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8회서울특별시의회(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22년 6월 10일(금) 오후 2시 개식

  제308회 서울특별시의회(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의사담당관 박지향)

(14시 14분 개식)

○의사담당관 박지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08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례를 위해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힘차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인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개회사 원고는 전자회의모니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의장 김인호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오늘은 제10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정례회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짓는 자리에 다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공감하듯이 지난 4년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전염병은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며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각 정부는 방역의 성벽을 쌓아 올리는 데 집중해야 했습니다.  동시에 성벽 안쪽에서는 잃어버린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주어진 상황이 매우 어려웠던 만큼 극복하는 과정도 쉬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서울시의회로서는 소통과 협치가 과제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서울시장 공백과 집행부 교체 과정에서 새로이 조율하고 화합하는 데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위기로부터 시민을 지켜내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가 우리를 지탱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회와 집행부는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수차례에 걸친 긴급 추경 의결과 조례안 입법 등 의회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을 지켜내는 데 몰두했습니다.  지역마다 절박한 사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이익보다는 국가와 도시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의원님들께서 기꺼이 양보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의를 위해 배려해주셨던 모든 분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은 지난 4년의 특별함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전 세계는 심각한 위기를 겪었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친환경 탄소중립과 같은 환경 의제를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저마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중입니다.  국가가 주도하는 일방적인 시스템보다 주민과 지방이 중심이 되는 자발적인 시스템이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이라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날마다 기술과 의학은 발전하고 있고 잠시 멈춘 듯했던 기업과 시장 역시 파동을 그리며 성장의 궤도를 되찾았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공정, 평등, 사회적 연대와 같은 공동체적 가치의 중요성이 주목받는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법과 제도가 빠른 속도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역시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분야도 물론 있지만 4년 전보다 월등히 개선된 분야도 많습니다.  하루하루를 놓고 보면 위기였고 고난이었지만 먼 훗날 되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조차 분명 진보의 순간일 것입니다.  위기는 너무 빠르고 거대해 우리를 압도했지만 진보는 느리게 진행되어 알아채기 힘들 뿐입니다.  이 여정을 함께하는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7월이면 새로운 의회가 시작됩니다.  시민의 뜻으로 새로이 시작되는 제11대 의회를 환영합니다.  11이라는 숫자는 새로움을 뜻합니다.  그러나 무작정 새롭기만 한 숫자가 아니라 10번의 오랜 역사 위에 더해지는 숫자입니다.  30년 지방자치의 경험과 노하우를 그대로 간직한 채 새로운 열정을 다시 한번 불어넣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정말 기대가 큽니다.  10대 의회가 마련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11대 의회는 더욱 견고한 발전을 이뤄낼 것입니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자치분권 2.0 시대의 토대 위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추진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속 성장의 핵심 요소인 자치분권이 우리가 바라는 수준만큼 성숙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법규 정비와 지방재정력 확보가 절실합니다.  뛰어난 지방인재 확보와 역량 강화 교육이 필요하고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지방협의체 간 교류와 협력도 강화해야 합니다.  당연히 이 모든 노력의 중심에는 11대 서울시의회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안팎에서 다함께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울시의회는 마지막 정례회를 통해 2021년도 결산 승인을 꼼꼼히 마무리 짓겠습니다.  끝까지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만이 여러분 성원에 보답하는 길임을 압니다.
  끝으로 꼭 인사를 전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방역과 지원의 최전선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해주신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공무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관 박지향  이상으로 제308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 25분 폐식)


○출석의원(69인)
  강동길  권수정  권순선  권영희
  김경    김경우  김광수  김기대
  김기덕  김달호  김생환  김소영
  김인제  김인호  김재형  김정환
  김제리  김종무  김태호  김혜련
  김호진  김호평  김화숙  김희걸
  노승재  노식래  문병훈  문영민
  문장길  박기재  박순규  봉양순
  서윤기  성흠제  송도호  송명화
  송재혁  신정호  양민규  오한아
  우형찬  유정희  이경선  이광성
  이광호  이병도  이상훈  이성배
  이승미  이영실  이정인  이종환
  이준형  이태성  이호대  임만균
  임종국  전병주  전석기  정진술
  정진철  채유미  채인묵  최기찬
  최웅식  최정순  추승우  황규복
  황인구
○청가의원(8인)
  강대호  김소양  김창원  김태수
  김평남  오현정  정재웅  홍성룡
○출석공무원
  서울특별시
    시장    오세훈
    정무부시장    송주범
    행정1부시장    조인동
    행정2부시장    류훈
    기획조정실장    김의승
    여성가족정책실장    김선순
    도시교통실장    백호
    경제정책실장    황보연
    안전총괄실장    한제현
    주택정책실장    김성보
    소방재난본부장    최태영
    복지정책실장    정수용
    문화본부장    주용태
    기후환경본부장    유연식
    행정국장    김상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이정화
    상수도사업본부장    구아미
    한강사업본부장    윤종장
    균형발전본부장    여장권
    재무국장    이병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    한영희
    평생교육국장    이대현
    관광체육국장    최경주
    시민건강국장    박유미
    도시계획국장    최진석
    서울교통공사 사장    김상범
    푸른도시국장 직무대리    유영봉
    물순환안전국장    한유석
    시민협력국장    이원목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문영표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김중식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헌동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    김규태
    기획조정실장    최승복
    교육정책국장    고효선
    평생진로교육국장    함혜성
    교육행정국장    김필곤
○시의회사무처
  사무처장  김상인
  의사담당관  박지향
○속기사
  신선주  정현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