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15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제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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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5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도 대변인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지난주 시작된 행정사무감사가 오늘로 반환점을 돌아 종반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열과 성의를 다해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시고 계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김태균 대변인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비록 한정된 시간이지만 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반드시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관계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고 요구자료를 신속하게 제출하는 등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참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 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을 할 경우 고발 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태균 대변인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변인 김태균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2년 11월 8일.
●위원장 이종환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태균 대변인은 나오셔서 간부 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변인 김태균 대변인 김태균입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ㆍ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이번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지난 1년간의 대변인실 업무 전반을 보고드릴 수 있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2022년 저희 대변인실은 전 직원이 민선 8기의 서울시정 방향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민들이 그 혜택을 최대한 누리실 수 있도록 전략적인 보도 계획을 수립하고 업무를 추진했습니다. 또한 근거 없는 부정확한 보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함으로써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차단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대변인실은 시의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앞으로 대변인실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서 저희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경환 언론담당관입니다.
이어서 준비해드린 자료에 따라서 2022년 대변인실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자료 3쪽입니다.
저희 조직 일반 현황입니다.
대변인실은 신문, 방송, 언론행정, 모니터링, 인터뷰, 언론지원, 인터넷신문 등 7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현원은 4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각 팀별 주요 업무는 팀명으로 충분히 유추하실 수 있어서 생략하고 하단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4쪽입니다.
2022년도 대변인 소관 일반회계 예산은 총 15억 2,300만 원입니다. 2021년도 예산이 15억 7,600만 원이었습니다만 올해 5,300만 원 정도의 감액이 있었습니다. 예산이 줄어든 사유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외신에 대한 프레스 투어나 기자단과의 간담회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업무추진비 등을 감액 편성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5쪽입니다.
저희 출입 언론사 현황이 되겠습니다. 서울시에 출입하고 있는 언론사는 자료 작성일인 9월 30일 기준으로 46개사 총 178명입니다. 언론 매체별로 구분해 보면 신문이 26개, 방송이 11개가 되겠습니다.
자료 하단에 보시면 서울 주재 외신 언론사는 총 16개국 99개 매체 289명이 서울외신기자클럽에 등록한 후 서울시정에 대한 취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체별로 보시면 미국의 CNN과 일본 NHK, 중국의 인민일보, 싱가포르의 Channel News Asia 등이 있습니다.
6쪽 저희 정책 목표입니다.
저희 대변인실은 시정 홍보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이슈를 선점해서 확산하고 또 오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체계적으로 위기관리를 하고 마지막으로 국내외 언론과 신뢰를 기반해서 소통과 협력이라는 세 가지 정책 방향을 토대로 해서 서울시 정책과 저희 사업 성과에 대해서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과 소통하는 체감 시정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7쪽에는 저희 업무보고 내용에 대한 목차 순서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자료 작성 기준일은 9월 30일입니다. 목차에 따라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8쪽입니다.
첫 번째로 전략적 보도기획으로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시민의 관심, 시기별 또 매주 요일별 보도 수요를 고려해서 보도 아이템과 시기를 조정하고 그에 따라서 맞춤형 보도자료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기준으로 시정 핵심 사업을 기자들에게 직접 발표하는 기자설명회를 29회 개최하였고 시민의 관심이 높은 이슈를 반영한 보도 계획을 약 230회 수립해서 배포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언론 홍보를 추진해서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9쪽입니다.
시 행정과 시민의 소통에 있어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각종 메시지 작성을 저희 대변인실에서 하고 있습니다. 기자설명회나 보도자료 또 시장 동정자료 등 올해 총 399건을 검토해서 작성했고 이 중 시장 인터뷰 자료가 약 78건이 작성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관심이 높은 생활 밀착형 아이템에 대한 가장 최적의 보도 메시지 작성을 통해서 사업 효과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10쪽입니다.
방송 기획 및 취재지원 분야입니다. 방송 분야는 특성이 신문과 달라서 반드시 영상이 필요한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방송의 맞춤형 소재를 별도로 발굴해서 방송 기자들과 소통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시정과 관련된 주요 현장이나 행사 개최 시에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언론에 제공함으로써 보도율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요 현장과 정책 사업에 대한 방송 소재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1쪽, 네 번째는 인터뷰 추진입니다.
시정 현안에 대해서 시장님을 비롯해서 부시장님들 또 간부들이 인터뷰를 합니다. 그를 통해서 시민과의 소통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님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85회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중 신문이 45번, 방송이 16번이 되겠습니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약자와의 동행, 주택시장의 안정, 도시경쟁력 강화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시의적절한 인터뷰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2쪽입니다.
부정확하거나 왜곡된 보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서 확인된 부정확 또는 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을 신속히 하고 해명자료 또는 설명자료를 배포해서 잘못된 보도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시에는 언론중재위원회 등을 통해서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금까지 총 130건의 해명 또는 설명자료를 배포했고 2건의 정정보도 청구를 한 바 있습니다. 잘못된 보도로 인해서 서울시 행정의 신뢰에 훼손이 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13쪽입니다.
상시 모니터링과 보도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서 언론 대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저희 대변인실 언론과의 모니터링팀에서는 신문은 물론 방송 등 언론매체 모니터링으로 즉각적인 언론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도지원시스템을 통해서 출입기자들이 시정 취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고 알림톡이라는 것을 통해서 저희가 배포하는 자료를 바로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대한 언론 모니터링 결과 공유를 통해서 정책을 개선하거나 또는 홍보를 활성화하는 데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4쪽입니다.
온라인 매체에 대한 부정ㆍ왜곡 보도에도 신속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변인실에 등록되어 있는 인터넷매체가 291개가 있고 기자는 378명이 됩니다. 이분들에게도 저희 보도자료를 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매체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담팀이 있고 부정확 보도가 발견될 때는 즉시 정정을 요청하는 등 오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빨리 변화하는 매체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서 앞으로도 온라인 매체에 대한 시정 취재지원은 더 확대될 것 같습니다. 보도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서 온라인 매체를 통한 시정 홍보도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5쪽입니다.
언론과 소통ㆍ협력을 통해서 시정의 공감대를 넓히는 일이 되겠습니다.
평소에 언론사나 출입기자단과의 네트워킹과 소통 강화로 이분들의 시정 이해도를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올 연초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하반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소통행사들이 축소됐습니다만 지난여름 이후에는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언론사나 기자단과의 소통ㆍ협력관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6쪽입니다.
외신 대상 취재지원 분야입니다.
해외 권역별로 저희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취재지원 또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서 서울시 행정을 해외에 홍보하는 일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권역별ㆍ매체별 관심 있는 주제 등을 고려해서 저희가 콘텐츠를 기획해서 제공하고 있고요 각 부서 특히 국제협력파트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도시 서울의 브랜드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7쪽에는 작년 2021년 행정사무감사 지적해 주신 내용과 조치결과를 요약했습니다.
18쪽에 총괄표를 보시면 시정ㆍ처리 요구사항 7건, 건의사항이 2건, 기타 자료제출 건이 있습니다. 12건 모두 조치 완료했습니다. 사무감사 처리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첨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저를 비롯한 대변인실 전 직원은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대변인 소관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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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종환 김태균 대변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이상 자료요구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규남 위원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PPT 바로 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대변인님, 저는 기본적인 거에 대해서 오늘 한번 여쭙고자 합니다.
법인카드 사용 잘하고 계시죠?
●대변인 김태균 네.
●김규남 위원 법인카드는 위법ㆍ부당하게 사용하면 안 되는 게 당연한 부분이죠?
●대변인 김태균 네.
●김규남 위원 통상적으로 법인카드를 통해서 대변인실은 어떤 걸 많이 구매합니까?
●대변인 김태균 법인카드는 저희 업무추진비를 쓸 때 하고요 그다음에 물품 구매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업무추진비와 물품 구매를 주로 하고 계시죠?
●대변인 김태균 네.
●김규남 위원 PPT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요구자료 42번으로 법인카드 100만 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서 분석을 했습니다.
2020년 법인카드 상위 20건에 대한 내역입니다. 모두 동일 건입니다. ㅎOO 승인금액은 500만 원에서 400만 원입니다. ㅎOO이라는 토너 판매업체의 결제내역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대변인 김태균 네.
●김규남 위원 PPT 다음 페이지 넘겨주십시오.
어떤 내용이죠, 저게?
●대변인 김태균 대변인실에서 보도자료나 신문 스크랩에 대한 인쇄량이 많아서 복사기를 여러 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여러 대를 운영하고 계시죠. 그런데 이 금액이 통상적인 금액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잠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에는 1억 1,300만 원, 2021년에는 7,500만 원, 2022년에는 6,700만 원으로 3년간 2억 5,600만 원이 토너 비용으로 사용됐습니다. 문제는 이게 한 업체에서 사용됐다는 건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변인 김태균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이 관련 회계규정 범위 내에서는 한 걸로 생각이 됩니다만 한 업체만 지속적으로 한 것은 앞으로 시정할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규남 위원 통상적이지 않죠? 본 위원이 서울시 정보공개문서를 확인했을 때 통상적인 토너 구입은 1회 지출금액이 100만 원 정도 내외입니다. 그런데 지금 4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사용을 하고 있고 심지어 한 달에 2번 이상 사용을 해서 1,000만 원이 넘는 그런 지출 건도 있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이런 법인카드 사용은 일반적인 지출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PPT 다음 페이지 넘겨주십시오.
그냥 금액을 많이 사용한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법인카드는 부당하게 사용해서는 안 되고 증빙이 확실하게 있어야 됩니다. 그렇죠? 일반적인 금액보다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증빙 또한 확실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본 위원이 최근 3년간 ㅎOO업체의 법인카드 증빙 전수 확인결과 비교견적서가 부정확했습니다. 그래서 가격 비교, 신뢰성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지금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본 위원이 비교견적서를 띄워 놨습니다. 2020년의 경우 15건의 모든 견적서가 비교견적서상에 날짜가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거 제대로 된 증빙입니까? 언제 받았는지 확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 15건에 대해서는.
그리고 최근 3년간 총 56건에 대해서 ㅊOOOO이라는 업체에서 비교견적서를 받았습니다. 모든 건이 똑같은 업체에서 비교견적서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추적한 결과 저기 등록되어 있는 주소는 지금 현재 업체의 주소와도 다릅니다.
이러한 증빙을 첨부했는데 이 증빙을 통해서 이게 제대로 된 증빙이다, 이렇게 넘어갈 수 있겠습니까? 이 부분 시정되어야겠죠, 대변인님?
●대변인 김태균 네,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다음 페이지 넘겨주십시오.
본 견적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ㅎOO업체 견적서상 금액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2022년 9월 견적서 본 위원이 여기 캡처를 했습니다. 그리고 동일 물품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 결과 S사의 토너 견적서상 금액은 80만 원입니다. 이에 비해 인터넷 가격은 54만 원으로 약 30% 이상 저렴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조금 높을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30%는 통상적인 금액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1년에 7,000만 원, 1억씩 사용하는 토너인데 30%가 높다,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또 저 견적서상에서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습니다. A806이라는 동일 모델의 고속레이저정착기, 똑같은 제품인데 금액이 다릅니다. 한 제품은 왜 90만 원이고 한 제품은 왜 50만 원일까요? 견적서가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견적서도 엉망이고 비교견적서도 엉망입니다. 그런데 이 금액을 매년 7,000만 원에서 1억을 한 업체에 주고 있으셨습니다.
다음 페이지 넘겨 주시기 바랍니다.
견적서상 ㅎOO업체 주소지 확인 결과 사진에 보이는 해당 건물 3층으로 추측이 됩니다. 대변인실에서 매달 400만 원, 500만 원, 1,000만 원까지 결제하고 매년 7,000에서 1억이 지출되는 업체라고 보기에는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간판이 없습니다. 영업을 하는지 확인이 안 됩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변인 김태균 제가 저런 부분까지 챙겨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우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자세히 한번 들여다보고 시정할 부분은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꼼꼼히 살펴봐 주십시오. 이게 매월 하는 업무다 보니까 매너리즘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출입기자실을 운영하는 데 이런 토너가 사용되지 않습니까?
●대변인 김태균 네.
●김규남 위원 내년 예산안에 출입기자실 예산 얼마나 증가하는지 알고 있습니까?
●대변인 김태균 저희 대변인실 예산은…….
●김규남 위원 70% 증가합니다, 출입기자실에. 출입기자실에 토너도 더 많이 사용되겠죠. 그러면 이런 부분들 더 꼼꼼하게 보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대변인 김태균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런 통상적인 구매금액에 대해서 과도한 금액 지출을 지양하고 월별 소요가 예상되는 이런 물품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지출이 아니라 통합 발주를 통해서 경쟁입찰하는 방법으로 해서 예산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 법인카드 사용 혹은 물품 구매 시 구매업체 선정에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적절한 검토가 필요하고 최저가 가격 비교를 통해서 물품 구매 예산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관련 증빙에 미흡이 없게, 증빙이 사실 중요합니다. 하나 있는 증빙이 지금 저런 견적서인데 견적서 또한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저 지출 금액에 대해서 제대로 지출된 것인지 확인할 수가 없겠죠. 그래서 이런 부분을 꼭 살펴서 시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이 어느 분이신가요?
●대변인 김태균 언론행정팀장 안미진 팀장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안미진 팀장님이 이거는 한번 설명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요.
●대변인 김태균 사전에 위원님께서 자료 요청을 하셔서 저도 안 팀장에게 확인해서 물어봤습니다.
저희가 업무 처리가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앞으로 그걸 확실하게 개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또 질의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의 문성호입니다.
대변인님, 일단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신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본 위원이 정정ㆍ반론보도 청구내용 조치결과에 대해서 정보공개를 요청했는데요 혹시 이게 진행되고 있는 것만 제출하신 건가요, 아니면 진짜 이게 전부인가요? 그러니까 요구번호 49번입니다. 2022년도에 많은 허위보도도 있고 그랬었는데 어떻게 2건밖에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변인 김태균 제출드린 자료대로 2022년도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한 것이 2건이 맞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이거를 신청하는 기준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대변인 김태균 일단 기자의 실수에 의한 오보는 저희가 해명자료를 내거나 요즘은 또 이게 온라인기사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즉시 즉시 수정이 되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의도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분명히 팩트가 틀리고 잘못된 내용을 수정을 안 해 주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때는 저희가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서 그것을 조정 신청하는데 최근 올해는 어쨌든 2건밖에 없습니다.
●문성호 위원 약간 의아스럽습니다. 만약에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대변인님. 모 방송국 진행자가 이태원 참사에 있어서 경찰 병력이 줄었던 것은 마약수사를 했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 79명의 경찰관을 빼돌린 탓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어떻게 대응하십니까?
●대변인 김태균 방송의 경우에는 이미 시민들에게 방송내용이 전달이 된 뒤에 체크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정정보도를 요청하나요?
●대변인 김태균 네, 그런데 온라인에 기사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게 잘못된 경우에는 저희가 요청을 합니다.
●문성호 위원 제가 예로 드린 게 바로 지난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티비에스 김어준 씨가 했던 발언인데요. 그러니까 이런 거에 대해서 조치가 되어 있는지 혹은 어떻게 프로세스를 갖고 있는지 제가 보기 위해서 이 자료를 요청드렸었는데 딱 2건 있길래 좀 놀랐습니다, 사실은. 그러니까 고생하시는 건 알겠는데 예상보다는 굉장히 적다는 생각이에요.
대변인님께서는, 가볍게 제가 설명을 드리면 어떻게 보면 서울시장님의 대변인이 되는 거기도 합니다, 시청의 대변인이기도 하지만. 그러니까 서울시 시정에 있어서 잘못된 게 있으면 꼭 바로잡아주셔야 되는데 약간 안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서울시의 대변인이 서울시 출연기관을 고소한다 이런 느낌이 있어서 약간 멈칫하신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부분에서 바로잡지 않아 주시면 이게 스노볼 효과(snowball effect)가 되기 때문에 확실히 좀 더 꼼꼼하게 대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건이라는 게 진짜 적잖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꼭 좀 살펴주시기를 바라고요.
●대변인 김태균 네, 유념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김어준 씨만을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사실은 여러 가지. 유튜브까지는 제가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적어도 공중파를 타고 나가거나 말씀하신 것처럼 메이저 언론사 급에서 나오는 허위사실, 팩트가 제대로 안 된 거에 대해서 확실하게 잡아주셔야 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그렇다면 이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법무전담원 혹은 법무적인 진행 절차 매뉴얼이 있나요?
●대변인 김태균 일단 언론중재위에 조정을 신청하는 것은 잘못된 보도의 담당 부서가 신청자가 됩니다. 예를 들어 교통 분야라면 교통실에서 하게 되고요 그 과정을 저희가 지원을 하고 조정 과정에서 조정이 성립 안 되면 소송까지 가는 이런 절차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확실한 매뉴얼이 생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대변인님이나 언론 쪽 혹은 홍보기획관 이런 분들은 익숙하시겠지만 건설, 교통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약간 생소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대변인님이 다 전방위적으로 움직일 수는 없으시니까 그런 매뉴얼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는 정도로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대변인 김태균 네,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세 번째로 대변인님께서 생각하셨을 때 특수기술을 요하는 직책이 있다고 했을 때 그 직책에 대한 자격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갖췄을 때 우대조건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변인 김태균 공무원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문성호 위원 네. 예를 들어서 중국어를 해야 되는 전담 직원입니다. 그러면 그 직원을 뽑을 때 자격요건은 당연히 중국어를 할 줄 알아야겠죠?
●대변인 김태균 그렇죠.
●문성호 위원 그렇다면 그걸 어떻게 구분하시겠습니까?
●대변인 김태균 저희가 전담 직원들은 보통 임기제공무원으로 뽑는데요 필기시험을 보는 것은 아니고 면접시험과 서류심사를 합니다.
●문성호 위원 면접시험 때 중국어로 진행되나요?
●대변인 김태균 전체가 중국어로 진행되지는 않고요 어학능력은 공인된 점수로 일단 기준을 삼고 그 이상인 경우 그다음에 면접 때 어학에 대한 질문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본 위원이 이 질문을 한 이유가 2021년 2월 15일에 서울특별시 일반임기제공무원 채용공고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국제홍보전문요원이 있었는데, 주신 자료에 의하면요. 중국어권 언론홍보담당자인데 응시 자격요건에 중국어 어학 관련 내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대조건에 있더라고요. 본 위원이 생각했을 때 아무리 임기제라고는 하나 그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자격은 무조건 갖춰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응시 자격요건이 이렇게 되어 있어요. “1.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2.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3. 9급 또는 9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1년 이상 관련분야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이 세 가지 다 과거에 경력이 있으면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 청년들이 이러한 조항 때문에 크게 분노한 사건이 하나 있죠. 조민입니다. 그런 가짜 의사들이 이런 자격요건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시에서만큼은 절대 그런 허위경력을 부풀려서 만들어 낸, 팝콘의사들이라고 저희들은 표현하는데요, 종종. 그런 팝콘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대조건에 ‘중국어 통ㆍ번역분야 경력’이 있다는 게 좀 재밌는 사실입니다. 제 주변의 증언에 의하면 ㅇ은행에 다니는 특파한 직원인데 그 회사에서는 HSK라고 해서 중국어 자격시험인데 그 시험 5급이 안 되면 지원조차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자격요건을 확실하게 갖춰야지, 과거에 있는 경력으로 이걸 뽑는다, 이거는 조금 난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뒤에 보시면 법무지원 직원에 대해서는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라고 명시를 아예 해놨어요. 73쪽에 보시면 법률전문요원 임기제지방행정주사라고 돼 있는데 여기는 대놓고 돼 있습니다,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그렇죠. 법무를 해야 되기 때문에 변호사 자격증은 있어야죠.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대변인님. 중국어 어학 혹은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특정 기술을 요하는 직책에 대해서는 그 기술에 대한 자격요건이나 시험응시가 있어야 된다는 개인 견해입니다.
실제로 제가 추가자료로 요청드린 바가 있습니다. 중국어권을 요하는 직책의 직원들이 시험에 응시했으면 몇 점인가 혹은 시험에 응시 안 했으면 응답하지 않았다고 해 주세요라고 제가 부탁을 드렸었는데 개인정보 보호라고 하셔서 거부하셨더라고요, 제출을. 그래서 일부러 지금 여쭤보는 겁니다.
앞으로는 과거에 있었던 경력을 인정해서 채용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 한 명 한 명의 능력과 자질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바로 공정이고 그게 진짜 블라인드 테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1~2년 일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해 준다? 만약 거기가 사쿠, 죄송합니다. 사쿠라가 아니라 가짜면 어떡하다고 생각이 들겠습니까? 그런 부분 대변인님께서 많이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해 주시고 마치겠습니다.
●대변인 김태균 네, 그 부분은 앞으로 유념해서 할 건데요 잠깐만 설명을 드리면 공무원을 채용하는 기준은 다 법령에 근거를 해야 되는데요 새로운 기준을 추가하는 것은 저희들에게 재량이 부여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무원 채용은 헌법에 기초해서 누구나 공무담임권이라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되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출된 자료 63쪽에 보면 응시 자격요건 1, 2, 3번이 8급 상당 임기제를 뽑을 때 가장 기본적인 요건으로 법에 규정이 되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저희의 필요는 중국어 관련 일을 해야 되는 거니까 실무경력을 중국어로 보는 것이고요. 아까 얘기한 법률 분야 같은 경우에는 국가가 공인하는 변호사라는 자격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법에 근거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변호사 자격을 요구할 수 있는 거고요.
예를 들어서 중국어는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영어로 토플 점수 몇 점 이상을 뽑겠다…….
●문성호 위원 그렇죠.
●대변인 김태균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공무원 채용 관계 법규에서는 저희가 재량을 가지고 추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허용돼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토플이, 저는 옛날에 봐서 600점 기준으로 500점을 맞은 사람이라고 해도 실제 영어능력은 그 분야에서 5년을 일한 사람보다 반드시 낫다는 보장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랜 인사제도가 발전해 오면서 그렇게 된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위원님께서 지적을 해 주셨으니까 저희가 재량을 갖고 있는 범위 내에서는 직원들을 뽑을 때 그 부분들을 충분히 더 고민해서 그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당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제가 요청드린 자료 매체별 인터뷰 추진사항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작년 행감 지적사항에도 시장님의 언론인터뷰 매체 다변화와 외신인터뷰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아까 업무보고 하실 때도 관련 사항들 추진이 완료되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본 위원 행감요구자료 54번이고요.
매체별 인터뷰 추진사항을 보면 2020년에는 94건, 2021년에는 46건, 2022년에는 아직 2022년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50건입니다. 그래서 최근 3년간은 불안정한 시정 운영 시기도 있었고 또 선거도 있어서 여러 가지 체계를 잡아가는 시점이라는 것은 감안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추진실적이 비교적 낮다고 보이는데 이게 어떤 이유 때문에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대변인 김태균 2020년 인터뷰의 총량이 그전 해에 비해서 다소 적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효원 위원 2022년이요.
●대변인 김태균 2022년.
●이효원 위원 2020년이 94건이었고 2021년에는 46건, 2022년에는 50건입니다.
●대변인 김태균 2020년에는 보시면 방송에 나간 게 64번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구자료 617페이지에 있는데요. 그리고 2022년은 622페이지에 있습니다만 방송이 11번입니다. 신문은 오히려 올해에 더 많이 했는데요. 방송에 출연한 내역을 보면 2020년은 그 당시에 코로나 때문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을 하신 걸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 총량보다는, 어쨌든 인터뷰는 가장 중요한 게 신문, 인쇄매체 인터뷰가 제일 중요한데 그 양은 올해가 2020년에 비해서 오히려 많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방금 말씀해 주셨듯이 라디오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가 여전히, 물론 초창기보다는 상황이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라디오 인터뷰 같은 경우에도 거의 없고 그리고 방금 또 말씀하셨다시피 방송 인터뷰도 64건과 현재는 11건으로 이 부분도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나서, 저도 주변에서 오 시장님이 왜 이렇게 방송에서 보이지 않느냐 이런 질문을 듣기는 하거든요. 이게 취재가 많이 안 들어오는 건지 인터뷰 요청이 많이 안 들어와서 그냥 가만히 손 놓고 계시는 것인지 아니면 대변인단에서 적극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을 하고 계신지가 궁금합니다.
●대변인 김태균 앞으로 노력을 할 텐데요 자료 620쪽을 잠깐 봐주시면 그때는 시장 권한대행 시절인데 오른쪽의 내용을 보면 거의 100% 다 코로나19 관련 내용입니다. 그때 코로나가 워낙 심각한 상황이라서 계속적으로 권한대행께서 시민들께 뭔가 코로나 방역 관련해서 정보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뉴스라든지 라디오 이런 데 계속적으로 하셨던 기록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인터뷰이 관련해서도 2022년에는 대부분 시장님께서 다 진행을 하셨고 대변인이나 부시장님이 진행하시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부분들은 어떤 이유에서…….
●대변인 김태균 잘 없는데 언론에서 아무래도 언론의 특성상 시장님 인터뷰 위주로 진행되고요 대변인 인터뷰는 잘 요청하지 않습니다.
●이효원 위원 이런 부분은 그래도 적극적으로 접촉을 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안 받아주시나요, 언론에서?
●대변인 김태균 아니요 일단 제가 인터뷰를 하겠다고 요청해 본 적이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이효원 위원 적극적으로 이런 부분들은 시장님께서 모든 언론매체를 다 인터뷰를 하실 수가, 사실 물리적으로도 힘드시잖아요. 이런 부분들은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어서 작년 행감 지적사항 관련해서도 외신기자 인터뷰도 2022년 실적은 9월 말 현재 3건 정도로 나와 있는데 해외언론과 소통 강화를 하고 있고 협력하고 있다고 추진내용으로 보고를 해 주셨는데 인터뷰 3건은 너무 저조한 실적이라고 보이지 않습니까?
●대변인 김태균 많지는 않은데 저희 업무 성격상 아무래도 시민들에 대한 정보 전달과 시정 홍보가 더 우선돼야 되는 건 분명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아무래도 외신 쪽을 조금 중요하게 보지 못하는 부분은 불가피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너무 수동적으로만 하시는 것 같아서 좀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부탁드리겠고요.
그리고 제가 또 요구한 요구자료 53번 세출예산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데 앞에 공통요구자료 중에 사업변경 예산 현황을 보니까 출입언론사 추가 선정으로 인해서 예산변경을 하셨더라고요.
●대변인 김태균 네.
●이효원 위원 그래서 세부과목 같은 경우에는 보도방송관리시스템 유지보수라고 되어 있는데 현재 집행률이 61.8%이고 또 하부 세부내역에서 공공운영비 집행률은 49.7%로 지금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 집행률이 이게 이 정도로 이렇게 다 되지도 않았는데 사실 확보된 예산으로 언론사 추가 선정에 대한 예산을 충당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보이는데 이게 현재 해당 과목 집행률이 왜 50%가 안 되는 것인지, 충분히 이미 예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걸 사업변경 예산을 했어야 되는 것인지…….
●대변인 김태균 보도방송관리시스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전산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걸 유지보수하는 용역인데 보통 연말에 상당 금액을 계약기간이 끝날 때 지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자료 작성 기준일이 9월 30일이면 그때까지는 집행률이 50%대 또는 60%대인 경우가 제법 있고요.
그다음에 예산변경은 어쨌든 새로운 언론사가 출입하게 되면 저작권을 저희가 구입해야 됩니다. 저작권을 구입하게 되기 때문에 작년에는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같은 사업 단위 내에서 변경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팀 예산 중에서 변경 조치를 한 겁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계약기간이 끝날 때쯤 되면 연말이 되면 현재 집행률이 낮은 것이 다 지출된다는 말씀이신 거죠?
●대변인 김태균 네, 거의 다 지출이 될 겁니다. 그러니까 공사가 완료됐을 때 잔금을 치르는 것과 비슷한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알겠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그냥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릴게요. 서울 같은 경우에는 대한민국의 인구 20%가 살고 있는 수도로서 서울시정은 서울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어찌 보면 대한민국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보입니다. 또 서울시장이 국무위원에 속하지는 않지만 배석자 신분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권을 행사할 수도 있으므로 그 영향권을 감안할 때는 외신 보도 또한 반드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 위원은 대변인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서울시의 주요 핵심 정책의 홍보ㆍ소통을 위해 전략적 인터뷰를 적극 추진하며 다양한 매체 활용을 통한 시장님은 물론이고 부시장님, 대변인도 여러 시정 홍보에 적극 성과를 내주시기 당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이종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먼저 USB 파일에 제목이 없어요. 보통은 파일 파일마다 어떤 자료인지 제목을 다 달아주시는데 제목이 없이 그냥 쭉, 여기 보면 번호로 되어 있어요, 번호로.
●대변인 김태균 저희가 첨부로 제출한 자료 말씀하시는 거죠?
●이종배 위원 네, 그렇죠.
●대변인 김태균 네, 네.
●이종배 위원 네네라고 하실 게 아니라 행정감사 요구자료에 위원회 공통 클릭하면 대변인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 1, 2, 3, 4 해서 쭉 이렇게 되어 있어요. 여기 제목을 붙여주셔야 되는 거예요, 이게 어떤 자료인지. 위원들이 언제 일일이 이걸 다 찾고 있습니까?
●대변인 김태균 네, 그렇죠.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유의해서…….
●이종배 위원 이렇게 한 데는 여기밖에 없어요.
●대변인 김태균 죄송합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여기 또 자료에 보면 민원인들 자료를 따로 받는 거죠? 자료라기보다는 여기 보면 민원처리현황이라는 데에 2022년도에 5건이 민원처리현황이라고 해서 2022년도 올해죠, 총 5건이 있어요. 이건 어떻게 해서 민원을 듣고 답변을 하는 겁니까? 어디입니까, 민원을 듣는 데가?
●대변인 김태균 저희 서울시는 민원처리를 위해서 응답소라는 민원창구가 있는데요.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응답소.
●대변인 김태균 그리로 들어오면 저희 직원들이 답변을 하고 그 기록에 의해서 자료를 제출하게 됩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데 이게 올해 5건밖에 없다면 사실상 유명무실한 거 아닙니까, 아니면 활성화가 안 됐거나?
●대변인 김태균 저희 대변인실은 시민에게 직접 사업을 하는 게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리고 행정적인 권한을 갖고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고요. 그래서 저희 쪽에 시민들께서 직접 민원을 제기할 대상 자체가 안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 그러니까 시민들이 민원을 제기할 게 별로 없다는…….
●대변인 김태균 그렇죠. 교통이든 주택이든 이런 부서들은 그런 게 엄청나게 많고요.
●이종배 위원 아닐 텐데 많을 텐데 어떤 기사에 대한 불만이라든지 여러 가지 있지 않겠어요?
응답소의 역할이 뭡니까?
●대변인 김태균 민원을 받는 창구가 과거에 여러 개가 있다 보니까 시민들께서 어느 창구로 해야 되는지 혼란스럽잖아요. 그래서 민원을 받으면 응답소에서 자동으로 그걸 모아서 각 부서로 분류해 주는, 일종의 영어로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만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 한 7~8년 전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응답소에요? 지금 그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대변인 김태균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서울시민이 민원을 제기한다고 하면 어디, 홈페이지에는 어떤 게 있나요?
●대변인 김태균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들어가서 의견이나 민원을 내실 수 있고요…….
●이종배 위원 그런 게 어떤 부분에서 할 수가 있습니까?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일반시민이 서울시에 민원을 제기하고 싶다 그러면 홈페이지 어디 들어가서 어떤 걸 클릭해서 어떻게 작성을 해야 됩니까? 그런 민원들을 모아서 분류해 주는 게 여기 응답소라는 데라는 말씀이시죠?
●대변인 김태균 네, 그렇죠.
●이종배 위원 그러면 서울시민들이 어떻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냐는 거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건 대변인 소관 업무가 아닙니까?
●대변인 김태균 네, 그거는 민원담당관실이 따로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민원담당관실이 따로 있고, 그러면 응답소는 그냥 분류만 해 주는…….
●대변인 김태균 그렇죠. 저희가 처리하는 시스템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는데요. 아, 시민들도 응답소로 들어가서 민원을 다 신청할 수 있고 결과까지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네요. 제가 민원을 제기해본 적이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한 걸 정확하게 인지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종배 위원 본인이 제기를 하든 안 하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또 적극적으로 민원을 제기, 민원이 이게 다 시정이 올바르게 갈 수 있는 밑거름 같은 거예요, 시민들의 목소리가.
●대변인 김태균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시민들이 민원을 충분히, 다양하겠죠. 유선으로도 하고 국민신문고를 통해서도 할 수 있지만 예를 들어 그게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점검을 한번 해서 자료를 제출해 보세요. 어떤 민원 제기할 수 있는 창구가 예를 들어서 유선이 있고 홈페이지는 뭐가 있고 뭐가 있고 그다음에 대변인실의 응답소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어떤 처리하고 그런 전반적인 전체적인 시스템을 정리해서 제출하세요.
●대변인 김태균 알겠습니다. 그 소관은 홍보기획관의 민원담당관 업무 소관인데요.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거기 가서 같이 하시든지 하시고…….
●대변인 김태균 저희가 파악을 해서 제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본 위원이 생각했을 때는 대변인실의 해외홍보가 중요한 것 같아요. 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 이상의 상징성을 가져야 합니다, 앞으로는. 세계 속의 서울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해외홍보가, 그리고 충분히 저는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고 그러면 홍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재료가 좋아도 그걸 제대로 쓰지 않으면 소용이 없잖아요. 그런데 존경하는 이효원 위원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대변인실에 외신과 관련된 업무가 부족한 것 같아요,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외신에 많이 나오고 시장님도 외신이랑 인터뷰도 많이 하시고 또 서울을 외신을 통해서 많이 알려야 되는데 외신을 대응하는 전략이라든지 대책이라든지 세우고 있나요, 어떻나요?
●대변인 김태균 일단 서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해외홍보는, 저희 대변인실은 해외언론 분야를 맡고 있는 거고요 저희 외에도 홍보기획관의 도시브랜드과가 따로 있습니다. 거기서 전반적인, 예를 들면 광고 같은 것을 하는 방식도 있고요 그다음에 관광국이 따로 있고 관광재단 이런 데서 저희보다는 훨씬 큰 규모의 예산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고요. 저희는 해외언론을 주로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해외언론에서 볼 때 어쨌든 외국의 내용이고 외국 나라가 아니라 그 바로 아래 레벨인 도시거든요. 그러니까 서울시에서 일어나는 일이 예를 들면 뉴욕 타임즈에 기사가 나야 되는 문제에 있어서 그쪽 에디터는 그렇게 굉장히 중요한 일로 보기에는 어려운 구조가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걸 극복하셔야 되는 거죠.
●대변인 김태균 그러니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느 정도 한계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본 위원이 그런 현실적인 부분은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서울이 세계 속의 서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되는 거예요.
●대변인 김태균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물론 현실적인 장벽도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니까 아무튼 외신도 그리고 외신기자들도 많잖아요, 서울에. 잘 활용을 해서 인터뷰가 됐든 유명인 행사가 됐든 뭐가 됐든 자꾸 외신을 통해서 알릴 수 있게 그러니까 대책이나 외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한번 생각해서 제출을 해 보세요. 어떻게 하면 외신을 잘 활용해서 시장님 인터뷰가 됐든 서울시의 어떤 문화재가 됐든 뭐가 됐든 아니면 이슈가 됐든 그걸 발 빠르게 대응해서 하나라도 더 CNN이든 BBC든 어디든 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이 뭔지 연구를 한번 해 보세요.
●대변인 김태균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해서 제출을 해 주세요, 그 자료를.
●대변인 김태균 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서울시 출입기자가 한 몇 명이 되나요?
●대변인 김태균 현재 178명으로…….
●이종배 위원 178명이죠. 그런데 의회 출입기자는 따로 있는 건 아니죠, 여기 시의회에?
●대변인 김태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도 공보실이 따로 있고요.
●이종배 위원 아니, 공보실이 아니라 그러니까 시의회에만 출입하는, 본 위원이 알기로는 서울시 출입기자가 저희 의회까지 취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대변인 김태균 네, 취재는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이종배 위원 그렇죠. 예를 들어서 국회 출입기자가 있고 청와대 출입기자가 따로 있는, 청와대가 아니라 대통령실 출입기자가 따로 있듯이 그렇게 있는 게 아니라 서울시 출입기자, 서울시의회 출입기자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서울시 출입기자가 서울시의회까지 취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변인 김태균 네, 네.
●이종배 위원 물론 서울시정이 홍보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시의회가 시정의 파트너 아닙니까? 그러면 시의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해서도 언론에 홍보가 돼야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기에 대해서?
●대변인 김태균 의회사무처에 공보를 맡고 있는 부서가 별도로 있으니까요 그분들하고 협력해서 더 시너지가 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일단 질문 마치겠습니다.
(이종환 위원장, 김원중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김원중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기덕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기덕 위원 김기덕 위원입니다.
김태균 대변인님.
●대변인 김태균 네.
●김기덕 위원 요즘에 마포 쓰레기소각장 해명 보도 설명자료 계속 나가고 있죠?
●대변인 김태균 네.
●김기덕 위원 지금 어떻습니까? 이게 왜곡 보도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해당 실국과 대변인실과 어떻게 공유해서 보도자료를 내는 건지요?
●대변인 김태균 부정확 보도에 대한 해명이나 설명자료는 기본적으로 그 부서에서 작성을 합니다.
●김기덕 위원 그렇죠?
●대변인 김태균 네, 네.
●김기덕 위원 그리고 대변인을 통해서 내고?
●대변인 김태균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면 부서에서도 직접 내는 경우도 있죠?
●대변인 김태균 저희 시 본청 같은 경우에는 저희를 통하지 않고 내는 건 없고요. 산하 기관들 재단이나 이런 데는 그렇게 하기도 합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자료에 의하면 김원중 부위원장님이 요청한 자료 400쪽부터 415쪽까지 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부정확ㆍ왜곡 보도 해명 및 설명자료 보도현황이 391건이에요.
거기에서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상암동 쓰레기소각장 설명자료, 해명자료 몇 건 있네요. 이것은 다 기후환경본부에서 대변인실에 요청해서 “이건 잘못됐다 하고 보도를 해 주십시오” 그런 거 아니겠어요?
●대변인 김태균 네, 해명자료를 내달라고 요청을 하는 거죠.
●김기덕 위원 사안이 사안이고 민감한 만큼 그동안에 쓰레기소각장 입지선정 과정이나 절차, 규정 모든 부분에서 지금 잘못됐다고 의혹이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기자회견을 했고 저도 기자회견을 했고 또 5분 발언도 했고 또 다른 의원도 하고 있고 그러면 바로 해명성 보도자료가 나오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민감해서 물론 거기에는 제가 이게 잘못됐다, 잘했다고 볼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밝히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런데 하여튼 예민해요. 무척 예민해요. 이 부분이 나오면 두세 시간 만에 얼른 보도자료가 뜨더라고요. 지금 시기적으로 그렇죠? 이게 상당히 예민해 있죠, 대변인께서 보시기에?
●대변인 김태균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그 내용 중에는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보도자료를 내야 되는데 우선 서울시를 대변하고 아무 문제없다, 이런 걸 자주 냄으로써 어떤 것을 피해가기 위한 이런 느낌도 받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부탁의 말씀이 굉장히 이건 지금 제가 의원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지역주민들의 정서도 그렇고 선정과정에, 계속 제가 어떻게 하다 보면 또 발언이 이 발언이 나오고 우리 동료위원들한테도 미안한 생각도 들긴 한데 지금 지역현안이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걸 이해해 주시리라고 보고, 그래서 제가 오늘 대변인실 행감이기 때문에 한번 유심히 봤더니 그냥 누가 무슨 문제를 제기하면 즉각적으로 보도자료가 나오는 걸 제가 봤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잘했다, 잘못했다고 제가 평가할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사실 여부가 확인돼야 되기 때문에. 그러나 제가 알기로 모든 자료나 절차나 과정 등을 저도 지금 자료를 다 갖고 있습니다. 이런 걸 봤을 때 ‘분명히 의혹이 있는데 왜 이런 보도자료가 떠서 거기에 반박을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 몇 가지만 말씀드리죠. 소각장 입지선정위원 위촉일 기준해서 2020년에 구법이냐 신법이냐 이런 문제라든지 적용을 했느냐, 또 입지선정위원으로 해당 지역구 출신 주민이 거기에 들어가야 되는데 안 들어간 문제, 또 입지선정위에서 의결사항을 의결했을 때 정족수와 관련된 문제, 또 지금 많은 의문이 제기되는 게 5개 입지선정 후보지가 거론이 되는데 그중에서 강동구가 유력했다, 그래서 고덕동 쪽인데 고덕동에 부지가 지정된 그러니까 선정이 되기 전에 지정된 그 부근에 타당성 용역업체의 땅이 있다 그래서 사옥을 짓고 있다 이런 문제, 또 제가 지금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기후환경본부장이 지난 8월 25일에 최종 입지선정은 마포 상암동으로 결정됐는데 7월 25일에 추경예산안 심의하고 질의하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한 달 전에 이미 후보지가 선정된 것처럼 14개 아파트 단지가 있는 곳에 홍보비로 써야 되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등등의 지금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고 있어서 우리 주민들은 있는 곳에 또, 기피시설 옆에 또 기피시설 이것도 이거지만 절차와 과정이 잘못됐다 하고 이 부분의 잘못된 것을 자꾸 언론사에 입장을 전달하면 언론사에서는 보도를 하고 보도가 되면 또 거기에 대해서 해명이 되고 여러 가지 과정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신중을 기해서 보도를 해 줄 필요가 있다 저는 이런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이게 잘못돼서 이게 아니고 기고 하면 나중에 법정다툼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할 거예요, 이거? 그건 심각한 문제죠.
아까 제가 잠깐 놓쳤는데 지금 언론중재위원회에 최근에 제소한 건이 몇 건 됩니까?
●대변인 김태균 올해는 2건입니다.
●김기덕 위원 2건이요?
●대변인 김태균 네.
●김기덕 위원 제가 난생 재판을 받아본 일도 없고 어디 담배꽁초 하나 버려서 경범죄 처벌받은 적도 없고 그런데 최근에 소각장 때문에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한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거 참고하기 위해서 말씀드리는데요 모 신문사에서 오세훈 시장과 조찬을 했는데 그 전날 마포구청장과 조찬을 했다, 마포구청, 시ㆍ구의원과 구청장과 조찬을 하고 오늘 해당 지역구 의원하고 조찬을 해서 “쓰레기소각장 입지선정이 됐다고 알려드린다. 그때 1,000억 편의시설을 나중에 지어주고 매달 100억씩을 준다.” 이렇게 오세훈 시장이 말을 하니까 거기에 참여했던 분이 “그렇게 말하지 말고 돈 얘기하지 말고 그냥 주민들한테 협조를 구해라.” 이렇게 말을 했다 그러니까 마치 시장이 말한 거에 동의한 것처럼, 나는 분명히 “나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하고 두 번 얘기하고 나는 박차고 나왔는데 언론사에 그렇게 보도가 돼서 주민들이 내가 인정한 꼴이 돼서 아주 애를 먹었어요. 그래서 제가 언론정정보도 청구를 합니다, 모 기자한테. “네, 알겠습니다.” 그러고 안 해요. 그러니까 이건 너무 예민한 사항이라 제소를 해서 제가 정정을 시켰어요. 그 앞에다가 분명히 괄호 치고 여당 정치인이라고 괄호 치고, 한쪽은 여당이고 한쪽은 제가 야당이잖아요.
그래서 해명은 됐지만 이렇게 나가고 나서 조금 정정해서 실어본들 누가 그걸 유심히 보겠느냐, 결국에는 한 번 보도가 되면 피해를 입은 사람이 그냥 피해 입고 마는 거예요, 지금 이런 모든 상황들을 볼 때. 그러니까 보도가 안 돼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신중을 기해야 되는데 이런 것도 아주 중요한 일 중의 하나더라, 이번에 제가 느껴보고 그래서 참고적으로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어쨌든 서울시 대변인 입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데 고생도 많이 하시지만 앞으로 이런 민감한 사안들이 있을 때는 좀 더 따져보고 추후도 생각하시면서 해명ㆍ설명자료를 보도해야 될 필요가 있다, 동의하시죠?
●대변인 김태균 네, 유념해서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하시죠.
●대변인 김태균 위원님 말씀 유념해서 최대한 객관적인 해명자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원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원중 위원 성북 2선거구의 김원중 위원입니다.
전략적 보도기획 관련 질의를 해보겠습니다. 최근 3년간 전문가 기고 관련 매체 편중 현황 자료를 받아보고 있는데요 현재 자료에 의하면 2개의 매체만 서울시민이 보는 것이 아닌데 이 매체를 통해서만 시정을 제공받았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항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2020년도에 보면 보도실적이 42건 중에서 모 신문이 26건의 편향성이 있었고 그다음에 2021년도에 보면 총 60건 중에 2개 신문사만 21건, 32건의 보도실적이 있습니다.
일단 먼저 질의하기 전에 서울신문은 서울시의 기관지 성격을 띠고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대중매체입니까?
●대변인 김태균 대중매체입니다.
●김원중 위원 대중매체예요?
●대변인 김태균 네.
●김원중 위원 그러면 서울시 연도별 보도실적에 한겨레신문하고 서울신문이 차지하는 포션이 2020년, 2021년, 2022년 총 해서 134건이었는데 그중에 2개 매체가 108건 즉 80.6%에 해당하는 보도 편중이 되어 있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왜 이렇게 됐는지.
●대변인 김태균 서울신문하고 한겨레신문이 제일 많은데요 일단 한겨레는 한겨레 서울&이라는 별도의 섹션이 있습니다, 본지와는 별도로. 그래서 그 섹션은 저희 서울 내용으로만 저희가 제공하거나 또는 자치구에서 제공하는 기사와 기고 이런 것들로만 구성되는 섹션이거든요. 그래서 한겨레가 많은 것이고요. 서울신문은 자기네 코너가 있습니다. 자치광장이라해서 공무원 정책담당자들의 기고만을 전문적으로 싣는 그런 코너가 있어서 역시 숫자가 많습니다.
저희가 공무원이나 전문가 기고를 할 때 아무래도 신문들은 매일 그것을 편집을 해야 되기 때문에 갑자기 기고문을 신문지상에 싣는다는 것들이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 주력적으로 하다 보면 그 두 신문의 비중이 높아지는 결과가 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럼 매체 편중에 관해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정요구를 받은 바가 있을 겁니다. 전문가 기고의 매체 다양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작년도에도 똑같은 답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변형을 시켜볼 생각은 없으십니까? 왜냐하면 서울시민들이 2개 매체만을 보는 건 아니잖아요?
●대변인 김태균 네.
●김원중 위원 그렇다면 방향을 달리 해 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는 건 어떻습니까?
●대변인 김태균 그러니까 말씀드린 대로 한겨레신문과 서울신문은 기왕에 저희들이 기고를 많이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져 있으니 그것은 계속 열심히 하고요. 자료를 보시면 저희가 큰 쟁점들이나 이런 게 있을 때는 다른 신문들에 대해서는 저희 출입기자를 통하든지 또는 데스크를 통하든지 저희가 적극적으로 해서 더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비율로써 두 신문이 많게 되는 거는 그쪽이 워낙 고정 면이 있기 때문에 그 비율은 크게 상관없이 절대량을 늘릴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어차피 서울신문하고 한겨레신문 쪽으로 편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현재 상황이.
●대변인 김태균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그 비율을 낮추기 위해서 저희가 서울신문에는 더 이상 저희 정책적인 기고를 안 할 필요성은 없는 거거든요. 그런 상황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러니까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2개 업체에 편중이 되다 보니까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대변인 김태균 네, 비율로만 보면 그러신데 설명을 드리자면 그렇습니다.
●김원중 위원 2021년도에도 어차피 시정요구를 해왔었고 그다음에 2022년도 오늘도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보라고 말씀드리는데 하여튼 방법을 다시 한번 강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대변인 김태균 네,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또 한 가지 외신취재 만족도조사 관련 질의를 하겠습니다. 취재의 방향성, 성과를 가시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를 보고자 요청했었는데 시장단 인수위의 경우 2020년도는 20건, 2021년도 2건, 2022년도 9월 말 현재 3건입니다. 2021년도는 보궐선거가 있었다고 해서 2건밖에 안 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 3건인 것은 2020년도에 비해서 저조한 실적인데 그 이유가 무엇이죠?
●대변인 김태균 잠깐 자료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363페이지 한번 펴 보십시오.
●대변인 김태균 323페이지요?
●김원중 위원 363페이지요.
●대변인 김태균 자료로는 2020년에 20건인데요 그 내역을 좀……. 통상적으로는 시장단이지만 주로는 시장님이실 텐데요 매년 이렇게 많은 외신 인터뷰를 하는 건 아닌데요 2020년이면 이것도 아마 코로나 관련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거는 제가 자료를 확인하고 추후 말씀드리거나 별도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네, 그 자료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변인 김태균 자료 제출해 드리면서 별도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외신취재 지원 및 보도에 관한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만족도 지표 등을 다시 한번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변인 김태균 네.
●김원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아이수루 위원 안녕하세요? 아이수루입니다.
대변인님, 외신 모니터링 관련해 질의하겠습니다. 대변인실은 외신 모니터링을 위해 매년 대행업체와 계약 체결하고 계시죠?
●대변인 김태균 외신…….
●아이수루 위원 네.
●대변인 김태균 네, 그렇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외신 모니터링을 위해 매년 전문대행업체와 계약 체결하고 계시죠?
●대변인 김태균 계약을 하고 있는데 대행업체, 네, 맞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맞습니다. 올해 2회 유찰에 따라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셨는데 2020년과 2021년에는 응찰업체가 2개 내지 3개나 되어 있는데 올해 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는 뭐라고 분석하고 계세요?
●대변인 김태균 일단 저희가 이게 계약금액이 7,000만 원인데요 금액이 크지 않아서 한두 사람의 인건비 정도가 될 수 있는 금액이라서 이런 일을 하는 분들에게 굉장히 인기 있는 계약 당사자가 아닌 걸로 생각이 됩니다.
●아이수루 위원 자료를 보면 외신 모니터링 용역업체가 주로 외신의 보도내용을 모니터링하고 취재지원을 해 주시는 것 같은데 그런데 대변인실과 계약한 업체들을 검색해 보니까 업종이 번역 및 통역 서비스업이더라고요. 그래서 대변인실에 번역 업무와 관련된 업무를 할 수 있는 직원들이 있을 텐데 굳이 용역업체와 따로 계약할 필요가 있는가요?
●대변인 김태균 번역작업이라는 게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일들인데 저희가 영어를 전문으로 하는 직원은 지금은 없고요 일본어 한 명, 중국어 한 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두 분이 다른 일을 하면서 외신 보도내용을 번역하기에는 절대적인 근무시간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업체를 통해서 하는 것과 직원들이 직접 하는 것을 합리적으로 구분해서 그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53페이지에 최근 2년간 대변인실 채용공고 현황을 보면 작년에 국제홍보전문요원으로 임기제 8급 채용한 내역이 나와 있습니다. 채용사유가 중국어권 외신 홍보 및 모니터링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국제홍보전문요원이 하는 업무와 용역업체가 하는 업무의 차이가 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변인 김태균 저희가 용역을 주는 부분은, 일단 저희 직원들이 어쨌든 시정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를 하고요 그다음에 외신의 취재 요청이 있을 때 그것을 지원하는 일 그리고 외신기자들이 정책 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프레스투어를 하는 일 이런 것들은 저희들이 직접 하고요.
대행업체에서는 이런 일 외에 실제, 외신이라는 게 국내 언론은 어떻게 보면 네이버를 통해서 거의 99% 이상 신문기사들을 검색할 수 있는데 해외 언론들은 다양한 국가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하고 그 내용을 번역하는 이 일에 중점이 두어져 있는 거죠.
●아이수루 위원 그래요?
●대변인 김태균 네.
●아이수루 위원 대변인실에 현재 언어권별로 국제홍보전문요원을 채용하고 있습니까?
●대변인 김태균 2명이 있는데요 한 분은 일본어, 한 분은 중국어 그렇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 그래요? 일본어, 중국어. 그럼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직급, 담당업무에 대해서 자세히 명단 제출을 해 주시기 바라고요.
●대변인 김태균 네.
●아이수루 위원 대변인님, 업무가 중복되지 않도록 해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대변인 김태균 네.
○위원장 이종환 아이수루 위원님, 고생하셨습니다.
대변인님, 작년에도 나왔던 건데 이게 매체 부정ㆍ왜곡 보도에 대해서, 지금 우리 대변인님께서는 출입기자단하고 소통은 어떤 식으로 해나가고 있어요?
●대변인 김태균 일단 기자분들이 보통 1~1.5년이면 출입처가 바뀝니다. 새로운 분들이 오시면 제 방에서 주로 인사하면서 서로 소통의 계기를 만들고요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을 활용해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래요. 하여튼 계속 언론사하고 출입기자들하고 소통이 잘 돼야만 왜곡된 저기가 안 될 거 같고요.
●대변인 김태균 네.
●위원장 이종환 그리고 해외 홍보에 너무 예산이 적지 않아요, 1억 3,600인데? 내년도는 좀 올렸죠?
●대변인 김태균 내년에는 코로나가 어느 정도 다 극복이 된다고 보고 외신 프레스투어 할 수 있는 예산을 조금 증액 요청을 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래서 해외 홍보가 왜 중요하냐면 홍보를 통해서 관광 수입도 늘어날 수 있고 일자리 창출도 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될 수 있거든요. 이런 거는 좀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를 하는 데 적극적인 저기를 보여야 될 것 같은데, 예산 쪽으로.
●대변인 김태균 네, 검토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예산 확보에 이런 건 신경 써 주시면 저희들 위원회에서도 한번 검토를 해서 이것은 해드리고, 그리고 우리 보통 월간지는 안 들어와요? (자료를 들어보이며) 제가 이거 보고 있는데 ‘자치발전’, 이런 월간지는 출입을 안 하나요?
●대변인 김태균 그러니까 어떤 특정 주제의 월간지는 그 부서에서 볼 거고요 저희는 종합지만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월간조선’, ‘월간중앙’ 이런 것들은 저희가 모니터를 위해서 보고 있고요 지방자치 분야면 기획조정실 소관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자치발전 이게 의원님들한테는 상당히 도움이 되겠더라고.
이게 예전에는 보고 있었다 그러던데?
●대변인 김태균 저희 대변인실에서요?
●위원장 이종환 아니, 우리 의원님들이 예전에 이걸 보고 있었다 그러는데 이게 보면 상당히 저희 의원님들이 의정활동하는 데 도움되는 말이 많아요. 이런 거는 대변인실에서도 해서 의원들한테 배포를 해 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상당한 정보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대변인 김태균 네, 살펴보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검토해 보시고요.
또 질의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문성호입니다.
추가질의 더 드리려고 말씀드리는데요. 본 위원이 요청했던 자료 중 50번 그러니까 501페이지에 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아까 제가 질문드렸던 거랑 궤를 같이 하는데요. 정당의 시도당 논평이나 성명 이런 거에 대해서 서울시정과 제가 여기 요청안에는 부정확과 왜곡사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아무튼 대변인의 대응현황이 7건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보면 서울시의원들에 대해서 대응을 한 걸로 보입니다. 물론 이게 조금 잘못된 내용이고 보충 설명이 필요하면 대응해야 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약간 아쉬운 점은 서울시의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언론담당관께서 이거 잘 살펴주시는 거는 깊이 감사드리나 시당 차원에서도 대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자면 국민의 힘 서울시당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시장님을 배출한 곳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얘기는 안 나옵니다. 그런데 예를 들자면 10월 20일 금천구 등기누락 국고 23억 횡령ㆍ비리의혹 이런 사안이라든가, 또 여기서는 잘 나왔네요.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보도자료를 보면 10월 19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 전면 재검토해야 된다는 논평이 나왔는데, 오세훈 시장님께서도 이거랑 비슷한 얘기를 하셨거든요. “무리를 해가면서 왜 굳이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해야 되느냐? 서울에 금융이 있는 게 더 좋지 않으냐?”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 할 것 없이 협조할 건 협조하고 혹은 그 논평에 대해서 보충을 하시는 것, 이런 대응도 소통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재밌게도 정의당에서는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민영화에 대해서 약간 비판 논란이 있네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사실확인을 확실히 해 주는 것도 정당 차원에서의 소통도 어찌 보면 큰 소통의 일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2년간 일곱 가지밖에 없고 그것도 약간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이나 의장님들 발언하신 것에 대해서 해명자료나 설명을 내신 것, 깊이 헤아려 주시는 것도 감사드립니다만 가급적이면 여러 방면에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대응을 하고 혹은 보충 설명을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설명하실 게 있으시면…….
●대변인 김태균 말씀 주신 내용 중에서 저희가 대변인실이다 보니까 의원님의 말씀 그 자체에 대해서 저희가 대응하는 것은 아니고요. 의원님의 말씀이 언론에 보도됐는데 언론에서는 주로 인용하는 형식으로 보도되는데 독자들은 인용구와 상관없이 그게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습니까?
●문성호 위원 그렇습니다.
●대변인 김태균 그때 그게 사실과 다를 때는 설명자료나 해명자료를 내는 형태로 대응을 하는 것이고요. 정치적 중립이라는 게 있어서 그 부분을 고려해서 일하고 있지는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의원에 대한, 그러니까 서울시의회에 대한 대응도 좋지만 시당, 아까 제가 예로 든 거, 예를 들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같은 경우에는 산업은행 관련해서 오세훈 시장님하고 궤를 같이 해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하겠다 내지는 같은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소통하는 게 더 멋있는 시정 혹은 소통하는 시청이 되지 않을까 그런 발전을 기대해 보고요.
반대로 SNS나 정치권에서 특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향해서 약간 논란이 많이 나올 때도 있는데 박찬대 최고위원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박원순 시장이 살아 있었다면 참사는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돼서 일단 지금 대응을 하신 걸로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이런 대응은 괜찮다고 생각이 되는데 나아가서 과한 언사를 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세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고소ㆍ고발 조치를 하는 게 정답은 아닐 겁니다. 단 서울시 시정에 관련해서 다른 그러니까 다른 게 아니라 틀린 보도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때때로는 대변인실에서 먼저 앞장서서 법적조치를 취해 주는 것도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정치인이라고 해서 다 사실만 얘기하지는 않거든요. 극단적인 것을 뽑아내서 선정적이고 극단적인 것을 통해서 본인 이름을 알리려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그런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이 관련해서 혹시 설명해 주실 수 있으면 부탁드리고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대변인 김태균 어쨌든 저희들은 언론보도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모든 사안을 보고 그런 부분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대변인님, 지역신문 있죠?
●대변인 김태균 네.
●위원장 이종환 우리 자치구별로 지역신문, 그쪽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우리 서울시정을 그쪽으로 홍보할 필요성은 없나?
●대변인 김태균 일단 지역신문에서도 저희 보도자료를 다 보고 있을 것이고요. 특히 지역 밀착형 뉴스는 그분들도 많이 보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글쎄, 저희들이 보면 미흡한 것 같아. 서울시에서 어느 정도 아까도 얘기했지만 소통이 돼서 우리 시정을 많이 다룰 수 있게끔 유도를 하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대변인 김태균 네,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이종배 위원 최근 3년 정정보도 건은 얼마나 되시나요? 청구한 건 몇 건 정도 되시나요, 정정보도를 청구한 건?
●대변인 김태균 최근 3년으로 보면요 일단 12건입니다.
●이종배 위원 정정보도 청구한 거요?
●대변인 김태균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언론사에서 정정보도를 다 했나요, 12건?
●대변인 김태균 대부분은 했습니다. 그리고 소송이 진행 중인 게 2건이 있네요.
●이종배 위원 언중위가 아니라 아예 민사소송으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대변인 김태균 그렇죠. 언론중재를 통해서 중재가 성립이 안 되면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게 어떤 건인가요?
●대변인 김태균 예를 들면 2021년도에 티비에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저희가 코로나 역학조사TF를 해체해버렸다 이런 보도를 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정정ㆍ반론보도를 신청했는데요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정정ㆍ반론보도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티비에스에서 이의신청을 했기 때문에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이종배 위원 지금 그러면 정정보도를 하라는 이행의 소인가요?
●대변인 김태균 그렇죠.
●이종배 위원 1심이 진행 중인가요?
●대변인 김태균 1심은 저희가 승소를 9월에 했고요 지금은 티비에스에서 항소…….
●이종배 위원 아, 1심에 대해서 불복을 해서 항소가 진행 중이군요. 따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은 하실 의향이 없습니까, 서울시에서? 피해를 입었는데 가만히 있어서 되겠어요?
●대변인 김태균 이 소송 내용에는 손해배상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종배 위원 서울시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그걸 그냥, 그리고 이게 승소를 한다고 한들 시간이 많이 지나잖아요. 이미 서울시는 피해를 입을 대로 입었는데 그게 피해보상이 되겠어요, 승소한들? 검토를 한번 해 보세요,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대해서. 그걸 확실히 법적조치를 해야 재발을 막을 수가 있으니까 위자료 같은 거 청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본 위원은. 정정보도를 승소하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 그런데 피해 회복이 안 돼요, 승소한들. 몇 년이 지나서 이제 와서 그걸 정정보도를 한들 이미 서울시는 피해를 입을 대로 다 입어버렸는데 그게 회복이 되겠어요, 피해 회복이? 그러면 피해보상에 대한 소송을 해야 되는 거죠. 가짜뉴스 그런 건 무관용으로 강경하게 대응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 다른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니까 검토를 한번 해 보세요.
●대변인 김태균 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서울시 유튜브도 대변인 소관인가요?
●대변인 김태균 아닙니다.
●이종배 위원 어딘가요, 그거는?
●대변인 김태균 홍보기획관 소관입니다.
●이종배 위원 홍보기획관 소관인가요?
●대변인 김태균 네, 저희는 그러니까 언론만 업무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언론이 아닌 것은 저희 소관이 아닙니다.
●이종배 위원 마무리 발언을 하면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도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해외언론 업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대변인실에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예산이 필요하면 저희 상임위에 요청을 하는 그런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태균 대변인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조속히 시정 조치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제안해 주신 내용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업무에 반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 의견서를 작성하시어 전문위원실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식 후 오후 14시부터는 서울시립교향악단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대변인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50분 감사종료)





(14시 07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도 서울시립교향악단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서울시립교향악단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계속해서 자리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손은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가 집행기관의 업무추진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시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관계직원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참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 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을 할 경우 고발 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2년 11월 8일 선서인 손은경.
●위원장 이종환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님께서는 나오셔서 간부 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손은경입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위원님들께서 부임하신 이후 저희 조직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지만 저와 저희 재단이 각고의 노력으로 조금씩 헤쳐나가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저희 차기 음악감독이 선임되었고 지난달에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유럽 순회공연은 서울시 및 서울시향의 위상을 알릴 수 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 내부 제도 개선 등 산적한 과제들이 많이 있지만 하나씩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들도 애정 어린 질책과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서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소정 경영본부장입니다.
그럼 주요 업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1페이지 일반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페이지 조직입니다.
저희 전체 정원 164명에 현원 134명입니다.
그중 아시다시피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교향악단 27명 과부족 현상입니다. 내년에 가장 최우선으로 단원 채용이 진행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2022년 세입ㆍ세출예산 현황 말씀드리겠습니다.
3페이지를 보시면 저희 2022년 총예산 213억에 출연금이 148억으로 전체 출연금의 비중이 69% 정도 됩니다. 수입예산을 보시면 9월 30일 현재 수입예산 70% 달성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 자주재원의 달성률이 지금 저조해 보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대부분의 공연이나 외부 출연 같은 것들이 하반기 지금 남은 기간에 조금 더 잡혀 있기 때문에 저희 공연사업 같은 경우에는 116%로 올해 연말까지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협찬사업 같은 경우인데요 아직 코로나 상황의 지속으로 기업 후원 같은 것들이 제대로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여파로 저희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협찬사업은 조금 위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4페이지 지출예산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출예산 지금 집행률이 56.3%인데요 이것도 말씀드렸다시피 저희가 공연은 10월, 11월, 12월이 가장 성수기고 저희 정기공연 같은 경우에도 대규모 합창공연 같은 것들이 12월에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12월 말까지는 93% 정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저희가 유럽 순회공연을 지난주에 갔다 왔는데 그 부분이 정산되지 않은 부분과 저희 롯데와 예당의 대관료 같은 부분이 다 연말에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감안된다면 전체적으로 90% 이상의 지출예산 달성이 예상됩니다.
일반 사업비 같은 경우에도 지금 48% 정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저희 전산 개발 같은 경우도 지금 개발되고 있는 것이 연말에 정산이 될 예정이고 추경으로 받은 디지털 채널 활성화가 지금 콘텐츠를 많이 개발하고 있고 개발된 콘텐츠를 여러 가지 홍보 방안을 짜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연말에 집행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육 사업 같은 경우도 10월에 저희가 대규모 교육 사업을 했는데 아직까지 결산상 처리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총 92% 정도로 지출예산 달성이 예상됩니다.
인건비 같은 경우에 58.7% 정도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가장 큰 원인은 중간에 퇴사자들이 좀 있었고 이번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이 총 20명 정도 상반기에 발생함으로써 지금 이 정도 수치를 보이고 있고 연말에는 86% 정도 집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시향의 비전과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5페이지를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저희가 신임 감독이 선임되고 이제 세계 무대로 제대로 진출해야 하는 이런 환경 등을 감안해서 내년에는 조금 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6페이지 2022년 추진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의 추진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첫 번째는 교향악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부분, 두 번째는 저희 시향의 존립 이유인 시민들에게 클래식을 많이 전파하는 그런 부분입니다. 세 번째는 시향 내부의 기본 제도 등 시스템을 정비하는 부분입니다.
첫 번째 교향악단 역량 강화 부분에 있어서는 역량 강화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고 그래서 음악감독의 경우에는 저희가 새로 미래 음악감독을 선임을 했고요 단원 확보는 저번에 말씀드린 대로 채용을 정비해서 내년에 단원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올해 2022년에는 여러 좋은 지휘자, 협연자들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저희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적인 인지도 부분은 이번에 유럽 순회공연을 통해서 저희를 많이 알리고 온 바가 있습니다.
두 번째 사실 저희의 가장 큰 존재 목적이 지금 코로나로 힘든 시기나 이런 어려운 시기에 사실 음악이 시민들한테 하는 중요한 역할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클래식으로 문턱을 낮춰서 대시민들에게 더 클래식을 전하는 그런 활동들을 해야 되는데요 올해는 연초에 어려운 환경이 있었지만 6월에 여의도 강변음악회를 대대적으로 했었고요 광복절 음악회를 광화문광장에서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장애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음악회도 올해 2회 진행을 했고요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대면 클래식 음악 교육도 이번에 많이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온라인 콘텐츠는 앞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해서는 더 활성화해 나가야 되는 부분입니다.
저희 내부 조직 혁신 및 시스템 개선 쪽에 있어서는 올해 연차제도 등을 수립하고 기본 제도 정비를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사관계 정립은 지금 현재 단체협약 갱신 교섭을 진행 중입니다. 노사랑 잘 협의를 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재무계획 및 예산은 일단 저희가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향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 부분이 있겠고요 그 외에 저희 후원의 활성화 및 협찬 활성화 이런 것들을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러면 2022년 주요 사업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 텐데요 9페이지를 한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9페이지를 보시면 저희 시향이 1년 동안 하는 활동들이 한 페이지로 나와 있는데요 다들 시향이 1년에 몇 회 정도나 공연을 하는지 궁금해 하실 건데 대부분 저희가 보면 170~180회 정도 1년에 공연을 진행을 합니다. 지금 현재 실적이 119회로 나와 있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하반기에 특히 10월부터 12월까지 공연이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저희가 올해 예상으로는 175회 정도 공연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 지금 비는 부분은 연초에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많이 있어서 우리동네 실내악 같은 경우에 구청에서 신청들이 저조하고 취소가 많아서 그 부분을 빼면 나머지는 모두 저희 계획한 대로 달성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170~180회 공연을 한다고 치면 일수로 따지면 170일 정도가 나오는데요 저희가 한 번 공연을 할 때 정기공연 같은 경우는 3일의 리허설을 하고요 나머지 대부분의 공연들도 적어도 1일 내지 2일의 리허설을 합니다. 그걸 감안해서 한번 숫자를 생각해 보시면 저희 교향악단이 1년 내내 아주 바쁘게 움직여야지 이런 공연들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저희가 하는 주요 공연을 좀 설명을 드리면요 가장 중요한 공연이 정기공연, 저희 예술의 전당이나 롯데콘서트홀에서 하는 기본공연입니다. 올해 45회 계획이 돼 있는데 연말까지 44회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서 하는 공연을 좀 설명을 드리면 대규모 시민공연으로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신년음악회가 있고요 이번에 여러분들이 일부 와보신 광화문광장에서 했던 광복절 음악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의도 강변에서 1년에 한 번 크게 가족음악회를 합니다. 여기는 엄청나게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시민들에게 저희의 음악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동네 음악회의 경우에도 1년에 4번 정도는 관현악단 전체가 가서 하는 공연을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저희가 실내악들이 구석구석 모든 구청 요청하는 데 가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자와 같이 하는 음악회로는 장애인 음악회인데요 장애인 연주자들을 저희 단원들이 5회, 6회 만나서 같이 교육을 하고 공연을 같이 하는 장애인 음악회를 올해 2번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퇴근하는 시민들을 위한 퇴근길 콘서트가 있는데요 바로 이 옆에 있는 성공회 성당에서 1년에 4번 정도 저희가 진행을 하는데 이 공연은 오픈하면 30초 만에 마감되는 인기 있는 공연입니다.
그 외에 저희가 교육프로그램도 많이 진행하는데요 가장 주요한 교육프로그램이 청소년들, 초등학생들 50학급이 줌으로 저희랑 연결돼서 실시간 클래식수업을 해 주는 공연이 있고요. 그 외에 저희가 지난 10월에 마곡에 LG아트센터가 새로 오픈했는데 거기에 한 해에 1,000명씩 초ㆍ중생들을 초대해서 실시간 관현악공연을 해 주면서 해설이 있는 관현악 수업을 해 줬습니다. 그래서 4회에 걸쳐서 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저희가 하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미라클 서울이라고 작년 별마당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전국에 방송을 했었습니다. 올해도 더현대 플라자 공간에서 저희가 크리스마스 공연을 할 거고 안전을 고려해서 백화점이 클로징한 다음에 이 공연을 하면서 전국에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신규 콘텐츠 생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SM과 같이 MOU를 맺어서 레드벨벳의 노래라든가 에스파의 노래를 클래식으로 녹음을 해서 올해 같은 경우에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이라는 곡과 에스파의 곡을 두 번 녹음을 했습니다. 지금 조회수가 Feel My Rhythm 같은 경우에 200만 회 이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작권협회랑도 저희가 희망가라는 걸 녹음해서 무료로 그거를 배포하는 그런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활동을 제가 전반적으로 한번 전체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그러면 안으로 들어가서 간략하게 각각의 세부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교향악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부분에 있어서 아까 말씀드린 정기공연 프로그램인데요 올해 보시면 롯데나 예술의전당 이렇게 해서 총 45회 공연이 잡혀 있는데 저희가 연초 코로나 때문에 외국 연주자가 오지 못하는 상황이 있어서 1회 취소된 바가 있습니다. 그걸 빼면 총 44회 진행이 되겠습니다.
12페이지를 보시면 협력공연인데요 저희가 이게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이기도 하고 또 여러 단체들과 같이 협력해서 공연을 하는데 보시면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예술의전당과 함께하는 공연이고요 그리고 아트센터 인천이랑도 같이 한번 공연을 했고, 대통령 취임행사에 참여했고 또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오케스트라 여행’에 같이 협찬공연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롯데문화재단에서 하는 클래식 공연에도 참여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큰 대기업이랑은 현대, 삼성, 롯데, 한화 이런 기업에서 협찬공연을 요청하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 협찬공연이 다 기획되어 있다가 연초에는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11월 3일에는 이번 사태 때문에 취소가 된 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10일 한화는 조용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월에는 늘 코리안리랑 신년 음악회 등을 해서 협찬공연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인데요 제가 위원님들한테도 사진을 간단하게 보내드렸었는데 이번에 저희가 유럽 순회공연을 다녀왔는데 잘츠부르크, 암스테르담, 비엔나 완전 클래식의 본고장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현지 문화재단이나 홀의 초청을 받고 가서 출연료를 받고 공연을 했었는데요 현지에서 한인들이 온 게 아니라 현지의 관객들이 그 객석을 채우고 저희가 거기서 공연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하면서 저희 시향을 다시 알릴 수 있었고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더 많이 해외에 저희를 알려야 될지 많이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런 세계적으로 유명한 홀들에 가보면서 이렇게 좋은 전용 홀을 갖고 있다는 게 오케스트라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그런데 또 서울시에서 저희 전용 홀 얘기를 해 주셔서 여러 가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음반 발매는요 음반을 녹음한다는 건 완벽을 기해야지 음반을 녹음할 수 있기 때문에 음반을 한 번 녹음할 때 엄청난 연습을 하게 되고 오케스트라의 기량이 엄청나게 향상됩니다. 저희가 이번에는 윤이상이라는 작곡가를 통해서 BIS 스웨덴 레이블이랑 음반을 발매했었습니다.
16페이지 시민 소통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들한테 클래식을 어떻게 더 마음껏 전달할 것이냐, 저희가 최근에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디지털 부분입니다. 저희가 올해 4월에 유튜브 채널에 SPO 디지털 콘서트홀을 개편을 했고요. 여기에 지금까지 콘텐츠가 364건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구독자 수가 2만 4,000명 정도 되고요. 여기에서 저희가 단순한 공연뿐만 아니라 저희 단원들을 만난다거나 백스테이지라든가 평상시에 관객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들을 많이 올려서 꼭 저희의 공연장에 오시지 않아도 서울시향을 만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라클 서울은 아까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저희가 공연했던 공연들도 저작권 문제가 있긴 한데 앞으로 그걸 하나씩 확인한 다음에 저희 정기공연 아카이브를 계속 확대해서 게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19페이지 저희 대규모 야외공연과 우리동네 음악회 등을 보시면, 20페이지를 보시는 게 더 좋겠습니다.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1년에 하는 대규모 큰 음악회는 신년 음악회나 광복절 음악회, 가족음악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우리동네 음악회라고 그래서 보시면 각 구별로 구청에서 신청을 하시면 저희가 언제든지 나가서 거기서 공연을 해드립니다.
그런데 올해 저희가 신경을 쓴 부분은 조금 더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하고 한 번 공연을 하더라도 더 많은 관객이 오시고 관객이 오시면 그걸 통해서 되게 좋은 경험을 하고 가시는 걸 바랐습니다. 그래서 올해 했던 것 중에 저희가 미술관 같은 데서 공연을 한다든가 하는 것들이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공연을 한 번 했었는데 되게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광화문광장에서 했던 공연들 그리고 또 정동제일교회라든가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했던 공연들이 상당히 반응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미술관, 박물관 등을 확대해서 공연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23페이지 교육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4페이지를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음악수업 2교시가 저희가 초등학생들 50학급을 줌으로 연결해서 저희 리허설룸에서 직접 각 악기를 다 보여주고 악기별로 연주를 들려주고 하는 1시간짜리 프로그램인데요 아주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온라인화해서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LG아트센터에서 저희가 10월에 4번에 걸쳐서 한 공연은 초등학교, 중학생들 1,000명이 실제로 참여했고 저희 관현악단이 해설을 해 주면서 베토벤 6번 같은 거를 들려주고 어떤 식으로 이 음악이 작곡됐는지 과정을 설명해 주는 그런 걸 통해서 실제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교육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일반인 외에도 차세대 전문가를 위해서 저희가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7페이지 재단 운영 건전성 확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코로나 때문에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앞으로 기업 협찬을 해 주시고 있는 하나금융이나 은행권 또는 구글코리아 이런 쪽에서도 협찬을 해 주시고 계시는데요 더 확대해서 기업 협찬 유치 노력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개인 후원자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기획했었는데 올해는 여전히 코로나 상황 때문에 리허설룸 공연이라든가 좀 더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시행을 못 했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것들을 더 보강해서 일반 후원자들을 더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2021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는 30페이지부터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 앞으로 저희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조언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향의 발전을 위해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서울시향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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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종환 손은경 대표이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님.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의 문성호입니다.
서울시향 내 지금 노조가 있지 않습니까? 노조의 개수와 명칭 그리고 소속된 인원이 얼마 정도의 규모인지만 정리해서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저희 서울시향에 2개의 노조가 있고요…….
●위원장 이종환 대표님, 자료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 간단히 표로 해서 명칭하고 규모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따로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종배 위원님.
●이종배 위원 비례대표 이종배 위원입니다.
시향도 그 개념이 어떻게, 소속된 직원 말고 출연자 같은 분들이 계시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 비상근을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비상근이라고 해야 되나?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는 현직 몸담고 있는 단원 외에는 관련되는 사람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따로 출연료를 주고 섭외를 한다거나 그런 건 없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출연료를 주고 섭외를 하는 경우는 저희가 공연이 있을 때마다 만약에 한두 연주자가 부족하다 이렇게 할 때 일시적으로 연주자들을 연주하게 하고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계약서를 맺고 그렇게 하나요, 그냥 하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그 사람이랑 1 대 1로 계약서를 맺고 자료를 다 남기고 그렇게 합니다.
●이종배 위원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종배 위원 이번 행정감사 때 제출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객원연주자라고 하는데요 객원연주자에 대해서는 계약서가 따로 있다기보다 그 사람의 신분증과 한 금액이 다 나와 있는 자료가 있는데, 필요하시면…….
●이종배 위원 3년 치만 제출해 주세요, 계약서 같은 거랑 금액이랑 해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중 위원님.
●김원중 위원 김원중 위원입니다.
제가 자료 요구한 바에 의하면 1861쪽에 보면 2020년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모든 공연에 대해서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공연사업팀의 공연하고 사회공헌팀의 공연만 들어와 있거든요.
그런데 아까 조금 전에 업무보고 했을 때 2022년도만 해도 189건을 기획해서 119건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거 자료가 잘 안 맞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게 공연이라고 할 때 아마 교육프로그램은 (뒤를 돌아보며) 안 들어가 있던 거 아닌가요?
●김원중 위원 모든 것을 달라고 했는데 자료가 오기로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그 부분은 저희가 더 보완해서 그 자료를 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여기에는…….
●김원중 위원 지금 바로 주실 수 있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래야 질의를 하지.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종배 위원님.
●이종배 위원 제가 이거 검토를 다 못 했는데 혹시 노조 명단 같은 거 제출하셨나요, 이번 감사 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명단은 제출 안 했다고 합니다.
●이종배 위원 안 했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종배 위원 명단이 없는 겁니까, 있는데 제출을 못 하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노조한테 노조 회비를 지출하는 사람은 저희가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건 알 수 있지만 나머지는 저희가 노조한테 이 사람이 노조 가입했다는 명단을 따로 받아서 가지고 있지는 않고요.
●이종배 위원 제출했나요, 이번에?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번에 제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종배 위원 제출해 주실 수 있나요? 아무튼 검토해서 제출 가능하면 제출해 주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위원님?
(응답하는 위원 없음)
없으면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우리 위원회 모든 위원님들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덕 위원 김기덕 위원입니다.
주질의 10분, 보충 5분을 다 쓰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표님, 이번 순회공연 하셨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김기덕 위원 잘츠부르크, 암스테르담, 런던 세 곳, 어때요? 오케스트라로 세계적으로 발전할 잠재력,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셨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공연장에 갔을 때 공연장의 좌석 수가 2,000석 정도 되는 그런 공연장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현지인들로 공연장이 많이 채워졌고요 현지인들이 실제로 저희 공연을 보고 특히 암스테르담에서는 전원 기립박수를 받은 바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보면서 저희가 충분히 해외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김기덕 위원 좋습니다. 2024년 그러니까 내후년이네요.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지휘자 판즈베던 뉴욕필하모닉 감독이 서울시향을 이끌 예정이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김기덕 위원 기대가 됩니다. 대표께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뉴욕필의 상임을 저희 감독으로 선임함으로써 저희가 유럽에 갔을 때도 유럽의 여러 분들이 엄청난 기대감을 표명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오시면 저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최고 수준의 음악감독, 최고 수준의 단원 다 좋습니다. 그렇지만 전용 콘서트홀이 없으면 이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표께서도 아까 전용 콘서트홀에 대해서 기대를 크게 하고 있다, 그동안 오랫동안 전용 콘서트홀을 준비는 해왔지만 실효를 못 거둔 게 사실이죠, 서울시에서. 그래서 제가 우리 위원회 들어와서 문화본부장한테 전용 콘서트홀 얘기를 거론한 바가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조금씩 풀어가도록 서울시향에서 생각하고 있는 걸 한번 여쭤보도록 하죠.
지난번 오세훈 시장이 10월 23일에 필하모니 드 파리를 방문해서 세종문화회관을 리빌딩하면서 서울시향 전용 클래식 콘서트홀을 조성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보셨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김기덕 위원 본인 생각은 어떠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그전에 서울시의 얘기를 듣고 알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사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강남에는 두 군데나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이 있는데 강북에 클래식 전용 홀이 없어서 강북 어딘가에 클래식 전용 홀이 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에서 여러 안을 검토하시다가 세종문화회관 리빌딩을 하면서 시향 전용 홀을 넣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해 주셔서, 저희는 위치적으로는 그 위치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위치에 정말 세계적으로 좋은 음향을 가지고 있고 저희가 필요한 여건을 다 감안한 그런 홀을 지어주실 수 있다고 하셔서 그렇다면 저희한테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파리를 방문했을 때 발표를 했는데 그전에 시향 대표께서는 알고 있었나요, 전혀 몰랐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전에 저희한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전에?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래서 저희 이사회에서도 같이 한번 검토를 한 바가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좀 전에 검토가 있었군요. 그래서 제가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 클래식 콘서트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추진내역 일체를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4년 콘서트홀 벤치마킹을 위해서 2014년에 출장을 다녀온 이후로 그동안에 업무추진내역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냥 서울시에서 하면 그대로 따라가고 서울시에서 특별히 추진한 일이 없었고, 그래서 진행한 일이 혹시 있습니까, 지금 얘기했던 거 말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제가 자료를 검토하기로는 2018년 정도에 저희가 본격적으로, 그때도 아마 세종문화회관 부지 안에서 저희 서울시향을 건립하는 안을 컨설팅도 주고 엄청 본격적으로 검토를 한번 했었던 것 같습니다.
●김기덕 위원 검토하고 검토로 끝났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그때 아마…….
●김기덕 위원 어떤 진도는 일체 안 나갔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정부가 광화문시대를 연다고 해서 아마 무산이 됐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광화문시대를 연다고 해서 그거하고 성격을 같이 하기 위해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그러니까 광화문시대를 여는데 거기에 전용 홀을 여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해서 그때는 검토했던…….
●김기덕 위원 서울시향 대표로서 클래식 콘서트홀 조건을 구상하신 게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생각할 때 클래식 전용 홀에서 가장 중요한 거는 음향인 것 같고요. 그리고 규모 면에서도 저희가 적어도 1,800석 정도의 규모는 되는 홀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이번에도 저희가 클래식 메인홀들을 갔다 왔지만 음향인 것 같습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세종문화회관에서는 3,000석 정도 되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금 저희가 얘기 듣기로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쪽에 저희 홀을 짓는 것이 아니라…….
●김기덕 위원 아니, 지금 대극장이 총…….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3,000석 넘는다고, 3,500석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그 옆에 리빌딩해서 한다는 거 아니에요? 제가 묻고자 하는 건 그거예요. 그래서 재단 직원들의 사무실도 있어야 되고 또 단원 연습실도 있어야 되고 공연장을 포함한 이런 다양한 공간들이 만들어져야 된다고 보는데 세종문화회관은 44년 된 미래유산이에요. 다양한 장르의 공연장인데 그걸 이미지 강화를 하기 위해서 그 옆에 서울시향 전용 홀이 생긴다고 하면 클래식이라는 장르의 공연장이 추가되는 것뿐이지, 서울시향을 세계적으로 브랜딩할 수 있는 콘서트홀로는 저는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옆에 하는 것은.
그래서 오세훈 시장께서 클래식 콘서트홀이 강남에만 있다 그랬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강북 지역에 이런 클래식 콘서트홀 추가 조성이 필요한데 강북에 부지가 지금 마땅치가 않거든요. 그래서 이왕이면 서울시향 이름을 내긴 단독 콘서트홀이 저는 필요하다, 이걸 시민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문체광위원회 들어와서 처음 제가 주장을 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문화본부장께 질문을 했을 때 문화비축기지 얘기를 제가 했어요. 문화비축기지 가보셨나요, 대표님?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렇죠? 문화비축기지가 상당히 뒤에 산도 있고 우면산 예술의전당처럼 크지는 않지만 거기에 석유비축기지를 역사유물로서 지금 보존하고 있는데 그 앞마당이 지금 너무 쓸쓸하게 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위원으로 있으면서 “문화비축기지는 실패한 작품 중의 하나다, 대표적으로. 이걸 이대로 방치할 것이냐?” 늘 주장해 왔어요. 그 금싸라기 같은 위치와 조건을 갖춘 서울시내에서도 그런 장소를 찾기 어려운데 서울시에서 옛날에 영상콤플렉스 건립하기로 해놓고 슬그머니 빠져서 문화비축기지를 만들어 놓고 지금 뭐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 자리에다가 최소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시가 서울시립음악당 정도는 만들어 줘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거기다가 콘서트홀을 넣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이걸 주장을 했었는데 이번에 세종문화회관 리빌딩하면서 여기에 넣겠다는 이런 얘기를 해서, 장기적으로 본다면 그게 가장 맞는 답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첫째, 위치가 적합하고 지역분배원칙에 어긋나지 않고, 오세훈 시장께서 지역분배, 균형발전, 공평성 이런 걸 자꾸 강조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내용을 보면 안 그래요. 편중되어 있어요. 이번에 마포 소각장만 보더라도 있는 곳에 또 짓는 거예요, 다른 데 얼마든지 갈 수 있는데. 이것이 과연 공정성인가.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이쪽 강북 서북권 쪽에 이런 공연장 하나가 없습니다. 그것 정도를 유치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 다기능하게. 앞으로 문화가 우리 위원장님 늘 말씀하는 대로 “관광ㆍ문화가 먹거리다.”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서울이 발전하려면 그것부터 발전해야 돼요. 그래서 통 크게, 이런 통 큰 일을 해야만 가능하지 작은 쪽에서 생각하면 안 되는 거예요. 또 교통 문제, 주거, 주변 환경 문제, 활용도 문제, 저는 이걸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봐야 된다고 요구했는데 느닷없이 리빌딩 얘기가, 물론 제가 요구해서 되는 건 아니죠. 그러나 한번 검토를, 문화본부장도 정말 100% 동감합니다, 그래서 한번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 행감에서 이 부분을 제가 자료 요구도 했었고 이 부분을 얘기하니까 시향 대표로서도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야 됩니다.
송가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송가인을 좋아하지만 송가인을 좋아하다가도 클래식과 접하면 송가인이 멀어지면서 클래식을 좋아하게 됩니다. 이래서 격이 높은, 우리나라가 세계로 발돋움을 하는, 아까 세 군데 가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가 여쭤보려고 했어요, 기립박수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그런데 대표가 먼저 말씀하시네요. 기립박수를 받는 것은 굉장히 성공한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2,000석 가까운 곳에서 수고 많이 하셨고 앞으로 서울시향이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음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이런 콘서트홀 준비부터 잘 해야 되겠다.
혹시 하실 말씀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아닙니다. 위원님께서 시향 홀에 대해서 이렇게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얘기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희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도 해보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문성호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김기덕 위원님 말씀에 따라서 4개 도시를 다녀오셔서 좋은 성과를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모차르트와 베토벤, 램브란트와 셰익스피어까지 함께 해 주고 오신 서울시향께 깊은 박수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나 본 위원이 봤을 때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바로 내부감사에서 굉장히 결과 조치가 미온적이라는 건데요. 여러 가지 일이 있지만 제가 일단 생각해 봤을 때 조금 이건 왜 이렇게 하셨을까 싶은 게 2021년 6월 말에 보고된 건데 시향 보유 공용악기가 264개네요. 그런데 여기에서 악기 출납원 그러니까 직원이죠, 담당. 그런데 그 사람이 악기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악기를 잘 모른다고 한 거는 경영지원팀이기 때문에 그런 건데요 사실 악기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기 때문에 장부가 다 있고 악기를 그 직원 혼자서만 관리하는 게 아니라 악기위원도 있고 이 경영지원본부 직원도 있고 공통으로 관리하게 돼 있어요, 크로스 체킹 하는 개념으로.
●문성호 위원 악기전문위원이라는 게 그러면 그걸 보좌하는 역할인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악기전문위원이 저희가 용어를 악기위원이라고 써서 그러는데 영어로는 그분들이 스테이지 매니저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악기를 공연장까지 운송하고 공연장의 상태에 맞춰서 악기를 다 배치하는 전문가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이고요.
그리고 그때 저희가 지적사항이 돼서 최근에 저희가 바뀐 부분은 악기가 반출되거나 반입될 때는 그분들이 악기 상태를 확인하십니다. 그리고 악기를 빌려줘도 좋냐 안 좋냐는 그분들이 판단하실 수 없고 그건 또 누가 판단해야 되냐면 타악기다 그러면 그 악기를 담당하는 타악기의 수석이나 단원들이 판단해 주셔야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실제로 단원, 악기위원, 경영지원본부 3자가 같이 긴밀하게 해서 일을 하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니까 그 부분을 제가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단원에게 악기 대여를 할 경우에는 관리대장을 안 적은 것처럼 되어 있었네요. 그런데 2021년도에 그래서 그게 지적사항이 됐는지 단원들한테도 대여 장부를 관리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제가 여쭙고 싶은 게 외부로 나갈 때는 당연히 대여비를 받으시겠지만 단원들한테 나갈 때도 대여비가 부과됩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단원들은 부과되지 않고요 저희한테 신청하고 저희가 괜찮다고 판단이 되면…….
●문성호 위원 맞춰서 나가는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그래서 다행이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대여비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관리대장이 없었다면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치가 잘 된 것 같네요. 그래서 악기전문위원과 악보전문위원이 있다고 제가 보고를 받았습니다. 업무분장안 마련해서 악기, 무대 등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업무분장 내규를 개정한다고 했는데 아직 조치 예정이에요. 이게 작년 사안인데 아직도 조치 예정이면 너무 미온하신 거 아닐까요, 이사님?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감사는 10월에 했는데 실제 결과 통보는 8월에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빨리 정비를 해야 되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저희가 한시라도 빨리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그리고 제가 위원님들을 찾아 뵙고 지금 저희 회사가 위원님이 지적하신 이 문제만 있는 게 아니라 악기위원, 악보위원이라는 이분들의 정확히 하는 일과 데피니션(definition)과 이분들의 처우에 관한 문제가 과거에도 보면 여러 번 위원 질의에 올라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총체적으로 그 부분을 한번 검토를 한 적이 있는데 내부적으로 또 여러 상황 때문에 아직 고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각각 찾아뵙고 이걸 한번은 설명을 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내부규정도 빨리 할 것이고요. 그리고 악기위원, 악보위원이 사실 우리나라에서 어떤 오케스트라도 악기위원, 악보위원에 대한 정확히 그분들이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떤 전문성이 있는지에 관해서 제대로 정리가 잘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걸…….
●문성호 위원 빠르게 처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게 작년 11월 8일 303회 정례회에서도 노승재 전 위원께서 똑같은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때도 이사님께서 출석하셔서 비슷한 말씀하셨네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빠르게 조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행감 요구자료 8번 2021년 행감 조치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이런 걸 보면 검토 중이라고 되어 있는 게 굉장히 많습니다. 행감자료 50페이지에 있는 자료들인데요 이게 조금 아쉬운 게 조치를 안 하신 게 아닌가 그렇게 꼬집고 싶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시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많이 큽니다. 신경 써주시기 부탁드리겠고요.
아까 자료를 요청했는데 아직 안 들어와서 먼저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제가 아까 왜 노조 얘기를 꺼냈냐면요 단체협약서, 일단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시립교향악단지부와 2019년 9월 24일 단체협약을 하고 나머지 회의를 또 하셔서 조율을 하시려고 한 것 같더라고요.
여기에서 보면 단체협약서에서 이상한 내용이 많아요. 왜 이런 조항을 내버려 두셨나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첫 번째가 제1조입니다. 교섭 대표노조라는 걸 해놨어요. “2항 재단은 노동조합이 아닌 단원협의회, 노사협의회, 동호회, 상조회 등의 단체 및 자주성과 민주성이 결여된…….” 쭉쭉 나오다가 “어떠한 노동단체와 단체교섭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아까 노조가 두 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조항 자체를 딱 보면 우리하고만 교섭한다 이거예요. 굉장히 부적절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노조라는 게 근로환경을 다 같이 개선하고 유지하자고 하는 건데, 우리 노조는 교섭을 해야 되고 다른 노조는 교섭권을 주지 않는다, 이런 내용이 이해가 안 돼요.
조합원도 좀 이상합니다. 악장 이상은 조합원이 될 수 없다고 되어 있는데 악장이 계속 공석이었죠? 부악장으로 체제가 되어 있었죠? 몇 년이나 부악장으로 체제가 되어 있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금 거의 한 8~9년 이상 된 것 같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렇죠? 이게 본 위원이 생각했을 때는 두 가지가 판단돼요. 첫 번째는 악장으로 할 만한 실력자가 없거나 아니면 2번, 조합원의 위치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서 부악장에 남았다고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악장이 없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금 악장이 없는 상황은 단원 채용을 못 하는 상황이랑도 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원래 악장이나 모든 단원은 음악감독이 있을 때 저희가 채용을, 심사를 하는 사람이 있어야 뽑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정 감독이 나간 이래로 음악감독이 한동안은 공석이었고 그다음에 오스모라는 새로운 감독이 오셨는데 저희 채용의 절차에 대해서 서로 이견이 있다 보니까 또 채용을 진행하지 못해서 악장도 저희 단원 채용과 똑같은 절차를 거쳐서 악장을 선임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문성호 위원 8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는 얘기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네.
●문성호 위원 부악장이 그러면 8년 동안 유지한 건가요, 똑같은 사람으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 사람들이 부악장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부악장 지위를 유지…….
●문성호 위원 8년 넘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이사님,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했을 때 되게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세종문화회관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권력이 한 사람한테 집중되면 결국에는 부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의심스러운 조항이고 상황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네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빨리 시정을 하는 게 좋을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아까 왜 노조가 두 개가 있는데 한 노조만 교섭 대표가 되냐 이게 노동법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는 대표노조만이 교섭권을 갖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떻게 다른 노조한테 그걸 주려고 해도 노동법이 그렇게 규정하고 있어서…….
●문성호 위원 네, 그래서 본 위원도 규모를 알고자 아까 요청드린 건데 규모가 단적으로 보셨을 때 심하게 차이가 나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과반수 이상의 노조가 한 노조만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소규모 노조는 굉장히 사회적으로 소수자는 약자네요. 약자와의 동행에 따라서 한다면 그분들을 많이 살려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물론 제 개인 견해입니다.
부악장 체제로 너무 오랫동안 있었고 거기다가 또 하필이면 악장 이상은 조합원이 될 수 없다 이 조항이 있기 때문에 이건 확실히 바꾸든가 예를 들어서 제가 봤을 때는 제2수석까지는 조합원이 되면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 인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약간 사이사이에 레고 블록 넣어놓듯이 넣어놨으니 안 터져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나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비리를 예로 들었을 때 보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고도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추가질의로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먼저 광복절 기념 음악회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이게 최종적으로 결과보고서상 들어간 예산이 한 2억 4,00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맞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맞습니다.
●이효원 위원 처음 기획됐을 때는 이 정도 금액이 아니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처음에 예상했을 때는 저희가 광화문광장에서 하는데 나중에 하면서 보니까 차량이 여전히 지나가게 되고 그런 걸 교통 통제를 해가면서 하는 안을 하다 보니까…….
●이효원 위원 네, 용역비 증액 때문에 한 1,600이 추가된 것 같고 애초에 기획이 됐을 때는 이게 중간에 세부사업 간 예산변경으로 해서 음반사업 대신에 7,500만 원이 여기로 사업비가 들어간 것 같고요. 그렇게 해서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2022년 8월 기준으로 해서 주요 대상 사업으로 해서 일상감사 관련된 계획안을 받은 자료가 있는데 그 부분에는 그때 당시에는 1억 4,200 정도 기준으로 해서 일상감사 대상이다 해서 공연사업 분야로 올라갔는데 이게 중간에 사업이 변경되고 추가가 되면서 결국 2억 4,000까지 올라간 것 같아요. 이 부분도 그러면 일상감사 대상으로 해서 진행이 된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네. 일상감사를 다 받았고요.
●이효원 위원 2억 4,000 기준으로 된 건가요, 아니면 1억 4,000 기준인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때 1억 4,000으로 되어 있었지만 결국 2억 이상을 썼기 때문에 일상감사는 실제 집행된 것으로 받았다고…….
●이효원 위원 실제 집행 금액으로 된 건가요? 그러면 보통 일상감사 진행했을 때도 서류로 내부 서류가 나오나요, 결과지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제가 그때 아마 코로나가 풀리면서 이걸 확대해서 또 광화문광장이 오픈하니까 대대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훨씬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해서 저희가 다른 프로그램의 안 쓰는 비용을 더 넣어서 확대해서 형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계획서가 미리 나오기 때문에 계획서 단계에서 일상감사 쪽으로 다 보내서 검토가 된 것으로…….
●이효원 위원 네, 행사 자체는 다행히 비도 많이 안 오고 해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 같은데 혹시 일상감사 관련해서 자료 있으시면 그거 제출 부탁드리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효원 위원 그리고 두 번째로 중장기 인력 수급 계획안을 보니까 원래 지금 현재 계획안으로는 2022년에 5명, 2023년에 15명, 2024년에 6명 이렇게 계획이 되고 있다가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요구자료를 봤을 때는 또 기본계획이 마련 중에 있고 또 여전히 지금 11월에도 단원 채용 관련해서 확정안을 마련 중이신 것으로 나오고 있어요. 맞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제가 부임한 이래로 가장 중요한 일이 사실 단원 채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채용의 여러 제도적인, 여러 각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다른 인풋들을 많이 주시고 해서 확정하기가 되게 어려웠는데 제가 밀어붙여서라도 오스모 감독이 계실 때, 감독이 계실 때 단원 채용을 해야 돼서 올해 내로 하는 것을 목표로 삼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여러 시의회 쪽에서도 질의가 있었고 시 쪽에서도 다시 한번 점검을 했으면 좋겠다는 논의가 있어서 저희가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채용을 확정하다 보니까 공고 내는 시기를 놓치게 되고 오스모 감독이 올해 말로 그만두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적절치 않은 것 같아서 저희가…….
●이효원 위원 2023년부터 모집공고를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효원 위원 그러면 현재 2022년도에 확보된 2,600만 원에 대한 단원 모집 관련 예산은 사용이 안 되는 게 맞는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효원 위원 그 부분 확인하고 싶었고요.
그리고 요구자료 215페이지를 보시면 2022년도에 클래식 레볼루션-멘델스존&코른골드 관련해서 부악장의 낙상사고가 있었고 그러다 보니 객원 악장을 긴급하게 섭외하셨던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그때 당시에 부악장이셨던 분이 육아휴직 기간으로 해서 어쩔 수 없이 악장을 섭외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7월 28일 변경 일자였는데 딱 두 달 뒤인 9월 28일에는 또 동일한 부악장님이 부상으로 인해서 긴급하게 악장을 섭외하게 되었네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효원 위원 이게 그러면 이 원래 부악장님이 육아휴직에서 돌아오시기로 되어 있었는데 돌아오자마자 부상을 또 당하신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그게 저희도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저희가 부악장이 두 분이 계시는데 그 부악장 두 분이 돌아가면서 악장 역할을 하시는데 초반에 그때는 한 부악장이 임신하셨는데 임신을 하신 부악장이 그때 상태가 안 좋으셔서 그러면 남자인 부악장이 대체를 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그분이 육아휴직 중이셨거든요, 요즘은 남녀가 다 육아휴직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못 했던 거고요. 이번에는 남자 부악장이 육아휴직에서 돌아오셔서 이번 유럽 순회공연도 같이 가고 모든 계획이 되어 있으셨고 그분이 되게 성실하게 일을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실제로. 그런데 그분이 바이올린을 하시는 분인데 손에 부상을 입다 보니까 연주가 어려우셔서 어쩔 수 없이 객원 악장을 모시게 됐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그거 관련해서 그때 당시 9월 28일 부상이 있으셨던 시기가 우리동네 음악회 관현악 연주를 하실 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또 예산이 한 2,000만 원 추가된 것 같습니다, 악장을 모셔오기 위해서. 그런데 그 관현악 관련해서 우리동네 음악회 사업예산이 전체 예산이 1억 4,000이고 관현악 관련해서 총 4회 예산이 6,0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맞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효원 위원 그래서 단순 계산으로 하면 물론 이것도 보니까 각 구별로 대극장이나 공연장 사이즈에 따라서 참석하시는 관객분들의 숫자는 달라지기는 해서 단순히 예산이 모두 다 같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냈을 때 보통 1회당 1,5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는데, 악장님 한 분을 모셔오는 데에 1회 공연이 한 1,500만 원이 들어간다고 하면 이번에 들어가는 예산이 2,000만 원이 추가가 됐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거는 저희가 우리동네 관현악을 할 때는……. 아, 악장만의 비용 2,000만 원이 아니고 저희가 두 가지가 있었는데 그 2,000만 원 안에는 저희 악장에 대한 금액도 있고 협연자가 있는데 아마 그 9월에 한 공연이 저희가 유럽투어를 가기 전에 한국에서 정기공연도 미리 한 번 연습을 해보고 그리고 정기공연과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시민공연으로 관현악공연도 하고 이렇게 미리 연습을 하고 나가는 개념의 그런 공연에 해당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런데 제가 세부내역 2,000만 원 주신 거 보니까 거기에 항공료, 숙박료 이렇게 해서 그때 한 11박 정도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1회 예산을 악장 섭외를 위해 이렇게 많이 사용하는 게 흔하게 있는 일인지, 똑바로 예산이 사용된 게 맞는지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게 원래는 정확하게 끊어서, 그분이 한 번 들어오신 다음에 저희가 그때 공연이 연속해서 되게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럽 순회공연 갈 분들은 사전에 한국에서 공연을 똑같이 한 다음에 그분을 모시고 유럽 순회공연까지 가는 건데 그분이 들어오셔서 그 공연 1개만 한 게 아니라 여러 개 공연을 같이 했는데 저희가 아마 정확하게 잘라서 6분의 1로 해서 그 공연에 이분이 얼마고 이렇게 넣지를 않고 아마 그분이 한번 유럽순회 이만큼 간 거를 이분은 대신 여기 넣은 다음에, 그다음에 더 정확하게 했어야 되는 것 같긴 한데 나머지 첼로나 다른 객원들 모시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 부분은 여기 안 넣고 정기공연에 넣는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하다 보니까 위원님이 보실 때 이 사람이 2,000에 한 공연에 다 들어가냐…….
●이효원 위원 네, 그렇게 증감예산을 원래 사업비 6,000만 원인데 이게 2,000만 원이 더 들어가서 8,000만 원으로 변경 예산이 되었다고 제가 자료를 받게 되니까 이게 당연히…….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 부분 다시 정리를 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이 부분은 다시 정리를 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문성호입니다.
아까 단체협약서 관련해서 조금 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인사권 갖고 있는 팀장 이상은 조합원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제 신념이 있기 때문에 악장 이상이 아니라 최소한 제2수석부터는 절대 조합원이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이 좀 있어서 꼭 좀 시정이 됐으면 좋겠고요.
특히나 근무시간 중에 조합의 행사에 참석하면 근무가 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9조인데요. 실제로 보면 이게 민주노총 산하의 조합이기 때문에 민주노총 행사에 만약에 참석하게 되면 근무가 되는 건데 결국에는 그러면 돈 받고 파업한다는 얘기가 되는 셈인데 실제 사례가 있습니까, 이사님? 피해를 입었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노조 간부인 경우에는 타임 오프제라는 게 있어서 민주노총 관련 행사나 이런 거에 참여할 때는 근무를 일시적으로 하지 않는 거를 회사에 제출하고 그거는 근무를 한 것으로 인정되는 걸로 노동법에 다 지정이 되어 있어서 저희가 똑같은 근무를 한 걸로 그분들한테 모든 걸 드리는데 근무는 실제로 그 시간 동안에 민주노총에 가서 하는 그런…….
●문성호 위원 환장할 노릇이네요. 이 조항 자체 제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편향성이 너무 다분한 조항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거 시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한 가지, 여러 가지 더 있지만 확실하게 여쭙고 싶은 게 이것에 대해서 서명한 분의 성함이 강은경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혹시 이분이 어떤 분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 전임 대표십니다.
●문성호 위원 전임 대표 성함이 강은경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되게 우연의 일치가…….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게 전국공공운수조합 측에서 교섭대표로 나온 분이 김현이에요. 제가 이분에 대해서 조금 조사를 해보니까 세종문화회관 지부장입니다, 또.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단체교섭을 할 때 저도 이번에 보니까 저희 지회장이 단체교섭의 카운터파트가 되는 게 아니라 저랑 같이 사인을 하시는 분은 세종지회의 지부장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체협약에 사인을 할 권한을 가지고 계신다고 합니다.
●문성호 위원 되게 미묘하네요. 그러면 조합의 지부장이라는 건 그 조합의 대장 아닙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렇죠. 저희 조합에는 지회장이라고 부르고요 지부장은 세종지부니까 그 위에 계신 세종문화회관 소속이신…….
●문성호 위원 지부장이 와서 그러면 서명을 한 거네요, 2019년도 9월 24일에?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이때 지회장, 혹시 지회장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회장은 현재 저희 지회장과 같은 지회장입니다.
●문성호 위원 지부장이 지회장도 하고 있습니까? 김현이네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아니요, 지부장은 그분이 계속 지부장이셨고 저희 시립교향악단의 지회장은 저희 단원 중에 한 분이신 분이 계속 지회장을 하고 계시고 그분은 교섭위원으로는 참여하시는데 실제 사인을 할 권한이 그분한테 있지는 않고요 지부장한테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종지회인 김현 지부장이 사인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황당하네요. 어떻게, 따지고 보면 초등학교 학부모대표회 회장이 중고등부 학부모대표라는 얘기인데 뭔가 좀 많이 엉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철희 간사님 여기 계신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오늘 참석은 하지 않았습니다.
●문성호 위원 오늘 안 하셨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제가 여쭤보려고 하는 게 그 이후로 약 4차네요. 4차에 걸쳐서 실무교섭을 계속 시도하신 걸로 보여요. 그런데 사실상 협의내용이 현행 유지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패배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실무교섭을 통해서 좀 더 개선하려고 했던 거는 눈에 보입니다만 계속해서 현행 유지로 그냥 다 끝났습니다. 모든 의견이 다 검토가 안 되고 한마디로 그냥 무시된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이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싶은데 혹시 이사님께서 보고받으신 게 있으신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게 지금 2019년도 얘기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문성호 위원 아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올해 2022년도…….
●문성호 위원 네, 2022년도 10월 14일이 최근이네요, 4차 회의.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2022년도는 현행 유지로 저희가 다 어그리(agree)한 게 아니라 저희가 수많은 조항이 있는데 수많은 조항 중에 일부 현행 유지로 가야 되는 항목이 있고 저희가 꼭 변경해야 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사채용권 같은 그런 중요한 항목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항목들에 관해서는 아직 서로 첨예하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고요. 가장 베이직한 항목이라든가 이런 것들, 저희가 모든 항목들을 다 끌고 갈 수는 없으니까 그런 것들만 미리 사전에 어그리를 하고 실무에서는 그런 걸 할 수 있는데 제가 대표교섭위원인데요 대표교섭회의에서는 아주 문제가 되는 민감한 사항들, 지금 문성호 위원님이 얘기하신 여러 가지 그런 사항들은 저희가 아직 전혀 합의를 하지 않았고 계속 협상을 통해서 서로 논의를 해나가야 됩니다, 앞으로도.
●문성호 위원 이게 참 응원드리는 바이고 문제가 저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노동조합 측의 최준혁 간사님이 계속 서명을 하셨거든요. 이분이 실제로 단원 중 한 분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분은 저희 직원 중에 부지회장입니다.
●문성호 위원 부지회장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그러니까 시향의 직원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시향의 직원입니다.
●문성호 위원 천만다행입니다. 이분도 만약에 세종이었으면 제가 조금 당황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여기까지 드리고 제가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였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유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몇 가지 간단하게 질의를 하겠습니다.
공연이 2021년하고 2022년하고 비교해서 횟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횟수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2021년은 코로나여서 사실은 실질적으로는 공연 수가 줄었는데 가장 많이 늘어난 게 보시면 팟캐스트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가 계획이 19였는데 80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라디오방송처럼 저희가 되게 짤막짤막하게 몇 분짜리로 끊어서 교육방송을 그냥 내보내는 거였거든요. 그 횟수가 지금 많이 포함이 돼서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유정희 위원 그런데 이렇게 많이 한 거는 호응이 좋았던 거 아닐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이때는 대면공연을 많이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팟캐스트라는 게, 그런데 저희가 팟캐스트를 하다가 올해는 보시면 안 하기로 했는데 저희가 녹음을 많이 해서 라디오 형식으로 보이지도 않고 소리만 듣는 건데 짤막짤막하게 많이 내보냈는데요 실제로 듣는 뷰어 수가 생각보다 좀 적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효과성을 고려해서 올해는 유튜브랑 보이는 쪽 디지털의 강화를 하기 위해서 변경을 한 바가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공연을 주로 어디서 하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공연은 저희 정기공연 같은 경우는 예술의전당이나 롯데콘서트홀에서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보니까 세종체임버홀도 간간이 있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리고 실내악 같은 경우는 세종체임버나 IBK체임버, 예술의전당 체임버 해서 1년에 6회 정도 실내악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공연한 게 하나도 없어요, 2022년도에? 이유가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세종문화회관에서는 1년에 2번 정도 신년 음악회를 세종문화회관에서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1년에 2번, 어쨌든 올해는 없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올해도 했었습니다. 올해 신년 음악회랑 그리고 코리안리 협찬공연 2회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출했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이거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것은 예술부문 역량 강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자료에 없는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시민이나 협찬공연에 해당하는 부분이어서 없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연습실, 사무실은 다 세종문화회관에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유정희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문화회관 이용을 거의 안 하는 이유가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세종문화회관이 아까 몇 분이 말씀하셨는데 3,500석짜리의 공연장인데요 클래식 공연을 하기에 음향 사정이 아주 나쁜 상태입니다. 그래서 클래식 공연을 하면 소리가 다 전 사방으로 빠져나가서 저희가 소리가 복합적으로 종합적으로 잘 들리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뿐만 아니라 세종문화회관에서 클래식 공연을 하는 경우가 1년에 몇 번 되지 않습니다.
●유정희 위원 코로나 국면에서 온라인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 해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사항을 보니까 이 부분도 지적이 됐는데, 평가하기에 지금 잘 진행이 되고 있다고 평가를 하시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그래도 지금 보면 유튜브 채널을 되게 강화해서 콘텐츠를 유튜브에 계속 올리고 있고요. 요즘 젊은 세대들은 귀로만 듣지 않고 보면서 같이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콘텐츠를 계속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나름 과거 대비는 성과가 있었다고 보이지만 저희 장르에서만 비교하면 클래식업계에서는 저희가 잘하고 있지만 다른 장르랑 비교하면 아직까지 한참 먼 것 같고요. 그래서 좀 더 관객들한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들을 더 많이 생성해야 되고 또 저희를 많이 알릴 수 있는 수단들을 많이 써서 홍보도 많이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는 저희가 그냥 콘텐츠를 올리는 활동에만 포커스가 되어 있었고 이거를 널리 알리는 데는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추경 디지털 예산 받은 걸로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강화해 나가려고 합니다.
●유정희 위원 널리 알린다면 어떤 계획이 있을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거는 일단은 콘텐츠가 되게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 만한 콘텐츠여야 되고요. 예를 들어서 저희가 SM이랑 같이하는 거는 협업하는 거지만 그런 콘텐츠는 한 번 올리면 100만 이상, 200만도 가는 콘텐츠거든요. 그래서 그런 콘텐츠 개발도 중요하고 또 한편은 저희가 약간 광고비 같은 거를 조금은 태워서 우리 거를 많이 알릴 수 있는 그런 활동도 조금은 병행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정희 위원 본 위원이 온라인콘텐츠 제작사업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도 됐고 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도 있고 해서 지금 검색을 해봤더니 있더라고요. 검색을 하기 전까지는 있는지 몰랐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러니까 그게 가장 심각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유정희 위원 검색을 하기 전이라도 이게 연동되고 해서 올라와야 되는데 검색을 하기 전까지는 몰랐기 때문에 검색을 안 하더라도 올라올 수 있는 그런 방법을 대책을 세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미라클 서울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 예정인데 그렇다면 여태껏은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 적은 없나요? 처음인가요, 지금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아니요, 과거에도 광복절 음악회 때도 저희가 그거를 생중계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대시민 공연 같은 경우는 저희가 가능하면 생중계를 통해서 현장에 계시지 않아도 같이 들으실 수 있도록 하는 걸 목적으로 하고요. 그리고 작년에 저희가 별마당에서 그때도 코로나 상황이어서 관객들이 별마당에 거의 계실 수가 없었는데 저희가 미리 알려드리고 생중계로 보시게 했는데 지금 그 뷰 수가 거의 20만을 넘어가거든요. 그래서 그걸 보니까 관객들이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캐럴을 같이 즐기시고 이런 게 되게 중요하구나 해서 이번에도 생중계 같은 건 할 수만 있다면 저희가 확대해 나가려고 합니다.
●유정희 위원 본 위원이 홍보방법으로 생각하는 건 그 유튜브 채널이 있다는 거를 광고를 했으면 좋겠어요, 돈을 주고라도. 그래서 텔레비전 광고도 검토를 해 보시고 또 유튜브에 광고도 할 수 있고, 저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데 요새 버스를 타면 Yap TV라고 있거든요. 그런 데도 홍보를 하고 그러면 저변이 많이 확대가 될 것 같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희도 지금 계속 고민하는 부분이 콘텐츠는 많이 생성하고 있는데 늘 구독하시는 분만 구독하시고 평상시에 일반인들한테 잘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은 걸 많이 느끼고 있어서 그런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유정희 위원 당장 오케스트라 또 음악계의 식구만 하더라도 엄청나잖아요. 그런 분들이 구독을 신청해 주면 횟수가 많이 올라가고 또 그렇게 되면 유튜브에서 많이 검색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블로그 같은 데서 상위에 링크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고요.
아까 업무보고 할 때 우리동네 음악회는 신청을 받아서 진행한다고 하셨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유정희 위원 하여튼 일반시민이 많은 음악적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음악회가 저변이 많이 확대가 됐으면 좋겠고요.
내년도에는 이게 예산이 충분히 잡혀 있을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내년도에 제가 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게 시민공연을 정말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동네 음악회랑 대규모 시민공연 이런 부분에 예산들이 좀 잡혀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우리동네 음악회는 계획이 얼마로 잡혀 있는데요, 횟수나? 여기 올해는 61회가 계획이었는데 30회로 그쳤거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내년도에는 저희가 똑같은 공연을 하더라도 조금 더 질을 높이는 의미에서 저희가 그 동네에 있는 좋은 명소라든가 박물관, 미술관 이런 공연을 많이 하려고 그러고요. 그리고 요청이 있을 때는 저희가 예산안에 꼭 확정이 돼 있지 않아도 찾아가는 음악회이기 때문에 저희 예산이 크게, 우리동네 음악회가 예산이 아주 많이 들지 않고 저희가 앙상블을 보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것들…….
●유정희 위원 앙상블이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4명 내지 6명 이렇게 가서 실내악을 하고 오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더 확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유정희 위원 지역으로 가면 대규모 공연할 만한 데도 사실 별로 없어요. 별로 없고 어차피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에 앙상블 그런 소규모 악단으로 해서 많은 시민들이,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했으면 좋겠고요. 시간이 다 돼서…….
(위원장에게) 다 됐는데 그냥 추가로…….
●위원장 이종환 네, 5분 더 하세요, 아예.
●유정희 위원 네, 하겠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단원평가 실시를 안 했어요. 안 했는데, 보면 항상 전년도 평가등급으로 대체한다고 되어 있는데 마지막 평가가 된 게 몇 년도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마지막 평가는 정명훈 감독이 계실 때 마지막 평가를 하고 그 이래로는 평가를 지금까지 해오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이유는 뭐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평가내규에 보면 80%는 예능도 평가라 그래서 단원들이 얼마나 각자 자기 악기에 대해서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는지 그걸 평가하는 부분이고요, 나머지 20%는 근태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그 80%를 평가하실 분이 음악감독이 평가의 전권을 가지고 계신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분이 계속 부재한 상태여서 평가를 못 했던 것 같고요.
그다음에 오스모 외국 음악감독이 오셨는데 저희가 지금 하는 평가방식이 정 감독 시절에 했던 평가방식은 단원 한 명 한 명이 입시 치르듯이 앞에 나가서 연주를 연말에 한 번씩 하고 그걸 평가하고 이런 방식으로 평가를 했었는데 오스모 외국감독이랑 이번 신임 감독님한테도 외국 오케스트라의 평가방식을 다 들어봤더니 평가를 그렇게 한 명 한 명 세워서 평가하는 게 아니라 평상시에 연주를 할 때마다 리허설을 하게 되면 음악감독이 각 파트의 누가 어떤 정도의 소리를 내는지 못 내는지를 아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시평가를 하고 뭔가 역량이 떨어지는 단원들을 불러서 그분들하고 면담을 하고 올리고 이런 작업을 하는 게 다른 모든 국제 오케스트라의 평가방식인데, 저희가 아마 초기에 정명훈 감독이 서울시향을 설립하면서는 단원들의 기량 증진, 그때 당시는 그 방식이 되게 유효했는지 모르겠는데 저희가 1년에 한 번씩 다 평가를 하고 그중에 하위 5%는 해촉하고 이런 방식으로 평가를 해왔는데요 더 이상은 그런 방식이 유효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회사 내부적으로 유효한 평가방식을 해서 마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내년에 새로운 음악감독과는 함께 평가를 진행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하여튼 원인은 평가할 사람이 없고 평가기준이 마땅치가 않다, 두 가지인데 평가를 언제까지 했다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평가를 2015년 이후로는 안 했던 것 같고요. 올해도 현 감독이 저희의 평가방식에 대해서 동의를 하지 않으셔서 지금 평가를 올해까지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고요. 내년부터는 반드시 해야 되는…….
●유정희 위원 2015년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유정희 위원 어쨌든 평가를 하지 않는 건 문제죠. 평가방식이 어떻다는 거는 둘째 문제고 옛날 방식이고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건 있을 수 있는 얘기죠. 있을 수 있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지금 현시기에 맞는 평가방식, 평가기준을 도입을 하든가 기준을 마련해서 평가를 했었어야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맞습니다.
●유정희 위원 근태는 평가하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근태는 꾸준히 저희가 체크를 하고 있는데요 근태 평가는 제가 내년부터는 반드시 반영해서 예능도 평가가 안 되더라고 근태 평가 정도는 반영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평가제도 같은 것도 과거의 평가제도랑 지금 조금 변경돼야 될 평가제도가 있는데…….
●유정희 위원 지금 시간이 없어서, 어쨌든 평가를 하지 않는 거는 대단히 큰 문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맞습니다.
●유정희 위원 벌써 2015년이면 거진 10년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올해 2022년도도 지금 진행이 안 되고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그러면 옛날에 한 번 평가 잘 받은 사람은 지금도 계속 잘 받는 거고, 옛날에 어쩌다가 잘못 받은 사람은 그동안 아무리 애를 써도 계속 지금까지 평가를 잘못 받았다는 얘기밖에 더 되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저희가 계속 평가제도는 마련을 해서 지금 평가제도도 저희가 안이 거의 완성되어 있는 상태고요 저희가 빠른 시일 안에 평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올해 안으로는 될 것 같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올해는 근태 평가 정도는 할 수 있는데요 예능도 평가는 여전히 감독하고의 문제이기 때문에 좀 어려울 것 같고요. 내년도부터는 확실하게 예능도와 근태 다 마련해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리고 정년 문제가 있는데요 정년이 일반 공무원 정년하고 시향에 소속되어 있는 단원들하고 좀 정년이 다르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유정희 위원 같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공평하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정년 문제도 평가랑 같이 가는데요 예전에 정 감독이 평가할 시절에 1년에 하위 5%를 무조건 해촉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연주실력이 안 되는 5%를 해촉해드렸기 때문에 정년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일정 정도 사람들이 계속 나가고 오케스트라가 유지되는 구조여서 그렇게 했는데 그 이후에 더 이상 평가가 되지 않으면서 저희도 정년을 수립해야 되는 상황이고 저희가 그래서 올해 안에 새로 신규 되는 단원에는 정년 60세를 도입하기로 이사회 의결을 했고요. 기존 단원에 대해서도 정년에 대한 안이 지금 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년제도를 바꾸려면 회사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대표노조의 동의를 얻어야지 정년제도를 저희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부분을 노조랑 잘 협의해서 정년제도도 저희가 지금 수립한 정년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본 위원이 지적한 것은 찾아가는 시향을 획기적으로 확대시켜 달라는 것과 또 평가의 구분이 공정해야 된다는 것과, 10년 동안 너무 공정하지 않았어요. 한 번 잘한 사람은 계속 잘하고 한 번 못한 사람은 10년 동안 못한 건데 이런 불합리한 경우가 어디 있어요? 그리고 정년도 일반 사회적인 통념 또 서울시 공무원이 있기 때문에 어차피 정리가 되면 새로운 분이 들어오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공평하게 기준이 마련이 돼야 된다 이런 차원에서 지적을 했고요. 세 가지 다 준비가 되는 대로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유정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원중 위원 성북 2선거구의 김원중 위원입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자치구 공연 관련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자료를 요구했는데 아직 자료가 안 왔네요. 그래서 있는 자료만 가지고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3년간 공연별 횟수를 정리해 보니까 2020년도, 2021년도, 2022년 9월 현재까지 약 209회를 공연을 했더군요. 그래서 지금 자료로 확인한 자치구별 공연 횟수를 정리해 보니까 송파구, 종로구, 서초구가 거의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이 있으니까 아마 그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그다음에 우리동네 음악회라든지 퇴근길 콘서트라든지 또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공연을 많이 했던 것이 자료로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퇴근길 콘서트를 지역으로 보면 중구죠. 중구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아까도 보고는 받았지만 성공회 성당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 입장료가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퇴근길 콘서트 같은 경우는 저희가 1만 원의 티켓료를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걸 하지 않으면 오신다고 하시고 안 오시는 율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1만 원의 콘서트인데 그럼에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거의 오픈하자마자 전 좌석이 매진되는 그런 공연입니다.
●김원중 위원 알겠습니다.
최근 3년간 서울시향 자치구 공연 횟수를 보면 한 번도 개최를 안 했던 데가 있어요. 강북구라든가 관악구라든지 도봉구, 성동구 같은 경우는 한 번도 개최를 안 했네요. 물론 아까 보고를 하실 때 자치구의 요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자치구를 무시하고라도 장소를 섭외해서 소외지역에 공연을 한번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도 위원님 말씀에 동의하고요. 원래는 자치구들이 관심이 있는 자치구들은 저희가 공연한다는 거 알고 되게 여러 번 신청하시는 자치구도 있는데 또 일부 자치구는 저희가 전화를 드려도 자치구에서 응답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 꼭 자치구가 응답하지 않더라도 거기 좋은 입지를 찾아서 소외계층을 찾아가서 하는 것들은 조금 더 저희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하는 게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원중 위원 좀 아쉬운 바가 없지 않아 있는데 사실 시향에서 직접적으로 찾아서라도 한번 공연을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다음에 시립교향악단 후원하고 협력사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우리동네 음악회하고 정기공연을 주로 하는데 사실 후원에서 퇴근길 콘서트라고 산업은행에서 후원을 해왔던 게 있어요. 그런데 2020년도는 했는데 2021년도는 건너뛰고 2022년도에는 또 퇴근길 콘서트를 1,818만 1,000원이라는 예산을 협찬했는데, 2021년도에 협찬을 안 한 이유가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2021년도에는 아마 코로나 때문에 저희가 공연을 하기가 좀 어려워서 공연이 많이 취소되기도 하고 자리 띄워 앉기를 해서 초청 고객 수가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그래서 각 은행이나 이런 데들이 관객을 그 정도로 잘 초청할 수 없으면 후원금을 주기가 곤란하다고 해서 그러다가 2022년에 좀 살리면서 다시 후원을 하시게 됐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러면 2020년도하고 2021년도에 보면 코리안리재보험에서 일단 협찬을 하시긴 하셨는데, 4,000만 원씩이나, 그런데 제공사항이라든지 사업내용이 하나도 없는데 그거는 왜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코리안리는요 저희가 특별한 걸 해드리지 않는데 1년에 4,000만 원의 후원을 꾸준히 해주시고 계시고요 클래식 애호가십니다. 그래서 해 주시고 계시고 그리고 1년에 한 번 신년 음악회를 1억 원을 내시고 회사 전체 직원들한테 저희 공연을 꼭 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코로나 때문에 딱 한 번 공연이 취소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분입니다.
●김원중 위원 아까도 잠시 말했지만 퇴근길 콘서트가 사실 중구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타 지역에도 문화 향유를 요구하는 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지역도 찾아가면서 일단은 시향에서 체크를 해 주시면 아마 소외되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부 자치구에 편중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은 문화 소외계층이나 문화 향유를 기대하는 시민의 수요를 잘 파악해서 계획을 수립해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아이수루 위원 안녕하세요? 아이수루입니다.
대표님, 본 위원에게 음반 관련된 자료들을 보내주셨는데 잘 받아봤고요. 2587페이지에서 2589페이지에 연도별 음반 사업 수입과 지출 관련된 자료들을 살펴보면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해 음반을 제작하고 분기별로 로열티를 주고 받는 걸로 되어 있거든요. 혹시 그거 언제 발매했던 음반 로열티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예전에 정명훈 감독이 있을 때 꽤 오래전에 매년 한두 개씩 도이치 그라모폰의 음반 녹음을 했고요. 그게 지금 음반을 누가 사시면 저희랑 정명훈 감독이 몇 대 몇으로 수익을 같이 가져가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저희가 음반 녹음을 한 게 아까 말씀드린 BIS라는 쪽의 오스모 감독이 음반 녹음을 한 건 올해 발매가 돼서, 발매를 하고 나서 이게 음반이 계속 팔리게 되면 내년, 내후년에 그 음반 팔린 금액의 일부를 저희한테 그 음반사에서 로열티로 주게 되고요. 그러면 그걸 계약조건에 따라서 나누는데 정명훈 감독과 같이한 음반은 정명훈 감독과 저희가 6 대 4로 나누게 되어 있어서 6이 저희한테 오고 4가 정명훈 감독한테 가는 방식으로 해서 매년 보면 한 200에서 300만 원 정도 로열티 금액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다음으로 그러면 실내악 콜라주 음반이 보니까 2020년 8월에 판매했다고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음반 수입은 2020년에 잡혀있고 지출은 2021년에 잡혀 있어요. 상식적으로 지출이 있어야 녹음을 하고 음반 판매 후 수입이 생기는데 어떻게 지출보다 수입이 먼저 발생하는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건 저희가 파악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말씀하신 대로 좀 이상한 것 같거든요. 원래 음반을 발매할 때 비용이 들고 발매하고 판매하면서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게 왜 그렇게 됐는지 조금 확인해보고 따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알겠습니다.
또한 올해 8월 발매한 윤이상 음반도 판매되어 있다고 2022년 지출내역에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음반 관련 레이블과 일반적인 계약구조와 지출 및 수입 처리 절차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음반이 저희가 보통 한 해 전에 녹음을 하고 지출이 되고요. 그리고 우리가 음반을 녹음할 때 오케스트라가 녹음하기 때문에 녹음 비용과 비용이 다 발생하고 실제 그 음반이 발매되는 데는 1년 정도 걸립니다. 음반이 작업을 하고 온갖 그걸 해서 완벽한 음반 형태로 내는 데 1년 정도, 그래서 1년 후에 실제 음반이 발행되고요. 그리고 발행이 되면서 판매가 시작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지출과 실제 발생하는 그게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무튼 저한테 다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아이수루 위원 아무튼 윤이상 앨범에 대해서 아직 판매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아서 제가 결과를 받아보지 못했지만 콜라주 같은 경우 1억 5,800만 원 지출하는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로열티를 500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 금액으로만 보면 지출 대비 수입이 너무 적어서 서울시향의 음반 판매가 예산 낭비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음반 판매를 통해서 서울시향이 홍보되고 단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 드는데 음반 발매에 있어서 지출을 줄이고 예산을 늘릴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 보신 적 있으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금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저희가 유명한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 같은 레이블이랑은 음반을 녹음하고 싶어도 그쪽에서 쉽게 녹음을 하자고 해 주지 않고요. 그래서 저희가 어느 정도 기량이 돼야 녹음을 하는 거고, 녹음을 한 번 하는 건 그 레이블에 돈을 내는 건 아니지만 저희가 연습을 되게 오래 해야 되고 그러면 연습장 비용이 발생하고 저희가 전용 홀이 없다 보니까 대관을 해서 연습을 해야 되고 그리고 그 녹음하는 비용은 녹음하는 주체가 지불하게 되니까 항상 저희가 5일 이상 연습하고 이걸 녹음하기 때문에 1억 5,000, 2억 정도 한 번 공연하는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긴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사실 이 비용을 더 낮추기는 쉽지 않은 것 같고요. 저희가 정말 좋은 음반을 만들어서 서울시향의 음반이 더 널리 퍼져서 로열티도 더 많이 들어오고 저희가 1억 5,000을 쓴 것 이상의 서울시향이 전 세계적으로 홍보가 될 수 있다면 그게 더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수루 위원 보니까 현재 2년에 한 번씩 음반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서울시향의 판매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음반 판매는 판매계획을 세우고 있지는 않고요. 저희가 음반 녹음을 얼마마다 할 것인가 그래서 보통 좋은 오케스트라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음반 녹음을 하는 게 좋고요. 그래서 음반 녹음을 하면서 녹음한 걸로 공연을 한 번 더 해도 좋고 그리고 그러한 음반들이 쌓이면 판매는 1개가 아니라 음반이 10개다 그러면 10개가 꾸준히 팔리게 되니까 팔리는 로열티가 들어오게 되는 그런 구조입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알겠습니다.
다음으로 영상콘텐츠 제작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영상으로 시향 단원들의 공연을 제작하는 것 역시 서울시향 홍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고요. 따라서 질적으로 우수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 주셔야 하고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의 예산으로 제작하는 영상인 만큼 사업 관련 계약업무에 대해서도 지침에 맞게 잘 처리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니까 59페이지에 올해 진행 중인 서울시 감사내용을 보면 300만 원을 초과하는 용역을 시행하면서 계약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반지출로 처리한 직원에 대한 징계 요구가 있었습니다. 회계 관계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작년 행정감사를 통해서도 확인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재단의 조치 예정 내용을 보면 재심의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재심의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금 이 건 같은 경우에는 갑자기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코로나 이전에는 저희가 영상을 그렇게 많이 제작하지 않았습니다. 대면 공연 위주로 하다가 코로나가 되면서 이렇게 영상을 찍어서라도 전 시민들한테 우리 공연을 보여드려야 되겠다 해서 이 영상 제작을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어떤 영상을 어떻게 찍어야 될지 모르니까 300만 원 해서 소규모 계약으로 하다가 이거를 사실은 계속 지속적으로 되면 말씀하신 대로 절차를 밟아서 해야 되는데 그때 제대로 절차를 밟아서 하지 않은 그런 이슈가 있어서 저희가 인사위원회에도 회부하고 그렇게 했었는데요 이게 보면 직원이 저희 내규상으로도 문제가 있었고요. 그때 본부장이 없을 때였는데 본부장 없으면 팀장 전결로 하고 팀장이 없으면 그 밑에 직원들이 하는 전결 규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보니까 이런 게 지금은 교정이 돼서 하고 이 직원들에 대해서도 저희가 주의를 주는 것으로 의결을 낸 바가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알겠습니다. 아무튼 제대로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 2611페이지에서 2623페이지에 나와 있는 자료들을 보면 올해도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셨는데 온라인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나눠져 있지 않은 것을 보니 제대로 계약을 해 주신 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련한 절차와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챙겨주시기 바라고요.
그런데 2621페이지에 보니까 작년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 공연이 아직도 영상 공유가 안 되어 있더라고요. 혹시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몇 번 얘기하시는 건지…….
●아이수루 위원 2621페이지에.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2621페이지에 어떤 공연이요?
●아이수루 위원 20번, 작년 연말에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했던 공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거는 저희가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알겠습니다. 아무튼 업체와 계약할 때 언제까지 제작하고 공유한다는 부분들도 포함되어 있을 텐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시민들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하고 계시는데 아무튼 그때그때 바로바로 공유해주시기 바라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
(이종환 위원장, 김원중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김원중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규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8년 만에 순회공연도 하고 서울시향이 점차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자료를 요청했어야 되는데 제가 좀 늦어서 지금이라도 자료를 요청하겠습니다. 이번 유럽투어로 총 14억 원의 예산이 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원에 대한 자료 요청, 지출 및 수입 자료를 요청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장별 객석 규모, 유료 매표현황, 초대현황도 자료 요청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번 유럽 순회공연을 통해서 서울시향이 점차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다만 서울시향이 서울시 출연기관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으로도 의무가 있고 그것을 지켜야겠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김규남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PPT 좀 잠시 켜주시겠습니까?
그러면 공직자로서 또 악단의 대표이사님으로서 사내 공직기강 확립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다음 페이지 넘겨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재단은 지금 업무용 차량으로 몇 대를 사용하고 계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2대로 알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한 대는 직원 공용차량 한 대는 대표님 전용차량 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잘 운영되고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는 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차량 운행에 있어서 사적 운행은 안 되겠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김규남 위원 지금 PPT에 띄워져 있는 부분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PPT 부분은 서울시향의 차량 관리규칙 내용입니다. 5항에 보시면 공용차량은 사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PPT 다음 페이지 넘겨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첫 번째 공용차량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55허 8729 직원업무용 차량인데요, 2020년 3월 19일에 태백에 직원 모친상으로 OO 직원이 공용차량을 이용해서 17시경 태백을 행선지로 재단을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10시에 차량이 들어온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문은 공적 용도인가요, 아니면 사적 용도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제가 재임한 시기는 아닙니다만 만약에 회사를 대표로 저희가 그 직원을 보냈다고 하면 공적인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아, 그때 경영본부장과 직원이 회사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서 갔다고 합니다.
●김규남 위원 공적이라는 말씀이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김규남 위원 다음 페이지 넘겨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에도 4월에 두 번이나 방문을 했습니다. 조문으로 공용차량을 이용을 했고 194㎞ 천안 그리고 500㎞ 태백까지 방문했습니다. 이것도 공적이란 말씀이시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그런 걸로 보입니다.
●김규남 위원 다음 페이지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대표님, 그러면 건강검진은 공적인 일인가요, 사적인 일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건강검진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렇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김규남 위원 여태까지는 직원 공용차량이었고 이것은 대표님 취임 이후 대표님 전용 차량의 운행일지입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거는 건강검진이 아니라 제가 일시적으로 몸이 안 좋아서, 지금 4시 40분으로 돼 있나요?
●김규남 위원 네, 4시 40분에 건강검진으로 병원을 다녀온 걸로 되어 있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건강검진은 아니고 추가 검사가 있어서 제가 다녀왔습니다.
●김규남 위원 일단 운행일지에는 건강검진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건강검진은 아닙니다.
●김규남 위원 다음 페이지 한번 보여주시겠습니까?
2021년도에 11월에 7시 40분에 자택을 출발해서 병원을 다녀오셨다가 9시 31분에 재단에 도착한 걸로 되어 있습니다. 병원 다녀오신 거 사적 이용 아닌가요? 공용차량을 이용해서 병원을 갔다가 재단으로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거를 사적으로 보면 보실 수 있으나 제가 출근을 해야 되고 저게 특별한 건강검진 이후에 제가 문제가 있어서 추가 검진을 꼭 해야 되는 상황이고 그 날짜가 잡혀 있었기 때문에 병원이 저희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제가 병원을 들러서 그다음에 재단으로 온 바가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네, 꼭 필요한 것이어서 병원을 다녀오신 거겠죠.
다음 페이지입니다.
2022년 1월 병원이 아니라 치과를 다녀오셨네요. 또 공용차량을 이용해서 치과 다녀오셨습니다. 치과도 긴급한 사유였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렇죠, 갑자기. 그러니까 저희가…….
●김규남 위원 치과도 이가 아프면 당연히 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면 다음 페이지 보겠습니다.
올해 시의회를 오셨다가 휴가를 바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또 공용차량을 이용해서 김포공항으로 공용차량이 이동을 했습니다. 이것도 공적 이용인가요, 휴가를 가시는 데 김포공항을 가셨는데?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제가 그날이 휴가기간이었지만 시의회가 갑자기 잡혔습니다. 그래서 제가 휴가를 반납하고 제 개인 비행기를 끊어서 새벽에 왔고요. 그래서 빨리 시의회에 도착해야 되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위원님이 전용 차량의 공적 이용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제가 목, 금 이렇게 주중에 음악회가 두 번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음악회가 있을 때도 많습니다. 그럼 그건 공적인 활동이죠. 그렇지만 운전기사가 52시간제에 추가로 하게 되면 회사의 공적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제가 한 번은 집에 가서 제 차를 가지고 공연장에 가서 11시까지 공연을 보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 되게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그렇게 차량 이용을 자발적으로 하신 것도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병원 방문이나 치과 방문이나 어떤 사유가 됐든 간에 공적인 자산을 활용해서 사적으로 이용한 부분은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저는 대표님께서 사기업에 오래 계셔서 사실 이런 인지하는 게 약간 부족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켜주셔야 된다는 거, 이런 점들을.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재단 직원분들도 조금씩, 제가 다 찾아본 것도 아닙니다. 일부만 봤을 때 이런 것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아주 많은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본 위원은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공적 자산인 차량 이용에 있어서 사적 이용으로 의심될 수 있는 그런 이용보다는 공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이번 유럽투어에 대해서 간략하게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 진행된 해외공연이지 않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김규남 위원 본 위원이 듣기로는 입ㆍ출국 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리고 또 인터뷰 기사에는 단원 한 명이 쓰러졌다고 되어 있습니다. 혹시 출장자 중에 코로나 감염은 누가 됐는지 이런 것도 파악을 하고 계시죠, 다 내용을? 대응을 다 하신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지금 질병관리본부의 기본지침이 무조건 코로나 검사를 일률적으로 다 해야 된다 이건 아니고요. 저희가 출국 전에 모든 단원에게 자기의 건강관리에 대해서 본인들이 알아서 체크 업을 하고 문제가 있는 단원은 저희한테 얘기하도록 하고 그다음에 출발을 했고요. 실제로 현지에 가서 코로나 확진된 단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확진된 단원은 저희가 이미 정하고 간 규칙에 따라서 미리 귀국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단원들이 공연을 계속 진행을 했고요.
아까 한 분 쓰러졌다는 단원은 코로나 때문이 아니고요 저희가 마지막 공연이었는데 그분이 일시적으로 약간 피로나 본인의 식사를 덜 드시고 하는 그런 여파로 하셨는데 금방 회복이 되셨고 문제없이…….
●김규남 위원 그러면 코로나는 아니신 걸로 그렇게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 외부 연주자가 많았지 않습니까? 공연 진행에 필요한 출장자가 많았는데 효율적으로 배치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내부적으로는 일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눠져 있었다 이런 이야기가 좀 있습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계신 게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구체적으로 어떠한 얘기신지 모르겠는데 저희가 전체 필요한 단원 중에 아까 말씀드린 육아휴직자랑 출산하는 직원들이 많이 있어서 그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객원 연주자를 뽑아서 같이 가서 공연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일부 연주자가 연주를 안 해서 튜바 연주자가 2명이 갔다는 소리도 있던데 그거는 파악을 못 하시는 사항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건 아니고요. 튜바는 한 명이 저희 현재 단원입니다. 그런데 튜바 연주자가 이번 연주에 참여하겠다고 했는데 감독께서 그 연주자가 아니고 그전에 연주를 했던, 그건 감독의 음악적인 판단입니다. 그래서 그 객원 연주자를 더 선호하신다고 하셔서 객원 연주자를 데려갈 수밖에 없었고 저희 단원은 튜바 같은 경우에 만약에 현장에 가서 코로나에 누가 걸리면 현장에서 새로운 사람을 섭외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에 저희가 코로나로 돌려보낸 직원 중에 한 명은 현지에서 객원을 섭외를 했어야 됐고 나머지 2명은 현악기 단원이어서 저희가 없는 채로 그냥 공연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보완하기 위해서 백업으로 같이 갔던 부분입니다.
●김규남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번 유럽투어에 있어서 큰 성과도 내셨지만 14억의 예산이 들어갔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 시의회에서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게 아까 요청드린 재원에 대한 지출ㆍ수입 자료 다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먼저 하십시오.
문성호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문성호 위원 노동조합 현황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것을 보고 나니까 제가 머릿속에 아까 물음표가 찍혀 있던 게 해소는 꽤 됐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일단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지부 밑에 서울시립교향악단지회가 있는 거네요, 정확히는. 그러니까 지부장은 김현 지부장이시고 지회장이 지승렬 지회장으로 되어 있는데 혹시 이분이 단원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이분 확실히 단원인가요?
이주은 부지회장도 단원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그리고 최준혁 부지회장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직원입니다.
●문성호 위원 이분은 직원이고요. 노영남 사무국장은 단원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단원입니다.
●문성호 위원 단원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제가 이거를 확인하는 게 그나마 대표성을 띠는 실제 음악가 혹은 시향의 경영직원이 노사에 참여했다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좀 안타까운 게 실제 회의록에서 보면 노동조합 측에 최준혁 부지회장 출석하셨고 노영남 사무국장님 오셨는데 김성수 공공운수노조 조직국장이 들어와 계세요.
김성수라는 이 조직국장도 단원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분은 민주노총의 상위노조에서 파견되신 분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렇죠? 마찬가지로 여기에도 이분이 계속 끼어 있어요, 김성수 조직국장이.
그런데 사실상 서울시향에 대해서 상황을 알지 못하는 사람 그리고 예술가에 대해서 입장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여기 와서 합의를 한다는 게 뭔가 좀 제가 봤을 때 불편한 관계라고 생각되는데 이사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도 저희 실정을 잘 아는 저희 지회장이나 이런 분들이 주요 교섭에 참여하시고 이런 것이 더 저희한테는 저희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쪽 노 부분은 노조 쪽에서 결정하고 저희한테 통보해 주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문성호 위원 그런가요? 여기 협약에 보면……. 통보하는 걸로 되어 있군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좋은 활동을 하고 세계 속에서도 빛나는 공연을 하고 있는데 이런 자그마한 장치들로 인해서 어쩌면 세종문화회관 못지않은 큰 파장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안 일어나서 정말 다행인데 대표이사님께서 아마 노력해 주시는 부분 같습니다. 임직원님들과 같이 노조 측의 얘기 많이 들어주시고 맞춰 주시면서 합의하신 결과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조합원의 자격, 근무시간 중에 조합의 행동, 상위단체에서의 활동에 대해서 인정하는 것 또 인사원칙에 대해서도 제가 여쭙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인사위원회가 최근에 열린 적이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열린 적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인사위원회는 혹시 회의록이 따로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혹시 가장 최근 것만 자료로 저희한테 주실 수 있으신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그거 한번 부탁드리겠고요.
인사위원회가 노사 동수로 구성된다고 하는데 여기에 외부인원으로 한다는 게 조항이 들어가 있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인사위원회는 전원이 다 외부위원 추천으로 되어 있고요. 그래서 사 측에서 4명을 추천하고 노 측에서 4명을 추천해서 총 8명이 들어갑니다.
●문성호 위원 그런데 개인적으로 봤을 때 사내에 있는 인사에 대한 문제를 관리하는 위원회인데 그게 외부인원으로 된다는 게 좀, 여기 조항 37조를 보면 전체 위원의 절반 이상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이게 약간, 이것도 비합리하지 않을까요, 이사님?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전체 절반 이상이다 보니까 절반 이상이면 60%인데 저희가 노 측이 있고 사 측이 있잖아요. 반반 나뉘다 보니까 저희가 내부인원은 경영본부장 한 사람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 외부위원으로 해야 그게 아마 그 규정을 맞출 수 있나…….
●문성호 위원 대표이사님, 저는 이거 좀 위험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 그러면 사 측에서 4명 정도 들어간다고 했을 때 아마 말씀하신 경영본부장님 들어가시고 아마 여기 회의 때도 참석하시는 노무사 한 분이 계시더라고요. 남민우 노무사님 들어가신다고 가정하는데 저쪽, 저쪽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군요. 노조 쪽에서 봤을 때는 상위단체에 있는 사람들이 다 올 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인사위원회는 단체교섭에 들어오시는 분하고 달리 외부위원을 노조에서 추천해서 변호사 또는 노무사이신 분이 노조 추천위원으로 지금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노조 측 위원이 노조원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노조원이 아닙니다. 외부위원을 추천합니다. 본인이 들어오는 게 아닙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니까 시향 노조뿐만 아니라…….
네? 설명 혹시 괜찮으시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외부위원입니다.
●문성호 위원 여기서 말하는 외부인이 딱 명시가 안 돼 있어가지고 제가 여쭙는 건데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외부인이 시향 노조원이 아니면 된다인지 상위단체까지 가서 공공운수나 아니면 민주노총이 아니어야 된다는 건지가 이게 불명확해서 그렇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외부위원에 대한 추천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저희 회사 내부 사람만 아니면 추천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문성호 위원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대표이사님. 그런데 이게 위험한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말씀드린 대로 서울시향 노조원만 아닌 것뿐이지 그러니까 서울시향만 아닌 것뿐인지 상위단체로 봤을 때 공공운수노조에서 아까 조직국장 이런 사람들이 오거나 혹은 민주노총에서 쟁의위원장 이런 사람들이 왔을 때 접근하게 되면 굉장히 공정성이 많이 흐트러진다는 제 견해입니다.
그래서 이런 조항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인사위원회 그리고 조합원의 자격, 근무시간에 조합의 활동에 대한 보장 이런 부분은 반드시 꼭 시정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거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대표이사님과 임직원분들의 노고 덕분에 아무 일이 안 일어났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언젠가는 세종문화회관처럼 저런 큼지막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고인 물은 무조건 썩기 마련이고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 됩니다. 대신에 중이 만약에 주지스님께서 얘기 잘 들어준다고 해서 주지스님하고 맞먹으려 들면 안 되죠. 그 상황이라고 저는 판단이 듭니다.
애초에 이 교섭 자체를 한 것도 김현 지부장이 와서 교섭을 한 거고 굉장히 외부 사람에 의해서 대표이사님이 생각하시는 바람 혹은 임원진들께서 지금 꾸리고 있는 방향과는 너무 다르게 흘러갈 확률이 너무 높아요. 그래서 이 부분 꼭 바로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시라도 저희 시의회에서도 필요한 부분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감사합니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됐는데 잠시 쉬었다 하면 안 되겠습니까?
(「쉬었다 하시죠.」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5분 정도만 잠시 쉬었다가 들어오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05분 감사중지)

(16시 19분 감사계속)

●부위원장 유정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질의답변을 계속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 비례대표 이종배 위원입니다.
먼저 여기 감사자료 1에 904페이지랑 905페이지 한번 봐보세요.
크게 한번 읽어주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904페이지요?
●이종배 위원 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대한 위헌…….
(뒤를 돌아보며) 이게 이렇게 깨져서 잘 안 보이는데 잘 보이는 거 있나요?
●이종배 위원 그래서 이렇게 준비하시면 안 된다는 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죄송합니다.
●이종배 위원 위원님들이 이걸 어떻게 보라고, 이렇게. 신경을 쓰십시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죄송합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노조의 인사경영권 행사 이런 내용이 있는데 그게 뭡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거는 저희 단체협약에 노조가 아까 말한 인사위원회 같은 거에 노사 동수로 다 모든 위원회에 참여하게 돼 있다, 그리고 채용이나 이런 거에도 노조의 동의를 받아야 되는 부분들이 단체협약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 협약을 누가 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 협약은 전임 대표 시절 2019년에 체결된 단체협약 내용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협약을 변경은 안 되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래서 2년 단위로 그 협약기간이 끝나고 갱신을 하는 시점이 작년 9월이었는데요 단체교섭을 통해서 저희가 그 부분을 다시 사가 찾아오는 노력을 지금 하는 중이고요.
●이종배 위원 아니, 작년에 갱신하는 시기였다면서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시기였는데 저희가 교섭을 요청하면 노조가 교섭을 받아들여야지만 교섭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계속 시간을 끄는 부분이 있었고요. 그래서 올해 5월에 처음으로 단체교섭이 시작됐고요 지금까지 5회 정도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그런 내용을 변경하는 교섭 주체는 대표이사님이십니까, 이사회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거는 변경하는 주체는 노와 사 양쪽이 그러니까 노측이 동의를 해야지만 양쪽이 합의가…….
●이종배 위원 아, 합의가 돼야…….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종배 위원 합의식이군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합의가 되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종배 위원 안 되면 어떻게, 그냥 강행규정은 없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강행규정은 어렵고요. 저희가 교섭을 통해서 그걸 해결하는 노력을 끝까지 해보고 그게 안 되면 노동청에 조정을 신청하는 절차를 밟을 수 있는데요 그거는 노사 간의 관계가 파행으로 가는 그런 마지막 단계에 할 수 있는 거여서 저희가 일단은 교섭을 통해서 열심히 그 내용을 합의를 해보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노사가 그냥 계속 버티기식으로 나가면 어떻게 손쓸 방법은 없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굉장히 비정상적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 교섭을 하고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시향에 대한 민원은 좀 들어오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민원이요?
●이종배 위원 민원 창구 같은 건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 대부분의 민원은 만약에 저희가 공연이 변경됐다거나 그럴 때 티켓을 환불한다든가 아니면 공연장에 갔는데 뭔가 불편 요소가 있을 때 그런 것들이 들어오고 저희 담당하는 팀에서 전화를 받고 응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면 시민들이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창구가 전화, 유선, 또 다른 건 없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거나…….
●이종배 위원 홈페이지에는 어떤 코너가 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클린신고센터라는 항목이 있다 그러고요. 만약에 저희한테 제보를 할 사항이나 이런 게 있으면 거기에 올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 게 있고요. 그러면 민원은 자주 들어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제가 볼 때는 그렇게 큰 이슈가 있는 민원들은 지금까지는 별로 없었고요. 그러니까 저희 티켓이나 일상적으로 하는 민원 정도…….
●이종배 위원 일상적인 민원이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종배 위원 민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향이 발전적으로 나아가려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됩니다. 그래서 민원을 좀 더 잘 들을 수 있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방법을 보완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각 구, 지역에 순회공연 같은 거 하시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순회공연이라기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
●이종배 위원 그 찾아가는 동네, 서초구는 왔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서초구가 한 번 정도 있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게 균등하게 지역마다 가시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아까 말씀드렸는데요 저희가 공고를 내고…….
●이종배 위원 신청하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각 구에서 신청하면 언제든지 갑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런 것도 좀 더 활성화되면 좋을 것 같아요. 시민들이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길 권리가 있으니까 지역 찾아가서 그렇게 하는 대시민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자료 1에 보면 1191페이지 한번 보세요. 보셨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장애인 채용이요.
●이종배 위원 여기 2명 참가에 2명 합격이 되어 있는데 이거 왜 이런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가 사실 장애인을 고용해야 되는 의무도 있고 그렇게 하는데 저희가 응시를 내도 응시에 응하는 장애인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분들을 받았는데 괜찮아서 그분들을 뽑기로…….
●이종배 위원 아니요, 장애인이냐 비장애인이냐 문제가 아니라, 그러면 1181페이지 한번 보세요. 거기는 6명 응시에 6명 합격했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거는 면접에 통과한 그거고요. 저희가 서류…….
●이종배 위원 응시자가 6명이 되어 있는데요, 대상자도 6명이고? 응시를 6명밖에 했다는 거 아니에요? 더 많이 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필기시험에 6명이고요 저희가 원래 필기 전에 서류전형이 있습니다. 거기는 더 많은 인원이 했었고 필기는 보통 큰 결격사유가 없으면 면접을 통해서 그분들을 보시는 게 더 좋기 때문에 변별력을 필기로 그렇게 많이 보지는 않고요.
●이종배 위원 필기시험은 몇 명 응시했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전에 20명이 총 지원자가 신청하셨고요 그중에 6명이 된 거고 필기에 6명 하셨는데 필기는 논술 같은 형태로 쓰는 거기 때문에 저희가 큰 문제가 없어서…….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그러면 그 내용을 넣으셔야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문준용 씨 채용 부정 그런 의혹도 있었듯이 2명 채용하는데 2명이 응시해서 2명 합격해 버리면 이게 어떤 부정이 있는 게 아니냐, 이미 내정해놓고 공고를 충분히 안 해서 뭔가 비리가 있지 않나 이런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봤을 때는 6명 응시에 6명 합격 그러니까 이게 이상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리고 장애인 채용 같은 경우에도…….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장애인도 원래는 3명인데 2명,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닌데요…….
●이종배 위원 그리고 문제가 충분히 홍보를 해야 돼요. 모르고 응시 못 하는 게 있으면 그것 또한 불공정한 겁니다. 그래서 이런 채용에 있어서 충분히 기간을 두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얼마 전 한 사례를 말씀드리면 저희가 직원을 뽑는데 생각보다 적은 수의 인원이 참가했고 면접을 했는데 적격자가 없어서 뽑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다시 홍보를 더 내고 공고를 해서 이번에는 더 많은 인원이 응시를 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1174페이지 한번 보세요. 거기는 합격자 없음으로 나왔어요.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입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뒤를 돌아보며) 이게 장애인인가요?
장애인인데 저희가 면접을 했는데 같이 일을 시키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이럴 경우에 면접을 해 보고 합격자가 없을 때는 뽑지 않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추후에 또 공지를 해서 추가 채용을 하는 건가요, 어떤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그래서 아마 그 뒤에 두 번…….
●이종배 위원 뒤에 또 열린 거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그렇게 된 겁니다.
●이종배 위원 그런데 왜 여기 장애인 채용에는 응시자들이 부족한가요, 응시자들이 적은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생각보다 장애인들은 저희가 공고를 많이 내도 지금 모든 재단과 모든 기관이 장애인 채용을 의무로 하고 있기 때문에요 어느 정도 업무를 할 수 있는 장애인의 응시율이 되게 저조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나름 노력을 하고 있는데 오랜 기간 공지를 내고 해도 사실 뽑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아무튼 채용은 절대적으로 공정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 질문 내용은 추가로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위원장이 잠깐 한마디 하자면 아까 서류를 말씀하셨는데 여기 요구자료 보면 제본이 너무 두꺼워서 분류해서 보기에도 힘들고 색인이 없어요. 색인이 없고 인쇄 상태라든가 다음부터는 주의를 해 주시기 바라고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다음은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수입ㆍ지출 관련된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행감 요구자료 4번 결산자료를 보면 매년 일반사업 수입 특히 협찬사업, 아까 업무보고 때도 잠깐 말씀을 해 주시긴 했는데 협찬사업의 경우 사실 일반사업비 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죠.
그런데 실적 달성률이 매우 낮고 2019년도부터 2019년, 2020년, 2021년 최근 3년간만 봐도 예산액을 23억 2,500만 원을 잡아두셨어요. 그런데 2019년에는 달성률이 40%, 39.9%, 2020년도에는 16.5, 2021년도에는 27.1이고 현재 2022년도는 19%로 상당히 매우 저조해서 이게 코로나 때문이라고는 하더라도 상당 기간 달성률이 매우 저조한데 이렇게 현실적이지 않은 예산액이 편성되고 있거나 아니면 혹시나 달성률이 이렇게 낮아지는 이유를 어떻게 판단하고 계시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협찬사 사업 같은 경우가 저희가 자주재원을 늘릴 때 가장 큰 두 가지가 티켓 수입과 협찬사업입니다. 그래서 사실 시향이 정말 자주재원을 늘려야 하는 숙제가 있고 이게 아마 23억이라는 숫자는 저희가 시향이 건립된 이래로 가장 최고 수치를 찍었을 때가 23억이어서 저희가 이 목표를 꼭 달성을 해야 되는, 사실 어렵지만 결국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이걸 달성해야 되는 방향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제가 생각할 때는 이게 되게 무리한 목표처럼 보이고 2019년도에는 그래도 40%까지 갔었잖아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다시 20%대로 꺾이긴 했는데 궁극적으로는 저희가 이 정도는 협찬수입으로 가야 저희 자주재원이 확보되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면 되게 높은 목표치를 놓고 저희가 이런 목표치를 한번 가보자 하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걸 현실화해서 줄이게 되면 저희가 그냥 그 정도 해도 되나, 해서 아까 말씀드린 자주재원율은 높이는 게 저희가 앞으로 가야 될 방향인데 그래서 앞으로 코로나가 좀 풀리고 저희 시향이 좋은 감독도 모시고 브랜드 파워가 높아지고 하면 결국은 이 방향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효원 위원 당연히 그렇게 23억을 달성하는 것이 제일 좋죠. 그 이상으로 달성을 하면 더더욱 좋은 것이고요. 그런데 일단은 기본적으로 사업이나 예산을 편성하려고 하시면 기본적으로 현실적인 숫자가 반영이 돼야 그다음에 초과 달성을 하더라도 그거는 더 좋은 거고요. 현실적인 사업 진행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이 부분 다음 예산 때 고려를 해 주셨으면 하고요.
그리고 세출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 2020년도 지출 상세내역 13페이지 이쪽에 보면 집행률 0%인 사업들이 아직 조금 있어요. 11월, 12월 공연들 당연히 아직은 0%인 게 맞고 미라클 서울 12월 9일에 예정되어 있으신 것 같고 아까 디지털 채널 활성화는 연말 그리고 단원 모집 같은 경우에는 아마 불용이 될 것 같은데, 그것 외에 사실 작은 비용들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그것 외에는 또 홍콩 아트페스티벌 그리고 리허설 룸 콘서트, 음악이야기, 대학교 교양강의 공동 운영 이런 부분들은 현재 집행률이 0%인데 이게 진행계획이 있으신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홍콩 같은 경우는 불용될 것 같고요 저희가 올해는 순회공연을 갔다 왔기 때문에 홍콩 쪽은 진행을 못 하게 될 것 같고요. 그렇지만 음악수업이라든가 영상화 사업하고 있고 이런 것들은 연말에 지불될 예정이고요. 몇 가지 지금 불용이 될 건 홍콩 아트페스티벌 정도…….
●이효원 위원 이건 아예 취소가 된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네. 이거는 취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효원 위원 그리고 유럽 순회공연 관련한 지출내역이 여기 있긴 한데 이게 10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된 부분이라서 현재 나와 있는 금액 10억 이게 그대로 사용이 된 건가요, 아니면 여기서 또 조정이 된 부분이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전체 금액은 14억이기 때문에 그건 저희가 마련한 재원과 이런 게 합해져서 그런 거여서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서 아까 김규남 위원님도 얘기하셨기 때문에 다시 보고를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그 부분 보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종배 위원님, 아까 추가질의…….
○이종배 위원 채용은 그러면 전부 다 필기시험 먼저 치고 그다음 면접 보고 이렇게 뽑는 건가요? 필기시험은 항상 있나요, 아니면 그냥 서류 전형으로 합격시키는 경우도 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제가 와서 보니까 저는 사실 필기시험 효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바가 있지만, 저희 회사가 이제까지 서류전형으로 한 번 거르고 그리고 필기를 통해서 또 한 번 가장 결격인 사람 거르는 정도 그렇게 하고 그다음에 면접하고 그래서 모든 채용이 서류와 필기와 면접 이렇게…….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면 예를 들어서 10명을 채용하잖아요. 그러면 서류로 몇 배수를 뽑습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서류로…….
●이종배 위원 서류, 필기, 면접으로 간다면서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10배수 이내로…….
●이종배 위원 그러면 10명 채용이면 서류로 100명 뽑고, 그다음 필기로…….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필기는 저희가 특별히 그걸 숫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면접에서 결국 뽑을 건데, 제가 볼 때는 필기 같은 경우는 필기를 했는데 이 사람이…….
●이종배 위원 아니요, 그렇게 보시면 안 되고 일단 서류로 10배수 뽑으면 굉장히 많이 뽑는 거예요. 10명 뽑으면 100명이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필기로 예를 들어서 80명 뽑는다 그리고 나머지 면접으로 10명을 뽑는다 그러면 그건 그냥 면접으로 뽑는 거나 마찬가지인 겁니다. 그래서 필기로 몇 배수 뽑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필기가 6배수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게 필기로 6배수 뽑을 거 같으면 사실상 면접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거지 그게 무슨…….
보십시오. 10명을 뽑는데 그중에 서류로 100명을 걸렀어요. 그중에 필기로 60명을 뽑잖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이종배 위원 그 60명 중에 10명을 면접으로 뽑는다는 거잖아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사실상 면접으로 뽑는 거나 마찬가지, 본 위원이 봤을 때 필기는 무용지물입니다, 그렇게 뽑을 것 같으면. 그리고 예를 들어 공무원채용 같은 경우 보세요. 10명 뽑으면 11명 정도, 제가 자세히 비율은 모르는데 아무튼 사실상 필기가 합격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그렇게 뽑지, 그렇게 6배수 필기로 뽑으면 그게 사실상 시향에서 뽑고 싶은 사람 그냥 뽑는 거나 마찬가지 아니에요? 그게 과연 공정할 수 있을까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금…….
●이종배 위원 그런데 시향은 좀 특수할 수가 있겠네요, 왜냐하면 이게 실력이나 이런 게 필요하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네.
●이종배 위원 아무튼…….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자기 경력이나…….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런 게 필요한, 공무원 채용과는 다르다는 부분도…….
그런데 그게 공연자를 뽑는 게 아니라 행정사무 직원을 그렇게 뽑는다는 겁니까, 누구를 채용한다는 겁니까?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금 그 채용기준은요, 단원은 채용방법이 완전 다릅니다. 완전히 다르고…….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연주자나 이런 분과 다를 거 아니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지금 말씀하신 거는 직원에 대한 채용이고요.
●이종배 위원 그러면 공무원이나 마찬가지인 거 아니에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는 마찬가지라고 생각, 제가 공무원 뽑는 걸 몰라서 모르겠는데요, 제가 사기업에서 있던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여기 사기업과 똑같이 홍보 담당도 있고 경영 담당도 있고 공연 담당도 있고 그러면 그 사람들이 30명이라는 소수의 인원으로 이걸 운영하기 때문에 저희가 신입사원을 뽑더라도 그래도 일정 정도의 약간 경력 있는 사람을 선호해서 뽑습니다. 그래서 서류전형에서 그런 기본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경력이 있는지를 일단 봐서 한 번 거르고요 그리고 필기 같은 경우에 저희가 영어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영어 필기를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걸 해서 한번 뽑고 마지막에는 그 사람이 면접을 통해서 서류의 내용과 필기의 내용과 그걸 종합해서 면접을 통해서 그 사람한테 충분히 질문을 하고 저희 회사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알고 뽑는 그런 절차입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요, 필기의 배수가 너무 크다고 봐요. 6배수면 예를 들어 10명 뽑는데 60명을 필기로 뽑는다면 그 안에서 시향이 면접으로 뽑는다, 그건 사실상 그냥 시향이 뽑고 싶은 사람, 극단적인 경우에 인맥, 백 이런 게 작용할 여지가 커요, 그렇게 배수로 뽑을 것 같으면.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런데 저희가 심사위원이 4명인데 사 측 2명, 노 측 2명 해서 외부심사위원이 면접을 하고 뽑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이종배 위원 다 그런 구조인데 채용 비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것만 믿고 있으면 공정한 채용이 담보될 수 없고 배수를 조정해야 돼요,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아니, 강제하는 건 아닌데 물론 적합한 뽑는 게 중요하지만 그 적합한 후보들 중에서도 공정할 수 있게, 그다음에 부정의 여지가 줄어들 수 있게 그런 방법을 한번, 6배수는 많은 것 같아요. 6배수는 사실상 시향이 인맥 해서 누구 아는 사람 추천받고 뽑고 그럴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거예요, 내용적으로 봤을 때. 물론 시향은 공정하게 하고 투명하게 한다고 하겠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시향은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른 기관은 그래서 부정 채용 비리가 끊이지 않는 거예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그런데 이제 마지막…….
●부위원장 유정희 잠깐만요, 이종배 위원님, 시간이 다됐는데…….
●이종배 위원 추가질문 하겠습니다. 이것만 끝내고 추가질문 하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 부분은요 제가…….
●이종배 위원 답변만 듣고 끝내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도 공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한 번도 누구를, 공정하지 않은 잣대로 뽑지 않고 실력을 베이스로 뽑았는데요. 여기에 와서 보니까 그거를 룰로 세팅하는 걸 많이 공기관에서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시향 그것도 다시 한번 제가 챙겨보고 절대로 그런 공정함을 해치지 않도록 보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효원 위원 저의 오늘 마지막 질문을 하겠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지적을 하셨고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기도 하고 과거 감사위원회에서 노조는 인사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지적을 받아서 이에 대한 시정요구도 감사위원회에서 있었죠.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현재 5차 대표교섭까지 오신 것 같은데 당장 내년에도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계시는데 지금 11월도 어느 정도 지났습니다. 타결 가능하시겠습니까, 올해까지?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제가 볼 때 지금 인사채용권이 단체협약에 되어 있는 부분을 협상을 통해서 완전히 제가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 거냐 이거는 제가 최대한 노력을 할 거고요 그게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 제가 하려고 하는 것은 그 단체협약에 되어 있는 조항 중에 정말 경영자의 고유권한이라고 지정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설사 단체협약 일부 내용과 다르게 해석이 되더라도 반드시 진행하고 가야 할 부분은 제가 그건 진행하고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단체협약 내용을 잘 해석해서 노조랑 공유할 부분은 공유하고 그다음에 나머지 부분들은 해서 내년 채용에는 문제가 없도록 해서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이효원 위원 대표이사님께서 많은 노력을 해 주고 계시는 게 보이는데 옆에 다른 직원들께서도 계시지만 서울시향은 서울시 출연기관입니다. 그리고 서울시 출연기관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시기 때문에, 노조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게 다 되는 게 아니고요 본분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그 부분 명심하시면서 직원분들도 그리고 대표이사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신 후에 교섭 장소에 나타나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 간단히 하나 더 추가로 드리고자 합니다.
잘츠부르크부터 시작해서 런던까지 4개 도시를 순회공연을 하고 오셨는데요 현원 총 96명의 단원이 전부 혹시 출장했나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현원 중에 저희가 육아휴직자나 그리고 병가라든가 이런 분이 있어서 전체 저희 현원 중에는 77명이 참여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4개 도시를 도는 동안은 77명의 단원들께서 하신 거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이거는 저희가 그냥 확인차 한번 자료 요청을 드리려고 그러는데요, 혹시 4번이라고 딱 말씀드려도 되는 건가요? 네 도시를…….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저희 공연은 6번이었습니다.
●문성호 위원 6회인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6회에 해당하는 공연 중에 77명이 연주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그런 얘기가 있어서 유럽 순회공연 중 연주에 참가하지 않은 인원이 있다면 그 명단과 사유를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원중 위원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행감 요구자료를 성실히 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자료에 오류가 많이 있습니다.
예컨대 지금 세종체임버홀이 어디에 있어요? 세종문화회관에 있죠?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김원중 위원 그런데 여기서는 장소를 송파구로 지정을 해놨어요.
또 아트센터 인천에서 공연을 한 번 했었는데 그 자치구가 어디냐고 했더니 송파구로 해놨더라고 그래서 이런 것들은 없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죄송합니다.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좀 챙겨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김원중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세요.
○이종배 위원 USB 한글 파일도 보통은 다른 기관에서는 그러니까 번호대로 각각 파일을 만들어서 제목을 한번에 볼 수 있게 해서 그렇게 하는데 여기는 그냥 통으로 해놨어요. 그래서 밑에 다른 자료를 찾으려면 한참 내려야 돼요, 이게.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온 것도.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죄송합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이것도 각 번호의 제목을 각각 파일로 만들어서 보기 쉽게 해서 보고 싶은 파일 클릭하면 바로 볼 수 있게, 원터치로 볼 수 있게 그렇게 다음부터는 만들어 주시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튜브와 관련해서도 존경하는 유정희 부위원장님께서 질의를 한번 하셨다고 하는데 저도 추가로 보완 질문을 하면 유튜브를 활성화시켰으면, 그 유튜브를 따로 관리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있습니다, 직원 중에.
●이종배 위원 유튜브만 관리를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유튜브 관리하는 크리에이터나 따로 두신 건가요, 아니면 직원분 중에 그냥 관리를 하시는 건가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직원 중에 관리를…….
●이종배 위원 그것도 예산을 좀 왜냐하면 서울시향이면 소재가 많아요, 시민들이 볼 만한. 그걸 예산을 청구를 해서라도, 따로 예산을 배정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유튜브가 잘 될 수 있게 특히나 콘텐츠가 풍부해야 됩니다. 그냥 공연만 올릴 게 아니라 예를 들어 유명한 공연자 있으면 브이로그처럼 인터뷰도 하고 아니면 대기실 가서 준비하는 모습도 일반인들은 볼 수가 없잖아요. 그러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어떻게 준비하는지 궁금한 부분 그런 것도 만들고 음악을 좋아하는 유명인들과 인터뷰를 한다든지 클래식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활성화를 시키고 또 해외에서도 볼 수 있게 영어버전을 만든다든지 그렇게 하면 그게 또 해외에 홍보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예산을 짜서 전문적으로 유튜브가 활성화될 수 있게 계획을 한번 해 보세요.
●(재)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관계직원께서는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조속히 시정 조치하고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제안해 주신 내용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 의견서를 작성하시어 전문위원실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는 관광체육국 및 서울관광재단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2022년 서울시립교향악단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50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