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재)세종문화회관

일시  2023년 11월 8일(수) 오전 10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10시 03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도 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도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위원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원활하게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집행기관 추진 업무 전반에 대해 그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는 비록 한정된 시간이지만 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반드시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고 요구자료를 신속하게 제출하는 등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참고사항을 말씀드립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 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할 경우 고발 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3년 11월 8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위원장 이종환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나오셔서 간부 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안호상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그간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향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늘 고민해 오신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지혜와 고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단장과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 현황과 세부 경력 등은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ㆍ청소년국악단 단장입니다.
  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입니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ㆍ소년소녀합창단 단장입니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입니다.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입니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입니다.
  다음은 경영진 간부입니다.
  한성국 경영본부장입니다.
  이양희 공연예술본부장입니다.
  임연숙 문화사업본부장입니다.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페이지 일반 현황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은 1978년 4월 14일 개관 후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목표로 하기 위해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습니다.  현재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등 8개의 서울시 예술단 운영을 비롯하여 세종 대극장을 비롯한 4개의 공연장과 미술관 그리고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도 함께 운영 중에 있습니다.
  6페이지는 조직 및 인력입니다.
  3본부 1실 15팀, 2임시기구 그리고 8개 예술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사무처와 예술단, 시설관리직 등 총정원 526명에 10월 15일 현재 45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예술단별 자세한 소개는 7페이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8페이지 이사회 현황입니다.
  조미진 이사장을 중심으로 총 열세 분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9페이지는 예산 현황입니다.
  2023년 예산 규모는 약 668억 원입니다.
  10월 15일 현재 수입 달성률은 약 69%, 지출 집행률은 약 56%에 달합니다.  대규모의 공연 사업과 성과급 등 인건비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연말까지 차질 없이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1페이지, 12페이지의 주요 시설별 세부사항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 13페이지입니다.
  특별한 경험으로 시민 삶에 가치를 더하는, 세종문화회관의 기관 비전 아래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 세종으로서의 전략목표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예술단 중심의 콘텐츠 제작극장, 품격 있는 문화공간 구축, 시민 문화예술 동행, 복합문화 경험 가치 창출,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이라는 5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2023년도 추진 실적 및 성과 포인트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5페이지 첫 전략과제인 예술단 중심의 콘텐츠 제작극장에서 16페이지 2023년 세종시즌입니다.
  제작극장의 핵심은 예술단에 있다는 기조 아래 시즌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의 노력을 통해 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들이 속속 등장하고 다수의 예술단 공연들이 매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 판매 실적도 전년 대비 약 470% 상승한 845개의 패키지 판매를 기록하고 팬데믹 이후 시민들의 폭발적인 문화예술 향유 니즈에 부응하는 한편 기관 측면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17페이지 세종 컨템퍼러리 시즌 입니다.
  ‘경계 없는 무대, 한계 없는 시도’를 통해 제작극장 세종의 창작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예술가들의 창작동기를 북돋아 시대성을 반영한 예술을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스펙트럼을 확대하고자 마련한 시즌입니다.
  지난 9월 두 달의 여정을 마무리한 Sync Next 공연은 객석 점유율 86%를 기록하고, 12개 공연 중 9개 공연을 매진시키며 공연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전년 대비 창작 초연과 창작 작업의 비중을 확대시키며 제작극장 세종의 창작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18페이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입니다.
  정통성과 실험성에 기반한 공연을 두루 선보이고 있는 국악관현악단은 상반기에 명연주자 시리즈, 실내악 시리즈, 관현악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2022년 세종시즌 관객 조사 1위를 달성한 믹스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조금 더 확대 제작하여 지난 9월 공연을 올렸고 앞으로 2편의 공연을 더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음은 서울시무용단입니다.
  상반기 공연 일무는 국내 공연 4회 중 3회를 매진시켰고, 뉴욕 링컨센터에서의 3회 공연은 전 회차 매진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제작극장 세종으로서 K-컬처의 국제적 흐름을 주도하고 전통과 순수예술도 세계 무대로 향하는 유의미한 발돋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는 신작 엘리자베스 기덕을 선보였고, 12월에는 에이플러스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K-콘텐츠 공연계 확산에 따라 전통 기반의 현대적 안무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서울시무용단에 위원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20페이지 서울시뮤지컬단입니다.
  상반기 다시, 봄은 공연 관계자, 평론가, 중장년층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고 내년도 2024년에는 LG아트센터에서의 재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도 국립극장에서 총 36회의 공연을 무사히 올렸으며, 올 12월에는 셰익스피어의 고전 맥베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뮤지컬화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시합창단입니다.
  마스터 시리즈 2회 차 매진, 가곡시대 1회 차 매진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상반기를 마쳤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난 10월 음향, 오르간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춘 롯데콘서트홀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고 국내외 성악가와 협업하는 헨델, 메시아 공연을 12월에 앞두고 있습니다.
  22페이지 서울시오페라단입니다.
  상반기 오페라 마술피리는 현대적 재해석과 영상기술 사용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 오페라 투란도트는 테너 이용훈의 국내 데뷔와 함께 탄탄한 연출로 근래 보기 드문 힘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서울시극단은 상반기 키스와 겟팅아웃 등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하반기에는 연극 카르멘을 선보이며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연극으로 만들어 관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닐 사이먼의 코미디 명작 굿닥터를 공연 중에 있으며 12월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해럴드 핀터의 컬렉션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4페이지 서울시청소년국악단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입니다.
  연간 다양한 레퍼토리의 교육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공연 무대를 통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26페이지 세종문화회관 기획공연입니다.
  상반기에는 세종 어린이 시리즈, 세종 체임버 시리즈, 뮤지컬 베토벤 등을 선보였습니다.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주로 공연하며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으로 화제가 된 뮌헨 필하모닉 내한공연과 호두까기 인형 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공연들을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28페이지 서울시발레단 창단 및 운영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공공 발레단은 2개에 불과하며 타 장르에 비해 시민들이 발레를 접할 기회가 현저히 적습니다.  서울시발레단은 선진 문화예술도시로서 서울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단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발레단을 조성하기 위한 자문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며 독자적인 레퍼토리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즌 단원 제도를 통해 최고 기량의 발레단을 구성한다는 운영 방향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정관변경 보고를 통해 제도적 준비를 마친 상태로, 세부적인 내용이 정해지는 대로 위원님들께 사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발레단의 창단으로 한국 발레가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전략과제인 품격 있는 문화공간 구축입니다.
  30페이지 공연장 대관사업과 미술관 대관사업은 공실률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부터 2025년 사전 대관을 진행하며 우수 콘텐츠를 조기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32페이지 디지털 환경 개선입니다.
  국내 예술기관의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고 홈페이지 개편, 디지털 티켓 서비스 구축 등 세종문화회관의 각 사업에 알맞은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여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자체 매표 시스템인 세종문화티켓은 7개 티켓 판매사를 연동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종이 발권 없는 디지털 티켓과 검표 시스템을 도입하여 변화하는 공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전략과제, 34페이지 시민 문화예술 동행입니다.
  먼저 11개 작품 17회 공연을 기획한 천원의 행복입니다.
  올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추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 동행석을 확대하여 총 6회 전석 행복 동행석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대중가수 공연, 영유아 가족을 위한 특별 공연 등 다양한 약자계층이 진심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6페이지 예술로 동행 사업입니다.
  지역 문화예술 공간을 활성화하고 약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약자와의 동행은 총 16회, 자치구와의 동행은 9회 공연을 통해 총 7,040명의 관객을 만났습니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한부모, 다문화, 장애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의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예술 교육입니다.
  현재 약자와의 동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65명의 단원에 3개 반, 약 120명으로 단원 확장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11월 11일 한 해의 결실을 맺을 정기연주회를 곧 예정하고 있습니다.
  38페이지 광화문광장 활성화 사업입니다.
  지난 8월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광장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하여 세종 썸머 페스티벌 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공연팀, 색다른 DJ SHOW, 친숙한 음악으로 누구나 즐기기 위해 야외 오페라 등을 선보이며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39페이지 광복절에는 시민 대축제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음악을 현대적으로 구성하여 K-컬처의 우수성을 알렸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전통적으로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40페이지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으로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는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서울과 그 외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하여 전국 8개 단체가 참여하였고, 지난 10월 10일 국악관현악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9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앞으로 국악관현악단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극단도 점심시간 콘서트, 시민연극교실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 속 예술의 장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네 번째 전략과제인 복합문화 경험가치 창출입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교육입니다.
  강좌 형태와 수강대상을 다양화하며 수용자 중심의 예술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 시간대 최초로 강좌를 운영하여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장시켰습니다.
  44페이지 기획전시 파트입니다.
  해외 우수 콘텐츠 공동 주최 전시, 광화문광장과 연계한 야외공간 큐레이팅 전시, 온 가족이 함께한 북서울꿈의숲의 체험형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세종미술관에서 한국화의 새로운 입지를 구축한 기획전시 필묵변혁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종ㆍ충무공이야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과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ESG경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화문광장 재개장과 공간개선사업을 통해 2023년 누적 관람객 수와 유료 관람객 수는 각각 78%, 136% 증가하였습니다.  공간개선사업의 세부내용은 46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7페이지입니다.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의 2023년 성과입니다.
  아트센터 주변지역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타깃으로 맞춤형 공연을 연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초 여름, 겨울 시즌에만 진행하던 기획공연을 봄, 가을에도 확대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다양화했습니다.  객석 의자와 무대 기계를 교체하여 전체적인 공연의 품질을 높여 공연장을 찾아주신 시민에게 보다 편안한 장소를 제공하였습니다.
  마지막 전략과제인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입니다.
  50페이지 후원협찬활성화는 한화생명, 한국토요타, 신한은행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시즌 및 각종 사업들의 재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2023년 신규 회원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회원들의 연회비 도입을 통하여 후원회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51페이지 경영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입니다.
  2009년 구축하여 노후화된 경영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행정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예정이며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업무수행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52페이지 2023년 신규 직원 채용입니다.
  2023년 사무국 직원 17명, 예술단 18명, 시설ㆍ안전전문직 17명 등 총 52명의 신규 채용을 통해 결원율을 최소화하고 인적 자원을 쇄신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애예술인 강사 세 분을 채용하여 장애, 비장애의 장벽을 넘어 사회구성원으로 함께하는 동행일자리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대시설 보수입니다.
  영상, 음향, 조명 등 기술 파트별 노후 장비를 수리하고 교체하는 사업으로 대극장 후면 프로젝터 등의 장비를 개선하여 공연 중 사고를 예방하고 공연 품질을 향상하고자 합니다.  리빌딩 시에도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방향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54페이지부터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의 조치결과입니다.
  지적해 주신 내용들은 대부분 조치완료하였고 검토 중인 사항도 연내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1년간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해 왔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한 것이 있다면 칭찬해 주시고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위원님들이 말씀해 주시는 지혜와 고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더 풍성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세종문화회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재)세종문화회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이종환  안호상 사장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다음은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님.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의 문성호입니다.
  현재 지금 세종문화회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상임 노동이사분들의 명단과 그리고 현재 임기를 한번 확실하게 정리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만약에 금년도에 임명되신 분이 있다면 그분이 있을 것을 예비해서 2019년부터 노동이사 비상임이사분들의 명단과 이력을 간략하게 한번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요청드릴 게 있는데요 혹시 재정 쪽 담당하시는 분 지금 출석해 계신가요?
○위원장 이종환  경영본부장님이 하셔야 되나?
문성호 위원  경영본부장님 계시…….
  카드번호 확인을 좀 하려고 합니다.  혹시 적으실 수 있을까요?
○경영본부장 한성국  (집행부석에서) 네.
문성호 위원  법인카드 사용내역에서 확인하려고 하는데요 카드번호 맨 뒷자리 3909번, 7030번, 8384번, 3522번, 3571번, 3883번의 법인카드 관리하고 있는 현 부서를 알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영본부장 한성국  (집행부석에서) 네,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김규남 위원님.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간행물 중에 세종문화N 간행물 있지 않습니까?  관련된 배부내역을 좀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간략하게라도 어디에 배치했다, 몇 부 어디에 배부했다 이렇게 관리를 아마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자료를 요청드리고요, 그다음에 2023년에 국외출장 건이 여러 건 있는데 관련된 출장보고서를 좀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해외출장 부분 말씀…….
김규남 위원  직원 국외출장, 네, 해외출장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국외, 해외출장 부분이요?
김규남 위원  네, 맞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또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이종배 위원님.
이종배 위원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이라는 행사가 있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전시였습니다.
이종배 위원  언제 했던 겁니까, 이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금년 여름에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여름에 했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여기 이 행사를 주최한 업체가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저희하고 공동 주최로 진행한 상대방 업체가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거기 어떤 협약서 같은 게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것 좀 제출해 주십시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김원중 위원님.
김원중 위원  김원중입니다.
  뮤지컬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창작 신작 세히스문도에 대해서 추진과정 좀 자료로 받아볼 수 있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세히스문도는 작년도 저희가 예산편성 당시에 하겠다고 계획을 세운 바 있습니다만 각색 과정에서 작가와의 입장이 좀 달라져서 그 작품을 취소했습니다.  그래서 그거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래서 다른 작품을 올린 모양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일단 그러면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김규남 위원님.
김규남 위원  추가로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경영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관련된 3가지 입찰 건에 대해서 과업지시서를 좀 제출 부탁드립니다.  시스템 구축, 고도화 감리 그다음에 고도화 PMO 3건에 대해서 과업지시서 좀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시죠?
      (응답하는 위원 없음)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우리 위원회 모든 위원님들께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요구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세종 사장님, 우리 서울시 브랜드가 뭔지는 아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새로 제정된…….
○위원장 이종환  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위원장 이종환  네.  제가 지금 이 복장을 입고 있는데요 너무 홍보가 안 되는 것 같아서 어제는 저희 위원님들이 이걸 다 입고 행정사무감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선에 뛰시는 여러분들이 생각을 좀 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그래서 제가 입고 있는데요 이 막대한 예산을 가지고 저희들이 이 서울 마이 소울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는데 일선에서 뛰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빨리 홍보가 안 될 것 같아요.
  경영본부장님이 이 업무를 담당하시나?  세종문화회관의 안내를 한다든지 그러면 이런 로고를 새겨서 유니폼을 맞춰 입히시면 안 되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안내원들이나, 저희 지금 세종라운지 벽면에 홍보 전시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계획하고 있고요.  또 그 외에 저희 공간만이 아니고 세종에서 만드는 광고물들이나 이런 데를 통해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그런 일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래요.  그거 적극적으로…….
  그런데 이게 우리가 입고 다니는 거하고 거기 전시해놓는 거하고는 차이가 많아요.  우리 위원님들이 입고 다닐 때는 이게 움직이는 광고판이 되거든요.  거기서 안내를 한다든지 하면, 이렇게 브랜드화 시키면 아무래도 빨리 홍보가 되고, 이걸 이번만 쓸 것이 아니잖아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막 바꿔서는 될 일이 아니잖아요, 예산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마 그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생각을 좀 하셔서 빨리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세종문화회관에서도 좀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먼저 오늘 책자를 이렇게 많이 준비를 해 주셨는데 항상 이렇게 책자의 양이 세종문화회관은 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 위원이 타 기관에도 사실 말씀을 드리기는 했는데 이 책자가 의회의 요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인을 해 봐야 되겠는데, 이 책자가 저희 연구실에도 배부가 되고 또 책상에도, 회의실에도 이렇게 배부가 되는데 사실 의회에서도 이게 약간 낭비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들어서 그 부분은 저도 위원님들께 말씀을 드리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저희가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 행감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지금 주고받고 있는데요.
  이번에 행정사무감사 책자 인쇄비용을 보니 총 6권을 인쇄하는 데 한 1,700만 원 정도가 이 책자를 만드는 데 소요가 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세종문화회관만요.  다른 기관 같은 경우에도 수의계약으로 해서 어떤 기관들은, 사실 세종문화회관이 조금 비용적인 면에서 양을 비교해보면 좀 괜찮은 금액이기는 한데 그런 부분들을 본 위원이 살펴보고 있는데, 자료 주신 것들을 보니까 굳이 인쇄를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들이 좀 인쇄가 된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본 위원이 요구한 116번 재물조사 실사표 같은 경우에는 한 200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다 인쇄를 해 주셨고, 악기ㆍ악보 목록 같은 경우에도 140페이지가 되는데 이런 부분들은 사실 파일로 주시면 더 좋을 것 같거든요.  굳이 이걸 인쇄를, 아마 세종문화회관 측에서는 위원님들의 편의를 생각하셔서 인쇄를 선택하신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은 굳이 인쇄를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또 파일로 제출해 주신 것들에서도 사실 어떤 파일들은 PDF로 제공을 해 주셨었는데 특히나 이런 목록 같은 경우에는 엑셀 파일을 같이 첨부를 해 주셔야 저희도 자료를 소팅하고 또 찾아볼 것들 찾아보기 좋기 때문에 이 부분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좀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해서 책자를 제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분 당부를 먼저 드립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유념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주로 본 위원이 요구한 요구자료 위주로 좀 질의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먼저 본 위원이 정기공연 계획서 관련해서 118번 자료 요구했었는데 이 부분을 요청했던 게 사실 내규에 따라 이게 잘 운영이 되는지 그 부분을 확인하려고 했고 또 보고 및 협의를 해서 지금 정기공연을 예술단에서 어떻게 결정을 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이거를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이 부분을 공유를 해 주셨는데요.
  현재 본 위원이 요청했던 것들은 사실 정기공연 관련된 부분인데 혹시 특별공연이나 기획공연, 기타공연, 해외공연 같은 국외공연 이런 건 관련해서 예술단에서 자체적으로 이렇게 기획요청을 한 게 있는데 세종문화회관 자체에서 이거를 뭐랄까요, 거절을 하거나 진행하지 못하게 된 건들이 혹시 있나요?
  정기공연 외에 예술단 자체적으로 이런 공연을 하고 싶다고 이렇게 요청이 들어왔던 건들이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제가 지금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각 단체에서의 요청은 저희들이 하는 거 이상 늘 단장님들이나 단체에서 요구가 통상 있고요 그럴 경우에 저희 극장 사정, 첫째, 홀이 있어야지 되는 거고 그다음에 예산 승인 여부, 또 그 사업의 적절성 이런 것들을 서로 같이 판단해서 사전에 연간 사업계획에 들어가 있으면 그건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서 확정해서 진행하는 것이고, 그 이후에 추가로 사업을 요청하는 경우는 저희 예산이 가능한지 여부를 보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이효원 위원  아무래도 말씀하셨다시피 대관이라든가 예산 등 여러 가지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알고는 있는데 또 어떤 분들은 예술단이 과연 충분한 공연을 하고 있느냐 이런 지적이 있는 부분들도 있고, 또 예술단에서는 공연을 더 하고자 하는데 이런 상황 때문에 못 한다는 상충된 의견들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이게 현실적으로 얼마큼 예술단에서 적극적으로 요청을 하는지 그리고 얼마큼 어떤 부분들에 있어서 세종문화회관에서 어쩔 수 없이 이런 공연들을 진행을 못 하게 되는지 그 부분을 좀 파악을 하고 싶은데 그런 걸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있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너무 광범위해서, 저희가 단체마다 사정은 조금씩 다릅니다.  단체마다 다른데 현재 하고 있는 예술단의 공연 양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실 예술단을 극장이 운영하는 이유는 저희들이 너무 많은 단체가 한 극장에 같이 공존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서로 충돌하는 문제가 생기기는 합니다만 1년 내내 그 단체가 극장을 쓰기 위해서 전속 단체를 두고 있는 거거든요.
이효원 위원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1년 내내 극장에서 공연을 하지 않을 단체를 월급을 주고 고용하는 건 사실 좀 모순된 일이죠.  그렇게 보자면 지금 저희 예술단체의 공연 횟수나 공연작품 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그러면 왜 이렇게 됐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복잡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그걸 하나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일단 공연이 만들어질 때 가장 큰, 가장 중요한 배경은 이게 수요자의 니즈가 있느냐 하는 게 첫째일 거고…….
이효원 위원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두 번째는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수준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이 되느냐 하는 게 두 번째일 거고요, 또 그것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과 예산이 되느냐 하는 문제가 또 있을 거기 때문에 이런 전반적인, 이건 중요한 몇 가지 이유고 그 외에도 공연을 하는 데 작용하는 많은 변수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이유로 그동안 이렇게 관행화되고 하다 보니까 1년에 기본적으로 한 단체당 크게 두 작품 정도를 하는 것으로 거의 관행화됐고 단발성, 그러니까 1회 공연을 하는 콘서트, 합창단이나 국악관현악단이나 이런 공연을 하는 단체는 그거보다는 좀 많이, 1년에 한 5~6회 정도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종문화회관이.
  거기에는 또 이런 측면이 있습니다.  저희 소속 단체 공연이 많아지면 세종문화회관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수익 면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오히려 대관이나 자체 기획공연을 하는 게 수지 면에서 좀 유리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예술단 공연보다는 대관이나 초청 공연들이 점차 커져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그 방향을 좀 바꿔보려고 해서 제작극장화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거고 그래서 예술단 공연을 최대한 좀 늘리겠다, 단체별 예산을 늘리겠다 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제 역량이 부족해서인지 그렇게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저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 횟수나 공연 예산이나 이런 면에서 조금 변화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그냥 몇 가지 지표를 말씀드리면 2021년, 2022년, 2023년도 예술단 공연은 2021년 52억에서 2023년 전체 단체별 예산이 70억 정도로 증가를 했고요, 그다음에 예술단 전체의 공연 횟수도 2021년 134회에서 2022년 154회, 2023년 176회, 2023년은 현재 9월 말까지의 기준으로 176회로 그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관람객 수나 수입에 있어서도 같은 수준으로 예술단의 공연 관객이나 수입이 증대되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세종문화회관에서 차지하는 예술단의 포션, 예술단의 역할 이런 것들을 조금씩이라도 키워가고는 있습니다만 무척 힘들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효원 위원  내년도 예산안 살펴볼 때 다시 짚어보기는 하겠지만 사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다시피 횟수라든가 예산에 있어서 증가 추세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히 보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게 과연 어디서부터 사실 어떻게 풀어가야 될지 본 위원도 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본 질의를 드렸고요.
  이런 부분들 같이, 시간이 다 되기는 했는데 같이 논의를 해 가면서 어떻게 하면 예술단이 앞으로 더 좋은 공연을 더 많은 시민들께 공유할 수 있을지 고민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효원 위원  일단 시간이 돼서…….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문성호 위원  문성호입니다.
  사장님께 일단 유급 조합활동에 대해서 먼저 여쭙겠습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유급 조합활동으로 인정하는 범위는 몇 명에 몇 시간까지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유급 조합활동은…….
문성호 위원  한도를 어느 정도로 보장하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타임오프를 말씀하시는 거죠?
문성호 위원  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조합원 수에 연동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저희 조합원이 현재는 300명에서 조금 미달합니다만 그동안 300명 이상이라서 연 5,000시간까지 조합활동 시간을 인정해 왔었고, 최근에 그 조합원 수에 조금 변화가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인원수가 고정이 아니라 유동적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조합원 수가 그때그때마다 조금 달라지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니까 법적 근로시간 면제 인원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냐고 질문드리는 겁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 시간 범위 내에서 조합이 지정해서 요청을 하면 그 시간 범위 내에서 면제를 해 주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주신 자료를 보니까 이런 경우가 있어요.  무대 조합원이라고 해서 22명이 한 번에 뭉텅이로 유급 조합활동을 하신 적이 있는데 이런 건 혹시 사전에 미리 사측에 보고가 다 된 사안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요청을 하면 전체 유급 조합활동 시간 범위 내에서 하는 활동은 인정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너무 과하다는 보도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궁금한 사안이기는 한데,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가장 최근인데 10월 13일 미화 조합원들께서 열아홉 분이나 신청을 하셔서 활동을 하셨어요.  혹시 어떤 활동으로 나가신 거죠, 이분들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마 조합 분임토의 같은 걸 하는 시간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시나요, 이 부분?  혹시 앞으로 좀…….
○위원장 이종환  경영본부장님이신가요?
○경영본부장 한성국  네, 경영본부장 한성국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네.
문성호 위원  예를 들어서 2023년 10월 13일 미화지회 간담회를 목적으로 열아홉 분이나 유급 조합활동을 하셨거든요.  이게 확실한가요?
○경영본부장 한성국  네,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이분들이 남긴 회의록이나 간담회록이 따로 존재하는가요?
○경영본부장 한성국  네, 간담회 해서 거기서 근로환경 개선요구를 지금 하는 거고요, 근무시간 개선요구를 하는 그 간담회였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혹시 이 회의록이나 결과보고서가 있다면 2023년도만 2명 이상 참여한 활동에 대해서 한번 보고서를 추가로 좀 요청드려도 될까요?
○경영본부장 한성국  네, 조합에 한번 얘기해서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예를 들자면 아까 말씀드렸던 거랑 또 4월 20일, 4월 18일 이런 경우에는 무대 조합원분들께서 연속적으로 나가신 게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확인차 한번 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영본부장 한성국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4월에 유독 유급 조합활동이 좀 많은데 4월에 사측에서, 내부에서 무슨 조정 회의나 이런 게 있어서 그런 건가요?
○경영본부장 한성국  매년 연초에는 각 지회별로 그런 간담회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합에서.
문성호 위원  약간 총회 겸해서 한다는 말씀이신 거죠?
○경영본부장 한성국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2023년도랑 아까 부탁드린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영본부장 한성국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두 번째로 한번 여쭙고 싶은 게 일단 법인카드 내역이 와야지 봐야 알겠습니다만 사용내역에 있어서 서울시의회 관계자 의견청취했던 내역이 있어요.  2019년 11월 16일인데 혹시 서울시의회 관계자 의견청취를 하는 데 세종문화회관 법인카드로 이걸 결제할 일이 있을까요?  혹시 이 건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이 계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언제 사용한 건이가요?
문성호 위원  2019년 11월 16일, 2019년 12월 25일 이틀에 걸쳐서 서울시의회 관계자 의견청취, 노동이사 외 2인이라고 해서 한 번은 장어구이집이고 한 번은 한옥집이네요.
  그래서 이렇게 결제가 됐는데 의회 관계자를 만나서 이렇게까지 법인카드를 사용할 일이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카드 사용자를 확인해서, 저희가 확인되는 대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계신 간부분들이 그때 그 업무와 관련된 분이 있으면 저희가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업무추진비 관련해서 이따 카드 자료를 보내주시는 대로 제가 또 한번 질문드릴 거고요.
  수의계약하고 입찰했던 업체 리스트를 잘 정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제가 요청드렸던 자료 98번에 있는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하는데요 여성기업을 수의하신 경우가 꽤 돼요.  행정지침이기도 하고 그래서 여성기업 혹은 장애인기업 혹은 사회, 소상공인기업을 이렇게 많이 연결해 주시는 부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제가 한 가지 궁금한 게 여성기업이라고 하면 대표가 여성인 곳일까요, 아니면 여성이 많은 곳일까요, 주무관이 여성인 곳일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대표가 여성인 데가 여성기업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만약에 직원이 100명인데 대표만 여성이고 99명이 남성이어도 여성기업으로 취급이 되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건 법적 등록사항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까지 확인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문성호 위원  우선은 대표자의 성별로 일단 판단이 된다는 말씀이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이게 조금 아쉬운 게 제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 예를 들면 의상 제작 수의를 자주 맡겼던 M 의상회사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가 여성기업이라고 표시가 돼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만약에 실제 제작하시는 분들이 여성이라면 충분히 독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데 만약에 대표자만 여성이고 그 이하 성별은 상관없다면 이걸 굳이 여성기업이라고 명시할 이유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의구심이 좀 많이 듭니다.
  특히 보수공사가 있었어요.  광화문아띠 마루보수 및 누수부위 보수공사에서 Y회사가 여성기업이라고 돼 있는데, 제가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이런 수도관 보수공사하는 데서 여성 근로자는 거의 본 적이 없거든요.  남성분들인데 그러면 과연 이걸 여성기업이라고 부를 수가 있느냐 하는 의구심이 좀 듭니다.
  사장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의견이 좀 있으실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계약 과정에서는 여성기업 확인증을 기준으로 아마 분류를 하는 것 같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혹시라도, 그러니까 여성기업의 어떤 그런 계약상의 이점을 위해서 대표만 여성으로 등록하는 사례가 없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그런 작위적인 사례가 있다면 저희들이 관심을 갖고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성호 위원  특히 계약 시에 조금, 물론 그걸 트집 잡거나 이렇게 짚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확인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이 부분 좀 말씀드리려고 했고요.
  죄송합니다.  나머지는 이따 자료가 오는 대로 덧붙여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감사합니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성호 위원님, 그러면 여성기업을 어떤 식으로 구분을 해야 돼요, 그건?
문성호 위원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실무자가 여성인 곳으로 판단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업무를 했을 때 여성…….
○위원장 이종환  아니, 법적으로 사업자에 남성, 여성이 구별이 되는데 그거를…….
문성호 위원  개인적인 견해를 제가 말씀드리면 사실 저는 여성기업 우대라고 하는 걸 굉장히 반대하는 주의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웃음) 그건 문성호 위원님 생각이시고.
문성호 위원  그런데 대신에 수의계약할 때 있어서 그게 조금 보여주기식이 아닌가 하는 그런 의구점이 있어서 질문을 좀 드리는 거고요, 제 개인적인 견해는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네, 알았습니다.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거기 화면 좀 띄워주십시오.
  이게 자료 요구할 때 말씀드렸던 행사인데요 한번 넘겨주세요, 다음으로.
  (자료화면을 보며) 이게 어떤 행사였습니까?  행사였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전시입니다.
이종배 위원  신발 전시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신발…….
이종배 위원  주제가 뭐죠, 이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디자인 상품을 전시하는 거죠.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시민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뭡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일상에서 우리가 접하는 이런, 우리 일상 용품이잖아요.  모두가 다 소비하는 그런 건데 그것도 하나의 예술로 디자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전시를 구성한 데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한 거고요.  그래도 세계적인 큐레이터가 이 작업을 해서 해외 순회전시를 하는 중에 우리나라에 오게 돼서 저희가 같이 공동으로 하게 됐던 전시였습니다.
이종배 위원  시민들 호응은 좀 좋았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이거 보고 뭘 어떤, 그냥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신발 같은 것들이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일상적인 건 아니고, 이 중에는 가격이 한 1억씩 하는 신발도 있고요.
이종배 위원  그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그 질문하려고 한 건 아니고,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넘겨주세요.  또 넘겨 주십시오.
  (자료화면을 보며) 이렇게 했는데, 이렇게 신발을 전시한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그다음 넘겨주십시오.
  (자료화면을 보며) 문제가 뭐냐 하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더라고요.  여기 온 관람객들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고 찍어가지고, 다음 넘겨주세요.  이렇게 찍어가지고 여기 보시면 그냥 화면에 터치를 하면 자신의 메일로 이렇게 전송이 되는, 찍힌 사진이 전송이 되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한 것 같은데 여기서 어떤 문제점을 못 느끼십니까?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그러니까 다시 설명을 드리면 여기서 관객들이 딱 사진을 찍어요.  저게 아이패드인가 그럴 거예요.  찍으면 이렇게 사진이 저장될 것 아닙니까, 이 아이패드 내에?  그러면 그걸 그냥 메일로 보낼 수가 있는 거예요, 사진들을.  자신의 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그리로 메일을 보낼 수 있는 거예요.  어떤 문제가 있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글쎄요, 말씀해 주시면…….
이종배 위원  어떤 문제가 있냐 하면 그전에 찍었던 사진들도 다 저장이 돼 있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다른…….
이종배 위원  다른 사람의 사진이요.  그래서 이게 개인정보 유출이 될 수가 있고 또 요즘에 스토킹이라든지 이해할 수 없는 범죄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잖아요, 이게 어떤 범죄에 도용될 수도 있고.  그래서 이게 자기 사진만 아니라 그전에 찍었던 사진들도 보낼 수 있도록 이렇게 허술하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어떤 협약서 같은 걸 제출하라고 한 게 이런 것도 어떻게 보면, 요즘 개인정보가 얼마나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까, 개인정보라서.  그런데 이렇게 해가지고 이게 어디 범죄에라도 쓰이면 어떡하실 겁니까, 책임지실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건 저희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진만 남는 건지 그분의 개인 이메일까지 다 남는 건지 이런 것들을 좀…….
이종배 위원  이메일이 남는 게 아니라 사진이, 그러니까 앞에서 계속 찍을 거 아닙니까, 사람들이?  그 사진이 계속 저장돼 있고, 자기가 찍고 나서 자기 사진을 보낼 때 이제 그 첨부 파일을 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전에 찍었던 사진들이 쭉 있다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이런 것도, 요즘에 특히나 개인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도 공연을 하실 때 물론 공연의 질도 중요하고 또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의 만족도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안전이고 이런 개인정보 그런 문제가 일어나면 안 된다는 부분 그게 첫 번째고, 그다음에 공연의 질이고 관객의 만족도 이런 거예요.  그래서 철저하게 안전이라든지 개인정보라든지 이런 거 확인하고 보고를 좀 해 주십시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지금 대관이 작년까지 꽉 차 있나요, 작년이 아니라 내년까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최근에 수시대관으로 빈 날짜도 다 채워서 현재로서는 내년도에 비어 있는 날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저도 대관을 보니까 너무 한 업체가 두 달 이렇게 길게 해버리니까 그럼 중간에, 예를 들어서 이게 대관이라는 것도 계절에 따라 더 수요가 있는 그런 계절도, 그 시기가 또 있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그런데 너무 한 업체가 길게 이렇게, 그게 좋다 나쁘다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에요.  그거 한번 생각해 보라는 말씀, 길게 해버리니까 그 중간에 하루이틀 정도 좋은 공연을 하고 싶은 그런 기관이나 단체나 이런 데서는 못 하게 되는, 길게 잡혀 있으니까.  그런 문제는 발생 안 하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있죠.  그런 문제점이 있는데, 다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장기공연하는 그런 작품들은 또 저희로서는 관객들에 그만큼 인기가 있고 관객들의 수요가 있으니까 장기공연을 하는 거고, 또 극장으로서도 그런 공연을 해야 우리 극장을 찾는 시민들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좋은 콘텐츠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 그것도 경쟁을 해야 되고 경쟁을 하다 보면 조금이라도 저희가 더 유리한 조건이 돼야 그 단체, 제작사들이 저희를 찾는 거니까 그러다 보면 서울시내에 있는 여러 극장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좋은 작품을 차지하기 위해서 먼저 장기대관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 2025년도까지 장기공연, 그러니까 두 달, 세 달 하는 장기공연은 2025년까지 대관이 끝났고요 지금 다른 극장들은 2026년 거 대관 받고 있는데 저희들은 2026년 거, 지금 리노베이션 이슈가 있어서 몇 월부터 공사에 들어갈지 아직 정확히 알 수가 없어서 못 받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걸 질문드린 건 아니고, 아무튼 좀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이게 너무 한 곳에서 길게 해버리니까 중간에…….
  그게 또 그런 부분도 있죠.  이게 예를 들어서 어떤 특정 공연을 하려면 무대도 이렇게 세팅해야 되고 하는데 그걸 또 중간에 어디서 하루이틀 쓰겠다고 그랬을 때 철거하고 하루이틀 공연하고 다시 또 설치하고 이러기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어렵죠, 그건.  저희들도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대로 중간에 꼭 하고 싶은 공연이 있을 때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할 수가 없으니까.
이종배 위원  어쨌든 좋은 공연도 중요하지만 또 여기 시민들이 꼭 그 공연 말고도 다양한 공연을 보고 싶은 그런 수요도 있는데 그걸 너무 장기적으로 길게 잡아가지고 못 보는 문제도 있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래서 대체로 그게 자리 잡은 기간은 여름철하고 1~2월인데 1~2월하고 여름철이 전통적으로는 비수기이기 때문에 그 시기에 장기공연을 거기다 알박기하는 거죠.
이종배 위원  아, 비수기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니까 대개 4, 5, 6이나 9, 10, 11월이나 이럴 때가 성수기고 그러다 보니까 그 시기가 장기공연하는 뮤지컬 시즌이 된 거죠.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아무튼 그런 것도 꼭, 장기도 중요하지만 또 다양한 그런 수요도 있으니까 한번…….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개인 공연의 수요가 많은 10월, 11월, 12월은 저희들이 그렇게 장기공연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조율해서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나중에 추가질문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세종에서 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체험형 사업은 무슨 사업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예술교육사업인데 체육국하고 서울시하고 협업해서 하는 시민동아리활동 같은 그런 교육사업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거 무슨 사업을 했나요?
  이거 담당 누가 하시나요?  임연숙 본부장이 하시나요?
○문화사업본부장 임연숙  네.
○위원장 이종환  세종문화회관에서 이거 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체험형 스포츠 강의 뭐뭐를 하셨나요?
○문화사업본부장 임연숙  힙합 댄스도 있고요 에어로빅 댄스도 있고 각종 스포츠 댄스 관련해서 저희 오픈 스테이지라는…….
○위원장 이종환  어디서요, 장소는 어디서 해요?
○문화사업본부장 임연숙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올라오시면 오픈 스테이지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서울시체육회하고 같이 공동으로 진행한 사업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게 성과가 좀 괜찮은가요?
○문화사업본부장 임연숙  서울시체육회에서 저희가 예산을 받고요, 시민들에게는 무료로 진행했던 사업이어가지고 굉장히 반응은 좋았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서울시체육회에서…….
○문화사업본부장 임연숙  강사를 지원해 주고 프로그램 운영을, 강의실은 저희 세종 쪽에서 활용을 해서 무료로 시민들에게 진행한 사업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제가 이 사업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알았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기덕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기덕 위원  김기덕 위원입니다.
  지금 행감 자료 책자가 6권, 쌓아놓은 길이를 보니까 한 60cm 정도, 50~60, 대단히 수고들 하셨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위원님들께서 저희들 사업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김기덕 위원  저는 다선 의원으로 이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발전적인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정도로 의욕적으로 일하는 우리 의회상을 구현하고 있는 위원님들의 표출이고 또 따라서 집행부에서 이렇게 자세하게 이걸 만들어낼 때는 아마 짧은 기간에 담당 직원들의 생각이 여러 가지가 있었을 거예요.
  속으로는 아이고 이런 한숨 쉬면서 만들 수도 있고 또 어떤 부분으로서는 당연히 시민의 대표인 위원에게 알 권리를 부여하고 또 문제점을 고찰시켜서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서울시정의 방향을 정해 나가는 이런 세종문화회관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또 알리는 이런 측면에서는 직원으로서 보람 있는 자료 준비다 이런 측면으로 보면 상당히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많은 책자를 보면서 제가 좀 간단히 말씀드렸는데 사장께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예술기관으로서 저희가 하는 사업이 절대적으로 늘 옳을 수만은 없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회에 위원님들께 저희가 했던 사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고 검토를 받고 또 지혜를 구할 수 있는 그런 기회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물론 저희가 이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서의 담당자로서는 밤에 야근을 해야 되고 좀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들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준비들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어쨌든 노고에 치하를 드리고, 저는 한 번씩 쭉 이렇게 넘겨보면서 자료 중에 좀 특이한 점이 있나 이런 것도 찾아보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것을 지적해야 될지, 팩트적인 관계에 의해서 이렇게 찾아보는 행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행감 요구자료 책자 보면 별첨 책자에 1605페이지가 있네요.
  이건 찾아보실 필요는 없고요, 여기에 제 이름이 김기덕 의원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하고 스티커가 하나 붙어 있어요, 이 책자에.  그래서 제가 스티커를 한번 떼어봅니다.  그랬더니 스티커에는 더불어민주당인데 스티커를 떼어보니까 국민의힘 이렇게 쓰여 있어요.
  이걸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 저는 이걸 매우 긍정적인 면에서 생각을 하고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그냥 확인하지 않았으면 국민의힘 김기덕 의원으로 이 책자가 제작이 됐을 거예요.  그러면 이 자리에서 지금 제가 어마어마하게 화를 내고 했을 텐데 이걸 어느새, 이 많은 책자를 이렇게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다가 스티커를 입혀 놨다, 민주당으로 바꿔가지고.  그래서 오히려 이 직원에게는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어느 직원이 이랬는지 확인 좀 한번 해보십시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참 잘한 일입니다.
  우리 세종문화회관이 지금 크게 두 가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건이고 하나는 세종문화회관 리빌딩 건인데 지금 앞으로 진행하는 과정이나 추진 방향이나 또 의회의 협조사항이나 여러 가지 현안들이 계속 얘기가 나오고 또 여기에 대해서 질의응답이 있을 텐데요 지금 미래공간기획관 그 부서에서 주로 기획업무를 하고 있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제2세종문화회관 건은 미래공간기획관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요.  그 부서하고는 업무 협조가 잘 되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미래공간기획관에서 이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료를 만들어야 된다든가 검토를 해야 된다든가 이런 경우에 요청이 있으면 저희들하고 같이 협업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세종문화회관은 실무적인 측면에서 현실 감각적으로 돼야 될 거고, 미래공간기획관은 주로 기획 부서로서 서로 네트워크가 잘 형성이 되어야 좋은 작품이 나올 텐데 이런 것이 실무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협조가 되고 있느냐 이런 걸 묻고 싶은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현재로서는 원활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구체적으로 어떤 실무를 어떻게 서로 분담을 해가지고 업무 분장을 하고 있는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크게는 제2세종문화회관의 주요 기능을 뭐로 할 거냐, 문화공간 내에 들어가는 기능들, 전시를 할 거냐 공연을 할 거냐 공연 중에도 어떤 공연을 주로 하게 할 거냐 하는 것들이 정해져야 그에 따라서 공간의 규모라든가 공간의 성격이 정해지는 것이라서 오페라를 할 경우와 뮤지컬을 할 경우와 또 연극이나 무용을 할 경우, 이 경우에 따라서 극장의 내용이 달라지니까 그런 부분들을 먼저 정리하는 일이 일차적으로 제일 우선적인 일이고요.
  그다음에 각 성격과 기능이 정해지면 그 각 성격과 기능의 규모나 빈도나 이런 거에 따라서 공간 계획을 또 구체적으로 세워야 되는 일들을 저희들이 도와주고 있고요 또 문화예술계 입장에서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할 경우에 전문가들을 소개해 준다든가 저희가 그런 분들을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지금 이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얼마 전에 세종문화회관을 우리가 현장방문한 일이 있었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그래서 밖에서 본 세종문화회관, 그다음에 공연장 정도의 시설을 보고 지내왔는데 그때 일일이 다니면서 각 공간을 다 확인해 주고 옥상까지 올라갔습니다.  저는 옥상에 가서 보고 옥상에 데크라든지 이런 것이 관리도 안 되고 다 오래돼서 못이 툭툭 튀어나오고 이런 심각한 걸 보고 너무 많이 애를 안 썼구나, 저는 그걸 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당장이라도 지금 리빌딩 계획이 없다면 이걸 조치를 하라고 얘기를 할 것 같은데, 물론 거기는 우리 시민들이 별로 올라오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해도 너무 관리가 부실해요.  부실하다는 걸 시설 부분에서 봤어요.
  지금 거기를 왜 그렇게 방치하고 있는 건지, 앞으로 리빌딩을 해야 되기 때문에 굳이 안 해도 돼서 그러는 건지, 이 부분 얘기 한번 해보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위원님께서 현장에서 확인하신 것처럼 여러 곳이 다 미비합니다만 특히 저희 옥상이 여러 가지로 좀 외관이 흉합니다.  그런데 이게 처음 지어질 때부터 옥상에 관심들을 별로 안 쏟았던 것 같고요.  그게 당시로서는 세종문화회관이 근처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다 보니까 옥상을 어디서 내려다보는 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옆에 높은 건물들이 만들어지고 나니까 저희 옥상이 흉한 게 다 노출이 돼서 여기저기서 그런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저희들이 리노베이션 계획만 없다면 당장 손을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밖에 외관은 전부 다 대리석으로 아주 멋지게 장식을 해놨는데 옥상에 올라가면 그냥 시멘트와 벽돌이 다 노출돼 있고, 그것도 슬라브로 덮여있고 이런 상태라서 되게 볼품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세종문화회관 그러면 사람들이 상당히 문화적이고 예술적이고 이런 공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가서 그걸 보면 요즘 말로 현타가 오는 거죠.
  그래서 저희들이 봐도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했으면 좋겠는데, 어쨌든 2~3년 안에 저희들이 지금 리빌딩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또 거기다가 지금 당장 비가 새거나 이러는 건 아니라서 그럴 수는 없어서 지금은 최대한 안전의 문제가 없는 선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정말 거기에 외국인이 한번 혹시라도 문 열고 슬쩍 와 볼까 이런 걱정이 그런 면에서도 되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2~3년을 잘 버틸 수 있을까, 그 부분들이.  그런 걱정이 되니까 한번 검토는 해보십시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그전이라도 우선 기본적인 것들은 좀 해놓아야 하자가 더 발생…….
  누수라든지 이런 문제가 안 생기게 미리 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2~3년을 기다려도 문제가 없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분명히 한번 짚어봐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1998년 그때 서울시의원을 할 때 지적한 사안이 하나 있습니다.  뭐냐 하면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앞에 조명시설이 상당히 오래돼서 이게 만약에 떨어지면 큰 사고가 생긴다.  이걸 좀 한번 봐야 되겠다.  제가 그걸 알 리는 없죠.  그러나 그걸 설치를 했던 사람이 저한테 개인적으로 한번 의회 차원에서 점검을 해봐야 된다, 그래서 제시를 한 바가 지금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물론 그 정도의 위중한 사안은 아니지만 그건 한번 심각하게 고려를 해봐야 되겠다 이런 말씀으로 제 얘기를 마칠까 합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기덕 위원  그리고 아까 국민의힘 얘기는 절대 다른 쪽으로 오해들이 있으면 안 됩니다.  저 원래 국민의힘 출신이에요, 최초에.
      (웃음소리)
  이상입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죄송합니다.
  (이종환 위원장, 유정희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유정희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원중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중 위원  김원중 부위원장입니다.
  본 위원은 뮤지컬단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작품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화면 좀 띄워봐 주세요.  화면에서 보다시피 서울시뮤지컬단에 작품을 빼앗겼다는 내용의, 공연계의 갑질이 보도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보니까 크레딧에서 뮤지컬단의 갑질이 문제였는데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2022년도에 저희 M극장에서 초연을 했습니다.  창작 초연을 했고요, 작품 흥행이 상당히 잘돼서 아까 말씀하신 세히스문도가 어려워지니까 원래 그 작품을 하려고 했던 기간에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조금 작품을 키워서, 재각색을 해서 다시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작품 자체도 좀 고치고 음악도 고치고 또 무대 디자인도 바꾸고 의상도 바꾸고 이렇게 재각색 작업을, 재창작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원작자, 처음 극작을 하신 분하고 수정작업을 할 때 참여했던 작곡가하고 이견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그걸 조율하다가 결국은 처음에 원작을 쓰셨던 작가분께서 하차를 하시겠다고 하고, 극작이 바뀌게 됐는데 그 후에 작품이 만들어지고 난 뒤에 그러니까 크레딧을, 누가 극작이냐, 이 작품의 극작의 크레딧을 누가 갖느냐 하는 문제 때문에 서로 이견이 있어서 좀 논란이 있었고요.
  그 과정에서 저희 담당 뮤지컬단의 직원들과 단장으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양쪽을 중재하려고 애를 썼는데 마지막에 상당히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습니다만 최종적으로는 서로가 잘 합의돼서 정리가 됐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 내용에서 뮤지컬단의 갑질이 있었다는 문제제기를 해 왔었거든요.  일단 조율은 됐다는 사항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리고 아까도 잠시 물어봤었지만 작품이 바뀌게 됐잖아요.  그러면 2022년도에 초연으로 했을 때, M씨어터에서 했을 때 그때 총예산이 어느 정도 투입이 됐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제가 정확히…….
  (뒤를 돌아보며) 한 4억 정도 들어갔나요?
김원중 위원  그러면 그건 차제에 말씀해 주시고, 그다음에 2023년 7월에 재연을 하게 됐잖아요, 그것도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김원중 위원  해오름극장에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이때는 소요 예산이 어느 정도 됐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때는 한 15억 정도 들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14억 5,000 정도 들었습니다.
김원중 위원  세히스문도 예산을 잡았을 때 12억 예산을 잡았었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그런데 플러스, 좀 추가됐다는 얘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재공연이 언제부터, 전년도의 계획을 전부 그냥 무시하고 언제부터 이 계획을 바꾸려고 계획을 세웠던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이게 규모가 큰 작품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흔치는 않은데 어쨌든 작품이 창작이기 때문에 초연 작품은 작가와 작곡가, 뮤지컬의 경우 그 두 크리에이터들의 결정이 제일 중요한데 참여하기로 했던 작가가 그 작품에 대해서 좀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저희들로서는 부득이 그 작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작가가 작품 변경을 요구했는데 그 변경 요구한 작품을 또 저희가 수용하기는 좀 어려워서, 그러다 보니까 저희들이 갖고 있던 작품으로 재공연을 하는 쪽으로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김원중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거 한번 넘겨보실래요?
  (자료화면을 보며) 여기도 보면 주요 창작진에, 아까도 잠시 해결은 됐다고 얘기했지만 극작은 오미영이고 작곡은 이나오라고 돼 있지 않습니까?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그리고 그다음 장도 한번 넘겨보실래요?
  창작진에서 극작은 오미영이고, 이게 2023년도 겁니다.  좀 전에 본 건 2022년도 거고 그다음에 2023년도에 각색 및 작곡은 이나오라고 돼 있죠?
  그런데 그걸, 한 장 더 넘겨보실래요?  이걸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금 아까 창작, 다음 장 넘겨보시죠.
  각종 계약 건들이 좀 연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서울빨래방, 이 작품이 7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면 아마 같은 공연에 부속으로 따르는 계약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맞는지 모르겠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알로하, 나의 엄마들과 관련된 계약 내용들입니다.
김원중 위원  이게 맞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그러면 계약기간하고 밑에 계약일자를 한번 봐보십시오.  계약기간이 2023년 7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로 돼 있는데 계약일자는 8월 18일로 돼 있어요.  이거는 조금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왜 이렇게 됐죠?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그다음 장도 한번 넘겨보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그 옆의 것도 마찬가지잖아요.  계약일로부터 2023년 10월 6일까지인데 계약일이 10월 6일이에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날로 계약이 돼 있어요.  이거 해명 좀 해 주십시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마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시기를 놓친 것 같습니다.  그건 따로 제가 파악해서…….
김원중 위원  시기를 놓쳐서 계약기간이 완료되는 날 계약서를 작성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거는 두 번째 계약일은 아마 세트 폐기라서 공연이 끝난 다음에 하는 게 맞기는 한 것 같은데, 계약일과 계약기간이 지금 동일하다고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저희들이…….
김원중 위원  공연을 치르다 보면 여러 가지 날짜가 지정된 경우가 있을 텐데 그 날짜에 공연을 안 할 수는 없잖아요.  공연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폐기물들이 나올 수 있고 또 청소도 해야 되고, 아마 이런 부분의 내용 같은데 그건 아닌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무대에서 활용한 무대 세트 폐기하는 문제라서 공연이 끝나고 나서 이거는 처리할 일이니까 맞기는 한데…….
김원중 위원  그럼 “계약일로부터” 쓸 필요가 없었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하여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이런 일은 없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그리고 또 다음 계약서 보면 저작권 이용 및 용역에 대해서 재연극작하고 작사 계약서로 돼 있죠?  이 계약서하고…….
  보면 주요 창작진에서 각색 및 작곡은 이나오로 돼 있는데 이것도 똑같은 이나오하고 계약인데 보면 여기에서는 재연극작하고 작사로 돼 있는데 재연극작하고 각색하고는 같은 내용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재연극작은 각색의 일부라고 보여지는데요 그 부분 때문에 두 작…….  그러니까 원작자, 초연 때 작가와 재연 때의 작가, 극작 작업을 한 이나오 씨하고 이견이 있어서 본인들의 저작권 영역이 어디까지냐에 대해서 서로가 조금 입장이 달라서 그것 때문에 논란이 좀 있었던 거고요.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극작가, 원래 저희하고 계약할 때는 초연 작가는 그냥 극작이라고 하고, 초연 극작이라고 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 재공연 때의 극작을 재연극작이라고 두 개를 분리하기로 했는데 두 번째 작품에 대해서 초연 극작가가 문제제기를 했고 그 부분 때문에 여러 가지 서로 논란을 거쳐서 결국은 극작 전체에 대한, 초연과 재연에 대한 전체적인 극작은 초연 극작가인 그분을 인정하고 재연 극작에 대한 부분은 작사와 작곡을 그분이 하는 걸로 그렇게 지금 정리가 마지막으로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래서 오미영 작가하고는 이제 해결이 다 됐다는 얘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여쭤보겠는데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76번, 2권의 1130페이지에 CEO 핫라인 신고센터가 있습니다.  그 내용을 한번 보시면 되겠는데, 지금 이 내용에서 보면 처리결과를 사장님이 안 하고 직원이 답변을 했더라고요.
  그러면 이 CEO 신고의 의미가, 그것도 핫라인이라고 하면서 신고센터를 설립했는데 그 의미가 없어지는 거 아닙니까?  이 답변은 사장님 선에서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부서에서 와서 저한테 의견을 묻고 답변을 합니다만 말씀 주신 대로 앞으로 직접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핫라인이라고 하면, 실효가 없는 민원 페이지라면 차라리 정리하는 게 맞지 않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가 여러 가지 민원 창구가 있는데 그중에 CEO한테 하는 민원 창구 중의 하나니까 그걸 유지하는 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지적해 주신 대로 앞으로 직접 답변하는 쪽으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2022년에 2건 있었고 2023년은 아직까지 1건도 없었던 걸로 지금 자료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최근에 1건이 들어왔습니다.
김원중 위원  아, 하나 들어왔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최근에.
김원중 위원  그 답변은 우리 사장님이 하셨습니까, 아니면 직원이 하셨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제가 결정을 했는데, 답변을 직접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답변을 주시겠다고 하셨으니까 일단 잘 운영해 나가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김원중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이수루입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사장님.
  그럼 서울시무용단 일무에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서울시무용단 일무, 뉴욕 공연이 전 회차 매진되면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하셨고, 업무보고 책자 19페이지에 보면 2023년 서울시무용단 공연 추진 실적 및 계획에 일무 공연에 대한 일정과 횟수, 사업추진, 예산 관련 자료가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출연금 받아서 한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업무보고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신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금년도…….
아이수루 위원  네, 금년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게 저희 예산으로 진행된 건 아니라서, 아마 예산 외 사업이라서 이번 보고에 누락된 것 같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무튼 본 위원은 후원이나 협찬을 통해 사업이 추진돼서, 예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아니더라도 함께 보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실제 후원받은 금액이 얼마였는지, 실제 공연의 전 회차 매진을 통한 수입실적이 얼마인지 이거에 대해서 보고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 업무보고 작성 시 이런 점을 반영해서 우리 위원회 위원님들이 다 검토할 수 있도록 좀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다음으로 본 위원에게 제출한 일무 공연에 대한 자료 527페이지의 일무 공연은 무용수가 많이 투입되는 공연인 만큼 최대한 단원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고 외부 출연진은 좀 줄여야 한다고 보는데, 무용단 현원을 보니까 36명 중 공연에 불참했던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 불참했던 이유가 뭡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건 여기 지금 무용단장님이 계시니까 단장님께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괜찮을까요, 부위원장님?
○부위원장 유정희  네.
○무용단장 정혜진  안녕하세요?  서울시무용단 단장 정혜진입니다.
  그 공연에서, 5월 정기공연에서 배제된 사람은 한 명도 없고 그리고 딱 한 분, 공로연수하시는 분 한 분만 출연이 안 됐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이유가 뭡니까?
○무용단장 정혜진  그분은 마지막이기 때문에요 1년 동안 근무를 하지 않고 공로연수로 진행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분은 올해가 정년퇴임이시거든요.  그래서 그분만 안 하신 걸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알았습니다.  앉아계셔도 돼요.
  제출한 자료 535페이지를 보면 올해 국내 일무 공연 외부 출연이 28명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뉴욕 공연의 무대조건이 있어서 출연 무용수가 39명이었다고 보도 내용이 있는데 그렇다면 뉴욕 공연에 투입된 서울시무용단은 몇 명이었고 외부 출연진이 몇 명이었습니까?
○무용단장 정혜진  외부 출연진이 14명이었고요…….
아이수루 위원  14명이요?
○무용단장 정혜진  네.
아이수루 위원  단원은?
○무용단장 정혜진  단원은 39명에서 14명을 빼니까 25명.
아이수루 위원  25명이요.  앉으셔도 됩니다.
  물론 공연 무대에 따라 오디션을 통해서 모집하는 경우는 제가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본 위원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술단 공연에 최대한 단원들이 설 수 있는 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서울시예술단원들이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실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작품에 대해서 좀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공통요구자료 18번을 보면 올해 서울시무용단이 일무 뉴욕 공연으로 해외출장 두 건이 나와 있습니다.  우선 사장님도 직원과 단원들을 모셔서 출장을 다녀오셨는데, 무대를 설치하고 연습하고 공연 끝나고 나서 정리하는 시간을 포함해서 17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사장님이 거기 현지에서 하는 중요한 업무와 일정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는 5일간 갔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5일을 가셨다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아이수루 위원  17일이라고 나와 있는데, 5일 동안 계셨다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5박 7일 있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5박 7일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아이수루 위원  제가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2차로 이사장님과 기획조정팀도 뉴욕으로 따로 출국을 했더라고요.  그 두 분의 구체적인 업무가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이사회에서 현지의 사정을 좀 알고 싶었고 이게 링컨센터와 협업이고 하니까 링컨센터의 여름 축제나 이런 것들에 대한 자료조사가 필요해서 그 업무를 담당하는 분 한 분하고 이사장님하고 현지 출장에 동행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해외 공연 추진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이 예술단 공연을 홍보하고 방금 말씀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일정들이 정말 중요한 일이죠.  중요한 점에서 공감하고, 그래도 국외여비가 시민의 혈세로 지급되는 만큼 가능한 필요한 인원수만 장기적으로 머물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 일정을 조정해서 최소한의 예산이 지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연과 관련 없는 직원들이 간부의 의전을 위해 출장을 따라가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없도록 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공감하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 그렇지만 세종문화회관으로서는 정말 개관 이래 처음으로 저희 단체가 뉴욕의 링컨센터에 나가서 공연하는 그런 기회기 때문에 그쪽 기관과의 협력이나 또 그 기관에서의 어떤 프로그램 운영이나 이런 것들을 현지에 가서 직접 보고 배우고 할 수 있는 다시 올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하니까 가능하면 예산이 허용한다면 저는 좀 더 많은 사람이, 꼭 현업을 위해서가 아니고 같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사장님, 출장 다녀오신 지 몇 달 지났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7월 27일에 돌아왔으니까…….
아이수루 위원  거의 3개월 넘게 지났네요.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아이수루 위원  3개월 훨씬 지났는데 아직도 국외여비 정산이 안 돼 있는 이유가 뭡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는 저희 예산으로 출장 가지 않았고요…….
아이수루 위원  사비로 가신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니, 저희는 이 사업을 지원한 SK 쪽의 비용으로, 예술단과 스태프들과 저까지는 다 그쪽에서 비용을 커버했기 때문에…….
아이수루 위원  증명할 자료는 있으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물론입니다.
아이수루 위원  제출해 주시길 바라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아이수루 위원  시간이 돼서 제가 이따 추가질의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  2023년도 세종문화회관 기부금 및 후원금 모금 실적 현황 및 사용내역을 보면 올해 좀 많이 준 것 같아요, 작년보다.  작년에는 총액을 13억 정도 모금했는데 올해는 한 8억 정도인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작년에 연말까지 해서 최종 13억 그렇게 됐는데 연말에 저희가 LG…….
이종배 위원  거의 다 됐는데 이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LG디스플레이에서 큰돈의 협찬을 유치해서 작년도 실적이 예년에 비해서 상당히 높았고요, 올해도 한 10억 정도까지는 될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어쨌든 작년보다는 좀 저조한 편이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작년에 LG디스플레이에서 4억 원의 큰돈을 한꺼번에…….
이종배 위원  작년에요?  올해는 못 받았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직 그런 큰 기업을 못 찾았습니다, 올해는.
이종배 위원  그러면 협찬은 이게 그냥 순수한, 기부라는 게 순수하지만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면, 뭐라고 해야 될까요?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뭔가 기부자에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베네핏을 줘야죠.
이종배 위원  어떤 게 있습니까?  유무형적으로 뭔가는 있을 거 아닙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가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든가, 야외에 자동차를 전시하거나 아니면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거나 하는 그런 공간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 순수하게 저희 공연의 어떤 브랜드 효과, 공연에 협찬을 함으로써 그 기업이 우리 공연과 같은…….
이종배 위원  해서 홍보가 되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홍보효과…….
이종배 위원  그러면 정상적인 홍보비랑 이렇게 협찬이랑 같은 건가요, 아니면 다른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건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이 자기네들 마케팅비로 쓸 경우와 자기네 손비처리할 수 있는 돈으로 협찬을 하는 경우, 이런 경우에 따라서 저희가 처리하는 방식은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이종배 위원  다른데 어쨌든 홍보하는 그런 기능도 있겠군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기본적으로는 홍보인데 요즘 기업들의 협찬이 몇 년 전 미르재단 이후에 지금 대폭 줄어서 협찬 환경이 되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종배 위원  협찬이랑 기부는 또 다른 거죠?  기부를 한 업체나 이런 데도 홍보를 해 주거나 그런 건가요?  편의를 봐주거나 이런 게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들이 공지를 하는 경우가 있죠.
이종배 위원  공지를 한다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이걸 좀 적극적으로 할 필요…….
  협찬이나 기부 이걸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더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고 매년 이렇게, 어쨌든 올해는 지금 감소한 상황이잖아요, 현재로서는 데이터가?  이거 매년 한 2~3배씩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협찬을, 어쨌든 본질은 광고인 거잖아요?  하면 그만큼 또 국민 세금을 줄일 수가 있으니까 이런 걸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기업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또 세종문화회관도 수입이 증대가 되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사실 여기 잡히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번에 일무 뉴욕 공연에 SK로부터 15억을 받은 것이 있어서 이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사실상 협찬과 똑같은 효과를 거둔 건데 성격상 그건 위탁사업 형태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협찬수입으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무튼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떤 형태가 됐든 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서 수입을 증대할 수 있도록 더 전문적이고 더 깊이 있게 좀 더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다음 행정감사 때는 좀 더 증대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고, 그다음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단원 역량, 직무능력 강화 이런 게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건 단체의 고유목적사업 중에 하나라고…….
이종배 위원  고유목적사업인데 이게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일단…….
이종배 위원  왜냐하면 꼭 이 목적사업을 지적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여기 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실시된 2023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순위 20위 중에 세종문화회관은 몇 개가 포함됐는지 아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2개밖에 없어요, 20위 중에 2개밖에.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보면 진짜 톱인 공연기관이 20위 안에 2개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요즘은 대형화된 공연들이 많고 장기간 하는 그런 상업적인 공연들도 많고 해서…….
이종배 위원  이게 뜻하는 게 뭐냐 하면 질적으로, 그래서 역량, 직무능력 강화라는 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뭘 질책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어쨌든 공연의 질이 높아지고 또 수준이 높아질수록 그 혜택은 시민들한테, 수준 높은 공연을 보고 문화를 향유하는 시민한테 혜택이 다 돌아가는 것이고 그다음에 이게 순위권, 순위가 모든 걸 말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서울의 제일 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시장 티켓판매 순위권, 그러니까 티켓이 많이 팔렸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데 그게 20위 안에 2개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런지 그런 것도 좀 분석을 하시고, 어쨌든 세종문화회관이 얼마나 좋습니까, 공연장도 좋고 또 서울시민들이 오기도 편하고.  이런 데서 하는 공연들이 순위권 안에 들어야지 그게 시민들이 편리하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어떤 간접증거 정도는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게 왜 이런지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를 하시고 다음 행감 때는 상위권에 좀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당연히 그렇게 노력해야 되고 또 좋은 공연 저희들이 만들어야 되는데 또 한편 저희는 이렇게 매진이 된다 하더라도 티켓 가격을 일반 민간처럼 높게 책정할 수 없는 그런 한계도 있기 때문에…….
이종배 위원  아니, 판매 현황, 판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판매 총…….
이종배 위원  가격이 아니라.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총액이, 판매금액이 가격에 따라서…….
이종배 위원  금액이 아니라 몇 장이 팔렸나 그걸 얘기하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유료 판매 매수, 아마 그게 판매금액 아닐까요?
이종배 위원  아니, 아니에요.  아, 판매액이군요, 판매액.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저희들이 불리한 측면이 있다는 점도 좀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아무튼 좀 다음에는…….  시간이 다 됐군요.  상위권에 최소한 5개 정도 들어갈 수 있도록…….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러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유정희 부위원장, 이종환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입니다.
  사장님, 작년에도 여러 건 지적을 드렸고 참 잘 이행이 됐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아까 자료요구를 했었는데 아직 자료가 안 와서, 혹시 언제쯤 받아볼 수 있을까요?  세종문화N 관련된 자료랑 출장보고서, 출장보고서는 금방 제출이 가능할 것 같은데 언제쯤 제출이 가능할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준비해서 지금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면 빨리 좀 제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혹시 사장님, 세종문화N 간행물 그게 얼마 정도 예산이 들었죠?  제작하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연간 한 1억 3,000 정도 들고 있는 걸로…….
김규남 위원  그렇죠.  약 1억가량, 1억 3,000가량 들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이거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죠.
  세종문화N 간행물 검수보고서인데요 사장님, 검수보고서는 목적이 뭐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계획대로 이행이 됐는지를 확인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규남 위원  그렇죠.  오른쪽의 사진 보시면 검수 증빙에 들어가 있는 사진이 저거 한 개, 제가 7건 정도 확인을 했습니다.  저 사진을 보고 이게 과연 3,000부가 배부된 건지 확인을 할 수 있을까요?
  확인이 좀 어렵겠죠?  단순히 그냥 물품 하나만 사진이 찍혀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통상적으로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검수보고서는 어쨌든 우리가 그만큼 생산된 걸 받았다 이거 확인도 할 수 있어야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면 3,000부를 박스라도 이렇게 찍어놨으면 이게 그래도 3,000부를 우리가 그 업체를 통해서 받았구나 이게 증빙이 되는 건데 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어떻게 보면 1부밖에 안 받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충분히 오해를 살 여지가 있다.
  그래서 앞으로 이것뿐만 아니라 검수보고서 작성할 때는 물품 전체가 다 보이게 조금 세부적으로도 사진이 필요하겠지만, 그렇게 신경을 써서 꼼꼼하게 부탁을 좀 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 부분 교육도 좀 부탁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국외출장 관련해서 자료를 요청드렸는데 아직 오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여비 기준에 국외여행 관련해서는 공개를 하게 돼 있는데요 어디를 통해서 공개를 하게 돼 있죠, 사장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는 공공기관이니까 정보공개 사이트를 통해서 하게 돼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렇죠.  통상 여비 기준…….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면요, 여비 기준에 보면 회관 홈페이지 그리고 행정안전부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에 공개하도록 돼 있다.  본 위원이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에 검색을 여러 번 했더니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혹시 등록이 된 건지 한번 확인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글쎄요, 이건 저희가 거기에 공개해야 되는 기관인지에 대해서 조금, 저로서는 아직 확인을 못 해서요.
김규남 위원  일단 위에 여비 기준 자체가 세종문화회관 내규에 있는 여비 기준에 있는 겁니다.  여비 기준에 따라서 세종문화회관의 홈페이지와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에 공개하도록 되어 있는데 본 위원이 확인했을 때는 등록이 좀 미비한 사항인데 이것도 한번 확인을 해보셔서 혹시 만약에 등록하는 기관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 내규도 변경을 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 한번 확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아이수루 위원님께서도 출장 관련해서 말씀하셨는데 통상적으로 출장 갈 때 항공료는, 예를 들어서 비즈니스는 누가 타고 그다음에 이코노미는 누가 타고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사장님은 어떤 등급을 타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는 통상 비즈니스 등급을 탑니다.
김규남 위원  그렇죠.  다음 페이지 보시면 여비 기준에 사장님만 비즈니스를 탈 수 있도록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면요, 출장내역을 보니까 7월에 특정 직원이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한 걸로 돼 있는데요 이 건에 대해서는 혹시 알고 계시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알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 건은 SK의 후원을 받아서 간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런데 이게 제대로 업무처리가 된 부분인가요, 후원을 받아서 간 부분이기는 하지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저희 직원이 아닌 외부인이 저희 업무와 관련해서 출장을 할 경우에 출장여비 기준을 어떤 기준을 적용할 거냐 하는 건 저희 여비 규정에 보면 회사에서 판단하라고 그렇게 돼 있고요…….
김규남 위원  회사에서 판단하라고 규정에 돼 있습니까, 그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그 부분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 부분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사장이 판단하라고 돼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 부분은 제가 명확하게 확인을 못 했지만 못 본 걸로 봐서, 그 부분 제출 한번 해 주시면 제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그 부분도 본 위원이 판단하기에는 규정이 좀 미비하다고 생각해서 관련해서 규정을 좀 개정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에서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 정구호 씨에게 비즈니스석을 제공한 거는 이번 공연에서 그분이 차지한 여러 가지 역할이나 이런 것들, 그리고 SK하고의 관계나 이런 전반적인 걸 고려해서 저희들이 비즈니스석으로…….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다시 또 파악해 보고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기 전에요, 업무용 차량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려고 하는데 업무용 차량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사장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업무용 차량이 제가 타는 차량하고 직원들이 타는 차량하고 같이 있는데 업무일지나 이런 것들이 기록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량 운행일지…….
김규남 위원  업무일지가 수기로 기록이 되고 있는데,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면, 공용차량 운행일지에 보면 업무용 차량으로 장례식장을 간 걸로 돼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업무용 차량으로 장례식장을 가는 건 조금 안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사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어떤 장례식장이냐에 달려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희들 업무와 관련된 관계자의 문상을 해야 되는 경우였으면 업무용 차량 이용이 가능할 거라고 보고 개인적인, 사인의 친지나 이런 사람들의 장례였다면 그건 좀 적절치 않다고 판단이 되고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상기 운행일지만 봐서는 그게 확인이 되시나요, 사장님?  칸이 굉장히 좁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장례식장 방문이라고 쓰여 있고…….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겠습니까?
  공용차량 운행에 대해서 관리가 철저하게 돼야 되는데 운행일지 관리자의 결재가 다수 안 된 걸 확인했습니다.  이 부분 공용차량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누락이 돼 있습니다.  잘못된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자료화면을 보며) 다음 페이지 보시면 이것도 업무용 차량입니다.  아마 이게 사장님 차량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 건 같은 경우에도 운행일지 미결재가 다수 있고 용무를 봤을 때 출근, 미팅, 복귀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게 정확한 용무를 확인하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일반적으로 어떤, 자세하게 내용을 확인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것 같은데 자세하지 않아서 정확하게 어떤 미팅을 하셨는지 이런 내용이 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공용차량에 대해서 사적 운행을 하지 않기 위해서 이런 운행일지를 작성하는 거지 않습니까, 또 확인하기 위해서.  이 부분이 조금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방문지나 용무에 대해서 기록을 하도록 앞으로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경영정보시스템 고도화 용역을 발주하셨지 않습니까.  그거 관련해서 회계나 이런 부분에 추가적으로 넣으면 어떨까 싶어서, 차량 운행일지는 다른 기관에서도 시스템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관리를 조금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런 고도화 시스템에 넣어서 시스템화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저희들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네, 검토를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경영정보시스템 고도화 관련해서는 작년에 본 위원이 예술단 근태 지적을 드려가지고 좀 더 탄력 있게 이게 진행이 된 것 같은데 그게 맞나요, 사장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런데 발주 자체가 5월에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은 근태라는 부분이 급여와도 연계가 되고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게 왜 이렇게 늦게 발주가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업무 지연이 됐던 부분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내부적으로 개발 지침을 만들고 하는 과정이 내부 의견수렴이나 이런 것들을 거쳐야 되고 또 서로 이해가 좀 다른 부분들도 있어서 그런 걸 조정해야 될 필요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저희들 근무하는 형태가 직원들이 시설전문직이라든가 무대기술이라든가 예술단원들이라든가 저희 사무국이 다 달라서 그걸 하나의 시스템으로 수용하는 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 사전에 룰을 정비해야 될 부분들도 있고 해서 그런 문제 때문에 좀 시간이 지체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해는 어느 정도 하지만 11월에 지적을 해서 예산편성이 12월, 1월에 진행되는 부분인데 그리고 아마 1월에 업무계획을 새로 세우셨을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5개월의 기간이 사실은 너무 많이 지연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사실 세종문화회관에서 굉장히 중요한 업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인 거기 때문에.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업무처리하실 때 지연되지 않게 조금 더 유의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리고 이번에 저희들 경영정보시스템이 오랜만에, 한 15년 만에 새로 개편되는 거다 보니까 그동안 몇 가지 시스템을 이렇게 서로 붙여가지고 써왔는데 티켓판매나 경영정보나 이런 것들을 통합해서 하나로 만들다 보니까 저희들이 준비를 좀 더 철저하게 하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게 예산도 굉장히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단일 건만 해도 9억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그래서 내년에도 꼭 살펴볼 테니까요 이거 구축하실 때 꼼꼼하게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보통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사실은 사용하다가 문제가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까.  그런 실수가 없게끔 또 하면서 의견수렴하셔가지고 진행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개발하는 과정도 철저히 하고 개발하고 나서도 어느 정도의 커스터마이즈 기간을 잘 가져서 저희들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아이수루 위원  제가 조금 전에 사장님의 출장에 관련된 것을 질의하다가 말았는데요, 여비 정산 자료와 출장결과보고서 두 개 다 제출해 주시고요.
  그러고 나서 다음으로 여비 정산 관련해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김규남 위원님이 언급하셨지만 몇 부분만 제가 질문하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여비 규정 제11조에 따르면 직급이 다른 2인 이상의 직원이 같은 목적으로 동행해 출장할 경우 항공료와 일비를 제외한 숙식비에 한해서면 동행자 중 높은 등급을 적용받는 자의 여비를 지급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이사장님과 팀장님 출장은 아까 조금 전에 SK에서 후원받았다고 하셨는데 맞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이사장님과 직원은 저희 세종 예산에서, 출장비에서 집행을 했고요.  예술단원과 저까지, 기술 스태프와 저는 SK에서 지원받은…….
아이수루 위원  제가 그래서 확인하려고요.  이사장님과 팀장이 출장을 같이 가도 이사장님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탈 수는 있지만 팀원 같은 경우는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제출한 정산내역에 항공료 금액을 보면 약 1,200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뉴욕을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으로 2석 이용한 금액 같다는 합리적인 의심인데 이거에 대해서 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이사장님은 비즈니스를 탔고 직원은 이코노미를 탔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이코노미 탔다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 당시 항공료가 상당히 높던 시기라서, 여름 방학기간이고…….
아이수루 위원  그러면 제출한 자료가 잘못됐다는 얘기잖아요.  우리가 지금 지적하는 것은 다 제출한 자료를 보면서 지적하고 있는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자료에 비즈니스를 탄 걸로 돼 있…….
아이수루 위원  제가 조금 전에도 사장님이 17일 동안 계셨다고 이렇게 알고 있는데, 제출한 자료 통해서.  그러면 지금 자료를 잘못 제출했다는 얘기잖아요.  아닌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만약…….
아이수루 위원  제가 17일인지 5일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죄송합니다.  자료가 잘못 제출됐으면 사과드립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무튼 지금 얘기한 건에 대해 만약 규정을 어기고 진행한 부분이 있다면, 과도하게 지급된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환수조치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건의 정산 서류 일체와 증빙자료를 바로 제출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다음으로 규정에 국외여비 지급 기준표를 보면, 단 이사장님 및 사장의 경우 실비 정산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포함돼 있습니다.
  사장님, 세종문화회관이 적자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재정에 도움되지 않는 단서를 굳이 규정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실비 정산은 정액 지급 여비로 커버가 안 되는 그런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서 하는 경우고, 또 때에 따라서는 실비라는 게 오히려 예산 절감 측면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다른 기관들도 통상 그런 기준들을, 규정들을 다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무튼 개정이 필요한 부분들이 보이는데 사장님도 이거에 대해서 좀 고민해 주시기 바라고요.
  사장님, 본 위원이 오늘 질의한 내용들에 대해서 그리고 요청한 자료들을 빠른 시간에 좀 제출하도록 하시고요.  그리고 오늘 언급한 기획공연 시 예술단이 최대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내용과 규정에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검토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조금 전에 제가 언급했던 부분들 중에서 잘못한 부분들은 다시 한번 좀 검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위원님.
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요구한 자료가 아직 안 왔죠?
    (「오고 있습니다.」하는 관계임직원 있음)
  오고 있어요?  그러면 어차피 그거 와야 또 질의가 되니까요 점심 식사를 하시고 하는 걸로 합시다.
  오전 감사는 여기에서 마치고 중식 후 14시에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03분 감사중지)

(14시 04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속개를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전에 이어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PPT 준비 좀 해 주세요.
  사장님, 세종문화회관에는 예술단에 따라서 악보가 주로 있을 것 같은데 악보관리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현재?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악보…….
이효원 위원  네, 보관이라든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악보…….
이효원 위원  네, 악보요.  관현악단에도 있을 거고 합창단에도 있을 건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악보 보관창고가 따로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보관창고에서 보관을 하고 계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효원 위원  (자료화면을 보며) 지금 악보목록 보시겠는데, 이렇게 뭔가 표시를 해 주시기는 했어요.  초록색으로 하셔서 62번 같은 경우에는 거의 없음, 이게 국악관현악단 건데 그리고 71번 같은 경우에는 물음표, 물음표.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장 넘겨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물음표가 이렇게 가득한 악보들이, 이게 뭔가 보고를 해 주신 것 같은데 이게 지금 어떤 의미인 건지, 이렇게 물음표가 있을 때 어떻게 해결을 하시는지, 파악을 하고 제출을 해 주신 것 같기는 한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좀 설명이 안 되는 것 같아서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뒤를 돌아보며) 지금 보관 상태가 확인이 안 돼서 물음표를 한 거죠, 리스트에는 있는데?
이효원 위원  이게 누락이 됐다는 건지, 어떤 의미일까요?
  국악관현악단 단장님 안 나오셨나요?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집행부석에서) 나왔습니다.
이효원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이종환  네, 단장님.
이효원 위원  단장님, 답변 가능하시겠습니까?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집행부석에서) 저도 확인을 좀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아마 옛날 악보들이라 상태가 좋지 않거나 아니면 확인을 해서 찾아봐야 될 악보를 표기해놓은 것 같습니다.  확인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보통 이게 만약에 누락이 되거나 이렇게 했을 때는 어떤 조치를 취하시나요?  악보들 같은 경우에 본 위원도 잘 모르다 보니까 관현악단이나 이게 얼마큼 귀한 악보인지 아닌지, 아니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악보인지 사실 감이 잘 안 오는데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집행부석에서) 중요한 악보 같은 경우에는 원본을 찾거나, 아니면 원본을 복사해서…….
김규남 위원  위원장님, 죄송한데 앞에 나오셔서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발언대에서 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 제안을 좀 드립니다.
○위원장 이종환  네.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저희가 1965년도에 창단된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라 옛날 악보들이 많아요.  그래서 옛날 악보들은 원본 관리를 좀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리고 거기에 이렇게 표기돼 있는 것은 저도 지금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지만 아무래도 악보관리 차원에서 지금 어떤 문제가 있다고 정리를 해놓은 것 같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런데 이렇게 누군가가 어쨌든 지금 현재 파악을 하신 거잖아요.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네, 악보관리…….
이효원 위원  그런데 이게 단장님께 전달이 안 되나요?  이게 소통이 안 되는 건가요, 내부적으로?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특별하게 저한테 보고한 바가 없어서요, 지금은 저도 확인을 좀 해봐야 될, 어떠한 문제로 인해서 악보를 이렇게 표기를 해놨는지 저도 확인을 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사장님…….
○위원장 이종환  가만히 있어 봐요.  이 자료 제출을 누가 하셨나요?  누가 작성하셨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단체에 악보 담당이 있습니다.  각 예술단체에 악보 담당이 가지고 있는 악보대장을 제출받아서 의회 담당하는 저희 기조팀에서 취합해서 제출을 하고 있는데요, 자료 내용에 대한 확인을 안 해서 지금 그런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다 살펴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니, 사장님은 못 보더라도 이거 관할하는 단장님은 봤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저희들이 항상, 다른 기관도 마찬가지인데 행정사무감사를 그냥 설렁설렁 넘어가려고 하는 경향이 굉장히 많아요.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죄송합니다.  제 불찰입니다.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거 행정사무감사 준비가 그렇게 안 될까?  그거는 일면 이렇게 보면 의원들을, 의원들 알기를 어떻게 알고 저기 하지?  옛날처럼 그냥 설렁설렁 넘어가서는 되지도 않아요, 이젠.
  계속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님.
이효원 위원  이 부분 파악하셔서 다시 보고해 주시고요.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네.
이효원 위원  나오신 김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장 넘겨주세요.
  국악관현악단 관련해서 조금 더 질의드릴 게 있는데, 악기 관리대장을 본 위원이 확인을 해봤습니다.  보다 보니 말씀하셨다시피 창단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아주 오래된 악기들이 있더라고요.  1982년에 취득한, 1982년, 1983년 해서 40년이 넘은 악기들이 있는데 이 악기들은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나요?  이게 사용이 가능한 상태일지부터 사실은 조금 의심스럽기는 한데, 국악관현악단이다 보니까 또 오래 쓸 수 있는 악기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런 편종, 편경 같은 경우에는 1982년도, 1983년도 취득인데 현재 이 악기들은 보관 상태가 어떤지, 어디에 보관이 되고 있는지 다 파악이 되고 있으신가요?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네, 관현악단에 보관하고 있고요, 보관이 돼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편종, 편경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수리를 할 수가 없어서 그냥 계속 지속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효원 위원  사용은 하지 않고 보관만…….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사용하기에는 약간의 문제라고 할까요, 음정이 약간, 오래돼서 그런 부분에 문제가 있어서 사실은 편종, 편경 안에서도 어떤 어떤 음정들은 적절하게 피치가 맞는 그런 게 있고 그렇지 않은 게 있어서 골라서 사용할 때도 있고요.
이효원 위원  조금씩은 사용을 할 수 있는 상태기 때문에 여전히 사용은 되고 있는,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네.
이효원 위원  보통 악기의 관리 같은 경우에는 관리 주체가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단장님도 이런 책임이 있으신 건지, 아니면 세종문화회관에서 또 따로 이렇게 악보를 담당하시는 분이 계시듯이, 악기 관리 같은 건 어떻게 되고 있나요?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네, 악기 관리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따로 직원이 관리하고 계시고요?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네.
이효원 위원  일단 들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니, 단장님, 이게 악기 내용연수가 없어요?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네?
○위원장 이종환  악기 내용연수가 없냐고.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내용연수라는 건 어떤 말씀…….
○위원장 이종환  이게 수명이, 언제까지 보관해야 되느냐고.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보관…….
○위원장 이종환  재산 등록을 계속 이렇게…….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네, 소모품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에는 폐기처분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니, 사용할 수 없다며?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편종, 편경 같은 경우에는 음계별로 이렇게 여러 개가 달려 있어요.  그런데 그중에 음정이 안 맞는 경우가 있고요, 그리고 지금 음정이 맞는 경우도 있어서 그 맞는 것들은 어떤 곡별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위원장 이종환  아, 그게 하나로 저기 돼 있는 게 아니라…….  그런데 그거 사용할 수 없는 거는 폐기처분을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그런데 이거 폐기처분을 하기에는 굉장히 고가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악기를 새로 구입하는 문제도 고가의 문제고 기존에 있는 것을 폐기처분하는 것도 실용적이지 않다고 보이고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사용을 하고 있고 나중에는 좀 수리를 해서 사용을 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새로 구입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글쎄요, 재산에 등록돼 있으면 새로 구입이 되느냐고요, 이게 재산에 등록돼 있는데 새로 구입을 할 수가 있냐고?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자주 쓰는 악기들이 아니라서요, 사실은.
○위원장 이종환  사장님, 악기마다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는 게 있을 텐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악기가 특수해가지고 사용연수나 내구연한이나 이런 게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아서요, 그냥 일반 우리 집기류나 이런 거하고 달라서, 심지어 어떤 악기는 오래된 게 값이 더 나가기도 하고 그런 거라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몇 년 쓰면 폐기처분할 수 있다든가 이런 기준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교체가 가능한 소모품 부분들, 줄을 간다든가 북의 경우 가죽 부분을 교체한다든가 이렇게 해서 쓰고 또 수리해서도 쓰고 계속 그렇게 해서 쓰는 거라서,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편경, 편종 같은 경우는 지금 아마…….
  (국악관현악단장에게) 저희들이 저거 말고 또 다른 게 있기는 있는 거죠?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아니요, 저 한 세트가 있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사용 빈도가 높지 않다 보니까 지금 저 상태로 있는 것 같은데 저희들이 좀 미비한 부분들을 살펴서 보수할 수 있는 건 보수하고, 이걸 또 만드시는 분들이 제한돼 있어서 아마 그런 분들을 통해서 이걸 수리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계속 보관을 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태인가요?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악기는 전체적으로 다 보관을 하고 악보는 아마, 지금 저희가 오래되다 보니까 악보가 엄청 많습니다, 몇십 년 동안 쌓인 악보가.  창고도 여러 창고가 있고 그 부분 때문에 조금 공간 문제도 있고 그런데 그렇다고 또 악보를 버리기도, 한 번을 쓰더라도 언젠가 필요하면 그 악보가 또 있어야 되는 거라서 공간을 좀 정비를 하고는 있습니다, 지금.
  그래서 악보 창고를 별도로 만들려고 지금 계획을, 공간을 지금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 군데 지금 이렇게 분산돼서 여기저기 그냥 막 쌓여 있는 것도 있고 일부 정리된 것도 있고 지금 그런 상태라서…….
○위원장 이종환  알았습니다.
  들어가셔도 되죠?
○국악관현악단장 김성국  네.
○위원장 이종환  들어가세요.
  이효원 위원님 계속 질의하세요
이효원 위원  관련 질의라서 시간이 좀 되긴 했지만 이것까지만 같이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네, 하세요.
이효원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계속해서 국악관현악단 악기 관리대장인데요 여기 보시면 지난번에 사장님께서 유스오케스트라단 정리를 하면서 팀파니 같은 자산 같은 경우에는 국악관현악단으로 갈 거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그런 부분들이 적용된 것들은 여기서 확인이 되는데 지금 악기 관리대장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스피커나 CD플레이어, 무전기 이런 것들이 지금 악기 관리대장으로 다 관리가 되고 있어요.  지금 다른 데도 이렇게 관리가 되고 있는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예술단체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단체에서 공연 때 필요한 비품들을 같은 담당자가 이걸 관리를 하다 보니까 같은 대장에다 지금 기재를 한 것 같습니다, 그거는.
이효원 위원  이거 분리해서 관리해야 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방금 또 악보 말씀을 해 주셨는데 보다 보니 제출해 주신 자료에 유스오케스트라단 같은 경우에는 악보가 796개가 있다고 제출을 해 주셨어요.  그런데 유스오케스트라단이 없어지면서 그렇다면 이 악보는 어떻게 처리하실 예정이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꿈나무오케스트라가 있고요, 그래서 지금 대부분은 꿈나무오케스트라에서 그 악보를 인수인계해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효원 위원  폐기처분이 되지 않고 그렇게 해서 계속 활용이 된다고 하면, 796개나 되는 많은 수의 악보인데 이것도 자산인데 잘 활용해 주시길 당부드리고요.
  그리고 이 악기 관련해서 제출해 주신 자료에 악기대여 관련해서는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제출이 됐는데 그렇다면 시향이라든가 이쪽이라도, 그 어느 데라도 바깥으로 악기를 대여해 주는 경우는 지금 없는 상황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대여해서 나간 상태는 없습니다.
이효원 위원  아예 없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문성호 위원  오전에 부탁드렸던 자료 다 잘 준비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고요.  제가 하나 잘못 얘기했나 봐요.  카드번호를 8384가 아니라 3834를 말씀드리려고 했던 건데, 여기서 보니까 기획조정팀 관리부서의 노동이사 법인카드였던 것 같아요.  문제점을 하나 제기해서 의견을 좀 여쭙고자 합니다.
  일단은 노동이사분이 현행으로 두 분만 딱 계신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리고 전임 김 이사님하고 조 이사님은 지금은 임기를 마치신 상태고, 2020년 11월 2일 마치신 상태고 혹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전기 이사님이셨고요.
문성호 위원  지금 혹시 근무하고 있나요, 세종문화회관에서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근무 중에 계십니다.
문성호 위원  두 분 다 계신다는 말씀이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제가 하나 말씀을 좀 드릴게요.  일단 법인카드 업무추진비가 문제 된 건 알고 계시죠, 사장님께서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지금 말씀 들었습니다.
문성호 위원  여기서 이거를 좀 확실하게 조치할 필요도 있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십분 양보해서 우리 세종문화회관 직원들이나 조합원을 위해 썼으면 그나마 십분 양보할 수는 있어요.  이건 그냥 조치를 하면 된다 수준인데, 제가 약간 경고드리고 싶은 게 2019년도랑 2020년도에 보면 외부 단체에다가 우리 세종문화회관 법인카드를 썼다는 게 있다는 겁니다.
  예로 들자면 서노이협이라고 그래가지고 서울특별시 투자출연기관 노동이사협의회, 이거 세종문화회관 기구 아니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그리고 노동이사, 여기 잘못 적은 것 같네요.  노동이사이사협의회가 아니라 노동이사협의회인데 여기 잘못 적힌 것 같군요.  이게 전국 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를 말하는데 이것 역시 세종문화회관 기관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결국에는 우리 법인카드로 외부 본인들 활동을 위해서 썼다는 얘기인데, 이건 어떻게 보면 횡령이라고 저는 보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지금은 노동이사 법인카드를 아예 회수하셨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지금은 안 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회수된 상황인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이 금액들에 대해서 약간은 책임을 지실 필요가 있어요, 이분들이.  그렇다고 해서 지금 두 분, 이 이사님하고 마찬가지로 이 이사님 두 분이 안 쓰셨나,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2022년 2월 22일 보쌈집에서 서노이협 대표단 협의회 하는데 10만 4,000원을 쓰셨거든요.
  저는 이걸 굉장히 문제를 제기하는 겁니다.  노동이사라는 게 사실상 경영에 있어서 노동자들을 대표하라고 어떻게 보면 권한을 나눠주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거를 조합원이나 우리 직원들 복지에 쓰지는 못할망정 자기들, 이거 무슨 목적으로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세를 불리기 위해서 갔는지, 아니면 협의회 회장 선거를 위해서 뛰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우리 법인카드로 외부 활동을 했다는 건 명백히, 이거는 나쁘게 얘기하면 횡령이라고 주장 드리는 바고요.
  더군다나 2019년, 2020년도였으면 우리 세종문화회관이 곤혹을 치렀던, 유스오케스트라 팀장 비리 사건도 있었을 텐데 노동이사가 그런 거 체크는 못 하면서 이렇게 나가서 우리 돈으로 딴 데 썼다는 게 참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이에 대해서 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적절치 못한 사용이 있다면 하여튼 저희가 잘 살펴보고요, 앞으로라도 노동이사만이 아니고 저희 세종문화회관에서 카드 사용에 있어서 그런 일탈이 없도록 최대한 잘 내부적으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리고 아까 제가 오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2019년 11월 16일, 11월 25일에는 서울시의회 관계자를 만나기 위해서 노동이사 법인카드로, 노동이사 두 분 중 한 분일 것 같은데요, 두 분 다일 수도 있고요.  여기서 만나서 장어구이집이랑 한옥집에서 오찬을 즐기신 것 같은데 과연 이게 필요해서 이렇게 했나 이것도, 이 부분도 확실하게 캐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동이사께서 왜 서울시의회 관계자를 만나가지고 무슨 의견을 나눴는지가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사실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게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말씀 주신 대로.
문성호 위원  이게 금액이 사실상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그래서 3년간 이분들이 쓴 금액을 보니까 1,847만 3,060원입니다.  이거를 월간으로 나누면 51만 3,140원인데 십분 양보해서 50만 원까지가 한도인데도 불구하고 그 이상을 썼다는 얘기죠.  이 부분 사장님께서 확실하게 책임을 통감하시면서 다시 회수를 하든가, 아니면 내부에서 확실한 감사를 통해서 징계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말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살펴보겠습니다.  기준이나 규정이나 이런 거에 위배되는 사항들이 있는지 하여튼 저희들 내부적으로 먼저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철저한 감사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아까 오전에 국외출장 관련해서 보고서를 제출해 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제출이 다 되신 거죠, 지금 사항이?  이게 제가 제대로 읽은 건지 싶어서, 3월에 뉴욕 다녀오신 건에 대해서 결과보고서가 11월 제출 예정이라고 돼 있는데, 그리고 7월에 미국 무용단 뉴욕 공연이 있는데 이것도 11월 제출 예정이라고 돼 있습니다.  혹시 이 건에 대해서 어떻게, 누락이 된 건가요?  제출해 주신 출장보고서 국외출장내역의 결과보고서가 지난 3월에 다녀 온 거하고 7월에 다녀온 게 지금 없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같은 일무 공연 때문에 3월에는 사전답사 때문에, 기술협의 때문에 다녀왔고요 7월에는 공연 때문에 다녀왔는데 지금 비용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SK 측에 위탁으로 집행이 됐는데 저희가 집행결과를 SK 측에다가 보냈고 거기에 대해 지금 그쪽에서 검토가 아직 안 끝나서 저희들이 그게 그쪽에서 넘어오는 대로, 아마 작성은 다 된 것 같습니다만 그런 상태인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어쨌든 지금은 결과보고서가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사장님, 기준에는 결과보고서 귀국 후 며칠까지 제출하게 돼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마도 늦어도 한 달 내에 제출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공무국외출장 내규에 보면, 세종문화회관 내규 15조의 결과보고, 공무국외출장자는 귀국 후 30일 이내에 출장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지금 두 건의, 어떻게 보면 첫 번째 건은 3,788만 4,000원의 예산이 소요됐고 7월 거는 지금 정산 중이라고 심지어 보고자료에는 돼 있습니다, 예전의 행정사무감사 자료 이번에 제출하면서.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 부분은 사실은 예산이 사용된 거기 때문에 투명하게 운영이 되어야 하는 건데 첫 번째 건 같은 경우에는 지금 갔다 오신 지 210일이 넘었고 두 번째 건은 지금 80일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굉장히 큰 문제다, 기본적으로 됐어야 되는 부분인데 특히 일반 국내출장도 아니고 국외출장이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세금이, 시민의 세금이 사용되는 부분에 있어서 전부 다 세세하게 밝혀져야 되는 부분이거든요, 당연히 기준에 맞춰서 30일 이내에 공개가 됐어야 되는 거고.  그래서 아까 시스템에도 등록이 되고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도 올라와야 되는 부분이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이 굉장히 실망스럽다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부분이거든요, 이런 출장이라든지 아니면 근태라든지.  작년에도 근태 관련된 문제가 있어서 지적을 드렸는데 이번에는 또 이런 국외출장 관련된, 근거라기보다는 관련 보고서가 없다는 거는, 보고서가 없다는 게 어떤 의미겠습니까, 사장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물론 당연히 그렇게 했어야 되고 저희들 규정상 말씀 주신 대로 가능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과보고가 마무리됐어야 되는데 이게 SK하고 위탁사업으로, SK 돈으로 집행을 한 부분이라서 SK 측하고의 정산이 마무리돼야 최종적으로 집행이 확정되는 거다 보니까 그래서…….
김규남 위원  SK 측에서 정산을 올해 안 해 주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쪽…….
김규남 위원  회계 마감을 못 하는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쪽도 금년 중에 정리는 하지 않을까라고 보이기는 합니다만 좀 더 재촉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이유로 지금 마무리를 못 지은 거지, 저희들이 지금 이 자체, 일을 해태하기 위해서 한 건 아니니까 좀 그렇게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규남 위원  저는 조금 이해가 사실은 가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 챙겨서 한번 다시 봐 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기준에 맞춰서, 혹시나 만약에 기준에 의해서 처리가 어렵다고 하면 관련 내부 근거라도 남겨놨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 자체를 아예 짚고 넘어가지 못한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세종미술관 운영에 관련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세종미술관이 현재 2종 미술관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데 2종 미술관은 그 법률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전시실, 학예사 1명 이상, 미술관 자료 60점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소장품은 64종이므로 부합하고, 그런데 세종미술관 직원 중 학예사 자격을 갖춘 분이 계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학예사 자격기준을 충족하는 분이 3명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세종미술관의 연도별 기획전시 진행 내용을 보면 2021년까지는 3건에서 4건 정도 진행이 됐는데 작년과 올해는 1회만 진행이 됐어요.  그렇다면 세종미술관이 엄연히 2종 미술관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데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서 좋은 작품을 통해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야 된다고 보는데 기획전시 숫자가 줄어든 이유가 뭡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공동 주최 전시도 저희 기획전시 범주 안에 들어오고 있고요, 그렇게 보면 저희가 연간 3건 정도의 기획전시는 하고는 있는데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거는 저희 자체 기획, 순수 기획전을 지금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예산이라든가 공간이라든가 이런 걸 고려했을 때 그동안 자체 기획, 순수 기획전시의 성과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시 유형이 지금 바뀌어가고 있고, 또 지난 몇 년간 제가 처음 와서 보니까 광장 공사하는 동안 저희 미술관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더라고요.  그래서 대관도 잘 안 되고 하여튼 그 시기가 좀 어려웠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시기에 전시가 전에 비해서 좀 줄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유정희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질의를 하는 것은 세종문화회관이 미술관을 계속 운영을 할 거라면 전시팀의 인력을 도슨트라든가 다 포함을 해서 회관 수준에 맞는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든가, 지금처럼 운영을 1년에 한 번 내지는 이렇게 합동으로 한 것까지 하면 세 번, 이러면 굉장히 극히 미미하다고 보이거든요.  지금처럼 운영하려면 아예 운영을 하지 말든가, 이런 조치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가 자체 기획을 안 한다 하더라도 전시장, 미술관의 수요 자체는 연간 풀로 꽉 차서 운영이 되고는 있고요.  외부의 대관 요청이 많고 위치상으로는 지금 광장 개장 후에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어서 저희들 미술관은 좀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자체 기획 전시가 좀 부족하다,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하는 문제는 저희들도 깊이 느끼고 있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좀 더 기획력을 강화할 건가 하는 그런 측면에서 좀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네, 그리고 임대공간 사용수익허가에 대해서 질의를 할게요.  지금 임대공간 사용수익허가에 관련해서 분쟁 중이거나 소송 중이거나, 아니면 임대료 미납이거나 계약대로 불이행되거나 하는 사례는 없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동안 속을 썩였던 그런 임대공간들은 다 해결이 됐고요.
유정희 위원  어떻게 해결이 됐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소송에서 저희들이 승소해서 종료하고 법원에서 조정을 양측이 받아들여서 미납 임대료를 지금 받고 있습니다, 분납으로.  광화문아띠가 그동안 가장 큰 문제였는데 그건 해결이 됐고요.
  그다음에 지금 안에 있는 공간 중에 악기상이 하나 있는데 분쟁이 있지는 않은데 조금 임대료가 밀리고 있는 상태인 데가 지금 있습니다.  제때 임대료를 못 내서 연체하고 있는 데가 한두 군데 있는데 그건 그렇게, 지금 현재로 봐서 영업활동이 좀 부진해서 그런 거 아닌가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고 조금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유정희 위원  전체적으로 임대공간 사용수익허가하는 곳은 몇 곳이죠, 세종문화회관이?
    (「10개요.」하는 관계임직원 있음)
  10개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9개인 것 같은데요, 9개.
유정희 위원  9개 중에서 두 곳이요?  소송을 해서 승소해서 밀린 임대료를 받고 계약은 해지가 되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닙니다.  그대로 계약 연장, 영업을 다시 재개를 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동안 밀려서 임대료를 못 냈는데 그래서 소송까지 갔는데 또다시 그 업체인가, 하여튼 계약한 그곳이 계속 영업을 하고 있다는 건 좀 부자연스럽지 않은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긴 한데 저희들도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만 이게 다시 업체 영업, 업체를 선정하고 또 하기에는 그 공간, 저희가 수요를 찾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판단이 됐고요.  또 하나는 리빌딩 때문에 영업기간이, 장기영업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새로운 사업 주체가 들어와서 거기 인테리어를 하고 그 공간에서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게 그것도 쉽지는 않을 거라고 판단이 돼서 가능하면 그 업체에서 계속해서 이전에 계약했던 조건으로 하기를 원하니까 저희들로서는 그게 나쁘지는 않다고 판단해서 그냥…….
유정희 위원  그러면 현재는 임대료 미납 이런 문제가 없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없습니다.
유정희 위원  하여튼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유정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유정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이효원 위원님.
이효원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PPT 다시 켜 주시기 바랍니다, 6페이지고요.  소년소녀합창단 관련해서 좀 질의를 드리고 싶어요.  운영내규에 보면 소년소녀합창단원 같은 경우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까지로 하며 단원 자격은 중학생까지로 한다고 이렇게 내규에 되어 있는데, 필요에 의해서인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마 고등학교 1학년생들까지도 지금 단원으로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이게 어떤 사유 때문에 그런 것인지, 이게 어떤 필요에 의해서 그런 건지, 이게 내규를 파악을 못 하셔서 이런 일이 발생을 하는 건지, 아니면 내규가 바뀌어야 될 필요가 있는 것인지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합창단장님께서 대신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이효원 위원  (위원장에게) 단장님 나오셔도 될까요?
○위원장 이종환  네, 단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세요.
○합창단ㆍ소년소녀합창단장 박종원  합창단 단장 박종원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중학생까지로 되어 있는데, 중학생 중2까지인데 조금 더 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있을 때는 조금 더 연장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이 부분이 규정과는 어긋나는 부분인데 이게 어떻게 세종문화회관과 이야기가 된 건가요?
○합창단ㆍ소년소녀합창단장 박종원  자체적으로는…….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집행부석에서) 제가 설명해도 될까요?
○합창단ㆍ소년소녀합창단장 박종원  아, 그러실까요?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입니다.
  저희가 지금 2019년 4월 5일에 단원 자격을 중학생까지로 하는 것으로 개정을 했고요, 그 이전까지는 고등학생까지 활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내규를 적용받는 시기에 입단한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이전 규정을 적용을 해서 아직 고등학생 일부 남아있고요.  그 규정이 개정된 이후에 입단한 단원들 같은 경우는 중학생까지만 활동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과도기적인 상황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그러면 2019년에 이걸 이렇게 개정을 한 이유는 어떤 걸까요?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소년소녀합창단의 단체 성격상 고등학생이 활동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 부조화스러운 부분이 좀 있었고요, 그리고 고등학생으로 들어가면서 단원들이 입시에 조금 매진하는 경우들도 생기고 이러저러한 상황들이 있어서 저희가 단체 운영이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면서 중학생까지로 낮췄습니다.
이효원 위원  2019년 이전부터 활동을 했는데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이렇게 남아있다는 거는 사실 어떻게 보면 합창단의 일원으로서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지가 또 보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2019년에 왜 이걸 개정을 했는지가 좀 궁금했던 부분인데, 그러면 계속해서 지금 앞으로는 중학생까지만 하는 것으로 추진을 하시는 거죠?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네, 맞습니다.  2019년 4월 5일 이후에 입단한 단원들 같은 경우는 전부 중학생까지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들어왔고요, 그렇게 운영이 될 예정입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여기 지금 반이 S, A, B, C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이거는 어떤 기준으로 나눠지는 건가요?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실력에 따라서 저희가 제일 처음에 들어오면 C반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 친구들은 연주 활동은 하지 않고요, 여기서 실력이 향상되면 B반으로 승급이 돼서 B반부터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S, A, B반 같은 경우는 실력에 따라서 저희가 승급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이 승급 같은 경우에는 누가 판단을 하시고 결정을 하시나요?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합창단장님하고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계속 상시적으로, 소년소녀합창단 같은 경우는 교육단체 기능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노래 연습을 매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정 정도 시기가 돼서 저희가 실력이 갖춰졌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승급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승급에 있어서의 결정은 단장님과 지휘자님의…….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네, 맞습니다.
이효원 위원  전적인 판단에 의해서 되는 건가요?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네.
이효원 위원  그렇다면 따로 기준이라든가 이런 부분들, 사실 노래다 보니까 이게 참 애매하기는 한데…….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실력에 대한 판단이어서 그 부분은 단장님하고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두 분이 충분하게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해서 승급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래서 두 분이서 같이 판단을 하시는 거고요?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네.
이효원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지금도 고등학생이 있다는 거예요?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네, 고등학생 일부 남아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어떻게 일부 남아있나요?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그러니까 2019년 4월 5일 이전에는 저희가…….
○위원장 이종환  그러니까 고등학생이 몇 년 동안 공부하는데요?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초등학교 2학년인 경우에 들어왔는데…….
○위원장 이종환  아, 그 친구들?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네, 들어왔는데 그때는 저희가 고등학생까지, 고1까지…….
○위원장 이종환  가능하다?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네, 활동이 가능하다고 공고를 냈었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 계속 활동을 하는 거는 지금 2019년 이전에 입단한 단원들 중에서 나이가 도달이 되는 인원이…….
○위원장 이종환  네, 알았습니다.
  계속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추가적으로,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이것도 예술단 관련된 부분인데 전에 아마 6월에 사장님께서 무급 단원 관련해서 300명을 정관 정원표에서 삭제하고 예술단 운영내규에 별도 명기해서 조직관리 측면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정원을 관리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고, 지금 본 위원이 제출받은 자료에도 이거를 처리 중이신 건지 조금 설명이 애매해서요.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장 넘겨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지금 정관개정 및 규정 변경 현황을 봤을 때 연번 19번에 지금 서울시장 승인 이렇게 절차상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현재 이게 어떤 상황인 건가요?  이게 내규에 지금 반영이 된 건지 정관이 변경된 건지 좀 확실하지가 않아서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정관은 이미 변경됐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정관에는 지금…….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정관에서 정원이 조정이 됐고요.
이효원 위원  300명이라면 그럼 이 300명에 관련된 게 어디에 명기가 돼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전에는 무급 단원들까지 정원에 다 들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삭제된 거죠, 빠진 거죠.
이효원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앞 페이지로 다시 돌아가 주시면, 이게 7월 14일에 바뀐 정원표고 밑에 무급 단원 정원 등에 관한 사항은 별도 내규로 운영, 이렇게 지금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이 지금 현재 내규에 따로 들어가 있지 않아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내규에는 정원이 들어있지는 않고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만 명기돼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300명이라는 그 제한이 없어진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죠, 인원…….
이효원 위원  그러면 인원이 지금 다시 무한대로도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네요, 운영만 하겠다고 하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효원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그렇다면 사장님의 재량에 따라서 이 숫자가 많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청소년 단체는 예술단체냐 교육과정이냐 이거에 대한 문제 때문에 사실 이렇게 정리를 한 거거든요.  앞에서 지금 소년소녀합창단 문제도 같은 데서 이게 비롯되는 건데, 이게 자꾸 연주 단체화하려고 하다 보니까 좀 더 고연령대 단원들을 받고 싶어 하는 그런 경향이 있다 보니까 자꾸 나이가 올라간 겁니다, 소년소녀단 단체들이.
  그러니까 본격적인 우리 프로 단체, 지금 6개의 단체가 있습니다만 이 단체와 청소년 단체는 성격이 다르다.  이건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지, 여기가 연주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아니고.  또 청소년기에 어떤 교육활동의 일환으로서 이것이 이루어져야지, 이 단체들을 연주력 그 자체로 평가하기 위해서 운영하는 건 좀 문제가 있다 싶어서 나이도 정상화시키고, 지금 없어지기는 했습니다만 유스오케스트라도 30살까지 하게 돼 있다든가, 청소년국악관현악단도 그렇게 나이가 올라가 있는 거를 대학생까지로 제한을 하기도 했고 또 합창단도 나이를 좀 줄여서 운영을 하고, 또 단체의 성격 자체도 교육단체로서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하자 이런 취지로 지금 변경하고 있는…….
이효원 위원  교육단체 취지로 변경하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단체라기보다는 교육과정이다…….
이효원 위원  네, 그 목적으로 변경을 하면서, 방향성을 변경하면서 정원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열려 있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여러 반을 운영할 수도 있고…….
이효원 위원  방향으로 가시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이효원 위원  일단은 알겠고요.
  그리고 마침 내규 관련해서 얘기가 나와서, 본 위원이 지난 4월쯤이었나요, 문화본부 업무보고를 하면서 각 기관에 저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산하에 있는 기관들의 징계 관련한 규정들을 비교했던 것 혹시 기억나시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효원 위원  그때 세종문화회관 같은 경우에는 문서위조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직 규정이 많이 미비한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살펴봐 달라고 본 위원이 당부를 드렸었는데 제출받은 자료에는 규정 변경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아직은 보이는 게 없어서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논의가 되고 계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금년 중으로 처리를 끝낼 예정입니다.
이효원 위원  금년 안에 되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효원 위원  선제적인 조치로 하시는 거다 보니까 이런 것들은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해 두시면 좋을 것 같으니까 꼭 신경 써 주시고요.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장 또 넘겨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이 부분은 자료에 오탈자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예술로동행사업 관련해서 자치구별 소요예산을 제출해 달라고 했는데, 지금 자세히 보시면 이게 239 콤마가 아니라 점으로 들어가 있고 지출란에 괄호가 들어가 있거든요.  보통 마이너스일 때는 괄호를 쓰는데 2022년도에는 괄호가 없이 들어갔는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왜 괄호를 넣으셨는지 좀 이해가 안 돼서…….
○문화사업본부장 임연숙  문화사업본부장 임연숙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단순 실수로 보이는데요 아직 사업이 종료되지 않아서 확실한 금액이 아니어서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는데 다시 한번 확인해서 별도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일단 오타가 기본적으로 콤마 대신에 점이 들어간 것도 있고, 이 괄호가 도대체 어떤 의미인지 한번 확인하고 싶어서요.
○문화사업본부장 임연숙  네, 다시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확인하신 후에 보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수루 위원님.
아이수루 위원  오전에 제가 사장님이 출장 다녀오신 거에 대해서 질의하다가 17일이냐 5일이냐 이렇게 따지면서 좀 짜증 낸 것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닙니다, 위원님.
아이수루 위원  제가 직원들한테 들어보니까, 왜 17일이라는 것을 제가 지적했는지 혹시 파악하셨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저희가 잘못…….
아이수루 위원  그거 구분하셔야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당연히 제가 오해할 만한 일이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충분히…….  저희들 서류 작성상에 좀 미비한 게 있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맞아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사장님과 팀장님이 출장 다녀오신 것에 대해서 제가 오전에도 자료 요청했는데 아직 도착 안 한 것 같은데요, 그리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항공료 실물 티켓을 좀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사장님께 노사합의문, 단체협약서에 관련해서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먼저 복지후생에서 제105조를 보면 근무복이 있는데, 제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세종문화회관 거기 안내하시는 분들이 입으시는 제복을 의미하는 건가요, 이 근무복이요?  아니면 민노총 노조분들이 익히 입고 다니시는 그 형광색 띠 들어간 근무복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들 여러 직종에 따라서 무대 직원들은 무대 작업 시에 입어야 되는 무대 작업용 잠바를 입는다든가 미화요원들이나 안전요원들이 그 유니폼을 입는다든가, 그런 작업과 관련해서 입는 옷들이 기본적으로 있고요.  그다음에 단체 단원들은 단원복이 또 있어야 될 거고요, 그렇게 해서 각 직종에 따라서 근무와 관련된 피복을 지급할 수 있다 이렇게 돼 있는 겁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혹시 2019년도부터 지금까지 이 단체협약, 노사협의서에 근거해서 여기 보면 “전 조합원에게”니까 조합원이 아니면 못 받았다는 얘기이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대체로 같은 직종의 종사자들한테 같은 피복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아, 그런가요?  그러면 여기 내용으로는 조합원에게 주는 걸로 돼 있는데 조합원이 아니어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 조합하고의 협약이니까 조합원에 대해서만 적용을 한 거고, 여기에다가 규정을 한 거고 회사에서 이걸 지급할 때는 그냥 조합원이든 비조합원이든 같은 직종에 있는 분들한테는 같은 피복을 지급합니다.
문성호 위원  그 자료 하나 요청을 드릴게요.  오늘 바로 안 주셔도 되기는 하는데요 2019년도부터 지금까지 이 105조에 근거해서 지급된 근무복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한번 제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근무복이 그러니까 최근 1~2년 거는 있을 거라고 보이는데 그 이전 거는 없을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문성호 위원  네, 한번 확인을, 해당사항이 없으면 없다고 한번 해 주시고요.
  제107조에 자녀 학비보조를 보니까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돼 있는데 고등학교 지금 무상교육 아닙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이 항목은 지금 삭제가 됐는데…….
문성호 위원  현재는 삭제됐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저한테 주신 자료에는 이게 들어가 있어서, 그럼 최신본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인쇄를 아직 안 해서, 제가 갖고 있는 거에도 들어있는데요…….
문성호 위원  지금은 그러면 이 조항이 삭제된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그러면 2항에 있던 것도 삭제됐나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 학비보조를 위해서 등록금과 입학금 대출 관련인데, 107조2항 내용인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107조 전체가 다…….
문성호 위원  전부 사라졌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이거를 좀 확인차 드렸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조합원 자녀라고 해서 이런 특례를 받는 거는 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에.  이 부분 한번 여쭤보려고 했는데 삭제돼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아까 노동이사 업무추진비에서 조금 추가로 하나 더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2019년도에 활동했던 노동이사께서 독특한 활동을 좀 하신 것 같아요.  노동이사 업무활동 1인이라고 해놓고 카페를 가셨는데 가격을 봤을 때 딱 1인분 사셨거든요.  혼자 드신 건가요, 그러면?  그게 그렇게 유추가 좀 되지 않습니까, 이게?
  그래서 왜 이런 일을 하셨지 하는 생각이, 많이 좀 의구심이 들어요.  1인이라고 솔직하게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긴 한데 카페S에서 2,000원짜리를 법인카드로 결제하셨으니까 이거 한 잔 사신 거지 않습니까?  저는 이거 약간 황당스러운데, 이렇게 되면 이거 약간은 이사로서 활동을 법인카드로, 만약에 지급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도 개인 혼자를 위해서 이런 경우로 사용할 수가 있나요, 법인카드를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통상 그런 일은 없는데 아마 이분이 좀 독특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문성호 위원  좀 유별나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 그래도 지금 노동이사 축소 건도 의회에서, 다른 상임위에서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동이사분들의 본래 목적 취지가 좀 많이 퇴색됐다고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바로잡는 작업이 좀 필요할 것 같고요.
  현재 비상임이사가 회관에는 몇 분이나 계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열세 분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중에 두 분이 노동이사니까 백분율에는 크게 문제는 안 되는 상황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다 그래도 똑같은 발언권을 가지고 계시고 충분히 이사회 안건 토론에 참여하고 계시고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회관 입장에서는 충분히 역할을 해 주시는 걸로 보이는데, 이렇게 추진비 활용에 있어서 좀 아리송한 활동들을 하셨던 것으로 보여서 이에 대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제도가 처음 도입되면서 그런 시행착오들이 있었던 걸로 이해해 주시고요, 앞으로 그런 부분들 차차 제자리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건전한 노조, 그러니까 본래 취지에 맞는 노동이사 그리고 노조활동이 될 수 있도록 사장님께서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집중감사를 부탁드립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사장님, 워낙 경험이 많으시지 않습니까?  저희 서울문화재단도 경영한 경험이 많으시고 또 국립극장장도 하시고 또 이렇게 세종문화회관을 경영하고 계신데, 얼마 전에 올해 경영평가 결과가 나왔죠, 11월 3일인가요?  그때 세종문화회관 경영평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어떻게, 잘 나온 것 같습니까?  사장님 생각하시기에 어떤 것 같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래도 전년보다는 나아진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규남 위원  본 위원이 2023년 경영평가결과를 살펴보니까 리더십 전략이나 경영시스템, 사업성과 이런 거는 출연기관 평균보다 다 높습니다.  다 높은데 결국 전체적인 합계로 봤을 때 출연기관 펑균은 84.47이고 저희 세종문화회관은 83.68인데요 이게 왜 낮을까 해서 살펴봤더니 사회적 책임 지표에 있어서 출연기관 평균은 17.32고 저희 세종문화회관은 14.12로 나옵니다.  좀 낮게 나온 걸로 확인이 되는데요 그래서 세부지표를 좀 살펴보니까 사회적 책임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청년 고용제 준수, 장애인 채용실적, 고교졸업자 여기가 4점 기준에 마이너스 0.31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판단하기에는 어쨌든 다른 부분에서는 저희 세종문화회관이 굉장히 뛰어나게 경영을 했는데 이런 사회적 배려, 약자에 대한 채용이라든지 이런 게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서 어떻게 진단을 하고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이게 정원의 3%, 그러니까 가장 큰 부분이 장애인 고용 부분이, 청년 고용 문제도 저희들이 조금 미달합니다만 장애인 고용이 크게 미달해서, 감점까지 받아서 그게 4점 만점에 마이너스 0.3까지, 그러니까 4.3점을 거기서 감점을 받은 건데요, 되게 가슴 아프게 생각을 하고 저희들도 여러 다른 노력을 기울인 게 그 한 항목 때문에 다 까먹은 게 됐는데 또 저희 기관의 특성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저희 직원 수가 500명 정도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 인원을 한 20명 해야 되는데 500명 중에 240명 정도는 예술가들이에요, 예술단원들입니다.  이게 단원들 숫자까지 장애인 고용 모수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서울시향은 더합니다만.
  그러니까 조직의 성격상 장애인 고용 비율을 맞추는 것 자체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그래서 저희들도 이렇게 다각적인 노력을 합니다만 그러다 보니까 저희 사무국하고 시설전문직 쪽에서 장애인 고용이 다 집중되고, 특히 시설전문직 쪽에서는 그에 따른 본인들의 애로가 강하게 저희들한테 “왜 우리가 이쪽에 이렇게 장애인 고용을 늘려야 되느냐, 한 쪽에만.”, 그런 내부적인 불만이 또 표출되고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조금 제도적으로 올해는 그래서 저희들이 예술강사, 그러니까 지금 꿈나무오케스트라 예술강사 쪽에 장애인분들을 모셨는데 아주 반응도 좋고 또 저희들도 그렇게 해서 회사의 사회적 책임 부분도 조금 찾아갈 수 있고 하는 그런 쪽으로 지금…….
김규남 위원  죄송한데 시간이 얼마 없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감점 사유가 장애인이 맞나요?  혹시 관련돼서 인사혁신팀장님이 그걸 담당하시나요?
○인사혁신팀장 이승미  (집행부석에서) 네.
김규남 위원  죄송한데 앞으로 한번…….
○위원장 이종환  인사혁신팀장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십시오.
○인사혁신팀장 이승미  안녕하십니까?  인사혁신팀장 이승미입니다.
김규남 위원  팀장님, 어쨌든 감점이 돼서 -0.31점인데 사회적 책임에 청년 의무고용, 장애인, 고졸취업자.
○인사혁신팀장 이승미  네.
김규남 위원  그런데 감점된 게 장애인 부분이 맞나요?
○인사혁신팀장 이승미  장애인 부분에서 감점이 많고요 나머지 부분들도 저희가 다 충족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김규남 위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기준은 얼마나 되나요, 저희 경영평가할 때는?
○인사혁신팀장 이승미  장애인 기준 고용 3.4%였다가 작년부터 3.6%로 상향됐고 내년도에 3.8%로 증가될 예정입니다.
김규남 위원  그런데 이번 행정사무감사 때 93번 사회적 배려 계층 채용실적 상세자료에 보면 장애인 채용률이 7.2%로 나와 있거든요.  여기만 보면 충족을 한 걸로 돼 있는데 자료가 잘못된 건가요?
○인사혁신팀장 이승미  자료는 제가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올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금년도 자료는 충족을 했고요, 경영평가는 작년도의 실적을 가지고 평가를 받는 거라서 작년도에 미달이…….
김규남 위원  작년도는 13.9%로 돼 있는데, 자료가 좀 잘못된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도 의아한 점이 있어서, 오히려 본 자료에서 볼 때는 청년 채용률은 다 충족을 했고 고졸자에 관한 건 행안부 권고로 30% 정도 권고로 돼 있기는 하지만, 돼 있는데 올해도 8.7%, 작년에 11.6%로 돼 있어서 이 부분이…….
○인사혁신팀장 이승미  그 자료가, 저희 여러 유사한 자료들이 몇 번 나갔었는데요 그게 아마 지금 보고 계신 퍼센트, 올해 신규 채용 인원 대비로 작성된 자료를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이나 저희가 사회적 약자 채용 비율은 다른 위원님 요구하신 자료에 의해서 자료가 작성된 바가 있고 2022년도 자료에는 저희가 3.6%를 달성하지 못해서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 납부한 실적까지 제출한 바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면 그 기준을 좀 써놔야 되지 않을까요?  단순히 장애인 채용 이렇게만 해놔서 확인하기가 사실은 굉장히 어렵거든요.  제가 볼 때는 단순히 이 정도로 채용을 많이 하셨구나 하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자료랑 통일감 있게 제출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혼동이 되는 자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인사혁신팀장 이승미  네, 알겠습니다.  신규 채용 인원 대비 작성된 퍼센트를 보고 계신 것 같고요, 다음에는 부기 달아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사장님, 이 부분 확실히 좀 챙겨서 내년에는 사회적 책임 부분에 조금 더 점수가 나올 수 있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강사 부분을 조금 보강한다거나 그렇게 고민을 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신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문성호 위원  사장님, 마지막으로 하나 더 여쭙고 싶은 게요…….
○위원장 이종환  마지막은 아니시잖아, 계속하셔.
문성호 위원  직원 징계 현황에 보니까 뮤지컬단 단원 한 분이 복무 관련 비위 행위로 경고를 받으셨는데 그 이후에도 복무 관련 비위 행위가 2건이 이번 연도에 있었거든요.  혹시 복무 관련 비위 행위가 어떤 걸 말씀하신 걸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출퇴근 기록이 잘못된 분들에 대한 근태 지적이 돼서 징계를 받은 겁니다.
문성호 위원  근무를 안 했는데 했다고 눌러져 있다든가 그런 경우인가요, 아니면 태만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퇴근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런 것들이죠.
문성호 위원  일찍 사라졌다든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비위 행위라고 그래서 혹시 이게 신체 접촉이라든가 약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니, 그런 건 아닙니다.
문성호 위원  그런 문제는 아니었던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근무시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거죠.
문성호 위원  3급 직원도 한 분 계셨네요, 감봉 3개월 받으신.  그래서 혹시 비위 행위라고 적혀 있어서 이게 그건가 했고, 단체협약서에 보니까 힘희롱이라는 단어가 있어요.  이 힘희롱이라는 말을 어떻게 설명해 줄 수 있으실까요, 사장님께서?  노사협의서 제85조에 보니까 힘희롱이라는 말이 있거든요.
  참 MZ 같은, 비하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아리송한 단어가 좀 들어가 있는데 한번 설명해 보실 수 있으실까요, 이게 힘희롱이라는 게 어떤 건지?
  대신 한번…….
○경영본부장 한성국  경영본부장 한성국입니다.
  이 부분은 관리자들이 갑질 비슷하게 직원들을 대할 때 뭔가 폭언을 한다든지, 아무튼 직위를 이용해서 직원들한테 얘기하는 그런 의미의…….
문성호 위원  이게 좀…….
○경영본부장 한성국  징계성입니다.
문성호 위원  약간 재미있어서 한번 여쭤보려고도 했어요.  그러니까 희롱이라고 했는데 어미에 붙으면 그것을 희롱한다는 뜻 아닙니까?  그래서 힘희롱이라고 하면 힘을 희롱했다는 얘기인데 그런데 말씀하신 거를 따져보고 조항을 살짝 보니까 직장 내 위계에 의한 압박 같은 거지 않습니까?
○경영본부장 한성국  네.
문성호 위원  그래서 참 이례적으로 이런 단어가 들어가 있나 싶어가지고 확인차 한번 여쭤봤고요.
  가급적이면 이런 단어보다, 이게 공문서니까 정식적인 용어를 쓰는 게 좋지 않을까 그렇게 우려 아닌 제안을 좀 드리고자 한번 드렸습니다.
○경영본부장 한성국  다음 노사협의회 때 문구 수정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거 혹시라도 제가 MZ세대를 잘 이해를 못 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급적이면 공식 언어를 써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영본부장 한성국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사장님, 기부ㆍ후원ㆍ협찬 이런 것들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고 싶은데요 2023년도 원래 사업 계획에는 후원회 라운지도 조성을 하겠다 이런 게 있었는데 아무래도 또 리모델링 이야기가 나오고 하다 보니, 이게 지금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후원회 라운지는 조성을 했습니다.
이효원 위원  이미 조성을 해서 운영을 하고 계시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래서 후원회의 정기적인 운영위원회를 한다든가 후원회원들이 저희 세종문화회관 공연 관람이나 행사가 있어서 참석하실 때 편의공간으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안 그래도 지금 후원회 같은 경우에 특히 개인 후원, 법인 후원 이렇게 구분을 하셨고 또 금액도 단순화를 시켜서 운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이 많이 활성화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냥 후원회에 가입한 회원님들이 일시불로 처음 가입비만 내면 300부터 해서 그냥 종신 후원회원으로서의 혜택을 유지해 오셨는데, 그래서 저희들이 후원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나 혜택을 좀 더 늘려주기 위해서 올해부터 연회비제도를 해서 회원님들이 연회비를 납부하시게 하고 또 그러려면 납부하신 회원들한테 저희들도 뭔가 더 많은 베네핏을 드려야 될 것 같아서 후원회 사무실도 만들고 그렇게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저는 아주 좋은 방향성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과거 예술의전당에서 있으셨던 경험도 있다 보니 많은 아이디어를 착안하셔서 이렇게 후원회를 활성화시키면 아무래도 예산이나 이런 것들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충족을 시킬 수도 있고, 또 기부나 협찬 이런 것들을 아까 기업들이 요즘에 많이 꺼려한다고 하고 있는데 저희가 깨끗하게만 잘 운용을 하면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굳이 예산의 압박을 받지 않으면서도 더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사장님께서 좀 의지를, 지금 이미 내비치고 계시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 주시면 오히려 세종문화회관을 통해서 지금 시민들이 누리고 계시는 이런 문화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문화 자체가 바뀔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런 후원회 같은 경우도 만드셔서 특별한 대우를 조금 더 해드리고 좋은 서비스로 또 보답을 해드리고 이렇게 하면 선순환에 아주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부분을 내년에는 조금 더 신경 써 주시기를 당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기부문화를 조금 더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관계직원께서는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조속히 시정조치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제안해 주신 내용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업무에 반영하시길 바랍니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이걸 읽어드리거든요, 이렇게 해 달라고.  한 번 더 읽어드릴까요?
      (웃음소리)
  안 읽어도 하실 수 있겠죠?
    (「네.」하는 관계임직원 있음)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 의견서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분 후부터는 서울시립교향악단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08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이종환  김원중  유정희  김규남
  문성호  이종배  이효원  김기덕
  아이수루
○수석전문위원
  주우철
○피감사기관참석자
  (재)세종문화회관
    사장    안호상
    국악관현악단ㆍ청소년국악단장    김성국
    무용단장    정혜진
    합창단ㆍ소년소녀합창단장    박종원
    뮤지컬단장    김덕희
    극단장    고선웅
    오페라단장    박혜진
    경영본부장    한성국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문화사업본부장    임연숙
    인사혁신팀장    이승미
○속기사
  김성은  임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