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도시계획균형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재)서울디자인재단

일시  2023년 11월 10일(금) 오전 10시
장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실

(10시 46분 감사개시)

○위원장 도문열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박환희 운영위원장님께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작고하셨습니다.  故 박환희 의원님께서는 재선 의원으로 지방의회 독립 및 서울시의회를 이끌어온 훌륭한 동료의원이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뜻에서 묵념을 올리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서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일동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고인에 대한 추모를 마치고 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동법 시행령 제41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재)서울디자인재단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이경돈 디자인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 자료 제출과 수감 준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입법활동과 예산안 심의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나아가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여 시정 운영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지방의회의 주요 권한이자 의무입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서울디자인재단의 정책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제안함으로써 생산적인 정책감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경돈 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3년 11월 10일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위원장 도문열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감사 대상 부서의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이경돈 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존경하는 도문열 위원장님, 황철규 부위원장님, 이용균 부위원장님 그리고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해 서울디자인재단은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주신 귀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여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대내외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DDP를 다시 점검하고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계절별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획을 시행하였고 디자인 기업, 학계를 집중시키고 지역의 상권과 동행하였습니다.  세계화를 위한 해외기관 및 글로벌기업과 함께하여 더욱 성장하는 DDP가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을 포함하여 금년 남은 기간 동안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24년 더욱 발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면밀히 계획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디자인재단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이상묵 경영본부장입니다.
  박진배 DDP운영본부장입니다.
  최구환 디자인진흥본부장입니다.
  김윤희 전시사업실장입니다.
  안재선 산업지원실장입니다.
  신윤재 디자인전략실장입니다.
  강경남 안전관리실장입니다.
  남궁눌 감사실장입니다.
  이어서 주요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1페이지 재단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페이지 이사회 현황입니다.
  자료는 10월 말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11월 현재 3명의 선임직 이사를 추가로 선출하여 이사 14명, 감사 2명 총 16명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3페이지 조직 및 인력현황입니다.
  재단은 1관, 3본부, 5실 조직으로 10월 말 현재 160명 정원 중 현원 156명으로 운영 중입니다.
  4페이지 부서별 업무현황도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페이지 2023년도 예산현황입니다.
  예산은 총 573억 원으로 이 중 출연금은 321억 원 약 56%의 비중입니다.  10월 말 기준 세입목표는 90.1%를 달성하였고, 세출은 75.2%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당초 계획대로 예산을 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6페이지 운영시설 현황과 7페이지 비전 및 경영전략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페이지부터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1페이지 DDP 운영, 디자인 트렌드 확산입니다.
  글로벌 디자인 기획전시는 DDP의 자체 기획전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작가와의 협업전시로 개최됩니다.  지난 9월 DDP 잔디언덕에서 개최된 북반구의 빛 보레알리스가 8만 3,000명의 관람객이 집중되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현재 동일 장소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사회현상을 디지털 수치화하여 시각화한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자인&디자이너 상설전시 및 포럼은 현 시대에 주목받는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기획전시와 분야별 최정상 전문가를 초청하는 포럼으로 연말까지 전시 3회, 포럼 4회가 진행됩니다.
  현재 디자이너들의 상호작용 관계성에 대한 전시가 이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12페이지입니다.
  국내외 협력ㆍ교류 전시는 주한 해외공관과 문화원, 디자인학ㆍ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전시로 금년도 총 12건의 전시를 기획하였고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DDP가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 7,000점을 활용하여 소장품 상설전시는 9월 말까지 개최하여 36만 3,000명이 관람을 하였습니다.
  13페이지 미래산업 론칭 행사 유치 및 이용 고객 확대 사업입니다.
  대관 유치전략 기획 및 마케팅 사업은 DDP의 미래지향적 이미지에 부합하는 유수의 기업 행사의 마케팅 활동입니다.
  10월 말 기준으로 알폰스 무하, SBS D포럼,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등 글로벌 유명 작가 전시와 국내외 주요 포럼 행사를 유치하였으며 가동률은 75.1% 수준으로 동종업계를 비교하였을 때 상위권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은 DDP 개관 1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에 따라 브랜드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내년에 한 단계 도약하여 세계와 함께 소통하는 DDP가 될 수 있도록 DDP 마케팅의 추진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13페이지 하단 DDP 멤버십입니다.
  현재 가입된 인원은 556명으로 금년 멤버십 프로그램은 총 4회 개최하였습니다.  다수의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을 반영하여 2024년에는 멤버십 프로그램이 디지털인증 체계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멤버십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전면 개편토록 하겠습니다.
  14페이지 디자인 정보ㆍ체험의 장 운영입니다.
  디자인랩 3층에 위치한 매거진 라이브러리는 작년 7월에 개관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일평균 105명 정도 방문하고 있으며 상반기 방문객 만족도는 90.77%의 만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라이브러리를 방문하는 시민 및 전문가를 위한 토크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진행하여 확장 그리고 신장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디자이너 아카이빙 사업입니다.
  올해는 K-문화콘텐츠 관련 분야 전문가 20명을 선정하여 디지털 아카이브 20편이 12월 내에 제작되고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산ㆍ보급 예정입니다.
  14페이지 하단 디지털디자인 전시 및 활성화 사업입니다.
  DDP 외장패널을 NFT화 하는 45133 협력전시 ‘To The Future’가 9월까지 진행되었고 총 1만 1,000여 명의 방문객이 관람하였습니다.
  15페이지 디자인을 통한 DDP 명소화 사업입니다.
  서울의 대표 야간경관 축제로 잡은 서울라이트는 올해는 가을과 겨울에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9월 가을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총 53만 8,000명이 방문하여 작년 연말 행사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가을에만 해도 DDP를 방문하여 관람하였습니다.  자료에 기재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현재 서울라이트는 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 2개의 어워드를 수상하였고 국내에서는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LG전자와 협력하여 미국의 뉴욕 타임스퀘어 그리고 영국 런던 피카딜리 거리에서 서울라이트 홍보 영상이 상영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서울을 넘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서울라이트 행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15페이지 하단 시민참여 문화행사 사업입니다.
  시민들에게 계절마다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9월 DDP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7개 기획전시로 구성된 디자인&아트 축제를 기획하여 시행하였습니다.  본 행사 기간 동안에 DDP를 방문한 방문객은 총 136만 명입니다.  서울의 주요 아트축제 키아프, 프리즈와 연계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문화적 향유 기회를 함께하도록 진행하였습니다.
  오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대비한 겨울축제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할 예정으로 동대문 인근 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16페이지 하단 DDP 투어 운영입니다.
  현재 DDP를 방문하는 시민 대상으로 예약자를 통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달 평균 400명 정도의 투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스페셜투어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DDP가 미래 서울의 랜드마크로 더욱더 확고한 위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7페이지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사업입니다.
  재단은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보건관리 중점 기관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특히 재단 관리사업장으로 이용하는 시민의 재해에 대비하여 컨트롤타워인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안전보건 교육 및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
  18페이지 상단 DDP 임대시설 유치 사업입니다.
  10월 말 기준 총 36개소 입점이 완료되어 운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실은 1개소입니다.  입점 심사가 추진되어 있으며 올해 안에 공실률이 제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트홀 1층 카페 페소니아는 계약 종료로 인한 명도소송 진행 중으로 11월 21일 조정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18페이지 하단 DDP 시설 개보수 및 콘텐츠 리뉴얼 사업입니다.
  개발한 지 9년 차가 되어 있는 건물의 노후화에 대비하여 공정별 개보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항온항습 시스템, 전력 증설, 공원 냉각탑 주변을 포함한 식재 보수, 바닥 야외 조명 노후 개보수 추진 등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19페이지 디자인산업 비즈니스 축제 개최 사업입니다.
  서울디자인2023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0일간 개최된 디자인 전문 MICE 행사입니다.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시와 컨퍼런스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참여한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BMW 등 33개 기업이 함께 하였으며 이탈리아, 멕시코 등 19개 국내에 있는 대사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마켓이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총 120만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이를 통해 명실공히 서울의 대표 디자인 축제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페이지 제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사업은 제조기술을 보유한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매칭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82개 팀의 제품이 개발되었고 이 중 우수한 60팀을 선정하였습니다.
  우수팀과 론칭 스튜디오 12개 사가 DDP 론칭페어를 통해 금년도에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국내외 바이어와 현장 수주금액은 127억 원을 이루었습니다.
  다음은 21페이지 디자인기업 판로지원 사업입니다.
  우수 디자인상품 마케팅 활성화 사업은 DDP디자인스토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11월 현재 누적 매출액은 금년도에 10억 4,000만 원으로 스토어 오픈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월 중 스토어는 장소를 어울림광장으로 이전하여 DDP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으로 향후 계속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 상징물 해치 굿즈 17종과 서울 브랜드 ‘Seoul my Soul’ 굿즈 10종 등 서울 굿즈 특화상품 개발에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22페이지 청년 디자인 창업 지원 사업입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성장 단계별 가장 효과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창업 기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주 기업 34개 기업이 입주하여 있으며 창작공간 외에도 멘토링,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은 서울시 수탁사업으로 4차 산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65개 중소기업을 지원 중에 있습니다.
  23페이지 서울디자인어워드입니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가치를 인정받는 국제 디자인어워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였고 해외 홍보를 강화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10월 25일 서울디자인어워드2023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대상 수상국 튀니지를 포함한 8개국 12개 팀 수상자와 수상국 대사들이 참석하여 국내외 디자인 교류의 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금년도 행사에는 전회 대비 출품작 수가 3.5배 증가하였고 참여 국가도 2배 증가하였습니다.
  다음 유네스코 창의도시 및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DDP에서 국제포럼 및 워크숍으로 개최되었습니다.  11개 나라의 국내외 창의도시가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도쿄에서 개최된 33회 WDO 총회와 중국 우한 비엔날레에 참석하여 국제기관과의 홍보 및 교류를 통해 디자인도시 서울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였습니다.
  24페이지 서울디자인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입니다.
  디자인 연구 및 서울디자인리포터 운영은 디자인도시 서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 우수 디자인 사례를 조사하고 서울의 사례를 세계로 전파하는 사업입니다.  영국 맨체스터, 런던 등 17개 국가, 28개 도시에 해외 리포터 28명을 선발하여 디자인 정책을 발굴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울디자인 자산 선정 및 전시는 2009년도에 기이 선정된 51선 이후에 2022년 선정된 40선의 디자인 자산을 디지털 이미지와 디지털 미디어로 구현하여 K-POP과 연계된 콘텐츠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4월 말까지 디자인랩 3층에서 전시가 진행될 것입니다.
  서울디자인정원 조성은 2023년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내 서울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표현하는 전시콘텐츠를 연출하여 서울시를 홍보하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관련 시설을 순천시에 인수인계 과정에 있습니다.
  25페이지 유니버설디자인 운영 사업입니다.
  유니버설디자인 전시 운영은 DDP 내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플랫폼으로 UDP를 운영 중이며 10월 초 기준 총 5만 2,000여 명이 방문하였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확산은 금년도 5월 1일 기준으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업무를 이관하여 사업을 수행한 내용입니다.  금년도에 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는 11월 8일 유니버설디자인데이를 개최하여 환경 분야, 서비스 분야, 제품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시상하였습니다.
  전년도에는 25개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금년도에는 13개 작품의 출품 수가 확대되어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26페이지 제로웨이스트 및 새활용 문화 가치 확산 사업입니다.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 수탁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운영사업은 위원님들께서 특별히 지적해 주신 사항을 100% 반영하고 새롭게 발돋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민간 제로마켓 사업을 위한 사업자 203개를 모집하여 차질 없이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제로웨이스트 서울 전진 기지를 목표로 대내외 홍보 및 자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점검하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향후에도 서울시민과 관련 기업들의 활용의 장 그리고 불편함이 없는 새활용플라자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 27페이지 DDP 분리 관리위탁 관련 진행상황 보고입니다.
  DDP 공간 내 조성 예정인 첨단기술 전시공간에 대한 진행상황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사항은 DDP 행정재산에 대하여 서울디자인재단과 SBA가 각각 분할관리로 위탁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이며 위탁자는 디자인정책담당관, 수탁자는 서울디자인재단과 SBA입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사용공간은 금년도는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사용수익허가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2024년부터는 DDP 공간을 분할 관리위탁을 통해 추진될 예정입니다.
  세부 분할공간 현황과 향후 계획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문열 위원장님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님,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디자인산업 육성과 디자인문화 확산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이 더욱 나아지는 그리고 더욱 선도하는 디자인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연말까지 실행될 재단의 활동과 2024년 사업에도 위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고)
  (재)서울디자인재단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도문열 위원장, 황철규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황철규  이경돈 대표이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추가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상열 위원님.
서상열 위원  구로구 1선거구 서상열입니다.
  아까 업무보고 중 13페이지 추진실적에서 대관행사 197건, 가동률 75.01%라고 말씀하셨는데 부연 설명을 하시면서 업계의 상위권이라고 하셨어요.  업계라는 것은 어떤 업계를 얘기하는 건지 그리고 또 그 업계 비교자료가 있어야 우리가 상위권인지 아닌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지금 간략히 답변…….
서상열 위원  아니요, 그냥 자료를 주세요.
  감사합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자료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박상혁 위원님.
박상혁 위원  올 초인가요?  SBA 관련해서 공간분할 이용 때문에 저희가 상임위 차원에서 방문했을 때 여러 가지 내용들을 설명하셨는데요.  그때 DDP의 혁신안인가요?  저희한테 그거 한번 설명을 주셨는데요.  혁신안하고 추후에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결과가 있으면 결과가 있는 대로 또 진행 중인 것은 진행 중인 대로 자료를 부탁드리고요.
  DDP에서 사업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죠, 그런 것들 있죠?  리스트하고 그다음에 만족도 결과하고 그다음에 설문지 있죠?  그거 추가로 해 주시고요.
  아까 존경하는 서상열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비교자료, 근거가 뭔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사전에 정한 질의 순서에 의하여 김용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일 위원  먼저 동료위원님의 삼가 명복을 빌면서 행감은 또 해야 되니까 질의를 몇 가지 하겠습니다.
  먼저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하실 때 DDP의 운영, 명소화를 통한 운영 그리고 디자인산업의 지원과 디자인문화의 확산 오늘 카테고리를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이야기하셨는데 DDP가 관리위탁을 분리해서 받게 되잖아요.  큰 틀에서 왜 그런 결과가 지금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다양한 요인과 원인, 과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일차적으로는 DDP라는 장소가 시민들과 그리고 산업과 디자인계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한동안 미진했던 것이 시작이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시대적 상황 또 팬데믹이라는 상황이 같이 작용했던 것으로 저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빠른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발전 시점에 다양한 발전 방안 중에서 선택되는 과정이 저희가 자구적으로 진행해서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보다 그에 앞서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면서 그중에 일부가 채택이 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일 위원  대표이사님 답변하시는 부분이 저는 미진, 부족 이것만 이야기하시면 될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노력하고, 노력하고 더 노력하시겠다고 말씀하셨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 부분은 제가 지금 지적한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이신 거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김용일 위원  제가 이런 말씀을 면전에서 드리기는 외람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인정하셨듯이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이러한 결과물이 나온 겁니다.  그런 부분이 다양성 측면에서, 물론 그런 포지션이 있을 거예요, 당연히.  그러나 그거보다는 우리가 반성하는 부분이 조금 더 있었다, 컸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저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각각의 입장 차이는 있어요.  그러나 그런 부분에 조금 더 신중을, 신경을 써서 우리 디자인재단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그레이드업 하는 그러한 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동의하시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김용일 위원  제가 이 부분을 아주 짧게 그냥 짚고 넘어가려고 그랬었는데 대표이사님의 답변을 들으면서 제가 조금 생각나는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일단 앞부분은 그렇다고 치고 디자인산업을 지원하시고 디자인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지금 카테고리에도 적혀있고 그런 말씀을 아까 쭉쭉하셨어요.  그중에 제가 유니버설디자인체험관에 대해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체험관을 그동안 운영하시면서 파급효과 또는 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먼저 송구합니다.  지금 UD체험관, UDP라고 부르는 공간은 DDP 디자인랩 3층에 있는 공간입니다.  그 공간은 전시 기능으로 운영되어 왔었고요 전시 이외의 UD 관련 사업은 재단이 하는 사업에서 한동안 제외되어 있었기 때문에 외부의 활동과 그것을 통해서 UD체험관에 와서 하는 연계 사업이 조금 잘 안 되었던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UD체험관은 조금 미진했습니다.  방문객 수도 계속 검토하고 변화를 주었지만 확장세가 뚜렷하지 않아서 이제 UD체험관 그 지역은 새로운 미래 테크 K-컬처 분야의 DDP 정체성을 확립한 형태로 개선할 예정이고요.
김용일 위원  그래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제가 아까 업무보고를 받으면서도 어느 선까지 들어가 볼까 이런 고민이 참 많아요, 우리 디자인재단에 대해서.  앞부분 명소화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부분은.  그런데 추구하시는 디자인산업을 지원하고 확산하시겠다는 것은 우리의 업무 역량에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건지 조금 생각을 달리하고 계신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쉽게 동의가 잘 안 돼요.
  한번 볼게요.  20페이지에 보시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추진계획에 보면 신제품을 개발하고 판로 개척하고 이런 부분 그다음에 그다음 쪽에도 보면 디자인기업 판로 지원하겠다, 특화상품 개발하고 마케팅을 추진하겠다, 그리고 그 아래쪽도 보면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 이거는 그냥 하나의 사업으로 봐도 될 것 같기도 해요.  다양하게 이렇게 해놓으신 거는 하실 게 부족해서 또는 없어서 이렇게 하시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들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그 내용에 대해서 구분한다면 첫째는, 예를 들어 펜이라는 것의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은 갖고 있는 사람인데 펜을 만들 수 없는 사람에게 펜을 제작하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저희가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매칭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조 원천기술만 갖고 있는 곳에 디자인을 연계해 주는 사업이 하나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 중소기업 개발 지원은 자사가 제품을 만드는데 그 만드는 제품에 디자인 기업이 참여하지 않고 자사가 만드는 것에 디자인을 참여시켜서 퀄리티를 높이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저희가 형태를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곳 또 아니면 제조기술을 갖고 있는 곳 역량을 따로 정리해서 지원하는 사업을 하는 이유는 모집할 때 그 분야에 해당되는 분들에게 지원을 받다 보니 이렇게 구분되어 있고요.
김용일 위원  좋습니다.  제가 자료를 수집하고 보면서 온라인체육관의 가상체험관이라는 게 있는데 여기를 보니까 전년도에 4억 7,500만 원으로 해서 연간 2,000만 원 정도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에요.  그런데 조금 아까 그런 부분은 완전 추상은 아니지만 추상적으로 말씀하시니 계량화된 자료를 제가 말씀드리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속한 분이 2,311명, 한 달에 257번 그러면 하루에는 또 10명도 안 되는 이런 숫자예요.  아까 말씀하실 때 그런 말씀을 안 하셨으면 제가 이 계량화된 자료는 말씀 안 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성과물이 나오는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실천해나가면서 아주 뼈를 깎는 반성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동의하시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전면 개편토록 하겠습니다.
김용일 위원  발언 마치겠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김용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철 위원  김영철 위원입니다.
  동료위원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받고 아주 황망한 마음으로 행정감사를 임하게 되어서 본 위원도 마음이 착잡합니다.  그러나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해야 되기 때문에 시작하겠습니다.
  강동의 김영철 위원입니다.
  이경돈 이사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준비로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드리고 노고에 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얼마 전 금요일 오후에 시간을 내서 DDP를 다녀왔습니다.  전시장과 행사장 등 곳곳을 둘러봤는데요 제가 둘러본 공간별로 운영현황을 짚어가면서 질의하겠습니다.
  이제 DDP 공간이 SBA와 분할 관리위탁이 되니까 재단에서 향후 운영하게 될 공간들을 중심으로 그중에서도 유료 전시공간이 아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 위주로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이사장님, 여기가 어디인지는 아시겠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매거진 라이브러리입니다.
김영철 위원  여기는 디자인랩 3층 매거진 라이브러리예요.  매거진 라이브러리는 1년 내내 상설로 열리는 공간 맞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김영철 위원  혹시 이 공간의 이용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고 계신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2022년도에 62명 정도가 일 방문했고요 2023년 금년도에는 120여 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습니다.
김영철 위원  이사장님, 이 공간의 조성 취지는 어떻게 되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곳에는 디자인과 문화ㆍ예술을 포함한 전문잡지를 구비함으로써 이곳을 통해서 문화적, 디자인적인 콘텐츠를 조사ㆍ수집할 수 있는 형태와 시민들이 이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로 구성하였습니다.
김영철 위원  홈페이지에서 보면 매거진 라이브러리는 디자인을 좀 더 가깝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김영철 위원  그런데 디자인 관련 매거진도 비치되어 있고 문화공간처럼 조성도 되어 있는데 시민이 없어요.  시민을 위한 공간이라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용하는 시민이 없는 거예요.  아무리 평일이라도 주말이 가까운 금요일 오후였는데 이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볼 수가 없습니다.
  다음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님, 여기는 디자인랩 3층의 디자인 홀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Fall in K-POP’이라는 협력전시가 운영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사진에서 관람객이 보이시나요?  저기 사진에 보이는 여성 한 분도 관람객이 아니라 목에 스태프 명찰을 차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확인하셨습니까?
  다음 화면을 봐주세요.
  전시장 위쪽으로 스티커 전용 사진기가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몇 명 모여 있길래 관람객인지 하고 봤더니 이분들도 모두 스태프 명찰을 차고 있는 분들이었어요.  관람객이 없으니 스태프들이 할 일이 없어서 자기들끼리 즐기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다음 화면도 Fall in K-POP 전시공간들이니 봐주세요.  역시나 관람객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사장님, 이 전시관 와서 보신 적 있으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저도 보았습니다.
김영철 위원  관람객은 하나도 없이 이렇게 스태프들만 있는데 어떤 생각이 드시는 거예요?  말씀해 보세요.  어떤 생각이 드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철 위원  이어서 다음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여기도 디자인랩 3층의 디자인 쇼룸입니다.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시장이에요.  관람객이 보이시나요, 안 보이시나요?  정말 한 명도 찾아볼 수가 없어요.  저도 너무 놀랐습니다.
  또 다른 화면을 보실까요?  화면 보세요, 이사장님.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김영철 위원  여기는 뮤지엄에 있는 디자인둘레길이에요.  둘레길이 꽤 길잖아요.  따라 내려오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이곳은 특별한 볼거리도 마땅치 않아서 지루하게 느껴졌고 이곳 역시 지나가는 이용객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다음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둘레길 중간중간에 있는 전시공간 주변도 그리 관람객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또 다음 화면은 디자인랩 1층 D숲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예요.  입구부터 갤러리 내부까지 사람을 한 명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한 10분 정도 이 갤러리에 머물렀는데요 그동안 사람이 한 명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이사장님, 실내 상설공간들이 이렇게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가 뭘까요?  앞으로도 유령 전시관같이 공간을 방치하실 건가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안 하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송구합니다.  죄송합니다.
김영철 위원  이제까지 실내 공간 그중에서도 상설공간을 중심으로 살펴봤고요 이번에는 실외공간으로 가보겠습니다.
  다음 화면 좀 봐주시죠.  왼쪽 사진은 어울림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ESG 트렌드 마켓이고요 오른쪽에는 팔거리에서 열리고 있는 문호리 ESG 마켓 사진입니다.  실외공간들은 확실히 이용률이 많아요.  같은 날 같은 시간인데 실내공간과 실외공간의 이용객 숫자가 이렇게 큰 차이가 나서 매우 아주 놀랐습니다.  이사장님, 실내와 실외공간의 이용객 차이가 왜 이렇게 큰 거죠?  왜 클까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답변 바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가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김영철 위원  아, 그렇습니까?  실내와 실외의 이용객 차이가 이렇게 큰 것을 말씀드리기 어렵다 이런 말씀이에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제가 따로 말씀드리면 안 될까요?
김영철 위원  곤란한 면이 있으신 거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김영철 위원  그러면 따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외공간의 이용객들을 실내로 유입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점에 대하여 고민해 보신 적은 있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김영철 위원  다음으로 현재는 재단이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SBA에서 관리하게 될 디자인랩 1층과 2층의 현재 이용객 현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화면을 좀 봐주시죠.  왼쪽 사진은 디자인랩 1층 D숲이고요 오른쪽 사진은 디자인랩 2층입니다.  현재 두 공간은 특별한 전시나 기획공간으로 조성된 곳은 아니에요.  시민들이 그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는데 꽤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들은 실내에도 이렇게 이용률이 높은데 그런데 이 공간들은 내년부터 SBA에서 수탁하게 됐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김영철 위원  올해 안에 다 철거될 공간이잖아요.  맞죠, 이사장님?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김영철 위원  실내상설공간 중 유일하게 잘 이용되는 공간인데 정말 너무 아깝기도 하고 화도 나고…….
  이사장님, 속상하지 않으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김영철 위원  저는 이번에 DDP에 다녀오면서 디자인재단이 보이는 특정 몇 가지 사업에만 집중했지 DDP 공간 전체에 대한 고민은 너무 소홀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왜 DDP를 SBA와 분할 관리위탁하게 됐는지도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었고요.
  이사장님, 오늘 제가 보여드린 사진들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말씀 안 하세요?  자, 그럼 이제 디자인…….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시 또는 행사는 당일 기획해서 하는 일은 없고 저희가 다른 장소에서 하고 있는 내용들의 경우에도 짧으면 수개월 전, 길게는 1년 정도 전부터 기획을 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지금 말씀 주신 공간 중에 화면에 있는 케이스 그리고 그 전에 있었던 미디어 갤러리 1층 실내공간 보여주신 부분 저기를 행사를 진행하거나 운영한다면 수개월 전에 기획을 해서 진행을 했어야 하는데요 사용자에 대한 결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저희는 기획을 할 수가 없었던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영철 위원  하여튼 지금 시간이 다 됐고요 따로 말씀해 주신다니까 그때 진지한 말씀을 듣기로 하고요.
  이제 디자인재단은 정말로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말씀 드리고요.  오늘 제가 보여드린 내용들을 바탕으로 해서 지금 말씀드리는 세 가지 방안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DDP 실외공간의 이용객들이 실내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이고요.  둘째로는 앞으로 철거될 디자인랩 1, 2층 공간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공간 조성 계획을 세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것하고요.  세 번째는 이용률이 저조한 실내상설공간들의 이용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는데 세 가지는 약속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실내공간을 사용할 수 없어서 실외 공간을 활성화했던 부분입니다.
김영철 위원  그렇게 하십시오.  제가 오늘 DDP에서 활성화되지 못한 공간을 집중하여 지적했습니다만 사실 좋은 행사도 많이 기획해서 정말 많은 관객들이 다녀갔다는 것도 너무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라이트 기간 중에 관람객으로 가득 찬 어울림광장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정말 너무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뤄서 그 자리에 있었던 저도 굉장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사장님, 내년에는 DDP 곳곳마다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가득할 수 있도록 정말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발언 마치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철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발언 마치겠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김영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병도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도 위원  이병도 위원입니다.
  자료 요청드리겠습니다.  디자인재단에서 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고유사업하고 위탁사업하고 대행사업들 구분해서 목록 좀 제출해 주시고요.  그리고 행감 공통 요구자료에 있긴 한데 다시 한번 2년 치만 DDP에서 진행했던 전시나 행사 같은 것들 있잖아요.  다 주실 필요는 없고 주요한 것들, 그러니까 DDP가 자체적으로 한 것들, 공동으로 한 것들, 그다음에 대관을 통한 것들 중에서 그래도 뭔가 규모가 있거나 반응이 좋았거나 주요한 사업들만 뽑아서 제출해 주시고요 그게 자체인지 공동인지 대관을 통해서 한 것인지 구분해서 자료 좀 제출해 주십시오.  2년 치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올해랑 작년이랑.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위원님, 주요사업이라고 하셔서 어떤 기준을 두고…….
이병도 위원  그러니까 고유사업 이런 것을 다 주시고 작년하고 올해 했던 여러 가지 행사나 전시 중에서 주요한, 그러니까 뭔가 규모가 크거나 그런 것들 있을 거잖아요.  행사가 여러 개 있으면 대관을 통한 행사 같은 경우는 작은 것도 있으니까 그런 것들 빼고 DDP가 했던 행사 중에서 주요한 행사나 전시 목록들을 제출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준비하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다음은 임만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만균 위원  관악구 출신 임만균 위원입니다.
  질의에 앞서 故 박환희 운영위원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이경돈 대표이사님을 비롯해서 많은 여러분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예비비에 관해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공통자료 1권에 7페이지입니다.  예비비 지출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는데 2021년부터 2023년 예비비 직접 사용은 해당 사항 없으나 밑에 내용에 사업들을 제출했어요.
  대표이사님, 예비비를 사용할 경우 상임위원회에 보고하게끔 되어 있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임만균 위원  그러면 지금 밑에 내용들은 보고한 것은 아니죠, 예비비로 사용한 게 아니니까요?  감추경하신 거잖아요.  감추경은 보고 사항은 아니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감추경 있었고요 그래도 저희가 보고를…….  네, 감추경 부분으로는 보고가 되지 않았습니다.
임만균 위원  그렇죠.  예비비 보고 규정 조례가 왜 생긴지 혹시 아세요, 대표이사님?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예측할 수 없는 예산지출에 대한 부분을 할 경우에 이사회 의결 그리고 보고를 하는 것으로…….
임만균 위원  그것은 예비비를 지출할 항목, 사유인 것이고요.  예비비 지출에 대해서 서울시 조례가 2019년도에 개정이 됐어요.  서울특별시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22조의2제3항이거든요.
  대표이사님, 당시에 이 규정이 왜 만들어졌냐면 디자인재단에서 예비비를 이사회 의결과 시장의 승인만으로 특정 사업에 사용해서 의회의 예산승인 권한을 무력화시켜서 이 조례가 만들어졌던 거예요.  그런데 지금 보면 순세계잉여금 39억 중 14억 원을 예비비로 반영하셨죠, 결산기준으로?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임만균 위원  그래놓고 예비비를 감추경해서 서울라이트 미디어파사드 행사 5억, 시민참여 문화행사 3억의 사업비를 증액하셨어요.  맞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임만균 위원  지금 이것은 대표이사님, 예비비를 목적과 방향에 맞게 사용한 거라고 보이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다시…….
임만균 위원  이런 식이면 다 예비비로 빼놨다가, 순세계잉여금 다 예비비로 빼놨다가 재단에서 마음대로 사용하는 거죠, 의회에 보고도 없이.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전년도에 감추경한 금액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그다음 해에 사용하는 것으로 저희가 판단해서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진행과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런 일이 없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임만균 위원  이런 일이 없도록 개선하는 게 아니고요 지금 예비비 상임위원회 보고 사항 조례를 우리 디자인재단이 예비비를 마음대로 사업에 써서 만든 조례라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제 또 다른 꼼수로 예비비를 감추경하고 감추경한 예산으로 디자인재단에서 원하는 사업에 마음대로 쓰겠다는 거 아니에요.  완전히 의회의 예산심의 권한을 무시하는 거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2023년도 비용 추경의 경우에는 의회에 말씀을 드리고 진행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임만균 위원  디자인재단이 출연금으로 예산을 저희 시에서 받잖아요.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임만균 위원  출연금 받을 때는 저희가 다 상임위에서 출연금에 대해 예산심의 때 심의를 하겠죠.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임만균 위원  그런데 개별 예비비 항목으로 들어온 것에 대해서는 예비비로 썼을 경우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는 거고, 맞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임만균 위원  그리고 감추경은 저희 위원들이 할 게 아니에요.  이사회에서 하시잖아요.  감추경할 때 저희 상임위에서 하나요?  이런 식으로 하면 예비비를 악용해서 디자인재단 마음대로 예산을 사용한다는 거예요.  그전에도 디자인재단 때문에 이런 조례까지 만들어놨는데 또 거기에서 한 발 더 나간 꼼수를 쓰고 계시면 어떻게 하십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진행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검토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확인하고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지적해 주신 대로 문제가 있다고 저도 판단하게 됩니다.
임만균 위원  예비비 상임위 보고 조례 취지가 서울시 출자ㆍ출연 기준의 예외 조항을 활용해 내부 보유금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입법적으로 통제하여 임의적이고 무분별한 예산 사용을 막고 출자ㆍ출연기관의 재정건전성과 운영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처음에 만들었던 거예요.  그런 조례의 취지가 있는데 여기에서 꼼수로 예비비를 감추경해서 디자인재단 하고 싶은 사업으로 돌려서 운영하고 이거 상당히 잘못된 예산 편성이에요.
  앞으로 대표이사님 이렇게 자꾸 디자인재단에서 예산을 사용할 경우 이번 예산심의부터는 순세계잉여금을 고려해서 출연금을 삭감하고 예산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순세계잉여금 이용 그리고 감추경 건도 빠짐없이 위원님께 보고하도록 성실히 진행하겠습니다.
임만균 위원  이번 예산심의 때 그 부분은 제가 반드시 순세계잉여금 대비해서 출연금 다 삭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질문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10월에 서울시 공공감사담당관에서 기관 종합감사 시행했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임만균 위원  감사 지적사항이 뭔가요?  제가 말씀드릴게요.
  우선 소장품 관련 지적사항을 보면 근거 규정 미흡, 기증 절차 미이행, 자산반영 미흡, 관리 미흡 크게 네 가지예요.  지금 이 네 가지에 대해서 조치사항이 어떻게 되어 있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시설 운영에 대한 것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른 대관료 감경 및 관련 법령에 근거한 규정을 개정하였고 또 이행을 위한 담당부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임만균 위원  그러면 소장품 같은 경우는 어떤 절차로 디자인재단에서 접수하고 있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동안 소장품은 현재 디자인뮤지엄으로 일정 공립미술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상태의 소장품 기증 절차를 거치도록 되어…….
임만균 위원  기증 절차에서 수증심의위원회를 열게 되어 있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임만균 위원  지금 수증심의위원회가 구성됐습니까, 안 됐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지금 수증심의위원회는…….
임만균 위원  정확하게 답변하세요.  구성됐습니까, 안 됐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위원회 형태로 구성하지 않고 수증하게 되는 시기에 관련 분야에 있는 분들로 위원회를 미술관장을 위원장으로 해서 3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만균 위원  그러면 지금 그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임만균 위원  정확합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임만균 위원  그러면 만약에 수증심의위원회 개최하셨다면 개최에 대한 회의록이나 이런 것 좀 제출해 주시고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임만균 위원  그리고 박물관미술관법 시행규칙에 보면 기증품에 대한 명칭, 수량, 크기 및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거는 또 게시되어 있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 부분은 저희가 자금이 좀 부족하여서, 준비는 다 완료하였고요 사진과 규격 부분은 완료하였고 현재 가격이 미정인 부분이 좀 있습니다.
임만균 위원  가격 같은 경우에 감정가를 받으셨어요, 어떻게 하셨어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감정을 받기가 가능하지 않은 작품이 하나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알렉산드로 멘디니라고 하는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전시회를 하고 대형 조형물 ‘거인의 두상’이라고 하는 조형물입니다.  그것을 저희가 보관하고 있는데요.  비교할 수 있는 대상도 없고 그 작품의 순수 재료로 가치를 따지자니 재료비에 대해서 작품가격으로 인정할 수도 없고 이런 제품의 경우가 있어서 몇 가지 가격을 산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거는 가격이 나오지 않더라도 전체 게시될 수 있도록 준비는 마쳐 있는 상태입니다.
임만균 위원  지금 감사 사항에서 지적된 지 1년이 넘었는데 이런 기본적인 조치가 안 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 디자인재단 인원이 몇 분이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현재 156명 있습니다.
임만균 위원  인원이 부족하세요, 업무를 보시는데?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임만균 위원  여유롭지 않더라도 서울시 감사기관에서 그런 지적을 했으면 최소한 서울시 출자ㆍ출연기관이라면 충실히 이행하셔야죠.  이런 거 이행 안 하시고 서울시에 어떻게 출연금 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
  서울시 출자ㆍ출연기관에 맞는, 공공 사업의 목적에 맞는 디자인재단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노력하겠습니다.
임만균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임만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서준오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준오 위원  자료 요청 하나 드리겠습니다.
  재단에서 서울 굿즈를 홍보하기 위해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팝업스토어 규모와 위치 등등 앞으로 설치하는 현황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서준오 위원  지금 팝업스토어 설치할 계획 있는 거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기업의 팝업스토어는 일정 기간만 전시하고 빠지는…….
서준오 위원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 못 들으셨구나.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아, 서울 굿즈요?  서울 굿즈는 저희가 현재는 DDP 내 스토어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서준오 위원  지금 팝업스토어를 설치하려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규모와 위치 그다음에 향후 어떻게 설치할 건지 계획을 부탁드릴게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다음은 이용균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균 위원  강북구의 이용균 위원입니다.
  대표이사님, 서울디자인재단의 사업, 내용, 이 조례에 나와 있는 내용과 실제 하고 있는 사업 뭐, 뭐 있는지 한번 나열해 주시겠어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조례에서는 디자인을 통한 디자인산업 그리고 문화 이 두 부분에 대한 부분으로 정의되어 있고요.  저희가 지금 시행하는 내용은 디자인 중심으로 되어 있던 부분을 디자인이 포함되는 관련 분야로 조금 더 확대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이용균 위원  제가 조례 내용을 보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그다음에 역사문화공원의 운영, 디자인지원센터 그리고 디자인창업센터의 운영 그리고 디자인정책 연구사업, 디자인 관계 자료의 수집ㆍ관리, 전시ㆍ보급까지 그리고 디자인산업 지원 및 문화 확산, 패션ㆍ봉제산업 지원사업, 디자인 진흥 및 작품 전시활동과 그 보급, 디자인의 국내외 교류사업, 디자인 진흥을 위하여 서울특별시장이 위탁하는 사업, 그 밖의 디자인 및 패션ㆍ봉제산업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새활용플라자는 어떻게 해서 위탁받게 된 거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새활용플라자는 연도로 2017년부터 사업 계획이 수립되었고 그곳에 업사이클 디자인으로 사업이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원받는 사업이었습니다.  업사이클 디자인으로 되면서 서울시의 디자인 진흥에 관련된 위탁사업의 형태로 저희가 위탁을 받아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용균 위원  대표이사님이 보시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하십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지금 업사이클 디자인에 대한 시설은 산자부가 1차로 지원했던 것은 대구의 업사이클 디자인센터고요 이어서 서울시가 같은 항목으로 받게 되어서 지원금을 받고자 했습니다.
이용균 위원  제가 묻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래서 저희가 대구도 디자인센터에서 관리하고 있고요 저희 또한 그 맥락에서 저희가 하는 것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고 그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용균 위원  그러니까 업사이클링에 디자인을 붙인 거잖아요.  저는 결코 적절하다고 판단이 들지 않아요.  그러니까 업사이클링이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 거잖아요.  새활용플라자 자체의 취지가 그렇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지금 새활용플라자의 조례에서 새활용플라자란 업사이클링, 재사용 등 재활용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시민의 재활용에 관한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치ㆍ운영하는 시설을 말한다, 여기에는 디자인이라는 부분이 전혀 없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디자인으로 업사이클이 아니라 업사이클이라는 과정에 들어가는 부분으로 디자인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용균 위원  그러니까 중심은 업사이클링이잖아요.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이용균 위원  재활용하고 재사용하고 어쨌든 쓰레기를 줄이고 이런 목적의 새활용플라자잖아요.  디자인이라는 이유로 해서 한다, 제가 보니까 목적에 맞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최종적인 목표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서포트 역할은 할 수 있겠지만 나머지 부분은 좀 그런데요 일단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차후에 더 얘기를 나누고요.
  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새활용의 개념에 대해서 나와 있어요.  그런데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조례에는 새활용이라는 것이 지금 여기에 나열되어 있는 업사이클링, 재사용, 재활용을 통합해서 새활용이라는 표현을 쓴 것 맞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제가 새활용이라는 단어가 제정된 상태에서 정확한 것을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재활용이라는 단어가 통용되고 있고요 그대로 영문으로 업사이클 디자인 이런 단어는 쓰고 있는데요 새활용은 서울만 사용하고 있는 시설의 명칭인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용균 위원  지금 홈페이지상에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어요.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이렇게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어요.  지금 정확하게 재활용이 아니고 새활용이어서 익숙하지 않은 단어이기는 한데 저도 여기 소관 상임위원회에 있다 보니까 좀 더 익숙해졌죠.
  중요한 게 새활용의 명칭이 있다가 2023년부터 제로웨이스트 사업이 추가되잖아요.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이용균 위원  그러면 새활용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서울시민들에게 와닿고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제로웨이스트 사업을 추가한 건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제로웨이스트라고 하는 내용이 다루어지는 과정과 결과물은 광범위적으로 업사이클이라는 내용에 들어가 있습니다.  업사이클 중에 제로웨이스트 부분이 더욱더 강화되면서 사업 내용에 제로웨이스트라는 단어가 더 부각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용균 위원  지금 제로웨이스트도 새활용에는 다 포함된 내용이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이용균 위원  그런 거예요.  이 새활용이라는 부분이 시민들에게 확산이 됐을 때 좀 더 나누어서 깊이 있게 하는 부분은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제가 질문드리는 게 새활용이라는 부분이 서울시민들에게 공감을 받고 익숙하게 인식하고 있느냐 그래서 제로웨이스트까지 더 깊숙이 가는 거냐 하는 질문입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새활용, 업사이클 이 부분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교육하고 있지만 아주 단말적인 부분, 즉 물건을 생산하고 쓰는 시민들에게까지 깊게 파급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위해서 새활용 문화 확산은 계속 지속해야 될 사항인데요 그중에 제로웨이스트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은 시민들이 직접 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단히 많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용균 위원  그런 부분들은 충분히 알고 있는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예를 들어서 샴푸를 사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와서, 왜냐하면 다시 또 살 때마다 용기를 사는 것보다는 내용물만 사는 거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습니다.
이용균 위원  그런 방법을 얘기하시는 건데 지금 보면, 특히 여기와 관련해서 예산이 총 44억 중 인건비 10억, 운영비 22억, 사업비가 9억 정도 되더라고요.  그러면 실질적으로는 사업비가 되게 적은 편이잖아요.  예산을 적게 줘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예산을 더 올렸었는데도 불구하고 삭감돼서 적어진 거예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후자입니다.
이용균 위원  그래요?  지금 보니까 주 내용이 세 가지인데 제로웨이스트산업 육성, 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그리고 제로마켓.  거기서 대표적으로 제로마켓이 가장 큰 예산을 차지하고 있어요, 6억.  민간 제로마켓 조성 지원 사업이 5억 그리고 홈페이지에도 몇 개 매장들이 나와 있습니다.  지도가 나와 있는데 지금 보면 제로마켓 참여 매장, 업종 해서 제로웨이스트 매장, 제로웨이스트 코너 이렇게 나누어져 있어요.  제가 매장과 코너를 구분을 못 하겠고요, 첫째는.  잠깐 설명해 주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매장은 그냥 단위 숍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코너는 이렇게 말씀드리면 될까요?   슈퍼마켓의 어느 한 코너 이렇게 구분을 말씀드리면…….
이용균 위원  그러니까 작다는 개념을 얘기하는 건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영역 내용이 다른 경우죠.  코너일 경우에는 슈퍼마켓이라면…….
이용균 위원  전체 면적의 일부, 코너니까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면적으로 말씀드리면 꼭 그렇지는 않고요.  제로마켓이 백화점이라면 적용될 수 있는 아이템이 있고 없는 아이템이 있거든요.  그러면 백화점의 규모로 봤을 때는 코너라는 표현이 되는 거고요.  단일 독립 매장의 형태, 그러니까 외부에 어떤 숍이나 슈퍼마켓에 구성되어 있지 않은 형태의 자기 독립 매장을 갖고 있는 경우에 매장 이렇게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너 안에도 100% 코너 안에 다 되는 거는 아니고요 재활용…….
이용균 위원  코너는 어쨌든 전체는 아니라는 거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용균 위원  보면 대표적인 게 생협이 대부분 많이 해당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생협 매장들은 다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거기도 일부가 되어 있다는 의미인 것 같고요.  그다음에 식당 같은 경우는 어떤 경우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식당에는 사례로 얘기해드리면 컵을 사용하는데 컵을 사용한 후에 수거해가는 기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정을 해서 다시 공급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이런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매장으로부터 일반적으로 식당에서는 자기네가 그릇을 씻어서 다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순사이클 재활용이라고 표현도 할 수 있는데요.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경우에 다회용기는 재료 자체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그리고 그 소재가 나중에 폐기되어도 자연순환의 리사이클 되는 것이 시간적으로 짧은 이 제품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용균 위원  지금 말씀하신 예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다회용기 사용하는 게 대부분 장례식장 아닙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이용균 위원  장례식장 같은 경우에 그것은 사실 지원하지 않으면 다회용기를 수거해서 세척해서 다시 갖다 주는 그런 일을 하는 사업 자체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지자체 같은 경우는 지원을 많이 해서, 장례식장 그다음에 결혼식장 대부분 일회용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업장이죠.  업장에 다회용기를 하는 경우, 그러면 여기에도 그런 업체들이 있어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있습니다.
이용균 위원  이렇게 봐서 그냥 이름만 나와서는 전혀 몰라서…….
  그래서 마지막 정리하면 그렇습니다.  제일 중요한 거는 제가 말씀드렸던 것 새활용에 대한 인식 확산이 더 필요할 것 같고요.  그러고 나서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들어갔을 때 제로웨이스트까지 가는 것, 최고 좋은 것은 제로웨이스트죠.  그러나 하나도 없이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그렇게 사업 단계를 밟아가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알겠습니다.
이용균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이용균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허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훈 위원  안녕하세요?  양천구 출신 허훈입니다.
  다른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지만 새벽에 박환희 위원장님의 비보를 듣고 황망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표님, 어제 디자인정책관 소관 행감 했던 내용들 보셨나요?  모니터링하셨어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모니터링하였습니다.
허훈 위원  많은 위원님들이 SBA 관련해서 위탁하는 부분에 있어서 우려를 많이 표한 부분이 있잖아요.  대표이사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앞서 다른 위원님께서 제가 잘 못한다, 실내에 관람객이 하나도 없더라 하고 지적해 주셨는데요.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은 과정 때문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저희도 너무나 안타까운 사항입니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대한 문제인데요 책임과 역할을 갖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고 또 역할을 받으면 성실히 이행하는 것도 중요한데 앞으로 저희가 갖게 되는 영역에 대해서 더 성실히 임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허훈 위원  아까 존경하는 김영철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부분에 있어서는 행사를 오래 전부터 준비해야 되는데 그런 기획들이 미진하다 보니까 제대로 준비된 성과물이 없어서 관람객이 적은 부분에 대해서 아쉽다 이런 말씀…….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미진이 아니고 거기에는 저희가 기획이 스톱되어 있었죠.
허훈 위원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제가 묻고 싶은 것은 대표님 자리에 계시고 직원분들 뒤에 계셔서 질책하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대표님 잘못은 없다고 지금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아닙니다.  있습니다.
허훈 위원  지금 경영평가 결과 최근에 2023년 거 나왔잖아요.  2023년 거는 작년 성과잖아요, 이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허훈 위원  대표님 지금 부임한 지 2년 되셨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습니다.
허훈 위원  지금 1년 남았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허훈 위원  부임하시기 전에 기관평가 ‘나’에서 부임하시고 나서 2022년, 2023년 ‘다’로 떨어졌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허훈 위원  본인 책임이라고 생각 안 하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제 책임 있습니다.
허훈 위원  그렇잖아요.  경영평가 결과 2022년 거하고 2023년 거를 보면, 제가 몇 개 같이 공유를 드릴게요.  이게 2022년 거하고 2023년 거하고 배점이 100점 만점인데 조금 바뀌었어요.  2022년에는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사업성과 이렇게 4개 항목 배점이고 2023년에도 마찬가지로 항목은 똑같은데 배점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알고 계시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허훈 위원  사업성과 부분은 크게 변함이 없는데 2022년, 그러니까 2021년 실적이에요.  대표님 부임하시고 2021년 실적, 그다음에 2022년…….  2021년에는 물론 10월에 오셨으니까 조금 절반 이상은 내 책임이 아니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어쨌든 평가 결과를 보면 배점이 15점 만점, 리더십 전략은 15점, 경영시스템은 11점, 사회적 책임이 24점 만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득점이 11점, 8.44, 21.57 이렇게 되어 있어서 이게 정확히 어느 정도 위치인지 수준인지는 가늠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서 이거를 그냥 100점 환산으로 하면 리더십 전략이 73점, 경영시스템이 76.72에요.  그런데 작년 거 2022년 경영 결과에는 2023년, 올해 얼마 전에 최근에 받은 결과를 보면 리더십 전략이 14점 만점에 10.21, 73점이에요, 100점 환산으로.  경영시스템은 15점에 10.36, 100점 환산으로 하면 69점이에요. 이 정도면 거의 낙제 수준 아닌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다 저의 책임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허훈 위원  그러니까 이게 제가 생각할 때는 그래요.  디자인재단 DDP 누구나 자랑할 만한, 우리 서울시가 내세울 만한 아주 아름다운 조형물이죠.  그러면 그 공간을 꾸미는 것은 재단의 몫인 거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허훈 위원  그런데 이제 해가 갈수록 방문객들이나 외부 관람객들은 많아지는데 기획전시나 이런 것들이 방금 업무보고하신 것은 글로벌 디자인 전시라든지 그동안에 해오셨던 미디어 관련해서 원래 한 번 하던 것을 이번에는 가을, 겨울 두 번 해서 미디어파사드 빛축제라고 하나요?  그 부분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은 인정하겠어요.  그러나 전시도 또 충분히 신경을 써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내부에서 다른 분들 인사팀이나 이런 데에서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을 것 같은데 구직 사이트들 있잖아요.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나 이런 데 보면 어떤 내용들 올라와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계신 거예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부족했습니다…….
허훈 위원  제가 찾은 거 몇 개만 읽어드릴게요.  ‘DDP 하나 보고 가다 이제 아무것도 없는 곳’, ‘고인물 경영진 때문에 망해가는 회사’, ‘경영진 리더십이 부재하다 못해 지하로 파 들어가고 있는 수준’, ‘정권 따라 3년마다 바뀌는 대표 따라 방향성이 바뀜’, ‘대표가 교수 출신이라 사업 전체를 조망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본인이 꽂힌 한두 가지만 매몰돼서 나가지를 못함’, ‘경영관리가 뭔지 모르는 교수 출신 대표가 와서 지들 하고 싶은 거 하고 보직자는 잘 보이느라 바쁘고 본부장들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함’, ‘MZ들이 배울 점도 보람도 없는데 승진마저 없어 퇴사 중’ 이런 것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이 내용들을 보고 왜 이렇게 평가가 나쁜가 해서 경영평가 결과를 보면 거의 이게 반영되어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첫 번째 리더십 전략의 소항목으로 기관장 리더십, 전략 기획, 외부 만족도 이 세 가지 항목이 있거든요.  이 항목들을 보면 다 절반 수준이에요.  3점 만점에 1.5, 2점 만점에 1점, 1점 만점에 0.5점, 50% 수준이잖아요.  대표님이 이렇게 재단을 운영하니까 시장님도 그렇고 SBA에서도 기회를 보고서 공간을 같이 쓰자고 이렇게 들어오는 것 아니겠어요?
  우리 출연동의안이 작년에 한 320억 정도 됐잖아요.  내년에 270억 신청하셨잖아요.  공간은 30% 정도 줄었잖아요.  공간이 30% 줄었으면 28% 정도 돼요.  어제 디자인정책관 보고한 바에 따르면 28% 줄었어요.  그러면 그 공간을 기획하는 직원들이나 아니면 공간을 기획하는 데 필요한 사업 예산도 30% 정도 줄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220~230억 정도 돼요.  예산은 예산대로 받고 공간은 공간대로 뺏기고, 내부 혁신부터 하셔야 되는 거죠.
  그런데 또 2023년 게 최근에 나오다 보니까 올해 2023년 거는 내년 이맘때쯤 나올 거 아니에요.  내년 이맘때쯤 대표님 계세요, 안 계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알 수 없습니다.
허훈 위원  그러니까 임기가 지금 3년이어서 2024년 9월 30일까지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허훈 위원  그러면 결과는 3년 동안 등급 떨어뜨리고 직원들 사기 저하시키고 대표님은 그냥 3년 하고 떠나가시면 그만인 거네요.  좀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이 모든 일들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건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대표님 말씀 듣고 마치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지금 위원님께서 읽어주신 내용들은 제가 실은 봤던 내용입니다.
  제 개인적인 사항을 말씀드리면 교수라는 타이틀로 왔다가 가는 장소, 직책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어야 한다는 생각에 제가 재단으로 오게 되는 시점에 저는 학교를 사직하였습니다.  통상 얘기하는 교수로 남은 임기를 보상받는 명예퇴직도 고사하고 저는 이제 메인이 서울디자인재단에 일하기 위한 사람이고, 이게 나의 일이고 또 내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뒤에 보장되어 있는 자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고자 그런 진행을 하였습니다.  시작의 마음은 그러했으나 현재 진행된 결과, 평가에 대해서 현재 재단이 처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개선과 혁신은 도모했지만 저도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영자로서 조직 내부 또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환하는데 초기에 시간이 발생했다는 것이 현재까지 복구하지 못하는 더 큰 부분도 있다고 자책하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 초에 조직을 개편하고요 개편 이후에 좀 더 기민하게 내부 환경에 대응해나가고 있어서 조금 더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아까 타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외부의 환경에 대해서 DDP 내부도 활성화시키면 좋겠다는 부분, 저희가 일부 실내 전시공간은 축소되었지만 활성화하기 위한 것 그리고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공간들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작년도에 준하는 예산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요청드린 예산에 비해서는 조금 차감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오히려 저는 다시 성과를 낼 수 있고 주목받고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회도, 예산도, 격려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허훈 위원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허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서준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준오 위원  노원의 서준오 위원입니다.
  우리 박환희 의원님이 그렇게 된 것에 대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DDP 멤버십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러 차례 위원님들이 그전에도 업무보고 때 질문이 있으셨는데요.  지금 멤버십 가입하면 혜택들이 뭐, 뭐가 있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현재로서는 DDP에 있는 멤버십 전용 라이브러리가 있고요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 그다음에 유료 이용시설에 대한 할인, 전시 입장권 할인 그리고 행사의 우선 초대 이 내용이 주였고요.
서준오 위원  상당히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데 멤버십 가입비가 1년에 3만 5,000원 정도 되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3만 5,000원입니다.
서준오 위원  그런 제공에 비해서 저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 정도면.  그런데 가입자 현황을 보니 예전에 허훈 위원님이 2월에 지적도 하셨는데 가입자가 계속 늘지 않고 있어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서준오 위원  지금 2021년부터 운영했는데 현재 가입자 수가 772명이고 그중에 중간에 나간 사람을 빼면 556명인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현 556명입니다.
서준오 위원  코로나 영향이 있었던 2022년도에는 한 해에 431명이 가입했는데 그 이후로 현재 11월이긴 하지만 올해는 200명도 안 되고 있거든요.  왜 이렇게 저조하죠?  그때 허훈 위원님이 지적할 때 멤버십 확대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질문했는데 그 이후에 방안이 마련돼서 시행한 게 있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위원님 말씀 주신 대로 2021년 가을에 처음 시작이 돼서 현재 2023년 11월이니까 2년 차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1년 차 실행 때 가입자가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가 혜택을 좀 더 추가했었고요, 가입의 절차 간소화 부분까지도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증가 폭은 굉장히 둔화되어 있었고 더군다나 앞으로 멤버십 전용 라이브러리 공간도 위층의 매거진 라이브러리랑 통합할 예정이라서 전반적으로 이 시스템, 프로그램은 전면 개편ㆍ개선을 지금 기획하고 있습니다.
서준오 위원  아, 멤버십에 대해서 전면 개편을 하려고 하고 있으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서준오 위원  올해 영감플러스도 총 4회 했는데 별 영향도 없고 이 멤버십 프로그램만 3,700만 원을 사용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2억 2,000을 썼고 단순하게 계산하면 한 명당 400만 원 쓴 겁니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도 만족도는 71.8%, 2022년도는 77% 굉장히 저조해요.
  이 상태에서 멤버십을 이대로 유지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정말 대혁신을 해서 새롭게 해야 되는지를 이제 고민하고 판단해야 될 시점이라고 보이는데 어떠한 대책을 고민하고 계세요, 구체적으로?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현재 기존에 진행했던 것은 오프라인 현장에 왔을 때 혜택이 중심이 되어 있는데요 팬데믹 이후에 나타난 현상으로 온라인상에서의 멤버십 활동 그리고 온라상에서 드릴 수 있는 혜택들에 MZ세대의 수용이 확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계획이고요…….
서준오 위원  이 멤버십은 계속 유지하고 이것에 대해서 보완하시겠다 이런 기조인 거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서준오 위원  아무튼 제대로 내년도에 멤버십 지적이 다시 안 나오도록 재단에서 방안을 마련해야 될 것 같아요, 계속 유지하시겠다면.  이 정도 예산을 투입해서 지금 이 정도 멤버십만 유지한다는 것은 이 사업 자체를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들 정도입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습니다.
서준오 위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서울 굿즈 관련해서 질문드릴게요.
  서울의 캐릭터를 홍보하라고 서울시장님께서 지시해서 올해 6월에 추경으로 재단 출연금 16억 증액한 것 중 7억 정도를 굿즈로 썼는데 어제 황철규 위원님이 지적도 하셨습니다, 이것에 대한 문제를.
  이 문제를 떠나서 자세하게 한번 지적해 보면 용역이 9월 4일부터 연말까지 총 4개월 됐는데요 세부 산출내역을 보면 총 5억 5,800만 원 용역 금액 중에 인건비가 8,800만 원입니다.  참여하는 인력이 15명이나 되는데요 이게 빠른 시간 내에 디자인을 생산하려면 디자인이 되게 중요한데 디자이너 수가 5명밖에 안 돼요.  총 15명 중에 디자이너는 5명이고 운영 홍보 파트에 10명이 되거든요.  10명에게 지급되는 인건비가 7,400만 원이에요.  이게 디자인을 해서 제품을 만들겠다는 게 주인가요, 아니면 홍보가 주인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양쪽의 비중은 한쪽에 편중되지 않습니다.  디자이너의 역할은 기획을 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제작으로 가는 과정에서 그것을 운영관리하는 사람이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물건이 만들어진 것을 알리는 부분 홍보가 같이 겸해졌을 때 단기간 효과를 내기 때문에 진행된 사항입니다.
서준오 위원  이게 굿즈 제작에 2,300만 원 정도 제작비를 들였는데 ‘Seoul my Soul’ 해치 캐릭터를 홍보하고자 굿즈를 제작하고 있는 거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준오 위원  Seoul my Soul이 23종, 해치 캐릭터가 17종 총 40종 제품이 또 대부분 패션하고 생활용품으로 하고 계세요.  추경 당시에 서울의 대표상징물을 활용한 서울 굿즈 개발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거 오세훈 시장님 Seoul my Soul하고 이것 홍보하는 데 집중하려고 그냥 하신 것 아니에요?  추경 당시에 설명하고 다른 것 아닌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저희는 서울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 굿즈로 진행하고 있고요 서울을 알리다 보니 슬로건도 들어가고 캐릭터도 들어가고 있습니다.
서준오 위원  그런데 캐릭터도 Seoul my Soul을 중심으로 다 되어 있던데, 해치랑?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지금 진행되고 있는 내용 과정에서 그렇고요…….
서준오 위원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이미 서울시 홍보기획관실에서 이것은 홍보를 하고 있어요.  Seoul my Soul하고 이것은 하고 있거든요.  하고 있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서준오 위원  그런데 재단이 똑같은 일 또 하고 있는 거예요.  어떻게 된 거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저희는 제작이 중요해서 제작품에 대한 홍보가 될 것이고요, 시에서 하고 있는 홍보 쪽에서는 슬로건을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서준오 위원  이미 재단에서도 해치 관련 굿즈가 다양한 종류로 지금 팔리고 있는 것 아니에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지금 제작 중에 있습니다.
서준오 위원  지금 홍보기획관실에서 해치 관련된 것은 제작해서 많이 팔리고 있어요, 이미.  알고 계신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서준오 위원  이게 홍보기획관실에서 추경을 받기 어려워서 재단에다가 추경 얻어서 떠넘긴 것 아니에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홍보실 쪽에서 받은 사항은 아니고요 저희 디자인 관리 주무 부서를 통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서준오 위원  아니, 이미 DDP는 자체적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48개 굿즈를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맞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서준오 위원  이미 그 사업도 하고 있는데 Seoul my Soul 굿즈를 또 만들어서 똑같이 판매하고 있단 말이에요.  이중으로 이렇게 하는 게 맞아요?  재단 업무가 맞아요?
  왜 대답을 못 하세요.  재단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아니요, 아닙니다.  저희가…….
서준오 위원  이게 보시면 지난 3년간 1억 7,000만 원 정도 투자해서 48개 굿즈를 DDP가 생산했어요.  했는데 판매율도 60%밖에 안 돼요, 기존에 DDP가 하고 있는 굿즈도.  아직도 재고가 많이 남아있어요.  그중에 31개 제품은 판매율 50%도 안 돼요.  그리고 한 개도 팔리지 않는 제품도 있어요.  지금 DDP 자체 굿즈도 이런 상황인데 홍보기획관실에서 하고 있는 Seoul my Soul 굿즈 사업을 받아서 유사한 사업을 2개 하는 게 맞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저희가 작년, 재작년에는 DDP 굿즈 형태로 제작을 했고요 그것을 조금 더 확대하고자 하는 기획도 있었는데 마침 이번에 서울시 브랜드 쪽에서 굿즈 제작ㆍ판매 총괄을 하면서 역할을 관광재단, 디자인재단에 나눠준 부분으로 예산을 받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준오 위원  저는 Seoul my Soul은 홍보기획관실이 하는 게 맞고 지금 DDP는 기존에 개발한 48개 굿즈라도 제대로 파셔야 돼요.  그것도 못 하시면서 지금 그냥 서울시가 해야 된다 그래서 막 받고 그러면 안 됩니다.
  아까 팝업스토어 자료 요청했는데요 혹시 지금 잠깐 설치현황 내용 알고 계세요, 어떻게 하는지?  답변해 주실 수 있으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기존 DDP 랩 1층에 있었던 디자인스토어…….
서준오 위원  외부에 설치하는 건 아니에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아닙니다.  DDP 내에 설치됩니다.
서준오 위원  아무튼 그것은 자료 요청했으니까 자료 한번 주시면 제가 살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서준오 위원님 수고셨습니다.
  오전 감사는 여기서 마치고 오후 2시에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28분 감사중지)

(14시 18분 감사계속)

○부위원장 황철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후 질의 첫 번째는 이병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도 위원  이병도 위원입니다.
  질의에 앞서 함께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던 박환희 운영위원장님의 명복을 빌면서 질의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재단의 분위기를 미루어 짐작해봤을 때 굉장히 위기감도 많이 느끼실 것 같고 그렇다면 상당히 위축된 분위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행감이기는 하지만 격려를 해드려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늘 한결같이 응원한다는 말씀을 드렸었고 개별적인 사업에 대한 내용보다는 행감이기는 하지만 DDP라는 곳 그리고 디자인재단의 정체성 이런 것들을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디자인재단이 생각하는 DDP라고 하는 공간의 정체성이 뭘까요?  짤막하게 딱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우시겠지만 DDP라고 하는 곳은 어떤 곳일까요?  그리고 또 DDP가 시민들이 생각하는, 시민들이 DDP를 어떻게 바라보기를, 어떻게 생각하시기를 바랄까요?  그리고 DDP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과연 시민들이 무엇 때문에 DDP를 방문해야 될까?
  우선 여러 가지 질문드렸지만 DDP라는 곳의 정체성, 디자인재단이 생각하는 정체성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짤막하게 좀…….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DDP는 건축적인 형태로서는 도시의 독특한 형태의 랜드마크라는 타이틀로 만들어진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러니까 DDP는 서울시의 랜드마크라는 정체성, 짤막하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 부분이 첫째로 나타나는 형태고요 이것은 다른 세계 유수의 도시에서도…….
이병도 위원  짤막하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그렇게 정리하시면 될 것 같고 건축물로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또?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리고 그곳 안에 담겨있는 내용들, 콘텐츠는 현재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어쨌든 디자인의 중심 공간…….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리고 지금 그곳이 외형적으로 바라보는 형태로서가 아니라 그 안에 담겨있는 콘텐츠에 참여하고 체험하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열어가야 된다는 것이 저희의 생각이고요.
이병도 위원  알겠습니다.  그 정도로 대답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질문들 드린 것들은 결국 중요한 것들은 혁신개혁안도 발표하시고 DDP에 대한 여러 가지 제언도 있지만 DDP의 정체성이라는 것들이 확고하게 성립되어야 될 것 같다, 물론 어쨌든 디자인재단이 바라는 것들이 있지만 그것들이 확고하게 세워져 있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희가 1년 반 정도 상임위 활동하면서.  그리고 DDP의 정체성은 서울시나 DDP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DDP를 생각했을 때 이곳은 어떤 공간이라는 생각들 그게 외관이든 내용이든 이런 것들이 확립되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것이 출발이고 또 DDP가 성공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저희가 지난 공무국외 시찰 때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하우스를 갔었는데 오페라하우스를 보면서 사실 그전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냥 아름다운 외관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서의 내용들만 알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아, 이곳은 그것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구나, 확실한 정체성이 있구나.’ 그러니까 건립 과정에서부터 많은 국민들의 바람으로서 국가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부터 출발했고 그런 것들이 모아져서 그것들이 건축됐기 때문에 굉장히 지금도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확실한 국가의 랜드마크로서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여러 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인데 디자인재단은 아직까지 그런 것들이 확고하게 성립되지 못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 환경이 변할 때마다 시장님이 바뀌든 아니면 여러 가지 상황이 바뀔 때마다 계속해서 요구하는 사항이 다른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디자인재단도 방향이 조금씩 달라지는 거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단기간에 되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것들을 흔들림 없이 고민하고 확고하게 세우고 또 그것들을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에서부터 이런 것들이 굉장히 핵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되어야 된다 이거는 틀린 말이 아니거든요.  다만 무엇으로써 시민들을 오게 만들 것인가, 왜 시민들이 여기에 와야 되는 것인가?  OO월드, OO랜드 이렇게 뭔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있죠, 즐거움이 있고 재미가 있고.  그런데 DDP는 그런 것들로서는, 행여 그런 것들을 통해서 시민들이 온다고 해도 그렇게 오래 가지 못할 것 같거든요.  DDP의 정체성이 세워지고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것을 통해서 시민들이 찾고 사랑하는 공간이 될 때 그것이 의미 있는 것이고 그것이 오랫동안 갈 수 있는 정체성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에 대한 고민이 안 되는 것 같아요.  혁신계획이라고 하더라도 단기적인 계획들,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을까.  단기적으로 어쩔 수 없는 고민이고 어쩔 수 없는 자구책이겠지만 그것으로 뭔가 부족하지 않을까.
  어떻게 보면 저는 이런 생각들을 했거든요.  아무리 화려하고 아무리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아무리 멋진 건축물이라고 해도 결국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다면 그 건물들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되기 어렵다는 것들을 지금 DDP가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이런 고민들이 있었거든요.  지금이라도 DDP의 정체성을 길게 고민하고 그리고 정체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이런 과정들이 필요할 것 같다, 그것이 DDP의 혁신이고 DDP가 나아갈 바다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어서 디자인재단의 정체성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싶은데 어떻게 보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드리는 말씀이지만 디자인재단의 역할이, 많은 역량이 DDP 공간에 너무 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중요한 역할이겠지만 그것에 너무 매몰돼서는 디자인재단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어렵다, 단순하게 디자인재단이 DDP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만 있는 곳은 아니니까요.  이거는 제가 계속 기회가 될 때마다 반복적으로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디자인에 대해서 굉장히 전문성을 갖고 있는 디자인재단의 역할들, 역량들을 어디에 투입할 것인가.  그게 다른 얘기가 아닌 것 같아요.  단순하게 디자인재단이 DDP 공간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들에 자꾸 매몰되다 보면 결국 디자인재단의 역할이라고 하는 것들이 분산되고 어쨌든 역량에 집중될 필요가 있는데 너무나 디자인재단의 역량이 DDP 공간에 매몰되어 있는 것 같다, 그것들은 물론 필요한 역할이고 잘해야 되는 것이지만 디자인재단의 역량을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그게 잘 될 때 오히려 DDP 공간도 시민들에게 더 인정받고 정체성이 확립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많은 시민이 올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은 해야 될 역할들이 너무 많은 거죠.  보면 상권도 활성화시켜야 되고 공간에 어떤 콘텐츠를 넣을까도 고민해야 되고 또 그 와중에 다른 기관들이 일부 공간을 사용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계속 새로운 사업들이, 내용들이 추가되고 있어요.  빛라이트도 하고 아트페어도 하고 그런데 오히려 그러다 보니까 디자인재단이 해야 될 중요한 패션위크 같은 것들은 결국 하다가 다른 곳으로 가게 되고…….  오히려 디자인재단이 해야 되는 역할들은 다른 기관들로 가게 되고 그러면서 이것들은 과연 디자인재단이 해야 되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역할들에 부여되고 이렇게 흔들리는 모습들을 계속 보이고 있거든요.  이것들은 결국 근본적인 기본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DDP 고유의 정체성, 시민들이 어떻게 이것을 인식하고 시민들에게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그리고 디자인재단의 고유한 역할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을 더 잘해야 되는가, 무엇을 중심적 역할로 삼아야 될 것인가에 대한 확고한 정체성의 확립, 의지 이런 것들이 없으니까 계속 흔들린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그런데 그렇게 해서는 성공하기가 어렵잖아요.  단기간에는 가능할 수 있겠지만 결국은 정책 환경의 변화라든가 이런 것들이 발생하면 똑같이 기본이 없기 때문에 또 흔들릴 수밖에 없고 다른 방향으로 가다가 이것도 잘 안 되네, 이렇게 길게 말씀드렸는데 혹시 짧게 말씀하실 거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동안 주신 말씀 또 오늘 주신 말씀 마음에 새기고 추진하고 있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건물에 투입되어 있다는 그 부분도 일차적으로 저희는 성과를 향상시켜야 하기에 올해 노력으로 10월 기준 일단 천만 시민의 방문은 달성했습니다.  많은 인원이 온 다음에 그만큼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공간의 영역을 확대해야 되는 부분도 올해는 노력하여서 작년도에는 서울디자인2023이라는 행사를 DDP 중심으로 진행하던 것을 올해는 200개소에 스팟을 늘려서 서울 전역으로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는 방법으로 진행해보았고 성과가 긍정적이라고 판단되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계시다,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어쨌든 대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가 생각할 때 그런 것들에 대한 깊은 고민과 내용이 필요하다, 어쨌든 이거는 안 그래도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굉장히 위기감을 느끼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 시기에 잘 고민하고 정돈되지 않으면 더 어려움이 올 수 있다는 것들을 잘 알고 계실 거예요.
  대표님이기 때문에 확고하게 어쨌든 정책적인 변화나 여러 가지 요구에 의해서 그것들을 수용해야 될 사항도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그것들에 흔들리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될 필요도 있거든요.  “제가 생각할 때 이거보다는 이렇게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는 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DDP가 성공하고 디자인재단이 가야 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는 것들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출연기관이고 여러 가지 요구가 있고 그 요구가 하나의 시선으로 있지 않거든요.  어떤 분들은 많은 시민이 와야 되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분도 있을 것이고, 수익 측면에서 자꾸만 출연금으로 갈 것이 아니라 재정적으로 독립해야 된다 이런 것들을 요구하시는 시선도 있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받아들이시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확고한 정체성을 스스로 만드셔서 적극적으로 제기할 필요가 있거든요.  그리고 시민들에게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것을 열어주시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결국 시민들의 공감대가 중요한 거잖아요.  DDP는 시민들이 어떤 공간이라는 것들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당부드리면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렇게 고민을 나누는 측면에서 얘기를 드리는 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감사합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이병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영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한 위원  중구 제1선거구 박영한 위원입니다.
  먼저 질의에 앞서서 함께 의정활동을 했던 故 박환희 운영위원장님의 심정지에 대해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가족을 잃은 가족들의 애통한 마음을 이 자리를 빌려서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요.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경돈 대표이사님을 포함한 디자인재단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시느라고 많은 고생을 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본 위원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불편한 질의를 하더라도 양해를 구하고 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영한 위원  본 위원은 우선 디자인기업 판로지원 사업에 대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재단은 디자인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전략 목표를 가지고 그 과제로서 디자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우수 디자인상품 마케팅 활성화에 26억 1,500만 원을 예산 책정하셨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영한 위원  그러나 DDP 디자인스토어 추진실적은 10월 초 기준으로 9억 9,474만 원입니다.  맞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영한 위원  이거는 10월 초 기준이에요.  PPT 보시면서 말씀하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화면 보고 있습니다.
박영한 위원  투입 예산 대비 38%의 매출을 냈으니 투자 대비 효율을 따지자면 손해 보는 영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이사님, 강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맞는지 한번 짧게 말씀해 주시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강화시키려는 것은 사실입니다.
박영한 위원  좋습니다.  디자인재단은 디자인기업 판로지원을 말로만 해 준다고 하면서 노력은 너무 저조한 것 같아요.  디자인재단의 디자인기업 판로지원 사업은 오프라인에만 의존하는 구시대적 판로지원으로 보이는데요.  본 위원이 2023년도 상반기 DDP 디자인스토어 운영 결과보고서를 확인한 결과입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한번 보시죠.  디자이너 인터뷰 6건, 2023년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누적 조회수 3,428회라고 쓰여 있습니다.
  다음은 홍보 수단인 인스타그램 한번 봐주실까요?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DDP 디자인스토어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못 한 것으로 보여요.  본 위원도 여기에 대해서 나름대로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 오늘 제가 방금도 인스타그램을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서 DDP 디자인페어를 한번 봤더니 현재 게시물이 512건 그리고 팔로워가 4,214입니다.  그러면 본 위원이 지금 지적하고자 하는 내용에 있어서 스토어를 한번 보겠습니다.  DDP 디자인스토어를 현재 보시면 게시물이 735건입니다.  그리고 팔로워가 3,049예요.
  대표님, 방금 2개의 인스타그램을 비교해드렸는데 그나마 저것도 제가 하나 가입해서 팔로우했기 때문에 하나 늘어난 결과인 겁니다.  그런데 전자에 드린 말씀처럼 여기 735건에 대해서 3,049이지만 디자인페어는 512건이에요.  512건에 4,214명의 팔로우가 발생됩니다.  적은 게시물을 가지고도 더 많은 효율적인 운영이 되었고 여기에서 본 위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여기서 714건인가 해서 오히려 팔로워가 더 줄어들었어요, 거기에 비하면.  스토어는 735건이죠.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영한 위원  그러면 스토어 거랑 이거랑 내용물이 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비효율적인 홍보에 치중하지 않으셨나 매우 안타깝다 이 말씀을 드리는 거고 문제가 뭔지 한번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두 달간 56명이 늘어났어요.  저도 인스타그램에 대해서 잘 알지만 팔로워를 늘리려는 노력의 흔적이 전혀 안 보여요.  이거는 이런 어떤 기계의 문명의 힘을 빌려서 홍보가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는데 젊은 층들을 많이 끌어들이지 못했다, 흡입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이 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경돈 대표님께서도 반성하셔야 돼요.
  온라인 판로 개척을 말로만 신경쓰겠다고 하지 마시고 실제로 노력의 성과도 보이지 않았다고 저는 정리하는데 본 위원이 디자인브랜드팀에 확인한 바로는 2021년 4월부터 인스타그램을 운영해서 2년 7개월간 팔로워가 고작 3,000명이에요.  맞습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우수 디자인상품 마케팅 활성화에 약 26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했는데 이 돈 다 어디에 사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가져가지 않으셨을 거고 사업에는 분명히 썼을 건데 어떤 흔적이 안 나온다는 거죠.  성과가 안 나오면 사업의 진정성을 우리가 의심해야 되는지 아니면 합리적인 고민을 해야 되는지도 고민해야 될 거예요.  바이럴마케팅 직원을 임기제로 채용하든 바이럴마케팅 업체의 자문을 받든지 해야 되는 내용이라고 봐요.
  대표님, 21세기는 온라인마케팅이 매우 중요하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박영한 위원  온라인마케팅을 이제야 활용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한 10년은 늦은 느낌이 들고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MZ세대들 이들은 1980년생부터 2000년생까지 DDP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주 세대들이에요.  오프라인보다 인터넷에 익숙해져 있는 세대들인데 오프라인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써야 할 때라고 본 위원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디자인재단은 마케팅이 중요한 조직인데 온라인마케팅을 너무 경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 생각과 말로는 이제부터 계속하겠다고 했지만 변화가 눈에 안 띈다는 것이 보시면 보이지 않습니까?  이에 대한 입장을 종합해서 정리 한번 해 주시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온라인숍은 2021년 9월에 시작해서 현재 2년 차가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에 진행된 내용을 저희도 검토하고 지금 위원님께서 주신 말씀에 공감하고 반성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말씀 주신 내용 중에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26억 예산 중에 온라인숍을 위한 예산은 일부입니다.  예산 7억 원 굿즈, 5억 원 스토어 운영비로 사용되고 온라인숍은 연 8,571만 원 정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적게 들어갔다는 부분이 아니라 지금 말씀 주신 대로 이용자, 경쟁력, 온라인숍 쇼핑의 실적이 저조한 것을 저희도 반성하여 현재 주요 기능을 실제 재단의 사용 목적인 디자이너에 대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 그리고 산업을 지원하는 B2B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맞겠다는 게 저희 자체 내 의견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전면 개혁해서 위원님이 주신 말씀을 바탕으로 개혁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영한 위원  좋습니다.  대표님께서 방금 말씀을 주셨는데 예산의 항목 중에서 일부 예산으로 홍보비용을 집행하다 보니 나름의 성과도가 눈에 띄지 않는다 이런 말씀인 것 같은데요 어찌 됐든 간에 본 위원이 차라리 그냥 제안을 드릴게요.  DDP 방문객을 대상으로 DDP 디자인스토어 인스타그램 친구 맺기 행사 한번 진행해 보심이 어떨까요?  그것도 힘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방법이잖아요.  오시는 분들을 상대로 하는 거니까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가능합니다.
박영한 위원  그러면 수년간 DDP를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하면 팔로워가 수만 명 늘어나지 않겠나 이런 예측이거든요.  앞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는 거고요.  어찌 됐든 간에 대표적인 행정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일부분입니다.  DDP 멤버십 프로그램 사업 말이에요 이제는 말하기 참 민망할 정도이기도 한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8,000만 원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라지만 추진실적에서 멤버십 가입 556명은 저조한 숫자가 아니겠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영한 위원  320회 업무보고에서는 531명이라고 보고하셨으니 25명이 늘어났습니다.  대표님이 보시기에도 왜 그렇다고 보시고 강구 방안이 뭐가 있겠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 부분도 저희가 혁신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돼서 지금 시스템으로 11월 하순에 개선된 멤버십 운영방안으로 전시기획부터 진행 준비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모습 올해 안에 보여드리도록 준비하겠고요, 멤버십이라는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프렌즈 또는 패밀리 형태의 개념으로 전환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영한 위원  기대해도 좋겠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영한 위원  기대하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영한 위원  본 위원이 DDP 멤버십 프로그램을 봤는데 한번 보시죠.  네트워크 진행 파티 화면에 보시듯이 나쁘지 않아요.  다만 이 또한 홍보 부족으로 보여요.  오늘 본 위원이 홍보를 강조한 이유는 디자인재단이 온라인홍보에 정말 취약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 위원이 320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도 9월에서부터 12월에 멤버십 프로그램 멤버십 데이를 개최하면서 가입 수를 높여달라고 당부를 드렸었는데 DDP 멤버십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아직까지 1,571명입니다.  저기 보시죠.  이렇게 나와 있고요.  2023년도 효과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91명 증가라고 적어놨는데 정말 부끄럽습니다.  본 위원이 인스타그램 운영해도 팔로워 1년에 91명이 늘어나서 106%의 효과를 낼 수 있겠다는 이런 생각인 거예요.  참 매우 민망합니다.  멤버십 실적이 부족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많은 시민에게 알려지면 참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인데요 홍보에 각별히 힘써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오늘 아트홀 1층 주식회사 우일티에스와의 명도일 불수용 재판을 지금 하고 있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영한 위원  작년 행감 때도 본 위원이 이 이야기에 대해서 서로 재판하지 말고 협의해서 끝내시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 재판이 1심 끝났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아직 한 번도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박영한 위원  그러면 재판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태인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1차 진행이 10월에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1차 조정기일 바로 직전에 변론 자료를 우일티에스에서 제출하게 되면서 조정기일이 이번 달 11월 21일로 한 달 연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1일 조정기일에 판결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영한 위원  지금 저희가 강제로 매장을 비울 수 없으니 업체 측에서는 최대한 버틸 때까지 버티는 거고 버텼을 때 발생되는 경제적 이득이 오히려 소송비용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그래서 버티는 게 아닌가 해서 버티는 목적이 아닌가 싶거든요.
  그렇다고 그러면 우리가 강제할 수 없으니까 할 수 있는 방법은 대법원까지 가야 된다 이렇게 접근해도 되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대법원까지 가지 않고 승소를 위한 여러 가지 절차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내년도 1분기 내에 재단이 승소가 된다면 대법원까지 가지는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영한 위원  그러면 강제 명도 할 수 있다 이런 건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소송 됐을 때에도 강제사항은 아니고요.
박영한 위원  강제집행이 안 된다고요?  그러면 3심까지 가야 된다는 얘기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강제집행의 형태로 공기관에서 일반시민 대상으로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박영한 위원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래서 이번에 나온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2심, 3심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판단합니다.
박영한 위원  그래서 제가 바라보니 2~3년 더 가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러면 그동안에 DDP가 받는 경제적인 손실 그 부분이 발생하는데 잘 대처하시고 빨리, 저는 그렇습니다.  본 위원은 재판보다는 협의해서 하는 게 맞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게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재단 또한 그렇습니다.
박영한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박영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상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상혁 위원  서초 1선거구 박상혁 위원입니다.
  DDP 같은 경우는 어쨌든 디자인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주로 다루셔서 세계적인 디자인의 흐름이라든지 또 어떤 경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중요한 부분이죠.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상혁 위원  그러면 직원들 해외 출장 많이 다니시나요?  기회가 많이 있나요?  어떠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저희 해외 출장이 제가 보는 판단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출장의 기준이 현재로서는 해외에서 초청, 또 저희에게 발표 요청이 있는 것을 우선 기준으로 하고 있고요.  그다음 내용으로는 저희가 필요에 의해서, 사업 전개를 위해서 하는 내용들이 있어서…….
박상혁 위원  알겠습니다.  저는 좀 제안을 하고 싶은데요, 왜냐하면 정원이 한 160명 정도 돼요.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상혁 위원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는 디자인이라는 게 세계적인 경향이나 그다음 디자인 쪽으로 앞서 나가는 다른 선진국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직원분들이 많이 보고 실질적으로, 현실적으로 출장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요, 개인적으로.  그래야 DDP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분야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대표님, 가급적이면 그런 기회들을 잘 마련하셔서 그게 결국에는 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역할이 되는 거니까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렇게 급여가 크지는 않아요.  그런데 직원분들이 해외를 방문하고 나면, 출장을 가면 마일리지가 쌓이지 않습니까?  지금 커다란 공기업들이나 이런 데를 보면 직원들이 수천 명씩 돼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사회적으로 문제도 되고 국감에서도 지적이 되고 그런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규모는 크지 않은데 저는 디자인재단 쪽에서 이런 것들을 선제적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뭐냐 하면 해외 출장을 가면 마일리지는 개인한테 쌓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가서 고생하고 해서 개인들한테 마일리지가 약간 보너스 이런 의미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은데요 대부분 공기업들이나 다 비슷하게 운영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특별히 재단이 잘못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지금 마일리지가 그래도 2,500 정도 꽤 쌓여 있는 것 같아요, 현금으로 치면.  그래서 이런 게 또 잘 관리가 돼야, 개인에게 쌓이다 보니 이게 소멸되기도 하고 방치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퇴직자의 경우에는 마일리지가 또 소멸된다는 거고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소멸됩니다.
박상혁 위원  이용할 수 없는 거고요.  그래서 내규를 찾아보니까 이런 것들이 있더라고요.  디자인재단 내부 규정인데 공무국외출장 심사 내규라는 게 있더라고요, 찾아보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있습니다.
박상혁 위원  거기 보니까 그 내용 중에서 보면 어쨌든 출장자는 국외로 해외를 갈 경우에는 본인이 보유한 공적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야 된다고 되어 있어요.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상혁 위원  실질적으로 그렇게 확인해야 되고 또 하나는 뭐냐면 항공권 구매 시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그런 내규가 있어요.  그런데 이게 잘 지켜지지는 않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좀 어려웠습니다.
박상혁 위원  현실적으로는 그럴 거라고 보여요.  그래서 저는 이런 마일리지를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은 있으나 공무출장을 가셔서 그런 경험을 하시는 것들은 직원분들이 어느 정도 공적인 측면, 개인적인 측면 다 어쨌든 좋은 기회고 그 원인으로 인해서 생긴 마일리지는 공적으로 사용하는 게 맞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내규를 조금 수정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고요.  예를 들면 마일리지를 통해서 불우이웃돕기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사업하는 데 있어서 약자라든지 이런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아니면 마일리지를 가지고 직원분들이 해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적인 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그런 것을 선제적으로 하시면 그게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른 부처라든지 시라든지 상당히 많을 거예요.  제가 다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부분들을 만약에 대표이사님께서 선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시고 규정도 정리하시고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그러면 DDP가 좋은 사례로 표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올해 마일리지 활용을 늘려보려고 전에는 초창기에 최소 15일 전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15일 전으로 하다 보면 그다음에 티켓할 때 마일리지를 활용한 구매가 어려워서 30일 전에 승인을 받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티켓 구매할 때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완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일리지 활용을 독려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일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상혁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올 초에 DDP 혁신운영계획 발표하셨잖아요, 저희들 상대로 브리핑도 하시고.  그 내용을 보면 거기서 어쨌든 SBA와의 공간 문제라든지 이런 게 불거져서 출발이 되긴 했는데요 그게 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내용에 보면 디자인계의 시각에서만 우물 안 개구리처럼, 환골탈태 이렇게 구호도 앞에 써 놓으시고 건물 빼고 다 바꾸겠습니다 이런 말씀도 있으셨어요.
  그런데 제가 아까 오전에 자료 요구를 했었는데 실제로 이런 내용을 보면 DDP 해피뉴이어, 포시즌 동대문축제, 그다음에 유구전시장 관련된 것, 서울 바운스 한 18개가 되는데 아까 본부장님께서 와서 잠깐 설명하셨는데 여기서 네 가지 정도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조정 관계에 있어서.  내용을 보면 대부분 이벤트성이에요.  그렇죠?  그런데 여기서 많은 위원들이 지적했던 것들은 뭐냐면 사실 내용적인 부분이거든요.  대표님이 저희한테 말씀하셨던 것처럼 건물 빼고 다 바꾸겠다고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계셨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상혁 위원  그런데 제가 답변자료를 보고 한편으로는 약간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내용적인 부분에 있어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그런 내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대부분 어떤 사업성의 내용들이고요 조금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망이 들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결국에는 재단도 경영을 하셔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 마인드를 절대적으로 상당 부분 가지고 있으셔야 되기 때문에 그러한 가운데 공적인 기능을 하려고 하니까 당연히 어려운 부분이 있죠.  그래서 시에서 저희가 출연을 계속하는 거고,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DDP 혁신추진계획에서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행사성, 일회성인 부분도 있으며 또 일부 사업은 시행을 지속해서 형태적으로, 내용적으로 변형하는 부분이 혼재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지속 혁신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은 더 확대하도록 하고 일회성인 부분에 대해서는 이벤트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도록 이번에 기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시즌 동대문축제 같은 경우 사계절 이렇게 운영한 것은 올해 처음 시행했는데요 사실 여름에는 못 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사계절을 진행하겠습니다.
박상혁 위원  대표님, 제가 생각할 때는 DDP의 어떤 디자인적 감각이나 그다음에 디자인적 내용들은 되게 풍부해요.  그리고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고 DDP를 통해서 각종 전시도 많이 하시고 커다란 이벤트도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경영관리를 더 높이셨으면 합니다.
  그것은 뭐냐면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는 거예요.  마케팅도 그렇고 그냥 단순히 공간을 임대해 주고 전시해 주고, 이제 DDP 같은 경우 유명한 건축물이고 명소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와서 거기서 뭔가를 하고 싶죠.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박상혁 위원  그렇다고 그러면 거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적극적으로 오히려 더 파급효과가 크고 약간 이런 것도 DDP에서 하네, 할 수 있네 이런 쪽의 어떤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고 또 대표님께서 교수 출신이긴 하지만 어쨌든 경영을 하시는 분이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박상혁 위원  1분만 잠깐만 쓰겠습니다.
  아까 자료를 제가 받았는데요 고객 만족도 관련해서 본부장님께서 설명도 해주시고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점수나 만족도 결과를 보니까 거의 대부분 다 90 이상의 좋은 점수를 받으셨는데요.  아까도 본부장님한테 말씀드렸지만 신뢰도 부분에 관한 자료를 저한테 별도로 주시고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추가 준비해서 제출하겠습니다.
박상혁 위원  그리고 답안지 설명서를 보니까 내용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설문조사지가.  사실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참여자들이 자발적인 참여자다 보니까 한계가 있고 그리고 여기서 전시나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서 설문지를 조사하시고 하는 분들은 어쨌든 적극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답을 하고 그다음에 애착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분들은.
  그래서 저는 오히려 대부분 문항들을 스킵하고 빠른 시간에 여러 번 봤는데 거기 보면 서술해서 제출하는 내용들이 항상 붙어있더라고요.  바라는 점 아니면 부족했던 부분을 주관식으로 쓰는 부분이 있는데요.  설문지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그 부분인 것 같아요.  어차피 이분들은 어쨌든 애착을 갖고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어떤 답들이 나왔는지 그런 것들을 잘 살피시고 반영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간단히 답변드려도 될까요?
박상혁 위원  네, 하시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저희 만족도 조사의 설문은 알고 계시는 대로 자의적으로 강제화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설문자의 유형을 분석해보면 긍정적이기 때문에 설문하시는 분 못지않게 부정적인 내용을 갖고 계신 분의 설문조사 참여도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결과를 받아들이려고 조사에 임하고 있고요.
  지금 말씀 주신 직접 본인이 기술하는 부분은 경영마케팅 원론에서 앞에 4개 문항 중에 선택형 질문에 대한 답의 진위 여부를 한 번 검증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는 설문조사 방식이어서 물론 그 내용도 적시해서 반영하고 검토하겠습니다만 전체 설문조사 구성 형태 중 하나인 것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상혁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박상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상열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상열 위원  안녕하십니까?  구로구 1선거구 서상열입니다.
  먼저 질의에 앞서 같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시고 가르침을 주셨던 우리 故 박환희 위원장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행정감사 준비를 위해서 이경돈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고요.  질의에 앞서 아까 업무보고하던 중에 제가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먼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 21페이지 디자인기업 판로지원 관련해서 아까 대표이사님이 말씀하시다가 11월부터 어울림마당으로 이전해서 활용하겠다고 하셨는데 11월이면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거 아닌가요?  오늘 당장도 날씨가 되게 추운데 어울림마당에서 판로지원을 위한…….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스토어는 실내입니다.  실내에서 하고 문이 있습니다.
서상열 위원  그래서 아까 판로지원을 위해서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추워지는 겨울에 어울림마당에 나가신다고 하니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야외는 아닙니다.
서상열 위원  알겠습니다.
  새활용플라자 작업장 관련해서 먼저 질의하겠습니다.
  대표이사님, 중대재해 처벌에 관련된 법을 알고 계시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알고 있습니다.
서상열 위원  일명 중처법이라고 하는데 내년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새활용플라자도 본격적으로 중처법의 대상이 되겠죠.
  이거 관련해서 몇 가지 여쭙고 싶은데 지금 이슈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사고가 났을 때 책임소재를 누구로 할 거냐는 이슈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아시겠지만 이게 유사한 내용은 아니지만 수원 슬러지사업소에서도 슬러지 분진이 쏟아져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지금 후속 논의되는 것을 보면 이견이 좀 있어요.  책임을 누가 져야 되느냐, 이게 지자체장이 져야 되느냐 아니면 위탁사업자가 져야 되느냐 이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혹시 대처 방안을 가지고 계신 게 있으신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지금 운영체제는 산하기관 중에 저희가 가장 먼저 안전상황실을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으면서 여러 가지 주신 것 앞으로 바로 적용될 부분에 대한 것도 리서치와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5인 이상 50인 이내의 기업에 대한 부분이 새활용플라자를 운영 관리하는 저희가 해당되는 부분이 있고요 또 거기에 들어와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조정을 어떻게 할지 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서상열 위원  그 부분을 명확하게 하지 않을 경우에는 분명 논란과 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표이사님께서 꼼꼼하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검토하고 반영하겠습니다.
서상열 위원  제가 생각할 때는 책임소재를 가르는 데 있어서 명확한 기준이 없잖아요, 지금.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습니다.
서상열 위원  어쨌든 재판을 받아야 되는 부분도 있고 하니까, 혹시 몰라서 디자인재단이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기준을 정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알겠습니다.
서상열 위원  그리고 제로마켓이 뭔가요?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시민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까 제로마켓에 대해서 설명을 한번 해 주시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웨이스트, 버리는 물건을 만들지 않는 형태가 있고요.  재활용을 계속하면서 역시 버리는 물건을 없애는 형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형태적으로 보면 통을 들고 와서 물건을 담아가는 형태 그것이 하나고, 하나는 공간에서 사용하는 컵이라든가 일회성 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반복 사용하게 하는 것 이런 형태가 되겠습니다.
서상열 위원  너무 복잡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환경을 생각하자는 입장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재활용이라든지 여러 가지 제로웨이스트 사업에 대해서 충실하자는 게 사실은 제로마켓이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서상열 위원  때문에 여기 제로마켓에 지원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서상열 위원  지원은 어떻게 하고 있고 어떤 절차를 통해서 하고 있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지원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업체의 형태 중에서 저희 서울시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의 성과에 같이 가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장별 2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할 때는 협약을 체결하고 무포장, 포장재 줄이기, 나눠서 판매하거나 리필하는 것들을 1종 이상 운영하는 매장을 30여 개소 그다음에 기존 매장에서 재활용하고 있는 데가 130여 개소 이렇게 해서 진행하고 있고요 또 추가로 프랜차이즈도 30여 개소 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상열 위원  제가 지원에 대해서 질문을 드린 것은 사업의 목적과 취지가 되게 좋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공감하고 있어서 여쭤본 거고요.  다만 아쉬운 게 하나 있습니다.  이게 일회성이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올해 확대해서 저희가 처음 진행했습니다.
서상열 위원  그러니까 일회성이잖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내년에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서상열 위원  아니요, 그게 아니라 한 점포가 한 번 지원 받으면 끝이잖아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 부분이 있습니다.
서상열 위원  취지가 너무 좋은데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하는 건데 이분들이 과연 한 번 지원을 받아서 제로웨이스트를 정착시킬 수 있을까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지속되었으면 하는 게 저희 또한 바람입니다.
서상열 위원  그렇죠.  우리가 정책이 지속성을 따지기 위해서 집행하는 건데 지속성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질문을 드리는 거예요.  소상공인들한테 250만 원씩 지원해 주는 거 좋죠, 제로웨이스트 한다고 해서.  그런데 이분들이 과연 1회만 지원받아서 이 사업을 정착시킬 수 있느냐.  여러 가지 프랜차이즈나 대기업 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자기네가 지원을 받지 않아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 지원받는 분들이 대부분 소상공인이시잖아요, 동네 호프집, 커피숍 이런 데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습니다.
서상열 위원  이분들이 지속성을 가지고 사업하려고 그러면 1회 지원이 아니라 사실은 막말로 얘기하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힘든 분들일 수도 있거든요.  그분들의 지원체계에 대해서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 여러 가지 예산을 늘려서 여러 점포를 섭외하는 것도 성과를 위해서 중요하겠지만 마켓 수를 줄이더라도 보조금을 늘려서 이분들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게끔, 그러니까 이게 한 번 지원해서 한 번 지원받은 것으로 제로웨이스트를 하다가 끝내버리면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지속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몇 차례 지도점검도 필요할 거고 지원도 필요할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위원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가 2023년도에는 199개 매장이지만 누적으로는 304개소를 그동안 진행해왔는데요 앞으로 누적 1,000개 목표로 해서 중복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좀 더 열어가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전 연도에는 사업자가 변경되는 경우에만 지원했는데요 앞으로는 내용을 조금 수정하거나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것이지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열어가도록 검토해보겠습니다.
서상열 위원  아까도 1,000개를 목표로 하신다고 그랬는데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목적이 정말 제대로 달성될 수 있게끔 해야 되겠고 그리고 또 250만 원이라는 게 우리 시민의 혈세를 이용해서 지원되는 부분이잖아요.  중복 지원도 좋고 지속 지원도 좋은데 지원체계에 따라서 제대로 활용되고 그분들이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도점검도 저는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혹시 지도점검 프로그램은 있으신가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 부분은 저희가 협약하고 지원하기 때문에 협약을 이행했는가 확인하는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서상열 위원  그거를 어떤 식으로 확인하고 있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협약 내용 안에 각 매장을 지원받는 것을 해야 되는 의무사항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서상열 위원  그 의무사항을 지켰는지 안 지켰는지 실제 현장에 나가서 점검하시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100% 현장점검까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전수조사는 지금 진행하고 있고요 현장점검을 좀 더 확대해서 지도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상열 위원  제가 우려되는 것은 일단 협약사항에서는 누구든지 약속할 수 있는데 실질적인 과업 이행 중에는 그게 제대로 지켜지는지도 체크해야 된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알겠습니다.
서상열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서상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종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종복 위원  디자인재단 대표이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리고 함께 고생하시는 과장님들, 팀장님들…….  주무관님들 안 오셨죠?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
  언제나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가 지금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돼야 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만큼 국제경쟁력에서도 또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차원에서도 디자인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DDP 멤버십 회원 모집하고 계시잖아요.  그거를 제가 보고 왔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면 홍보나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시작은 잘하셨는데 그런데 700명 목표에서 지금 90명밖에 안 됐다고 그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성과가 좀 미비합니다.
윤종복 위원  그렇죠?  제가 그것을 읽다 보니까 사람들이 자기 일 바쁜데 이 멤버십에 가입해서 시간을 보내야 하고 또 이 멤버십에 가입함으로써 자기의 긍지가 또는 이런 것들이 영향을 주거나 이러면 좋겠는데 주차권 1시간 할인 또 입점 브랜드 구매 시 10% 할인, 회원 대상 토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전부예요, 멤버십이.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사람들이 바쁜 것 제치고 여기에 관심을 가질 만한 매력적인 것이 덜하다고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업을 시작할 거라면 어차피 목적이 멤버십을 통해서 디자인이나 이런 부분에서 어떤 좋은 조언도 들을 수 있고 디자인재단이 발전하는 데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지금 90명밖에 안 된다면 너무 사업의 효과가 없지 않느냐.  그렇다면 분명히 여기도 예산이 들어갔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습니다.
윤종복 위원  그래서 700명을 목표로 하셨다면 최소한 절반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현재 인원은 556명인데요 저희가 이 사업을 2년 추진하면서 저희도 사업의 성과가 미비하다 그리고 수요자의 니즈에 가까이 가지 못한 부분을 확인해서 개혁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종복 위원  젊은이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멤버십 가입 인센티브를 생각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종복 위원  그렇게 해서 그래도 최소 300명으로 행사하더라도 그분들을 모시고 아주 의연하게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종복 위원  사람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조건을 걸어서 내년에는 그래도 최소 350명은 되도록…….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더 멋진 형태로 기획 제작해서 한번 따로 보고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윤종복 위원  노력해 주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윤종복 위원  제가 예전에 행사 초청장이 몇 번 왔는데 못 갔습니다, 바빠서.  이 자리에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런데 한 두어 번 애들하고 가보기는 했는데 이제 10년 됐어요.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내년이 10년입니다.
윤종복 위원  개관한 지가, 그렇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윤종복 위원  공간 활용 가보면 아직도 느낌이 제자리를 덜 찾은 느낌을 받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 부분도 지적해 주신 부분이 맞습니다.
윤종복 위원  그렇죠?  다 함께 같이 노력해야 될 상황인 것 같아요.
  2021년도에는 공실이 60.52%였는데 그래도 현재 노력을 하셔서 10.8%로 많이 줄었네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마켓 경우에는 현재 공실이 하나 남아있습니다.
윤종복 위원  그러니까 전부 다 공실이 없고 아주 알차게 마켓의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더욱 준비를 진행하겠습니다.
윤종복 위원  DDP 방문객 수나 건물 위치, 규모 등으로 봤을 때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윤종복 위원  그런데 외부 근처 상인들이나 이런 사람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거를 저는 잘 압니다.  제 지역에도 박물관이나 이런 게 들어올 때 요즘은 주민을 위한 주민을 배려한 상권이나 이런 것을 많이 내걸거든요.  그러니까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들어온 분들이 거기서 불편하지 않게 먹거리나 이런 것을 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요.  식음료나 매력적인 그런 카페라도 이런 것들을 좀 더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해서 앞으로 공실 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하시고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은 조금 더 즐겨 찾는 곳으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노력하겠습니다.
윤종복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윤종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질의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성동 4선거구 황철규 위원입니다.
  이사장님, 올해 DDP에서 큰 행사 많이 개최하셨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다양한 행사 진행하였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봄, 가을로 시민축제가 열렸고 얼마 전에도 보면 서울라이트 가을, 서울라이트 2023 이때 방문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10월 기준으로 연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제가 방문객 현황 자료를 봤더니 작년 동기간 대비해서 27%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 2019년도와 비교해도 14% 증가한 것 맞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그렇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고생하셨고요.  DDP 디자인스토어 매출액이 올해 15억 넘었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제가 보니까 2021년도에는 2억 3,000, 2022년도에는 7억 9,000 이게 맞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올해는 10억 원을 달성하신 거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습니다.  현재 시점에 10억을 넘겼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좋은 성과도 있었지만 오전부터 위원님들의 질의 내용을 보면 다 지적하시는 게 DDP를 시민들이 찾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죠?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부위원장 황철규  이 뜻이 어떤 건지 아시나요?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대부분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는 아이템 내용이 조금 더 늘어나야 되겠다는…….
○부위원장 황철규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볼 게 없다, 맞죠?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볼 게 없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게…….
○부위원장 황철규  볼 거는 있지만 시민들이 보기에는 어렵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런 부분이 아직은 존재한다고 판단합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시민들이 볼 게 없으니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달라고 저희 위원님들이 요청하시는 것 같은데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지금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그리고 오늘 행정감사에서 대표님 답변하시는 거 보면 죄송하지만 의지도 없고 성의도 많이 없어 보였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죄송합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위원님들 질의하면 “죄송합니다.” 지금도 보시면 “준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얘기만 계속하시는 것 같고 저는 그렇게 들었습니다.  이렇게 답변하시는 거 보면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재단의 무능함을 대표님께서 인정하시는구나.’라고 생각이 드는데 맞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그렇죠.  좋은 성과도 있으니까 답변을 하실 때 당당하게 얘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다음에는 준비 많이 하셔서 당당한 대표님을 뵙고 싶습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황철규  그리고 아까 오전 질의할 때 존경하는 허훈 위원님께서 질의 후에 대표님 답변을 길게 하셨어요.  그런데 내용을 보면 “개인적인 사항을 말씀드리면 교수라는 타이틀로 왔다가 가는 장소 그렇게 보여서는 안 되기에 재단으로 오게 되는 시점에 학교를 사직하였다.  디자인재단에 일하기 위한 사람이고 이게 나의 일이고 뒤에 보장되어 있는 자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자 그렇게 열심히 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가지 개선과 혁신을 도모했지만 저도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자로서 조직 내부 또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환하지 못한 것은 현재까지 복구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자책하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하셨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보면 “다시 성과를 낼 수 있고 주목받고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회도, 예산도, 격려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직원분들 혹시 대표님 이야기하신 거 들었나요?  이 모든 게 대표님 혼자의 책임입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지금 대표님 주변에 있는 분들이 다 DDP 이끌어가는 분들이죠, 직원분들이?  기획하고 프로그램 만들고 하시는 분들이죠?  저는 대표님께서 많은 질책을 받고 있지만 직원분들도 많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부탁드리면 앞으로 대표님과 함께 DDP 활성화시키는 데 있어서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셨습니까?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네.
○부위원장 황철규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감사에 성실하게 임해 주신 이경돈 디자인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사업 및 기관 운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직원 여러분들께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서울디자인재단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11월 13일 월요일은 균형발전본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2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도문열  황철규  이용균  김영철
  김용일  박상혁  박영한  서상열
  윤종복  허훈    서준오  이병도
  임만균
○수석전문위원
  조성준
○피감사기관참석자
  (재)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이경돈
    경영본부장    이상묵
    DDP운영본부장    박진배
    디자인진흥본부장    최구환
    전시사업실장    김윤희
    산업지원실장    안재선
    디자인전략실장    신윤재
    안전관리실장    강경남
    감사실장    남궁눌
○속기사
  김수정  곽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