산과 소상공인ㆍ청년 지원, 빗물펌프장 신ㆍ증설 등 풍수해 대비 투자가 담겼습니다.
  민생과 안전에 무게를 실은 방향은 마땅하지만 법정 의무경비를 제외하면 실제로 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은 많지 않습니다.  이 한정된 예산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사업 하나하나 민생의 눈금으로 들여다보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떠받칠 예산심의는 속도를 내고 효과가 분명치 않은 사업은 과감히 걸러내겠습니다.  제12대 의회 첫 예산심사인 만큼 마지막 한 줄까지 빈틈없이 살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깊은 뜻을 되새기며 오늘 이 자리에서 제12대 의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천만 시민이 준엄하게 내린 명령 바로 민생입니다.
  골목 상권의 불이 하나둘 꺼져가고 있습니다.  고금리ㆍ내수 부진에 고통받는 자영업자, 좁은 취업문과 높은 주거비 앞의 청년, 아이 키우기 점점 더 버겁다는 부모까지 시민 삶의 무게가 어느 때보다 무거운 시점입니다.
  지금 거대한 담론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변화입니다.  제12대 첫 임시회에서 골목경제에 불을 지필 민생 입법과 정책 마련에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둘째는 안전입니다.
  시민 안전 앞에 서울시의회는 더욱 엄정해질 것입니다.  속도에 밀려 안전을 놓친 사업은 없는지 원점에서 재점검하겠습니다.  예측 수준을 넘어선 폭염ㆍ폭우가 이어지는 만큼 재난 대비에 빈틈이 없는지도 따져 묻겠습니다.
  안전은 시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어떤 시정 성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입니다.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일 앞에서 서울시의회는 한 치의 타협도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시민 주거안정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주택공급에 도움되지 않는 정쟁은 멈추고 이제 정책으로 답해야 합니다.  서울시의회는 더 이상 비싼 집값에 밀려 나가는 시민이 없도록 앞으로 4년간 공공ㆍ민간을 가리지 않고 공급 확대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오세훈 시장님께서도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라면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 중인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당부드립니다.
  엄혹하고 어려운 민생현장을 헤아려 진짜 시민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사업으로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의회는 혈세가 쓰이는 길목마다 근거와 절차를 집요하게 묻되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이라면 주저없이 지원하겠습니다.
  교육 또한 이번 회기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백년지대계인 만큼 우리 아이들이 서울 어디서나 균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교육격차 해소, 학교 안전, 마음 건강까지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정근식 교육감님, 교육재정에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담기고 재정 안정성에 흔들림이 없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도 세심히 챙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공자는 ‘정자정야(政者正也)’, 정치는 곧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견제도 협력도 모두 천만 시민 앞에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을 바르게 세우기 위함입니다.  협력하되 시민이라는 기준을 잃지 않고 견제하되 정파로 재단하지 않는 것이 시민이 명령한 의회다움의 본질입니다.
  이제 제12대 서울시의회가 본격적인 항해에 나섭니다.  우리의 방향자는 오직 시민입니다.  민생을 살리는 선택, 안전을 지키는 결단, 미래를 여는 투자라는 약속을 회기마다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엄중한 여정을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사과장 윤혜숙  이상으로 제33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 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