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27회 기획경제위원회 - 제6차

발언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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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된 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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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04분 감사개시)
○위원장 임춘대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부터 제53조 및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4년도 서울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수감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경제진흥원의 여러 현안과 운영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위법ㆍ부당한 행정처리를 지적하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는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올바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지적하여 주시고 내실 있고 발전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수감에 임하는 관계직원들께서는 위원님들 질의에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행정사무감사 관련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제7항에 따라 거짓 증언을 하는 자는 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서류를 정해진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그리고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김현우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직원분들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자료제출 및 발언에 신중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수감기관을 대표해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고 그 외 직원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본 위원장에게 서명한 선서문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4년 11월 12일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위원장 임춘대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서울경제진흥원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우 대표이사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존경하는 임춘대 위원장님 그리고 이승복 부위원장님, 이민옥 부위원장님 그리고 구미경 위원님, 김용일 위원님, 소영철 위원님, 심미경 위원님, 홍국표 위원님, 황유정 위원님, 박유진 위원님, 왕정순 위원, 이상훈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김현우입니다.
먼저 서울시민의 행복증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하시는 위원님들께 존경의 마음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 해 돌아보면 글로벌 정치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서울경제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였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은 자금조달이나 인력확보 등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산업구조, 사회구조가 변하면서 AI나 로봇 등 새로운 산업의 급격한 성장 및 산업 간 융합이 확대되면서 기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또한 MZ세대가 주요 경제주체로 대두되고 라이프스타일과 하이테크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희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러한 환경 변화 기회에 적극 대응하여서 서울의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의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서울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진흥원은 당면한 경제적 위기와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위원님들께서 말씀 주시는 소중한 지적들과 대안들은 향후 사업 수행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서울경제진흥원 간부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용상 사업부문 이사입니다.
황정일 대외협력부문 이사입니다.
홍정오 윤리경영실장입니다.
김영석 경영기획실장입니다.
이태훈 미래혁신단장입니다.
김종우 창업본부장입니다.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입니다.
유진영 교육본부장입니다.
신정훈 R&D지원본부장입니다.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입니다.
전대현 창조산업본부장입니다.
기정구 뷰티산업본부장입니다.
최광식 인프라본부장입니다.
이주연 커뮤니케이션실장입니다.
구본희 인베스트서울센터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서울경제진흥원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1페이지 기본현황은 서면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2페이지 경영현황입니다.
저희 진흥원 조직은 3실 8본부 1단 1센터의 42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페이지입니다.
진흥원 정원은 총 509명으로 일반직 351명과 시설서비스직 147명 등 총 50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 진흥원 예산은 총 2,547억 원입니다.
4페이지 운영비전 부분입니다.
저희 진흥원은 창업 촉진, 기업 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서 서울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미션과 글로벌 최고의 엑셀러레이터라는 비전하에 7개의 정책과제와 17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5페이지에는 정책과제 및 중점 추진과제별 사업구성 체계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6페이지에는 인사시스템 운영과 조직문화 조성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희 진흥원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 운영을 위한 전략적 인사관리 및 임직원 교육, 글로벌 인재 채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고졸, 장애인 채용 등 법정 의무고용을 준수하는 등 정부 및 서울시 노동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일ㆍ생활 균형제도 활성화 등 조직 구성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7페이지부터 주요 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내용은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그다음에 기업매출 증대 지원, 기업인재 양성 및 고용지원,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산업거점 활성화, 창조산업 육성, 뷰티ㆍ패션산업 육성 이렇게 7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페이지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부문입니다.
우수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지원, 서울시 창업생태계 혁신에 대한 내용으로 세부내용은 9페이지부터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진흥원은 공공 최고의 엑셀러레이터로서 기업 발굴 및 투자, 펀드 조성 등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간 투자기관과 SBA의 전사적인 협치를 통해서 미래 혁신기업을 발굴ㆍ육성하였습니다. 10월 기준 134개사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였고 벤처투자자 등 다양한 투자네트워크와 협업해서 387억 원의 후속투자를 연계한 바 있습니다.
또한 미래 기술 분야 육성 및 투자생태계 확대를 위해서 서울시 미래 유망기술 6개 분야에 대한 펀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6개의 세부 조성 분야는 스케일업, 디지털대전환, 첫걸음동행, 첨단제조, 창조산업, 바이오 분야입니다.
올해 펀드 조성 목표는 약 1조 원으로 현재 26개 조합의 운용사를 선정 완료하였습니다. 아울러 우수중소기업의 원스톱 투자 및 스케일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스케일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0월 기준 투자사와 스타트업 IR 및 네트워킹을 1,503건을 추진하는 등 창업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10페이지 미래혁신산업 지원입니다.
서울 라이프스타일과 하이테크가 결합된 미래혁신산업 및 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매년 CES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주도로 공공, 대학, 민간 등 창업생태계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CES 2025 서울통합관을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재 자치구, 창업센터, 대학 등 16개 기관과 협약을 기반으로 기관 통합관 협의체를 구성하였습니다. 총 104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히 해외 국가관과 연계해서 글로벌 IR 경진대회를 신규 추진할 예정입니다. 네덜란드, 스위스, 홍콩, 대만, 일본 등 주요 국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CES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 대상의 컨설팅 등 사전ㆍ사후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실질적인 기업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11페이지 창업허브 운영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국내의 창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서 유망 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글로벌 지원 사업 관련입니다. 10월 기준 독일, 미국, 스페인 등 11개국에서 16개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112개사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SNS 홍보, 팝업스토어 등 뉴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100개사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였습니다.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ㆍ중견기업의 기술수요를 매칭하고 기술실증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망기술을 보유한 667개사의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벤츠, 삼성물산 등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85개사와 상호 기술협력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12페이지입니다.
공덕, 성수, 창동, 동작 등 4대 거점을 통해서 유망 스타트업 총 170개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서 약 137개의 투자 및 보육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서 민간투자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창업플랫폼을 통해서 서울시 창업생태계 내 각종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 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서 양질의 기업 데이터를 확대하고 온라인 투자 밋업 매칭 등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13페이지 서울기업지원센터 운영입니다.
서울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규제 개선 및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자, 창업 등 분야별 전문위원을 통해서 10월 기준 약 1,400여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현장간담회, 규제 컨설팅, 실증 사업화를 통해서 70여 개사의 신사업 분야 규제 해소를 지원하였습니다.
14페이지 인베스트서울 운영입니다.
해외 투자자 및 기업대상 맞춤형 마케팅 및 지원을 통해서 글로벌자본 및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먼저 글로벌투자유치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울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해외 투자자 네트워크 205개사를 바탕으로 창조산업 분야 등 유망기업 100개사를 매칭하는 등 서울 유망기업의 글로벌자본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기업의 서울 유치를 위하여 홍콩, 싱가포르 등 전략사업 분야 타깃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맞춤형 일대일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글로벌기업 유치 해외로드쇼, 서울형 인센티브 패키지 등 단계별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16페이지부터는 기업매출 증대 지원 부분입니다.
17페이지 해외시장 진출 지원입니다.
아웃바운드 인바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수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세계 3대 리빙 박람회인 파리 메종&오브제와 같은 해외 전시회 참가와 대만의 왓슨스 등 해외 대형유통사 입점을 지원했습니다.
해외바이어를 초청해서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인바운드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진행했습니다. 201개의 바이어가 참여한 뷰티트레이드쇼 및 프랑스ㆍ태국 등 해외 연계 유통 바이어 상담회를 18회 개최해서 약 480개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아울러서 해외바이어 신용정보 제공 및 통관, 해외인증 등 기업 자율선택형 수출 서비스를 제공해서 376개사를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10월 기준 약 2,250억 원의 수출 지원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8페이지 글로벌커머스 사업 운영입니다.
리빙, 식품, 패션, IT 등 혁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보유한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공동브랜드인 서울어워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을 대상으로 공항 면세점,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에 서울어워드 브랜드관을 운영함으로써 홍보 및 매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해서 536개사의 입점을 지원하고 수출 및 컨설팅, 글로벌 홍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력해서 실시간 방송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서울어워드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11회 방송을 진행해서 약 70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9페이지 하이서울기업 관련입니다.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서울 인증기업은 현재 1,130개사로 매출 총액은 15.6조 원, 고용현황은 약 5만 9,000명입니다.
하이서울기업은 정량평가-서류평가-발표평가-현장실사 등 4단계를 걸친 체계적인 검증절차를 통해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11개사를 신규로 선정하였고 56개사의 인증을 갱신하였습니다. 또한 3년을 주기로 갱신평가를 추진하고 신용도 및 부정기사 등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20페이지입니다.
경제사절단 운영 등 하이서울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별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해외바이어 및 파트너를 하이서울프렌즈로 선정해서 모든 하이서울기업이 글로벌 진출 시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하이서울기업 간 B2B 협력 및 컨설팅, 네트워킹을 강화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1페이지 기업인재 양성 및 고용 부분입니다.
22페이지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ㆍ운영입니다.
서울시 대표 일자리사업으로 자리잡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서 2030 청년 구직자들의 디지털 전문교육 및 취ㆍ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월 기준 취업 27개 과정 694명이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51개 과정 1,200여 명이 교육 중에 있습니다. 추가로 32개 과정 860여 명이 교육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다음 23페이지입니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동문회를 결성해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새싹 잡 페스티벌 등 성과 확산을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퍼스별 전담 잡코디 21명을 배치하여 8,000회 이상의 컨설팅 특강 등을 상시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기업과의 정기 맞춤형 매칭데이를 8회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인 취업연계 지원을 위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강북캠퍼스 등 3개의 신규캠퍼스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10월 현재 총 18개의 캠퍼스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24페이지 고용지원 사업입니다.
중소기업의 근로 여건 개선 및 종합적인 채용지원 사업을 통해 서울기업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먼저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지역기반 근무 특성화 프로그램인 서울기업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워케이션은 MZ세대가 선호하는 근무지원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10월 기준 27개의 지자체와 협력해서 약 654개사에서 1,753명의 근로자들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민간 채용 포털사이트와 연계해서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35개사가 채용 상시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직자의 채용관 유입률 및 매칭률을 제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5페이지부터는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부분입니다.
26페이지 서울형 R&D 지원입니다.
바이오ㆍ의료, 로봇 등 7대 분야 R&D 기술 사업 대비 실증 지원을 강화해서 서울시 혁신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형 R&D 지원 사업은 Pre-R&D, R&D, Post-R&D 등 3단계 체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과제 지원 모집 결과 총 944개 기업이 신청하였으며 109개 과제가 선정되어서 8.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27페이지입니다.
올해는 특히 과제 선정 시 서울시 핵심 시정 방향에 맞춰 약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과제 가점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약자 우수과제 33개를 신규 발굴하였습니다. 전문기관과 협력해서 과제별 연구지표 진단 및 기술자문, 수요처 연결 등 사업화 지원 채널을 다각화하고 혁신기술 실증을 통한 상용화 지원에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혁신기업 네트워크인 서울테크밋업을 구성해서 기업 간의 기술교류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확산 등 서울형 R&D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28페이지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입니다.
시장 진입이나 상용화가 어려운 약자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해서 약자가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동행가치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약자동행지수 6대 영역 및 10대 과제 등 약자 관련 과제를 대상으로 최종 7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약자 R&D 우수과제는 조달청 혁신 시제품 지정 신청 시에 공공평가 부분이 일부 면제되어 공공판로 확보에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29페이지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지원입니다.
서울시 중소기업 대상 전문화된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해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진흥원 소속의 변리사 및 컨설턴트를 통해서 핵심기술 권리화, 분쟁예방 및 침해대응, 맞춤형 교육 등 약 1,200개사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성장단계별 IP 서비스를 제공해서 IP 강소기업 390개사를 지원하였습니다.
32페이지입니다.
마곡산업단지관리단 운영 부분입니다.
마곡, DMC, G밸리, 양재, 여의도, 홍릉 서울의 6대 산업 거점 간 융복합 R&D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6개의 이종 산업 간 융복합 협력과제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입주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글로벌 파트너와 연계한 기술협력 지원 및 재직자 중심의 참여형 기술교육들을 추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최고경영자 회의 등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주기업의 인허가 등 법정업무 컨설팅도 차질 없이 추진하였습니다.
다음은 서울창업허브M+ 운영 부분입니다.
대기업ㆍ중견기업ㆍ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기술협력 등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LG, 롯데 등 대ㆍ중견기업 18개사와 유망 스타트업 25개사를 상호 매칭해서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펜벤처스, 지스페이스 등 M+ 파트너사와 협력해서 유망 스타트업 71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였습니다.
다음은 33페이지 DMC 활성화 지원입니다.
XR 사업을 중심으로 DMC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첨단ㆍ산학센터를 통해 확장현실 분야 유망 중소기업 132개사를 대상으로 입주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XR 초기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XR 코워킹오피스를 운영하고 콘텐츠ㆍ디바이스 제작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아울러 XR 실증센터와 연계해서 193억 원 규모의 신규 정부과제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34페이지 G밸리 활성화 지원입니다.
G밸리 소재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서 150여 개사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했습니다. G밸리 창업큐브 운영을 통해서 우수 스타트업의 엑셀러레이팅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5페이지 세텍(SETEC) 운영 등입니다.
전시산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 세텍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우수 전시회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세텍 전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페&베이커리 등 68건의 전시행사를 개최해서 94만 명이 방문하였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20여 건의 행사가 추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36페이지부터는 창조산업 육성 부분입니다.
37페이지 서울콘(SEOULCon) 운영입니다.
서울콘은 전 세계 최초로 인플루언서가 중심이 되는 박람회로 서울의 산업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글로벌로 확산하는 1인미디어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입니다. 지난해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속에서 서울콘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총 58개국, 3,000여 팀의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참여하였으며 그들이 양산한 온라인 콘텐츠는 약 4억 뷰 이상으로 확산되었고 약 1,5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올해는 서울콘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서울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약 3,500팀 오프라인 방문객 10만 명 등을 포함하여 전 세계 4억 명 이상에게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인플루언서 중심의 서울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K-뮤직/패션/뷰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서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약 45억 원의 민간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 38페이지입니다.
특히 올해 서울콘에서는 참가하는 인플루언서하고 중소기업의 B2B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인플루언서는 서울콘을 즐기는 동시에 새로운 수입 기회를 확보하고 기업은 공식 섭외 비용을 대비해서 저비용으로 셀럽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기업이나 제품의 브랜드 홍보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창조산업과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대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K-POP 콘서트 및 한류 시상식, e스포츠 페스티벌, 스트릿패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39페이지입니다.
1인미디어 창작자 지원 및 콘텐츠 기술 지원입니다.
공공 MCN 1인미디어 그룹인 크리에이티브포스를 통해서 1인미디어 창작자를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포스라고 불리고 있는데 이들은 현재 1,006개 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포스를 통해서 서울시정, 중소기업의 브랜드 홍보 등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월 기준 255개사에 약 762편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올해는 특히 뷰티 창작자인 뷰티크포 20팀을 선정해서 서울형 뷰티콘텐츠를 제작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창조PD 40명을 선발해서 콘텐츠 제작 특화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미디어콘텐츠센터의 후반작업 스튜디오를 통해서 760편이 넘는 콘텐츠의 후반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40페이지는 상상타운 조성입니다.
원천IP를 발굴ㆍ육성하고 확산을 통해서 창조산업 거점을 활성화하고 서울시의 대표적인 창작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먼저 원천IP 발굴 및 육성을 위해서 신진작가 발굴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웹툰, 웹소설, 애니 분야의 9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5개 과정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교육 등을 통해서 양성된 신진작가들의 IP를 대상으로 해서 애플북스, ONO 등과 협력해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13편, 프랑스에서 27편 등 총 40편 작품이 해외에서 연재 중에 있습니다.
41페이지입니다.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창조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창업자의 보육ㆍ협업 공간인 콘텐츠팩토리에서는 창작자 25명이 입주 중이며 상상비즈+ 커뮤니티, 남산동 창작클럽 등 커뮤니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9월 성수동에서는 장르를 대표하는 국제행사인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팝업스토어, 시상식 등 다양한 B2CㆍB2B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관람객 7만 8,000명, 현장 매출액 9.8억 원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42페이지 콘텐츠 기업 지원입니다.
우수 콘텐츠 IP를 발굴ㆍ육성ㆍ확산하여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수 콘텐츠 IP 2차 사업화하고 투자 유치 및 글로벌 확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수 콘텐츠 IP를 발굴하기 위해서 NC소프트, 재담미디어 등 콘텐츠 플랫폼 및 투자사와 함께 작품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70편이 넘는 우수 콘텐츠 IP를 발굴하였습니다. 또한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을 통한 신진작가 및 감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43페이지입니다.
우수 콘텐츠 IP 투자 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총 30개사로 구성된 서울 콘텐츠 투자협의체를 통해서 투자 교류 행사, 일대일 투자상담 등 우수 IP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자협의체 등을 통해서 현재까지 약 8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하에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콘텐츠 셀럽, 바이어 등 1,400여 개사들이 참석해서 2,000여 건이 넘는 비즈 매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계약 추진액은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콘텐츠마켓 참가를 통한 해외 진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44페이지 서울게임산업 지원입니다.
e스포츠 활성화 및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서 서울시 게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개최한 게임ㆍe스포츠 서울 2024를 통해서 국가대항전 및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중소게임기업 프로모션 시민체험 행사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상암 e스포츠경기장에서는 펍지위클리시리즈 등 총 33회의 e스포츠대회를 유치해서 약 200만 명이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게임 특화 인큐베이팅 공간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를 중심으로 우수 게임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임 콘텐츠 제작 및 개발, 글로벌 진출, 입주 지원 등 약 330여 개사의 우수 게임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45페이지부터는 뷰티ㆍ패션산업의 육성입니다.
46페이지 DDP 쇼룸 운영ㆍ관리입니다.
패션 특화 랜드마크인 DDP 쇼룸 운영을 통해서 동대문 패션 상권의 재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공식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쇼룸 1층은 패션ㆍ테크ㆍ아트가 결합된 B2C 복합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쇼룸 2층은 B2B 형태의 동대문 상권 및 패션 창업자 비즈니스 전용 공간으로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샘플 스토어를 통해서 동대문 도매 브랜드 82개사를 상설 전시하고 QR코드를 활용한 도매 브랜드 연결 및 상가 시스템을 구축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패션 창업자 대상으로 창업 상담, 교육, 촬영 지원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해서 1,125명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47페이지 DDP 첨단기술 전시 운영입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최첨단 기술이 녹아든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서울의 미래상을 구현하는 첨단 라이프스타일 전시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트홀에는 스타트업 첨단기술을 접목해서 서울의 미래 의ㆍ식ㆍ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2층 뮤지엄에는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몰입형 체험공간을 조성했습니다.
48페이지 뷰티ㆍ패션산업 활성화 지원입니다.
뷰티ㆍ패션 유망 중소기업 육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서울의 뷰티ㆍ패션 라운지 비더비(B the B)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뷰티ㆍ패션 초기 브랜드를 발굴해서 서울의 뷰티ㆍ패션 라운지 비더비를 전시함으로써 해당 브랜드 및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이베이재팬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서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49페이지입니다.
비더비를 중심으로 유망 뷰티기업들의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뷰티 및 테크기업 95개사 700여 개의 제품을 체험형 전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유망 뷰티기업과 이종 산업 간 컬래버 전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분석, 추천, 제품을 체험한 테크기반의 뷰티 원스톱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비더비에는 하루 평균 2,500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50페이지 도시제조업 활성화입니다.
서울도시제조허브를 거점으로 해서 의류봉제, 인쇄, 기계금속 등 서울의 5대 업종 도시형 소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홍보마케팅, 컨설팅, 인증 등 소공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계금속 뿌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 지원 등 약 400여 개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51페이지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서울지역 혁신생태계 구축 사업을 통해서 패션제조 유망 기업들의 기술 및 경영 혁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혁신ㆍ수출바우처, 정책자금 지원 등 패션제조 분야 기업에 126개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52페이지에서 66페이지에 걸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서하고 67페이지에서 72페이지까지의 부서별 주요업무 및 주요 지원 시설현황을 정리해 놓고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지면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경제진흥원의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고)
서울경제진흥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임춘대 김현우 대표이사님 수고 많았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황유정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유정 위원 황유정 위원입니다.
제21회 이사회의사록을 보면 임원 징계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이사회에서 의결된 징계의결서를 주십시오.
그렇게 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지금 투자유치사업을 여러 개 하고 있는데 투자유치 전체 금액들이 나와 있는데 실질적인 기업으로 간 금액이 얼마인지를 좀 알고 싶거든요. 그래서 스케일업센터 그다음에 CES 행사에서 투자유치한 거, 창업허브, 인베스트서울 여기서 각각의 투자유치된 금액이 어느 회사에 어떻게 갔는지 세부적인 내역을 주시고요.
그리고 그것들이 가령 창업허브 같은 경우에는 2019년부터 있으니까 초기 투자가 있을 것이고 중간에 스케일업을 통한 투자가 있을 것이고 엑셀러레이팅하는 것들이 또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것들을 세부 항목으로 나눠서 각각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황유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심미경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미경 위원 청년사관학교 운영을 하셨잖아요. 청년사관학교 해서 서울시에서 다양한 기업들을 지원해요.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기업 지원에 하이서울 인증하는 것도 1,330개, 중소기업 지원도 1,800개, 셀렉 지원 같은 경우도 많이 있고 실제로 굉장히 많은 기업들을 지원한다고 지금 보고하셨어요. 여기에서 청년사관학교와 연계돼서 취업된 비율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저희가 인큐베이팅 사업을 하잖아요 그 안에서 있다가 나가거나 할 때 폐업률을 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용일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일 위원 서대문의 김용일입니다.
아까 펀드를 조성하시겠다고 했어요. 펀드 조성에 대한 목적하고 그동안 있었던 과정에 대한 것도 좋고 성과물이 있었으면 성과에 대해서, 이건 자세했으면 좋겠습니다, 분야별로.
그다음에 아까 DMC 활성화를 말씀하셨는데 DMC를 가장 활성화하려면 저는 랜드마크 부지가 빨리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는데 거기에 대한 어떤 계획서, 그동안 6차까지였나요 7차까지였나요, 다 무산이 됐잖아요. 그 과정에 대한 것 자료 좀 요청드리겠습니다.
아울러서 아까 세텍 사업 부분에 대해서 운영을 잘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중에서 컨벤션 마이스산업 부분하고 관련돼서 마이스산업과 관련된 그 부분만 계획이 있으면 계획이 있고 어떤 미래 방침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자세할수록 좋습니다. 이것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알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한 가지만 더 요청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김용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심미경 위원 저 한 가지만 더요.
●위원장 임춘대 심미경 위원님, 추가로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미경 위원 서울 워케이션 관련한 자료 좀 구체적으로 주십시오. 지금 현재 참석하고 있는 근로자의 수가 굉장히 많거든요. 자세하게 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구미경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성동 2선거구 구미경 위원입니다.
지금 DDP아트홀 추진 현황을 보니까 현재 명도소송 중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올해 12월에 1심 판결 예정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까지의 과정을 한번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국표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국표 위원 도시제조업하면 뿌리산업까지 다 포함이 되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뿌리산업 지원 현황을 좀 주시고 뿌리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어떤 대책이라든지 계획 같은 거 좀 주시고요. 전체 다 주세요, 서울시내에 뿌리산업이 있는데 어떻게 지원을 하고 어떤 방법으로 해서 어떻게 활성화를 시키겠다. 뿌리산업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아서 그거 된 거를 우리 SBA에서 뿌리산업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고 어떻게 저기 하고 있는지 그걸 좀 주시고요.
그다음에 뷰티ㆍ패션산업 활성을 위해서 많은 걸 지원해 줌에도 불구하고 동대문상권은 지금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어요. 거기에 대한 대책이라든지 어떤 문제점, 앞으로의 계획 이런 걸 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홍국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요청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박유진 위원님 자료 요청하십시오.
○박유진 위원 박유진 위원입니다.
자료 부탁이 좀 많은데요 하나하나 차분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2024년도 작년 올해 비교한 것이 기본입니다.
첫 번째, R&D 지원 사업에서 테스트베드 서울 지원 사업 기업 선정 심사 자료 일체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서울 혁신성장펀드 운영사 선정하셨을 때 선정 심사 자료 일체 보내주십시오.
세 번째, 동대문 DDP 뷰티쇼 운영사 선정하셨죠? 심사표 포함해서 선정 자료 일체 보내주십시오.
네 번째, CES 운영 용역사 선정 똑같습니다. 심사표 포함해서 함께 보내주십시오.
다섯 번째, DDP 뷰티쇼룸 개관할 때 낙타 조형물 설치하셨죠? 본사 1층에 설치된 낙타 조형물 발주내역 자료 똑같이 주십시오. 이렇게 다섯 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박유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더 이상 안 계시면 관계직원들께서는 요구하신 감사 자료를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위원님들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질의는 위원님별로 15분 이내로 해 주시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질의 시간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의 시간은 10분 이내로 해 주시고 보충질의 이후에도 부족한 경우에는 10분 추가질의를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주어진 질의 시간을 최대한 준수하여 주시길 위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김현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직원들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명확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승복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복 위원 볕 드는 시냇가 양천 제4선거구 이승복입니다.
먼저 칭찬부터 하겠습니다. 우리 스바TV 등 SNS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홍보 활동을 다른 서울시의 기관과는 달리 아주 활발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고요. 우리 SBA 서울경제진흥원이 하고 있는 일들이 충실하게 더 많이 알려지는 걸 소망합니다.
그리고 특정 브랜드를 얘기해서 좀 그런데 유튜브에 보면 라이브 채널이 한 2년 전에 하고 다 서 있어요. 그래서 라이브 채널 실시간 방송을 좀 더, 찾아가는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당부말씀으로 시작하겠습니다.
2024년도 예산이 얼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2,597, 2,600억이 조금 안 됩니다.
●이승복 위원 반올림 안 하면 한 2,500억 되고요. 우리 인력 현황이 500명입니다. 이걸 계산을 해 봤습니다. 1인당 5억씩 쓰는 수준이에요. 사기업에서는 인당 벌어들이는 금액을 계산하는데 우리는 벌어들일 수가 없는 구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러면 1인당 얼마를 쓰길래 도대체 이 많은 일들을 이렇게 잘하고 있을까 고민을 해서 봤더니 1인당 5억씩 쓰고 있어요. 어마어마한 거예요. 우리 직원 한 분당 5억씩 쓰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안 해도 될 일이 너무 많고요 이거 예산 그냥 정말 쳐내고 싶은 그런 사업들이 너무 많아요. 대표적인 게 청년취업사관학교, 해외시장 진출 지원, 이거 보면 전부 지원이거든요. 돈 들여서 안 되는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돈 들여서 잘 안 되는 일을 우리 서울경제진흥원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사업은 아예 안 하는 게 맞죠.
지금부터 제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시장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사업개요 아래 진출 지원을 했습니다. 해외 전시회, 유통사 등 대만에 있는 회사 왓슨스, 로프트 등 해외 대형유통사 입점 116개사 현지 진출 이렇게 돼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거 코트라가 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이거 우리 서울경제진흥원에서 노력해가지고 이 결과가 나왔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승복 위원 이거 서울경제진흥원이 노력해서 나온 거 아니에요. 지금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이 불어서, 우리가 옛날에는 과자봉지에 알파벳이 쓰여 있으면 물 건너왔다고 무지하게 좋아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똑같아요. 한글만 쓰여 있으면 이게 위조상품인지 진품인지도 확인 안 하고 무조건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나가면 진출이 되는 거예요. 특히 화장품이라든가 드라마에 많이 나왔던 소재들, 그 사람들의 역량으로 나간 건데 마치 이걸 딱 보고 있으면 “이야 116개가 현지 진출할 수 있도록 우리 서울경제진흥원이 노력을 많이 해 줬구나.” 이거 예산 28억 쓰고 계십니다.
제 통장에 28만 원은 있지만 280만 원도 없는데 28억씩 쓰고 계시면서 지금 이런 걸 잘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히 걱정이자 우려이자 그다음에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1인당 5억씩 쓰는 조직에서 이거 굉장히 창피한 결과물이에요. 이거 본인들의 경쟁력으로 나간 거예요. 없어서 못 파는 그런 품목들이 너무 많아요. 이런 것들은 자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다음 두 번째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최대 뷰티 수출상담회, 뷰티트레이드쇼를 추진해서 201개 바이어가 참여해가지고 현장계약이 121.8억 원이에요. 프랑스, 태국 등 해외 현지 유통 바이어 상담을 18회를 개최해서 480개사가 참여했는데, 이게 또 문제가 있습니다. 현장계약이 121.8억 원인데 이 회사들이 어떤 회사들일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매출을 일으킨 회사들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승복 위원 네. 이게 우리가 원하는 서울시에 있는 중소기업들인가요, 아니면 대기업의 제품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서울에 있는 중소 뷰티기업들입니다.
●이승복 위원 그래서 121.8억 원이 현장에서 계약을 해서 실제로 나갔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이승복 위원 다 확인하고 있으신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이승복 위원 이 뷰티트레이드쇼를 하는 데 예산이 얼마 들어갔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4억 정도 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승복 위원 4억 들여서 121.8억 원?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이승복 위원 좋은 성과를 거두고 계신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원님.
●이승복 위원 이것도 저는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우리가 예전에 영어를 잘 못하고 우리 기업들이 해외를 나가본 적이 없고, 그러니까 관 주도로 수출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코트라가 생긴 거고요 그래서 수출입은행이 생긴 거고요. 그런데 똑같은 구조를 서울시가 예산을 들여서, 이거 시민들이 이 예산규모 알면 다 기절하시죠. 그렇게 해서 드러나는 수치가, 드러나는 성과가 한계가 있다. 저는 그렇게 지적하고 싶습니다.
주요 국가별 대형유통 입점기업을 판촉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나라에서 유통기업이 어디가 1위일까요?”라고 말씀을 드리기 전에 유통기업의 1위는 전 세계가 온라인마켓입니다. 이미 미국에 있는 대형유통기업인 타겟, 시어즈, JC페니, 월마트, K마트 다 망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주요 대기업 집단에서 갖고 있는 그런 유통 채널들이 다 주상복합아파트로 다시 재건설하고 있죠. 그런데 해외 마케팅에서 뭘하고 있는 겁니까, 이게 지금? 대형유통 입점기업에 뭘 지원하고 있습니까? 제목만 근사한 거예요. 이 구체적인 내용을 제가 다 요구하면 답변하실 수 있겠어요?
글로벌커머스 사업 운영, 사실 이런 단어 자체도 저는 마음에 안 들지만 이거는 워낙 지금 상업적으로 많이 쓰이는 용어라서 지적하지는 않겠습니다.
예산 29억 쓰고 있어요.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 전자상거래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 좋은 단어는 다 갖다 써 놨습니다. 해외 인증, 결제, 물류, 통관 등 수출 준비단계 지원, 세미나ㆍ컨설팅 35회…….
이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거 포워딩회사에서 다 할 수 있어요. 이건 기업체가 해야 될 일입니다. 이거 사적인 영역이고요 사기업이 자신의 이익을, 영리행위를 하기 위해서 하고 있는 경제활동에 서울시가 굳이 중복돼서 세금을 써야 된다는 거 저는 이런 사업 반대입니다.
예전처럼 우리가 정보가 좀 부족하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학능력이 좀 부족해서, 밖에 나갈 기회가 없어서,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잖아요.
전 세계 10위권 이내에 들어가는 경제 강국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70년대 전근대적인 수출 형태를 관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거에 예산을 쓰고 있다는 거, 예를 들면 규제를 푼다거나 이런 걸 집중적으로 경제진흥원이 발굴해서 이러이러한 것들은 이렇게 처리하고 이렇게 된다고 그러면 이 보고서가 아름답겠죠.
돈 써서 안 되는 일 없습니다. 그런데 돈 써서 잘 안 되고 있으니까 제가 지금 지적을 하는 겁니다.
지적할 게 많은데요. 하나 건너뛰어서 가겠습니다. 2024년도 서울시 기관 운영 종합감사 결과 신분상 처분요구 및 조치결과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 서울메이드스트리트 조성 거기 중국 절강성 홈쇼핑 사업 관련돼 있습니다. 절강성 인구가 얼마죠? 절강성 관련돼서 사업을 진행하신 분이 대신 답변해도 좋습니다.
절강성 인구 모르시잖아요. 절강성 인구 5,700만이에요. 대한민국 영사관 2021년도 4월 자료에 보면 절강성 인구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상해 총영사관에서 절강성, 안후이 해가지고 전체 2억 5,000만 명 정도를 관장하고 있고요 그중에 교민이 6,900명, 동포 약 1만여 명이 절강성에 지금 거주하고 있습니다.
절강성에 진출해서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대표이사님께 다시 한번 여쭙겠습니다. 절강성에 진출해서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절강성 홈쇼핑에 진출을 했던 거고요. 중국 홈쇼핑에서 저희 서울 상품들의 매출이 일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은 조금 전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감사에서도 지적을 받은 것처럼, 그래서 제가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로 취임을 하자마자 그 사업 진행을 조금 보류하고 그다음에 중지시켰습니다.
위원님 지금 지적하신 부분 하나하나가 다 올바르신 지적이시고 생각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식의 사업은 지양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이 사업은 전에 진행됐던 사업이었는데 그래서 가급적 최대한 빨리 종료를 시켰고, 이번 감사 과정에서도 저희가 선제적으로 이런 것들 말씀하신 부분들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해서 그나마 감사에 심한 지적을 덜 받게 되었습니다.
●이승복 위원 제가 이거를 지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공조직에 와서 보니까 자기 돈이라면 그렇게 안 쓸 돈들을 일부러라도 만들어서 무언가를 자꾸 사업을 벌이려고 하죠. 이게 제 돈이면 이렇게 쓰겠습니까? 서울시민의 피땀이 모여서 만들어진 세입ㆍ세출 현황, 이 예산 현황을 보고 있으면요 이런 게 한두 개가 아니에요.
이거 직원들이 업무를 해태하는 게 아니고 이거 정말 형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만한 사안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사업, 이거 말도 안 되는 거, 절강성에 대해 뭘 안다고 서울경제진흥원이 나가가지고, 우리 계신 분들 중에도 절강성 인구가 몇 명인지 여성 인구가 몇 명인지 도대체 어떤 걸 팔아야 되는 건지 그중에 몇 %가 우리 제품에 관심이 있는 건지 이걸 분석하고 나가도 안 되는 게 중국시장인데 공조직에서 무역을 전혀 경험하지 않으신 분들이 그냥 나간 거죠.
그러면 당연히 본 위원은 유착관계라든가 기타 여러 가지 생각들을 안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단지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더 이상 말씀드릴 수 없는 거죠. 직원들이 5억씩을 쓸 수 있다는 그런 권리나 권한을 가지고 지금 허투루 쓰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싶어서 제가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 겁니다.
앞으로 서울경제진흥원 직원들이 예산을 어떻게 나쁘게 쓰려고 궁리하고 이런 부분들은 제가 정말 철저하게 관리ㆍ감독할 생각이고요. 여기 보면 조치결과가 훈계하고 주의예요. 제 생각 같아서는 파면, 해임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징계가 내려져야 되는데 훈계하고 주의를 주신 이유가 있나요, 인사위원회에서?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저희가 서둘러서, 이게 2019년, 2020년, 2021년에 있었던 일인데요 저희가 2021년 11월 말, 2022년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정리했던 사업이 바로 이 절강성 홈쇼핑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승복 위원 아니, 그러니까 왜 훈계나 주의 같은 경징계를 내리셨냐는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저희가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서 그나마 피해를 좀 줄였고 실질적인 성과들이 조금은 있어서 그랬던 것 같고 또 한 가지는 앞부분에 있었던 일들은 징계시효가 많이 지났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처리결과가 나오게 됐습니다.
●이승복 위원 앞으로 우리 서울경제진흥원이 진짜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서 일하는 멋진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저는 소망하고요, 여기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임춘대 이승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용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일 위원 수고 많습니다. 서대문의 김용일입니다.
우리 서울경제진흥원은 어떤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성장시켜서 산업 육성을 통해서 서울의 경제를 활성화한다,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죠. 혹시 우리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두뇌’ 성장과 분배를 이야기할 때 많이 쓰는 단어 중 하나인데 당연히 어느 쪽에 비중을 두고 업무를 진행하시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돈을 수반하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냉철한 이성이 가장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일 위원 그렇게 생각하셔야죠, 당연히. 저는 개인적으로는 어떤 부서의 장, 특히 경제 부분을 다루는 부서의 장들은 경제적인 무능은 심하게 이야기하면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경제진흥원이 그렇다는 건 전혀 아니고요.
경제의 논리로 전개해서 그런 부분에 반드시 이익을 많이 내야 된다 이런 부분을 말씀하기 위해서 앞부분에 짧게 말씀을 드렸어요.
우리 경제진흥원의 주거래 은행이 하나은행이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김용일 위원 그런데 제가 자료를 받아보니까 전년도 거하고만 비교하면 전년도에는 1,100억의 예금이 있었고 이자수익이 23억 정도 발생했는데 올해는 예금의 합계는 1,543억으로 지금 9월 말 현재 증가했는데 이자수익은 14억 정도로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비율로 제가 계산해 보니까 전년도에는 약 2.1% 정도 수익이 발생했는데 올해는 아무리 좋게 해도 열두 달로 변환을 하면 1.3%, 지금 현재까지는 0.9% 정도 계산이 나와요. 이거 왜 그럴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전체적으로 금리가 최근에 다 하향됐었습니다, 2023년도 기준금리보다. 2024년도 기준금리가 내려가서 금리의 영향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고요. 저희 기관의 자금 운용은 다 규정화가 되어 있습니다. 예산을 통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는 상품으로는 자금 운용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김용일 위원 조금이라도 위험을 회피하는 부분은 이해가 되는데 그 선이 어느 선이에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정기예금, MMDA까지만 지금 인정이 되고 허용되고 있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런 거예요? 그러면 제가 지금 질의하는 내용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으로 접근하는 게 원천적으로 좀 어렵네요. 맞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규정상 저희는 은행의 안정성이 담보되는 상품으로만 운영이 되도록 돼 있습니다.
●김용일 위원 해야만 하는 그런 조건이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김용일 위원 그러면 전년도에는 단순히 2.1% 그다음에 2022년도에는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에 비하면 상당히 좋긴 하던데 이런 부분이 금리하고 다 연계된 고정적인 부분이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 영향이 매우 큽니다.
●김용일 위원 매우 크고, 그렇게 된다 그러면 특별히 우리가 예금을 예치하고 이러는 부분에 대해서 특별히 신경을 쓸 것도 없는 거네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님 말씀처럼 저희가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일을 하려면 금리를 예측해서 금리 예측에 의해서 똑같이 정기예금을 들더라도 먼저 들거나 조금 더 나중에 들거나 이런 부분을 운영할 수 있는데 저희가 사실 금리를 예측해서 그렇게 예금을 한다는 건 사실 쉽지만은 않아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많이 부족합니다.
●김용일 위원 그래요.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니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그런데 특이한 점이 올해 같은 경우에는 지방은행 중에 광주은행이 유일하게 들어와 있어요. 어떤 이유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안정적이고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노력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용일 위원 그런 필요충분조건이 부합되는 곳이 광주은행이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김용일 위원 그러면 여기만 그런 건가요, 아니면 일반적으로는 지방은행들이 조금은 높은 경우가 있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많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리고 투자금융 이런 것들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투자금융이라고 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김용일 위원 예를 들면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이런 곳에도 했고 미래에셋에서도 했는데…….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증권사를 말씀하시는…….
●김용일 위원 그렇죠. 이런 부분은 일반 시중은행에 비하면 금리가 조금 높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조금 더 높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런데 이런 곳에 비중이 조금 낮아요. 그 이유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수탁자금이냐 저희 고유자금이냐의 차이가 조금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당장 쓸 자금이냐 아니면 조금 장기적으로 쓸 자금이냐에 따라서 증권사로 주로 운용되는 거는 당장 쓰는 자금들이 많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나갈 돈들이 조금 더 많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것 때문에, 그래요. 지금 원장님의 설명을 들으니까 상당 부분은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해소도 되고 저의 오해도 풀렸어요.
그런데 제가 특정 계좌를 하나 보면, 은행까지 밝혀도 되겠죠? MMDA 계좌였는데 신한은행 계좌의 마지막 부분이 3885로 끝나는 계좌인데 여기는 잔액이 12억 정도가 되는데 이율은 0.2%에 불과하더라고요. 이건 왜 그럴까요? 혹시 이 사실 알고 계신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제가 구체적으로 통장 하나하나 이런 거까지는 잘 모르지만 신한은행은 사실 저희 주거래은행은 아니었는데 전에 저희랑 협약관계를 통해서 저희 회사에 기부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8억을 기부한 적이 있어서 그 자금 중의 일부는 신한은행이 지정하는, MMDA라는 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구좌거든요. 거기에 넣어놓고 써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기부금이 그 계좌의 MMDA…….
●김용일 위원 부탁이었어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기부를 하고 자기 은행계좌에 좀 넣어달라고…….
●김용일 위원 그렇죠.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저희가 사실은 그 건 말고는 그렇게 신한은행을 이용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래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0.2% 이거 과한 거 아니에요? 어떠세요? 이거 사실관계는 확인이 가능합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확인이 가능하고요. MMDA의 이자율은 시기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예금 같은 경우는 이자율이 지금 0%고요 MMDA는 보통 0.2~0.3 그 정도 하고 있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래요. 제가 앞부분에서 경제를 이야기할 때 경제적 무능 부분에 대해서 저는 되게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중의 하나예요. 그러나 우리 서울경제진흥원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저도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 중에 제가 얼마 전에 공덕동 창업지원센터인가 창업허브 거기 갔는데 키친인큐베이터 관련해서 상당히 잘하고 계시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자랑하실 거 있으시면 이야기해 보실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전문적 영역에서 창업하는 사람들 이외에 정말 많은 분들이 음식점 창업을 하려는 분이 많이 있으셔서 그분들한테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조금의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용일 위원 일반적으로 보면 외식업 식당 같은 게 진입장벽이 사실 조금 낮은 편에 속하잖아요,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고. 그런데 거기에 가서 보니까 공유, 개별, 제조, 기타 이런 주방을 통해서 내가 그런 부분을 충분히 훈련을 하고 나가서 창업했을 때 실패율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점은 쉽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통계를 보니까 공유주방만 예를 들면 50개 팀이 했는데 창업은 28개 팀이 했고 14개 팀은 창업을 안 하기로 했고 또 나머지 8개 팀은 준비 중에 있다. 이 준비 중에 있는 것도 하기가 어렵다 이런 뜻으로 포함이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시설이라든지 되게 효율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창업을 포기하거나 준비 중인 22개 팀 이거는 어떻게 설명이 가능할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현재 준비 중인 사람이 대부분이고요 그리고 이걸 한다고 해서 바로 하는 게 아니어서…….
●김용일 위원 포기가 아니라 준비 중이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준비 중인 경우가 대부분 많고요. 사실 또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가 여기에 와서 해 봤더니 여러 가지 이유에서 이게 녹록지 않다고 판단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좀 있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래요.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이 키친인큐베이터 이런 것은 잘하시는 일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행정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한 가지는 사업심의위원회를 우리가 운영하고 계시죠? 사업심의위원회는 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당연직 위원하고 외부 전문인력 2명 해서 7인 이내로 구성돼 있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런데 위촉직 2명을 제외하고는 다 우리 진흥원과 서울시 임원들이에요. 그런데 그냥 까놓고 말씀을 드리면 경제정책과라든지 공기업담당관이 거기에 참여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 경제실에 대해서도 행정사무감사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감사를 했는데 그분들보다는 경제진흥원분들이 더 경제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 중의 하나예요. 동의하시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보는 각도에 따라서 위원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도 하고요. 그래서 공적인 공무원분들이 못 하는 영역의 일을 해 달라고 경제진흥원을 만든 것으로 저는 이해를 해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공기업담당관이라든지 경제정책과장과 함께 이런 부분을 하게 되면 그분들의 의견 채택이 많이 되지 않던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실제로 사업심의위원회는 전에는 없었던 제도입니다. 그래서…….
●김용일 위원 그렇죠, 작년 9월에.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작년 9월에 저희가 새로 만들면서 무분별하게 사업하는 걸 막아보고 좀 더 제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려고 만든 제도다 보니까 아직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논의는 그때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김용일 위원 이런 사업심의위원회 같은 곳에 진흥원 편을 넣으세요, 우리 의원 같은 사람을.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알겠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리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해 가면서, 편을 들겠다는 이런 뜻은 아니지만 우리의 생각은 조금 비슷하잖아요, 공무원분들에 비하면. 그렇다고 생각 안 하세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위원님 주신 말씀은 사실 그 제도를 새로 만들면서 생각은 못 해 봤습니다만 지금 주셨으니까 향후에는 적극적으로 그 아이디어를 받아서 반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래서 관련 전문가 이런 분들도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할 것 같은데 아마 발언의 무게 면에서는 조금 그럴 것도 같아요. 따라서 이해충돌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부분에 이해관계가 덜 있으면서 진흥원 편에서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그런 분들 활용하면 좋지 않으세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적극적으로 반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일 위원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제라는 것은 인풋과 아웃풋을 이야기할 때 아웃풋의 사이즈를 크게 만드는 게 진흥원의 역할 아니에요?
아까 제가 맨 처음에도 말씀드렸는데 서울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그것 중에 미시적인 측면 여러 가지를 많이 말씀하셨는데 그중에 마이스산업이라든지 이런 부분 육성을 통해서 하는 게 저는 맞다고 봐요. 도시제조업 물론 중요하지만 그런 부분보다 이런 건 한번 해 놓으면 주야장천 그리고 투입에 비해서 아웃풋이 엄청 큰 그런 사업 중의 하나잖아요. 이런 거 계획을 많이 하십시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김용일 위원 그리고 아까 제가 자료 요청을 했었는데 상암에, 제 지역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저는 여기에 상당히 여러 차례 가 봤거든요. 그리고 의견청취를 요구했었을 때 그 금액을 그때 제안했던 금액의 60~70%를 저는 제안을 했어요. 그래도 이거 될까 말까예요.
우리 진흥원에도 부동산 부분에 아주 깊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시는데 저 또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주 선험적인 경험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돈이 되면 당연히 합니다. 돈이 안 되니까 안 하는 거예요. 돈이 안 된다는 뜻은 비싸다는 뜻이에요. 거기 가보시면 알겠지만 교통여건이 좋습니까, 양쪽에 상가가 있습니까, 뭐가 있습니까? 그곳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이거 브레인스토밍이 덜 된 사람들이에요. 그 부분을 기회가 혹시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사실 그 부분은 저희 SBA 의사결정 권한을 넘어서긴 합니다만 지금 위원님 말씀에 동의되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만약에 의견을 물어주신다면 그 입장에 서서 꼭 의견을 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일 위원 처음부터 끝까지 경제적인 무능은 죄악입니다. 인풋보다 아웃풋을 크게 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에요. 반드시 실현해 내십시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알겠습니다.
●김용일 위원 발언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김용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유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진 위원 대표님, 저희 SBA 주거래 은행이 어디가 됐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현재는 하나은행으로 하고 있고요 지금 바뀌는 절차가 진행 중인데 우리은행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박유진 위원 이거 선정되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공모를 해서, 공개경쟁을 해서 2개의 은행이 들어왔고요 2개의 은행이 서로 저희 쪽에 제안을 줬습니다. 그래서 그중에서 유리한 걸로 결정이 됐습니다.
●박유진 위원 우리 혁신성장펀드 운영사가 어디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운영사요?
●박유진 위원 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혁신성장펀드 운영사는 올해만 해도 26개를 선정했고요 그거는 벤처캐피털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그 운영사는 되게 많습니다.
●박유진 위원 모두 몇 개인가요? 26개 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올해만 해도 26개고요 여태까지는 111개입니다.
●박유진 위원 111개가 어떤 역할을 한다는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펀드를 구성할 때 저희가 그 펀드에 보통 5~10% 정도의 자금을 넣게 됩니다. 그러면 그 펀드를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회사가 되게 됩니다. 어디에 투자할 건지 어떤 업종 어떤 기업에 투자할 건지 의사결정하는 회사가 됩니다.
●박유진 위원 그 운영사 중에 111개가 모두 똑같은 금액이 아니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다 다릅니다.
●박유진 위원 가장 많이 한 데가 어디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KB인베스트먼트에 제일 많이, 50억 정도 했다고 합니다.
●박유진 위원 KB는 언제 선정됐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3년 전쯤 선정됐습니다.
●박유진 위원 3년 동안 계속 가장 많이 부은 곳이 성과도 가장 좋은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거는 꼭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저희 DDP 뷰티쇼룸 운영사는 어디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뷰티쇼룸 운영사요?
●박유진 위원 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DDP 쇼룸을 말씀하시는 거죠?
●박유진 위원 네, 저희가 외주 용역을 주고 있잖아요. 저희가 직접 관리하는 건 아니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뉴넥스.
●박유진 위원 뉴넥스라는 회사는 어떻게 선정됐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때 공모절차를 통해서 선정이 됐습니다.
●박유진 위원 뉴넥스라는 회사는 대표님과는 아무 지인관계가 아닌 건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특별한 관계는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위증하시면 안 됩니다.
CES 운영 용역사는 어디죠?
(「작년에는 웰컴 회사가 됐었고요 올해는…….」하는 관계임직원 있음)
마이크 갖고 말씀해 주십시오.
(「작년에는 웰컴이었고요 올해는 장애인 대표…….」하는 관계임직원 있음)
CES 우리 다녀오는 거 운영 용역사 할 때 휴크리에이티브라는 회사는 상관없나요? 휴크리에이티브라는 회사는 관계하지 않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전혀 없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알겠습니다.
저희 DDP 뷰티쇼룸 우리가 비더비라고 부르는 그곳에 낙타 조형물 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있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 낙타 조형물이랑 지금 SBA 본사 1층에 설치되어 있는 낙타 조형물은 동일한 작가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동일한 겁니다.
●박유진 위원 어떻게 선정되셨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업체를 통해서 선정을 했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요 업체를 통해서 선정하는데 그 낙타 조형물이 얼마나 뛰어나길래 DDP 뷰티쇼룸에 설치된 거랑…….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비더비.
●박유진 위원 비더비랑 지금 본사 1층에 설치돼 있는 거랑 같은 작가의 같은 시리즈물이 설치될 수 있었느냐를 여쭤보는 겁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게 처음에 1개를 설치했는데 비더비 행사가 끝나고 그 1개의 효용성이 없어지니까 그거를 본사 1층으로 옮기자는 의견이 실무진부터 있어서, 그때 본사 1층 공간이 다 비어있었거든요. 그래서 그걸 옮기면서 그 공간을 채우다 보니까 같은 건, 같은 작가한테 의뢰를 하게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DDP 뷰티쇼룸에 전시했던 비용 한 번 치러서 더 추가비용 없이 우리 SBA 본사 1층에 갖다 놨다는 건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같은 건에 대해서는요, 같은 건 하나에 대해서는요. 그런데 그때 디자인재단에서 그걸 치워달라고 강력하게 요청을 해서 저희는 그곳에 계속 놓기를 원했었는데 그 공간이 저희가 운영하는 공간이 아니다 보니까, 임대료를 내고 쓰고 있는 공간이다 보니까 그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저희 1층 공간이 되게 넓은데 휑하니 아무것도 없이 비어있어서 그 공간을 새로 조성하면서 옮겨놓게 됐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 작가분은 대표님과는 아무 지인관계가 없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업계에서 좀 알고 있는 관계입니다.
●박유진 위원 제가 지금 계속 운영사가 어디냐 대표님과는 무슨 관계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다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황정일 상임이사님도 새로 오셨는데요 대표님과 황정일 상임이사님과 오세훈 시장님은 어떤 공통점이 있죠?
●대외협력부문상임이사 황정일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걸 다른 분들은 뭔가, 아무 상관없는 얘기일 수 있는데 또 그걸 대단히 상관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겠죠.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대외협력부문상임이사 황정일 네, 그렇게 볼 소지가 다분히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말씀해 주십시오.
●대외협력부문상임이사 황정일 그렇게 볼 소지가 다분히 있는데 공개경쟁에 의해서 임명됐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렇죠. 공개경쟁으로 했죠.
대표님, SBA 직원들 내부 회사 만족도에 관련돼서 조사된 지표들 연도별로 있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수치가 어떻게 되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70점이 조금 안 됩니다.
●박유진 위원 왜 그렇게 됐는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제가 좀 부족한 면이 많은 것 같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각 직급별로 숫자가 많이 차등이 납니다. 그래서 하위직급으로 갈수록 내부 만족도에 대한 숫자가 조금 낮게 나타난 경향이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무슨 의도가 있길래 자꾸 별로 중요하지도 않아 보이는 질문들을 계속하나 이런 생각이 드실 텐데요 SBA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 많은 분들은 다 저마다의 뷰를 가지고, 관점을 가지고 SBA의 모습을 이해하고 있을 텐데요 여러 의견 중의 하나가 이런 거였습니다. 대표님께서 지금 그런 운영사를 선정하고, 우리 회사와 관계있는 용역사를 선정하고 그런 과정에 대표이사님의 개인 의견이 지나치게 반영되고 있다는 많은 직원들의 고통이 있어요.
제가 그 얘기를 듣고 관련된 자료를 요구한 건데요 그 자료는 검토해서 종합감사 시간 때 다시 여쭤볼 테니까 그런 의견이 있다는 거에 대해서 일단 대표님의 설명 좀 들어볼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하여튼 공정하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차라든가 규정을 다 준수해야 되기 때문에 공모절차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최대한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그 과정에서 우리 행사와 결이 좀 같다거나 이런 용역사가 있어서 제가 언급을 했었을 수도 있겠지만, 한 기억은 없습니다만 절차적으로 시스템적으로 그게 반영되기는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박유진 위원 대표님, 지금 되게 중요한 말씀하셨는데요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도 그런 이야기를 하셨죠. “그 사람 당선된 게 나는 좋다고 생각한다.” 그거 의견 표명 아닙니까? 의견 표명입니까, 그게? 그런 거 아니라고 받아들이는 사람 많죠. 똑같습니다. 대표이사님이 그런 업체 선정 과정에서 “그 업체 괜찮지 않니?” 같은 류의 이야기를 설혹 하셨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직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런 기억은 없습니다만 더 조심해서 위원님께서 주신 말씀에…….
●박유진 위원 그거는 자료를 가지고 종합감사 시간 때 다시 여쭤보도록 하고요.
시간이 5분 남았으니까 본론, 진짜 이야기를 드려보겠습니다.
서울콘 있죠. 서울콘 용역사는 어딥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제가 회사 이름을 잘 몰라서…….
(「디노마드.」하는 관계임직원 있음)
디노마드라는 회사라고 합니다.
●박유진 위원 2023년도, 2024년도 지금 두 번이잖아요. 둘 다 똑같은 회사입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은 아직 선정 안 돼서…….
●박유진 위원 그렇죠. 올해는 아직 선정 안 했죠. 작년에 약 30억 우리가 썼고요 올해는 25억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민간투자 유치금 45억이 목표인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45억은 어떻게 유치되는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민간으로부터 그 금액을 유치하려고 지금 열심히 뛰고 있는 중입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지금 서울콘 행사하는 데 우리 25억 합해서 70억 가지고 이거 해 보겠다는 거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맞습니다.
●박유진 위원 이거 조건부 투자 승인받은 거 대표님 알고 계시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조건부 받은 이유를 뭐라고 설명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예산의 안정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사항이 있었습니다.
●박유진 위원 맞습니다. 예산의 안정성뿐 아니고 하나 더 진짜 중요한 이유가 있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행사에 있어서 안전…….
●박유진 위원 아니요, 그보다 더 중요한 거요. 그렇죠, 안전이 제일 중요한 건데 이 행사가 조건부로 나왔던 진짜 이유가 따로 있죠. 결정적인 평가의 설명이 있습니다. 지금 서울콘에 대한 효과성에 대해서 정성지표가 너무 강조돼 있어요. 정량지표 측정이 어디서 객관적인 거냐 하는 게 조건부 판단의 핵심 이유입니다. 그 말씀을 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서울콘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세상에 이야기를 하고 있냐, 전 세계 4억 명 이상 서울 콘텐츠가 확산돼서 직접 경제효과 295억, 유발효과 700억, 1,495억에 달해서 투입예산 29억에 비해 효과가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거 얼마나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나요? 직접 경제효과가 295억, 유발효과 700억은, 유발효과 700억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이해한다 하고요. 직접 경제효과 295억, 직접 경제효과 295억이 인플루언서 45억이고 일반 250억입니다. 유발효과 700억 추정, 생산유발효과가 570억이고 소득유발효과가 130억입니다. 간접효과는 500억이라고 발표했는데 유튜브가 80억이고 인스타 220억, 페이스북 180억, 틱톡 20억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기타효과 외국인 관광객 65만 명이 서울 잠재 방문객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발표를 하고 있어요, 우리가 작년에 약 29억 써서.
이거 정말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수치입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게 유발효과와 그걸 따지는 공식적인 방법론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걸 주장한 건 아니고…….
●박유진 위원 대표님, 시간 때문에 그냥 제가 바로 말씀드릴게요.
서울시 평가담당관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2023년 연말 주요 추계 성과평가 결과보고서에 어떻게 적어놨냐면 서울콘은 성과관리 부분에 있어서 첫 번째, 양적 성과는 부정확한 측면이 있고 두 번째, 질적인 성과는 보완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지금 저는, 시간이 2분 남았으니까 이렇게 결론 내겠습니다.
서울콘 그럼 말짱 꽝이냐, 의미 없냐, 아닙니다. 서울콘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직원 500명 있잖아요. 500명 중에 서울콘 직접 관계돼서 매달려 있는 실제 담당자가 몇 명이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10명 이내입니다.
●박유진 위원 10명이 서울콘에 달라붙어서 외주 용역사 쓰잖아요. 외주 용역사 선정되면 얼마 줍니까, 운영비로?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서울콘이 조금 달라서 다른 기관들은 외주 용역을 주고 끝나는데 사실은 저희가 이걸 다 기획을 합니다. 그래서 외주 용역은 무대 설치, 현장 안전 이런 기능만 하고요. 보통 공공기관이 이런 행사를 하게 되면 외주 용역을 주는 것과 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 서울콘을 한다 그랬을 때 제일기획처럼 큰 회사들이 이거 외주 용역 주는 줄 알고 많이 왔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고 저희 직원들이 정말 발로 뛰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대표님께서 진짜 중요한 말씀하셨는데요 지금 외주 용역회사는 무대 관리, 무대 설치 실무에 들어가는 그런 용역을 제공하는 회사다, 기획 우리가 다 한다, 그게 진짜 문제의 핵심이라는 겁니다. 서울콘 행사를 10명이서 어떻게 합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실제 기획팀이 10명이라는 거고요 실행을 할 때는 그 본부가 다 움직이게 됩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요 기획 10명, 실행팀 본부가 다 한다는 말이 얼마나 허망한 얘기냐 하면요 지금 우리는, 서울콘이 제가 왜 진짜 중요한 행사라고 말씀드린 거냐 하면 우리 CES 같은 행사 씹어먹겠다는 각오로 덤벼서 만든 게 서울콘이지 않습니까. 왜요? 서울콘 존재 이유 딱 하나입니다. 지금 이렇게 모두가 입맞춰 한류한류 떠드는데 한류에 대한 모든 측정 가능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서울이 다 가져가겠다고 해서 서울콘 만든 거 아닙니까?
그걸 어떻게 10명 기획으로 지금 이 거대한 행사를, 아시아의 기쁨이 되고 서울시의 상징이 되고 이런 우리의 목표에 전 세계 지금 4억 명이 지켜본다는 행사를 그 정도 인력 투입해가지고 그게 가능하다고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시간이 다 돼서 추가시간 때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결론부터, 하고 싶은 얘기 할게요. 서울콘은요 SBA 직원 거의 대다수가 매달려서 1년을 꼬박 다 바쳐도 모자람이 있지 않습니까 하고 말할 만한 행사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어떻게 하고 있냐, 그냥 10명 모여서 기획하고 행사 당일이 되면 그냥 현장 직원들 우르르 가서 출동하는 거죠.
그래서 어떤 문제들이 벌어지고 있냐, 지금 서울콘 작년에 인플루언서 왔다고 하는 분들 이름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그 인플루언서들 실제 지금 사이트 들어가 보면 이분 서울콘에 대한 콘텐츠 달랑 2개 올라가 있어요, 그것도 서울콘 유료광고 포함된 거라고 밝힌 영상 2개. 원래 이분은 그냥 온 나라 다니면서 해외여행 다니는 게 콘텐츠의 전부인 그런 분이에요. 그런 분들 구독자 10만 명 넘은 사람이라고 우리 귀하게 불러와서 엄청 귀하게 대접했거든요.
그런 행사 어떻게 진행된 거냐, 그냥 행사에 맞춰서 초대권 발송해서 서울 왔으니까 한강뷰 찍으면 여기 800만 명이 지켜봤다고 대표님이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서 직접 말씀하셨죠, 그분은 인도인이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지금 우리가 뭐라고 설명하고 있냐, 인플루언서들 3,000명 가까운 사람들 와가지고 10만 명이 운집해서 4억 명이 지켜보고, 이렇게 서울콘을 설명하고 있어요. 최소한 서울콘의 행사가 진정성 있으려면 “초대권 줬습니다. 비행기표 줬습니다. 그러니까 서울 와서 찍어주세요.”라고 말하면 그 사람들이 올리는 그 수많은 콘텐츠 중에 원 오브 뎀(One Of Them) 된다는 거죠.
그렇게 가셔야 되겠습니까? 정말로 서울콘 행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미리부터 그 인플루언서 찾아가서 진정성 있게 설명하고 인플루언서의 숫자가 좀 적더라도 정말로 서울콘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귀하게 모시는 계획이 적어도 1년 전부터 차근차근 빌드업이 돼야 그 사람이 서울콘 홍보대사 같은 마음으로 와서 콘텐츠를 찍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우리 어떻게 하고 있냐, 비행기표 주고 와서 찍으면 그분들 곱하기 팔로워 수 그걸 다 그냥 노출 효과로 쳐서 4억 명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거예요.
아니라는 증거는 추가질의 시간 때 반박해 주시고요, 추가질의 시간 때 다시 만나서 얘기드리겠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박유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유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유정 위원 대표님 수고 많으십니다.
본 위원이 SBA에서 하는 사업 중에서 굉장히 칭찬하고 싶은 사업이 있는데요 그게 워케이션 사업이거든요. 워케이션 사업의 가장 키포인트, SBA가 이걸 하는 것의 키포인트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사실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과 좀 다릅니다.
●황유정 위원 맞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그런 것들을 조금이라도 보완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해서 만들었습니다.
●황유정 위원 맞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인데요. 그거는 서울경제를 분석했을 때 서울경제를 지탱하는 힘 중의 하나가 중소기업인 것이고 중소기업이 잘 육성되고 잘 커나가야지만 서울경제가 튼튼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데 대기업들과 복지라든지 여러 가지 혜택 면에서 밀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대학생들이 대기업을 가려고 하지 중소기업을 가려고 하는 율이 너무 낮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서울경제진흥원이 해야 될 일 중의 하나는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에 갔더니 대기업 못지않은 여러 가지 혜택들이 있더라 그래서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취업한 청년친구들이 좀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이렇게 노출이 되면서 선순환 구조를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하는 점에 있어서 본 위원이 워케이션 사업에 대해서 굉장히 칭찬해 주고 싶은 생각인데요.
그런데 그 세부적인 걸 들여다봤습니다. 그랬더니 홍보예산이 작년에도 2억 5,000, 올해도 2억 5,000 들어가 있는데 본 위원이 홍보예산이 어디에 쓰였는지가 궁금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찾아봤더니 작년에는 홍보영상이 14개가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런데 올해는 홍보영상이 2개밖에 없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그래서 이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데 똑같은 비용이 지금 책정이 돼 있는데 이게 어떻게 쓰였지 궁금해서 본 위원이 홍보예산에 대한 홍보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알고 싶다고 했더니 본 위원한테 보내온 자료는 뭐였냐 하면 유튜버들을 이용한 홍보 그래서 2,880만 원에 대한 내역서가 왔어요. 이건 2억 5,000하고는 굉장히 차이가 있는 금액이죠. 그래서 홍보예산이 어떻게 쓰였는지 궁금해서 달라고 했더니 ‘이걸 주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과 더불어 좀 쓴소리를 한 말씀 드리면 본 위원이 SBA에서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서, 굉장히 추가자료를 많이 요청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마 저희가 처음에 잘…….
●황유정 위원 업무보고 자료 안에 2024년도의 사업 실적, 성과, 진행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거의 전부 다 없었습니다. 그래서 추가 요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요. 업무보고 자료라고 하는 것이 2022년도, 2024년도 사업 성과를 보기 위한 건 아니잖아요, 올해 행정감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충실하게 자료를 구성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그래서 SBA에서 제출한 워케이션 홍보 콘텐츠 제작이 12개가 있는데 유튜버 하나당 한 2,300~2,500만 원까지, 제가 유튜버들 유튜브 페이지에 다 들어가 봤습니다.
그랬더니 팔로워가 126만부터 시작해서 5,000명까지 다양한데요 여기서 두 가지 문제점을 본 위원이 발견했어요 여기서 유튜버가 확인되지 않은 곳이 세 곳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제작 중이라고 여기 보고자료에 와 있어요, 그러니까 하나는 제작 중일 건데 두 곳은 확인이 안 됐고.
그다음에 이걸 만든 시점, 올린 시점이 2개월 전에 올린 게 두 곳, 1개월 이내, 가장 최근이 3주 전인 것 같아요. 1개월 이내에 올린 곳이 일곱 곳입니다. 그럼 워케이션에 대한 홍보는 지금이 11월이니까 10월, 11월을 집중해서 홍보하겠다고 하는 계획을 갖고 계셨던 겁니까, 유튜버들을 활용한 홍보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게 이렇습니다. 작년의 경우를 봤더니 실질적으로 사사분기에 집중적으로 워케이션이 일어났었습니다, 작년 자료를 봤더니. 그래서 올 하반기에 하겠다는 계획은 가지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올해 해당 담당팀장의 인사이동이 있으면서 그게 한두 달 늦어진 경향이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지금 올해의 성과도 보면 작년에 비해서 굉장히 못 미치는 성과를 보고하지 않았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맞습니다.
●황유정 위원 이게 9월 기준입니까, 10월 기준입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9월 말 기준입니다.
●황유정 위원 9월 말 기준이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황유정 위원 11월 행감 자료를 만드실 때는 적어도 해당 날짜 내지는 10월 말 정도 해서 업데이트된 걸 보여주셔서, 이런 홍보 사업은 사사분기에 집중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 때문에 진행을 하셨다면 이 홍보 사업들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보고를 보여줬어야죠. 그 부분이 되게 아쉬웠고요.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면 유튜버에 따라서 SBA에 대한 홍보가 굉장히 각양각색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홍보는 멘트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홍보가 있었고 그다음에 자막을 넣는 데도 있었고 SBA가 갖고 있는 배너를 화면에 노출시켜서 보여주는 것도 있었고 굉장히 다양한 것이었는데, 그중에 워케이션에 대한 설명을 하는 곳도 많이 있었어요. 여러 군데 있었는데 거의 다 설명을 했죠, 왜냐하면 워케이션이라고 하는 용어가 아직은 되게 낯설 수 있으니까.
그런데 본 위원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이 열두 곳 중에 아직 노출되지 않은 세 곳이 있어서 이 아홉 곳 중에서 워케이션이 서울에서 한다고 하는 것에 대한 건 많이 표현을 해 줬는데 중소기업을 다니는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 강조점을, 중소기업이라는 멘트를 한 데는 두 곳밖에 없었어요. 이러면 우리가 워케이션을 하는 것의 목적을 충분히 홍보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 점에 대해서 조금 더 세심하게, 위원님 지적이 되게 맞는 것 같고요.
●황유정 위원 세심한 게 아니라 워케이션을 기획한 사람들이 이걸 통해서 궁극적으로 어떤 목적을 가지려고 하는 것에 대한, 사업에 대한 인지가 정확한지를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본 위원이. 의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본 위원이 2억 5,000에 대한 예산을 요구했는데 지금 받은 예산은 2,880만 원이죠. 그럼 나머지 예산은 어떻게 쓰였을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2,880만 원 들인 건 순수하게 제작비만을 들인 거고요 제작을 하고 난 다음에 관련된 나머지 송출비용이라든가 광고비용이라든가 매체비용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제작비용보다는 그게 조금 더 많이 사용되게 됩니다. 그래서 자세한 내역은 아주 구체적으로 위원님께 그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 말씀은 우리가 책정한 2억 5,000만 원이 열두 군데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것에 다 사용됐다는 말씀이신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니요, 그건 제작하는 데만 쓰인 거고요…….
●황유정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제작과 송출 전 과정에…….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 이외에 다른 것들도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렇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고 싶은데 세부적인 내용을 안 주셔서 굉장히 의아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세부적인 내용을 주시길 바랄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바로 제출하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아니, 세부적인 내용을 달라고 하면 제대로 안 줘요. 그래서 제가 직원한테 물었습니다. SBA는 직원들이 서류를 작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거냐, 아니면 일이 너무 많아서 자세하게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거냐 무척 궁금했습니다. 어느 쪽입니까, 이사님? 이사님이 일을 너무 많이 시켜가지고 직원들이 과부하 걸린 겁니까, 아니면 이사님이 일을 어떻게 하라고 제대로 된 지시를 못 하셔서 그래서 일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겁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말씀 주신 어떤 경우도 다 제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주신 말씀들이 워케이션을 찍으실 때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을 코멘트 한다든가 이런 부분에서 제가 공감 가는 바가 커서 위원님 지적하신 내용들을 다 받아서 열심히 보충을 해 보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대표이사님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냐 하면 SBA가 하는 사업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쓰는 예산도 많고. 그런데 그 모든 사업들을 다 제대로 해내려면 SBA 안에 일에 대한 체계적인 매뉴얼과 그런 어떤 정석화된 로드가 있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건 위의 분이 지시를 제대로 해야 되는 거고 당신이 지시한 거에 대해서 직원들이 정확하게 효과를 내는 걸 보여줄 수 있는 확인을 하셔야 되는 거고요, 부족한 부분을 다시 제시해야 되는 거죠.
그런데 그런 기능들을 할 수 있나, 왜냐하면 조직을 봤더니 SBA 조직을 보면서 굉장히 놀랐던 게 지금 대표이사님 밑에 상임이사님이 관장하고 있는 사업부문이 30팀입니다. 그럼 이 상임이사님이 30팀 하는 사업에 대해서 다 인지하고 꿰고 성과가 날 때까지 이걸 어떻게 종용해야 되고 체크를 다 하실 수 있는지가 정말 궁금했고요. 대표이사님이 이걸 또 다 아시고 계실까? 보고를 제대로 받고 계실까?
그 세부적인 것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크게 주력 사업들이 있겠지만 주력 사업이 아닌 작은 사업들도 실질적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시민과 대면해서 이 사업을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로 세심한 배려와 그 하나하나가 SBA에 있어서는 작은 가지 하나일지 모르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전체일 수도 있는 거예요.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해야 된다고 하는 것, 그래서 우리가 하는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주 작은 부분까지 다 깨닫고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조직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 올해 행감 때 저의 목표였고요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해서 지적 말씀을 드리고 싶었고요.
본 위원이 또 이렇게 보면서 몇 가지 질의드리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요 큰 것들이어서 지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거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성기업인 수의계약 내역을 봤습니다. 그랬더니 꽤 많이 하셨더라고요. 전체 건수 중에 수의계약 건수가 굉장히 많았어요. 그리고 그중에서 여성기업인에 대한 수의계약도 많이 있었는데 그 여성기업인에 대한 수의계약이 두 번 이상 수의계약을 한 업체가 열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업체에 대한 선정의 공정성을 어떻게 담보하고 있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거 계속 피드백해서 저희 시스템에서 법이 정한 게 3회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황유정 위원 3회 이상 못 하는 건 저도 알고 있는데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걸 시스템적으로…….
●황유정 위원 수많은 여성기업 중에서 이 여성기업들이 선정되는 과정의 공정성을 여쭤보는 겁니다. 어떻게 이 업체들을 계약을 하기 전에, 왜냐하면 수의계약은 공개입찰이 아니니까 나라장터에 꼭 굳이 안 내도 되고, 선정하는 과정이 공정한지를 여쭤보는 겁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해당 주무부서도 있지만 계약 담당이 저희가 분리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무부서가 계약을 진행하는 게 아니고…….
●황유정 위원 알고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그 과정에서 최대한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렇게 대답하시면 안 되죠. 제가 SBA 부서에다 전화해서 계약 담당하시는 분한테 물어봤습니다. 여성기업인들의 리스트를 각 해당 부서에다가 주냐고 얘기를 했더니 리스트를 준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거는 SBA뿐만 아니라 많은 출자ㆍ출연기관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그러면 여성기업을 어떻게 선발해서 하냐고 했더니 그거는 해당 사업에 관한 부서에서 알아서 한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러면 해당 부서마다 각자 알아서 여성기업을 찾아서 계약을 하겠죠.
그런데 제가 이 질문을 왜 하게 됐냐 하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5개 이상 공사하는 데도 있고요 그다음에 수의계약을 두 번 이상 한 데가 아까 열 곳이 있다고 말씀드렸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특정 업체와 계약한 건수가 많이 노출됐기 때문에 다 살펴보다 보니까 이런 질문을 하게 된 거죠. 그러면 이걸 왜 이렇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하지? 수많은 여성기업들이 있는데 이들 기업이 하는 것에 대해서 알고 지원해서 나도 이 사업을 따서 해 보겠다고 하는 수많은 여성기업들에게 공정하게 기회가 열려있는지가 궁금했었습니다. 공정하게 기회가 열려있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공정하게 기회가 열려있다고 말씀을 확실하게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게…….
●황유정 위원 어떤 근거로 그렇게 자신있게 답하실 수 있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저희 여성기업에 대한 계약 건은 당연히 그 기업이 그걸 할 수 있는 능력도 되어야 하겠지만 저희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종합정보 사이트인 SMPP라는 곳을 통해서 여성기업을 일일이 다 체크하고 확인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개별적인 노력보다 그런 시스템적인 노력으로 여성기업한테 공정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황유정 위원 그러면 그 사이트를 통해서 하고 있다는 건 대표이사님만 아시고, 직원들은 알고 있는 겁니까? 제가 직원들한테 물어봤을 때 잘 모르던데요, 어떤 과정을 거쳐서 되는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해당 파트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그 해당 파트에서 여성기업인과 계약을 해야 되니까…….
●황유정 위원 시간이 다 돼서요. 제가 이 질문을 왜 드리냐 하면 이거 말고도 SBA에서 여러 가지 행사에서 선정하는 기업들이 있을 거예요. 그럼 그 기업을 선정하는 거에 대한 공정성이 SBA 안에 체계적으로, 체계화된 루트가 있는지 그것이 궁금해서 확인해 보려고 이걸 가지고 확인해 봤던 거고요. 본 위원이 파악한 바로는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고, 다른 부분에 대해서 추가질의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더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보완하셔야 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황유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과 중식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한 후 14시부터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55분 감사중지)
(14시 07분 감사계속)
●위원장 임춘대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전에 이어서 질의답변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심미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심미경 위원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심미경 위원 동대문구 2선거구 심미경 위원입니다.
제가 아까 업무보고받을 때하고 자료를 요청해서 받은 거하고 달라서 워케이션 사업 관련해서는 지금 오전에 요청해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내년도에는 전액 삭감이 됐다는 걸 봤어요. 전액 삭감이 되는 건가요, 그러면?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지금 현재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요청을 드렸습니다만 지금 긴축예산 과정에서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러면 왜 업무보고할 때는 그 부분을 이야기하지 않으셨어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향후 2025년도에 삭감된 부분에 대해서요?
●심미경 위원 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직 확정된 게 아니어서, 저희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강력한 희망은 있는데 확정된 게 아니어서 말씀 못 드렸습니다.
●심미경 위원 사실 본 위원은 워케이션 사업에 대해서 이게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해 나가야 될 사업인가, 특히 경제진흥원의 고유목적하고는 조금 동떨어질 수도 있는 부분이거든요. 어쨌든 경제진흥원도 고용안정을 위해서 고용지원에 관한 사업을 하지만 이게 어떻게 보면 전체적인 맥락에서 고유목적과 조금은 맞지만 결이 다르다는 생각을 해서 이건 기업의 자율성에 맡겨야지 생각하고 본 위원이 질의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내년 사업에 일몰된다고 하면 기존에 서울경제진흥원하고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들이나 지방기관들이 있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요? 내년에 사업이 중지된다면, 그것도 중요하긴 하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님 말씀이 정말 맞고요. 그래서 1년 단위로 협약이 진행되고 연장되기 때문에 그 과정을, 예산안이 아직 최종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만약에 그렇게 확정되면 일일이 양해를 구하고 진행을 계속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씀드려야 할 상황인 것 같고요.
그다음에 실제로 일을 진행하다 보면 지역별로 저희가 많은 지자체들하고 협약을 맺고 진행을 하게 되는데 지자체별로 예산이 다 달라서 인기 있는 지역 같은 경우는 일찍 예산이 소진돼서 지자체가 부담해야 될 부분들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비슷한 사례들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계속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방 기관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고 저희가 일몰사업이 됐다는 걸 설명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심미경 위원 여쭤볼게요. 이 워케이션 사업이 경제진흥원에서 지속적으로 해야 될 사업이라고 생각하세요, 혹시 대표님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처음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각도에서 경제진흥원이 그려야 될 큰 전략적 그림과 비전속에서 과연 이게 타당하냐고 묻는다면 전체 사업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작아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있고요, 한 가지는. 또 조금 작은 부분에서 보면 중소기업들의 근무환경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과 달리 사실은 많이 열악한데 이런 워케이션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종사자들한테 그나마 그런 부분을 조금 보충해 주는 면이 있어서 사실 실무적으로는 정말 기업체들에서 호응이 많았던 사업입니다. 그래서 그런 면을 보면 이거 신청하는 기업들이 다 중소기업이고 열악하다는 면을 보면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사업이었고 또 한 가지는 여기에 저희 예산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전체 예산 구성 중에서…….
●심미경 위원 40, 40, 10, 10 알고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 서울시 예산보다는 60%가 다른 예산이어서 그걸 통해서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런 두 가지 면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심미경 위원 기업의 입장도 봐야 되는 거잖아요. 사실 이 사업 자체가 개인의 어떤 욕구와 기업이라고 하는 조직의 어떤 특성을 살려야 되는 거라서, 사실 이미 구글이나 IT기업들은 하고 있어요. 그 안에서는 굉장히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런 워케이션과 같은 제도가 굉장히 좋게 활용되고 있지만 사실 제가 궁금했던 것 중의 하나는 공공기관에서 이 워케이션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 저희 서울시에서도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닙니다. 저희는 대상이 아니고요 중소기업만 대상입니다.
●심미경 위원 아, 공공기관은 대상이 아니고 현재는 중소기업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심미경 위원 두산건설 같은 경우도 중소기업으로 분류는 되지만 현재 같이 MOU를 협약해서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한 기업에 포커스를 맞추는 건 아니고 저는 이런 사업이 앞으로 경제진흥원이 큰 틀을 보고 갈 때 과연 우리의 사업에 얼마나 부합되는가에 대한 질문이었고요. 이게 예산 삭감으로 인해서 진행이 더 이상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까 이 질문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당부하고 싶은 건 서울시가 어떤 근로자에 대한 복지 지원 측면에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전면적으로 근로자의 복지는 기업이 가져가야 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가 이렇게 했을 때 기업이 굉장히 좋게 이 제도를 잘 받아들여서 했을 때 어떤 생산량이 높아지거나 생산적이게 또는 긍정적인 영향을 갖는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직원 한 사람이 자리를 비울 수 있다면, 물론 일을 하는 개념이잖아요. 일인데 제가 워케이션과 관련한 부분을 홈페이지를 찾아보니까 대부분 다 휴가로 인식하시고 계시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휴가로 인식하고 계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우리 사회가 워케이션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대한 부분도 고민해 볼 것이고 그 안에서 경제진흥원은 과연 이걸 쭉 지속해야 될 사업이 맞는가, 이건 기업에게 넘겨주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여기까지 하고요, 다른 질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청년사관학교가 올해 종합감사를 받으면서 많은 부분에 지적이 있었어요. 혹시 알고 계시나요, 대표이사님?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심미경 위원 특히 어떤 부분에 지적이 있었는지 아세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시설관리 쪽에서 지적이 여러 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미경 위원 시설관리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심미경 위원 교육에 관한 부분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교육과정의 신청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러니까 운영의 효율성 및 일관성에 관한 문제를 또 지적했었고 그다음에 교육과정의 불합리함 그리고 불공정한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었고요 교육공간 및 시설관리의 비효율성에 대해서도 문제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25개 자치구마다 1개의 청년사관학교를 만든다고 하고 있어요. 그렇죠? 2017년도 이후에 지속적으로 계속 하나씩하나씩 세워 가면서 각 자치구에서 이 사업을 하고 있단 말이죠. 그런데 이게 지금 2017년도 맞죠? 가장 처음에 생긴 영등포가 2017년도 맞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2021년부터…….
●심미경 위원 2021년도인가,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2021년도부터 하고 있는데 대표이사님은 청년취업사관학교가 갖는 어려운 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결과에 대한 평가는 취업률로 평가받는 게 가장 큽니다, 여러 가지 요소가 있는데. 그런데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시간이 지날수록 취업률 70%대를 유지하는 게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교육의 질을 균등하게 하는 것 그다음에 취업률을 높이는 것 그 두 가지 요소를 위해서 저희 직원들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각 기업체를 상대로 하는 게 아니라 학생이라고 하는 일반소비자들을 상대하다 보니까 정말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거든요, 1,000명, 2,000명. 그러다 보니까 그 안에 정말 다양한 민원이 발생합니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좀 거북할 정도의 다양한 민원들이 발생하고 그런 민원들의 결과로 직원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또는 그 민원 때문에 퇴사자가 나오기도 하고 이런 부분들이 정말 가슴 아프고 힘들고 또 물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과정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러세요? 그러면 서울시가 원래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같은 경우 굉장히 좋은 성적을 받아요.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사관학교가 감사위원회를 통해서 지적받은 내용들이 상당히 많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대표이사님이 말씀하시는 건 교육의 질과 취업률을 높이면서 가려다 보니 어려운 민원들이 많고 그 민원들에 의해서 직원들의 퇴사로 이어지고 있고 그런 게 운영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저는 해석이 되는데 맞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일부 맞습니다.
●심미경 위원 일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심미경 위원 그러면 이거는 좀 다른 문제 같은데요, 말씀하신 거하고. 왜냐하면 실제 감사위원회에서 지적한 사항으로 보면, 일단 제가 예산부터 한번 얘기해 볼게요. 여기 예산이 425억이에요, 올해 예산이. 2023년도에 377억이었어요. 본 위원이 계산해 보니까 교육과정이 110개 과정이에요. 한 과정당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한 과정에 투입한 예산이 4억 원이고 올해 2,800명이 이용을 했다 그랬어요.
전체 대비 예산을 해 보니 한 이용자에게 1,500만 원 정도 연간 사용이 되더라고요, 실제. 올해는 좀 적은 거예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1인당 1,600만 원 정도 소요를 했고 4억 2,000만 원 정도 한 강좌를 할 때, 한 강좌가 되게 짧잖아요. 3~6개월 정도 되잖아요. 그런데 6개월짜리 강좌가 4억 2,000 이렇게 돼요, 실제.
이 안에서 민원 때문에 뭐가 이렇게 됐다고 보기에, 감사위원회에서 이런 지적받았다고 보기에는, 본 위원은 예산만 가지고 본다면 이해가 안 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어요. 물론 이 예산안에는 직원들 인건비나 이런 운영비는 들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예산을 다 보진 않았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야기드리는 거예요.
왜 예산을 먼저 이야기하냐면 실제 지적받은 내용을 보면 캠퍼스나 팀별로 담당자별로 업무가 다 상이하게 이루어진다는 거예요. 어느 정도 이건 맞춰줘야 된다는 부분인 건데 이게 상이하게 이루어지는 게 그 내용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이런 것들이 교육과정 운영의 한계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는데 그 세부내용이 뭐냐 하면 첫째, 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정이 운영이 되잖아요. 그렇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심미경 위원 그런데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나중에 수립이 돼요. 그런데 그것도 또 수립이 나중에 되고 나서 실제 이게 부실하게 작성된 케이스나 어떤 상황들에 대해서는 누락되는 사항들이 발생한다는 거예요, 계획서 수립 당시부터. 이거는 지금 말씀하신 거하고 조금 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또 하나 뭐냐 하면 우리가 공고를 낼 때 이러이러한 부분들은 반드시 게시를 하거나 공지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다 누락이 돼서 작성해서 공고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교육생 선발 가점제도라든가 예치금 면제제도라든가 이런 운영에 있어서 사업계획서 안에 이런 것들이 다 빠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공지도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적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교육 파트너 모집에 있어서 일부 캠퍼스에서는 교육과정 교차 지원을 제한한다거나 다른 캠퍼스에 운영 중인 동일 교육과정의 신청을 또 제안하고 허용하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명확한 기준점이 없다는 거예요.
이거는 지금 말씀하신 다양한 민원이나 이런 거에 의해서 이게 어렵다라고 하기에는 좀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인데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조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말씀하신 예산 전체는 지금 한창 각 구별로 진행되고 있는 시설예산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교육 예산은 그것보다 좀 낮고요 교육과정마다 좀 다른데 클라우드나 핀테크 과정처럼 이런 고차원적인 과정은 1인당 한 1,000만 원 정도의 교육과정이 가고 DX과정, DT과정 같이 문과생들을 교육시키는 과정에서는 조금 더 싸서 450만 원 정도의 교육비로 됩니다.
그런데 이 교육비들은 저희 서울경제진흥원이 직접 교육과정을 진행하다 보니까 과기정통부라든가 다른 데서 진행하는 교육과정보다 20% 이상, 저희가 같은 교육과정 대비 조금 더 저렴한 경향이 있고요.
그다음에 말씀하신 부분들 지적사항들에 대해서는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래서 그 지적사항들은 저희가 감사를 통해서 일부 그런 일들이 나타나서 그거는 바로 조치를 해서…….
●심미경 위원 지금 시간이 많이 없어서, 감사위원회에서 지적받은 내용들이 사실 이사님 말씀하신 거하고 맥을 같이 한다고 보기 어려운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잘못 짚고 계시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기관을 운영함에 있어서, 이 기관을 운영함에 있어서 뭐가 어려운 거고 뭐가 힘든 거고, 이런 것들이 왜 지적을 받았고, 이걸 어떻게 개선해야 될까에 대한 방향성을 가지셔야 되는데 지금 맥부터 잘못 짚고 계신 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다 완성된 형태는 아닙니다. 각 구별로 만들어가다가 보니까 지금 이런 시행착오들이 나오고 있어서…….
●심미경 위원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거잖아요. 2021년도부터 시작을 했어요.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2025년도까지 다 늘리겠다고 했어요. 그럼 이런 불완전한 상태에서 계속 어떻게 할 거냐는 거예요. 계속 민원인 때문에 힘들다 뭐 때문에 힘들다만 하실 거냐는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닙니다.
●심미경 위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감사위원회에서 지적된 내용들은 사실 그 안에서의 업무가 잘되지 않는 거예요. 직원들의 업무가 잘되지 않는다고 지금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런 내용들은 말씀하시는 거하고 좀 다를 것 같고, 아까 교육의 질과 취업률을 말씀하셨는데 교육의 질은 저는 받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취업률 높습니다, 75%예요. 매년 70%를 넘고 있어요. 굉장히 잘하는 거죠.
그렇지만 이 안에서 볼 건 저는 취업률보다 취업을 유지하는 사후관리의 율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취업사관학교가 교육기관이고, 취업알선기관인지에 대한 경계가 별로 없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보니까.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하더라고요.
그러면 취업 유지율에 대해서도 한번 고민해 봐야 될 거라는 생각을 해 보고요, 저는 이 부분에서는 취업 유지율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면서 이번 질문은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소영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영철 위원 반갑습니다. 마포 2선거구 소영철 위원입니다.
SBA 서울경제진흥원 설립목적에 보니까 서울특별시 경제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창업 촉진, 기업성장, 산업 육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내용이 우리 SBA가 창립된 목적이고 본 위원이 행감에서 지적하고 싶은 모양이 여러 동료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좀 맞습니다.
이게 뭔가 중복 또는 기업이 운영해야 될 일,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해야 될 일, 또 진흥원이 해야 될 일, 이 구분이 명확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너무 혼재돼서 사업에 대한 진행이 또 책임소재나 이런 게 불분명할 소지가 있다 이렇게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대표님?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님 지적대로 수탁사업과 고유사업이 조금 혼재돼 있어서 위원님 지적하신 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내포돼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소영철 위원 상당히 많은 것 같고요, 그 부분은 잠시 후 한번 논의를 하기로 하고.
우선은 서울형 R&D 사업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서울형 R&D 지원은 R&D 과제를 통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사업화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제진흥원이 지금 민간위탁으로 수행하고 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소영철 위원 R&D 내용에 기술성숙도 단계를 보니까 상당히 체계적으로 잘 정리가 돼 있는 것 같습니다. Pre-R&D, R&D, Post-R&D 이렇게 해서 단계별로 정리가 딱 돼 있는데 Pre-R&D, R&D 경우는 9개의 영역으로 구분이 돼 있고 Post-R&D 같은 경우는 5개 정도의 구분을 통해서 이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중요한 근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자료 검토를 하면서 본 위원이 조금 지적할 수밖에 없는 지점이 지원 종료 후 대응점수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저조한 걸로 이 설문에 응했어요, 그 기관들에서.
이 부분 또한 종료 후라 하더라도 서로 관리나 유대나 네트워크를 통해서 충분히 그동안 생산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확실하게 기업에서 활용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요,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술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으며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혁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건 누구나 다 인정하고요 또 그렇게 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형 R&D 사업의 예산이 계속 감소되는 추세를 보여 문제가 있다고 자료를 쭉 보면서 생각했는데 다행히 2025년 예산은 한 53억 원 정도가 증액되었네요. 예산안을 보니까 지금 모든 세계가 주목하고 방향을 잡고 있는 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이렇게 편성돼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바이오, 의료,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고 아쉬운 건 뷰티ㆍ패션 분야는 전액 삭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분야를 신설하였네요.
사실 이런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특히 정부나 서울시에서 R&D 사업을 통해서 산업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뷰티산업 같은 경우 예를 들어서 예산을 다 자를 때는 충분히 그 산업에 대해서 홍보나 알림이 있어서 그분들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적 마음의 준비를 가질 수 있는 만큼의 대응을 주셨는지, 갑자기 이거 아무 대응 없이 했다가 나름대로 이 산업에, 서울시 R&D 정책에 부응하고자 준비해 왔던 그 부분들, 예산이 많지는 않습니다. 많고 적건 간에 그 부분에 준비해 왔던 기업이나 산업 종사자들의 입장은 어땠을까, 이런 부분을 우리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님 지적이 타당한 부분이 많이 있고요. 그런데 굳이 변명을 드리자면 뷰티ㆍ패션 분야의 R&D는 이 R&D가 제조 차원에서 접근한 R&D라기보다는 IT나 AI 차원에서 접근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IT 기반의 AI 기술들 또는 거기서 파생되는 IT 기술들이 뷰티ㆍ패션에 접목되는 경향들이 있어서 뷰티ㆍ패션 분야의 R&D 과제는 일몰이 됐지만 그 부분들이 인공지능이라든가 창조산업, 첨단제조 쪽으로 녹아들어서 그나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들을 조금 보완하면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소영철 위원 모든 산업은 지금 IT를 빼고는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산업도 다 IT와 접목할 수밖에 없고 산업의 구조가 그렇게 갈 수밖에, 앞으로도 더 그게 가속화될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럼에도 이런 뷰티산업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산업 종사자들이나 기업에 있는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이 충분히 홍보가 되고 차년도라든지 내후년도에는 이 R&D 지원 사업이 종료된다는 걸 알려줌으로써 그 종사자나 그 기업의 운영자들이 준비를 하고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질의를 한 거고요.
사실 최신 트렌드, 방금 말씀드린 최첨단, 바이오 또는 AI로봇 이런 첨단산업으로 산업이 혁신되고 있고 아마 몇 년 후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서울시에서도, 경제 주체 기업들도 그런 쪽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가지만 너무 일방적으로 또 유행하는 트렌드에만 매몰되다 보면 대체로, 본 위원이 지난번 예결위에서도 지적한 내용이 있는데요 너무 트렌드에 쫓아가다 보면 그 트렌드가, 지금 AI는 분명히 앞으로 간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산업도 많이 있거든요. 그렇게 됐을 때 사장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적하는 내용은 트렌드를 쫓아가는 것도 좋지만 기존의 산업에 대해서도 보육하는 그런 정책 예산도 편성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또 한 가지는 최근 감사위원회에서 서울형 R&D 사업에 대해 Pre-R&D, R&D, Post-R&D로 단계를 구분 짓고 있는데 전 단계 세부 사업에 참여하여 과제수행에 성공한 중소기업에 대해서 다음 단계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라 이런 지적이 있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있었습니다.
●소영철 위원 여기에는 어떻게 지금 대응하고 계신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일견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위원님. 그런데 그거를 저희 혼자만 결정할 수는 없고 저희가 서울시 수탁사업이기 때문에 지적하신 부분들을 서울시랑 협의해서 어떤 방법이 가능할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소영철 위원 대표님, 특히 우리가 어떤 인큐베이팅을 해서 보육을 해서 성장을 시키는 이 과정이 연관성이 있을 때 사업에 또 기업에 효과가 훨씬 더 극대화된다는 건 기본적 상식이겠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소영철 위원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Pre-R&D, R&D, Post-R&D의 연계성을 특별한 하자가 없다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가는 것이 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안이다, 따라서 감사위원회의 지적이 저는 충분히 일리가 있다. 그리고 우리 진흥원에서도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해서 대책을 꼭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알겠습니다.
●소영철 위원 방금 말씀드린 내용과 조금 결을 같이하는 부분에서 우리 진흥원의 고유사업과 수탁사업에 있어서 지금 고유사업 비중이 너무 낮지 않나요? 이게 자료를 보니까 2016년도는 고유사업 비중이 48.6%, 수탁이 52.4였어요. 그리고 2017년에는 고유사업이 44.2, 수탁이 55.8 이랬는데 최근에 보니까 2023년도에는 고유사업이 22.8, 수탁이 76.2, 또 올해는 26.2 대 73.8 이렇게 너무 일방적으로 고유사업에 대한 비중이 좀 낮은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저희 고유사업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 잘 아시는 것처럼 저희가 하는 사업이 수탁과 고유가 있는데 수탁사업 같은 경우는 서울시의 정책사업을 수행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까 대규모 정책사업들을 추가로 저희가 많이 진행하게 되면서 비율이 말씀하신 2016년도나 이런 때보다 조금 줄어든 경향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저희가 사업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립목적하고 좀 안 맞거나 역할이 모호한 건 계속 줄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소영철 위원 그 점을 지적하기 위해서 지금 이 문제를 말씀드리는 거고, 본 위원이 처음에 진흥원의 설립목적에 대해서도 언급한 내용이 이게 다 궤를 같이하는 겁니다. 지금 지속적으로, 이유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서울시의 출연기관으로서 서울시의 어떤 투자사업에 대해서 거절할 수도 없을 것이고 위치가 그런 위치에 있다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럼에도 기관이 본연의 임무와 그 내용 기준은 가지고 가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지적을 하면서 이렇게 지속될 경우 독립성 및 공정성의 문제가 있을 거라는 지적이 있고요. 그다음에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다, 너무 방대해요.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 경제의 흐름이 얼마나 급격하게 변하고 정말 전문적 식견과 전문성을 가지고 어느 꼭지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해야 되는데도 그런 부분이 있고, 사업의 중복 및 비효율성, 또 한 가지는 사업 성패의 책임성 문제가 제기될 요지가 너무 많기 때문에 본 위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진흥원에서 본질적 개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님 의견에 상당히 동의하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계속 아까 신규 사업심의위원회라는 제도를 새로 만든 것도 그렇고 계속해서 저희 고유목적에 맞는지 부합하는지 계속 따져서 사업들을 일몰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도 10개 정도의 수탁사업을 종료시키기도 했고요…….
●소영철 위원 어떤 경우에는 매몰비용 때문에 분명히 이 사업이 정당성을 잃었음에도 끌고 가는 사업도 많고 공직자도 많아요. 그런데 지금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 중차대한 이 시기에는 과감한 그런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본 위원이 지적하는 건 그동안 행감 자료를 봤을 때마다 거의 전임, 전반기 때도 또 10대 때도 지적됐던 문제예요, 고유사업에 대한 비중이 너무 낮은 것에 대해서.
그런데 지금 계속 변화가 없는데 매번 행감 때 잠깐 이렇게 질의하고 답변하고 마무리를 해야 되는 건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닙니다, 위원님. 더 열심히 노력해서 지적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영철 위원 사실 이렇게 많은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정말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본 위원의 경험에 의하면 정말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한 가지를 하더라도 제대로 성과를 내고 결론을 낼 수 있는 그러한 정신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그래서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서 정리를 할 건 정리하고, 또 서울시에서 모든 사업에 대해서 수탁한다고 해서 그냥 어쩔 수 없이 다 받을 게 아니라 우리 진흥원의 역량과 목적에 맞는 사업인지 아닌지 구분하시고 이걸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없는지부터 냉철한 판단을 하고 거기에 따른 결과를 만들어가야 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명심하겠습니다, 위원님.
●소영철 위원 다음 행감에는 이런 질의가 다시 중복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다음에 다시 기경위에 올 겁니다.
(웃음소리)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
●소영철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소영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구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십니다.
성동구 제2선거구 구미경 위원입니다.
먼저 원장님, 간단히 질문 이거 하나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지난번 임시회 때 서울경제진흥원과 DDP 디자인스토어하고의 협업을 좀 부탁드렸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늘 들어가서 보니까 여기에 DDP 디자인스토어가 들어와 있긴 합니다. 그런데 품목 수가 총 26종류밖에 없어요. 여기는 품목을 선정하신 건가요? 제가 링크를 같이 협업해 주십사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DDP 디자인스토어에는 없고 서울경제진흥원의 서울상품이라고 해서 한 꼭지로 들어가 있는데 그 26종만 선정을 하신 건가요? 간단히 해 주십시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말씀 주셔서 그게 너무 옳은 말씀이어서 최선을 다해서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인데 저희 쪽에서 링크 걸어서 하는 건 먼저 됐고요 그런데 저쪽에서 링크 걸어서 이쪽을 타야 되는데 그거는 아직 다 열리지 않아서 계속 절차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여기 어쨌든 26종밖에 안 올라와 있는데 DDP 디자인스토어에서는 굉장히 많은 상품이 있거든요. 추후에도 이걸 많이 늘려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본질의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PPT 띄워주십시오.
보시면 업무보고에 내주셨던 표를 제가 다시 재조정을 했습니다. 빨간색 보십시오. 미래혁신단의 혁신기업팀에서 하는 전시장 조성 및 운영이 있고 뷰티산업본부의 뷰티기업육성팀에서 비더비 운영 및 기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개가 본 위원이 봤을 때 굉장히 비슷한 사업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파란색 박스로 되어 있는 투자지원팀의 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운영, 마곡혁신지원팀의 서울창업허브 M+센터, G밸리 창업큐브 그리고 오른쪽 표에 창업본부에서 하는 창업허브, 창업센터 동작 등등등 이거 제가 뭐로 박스를 묶어 놓은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비슷한 허브 기능이 있는 거를 묶어 놓으신 걸로 보입니다.
●구미경 위원 그리고 또 검정색으로 글로벌커머스 사업 운영, 해외시장 진출 지원, 콘텐츠 기술 지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0월에 콘텐츠 기술 지원으로는 하얏트호텔에서 행사를 하셨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구미경 위원 이 검정색 박스, 파란색 박스, 빨간색 박스는 본 위원이 사업보고서와 내용을 보고 너무나 비슷한 사업이라는 것을 제가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 보세요. 이게 보시면, 사업이 비슷할 수는 있어요. 있는데 마케팅본부, 파란색 박스만 해도 미래혁신단, 산업거점본부, 창업본부 이렇게 3개 본부에서 하고 있어요. 다 나눠서 하고 있고, 업무협력이 얼마나 됩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업무협력은 정말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서로 소통을 많이 하고요 지금 말씀하신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까 봐 그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어떻게 업무 협력을 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일단 매주 한 번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서로 교류하는 건 기본이고요…….
●구미경 위원 이거 혹시 회의록 같은 거 있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럼요. 있습니다. 매주 1시간 반 이상 서로 하고 있는 일을 다 오픈해서 서로 같이 할 거 그다음에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가 있는지 이런 걸 매주 한 번 교류를 하는데 그거 이외에도 각 팀 단위로도 교류를 해서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이거를 이렇게 굳이 본부를 나누고 당연히 팀으로 나누어지겠지만 본부 3~4개로 분류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같은 기능,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는 거를, 지금 창업본부 같은 경우는 모든 사업이 수탁이에요. 허브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 계신 분들은 다 수탁사업만 관리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러면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지금 창업허브로 같은 성격의 목적이 비슷한 사업 같은 경우는 일원화를 시켜 주셔서, 물론 업무협의를 일주일에 1회 이상 1시간 반 이상 하신다고 하시지만 그것도 어떻게 보면 시간 낭비일 수도 있어요. 같은 부서에서 하면 더 원활히 될 수 있는 것을 공간도 분리돼 있는 부서에서 그냥 회의를 하기 때문에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기보다는 조정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아까 존경하는 소영철 위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제가 여기 써 드렸지만 고유업무와 수탁업무가 현재 1 대 3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고유업무를 1 정도 하고 있으면 지금 예산이, 여기 표에 보이시죠? 고유업무가 524억이면 수탁은 1,468억이에요. 그러니까 1 대 3 정도 나와요. 고유업무 하나 할 동안에 수탁으로 계속 관리하는 게 3개의 사업이란 말입니다.
그렇게 사업도 너무나 분산되어 있는데 그 사업 수탁기관을 관리하는 기관조차도 너무나 많이 분화가 되어 있고 본부 내에서도 팀별로 세분화를 너무나 많이 해 주셨어요, 지금. 이거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업무보고서 한번 펴주십시오. 업무보고서 47페이지입니다. DDP 첨단기술 전시운영이라는 사업으로 추진현황이 있어요. 아트홀이 지금 실시설계 중이고 뮤지엄이라고 해서 뉴미디어 접목해서 서울 첨단 라이프스타일 전시 기획 및 운영을 합니다.
여기서 뭘 하고 있냐 하면 사실 어떤 사업에 들어가는 꼭지인가 하면 45페이지를 보면 뷰티ㆍ패션산업 육성입니다. 45페이지에 뷰티ㆍ패션산업 육성 사업의 하나로 DDP 첨단기술 전시운영을 하고 계시고 그 안에서 추진으로 뮤지엄, K-뮤직, K-예술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사업을 하는 목적이 뷰티ㆍ패션산업을 육성시키자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서는 K-뮤직, K-예술 이게 과연 이 꼭지에 맞는 사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건 이렇게 됩니다. 뷰티ㆍ패션산업 육성에서 이걸 맡았던 이유는 전체적으로 DDP에, 특히 첨단기술 전시운영을 라이프스타일로 가져가기 위해서 라이프스타일의 대표적인 게 서울에서는 뷰티ㆍ패션이니까 뷰티ㆍ패션사업본부에서 이 일을 맡고 있습니다만, 다 맡는 건 아니고 일부 맡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지금 말씀하신 이 공간에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에는 문화가 접목될 수밖에 없어서 이머시브(Immersive)한 문화를 여기다 접목을 시켜서 서울의 중소기업 중에서 이런 거를 할 수 있는, AI와 같이 첨단테크를 할 수 있는 기업들이 라이프스타일하고 접목되는 부분이 이 이머시브 전시로 나타나게 된 겁니다. 이거는 테마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이번 테마가…….
●구미경 위원 뮤지엄의 테마는 계속 바뀔 예정이신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계속 바뀌게 됩니다. 이번 테마는 몇 개월 있으면 끝나게 되고 그러면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 전시가 있게 됩니다.
●구미경 위원 보시면 지금 대외협력부문 이사님도 외부에서 모셔 오신 것 같은데요 커뮤니케이션실 같은 경우는 지금 내준 사업보고서에는 없습니다. 그러면 이게 제가 생각할 때 뮤지엄에서 올해 3~4월에 했던 이거 같은 경우는 사실 홍보 쪽으로 넘겨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뷰티ㆍ패션산업 육성에는 사실 맞지는 않아요. 여기 미래 라이프스타일 쪽으로 해서 이번 올해만 이렇게 하셨다고 하면 이해가 되지만 만약에 DDP 첨단기술 전시운영으로 해서 뷰티ㆍ패션산업이면 거기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이런 용도로 해야지 라이프스타일이라면 어떻게 보면 이런 걸 통해서 서울로 많이 오게 하고 서울이 좀 많이 알려지게 하는 홍보거든요. 홍보 효과를 원하는 거기 때문에, 왜 이런 일이 발생하나 생각을 해 보면 사업이 너무 많고요 사업을 하려고 하니까 여러 가지가 너무 많이 접목이 되는 겁니다. 이건 홍보 사업으로 돌리셨어야 하는 게 맞았고 아까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라이프스타일의 전시 조성 및 운영하고 비더비 운영 그것도, 48페이지에 비더비가 있는데 이 두 개, 제가 생각할 때는 이 DDP 첨단기술 전시운영 같은 경우는 아마 미디어아트로 이렇게 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렇게 하고 비더비 같은 경우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거죠, 이게 그러면?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비더비에는…….
●구미경 위원 너무 예산이 많이 소요되거든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비더비는 원래는 중소기업 복합 전시공간입니다. 뷰티ㆍ패션 복합 전시공간하고 중소기업 상품 전시공간이 합쳐져서 비더비로 탄생을 하게 된 거고요. 여기에는 디지털아트라든가 첨단 그런 것이 아니라 첨단테크를 가진 업체들이 전시가 되고 뷰티ㆍ패션 제품들이 전시가 되는 그런 팝업공간의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드린 라이프스타일의 첨단기술 전시하는 거 하고는 완전히 결을 달리합니다. 중소기업 복합 전시관이 옛날에 서울역에 가보시면 있는 그냥 상품 전시되는 그런 것이 아니고 공간이 아주 멋져야지 사람들이 오거든요. 그곳에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되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공간을 그렇게 멋지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는 이게 대성공을 해서 저희가 DDP에서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그 비더비를 운영하셔서 어느 정도 매출 증대가 일어났나요, 그 중소기업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숫자가 되게 좀, 3년 동안 1,076억 원 정도의 판매지원 성과가 일어났고요, 온라인에서만 그렇습니다, 현장은 제외하고. 그리고 그 비더비 공간은 사실은 저희가 그런 것도 아니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 봐야 될 열 곳에 선정되기도 했고 그다음에 지금 서울에서 뷰티ㆍ패션을 하는 사람들한테는 성수동 못지않은 그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개관 이후로 150만 명 이상이 다녀가고 전 세계 언론에서도 “한국에서 뷰티ㆍ패션은 이렇게 해.”라고 많이 홍보해 주기도 했었습니다.
●구미경 위원 본 위원이 아직 기경위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정확하게 다 모르는 걸 수도 있겠지만 이 사업을 쭉 봤을 때 지금 DDP 쇼룸 운영 및 관리 이쪽에도 전시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DDP 쇼룸 같은 경우가 동대문 저 끝자락에 있지 않습니까? 저희가 한번 현장방문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갔을 때 그때도 평일이었어요. 평일이었는데 거기 이렇게 왔다 갔다 하시는 시민분들, 관계자들이야 거기 계속 계시지만 시민분들이 거기에 많이 안 계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홍보의 부족인지 아니면 공간의 부족인지, 공간을 만들어 놓고도 잘 활용하는 것에 대한 방법의 부족인지 이 고민을 해 주셔야지 쇼룸을 여러 개 만들고 지금 말씀하셨던 비더비 공간을 계속 만드신다고 해서 뷰티ㆍ패션산업을 과연 어디에다 포커스를 맞춰야 될까를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알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우리나라가 지금 K자를 달고 K-뷰티, K-패션이 굉장히 많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게 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될 수 있는데 이 기회를 너무 산업을 이것저것, 아까 소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이것저것 다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좀 중점을 두세요.
지난 10월에 제가 하이서울기업 인증 수여식에 갔다 왔습니다. 그런 걸 하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서울이라는 마크를 달고 서울이 인증해 주고 서울이 뭔가 밀어주는 사업이라면 국민들이든 시민들이든 외국인이든 믿을 수 있다, 괜찮은 사업이다, 괜찮은 물건이다, 괜찮은 곳이다 하는 그런 어떤 신뢰감을 주는 인증기관으로서의 그런 사업을 하셔야지 민간인이 다 할 수 있고 또 공적인 거에서 이게 유행이니까 뭔가 막 만들어서 해야 한다는 이런 부담감은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명심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아까 말씀드린 몇 개의 사업을 짚어드렸지만 그 사업을 내년부터, 물론 내년 계획은 이미 세우셨겠지만요 세부적인 계획은 변경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그 사업을 팀별 조정도 조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니, 조금이 아니라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게 전체적인 틀 자체를 제대로 잡지 않으시면, 잡아놓은 상태에서 일을 하셔야지 그냥 이것저것 시작을 하시면 이거는 나중에 또 위원님들한테 말씀들을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제가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팀별에 대해서 조금 설명드려도 괜찮을까요?
●구미경 위원 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이 사실 저도 처음에 이 이 업무를 맡았을 때 똑같이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운영하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가 조금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왜 그러냐 하면 창업허브 운영은 분명히 창업생태계에 관련된 일이니까 창업생태계를 총괄하는 창업본부에서 다 하는 게 일견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또 어떤 업무가 있냐 하면 마곡산단 관리ㆍ운영 업무가 있습니다. 그건 산업거점에서 하거든요. 그다음에 DMC 관리ㆍ운영 업무가 있습니다. 이것도 산업거점에서 하는데 우연하게도 마곡 창업허브가 산단 운영하는 그 지역 안에 들어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이걸 기능으로 분류하는 게 맞을 건지, 아니면 이걸 지역으로 분류하는 게 맞을 건지의 이슈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운영해 봤더니 매일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건 기능적 보다는 그 지역에 있는 기업들하고 일어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거를 각 지역의 산단을 관리하고 있는 거점본부가 이 마곡 창업허브를 맡는 게 더 맞다고 결론을 잠깐 내리게 된 건데요. 그거는 위원님 말씀이 상당히 일리가 있고 저희도 고민되는 부분이어서 지적을 해 주셨기 때문에 더 고민해서 저희가 더 좋은 방법이 뭔지 도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아까 이승복 위원님께서 1인당 5억을 관리하신다고 하는데 사실 엄밀히 하면 고유업무는 1인당 1억 정도 하시는 거고 수탁사업으로 3배, 4~5억을 쓰고 계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진흥원에서는 어떻게 보면 수탁업무가 주업무가 될 수도 있는데 그 관리를 잘해 주셔야죠. 팀 분류가 확실하게 돼야 수탁업무도 제대로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마다 수탁업무나 이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저희가 지적을 많이 드리는데도 잘 변화가 안 됩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걸 뿌리뽑을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명심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잘 관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구미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민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민옥 위원 성동 3선거구 이민옥 위원입니다.
기본적으로 각각의 사업에 잘한 점도 있고 잘못한 점도 있겠지만 위원님들이 갖는 문제의식이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지금 존경하는 구미경 위원님도 마지막에 언급하셨고 바로 전에 소영철 위원님께서도 아주 깊게 질의를 해 주셨는데, 경제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꿨지 않습니까?
서울의 경제를 진흥하기 위한 고유사업에 충실해야 하는데 본연의 업무보다는 수탁업무가 점점 가중되는, 보면 고유업무가 줄어드는 건 아니에요. 그렇죠? 예산 대비 고유업무도 적지만 매년 약 30억 정도씩 늘어나기는 해요. 하지만 수탁업무의 비중이 너무 높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고유업무가 위축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수탁업무가 많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비율로 늘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인력을 활용하는 측면에서도 굉장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탁업무가 늘어나면 서울시에서 그만큼 인원을 증원해 주지 않지 않습니까? 요청해도 그 인원을 다 받아주지 않고 그러다 보면 한정된 인원으로 늘어나는 수탁업무를 감당해 내야 되는 거고 그러려면 결국은 고유업무에서 업무를 충실히 하시던 분들을 빼서 수탁업무에 넣을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고민이 있지 않습니까? 그럼 고유업무가,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수탁업무의 많은 부분에서 이게 경제진흥원이 할 일이 아니다, 심지어는 민간의 영역이지 굳이 서울시가 하지 않아도 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사업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혹시 대표께서도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업들이 있으신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저희가 서울시 산하의 정책실행기관이기 때문에 저희 본연의 업무 자체가 서울시의 수탁업무를 하는 거여서 주어진 업무를 열심히 해야 되는 게 저희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민옥 위원 그렇죠. 그 미션도 사실은 태생 자체가 출연기관이다 보니까 경제진흥원이 갖는 어떻게 보면 태생적인 한계일 수도 있는 거죠.
그러면 예를 들어서, 저는 그게 이해가 안 되는데 어떤 새로운 사업이 시작됐을 때 아까 보면 신규 사업심의위원회도 발족하셨다고 얘기를 했고 수탁업을 10개 정도 정리하셨다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서울시하고 새로운 사업이 됐을 때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받아야만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여건을 생각해서 조율이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럴 때 진흥원에서 얼마만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바로 그 부분을 저희가 개별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거를 제도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런 사업심의위원회 같은 거를 만들게 된 겁니다. 그래서 그런 노력을 정말 안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민옥 위원 충분히 이해갑니다. 사실 청년취업사관학교 같은 경우도 아까 존경하는 심미경 위원님께서도 문제제기를 해 주셨는데 ‘이걸 꼭 관에서 해야 하나?’라는 문제의식이 일단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양보해서 한다면 권역별로 하나 정도씩 해서 아주 충실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면 되는데 지금까지 15개 개관했고 올해 나머지 5개가 개관되고 내년에 5개가 개관돼서 25개 구에 하나씩 개관하게 되지 않습니까?
저는 당연히 만족도 조사하면 높게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많은 돈을 들여서 무료로 교육도 해 주고 취업 지원도 해 주고, 제가 알고 있는 분도 다니고 있습니다. 굉장히 만족도가 높아요. 그런데 본인 스스로 그렇게 판단하더라고요. 본인은 전공자니까 전공했다가 한참 동안 다른 일을 하고 다시 IT 계열을 한번 해 보겠다고 20대 후반에 청년취업사관학교에 들어오게 됐는데 본인은 4년 동안 전공했고, 많이 떠나 있었지만 새로운 수업을 들으면서 만족도가 높은데 문과에 계시던 분들도 과연 이 정도로 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의식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인원은 받아야 하니까 교육생은 많이 받고 경쟁률도 높고 채워지기는 하는데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그렇게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있습니다. 강사분들도 캠퍼스를 왔다 갔다 하시면서 그렇게 되면 결국은 고유 캠퍼스만의 어떤 특성도 사라지게 되는 거고 그런 수탁업무에 대한 아주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업무가 있는데 다 살펴볼 수는 없고 제가 ‘굉장히 의외다, 이런 거를 왜 하지?’ 싶었던 것 중의 하나가 글로벌 마케터 육성입니다. 혹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나 취지를 대표께서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까 이승복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국내 소기업들 중에서 사실은 80% 정도가 해외 수출 경험이 없습니다. 20% 정도가 갖고 있는데 옛날에는 제품만 좋으면 종합상사나 그런 데서 그런 기능을 해 줬었는데 최근에 시장의 형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게 잘 아시는 플랫폼이라고 하는 아마존을 비롯해서 쇼피, 라자다 이런 해외 플랫폼들이 옛날의 종합상사 기능을 대체하게 됐고 그런데 대부분 조금 연령이 있는 기업들은 그런 데를 직접 할 수 있지만, 네이버나 쿠팡에 올리는 건 국내의 소기업들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존이나 라자다나 쇼피에 올리는 거는 그렇게 원활하지만은 않습니다.
●이민옥 위원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교육을 시켜서 양성을 해 보겠다 그래서 활용을 잘하겠다까지는 좋은데 자격검정을 진행합니다. 이게 자격검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교육과정 이수가 끝나고, 교육만 하게 되면 그냥 교육을 위한 교육으로 국한될까 봐…….
●이민옥 위원 그렇게 되면 들을 자격이 없는 거죠. 아니 자격검정을 누가 어떤 방법으로 합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저희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나면 교육과정의 내용을 가지고 시험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자격증을 주게 되면 조금 더 수업에 충실하고 본인 스스로도 공부를 열심히 하게 돼서 실력이 쌓이게 되니까…….
●이민옥 위원 그럼 자격검정을 주는 목적이 강의를 충실하게 듣게 하기 위함이라고 1차적인 거라고 보면 되나요, 지금 말씀은 그렇게 들리는데?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런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이렇게 관련된 업자들이 난무하게 되니까 적어도 경제진흥원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은 예측가능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좀 해 봤습니다.
●이민옥 위원 그런데 합격 기준이 사실은 배운 과목에서 과목 만점의 50% 이상을 득점하고 평균 70% 이상입니다. 과연 이런 검정을 가지고 서울시 혹은 경제진흥원이 서울시의 이름을 걸고 자격검정을 한다는 게 맞는 건지 본 위원은 강한 의심과 의문이 듭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들이 시험 보는 와중에 서울어워드에서 나왔던 제품들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더 인지하게 하고 또 그들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교육과정을 이수했기 때문에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도적으로 그런 제도를 만들게 됐습니다.
●이민옥 위원 경제진흥원에서 서울의 경제를 책임지는 커다란 담론을 정하고 거기에 기본이 충실해야 되는데 겉에 보이는 것들에 충실하면서 그런 것들에 많이 포인트를 맞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에 충실한 사업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명심하겠습니다.
●이민옥 위원 저는 이 검정과정은 정말 다시 한번 재고를 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명심하겠습니다.
●이민옥 위원 그리고 제가 파트너스하우스 관련해서 경제실에 여쭤봤었는데 경제진흥원 산하에 여러 기관들이 있고 건물들이 있지 않습니까? 들어가 보면 경제진흥원에 건물을 대관하는 업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이 홈페이지상에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료를 받아봤더니 파트너스하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된 건이 한 건도 없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절차는 열어놨는데 파트너스하우스가 아직 홍보가 좀 부족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온라인 신청을 직접적으로 안 한 영향도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기 쓸 수 있는지 전화 문의를 하게 되고 전화 문의를 하게 되면 거기서 바로 예약이 되고 이런 현상으로 일어나는 게 실제로 진짜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민옥 위원 제가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3년에 리모델링이 끝나고 5월부터 사용해서 2023년, 2024년 11월까지, 언제지? 아무튼 435건의 대관 신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435건의 대관 신청이 있었는데 단 한 건도 온라인으로 신청하지 않았다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운영이나 이런 거에 너무 닫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대표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조금 더 오픈돼서 많은 사람들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온라인 시스템도 더 쉽게 접근해서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개선점이 없는지 더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민옥 위원 그리고 작년에 리모델링이 크게 들어갔습니다, 10억 넘게 들여서. 3층 공관 빼고, 공관은 공관 나름대로 총무과에서 알아서 잘 운영을 하고 계신 거니까. 공관 빼고 10억이 넘는 11억, 12억, 구체적인 뒷 숫자까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10억이 넘는 예산을 들여서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물론 시설이라는 게 계속 점검을 하고 부족한 점이나 문제가 있는 점은 교체도 하고 보수도 하고 해야 되는 게 맞는데 작년에 10억이 넘게 리모델링을 크게 했는데 올해 출입구 보수도 하고 옥상 방수 공사도 하고 보일러 교체 공사도 하고, 본 위원으로서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는, 작년에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전체적으로 한 건물에 들어갈 수 있는 보수의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이 되는데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 건물이 사실은 2009년도에 준공이 돼서 2024년 기준으로 15년이 된 건물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작년에 들어간 데 보일러가 터져서 보일러를 교체를 하게 돼서…….
●이민옥 위원 그러니까요. 15년이 돼서 작년에 10억 넘게 들여서 리모델링을 한 거잖아요. 리모델링을 했는데 옥상 방수를 올해 또 해요. 그리고 회전문은 수리를 또 해요. 그럼 리모델링 과정이 부실하게 됐다는 것밖에 되지 않지 않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리모델링 과정에서는 사실 그거를 했던 건 아니다 보니까 저희가 리모델링을 할 때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 옥상에 누수될 거라는 걸 미처 예측 못 했다든가 아니면 보일러가 터질 거라는 걸 예측 못 했다든가 이런 부분이 노후된 건물에서 나타나는 유지보수 비용들이 조금 발생하게 됐습니다.
●이민옥 위원 지금 그러면 파트너스하우스는 3층 공관을 뺀 나머지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오픈이 되는 건가요, 누구라도?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이민옥 위원 그러면 옥상정원도 그냥 누구나 올라가서 볼 수 있는 건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이민옥 위원 알겠습니다. 저도 한번 방문을 해서 옥상을 구경해야 되겠네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이민옥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이민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국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국표 위원 먼저 우리 SBA가 외부 기관에서 좋은 성과를 내서 11개의 포상을 받을 걸 예상하고 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국무총리 표창이나 포상까지 다 있던데 보니까, 우선 축하드리고. 일을 많이 하니까 그만큼 좋은 성과도 내고, 그런데 이게 언론에는 하나도 안 났더라고요. 좋은 거는 좀 많이 홍보를 해야 되잖아요. SBA가 언론보도도 좀 내고 그랬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일도 많지만 그만큼 좋은 성과도 내고, 하지만 또 많은 지적도 받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먼저 간단하게 하나 지적할 부분이 우리 SBA의 부채 규모가 해마다 늘어나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조금씩 늘어난 경향이 있었습니다.
●홍국표 위원 SBA는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과 마찬가지로 공공재 공급을 목표로 하는 기관 특성으로 인해서 부채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자료를 보면 2020년도에 부채가 934억 3,300만 원 63.2%입니다. 답변하세요, 맞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2021년도에 조금씩 떨어졌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713억 3,500만 원 46.9%, 그런데 2022년도서부터 증가합니다. 769억 2,000만 원 49.7%로, 좀 올랐죠. 2023년도에 911억 7,100만 원 55.7%입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물론 출연금하고 수탁사업 예산의 상당 부분 수익금에 의존하는 의존적 수익구조이기 때문에 수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어려운 건 본 위원도 인정을 합니다.
부채의 증가가 무조건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2022년도부터 증가하고 있는 부채 비율을 경제진흥원의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위험 신호로 인식해야 할 것이고 그다음에 적절한 부채관리 수단을 강구해야 된다는 것을 먼저 본 위원이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함께 의존적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같이 병행해야 할 것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 SBA가 부채 비율이 2022년도에 63.2%에서 2024년 올해 부채 비율을 55.7%로 보는데 굉장히 많이 올라간 겁니다. 증가요인은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수탁사업이 좀 늘어나면서 부채 비율의 성격이 저희가 돈을 빌렸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이 있다기보다는 임대보증금이라든가 그다음에 사업비 미집행 금액을 집행해야 되는데 아직 집행을 못 했기 때문에, 그다음에 또 거래처에 미지급한 금액이 있는 것들이 잠시 일시적으로 잡히는 거여서 사업의 규모가 늘어나고 예산의 규모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거를 빨리빨리 소진하지 못하면 부채 비율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원님. 저희가 빨리 더…….
●홍국표 위원 사업을 많이 벌이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실질적으로 내실 있게 사업을 경영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걸 여러 동료위원들께서도 많이 지적을 했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맞습니다.
●홍국표 위원 참고하셔야 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님.
●홍국표 위원 동의하시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SBA는 출연금하고 수탁사업 예산의 상당 부분을 수익금에 의존하는 의존적 수익구조입니다. 그렇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그래서 사실 수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어려운데 부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어떤 계획과 대책을 가지고 계셔야 되지 않겠나요? 2022년도부터 쭉 부채가 올라갔을 때는 ‘아이고 이거 문제가 있구나,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되겠구나.’하는 계획 같은 거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일단 전체적인 부채 발생이 대부분 사업비 미집행 금액에서 부채가 인식되는 경향이 제일 많습니다. 전체 한 50%가 넘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R&D 집행 예산들입니다. R&D 집행은 올해 선정이 되면 올해 선정되고 예산 확보한 금액이 올해 다 집행되는 것이 아니라 그게 보통 2개년에 걸쳐 나눠서, 또 내년에 선정이 되게 되면 내년부터 또 2개년에 걸쳐 나눠서 집행이 되다 보니까 이 부분이 저희가 부채로 안고 가게 되는…….
●홍국표 위원 무슨 말씀인지 본 위원도 알아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출연금하고 수탁사업 예산을 주기 때문에 부채 증가에 대해 지금 SBA 대표이사께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답변이 그렇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닙니다, 위원님.
●홍국표 위원 수탁사업 이런 거 주기 때문에 이거 예산을 안 썼으니까 부채가 늘어날 수 있다 이런 답변이걸랑요, 지금.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닙니다. 저희가 더…….
●홍국표 위원 지금 우리 대표이사의 답변은 그런 답변입니다, 보니까. “이거 수탁사업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다 못 써가지고 부채로 남습니다.” 그런 안이한 답변은 본 위원 듣고 싶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이런 부채의 문제성이 있으니 어떻게 해서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해내겠다는 그런 답변을 본 위원은 구합니다. 대책이 있어야 될 것 아니에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 말씀을 좀 드리려고 그랬습니다. 그다음에 지적하신 부분이 다 옳으신 지적이기 때문에 사업연도 내에 최대한 빨리 사업비를 집행하고 그래서 이런 부채 비율을 낮출 수 있도록…….
●홍국표 위원 자, 이거는 수익금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 수익구조를 개선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개선할 수 있는 어떤 방안을 가지고 계시냐는 말입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하여튼 다각도로 노력해서…….
●홍국표 위원 여태까지 생각도 안 하셨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닙니다. 다각도로 노력해서 위원님께 따로…….
●홍국표 위원 아니, 다각도로 노력한다는 그런 답변은 그냥 일상적인 답변이에요. 다각도로 노력해서 이거 개선하겠다, 그런데 그 개선의 계획과 의지가 있었냐는 말입니다. 이거 부채가 늘어나니까 부채가 늘어나면 문제다, 그러면 이거를 어떻게 개선해야 되겠다, 지금까지 대표이사께서 답변하신 거는 수탁업체가 많으니까 할 수 없는 부채의 증가다, 또 두 번째는 수익금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 수익구조로는 할 수 없는 거다 이런 식이에요. 수익구조 개선할 의지가 있어야 됩니다, 이거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렇게 하겠습니다.
●홍국표 위원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냐는 말입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까 위원님들께서 계속 지적하셨던 고유사업을 통해서 직접 수입을 조금 늘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해서 저희 예산만이 아니라 다른 기관 또는 다른 외부 자원을 유치해서 이런 일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홍국표 위원 부채가 늘어난다는 현재 상황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라는 말씀입니다, 본 위원은. 리스크관리 측면에서도 재정건전성에 대한 위험 신호로 인식해야 될 거예요. 그런데 그런 인식이 전연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대표이사의 답변으로는. 이걸 인식해야 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명심하겠습니다, 위원님.
●홍국표 위원 물론 이렇게 나타나는 거 외부 기관으로부터 많은, 외부 기관이나 이런 데서 볼 때는 실질적으로 큰 성과라고 보고 11개의 포상도 받고 그렇게 하는 거 인정하고 좋은 일이지만 실질적으로 이런 거 부채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위험 신호구나 하고 대비하고 어떤 계획을 강구했어야 된단 말입니다. 어떤 강구나 계획이 꼭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본 위원은 지적을 하고요, 하셔야 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명심하겠습니다.
●홍국표 위원 지금 시간이 자꾸 가는데, 2024년 외부감사 받아서 지적받으신 게 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여러 가지 있습니다. 사실 SBA에 지적사항이 굉장히 많은데 본 위원은 시간관계상 몇 가지만 하고, 우선 현황 같은 거 쭉 말씀드리고 질의는 보충과 추가질의를 통해서 하겠습니다.
SBA는 창업보육, 투자유치,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시설을 운영 중이고요 엑셀러레이터 투자사, 민관 협력기업 등이 입주해 있으나 일부 시설에서 무상 임차, 근거 없는 입주 등의 문제가 감사에서 지적됐죠. 맞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한 두 가지 본 위원이 사례를 보면 창업허브 공덕은 서울시의 공유재산이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공유재산입니다. SBA가 관리ㆍ운영하면서 창업기업 이외에 엑셀러레이터라든지 벤처투자사, 민간기업, 기관 등 협력기관도 입주하고 있고 공개모집을 통해서 창업기업 지원 사업의 운영 또는 참여 협력기관으로 해서 선정되거나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위해서 SB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경우로 입주할 수 있는 이런 조건이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맞습니다.
●홍국표 위원 SBA 운영 규정에는 창업기업과 협력기관의 입주기간과 이용료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죠. 명시하고 있죠, 분명히?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답변 잘하세요. 명시하고 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창업기업과 협력기관 모두 원칙적으로 1년만 입주가 가능하지만 예외규정이 있죠. 창업기업은 평가 후 한 번에 한해서 1년 연장이 가능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맞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맞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러나 협력기관은 평가 후 1년 연장이 가능하고 연장 횟수는 없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래서 창업기업과 협력기관에게 창업허브 공덕 입주에 따른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협력기관 중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기관에는 이용료를 부과했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전에는…….
●홍국표 위원 아니,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이것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하반기부터 부과하고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동안에 안 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그동안에 안 했습니다. 하반기 언제부터 부과하고 있는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7월부터 부과하고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이제 한 3개월 부과했죠. 그전에는 안 했습니다. 이따 답변 잘하세요.
협력기관의 입주기간 연장 횟수 제한 미규정과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협력기관에 대한 이용료 미부과는 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한 창업기업, 다른 협력기관과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님 지적대로 있을 수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있을 수 있죠? 동의하시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입주 창업기업과 협력기관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여 운영의 공정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걸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입주기간 연장 횟수 문제는 신규 공개모집을 통해서 기존과 동일한 협력기관이 선정된다면 새로운 입주기간이 시작되죠. 그렇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다 동의하시는 거예요.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입주기간 연장 횟수 제한에 따른 어떤 제한은 발생하지 않고 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SBA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서 개별 사무공간별로 대ㆍ중견기업의 기업명을 부착하고 협업하는 창업기업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뒤에서 답변 잘하실 수 있게끔 해 주세요.
그런데 해당 공간을 이용하는 창업기업 전부와 입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ㆍ중견기업과 협업ㆍ창업기업의 전용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므로 이용료를 당연히 부과해야 돼요. 그동안에 안 했어요. 지금 부과하신다니까 그 부과하신다는 저기 자료를 주시기 바라고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오픈 이노베이션 전용공간의 면적을 창업기업 수로 나눠서 산출된 면적만큼 이용료를 부과하거나 대ㆍ중견기업이 부담하는 방법 등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에 대한 이용료 부과 적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나요?
우선 시간이 많이 경과됐으니까…….
●위원장 임춘대 홍국표 위원님, 추가질문까지 같이 하세요.
●홍국표 위원 아, 지금 다 같이 할까요? 고맙습니다.
그다음에 글로벌마케팅센터 사례도 본 위원이, 위원장께서 시간을 많이 주시니까, 글로벌마케팅센터 건물이 굉장히 크죠. 4개 동이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9,240㎡ 이상 되고, 이것도 서울시 공유재산이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SBA는 매년 유상 사용허가를 받아서 사용하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서울특별시의 승인 없이 사용허가를 받은 재산을 전대행위 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저희 목적사업상 다른 기업들…….
●홍국표 위원 잠깐만, 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것만 답변하세요. 공유재산법에서…….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공유재산법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홍국표 위원 못 하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20조에서는 공유재산에 대해 사용허가를 하려면 일반입찰로 하여야 합니다. 동의하시죠? 알고 계시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허가의 목적ㆍ성질 등을 고려해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공유재산법 시행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만 수의의 방법으로 허가할 수 있습니다. 알고 계시네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맞습니다.
●홍국표 위원 알고 계시면서도 그렇게 안 한 부분이 있어요. 알고 계시면서도 그렇게 안 했으면 어떻게 됩니까? 어떻게 되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그 부분은…….
●홍국표 위원 알고 있으면서 법을 지키지 않고 위법을 했다 그러면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그 부분을 제가…….
●홍국표 위원 아니, 그건 이따가 답변하시고 어떤 책임을 져야 될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법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홍국표 위원 책임지셔야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SBA는 국제유통센터 시설 운영규정을 2020년 3월에 제정하기 전까지 SBA 서울유통센터 관리ㆍ운영 요령 등 자체규정을 마련해서 입주계약 체결 등 입주와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맞습니다.
●홍국표 위원 SBA의 과거 관련 규정에서 SBA와 MOU 등 체결기관에 대해서는 시설 사용신청서와 시설 활용계획서 등 신청 서류만 제출하면 면제하고 자체 입주 심사대상에서도 제외하고 있었죠? 맞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SBA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에서 공유재산법상 일반입찰 등 공모의 방법을 통하지 않고 수의의 방법으로 공유재산을 허가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그게 몇 개 기업인가요, 11개 기업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업무협약해서 위법해도 그냥 준 거 11개 기업입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11개 기업 맞습니다.
●홍국표 위원 SBA는 공유재산법 시행령 제13조제3항에서 정한 수의의 방법으로 사용허가를 할 수 있는 사유에 해당이 돼서 했습니까, 안 돼서 했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협약에 의해서 됐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홍국표 위원 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협약에 의해서 그게 가능하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홍국표 위원 어떻게 가능합니까, 법에서 안 되는데? 해당되지도 않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그런데 어떻게 자체규정으로 정한 바에 따라서 사용허가를 해서 법령을 위반하냔 말입니다. 여기에 대한 책임을 이따 어떻게 지실 건가 본 위원이 질의할 겁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알겠습니다.
●홍국표 위원 공유재산법 제21조제2항에서는 수의의 방법으로 사용ㆍ수익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사용허가기간이 끝나기 전에 한 차례만 갱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법조항 아시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그런데 두 차례 이상 갱신했어요. 동의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SBA 시설 운영 관련 자체규정을 상위법령에 맞게 정부에 해야 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그전에도 아시고 계셨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저희가…….
●홍국표 위원 언제 아셨습니까, 대표께서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여기 대표이사가 되고 나서 바로 그 사실을 알았고 다른 창업허브 공간들하고…….
●홍국표 위원 잠깐, 그것만 해요. 언제 아셨냔 말입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2022년 초중순에 알았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런데 여태까지, 이거 규정을 바꿨어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2023년 5월에 바꿨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렇죠. 한참 지나서 바꿨잖아요. 알고도 1년 이상 지나서 이거 바꿨습니다, 1년 3~4개월만에. 아시면 왜 즉시 그때 당시에 안 바꿨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바로 그 앞에서 위원님께서 그렇게 지적하신 기업들에 대해서 퇴거명령을 하고 또 이거를 다른 공간하고 형평성을 맞춰서 똑같이 조율하려고 했는데 입주한 기업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홍국표 위원 아니, 그게 반발하고, 법에 안 맞는 거를 규정을 바꾸는 거하고는 이건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당연히 안 맞으면 바로 바꿨어야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래서 그 기준을 마련하고 그들이 퇴거한 다음에 이걸 규정화시키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거기에 점유하고 있어서 점유하고 나가지 않아서 명도소송까지 해야 될 상황이었습니다.
●홍국표 위원 명도소송이라도 해야죠, 당연히 했어야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그 과정…….
●홍국표 위원 그럼 저기 보면 1년 3~4개월만에 했으면 직무유기하셨다는 거예요, 해야 될 걸 안 했으니까. 명도소송 아니라 뭐라도 이런 건 했어야 됩니다, 바로.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문제 현황 같은 건 다 아셨으니까. 창업허브 공덕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치할 계획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지금 7월부터 유료로 전환해서 협력기관들에도 비용을 징수하고 있고요, 지적하신 부분이 처음에 그렇게 됐던 이유는 입주기업하고 달리 협력기관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기능들 때문에 SBA가 갖고 있지 않은 기능들을…….
●홍국표 위원 4월에 감사받고 해서 이거 7월에 하신 거 아니에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맞습니다. 그런데…….
●홍국표 위원 감사에서 지적이 안 됐다면 안 했을 거예요. 동의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4월에 감사를 받았기 때문에 7월에 이걸 한 거예요. 사실 SBA에서는 할 생각을 안 하고 있었던 거예요. 솔직히 답변하세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적받아서 개선한 건 맞고요, 위원님.
●홍국표 위원 지적받고 한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건 맞습니다.
●홍국표 위원 자체적으로 이걸 해야 되겠다 한 건 아니잖아요. 아니면 지금까지도 안 했어요, 감사에서 지적이 안 됐으면.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전에…….
●홍국표 위원 동의하시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글로벌마케팅센터도 공모가 아니라 업무협업을 통해서 입주하고 심지어 이용료, 이것 참 이용료도 안 냈어요. 글로벌마케팅센터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계신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그 부분이 너무나 부당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사실은 이직하자마자 11개 입주기업에 대해서 임대료도 안 내고 있고 그다음에 협약에 의해서 재계약을 하고 있고…….
●홍국표 위원 협약은 지금 그건 법 위배라고 그랬잖아요, 본 위원이.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렇게 하고 있는 기존의 관행을 CEO가 되고 5~6개월 이내에 그걸 발견하고 그거를 개선하고자 정말 부단히 노력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업체들하고 개별로 내용증명, 소송, 명도소송 건 다 이렇게 해 가면서 또 동시에 관련 규정을 만들어가면서 또 업체들 개별개별 하나하나들 하고 정말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통의 룰을, 그러니까 이것뿐만 아니라 저희가 운영하는 모든 공간에 대해서 공통의 룰을 적용하기 위해서 정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앞서서…….
●홍국표 위원 결과가 없지 않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제정을 했고…….
●홍국표 위원 노력을 했지만 결과가 없잖아요, 지금.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사실 전임 대표 시절에 다 일어났던 일이어서 그거를…….
●홍국표 위원 행정의 연속성이라는 게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맞습니다.
●홍국표 위원 본 위원은 전임자 핑계 대는 거 제일 싫어합니다. 다 업무보고받으셨을 거 아니에요, 인수인계 받을 때도?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 부분을 사실은…….
●홍국표 위원 그리고 지금 대표이사께서도 아셨다고 했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알자마자 바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은 소모적 낭비를 해 가면서, 위원님 말씀하신 지적사항이 다 타당하고 일리가 있기 때문에 생각이 똑같습니다, 위원님. 그래서 그걸 실현해 내기 위해서…….
●홍국표 위원 SBA가 많은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요. 업무보고서에도 보면 한 40여 개, 36개인가 시설이 되는 것 같아요. 한 45개 가까이 되는데 이런 시설들이 시차를 두고 운영하다 보니까 통일적인 기준으로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본 위원은 알고 있어요, 이해하고. 시설별로 이렇게 운영 기준이 상이해가지고 위법사항이 아까 발생했잖아요. 위법성이 많이 발견됐잖아요.
이번 기회를 어떤 시설들에 대한 운영규정과 관리상태를 정말 점검해서 전체를 개선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해요. 동의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동의합니다, 위원님.
●홍국표 위원 아까 위법사항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 했는데 어떤 책임을 어떻게 지겠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난번의 감사결과 일부 시효가 지난 부분을 제외하고는 인사적으로 타당한 처분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로, 또 그런다면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등촌동에 있는 유통센터뿐만 아니라 SBA가 관리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서…….
●홍국표 위원 지금 모든 시설에 대해서 다시 점검해서 이런 사례가 있으면 퇴거조치하고 법에 맞게끔 운영하셔야 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그걸 하면서 안 나가고 버티고 명도소송을 해야 되는 것까지 우리가 경험을 하게 되면서 이번에는 아예 입주할 때 사전에 나가겠다고 하는 사전 공증을 받는 것까지 절차에 집어넣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차를 정말 많이 개선했습니다.
●홍국표 위원 하여튼 SBA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시설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점검해 주셔서 차후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홍국표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고요.
이따 추가질의 주십니까?
●위원장 임춘대 그만해요.
(웃음소리)
홍국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황유정 위원 자료…….
●위원장 임춘대 자료 요청하실 거예요?
●황유정 위원 네.
●위원장 임춘대 황유정 위원님.
○황유정 위원 아까 투자유치 전체 금액 가입 기업별로 정리해서 달라고 했는데요 한 450개의 리스트를 받았는데 팀별 총액을 적지 않으셔가지고, 어떻게 자료를 이렇게 해 오십니까? 이거 너무 기본 아닙니까, 팀별 총액을 적는 거는? 다시 해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황유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유진 위원님 추가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진 위원 내용이 진짜 많아서요 다 하고 모자라면 다시 추가 신청하겠습니다.
대표님 일단 일부터 해야 되니까 일 얘기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제가 시장님이랑 시정질문하면서 이렇게 얘기했던 거 기억나실 겁니다. 기술혁신 제품에 대해서 공공부문에 서울시 입찰이 마땅히 역할을 해야 한다, 논리를 엄청 심플하게 세웠죠. SBA가 전권을 가지고 희망하는 모든 제품 그 어떤 제품이든 문 활짝 열고 테스트베드 신청하는 기업들 제한 없이 받자 그래서 SBA가 주관해서 공정하게 심사해서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우수기업에게는 일종의 기술혁신기업이라는 인증을 SBA가 주는 거고 그런 인증을 받은 회사 상품들이 서울시 공공입찰 부문에 일정한 가산점을 받고 실제로 매출 선순환에 도움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보자 이런 말씀을 드렸죠. 여러 차례 제안드렸습니다.
이 얘기부터 좀 들어볼까요. 그래서 어떻게 지금 SBA에서는 논의가 좀 성숙됐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님이 주신 방향과 아이디어에 기본적으로 완전 공감을 합니다. 그리고 그게 R&D 자금을 사용함에 있어서 어차피 예산을 사용하는 건데 그 예산 사용이 좀 더 효율적으로 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정말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일부 법규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그거를 꼭 가능하게만 돼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법규를 조금 바꾸려고 노력을 하겠습니다만…….
●박유진 위원 대표님, 제가 여쭤볼 게 진짜 많거든요. 그래서 그 안에 대해서 지금 대표님께서 이해하시고 SBA 차원에서 준비했던 내용들은 종합감사하는 날까지 자료를 보내주십시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이 시간을 잘 넘긴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정말로 의미 있는 일을 해야 되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본질적인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유진 위원 그래서 그 안을 정말로 제대로 하고 싶어서 기경위로 온 거거든요. 그렇게 해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7분 30초, 이제 진실의 시간입니다.
대표님, 대표이사님 맡으신 지 3년이 지나서 내년 1년을 더 연장받으셔서 2025년 10월까지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대표님이 오시기 전 그리고 지금 후, 다 서울시에서 의무적으로 1년에 한 번씩 내부 만족도 조사 같은 걸 직원들이 응답하게 되어 있습니다. 수치가 대표님 오시기 전, 후 어떻게 바뀌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난번 조사 이후 조금 올라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조금 올라갔습니다.
●박유진 위원 질문은 대표님 맡기 전 전임자와 그리고 대표님 맡은 후 작년 기준 수치가 어떻게 달라졌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일부 내려갔고 그다음에 일부 올라갔습니다. 두 번 조사가 있었거든요.
●박유진 위원 전임 대표님 시절에 SBA 직원들의 조직 만족도와 대표님이 부임하신 이후에 내부 만족도 수치가 어떻게 달라졌냐고 여쭤봤습니다. 어떻게 달라졌죠, 숫자? 말씀하시기 곤란하시면 자료 주세요. 주시면 종합감사 때 또 얘기하겠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내부 만족도 수치가 많이 떨어졌죠. 많이 떨어진 게 중요한데 이건 인기투표 같은 게 아니죠. 직원분들이, 구성원분들이 어떤 고육이 있냐, 회사에 문제가 많고 뭔가 억울하고 이런 게 많아도 이 평가지수가 경영평가에 반영되거든요, 자기 성과급과 연결돼요. 그래서 아무리 회사가 싫다 해도 싫다고 마냥 표기할 수 없습니다. 그런 한계가 뚜렷하게 있거든요.
중요한 건 지금부터입니다. 저희가 오늘 SBA 행감을 준비하면서 다방면에 걸쳐서 SBA 직원분들의 내부 이야기를 듣고자 했어요. 이미 벌써, 아까 제가 질의한 이후로 벌써 회사로 전화가 많이 가서 내부 제보자가 누구냐 이런 걸 물어보신다고 하는데 그런 거 하지 마시고요.
저희가 얻은 자료의 소스는 블라인드 앱이라고 다 있죠. 지금 SBA 직원 수백 명이 블라인드 앱에 본인들의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블라인드 앱에서 자료 받은 다수의 내용들을 기준으로 저희가 크로스 체크를 여러 번 했습니다. 그런 크로스 체크를 기준으로 대표님에게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대표님에 대해서 직원분들이 어떤 눈높이로 대표님을 이해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눈높이의 기준…….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이런 거잖아요. 대표님이 업무 지시하고 직원들과 함께 일을 하다 보면 직원들이 ‘나를 따르고 있구나.’, ‘나를 존경하고 있구나.’, ‘나를 미워하는구나.’ 느낌이 있잖아요. 대표님은 어떻게 느끼시냐고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제가 느낌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어서 느낌이 좀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부정적이라는 느낌은 많이 갖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신문고나 이런 걸 통해서 격려하는 그런 내용들도 많이 있었고 신규 새로운 사업들을 워낙 많이 벌려서 일을 열심히 추진하는 경향에 대해서는 좋게 보는 직원들도 있었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박유진 위원 시민분들은 사실 다 본인의 삶에 너무 바쁘니까요 이런 일에 누가 이렇게 신경을 쓰겠습니까만 오늘 시간 SBA 행정감사 업무보고 시간이고요 그래서 시민을 대표해서 이런 자리에서 물어봐야 하는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알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대표님 개인 재산이 좀 많으신 편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저는 사업을 했던 사람이니까요…….
●박유진 위원 네, 많습니다. 적지 않은 재산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놀랍게도요, 직원분들에게 “대표님의 SBA가 도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이렇게 물어볼 수 있잖아요. 직원분들의 진짜 솔직한 눈높이는 이런 겁니다. 아니, 저렇게 재산도 많은 대표님이 어떻게 이런 세밀한 부분까지, 업체를 선정하는 데 개입하고 개인의 의견을 투영시키고 그래서 그걸 관철시키고 그걸 잘 따르는 직원들은 인사 보직상의 특혜를 주고 그런 걸 반대하는 사람들은 인사 보직상에서 제외를 시키고, 그렇게 대표님의 3년 체제가 지나가면서 직원들의 느낌은 한마디로 이겁니다. “SBA가 어떻게 이렇게 무참한 기관이 될 수 있었는지…….”, 제가 시간 때문에 그냥 바로 본론 말씀드린 건데요. 대표님 일차적으로 그런 직원 다수의 의견들 근거가 뭐냐, 블라인드 앱 들어가서 보시면 됩니다. 어떻게 느끼시는지 의견부터 들어볼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잘 몰랐던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위원님 지적받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절차적으로 다 리뷰해서 하여튼 그런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렇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제가 아까 한 회사 이름을 거명하면서 들어보신 적 있냐 그랬더니 없으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 회사는 이미 사명을 바꿨죠. 사명을 바꾼 회사가 지금 있습니다.
이번에 2025년 CES 관련 서울통합관 조성 공사했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우리 전년도까지도 그냥 통합 발주했어요. 즉 쉽게 얘기하면 CES 부스 만든 회사가 운영까지 잘해라 이렇게 되는 겁니다. 이거 이번에 분리 발주했습니다. 그렇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그래서 시공회사는 잘 뽑았어요. 문제는 서울통합관 운영 대행하는 용역 14억 정도 들어가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이거 어느 회사가 됐죠? 이 회사 이름 보면 다른 회사예요. 그런데 다른 회사, 뭐가 문제라는 거예요? 지금 우리 DDP 비더비 운영 대행사가 어디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관계임직원에게) 거기는 어디예요?
(「아이랩미디어…….」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박유진 위원 아이랩미디어, 대표님 전혀 모르는 회사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니, 운영사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특히 대표님이랑 친하신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렇지는 않습니다.
●박유진 위원 직원들이 전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문제는 이런 겁니다. 아니, 법인이 열심히 영업해서 일하는 거 뭐가 문제겠습니까? 비더비 맡은 운영 대행사와 지금 CES 서울통합관 운영 관리대행 용역 맡은 제이넷컴은 어떤 관계가 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 부분은 진짜 잘 모르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정확하게 말씀드릴게요. 직원들이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어떻게 반영하고 있냐? 시장에서는 SBA 직원들에게 이렇게 물어요. “너희 CES 통합운영사랑 비더비 운영 대행사가 똑같은 데야?”라고 묻습니다. 진실은 다르죠. 그럼 서류, 용역절차 심사가 달라졌냐, 아니에요. 다 엄정하게, 공정하게 치러졌습니다.
문제는 과정들이 다 어떤 식이냐, 우리 수의계약 지금 운영하면 한 회사 들어와서 수의계약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그 회사가 맞춤형으로 이미 RFP가 쓰여 있다고 말해도 거의 틀린 말이 아니에요. 수의계약으로 회사 들어와요. 그 들어온 회사가 용역을 맡는데 이 바닥이 굉장히 좁거든요. 용역회사 이름은 달라도 어떤 사람들이 주요 플레이어고 어떤 회사들과 관계가 있는지를 시장에서는 다 알고 있어요.
지금 시장 내부 현실은 SBA가 진행하고 있는 용역 현실이 심대히 왜곡돼 있고 특정 업체에 몰아주기로 가 있고 특정인의 인맥으로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해요. 근거가 뭐냐? 블라인드에 가서 보세요. 회사 경영진 이 내용 알고 있는 분 아무도 없습니까? 누가 어느 분이 대표해서 설명 좀 해 주실래요?
그럼 “한두 명 회사에 불만 있는 사람이 블라인드 앱에 올린 거 아닙니까?” 정말 그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블라인드 들어가서 확인해 보십시오. 도대체 몇백 명의 SBA 직원들이 “맞아, 맞아, 지금 우리 회사 너무 문제야, 회사가 부끄러워졌어.” 그런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는지 경영진은 알아야 될 거 아닙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확인하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대표님, 시간 때문에 다시 시간 얻어서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박유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유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유정 위원 질의할 게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을 정도인데요 우리 그냥 짤막짤막한 거 일단 먼저 해 봅시다.
본 위원이 오전에 대표님한테 조직관리에 힘쓰라는 말씀을 드렸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황유정 위원 그리고 업무수행을 하는 데 있어서 공정성을 갖고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거 연장선상에서 말씀드리면 우리가 CES 사업을 하죠. 그런데 CES 사업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을 본 위원이 다 세세하게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이거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CES 사업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뭐냐 하면 여기서도 절차적 공정성의 문제가 제기됐어요, 본 위원의 생각으로는. ‘여기에 참여하는 업체를 어떤 기준으로 선발했지?’라고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각 파트별로, 팀별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팀별로 어떤 절차를 통해서 선정했을까?’라고 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거죠. 그러면 여기에 가고 싶어 하는 업체들이 많을 텐데, 그렇죠? 많을 텐데 ‘어떻게 선정했을까?’라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궁금했고 그 선정과정에서의 공정성이 담보가 됐는가에 대한 부분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선정됐을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104개 기업이 선정됐는데요 저희랑 협업하는 기관들이 16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직접 선정하는 경우도 있고…….
●황유정 위원 아니, 그러니까 협업하는 기관 빼고 직접 선정한 몇 개였죠, 30몇 개였죠? 본 위원이 오래전에 봐서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그 기관들을 어떻게 선정했는지를 여쭤보는 겁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CTA가 정한 기준이 있습니다. CES를 운영하는 운영사에서 CTA 기준을 인용해서 저희가 공개 공모절차를 통해서 그 기업들을 선발하게 됩니다.
●황유정 위원 그럼 몇 개 기업이 지원을 했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서 몇 개를 최종 선발했는지에 대해서 자료 주실 수 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걸 주시면 자세하게 들여다 보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공모절차가 이루어지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전부 그 과정 안에서 선발되어지는 과정이 다 공정함을 담보로 해야 된다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세심하게 관리를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CES와 관련해서 본 위원이 두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릴게요, 행사 결과를 보고. 이 행사 결과 이걸 대행했던 업체에서 만족도 조사를 했어요. 그렇죠? 기업 만족도도 조사하고 그다음에 참여했던 학생들 만족도 조사도 했는데 기업 만족도 조사를 봤을 때 참여했던 81개 중에서 45개사에서 온 51명이 작성했는데 이 중에 5명이, 10%가 불만족이라고 표시를 했어요, 이 행사 전반에 대해서.
세부적인 것들은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데 기업별 오픈 IR 피칭은 불만족이 13명이고 부스 디자인하고 장치에 대해서도 불만족이 12명, 그러니까 이게 정말로 이런 외부에서 하는 행사에 대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참여하는 기업들이 그전에 개개인의 기업으로 참여하던 것이 서울이라고 통으로 묶어서 가는 것에서 오는 이점이 있잖아요.
그 브랜드가치를 훨씬 더 높일 수 있다고 하는 이점이 하나 있고 그다음에 그렇게 했을 때 비용절감이라든지 절차상의 편의성 그다음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서 오는 기대감 이런 굉장히 중요한 메리트를 줌에도 불구하고, 이거 굉장한 메리트거든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굉장한 메리트를 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불만족이 높다는 것에 대해서 본 위원은 되게 놀랐었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서포터즈 대학생들도 불만족이 되게 높았어요. 그들도 13% 정도가 불만족이었는데 퍼센티지로 하면, 세부적인 건 다 보시면 아실 거예요.
그런데 이들 서포터즈들이 갖고 있는 불만족 중의 하나는 그런 거죠. 잘하고 싶고 많이 배우고 싶은데 자기가 갖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됐던 부분들이 있다고 하는 부분이 있었고 역으로 서포터즈를 썼던 기업들은 서포터즈에 따라서 너무 다르더라. 이 친구들 중 아주 잘하는 친구를 만나면 굉장히 도움이 되는데 그렇지 않은 친구를 만나면 도움이 안 되더라.
그러면 우리가 이거를 왜 외주를 줘서 이 친구들을 교육시키고 배치를 합니까. 이런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편차의 극이 되게 컸다는 것에 대해서 본 위원이 좀 놀랐고요. 그래서 그런 편차들을 줄이는 어떤 노력들을 좀 더 내년에 하실 때 이 용역을 맡은 업체한테 주문을 하셔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가장 놀라웠던 건 이거예요. 이들이 묵는 숙소도 좀 열악했지만 이 숙소에 전기포트도 없고 제일 중요한 게 냉장고가 없었답니다. 여기가 라스베이거스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냉장고가 없다고 하는 거는 정말 이렇게 극렬하게 표현하고 싶은데요 미치도록 환장할 노릇입니다. 아시죠? 참가해 보셔서 아시죠?
어떻게 냉장고가 없는 숙소를, 물론 이 시기가 워낙 집중이 되고 CES가 옛날보다 지금은 참여하는 나라도 너무 많고 기업도 많기 때문에 숙소를 구하는 것이 힘든 거는 알지만 그 이전에도 행사를 했었고 미리 예견된 거잖아요. 그럼 이런 용역업체라고 하는 건 사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거의 몇 개 업체에 한정되어 있더라고요. 그러면 그런 업체들이 이 용역을 맡겠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이거를 케파시티(Capacity)를 확보하고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호텔에 대해서도. 그런데 그런 것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없다고 하는 것이 되게 놀라웠고요. 사람은 별거 아닌 거에서 굉장히 빈정 상하거든요. 아니,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이 학생들을 훈련시키고 도움을 주고자 같이 데리고 갔는데 그렇게 오랜 기간 머물면서 냉장고가 없는 시설에서 숙박한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건 정말 우리나라가 지금 선진국인지 후진국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일을 기획한다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 굉장히 놀라웠고요.
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한 가지, 본 위원이 이 행사에 대해서 기사를 검색해 봤습니다. 기사를 검색했는데 제일 섭섭했던 게 뭐냐 하면 시장님에 대한 기사는 이만큼이에요. 그런데 참여했던 기업에 대한 기사는 너무 적어요. 그것도 큰상을 받은 기업들이나 좀 나왔지 그 나머지 자잘한 상을 받은 기업들 하나하나에 대한 홍보가 거의 없어요.
그 내용을 보니까 외국 언론에서는 조금 나왔던 것 같더라고요. 외국 언론도 제가 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거기 업체에서 올려놓은 홍보했다는 기사를 봤을 때도 이 하나하나에 대한 개별적인 홍보는 전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이 업체를 선정해서 이렇게 많은 업체를 데려가는 이유는 이들 각각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함이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이들이 각각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우리가 서포트를 해 주는 건데 서포트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홍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 그러니까 뭐냐 하면요 SBA의 주인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표이사님?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서울시민입니다.
●황유정 위원 서울시민이지만 좀 더 집단을 타깃팅해서 들어가면?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황유정 위원 그렇죠, 경제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에요. 이분들은 서울을 받치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힘인 거죠. 그런데 이분들이 서울경제ㆍ세계경제 속에서 커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서울진흥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좀 더 세심한 배려랄까,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고 그들이 뭘 원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노력을 하실 필요는 있지만 그분들이 국제무대에 많이 나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들이 뭘 어떻게 해야 될지를,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는 기업들도 상당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국제무대에서 내가 뭘 어떻게 해야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굉장히 낯선 환경인 거죠. 그런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고 고지하고 어떤 것들을 하기 위해서 SBA가 노력해 주지만 기업들도 개개인이 어떠어떠한 노력을 하셔야 됩니다 하는 것들에 대해서 가이드를 주셔야 되는 거예요.
가령 국내 뉴스에서 그 기업들을 볼 수 없었던 것의 일차적 책임은 기업들 책임이에요. 그렇죠? 본인들이 홍보를 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홍보를 안 하는 거죠. 홍보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못 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런 것들을 가이드해 주는 게 SBA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더 잘하실 거죠?
그리고 제발 서울시장이나 SBA나 기관이 드러나는 것, 그렇게 보이는 건 좀 자제해 주십시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알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주인은 기업들이고 그들이 주인공으로 나와야지 시장님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일회성 행사를 하는데 그렇게 시장님이 꼭 주인공으로 그냥 신문을 도배해야 되는 겁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중심을 잘 잡고 가셔야 된다는 말씀드립니다.
말씀하십시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는 바가 많이 있고요. 사실은 아까 한마디 말씀하실 때 제가…….
●황유정 위원 마이크 좀 가까이 대고 말씀하세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까부터 말씀하실 때 제가 확 느껴지는 게 있었습니다. 뭐냐 하면 저희가 작년에 대학생들을 데려갔던 건 처음이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그게 서울시 예산으로 데려간 게 아니라…….
●황유정 위원 알고 있습니다. 학교 예산으로 갔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학교 예산으로 대학생을 선발해서 양쪽에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갔는데 실제로 저도 현장에서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과 똑같은 걸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개인별로 너무 천차만별인 겁니다. 자기 일처럼 정말 적극적으로 나서서 외국인들한테 영어로 설명하는 애들이 있고 그냥 ‘나 여기 알바하러 왔는데 내가 왜?’라는 심정으로 조금 피동적으로 움직이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렇지 않아도 올해 저희가 해야 될 일들 중에 그 교육을 철저하게 하고 처음 뽑을 때부터 그렇게 적극성을 가진 친구를 뽑아야겠다는 생각을 저도 작년에 절실하게 느껴서 그걸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올해부터는 지적하신 바와 똑같은데 두 가지 서비스를 더 보충합니다. 명확하게 그걸 짚어내셨는데요, 하나는 개별 기업의 홍보를 따로 갖고 온 기업들을 아예 예산에 반영해서 하는 게 있고요 또 한 가지 두 번째는 이 중에서 다는 아닙니다만 어떤 게 있냐 하면 한국에서 기사가 아무리 나도 해외에서는 그게 검색이 안 되는 거예요, 한글을 모르니까. 그러니까 어떻게든지 이거를, 번역하고는 좀 다르거든요. 영어 기사로 노출될 수 있게끔 해야지 그 기업이 해외에서 세일즈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한국에 그런 서비스가…….
●황유정 위원 맞습니다. 구글에서 그 기업체를 검색하면 나와야 되는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맞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어떤 데도 그런 서비스를 하는 곳이 없어서 이번에 그거를 저희가 처음으로 찾아내서 그 시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렇게 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 주시고 용역업체가 행사의 중심을 너무 시장 중심으로 가지 않게끔 밸런스를 좀 맞춰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황유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황유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6시 30분까지 정회를 하고 16시 30분에 다시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되겠죠?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6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03분 감사중지)
(16시 34분 감사계속)
●부위원장 이승복 지금부터 질의를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질의하시는 순서는 위원님들의 의중을 존중하여서 세 분 위원님들이 추가질의할 예정이고요, 시간은 지금부터 무제한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성동 2선거구 구미경 위원입니다.
간단히 추가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아까 본질의에서 여쭤봤었고 자료 요청을 드렸는데요 DDP 아트홀 1층이 지금 현재 명도소송 중인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과정을 보니까 작년에 소송을 제기하셨더라고요, 서울디자인재단에서요. 지금 이게 어쨌든 1심 결과가 12월에 나오는데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실시설계를 올해 안에…….
●구미경 위원 올해 하고 계신 건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지금 현재 거기 예산을 보니까 실시설계 예산으로 1,500만 원이고 공간조성 공사가 지금 14억이 잡혀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공간 조성은 아직 설계가 안 끝났는데 어떻게 지금…….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거 2월에 되게 됩니다.
●구미경 위원 2월에 될 예정인 거예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소송이 올해 다 안 끝날 것 같아서…….
●구미경 위원 이게 올해 될 것으로 생각하시고 예산을 작성하셨던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런데 명도소송 진행 상황을 보면 소송을 작년 4월 17일에 제기를 하셨고 1차 변론이 올해 1월 16일에 있었단 말이죠. 그러면 이게 1차 변론기일이 언제 잡혔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작년 4월에 소송을 제기했었기 때문에 1월에 1차 변론기일 잡히고 그래서 통상적으로 1년 안에 끝날 걸로 예상을 하고 올 하반기에는 저희가 그걸 진행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사실 원고가 아니라, 아직 그 공간이 저희 쪽으로 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재단에서 하고 있어서 저희가 디자인재단에 매번 상황이 어떻게 돼 있는지 확인을 하고 물어서 그걸 진행하고 있어서 저희 생각대로, 소송의 당사자가 아니다 보니까 빨리 진행하기가 좀 힘든 것 같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니까 어떻게 작년 4월에 하고 올해 진행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해서 예산을 벌써 이렇게 14억 이상으로 편성해 놨는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여기가 3년 연장 주장하며 무단점유 중으로 돼 있는데 그러면 여기 임대료나 이런 거 내고 있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직까지는 디자인재단에서 관리를 하고 있어서 저희한테…….
●구미경 위원 카페드페소니아로 되어 있는데, 저도 가다가 본 것 같거든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맞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임대료 안 내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디자인재단한테 무단점유하고 있어서 아직 임대료를 내고 있지 않고…….
●구미경 위원 임대료 안 내고 있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거기서 무단점유하고 있는 내용은 그렇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에 당연히…….
●구미경 위원 그건 이분들의 주장이신 거고, 그러면 이 상황에서 만약에 계속해서 1차에서 이쪽이 그걸 인정 안 하시면 내년에도 이렇게 계속될 거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래서 저희가 지금 되게 답답합니다. 이거에 대한 사업계획은 세워놓고 있고 빨리 진행하고 싶은 마음에 일단 실시설계라도 미리 올해 해 놔야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만약에 이분들이 1심에서 완벽하게 패소를 하게 되면…….
●구미경 위원 그건 기대사항이실 수도 있고요. 지금 이런 상황으로 봐서는, 여기 보면 지연사유가 지연전략을 쓰셨다고 하니까 이분들이 과연 1차에서 수긍을 하실지에 대해서는 의문사항이기도 하고 어쨌든 이 부분이, 그러니까 이어서 말씀을 드릴게요.
어떻게 보면 지금 DDP라는 좋은 공간을 가지고 패션 아니면 DDP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그런 목적을 하나 가지고 사업을 너무 많이 분산을 시키세요. 아까 말씀드렸던 아트홀하고 뮤지엄 있지 않습니까 올해 3월에 NCT127의 ‘The Unity’ 전시가 있었어요. 그거에 대한 기사를 보니까 NCT127 팝업 전시회 성료… 스위트스팟 “사업영역 확장”, 모두 이 그룹에 대한 홍보기사밖에 없어요.
그리고 이 내용들을 보면 여기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패션이나 뷰티에 대한 어떤 팝업이 있다고 살짝만 나왔지 전혀 그거에 대한 홍보라든가, 사실 이런 전시회를 하면서 우리들의 목적은 서울의 뷰티 중소기업들의 홍보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홍보는 전혀 되어 있질 않아요.
그래서 뮤지엄이라는 공간을 아까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로 계속해서 변경을 해서 운영을 하신다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러면 지금 현재 있는 DDP쇼룸 있지 않습니까 그게 업무보고서 46페이지에 있는데 보세요 쇼룸 1층에 보면 서울 패션 브랜드 전시ㆍ판매 및 첨단기술 경험이 가능한 대시민 체험형 공간으로 되어 있고 시민분들이 이런 걸 블로그로 많이 써 주셨습니다. 가서 체험해 봤다는 것을 해 주셨는데 지금 뮤지엄도 보면 K-음악 해서 체험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 대거 방문, 그러니까 이 공간을 외부 대관까지 하면서 과연 할 일이냐 하는 고민이 듭니다.
여기는 SBA가 직접 조성하는 그런 게 아니고, 아트홀은 지금 직접 조성하여 설계를 하고 계시는 거고 이 뮤지엄 같은 경우는 DDP 대관을 하시는 거거든요. 굳이 DDP쇼룸이라는 공간이 있고 공간에서는 물론 브랜드의 쇼룸으로 전시를 계속 상시적으로 하고 있지만 다른 쇼룸 1층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바뀌는 공간이거든요. 그럼 그 공간을 이용하시면 되지 대관까지 하시면서 여기를 이용하셔야 되나, 다른 걸로 이용을 하실 수도 있는 거고 하는데 왜 이렇게 하시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아까 아트홀 명도소송 중인 그 공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공간이 다른 거로 쓰일 수도 있고, 지금 이런 소송이 걸릴 수 있는 뭔가 명확하게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을 너무 무리하게 진행하려고 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그래서 아까에 이어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사업의 구조조정을 좀 하십시오. 사업을 한번 쭉 보시고,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하시기는 힘들겠지만 정말 필요 없고 중복되는 건 과감하게 그냥 삭제하시고 합치세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구미경 위원 하시는 것도 오백 분 가지고서 이 많은 사업을 어떻게 하십니까? 수탁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힘드실 것 같아요. 그리고 고유사업을 계속하시는 거고 고유사업도 계속해서 지금 예산이 늘어가고 있고 수탁사업의 비율이 지금 거의 많잖아요. 예산서상으로 보면 관리비 이런 거 다 합쳐서 거의 20%만 고유사업에 사용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머지 80%는 수탁사업에 사용되는 예산이에요. 또 사업만 따지면 1 대 3으로 아까 말씀드렸죠, 표에서. 이거 굉장히 심각한 겁니다. 반성하셔야 되고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위원님.
●구미경 위원 아까 박유진 위원님 말씀하신 거에 첨언을 하자면 그 부분부터 생각을 해 주셔야 되고 거기서 모든 문제가 파생되는 건 아닌가,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 문제점 많은 거 저희 위원들이 많이 알고 있고 너무 문제점이 많아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되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를 정도입니다. 보다 보면 화도 많이 나고요. 그래서 올해는 어쨌든 사업 조정의 원년으로 삼아주시고 제대로, 이 예산이 세금입니다.
혹시 원장님 1년 연봉이 얼마나 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기관에서 정해 준 대로 받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적지는 않으실 거 아닙니까 그 연봉에 부끄럽지 않도록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님, 조금 보충설명을 드려도 혹시 괜찮으신지…….
●구미경 위원 네.
●부위원장 이승복 아니요, 제가 안 괜찮은데요.
●구미경 위원 시간 남았으니까요.
●부위원장 이승복 그럴까요?
●구미경 위원 네, 제 시간이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DDP 공간은 크게 네 가지 공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저희가 임대료를 내고 쓰고 있는 비더비 공간입니다. 본관이 아니라 길 건너편의 지하에 있는 공간이고요 거기 비더비라는 공간으로 해서 거기는 뷰티제품들을 주로 활용해서 기업들이랑 여러 가지 콜라보라든가 마케팅 지원을 하는 공간입니다.
그다음에 또 한 공간은 DDP 공간 내 제일 오른쪽에 대시민 휴게공간이라고 해서 계속 비어있던 공간입니다. 여기는 주로 패션에 관련된 일을 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동대문상권 특히 패션상권이 워낙 죽어 있기 때문에. 그런데 1ㆍ2층은 조금 다릅니다. 1층은 B2C 공간이어서 사람들을 많이 모객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구미경 위원 둘레길 쪽 말씀하시는 건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니, 아닙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DDP쇼룸 쪽 공간입니다. DDP를 바라보면서 오른쪽 공간입니다. 그래서 그 공간의 1층은 사람들을 많이 모객해서 일단 DDP가 활성화돼야 되니까 그런 용도로 복합문화 공간으로 쓰이고 있고요.
2층은 패션에 관련된 공간입니다. 그 건물, 같은 건물 2층입니다. 특히 중국제품들이 동대문에 워낙 많아서 순수 국산으로 기획되고 판매되고 유통되는 제품만을, 야간 도매시장을 하니까 최근에 젊은 친구들은 플랫폼화되면서 낮 도매시장을 많이 이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어서, 그런데 상인들은 그렇게 못하거든요, 지난 60년 동안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그래서 이거를 디지털라이징 시키면서 하는 패션의 공간이고요. 지금 말씀하신 나머지 2개의 공간이 있는데 하나는 M2입니다. 뮤지엄입니다, 여긴 처음부터. 그래서 이 M2와 지금 소송 중인 아트홀에 있는 페소니아가 문제인데 여기는 원래 서울에 있는 스마트라이프 첨단기술을 전시하기 위해서 했었는데 하나는 당연히 그렇게 할 거라 생각하고 만기가 끝나니까 사업계획을 잡고서 예측이 가능했었으니까 들어갔는데 갑자기 업체가 디자인재단한테 소송을 하면서 못 나가겠다고 해서 그게 좀 늦어지고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M2공간은 원래 대관용으로 쓰이고 있었는데 여기도 서울에 있는 첨단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서 첨단 스마트라이프를 구현하고자 했는데 예산이 다 삭감되면서 당분간은 저희가 그런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들 중에서 임대로 하다 보니까, 대관으로 하다 보니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이런 문제가 조금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히스토리를 짧게 설명드렸습니다. 그래서 공간이 조금 구별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구미경 위원 DDP를 어쨌든 지금 시장님도 그러시고 SBA에서는 패션이나 뷰티의 중심축으로 삼으시려고 하는 거잖아요. 그럼 여기를 그거에 집중해 주세요. 지금 말씀하신 서울 미래 라이프스타일 쪽으로 해서 하면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게 꼭 패션만 들어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잖아요? 그러면 그런 쪽으로는 지금 서울시 다른 기관에서도 찾아보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가 중심이, 동대문 DDP 하면 패션ㆍ뷰티 이거다 해서 사람들이 거기로 집중하실 수 있게끔 그렇게 만드셔야지 뷰티ㆍ패션을 조금 해 놓고 이걸 위해서 뭔가 옆에서 다른 서브로 만드시는 거 이건 지양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모든 사업에서 중심을 잡아주시고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에 맞는 사업을 좀 해 주십시오. 큰 사업명과 추진현황의 밸런스가 너무 안 맞는 걸 많이 발견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명심하겠습니다, 위원님.
●구미경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이승복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다음에 지금 앞에 음료를 드시는 게 있는데 회의장 내에 반입이 안 돼요, 원래. 우리 위원님들 앞에 종이컵 하나도 없잖아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물…….
●부위원장 이승복 물인데 그게 자칫해서 저한테 날아올 수도 있고 회의장 내에서 감정이 격해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그다음에 회의장에서 엄중함을 지키기 위해서 저희가 의사당 내 그다음에 회의장 내에 어떠한 경우에도 사실은 그런 것들이 반입이 안 됩니다. 눈치껏 이렇게 알아서 드셔야 되는데, 이게 모든 시민이 다 보고 계신데 그게 올라와 있는 경우는 지금까지 그 많은 행정감사 하는 동안 처음이어서 제가 지금 여쭤봤습니다.
옆에 수석하고 팀장님한테 이게 규칙이나 조례에 있느냐 확인을 하라고 말씀드렸는데 그거 협조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이승복 다음은 박유진 위원님 질의하시고요, 그다음에 홍국표 위원님 하시고 황유정 위원님 하시고 다시 박유진 위원님 하시고 이렇게 순서가 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유진 위원님.
○박유진 위원 고맙습니다.
기획경제위원회 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처음으로 맞이하는 무제한 토론입니다.
저는 서울경제진흥원 좋아합니다. 제가 여덟 번째 유니콘이 되었던 창업한 회사가 가장 먼저 MOU 맺었던 기관이 SBA였습니다. 그때 돌아가셨던 시장님을 모시고 창업센터에 가서 회사 대표가 시장님과 함께 청년의 미래, 일자리 이런 거 얘기 나눴던 시간은 영혼처럼 각인되어 있을 겁니다.
SBA 정말 소중한 기관이고 훌륭한 기관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업 22년 차 회사원이었던 저로서는 약간 친정 같은 기분이에요. 훌륭한 기관이고 많은 서울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김현우 대표님이나 황정일 상임이사님이나 여기 제출해 주신 간부명단에 얼마나 훌륭한 스펙과 인생 과정을 거치신 간부명단입니까? 특별한 별도의 감정이 없어요. 만나서 밥 먹고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보면 다 좋은 형이고 선생님이고 인생의 선배로서 혹은 후배로서 깊은 관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특별한 감정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서울경제진흥원이라는 이 공공자산에 대해서 행정업무 감사를 받고 있는 자리잖아요. 그 업무의 특성 때문에 시민을 대표해서 우리가 마땅히 공공부문에서 “이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런 이야기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나누고 무엇이 진짜이고 어떤 게 오해이고 잘못됐는지를 얘기하는 게 필요한 거죠.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이런 거예요. 2009년 기준, 2009년 기준이라고 말한 것은 검색하면 금방 나오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고등학교가 몇 개인지 아십니까? 인문계만 1,500개가 넘고 나머지 약 700여 개 되거든요. 정확히 2009년 기준 2,225개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고등학교가 그렇게 많았나 놀라시겠습니다만 놀라운 건 지금부터죠. 2,225개나 되는 고등학교가 있는데요 우리는 서울시장님과 SBA에 가장 높은 직급 대표이사 한 분과 상임이사 두 분을 두고 있습니다.
놀랍게도요 2,225개 고등학교 중 서울시장님과 가장 높은 대표님과 그다음 상임이사님 세 분의 고등학교가 똑같아요. 시민들의 눈높이로 볼 때는 “어, 좀 이상한데?”라고 말하는 건 당연한 거죠. 세 분이 아무런 연관관계, 인과관계 없이 하다 보니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편적 상식의 눈높이에서는 일부러라도 그런 식으로 오해받는 인사는 피하기 마련이죠. 그런 이야기를 행정감사 시간 때 나눠야 하는 겁니다. 세 분이 같이 모여서 무슨 나쁜 짓을 했겠습니까 저 그럴 리 없을 거라고 당연히 믿고 있습니다. 능력 있으니까, 필요에 있으니까 인재를 적재적소에 뽑았을 테고 그 결과로 우연히 그렇게 될 수 있는 거죠.
그러나 시민의 보편적인 눈높이로 보면 2,225개나 되는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중에 서울시장과 SBA 대표이사님과 그다음 중요한 상임이사님 무려 세 분의 고등학교가 동일한 고등학교였다는 것은 이상한 일인 거죠. 그에 대한 해명은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니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방송을, 이 시간을 많은 서울시민, 주권자분들과 SBA 임직원들이 함께 보고 있거든요 구체적으로 하나씩 놀아보겠습니다. SBA 직원들에게 낙타 하면 “아”라고 하는 뜨거운 감자 같은 소재가 있습니다. 이 낙타 재산등록 하셨습니까, 재물등록?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했습니다.
●박유진 위원 지금 낙타는 재물등록 상태가 어떻게 되어 있는 거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상태가 어떻게 되어 있다는 말씀…….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SBA에 등록된 우리의 자산인 겁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자산입니다.
●박유진 위원 이 낙타 얼마 주고 구입했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제가 구체적인 금액은 확실하진 않습니다.
●박유진 위원 지금 이런 거 질문하면……. 아니, 자료가 없어요. 저희가 다 알아봤거든요. 왜 그럴까요? 이 낙타 구매 어떻게 한 거냐, 2년 전에…….
미리 사전에 밝혀두겠습니다. 서울시의원은 면책특권이 없습니다. 우리는 검찰이 아니기 때문에 조사권도 없습니다. 수사권이 없습니다. 그래서 발언에 신중해야 하고 어떤 의견이든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수 있고요, 그래서 발언에 신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크로스 체크 열심히 해야 하고요 무엇이 사실인지 의혹을 밝히는 수준과 문제제기라는 수준과 의견을 말하는 수준이 저마다 신중하고 달라야 합니다.
업체명은 다 A, B, C로 바꾸겠습니다. 2년 전에, C업체라고 하겠습니다. C업체가 들어와서 복합문화공간 이거 꾸미는 전체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가져가요. 그 안에 MZ세대가 좋아한다고 해서 뜬금없이 낙타 조형물이 그 안에 들어옵니다. 즉 우리가 구매한 게 아니고요 용역의 형태를 통해서 어느 날 낙타가 들어와요, DDP 안에.
그러다가 보고해 주신 것처럼 “이거 시민 보행에 불편한데요.”라고 해서 철거됐던 것을 지금 느닷없이 SBA 1층 공간에 다시 가져왔죠. 그러니까 “낙타 이거 얼마 주고 사셨어요?”라고 말하면 자료가 없어요. 왜, 그냥 용역대금 안에 묶여 있거든요. 그러나 적지 않은 돈이라는 건 분명하겠죠.
그런데 이 낙타 얘기가 왜 뜬금없이 나올까? 이 낙타의 작가는 윤 작가입니다. 그 작가님이 이 낙타를 만드신 분인데요 이 윤 작가는 어느 회사와 연결되냐, 올해 2024년도 비더비 운영대행사를 하고 있는 A사, 그 A사가 MCN 사업도 하거든요. 거기 소속된 작가예요.
그러니까 직원들은, 시민들은 이 내용을 알고 나면 ‘왜 자꾸 똑같은 업체가 똑같은 일들이, 왜 뜬금없이 낙타가 나와서 왜 이렇게 계속 연관되는 거지?’ 이런 의문을 품는 겁니다.
B회사가 등장합니다. B회사는 어떤 회사냐, 우리 지금 DDP쇼룸 2024년도 올해 한 회사가 단독입찰해서 받아가죠. 금액 얼마였나요? 32억짜리였습니다. 2025년 내년도 용역 30억짜리로 냈는데 지금 입찰 선정 중이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입찰 선정 중입니다. 보고서 주셨잖아요.
자, 지금 A, B, C 업체 이름 나오고 이러니까 머리가 정리가 안 되는 것 같은데요 되게 엄청 심플한 얘기입니다. 핵심은 왜 유독 한 업체가 계속 겹치고 있냐 이거거든요. DDP쇼룸은 했던 회사가 있습니다. 32억짜리 용역을 단독입찰로 들어왔습니다. 단독입찰로 들어온 것도 신기한 일인데 그 회사가 하고 나서 내년도 DDP쇼룸은 지금 선정 중이니까 또 단독으로 들어올지 한번 보겠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뽑히겠죠.
문제는 작년도, 재작년도, 올해도 우리 CES 가거든요. CES를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그동안 통합발주를 했어요. 즉 부스를 지은 회사가 운영도 같이 해라. 그런데 2025년에 통합발주를 깹니다. 부스는 부스 잘 만든 업체가 하고 운영은 별도 운영회사가 하자, 그래서 운영회사로 뽑힌 회사가 B사입니다. B사가 뽑혔는데요 B사, 대표님이 여기에서 뽑으라고 지시하셨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박유진 위원 이거 대표님 지시받은 사람의 증언 있습니다. 위증하시면 안 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이런 거 문서로 안 남기죠. 대표님이 직접 구두로 명령하신 겁니다. 의견을 밝히신 겁니다. 대표님의 기억 속에는 ‘아니 그 회사 좋아 보이는 것 같은데?’라고 얘기하실 수도 있죠.
다시 한번 여쭙겠습니다. 그 회사, 대표님이 지시하셔서 선정됐다는 증거 있습니다. 대표님, 발언 신중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표님 답변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렇지 않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대표님 말 믿겠습니다.
그런데요 그 B회사는 무슨 상관인데요? 이 B회사가 지금 비더비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랑 직원이 겹쳐요. 그런데 직원이 겹친 게 무슨 일이냐고 여쭤봤더니 “A회사에 다니던 직원이 B회사로 이직한 겁니다.”라고 밝혀주셨어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미 직원들의 의심은 B회사, A회사가 이미 기승전, 결국 수익은 A사로 흘러가는 것 같다고 의심하고 있고 그래서 시장에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부위원장 이승복 잠깐만요, 박유진 위원님. 이 사안은 제가 봤을 때도 매우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요 15분의 시간을 더 드릴 테니까 끝까지 이거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이런 거죠. 직원분들은 왜 계속, 저도 업체 이름 밝히고 다 하고 싶습니다만 업체도 업체의 인격이라는 게 있고 저희가 무슨 검찰은 아니니까요 A, B, C사라고 명칭하고 있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첫 번째 가장 중요했던 대표님이 밝히셔야 될 이야기, 이번 미국에 가는 CES 관련 서울통합관 운영대행 용역에서 이거 14억짜리 수준의 과업입니다. 대표님께서 B회사가 선정됐으면 좋겠다고 지시했다는 증언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지금 대표님은 “나 그런 적 없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회사가 또 어떻게 연결된 거냐, 그 회사가 지금 비더비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랑 직원들이 겹친다고 사람들은 보는데 알고 봤더니 이직했다더라 이런 이야기를 다시 추가설명 들었습니다. 뭔가 관계가 있겠죠.
그런데 아까 말했던 낙타가 등장하잖아요.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던 A사가, 지금 납품되었던 낙타 조형물을 만들었던 작가가 MCN처럼 지원하고 있는 회사예요. 그러니까 직원들은 “아니, 왜 A사가 계속 반복되지? 비더비를 운영할 때도, CES를 운영하는 용역 대행을 할 때도 왜 자꾸 그런 회사가 같이 겹치는 거지?” 그러면서 “우리 회사 1층에 있는 저 낙타는 도대체 누가 어떤 과정으로 소유했는지 누구 아는 사람 있어?” 이런 걸 직원들끼리는 서로 물어보고 궁금해하는 겁니다.
일단 이 정도 하겠습니다.
대표님, 지금 내가 B회사 하라고 즉 CES 관련 서울통합관 운영 대행 용역에 약 14억짜리 사업에 난 지시한 바 없다고 말씀해 주셨고 관련돼서 계속 등장하고 있는 A사에 대해서 대표님은 어떤 관계가 있고 설명하시고 싶은 부분 답변 듣겠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첫 번째 통합발주가 분리된 이유는, 사실 저희는 같이 발주하면 더 편합니다, 한꺼번에. 그런데 아까 많은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셨던 서울시 종합감사에서 그 두 가지 사업의 성격이 달라서 통합발주한 것들이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고 그 지적에 의해서 반드시 분리하라고 하고 거기에 따라서 약간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감사의 지적사항 때문에 분리가 돼서 하드웨어 용역사와 그다음에 그걸 실제로 운영하는 용역사의 사업을 구분발주하게 됐습니다. 그게 구분발주해서 용역을 달리 나가게 된 이유에 해당하고요.
그다음에 또 질문하신 게 직원이 그만두고 저쪽 회사로 옮겼다거나 이런 것들은 정말 정말 잘 모르는 사항이고요. 그다음에 업계가 좁으니까 보통, 아까 다른 위원님께서도 질문하셨습니다만 CES 관련된 용역회사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몇몇 회사들이 그런 일들을 서로 수주하고 그러다 보면 직원들이 그 경험을 갖고 이직하기도 하고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고 지금 추측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유진 위원 대표님, 귀한 시간이니까요 쪼개서 구체적으로 간단간단하게 여쭤볼게요.
지금 말한 내용을 한 줄로 정리하면 “도대체 말은 많은데 그래서 뭐가 문제라는 겁니까?” 아니, 그러니까 이렇게 이해하는 거예요. A사가 있고 B사가 있는데 A사는 비더비 운영을 받은 회사인 거고 B회사는 CES 운영을 받은 회사입니다.
그런데 A사와 B사는 어쨌든 밀접한 관계가 있고, 등장하고 있는 우리의 낙타는 A사와 관계가 있더라 이겁니다. 그러니까 자꾸 A사 얘기가 나오는 거죠. 이 정도가 가장 간단한 설명인데요 A사 비더비 용역대금 얼마입니까?
대표님이 모르시면 함께하시는 간부님께서 답해 주셔도 됩니다.
(「15억.」하는 관계임직원 있음)
비더비 올해 2024년도 운영 대행 용역비 얼마라고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17억…….
●박유진 위원 17억 이거 단독입찰이었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경쟁입찰이었습니다.
●박유진 위원 네, 경쟁입찰이었습니다.
자, 비더비 운영 대행사는 17억이고요 CES 운영 대행사는 14억 맞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13억…….
(「14억.」하는 관계임직원 있음)
●박유진 위원 약 14억 정도 되는 거죠. DDP쇼룸이 있고요 DDP 비더비가 있거든요. DDP쇼룸은 새롭게 등장한 C사가 단독입찰했죠. 이 C사도 이름을 두 번 바꿨어요. C사 32억 단독입찰입니다. 이거 흔한 일입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입찰이 없어서 되게 고생했습니다. 저희가 그거 되게 고생…….
●박유진 위원 C회사의 대표님과 대표님도 지금 관계가 좋죠? 잘 알고 있는 지인이라고 들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업계에서 아는 사람 정도지 그렇게 관계가 좋거나…….
●박유진 위원 업계에서 아는 사람이어서 얘기가 되어서 단독입찰이 가능했던 건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위원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박유진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보면 오늘 기경위에서 SBA를 다루는데 몇몇 위원분들이 계속 일관되게 얘기했던 것이 첫 번째 뭐냐, 왜 이렇게 SBA에 위탁 용역이 많습니까 이런 관점이었어요. 그런데 이해가 되죠. SBA는 서울시 경제실에서 정책을 잡으면 그걸 실행하는 기관입니다. 당연히 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저는 김현우 대표님의 편에서 이 사안을 바라보자면 대표님은 아마 이러셨을 거라고 봐요. 기업은 효율이 중요하고 대표님은 그런 거에 많이 발달하신 분입니다. 그러니까 상황이 적당하게 흘러가면 “야, 그 회사 되게 잘해, 그 회사로 결정해서 빨리빨리 집행해.” 같은 의견 내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해서 또 성과가 나쁘지 않으면 좋은 거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SBA 직원들은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상사의 지시에 절대복종하는 그런 매우 모범적인 인품과 업무 스타일을 갖고 했던 직원분들입니다. 그런 직원분들이 이구동성 함께 나눈 얘기들이 뭐냐, 역대 이런 대표님이 없었다는 거예요.
아마도 추정컨대 대학 총장님이었거나 기업, 대기업의 임원 출신 같은 이런 원장님들은 지금 대표님처럼 세세하게 업무지시를 하거나 업체 선정 같은 거에 관심을 보이거나 일에 대해서 특별한 관여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대표님은 스타일이 좀 다르거든요. 업체에 대해 밝아요. 그래서 거침없이 업체에 대한 의견을 많이 말씀하신 것 같고 그래서 그 성과가 또 나빴냐, 그렇게 특별히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이 질문에 정말로 무게가 있는 겁니다. 지금 대표님의 그런 업무행태가 공공부문,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에서의 업무로서 과연 합당하냐 이겁니다. 그게 오늘 질문의 진짜 핵심인 거거든요.
아까 대표님은 내가 그 B회사 뽑으라고 지시한 적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도 대표님의 기억을 잘 생각해 보시면 그 직원들은 대표님이 그 회사, B업체를 뽑아달라고, 뽑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표현했다고 느꼈던 어떤 사건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 건 대표님이 잘 반추해 주시길 바라고요.
지금 이 SBA 시간에서 A사, B사, C사 나오면서 단독입찰 얘기들이 나오는 이 일련의 과정들은 다 대표님과 연관 있습니다.
제가 다시 여쭙겠습니다. A사, B사, C사 대표님들, 그 회사의 대표님들 지금 대표님과 어떤 관계인가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사전, 사후적으로 아는 관계일 수는 있습니다만 그렇게 잘 안다거나 그런 관계는 아닙니다.
●박유진 위원 대표님이 관계자와 그것의 해당 실무책임자 불러서 절대 문서 남기지 않고 구두로 대표님의 의견을 지시처럼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는 그런 언행으로 직원들에게 이야기했다는 많은 분들의 공통된 증언이 있습니다.
대표님, 마지막으로 대표님 의견 여쭤볼게요. 그런 직원들의 속마음에 대해서, 속 얘기에 대해서 대표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사실상 그렇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지금 이 상황이 좀 송구스럽기도 하고 또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되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각 부문의 사업에 있어서 특히 단독입찰 같은 경우에는 저희 입장에서 대단히 대단히 애를 먹었었거든요. 그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해야 되는데 공공하게 여러 입찰이 입찰을 냈을 때 들어오면 저희도 참 좋았겠는데 입찰 지원자가 없으니까 저희는 또 사업을 진행해야 되는 입장에서 얼마나 쉽지 않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단독입찰이었던 게 참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단독입찰된 업체를 꼭 뽑아야만 한다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박유진 위원 대표님, 이번에 SBA 주거래은행 선정이 하나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바뀐 거 대표님이 우리은행 선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답변 들어볼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실제로 평가를 보시면 하나은행이 제시한 금액보다, 저희가 은행에서 기여를 받게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은행이 제시한 금액이 훨씬 큽니다. 제가 구체적인 숫자를 좀 드리겠습니다만 5억 정도를…….
●박유진 위원 아니, 당연히 지금 제출하는 문서나 모든 과정은 다 적법하고 합법적이고 사리에 맞고 숫자에 통과되는 기준으로 일이 진행이 된 거죠. 그런 것도 허용되지 않고 지금까지 일해 왔다면 말이 되는 기관입니까. 그렇지 않죠. 점수 다 통과됐고 과정 다 통과됐고 그렇게 해서 선정된 거 맞습니다. 문제의 핵심을 자꾸 대표님이 비껴가시는 것 같은데요 지금 시간 15분 추가로 얻어서 얘기하고, 이 모든 얘기는 직원들이 느끼는 대표님의 지시에 대한 압박이에요.
지금 시간에 문제의 핵심이 뭐냐 하면 지금까지 SBA가 이렇게 대표님이 모든 의사결정 특히나 업체 선정이나 용역 선정 같은 과정에서 이렇게 대표님의 의견이 깊숙하게 반영되고 관여됐던 적이 없었다는, 그래서 그 과정을 통해서 너무 큰 심적 고통과 자괴감이 들었다는 직원들의 하소연이 쌓여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갖는 겁니다.
지금 대표님은 계속 “숫자 맞다.” “절차 거쳤다.” “합법 맞다.” “특별한 문제없다.” “아는 지인이다.” 그냥 이렇게만 얘기를 하고 있으니, 물론 대표님의 오늘 답변 받고서 직원들이 또 느끼는 게 있겠죠.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지금 1층에 전시돼 있는 낙타 재물등록 되어 있습니다. 재물등록하면 어디에 얼마를 주고 샀는지 기록을 갖고 있어야죠. 자료 종합감사 전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낙타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낙타를 갖고 왔고 얘기가 됐는지 알 테고요. 지금 A사, B사, C사까지 얘기 나와서 관련된 설명을 충분히 드렸습니다. 이걸 중언부언할 건 아니고요. SBA 대표님 포함해서 SBA 전체 차원에서 지금 그런 의혹과 오해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A사, B사, C사들이 어떤 관계 또 어떤 과정에 오해가 있을 법하고 어떻게 대표님의 지시가 있었다, 사실이 아닌지 같은 거를 소명하실 수 있는 시간과 자료 얼마든지 기다려 드릴 테니까요 종합감사 전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대표님, 지금 마일리지, 해외 출장 많이 다니시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대표님 출장내역 다 기록으로 남아 있을 겁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대표님이 유독 다른 원장님에 비해서 해외 출장이 잦은 편이죠? 대표님 미국 출장 가실 때 반드시 LA 들리시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반드시는 아니…….
●박유진 위원 대표님 미국 출장 때 LA에 출장 가는 업무를 만드는 것도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말한 증언도 있습니다. LA에 왜 가야 되는지까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미국에 갔을 때 LA 출장 관련도 다 기록으로 남아 있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그것도 함께 주십시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박유진 위원 간단하게 묻겠습니다. 이건 대표님의 의견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렇게만 얘기하면 모르는 분들은 엄청 오해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정반대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SBA는 실행기관입니다. 그러니까 대표님과 상임이사님들 어떤 간부라도 우리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꽃피우기 위해서 그 어떤 남극이라도 출장 가야 하면 가야 될 일인 거죠. 출장이 많은 게 문제가 되겠습니까. 출장 가는 것은 더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일 수도 있을 테지요. 해외 출장 관련돼서 특히나 LA 관련돼서 대표님 의견 잠깐 들어볼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박 위원님께서 하시는 말씀 조금 이해되는 부분이 있어서 특히 LA 출장과 관련해서는 더더욱 조심했고 그게 경유하는 거 이외에는 어떤 일도, 어차피 라스베이거스를 가려 그러면 LA를 경유하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직항편을 구해주면 좋지만 못 구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 이외에는 더더욱 의도적으로 어떤 경우에도 오해를 받을 만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유진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으니까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세 가지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 SBA 진짜 소중한 기관입니다. 저에게 친정 같은 기관이고 SBA 저 사랑합니다. SBA가 잘 돼야 됩니다. SBA가 지금까지 해 왔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고 또 앞으로도 기대되는 서울시의 상징이 될 만한 자산과 역량 충분합니다. SBA 너무 중요합니다.
두 번째, 그런데 지금 오늘 시간에 이렇게 뜨거웠던 이유는 대표님의 업무 스타일은 공공부문에는 적절하지 않은 모습들이 많았다는 겁니다. 업체 선정에 특히나 직원들이 느꼈을 압박들 그리고 실제로 직원들이 대표님의 지시를 충실히 따른 사람들은 어떤 승진 과정을 거치고 대표님의 지시에 조금 미흡했던 분들은 어떤 인사조치가 있었는지를 직원들은 다 바로 지켜보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사기업에서 주로 뛰어난 성과를 만들었던 대표님의 업무 스타일이 적어도 SBA 같은 공공부문에서 어떤 업무 스타일의 부딪힘으로 직원들이 이해되고 있는지 대표님이 훨씬 더 세심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명심하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세 번째, 지금 제가 오전 발언하고 나서 벌써 “이 얘기 어디서 나온 거냐?”, 회사에서 수많은 전화들이 오고 갔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대표님, 거듭 밝혀드립니다만 이 원천, 모든 소스는 블라인드 앱을 통한 직원들의 속마음 이야기였고요. 다수의 이야기들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중복 크로스 체크했습니다.
세 번째 얘기가 오늘 끝이겠죠. 이제 SBA는 지금 갖고 있는 우리 기업, 우리 기관의 위상과 영향력만큼이나 대표님이 앞서 나가는 것과 직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그 간극, 그 괴리, 그 거리감에 대해서 대표님이 진심으로 마음 열고 진정성을 갖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어떤 점이 바뀌어야 되고 어떤 점이 직원들의 오해를 불렀는지 정말이지 대표님의 완전히 다른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 세 가지 부탁말씀을 드렸고요. 대표님 말씀 마지막으로 저의 시간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오늘 위원님께서 주신 말씀 들으면서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아까 말씀하셨을 때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민간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던 리더십이 공공부문에 꼭 맞지 않을 수가 있다는 말씀을 주셨고 그 말씀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해 보고 또 일정 부분 사실 저 또한 그렇게 느끼는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굳이 변명하자면 지금 알았던 것들을 만약에 3년 전에 알았더라면 제가 또 이렇게 확장적으로 업무를 벌이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그래서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서 또 많이 반성해 보게 되고요.
그다음에 몇 가지 나름대로는 배나무 밑에서 갓끈을 매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으나 그런 부분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해의 여지를 남겼다면 더더욱 지금 박 위원님이 주신 말씀이 저한테는 금과옥조처럼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더 SBA다운 리더십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정말로 다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끝으로 굳이 변명이라면 SBA는 정말 사업 하는 조직입니다. 정말 일이 많습니다. 제 일정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까 박 위원님께서 처음에 지적하셨던 같은 고등학교, 맞습니다, 같은 고등학교. 그래서 그런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는 무조건 잘해야 됩니다.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그 모든 누가 인사권자한테 가기 때문에 정말 초인적으로 지난 3년 동안 사업적 성과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직원들한테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 진심만은, 그걸 사업적 성과로, 그렇지 않습니까? 같은 고등학교 후배가 그 자리에 와서 코드인사했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저는 무조건 아웃퍼포먼스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정말 건강을 잃을 정도로 몸이 부서져라 일을 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 점을 조금 헤아리셔서, SBA가 또 소중한 만큼 사업적 성과를 만들어 내야만 하는 이유도 조금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30초 발언하고 끝내겠습니다.
대표님, 말씀 너무 감사하고요. 이 방송 지금 SBA 전 직원들이 아마 다수 실시간으로 보고 계셨을 겁니다.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 이야기들 모두가 다, 지금 세상이 완전히 달라져 있습니다. 완전한 비밀, 완전한 연출 이런 건 불가능한 시대라는 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지금 대표님 얘기가 많이 나와서 매우 송구스럽습니다만 SBA 회사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사랑하는 직원들의 충정 어린 속마음들이 모이고 쌓이는 곳 그런 곳들에서 우리가 배울 것을 제대로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안타깝게도 도대체 어떻게 이딴 얘기들이 의회 선출직 공직자들의 눈ㆍ귀에까지 들어가서 회사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드는 시간을 보내야 된단 말이냐와 같은 그런 이야기가 행여라도 나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리고요. 지금 소중한 시간 함께해서 감사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감사합니다.
●부위원장 이승복 박유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유정 위원님, 제가 15분 드리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어떤 위원님은 무제한 주고 저는 왜 15분입니까? 안 됩니다.
●부위원장 이승복 15분 동안 성과가 안 나타나면 그때 무제한으로 돌리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알겠습니다.
대표님, 우리 이제 일 얘기 좀 합시다. 대표님은 서울시의 경제생태계가 앞으로 어떻게 나갈 거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을 이끄시는 분으로서 앞으로의 경제생태계 짧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참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 이후에…….
●황유정 위원 아니, 그런 거 말고요. 현안이 아니라 경제생태계가 어떤 모습으로 가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면 대기업 중심보다는 중소기업 중심, 스타트업 중심의 생태계가 조금 더 확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황유정 위원 스타트업 중심의 생태계라고 하는 것이 대개 지금의 트렌드죠. 그렇죠? 그런데 청년들을 기준으로 생각을 해 봅시다. 그러면 스타트업 중심의 생태계에 들어가기 어려운 청년들이 있죠, 문과를 졸업했다거나 예술을 한다거나. 그들도 디지털기술을 활용해서 충분히 할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스타트업 중심의 생태계를 서울시가 대량으로 구축하는 것이 서울시의 공공자금, 그러니까 세금을 투입해서 이것이 맞는 방향이기도 한데 이것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렇죠? 밸런스를 맞춰가야 되는 거죠. 그러면 그 디지털기술이라고 하는 것은 실물경제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기술들이에요. 그렇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황유정 위원 그럼 실물경제라고 하는 부분을 이루는 것들에 대한 기반이 확실히 갖춰져 있어야 되는 거죠. 그 기반도 놓쳐서는 안 될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거죠.
그래서 본 위원이 지난번에 소공인에 대한 질문을 했었습니다. 소공인에 대한 질문을 드렸을 때 대표님이 어떻게 말씀하셨냐 하면 소공인들 예산이 50억밖에 안 되기 때문에 많이 지원할 수가 없다고 답을 주셨었어요.
그런데 본 위원이 찾아봤더니 우리 시장님께서 공약사업으로 뿌리산업 육성에 대한 공약을 거셨어요. 그래서 문래동 지역 중심으로 해서 금속기계 뿌리산업도 육성하겠다고 하셨는데 그 공약사업을 거신 다음에 그때 연도별 예산투입계획까지 다 세우셨는데 초기에 세워놓은 예산에 비해서 지금 뿌리산업에 투여된 예산이 올해까지 전체 31%밖에 안 됩니다. 지금 임기가 1년하고 반쯤 남으셨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1년 정도 남았습니다.
●황유정 위원 2년이라고 봅시다. 그런데 지금 3년간 31%밖에 안 했어요. 그러면 69%가 남아있는 거죠. 그걸 임기 2년 안에 다 할 것인가. 본 위원은 이렇게 계획을 세웠으면 이행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행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건 소공인들에 대한 애정이 중요하고 그다음에 그거를 집행하는 기관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공인들에 관한 것들을, 이게 소상공인하고 또 좀 달라요. 그렇죠? 소상공인 정책은 그게 뭐랄까 개인에 대한 지원 이런 쪽으로 간다고 한다면 소공인은 도시공업을 육성하는 거죠. 도시제조업을 육성하는 부분인 거죠. 그거는 서울경제와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는 부분이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노력을 좀 더 기울여주십사 당부말씀을 지난번에 드렸는데 본 위원이 찾아보니까 공약을 거실 때는 예산이 배정돼 있었는데 집행이 안 되고 있더라고요. 이거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집행하실 수 있나요, 앞으로? 소공인 사업을 늘려가실 건가요? 늘려갈 계획이 있으실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위원님께서 주신 질문은 그러니까 저희가 받은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황유정 위원 공약사업으로 내건 예산이 아직 집행이 안 되고 있으니까 그거를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적극적으로 맡아서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해야 될 일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그 상황이 된다면 저희는, 그런데 예산을 저희 마음대로 받아오거나 증액할 수는 없습니다만…….
●황유정 위원 그러니까 노력을 기울이실 수 있는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네. 왜냐하면 지금 서울시의 경제정책이 편향성이 너무 심합니다. 물론 스타트업이나 이 분야에 대해서 투자를 계속해 나가야 되는 건 맞지만 밸런스가 너무 안 맞는다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우려에서 드리는 말씀이고요.
그래서 본 위원이 요청했던 자료 중에 우리가 제품화지원센터가 있어요, 창업허브에. 거기에 사용한 것을 봤어요. 그런데 정말 그걸 보면서 너무 기뻤어요. 1인 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나 창업을 하려는 분들이 아이디어 시제품을 만들기도 하고 초도 생산을 만들기도 하고 이런 모습들이 정말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시설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기대가 있는데 아주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용률이 되게 낮다고 하는 부분인 거죠.
그런데 본 위원이 지난번 경제실에 질문했을 때 실장님이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말씀하셨어요. 제가 확인해 보니까 줄을 안 서 있네요. 이용률이 되게 낮은데요.
그리고 지금 공덕허브 것만 받았는데 제품화지원센터에 들어가 있는 전체 제품들이 굉장히 고가의 제품들인데 그중에 무려 6억 3,000만 원어치의 기계들이 0%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장비마다 편차가 되게 심한데요 0%를 보이고 있는 장비는 도색장비라든가…….
●황유정 위원 이유를 듣고 싶은 게 아니고요 그 변명을 듣고 싶은 게 아니고요 이거는 미스매치죠. 그렇죠? 처음부터 기획했을 때 이런 장비를 들이면 이런 장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같이 오든지 아니면 프로그램을 먼저 구상을 했으면 그 프로그램에 맞는 장비 구색을 갖추든지 했어야 되는 거죠. 어느 부분에서 미스가 난 걸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사실 그게 5~6년 전에 설치가 되다 보니까 그 당시 5~6년 전쯤에는 그 장비가 필요하다고 예측이 돼서 설치가 됐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이후에 작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최근 2~3년 동안 일부 장비들은 못 쓰는 상황이 되고 또 한 가지는 장비를 씀에 있어서 입주업체들의 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을 6년 전쯤에는 인식을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범용장비에 해당하는 장비들은 가동률이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위원님 지적처럼 일부 장비들은 정말 가동률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향후에는 저희가 이런 일을 함에 있어서 특별히 좀 더 신경 써서 미래를 예측하고 또는…….
●황유정 위원 대표이사님, 시간이 적어서…….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알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제가 그걸 다시 돌려서 한번 얘기를 해 볼게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이 장비를 구입할 때 2018년이니까 대표님 안 계셨을 때였어요. 그렇죠? 그런데 내가 없을 때 구입했던 장비들이 트렌드가 변하고 어떤 것들이 변하면서 이거를 한 번도 안 쓰는 경우가 생긴 거예요. 그러면 그거를 다시 지금에 대입시켜서 얘기하면 지금의 R&D 투자나 우리가 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나 핀테크 투자나 이런 것들이 몇 년이 흐른 다음에 또 흐름이 바뀐다면 “우리가 그때 투자했던 것들이 흐름이 바뀌어서 성과가 안 나는 거야.”라고 얘기할 수도 있는 거예요. 굉장히 위험한 사고방식인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쓰는 돈은 시민의 세금이잖아요. 공공재죠, 공공재. 공공재는 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거거든요. 이거를 조금 더 좋은 쪽에 사용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늘 있어야 되고 그 공공재를 사용하는 것의 효과가 좀 더 극대화될 수 있는 방향에서 써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트렌드가 그러니까 그거에 같이 시류에 합류해서 막 가는 것과 가면서도 늘 브레이크를 잡고 이게 맞나 확인하고 또 맞나 확인하고, 경영하셨으니까 아실 거예요. Plan Do Check Action이죠.
그런데 우리 서울시 행정에서 본 위원이 느끼는 건 Plan Do는 있는데 Check가 없고 그냥 바로 Action으로 들어가요. 그게 정말 안타까웠어요, 정말 아쉽고. 그리고 그것에 대한 책임은 아무도 안 져요. 그냥 시민들이 낸 세금만 녹나는 거죠.
그런데 제가 대표이사님한테 거는 기대 중의 하나는 Plan Do 한 다음에 Check를 하고 나서 Action을 취하는 것에 신중함을 가질 수 있는 훈련이 되신 분이라고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 기대에 맞게 계속 일을 해 주실 거죠? 그래서 이런 기회가 그때는 맞고 지금은 사용할 수 없어서 틀리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그거는 역으로 지금 우리가 하는 투자 방향은 맞고 나중에 그것이 시류가 바뀌어서 또 틀리다고 얘기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확실하게 성과를 올리시려고 노력 당연하시겠죠. 그런데 늘 Check하는 것을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여기서 배워야 될 교훈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본 위원이 지난번에 경제실에도 얘기를 했지만 이 기계들 다 리스 가능한 기계들입니다. 본 위원이 다 확인해 봤습니다, 인터넷에서. 그래서 다음번에는 어느 시설을 만들든지 간에 구입하지 마시고 리스해 주세요.
왜냐하면 디지털기술이 발달하는 만큼 이런 공장, 제조업 베이스의 기계들도 디지털화되기 때문에 계속 바뀝니다. 주기가 빨라지고 있죠. 이거 리스하셔야 됩니다. 구입하지 마시고, 고철 만들지 마시고, 정말 귀중한 시민의 재산을 낭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요.
본 위원이 질의할 게 엄청 많은데 지금 하도 재촉을 하고 계시니까 정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투자유치 금액 받아봤습니다. 통계도 받아봤는데 정말로 애쓰고 계시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두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하나는 본 위원이 보면서 스케일업센터에서 초기 투자량이 훨씬 많아요, 스케일업 투자가 아니고. 본 위원이 알기로 스케일업센터는 이름대로 하면 그야말로 초기 투자가 아니라 스케일업 투자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여기는 초기 투자를 주로 국내자본을 유치해가지고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맞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스케일업센터에서 일어나는 투자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저희 팀이 거기 나가 있는데 저희 팀이 나가서 투자를 집행하는 부분들은 큰 금액이 아니라 보통 1~3억 단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초기 기업이 많고요. 거기에 입주해 있는 것은 스케일업센터이기 때문에 주로 벤처캐피탈들이 입주해 있거든요. 거기서 일어나는 투자들은 대규모 투자이기 때문에 스케일업 투자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런데 초기 투자 중에서도 금액이 큰 것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이 스케일업센터라고 하는 이름이 멋있는데 이게 초기 투자에 맞는 이름인가, 초기 투자가 대부분을 이루는데 그것에 대한 고민이 좀 있었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 고민이 뭐였냐 하면 이걸 보면서 우리가 인베스트서울이죠. 인바운드는 스케일업센터에서 한다면 아웃바운드는 인베스트서울에서 하는 거죠. 인베스트서울에서, 물론 총액은 큽니다. 그런데 인베스트서울에 기대하는 거는 총액이 큰 걸 기대하는 게 아니라 인바운드에서 못 해 주는, 이게 왜냐하면 엑셀러레이팅을 계속해 줘야 되는 거잖아요. 아시죠? 스타트업이 시작해서 스케일업, 스케일업, 스케일업 계속 가야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계속 이 기업이 크고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크게 확대되려면 작은 투자 가지고는 안 돼요. 100억 투자 가지고는 안 돼요. 적어도 500억 이상, 1,000억 이상의 투자를 받아야지만 클 수가 있는 거예요, 글로벌기업으로 가려면 더 그렇고. 그러면 그걸 하기 위해서 우리는 아웃바운드에서 그 정도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받으려고 본 위원은 인베스트서울을 세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베스트서울의 투자내역을 보면 인바운드 투자랑 별 차이가 없더라, 가장 많은 금액이 670억이었고요, 이거 하나 딱 크고 나머지 150억, 300억 이 정도 규모인데 그거는 인바운드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이미 우리가 하고 있는 스케일업이나 공덕허브나 스케일업센터에서 받는 금액들도 그거보다 더 상회하는 금액을 받는 기업들도 많거든요.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우리가 아웃바운드에서 큰 금액을 투자받고자 했는데 왜 이렇게 작은 금액들을 많이 받는 걸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들이 다 맞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가 계속해서, 인베스트서울 생긴 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안에 있는 구성원들도 자본시장에서의 경험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걸 지금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최근에 급격하게 네트워크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방향대로 해 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워낙 초기니까 조금 지켜봐 주시면…….
●황유정 위원 그런데 그거를 본 위원이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말씀을 드려볼게요.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하면 어떤 부분이 있냐 하면 아웃바운드에 있는 큰 손들은 산자부를 통해서 투자를 하겠죠, 산자부라고 하는 기관에서도 외자 유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니까요. 제가 만약에 외국의 큰 손이에요. 그러면 산자부에서 추천하는 기업이 하겠어요, 서울시에서 추천하는 기업에 하겠어요? 이거는 초기부터 설계가 잘못된 걸 수도 있어요. 그 고민을 좀 해 봐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거 굉장히 상식선에서 얘기하는 거예요.
대표이사님, 욕심을 갖는 건 중요해요, 일을 쳐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니까. 그런데 욕심이 과하면 내가 해야 될 것과 하지 말아야 될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구분을 좀 더 해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갖는 신중함의 무게는 늘, 오늘도 고달프게 일을 해서 정말로 내가 어쩔 수 없이 세금은 피할 수 없어서 반드시 내야 되는 1순위 돈으로 내야 되는 그들의 고단함에서 얻은 세금으로 내는, 우리가 쓸 수 있는 돈이라는 거 그거에 대한 무게감은 늘 신중하게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래서 기업에서 투자하는 방식의 어떤 일을 확장시키거나 벌리거나 이런 것들은 늘 한 번 더 생각하고 조심해야 된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인베스트서울이 보기에는 좋지만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장기적으로 이게 정말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이건 굉장히 지난하고 어려운 과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멋있어 보이죠. 하여튼 그런 것들에 대한 시장조사를 좀 더 정확히 하고 하시라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 추가질의…….
(이승복 부위원장, 임춘대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임춘대 이제 그만하세요.
●황유정 위원 아니에요, 지금부터 제일 중요한 거 남아 있는데요. 제일 중요한 거 남아 있는데요.
●위원장 임춘대 오늘 사실…….
●황유정 위원 위원장님, 위원의 질의는 위원의 고유권한입니다. 보장해 주십시오.
●위원장 임춘대 네?
●황유정 위원 위원의 질의는 위원의 고유권한입니다. 보장해 주십시오.
●위원장 임춘대 내가 얘기했죠, 10분씩 한다고.
●황유정 위원 다른 위원님 추가질의 없으시면 저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추가질의를 제가 얘기했어요. 추가질의할 때는 10분씩 한다고 했는데 지금 15분 했으면, 다른 위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거 아니에요?
●황유정 위원 저는 이거 추가질의 오늘 꼭 해야 됩니다.
●위원장 임춘대 다음에 종합감사 때 하세요.
●황유정 위원 아니, 그럴 수 없습니다. 이거는 오늘 반드시 해야 되는 질의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그러면 기다렸다가 이따가 하세요.
구미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세요.
●구미경 위원 아까 했어요.
●위원장 임춘대 질문 없어요?
●구미경 위원 네.
●위원장 임춘대 더 질문하실 분 없어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민옥 위원 황유정 위원님이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주시지요, 시간.
●위원장 임춘대 그러세요.
●황유정 위원 감사합니다.
우리가 지금부터 좀 어려운 얘기를 합시다. 감사위원회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 사업과 관련해서 아까 오전에 존경하는 이승복 위원님이 질의하셨는데 저는 베트남 사업과 관련된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이 사업의 감사를 통해서 기관이 뭘 받았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기관 경고를 받았습니다.
●황유정 위원 경고를 받으셨죠. 주의도 아니고 경고를 받으셨습니다. 경고라고 하는 것의 의미가 뭡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 사업을 잘못했다는 내용입니다.
●황유정 위원 사업을 잘못했다는 거라고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황유정 위원 경고라고 하는 것은 법을 어겼다고 하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본 위원이 경고에 대해서 조례를 찾아봤는데 사업을 잘못했다 수준이 아니라 굉장히 심각한 수준의 거였습니다. 제가 지금 적어놓은 자료를 찾지 못해서 말씀 못 드리겠는데…….
그런데 이 사건을, 제가 감사보고서를 보다 보니까 이와 관련된 사건으로 이사회 회의가 열렸더라고요. 그렇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황유정 위원 그런데 기관은 경고를 받았는데 이사회 회의에서 이 일을 한 직원에 대해서 어떤 처분을 요청했습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경고…….
●황유정 위원 경고 요청하셨습니까, 주의가 아니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경고 요청했습니다. 아, 주의 요청했습니다.
●황유정 위원 주의 요청하셨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황유정 위원 왜 주의 요청하셨을까요, 어떤 이유로?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게 몇 가지 갑설과 을설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황유정 위원 그거는 본 위원이 봤고요, 그거는 아무 의미가 없고요. 문제의 사안에 대한 심각성을 생각하셔야 된다는 거죠. 이렇게 하게 된 것의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과정과 결과가 모두 다 거짓이었다는 거잖아요. 과정에서의 거짓, 제출했던 결과보고서상에서의 거짓, 그다음에 결과에서의 거짓, 거기에 시민의 세금 16억 7,600만 원이 들어갔어요. 그런데 서울시에서 효과 본 거는 5억 정도예요, 이득을 본 거는. 이거는 굉장히 심각한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2019년도에 생기지도 않은 걸 했다고 보고를 했고요. 그리고 이거는 처음부터 설계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의심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보이는 겁니다. 이 사업이 시작되는 과정에서 이 사업을 대행하는 업체가 갑자기 만들어졌고요 그 업체가 대행해서 일을 했는데 계약서도 없이 일을 했고요 그리고 그거에 대한 결과를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거죠. 그러면 이 사안은 굉장히 큰 겁니다. 그런데 왜 주의조치하셨습니까, 금액도 큰데?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오자마자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황유정 위원 마이크 가까이 대고 얘기하십시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제가 취임을 하면서 업무보고를 다 받고 일을 진행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안이 바로 이 사안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베트남 출장을 가서 현지상황도 살펴보고 그래서 살펴보자마자 바로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남아 있는 계약기간과 더 지급해야 할 금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걸 더 이상 집행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걸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었습니다.
●황유정 위원 대표님, 말씀하시는데 죄송한데요 그 세부내역을 듣고 싶다는 얘기가 아니라 이 사안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셨습니까, 대표님?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들과 궤를 같이 합니다. 그렇게…….
●황유정 위원 이 똑같은 사건이 다른 기관에서 일어났다고 생각을 해 봅시다. 다른 재단에서 일어났다고 생각을 해 봅시다. 그 재단에서 만약에 일어났다는 것과 경제진흥원에서 일어난 것과 사건의 비중이 다릅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동의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황유정 위원 왜 비중이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런 일을 해나가는 기관이기 때문에…….
●황유정 위원 그렇죠. 이거 본연의 업무입니다. 그렇죠? 이 기관의 본연의 업무인데 본연의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예요, 그것도 작지 않은 큰 사고입니다.
지금 경제진흥원이 이와 비슷한 업무를 무지하게 여러 개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이와 비슷한 사고가 또 생겼을 때 직원이 성실하게 보고도 안 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지도 않고 그렇게 해서 결국에는 손해를 끼치고 그렇게 했을 때 이런 일이 또 생겼을 때 그러면 기관장으로서 대표님은 또 주의에서 그치실 겁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아까 다른 위원님께서 질문하셨던 등촌동에 있는 유통센터 입주업체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신 위원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베트남 사업이 그때 입주했던 입주업체들하고 많이 연관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입주업체를 내보내는 것, 이 사업을 중간에 스톱시키고 자금을 더 지출하지 않게 하는 이런 일들을 정신없이 정말 많은 도전이 있었습니다만 그걸 마무리해 가는 과정에…….
●황유정 위원 대표님, 감사위원회에서 감사를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이렇게 길게 낼 때는요 세부적으로 다 조사를 해서 나온 거예요. 본 위원이 이거 하나하나 읽는 게 정말 수치스러워서 지금 안 읽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사안을 우리가 왜 깊게 봐야 되냐를 지금 말씀드렸잖아요. 경제진흥원은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 직원의 실수가 기관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피해를 주는 것에 대해서 일벌백계하셔야죠. 그래야 나머지 직원들이,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하는 직원들이 본보기를 정확히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거 주의에서 그치십니까? 그게 온당한 처사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 자리에 당사자들이 있어서 말씀드리기 여러 가지로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시효가 좀 지난 부분이 있어…….
●황유정 위원 시효 안 지났습니다. 본 위원이 인사규정 다 확인했습니다. 인사규정 읽어드릴까요?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아까 말씀드린 갑설과 을설 때문에 변호사 의견도 받고 그랬었습니다, 위원님.
●황유정 위원 인사규정 67조 징계사유의 시효에 뭐라고 돼 있냐 하면요 징계사유에 대해서 다음 각 호의 날로부터 기산한다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뭐 있냐 하면 일시적인 행위는 행위를 한 날, 계속적인 행위는 행위를 종료한 날이에요. 지금 이거는 계속적인 행위죠. 행위가 종료된 날이 언제입니까? 2022년입니다. 3년 안 지났습니다. 이게 왜 시효가 지났다고 말씀하십니까? 인사규정 제대로 읽으십니까?
본 위원이 다 확인했습니다. 제가 질문하는 건 확인 없이 질문하지 않습니다, 본 위원은. 그런데 제가 이 세부적인 걸 따지자고 지금 얘기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실 겁니까? 아직 안 늦었습니다. 그렇죠? 징계하셔야 됩니다. 다른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이셔야 됩니다. 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더라 하는 걸 보여줘야 됩니다. 그래야지 대표이사님도 떳떳하게 일을 하실 수 있는 거고요 나머지 직원들이 대표이사님을 믿고 일할 수 있는 거고 그리고 조직의 문화, 기강 이런 것들이 바로 세워지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경제진흥원이기 때문에. 돈을 늘 가지고 그 돈과 관련된 일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돈에 대해서 다른 기관보다 더 엄격해야 되는 겁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주신 처벌의 수위는 저희 혼자만 결정한 것이 아니라…….
●황유정 위원 위원회에서 하셨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회와 감사를 한 서울시에서 요청했던 처벌의 수위와 일치합니다.
●황유정 위원 뭐가 일치합니까? 기관은 경고를 받았는데 주의가 일치합니까? 그건 안이죠, 안. 서울시에서 준 건 안이죠.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서울시에서 줬던…….
●황유정 위원 최종 결정은 누가 하는 겁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회에서 하게 됩니다.
●황유정 위원 그 위원회 회의록을 보면서 본 위원이 굉장히 놀라웠던 게 뭐냐 하면요 이런 안일한 생각들을 임원이라는 분들이 하고 계시다는 건데 “해외 마케팅 사업에서 이런 일은 계속 발생할 수 있음.” 그러면 계속 이렇게 제대로 일을 안 해서 엉터리로 일을 하고 그렇게 해서 손해를 끼치는 일을 계속 만들어 내겠다는 얘기예요? “현지 기업이나 상황에 대해서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임.” 물론 당연히 모르죠. 모르니까 현지 전문가들과 계속 소통을 통해서 이 일을 잘 해내는 방법을 찾아야 되고 거기서 내가 속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개연성을 갖고 늘 속지 않기 위해서 아주 꼼꼼히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계약서도 없이 예산을 집행한 게 한두 건이 아닙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직원이 악의나 고의를 가지고 했다기보다는 사업 진행속도나 효율성을 위해서 업무를 하다 보니 발생한 것 같은데, 물론 악의나 고의는 없겠죠. 그러면 열심히 하다 보니까 생긴 건 그냥 다 덮고 넘어가야 되는 겁니까?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그 발언은 그날 이사회에 참석했던, 제 기억이 맞다면 외부에서 온 사외이사가 한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황유정 위원 여기에는 이사님이라고 나와 있어서 사외이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내부 사정에 정통하지 않은 분께서 그런 발언을 해서 그 발언을 정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황이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건 사실 위원님 말씀처럼 심각하게 접근해야 될 부분이 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어쨌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용역사를 비롯해서 입주기업…….
그래서 사실 그 사건이 발단이 돼서 등촌동에 있던 입주기업들을 다 살펴보게 됐고 그랬더니 거기에 다른 곳과 다르게 무상으로 있고 또 다른 곳과 다르게 계속 있을 수 있게 법 규정이 개정돼서 이런 것들을 발견하고 그런 것들을 다 원상조치하느라고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했었습니다, 위원님.
●황유정 위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잘못한 거에 대해서는 맞는 벌을 받아야 되는 게 당연한 거고요 그거는 조직관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아실 거예요.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이런 사건을 보면 ‘본인의 자본이었으면 이렇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그러니까 공공의 영역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공공의 돈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어요.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정말로 억장이 무너지거든요, 본 위원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고단한 서울시민들의 삶이 담겨 있는 돈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용서하셔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좀 전에 존경하는 박유진 위원님이 말씀하신 여러 가지를 감안해 봤을 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윤리적인 민감성을 대표이사님이 가지고 있다는 거를 보여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위원님 말씀을 받자면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요청했던 징계의 수준보다 조금 더 높은 징계의 수준이 적절했다…….
●황유정 위원 그거는 대표이사님이 생각을 하셔서 위원회하고 같이 의논해서 결정할 일이지만 위원회를 못 믿겠다는 말씀은, 그러니까 이사회에서 결정하실 일이지만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서 이사들이 갖고 있는 안일한 생각에 굉장히 놀랐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것이 서울시민들의 보통의 생각과 굉장히 거리감이 있더라 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서울시민의 대표로 이사회에 참여를 했다면 그런 발언은 제가 용납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사회에 참석하시는 분들 전원 모두가 다 그렇고, 이 일의 사안에 대해서 좀 더 심각하게 그리고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민감성을 가지고 접근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요. 이거는 정말로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심각한 일입니다. 심각함의 무게를 조금 더 깊이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네, 명심하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황유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현우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 감사에서 여러 위원님께서 제시하신 여러 정책대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한 후 그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 중에서 아직까지 제출하지 못한 자료는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위원님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중지에 앞서 위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오늘 실시한 서울경제진흥원 감사결과에 대해 의견서를 작성하셔서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한 후 18시 15분부터 2024년도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행정사무감사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7시 52분 감사종료)

(18시 17분 감사개시)
○위원장 임춘대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부터 제53조 및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4년도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계속되는 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감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동부, 북부, 중부ㆍ남부 기술교육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특별시의회가 기술교육원이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하여 면밀한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위법ㆍ부당한 행정처리가 있었는지 지적하고 시정토록하고 효과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기술교육원이 당면한 여러 현안과 운영 전반에 대해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수감기관 관계직원 여러분께서는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행정사무감사 관련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제7항에 따라 거짓증언을 한 자는 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서류를 정해진 기한까지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그리고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각 기술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직원들께서는 이러한 사항을 감안하여 자료 제출 및 발언 등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김강열 동부기술원장은 수감기관을 대표해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고 그 외 직원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본 위원장에게 서명한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4년 11월 12일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 김강열.
●위원장 임춘대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강열 동부기술교육원장 나오셔서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임춘대 위원장님, 이승복 부위원장님, 이민옥 부위원장님, 구미경 위원님, 김용일 위원님, 소영철 위원님, 심미경 위원님, 홍국표 위원님, 황유정 위원님, 박유진 위원님, 왕정순 위원님, 이상훈 위원님, 서울의 경제활성화와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 밤낮으로 애쓰시고 헌신하시는 위원님들께 높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저희 동부기술교육원의 2024년도 업무보고를 드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임춘대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교육원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장진오 행정실장입니다.
장애리 교학부장입니다.
지금부터 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일반현황, 예산현황, 정책비전 및 목표, 분야별 주요 업무보고, 2022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순으로 간략하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쪽 일반현황입니다.
동부기술교육원의 연혁은 1953년도에 설립하여 1979년 현재의 위치로 신축이전하였으며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학교법인 경복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서 운영 중에 있으며 조직현황은 1부 1센터 1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쪽입니다.
저희 동부기술교육원의 교직원은 정원 49명에 현원은 45명이며 부서별 주요기능은 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3쪽의 훈련학과는 기계융합로봇과 등 주간 10개월 과정 2개 학과와 관광조리과 등 주간 5개월 과정 12개 학과, 건물보수과 등 야간 6개월 과정 12개 학과로 연간 교육훈련 계획 인원 총 26개 학과에 1,215명이 되겠습니다.
시설현황은 대지가 2만 3,000㎡이며 건물은 1만 2,700㎡입니다. 장비는 총 5,431점을 보유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5쪽입니다.
금년도 예산은 59억 8,000만 원이 되겠습니다.
다음 6쪽 금년도 정책목표 및 비전입니다.
직업교육훈련 추진방향은 첫째, 교육생 및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둘째, 산업수요 및 맞춤교육을 확대하여 셋째, 교육품질을 더욱 높여서 교육 브랜드를 강화하여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을 높이고자 합니다.
9쪽부터는 분야별 주요 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쪽입니다.
성과평가 및 내실화를 통해서 정규과정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교육훈련 목표는 1,215명이며 훈련시간은 주간 10개월 과정은 1,240시간, 주간 5개월 과정은 620시간, 야간 6개월 과정은 450시간입니다.
주요 내용으로 기간산업 및 도시형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훈련과정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협력형과정 운영을 통해서 취업률을 더욱 높이고자 하며 성과기반의 학과 관리ㆍ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고자 합니다.
다음은 12쪽이 되겠습니다.
추진목표는 수료율 90%, 자격취득률 73%, 취업률 72%이며 목표달성을 위해서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13쪽부터 14쪽까지 금년도 추진계획 및 추진실적은 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년 금년도 취업과 자격취득은 현재 진행 중에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16쪽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유치와 강동구 일자리박람회 참여 및 창업세미나 개최는 10월, 11월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17쪽부터 19쪽까지의 자료는 취업과 동시에 현장업무에 바로 적응 가능한 훈련을 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훈련과정을 모든 학과에 60~70% 정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20쪽부터 24쪽까지 정부 고용노동부의 국가협력과정 운영입니다.
미취업자들의 취업을 위한 양성과정 2개 학과와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향상과정 17개 과정을 계획하여 훈련하고 있습니다.
국가협력과정 훈련실적은 23쪽의 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25쪽부터 취업 및 창업 지원 관련 보고드리겠습니다.
기업전담제 확대 운영 계획과 26쪽 취업률 제고를 위한 듀얼시스템 운영 계획은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다음은 27쪽 취업 및 창업 지원 강화 계획입니다.
대부분 교육 후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훈련생들 중에 창업을 희망하는 훈련생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창업교육은 강동구에 있는 청년해냄센터 등과 연계하여 실무 멘토링, 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28쪽의 취업 및 창업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은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다음 29쪽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하여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하고 JOB코디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취업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 30쪽부터 31쪽까지의 홍보 중점 전략 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학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와 온라인 홍보, 청년, 여성, 중장년,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타깃 홍보를 통해서 모집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음 32쪽부터 37쪽까지는 훈련생 취업 지원 내용입니다.
내용으로 기업과의 협력 강화, JOB코디ㆍ취업상담사 운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및 일자리박람회 참여, 창업세미나 등을 통해서 훈련생들의 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리 교육원을 졸업한 수료생들의 취업은 72.9%를 달성했습니다.
다음 37쪽 그 외의 업무에 관한 내용입니다.
보고 세부사항은 자료로 갈음 보고드리겠습니다.
43쪽부터 60쪽까지는 2022년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한 내용의 처리결과 보고 내용입니다.
이상으로 간략히 보고를 마치면서 위원님들께서 고견을 주시면 신속하게 교육훈련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간략히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고)
동부기술교육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임춘대 김강열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북부기술교육원 백완기 원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자리에서 그냥 하면 되겠습니까?
●위원장 임춘대 단상으로 나와서 소개해 주시고, 북부와 중부ㆍ남부 업무보고는 서류로 갈음하고 간부소개만 하세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안녕하십니까? 북부기술교육원 원장 백완기입니다.
저희 감사 참석자는 교학행정처 이진선 처장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중부ㆍ남부 원장님도 나오셔서 간부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입니다.
저희 간부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먼저 본부의 운영부장을 맡고 있는 박금옥 부장입니다.
중부기술교육원의 교학부를 맡고 있는 이희정 부장입니다.
남부기술교육원의 교학부를 맡고 있는 백연우 부장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북부기술교육원과 중부 및 남부기술교육원은 서면 업무보고로 갈음하겠습니다.
(참고)
북부기술교육원 업무보고서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임춘대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계시면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심미경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미경 위원 안전진단검사를 3년째 계속 연 단위로 하시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이요. 안전진단한 내역서 좀 주십시오.
그리고 공사 내역 중에 보면 2024년도 공사에 지붕 안전시설 공사한 아이작디자인회사하고 그다음에 식당 후드공사한 레스콘 외 1인 이렇게 있어요. 여기 공사한 업체나 내용들도 좀 주십시오.
그리고 만족도 설문지가 이게 변한 건지 아니면 몇 년 차 만족도를 계속하시는 거예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만족도 설문조사는…….
●심미경 위원 똑같은 문항으로 몇 년째 이어오는 건지 궁금해서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서울시 주관으로 계속했고요 또 요즘 최근 3년 정도는 저희 자체도 또 하고 있습니다.
●심미경 위원 아니 그러니까 내용, 똑같은 설문조사의 내용을 몇 년 차로 하신 거냐는 거예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시가 주관해서 할 때는 똑같고…….
●심미경 위원 시가 주관해서 하는 거라 모른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심미경 위원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구미경 위원님 자료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안녕하십니까? 성동 2선거구 구미경 위원입니다.
각 기술교육원별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계시죠. 인사위원회 2022년, 2023년, 2024년도 구성 현황을 주시고요. 성함은 필요 없고요 인사위원회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셨는지 그 기간 그리고 그분들의 약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사규정집이 있을 겁니다. 인사규정집 제출해 주시고요.
그리고 성과급 있죠. 2022, 2023, 2024년도의 성과급 평가표 주시고요. 그리고 각 기술원별로 성과급 받았던 결과도 주시면 되겠고요. 그리고 출석 같은 경우 출석부를 갖고 계십니까? 그러니까 출결 확인부, 출석이 아니죠, 출결 확인. 그러니까 직원분들 말씀하는 겁니다. 있죠? 그거 로우데이터 있으시면, 많이는 필요 없고요 10월부터 현재까지 해서 출결로우데이터 그거 핸들링이 가능하지만 핸들링 안 된 로우데이터로 출근ㆍ퇴근표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임춘대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안 계시면 관계 직원들께서는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감사 자료를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위원님들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질의는 위원님별로 15분 이내로 해 주시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질의 시간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의 시간은 10분 이내로 해 주시고 보충질의 시간 이후에 부족할 경우에 추가 질문 10분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술교육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께서는 위원님들 질의에 명확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간담회에서 정한 질의 순서대로 심미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심미경 위원 동대문구 2선거구 심미경 위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일단은 자료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님께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제출한 자료들이 서로 다른 게 되게 많아요, 다른 게 있어요. 자료 자체가 너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예를 들면 218쪽에 보면 저희에게 준 책하고 예산이 다 달라요. 그러니까 예산 자체가 원래 이 안에는 2억 1,000이 기재가 되어 있는데 실제 예산 사용한 건 좀 다르게 여기 기재했다거나, 업무보고 책자와 달라요.
그리고 또 하나는 만족도 조사 같은 경우 보면 2023년도는 상반기하고 하반기 만족도 조사, 강의 만족도 조사가 똑같아요. 확인하셨어요? 이러면 감사자료를 무엇을 보고 저희가 감사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부분이 생기는데요, 원장님.
본 위원이 확인한 게 몇 개 있는데 이것만 일단 말씀드릴게요. 자료가 이렇게 부실하면 어떻게 저희가 감사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예산 관련은 저희가 사용하다가 과목 변경 요청을 해서 확정한 예산에서 조금 차이가 났을 수가, 시에다가 저희들이 과목 변경 요청을 해서…….
●심미경 위원 그런 내용 아닙니다. 올해 2024년도 공사 집행내역을 보면 여기에는 1억 1,300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큰 책자 두꺼운 책자 안에는 집행내역이 1억 9,400이라고 되어 있어요. 다른 거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확인해 보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여기 보면 1억 1,300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여기 218쪽의 예산을 보면 1억 9,400이 돼 있어요. 예산이 다르잖아요. 그러면 여기에 시설 공사하신 거 집행 건수 4개 올리셨는데 그러면 이 안에는 빠져있다는 얘기인 거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확인해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리고 만족도 조사도 상반기ㆍ하반기의 강의 평가 만족이 다 똑같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확인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심미경 위원 이런 자료들이 너무 많고 실제로 보면 이 자료가 좀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건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게 되게 잘했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아니면 의문을 가져야 될지 모르겠는데 만족도 조사가 다 90점 이상 이렇게 나와요. 어떻게 이렇게 다 좋은 만족도 조사가 나올 수 있는지가 정말 궁금했어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저희 만족도 조사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90점이 넘고요 97점도 나오고 95점, 91점도 나오고 하는데 우리 교직원 만족도는 88~89점 이렇게 나옵니다.
●심미경 위원 그러면 제가 하나 물어볼게요. 전체 응답자 수가 대체로 400명, 490명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전체 이용 인원은 1,200명, 1,300명 이래요. 그러면 3분의 1만이 응답한 건데 모두에게 다 했는데 3분의 1만 응답한 건가요, 아니면…….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1년 과정은 두 개 학과가 있고요 나머지는 상반기에 모집해서 끝나는 5개 과정이 있고 하반기하고, 그 인원이 그러니까 반이 되어야 돼요. 표본이 반으로, 1,200명의 반이 대상이 되는 거죠.
●심미경 위원 1,200명의 반이 대상이 되다 보니까 이렇게 표본이 400명 단위로 전체 인원의 3분의 1로 됐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심미경 위원 이게 저는 좀 의문이 드는 게 온라인 설문을 해요 온라인 설문을 한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 안에서 제가 아까 궁금해서 여쭤본 것도 3년째 이 내용을 가지고 계속하시냐, 그런데 제가 봤을 때 너무 만족도가 높으니까 과연 그러면 기술원이 정말 잘 운영이 되고 있구나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학생들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100점 정도 나와야 정상인데 90몇 점 나온 거는 그중에 몇 사람인데 실제로 가보시면 아주 눈동자가 살아서 움직이고 만족도가 엄청 높습니다. 한번 오십시오.
●심미경 위원 사실 본 위원에게 메일이 한 통 온 게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보면 실제 교육적인 측면의 질이 다른 데보다 그렇게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저는 동부기술교육원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걸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만족도 조사가 이렇게 높은데 저한테 온 메일 속에는 올해 30년째 우려먹는 커리큘럼과 수업시간 중에 자습시키고 놀러 다니는 것이 많고 실제 학과 이름만 대충 바뀌고 커리큘럼은 그대로 해서 학과 개편했다고 하면 그만인 30년째 틀에 박혀 있다 이런 게 왔거든요. 그럼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학과 개편이라든지 커리큘럼 이런 거는 서울시에 통합운영위원회라고 있습니다. 전부 거기 심사를 통과해서 하는 거지 저희 자의적으로 이렇게 바꾸고 저렇게 바꾸고, 대전제는 4차 산업에 맞춰서 ICT 쪽으로 그렇게 해서 편성ㆍ운영하고 그게 어느 날 갑자기 바뀔 리는 없고…….
●심미경 위원 시대의 흐름을 좀 반영하겠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게요.
●심미경 위원 그런데 여기서 제가 의문을 가졌던 거는 어떤 한두 분을 이야기하는 건 아닌데 보편적으로 강사님들의 근속기간이 굉장히 길어요. 보니까 30년 이상 되신 분들이 동부만 해도 서너 분 계시고 20년 이상 되신 분들도 거의 서너 분씩 계시고 10년 이상이 거의 많이 있고, 실제 그러다 보면 커리큘럼 자체가 어떻게 보면 다양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번 해 보게 되거든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그런 면은 저희들이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연간 60시간 이상 교육도 받고요 그다음에 결과는 취업률로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저희들 취업대상 100명 중에 73% 정도 취업하니까 아까 어떤 분이 메일을 주셨다 했는데 그게 전체가 다 만족하지만 한두 사람이 그럴 거예요. 그러니까…….
●심미경 위원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요. 이거는 직원이 보내신 메일입니다. 거기 근무했던 직원이 보낸 메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내용을 100%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실제로 이런 부분도 의심을 가져볼 수 있지 않냐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렸고, 의심만 가지고 행감을 하지는 않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위원님 저희 교육원에 한번 와서 보시고 직접 평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래서 보다 보니까 만족도 조사가 이렇게 똑같은 자료가 계속 올라와 있고 그리고 다 점수가 높고, 똑같은 자료에서 제가 이상함을 느꼈거든요, 실제로.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는 자료가 좀 더 신뢰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알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리고 설문조사 문항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것도 한번 저희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난 2023년도에 지도점검 받으신 사항이 하나 있어요. 많이 있는데 그중에 유사한 경우에는 통합 발주를 통해서 예산을 절감해야 되지만 기술원에서는 사업내용이 유사한 계약을 각각 수의계약으로 해서 진행한 거에 대한 지도점검 내용이 있습니다.
이 책자에 보면 221쪽인데요 제가 그래서 한번 봤어요. 3년 치 올려주신 공사 자료 이걸 봤더니 여기에 되게 제가 궁금한 사항들이 생기더라고요. 원래 안전진단은 같은 곳에서 계속 받아야 한다는 뭐가 있는 건가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안전진단하는 업체가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 거의 다 국가에서 공인한 기관이니까 거기서 계속했다고 그게 문제가 되거나 그렇지는…….
●심미경 위원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실제로 똑같은 건물을 똑같은 곳에서 하다 보면 더 자세히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3년째 똑같은 기관에서 안전검사를 한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싶고요.
또 하나는 똑같이 또, 똑같은 업체가 3년째 들어온 업체들이 있어요. 씨엘테크라고 하는 업체는 3년째 똑같이 공사를 이곳에서 했고 그다음에 아이작이라는 회사도 3년째 똑같이 매번 동부기술원하고 계약을 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특이한 게 아까 지도점검 지적사항 중의 하나는 2023년도에 컴퓨터학과 컴퓨터실 랜선공사하고 바닥공사 이게 두 개 합쳐지면 8,000만 원짜리 공사예요. 8,000만 원이면 우리가 입찰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걸 서로 업체를 나누어서 수의계약으로 했어요.
그리고 여기 공사 계약한 거 보면 실제로 해당 대상이 되지 않는데도 다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을 굉장히 많이 해요. 이건 제가 볼 때, 제가 정확한 내역서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실제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거든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분야가 처음 이야기하신 데는 전기를 주로 하는 공사업체 같고 나중에 말씀하신 데는 인테리어를 하는데 공사할 때마다 입찰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심미경 위원 아니죠. 규모가 8,000만 원짜리 예산이면 큰데 이거를 나눴잖아요, 두 군데다가. 씨엘테크하고 세린인터내셔날하고 두 군데 나눠서 3,600, 4,300 해서 두 군데 다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합리적으로 의심이 돼서 볼 게 2024년도에도 지붕안전공사를 아이작디자인 외 1개사하고 해요. 그리고 또 식당 후드공사 비슷한 맥락이거든요. 이것도 다른 곳, 레스콘이라고 하는 곳과 또 공사를 해요. 그런데 아이작디자인이라는 데도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한 데고요.
그러니까 저는 되게 아이러니한 게 여기가 아주 소규모 금액이 아닌 다음에는 다 여성기업에 의한 계약을 추진했어요, 보니까. 입찰을 한 거는 딱 하나 있어요. 조달청 구매한 거에서 1,800만 원짜리 하나 있고 나머지는 다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이죠.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어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위원님이 그렇게 지적하실 수는 있는데 지붕공사 같은 경우에는 예산에 비하면 공사규모가 커서 다른 데 전부 안 하려고 그래서 억지로 맡겨서 옛날 자재를 재활용하고 해서 억지로 부탁해서 그렇게 한 경우거든요. 그러니까 예산만…….
●심미경 위원 글쎄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 말하기가 되게 애매한 게 계약일이 동일한 게 너무 많아요. 계약일 자체가 같아요, 비슷하거나.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건 계약일이 좀 떨어져 있거나 이런 상황이 됐을 때 얘기인데 동일하게 2023년도 7월 5일, 7월 13일, 7월 13일 다 이렇게 해요. 이런데 다 각자 다른,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비슷한 맥락의 공사들이 있거든요. 그런데도 그걸 같이 하지 않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게 방학 때 주로 공사를 많이 하고 수업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심미경 위원 방학 때 한다 그러셨는데요 여기 보면 2023년도에는 3월에 3건, 4월에 1건, 7월에 4건 이렇게 돼요. 4월은 방학 아니잖아요, 3월도 방학 아니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런데 그게 수업에 지장 없는…….
●심미경 위원 그리고 또 하나 2022년도에는 보면 5월에 1건, 6월에 1건, 7월에 4건, 8월에 3건, 9월에 1건 이걸 어떻게 방학 때만 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어요. 계약일을 기준으로 저는 말씀드립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지적하신 내용을 잘 살펴보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저는 이 자료를 다 받아봤으면 좋겠어요. 왜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을 이렇게 많이 하는지, 하다 보면 그렇게 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수의계약을 유도하기 위해서 이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알겠습니다. 또 어떤 측면에서 보면 여성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그런 법도 있고 해서…….
●심미경 위원 아니죠, 여기서 그런 말씀하시면 안 돼요. 제가 여성기업에 대해서 차별적 발언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편파 발언을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 기업에 했냐?”라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제가 이걸 보는 것 중의 하나는 1,500만 원짜리 그냥 수의계약이거든요. 그래도 거기다 써요,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 계약. 1,000만 원짜리 미만에서는 대체로 다 여성기업에 의한 수의계약이라고 써요. 단 1건 홈페이지 개편작업 같은 경우만 2번 유찰에 의해서 수의계약을 했다 이렇게 쓰지 나머지는 거의 다 그런 거예요.
그래서 비용이 굉장히 큰 건 쪼개고 그렇지 않은 건 다 여성기업이라는 명분으로 수의계약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이 계약서를 다 주시면…….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알았습니다.
●심미경 위원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살펴보겠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인위적으로 억지로 쪼개거나 그런 적은 없습니다. 결과가 그렇습니다.
●심미경 위원 여기 나와 있는 거대로 보내주신 자료에 의해서 보는 거니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알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다른 교육원은 제가 살펴보지 않았지만 어떻게 일률적으로 이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고요 이런 부분은 개선이 돼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자료 내겠습니다.
●심미경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유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진 위원 박유진 위원입니다.
저희 11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지금 후반기 위원회인데요 저희 위원회분들 모두가 여러 경로에서 교육원에 대해서 걱정하는 내용들, 시민의 목소리 다 자료를 받았거든요. 기경위에 있는 모든 위원님들이 아마 다 똑같은 심정일 거라 생각합니다.
기술교육원, 서울시 동서남북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런 표현이 어떨까요 정말 진심으로 가슴이 아파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서울시가 기술교육 혹은 시민들의 노동에 대한 관점을 조금만 더 진심으로 갖고 있다면 기술교육원이라는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공간인지를 두말하면 입이 아픈 거죠.
정말이지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살뜰하게 챙기고 하나부터 열까지 이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그야말로 좋은 교육을 받아서 다시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정말로 열심히 도와줘야 될 분들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원장님?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박유진 위원 원장님, 사람이 나이가 많다고 또 나이가 어리다고 본인의 고유한 역량이 나이에 따라서 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원장님은 어떤 장점으로 동부기술교육원의 원장님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교육원장 김강열입니다.
딱 꼬집어서 이야기하면 저는 평생을 서울시 공직자로 재직을 했습니다.
●박유진 위원 서울시 공직자로 30년 이상 하신 거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박유진 위원 끝인가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러니까 꼭 짚어서 뭐를 가지고…….
●박유진 위원 듣고 싶은 말씀은 이런 거죠. 서울시 기술교육원의 동부원장님이시잖아요. 그러면 제가 드린 질문은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원장으로서 어떤 비전과 철학 그리고 사명감으로 동부기술교육원을 내가 가장 잘 경영하고 이끌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 말씀을 듣고 싶은 거잖아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건 당연한 말씀이죠.
●박유진 위원 원장님의 계획과 의지를 듣고 싶어서 질문드린 거예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저는 우리나라의 기술교육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앞서는 기술교육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겁니다.
●박유진 위원 놀라운 답변인데요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습니다. 해외 기술교육원에 연수를 많이 가봤는데 저희 기술교육원보다 더 앞서는 그런 교육원은 없다고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대단히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저희가 기술교육원 현장방문을 다녀왔다는 거를 아실 텐데요 지금 원장님 말씀은 기술교육원의 교육인프라 환경이 충분하다는 말씀인가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인프라뿐 아니라 프로그램이랑 모든 것이 주어진 여건 속에서는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주어진 여건이라는 게, 지금 우리가 몇 개 과목 운영하고 있는지 원장님 알고 계시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박유진 위원 과 몇 개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저희는 26개 학과입니다.
●박유진 위원 26개 과 중에서 과명 바뀐 거 몇 개인지 알고 계십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1년에 한 두세 개씩 바뀌죠.
●박유진 위원 1년에 두세 개씩 과 이름이 바뀌는데 교수님이 바뀌나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교수님이 바뀌는 경우도 있고요, 거의 대부분 그대로 가죠.
●박유진 위원 저희가 파악하기로 교수님들은 대부분 30년 이상씩, 기본 20년 이상 교육원에서 오랫동안 한 과목을 가르쳤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 교수님이 가르치는 과목의, 과의 프로그램 이름은 계속 바뀌어 왔습니다. 그게 지금 세계 최고의 교육 수준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근거인가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 교직원……. 대학 같은 데도 정년까지, 정년이 다 보장돼 있고 몇십 년 동안 하고 있는데 그 자체를 단점으로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고요. 그 대신 결과로 오래 함으로 인해서 취업처의 인프라나 인맥이라든지 이런 게 또 장점이 될 수 있거든요.
●박유진 위원 원장님, 오늘 이곳 기경위가 진짜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입니다.
원장님, 저희 취업률 계산 어떻게 하고 있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박유진 위원 취업률 계산 어떻게 하고 있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고용보험 가입자를…….
●박유진 위원 지금 고용보험 가입자 수만 우리 취업률에 반영됩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렇죠.
●박유진 위원 전화로 확인하지 않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에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서 확인하는 겁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면 두 번째 질문입니다.
교육을 듣기 전부터 취업한 사람과 우리 교육을 듣고 나서 취업했다는 거 어떻게 구분하죠? 고용보험에는 그거 안 나오는 건데요.
무슨 말씀이냐, 제가 원래 고용보험을 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회사를 그만두거나 이직하거나 고용보험을 내고 있다가 우리 기술교육원에서 수업을 들어요. 고용보험 똑같이 내고 있으면 취업한 겁니까, 안 한 겁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런데 어디 다른 취업처에서 그만두면 고용보험 그게 취소되죠.
●박유진 위원 원장님 위증하시면 안 되거든요. 취업유지율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그냥 통화로 확인했다는 대답, 현실입니까, 아닙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 전화로 확인하는 게 아니고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서 확인하고 그걸 서울시에서 전부 다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단독으로 취업 안 한 사람을 취업했다고 이렇게 하거나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구조가.
●박유진 위원 교학부장님,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교학부장님, 지금 우리 교육원의 취업률 어떻게 발표하고 있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저희 전년도 취업률은 72.9%였었고요 고용보험 가입 취업률로 저희는 산정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지금 취업률을 확인하는 방법을 여쭙고 있는 겁니다.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취업률 확인하는 거는 앞서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는 고용보험 가입 확인하고 있고요. 그리고 창업자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 제출하신 분들에 한해서만 저희가 취업으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작년에 72.9% 취업률이라고 하는 뜻은 우리 기술교육원의 수업을 들은 사람들 100명 중에 73명이 취업이 됐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취업대상자가 별도로 또 있습니다. 수료대상자로 하지 않고요 기술교육원은 약자의 경우, 특히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취업대상자와 비대상자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취업대상자 대비로 했을 때 저희가 72.9%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박유진 위원 시민들도 그렇게 이해할까요? 취업률 지금까지 밝히면서 취업대상자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73%라고 말씀하신 적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취업대상자의 경우에는요 취업비대상자로 저희가 따로 뽑는 건 현재 재직자라든지 군대에 입대했다든지 혹은 서울시에서 시외로 빠져나가셨다든지 지방 이주를 하셨다든지 이런 분들은 저희가 취업비대상자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 분류는 잘 알겠고요. 드리는 질문은 이런 거잖아요. “아들아, 너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에 다녀보렴.” “왜요?” “거기 취업률이 73%란다.”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소위 우리 시민들은. 그 의미를 취업대상자 따로 뽑아서 그중에 73%라고 이해하는 시민들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 나오면, 서울 기술교육원 나오면 취업률 몇 %라고 말할 때 그렇게 말하면 아무 문제 없는 겁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취업비대상자들도 취업대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문제의 요지는 그런 거잖아요. 전국에 있는 대학들도 취업률 관련돼서 사소한 오해라도 발생될 수 있게 발표했다가 정부로부터 제재받은 사례 수천 개가 넘습니다. 취업률 발표 진짜 중요하게 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그런 거 밝히지 않고 그냥 이야기했다가 지금은 재적생 몇 명 이상 군, 어떤 특성에, 어떤 부분일 때 취업률 다 밝혀서 공개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너무 중요한 숫자고 그게 오해받으면 안 되잖아요.
우리 지금 73%라고 말하고 있는 취업률 기술교육원 설명할 때 항상 머리 앞 글자에 적는 말 아닌가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조금 더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 위원님들께 드리는 자료에는 수료 대비, 취업 대상 대비 다 구분을 해서 정직하게 말씀드리긴 하는데요 위원님께서 지금 주신 말씀을 저희가 최대한 취업대상자들, 비대상자들 구분하지 않고 취업에 더 전진하려고 애쓰도록 하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교학부장님 나와 주셨으니까요 계속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우리 출석체크는 어떻게 하나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훈련생들 출석체크는 지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지문 기준 있습니까? 엄지손가락으로만 한다, 가운뎃손가락으로만 한다, 기준 뭐가 있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아니요, 지문은 저희가 3개까지 등록이 가능하고요 훈련생들이 지금 훈련하고 있는 건 거의 기능직종들이 많아서 나무를 만진다든지 약품을 만진다든지 이런 것들도 많기 때문에 지문을 하나만 떠서는 인식이 안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문을 3개까지 떠서 그게 데이터에 다 들어가 있고요 훈련생들이 와서 지문으로 본인이 출석하는 거 하교하는 거 이런 것들을 증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위증하시면 안 됩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교수님께서 교수님 지문을 통해서 대리출석한 사례 있습니까, 없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한 건도 없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관련된 자료 요청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 원장님 출퇴근 기록은 누가 관리합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저희 행정실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행정실이 관리한다는 건 세 분도 다 지문으로 출석체크합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저희는 교직원들도 다 지문으로 출근체크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도 출석…….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카드로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요, 카드와 지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세 분 여쭙는 겁니다.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은 출석체크 어떻게 합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저는 지문으로 하고 있고요. 아, 저는 카드로 하고 있고요. 행정실장님도 카드로 하고 있죠.
●박유진 위원 카드하고 지문하고, 말씀 잘하셔야 됩니다.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헷갈렸어요. 카드로 하고 있고요 카드로 하고 있는 건 최근에 저희가 교직원 명패를 다 바꿨습니다. 그래서 교직원 신분증 안에 저희가 출퇴근 다 할 수 있게끔 그런 것도 넣고 개인 신용카드도 가능하게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정리하면 원장님과 행정실장님과 교학부장님 세 분 다 카드로 출석체크한다는 거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박유진 위원 카드로 출석체크하는 자료는 다 갖고 계시겠네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박유진 위원 이 교직원들의 출석체크에 대해서 어떤 분들이 감사를 맡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감사요? 감사는 서울시에서 지도점검도 지속적으로 매년 받고 있고요…….
●박유진 위원 지도점검 어디서 어떻게 나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지도점검은 서울시 저희 담당 주무부서에서 주무관님들이 나오시고요…….
●박유진 위원 주무부서 담당이 누구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일자리정책과입니다.
●박유진 위원 일자리정책과는 언제 방문해서 관련된 감사를 합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지금도 예정이 되어 있고요, 11월에 저희가 자료 제출하고 12월 3일부터인가 지도점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지도점검할 때 제출하는 자료는 원장님, 실장님, 교학부장님 다 포함한 전 교직원의 출석자료, 학생들 출석자료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일자리정책과 담당관님께 제출한다는 거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그렇죠.
●박유진 위원 그 자료 저희도 받아볼 수 있는 거죠?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박유진 위원 좋습니다.
지금 식대는 어떻게 쓰나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식대요?
●박유진 위원 학교에서 직원들 밥 먹는 거 따로 지급하는 카드가 있나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아니요,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면 직원분들 밥값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그냥 개인이 내는 건가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개인이 내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 따로 쓰는 카드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럼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도 점심은 개인 돈으로 그냥…….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교직원 식당에서 저희 교직원들도 다 식대를 내고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이 식사한 점심값 내용들 영수증 처리를 직원에게 맡긴 적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위증하시면 안 됩니다. 관련된 자료 나오면 처벌받으실 수 있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네.
●박유진 위원 다시 한번 여쭙겠습니다.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이 학교에서 가장 높은 간부분들입니다. 간부분들의 점심식사ㆍ저녁식사 카드 영수증 직원에게 처리 맡긴 적 있습니까, 없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점심식사 구내식당에서 하는 거 말고 별도의 식사를 또 얘기하시는 건가요?
●박유진 위원 그걸 다시 제가 대답을 해야 합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그렇게 한 적이 없고요…….
●박유진 위원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여쭙겠습니다.
원장님, 행정실장님, 교학부장님 세 분이 카드결제든 현금결제든 영수증 처리가 있을 텐데 그 점심식사ㆍ저녁식사에 대한 영수증 처리를 직원에게 맡긴 적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제 기억에 저는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교학부장님은 없으면 원장님과 행정실장님 답변도 같이 들어볼까요?
●동부기술교육원교학부장 장애리 없습니다.
●박유진 위원 제 질의시간 소요가, 순서가 정해져 있는 거라서요 시간이 다 됐으니까 다시 추가시간 얻어서 여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박유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구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성동 2선거구 구미경 위원입니다.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PPT 띄워주십시오.
PPT를 보시면, 행감자료에서 발췌한 겁니다. 동부는 없었지만 북부기술교육원하고 남부ㆍ중부기술교육원은 2022년, 2023년도 같은 경우는 징계를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제가 요청을 했는데 아직 자료가 안 와서 그러는데 이 인사위원회는 어떻게 구성이 되죠? 각 교육원별로 다 다르게 있는데 동부는 여기 우선 없으니까 북부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제일 많이 징계가 되었거든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입니다.
저희 인사위원회는 교육원 직원이 40%, 외부 인원 60%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몇 분씩이죠?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열한 분 정도로 보통 구성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총 11명이요. 그러면 중부ㆍ남부는 어떻게 하고 계시죠?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저희는 수탁법인에서 1명 포함하고 그다음에 노조 1명 그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럼 두 분이서 하시는 거예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아니요, 7명.
●구미경 위원 7명, 나머지 다섯 분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내부 인사로…….
●구미경 위원 내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구미경 위원 수탁법인에서 하나, 노조에서 하나, 내부에 계신 직원분들이 하시는 거예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직위 상관없이 그냥 하시는 건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부장급들을 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보시면 지금 북부 같은 경우는 굉장히 많은 건수가, 2022년 같은 경우는 이렇게 많이 9건이나 됐고 작년 같은 경우는 2건이 됐습니다. 사실 이렇게 연도별로 계속해서 징계가 나오는 조직이라 그럴까요 그다지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북부기술교육원의 직원 수가 100명, 5,000명, 5만 명이 아닙니다. 현재 현원 기준으로 북부 같은 경우는 44명이고요 동부는 45명, 중부ㆍ남부는 60명이에요, 현원이. 그런데 거기서 이렇게 많이 징계사유가 나타난다는 건 어쨌든 교육원에서의 기강이 굉장히 해이하다는 것의 반증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보면 공금횡령도 있고요 그리고 교육생 부정 출결이 있습니다. 2022년 같은 경우 교육생 부정 출결 관리가 있어서 팀원, 팀장, 처장님 이렇게 경고와 견책을 받으신 것 같은데, 아까 박유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연장해서 제가 또 첨언을 하자면, 아까 지문으로 하신다고 했는데 지문 3개까지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3개가 열 개 손가락이 있는데 그중에 아무거나 해도 되는 겁니까, 아니면 특정하게 오른손 둘째 이런 게 결정되어 있는 건가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그때 출결 때문에 징계할 때는 저희 시스템이 지문시스템이 아니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니까 지금 현재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현재는 지문으로 돼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지문인데 10개잖아요, 한 사람이. 3개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3개가 정해져 있냐고요. 왼손 엄지ㆍ검지ㆍ중지로 한다든가, 아니면 오른손 엄지ㆍ검지ㆍ중지다 이게 정해져 있습니까?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자의적으로 자기가 3개를 등록합니다, 처음에.
●구미경 위원 자의적으로 3개를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등록하면 자기가 출석을 하겠다고 지문을 이렇게 시동을 하게 되면 거기 있는 데이터하고 검증을 해서 이 사람이 출석했다, 안 했다 이렇게 판결이 나게 됩니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렇죠. 어쨌든 우리가 핸드폰에다 지문 인식하듯이 쟤가 그냥 결정하는 거잖아요. 앞으로 바꿔 주십시오. 지문이 3개면 3개를 통일하십시오. 엄지 2개하고 검지로 한다든가 규정을 만드십시오. 열 손가락 다 안 되고 엄지 2개, 중지 1개 이런 식으로 하시든가 규칙을 마련해 주시기 바라고.
그리고 개인 신용카드도 되고, 중부 같은 경우는 지금 개인 신용카드로 하고 계시고, 그렇죠? 다른 거로는 안 하고 계시나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다른 거는 안 하고 있습니다. 직원인 경우에는 개인 신용카드로만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럼 직원은 개인 신용카드고…….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왜냐하면 지난번에 지문으로 했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에 직원들이 지문 찍는 걸 싫어해가지고 저희는 개인 신용카드로 바꿨습니다.
●구미경 위원 교육생들은 개인 신용카드로 하시고 직원분들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직원분들은 전부 다 개인 신용카드로 하고요…….
●구미경 위원 개인 신용카드고, 교육생분들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교육생들은 지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교육생들도 지문으로 개수를 지정해 주시고, 세 교육원 다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카드만 하신다 그러셨죠, 중부 같은 경우는? 중부ㆍ남부죠, 그러니까?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남부는 지문이고요 중부는 카드입니다.
●구미경 위원 그거 바꾸셔야 됩니다.
카드 몇 개까지 등록됩니까?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하나 등록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하나 등록됩니까, 개인 카드로 하나?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구미경 위원 이거 바꾸세요. 만약의 경우 내일 좀 늦게 올 거 같은데 다른 동료한테 주고 그런 편법이 발생할 수 있지 않습니까?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그런 우려는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우려가 아니라 편법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인지라.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알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어떻게 개인 신용카드로 그렇게 출결을 하십니까? 다른 데 지문도 하고 있는데, 개인정보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는데 카드만으로 운영하는 거 이거 굉장히 잘못된 겁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알겠습니다. 지문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이거 수정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자료 제출 요청드리겠습니다. 아까에 이어서, 야근하시잖아요. 야근하실 때 초과근무수당 지급내역하고 초과근무시간 있죠, 3달 치 주십시오. 8, 9, 10 주시기 바라고요.
우선 저는 질문 여기서 끝내는 걸로 하고 추가로 더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빨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위원장 임춘대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황유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유정 위원 황유정입니다.
본 위원이 기술교육원에 대해서 잘 몰라서 아직 공부하는 단계여가지고, 전체적으로 다 보면 모집정원 대비 모집되는 인원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입학정원에 따라서 사람들을 뽑겠죠. 그런데 모집에 응모한 사람들 중에서 입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은 다 갖고 계실 것 같은데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시죠? 기관마다 다 다를까요, 아니면 같을까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제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북부기술교육원 백완기입니다.
저희 북부기술교육원 같은 경우는 모집 때 경쟁이 치열한 과는 첫째 그분의 현재 취업 의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나이하고 이런 걸 고려해서 그분이 현재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취업을 해서 생활에 적용할 것인가 이런 요소들이 가장 우선되는 고려요소고 특별하게 필기시험은 없고 면접으로 하고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중부ㆍ남부…….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저희도 가장 우선…….
●황유정 위원 죄송한데 소속하고 성함을 밝히고 해 주세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죄송합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입니다.
저희도 제일 우선으로 보는 게 취업 의지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 보는 건 그 학과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 학과를 수학할 수 있는 어느 정도 기초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 부분을 보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우리가 하는 방법은 50%는 서류전형으로 하고 50%는 면접으로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동부는 어떻게 하고 계실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입니다.
위원님 질문에 다른 원장님들이 답변했는데 저희도 거의 대동소이한데 취업 의지가 있냐를 가장 먼저 하고 취업이 절실한 사람 위주로 하고 그다음에 그 외에 창업을 하겠다는 분도 있고, 그 학과 특성하고 맞춰서. 또 중도탈락자를 최대한 방지를 해야 되기 때문에 중도탈락하지 않을 그런 사람들을 뽑습니다.
●황유정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각기 답하셔야 되는데 지금 모집한 수강생들 중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그다음에 국가유공자의 비율은 어느 정도 되실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저희들 시 방침이 30%까지 뽑을 수 있도록 돼 있는데요 보통 한 7~8% 정도 됩니다.
●황유정 위원 7~8%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황유정 위원 북부는 어떻게 되죠?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황유정 위원 7~8%?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저희도 8.7%, 5.4% 이 정도 됩니다.
●황유정 위원 그렇군요. 그러면 나머지 뽑히시는 분들도 다 무상교육으로 진행하시는 거죠?
(「네.」하는 기술교육원장 있음)
그러면 여기에 선발되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들을 많이 하시겠네요. 왜냐하면 모집 대비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보니까. 그러면 이 선발과정이 굉장히 투명하고 공정해야 될 것 같은데 투명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십니까?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선발하십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교육원장입니다.
저희는 산업체 현장의 임직원들을 면접위원으로 하거나 저희 위원회 위원 중 학과 교수 위주로 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 객관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황유정 위원 위원회를 구성해서 뽑으신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우리 기존에 각종 위원회 위원님들이라든지 그다음에 취업할 수 있는…….
●황유정 위원 면접을 보십니까, 동부는? 아까 중부는 서류 심사 50%, 면접…….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다 면접으로 하죠.
●황유정 위원 그럼 면접을 볼 때 위원회를 구성해서 면접을 보신다는 거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요, 그 말씀이 아니고 위원 선발을 우리 기존의 각종 운영위원회라든지 이런 위원회에서 전문성을 갖춘 분들하고 업체에 취업했을 때 그 사람이 거기 취업처에 적격한 사람인지 그런 사람을 뽑아야 되는 거죠, 잘 뽑는 게 중요한 거니까. 그 기업체의 임직원을 면접위원으로…….
●황유정 위원 제가 드린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와서 공부를 하고 싶어 해요, 수업을 듣고 싶어 해요. 그런데 선발되는 사람들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뽑혔다고 하는 것을 입증할 만한 방법을 뭘 쓰시냐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공정하게 뽑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취하고 있다.’ 그 방법에 대한 얘기를 여쭤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선발위원회를 모집해서 면접을 보고 그 위원회에서 점수를 매겨서 하신다는 거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러니까 전체 선발위원회도 하고요 그리고 그간에 저희들이 쭉 운영하다 보면 예를 들어서 지금 위원님 말씀대로 발표를 하고 나면 불만자가 있어야 되는데 저희는 거의 한 명도, 지금까지 선발한 후에 그런 불만을 한 그런 사례가 없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거는 원장님 말씀이신 거고…….
(웃음소리)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요, 사실이 그런 거예요.
●황유정 위원 본 위원이 그걸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당연히 믿어야죠. 믿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제가 거짓말할 이유도 없고요.
●황유정 위원 네, 맞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여하튼 신경 쓰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네.
북부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입니다.
저희는 학과 교수분들이 수강생들을 먼저 가장 정확하게 판단을 해야 되기 때문에 학과 교수분하고, 동부하고 비슷하게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근무하시는 분이 같이 참석해서 보통 면접을 3인에서 5인 정도가 진행합니다.
●황유정 위원 여기 계신 원장님 세 분 모두 여기 운영을 처음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그전에도 하셨었을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계속했습니다.
●황유정 위원 아, 계속하셨군요. 몇 년 동안 하셨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수탁기간이 3년씩 하는데 저는 세 번 정도 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러면 세 번 내내 원장님이 원장님으로 계셨고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황유정 위원 북부는 어떻게 될까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저는 두 번 했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럼 재위탁 받으신 건가요? 두 번 위탁 받으신 건가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저도 두 번입니다.
●황유정 위원 두 번 위탁 받으신 거고요. 그러면 본 위원이 궁금한 거는 그렇게 오랫동안 학습자들과 생활을 하시면서 혹시 제일 애로사항, 어려운 점 이런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원장입니다.
위원님께 건의드리고 싶은 사항은 대학도 보면 학과에서 요즘은 융복합 교육을 상당히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지지난 의회 때인가 지적사항이 있어서 서울시에서 어느 교육원이든지 졸업하고 3년이 안 되면 재입학을 금지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어 조리과 같으면 현장에서는 한식조리자격증 하나 갖고 있는 사람보다는 일식ㆍ양식ㆍ중식, 자격증 많은 사람을 원합니다. 그러니까 3년 내 재입학을 금지한 걸 좀 풀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그거는 본 위원이 봤을 때 이 과정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제한을 두지 않으면 골고루 기회가 돌아갈 것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개인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그것이 필요한 일일 것 같으나 여러 사람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사실 우리 교육원을 6개월이나 10개월 졸업하고 나가면 현장의 기술계 고등학교, 기술계 대학생들하고 같이 경쟁을 해야 되는데…….
●황유정 위원 원장님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그런 거는 제가 보기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알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백 원장님 말씀하시죠.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최근 산업변화가 워낙 크기 때문에 기술교육원 원장 입장에서는 가장 고민거리가 폐과하고 전과하면서 새로운 자격증들을 도입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그게 말씀하신 대로 현재 기존에 계신 분들이 정직원인 경우에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희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식을 고민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융복합, 그러니까 온오프라인 융복합 교육이 좀 더 활성화되는 그런 방안에 대해서 현재 교육원의 교육생들이 상당히 의무적으로 등원해야 되는 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황유정 위원 네, 알겠습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교육원을 맡으면서 항상 느끼는 거는요 교육원이 지금 3개로 나눠져 있는데 물론 통합 부분이 그래서 나온 거지만 교육원의 미래를 설계하고 교육원의 방향을 정하고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교육원의, 아까처럼 말씀드렸듯이 기존과 미래를 설계해야 될 두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잘 조화시켜서 끌어나가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황유정 위원 말씀 감사합니다.
본 위원이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폴리텍대학 홈페이지를 많이 들어가서 봤어요. 그랬더니 비교가 많이 되더라고요, 우리하고. 그래서 이들은 어떻게 움직이길래 이렇게 많은 것들을 해내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런데 주신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서 주어진 틀 안을 보고 이상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신 부분이 좀 더 노출됐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부분, 그러니까 주어진 교육의 틀이 있지 않습니까? 그 틀을 그냥 성실히 이행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 이상을 넘어서서 뭔가 좀 더 해 보려고 하는 노력은 별로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말씀드리고요.
본 위원이 그냥 아주 단순하게 계산을 해 봤어요. 1년에 각 기관에다가 시에서 주는 출연금과 비용 대비 교육생 숫자를 나눠봤더니 한 교육생당 얼마의 비용이 소요되냐 하면, 얼마일 것 같습니까?
아주 단순하게 계산했습니다. 500~600만 원입니다. 그래서 그 금액이 적지 않은 금액이었기 때문에 기관이 갖고 있는 오랫동안 기관이 해 왔던 역할이 있고 지금 세 원장님들이 말씀하셨듯이 이 기관이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산업변화에 따라서 전환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주어진 역할에서 원장님들 스스로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제안도 해 주시고 어떤 학과를 신설했으면 좋겠다든지 좀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위원장 임춘대 황유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국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국표 위원 기술교육원 통폐합에 대한 진행은 잘되고 있나요? 협의가 잘되고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건 서울시에서 주도적으로 주관해서 하고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주도적으로 서울시에서 하고 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홍국표 위원 우리 각 기술교육원에서는 어떤 계획이라든지 이런 걸 내놓지 않고 있나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며칠 전에 통합과 관련해서 시의 모집공고가 났고요 12월 9일까지 제안접수하고 그다음에 심사하고 그런 일정으로 일단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지금 각 기술원 쪽에서는 공공재단이나 이런 데서 운영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공공재단에서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신 적이 없습니까?
민간위탁을 주는 거보다 공공재단 같은 데서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거 검토한 사항이 있습니까?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입니다.
저희 직원분들은 그 방안에 대해서 상당히 논의를 많이 하고 고민을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저희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들 입장에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공공재단을 만들어서 그 재단이 기술교육원을 운영하는 게 좋겠다 이런 제안을 드리는 건 저희 밖이라서 제가 그렇게 말씀드리는 건 좀 곤란할 것 같습니다.
●홍국표 위원 교직원들은 그런 논의가 좀 있었나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런데 서울시에서 안 받아주는 겁니까?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서울시하고 협의과정 자체에 원장들이 개입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서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홍국표 위원 원장님들 세 분이 계신데 세 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노조나 직원들은 공공재단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습니다. 동부 원장입니다.
저희는 서울시 방침대로 주어진 여건 속에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시가 그렇게 정하면 저희는 따라야죠, 당연히.
●홍국표 위원 그렇다면 서울시 주도로 문제점이 있으면 예방하고 어떤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면 추진계획에 같이 동참하시겠다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렇게 세 분 다 동의하시는 거죠. 좋습니다.
지금 공고를 해 놓은 상태인가요, 통합 수탁업체 공고를?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지금 경복대학교 같은 데서는 어떻게 참여하실 건가요? 재단에서 그런 얘기 있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재단에서…….
●홍국표 위원 우리 북부기술교육원 쪽의 재단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어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제가 내일모레 총장님 면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홍국표 위원 아, 총장…….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재단이죠. 그러니까 대학교 총장님이 저희 재단 쪽입니다.
●홍국표 위원 우리 중부ㆍ남부기술원은…….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저희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생산성본부 내부적으로는 참여를 적극 희망하고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전부 다 경쟁관계에 계시네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그렇습니다.
●홍국표 위원 그렇게 봐야 되겠죠? 좋습니다.
기술교육은 사실 기업체와 연계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해서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 제도를 운영하고 있죠. 세 기술원 다 동일하죠?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중요합니다.
●홍국표 위원 그러면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 제도는 어떤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서 교육생들의 현장경험 확보와 함께 취업 알선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맞습니까? 장점이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홍국표 위원 최근 3년간의 추진실적을 보면 당초 취업 약정한 인원보다 실제 취업 약정한 교육생 비율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나 있습니다. 알고 계신가요? 낮죠, 많이 낮죠?
(「네.」하는 기술교육원장 있음)
대부분 보면 중부, 북부 이런 데는 28점몇%, 중부ㆍ남부는 10.3%, 2024년도에.
지금 동부는 얼마나 됩니까? 몇 %입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 원장입니다.
그 자료는 금년도 자료고요 작년에…….
●홍국표 위원 네, 금년도 자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금년은 상반기에 수료하고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홍국표 위원 중부ㆍ남부는 2023년도도 보면 11.6%…….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저희 2023년도는 72.9%…….
●홍국표 위원 아니, 무슨 그래요 북부가 23.6%밖에 안 되는데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 그게 금년도…….
●홍국표 위원 이 자료가 그렇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아니, 금년도 게 그렇고요…….
●홍국표 위원 아니, 금년도 거는 11.2%밖에 안 돼요. 자료 있잖아요. 본 위원이 자료를 보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동부는 몇 % 됩니까? 동부는 자료가 조금 이상해가지고, 동부는 몇 % 되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는 지난해에는 아까 보고를 올린 대로 72.9%고요 금년은…….
●홍국표 위원 아니에요, 이거 72.9%가 아니에요.
아, 북부가 23.6%구나, 2023년도. 2023년도 자료를 정확히 주세요. 이게 지금 자료가 맞지 않습니다. 동부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자, 기술교육원에 교육을 받으러 오는 대상자들은 적성도 중요하다고 본 위원은 봅니다. 하지만 기술원에 온 목적이 뭡니까? 취업이죠. 그렇죠? 취업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 제도가 이렇게 취업률이 낮다면 이 수업을 들을 필요가 있을까요? 원장님들 답변해 보세요.
매년 이렇게 낮습니다. 중부가 2022년도에 13.3%예요. 그다음에 북부는 14%, 남부는 8.5%뿐이 안 됩니다. 그다음에 2023년도에 동부 자료가 조금 이상해가지고 제가 정확하게 파악을 못 해요, 이 자료 주신 거 보면.
그다음에 2023년도에 중부는 7%입니다. 북부는 23.6%, 남부는 11.6%, 2024년도는 지금 한 달밖에 안 남았는데 중부가 28.6%, 북부는 11.2%, 남부는 10.3%예요.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입니다, 이게. 답변을 세 분이 다 해 보시죠.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중부ㆍ남부기술원장입니다.
기업형 맞춤형을 해가지고 많이 취업을 시켜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굉장히 죄송한데요. 제가 현장에 있는 교수들하고 많이 협의를 해 본 결과에 의하면 약정하고서 여러 가지 경제현황이 나빠지다 보니까 많이들 채용을 못 하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약을, 계약을 좀 더 확고하게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려고 하고요. 대안으로 저희가 지금 남부에서 하고 있는 자동차 업체하고, 100% 취업해서 가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재규어하고 그다음에 롯데오토하고 운영하고 있는 게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더 확대해가지고 약정보다는 확실하게 기업하고 우리 교육현장하고 연결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홍국표 위원 우리 북부원장님께서는 어떻게 답변할 수 있나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북부기술원장 백완기입니다.
중부ㆍ남부원장님 말씀대로 저희 지금 약정 취업률이 많이 떨어지는데요. 저희 북부 쪽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약정한 업체들이 대부분, 저희 졸업생들이 원하는 기업들이 소규모 업체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6개월이나 1년 후에 상황 변화가 오면 약정했던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서 그래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저희는 새로운 업체들을 계속 발굴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성과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홍국표 위원 동부는요 2022년도에 주간에 기계융합로봇 업체 수 세 군데에 5명, 또 관광조리가 업체 수 3개에 2명, 취업 인원입니다. 그런데 무슨 70몇 %가 돼요? 본 위원이 자료를 가지고 하는 거예요. 동부원장께서 한번 답변해 보시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는…….
●홍국표 위원 특수용접이 3개 업체에 취업한 게 4명 그다음에 ICT컴퓨터활용기술 3개 업체에 6명 그렇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그게 기업체 간에 맞춤교육은 지금 위원님 말씀대로 2022년은 기계융합로봇과 3개 업체에 5명 그런 식으로 해서 27개 업체에…….
●홍국표 위원 그러니까 취업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이거에 대한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신지 답변을 해 보라는 거예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제가 아까 답변 올린 거는 전체 취업률을 말씀 올렸고, 제가 말씀을 잘못 드렸는데 지금 기업체 간에 맞춤교육은 그 기업체 간에 MOU 협약이 중요한데 협약을 점차 늘려서 취업인원을 점점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홍국표 위원 기업체 맞춤형 교육훈련 제도가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 파악하고 계신가요? 교수들이 아는 사람 통해서 취업을 해 주는 거예요. 이게 제대로 활성화되고 이게 정말 인기가 있고 이걸 해야 된다면 기업체에서 찾아와서 “우리 교육생들 취업시켜 주세요.” “우리 회사에 오십시오.” 하게끔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 제도를 안 만들고 교수들이 아는 사람, 기업체 찾아다니면서 졸업생 있으니까 이 학생 좀 써줘라, 교수들이 취업을 시켜주니까 이런 문제가 있는 거예요.
제대로 된 교육 정말 기업체에서 원하는 그런 교육이 제대로 됐다면 기업체에서 찾아와서 “우리 회사에 취업시켜 주십시오.” 하게끔 만들어야 되는데 그걸 여태껏 기술원에서는 못 했다는 걸 지적합니다. 누구 책임이겠어요? 기술원 원장님들의 책임이에요.
이 기업체 맞춤형 교육제도 누가 위탁을 받든 간에, 어떤 업체에서 위탁을 받든 간에 이거는 개선할 대책을 원장님들이 마련해 줘야 된다. 어떻게 교수들이 찾아다니면서 취업을 부탁합니까? 기업체에서 찾아와서 이런이런 교육을 받은 학생들 있으면 우리 회사로 좀 보내 주십시오 하고 와야 이 취업률이 높아진다는 거예요.
여태껏 원장님들이 그런 걸 안 했다는 겁니다, 파악도 안 하고. 왜 이렇게 취업률이 낮은지 왜 이렇게 교육이 떨어지는지 이런 거를 파악해서, 좋은 제도잖아요. 거기에 대한 대책을 여태껏 안 해 놨다는 얘기 아닙니까. 이제는 더 저기 하시겠죠. 내일모레 통폐합되면 어느 위탁업체가 올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원장님들은 여기에 대한 개선책과 대책을 수립하셔야 된다고 지적하면서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홍국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소영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영철 위원 마포 소영철 위원입니다.
동부 원장님, 지금 기술교육원 교육생 대상 연령대가 대체로 어느 정도 되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 원장입니다.
종전에는 20~30대가 주류였는데요 지금은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 추세 이런 거 해서 40~50대로 자꾸 나이가 많아집니다.
●소영철 위원 대체로 그러면 40~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소영철 위원 다른 쪽도 거의 대동소이한가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그렇습니다.
●소영철 위원 이분들은 여기 기술교육원에 왜 왔다고 본인들이 이야기를 합니까? 북부 원장님 먼저.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입니다.
원래 처음에 가졌던 직업에서 보통 전환하는데 그게 타의적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40대인데도 불구하고 빨리 회사에서 변동이 온 분들 그분들이 계속 생활을 꾸려 나가야 되고, 그분들이 상당히 많이 오십니다.
●소영철 위원 변동이라고 하는 건 본인이 다니던 직장이 폐쇄된다든지 사업이 종료된다든지…….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해고가 돼서…….
●소영철 위원 해고가 된다든지 이런 이유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 이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군요?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40~50대분들은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고요. 기능사자격증을 따게 되면 그래도 직업이 안정적이고 수익이 다른 데 비해서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그래서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영철 위원 깜짝 놀랐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이 1953년도에 발족이 돼서 지금까지 이렇게 명맥을 하고 서울에 4개의 기술교육원이 있어서 통폐합을 앞두고 있는 내용인데, 저는 1952년 이후에 태어났기 때문에 이 기술교육원의 전신인 교육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부심은 모르긴 몰라도 굉장했을 것 같고요. 혹시 기능대회 같은 것도 그전에는 배출하지 않았나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그렇습니다.
●소영철 위원 맞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소영철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우리나라의 기능인들이 국제대회에 가서 금메달 따고 카퍼레이드하고 이렇게 했던 때가 얼마 전 같아요. 그만큼 이런 화려한 순간을 가지고 있던 교육기관이 아닌가. 어떠십니까, 동부 원장님?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말씀주셔서, 저희가 1953년도 6.25 전쟁 후에 기술인력이 필요해서 서울시가 직접 운영을 했거든요 했다가 1979년 10월 26일 저희 현재 위치로 신축이전을 했는데 그전에는 자료가 없습니다만 그 후에 자격증 딴 인력이 6만 명 정도 됩니다. 그래서 일선 현장에 가면 그 기능인력이 현재는 거의 책임자급이고 우리나라 국가가 이 정도로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영철 위원 이 기관의 변천사를 역사와 지금 시대변화를 보면서 본 위원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화려했던 그러한 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가 지금 우리 서울시에서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집중적으로 예산이 투입되고 정책이 반영되고 있고 또 우리 황유정 위원께서도 말씀하셨던 폴리텍대학 같은 경우도 지금 그러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산업인력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술교육원은 우리 시대를 새로운 영역으로 이끄는 기술 진보다, 지금 현재 산업에서 또 우리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을, 또 기능을 취득한 분들이 생업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지금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 많은 위원님들께서 지적했던 부분 등에 대해서 우리 기술교육원 원장님들께서는 정말 뭔가 책임을 가지고 문제에 접근해야 됩니다. 다시 얘기해서 이 교육을 통해서 배출한 원생들이 정말 취업에 적극 합류할 수 있는 제도적인 부분이 꼭 필요하다, 그러면 그런 교육을 받고 난 다음에는 다 안정적인…….
여기에서 대기업 취업하겠습니까? 중견기업도 취업 어렵습니다. 소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기술을 안정적으로 가지고 가면서 그분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모멘텀이 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이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떠신지요, 동의하시죠?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그런데 교육훈련을 시켜서 100% 다 취업하면 좋겠지만 현장에서는 좀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아까 다른 위원님들 말씀도 계셨는데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그런 인력을 많이 육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많이 지적해 주신 내용들은 저희가 바로 문제의식을 갖고 신속히 반영을 해서 심기일전해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영철 위원 특히 제가 평소 존경하는 홍국표 위원님께서 우리가 인맥으로 교수나 어떤 학교 시스템에 의해서 한두 명 이렇게 취업하는 그건 취업 데이터로 잡기에도 좀 민망합니다.
정말 우리가 훌륭한 교육을 통해서 인재를 양성하고 그거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각 기술교육원에 와서 본인들이 운영하는 기업에 필요한 인재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학과도 보니까요 다 우리 실생활하고 직접 연결돼 있는 그런 과들이기 때문에 그런 명성에 맞게끔, 그다음에 그런 것 등을 또 충분히 홍보도 해서 기술교육원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그만큼 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평가받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네.
●소영철 위원 그러면서 한 가지 보니까 현장교육 등을 하면 위험한 물건도 있고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4개 기술교육원 모두 2023년 서울시 일자리기획과가 실시한 지도점검에서 안전관리 매뉴얼 강화, 안전관리 보완 등의 조치를 받았어요.
물론 이분들이 와서 실습도 하고 뭔가 현장에서 이동도 하고 여러 상황이 있는데 보니까 동부기술교육원에서 2022년 2건, 2023년 2건, 2024년 2건 매년 이렇게 2건씩 실습 중에 칼에 손이 베이고 발가락이 골절되고 톱날에 베이는 부상 등이 발생돼서 이것은 나름대로 안전조치를 다하고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안전은 우리가 얼마를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교육생들이 이러한 교육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특별하게 안전에 유념할 수 있도록 조치를 좀 더 강하게 관리감독을 하셔야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동부에 대해서만 지적을 했는데…….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위원님 좋은 지적 감사한데요 저희들이 학과수업 시작할 때도 안전 주의하라고 교수들이 안전구호도 외치고 또 마칠 때도 하고 옆에 이렇게 보면 안전 강조하는 플래카드 같은 것도 많이 붙이고 스티커도 많이 붙이고요. 그리고 또 안전사고가 났을 때 저희가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보험 같은 것도 다 들어가 있고요. 하여튼 저희가 가장 관심 많이 쓰는 게 안전, 요즘 중대재해처벌법도 있고 그래서 안전을 위원님 걱정하시니까…….
●소영철 위원 여기 지금 실습하는 곳 등이 상당히, 물론 그분들이 전문적인 과정을 교육받기 위해서 왔고 또 나름대로 기본적 마음ㆍ정신자세는 가지고 있겠습니다만 우선은 위험한 장비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특히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각별하게 신경 써 주시고, 지금 북부나 중부ㆍ남부도 제 자료에 보니 거의 비슷한 형태의 그런 사고가 발생이 되니 앞으로 안전에 대해서 교육원에서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북부기술교육원장 백완기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철저히 신경 쓰겠습니다.
●소영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소영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유진 위원님 추가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진 위원 동부기술교육원 행정실장님 잠깐 단상으로 모실게요.
긴 시간 뒤에 함께 계시는데…….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안녕하십니까? 동부기술교육원 행정실장 장진오입니다.
●박유진 위원 고맙습니다. 단상에 와서 시민분들한테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귀한 겁니까.
실장님, 1993년부터 동부기술교육원에서 재직하셨죠?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31년이 넘었는데요 정말 얼마나 박수받을 놀라운 일입니까. 정말 남다른 소회가 있으실 것 같은데요 31년 차 동부기술교육인으로서 소회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먼저 남들은 젊음을 바친 곳이라고 그러는데 저는 제 젊음을 받아준 곳이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활지도교사로 입사를 해서 서무라든지 교무, 취업 많은 일들을 해 왔는데 제 전공이 원래 사회복지, 사회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불우한 청소년들, 그때 당시에는 불우한 청소년들이 많아서 그런 학생들에게, 핸디캡이 있으신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북돋아 주는 그런 일들로 시작을 해 왔고요.
그때는 자립기반 확충이라는 게 있었어요, 서울시 직업훈련이. 그런데 지금은 사회복지보다는 오히려 일자리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저희도 그런 쪽에 맞춰서 개인적인 변화나 조직의 변화를 이루는 데 부족하지만 이렇게 노력을 해 왔지만 아마 위원님들 보시기에는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고 또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실 것 같아서, 저도 이제 어느덧 나이를 먹게 되었지만 계속해서 배우는 자세로 그리고 말씀주시는 것들을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한 잘 반영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유진 위원 실장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실장님 목소리와 표정과 눈빛만으로 얼마나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있는지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실장님, 지금 직원들 성과급 측정은 실장님이 하시는 건가요?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처음부터 성과금에 관련된 위원회를 만들고요 그리고 평가위원을 선정하는 작업들을 하고 이것들은 한 개인이 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결국 전체 직업훈련비의 3%를 지급하게 되어 있는데 상반기ㆍ하반기 1.5%로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마 금액이나 이런 것들 지금 산정하는 작업, 산정이 아니고 자료를 제출하려고 지금 노력 중인데요 그렇게 많이 편차가 나지 않게, 책정을 하는 데는 조금 개입을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실장님, 31년 차 행정실장님으로서 첫 직장이신 건가요?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야말로 자식 같고 내 집 같은 그런 직장일 텐데요. 명동사거리를 걸어가는 시민분들에게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은 어떤 곳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는 건 어떨까요? “저희는 직원 50명 정도 되고요 서울시로부터 60억 정도 지원받아서 26개 과정에 1,215명 교육을 하면서 취업을 시키고 있는 기관입니다.”라고 말하면 맞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맞기도 하고 좀 부족한 부분이 있기도 할 것 같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 우리 동부기술교육원이 어떤 정도냐, 직원이 50명 정도예요. 지금은 수탁법인이 경복대학교죠?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네.
●박유진 위원 경복대학교가 맡은 지는 약 10년 정도 됐더라고요.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럼 지금 오십 분들은 전원 다 경복대학교 소속 직원분들인가요?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경복대학교가 2014년 3월 1일부터 동부기술교육원을 수탁받았습니다. 지금 부임하신 원장님 이전에 원장님 한 분 계셨고요 경복대학교에서는 공개채용을 해서 원장님을 모집해서 저희 쪽에 배치하는 걸로 알고 있고 나머지는 다 고용승계가 되었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이번 기술교육원 통합과정도 고용승계 문제가 아주 뜨거운 주제인데 어쨌든 우리 동부만 따져보면 서울시로부터 받는 돈 60억입니다. 맞습니까?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네.
●박유진 위원 60억이라는 돈이 작으면 작고 크면 크다고 보는 관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소중한 돈입니까. 이 60억이라는 돈을 50명의 교직원분들이 26개 과정 1,215명 수강생들을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열심히 가르치고 있고 그 결과로 취업률 73% 이런 이야기까지 우리가 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죠?
그런데요 행정실장님의 뜨거운 마음과 더해서 저희 기경위 위원들의 마음을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기술교육원 현장방문 갔을 때 밥이 잘 안 넘어가더라고요. 왜냐하면 너무 마음이 애틋했기 때문입니다. 거기 계시는 대부분의 학생분들도 40~50대분들이 주류였고 가르치는 교수님들은 이미 그 이상이었습니다.
장비 뭐 하나 번듯한 게 있습니까? 정말이지 20~30년 손때가 묻은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이런 시설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도울 수 있을까?’ 이런 반복됐던 20~30년의 교육과정이 지금 이 변화된 사회 현실에 어떻게 직결돼서 정말이지 의미 있는 자기 인생의 변화 같은 걸 만들 수 있을까, 그걸 위해서 기경위원들은 뭘 더 도와드려야 될까, 어떤 투자를 더 아끼지 말아야 될까 그런 마음으로 진짜 뭉클해서 왔거든요.
그런데 저는 동부 원장님 말씀 듣고 진짜 충격받았어요. 아니, 우리가 지금 이런 열악한 상황과 온 교직원의 영혼을 바친 노력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세계 최고입니까? 그런 말씀을 원장님이 어떻게 하실 수가 있어요? 답변 부탁드려볼까요?
●동부기술교육원장 김강열 동부 원장입니다.
제 표현이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유럽이나 이런 데 가보면 시설이라든지 프로그램 그게 저희가 절대로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고요. 교육을 하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일했고 동남아나 이런 데서도 저희 교육원 시찰도 많이 오고요 그렇게 평소에 자랑스럽게 얘기했는데 표현이 지나쳤다면 제가 취소하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저한테 사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서울시민분들에게 원장님의 마음을 잘 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2분 남았는데요 마무리 발언 드리고 싶습니다.
행정실장님 들어가셔도 됩니다.
●동부기술교육원행정실장 장진오 감사합니다.
●박유진 위원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이 객관적인 상황은, 상황이 어렵습니다. 우리는 너무 노후됐고 사회는 너무 빨리 바뀌고 배우는 학생들도 나이가 많고 가르치는 교수님들은 더 많으세요. 우리가 힘에 부칩니다.
그래서 기술교육원 행감을 준비하면서 도대체 어떤 관점으로 이분들에게 꿈과 희망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을까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기술교육원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수많은 관점이 서로 다르게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학생들 근태관리 제대로 안 한다, 학교에 있는 주요 높은 간부님부터 출퇴근 모범 보이지 않는다, 점심값 처리하는 거 너무 힘들다, 공사 똑같은 업체가 반복되고 있는 거 이거 너무 이상하다 그런 얘기들을 학생들 또 시민들이 나눌 수 있어요. 얼마든지 그런 관점 보일 수 있습니다. 인간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의견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중요한 건 뭐겠습니까.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저렇게 다를 때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이 소중한 업무보고 감사 시간 때 어떻게 우리의 진정성, 우리가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처절하게 노력하고 있고 기술교육의 참뜻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온 구성원이 혼연일체로 노력하고 있는지 절절하게 호소하고 그 이야기를 나누어도 부족한 시간 아닙니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분들이 서울시 기술교육원에 대해서 모일 때마다 똑같이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다, 도대체 어떻게 도와드려야 되냐, 어떻게 이 답답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 이거 지금 취업률 숫자가 중요하겠습니까? 거기 다니고 있는 학생과 가르치고 있는 구성원들, 교직원들의 삶이 훨씬 더 중요한 거 아닙니까?
그걸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그 문제점에 대해서 진솔하게 토로해 주시고 함께 손 내밀어서 이런 문제가 있다, 의회랑 같이, 선출직 공직자와 같이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해결하자는 그런 마음이 모이지 않으면 이런 행정감사 백 번을 하든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그런 안타까운 마음, 힘내시라고 꿈과 용기를 드리고 싶은데 저희가 능력이 부족해서 이거밖에 못 하는 송구한 마음 나누고 싶어서 말씀드렸고요.
기술교육원 정말이지 중요한 역할입니다. 부디 원장님 그리고 실장님, 부장님, 시민들의 마음 받아서 모두가 꿈꾸는 진정한 서울시 기술교육원의 미래와 성과 정말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마음 모아 주십시오.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하는 기술교육원장 있음)
●위원장 임춘대 박유진 위원님 수고하셨고 또 좋은 말씀을 우리 세 곳 원장님들부터 임원들까지 잘 새겨듣고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추가 질문하실 분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홍국표 위원 잠깐만.
●위원장 임춘대 네?
●홍국표 위원 잠깐만, 질문이라기보다는 지금 2026년도 2월에 폐원을 하나요?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네, 남부는 2026년 2월 28일부로 폐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홍국표 위원 부지매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중부ㆍ남부기술교육원장 김종원 그거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홍국표 위원 여러 가지 어렵죠. 본 위원도 그렇습니다. 옛날 아날로그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그렇죠? 4차 산업혁명이다, 지금 AI다 이러는데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옛날 방식의 옛날 기술을 가르치니 기술원에서 교육받은 교육생들을 우리 회사에 와 달라고 어느 기업체에서 그러겠어요, 개선 방향을 좀 해 주셔야 되고.
지금 인생 100세 시대잖아요. 모든 게 다 변하잖아요. 많이 변하고 있고 또 기술도 빨라지고 환경도 변하고 해서 사실 어떤 급격한 변화로 인해가지고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갈 수 없는 시대라고 본 위원은 봅니다. 그러면 평생 영위할 수 있는 것이 불가능해져서 다시 기술원에 가서 내가 기술교육을 받아서 인생이모작 설계한다고 지금 그런 분들이 많이 오실 거예요.
그러면 존경하는 박유진 위원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거 어렵다, 이런 거 가지고 기술교육 가르쳐서 취업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없다, 도와줘라.” 서울시에서 도와주고 서울시의회에서도 도와줘서 기술교육원이 정말 어떤 새로운 기능을 할 수 있게끔 여러분들이 건의하시고 얘기해야 돼요.
바로 그런 걸 바라는 게 우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도 그렇고 옛날, 물론 중요한 것도 있어요. 그런 게 중요한 것도 있지만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라 이렇게 건의하셔야 되는데 건의해 보신 적 있습니까, 서울시에다가 이런 거 부족하니까 해 달라고? 원장님들이 그런 거 안 하셨잖아요. 그런 거 하시라는 겁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임춘대 홍국표 위원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우리 기획경제위원님들이 오늘 하신 말씀 전부 다 타 기관보다도 어떻게 하면 기술교육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주고 좀 더 나은 조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다각도로 걱정도 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부분을 감안해가지고,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고생하신 부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우리 시장님이랑 간담회 할 때도 기술교육원에 대해서 지원을 하라고 내가 많이 강조하는데 앞으로 더 좋은 조건이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들 많으셨고, 오늘 위원님들이 다 좋은 의견을 제시했는데 그걸 거울삼아서 더 잘해 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강열, 백완기, 김종원 기술교육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 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제시하신 여러 정책대안에 대하여는 면밀히 검토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한 후 그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원님들께서 요구한 자료 중에서 아직까지 제출하지 못한 자료는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위원님들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종료에 앞서 위원님들께 알려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오늘 실시한 기술교육원 감사결과에 대해서 의견서를 작성하셔서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감사일정은 11월 14일 목요일 10시부터 이곳 회의실에서 2024년도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기관 종합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2024년도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20시 10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