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재)세종문화회관

일시  2022년 11월 2일(수) 오후 3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15시 02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도 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계속해서 자리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서 그 적정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의회의 고유한 권한으로 잘못된 점은 시정토록 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관계직원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참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 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을 할 경우 고발 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길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2년 11월 2일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위원장 이종환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안녕하십니까?  세종문화회관 사장 안호상입니다.
  우선 저희 세종문화회관 업무보고에 앞서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담한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세종문화회관 역시 광화문광장 개장 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다중운집 지역으로 전 직원이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공연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운영할 것을 위원님들에게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의 끝을 조금씩 마주하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한 발짝 한 발짝 일상으로 돌아가는 해였습니다.
  굳게 닫혔던 공연장의 문을 활짝 열고 새롭게 개장한 광화문광장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통해 저희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새로운 시각에서 지혜와 고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먼저 서울시 예술단장과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부 경력 등은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입니다.
  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입니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입니다.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입니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입니다.
  박종원 합창단장이 계십니다만 오늘 저녁 7시 반 공연이 있고 지금 3시부터 연습이 예정돼 있어서 연습이 끝나는 대로 다시 이 자리에 와서 위원님 여러분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경영진 간부입니다.
  장현 경영본부장입니다.
  이양희 공연예술본부장입니다.
  김영환 문화사업본부장입니다.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5페이지 일반현황 보고드리겠습니다.
  1978년 개관한 세종문화회관은 시민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창달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의 조성 및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문화복지 구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9개의 서울시 예술단 운영을 비롯하여 3,022석 국내 최대 규모의 세종대극장 외에 총 4개의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관 운영 및 국내외 교류사업과 더불어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6페이지 조직 및 인력입니다.
  저희 세종문화회관은 3본부, 1실, 1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9개 예술단을 운영 중이며 사무처와 예술단, 시설서비스직 등 총정원 526명에 현원 443명입니다.
  예술단의 자세한 소개는 7페이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이사회 현황입니다.
  8페이지입니다.
  조미진 이사장을 중심으로 총 13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9페이지 예산 현황입니다.
  2022년 예산 규모는 총 626억으로 10월 1일 현재 수입은 64%를 달성하고 있고 지출은 53%를 실행하였습니다.  예산 집행률과 관련하여 저희 자체 공연사업이 주로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11페이지와 12페이지는 주요 시설별 세부사항으로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13페이지입니다.
  저희 세종문화회관은 특별한 경험으로 시민 삶에 가치를 더한다는 비전 아래 전략목표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대 전략과제에 맞춰 저희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5페이지 저희 세종의 첫 번째 전략과제인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극장 부분입니다.
  지난해 10월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부임한 후 서울시 예술단의 자체 콘텐츠 기획ㆍ제작에 집중함으로써 세종문화회관 본연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각 예술단의 특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살리되 국내외 최고 창작진과 협업함으로써 작품성과 대중성 그리고 경쟁력을 겸비한 세종만이 가능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2년 세종시즌은 봄 프로그램, 가을ㆍ겨울 프로그램, 어린이ㆍ가족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연간 27개 공연, 184회를 직접 제작하여 무대에 올렸습니다.  이런 변화의 노력에 관객들이 화답해 주셔서 제작 프로그램의 다양화뿐 아니라 마케팅적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세종시즌의 세부 사업내역은 16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7페이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시즌은 바로 컨템포러리 시즌인 ‘Sync Next 22’입니다.  공연장 특성화 전략에 맞춰서 가변형 블랙박스 극장인 S씨어터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공연의 전형성을 탈피해서 각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활동해온 아티스트들과 예술성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12개 작품 47회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에 새로운 경험을 중요시하는 젊은 관객층의 호응이 뜨거웠고 시즌에 참여한 서울시 뮤지컬단, 오페라단도 소극장용 창작작품을 제작해서 제작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 첫 시즌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내년에는 동시대 예술을 이끄는 기성ㆍ신예 창작진들의 도전적 실험을 지원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한국 공연예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자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19페이지 MZ세대 중심의 콘텐츠 제작 부분입니다.
  영화와 클래식 그리고 관객 경험을 결합한 공연인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를 비롯하여 앞서 보고드렸던 ‘Sync Next 22’ 공연 중의 일부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이래 최초로 스탠딩 공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11월에는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재즈, 영화음악 등의 공연을 서울이라는 공간으로 모으는 도심형 극장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위플래시 인 콘서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매니아층이 두꺼운 영화음악 콘서트와 국내외 선 굵은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러브 인 서울’이라는 페스티벌로 구성해서 한 달간 11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런 저희 자체 공연뿐 아니라 대관 공연에 있어서 공연장별 특색을 극대화하여 우수한 공연들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뮤지컬 ‘웃는 남자’를 공동 주최로 추진하여 91회 공연에 걸쳐 20만 명의 관객이 세종문화회관을 찾았습니다.  연말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공동 주최로 유치해서 온 가족이 함께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정기대관뿐 아니라 장기공연물 조기대관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략과제인 예술단의 변화와 혁신 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21페이지 되겠습니다.
  올해 서울시 예술단 5개 단체의 단장님을 새로 선임하였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각 장르별 최고 역량을 갖춘 단장님들께서 오셔서 새로운 제작 공연들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해 가는 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예술단별로 직책단원 그리고 단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술단 정기공연의 합평회를 통해 외부 전문가 평가 및 내부 기술평가 등 다각적인 평가로 작품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술단원 개개인 및 단체의 기량을 향상하기 위해 내부 경쟁시스템을 통해 직책단원 및 배역을 배정하는 등 선순환 평가구조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세 번째 전략과제는 22페이지 시민 예술 프로그램 확대입니다.
  먼저 전시사업 보고드립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2개의 미술전시관과 역사전시관인 충무공이야기, 세종이야기 그리고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미술관은 디자인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트렌디하고 펀(fun)한 콘텐츠를,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의 미술관은 자연 속 문화공간인 북서울꿈의숲의 특성을 반영하여 예술과 함께 힐링하는 가족 참여형 전시들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위치한 역사전시관 세종ㆍ충무공이야기는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관람객 수가 대폭 증가하여 광화문광장을 찾는 가족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개관 10여 년이 지나 전시공간 및 휴게공간 등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 극단은 시민연극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연극 교육 및 실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극단원 등의 지도를 통해, 12월에는 시민수강생들의 작품이 저희 S씨어터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다음은 24페이지 예술교육 부문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 성인, 리더스, 예술가, 청소년 등 계층별 문화예술교육과 코로나 시대에 알맞게 해외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감상교육 그리고 온라인 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등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6페이지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나눔공연인 ‘천원의 행복’입니다.  전석 1,000원으로 공연장 진입장벽을 낮춘 사회공헌 공연으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가용객석의 30%를 문화소외계층에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기회를 금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연간 14회 공연, 21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까지 8,000여 명의 시민이 관람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천원의 행복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오는 12월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중심으로 한 기념공연을 특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연중 온라인중계를 정규편성해서 공연관람의 수혜 범위를 확대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7페이지 어린이 예술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입니다.
  다문화, 한부모 등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음악교육을 통해 꿈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꿈나무 오케스트라라는 한국형 엘시스테마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꿈나무 오케스트라는 연간 정기연습과 여름캠프를 거쳐 지난 10월 9일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올라 뜨거운 감동의 연주를 선사하였습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서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공연 및 전시 관람을 지원하는 새꿈 프로그램도 7년째 진행 중입니다.  지난 6년간 누적관객 3만여 명으로 올해에도 세종문화회관의 14개 프로그램에 964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습니다.  
  다음은 28페이지 예술로, 동행사업입니다.
  이 역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추어 자치구와의 협업을 통해서 서울시 예술단이 30여 개 기관, 30여 회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자치단체와 상호 교류하는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사업 역시 올해 다시 재개해서 연간 12회 방문 공연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세종의 콘텐츠를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중장기 관점에서 디지털 전략의 방향성 및 청사진을 구축하는 작업을 국내 예술기관 중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 인코포레이티드와 협력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약자와의 동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으며, 맥킨지 측의 공익사업으로 추진해서 저희 세종문화회관 예산은 들이지 않고 예산절감의 하나의 사례로 남을 것 같습니다.  
  30페이지 세종문화회관의 네 번째 전략과제인 복합문화공간 가치 창출입니다.
  광화문광장 개장에 발맞추어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한 반면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2층까지 세종라운지를 조성하여 열린 로비 및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무인검표 시스템인 스피드 게이트, 모바일 티켓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설적인 측면과 중대재해 예방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중대시민재해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는 등 시민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33페이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세종문화회관 공간 재구조화와 연결되는 부분으로 광화문광장 개장에 따라 세종문화회관의 공간을 전략적으로 재구획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임대수익도 추가 창출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세종라운지의 식음료시설은 11월 중 임대를 마무리하여 광화문 일대 핫플레이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아이돌봄 공간인 라바키즈 아이들 세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세상은 서울시 중점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서울 엄마아빠 VIP존으로 선정돼서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4페이지 마지막 전략과제인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의 시즌 및 각종 사업들 그리고 공간과 연계하여 기업과 파트너십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후원 협찬을 통해 재원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올해에는 변화해가는 세종문화회관의 공간과 콘텐츠 등의 비전에 발맞추어 후원회 신임회장을 선임하고 운영위원회를 새로 구축하는 등 후원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세종문화회관의 이용 실적에 따른 3개의 회원등급을 만들어 세종문화회관을 자주 오고 공연을 많이 보신 고객께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세종 S멤버십 제도도 새롭게 운영하여 장기적인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6페이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책임 강화입니다.
  최근 서울시 예술단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들과 관련하여 이 자리를 빌려 위원님들께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사후조치 및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위안으로 삼는 것은 수년간 지속된 비위행위가 내부제보시스템을 통해 밝혀짐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노력해 온 내부시스템에 실효성이 있었다고 보입니다.  또한 비위행위를 인지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공론화하고 즉각 내부에 예술단 비상대책TF를 꾸려서 허점이 있었던 제도의 보완과 신설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비위행위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상 업무보고를 마치고 위원님들께 보고사항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 제311회 임시회 시 의결해 주신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9페이지부터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내용에 대한 조치실적입니다.  위원님들의 의견을 성실하게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에 모두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을 바탕으로 세종문화회관이 광화문광장의 문화예술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작극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더 부지런히 나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세종문화회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이종환  안호상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중 위원님.
김원중 위원  김원중 위원입니다.  
  2층 레스토랑하고 1층의 세종라운지 베이커리가 낙찰이 됐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1층 베이커리는 낙찰이 됐고 2층은 아직 10차 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러면 레스토랑은 낙찰됐다 이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러면 마지막 낙찰내역이 어느 정도 금액으로 됐는지 자료 좀 부탁할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자료 보내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김규남 위원입니다.
  첫 번째로 올해 각 단별 지회공연발전위원회 개최현황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록도 가능하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도별 직원 지각시간 상위 30건 3개년 현황을 제출 부탁드립니다.  얼마나 지각을, 건수가 아니라 그 지각이 얼마나 지속됐는지 상위권 30개를 연도별로 제출 부탁드립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개인별로 많이 지각한 사람 30명을 지금 말씀하시는 거죠?
김규남 위원  네, 맞습니다.  3개년으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문성호 위원  문성호입니다.  
  꿈의숲아트센터 시설관리소장이 역대 누구였는지 이름만이라도 좀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요청드리겠습니다.  역대 꿈의숲아트센터 시설관리소장입니다.  개인정보라서 힘드실 수도 있기 때문에 성함만이라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위원장 이종환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종배 위원님.  
이종배 위원  노조가 파업한 적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제 기억으로는 정확치는 않고 최근에는 제가 아는 파업 사례는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없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위원장 이종환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우리 위원회 모든 위원님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 요구를 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는 10분, 보충질의는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유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관악구 출신 유정희 위원입니다.  
  사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행정재산인 건물과 토지의 관리운영을 효율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판단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쓰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은 토지와 건물이 다 서울시 소유로 되어 있고 저희들은 위탁관리자로서 사용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회관 전체를 저희가 사용하고 운영하는 입장에서 운영과 재산소유권이 일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그렇게 운영되지 않고 있는 점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불편한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서울시에 저희들은 재산권과 운영권이 가능하면 일치될 수 있도록, 특히 재산 임대와 관련해서 서울시 공유재산법의 적용을 받는 지금 현재의 운영방식으로 여러 다른 기관과 비교해 봤을 때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좀 더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최소한 건물 재산권만이라도 세종문화회관으로 이관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저 개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본 위원이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재단이 임대공간에 대해서 제3자에게 사용ㆍ수익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관리 미흡 등으로 인해서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우선 지금 임대 공간 현황을 보면 악기점, 기념품점, 카페,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세종라운지가 있는데 기념품점은 작년 10월에 계약 해지가 됐죠?  그런데 특별한 사유가 있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잠깐 제가 자료를 보고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아니면 대신해서 누가 답변을 하실 수 있으면 답변하셔도 좋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직접 담당하시는 분 나오셔서 답변해 주세요.  
○경영본부장 장현  경영본부장 장현입니다.  
  기념품점 말씀을 주셨지요.  기념품점은 밑에 세종ㆍ충무공 이야기 쪽에 자리하고 있는 그런 부분이었는데요 그쪽에 광화문광장 개장 이전에 굉장히 많은, 수요가 없는 관계로 그쪽에 코로나로 인한 부분들 포함해서 계속 문을 닫고 있었던 그런 실적이 있었고요.  종국적으로는 광장 개장 이전에 실질적으로 계속 영업에 대한 부분이 어렵겠다고 한 판단 때문에 문을 닫은 그런 상황입니다.  
유정희 위원  악기점, 카페,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세종라운지.  레스토랑, 세종라운지는 지금 공사를 하고 있고요.  
○경영본부장 장현  말씀드린 대로 1층 베이커리 카페는 지금 저희가 입찰이 완료가 돼서 낙찰된 상태고요.  그리고 2층에 있는 레스토랑은 현재 10차에 대한 부분들이 입찰을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  
유정희 위원  기념품점은 말하자면 장사가 안 돼서 임대료 대부료를 낼 수 없기 때문에 계약이 중단되었다 이런 말씀이시죠?
○경영본부장 장현  네, 그렇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런데 계약 해지 이후에 1년이 지났어요, 지금 11월이니까.  그런데 지금도 사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지요.  이유는 뭡니까?
○경영본부장 장현  기념품점 같은 경우에는 아까 저희 업무보고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세종ㆍ충무공 이야기의 전반적인 리모델링에 대한 부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 그 공간에 대한 재배치나 이런 부분들이 계속 유동적으로 진행되는 그런 상황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기념품점이 리모델링 중이라서 아직 입찰공고를 못 했다 이런 말씀인가요?
○경영본부장 장현  기념품점이 위치해 있는 세종ㆍ충무공 이야기의 전반적인 리모델링이 지금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요.  기념품점 같은 경우에는 2022년 5월 31일에 계약이 해지가 된 그런 상태입니다.
유정희 위원  그런데 자료에 보면 레스토랑과 세종라운지는 지금 리모델링 중이고 기념품점은 그냥 계약 해지로 되어 있거든요.
○경영본부장 장현  맞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런데 여기도 리모델링이라는 말씀인가요?
○경영본부장 장현  세종ㆍ충무공 이야기에 대한 부분들이 그 이후에 대한 부분 말씀을 주셔서요, 그러니까 그 위치에 다른 부분에 대한 입찰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말씀을 주신 것으로 이해가 돼서…….
유정희 위원  다시 질의를 할게요.  기념품점이 리모델링 중인가요?
○경영본부장 장현  아닙니다.  기념품점에 대한 부분은 아직 리모델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유정희 위원  근데 왜 이게 지금 진행이 안 되고 있죠?
○경영본부장 장현  세종ㆍ총무공 이야기에 대한 부분이 전반적인, 리모델링에 대한 용역이 지금 진행 중이고 그런 계획이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한 번 거기에 들어오게 되면 사실 아시다시피 최소한 3년 이상의 기간 동안을 계속 그 공간에 대한 유지를 해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들 때문에 저희가 5월 31일 계약 해지 이후에 그 공간에 대한 부분들을 바로 입찰을 내지 않고 전반적인 리모델링에 대한 부분이 나오게 되면 그 상황에 맞춰서 새로 거기에 대한 부분의 입찰을 진행하는 것을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유정희 위원  일단 답변하고 자료는 좀 다른 것 같은데요.  기념품점이 2021년 10월 22일까지 영업했고 계약이 해지됐는데 자꾸 5월이라고 말씀하시고 있고, 지금 이후에 기념품점은 새로운 사업자를 구하지 않는 이유가 리모델링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구하고 있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잠깐 제가 조금 더 보완해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지금 계약기간은 2018년 10월 23일부터 2021년 10월 22일까지였고요, 그 이후에 여기가 문을 닫고 있다가 금년 5월 31일 그쪽하고 완전 계약이 종료됐고요, 해지가 됐고요.  그 공간에 다시 새 업체를 유치하지 않은 것은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 부분 전체에 대한 콘텐츠 보완을 위해서 지금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그 공간이 조금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어서 거기에 새로운 업체를 유치하는 게 여의치 않다고 봤고요.  그래서 지금 잠시 그 공간을 교육 공간으로 전용해서 활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유정희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지금 레스토랑하고 세종라운지는 리모델링 중인 거죠.  그리고 지금 답변하시는 얘기는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도 지금 용역 중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그러면 바로 불과 며칠 전에 세종문화회관을 리빌딩한다고 발표를 했어요.  그러면 지금 리모델링하는 거하고 리빌링하는 거하고는 예산 낭비의 측면이 있지 않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래서 세종ㆍ충무공 이야기는 당초 리빌딩 계획이 나오기 전에는 좀 더 대폭적인 리뉴얼을 하려고 하다가 지금 그 부분을 대폭 축소시켜서 규모를 조정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세종홀에 식음료 시설을 유치하는 것은 원래 세종홀이 전에 예식장과 행사장으로 주로 이용되던 부분이 임대가 안 돼서 그동안 그냥 공실로 오랫동안 놓여 있었고 광화문광장 개장에 맞춰서 일반시민들의 편의시설로 지금 전용을 하고 있고 그 편의시설 안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정도를 유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그건 뭐 별도의 돈이 들어가는 건 아니고 시설 개보수만 통해서 임대사업자를 유치할 계획이고, 물론 리빌딩 계획이 2025년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장기간 임대계약을 할 수 없는 관계로 저희가 임대업체를 유치하는 데 있어서나 아니면 임대료를 정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있습니다만 3년 정도는 임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세종문화회관은 이전에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임대사업 관련해서 지적을 많이 받아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또는 재단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되는데 2028년 리빌딩이 끝나고, 예정은 그래요.  예정은 2028년도에 재개장을 하더라도 어쨌든 임대 문제는 계속 남아 있습니다.  계속 지속이 될 거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방침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위원님 지금 말씀 주신 대로 제가 여기 와서 1년 됐는데 지금 제일 머리 아픈 일이 임대업체 문제입니다, 공연하는 일이 아니고.
  첫째 광화문아띠라고 저희 들어와 있는 업체와의 소송이 지금 진행 중인 것이 3건이 있고요, 겨우 2심 판결이 최근에 내려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그 부분이 아직도 다 해소가 안 되고 있고 또 지금 말씀드린 대로 세종홀이 그동안 오랫동안 그냥 공실로 남아있으면서 저희 세종문화회관 수입의 상당부분을 임대수입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그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저희 재정상태까지 악화되는 그런 문제가 야기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렇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광화문광장 공사 때문에 거기에 따른 진입 동선의 불편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있었고 코로나 상황도 있었고 또 조금 더 근본적인 문제를 짚자면 공시지가가 지나치게 높아서 여기 주변 상권에 비해서 저희 임대료 기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주 고수익의 사업이 아니면 안 하려고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예식업 같은 거 외에는 다른 사업 수요가 없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그동안 야기됐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아까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지금 공유재산법상으로는 최고가 입찰 외에는 달리 업체 유치가 불가능합니다.  수수료 베이스로 업체를 유치할 수도 있고 공동으로 같이 사업을 할 수도 있고 조금 더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경쟁을 피하면서 업체 간에 유치를 할 수 있어야 들어오는 상권도 보호하고 입주자도 보호하고 저희들도 공실 없이 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보이는데 그런 데 대한 어려움이 있어서 그동안 이런 문제들이 계속해서 누적돼 오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물론 저희들이 지금 광화문광장 개장으로 시민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분위기는 조금 달라지고 있고 그런 것에 힘입어서 이번에 1층 베이커리 카페가 마지막까지 유찰된 다음에 10차에서 겨우 낙찰자가 선정이 됐습니다.  그런 상태라서 그것조차도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래서 광화문아띠를 지적하려고 했는데 일단 사장님이 먼저 말씀을 하셨어요.  하셨는데 지금 2심이 끝났다고요?  11월 12일에 1심 판결 선고가 나는 거 아닌가요, 광화문아띠?
○경영본부장 장현  11월 12일은 저희 여러 가지 걸려 있는 광화문아띠와의 소송 중에서 집행…….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명도소송을 해서 저희가 승소를 한 것에 대해서 명도를 중단하는 그쪽에서의 이의의 소를 제기했고 그 소가 11월 10일에 판결이 있을 예정입니다.
유정희 위원  그럼 판결이 나면 집행을 할 계획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그쪽하고 2심 판결이 있은 다음에, 저희가 승소한 다음에 아띠 측에서 저희한테 조정 요청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걸 지금 서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대부료 조정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대부료 조정을 비롯해서 계약을 연장하는 것까지 해서 지금 조정 요청을 해오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본 위원이 제10대 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할 때도 똑같은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을 했습니다, 한강 매점.  거의 이런 문제예요.  근본적인 문제가 말씀하신 것처럼 최고가 입찰이라서 그래요.  일단 쓰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낙찰이 됐는데 결국은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요, 대부분의 경우는 썼단 말이에요.  썼는데 그걸 감당을 못 해요.  감당을 못 해서 계속 체불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공공기관에서 원칙적으로 해야 될 거 아니겠어요.  개인 같으면 내가 깎아줄게 봐줄게 이게 가능한데 공공기관은 당연히 계약서상으로 원칙적으로 일을 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본 위원이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한 것은 최고가도 곤란하고 사람 심리가 그래요.  높게 쓰고 싶거든요, 하고 싶으니까.  그런데 이제 뒷감당이 안 되는 거죠.
  그리고 최저가는 물론 당연히 안 되는 거고 그래서 최저가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왜냐하면 매출이라는 게 뻔히 나와 있단 말이에요, 다 요새 카드로 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최저가라는 걸 가지고 입찰을 해야 된다는 게 본 위원이 지속적으로 주장을 한 거고요.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해보셨어요?  검토해 보셨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앞서 말씀드린 대로 최고가 이것은 저희들로서는 법에 정해진 사항이라 현재로서는 그걸 따를 수밖에는 없는데 앞으로 공유재산법이나 서울시 조례에 규정돼 있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유연성과 융통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이것도 집행부에서 만든 규칙이에요.  그러니까 이명박 시장 시절에 공유재산에 대해서 임대를 할 때 최고가라는 기준이 생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기준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거예요.  그거는 사실 말이 안 되는 기준이에요.
  그리고 지금 2심에서조차 승소를 했고요.  명도소송에서 승소를 했는데 이의 신청해서 다시 그것에 대해서 11월 10일에 발표가 난다는 거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런데 그쪽하고 조정을 하고 있는데 계약을 연장할지 뭐를 할지 조정한다는데 계약을 연장한다는 거는, 만약에 계약을 연장하려면 그러면 그동안 체납된 대부료를 다 지불을 하든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물론 당연히 지불하는 조건으로 저희가 지금 조정 협의는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어쨌든 원칙은 잘못됐는데 원칙을 고치려고 하는 근본적인 노력도 해야 될 거고요.  또…….
○위원장 이종환  위원님, 보충질의 시간을…….
유정희 위원  네.  원칙적으로 문제를 해결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알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유정희 위원님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원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원중 위원  성북구의 김원중 위원입니다.
  세종라운지 베이커리 카페 매장 등 운영자 선정에 관해서 다시 한번 질의하겠습니다.
  현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20조에 의하여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재개장과 연계하여 세종홀을 리모델링하여 시민 편의 및 공간 활성화를 위해 판매시설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는 것으로 압니다.
  세종문화회관의 시설현황 자료를 보면 2020년도부터 2022년도 면적 대비 사용료가 임대업체마다 편차가 심합니다.  물론 임대장소와 위치가 매우 중요하겠죠.  그래서 어떻게 진행하는지 본 위원이 행정감사 자료를 살펴보고 홈페이지에 공고까지 확인을 해 봤습니다.
  행감 자료요구 60번 레스토랑 카페, 편의시설 임차인 모집 내용입니다.
  안 보이겠죠.  너무 글씨가 작아서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온비드에 확인해 본 결과 15회의 입찰공고를 거쳐 최초 입찰금액은 1억 6,800이었는데, 감정가 대비 그런데 최종 낙찰금액은 5,700이었습니다.  1억 1,000만 원이나 낮은 가격에 입찰됐죠, 최초 입찰금액의 70%입니다.  최초 입찰에서 낙찰이 되지 않자 입찰조건을 변경해가면서 재입찰을 했는데도 15회에 이르렀습니다.  맞죠?  
  다음 장 보여주세요.
  2층 레스토랑도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최초 입찰금액 8억 7,000만 원에서 9회 이상 입찰이 유찰되고 2억 8,200까지 떨어졌습니다.  약 80%까지 떨어진 거죠.  최종 낙찰이 얼마가 된 거예요, 아까 자료를 달라 그랬는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20%가 좀 넘는 금액에서 됐습니다.  
김원중 위원  80% 미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80%까지는 아니고 70%가 조금 더 떨어진 상태입니다.  
김원중 위원  그래도 금액이 3억 정도 되겠네요, 대략적으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3억까지는 안 되고요.  
김원중 위원  3억 안 되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10차 유찰이면 1억 8,000 정도인데 그거보다는 좀 높은 가격에서 되고 그랬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그다음에 1층 세종라운지 베이커리도 아까 말씀하셨지만 최초 입찰금액이 9억 4,000에서 10회 유찰됐다 그러면 1억 7,400입니다.  아직도 낙찰이 안 됐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1층은 됐고 2층이 지금 안 된 거죠.  
김원중 위원  1층은 됐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그런데 1층이 3억 얼마에 됐다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2억이 좀 넘는 금액에 됐습니다.  
김원중 위원  2억 8,200 정도 대충 나오겠네요, 금액이.  그래서 지금까지 본 위원이 설명한 부분에 대해서 사장님 이견이 있으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닙니다.  
김원중 위원  없죠?  그런데 사실 카페베네는 최초 입찰금액에 낙찰됐다고 들었습니다.  유명 브랜드에서 자체 브랜드 홍보를 위해서 입찰에 응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금 이만큼에 낙찰이 안 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유정희 위원님 질의에 대충 답은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좀 문제점이 있다고 본 위원은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어제, 그제 현장방문을 했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맞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때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본 위원이 느낀 점은 현장에서 도면으로 입찰에 관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몇 달 늦게 입찰공고를 낸다고 해서 재정에 부담이 간다거나 현재와 같은 낮은 가격으로 입찰한다면 입찰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현장을 지켜본 바로는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에 입찰을 시행했다면 훨씬 더 효과적이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위원님 말씀도 또 그렇게 했을 때 저희한테 유리한 측면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두 가지 이유에서 저희가 먼저 진행을 하게 됐는데요.  
  첫째는 광화문광장 개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광장에 특히 하절기에 몰릴 걸로 보였는데 그때 당시 그 시점에서 저희가 시민편의시설을 가능한 빨리 오픈을 했으면 하는 게 저희 첫째 생각이었고요.  
  두 번째는 여기에 입점하는 업체가 들어오면 환기시설이라든가 배수시설이라든가 이런 시설공사를 해야 되는데 리모델링, 그러니까 저희들이 세종홀 리뉴얼을 하는 과정에서도 그런 공사가 일부 같이 수반이 되는데 이 두 가지 공사를 분리시켜서 오히려 세종문화회관의 일반관객 이용에 있어서의 불편을 더 장기간 초래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그 기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업체 유치를 먼저 해서 공사의 마무리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  
김원중 위원  어차피 세종홀 공사가 마무리돼야지만 업체들이 들어와서 다시 공사를 할 수밖에 없어요, 여건상.  동시 공사는 못 하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마무리 인테리어라든가 전기공사라든가 이런 것들을 같이 하려고 저희들이 일정을 최대한 맞춰서 업체 유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김원중 위원  그런데 그거는 우리 사장님의 생각이시고 제가 생각했을 때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장을 지켜본 바로는 리모델링이 완료되었을 때에 입찰공고를 냈으면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까 광화문광장이 완성됨으로 인해서 환경이 지금 많이 바뀌었잖아요.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내방객들이 많아졌다면서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 점 때문에 저희들이 2층의 레스토랑 부분에 대한 낙찰 시점을 조금 조정을 하고 있는 중이고요.  물론 충분히 광화문광장이 8월에 문을 열면서 이미 광화문광장 내장객들이 늘기 때문에 지금 입찰에 참여하는 분들은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입찰가격을 제시를 했다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김원중 위원  그거는 말이 안 되죠.  그걸 고려했다 하면 89%, 90% 이렇게 10회까지 낙찰이 안 됐다는 얘기는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공시지가가 지나치게 높게 되어 있어서 저희들이 유사하게…….  
김원중 위원  공시지가가 높다고 얘기하시면 온비드에서 나오는 입찰이라든지 모든 것이 다 정부의 공시지가 감정가격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건데 유난히 세종에서만 높다고 말씀하시면 안 되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카페베네 같은 경우는 최초 감정가격에 응해서 낙찰이 됐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카페베네는 임대면적이 되게…….  
김원중 위원  작든 크든 간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작아서 충분히 본인들이 판단컨대 사업성이 있다고 봤던 것 같고요.  
김원중 위원  그러면 2층의 베이커리는 카페베네보다 더 작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거긴 금액이 그래서 많지는 않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런데도 15회에 걸쳐서 낙찰이 안 됐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래서 거기는 그렇게 큰돈, 그러니까 임대료가 많지는 않은 편이고요.  그쪽 사업자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광화문광장이 열리면서 조금 정상화되는 걸로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제가 현장을 방문해서 본 결과로는 광화문광장하고 회관 뒷부분이 연결되고 그다음에 지층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됨으로 인해서 통행인이 훨씬 많을 것이 자명합니다.  또 2층 레스토랑 전면의 공간은 테라스로 사용한다 그러면 아마 누구든지 욕심을 내볼만한 환경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행정재산을 매각하거나 임대를 놓으실 때는 한 번 더 최선책이었나 되새겨보면서 집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다음 마지막으로요.
  이번 내용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를 보면 세종문화회관 리모델링 관련 공실을 최소화하고 임대수익을 늘릴 것을 지적하였고 또 임대사업 관련 유찰이 거듭되어 낮은 가격에 낙찰되고 있으니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조치결과에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과 연계하여 세종홀을 공공라운지로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운영자를 선정하여 방문객을 유입하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되풀이되는 이유가 뭐죠?  작년에도 지적됐고 올해도 또 지적을 하는 사항인데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가 위원님께 자료를 추가로 좀 더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와 유사한 상권인 명동이나 저희 세종문화회관 주변 상권의 임대료 수준을 저희가 참고자료로 위원님께 한번 제출해서 저희 임대료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일단은 브랜드 가치가 있는 업체들은 자기 홍보를 위해서라도 세종라운지에다가 임대를 놓으려 하는 충족을 가진 사람들도 아마 있을 거예요.  근데 너무 서둘러 버렸다는 겁니다.  그게 좀 아쉽다는 거예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기덕 위원님.  
김기덕 위원  김기덕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수익 창출과 리빌딩 관련해서 행감하겠습니다.
  사장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우리 세종문화회관 영업수익과 영업외수익을 합친 자체수입 달성률이 41%입니다.  매우 저조하죠.  1월부터 9월까지라고 생각하더라도 저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답변하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목표 대비 달성률을 말씀하시는 거죠?  
김기덕 위원  목표 대비보다도 전반적으로 41%라면 앞으로, 9월까지의 자료를 보고 제가 말씀드리는데 9월이면 앞으로 10, 11, 12 3개월 치를 계산하더라도 저조하다고 보는데 거기에 앞으로 얼마나 더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12월 말까지를 기준 하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전체적으로 저희들 수입 달성률을 83%까지 달성될 걸로 보고 있고요.  
김기덕 위원  83%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중에 영업수익은 88%가 달성될 걸로 보이는데 지금 영업외수익이 상당히 저조할 걸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영업외수익이 저조한 거는 광화문아띠와 세종홀 임대료가 저희 예산상에 계속해서 반영돼왔고 올해는 조금 그걸 감액 반영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8억이 지금 저희 임대료 수입으로 편성이 된 관계로 그 부분에 대한 수입은 상당히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태라서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목표 달성하는 데는 상당히 어려움이 따를 걸로 보는데 물론 잘 돼야 되겠죠.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서 현재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아까도 잠깐 얘기를 했습니다만 획기적인 방안 같은 거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우선 지금 사고 상태로 되어 있는 광화문아띠 부분에 대한 정상화를 빨리 진행시키는 게 저희들로서는 우선적으로 급한 사안이고요.  거기가 임대료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요.  또 세종홀을 그냥 단순한 시민편의공간으로 해서 저희한테 수입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공간으로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고 그래서 그 공간에 일부 임대업체를 유치를 하고 있고 또 저희들이 내부 목적사업공간으로 쓰고 있던 2층 교육공간을 지금 임대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임대수입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고요.  
  그다음에 영업수익에 있어서 저희들이 대관수익이라든지 저희 자체 티켓 매표를 통한 입장료수익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강화하는 노력을 같이 하고 있으며 또 마지막으로는 저희들이 펀드레이징 활동을 통해서 기금 모금이라든가 협찬 유치 등의 노력을 지금 함께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가 있겠죠.  공연사업이 있을 거고 또 임대사업이, 대관사업이 있을 텐데 광화문광장 재구조화가 되어서 가장 많은 수혜를 볼 수 있는 곳이 세종문화회관이라고 보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맞습니다.  
김기덕 위원  저도 얼마 전에 모 공연을 한번 보러 간 일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느끼는, 저녁 장사익 공연인데 이거 딱 보고 앞에 공간이 결국에는 세종문화회관을 위해서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상상을 해봤어요.  그래서 이와 맞춰서 모든 프로젝트, 콘셉트 개발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거기까지 하죠.  
  9개 예술단이 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그 예술단을 활용해서 수익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를 기대하는데 예술단비상대책TF가 꾸려져서 지금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지금 예술단 운영방안은 어떻습니까?  짧게 짧게 해 주실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예술단을 세종문화회관의 중심에 위치시키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여기에 이어서 조금만 진도를 한번 나가보죠.  
  미래전략TF를 지금 구성하고 있다 이 말이에요.  거기 미래전략TF는 주로 세종문화회관 리빌딩 관련 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관련돼서 주 업무에 TF가 구성이 되어 있고 예술단비상대책TF 지금 말씀드린 이런 부분에서, 특히 미래전략TF에 대해서 제가 의문점이 있어 묻습니다.  
  미래전략TF의 업무분장 내역에 지금 말씀드린 대로 세종문화회관 리빌딩 그다음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 기관 미래사업을 추진한다고 지금 표가 있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이 표에 명확하게 적시를 하셨어요.
  그런데 본 위원이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선정 또는 운영 관련 서울시와 협의한 내역을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해당사항 없음” 이렇게 제출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보면 해당사항은 이미 재단에서는 제2세종문화회관 운영을 재단에서 할 거라는 논의가 오고 갔다고 봐져요, 이것을 보면 미래전략TF에서.  그런데 건립 등 기관 미래사업으로 설정하셨다고 보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그 부분은 어떻게 해명하시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부지 선정은 저희 세종문화회관이 선정한 게 아니고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지난 정부 때 합의가 돼서 대상부지가 선정이 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요.  그 후에 거기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겠다는 서울시의 어떤 방침이 섬으로써 그 운영과 관련해서 설계나 건축 준비사항에 대해서 협의를 저희 세종문화회관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서울시와 어떤 협의한 내역을 제가 보내달라고 했는데 “해당사항 없음”, 그런데 여기에는 미래전략TF를 이미 구성해서 논의를 하고 있었다 이 말이에요.  그걸 누가 인정합니까?  그래서 이 재단에서 미래사업을 설정하고 TF까지 구성했다고 저는 생각하는 거거든요.
  금년 2월에 사장님께서 기자간담회 열었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그때 세종문화회관 리빌딩 계획에 대해서 발표하셨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계획이라기보다 리빌딩의 필요성에 대해서…….
김기덕 위원  쭉 보니까 필요성 그러니까 10월에 문화본부에서 발표한, 조금 있다 말하겠습니다만 이미 그 계획이 금년 2월에 있었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이 부분에 관여하지 않았다 이렇게 볼 수가 없다는 얘기가 지금 성립이 되거든요.  자유스러울 수는 없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제가 조금 보완해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기덕 위원  간단하게 하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처음 저희 미래전략TF에서 말씀하셨던 건 제2세종문화회관이라고 영등포 문래동에 있는 그 부지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면서 그 공간을 제2세종문화회관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에 따라서 그와 관련된 자문위원회에 저희 세종문화회관이 참여했던 것이었고요.  제가 금년 봄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했던 건 지금 현재 광화문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하거나 리빌딩할 필요가 있다, 그 얘기는 45년이 지난 지금 세종문화회관이 노후화됐을 뿐만 아니라 공연하기에 부적합한 부분이 있어서 그걸 조금 더 전문화된 공연장으로 바꿨으면 좋겠다는 계획을 말씀드렸고, 최근에 서울시에서 10월에 세종 리빌딩 계획을 발표하면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하고는 조금 다른 차원의 콘서트 전용홀 문제가 제기됐던 것이라서 이 세 가지 사안은 조금씩 다르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기덕 위원  그래서 서울시와 협의한 내역을 지금 보면 서울시와 분명히 협의를 했는데 “해당사항 없음” 이렇게 제출을 했기 때문에 제가 문제를 지적하는 거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다시 말씀드리면 사업 발의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권한이 없는 사항이라 발의에는 협의할 사항이 없고, 진행이 됐을 때 회의에 저희가 자문이나 참고인으로서 협의에 참가하고는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발표한 그 기자회견 내용에서 개축은 현재의 대극장 M씨어터, S씨어터를 보완하고 예술단 연습공간을 확충하는 방식 그걸 주로 얘기했잖아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제2세종문화회관 건과 관련된 일들이 지금 자꾸 나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건 조금 말씀드리면 저희가 이걸 리빌딩하려면 공간에서 다 나가야 되지 않습니까?  저희 단체도 나가야 되고 사무실도 나가야 되고 직원들도 어딘가로 이전해야 되는데 제2세종문화회관이 만약에 건립된다면 제2세종문화회관을 빨리 건립을 해서 거기로 다 이동을 하고 그 사이에 세종문화회관 리빌딩을 했으면 좋겠다는 계획을 그때 발표했던 겁니다.
김기덕 위원  그래서 “해당사항 없음” 이렇게 문장 하나로 딱 제출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김기덕 위원  지난 10월 23일 오세훈 시장께서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필하모니 드 파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문화회관을 리빌딩하면서 서울시향 전용 클래식 콘서트홀을 조성하겠다고 발표를 했어요.
  자, 사장님께서 올해 2월에 발표하신 리빌딩 계획과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 서울시향 콘서트홀 얘기입니다.  그래서 오 시장께서 이 계획을 언제부터 갖고 계셨으리라고 봅니까, 그냥 사장님 생각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향 전용홀에 대한 검토는 여러 번…….
김기덕 위원  20년 전부터 있었던 것이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있었고, 최근 들어와서 언론에서 거론되기 시작한 건 청와대 이전 후에 청와대에 만들자는 안이 제기가 됐었고요, 일부 시민들이.  그다음에 그 얘기가 나오니까 용산에 하는 게 어떻냐 이런 제안이 또 있었고요.  그런 과정에서 그럼 시향 콘서트홀 부지를 어디로 하면 좋겠나 하는 그런 고민이 시작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고요.
김기덕 위원  그러면 세종문화회관 리빌딩하면서 거기다가 넣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세종 리빌딩 계획이 진행되다 보니까 시향 전용홀 얘기가 한쪽에서 진행되다가 이 두 개가 같이 합쳐지면 더 여러 가지 시너지가 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신 건 최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기덕 위원  최근일 것이다, 그러니까 전혀 그 부분은 몰랐다 이런 얘기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마포 쓰레기소각장 추가 건립 건도 그렇고 시장은 깜짝 발표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프랑스에 가셔서 세종문화회관, 지금 제가 대충 보니까 3,000억의 리빌딩 예산이 들어간다고 정책과장이 얘기를 해요.
  이렇게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데, 우리가 7월에 회의했나요?  그때 문화비축기지 광장을 시립음악당을 건립해 클래식 콘서트홀 부지로 제안했을 때도 그때 문화본부장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 아주 100% 동의한다 이런 발언을 했어요.  그리고 결정된 게 그때 이미 다 그런 계획들이 서 있었던 것 같은데 아주 획기적이다 그리고 두 달 만에 이렇게 발표를 엊그저께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서울시 행정에 난맥상이 어딘가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갔나요?
○위원장 이종환  네, 시간이 지났습니다.
김기덕 위원  잠깐만 하고 끝내겠습니다, 어차피 5분은 제가 쓰려고요.
○위원장 이종환  네.
김기덕 위원  사장님, 예술단을 키우고 극장의 하드웨어를 보완해서 제작극장으로서의 세종문화회관를 꿈꾸시는데 갑자기 시향 콘서트홀이 세종문화회관 내로 들어오게 되면 그만큼 예술단이 설 공연 자리가 없어지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혹시 염려해 본 적이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서울시향은 저희 세종문화회관에 입주해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아니, 그러니까 앞으로 리빌딩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사무실도 그렇고 연습실도 세종문화회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문화회관에 콘서트홀이 없는 관계로 서울시향이 예술의 전당 아니면 롯데콘서트홀을 지금 임대를 해서 쓰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세종문화회관에 콘서트홀이 생긴다면 일단 서울시향은 강남과 강북을 오가면서 공연을 할 수 있는 아주 충분한 이점을 살릴 수 있고요.  또 강북 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콘서트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멀리 롯데나 예술의 전당까지 가야 되는 불편을 늘 감수해야 되는데 그런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보고요.  또 사실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적 위상을 이만큼 세울 수 있었던 건 예술의 전당이 생기기 이전에 저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내외 유수의 음악공연들이 다 여기서 벌어졌습니다.
김기덕 위원  됐습니다, 거기까지 하시죠.
  어쨌든 저는 9개 예술단이 제작한 공연으로 극장이 운영되고 수익 창출하는 구조를 구상한 것 이걸 좀 명확하게 하실 필요는 있다 이런 얘기를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고요.
  얼마 전에 시장한테 제가 들은 얘기가 있어요.  시립음악당 식의 시향 콘서트홀을 여러 군데서 요구를 했다, 시립음악당은 아니더라도 그걸 청와대도 얘기를 했고 영등포 쪽 그러니까 제2 문래동 그쪽도 있어서 시립음악당과 같은, 여기 더부살이 식이 아니고 정식으로 우리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시립음악당을 만들어서 거기다가 콘서트홀을 넣는 것이 맞다 이런 제안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런데 어쨌든 지금 리빌딩이 되면서 이렇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어 보여서 이 부분을 명확히 해야 될 필요가 있고 많은 연구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행감에서 사장께 몇 가지 물어본 겁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주신 말씀 잘 참고해서…….
김기덕 위원  사장님께서 전문가라고 보시고 깊이 한번 연구를 해봐야 될, 큰 틀에서 연구해 봐야 돼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시장이 바르지 못하면 지적도 할 수 있어야죠.  이건 시장의 방침이니까 그것은 참 좋다, 이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기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다음 순서에 의해서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수루 위원  안녕하세요?  아이수루입니다.
  사장님, 세종문화회관 취약계층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우선 본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들을 보면 현재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천원의 행복,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 예술로 동행 사업들이 있습니다.  맞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런데 237페이지에 제출한 2023년 사업계획을 보면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목록에서 빠져 있습니다.  그러면 해당 사업을 내년에 진행하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자치구로 이관되는 것으로 지금 계획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안 하는 건 아니고 저희가 하던 것을 자치구의 문화재단들이 다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그쪽으로 업무가 넘어가는 걸로 돼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넘어갔다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아이수루 위원  최근 3년간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의 지출예산 편성내역을 보면 매년 규모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6억에서 4억으로, 4억에서 2억 6,000으로 2021년까지는 코로나 확산 추세였기 때문에 악기교육 횟수 등 조정이 필요해서 예산편성을 축소하는 것은 이해하는데 2023년에는 예산을 증액 편성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이관이 되고 저희가 하고 있는 사회 공익사업에 대한 예산을 금년도에 코로나가 해제되면서 일부 추경으로 편성해서 예산을 늘린 바 있고요.
  아까 말씀 주신 6억에서 4억, 2억 6,000으로 줄었던 건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 때문에 실 집행이 안 되다 보니까 그에 맞춰서 편성 예산을 조금씩 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내년도는 자치단체로 이관되긴 합니다만 예산이 전과 같이 정상화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수루 위원  여기 행정사무감사 책자 14페이지, 15페이지 보면 사회공헌사업 중 공연사업은 증액하고 교육사업은 감액하고 또 보니까 내년에 사회공헌 신규 사업으로 광화문광장 활성화 사업인 야외 오페라 축제가 기획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거기 비고란을 보니까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광화문광장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무료 야외 오페라 축제를 기획한다고 돼 있습니다.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악기교육을 하고 정기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진짜 약자와의 동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는 앞으로 약자와의 동행과 관련된 예술 체험 기회를 좀 더 확대하기 위해서 사업을 전체적으로 지금 늘리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럼 다음으로 258페이지와 259페이지에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사업과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 모두 오케스트라,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교육을 진행하다가 오케스트라로 한정하여 사업을 추진했는데 이유가 뭡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국악과 꿈나무 오케스트라 2개로 하다가 지금 국악 쪽이 사업 진행에, 저희들이 집중하기 위해서 꿈나무 오케스트라는 오래 해왔던 거고 국악을 새로 시작했다가 아마 그게 진행상 어려움이 생기니까 그렇게 된 것 같고요.  교육사업은 수요에 따라서 조정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 의견을 제가 이해하지만 그래도 세종문화회관에 다양한 예술단이 있는 만큼 장르를 다변화해서 다양한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반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올해 예술로 동행 사업의 실적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10월 4일 기준으로 실행률이 30%밖에 안 되어 있더라고요.  아까 주요업무 하실 때도 그런 얘기는 하셨지만 특히 하반기에 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작년에 비해서 대부분 공연들이 하반기에 되어 있더라고요.  올해도 보니까 7월 9일에 했었고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되어 있는 이유가 뭡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사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상반기에 위험하니까 상반기 계획을 조금 자제한 측면도 있고요.  또 하나는 저희가 예산제도상 맹점인데 예산 편성이 확정된 다음에 사업계획을 세우다 보니까 상반기에 사업을 계획하는 게 좀 어려움이, 차질이 생길 가능성 때문에 그래서 자체사업을 하반기로 미루는 그런 경향도 있고 또 이게 저희들이 수요조사를 통해서 그다음에 사업계획이 확정되고 나야 사업이 시행되다 보니까 그 수요조사 하는 기간이 상반기에 주로 이루어지고 그러고 나서 실제로 실행되는 건 하반기로 몰리는 측면이 있고 그래서 제가 다 똑같이 이런 세 가지 이유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대체로 그러한 이유로 사업이 하반기로 몰리는 경향이 있고 저도 그건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이 가진 인력이나 이런 것들이 연간 골고루 활용을 해도 사실 업무 로드가 심한데 이렇게 사업을, 저희가 1년간 해야 될 사업이 특정 시기에 너무 집중되다 보면 인력 운영상에도 어려움이 있고 특히 요즘은 비정규직, 캐주얼 스태프를 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옛날에는 그게 가능했는데.  공연장은 그런 계절별 인력수요가 엄청 많은 곳인데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원활하게 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연이 한쪽으로 편중되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봐서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알겠습니다.
  다음으로 올해 예술로 동행 사회공헌사업의 경우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단이 아닌 외부 예술단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참석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위원님, 죄송합니다만 다시 좀…….  
아이수루 위원  다시 묻겠습니다.  
  보니까 예술로 동행 사회공헌사업의 경우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단이 아닌 외부 예술단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 단체가 일정상, 저희 자체 극장 내 공연도 있고 또 연습기간과 겹치기도 하고 이러면 그 단체가 갈 수가 없는 경우에는 지역의 요구에 맞는 시기에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서 외부 민간단체를 저희가 요청해서 지원하기도 합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 그래요?  그럼 외부 예술단이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 공연을 할 때 재능나눔으로 진행합니까, 아니면 계약을 통해서 진행합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계약을 해서 정상적인 개런티를 지급하고 제공을 합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 그래요?  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올해 예술단 지출예산을 보니까 4억으로 편성되고 있는데 4억에 대한 현재까지의 집행 세부내역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예술로 동행 사업에 대한 집행내역 말씀입니까?  
아이수루 위원  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  
  (이종환 위원장, 김원중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김원중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순서에 의해서 이종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이 상대적으로 비리가 많은 편입니까?  어떻습니까, 다른 기관에 비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상대적으로 많다고…….  
이종배 위원  사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좀 어떻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다고 생각은 안 합니다만 이번에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저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데 그게 오히려 은폐되고 감춰지고 이런 것보다는 많으면 많은 대로 비판을 받겠지만 그렇게 있는 그대로 비리를 적발해서 세종문화회관이 더 투명하고 청렴하고 도덕적이고 그렇게 발전하는 측면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꼭 그게, 특히 세종문화회관이 사건사고가 많아서 제가 그냥 질책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제가 질문을 드려봤던 거고, 사건들은 절차에 의해서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지금 유스오케스트라 관련해서 말씀 주시는 거죠?  
이종배 위원  그건 어떤 겁니까?  한번 설명을 해 보세요.  어떤 사건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유스오케스트라 직책단원으로 있는 총무가 단원들에게 지급했던 돈을 일부 다시 페이백을 받아서 횡령한 사건입니다.  
이종배 위원  아, 횡령 사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여기 자체 감사에 이게 있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이거 보니까 조사 중으로 이렇게 나오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저희가 경찰에 고소를 했고요 경찰에서 지금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렇게 자체 감사해서 발견하고 절차적으로 하면 됩니다.  하면 되고 그렇게 해서 앞으로는 없도록 하는 게 중요하고 지금 조사 중에 있다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여기 제출하신 자료의 4번을 보면 성추행 및 겸직 위반 조사 해서 면직처리를 했다는데 이거 수사는 진행이 안 됐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수사가 진행돼서 수사기관에서 검찰에 기소의견…….  
이종배 위원  기소가 됐군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송치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기소의견에 따라서 면직처분을 한 건가요, 아니면 그 전에 자체 조사를 통해서 비위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는 저희대로 조사를 통해서 징계위원회에서 면직처분을 했고 또 피해 당사자가 경찰에 고소한 건이 경찰의 조사를 거쳐서 지금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어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또 본인은 저희 면직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해서 지금 노동위원회에 재소를 해놓은 상태고요.  
이종배 위원  그러면 자체 조사를 했을 때, 왜냐하면 기소 물론 기소라는 게 유죄의 심증이 아주 강한 거죠.  그런데 우리나라 법적 절차에 의하면 3심이 확정돼야 되는 건데 그러니까 형사적인 절차 이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자체 조사했을 때 이게 혐의가 사실상 인정된다고 판단해서 면직을 한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럼 아직 재판 진행 중, 재판까지는 안 갔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직 재판까지는 안 갔습니다.  
이종배 위원  재판까지는 안 갔고요.  
  그리고 꿈의숲아트센터 이것도 행정상 조치가 3건이고 재정상 조치가 1건이고 신분상 조치가 1건인데 여기가 문제가 많습니까?  왜 이렇게 많습니까, 건수가?  내용은 시설관리소장 비위행위 등 이렇게 있는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용역으로 들어와 있는 시설관리소장인데요 용역을 주고 있는 상황인데 현장소장으로 있는 분이 직원들한테 갑질을 한 것 같습니다, 소위 얘기해서.  
이종배 위원  갑질.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런 부분들이 저희한테 접수가 돼서 거기에 대한 조사를 했고 그게 사실로 인정이 돼서 용역업체에다가 저희가 경고를 하고 담당 현장소장을 교체하도록 요청을 해서 지금 교체가 됐습니다.  
이종배 위원  교체가 됐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용역업체랑 계약을 해서 준 거 아니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죠.  입찰해서 계약…….  
이종배 위원  언제까지입니까, 그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계약을 하고…….  
이종배 위원  1년 단위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대체로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데 통상 대개 근무자들은 승계를 한다 그럴까요, 대체로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죠, 업체가 바뀌더라도.  
이종배 위원  직원들은 승계가 계속 된다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다 보니까 소장이 직원들하고 계속 지속적인 상하관계가 유지가 되니까 그런 갑질이 가능했던 것 같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파악을 해서 본인이 비위라고 할 수 없지만 하여튼 문제가 있는 부분들은 개선을 하고 조치를 하고 그랬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이 소장은 법적 대응은 안 하고요, 자신이 그렇게…….  
  정확히 뭡니까?  면직이 뭡니까, 정확히?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크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저희…….  
이종배 위원  조치한 내용이 뭐냐고요, 소장한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소장은 경질을 한 겁니다.  
이종배 위원  경질, 경질이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분이 직원들한테 금품을 요구를 해서, 사적으로…….
이종배 위원  사적으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운영에 필요하다 그러면서 금품을 요구를 해서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이 문제가 됐고 그게 사실로 확인이 돼서…….  
이종배 위원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죠.  
  그리고 특히 여기 세종문화회관에 겸직위반 사건이 좀 많은 것 같아요, 보니까.  저희가 이번에…….  왜 그렇게 일어난다고 생각하십니까, 자꾸?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단체 단원들의 의식이라고 그럴까요 이런 것들이 좀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문제라고 보이고요.  저희들이 거기에 대한 관리를 조금 더 철저하게 해서 앞으로…….  
이종배 위원  조금 더가 아니고 그런 건 철저히 하셔야 되는 거예요.  어쨌든 이것도 시민들한테 서비스를 하시는 거잖아요.  겸직을 금지하는 목적이나 취지가 있을 거란 말이죠.  그거를 위반하고 겸직하는 건 잘못된 거죠, 그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당연히 잘못된 사항이죠.  
이종배 위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거기에 대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앞으로 철저하게 저희들이 관리를 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고요.  
  또 최근에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많이 이렇게 자꾸 노출이 되는 거는 그래도 저희 기관의 조치에 대한 신뢰가 생겨서 단원들이든 외부에서든 신고가 지금 무척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런 조치를 할 수 있게끔 된 것은 그래도 앞서 말씀드린 대로 조금 우리 기관의 이런 조치에 대한 신뢰가 그래도 쌓여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기관 전체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사안에 따라서 가장 적절하게 아니면 강도 높게 조치를 취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렇게 조직운영을 확고히 해나가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저희가 지금 행정감사를 해보면 상대적으로 여기가 많은 것 같아요, 세종문화회관이.  그래서 지금은 그냥 지적을 하지만 이게 개선이 안 되면 그때부터는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이게 우리는 투명하게 하니까 많다 이렇게 넘어갈 수 있는, 앞으로 만약에 반복이 되면 그렇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누군가 책임을 지셔야 됩니다, 계속 그렇게 반복되고 이게 개선이 안 되면.  
  그래서 더 도덕적으로 문제가 안 생기도록 사장님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주십사 당부 말씀드립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시간이 거의 다 가서, 마지막으로 기부ㆍ협찬이 여기 여러 기부자들이 있는데, 대기업도 있고 있는데 여기 기부자들은 어떤 취지로 기부를 하는 겁니까?  목적이 있을 거 아닙니까, 기부하는 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순수후원 목적으로 기부하는 경우가 있고 그다음에 기업의 고객서비스나 자기네들 마케팅 측면에서 저희들을 하나의 동반자로 활용하기 위해서 기부하는 경우가 있고 크게는 그 두 가지라고 봐야 될 거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기부금 사용은 따로 회계관리를 하시나요, 기부금이 어디 쓰였다 이런 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조건부 기부금은 그 조건, 기부자의 요구에 맞는 사업에 써서 그거는 그거대로 정산을 하게 되어 있고 그렇지 않고 저희가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그냥 저희 세종의 기부금으로, 순수 후원금으로 입금된 건 그냥 입금 처리되고 수익금으로 다 입금 처리가 됩니다.
이종배 위원  입금 처리되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 올림푸스한국이 6,000만 원 기부한 게 맞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한화생명도 6,000만 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이렇게 기부하면 이거는 따로 회계관리가 되는 거예요, 아니면 그냥 기존의 예산에 같이 반영돼서 집행이 되는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거는 별도 조건부 기부로 들어온 걸로 제가 기억이 되는데요 그 기부에 대한 사업예산을 추가 편성해서 별도로 사업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여기 예를 들어서 올림푸스한국은 순수문화예술 지원 및 암환우 대상 문화나눔이라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러니까 암환우들한테 티켓 구매를 해서 나눠주도록 그쪽에서 요구를 해가지고 그 비용으로 저희가 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렇게 죽 내용이 있는 것은 내용에 맞게 쓰셨다는 거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맞습니다.
이종배 위원  혹시나 후원금 성남 FC나 이런 데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그렇게 문제가 안 되도록 액수가 크든 작든 후원목적에 맞게 관리를 잘해 주십사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잘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김원중 부위원장, 이종환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의 문성호입니다.
  일단은 유스오케스트라단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데요 단장 공석이 꽤 오래됐습니다.  그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실 수 있을까요?
  단장을 할 역량이 안 되는 건가요, 아니면 단장이 필요 없다고 느껴져서 안 뽑으신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제가 와서 단장을 안 뽑은 거는, 전에 단장 없이 운영된 적도 오래 있었고 제가 와서도 유스오케스트라단 단장 선임을 저도 지금 보류하고 있었습니다만 제가 보류한 이유는 유스오케스트라가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해서 그랬습니다.
  원래 처음 유스오케스트라가 만들어졌을 때는 세종문화회관에 서울시향이 소속돼 있었던 시절에 만들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향은 별도 재단화해서 외부 단체로 나간 상태인데 유스오케스트라는 그대로 세종문화회관에 남아 있다 보니까 이 유스오케스트라의 세종문화회관 내에서의 역할이 애매해졌다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유스오케스트라가 청소년 예술교육 함양을 위해서 만들어진 걸로 판단되는데 일반 프로단체처럼 운영이 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저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했고요, 단장을 선임하는 순간 또다시 프로단체처럼 운영이 될 거라고 저는 봤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단계에 있었고 그 사이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게 돼서 저로서는 오히려 안 한 것이 잘했다 이렇게 지금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게 제가 판단했을 때는 굉장히 심각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 일단은 단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행사는 했습니다.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공연도 많이 나갔었죠.  단장이 없는데 그 공연 기획의 책임은 누구한테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그 총무가…….
문성호 위원  그렇죠.  그리고 거기에 나가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선임과 배치는 또 누가 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 총무가 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렇죠.  그리고 오케스트라 장학금 정산이라고 해서 공연장학금을 연말에 정산하게 돼 있는데 그 책임자는 또 누구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 총무가 했습니다.
문성호 위원  엄청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름을 얘기하면 안 되죠, 여기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그 사람 맞죠, 지금 조사받고 있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2017년도부터 계속 이 사람이 총무로서 서명도 하고 단장 권한대행으로서도 서명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니까 비리가 이렇게 저질러져도 모른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이 모든 걸 다 좌지우지하니까 어떻게 이걸 제보를 하겠습니까?  제보가 있어서 잡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거 사실 부끄러워해야 될 일입니다.
  진작에 나왔었어야 돼요.  물론 사장님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 이전부터 계속해왔던 일이니까.  이거 굉장히 심각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비단 자체 감사에서 나왔어야 될 일인데 안 나왔다는 거예요.  왜, 이 사람이 워낙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다 보니까 어떻게 까불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맞습니다.
문성호 위원  미투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불거졌을 때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막 인사권도 갖고 있지 계획도 갖고 있지 기획도 하지 총무 일도 하지 거기다가 여기에 돈까지 주지 어떻게 거기서 까불겠습니까?  애초에 그것도 예술계통이 굉장히 좁은 곳이고 사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성장하기도 힘듭니다, 프로에 들어가기 힘든데.
  이런 상황에서 굉장히 아쉬운데 만약에 단장이 유고했을 때에는 공연기획팀장이나 이런 분들이 권력을 좀 양분했어야 되는 게 맞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구조적인 문제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단장이 있는 시기에도 비리는 벌어졌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그것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일어났는데 한 명한테 집중이 되는 게 난리가 안 나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죠.  그런 눈치도 안 보고 더 그랬겠죠.  그렇지만 단장 재임 중에도 같이 있을 시기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문성호 위원  맞습니다.  그거를 제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단체가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위상이나 어떤 역할이나 이런 것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관리 자체에서도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문성호 위원  맞습니다.  사장님 말씀대로 제가 근거를 더 들어서 말씀드리면 조직개편이 지금 굉장히 시급합니다.  특히 유스오케스트라단 같은 경우에는 보고서에서도 제가 확인했지만 서울시향과 논의가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돼 있습니다.  하루빨리 그거를 속히 해결하셔서 구조조정을 하셔야지 이건 굉장히 계속해서 썩어들어갑니다.
  이게 비단 지금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자체 감사한 내용을 제가 살펴보니까 아까 이종배 위원도 말씀하셨지만 세종문화회관이 아니라 세종비리회관이에요, 완전.
  꿈의숲아트센터 아까 제가 역대 시설관리소장님들 이름을 한번 확인하고자 했는데 왜 그랬냐면 아까 잠깐 거론하셨습니다만 2020년입니다.  2년 전에 민원 제보가 있어서 시설관리소장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같은 사람입니다.
문성호 위원  설마 했는데 같은 사람입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이게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이 양반이 했던 일이 미화물품 불출대장을 위조하고 그리고 직원들 쑥 캐는 시간 1시간, 언제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쑥을 캐는 곳입니까, 농장인도 아니고?  화분도 요청하고 자기 속옷ㆍ양말 세탁 부탁하고 거기다가 또 제일 심한 게 이겁니다.
  사장님께서 인지를 하셔야 되는데 이 관리소장이 가장 잘못한 게 직원을 협박한 겁니다, 회유하고.  민원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나서 자기가 직접 세종문화회관의 감사실에 들어가서 이거를 철회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겁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근데 웃긴 건 또 뭐냐면 자체 감사실에서 그걸 받아들였다는 얘기예요.  조치결과 완료라고 돼 있는데 행정상 조치 2건, 통보 하나, 부서 경고 하나, 신분상 조치가 훈계 하나인데 이게 훈계될 일입니까?
  또 두 번째 거 같은 사람이라고 하니까 더 충격이네요, 제가.  다른 사람일 거라 믿었습니다.  근데 어떻게 업체가 달라졌는데 또 승계를 했네요.
  세종문화회관 감사실 혹시 여기 감사직원 계십니까?
  잠시 모셔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이종환  네, 감사 담당하시는 분 나와주세요.
문성호 위원  이거는 사장님께 제가 성토를 할 게 아니라 감사실에 여쭤보고 약간 질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실장 이종민  감사실장 이종민입니다.
문성호 위원  고생 정말 많으십니다.  그런데 감사를 하는 데 있어서 이거 너무 안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건도 똑같은 사람이 도마 위에 또 올라왔는데 더 심해요.  유료 주차장에 자기 업무차량을 등록하고 무상 주차를 합니다.  재활용품 판매수익금을 개인 통장으로 받았다고 하는데 이거 보나마나 자기 통장 아니면 마누라 통장이겠죠, 개인 통장이라고 하니까.
○감사실장 이종민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환수를 받았고요.
문성호 위원  받은 게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문제가 되는 사람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자체 감사로 솜방망이 처벌을 했냐 이겁니다.
  그리고 여기 두 번째에서도 아까 사장님께서는 분명히 면직됐다고 했습니다.  맞습니까?  면직됐나요?
○감사실장 이종민  면직은 아니고…….
문성호 위원  안 됐죠.
○감사실장 이종민  면직이 아니고요, 그러니까 두 번째는 그 위탁업체에 요청을 해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경질됐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경질.
문성호 위원  면직이 안 된 거죠.  그게 문제인 겁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면직할 권한이 저희한테는 없습니다, 이게 위탁업체라서.
문성호 위원  고발을 하든지 경찰서로 넘겨야 되는 거 아닙니까?
○감사실장 이종민  그래서 교체를 했던 부분입니다.  말씀 중에 죄송한데 감사 시에 제보는 많이 들어왔었는데 어떤 심증만 있지 사실 물증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만 조사를 했었고 그리고 당시의 위탁업체에서도 저희가 어떤 신분상 처분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요청을 했었는데 위탁업체와 소장의 어떤 인과관계가 복잡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이 한 번 주의 조치를 줬다고 했던 부분이 기억이 납니다.
문성호 위원  감사실장님,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이거는 제가 봐서는 고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사람이고 이렇게까지 범죄, 물론 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근데 가랑비에 옷 젖는 거고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됩니다.  이런 사례가 있으니까 아까 김 총무 같이 대놓고 벌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는 자체 감사로 해서 확실하게 잡을 건 잡고 처벌할 것은 처벌해야지 그게 제대로 안 되니까 또 회유 이렇게 되고 있으니까요, 회유했다는 말이 여기 있잖아요.  그러니까 내부 시스템에서 아예 그냥 다 썩어들어갔으니까 이것을 바로잡을 수가 있겠습니까?  확실하게 이거는 강조를 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감사실장 이종민  네, 앞으로 저희가…….
문성호 위원  감사실에서 더 확실하게 감사를 하고 제보가 하나라도 있으면 우리 근로자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서라도 감사실이 제대로 일을 해줘야 됩니다.
○감사실장 이종민  네,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거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들어가셔도 되겠습니다.
○감사실장 이종민  차후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꼭 좀 강화 조치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위원은 이 문제 자체가 또, 한 가지를 더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시간 관계상 지금은 못 드리고 제가 추가질의 드리려고 하는데 2020년 단체협약 노사합의서가 최종 노사합의서죠, 사장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이 합의서에 보면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감사실이 어떻게 보면 지금 이렇게 곤욕을 치르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근본이 그릇되고 하는데 지금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따 추가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기덕 위원  쑥 캐는 시간이 뭐냐고 한번 물어봐 주시지요.
문성호 위원  위원님, 쑥 캐러 가는…….
김기덕 위원  그게 궁금해서요.
문성호 위원  참 저도 지금 말문이 막히는데요.
○위원장 이종환  추가질의 시간에 하시고요.
문성호 위원  네, 일단 제 질의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우리 이효원 위원님.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사장님께서 인사 문제로 오늘 여러 번 지적을 받으셨는데 과거에도 보니까 세종문화회관 내규에 보면 비윤리행위 신고자 보호 및 보상 내규가 2008년부터 쭉 있었는데 사실 말씀하셨다시피 내부적으로 이게 작동이 안 되고 있었고, 제가 자료를 요청했던 건들 보면 지난 5년간 퇴직자 중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인원이 한 열 명 정도 돼요.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마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그 열 명의 평균 근속기간이 17년이더라고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근속한 사람일수록 어떻게 보면 이런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확률이 어쩔 수 없이 높아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까 업무보고에서 말씀하셨다시피 현재 청렴시민감사관 또 온라인 상시 익명 신고시스템 운영과 같은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것이 좀 보이고 있는 것 같아서 일단 사장님 임기 동안 정말 앞으로는 더 이상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는 세종문화회관이 되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를 당부 부탁드리고요.
  저는 이제 예술단 관련해서 좀 여쭙고 싶은데 보통 공연이 시작될 때 한 1분, 2분, 3분 정도씩 이렇게 지연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공연이 지연되는 경우는 공연 시작은 준비가 다 된다 하더라도 객석 정리가 끝나야 공연을 시작합니다.
이효원 위원  그런 일이 자주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런데 객석에 그날 교통상황이 안 좋았든가, 아니면 관객이 너무 많아서 객석에 혼잡이 있었다든가 그래서 객석 정리가 끝이 안 나면 1~2분씩 무대 스테이지 매니저(Stage Manager)한테 공연 시작을 조금 지연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지난달에 서울시무용단 '폴링워터 : 감괘' 공연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세 번의 공연을 했었는데 나머지 두 번은 모르겠는데 토요일 오후 2시 공연이 한 2~3분 정도 지연이 됐었는데 이게 혹시 왜 지연됐는지 아시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죄송합니다, 위원님.  제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 부분까지는 확인이 안 되시는 것 같고, 본 위원이 현장에서 파악한 바로는 문자로 이렇게 안내된 상황과 또 현장에서 안내된 상황이 좀 달라서 시민분들이 줄을 여러 번 서는 일을 겪게 되는 불편함이 있었고요.
  보니까 티켓 발권과 또 현장 매표소 운영이 위탁사에서 담당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맞나요, 아니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발권을 담당하는 직원은 위탁업체에서 나와 있고 티켓 매표는 시스템이 외부 에이전트를 통해서 판매가 되고 저희 세종 자체 시스템으로 판매가 돼서 양쪽에서 판매가 됐다고 봐야죠.
이효원 위원  그날 감괘 공연 같은 경우에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시민초청 문화이벤트로도 티켓을 배부하고 또 광화문광장 이벤트로 해서 할인혜택 이런 것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해당 사항들이 위탁사와 충분한 소통이 되었는지가 좀 의문스럽더라고요.  그게 티켓을 배부받으러 갔을 경우에 위탁을 하시는, 배부를 하시는 분들이 이 사항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시민분들이 줄을 여러 번 서고 그것 때문에 장내 정돈이 안 되고 그러면서 공연 시작이 늦어지고 이런 문제들이 발생을 했던 것 같아서 이게 아무래도 외부 공연도 아니고 또 내부 무용단의 공연인데 이런 부분들이 촘촘하게 관리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지적을 하고 싶어서, 단장님도 계시니까 이런 부분 꼼꼼하게 챙기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신규사업 목록 저희 요구자료에서 나왔던 2023년도 신규사업 관련해서 여쭙고 싶은데 사회공헌사업으로 해서 광화문광장 활성화사업으로 야외 오페라축제가 기획이 되어 있는 것을 봤습니다.
  지난달 서울문화재단에서 노들섬 마술피리 공연 기획했던 거 혹시 아시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효원 위원  그리고 이틀 중에 하루는 우천으로 인해서 취소가 되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고 계시나요?  이게 비용이 그래도 억 단위로 들어가는 행사인데 혹시나 또 날씨나 이런 것들에 대한 대비책이 세워져 있으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건 정말 저희들이 풀기 어려운 숙제인데요.  우리나라가 기상관측 이래, 저희도 야외행사 때문에 그런 자료를 조사해보다 보니까 5㎜ 이상 비가 오지 않은 날, 보통 5㎜를 기준으로 유료 야외공연 같은 경우에는 5㎜ 이상 되면 환불해 준다, 이렇게 공지를 하고 티켓을 판매를 합니다.  5㎜면 상당히 많은 양이기는 합니다만 5㎜를 기준으로 보통 다 하는데 5㎜ 이상 비가 오지 않은 날을 저희가 기상관측 이래 일정을 뽑아보면 두 달이 안 됩니다.  50일이 채 될까 말까 하기 때문에 안전한 야외행사 날짜를 찾는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야외행사에 대한 관객들의, 일반 시민들의 요구나 환호는 상당히 높아서 그것을 일치시킨다는 게 사실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로서도 우천 때문에 매몰되는 비용을 어떻게든 최소화해야 되니까 그걸 고려해서 외부시설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들을 한다든가 아니면 순연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을 한다든가 이런 것들을 저희가 염두에 두고 계획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하는 것이 아닌 대책이 있는, 비가 올 경우에는 어떻게 전환이 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이 있는 사업으로 진행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그 아래쪽에 대행사업 관련해서 세종ㆍ충무공이야기 조성공사 12억, 지하공간 재구조화 사업 이렇게 잡혀 있는데 지금 현재 이거 이후에 아마 리빌딩 관련 보도가 나간 것 같아서 아까 존경하는 유정희 부위원장님 질의시간에 답변하실 때 이거 관련해서 규모를 조정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신규사업 목록으로 현재 두 건이 들어와 있는데 이게 계속 이대로 진행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리빌딩 사업 때문에 사실 이거는 다시 무효가 되고 새로 편성이 되는 건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하공간 재구조화는 지금 광화문아띠가 사용하던 공간을, 6개 공간을 광화문아띠가 임대를 해서 썼었는데 2개 공간 외에 나머지는 지금 반환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그 공간을 저희가 어떤 형태로든지 활용을 해야 돼서 그 공간을 교육사업 공간화하려고 하는 그런 필요 때문에 한 것이고, 물론 3년 내지 4년 이내에 리빌딩이 돼야 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큰 비용을 들여서 이거를 구조 자체를 바꾸거나 그러지는 못하더라도 어쨌든 지금 식당으로 쓰던 공간을 일부 바꿔야 저희가 교육 공간화한다든가 하는 정도의 비용은 불가피할 걸로 보이고 그렇다고 그냥 방치해놓고…….  
이효원 위원  그래서 제가 여쭙고 싶은 건 이 두 건이 자료에 온 그대로 가는 것인지 아니면 변동이 있는 것인지 그것을 여쭙고 싶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예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조금 더 조정을 해서 어쨌든 장기간 사용을 못 할 걸로 보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대관사업으로도 수익금이 있으시잖아요.  주로 대관은 어떻게 예약이 진행이 되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대관은 모두 다…….  
이효원 위원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해서 스케줄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공개를 통해서 신청을 받고 받은 단체에 대해서 신청단체에 대한 외부심의위원들의 심의를 통해서 대관단체를 선정을 하고 있고요.  
이효원 위원  제가 온라인 대관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는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온라인 신청 시스템입니다.  
이효원 위원  대관 신청 시스템이 있는데 이게 언제 도입이 됐는지, 그리고 이 시스템을 구현해내는 데 비용이 어느 정도 들어갔는지 혹시 파악이 되시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건 제가 시연한 게 아니라서 알아보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럼 그 부분 확인을 해서 자료 제출 부탁드리고요.  
  현재 그 시스템 안에 보면 대관 현황에 대해서 한눈에 볼 수 있고 원래는 비어 있는 것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봐서 대관을 원하는 분이 신청을, 기관이 신청을 해서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매뉴얼에는 그런 부분들이 다 구현이 되어 있는 것이 나와 있는데 실질적으로 들어가면 그 안에 입력이 된 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대관 공고에서도 공고가 떠 있어서 접수 중이라고 떠 있는데 실제로 시스템 안에 들어가면 접수를 안 받고 있는 형태로 돼서 이게 지금 현재 누가 이 대관 시스템을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이게 내부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인지 외부적으로 외주를 주는 것인지, 이게 시스템은 열심히 다 구현을 해놓고 분명히 비용이 들어갔을 텐데 활용을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 확인해서 제출 부탁드리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가 내부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이효원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예술단 관련해서 아까 유스오케스트라도 말씀하셨지만 청소년국악단도 만 28세 이하로 이렇게 되어 있고 지금 전반적으로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이게 빨리 방향성에 대해서 사장님이 정돈이 되어야 예술단도 그거에 맞춰서 진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보여서 이 부분도 신경 써서 조속히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사장님, 사장님 생각에는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들이 하느라고 했습니다만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규남 위원  우선 행정감사 시작하기 전에 의원 요구자료에 대해서 제가 판단하기에는 허위제출이라고 판단이 돼서 굉장한 유감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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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화면을 보며) 본 위원이 재택근무 관련해서 현황 확인차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과다한 재택근무 일수가 있어서 이거에 대한 더 상세한 확인을 하고자 재택근무 사본 일체를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받은 회신된 자료가 저 자료입니다.  저 자료는 결국은 허위로 제출했다 이렇게 얘기하는 자료라고 저는 생각이 되는데요.  밑에 빨간색 칸을 읽어보시면 결국에는 해당이 없다, 아래 육아휴직, 중도입사 이런 사유 때문에 재택근무 일수를 잘못 제출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맞는 부분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맞습니다.  
김규남 위원  앞으로 이런 근태 관련 자료,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료 제출 요구에 불성실하게 제출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사장님, 조직관리의 기본이자 핵심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목표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고 정해진 업무의 분담과 위계를 세워서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규남 위원  핵심요소, 기본적인 것은 바로 근태관리입니다.  그렇죠?  근태는 조직의 규율과 원칙이고 그리고 직원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수단입니다.  그렇죠, 사장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다음 페이지 부탁드립니다.  
  저는 세종문화회관 자료를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사장님 보시기에 어떠십니까?  매년 30일 이상 지각자가 50명이 있고 10일 이상 지각자가 70명 됩니다.
  다음 페이지 넘겨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몇 가지 추려봤습니다.  세부 근태 확인 결과 출근일 중 98%를 지각한 그런 직원도 있고 50% 이상도 다수입니다.  어떻게 출근일이 50일인데 49일을 지각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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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제가 확인해 보니 예술단 소속인 무용단의 지각이 가장 빈번하고 뮤지컬단도 올해 급증했습니다.  그리고 시설안전 전문직인 안전관리팀 직원의 지각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사장님, 일반적인 회사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이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이게 두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근태관리의 문제가 허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또 자료 제출 과정에서 정확한 파악을 못하고 자료가 제출된 부분도 있고 또 제가 하나 더 덧붙이자면 무용단과 뮤지컬단 그리고 안전관리팀은 시차근무가 주로 이루어지는 파트인데 시차근무에 대한 부분과 실제 시스템상의 기준 시간을 일치시키지 못한 저희 관리상의 문제 때문에 이런 사안들이 생기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 앞으로 파악해서 조치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PPT 다음 페이지 넘겨주십시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예술단하고 시설안전관리팀 여기는 유연근무도 있고 그다음에 예술단장님께서 근무시간을 변동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사항들이 있고 컴퓨터가 없어서 그림과 같이 세콤, 카드키로 출퇴근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맞는 부분이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근무시간 변경을 시스템으로 올려야 되는데 본 위원이 파악하기로는 총무담당 예술단원의 근무시간 변경이 누락돼서 이런 지각이 많이 되어 있는 상태가 되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죄송스럽습니다만 총무도 단원 신분입니다.  그러니까 총무의 근무시간도 일정치가 않다고 봐야 되고요 또 하나 변명 같습니다만 조금 더 양해를 드리자면 저희 무용단이나 뮤지컬단이나 예술단의 경우 연습실이 하나밖에 없는데 연습을 파트별로 해야 되기도 하고 작품별로 나눠서 해야 되기도 하고 이런 사정에 따라서 단원들이 일시에 다 한꺼번에 모아놓고 연습을 못하는 경우에 시차 출근이 불가피한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을 하는데 그런 경우에 이 시스템을 늘 총무가 출근자들을 체크해서 일치시켜야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지금 소홀히 한 결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 단체의 근무여건, 앞으로 장기적으로는 연습실을 좀 늘리고 관리인력과 기획인력과 총무인력들을 조금 더 확충하고 이런 것들을 지금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단체 운영을 전반적으로 개선을 하려고 하고 있고 또 지금 나타난 이런 문제들은…….  
김규남 위원  시간이 없어서 그 정도까지만 듣고요.
  그러면 지금 무용단장님 혹시 계신가요?  정혜진 무용단장님.  
○위원장 이종환  정혜진 단장님 잠깐 나오시죠.  
김규남 위원  단장님, 유독 무용단에 지각횟수가 많습니다.  본 위원이 알기로는 단장님 권한으로 예술단원의 근무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맞는 부분이죠?  
○무용단장 정혜진  네.  
김규남 위원  그렇다면 어떤 근거로 해서 변경을 할 수 있는 건가요, 그것을?  
○무용단장 정혜진  우리가 평소에는 아침 10시부터 5시까지 근무를 하지만 공연에 들어가게 될 경우에는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고 연습시간이 필요한데 작품을 만드는 시간에는 파트별로 나눠서 그 해당하는 사람만이…….  
김규남 위원  어떤 근거에 의해서 그거를 하시는 건가요?  
○무용단장 정혜진  근거요?  
김규남 위원  네.  
○무용단장 정혜진  작품에 들어가는 사람 수.  
김규남 위원  단체협약에 의해서 단장님 권한이 있어서 그렇게 변경을 하시는 거죠?  
○무용단장 정혜진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좀 더 효율적으로…….  
김규남 위원  단장님 권한에 대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권한 자체가 단체협약에 의해서 변경하실 수 있는 거고, 그러면 혹시 지회공연발전위원회라고 회의를 해본 적이 있으십니까?  
○무용단장 정혜진  네?  
김규남 위원  지회공연발전위원회.  
○무용단장 정혜진  공발위라고 있습니다, 공연발전위원회.  
김규남 위원  해본 적 있으십니까?  
○무용단장 정혜진  네,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어떤 내용이 거기서 의결이 되죠?  
○무용단장 정혜진  거기서 단원들의 근태사항이라든가 출근과 퇴근시간에 대해서 많이 회의를 하는 편이죠.  
김규남 위원  어떤 빈도로 그게 발생이 되나요?  매일 있나요?  
○무용단장 정혜진  매일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매일 할 시간은 안 되고 시작하기 전에, 연습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순차적으로 돌려서 하겠다…….  
김규남 위원  빈도가 어느 정도 됩니까, 그게?  
○무용단장 정혜진  우리가 연습에 들어가면 굉장히 시간이 아주 촉박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하지는 못하는 편이고 공발위 쪽에서 원하거나 아니면 우리가 원했을 때 또 다른 변경사항이 있거나 할 때는 그때는 서로 합의를 해서 시간을 잡아가지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럼 그렇게 빈도수가 많지 않다 이런 말씀이네요.  
○무용단장 정혜진  네, 우리는 많이 못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작품을 석 달 정도 준비하는데 그걸 매번 이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됩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본 위원이 작년에 자체 감사 받은 자료를 확인했습니다.  예술단 공연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결과 보고 그리고 예술단체 복무 관련해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지적사항에는 지회공연발전위원회를 통해서 근무시간을 변경하여야 되나 지회공연발전위원회를 통한 논의 없이 근무시간을 임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지적받으셨지요?  교육받으셨습니까?
○무용단장 정혜진  그것은 제가 못 받았고 어떤 것을 받았느냐면 근무시간이 너무 많아서 잘못하면 52시간이 넘어가는 문제가 있어서 이것 때문에 퇴근시간이나 이런 것들을 잘 지켜달라는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자리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사장님, 방금 제가 말씀드린 사항이 작년 자체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사항인데 왜 예술단장에게도 전파가 안 되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글쎄요, 그것을 어떻게 이해를…….  그러니까 서로 전파가 안 됐다기보다 결정사항은 어떤 형태로든지 이해를 하셨을 거고 그게 적용이 됐을 거라고 저는 보는데요 그 필요성에 대한 이해가 조금 서로 달라서 그랬을 거라고 보고요.  지금 단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주로 단원들이 근무조건에 대한 불만 때문에 그걸 완화하기 위해서 공발위를 통해서 그걸 조정하는데 단장님은 연습을 더 해야 되니까 연습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어느 정도 단체의 공발위와 협조를 해야 되지만 또 연습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되고 그러다 보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파트별로…….
김규남 위원  그런데 이게 기준이 있는 거지 않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기준은 지키라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사장님?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기준이…….
김규남 위원  편의에 의해서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운영이 잘 되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래서 말씀을 제가 조금 더 드리면 보통 10시부터 5시까지 근무를 하게 돼 있는 게 기준인데 10시부터 5시까지를 적용하면 도저히 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까 밤늦게까지 연습을 해야 되면 출근을 늦게 시키고 연습시간을 조금 길게 가야지 되는 그런 경우가 있어서, 아니면 두 팀으로 나눠서 한 팀은 10시부터 5시까지 하고 한 팀은 2시부터 7시나 8시까지 하고 이렇게 운영을 하다 보면 2시에 나온 사람이 지금 시스템상에 지각 처리가 된 사례들이 있다 이런 말씀이거든요.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죄송한데 시간이 없어서, 어쨌든 입력을 하면 되는 부분인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입력을 하는 것도 문제고 그 과정에 있어서 이런 위원회 의결이 있어야 된다고 내규에 나와 있지 않습니까?  그것도 거치지 않은 것도 굉장히 문제거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맞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면 이거는 근태관리에 있어서 전반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사장님도?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런데 그렇게 근태 하나만의 문제라고 보기 어려운…….
김규남 위원  전반적인 경영의 문제인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부분이 있다고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단체 운영 전반에 대해서 한번 위원님들과 의견을 나눴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김규남 위원  제가 마무리로 근태 관리는 경영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근태 준수는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 직원으로서 공무원 복무규정에 준하여야 되고, 그런데 예술단과 시설안전팀의 경우 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단 또한 그동안 내부 감사에도 지적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근태 준수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복무 태만에 대한 불이익도 부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지각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불이익도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규남 위원  그것도 꼭 좀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근태관리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더는 이게 사실 제가 자료를 보면서 실제로 지각한 것인지 시스템이 이상한 건지 다 살펴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감사실장님도 계시지만 본 위원이 이야기한 사항을 자체 감사를 통해서 실질적인 복무 위반은 없었는지 확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장시간 질의를 하셨는데요 보충질의 시간 들어가겠습니다.
  문성호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문성호입니다.
  감사나 내부에 있어서의 문제를 저는 노사관계의 문제로 약간 짚고자 얘기를 드리는데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가설에서 시작하는 질의입니다.
  첫 번째로 일단은 노사합의를 하는 데 있어서 단체협약을 하셨는데 여기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지부가 맞으신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 외에도 혹시 노조가 또 존재합니까?
  혹시 관련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노조 관련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소수 노조로 사무국노조가 별도로 결성돼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름이 삼공노조인가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사무국노조.
문성호 위원  사무국노조 그러면 내부에서 결성이 된 거네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제가 여기에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뭐냐면요, 간단히 그냥 생각하겠습니다.  저는 민주화 세대에 태어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노조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제가 생각을 많이 합니다.  노조라는 게 일단은 노동조건과 생활조건을 유지하거나 개선하고자 하는 게 노조라고 생각합니다.  사장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런데 여기 협약을 한 것을 보면 약간 이익집단 같아요.  어떤 거에서는 직원이라고 표현을 하고 어떤 건 조합원입니다.  보통 혜택은 조합원이고 혜택 아니고 그냥 두리뭉실한 건 직원이라고 돼 있어요.  또 웃긴 게 고용안정에서는 비정규직까지 챙기면서 마치 우리 조합은 이렇게 챙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뭔가 모순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협약서에서 조합원인지 직원인지 아니면 자신들이 조합에서 하고자 하는 진짜 개선방안이 조합원에게만 되는 건지 아니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민주화 세대도 아니고 법을 전공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딱 봤을 때 예를 들어서 그냥 근무복만 보더라도 조합원의 근무조건을 고려해서 근무복을 전 조합원에게 지급한다, 그러면 이거는 딱 제가 봤을 때는 조합원복입니다.  그렇죠?
  그래서 이런 것을 사실 어떻게 지급했는지는 제가 지금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문제가 걸림돌이 먼저 되지 않았나, 시발점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문제가 이거는 확실하게 사장님께서도 고려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이 드는 게 제5조입니다.  조합원의 자격과 가입, 제1항 조합 가입 대상자의 범위는 조합규약에 따르며 사용자의 범위는 다음과 같다.
  제5조제1항 1. 팀장 이상, 3급 이상, 노무담당자, 사장의 비서와 운전기사가 안 된다는 거죠.
  2. 예술단체의 단체장, 지휘자, 부지휘자, 악장, 지도단원, 지도위원이니까 여기 계신 분들은 아마 안 되실 겁니다.  그렇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해당 조합원으로서 가입을 못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게 인사ㆍ감사업무 담당자와 주무관들은 전부 다 안 돼야 되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이건 가설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제가 어디 음모론을 펼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비하할 마음은 없습니다, 노조를.  노조 직원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김 총무라는 사람이 노조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저는 잘 모르니까요.  대신에 그분들한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분명하게 노조 조합원이 있을 거란 말입니다.  이 사람을 경질해야 됐을 때 감사위원회에 들어가 있거나 인사위원회에 들어가 있을 때 이럴 때 보면 조금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불협화음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제 가설입니다.
  특히 저는 아까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 놀랐는데 동일 인물인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업체가 바뀌었는데, 경질된 적도 있는데 이 사람이 어떻게 이거를 승계했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반 회사였으면 바로 혼나고 다른 데로 좌천되거나 갔을 텐데 같은 직함을 경질 받고도 업체가 바뀌었는데도 승계한다는 거는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고치기 위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구조조정은 확실하게 필요한 것 같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시향처럼 타 단체와의 협약이 사장님께 지금 가장 급선무한 임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주무관들하고 감사실장님과도 함께해서 내부에서 혹시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비리가 있는지 한번 세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말씀을 드리고요.
  마지막으로 단체협약 노사합의서 제5조의 경우에는 확실하게 다시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제가 말씀드리면서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답변하실 게 있으시면 마저 듣고 마치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아까 말씀드린 북서울꿈의숲 관리소장 문제도 그전에 1차적으로 제가 오기 전에 그런 지적이 있었다는 걸 제가 와서 알게 됐고 그래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런 것처럼 어떤 조직의 비리나 하여튼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소나기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지금 사장님께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번을 계기로 세종문화회관이 다시금 대한민국 문화1번지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이효원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공통 요구자료 34. 회계감사보고서 관련해서 조금 디테일한 부분일 수 있어서 큰 거 하나씩만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현재 아직 2022년은 회계연도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2021년도 운영성과표를 보고 질문을 드리는데 수입금마련사업수입이 2020년도 53억에서 전년도 22억으로 30억가량이 줄었는데 혹시 이게 왜 그런지 아시나요?
  혹시 회계 쪽을 아시는 분 있으면 담당자분께서 직접 나오셔서 발언해 주셔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회계 담당하시는 분 나오셔서 답변해 주세요.
이효원 위원  페이지 908쪽입니다.
○기획조정팀장 이종기  안녕하십니까?  세종문화회관 기획조정팀장 이종기입니다.
  운영성과표에 들어가 있는 수입금마련지출은 서울시에서 위탁사업으로 받는 사업들을 수입금마련사업수입과, 돈 받는 부분은 수입으로 인식을 하고 돈 쓰는 부분은 수입금마련지출이라는 걸로 해서 수입 비용을 대응시킵니다.
  여기에 대한 변동사항은 서울시 위탁사업이 얼마나 크냐 작으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데 지금 908페이지에…….
이효원 위원  사실 여기서 보고 바로바로 생각이 안 나실 수 있어서 답변이 어려우시면 관련해서 세부내역을 좀 제출 부탁드립니다.
○기획조정팀장 이종기  계정과목은 그런 사항이고 세부적으로 변동사항은 별도로 자료 제출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관련해서 추가 질문을 더 드릴게요.
  공연관리비 아래 급료와 임금을 보면 전년도 대비해서 급여가 한 9억 정도 감소를 했어요.  근데 복리후생비가 1억 5,000이 올라가요.  급여가 줄어들면 보통 직원이 줄어들었다고 추정이 되고 자동적으로 복리후생비가 그렇다면 줄어들어야 정상인데 1억 5,000이 올라간 이 부분도 혹시 설명이 가능하실까요?
○기획조정팀장 이종기  지금 급료와 임금이 사실은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증가되는 것이 맞는데 제가 정확하진 않지만 연도가 2020년도와 2021년도면 저희가 기관성과급을 2020년도에는 수령을 했다가 2021년도에는 성과급을 수령하지 못했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감소되는 것으로 보이는 거고, 일반적으로 급료와 복리후생비는 일정 부분 증가추세를 보이는 게 맞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사업운영비에서 통신비 같은 경우에도 전년도 대비 3,600이나 차이가 나는데 이 부분도 혹시 나중에 파악되시면 이것도 자료 제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기획조정팀장 이종기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원중 위원  김원중 위원입니다.
  세종문화회관 기부금하고 후원금 모금실적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하고 행사, 전시, 교육 외에도 후원이라든지 협찬내역이 따로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후원회에 그냥 후원금을 내시는 후원금이 있고요, 또 단체 오페라단하고 무용단이 개별 개인 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기를 통해서 들어온 후원금이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제가 2022년도 후원하고 협찬내역을 받아보니까 약 8억 8,200 정도가 돼요.  그다음에 2021년도에 한 10억 정도의 기부하고 협찬내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지금 세입예산에 잡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세입예산에 잡힌 것도 있고 그냥 사업비로 지출된 부분은, 물론 수입금마련지출도 예산에는 나중에 다 편성이 됩니다.
김원중 위원  추계해서 다 잡힌다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김원중 위원  그러면 사용실적에 대해서는, 사용내역에 대해서는 왜 자료가 하나도 없죠, 요구를 했는데?  기부금이라든지 협찬내역은 있는데 기부금이나 협찬 사용내역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가 하나도 없어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사업비에 직접 쓴 부분은 별도 자료 제출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리고 사용내역이라든지 그다음에 협약서가 또 있을 거예요.  협약서하고 그다음에 사용내역방침서 그다음에 처리결과보고서 자료 좀 부탁하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저희들이 그냥 수입금 처리한 부분이 있고 직접 사업비로 집행한 부분이 있으니까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쭤볼게요.  
  기부금은 영수증 처리를 하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전부 다 하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기부금 영수증 처리합니다.  
김원중 위원  기업에서 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알겠습니다.  일단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사장님, 아까 재산권을 재단으로 돌리는 게 맞다고 그러는데 무슨 효과가 있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지금 공유재산법의 적용을 받다 보니까 재산 운영에 전혀 재량권이 없습니다, 저희들이.  그래서 재산 운영상 재량권을 갖기 위해서, 예를 들면 저희들은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전부 다 월 임대료 방식으로만 최고가 입찰을 통해서 임대를 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때에 따라서는 보증금으로 대체하고 임대료를 조금 적게 한다든가 그런 것들을 통해서 업체 유치를 저희가 여러 가지 재량권을 가져야 될 필요가 있는데 그런 활용을 전혀 못 하니까 그냥 일률적으로 임대공고 냈다가 유찰되면 유찰 그걸로 끝이고 또 그다음에 2차 입찰, 또 3차 입찰 이거 외에는 할 수 있는 재량권이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저희가 업체 유치를 위해서.  
○위원장 이종환  재단으로 이관되면 보증금 그런 거는 사장님이 하실 수 있는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렇죠.  다른 기관도…….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채권 확보도 되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런 부분들 때문에 돈을 안 내고 그냥 저렇게 나가도 지금 아띠에서 저희들이 받을 수 있는, 돈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이 방법 절차는 어떻게 진행해야 되나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글쎄요 저희 재산권을, 저희는 재단법인이니까, 이게 지금 서울시 행정재산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달리 방법이 없는 겁니다.  재산권이 세종문화회관으로 이전이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이거는 민간재산이니까, 세종문화회관은 상법과 민법상의 적용을 받는 재단이니까 조금 다른 여러 가지 여지가 생기기 때문에 그 부분이라도 확보를 했으면 좋겠다 그런 뜻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서 자체 재원 확보를 하기 위해 기부나 후원금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고 세계적인 예술기관들이 대체로 우리처럼 다 재정적으로 어렵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원이 어느 정도 경영상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거는 두 가지입니다, 크게는.
  하나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받는 후원금, 또 하나는 식음료사업 등 이런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서 하는데 저희들은 저희가 운영할 수 있는 주차장도 없고 그다음에 임대공간에 대해서 지금 말씀드린 대로 이런 여러 가지 제약이 있고 또 그러다 보니까 저희들이 민간기업 후원이나 이런 걸 유치하는 데도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고 그래서, 저희들은 밖에 기업광고 하나 붙여줄 수가 없거든요.  그런 제약 속에서 외부 기업의 협찬을 유치하거나 기부금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애로가 있다.  
○위원장 이종환  맞습니다.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기부와 후원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셔야 될 거예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런 가운데서도 저희들이 금년에는 후원회를 신규로 재정비하면서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경영본부장님, 잠깐 발언대로 나와보세요.  
  베이커리 카페에 대해서 내용증명 받으셨죠?  
○경영본부장 장현  베이커리 카페에 대한…….  
○위원장 이종환  입찰자격에 대해서 내용증명 받으셨죠?  안 받으셨어요?  
○경영본부장 장현  받았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 양반 주장은 서류 미비로 나오는데 서류 미비가 무슨 서류가 안 됐기 때문에…….  
○경영본부장 장현  베이커리 업종이라는 부분이 사업자등록증에 그 부분이 들어가야 되고요, 그래서 저희가 공고를 내보낼 때에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도록 그렇게 공고를 내보냈었습니다.  그런데 사업자등록증에 지금 베이커리 업종에 대한 부분이 등록이 안 되어 있는 그런 상황을 말씀드리는 거고요.  
○위원장 이종환  베이커리라는 게 뭡니까?  제빵 같은 것이 거기에 들어가 있으면 안 되는 거예요?  
○경영본부장 장현  제빵이 거기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증명을 보낸 업체에서는 베이커리 관련한, 제빵 관련한 부분이 사업자등록증에 그 업종으로 들어가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 사람 주장은 충분히 알고 숙지하고 계시죠?  
○경영본부장 장현  네.  
○위원장 이종환  그런데 근 7,000만 원 정도 차이 나는데 이게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요?  
○경영본부장 장현  일단 업종이 그렇게 안 되어 있는 부분이 있고요.  저희가 베이커리 관련한 부분에서의 매출에 대한 부분들을 공고사항에 집어넣었던 사항이 있었는데 그거에 대한 부분들도 사실 충족을 시키지 못하는 상황이고요.  
○위원장 이종환  이건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거예요?  
○경영본부장 장현  지금 저희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판단은 법적인 문제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런 거를 밑에서 경영본부장님이 일처리를 깔끔하게 해야 민원이 발생 안 되는데, 본부장님이 이런 것은 잘 처리를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됐습니다.  
○경영본부장 장현  알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지금 낙찰은 아직도 안 된 거죠?  
○위원장 이종환  낙찰됐는데?  
○경영본부장 장현  지금 말씀드렸던 1층의 베이커리 카페는 낙찰이 됐고요.  
김원중 위원  됐어요?  
○경영본부장 장현  네, 낙찰됐습니다.  10차에서 낙찰이 됐습니다.  
김원중 위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조금 늦게 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응찰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됐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이종배 위원  아띠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띠는 저희들이 대부료 환수를 받아야 될 금액이 지금 15억 정도 그쪽에서 받아야 되고요, 받고 나면 이 사람들하고의 계약 재연장 여부를 결정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본인들이 담보물을 제공하겠다고 지금 제안을 해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월 임대료에 대해서 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조정해달라는 요청이 있는데 임대료를 낮춰줄 방법이 없습니다, 저희들이.  낮춰 주려 해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희들 공시지가에 따른 최저 낙찰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여기하고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그 외에 달리 임대료를 낮춰서 저희가 재량권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그걸 그쪽에서 수용을 하면 저희들로서는 가능한 채권에 대한 담보를 확실하게 확보를 하고 지금 현재 임대료 부분을 수용을 하면 연장 여부를 저희들이 검토해 보려고, 서울시하고 협의를 해보려고 그럽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데 법적인 절차가 끝나더라도 막무가내로 나오는 업체를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업체를?  상식적으로 절차적으로 일처리를 해야지 그냥 나 몰라라 하고 드러눕는 식으로, 그건 아무튼 서울시하고 협의해서 할 문제인데 좀 우려가 있네요, 보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왜냐하면 그런 것도 다 시민들 피해로 돌아가니까 아무튼 잘 해 주시고요.  
  하나 질의할 게 여기 법정의무교육이라고 있죠, 법정의무교육.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잘 받고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법정의무교육 대체로 직원들이 90% 이상 받고…….  
이종배 위원  어떻게 진행되는 겁니까, 법정의무교육?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대부분 온라인교육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종배 위원  온라인으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개인적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이종배 위원  컴퓨터 앞에서 그냥 보는 겁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보고 있습니까, 사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테스트도 하기 때문에, 교육결과에 대한 것들을.  
이종배 위원  그렇게 온라인으로, 원래 온라인으로 보게 되어 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전 공기관이나 학교 교직원들이나 모두가 의무교육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여기 가뜩이나 비리가 많은…….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집체 교육으로 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비리가 많은 기관이니까 특히나 이런 거 잘 이수를 해서 지적이 안 나오도록 해야 되는데, 여기 보면 의아한 게 2018년에 공교롭게도 국악관현악단 그리고 무용단, 뮤지컬단, 합창단 이쪽이 많이 빠졌어요, 교육이.  2018년도에는 일일이 개개인의 이수 여부를 다 체크를 해가지고 지금 자료를 제출했는데 보니까 합창단이나 이런 데 국악관현악단, 2018년이긴 합니다만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여기만 많이 빠진 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예술단원들하고 아까 미화나 시설요원들이나 이런 분들은 개인 PC도 없고 자기 개인 사무실이 없으니까 개인 책상이 없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회사의 시스템에 접속하는 게 쉽지가 않아서 저희들이…….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게 지금 참 헛웃음이 나는 상황인데…….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독려를 함에도 불구하고 이행률이 낮다고 그렇게 판단이 되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시스템을 개선하고 나면 내년도에 MIS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을 하려고 이번에 예산편성 요청을 드렸습니다만 그게 되면 개인 모바일로 접속해서 가능하게끔 모든 시스템을 그렇게 지금 개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인 PC를 지급하는 거는 저희 업무 형태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 접근이 가능하도록…….  
이종배 위원  듣기만 하면 끝나는 거예요, 그게?  어떤 식으로 이루어집니까?
  사장님 받아보셨어요, 법정교육?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럼요.  
이종배 위원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됩니까, 법정교육?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계속 온라인으로 듣고 중간중간에 테스트를 하면 체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게 이수를 했다 안 했다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계속 화면 앞에 있어야죠.  
이종배 위원  있으면 그게 이수한 거고 일일이 그러면, 여기 지금 98%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일일이 그러면 앉아있는 거 다 확인을 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다 확인을 할 수는 없지만 시스템상 확인이 돼야 이수가 승인이 되는 거죠.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걸 제가 물어보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가서 예를 들어서 저희 출석 누르듯이 뭔가 누르고 이렇게 해야 되는 건지 아니면…….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럼요.  
이종배 위원  그렇게 해야 되는 거라고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자기 ID 입력하고 들어가서…….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하는 거죠?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걸 그러니까 여쭤보는 거예요.  그냥 앉아있는 것만 보면 된다고 하시니까 제가 의아했던 거 아니에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아닙니다.  접속을 해야지 되는 거죠, 개인 ID를 입력하고.  
이종배 위원  그럼 이번 2022년도에는 했습니까?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그건 일정기간 내에 본인들이 개별적으로 접속해서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종배 위원  2018년도처럼 데이터를 제출하세요, 이거.  제출하시고 그리고 이런 거라도 이수를 제대로 좀 하시고 스터디도 하시고, 스터디라기보다는 같이 여기에 대해서 도덕적인 윤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서로 소통도 하고 한 번씩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비리가 많기 때문에…….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 이수율은 점점 갈수록 지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료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거야 당연히 높아져야 되는데 그냥 ID 입력만 하고 끝나는 식으로 끝날 게 아니라 이게 더 깨끗하고 투명해지려면 실질적으로 앉아서 계속 이수하고 서로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하여튼 저희들이 불명예를 벗도록 애를 쓰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출을 하세요.  직원들이 앞으로 비리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니면 내부적인 불미스러운 일이나 이런 게 예방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 차원에서 뭔가를 하겠다는 프로그램을 한두 개를 만들어가지고 제출을 하세요.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관계 직원께서는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조속히 시정 조치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제안해 주신 내용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의견서를 작성하시어 전문위원실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미디어재단 티비에스와 홍보기획관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7시 31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이종환  김원중  유정희  김규남
  문성호  이종배  이효원  김기덕
  아이수루
○수석전문위원
  주우철
○피감사기관참석자
  (재)세종문화회관
    사장  안호상
    국악관현악단ㆍ청소년국악단장  김성국
    무용단장  정혜진
    뮤지컬단장  김덕희
    극단장  고선웅
    오페라단장  박혜진
    경영본부장  장현
    공연예술본부장  이양희
    문화사업본부장  김영환
    감사실장  이종민
    기획조정팀장  이종기
○속기사
  홍정교  김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