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15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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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1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도 서울역사박물관 및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과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위원님께서는 비록 한정된 시간이지만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로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관계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고 요구자료를 신속하게 제출하는 등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참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 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할 경우 고발 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발언대에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과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2년 11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 김용석.
●위원장 이종환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이어서 수감기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안녕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입니다.
평소 깊이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지난 6월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셔서 시민의 행복과 우리 서울시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시민의 대표이신 위원님들께 올 한 해 서울역사박물관의 운영 전반에 대하여 보고드리고 사무감사를 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관장인 저와 박물관 직원 모두는 위원님들께서 오늘 주시는 지적을 명심하고 부족한 부분을 바로잡아 시민과 늘 함께하는 공공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이 자리에 참석한 서울역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장화영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현욱 학예연구부장입니다.
배부해 드린 주요 업무보고 책자를 토대로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책자 제2페이지입니다.
박물관은 공무원 정원 102명, 현원 100명과 공무원 외 종사자 233명, 총 33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25만 5,000점의 유물을 수집ㆍ보관 관리 중입니다.
박물관의 시설로서는 본관을 중심으로 12개의 분관을 운영 관리하고 있습니다.
보고자료 4페이지입니다.
박물관의 2022년도 현재 박물관을 실제로 내방하신 시민 고객님께서는 9월 말 현재 73만 명으로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연말 기준으로 110만 명 정도가 박물관을 찾아주실 것으로 저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예산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물관의 세출 예산은 본예산 기준으로 148억, 저희가 집행 관리하는 추경 포함 예산 기준으로 157억 정도입니다.
세출 세부 내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박물관은 157억 예산 중에서 10월 5일 기준으로 72%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행이 미진한 부분에 있어서는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하여 위원님들께서 배정하신 예산이 시민들을 위하여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6페이지 말씀 올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미션은 서울의 장소와 역사와 기억을 저장하는 도시 역사박물관입니다.
제8페이지 박물관의 전시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물관은 올해 미래 10년 도약을 위하여 상설전시실 2ㆍ3ㆍ4존을 개편하여 지난 6월 말 재개관을 하였습니다. 박물관은 개관 20주년 특별전으로서 ‘명품도시 한양 보물100선’전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보물 등 소장 가치가 높은 유물 1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이달 30일부터 고유명사인 대치동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대한민국의 사교육을 뜻하는 보통명사로까지 된 대치동,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관해서 전시를 하는 서울 반세기 종합전을 지금 막바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부터는 서울시민들께서 기증해 주신 20여만 점의 유물 중에서 대표 유물 300여 점을 시대별ㆍ주제별로 전시하는 기증유물 특별전 ‘시민이 만든 박물관’전을 개최 중입니다.
제10페이지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물관의 로비 전시회에서는 다음 달 5일부터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카자흐스탄 제1의 도시인 알마티박물관과의 국제교류 전시회가 내년 2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11페이지 박물관의 연구 기능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물관은 급변하고 사라지는 서울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서울생활문화 조사 자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중랑구 망우동과 강동구 천호동이 대상 지역입니다.
그리고 박물관은 기획연구로서는 서울의 집성촌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은평구 증산동의 나주 나씨, 중랑구 신내동의 경주 임씨, 도봉구 도봉동의 함열 남궁씨 등의 집성촌이 집중 연구 대상입니다. 올해 말까지 관련 책자를 만들어서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해외 소재 미공개 서울학 자료의 적극적인 발굴 차원에서 뉴저지에 있는 프린스턴 신학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울학 관련 자료 입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2페이지의 박물관의 유물 수집 보존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물관은 서울을 대표 상징할 수 있는 유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미래 박물관의 전시에 적극 활용될 수 있고 서울의 동행 매력 특별시를 선보일 수 있는 유물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박물관의 유물 수집 중에서 올해는 가급적이면 지금 영국에 있는 박물관의 한국전에서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하는 우리 그룹들, 트와이스라든가 이런 그룹들이 쓰는 응원봉 같은 경우를 저희가 수집해서 한 20년 뒤에 박물관 전시할 때 이것들이 전시됨으로써 외국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좀 더 흥미롭게 우리 박물관을 볼 수 있도록, 지금은 구하기 쉽지만 20년 뒤에 구할 때는 정말 어려울 수 있는 유물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물관의 교육 기능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관 기준으로 저희 박물관은 26개 프로그램에서 489회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 초등 그다음에 중고등학생들, 성인 대상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저희는 공교육과의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학교 현장에서 박물관 교육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그리고 박물관은 어린이 전시교육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여 어린이박물관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지금 내부적으로 컨설팅 용역이 막바지 진행되고 있고, 내년 1~3월 중에 서울시 투자심사를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2025년 추석 무렵까지 약 60억 원을 들여서 어린이박물관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14페이지에 있는 박물관의 서비스 기능에 대해서, 문화행사 기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토요음악회, 재능나눔 콘서트, 백인제가옥 북촌음악회를 진행하고 있고 설과 추석 때 체험행사를 개최 운영 중입니다.
15페이지의 열린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문화복지 취약층과의 동행을 위하여 도서ㆍ벽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 ‘서울로 수학여행’을 개최하였고, 병원학교에서 입원한 학생들 교육을 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만 하고 있는데 타 병원으로 늘리는, 성모병원이라든가 고려대병원 등과의 확대 방안을 협의 중에 있사옵니다.
쾌적하고 편리한 박물관 조성에 관해서 16페이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대재해 예방에서 시민 안전을 위하여 안정적인 시설물 관리, 노후 시설물 개량, 야외환경 개선, 편의서비스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7페이지의 디지털 박물관입니다.
저희 박물관은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2025년에 메타버스 서울에 탑재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저희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내년 하반기에는 서울시 메타버스에 서울 박물관의 플랫폼이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서울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서울역사아카이브에 대해서 신규적으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하여 연구자들이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18페이지 박물관의 국내외 협력망 운영 활성화입니다.
지난 9월과 10월에 에도시대 스미다 강의 도시 풍경 전시를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올 한 해는 또 헝가리 민족학박물관과의 교류전이 있었는데 내년에 저희 박물관의 유물이 헝가리에서 전시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 알마티박물관하고의 교류전이 올해 12월부터 열리고 내년 중에 저희가 가서 하는 방안을 역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분관에 대해서 19페이지 이하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노원구에 있는 생활사박물관에서는 오늘부터 기획전시 ‘서울살이와 집’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페이지 청계천박물관입니다.
청계천박물관은 생활사박물관과 함께 스마트 박물관의 미디어 아카이브월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이것은 국비 지원 사업입니다. 그리고 청계천박물관은 올해는 조사대상 지역을 성북구의 성북천으로 설정하여 지금 연구 조사 작업이 막바지에 있습니다. 그리고 청계천 기획연구로서는 청계천과 대학천의 책방거리 보고서를 발간하고자 합니다.
한양도성연구소는 현재 수위도성, 죄송합니다. 도성을 지키는 탕춘대성에 관한 전시를 마치고 조금 있으면 혜화문에 관한 전시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양도성은 서울중부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하여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또 중부교육지원청에 전입해 오신 선생님들을 상대로 교원 연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습니다.
22페이지 시민 친화적인 도시유적 현장박물관에 대해서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물관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돈의문역사관, 백인제가옥, 경교장, 딜쿠샤 등의 도시유적 현장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들이 시민들에게 현장 역사문화 체험의 장소로 명소화될 수 있도록 저와 직원 모두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물관의 홍보마케팅에 대해서는 신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뉴미디어 홍보를 강화하고 언론매체 등에서 박물관에 대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위원님들께서 총 18건의 지적사항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자료 책자에서는 17건을 완료하고 1건은 추진 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작년에 완료된 17건도 지적으로 끝난 게 아니라 작년에 주신 말씀이 복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상징유물을 확보하고, 생활문화조사 사업에 있어서 소외되는 자치구가 없도록 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비록 관리는 완료로 하고 있습니다만 이건 저희 박물관이 항상 추진하고 점검해야 되는 사실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감사를 통해 지적받은 사항은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동행ㆍ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평소 풍부한 경험과 넉넉한 인품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고 계시는 이종환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의 가르침과 애정 어린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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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종환 김용석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과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서울시민의 안전과 서울시정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서울시립미술관의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은 2020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기 위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소문본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2021년 대량 기증받은 한국근대미술의 거장 권진규 조각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와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전시 등을 선보여서 현장 일일 관람객이 최고 1만 5,000명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올해 중대재해법이 시행되어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특히 높아진 가운데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전시프로그램별 대책을 강구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시를 관람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앞두고 역대 비엔날레 자료를 검토 및 평가하고 미술관 주도형 사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비엔날레 개최 준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나아가 예술인 권익 보호를 위해 2021년에 선도적으로 마련한 서울시립미술관 창작대가비 기준에 따라 예술인들에게 온당한 창작대가비를 지급했고 시민큐레이터와 신진미술인 전시를 지원하여 예술생태계의 균형성장을 도모했습니다.
한편 지난 8월 19일 조직개편에 따라 시설과가 신설되고 서울시립미술 아카이브가 이관되어 서울시립미술관은 조직적으로도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내년 미술아카이브 개관을 시작으로 사진미술관과 서서울미술관이 2024년 연달아 개관하면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시 전역에서 10개의 시설을 운영하게 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를 위해 문화본부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사전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서울형 네트워크미술관을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가는 데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이종환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협조,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영지원부장 정경숙입니다.
학예연구부장 김희진입니다.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백기영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배부해드린 자료에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2022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자료 첫 페이지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서울시립미술관은 시설과와 미술아카이브과가 올해 신설되면서 전체 8과 그리고 내부조직인 2팀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인력은 공무원, 공무직, 뉴딜 코디네이터를 합해서 정원 197명, 현원 188명이 같이 미술관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3페이지입니다.
시설현황 8개 중에 4번 미술아카이브가 이번에 새로 저희에게 이관된 시설입니다. 종로구 평창문화로 101번지에 소재하고 있고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일 중심이 되는 모음동은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의 세입예산은 8억 2,700만 원입니다. 세출예산은 미술아카이브 예산이 이관되면서 149억 2,200만 원에 달하게 됐습니다. 예산현액은 164억 1,200만 원입니다.
5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현재 5,673점의 작품을 등록한 상태이고요 하반기 2차 수집을 통해서 더 등록 점의 수가 증가될 예정입니다.
관람객 수는 저희도 올해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주셨고 또 좋은 전시들이 같이 개최될 수 있어서 현재 190만으로 현장 관람객 수가 집계되고 있고 아마도 2019년도에 데이비드 호크니가 있었던 200만 명에 육박하기를 기대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셜미디어는 전체 6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주로 저희가 14만 명의 팔로워(follower)를 갖고 있는 인스타그램 위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6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용자, 매개자, 생산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형 네트워크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주요사업별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8페이지입니다.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노실의 천사전이 올해 3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렸고요. 이 전시는 특별히 광주시립미술관 순회전까지 거쳐서 저희가 지역과도 연계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셨고요. 이어서 장-미셸 오토니엘의 정원과 정원전은 저희 미술관 최초로 덕수궁하고 장소를 같이 분담을 해서 나눠서 연결해서 진행을 한 전시입니다. 지금 총 34만 6,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미술관의 올해 활동 중에서 이 두 전시가 큰 역할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한국 미술사의 균형과 해외의 첨단 전시를 같이 보여드릴 수 있었던 기회입니다.
9페이지에 있는 두 전시는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전시입니다. 문서로 갈음하겠습니다.
10페이지에 6번입니다.
내년에 열리게 될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준비연도 사업입니다. 비엔날레에 대해서 여러 번 위원님들께서 고견을 주시고 또 개선방안에 대해서 저희도 노력을 해서 올해 두 차례에 걸쳐서 발전 회의를 진행했고요. 그 결과에 따라서 몇 가지 체제를 보완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외부에 용역을 맡기는 것으로 진행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술관이 주도적으로 사전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서울 시정과 미술관 운영과 비엔날레를 같이 연동할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정비를 했고요. 그래서 전담 인력을 확충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5년 동안 사실 진행된 비엔날레 아카이브 자료가 정리가 안 됐었는데요 이걸 DB로 목록화해서 정리한 보고서를 국영문으로 출간했습니다. 발전 회의에서 의견을 주신 대로 예술감독을 공모로 최초 선정을 했고요. 11월에 예술감독이 방문해서 사전프로그램 2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연중으로 남서울미술관에서 사전프로그램 정거장을 현재 개최하고 있고, 내년 1월까지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미디어아트에 대한 해석과 의미를 다시 검토해서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용이하게 미디어아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11페이지입니다.
저희가 신규 분관이 여러 개 생기면서 분관이 다 생긴 다음에 저희가 조정해서 넘어온 이후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이 돼서 사전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2건을 진행을 했는데요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서울사진미술관 사전 전시 정착세계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사진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과 동시대 사진 작품을 매개로 해서 전시를 진행을 했고요. 지금 현재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남권 지역의 권역 미술관 서서울미술관의 사전프로그램도 2020년에 이어서 지금 3회차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이 프로그램은 서서울미술관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대한 포럼과 강연, 세미나, 워크숍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2페이지입니다.
지난번에 위원님들께서 방문해주셨던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프로그램 내용을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이 돼서 간단히 넘어가고, 내년에 입주할 국내 작가 11명 신규 17기 작가를 지금 막 선정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13페이지에 SeMA 벙커는 저희가 미술관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연동해서 삼각 지원 체계라는 식으로 지금 미술계의 생태계를 지원하는 방식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SeMA 창고와 벙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및 가상공간을 연결해서 각각의 역할을 배분하고 연계하면서 지원 체계를 좀 더 미술관답게 단순히 기금을 나눠주는 게 아니라 프로그래밍을 하는 통합 운영방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SeMA 벙커에서는 벙커의 아카이빙을 신진작가들이 제작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14페이지입니다.
4번 미술소통 프로젝트는 저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5,673점의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입니다. SeMA 컬렉션 라운지는 지금 4개 기관에서 연중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요.
15페이지에 있는 자치구 협력전은 자치구와 협력해서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각 자치구에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일정 기간 전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광진구에서 진행을 했고, 양천구에서 하나 더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소장품 기획전은 서소문본관에서 봄에 열었던 전시입니다.
16페이지입니다.
저희 미술관이 서울시민의 다양한 수요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미술관의 전시 트랙도 그에 맞게 다중적으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북서울미술관에서 작년 말에서 올해 5월까지 열렸던 해외소장품 걸작전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은 노원구에 위치한 북서울미술관 지역의 요구에 부응해서 저희가 최초로 해외소장품 걸작전을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를 했습니다. 그래서 10만 명 이상이 관람을 했고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평단과 관객들 모두에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시로 저희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7페이지에 그리드 아일랜드전은 난지미술관의 개관 16주년을 맞이해서 미술관의 창ㆍ제작, 제작이라는 것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특히 오프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웹상에서도 데이터화하고 있는 전시를, 작품을 어떻게 현장에서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했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였고요. 올해 하반기 앞두고 있는 ‘강석호: 3분의 행복전’은 2021년에 안타깝게 요절한 작가의 회화작품과 그가 수집했던 디자인 컬렉션을 같이 제시하는 전시입니다.
19페이지입니다.
미술관이 전시뿐이 아니라 지식생산의 어떤 거점이라고 하는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는 지식 플랫폼을 온라인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모두의 연구실 코랄’이라는 온라인 지식 플랫폼을 통해서 저희 미술관이 생산한 다양한 연구출판이나 혹은 별도로 필요한 장애, 데이터, NFT 등 현대미술 이해를 위한 지식 콘텐츠를 기획해서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20페이지입니다.
저희 미술관 소장작품의 수집 방향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장품은 크게 구입과 수증으로 지금 나눠져 있고요. 소장품의 수집 방향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컬렉션을 특성화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 있습니다. 그래서 기소장품 강화, 미술사적인 보완과 더불어 분관 연계, 지금 막 생겨나고 있는 다양한 분관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가 중요한 특성화의 기점이고요. 그리고 저희가 예산이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대량 수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면서 동시에 대량 수준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절차를 개선해서 수증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저희가 수집한 소장작품들 중에 상설전시로 21페이지에 보시면 아까 말씀드렸던 미술 소통 프로젝트와 더불어 천경자 상설전, 가나아트 기획상설전, 야외조각 상설전시를 진행하고 있고요. 가나아트 컬렉션 기획상설전은 11월에 저희가 2020년에 기증받았던 최민 컬렉션의 새로운 기획상설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23페이지 찾아오는 퍼블릭 프로그램은 저희 미술관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 공공프로그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서소문본관 2층에 마련된 SeMA 러닝스테이션이라는 공간에서 특별히 문화접근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관객과 함께 쉬운 글 해설, 저희 미술관의 설명문이 어렵다는 지적을 수년 동안 받아왔는데요 비로소 이제 저희가 쉬운 글 해설작품을 저희뿐이 아니라 외부의 전문가와 같이 연계에서 시적 소장품전에서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발달장애인 그리고 시니어와 파킨슨 환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5페이지입니다.
북서울미술관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전시인 어린이 전시 중에서 올해는 특히 서도호 작가, 사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굉장히 대표적인 작가죠. 서도호 작가가 아이들과 함께 아트랜드를 구성하는 이 전시가 열려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역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7페이지 하단에 미술관 문화행사 추진 중에서 특별히 올해 저희가 9월 1일에 진행했던 뮤지엄나이트는 위원님들 다 아시다시피 올해 프리즈, 키아프 행사가 처음 서울시에서 열리면서 전 세계 미술인들 특히 현대미술 쪽 관람자들이 방문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을 기점으로 해서 저희가 옥상에서 뮤지엄나이트를 개최해서 약 2,200여 명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내년에는 이 행사를 확대해서 다시 진행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29페이지입니다.
올해 저희가 8월 19일에 이관받은 미술아카이브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개관 준비를 하고 있고요. 사업내용은 결국은 작가와 매개자들이 그동안에 개인적으로 갖고 있었던 미술 기록들을 기관이 수집하고, 보존하고, 관리함으로써 이에 기반한 다양한 종합적인 프로그램들 배움과 전시, 연구, 이벤트 등을 포함한 공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결과적으로는 감상하는 미술에서 경험하고, 이해하고, 배우는 미술로 관람객들의 경험 자체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시설의 특성으로 간단히 말씀드리면 결국 기록원과 미술관과 도서관이 결합된 그런 복합적인 시설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설 자체도 3개 동으로 분리가 되어 있어서 함께 운영을 하려고 합니다.
31페이지입니다.
서소문본관 리모델링 추진입니다. 그동안 2020년부터 계속 이 사업을 저희가 추진해왔는데 규모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올해 10월에 저희가 사무동을 포함한 전면리모델링을 축소해서 전시동과 앞마당 공사 위주의 리모델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내년에 저희가 디자인 설계를 마치고 2025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고요.
32페이지에 보시면 아래 간단하게 도면으로 저희가 리모델링 개념도를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지하 1층에서 지금 현재 공원으로 되어 있는 부분까지 확장되는 공간이 일부 들어가고 전시동은 전체적인 시설을 지금 현재 국제전시를 유치하기에 적합한 항원ㆍ항습과 단열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머지는 자료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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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종환 백지숙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님.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의 문성호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이랑 서울시립미술관 같은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스탬프 투어를 두 군데 다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스탬프 투어에서 예를 들어서 스탬프 책을 가져가서 완료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혹시 자료 요청해도 될까요? 가장 최근 것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파악해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두 분께 요청드리겠습니다. 가장 최근 것만 있으면 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이종배 위원님.
●이종배 위원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역사박물관 운행일지 있으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차량 운행일지 말씀이십니까? 네.
●이종배 위원 어디서 어디 갔고 그 원본을 제출해 주세요, 3년 치.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사본…….
●이종배 위원 사본이든 뭐든 아무튼 가공한 거 말고 원본 그대로 해서 제출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중 위원님.
○김원중 위원 김원중 위원입니다.
서울의 집성촌 연구를 올해부터 시작한 거예요 아니면 기존에 하고 있던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연구주제는 해마다 바뀝니다만 집성촌이라는 주제는 올해 한 겁니다.
●김원중 위원 지금 현재 어느 정도 발굴이 됐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연구보고가 거의 마무리 되고 지금 책자를 연구진들이 집필을 거의 마무리하는 단계입니다.
●김원중 위원 그러면 올해 첫 사업이었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 연구주제가 예를 들면 한양의 여성 공간을 연구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주제는 바뀌는데 이 주제인 집성촌은 1년 단년도 연구입니다.
●김원중 위원 단년도 연구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위원님.
●김원중 위원 그럼 자료는 어차피 좀 더 있어야 취합이 되겠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이달 중에는 아마 거의, 책이 12월 중에는 나올 예정입니다.
●김원중 위원 그럼 자료 요구를 못 하겠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저희가 중간 보고 받은 것을, 손봐야 될 것이 있습니다만 중간 보고용 자료로 제출하면 되겠습니까?
●김원중 위원 그걸 제출 좀 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중간 보고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우리 위원회 모든 위원님들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 요구를 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기덕 위원님부터 시작하시죠.
김기덕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기덕 위원 먼저 질의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의 긴장을 풀기 위해서 김용석 관장님한테 하나 여쭤보죠.
대부분 업무보고나 감사 때 기관장이 인사말을 합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그리고 부위원장님 이렇게 대부분 하는데 김용석 관장께서는 평소 깊이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깊이를 넣으셨단 말이에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까, 앞에다가 형용사를 넣는 거?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본인이 선출직으로 나오겠다고 결심을 하고 선거를 치르고 선출직이 된다는 게 굉장한 결심이고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는 자체는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입법기관이십니다. 저희는 당연히 의원님들 그 선택을 존중하고 입법기관으로서 시민의 대표기관의 위상을 존중해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역시 서울시의원을 해보신 분으로서 참 좋은 말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감사합니다, 위원님.
●김기덕 위원 어쨌든 감사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감사합니다.
●김기덕 위원 지방의원은 보통 큰 틀에서 3가지를 하지요. 하나는 예산을 다루게 되고, 조례를 만들고 그다음에 행정감사, 이 큰 틀인데 아무쪼록 시작되는 행정감사 잘하셔서 어저께 티비에스처럼 파행이 일어나지 않게 해 주시기를 바라고, 우선 두 부서 미술관하고 역사박물관 쪽에 공통으로 묻겠습니다.
요즘 국가가 뜻하지 않는 재난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것도 정말 생각할 수 없는 아주 원시적인 정말 외국에 창피할 정도로,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안타까움도 있지만 이럴 수밖에 없는 상황을 더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깊이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지금 역사박물관이나 시립미술관은 굉장히 중요한 미술품이나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만약에 화재가 났다 그러면 이거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엄청난 손실을 가져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소방대책 특히 시설 면에서 어떻게 하고 있고 또 직원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키고 있고 이런 거를 하고 있는 내용을 간단간단하게 안심해도 되는지 한번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께서 지적해주신 대로 저희가 소방이라든가 기타 방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방이라든가 전체적인 시설 안전 책임자는 저희고 관련 시설과에서 소방담당 그리고 전기담당, 기계설비담당 등 각 직원들이 있어서 매일 일상적 검사를 할 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을 줘서 분기인가 매달인가 일상 위험성 평가점검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나름의 소방시설 그리고 저희 박물관은 특성상 물로 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물로 끄는 시설 그다음에 그렇지 않고 가스라든가 다른 것으로 끄는 시설을 시설별로 별도로 소화 장비를 갖추고 있고, 그런데 이것은 아무리 장비나 시설이 갖춰져 있더라도 직원들이 숙달되지 않으면 위급한 상황 속에서 대처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위원님 말씀주신 거에 따라서 당장 이번부터라도 기존 장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훈련하고, 경각심을 저희가 항상 늦추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미술관 쪽 한번 얘기해 보실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도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실시되면서 저희 전체 체계를 정비했고요 그다음에 정기적인 안전검사 진행을 충실하게 지금 하고 있고 자체적으로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 화재 관련해서는 지난달에도 저희 직원들이 한 번 더 훈련을 했었고요.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특히 저희는 미술관에 소장품이 있어서 소장품에 대한 관리가 항상 저희의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요 소장 작품 또한 저희가 지진이나 화재 대피에 관련된 여러 가지 시설적인 보완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보험체계 같은 것도 저희가 같이 연동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왜 제가 행감에서 이 얘기를 하느냐 하면 우리가 늘 일상을 지나다 보면 그냥 별일 없겠지 이렇게 하고 넘어갑니다. 그래서 사전에 준비를 해야 되고 또 이게 계획적으로 추진이 돼야 되고 그러니까 시설 점검이라든지 또 시설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 또는 어떻게 향후 계획과 대책을 세워나갈 것인지 또는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이게 생활화되는 이런 것들이 갖춰져야 한다. 물론 하고는 있으리라고 봅니다만. 그래서 이 부분을 앞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십시오. 그래서 어떻게 세우고 계획하는지 이걸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기덕 위원 미술관장님,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그때 우리 현장 갔을 때 오셨던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럼요. 제가 설명드리고…….
●김기덕 위원 그랬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기덕 위원 그때 거기의 총책임자가 이 자리가 마포 추가 소각장 건설부지다 하니까 깜짝 놀라더라고요. 모르고 있더라고요. 거기가 상암동 481-6 일원입니다. 이상하게 질의할 때마다 꼭 소각장과 연결이 되는 부분들이 나와서 어제도 했고 지금도 하는데, 외국인들 그걸 뭐라고 그래요? 레지던시 이걸 운영하면서 예술가들의 창작과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보완도 그때 보니까 많이 하긴 해야 되겠습니다만.
그런데 왜 거기다가 창작스튜디오를 만들었을까 이런 의심도 좀 가졌습니다. 그러면 지금 서울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거기다가 쓰레기 소각장을 만든다, 물론 저는 절대 소각장은 백지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단언코. 왜냐하면 지금 과정들을 보면 잘못된 과정들이 너무 많아요. 가장 중요한 게 기피시설 옆에 또 기피시설, 더 이상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지금 첫째 불안하지 않게 해줘야 되는데, 이 시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아까 내년 계획도 여기 업무보고에 들어와 있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물론 이 부분은 저희가 가능한 한 입주한 작가들의 안전과 그다음에 그분들이 그 안에서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나 시설로는 보완을 할 텐데 전체적인 환경 자체가 변경되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도 사실 구체적으로 어떤 대안을 갖고 있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 입지를 선정할 때 아마도 서울시 내의 여러 가지 유휴시설을 문화시설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침출수 처리장이었던 곳을 변경한 상황이어서…….
●김기덕 위원 상당히 말을 아끼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그렇게 봐요. 지금 그곳에 혹시나 2026년까지 소각장이 건설되면 이 시설을 또 옮겨가야 되고 이런 불안을 갖고 또 외국인들도 불안을 갖고 있으리라고 봅니다만 제가 여기서 집행기관이 아니고 집행자가 아니기 때문에 예측은 할 수 없지만 현재 상황과 여러 가지 과정을 종합해서 볼 때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거기에 소각장이 건설되는 것은. 그래서 참고해야 될 사안으로 보이고, 어쨌든 그분들이 창작활동을 하는데 첫째는 심리적으로 불안을 갖고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죠.
●김기덕 위원 이런 것을 제가 지금 뭐라고 얘기하기가 굉장히 어색하고 난처해서 얘기를 못 하겠지만 어쨌든 그 고유 시설은 존치돼야 된다 저는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보호가 돼야 되고. 그래서 이런 점도 예의주시하시면서 향후 불안하지 않도록 대안을 생각하면서 그분들에게도 충분한 얘기도 해야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내년 예산도 보니까 다 들어와 있고 그렇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기덕 위원 박물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위원님.
●김기덕 위원 어쨌든 유명한 유물은 그때도 제가 질의를 했습니다만 기회가 되면 자기 걸로 만들어야 되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서울시 것으로 만들어야 되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래서 특별히 기금도 확보를 해야 되고, 돈을 예치해놨다가 무슨 일이 있으면 갑자기 사기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내년 예산 위원실에 온 것 보니까 소장품 사는 예산이 오히려 준 것 같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3억 2,000으로 올해보다는 3,000원이 늘었습니다만 전례 수준에 비하면 많이 줄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좀 깊게 고민해야 될 부분이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지적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하고 저희 문화본부와 박물관, 미술관은 같은 생각으로 유물 수집에 관해서 기금을 만들 필요성을 느끼고, 그 기금 관련 조례를 문화체육관광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12월 20일에 문화본부 소관 안건으로 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박물관ㆍ미술관 소장품 구입 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될 예정이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게 방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겁니다.
●김기덕 위원 아주 좋은 조례라고 저는 생각이 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감사합니다, 위원님.
●김기덕 위원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도 되고, 고도 서울 한양과 관련해서 높이는 이런 것들이 뭔가 특색 있고 깊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이런 소장품들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럴 때는 돈도 필요한데, 돈을 쓰자는 게 아니고 이것은 결국에는 우리의 가치를 창출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 조례는 아주 좋은 조례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간이 벌써 지나서 마치겠습니다.
(이종환 위원장, 김원중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김원중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순서대로 역사박물관 먼저 질의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위원님.
●유정희 위원 관장님, 올해 4월에 감사위원회로부터 중대재해 예방 관련 안전관리 의무이행 점검을 받으셨는데 통보가 6건이고 현지 시정 요구가 9건입니다. 역사박물관 본관과 생활사박물관에 가족단위 관람객이 굉장히 많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는데 감사를 받기 이전에는 비상조치 매뉴얼도 미흡하고 안전보건 관련 구체적 성과지표도 없었다는 얘기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있었는데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유정희 위원 있긴 있었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저희가 좀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그리고 또 실천적인 측면에서 구비하고 있는 것들이 약간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지적을 해 주셔서 대부분 다 고쳤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래서 통보가 6건이고 현지 시정 요구가 9건이면 적지 않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유정희 위원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시정을 했다고 하셨는데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박물관이 시설 유지 관리를 통해서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하는데 내년 예산안을 보면 박물관 유지 운영 예산이 시설비만 조금 증액됐어요. 냉온수기 교체, 소방 수신기 교체만 하면 충분히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줄 수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로서는 예산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지적 나온 사항이 큰 예산 사업은 아닙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저희로서는 이렇게 잘하겠다고 매뉴얼을 했는데 지적해 주신 분 입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라, 그래서 안전교육을 하겠다면 안전교육을 언제까지 몇 회 이상 해라, 70% 달성해서 목표를 구체화하라는 지적이 있었고 그리고 세부항목 같은 경우는 사다리 같은 경우 그냥 사다리가 아니라 발판이 깔린 안전한 사다리를 써라 그다음에 안내 유도등을 제대로 정비를 해라, 미끄럼 방지시설을 갖춰라 등이어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예산으로도 지적사항은 내년 예산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고라는 것은 예상치도 못 한 데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예산 확보 노력은 경주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렇죠. 그래서 올해 4월에 추경으로 본관 후정 산책로 돌길의 노면을 고르게 하는 공사를 하기 위해서 1억 5,000만 원을 편성했었는데 최종적으로 반영이 안 됐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것은 위원님들께서 추경에서 주셔서 공사 지금 막 마쳤습니다.
●유정희 위원 공사 마쳤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지난주에 공사를 마쳐서 후정을 다니시는 분들 특히 휠체어를 가지고 오시거나 하이힐 신으신 분들도 넘어짐 없이 다니실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습니다.
●유정희 위원 하여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요. 본 위원이 볼 때는 이와 관련된 예산이 극히 미미하거나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로서는 더 있었으면 싶습니다만 예산 확보에서 저희들이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유정희 위원 어떤 면이 부족했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올렸는데 깎인 건가요 아니면…….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같은 경우는 처음에 예산 배정해 줄 때 전년 예산에 비해서 상당한 정도의 금액을 깎아서 올리라는 요청이 있어서…….
●유정희 위원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한 20% 정도인가요 그 정도, 이른바 저희 실링 한 20% 정도 줄여서 편성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유정희 위원 20%를 줄여서 편성을, 그러면 모든 예산을 다 20% 줄이나요 아니면 그중에서 어떤 사업들을 걸러내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저희가 내부적으로도 정리를 하고 또 저희들 이러이러한 것이 있으면 좀 사업이 어렵습니다 하고 예산과하고 긴밀히 소통해서 최종 저희가 배정받은 예산은 전년하고 거의 유사한 수준의 예산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내년 예산이 150억 하고 뒤에 한 20만 원인가 붙은 예산인데 올해 본예산 148억에 비해서는 한 2억 정도 차이 나는 정도의 수준을 받았습니다.
●유정희 위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기 때문에 옛날하고 똑같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처벌은 다를 수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리고 최근에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봤을 때 안전에 대한 요구라든가 또는 시민이 길을 걷다가 다쳐도 사실은 다 지자체의 책임으로 귀속이 되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렇기 때문에 예년하고 같다 이거는 굉장히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도 위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최근 3년간 저희 박물관을 이용하시면서 다치셔서 저희가 보험을 청구한 건수가 6건이 있습니다. 9건 중에 3건은 직원입니다만 6건이 있고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고 경상 정도의 미끄럼, 넘어짐, 문틈에 찧는 이 정도였는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정말 신경을 더 써야 되는 상황이어서 혹시라도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예년과 같으면 안 되고요 몇 배 더 늘어나야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23일 예산심의 때 위원님께서 많이 도와주십시오
●유정희 위원 네, 그러면 역사박물관은 이렇게 마치고요 하는 김에 시립미술관까지 같이 하겠습니다.
미술관장님, 본 위원에게 제출한 2018년도부터 2022년까지 서울시립미술관과 자치구와의 협력 전시 내역을 보면 연도별로 추진 횟수가 다른데 각 자치구나 자치구 문화재단의 신청을 통해서 전시가 결정되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
●유정희 위원 신청을 하면?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저희가 연초부터 안내를 하면 그것에 따라서 신청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라든가 자치구에 공문을 시행해서 그분들의 신청을 받아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럼 대략 1년에 평균 몇 회 정도 전시를 해왔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두 번 정도라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유정희 위원 두 번, 두 번. 그냥 특별한 뭐 없어도 2018년도에도 두 자치구에서 신청이 들어왔고, 대략 그런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런데 자료를 보면 자치구 협력 전시가 비예산으로 진행이 돼요. 그래서 자치구나 자치구 문화재단에서 예산을 부담하고 미술관은 작품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2018년도 중구에서 진행한 전시와 2020년 강남구에서 진행한 전시는 미술관 예산으로 사업를 추진했어요. 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18년도까지는 저희가 예산을 같이 분담을 했었고요. 그 이후에 저희가 예산이 줄어들면서 비예산으로 진행을 했는데 2020년도에 강남구랑 진행한 것은 저희가 시민큐레이터가 계속 양성이 되는데 이분들이 전시를 할 기회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분들을 위한 특별기획전을 구성하다 보니까 미술관에서도 예산을 같이 부담하게 된 그런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유정희 위원 그렇죠. 강남구다 보니까 비강남구는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것은 저희가 신청에 응하신 기관과 협의를 한 겁니다. 그래서 강남구랑 은평구의 삼각산미술관 두 군데에서 진행을 했는데요 삼각산미술관은 자체적으로 진행을 하시겠다고 해서 저희가 예산 배분을 특별히 안 했습니다.
●유정희 위원 올해 협력사업은 광진문화재단 예산 1,300만 원을 사용을 했는데 전시지킴이 2인 용역비는 별도라고 되어 있어요. 그러면 전시지킴이 용역비용은 누가 부담을 하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쪽에서 부담을 합니다.
●유정희 위원 그쪽, 광진문화재단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유정희 위원 각 사업별 세부 계획서를 보면 예산 자체가 자치구에서 부담하지 못할 만큼 큰 비용은 아니지만 미술관에서 비예산으로 사업을 통해서 진행을 하되 대신 협력 횟수 자체는 확대해야 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도 사실은 확대하고 싶은데요 요청하는 기관의 여러 가지 조건과 협의를 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맞추기가 되게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일단 요청하는 횟수 자체가 그리 많지 않고 진행을 하다 보면 예를 들면 그쪽의 전시장 조건이 미술관 소장품을 대여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환경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서 저희로서는 무조건 많이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절반 정도 비용을 부담하고, 자치구에서 절반 정도 부담을 하면 더 활발해지지 않겠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검토하겠습니다. 그런데 예산부서에서 항상 잘려서…….
●유정희 위원 예산을 확보하셔야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노력해보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강력하게 권고를 하는 겁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유정희 위원 그리고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수가 총 5,673점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서 소장작품 대여가 축소됐다고 보고 2021년과 2022년 자료만 보면 2021년에는 160점, 2022년에는 187점을 대여해줬습니다. 올해의 경우 광진구하고만 협력 전시를 진행했고 광진구전시회는 7점만 대여했기 때문에 180점은 외부기관에 대여를 한 겁니다.
아까 질의내용의 연장선상에서 서울시민들에게, 지자체 구민들에게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너무 적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도 횟수를 늘리기 위해서 업무보고에서 말씀드렸던 여러 가지 SeMA 컬렉션 라운지라든가 소장품을 활용한 기획전 그다음에 야외조각전 등을 많이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미술관 작품이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보험이라든가 굉장히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이게 어쨌든 고가의 미술관 자산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 조건을 갖춘 상대와 같이 협업을 하여야 한다는 한계가 있고요. 저희도 그래서 우리 미술관이 어느 정도 대여를 하고 활용도를 갖고 있는가를 조사해봤더니 사실은 국공립미술관 중에서는 저희가 제일 높은 편입니다. 그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저희가 18%라고 하면 다른 데는 14%, 10% 이렇게 되어 있어서 계속해서 저희는 활용도를 높이는 작업은 지속적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유정희 위원 국공립미술관이라 하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있는 미술관을 말하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국립현대미술관과 시도립의 공립미술관 중에서 저희가 몇몇 사례를 뽑아서 조사를 해봤습니다.
●유정희 위원 요새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어디랑 비교해서 제일 많다 이런 거는 그렇게 큰 자랑거리는 아니죠. 세계 최고를 지향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유정희 위원 그래서 그거는 기준으로는 좀 미흡해보이고요. 본 위원이 제안했던 거 시립미술관에서 절반, 자치구에서 절반, 지금 당장 서울시에서 다 부담하라고 하기에는 항상 점차적인 것도 중요한 거니까 그거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실행이 될 수 있도록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알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보충질의 좀 할게요.
자치구에서 보유 중인 미술관들이 있을 텐데 그거 파악하고 계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자치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미술관이요?
●부위원장 김원중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자료는 있을 텐데 필요하시면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파악은 하고 계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부위원장 김원중 그다음에 자치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작품들 그 내용도 파악이 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거는 공개된 자료일 경우에는 가능한데요…….
●부위원장 김원중 자치구에서도 유명인들뿐만 아니라 소장 가치가 있는 작품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 파악할 필요가 있지 않겠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마찬가지로 작품 발굴에 있어서도 지자체가 예산이 부족하게 되면 예산을 지원해 줄 근거는 없지만 그것도 예산 편성을 강구해 보는 것이 좋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다음은 이종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비례대표 이종배 위원입니다.
운행일지 자료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갖고 오고 있을 겁니다.
●이종배 위원 갖고 오고 있을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여기 재택근무 현황을 보면 감염병 확산 방지 이건 중앙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와서 이렇게 한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그 지침을 제출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지침이라 하시면 감염병…….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재택근무를 임의적으로는 할 수 없는 거잖아요. 뭔가 규정이나 뭔가 있어서 했던 거 아니겠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시청의 공문 지침이 있었을 겁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거 제출하시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여기에 보면 효율적 업무수행 이런 건 어떤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직원들 중에서 신체적인 여건 등으로 인해서 재택이 더 업무수행에 효율적인 분도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신체적인 문제로?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그래요? 그리고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가정 보육, 가족 돌봄, 보육ㆍ돌봄인데 이런 것도 다 규정에 있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코로나가 심했을 때는 직원들 2분의 1 혹은 3분의 1 정도로 가급적 재택을 하라고 권고 내지 지침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특별히 더 사정이 있으신 분을 우선적으로 관리부서장께서 재택에 배려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종배 위원 출퇴근 편의는 뭡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아까 말씀 올린 대로 2분의 1 내지 3분의 1을 재택을 권고했을 경우에 상대적으로 원거리 출퇴근자들한테 재택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거나 그런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감염병 확산 코로나 때문에, 결론적으로 코로나 때문인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같은 건가요? 그런데 왜 그럼 출퇴근 편의라고 이렇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중에서 육아라든가 그런 사유가 있다든가 또 원거리 출퇴근으로 인해서 감염병에 대한 노출 위험이 크다든가 그런 경우에 우선적으로 재택을 시행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무튼 출퇴근 편의도 코로나 때문에 했다는 거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때 가급적 재택을 강조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재택을 했을 때 어떤 업무를 본 내역 같은 건 어떻게 확인해봤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복무관리 책임자가 재택근무 시작시간, 종료시간 그리고 그날 무슨 일을 할 것인지를 체크해서 그 결과를 상시 업무 책임자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확인하고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양식 같은 게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재택하겠다는 양식이…….
●이종배 위원 아니, 했다는 그러니까 재택에서 뭘 했다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개인별로 오늘 예정 업무가 A, B고 그다음에 이런 이런 업무를 수행했다는 걸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것도 개인정보보호법의 범위 내에서 제출을…….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인원이 많다 보니까 혹시 샘플로 2~3명 정도만 제출하면 안 되겠습니까?
●이종배 위원 샘플로 10명 정도 제출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2~3명 해도 양이 많나요? 그러니까 같은 내용이라 하면…….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사람에 따라서 날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종배 위원 그러면 한 2~3명 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한 5명 하세요, 5명.
그리고 시찰 때 지적했던 사항은 개선이 됐나요? 그것도 보고하라고 했었는데, 그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지난번에 에도 때 시찰 오신 거 말씀이십니까?
●이종배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께서 특히 주신 말씀 중에서는 너무 글자 크기가 작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희 내부적으로 지적에 공감하는 부분이 커서 전시 특성을 살려서 지금보다 가급적 글자를 키우는 방향으로 더 노력을 하고 특히 조도 문제를 주셨는데 저희가 고서화라든가 지류 같은 경우는 특히 조도에 약합니다. 그래서 규정이 50Lx 이하로 해야 되고 특히 에도 같은 경우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에도도쿄…….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종배 위원 하고 있는 중은, 그렇게 어디 용역을 줬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닙니다. 저희 내부적으로 검토해서, 각 전시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글자를 키우는 것이 무난한 전시가 있고 또 상대적으로 글자가 큰 것이 전체적인 전시 흐름이라든가 형태에 지장을 주는 게 있어서 각 전시 특성에 맞춰서 지금보다는 가급적 글자를 키우자는 것이 내부방침입니다.
●이종배 위원 방침인데 그걸 지금 하고 있냐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개별 전시마다 그렇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거 어디까지 했습니까, 진행을?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이번에 전시하는 대치동 전시 또 다음번 하는 전시부터는 지금보다는 가급적 글자를 키우는 방향으로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다음번부터 하겠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이미 지난 전시의 글자를 키울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위원님.
●이종배 위원 아니, 앞에 있는 거 좀 교체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말씀주셨던 것은 기획전을 말씀해 주셨고 기획전이 에도 같은 경우도 10월 23일에 종료가 됐습니다.
●이종배 위원 종료가 됐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웬만하면 시민들 불편이 있으면 안 돼요. 그리고 중요한 건 그림을 봤을 때 어떤 건지 내용을 봐야 되고 그러면 잘 보이게 각도라든지 글씨 크기라든지 글자 색이라든지 편하게 잘 보이게 하는 게 중요해요. 조그맣게, 그걸 엎드려서 불편하게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맞습니다. 시민 편의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것도 다음에 할 때마다 보고를 하세요, 어떻게 하는지.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이게 글자를 5를 10으로 늘렸다 개별 보고를 드릴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그 준비를 할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왜냐하면 무엇을 전시했느냐에 따라서 글자나 조도 같은 경우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것 좀 보고를 하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노력한 것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계량화해서 말씀드릴 성격은 아닌…….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전시회를 할 때 안내판 같은 거를 설치할 거 아니에요. 그걸 보고를 하라고요, 어떻게 했다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무튼 지금 대표 안내판 같은 경우 과거에는 이 정도였는데 이 정도 키웠다고 대표적인 것을 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대표적인 게 그게 무슨…….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전시마다 특성이 달라서 예를 들면 종이…….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전시마다 나름대로 자체적 판단을 할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근데 이 기준선을 얼마 이상 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위원님.
●이종배 위원 아니, 언제 기준선을 하라고 그랬나요? 왜 자꾸 질문하는 거에 대한 대답을 안 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질문에 대한 대답을 올리고 있습니다, 위원님.
●이종배 위원 뭐 질문했어요, 제가 지금?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께서 키우고 보고하라고 하신 거지 않습니까?
●이종배 위원 그걸 보고를 하세요, 그러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니, 그런데 일일이 보고드릴 수 없는 성격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위원님.
●이종배 위원 왜 보고를 못 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기준선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어떤 기준선을 제시했는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은 지금보다 더 보기 편하도록 하라고 말씀 주셨지 않습니까?
●이종배 위원 보기 편하도록 하는 게 틀린 말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데 어떤 기준을 제시했어요, 그러면?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니, 보기 편하도록 하라는 지적을 주셨고 저희는 보기 편하도록 하겠다는…….
●이종배 위원 할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할 겁니다, 네.
●이종배 위원 하고 나서 보고를 하라고요, 그러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무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이해가 잘 안 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질문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어떤 기준을 제시……. 글자 포인트를 10으로 해라, 15로 해라 그런 기준을 제시했어요, 언제?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게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보기 좋게 하라고 그런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자체적으로 판단할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 결과를 보고하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런데 그 결과 보고라는 것은 계량화가 돼야 보고를 드리는데 이건 계량화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위원님.
●이종배 위원 왜 계량화를, 자꾸 왜 엉뚱한 얘기를 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하여튼 위원님 취지를 다시 한번 저희가 새겨서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행사를 하면 앞에 설치할 거 아닙니까? 그거 보고를 하라고요, 어떻게 설치했는지를.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설치하는 것은 당연히 보고드리고 공개되어있는 겁니다만 그것이 얼마나 계량화됐는지를 특정 전시마다 비교해서 보고드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이종배 위원 언제 비교해서 보고하라고 그랬어요? 왜 자꾸 없는 말을 지어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없는 말 지어낸 거 없습니다, 위원님.
●이종배 위원 언제 비교해서 보고하라고 그랬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께서 전시마다 보고하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이종배 위원 비교해서 보고하라고 그랬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비교라는 말씀을 쓰시진 않았지만 전시마다라고 하신 거를 제가 비교로 받아들였고, 제가 위원님 말씀을 오해했다면 죄송합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왜 자꾸 없는 말을 얘기를 하세요. 지엽적인 부분을, 계속 말꼬리 잡듯이.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어떻게 위원님 말꼬리를 잡겠습니까. 아무튼 위원님 말씀…….
●이종배 위원 아니, 비교하란 말도 안 했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 거냐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방금 해명드렸습니다만 위원님이 전시마다 하라는 걸 제가 비교라는 말로 표현을 받아들인 건데 아무튼 위원님 뜻을 오해했으면 제가 죄송합니다.
●이종배 위원 집중하시고 보고를 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그렇게 대답하면 될 문제를 왜 계속 시간도 없는데…….
그리고 수익시설 임대현황에 여기 보면 중도 포기는 왜 이런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영업이 잘 안 된다고 사업주가 포기한 겁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중도 포기하고 나서 그 이후로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공실이요, 비었던 상태에서 다시 재공고해서 다른 운영자가 들어와 있습니다.
생활사 말씀하신 거 아니겠습니까?
●이종배 위원 여기 몇 개 있는 것 같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카페 쪽에서 중도 포기가 나왔습니다.
●이종배 위원 카페, 기념품점…….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생활사에서 나왔습니다.
●이종배 위원 거기는 그러면 잘 운영이 되고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중도 포기 후에 6~7차례 유찰 끝에 새로운 운영자가 들어와서 지난 9월부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다른 데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거나 그런 데는 없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저희가 수익사업을 하고 있는 데가 총 네 군데입니다. 주차장 두 군데하고 카페 두 군데인데요. 나머지 세 군데는 주차장은 기존사업자가 계속 운영 중이고 카페 같은 경우도 공실이었다가 새로운 사업자가 올해 1월부터 와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시간이 다 가서 추가…….
●부위원장 김원중 나중에 보충 질의하는 걸로 하시죠.
●이종배 위원 네, 한마디만 하고 끝내겠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네.
●이종배 위원 본 위원이 질의하는 것만 답변을 하세요. 자꾸 사족을 달지 말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궁금하면 따로 물어보세요. 아시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마치겠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수루 위원 안녕하세요? 아이수루입니다.
시간상 몇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우선 역사박물관부터 외국인 대상 홍보마케팅 관련된 질의하겠습니다.
관장님, 역사박물관의 외국인 대상 홍보마케팅은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임무를 넘어서 외국인이 서울의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굉장히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외국인들의 니즈(needs)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박물관에서 외국인 대상 홍보마케팅 또는 교육이 어떻게 계획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외국인 대상 교육은 지금 저희가 세뮤-예올(SeMU-YEOL) 프로그램이라고 예올재단과 협력을 해서 영어로 서울을 알리는 강의프로그램을 마련해서 그것을 저희 박물관에서 촬영해서 온라인을 통해서 주한 거주 외국인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맞아요. 제가 573~574페이지 제출한 자료를 봤더니 방금 얘기하신 내용이 나와 있어요. 그런데 2020년에 몇 번의 조회수가 몇 건 나와 있고, 2021년에 몇 번의 조회수가 몇 건 그렇게 내용이 나와 있더라고요. 그런데 본 위원이 실제로 역사박물관 유튜브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본 결과 11개월 전에 업로드 한 영상의 조회수가 150회, 10개월 전 영상은 58회였습니다. 너무 저조한 성적 아닌가요?
그런데 4개월 전에 김치를 주제로 한 강연 영상은 그나마 조금 조회수가 있더라고요. 107회로 되어 있다 보니까 그래서 관장님,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로 기획을 해야 그나마 반응이 좋은데 역사박물관은 이런 고민 없이 그냥 강의를 제작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희가 너무 전문적인 내용 같은 경우는 위원님 말씀대로 조회수가 많이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저희가 향후에는 주제를 선정할 때 전문성뿐만 아니라 대중성을 특히 수요층을 감안해서 지금보다 조회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수루 위원 추가적으로 물어볼게요. 그 영상들을 보니까 기본 30분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혹시 영상 제작하는 데 예산이 얼마나 들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이게 예산은 거의 별로 안 든 사업입니다, 왜냐하면 예올 측에서 비용부담을 하고 있고 저희는 촬영이라든가 자료 등에 협조를 하고 있어서. 그런데 위원님, 이게 거의 예산이 안 든 사업입니다만 구체적인 예산 소요 액수는 위원님한테 별도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알겠습니다.
관장님, 이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 서울의 문화에 대해서 되게 관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서울의 역사도 잘 기획하여 콘텐츠화하면 충분히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국인과 외국인의 관심 분야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있는데 그런 거에 대해서 조사ㆍ연구를 하셔서 역사박물관 사업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위원님, 제가 숫자를 기억 못 했는데 도움을 받으니까 방금 말한 세뮤-예올 프로젝트에서 저희 예산 쓴 거는 300만 원이라고…….
●아이수루 위원 300만 원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리고 위원님, 참고로 한 가지 더 보고드려도 되겠습니까?
●아이수루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박물관에 이제 코로나도 풀리고 그래서 여러 외국 언론사에서 취재를 많이 오고 계십니다. 그래서 어제 그제 같은 경우에도 캄보디아 그다음에 통가, 인도네시아 등에서 저희 박물관을 찾아주시고 있고 그래서 저희는 외국 언론사들의 취재 협조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그리고 리플릿 등을 새롭게 하고 또 박물관 특성에 맞춰서 리플릿을 제작해서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고생 많으십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관장님한테 전시변경 및 작품 유지보수와 관련된 질의하겠습니다.
관장님께서 올해 1월 14일에 언론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년 미술관 운영 방향과 전시계획을 발표하셨어요. 11월에 서울랩소디를 중심으로 한 전시계획을 발표하셔서 여러 언론에서 서울시립미술관도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보도가 됐습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기대도 컸고 그런데 관장님께서 지난 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 서면 개최 당시에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전이 서울랩소디 작동 이상으로 연기됐다고도 보고하셨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기다린 전시인 만큼 계획되었던 전시가 무기한 연기되는 것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데 홈페이지에 공지사항도 없고, 보도자료도 없고, 구체적인 안내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시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면 시민들에게 충분한 공지를 해야 된다고 보는데 관련 업무 조례지침이 없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이번 건은 코로나 관련 건은 아니지만 2020년하고 2021년은 코로나 때문에 저희가 전시변경을 수없이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한 별도의 조례나 규칙이 있지는 않고요. 저희가 내부방침으로 진행을 하고 운영자문위원회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은 저희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돼서요 지금 약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냥 무기한 연기로 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있어서 저희가 내년 초에 관련된 일종의 국제심포지엄을 한번 열어서 미술관에 있는 서울랩소디의 보존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어내고 또 저희 리모델링 계획이 진행 중인데 그때 이 작품을 어떻게 새롭게 설치할 것인가까지를 포함한 심포지엄을 진행하면서 이 전시의 향후 개최 일정에 대해서도 같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11월에 저희가 연기된 사안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공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거는 저희가 미처 챙기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수루 위원 알겠습니다.
보니까 이 작품을 2002년도부터 소장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작품은 기증받으신 거예요 아니면 구매하신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구매한 작품입니다.
●아이수루 위원 구매한 작품이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개관하면서 작품을 같이 설치한 케이스입니다, 서소문본관 개관하면서.
●아이수루 위원 알겠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중요한 과제들이 많을 겁니다. 작품 보존ㆍ관리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셔서 예산확보도 해야 되는 상황이라 준비를 잘하시리라 믿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원중 부위원장, 이종환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이종환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주요 업무보고 자료 4쪽에 보시면 이용객 현황목표와 실적을 작성해 주셨는데요. 존경하는 김규남 위원님께서 하셨던 요구자료에서 저도 확인을 했는데 운영실적 진행방식에 대해서 원격과 대면을 구분해 주셨고, 방문객 수도 월별, 일별 이렇게 된 부분들은 다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업무보고 자료에 나와 있는 목표와 실적이 온라인, 오프라인 다 합쳐진 숫자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이효원 위원 보면 시립미술관 업무보고 자료에는 이 부분들이 온라인과 대면이 분류가 되어 있는데 이걸 분류해서 관리하실 수는 없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지금도 분류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보고 말씀 올릴 때 9월 말까지 73만 명이 왔다는 것은 현장 오프라인 온 것만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김규남 위원님 요구자료에서 명시된 대로 2개는 분류해서 관리하고 있고, 다음번 업무보고 자료에서는 온라인은 제외하고 오프라인 위주로만 실적을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목표와 실적이 사실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예산이나 이런 것들이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구분을 부탁드리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리고 제가 요청드린 요구자료 관련해서 전시 만족도 관련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보통 전시 만족도 관련 조사가 다 출구 서면조사로 이렇게 되어 있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이효원 위원 보통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설문 중에서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매우 불만족 그다음에…….
●이효원 위원 내용은 저도 봤는데 그 방법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가중치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우 만족이면 100점, 100, 80, 60, 40, 20으로 점수화해서 다 합한…….
●이효원 위원 아니요, 제가 여쭙고 싶은 거는 내용이 아니라 시민들이 이 설문조사를 어떻게, 직원이 서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자율 배포인 건지 어떤 방식으로 서면 출구조사를 하시는지…….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전시장 나오면 쓸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냥 테이블에 비치가 되어 있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이효원 위원 거기 안내판이 붙어 있나요? 어떤 형식으로 이게 진행되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안내판 붙어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보통 보니까 실제 전시를 관람하신 숫자와 설문조사를 실제로 하신 숫자가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보고 그냥 가신 분들이 많고 써주신 분도 상대적으로 적은 수입니다.
●이효원 위원 이런 부분들이 좀 개선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보통 다른 곳에서는 요즘 거의 다 핸드폰으로 링크를 QR코드로 찍으면 바로바로 본인 핸드폰으로 입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데 여태까지 계속 이런 서면 형식으로 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효율적이며 그리고 시민분들에게도 사실 편안한 방법은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타 박물관 사례를 참조해서 온라인으로 이걸 하는 방법도 찾아보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전환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다만 저희가 상대적으로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는 특성이 있어서 이것을…….
●이효원 위원 양쪽으로 두 개 다 해놓으시면, 병행하는 것도…….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병행하는 부분 검토하겠습니다, 위원님.
●이효원 위원 네.
이것은 잘하셨다고 제가 짚어드리고 싶은 것 중의 하나인데 최근에 헝가리 교류전 하신 거 관련해서 이 교류전 자체가 친환경 전시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셨던 것 같아요. 이런 새로운 시도를 하시는 것 자체에 대해서 잘하셨다고 칭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감사합니다, 위원님.
●이효원 위원 그리고 박물관 근무하시는 분들도 외부강의를 좀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이효원 위원 전반적으로 이게 내용상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는 것 같지 않기는 한데 사실 옆에 계신 시립미술관 같은 경우에는 외부강의 관련 복무규정 위반으로 기관경고를 받으신 사항도 있기 때문에 박물관 쪽에서도 이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계신지 확인차 여쭙고 싶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박물관 학예사분들의 전문성 때문에 외부에서 요청 사례가 많습니다. 그런데 외부에 전문성을 저희가 기여해야 하는 측면도 있고 방금 말한 대로 복무관리 측면도 있기 때문에 저희 내부적으로는 월 3회로 상한선을 두고 있습니다. 이 상한선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저희 업무와 무관한, 본인의 전문성과 무관한 강연에 나가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그런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이게 보통 지금 규정상 월 3회에 시간은 6시간으로 되어 있는데 교통시간도 포함인가요 아니면 그건 제외를 하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순 강의시간만…….
●이효원 위원 순 강의시간만 그렇게 카운트가 되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그 부분 좀 신경 써서 관리 잘 해 주시길 바라고요.
시립미술관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요청 자료 중에 사업예산 변경 내역이 있는데 자원봉사 실비 지원 예산을 변경을 하셨어요. 그런데 시민큐레이터랑 이게 어떻게 연관이 되는 건지, 혹시 이게 연관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아예 자원봉사는 따로인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 경우는 도슨트이기 때문에요 전혀 다른 사업입니다.
●이효원 위원 전혀 다른 사업이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도슨트 운영을 못 하다가 올해 늘어나면서 예산이 부족해서 변경한 건입니다.
●이효원 위원 예산이 줄어든 거 아니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러니까 도슨트의 활동 횟수가 늘어나서, 예산의 문제가 아닌……. 네, 예산은 줄어들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렇죠? 그래서 시민봉사 관련된 실비 지출하는 예산이 줄어든 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효원 위원 그러면 그 부분이 자원봉사 하시는 부분이 없어진 건가요? 이게 프로그램이…….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게 아니라요 작년하고 재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저희가 대면 도슨트를 매일 한 3~4회씩 진행을 했었거든요, 그동안에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횟수가 줄어서 저희가 예산이 삭감이 됐어요. 그런데 올해 전시가 또 1월 이후부터는 굉장히 활발하게 되면서 도슨트에 대한 관람객들의 요구가 늘어나서 저희가 그것을 예년 수준으로는 복원을 못 하더라도 1~2회, 반 정도는 진행을 하고자 예산을 부족한 만큼…….
●이효원 위원 2023년에는 다시 넣는다는 말씀이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이번에 세출 예산에 편성되지 않은 시민큐레이터 관련된 건 왜 이게 편성이 되지 않은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거는 예산과에서, 예산부서의 의견이자 결정적인 지점이었는데요. 시민큐레이터가 최종적으로 교육과정을 다 마치고 시민큐레이터로서 전시를 하는 분이 1년에 10명 정도밖에 안 됩니다.
●이효원 위원 상당히 적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래서 숫자가 적다는 것인데 사실 저희는 이게 선발되는 인원은 10명이지만 그 전에 사전 강의를 진행을 하거든요. 강의는 150명 이상이 완주를 하게 되어 있고 강의 프로그램으로서 혜택을 받는 인원은 그렇게 적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지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이견이 있었고 저희로서는 적극적으로 어필을 했는데 잘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효원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잠시 언급하긴 했는데 감사위원회에서 시정 및 주의요구 받은 사항 중에 CCTV 관련된 부분이 있었어요. 지금 여러 가지 CCTV와 관련된 감사 조치 요구 사항들이 있었는데 저화질 전수조사 실시를 요청했고 지금 완료되었다고 보고가 됐는데 조사만 하신 건가요 아니면 이후 조치까지도 지금 처리가 되고 있나요? 진행되고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너무 노후된 것 일부를 교체했고요 지금 현재 65대 정도가 교체된 상태입니다. 아직 완전히 교체되지는 않았고 62대를 설치해서 시스템을 교체하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올해 예산으로, 2022년 예산에서 그러면 이게 나간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올해 예산. 내년에도 저희가 부족한 예산, 서소문본관뿐 아니라 북서울도 또 노후돼서 개선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예산을 지금 계속 확보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효원 위원 이게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혹시나 사고가 나거나 유실이 발생했을 때 이럴 때는 반드시 필요한 자료인데 이 부분은 선제적으로 반드시 예산 확보해서 교체를 시정 주의 요구사항에 다 맞게끔 조치를 해 주시길 바라고요.
혹시 박물관은 이런 CCTV 관련된 부분들 잘 모니터링되고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는 CCTV 화상도 지적을 안 받았습니다만 CCTV의 중요성이 워낙 있기 때문에 저희도 선제적으로 한번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문성호 위원입니다.
먼저 역사박물관장님께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위원님.
●문성호 위원 아까 제가 요구한 자료 아직 도착 안 해서 좀 있다가 다시 추가 질의드리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오는 대로 바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소화 시스템에 대해서 먼저 여쭙고 싶은데 혹시 간략하게라도 혹시 제원이나 혹은 방식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희가 화재 발생했을 때라든가…….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이 분야에 대해서 약간 문외한 수준이라 양해를 구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보통 소화기가 있고 수장고 같은 경우에는 이산화탄소인가요 그런 식으로 해서 그렇게, 왜냐하면 지류 같은 경우에는 물에 젖으면 큰일 나기 때문에 그런 소화기 등이 있고 그래서 장소의 특성에 따라서 소화기가 다르게 구비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저도 확인해 본 결과 대부분의 소화 시스템이 할론이나 말씀하신 이산화탄소, 사염화탄소라고 부르는데 이게 현재로서는 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되니까 쓸 수는 있는데 이게 인체에 유해하다는 그런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존층 파괴 그런 역할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비슷한 것을 제가 찾아보다 보니까 플루오린화 케톤이라고 해서 젖지 않는 물이라고 소개된 게 있는데 그것을 스티커 모양으로 해서 붙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소화 시스템에 있어서 이 부분을 조금 활용해 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서 제가 한번…….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미처 모르고 있었습니다만 위원님 주신 거 박물관 담당자하고 행감 마친 후에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특히 이게 부산 쪽에서 좀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부산 강서소방서에서는 이걸 권장하고 있더라고요. 배전반이라든가 특히 조명기구 같은 경우는 계속 틀어놓다 보니까 과열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곳에 붙여놓으면 이게 젖지 않는 물인데 이게 전도율이 없기 때문에 감전 사고나 이런 게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측에 한번 자문과 지침을 받아서 살펴보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마찬가지로 미술관에서도 물이 닿으면 안 되는 작품이 있다는, 거의 대부분이지 않습니까? 특히 유화 같은 경우는 절대 물이 닿으면 안 되니까 소화시스템에 있어서 확실히 할론이나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기본적인 우리 K소화기가 간편하고 또 값싸긴 한데 고려를 한번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다시 역사박물관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위원님.
●문성호 위원 스탬프 투어가 지금 굉장히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약간은 방학 시즌에 개최되는 경향이 있는데 혹시 유도하신 건가요 아니면…….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닙니다. 저희가 스탬프 투어를 사실 많이 실시를 못 해서 죄송한데요. 저희로서는 지금 현재 실시하고 있는 것은 청계천박물관 한 곳입니다. 본관 같은 경우는 작년 11월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세 곳이 합동으로 하는 광화문 600년 이야기할 때 한시적으로 시행을 했고요. 이 스탬프 투어가 다른 기관들과 연계해서 해야지 저희 단독으로만 행사하는 건 부담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맞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다음번 전시 중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또는 고궁이나 민속박물관하고 같이 교집합이 되는 전시가 있으면 서로 스탬프 투어를 다시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이게 단순하게 그냥 기념품 사업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하는 데도 굉장히 효율적이거든요. 일단은 이게 알려져야 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방학 시즌에 조금, 청계천박물관 같은 경우는 방학 시즌에 이루어졌더라고요, 12월, 1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기관 중에 어린이 쪽이 많이 가는 기관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다 보니까 학교, 교육청이랑 협의를 해서 예를 들어서 제가 학생일 때 대전교육청에서는 미술관을 한 달에 한 번씩 무조건 가게 했었거든요. 그게 실기점수 평가 요소가 됐었는데 그렇게까지 냉혹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예를 들어서 방학숙제로 스탬프 투어를 제출해야 된다든지 아니면 가족친화적으로 같이 활용하는 방법이 어떨까 생각돼서 한번 확인차 드렸고요.
그리고 시설에서 봤을 때 역사박물관이 거의 본관이지 않습니까? 대표적인 거고 밑에 생활사박물관이나 청계천 죽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구분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홍보를 할 때도 경교장, 딜쿠샤 그리고 백인제가옥 이런 거는 약간 근대지 않습니까, 청계천박물관까지? 그런데 역사박물관, 도성연구소 이런 건 아예 서울 특화, 그래서 약간은 홍보하실 때도 구분하셔서 홍보하심이 어떨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저희도 좀 부족합니다만 아까 말씀 주신 딜쿠샤 그다음에 경교장 같은 경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서대문 형무소랑 엮어서 항일이라든가 이런 측면에서도 같이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타 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해서 같이 묶을 수 있는 방향을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같은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작년에 있었던 광화문 600년 이야기 같은 경우도 조선이라는 광화문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인근 박물관들하고 같이 협업 사례로 한 사안인데요.
●문성호 위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랑 같이 한 그거 말씀이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다음에 고궁박물관하고 같이 했던 사안입니다. 이런 식으로 저희 혼자 힘보다는 인근 국공립박물관들하고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찾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고맙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리고 스미다 강 관련해서 굉장히 성행했던 것으로 약간 느껴지거든요. 만족도는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관장님 보실 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조사 정리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제가 아직 구체적으로 만족도 조사는 못 받았는데 스미다 강 만족도 조사 나온 것 위원회에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감사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님께 한번 여쭙겠습니다.
간단한 거는 따로 제가 추가 질의로 드리고요. 처분 요구 이행결과 보고서를 보니까 2022년 6월 16일 접수돼서 세마인 후원회가 사용수익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상으로 사용했다는 보고가 있었거든요. 여기 미술관 측에서는 이행 중이라고 돼 있는데 혹시 현재 진행결과는 어떻게 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완료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다시 사용료를 납부하는 걸로 되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문성호 위원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마찬가지로 이것도 이행 중으로 돼 있어서 한번 여쭙고 싶은데 시민큐레이터 전시지역 공모사업 운영관리 여기에서 주의 요구됐었던 건이거든요. 여기서 지방보조금 집행 관리ㆍ감독 소홀 그러니까 원천징수 미이행이라고 돼 있었는데 이것도 완료가 됐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게 사전에 진행된 2건에 대해서는 원천징수 처리를 했고요 지금 8건이 진행 중이어서 그것은 연말에 원천징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문성호 위원 혹시 상대측에서 거부한다거나 그런 건…….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지 않습니다.
●문성호 위원 협조적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문성호 위원 알겠습니다. 혹시라도 부적절하거나 속된 말로 버티기 시전하고 있는가 싶어서 여쭙고 싶었는데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두 기관에게 제가 말씀을 또 드리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요. 스탬프 투어를 강조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일본을 제가 예로 한번 들겠습니다. 마침 스미다 강, 에도도쿄박물관하고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일본에 철도문화가 발달돼 있어서 그런 거기도 하지만 굉장히 역사가 깊은 문화재 관람 투어 문화 중 하나가 고슈인입니다.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고슈인이라고 하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잘 모르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일본어입니다. 고슈인인데 이게 한자로 풀이하면 고적들을 방문했을 때 도장 찍어주는 거 그래서 고슈인이라고 하는데 이게 사실은 일본 특유의 신토문화에서 신사를 참배했을 때 주는 도장인데 이게 사회로 녹아들어서 박물관이나 공연장 이런 데 갔을 때 도장을 찍어주는 게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굉장히 시대별로 잘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계절별로 다르고 특히나 최근에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뀌었는데 기념으로 해서 또 다른 디자인이 나오는 등 업그레이드가 돼 있어요. 이거를 모으다 보니까 사람들의 관광 욕구 및 어떻게 보면 블로그를 찾지 않아도 이것만 봐도 훌륭한 관광안내서가 되는 거죠. 이쪽으로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서 한번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잠시 말씀 올려도 되겠습니까?
●문성호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기관으로서는 제일 난제가 사실은 예산입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3개 기관 협업하는 경우에도 선착순 1,000명한테 기념품을 드렸는데 기념품을 텀블러를 하든 조그만 뭘 하더라도 액수가 있는 것이고 그걸 곱하기 1,000, 1만으로 했을 경우에, 제일 부담이 저희로서는 예산입니다. 저희가 이런 박물관 굿즈를 만드는 예산이 1년에 7,000~8,000 정도인 기관인데 만약에 본관에서 주최하면 본관에만 찾아오시는 분이 향후 활성화된다면 1년에 거의 100만 명 가까이 예정되는데 과연 어떻게 스탬프 투어를 해야 할 것인지, 단순히 도장 찍을 뿐만 아니라 뭔가 기념품을 드리지 않으면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것이 사실 제일 난제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저희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문성호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점심시간이 다 됐는데요 두 분이 아직 질의를 못 하셨거든요, 김원중 부위원장님하고 김규남 위원님. 또 보충질의 하실 게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정회를 하고 점심 먹고 다시 회의를 속개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오전에 이어서 다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든지 그랬으면 좋겠는데 위원님들 생각이 어떠십니까?
●문성호 위원 저 한 꼭지만…….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김기덕 위원 문성호 위원님이 한 꼭지 하신다니까, 나머지 분들은 보충질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이 보충질의는…….
●김기덕 위원 웬만하면 진행하고 그냥 끝내면 좋겠는데요, 두 분 남았는데.
●위원장 이종환 그런 의견이 있으신데 보충질의 하시는 분들 의견을 존중해야 되니까…….
●문성호 위원 저는 괜찮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보충질의 하실 거 많으신가요?
●이종배 위원 2~3개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양해하시면 오늘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다 마치고 식사를 하시는 게 낫겠죠?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진행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송파구 제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저는 서울역사박물관 관장님께 먼저 질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유정희 부위원장님께서 2022년 중대재해예방 점검에서 서울역사박물관이 다수 지적이 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시민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3년간 6건 있었습니다.
●김규남 위원 3년간 6건이 있었죠.
혹시 서울시립미술관장님, 서울시립미술관은 몇 건 발생했나요, 시민안전사고가?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건 발생했습니다.
●김규남 위원 3년간 말씀이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규남 위원 제출해 주신 자료에는 0건이라고 확인이 돼서 저는 0건이라고 확인을 했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건입니다.
●김규남 위원 그 부분 한번 다시 확인해보고, 본 위원이 요청한 자료에는 3년간 직원 및 시민안전사고는 0건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사실 시립미술관은 칭찬을 한번 해드리려고 여쭤본 건데 그거는 한번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죄송합니다.
●김규남 위원 다시 한번 서울역사박물관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6건이 발생했는데 시민안전사고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한 사고는 무엇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주로 넘어짐이나 부딪힘입니다.
●김규남 위원 그렇죠. 6건 중에 4건이 넘어짐이고, 부딪힘이 2건 발생했습니다. 그러면 어느 곳에서 많이 발생했습니까? 본관과 분관, 분관도 여러 곳이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생활사가 2건이고, 저희 본관이 2건이고, 경희궁이 2건…….
죄송합니다. 본관이 1건이고, 경희궁 2건, 생활사 2건…….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건수를 세부적으로 기억하시는지 여쭤보려는 의도는 아니었고요. 주로 본관보다는 분관인 경희궁과 생활사박물관에서 넘어짐 그리고 부딪힘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본 위원이 생활사박물관과 본관에 대한 안전 점검 실시 실적을 확인한 결과 생활사박물관은 올해 1번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본관은 5번을 실시했습니다. 맞으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김규남 위원 이런 안전 점검계획을 보면 점검반을 구성해서 건축, 전기, 기계, 통신, 조경 등의 분야를 나눠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맞으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김규남 위원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시민의 안전사고 대부분이 넘어짐 사고고, 본관보다는 분관에 대한 안전 점검 빈도가 낮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을 주셨습니다만 저희가 안전성 미흡 평가를 받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계량화가 안된 측면하고 또 분관을 소홀히 했다는 측면이었습니다. 그래서 분관에 대한 안전성 강화방안을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안전은 어느 것보다 우선 돼야 된다고 생각하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김규남 위원 전시보다 최우선으로 돼야 됩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본관뿐만이 아니라 분관에 대한 안전 점검 빈도를 늘릴 필요가 있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건축, 전기, 기계, 통신, 조경 분야로 나눠서 점검을 하고 있는데 그것보다는 대부분이 넘어짐 사고로 발생하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넘어짐 사고에 대한 특별점검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역사박물관에 한해서는. 그래서 그런 대책을 수립해서 시민에 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김규남 위원 하나 더 여쭙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소장유물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면 이런 유물을 활용하는 빈도는 어떻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지금 현재 대략 5% 선 정도입니다.
●김규남 위원 2020년에는 5% 정도가 됐고, 2021년에는 3.9%, 2022년 10월 기준으로 3.4% 점점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렇죠. 이러한 소장물에 대한 관리비용도 많이 발생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유물이 늘어날수록 관리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관리비용이 연간 2억 정도 평균적으로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장유물의 활용실적을 보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1년에 대여유물 수량은 121건인데 반해서 2022년 올해는 23건입니다.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죠. 물론 서울역사박물관의 전시공간의 한계도 있고 하지만 이런 전시에 관해서는 유물 활용을 하는 데 있어서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서울 인근에 있는 박물관이나 이런 곳에 활용이 되는 것 같은데 서울역사박물관이 좀 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서울 역사에 대해서 모든 유물을 전시하고 관리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역사성을 좀 더 전파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약간 길게 답변 올려도 되겠습니까?
●김규남 위원 시간이 짧아서 간략하게만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유물이 늘어나게 되면 말씀하신 대로 한정된 전시공간으로 인해서 전시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그리고 말씀 주신 외부기관에 대해서는 저희가 대여를 해가라고 요청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그쪽의 전시 특성에 따라서 요구하고 있는 것인데 저희로서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아카이브가 많이 살아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실물이 나와 있고 실물을 가져가서 쓰는 게 아니라 아카이브 자료를 이용해서 이미지라도 본인들이 책을 쓰시거나 아니면 뭘 만드실 때 쓸 수 있는 것이 활용도를 높이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다행히 저희 아카이브에 대한 활용도는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도 이것을 IT 쪽으로 활용이 많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아카이브도 활용하고 다양한 유물 활용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리고 짧게 하나 더 질의하겠습니다.
관장님, 차량 관리는 서울특별시 공용차량 관리규칙에 의해서 관리하게 되어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김규남 위원 서울특별시 공용차량 관리규칙에 의하면 매년 시장에게 차량 보유 현황을 보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잘 하고 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이번에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 덕택에 저희가 부족한 부분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말씀 올리면 생활사박물관의 스타렉스의 사용이 1년에 2회, 46km밖에 안 됐습니다. 아무튼 관리가 제대로 못 된 점에 대해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규남 위원 약간 사실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관용차량 운행내역을 보면 78무 4704 차량은 말씀하신 대로 생활사박물관 스타렉스 맞습니다. 등록일이 2019년 10월인데요. 2020년도에는 연간 3번 운행을 했고, 2021년에 2번, 2022년에 2번 해서 3년 동안 총 9번 운행이 됐습니다. 2020년에는 3번 운행이 됐지만 운행거리가 401km가 돼 있습니다. 아마 출고하면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고요, 출고장에서 오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은 똑같습니다. 어쨌든 이런 공용차량에 대해서 활용도를 높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시민의 세금으로 차량이 운행되는 거지 않습니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이런 차량을 다른 부서에서 활용될 수 있게 전환한다든지 그런 노력을 할 수 있는 거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이번 자료 제출과정 속에서 발견해서 말씀하신 4704 차량을 본관으로 옮기고 본관에서 가지고 있는 소나타 2287 차량을, 한양도성에 차량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로 넘겨서 저희 자체적으로 시민의 자산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거듭 송구합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내년에도 또 확인하겠습니다. 계속 차량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김규남 위원 그리고 시간이 얼마 안 남았지만 시립미술관장님께 하나 질의 드리겠습니다.
관장님, 전시품에 대해서 언론홍보의 노력을 하고 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규남 위원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전시와 프로그램 모두에 대해서 저희가 보도자료를 내는 건 기본이고요.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보도자료 내고 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규남 위원 일단은 먼저 서울시립미술관 종합 홍보계획에 따르면 2022년 홍보예산이 2021년에 비해서 27%나 감소했습니다. 이 사항 알고 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규남 위원 방금 언론보도를 말씀하셨는데 언론보도를 위해서 언론과 소통을 잘하고 계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보도자료 배포만으로 부족한 전시의 경우는 기자간담회를 추가로 열어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규남 위원 이거 마찬가지로 추진 계획에 의해서 연간 450만 원 예산을 투입해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본 위원이 최근 3년 치 전시 및 프로그램의 보도 실적을 확인해본 결과 연중 보도되는 미술관의 일반사항을 제외하면 전시별 보도 건수가 너무 편차가 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규남 위원 최저 1건인 보도 전시도 있고, 최대 185건인 전시가 있습니다. 단순 비교만 해도 185배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 위원은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게 이걸 개선할 수 있겠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 여러 번 저희가 지적받고 있는 건데요. 홍보 부분이 미흡하다 그다음에 저희 집행부 입장에서는 예산이 부족하다 말씀을 드렸는데 장기적으로 일종의 조직개편, 홍보를 전담하는 부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술관의 규모가 아카이브까지 들어와서 굉장히 커졌기 때문에 내년에는 저희가 조직과하고 협의해서 고객홍보과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방금 관장님이 말씀 주신 것처럼 지금은 교육 홍보가 같이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민원도 많이 발생할 수 있고 홍보에 대한 부분도 미술관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게 조직개편을 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감사합니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원중 위원 성북구 제2선거구 김원중 시의원입니다.
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와 시민의 역사를 기록하는 장소입니다. 각종 전시와 교육도 하고 계시고 그래서 많은 시민의 이용함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원에 대한 지적이 매년 행감 때마다 있어서 이전의 민원보다 2022년도 민원에 대해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역사박물관에 민원이 많다는 거는 알고 계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단순 민원도 있지만 불친절 인력 배치 등에 대한 민원도 있었고, 알고 계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김원중 위원 어떤 내용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직원들 불친절 민원이 있었고 어쨌든 간에 시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것을 개선해보고자 친절 교육을 직원에게 시키고 있고 이번 달 중에 3회 정도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은 친절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소음과 같은 단순 민원도 있지만, 민원 서비스가 부족하여 불친절한 직원이 있다고 하는 것은 역사박물관 직원교육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활사박물관의 민원은 최근 3년간 20건이 발생됐는데 특히 주차장 민원이 많았습니다. 혹시 내용 파악하고 계시는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생활사박물관 주차장은 직영이 아니고 외부에서 임대를 받아 쓰고 있는데요. 생활사박물관이 특히 주택가 옆에 있다 보니까 주차 관련해서 요금 그다음에 여러 가지 불친절 등에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생활사박물관 주차장을 운영하는 측한테 개선을 요구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민원 최소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김원중 위원 상세하게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생활사박물관 보행통로 바닥 블록이 파이고 훼손이 되어 있어서 조치를 했다고 했는데 평지 관람길 통로는 지속적으로 보수 예정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현재 상태는 어떻게 돼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생활사박물관 1차적으로는 저희가 개선을 했고요. 저희 예산을 써서 개선한 게 있습니다만 다만 저희로선 약간 억울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생활사박물관 전체를 쓰고 있는 기관이 네 군데입니다, 서울시. 저희가 면적이 조금 크다고 해서 대표로 관리가 되고 있어서 저희가 맡고 있는데 저희 입장에서 다른 세 군데, 한 군데는 노원구청인데 다른 세 군데 보도블록까지 저희 어려운 형편에 해 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김원중 위원 업무협조가 안 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생활사 문제에 대해서 전체 공간관리에 대해서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불편한 점이 있을 겁니다만 저희들 입장에서 타 기관 이용객들이 들어가는 쪽 보도까지 저희가 관리하고 예산을 쓸 수는 없습니다.
●김원중 위원 하여튼 타 기관하고 상의를 해서 주민 불편이 없도록 그렇게 강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 위원님.
●김원중 위원 그다음에 생활사박물관 단지 내 바닥공사로 건축자재 및 화분 등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통행에 불편이 많다고 민원이 들어왔었어요. 조치를 하셨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김원중 위원 이런 민원이 들어오기 전에 사전에 예방을 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렇게 하셔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조류 보호에 관한 민원도 들어와 있어요. 유리 난간에서 야생조류 충돌피해가 발생해서 죽었다고 그래야 되나, 표현이?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새가 유리에 부딪쳐서…….
●김원중 위원 거기에 대한 조치는 어떤 식으로 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금천교라든가 그런 쪽에 새가 부딪치지 못하도록 뭘 붙였습니다.
●김원중 위원 스티커를 붙였다면서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김원중 위원 그런데 지금 역사박물관 쪽에는 충돌 방지 필름 설치가 어려운 데가 있다면서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전시 쪽은 그걸 설치하게 되면 전시물에 영향이 있는 것 같아서 어려운 지역은 못 하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필름이라고 합니까, 아무튼 그것을 붙였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러면 조치는, 대책이 없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것은 기술적으로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쪽 부분에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제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치를 강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요.
그다음 딜쿠샤 앞에 민원 들어온 내용은 알고 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지난 9월인가 하수관 역류 문제로 인한 오폐수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이것도 9월 12일에 접수가 돼서 13일에 조치 완료를 했는데 또 16일에 똑같은 민원이 들어왔어요. 이거는 조치가 안 됐으니까 민원이 들어왔겠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이거는 제 추측입니다만 이 민원을 내신 분들이 저희에게만 내신 게 아니고 종로구청, 상수도본부에 다 민원을 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민원인데 전달과정 속에서 하루 이틀 더 늦게 온 것이 있는 것 같고요. 이것은 저희 딜쿠샤에서 나오는 하수관하고 옆에 있는 가옥에서 나오는 하수관이 합쳐진 것이 큰 공용관에 만나는 부분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그래서 상수도본부에서 충돌해서 중부수도사업소에서 열어보니까 큰 사고는 아니었고 또 상수도에서 하는 게 맞다 생각해서 상수도에서 조치를 해서 완료된 사건입니다. 뒤에 온 것은 민원 접수기관에서 이첩하는 과정에서 늦어졌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하여튼 직원교육도 해 주시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만족할 수 있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알겠습니다, 위원님.
●김원중 위원 그다음에 미술관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올해 감사를 받았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원중 위원 그런데 감사내용 중에 청사 일부를 무상으로 후원회 사무실로 사용했다고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처리를 하셨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 계약해서 받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계약을 해서 내보내는 쪽으로…….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김원중 위원 그러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임대계약을 했습니다.
●김원중 위원 임대계약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용허가 임대계약.
●김원중 위원 승인을 받아서…….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원중 위원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외부강의 관련 복무규정 위반이라고 해서 몇 건을 통보받았는데 공무원들은 월 3회 또는 월 6시간을 초과해서 대가를 받고 수행하는 외부강의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시립미술관 미신고 외부강의 건수가 2건 있었어요. 반면에 외부강의 지연 신고 내역도 보통 마친 날부터 10일 이내 신고를 하게 되어 있잖아요. 그것도 2건이 있었고, 그다음에 시립미술관 외부강의 월 상한 초과 수행내역도 있거든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강의 시간이 8시간인데 월 6시간 이상 초과를 하면 안 되잖아요? 그게 17건이나 있는데 여기에 대한 조치들은 어떻게 취하고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이 내용에 대해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점검을 강화했고요. 관련 교육도 강화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김원중 위원 청탁금지법이라든지 행동강령을 준수하는 외부강의를 하려는 자가 외부강의의 사전ㆍ사후 신고 등을 철저히 하시기 바란다고 조치사항에 나와 있었고, 기관경고까지 받은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원중 위원 추후에 이런 일은 없어야 되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원중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보충질의 시간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문성호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 문성호 위원입니다.
먼저 미술관장님께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요.
2022년 여름방학 스탬프 에듀투어가 성황리에 완료되지 않았습니까? 보고서를 보니까 굉장히 만족도가 높아서 참으로 만족스럽고 추후 계속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여권 발급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권이 필요한가요? 국내에서 한 거 아니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러니까 이 경우의 여권은 일종의 수첩을 그렇게 표현하는 겁니다.
●문성호 위원 스탬프 책 이름이 여권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문성호 위원 아, 제가 보고 의아스러워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마치 해외를 다니는 것처럼 즐거운 기분으로 하시라고 그렇게…….
●문성호 위원 혹시 외국인 학생이 있었나 싶어서 확인차 드렸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닙니다.
●문성호 위원 시립미술 설치미술에 대해서 한 가지 질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있었던 유리공예, 제가 이름을 까먹었습니다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장-미셸 오토니엘.
●문성호 위원 네.
그런 경우도 있고 되게 거대한 미술품들인데 혹시 이것을 밖에다 설치했을 때 비나 혹은 사람들의 접촉, 날씨로 인해서 환경오염을 유발할 요소는 없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환경오염의 문제가 되는 재료는 쓰지 않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사용하지 않는 걸로 규정이 돼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규정이 되어 있는 건 아닌데 최근 들어서 예술가들 사이에서도 환경에 대한 이슈가 워낙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그런 재료를 일부러 쓸 이유도 없고요 보존과 관련돼서 장기간 야외에 노출되어 있으니까 보존처리와 관련된 부분은 많이 유의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혹시 보존처리나 혹은 철거할 때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간략히 설명해 줄 수 있으실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게 작품에 따라서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일단은 설치하는 과정에서도 크레인이 와서 설치하는 그런 경우도 있고, 작품을 설치할 때는 레지스트라(registrar)라고 그래서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기록들을 같이 관리하는 분하고, 설치업체와 큐레이터와 대여자가 같이 현장에서 보면서 설치ㆍ철거를 실시합니다.
●문성호 위원 혹시라도 페인트라든가 혹은 철골에 녹이 발생해서 혹시 그런 게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제가 간략하게 또 하나 말씀드리면 서울시립미술관 야외 전시 중에서 서소문본관 전시장에 작품이 꽤 많습니다. 좋은 작품이 많은데 옆에 QR코드를 같이 두셨더라고요. 작가분의 명패에다가 QR코드를 넣어서 작품에 대한 설명이 나오게 해 주셨던데 저희 조사관들이 같이 둘러본 결과 이우환 작가의 작품에 QR코드를 찍으면 계획도시 한양으로 넘어가서 다른 고문서가 등장을 해요. 혹시 보고 받으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저희가 체크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이 QR코드들에 대해서, 갑자기 서울역사박물관 안내로 이어지는데 그런 게 어떻게 보면 신뢰성의 문제다 보니까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검토를 부탁드리고자 요청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마지막으로 혹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지금 준공 이전으로 알고 있는데 진행 상황을 간략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3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중에서 모음동하고 나눔동 두 건물은 준공이 됐고요 지금 현재 한 동은 준공이 안 된 상황입니다.
●문성호 위원 배움동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배움동이 준공이 안 되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사유가 혹시 어떻게 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한 문제가 있었고요. 그래서 교통 부분과 관련돼서 약간의 변경, 사유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민원 때문에 해결하는 중이고, 12월 중으로 준공을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문성호 위원 목적도 약간 다르지 않습니까? 배움동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의 미술교육을 위한 거고 나머지는 진짜 아카이브로 정보창고로써 이용이 될텐데 혹시 연구목적 혹은 미술발전, 학술용역 등으로 타 유수한 대학기관이라든가 혹시 MOU를 맺은 사례가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지금 해외 미술아카이브라고 홍콩에 있는 AAA랑 직전에 MOU를 맺었고요, 해외의 미술아카이브 기관과. 그리고 국내의 대학 연계 프로그램들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직 MOU를 맺은 상황은 아닙니다. 당연히 대학기관과 연계해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성호 위원 타 국가에 있는 아주 우수한 작품들을 수집해서 전시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우리나라 미술인들의 발전을 위해서 힘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님 보충질의 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박물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찾아가는 박물관이라는 게 어떤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지역돌봄센터나 방과후학교에 저희가 가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서울의 역사 등등에 대해서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종배 위원 이게 구마다 한 프로그램 횟수가 다 다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래서 부족한 구가 있었는데 저희 자료 제출에는 4개 구 정도가 실적이 없는 걸로 나타났습니다만 당초의 계획대로 4개 구도 10월 말 이후에 시행돼서 없는 구는 없습니다. 시행하지 않은 구는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신청을 받아서 하는 건가요? 아니면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신청을 받아서 하는 겁니다.
●이종배 위원 신청을 받아서 하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거 신청을 안 하면 못 가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신청우선주의인데 저희가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문들을 통해서 안내를 지속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골고루 균형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그리고 저번 시찰 때 생각이 나는데 그때 개선사항을 보고 하라고 했는데 보고를 안 했어요, 중간에. 그러니까 그때 행사가 끝났다면서요, 10월 23일.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끝났으면 끝났다고 보고를 해야 되는 거예요. 개선사항을 지시했는데 교체하기에는 이미 행사가 끝났다, 그런 걸 보고를 하셔야죠. 안 하셨죠, 그런 보고를?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지원관 통해서도 한번 보고하라고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그런 건 보고를 하셔야 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방문객 수가 해외방문객은 따로 카운트를 하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외국인 말씀이신 거죠?
●이종배 위원 네, 외국인.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따로 카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여기 자료에는 없는 것 같은데?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외국인 방문객 숫자 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 요구자료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있어요, 따로?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아마 김규남 위원님하고 아이수루 위원님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거는 한번…….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64-2번, 보고자료 576페이지에…….
●이종배 위원 외국인 수는 따로 카운트되어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아이수루 위원님께서 내국인과 외국인 방문객으로 구분해서 자료를 요청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건 확인해보면 되고 그리고 보통 휴관일이 월요일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데 어떤 때는 보니까 수요일에 휴관한 것 같기도 하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수요일에 휴관한 경우는, 최근에 휴관을 한 경우는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2020년 5월 6일…….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2020년이면 코로나일 겁니다.
●이종배 위원 코로나 때문에…….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코로나인데 수요일만 휴관한 것 같고 또 목요일부터는 계속 개관한 것 같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본관이 그렇습니까?
●이종배 위원 네, 본관이.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2020년에, 저희가 수요일은 코로나라든가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휴관을 하면 안 됩니다.
●이종배 위원 그렇죠? 그런데 왜 이걸 지적하냐면 휴관일이 고정적이고 일정적이어야 시민들이 휴관일을 알고 헛걸음을 안 하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 수요일에 있길래 왔다 갔다 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는 월요일, 그런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문 열고, 1월 1일하고 월요일만 휴관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그거는 일정해야 된다는, 그래서 보니까 수요일에 휴관한 것 같이 데이터가 있길래 질의를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도 그런 일이 없도록…….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이건 조례상으로 위원님들께서 의무로 정해주셨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2021년 10월 11일에는 또 월요일인데 방문객이 굉장히 많아요. 이런 경우는 특별히 행사를 한 경우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10월이면 추석인 것 같습니다, 위원님.
●이종배 위원 추석이라서 문을 연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10월이라고 말씀하셨고 2021년 10월이면 추석 때인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추석 때는 월요일이라도 열고 그런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공휴일이기 때문에 월요일도 엽니다.
●이종배 위원 그게 조례에 있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저희 조례에 있습니다. 관리 및 운영 조례와 시행규칙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두 기관 다 특별히 해외관광객 유치할 수 있는, 본 위원은 계속 강조를 하고 있어요.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먼저 말씀드릴까요?
●이종배 위원 먼저 말씀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같은 경우에는 내년에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열리는 해여서요 내년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기 때문에 그때를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크게 미술계의 환경이 달라진 게 9월 초에 프리즈, 키아프 아트페어가 열리면서 해외방문객들이 굉장히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아까 말씀드렸던 뮤지엄나이트라든가 이런 연계행사를 통해서 저희 미술관의 관객으로 연결하려고 지금 진행 중입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걸 따로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고 전략을 세워서 하는 거예요? 아니면 이왕 이런 행사를 하니까 많이 오겠지 막연히 기대를 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게 막연히 기대를 할 수가 없는 게요 저희가 전시나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그분들이 안 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자체적으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해외관광객 유치라는 목적을 위해서 우리가 이러한 행사를 열자라거나 아니면 이런 행사를 열 때 해외관광객 유치에 맞춰서 좀 더 보완하거나 그런 내부 정식 논의라든지 그런 게 있었냐 그 말씀을 드린 거예요. 아니면 그냥 행사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하면 오겠지 막연히 준비를 했느냐, 그러니까 의도를 해서 계획적으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이나 정책을 논의하고 시행을 한 적이 있는지 그걸 여쭤보는 거예요. 그냥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고 대답하시면 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 지표설정을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계속 논의를 하고 대책 수립하라고 그때 했던 것 같은데 두 기관 다 대책을 수립해서 보고를 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박물관이나 미술관이나 해외관광객에게 좋은 소재들이 많이 있잖아요. 해외관광객들이 관광을 함에 있어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그런 방안을, 본 위원이 계속 그걸 강조했었는데 한번 정리해서 보고를 하세요. 우리가 이러한 소스가 있고, 이걸 어떻게 활용해서 어떻게 해외관광객의 취향이라든지 요구라든지 그걸 맞춰서 해보겠다, 정답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번 생각해보라고 본 위원이 자료 제출 요구를 하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참에 한번 내부적으로 전략을 짜보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위원장에게) 추가 질의할까요, 계속 할까요?
●위원장 이종환 지금 추가 하고 계시잖아요.
●이종배 위원 아니, 시간이 다 돼서요.
●위원장 이종환 시간 다 됐어요, 한 꼭지 더 남으셨잖아? 한 꼭지 더 하신다면서요?
●이종배 위원 네.
●위원장 이종환 한 꼭지 더 하세요.
●이종배 위원 이어서 할까요?
●위원장 이종환 네, 이어서 하세요. 다른 분들은 안 계시니까…….
●이종배 위원 안 계십니까?
●위원장 이종환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박물관장님한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계약을 많이 하셨나요, 업체?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최근이라고 특별한 건 없고, 일상적으로 계약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일상적으로?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여기 부임하시고 나서 계약한 건은 몇 건 정도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그 건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원님.
●이종배 위원 아니, 박물관장 직인으로 나가는데 그걸 파악 못 하고 계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결재하는 것도 있고 전결되는 것도 있고 한데, 잠시 자료를 보겠습니다.
저희가 올해 들어서 151건을 계약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151건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거기 본관의 카페 계약을 한 번 하셨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건 수의계약 하셨나요 아니면 입찰하셨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나라장터 입찰이었습니다.
●이종배 위원 입찰이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이종배 위원 특별히 문제는 없었겠죠?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5회인가, 6회인가 유찰된 끝에 들어오신, 저희로서는 귀중한 분입니다.
●이종배 위원 왜 유찰이 됐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감정평가금액에 대해서 사업하시는 분들께서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다시 한번 설명해보시겠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감정평가금액, 저희가 받아야 될 금액이 규정에 의해서 외부전문가들 감정평가법인이 설정한 금액이 있습니다. 그 금액이 사업예정자분들께서 너무 과다하다고 생각하셨는지 계속 유찰이 됐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래서 6회차에서 낙찰됐습니다. 처음 예정가격이 7,000만 원이었는데 할 때마다 20% 정도씩 다운이 돼서 4,2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게 왜 그렇습니까? 거기에서 수익이 안 나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마 사업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7,000만 원은 안 되고 4,200만 원은 된다고 판단해서 들어오신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미술관장님한테 질의드리겠습니다.
타 기관에 비해서 감사위원회의 지적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제출한 자료를 보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적사항을 잘 보완해서 앞으로 기관 운영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저희가 3일째 하고 있지만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너무 감사위원회에서 지적이, 소송이나 법적 처벌이나 이런 경우는 없나요? 그렇게까지 나간 경우는 없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냥 주의나 개선 요구를 받은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저희가 2016년도에 하고 5년 만에 지금 감사를 받는 거라서 조금 더 양이 많을 수는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감사는 끝났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끝났습니다. 2월부터 3월까지 한 달 동안 진행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관장님이 여기 언제 부임을 하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2019년 3월 20일…….
●이종배 위원 2019년 3월 20일부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그때 계실 때 태양광 설치하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2019년도에 설치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태양광 이게 문제 많은 건 인식하고 계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종배 위원 그때 그러면 결정권을 누가 가지고 있었습니까? 설치할지 말지를 누군가는 승인을 하고 결재해야 될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에너지효율화 사업이 3년 단위로 진행이 됐는데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이 된 사업입니다. 그래서 태양광 설치되기로 결정된 것은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진행하는 2018년부터…….
●이종배 위원 그러면 부임하시기 전에 이미 결정이 됐다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종배 위원 된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종배 위원 그때 그러면 그 전의 관장은 누구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전임 관장님이십니다, 최효준 관장님.
●이종배 위원 누구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최효준 관장님입니다.
●이종배 위원 최효준 관장님이요.
이게 그러면 설치가 되어 있습니까, 미술관에?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 북서울에 1건 설치되어 있고요. 아니, 난지에 하나 설치가 되어 있고요. 서소문본관에 설치가 되어 있는데 서소문본관은 2018년도에 설치가 됐고요. 난지는 2020년도에 설치를 한 상황입니다.
●이종배 위원 어떻게 태양광 운영이 잘 되고 있습니까? 왜냐하면 이것도 세금이 들어갔을 테고 또 나름 모든 제도나 사업들이 취지는 좋을 거예요, 취지는. 그런데 그 취지대로 진행이 되는지 관리감독자로서 확인을 하시는 게 당연한 의무이고, 책무이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죄송합니다. 위원님, 제가 답변을 잘못 드렸습니다.
태양광은 난지와 북서울에 설치가 되어 있고요. 그것과 관련된 에너지저장장치 ESS 그게 서소문본관과 난지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설치는 되어 있는 거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태양광 관련해서는 저희가 감사에서도 지적을 받은 사항이라서…….
●이종배 위원 감사에서 어떤 걸 지적받았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태양광을 설치할 때 각도의 제한이 있는데 그 각도를 저희가 준수를 하지 못한 걸로 되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각도를 준수 못 하는데 그게 계약이 되고 설치가 됐다는 거, 그러면 어떤 규정이나 절차를 위반한 거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런데 지금 현재는 그 각도에 대한 규정 자체가 바뀌어서…….
●이종배 위원 아니, 지금은 바뀌었더라도 당시의 기준과 절차에 맞아야 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래서 그걸로 저희가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 대신에 효율도를 높이기 위해서 관리를 철저하게 해라…….
●이종배 위원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이게…….
미술관 자체에 어떤 감사실 같은 게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자체로는 없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종배 위원 본 위원이 봤을 때는 계약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계약이. 규정이나 절차를 위반했거나 무리하게 했거나 어떤 유착이 있거나 그러지 않을까, 왜냐하면 지금 태양광 비리가 너무나 심각하기 때문에. 또 과연 여기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게 적절했느냐. 그래서 한번 효율성이라든지 적절성이라든지, 이게 미관을 해치는 반면에 효율성은 극히 미미한 말 그대로 지금 흉물일 수도 있어요. 그런 건 관리ㆍ감독하는 기관장으로서 확인을 하고 또 사후 조치를 취해야 되는 거예요. 계속 그렇게 흉물로 있어서는 안 되고, 그래서 어떻게 점검을 한번 해보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계약이 적절히 체결되었는지도 한번, 계약서 같은 게 있을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종배 위원 그것도 한번 확인해 보시고…….
너무 기다리시니까 하나만 더하고 마치겠습니다.
시민큐레이터 이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았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종배 위원 이건 뭐가 문제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감사에서 지적사항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종배 위원 네, 감사에서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원천징수를 저희가 받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이종배 위원 아, 운영 및 관리 부정.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종배 위원 원천징수를 왜 안 받았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잘못 판단을 하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이종배 위원 시민큐레이터는 어떤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 사업은 2015년도부터 실시됐는데요. 그러니까 전문큐레이터가 아니라 시민도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는 그런 취지였었던 걸로 이해하고 기본적인 강의 위주의 교육과정을 거쳐서 그중에서 전시기획안을 제출합니다, 강의를 이수한 분들이. 그러면 전시기획안을 심의해서 그중에서 10건을 저희가 선정을 해서 저희 창고나 벙커나 이런 공간에서 전시를 열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종배 위원 지금도 시행을 하고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까 제가 다른 위원님 질문 사항에서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까지는 운영이 되고 있고, 내년 예산이 삭감돼서 그 부분이 지금 문제입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박물관 자료 요구한 거 그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오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1시 조금 넘으면 자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문성호 위원 제출받으면 따로 서면질의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 확인차였기 때문에 또 종합감사가 있지 않습니까?
●위원장 이종환 네.
●이종배 위원 그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 종합감사가 없어요?
●문성호 위원 서면으로 따로 여쭙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따로 서면으로…….
그리고 위원님들, 저기 한 거는 직접 담당자를 위원실로 오게 하셔서 질의하시면 됩니다.
●이종배 위원 네, 설명 듣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과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조속히 시정조치하여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제안해 주신 내용은 적극 검토하여 업무에 반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의견서를 작성하시어 전문위원실에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1월 8일 화요일에는 대변인과 서울시립교향악단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서울역사박물관 및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45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