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서울역사박물관

일시  2018년 11월 5일(월) 오전 10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10시 17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2018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역사박물관이 수도 서울의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하여 잘못된 점은 시정토록 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은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깊이 유념하여 주시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수감기관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감사에 관한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규정에 따라 위증한 자는 고발될 수 있으며,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8년 11월 5일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위원장 김창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존경하는 김창원 위원장님, 최영주 부위원장님, 노승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지난 제283회 임시회에 이어서 다시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 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 위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제28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18년도 서울역사박물관의 업무실적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대로 서울역사박물관은 역사수도 서울의 장소와 역사와 기억을 저장하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서울시민과 세계시민이 함께 누리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기획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2월부터 ‘1904 입체사진으로 본 서울풍경’을, 7월부터는 ‘88올림픽과 서울’을, 8월부터는 ‘청년문화의 개척지, 신촌’을 전시하였습니다.  또한 11월에는 조선후기 경강지역과 경강상인의 역사, 지리, 문화를 조명하는 ‘경강-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와 앨버트와 메리 테일러 부부를 통해 본 일제강점기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전시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2월에 개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도 차질 없이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한편 박물관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스웨덴 예테보리박물관과 함께 국내 최초로 영아들을 위한 전시 ‘아이 캔 두잇!’을 개최하였고, 프랑스문화원과 프랑코포니 영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현재는 유럽 8개국 문화원들과 공동으로 기획한 2018년 유니크 영화제를 개최 중에 있습니다.  또한 평생학습기관으로서 수요자의 맞춤으로 특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능나눔콘서트, 박물관, 토요음악회, 국제다양성 영화ㆍ음악제 등 서울역사박물관만의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문화ㆍ예술ㆍ복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양도성박물관, 청계천박물관 등 기존의 분관 운영 외에 4월에는 도시재생박물관인 돈의문전시관을, 9월에는 서울 최대 도시유적의 원형을 보존한 현장박물관으로서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등 2개의 신규 분관을 개관함으로써 박물관의 역량을 발휘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2018년 서울역사박물관 사업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서울역사박물관 전 직원으로 맡은 바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말씀드리면서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과 지적사항은 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많은 고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역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임원빈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현욱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그러면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가지고 2018년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첫째 일반현황을, 두 번째 추진방향, 세 번째 2018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그리고 마지막으로 2017년 행정사무감사 처리현황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쪽의 내용입니다.
  일반현황입니다.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뿌리와 현재까지의 과정 그리고 서울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도시역사박물관입니다.  장소별 기능분담 체제하에 산하 7개의 분관을 본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본관이 허브박물관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표에 보시는 것처럼 서울역사박물관으로부터 청계천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 및 박물관, 동대문역사관, 경교장, 백인제가옥, 돈의문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이르기까지 본관과 분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혁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2002년에 서울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하였고 여러 분관들을 신규로 설립하였으며, 지난 2018년 9월 12일에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개관하였습니다.
  2쪽의 내용입니다.
  전체 조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경영지원부와 학예연구부 두 큰 부서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영지원부는 총무과와 시설과 그리고 학예연구부는 전시, 교육대외협력, 조사연구, 유물관리, 보존과학의 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금 전에 보고드린 것처럼 한양도성연구소와 청계천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력은 정원 86명에 현원 88명입니다.  표에서 보시면 일반직의 경우에 2명이 과부족인 상태이나 관리운영직이 현재 4인 초과로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현원 88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모두 7만 8,529건에 20만 2,169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에 담겨 있습니다.
  3쪽의 예산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올해 서울역사박물관의 예산규모는 표의 세출에서 보시는 것처럼 152억 2,300만 원입니다.  세입 부분은 임대 등등을 통해서 얻는 수입으로서 8억 200만 원이 되겠습니다.  세입의 내용은 경상적세입과 임시적세입이 있습니다만 대체로 8억 200만 원의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 아래 세출 부분은 2018년에 152억 2,300만 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다시 한 번 설명드릴 기회를 갖겠습니다.
  그다음 페이지 4쪽을 보시면 2018년 저희들의 사업별 예산집행 현황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사업예산액 전체합계는 맨 위칸에 쓰여 있는 것처럼 152억 2,300만 원이고 현재 2018년 10월 11일 기준으로 볼 때 120억 5,800만 원을 집행하여서 현재 집행률 79%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에 있는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해서는 표로 일단 보고드리고 이따 추가설명이 필요하면 제가 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5쪽의 내용입니다.
  2018년 추진방향입니다.  저희 박물관의 미션은 서울의 장소와 역사와 기억을 저장하는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특별히 저희 박물관은 수도 서울의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시민교육장으로서 지식정보의 중심으로서 또한 기억의 저장고로서 또한 관광의 거점으로서 또한 정책인프라를 제공하는 박물관으로서의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를 추진하기 위하여 서울시민과 세계시민이 함께 누리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 저희들이 추진하기 위하여 진정성, 보존철학, 전문역량 강화, 도시와 소통하는 도시역사박물관, 시민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의 5가지 추진방향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7쪽의 내용입니다.
  구체적으로 2018년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모두 9개 항목입니다.  기획전시와 교육, 조사ㆍ연구와 유산의 보존활동, 문화행사, 복합문화공간의 조성 그리고 IT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강화, 여덟 번째로 홍보마케팅 그다음에 아홉 번째는 분관에 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9쪽의 내용입니다.
  수도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기획전시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올 2월에 첫 번째 항목에 있는 것처럼 1904년의 입체사진, 두 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그 당시의 입체사진으로 저희들이 즐겨 썼는데 그 사진을 통해서 서울풍경을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 담은 입체전시를 진행하였습니다.  1988년에 서울올림픽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올해 30주년을 기념하여서 88서울올림픽을 개최로 서울이 어떻게 큰 변화를 가져왔는가 발전하였는가 하는 내용들을 조명한 88올림픽과 서울이라고 하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세 번째로는 신촌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의 개척지로서 신촌의 도시공간의 발달과정, 변화상 그다음에 신촌의 청년문화들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10쪽의 내용입니다.
  지금 저희들이 준비 중에 있으며 11월 8일 개막식을 앞두고 한참 전시 준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만 경강-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라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처럼 한강은 굉장히 큰 강이어서 소위 서울 지경을 지나가는 강 부분들을 특별히 경강이라고 역사적으로 불러왔습니다.  조선후기 18세기, 19세기를 중심으로 그 당시에 상업의 중심지로 부상했었던 경강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저희들이 11월 22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만 딜쿠샤와 호박목걸이라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딜쿠샤는 행촌동에 있는 근대주택으로 앨버트와 메리 테일러라고 하는 부부가 살았던 집입니다.  그 부부의 삶을 통하여 그들이 또한 저희 박물관에 소중한 물건을 기증해 준 바가 있는데 그것을 가지고 1920년대, ’30년대 그리고 그들이 추방되는 ’4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때까지 서울의 모습을 전시하는 그런 전시회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위원님들께서 허락해 주셔서 저희들이 추경을 편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내년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해로서 저희들이 3월 1일에 맞춰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를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서울과 평양에서 일어났었던 3.1운동을 다양한 시점에서 조명하는 전시가 되겠습니다.  올해 저희들이 추경을 통해서 확보할 수 있었던 2억과 자체 조금 조정했던 예산 그다음에 내년의 예산을 가지고 2018년, 2019년 장기 계속사업으로 추진해서 내년 3월 1일에 맞추어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11쪽의 내용입니다.
  수요자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 계층 세대별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관람객이 집중되는 방학기간에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서 운영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대학생들 혹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큐레이터 과정을 운영해서 ‘서울이 물에 빠져든 날’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기획하여 참여형 전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한밤의 역사기행’이라고 가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서 운영하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저희들이 직접 찾아가서 박물관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또한 장애인이나 다문화가정 등등을 대상으로 하는 ‘느낌있는 박물관’, ‘다정한 박물관’ 이것은 저희들이 초청해서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의 프로그램입니다.
  세 번째는 박물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저희들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른쪽에 작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희들이 381호 전차를 유물로서 보급 관리하고 있는데 그것의 입체교구를 만들어서 교육을 함으로써 도시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그런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쪽의 내용입니다.
  세 번째로 도시 서울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저희들이 아래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서울의 뿌리와 변화 과정에 대하여 선도적으로 조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첫 번째 보시는 것처럼 서울의 지역을 미시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하는 서울생활문화자료 조사입니다.  예를 들면 올해 같은 경우는 역사적 주거지인 북촌의 생활문화에 대한 세밀한 조사인데 특별히 1860년으로부터 1960년에 이르는 100년 동안의 기간에 초점을 맞춰서 서울 도시의 변화와 한옥들의 변화를 포함해서 그때 거기에 거주했던 분들의 인터뷰를 포함해서 그런 내용들을 조사ㆍ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반포주공1단지를 조사해서 생활문화자료조사를 통해서 그것을 조사ㆍ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서울에 대한 집중 탐구를 하는 사업을 저희들은 서울기획연구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특별히 올해는 내년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위한 사전 연구 작업으로서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연구라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아울러 소설 속에 나타난 서울의 도시성을 탐구하는 연구과제로서 박완서, 이호철 같은 분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서울의 ’60년대를 전후로 한 시기를 탐구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저희들은 땅속의 역사를 찾는 문화유적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정부 터’ 다시 말씀드려서 광화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있는 옛날 경기도청 자리이면서 그전에 조선시대 때 의정부 터에 대한 발굴 조사를 저희들이 3차년도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지역에 많은 발굴 조사가 있어 왔고 진행 중인데 그것에 관한 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13쪽의 내용입니다.
  서울학ㆍ박물관학 총서에 대한 발간과 보급을 해 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제강점기 종로와 서울지역의 상점가를 조사하고 복원하는 내용들입니다.  대경성부대관이라고 하는 1936년에 발행된 정확한 그림지도가 있는데 그 지도와 아울러 대경성도시대관이라고 하는 책 두 권을 중심으로 총서를 발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정사진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왔으며 올해는 1979~83년 시정을 사진으로 정리하여 총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연구논문집 ‘뮤지엄 리뷰’는 특별히 이번에 개관한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중심으로 했었던 학술대회의 내용을 가지고 ‘뮤지엄 리뷰’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문화재 보존과학에 관한 학술연구서를 매년 발행해 오고 있습니다.
  14쪽의 내용입니다.
  네 번째, 서울 유산의 수집과 관리ㆍ보존활동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저희들은 예산을 편성해서 그 예산을 가지고 수도 서울의 역사와 기억을 담은 자료들을 수집해 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기 그림에 보시는 것처럼 통례원계회도라는 유물은 16세기에 소위 양화진 지역의 풍경을 보여주는 굉장히 중요한 기록화이면서 서울의 장소와 역사를 설명해 주는 굉장히 소중한 자료입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저희들이 구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집한 유물들에 대한 해제와 이것을 연구 성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동적전이라고 하는 전농동 일대의 적전에 대한 자료들을 지금 해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평수장고를 확보ㆍ운영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기록원 그 자리에 은평수장고를 확보해서 지금 조성 중입니다.
  또한 도시유적에 대한 과학적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본청에 있는 군기시 유적 전시장을 포함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15쪽의 내용입니다.
  품격과 감동이 있는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저희 서울역사박물관만의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를 통해서 서울역사박물관의 브랜드를 확산하고자 함입니다.
  매주 한 달에 두 차례 토요일에 토요음악회, 재능나눔콘서트와 같은 음악회를 저희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아주 수준 높은 영화음악회로 저희들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색 있는 영화를 상영해 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이라고 하는 것은 시각ㆍ청각 장애인들이 관람이 가능한 영화를 저희 배리어프리 버전의 영화를 제작한 내용들을 저희 박물관에서 상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다양성영화ㆍ음악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설과 한가위에는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16쪽 여섯 번째 내용입니다.
  저희 박물관이 2002년에 개관했기 때문에 사실 상대적으로 노후한 시설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개선ㆍ보수해서 이 박물관의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또한 특별히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 혹은 장애인 관련 시설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습니다.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장비ㆍ시설을 교체하는 일 그다음에 기반 시설물들을 원활하게 유지 관리하는 일이 있을 것이며, 특별히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이 관리 운영하고 있는 경희궁사적지에 관련된 배수시설 및 계단 등의 정비사업도 포함됩니다.
  편의시설 및 야외조경 등에 관련해서는 박물관 1층의 화장실들을 작년에 이어서 올해 또한 개선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남녀화장실의 변기 비율을 조정하는 일 그다음에 장애인들과 가족을 위한 시설들을 추가로 설치하는 일 등의 내용이 되겠습니다.
  박물관 주변의 환경 개선 및 분수대 운영 등등을 위생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17쪽의 내용입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관람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서 이용객 계층ㆍ연령 등 특성에 맞는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129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셔서 같이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또한 이용객들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데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 박물관 3층에 도시모형영상관이 있습니다.  서울 전체를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굉장히 훌륭한 시설입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변화되는 서울의 모습들을 업데이트하는 일들 이런 등등을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습니다.
  18쪽의 내용입니다.
  새로운 기술로서 IT기술을 활용해서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들 혹은 연구자들이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서 서울역사아카이브 등등을 운영해서 자료 성과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특별히 저희는 웹 모바일 연동 가상박물관 혹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함으로써 저희들이 기획전시를 통해서 전시했던 내용들을 그 이후에도 시민들이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9쪽의 내용은 여덟 번째 국내ㆍ외 홍보마케팅 및 네트워크 확장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용객 증대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홍보 종합계획에 따라서 2년차로 실행과제를 편성해서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 박물관이 본관 이후에 말씀드린 것처럼 7개의 분관이 생기는 과정에서 이러한 분관과 본관을 통합할 수 있는 소위 MI 디자인에 대한 리뉴얼이 필요해서 그 사업을 저희들이 올해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유기적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서 예를 들면 오른쪽에 있는 것과 같은 세뮤라고 하는 소식지를 연 6회 발간해 오고 있고 그다음에 4개 국어로 리플릿 등등을 제작해서 홍보를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20쪽의 내용 보고드리겠습니다.
  국제교류전 그다음에 심포지엄 등을 통해서 국제협력망 강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예테보리 국제교류전 ‘아이 캔 두잇!’이라는 전시를 아주 성황리에 저희들이 지난 5월부터 7월에 걸쳐서 교류전을 진행한 바가 있으며, 해외문화원과 연계해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의 영화를 상영했었던 프랑코포니 영화제 그리고 현재 진행 중입니다만 EU국가의 국가 문화원들과 협력해서, 올해가 특별히 1968년으로부터 50주년이 되는 해여서 유럽도시를 뒤흔든 1968년이라는 주제로 영화제를 지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한ㆍ중ㆍ일 수도박물관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매년 한ㆍ중ㆍ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베이징에 있는 캐피탈 뮤지엄, 말씀드리면 베이징의 수도박물관이 되겠죠.  거기에서 열렸었던 심포지엄에 참여해서 저희들의 내용들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서울역사박물관과 소위 도쿄의 수도박물관에 해당되는 에도도쿄박물관과의 인적교류들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내년에 다시 한 번 보고드리겠습니다만 ‘유만주의 한양’이라고 하는 제목을 가지고 내년에 도쿄에 있는 소위 에도도쿄박물관에 저희들이 국제전시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올해부터 준비를 해 오고 있습니다.
  21쪽의 내용입니다.
  마지막 항목이 되겠습니다.  분관 운영 활성화 및 신규 분관 개관ㆍ운영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희들이 한양도성박물관을 설치하고 한양도성연구소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것이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죽 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전시를 업그레이드하고 세 차례 기획전시를 개최하며 또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한양도성 연구의 중심센터로서 지금까지 한양도성에 관한 수리 혹은 복원에 대한 자료들을 아카이빙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현재 DDP의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만 거기에 동대문지역의 역사를 기록한 동대문역사관 그리고 동대문운동장의 기억을 기념하는 동대문운동장기념관 그리고 세 부근에 있는 유구전시관 등등 역시 저희 박물관이 운영ㆍ관리하고 있는 시설이 되겠습니다.
  22쪽에는 청계천박물관 전문성 강화와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제고하는 일입니다.
  청계천의 주변지역을 조명하는 다양한 기획전시, 천변풍경, 메이드 인 청계천 ‘빽판’의 시대, 남소문동천 등 세 차례의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조사연구를 진행하며 상설전시실의 관람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고 또한 교육ㆍ문화행사들을 개최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23쪽의 내용은 백인제 역사가옥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희들은 역사가옥을, 20세기 초반에 지어졌던 아주 훌륭한 한옥을 박물관으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을 이름하여 백인제 역사가옥박물관에서 전시콘텐츠를 확충하는 일, 그다음에 특별히 여름기간 동안에는 야간개장을 실시하여서 시민들이 보다 더 북촌과 백인제가옥을 향유할 수 있는 행사들을 해 오고 있고 특별히 1년에 4차례 백인제가옥의 앞마당에서 북촌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24쪽에 마지막 내용입니다.
  올해 저희들이 신규 박물관 두 군데를 개관하였습니다.  하나는 돈의문전시관입니다.  지난 4월에 개관했습니다만 돈의문 일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전시하는 전시관을 개관하였으며, 거기에서 발굴된 유구를 또한 전시하는 전시관을 포함해서 돈의문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근래에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2018년 9월 12일에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종각 바로 북쪽에 인사동 들어가는 그 자리에 있는, 수도에 혹은 도심에 놓여있는 유적박물관으로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발과 보존이라는 어려운 과제 속에서 조성된 박물관으로서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을 저희들이 성공적으로 개관하고 지금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9년 5월에 개관예정인데 이것은 문화본부 박물관과에서 조성하고 있고 저희들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의 생활사에 관련된 박물관이 2019년 5월에 개관되면 저희들이 역시 또 그것을 잘 운영ㆍ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5쪽의 내용은 2018년 전시일정을 보고드린 내용과 같습니다.
  그다음에 27쪽부터 있는 내용들은 지난 2017년 행정사무감사 때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내용들입니다.  모두 20건에 대해서 지적을 해 주셨고 거기에 저희들이 18건에 대해서는 잘 추진완료하였고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예를 들면 30쪽, 31쪽 두 쪽의 내용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30쪽의 내용은 조례정비에 관한 내용들이고, 이것은 진행되고 있고 31쪽에 있는 시민생활사박물관에 관련된 내용은 조금 전에 보고드린 것처럼 잘 협조해서 내년까지 조성이 되면 저희들 책임 아래서 잘 운영ㆍ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드렸습니다.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창원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위원님들의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추가로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구가 없으면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5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호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호진 위원  위원장님, 감사드립니다.
  관장님, 설명하신 내용 잘 들었습니다.
  본 위원이 감사를 앞두고 엊그저께 역사박물관 한번 방문했습니다.  그냥 일반 관람객으로 방문했는데 한 두세 시간 동안 있으면서 시설이 생각보다 너무 잘되어 있고 이런 좋은 시설방문을 감사를 앞두고 간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반성했는데 그렇게 좋은 시설을 제가 모를 정도면 홍보 같은 부분이 많이 부족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부분은 앞으로 많이 검토해 주시고요.
  어제도 갔어요, 제가, 일요일에.  방문한 시민들을 보고 그랬는데 거기에 보통 일평균 방문객이 몇 명 정도 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김호진 위원  물론 평일하고 방학, 아까 설명할 때 보니까 방학 때 많이 몰린다고 그러고 그런 것 보면 그렇게 일률적이지는 못하지만 1년에 한 몇 명 정도 방문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1년에 본관에 한 120만 정도 그다음에 분관에 60만 해서 대체로 180만에 가까운 숫자가 방문하게 됩니다.
김호진 위원  카운트를 어떻게 하죠, 보니까 입장을 무료로 하던데?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본관 및 관내에서는 CCTV를 통해서 집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부 CCTV를 통해서 집계할 수 없는 분관의 경우에는 직원들이 안내데스크에서 수기로 집계를 하게 됩니다.
김호진 위원  수기로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러니까 본관의 경우는 CCTV를 가지고 집계를 합니다.
김호진 위원  방문객을 그렇게 카운트했다는 것, 보고한 대로 제가 이해를 하겠는데 만족도조사를 하면 ′17년도, 아까 업무보고에 보면 90.9%가 만족을 한다고 저희한테 보고를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카운트를 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들이 매년 박물관 전체에 대해서 인지도 및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 조사방법은 1 대 1, 저희들이 위탁기관에 요청을 하여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1 대 1로 해서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온라인조사도 병행해서 하고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것은 그냥 저희한테 보고하는 내용이고요.  들어오는 입장객도 누가 들어오는지도 모르고 그냥 카운트로만, CCTV로만 보고 하는데 누구를 대상으로 만족도조사 한 이런 결과를 저희한테 이렇게 설명을 한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시민들 전체를 대상으로 당연히 못 하니까 집단을 대상으로 해서 저희들이…….
김호진 위원  그러니까 방학 때 학생들이 단체로 왔을 때 그런 식으로 한다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게 시설에 전체적으로 하고요, 또 하나는 전시와 교육이 끝날 때마다 저희들이 교육을 수강한 사람들에 대해서 만족도조사를 합니다.  그다음에 전시회마다 저희들이 앙케이트를 통해서 만족도조사를 합니다.  비교적 만족도는 제 생각에는, 제가 관장으로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김호진 위원  아니, 만족도는 저도 가서 보니까 외국의 웬만한 박물관 시설보다 더 동선이라든가 그런 부분이 잘 되어 있어서 저도 많이 만족하고 왔는데 시민만족도가, 또 제가 보는 만족도 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눈높이하고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희한테 이러한 만족도가 90% 이상 된다고 보고한 내용에 대해서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조금 신뢰하기 힘들다.  그 부분은 나중에 추후 방법 같은 것을 더 개선해서 저희한테 이해할 만한 내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실은 집단이 많을수록 좋기는 한데요.  2017년에는 1,079명이 대상이었고 한 1,000명 정도를 대상으로 저희들이 전체 시설 만족도조사를 했습니다.
김호진 위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서울시민이라든가, 외국인은 거의 안 오시더라고요, 보니까.  어저께도 제가 보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상대적으로 아직은, 한 6% 정도…….
김호진 위원  그렇죠.  국립박물관 같은 데나 많이 가지, 서울역사박물관은 잘 안 올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는데 제가 보니까 시설의 안전도 안전이지만, 거기 안에 유물 많이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김호진 위원  저희한테 제출한 자료 보니까 유물에 대한 보험평가액이 약 1,316억 정도 되는데 그렇게 알고 있는 게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에 보유하고 있는 유물에 관한 보험평가액이 약 1,316억 정도 된다고 제가 자료를 받은 게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김호진 위원  얼마 전에 외국에서도 박물관에 화재도 나고 지진도 있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미리 대비도 해야 되고 방법도 한번 강구해 봐야 되는데 제가 요청한 자료를 보면 화재라든가 재난ㆍ재해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에 대해서 어떻게 하냐라는 자료요구를 했는데 화재가 났을 때는 첫 번째 그냥 소화기로 진압을 한다, 두 번째 119에 신고를 한다, 그것은 웬만한 일반건물이라든가 다 똑같은 매뉴얼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유물을 많이 보관하고 있는 데서는, 제가 다른 박물관의 대처요령을 보니까 화재진압 시에 유물을 전시유리를 깨서 보관해서 하고 그런 훈련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 1,316억 원의 유물을 갖고 있는 박물관에서는 훈련이라든가 그런 것을 한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우선 전체적으로 유물에 대한 이러한 화재나 등등등에 대한 대비는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물 같은 경우에는, 수장고 같은 경우는 CO2로 그것을 진압하게 되어 있고…….
김호진 위원  수장고 있는 데가 지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다른 것은 당연하게 스프링클러로 해서, 유물에 물이 닿으면 안 되니까 유물이 있는 곳은 CO2로 그다음에 아닌 곳은 스프링클러로 이러한 조건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최근에 지진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더 예민한 상황이 되어서 저희 박물관은 지진의 진도 5까지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되어 있고, 사실 지진이 있으면 유물이 흔들릴 염려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등등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낚싯줄과 같은 방식으로 유물들을 잘 고정해 놓고, 그런 준비는 갖춰놓고 있습니다.
  특별히 최근에 경주박물관의 사례가 있어서 저희들이 그런 것들을 잘 공유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게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화재 등등에 대한 염려도 있을 텐데 방화문이 닫히는 등에 관련된 대피요령을 저희 직원들이 1년에 두 차례 훈련을 통해서 숙지하고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우리 역사박물관이 B등급 받으셨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건물의 안전도에 대해서요?
김호진 위원  네.  B등급이면 양호하고 전시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개선을 해야 돼요, 그런 것, 보수도 해야 되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김호진 위원  했나요, 그것?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2002년에 준공되었기 때문에 16년이 지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여러 차례 단계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서 분전반 같은 것을 교체한다든지, 엘리베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신규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든지, 아까 보고드린 것처럼 장애인에 대한 배려나 남녀 화장실의 구성 등에 관련돼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제가 지금 질의하는 내용은 아시다시피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아까 맨 처음에 한 만족도조사 같은 것의 투명성도 좋지만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지역에서 그러한 재난ㆍ재해, 화재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진짜 언제 어느 때에 이런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거든요.
  그런데 제가 현장을 가보니까 공간도 생각보다 넓어요.  바깥에서 볼 때는 좁은데 안에 들어가보니까 굉장히 넓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 대처할 것 같은데 아까 저한테 제출한 자료에 보면 매뉴얼이 이것은 그냥 일반건물에 대한 매뉴얼이지 서울역사박물관 이름에 걸맞은 대응 매뉴얼이 아니다, 이 매뉴얼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시정하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제가 두 번째로 하나만 더 질의하고 끝내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세출예산이 150억 정도 되고 세입예산이 8억 정도 되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김호진 위원  그런데 대관료하고 나머지는 임대사업 임대료, 위탁.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세입의 주된 내용은 저희들이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고 그다음에 뮤지엄샵하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연례적으로 들어오는 세입이 될 것이고 그다음에 야주개홀이라고 하는 좋은 강당이 있습니다만 그 강당 등등이나 일부 경희궁사적 같은 것을 관람에 지장이 없는 한에 있어서 저희들이 박물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일부 대여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식당 운영자가 카페 같이 운영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뮤지엄샵 운영자는 전년도 운영자가 재계약해서 하는 거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두 개는 다른 업체입니다.
김호진 위원  주차장 업체도…….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김호진 위원  내가 질의드리는 이유는 내용을 보시면, 식당은 몇 년 계약으로 운영하고 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3년입니다.
김호진 위원  지금 몇 년째 하고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직원에게) 2년째 되었습니까?
김호진 위원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제가 보니까 뮤지엄샵도 2년 2년 해서 4년하고 자리 옮기고 다시 리모델링 하고 있는데, 식당은 제가 음식을 이용해 보지 않았고 커피숍은 이용을 해 봤는데 커피숍이 맛은 좋아요.  그런데 시설 같은 게 오래된 매점 수준이다.  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가족들이라든가 서울시민들 정도면 그래도 시설 좋은 데를 이용하고 싶은데 운영자가 이런 데 투자를 안 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재계약에 대한 불안 때문이 아닌가.
  얼마 전에 장충동 족발 사건처럼 임차인이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환경에서 영업을 하게 되면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시설 같은 데 더 투자도 많이 할 것 같은데 이것은 그냥 기간이 너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정부라든가 우리 국민이 요구하는 눈높이에 맞지 않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한 업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하게 하는 것도 잘못된 정책이지만 그렇게 운영을 잘하는 업체가 있게 되면 안정되게 계약하는 것도 박물관 기관에서 검토해 보고 그것을 강구해 보는 것이 어떠신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현재로서는 저희들이 법으로는 3년까지 임대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 욕심으로 치면 박물관에 좋은 수준의 소위 얘기하는 뮤지엄 레스토랑 같은 것들이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특별히 그럴 만큼의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다음에 또 일반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을 감안할 때는 너무 고가의 메뉴를 구성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고가의 메뉴가 아니라 시설을 세련되게 하는 것도 박물관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고 수준을 높이는 거라고 보는데 제가 이 질의를 하는 것은 아까 전에 얘기했듯이 제 생각도 있지만 작년에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서 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알고 있습니다.
김호진 위원  계약이 1순위하고 2순위하고 5,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나서 1순위로 입찰된 사람이 자기가 그것을 포기하고 2순위인 지금 현재 하는 운영자가 그렇게 낮은 가격으로 했다는 것은, 아시다시피 이것은 어떻게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이런 부분의 문제도 문제고, 좋은 환경에서 안정된 영업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우리 기관에서도 생각할 볼 문제다.
  그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셔서 저희를 이해하게끔 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알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현장방문까지 하셔서 점검해 주신 김호진 위원님 감사드립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박기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재 위원  질의는 아니고 자료제출 요청을 하려고요.
○위원장 김창원  그러시죠.
박기재 위원  역사박물관 포함해서 기이 운영되는 17개소 박물관, 미술관의 소장유물 개수 있죠, 점수를 제출해 주실 수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 전체 유물현황은 7만 8,000…….
박기재 위원  아니, 다른 데까지 합쳐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니까 저희 서울역사박물관 외에 다른 기관이라 하시면…….
박기재 위원  지금 운영되고 있는 것들 있죠, 17개소 박물관, 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 박물관의 분관.
박기재 위원  분관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다른 곳이라면…….
박기재 위원  17개소, 이미 운영되고 있는 곳들 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죄송합니다.  제가 잘 못 알아듣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기이 운영 박물관, 미술관 시ㆍ구립.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시ㆍ구립은 저희가 관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요.  유물은 저희가 직접 제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소장하고 있는 7만 8,529건의 20만여 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당연히 목록화가 되어 있고 언제든지 시민들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유물을 확인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자료를…….
박기재 위원  그러면 7만 8,529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한 건에 여러 점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점으로 치면 20만여 점이고 건으로 치면 7만 8,529건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목록화가 되어 있고 그것은 언제든지 유인물로든 혹은 인터넷상으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출요청 취소하고요.
○위원장 김창원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오한아입니다.
  위원님들 보시는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우선은 제출하셨던 자료집 8쪽에 예산변경 사항이 있어요.  금액은 소액입니다만 1,000만 원을 예산변경을 하셨어요.
  작년 2017년도 회계결산 할 때도 낙찰차액이나 변경한 내용의 사유를 보니까 낙찰차액이 남아서 그것을 여기로 옮겨서 썼다라고,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올해 2017년도 서울시 결산검사위원회에서 그 비슷하게 같은 시설비지만 예측하지 않았던 낙찰차액과 집행잔액을 승강기로 옮겨서 써서 시정권고를 받으셨습니다.  집행잔액이 남으면 잔액으로 표시해야지 그것을 임의로 쓰는 것은 지양해야 된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런데 똑같은 방식으로 소액입니다만 또 쓰셨어요.
  이런 방식은 저희가 예산을 확정하고 의결한 내용에서 추가로 증액되는 부분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요,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실 올해의 경우 액수의 과다를 떠나서 저희들이 충분히 미리 예산을 다 예측해서 적합하게 변경 없이 사용했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사유는 아까 말씀드린 이번에 자료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작업범위가 늘어남으로써 1,000만 원 정도의 증액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반영하느라고 그랬고 앞으로는 더 정확하게 예산을 책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불가피했을 거라고 저도 믿지만 형식상, 절차상 이런 부분은 지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소장이 20만 점이 넘는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자료 제출한 것을 보니까 활용률이 굉장히 저조해요, 실제로 전시 공간도 적고.  그러면 각각 25개 자치구의 구청 로비나 공공기관에 대여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실제로 활용률이라고 하는 부분들은 박물관의 현실을 조금 공유한다고 치면 저희 박물관은 비교적 많은 자료들을 활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지금 위원님 지적처럼 시민들의 세금으로 구입한 모든 유물들이 다 시민들한테 공개되면 좋겠습니다만 저희들의 1차적인 목적은 유물을 수집해서 우선 보호하는 것이고 그중에 전시하는 것인데 다른 박물관들과 견주어볼 때는 저희들이 높은 편입니다.
  예를 들면 국립중앙박물관은 1.4%,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오한아 위원  저는 상대적인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두 번째로는 그것을 다른 방식으로 시민들이 자료를 통해서 볼 수 있도록 그런 방법들을 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자치구와의 협력하는 전시 같은 경우는 사실상 쉬운 부분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왜냐하면 유물이라는 것이 보호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있을 것이고, 다만 앞으로 그런 기회가 있으면 저희들이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제가 보니까 최근에 구매하신 유물들이 주로 사진들이 많더라고요.  근현대 그러니까 최근 ’60년대부터 ’70년대, ’80년대의 것들도 많이 저희가 구매하고 소장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강북구 같은 경우에는 또 강북구 관련된 유물들, 사진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자기 동네에서 과거의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들과 같이 어른들이 가서 옛날에 우리 학교가 이런 모습이었어라든지 이런 것들이 교육적으로도 되게 효과가 있을 것 같고 우리도 유물을 활용할 수 있는 어떤 방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제안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자치구와 혹시 교류 같은 것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김호진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저도 역사박물관 다녀오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괜찮았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는 40%, 2017년도에 조사하셨을 때 만족도는 90인데 인지도가 40이라는 것은 인지도 제고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여서 작년에도 분명히 지적됐었고, 그렇기 때문에 2017년도에도 용역을 줘서 우리가 조사한 거잖아요.
  그 이후에 홍보마케팅 부분에 대해서 색다르게 뭔가 적극적이고 변화된 홍보방법이 있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저도 처음에 관장 하면서 왜, 저희들 인지도 목표를 50%로 잡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왜 70%가 아니고 50%입니까?  솔직히 제가 그렇게 질문한 바가 있습니다.  사실 50%를 인지한다는 것 자체가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니더라고요.  저희들이 조금씩 개선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30몇 %에서 지금 40몇 %, 올해 조사하겠습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50%가 나올 자신 있다고 자신 있게 얘기는 못 드리겠어요, 12월에 조사할 텐데요.
  그래서 우선 인지도 자체에 대해서는 기준치를 50% 정도 잡아놓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야 될 텐데 기존에 해 왔던 여러 가지 소식지라든가 등등을 통해서 하는 일들 그다음에 지난번에 공평도시유적 같은 경우에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보도의 횟수를 늘리는 일 그다음에 시와 협력해서 여러 전광판 등등을 통해서 최근에 과장님, 조선 다녀오겠습니다 등등 홍보해서 나가는 것처럼 그렇게 저희들이 접근하고 있고, 특별히 아까 위원님 지적하신 내용과도 연관됩니다만 우이-신설선이 개통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저희들이 박물관의 홍보하는 일들을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희들은 인식을 합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서 박물관 본관 및 분관의 광고 홍보를 추진하는 일 이런 일들을 올해 조금 더 수립해 왔습니다.
오한아 위원  관장님, 제 생각에는 그런 고전적인 방법 외에 실제로 박물관을 가보게 만드는 게, 그러니까 그런 홍보를 하는 것은 당연히 병행해서 할 것이지만 박물관을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그 아이들이, 몰라서 그렇지 생각보다 박물관이 가보면 또 가고 싶은, 그래서 인지도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요즈음에 설민석 유명하신 역사 강사가 계세요.  그러니까 그런 분들이 역사에 대해서 재미있게 어떤 사례를 스토리텔링으로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이나 특히 아이들, 저는 줄곧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런 곳에 갔던 아이들이 커서도 또 자기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그런 연속성이 생긴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교육박물관이 물론 전시의 목적도 있지만 저는 중요한 부분이 교육도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역사박물관이기 때문에 역사에 대한 교육도 우리 박물관에서 아주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스토리텔링, 어떤 유물을 가지고 그 유물에 숨겨진 스토리 그런 것들을 설명하고, 작년에도 지적이 됐는데 우리가 교육 프로그램이 조금씩 축소되는 것 같다는 그런 걱정과 그리고 방학 동안에 교육 프로그램들에 이러이러한 명수로 많이 참여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목표한 것에 비해서는 약간 목표를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잖아요, 우리 박물관에서.  그러면 저는 시교육청하고 면밀히 연계하셔서 우리 아이들이 그 내용을 가지고 역사박물관 내에서 그런 재미있는 스토리로 역사를 배우고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특정한 유물에 대한, 그것 하나로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역할을 우리 공공박물관에서 해 주셨으면, 그게 결국은 그 아이들이 또 엄마한테 가서 얘기하고 하다 보면 인지도 제고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저는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유튜브도 좋고 일반적인 소식지도 좋지만 실제로 우리 아이들이 직접 와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사업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저희가 실은 나름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박물관대학이든 서울학 강좌든 그다음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가지 찾아가는 박물관과 또 소외계층을 위한 박물관을 해 오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이게 정말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인지도 제고 측면에서 홍보, 인지도 교육을 합쳐서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다만 저희 요청으로 치면, 저희가 엄밀하게는 위원님들께 사실 의지해야 되는 입장이어서 상의드린다고 치면, 홍보과가 따로 없습니다.  저희들 직제를 보면 아까처럼 경영지원부에서 총무과와 예산을 중심으로, 그다음에 시설, 그다음에 조사연구 등등이 있고 교육협력과가 있습니다만 전체의 홍보를 다루는 홍보과의 조직이, 과 단위가 하나 있으면 하는 게 저희들의 바람입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잘 안 되는 중입니다.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문화본부에도 저희가 말을 해 놓겠고요.  그 용역 관련해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용역발주 내역을 봤는데 세부사업별, 사업기획, 사업별 이런 용역은 많은데 지금 가장 중요한, 좋은 기획을 하고 유물을 많이 전시를 잘 한다 한들 우리 시민들이 많이 와야 되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용역도 전반적으로 박물관이 어떻게 하면 더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한 그런 용역도 이제는 해야 될 시즌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내년도에는 그런 부분까지도 포함해서,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을 너무 아끼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이니까 꼭 좀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앞으로 더 많이 지원해 주십시오.
오한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영주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안녕하세요, 관장님?  강남 3선거구의 최영주 위원입니다.
  고생이 많고요.  몇 가지만 궁금한 점에 대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요구했던 자료 621~623페이지를 보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3년간 서울역사박물관 운영 관련해서 예산편성, 집행에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면 매년 교육 프로그램 관련 예산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오한아 위원님께서 프로그램 관련해서 질의가 있었지만, 우리 관장님께서 한 주요 업무보고를 보면 33쪽이죠, 보면 2017년 30개에서 두 개의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했다고 하는데 이 책자에는 3개가 더 편성되어 있거든요, 2017년 대비해서.  어느 게 맞습니까?  이 책자하고 이 책자하고 각각 다르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여기 말씀하시는…….
최영주 위원  네, 보고 책자하고 이 책자하고.  623쪽에 보면 33개가 편성됐다고 그랬는데 여기는 32개거든요.  어느 게 맞는지 그것을 분명히 정리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우선 프로그램 개수는 33개가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이 책자가 그러면 틀린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행정감사에 대한 조치로 저희들이 두 개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었고 프로그램을 더 확충해서 현재 본관 33개, 분관 27개 운영하고 있는 그 숫자가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런데 지금 프로그램 횟수가 3개 우리 관장님께서 늘어났다고 했는데 그 프로그램 운영횟수 그리고 교육 인원수는 줄어들었습니다.  보면 2018년 10월 10일 자료인데 역사박물관, 지금 11월, 12월이면 두 달밖에 안 남았는데 지금 인원수는 한 8,000명 정도 더 늘어나야 작년 대비 맞거든요.  그런데 8,000명 정도 볼 수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대체로 교육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방학 때 인원이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목표하고 있는 숫자는 제대로 맞춰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기 중이기 때문에 학기 중에 조금 줄고 동절기 방학이 시작되면 그 숫자는 잘 채울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2017년도에 3만 5,000여 명이 봤는데 지금 2만 7,000여 명밖에 안 보고 있거든요.  그러면 두 달 동안 방학기간을 통해서 8,000명 정도는 볼 수 있다 이 말씀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렇게 해서 많은 인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지금 두 번째 한양도성박물관 보면 내년 예산이 증액됐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교육 프로그램 관련된 내용 속에서요?
최영주 위원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그런데 인원하고 운영횟수를 보면 지금 운영횟수가 34번 그리고 인원이 1,200 정도면 하루에, 1회에 몇 명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평균적으로 하면 지금 40명 정도가 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니에요.  제가 계산해 봤더니 1,200명이면 35명, 2017년도에는 27명 그리고 2018년 올해는 26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어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예산은 늘어났는데 보는 숫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예산과 숫자가 정비례하기에 조금 차이는 있을 거라 생각되고요.  그다음에 한양도성박물관의 경우에는 현장에서의 교육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산의 항목 속에는 전체로 잡히는 예산이어서 그 안에는 교재개발하는 비용 같은 게 포함되어 있어서 제가 지금 세부적으로는 답을 못하고 있습니다만 예산이 그 숫자로 바로 연결되는 수리적인 것보다는 예산 속에는 교재개발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 하나하고요.  두 번째는 한 교육의 단위가 대체로 저희들이 30명 정도로 가면서 수준을 높여가는 것도 또 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관장님, 예산이 문제가 아니고 운영횟수에 대해서 지금 3년 동안 제가 파악해 보면 계속 35, 27, 26명으로 줄어들고 내년에는 더 줄어들 것 아니에요.  그 문제점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시라는 말씀이에요.  늘어나야 되는 것 아니에요?  예산도 늘어나고 하면 프로그램 인원도 늘어나야 되는데 지금 계속해서 작년, 재작년 대비해서 한 10명 정도 줄었어요, 올해는.  더 많이 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조금 전에 드린 답변까지인 것 같습니다만 이 프로그램 자체는 동절기가 되면 전체 숫자는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다, 그리고 전체 예산을 통해 수혜받는 시민들의 숫자가 아무튼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에 대한 염려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잘 확인해서 수혜가 많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세요.  이게 계속해서 줄어들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더 정확하게 인원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예산은 증액되는데도 불구하고 인원은 적어지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그리고 마지막 돈의문전시관 보면 50% 정도 예산을 쓰고 지금 50% 정도 남았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돈의문전시관은 저희들이 개관한 시점이 4월에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예산집행률…….
최영주 위원  50% 했어요.  50% 쓰고 50% 남았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저희들이 하반기에 현재 10월 이후에, 11월 내에 저희들이 여러 가지 활동비와 교구제작하는 비용 등등해서 5,400여 만 원이 집행예정액으로 되어 있어서 저희들 예산은 효율적으로 잘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영주 위원  예산이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만약에 남으면 어떤 데에 씁니까?  불용처리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불용처리를 하게 되는데 돈의문전시관의 경우는 제가 보고드린 것처럼 불용률이 적을 거라고 생각돼서, 예상불용액은 6.1%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6.1%는 불용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628쪽에 사업별 예산편성 내역을 보면 시책추진업무추진비 관련해서 교사 및 강사 간담회의 소요예산은 1,000만 원 정도인데 벌써 5,500만 원을 써버렸어요.  어디에 이렇게 많이 쓴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628쪽…….
최영주 위원  네, 시책추진업무추진비 관련해서.  어떤 간담회를 했기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교사 및 강사 간담회에 지금 소요액 100만 원 되어 있는 것 말씀이신 거죠?
  죄송합니다.  이것 아마 집행결과 5,530은 저희들이 오타 났습니다.  죄송합니다.
최영주 위원  오타난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왼쪽에 있는 소요예산이 100만 원으로 되어 있고요, 그 옆에 있는 게 55만 3,000원인데 이것은 잘못됐습니다.  저희가 55만 3,000원이 현재 집행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최영주 위원  제대로 좀…….  작성을 누가 하는 거예요, 이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최영주 위원  자료할 때 좀 체킹을 잘하세요, 관장님께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알았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화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 실적에 대해서 간단하게 질의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자치구별 운영내역이 나와 있거든요, 630쪽에.  서울시 자치구가 몇 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25개.
최영주 위원  그것 내가 보니까 한 24개 구나 23개 구만 있는 것 같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소외된 것 같습니다.
최영주 위원  2016년도부터 2017, 2018, 책자에 나온 자료를 보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책자, 큰 자료 몇 쪽을…….  죄송합니다.
최영주 위원  한번 보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제가 확인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보시고 계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자치구별 운영내역 관련해서 10월 10일 기준 2016, ′17, ′18 거기 보면 서울시 세금이 24개 구나 23개 구에서 받는 게 아니고 25개 구 전체에서 받아서 우리 서울시민의 혈세로 쓰고 있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어떻게 한두 구는 여기에 한 번도 들어가지 않았어요.  그것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관장님이 책임을 져야 될 문제인 것 같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실은 찾아가는 박물관의 미방문 자치구에 대해 25개 구를 다하면 좋겠습니다만 최근 3년 동안에 20개 자치구는 저희들이 방문하였고 미자치구가 강남구, 도봉구, 성동구, 용산구, 종로구 이렇게 5개 자치구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직접방문, 유선 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앞으로 기관선정 시에 우선적으로 섭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자료요구를 좀 하겠습니다.
  자치구 선정방법 관련 내역하고 예산내역, 프로그램 관련해서 자료를 좀 제출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최영주 위원  방금 우리 관장님께서 5개 구, 도봉구를 비롯한 강남구가 있는데 강남구 같은 경우는 재정자립도는 좀 높지만 정말 소외계층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에요.  아시다시피 서울시 임대주택이 여섯 번째로 많고 또 서울시에서 제일 큰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 달터마을, 수정마을이 있어요.  굉장히 소외계층 아닙니까, 거기에 사시는 분들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서 내가 항시 말씀드리지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서, 강동구는 네 번 했어요.  강동구, 중랑구 그런 데는, 어떤 데는 한 번도 안 하고.  치우치지 않게 관장님께서 처리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님 답변을 보완할 기회를 주신다면 기본적으로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신청을 하라고 해도 안 하면 강제적으로라도…….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런 경우에는 저희들이 전화를 해서 더 독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문화소외계층 관련해서 이게 문화소외계층 맞습니까?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돌봄교실 이런 기관들을 보면, 돌봄교실에서 프로그램 하는데 이게 명칭이 문화소외계층 맞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소외계층이라는 것은 장애인, 방금 말씀했던 정말 어려운 지역에 있는 분들이 문화소외계층인데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돌봄교실, 돌봄교실에 있는 학생들이 소외계층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맞벌이부부들의 자녀여서 박물관을 올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런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니, 문화소외계층이라는 표현이 맞냐 이 말씀이에요.  바꿀 의향은 없으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들이 논의를 하겠습니다.  문화소외란 뜻 자체가 박물관을 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작명을 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런데 2016, 2017, 2018 보면 지역아동센터나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돌봄교실 그런 학생들이 많이 오거든요,  소외계층 아니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소외라는 말이 자칫 위화감을 줄 염려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기회가 부족한 자녀들에게 하겠다는 뜻인데 저희들이 잘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자치구별 편차를 많이 줄여주시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들이 더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지금 관장님 몇 년째 여기서 근무하고 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3년을 하시면서, 20개 구만 참여하고 5개 구는 참여를 안 했어요.  그러면 그만큼 소외된 것 아닙니까.  맞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런 일이 없도록 관장님으로서의 역할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도봉구가 소외됐네요.
      (웃음소리)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열심히 전화를 두 번이 아니라 세 번, 네 번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찾아가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바른미래당 김소영입니다.
  자료를 보다 보니까 민원자료가 있는데 보면 아동 통제 관련된 민원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오는데 혹시 보셨나요, 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여러 민원이 있는 것 알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아까 오한아 위원님도 얘기하셨지만 아동들이 미래 고객이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인데 아동 통제를 보면 상당 부분의 민원내용들이 다 아동 통제에 있어서 직원들의 태도 문제가 굉장히 많이 지적됐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혹시 어떻게 개선하고 계시는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무래도 학생들이 단체로 오는 경우들도 있고 상대적으로 어린 층이 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중에는 좀 더 활동성이 뛰어난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공공기관으로서 이런 민원이 없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연 2회 친절교육을 하고 여러 차례 권면하고 지도는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일이 더 적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특정 불친절 직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하고 계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직원에 대해서는 민원사항들을 바탕으로 면담해서 지도하고 친절교육을 통해서 이런 것들을 계속 책임감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많지는 않더라도 그런 불친절한 태도로 아이들에게 강압적으로 통제를 하게 되는 경우면 그런 고객들은 다시는 안 오고 싶어질 가능성이 크거든요.  이게 아이들에게도 또 하나의 교육이 될 수 있는 부분인데, 물론 박물관이나 미술관 이런 공공기관에서 조용히 해야 되고 그런 예절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통제가 너무 강압적으로 이루어져서 이것이 아이들에게도 충격이 되고 부모들에게도 불친절한 경험이 된다고 하면 굉장히 문제가 심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친절교육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신경을 써주시기를 바라고요.
  역사박물관 분관 중에 백인제가옥이 있습니다.  백인제가옥은 말 그대로 한옥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접근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인데 이 부분에 편의시설이 어느 정도 되어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편의시설이라 함은…….
김소영 위원  장애인 편의.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장애인의 접근시설 이 문제 저희도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도 여러 문화재에서의 모든 국민이 접근할 수 있고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이라는 그런 조건들하고 문화재를 원형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문제 사이에 약간의 갈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 백인제가옥 같은 경우도 축대가 높기 때문에 그다음에 모든 한옥의 건물이 다 기단이 있기 때문에 마당으로 진입하는 데 있어서나 또 실내로 들어가는 데 있어서 지금은 불가능한 게 사실입니다, 물론 정도에 따라서.  사실 굳이 답변으로는 문화재보호법이 우선하는 것이어서 일차적으로는 그렇습니다.
  다만, 어느 선까지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는 접근의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들은 좀 더 저희들이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문화재청에서 물론 문화재 보존도 중요하지만 경미한 현상변경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허가를 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물론 한옥이라는 부분에서 전체적인 100% 접근성은 불가하다고 저도 생각은 하지만 최소한 들어가서 볼 수 있는 정도의 접근성은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예를 들어서 경사로를 설치해서 그 안으로 진입이 가능하다든가 이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저도 사실 백인제가옥을 가보지 못했어요, 갈 엄두를 못 냈는데 제가 언제 한번 가서 보고 어느 정도 가능한지 보겠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박물관에서도 백인제가옥에 대해서 좀 더 관대하게 생각을 해 주시고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난번 의회 때도 저희가 좀 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화재보호법이라는 것하고 시민의 향유, 권리에 관한 부분들에서 잘 연구를 해서 좀 더 좋은 대안을 찾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리고 아까 오한아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던 부분인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아보면 물론 학생들이나 시민들의 발걸음을 옮기게 하기 위해서 많은 행사들을 하고 계시는데 보면 전시회를 기획하고 안에 직원 분들을 보면, 일을 하다보면 계속 한 곳만 집중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거든요.  내가 원하는 아니면 박물관에서 원하는 전시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될 수도 있는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인지도가 굉장히 낮아요.  저도 사실 여기 오기 전까지 박물관이 있는지 몰랐는데 전시회 홍보도 물론 중요하고 홍보과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가장 빠른 홍보방법은 시민들이 오고 싶어 하는 전시회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할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해서 전시회를 기획하는 것도 중요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이 자료를 보면서 궁금했습니다.  왜냐하면 서울역사박물관에 아주 지리적으로 근접해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존재하고 있어요.  보다 보니까 전시회나 이런 것들이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그러면 서울역사박물관의 독창성은 어디서 찾아야 되는가 그것을 관장님께서 많이 고민하실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떠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두 가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전시기획 부분에서 저희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하나만 제가 위원님들께 저희 박물관을 자랑한다고 하면 지난번에 ‘아이 캔 두잇!’이라는 전시회를 했었거든요.  스웨덴 예테보리랑 같이 한 전시였고요.  제가 저것을 쓰면서 가장 어린 서울시민을 초대합니다 이렇게 초대문구를 보냈어요.  0세부터 30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였습니다.  사실 저희들은 자부컨대 굉장히 좋은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0세부터 30개월까지지만 걔가 오면 늘 세 사람이 따라오더라고요, 유모차 한 대에다 어머니, 장모님 따라오니까.  그래서 저희들은 영업상으로도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지금 지적하신 것처럼 서울시민은 말 그대로 0세부터 이른바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체의 계층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지금 위원님 주신 얘기를 저희들이 좀 더 귀담아들으면서 다양하고 좋은 전시회를 기획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저도 관장으로서 서울역사박물관이 예를 들면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고 국립고궁박물관 그다음에 국립민속박물관 그리고 지금 지적하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런 박물관과 저희 박물관이 일정한 규모와 수준을 갖춘 서울에 있는 좋은 박물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앞에 설명드린 박물관들은 각각의 소위 얘기하는 정체성이랄까 기관의 목적이 있겠죠.  민속박물관은 설명 안 드려도 될 것 같고 고궁박물관 역시 고궁의 유물들을 가지고 할 테고 중앙박물관도 그렇고.
  지금 지적하신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의 관계일 텐데 시기적으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 얘기한 박물관과 더불어 국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한 박물관입니다.  그래서 늘 논쟁도 있습니다만 임시정부 문제든 건국의 시점 등등해서 대체로 20세기에 대한민국 국가에 관련된 전시를 하는 곳이겠고요.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은 말 그대로 서울의 역사에 대한 박물관으로서 제가 초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도시박물관입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는 조선시대로부터 지금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체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장소와 시대와 서울 사람들에 관한 얘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고 또 그런 것들을 잘 부각시킬 수 있도록 저희들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래서 역사박물관의 역할이 단순히 이런 역사에 관한 유물들을 보존하고 물론 전시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제가 이 자료를 보면서 한 가지 느낀 게 어찌됐든 서울역사박물관이기 때문에 서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자료와 유물들을 보존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면 단순히 역사를 보존하는 것에 머물지 말고, 지금 주요 업무보고에도 보니까 조사나 연구에 대해서 예산도 7억 5,000 정도 잡혀있고 계속하고 계신데 단순히 역사뿐만 아니라 서울의 미래에 대해서도 어떠한 제시를 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예를 들어서 그동안 서울의 어떤 모습이라든가 디자인이라든가 이런 많은 자료들을 갖고 계시다면 또 앞으로 서울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되고 서울의 디자인은 어떠해야 되는지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라든가 서울의 건물이나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의 디자인이나 이런 것들도 역사를 통해서 그것들을 제시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서울의 미래에 대해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지 않을까.  그게 역사박물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데도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두 가지만 더 얘기를 드린다면 당연하게 영국에도 더브리티쉬뮤지엄 같은 게 있거니와 뮤지엄 오브 런던이라고 하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상황이겠죠, 국립중앙박물관과 역사박물관처럼요.  역시 뮤지엄 오브 런던은 도시박물관, 런던 천년의 역사를 다루는.  뮤지엄 오브 리스본도 그렇고 암스테르담 뮤지엄도 그렇고, 그래서 도시박물관에서는 아이덴티티가 하나 있을 거고요.
  두 번째는 저희 박물관은 말 그대로 지금 말씀하신 역사도시든지 이런 정책적인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연구와 인프라의 부분들은 저희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거나 구현하는 일은 서울시 다른 또 좋은 기관들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초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의 시간과 공간과 사람들에 대한 유물을 잘 보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전시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일, 거기까지가 저희들 본연의 업무일 테고 이러한 자료들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것 또한 다른 부서에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소영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그런 역사들이 앞으로의 도시계획이나 이런 데 잘 쓰일 수 있도록 그런 부분들을 같이 협력할 수 있는 게 박물관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김소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백인제가옥 같은 이런 고택은 문화재이기 때문에 장애인편의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는 규정이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실 문화재법과 충돌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그러면 장애인복지법과 관련해서 한번 검토를 해 봐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위원장 김창원  서울시 조례로 가능한 건지, 아니면 법을 고쳐야 되는지를 체크해 보셔서, 실질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문화재라고 하는 데도 장애인들이 접근할 수 있게 배리어 프리가 대부분 되어 있거든요.  지금대로라면 사람보다 문화재가 먼저인 거예요, 지금 관장님 말씀하신 답변대로라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위원장 김창원  그런데 노인 65세 이상 인구가 우리도 20%가 다가오고 있고 거기에 장애인이 10%면 전 국민의 30%가 접근성이 필요한 건데 문화재라는 이유만으로 턱이 높고 접근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면 시대적으로 조금 뒤떨어지는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도 위원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문화재 보호와 국민들의 향유권 그 두 개의 문제에서 저희들이 아무튼 지혜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창원  대안이나 방안이 있을 수 있으면 같이 협의하셔서 의회에서 조례적인 측면에서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법적으로 또 그런 것들이 바꿀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에 대해서도 같이 노력하는 시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춘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춘례 위원  3.1절 100주년 행사 준비에 대한 미흡한 점 몇 가지 지적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671페이지를 보면 2013년 하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일제강점기를 주제로 다룬 기획전시와 교육이 전연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오해이기를 바라면서 말씀드리지만 공교롭게도 이전 정권의 유지기간과 거의 일치하네요.  그것 좀 답변주시고요.  오해이면, 오해가 아니기를 저는 바라고.
  일제강점기에 관련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지난번 임시회 추경안 심사 때 관장님께서 인정하셨던 것처럼, 저 기억하고 있거든요.  3.1절 100주년 행사를 위해 예산신청에 있어 부족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예산을 추경 때 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김춘례 위원  예산에서 제외되고 서울시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이 전시나 교육내용에서 드러나는 것과 같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을 중요시 여겼다면 이 3.1절 100주년 행사를 굳이 추경에 넣기 전에 2018년 본예산에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서 이 행사를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8년 예산을 꾸릴 때 일제강점기 관련 전시회나 교육 프로그램이 없다고 지적했는데 어느 누가 관심을 갖겠습니까?  이러한 교육 같은 것, 말로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정말 서울시 역사를 알리고 교육하는 데 현장에서 이렇게 중요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그것도 100주년 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몇 가지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671쪽에 위원님 요청하신 자료에 대해서 사실은 그 정도가 됐는데 제가 부임한 이후에 기억나는 전시로는 아시는 것처럼 우당 이회영 선생 6형제의 독립운동에 관한 내용이요, 소위 이종찬 원장 관련된.  그래서 저희들은 ‘민국의 길, 자유의 길’이라는 전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앞서 동농 김가진 선생의 전시도, 구체적으로는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에 관련된 전시였었죠.  그런 전시를 저희가 해온 바는 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저희들이 1년에 기획전시를 6번 정도 하는데, 대개 시기와 주제별로 하는데 그중에서는 그런 게 포함되어 있었고요.  실제로 일제강점기 전체에 대한 자료와 연구들은 저희들이 비교적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조금 전에 보고자료에서 대경성도시대관이라든가 이런 자료를 일본에 있는 소위 얘기하는 서울 관련 자료를 찾아서 발굴해서 책자로 만드는 일 등등해 가지고 올해, 아까 오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던 1,000만 원에 대한 예산변경에 관한 사항도 사실은 그러한 자료, 1,000만 원 액수는 적습니다만 그런 것에 관련된 항목이어서 저희들은 나름대로 조선의 역사와 대한제국을 포함해서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균등하게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 역시 근대 경성에 관한 내용들도 진행하고 있고 전시회 관련해서는 로비전시라고 하는 전시를 작게 로비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지난 2017년에 8차례 로비전시를 하였는데 제가 그냥 내용을 조금, 자료로 못 드린 말씀은 고종황제의 마지막 길 또는 용산 금당의 땅, 독립문 120년의 여정, 그래서 시기적으로는 그 시기를 저희들이 균형 있게 다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설전시로는 오시면 500년 조선의 수도에 대해서는 1관이 있고 2관은 대한제국관, 3관은 말 그대로 일제강점기시대의 경성시대에 관한 전시관 그다음에 현대의 서울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상설전시로 저희들이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춘례 위원  관장님, 그렇게 생각하세요?  지금 자료에 보면 기획전시 두 번밖에 없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기획전시는 사실상 저희들이 2017년에는 우당 6형제의 독립운동에 관한 것 그다음에 2013년에는, 제가 지금 말씀드린 내용은 기획전시 큰 전시 말고 로비전시라고 해서 1년에 저희들이 8차례…….
김춘례 위원  그것은 왜 자료에 명시를 안 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것은 아마 저희들이 기획전시로만 봐서 정리한 것, 이것은 자료를 조금 더 보완해서 위원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우리 성인강좌도 보면 본 위원이 봤을 때 이것 많다고 생각을 안 합니다.  관장님은 전문가니까 이런 전시 같은 것, 교육 같은 것 안 해도 잘 알겠지만 일반 서울시민들이 알아야 될 교육이고, 그런데 전혀 없고.  물론 관장님께서 재직하기 전의 일인 것 거의 본 위원도 알고 있지만 역사박물관 직원분들, 이 점에 대해서 정말 생각 좀 하시고 교육 좀 제대로 해 줬으면 좋겠고요.  100주년 행사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김춘례 위원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고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 않습니까?  얼마 남지 않았고요.  언론에서 어린 학생들의 역사인식이 나날이 약해지고 있다는 보도를 통해서 들었는데 관장님, 그런 보도 들은 적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제가 사실은 자료를 조금 더 자세하게 위원님께 드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보니까 일제강점기 교육이 모두 288회 해서 그 내용들이 정리된 게 있습니다.  이것은 전체 강좌명인 것 같고 실제로 교육횟수는 저희 나름 준비한 내용이 있는데 그것은 자료로 한 번 더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이 강좌내용이 여기 자료에 보면 너무 미약해요, 너무 미약하고요.  지금 말씀대로 그렇게 많은 교육을 했다면 나중에 자료로 주시고요.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얼마 남지 않은 100주년 행사에 심혈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3.1절 관련해서 기획전시 및 교육개최 실적에 대해서 미흡하다고 본 위원이 지적을 했잖아요, 지금.  이렇게 봤을 때 예산, 수장고 같은 것, 지금 집행부에서 제출한 자료의 4페이지를 보면 유물은 점점 늘어나고 활용 비용들만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요.  전시공간과 전시회 자체가 한정적이고 유물은 꾸준히 수집 중이니까 비율이 줄고 있을 텐데, 그렇게 제가 질의해도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니까 분모가 늘어나는 것은 맞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러면 예산집행 현황을 보니까, 자료 4페이지 상단에 보면 소장유물 보존처리 예산집행률이 61%밖에 안 돼요, 자료에 보니까.  61%밖에 안 되는데, 이제 두 달 남았는데 상식적으로 소장유물은 매년 늘어나고 전시회는 한정되어 있고 보존처리를 위한 예산이 증가하든 열심히 집행을 하든 그래야 맞는 것 아닙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예산집행률이 보존처리가 61% 되어 있는 부분은 아마 올해 남은 시간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하는 예산집행이 있기 때문에 예산집행률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예상집행률이 지금 하반기에 그 예산 속에서는 집행예정액 7,100만 원 중에서 되는 부분들을 그냥 보고드리면 하나는 아까 보고드린 문화재 보존연구라는 책자발간이 연말에 진행됩니다.  그래서 그 내용들 하고요, 안내판을 일부 교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재료와 기자재를 구입하게 되면 제 생각에는 불용률은 아마 거의 없을 것으로 봅니다.  예산집행에 대한 것은 저희가 잘 관리해서 진행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고요.  조금 전에 말씀주신 것처럼 이게 분모가 커지니까 활용률이 줄어든다는 표현은, 사실은 늘 유물수집이라는 것은 저희들이 가능한 선으로 많이 확보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하고 아까 위원님 지적처럼 그것을 시민들이 더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전시와 다른 자료를 통해서 활용률을 지금도 잘하고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수를 봐서는 앞으로 더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다만 앞에서 제가 지적한 것처럼 3.1절 10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눈앞이 아니라 좀 더 우리 대한민국 먼 곳을 내다보고 계획하고 사업을 꾸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역사박물관이라는 이름에 정말 어울리게, 지금 우리 위원님들이 역사박물관에 대한 시설이나 모든 것에 대해서 지적을 여러 위원님들이 몇 가지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름에 어울리는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는 데 만전을 기해 주시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우리 위원님들께 상의하러 찾아오시고, 우선 어려운 점이 있으면 항상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과 함께 상의하셔서 어느 곳보다 우리 역사를 중요시 여기고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민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유념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춘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기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재 위원  박기재 위원입니다.
  2018년도 역사박물관 예산을 보면 은평수장고 조성으로 약 18억 7,3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맞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맞습니다.
박기재 위원  2019년도 예산편성 내역에는 이 조성된 은평수장고 운영비로 1억 7,000만 원을 또 편성해 오셨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2019년도 예산이요.
박기재 위원  본관 유물을 은평수장고로 이전하면서 새로 생긴 본관 수장고 공간을 다시 재배치하는 데 14억 2,000만 원을 또 신규 편성하신 것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맞습니다.
박기재 위원  유물구입비 그리고 유물기증 사례비를 편성해서 늘어나고 있는 소장유물을 보관만 하기 위해서 2년 동안 35억을 썼다는 얘기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필요한 비용이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필요한 비용입니다.  위원님, 조금 설명을 드릴까요?
박기재 위원  됐습니다.
  관장님, 역사박물관 본관 수장고 수장률이 지금 몇 % 정도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거의 99%라고 보셔도 됩니다.  저희가 다행히 은평수장고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서, 서울기록원 자리요.  그래서 그쪽으로 일부 크기가 큰 유물들 그다음에 목기류하고 도자기와 관련된 도토류 등을 그쪽으로 이관하게 되면 본관 수장률이 조금 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예산이 집행되었고 집행될 예정입니다.
박기재 위원  수많은 유물들이에요.  아까 20만 점 말씀하셨죠.  그것이 1년에 전시되는 유물은 몇 점이나 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까 활용률에 대한 질문과 같은 내용일 텐데 자료를 찾겠습니다.
  최근 3년 동안에 저희들의…….
박기재 위원  아니, 1년.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대체로 3년 동안 1만 3,000건 그다음에 2만 4,000점이 됐고요.  지금 2018년 9월 현재로 하면 2,700건 한 6,000점 정도가 전시 중에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올 한 해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현 시점에서 전시되고 있는 것이.
박기재 위원  그러면 3년 동안 중복된 것은 얼마나 됩니까?  매년 중복되어서 전시되는 것은 얼마나 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것에 대한 통계는 따로 없습니다만 3년 동안에 저희가 1만 3,000건 그다음에 2만 5,000점이 됐으니까요.
박기재 위원  관장님, 그러면 로테이션하는 것이 3년 단위로 합니까, 1년 단위로 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어떤 경우는 3년 내내 전시되고 있는 것들이 있을 테고요, 저희들이 기획전시를 통해서 교체되는 것이 그럴 것 같습니다.  대체로 상설전에서 1,000건 정도가 지속적으로 전시되고 있고 기증된 유물들이 1,500건 정도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러니까 20만 건 정도를 계속 그냥 수장고에다 수장하고 있는 것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중에는 저희들이 필요에 따라서 기획전시를 통해서 나와서 전시되고 합니다만…….
박기재 위원  그러니까 그 퍼센티지가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소장유물 대비 전시활용비율로 퍼센티지를 말씀드린다고 하면 2018년에는 3.4% 정도가 전시에 활용되었습니다.  20만 점 중에서 3.4%인 셈이죠.
박기재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방금 김춘례 위원님 답변에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하셔서 확보하는 것 좋죠.  또 가치 있는 것 어느 순간에 나타날 수 있는 거고요.  예산이 문제라는 거죠.  예산만 있으면 전부 다 모아서 수장고에 보관하면 좋겠죠.  그런데 예산이라는 것이 따르기 때문에 예산과 정말 수장고에 보관해야 되는 가치가 있는 물건인가 그것을 균형 있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확보했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닐 테고 많이 보관한다는 것 어쩌면 관장님의 욕심일 수도 있다.  그 욕심 때문에 혈세가 낭비될 수도 있다 저는 그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역사박물관에 수장고가 부족하다고 해서 은평수장고 조성비와 운영비를 편성했습니다.  그런데 문화본부 박물관에서 또 다시 서울시 통합수장고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알고 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알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당연하게 통합수장고에도 저희 역사박물관의 소장유물들을 소장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추진되면 저희도 아마 일부 유물들이 그쪽에 수장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박기재 위원  수장고가 모자란다고 해서 계속 수장고만 넓혀나간다면 정말 가치 없는 유물들은 거기에 계속 보관해야 됩니까?  선별을 다시 해서 보관할 가치가 없는 유물들은 폐기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들이 유물 수집한 것은 여러 절차와 관련학자들과 전문가들에 의해서 수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서 수집한 물건들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예산 속에서 균형 있게 혹은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된다는 것을 유념하겠습니다.
  다만 아까 지적하셨던 박물관들 중 국립박물관은 39억의 예산이 구입비입니다.  그다음에 민속박물관은 25억,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2억 그다음에 시립미술관은 16억, 저희 박물관은 8억 그렇습니다.
박기재 위원  다른 곳보다 적다고 해서 좋은 것을 구입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요.  또 그 예산을 가지고 서로 많이 갖고 가는 것이 경쟁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꼭 필요한 것, 가치 있는 것 그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거지 숫자가 많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유물들은 양적인 것보다 질적인 것이 소중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상황 속에서 본 위원이 요구자료 48번에 서울시통합수장고 조성 관련 역사박물관과, 우리 박물관과 있죠.  박물관과하고 협의내용이 있으면 자료를 달라고 했는데 뭐라고 답변하셨습니까?  요구자료 48번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게 사업연도가 좀 남아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유물을 이송ㆍ격납할 것에 대한 것은 아직 구체적인 협의는 없는 상태입니다.
박기재 위원  그런데 박물관과에서는 기초조사를 다 완료했죠?  박물관과에서는 기초조사가 다 완료됐어요.  그리고 ’19년도 상반기에 어떤 것을 이관할 것인지 그 목록을 작성하게 했다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19년도 내년에요.
박기재 위원  네.  그런데 아무런 협의가 없었을까요?  뭔가 협의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근본적으로 통합수장고의 계획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통합수장고라는 것은 앞 시간을 보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고 그 통합수장고에 저희 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의 일정부분이 거기에 수장될 것이다.
박기재 위원  수장될 것인데, 지금 관장님이 수장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아무런 협의가 없으면 그게 말이 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구체적인 협의가 아직은 없었고요, 전체적인…….
박기재 위원  그런데 제가 그 자료를 달라고 했더니 “협의사항 없음” 이렇게 왔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뭔가 협의를 했으면 협의가 이렇게 저렇게 이루어졌다고 협의사항이 들어와야 될 것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마 저희가 자료제출에 있어서 조금 소홀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직원들이 이해할 때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유물들이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한 협의로 이해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협의라는 것은 이런 사업계획의 공유에 대한 것은 있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떠한 물건들이 갈 것인가에 대한 협의는 진행되지 않아서 답을 드리기가…….
박기재 위원  그러면 통합수장고에 가기는 가는 거죠, 어느 정도?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공식화되는 어느 정도의 양과 어느 정도의 시기에 가는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는 아직 남겨둔 상태입니다.
박기재 위원  알겠습니다.  그 협의가 이루어지면 자료제출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러겠습니다.
박기재 위원  그다음에 지난해 행감하고 관련돼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조례가 있었죠, 서울역사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요.  폐지됐죠?  아직 존치하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난번에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서 서울특별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에 따라 조례가 폐지되었던 것에 대한 조치에 관한 부분.
박기재 위원  폐지됐는데 몇 월에 폐지됐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폐지된 시점은 제가 보고받기로는 2018년 10월 현재 입법계획 수립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기재 위원  아니, 조례 폐지가 언제됐냐고 여쭸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2017년에 됐습니다.
박기재 위원  2017년 전체가 된 것이 아니고 2017년 몇 월 며칠 폐지된 날짜가 이렇게 나올 것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숙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날짜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박기재 위원  지금 여기에 보면 2017년 감사에 추진상황에 진행 중이라고 나와 있어요, 관장님.  그러면 관장님이 추진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2건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 2건에 대해서는 정확히 인지를 하고 계셔야죠.  그래야 피감기관으로서의 자세가 되어 있는 것 아니겠어요?
  몇 월에 되었습니까?  그 뒤에 누가 보충설명해 주세요.  이렇게 폐지가 언제 됐는지도 모르니까 여기에 대한 시행규칙이 안 나오는 것 아닙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무튼 그 부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잘못을 제가 인정합니다.
박기재 위원  폐지된 지가 언제인데 거기에 대한 시행규칙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어요.  지금 뭐 가지고 운영을 하시는 겁니까?  운영에 대한 시행규칙이 없잖아요.  법치주의예요.  법치주의기 때문에 규칙이 있어야 그 규칙대로 운영될 것 아니에요.  지금 시행규칙이 없는데 뭐 가지고 운영을 하시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이것을 숙지 못 하고 있거나 진행상황을 잘 보고드리지 못하는 까닭은 이러한 시행규칙 및 제정 관련된 부서가 박물관과이기 때문에 사실은 제가 충분히 숙지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제가 할 때는 폐기시점과, 추진에 대한 부분도 저희 업무 영역은 아니어서 아무튼 제가 숙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박기재 위원  서울특별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28조에 따르면 이 조례에서 정하는 시장의 권한은 관장에게 위임하며,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박물관별 내부규정을 정할 수 있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런데 아마 이게 시립박물관이라고 표현된 부분이 저희도 있고 서울시립미술관도 있고 또 여러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을 다 통괄하는 조례 및 규칙에 관한 내용이어서요.
박기재 위원  아니, 그러니까 거기에 박물관별 내부규정을 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각각이에요, 각각.  그러면 그 해당 조례 시행 이후에 박물관 내부규정과 상이해서 규정을 바꾼 것은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직은, 지금 입법계획이 수립되면 그것에 따라서 저희 조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기재 위원  폐지되고 나서 1년 동안 아무런 규정도 없다면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운영을 했을까 싶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들이 기이 운영해 왔었던 규정에 따라서…….
박기재 위원  그것은 폐지된 것 아니에요?  조례가 폐지되면서 같이 폐지되어야 되는 것 아니에요?  상위법이 폐지됐는데 거기에 따른 하위규칙이 폐지되지 않아요?  그것 왜 폐지 안 하고 계신 거예요?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박기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협치라는 단어 보면 공공기관끼리 서로 협력하는 이런 뜻으로 나와 있더라고요, 찾아보니까.  정말 서울시 행정에 협치는 잘되고 있는 것인지, 물어보고 싶을 때가 많이 있어요.
  역사박물관장님도 오셨는데 역사문화재과나 박물관 과장님이나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같이 협의하고 협치할 사항들은 유기적으로 되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형식도 한번 저희 상임위에서도 고민해 보겠습니다.  과장님들이 배석을 하는 게 좋은지 여부를 협의해서 결정하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문병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훈 위원  문병훈 위원입니다.
  유물 구매에 관련해서 제가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먼저 유물을 구매하려면 심의위원회를 통해서 심의를 해서 구매하시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문병훈 위원  심의위원들 구성은 어떻게 하나요?  제가 자료를 보니까 평가분야가 있고 평가위원이 있는데 평가분야는 대충 봤는데 6~7개 분야가 되는 것 같은데 설명 좀 해 주시겠어요.  몇 가지 분야가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유물에 따라서…….  평가위원은 문화재위원이나 해당 분야의 대학교수나 국공립 박물관 관장 및 학예관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는 데서 대체로 3명 이상 선임해서 운영을 합니다.
문병훈 위원  제가 그것을 질의한 게 아니라 보면 서울역사박물관 유물평가위원이라고 있어요.  평가위원의명은 차수로 하시는 것 같고 평가분야는 예를 들면 서화류 및 공예, 근대자료, 지도류, 현대자료 이런 게 있어요.  그리고 그 분야별로 평가위원을 선임하시는 것 같은데 평가분야는 중복해서 평가위원을 하지는 않죠?  예를 들면 서화류는 서화류 전문가, 근대자료는 근대자료 전문가 이런 식으로 하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원칙적으로는 그렇겠죠.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좀 궁금한 게 있는데 일단은 간단한 것부터 먼저 질의하고 넘어갈게요.
  제출한 자료 655페이지에 보면 김인호 위원님께서 자료요구를 한 거예요.  평가위원별로 활동내역을 제출하셨는데 655페이지에 보면 1차 유물경매구입하고 2차 유물경매구입하고 3차 유물경매구입이 있어요.  보셨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문병훈 위원  보면 1차, 서화류 및 공예류, 2차는 서화류 및 공예류, 3차는 서화류 및 고문서ㆍ전적류 이렇게 되어 있는데 심의위원은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성만 봐도, 성하고 이력만 봐도 같은 사람이에요.  그렇죠?  2ㆍ3차가 같은 사람, 1ㆍ2차는 같은 종류니까 상관없을 것 같은데 3차는 지금 같은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분야가 다르단 말이죠.  이렇게 평가를 해도 되나요?  제가 1ㆍ2차는 앞에 유물구입 관련해서 보니까 서화류와 공예류가 맞는데 3차는 지금 여기 2017년 구입 자료에는 찾을 수가 없어서 이게 어떤 건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평가분야가 바뀐 것으로 봐서는 고문서가 아닌가 이런 예상이 되는데, 한번 확인을 해 주시겠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위원님 질문하신 것은 2차 유물경매구입에서 서화 및 공예류의 진OO이라는 분과…….
문병훈 위원  홍, 진, 윤 이 세 분하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3차에서 서화류에 가서 역시 진으로 되어 있는데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 아닌가…….
문병훈 위원  세 사람이 다 같은 사람이 아닌가 질의를 하는 겁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실명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은 박 부장이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위원님?  이것에 대해서는 학예부장이 답변하도록 해도 괜찮겠습니까?
문병훈 위원  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학예연구부장 박현욱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1차, 2차의 홍, 진, 윤이라고 되어 있는 분은 같은 분이고요, 이분들은 다 서화전문가입니다.
문병훈 위원  3차에 진, 윤, 되어 있는 분도 같은 분이죠?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그리고 마지막에 옥이라고 되어 있는 분은 분야를 보시면 서화류 및 공예류 외에 고문서ㆍ전적류가 들어가 있어서 특별히 고문서ㆍ전적류 전문가이신…….
문병훈 위원  결국에는 이 옥이라고 하시는 이분에 의해서 3차 유물경매가 구입이 된 거네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그렇습니다.
문병훈 위원  240페이지부터 서울역사박물관 구매유물 현황이 나와 있는데 3차에 대한 내용이 없어요.  제가 지금 못 찾고 있는 건가요?  내용을 한번 확인해 주세요.
  이것은 그러면 과장님께서 찾아서 다시 답변을 해 주시고요.  그것 외에 다른 것을 관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아까 박기재 위원님께서 많이 지적을 하셨는데 같은 선상에 있는 거예요.  2018년 자료 위주로 질의를 할게요.  240페이지 봐주시겠어요.
  여기 보면 2017년 구입유물 목록이 나와 있고요.  260페이지부터는 2018년 구입유물 목록이 나와 있습니다.  이것 한번 체크를 해 주시고, 273페이지에 보면 서울역사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 이렇게 나와 있어요.  보면 1차 유물공개구입 평가분야를 보면 서화류, 근대자료, 지도류 이 3가지 분야를 1차 유물공개구입을 하셨어요.  그런데 260페이지부터 나와 있는 평가분야를 보면 지도류, 근대 그리고 현대, 고문서전적, 일제, 공예 이렇게 6가지 분야를 구입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물평가위원회는 3가지 분야만 평가를 한 것으로 나와 있거든요.
  이 평가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분야별로 3인 이상 5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해야 되고 이 구성된 분들이 평가를 해서 구입을 해야 돼요.  그런데 위원은 3개 분야, 구입작품은 6개 분야란 말이죠.  그러면 나머지 3개 분야에 대해서는 평가가 제대로 안 됐다든지 아니면 평가 없이 구입한 게 되는데, 일단 제가 현황은 모르겠지만 이 서류상으로만 보면 그렇게 판단되어집니다.  여기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것도 학예부장이 답변하는 게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저희들 자료작성이 위원님 보시기에 조금 불편한 점이 있는데 이런 점은 있습니다.  저희들이 근ㆍ현대 같은 경우에는 약간 전문가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한 분이 저희들이 유물평가를 할 때 근대부분하고 현대부분을 같이 평가해 주시는 분, 예를 들자면 일제강점기지도하고 현대지도가 있는데 이 두 분야를 따로 평가위원을 모시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지도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같이 평가를 해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위원님이 보시기에 앞의 자료와 뒤의 자료가 조금 맞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병훈 위원  방금 말씀하신 대로라면 근대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있고 현대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근대…….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그런 게 아니고 근대와 현대를 동시에 전공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문병훈 위원  그러면 분야에 중복해서 평가위원이 위촉되어 있다는 건가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일정 부분은 그럴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문병훈 위원  그러면 자료를 재작성해서 주시는데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이것을 다시 한 번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2016년, 2017년도까지 같이 해서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2017년도는 이 자료 가지고는 제가 확인할 수 없는 게, 현대ㆍ근대 사진만 대략 봐도 8,000만 원 이상 구입했는데 한두 명이서 그것을 평가해서 구입을 하는 것으로 나와 있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2차도 마찬가지예요.  4개 분야에서 평가를 했지만 작품을 6개 분야에 대해서 구입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저희들이 평가한 내역과 이런 자료들을 다시 정리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또 한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3인 이상 선임을 하게 되어 있고 5인 이하로 하게 되어 있는데 현대자료 부분에서도 예를 들면 어떤 분은 사진학 교수고 어떤 분은 학예연구사고 어떤 분은, 여하튼 세 명이라 하지만 그 세 명의 전공이 다 달라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어떤 작품을 구입할 때 한 사람의 의견을 반영해서 구입하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아닙니다.  만장일치로 하고요.  그렇게 표기가 된 것은 아마 그분이 현직에 계시는 소속기관과 직무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고요.  예를 들자면 박물관에 계시더라도 그분 전공이 현대전공이거나 사진전공이거나 이렇게, 주로 저희들이 전문가풀을 가지고 그렇게 하고 있어서 그렇지는 않습니다.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것은 맞습니다.
문병훈 위원  그 평가위원에 대한 이름은 빼더라도 구체적인 경력들과 전문분야를 좀 표시해 주셔야…….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알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이게 결국에는 어떤 얘기를 제가 하고 싶은 거냐면 아까 2018년도에 소장유물 대비 전시유물은 3.4%라고 말씀하셨고 2017년도는 5%, 그리고 2016년도에는 9.3%예요.  그 사이에 활용비율이 죽 떨어지는 것은 활용하는 유물의 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소장하기 위한 유물을 많이 구입했다는 거거든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근 2년 동안 거의 2만 3,000점 이상이 늘어났는데 2만 3,000점이 2017년, 2018년 동안 전시된 경우가 있나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위원님, 한 가지 예를 들어드리자면 저희들이 2017년도에 도시계획하신 고 강병기 교수님이 계신데 그분 자료를 거의 2만점 정도 기증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시면 유물구입비로 예산으로 구입한 자료보다도 기증을 받아오거나 저희들이 수집해 오는 자료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전체 유물수량에 비해서 전시ㆍ활용되는 자료의 비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문병훈 위원  그러면 일시적으로 늘어났던 그 2만점을 제외하고서라도 구입한 유물들이 전시가 그렇게 되고 있나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물론 다 그렇게 되고 있지는 않지만 저희들…….
문병훈 위원  그러면 그 통계를 좀 다시 뽑아주셔야 되겠네요.  일단 기증품은 기증대로 제외를 하고 구입한 유물들이 어떻게 전시가 되고 있는지 그런 통계가 실질적으로 위원님들께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장님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어떤 유물을 구입할 때 유물을 구입하는 대상을 선정하고 그것에 대한 가격을 결정하고, 그 가격 결정한 것을 평가하고 결국에는 전시가 되어야 되지 않습니까?  이런 프로세스가 전체적인 서울역사박물관의 계획 프로세스 내에 있어야 이런 통계적인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답변하시고, 이 자료를 받아보고 다시 거기에 대한 질의를 이어서 하든 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조금 보완답변을 드리면 제가 충분히 설명을 못 드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까 답변 중에서 기증된 유물들 중에서 문서류가 많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보니까 저희 박물관의 특성상 말 그대로 고려자기든 이런 식으로 소위 오브제 형태의 유물들도 있습니다만 기본 도큐먼트 계통들도 꽤 있습니다.  가령 사진 같은 경우도 사진 하나도 한 점으로 잡히거든요.
  그래서 말씀드린 자체의 하나는 물론 우리가 서울시 예산으로 구입한 유물이 당연히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기증받은 유물들이 많은데 기증 중에 그런 유물이 있고, 그다음에 유물의 유형별로 봤을 때도 아까 도큐먼트 계통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정확하게 위원님들께 저희가 설명 못 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저희들이 잘 정리해서 예산구입 부분과 기증 부분과 그런 부분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고요.
  두 번째는 여기 언급되어 있는 이 전문가들은 굉장히 엄격하게 관리하고 모셔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은 충분히 신뢰하셔도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만장일치로 운영하기 때문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 저도 성만 보고 대체로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부분들도 역시 투명하고 잘 관리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그런 자료를 저희가 확인해서 평가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그리고 평가위원들이 평가한 평가서 그게 다 보관이 되어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2017년, 2018년도 것은 자료를 같이 제출하시면서 평가서까지 같이 제출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적절한 정보처리만 해서 상의드려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사의결서 같은 부분까지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문병훈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문병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인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호 위원  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존경하는 문병훈 위원님 질의에 이어서 기증유물 구입 내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649페이지 봐주시겠습니까.  관장님, 여기에 최근 3년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기증 받은 유물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 밑에 2016~2018년도 기증자 사례비 지급내역, 보이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김인호 위원  혹시 유물 목록에 대해서 관장님 쭉 한번 보신 적 있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기증유물에 관련된 건이죠.
김인호 위원  그러면 유물이라 하고 기증했다고 하면 우리 일반인들은 밖에서 생각할 때 아주 귀한 역사적 가치나 오래되고 귀한, 혼자 소장하고 있기에는 너무 아깝고 대중한테 공공성 이런 여러 가지를 따져서 기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2016년도에 3,682건을 기증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마흔다섯 분이 했어요.  그러면 한 분당 평균 81점을 했습니다.  제가 계산기로 두들겨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평균이요.
김인호 위원  2017년도에는 1만 674점을 했습니다.  이것은 서른일곱 분이 기증을 했습니다.  그러면 한 분당 288점입니다.  2018년도 올해는 9월 기준이라고 하니까 그런지 몰라도 274점을 기증했습니다, 열한 분이.  그러면 평균 24점을 기증했어요.
  그래서 제가 구입목록을 쭉 보니까 이것 무슨 수집상한테 기탁 받아서 감정가 이내에 구입을 해 주는데 업자 땡처리 해 주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인호 위원  제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도 달력이 과연 유물이고 기증에 들어갈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2016년 달력이요?
김인호 위원  네.  2016년도에 공재연 씨라는 분이 수십 점을 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기증 유물이요?
김인호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 자료를 제가 확인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이분이 탁상용 달력 ’98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연도별로 쭉 했습니다.  그런데 2016년 달력을 유물로 해서 받았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제가 항목별로 자세한 답은 확인한 다음에 드리겠습니다만 전체 구조는…….
김인호 위원  제 얘기 들어보십시오.
  여기 보면 한 분이 수십 점, 수백 점씩 했습니다.  무슨 면도기, 면도날, 전화번호부, 오락실 동전, 장갑, 토시, 초크, 당구공, 재떨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재떨이, 풍경사진…….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위원님, 우선 큰 틀의 답변을 먼저 제가 드려도 될까요?
김인호 위원  좀 계셔보십시오.
  경복중학교 상장, 성적표.  그런데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기증 유물이라는 게 개인이 혼자 갖고 있기에 아깝고 벅차고 이것을 대중한테 알리고, 귀중한데 이게 기증이 돼서 전시되고 그래야겠다는 마음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글쎄 우리 역사박물관에서 과연 이런 것을 유물이라고 구입을 해서 박기재 위원님도 지적을 하셨습니다만 수장고에 수십 억씩 들여서 이것을 과연 유물이라고 기증 받아서 보관하고 있어야 맞는 것인지 관장님 말씀해 보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우선은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내용 중에서는 그게 기증이든, 무상기증 부분이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무상기증도 2% 이내에서 사례비를 지급하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지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상기증의 부분은 말 그대로 본인이 갖고 있었던 것 소중하게 가졌던 것도 있고 본인은 소중하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또 공공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사소한 것일 수 있습니다만…….
김인호 위원  그러면 저한테 자료를 잘못 제출한 겁니까?  수집 수량하고 사례비 지급 2016년도에 1억을 했고 2017년도에 2억을 했고 2018년 9월 현재 1억을 했고 그다음에 기증자 사례비 지급내역 32건 중에 9억 5,000만 원 평가액에 1억을 했고, 16억 평가액에 2억을 했고, 7억 평가액에 1억을 했습니다.
  이런 것으로 따진다고 하면 수집상에서 단체로 받은 것을 땡처리 해 준 느낌밖에 안 들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혹시 저희들 자료가 불편하게 작성됐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제가 조금 설명할 기회를 갖는다고 하면요.  시민들이 기본적으로 기증하는 유물들이 무상기증의 형태로 오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까처럼 한 학자가 수집한 물건일 수도 있고 지금처럼 굉장히 일상적인 물건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무상기증입니다.
  위원님이 지적하신 지금 운현궁 유물 1억, 2억, 1억에 의한 부분들은 아시다시피 대원군 운현궁이요 거기에는 굉장히 소중한 유물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아마도 우리 박물관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컬렉션 중에 하나가 대원군과 운현궁에 관련된 유물인데 그 부분들을 많이 갖고 있고, 추가로 이 후손들이 연세가 많이 드셔서 그것을 기증하는 부분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평가액의 20% 한도 안에서 역시 아까 지적하신 그런 엄정한 절차를 거쳐서 사례비를 지급할 수 있습니다.
  지금 사례비 보신 부분들은 운현궁의 보물들입니다.  예를 들면 대원군이 쓰던 화로, 대원군이 직접 그린 그림 혹은 대삼작 노리개처럼 시가로 치면 굉장히 많이 가는 그런 물건들은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료가 아까 콜콜하게 언급하신 면도기부터 해서 일상적인 물건들은 무상기증된 부분들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제가 답을 드리자면 대삼작 노리개는 이해하겠으나 일상생활의 소소한 물건까지도 박물관에 소장 대상이 되는 것이요라고 하는 질문으로 제가 이해한다고 하면 서울역사박물관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아까처럼 국립중앙박물관과 같은 역할도 해야 되고 국립민속박물관에 가보시면 짚신 같은 것도 수집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 하나에 대해서 제가 답변을 다시 정확하게 드리기로 하고요.  그래서 일상의 삶 속에 있는 우리가 보는 사소한 거지만 서울시민들의 삶과 기억을 증거하고 있음은 저희들로서는 수집대상입니다.
  다만, 위원님이 지적하신 그 내용 하나하나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좀 더 해명할 기회를 갖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관장님, 1만 4,630점을 무상기증 받았다고 칩시다.  그러면 관장님 말씀대로 운현궁 유물 32점 평가액이 9억 5,000인데 사례비 1억 줬으니까 싸게 구입했다고 그런 얘기 하고 싶어 하시는 거죠.
  그러면 기증자가 김채영 씨라는 분인데 2016년도에도 김채영 씨, 2017년도에도 김채영 씨, 2018년도에도 김채영 씨, 이분이 2016년도에는 운현궁 유물, 2017년도에는 임인진연도병 3건.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게 다 운현궁에서 나온 겁니다.
김인호 위원  흥선대원군 화로 32건, 사례비 1억씩 가져간 사람이 김채영 씨밖에 없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니까 김채영 씨라는 분이 이청 씨의 부인이고 운현궁의 며느리이십니다.  그리고 여기에 표현되어 있는 임인진연도병이라고 하는 것은 고종께서 1902년에 사순칭경이라고 해서 황제 즉위 기념식을 했을 때 그렸었던 병풍그림이어서 굉장히 소중한 것이고, 운현궁 유물인데 각각의 거기에서 다 나온 물건들입니다.
  그래서 유물들의 진위와 가치에 대해서는 저희 박물관의 판단과 결정을 제 생각에는 신뢰하셔도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희 욕심으로는 여기도 여전히 많은 유물들을 아직 소장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연세가 80이 넘어가시는 중이고 기회가 있으면 아무튼 수집하고 싶은 것이 저희 박물관의 뜻이기도 합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1만 4,630점 중에 60점, 70점 외에는 다 무상기증을 받아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무상기증 받았다고 하지만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이 많은 것을 수장고 몇 십억씩 들여서 과연 이것을 보관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까 제가 두 번째 드린 답변일 텐데 1만 4,000여 점에 대해서 하나하나 제가 정확하게 대답 못 드리는 것, 위원님께 설득 못드리는 것을 양해를 구합니다.
  저희들이 그런 것을 수집할 때는 위원회를 열어서 과연 이러한 사소해 보이는 물건이 서울시민의 삶과 기억을 증거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나름대로 절차와 제도를 가지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판단이 제가 위원님께 설명드릴 만한 충분한 자료를 못 갖고 있어서 그렇습니다만 역시 그 물건조차 우리가 소위 얘기하는 서울도시박물관이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일상적인 물건까지도 판단해서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자료들을 정확하게 갖추어서 이해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다만 절차는 제가 보기에는…….
김인호 위원  저한테 USB로 파일을 보내오셨는데 무상기증한 것만 여기 비고란에 기재가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기증해서 사례비 외에 구입하신 것도 있잖아요.  그런 것은 없나요, 박물관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USB로, 워낙 많아서 출력을 못해 드렸습니다만 예를 들면 2016년~2018년 기증유물 목록 중에서 보니까 금고 같은 경우도 무상 기증된 부분들이 있을 테고요.
  아까 제가 보고드린 중에서 앨버트 테일러와 딜쿠샤에 관한 유물 역시 미국에서, 앨버트 테일러는 아시는 것처럼 3.1운동을 제일 처음으로 외국으로 타전한 특파원이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의 손녀 메리 테일러가 역시 우리한테 무상기증한 부분까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제 얘기는 기증을 받은 것이 다 무의미하다는 뜻이 아니고요, 평가위원회의 훌륭하신 분들이 모여서 평가해서 무상기증을 받는데 이게 과연 그런 가치가 있느냐는 얘기죠.
  그다음에 이 정도의 유물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나라, 서울에 가지고 있는 분들이 수없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수장고 얘기 나왔지만 예산 때도 한번 얘기할 문제입니다만 시립미술관에서도 강원도 횡성에 수백억을 들여서 수장고를 만든다고 그럽니다.  과연 이런 것을 보관하기 위해서 수백억을 들여서 해야 할지, 참 의구심이 드는 문제입니다.
  그러면 사례비 지급은 김채영 기증자 외에, 4억 외에는 없다는 얘기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해당 연도에는 지금 기증유물 사례비는 그 건 3건입니다.  다만 지금 자료 속에서는 일부, 지금 자료 연도 안에서는 그것밖에 없습니다.
김인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다시 정리해서 자료요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창원  김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광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광석 위원  강북 을의 안광석입니다.
  관장님, 장시간 동안 고생 많습니다.
  제가 자료요청한 것 724페이지에서부터 737페이지까지 좀 봐주십시오.
  737페이지에 보면 제가 자료요청한 것은 2016년도에서 2018년도까지 3년 동안 총 공사금액하고 수주금액하고 예산액하고 집행금액, 순세계잉여금하고 같이 죽 뽑아달라고 그랬는데 여기 보니까 임대계약 집행내역만 5,000만 원 이상 뽑으셔가지고, 임대를 내가 원한 것은 아닌데 그게 잘못된 것 같습니다.  그것 다시 한 번 해 주시고요.
  737페이지에 보면 역사박물관 내에서 3년 동안 신축 리모델링, 보수공사, 물품구입, 모든 기록이 124건이나 되네요.  현재 진행 중인 현장이 8개 현장이 있고, 현재 진행 중인 현장에 보면 서울지방조달청이 많이 있는데 이게 조달청에서 개인한테 입찰한 게 아니고 조달청에서 임대한 것으로 이렇게 되어 있네요.  이것은 무슨 뜻인가요, 지방조달청에서 원청이라고 되어 있는데?  지방조달청에서 공사를 한 겁니까?  계약업체명에 원청이라고 되어 있는데, 서울지방조달청이라고 되어 있는데.  다른 업체는 뭐 우탑건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우선은 제가 답변드리고 혹시 부족하면 경영부장을 통해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737쪽에 있는 2018년도 현재 진행 중인 8건의 사업에 관한 자료를 제가 보면서 답을 드리면 될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 1번, 3번, 5번 같은 경우는 서울지방조달청으로 되어 있는 것인데요, 보시면 5번처럼 조달구매 다시 얘기해서 저희들이 품목을 설계를 통해서 확정하면, 조달청을 통해서 구매의뢰를 하면 거기를 통해서 물품구입과 계약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그러니까 계약을 했으면 계약자가 원청이 있고 하청이 있고 계약자가 있을 것 아니에요.  그런데 조달청만 딱 나와 있으니까, 원청도 없고 하청도 없고.  이게 무슨 이유인지 그것을 알고 싶어서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올릴까요, 아니면 저희가 내역이라든가 진행했던 사업내용을 자료로 보고를 드릴까요?
안광석 위원  시간도 많이 됐으니까 자료로 보내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면 특별히 2018년도 8개 사업에 대한 상세한 사업 진행내용들을…….
안광석 위원  어떻게어떻게 해서 조달청에서 구매를 했는지, 또 공사를 했는지 그런 내역을 상세하게 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여기도 보면 원청이 우탑건설이고, 하청업체인 주식회사 시공문화에서 공사를 했는데 노무인력도 5명이 들어가고, 구체적으로 5명이 며칠 이런 게 없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가령 4번 같은 경우는 예를 들면 수장고라고 치면 하드웨어 부분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중에서 수장고라고 하는 안에 목조로 항온항습시설을 해야 되는 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주식회사 시공문화라고 하는 수장고 전문업체가 그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그러면 입찰할 때 아예 전문업체한테 입찰을 하지 왜 우탑건설한테 입찰을 해 가지고 하청을…….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수장고 말고도 다른 공사범위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분리발주한 건데 그 상세한 내용은 자료로 한 번 더 보고드리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네.  하청에 하청을 주는 것이 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런데 그 부분은 특별한 부분, 계약 당시부터 되는데 그 정확한 내용을 자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건설 분야는 또 그럴 수도 있죠.  하청에 하청을 주는 건 좋은데, 그게 하자보수라든가 이런 게 원청에서 다 책임지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 부분은 저희가 절차와 내역을 상세하게 자료로 제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왜 제가 이런 문제를 자꾸 말씀드리냐 하면요 우리나라가 입찰과 수의계약이라든가 이런 게 불합리하게 이루어지는 점이 많이 있어요.  우리 박물관에서만 해도 3년 동안 124건의 신축 리모델링, 보수공사, 모든 구매, 아까 서두에도 항상 위원님들이 말씀하셨지만 구매에 대해서 상당히 불합리하게 이루어지는 점이 많고, 이런 게 우리 박물관에서만 3년 동안 많은 현장이 있고 또 일을 하고 계시는데 이런 문제를 투명하게 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나라가 건국 이후에 가장 혈세가 많이 손실되는 데가 바로 이런 현장부분, 구매부분 이런 데서 많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그것은 어느 정치인 한 사람이 할 수도 없는 거고 또 집행부, 관장님이나 책임을 지고 있는 행정부서에서 한 사람이 할 수 없는 거고 우리가 다 같이 함께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인데, 입찰할 때 보면 경쟁입찰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한 사람이 사업체를 여러 개를 가지고 입찰을 보고 이런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것을 행정부에서 일일이 감독할 수는 없죠.  조달청이나 이런 데서 관리를 하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외람됩니다만 124건 중에서 자료를 보시면 사실은 저희가 재하청 내보낸 것은 아마, 제가 죽 봤습니다만 지금 지적하셨던 수장고 부분 한 건 같습니다.  왜냐하면 다 이게 일치하니까요.  그런데 그 건은 아까 설명드린 것처럼 수장고의 전문성 때문에 저희들이 초기계약부터 조건이 되어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그리고 물품구입이라든가 아까 여기 보니까 LED조명 하나 구입하는 데도 12만 원이나 들어가고 상당히 많은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데 그런 물품 구입이라든가 이런 것을 상세하게 관장님이 일일이 다 현장답사를 하거나 또 공사하는 데 가서 현장답사하거나 그러지는 못하죠?  거기에 관계되어 있는 전문분야 직원이 다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리고 물품구입은 아까 지적하신 것처럼 조달청을 통해서 저희들이 일괄적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그러한 투명성이나 이런 것들은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안광석 위원  그러니까 우리 박물관에 속해 있는 직원들이 요구하면 조달청에서 알아서 구입해 주는 겁니까?  어떠어떠한 물건을 어떻게 해 달라고는 얘기하겠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정확한 사양과 기능과 이런 것들을, 소위 설계랄까 그것을 하면 그것에 의해서 조달청에서 구입하는 품목들은 조달청의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서 구입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안광석 위원  그러면 공고해서 조달청에서 구입하고 이런 방식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안광석 위원  수의계약하는 것은 별로 없고 거의 다, 5,000만 원 이상 내역서를 보내달라고 그랬더니 5,000만 원 이상은 다 조달청 구매죠?  거의 수의계약이 없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물품의 경우 다 그렇습니다.
안광석 위원  얼마까지입니까, 수의계약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1,500만 원입니다.
안광석 위원  1,500만 원, 굉장히 약하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는 예산이 좀 적습니다, 물건에 대해서.
안광석 위원  자료 제가 요청한 것 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까 말씀하신 올해 진행 중인 8건에 대해서 조금 더 구제적으로 자료를 정리해서 드리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구체적으로 좀 보내주시고, 지난 3년 동안의 예산액하고 집행내역, 순세계잉여금 얼마가 남았나 이것을 확실하게 뽑아서 자료를 보내주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위원장 김창원  안광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남아 있으니까 중식을 하시고, 노승재 부위원장님 남았고 또 추가질의가 한 분 있고 하니까요.
  워낙 역사박물관에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지 오전에 안 끝날 것 같거든요.  1시가 다 되었으니까 원활한 중식을 위해서 오전 행정사무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오후 2시 30분부터 감사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58분 감사중지)

(14시 36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창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전에 이어 질의응답을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노승재 위원입니다.
  오전에 이어서 장시간 수고가 많으십니다.  본 위원이 요구한 자료를 기준으로 요구자료 675쪽부터 683쪽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여기 보면 직원 친절 관련된 교육 현황인데요.  우선 요구자료 57-1번 최근 3년간 직원 친절교육 실시 현황을 보면 자원봉사자나 직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계신데 현재 참석인원만 나와 있지 참석률은 안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대상자 대비 참석률은 어떻게 되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참석 비율이요?
노승재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우선 676쪽에 보면, 전체 통계자료를 제가 건네받지 못했습니다만 저희 자원봉사자의 전체 숫자가…….
노승재 위원  이 부분은 아직 비율이 안 나왔으면 그것을 준비해 주시고요, 그러면 다른 질문을 먼저 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것은 저희가 자료로 정리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다음 장에 보면 연도별 온ㆍ오프라인 불친절 관련 민원 현황이 있는데 아까 김소영 위원님께서도 잠깐 지적을 하셨지만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부터 3년 동안 민원내역을 보면 같은 민원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지금 내역을 보면 2016년도에도 ‘3층에 있는 어보 찍는 곳’ 그리고 계속해서 ‘3층 어보 찍는 곳 할머님 너무 짜증을 내십니다.’  ‘스탬프 찍는 곳에 있는 할머니 말투가 너무 기분 나쁨’  아주 노골적으로 온라인에 민원을 제기하다보니 이렇게 나와 있는데, 그리고 2016년도뿐만 아니고 2017년도에도 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2018년도에도 또 도장 찍는 체험에서 기분 나쁘다, 스탬프 체험하는 곳에서 문제가 있다,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왜 이렇게 계속 반복이 될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우선 이런 민원이 있는 게 사실이고요.  지금 그 자리가 어보를 찍는다고 해서 4개의 도장 형태 내지는 문질러서 하는 등등의 체험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게 약간 시간이 소요됩니다, 첫 번째.  그다음에 저희들이 한지를 주게 되거든요.
  우선 첫 번째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있어서, 연로하신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부분이어서 저희가 여기에 대해서는 그러한 내용들을 충분히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를 교체하고 물론 친절교육을 하는 등 조치를 나름대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에 앞서서 어보 찍는 부분이 설명드린 것처럼 찍는 과정에서 네 장을 다 찍고 싶어하고 찍다가 이게 조금 망가지면 새로 종이를 달라고 해서 체험의 교육방식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저희가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후속조치로 이것을 좀 더 간략화 된 형태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올해 추진 중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 것 인정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 부분들은 저희들이 친절교육 등을 통해서 교체 내지는 지속적으로 시정해 나가고 프로그램 자체를 올해 개발을 통해서 내년부터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여기 내용도 보면 물론 여러 가지 민원이 있지만 주로 그쪽의 민원이 많은 것을 보니까 설명이 부족하고 아니면 내용을 몰라서 그런 부분이 있는데 설명해 주시는 분이 불친절하다 이런 내용이거든요.  사실 큰 문제는 아닌데 이럼으로 인해서 역사박물관의 이미지도 나빠지고, 이분들이 좋은 얘기하는 것은 쉽게 안 하지만 나쁜 얘기는 금방 퍼질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까 교체를 하셨다고 했는데 특히 이렇게 문제가 많이 발생되는 파트에는 친절하게 대응을 할 수 있는 분을 배치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렇게 해 주시고, 이것이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항입니다.
노승재 위원  거기 보면 올해 조치결과에 추진완료로 나와 있는데 향후계획은 친절, 서비스 품질 제고 노력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 모니터링을 강화해서 민원빈발 근무자의 제재조치를 강화하겠다 이렇게 해서 조치가 완료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지만 내년에도 또 이런 일이 발생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내년에도 반드시 제가 이 부분은 체크하겠습니다.  그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지금 저희가 조치를 해서 교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올해도 두 건의 민원이 있어서 근본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준비했다고 답변을 드린 바 있고 내년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에 우리 박물관에 학예인력 양성사업이라고 있죠,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그 사업의 내용은 참 좋은 부분인데 청년들에게 학예분야 전문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이분들의 경력도 쌓아주는 그런 내용인데, 양성운영계획을 보면 박물관 기획전 및 상시전시 유지 운영 등 전시에 관련된 박물관 학예업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큐레이터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청년인력을 양성하고, 정 학예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경력 축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모집하는 데 자격요건의 배점기준을 보면 경력자에게 가점을 주고 있어요.  경력자에게 가점을 박물관 유경험자나 또는 전시경력자를 우대한다는 이런 자격조건이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들어가서 현장경험을 쌓고 해야 되는데 경력자가 들어가서 거기서 몇 년씩 근무하는 것이 아니죠?  근무기간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11개월에서 23개월까지만 근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이분들이 뉴딜일자리로 들어와서 그 기간 동안 근무하고 전체가 다 나가야 되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니까 23개월 이상은 못하게 되는 것이 맞습니다.
노승재 위원  정기적으로 근무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데 어떻게 보면 원래 취지는 이분들이 들어와서 경력을 쌓아서 다른 취업을 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과정으로 보이는데 자격요건에 전시경력자를 우대한다.  우대도 내용상으로 선정할 때 이 사람이 경력이 있으니까 우리가 예를 들어 18개월이나 23개월 근무를 하는 동안에 업무적으로 필요하겠구나 해서 채용할 수는 있겠지만 10점이라는 가점을 공개적으로 보였을 때는 청년들이 지원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 부분은 양면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뉴딜일자리는 아시다시피 서울시 전체 조직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위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 내지는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기본적인 경력을 제공해 주기 위한 제도 아니겠습니까.  다만, 저희 박물관의 경우는 그런 기회에 더해서 아까 위원님께서 설명해 주신 것처럼 학예직도 훈련하고 전문성을 같이 한다는 두 가지 양면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들이 다른 부서와 달리 뉴딜일자리를 하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야지 뉴딜일자리 사업이 훨씬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우리 같은 경우는 석사학위 취득자의 경우도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문화재나 이런 쪽에는 전문인력이기 때문에 물론 학사학위나 아니면 영어라든지 이런 학업분야에 대해서 외국어 능통자라든지 컴퓨터 자격소지자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는데 경력자를 우대해서 이분들을 일반직으로 채용할 것 같으면 경력자를 당연히 우대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하면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나 이런 사람들한테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그런 우려가 있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균형이 필요하기는 합니다만 저희가 이쪽 분야에서 정학예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위치에 있는 학예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으로서 경력인정대상기관의 실무경력 2년 이상 취득한 자가 그 대상이 됩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말씀드린 23개월까지 저희들이 고용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한테 와서 이런 뉴딜일자리에 학예인력으로서의 훈련을 받았을 때 그런 경력들이 겹쳐져서 그것을 바탕으로 추후에 정학예사 취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뉴딜일자리와 달리 저희 같은 경우는 실무경력에 대한 우대조건이 그런 이유에서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니까 정학예사가 되기 위해서는 경력기관의 경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2년 이상…….
노승재 위원  그러니까 여기에 경력을 쌓으러 오는데 경력자를 모집하는 이유가 뭐냐는 이야기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니까 정학예사의 경우는 말 그대로 정규직원에 해당되는 것이고, 지금 위원님이 질문하신 부분은 뉴딜일자리에 관한 부분이잖아요.  뉴딜일자리를 통해서, 물론 처음으로 무경력자들의 경우도 경력을 취득하는 경우가 있고 지금 1년 정도의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다시 우리 박물관에서 1년 정도의 뉴딜일자리를 통한 경력을 갖게 된다고 하면 2년의 경력을 가지고 정학예사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는 것이죠.
노승재 위원  물론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이분들을 뉴딜일자리로 채용을 해서 박물관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경력자를 채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겠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런 게 하나의 측면이고 두 번째로는 이분들이 정학예사가 되기 위해서는 2년의 경력이 필요하다.
노승재 위원  그 부분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면 2년을 쌓기 위해서 1 플러스 1이 될 수도 있는 거겠죠.
노승재 위원  그런데 좀 더 다양한 지원자들이 들어와서 일할 수 있는 문호를 개방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특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님이나 우리 위원회에서도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 부분도 양면성이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최대한 문호를 개방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잘 알았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상입니다.
  (김창원 위원장, 최영주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최영주  노승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규복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규복 위원  황규복 위원입니다.
  먼저 본 위원이 자료요구한 것부터 질의하고요 그다음에 공통자료요구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641페이지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거기 보면 최근 3년간 역사박물관 내국인과 외국인의 만족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2016년하고 2017년하고 외국인 만족도가 12.7% 정도 감소되어 있는데 왜 이렇게 많이 감소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2017년에는 전년도에 비해서 83%로 떨어진 이유 말씀이시죠?
황규복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특별하게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만 만족도의 조사방법이 아마 2017년에 조금 엄격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그것을 토대로 해서 올해 외국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특별한 계획은 있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올해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만족도는 어느 정도 편차가 있다 하더라도 저희 박물관을 찾는 외국인의 비율은 높지 않은 편인 게 사실입니다.  전체 180만 중에서 지금 한 6% 정도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예를 들면 NGO단체인 예올이라고 하는 데와 같이 한국역사에 대한 교육과정을 작년부터 개설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 약자가 세뮤(SEMU)이지 않습니까?  세뮤-예올 렉쳐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외교관이든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들한테 그런 기회를 주는 일들을 통해서 교육을 확대하는 과정을 하고 있고 또한 올해 예산을 가지고 하반기에 완성하는 중입니다만 외국인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일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황규복 위원  알겠습니다.  노력 좀 해 주시고요.
  그다음 642페이지에 보시면 영어도슨트 체험현황에 대해서, 지금 현재 도슨트 10명 정도 자원봉사로 활동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황규복 위원  그러면 그분들은 상시 대기합니까, 10명이 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상시 대기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몇 명 정도 대기를 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들이 구체적으로는 지금 현재 영어도슨트 현황과 매주 주 5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자료에 있는 것처럼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및 오후에 저희들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외의 시간에 사실은 그런 기회를 갖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황규복 위원  아니, 10명 중에 대기는 몇 명 정도하고 있냐는 얘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1명이 있고, 시간…….
황규복 위원  1명이 그 시간대에 있으면 만약에 인원이 많이 몰렸을 때, 외국인이 많이 몰렸을 때는 1명 갖고 소화를 못 하잖아요.  그럴 때는 어떻게 처리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까지는 그렇게 많은 사람이 일시에 한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것처럼 전체가 화요일~금요일 오전하고 토요일 오후만 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화요일 오후라든가 그런 부분에 공백이 있고요.  다만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저희가 음성안내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왔을 때 도슨트의 해설 기회가 없거나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음성안내 시스템을 가지고 유물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외국인들이 지금 우리 현장에 와서만 신청을 해야 되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도슨트 해설에 대해서요?
황규복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황규복 위원  그런데 현장해설을 해 달라고 온라인으로는 왜 그것을 안 하고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전에 신청을 하면…….
황규복 위원  지금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가능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사전에 신청하면 저희들이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해 드릴 수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제가 자료를 볼 때는 그런 게 없어서, 그런 것 때문에 혹시 만족도가 그렇게 떨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했습니다.  제 것은 끝났고요.
  조직개편에 대해서 물어볼게요, 98페이지.  거기 2018년도 조직개편이 없다고 그랬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런데 지금 올해 신규 도시유적전시관 두 개가 늘어났고 내년에는 시민생활사박물관을 분관으로 개관한다고 되어 있는데 조직개편이 전혀 안 되어 있다는 말씀이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현재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박물관의 조직진단에 대한 용역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 걱정해 주신 바처럼 규모와 분관이 확대되었으므로 거기에 따라 저희들 입장에서는 도시유적전시과 그다음에 조금 전에 지적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문화홍보과, 두 과 정도는 있으면 좋겠다는 큰 방향을 가지고 현재 조직담당관에 요청을 한 바 있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요청한 내용, 자료를 제출해 줄 수 있습니까, 어떤 내용인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조직진단의 결과보고서는 제출해 드릴 수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렇게 좀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이것은 자료를 너무 상세하게 해 주신 것 같은데 8페이지 보면 반세기종합전 이렇게 되어 있고 향후 집행예정액이 8,000원이에요.  뭡니까, 그거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8페이지라 하시면, 이 자료…….
황규복 위원  그 자료 7페이지.  7페이지 세 번째 서울 반세기종합전에 보면 예산현액 있고 집행액, 향후 집행예정액이라고 해서 8,000원, 단위가 천원이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연번 19번 서울 반세기종합전의 총 예산이 2억 4,650…….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그게 불용으로 남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게 하고 지금 남아 있는 금액이 8,000원.
황규복 위원  8,000원인데 그게 불용으로 8,000원이 남았으면 되는데 집행예정액이라고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불용으로 남았으면 되는데 집행예정액이라고 그래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잘못됐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것은 됐고요.  그다음에 10페이지 한번 봐주세요.
  지난연도 200만 원, 이지트레이드에 부과된 위약금이거든요.  그런데 그 법인이 폐업을 했어요.  자동차를 압류한 것 같은데 그 자동차원본을 압류한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이게 늘 지적되는 사항입니다만 아마 저희 말고 다른 기관에서도…….
황규복 위원  그러면 이 자동차는 누가 운전을 하고 있습니까?  운전하는 것은 아니에요, 지금?  그러면 어디에 누가 압류를 해 놨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지금 현재 운행되고 있지 않은…….  아시다시피 이 전시업체가 말 그대로 파산을 하는 바람에 여러 곳에서 압류조치를 해 놓은 상태고 현실적으로는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황규복 위원  압류조치를 했겠죠, 자동차원본에다 했겠죠.  그러면 이게 5년 지나면 서손을 시키시죠, 결손처리해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절차적으로 법적 기한이 되면 그것을 정리해서 번거롭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17페이지 좀 봐주시겠습니까?  2019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소요예산 현황을 보면 지금 박물관 유물구입이나 박물관 기획전, 그다음에 박물관 유지운영은 큰 금액이 감편성됐고 또 하나는 26페이지에 보면 박물관ㆍ연구소 운영은 10억 정도가 증액이 됐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이, 금액이 조금 감편성된 것도 아니고 많은 금액이 감편성이 됐죠, 2019년에?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러니까 지금 26쪽에 있는 한양도성 연구소에 10억이 증액된 부분은 한양도성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이 3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한양도성박물관, 옛날에 이대병원 거기에 그게 있고요.  그다음에 DDP 안에 동대문운동장기념관, 그다음 하나가 동대문역사관에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동대문역사관을 전면 개편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동대문기념관을 개편했고, 순차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그 금액이 한 10억 정도 상정되어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감편성한 것은 나중에 개인적으로 다시 물어볼게요.
  그다음에 67페이지 거기 2017년도, 2018년도 직원 해외연수 현황을 보면 우리 관장님이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탈리아를 가셨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런데 거기는 460만 원 정도 들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2018년도에도 관장님이 6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가시는데 주최 측에서도 일부금액을 지원해 준 것 같은데도 720만 원이 들었어요.  이게 지금 이탈리아나 독일 프랑크푸르트나 항공료 차이일 텐데 왜 이렇게 많이 차이가 납니까?  대답하기 뭐하시면 자료로 그냥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자료로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바티칸은 바티칸 로마에서 있었던 전시준비였었고요 그다음에 2018년 6월은 아이컴이라고 하는 산하에 있는 도시박물관위원회에서 발제를 하고 발표한 내용입니다.
황규복 위원  경비가 그렇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것은 상세한 내역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다음에 701페이지 한번 봐주세요.
  문병훈 위원님이 요구한 자료인데 701페이지에 보시면 직원들 성과급 지급내역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 C등급을 줄 정도면 그 직원이 일을 안 하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게 아마 저희도 굉장히 어렵고 힘든 부분입니다만 아시는 것처럼 상여금을 평가해야 되는 대상자의 규모에 따라서 S, A, B, C를 의무적 비율로 책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절대평가가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부득이 일을 충분히 원만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직원의 경우도 C를 하나 줄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황규복 위원  줄 수 있다 이거죠.  그러면 2016년에 7급 직원이 C를 받고 2018년에도 C를 받았어요, 연속으로.  지금 2017년에는 B를 받은 것 같은데 C를 두 번 줄 수도 있습니까, 직원에게?  그러면 그분은 2016년에도 성과금을 못 받고 2018년에도 성과금을 못 받았다는 얘기인데 그분이 일을 아주 못 해서 못 받은 건지, 확인 좀 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러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다음에 우리 노승재 위원님이나 여기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게 아까 만족도 말씀하셨잖아요.  전시회를 하고 만족도를 말씀하셨는데 그 만족도는 자체적인 조사를 하는 겁니까, 외부한테 한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외부기관에 의뢰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전시회나 교육 부분들은 그것이 끝났을 때 대상자들한테 만족도조사를 하게 됩니다.
황규복 위원  우리 자체적으로.  다음에 할 시립미술관을 보니까 자체조사해서 만족도를 조사할 때는 90% 이상이 다 넘는데 외부기관에 의뢰해서 조사한 것은 거의 다 70%예요.  70대에 다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만족도조사 90% 이상은 자체적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보는 거고요.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지금…….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위원님, 조금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자체적으로 교육이나 전시를 통해서 얻은 만족도가 있고 그다음에 외부기관에 만족도를 요청해서 예를 들면 2017년의 경우에는 90.9%, 2016년에는 85.4%, 물론 약간 우리가 조사한 것과 간격이 있습니다만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황규복 위원  마지막으로 역사박물관의 총 직원이 88명 정도 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서울시 직원이…….
황규복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88명 중에 혹시 장애인이라고 얘기를 해야 되나, 그런 분이 계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사실은 지금 없습니다.
황규복 위원  그러면 장애인에 대해서 충원계획이라든가, 원래 꼭 법적으로는 아니지만 써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시는 것처럼 서울시 직원의 경우는 저희들이 채용하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본청에서 채용을 한 다음에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 규정에 관련되는 것 같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뉴딜일자리라든가 저희들이 채용할 수 있는 인력에 대해서, 지금 말씀하신 80명 외에 뉴딜일자리나 기간제근로원은, 공무직 등등에 대해서 저희들이 장애인을 채용한 사례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저희들이 채용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채용공고 시에 장애인 가점을 부여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조금 더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인호 위원님께서 질의가 있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김인호 위원입니다.
  오전에 이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상기증과 무상기증을 봤는데 관장님, 전체 3년에 걸쳐서 1만 4,000점이 되는데 무상기증하고 유상기증 사례 준 것.  그러면 우리 박물관에서 전체 보관하고 있는 게 얼마나 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체 유물 점수요?
김인호 위원  네.  무상이 됐든 유상이 됐든 공개매입이 됐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들 구입한 것 해서 현재 유물현황은 7만 8,529건에 20만 2,000점입니다.  제가 앞서서 주요 업무보고 했을 때 숫자는 거기에 나와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20만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전체 점수로는요.
김인호 위원  3년 것이 1만 4,000인데 지금까지 그것밖에 안 된다고요?  그러면 근래에 와서 이렇게 많이 늘은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기증부분들이 어떤 경우는 사진 같은 경우도 있고 자료 같은 경우도 있어서 꼭 점수만 가지고 그게 전체의 기준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고요.
김인호 위원  3년에 걸쳐서 1만 4,000인데 지금까지 우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게 20만밖에 안 된다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20만 점입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근래에 와서 대대적으로 받기 시작하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 박물관은 1996년부터 유물을 수집은 해 왔습니다.
김인호 위원  역사가 짧아서 그렇다는 얘기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개관은 2002년에 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기증하시려는 분들이 더 많습니까, 기증하면 기증을 다 받아주고 있습니까, 아니면 기증을 하고 싶어도 못하시는 분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어떤 경우에는 저희들이 조금 완곡하게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공짜로 주겠다고 그러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까 걱정하신 것처럼 유물을 관리하는 데도 기본적으로 행정적인 부분들이 소요될 수 있고 수장고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렇지만 일단 기증하시겠다 하면 그 기증하시고자 하는 유물이 말 그대로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해야 되는데 가치라고 하는 기준은 말 그대로 우리가 알고 있는 도자기와 등등처럼 소위 얘기하는 기념비적인 유물도 있고 조금 전에 설명드렸습니다만 서울의 일상적인 소소한 삶을 담고 있는 유물도 있을 텐데 여하튼 서울의 역사 그다음에 서울사람들의 삶과 기억에 관련되어 있는 자료들을 저희들이 선별적으로 심사해서 수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랬을 때 지금 자료를 보면 대체로 저희가 했던 것 중에서 65% 정도가 수증 여부를 통해서 저희가 수증하는 것으로 대체로 되어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역사가 짧아서 20만 점 된다고 그러는데, 이 추세로 간다고 하면 우리 서울시가 다 수장고화 되어 가야 하지 않을까 이런 염려도 있고, 그다음에 엄선해서 한다고 하는데 가이드라인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가이드라인 저희들이 갖고 있습니다.
김인호 위원  그러면 가이드라인은 어떤 …….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의 역사와…….
김인호 위원  그러면 가이드라인을 제출해 주시고요.
  시간이 없어서 그런데 정말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크게 유물가치가 있다고 해서 다 개인 생각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지만 현 2016년도~2018년도 그 시대의 유물이라고 받아서 과연 수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건지.
  그다음에 요즈음 개인박물관을 많이 하잖아요.  자기가 취미로 해서 박물관 운영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는데 개인적으로 취미생활해서 구입해서, 예를 들어서 청계천 만물시장 가면 저도 구입하고 싶고 가지고 싶고 그런 사람들이 꽤 많아요.  이 사람이 나중에, 제 주변에서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하는 소리가 이것 서울시에 기증할까 이러더라고요.  그러면 이분이 다니다가 가치 있게 보이고 좀 다르게 생겨서 구입을 했는데 이것을 기증할까 이런 표현을 쓰더라고요.
  그러면 그것을 다 우리 서울시에서 기증받아서 보관하고 관리한다면 그 비용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래서 가이드라인이 얼마나 명확히 기준이 되어 있는지 내가 보겠지만 역사가 짧아서 20만 점이라고 그러는데 이 추세로 간다고 하면 한 분이 수백 점, 수천 점씩 하는데 그게 가치가 있다고 그러면 해야겠죠, 당연히.  그래서 이것에 대한 정책을 타이트하게 전체적으로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조금 제가 첨언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보고 속에서 서울생활사박물관이 내년에 개관하게 됩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이라고 하면 서울시민들이 기증한 유물을 가지고 구성하는 박물관입니다.
  예를 들면 한강의 밤섬에서 배 고치는 일을 하던 목수께서 본인이 쓰고 있던 연장을 기증한다.  그런 것은 중요하고 저희들이 소장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방식으로 기본적으로는 시민들의 기증을 저희들이 권장하되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정확한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수증 여부를 잘 결정해서 행정적 소모나 예산의 소모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인호 위원  끝으로 박물관 유물기증 사례 예산확보 있잖아요, 올해 1억 6,000.  그러면 만약에 기증하는 사람이 없으면 이 예산은 불용되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김인호 위원  예산편성이 과연 이게 맞는 것인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도 관장하면서 제일 어려운 예산집행이 그 부분 같습니다.  그렇다고 예산을 확보하고 있어야지 정말 좋은 물건이 나왔을 때 저희들이 구입하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는 저희들이 잘 운영해 왔습니다만 지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어떤 경우에는 기증자가 있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우리가 증여 받기에 적절치 않다고 판단이 되면 저희들이 그 예산을 불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인호 위원  기증하겠다고 그러면 최소한의 사례비를 물건 값을 드리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그분들이 이것을 기증하면서 일부를 사달라는 얘기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기증은 기본적으로는 무상기증이 원칙이고요, 대부분이요.  아까 지적하신 수많은 점 중에서 기증에 대한 사례비를 드린 경우는 아까처럼 운현궁에서 나온 유물에만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체가 유물구입비 저희들이 구입하는 예산이 있고 예를 들면 옥션 같은 데나 서울에 관련된 굉장히 좋은 자료가 나오면 저희들이…….
김인호 위원  그러면 운현궁 유물 구입할 때는 기증하신 분이 사례비를 요구해서 드린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사례비를 요구했다는 표현보다는 이러한 유물들을 기증하고 싶다.
김인호 위원  의미가 퇴색된 것 아닌가요?  그 귀한 유물을 기증하면서 그 가치를…….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물론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에 대한 저희들로서는 사례를, 다만 그것이 마치 이 물건을 줄 테니 사례비를 주시오라고 하는 구조는 아니고 그러한 유물들을 저희들이 기증을 받았을 때 그것의 한도 안에서 감정에 의해서 감정가 20% 이내에서 사례를 할 수 있는 조건에 따라서 사례를 한다는 겁니다.
김인호 위원  알겠습니다.
  끝으로 유물 기증받는 가이드라인 자료를 주시고요.  이것 관련해서는 타이트하게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후에 기회가 되면 또 한번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김인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춘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춘례 위원  성북 김춘례 시의원입니다.
  자원봉사 실비지급 현황에 대해서 물어볼게요.  자원봉사 실비지급을 어디에 근거해서 지급하고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아마 기준이 있어서 교통비와 식비로 해서 8,000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런데 관장님, 교통비와 식비 5,000원짜리가 뭐가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것은 전체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바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모두 129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시고 아까 전시해설 62명, 관람안내 67명 그런 분들인데 현재까지는 그렇게 운영하고 있고, 아마 내년에 규정에 따라 저희들이 그것을 상향조정해서 지금 1만 1,000원으로 인상하는 것에 대한 예산안을 내년에 상정해 놓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해 놓고 있어요, 결정됐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위원님 지적하신 것처럼 기본적으로 수고하시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감사의 표시인데 8,000원은 저희가 생각해도 부족한 생각이 들어서 내년에 1만 1,000원까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좀 전에 노승재 위원님이 질의하신 내용 중 민원사항에 불친절한 내용이 엄청 많이 들어 있죠.  그분들이 자원봉사하시는 분 아닙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그중에 한 분이 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런데 지금 4시간 활동을 하고 이렇게 자료에다가 8,000원, 우리 5,000원짜리 먹고 있습니까?  못 먹고 있죠.  그런데 이런 식으로 그분들을 푸대접하고 친절하기를 바라고 또 그분들이 쉴 장소는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휴게실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김호진 위원님은 다녀오셨는데 저는 다녀오지 못해서 그분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은 못 했지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마련되어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제대로 되어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런데 아까 김호진 위원님이 질의하는 내용을 봤을 때 제가 눈으로 안 봤지만 제대로 됐다고 인정할 수 없을 정도의 질의하는 것을 들었어요.  이런 분들한테 대접을 제대로 해 줘야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아오는 서울시민들의 서비스가 향상돼서 좋아지고 하는데, 이제 와서 그것도 1만 1,000원으로 3,000원 올리겠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현재 예산은 그렇게 잡았습니다.
김춘례 위원  더 올려주세요.  1만 1,000원 가지고 뭐합니까?
  관장님, 1만 1,000원이면 보통 밥값 7,000원, 8,000원 된다고 치고 그분들도 돈 1만 원짜리 한 끼 먹으면 안 됩니까.  그리고 지금 최저임금, 그렇게까지는 그 사람들한테 안 쳐준다 할지라도…….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저희가 현재 규정 자체는 서울특별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시행규칙에 따라서 그렇게 8,000원까지만 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김춘례 위원  규칙에 있으면 조례 만드세요.  규칙대로 하려면 많은 금액을 주기가 힘드니까 만드세요, 조례.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서 이분들한테도 제대로 된 소정의 금액을, 그리고 제가 이 자리에서 한번 질의한 적이 있는데 자원봉사가 말은 무보수개념으로 가고 있는데 이제는 세상도 바뀌고 많은 시민들의 생각도 바뀌어서 그런 식으로 가면 자원봉사자들의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이 사라지고 있어요.  지금 연세들도 다 많고 젊은 사람들이 유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하는 이분들 연세를 보지는 않았지만 연세들이 꽤 많죠?  그런데 젊은 사람들로 끌어내려면 방법을 강구해야 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래서 전체 서울시가 규정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급비용을 향상하기 위한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서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저희 역시 거기에 따르겠습니다.
  두 번째는 그렇지만 저희 박물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 같은 경우에는 자원봉사자의 날 그래서 저희들이 같이 환담하고 회식하고 격려하는 자리들 그다음에 관장이 쓸 수 있는 부분들에 있어서 그분들에 대해서 칭찬하는 일들 그다음에 1년에 두 차례 정도 답사라든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일들 이런 일들을 저희들이 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일을 통해서 자원봉사 애들을 격려하고 같이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올해 자원봉사자의 날 시행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올해 지금 저희들이 매년 12월 5일에 하고 있고 제가 관장돼서 작년부터 그룹별로 해서 여러 차례 회식을 하면서 같이 나눈 바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요 규정을 통하든지 조례에 근거해서 찾아보시든지, 이분들을 이렇게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요.  모든 것을 제대로 해 줬으면 좋겠고, 끝으로 이분들 명단 받을 수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그렇습니다.  전체 129명에 대한 명단 갖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자료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존경하는 김춘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님 질의가 있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제가 질의할 것은 아니고요, 존경하는 김춘례 위원님 지금 자원봉사자 관련해서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서울특별시 자원봉사활동지원 조례가 있고 그 지원조례에 의해서 규칙으로 시행된 게 4시간이고 교통비가 3,000원이고 식대가 5,000원으로 정해져 있는데 그것을 역사박물관에서 자체적으로 1만 1,000원으로 올릴 수가 있습니까?  조례를 시행해야 될 것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조례가 바뀌어서 거기에 따라서 저희들이 상향하는 것입니다.
황규복 위원  아직 안 바뀌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이것 내년 예산으로…….
황규복 위원  그러니까 내년 예산인데 지금 조례가 개정되어야지 바뀔 수 있는 거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전체적으로 서울시 차원에서 지금처럼 그 조건을 상향시키는 게 있고, 두 번째는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들 그렇게 두 가지 양면적으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황규복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황규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호진 위원님께서 추가질의가 있겠습니다.
김호진 위원  시간이 너무 오래돼서 짧게 질의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님하고 이 사안을 같이 본 위원으로서 지금 김춘례 위원님이 일비 8,000원을 주는 것에 대한 그 금액 같은 것은 조례라든가 규칙에 의해서 주는 것, 당연히 알죠.  그런데 그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12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그 실비를 받고서라도 거기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자긍심을 심어줘야 된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그러는 겁니다.
  그런데 그 실례로 뭐냐 하면 자원봉사 대기실이 안내실 우측에 있지 않습니까?  굉장히 열악한 부분도 있고 그다음에 그분들이 실비로 활동을 하면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돈의 가치가 아니라 어떤 대우라든가 환경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라고 저희가 주문하는 겁니다.  그 부분을 깊이 고민하셔서 다음에 업무보고라든가 그럴 때 다시 한 번 요청하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김호진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김호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관장님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행정감사 자료를 제출할 때 부정확하고 불성실하게 제출된 자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질의했던 628페이지 교사 및 강사 간담회 예산내역 그리고 프로그램 수가 33 이런 게 많이 있거든요.  또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많이 지적을 했었는데 향후 자료제출할 때 관장님께서 잘 체크해서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송인호  네, 시정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최영주  더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행정감사를 통해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조속히 시정조치하여 유사한 잘못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위원님들께서 권고하신 의견은 향후 기관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18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2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김창원  최영주  노승재  김인호
  김춘례  김호진  문병훈  박기재
  안광석  오한아  황규복  김소영
○수석전문위원
  김경욱
○피감사기관참석자
  서울역사박물관
    관장    송인호
    경영지원부장    임원빈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속기사
  김연화  김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