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재)서울시립교향악단

일시  2018년 11월 2일(금) 오전 10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10시 36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시행령 제39조,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2018년도 서울시립교향악단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매일매일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점에 열리는 매우 중요한 회의입니다.  오늘부터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의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서 그 적정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의회의 고유한 권한입니다.  잘못된 점은 반드시 시정토록 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위원님 여러분들께서는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지역주민의 여론 및 민원 등을 바탕으로 천만 시민의 입장에서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울시립교향악단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는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원님들의 질의가 천만 시민을 대표하고 있음을 명심하시어 숨김과 보탬이 없이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수감기관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감사에 관한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시행령 제43조,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규정에 따라 위증한 자는 고발될 수 있으며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강은경 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8년 11월 2일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강은경.
○위원장 김창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감사대상부서의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강은경 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주요 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강은경입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님, 최영주 부위원장님, 노승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서울시민의 행복과 서울시정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갖고 시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위원님들의 세심한 검토와 배려에 힘입어 계획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통해 지적해 주시는 미진한 사항들은 향후 사업추진과 기관 운영 시 적극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서울시향의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 그리고 애정 어린 질책을 해주시는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홍준식 경영본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자료 1쪽의 설립개요와 2쪽의 조직 및 인력은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3쪽의 이사회 현황입니다.
   함영주 이사장을 포함해서 12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공석인 감사 1명과 이사 1명의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어 11월 중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임 절차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4쪽의 비전 및 운영 방향입니다.
   저희 재단은 ‘수준 높은 음악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오케스트라’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공공성을 조화롭게 구현하는 ‘21세기 지속 가능한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추진과제 중 예술 부문의 안정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음악감독 선임절차를 계획에 맞게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음악감독 후보군 3인을 확정하여 세부사항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부지휘자 및 공연기획자문역 계약에 대해 지난 이사회에서 의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부지휘자 선임은 예술 부문의 리더십 체계의 위기관리기능을 극대화하여 재단이 예술 부문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튼실한 기초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연기획자문역의 선임은 안정적인 중장기 공연기획 수립뿐만 아니라 재단의 자체 공연기획력 향상 및 공연기획전문가 양성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1월과 12월 중에는 기업협찬을 유치하여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 5개 도시 순회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교향악단의 예술적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공예술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지역사회와의 소통 그리고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시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한 미래 관객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조직 안정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소통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조직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7쪽의 2018년도 예산현황입니다.
   사업계획 편성예산은 194억 7,000만 원으로 2017년도 결산잉여금 11억 4,000만 원을 더해 약 206억 1,000만 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수입예산은 168억 7,000만 원으로 81.9%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 중 자주재원은 협찬사 약정금액 약 9억 4,000만 원을 포함하여 19억 7,000만 원으로 34.5%를 달성하였습니다.
  지출예산 중 사업비는 36억 7,000만 원으로 60.6%를 집행하였으며 행정운영경비는 74억 7,000만 원으로 60.4%를 집행하였습니다.  지출예산 중 공연사업비의 경우에는 10월 이후 정기공연 10회와 유럽순회공연이 집중적으로 예정되어 있어 향후 집행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8쪽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 및 실적입니다.
  10월 10일 기준으로 예술 부문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은 총 67회를 계획하여 49회를 수행하였으며, 시민을 위한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은 총 51회를 계획하여 42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은 39회를 계획하여 29회를 추진하였으며 이와 같이 총 158회 공연 중 120회를 수행하였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 페이지에서 보고드리겠습니다.
  9쪽의 예술 부문 역량 강화 중 정기공연 부문입니다.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정기공연은 올해 49회 중 36회를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올해의 음악가’제도를 통해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와의 관현악 공연과 실내악 공연을 진행하였고, 내년에는 역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를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하여 정기공연 관현악 4회, 정기공연 실내악 2회의 서울시향과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10쪽에서 11쪽 보시겠습니다.
   협력공연에 대한 내용입니다.
  서울시향은 정기공연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11월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대한민국 애국가 녹음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합창단과 함께할 애국가는 향후 30년간 공식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12쪽의 2018년도 유럽 순회공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향악단의 연주력 향상 및 서울의 국제적인 도시 브랜드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는 순회공연은 2018년 11월 클래식 본고장인 유럽에서 재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3개국 5개 도시에서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이 낳은 대표적인 작곡가인 윤이상 그리고 베토벤, 베를리오즈의 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유럽순회공연의 사업비는 13억 원 규모로 이 중 10억 원은 기아자동차의 협찬을 유치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13쪽의 전문가 양성입니다.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마스터클래스는 국내의 취약한 악기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팀파니, 트럼펫, 비올라, 첼로 등 마스터클래스 총 6회를 진행하였고, 연말까지 클라리넷, 호른, 비올라 마스터클래스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휘 마스터클래스는 차세대 지휘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12월에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와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14쪽의 신작 위촉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해외 신작 공동 위촉은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적인 작곡가에게 신작을 위촉하여 세계 또는 아시아 초연권을 갖고 해당 작품의 공동위촉자로 서울시향의 이름이 등재됨으로써 서울시향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서울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지난 10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와 함께 위촉한 요르크 휠러의 ‘비올라 협주곡’을 아시아 초연한 바 있습니다.
  15쪽에서 17쪽까지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관한 내용입니다.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는 서울시향의 시민공연은 올해 총 51회를 계획하여 42회를 추진하였으며 페이스북라이브 시청자를 포함하여 5만 5,000여 명이 관람하였습니다.
  자치구 및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 야외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사하는 강변음악회와 광복절 기념음악회, 정기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행복한 음악회, 함께!’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8쪽에서 20쪽까지는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입니다.
  초ㆍ중등 학생들을 위한 음악이야기 그리고 음악수업 2교시, 중학생들의 교과서 음악을 영상에 담아서 음악수업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과서 음악 영상화 사업 등을 통해서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음악 분야의 공교육 시스템을 보완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래식을 전공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한 교양강의 공동운영을 하고 있으며 직장인을 위한 인문학과 공연이 함께하는 퇴근길 콘서트, 중장년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등 시민을 위한 맞춤형 생애주기별 교육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로 서울시향은 이러한 교육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고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하고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21쪽에 자치구별 시민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현황입니다.
  2019년 우리동네 음악회 공연 신청을 받을 때에는 올해 미진행되었던 자치구 담당자들에게 공연취지 및 시민들의 반응을 설명해서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그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내년에는 25개 자치구를 모두 찾아가 서울 전역의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2쪽에서 25쪽은 조직 건전성 확보에 대한 내용입니다.
  재단의 비전과 미션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경영본부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며, 특히 경영본부와 교향악단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7월 조직개편을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해외 오케스트라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유타 심포니 오페라의 대표이사 폴 미첨을 초청하여 오케스트라의 운영현황과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에도 이와 같이 내한하는 오케스트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직원들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공연예술 분야 근로자들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긴급 의료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요가 클래스와 같이 직ㆍ단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피지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원문화재단의 지정기부를 받아 단원 휴게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무안정화 측면에 있어서 관객과 후원회원 그리고 협찬사와의 소통강화를 통한 수입증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재원수입은 현대카드의 아르스 노바 협찬 1억 원과 기아자동차의 해외순회공연 10억 원에 힘입어서 목표 대비 66.8%를 달성하였습니다.
  2019년도 시즌티켓 판매계획 및 진행현황입니다.
  10월 18일 전체 패키지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개별 패키지, 나만의 패키지에 이어 금주부터는 개별 공연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신규 적용하는 후원자 대상 추가할인 제공을 비롯해서 패키지 구매자 혜택 강화 및 다양한 홍보 강화를 통해서 티켓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6쪽에 2018년도 주요 현안사항입니다.
  음악감독 선임 추진 관련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절차의 막바지에 이르러 있습니다.  지난 8월에서는 음악감독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군 3인을 확정하였습니다.  현재 후보군의 개별 미팅을 진행해서 의사를 타진 중에 있으며, 향후 계약가능성 및 조건을 검토하여 이사회 제정 및 시장임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난 이사회에서 부지휘자와 공연기획자문역의 보수 및 계약조건에 대해 승인을 받았으며, 곧 계약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번에 공연기획자문역으로 선임된 볼프강 핑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극장, 프랑스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호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서 공연기획전문가로 활동하였으며,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공연 및 예술행정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재단의 중장기 공연기획과 자체 공연기획전문성 제고를 위한 직원의 역량 강화에 적임자라는 선임위원회의 판단을 받았습니다.
  향후 자문역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재단의 예술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창원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희 서울시향 단원들과 직원들은 서울시민의 행복을 음악으로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시립교항악단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창원  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위원님들의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에 들어가기에 앞서 추가로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으면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5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안녕하십니까?  강남 제3선거구 최영주 위원입니다.
  방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께서 보고를 해 주셨는데 그 부분에서 미진한 부분, 또 제가 의정생활하면서 잘못된 부분들을 몇 가지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향 자주재원수입 달성률이 방금 대표이사님께서 보고를 했듯이 34.5%, 연간 전망치가 걷히고 있고 실질적으로 공연사업 및 일반사업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판단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경영을 방만하게 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서 말씀 한번 해 주십시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난 3월에 부임을 새로 해서 재단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서 추진 중에 있습니다만 저희가 음악감독 선임이라든지 또는 노무관계의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에 우선순위를 둬서 추진하다 보니까 올해는 재무안정화에 대한 노력이 조금 미진하였다고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내년부터는 이 부분에 있어서 더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방만한 경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매년 증가하는 세출액을 맞추다 보니까 세입액을 높게 상정할 수밖에 없는 것은 본 위원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러나 재단 입장에서는 최대한 목표 그리고 세입을 맞출 수 있도록 앞으로 경영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렇게 하실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명심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공통자료 4번, 12페이지를 한번 보겠습니다.
  결산수입에서 출연금을 제외한 자주재원 달성률을 보면 2015년도에 74.6% 그리고 2016년도에 54.9%, 2017년도에는 59.6%에 그치고 있습니다.  9페이지를 보시면 2018년도 자주재원수입 예상 달성률은 56.2%인데 지금 아까 전에 말씀드렸듯이 34.5%된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예상달성률은 56.2%로 되어 있거든요.  그렇죠?
○위원장 김창원  행감자료 몇 페이지를 말씀하시는 건지…….
최영주 위원  12∼20페이지를 보십시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혹시 몇 년도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최영주 위원  지금 9쪽 제일 위에 보면 자주재원 56.2% 나와 있지 않습니까, 연간전망?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최영주 위원  그런데 아까 대표이사님께서 발표할 때 보면 34.5%라고 했거든요.  그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는 말입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하반기 공연수입 부분, 특히 해외순회공연의 공연수입 부분 때문에 그러하고요.  수입금 마련 지출로 잡히는 부분과 지정기부금 부분으로 인해서 말씀하신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후원회원과 패키지 기간 이후에 연말, 하반기 부분에 있어서 수입이 증가하는 그런 부분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서 지금 본 위원이 생각하기로는 3년간 시향재단이 하고 있는 게 실패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우리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적하신 부분을 반영해서 후원회원 부분도 그렇고 협찬 부분도 그렇고, 자주재원을 어떻게 증가를 할 것인지 부분에 집중적으로 저희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물론 대표님께서 올 3월에 부임해서 얼마 안 됐지만 이런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잘 찾아서 앞으로는 자주재원이 이렇게 되지 않도록 경영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최영주 위원  다음은 6페이지 좀 봐 주십시오.  세부실적 보니까 음반 발매수입 달성률이 360%입니다.  서울시향이 세계적인, 방금 대표님이 보고했듯이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생각한다면 어떻게 음반 판매수입을 월간지 판매수입과 비슷하게 이렇게 책정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에 대해서 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6쪽을 한번 참고해 주시죠.  그 표에 보면 월간지 판매하고 음반발매 이게 나와 있는데 대표님께서 방금 보고할 때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라고 했는데 자료에 보면 비슷하거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여기에 나와 있는 숫자는 시향이 발매한 음반의 전체 판매량이라기보다는 저희가 도이치 그라모폰 본사 음반회사로부터 계약에 의해서 들어온 로열티 부분에 대한 숫자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음반을 직접 소비자를 상대로 판매하지 않고 이 음반사를 통해서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는 계약관계를 통해서 저희에게 들어오는 수입 부분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또 2018년도 지출 상세내역에는 음반발매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15, ’16, ’17년 지출상세내역을 확인했는데 ’15년에만 7,600만 원 정도 지출했고 ’16년, ’17년에는 음반발매를 위한 편성예산이 전액 다 불용이 됐거든요.  ’15년에 발매한 음반을 예상치 못해서 많이 판매된 것 아닙니까?  이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에만 7,600만 원 정도 지출했어요.  그 이후에는 다 불용처리가 됐거든요.  7쪽을 보십시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지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2012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수입금이 2018년에 후원회의 지정기부로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불용처리된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 달란 말이에요.  대표님 파악을 못 하고 계시는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음반의 녹음 예산 부분을 말씀하신다면 녹음은 다 끝나서 그 전 음악감독과 녹음이 끝난 상태고 새로 음반을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따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가 지금 시향이 아니라 시향단원들의 실내악이라든지 이런 부분적인 음반활동 그 부분에 있어서 후원회의 지정기부로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 있고요.  지정기부금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식으로 저희가 예산을 잡았다가 그 해의 상황에 맞도록 하다보니까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처음 2015년 이후 ’16년하고 ’17년에 예산불용된 부분이 편성을 잘못해서 그렇다는 말씀입니까?  2015년에 7,600만 원 정도 지출이 됐어요.  그리고 ’16년, ’17년 불용처리된 부분에 대해서 대표님께서 말씀해 주면 되겠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죄송하지만 위원님, 음반사업은 제가 온 다음에 진행을 하지 않은 부분이라서 담당자인 경영본부장이 보충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최영주 위원  네.
○경영본부장 홍준식  경영본부장 홍준식입니다.
  저희들이 2015년에는 당시 정명훈 음악감독이 재직 중이었는데 2015년 말에 음악감독이 퇴직하는 바람에 저희들이 ’16년, ’17년에는 음반 관련해서 지출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2018년도에는 지출이 됩니까, 올해?
○경영본부장 홍준식  지금 음반을 제작할 때의 비용은 첫 년도에는 발생했고 올해에는 음반 관련한 그런 큰 부분 예산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소소하게 발생했던 것은 지정기부금으로 처리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예산 부분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영주 위원  7쪽의 지출실적을 보면서 왜 2015년도에는 72.9% 집행률이었는데 ’16하고 ’17에는 집행이 안 되었기 때문에 제가 질의한 겁니다.
○경영본부장 홍준식  예술감독의 퇴직 시점하고 연관되어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22페이지 봐주십시오.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소요예산 관련해서 세출 개요를 보면 공연사업을 위한 지출은 대부분 전년대비 감액을 했고 일반사업비를 증액해 오셨습니다.
   시립교향악단의 정체성은 공연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공연사업비 증액을 통한 공연의 질 향상보다는 전산개발 그리고 월간지발매, 교육사업 등에 너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또한 디자인물 제작의 경우에는 2018년도 현재까지의 집행률이 0%인데 왜 전년대비 증액 안 해 오십니까?
   대표님 말씀해 주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첫 번째 질문하신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당연히 예술단체로서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활동을 하는 것이 저희 첫 번째 미션이라는 것 말씀 맞습니다.  그러나 전산개발 같은 경우에는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저희가 수기방식의 결재와 업무체계로 오래 이루어져왔고 전산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에도 여전히 낙후된 업무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단원들의 복무관리, 직원들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일정관리라든지 복무체계 관리에 있어서 여러 가지 애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하나의 시스템을 마련해서 우려하시는 여러 제도개선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자 그런 부분에 예산을 잡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사업은 저희가 하는 예술활동과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육 안에서 저희가 공연을 통해서 음악활동을 하면서 같이 교육사업을 하는 것이고요, 다만 공연장 정기공연을 하는 예술의 전당이나 롯데콘서트홀 같은 곳에는 오시는 시민들이 너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가 가능하면 다양한 크고 작은 교육사업으로 또 찾아가서 시민들께 좋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증진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해서 그런 예산을 잡은 부분이 있습니다.
   디자인물 제작 같은 경우에는 연말에 시즌 브로슈어라든지 캘린더, 연하장 같은 부분을 저희가 발주해서 인쇄하고 또…….
최영주 위원  대표님, 알겠어요.
  제가 물어본 취지는 2018년도 현재까지 집행률이 0%인데 왜 전년대비 증액을 안 했느냐 그것을 질의한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집행률이 0%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 집행률은 지금 디자인물 제작 같은 경우에는 전혀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연말에 그런 부분들이 시즌 브로슈어라든지 회원들이나 고객들한테 발주하는 인쇄물 같은 것이 한꺼번에 집행이 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알겠어요.  잘 처리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단원트레이닝 같은 경우 최근 2년간 집행률을 보면 8%, 9%, 올해 같은 경우에는 10월 15일 기준으로 0.7%입니다.  그런데 ’19년 예산편성 보면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또 예산을 편성했거든요.  집행률이 9%, 8%, 0.7%인데 예산은 전년도와 똑같이 편성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대표이사님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사실은 집행이 전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예산항목을 제안을 드렸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음악감독 선임 후에 내년에는 저희 서울시향이 과거 3개년과는 굉장히 다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라든지 다양한 제도들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새로이 강화되는 것들을 예정해서 그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요.  제가 서울시 시의원 된 지 4개월 됐는데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우리 시향의 3년 동안의 예산편성 및 집행내역 또 ’19년 예산편성을 보고 정말 경영본부가 제대로 일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경영본부에서는 앞으로 확실하게 일처리를 해 주시고요.
  지금 경영전략을 외부용역으로 주고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아직은 저희가 발주하지 않고 말씀하신 대로 진행을 외부전문가를 통해서, 물론 저희 직원들과 단원들이 같이 논의를 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연히 저희들의 미션, 비전이나 전략방향은 우려하시는 대로 안에서 저희가 정리가 되어야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어느 부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컨설팅 용역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영주 위원  경영컨설팅을 맡긴다는 것은 경영본부에서 이런 부분에 미비하니까 맡기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저희가 부족한 부분 법무라든지 인사라든지 이런 특별한 부분에 있어서 개별적으로 발주할 예정입니다.
최영주 위원  우리 천만 서울시민의 혈세로 모든 사업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 사업을 정말 2018년, 2019년에는 잘 하시고 또 예산편성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명심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질의 또 다음에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최영주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인호 위원  자료요청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인호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호 위원  김인호 위원입니다.
  대표이사님, 시향에 내국인과 외국인 고용하시죠, 단원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단원 분 중에는 외국인도 있고 내국인도 있고.  그러면 개인정보 부분은 지우고 외국인 고용계약서 현황 일체를 주시고요.
  그다음에 외국인이니까 당연히 주택임대를 해 줬을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내국인도 주택임대를 해 주는 경우가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제가 파악하기로는 없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외국인 고용계약서 일체 주시고, 그것만 있는 자료니까 개인정보 지우고 일체 빨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객원단원까지 포함해서 자료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노승재 위원입니다.
  먼저 공통 행감자료 11쪽에 2018년도 전용ㆍ이용ㆍ사업변경 예산 발생 현황 및 사유가 나와 있는데 대표님 보고 계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노승재 위원  그러면 2,240만 원을 전용했거든요.  그것을 어디서 전용했는지 알고 계십니까?  대표님도 모르시겠죠?
   왜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현재 자료 작성을 하는데 2,240만 원을 어디서 전용을 해 썼는지가 나와 있지 않아요.  예를 들어 얘기하면 대표님의 업무추진비에 썼는지 아니면 시설비에 썼는지 그 전용한 부분의 변경과목이 나와 있어야 되는데 과목이 안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 잘못된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바로 보완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주로 직책단원의 여비 중에서 저희가 전용하였고요, 다음부터는 자료를 드릴 시에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표기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자료를 내놨는데 대표님이 보시고도 모를 자료를 내놓으면 우리 위원님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다음번에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에 요구자료 12쪽에서 17쪽입니다.
  세입ㆍ세출 결산 자료인데 보면 자주재원의 수입내역이 일반사업 달성률이 2015년도에는 60.5%, 2016년도에는 58.6%, 2017년도에는 54.4%로 되어 있어요.  그런데 해마다 하락하는 이유가 뭐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지난 3개년 동안에 예술적 리더십이 부재하고 있어서 또 중간중간 대표이사 부재 기간도 있다 보니까 공연사업 이외에 일반사업에 동기부여가 되지 못해서 이런 추진의 동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노승재 위원  일반사업에 보면 회원수입이 ’17년도에는 27.9%, 후원회수입은 36.5%, 전체적으로 계획했던 것의 1/3 정도밖에 달성이 안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계획은 그렇게 크게 잡아야 되는 부분인지, 사업계획은 예를 들어서 2억을 잡았는데 7,200만 원밖에 달성을 못 했어요.  이런 부분을 조정해서 잡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해마다 똑같은 비율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 부분은 많이 미진했던 것 같습니다.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 내년 이후로 이렇게 점차 저하되는 부분은 각별히 유념해서 보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또 다른 부분인데 이것은 행정운영경비에 교육훈련비가 있습니다.  교육훈련비도 2015년도에는 예산 집행률이, 그러니까 달성률이 27.9%입니다.  그리고 2016년도에는 또 많이 올라갔어요, 78.5%.  그리고 2017년도에는 또 15%예요.  그리고 2018년도 현재 33%로 예산 집행률이 나와 있는데 이렇게 예산 집행률이 저조한 사유는 뭐죠?  교육훈련을 안 하고 있는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그동안에 교육훈련에 있어서 좀 미진했던 부분을, 그렇지 않아도 아까 보고드린 내용에서처럼 저희가 질적ㆍ양적으로 강화해서 하려고 하고요.  올해 연말에 정산을 하게 되면 이 교육훈련비 부분은 많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때 바로 추가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교육훈련비를 과다편성해 놓은 것이 혹시 그럴 일은 없겠지만 훈련비를 많이 잡아놓고, 조금 전에 예산전용해서 썼듯이 그렇게 예산을 전용해서 쓰려고 하는 부분은 아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절대 아닙니다.
노승재 위원  그런데 이것이 한 해 정도는 교육훈련을 사정이 있어서 못 했을 경우에는 이해가 되는 부분인데 4년간에 걸쳐서 똑같은 비율로 계속 그렇게 잔액이 남는다는 것은 뭐가 잘못됐다는 얘기예요.  이 부분은 교육훈련을 정확하게 하시든지, 아니면 예산편성을 할 때 교육훈련비를 적게 편성하든지 양자택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향후에는 그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더 정확하게 분석을 통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또 별도로 위원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리고 또 하나는 본 위원이 요구한 자료인데 426쪽입니다.
  직원교육 프로그램 및 참여율 통계를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 통계를 보면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30.3%, 예를 들어 장애인식교육 같은 경우에는.  그리고 폭력통합예방교육, 사실 이것은 필수적인 교육 같은데 28%, 인권교육은 18%, 산업안전교육도 50%대에 머물고 있어요.  그런데 피지컬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요가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3% 정도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3%인데, 예를 들어서 요가 프로그램에 9월 13일에 4명이 참여를 했는데 6월에는 14명이 참여했어요.  그리고 8월 28일에는 5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그러면 이 4명이 17명 했을 때도 그 인원이 들어있을 것이고 5명 안에도 4명이 포함되었을 거라고 보이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쉽게 얘기하면 같은 분들이, 예를 들면 4명이 계속해서 교육을 받고 5명일 때는 한 분이 더 나오는 것이고, 이런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지 않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환경미화 여사님들이나 늘 오시는 분들은 있습니다, 연세가 드신 단원이나.  그렇지만 늘 같지는 않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참여 숫자가 다른 교육에 비해서 요가 프로그램이 적은 것은 사실 공간에 있어서의 문제도 있는 부분을 참고로 말씀드리고요.  그렇지만 앞으로 골고루 다양한 직원과 단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독려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리고 요가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엊그제 국민일보에 기사 나온 것을 보니까 “서울시향 단원들은 지금 요가수업 중” 해 가지고 아주 좋은 얘기로 나왔어요, 90% 이상이 목ㆍ어깨 통증을 호소해서 요가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준다.  아주 좋은 얘기입니다.  그리고 단원들로부터 아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그러고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4명, 5명밖에 안 나오고 있다는 얘기예요.  이것은 이 기사에 나왔을 때, 이 취재를 할 때 좋은 내용을 줬는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자료에 나온 것과는 다르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현재 강사료가 보통 28만 200원 정도 나가고 있는데 28만 200원이 4명 나왔으니까 한 사람당 7만 원 정도 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 교육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고 교육을 했을 때는 거기에 호응하는 동호인들이나 아니면 단원들이 많이 나와서 진짜 스트레스를 풀고 목ㆍ어깨 통증도 푸는 그럴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위원님 너무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세계적인 교향악단 뉴욕 필이나 미네소타 같은 경우도 유료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많이 하는데 위원님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저희는 무료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기자는 그런 부분을 좋게 봐서 기사를 쓴 것 같고요.
  다만 저희 사정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리허설 후에 붙여서 저희가 예정을 하는데 가끔씩은 지휘자의 의도에 따라서 리허설 일정이 조정되면서 이렇게 참여율이 본의 아니게 낮아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프로그램을 확대했던 것은 노사협의회에서 노조의 요청에서 시작됐지만 이와 같이 참여자가 말씀하신 대로 우려가 된다면 내년에는 이런 부분을 노사협의에 의해서 추가적으로 현실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특히 여기 보면 산업안전교육이나 인권교육 같은 이런 부분은 꼭 받아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필수교육 아닌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맞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런데 필수교육인데 참여율이 18%밖에 안 되면 어떻게 된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단원들 같은 경우에 사실 상근시스템이 아니고 리허실시간이나 공연시간에 주로 근무하다 보니까 아마 참석률이 다른 기관에 비해서 좀 낮은 것 같습니다.
노승재 위원  리허설시간에 맞춰서 교육시간을 잡으니까 그런 거죠, 그것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갑자기 리허설이 취소된다든지 이런 것에 변동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말씀대로 필수교육이라면 그런 것이 변명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저희가 시간관리와 직ㆍ단원들의 계도에 더 신경을 써서 공연과 리허설 일정에 문제가 없는 한도에서 좋은 교육들을 수혜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직원교육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국민일보 신문에 난 기사처럼 될 수 있도록, 우리 교향악단 단원들이 사실은 어깨와 몸을 많이 쓰잖아요, 저는 보기만 했지만.  그런 분들이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풀 수 있도록 그런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교육을 하고 있는데 많은 인원이 참여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꼭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노승재 위원  그리고 강변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강변음악회가 야외행사인데 자체 안전관리교육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상태로 공연을 진행했다고 그래서 지적받은 바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과거에 그랬습니다.
노승재 위원  서울시 기관운영 종합감사에서 그런 지적을 받았는데 내용은, 사실 야외행사 같은 경우는 많은 관객이 오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될 사항이라고 보이는데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맞습니다.
노승재 위원  지금 어떻게 보면, 쉽게 생각해서 예를 들면 대부분이 용역회사나 이런 데다 대강 맡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일부 부분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외부용역에 맡길 것 같은데 그래서 앞으로는 야외행사를 했을 경우에는, 아무리 좋은 행사를 하면 뭐하겠어요, 서울시향이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와서 그 공연을 보는 분들은 대단히 보람을 느끼고 예술적인 것을 느끼고 갈 텐데 만약에 거기서 안전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그 좋은 프로그램 자체가 문제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서울시 전체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에요.  그 큰 책임은, 결국 책임은 서울시로 돌아오게 되니까.  야외공연을 할 때는 안전관리 매뉴얼이나 이런 것은 다 되어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사실 과거에 지적되었던 것은 말씀대로 외부용역업체에서 안전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아마 조금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 대로 그런 안전의 문제는 어떤 가치보다 우선하는 것이고 공연법이 변경된 이후에 그 부분이 굉장히 강화된 것으로 저도 그 전문가로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지 않아도 제가 직원들에게 이 안전매뉴얼을 시향 자체 내에서, 예술단체이지만 그 시설관리를 하는 쪽에 맡기지 말고 수립을 하라고 그렇게 지시를 해서 지금 저희가 작성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완료되면 또 개별적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현재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나요, 행사 때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 행사에 맞게 개별적으로는 수립을 하고 있습니다만 말씀하신 그 매뉴얼이나 이런 전반적인 체계화는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직 완료는 되지 못했고요.
노승재 위원  대표님께서도 지금 감사 중에 뒤에서 실무자들이 적어주는 자료로 이렇게 답변하셨는데 일단 그 부분은 꼭 한번 챙겨주시기를 바라겠고요, 지금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꼭 챙겨주셔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감의 목적이 그런 것 아니겠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명심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여기서 각 부서의 실무자들이나 아니면 대표님들을 모셔다가 이 분들을 혼내려고 그러는 부분이 아니고 앞으로 재발방지를 하기 위해서 그러는 부분이니까 관심을 꼭 가져주시고요.  특히 용역 발주할 때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부분을 철저하게 검토를 하셔서 발주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절대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노승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료요청을 좀 드릴까요, 그러면?  직원들 의무교육 실행결과 자료를 제출해 주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바른미래당 김소영입니다.
  대표님, 취임하신 지 아직 1년이 안 되셨는데 혹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셨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저희 공연일정 때문에 수시로 확인은 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러면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 관련해서 해 보신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제가 후원회 가입절차는 해 봤고요 예매를 직접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김소영 위원  등잔 밑이 어둡다고요, 홈페이지를 보면 사실 직원들이 홈페이지의 불편함을 모르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거든요.  그래서 홈페이지를 보면 대표님이 핫라인도 만드셔서 직접 고충이나 민원들을 해결하시려고 하는 의지도 보여서 좋기는 했는데요 패키지 할인 관련해서 보면 안내가 굉장히 미흡해서, 그리고 또 온라인 예매처나 이런 시스템들하고도 상이한 예매시스템으로 인해서 좌석이 중복배정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17년도 민원발생 건을 보면 9건 그리고 ′18년도 4건, 이게 건수로는 많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민원 건에 비해서는 조금 많은 편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일단 홈페이지 관련해서 저희가 지난 몇 년 동안 민원이 좀 많았던 것을 인정합니다.  그 부분 상당히 미흡했던 것 같고요.  말씀하신 티켓예매도 그렇고 후원회라든지 이런 활용이 정보가 일단 부족하고 친절하게, 시민들이 쉽게 예매를 하실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산개발비 아까 말씀하셨었는데 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저희가 조금 더 친절하고 좀 더 이해가 쉬운, 이용하기 편리한 그런 홈페이지로 내년에 개선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를 할 때는 굉장히 쉬워야 되거든요.  그런데 사실 예매가 어려우면 예매를 하고 싶지가 않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예매를 최대한 간편하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지적을 드리자면 작년 행감 때 장애인 채용 관련해서 지적을 받으신 부분이 있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김소영 위원  그래서 올해 보면 장애인을 채용한 것으로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제가 와서 파악을 하고 말씀대로 장애인 채용이 저희 재단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우려를 하셨다고 인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2018년 하반기 채용부터는 장애인고용포털에도 공고하고 있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었는데 지원하는 인력은 따로 안 계셨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서울시복지본부 장애인복지정책과와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서 지난 10월 8일부터 중증장애인 한 분을 3개월 계약직으로 고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려하시다시피 지금 기간제 직원으로 운영된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앞으로 장애인 직원을 위한 TO의 증원 문제나 그리고 기이 채용된 인원의 채용기간을 연장하는 부분에 대해서 서울시 주무부서와 지금 협의를 하고 있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들께서 좀 더 도와주시면 저희가 그런 혜택을 넓혀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이번에 들어오신 분은 발달장애인이신데 지체장애인을 채용하기 위해서 또 부탁을 드리고 싶은 부분은 저희가 시설을 상주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술동에 장애인화장실이 저층에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저희가 지체장애인 같은 경우에는 채용에 현실적인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도 요청을 드렸었는데 예산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예술동, 사무동과의 형평성의 이유로 어려우신 것 같아서 이런 부분은 위원님들께서 앞으로 많이 도와주시면 저희도 더 분발해서 우려하시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고용을 하신 노력은 높게 평가하고 싶은데 문제는 기간이 3개월이거든요.  10월 8일부터 1월 7일까지 3개월 계약기간인데 혹시 출자ㆍ출연기관 경영평가 시 장애인 법정의무고용의 평가항목이 들어가 있어서 이렇게 기간을 정해서 하신 것인지, 아니면 공교롭게도 이렇게 기간이 된 건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도 있었는데 저희가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싶었는데 지금 현재 정원이 다 차 있는 상황이라서 공개모집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요.  말씀하신 대로 또 장애인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서 고용포털에 했었는데도 최근에 지원자가 없으셔서 별도의 정원 증원 부분에 대해서 주무부서에 협의를 드리고 있고요.  또 기간제가 좀 더 연장이 될 수 있는 그런 방법은 없을지에 대해서 모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소영 위원  이게 경영평가 시에 연말에만 고용이 되어 있으면 평가항목에서 점수를 받기 때문에 혹시 이렇게 연말을 끼고 장애인을 채용한 것은 아닌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공교롭게도 일정이 사실 제가 와서 현실을 파악하고 하반기부터 장애인 채용에 대해서 여러 가지 모색을 했기 때문에 아마 시기가 그렇게 맞은 것 같고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여러 가지 접근성 강화정책이라든지 이런 것들하고 맞물려서 새로운 대표이사의 큰 정책 안에서 굉장히 주력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믿어주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내년에는 공공부문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2%에서 3.4%로 향상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애를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알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기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재 위원  박기재 위원입니다.
  제 질의 들어가기 전에 최영주 위원님 질의하신 내용 간단히 하나 여쭙겠습니다.
   예술감독이 퇴직해서 음반사업을 못 하셨다고 하셨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박기재 위원  시향은 사업을 시스템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하나요?  사람 한 명이 퇴직했다고 해서 사업을 포기하신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 부분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술감독의 퇴사로 인해서 저희가 조금 지연이 됐던 것은 기존에 독일음반사와 10집까지 10장의 음반발매계약을 했었는데 마지막 음반에 퇴사한 음악감독의 개인 연주 부분이 들어 있어서 그 부분에 협의가 되지 않아서 지연됐던 부분을 말씀드렸던 것이고요.
박기재 위원  그러면 그것을 바로바로 대체를 하셨어야죠.  퇴직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한 어떤 대안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에요.  한 사람이 없어졌다고 해서 사업을 포기한다면, 그게 무슨 시스템에 의해 조직이 움직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맞습니다.  저희가 그래서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에…….
박기재 위원  무슨 얘기인지 알겠고요, 다음 들어갑니다.
   제출자료 33페이지입니다.
  시향이 재단 운영에 대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는 부분으로 해서 전 문상모 의원, 김미경 의원 등이 서울시 담당 주무과의 관리감독 인력을 파견 및 증원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건의했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거기에 대해서 추진 완료라고 답변하셨습니다.  맞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 완료라고 말씀드린 부분은 아마 서울시 문화관리팀의 담당 주무관이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증원되면서 시향의 관리감독 부분이 좀 강화된 그 부분을 말씀드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2명으로 증원되었습니다.  그러면 팀장을 빼고 몇 명의 주무관이 있어야 되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두 분…….
박기재 위원  왜 두 분이에요?  거기 자료에 나와 있죠.  팀장 이영미, 주무관 해서 주무관이 3명이 나와 있어요.  애당초 주무관이 몇 명이어야 됩니까, 1명이 더 늘었으면?  시향에 한 명 느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향에 한 명 더 느는 것 아니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데 서울시향이 한 명으로 나와 있죠, 조정훈으로.  한 명 어디 갔어요?  완료됐다면서요?  한 명에서 두 명으로 늘었다면서.  그러면 한 명 어디 갔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사실은 죄송합니다.  이 부분이 2인이었다가 최근 인사에 의해서 1명으로 다시 시향에…….
박기재 위원  그러면 자료가 이렇게 들어오면 안 되죠.  자료가 추진 완료로 들어오면 안 되는 것 아니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죄송합니다.
   위원님, 아마 이 부분에 저희가 조금 미진했던 것은 ’17년에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결과를 기록하다보니까 지금과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 것 같고 바로 시정해서 새로 자료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34번 보자고요.  207페이지입니다.
  2017년 출자ㆍ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재무건전성 확보 및 서울시향 브랜드력 제고를 위해 법인 및 개인회원 유지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체계를 구축하라는 내용에 대한 조치현황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수입 상세내역을 보면 회원 유치 전략을 제대로 구축한 게 맞는지 의문이 들어요.  ’18년 10월 15일 기준 회원수입 달성률이 11.8%인데 연말까지 가도 20%밖에 안 되겠죠, 아무리 뛰어도?  왜 이렇게 11.8%밖에 안 됩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연말에 회원들이 갱신을 하시거나 또 새로 시즌 티켓을 예매하시면서 추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증가될 것으로 저희가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만 우려하시는 바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더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서 추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데 구체적 전략체계를 구축하라고 얘기했는데 조치현황이 완료됐다고 얘기했어요.  조치현황이 완료됐는데 어떻게 11.8%밖에 안 됩니까?
  그러니까 의회에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가 나오면 거기에 대해서 답변이 완료됐다고 얘기를 하시려면 거기에 맞는 성과가 있어야 되는 겁니다.  거기에 맞는 조치가 있어야 돼요.  그렇지 않고 11.8%인데 그것을 완료했다고 얘기를 하면 글쎄요, 서류상으로 완료가 되는 겁니다.
   그다음 넘어가겠습니다.
   공통 요구자료 10번입니다, 42페이지 올해 국회에서의 국감.  자료요구 목록 및 답변자료 일체를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시향에 해당사항 있습니까, 없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올해 저희가 국감에서 특별한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박기재 위원  아니, 자료제출에 대한 것이 있었느냐고 여쭙는 겁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일부 있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데 왜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여기 보니까 해당사항이 없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그 부분은 직접 온 것이 아니라 정확히 말씀드리면 문화본부에 온 요청인데 시향 부분의 내용이 있어서 저희가 전달해 드린 부분입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저희 쪽에 제출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제출해 달라고 했는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바로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디자인재단 같은 경우도 43개의 요구자료가 있었어요.  전부 다 들어왔습니다.  거기에 보면 모든 요구자료는 서울시 출연기관 공통 요구자료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향에도 반드시 있을 겁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맞습니다.
박기재 위원  다시 제출해 주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기재 위원  티켓구매자 DB 구축하는 부분입니다.  465페이지죠.
  DB 구축이 안 되는 이유가 있죠.  그 이유가 뭡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개인정보보호의 문제, 법률적으로 빅데이터 취급에 문제가 있어서 이런 부분에 표기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자료를 수집하는 것 자체가 안 되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것이 아니라 이 부분은 제가 안 그래도 경영본부 직원들하고 새로이 시스템을 짜고 있는데요.  기존에는 아마 타 기관 시스템의 DB를 공유 받는 것에 대해서 시도를 했었고 그 부분은 말씀드린 법정문제로 쉽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에 저희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DB를 구축하려고 하는 이유가 뭡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향후에 마케팅 활동에 도움을 받기 위함입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지금 시향에 티켓 판매가 몇 군데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경우마다 저희가 다른 공연장을 하다 보니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만 예술의 전당이 인터파크로 통합돼서 주로 인터파크 시스템이 있고 롯데콘서트홀 같은 경우에는 자체에서 하고 있고 LG도 마찬가지고, 그때그때의 공연에 따라서 서너 개의 채널을 통해서 저희가 나가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시향에서 판매하는 것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세종문화회관에서 판매하는 것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세종에서 할 경우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면 그 두 개는 DB가 구축되어 있습니까?  구축되어 있으면 자료 제출해 주세요.  만약 그 두 군데까지도 DB가 구축되어 있지 않다면 시향에서 사업을 게을리 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죠?  그 두 군데는 구축되어 있어야 돼요.  다른 데는 정보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얘기를 한다면 그 두 군데는 정보를 받을 필요가 없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사실은 맞는 말씀입니다만 요즈음에는 시향 홈페이지가 인터파크 시스템으로 연계가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저희가 직접 개인정보 추적하는 데 있어서 애로가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래서 안 그래도 이런 것들을 어떻게 개선해서 저희 자체의 정보망을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지금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래요.  그렇다면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그러면 그 논의를 거쳐서 방안을 좀 내주시고요.  반드시 인터파크하고만 해야 되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금 현재 예술의 전당을 포함해서 가장 큰 클래식 공연의 예매창구기 때문에 저희도 많은 시민들한테 접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고, 그래서 장기계약을 맺어서 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유통업체보다도 실질적으로 하는 주체가 더 약해 보인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사실 예매를 하다보면 예술의 전당을 빌려서 쓰는 경우에는 예술의 전당 공연으로 착오를 하시는 분들이 있듯이 그런 현상이 없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이 부분도 우려하시는 부분이 상쇄될 수 있도록 저희가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네.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공연기획자문역이 꼭 필요합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공연기획자문역에 대해서는 이전에 위원님들께서 자체에 관련 인력이 있는데 외부에서 필요할 것이냐 또는 자체의 역량을 강화해야 된다는 그런 지적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그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상반기에 와서 파악을 해 보니 기존에 두 분의 공연기획자문역이 계셨던 작년 10월까지는 그 부분에 있어서 사실상 전문성의 전수가 이루어지기보다는 별도로 자문역 중심의 기획이 이루어지고 재교육이라든지 양성이나 직원들과 소통을 통한 이런 부분이 좀 부족했다고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위원님들께 말씀드리고 제가 하반기부터 이 부분에 저희가 아직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자문역과 반드시 달라야 하는 점은 앞으로 장기적으로 전문인력풀을 양성하기 위해서 그분이 재교육과 양성에 주력하고 물리적인 에너지를 시향에 많이 쏟을 수 있는 그런 분으로 모셔와야 된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해서 선임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박기재 위원  이사회에서 다 동의를 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지난 10월 23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동의를 해 주셨습니다.
박기재 위원  공연기획팀의 실력을 높여야 된다고는 생각 안 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래서 그런 부분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 저희가 영원히 자문역을 두겠다 그런 것은 결코 아닙니다.  시민이 도와주시는 부분으로 저희가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음악감독도 없고 예술부문에 주요 직책이 없고 저 혼자하기에는 이런 예술본부장 같은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박기재 위원  아니, 거기에 기구가 편성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있습니다.  그런데…….
박기재 위원  아니, 지금 말씀하신 누구도 없고 누구도 없고 저 혼자 해야 됩니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 그 “누구도 없고 누구도 없고”에 그 기구가 편성되어 있는 겁니까, 안 되어 있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죄송합니다.  제가 더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시향은 조금 분류를 해 보자면 경영 부문과 예술 부문의 직책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기존에 예술 부문은 음악감독과 공연기획자문역, 상임작곡가들 위주로 운영이 되어 왔습니다.  저희 직원들이 당연히 실무를 했었지만 전체적인 연간 공연계획을 편성하고 해외순회공연을 기획하고 이런 큰 그림을 그리는 부분에 있어서는 음악감독과 공연기획자문역 위주로 이루어져 왔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 잠시의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자문역 선임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박기재 위원  알겠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대표님이 좀 책임을 져주시고요, 잘못됐을 때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박기재 위원  제가 보기에는 시향이 너무 방만한 것 같아요.  너무 방한하게 사업을 하는 것 같고, 특히 청소년 교육사업 같은 이런 것들이 사실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이루어져야 되는 일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시향에 대해서는 좀 더 우리 상임위에서 봐야 될 일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고를 많이 해 주셨고요, 내년에도 좀 더 발전하는 시향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박기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춘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춘례 위원  시간이 굉장히 많이 간 것 같습니다.
  성북 1지역의 김춘례 위원입니다.
  단원모집 오디션 방법에 대해서 대표님께 질의하겠습니다.
  현재 오디션 방법은 각 악기별 수석이 모여서 가림막 안에서 토론으로 선발하는 방식이죠?  아닙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정확히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 정기 오디션은 음악감독 오기 전에 아직 제도정립이 되지 않아서 실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김춘례 위원  현재 하는 것 없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런데 말씀하신 부분은 아마 기간제, 저희가 임시로 결원이 생긴 것을 그때그때 하다 보니까 아마 그 부분의 오디션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러면 오디션의 특성상 공식적인 점수평가가 어렵죠, 평가할 때?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단원들 간의 조화가 생명인 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하는 데 있어 단원들의 의견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하는 방식도 모든 단원이 참석하여 각각 동등한 위치에서 의견을 내어 선발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위원님 너무 좋은 말씀해 주셨고요.  제가 조금 더 보충해서 말씀드리면 음악감독이 지금 과거 음악감독 시절을 제외하고 제가 부임해서 그 기간제 오디션에 있어서 그런 일은 없었고요.
김춘례 위원  없었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단원들 특히 노사가 협의를 거쳐서 그 악기 파트의 단원과 여러 다양한 단원들이 참여해서 수석객원지휘자라든지 이런 지휘 예술 부문의 리더와 함께 그 단원들이 협의해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심지어 부지휘자 채용에 있어서도 말씀하신 대로 단원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는 그 부분에 있어서 제가 부임한 이후로는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신경 쓰고 있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김춘례 위원  그러면 블라인드 방식의 오디션이라고 하나 각각 심의위원이 연주특성만 듣고 오디션 참가자들을 구별해 낼 수 있는 심사위원의 평가자료가 공표되지도 않으므로 공정한 심사라고 보기 어렵다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대표님께 질문하는 것은 유명 연주자의 곡을 들으면 연주자를 추측하실 수 있으신가요, 대표님께서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저도 음악을 많이 듣지만 그렇게까지, 제가 어떤 사람의 연주다 이렇게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런데 그런 오해의 소지가, 시향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들을 제가 들었습니다.  들었는데 예를 들어 어느 교수가 어느 학생을 오랫동안 가르쳤는데 그 애의 연주를 심사장에서 당신이 가르친 제자의 연주곡을 들으면 판단을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교수님들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어요.  들었는데 대표님께서는 그것을 판단할 수 없다고 지금 답변하셨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제 개인적인…….
김춘례 위원  글쎄요, 대표님한테 물어본 거예요.  대표님은 할 수 없다, 그런 곡을 들으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정확하게 이것이 누구의 연주다 이렇게 지적하기에는, 어떤 성향의 연주라고까지는 말씀드릴 수 있지만 그것은 저 개인으로서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김춘례 위원  그러면 대표님께서는 추측할 수 없다?  지금 대표님 생각이 그러면, 본 위원이 이렇게 질의한 이유는 시향의 단원별 계약기간과 재직기간을, 노승재 위원님이 요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보면 엄청 오랜 기간 근무를 했어요.  보통 13년 이렇게 오랜 기간을 재직했는데 우리 시향의 단원들이 오디션을 통해서, 공식적으로는 지금 감독님이 안 계셔서 못 한다고 그랬는데 앞으로도 오디션을 통해서 시향에 들어오려면 세상말로 하늘의 별따기로 힘들다고 소문들은 나있지만 실질적으로 이런 재직기간을 보면 그게 사실입니다.  사실인데 이것을 어떻게 앞으로 개선을 해서 서울시향에,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께서 여러 가지 그런 우려가 있으신 부분은 늘 저도 우려를 해서 사실은 저희가 지금 제도개선, 특히 채용과 평가부분에 있어서 공정한 제도를 수립하고 곧 음악감독이 부임하면 이 부분에 있어서 국내 오케스트라의 모범이 되는 안을 제시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저희가 여러 가지 전문적인 조사를 통해서 위원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에 공정성을 어떻게 담보해 갈 수 있는지 세계적인 교향악단의 사례와 이런 것들을 참고해서 안을 수립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조금 전의 말씀에 앞으로 이런 개선방법에 단원들의 의견을 제일 중요시 여긴다고 그랬는데 그것 꼭 참고하셔서 감독이 선임되면 그런 방법으로 가셔야 될 것 같고요.  또 대표님께서 우리 시향의 단원이 13년이라는 긴 기간을 지금, 물론 다 전문가고 음악하시는 분들이니까 오랜 세월동안 악기를 만지신 분들이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13년이라는 세월은 짧은 세월이 아니에요.  대한민국 서울시를 대표하는 시향이 13년이라는 재직기간을 통해서 어느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문으로 막아놨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것에 대해서 대표님이 답변 한번 해 주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어떤 새로운 인재들의 유입에 있어서 저희가 사실은 퇴사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다 보니까 그런 우려가 있으신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드린 제도개선에 있어서는 그런 순환구조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국내외의 사례조사를 통해서 저희가 그 부분에 새로운 안을 수립하고 그것에 따라서 음악감독이 오면 시행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리고 감독님을, 지금 거의 2년 됐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2015년 말까지 전 음악감독이 재직을 했습니다.
김춘례 위원  ′15년 말, 그러면 꽤 오래됐는데 이렇게 늦는 이유를 간략하게, 뒤에 자료에는 있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비워둬도 괜찮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바람직한 상황은 결코 아닙니다.  아마 조금 오래 걸린 것의 한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서울시향이 어떤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어서 기존에 단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 못했고, 저희가 노조가 만들어지고 그런 단원들의 의견이 수렴되고 또 전반적인 관객이라든지 이렇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새로이 위원회를 꾸리고 가다 보니까 조금 지연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임해서 속도를 내왔고 지금 연말까지를 목표로 좋은 소식을 드리기 위해서 매진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끝으로 연말까지, 지금 말씀하신 대로 감독을 빨리 선임하셔서 시향이 우리 서울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서 잘 성장하기를 바라고요.
  또 한마디 말씀드리면 작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에 보면 업무추진비를 휴일에 쓰지 말라고 전 위원들께서 지적사항을 말씀드렸는데 지금 자료를 받아보니까 휴일에 썼어요.  썼는데 사정이 있더라고요.  형편상 공연이 휴일에 많이 이루어지는 특성상, 휴일에 될 수 있으면 안 쓰겠지만 그런 특성상 썼다는 사유가 쓰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별 문제는 되지 않지만 그래도 서울시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 신경을 써서 이렇게 답변한 것을 보고 업무추진비를 굉장히 신경을 썼구나 하는 것을 보고 열심히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하여튼 열심히 잘하십시오.
  이상입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감사합니다.
  (김창원 위원장, 최영주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최영주  김춘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할 위원님, 다음은 존경하는 김호진 위원님께서 질의가 있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대표이사님, 김호진 위원입니다.
  앞에서 우리 동료위원님들께서도 좋은 지적 많이 했고 내용 많이 잘 듣고 지금 답변도 아주 굉장히 잘해 주시네요, 이해하기 쉽게.
  약간 중복된 질문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질문했던 것 놓친 부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 우선 첫 번째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대표 교향악단인 서울시향이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영을 어떻게 하느냐 그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됩니다.
   대표이사님하고 경영본부장하고 소통은 자주 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상시하고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상시한다는 것은 거의 매일 보고 매일 서로 의견 나누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런 부분은 계속 지켜주셔야 되고, 아까 존경하는 최영주 부위원장님께서 처음 서두에 질의하신 내용하고 노승재 위원님도 질의하신 내용 중에 한 가지, 우리 위원님들이 서울시향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게 자주재원 확보에 대해서 계속 질의를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개선해 달라고 예전부터 요구했던 것은 다 아실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차후 계속 개선하기를 요구하는 것이고요.
  이 자주재원 확보가 안 되면 가장 큰 문제점이 발생하는 게 인건비 상승에 따른 저희 출연금이 계속 부담되는 부분이거든요.  그 부분 동의하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리고 출연금 한계로 인해서 또 공연품질이 저하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거고요.
  서울시향 단원 인건비가 매년 상승되는 게 어떤 식으로 유지되고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직원도 그렇고 단원도 그렇고 연봉계약을 통해서 만들어져가고 있고요.  그런데 단원 같은 경우는 근무의 특성상 상근이 아니라 공연단위로 출연하는 단원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공연과 또 그것에 필요한 연습 수당 부분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상승 요청이 항상 있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공무원 임금상승률이라든지 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노사임금협상 부분 때문에 인건비 부분에 부담이 있는 그런 상황이 맞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러면 아까 김춘례 위원님이 질의하신 내용처럼 퇴직자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인건비는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까 제가 질의한 내용처럼 자주재원 확보 같은 부분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이고, 그런데 아까 답변할 때 외국 타 시ㆍ도의 사례처럼 순환을 해서 하는 그런 방법도 있겠지만 악단이라는 게 손발이 잘 맞아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인건비 때문에 그것을 교체하거나 그런 경우는 제 생각에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대표이사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제가 타 사례라고 말씀드린 부분은 교향악단의 운영사례가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저희 서울시향에 맞는 모델을 찾아야 된다는 생각이고요.  예를 들면 외국의 오케스트라 같은 경우에는 종신단원제로 많이 운영되고 있어서 받아들이기 생소하지만 정년에 대한 부분이 없는 오케스트라들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청소년군과에서 1군, 2군 이런 식의 운영도 있고 다양한 운영형태로 있기 때문에 저희도 이런 부분에 어떻게 순환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하지만 인건비 부담이 매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위원님들 지적하신 자주재원 확보는 저희가 너무 미흡했습니다.  제가 인정하고 내년에 저희 예술부문이 안정화되면 이 부분을 총력을 기울여서 새로이 계획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지금 인력이 부족하죠, 교향악단 같은 경우?  자료 보니까 15명이 부족한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115명이 정원인데 지금 현재 100명입니다.
김호진 위원  이유가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 때문에 충원이 안 되는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 부분은 아니고요.  직접적인 이유는 지금 현재 저희가 악장과 주요한 파트의 섹션의 수석을 뽑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대표이사의 재량으로 누군가를 오디션을 시행해서 뽑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수석과 악장은 음악감독과 같이 그분의 뜻을 받아서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것이 오케스트라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선임을 못한 부분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지금 답변한 내용은 약간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차후 다시 한 번 개인적으로 요청하겠습니다, 자료 같은 것.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김호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안광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광석 위원  강북을 안광석 위원입니다.
  대표이사님께 질의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489쪽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에 보면 계약한 업체(원청) 및 실제 운영하고 있는 업체(하청) 리스트,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음악회를 할 수 있는 업체가 서울에 몇 개 업체나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공연별로 거기에 적합한 전문업체들을 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있는데 그래도 분야별로 복수로 업체들이 꽤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업체가 많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안광석 위원  계약은 대표님이 직접 계약하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아닙니다.  저희가 당연히 따로 경쟁입찰을 통해서 일정금액 이상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서 선정해서 진행하고 있고요.  일부 수의계약이 있는 경우에도 엄정한 절차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수의계약은 얼마까지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2,000만 원입니다.
안광석 위원  음악회는 다 1억 9,000, 2,000만 원 이상 되니까 경쟁입찰을 통해서 결정하나보죠.  그리고 업체가 많은데 이렇게 한 업체한테 계속 매년 행사를 주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합니까?  나는 업체가 특별한 업체라, 이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많이 있다고 하니까 의문이 가네요.
  보면 2016년부터 2108년까지 계속 아트카오스 주식회사한테, 다른 업체도 많이 있다는데 유독 이 업체한테 계속 하청을 주는 이유가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도 사실 부임해서 그런 이력이 있는 것을 보고 저희 내부적으로 감사부분도 확인했었고요.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래서 엄정한 외부위원들을 저희가 돌아가면서 그런 분들을 통해서 심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다른 곳을 하고 싶다 이렇게 결정을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심의를 하다보니까 아마 그 업체의 프리젠테이션이라든지 이런 성과로 해서 그렇게 본의 아니게 지정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광석 위원  특정업체에 계속 주다 보면 결과적으로 조금 부정도 생길 수 있고, 보니까 2016년도에는 1억 9,000으로 시작해서 2018년도에는 2억 1,850만 원 즉 2,700만 원이라는 예산을 더 증액해서 사용을 했는데 계속 한 업체한테 주다 보면 이런 비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심도 있게 업체 선정하는 데 기여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알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그리고 자료 23쪽을 봐주십시오.
   23쪽 마에 보면 매년 해외 순회공연을 서울의 이미지 강화를 꾀하기 위해서 공연하고 있는데 매년 며칠씩 나갑니까, 해외공연을?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먼 대륙으로 가는 유럽이나 미주를 기준으로 해 봤을 때 대략 열흘 정도.
안광석 위원  시기를?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안광석 위원  보통 몇 분씩이나 나가요, 나가실 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직원과 단원을 합쳐서 이번 달 말에 가는 공연 같은 경우는 120명가량이 나가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나가면 지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수입은 있습니까?  우리나라도 외국 연예인들이 와서 세종문화회관 들려서 하면 공연수입도 있고 그런데 우리나라도 나가서 공연하면 관중들한테 인기가 좋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사례를 말씀드리면 저희가 3개국 다섯 도시 투어를 갖게 되는데 네 도시 같은 경우에는 연주료를 받고 저희가 초청을 받아서 서울시향이 공연하게 되고요.  한 군데만 저희가 대관을 해서 직접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해외투어를 떠날 때는 가급적 시향이 좋은 조건으로 초청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을 섭외해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연주료를 받으니까 4억 4,000만 원 지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수입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이네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안광석 위원  나는 10일 동안 120명이 가서 4억 4,000만 원이라는 혈세를 낭비하고 오는데 그냥 무의미하게 가서 이미지 강화를 위해서 쓰는 것은 과다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연주료를 받기도 하는군요.
  받게 되면 얼마나 많이 받습니까?  얼마나 받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저희 보고자료 12쪽에 보시면 각 도시에서 저희가 연주료를 얼마나 받는지 표로 제시를 해드렸습니다.  참고해 주시면, 혹시 더 필요한 자료가 있으시면 저희가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 말고 자주재원 4억 가까이 되는 돈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에 협찬금을 따로 10억 원가량 얻어서 민간기업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가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최영주 부위원장, 김창원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창원  안광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호 위원  김인호 위원입니다.
  대표이사님 수고 많으십니다.  마스터클래스 사업에 대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터클래스 사업이 관심도 많고 인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어떤 사업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마스터클래스 같은 경우에는 일단 크게 두 가지인데 저희가 일반 음악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이나 성인 같은 경우에도 전공자들을 상대로 해서, 특히 아까 보고드린 대로 평소에 전문가를 만나기 어려운 악기군을 중심으로 해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서 일종에 수업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고요.  그 외에 저희 단원들도 그런 연습 트레이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가가 왔을 때 저희 단원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같이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런 음악가를 연주가를 초대해서 하시는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 악기별로 저희가 섭외를 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그 모든 경비를 우리 시향에서 대는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마스터클래스 같은 경우에는 저희 시향에서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고요.
김인호 위원  그러면 그 수혜대상은 개최할 때마다 몇 명이나 됩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그때그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절대다수의 시민들한테 혜택을 드리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몇 명이나 되냐고요, 1회 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예를 들면 저희가 한 번에 대체로 열 명에서 스무 명이 되는 경우도 있고요 레슨을 직접 받는 경우에는 열 명 내외로 이루어지고요.  그렇지만 이것을 청강, 마스터클래스를 직접 받지 않아도 관심이 있는 시민들 백여 명 내외가 청강을 하실 수 있는, 저희가 오픈을 해서 그렇게 배려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니까 전공학생이나 시향 단원분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얘기시잖아요.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주로 전공을 하는…….
김인호 위원  우리 시향 단원이 되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하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 고비용을 들여서 시향, 실력을 갖춰서 시향에 들어오고 그다음에 소수의 선발과정도 불투명하다는 얘기가 있어요, 혜택받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혈세로 특화된 소수의 사람들에게 이 사업을 하고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제가 조금 부정확하게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마스터클래스를 저희가 사업으로 명시한 것은 일반시민들, 전공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서 마스터클래스 기회를 드리는 것이고요.  그분이 온 김에 섹셔널(Sectional)이라고 해서 저희 악기별로 추가로 트레이닝을 기회가 된다면 먼저 시민을 우선해서 배려해 드리고요.  그래서 마스터클래스는 그때그때 오시면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리고 저희 SNS를 통해서 좋은 분들…….
김인호 위원  그러면 수혜학생, 전공학생이나 우리 시향 단원 중에 선정은 어떻게 하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단원들 같은 경우에는 그 악기별로 했을 때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같이 참여해서…….
김인호 위원  제 얘기의 핵심은 고비용을 들여서 예를 들어서 음악에 관심이 있는, 음악을 전공하고 싶고 악기를 전공하고 싶은 분들이 다수가 있고 이런 지도를 못 받아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이렇게 고비용을 들여서 하면 좀 더 많은 전공자나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게 낫지 그 불투명한 선발과정을 거쳐서 특화된 열 명 이내의 사람들한테 하는 게 과연 맞는 건지, 그다음에 시향 들어오는 데 아주 경쟁이 치열하고 실력을 다 갖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훌륭하신 분들이죠.  이 분들을 위해서 이중교육을 시키는 게 과연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게 공익성과 대중성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위원님 우려하시는 부분은 저희가 향후에 좀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 부분은 강화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시향 단원들한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어떤 특혜로 하는 부분이 아니라 전문성 양성을, 저희가 아까 직원들 근무역량을 강화…….
김인호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 사업취지는 좋다고 봅니다.  사업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고 교육의 대상에 대해서 제가 질의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한 번 지도받은 사람들은 굉장히 영광으로 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그 많은 다수의 지도를 못 받은 사람들은 박탈감을 갖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훌륭하신 분들 모셔서 하는데, 또 세금으로 하는 사업인데 좀 더 공익성을 띠고 대중성을 띠어야지 않나.  예를 들어서 지식포럼 같은 것 하면 몇백 명, 몇천 명 모아놓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세계적인 학자 모셔다가?  시향에서는 그런 생각을 못 합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앞으로 홍보와 계도를 통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이것을 보시고 이 기회를 활용하실 수 있게 하고 또 그 혜택을 받으시는 숫자도 증원해서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차후에는 개선책을 좀 찾아보시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감사합니다.
김인호 위원  그다음에 외국인 단원 임차주택 관련해서 감사지적이 있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자료 요청했었는데 아직 자료가 안 오고 있습니다.
  외국인 단원이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계약연장을 안 했어요, 제공한 임차주택에 살면서.  안 했었는데 이분이 그러면 연장계약 않고 계약해지가 됐으면 시향에서 제공하는 임차주택에서도 나왔어야 되잖아요.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임차주택에서 퇴거하지 않고 있는 그런 단원은 없습니다.
김인호 위원  없는데 작년 2017년 말로 계약연장을 안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임차주택에서 한 5개월 이상 머물렀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감사지적 받은 적 있습니까, 없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지적을 받았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 이후에 어떻게 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제가 부임한 이후에 그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조속히 조치를 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조치가 되어 있어서 지금 현재로서는 임차주택 지급현황이 제로로 전혀 없는 상황이고요.  아마 당시에 계약문제가 불분명하게 되면서 이전에 소통부분에 있어서의 문제로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이 손실금액이 얼마였습니까, 따지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됐냐고요, 조치결과?  그냥 시향 재산은 가서 머무르고 살면 그만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아닙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관리가…….
김인호 위원  조치결과가 어떻게 됐냐고요, 대표님?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임차보증금 환수는 다 이루어진 상황이고요.
김인호 위원  무단점유해서 생활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했냐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회수를 지연했었던 단원하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저희 관리감독자의 경위를 받아서 걱정하시는 부분은 향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가 더 강화를 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우리 대표님이 굉장히 누구한테 트레이닝을 잘 받으신 것 같아요, 행정사무감사 답변에 대해서.  시정하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
  그러면 이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담당직원이 책임을 졌습니까, 아니면 환수를 했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했냐는 얘기예요?  명확히 구분이 됐어야 할 것 아닙니까, 일이라는 게?  그러면 진행 중인 겁니까, 지금?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아닙니다.  지금 10월 현재 없고요.  제가 타임라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2018년 3월에 부임했고 4월에 이 상황을 파악하고 연봉계약 체결 이 부분에 대해서 매듭을 짓고 임차주택 회수에 대해서 독려를 했습니다.  그래서 2018년 5월에 임차주택 회수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인호 위원  완료됐는데 그러면 무단으로 점유해서 생활했던 것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했냐 그거예요?  우리 서울시 혈세로 주택을 얻어줬는데 무단으로, 계약기간이 끝났는데 점유하고 있어도 그냥 내버려두는 거예요?  그러면 1년 동안, 2년 동안 살아도 내버려두는 겁니까?  한 5개월 이상 기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했냐 그거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 연주자하고 소통을 일부 했었는데 정리가 말끔하게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5개월 이상 무단으로 점유하고 생활했던 것에 대해서는 환수나 책임자 처벌 그런 게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관리감독 책임자에 대해서는 경위서를 수령했고 평가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참고를 하는 것으로 제가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그것은 따로 본 위원에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표님, 다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별도로 제가 정리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짧게 해 주셔서 더 감사하네요.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오한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오한아입니다.
  대표님이 올해 3월 1일자로 부임하셨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전에 대표 공백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오시기 전에?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대략 6개월 정도 됩니다.
오한아 위원  제가 비슷한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 시립교향악단의 가장 큰 문제가 음악감독 부재로 인한 주요사업 성과가 낮아서 또 그것에 연동해서 자주재원 달성률이 저조하고 이런 부분이 지금 크게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기관경영평가에서도 볼 수 있어요.  2015년, ′16년도에는 기관이 다등급이었는데 ′17년, ′18년 오면서 라등급으로 떨어졌어요.  그 내용을 살펴보니까 똑같은 내용으로, 음악감독 부재로 인한 게 가장 주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알고 계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오한아 위원  그러면 오늘 제가 대표님 답변하신 내용을 들어보면 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얘기를 하시는데 그런 대안으로 내년도에 관련돼서 지금 그것을 하시나 봐요.  내년도 계획에 보니까 경영전략 및 중장기 계획 컨설팅을 하실 예정이신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제가 봤을 때는 이런 것을 오히려 지난번 추경 때 시급하게, 시향이 굉장히 오래 전부터 3년 동안 음악감독 부재로 인해서 계속 반복적으로 2017년에도 지적받고 2018년에도 경영평가에서 똑같은 내용이 지적을 받았으면 굉장히 시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런 것을 빨리 진행했었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위원님, 너무 정확한 지적해 주셨고요.  사실 제가 부임해서 상반기부터 추진하고 싶었지만 예산이 전혀 잡혀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후 7월 이사회 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서 예비비로 추진할 수 있다는 결의를 받았고요.  그래서 하반기에 저희가 지금 그 부분을 법적인 부분과 인사평가체계 부분 그리고 말씀하신 중장기 비전과 전략수립 부분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저희가 그냥 비용을 소진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업체를 찾고 또한 그런 것들을 노사합의로 해서 저희가 예산에 있어서 헛되이 쓰는 일이 없도록 하다 보니까, 지금 하반기로 들어섰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조속히 해서 이 부분은 발주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냥 형식적인 용역이 아니라 정말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시립교향악단이 굉장히 귀한 자산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단체가 됐으면 하는 게 정말 저의 소망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꼭 명심해 주셔서 용역하실 때 그런 시민들의 바람까지도 포함해서 시민들한테 사랑받는 단체가 될 수 있는 뭔가 대안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보니까 자치구별 시민공연을 해 주시잖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오한아 위원  그런데 올해 강남, 용산, 동대문은 한 번도 프로그램 혜택을 못 받았어요.  25개 자치구가 공히 형평성 있게 다 시향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게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무슨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이렇게 빠지는 강남구ㆍ용산구ㆍ동대문구 같은 경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신청에 의해서, 지금 11월부터 신청기간에 들어갔는데 각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서 관현악은 8회, 실내악은 연간 30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진행 자치구를 저희가 우선해서 최근 5년간 진행하지 않은 자치구 그리고 3년간 진행횟수가 적은 자치구를 우선적으로 혜택을 드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률이 낮은 자치구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위원님들께서 조금 도와주시면 저희가 더 공평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또한 저희도 더 독려하고 홍보하고 그 자치구별로, 시향이 소홀한 자치구가 25개 중에서 하나도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아무래도 그냥 신청받는 대로, 신청 안 오면 안 오는 대로 그렇게 소극적으로 해 주시지 말고 기존에 몇 년간 하지 않았던 구에 대해서는 세게 홍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리고요.
  우리가 시향의 정체성에 대해서 전문음악가로서의 전문연주기관과 그다음에 그것을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를 할 수 있는 두 가지의 목표를 잘 이루었으면 좋겠는데 예를 들면 교육 프로그램 부분이요.  지금 교육 프로그램 집행률이 낮아요.  아시죠?  교육사업이 2억 8,300이 잡혀 있는데 1억 1,000 40% 정도예요.
  이런 부분은 시향의 목표를 보면 시향이 나아갈 방향, 2018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보면 더 가까운 시향 만들기에서 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하고 그다음에 더 튼튼한 시향 만들기라고 해서 젊은 관객층을 개발하자.  그런데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이런 공연을 많이 보던 아이들이 자라면 결국 그 아이들이 미래의 잠재고객이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지금, 당연히 성인이 된 분들한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당장 효과는 나지 않겠지만 우리의 미래 아이들이 자라서, 이게 지금 보니까 시향이 되게 안타까운 게 마니아층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회원수입이 굉장히 낮아요.  회원수입이 기존에 수입 계상할 때도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의 달성률도 적습니다.  실제로 목표액을 좀 더 높일 필요가 있고 저는 그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회원들을 많이 모집하는 노력이 되게 부족했다고 생각을 해요.
  회원모집에 대해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후원회가 사실…….
오한아 위원  회원이요, 회원.  후원회가 있고 또 회원들이 있잖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일반 유료회원 말씀하시는 거죠?
오한아 위원  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 부분에 저희가 사실 더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기존에 10만 원 이상, 3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상 이런 후원회원 말고 유료로 3만원 이런 저가의 회원제가 있고 또 무료회원제도 있습니다만 젊은 층에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최근에 채용한 신규 인력은 SNS나 영상이나 이런 부분에 젊은 층에 친근하게 시향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주력하고 있고요.  아까 위원님 너무 좋은 말씀해 주셨는데 미취학, 영유아 올해 없는데 내년 상반기에 보실 교육 프로그램이 중에서 우리 아이 첫 콘서트라고 해서 이런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전공을 하든 비전공을 하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교육전문가와 함께 개발해서 보여드릴 예정으로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젊은 여성들이 아이를 임신했을 때 가장 많이 듣는 게 클래식 음악들이잖아요.  그러면 충분히 들어도 아이들이 연장선상에서 봤을 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공연장에서 아이들이 많을 경우에 연주자들한테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도 충분히 이해하니까 그런 부분을 야외공연이라든지 그것을 허용할 수 있는, 아이와 함께 엄마가 공연장을 가고 싶어도 아이를 맡기지 못해서 못 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프로그램을 좀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셔서 시향이 좀 더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단체가 되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명심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우선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오한아 위원님 일찍 끝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규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규복 위원  황규복 위원입니다.
  늦게까지 고생하시고요, 저희 위원님들이 좋은 질의와 지적을 많이 해 주셨는데 저도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요구자료 261페이지에 보면 기부금 현황이 나오지 않습니까, 261페이지에 보면 기부금 현황이 나옵니다.  2017~2018년도 서울시립교향악단 기부금 및 후원금 모금실적 현황 및 사용내역 이렇게 나와서 2017년 기부금 현황이 있고 2018년 사용내역이 있어요.
  그것을 따져보면 기부금은 13억 6,500이 들어왔는데 지출은 13억 8,400, 한 1,800 정도의 차이가 나요.  그러면 받은 것보다 쓴 게 더 많다는 얘기거든요.  이런 현상은 왜 나오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희가 기부금 같은 경우에 맨 위에 보시면 악기구입에 Patrons 지정기부가 있는데 지정기부는 당해에 다 소진되는 것이 아니라 3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사용하다보니 기존에 받았던 지정기부금에서 지출이 발생하게 되는 것 때문에 숫자에 상이가…….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제가 예전에 한번 질의를 해서, 37페이지에 보면 숫자를 맞춰줬으면 좋겠다, 이월되는 것은 이월되는 금액이 얼마고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 줘야지.
  또 하나는 262페이지 사용내역에 보면 본예산 사업비 등 지출 해서 두 개로 구분해서 7,200짜리하고 12억 9,200을 따로따로 표기를 했잖아요, 거기 지출 내역에 보면.  그거는 왜 구분한 겁니까?
   그리고 자료에 기부금하고 협찬금이라고 구분이 됐는데 이 부분은 세부내역을 해 주셔야지 이렇게 총괄로 묶어서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숫자는 일치를 시켜줬으면 좋겠고요.  자료를 주실 때도 기부금이면 기부금 내역이 있을 거고 협찬금이면 협찬금 사용한 내역을 있을 텐데 자료를 그렇게 주셔야지 이렇게 뭉뚱그려서 한번에 주는 것을 보면 조금 자료가 성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간단하게 사업별 불용액을 하다보니까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자주재원 관계 때문에 말씀을 계속 하셨는데 거기 공연사업하고 일반사업 수입에 보면 2016년도에 51.9%, 2017년도에 64%, 일반사업이 58.6%, 2017년에 54%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그러면 공연계획이라든가 이런 게 있어서 수입을 잡았다가 취소된 게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불용액이 발생이 많이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한 것은 2017년도 것하고 2018년도 것은 현재까지 계획을 잡았는데 취소되거나 이래서 못한 이런 것에 대한 사유가 나올 수 있게 자료를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120페이지에 보면, 빨리빨리 할게요.
  지금 2017, 2018 서울시향에 TF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외부인들도 11명이나 초청해서 TF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분들이 하는 일은 뭡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아까 위원님들 지적하신 대로 저희가 빨리 경영전문가들의 조직진단과 평가 개선방안 도출이 있어야 하는데 예산이 없었고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경영혁신 TF를 서울시에서 추진하시는 그 계기에 저희가 향후에 경영평가라든지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고자 다양한 외부의 전문가를 모셔서 수시로 이런 분들한테 의견을 듣는 TF를 결성했고 또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경영혁신안 자료가 나올 겁니까, 이분들하고 회의한 이 회의내용에 대해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일단 이 부분은 서울시 보고 때 1차로는 보고를 드렸고요, 향후에도 보고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영평가 그리고 그 이후에 조직의 혁신을 위해서 서울시향을 지속적으로 저희가 소통하고 그런 진단을 해 주실 용역을 언제 하든 간에 상시적으로 그런 전문가풀로 활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이분들이 있는데도 2019년 예산 보면 컨설팅 용역을 꼭 줘야 됩니까, 외부에다가?  이분들이 TF팀이 구성되어서 유능한 분들이 하고 있는데, 경영혁신안을 다 만들어 가는데 하물며 굳이 예산을 들여서 외부에다가 컨설팅 용역을 줄 필요가 있겠냐는 얘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분들은 비상근으로 회의가 소집됐을 때 와서 의견을 주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향이 여러 가지 시스템의 부재 지적하신 부분의 혁신을 이루려면 그런 차원을 좀 더 넘어서 구조적인 진단과 그것에 대한 전략방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추진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외부에다 컨설팅을 줘야 된다.  그것은 나중에 예산할 때 다시 다루기로 하고요.
  그다음에 187페이지를 봐주시겠습니까, 추가자료 중간 두꺼운 것 말고?
   23번에 보면 거기 서울시립교향악단 조직개편 해서 이철희 팀장하고 송한선 팀장이 2018년 6월 10일에 자리를 바꾸었다가 7월 16일에 다시 원위치가 돼요.  한 달 만에 이런 식으로 맞바꾸는 이런 인사이동 할 수 있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너무 잦은 인사는 말씀대로 조직안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조직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필요했었고요.  그 이후에 저희가 전면적인 조직개편은 7월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저도 직원들을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것은 경영권의 일부라고 생각했습니다.
황규복 위원  3월에 오셨지 않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6월에 인사이동을 시켰단 말이에요.  그러면 어느 정도 파악이 됐을 때 인사이동 시켰는데 그 인사이동 시킨 분들을 7월 16일에 다시 맞바꿀 때는 무슨 이유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맞바꾸었다고 하기보다는 직원들의 개별적인 사유도 있었는데요.  사실 어떤 팀장 같은 경우에는 상시근무를 하는 데 있어서의 물리적 상황 이런 것도 필요한데 같이 업무를 하다보니까 건강에 많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이것은 개인신상의 문제라서 제가 설명드리기 조심스러운데 그런 부분도 있고, 개인적으로 제가 직원들의 사정을 파악하면서 7월에 이르러서야 전반적으로 적합한 구조를 편성하게 됐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래요.  그렇게 판단할 거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볼게요.
  작년 6월에 서울시 감사담당관 감사 지적사항 중에 시간외수당에 대해서 감사 지적 받으신 것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지금 그것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 문제를 짧게 설명드리고 싶지만 여러 가지 노무 문제가 재단 설립 이후부터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누적되어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파악을 했고요.  그렇지만 교향악단이라는 특수한 조직의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이렇게 개별쟁점에 대해서 해결책을 찾아오다 보니까 아직까지 시향에서 그것에 대한 적합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지금 그 부분에 역시 전문가 용역을 노사정의 합의에 의해서 노사관계 혁신을…….
황규복 위원  합의하셨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컨설팅 용역을 통해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합의를 한 상황이고요.
황규복 위원  합의내용이 어떻습니까?  시간외수당 12월 31일까지 지급 안 한다 이렇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사실 어제까지도 이 부분에 대해서 노사협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위원님들께 자료로 드리지 못한 송구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마무리되는, 전문적인 방법을 도출하기 전 근본적인 혁신에 이르기 전까지 시향의 이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대해서 노사가 며칠 동안 같이 협의를 거쳤고요.  그래서 2018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부분에 대해서 합의서를 체결을 했습니다, 어저께.  기존 합의서와 마찬가지로 시간외근무수당을 33시간까지 받지 않되 33시간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유연ㆍ대체근무, 보상휴가제를 적용해서 이중지급이라는, 시간외수당 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단은 임시적으로 합의를 해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황규복 위원  만약에 그 노조에 가입 안 된 사람이 퇴사를 해서 시간외수당 못 받았다고 법적으로 대응할 때는 어떻게 처리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그것은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아서 저희가 정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뭐냐는 얘기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노사와 외부의 전문가를 통해서 같이 찾아가는 컨설팅 용역을 통해서…….
황규복 위원  그러면 먼저 기본급에 들어간 시간외수당을 빼갖고 하면 문제될 게 없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계속 고수하다보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 것 아닙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맞는 지적이십니다만 저희가 또 노동자들의 입장을, 노사합의에 이르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적하신 위원님들의 우려를 어떻게 노조 저희 근로자들의 원하는 방향과 조화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다보니까 저희가 빠른 답변을 못 드렸었는데요.  일단 올해까지는 그런 식으로 답을 드리고 또 조속한 시일 내년 상반기 안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법적으로 또 지적하신 우려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개선을 해야 되는지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어차피 이것은 나중에 예산 다룰 때도 다시 한 번 얘기해야 되는 부분이니까 그때 예산 다룰 때 심도 있게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황규복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호진 위원  자료요청 좀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호진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호진 위원  자료를 요청하는데 교향악단 단원, 지금 현원 100명 있죠?  부악장 두 명하고 제1수석, 제2수석 12명 그다음 단원 69명, 최근 3개년 그러니까 2016, 2017, 2018년도 인건비 지급내역 좀, 이름은 지우시고 연번순으로 해서 자료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알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이 자료 제출하는 것은 안정된 고용환경에서 전문예술활동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거지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하거나 그럴 의도는 아니니까 있는 대로 자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호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료요청을 했잖아요.  지금 하고는 있는 거예요, 밖에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지금…….
○위원장 김창원  여기서 하고 있는 거예요, 아니면 딴 데서 하고 있는 거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밖에 전달해서 저희 사무실에서 지금…….
○위원장 김창원  사무실에서 해서 가지고 와야 되는 거예요?  그렇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그런 상황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오늘 위원님들이 많이 지적하셨고요 일정상 추가질의도 지금 안 하시고 계신데 자료요청하면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해 줘야 되는데, 지금 시향이 어제 생긴 팀도 아니잖아요.  자료 들어오면 위원님들 개별적으로 자료와 관련돼서 오늘 추가질의 없으셨던 것을 생각하셔서라도 직접 찾아뵙고 다시 자료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요.
  제가 지금 이런 말씀을 왜 드리냐 하면 위원님들이 오늘 지적하신 것 중에서 행정의 미흡함이라든지 정책의 방향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최고경영자들하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될 부분이죠.  그 외에 자료가 엉망이다, 하나 예를 들자면 예산에서 필요 없는 항목인데도 2년 연속 계속 항목이 있고 이런 것들은, 그 뒤에 앉아계신 경영지원팀에 계시는 분들이 해결해 줘야 되는 것 아니에요?
  대표가 올해 공석이었고 또 음악감독도 공석인 상황에서, 특히 대표가 공석인 상황에서 위원님들이 전 8대 때도 그랬고, 위원들이 그냥 지적만 하는 게 아니고요, 그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의 역할을 기대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석을 채워달라고 부탁까지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받고 있는 2018년 시향의 모습은 여러 가지 바꾸려고, 환골탈태하려는 노력은 보입니다.  그러나 그 내부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은 많은 위원님들이 보셨던 것처럼 미흡한 게 사실이에요.
  본부 정책과장님도 지금 배석하고 있지만요 예산과 관련해서 출연금이라고 그래서, 그리고 자료라고 해서 직접 보고하지 않고 본부 통해서 하고 이런 시스템상의 이유도 있습니다만 자세하게 보고해 주시고 예산 때도 아마 위원님들이 그래서 자세하게 보실 거예요.  지금 문제되는 나와 있는 이런 얘기들을 출연금에서 다 감액할 겁니다.  새로 대표이사가 오셔서 나름대로 주요 현안사항 같은 것들을 차곡차곡 챙기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물이 나와 주기를 바라고요.  그러려면 같이 고생해 줘야 돼요, 경영지원 쪽에서.  당부드립니다.
최영주 위원  위원장님, 제가 한 말씀…….
○위원장 김창원  네, 최영주 위원님.
최영주 위원  최영주 위원입니다.
  방금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 자료제출 관련해서 말씀이 있으셨는데 지금 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자료제출을 보면 정말 엉망이에요.  예로 보면 지금 제가 자료제출 요구해서 책자에 나온 352쪽을 보면, 보세요.  명이 단위가 되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금액으로 되어 있어요, 천원으로.  이것 누가 작성한 겁니까?  그리고 자치구별로 자료요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치구는 빼버렸어요, 초등학교만 딱 기입해 놓고.  그리고 자치구 보면 그것도 틀리게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서 관악구인데 동작구로 되어 있고.  그 천원으로 된 것은 누가 책임져야 됩니까?  봐보세요, 도표.
  이사님, 봐보세요.  단위가 천원으로 되어야 맞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아닙니다.
최영주 위원  틀리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최영주 위원  그것 누가 작성한 자료입니까?  뒤에 직원 일어서 보세요.  이게 신경 쓰고 작성한 자료입니까?  행감에 제출한 자료를 이렇게 무성의하게 제출해도 되는 겁니까?  말씀 한번 해 보세요.
    (「향후에는 이런 일이 없게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하는 관계직원 있음)
  앞으로 똑바로 하세요.
    (「네.」하는 관계직원 있음)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정말 우리 서울시민의 혈세로 운영하는 조직이죠?
    (「네.」하는 관계직원 있음)
  안이하게 이렇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죠?
    (「네.」하는 관계직원 있음)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최영주 위원님 고맙습니다.
  대표이사님, 팀워크를 잘 하셔서요, 이런 것도 대표이사가 챙기셔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 주시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위원장 김창원  작은 것까지 다 못 챙기는 것도 대표이사 잘못이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네,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팀워크를 잘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위원님들 감사결과 의견서를 작성하셔서 전문위원실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별적으로 또 취합은 하겠지만 위원님들이 작성하실 게 있으면 작성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18년도 시립교향악단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3시 01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김창원  최영주  노승재  김인호
  김춘례  김호진  문병훈  박기재
  안광석  오한아  황규복  김소영
○수석전문위원
  김경욱
○피감사기관참석자
  (재)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강은경
    경영본부장    홍준식
○속기사
  김연화  김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