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9회서울특별시의회(정례회)(폐회중)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사장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회의록

제2호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23년 7월 14일(금) 오전 10시
장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2.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안건
1.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2.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 13분 개의)

○위원장 김용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차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위원님 여러분, 지역 일정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의회는 2017년 4월 14일 맺은 서울시와의 인사청문회 실시협약서에 따라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의 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왔고 오늘은 제2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탄천물재생센터와 서남물재생센터 두 곳에 대해 시장을 대행하여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하수처리기능 고도화, 물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등 시민과 밀접한 물재생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이에 따라 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서울시 하수처리를 비롯한 물재생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기관장으로서 도덕성, 경영능력, 정책수행능력을 갖추었는지를 철저히 검증하고자 합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시어 내실 있는 인사청문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10시 14분)

○위원장 김용호  의사일정 제1항 서울특별시장이 요청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늘 인사청문회 회의 절차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청문회 공개 동의 여부와 선서 및 증인의 선서를 받은 후 정책소견 발표를 들으시고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보자의 최종 발언을 청취한 후 경과보고서를 채택함으로써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권완택 이사장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에 앞서 권완택 후보자께서는 오늘 청문회가 언론 등에 공개되는 것에 동의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동의합니다.
○위원장 김용호  그러면 권완택 후보자께서는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선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의 임명 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3년 7월 14일 임명 후보자 권완택.
○위원장 김용호  다음은 후보자의 정책소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권완택 후보자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정책소견을 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존경하는 김용호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님, 김형재 부위원장님, 박칠성 부위원장님 그리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권완택입니다.
  저는 오늘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로서의 경영능력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위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34년간의 공직 생활 동안 건설혁신과장, 기술심사담당관, 도로계획과장과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등을 역임하며 시민의 편의와 직결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시민에게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최근 물순환안전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물재생의 전반적인 정책을 검토하였으며 물재생센터가 직면한 과제와 현안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재생센터는 도시 속에서 정지 없이 연속적으로 가동되어야 하는 중요 환경기초시설임과 동시에 시민과 공존해야 하는 필수시설이기도 합니다.  어느 때보다 물환경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며 시민들의 수질환경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짐과 동시에 법적 방류 수질 기준 또한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노후 시설물 개선, 악취 해소, 하수찌꺼기 감량 등 물재생센터와 유관하여 당면한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서울시민의 쾌적한 물환경을 지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공단 존재 이유를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제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다면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지속가능한 경영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음 사업에 역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전문화된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노후 시설물의 적기 개선 및 혁신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적인 물재생센터 운영을 꾀하여 본연의 역할인 하천 수생태계 보전 및 물안전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두 번째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증대와 신재생에너지의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물재생 혁신기술 연구개발과 물산업 지원 등 물재생 기술 허브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가치경영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세 번째,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조직 안정화와 경영성과 극대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조직 구성원들에게 조직의 비전과 전략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부서별 역할과 책임 강화를 통한 조직 체질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수용,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 마련, 비효율적 업무절차 개선, 외부 기관 우수사례 내부 접목으로 조직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시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 교감하겠습니다.  철저한 악취관리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며 주민협의회를 통한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다양하고 편리한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지역행사 개최, 사회공헌 활동, 물재생체험ㆍ교육 프로그램 발굴ㆍ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 등 재밌고 친근한 소통을 통해 물재생시설공단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시민과 동행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단의 발전과 서울시 맑은 물환경 조성을 위해 위원님들의 고견을 받들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모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능력과 소신을 검증하기 위하여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용호  권완택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에 앞서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혹시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효과적인 검증을 위해 요구하신 자료는, 혹시 있으면 중식 후 2시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권완택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질의답변은 15분으로 하되 미진한 부분은 별도 보충질의 10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성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성연 위원  안녕하십니까?  박성연 위원입니다.
  우선 공단을 경영하겠다는 후보자님의 인사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거, 후보자님의 비전 중에서 역점적으로 봐야 될 부분들에 대한 질문을 좀 하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물재생시설공단의 공기업 경영평가는 당초 첫 회차여서 지표상의 수치나 경영평가 등등이 조금 낮은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 위원이 해당 상임위원이기 때문에 공단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를 봤을 때 지금 현재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대책들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앞으로 비전 중에서 궁금한 부분들이 공기업 경영평가 당초 첫해 사례에 여러 가지 개선해야 되는 방안들이 있는데요 우선 연구조직을 강화하고 경영목표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인사 규정 등을 보완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중장기 인력 운용 계획을 수립을 하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아마 이 의견은 지금 현재 서남과 탄천으로 같이 구성되어 있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중랑과 난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경영을 함에 있어서 지금 내부적으로 봤을 때 인사 규정이나 여러 가지 평가지표 등에 대해서 혁신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이 경영평가를 개선하고 내부에 있는 인사 운용에 대해서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떤 혁신적인, 구체적인 생각이 있으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답변드리겠습니다.
  2021년 초창기 실적을 작년에 평가했는데 많은 지적사항이 나왔습니다.  신생 초기다 보니까 시스템에 대한 문제도 굉장히 있고 뭘 해야 될지 몰라서 못 한 것도 있고 이런 상황에 있어서 초창기 평가 결과에 대해서 투명하게 면밀히 분석하고 또 평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들에 보완할 사항들이 제시가 됐고요 일부 보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2022년 경영에 대해서 올해 6월까지 해서 전체 자료를 제공하고 평가를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결과를 또 보면 첫해와 크게 점수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이 저희 지금 현 분석입니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니까 한 네 가지 정도로 크게 대별될 수 있는데요 첫 번째, 수의계약을 최소화해서 점수를 마이너스 요소를 받는다든가 직영 처리가 아닌 어떤 하부구조에서 산업재해가 나서 벌점을 받는다든가 또 법정 초과수질이 있어서 벌점을 받는다든가 그다음에 저희가 40명 정도 신규 인원을 채용했는데 그 인건비가 올라가서 또 마이너스 요소 이런 상황이 지금 정성적인 평가에서 좋지 않은 점수를 받게 됐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저희가 경영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는 기존에 제시됐던, 지적받았던 내용들을 충실히 보완하는 게 가장 선과제라고 저희가 판단하고 있고요.  이런 과제를 어떻게 개선할 건지에 대한 고민은 저희가 시에서도 업무 추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방안이 모든 결재에 있어서 이게 경영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검토가 돼야 한다고 봅니다.  이 경영평가는 몇몇 사람이 노력해서 될 사항이 아니고 전 직원이 경영평가에 대한 개선의지를 가지고 본인이 하는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제고가 있어야 된다고 판단해서 그런 시스템에 대한 개선을 고민하고 있고요.
  또 필요하면 경영평가에서 평가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 제대로 받지 못해서 이게 제대로 안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경력사원을 채용해서라도 인원을 보충해서 전문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번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연 위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점 중에서도 사실은 낮은 지표를 받은 부분이 인력 운용 계획이나 인사에 대한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인사에 대한 시행 내규를 마련하고 인력 운용 계획을 수립하라는 의도는 아마 나중에 중랑과 난지를 염두에 둔 내용으로 파악이 되고요.  사실 지금 내부에 있는 구성원들이 본인이 갖고 있는 직장에 대한 자긍도나 인사에 대한 평점이나 이런 것들이 아마 공단이 운영되고 미래 지향적으로 갈 수 있는 요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부분에 대한 것은 경영평가뿐만 아니라 인력 운용 계획 등을 해서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여러 가지 계약 등에 대한 부분들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과거의 감사 결과보고나 이런 것들을 보면 내부에 있는 계약 등등이 잘못돼서 직원이 파면되고 이런 부분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보완이나 대책 등을 수립하셔서 투명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질문을 드리고 싶은 부분은 공단 홈페이지에 보면 인권영향평가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답변을 제가 들은 바가 있는데요 지금 내부적으로 보면 대민활동이 많은 기관들이 좀 있습니다.  그러면 민원인과 주변에 있는 지역 주민과 마주치다 보면 항상 여러 가지 인권에 대한 문제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는 내부적으로 직원의 보호뿐만 아니라 주민과의 관계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외부적으로 주민을 위해서 어떠한 대책을 세워야 할지 또 내부적으로 봤을 때 대민상담을 하는 직원에 대한 인권보호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혁신적인 방안이 있으시면 간략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희 물재생시설공단에서는 대외적으로 이렇게 대면접촉이 가장 많은 부분이 물재생체험관이라고 있습니다, 난지에.  그래서 거기에는 많은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돼 있고 특히 어린이들을 상대로 해서 이렇게 교육적인 측면이 굉장히 많이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인권영향평가를 물재생체험관을 상대로 해서 한번 해 봤습니다.  했는데 여러 가지 기준이 나와서 좀 어려움이 있고, 거기에 대한 개선사항을 지금 차분히 이행 중에 있는데요 대부분 조치가 완료됐습니다만 앞으로 좀 더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예를 들면 인권침해 구제 절차 매뉴얼을 배포해가지고 다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든가 그다음에 우리 규정 내에다가, 규정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인권경영 실행지침이라고 있는데 그 규정에다가 구제 절차 결과의 신속한 제공 아이템을 명시화한다든가 그다음에 고객 응대 근로자의 인권 침해적 언행에 대한 경험 실태조사를 한번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응대를 받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이런 부분도 조사를 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게 실제적으로 인권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저희는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성연 위원  저희가 현재 물재생체험관을 방문했을 때 여러 가지 주변에 있는 민원인들과 여러 우려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 봤을 때 인권에 대한 가이드를 좀 마련해서 직원도 보호하고 우리 주민들한테도 불만이 없는 그런 기준을 마련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호  박성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최유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유희 위원  안녕하십니까?  용산 2선거구의 최유희 위원입니다.
  먼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가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앞서 우리 동료 위원님이 질의하신 부분에 제가 조금 보충질의를 먼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2022년의 경영평가 종합보고서를 보면 기관장이 물 관련 직책을 두루 경험해서 경험은 있는데 향후 비전은 밝으나 기관이 출범한 지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조직 체계에 관련해서 모든 부분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 점수표를 보면 경영층의 리더십이 71점이에요.  경영층의 리더십이 71점인데 이때 가장 많이 지적을 받은 사항 중의 하나가 조직 인사관리란 말이죠.  그런데 이것도 69.50이에요.  그렇다고 하면 이거는 리더십이 부재한 것도 아니고 기관의 총체적인 문제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중장기 관련된 계획도 수립되지 않은 상태가 돼 있고 또 경영목표하고 연관된 성과관리 체계가 구축되지 못한 부분도 약간 있는 것 같고, 그런데 그런 중에서도 여성 임원과 여성 관리자에 대한 로드맵 이런 건 왜 없는지, 후보자 입장에서 그건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일단 기본적인 비전이나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정립이 다 됐다고 저희가 판단했고 올해도 평가받는 과정에서 적정하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이 되고요.
  여성 부분에 대한 차별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여성 ESG 지표라는 걸 만들어가지고 사실은 여성 비율이라든가 또 이사회의 여성 비율 또 여성들이 직장 내에서 차별받지 않는 각종 제도 이런 부분들이 정교하게 수립되어 있다고 보는데 사실상 저희 공단에서는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내부에서 인사나 행정을 하시는 분보다 현업에 종사하는 분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 비율을 맞추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현업에 있다 보니 비율이 적다고 해서 그분들이 또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건 더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법에 제시된 어떤 보장성이라든가 이런 건 충분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게 본인 포함하여 직원 전문성의 강화나 인사의 개선점, 인사하실 때의 개선점 이런 것들이 사실 이 종합보고서에 조금 부재한 사항들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 후보자님이 과연 전문성이 있는가로 연결시켜 보면, 논문 쓰시잖아요?  저도 학위를 받은 사람으로서 논문을 썼습니다만 속된 얘기로 우리가 학위 받을 때 누가 풀과 가위가 가장 잘 드는 좋은 걸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좋은 논문이 나온다 이런 속된 얘기도 있습니다.
  그럴 만큼 표절도 약간 있을 수도 있는데 제가 박사학위 논문을 KCI 문헌 유사도 검사에다가 한번 돌려봤어요.  돌려보니 전체적인 유사 비율은 2%라 굉장히 양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기에 있는 논문이나 학술지나 이런 것에서 거의 100% 갖다 옮겨 쓰신 부분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나온 거를 특히 그렇게 많이 참고한 이유가 있으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제 논문의 요약은 보행 환경을 조성해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를 판단하는 건데요 보건 쪽에서 그런 연구 활동이 굉장히 저조합니다.  아예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저희가 이렇게 공간을 만들어서 걷게 되면 인간이 활동을 하게 되고 활동을 하면 그게 건강에 어떤 유효한 의미가 있느냐 그걸 분석하는 건데 그때 당시에는 그 자료밖에 쓸 수가 없었던 상황이어서 그대로 인용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쨌든 저희들도 그렇고 우리 후보자님도 그렇고 사실은 공인이잖아요.  그래서 박사학위 논문 표절 검사나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인용 표시가 누락돼 있다든지 일부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유사율은 2%로 양호한 편이었다는 이야기를 먼저 드리고, 그러면 우리 후보자님의 경력 중에 32년 동안 토목ㆍ건설ㆍ교통 분야에서 공직 생활을 하셨잖아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맞습니다.
최유희 위원  토목공학이나 또는 교통공학 학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ㆍ교통 분야의 지식이나 또는 실무 경력 이런 것들을 고루 갖추고 있는, 그쪽 분야에는 전문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2023년 1월 1일 자로 물순환안전국장의 업무가 시작이 됐지 않습니까.  근무하신 시간은 지금 7개월 정도 되는데 물순환관리 분야의 전문가다, 나를 이렇게 평가하실 수가 있으시겠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 자신을 물순환 계통의 전문가라고 자부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은.  하지만 물순환안전국장을 통해서 전반적인 물순환 체계도 다 들여다 봤고 특히 공단의 현안 사항을 직시했고 다 파악이 돼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방향성까지도 깊이 고민한 바가 있어서 제가 공단 이사장 업무를 수행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거라고 저는 자부하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제가 34년 동안 하면서 일이라는 게, 박사라는 걸 취득하면 꼭 그 분야만 잘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어떤 논문이나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제 경험이나 그동안 해 왔던 어떤 사업의 성취도, 조직관리, 직원관리 이런 부분에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경험을 살려서 물재생공단에 적용을 하게 되면 충분히 잘해 나갈 수 있다고 저는 나름 자부하고 있습니다.
최유희 위원  이게 물론 건설이나 토목이 기본이 돼서 또 물순환관리도 되고 이런 것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러면 좋습니다.
  본인이 지금 그쪽 분야에 내가 딱히 크게 전문가는 아니지만 걸어온 길에 다 하실 수 있겠다 이런 얘기인데, 이게 사실은 서울시 피감기관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곳에서 근무하셨던 분으로 투명하게 할 자신 있으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공단 이사장으로 가게 되면 투명하게?
최유희 위원  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자신 있습니다.  긴 기간은 아니지만 물재생시설공단에 대해서 또 직영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에 대해서 저희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바라본 바로는 굉장히 지금 현안 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 현안 사항을 지금 여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곤란하지만 현안 사항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많은 장애요인이 있습니다.  그 장애요인을 어떻게 해결할 건지에 대해 나름대로 구상이 돼 있고요.
  그다음에 투명하게 하는 거는 저희 공단의 성격이 완전히 공공성입니다.  공공성 업무이기 때문에 이익을 창출하는 게 아니고 서울시에서 100% 예산을 받아서 운영하는 그런 대행기관이기 때문에 공공성 차원에서는 투명하게 할 수밖에 없다는 거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그다음에 또 하나 여쭤보고 싶은 거는, 저는 오전 중에는 전문성이 되는지를 한번 여쭤보고 싶은 건데 2019년에 대학에 겸임 출강을 하셨던 것 같아요.  겸임 신고를 물론 하고 나가셨겠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그렇습니다.
최유희 위원  급여가 조금 발생됐던 걸로 미뤄 짐작건대 일주일에 이거 몇 번 나가셨던 건가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일주일에, 오후 반가를 내고 나갔습니다.
최유희 위원  오후 반가, 몇 번 정도 나가셨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학기 중이니까 한 학기에 12번 정도 이렇게…….
최유희 위원  주, 주.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주 1회입니다.
최유희 위원  주 1회, 오후에.  저도 대학에 있었던 사람이지만 자기 본업이 있고 거기에 겸직해서 나갈 때는 본업에 소홀해지는 면도 있습니다.  이사장으로 취임하시면 그렇게 하시면 곤란합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알겠습니다.  그때는 진급한 지 얼마 안 됐고 또 학교의 간곡한 부탁이 있어서 저도 좀 그렇게 했는데 그때 겸직 허가 제대로 받았고요 개인적으로 휴가를 내고 나가서 강의했습니다.
최유희 위원  그다음에 2021년도 출범 이후에 우리가 국내 하수처리 분야 최초로 전면 파업이 일어났고요 행안부가 진행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서울시의 투자기관 최초로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았습니다.  이거와 무관하지 않은 질문을 하나 드리겠는데 2023년 6월 30일까지 직원 징계 처분 중에서 비위 내용 중 2021년에 2명이 청탁을 받고 특정업체가 선정이 되고 3명이 또 청탁받고 특정업체를 선정합니다.
  큰 공단이나 이런 곳에서 또는 기업체에서 또는 관청에서 우리가 가장 유념해야 될 것이 청탁을 받고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는 부분들인데 이사장이 되시면 기관 내의 비위 사실을 어떻게 잘 처리를 하실 건가요?
  이때 가장 무거웠던, 2021년도에 특히나 파면과 해임이 5명에게 아주 심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아시겠지만 파면이 되면 5년 동안에 공무원 임용도 안 되고 또 퇴직급여액의 2분의 1은 삭감되고 이런 중징계인데 앞으로 이사장이 되실 경우에, 제가 볼 때 이 물재생공단 같은 경우는 비위 사실, 인사 조직 이런 걸 잘하셔야 될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비위나 청탁이나 이런 문제는 어떤 제도,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일탈이 있어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시스템의 문제라고 저는 판단하고요.  첫 번째로 저희 공단에서 시행하는 공사라든가 또 물품 납품 이런 부분에 대해서 투명하게 절차를 이행해서 업체가 선정되고 제품이 선정돼야 한다고 판단을 합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런 제도나 이런 게 조금 미비해서 개인적인 어떤 재량으로 이렇게 했다고 하지만 그조차도 굉장히 위법한 사항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조치도 이루어졌고 지금까지도 소송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판단하기로는, 제가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으로 있을 때 가장 크게 문제가 됐던 게 용역업체 선정과정, 공법 선정과정 그다음에 제품 선정과정 여기서 많은 청탁과 심사위원들이 이렇게 짜고 치는 이런 것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그때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 200명 정도 심사위원 풀을 늘렸습니다.
  그래서 어느 누가 할지 모르고 200명의 풀 명단을 다 제공해 주고 이 사람들이 할 거니까 그중에 누가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철저하게 관리가 되면 전문성 있는 심사위원이 들어와서 청탁받지 않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게 되면 그런 요소는 굉장히 없어질 거라고 판단하고요.  제도적으로는 그런 식으로 제가 다시 정립을 할 거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어서 밥을 사준다든가 돈을 준다든가 이런 사항들은 저희 시스템에 보면 신고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익명으로 하되 철저히 보장해 주고 이런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도 활용을 하고요.  청렴계약서라는 걸 저희 서울시는 지금 다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계약 관계가 이루어지면 서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서명을 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이런 절차적인 제도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이게 물재생 운영본부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이러한 사건들이 이루어졌던 만큼 이사장님이 되시면 본인을 포함해서 기관 내의 비위 사실 또는 채용비리 이런 것들을 무겁게 여기시고 잘해 주시리라 믿고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일단은 관리자의 높은 청렴도가 직원들한테 큰 귀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요, 혹여 그런 비위 사실이 발생하면 일벌백계해서 우리 흔히 말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이런 제도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강하게 처벌해서 다시는 재발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어나지도 않아야 하지만 재발하는 건 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호  최유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춘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춘곤 위원  김춘곤 위원입니다.
  토목 분야에서 여러 요직을 거쳐서 이번에 이사장 후보자로 선정되신 것에 대해서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직의 수장이 되시는데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서 한번 들어봐도 되겠습니까, 간단하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제가 이사장이 되면 34년 근무하면서 항상 고민했던 게 직장인으로서 어떻게 보람되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직장에서의 자기 만족도나 자기 성취도를 100% 이룰 수는 없지만 어떤 생활의 방법으로 다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직장에서는 상하, 동료 간에 좋은 분위기에서 일하는 게 가장 좋고 또 그로 인해서 자기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이사장이 되면 저희 공단의 직장 분위기를 보람되고 신명나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 하는 게 제 첫 번째 희망사항이고요.
  그 이유로는 그렇게 되면 공단의 현안 사항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안정적으로 수처리를 해야 되고 또 악취도 제거해야 되고 경영성과도 내야 되고 굉장히 할 일이 많은데 그런 분위기에서 모든 것을 시작하게 되면 성과도 쉽게 달성되고 또 어떤 비리나 이런 것들도 더 없어지지 않을까 해서 저는 첫 번째로 조직의 활성화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김춘곤 위원  후보자님의 현장에서의 많은 경험이 공단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저는 기대해 보겠습니다.
  저는 기능적인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에게) 자료 화면 좀…….
  화면을 보시면 서남물재생센터 입구에 방류수 수질 현황을 나타내는 전광판이거든요.  이거 알고 계시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알고 있습니다.
김춘곤 위원  이 전광판은 한마디로 오염된 하수를 깨끗이 처리해서 하천에 방류하고 있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주려고 지금 설치한 목적이죠.  맞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김춘곤 위원  저걸 한번 보시고 이사장님이 설명 좀 해 주세요, 저게 무슨 내용인지, 전광판을 보시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제가 잘 안 보여서, 가서 보고 오겠습니다.
김춘곤 위원  COD…….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기준치에 미달된다는 내용으로 지금 표시가 된 게, 보라색으로 이렇게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판단하기로는 평시에는 저렇게 나오면 문제가 있고, 저 데이터는 환경부에서 있는 그대로 지금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다만 저 사항은 예외조항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요 비가 오게 되면…….
김춘곤 위원  아니, 제가 그걸 묻는 게 아니고 저 영어로 쓰여 있는 거, COD, SS 있잖아요.  저게 무슨 말이에요?  한 번 설명해 주라 이 말이죠.  COD가 뭐예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산소요구량이고 SS는 부유물이고요 그다음에 T-N은 질소 그다음에 T-P는 인입니다.  인에 대한 수치입니다.  그다음에 기준하고 현재 얼마 된다 이게 표시가 돼 있는데요…….
김춘곤 위원  현재 날씨 0이고, 북이고, 16이고, 저거 보실 때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리 후보자님도 현장에서 34년 근무했다고 했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그렇습니다.
김춘곤 위원  지금 똑바로 설명을 못 하잖아요.  그렇죠?  뒤에서 이야기를 하니까 지금 도움받아서 제 질의에 답변을 하고 계신데, 만일에 시민들이 이걸 볼 때 이해할 수 있겠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현재 상태가 기준치에 충족되는지 안 되는지…….
김춘곤 위원  아니, 몰라요, 아무도 몰라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 정도밖에 모르겠습니다.
김춘곤 위원  저렇게 봐갖고 어떻게 알겠어요, 저도 모르겠는데.  공부를 하면 알죠.  공부를 하면 알겠지만 저런 부분도 조금 알기 쉽게 예를 들어서 무슨 기호로, 우리 호텔 등급 표시할 때 다이아몬드나 스타로 표시하잖아요.  그런 걸로 해서 다섯 단계로 하든지 해서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고, 저거는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시설물에 불과한 거예요.
  이거 후보자님이 만일에 이사장님이 되시면 저런 부분부터 개선을 좀 해야 돼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알겠습니다.  저희가 시민들한테 데이터를 제공해 드리는 건 수질도 있고 또 악취도 있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악취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까지 같이 고민해서 좀 쉽게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하는 걸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춘곤 위원  그다음에 저것도 검토를, 만일에 되시면 저런 부분도 신경을 써가지고…….
  지금 근무하는 인원이 총 몇 분이시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희가 390명 정도 됩니다.
김춘곤 위원  390명이 예를 들어서 머리를 맞대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걸로 알고 있어요.  지적받으면 꼭 그것만 하지 마시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좋은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져도 되잖아요.  그렇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그렇습니다.
김춘곤 위원  저번에 제가 개화육갑문 질의해서, 청소 잘해가지고 이번 장마 때 상당히 반응이 좋았어요.  그런데 전봇대는 아직도 이동을 안 했던데, 끝까지 제가 그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에게) 두 번째 자료 화면 좀 보여주세요.
  저 자료 화면은 조금 전 전광판에 나온 데이터를 갖다가 얼굴표정 아이콘으로 해서 적합, 부적합 이렇게 지금 표시를 한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김춘곤 위원  두 번째, 네 번째 보면 부적합으로 나와서 “저게 왜 부적합으로 나왔지” 하고 제가 센터에다가 문의를 해 봤어요.  센터에서는 아까 장마 기간에 많은 양의 하수가 나가기 때문에 처리용량 초과로 저렇게 됐다 하는 말이 있고, 저게 법적으로 문제는 되지 않는다, 허용이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거 맞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일단은 비가 많이 오면 저희 하수처리 용량을 초과하게 되면 처리할 수 없는 부분이 일정 부분 있습니다.  그 부분이 나가게 되면 저렇게 부적합이 나오는데 환경부에서 정확하게 모니터링을 하면서 저희 용량 초과가 되는지 안 되는지, 초과 이전에 저게 나오면 안 됩니다.  초과 이후에 저게 나가는 건 유예해 준다고 지금…….
김춘곤 위원  그러면 적어도 법적인 기준에 따라서는 적합 표정으로 이렇게 바꿔줘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 특수조건에 대한 설명도 추가를 해 줘야 되고.  제 말이 맞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정확합니다.
김춘곤 위원  그래야지만 시민들의 불편한 오해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맞습니다.
김춘곤 위원  저것도 꼭 한번 체크해 주시고.
  저기 밑에 잘 안 보이실 텐데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기준이거든요.  그쪽에 보면 저쪽 1지역, 2지역, 3지역, 4지역 이렇게 나와 있어요.  표시된 게 있는데 저 기준이 뭡니까, 나눈 기준이?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하수처리장의 용량에 따라서 대별이 되는 것 같은데 그 기준까지는 제가 아직 파악을 못 했습니다.
김춘곤 위원  그러니까 모르시잖아요.  그렇죠?  서남물재생센터가 지금 몇 지역에 포함이 돼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3지역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김춘곤 위원  3지역이에요, 3지역.  이것도 구분 없이 제시되어 있어가지고 비교를 할 수가 없어요.  방류 수질 기준 또한 하수도법 제7조제1항이 제3조제1항으로 잘못 표기가 돼 있어요.  홈페이지를 보시면 정보 오류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후보자님이 앞으로 이사장이 되신다면, 제가 볼 때는 기본적인 게 전혀 안 돼 있어요, 기본적인 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도 홈페이지에 한번 들어가서 서칭을 쭉 해 봤는데요 조금 어설픈 것도 있고요.  데이터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다 검토를 해서 오류가 있는지 확인해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춘곤 위원  홈페이지는 공단의 얼굴이에요.  그렇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김춘곤 위원  그래서 정확한 데이터가 시민들에게 전달이 돼야 되고 그 데이터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이렇게 나타내줘야지만 시민들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것뿐만 아니고 찾으면 많이 나와요.  그렇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자님이 이사장이 되시면 이런 부분 소홀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전체적으로 한번 검토를 하셔가지고 잘 운영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실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춘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호  김춘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님, 우리 소관 부서지만 김춘곤 위원님이 참 유효적절한 지적을 많이 해 주신 것 같아요.  어차피 이번 기회에 홈페이지도 한번 재정비하고 또 안내판도 시민들이 정말 이렇게 보면 무슨 말인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또 올림픽대로 타고 가다 보면 그런 표시가 있는데 저게 무슨 표시인지 저 자신도 그런 걸 느낀 적이 많습니다.  아무쪼록 잘 한번 챙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다음 또 질문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춘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춘선 위원  안녕하세요?  자랑스러운 강동구에 살고 있는 박춘선 시의원입니다.
  제가 가벼운 질의부터 한번 시작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후보자님 향후에 이사장이 되신다면, 직원이 350명 정도 되더라고요.  그렇죠?  그러면 이 직원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리더가 판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조직이 능동적으로 가느냐 수동적으로 가느냐 아마 그런 기로에 서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하나 질의를 드리고 싶은 거는 우리 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시는 리더의 덕목이 무엇입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리더는 첫 번째로 조직의 방향과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직원들과 공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고요, 그 부분은 조직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직이 왜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의식을 갖고 일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두 번째는 리더는 항상 외로운 자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때로는 결정하지 말아야 할 결정도 해야 되고 명확한 상황 판단과 결정력을 갖고 있어야 된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는 또 세게만 해서 되는 건 아니고 덕장으로서의 어떤 리더십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충분히 직원들과 소통하고 서로 어울리면서 얘기할 수 있는 것도 필요하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건 저희 공단이 공공의 조직이기 때문에 높은 청렴도, 부패에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청렴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봐서 저는 한 네 가지, 첫 번째는 조직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두 번째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적시에 할 수 있는 사람 또 더불어 이렇게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공공조직이다 보니까 굉장히 높은 청렴도를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춘선 위원  알겠습니다.
  본 위원이 추가적으로 조금 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리더는 판단을 굉장히 잘하셔야 돼요.  그 판단이 훈련이 안 되면 그 조직은 안 봐도 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는 바닥부터 알아야 돼요.  그래서 그러한 것들을 많이 스스로한테 담금질을 좀 해 주시고 훈련을 많이 하셔야 내 조직이 평화롭다는 거 하나를 더 추가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잘 알겠습니다.
박춘선 위원  또 한 가지는 2020년도인가요, 물재생센터 비전 3.0 계획, 그렇죠?  그거 2020년부터 작동이 된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박춘선 위원  그렇군요.  그러면 거기에서 획기적인 걸로 물산업클러스터 구축, 그리고 테스트베드 제공, 지금 후보자 신분이시지만 이러한 것들이 어디까지 왔는지 어떻게 지금 작동이 되고 있는지 혹시 공부하셨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깊게는 못 봤고요, 제가 전반적인 사항을 다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지금 센터가 70년대, 80년대에 만들어져가지고요 40년 이상 이렇게 오래된 시설입니다.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기계나 이런 부분들은 신속하게 교체할 수도 없는 문제고, 예산적인 한계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은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민간업계에서는 정말 좋은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저희가 바로 적용하지 못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어서, 또 기술이 실제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저희 센터에 많은 테스트베드 요구사항이 있습니다.  실제로 하겠다는 것도 있고 제안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시기적절하게 저희가 받아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기술을 같이 확보해서 적용하는 게 저희 현안 사항이기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단을 만들어서 물재생기술연구소를 통해서 활발하게 지금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한 가지 예를 들면 저희가 지금 하수찌꺼기, 슬러지가 일 900톤 정도 이렇게 나오는데 처리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건조하고 소각하기는 하는데 건조재 처리를 못 하는데 물재생연구소를 통해서 건조재 처리방안에 대해서 업계하고 서로 연구를 해서 지금 상용화가 거의 실현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한 25% 정도를 펠릿화한다고 그러는데요 200℃의 고열에서 냄새를 다 제거합니다.  제거를 하고 손가락만 한 크기의 고체로 만들어서 열병합발전소에서 소각재로, 열병합발전소재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가 전체의 한 25%를 납품하게 되면 연간 한 100억 정도의 이익도 산출되고, 2025년도에 김포매립지가 클로즈한다고 그러는데 이 상태로 가면 저희가 큰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그렇게 처리를 하게 되면 아주 효율적으로 처리방안이 개선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는 위원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민간 업계에서 굉장한 요구가 많고 그걸 수용할 수 있는 게 저희가 아직 준비가 안 됐기 때문에 물재생연구소가 있기는 하지만 8명밖에 안 됩니다, 사실은.  그래서 그런 부분도 의회와 상의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춘선 위원  알겠습니다.  본 위원이 왜 이런 부분을 강조하냐 하면 클러스터는 어떻게 보면 통합관리예요.  그렇죠?  그리고 테스트베드 같은 경우도 이게 시험대, 그런데 이러한 것들만 잘 작동이 돼도, 지금 OECD 국가 중에서 이미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진입을 했단 말이죠.  그래서 본 위원이 이런 부분을 왜 강조를 하느냐, 최소한 하수도 관련해서 우리 물재생센터가 이제는 몸집을 좀 바꿔야 될 때가 됐다, 그렇죠?  동의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동의합니다.
박춘선 위원  그렇죠.  그래서 그 부분에 관련해서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을 하는 3.0 계획을 선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을 강조드리고 싶어서, 한번 말씀을 들어보고 싶어서 질의를 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또 보니까 고농도 초기우수처리시설 거기에서 눈에 띄는 게 미세플라스틱이라고 있더라고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있습니다.
박춘선 위원  그렇죠, 미세플라스틱 물질 관리하는 거.  이거에 대해서 좀 아시는 바가 있을까요?  미세플라스틱, 우리가 흔히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 수준에서 말씀을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희가 처리를 하다 보면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게 우려가 돼서 실험을 한번 해 봤습니다.
박춘선 위원  아, 그러셨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실험을 해 봤는데 99.9%가 다 없는 걸로…….
박춘선 위원  걸러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걸러져서 이렇게 하는 걸로 결과가 나와서 크게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니다 이렇게 단호히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혹여 그때만 안 나온 것 아니냐 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박춘선 위원  그러니까 한때는 미세플라스틱 관련해서 굉장히 이슈화가 된 적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저출생 관련해서 전문가이기도 한데 거기 미세플라스틱이 난임 유발 가능성도 있다는 연구보고서도 있어요.  혹시 그런 거 보신 적 있어요?  없으시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듣기만 했습니다.
박춘선 위원  이번 기회에 한번 살펴봐 주시고요.  그런 부분이 있으면, 이게 100%까지 될까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한 번 더 모니터링해서요…….
박춘선 위원  999점이지만…….  (웃음)  그런 부분에서 본 위원이 조금 염려돼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불법 마약 확산과 마약사범 증가로 인해서 사회적 우려가 매우 큰 실정입니다.  식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전국 하수처리장에 필로폰 등 불법 마약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발표를 했어요.  혹시 들은 바 있으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뉴스로 접한 바 있습니다.
박춘선 위원  그래서 이게 공단에서 운영 중인 탄천과 서남물재생센터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혹시 들으신 바 있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들었습니다.
박춘선 위원  그렇군요.  그러면 이게 어떠한 방법으로 처리가 되고 있죠, 마약 성분이?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공단은 특별히 마약 성분에 대해서 어떤 처리과정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춘선 위원  검출이 됐잖아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검출은 되고 있는데, 그래서 검출됐다 하더라도 그게 어떤 정화장치나 이런 건 지금 현재로서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춘선 위원  그런데 이게 계속 이슈화가 크게 확산이 되고 있고 이렇게 또 검출도 되어 있고 그런 부분에서 우리 연구소 작동을 잘하셔서 주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그런 신뢰가 있는 것들을 내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한 가지는 아까 존경하는 최유희 위원님께서도 공단에 여성 구성원 비율 말씀을 하셨잖아요.  본 위원이 그런 부분에 관심도 많아요.  동일노동은 동일임금,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우리 이사장님께서 한번쯤 살펴보시고 그러한 것들에, 저는 당연히 동일노동은 동일임금이 맞는다고 생각을 해요.  동의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동의합니다.
박춘선 위원  우리 뒤에 계신 분들도 동의돼요?
  그렇죠.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 그런 게 우리 공단에서부터 시작이 돼야 민간에서도 퍼져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이사장님의 운영철학에 있어서 그런 부분 반드시 정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임출산 관련, 육아휴직 관련해서 그런 것도 좀 꼼꼼하게 챙겨보시고요.  제가 또 자료를 요구해서 자료를 받아보니 육아휴직 같은 경우도 최근 3년 현황을 봤더니 전체 직원 중에, 아까 여기 자료에서는 378명이더라고요.  여기에서 한 10건 정도에 불과한 상황인데 이게 너무 저조해서 직장 내 분위기가 눈치 분위기인가 아니면 이사장님이 눈치를 팍팍 눈화살을 쏘시는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런 것도 한번 살펴봐 주십사…….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걸 저희도 한번 봤는데요 저희 인적 구성 분포가 좀 특이한 분포이기는 합니다.
박춘선 위원  어떻게 특이하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10년 이내에 마무리하실 분들이 굉장히 많고 신규로 들어오신 분들이 최근에, 작년하고 올해 들어오시다 보니까 계시는 분들은 거의 육아휴직을 낼 상황은 아니었고 새로 들어오신 분들이 결혼해서 출산하게 되면 그때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춘선 위원  그렇군요.  그리고 최근에 제가 현장에 있을 때는 난임 관련 정책 판을 짜봤어요.  그래서 그게 우리 모자보건법에도 녹여져 있고 그래서 우리 직원들 중에서도 난임 관련해서, 여기 취업규칙이 있더라고요.  여기 규칙 안에 보니까 문구를 고쳐야 될 부분들도 좀 있더라고요.  여기 제6조 같은 거 보면 육아휴직은 8세 이하 경우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를 말한다 해서 자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그런데 자녀에 괄호 열고 입양한 자녀를 포함한, 이미 자녀인데 거기에 “입양한”을 뭐하러 또 굳이 강조를 해서 상처를 줍니까?  이런 것은 없어져야 될 문화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취업규칙 제35조를 보면 6번에 난임치료휴가는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등 불임치료 시술 당일 1일, 난임으로 이게 법이 바뀌었는데 거기에 왜 또 불임치료가 들어갑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 좀 챙겨봐 주세요.  이게 불임이 아니거든요, 난임이기 때문에.
  그래서 아까도 앞서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이런 거, 우리 직원들의 임신과 출산 그런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요즘에는 남성 난임도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그런 분위기 속에 눈치가 없는 직장 문화, 난임이지만 편안하게 병원을 다닐 수 있는 행동 그러한 직장문화를 확산해서 우리 공기업이 먼저 선도적으로 검토를 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났군요.  이상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알겠습니다.  저희 시에서도 지금 난임치료 지원 조례도 생기고 했으니까요 그런 결을 맞춰서 저희도 한번 제도를, 문구를 다 수정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춘선 위원  제가 또 한 가지 질의할 게 있는데 그거는 번외로 하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박춘선 위원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이사장 후보자께서는 지금 위원님들이 질의하신 내용 있잖아요, 그거 하나하나 잘 좀, 물론 인사청문회가 오늘로 끝나겠지만 저희 상임위원회에서 아주 꼼꼼하게 꼭 챙겨야 할 사항입니다.  여성 관련 문제, 육아 문제 정말 잘 좀 준비해서, 뒤에 직원도 많이 계시니까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십시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주시는 고견에 대해서는 꼼꼼히 적어서 최종 나중에 정리한 다음에 보고 한 번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네, 우리 상임위에서 보고받겠습니다.
  또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원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원중 위원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원중 위원입니다.
  이사장님,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2021년 출범했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신생 기관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겪어왔기에 더욱 이사장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서 몇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아까도 최유희 위원님께서 질의를 하셨지만 89페이지 자료에 보면 감사 및 조사 등을 통해 밝혀진 피해에 따른 직원 징계 처분 현황이 있습니다.  그런데 본부장이 해임되고 센터장이 파면되고 팀장이 파면되는 등 일반 직원뿐만 아니라 고위 관리직 직원까지 이러한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는 것은 구성원들의 부정부패가 심각하다는 것이고 그리고 청렴의식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후보자님께서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그 상세한 계획을, 앞으로 이런 처분을 받지 않게끔 또 청렴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정리를 할 생각이신지 한번 소신껏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징계 처분에 대해서는 그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공단이 신생 초기이기는 하지만 한 20년 동안 서남하고 탄천은 민간위탁을 해 왔던 상황이고 그 두 개의 조직을 합쳐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에 하던 시스템대로 그런 일을 하다 보니, 그래서가 아니고 이건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일탈이고 조직에 대한 문제이긴 하지만 20년 동안 관행처럼 했던 그런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저는 보고 있고요.
김원중 위원  그러면 그 이전에도 이런 게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거기까지는 제가 공부를 안 해봤습니다만 어쨌든 초기에 이게 일어났던 상황이고 그래서 공단으로 출범한 이후에는 민간에서 했던 방식이 아니라 공공조직으로서 하는 방식으로 물품 계약이나 공사 계약이 돼야 되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제도적으로 그런 여지가 전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단호하게 드립니다.
김원중 위원  하여튼 친환경 경영도 중요하지만 공단의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청렴한 조직 경영입니다.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려면 공단의 감사 기능을 더욱 강화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일단 체육시설이라든지 상부에 여러 가지 시설들이 많이 돼 있는데 민원내용들을 체크를 한번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공원 및 체육시설에 대한 민원이 서남이라든지 다른 데보다 월등히 많더라고요.  일단 체육시설의 규모는 어느 정도 되며 종류는 어떤 종류들이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체육시설은 서울시 어디에도 없을 만큼 큰 규모의 체육시설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남 같은 경우는 테니스장이 14면인가, 12면인가 이렇게 돼 있고요 또 파크골프장도 있고요 그다음에 배드민턴장 그다음에 탁구장, 축구장은 기본으로 있고요.  탄천에도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이 5면이나 있고요 굉장히 많은 시설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민원 성격을 제가 파악해 본 바로는 일단 테니스 시설 이용에 대한 불만족 이런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우리 공단의 본질적인 문제이기는 하지만 악취 문제 이런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만 시설 이용에 대한 불만족에 대해서는 저희가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를 하고요 또 저희 위원회 위원님들께서 관심이 많이 있으셔서 그런 예산들은 아끼지 않고 대시민 봉사 차원에서 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예산도 주시고 해서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만 그보다 큰 또 다른 시설 요구에 대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서 저희 공단에 유휴부지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청취를 해서, 청취한다는 얘기는 저희가 분기당 한 번씩 주민협의회를 개최합니다.  개최해서 의견이 나올 경우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서 추가로 신설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러면 그 시설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도 인력들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지금 현재 거기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없나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저희 직원들이 직접 관리하고요 보수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고요.
김원중 위원  관리하고 유지보수도 하신다 이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서남의 테니스코트 인조잔디로 하는 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공사에 대해서는 별도 계약을 해서 하는 사항이라서 그런 부분은 그렇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조금 전에 말씀하셨는데 큰 시설을 요구한다고 하셨는데 큰 시설이라는 것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예를 들면 탄천센터에다가 파크골프장을 요구한다든가 이런 사항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탄천의 토지 이용 계획과 맞물리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유휴부지가 있으면, 기존에 수림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또 이해가 상반되는 경우는 상당히 어렵고 주민들의 의견 일치된 시설물의 요구가 있을 때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런데 이런 시설들을 유지하고 관리하고 그다음에 신설하는데 서울시체육회하고는 어떤 의견 교환을 하고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구체적으로 체육회하고 의견 교환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역의…….
김원중 위원  그런데 제가 왜 이렇게 말씀 여쭤보냐 하면 사실 서울시체육회에서도 시설들이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어요.  또 특히 어린 학생들, 유소년들 야구장 같은 것들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시설이 없어서 사용을 못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유소년 체육시설 내지는 유소년 야구장 같은 걸 지을 만한 장소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야구장을 입지할 만한 장소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김원중 위원  그런데 제가 항공사진을 보면 아주 넓은 공간들이 무지하게 많더라고요.  그거 서울시체육회하고 한번 교감해 보실 생각은 없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야구장 별건으로 상의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요 어쨌든 체육회하고 상의해서 저희가 공단에서, 기본적으로 저희 공단 자체 센터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려고 하는 입장이거든요.  상의를 해서 여지가 있는지는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탄천 같은 경우는 강남구체육회 이런 분들하고 얘기를 지금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대관 같은 경우는 어떤 절차를 밟아야 돼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희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사용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고요.
김원중 위원  무료로 하는데 그래도 요구가 많으면 순번을 기다려야 될 소지가 있잖아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지금 서남 같은 경우 테니스장이나 파크골프장 같은 경우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되는 거고…….
김원중 위원  인터넷으로 예약을…….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인터넷 예약도 있고 또 어르신분들은 못 하니까 현장 예약도 하는 그런 시스템을 병용해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비용적인 측면은 아주 저렴하게, 예를 들면 테니스 치는 데 시간당 5,000원이라 하면 지역 주민은 60% 할인해 주고요 또 50세 이상, 60세 이상 되신 분들은 또 반절 할인하고, 실질적으로 1,000원이면 테니스 1시간 칠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칠 수 있도록 이렇게 지금 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원중 위원  혐오시설을 여러 가지 변경해서 체육시설을 짓거나 또 공원이라든지 문화 행사를 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하여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셔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박승진 위원  저 하고 하시죠.
○위원장 김용호  그러면 박승진 위원님 질의 받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주택공간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승진 위원입니다.
  먼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후보자님 전문성에 대해서 먼저 좀 짚어보고자 합니다.  물순환안전국장으로 6개월 정도 계셨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박승진 위원  1월 1일에서 7월 5일까지 했으니까 한 7개월 정도 되셨네요.  공직 생활은 그중에 한 34년 정도 하셨고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박승진 위원  그렇죠.  그러면 물재생이라든지 물순환은 34년 중에 한 6개월 정도 하신 거네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전에도 굳이 따지자면 제가 공직생활을 서대문구청에서 2년 할 때 하수도 좀 했고요 또 시설국장으로 있을 때 총인처리시설 공사도 담당했고 또 반포 유역분리터널도 제가 직접 준공까지 한 사항이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일단은 그래도 물순환안전국장으로 물순환이라든지 물재생 쪽에서 전문적으로 하신 거 한 6개월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이게 지금 공단 이사장으로 추천할 수 있는 전문성이 있다고 우리 후보자님은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34년 중에 6개월 정도 과연 근무하셔가지고 전문성이 있다고 보는 건 참 본 위원으로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의구심이.
  그리고 이 34년 중에 대학교라든지 석사, 박사를 보면 보통 토목이나 시설 쪽에 전문성이 더 있다고 생각하는데 맞죠, 그쪽이 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맞습니다.
박승진 위원  그러면 재생공단 이사장으로 이렇게 가시는 게 혹시 후보자의 선택이었습니까, 아니면 누구의 권유였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일단 의사결정은 제가 한 겁니다, 선택을 한 겁니다.  상황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판단해서 제가 의사결정을 한 겁니다.
박승진 위원  올 1월 1일에 물순환안전국장으로 발령받으신 것이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으로 만들려고 미리 준비되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출하신 자료 중에 우리 시장님의 후보자 결정 사유를 보면 물순환안전국장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물순환안전국장으로 근무하여 이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하다, 물순환 관련 전문지식과 비전을 바탕으로” 등등 물순환안전국장 6개월의 경력이 후보자님을 이쪽 분야 전문가로 만들어 주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판단하기에 좀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을 수 있지만 그 부분은 제가 공직생활을 한 경험을 통해서 충분히 채워나갈 수 있다고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본 위원이 이렇게 질의하는 것은 잘하라는 얘기라고 생각하시고요.
  우리 초대 이사장님도 같은 전철을 밟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초대 이사장님 청문회 할 때도 이런 말씀, 이사장을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냐, 누구에게 권유를 받은 것이 아니냐 하는 선배 위원님들의 질의도 있었다는 걸 알고 있고, 혹시 전임 이사장님께서 2023년도 5월 9일에 마지막 이사회에 참석하셔서 하신 말씀이 있는데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작하면서 시에서 얘기는 가기만 하라, 다 준비되어 있으니까 걱정 말고 가서 앉아 있으면 된다 그래서 왔는데 사실 처음에 들어와서 보니까 어려운 일들도 꽤 많이 있었다.”라고 하십니다.  이게 초대 이사장님께서 5월 9일 마지막 이사회 때 하신 말씀입니다.  혹시 알고 계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듣지 못했는데 저는 그런 부분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박승진 위원  이사장님이 했다는 말씀이 아니고 초대 이사장님이 이사회 때 하신 말씀을 지금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게 보면 시에서는 자리를 만들어 놓고 내려보내는 겁니다.  내려보내신 거죠.  그분은 자리를 지키라고 했던 건데 실제 현장에 나가 보니까 참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을 좀 보셔가지고 앞으로 이사장님이 되시면 잘 소신껏 공단을 위해서 일해 줬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전철을 밟지 않게 더 준비를 잘하셔가지고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제가 34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했지만요 조직의 발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했고 필요하면 희생까지 해서 어떤 사업 달성도 해 온 사항이 많습니다.  조직의 필요, 왜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부터 해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고 그로 인해서 모든 공단 조직원들이 활발히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조금 전에 이사회 얘기가 나왔으니까 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 최유희 위원님하고 박춘선 위원님께서 잠깐 얘기하셨는데 혹시 이사회 구성이 어떻게 돼 있습니까?  몇 분으로 돼 있죠, 현재?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이사회 구성이 7명, 9명 정도, 제가 알기로는 당연직으로 본부장…….
박승진 위원  보고 좀 하시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본부장 둘하고…….
박승진 위원  상임이사가 몇 분이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상임이사 네 분하고요.
박승진 위원  상임이사가 몇 분이시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4명입니다.
박승진 위원  누구 누구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감사, 두 본부장, 이사장, 4명입니다.
박승진 위원  그리고 비상임이사가…….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노동이사가 일단 2명이 있고요 그다음에 비상임이사가, 우리 당연직 이사가 또 2명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물순환안전국장하고 재정기획관이 있고…….
박승진 위원  총 11명으로 돼 있습니다.  그렇죠?  지금 이사장님은 공석인데 그러면 그중에 이사 중에서 여성 비율이 얼마나 됩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지금은 한 분으로 돼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그런데 조례나 정관을 보면 특정 성(性)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강제사항은 아닙니다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박승진 위원  그런데 한 분 돼 있어요.  혹시 이사장님이 되시면 이 부분을 고칠 생각이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앞으로 위촉하는 이사들에 대해서는 최소한 성 비율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좀 맞춰주시고, 또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이 중에 노동이사를 제외하고 서울시 공무원이 아니신 분이 몇 분이 있으신지 혹시 아십니까?  출신이 공무원 출신, 퇴직공무원 아니신 분이?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한 두 분 정도…….
박승진 위원  누구 누구죠, 두 분이?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김용혁, 한성현 위원님 같습니다.
박승진 위원  한 분이세요, 한 분, 우리 변호사 한 분.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한 분이시네요.
박승진 위원  그렇죠, 변호사 한 분이시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박승진 위원  이게 전관예우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혹시?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이사장으로 가시면 좀 고치셔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고민하시고요.
  또 하나 더 여쭤보면 여기에 실제로 당연직 이사님들 계십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박승진 위원  지금 물순환안전국장님하고 재정기획관이 있는데 혹시 이사회에 이분들이 참석, 국장님으로 계실 때 몇 번이나 참석하셨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는 한 번 참석했습니다.
박승진 위원  결국은 밑에 있는 과장님들을 참석시키는 꼴이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바쁜 일정 때문에…….
박승진 위원  그것도 그럴 수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당연직으로 갔는데 내 상관이 이사장으로 있어요.  물순환안전국장이 가면 당연직 이사들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도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전문성이 있어서 가셔서 공단을 잘 운영하면 좋지만 이런 구성들이 전관예우 공무원들이라든지 특히 자기 상관이 전직 이사장으로 있었는데 국장들이 가서, 그러니까 본인이 못 가고 과장들을 내보낸 것입니다.  결국 과연 이런 이사회를 꾸리는 게 올바른 것인지, 전관이라든지 그걸 고민해 보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이런 것도 이사장이 되시면 고민을 하셔가지고 먼저 특정 성이 초과하지 않도록 추후에 갔을 때 고민 좀 하시고, 실제 퇴직공무원들의 전관예우라는 그런 오명을, 뭐라고 할까요, 그렇게 오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고 이런 구성도 가서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알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한 가지만 더 하면 아까 박성연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여기 신생 공단입니다.  그런데 경영평가를 좀 얘기하고 싶은데 2021년도 경영평가 마등급 받았습니다.  그렇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박승진 위원  이유는 아까, 다시 한번 왜 그런지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전반적인 정성평가ㆍ정량평가 2개 나눠져 있는데 어떤 걸 평가하는지도 제대로 몰랐고 일단 그 항목들에 대한 구체성이 굉장히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받을 수밖에 없었고요.  그러면 이제 올해 받을 때 작년에 했던 건 올라가야 될 것 아니냐 그런 판단을 하는데 저희가 컨설팅을 받아 보니까 어떤 어떤 부분들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게 판단이 됐고 인지를 했는데 그걸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 지금 또 받게 되다 보니까 올해도 그렇게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본 위원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까 앞서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내용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까 말한 이사회 구성에서 여성 구조 문제, 조직이라든지 인사 관리 문제라든지 아니면 민원 해결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이런 부분을 개선했으면 좋겠고요.
  혹시 홈페이지 보셨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박승진 위원  경영평가에 대한 홈페이지 내용이 뭐라고 돼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거기까지는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해당 자료가 없습니다.” 했어요.  아무리 경영평가 마등급을 받았더라도 홈페이지에 공개되면 내용을 좀 써야 되는데 전혀 쓰지 않았다는 얘기죠.
  이유가 혹시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거는 제가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이런 부분도 하시면서 이사장님이 되시면, 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신생 기업이다 보니까.  신생 공단이다 보니까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홈페이지를 했으면 경영평가 부분이 있으면 분명히 자료를 올려놔야 됩니다.  그런데 “해당 자료가 없습니다.”라고 하면 결국 홈페이지는 그냥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밖에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부분을 신경을 쓰시고 제가 마지막으로 잠깐 얘기하면 현재 너무나 장마가 심하게,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현상들이 있어서 이상기후 때문에 그러고 있는데 얼마 전에 박유진 위원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하수도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하면서 담배꽁초를 얘기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많은 원인이 된다고 했죠, 담배꽁초가.  여러 가지 자료를 보다 보니까 실제 공단 측에서 그런 부분도 신경을 쓰고 있는지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희 공단은 기본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게 하수처리 센터에 대한 관리 그다음에 차집관로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빗물받이에서 하수관을 통해서 차집관로까지 도달하는 거는 우리 센터의 관리 분야가 아니라고 일단 말씀을 드리고요.
박승진 위원  제가 홈페이지를 보다 보니까 다른 내용들이 있어서, 그건 제가 오후에 다시 한번 질의하겠는데 그 내용도 포함돼 있어가지고, 아마 각 구청과 협의를 해서라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면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들로 바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거 제가 다시 한번 오후에 정확하게 홈페이지 내용을 보고 후보자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알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호  박승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중식을 위해 14시까지 정회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37분 회의중지)

(14시 12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용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럼 오전에 이어서 질의와 답변을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장태용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장태용 위원  반갑습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장태용 위원입니다.
  가볍게 좀 여쭤볼게요.  우리 후보자님 자기소개서에 잘했던 일 이렇게 설명을 하시면서 서울로 7017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지금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신가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서울로 7017의 성공 여부보다는 굉장히 어려웠던 사업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어려웠던 사업의 주요 내용은 그간에 차량 중심의 도로교통 정책이었다면 사람 중심의 도로교통 정책으로 전환하는 어떤 마중물이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태용 위원  지금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지금 잘 운영되고 있는 거에 대해서는 확언할 수 없지만…….
장태용 위원  아시겠지만 서울로 7017의 각종 비리 때문에 지금 감사도 받았던 기억이 있고요.  거기 완전히 땡볕입니다.  땡볕에 사람들 쉴 공간도 없고 매연도 상당하고요.  도심 속에 있고 그리고 툭하면 자살 사고가 일어나는 자살명소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서울로 7017 사업은 전면적으로 재정비를 통해서 도심 속의 흉물로 남지 않고 철거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후보자님의 의견을 한번 여쭤보고 싶어서 한 거고, 여기가 지금 직영으로도 운영되고 공사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위탁으로 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지금 후보자님께서는 궁극적으로는 위탁으로 공단이 업무범위를 좀 더 넓혀서 공단에서 수행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신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그렇습니다.
장태용 위원  공단에서 수행을 한다는 장점에 대해서 짧게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공단으로의 출범 경위를 보시면 2000년도 초에 민간위탁으로의 전환이 서남에서 탄천으로 이렇게 시작이 됐습니다.  한 20년이 지나오다 보니까 민간위탁의 어떤 폐해나 단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서 공단으로의 전환을 지금 시작을 했습니다.  시작을 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공단으로서의 운영하고 직영 체제의 운영하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단점을 좀 살펴보면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공단 체계로 어떤 장점이 있느냐 보면 일단 수처리 과정이라는 것은 굉장히 전문적인 기술자들에 의해서 처리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단화를 함으로써 기술자가 안정적으로 그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함으로 인해서 정교하게 수처리를 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직영 처리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시 직원들이 직접 하기 때문에 순환보직입니다.  그래서 길게는 5년까지 있지만 5년 이상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돼서 인적 자원이 자꾸 바뀌게 되면 굉장히 수처리 과정이 불완전할 수 있다 이런 장단점이 있을 수 있고요.  또 어떻게 상반적으로 말씀드리면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있으면 문제가 되는 것 아니냐 그런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단 공단 초기이기 때문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 후에 공단과 직영 체제의 비교 분석을 통해서 공단으로 필수적으로 가야 되는 명분을 만든 다음에 확정지은 다음에 직영 체제를 공단화하는 게 맞는다 이렇게 보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시 정책의 방향성도 지금 일관되게 주장하는 거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소통해서 추후에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태용 위원  앞서 오전에도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을 주셨는데 지금 후보자님께서도 공단으로 하면 전문 기술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다 이 취지로 말씀을 주셨는데 후보자 본인께서도 지금 이쪽에 관련된 경력은 많이 좁잖아요.  그 부분은 좀 앞뒤가 말이 안 맞는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앞으로 수행해 나가면서 잘 보정해 주시고, 공단이 2022년도에 경영성과 최하위등급 받았어요.  왜 그런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마등급을 받았습니다.
장태용 위원  최하위등급이잖아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2022년도의 평가는 2021년도에 대한 평가가 되겠습니다.  2021년도 초창기에 출범하다 보니 경영평가의 지표도 제대로 파악 못 하고 어떤 것을 평가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사실상 무대책으로 받았다고 저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평가를 마등급을 받은 이후에 컨설팅을 받아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가에 대해서 다 확인을 해봤는데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한 네다섯 가지 이렇게 되겠습니다.
  경영철학이 반영이 안 돼 있는 부분, 그다음에 사고가 일어나서 안 돼 있는 부분, 그다음에 수처리 기준을 초과해서 안 돼 있는 부분, 그다음에 또 하수도 운영요금이 다른 데에 비해서 비싸다든가 또 요금이 올라간 부분 이런 부분 때문에 정량적인 평가에서 굉장히 점수를 못 받은 바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 그 결과를 받고 저희가 부단히 지금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도의 평가가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데요 그런 부분도 지금 녹록지 않다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경영평가를 잘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오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전문적으로 이걸 평가하는 스킬이라든가 지표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대안으로는 전문적인 평가 담당을 한번 영입하는 방안도 있고 저희가 공단에서 행정을 할 때 어떤 행정이라도 경영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제고를 해서 모든 일을 할 때 경영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대응을 하려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장태용 위원  후보자께서는 여러 경영철학이라든지 사고가 발생했었고 수처리 기준을 초과했고 하수도요금 등등을 말씀 주셨는데 2021년도에 노조 파업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장태용 위원  그 영향은 없을까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 영향이 임금인상분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리면 노조 파업으로 인해서 무노동 무임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서 임금이 적게 들어가 있었는데 그다음 연도에는 그만큼 더 들어가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임금이 왜 올랐느냐, 오른 거에 대한 마이너스 감점이 또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공단에서 우리 근무자들의 인식은 파업을 하더라도 휴가 내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 인식 저변이 확대되고 있고요 그때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앞으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장태용 위원  노조가 민노총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장태용 위원  조직원 한 380명 중에 300명이 민노총 소속의 조합원들인데 이분들 잘 아시겠지만 최근에 국립암센터도 보건의료노조에서 파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공공의 영역, 하루도 없으면 안 되는 그런 공공의 영역에서 파업을 이어나가면 우리 공단이 제대로 운영이 안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동의를 하시나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장태용 위원  우리 서울시 공무원 노조처럼 다른 노조를 만드는 게 저는 더 합리적이라고 보는데 우리 후보자님 견해는 어떤지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아직 제가 직접적으로 들어가서 노조하고 대화한 적은 없어서 단언하기는 어려운데요 노조라는 게 노사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같이 일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단일노조가 아니고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의 각각의 조합원으로 지금 가입이 돼 있는 상태이고 그 조합에서 분회를 만들어서 저희 공단을 분회로 해서 분회에 위임을 해 주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협상을 하게 되면, 제가 만약 공단 이사장이 되면 저하고 노동조합 서울지부장하고 도장을 찍어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공단 직원이 대표자로 도장을 찍는 게 아니고 제3자가 와서 도장을 찍는 상태가 돼서 저는 그건 좀 문제가 있다고 인식을 하고 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에 노조하고 면밀히 검토를 해서 누구를 위한 노조인지부터 시작해서 고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태용 위원  맞습니다.  아무래도 공단 같은 경우는 우리 서울시 11개 구와 경기도 3개 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하고 있는 우리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단이지 않습니까?  이분들이 본인 임금 올려달라고 파업해버리고 이런 식으로 하면 절대적으로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 오 시장께서도 페이스북에 설립된 지 1년도 채 안 된 공단이 한 45%나 되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만약에 이사장으로 취임을 하시게 된다 하면 강성노조들의 무리한 요구에 휘둘리지 말고 경영 효율화를 높일 수 있도록 한번 노력을 강하게 해 주십시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당연히 그렇게 할 거고요.  파업으로 인해서 저희 공단의 근본취지인 수처리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우리 존립에도 문제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저희가 필수공익시설이라는 지정을 법적으로 하는 게 있는데 지금까지는 지정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위원님 말씀대로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이 수처리 과정은 돌려야 되는데 돌려야 하는 당위성에 의해 법적인 파업을 못 하도록 일정 부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데 장치에 대해서 법적으로 지금 명확하게 지정이 안 돼 있는 상태인데 그 부분도 면밀히 검토해서 지정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태용 위원  노조 문제는 진짜 저도 관심이 많은 부분이긴 한데 우리 후보자께서 이사장님이 되시면 진짜 그 부분은 확실히 좀 책임져 주시기 바라고요.
  이제 후보자님은 만약에 취임하시게 되면 2대 이사장이 되시는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그렇습니다.
장태용 위원  1대 이사장님 같은 경우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때 당시에 소위 말해서 낙하산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이 많았어요.  그리고 또 앞서서 많은 위원님들이 말씀 주셨지만 전문성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 후보자께서 또 낙하산처럼 들어온다, 그러면 결국에는 우리 서울시 기술파트에 있는 공무원들의 낙하산 경로다 이런 우려가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낙하산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좀 과도한 말씀이신 것 같고요.  의사결정은 제가 했고요.  내려가라고 해서 제가 내려가는 상황도 아니고요 분명하게 제가 지원했고 저는 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고 전문가가 아니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저는 서울시에서 34년 동안 근무하면서 조직의 활성화나 목표를 가지고 있을 때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서 달성한 바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간의 경험했던 경력으로 인해서 최대한 역할을 다 수행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장태용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용호  장태용 위원님 고생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준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준호 위원  후보자님 오랜 시간 동안 수고 많으시고요.  위원님들 생각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이나 역량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잘 소화를 하실 거라고 보입니다.  판단이 이렇게 되고요.  이런 부분들 잘 부탁드리고 몇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일단 이게 기술경영이나 시설관리경영, 물재생은 이런 부분들이 한 축을 이룰 것이고 업무가, 나머지는 인사관리나 인력관리나 이런 조직관리가 행정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한 축을 이룰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에서는 무리 없이 잘 진행될 것 같고 그동안에 여기 물재생시설공단이 가지고 있는 소명 정도는 이사장님이 무난하게 완수하실 것 같은데 과거 그런 정도의 완수가 아니라 들어가시면 과거보다는 미래가 조금 더 발전된 어떤 그림을 그리시거나 아니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슬러지나 아까 말씀하셨던 COD, BOD나 이런 양들을 획기적으로 낮춰서 그 밑에서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정도의 환경적 경영목표를 가지고 있다든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로드맵이나 아니면 철학을 가지고 계신 게 있으시면 이 자리를 빌려 한번 말씀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제가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으로 낙점이 된다면 일단 기본적인 것은 수처리의 기본입니다.  법적 기준을 충족해서 항상 물 재생해서 하천에 내보내는 일이 가장 기본적인 일인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위크 포인트가 시설이 노후화됐다는 겁니다.  노후화돼서…….
정준호 위원  얼마나 노후됐죠, 거기가?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40년, 50년 정도 시설이 됐기 때문에 굉장히 노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반면에 현대 기술은 엄청나게 지금 빠른 속도로 발전되고 있는데 따라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부분을 새로 하면 굉장히 고효율로 처리할 수 있는데 기존 시설로는 한계가 있다…….
정준호 위원  그러면 점차적 점진적인 시설 교체가 필요하겠네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기술진단을 통해서 내구연한도 있지만 설비에 대한 잔존 수명을 한번 검토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발전기가 오래됐다고 해서 무조건 교체하는 건 아니고요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지관리를 잘해서 성능을 유지할 때는 계속 쓰는 거고요.  짧은 기간인데도 장비에 문제가 있는 건 교체를 해야 되는 그런…….
정준호 위원  에너지 효율등급이랑 비슷하겠네요.  가정하면 예를 들어서 돈이 들더라도 바꾸는 게 장기적으로 이익이면 바꿔야 된다 이런 말씀하시는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한계는 또 우리 예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적절하게 시와 상의하고, 만약에 바꿔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운영 관리비가 적게 들어간다면 우선적으로 바꿔야 할 사항이 되겠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적인 보완을 충분히 하고요.
  그 시설들을 운영하는 것은 저희 직원들입니다.  직원들이 한 20년 동안 계속 하고 있는데 타성에 젖을 수도 있고 정교하게 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직진단을 통해서 정말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고 적재적소의 인력 배치와 반드시 성과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을 철저히 해서 하여간 환경기준 달성, 조직의 활성화, 저희 공단의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준호 위원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지점에 대해서는 후보자님께서 행정 경험으로 기술 관료로 오랫동안 계셨기 때문에 그런 지점은 쉽게 도달하실 거라고 보이고, 두 번째 결론은 지금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전체적으로 시설의 재구조화를 한번 진단해봐야 한다, 필요하다, 거기에 따른 조직도 한번 재구조화를 진단해야 된다는 이런 경영 목표를 피력하셨는데 그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정준호 위원  그런 지점들이 40년, 50년이 됐기 때문에 객관적으로도 그게 필요해 보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후보님이 공단 이사장이 되시면 무리 없이 잘해서 서울의 말단 하천들에 대해서, 지천들에 대해서 더 깨끗한 한강을 만들고, 한강이 아직도 그러니까 수영을 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정도의 농도가 있는데 그런 게 이런 슬러지나 이런 부분들의 영향도 좀 있는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슬러지에 대해서는 별도 처리하기 때문에 달리 생각해야 될 문제고요.  수처리 기준을 충족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엄격한 기준에 의해서 환경부의 통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작년하고 올해 해서 네 번 정도 기준을 초과해서 회당 한 400만 원 정도 범칙금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엄격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정준호 위원  전반적으로 잘 되고 있는데 지금의 기준보다도 환경부 기준치에는, 아까 어떤 위원님이 보여주셨던 거에 COD 양, PP 양 이렇게 나와 있는 거 보니까 어느 정도 충족이 돼 있는데 그게 보통 보면 한 2급수, 3급수 정도 되는 형태인가요, 인지하기에?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희가 지금 나가고 있는 게 급수로는 제가 또 파악을 못 했는데 한 3급수 정도 되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준호 위원  그러니까 시설을 바꾸고 조직을 재구조화해서 물재생시설을 고도화시켜서 그런 급수를 더 깨끗한 물이 나올 수 있게끔 경영을 바꾸실 수 있으면, 가시적인 결과가 있으면 이게 시민의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 하여튼…….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실질적으로 기준치보다 훨씬 좋은 수질로 내보내기 위해서는 약품 투입이라든가 예산적인 측면이 굉장히 많습니다, 장비에 대한 한계도 있고.  그래서 그 부분은 솔직히 기준을 충족하는 게, 기본에 충실하는 게 좋지 더 낮추기 위해 노력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준호 위원  그래서 시설을 재구조화한다고 아까 말씀 주신 거 아니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시설의 교체라든가 이런 게 필요한 사항입니다.
정준호 위원  이게 예산을 좀 덜 들이고 효율성을 더 가중시키기 위해서 하겠다 이런 말씀이셨나 보네요.  그러면 물재생시설이 크게 이런 부분에 대한 사업이 현재 현행 과제로 남아 있는 것 같기는 하네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정준호 위원  얼마 되지 않았지만 후보님께서 이사장 되시면 이 부분 잘 처리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그리고 조직원들과 함께 더 깨끗한 서울의 하천 관리에 힘써주시길 마지막으로 당부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감사합니다.
정준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호  정준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존경하는 한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신 위원  평소 존경하는 김용호 위원장님, 한신 위원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후보자 되신 거.  기술심사담당관부터 해서 도기본 그다음에 물순환안전국장까지 두루 거치셨는데 혹시 나중에 퇴직해서 이사장 하시려고 여러 과 옮겨 다니신 거 아니에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는 기술심사담당관 도로계획과에서 진급하고 어떤 업무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서 충실했을 뿐이고요.  올 초에도 본의 아니게 급하게 물순환안전국장으로 오게 돼서 참 힘들기도 했습니다.  연초에 무던히 노력했고…….
한신 위원  사건 사고가 많았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작년에 또 수방 관련해서 사건 사고가 많아서 우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방대책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요.  또 근본적인 대책으로 대심도 터널에 대해서 기본계획을 확정해서 예산 기재부하고 협의하는 것까지 지금 했는데요 정말 이렇게 열심히 해 본 적은 별로 없었던 것처럼 열심히 했습니다.
한신 위원  그러니까 물순환안전국장님을 하셨잖아요.  그리고 지금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되셨는데 그럼 누구보다도 물순환안전국에 계시면서 재생시설공단 직원들의 어떤 후생복지나 임금 이런 것들의 차이점에 대해서 저희가 지난 회기 때 얘기한 적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존경하는 장태용 위원님이 강성노조를 얘기하셨잖아요.  강성노조가 될 수밖에 없고 생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잘 아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근본적인 이유까지는 제가 아직…….
한신 위원  그러니까 서울시 직영하고 지금 이사장 후보로 가시는 물재생센터하고 임금의 차이나 복지의 차이가 많이 있는 건 아시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있습니다.
한신 위원  제가 아파트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는데 혹시 그거에 대해서 앞으로 이사장님이 되신다면 그 격차를 어떻게 해소하고 강성노조가 아닌 직영이나 같은 직원으로서 어떤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생각해 보셨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실질적으로 2017년에도 4개의 처리장을 공단화하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직영 처리장 노조에서 반대를 해서 2개 처리장만 공단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실질적으로 직영 처리하는 직원들과 공단에서 하는 직원 간의 임금의 차이, 복지의 차이가 상존하고 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단 직원들의 복지나 임금을 더 높여줄 수 있는 것은 우리 공단은 행안부 공기업법에 의해서 통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한도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전체 그로스의 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서 우리 직원들의 봉급 같은 데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이걸 판단해서 전임 이사장님께서 많이 노력을 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저희 같은 경우는 지난번 경영평가에서 마등급을 받아서 전혀 평가금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이익이 없었습니다.  하물며 간부들은…….
한신 위원  잠깐만요, 어쨌든 서울시 토목부서에서 가장 오래 근무를 하셨잖아요.  또 과장, 국장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하셨는데 이런 문제점들을 본인이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그렇습니다.
한신 위원  지금 명퇴를 하고 신청을 하셔서 후보자가 된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명퇴원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한신 위원  그러니까 내가 이사장이 되면 전 이사장보다 어떤 리더로서의 자질도 더 나을 것 같고 뭔가 더 잘 물재생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지원하신 거 아니에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상대적으로 비교하기는 곤란합니다만…….
한신 위원  그러니까 지휘를 서울시에서 받는 거하고 행안부에서 받는 거하고 차이는 있겠지만 어쨌든 그 일하는 사람들이 실력이 뒤지는 것도 아니고 또 시간을 짧게 일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면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거는 저는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 부단히 노력을 하셔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제가 여쭤보는 거거든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래서 어쨌든 직원 복지나 임금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만, 다등급만 받아도 100% 정도의 평가금을 받을 수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직원들이 다 인지를 하고 같이 노력하면 또 좋은 성과도 나올 것으로 저는 기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한신 위원  평상시에 이렇게 회기 때 뵈면 저는 잘하실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감사합니다.
한신 위원  하여튼 힘들고 어렵고 또 직원들의 아픔을 이렇게 만질 수 있는 그런 이사장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한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호  한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음 질의해 주실 위원님, 김형재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형재 위원  안녕하십니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형재 위원입니다.
  오늘 존경하는 김용호 위원장님과 박칠성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로 나오신 권완택 이사장 후보님의 인사특위를 가지게 돼서 매우 뜻깊고 의미 깊게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님 오전에 이어서 오후까지 수고가 많으시고요.  몇 가지만 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후보자가 되신 걸 축하드리고요.  또 이게 인사청문특위니까 통과의례 형식으로라도 몇 가지 좀 여쭤보고 짚을 건 짚어야 되겠죠.
  우리 옛말에 보면 과거와 역사를 보면 현재와 또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연장선상에서 제가 질문을 드리면 우리 후보자께서는 직전에 물순환안전국장을 역임하셨고 그 이전에는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을 역임하셨죠.  각각 이 두 기관에서 재직하시는 동안에 특히 잘했다고 생각되는 게 있으시면 한 가지씩만 한번 말씀해 보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으로 근무했을 때 기억에 남는 것은 광화문광장 재개장입니다.  8월 6일이면 1주년이 되는데요 그때는 또 본부장님도 안 계셔서 제가 시설국장으로 총괄했는데 공기 맞추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고 정교하게 품질을 확보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계약 관계에서 능력이 안 되는 업체가 하다 보니까 정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가능한 것으로 이루어서 정시에 개장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이 깊고요.
  물순환안전국장으로 근무할 때는 일단 작년 8월 8일 대홍수로 인해서 인명사고, 재산 피해가 많았는데 수방대책을 철저히 준비한 게 가장 인상 깊다고 생각하는데 그 예로 일단은 예경보제를 해서 사전에 시민들로 하여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줬다는 거 그다음에 동행파트너라 해서 반지하에서 최소한 인명사고는 나지 않도록 한 5명 정도 묶어서 비가 오면 서로 연락하는 그런 체계를 만들었다는 것, 또한 강남역이 대체적으로 많이 침수가 되는데 침수가 되면 바로 도로 통제를 해서 차량이 침수되지 않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장치를 새로 도입해서 행안부로부터 참 좋은 제도라는 걸 다 인정받고 전국적으로 제도가 활성화되는 걸 보았을 때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일 많이 하셨네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열심히 했습니다.
김형재 위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일부 위원님들과 언론이나 일각에서 우리 후보자님께서 이번에 물재생공단 이사장으로 추천되신 데 대해서 공직자윤리법상 퇴직 후 5년간은 유사업종에 취업이 제한되는데도 불구하고 이쪽 후보자로 추천되었다는 그런 지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해명을 해보시겠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일부 그런 의견을 주신 분들도 있는데요 저희도 면밀히 검토를 했습니다.  해 본 결과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재생시설공단은 인사혁신처에서 고시하는 취업제한 승인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공단에서 인사혁신처에 질의도 했는데 이건 분명한 건데 무슨 질의냐 그렇게 얘기하고 통화로 해서 그건 대상이 아니라고 받았기 때문에 일단 대상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요.
  그 이면에 이 제도의 취지는 제가 공직에 있을 때 어떤 업체를 밀어주고 제가 거기 가서 사익을 추구하는 활동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단은 100% 공공성 사업입니다.  이게 사익을 추구하는 게 아니고요 100% 시에서 대행사업비를 받아서 대행을 하는 사업이고 또 이익이 남는다 하더라도 하수도특별회계에 다시 집어넣는 그런 사업이기 때문에 100% 공공사업이고 이익을 추구할 이유도 없어서 그런 법 취지하고는 전혀 맞지 않기 때문에 인사혁신처에서 그런 기관으로 지정 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본 위원이 보기에는 충분히 잘 해명이 된 것 같고요.  이런 부분은 제가 질문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일각에서 이런 데 대한 의문을 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좀 명쾌하게 해명하고 넘어가는 게 좋지 않겠나 싶어서 제가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후보자님께서 본인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물재생공단 이사장으로 가시면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제가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통상적으로 보면 우리 후보자께서 성품이 상당히 온화하시고, 물론 외유내강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예를 들면 부하 직원들이나 조직에서 싫은 소리를 한다든지 이사장이라는 자리가 무슨 인기직종도 아닌데도 그런 걸 극복하시고 쓴소리 또는 채찍질하면서 이 조직을, 아까 보니까 존경하는 정준호 위원님과 몇 위원님께서도 그 부분을 우려하셨는데 강성노조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잘 극복하고 이끌어 나가실 수 있을 것인지 그런 데 대해서 포괄적으로 한번 각오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제 기본적인 생각은 모든 일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된다고 봅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조직의 성과 목표가 있다면 성과 달성하는 게 조직의 존재 이유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그동안 일하면서도 조직에서 해야 할 일은 반드시 성취한다, 다소 직원들이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조직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때로는 굉장히 강한 추진력으로 추진하기도 하고요.  그럼으로 인해서 직원들이 힘든 경우도 있지만 일단은 조직의 존재 이유로 성과를 내게 되면 그게 더 다행이지 않느냐, 그로 인해서 조직도 더 성과도 내고 활성화도 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일단 리더가 결정적인 결정을 못 하고 추진력이 없어서 일을 못 한다 하면 그 조직은 죽은 거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분명한 공단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하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답변 잘 들었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저희가 보면 물재생시설 이게 이른바 과거에는 일종의 하수처리장이죠.  이게 자타가 다 공인하는 사실이 일종의 혐오시설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인근 주민이라든지 또 많은 시민들이 기피하는 그런 시설이었고 일명 혐오시설이라고 인정하는 그런 시설인데 이게 혐오시설로 각인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대표적인 게 악취문제 아닙니까?  그렇죠?
  본 위원의 지역구인 강남구 일대에도 탄천 하수처리장이 있고, 특히 중랑 하수처리장 저런 데 보면 인근에 많이 납니다.  그래서 진짜 우리 수도 서울 시민의 생활과 편의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건 또 다 알고 있는 부분들인데 이사장으로 취임을 하셔서 이런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좀 바꿀 수 있는 어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대표적인 게 그동안 이걸 주민친화적인 시설로 바꾸려고 아까 전에도 어느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거기에다 파크골프장도 만들어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시설에 족구장이라든지 운동시설도 개방해 주고 여러 가지를 많이 하는데 그것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불어서 가장 큰 게 악취 제거 문제, 저는 작년 하반기부터 물순환국에 악취 부분에 대해서는 무슨 미생물 박테리아 중화제 같은 걸 도입해서라도 그런 부분을 없애면 주민들로부터 그런 민원이 덜 할 거라는 주문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추후에 만약 이사장으로 가셔서 직무를 시작하시게 되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중점을 가지고 한번 특단의 대책을 용역을 주시든지 아니면 기존의 기술자들이, 그동안 본 위원이 알기로도 여러 가지 노력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등 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좀 있으니까 아직까지는 그 여지가 없어지지는 않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제가, 앞으로 그쪽 책임자로 가시니까 가시면 이런 부분에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한번 특단의 정책이나 기술 그런 연구용역을 하시든지 해서 한번 추진해 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게 한번 해 주시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당연히 그렇게 할 거고요.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시민들의 센터에 대한 인식, 부정적인 인식이 하루아침에 바뀌리라고 절대 생각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공단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물재생센터에 대한 전체적인 문제라고 보고 있고요.  제가 물순환안전국장으로 있으면서도 악취 저감 대책을 한번 수립해서 시장님한테 보고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악취는 정화조에서부터 출발을 하지만 센터에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그 고민을 많이 했고요.
  실질적으로 센터에 대한 악취 저감 대책으로 발생을 못 하게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미생물이 작용하면서 수처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포집해서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거의 다 포집에서 지금 설치 처리하게 돼 있고요.
  지금 악취가 발생하는 원인 중에 하나는 제일 처음에 유입구를 이렇게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이고 분뇨처리장의 투입구 이런 부분들이 아직도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더 철저하게 관리를 해서 악취를 근본적으로 안 나오게 하는 게 시민들의 불만이나 민원을 해소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최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잘 알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잘해 주세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호  김형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최유희 위원님, 박칠성 위원님은 마무리로 끝에 하고 최유희 위원님 먼저 하십시오.  질의해 주십시오.
최유희 위원  안녕하세요?  용산 2선거구 최유희 위원입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는 1소 1실 그러니까 자체 연구소가 있잖아요.  궁금해서 하나만 여쭤보겠는데 이 자체 연구소의 인력이 지금 총 8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연구원 인력, 임금 등 처우 현황표를 제가 봤는데 소장을 포함해서 3명의 연구인력에게만 지급되고 있고 그럼 나머지 5명은 어떻게 지급하고 계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건 한 번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제가 거기까지는 파악을 못 했습니다.
  지금 뒤에서 설명해 주시는데요 5명은 행정직으로 되어 있답니다.
최유희 위원  나머지 5명은 공단에서 아마 임금을 지급하고 있는 건가, 맞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행정직이기 때문에 공단에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최유희 위원  네.  그러면 저희한테 내신 이 자료를 제가 봤는데 연구원 인적 구성을 보면 박사가 1명, 석사가 3명, 그다음에 또 학사가 4명으로 돼 있어요.  그래서 이분들이 연구 성과 등을 고려할 때 석박사급의 연구원들이 더 필요하지 않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지금 수요로 말할 것 같으면 더 필요합니다.  테스트베드 요구 사항도 많고 기술 개발 여지도 굉장히 많고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도 많기 때문에 더 필요한 상황이긴 합니다.
최유희 위원  조금 필요할 것 같고 그다음에 또 연구 실적 현황을 보니 자체연구가 4건 또 공동연구가 3건 그다음에 국가연구개발 사업이 4건, 연구용역 2건 이렇게 해서 총 13건의 연구 실적이 완료되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보여요.  그러면 완료된 건에서 현재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른 프로젝트 같은 게 있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오전에도 제가 말씀드린 바 있지만 그 대표적인 게 펠릿사업인데요 그 부분은 10월이면 상용화돼서 1년에 한 100억 정도의 예산 절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유희 위원  그러고 이거 연구 주제면에서 또 제가 한 번 보니, 저는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화학분야나 또는 AI모델 개발 이런 소프트웨어 개발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거하고 탈수장치 개발, 기계 분야 이런 것들을 많이 나열해 놓으셨는데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리고 또 공동연구하고 연구용역 이걸 하기에는 연구원에 비해서 연구하는 분야가 다소 광범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후보자의 입장에서 비전과 또 그것에 대한 역할이나 견해가 어떠신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일단 물재생연구소는 우리 시 현안을 해결하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물재생 클러스터 물순환 계통의 산업 발전을 도모하자는 게 목적이고요.  그래서 시에서 어떤 문제점 해결을 요구한 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연구가 필요하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발전하는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업계의 제안 들어오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실제 적용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선정해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항도 있다고 지금 들었습니다.
최유희 위원  이제 답변 주신 거와 같이 석박사급의 연구원들이 다소 제 입장에서 볼 때는 필요해 보이니 이 부분은 유념하셨다가 이사장으로 취임을 하시면 유능한 인력을 좀 많이 확보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두 번째 조금 궁금한 것은 최근에 불법 마약이나 이런 것이 굉장히 많이 확산되고 있고 마약사범도 증가해서 사회적 큰 이슈가 되면서 우려의 측면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걸 보면 전국의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 또는 불법 마약 성분 이런 것들이 많이 검출됐어요.
  그런데 우리 공단에서 운영 중인 탄천하고 서남물재생센터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이 됐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최유희 위원  그런데 방류수의 수질검사 항목에 마약류는 포함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않습니다.
최유희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 부분은 좀 고민을 해 봐야 되는 상황인데 현재 상태로서는 마약 성분을 처리하는 그런 시스템은 갖춰져 있지 않고요.  향후에 필요성이 있다면 저희 공단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 수처리센터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공동으로 고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제 생각에는 지금 청소년들의 마약이 굉장히 많이 확산이 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이걸 서울시가 국민들에게 먼저 마약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측면에서 물재생시설공단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번 해 보시면 어떤가 하는 제안도 하나 드리고, 아울러서 또 하나 제안을 드리자면 있는 것도 물론 유지하는 게 중요하기는 하지만 또 시장님께서 신임하셔서 후보자가 되신 이 상황에 우리가 지금 후쿠시마 처리수 때문에 사실은 이 방류 부분에 있어서 국론이 굉장히 분열돼 있는 게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이 방사능 물질 등이나 이런 것들을 필터링해서 허용치가 분명히 있는데 그 허용치에 못 미치는 양으로 인해서 방류할 수 있는 설비나 설치 이런 걸 좀 하면 어떨까 하는 제 생각도 있고, 그다음에 이걸 하기 위해서는 설치 예산이나 공간이 또 필요하겠죠.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어려운 면이 있을 텐데 이 삼중수소에 관한 것들도 희석하기는 사실 어려워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하수처리 종단 곳곳에 검사 장비 이런 것을 좀 설치해 보면 어떨까, 이것도 저 나름대로 생각을 해본 부분이고, 그다음에 측정량만 나오는 게 아니라 데이터 분석한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이런 것들을 정기적으로 공표를 국민들한테 해서 이거를 물재생시설공단에서 앞장서서 이런 제도들을 도입해 보시면 알 권리를 가지고 있는 국민과 시민의 입장에 대한 궁금증 해소도 되고, 저는 아무튼 정당활동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당의 입장도 조금 제가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 제가 직전에 질문드린 자체 연구소에 관련돼서 이런 부분들에 유능한 인재가 조금 더 필요하지 않으신가요, 모자라시죠 하는 질문을 드린 이유가 지금 제가 말씀드린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대한 국론분열에 대한 것을 조금이나마 물재생시설공단에서 전문가 영입을 많이 하셔서 그다음에 윤석열 정부에 바른 데이터도 좀 제공해 주시고 국민이 불안해하는 측면을 잘 밝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어떠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어쨌든 저희 공단에서 선도적으로, 이 업무의 주관부서는 환경부가 될 것 같습니다.  환경부에서 모든 수질에 대한 어떤 기준을 설정하고 거기에 대한 기준대로 처리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기준 설정하는 환경부하고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도 포함 가능 여부에 대해서 한번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이사장님 취임하시면 행정의 협업을 통해서 국론이 분열돼 있던 이런 상황들을 오히려 정리하고 통합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물재생시설공단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제가 한두 가지를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잘 알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호  최유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칠성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칠성 위원  우리 위원님들께서 먼저 다 훌륭한 질의를 하시다 보니까 제가 할 질의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단 이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34년 공직생활에 저희하고 함께한 건 6~7개월 됐습니다.  정말 큰일 많이 하셨고요.  개별 제가 느끼는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사장 후보 자격이 된다고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해서 짧게 제가 궁금했던 것 실제 또 우리 위원님들이 미리 질의하신 내용도 있어요.  하지만 한두 가지 약간 궁금한 것만 하겠습니다.
  먼저 김형재 위원님이 아까 지적을 하셨는데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제도 관련에 대해서 질의를 했어요.  물론 저도 찾아봤어요.  찾아보니까 아까 우리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 여기에 대한 심사 의견에 미지정으로 돼 있어요, 대상이 아니라고.  거기에 대해 다시 한번, 왜냐하면 이게 조금 그래도 화제가 되는 이유라 다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실질적으로 인사혁신처에서 매년 3월에 고시를 하는데요 저희 시 공사, 공단 지정 현황을 보면 교통공사, 농수산식품공사, 에너지공사, 서울시설공단은 지정이 돼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지정 조건이 자본금 10억 원 이상이라든가 아니면 이익 창출을 위해서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재취업에 대해서는 취업 심사를 하고 취업을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저희 시설공단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예산이 전액 시비로 조달되고 사용 후에도 반납하는, 그러니까 잉여가 전혀 없는 이익 창출 구조가 아닌 공공성이기 때문에 제외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업 승인 심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그 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칠성 위원  여기에 대해서 명쾌한 답변을 줘서 또 본 위원도 궁금했던 게 풀린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앞서 우리 위원님들께서 악취 저감 관련해서 질의를 하신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후보자님도 아까 소견에 악취 저감만큼은 확실하게 하겠다고 하셔서 제가 한번 또 질의드리겠습니다.
  실제 최근 주민협의회 대표자 등이 악취 측정 시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민원을 접하게 되는데 이 부분을 후보자님께서 대표자들과 어떻게 앞으로 대응을 해가실 것인지 한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악취 저감 발생을 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악취가 지금 발생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수준인지에 대한 실증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에서는 악취원에 대해서 탄천 같은 경우는 열몇 개 정도 장소에서 직접 채취해서 검증을 하고 있고요.  또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기당 한 번씩 경계치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센터하고 주민…….
박칠성 위원  그러니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함께는 아니고요 일단은 경계의 3개 장소에서 분기당 채취를 해서 가지고 가서 분석을 해야 합니다, 이게 그 자리에서.  그래서 그런 부분들 결과에 대해서는 공개를 해서 다 공유를 하고 있고요.
박칠성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조사해 보니까 지역 주민들과 현장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들었거든요, 함께하겠다는, 서남물재생센터.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서남은 지금 계획 중에 있고요.
박칠성 위원  네, 계획 중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단순 일회성으로 끝날지 어쩔지 궁금해서 우리 후보자님은 어떻게 강하게 그걸…….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어쨌든 저희가 설비가 완료되면 8월 정도부터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요.  그 결과에 대해서 주민협의회 또는 인근 지역 주민들하고 공유를 함으로써 향후 대책도 마련할 수 있고요.  지속적으로 악취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저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또 고민하고 필요하면 시설적인 측면도 시설 투자를 통해서 악취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이렇게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칠성 위원  그래요.  본 위원 생각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말고 주민들과 끝까지 협업하면서 악취 제거를 하는 데 우리 후보자님이 이사장 되시면 그걸 더 적극적으로 띄어주기를 바라면서 질의를 한 거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공단 홈페이지상 보면 악취관리정보라고 표기돼서 분기별 악취 측정 결과를 공유하는 난이 있는데요 악취관리 측정만 하는 게 아니라 여기에 따르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악취 모니터링 결과는 저희 물재생센터에 가면 스크린에 제시돼서 이렇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크게 웃돌아서 문제가 되는 상황은 없는데 특히 난지 같은 경우는 이제 새로운 아파트가 입주하다 보니까 굉장히 민원도 많고 추가로 조사를 해 달라고 해서 실제 주민들과 같이 포집해서 이렇게 측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로 인해서 우리 센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악취원을 제거하고 악취원이 악취가 난다 하더라도 기준치 이내라는 것을 분명하게 해서 인근 주민들로 하여금 민원을 최소화하는 그런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칠성 위원  그래요.  사실 본 위원은 정보를 공개하는 것도 좋지만 종합적인 정보를 공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후보자님께 제가 이런 질의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사장이 되신다면 이 악취 문제 말고 당면과제가 많습니다.  오늘 얘기 나온 부분처럼 세심하게 챙겨야 하는 부분까지 신경 쓰실 준비가 확실하게 돼 있으십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저희가 처리장에 대한 네 가지 주안점을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안정적인 수처리를 위해서 시설 보수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두 번째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경영평가를 잘 받아서 조직이 좀 안정되고 의욕 있게 일할 수 있는 그런 방향이 있고요.  세 번째는 ESG입니다.  환경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굉장히 큰 규모의 처리장입니다.  그래서 이 정도의 사업장이면 환경분야에 대해서 전력투구를 해도 세계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요 좀 더 발전 의욕이 있다면 후진국에 대한 수처리센터의 지원을 코이카를 통해서 한다든가 그런 부분까지도 크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금까지 위원님께서 계속 언급해 주신 시민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악취를 어떻게 해서 발생원을 없애고 발생한다 하더라도 포집해서 처리를 할 건지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과 면밀히 소통 협의해서 이미지 개선을 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칠성 위원  알겠습니다.  끝으로 당부 하나 드리겠습니다.  숲 전체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 하나하나를 살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호  박칠성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욱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상욱 위원  안녕하세요?  이상욱 위원입니다.
  오늘 청문회 자리에서 많은 답변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 텐데요 저는 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우리 물재생시설들이 사실 위원님들께서 계속 말씀해 오셨지만 우리 상임위에서도 그렇고요 기피시설로 많이들 인식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필수시설로 전환이 필요한데요 그런 전환에 대한 프로그램 그런 계획들을 조금 더 새롭게 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례로 저희 시설 안에 보면 공단의 시설 축구장이나 이런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일부 단체에서만 많이 사용을 하기 때문에 확산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확장을 더 많이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해야지 아, 이게 괜찮은 곳이구나 하고 인지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 부지라든지 그런 것들을 어떻게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특히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에 맞춰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간다면 그분들이 자연스럽게 SNS에 올리고 하면서 저절로 시선이 바뀌게 될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주문을 드리고 싶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이미지 개선하는 방법 중에 센터하고 친밀감을 유지할 수 있는 시설들을 적극 개발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에서는 각종 체육시설, 공원들을 많이 유치해서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부분은 소수 지역 주민만 이용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지역 주민들이 가장 우선권을 갖고 있죠,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존중을 해야 되지만 서울시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좋은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 주민만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서 서남 테니스장 같은 경우는 12면 중에 4면을 지역 주민을 위해서 할당하고 나머지는 오픈해서 어느 누구라도 예약해서 쓸 수 있게 지금 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시설이 필요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그 니즈에 맞게 보완하기도 하고 또 필요하면 신설하기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주민들의 말씀도 당연히 중요하고요.  그렇지 않고 또 젊은 세대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도 새롭게 고민을 공단에서 해 주셔야 되는 거예요.  실제로 젊은 세대들은 어디 와서 액티비티 뭔가를 한다기보다는 휴식의 공간을 원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거기서 본인들이 플렉스 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자유롭게 SNS에 올리고 하면서 홍보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 방식으로 새롭게 좀 패러다임 전환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말씀드린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알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그리고 또 하나는 조금 전에 존경하는 최유희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마약류 관련된 건데요.  얼마 전에 경기도에 있는 지자체에서 보건소가 오래된 사고 마약류들 있지 않습니까?  그 마약류들을 그냥 배수구에다가 방출해서 적발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일반인뿐만 아니라 이렇게 공공기관에서도 잘못된 행정을 하게 되고 그것들은 결국 우리 물 처리를 하는 데 있어서 더 큰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잖아요.
  이사장님께서는 그런 것에 대해서 면밀히 찾아보신 다음에 시하고 또 환경부나 함께 합동으로 여러 가지 점검을 해 보는 계획을 좀 시에다 건의해 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서울시 하수처리 원가를 분석해 보면요 고농도의 하수가 들어오기 때문에 일반 지방 하수처리장에서 소요되는 원가보다 상당히 비쌉니다.  비싸고 또 하수처리 요금에 대해서는 별도로 제가 언급을 안 하겠습니다만 요금 자체도 굉장히 지금 낮은 상태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물순환안전국하고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지금 용역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고농도 하수처리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저희가 직접적으로 어떻게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은 실질적으로 없는데 하천에 방류하는 게 아니고 하수도에 방류를 하기 때문에 하수도의 시스템이 오수처리하고 우수처리가 관이 따로따로 있는 것도 있고 같이 들어오는 것도 있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구시가지에서는 같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걸 잡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우리 시민의 의식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런 부분은 방지하는 게 저희 임무이기도 하고 그로 인해서 수처리 단가가 올라가는 것은 결국은 또 시민들에게 피해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한번 면밀히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제가 지난 행정감사 때 말씀을 드렸던 부분인데요 새로운 기술들이 지금 개발이 굉장히 많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재생시설들은 예전에 있었던 연구 결과라든지 예전에 있었던 특허로 보통 계약을 맺고 진행을 안정적으로 하시기 위해서 하는 거겠지만 하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비용적인 측면 또는 새로운 신기술을 도입하지 않는 무사안일한 그런 행정들이 좀 있더라고요.
  이번에 국장님께서 이사장으로 가시게 되면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도입돼서 당연히 서울이니까요 신기술들도 많이 도입할 수 있는 계기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저희 처리장에 대해서 현대화사업을 서남도 지하화했고요 턴키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시스템하고 또 완전히 다른 시스템을 도입한 경우도 있고 해서 굉장히 다양한 기술이 들어와 있다 하는 거고 그 기술과 기술을 비교했을 때 어떤 게 더 효율적인가는 다 분석이 돼 있는 상태이기는 합니다만 기존 시설을 완전히 갈아엎기에는 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진화된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성능이 입증된 아이템에 대해서 과감하게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하도록 하겠고요.  또 성능이 확실히 되지 않은 그런 공법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까 얘기했던 물재생연구소하고 테스트베드를 통해서 검증하는 절차를 거쳐서 실행화하는 과정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욱 위원  알겠습니다.  자료들 보니까 이사장 후보님께서 많이 검소하게 사셨다는 게 자료에 그대로 나와 있더라고요.  훌륭한 공직생활을 하셨으니 가셔서도 훌륭하게 잘 조직을 이끌어 나가시리라고 믿고 저는 이만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이상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질의가 어느 정도, 박춘선 위원님 한 번 더…….
박춘선 위원  짧게,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용호  아닙니다.  충분하게 질의해 주십시오.
박춘선 위원  식사는 맛있게 하셨어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맛있게 했습니다.
박춘선 위원  본 위원이 오전 질의에 앞서서, 아까 우리 위원님들께서도 마약류 검출된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하셨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하는 바람에서 말씀을 한 번 더 강조를 드리고요.
  오전에 제가 클러스터의 구축, 테스트베드 등 여러 가지 필요성을 문제 제기했고 제언을 했단 말이죠.  그렇죠?  그런데 또 한 가지 제가 궁금한 게 신재생에너지 환상망 구축 아시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박춘선 위원  그거 개념도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좀 해 주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기존에 저희 수처리센터의 하수도 처리 비용이 굉장히 많은 게 전력비하고 또 약품비입니다.  그런데 전력비는 올해 같은 경우는 저희 사용량이 1.5% 정도 늘었는데 전력비가 한 45% 정도 전기 단가가 올라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전력비를 어떻게 하면 신재생에너지로 해서 전환할 수 있는 건지에 대한 고민을 면밀히 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는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태양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그다음에 포기조에 있는 소화가스를 해서 수소 생산을 하는 방안, 그다음에 아까 얘기했듯이 슬러지를 가지고 열병합발전소에 연료로 쓰고 인해서 탄소 배출량을 감량하는 방안 이런 것 외에도 실생활에서 반영할 수 있는 태양광으로 해서 이렇게 충전하는 사소한 것까지 해서 그런 방향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지금 연구하고 있고요.
박춘선 위원  그러니까 어쨌든 신재생에너지의 환상망 구축이라는 것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화라고 이해를 하면 되는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박춘선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우리 위원님들께서도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 본 위원도 궁금한 게 어떤 환경에 의해서 방류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요 오염수를 그대로 방류를 합니까 아니면 처리를 해서 방류를 합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대로 방류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박춘선 위원  그대로 방류하는 것은 없죠.  그러면 그게 처리수가 맞는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처리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춘선 위원  그러면 후쿠시마 그것이 처리수입니까, 오염수입니까?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그것도 처리해서 버리는 거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박춘선 위원  그러면 처리수가 맞겠네요.  그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네요.  그렇죠?  알겠습니다.
  아까 우리 김형재 위원님께서도 기본과 원칙, 우리 이사장님께서도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서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본 위원은 그 말씀도 중요하지만 기본과 원칙이 현장에서 작동이 되려면 우리 이사장님의 숙련된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들 꼭 인지를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이왕 하시는 거 우리 서울시민들한테 사랑받고 존경받는 공기업으로 거듭 거듭 거듭 태어나시길 부탁드립니다.  하실 수 있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박춘선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믿겠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박춘선 위원님 아주 좋은 말씀 해 주셨습니다.
  박승진 위원님 말씀 듣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박승진 위원입니다.
  오전에 했던 약간의 보충질의만 하겠습니다.  제가 상임위가 아니다 보니까 홈페이지를 자주 봤는데 거기 보면 물재생시설에 대한 역할이 있습니다.  거기에 아까 말한 홍수 방지 그다음에 생활환경 개선, 하천 수질 개선 이 세 가지의 내용들이 있는데 과연 우리 재생공단이 홍수 방지라고 쓰여 있는데 홍수 방지가 뭘 얘기하시는 건지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일단 홍수 방지라는 큰 의미를 저희가 둘 수는 없는 상황이고요.  일단은 들어오는 물을 수처리를 제대로 해서…….
박승진 위원  지금 그 부분은 홍수 방지하고는 별개의 답 같아서 한번 홈페이지 보시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확인하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제가 그 사항을 보고 오전에 질의를 드렸었는데 실제 처리하기 전에 들어오는 상황을 잘하면 오히려 더 슬러지라든지 수처리 과정에서 여러 가지 원가절감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드렸는데 그중에 하나가 지금 현재 하수도를 처리하면서 실제 각 구에서는 우리 중랑구로 보면 치수과 같은 데에서 담배꽁초라든지 여러 가지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홍수 방지 차원이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재생공간이 있으면 같이 협업을 해서 미리 교육을 시킨다든가 아니면 협업해서 그런 부분을 좀 미리 유입되는 부분을 해줬으면 어떨까 하는 것 때문에 오전에 질의를 드렸던 것이니까 그것도 한번 공단에서 이사장님 되시면 부탁을 드리고요.
  마지막으로 당부 말씀을 드리면 제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서면질의 답변 자료를 많이 봤습니다, 이 상임위가 아니다 보니까.  그런데 우리 이사장님이 직접 작성했는지 아니면 직원들이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하신 내용도 참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말로 답변하는 것이지만 이사장님이 되시면 행동으로 보여주셔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간다는 얘기입니다.  결국은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 서면자료라든지 답변하신 내용대로 해 주시면 우리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아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공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실천해 달라는 얘기를 꼭 부탁드리고, 저는 도안위 위원은 아니지만 시의원으로 인사청문회 위원이기 때문에 계속 보고 감시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정말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고생 많으셨고 꼭 실천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답변하신 내용을 가지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제가 서면질의 답변 하나에서 열까지 다 봤고요.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생각하고 무겁게 저도 답변을 오늘 드린 겁니다.  최선을 다해서 답변드린 사항에 대해서 성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고요.  중간중간에 또 필요하면 위원님들과 고견에 대해서 상의하고 또 바른 방향으로 가는지 여부에 대해서 소통하면서 일을 진행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저는 야당 위원이지만 야당 위원도 그렇고 여당 위원도 그렇고 지금 국장님이었을 때 너무나 칭찬을 다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결국 이사장님으로 가셔도 이 부분 생각을 많이 하시고 꼭 실천하셔서 우리 물재생시설공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공단으로서 마등급이 아니고 훨씬 더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잘 알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박승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유희 위원  잠깐 추가 하나만 좀 받아주시지요.
○위원장 김용호  간단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추가 질의 하나만 좀 드리겠습니다.  앞서 위원님들이 얘기하시는 걸 제가 가만히 들었는데 그중에 좀 궁금한 게 하나 생겨서 간단하게 여쭤볼게요.
  후보자님의 입장에서 신재생에너지 활용 증대 및 에너지 자립화를 자신하셨거든요.  본인이 이사장이 되시면 에너지 자립화를 이루겠다고 서면질의에 답변을 그렇게 쓰셨어요.  그러면 지금 현재 이게 공단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량이 얼마나 됩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자립화는 사실상 지금 어려운 상황이고요.
최유희 위원  어렵지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최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서 기존에 있는 전력비를 절감해 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절감해 보시겠다?  그러면 전체 소요 전력량의 몇 %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것인가요?  중장기 계획을 생각해 보신 거 없으세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거기까지는 제가 중장기 계획에서 깊게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최유희 위원  그래도 지금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시면서 지금 대정부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기조는 그쪽으로 가고 있는데 그거에 대한 근본적인 중장기 계획이나 내가 대충 이런 로드맵 정도는 세워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큰 틀의 그런 계획은 없으신 건가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 부분은 좀 면밀히 상황을 파악해서요 다시 할 건데 일단은 태양광으로 인해서 한 700W 정도 절감하고 온실가스 예방 중장기 계획도 돼 있는 상태이기는 합니다.  그 부분은 면밀히 다시 검토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그럼 지금 질문하신 거에 제가 또 하나만 여쭤볼게요.  그러면 금년도에 이게 700W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겠다 하셨는데 제가 2023년 주요업무 보고 자료를 한번 보니 올해 8월까지 이게 서남물재생센터 테니스장 및 체험관 주차장에 434㎾의 발전시스템을 설치하는 걸로 표기를 하셨어요.  그거는 맞는 건가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확인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위원들이 요구 자료 한 거에 서면질의 답변을 누가 쓰신 거예요, 그러면?  본인이 검토하고 일정 부분은 함께 쓰신 거 아닌가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건 제가 다 읽어봤는데 그것까지…….
최유희 위원  그런데 그거를 지금 한 번 더 검토하고 얘기할 측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11월까지 하는 걸로 지금 되어 있습니다.
최유희 위원  그러면 제가 그다음 질문을 드려도 지금 이사장님의 머릿속에서는 주실 답변이 없으신가요?  예를 들면 지금 올 8월까지 서남물재생센터 테니스장 및 체험관 주차장에 434㎾의 발전시스템을 설치한다고 이렇게 표기를 하셨는데 그러면 그걸 뺀 나머지 266㎾ 설비는 올해 언제쯤에 설치를 하실 겁니까?  그 구체적인 안도 없으신 거예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거기까지는 파악을 못 했습니다.
최유희 위원  위원님 잠시만, 제가 질문을 하고 있는데 같은 위원님이 옆에서 그런 거 얘기하시는 거 좀 실례 같습니다.  자제를 부탁드릴게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제가 파악을 못 했는데 뒤에서 얘기는 목표량이 변경된 걸로 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유희 위원  그다음에 ESS 에너지저장장치 같거든요.  이거는 언제 어느 장소에 설치할 계획이세요?
  서면에 그런 거를 안 써놓으셨으니까 제가 여쭤보는 거예요.  구체적인 안이 혹시 있으신가 해서 위원님들이 질문하시는 중에 책을 보다가 그게 궁금해져서 여쭤본 건데 그런 것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이 얘기신 거잖아요.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취임하게 되면 면밀히 검토해서요…….
최유희 위원  이게 제 짧은 생각입니다.  제 소견에 이게 700㎾의 태양광시스템 사업비가 약 25억이야, 그러면 연간 전력비나 또는 이 배출권의 구매비가 19억 내외야, 그러면 수명이 다할 때까지 겨우 써야 이게 절감 비용을 건질 수 있는 건데 제 소견에는 이 시스템 또 유지보수비까지 추가되면 이거 너무 비경제적이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혹시 이사장님이 그거에 대한 대책이나 견해가 있으시면 한번 얘기를 해 주시라는 측면의 질문을 드린 겁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온실가스 구매 비용은 매년 들어가는 거고요.  이건 한 번 설치하게 되면, 내구연한은 파악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만 한 번 설치하게 되면 최소한 10년 이상 쓴다고 보면 굉장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유희 위원  혹시 취임하시고 난 이후에 저희 위원님들이 다 질문하신 것 중에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이나 이런 게 마련이 되면 저희도 함께 공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유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호  최유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질의를 다 하신 것 같아서 본 위원장이 끝으로 질의를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권완택 후보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본 위원장이 도안위에서 그동안 권완택 후보자님을 물순환안전국장을 역임하는 동안에 여러 가지 면밀하게 지켜본 결과에 의하면 참 추진력도 탁월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도 아주 우수하다 저는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게 공단과 공사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죠?  권완택 후보자님이 보실 때 공단과 공사에 대한 차이점을 한번 간략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제가 정리를 좀 해놓은 게 있습니다.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단과 공사의 차이점은 기본적으로 저희 같은 경우는 공공업무를 대행하는 기관이고 공사는 일종의 회사입니다.  단독 경영을 목표로 하는 거고 단독 경영이라 함은 이익을 창출해서 그 예산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거고 공단 같은 경우는 특정 사업을 수탁해서 100% 우리 시에서 자원을 받아서 시행하는 그런 체계가 되겠습니다.  이익이 발생되면 공사에서는 얼마든지 사업을 할 수 있는 거지만 저희는 이익이 없기 때문에 항상 시하고 협업을 통해서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해야 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또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위원장 김용호  답변 고맙습니다.  이런 청문회를 통해서 공단과 공사의 차이점을 분명히 서로 인식하는 것도 좋을 듯해서 제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공단의 수장으로 취임을 하시게 되면 여러 말씀을 많이 하셨지만 또 본인의 포부를 간략하게 한 번 더 듣고 싶습니다, 운영 방안에 대해서.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신생 공단이 2년 반 정도 지금 지났기 때문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빨리 정착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그 과정에서 주신 위원님들의 고견에 대해서는 충분히 협업을 통해서 협의 또는 보고를 통해서 좋은 혜안을 더 받도록 하고요.  그 과정 과정에서 충분히 협의드리도록 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아무튼 공사와 다르게 우리 공단은 시장을 대행해서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 운영해야 되는 공공성 측면이 많습니다.  그렇죠?  아무튼 수익성 사업에 치우친 나머지 공공성이 훼손돼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예산이 더 투입되더라도 물재생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또 시민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다면 서울시를 더욱 설득하고 의회를 설득해서 적재적소에 그리고 시의적절하게 어떤 예산이 투입돼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우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셨듯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은 반드시 확보돼야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공단 설립 이후에 경영평가 성적이 마등급으로 상당히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은 오늘 질의에서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이 맞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우리 권완택 후보자께서는 이 점을 뼈아프게 인식하시어 임명되시면 경영평가 제고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오늘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지적 사항만 잘 이행된다면 우리 공단은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점 명심하시고 오늘 답변하신 내용들이 말뿐만이 아닌 실제 실현되어 서울시 지방공기업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기관으로 변모시켜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가능하시겠죠?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끝으로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사장님으로 취임한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 및 보완한 후 보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우리 상임위에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용호  위원님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경과보고서 정리를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어떠십니까?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이의가 없으시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37분 회의중지)

(15시 41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용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므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 위원님 여러분께서 권완택 이사장 후보자에 대하여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 등을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검증해 주심으로써 충실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 제시한 의견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아울러 권완택 후보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것으로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치겠습니다.

2.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5시 43분)

○위원장 김용호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우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 내용을 토대로 종합평가 사항을 반영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간담회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배부해 드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안을 기본으로 하되 일부 자구 수정이나 내용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위원장에게 일임하여 주시면 수정 보완하여 제출하고자 합니다.
  위원 여러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대하여 재청 있으십니까?
    (「재청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재청하시는 위원님이 계시므로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배부해 드린 자료와 같이 채택하되 일부 자구 수정이나 내용 보완은 위원장에게 일임하는 것으로 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참고)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용호  우리 위원회에서 채택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본회의가 휴회 중인 관계로 본회의 보고를 생략하고 의장에게 보고하며 의장은 청문 결과를 시장에게 송부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위원 여러분,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회의에 참석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권완택 이사장 후보자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 여러분들의 질의답변을 통해 권완택 후보자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대표로서 적합한 경영능력, 정책수행능력과 관련된 사항 등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심도 있게 검증해 주심으로써 인사청문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제2차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46분 산회)


○출석위원
  김용호  김형재  박칠성  김원중
  김춘곤  박성연  박춘선  이상욱
  장태용  최유희  박승진  정준호
  한신
○수석전문위원
  이상근
○출석공무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후보자  권완택
    경영기술본부장  박동석
    물재생운영본부장  김중영
○속기사
  신선주  김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