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21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제2차

발언자 정보

발언자 정보가 없습니다.

부의된 안건

회의록보기

○(10시 01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지역 현안 등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집행기관 추진업무 전반에 대해 그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는 비록 한정된 시간이지만 시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반드시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참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 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을 할 경우 고발 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 발언대에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선서!
●위원장 이종환 그 뒤의 직원들도 다 일어나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3년 11월 3일 서울역사박물관 기봉호.
●위원장 이종환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이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안녕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 직무대리 기봉호입니다.
지난 제320회 업무보고에 이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께 벌써 두 번째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저희 역사박물관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제32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3년도 한 해 서울역사박물관 업무 실적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올 한 해도 위원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민과 세계시민이 함께 누리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서울의 개성과 매력을 알리고 언제나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시를 개최하고 세계 도시와 교류하여 국제도시 서울에 걸맞은 국제교류를 개최하는 한편, 서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민 교육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수도 서울의 도시 역사박물관으로서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청계천박물관은 역사성과 장소성 등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입지를 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백인제 가옥,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돈의문전시관, 경교장, 딜쿠샤, 도시유적전시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박물관 정체성에 특화된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은 박물관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시정에 기여하고 서울시민과 세계시민이 서울다움을 누리고 함께 만들어가고 지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서울역사박물관 전 직원은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여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과 지적사항은 앞으로 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역사박물관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박현욱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기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따라 2023년도 주요 업무 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 일반현황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2년 개관하여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조직은 2부 11과입니다.
다음 2쪽입니다.
현재 인력은 정원 102명에 현원 97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유물은 현재 약 10만 3,000건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쪽 시설은 본관을 중심 박물관으로 장소별ㆍ유형별로 12개의 분관을 운영ㆍ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4쪽입니다.
금년도 현재 저희 박물관 이용객은 약 235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약 123만 명, 온라인으로 약 112만 명 되겠습니다. 그래서 일평균 약 5,200명의 관람객이 내방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75% 수준으로 외국인은 약 8만 1,000명으로 약 6.7%입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입니다.
금년도 예산현액은 이월, 추경을 포함해서 157억입니다. 10월 10일 현재 집행액은 117억 원으로 집행률은 74.7%입니다.
60% 미만의 사업은 약 9개 사업인데 아직 시기가 미도래하거나 약간 저희들의 미흡한 부분으로서 집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금년 말까지는 약 98% 정도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7쪽 금년도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차례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수도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전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의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시모형영상관에 송현동 일대의 모형을 추가 제작하고 보수를 하였습니다.
저시력 관람객을 위해 ‘큰 글자 유물 설명서’ 책자를 제작하여 상설전시실 1존에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상설전시 외국어 도록을 제작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작은 전시, 로비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는 작은 전시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사랑하는 꽃이라는 주제로 금년 7월부터 매화, 8월부터 연꽃을 전시하고 있고 12월부터 모란을 주제로 전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9쪽입니다.
도시 역사박물관으로서의 서울의 장소ㆍ사람을 주제로 한 특화된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왕비, 궁녀, 의녀, 무녀 등 한양의 다양한 여성을 조망하는 한양여성 전시전을 이미 개최하였습니다. 내방객은 약 33만 7,000명 정도입니다.
다음은 오는 11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 반세기 종합전 ‘낙이망우’ 전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 12월부터 임인식 작가 기증유물 ‘서울 회상’이라는 사진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다음 10쪽입니다.
도시 서울에 대한 차별화된 서울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뿌리와 변화에 대한 선도적인 조사를 해오고 있으며 우선 서울생활문화자료 조사사업으로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면서 종합의료단지가 조성된 중곡동과 준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천하는 시흥동에 대한 도시 변화와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시대 수도 서울의 역사성을 제고하기 위한 서울 기획연구, 유적 조사 사업입니다. 금년에는 한양 사대문 안에 거주한 가문들의 세거지 정착 배경에 대한 조사를 하는 한양의 세거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는데 사대문 안에 거주한 가문은 회동 정씨, 전주 이씨, 강동 이씨, 기계 유씨, 장동 김씨 등입니다.
또한 서울역사박물관은 발굴기관으로서 탕춘대성의 보존ㆍ정비ㆍ활용을 위한 시굴 및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서울지역에서 실시된 194건의 발굴조사를 정리한 서울지역 발굴조사총서 7을 금년 말에 발간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등 해외 소재 미공개 서울학 자료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금년 12월에 시민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11쪽입니다.
서울의 유산 수집 관리 및 보존 등 유물 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 상징 유산 자료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소장한 유물과 수장고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소장 유물의 보존 관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전시에 활용된 유물은 약 1만 2,000건이며 소장 유물은 박물관 내외 전시, 유물 열람, 이미지 제공, 교육 자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중에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소장 유물에 대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2쪽입니다.
사회 변화와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는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26개 프로그램 619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사회적 요구에 맞춘 교육대상을 발굴하고 박물관 접근성을 강화하여 수혜자를 확대 중에 있습니다.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의 역사문화 교양강좌인 서울역사박물관대학, 현장 답사 활동 중인 서울역사 문화탐방, 교사ㆍ교육강사 도슨트 등 연수 프로그램인 전문가 연수, 2030 세대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인 영뮤지엄, 박물관 기획전시 연계 교육인 특별연계 교육이 있습니다.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박물관 학예사 진로탐색 교육인 고등학생 인턴제, 중학생 인턴제, 역사교육 봉사활동인 청소년 자원봉사, 자유학년제 연계 학급 체험활동인 청소년박물관톡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 대한 어린이박물관 사업도 지금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 9월에 공공건축심의 의결을 통해서 현재 설계 공모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당선작은 오는 12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당선작에 대해서는 내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13쪽입니다.
편리하고 매력 있는 박물관 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음악회, 재능나눔콘서트, 북촌음악회 같은 수준 높은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토요음악회는 5월~6월, 11월~12월 첫째 주 토요일에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재능나눔콘서트는 7월~8월, 11월~12월 셋째 주 토요일에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북촌음악회는 고택의 기품과 정취에 맞는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6월 그리고 9월~10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습니다.
국제다양성영화제 및 유니크영화제 등 세계 도시 문화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영화제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유명절인 한가위에는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등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시민의 다양한 수요와 선호를 반영하여 의미 있는 문화행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14쪽입니다.
시민과 함께 누리고 만들어가는 열린 박물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선 연령ㆍ언어 등 이용객 특성에 맞는 전시해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료멤버십 회원제를 통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료 회원에게는 박물관 소식지 세뮤를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연말에는 문화달력 등 각종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을 초청하는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 및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통해 약자 동행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나들이는 사회복지시설의 어르신ㆍ장애인ㆍ아동ㆍ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하여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향유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며 전시해설, 중식 제공, 차량 지원 등 관람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ㆍ청각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영화로 장애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박물관 나들이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우리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5쪽입니다.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객에 대한 친화적 박물관 조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2년에 개관하여 현재 약 22년을 경과하고 있습니다. 시설물들이 다수 있어 지속적으로 보수ㆍ정비를 추진하고 있고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좀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법정 안전점검 실시 등을 통해서 박물관 관람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16쪽입니다.
감성과 기술을 융합한 실감형 디지털 박물관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등 변화하는 시대에 신속 대응하여 몰입형 디지털 전시와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여 박물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VR 온라인 전시관, 인터랙티브 실감 체험존, 메타버스 전시관 구축 등 여러 가지 수요자 분석에 따른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NFT 발행은 예술계 디지털 아트부터 음악, 사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NFT 프로젝트 시도를 통해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으며 유물기증자, 교육수료증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물기증자 26명, 교육수료자 40명 등에 대해서는 NFT를 발행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17쪽입니다.
먼저 국내외 협력망 운영에 대한 내용입니다. 금년에는 국외 헝가리 교류전 ‘서울의 멋’을 2023년 10월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의 멋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 도약을 위한 교류협력망 강화로 유니크영화제를 11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중일 도시역사박물관 국제심포지엄은 당초 9월에서 그다음에 10월로 그다음에 12월로 지금 연기가 되고 있어서 아직은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다음은 지방과의 동행, 지역 교류전시 추진을 위해 대구의 ‘대구 일번지, 향촌동 이야기’, 제주의 ‘바당 수업’, 대전엑스포 93 등을 추진하고 있고 매년 한 2개 정도씩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음은 18쪽입니다.
첫 번째 서울생활사박물관은 ‘미디어 아카이브 월’을 구축하여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사람의 결혼문화를 살펴보는 생활사 조사연구 사업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미디어 아카이브 월은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하였으며 서울시민의 삶과 향수가 담긴 박물관 소장 생활사 유물과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해서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문화행사도 함께 운영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19쪽 청계천박물관 사항입니다.
청계천박물관은 환경프로젝트 ‘모두 모두 함께!’ 전을 이미 마쳤고 어제부터 ‘북둔도화北屯桃花: 성북천을 거닐다’ 전시를 개막하였습니다. ‘북둔도화北屯桃花: 성북천을 거닐다’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성북천과 그 주변의 역사와 생활상, 도시개발사를 조명하는 전시로 2022년 청계천 기획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성북동 관련 전적 및 회화류를 재해석하고 애니메이션 영상으로도 제작한 전시입니다. 현재 서울의 주요 지천에 대한 체계적 조사를 연구 중에 있으며 청계천박물관 미래 발전계획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다음은 20쪽 한양도성박물관 및 한양도성연구소에 관한 사항입니다.
한양도성 관련해서 꾸준히 자료를 수집 연구하고 기획전시를 통해 한양도성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입지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설전시회 이동형 전시 모듈을 개발하여 틈새 전시를 운영하였고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훈국, 도성을 쌓다’ 전은 11월 개막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전시는 조선후기 한양도성의 관리를 담당했던 3군영 중 하나인 훈련도감을 중심으로 당시 한양도성 성곽의 개축과 관리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은 21쪽입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우리가 만나던 그곳, 종로서적’ 전시를 지난 7월에 개최한 바 있습니다. 대상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테마별 전시해설을 현재 제공하고 있습니다.
돈의문역사관은 돈의문박물관마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역사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22쪽입니다.
역사가옥의 현장 역사문화를 토대로 체험의 장을 명소화하는 사업입니다. 근대 한옥과 독립운동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성을 살려 시민들에게 현장 역사문화 체험의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첫 번째 백인제 가옥은 북촌의 대표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활동지를 제작하고 북촌음악회 등 품격 있는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는 한편 SNS 연계 포토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교장은 역사성과 장소성 강화를 위해 특색 있는 작은전시를 개최하고, 특히 초등학생 대상 교과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세 번째 딜쿠샤는 기증유물을 활용한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한편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장 역사문화 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3쪽입니다.
현재 이용객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강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변화와 이용자들의 욕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카드뉴스, 참여이벤트, 전시 소개 숏폼 제작,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기획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정기 간행물 배포 등 홍보물 배부를 통한 박물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을 대표하는 문화상품도 제작하여 홍보에 같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4쪽입니다.
금년도 본관과 분관의 기획전시는 총 13건으로 현재 8건이 완료되었고 ‘낙이망우 - 망우동 이야기’ 등 5건은 금년에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25쪽입니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 처리 현황은 총 25건에 대해서 시정ㆍ처리 요구사항은 6건을 완료하였고 홍보 관련과 유물 활용도 제고에 대한 총 3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음 건의사항은 이미 완료하였고 기타사항인 자료 제출 건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이종환 기봉호 관장 직무대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님 말씀해 주시죠.
○유정희 위원 자료를 하나 만들어주세요. 지금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 여기 자료에 보면 13개 시설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유정희 위원 이외에는 없나요, 다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유정희 위원 그럼 이 13개 시설을 서울시 지도를 놓고 어느 지역에 있다, 그거를 좀 만들어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왜 그러냐면 이렇게 자료를 봤더니 종로에 시설이 8곳, 중구에 3곳, 노원 하나, 성동 하나거든요. 그래서 서울이 굉장히 전체적으로 봤을 때 문화 혜택이 차별적이다, 소외된 지역이 너무 많다, 그런 것에 대한 대책도 마련을 해야 될 것 같고 하니까 언제까지 될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도를 A4에 이렇게 하면…….
●유정희 위원 A4는 너무 작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럼 A3 정도…….
●유정희 위원 A3 정도는 돼야 보일 거 같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최대한 빨리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식사 후 오후에 상임위 열리기 전에 저하고 모든 위원님들한테 자료를 다 배포를 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유정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이종배 위원님 말씀하세요.
○이종배 위원 유물기증자에 대한 어떤 특별한 혜택 같은 게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기증을 하시게 되면 우선 기증증서도 드리고요, 그다음에 가치가 상당히 있다 그러면 저희들이 시장님 감사패 제공을 해드리고요, 그다음에 기존 회원으로서 유물들을 전시공간이 지금 현재 있습니다. 거기에 지속적으로 전시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도록을 또 연말에 발간하게 되면 그 도록도 제공, 여러 가지 예우를 최대한 저희들이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 내역을 제출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구하실, 김규남 위원님.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입니다.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으로 인해서 업무 인수인계서를 작성했는지 그런 현황 자료를 최근 3년간으로 해서 오후에 혹시 제출이 가능할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김규남 위원 일단 현황 자료로만 인수인계서 작성했는지 인사이동은 이렇게 됐고 작성했는지 그렇게 해서 3년간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없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우리 위원회 모든 위원님들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의 문성호입니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과 시립대학교 그리고 역사편찬원이 같이 서울학 지금 연구 중에 있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문성호 위원 그래서 지금까지의 보고서는 정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연구성과가 있어서 참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간 아쉬운 게 공개포럼 혹은 공개학술회 같은 게 열리지 않은 것 같은데 혹시 추후 계획이나 혹은 성과로는 넣지 않았지만 그랬던 사례가 있나요?
혹시 괜찮으시면 실무자분께서…….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러면 저희 학예연구부장이 답변을 하도록…….
●위원장 이종환 네, 학예연구부장님 발언대로 나와서 답변해 주십시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학예연구부장 박현욱입니다.
●문성호 위원 고생 많으십니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위원님이 질의하신 것에 대해 말씀드리면 지난달 26일에 서울학연구소 개소 30주년이 됩니다. 그래서 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그다음에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편찬원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광복 이후 서울의 정체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역사박물관에서 하루 종일 심포지엄을 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럼 약간 분야가 생활 쪽으로 돼 있나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사실은 올해 이렇게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번에는 조금 거시적인 시각에서 광복 이후 서울의 정체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고, 3개 기관이 돌아가면서 하는데 내년에는 역사박물관이 주축이 돼서 하는데 내년이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럼 교통 관련이겠네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그래서 지하철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지하철로 인해서 서울의 도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또 시민들의 생활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대략 이런 주제를 가지고 내년에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럼 교통 쪽으로 약간 시선이 돼 있는 걸로 보이는데 혹시 수상 쪽으로도 조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 해봤고, 3개 기관이 올해 학술 심포지엄을 하면서 합의한 내용은 내년이 지하철 개통 50년이 되니까 굉장히 의미 있는 해이다, 이 해를 통해서 그동안 지하철과 서울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더 나아가서 수도권과는 어떻게 이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하고, 수상 부분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할지는 그건 논의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좋습니다. 그 정체성과 미래에 대해서 이번에 심포지엄이 있었지 않습니까?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약간은 사상적으로 혹은 정서적으로 혹시 정립이 될 수가 있을까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예를 들자면 이런 겁니다. 서울사람이라는 것은 누구인가, 그러니까 과거에는 서울토박이라면 서울에서 3대 이상 거주한 사람을 서울사람들이라고 했을 때 오늘날 그러면 서울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사람,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하루에 8시간~9시간 이상 생활하는 사람을 서울사람에서 제외시켜야 될 건가 포함시켜야 될 건가, 이번 논의는 조금 폭넓게 서울사람들을 규정해야 된다, 사상이나 이런 쪽보다는 서울의 어떤 도시변화나 서울시민들의 생활 이런 쪽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문성호 위원 실생활 관련이군요, 서울사람이란. 그러면 심포지엄에서 있었던 결과나 요약본을 혹시 자료로 받을 수 있습니까?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심포지엄 자료집이 있고 이 자료집을 구체적으로 학술논문으로 써서 연말에 나오는 서울학연구소에 게재해서 학술지로 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 심포지엄 자료집이 있으니까 그거는 여기 위원님들한테 하나 배포해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서울학 연구가 계속 지속되어서 더 발전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지난번 5월에 학예연구사분이 미공개 해외 소재 자료조사 발굴 연구로 순방을 다녀왔네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말씀 주실 수 있을까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5월에 미 의회도서관을 비롯해서 몇 곳을 현장에 가서 직접 자료조사를 했고 지금 수합된 자료를 정리해서 책으로 낼 준비를 했고 연말까지 책이 발간될 예정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것도 한번 나중에 출간되면 부탁드리겠고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책이 나오면 위원님들께 다 배포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게 학술연구사가 한 분만 가셨어요, 보니까.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저희 담당이 여러 가지 사정상 그렇게 한 사람만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게 어떻게 보면 미공개 자료를 찾아보는 거다 보니까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 거고 많은 인력이 가서 조금 더 다양하게 봤어야 될 것 같은데 혹시 예산 부족의 문제로 한 분만 출장을 다니신 건가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우선 그 과정을 말씀드리면 사전에 저희들이 온라인이라든지 그쪽 담당자들과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어느 정도 자료의 전모를 파악했고요, 또 어차피 거기 가서 오래 머물면서 다 조사할 수 없으니까 1차 조사를 한 다음에 직접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 기관과 자료에 대해서만 집중해서 가서 한 일주일 정도 자료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어떻게 보면 선발대로 다녀오셨다고 규정할 수가 있을까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예전에 우리가 직접 간 건 아니지만 연구기관을 통해서 그쪽에서 어느 기관에 무슨 자료가 있다 이런 것들을 사전 조사한 리스트가 있습니다. 그 자료를 토대로 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일단 실질적으로 한 번 확인하고 추후 더 연구진 파견계획이 있으실까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앞으로 여력이 된다면 조금 더 길게 최소한 2명 정도 인원이 가서 현장에서 조사를 하면 훨씬 더 내실 있는 조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 부분 한번 집행부하고도 잘 상의하셔서 가급적이면 다양한 분들이 가셔서 또 다른 시선으로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여기에 있는 자료들이 신미양요 때 약탈당한 것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거기서 기록했던 것들을 위주로…….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주로 선교사들…….
●문성호 위원 그렇죠.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대한제국 때 선교사들이 와서…….
●문성호 위원 수기라든가…….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그런 자료들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런 자료다 보니까 약간 다양하신 분들이 가서 좀 더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서울학 연구를 위해서 계속해서 힘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관장 대리님께 또 한 번 여쭙겠습니다.
시설 및 장비의 내용연수 현황을 잘 정리해 주셨는데요. 본관에서 물탱크, 소방펌프, 팬코일유닛, 소화전, 소화펌프가 1997년도 거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문성호 위원 그래서 많이 낙후되지 않았나 싶은데 혹시 이 부분을 교체한다거나 보완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예를 들어서 저희 박물관이 한 22년째 돼 가고 있고요. 저희들 주요 설비들의 내용연수가 보통 10년 내외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부 경과된 것들이 있는데 현재 저희들이 관리하고 있는 것 중에 특별하게 큰 문제가 있을 경우는 예산을 긴급하게 편성해서 정비를 하고 있고요. 지금 본관의 경우는 일부 몇 건이 있지만, 현재 저희들이 시설 운영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펌프라든가 물탱크 관에서도 누수나 이런 거는 발견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문성호 위원 혹시라도 26년이나 됐다 보니까, 물론 관장님도 그렇고 임직원분들께서 관리를 잘해 주시겠지만 도입연도가 다른 시설들에 비해서는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나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맞춰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여쭤보고자 드렸습니다. 그래서 혹시 점검하시거나 이럴 때 각별히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하나가 고충상담내역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그렇게 많은 건은 없더라고요. 역사박물관 임직원분들께서 잘해 주신 덕분에 직원 워라밸이 참 좋은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쉬운 게 2020년 상반기에 담당업무 과다로 육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분이 혹시 연구원이신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 일반직원이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일반직원인가요. 육아가 신혼부부라든가 출산 직후에 대해서 보장이 지금은 보완이 많이 되어 있는 상태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2020년에 비하면 한 3년 좀 지났고요, 지금 현재는 예를 들어서 육아 문제라면 저출산 관련해서 일단 여러 가지 휴게시간이라든가 휴직이라든가 휴가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그다음에 평일에 단축근무 한 2시간 정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 법들이 굉장히 강화가 되고 있고요.
위원님께서 굉장히 염려하시는 정도 지금 현재 그런 건 아닌 걸로 보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보완이 되셨다는 말씀이시죠.
마지막으로 2021년 하반기 때 반복성이 강한 지원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심리적 압박감으로 치료 중, 질병으로 고충이 되어 있는데 이분도 지금은 어떻게 치료나 회복이 되었을까요? 어떤 업무길래 반복성이 강하다는 주장을…….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이분은 저희 일반직 직원인데요, 경영지원부 총무과에 근무를 하셨고 그때 담당업무가 계약업무입니다.
●문성호 위원 아, 계약 관련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계약업무는 건수가 많고 관련 서류를 꼼꼼하게 봐야 되고 또 계약을 추진하는 해당 직원하고 여러 가지로 관계가 있어서 일단 업무적으로 본인이 부담을 많이 가졌고 또 어려움을 호소했고 인용이 돼서 본인의 희망대로 아마 전출 인사가 이루어진 걸로 보입니다.
●문성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직원분들 중에 특히 연구직이신 분들 중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런 경우가 없도록 근로복지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감사합니다. 충실히 저희들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이종환 위원장, 김원중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김원중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효원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PPT 전달한 거 있는데 준비 좀 해 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부장님, 먼저 요구자료 중에 국제교류전 관련해서 저희가 요구자료를 드렸던 게 있는데 아마 위원장님 명의로 나갔던 것일 겁니다. 여기 2021년도부터 살펴보면 2021년도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과 협약을 맺고 ‘마야: 신성한 도시’ 이런 전시회를 했는데 전시 시작일이 2021년도 11월 9일인데 협약을 맺은 날은 12일 전인 10월 28일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이런 협약일 관련해서 2022년도에는 헝가리 민족학박물관에서 협약을 맺고 ‘나의 하루 이야기’ 이렇게 해서 전시회가 있었는데 전시 기간은 2022년 6월 17일에 시작하는 전시가 협약일은 10일 전인 2022년 6월 7일에 맺어진 걸로 보이는데 국제교류전이라는 거는 협약대상 국가에서 작품이, 이 건 같은 경우에는 서울로 오는 건 아닌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절차 부분을 좀 상세하게 위원님께 설명을 올려야 될 것 같은데 담당과장이 약간 설명을…….
●이효원 위원 그러면 제가 그다음 거 2023년도 것까지 질의를 하고 한꺼번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지금 현재 2022년도 방금 말씀드렸던 협약내용을 보면, 헝가리 민족학박물관과 체결한 건 관련해서 안의 세부내역을 보면 6월 7일에 이 협약이 맺어졌는데 그 안의 내용에 운송 및 반환 기간이 포함된 2022년 4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 사이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서울역사박물관이 손해를 배상해야 된다는 이런 내용들이 6월 7일에 맺어진 협약서에 4월부터 이렇게 해야 된다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4월부터 진행된 내용을 가지고 6월에 협약을 맺는다는 것 자체가 올바른 협약이라고 일단 보이지도 않고요. 또 전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이 건 같은 경우에는 사실 잘 무사히 넘어갔는데 만일 하나 운송 중에 사고라도 발생했다고 하면 책임 부분에 있어서 큰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그리고 2023년 같은 경우에는 이거는 해외전으로 서울에 있는 유물들이 헝가리에 가서 답방을 하는 그런 전시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 건 같은 경우에도 전시는 2023년 10월 17일부터 시작을 하는데 협약은 또 9월 11일에 맺어지는 등 이게 지금 반복적으로 이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게 작품 운송 같은 경우에는 본 위원이 알기로는 거의 배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수십 일이 걸린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진행이 될 수밖에 없고요. 그럴 경우에는 또 근거와 기준이 되는 협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모든 업무가 진행되고 또 예산도 그렇게 협약서도 없는 상태에서 이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 이런 것 관련해서 지금 담당자분께서 나오셔서 어떻게 된 것인지 경과를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안녕하십니까? 저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시과장도 겸직을 하고 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교류전 협약 사인을 하는 시점 자체는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좀 늦는 편이 맞습니다. 다만 저희가 교류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 협의 자체는 상당히 이른 시간 1년 그 이전부터 논의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협의서에 부첨되어 있는 유물 목록이 있습니다. 유물 목록이 확정되어서 사인이 되는데요. 그 유물 목록을 확정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유물 목록을 확정한다 하더라도 또 관계기관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국가지정문화재 같은 경우는 6개월 이전 그리고 시도 지정 같은 경우도 1개월 이전 그리고 100년 이상 된 문화재들은 별도로 또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은 후에나 그 리스트가 최종 확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첨부물로 붙고 있는 유물 목록이 확정되는 데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게 협약서 논의가 시작되고 나서 실질적으로 사인하는 마지막 날짜에 저희가 사인을 하기 때문에 조금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조금 전에 유물 운송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희는 유물 운송을 배로 한 적은 없습니다. 대부분 전시가 진행되는 1주 전 항공기를 통해서 운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박물관은 지금 이 일들을 박물관 대 박물관, 기관 대 기관으로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미술관이나 혹은 다른 곳들처럼 중간에 이걸 대행해 주는 기획사나 이런 곳들과 함께 진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 대 박물관으로 진행을 하다 보니까 그런 세부 절차들은 저희가 다 수행을 하고 있고 그것이 완료된 단계에서 서명을 하기 때문에 협약일이 조금 늦게 체결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다만 말씀해 주신 부분처럼 협약 사인 이전에 일어난 행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선의에 의해서 지금 다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부분을 좀 일찍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조절을 해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방금 말씀해 주셨다시피 이 협약서 안에 협약을 사인하는 날짜와 그 안의 세부내역이 이게 차이가 난다고 하면 나중에 혹시나 분쟁이 발생했을 때는 이것이 문제가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물 목록이 확정되기까지 어쩔 수 없는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도 우리가 마련을 해놔야 되는 게 아닌가, 혹시나 분쟁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서, 그런 부분들을 좀 구비를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 이걸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 게 좋을까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위원님, 제가 돌아가서 또 검토를 해보겠습니다만 지금 드는 생각은 사전에 어떤 전시를 하겠다는 의향서를 먼저 체결을 하고 뒤에 계약을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는 지금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최종적으로 정리가 되고 나면 전시 협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전에 저희가 전시를 협의할 때 어떤 사전의향서 같은 것들을 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그 뒤에 최종적으로 유물이 나가기 직전에 다시 한번 맺는 형태로 하면 조금 더 그런 부분들을 해결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런 형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게 아무래도 올바른 방향성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검토하셔서 진행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감사합니다.
●이효원 위원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김원중 부위원장, 이종환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이효원 위원 발언하고 있습니다.
시설 및 장비 내용연수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보다 보니까 소방펌프나 팬코일유닛 같은 경우에 지금 도입연도가 1997년도, 1998년도 이렇게 해서 이미 내용연수 10년~12년을 훌쩍 넘은 사안들이 있습니다. 이게 교체 없이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어떻게 관리를 하고 계시는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좀 전에 우리 문성호 위원님께서 한번 질의 주셔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지금 저희들이 설비 물품을 구입하게 되면 내용연수라는 게 있어서 내용연수는 설비가 정해진 내용연수 안에서 이렇게 활용이 됐을 때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게 보장이 되고요. 그 내용연수를 벗어나게 되면 어느 정도 교체를 권고하는 그런 기준으로 저희들은 이해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것처럼 내용연수 이전에 모든 설비가 교체되는 게 저는 굉장히 바람직하고 원칙적인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시설을 운용함에 있어서 관리를 굉장히 충실히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내용연수가 지난 설비의 경우 지금까지 큰 문제가 없었고요.
또 조만간 굉장히 큰 시설 운영에 방해가 되는 그런 사례가 발생할 거라고 예측한 부분은 없어서 현재 사용을 하고 있고요. 가급적이면 내용연수 이내에 모든 설비가 교체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예산과하고 협의를 보다 더 충실하게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특히 소방펌프 같은 경우에는 유사시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인데 사실 저희가 쉽게 화재가 잘 발생하지는 않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사용을 잘 안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내용연수를 넘어서는 사용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게 유사시에 잘 작동을 하는지도 정기적으로 확인을 하고 계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소방점검을 정례적으로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건축법이라든가 시특법 이런 것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저희들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위원님께서 굉장히 많이 염려해 주시고 그러셔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내용연수 이내에 특히 소방시설의 경우는 내용연수 이내에 어느 정도 정확히 관리가 되고 교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향후 계획을 작성하셔서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효원 위원 다음 페이지 부탁드려요.
이 부분은 본 위원이 자료 요구한 내용인데 유료멤버십 회원제 관련해서 그간 업무보고에서도 본 위원을 포함한 다른 위원님들께서도 유료멤버십 관련 질의들을 많이 하셨었는데 현재 1년 연간 회원제로 전체 268분의 회원이 계시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숫자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일반 회원이 약 9만 7,000여 명 정도 계십니다. 이분들은 약 300여 명 내외로 저희들이 지금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전체 일반 회원 약 10만 명에 비하면 굉장히 적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유료 회원분들께는 특별한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중에 저희들이 크게 예산이 드는 게 자료 마지막에 예를 들어서 문화달력이 있습니다. 달력은 저희들이 금년의 경우는 약 4,500만 원 정도 예산이 있습니다. 그래서 달력 제작하는데 통상적으로 단가가 한 6,000에서 1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혜택을 유료 회원분들에게 드렸을 때 저희들이 예산적으로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한 300명 내외로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 정도 선에서 저희들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지난번 질의에서도 이게 약간 감당 가능한 숫자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사실 지금 역사박물관에서 정말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뭔가 유료 회원들에게 조금 더 혜택을 주면서 유료 회원의 숫자를 많이 늘려나간다고 하면 자체적으로 뭔가 자체 세입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사실 들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말씀 깊이 고민하고 내년도에 적극 검토를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지금 여기 보면 백인제 가옥 북촌음악회 오늘 업무보고에서도 여러 번 언급을 해 주셨는데,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겠어요?
본 위원이 백인제 가옥 관련해서도 자료 요청을 드렸었는데 지금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박물관 토요음악회, 백인제 가옥 북촌음악회 또 서울생활사박물관 레트로 콘서트 등등 박물관에서 이런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시민들께 다가가려고 하고 또 시민들께서도 좀 더 부담이 적게 박물관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노력들을 하는 것은 저는 아주 훌륭한 시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백인제 가옥에도 뭔가 이런 공간이 아무래도 협소하다 보니까 사실 많은 분들이 참석하기에는 어렵다는 부분들도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 경험 자체를 되게 특별하게 만들어줌으로써 또 북촌음악회 같은 경우에는 유료멤버십을 가지신 분들께 초대권이 제공되는 부분이다 보니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또 멤버십을 늘려갈 수 있는 방법들을 역사박물관에서 충분히 강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사실 본 위원도 직접 다녀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시간이 조금 많이 지나긴 했는데 이것만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겨주시면 아무래도 다른 위원님들께서도 같이 어떤 경험이었는지를 좀 보셨으면 좋겠는데 본 위원이 갔던 날 안타깝게도 비가 왔었어요. 그래서 저기 동영상이 있는데 잠깐 플레이 한번 해 주시겠어요? 소리는 안 나와도 상관없습니다.
(영상자료 상영)
다들 우비를 입고 계시고 이제 공연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천막 아래에서 공연을 하시게 됐는데 사실 직접 가보니까 백인제 가옥에서 하고 있는 북촌음악회가 너무 좋더라고요. 시작할 때는 비가 안 오다가 이제 공연이 시작하면서 비가 점점 많이 와서 사실 본 위원도 보다가 중간에 나가야 되나 싶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옷도 젖고. 결국에는 우비를 입고 그 안에서 했는데 이게 우리가 천막을 조금 더 많이 준비를 했더라면 이런 아쉬움들이 많이 남더라고요.
연 3회 제공되고 있는 이런 음악회인데 준비만 조금 더 됐었더라면 이 경험이 훨씬 더 소중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3회 이상으로도 나중에 무언가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이 들었었는데 아까도 품격 있는 문화행사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들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미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개선을 해서 뭔가 더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충분히 활용해서 많은 회원들을 늘릴 수 있고 또 시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그런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감사합니다.
백인제 가옥은 약 10만 명 정도 방문을 하고 계시고요. 특히 우리 이효원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음악회는 몇 초 만에 끝납니다. 한 150분 정도 초청을 하는데 유료 회원분도 포함해서요. 그런데 그게 야외에서 하다 보니까 굉장히 돌발 변수들이 많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기철이나 갑작스러운 강우가 온다든가 또 지난번에 9월인가 그때 할 때 한파가 왔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도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고요. 특히 한파의 경우는 저희들이 담요를 제공해 드려서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습니다만, 비의 경우는 지적해 주신 대로 천막을 좀 더 준비하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내년에 보다 더 편의성을 높이는 쪽으로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효원 위원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방금 우리 존경하는 이효원 위원님께서 중요한 걸 지적해 주셨는데 제가 지난 어디 민간단체에서 공연을 하는 곳에 초청을 받아서 갔는데 다 천막을 쳤어요, 관중석까지. 정말 어려운 것도 아니고 굉장히 사소한 거고 요만큼만 신경 쓰면 되는 건데, 그렇게 오래 대답하실 필요도 없고 확실하게 개선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저는 제가 자료 제출을 요구한 부분에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여기 보면 뮤지엄숍하고 카페, 구내식당에 대해서 지금 현재 어떻게 운영을 하고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식당은 저희들이 관리위탁형으로 해서 관리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카페하고 뮤지엄숍은 수익사업으로 최고가 입찰제로 선정을 해서 민간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카페는 직영으로 하고 있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외부인이 수익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카페는 입찰을 줬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카페하고 뮤지엄숍하고요.
●유정희 위원 뮤지엄숍도 외부에서 입찰을 통해서 운영을 하고 있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유정희 위원 그런데 여기 자료에 뮤지엄숍이나 카페를 보면 면적을 축소해서 직원들이 많이 사용을 하는 것 같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 부분이 외부인한테 사용허가를 할 때 면적에 따라서 사용료가 정해지게 됩니다, 기준액이. 그래서 아마 사용료에 대한 부분을 사용허가를 받는 사람한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실제 허가되는 사용하는 면적에 대해서만 이렇게 조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면적을 축소한 거예요, 아니면 직원이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기 때문에 면적을 축소해서 운영을 하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실제로 정확한 임대료 산정 부분으로 보입니다. 다른 뭐 직원이 사용하기 위해서 한 게 아니고요, 매장의 면적에 대해서만 사용료를 부과하는…….
●유정희 위원 이거는 입찰이 최고가 입찰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입찰이 끝난 다음에 면적을 조정하는 방식을 통해서 임대료를 조정한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입찰을 하기 전에 면적을 확정하고요, 기준금액을 정해서 그렇게 하게 됩니다.
●유정희 위원 보면 구내식당도 운영 중단, 갱신 포기 이건 2020년도예요. 뮤지엄숍도 운영 중단, 운영 포기 이것도 2020년도고, 카페는 지금 계속 운영을 하고 있고, 카페 기념품점 운영 중도 포기, 다른 카페 기념품점은 지금 운영을 하고 있고, 그러면 이게 왜 운영 중단, 운영 포기 이거는 이유가 뭐예요? 그리고 어디는 계속 운영을 하는 이유는 뭐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카페나 뮤지엄숍 그다음에 식당 여기가 외부인이 와서 하게 됩니다. 그런데 최고가 입찰을 통해서 사용수익허가를 받는데 그때 중단된 시기가 2021년 이 정도경입니다. 그때 코로나로 인해서 관람객을 전면 제한하던 그런 시기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감면도 일부 해드렸지만 더 이상 현재 상태에서는 운영이 좀 어렵다 이렇게 판단을 해서 포기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좀 더 자세히 보면, 521쪽이에요. 자세히 보면 운영 중단, 갱신 포기, 운영 포기가 대체로 2020년 2월, 6월 이렇게 되어 있고 또 어느 곳에서 2022년부터 카페, 뮤지엄숍 이걸 같이 해요. 2022년부터 현재 진행 중이에요.
그러면 2020년에 포기됐는데 똑같은 곳을 다시 2022년도에 입찰을 해서 똑같은 장소를 지금 현재 운영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곳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저희들이 사용수익허가 하는 장소는 똑같고요, 하시는 분들이 좀 달라지는 겁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지금 카페, 기념품점도 어느 업체에서, 여기에 업체는 나와 있긴 하지만 A업체에서 2021년도에 포기를 했고 그래서 2022년도에 최고가 입찰을 통해서 다른 업체에서 한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유정희 위원 거기 들어온 업체의 내부사정이야 있겠지만 대체로 운영을 중단한 것은 코로나 때문에 중단한 걸로 보이는데 이렇게 업체들이 코로나 때문에 중단이 되었으면 그다음에는 다시 입찰을 할 때는 그 업체는 손해를 많이 봤을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다 보니까 다른 업체들이 들어왔는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코로나 관련해서 공유재산법과 시의 정책에 따라서 사용수익허가 한 부분에 대해서는 감면을 좀 해드렸습니다. 그렇지만 부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다시 재입찰하는 경우에 그런 기준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저런 상태에서…….
●유정희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지적하고 싶은 거는 우선권을 주거나 혜택을 주거나 이런 것이 되었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을 지적하는 거고요.
그리고 면적 축소를 보니까 카페 같은 경우에는 2017년 것을 제외했어요. 그리고 뮤지엄숍 같은 경우에도 면적을 축소해서 사용료 경감이 연도 수는 지금 자료에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은데 코로나 때문에 임대료를 경감을 하기 위해서 면적을 축소해서 했다면 그건 임대료 경감이 아니죠. 그냥 면적이 축소된 거죠. 임대료 경감이라고 볼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이 코로나 기간 동안에 이 부분에 대한 배려가 굉장히 부족했다는 것을 지적하고요.
또 다음에 굿즈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528쪽이에요, 528~529인데. 여기 528을 보면 상품명이 쭉 있어요. 이게 굿즈죠. 우리가 어디 지방을 여행하거나 해외여행 하면 기념하기 위해서는 기념품을 수집하거나 아니면 구매를 하거나 해서 이렇게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용도로 이게 쓰여질 텐데 여기 보면 왼쪽에는 기념품 내역이 있고 오른쪽 529쪽에는 판매실적이 있는데 528쪽에 있는 물품내역이 판매실적에 없다면 이 물품들은 판매가 아니고 그냥 다 준 건가요? 배부를 한 건가요? 차이가 많이 있거든요.
그리고 529쪽에 판매목록 및 실적을 보면 머그컵이 9,000원인데 2019년도 판매량이 3개예요. 그래요, 2020년~2022년까지는 코로나라고 해서 이해하고 넘어간다고 쳐요. 치는데 2023년도 5,000원짜리 역사박물관 노트가 판매가 하나예요. 그리고 마우스패드 3,000원짜리가 판매가 하나, 에코백 1만 5,000원짜리가 판매가 하나예요.
이런 건 너무 한 거 아니에요? 뭐가 문제예요? 판매를 아예 안 하려고 하는 거예요, 아니면 만들긴 만들었는데 전혀 시민의 눈높이라든가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서 사가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그러면 제작은 얼마나 한 건데요? 이런 건 예산낭비 아니에요? 이거 숫자로 보면 너무 심각한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위원장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굉장히 저조한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앞쪽에 보면 저희들이 일부 승인을 해 주고요, 전문가 집단하고 여러 가지 협업을 해서 디자인 같은 걸 하게 됩니다, 이렇게 형태를.
그래서 여기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분하고 협의를 해서 이런 거 판매를 좀 해 주세요 이렇게 하게 되는데 지금 숫자로 봤을 때 굉장히 저조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정희 위원 충격적이죠. 아니, 한 개가 뭐예요, 한 개가. 5,000원, 3,000원.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판단하기로는 제작하는 데 설계하는 그러니까 디자인하는 사람하고 판매하는 사람이 생산을 제작할 때 그 단가가 굉장히 높다 보니까 또 많은 물량을 대량 생산해서 단가를 낮추기도 어렵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많이 공급도 안 되고 판매도 어려운 걸로 판단이 됩니다. 일부 개선을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무지하게 잘못된 거죠. 도대체 몇 개를 만들었는데 하나 5,000원인데 어떻게 판매가 하나고 마우스패드가 1 이거는 충격적인 거죠. 그럼 몇 개를 만든 거예요? 그러면 그것 그대로 다 남아 있으면 예산 낭비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위원장님, 지금 여기 굿즈 판매하는 뮤지엄숍은 사용수익허가를 받아서 그 공간에 대한 임대를 받아서…….
●유정희 위원 그래요, 아까 지적했잖아요. 2022년부터 해서 하여튼 먼저 분은 하다가 얼마나 손해를 봤는지, 당연히 손해를 봤겠지만 이 굿즈 기념품점은 2022년 작년 9월 15일에 3년 계약을 해서 지금 하고 있어요. 하고 있는데 어떻게 1개, 1개, 1개예요, 그것도 5,000원, 3,000원, 1만 5,000짜리가.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위원장님, 조금만 부연설명 올려도 되겠습니까?
●유정희 위원 정확하게 답변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우리 시의 예산이 여기에 투입된 건 아니고요, 공간에 대한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분이 운영을 하는데 저희들이 이러이러한 굿즈 올해는 이런 것들을 좀 제작해서 판매하면 좋겠다는 가이드라인을, 디자인을 저희들이 해서 드립니다.
그러면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분이 자기가 보고 판단을 해서 그런 물건들을 제작해 와서 판매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판매 수량은 굉장히 저조한데 저희들이 우선 예산 지원해 주는 건 없고요, 저희들은 단지 장소만 임대해 주고 사용료를 받는…….
●유정희 위원 그분들은 임대료를 내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유정희 위원 그러면 하나, 하나 팔았는데 그분들은 임대료 어떻게 내요? 자기 물품들이 있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또 다른 품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정희 위원 그러니까 다른 품목이라 하면 이거는 지금 박물관에서 제작한 굿즈잖아요. 그런데 그 외 품목이라면 본인들의 품목인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죠. 그래서 앞으로…….
●유정희 위원 그럼 안 판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분이 그 안에 자기가 가지고 와서 파는 것도 있고 그다음에 저희 박물관에서 디자인해서 이러이러한 품목들은 좀 판매를 해달라…….
●유정희 위원 그러면 박물관에서 의뢰를 해서 판매를 해달라고 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수익이 보장되나요, 아니면 그거 가격 그대로 5,000원짜리를 팔면 박물관에다가 5,000원을 줘야 되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런 거는 없습니다. 운영하시는 분이 전액 본인의 수입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유정희 위원 본인의 수입으로?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유정희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를 팔았다, 이거 보고자료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아니, 5,000원짜리를 팔았는데 5,000원을 박물관 측에 돌려줘야 된다 그러면 또 그럴 수 있나? 그런데 5,000원짜리를 팔아서 그대로 본인의 수익이다, 그런데 하나 팔았다, 이거 뭐가 틀린 거예요? 뭐가 문제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일단 품목 3개에 대해서 한정해서 보면 전혀 물건이 지금 안 팔린 걸로…….
●유정희 위원 그러면 잠깐만요. 이거 자료 작성한 담당자 있을 거 아니에요, 계세요? 이거 정확하게 인지하고 계시면 간단하게 답변 한번 해보세요. 하나, 하나, 하나가 어떻게 된 건지.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일단은 저희 굿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교육대외협력과의 이진현이라고 합니다.
일단 뒤쪽에 있는 부분 같은 경우는 저희 지금 현재 뮤지엄숍에서 판매하고 있는 굿즈를 대상으로 해서 자료가 작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올해 제작한, 감사자료 381페이지에도 있는데요. 저희가 예산으로 제작한 것과 별도로 업체를 통해서 저희가 이 사양을 만들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업체에서 이것을 제작해서 판매를 하는 용도로 지금 사용을 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저희가 가이드라인이 8월에 완료가 돼서 한 10월 정도에 이 제품들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그런 상황이고요.
그리고 저희가 예산이 들어간 부분들은 전량 저희 박물관에서 내빈들 혹은 행사 때 사용하는 용도로 되어 있고, 저희가 예산을 들여서 만든 제품들은 뮤지엄숍에서 판매를 하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저희가 만들 때 그 제작 사양들을 줘서 뮤지엄숍에서 그것을 판단해서 판매하게 되는데요 저희가 지금 느끼고 있는 부분들은 예를 들어 저희가 제작할 때는 단가가 1만 원이라고 하면 그것이 뮤지엄숍에서 자기들의 이익을 붙이다 보니까 사실 비용이 더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 하나는 그걸 줄이기 위해서 사실은 저렴한 물건들을 만들고 있긴 한데요,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그 판매 수량이 조금 저조한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이거는 저조하다 뭐 하다 말을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에요. 어떻게 숍을 운영하는 건지 임대료를 운영하는 건지 굉장히, 이해가 돼요? 이거는 충격적인 숫자죠.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앞에 보니까 다른 위원님이 요구한 자료에 있는데 샘플을 본 위원이 볼 수 있도록 가져오시고 수량, 단가 이런 거 있는데 여기에 덧붙여서 어떻게 판매를 하는지 그것도 첨부해서 준비해 주시고요.
월요일 의회 상임위 열리기 전에 저한테 보고를 해 주시고요, 그리고 판매를 어떻게 하는지도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네, 알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금방 5,000원을 주는 건지 아니면 물건 주면 5,000원 다 갖는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금 그게 아니라 샘플을 주면 어떻게 제작해서 한다면서요. 그러니까 어떻게 제작해서 어떻게 판매를 하고 수익률이 어떻게 되는지 그것도 같이 준비를 해 주시고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네.
●유정희 위원 시간이 다 됐나요?
마지막으로 이 보고가 주요 업무보고예요. 주요 업무보고면 그 뒷부분에는 주요하지 않다고 자의적으로 지금 판단하시는데 그거는 우리의 판단하고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도 일련 표를 작성해 주셔야 돼요.
나중에 예산심의 할 때는 그걸 해 주시고, 아까 본 위원이 지적했던 13개 기관은 직원이 어떻게 되는지 프로그램이 어떻게 되는지 예산이 어떻게 되는지도 따로 준비를 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유정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유정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덕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기덕 위원 김기덕 위원입니다.
경영지원부장님, 지금 박물관장이 내정되어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언제부터 취임을 하게 되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인사과에서 들은 걸로는 아마 11월은 넘길 것 같고요.
●김기덕 위원 됐습니다, 됐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아마 12월 초순 정도로 지금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행감 요구자료 125번과 관련해서 본 위원이 제시했던 것과 관련해서 몇 가지만 행감을 합니다.
작년에 기봉호 부장님이 안 계셔서 그때 김용석 박물관장이 답변했던 얘기를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본 위원이 그때 행감 당시에 소장유물 기금 확보를 위해 앞으로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이 될 김용석 당시 관장께 질의를 했지요. 그래서 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박물관ㆍ미술관 소장품 구입 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도 그때 덧붙여서 제정이 됐어요.
이거 좀 제대로 소장할 수 있는 유물이나 기타를 많이 확보를 해야지 이거 너무 미흡한 거 아니냐 그랬을 때 김용석 박물관장이 이렇게 답변합니다. “평소 존경하옵는 김기덕 위원님께서 아주 좋은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예산만 주신다면 당연한 말씀이고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합니다.
그런데 업무보고도 5페이지에 기술을 했지만 역사박물관 금년 10월 10일 기준 사업 집행률에 있어서 소장유물과 관련한 사업이 매우 저조하거든요, 50%. 그래서 소장물 보존처리의 경우는 1억 7,000 중 8,000을 집행해서 45.3, 기증유물전시실 운영 및 특별전 개최가 3억 8,000 중 1억 8,000 집행으로 이것 역시 48%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소장유물과 관련한 사업실적 결과가 녹록지 않은데 부장님 입장을 한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소장유물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일단 우선은 예산이 굉장히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관리하는 데 있어서 지금 현재 집행률이 일부 평균적인 부분보다는 좀 낮게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1년 주기로 봤을 때 특히 소장유물 관리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관리 방법에 있어서 일정하게 1년에 꾸준히 나가는 게 있고 또 어느 계기별로 나가는 그런 타임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예산이 평균적으로 집행돼야 되는데 이런 부분에서 저희들이 점검을 하고 있고요.
●김기덕 위원 10월 10일, 앞으로 11월, 12월 그러면 나머지 한 50% 미진한 부분은 예산이 확보된 대로 다 집행해서 소장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금년에 지금 말씀, 위원님께서…….
●김기덕 위원 안 되면 다시 명시이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유물을 구입하는 비용은 저희들이 다 집행을 했고요, 지금 자료에 집행률이 낮은 부분은 저희가 관리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저희들이 보존환경이라든가 여러 가지 용역을 통해서 소장유물을 보존처리하고 관리하고 점검하고 그런 시스템인데요. 그런 부분은 10월, 11월, 12월에 이렇게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집행률이 좀 낮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걸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서 원래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추진하고자 했던 이런 소장품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될 것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감사합니다.
●김기덕 위원 덧붙여서 작년 행감 집행실적의 경우를 보면 시정ㆍ처리 요구사항에 소장유물과 관련한 조치결과가 추진 중으로서 2022년 소장유물 활용도가 1만 5,478건으로 15.2%에 그치고 있고, 올해 역시 1만 945건의 소장유물 활용으로 활용률 10.6%로 퍼센티지로만 보면 지금 현재 시기적으로 볼 때는 매우 미진한 실정이에요.
그래서 역사박물관이 제시한 향후계획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런 활용도 제고는 적극 노력해야 가능할 것으로 저는 봅니다. 아까 의견과 거의 맥락의 사안인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들이 소장유물에 대한 활용도가 퍼센티지로 보게 되면 굉장히 낮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다른 박물관이라든가 이런 부분들과 비교해 봤을 때 통상적으로 유물은 저희 박물관 수준과 같거나 그 이하로 됩니다, 예를 들어 국립박물관이라든가. 그리고 또 하나는 유물을 계속 구입하다 보니까 분모가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1년에 전시할 수 있는 부분 횟수는 제한돼 있고요.
하여튼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소장한 만큼, 소장에 필요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치 있는 유물이 전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기타 세부사항도 있지만 말씀은 생략하고, 어쨌든 타사업과 비교해서 서울 유산의 수집 및 보존ㆍ관리 등 유물기관 강화사업은 우리 미래의 자손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저도 우리 유치원 아이들의 견학도 매년 시키고 있고 또 주민들을 모시고 가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이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과학적으로 보존ㆍ관리를 해야 되는 이런 관리 방법도 다양하게 모색을 해야 될 것이고 또 지원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서 작년에 이어서 오늘 지적한 이 사안들이 또 내년에 지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감사합니다. 유념해서 내년에 보다 좀 더 넓게 그리고 깊게 저희들이 고민을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이종환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아이수루 위원 아이수루입니다.
질의ㆍ응답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문화재 미술품 물납제 시행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본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의 답변내용을 보면 서울역사박물관은 수준 높은 소장품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대비가 전혀 안 돼 있는 것 같습니다. 시립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기증 및 물납제 논의가 나온 2021년도부터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대응해온 것으로 확인됐고요. 역사박물관은 지금까지 물납제 관련 문의가 없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고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는데 너무 안일한 대응이라는 생각은 안 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지적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기증을 받는 경우 유상기증이 있고 무상기증이 있고 또 물납해서 구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상속세가 2,000만 원이 초과돼서 그걸 통해서 일부 물납하는 사례가 금년 1월 1일부터 시행이 됐었고요, 아직까지는 저희 박물관에 그런 사례가 없었고, 그런데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저희들이 올해 안에 이런 부분을 충분히 검토해서 저희 박물관에도 이런 물납을 통한 유물수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또한 박물관의 답변내용은 관계 법령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답변을 보내준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고요. 우선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을 보면 물납 신청자는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물납을 신청한 후에 문체부에서 물납심의위원회를 운영해 물납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재 및 미술품 물납 심의에 관한 규정에는 물납 심의 이후 관계부처 협의회를 구성해 심의 결과를 의결하고 문화재 및 미술품 배치 기관과 활용방안을 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청자가 역사박물관에 물납을 직접 요청하지 않는 구조다 보니까 역사박물관에서 관계부처 협의회에 들어가 의견을 개진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향후 물납된 문화재 등을 소장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과 유치 경쟁을 벌여야 할 텐데 먼저 요청이 오면 검토하겠다는 것은 그냥 물납된 문화재는 안 받겠다는 것과 같은 얘기인 것 같은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맞습니다. 저희들의 답변 자료가 좀 많이 미흡했습니다. 일단 서울의 경우 물납인 경우 상속세 붙는 경우는 아마 지방 주민세 부분일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관련된 게. 그래서 이 부분의 지방세는 재무국에서 일괄 총괄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재무국하고 이런 부분을 서로 공유하고 저희들로서는 말씀해 주신 국가에서 운영하는 다른 박물관과 경쟁에 뒤지지 않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반드시 계획을 세우셔서 대비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것에 대해서도 어떻게 진행할 건지 답변 부탁드릴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박물관이라든가 국가역사박물관 여기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사례조사를 좀 하고요.
그리고 또 우리 시에서의 경우는 저희들 박물관은 하나의 사업소 개념으로서 이거를 지방세 부분을 물납으로 받을 건지 판단하는 부분은 재무국에서 이 부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재무국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협의를 해서 이런 사례가 발생한다면 저희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유물을 소장할 수 있도록 그런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왜냐하면 서울역사박물관이 물납된 수준 높은 소장품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서 시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반드시 계획을 세우셔서 다음에 저한테도 보고해 주시기 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다음으로 시설물 관리 및 안전점검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공통요구자료 36번을 보면 역사박물관 본관과 분관별 매년 시설물을 점검 관리하고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맞죠. 먼저 본관, 경교장, 돈의문역사관 등 7개소에 대한 점검 내역을 보면 2021년에 7건, 2022년에 5건, 2023년에 9월 기준이지만 5건으로 실시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작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공중이용시설의 종사자 및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무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안전점검 내역이 2021년 대비 감소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에 대해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죄송합니다. 몇 쪽 말씀 주신 거지요?
●아이수루 위원 공통요구자료 219페이지부터 안전점검이 2022년에는 5건, 2021년에는 7건, 찾으셨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자료 중에 220쪽하고 221쪽에 보면 2021년에 7건, 2022년에 5건…….
●아이수루 위원 2023년 9월 기준 5건.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래서 그 시기가 2023년도의 경우는 10월 말, 9월 말 이렇게 저희들이 기간을 산정해서 자료를 작성하다 보니까 또 동절기 점검은 아직 안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이 동절기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좀 빠져 있어서…….
●아이수루 위원 제가 지금 2023년 거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2022년 안전점검 내역이 2021년에 비해서 감소했다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작년의 경우는 2021년에 비해서 2건이 적게 자료가 제출이 됐는데요. 2022년도의 경우에는 추석 9월 초까지의 점검 기록만 남아 있고 그 이후에 점검한 내용이 빠져 있는데 점검은 저희들이 시특법, 건축법 등 법에 따라서 하고요. 그다음에 시에 계절별로 그러니까 봄ㆍ가을 태풍 또 눈 이렇게 계절별로 하고 있습니다, 복합적으로.
그런데 2022년도의 자료에는 겨울철 부분이 지금 빠져 있는데 저희들이 자료를 제출하는데…….
●아이수루 위원 여기 공통책자에 빠져 있다는 얘기신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제대로 제출하는 데 미흡했던 부분이 있는 걸로 판단이 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 시기에 대한 따로 방침이 마련돼 있다면 점검실시 주기와 관련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죄송합니다. 제가 말씀 못 들었는데 다시 한번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수루 위원 정기점검과 수시점검 시기에 대한 방침이 따로 있다면 점검실시 주기와 관련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지금 답변하기가 좀 그러시면…….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본관의 경우 설명을 좀 올리겠습니다. 종류가 시설이 좀 많은데요. 예를 들어서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방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1년에 한 번씩 유지관리업체를 통해서 굉장히 정밀 점검을 하고요. 그다음에 작동기능도 연 1회 한 번 하고요. 그다음에 일상적인 점검은 매월 1회씩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승강기의 경우는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사를 하고요. 그다음에 외부 업체를 통해서 월 1회 점검을 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시설의 경우는 저희들이 전기를 두 종류로 쓰고 있습니다. 특고압의 경우는 2년에 한 번 정도씩 정기 검사를 받고 있고요.
●아이수루 위원 아무튼 잘 알겠습니다. 방침에 따라 잘 점검하고 계신다는 얘기신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아이수루 위원 그거 저한테 제출해 주시길 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아이수루 위원 그리고 마지막 질문할 건데요. 65페이지에 나와 있는 올해 민원 접수내역을 보니까 시설물 관리 및 안전 관련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네요.
해당 민원은 신고일과 박물관에서 시설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한 시기를 비교해 보면 왜 점검을 통해 박물관에서 먼저 발견하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 가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경희궁 시설 관련 보수를 요청하는 민원내역이나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안전사고 발생으로 민원을 제기한 시기를 보면 자체 점검을 실시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설과에서 정기점검이 아니더라도 수시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리해야 된다고 보는데 민원접수 후 사후 처리하는 것은 이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 박물관 내 그다음에 박물관 인근에 있는 저희들이 관리하는 지역에서 안전에 대한 사고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시설 내에서나 외에서 그다음에 저희 관리하는 직원 또는 시민들의 사고가 일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우리 직원들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교육도 하고 관리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시민들은 안전에 대해서는 실내 시설이라든가 대외 계단이라든가 난간 이런 부분에서는 저희들이 주기적으로 계속 관리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약자분이라든가 어린이라든가 주의력이 약간 미흡한 분들의 사고는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사고가 발생을 하게 되면 저희들이 적절하게 관련 보험 지원 등 여러 가지 진료를 지원해 드리고 있고요. 하여튼 위원님께서 지금 걱정하시는 것처럼 박물관 내에서 안전사고라든가 이런 부분이 없도록 계속적으로 저희들이 점검하고 관리를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방금 맞게 말씀하셨는데요. 어린이들 같은 경우는 역사박물관 본관과 분관에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방문하고 또한 어린이박물관 조성사업이 추진 중 아니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아이수루 위원 시설물 관리와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셔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안전사고를 비롯해 중대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역사박물관에서는 메타버스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 어떻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메타버스 사업을 작년에 2022년도 예산으로 편성을 해서 지금 금년도에 관련 용역을 수행 중에 있고요. 이제 곧 준공 예정입니다.
●이종배 위원 예산이 얼마 들어갔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때 약 3억 원 정도였고요. 실제 계약된 건 2억 4,500 정도 됩니다.
●이종배 위원 아직 완성된 건 아니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마무리…….
●이종배 위원 아니, 메타버스 서울이라는 게 또 있잖아요. 그거랑 별개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게 저희 시 디지털정책관에서 메타버스 서울이라는 큰 플랫폼을…….
●이종배 위원 그런 설명은 이제 시간이 없으니까 설명 안 하셔도 되고, 메타버스 서울과 박물관에서 하려는 메타버스 서울은 별개라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렇죠. 저희들은 하나의 조그마한 단위사업이고 시는 커다란 플랫폼을 만들어 놓은 거죠. 거기에 저희들이 이제 만들면 탑재할 수 있고요. 또 탑재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을.
●이종배 위원 피 같은 혈세, 피 같은 세금이 2억 4,000만 원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들어갔는데 그게 어떻게 효용이 있을 것 같습니까, 어떨 것 같습니까? 챙기고 계십니까, 지금?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챙기고…….
●이종배 위원 그런데 메타버스 이게 되게 비관적으로 보는 게 많아요. 특히나 메타버스 서울 같은 경우 하루 방문객이 200명밖에 안 된다 이런 얘기도 있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챙기고 계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메타버스 박물관에 대해서?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당초 2022년도의 경우는 메타버스에 대한 굉장히 관심이 컸고 이 부분이 굉장히 활성화되고 앞으로도 굉장히 무궁하게 행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사회 다방면에서 굉장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이종배 위원 그러면 메타버스가 뭔가요? 여기 시민들이 보고 계시니까 한번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하는 입장에서 메타버스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정의를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이나 추상을 뜻하는 메타하고…….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냥 간략하게 뭔지만 알고 계신 대로 말씀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이거는 사용자가 시공간의 제한 없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서 가상공간에서 어떤 행위라든가 이런 것들을 체험해 보고 또…….
●이종배 위원 어떻게 체험을 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예를 들어서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면…….
●이종배 위원 프로그램에 들어간다는 게 접속을 한다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접속을 한다고요? 컴퓨터로 접속을 해서 그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들어가서 저희 박물관에서 하고 있는 것을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어린이박물관 관련해서 저희들이 하고 있는데요. 조선시대 육조거리를 주제로 한 육조거리를 앱을 통해서 들어가게 되면 거리를 처음부터 이 캐릭터, 자기가 들어가서 여기는 뭐가 있고 이 상가에서 뭘 팔고 있고 이렇게 공간을 다니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고 익히게 되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게임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 이것은 학습할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기존의 게임과 별반 다를 바 없다 그런 비판이 있고 굳이 그걸 예산을, 이미 예산은 집행이 된 상황이니까, 그래서 그게 어쨌든 지금 메타버스에 대해서 비판이 있어요.
그래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잘 챙기셔야 돼요. 이거 까딱 잘못하면 하루 방문객 10명도 안 되는 그런 사업으로 전락할 수가 있어요. 그렇게 안 되게 잘 챙기셔야 된다는, 수시로 챙기시고 문제가 있으면 저희한테 보고를 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화면 좀 띄워주십시오.
아니, 아니요. 그거 있잖아요, 옷. 그 밑의 거 옷만 나오게 띄워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저게 오늘 존경하는 위윈장님께서 입고 오시려고 하다가 저희가 다음에 입기로 했는데 여기 굿즈 판매를 어떤 식으로 하나요? 거기 따로 매장이 있나요, 그 안에?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일반 기념품 가게 정도…….
●이종배 위원 1층에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1층에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데 왜 판매실적이 저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도 그게 여러 가지 숙제인데요.
●이종배 위원 아니, 그래도 판매실적이 저조하면 원인이 뭔지는 파악을 해보셨을 거 아니에요. 이렇게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생각하시기에 판매실적이 왜 저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첫 번째 판매하는 품목에서 보면 굉장히 구매자의 호기심을 끌 만한 그런 매력적인 부분이 좀 부족하다.
●이종배 위원 상품이 부족하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런…….
●이종배 위원 다양하지 못하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매력도가 좀 부족하다 이렇게 보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측면에서 수요자 쪽 오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어르신들이거나 아주 어린 학생들, 물론 가족하고도 많이 오십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와서 기념을 하고 이렇게 가져가는 그런 동기를 가지신 분들의 방문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고 보여서 좀…….
●이종배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이 있어요. 어쨌든 박물관 관람을 왔잖아요. 관람도 하고 좋은 마음이 드는 상품까지 이렇게 구입해 갈 수 있으면 더 좋은 거죠. 좋은 건데 말씀하신 대로 뭔가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건 위치라든지 거기에 있는지 파는지도 모르고 그냥 갈 수도 있는 부분이 있고, 호객행위는 안 되겠지만 여기 이런 게 있다고 알리고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저희들 안내도에 표기가 돼 있고요. 적극적으로는 뭐…….
●이종배 위원 그래서 아무튼 최소한 여기서 사가라 이런 말까지는 안 하지만 이런 걸 구매해 갈 수 있으니 참고해 달라, 안내 정도는 필요한 것 같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또 이걸 좀 팔 수가 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런데 제일 문제가 저도…….
●이종배 위원 왜냐하면 이게 수익을 낸다는 측면보다 슬로건이 서울이라는 게 있잖아요. 이게 홍보가 될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들도 사갈 수 있도록 검토를 한번 해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것뿐만 아니라 말씀하신 대로 다양하게 오면 박물관과 관련된 걸 다양하게 사갈 수 있도록, 아시겠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것도 좀 검토를 하셔서 보고를 해 주세요. 앞으로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하겠다 그런 것을 해 주시고요.
그다음 여기 390쪽 보면 2021년~2023년도 국제교류전을 위해 체결한 계약서라고 해서, 국제교류전이라 하면 우리나라 유물을 해외에 가서 전시를 하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통상적으로는 이렇게 오면 좋죠. 예를 들어서 상하이 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오는 경우고요 그다음에 아까 부다페스트 말씀드린 건은 저희들이 나간 거,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이종배 위원 두 가지, 올 수도 있고 갈 수도 있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그렇게 하는 이유가 뭡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외국에서 오는 경우 예를 들어서 상하이 전을 했었는데요 우리 서울시민이나 여기 방문하는 국민이 상하이를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상하이의 유물을 즐길 수 있고 또 여러 가지 문화의 향수를 넓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해외에 가서 전시하는 사례는 얼마 정도 있습니까? 올해는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올해 부다페스트에 가서 ‘서울의 멋’이라고 그래서 저희들의…….
●이종배 위원 어디 갔다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헝가리 부다페스트입니다.
●이종배 위원 헝가리 가서…….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거기에 가서 ‘서울의 멋’이라고 그래서 저희들이 활옷 같은 거 이런 서울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작년에도 헝가리에서 했었고 올해도 했는데 이걸 좀 나라를 넓힐 필요가 있어요. 헝가리만 자꾸 가시지 마시고 업무협약을 뚫어서 다양한 나라에 우리나라의 유물 특히나 영화나 드라마에 나왔다거나 여러 가지, 사극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걸 끌 수 있는 우리나라를 홍보할 수 있는 그런 유물들을 자꾸 헝가리만 갈 게 아니라 좀 다양하게 전시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나머지는 오후에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오후 감사 준비를 위해 오전 감사는 여기까지 마치고, 14시까지 감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52분 감사중지)

(14시 01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전에 이어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중 위원님.
○김원중 위원 김원중 위원입니다.
역사박물관 소속 직원 외부강의 승인내역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역사박물관 소속 직원 외부강의 승인내역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역사박물관의 직원이 외부 요청으로 강의, 회의 및 자문 및 참석 건은 3년간 약 320회 정도 외부활동을 한 거로 돼 있습니다.
능력이 있는 직원이 많기에 외부강의 요청도 많을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한편으로 이렇게 많은 외부강의, 회의, 자문 활동으로 본연의 직무수행이 가능한지가 우려스럽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위원장님께서 염려하신 것처럼 일단 저희 직원들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함이 기본이고요. 저희 박물관 특성상 학예 관련 분야 직원들이 상당수 됩니다. 그래서 관련 유관기관이나 공공기관이나 이런 데서 자문회의나 강의 이런 것들을 요청을 좀 많이 해온 편이었고요. 그래서 2021년인가 2022년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들께서 많은 지적을 주셔서 저희가 자체 외부강의나 자문에 대한 윤리규정을 마련해서 엄격하게 꼭 필요한 분야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비해서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드리면 외부강의 같은 경우는 2021년에 약 140여 건이 있었고요 그리고 작년에는 100건, 올해는 한 79건 정도 지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되 꼭 외부기관에서 저희 박물관의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경우 그런 경우에 한해서 승인하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자료에 보면 외부강의 요청기관 중에 가장 많은 곳이 수도문물연구원이라고 돼 있더라고요. 수도문물연구원이 어떤 곳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서울 지역의 유물발굴 전문기관입니다.
●김원중 위원 어떤 국가기관은 아니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일반 민간법인입니다.
●김원중 위원 그래서 제가 자료를 확인해 봤더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2022년도는 100건이었어요. 그런데 수도문물연구원에서 요청한 건만 25건이나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강의를 요청해 올 때 개인한테 하는지 아니면 기관에다 요청을 하는지, 어디다 요청을 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아마 두 가지 다 있을 걸로 판단이 됩니다. 한 경우는 저희 기관에 요청해 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아니면 과거 개인적인 어떤 네트워크라든가 저희들 홈페이지를 보고 그쪽에서 출장을…….
●김원중 위원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한다고 그러면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한 분 학예사가 1년에 100건 중 25건을 출강을 나갔다고 봐야 되거든요. 이건 좀 심한 거 아닌가 싶은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위원장님, 저희가 좀…….
●김원중 위원 최OO 씨라고 해서, 아 조OO 씨로 돼 있네요. 외부강의가 있었는데 학술자문회의를 무려 1년에 총괄 25번 정도를 조OO 씨란 분이 그것도 임기제 학예연구사가 했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이 담당 학예사분이 조사발굴 전문요원이어서 저희 박물관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분야에 속하는 것이어서 아마 그렇게 집중이 된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그런 부분이 너무 한 개인이라든가 한 분야에 너무 치중이 안 되도록 별도로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런데 외부강의를 마친 날부터 10일 이내에 별지 13호 서식에 의해서 서면으로 신고를 해야 된다고 돼 있거든요. 신고는 다 마쳤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김원중 위원 마쳤어요, 그 자료 좀 받아볼 수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어떤 내용인지 상세하게 나오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김원중 위원 그다음에 직원이 근무시간 중에 이런 외부강의나 자문을 갈 때 이거는 출장으로 달아요, 아니면 연차로 달아요? 아니면 어떤 방식으로 대체를 하고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기본적으로는 개인이 그날 연가를 달고 하고요, 그다음에 공공기관에서 요청한 경우에는 출장을 달은 걸로 지금 알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러면 역사박물관 직원으로서 겸직이 가능한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위원장님, 이 부분은 겸직하고는 약간 개념이…….
●김원중 위원 혹시 가능하냐고 여쭤보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공무원은 기본적으로 겸직이 불가능하고요, 특별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임기제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임기제의 경우도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예를 들어서 허용이 되는 경우는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는 부동산 임대라든가 이런 특정한 관련법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허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리고 이분들이 자문료는 어떻게 받는 거예요, 아니면 그냥 서비스를 하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대체로 유상으로 하고 있고요. 시에서 1인당 회당 받을 수 있는 상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기억하기로 하루에 최대 40만 원인가…….
●김원중 위원 그렇게 지금 우리가 1년을 놓고 근무일수를 보면 강의를 25번 나갔다면 1년에 거의 한 달 정도는 나갔다는 얘기이고 금액적으로 따져도 한 1,000만 원 가까이 될런가, 이건 좀 문제가 있지 않은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상식적으로 봤을 때 좀 과도하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너무 과도하게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기본업무가 소홀히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걱정하는 것이 과도한 외부강의 활동으로서 공무수행이 저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워서 지금 말씀드리는 거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위원장님 말씀대로 그 부분은 더 꼼꼼히 챙겨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다음에 이런 우수한 역사박물관의 직원이 외부 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이런 활동도 가능하다고 여겨지는데 KCI 등재 투고 내역 자료를 살펴보면 3년간 1명의 내용만 있습니다. 연구성과를 낸 것이 3년간 딱 1번 있었어요.
무려 350번이라는 외부강의도 하는데 지금 딱 1건, 3년간 딱 1명만 연구성과를 내놨던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빈약하다 생각하지 않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도 그런 부분을 그렇게, 위원님 지적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저희 직원들이 가진 노하우를 가지고 보다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학술지 게재라든가 심포지엄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유념해서 관리하고 추진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래서 본인의 노력으로 국내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매우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한편으로 이렇게 많은 외부자문활동을 요청받을 정도로 역사박물관의 직원들이 우수한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단 1명의 직원만이 연구논문을 성과로 만들어 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 볼 바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역사박물관에서 외부강의, 자문활동이 공무원 행동강령에 어긋나지 않는지 자체 점검하시고 직원의 공무수행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운영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입니다.
관장 직무대리님, 제가 작년에도 공용차량 관리에 대해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으로 활용도가 떨어진다, 그렇게 해서 분산 배치를 요청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저조한 생활사박물관 차량이 배치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그래서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올해 차량 운행일지를 제가 또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운행이 좀 저조한 차량이 있습니다. 자료 보시면 아시겠죠. 청계천박물관 차량이 올해 4회만 운행됐고 다른 박물관 차량은 평균 운행일수가 한 60회 정도가 되죠, 운행 횟수가.
그래서 작년에도 본 위원이 행정사무감사에 지적한 사항인데 이게 연속적으로 올해 또 청계천박물관 차량 같은 경우는 2020년에도 2회만 운행이 됐거든요. 작년에 지적을 드렸을 때 이것도 같이 검토가 종합적으로 됐었으면 좋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가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것은 그때만 지적을 드리는 게 아니라 다음에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이 부분 시행 부탁드립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청계천 분관에 대한 차량 운행 부분이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다른 데 비하면 저조합니다. 이런 부분에 차량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재배치할 수 있는 건지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네. 그리고 다음 질의하겠습니다.
저희 역사박물관에서 홍보를 위해서 SNS 채널을 통해서 열심히 활발히 하고 계시죠. 어떤 채널로 홍보를 하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SNS 계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재 가지고 있는 계정은 한 5개 정도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하고 인스타그램이 있고요, 그다음에 유튜브, 페이스북 국문ㆍ영문 해서 한 5개 정도 SNS 채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저희가 요구자료 61번에 요청한 대로 그렇게 5개 채널을 운영하고 계시고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은 국문ㆍ영문으로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다른 채널은 다 이용자 수가 그래도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페이스북 영문채널은 매년 급감을 하고 있습니다. 150명에서 500명 정도 감소하고 있는데 왜 이런 원인이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일단 저희들이 SNS에 대한 채널 관리를 좀 더 전문적으로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판단하기로는 외국인이 페이스북 활용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다른 걸로 옮겨가는, SNS 매체를 바꾸는 그런 걸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요즘에 뜨고 있는 인스타그램이라든가 이런 영향으로 보는데요 우선은 저희들이 좀 더 홍보하고 관리하는 부분이 소홀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새로 떠오르는 인스타그램 쪽에 좀 더 치중을 할 계획입니다.
●김규남 위원 채널 같은 부분도 이제 그렇게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바꾸셔야겠지만 일단은 방금 말씀드린 영문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니 게시물은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좋아요’ 같은 경우에는 0개도 많고 최근 거는 1개, 2개 이렇게도 많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같은 경우에는 영문 자막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기가 힘든 경우가 있고 그래서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채널 같은 경우에 외국인 관광객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저희 서울역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계속 매년 외국인 관람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5,815명, 2022년에 3만 4,184명 그리고 올해 9월까지 8만 1,81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희 오세훈 시장님께서도 3,0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 외국인 관련된 SNS 채널 운영하는 데 있어서 좀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리고 아까 시작할 때 인수인계서 관련돼서 자료를 요구드렸습니다. 이게 자료가 본 위원이 요청한 거는 인수인계서 전부 현황이었는데 이렇게 자료까지는 아니고 인수인계한 현황이 있으면 제출해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4급 이상만 제출해 주셨습니다. 혹시 다른 인수인계서는 없는 부분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통상적으로 저희들이 인수인계 관련해서는 부서장의 경우에 사무인수인계 규정에 따라서 인수를 하고요, 일반직원의 경우는 대면으로 이렇게 관리를 합니다.
그래서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게 아마 4급 이상인 걸로 저희들이 판단해서 우선 이 부분을 먼저 제출을 했고요. 필요하시다면 또 추가적으로 말씀 주시면 제출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본 위원이 파악하기로는 행정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제61조에 조직개편, 인사발령, 업무조정 시 업무관리시스템, 전자문서시스템에 꼭 인수인계서를 작성하고 등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서도 본 위원이 문서목록을 다 1년 치 제출받았는데 거기는 인수인계 관련된 문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직원분들 인수인계서가 과연 등록이 돼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가는 부분이고요. 그 부분도 확인해 주셔서 보고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안 돼 있다고 하면 인수인계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지 않습니까? 어쨌든 행정업무에 대한 책임을 누가 나중에 질 것인가 책임에 대한 명확성과 그다음에 업무가 축적돼서 나중에 어떻게 그 업무를 잘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거에 대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 꼭 챙겨봐 주시기를 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리고 청년 채용 관련돼서 본 위원이 자료요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청년 채용 관련된 법정 의무고용률은 몇 %인지 혹시 아시나요, 청년기본법에 의해서? 의무고용률이 3%입니다. 그런데 자료 받으셔서 아시겠지만 저희 역사박물관에서 청년 채용을 매년 한 70명 정도도 하고 40명 정도도 한다, 이렇게 보고가 돼 있더라고요. 그게 맞는 자료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청년의 경우는 시에서 뉴딜일자리라는 사업으로 채용을 해서 그분들이 행정 업무 경험도 쌓고 그다음에 본인이 희망하는 취업으로 연결이 될 수 있도록 그런 경험 축적을 위해서 그런 부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런데 뉴딜일자리가 청년고용이 될 수 있는 건지, 이 법의 목적에 부합하는 건지 본 위원은 의구심이 조금 들긴 합니다. 뉴딜일자리라는 것 자체가 어쨌든 질 좋은 일자리라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단기일자리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고 해서 이게 청년기본법에서 얘기하고 있는 그런 청년고용률을 지키고 있는 그 의미가 맞는 건지, 질 좋은 일자리를 좀 더 창출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 역사박물관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공무원분들도 책임운영기관이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청년 고용 가점을 준다든지 임기제 학예사 같은 경우에 그런 부분을 좀 더 고려를 하셔서 실질적인 청년 채용률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직무대리님, 자꾸 들어보면 뭔가 모르게 박자가 안 맞는다고 그럴까? 지금 존경하는 김원중 부위원장님이 질의하신 외부활동 350회를 가면 한 사람이 40회를 나갔다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25회.
●위원장 이종환 25회 해서 한 달을 거의 빠졌네.
●김원중 위원 1년에 100회인데, 2022년에 총 100회 중에 한 사람이 25번 했어요.
●위원장 이종환 글쎄 제가 이걸 왜 물어보느냐면 오전에 우리 유정희 부위원장님이 질의하신 기념품 판매, 개인적으로 이런 활동은 자문이라든지 이런 저기는 하는데 과연 역사박물관에 있는 기념품 판매소는 관리가 그렇게 안 되는 거예요? 아무리 위탁을 줬다고 그래도 직원들이 이렇게 관심이 없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좀 더 추가적으로 말씀을 올리면 판매되는 기념품의 판매 매출이 전체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많지 않다는 게 표면적으로 문제고요.
일단 관계는 저희들이 사용수익허가를 내주고요. 그다음에 판매점에서 사용수익허가를 받으신 분이…….
●위원장 이종환 아니, 글쎄 그게 무슨 말인지 아는데 개인 사업자니까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 되지만 과연 거기의 장이 거기가 장사가 되나 안 되나 그런 것에 관심이 없느냐 이거죠, 직원들이.
만약에 우리 직무대리님께서 그걸 운영한다면, 전체적인 걸 봐야 돼요. 역사박물관의 전체적인 흐름을 봐줘야 된다고요.
특히 이거 제가 10대 때도 지적을 하고 계속 지적했던 건데 박물관의 방문객이 지금 연령층이라든지 내국인이라든지 외국인 비율이 나와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위원장 이종환 외국인이 몇 %나 차지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내국인이 약 92%이고요, 외국인이 약 8%에서 7% 정도 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연령대는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주로 성인이 약 80% 정도 되고요, 어린이 또 학생이 한 20% 정도 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어린이가 그 정도 차지하면 기념품이 이렇게 안 나갈 수 없는데,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냐면 오전에 우리 이종배 위원님이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브랜드 보여드렸죠. 그만큼 관심들이 없는 거예요.
저희들이 그 브랜드를 만들 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거예요, 서울시에서. 지금 역사박물관에서 저거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에 대해서 본청의 관련 부서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정확한 부분을 저희들이 아직 연락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우리 이종배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후드티 그런 부분이 지금 이렇게 상품화가 되어 있는지 파는 건지 아직 그런 부분은 저희들이 확인을 해서 그런 부분이 좀 더 수익도 올리고 또 서울시정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번에 직무대리님도 개인적으로 내일 외국 나가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당초 다음 주에 예정돼 있었는데 지금 중국 쪽에서 약간 좀 연기를 하자는 요청이 왔습니다. 그래서 11월 말이나 12월 초로 지금 다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전문위원실 직원에게) 무슨 얘기하는 거야?
아니, 우리가 이 일정을 외국 나간다고 그래서 일정을 앞으로 당겨줬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런데 그제인가 중국에서 다시 갑작스럽게 연락이 이렇게 왔었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한 면이 좀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도저히 나 행정하시는 분들 정말 이해를 못 하겠네. 지금 외국에 나가 보시면 미술관이라든지 박물관이라든지 가면 기념품 판매장을 가보시죠, 꼭?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그 지역의 브랜드를 상품화해서 기념품 판매를 엄청나게 한다고. 그래서 수지 타산을 맞추는데 이게 장사하는 사람이 임대를 지속적으로 있어야 득이 될 거 아니에요.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위원장 이종환 그것 장사되든 안 되든 신경 안 쓰면, 실질적으로 아까 출장 350회 나가고 자문 가고 그러는 것은 바로 갈 거 아니에요. 그것은 일당 40만 원씩 받으니까 바로 갈 거 아니에요. 왜 전체적인 건 생각을 안 하시지?
점포 보통 1년 임대 안 나가면 얼마나 손해 봐요?
됐습니다. 됐는데 서울시민들의 세금을 갖고 일을 하시면 그만한 값어치는 하셔야 된다고, 제발 정말 공무원들 부탁 좀 드릴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장님 염려하신 바 충분히 이해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행정사무감사 이게 뭐 그때뿐인 것 같아요, 전부 다. 그러니 이게 뭐가 되겠냐고.
지적해서 저기 하면 아무런 소용도 없이 그냥 그때만 지나가고 이런 행정사무감사를 해서 뭐 합니까?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계속 행정사무감사를 하는데 관장님이 새로 오시면 또 얘기하겠지만 직무대리님은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직원들도 어떻게 하면 역사박물관이 잘 돌아갈 수 있을까 그것 좀 연구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위원장 이종환 그리고 홍보에 적극적으로 신경 좀 쓰시고, 홍보비도 제가 10대 때 홍보비 올려야 된다 그렇게 했는데도 역사박물관에서 올라오는 거 보면 맨날 거기서 몇 프로 몇 프로, 제가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아까 존경하는 이종배 위원님께서 메타버스 서울 관련해서 질의를 하시긴 했는데 본 위원이 또 요구자료 요청을 하기도 했고 또 추가적으로 질의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질의드립니다.
지금 현재 이 사업 같은 경우에 제작 용역이 맡겨져 있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이효원 위원 예산이 2억 4,500이라고 아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자료 받은 걸 봤을 때 그렇다면 용역을 주고 그 용역에 관해서 담당하시는 게 시설과장님이 지금 이거 작성자로 주셨는데 이게 어느 부서에서 지금 담당을 하고 있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시설과에서 이 부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메타버스 사업을 시설과에서 하는 게 맞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 시설과에서 일반적인 외관 물리적인 시설하고 그다음에 정보화 관련한 예산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메타버스에 대한 사업이 저희 박물관의 내용을 홍보하는 그런 매체의 기술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나 그렇게 해서 아마 시설과에서 지금 추진을 하고 있고요. 거기에는 일반 공무원이 하는 게 아니고 디지털 관련해서 임기제가 채용돼서 그 부분을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콘텐츠 관련해서는 용역업체와 논의를 어디서 하시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자문위원단을 구성해서 운영을 지금 하고 있고요. 저희는 관련 부서 특히 전시과, 교육과 여기가 저희하고 굉장히 관련이 있습니다, 메타버스 사업과. 그래서 같이 자문회의 때 참석을 해서 관련 내용들을 서로 협의해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교육과나 전시과 같은 경우에는 자문회의 할 때 들어가서 협업을 하신다는 말씀이신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효원 위원 지금 내용을 봤을 때는 당연히 기술적인 부분들이 우선 돼야 되지만 그 안에 어떤 콘텐츠가 들어가는지가 사실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이 잘 관리가 되고 있는지 이게 아무래도 용역을 줬기 때문에 사실 한 다리 더, 직접적이지가 않기 때문에 그게 과연 잘 관리가 되고 있는지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까 이종배 위원님께서도 지적해 주시기는 했는데 본 위원도 어제 다른 기관 이야기이긴 하지만 120다산콜재단도 현재 지금 메타버스 사업을 안에 같이 들어가고 있는데 정보를 공유를 드리자면 실질적으로 다산콜재단이 하고 있는 업무들을 메타버스 서울에서 지난 9개월 동안 진행을 한 건이 95건입니다.
그만큼 이용률이 상당히 많이 저조하고요. 특히나 다산콜재단 같은 경우에는 현실에 이미 존재하는 기능을 굳이 또다시 메타버스에 이렇게 얹어서 이걸 진행을 하기 때문에 이용률이 사실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그 부분을 다시 검토를 해달라고 본 위원이 요청을 드리기는 했는데 근데 사실 박물관은 좀 다르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특히나 유물과 같은 경우에는 현실 기반에서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착안해서 오히려 가상현실에서 그런 유물들에 대해서 뭔가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정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사실 어떤 콘텐츠가 들어가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박물관에서도 과연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지가 좀 궁금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당초 메타버스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는 메타버스가 굉장히 활성화될 것으로 전 세계적이고 국내적인 추세가 그렇게 판단이 흐름이었고요. 그 이후에 한 2년 정도 지나고 나서는 다른 챗GPT라든가 다른 방향으로 흐르지 않느냐 이런 염려를 하는 내용들이 신문에 많이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원님께서 다산콜센터 말씀을 주셨고요. 그리고 좀 더 부연설명을 드리면 한국관광공사에서도 메타버스 사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굉장히 많은 돈을 들였는데도 불구하고 찾는 방문객 수가 굉장히 저조하다 그러면서 저조한 이유로도 몇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사들을 보고 나서 저희들이 우선 메타버스는 일단 말씀 주신 대로 콘텐츠 부분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처음부터 기본적인 방향으로 잡고요. 자문가위원회에서 과연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메타버스를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이냐, 어느 품목을 먼저 갈 것이냐 굉장히 많은데 우선 자문위원들과 역사 관련 전문가들에 의해서 우선은 교육 쪽에, 어린이박물관도 교육 쪽이고 그다음에 이조시대, 지금은 볼 수 없는 가상의 공간을 볼 수 있는 육조거리 쪽을 이렇게 탐방하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 부분에 주제를 잡고 지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진행 중이신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효원 위원 현재 원래 목적 자체는 메타버스 서울 탑재용으로 지금 만들고 있지 않으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효원 위원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메타버스 서울이라는 그 어플 자체가 용량도 너무 크고 너무 느리고 이래서 본 위원도 사실 설치를 했다가 이게 3기가 넘어가는 순간 그냥 삭제했거든요, 안 들어가게 돼서.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서울이라는 큰 플랫폼이 과연 성공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사실 메타버스 안에서의 박물관의 또 다른 역할을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교육적인 목적으로는 상당히 효용 가치가 있을 것 같아 보이는데 행여나 메타버스 서울이 잘 되지 않아서 이 사업이 멈추게 됐을 경우 현재까지 투입되고 있는 비용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게 매몰 비용이 되지 않도록 지금 역사박물관에서 미리미리 선제적으로 준비를 해 주셔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게 비록 탑재용으로도 만들고 있긴 하지만 기술적으로 사실 얼마나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행여나 그것이 그쪽에서 실행이 되지 않았을 때 역사박물관에서는 충분히 그래도 지금껏 들어간 투자비용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를 하셔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동감합니다.
추가로 말씀을 올리면 일단 저희들이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시의 서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드는 메타버스 프로그램이 탑재되도록 돼 있고요. 지금 시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고요, 저희들로서는 그런 시의 표준에 맞게 지금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시의 플랫폼이 만약에 정상 가동이 안 된다 했을 때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플랜B도 저희들이 고민을 해서 sunk cost가 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서 준비를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종환 위원장, 김원중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김원중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님 질의하시죠.
○이종배 위원 여기 행감자료 493페이지 ‘포근한 박물관’ 그리고 496 ‘내 친구 박물관’ 그다음에 505에 ‘다정한 박물관’ 이건 어떤 사업인 거죠, 비슷비슷한 프로그램 같은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이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박물관 프로그램인데요. 예를 들어서 493쪽에 ‘포근한 박물관’ 같은 경우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아 어린이들 대상으로 예를 들어서 서울대병원이라든가 아산병원 이렇게 좀 하고 있고요.
●이종배 위원 가서 그럼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박물관이 가서?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가서 이렇게…….
●이종배 위원 유물 같은 거 보여 주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여러 가지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보여 주면서도 하고 참여하는 놀이도 좀 하고요.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역사박물관이잖아요. 역사박물관에서 여기 병원에 가서 어떤 걸 한다는 겁니까? 그러니까 역사박물관이 병원에 가서 어떤 걸 한다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가서 좀…….
●이종배 위원 역사박물관의 업무범위라는 게 있을 것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역사박물관의 업무와 관련된 일을 할 거 아닙니까, 여기에 가서? 그러면 환자를 대상으로 어떤 일을 하느냐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부위원장 김원중 그 담당부서에서 직접 답을 하시기 바랍니다.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안녕하십니까?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입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내 친구 박물관’ 같은 경우 저희가 이런 교육 자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박물관에 찾아오기 어려운 상황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특수학급이랄지 병원에 있는 학급 같은 경우는 저희가 실질적으로 가서 하는 경우들도 있고 또 차량을 보내서 오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현재 상설전시실이나 이런 곳에서 하는 활동지들을 제가 직접 가지고 가서 강사님들과 함께 가서 이것들을 체험해보는 역할도 하고 있고요.
●이종배 위원 “이것들을 체험” 그게 어떤 거예요, 구체적으로?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여기 지금 ‘우리동네 서울 나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게임 같은 것들을 함께 해보면서 서울의 곳곳들을 알아볼 수 있고요. 중간중간 저희 박물관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서 저희 박물관의 상설전시실에서 또 다른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비록 올 수는 없지만 박물관에 온 것 같은 체험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결과물들을 만들어서 기념품을 가져가게 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나눔 계층을 대상으로 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어떤 계층이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저희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아까 말씀드렸던 병원에 있는 환자랄지…….
●이종배 위원 약자들.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네, 약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종배 위원 ‘느낌 있는 박물관’ 이게 다 같은 맥락이에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네, 다만 대상이 조금 다른데 저희가 프로그램을 만들 때 이름이 조금 그들에게 차별감을 줄 수 있다고 해서 이름을 순화해서 그렇게 만들어서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혹시 이거 만족도조사 이런 것도 하나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네,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것 좀 제출해 주세요, 나중에.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들어가십시오.
그리고 유물 기증자는 숭고한 뜻 그리고 나름 의미를 가지고 기증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기증자에 대한 예우ㆍ혜택 이런 게 좀 부실하지 않나 싶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그분들이 뭔가 혜택을 바라고 기증을 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증이라는 가치 있는 일을 했을 때 거기에 걸맞은 예우를 해 주고 또 뭔가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으면 주는 게 그게 또 어떤 면에서 보면 기증을 활성화할 수 있는 그런 측면도 있는데 그러면 서울시 박물관에 기증했을 때 그 기증자에 대한 예우가 좀 부실하지 않냐 이런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저희들이 기증자분들께 예우하는 것을 설명을 올리면 가장 기본적인 게 저희 박물관 1층에 벽면 월에 기증자의 명패를 연도별로 해서 쭉 이렇게 부착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런 어떤 기증유물목록 도록 같은 거를 만들어서 이렇게 보실 수 있도록 하고요. 그다음에 특별기념전 같은 거를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기증자에 대한 예우가 있는데 거기 예를 들어서 유료전시회 같은 게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걸 평생 무료로 볼 수 있게 해 준다든지, 국립중앙박물관이 기증자한테 하는 예우랑 많이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어요. 그 부분을 좀 검토를 하셔서 앞으로 어떻게 더 예우를 할지 검토를 해서 보고를 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특히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기증자 예우에 비해서 아니면 거기에 준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그런 계획을 세워서 제출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또 짧게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여기 존경하는 이효원 위원님도 질의를 하셨는데, 저도 질의를 하려고 준비를 했던 부분이라서 유료회원, 무료회원이 있는데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뭡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무료회원이라면 저희들 박물관 홈페이지에 회원등록을 하신 분들이고요. 유료회원이라면 연 1회 1만 원을 납부하면 유료회원으로 등록이 됩니다.
●이종배 위원 그렇게 구분하는 이유가 뭡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유료회원분들께 특별하게 저희들이 멤버십 개념을 가지고 저희들의 특별전이라든가 특별하게 만드는 어떤 기념품이라든가 예를 들면 저희들이 달력 같은 거를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유물들을 활용해서. 그런 부분을 전달해 드리고 또 시설물들 저희들의 카페라든가 이런 곳에…….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면 2021년에 224명, 2022년에 282명, 2023년에 268명 이렇게 무료회원에 비해서 너무나 저조한데 개선이 전혀 안 되고 있잖아요. 과연 이렇게 유지하는 게 의미가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여러 차례 위원님들이 지적을 해 주셨고 저희들도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는 사항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유료회원분들 관리하는데 회비는 연 1만 원인데 저희들이 드리는 혜택 부분은 예산을 통해서 어떤 예산이 필요한 그런 사업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은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개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념품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별도로 했을 때 저희들의 예산에서 감당한 부분이 지금까지 통계로 봤을 때 약 300명 내외가 아닌가 해서 저희들이 한정적으로 좀 미흡하지만 그렇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시간이 없어서 짧게 말씀을 드리면 이게 과연 그러니까 본 위원이 생각했을 때 유료회원 수가 늘지 않는 건 1년에 1만 원 내는데 1만 원만큼 혜택도 없기 때문에 가입을 안 한다고 봐요.
예를 들어 자기가 1년에 1만 원을 냈을 때 그보다 훨씬 혜택이 크면 왜 무료로 남아 있겠습니까? 물론 유료회원이라는 걸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이 있고 또 1만 원을 내는데 그보다 혜택을 더 크게 드리면 그것도 어떻게 보면 형평성 부분도 있을 수가 있고 또 예산도 많이 들어가고, 그래서 이게 보면 뭔가 비효율적이고 좀 앞뒤가 안 맞는 정책 같아요, 제가 봤을 때.
그러니까 혜택을 1만 원보다 많이 드리려면 그것도 형평성이나 예산이나 이런 부분에 문제가 생기고 1만 원보다 적게 드리니까 또 거의 가입이 유명무실한 제도이고, 그래서 이거 근본적으로 깊이 있게 검토를…….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말씀처럼 자꾸 행감 할 때만 넘어가지 마시고 이렇게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지적을 하면 최소한 위원님들이 지적하는 것만큼이라도 깊이 있게 연구를 해서 어떻게 개선을 하든 아니면 개선이 어려우면 어렵다고 보고를 제대로 해 주시고 깊이 있게 검토를 하시고 뭔가 대안도 깊이 있게 검토를 하셔서 보고를 하시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문성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문성호 위원 오전에 있었던 질의 이어서 안전 쪽으로 한번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소방교육 훈련실적을 요청드려서 받아봤는데요. 일단은 하반기에 실시한 경우가 좀 있으셨던 것 같아요. 2021년도 같은 경우는 9월과 11월, 박물관과 청계천박물관 그리고 생활사박물관 세 곳에서 많이 이루어지는데 혹시 다른 쪽에 있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훈련이나 교육이 없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일단 저희들이 본관 위주로 기본적인 소방이라든가 시설 안전관리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분관의 경우는 분관 자체적으로 저희 본관에 준해서 그런 부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일단은 현역 인력에서도 주셨지만 이게 좀 많이 섞여 있지 않습니까? 연구하시는 분들이 있고 큐레이터처럼 시설 안내해 주시는 분도 있고 다양하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자료 하나 요청드려도 될까요? 박물관 본관부터 군기시유적전시실까지 현장 안내만 하시는 분들 있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문성호 위원 이분들이 각각 시설마다 몇 분인지 한번 간단하게만 부탁드리고요.
질의를 살짝 드리면 본관, 청계천, 생활사 말고는 일단 공식적으로는 교육이 없었던 거죠, 소방안전, 심폐소생술교육이라든가? 혹시 담당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혹시 모셔도 되겠습니까?
●부위원장 김원중 네, 담당자 나오셔서 설명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설과장 윤희태 안녕하십니까? 역사박물관 시설과장 윤희태입니다.
●문성호 위원 감사드립니다.
●시설과장 윤희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생활사 그리고 청계천을 제외한 소방훈련에 대해서는 사실상 딜쿠샤나 그런 데는 저희가 조치를 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과 입장에서 법정 점검주기나 아니면 예를 들어서 해빙기나 그다음에 우기철 대비해서 순찰, 건축ㆍ전기ㆍ기계 하다못해 조경까지 해서 저희가 순찰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아, 그러면 심폐소생술이나 이런 교육도 혹시 시설과에서 담당하시나요, 아니면?
●시설과장 윤희태 안전에 대한 거는 시설물 안전은 저희가 하고요, 시설과니까. 그러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그러면 해빙기나 이럴 때 시설과가 직접 예를 들면 한옥, 역사 가옥 이런 데를 직접 방문하신단 말씀이시죠?
●시설과장 윤희태 네, 저희가 계획을 세워서 쭉 돌면서 직접 육안 점검이나 이렇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혹시 2024년도 계획이 잡혔을까요?
●시설과장 윤희태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법적 점검이 있습니다. 그런 거는 법적으로 1년에 몇 회 해야 되는 건 하고요, 그다음에 방금 말씀드렸던 해빙기나 우기철 대비 이런 거는 시에서 공문이 옵니다.
●문성호 위원 아, 시기가 있으시군요.
●시설과장 윤희태 네, 시기가 있으니까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7번에 대한 시기를 거기에 공문이 오면 그때그때 조 편성을 해서 쭉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2024년도까지는 아직 그러면 확정된 건 없겠네요?
●시설과장 윤희태 2024년도 지금 진행하고 있고요, 한 5건 정도 점검.
●문성호 위원 2024년…….
●시설과장 윤희태 아, 2024년도 거는 아직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성호 위원 그렇죠. 혹시라도 나중에 체계가 되시면 간단히 서면으로라도 한번 보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설과장 윤희태 네, 알겠습니다. 점검계획에 대해서 서면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직무대리님께 간단히 말씀드리면 역사박물관 본관 포함해서 관람 오신 분들이 혹시라도 심정지나 당할 우려가 있지 않습니까? 이럴 때 심폐소생술이라든가 급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자원이 조금 확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예산이 필요하시면 집행부 그리고 저희와도 논의하셔서 마련하셔도 좋을 것 같고, 그러니까 요는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경교장에서 안내하시던 직원분이 아이가 갑자기 가슴 부여잡고 쓰러진 걸 발견한 겁니다. 그때 살려냈다면 어찌 됐건 간에 우리 역사박물관의 목적도 달성함과 동시에 시민도 구한 셈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불상사나 이런 일이 없도록 혹시 안전관리, 안내를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그런 교육이 조금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언드리고자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우선은 저희들이 한번 일반 안전관리 교육을 할 때 시민을 위한 여러 가지 심폐소생술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1년에 한 2번, 3번 정도는 민방위 훈련 이런 것들도 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직원들이 함께 모였을 때 이런 부분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좀 더 고민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보니까 본관에서는 조금 더 많이 이루어지는 모양인데 다른 분관에서도 조금 사용법이라도 확실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규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간단한 내용인데 CCTV 현황 관련해서 자료를 제출받았습니다. 그런데 CCTV 화소를 보니까 대부분 200만 화소고 2건이 130만 화소더라고요. 그래서 130만 화소짜리는 교체를 고민해 보셔야 되지 않나 싶어서, CCTV는 조금 다르겠지만 핸드폰 500만 화소가 나온 게 2004년인데 그래도 130만 같은 경우에는 고화질이라고는 볼 수 없잖아요. 그래서 2건 교체하는 걸 검토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그 부분은 저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청계천박물관에 그 부분이 있어서 2005년에 개관을 했는데 거기도 시설이 2025년이면 20년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설비가 내구연수가 지나서 저희들이 예산 관련 부서와 협의한 결과 냉온방 시스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예산을 확보를 했고요. CCTV 부분은 미처 그거는 저희들이 사전에 알았지만 여러 가지 시에서 1조 5,000억 감축하는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확보는 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최우선적으로…….
●김규남 위원 전체 다 교체하기는 힘들 수도 있으니까 130만 화소라도…….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거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교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얼마 전에 올해도 시민 사고가 많이 일어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시시비비가 가려질 수 있게끔 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교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응답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제가 한 가지 질의 좀 하겠습니다.
SEMU TV 활용방안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SEMU TV에 대해서 아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일단 저희 홈페이지에서 운영을 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실시간으로 강좌를 열면 그거를 실시간으로 송출해서 접속한 분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그러한 저희 홍보매체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홍보매체다. 그러면 지금 조회 수가 상당히 낮더라고요. 적게는 하루에 47명, 많게는 181명 정도가 검색을 하고 지나가더라고요. 강의프로그램 편성을 알고 오는 사람들이 조회하는 수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적은 실적이라고 볼 수 있고요. 잠깐 접속하고 가는 사람들까지 카운트한다 그러면 더 조회 수가 낮아질 수도 있겠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부위원장 김원중 역사박물관 유튜브 채널 운영하고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부위원장 김원중 그런데 SEMU TV하고 강의 유튜브 시간을 통합해서 운영할 수는 없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위원장님, 그 부분은 원칙적으론 가능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어려운 점이 강의를 하시는 강사분께서 그 내용에 대해서 유튜브로 공개를 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를 해야 되는 그런 부분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저작권 얘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래서 그분들이 동의해 주신 분도 있고 안 해 주신 분도 있는데 안 해 주신 분들의 속사정을 여쭤봤더니 자기가 그런 부분에서 여러 차례 강의를 했고 그런 부분들이 비슷한 내용이 여러 채널에서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은 본인들이 피하고 싶은 그런 심정이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다 공개해야 마땅한데 강의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고요. 앞으로는 그런 전문적인 강의나 이런 부분이 보다 손쉽게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많은 강사분들과 설득을 통해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강사들을 설득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시청을 할 수 있겠고 그러면 더 많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유물 보존 관리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한 번 손상된 유물은 그 손상도가 계속 증가하기 마련인데 어떻게 관리하고 계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은 유물이 들어오게 되면 우선 검사, 여러 가지 복원과정, 보존처리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최종적으로는 저희들이 등록시스템에 등록을 해서 우선은 적정한 시설에 그러니까 적정 환경이 되어 있는 수장고에 보관해서 관리를 하게 됩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그런데 보면 E등급이 한 3%, 2,117점이라 그러는데 E등급이라면 40% 이상 손상이 된 유물을 말하는데요. 그런데 2021년도에 우리 박물관에서 대여한 지류 유물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고 지금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해당 유물이 손상이 있었던 상태는 알고 있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게 오래된 종이류였는데…….
●부위원장 김원중 ‘삐라’라고 되어 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거를 외부기관에서 대여 요청이 와서 보존 처리해서 대여를 했고 대여해서 저희들이 환수하는 과정에서 그쪽 기관에서 너무 오래된 거다 보니까 약간의 균열이 생기고 떨어져 나가고 아마 그랬던 일이 발생했던 걸로 들었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그런데 이렇게 손상된 유물들을 대여해서 외부 전시를 해도 가능한가요, 유지관리가 더 힘들어질 텐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은 기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유물에 대해서 저희 박물관에서 전시를 하는 게 주목적이고요. 또 그 외에 외부기관에서 전시를 하거나 학술연구 목적으로 필요한 경우에 저희들이 심사를 해서 일정 정도의 가능하다 이렇게 판단이 되면 대여를 하는 경우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제가 여쭈는 것은 가장 중요한 거는 손상된 유물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유물을 보존 처리하는 장비가 예산이 없어서 구입을 못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그런 경우는 없어요? 장비가 필요하거나 그렇진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현재 유물에 대해서 보존 처리하는데 기본적인 평균 이상의 장비는 유지를 하고 있고요, 보다 더 완벽한 부분을 위해서는 더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긴 필요합니다. 그런데 워낙 소요 경비가 높아서 쉽게 구입은 못 하고 있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그렇다면 장비가 혹시 또 없더라도 일단 철저한 관리로 유물 보존에 힘써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부위원장 김원중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십니까?
●이종배 위원 짧게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이종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종배 위원 468페이지 만족도조사, 469, 470, 471, 472까지 여기 주관식만 정리해서 일체 주세요. 여기 보통 9번부터 주관식인데 예를 들어서 만족할 점, 개선할 점, 인상 깊었던 점 이런 게 주관식인데 이것만 답변 있으면 그 내용 정리해서 제출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김원중 부위원장, 이종환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직무대리님, 직원 여러분, 아까 제가 좀 흥분돼서 죄송한데요. 사실상 안타까운 점이 너무 많아요. 운영 좀 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위원장 이종환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조속히 시정 조치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제안해 주신 내용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업무에 반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 의견서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에 제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20분 후부터는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02분 감사종료)
(15시 13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계속해서 자리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집행기관 추진업무 전반에 대해 그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는 비록 한정된 시간이지만 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반드시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참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 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을 할 경우 고발 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수감기관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약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3년 11월 3일 최은주.
●위원장 이종환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최은주 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간부진 소개하겠습니다.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부장입니다.
학예연구부장 정소라 부장입니다.
북서울 운영부장 백기영 부장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업무보고하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업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문화도시 서울을 위해서 불철주야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서울시립미술관의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이 서울시립미술관의 운영에 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 서울시립미술관이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미술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데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이종환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23년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서 이미 저희 미술관 간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 배부해 드린 자료에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2023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부해드린 2023년 주요 업무보고서 1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23년 1월 고객홍보과와 전시교육과를 신설하였습니다. 그리하여 1관장 3부 8과 1팀의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력은 공무원, 공무직, 뉴딜 코디네이터 합해서 정원 198명, 현원 192명입니다.
3페이지 시설현황과 4페이지 예산현황은 배부해 드린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5페이지입니다.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10월 15일 기준으로 5,895점이며 미술아카이브의 소장자료는 5만 419건입니다. 현장 관람객은 10월 10일 자 기준으로 173만 6,100명입니다.
6페이지 SNS 운영실적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총 6개의 홍보매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6만 명의 팔로워ㆍ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7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이라는 비전을 갖고 사용자, 매개자, 생산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형 네트워크 미술관을 지향합니다.
2023년의 기관 의제는 공유와 전시 의제는 복제성이었습니다.
2024년 내년의 기관 의제는 연결입니다. 전시 의제는 건축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사유는 서서울미술관, 사진미술관 등 신규 미술관이 내년과 내후년에 차례대로 개관하고 또한 본관 리모델링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어서 미술관의 미래를 예상할 때 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연결성의 가치를 미리 생각해 보자는 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제를 그렇게 정하였으며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의 다양한 사업들을 기관 의제와 전시 의제와 맞추어 활발히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0페이지입니다.
9월 21일 개막한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가 서소문본관을 중심으로 해서 SeMA 벙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등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동시대의 다양한 미디어 환경으로 야기되는 복합적인 연대를 통해 지리적인 영토 밖에서 형성되는 역동성과 네트워크를 드러내고 이를 통해 예술적인 소통을 위한 글로벌 미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문화본부 서울아트위크 사업과 연계한 사전 행사, 기자간담회, VIP 프리뷰 그다음에 개막식 행사를 개최해서 국내외 미술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1페이지입니다.
싱가포르미술관 그다음에 호주의 퀸즐랜드 주립미술관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해외 기관 소장품 교류 프로젝트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가 12월 7일 개막합니다. 세 기관의 소장품을 매개체와 도구로 삼아 2023년 기관 의제 ‘공유’의 개념을 재고하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실천해 보는 프로젝트입니다.
12페이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3페이지의 SeMA 벙커 운영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유망한 신진 미술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총 23명의 작가 및 연구자를 선정해서 창ㆍ제작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하였고, SeMA 벙커에서는 신진 미술인 전시를 2회 개최하고 현재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전시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14페이지입니다.
북서울미술관 10주년 기념전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은 10월 12일 기준으로는 총 3만 1,000명이 관람하셨습니다. 지난주 10월 25일에 폐막했는데요 최종 관람객 숫자는 3만 6,862명이었습니다.
남서울미술관에 마련된 상설전시 ‘권진규의 영원한 집’은 2만 4,000명의 관람객을 모았으며 권진규 작가의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상시 감상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16페이지 하단에 미술소통 프로젝트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7월 성동구에서 자치구 협력전 ‘컬러 인 포레스트’를 개최하였고 오는 12월에는 강동구에서 시립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한 협력 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17페이지입니다.
올해 4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되었던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은 총 33만 1,1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아주셨습니다. 상당히 성공적으로 폐막되었습니다. 이종환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있어서 호퍼 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사진가 구본창의 대규모 개인전인 ‘구본창의 항해’가 12월 14일 서소문본관에서 개막합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사진 시리즈 600여 점과 관련 자료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회고전인데 작가의 초기 실험적인 주요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작의 대표작을 선별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18페이지입니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2023년 타이틀매치 전 ‘이동기&강상우’ 전을 11월 23일부터 개막합니다. 대중매체의 활용과 차용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두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사회적 의식과 무의식 그다음에 시각성과 작가성이 세대와 매체, 기술을 넘어서 조형적으로 어떻게 발현될 것인지를 탐색하는 전시입니다.
19페이지 미술아카이브 기획전 ‘이력서 - 박미나와 Sasa’입니다.
미술아카이브의 첫 번째 주제 기획전으로 ‘이력서’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이 전시는 수집과 기록 생산, 조사와 연구 기반의 작업을 해온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신작을 제작해서 12월 21일 개막할 예정입니다.
20~22페이지는 소장작품ㆍ소장자료 보존 및 수집에 관한 사항입니다.
올해 소장작품 구입은 1차 일반공모를 통해 17점을 선정하였고 2차 주제공모 및 학예직 제안은 수집심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입니다. 한운성 작가가 있는데요, 한운성 작가의 195점이 기증되었습니다. 한운성 작가의 기증작품을 비롯해서 올해 총 198점이 수증되었습니다.
23페이지 보시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유망한 신진미술인을 선정, 전시 개최 지원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미술인으로 육성하여 한국 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현대미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9명의 작가ㆍ기획자를 선정했고요 SeMA 창고, SeMA 벙커 등에서 전시를 개최하였습니다. 총 관람객은 4,900여 명입니다.
24페이지입니다.
올해 4월 개관한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연구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집연구, 주제연구, 연구 네트워크 활동 등을 추진하였으며 11월에는 미술아카이브 연구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25페이지입니다.
찾아오는 퍼블릭 프로그램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10월 15일 기준으로 전시실의 사적인 대화 프로그램 운영 등 총 77회 행사를 진행했으며 약 3,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습니다.
26페이지입니다.
미술아카데미는 서소문본관에서 예술가의 런치박스 등 67회, 북서울미술관에서는 맞춤형 미술교육 프로그램 106회,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지역 투어 프로그램 등 137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7페이지입니다.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시민생활 문화공간으로서 인지도 확보를 위해서 공공프로그램을 총 23회 운영하였습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서소문본관, 남서울미술관, 북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월 15일 기준으로 총 1,966회 정규 해설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28페이지 북서울미술관 기획전입니다.
2023년 상반기 어린이전시였던 ‘터치미텔’은 총 5만 3,900명의 관람객이 전시를 체험했고요, 10월 1일 전시가 종료되었으며 하반기 어린이전시 ‘손길 모양’이 10월 24일부터 개막하였습니다. 예술가의 손길과 노동으로 만들어낸 가지각색의 물질과 모양들을 공간에 펼쳐 보여 줌으로써 어린이 관람객들이 몸으로 조형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29페이지에서 30페이지의 지식정보 생산벨트 구축은 배부해드린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31페이지입니다.
시립미술관은 해외 언론 및 미술전문지 대상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영문 보도자료를 7번 배포하였고 9월에는 키아프 그다음에 프리즈 행사와 연계한 초청 행사를 2번 개최하였습니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습니다. 10월 12일 기준 총 58회 문화행사를 개최하였고 총 5,600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습니다.
33~34페이지의 미술아카이브 개관 및 체제개편 후속조치는 배부해드린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35페이지에 서소문본관 리모델링입니다.
서소문본관이 노후화돼서 단열이 미비하고 결로현상 등이 발생함에 따라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편의시설 등을 갖추기 위해서 추진하게 된 사업입니다. 전시동 리모델링과 전시동 앞마당 지하공간을 확대하는 공사로 현재 투자심사, 문화재청 협의를 거쳐서 공유재산심의를 받았으며 10월 20일에는 건축심의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심의사항들이 미술관에 알려졌기 때문에 조정 의견 등을 반영해서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미술관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9페이지 2022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입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의 처리요구, 건의사항 등 총 17건 중 16건을 추진 완료하였습니다. 추진 중인 1건은 노후된 CCTV 교체에 관한 사항으로 서소문본관 63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3대에 CCTV 성능개선 및 추가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2024년 하반기 중 북서울미술관 CCTV를 교체하여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이종환 최은주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에는 굿즈 같은 걸 판매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서점만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서점만 있고 책만 팝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서점…….
●이종배 위원 서점 있는데 파는 품목들이 어떤 거, 잘 모르면 아시는 분이 대답해 보세요. 앞에 와서 답변 좀 해도 되겠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굿즈는 판매하지 않고 서적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책밖에 판매 안 한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제가 듣기로는 우산도 팔고 여러 가지 판다고 들었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는 ‘에드워드 호퍼’ 전 같은 때 특별히 팝업스토어를 마련해서 관련 상품을 팝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현재는 책만 판다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럼 책 파는 걸 운영은 누가 합니까? 미술관에서 하는 겁니까, 아니면 위탁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위탁 시켰죠.
●이종배 위원 위탁 주고 있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 문성호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여기 서소문본관뿐만 아니라 분관들이 있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여기서 안내 목적으로만 계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 그분들의 예를 들어서 북서울미술관에는 몇 분, 아카이브에는 몇 분 이런 식으로 혹시 숫자만 간단히 한번 정리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자료로 제출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규남 위원님.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2023년에 국외출장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국외출장 보고서를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출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들은…….
(응답하는 위원 없음)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우리 위원회 모든 위원님들께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요구를 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저기 화면 좀 틀어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여기 보시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미성년자 관람이 제한됩니다, 이렇게 있고.
다음 넘겨주세요. 이게 전시된 작품인데 여기 보면 밑에 팔이 떨어진 잘려서 있고 그 남자는 누워 있고 이게 그냥 사진으로만 있는데 이 내용이 뭐냐면 위에 조폭 같은 사람들이 팔을 자르고 팔이 잘려 있고, 또 넘겨주세요. 밑에 피가 흥건해요.
그래서 물론 이 작품의 작가는 나름 예술적인 의미로서 했겠지만 문제가 뭐냐면 이게 미성년자들의 관람이 제한된다고 했지만 그냥 그 안내만 있을 뿐이지 지나가면서 다 볼 수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거기에서 미성년자 출입을 막는 직원도 있었지만 그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람객 얘기로는 그게 제대로 통제가 안 됐대요. 그래서 미성년자들이 저런 그림을 다 봤다고 그러고, 그다음 또 넘겨주세요.
이런 그림도 미성년자들이 보면, 따로 한번 보세요, 이걸. 굉장히 성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그런 내용도, 물론 작가의 작품에 그런 의미가 있겠지만 그냥 일반인들이 보거나 미성년자들이 봤을 때는 왜곡되게 보일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넘겨주세요.
또 여기는 물론 좋은 작품들을 전시했는데 이렇게 해버리니까 예를 들어 휠체어 탄 장애인이라든지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되게 지나가기가 힘들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도 모든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물론 이 배치도 무슨 예술적인 의미가 있을 수도 있지 않았겠나 싶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 중요하니까 그런 부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현대미술 영역에서 이런 문제 제기가 종종 발생을 합니다. 왜냐하면 창작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사실은 예술가들이 지금 말씀하신 것의 반대편에 있는 것들 예를 들면 보기에 좋은 것, 아름다운 것, 평화로운 것 이런 것만 표현하는 게 아니라 잔혹한 것 혹은 너무 비극적인 것 뭐 이런 것들을 정말 많이 다루죠.
왜냐, 그들이 사회를 보고 또 주제로 뽑아내고 하는 방식에서 현실이 그거보다 더 무섭고 두려운 경우가 많거든요, 전쟁 이런 것 때문에. 그래서 이번 전시가 지금 2개 전시를 예시해 주셨는데요 하나는 ‘쉿!’이라는 전시고…….
●이종배 위원 아니, 지금 시간이 한정되기 때문에, 제 말의 취지는 그러니까 물론 그게 예술적으로 작품의 가치나 의미가 있겠지만 미성년자들이 볼 수 있다는 거예요. 그 당시 미술관에서 통제가 제대로 안 돼서 어린이들도 저런 걸 볼 수 있고, 운영의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저희가 문제점을 인식했기 때문에 경고문 같은 것을 붙여놓기는 했으나 그게 완벽히 커버는 되지 않은 상황인 거 제가 인정하고요. 그리고 지금 보는 이 작품의 경우는 저렇게 접근하기 힘든 것 자체가 개념이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문제들이 미술관으로서 굉장히 도전적인 과제들인데 지금 지적하신 문제점들을 저희가 전시를 통해서 어떡하면 잘 풀어낼지 고민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한번 깊이 있게 고민해 보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오세훈 시장 재개발 바람 속 백남준 옛집터 기념관 문 닫는다” 이런 자극적인 기사가 났어요.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기념관 문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념관은 2017년도에 설치됐고요, 그다음에 2022년도에 일 버리기 사업으로 검토가 돼서 2023년 2월에 일 버리기 사업으로 제출이 됐습니다. 미술관이 제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3월에 일 버리기 사업으로 타당하다는 회의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7월에는 이제 후속 조치를 위한 여러 가지 작업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사 내용을 보면 마치 기념관이 완전히 폐쇄되는 것처럼 썼지만 결코 그렇지 않고요, 그 기념터를 잘 운영을 해서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게 지금 미술관의 입장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럼 왜 이런 기사가 났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일 버리기 사업으로 선정된 건 확실하고요.
●이종배 위원 왜 일버리기 사업으로 이런 게, 백남준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면 그때도 한 번 본 위원이 지적을 했을 거예요. 이게 더 활성화돼야 되고 세계적으로 자랑이고 그런데 이게 일 버리기 사업에 채택이 됐다는 거 자체가 어쨌든 뭔가 빌미를 준 거 아니에요, 이런 기사가 났다는 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일 버리기 사업의 대상으로 올린 이유는, 저는 부임하고서 그 사실들을 다 추후에 확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곳이 1일 관람객 숫자도 너무 적고 그다음에 전시내용을 구성하기도 항온ㆍ항습, 보안 문제 등 여러 문제가 있어서 과연 그 장소를 전시 관련 용도로 쓸 수 있는 게 가능한가 그런 질문들을 미술관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신청을 했는데…….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존경하는 위원장님도 계속 지적을 하지만 특히 탁상행정의 표본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백남준기념관이 항온ㆍ항습이라든지 방문객이 저조하면 그걸 높이고 또 시설을 개보수하고 어쨌든 백남준이라는 세계적인 예술가를 널리 알릴 생각은 안 하고 일 버리기 사업에 넣으니까, 어쨌든 한겨레 신문에서 근거 없는 기사를 쓴 게 아니잖아요. 반성을 해야 돼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래서…….
●이종배 위원 어떤 사업의 철학이나 기본적인 깊이 있는 고찰이 없어요. 그러니까 단순히 백남준이라는 기념관을 앞으로 계승ㆍ발전시켜야 되겠다는 그런 철학적인 그리고 깊은 공감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그냥 행정적으로 항온ㆍ항습이 안 되고 방문객이 저조하니까 버려야 되겠다 이런 일차원적인 판단이 서는 거예요. 그래서 아무튼 백남준 옛 집터 기념관을 없애는 건 아니라는 말씀이신 거죠, 확실히?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이게 용인에 기념관이 또 있다 그랬잖아요, 크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서울에서도 이게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신경을 쓰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답변을 해도…….
●이종배 위원 답변하시려면 짧게 하세요, 시간이 없으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10월 26일에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백남준기념관을 어떻게 활성화시키겠다 이런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요. 백남준기념관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보도에 나지 않은 여러 가지 해결해야 될 숙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 걸 저희한테 요청해서 해결을 해야지 그걸…….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를 지금 이 논란 이후에 하나하나 파고들어서 살펴보고 있고요, 필요하다면 법적인 검토 그다음에 저작권 승인 이런 문제들을 하나하나씩 밟아가면서 활성화시키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종배 위원 네, 백남준 선생님은 세계적인 작가기 때문에 저희가 크게 이걸 알릴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서소문본관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기안 및 절차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알고 계시죠, 이 문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뭔지 간단하게 한번 설명을 해 보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러니까 본관 리모델링과 관련해서 아주 복잡한 여러 행정적인 절차들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처음에 세운 계획들이 굉장히 미흡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그것들을…….
●이종배 위원 그게 아니라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데 타 상임위에서 조례가 먼저 통과가 되고 저희 조례가 통과돼야 되는데,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순차적으로 통과가 돼야 되는데 지금 동시에 올라와 있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그거를 과정을 잘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어떻게 한다는 말이에요, 그 과정을. 어쨌든 거기가 먼저 타 상임위에 필요한 조례가 통과되고 나서 그다음 저희가 통과되는 게 절차인데 그게 타 상임위도 같이 올라온 상황에서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대책을 한번 말씀해 보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우리 경영지원부장님이 답변해도 되겠죠?
●이종배 위원 답변 좀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이종환 네, 나와서 발언해 주십시오.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경영지원부장입니다.
지금 이종배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게 조례 개정이 아니고 아마 행정자치위원회에 이번에 안건 상정하려고 하는…….
●이종배 위원 네, 맞습니다.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네, 맞습니다.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그래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저희가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이번에 올라가고요. 그런데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이제 의결이 되면 내년 예산편성이 가능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의결이 되려면 본회의를 통과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상임위 의결만으로도 끝나는 건가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그렇지 않고요. 그 부분…….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본회의 통과되고 나서 그다음 저희 상임위 조례가 통과돼야 되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이 부분은 조례는 아니고요, 절차는 이제 저희가…….
●이종배 위원 말씀하십시오.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조례 개정사항은 아닌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조례 개정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관계없어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네.
●이종배 위원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겁니까?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저희는 지금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정확하게 어떤 말씀을 지적해 주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한번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공유재산관리계획은 관리계획이죠?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계획은 공유재산 취득 또는 처분에 대한 예산을 지방의회에서 의결하기 전까지 받아야 된다는 게…….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그래서 이번에 올렸습니다.
●이종배 위원 행정안전부 지침이고…….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의결을 받았습니까?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이번에 안건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게 본회의 의결이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본회의 의결하고 예산 편성하는 것으로 그렇게 저희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이게 절차적으로 지난 회기 때 의결이 있고 이번에 순차적으로 처리가 됐어야 되는데 이게 동시에 됨으로써 현재 불안정한 상황인 거예요. 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래서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의결을 받지 못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챙겨봐 주시고 그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문성호입니다.
존경하는 이종배 위원님께서도 말씀 주셨는데 저도 안 그래도 자료 요청한 거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한번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백남준 생가터 기념관 건립 6년만에 문 닫는다’ 관련 한겨레 기사가 10월 5일에 나왔잖아요. 그리고 해명자료를 내셨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어제 오전에 또 나왔어요.
그런데 한겨레 기사를 보니까 백남준기념관 운영종료를 번복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번복했다고 주장을 하는데 해명 자료가 잘 안 된 모양입니다. 이게 조금 더 자세하게 한번 반박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이쯤 되면.
그 내용을 제가 아침에 쭉 살펴보니까 관장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백남준기념관이 사실 1980년대부터 있었던 것도 아니고 2017년도에 만들어진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마치 일제시대 때 백남준 선생님이 은거하셨던 것처럼 약간 표현을 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아마 기자분이 모르는 건지 잘못 전해졌는지 모르겠는데 관장님께서 이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말씀하실 게 있으신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있습니다. 이번에 이 사건과 관련해서 한겨레에서 지속적으로 굉장히 네거티브하게 쓰고 있죠.
●문성호 위원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스탠스가 뭐냐면 서울시와 서울시립미술관은 매우 잘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장소의 상징성을 간과하고 있다 그리고 더불어 칼럼 등도 건축가 힘을 빌려서 쓰면서 이제 백남준을 기리는 사람들의 어떤 영향력도 표시하고 있죠, 그 기사에서.
●문성호 위원 백기사분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백기사분들. 그런데 백남준기념관 이 문제가 사실은 제가 부임하기 전에 일 버리기 사업으로 확정이 됐기 때문에…….
●문성호 위원 아까 말씀 주신 것처럼…….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번에 제가 더 파고 들어가서 많은 것들을 좀 살펴봤습니다, 왜 일 버리기로 갔을까. 그런데 이 백남준기념관이 갖고 있는 아주 치명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저작권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리고 상표권 문제입니다.
●문성호 위원 아 상표권까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래서 쭉 저희 스탭들하고 그 내용들을 오늘 아침까지도 다 찾아봤는데요. 2010년도에 서울고등법원에서 판결한 게 있습니다. 뭐냐면 백남준 미술관 혹은 백남준에 관련된 특별한 기구의 설치에 있어서 그 명칭 사용은 백남준아트센터만이 가능하도록 해놨습니다.
●문성호 위원 용인에 있는 거기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거기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2010년이면 백남준기념관이 개관한 2017년하고 굉장히 시간차가 있잖아요. 저는 물론 그때 다른 기관에서 일했지만 그 내용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미술계 사람들은 대부분 그 내용을 알고 있었어요. 이제는 백남준아트센터만이 독보적인 기관이구나, 미술관이구나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이 백남준기념관을 열면서 그 기념관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 그다음에 거기에 전시물을 설치하는 것 이런 과정에 있어서 사실은 개관 당시에 어떤 저작권 승인도 법적 검토도 받은 바가 없습니다.
●문성호 위원 2017년에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즉 지금까지 6년 동안 운영을 했는데 문제 제기가 안 돼서 그렇지 백남준기념관이 제대로 운영이 되려면 지금부터라도 이런 법적 결과들을 갖고 백남준아트센터하고도 저희가 협의를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저작권 보유자인…….
●문성호 위원 하쿠다 씨…….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백남준 선생의 장조카 하쿠다 켄하고도 접촉해서 저작권 승인받아야 합니다.
●문성호 위원 맞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그런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 기념관이 미술계에서 이런 식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게 저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장소가 갖고 있는 중요성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그 터라는 건 분명하거든요. 5살에서 18살까지 성장했던 터고 백남준 선생의 기억 속에 너무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그 터의 중요성을 선향하는, 미술관이 전개할 수 있는 교육사업, 학술사업 이런 거는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실은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아까 말씀드린 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그런 과제 그다음에 활용할 과제까지를 같이 검토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그래서 제가 살짝 조언을 드리고 싶은 게 한겨레일보 기사를 보면 굉장히 비판이 아니라 비난을 하고 있거든요, 거의. 그런데 이게 사실과 맞지 않은 것도 많고 이쯤 되면 제가 봤을 때는 서울시 대변인 측이랑도 협업을 해서 법률 검토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요, 일부러 시청과 시립미술관을 긁기 위해서 한 기사라고밖에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건 명백합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이 부분을 강하게 한번 나가보시는 걸 조언드리고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개인적으로 관장님께 여쭈고 싶은 게 아까 거론됐습니다만 저작권자가 현재 켄 백 하쿠다 씨로 돼 있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이분하고 혹시 시립미술관 측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장품에 대해서는 크게 지금은 문제가 없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작품은 백남준 선생님이 생존해 계실 때 설치가 됐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큰 문제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러나 이 미디어아트 작품의 특성상 세월이 지나면서 브라운관이 고장이 나고 그러고 있는 상태예요.
●문성호 위원 다다익선 말씀이신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지금 저희가 갖고 있는 작품은 서울랩소디요.
●문성호 위원 아, 서울랩소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굉장히 대작이고요, 그 작품들을 보수하고 또 리모델링이 진행되면 이전도 시켜야 되거든요. 그 작업을 위해서도 하쿠다 켄하고 접촉해야만 합니다.
●문성호 위원 맞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할 예정입니다.
●문성호 위원 안 그래도 해명 자료를 주셨을 때 아카이브화한다고 말씀 주셨으니까 사실상 하쿠다 씨께서 이런 말씀드리긴 좀 그렇지만 약간 부정적이잖아요, 대한민국에. 우리에게 이걸 이용하게 해 준 거 2002년 월드컵 때부터 되게 불신을 하시는 것 같은데 가급적이면 관장님께서 앞장서셔서 하쿠다 씨와 다시 한번 우호 교류의 교두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금 응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 부분 꼭 챙겨주시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용역 관련해서 하나 또 여쭤볼게요.
제가 요청드렸던 자료이기도 하고 1210쪽에 보면 북서울미술관이나 본관 여러 용역사업들이 있는데 여성기업들이 좀 많아요. 그래서 수의계약 사유에 “여성기업”이라고 적어주셨는데 이 여성기업이 사장님이 여성인가요, 아니면 사원들이 여성이 많은 곳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대표자가 여성입니다.
●문성호 위원 대표자가 여성, 근데 만약에 사원이 대표님 말고는 싹 다 남자일 수도 있는 거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는 조사는 해봐야 되겠지만 대표자가 여성인 경우 그렇게 돼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개인적인 견해로는 수의계약 사유에서 대표자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기업이라고 하기보다도 약간 실행하는 집행자 혹은 실무관이 여성이거나 아니면 장애인분들이 협업해서 하는 곳이라든가 조금 다채로운 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기 보면 여성기업, 여성기업이라고 끝나 있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약간은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소지가 있을 것 같아요. 성적 대결 구도를 제가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만 이게 과연 기업의 대표자가 여성이라고 해서 이익을 더 받아야 되고 혹은 우리 회사는 여성이 훨씬 더 많은데 대표자가 남성이어서 불이익을 받는다 이런 건 조금 납득되기가 어려운 사실이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 경험상 그 제도는 국가 기관에서부터 모든 지자체 기관까지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문성호 위원 네, 알고는 있습니다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가 그 내용을, 회사의 인력구조를 사실은 알아내기 쉽지 않고요.
●문성호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지침을 제가 어기라고 말씀드린 게 아니라 좀 더 다양하게 합리적으로 고민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고민은 해보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단순히 대표자가 여성이어서는 납득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아요. 그 제도 자체를 바꿔야 되는 게 저희 정치권의 일이겠습니다만 일단은 집행기관으로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빠르게 한번 간단히 질문드리겠습니다.
내부 교육현황을 잘 주셨어요. 그래서 합동훈련도 있고 워크숍, 학예학술 쪽도 있는데 혹시 심폐소생술이라든가 충격기 사용법 교육이라든가 혹시 이런 안전교육도 실시된 바가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와서도 1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혹시 여기 서소문본관에서만 운영이 되나요, 아니면 교육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분관에서도 다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안전교육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아카이브 같은 경우는 떨어져 있으니까 아카이브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여기 내부 교육현황에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혹시 이게 본관에서만 열리는 건가 확인차 한번 여쭤봤고요.
조금 더 다채롭게 또 찾아주시는 손님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적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노력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이종환 위원장, 김원중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김원중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효원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먼저 PPT 준비 좀 해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관장님,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행감에서 나올지 예상하고 계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예상했습니다.
●이효원 위원 항상 단골 주제로 나오는 게 미디어시티비엔날레 관련된 내용인데 제 주변 지인분들도 아무래도 이게 큰 행사다 보니 미술관 좋아하시고 이런 분들이 방문을 굳이 제가 따로 가보셔라 말씀을 안 하셔도 갔다 오시고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근데 당연히 미술계 종사자 이런 분들은 전혀 아니시고 일반 시민분들이신데 “내가 미술을 좋아하지만, 내가 미술적 소양이 부족한 건지 모르겠지만 어려워요. 뭔지 모르겠어요.”라는 반응이 정말 많았고요. 본 위원도 그때 오프닝 행사 개막전 때 갔다 왔는데 사실 동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간의 행감에서도 이런 비슷한 지적들을 많이 받으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이게 제가 얼마큼 상식이 부족한 건지 모르겠지만 비엔날레가 뭔지도 저는 잘 몰랐거든요. 비엔날레가 뭡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규모 미술행사를 비엔날레라고 합니다.
●이효원 위원 그렇죠. 지금 도시건축비엔날레 이렇게 해서 사실 비엔날레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는 있는데 이게 도대체 정확하게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저는 더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이런 건축이라든가 미술이라든가 이런 쪽 조예가 깊으신 분들이야 이게 이탈리아인가요 거기서 온 거라서 잘 알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비엔날레가 도대체 무엇인지 감이 안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사실 이게 국제미술전 이렇게 표현하면 안 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전 세계에 조사를 한 번 한 적이 있는데요. 저희가 한 게 아니고 국제비엔날레협의회가 또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열리는 비엔날레가 250개 정도 된다고 그래요.
●이효원 위원 근데 한국어로 ‘국제미술전’하고 옆에 영어로 ‘비엔날레’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특히 현대미술 영역에 있어서 이렇게 정착되는 외래어들이 있죠. 그중의 하나가 비엔날레인데요. 한국에서 비엔날레의 시초는 1995년도에 시작된 광주비엔날레거든요.
●이효원 위원 그렇죠. 꽤 오래됐어요. 꽤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과연 정착이 되었느냐를 지금 제가 여쭙고 있는 겁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근데 광주비엔날레가 1995년에 시작됐으니까 이제 곧 30년이 되는데요. 광주비엔날레는 조직위원회도 있는 그런 큰 조직인데 한 번 광주비엔날레 사람들하고도 의견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3년에 한 번씩 하는 행사는 트리엔날레…….
●이효원 위원 4년에는 쿼드엔날레 뭐 이런 식으로 한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쿼드엔날레 뭐 이런 식으로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전 세계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핵심 멤버예요. 그래서 과연 그런 우리 식의 표현이 가능한지 한번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이게 부제로라도 사실 붙어야 항상 표기라도 해 주시면 그래도 시민들이 잘 모르다가 국제미술전 하면 관심이 가잖아요. 근데 비엔날레가 뭔지도 잘 모르는데 광고는 뭔가 하는 것 같은데 비엔날레가 뭐지라고 하면 사실 와닿지가 않기 때문에 이게 도대체 뭔지에 대한 콘셉트 자체도 안 잡히시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현재 지금 국내에는 한 10개 정도 있습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까지 해서. 그래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비엔날레 주체들도 비엔날레 용어를 고수하고 있고, 사실은 이 용어가 한 번 고착되는 데는 한 세대 또는 두 세대, 세 세대까지 걸릴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과연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어떤 의식들을 하고 있는지 한번 의견을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렇게 한번 논의를 해 주시고요. 그리고 사실 비엔날레가 저는 그렇게 해서 이게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다라고 그렇게 처음에 인지가 됐었어요.
근데 이렇게 보다 보니까 지금 여기 화면에도 띄워놓기는 했는데 참여 작가비와 작품 제작지원비를 일괄 지급을 하고 또 작가와 협업자 초청해서 체재비도 지불을 한다 이렇게 돼 있는데 그렇다고 하면 이 비엔날레라는 것이 우리가 돈을 줘가면서 작가에게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이 비엔날레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비엔날레는 그냥 일반 전시하고 다르게 당시의 어떤 현대미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비엔날레의 명성이 어떤 식으로 커가냐면 그 비엔날레를 통해서 어떤 신작을 보여줬다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 비엔날레를 진행한 미술관 혹은 재단의 의지를 이렇게 밖으로 표현한 적이 많아요.
그래서 사실은 신규 제작 프로젝트들이 왕성할수록 그 비엔날레의 어떤 영향력 그다음에 명성 이런 것들이 커가는 거를 현대미술 분야에서는 매번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도 초창기에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미약했으나 지금 점점 그 비중을 늘려가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특히 미디어 분야이기 때문에.
그래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성공 여부는 그런 어떤 미디어 영역의 첨단의 예술 혹은 실험의 예술을 얼마나 이 비엔날레를 통해서 잘 알리느냐 이런 데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이런 작업은 계속돼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실험의 예술 같은 것들을 충분히 하기 위해서 지금 이런 비엔날레라는 것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을 하신다는 말씀이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올해 주제가 ‘이것 역시 지도’라는 주제인 거잖아요. 그러면 이 주제를 기반으로 작가들에게 작품에 대해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하시는 거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신작 의뢰가 상당히 일찍 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저는 이 비엔날레에 가면 도대체 뭘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저는 비엔날레가 뭔지도 이게 전시회라는 것만 알지 무엇을 전시하는지조차도 모르는 시민 중 한 사람입니다. 이거를 설명을 해 주셔야죠.
“거기에 가면, 이 비엔날레에 가면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했을 때 답변을 한마디로 좀 해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번에 핵심 주제는 지도죠. 근데 어떤 지도냐면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그런 지도가 아니라…….
●이효원 위원 아니요, 이 주제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하는 비엔날레에 가면 어떤 종류의 작품들을 볼 수가 있는 것인지, 그러니까 시립미술관이 주제를 만들었고 그 주제에 맞는 작품들을 출품한 작가들이 오는 건지 아니면 저희가 의뢰를 해서 만든 작품들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게 혼합이 되어 있는 것인지 그런 설명을 해달라는 요청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말씀하신 모든 경우가 포함되는 종합적인 기획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더불어 이번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어떤 특성을 갖고 있냐면 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스스로가 지도 그리기의 주체가 되는 그런 의도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장도 여섯 군데에 분산시켰고, 사실은 처음에 들어와서 굉장히 낯설고 혹은 접근하기 어렵다는 저항감을 가질 수 있으나 이렇게 전시회 개념으로 들어와서 어렵더라도 같이 걷고 같이 체험하고 하면서 그 지도 체험의 영역을 더 확장시켜 나가게끔 하고자 한 게 미술관의 의도입니다.
제가 한 가지만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저희 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굉장히 세계적으로는 미디어 영역에서 중요한 비엔날레입니다. 오스트리아 또는 호주 또는 프랑스에서도 미디어비엔날레들이 있는데요 저도 가면 엄청 어려워요. 그러니까 저도 공부해야 돼요.
●이효원 위원 그거를 그러면 시민들에게 어떻게 전달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또 미술관의 역할이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그래서 제가 지금 도대체 그곳에 가면 누가 만든 어떤 작품들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저는 이해를 너무 하고 싶은데 자료를 들여다봐도 저도 모르겠어요.
근데 문제는 작품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거기에 가면 뭘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그것조차도 지금 위원이 이거를 자료를 봐도 모르겠다는 거예요.
한 페이지 넘겨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지금 여기 자료를 보다 보니까 본 위원이 따로 자료 요구를 해서 시립미술관에서 각종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 작가에게 작품의 제작비나 인건비를 지원해서 작품을 제작해 달라고 한 건들을 알려달라고 이렇게 봤는데 그 안에 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이제 저는 미술관에서 이렇게 지원을 해서 작품을 출품하기도 하는구나, 근데 보다 보니 작품 수가 엄청나게 많았거든요. 이 중에 모든 게 다 그런 것도 아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다시 헷갈리는 거예요.
그렇다면 비엔날레에서는 미술관이 주도를 해서 전반적으로 모든 작품을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그러니까 그런 설명을 지금 해달라는 거를 요청을 드리는 겁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여기 11회 같은 경우에는 한 7건의 작품들이 의뢰가 됐는데 왜 이들은 어떤 건들은 작품 의뢰를 하고 어떤 건들은 의뢰를 하지 않고 어떤 식으로 출품이 되는 것인지 이거를 설명을 해달라는 겁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전시 기획과정에 일단 전시감독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 있죠. 전시감독이 판단을 했을 때 어느 작가의 작품은 구작으로서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고요, 어떤 경우에는 이 작가가 기존에 보여주던 작품 그걸 기반으로 하되 신작이여야만 하겠다는 판단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 신작 의뢰를 하고 신작 의뢰에 미술관이 제작비를 대면서 작품을 완성시키게 되죠. 그렇게 되면 미술관이 그 작품에 크레디트를 갖게 됩니다.
뭐 그런 식의 일련의 과정들이 있고, 제가 여태껏 비엔날레를 보니 반반 정도 혹은 3분의 1 신작, 3분의 2 구작 이런 식으로 혼합해서 전시를 구성한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기존에 있는 작품,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작품을 이제 감독이 콘택트를 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럼요.
●이효원 위원 이 주제에 맞는 거 같으니까 제출해달라 이렇게 하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또 미술관에서 자체적으로 지금 이 작가가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을 보니 뭔가 이 주제와 잘 맞는 작품을 새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새로 의뢰를 해서 만드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새로 작품을 요청하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분들의 그간의 네임밸류나 그간의 작품의 경향들을 보고 이제 작품을 의뢰하게 되는 선택을 감독님이 하시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당연히 신뢰하고 그다음에 당연히 좋은 작품이 나와야만 하고 나올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의뢰하죠.
●이효원 위원 그런데 만약에 이렇게 해서, 왜냐하면 이게 만들어진 작품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이미 예산 얼마만큼 내가 주겠다는 것들이 이제 합의가 돼야 이 작가도 작품을 하는 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럼요.
●이효원 위원 그런데 작품이라는 거는 사실 또, 모르겠어요. 안 좋은 작품이라는 게 미술계에는 없는 것인지, 만약에 정말 지금 금액이 1,000만 원, 어떤 것들은 1,800만 원 이렇게도 넘어가는데, 다음 장 넘겨보시면 어떤 작품들은 한 번 의뢰하는데 1,800만 원짜리 작품을 의뢰하는데 만약에 이 작가가 정말 심오한 뜻을 담았지만 예를 들어 핸드폰을 하나 갖다 놓고 “이것이 작품입니다” 이렇게 해버리면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게 사실 미술계에서는 정말 저는 아직도 어렵기는 하고 미술을 이해 많이 못 하는 한 시민으로서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그런 경우에 대한 우려는 어떻게 해소를 하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 경우 별로 없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왜냐하면 작품을 만드는 사람은 결국에는 작가지만 그 작품의 신작이 만들어지기까지 예술감독 혹은 큐레이터의 영향력도 대단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런 작품이 만들어졌다면 중간중간 단계에서 리젝트(reject)시킬 수 있어요, 이거 도저히 안 되겠다.
●이효원 위원 그러니까 그런 중간 검수 단계가 있으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럼요.
●이효원 위원 일단은 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도대체 무엇인지 소관 상임위 위원이 이거를 이해하기 위해서 시간을 벌써 다 써버렸는데, 사실 이렇게 된 거에는 본 위원은 미술관이 이거에 대해서 충분한 정보전달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다른 위원님들도 질의를 하셔야 되니까 쉬었다가 다시 질의를 추가로 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부위원장 김원중 수고하셨습니다.
지난 임시회 때도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잠시 얘기를 했었는데 홍보가 좀 안 되었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봐보면 지금 현재 비엔날레에 전시된 모든 작품이 영상작품이잖아요. 맞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번에는 그래도 영상작품이 한 60%, 나머지 작품이 한 40% 정도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그다음에 전시 감상에 대한 소요시간도 전혀 나와 있지 않고 그다음에 또 작품의 영상시간, 시간이라도 표시해서 시민들께 올바른 정보를 줘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지금 전달이 안 됐다고 볼 수밖에 없거든요. 그만큼 홍보가 안 됐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작년 임시회 때도 지적했었는데 똑같은 일을 똑같이 되풀이하는 것 같은 감이 있어서 좀 안 좋네요.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문성호 위원 추가 한 번 더 드리겠습니다.
제가 요청드렸던 고객홍보과 업무분장내역 자료에 보니까 디지털미술관 담당주무관님께서 VR, AR, 메타버스 등 매체별 적용 업무를 받으셨어요. 그런데 이게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불가능하죠, 관리까지는 되지만.
●문성호 위원 그래서 예를 들어서 VR이라고 하면 기기를 사용한다든가 해서 마치 아카이브에 안 들어갔는데 아카이브에 들어간 것처럼 관람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를 일단 업무분장에 넣으셨는데 혹시 과도한 업무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관장님께서는 혹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VR, XR, AR 이런 여러 용어들이 미술관 영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게 코로나 때예요. 왜냐하면 미술관이 휴관들을 했기 때문에 그런 가상공간 안에서 미술관 활동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그런 것들을 진행했는데 지금 사실은 큰 미술관들, 국립현대미술관 이런 데는 그런 영역을 담당하는 팀이 별도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저희는 지금 고홍과의 규모가 굉장히 작고 예산도 금년에 1억 9,000만 원이었거든요. 사실 그런 사업을 전개시키기에 굉장히 부담스러운 단계인데 그렇다고 그런 업무들을 완전히 방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업무영역에는 넣어놨고…….
●문성호 위원 일단은 임시로나마…….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넣어놨고 기회가 닿아서 한 가지씩이라도 할 수 있으면 지금은 하나씩 얹어가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일단은 전산7급 한 분이 전담 마크해서 구축하고 있는 건 아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는 못 하죠.
●문성호 위원 혹시 걱정돼서 한번 여쭤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쓰러지죠.
●문성호 위원 이 담당 분야가 나중에 또 생기면 확실히 좋겠습니다. 특히 아까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백남준 작가의 아카이브화되면 예를 들어서 프로그램밍 할 수 있는 분들이 팀이 된다면 써서 둘러보는 것도 되게 재밌을 거 같거든요. 그래서 이런 사업에 있어서 약간 조율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한번 여쭤보려고 했고요.
또 하나는 제가 한 가지 궁금해서 여쭙고 싶은데요. 서울시립미술 아카이브에서 필사를 하신 분들 이거 어떻게 보면 완료됐는데 아무 사례 제공이 없다고 하셔서 혹시 감사장이라든가 이런 거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저도 문 위원님께서 질의하셔서 물어봤어요, 반응이랑 이런 거를. 그 프로그램을 만든 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뿐이거든요. 그런데 대개 앙케트 조사만 해도 볼펜이라도 하나 주잖아요. 그런데 이건 전혀 없는데, 그렇다면 참여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는가 하고 한 번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너무 독특한 체험이라는 거예요. 이게 뭐냐면 디지털로 어떤 원본이 있으면 그걸 쳐서 시스템으로 넣는 거잖아요. 그래서 반응이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는데 그래도 이분들의 수고에 대해서 저희가 좀 보상할 수 있는 작은 굿즈라도 만들어서 앞으로는 조금 더 세심하게 돌볼 생각입니다.
●문성호 위원 혹은 굿즈가 안 되면 저희 의회 차원에서도 감사장이라든가 약간 보상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단순히 아카이브 올렸다는 것도 되겠지만 어떻게 보면 컴퓨터로 확실하게 인식하기 어려운 자료를 소장하기 위해서 도왔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중요한 우리 미술품을 아카이브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걸로 공로를 치하할까도, 혹시 이분들 ID나 신상명세 정리가 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신상명세 가능하기 때문에 저희가 그분들한테 그야말로 온라인 감사장이라도 만들든가 수료증이라도 만들어서 드리는 방법으로 고민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혹시 괜찮으시면 필사 참여분 지금 보니까 열네 분 계시네요. 이분들 혹시 신상 정리된 게 있으면 그것도 자료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도 적극 검토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감사합니다.
●문성호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면 소장실 보존서고가 되게 성황리에 이용이 되네요. 채 1년이 안 되는데도 이렇게 많이 이용해 주셔서 되게 감사드리고요, 또 지켜주셔서. 그런데 건수랑 횟수가 있는데 이게 어떤 차이일까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열람에 자료 건수가 있고 실행 횟수가 있거든요. 이게 무슨 차이가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괜찮으시면 저희 정유진 과장이 설명드려도 되겠는지요?
●문성호 위원 네, 실무자를 한번…….
●부위원장 김원중 실무자 나와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술아카이브과장 정유진 미술아카이브과장입니다.
●문성호 위원 네, 감사합니다.
●미술아카이브과장 정유진 그러니까 횟수는 1번 1회 신청해서 들어오시는 분을 1회로 치고요 그리고 거기서 10권을 열람하실 수도 있고 5권을 열람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건수는 열람한 자료의 개수를 말합니다.
●문성호 위원 합계를 보니까 6,999건에 60횟수거든요. 그러면 한 분이 거의 한 100건을 열람하시는 수준인가요?
●미술아카이브과장 정유진 아니요, 일반 열람횟수는 10권으로 제한이 되어 있고요 그리고 6,999건에 해당되는 건 반출 건으로서 반출 건은 지금 미술아카이브 내부에서 전시나 교육프로그램 이럴 때 밖으로 나가는…….
●문성호 위원 아, 밖으로 나가는…….
●미술아카이브과장 정유진 네, 나와서 그 자료를 활용하는 횟수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 대여도 어떻게 보면 관외로 나가는 거지 않습니까?
●미술아카이브과장 정유진 네, 관외 대여입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예를 들면 국립현대미술관이나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에 필요한 자료들을 저희 쪽에 대여 요청해서 전시에 활용하는 횟수입니다.
●문성호 위원 아직까지는 개인이 대여한 경우는 없는 거죠?
●미술아카이브과장 정유진 개인 대여는 없습니다. 개인은 열람만 가능합니다.
●문성호 위원 열람까지만, 관내에서 보고 반납하는 것을 말씀드리는 거죠?
●미술아카이브과장 정유진 맞습니다.
●문성호 위원 알겠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규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지난 호퍼 전으로 그때 한번 저희 캐리어 모셔서, 방금 존경하는 문성호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잘한 업무에 대해선 상도 줄 수 있고 또 잘못된 거는 이런 행정사무감사나 업무보고를 통해서도 고쳐나가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PPT 한번 띄워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 주셨지만 가장 중요한 게 기본이지 않습니까? 계약에 관한 부분이라든지 아니면 카드사용에 관한 부분인데요. 한 장 더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존경하는 문성호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한 장 더 넘겨주시면 됩니다. 여성기업이라는 게 당연히 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거지만 여성기업이 특정한 사업을 많이 한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기업의 경우에는 5,000만 원까지 가능하고 그렇게 해서 작년과 올해 본관에서 안전공사ㆍ외관공사한 업체 중에 5개가 사람코, 잘 글씨가 안 보여서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코퍼레이션.
●김규남 위원 코퍼레이션 거기서 하고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여성기업이 아니었으면 다 5,000만 원으로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10번이 될 수도 있고 기본이 2,000만 원이니까 그래서 이건 과도한 수의계약이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고려를 그래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수의계약이라는 것 자체가 잘하는 업체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분산해서 할 필요는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여성기업이나 오히려 장애인기업에 악용될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꼭 그렇지는 않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등록된 대표자만 여성이나 장애인으로 하고 그다음에 실질적으로는 그렇게 운영되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까 이 부분 조금 시정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 넘겨주시면 똑같은 수의계약 관련된 건인데 약 4일 간격으로 계약이 됐습니다. 2022년 11월 25일, 11월 29일, 이게 안전난간 보강공사하고 안전시설 관련 공사인데 미술아카이브 관련된 공사거든요. 그런데 한 곳은 똑같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성기업이어서 5,225만 원 그리고 한 곳은 일반기업이라서 2,000만 원 이하로 1,976만 원으로 돼 있습니다. 이것도 상한선을 딱 맞춰서 계약이 돼 있는 부분이 조금 의심스럽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4일 만에 계약이 돼서 원래는 7,000만 원의 금액이 공사를 쪼개기 계약한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계약은 투명하게 돼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세심하게 관장님께서 챙겨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또 연번 2번, 3번 사람코퍼레이션 보면 계약이 한 4개월 정도 차이가 나는데 계약금액이 똑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점들 조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수의계약 관련해서는 쪼개기라든지 아니면 특정기업이 너무, 일반 수의계약보다는 여성기업 그다음에 장애인기업 자체는 5,000만 원까지 되기 때문에 숫자가 조금 적더라도 일반 수의계약보다 더 많이 그런 잘못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 인지해 주시고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다음은 법인카드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법인카드는 지적드릴 게 몇 가지가 있어서 금액 같은 것도 너무 과도하게 900만 원 선에 출력물을 결제한다거나 이런 건들이 몇 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도한 법인카드 금액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그런 부분도 물품구매하는 계약을 한다든지 그런 쪽으로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거 지적을 드리고요.
또 여기 있는 법인카드 사용내역은 몇 시간 차이가 안 나고 몇 분 차이가 안 나는데 금액도 별로 차이가 안 나고 그래서 이것도 법인카드 사용에 문제가 조금 있다, 일반적으로 쪼개기라고 할까 그런 금액 자체가 위의 두 건은 500만 원이 안 되게 쪼개기를 한 거 같고 아래 건들은 다 200만 원이 안 되게 쪼개기를 한 거 같습니다.
이 건 이외에도 사실상 50만 원 이상 결제하게 되면 그것도 따로 공시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복잡한 점이 있어서 쪼개기 결제한 흔적도 봤는데 그런 건들은 개수가 되기 때문에 따로 지적은 하지 않겠지만 이런 거 법인카드 사용에 유의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그리고 PPT는 꺼주셔도 됩니다.
아까 저희 역사박물관 할 때도 제가 청년 채용 관련돼서 지적을 드렸는데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시립미술관에서도 청년 채용을 하고 계시죠, 직원 채용하실 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청년 채용률이 어떻게 되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비율로 말씀드리기 어렵고요.
●김규남 위원 제가 요청을 드려서 퍼센트로 보고를 아마 해 주셨을 거 같은데 원래는 청년기본법에 의하면 3% 의무고용률이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저희는 청년고용을 주로 뉴딜일자리라는 제도를 통해서 하고 있고, 현재 37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딜일자리는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이고 그리고 전문적인 근로를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제공하는 제도거든요.
그래서 지금 미술관에 사서직에서부터 학예 분야 그다음에 소장품관리 분야까지 쭉 나누어져 있는데 이 내용과 관련해서 또 물어봤어요, 저도. 뭐냐면 이 뉴딜일자리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 또 그 업무 숙지 과정에서의 만족도는 어떤가 그랬더니 굉장히 그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 뉴딜일자리를 통해서 업무를 익힌 사람들이 미술관에 시간제 연구직이라든가 또는 기간제 임기직으로까지 발전해서 고용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청년 인력 고용을 지금은 이 뉴딜일자리 형태로 하고 있지만 이 사업은 계속해서 지속해 나가면서 전문인들을 육성하는 데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김규남 위원 네, 어쨌든 뉴딜일자리를 통해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말씀 주셨죠. 말씀하신 대로 뉴딜일자리는 학예 그리고 사서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채용을 하게 되고 조건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미술사ㆍ미학ㆍ예술학 전공 4년을 해야 되고 관련 준사서 자격증도 필요하고 그런데 본 위원이 궁금한 것은 이게 최대 18개월까지 근무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 2023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시립미술관 전시큐레이터 운영사업 학예 분야 참여자 모집공고에 보면 계약기간이 한 2개월로 돼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전문성을 키우려면 이런 기간 자체가 길어야 되는 게 맞는데 일일이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계약기간이 짧은 게 비일비재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과연 저희가 우리 청년들이 뉴딜일자리를 통해서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건가, 아니면 재고용도 안 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뉴딜일자리 자체가 최저임금이 아닌 서울생활형임금을 받는 거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이 전문성도 키울 수 있고 그런 일환으로 사업이 진행된 건데 우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채용에 있어서 기간도 짧고 이러니까 아마 전문성 키우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일차적으로 듭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고려하셔서 채용이라든지 인사 관련돼서 계획 세울 때 참고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리고 뉴딜일자리 한 개 그냥 참고삼아 말씀을 드리면 경쟁률이 굉장히 높네요, 뉴딜일자리 관련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정말 어렵게 청년들이 들어오는 거지 않습니까? 높은 경쟁률을 뚫고 흔히 얘기해서 고스펙으로 들어오는데 어떻게 보면 이름만 뉴딜일자리지 전문성을 쌓을 수 없는 그런 단기직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 쓰셔서 저희 미술관장님께서 꼭 청년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실 거라고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한 가지는 이번에 호퍼 전이 또 성공을 했지 않습니까, 30만을 넘었고. 이번에 관람료가 1만 7,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적인 추세는 관람료 자체가 조금 높아지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세계적으로 한 4만 원대인 곳도 있고 그래서 저희도 앞으로 호퍼 전과 같은 다른 기획전시를 할 때 관람료를 조금 더 받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어서, 그런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렇게 공기관에서 하는 미술전은 아니었지만 지난번 서울 프리즈 때 최고가 티켓이 제가 알기로 21만 원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7만 장 이상이 팔렸다고 그래요. 그런데 지금 미술관에서 이렇게 특별전으로 부과하는 그런 전시 같은 경우에는 2만 원을 넘긴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결국 공적인 기능하고 가격 사이에서 굉장히 갈등하면서 가격을 정하는데요 이번에 호퍼 전은 저희가 생각할 때 다른 기관하고도 비교했고 다른 전시회하고도 비교했는데 1만 7,000원까지는 가능하겠다 해서 판단을 했는데, 만약에 호퍼 전보다 더 높은 질의 더 많은 양의 정말 누가 봐도 2만 원이 넘는 가격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전시가 만들어진다면 그때는 2만 원을 넘길 수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값보다 조금 싸거든요.
●김규남 위원 네, 말씀하신 대로 이제 영화를 관람하기에도 너무 비싸고 하니까 젊은, 연애를 하거나 이러면 미술관으로 방문을 이번에 많이 하게 돼서 30만이 넘은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저희 세입도 많이 줄어서, 미술관에서 이번에 많은 세입을 벌어주셨는데 앞으로도 그런 질 좋은 전시 같은 경우에는 정말 티켓 값을 적당하게 하셔서 저희 서울시 세입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노력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님 질의하시죠.
○이종배 위원 서초에 보이는 수상고 짓고 있는 거 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어떻게 진행사항을 파악하고 계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자세히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물관과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요.
●이종배 위원 그래도 미술관이면 관심을 가지셔야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가끔 회의에 불러 주시고 가끔 듣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잘 진행이 되고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잘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아무튼 관심 가지시고 서초에 미술관이 없어요. 그래서 그게 잘 건립될 수 있도록…….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 의견은 드렸습니다. 뭐냐 하면 전시실 용적률이 조금 작은 거 같아서 늘려달라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이종배 위원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질의를 드리면 리모델링 처음 제출했다가 그게 퇴짜 맞았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시점이 언제쯤인지?
●이종배 위원 아니, 리모델링 계획서를 제출했을 것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관계공무을 향해) 2020년에 제출했죠?
●이종배 위원 담당자가 답변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 경영지원부장님께서 답변드려도 되겠는지요?
●부위원장 김원중 부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경영지원부장입니다.
●이종배 위원 제출했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나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공유재산심의 말씀하시는 거죠. 저희가 재심의 통보받았습니다, 처음에는요.
●이종배 위원 그때는 왜 그렇게 통보받았습니까?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그 부분은 저희가 여러 공유재산심의에서 도시계획변경이나 이런 절차를 선행하라는 조건의 보완사항이 있어서 재심의 통보받았고요. 그 이후 9월 19일에 공유재산심의를 다시…….
●이종배 위원 통과하셨나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득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득하고 나서 그러면 어쨌든 이게 저희 의회를 통과해야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확정되고 예산도 집행이 되는 거잖아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맞습니다.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지금 허가를 시는 득을 했는데 의회 절차는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서울시의 재산관리과에서 모든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함께 행정자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희가 이번에 안건 상정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안건 상정이 그게 안건이 통과되고 그다음 예산이 통과돼야 되는 거잖아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 절차에 대해서는 아십니까?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네, 알고 있습니다. 먼저 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심의 통과돼야 예산편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행자위에 올라가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 그게 먼저 통과가 돼야 저희가 예산심의를 할 수 있는 법적인 권한이 있는 거예요. 거기에 통과도 안 되어 있는데 저희가 통과도 안 된 안을 가지고 예산심의를 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렇죠?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네, 맞습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다음연도 예산편성 할 때 공유재산관리계획이 다음연도 예산편성을 하기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득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통상적으로 보통 연말에 같은 회기에 올라가는 것으로 그렇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요, 그게 아니라 공유재산관리계획 지침이라고 해야 될까요, 여기 행안부 보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사업 인허가 시점 이후 기본설계ㆍ실시설계 전, 사업시행자 선정 이전 등 관련 법령 및 그 사업의 추진 여건 등을 고려하여 지방의회 예산의결 전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득해야 된다고 해요. 그러니까 예산의결을 하기 전에 이미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그러니까 행자위 의결을 먼저 득하고 나서 그다음에 저희가 예산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을까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내년도 예산안 심의 의사일정을 확인해 봤더니 공교롭게 행자위 공유재산심의 날짜와 저희 문체위원회 예산심의 날짜가 같은 날인 건 맞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본회의는 아니더라도 행자위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저희 예산심의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 부분 의사일정은 저희가 위원님들하고 또 양해가 있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요.
●이종배 위원 아니, 양해가 있는 게 아니라 지금 문제의 본질이 뭐냐 하면 리모델링 사업을 하려고 하면 이런 절차가 있잖아요. 그렇죠?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행자위에 가서 어떤 사정을 말씀드렸나요? 먼저 여기가 의결이 돼야지 문체위에서 심의를 할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려서 날짜를 잘 잡아달라고 그런 말씀을 드렸나요, 행자위에?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행정자치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저희 시립미술관 말고 서울시의 여러 실국 공유재산관리계획이 함께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그 부분은 의사일정 조정이 필요한 부분인 거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 부분을 지적하는 거예요. 그리고 저희 상임위에는 말씀하셨나요? 이게 같은 날에 잡히게 될 수 있으니 날짜를 단 하루라도 뒤로 미뤄달라 그러면 행자위에서 의결하고 나면 적법하고 합법적으로 여기서 또 의결할 수 있다 그런 얘기를 상임위에…….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그거는 저희가 사전에 말씀을 못 드렸던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저희 불찰인 것 같습니다. 죄송하다는…….
●이종배 위원 불찰이라고 얼렁뚱땅 넘어갈 게 아니에요. 지금 행자위에서 어떻게 의결이 될지 부결이 될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고, 그다음 거기 의결도 안 된 상황이고 거기서 어떤 의결을 할지도 모르는데 저희가 예산을 심의한다는 것도 이것도 불법이에요, 제가 봤을 때. 위법한 행위예요, 위법한 행위. 그렇게 생각 안 하세요?
아니, 예산의결도 안 되어 있는 걸 할지 말지도 모르는 사업을 저희가 예산심의를 한다는 게 이게 얼마나 웃기는 일이에요. 저희가 막 심의를 하고 있는데 만약에 행자위에서 부결이 나면 그때는 어떻게 할 거예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그래서 의사일정 확인을 하고요 그 부분은 좀 상의를 드리려고는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행정감사 받기 전에 준비를 해오셔야지 지적하고 나니까 이제 뭐 상의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게 무슨 답변이에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그건 아니고요, 의사일정이 행정사무감사를 하기 조금 전에 확정된 걸로 저희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사일정 확인된 거 보고요, 그렇지 않아도 공교롭게 같은 날이어서 그 부분은 전문위원실하고 같이 얘기를 해서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잘못됐다는 거예요. 이게 상임위 날짜가 정해지기 전에 저희 시립미술관이 지금 이러이러한 상황이니 이렇게 해 주십시오 하고 행자위에도 얘기하고 저희한테도 얘기하고 해서 문제없도록 해야지, 저희가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이 상황에서 행자위에서 리모델링에 대해서 의결도 안 돼 있는데 저희는 막 예산심의를 하고 있으라는 거예요?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사전에 상의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종배 위원 죄송, 사과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빨리 이걸 해결을 해야 돼요. 그래서 관장님도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뛰어다니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 더 하실 말씀 있으세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그래서 이종배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저희가 행정자치위원회 공유재산심의가 11월 21일이기 때문에 이종배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라면 거기에 공유재산관리계획이 행자위 통과하고 나서 저희 예산심의를 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전에 저희가 충분히 그 부분을 말씀을 드렸어야 했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하시죠.
○아이수루 위원 아이수루입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관장님.
조금 전에 김규남 위원님이 에드워드 호퍼 전 관련돼서 언급하셨는데 저도 추가적으로 질의하겠습니다.
본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세출예산 편성액이 약 20억 중에 해외 걸작전 관련 예산은 2억으로 편성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붙임파일로 제출하신 전시 약정서 제12조 내용을 보면 미술관이 전시기금 사업비 총 35억 중 4억 5,000만 원을 부담하고 부담비 비율은 12.86%의 지분을 출자한 것으로 본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관장님, 그럼 호퍼 전 관련 세출예산 편성액이 2억 원이었고 시의 예산 심사를 거쳐 확정됐는데 어떻게 해당 전시를 위해 4억 5,000만 원을 지출하겠다는 내용을 약정서에 쓰신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 전시는 2019년부터 준비가 됐는데요 전시를 기획하게 되면 항목들이 들어가는데 미술관은 걸작전에 몇십억씩 투입할 수 있는 그런 재원이 없죠. 그러니까 미술관이 지출할 수 있는 최소 항목들을 설정을 해서 계산을 한 겁니다.
그런데 그 내용 중에는 뭐가 있냐면 전시공간 사용료를 산술식으로 계산을 해서 이런 돈이 나온 겁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아이수루 위원 기획전시 총예산 편성액 20억 내에서 전시를 임의로 예산을 지원한 관행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당초 호퍼 전 관련 지출예산을 2억 원으로 편성해서 예산 심사를 받았으므로 4억 5,000만 원을 지출하는 것은 의회의 예산심사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보는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그 4억의 용도를 보면 주로 어떤 내용이냐면 1억 5,000 정도가 전시장 관리인력 임금입니다. 그다음에 전시 촬영비 그다음에 홍보영상 제작비, 번역료, 홍보료, 우편료 이런 경상경비들이 들어갔고 플러스 전시공간 사용료를 산술식으로 해서 4억 5,000으로 맞춘 겁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것도 다 봤고요.
그럼 다음으로 서울시립미술관과 문화산업전문회사 호퍼 간 약정서에 전시기금은 출자한 것으로 본다는 조문이 포함돼 있습니다.
먼저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와 관련하여 지방재정법 제18조제3항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자 또는 출연을 하려면 미리 해당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미술관이 문화예술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출자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리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었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그 부분에 의구심이 생겨서 저 또한 제가 오기 전에 이게 다 계약이 됐었는데 과연 시 산하 미술관이 출자를 할 수 있는가 이런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관련해서 사실은 개관을, 그러니까 제가 와서는 개관식을 했는데요. 법률 자문을 좀 받았습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그래서 받았는데 개최 이후에 일단은 시의회 조사관으로부터 저희 호퍼 전 걸작전의 운영방식에 대한 점검을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법률 검토 및 자문회의를 받았는데 내용은 뭐냐 하면, 그 자문회의 결론은 뭐냐 하면 법령에 근거를 마련하고 그다음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서울시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에 대해서 좀 더 면밀하게 법률 검토를 받은 후에 미술관 조례라든가 동 시행규칙이 변경돼야 하는 것을 지금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 입장은 그렇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본 위원은 미술관이 서울시 사업소로서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 적용받는 법규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계약이나 약정서류 작성 시에 관련 법률 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1745페이지에 제출한 법률 자문요청서와 별도로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해 봤어요. 해 봤는데 개별 조문내용이 지방자치단체에 부과되는 각종 법률에 위반되는지에 대한 검토는 전혀 받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해외 걸작전 및 공동주최 전시회 추진 시 기금 출자 등의 용어 사용이 과연 적절한지 한번 법률 자문을 받으셔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약정서 붙임파일에 전시 기금 및 항목별 진행 계획을 보면 대관료 4억 5,000만 원이 따로 잡혀 있더라고요.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미술관이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에 대하여 대관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관료로 4억 5,000만 원을 이렇게 편성하셨더라고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특히 걸작전이 움직일 경우에는 대관료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저희 서울시립미술관이 상업적 공간이었으면 대관료는 2배로 뛰었을 겁니다. 즉 그 얘기는 뭐냐면 여기는 퍼블릭 뮤지엄이기 때문에 공공미술관이기 때문에 협상을 잘 이끌어서 그 정도에서 기준을 잡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렇게 정해지는 규정이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 대관료는 대관하려는 사람이 부르는 게 값이죠. 근데 미술 관계에 대개 걸작들이 올 경우에는 사실은 100만 불을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12억에서 13억 정도.
그런데 제가 호퍼 전을 나중에 자료들을 보고 하니 휘트니 뮤지엄에서 거의 다 빌려줬는데요. 휘트니하고 굉장히 좋은 조건으로 협상을 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으로 1744페이지에 제출한 호퍼 전 세출예산에 대한 실제 집행내역을 보면 지킴이 운영비용이 포함돼 있더라고요. 약정서상에는 전시 안내원과 안전요원의 고용 및 교육ㆍ관리 업무는 회사의 업무이며 관련 비용 일체를 회사가 부담한다고 돼 있습니다.
미술관 예산으로 지킴이 운영비용을 1억 5,000만 원으로 잡은 이유가 뭐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추가 인원이 투입이 됐습니다, 워낙 관람객이 너무 폭주를 해서. 이렇게 전시를 열어놓고 나면 맹점들이 발견이 되거든요. 그런데 어느 구역에 반드시 사람이 안 들어가면 안 되는 그런 구역이 발견돼서 추가 인력을 투입했는데 이미 약정이 맺어져서 상대편 카운터 파트너에서는 더 이상 지불할 수 없었기 때문에 미술관 예산으로 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거 관련된 서류 좀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제출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마지막으로 약정서 제15조 내용을 보면 회사는 전시 종료 후 30일 이내에 최종 정산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60일 이내에 회계감사를 완료해 90일 이내에 회계감사결과를 미술관에 제출하도록 돼 있습니다.
전시는 8월 20일에 폐막됐고요 이미 최종 정산서와 증빙서류도 받으셨을 텐데 본 위원이 요청한 120번 자료 2번에 대한 답변내용이 너무 불성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가 제출한 최종 정산서상 수입금액의 출자비율에 따른 미술관 수입금을 대략적이라도 제출하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내용이 없더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말씀드리자면 최종적으로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직 못 받았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저희 실무자들이 중간중간 점검을 하고 있고요.
●아이수루 위원 못 받았으면 그러한 변동 여지가 있다는 거 제가 감안할 테니…….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날짜에 맞춰서는 받을 것 같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러면 언제 받으신다는 얘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12월에 받기로 돼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12월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아이수루 위원 12월에 받게 되면 행감이 다 끝날 때인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중간 점검한 거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배분금을 약 4억 7,000만 원 정도로 예상을 했는데 지금 중간 점검 상태로는 5억 이상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마지막 숫자까지 지금 체크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 자료도 제출해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제출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그리고 약정서대로 원래 11월 20일까지 다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회계감사결과를 제출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년 예산심사 전까지는 아무튼 최종 정산서와 회계감사결과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아이수루 위원 관장님, 세부사업이라고 할지라도 사업 추진에 있어 관계 법령을 준수해 주시고 업체와 계약 체결 시 계약 내용으로 미술관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신경을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
(김원중 부위원장, 이종환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이종환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계속해서 질의하겠습니다.
PPT 4페이지 다시 띄워 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관장님, 아까 저희가 창작대가비를 지불하고 작품을 만드는 것 관련해서 계속 논의를 했었는데 그러니까 창작대가비를 지불하고 나서 보니까 귀속 여부가 대부분 작가 귀속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저희는 세금으로 제작도 하게 해주고 사례비도 주고 다 하지만 전시만 하고 그 작품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작가한테 귀속되는 게 맞고요. 그러나 그 작품들 중에서 미술관에 수집이 되는 작품은, 그러니까 수집은 또 다른 트랙으로 가는데 여러 심사과정을 통해서 소장품이 될 경우에는 미술관이 지불했던 제작비를 제하고 최종 결정된 가격에서 그 제작비를 제하고 수집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보통 원래 이런 식으로 비엔날레를 할 때는 제작비를 주고 그 작품 자체도 다 작가가 가져가게 되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국립현대미술관, 지방의 경기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대동소이합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저작권만 가는 게 아니라 작품 자체도 다시 회수를 해 가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제작을 진흥해 준 거기 때문에요.
●이효원 위원 그럼 여기 도시폭포 저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어떻게 된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도시폭포요?
●이효원 위원 이 전 페이지요, 4페이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4페이지에…….
●이효원 위원 여기 도시폭포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귀속으로 되어 있는데 이런 거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 작품에 대해서는 제가 자세하게 몰라서 담당한테 한번 말씀드리라고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담당하시는 분 나오셔서 발언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작년에 진행된 것 같습니다, 2022년도에.
●이효원 위원 아니요, 제12회 정거장 사전프로그램…….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도시폭포는 저희 자체 소장품이었답니다, 애초부터.
●이효원 위원 그러면 이거는 창작대가비가 왜 지급이 됐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참여하면 무조건 주게 돼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이게 보니까 창작대가비에도 참여비, 사례비, 제작지원비가 따로 있잖아요. 그러면 여기에서는 어떤 게 들어간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재제작비로 지불했다고 합니다.
●이효원 위원 재제작을 했을 경우에는 그러면 귀속은 저희가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원래 저희 소장품이기 때문에 저희가 소유권이 있고요.
●이효원 위원 그게 작가가 새로 다시 재제작을 하더라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소유권은 저희 겁니다.
●이효원 위원 소유권은 저희가 있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미술관이 아무래도 작품 구입에 대한 예산이 항상 부족하다 이런 얘기들을 해 주셨었는데 사실 그냥 미술업계에 있지 않은 시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렇게 제작비도 주고 모든 것들을 다 주는데 그 작품마저 다시 작가가 가져간다는 것이 좀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구조인데 그렇게 진행이 되는 게 정상적이라는 말씀이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습니다.
●이효원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미디어시티비엔날레 관련해서 좀 길게 얘기가 될 것 같은데 사실 저는 이 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이해하기 위해서 자료 요구를 하고 또 자료를 읽다가 보는데 요즘 말로 MBTI 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저는 T거든요. 그런데 이 자료를 작성하신 분이 정말 극F신가 약간 이 생각이 들면서 이걸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거는 사실 작품이 아니라 저희는 공적 문서를 지금 논하고 있는 거잖아요.
제가 몇 개 읽어드릴게요. 제가 요청드렸던 그 자료가 전시공간별, 왜냐하면 전시공간이 여러 군데가 이번에 선정이 됐잖아요. 그래서 왜 선정을 했는지 선정사유를 적어달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대한제국 시절 벨기에영사관으로 사용된 건물과 남현동에 위치한 전시장에 깃든 맥락과 비엔날레 아카이브를 연결,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요.
예를 들어 서울시립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 해외에서 온 참여자들과 여러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격을 구현할 수 있는 공간 선정, 사실 본 위원이라면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은 분관이고 이런 작품이 여기에 잘 어울려서 선정을 했다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도 어떤 편의가 있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러이러해서 편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작품이 잘 어울려서 선정을 했다, 이렇게 작성하는 게 조금 더 명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도 마찬가지인데 비엔날레 초대작가 제시 천의 구작과 신작을 일종의 개인전 형태로 보여주는 전시가 아마 여기서 펼쳐지나 봐요. 작가의 작품에서 레퍼런스를 삼는 한국무용, 민속문학과 같은 요소가 서울역사박물관 기존의 맥락과 연결되고 대칭되면서 감상의 폭을 넓히기 때문에 여기를 선정했다고 말씀을 해 주시는데 저는 이것도 서울역사박물관 구성과 여기 전시공간이 이 작품과 잘 맞아서 선정했다, 이런 걸 사실 기대를 했는데 지금 이런 설명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벙커 역시도 한국의 근대사가 간직된 벙커 공간과 벙커가 위치한 여의도가 가진 맥락의 연장에서 전 지구적 자원추출과 이동을 다루는 작품들을 소개하여 비엔날레의 주제인 보이지 않는 움직임으로 만들어지는 지도 그리기를 시도하기 위해서 SeMA 벙커를 선정했다.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스페이스랑 소공스페이스 같은 경우에는 일상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술공간을 활용하여 비엔날레에 대안적인 지도 그리기를 시도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사실 일상과 가상의 경계가 이 스페이스와 소공스페이스 지리 선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사실 잘 모르겠거든요. 물론 제가 여기에 어떤 작품이 나오는지 잘 몰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읽다 보니 도대체 이게 이해가 너무 안 되는 거예요.
바로 밑에 예를 들어 서울로미디어캔버스 같은 경우에는 고가 보행로인 서울로와 만리동광장에서 조망이 가능한 대형스크린에 이 작품을 송출하겠다, 이러해서 여기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야 되기 때문에 여기에다가 선정을 했구나, 이게 바로 이해가 되는데 나머지는 이렇게 설명을 해 주시는 게 명확하지 않은, 이게 참 어떻게 보면 아 다르고 어 다르고 해석이 여러 가지로 분분할 수 있게 이 서류를 작성하셔야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저에게 제출된 이 자료만 그런 것 같지도 않더라고요.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면 여기 홍보 관련해서도 비엔날레 관광지도를 제작을 하시고 또 전시공간별 사이니지 설치 및 안내를 하겠다 이렇게 해 주셨는데, 이건 정말 사소한 건데 보통 사이니지라는 말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안 쓰죠.
●이효원 위원 안 쓰죠. 이런 부분 이런 사소한 것들도 아무래도 저희가 공적인 영역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데 언어사용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제대로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자료를 들어보이며) 비엔날레 관광지도가 혹시 이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이와 관련해서도 사실 이게 제일 많이 배포가 지금 쉽게 되고 있는 자료인 거죠. 그런데 여기에서 보면 아까 다시 비엔날레를 잘 모르시는 분이 이거를 집어 들었을 때 이걸 어떻게 읽으실까 하는 관점에서 이거를 보면 저도 여기를 처음에 갔을 때 이거를 저도 열심히 읽었거든요, 비엔날레가 도대체 뭐지 싶어서.
여기에 보면 설명이 살짝 돼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전제는 비엔날레가 뭔지 모르시는 분인데 여기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해서 쭉 작성해 주셨는데 2000년에 시작을 해서 20년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좋아요. 근데 그 뒤에는 본 비엔날레는 1996년부터 세 차례 개최된 ‘도시와 영상’에서 서울과 미디어와 관련된 사유의 경험을 나누기 시작했고 이후 2년마다 열리는 비엔날레 형식으로 시대와 공명하는 다양한 생각과 활동을 담아 왔습니다.
이러면 여기서 비엔날레를 설명하는데 도대체 비엔날레는 뭐 하는 건지 전혀 지금 이 기본자료에서 알 수가 없고요. 그리고 그 위에 SMB12 소개 이렇게 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SMB가 도대체 뭐지, 회사 이름인가 이렇게 쭉 읽어봤는데 전혀 그 설명이 없고 중간에 또다시 SMB12 이러다가 SMB12가 도대체 뭐지 이러고서 보니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12회 이걸 아마 설명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보물찾기하듯이 이거를 이해하려고 하면 바로 직관적으로 와닿아야 되는데 사실 너무나 시민들에게 불친절한 안내이지 않을까, 과연 이거를 제대로 파악하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정말 많이 들더라고요.
혹시 제가 조금 시간을 더 써도 괜찮을까요?
●위원장 이종환 네.
●이효원 위원 그래서 이 지도에 관련해서 제가 조금 더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 이 안에 보면 전시장소와 또 협력공간이 이렇게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전시장소는 기본적으로 딱 이해가 되죠, 전시를 하겠구나.
그럼 협력공간에서는 뭘 하는 데지 하고 읽어보니 길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비엔날레 협력공간에서는 작가, 필자, 참여자, 비엔날레팀과 미술관 관계자가 엽서생산자로 참여한 엽서를 비롯하여 안내책자, 소식지 그리고 지도를 배포합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협력공간에서는 사실 전시는 안 되고 관련 안내자료들이 배포가 된다는 걸로 이해가 되는데 맞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래서 이 부분은 그러면 좀 구분이 되는구나, 자 그렇다면 내가 시민의 입장으로서 전시장소가 여러 군데 있다고 하니 그곳을 찾아가 보자고 해서 보면 여기에 제안경로가 나와 있더라고요.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그래서 어떤 경로로 도대체 이 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즐겨야 될까 이렇게 봤을 때 제안경로가 지상코스 하나, 지하코스 하나 이렇게 지금 이 지도에서 안내를 해 주고 있는데 지금 보시는 게 오른쪽에 지상코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1, 2, 3, 4, 5, 6, 7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1 시립미술관 그다음에 2 더레퍼런스 SeMA 뭔지, 여기도 전시공간인가요? 전시공간인가요, 더레퍼런스 SeMA?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서점입니다.
●이효원 위원 서점이에요, 여긴 그럼 협력공간이겠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그리고 3번 라운드앤드도 협력공간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4번 정동길은 뭐가 있나요? 없죠, 아무것도? 협력공간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정동길이요?
●이효원 위원 네, 저기 4번 정동길로 되어 있는데 추천 제안경로 이렇게 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걸어가는 길을 표시한 거죠, 정동길로 걸어가라고.
●이효원 위원 걸어가라, 이쪽으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역사박물관은 전시공간이고 6번은 돈의문역사관도 협력공간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거기에는 전시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런데 여기도 정동길처럼 그냥 한 번 가봐라…….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 것 같죠.
●이효원 위원 7번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있는 거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캔버스는 있는 거죠.
●이효원 위원 그러니까 이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해독이 어려운…….
●이효원 위원 시민들이 어떻게 전시공간을 이걸 보고 찾아가실 수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 위원님 지적 충분히 타당하시고요 설득력 있으시고요 저도 공감합니다.
●이효원 위원 아니, 관장님 공감하시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이효원 위원 지금 예산이 다 20 몇억이 넘게 들어가서 이게 시민들에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제가 여러 기관에서 일했거든요.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대구미술관 그런데 갈 때마다 이 미술관 큐레이터들한테 요구하는 게 있습니다. 뭐냐면 미술을 모르는 중2ㆍ3의 수준에 맞게 글을 써라 그게 대전제, 그런데…….
●이효원 위원 이거는 지금 중2ㆍ3이 아니라 성인 30대가 넘은 저도 모르겠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또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 문제점 때문에 사실은 미술관에서 요즘 쉬운 글쓰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다는 적용을 못 시키고 몇 개 전시는 쉬운 글쓰기를 적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읽어보면 그냥 일반적인 큐레이터들의 글쓰기와 그 옆에 쓰인 쉬운 글쓰기를 보면 오른쪽 쉬운 글쓰기가 훨씬 설득력이 있고 분명한 것을 저도 느껴요. 그래서 노력하겠습니다. 노력하고…….
●이효원 위원 관장님, 관장님의 의지는 알겠는데 그 의지가 전혀 반영이 안 되는 상황이 지금 되고 있잖아요. 이 말은 그렇다면 직원분들이 관장님의 지시사항을 안 따른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이거를 확인을 안 하고 이렇게 나가게 두신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글쓰기라는 게 사실은 오랜 습관에 의해서 형성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효원 위원 글쓰기를 차치하고 지금 이 지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렇죠. 글쓰기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까 지적을 하면서 지적하기가 좀 애매하다고 말씀을 드렸던 게 어떤 방식으로 글 쓰는 거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이 지도 같은 경우에 1, 2, 3, 4, 5, 6, 7 이게 왜 들어갔는지에 대해서 지금 관장님도 제대로 설명을 못 하시잖아요. 그런데 이걸 어떻게 시민들이 보고 이해를 하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다음번 비엔날레 때는 분명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 많은 업무 중 하나가 저희 큐레이터들도 느끼고 있는데 제가 정말 일일이 다 읽고 있습니다, 지금. 그리고 고치고 있거든요. 그런데 하루아침에는 바뀌기 어렵겠지만 점점 나아질 거는 약속드리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아니, 본 위원이 지금 지적하는 게 상식적이지가 않나요? 이게 되게 뭔가 추상적이고 의견이 분분한 그런 사안들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너무 공감합니다.
●이효원 위원 아니죠, 여기 지금 정동길이 왜 들어갔냐 돈의문역사관, 여기에 추천 길 이렇게 추가로 했다고 하면 “가는 길에 걸으시면 좋습니다.” 이런 게 있으면 좋은데 지금 저는 전시안내를 보고자 하는데도 그것조차도 이 하나로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정확한 정보가 담기지 않은 거죠. 그래서 고쳐나가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다음 장 넘겨주시고요.
지금 지하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옆에 그려져 있는 지도도 사실 시민이 봤을 때는 ‘아, 내가 이 코스로 이렇게 걸어가면 중간에 정동길이 있고 뭐가 있고 이러면 좋겠다.’ 이런 느낌이 와야 되는데 전혀 지금 그런 것도 안 돼 있어서 이게 참 뭔가 싶고요.
한 장만 더 넘겨주세요.
그리고 지금 아래쪽에 보면 SMB12를 매개하기 이렇게 해서 “물리적인 이동이 아닌 가상의 경험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되어 있고, “각각의 경로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제가 이걸 보고 이해가 너무 안 돼서 도대체 어디서 무슨 전시를 하고 있는 거지 싶어서 이제 보려고 웹사이트를 또 들어갔어요. 그래서 지금 링크 클릭해 주시면 웹사이트로 들어가지는데, 혹시 스크롤을 내려 주시겠어요? 스크롤 내려 주시면 그때 저 점박이 문제는 해결이 어렵다고 말씀해 주셨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말씀드렸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리고 보통 여기 들어가면 전시를 어디서 봐야 될지 확인을 하고 싶잖아요, 전시장소가 어디 있는지.
혹시 오른쪽 위에 저기 메뉴를 클릭해 주시겠어요? 저기 보면 일단 여기서부터 너무 난해해요. 소개를 눌러야 되나, 전시를 눌러야 되나, 방문을 눌러야 되나,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전시를 한 번 눌러주시겠어요? 그래서 내려 주시면 지금 뭔가 많은 작가들이 있는 것 같고 전시를 하는 것 같은데 이 코스와는 전혀 연계가 안 되는 이런 정보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또 혹시 저기 다른 거 가는 길이었나요, 아까? 한번 눌러주시겠어요, 방문. 여기도 이런 식으로 나와 있어서 이 지도에서는 웹사이트를 가서 한번 확인을 해보셔라 하고 되었는데 웹사이트에 가면 아무런 정보를 찾을 수도 없어요.
관장님, 이걸 이렇게 시민들한테 이게 지금 뻥 치는 거잖아요, 사실 어떻게 보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불친절한 안내죠, 완전히. 충분히 동감하고 사실은 이 전시가 마무리되는 단계에 있는데 지금 지적하신 문제들은 관람객 입장에서는 굉장히 심각한 거거든요.
●이효원 위원 당연히 심각하죠. 일단 관심이 있는 분들조차 이거를 자세히 읽었을 때 정보를 얻을 수도 없고, 관심이 없는 분들이 우연히 이 지도를 접하고 봤을 때도 전혀 이해를 할 수 없는 이 전시가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얼마만큼 잘 되고 있다고 판단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사실은 저부터 시작해서 간부진들이 새로 지금 미술관에 진입을 한 팀이거든요. 그런데 다음번 비엔날레 때는 훨씬 더 감명하고 친절하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이게 예산이 얼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24억 썼죠.
●이효원 위원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러니까 전년도에 4억에서 6억 썼고요, 본행사에 또 나머지 돈도 썼죠.
●이효원 위원 그만큼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지금 이렇게 시민들에게 불친절한 예산 사용을 해서 되겠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반성하고요, 잘해 나가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리고 여기 한 가지 더는 각각 전시장소에 가면 대충 어떤 전시를 볼 수 있다는 것 정도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게 기본적인 인트로덕션이죠.
●이효원 위원 모든 걸 다 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런 기본적인 정보들은 해 주셔야죠. 너무 기본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지금 비엔날레가 진행된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떨칠 수가 없고요.
그리고 미디어시티라는 것도 사실 이번 비엔날레 같은 경우에는 미디어 전시로만 돼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전시들이 있어서 조금 더 어떻게 보면 즐기기에는 편안한 전시라고, 다양성이 있기 때문에 쉽기는 한데 그러다 보니 또 이 미디어시티라는 이름에는 걸맞지 않은 그런 전시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처음 만들어질 때와 지금 또 사회환경이 변했기 때문에 아까 비엔날레 용어 쓰시는 것도 한번 고려를 해보시겠다고 했는데 과연 이 미디어시티비엔날레라는 타이틀도 잘 어울리는지 다시 한번 이거를 판단해 볼 때가 되지 않았나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고 나중에 추후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고하셨습니다.
이효원 위원님 말씀 들어보니까 또 머리가 아파지네. 우리 현실이 이렇다는 게 참 답답합니다.
더 질의하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시립 미술아카이브 관련해서 추가로 질의드릴게요.
최근에 해결이 된 걸로 보는데 확실하게 한번 여쭙고자 합니다. 자료 요청으로도 드렸었는데 배움동 앞에 거기가 원래 인도인데, 주민들이 쓰던 아스팔트 길인데 그게 인도가 되니까 큰 불편을 초래한다고 항의를 했었던데 관장님 어떻게 이게 해결되셨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많은 민원이 발생을 했었고요, 그래서 다닐 수 있는 통로 거기가 차가 다닐 수 있게끔 정비를 했어요. 그래서 그 통로를 아는 지역민들은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횡단보도 앞에서 우회전을 하든 좌회전을 하든 그렇게 깜빡이 켜고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참 잘 해결돼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약간 걱정이 되는 게 사실 차도가 아닌 거잖아요, 정확히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맞아요.
●문성호 위원 그런데 예를 들어서 저희 아카이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시민들 주민분들이 차랑 만약에 접촉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 책임을 누가 가지게 되냐가 참 곤란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도 너무나 불안하고…….
●문성호 위원 그래서 우려가 되는데 아마 이게 불편하게 가면 거기 차량 입장에서는 아카이브에서 허락을 해 줬기 때문에 우리는 아카이브가 허락해 준 그 길로 갔다 이렇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매우 우려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앞에다가 차량 주의라든가 조금 주의 표지판이라도 설치 이런 걸 지자체에 한번 요청해 보는 것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게 보완을 해 나가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종로구에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도 이 얘기를 듣고 만약 밤에 인사사고 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냐? 그런데…….
●문성호 위원 그렇죠. 그런데 그 땅 소유가 아카이브기 때문에 우리 미술관에, 그게 굉장히 우려가 되더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그렇게 보완을 하려고 작정을 하고 있었고 하나하나씩 지금 잡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종로경찰서 측에서도 많이 도와줄 것 같으니까 한번, 혹시 이거 진행되는 대로 보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서면으로라도 살짝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마지막으로 또 배움동 이야기긴 하지만 그 설립을 도와줬다고 주장하던 특정단체가 상주하겠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무산됐나 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무산까진 아니고 협의 중입니다.
●문성호 위원 아직 협의 중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런데 사실 이분들의 요구가 들어드릴 수 없는 요구죠.
●문성호 위원 그렇죠, 특정공간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왜냐하면…….
●문성호 위원 상주하시겠다는 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주장을 하셨는데요, 그런데 제가 와서 그분들도 만나 뵙고 또 우리 안에서 회의도 했는데 그전까지 이분들을 대하는 방식은 무조건 안 된다였던 거예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왜 안 되는지 법령 그다음에 규정 같은 거 그런 거를 다 찾아서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세 가지 안을 드렸습니다. 뭐냐, 그냥 프로그램을 수의계약하는 정도…….
●문성호 위원 아, 그 단체에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분들이 워낙 또 유명한 문화예술인들이 많으시니까 그분들한테 그런 기회를 드리는 거죠.
●문성호 위원 전시를 하신다고 할 때 수의계약으로 한다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 거, 혹은 민간위탁. 만약에 독점적으로 쓰시려면 민간위탁 방식을 취하셔야 되는데 민간위탁 방식은 사실은 그 건물의 안전관리까지 다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조건들을 다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그분들께서 자기네들 못 한다는 걸 아시는 거예요, 이제야.
●문성호 위원 그렇죠. 그 건물 자체를 관리하시기는 크게 어려우실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래서 기타 등등 해서 세 가지 안을 드렸고 그래서 가능한 걸 말씀하셔라, 그래서 지금 그런 상태로 계속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일단은 그 단체에서는 세 가지 안 중에서는 아직까지는 크게 수용한다는 입장은 아니고 약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검토하고 계세요.
●문성호 위원 검토한다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이게 가급적이면 그래도 시립미술관 측이랑 또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면서 그래도 고마우신 분들이고 또 예술계에서도 기여를 하시는 분들이니까 한번 잘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것도 혹시 진행되고 마무리가 되면 한번 보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대화가 원활한 편이에요, 그전까지 계속 대립이었는데요.
●문성호 위원 감정적으로도 조금 있었던 걸로 제가 기억이 나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 것은 많이 없어지신 것 같아요.
●문성호 위원 아, 다행이네요. 혹시 첨언하실 게 더…….
잘 해결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 대관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담당하는 과가 혹시 있을까요? 총무과장님이 담당하시나요? 잠깐 앞으로 모셔도 될까요?
●위원장 이종환 총무과장님 앞으로 나오세요.
●총무과장 이영순 총무과장 이영순입니다.
●김규남 위원 과장님, 세마홀하고 또 북서울미술관인가요 두 군데 저희가 대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몇 시까지 대관이 가능하죠?
●총무과장 이영순 대관은 보통 사람들이 쓰려고 하는 기간보다는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 이렇게…….
●김규남 위원 시간을 제가 여쭤봤는데 몇 시까지 대관이 가능한지?
●총무과장 이영순 그러니까 하루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가능한 시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김규남 위원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이런 거…….
●총무과장 이영순 우리 근무시간 중이면 8시간, 아니면 반나절이면 오전ㆍ오후 해서 4시간 이렇게 요청을 합니다.
●김규남 위원 말씀 주신 대로 그렇게 근무시간 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쭉 대관 사업현황 2021년, 2022년, 2021년은 없네요, 2022년, 2023년은 봤는데 18시까지가 최대 시간이더라고요. 그런데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보면 사용시간은 하절기에는 9시부터 20시까지, 동절기에는 09시부터 19시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엄밀히 말하면 조례 위반일 수도 있는 거고, 왜냐하면 업무 자체를 그 시간 내로 업무시간에만 하겠다고 알려주셨을 수도 있거든요. 제가 홈페이지에 봤는데 홈페이지 대관 안내는 시간이 안 나와 있습니다. “담당자에게 문의해라.” 이렇게 해서 통상적으로 업무가 그러면 저희는 근무시간까지밖에 안 됩니다 해서 오히려 그 조례에서 부여하고 있는 권한 자체를 더 침해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조례에 맞게 하거나 아니면 여건상 어렵다면 조례를 개정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총무과장 이영순 지금 말씀하신 시간은 미술관 운영시간입니다. 그러니까 미술관 운영시간은 오후 8시까지 내지는 동절기에는 7시까지 이렇게 연장 운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세마홀이나 부대시설 대관은 그거보다는 짧게 우리 근무시간 내로 그렇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렇습니까? 제가 그럼 읽어드릴게요.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제3장 대관 등 제12조(사용기간) 대관자가 미술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하절기(3월∼10월) : 09:00부터 20:00까지, 2. 동절기(11월∼다음해 2월) : 09:00부터 19:00까지”
대관에 관한 시간을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례에 맞춰서 이거 자체 규정 있으시죠, 대관 관련된 거?
●총무과장 이영순 네.
●김규남 위원 거기 사항에도 반영을 하거나 아니면 조례를 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무과장 이영순 그 조례에 있는 대관은 전시동의 대관이고요, 저희 총무과에서 관할하고 있는 것은 부대시설의 대관을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전시동의 대관은 사실 지금 하지 않고 있거든요. 대부분 우리 미술관에서 전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시동 대관은 거의 없습니다.
●김규남 위원 전시동 대관이라고 따로 나와 있진 않고요,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그 조항 자체도 사문화된 거기 때문에 개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거고요, 전시 대관 자체를 안 한다고 하면. 그런데 포괄적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그 부분 다시 한번 따져보면 될 것 같습니다.
●총무과장 이영순 네, 검토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리고 대관할 수 있는 그런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죠, 내부규정에 보면?
●총무과장 이영순 아까 계속 얘기되었던 걸작전이라든지 이런 거 할 때 거기의 일부로 대관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시동 대관 부분이라면요.
●김규남 위원 그렇죠. 대관 관련된 내부규정을 보면, 조례는 아니고 내부규정입니다. 통상적으로 미술문화, 문화예술 보급 대중화 사업 그리고 문화예술과 관련된 학술회의, 국제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미술관 취지에 부합하는 문화사업, 그 밖에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필요한 행사 및 사업으로 돼 있는데요.
그런데 2020년 대관사업을 보면 서울형 청소년활동 희망캠프 또 사회복지협회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가이드 교육 그리고 약학토론대회 강연 이런 부분들은 대관이랑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서 통상적으로 나와 있는 건 문화예술 활동이나 미술관 관련 증진 활동인데 조금 목적과는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이런 부분들은 선별해서 대관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총무과장 이영순 네,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것은 좀 유의해 주시면 좋겠고요.
아까 대관 관련해서는 저도 다시 살펴보고 한 번 더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총무과장 이영순 네.
●김규남 위원 들어가 주셔도 좋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원중 위원 김원중 위원입니다.
자료 제출이 좀 불성실해서 여쭤보겠습니다.
717쪽 한번 펴보실래요.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717쪽 한번 펴 보십시오.
보셨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원중 위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기 뭐 내용이 나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성과계획서 말씀하십니까?
●김원중 위원 네. 화면이 깨졌죠?
717쪽하고 718쪽, 727쪽 한번 봐보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일부가 깨진 것 같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거는 깨진 게 없는데요.
●김원중 위원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원중 위원 그럼 이 책자가 뭐가 잘못됐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인쇄 과정에서 그렇게 흔들린 것 같습니다, 종이가 잡혔을 때.
●김원중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거기 책자는 괜찮아요? 저기 저런 식으로 화면에 뜬 것처럼 다 깨져 나왔는데? 잘못됐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잘못됐네요.
●김원중 위원 이런 자료를 행정사무감사하는 데 제출해서 되겠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죄송합니다.
●김원중 위원 또 한 가지 740쪽 한번 봐보실래요? 740쪽 밑에 보면 작성자 부분이 나옵니다. 전화번호가 2124-8835가 나와 있거든요. 이거 관내번호 같은데 전화 통화를 해봤더니 없는 번호라고 나오더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확인해 보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전화 한번 돌려보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관계공무원을 향해) 전화 한번 해봐요. 이게 누구예요?
●김원중 위원 자료 작성 후에 책자 인쇄 전에 검수과정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출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된 건 인정하시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정말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우리 관장님은 굉장히 쉽게 대답을 하시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정말 죄송해요.
●김원중 위원 그다음에 에드워드 호퍼 전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6월 30일까지만 판매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그 이유가 뭐죠? 전시회는 8월 20일까지 했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얼리버드 티켓의 발행목적은 전시 초반부에 관심을 끌기 위한 겁니다. 그리고 그 행사를 통해서 관람객 숫자도 예측할 수가 있죠. 그래서 전체를 다 오픈해서 얼리버드로 하는 경우는 없고요, 초반부에 이 전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목적에서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때 저희 위원들이 전시장에 한번 갔었잖아요. 그때도 말씀 들어보니까 거의 티켓이 완판이 다 됐을 정도로 얘기했었거든요. 맞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맞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렇다면 조금 시간을 연장해 볼 필요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그다음에 혹시 인터넷, 그냥 누르지 마시고 네이버로 한번 들어가 보세요. 거기서 호퍼 전이라고 한번 쳐보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이게 뜨죠? 그다음에 이 전시의 내용입니다.
호퍼 전이 뜨는데 이 앞의 그림 클릭 한번 해보세요. 이거는 어디 화면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화면으로 연결이 됩니다.
●김원중 위원 그렇게 되죠.
근데 에드워드 호퍼 전을 치는데 왜 저게 나오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거는 미술관 홈페이지를 쳤기 때문에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전시로 링크된 겁니다.
●김원중 위원 미술관 홈페이지를 안 쳤어요, 아까 보셨잖아요. 에드워드 호퍼 전을 쳤지, 어디 홈페이지를 치지는 않았잖아요.
그렇죠? 시립미술관 홈페이지가 메인 화면에 나오죠.
전시 정보를 검색하면 시민들이 그 정보가 궁금해서 들어오는데 미술관 홈페이지로 연결되면 불편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또 거기서 찾으려고 그러면 또…….
아까 홈페이지 봅시다. 거기서 눌러보시면…….
지금 에드워드 호퍼 전을 찾으려고 그러면 무지하게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전시로 들어가서 지난 전시로…….
●김원중 위원 네, 그렇게 들어가야 되겠죠. 그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거 고칠 생각은 없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에드워드 호퍼 전으로 직접 들어가려면…….
(뒤를 돌아보며) 에드워드 호퍼 전 단독 홈페이지를 구성해야 되죠?
저희가 체크해 보겠습니다, 위원님.
●김원중 위원 하여튼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정보를 드리는 것은 불친절한 행정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제가 정례회 때도 말씀드렸지만, 영상정보에 대해서 말씀드렸었습니다. 에드워드 호퍼 전 마지막에 영상 있죠. 한 90분 정도 되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원중 위원 그런데 그 내용들이 쭉 안내가 돼 있었으면 아마 관람시간도 일찌감치 당겨서 영상을 보시고 가실 분들이 많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안내가 없었기 때문에 그 영상을 보지 못하고 가신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지난번에 지적하셨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래서 지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에드워드 호퍼 전 찾아서 들어갔을 때 또 영상 부분은 안 나오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그건 저작권 문제 때문에 그렇죠? 설명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김원중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영상물을 대여를 해왔거든요. 그런데 전시가 끝나면 더 서비스는 안 되게끔 계약이 돼 있는 겁니다.
●김원중 위원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굉장히 엄격합니다.
●김원중 위원 미디어시티비엔날레도 아까 이효원 위원님께서 많은 질문을 하셨는데 거기도 많은 미디어아트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원중 위원 이러한 전시정보를 메일 안내에 꼭 들어가도록 해 주시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다음에 이후 모든 전시 부분 정보에 대해서는 영상 전시 자료를 명기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원중 위원 그다음에 또 전시관람 예상시간이라든지 주요작품 영상시간이라도 꼭 표시해서 시민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원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후드 티 한번 띄워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거기 시립미술관에는 위탁으로 책 판매한다고 그러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판매는 잘 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업체하고 계약해서 하여튼 그쪽에서 팔고 있는데요.
●이종배 위원 수익은 좀 나고 있습니까?
임대료는 한 얼마 정도 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임대료가 1년에 1,000만 원 조금 넘게…….
●이종배 위원 1년에 1,000만 원이고 잘되고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거에 비해서 판매가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그만큼 판매가 잘 될 것 같으면 이게 오세훈 시장이 되고 나서 새로운 슬로건과 새롭게 디자인한 것인데 이런 걸 미술관 한쪽에 좀, 이거 말고도 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어요. 좀 팔면 어떨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계약 관계는 도서만 팔게 돼 있죠?
한번 협의하겠습니다, 그 서점하고. 왜냐하면 미술관에 아트숍이 없기 때문에요, 서점밖에 없기 때문에 협의해 보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관람을 하고 나서, 왜냐하면 어디 이런 거 사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렇잖아요? 어디 대리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디 시장에 간다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게 딱 좋아요, 이 장소가, 여기나 아니면 박물관이나.
그래서 한번 서울시하고도 이게 판매가 가능한지 논의를 해보고 파는 쪽으로 검토를 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게 왜냐하면 자체 수익이 날 수도 있고 재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또 서울시를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저희도 해외여행 가면 그 도시 마크가 있는 옷도 사오고 그러잖아요. 마찬가지로 서울을 알릴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검토를 좀 해 주시고 보고를 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여기 직원 징계현황 보니까 2023년 1월 9일 그다음에 2022년 7월 1일 두 분이 기타 성실의무 위반인데 보통 기타 성실의무 위반은 뭐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외부강의를 휴가를 안 내고 출장 내고 간 사례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데 피감기관 중에 이렇게 외부강의를 가는 건 처음 본 것 같은데요. 다른 데도 이렇게 갈 수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외부강의를 가면 보수를 받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받죠.
●이종배 위원 그러면 이게 겸직 이런 데 걸리지 않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겸직 위반이죠.
●이종배 위원 근데 왜 이렇게 이걸…….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게 걸린 겁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이게 이렇게 많은데요. 엄청나게 많이 가셨어요, 허락을 해 주셔서. 해줬기에 갔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서울시는 굉장히 이런 관리가 엄격하더군요. 그래서 사실은 이렇게 외부강의를 받게 되면 휴가를 내고 가는 게 일반적인데, 그러니까 그렇게 하지 않은 거죠. 성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이 두 분은 그렇게 안 하고 출장으로 갔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다른 분도 출장으로 가신 분이 계신데, 여기 보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서울시하고 관련된 업무는 출장으로 처리하고요, 그다음에 관계없으면 휴가를 내고 외부에 나가서 강의를 하는…….
●이종배 위원 서울시와 관련이 없는데 출장으로 간 경우에는 걸린 거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런데 서울시와 관련 있고 없고를 떠나서 출장으로 가서 많게는 50만 원씩도 받고 이렇게 하는 게 이게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는 행위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저게 어떻게 돼 있냐면 월 3회까지는 가능하게 돼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 규정이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외부강의할 수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월 3회, 월 6시간 이내.
●이종배 위원 강의를 할 수 있는 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돼 있습니다. 특히 연구직, 전문직이 많은 기관은 그렇게 허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대학에 강의를 학기 단위로 한다 그럴 때는 겸직 신고하고 허가받아서 하게 돼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하게 돼 있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이분들은 공무원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공무원이죠.
●이종배 위원 공무원인데 그런 거 할 수 있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돼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되어 있으니까 많이 가셨겠죠.
그런데 여기 성실 위반은 서울시하고 관련 없는 데를 가서 그렇게 됐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관리를 잘해 주세요.
특히나 본연의 미술관 업무가 주된 업무이고 제1의 업무기 때문에 차질이 없도록 주객이 전도돼서 하면 안 되니까 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세요. 철저하게 하고 강의목적도 철저하게 검토를 해서 허용을 하시고,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반드시 신고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자료들 보고…….
●이종배 위원 신고 안 하고 하는 경우도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신고 안 하면 걸리는 겁니다.
●이종배 위원 안 걸리면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그 징계 정도가 셉니다.
●이종배 위원 세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신고 안 하고 해서 걸린 적은 없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왜냐하면 강연 같은 경우에는 듣는 사람이 있으니까 걸릴 수도, 아직 그런 케이스는 없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요즘은 외부 가서 강의하게 되면 인터넷에 거의 다 드러나죠. 그걸로 걸리죠.
●이종배 위원 아무튼 이게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 감독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계속해서 질의하겠습니다.
PPT 12페이지 준비해 주세요.
(자료화면을 보며) 아까 말씀하셨던 사이니지 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이정표 중 하나인데요. 아까 한 번에 불친절한 안내에 관해서 얘기할 때 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게 을지로역과 시청역 중간에 있는 그 공간인데요. 소공스페이 쪽으로 가는 길인 거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지금 기둥 쪽이라든가 계단 쪽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저렇게 그냥 스티커만 붙어 있어요. 이게 일일 호프를 하는 것인지 뭘 하는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고요. 그나마 여기 화장실 사인 밑에는 ‘이것 역시 지도’ 이렇게 해서 자세히 보면 “서울시립미술관 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렇게 쓰여 있는데 다시 말씀드렸다시피 웬만한 시민분들은 이게 도대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그런 형태고요.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소공스페이스 지금 이렇게 문이 닫혀 있죠. 여기도 ‘이것 역시 지도’ 이렇게 되어 있는데 아시는 분들만 어떻게든 찾아서 가실 순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기존 지도로는 여기를 찾아가실 수 있을까 그런 의구심이 들고, 여기 안에 전시가 되어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이렇게 미디어아트 전시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민분들이 과연 이거를 쉽게 문을 열고 들어가서 보실 수 있게 이게 친절하게 또 안내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 다 고려하셔서 지금 이게 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언제 끝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19일이요.
●이효원 위원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게 2주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이거를 다시 수정을 다 해서 하는 것도 쉽지는 않아 보이는데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A4 용지로라도 해서 안내를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시정 빨리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보완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이 작품은 미디어시티비엔날레 안의 하나인데 2층에서 지금 전시되어 있는 본관에 있는 전시죠. 본 위원도 여기 가서 설명을 들었고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참여형 작품이라서 직접 들어가서 이 작품들을 밀고 움직이고 이렇게 해도 괜찮다는 안내를 받았었습니다.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그런데 지금 이게 9월 27일 기준 작품의 상태예요. 낙서가 아주 가득하고요.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11월 2일에는 당연히 낙서가 더 늘어났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더 늘어났죠.
●이효원 위원 깨진 유리창 효과처럼 계속 더 늘어났는데 본 위원이 알기로는 이 작품을 만드신 작가님께서 작고하신 분이시라고 알고 있습니다. 참여형 전시 그리고 이렇게 움직이면서 뭔가 해볼 수 있는 다른 공간의 이동 이런 것들을 의도를 하셨던 것 같은데, 이렇게 낙서하는 것도 작가의 의도 중 하나인가요? 이런 거를 이렇게 미술관에서 방치를 해도 괜찮은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양 과장, 저거 부시는 거예요, 전시 끝나면?
●이효원 위원 전시 끝나고 폐기한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 위원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낙서하는 게 작가의 의도 같지는 않고요. 저런 거는 현장 설치 작업인데 끝나면 미술관에서 폐기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낙서 문제는 살펴보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관리 소홀이죠? 이렇게 하면 작가의 의도도 전달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작고하신 분이더라도 작가 작품의 의도나 가치를, 이게 아무리 재제작해서 폐기하는 작품이라 하더라도 이 부분은 분명히 잘못된 것 같은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잘 모르겠거든요. 이게 어떻게 시작된 거고 어떤 조건에서 설치됐는지 몰라서, 다 경위 써서 자료로 드려도 되겠죠?
●이효원 위원 조건 확인하셔서 다시 제출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리고 PPT 26페이지로 넘어가 주시겠어요.
호퍼 전 관련해서 오늘 여러 번 얘기가 나왔었는데, 잠시만요.
페이지 수가 약간 안 맞는 거 같은데 뒤에서 한 10페이지 정도일 텐데 좀 더 뒤로 넘어가 주세요. 여기서부터 하겠습니다.
아까 아이수루 위원님께서도 호퍼 전 전시 관련해서 정산내역이라든가 이런 것들 제출해 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본 위원이 받은 요구자료에서도 중간에 보시면 정산 완료 및 결과보고서는 12월 정산 완료 이후에 제출하시겠다 이렇게 작성을 해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밑에 8월 20일에 폐막이 됐고 9월 중순, 10월, 11월, 12월 이렇게 계획되어 있다고 되어 있는데, 본 위원이 사실 원했던 거는 정산 완료와 결과보고서가 아니라 정산내역을 달라고 요청했던 건데 기존에도 위원님들께서 지난번 업무보고 때도 이게 어떤 추세로 돼 있냐, 어떻게 돼 가고 있냐고 중간중간 질문을 하셨었는데 아직 추계 중이라서 답변이 조금 어렵다고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었어요.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그런데 그 약정서에 보면 일단 기본적으로 회사는 전시를 운영하는 기업인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 전시를 위해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이효원 위원 그렇죠. 그 회사는 미술관에게 관람권, 아트숍, 도록 판매 내역을 정산 보고해야 되고 14일 이내 이런 것들을 제출, 잔액 증명 서류며 수입 이런 것들을 제출해야 된다고 되어 있어서 아마 매월 말 일 기준으로 다 집계가 되셨을 것 같아요.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그리고 또 추가적으로 그 약정서 다른 쪽에는 회사는 전시 종료 후 30일 이내에, 아까 8월 20일에 종료가 됐죠. 9월 30일 이전까지 정한 배분방식 및 양식에 따라 전시 수익금을 최종 정산을 해서 최종 정산서를 제출을 해야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미술관에서는 이미 다 정산된 내역을 가지고 있으시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갖고 있답니다.
●이효원 위원 9월 20일 이전에 다 이게 제출되었어야 되니까요. 그리고 전시 종료 60일 이내 추가 재정산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거는 재정산 영역이 남아 있으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카드 문제 있는……. 네,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런 게 있으니까 있을 수 있다는 것들은 알고 있는데…….
그리고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또 다른 부분에는 진행상황 보고에 있어서 세부 관람객 현황을 익일 오전 9시 30분까지 익일로 그러니까 데일리로도 다 매일매일 받고 월 정산도 받으시고 그렇게 되어 있는데 요구자료에는 본 위원이 정산내역을 제출해 달라고 했는데 제출을 안 하시고 정산 완료 및 결과보고서를 다시 제출하겠다 이렇게 해 주셨어요.
그냥 요구 내역이 좀 헷갈리셨던 것인지 아니면 요구된 약정서에 따라서 작성이 안 된 것인지 제출을 못 받으신 건지 어떻게 된 건지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정산내역은 갖고 있고요. 그런데 디테일한 사항에 가서 검토할 것들이 있어서 제출은 못 한 것 같습니다.
●이효원 위원 검토할 만한 사안이 어떤 게 있죠? 이게 매일매일 정산이 보통은 완료가 되는 것 같은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인원은 매일매일 정산된 것 맞고요. 그런데 중간에 전시하면서 에어컨 설치비 이런 것 등 좀 자잘한 것들이 발생한 게 있어서 그거를 맞추기 위해서 제출을 못 한 것 같습니다.
●이효원 위원 전시 관련 정산내역인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 생각에는 어떻게 했었으면 좋을 거 같냐면 지금까지 들어온 데이터로 일단 정산해서 드리고 그다음에 이렇게 중간중간 발생한 사안들은 나중에 보완해서 또 한 번 드리면 될 것 같거든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럼 다시 제출해 주세요.
그리고 아까 회사라고 말씀해 주셨던 게 이게 특수목적 법인으로 설립을 해서 지금 계약이 맺어진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읽기로는 그렇게 읽었습니다.
●이효원 위원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에드워드 호퍼 전시 관련해서 외부 전시 제안 중 2021년도 하반기 심사결과가 있습니다. 제안서 목록 중에서 검토결과 이게 조건부 가결이 됐었고 여기에서 사전 법률검토를 반드시 받아라, 왜냐하면 이게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지분투자 형식의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처음 시도하는 형태로 특히 계약과 관련해서 사전 법률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해서 조건부 가결이 되었던 전시입니다.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이번에 요구자료로 내부ㆍ외부 법률자문 요청서 및 자문 의견서 사본 일체를 저희가 제출을 해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에드워드 호퍼 관련해서 지금 이 지분투자 형식에 관한 법률검토를 반드시 받으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그런 법률검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목록을 검토해 봤는데 지금 현재 2건이 되어 있는 것들은 그 약정서 관련해서 법률 검토만 지금 받으셨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2021년, 2022년에 그렇게 받은 걸로 지금 기록이 나오고요. 그래서 저희가 금년 들어서 법률자문을 받은 거죠.
●이효원 위원 올해 2023년도에 받으신 게 있으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2023년도에 지적받은 후에 법률검토를 받았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 결과 어떻게 알고 계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결과 어떻게 되어 있냐면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어요. 뭐라고 돼 있냐면 걸작전의 총 운영방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법령에 근거를 마련하고 서울시의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효원 위원 서울시의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보인다.
●이효원 위원 의회의 승인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의결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출자는 자본의 납입과 수익의 분배를 기본조건으로 하므로 전시회 운영방식이 출자로 해석되지 않도록 현금지출을 하지 말고 그다음에 수익을 분배받지 않는 형태로 운영방식을 변경하고 그다음에 그에 따라 미술관 조례 또는 동 시행규칙을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이 법률자문은 그러니까 이거 좀 불안하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오고 나서 받은 겁니다. 새로 들어온 전시과장하고 해서 이게 사업소 그러니까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시의 사업소잖아요. 이런 방식이 가능한가를 의구심을 가졌어요. 그래서 받은 겁니다.
●이효원 위원 받고 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대로 다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아직은 이렇게 받았기 때문에 이거에 대한 저희 나름의 해석이 또 필요하고요, 다음 절차를 어떻게 받아야 될지 지금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효원 위원 사실 저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도 법률검토를 진행한 게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넘겨주세요.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시는 것 있으세요? 이게 방금 말씀하셨던 그 부분이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 것 같아요.
●이효원 위원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된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면, 저희가 법률검토를 받은 사안은 “지방자치단체는 법령에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출자를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출자를 하려고 하면 미리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야 한다. 미리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서 서울특별시의회의 의결을 얻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검토를 받았습니다.
전시는 진행이 됐고 출자회사도 다 세워졌고 의결은 없이 이게 다 진행된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된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회피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저는 3월 30일 자로 왔거든요. 그 전에 이미 다 진행된 건데 제 눈으로 볼 때 이거 문제 있겠다, 그런데 마침 또 시의회 조사관도 문제 지적을 해 주셔서 다음 단계를 나간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 상태에서는 이런 자문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해외걸작전이 또 있을 수 있잖아요. 그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자문을 구하고 있고요, 현재. 그래서 이런 내용들이 종합이 되면 그야말로 조례, 규정 이런 거에 합당하게 걸작전을 앞으로는 해야 되겠죠. 지금 그 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효원 위원 관장님, 본 위원이 지난번 언젠가 업무보고 중에서도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사업들 중에 간간이 절차적인 부분들이 놓쳐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를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감사에서도 정말 다양한 부분들에서 지금 미술관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드러나게 되었는데 사실 이 정도라면 이거는 위원회 차원에서 서울시에 감사를 요청해야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으냐면 저는 사실 제가 일해 온 기관들을 보면 공적 기관에서만 일을 했거든요, 국립현대미술관. 공무원으로서 일한 거죠. 그런데 제 눈에 보기에도 이게 불안해서 그전에 벌어진 일들인데 너무 과감하게 진행된 것들이 있어서 사실은 백남준기념관도 그렇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법적 검토나 저작권 승인 없이 열은 겁니다. 그래서 요사이 제 고민은 여기는 공립 서울시립미술관 아닙니까? 그런데 무엇보다도 이런 기본 제도에 합당하게 사업을 전개시켜야 되는데 이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잡아가야만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문제의식 갖고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중인 거죠.
만약에 이런 문제점을 몰랐거나 아니면 알았더라도 이걸 중대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법적자문, 법률자문 안 받았겠죠.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중인 겁니다.
●이효원 위원 네, 관장님께서는 사실 3월에 부임하시기도 하셨고 그런데 미술관 같은 경우에는 벌써…….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역사가 1988년에 열렸으니까 35년 됐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도 이렇게 불안한 부분들이 꽤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효원 위원 관장님, 그러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이거 한 건뿐만 아니라 오늘 여러 건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진행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거는 하나하나 밟아 가야죠.
백남준기념관 말씀 다시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니까 6년 동안 어떤 근거도 없이 그걸 열어 놓고 불필요한 논란에 싸여 있잖아요. 그래서 그것부터 하나하나씩 밟아가겠다는 겁니다. 과연 저작권 승인을 어떻게 받을지, 또 만약에 그 명칭에 있어서도 누구하고 협의해야 될지, 한꺼번에 되지 않습니다. 하나씩 밟아갈 겁니다.
그래서 이미 여기는 안 나와 있지만 백남준아트센터 관장한테 연락을 취해 놨어요. 그런 식인 겁니다.
●이효원 위원 네, 일단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직원분들 중에 외부강의 나가시는 분 계세요, 외부강의 갔다 오신 분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대학 강의 나가는 사람들도 있고요.
●위원장 이종환 아니, 거기 뒤에 지금 현재 계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특강들은 간헐적으로 가겠죠, 법적으로 허용한 범위 내에서.
●위원장 이종환 아무도 안 계세요, 뒤에 직원분들?
다른 분들이 가시는가 보구나.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연구직들이 주로 갑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니, 연구직 지금 안 계시냐고요?
(「제가 가고 있습니다.」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아니, 제가 지금 관장님 답변하는 것도 그렇고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한 내용 중에서 사실 외부강의 나가서도 지도 홍보사이트 마냥 그런 식으로 강의하시진 않을 거 아니에요. 직원분들도 보셨잖아. 그렇게 강의하면 강의료 주나요? 이건 우리가 공무원 신분으로서 생각 좀 해봐야 될 것 같아요. 서울시민의 혈세를 가지고 정말 너무한다고 생각들 안 드시나 모르겠어요.
그리고 관장님은 지금 답변하시는 거 보면 대충 해놓고 다시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 그건 나는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하시는 것 같아요. 어디 그런 답변이 있습니까? 잘못됐으면 이건 저희가 잘못됐으니까 다시 이렇게 수정을 한다고 그래야지, 다시 이렇게 제출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거는 어떻게 관장님이…….
어떻게 보면 우리 위원들이 공무원 같고 공무원들이 위원님들 같아요. 만약에 우리 시립미술관이 여기 계신 분들 개인 거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만약 관장님 개인회사라고 하면 직원들 저렇게 해놓고서 그냥 같이 업무를 볼 수 있다고 봅니까?
행정사무감사 이때 끝나면 아무리 우리가 시정조치를 해도 그냥 그때뿐이고 다음에 행정사무감사를 할 때는 또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우리가 시민들한테 정말 부끄러움을 알아야 됩니다. 참 정말 너무들 하시네.
더 질의하실 분 계세요?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추가로 간단히 한번 여쭙고자 하는데요. 최근 2020년도였을 거 같은데요, 시립미술관에 근무하던 20대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 있었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신문을 통해서 읽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거 혹시 내부에서 확인이나 검토가 완료됐을까요, 그 진상에 대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부분은 이미 3년 전 일이라 제가 물어본 적 없고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알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혹시 아시는 직원분이 있으면 나와서 말씀해 주시도록 해 주시죠.
●문성호 위원 다름이 아니라 이게 국회의원 감사 때 거기서 제출된 바가 있길래 그래서 어떻게 제출됐을까 싶어서 제가 한번 여쭙고자 한 거거든요.
없으신 거예요? 권영세 의원실에 제출된 이력이 있던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관계공무원을 향해) 아시는 분 없으세요?
●문성호 위원 그거 한번 확인을…….
●위원장 이종환 총무과장님, 언제부터 근무하셨죠?
●총무과장 이영순 총무과장 이영순입니다.
저는 2021년 10월 1일부터 근무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2021년, 그럼 그 전인가 보구만. 그 문제에 대해서는 총무과장님이 제일 잘 아실 텐데…….
●총무과장 이영순 소문으로 들었습니다만 그게 정식문서로 제출된 거는 제가 못 본 것 같고요. 그때 직원들의 문제가 아니냐고 언론에 났었는데 그게 사실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외부에서 봤을 때는 어린 직원이 공무원이 돼서 주위 사람들이 그걸 시기한 것이 아니냐 이런 식으로 잘못 언론에 났다고 하더라고요.
●문성호 위원 지금 보니까 저희 요구자료 53번이거든요. 저희 위원장님께서 요청하셨던 건데 권영세 국회의원실 그리고 김민철 의원실이 똑같이 요청을 했었는데 제출이 됐다고 여기는 돼 있는데, 총무과장님께서는 모르시는 일인가요?
●총무과장 이영순 언제, 제가 시기를 잘…….
●문성호 위원 과거에 제출됐었다고 여기에 돼 있긴 한데…….
●총무과장 이영순 네, 그랬을 겁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니까 따로 지금 정리되어 있는 건 없으신 거죠?
●총무과장 이영순 네.
●문성호 위원 여기 보면 2021년 2월 10일 이게 제출이 돼 있다고 돼 있거든요. 혹시 이 보고서를 저희 위원회에도 제출할 수 있으실까요?
●총무과장 이영순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한번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장님께 한번 여쭤보려는 게 아쉽게도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 엘리베이터 신설이 무산된 걸로 보여요. 근본적으로 봤을 때 2025년에 이 시설을 닫아야 된다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그럼 혹시 관장님께서는 추후 계획이 어떻게 되실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자원회수시설이 들어가면서 이제 지상에 어떤 건축물도 남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가 한국미술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굉장히 높습니다, 중요하고요.
●문성호 위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서울시 내에 스튜디오가 많지도 않고요, 그래도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가 가장 규모도 있고 또 가장 중요한 작가들을 배출해 왔기 때문에 지금 시하고 계속 얘기해서 거기 존치돼야만 한다…….
●문성호 위원 존치를 주장하고 계시는 중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왜냐하면 거기 자원회수시설 조성계획에 보면 문화시설이 한 단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거 구상하시기보다는 원래 있었던 이 스튜디오를 계속 존치시켜 주셨으면 좋겠다고 계속 설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문성호 위원 여기 보고서에서는 2025년 연내 이전 및 사용중단 예정이라고 돼 있어서 그러면 일단 서울시 입장에서는 중단하고 이전하는 걸 예정으로 뒀으나 관장님 측에서 그러니까 미술관 측에서 이걸 존치하기 위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문성호 위원 협상을 하겠다 이 말씀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사실은 그래서 다른 유휴부지가 있는지 다녀봤습니다. 예를 들면 상암동에 있는 옛날 문화비축기지 거기도 가봤고요. 또 그 옆 다른 구역도 가봤는데 거기는 현재 시설물들은 쓸 수도 없고 그리고 스튜디오 성격에도 전혀 안 맞는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제일 최선의 안은 난지스튜디오를 그대로 존치시키는 건데, 일단은 자원회수시설 계획이 작동된다고 그래도 내년은 진행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은 작가 모집공고도 내보냈고요.
●문성호 위원 2024년도 입주작가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내년 연말까지는 그대로 쓰는 걸로 지금 방안을 잡고 있고 그 사이에 여러 방안을 지금 검토를 하고 있는데 제 의견은 문화시설로서 그게 존치되면 어떻겠는가 그렇게 계속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그렇게 하려면 마포구민들의 의견도 중요하다는 거예요.
●문성호 위원 그러니까 우리 난지스튜디오에 대한 말씀이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죠. 그래서 그쪽하고도 만약에 회의가 생기고 그러면 불러달라 요청을 해놨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가급적이면 여기가 상황도 좋고 지금 성황리에 이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존치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일단 서울시랑 잘 협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처리 시설 부지에 들어가니까 문제가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잘 한번 됐으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근데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자원회수시설 계획은 그랜드 플랜이고요, 정말 큰 계획이고요.
●문성호 위원 시 차원에서의…….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스튜디오는 작은 부분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은데 지속해서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혹시라도 이전이 확정된다면 내년까지는 거기에 있되 2025년부터 이전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결국에는 2024년도 상반기에는 그게 협상이 마무리가 어떻게든 돼서 이게 존치냐 아니면 옮겨가냐, 그러니까 약간 좀 신속하게 해볼 필요는 있으시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급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급하게 진행시킬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있어요.
●문성호 위원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이효원 위원님 아직도 많이…….
아니, 정확하게 저기 하시고 질의하시라고.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이효원 위원 이거는 관장님의 의견을 좀 여쭙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요.
본 위원이 요구자료를 한 것 중에 각종 위원회 관련해서 이거를 요청을 드렸는데 보니까 다른 기관들과는 조금 달리 미술관의 특성상 위원회 인력풀이라는 거를 가지고 계시고 그 안에서 가격평가심의위원회라든가 아니면 수증심의위원회에 들어가시는 위원분들을 위촉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맞습니다.
●이효원 위원 지금 현재 가지고 계시는 인력풀 현황에는 총 90명의 위원이 있으신 것 같은데, 맞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조금씩 변동은 되는데요.
●이효원 위원 변동은 계속 되겠죠, 임기가 바뀌니까. 근데 보통 어떤 배경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지금 이 인력풀에 들어가 있는 건지, 제가 파악하기로는 평론가, 작가, 미술시장 관계자, 예술경영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혹시 파악을 하고 계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비율까지는 파악을 하고 있지 못하고요, 그거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작품가격 평가를 해야 되면 사실은 비평가 같은 사람들이 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거는 시장 전문가들, 미술시장의 가격평가가 가능한 분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옥션 경험이 있다든가 혹은 화랑 운영 경험이 있다든가 기타 등등 해서 그런 분들로 구성이 되고 이렇게 정책 결정을 한다든가 작가 선정, 작품 선정 이런 것에 관여할 수 있는 회의일 경우에는 그런 게 가능한 분들, 비평 기능이 있는 분들 혹은 미술사가들 이런 분들로 모시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아무래도 미술품의 특성상 적정한 시장가격이라는 뭔가 딱 물품처럼 가격이 책정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시장에서 가격 형성이 되지만 우리가 텀블러 얼마 이런 식으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는 안 됩니다.
●이효원 위원 그렇게 책정되는 게 아닌 특성이 있다 보니 각 인력풀 안에서 위원회도 구성을 하고 이렇게 진행되는 것 같은데 지금 현재 저희 조례 중에 서울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보면 소장작품 수집 관련 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미술 분야 관련 평론가, 작가 이런 식으로 아마 인력풀 안에서 위촉을 하도록 시행규칙에 이렇게 되어 있는데 사실 일반시민의 입장에서 또 미술의 특성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 본다고 하면 미술관이라는 공공기관에서 세금을 써서 작품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그런 시장에서 가격을 설정하고 계시는 분들이 들어와서 어떤 공공의 작품가격을 선정, 어떤 것이 적절할지 이렇게 위원회에서 활동을 하시게끔 지금 시행규칙에 되어 있는 부분이 적절한지, 이게 이해관계자가 오히려 들어와서 공공의 작품을 파는 그 금액을 설정하게 되는 것 같아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이 부분을 관장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예전에는 그럴 개연성이 없었다고 할 수 없어요. 그런데 요사이는 정부미술은행, 미술은행 그다음에 복수의 옥션사들, 그래서 작품의 가격이 실시간으로 공개가 됩니다. 사실은 그런 데이터가 존재를 하죠, 요사이는 너무 정밀하게 그것도 온라인 경매, 오프라인 경매.
그래서 무조건 그분들한테 의지하는 게 아니라 그런 데이터까지도 보면서 그분들을 회의에 모시는데 사실 미술품 가격에 관해서는 이게 세분화되면 한국화 가격 보시는 분 있고 서양화 가격 보시는 분 있고 조형물도 보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전문성을 배제하고 위원회 구성하기는 쉽지 않으나, 하여튼 요즘에는 그래도 우리가 객관화할 수 있는 데이터들이 상시 저희가 구할 수 있는 그런 단계에 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까지 같이 감안하면서 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미술관에서도 최소한 이런 데이터에 기반한 견제 장치는 충분히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행규칙은 지금 괜찮다고 보시는 거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보고 있고요.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다른 미술관의 경우인데 만약에 어떤 특정 분야 작품가격을 확실하게 데이터를 얻고 싶으면 그런 전문회사에 용역을 주기도 합니다.
●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처음에 오늘 행정사무감사 시작할 때 자료 요구를 했었는데 지금 벌써 3시간이 좀 지난 것 같은데요. 국외출장 건 관련해서 출장보고서가 아직 도착을 안 해서 혹시 그게 도착했나요? 지금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제가 국외출장 관련해서 왜 말씀을 드리냐면 2021년도에는 시립미술관에서 국외출장이 없었고 2022년도에도 한 3건 정도가 되는데 2023년도에는 한 7건 정도가 돼서 이게 단순히 숫자로 많다는 게 아니라 필요하면 가야겠지만 시립미술관에서 꼭 해외로 이렇게 많이 가셔야 될 필요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보니까 이게 필요성에 의해서 가야 된다고 생각해서 본 위원이 아까 처음에 회의 시작할 때 자료 요구를 했는데 지금 거의 행정사무감사가 끝날 때가 돼서 살펴보기는 사실 힘들 것 같고, 여기에 대해서 한번 말씀 주실 수 있나요? 어쨌든 공무 국외출장이 많이 늘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2021년도에는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초청도 못 했죠. 그런데 2021년도엔가 국제교류팀이 2021년, 2022년 새로 신설이 됐습니다. 사실은 현대미술관 영역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이 국제교류거든요. 그런데 국제교류팀이 몇 년간 여행을 못 하고 누적을 해놨다가 지금 당장 12월에는 호주하고 싱가포르하고 연합전시를 한다든가 아니면 CIMAM이라고 현대미술관협의회 같은 게 있습니다. 반드시 참여해야 되는 회의인데 거기에 드디어 몇 년 만에 회의가 개시돼서 가야 한다든가 이런 목적성을 갖고 지금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싱가포르하고 호주하고 같이 하는 그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는 세 기관의 소장품을 연구해서 하는 거거든요. 근데 그 소장품을 조화를 맞추려면 큐레이터가 싱가포르도 가고 호주도 가서 그 큐레이터들하고 대화를 하면서 그걸 구성을 맞추거든요. 그러니까 안 갈 수가 없는 거죠. 그러면서 지금 횟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겁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이건 살펴보고 한번 추후에 얘기할 수 있으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관장님, 아까 법률자문 관련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서요. 제가 아까 바로 확인했었으면 좋았을 텐데 관장님께서 발언하시기로는 막상 와서 봤더니 이런 식으로 이게 급격하게 진행이 됐던 부분들이 있어서 불안해서 법률검토를 다시 요청을 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근데 제가 아까 PPT 띄워드렸을 때 2022년도 2023년도 내부ㆍ외부 법률자문 요청서가 있다고 하면 그 사본 일체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거기에는 목록이 없었거든요. 언제 어떻게 받으신 거죠, 아니면 제출을 안 하신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것을 실무자한테 확인하고 말씀드려도 되죠?
●이효원 위원 관장님께서 받으셨다면서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여기 의견서를 받은 겁니다.
●이효원 위원 근데 저희가 제출하라고 했을 때는 그 목록에 없었는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호퍼는 드렸고요, 걸작전은…….
●이효원 위원 여기 지금 보시면 내부ㆍ외부 전체 사본 일체 다 2022년도 2023년도, 제가 특정전시가 아니라 미술관 자체에서 진행한 건이 있다고 하면 지금 2건 같은 경우에는 제가 이것과 관련된 건만 뽑은 거잖아요.
여러 건들 중에 지금 7번과 9번이 호퍼 전 약정서와 관련된 건이라서 지금 이렇게 올려놨고 전반적으로 확인을 했을 때 아까 관장님께서 말씀하셨던 법률검토 건이 어디 있냐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이효원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누락됐는데 제출하겠습니다. 누락됐대요.
●이효원 위원 관장님, 그게 누락이 된 거면 지금 여기에 얼마나 많은 자료들이 누락이 됐는지 저희가 어떻게 알고 감사를 합니까? 이게 어떻게 누락이 될 수가 있어요, 그거 한 건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질의를 어떻게 이해를 했냐면 호퍼 전시 관련 협정서에 따라 제출된 자료로 이해를 해서 누락이 됐답니다.
●이효원 위원 아니요. 지금 이거 같은 경우에는 2021년도, 여기 써 있잖아요. 저 위에 공통 2021년도에서부터 2023년도까지 내부ㆍ외부 법률자문 요청서 및 자문 의견서 사본 일체, 지금 여기 PPT에 제가 띄워놓은 거는 호퍼 전과 관련된 것만 전체 목록에서 제가 빼놓은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실수한 것 같은데요. 찾아서 바로 드리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받으신 거 맞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는 어떻게 받았냐면 그 요약 내용을 받았습니다.
●이효원 위원 법률자문 검토하신 게 맞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거는 맞습니다.
●이효원 위원 아까 선서하셨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받으신 부분 그러면 제출하셔야 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준비되시는 대로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는 요약본을 받아서 제출된 줄 알았는데 체크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국외출장 결과보고서 잠깐 살펴봤는데 6건 중에 조금 특이사항이 있는 것 같아서 1건이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연구를 위한 공무국외여행으로 돼 있습니다. 다른 건들은 전부 다 공무출장으로 돼 있는데 샤르자비엔날레 결과보고서를 보니까 다른 건들은 그래도 다 협의나 뭔가 기관과의 관계를 위해서 간 건들인데 이 공무국외여행 자체는 관련된 사진도 좀 빈약하고 결과 출장효과라든지 이걸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건들에 비해서.
그래서 이 건에 대해서는 한번 관장님이 좀 살펴보셔야 되는 거 아닌가, 어떻게 보면 외유성으로 보일 수 있거든요. 비엔날레의 어떤, 물론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다른 건들은 업무협의차 다 간 거거든요. 업무협의차 갔다거나 아니면 기관과의 관계로 인해서 간 건데 이거는 어쨌든 살펴보러 간 거기 때문에 업무에 도움은 될 수 있지만 문제의 소지가 좀 있지 않을까, 다른 건들은 다 국외출장이고 이거는 국외여행으로 일단 표기는 돼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 여행은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레이첼 레이크스하고 같이 간 여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싱가포르 작가 발굴하고 또 중동지역 작가 발굴하기 위해서 갔던 것 같아요.
●김규남 위원 그래서 이거는 한번 따져봐야 되지 않을까, 다른 출장들은 그래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합리적이라고 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하는데 이 건에 대해서는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아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결과보고서가 빈약하든지…….
●김규남 위원 그래서 어쨌든 앞으로도 해외 공무출장 가는 것은 일이 있으면 당연히 도움이 되면 횟수라든지 이런 거는 저는 크게 지적하고 싶진 않은데, 어쨌든 명확한 결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건에 대해서는 한번 살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살펴보고 제출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우리 경영지원부장님.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경영지원부장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래도 시립미술관의 제일 고참이시네요,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는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네.
●위원장 이종환 그런데 경영지원부장님이 사업이나 이런 데 관여 안 하나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경영지원부장은 전반적인 저희가 시설 유지ㆍ관리와 여러 전시 관련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요. 전시나 이런 부분들은 학예부장님이나 학예파트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지원하는 부분들은 경영지원부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모든 사업계획은 그럼 학예연구부장님이 하시나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전시기획이나 전시 쪽은 학예…….
●위원장 이종환 홍보 쪽은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홍보 쪽은 올해 조직개편이 돼서 2023년도 1월에 저희 경영지원부로 넘어왔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경영지원부로 넘어왔죠?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네. 아까 말씀하신 비엔날레 그 부분은 워낙 국제적인 행사고 그래서 별도의 홍보계획에 의해서 추진되는 부분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래서 제가 더 답답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거 국제적으로 망신 아닌가?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잘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글쎄요 이거는 지금 관장님 오신 지는 얼마 안 되시는데 관장님도 답변하시는 거 보면 너무 쉽게 넘어가시는 것 같아서 신뢰감이 좀 그런 저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무래도 우리 경영지원부장님이 좀 서포트를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서로 다 업무상 연결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네요.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열심히 잘 챙기긴 하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업무를 하다 보니까요 굉장히 그 업무영역이 전문적이기도 하고 여러 창작과 관련된 업무이기도 하고요. 또 이분들께서는 학예연구직으로 본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하시는 업무들이다 보니까 저희도 협의하는 것들은 협조하고 협의를 하고 지원하고 하는데 업무 권한과 관련된 부분은 서로 존중해 줄 필요가 있는 부분은 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위원장님하고 위원님들이 지금 지적하시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잘 알겠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저희 경영지원부에서도 잘 챙기고 관장님께서도 3월에 오셔서 아직 그 이전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검토하시고 하고 계십니다. 저도 잘 보좌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잘 알았습니다. 부장님 들어가셔도 되시고요.
운영부장님이 상당히 오래되셨죠?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백기영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글쎄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지금 몇 번 받아보시는 거죠?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백기영 제가 지금…….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마이크 쓰시죠.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백기영 일곱 번째 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일곱 번째 받으시죠?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백기영 네.
●위원장 이종환 아마 오늘이 그래도 행정사무감사 받는 거 같지 않습니까?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백기영 네, 많은 가르침 주셔서 배우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글쎄 참 그래도 우리 백기영 운영부장님께서는 여기에 대해서 잘 아실 것 같은데, 관장님을 많이 보필하셔서 원만하게 미술관이 돌아갈 수 있게끔 운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북서울미술관운영부장 백기영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최은주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조속히 시정 조치하여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제안해 주신 내용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업무에 반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의견서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에 제출해 주시길 바랍니다. 11월 7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는 대변인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8시 31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