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15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제9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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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된 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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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7분 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5회 정례회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상임위 회의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일교차 심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심사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위원님들께서는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건 심사에 임해 주시기를 바라며 관계공무원께서는 성실한 보고와 답변으로 내실 있는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10시 18분)
○위원장 이종환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평소 깊이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화도시 서울의 발전과 천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위원님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의 세입ㆍ세출예산안 편성 취지와 내용에 대하여 설명드리고 고견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2022년도 올 한 해도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서울역사박물관이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내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주요내용을 중심으로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제안설명에 앞서 서울역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장화영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현욱 학예연구부장입니다.  서울시 내년도 예산안은 47조 2,000억 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약 2조 9,000억 원 6.8%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서울역사박물관 예산안은 전년도에 비해서 1.2%에 그치고 있습니다.  평소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서 문화 분야 예산 확보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부응하지 못해서 송구스럽다는 말씀부터 먼저 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 총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입예산안은 총 13억 3,200만 원으로 전년 최종예산 대비 7,800만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세출예산안은 150억 원으로 전년 최종예산 대비 5억 6,900만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내년도 우리 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33조 5,000억 원의 약 0.0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다음으로 2023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 세부내역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세입입니다.  세입 규모는 최종예산 대비 5.6%인 7,800만 원 감소한 13억 3,200만 원입니다.  감소 사유는 스마트 박물관ㆍ미술관 구축 지원과 청계천 스마트 박물관 구축 사업이 단년도 사업으로 국고보조금이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세외수입 10억 2,400만 원은 공유재산 임대료, 사용료 수입, 기타 경상적 세외수입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외수입 중 보조금은 3억 800만 원으로 전액 국고보조금입니다.  세출예산안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박물관 소관 내년도 세출예산안 규모는 150억 원으로 전년 본예산보다는 1억 7,900만 원 1.2% 증가하였으나 전년 최종예산 대비로는 3.7%인 5억 6,900만 원이 감액된 것입니다.  감액 주요사유는 상설전시실 유지운영의 상설전시실 개편 사업의 완료 등입니다.  다음은 사업의 주요 세부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소장유물 확보 및 보존을 위해 박물관 유물 구입, 서울박물관 유물 기증사례, 소장유물 보존 처리, 은평수장고 운영 등 8개 세부사업에 총 9억 6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박물관 기획전, 서울역사문화 특별전, 박물관 교육, 상설전시실 유지운영, 박물관 홍보마케팅 강화 등 18개 세부사업에 총 75억 5,2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조사연구기능 강화를 위하여 서울생활문화 자료조사 및 편찬 등 3개 세부사업에 총 5억 5,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관람 지원기반 구축을 위하여 박물관 정보화, 박물관 유지운영 등 4개 세부사업에 총 38억 8,2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양도성 전시관 운영을 위해 6억 7,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이번 2023년 세입ㆍ세출안은 팬데믹으로부터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심사숙고하여 편성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저를 비롯한 서울역사박물관 전 직원은 더욱 높은 수준의 전시와 양질의 서비스로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러한 예산안의 편성 배경과 취지를 이해해 주시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심의 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사항은 향후 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위원장 이종환  김용석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주우철 수석전문위원 나오셔서 검토보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수석전문위원 주우철  수석전문위원 주우철입니다.  의안번호 제378호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 검토보고를 드리겠습니다.  7쪽 검토의견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예산안은 총 13억 3,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8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8쪽입니다.  주요 증감내역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시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일정기간 사용료 50%를 감면함에 따라 역사박물관 카페ㆍ뮤지엄샵의 공유재산임대료가 100만 원 감액되었으며, 서울생활사박물관 카페ㆍ뮤지엄샵의 공유재산임대료는 공매를 통해 선정된 낙찰가가 기존보다 낮아 3,2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이 중 주차요금 수입으로 청계천박물관 주차장은 서울시가 직영하기 때문에 예산과목을 ‘주차요금 수입’으로,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의 주차장 수입은 ‘기타 사용료’로 예산과목이 각각 상의하게 편성된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위탁관리자가 건물의 면적 지분에 따라 서울시에 분할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불용품 매각대와 위약금 등 임시적 세외수입은 최근 3년간 결산액 평균치로 추계한 것으로 8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안입니다.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155억 6,900만 원 대비 5억 6,900만 원이 감액된 150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다음 9쪽입니다.  증액사업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전시유물 확보를 위해 유물구입비가 증액되었으며, 중국 상해, 헝가리 국제전시교류전 등의 증가로 박물관 기획전시 사업이 증액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생활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운영을 위한 촉탁직 인력 증가분과 인건비 상승률을 반영하고 박물관 시설물(기계, 전기, 방재, 조경, 청소, 경비 등)을 공무직에 대한 직영 관리ㆍ운영에 따라서 시설비가 증액되었습니다.  감액사업은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상설전시실이 개편 완료됨에 따라 사무관리비ㆍ시설비가 대폭 감액되었으며, 메타버스 기술기반 디지털박물관 조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전산개발비가 대폭 감액되었습니다.  행정운영경비는 전년 대비 7,100만 원이 증액되어 13억 8,8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세부사업은 아래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쪽 주요 사업별 검토입니다.  먼저 박물관 유물 구입 사업입니다.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시유물을 확보하고 시대에 따른 서울의 변화와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증명할 수 있는 연구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전년 대비 3,200만 원이 증액된 3억 2,2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서울은 조선의 수도로서 가지는 역사적 가치가 다른 시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만큼 조선시대 및 근ㆍ현대 유물 구입을 통한 역사 보존과 가치를 알리는 것은 적절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997년 이후 매년 계속사업으로 유물 구입을 추진하고 있고 1996년부터 현재까지 유물 구입 수량은 1만 1,717건이며 유물 구입액은 495억 7,900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박물관 유물 구입 예산을 살펴보면 연평균 5억 5,400만 원이나 2022년 2억 9,000만 원, 2023년도에는 3억 2,200만 원으로 예산 확보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서울의 역사ㆍ문화 유물의 국내외 경매 구입, 외국 현지 구입 등 고수준의 유물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한편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역사박물관을 대표할 수 있는 유물 구입에 필요한 예산 편성을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수준 높은 소장품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10월 서울특별시 박물관ㆍ미술관 소장품 구입 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이 제출된 상황입니다.  다음은 소장유물 보존처리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소장유물의 과학적 보존처리 및 분석, 보존환경 관리를 위해서 문화재의 손상 예방과 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사업이며 본 사업의 예산은 전년 대비 500만 원이 감액된 1억 7,6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13쪽입니다.  2019년 2월 서울역사박물관이 건립ㆍ운영 중인 은평수장고와 더불어 문화본부에서 추진 중인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횡성수장고) 설립 등 늘어나는 소장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향성과 달리 동 사업 예산은 소액 감액이기는 하나 최근 3년간 계속 감액이 이루어졌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소장유물 보존처리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계속사업으로 추진되어 현재까지 6,042건의 소장유물의 보존처리해 왔습니다.  또한 야외전시물은 총 128점, 복합유물 1점, 유구 1기, 조형물 14점 등 야외전시물의 보존처리와 유지관리는 물론 백인제가옥, 군기시 유적전시실 등 도시유적과 역사가옥 보존관리 등 서울시 문화재 보존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역사박물관의 경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실ㆍ본부ㆍ국과 별도로 관리감독, 예산편성 및 집행의 자율성이 부여되어야 하나 지나친 예산 통제로는 문화재 보존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에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역사박물관이 대표유물 확보 등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라든지 설비 시설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됩니다.  다음 박물관 기획전 사업입니다.  박물관 기획전은 전년 대비 2억 8,300만 원이 증액된 6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 1회 개최에 그친 기획전을 1회 추가 확대하여 총 2회의 기획전을 진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15쪽입니다.  2022년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세계 각국의 제한 조치가 해제되어 국제교류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금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77%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개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에 불과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8년도에 기획전 총 3회, 2019년도 총 4회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취소를 제외하고는 매년 해외 박물관과의 국제교류전을 개최해 왔으므로 해외 유수의 박물관과의 공동 기획 유치 등 교류전 개최를 확대시킬 필요성이 있습니다.  16쪽입니다.  기증유물전시실 운영 및 특별전 개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기증한 유물을 전시하여 기증자를 예우하고 기증된 유물에 대한 특별전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기증사업을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전년 대비 6,000만 원이 증액된 3억 8,3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6일 스위스 로잔에서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런 배경하에서 88서울올림픽의 유산을 공개 설치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판단됩니다.  17쪽입니다.  다만 서울역사박물관의 대표적인 기존 야외전시물인 전차 381호의 내ㆍ외관 훼손에 대한 민원이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므로 이와 함께 야외전시물로 설치될 경우 88서울올림픽 의전버스에 대한 보존 및 관리 대책을 면밀하게 수립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다음은 청계천박물관 운영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청계천의 역사, 문화, 근현대생활사 등 자료를 수집하고 각종 전시, 교육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년 대비 1억 8,300만 원이 증액된 10억 1,2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청계천박물관은 촉탁직 근로자 2명의 재고용과 1.4% 임금인상률을 반영함에 따라 기간제근로자 등 보수 예산 1억 600만 원이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18쪽입니다.  촉탁직 직원은 정년퇴직 후 1년 단위로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근로자로 2명을 재고용하는 것은 기존의 시설을 파악하고 있는 인력을 유지함으로써 박물관 운영에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입니다.  다만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비에서 지출되는 촉탁직 채용은 지양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민선8기 시정방향인 지천 르네상스의 방향에 맞춰 서울시에 존재하는 청계천의 수많은 개별 지류에 얽힌 기억과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청계천박물관을 가칭 물길박물관으로 개편하기 위한 기본용역 예산 5,000만 원을 신규 편성했습니다.  동 사업은 2022년 청계천박물관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바 2005년 9월 건립된 청계천박물관의 전시 콘텐츠가 한계에 이르렀고 수변 생활권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우리나라의 역사성을 반영해 기존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개편하는 것입니다.  다만 박물관 개편 때마다 기본용역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이미 진행한 컨설팅과는 중복성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다음은 박물관 유지ㆍ운영 사업입니다.  각종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보수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박물관 관람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전년 대비 4억 9,600만 원이 증액된 26억 9,2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19쪽입니다.  기간제근로자 등 보수 항목에서 녹지관리 기간제 노동자 2명을 신규 채용함에 따라 기간제근로자 등 보수 예산이 2,800만 원이 증액된바 서울역사박물관의 녹지관리가 기존의 촉탁직 인력으로는 수행이 불가능한 것인지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공공운영비 항목 중 통신설비 보수비의 경우 전년 대비 8,000만 원이 증액된바 이는 올해 용역비에 부족분이 발생하여 해당 예산을 2023년 예산으로 반영하여 증액된바 매 회계연도의 세출예산 경비의 금액은 다음연도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회계연도 독립원칙을 위배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용역비 계상에 있어 사전에 세밀한 검토를 통해 부족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냉ㆍ온수기, 냉ㆍ난방기 교체 등 기관의 운영과 연관성이 낮은 시설의 경우 긴급한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면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예산 절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상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석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 문성호입니다.  역사박물관 운영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으실 텐데 그래도 좋은 성과를 항상 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감사합니다.●문성호 위원  박물관 정보화 관련해서 한 가지 여쭙고 싶은데 스마트박물관 조성 메타버스 사업이 종료됐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지난번에 20주년 한 것을 마지막으로 계획이 없는 건가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답변 올리겠습니다.  사실 종료라는 표현은 부정확한 표현입니다.  저희가 종료를 못 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사업이 진행 중인 이유는 이게 서울시 전체 메타버스하고 연계해서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저희가 서울시 메타버스 사업에서 1단계로 하는 기관이 아니고 3단계, 4단계 뒤 기관으로 지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저희는 당겨서 내년 중에 시행되는 두 번째 정도의 기관으로 하고 있는데 지금은 서울시 전체 메타버스 차원에서 저희도 같이 들어가기 위해 그 차원에서 발주가 조금 늦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업…….●문성호 위원  그래서 감액이 좀 되어 있는 건가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닙니다.  이 사업은 계약 정도가 올해 이루어질 것 같고 본격적인 진행은 내년으로 이월될 가능성이 아주 큰 사업입니다.●문성호 위원  그러면 이게 실제로는 감액이 됐다기보다는 미리 그것을 구축해 놓은 상태기 때문에 조금 금액 면에서만 차이가 있는 거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메타버스 사업은 작년에 3억을 위원님들께서 주셔서 받았는데요 그것을 올해 집행 중인 상황인데 올해 저희가 서울 메타버스에 등재까지 되는 것이 사업의 실질적인 완료인데 실질적인 완료를 보지 못하고 그것이 내년 하반기 중에 등재가 될 것 같습니다.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문성호 위원  숫자로 봤을 때는 감액된 것처럼 보여서…….●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위원님.  그렇게 보입니다.●문성호 위원  방금 전문위원 보고서에서도 종료라고 되어 있어서 이 사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예산편성 측면에서는 종료가 맞습니다.●문성호 위원  아, 예산편성 측면에서요?  사업 자체는 계속 진행되고 있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사업의 실질적인 완성 측면에서는 종료가 아닙니다.●문성호 위원  그렇죠.  그래서 혹시라도 이게 중단, 그만 되는 것인가 싶어서 한번 확인차 여쭤봤습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닙니다.  저희가 좀 늦었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문성호 위원  아닙니다.  최근에 한국화이자에서 보니까 진균감염 인식캠페인이라고 해서 제페토 플랫폼을 통해서 메타버스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놨더라고요.  그래서 화이자 백신뿐만 아니라 곰팡이나 세균 감염에 대해서 게임처럼 만들어놨는데 박물관에서도 이것을 좀 활용할 수 있을까 싶어서 메타버스 관련 사업은 그래도 계속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사업이 혹시라도 더 진행되거나 확장될 게 있으면 조금 더 증액하시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간단히 보충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문성호 위원  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도 작년 하반기에 제페토를 이용해서 경교장에 대해서는 메타버스를 시범 실시했습니다.●문성호 위원  경교장이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런데 저희가 서울시 스마트 디지털 담당 쪽하고 협의 등을 했는데 저희 박물관 역량으로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이 들어서 서울시 메타버스 플랫폼에 저희가 들어가기로 했습니다.●문성호 위원  통합으로 되는 거군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러면서 사업의 완성이 늦어지고 있는 측면인데 이것은 서울시 전체 메타버스의 일원으로서 들어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문성호 위원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청계천박물관, 그 물길박물관도 마찬가지로 서울시에서 한 번에 확실히 하는 게 좋지 여기저기 쪼개져서 하다 보면 낭비가 발생할 수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감하는 바입니다.  그 대신에 사업이 좀 더 커지거나 확장된다면 좀 더 증감할 필요는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박물관 유지ㆍ운영에 대해서도 한 가지 여쭙고 싶은데요 여기서 소방 관련해서 약간은 절감한 것이 바람직하다 판단된다고 보고서에는 올라왔는데 지난번에 제가 행정감사 때 말씀드렸던 물을 사용하지 않는 소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혹시 그 사안에 대해서 검토가 들어가 있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이번에 유지ㆍ운영 관련 중에서 냉ㆍ온 관련해서 4억이 증액됐습니다.  관련된 것은 대기환경 관련 법 시행규칙이 바뀌면서 질소산화물에 대한 배출기준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저희가 노후화돼서 이것을 못 맞추는 측면이 있어서 지금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대기환경 측면에서 교체가 들어가고 있는 것이고요, 위원님이 지난번에 지적 주셨던 소화기 문제는 저희는 이산화탄소(CO2)하고 할로겐 등의 소화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문제는 지금 장비 자체로는 저희가 구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위급상황이 났을 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숙지하는 문제는 저희의 숙제이고 그 부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문성호 위원  그래서 어렵게 가져온 혹은 발굴해서 보존하고 있는 유물들 혹시라도 훼손되지 않도록 소화 시스템 관련해서도 더 교체하거나 풀어가야 될 문제가 있다면 확실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증액함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한번 여쭤봤습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 위원님.●문성호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관장님, 전시가 보통 상설전시가 있고 또 기획전시가 있잖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이효원 위원  전시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사실 기획전시가 활발해야 관람객 입장에서도 늘 똑같은 전시가 아닌 새로운 전시를 보러 많이 올 수 있잖아요.  그런데 기획전 관련된 예산이 충분하신가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로서는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약간 길게 설명드려도 되겠습니까?●이효원 위원  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같은 경우는 기획전시에서 제일 큰 것이 약 811㎡ 정도의 면적입니다.  저희는 이 전시를 하는 데 보통 3억 원대 정도의 예산을 쓰기 때문에 평당 40만 원 정도 예산비용으로 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립중앙박물관 같은 경우는 약 60~7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써서 전시를 개최하고 있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제일 넉넉하게 쓰는 편인데 거기는 70~80, 거의 저희의 2배 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로서는 전시예산이 조금 부족해서 타 국립박물관에 비해서 저희는 4개월 하면 나머지 국립박물관들은 3개월에 해서 1년에 한 번 더 전시를 돌릴 수 있는 측면도 있는데 저희는 전시의 수준 그리고 전시의 횟수가 국립에 비해서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이효원 위원  최근 5년 동안 박물관 기획전 예산을 봤을 때도 사실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줄었어요.  코로나 기간 동안은 많이 단축됐던 것 충분히 이해가, 인지가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물론 올해도 증가를 요청하셨지만 사실 이게 과연 충분할까, 그게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획전을 볼 수 있게끔 제공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금액일까 하는 우려가 들고요.  그것과 더불어 지금 기획전 같은 경우에는 박물관 기획전 사업이 있고 또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 서울 반세기 종합전 이렇게 해서 다양하게 굴러가고 있는 것 같은데 역사문화 특별전 같은 경우에는 조선시대가 포커스인 것 같고 그리고 반세기는 당연히 서울 반세기인 것 같은데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서울의 변화상 위주로 했습니다.●이효원 위원  그런데 이번에 박물관 기획전 같은 경우에 예산을 증가시켜서 제출해 주셨는데 보니까 해외 박물관 교류전 두 건만 지금 사업이 계획돼 있는 것 같아요.  이거 두 건만으로 충분할까요?  이게 예전 같은 경우에는 기획전도 따로 추가로 해서 신촌 청년문화의 개척지, 입체사진으로 본 서울풍경 이런 기획전시들도 진행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왜 교류전만 있는 것인지 좀 더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기획전 이름으로 진행되는 교류전이 있고요,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다시피 반세기 종합전 그다음에 역사문화 특별전 전시가 또 따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보기에는 저희들 용어상으로는 예산과목이 다르긴 하지만 전체 메인 전시가 그렇게 돌아가고 있고 저희가 또 로비 전시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증유물 쪽 예산을 활용해서 기증유물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효원 위원  박물관 기획전 사업내용을 보면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해외 박물관과의 교류전 그리고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박물관 기획전 개최 이렇게 되어 있어서 지금 현재 계획으로는 너무 해외 박물관 두 건에만 포커스가 되어 있지 않나 싶어서 이게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기획전 관련해서도 좀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검토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고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이효원 위원  그리고 세부사업 관련해서 조금 질의를 드릴게요.  원래 백인제가옥 북촌음악회를 했었는데 이게 전액 감액이 되고 아마 박물관 토요음악회 쪽으로 이렇게 예산을 좀 변동시키신 것 같아요.  52쪽에 있고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들이 보시기에 좀 불편하게 돼서 죄송한데요.  이게 우리 예산과하고 서로 협의과정 속에서 백인제 따로 잡고 토요음악회 따로 잡지 말고 박물관 토요음악회 등 운영으로 해서 음악회를 한 항목으로 잡으라고 지도가 왔습니다.●이효원 위원  그러면 아예 안 하는 게 아닌 거네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래서 작년에 박물관 토요음악회 등 운영 쪽에 예산이 2,000만 원에서 4,200만 원으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백인제가 등으로 들어갔습니다.●이효원 위원  저는 이 사업이 종료되는 것인가 싶어서…….●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보시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죄송합니다.●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 확인하고 싶었고요.  또 하나는 57쪽에 보면 박물관 교육사업 관련해서 이번에 상설전시실 개편에 따른 활동지 및 교구 제작에 4,000만 원이 추가됐어요.  이게 어떤 사업인 건가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보고받기로는 키트 등을 제작한다고 들었는데 위원님 허락하시면 담당 과장이 상세하게 어떤 걸 만드는지 답변 올려도 되겠습니까?●위원장 이종환  네, 담당 과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안녕하십니까?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입니다.  위원님이 질의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올해 20주년 기념으로 해서 상설전시실이 전면 개편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이 활동지가 저희가 기존에 활용하던 활동지입니다.  그래서 이 활동지 내용에 저희 상설전시에 기반을 둔 교육프로그램들이 다 담겨져 있는데 이런 활동지 그리고 저희가 지금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별도의 리플릿 체험지들도 있고요 그리고 또 함께 이렇게 수업시간에 쓰는 이런 교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지금 현재 전시가 개편되었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다시 조정이 돼야 되고 그것을 다시 만드는 사업비로 해서 4,0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이효원 위원  설명 감사합니다.  보니까 지금 공예박물관 같은 경우에 어린이박물관이 상당히 성행을 하고 있잖아요.  또 엄마 아빠가 편한 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시장님의 시정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청소년 대상, 유아ㆍ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을 좀 활발하게 하면 박물관에 아무래도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부분 좀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나중에 시청에서 엄마 아빠 VIP존 이런 거 선정하는 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서울역사박물관도 나중에 활발하게 하면 이게 서로 상부상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 좀 신경 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내년도에 어린이박물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이종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관장님이 생각하기에 행정사무감사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들이 1년 동안 한 것에 대해서 위원님들의 평가를 받고 저희들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시는 것을 박물관 발전의 자양분으로 쓰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본 위원이 어떤 시정을 요구하면 받아들여야 되는 게 피감기관으로서 자세가 맞습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런데 그때 본 위원이 시찰을 갔을 때 시민들이 봤을 때는 안내판이 너무 작아서 글씨도 잘 안 보이고 너무 불편해서 그걸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그렇게 검토하라는 게 어떤 무리한 요구였습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말씀 주셔서 저희가 충분히 검토를…….●이종배 위원  그때 답변 태도가 왜 그랬어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답변 태도에 대해서 위원님께 불편을 드렸으면 죄송합니다.●이종배 위원  본 위원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시민들이 당연히 어떤 불편함을 느낄 것 같아서 시찰을 갔을 때 그걸 보고 어떻게 시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검토해서 보고하라는 게 그게 무리한 요구였습니까?  그런데 그걸 못 하겠다고 그때 왜 그랬어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못 하겠다고 대답하지는 않았습니다.●이종배 위원  뭐라고 했습니까, 그러면?●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알기로 그때 구체적으로 말한 건 기억나지 않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보고하세요.  지금도 답변 태도가 불량해요.  그때 어떤 답변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하고 대화를 나눈 것을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합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어떤 답변을 했는지 찾아보고 저한테 와서 보고하세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속기록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이종배 위원  보고하시라고요, 저한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때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어요, 그런 지적이.  그런데 끝까지 못 하겠다고, 그건 피감기관의 자세가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 보고서를 만들어 왔는데 잘 만들어 왔어요, 본 위원이 생각했던 방향으로.  이렇게 보고를 하면 되는데 왜 그때 안 된다고 그랬어요, 계속?  그게 피감기관의 자세입니까?  제가 개인적으로 그런 요구를 하는 거예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이종배 위원  시민들이 불편할 것 같아서 그걸 지적하는데 그걸 못 받아들이고 끝까지 못 하겠다고 그러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못 하겠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위원님.●이종배 위원  속기록 찾아보세요.  지금 태도도 답변이 불량해요.  속기록 찾아서, 기억이 안 난다면서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정확히 기억이 안 나고 위원님 말씀대로 속기록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이종배 위원  기억은 안 나는데 그렇게 답변 안 했다는 건 또 기억이 나요, 그러면?●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아니, 끝까지 못 하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답변드리고 있습니다.●이종배 위원  끝까지 그런 식으로 답변 태도가 너무 계속 불량해요, 말꼬리 잡기식으로.  앞으로 그러시면 안 됩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이종배 위원  속기록 찾아보고 저한테 와서 보고하세요, 어떻게 했는지.●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리고 유물 구입을 지금까지 얼마나 했습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지금까지 박물관 설립 이후에 495억 원을 지출했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몇 건 정도 했습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매년 해왔기 때문에 한 20몇 년을 해서 그렇습니다.  1996년부터 저희 박물관 설립 때…….●이종배 위원  여기 보면 1만 1,717건을 구입했다는데 그러니까 내년에 또 구입하겠다고 예산을 3억 2,000만 원 정도 신청을 한 거잖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한 몇 점 정도 구입합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이렇게 되면 전례에 비춰보면 공개 구입을 한 게 한 100에서 150건 정도 될 것 같고 그다음에 저희가 또 현지 기증받아서 사오는 거까지 해서 아마 저희가 취득하는 경우는 한 2,000~3,000 정도 총…….●이종배 위원  아니, 2,000~3,000점을 구입한다는 거예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매년 유물을 2,000~3,000점 정도를 구입한다는 거예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조금 길게 설명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님?●이종배 위원  설명해 보세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올해를 기준으로 말씀 올리면 공개 구입 등을 통해서 사는 경우는 한 150건 내외로 사고 그다음에 저희가 미래의 유산을 미리 선제 구입하는 게 있습니다.  그 사업이 계속해서 또 수백 건을 사고 그다음에 현지 구입이라고 해서 예전에 시계골목 같은 데 가서 없어지려는 골목에서 통째로 저희가 사오고 그런 것들이 있어서 저희 성과계획서를,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를 통해서 말씀드리면…….●이종배 위원  11페이지예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11페이지에 있는 것처럼 저희 기관목표가, 그래서 이런 방법과 저런 방법을 통해서 저희가 사고 있는 것이…….●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구입을 그러면 경매를 통해서 구입하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세 가지 방법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공개 구입, 경매, 현지 구입 그렇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매년 그런 유물이 나오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유물이 전체적으로 숫자는 나오는데 저희가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서 못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궁금한 건 물론 유물 구입하는 건 좋죠.  이걸 시민들이 문화 향유 차원에서 보실 수 있도록 또 역사적인 가치도 있고 좋은데, 그런데 이렇게 많이 구입을 하면 전시공간이 매년 몇천 점씩 이렇게 구입되면 그걸 전시를 다 할 수가 없을 거 아니에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지금 전시율이 약간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5%가 약간 안 되고 있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계속 쌓아 놓는 거예요, 유물을?●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지금 서울시에서 횡성에 통합수장고를 만들어서, 개방형 수장고를 만들어서 거기 수장고에서도 전시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종배 위원  지금 많이 쌓여 있겠네요.  그러면 95%가 쌓여 있는 거예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이종배 위원  아니, 구입하는 건 좋은데 시민들이 그걸 봐야 의미가 있는 거지 그걸 95%를 쌓아 놓고,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역사적 가치가 있거나 필요한 건 구입해야 되겠지만 그걸 계속 쌓아 놓고 있어서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박물관을 증축하거나 아니면 서울시에 더 짓거나 해서 전시를 해야 될 필요성 같은 거 못 느낍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박물관 짓는 건 저희 사업소에서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이종배 위원  아니, 그건 아닌데 박물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95%가 지금 그냥 창고에 있다면서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그걸 어떻게든 우리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겠다 그런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저희 서울시 문화본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 횡성의 통합수장고 건축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종배 위원  거긴 뭐 하는 곳입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통합이라는 말은 저희뿐만 아니라 미술관, 한성백제, 공예박물관의 수장고를 통합한다는 뜻이고 이게 국립공주박물관 등에서 하는 것처럼 수장고 자체가 일종의 전시 개념으로 시민들께서 수장고에 들어가서 수장고에 전시된 유물들을 보실 수 있는 그런 개방형 수장고를 만들 예정입니다.●이종배 위원  종합적인 그런 거?●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그게 지금 건립이 됐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지난 10월인가 9월에 착공식을 횡성군 우천면에서 했고 2024년과 2025년 중에 완공될 예정입니다.●이종배 위원  완공되면 역사박물관뿐만 아니라 미술품이 됐든 뭐가 됐든 종합적으로 전시를 한다는 거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서울시의 박물관, 미술관 등 7~8개 기관이 거기에, 그래서 통합이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지금까지 쌓여 있는 유물들을 다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됩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다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저희 박물관에서 얼마나 가야 되는지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서울시의 여러 박물관, 미술관들끼리 협의해서 적절한 수량이 아마 횡성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래서 유물 구입하는 건 반대를 하지 않고 당연히 해야 되는 거죠.  해야 되는데 문제가 뭐냐 하면 구입하는 게 다 어떤 의미가 있어서 세금으로 구입했을 거 아니에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런데 그게 95%가 그냥 창고에, 횡성에 만들어지더라도 100% 다 전시를 할 수 있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이종배 위원  그중에 또 유의미한 걸 전시, 그러니까 세금을 들여서 구입할 때는 분명히 가치가 있고 유의미하다고 생각해서 구입을 했지만 그게 전시가 안 되고 창고에 있다는 것 자체가 좀 이해가 안 되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제가 또 하나 말씀 올려도 되겠습니까?●이종배 위원  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이번에 저희가 상설전시실을 개편하면서 유물을 70~80%까지 바꾼 존(zone)도 있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계속 교대로 그것을…….●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왜냐하면 상설전시실 같은 경우는 자주 바꿀 수는 없습니다만 똑같은 것만 있으면 시민들한테 제대로 된 봉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10년 단위로 상설전시실을 개편할 때 그 유물을 교체를 합니다.  다만 기존에 저희가 과거에 전시했던 유물이라고 해서 저희 서울시의 소중한 자산이고 행정재산인데 이걸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보관하고…….●이종배 위원  그러면 95% 창고에 있는 유물들이 한 번씩은 다 전시가 됐던 건가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한 번도 전시 안 된 유물도 있긴 있습니다.●이종배 위원  있긴 있고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리고 또 위원님, 상황에 따라서는 저희도 중앙박물관에 대여를 해 주기도 하고, 저희가 경기도 박물관에서 대여료를 받아서 전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이종배 위원  하긴 같은 것을 계속 전시할 수 없으니 그것을 계속 교체를 해야되겠군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교체를 하고 있고 또 전 국가적 차원에서 박물관들끼리 대여 등을 서로 하면서 상대 전시회, 저희가 공예박물관에 빌려준 것도 있습니다.  또 저희도 반대로 받아서 전시할 때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그래서…….●이종배 위원  아무튼 활용 잘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십시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중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김원중 위원  김원중 위원입니다.  보충질의하겠습니다.  예산이 매년 삭감이 되어 왔어요.  2020년도에 8억 3,000이었다가 2021년도에 5억 3,700이었는데 2022년도에 2억 9,000, 올해 3억 2,000, 올랐네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김원중 위원  그런데 이 예산이 부족하지는 않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로서는 부족한 측면이 있어서 전문위원도 검토보고에서 언급을 했습니다만 서울시가 박물관ㆍ미술관 소장품 구입 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금을 만들어서 조금…….●김원중 위원  유물 구입 절차가 공개 구입이라든지 현지 구입, 경매 구입 세 가지가 있다고 그랬잖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김원중 위원  그런데 지금 올해 경매 구입 예산을 얼마 잡았어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꼭 경매 얼마라고 잡아지는 게 아니고 경매라는 것은 저희가 탐낼만한 좋은 유물이 나올지 안 나올지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어서요.●김원중 위원  예산이 많이 나온다고 치면 어떤 식으로 구입ㆍ매입을 해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지금 경매 같은 경우는 작년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연말 즈음에 풍산 홍씨 정조의 외할아버지인…….●김원중 위원  그런데 경매라고 하는 것은 수시로 경매가 이루어지잖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김원중 위원  그런데 물건이 좋은 부분이 있을 때 이것을 구입을 해야 되지 않겠어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김원중 위원  절차는 결국은 심의위원회가 있어서 즉시하는 것은 아니고 경매가 이루어질 때는, 절차만 말씀해 보십시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말씀 올리겠습니다.  옥션 같은 데서 경매가 뜨게 되면 저희가 참여할 물건이라고 판단됐을 경우에는 1차 판단을 하고 저희 박물관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과연 얼마까지 저희가 경매에 응찰해도 좋을지 미리 가이드라인을 정해주십니다.●김원중 위원  당연히 그렇게 하셔야 되겠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 가이드라인과 저희가 갖고 있는 예산 범위 내에서 경매에 응찰해서 낙찰받으면 저희가 소유권을 취득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김원중 위원  그래서 올해 예산서를 찾아보면 경매에 물건이 나왔을 경우에 어느 정도의 금액까지는 살 수 있겠다는 그게 안 보이고 그다음에 유물 경매 구입으로 350만 원씩 해서 일단 아마 이게 위원회 수당 같은데…….●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위원회하고 신문공고료입니다.●김원중 위원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까지를 구매할 수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온 게 없어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유물 구입 중에서 경매로 얼마를 쓰고, 공매로 얼마를 쓰겠다고 그것을 미리 정해두지는 않습니다.  경매가…….●김원중 위원  당연히 그렇겠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어떤 유물이 나올지를 저희가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김원중 위원  그러면 상당한 금액이 있을 수도 있고 적은 금액이 있을 수 있는데 경매 나왔을 때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매입을 한다고 그랬잖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김원중 위원  그런데 금액이 큰, 만약에 억대 금액이 나온다고 그러면 어디서 예산을 충족하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한 반성적 고려로 인해서 저희가 기금을 설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좋은 유물이 나왔는데도 저희가 돈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저희뿐만 아니라 미술관이나 한성백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별도 기금으로 만들어서 세 기관, 네 기관에서 어디라도 정말 탐나는 유물이 나왔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김원중 위원  그런데 그 절차가 경매를 진행하는 과정에 다른 사람한테 낙찰될 소지가 많이 있겠는데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지는 않은데 시간상 문제는 크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쪽 경매 분야가 이미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경매날짜가 정해지기 때문에 저희가 사전에 전문가들한테 어디까지 응찰할 수 있는지 자문을 받는 데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일 문제는 예산적인 측면이 제일 문제가 많고 그래서 또 저희가 유의미한 작품,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물이 얼마나 나오느냐 그 점이 관건입니다.●김원중 위원  2020년도 보면 경매 구입한 것이 7,600만 원이었고 2021년도에 3건으로 해서 약 1억 3,000 정도 되고 그다음에 작년 같은 경우는 1건 구입하는데 5,800만 원 됐어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김원중 위원  그런데 이것은 지금 기금 설치 조례안에 의해서 만들어지진 않았을 것 아니에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김원중 위원  그런데 올해부터는 바뀐다는 거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올해 위원님들께서 통과시켜주시면 2024년부터 바뀝니다, 2023년 예산은 이미 들어와 있는 상황이고.●김원중 위원  2023년 예산이 들어온 게 하나도 없다는 얘기예요.  2024년부터 기금이 가동된다면서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위원님.●김원중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2023년도에 만약 물건이 좋은 게 나왔을 때 어디서 매입을 할 거예요, 어떻게 매입을 할 거예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총예산이 3억 2,000이기 때문에 3억 원 이상 경매 물건이 나오면 현실적으로 저희로서는 서울시 예비비를 쓰지 않는 한 참여할 방법이 없습니다.●김원중 위원  그렇잖아요?  지금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예산이 차츰 매년 줄어온다는 부분에 대해서 본 위원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데 2020년도에 8억 3,000이란 금액이 있다가 현재는 3억 2,000으로 뚝 떨어진 상황이에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김원중 위원  물건이 나와도 사지 못한다는 것 아닙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위원님 지적이 맞습니다.●김원중 위원  어차피 기금 설치 조례안이 아마 곧 통과가 되지 않겠나 생각하는데 하여튼 좋은 물건이 나왔을 때는 어떤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매입을 하는 게 맞지 않겠나 생각이 드는데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김원중 위원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규남 위원님.○김규남 위원  송파 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관장님, 아까 제안설명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감사합니다.●김규남 위원  그런데 내년 박물관 홍보마케팅 강화 예산이 2022년에는 4억 240만 원에서 내년에는 2억 9,040만 원으로 약 28% 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좋은 유물로 전시를 하는 것도 중요하고 한데 이것을 홍보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한테 잘 전달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김규남 위원  그래서 이런 홍보마케팅 비용 예산이 조금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제가 말씀 올려도 되겠습니까?●김규남 위원  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올해 2차 추경 때 위원님들께서 1억 원을 문화체육관광위에서 증액을 시켜주셨습니다.  그래서 2022년 기준으로 본예산이 3억이고 최종예산이 4억 정도로 늘어났는데 이번에 예산과에서 예산 배정해 줄 때는 작년 본예산 수준으로 배정해 줘서 1억 원 이상이 감액되었습니다.●김규남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어쨌든 작년이랑 동일한 수준이라 할지라도 홍보 분야만큼은 조금 더 늘어나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도 동감합니다, 위원님.●김규남 위원  예를 들어서 혹시 국보 반가사유상 잘 알고 계시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김규남 위원  역사 전공을 하셔서 아마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국보 83호고 78호입니다.●김규남 위원  그래서 이게 동아시아에서 불교 작품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이지 않습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김규남 위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 유물을 가지고 대표유물로 내세워서 굿즈를 제작했습니다.  그 사항 혹시 알고 계시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김규남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뉴스를 찾아보니까 이렇게 굿즈를 제작을 했습니다.  본 위원도 얼마 전에 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굿즈 대표유물로 지정해서 굿즈를 제작한 것이 약 10억 정도 수익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서울역사박물관도 서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서울 도시 역사를 대표하는 박물관이 되려면 이런 대표유물 같은 것을 굿즈화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또 예를 들면 방탄소년단에서 RM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M이 구매해서 미니어처 같은 게 입소문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런 홍보마케팅 측면에서 조금 더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발굴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업의 확장이라고도 할 수 있고, 콘텐츠 IP에 대한 관장님의 의지가 조금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거든요.  특히 박물관 홍보마케팅 강화 예산에서 홍보용 문화상품 개발 제작 항목이 내년에 8,240만 원 그렇게 편성이 돼 있습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김규남 위원  이 부분을 조금 더 증액해서 여기서 이런 미니어처를 만들거나 굿즈를 만드는, 주력상품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관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도 존경하는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저희들로서도 박물관 문화상품 개발 쪽에 예산이 5,000 정도 더 증액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여러 번 지적했습니다만 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 같이 저희 박물관을 정말 아주 대표하는 상품이 없는 것이 저희로서는 아쉬움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유물을 적극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풀어야 될 문제이고 저희는 이런 측면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가급적 1분기 중에 저희 유물을 활용한 NFT를 발행할 생각입니다.  특히 젊은 층한테 유물을 활용한 NFT를 줌으로써 박물관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유물에 대한 활용도를 좀 더 할 수 있도록 해서 꼭 내년 상반기 1분기 중에 NFT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김규남 위원  관장님 말씀 믿고 내년에는 꼭 그런 상품이 나와서 서울역사박물관 하면 이런 대표상품이 있구나, 대표상품이라기보다는 대표하는 유물들이 있구나 이런 것을 서울시민분들께서 잘 알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십시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유물로는 중앙박물관을 따라가기 힘든 측면이 있어서 전달 수단 측면에서라도 중앙박물관보다 먼저 할 수 있도록 NFT를 만드는 것에 속도감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김규남 위원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고맙습니다.○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관장님, 김규남 위원님 질의한 것에서 조금만 더 하면 지금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박물관 조성으로 해서 직원들하고 함께 수고들 많이 하시는데요 실질적으로 여기에 박물관 홍보마케팅 강화 이렇게 폼은 잘 잡아놨는데 예산 없는 홍보가 되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좀 부족합니다.●위원장 이종환  이것을 항목을 어떻게 편성을 새롭게 해서라도 정말 좋은 박물관, 시민이 즐겨 찾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것부터 잘못된 것 같아요.  이것을 전부 다 예산과나 이런 데를 핑계대는데 그것은 하나에, 정말 일을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이것부터 나오거든요.  그 문제는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보시고 박물관 교육 같은 경우에도 25회인가 잡혀있대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어느 프로그램이 25회 정도고…….●위원장 이종환  아니, 전체 25회 잡혀있는데 외국인한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두 번 있더라고, 2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장님, 조금 말씀 올리면 저희가 26개 프로그램에서 본관 기준으로 667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위원장 이종환  아니, 26회 박물관 교육이 있는데 외국인 교육이 두 번 있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위원님.●위원장 이종환  글쎄요, 지금 우리가 역사박물관,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외국인 프로그램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어차피 우리 역사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 프로그램도 조금은 더 만들어야 되지 않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전적으로 위원장님 말씀에 동의합니다.●위원장 이종환  전적으로 동의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해 나가야 되는 거지 모든 지, 관장님들이나 집행기관은 “아, 네,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고 내일 가면 다 잊어먹나 봐.●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차후 추경할 때 외국인 프로그램 증액하는 방안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위원장 이종환  그렇게 해서 홍보를 잘 할 수 있게끔 자꾸 연구를 해야지 직원분들이 도와주셔야 될 거예요, 관장님 혼자서 되는 게 아니잖아.  또 질의하실 위원님, 유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부위원장님.●유정희 위원  지난번에 역사박물관 현장 방문을 갔을 때 그때 식당이 굉장히 열악해서 고충을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러면 식당에 관해서 어떤 시설이라든가 개선이라든가 예산이 올라올까 생각을 했는데 없거든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식당 개선방안을 제가 올리지 못했습니다.●유정희 위원  올리지 못한 거예요, 아니면 올렸는데 어디에서 삭감이 된 거예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진 않습니다.  저희 전년도 수준의 3,600만 원만 올렸습니다.●유정희 위원  3,600만 원은 식당 유지비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유정희 위원  직원분들도 그렇고 역사박물관을 방문한 시민들도 식사가 마땅치가 않아서 굉장히 불편하다 말씀을 하셨거든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런데 외부인들은 지금 현재 이용을 못 하게 되어 있고요.  이것을 외부인까지 풀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문제는 좀 더 많은 논의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유정희 위원  과거에는 방문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었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과거에는 민간 음식점들이 와 있었는데 의회가 지적을 주셔서 거기에 외부 임차를 못 하게 하고 내부 시설로만 쓰도록 했습니다.●유정희 위원  그런데 카페는 있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카페는 하나 있습니다.●유정희 위원  어쨌든 카페가 있기 때문에 방문객들한테 카페도 음식에 들어가는 거긴 하니까 개방은 되어 있는 거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카페는 개방되어 있고 과거에 음식점이 있던 시절에는 그 음식점이 있던 공간이 지금 저희 박물관 직원들을 위한 구내식당하고 박물관의 제1교육실 자리가 외부 임대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외부 공간 하나를 교육실로 바꾸고 나머지 작은 공간을 박물관 내부식당으로 쓰는 것으로 8대 정도 의회에서 그렇게 정리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유정희 위원  하여튼 그때 고충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가 확인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여기 물길박물관 기본용역 예산 5,000만 원을 신규 편성을 했어요.  그런데 용역은 할 수 있다고 보고 필요하니까 편성하셨겠지만 본 위원이 지적을 하고 싶은 것은 청계천박물관 하면 고유성이 있어요.  이거는 청계천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거구나 하는 게 있는데 물길박물관 하면 이게 청계천을 얘기하는 건지 홍제천을 얘기하는 건지 도림천을 얘기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본 위원은 그냥 청계천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역사성 그리고 그 특징을 보여주는 거기 때문에, 네이밍이 참 중요하잖아요.  물길박물관 하면 알 수가 없거든요, 이 물길이 뭘 말하는 건지.  그런데 청계천 하면 ‘아, 청계천’ 얼마나 사연이 많은 청계천이에요.  도시 빈민이 살았던 곳이고 또 염색 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경제 부흥을 했던 곳이고 그러다가 지금은 자연 하천의 모습을 복원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잖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유정희 위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청계천박물관을 살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지난번에 저희가 올해 용역 준 숙명여대 교수팀에서도 물길박물관이라는 이름을 아예 바꾸는 방안도 제시를 했고 청계천이라는 이름을 두면서 확장하는 방안도 제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 용역을 받아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 청계천박물관 개편 용역에 관련된 보고서 위원님한테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유정희 위원  네.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을 하셨는데 박물관 홍보 마케팅 강화라는 것하고 실질적인 예산내역하고 모순이에요.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 하고 예산은 삭감이 됐어요.  모순 아니에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유정희 위원  결국은 예산으로 말을 하는 건데, 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예산으로 말을 하는 거잖아요.  본 예산이 3억이었고 추경에 1억을 증액해서 4억을 만들어줬으면 2023년도 본 예산도 4억이어야죠.  이거를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으신 거 아니에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저희가 좀 부족했습니다.●유정희 위원  그래서 이거는 증액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그리고 본 위원이 개인적으로 제안이라고도 할 수 있고 지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지역의 케이블 방송을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어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지역의 케이블 방송 말씀하시는 겁니까?●유정희 위원   네, 케이블 방송, 지역 방송.●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HCN 같은 거 말씀하시는 거죠?●유정희 위원  그렇죠.  그런데 그런 곳은 많은 주민들이 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야 지역케이블TV에서 저희를 다뤄주면 정말 좋은데요 저희가 지역케이블TV하고 공동으로 협찬을 해서 할 수 있는 사업은 좀, 왜냐하면 저희가…….●유정희 위원  봐요.  여기 보면 홍보용 문화상품 개발ㆍ제작 이거 아까 굿즈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유정희 위원  그리고 SNS 운영이에요, 채널 6개.  이거는 현재 운영을 하고 있는 건가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  트위터라든가 유튜브 등등을 말하고 있습니다.●유정희 위원  계속하고 있는 거고요.  그럼 운영은 누가 하는 건가요?  직원이 하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저희 직원하고 유튜브 같은 경우에 들어가는 영상은 여기 111페이지에 나온 신규 홍보매체 개발용역 및 제작예산을 활용해서 저희가 만들고 있습니다.●유정희 위원  영상은 콘텐츠 제작 4,000만 원 있네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유정희 위원  그런데 트위터라든가 이런 거는 업로드만 하는 거잖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트위터는 저희 직원이 하고, 그건 유튜브에 들어가는 영상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유정희 위원  그래서 홍보용 문화상품 개발ㆍ제작 내역하고 SNS 운영 예산내역하고 그리고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하고 더 자세하게 제출해 주시고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유정희 위원  제출해 주시고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는데 지역의 케이블 방송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시청을 하고 계세요.  적극 활용하셔서 역사박물관이라든가 지금 관장님은 안 보이시겠지만 뒤에서 굉장히 끄덕끄덕하시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거를 구체적으로 검토해서 좀 더 심의를 했으면 합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 직원들과 같이 위원님 말씀 주신 지역케이블 방송과의 협업 방안에 대해서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위원장 이종환  유정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덕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김기덕 위원  김기덕 위원입니다.  간단하게 여쭤보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부의장님.●김기덕 위원  지금 옆에 계신 유정희 위원님께서 청계천박물관, 물길박물관 여기에 대해서 재고를 해야 된다 이 말씀에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찬성을 합니다.  사실 저도 이걸 오늘 좀 여쭤보려고 여러 가지 예산서를 보니까 서울역사박물관이 민선8기 시정방향인 지천 르네상스 방향에 맞춰서 서울시에 존재하는 청계천의 수많은 개별 지류에 얽힌 기억과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서 청계천박물관을 가칭 물길박물관으로 개편하기 위한 기본용역을 지금 하기 위해서 5,000만 원을 편성했지 않습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그렇습니다.●김기덕 위원  사실 우리는 박물관의 특징과 개념, 시민 이해도,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청계천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청계천 하면 서울의 역사가 흐르는 곳이잖아요.  그런데 이걸 왜 물길박물관으로 바꿔서 물길, 아까 불광천이냐 홍제천이냐 어느 지천 이건 두리뭉실해서 청계천의 특징을 못 살린다 이런 생각하면서 저는 결사적으로 반대를 합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알겠습니다.●김기덕 위원  만약에 바꾸게 된다면 저는 어떠한 형태를 통해서든 간에 이거는 청계천박물관을 해야 된다고 제가 강조를 할 겁니다.  만에 하나 꼭 물길을 넣고 싶다면 청계천물길박물관도 괜찮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런 이야기도 나왔습니다.●김기덕 위원  그렇습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김기덕 위원  과거에 성산 제2대교 건설계획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데 그때 당시에 서울월드컵을 했잖아요.  그때 여기는 월드컵을 상징시켜줘야 되기 때문에 성산 제2대교 대신에 월드컵대교를 해야 된다, 제가 바로 받아줘서 그때 이름을 바꾼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심사숙고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검토보고서에도 그랬지만 사업별설명서 82쪽 증감사유에 기본용역비용 5,000만 원이 증액되어 있고요.  84쪽 사업 추진일정에 보면 컨설팅 용역으로 예산 집행계획이 8,000만 원이 있어요.  그 성격이 다른 거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올해 하고 내년 하는 것은 성격이 다릅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보고서가 나와서 위원님들한테 보고서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내년 같은 경우는 주로 서울의 지천들에 대한 역사성 조사입니다.  저희가 아까 위원님께서도 홍제천도 말씀하시고 불광천도 말씀하셨는데 서울에 지천이 50개라는 말도 있고 70개라는 말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조사가 많이 미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청계천박물관을 물길박물관으로 바꾸느냐 안 바꾸느냐를 떠나서 서울의 많은 지천, 어떤 분은 서울을 물의 도시라고까지도 말을 하는데 특히 서울 지천 그중에서도 과거 도심에 있었던 중학천, 백운동천, 수동천 같은 지천에 대한 실태와 역사성을 저희가 좀 조사를 하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올해 청계천박물관에서 성북천 하나를 조사했는데요 이를 더 확장해서 내년 8,000만 원은 조사를 위한 용역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5,000만 원은 물길박물관으로 개편을 위한 기본용역비용이고 또 8,000만 원은 컨설팅 비용이란 말이에요.  물길박물관으로의 상설전시실 개편을 위한 기본용역 그러니까 성격이 다른 거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김기덕 위원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아이수루 위원  안녕하세요?  아이수루입니다.  관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고맙습니다.●아이수루 위원  제가 마지막으로 몇 가지만 간단하게 질문해 드리겠습니다.  소장유물 보존처리 관련돼 질문하려고 하는데요.  검토보고서 13페이지에 최근 3년간 소장유물 보존처리 사업예산이 매해 소액이지만 감액되는 추세입니다.  통합 소장유물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소장유물의 보존처리를 위한 예산이 줄어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데 한 해 평균적으로 보존처리가 필요한 유물의 수는 어느 정도입니까?  그리고 어떤 기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인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자료를 보고 답변 올리겠습니다.  저희가 2020년은 290건을 보존처리를 했고 작년은 307건, 올해는 10월 1일 현재 306건을 보존처리를 했습니다.●아이수루 위원  그렇다면 소장유물의 손상 예방과 수명 연장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유물들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작업이 중요한데 또한 조금 전에 존경하는 김규남 위원님이 언급했듯이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이라서 유물을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 장비나 설비 확충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셔야 될 것 같은데 이거에 대해서 혹시 계획이 있으신지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장비도 노후화되고 그래서 제가 좀 부족한 탓에 장비 이름을 기억을 못 하는데요.  4억짜리 장비를 사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저희가 예산 확보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보존 측면에서 표현이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가 시설 투자가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아이수루 위원  박물관 유물 구입 예산은 전년 대비 3,200만 원으로 증액했잖아요.  그렇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아이수루 위원  소장유물 보존처리 예산을 감액 편성해와서 유물 보존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위원님 지적에 동의하고 저희가 예산 확보에 부족했습니다.●아이수루 위원  어쨌든 간에 앞으로 예산 편성에 있어서 더욱더 신중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알겠습니다.●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우리 계수조정을 위해서는 정회를 해야 되는데 위원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  질의 있습니까?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이종배 위원  본 위원이 며칠 전에 미술관으로부터 해외 홍보방안에 대해서 보고를 받을 때 시에서 투어식으로 그러니까 일정을 짜서 하루는 미술관 관련, 하루는 어디 박물관 이런 식으로 문화본부에서 자세한 사항은 보고를 못 받았는데 그렇게 연계해서 하는 프로그램을 짜고 있고 미술관은 거기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를 방문하게 한다든지 그런 걸로 참여한다고 해요.  박물관은 그런 거 참여하는 거 없습니까?●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가 문화본부에서 받은 바는 없습니다만…….●이종배 위원  없어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온다면 적극 응할 것이고 혹시 한 가지 더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이종배 위원  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희도 문화본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적극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동야행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저희 박물관 중에서 경교장이라고 정동하고 제일 가까워서 경교장을 야간시간까지 개방해서 문화본부랑 같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저희 박물관에 박물관마을이 문화정책과에서 주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도 저희 돈의문 역사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본부에서 박물관마을 행사할 때 저희도 당연히 참여해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사업에 미술관하고 문화본부가 하는 사업이 있으면 저희도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이종배 위원  예를 들어 문화본부에서 패키지식으로, 해외관광객이 왔을 때는 미술관 하나만 보고 갈 수 없잖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와서 미술관도 구경하고 어디 시향 가서 오케스트라도 듣고 다음날 되면, 그런 투어 식으로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박물관은 문화본부로부터 전혀 그런 얘기를 못 들었다는 거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저는 파악을 잘 못 하고 있습니다만 한번 박물관 돌아가면 저희 실무선에서 이야기를 들었는지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이종배 위원  아무튼 그렇게 문화본부에서 그런 취지로 투어식으로 뭔가 프로그램을 만들면 알찬 내용으로 참여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당연히 하겠습니다, 위원님.●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중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김원중 위원  김원중 위원입니다.  상설전시실 전시유물 종합보험료가 3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올랐는데 그런데 지금 이것은 전시유물에 대한 보험료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네, 올해입니다.  올해 상설전시실 2, 3, 4존이 7월 8일부터인가 완공돼서 했기 때문에 그게 반 밖에 보험료가 책정이 안 된 걸 내년에는…….●김원중 위원  그걸 탓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일단 전시물에 대한 보험료잖아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그렇습니다, 위원님.●김원중 위원  그런데 시설에 대한 보험료는 있나요?●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시설에 대한 보험료는 저희가 행정기관이기 때문에 지방행정공제회에 가입되어 있습니다.●김원중 위원  아, 따로 가입된 게 아니고…….●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잘 아시다시피 저희가 서울시 사업소이고 서울시 기관이기 때문에 지방행정공제회를 통해서 들어가 있습니다.●김원중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본 안건에 대한 의견 및 계수 조정을 위하여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위원실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33분 회의중지)

(12시 02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 중 간담회에서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수정안을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면 이효원 위원님께서 수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수정 제안합니다.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출예산안 총 150억 원 중 유물등록 관리 5,000만 원, 박물관 홍보마케팅 강화 1억 5,000만 원, 박물관 유지ㆍ운영 1억 원 등 3억 원을 증액하여 총 153억 원으로 수정하고자 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배포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시고, 이 밖에 수정안과 관련된 세부내역의 정비는 위원장에게 위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재청하시는 위원님 계십니까?    (「재청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재청하시는 위원님이 계시므로 정식의제로 성립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지방자치법 제142조제3항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목의 금액을 증액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정안 의결에 앞서 예산 증액에 대한 집행기관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본 수정안에 대하여 동의 여부를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용석입니다.  이효원 위원님이 제안해 주신 수정안에 대하여 동의합니다.●위원장 이종환  방금 서울역사박물관장이 동의 의견을 말씀하셨습니다.  집행기관의 동의 의견은 우리 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에 반영하여 예결위원회에 송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을 이효원 위원님이 제안한 수정안과 같이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나머지 부분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대안으로 제시하신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여 주시고 2023년도 예산안이 낭비되지 않고 시민을 위해 정말 필요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중식과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해 오후 2시까지 정회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05분 회의중지)

(14시 17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오늘 예산안 심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14시 18분)
○위원장 이종환  의사일정 제2항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백지숙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과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시민의 안전과 시정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애쓰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안설명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경숙 경영지원부장입니다.  김희진 학예연구부장입니다.  백기영 운영부장입니다.  오늘 서울시립미술관의 2023년도 예산안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과 제안을 반영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이라는 비전에 따라 서소문본관을 비롯하여 지난 8월에 이관된 미술아카이브를 포함, 8개 시설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고 시의적인 전시와 프로그램 활동을 기획함으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우선 역량 있는 신진 예술가 지원으로 창작의욕을 고취함은 물론 미술관 내ㆍ외부의 열린 미술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를 증대하고 미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도시 서울의 특성을 반영하는 주요 현대미술작품 수집과 네트워크 미술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아카이브 자료와 작품 수증 등을 통해 컬렉션의 균형과 특화를 이루어 가치 공유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2023년은 다양한 관객 연구에 따라서 서소문본관에서는 해외 걸작전과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본 행사를 개최해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북서울미술관에서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아카이브는 내년 봄에 전관 개관하여 미술문화 발전에 적극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기본방향을 토대로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였음을 말씀드리면서 서울시립미술관 예산안 내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세입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세입예산은 4억 8,700만 원으로 2022년도 8억 2,700만 원 대비 3억 4,0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세입예산이 감액된 주된 사유는 2022년에 북서울미술관 해외소장품 걸작전이 종료되었고, 에너지효율화사업 국고보조금 집행잔액을 반납 완료했기 때문입니다.  세입 내역을 살펴보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북서울미술관 내의 카페, 예술서점 등 근린생활시설 임대료 수입이 8,300만 원, 미술관 부설 주차장 사용료 수입이 2억 7,600만 원, 미술아카이브 카페 근린생활 임대료 4,100만 원, 미술아카이브 주차장 운영수입 7,000만 원, 부대시설 및 전시실 대관료 수입 700만 원 등입니다.  이어서 세출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세출예산은 196억 500만 원으로 2022년도 149억 2,200만 원 대비 46억 8,000만 원 증액했으며, 서울시 일반회계 33조 5,245억 1,700만 원의 0.0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출예산의 내역을 분야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전시회 개최 분야 67억 3,200만 원입니다.  세부 사업별로 설명드리면 서소문본관과 남서울미술관 기획전시 20억 5,600만 원, 북서울미술관 기획전시 17억 5,300만 원,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2억 5,4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그 밖에 신진 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2억 500만 원, 백남준기념관 운영 1억 4,000만 원, 소장작품 상설전시 2억 3,000만 원, 미술소통프로젝트 8,700만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다음으로 미술관 운영 활성화 분야 54억 5,700만 원입니다.  세부 사업별로 설명드리면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아카데미 운영 1억 6,100만 원, 홍보 강화 1억 9,300만 원, 홈페이지 및 전시안내시스템 운영 1억 5,300만 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운영 1억 8,800만 원,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운영 43억 4,800만 원, 학예연구 역량강화 1억 3,600만 원, 북서울미술관 지역 문화행사 7,300만 원, 북서울미술관 미술아카데미 운영 1억 원, 북서울미술관 전시안내시스템 운영 1,500만 원, 북서울미술관 아트도서실 운영 3,000만 원, 북서울미술관 홍보 강화에 5,9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어서 소장작품 확보 및 관리 분야 19억 2,100만 원입니다.  미술관 소장작품 확보 14억 2,000만 원, 소장작품 보존관리에 5억 1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다음으로 미술관 유지보수 분야 36억 5,800만 원입니다.  서소문본관 등 7개 시설유지관리에 22억 3,300만 원, 북서울미술관 유지관리에 14억 2,5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정운영경비 분야에 18억 3,6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시정에 부합하는 미술관의 비전과 미션에 따라 2023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였고 고심해서 신중히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시민이 낸 소중한 세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위원님들께서 심의과정에서 지적해 주시는 사항은 향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반드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세입ㆍ세출예산안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위원장 이종환  백지숙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주우철 수석전문위원 나오셔서 검토보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수석전문위원 주우철  수석전문위원 주우철입니다.  의안번호 제378호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 검토보고를 드리겠습니다.  7쪽 검토의견입니다.  먼저 세입예산안입니다.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입예산안은 총 4억 8,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 4,0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41.1%가 감액되었습니다.  주요 증감사유는 미술아카이브 카페 등 시설임대료 및 주차장 사용료 등 공유재산임대료가 증액되고 특별전 및 해외소장품 걸작전 등이 종료됨에 따라 사업수입이 감액되었습니다.  경상적 세외수입의 감액은 2022년 북서울미술관 해외소장품 걸작전이 종료되어 전시 수익금으로 편성했던 사업수입 2억 6,700만 원이 감액의 주요 원인입니다.  이 중 사용료 수입은 전년 대비 6,900만 원이 감액되었는데 이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주차장 사용료’ 예산과목이 ‘기타사용료’에서 ‘공유재산임대료’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이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건립을 추진했던 서울시 문화본부가 2022년 8월 19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서 동 시설의 운영주체를 문화본부에서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재편됨에 따른 것입니다.  건립단계에서는 동 시설 주차장을 직영으로 운영할 것인지 임대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해 2022년은 기타사용료로 편성되었으며, 서울시립미술관이 동 시설 운영을 맡은 후 주차장을 임대 운영으로 결정함에 따라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의거 공유재산임대료로 예산과목을 변경한 것입니다.  국고보조금 사용잔액은 올해 4월 5일 자로 에너지효율화사업 국고보조금 집행잔액의 반납 완료로 세입예산 편성사유가 사라짐에 따라 전액 감액되었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안입니다.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149억 2,200만 원 대비 46억 8,300만 원이 증액된 196억 5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9쪽입니다.  단위 사업별로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등 전시회 개최 8개 사업은 67억 3,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1억 9,8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운영 등 ‘미술관 운영 활성화’ 12개 사업은 54억 5,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1억 800만 원이 증액되는 등 전체 사업비는 177억 6,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3억 6,5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행정운영경비는 미술아카이브 신설과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전년 대비 4억 8,900만 원이 증액되어 18억 3,6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10쪽입니다.  종료된 사업은 1건으로 시민큐레이터 운영 사업인데 이 사업은 수혜를 누리는 시민이 제한적이고 사업의 효과성이 부진한 관계로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국고보조금 반환 예산은 2022년 4월 에너지효율화사업 국고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과 이자 반납이 완료되었습니다.  이 중 시민큐레이터 운영은 시민이 참여하는 전시문화를 형성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입니다.  본 사업은 미술과 전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큐레이터 양성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수료생 중 별도의 시민큐레이터를 선발하여 전시 기획과 개최를 지원하였습니다.  2022년 시민큐레이터 양성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150명 중 30%에 해당되는 45명은 경력단절 전공자와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을 우선 선발하도록 한바 민선8기 시정방향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12쪽입니다.  최근 3년간 시민큐레이터 운영현황 및 실적을 살펴보면 매년 시민큐레이터로 각각 10명씩 30명을 선발하였습니다.  따라서 시민큐레이터로 이미 선발된 30명 인원의 활용도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사업을 종료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은 성과지표 목표치 설정의 부적절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문화 향수기회 확대 및 미술작품 창작의욕 제고를 위해 6개의 정책목표를 제시해 총 177억 6,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성과지표 시민미술교육 참가자 수는 2021년도 목표치로 9만 5,000명을 설정하고 11만 5,702명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럼에도 2022년에서 2025년까지 목표치를 9만 5,000명으로 똑같은 목표치를 설정한 것은 이미 향후 5년 치를 달성한 실적이므로 타당한 목표 설정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2022년도 BSC기반 성과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성과계획 작성 시 일정 수준 이상 목표가 달성된 지표는 제외하여 신규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달성이 용이하거나 노력 없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달성되는 지표 설정은 지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13페이지입니다.  주요 세부사업별 검토입니다.  먼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세계 각국의 최신미술이나 미디어 경향을 소개하는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전년 대비 19억 7,900만 원이 증액된 22억 5,4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국내 유일 미술관 주도 비엔날레로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는 미디어예술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동시대 매체예술의 첨예한 주제들을 다루는 국제미술 행사로 서울시립미술관의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그동안 국내 주요 비엔날레로 손꼽히는 부산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에 비해 관람객 수 측면에서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비엔날레 유통망이라 할 수 있는 민관 문화공간 97개소를 통해 콘텐츠를 노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접근성을 높여 왔습니다.  14쪽입니다.  국내 주요 비엔날레의 개최실적을 보면 2020년 부산비엔날레는 38억 원, 광주비엔날레는 70억 원,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24억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처럼 국내 주요 비엔날레 대비 낮은 예산을 편성하고도 높은 실적을 달성해 왔다고 보이므로 효율성ㆍ효과성이 뛰어난 사업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은 제12회 비엔날레 예술감독을 공모 형식으로 선임하였고 전시과 산하에 비엔날레 전담팀을 신설하여 연구-프로덕션-전시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15쪽입니다.  다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일부 전문가 중심으로 담론 및 주제가 구성되어 일반 대중의 관심보다는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만 호응이 좋았다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현재 다른 지자체에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와 유사한 행사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므로 향후 본 행사의 가치와 위상을 잃지 않도록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발전과 국내외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콘텐츠의 다각적인 개발이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소장작품 상설전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시립미술관의 천경자 화백 등 기증작품 상설 전시를 통해 시민의 감상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이며, 내년도 신규 기획상설전을 개최함에 따라 전년 대비 1억 200만 원이 증액된 2억 3,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품의 수는 최근 3년간 286점이 증가하였고, 활용된 소장작품 수도 2020년 304점, 2021년 448점, 2022년 457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등 활용률이 매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16쪽입니다.  다만 서울시립미술관의 현재 상설 전시인 가나아트 컬렉션 및 천경자 상설전시는 2020년에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된 작품의 보존을 위한 휴식기와 안정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시 개편을 통한 전시 주제 및 구성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나아트 컬렉션 기획상설전의 경우 운영약정에 따라 서울시립미술관이 자체적으로 연간 5개월가량은 전시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대량 기증 기획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향유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운영 국제화추진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주요 프로그램 정상화와 대면행사 수요 확대에 따른 오픈스튜디오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1,200만 원이 증액된 1억 8,8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17쪽입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06년부터 난지도 유휴시설인 침출수 처리장을 단계별로 리모델링하여 예술인을 위한 미술창작스튜디오로 개편하여 현재 국내외 작가들의 입주와 전시회,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 사업은 창작공간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후속세대 미술인을 양성하고,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국제화 추진을 통해 입주작가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부지가 올해 8월 31일에 확정된 서울시 신규 자원회수시설 후보 부지에 포함되면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시설 이전 이슈가 발생하였습니다.  더욱이 현재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작품 반입 및 반출 제한, 편의시설 부족 등의 시설적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근무자들의 건강문제 등이 존재해 왔습니다.  18쪽입니다.  이러한 공간적 여건으로 국제 레지던시 운영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육성 예술인의 창작의욕이 고취될지 부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서울시를 대표하는 창작공간으로서 기준에 맞는 시설의 확보를 통해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가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서울시립미술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다음은 미술소통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은 서울시청과 시 산하기관 등에 마련된 전시공간에 소장품을 전시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시도함으로써 미술관 소장품 활용도를 증진시키고, 기관 내 전시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전년 대비 4,600만 원이 감액된 8,7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사무관리비 중 소장품 전시개최는 신규로 인입된 소장품을 포함한 미술관 소장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회화ㆍ한국화ㆍ조각ㆍ설치미술ㆍ사진ㆍ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복지 확대에 일조하는 사업입니다.  19쪽입니다.  소장품 전시개최 예산은 8,100만 원에서 2,700만 원 감액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산이 삭감된 상황에서 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다각화하고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가능할지 의문시됩니다.  다음은 소장작품 보존관리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소장작품의 체계적, 과학적,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운용과 작품별 최적의 보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년 대비 1억 5,200만 원이 증액된 5억 1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소장작품 보존관리 사업 중 사무관리비는 보존처리 대상작품 감소와 야외조각작품 감소에 따라 감액되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매년 소장작품 총 2,683점 작품을 전수조사하여 보존처리를 진행하는바 해당 예산 삭감이 소장작품의 가치 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가 됩니다.  이에 반해 신규로 2억 700만 원을 편성한 전산개발비는 노후화된 소장작품 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제시하고 있는 소장작품 DB 및 관리시스템 재구축 계획안을 보면 2013년도 최초 개발되어 2014년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유지보수 비용을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고도화 사업 이후 8년이 지난 노후화된 시스템으로 정보시스템 운영성과 측정결과 재개발로 판정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재개발에 따른 기능점수 산정을 보면 기능 변경 32개, 신규 개발 23개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하드웨어의 도입 없이 서울시데이터센터의 공용서버와 네트워크 환경을 대부분 활용함에도 불구하고 연계의 복잡성, 성능 요구수준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S/W 재개발비 산정단가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보이므로 산출내역 추계에 대해 재점검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상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수석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있으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님.○문성호 위원  서대문구의 문성호입니다.  우선은 시립미술관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고요.  행정감사 이후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운영 관련해서 한 가지 여쭙고 싶은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시설이 약간 열악하다고 느껴서 되게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사무관리비나 이런 내부를 봤을 때 입주자들이 생활하는 곳, 작업하는 곳에 대한 시설 개편이 없는데 혹시 이에 대해서 말씀 좀 여쭐 수 있을까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 몇 년째 계속 그 부분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고요.●문성호 위원  집행부에서…….●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저희가 전체적으로 실링으로 내려오다 보니까 계속 예산이 깎이고, 특히 작년 재작년은 코로나 때문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가 국제화 기반이니까 국제화 기반활동이 굉장히 위축되는 상황이어서 더더욱 예산 확보가 어려웠습니다.  올해 저희가 시설 측면에서 시설과에서 유일하게 투자하고 있는 것은 지금 CCTV 개선이 집어넣어져 있는 상황입니다.●문성호 위원  그때 확실히 보니까, 내부 생활하는 곳이 곧 작업실이잖습니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죠.●문성호 위원  그런데 나무도 그냥 니스칠만 살짝 해놔서 어떻게 보면 가건설 수준이어서 이게 시에서 운영되는 건데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이 아닐까.  그런데 다행히도 거기 입주자분들한테 물어봤을 때 “That's Right.” 해 버려서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사실은 조금 신경 써 주셔서 관장님께서도 힘을 쓰셔서 예산을 투입하셔야 될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결국에는 좋은 환경에서 좋은 창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그때 엘리베이터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추가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 작가들한테는 필수적인 기능인데 작품을 운송하는 거나 이런 것들이 지금 불가능한 상황이어서…….●문성호 위원  거기 공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에요, 아니면?●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문성호 위원  네, 그렇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저희가 예산 확보를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 잘 안 되고 있습니다.  한 2억 정도 소요됩니다.●문성호 위원  2억 정도 소모 예상되나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문성호 위원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논의를 해서 확실히 조금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기자기한 회화 정도면 들고 다니겠지만 그때 설치미술 하시는 분들 보니까 굉장히 크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을 확실히 도와서 더 좋은 창작이 나올 수 있도록 저희도 한번 힘써보도록 하겠고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감사합니다.●문성호 위원  입주작가 전시회가 2022년에는 있었는데 2023년에 사라졌네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올해 직전에 했습니다.  지난 11월 오픈스튜디오 하면서 입주작가 전시회 했습니다.●문성호 위원  행사는 하신 거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했습니다.●문성호 위원  그런데 사무관리비 예산에는 책정이 안 되어 있어서 한번 확인차 여쭙고 싶거든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작년까지는 코로나 때문에 저희가 조금 적극적으로 못 하다가 올해 말에 오픈스튜디오랑 전시를 묶어서 진행을 했습니다.●문성호 위원  아, 오픈스튜디오 및 부대행사 380억…….●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문성호 위원  아니군요.  3,800만 원, 제가 점을 잘못 읽어서, 죄송합니다.  3,800만 원이 그러니까 입주작가 전시회 포함 오픈스튜디오 개막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문성호 위원  그런데 횟수는 1회로 줄었어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러니까 내년에는, 저희가 올해 진행을 하다 보니까 이것을 분리해서 하는 것보다 오픈스튜디오랑 같이 진행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생각을 해서…….●문성호 위원  그러면 전시회를 두 번을 쪼개서 하던 것을 한 번으로 뭉쳤다는 말씀이시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문성호 위원  그렇게 돼서 조금 증액은 됐습니다만 효율적으로 쓰시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겠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미술아카이브 운영에 있어서 일단은 3월에 개관 앞두고 계시고 학습관이 지금 다 지어졌나요?  마지막으로 지금…….●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아직 준공이 안 된 상황입니다.●문성호 위원  아직 안 된 거죠.  그러면 나머지 연구동이랑 나눔동이라고 했던가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모음동이랑 나눔동은 준공이 9월 8일 자로 됐고요.●문성호 위원  이미 오픈이 됐고 이제 하나만 3월에 오픈이 되는 거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올해 안으로 준공하려고 합니다.●문성호 위원  그래서 일단 아카이브가 사실은 미술관이랑 다르게 여기는 연구단지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존용품과 보존서고 환경관리물품 구매가 개인적으로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약간 줄었네요.  4,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줄었는데 운영에 있어서 문제는 없겠습니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현재까지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문성호 위원  그러면 보존이나 혹은 서고 차원에서 관리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말씀이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처음 세팅할 때 조금 더 비용이 들었던 셈이고요.●문성호 위원  더 보충하시는 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전체적인 서고 운영사업은 증액이 됐고요 지금 말씀하셨던 여러 가지 물품이나 이런 것들은 일부 조정이 됐지만 전체적으로는…….●문성호 위원  무리는 없는 선이라는 말씀이신 거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문성호 위원  그러면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아무래도 아카이브는 연구기관이니까 유수한 대학 미대생들과 연구나 세미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학연계프로그램 운영이…….●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6,000만 원입니다.●문성호 위원  2022년도에 비해서 종수가 1종으로 줄었네요.  그러면 종이라는 게 혹시 미술 종목을 말하는 건가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그렇지는 않고요.  요새는 프로그램 기획을 할 때 종 개수를 나누기보다는 하나의 풀 안에 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발생시킬 수 있는 그런 구도로 짜고 있기 때문에 이게 한 종이란 뜻은 아닙니다.●문성호 위원  그러면 이게 6,000만 원으로 한 번에 딱 끝난다는 것은 아닌 거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아닙니다.●문성호 위원  1종이라고 하는 게 학술적인 내용, 혹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예를 들어서 2022년도에는 2종으로 되어 있어요.  그런데 2023년에는 전부 1종이라고 표현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1종이라는 게 혹시 어떤 의미인지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이를테면 교육 프로그램도 브랜드네임 같은 것을 정해서 그 브랜드네임 아래에서 개수를 여러 가지로 다양화시키는 그런 방식으로 지금 구성을 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면 지금 대학연계프로그램은 1종으로 되어 있지만 앞에 보면 협력연구 ‘세마인사이드아웃’ 이런 제목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것은 국제와 국내 네트워크 프로그램이거든요.  그래서 그것과 연계해서 진행할 수도 있고, 이 방식 자체는 조금 저희가 연구하면서 더 다변화시킬 수 있는 상황입니다.●문성호 위원  그러면 1종이라는 게 예를 들어서 유채 회화는 1종이고 이런 표현은 아니라는 거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런 것 아닙니다.●문성호 위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이공계열로 보면 자연과학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많은 연구와 더 발전을 기대하면서 아까 말씀드린 증액 관련해서는 심도 있게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덕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김기덕 위원  지금 문성호 위원님께서 엘리베이터 얘기하셨네요.  저도 이번에 예산이 들어오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봤는데 역시나 예산이 없어서 동의합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감사합니다.●김기덕 위원  그런데 좀 애매한 부분이 있죠.  왜냐하면 지금 수석께서 이 시설이 앞으로 난지, 요즘에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는 쓰레기소각장 추가 설치 건으로 이 자리가 해당이 되거든요.  그러면 소각장이 건설되면 2006년에 완공을 하는데…….●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26년이요?●김기덕 위원  2026년.  지금 시 입장에서는 이것 해야 될 필요가 있느냐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거든요.  그러나 제가 볼 때는 기피시설 대원칙에도 그 옆에 추가 설치하는 것은 부당할뿐더러 여러 가지 절차와 과정에 문제점이 많이 있어서 지금 소송을 주민들이 할 준비를 하고 있고 또 앞으로 환경부에서 영향평가, 적정성 평가도 하고 거기서 부결하면 끝나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여기에 확실히 지금 결정이 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지켜봐야 될 사안인데 이랬을 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게 확실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문성호 위원님께서 2억을 증액한다 이런 의사를 갖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저도 물론 동의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보시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사실은 저희 입장에서는 이게 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고 그래서 여기에 저희가 몇 년 동안 더 있을지 모르지만 있는 기간 동안에는 굉장히 필요한 시설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저희가 이전하는 장소를 만약에 물색하게 된다면 그쪽에 혹시라도, 대개 유휴시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시설들이 많아서 이것을 탈부착할 수 있는 용도로 처음부터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용도로 검토를 해 본다든가 이런 대안들을 한번 마련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김기덕 위원  하여튼 위원님들이 현장 시찰을 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엘리베이터라고 느꼈어요.  거기에서 작업을 하는데 짐을 옮기고, 미술작품들을 옮기고 모든 과정들이, 세상에 3층인가 4층인가 그렇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김기덕 위원  거기에 엘리베이터가 없이 그렇게 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표현을 좀 강하게 하면 너무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것은 어떤 경우라도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오늘 우리 위원장님이랑 잘 검토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그리고 지금 검토보고서 17쪽 밑에 작은 글씨로 학예연구사 내분비계 종양 및 폐결핵(21년), 그다음에 실무관 내분비계 암(17년) 이렇게 두 분이 휴직한 일이 있는데 그 얘기 좀 한번 해 보시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 데이터가 어떤 객관적인 근거를 갖고 있는 데이터는 아닌데 저희 경험적으로는 여기서 일하신 두 분이 굉장히 힘들어하셨고 그래서 질병이 있으셔서, 물론 한 분은 건강해지셨고 한 분은 지금 수술을 준비 중이신데 근무 여건 자체가 굉장히 열악한 것은 사실입니다.  주변 환경도 그렇고 시설 자체가 워낙 낡고 오래됐으니까 이분들이 거기서 근무하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가 됐던 것은 사실입니다.●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근무 여건이 열악한 것도 이유일 수도 있다, 단정할 수는 없겠죠.  그러나 주변 환경이 조금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금방 말씀하셨어요.  주변 환경이라 함은 옆에 마포 자원회수시설 750톤 태우고 있는 그런 영향도 포함될 수 있겠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것은 속단을 드릴 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경험적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김기덕 위원  학예연구사가 총 몇 분입니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여기에 근무하시는 학예연구사는 한 분이고요, 그다음에 뉴딜 코디네이터 두 분이 같이 근무하고 있습니다.●김기덕 위원  그러면 이 두 분은 다 거기에 근무…….●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한 분은 학예연구사고, 한 분은 코디네이터였던 분입니다.●김기덕 위원  이 부분도 우리가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기 주변 환경이 소각장이 바로 옆에 있고 이런 영향도 전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단언할 수는 없지만 그런 것도 공교롭게 거기서 발생이 됐기 때문에 일단 저는 이런 문제 제기만 해 놓겠습니다.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미디어시티비엔날레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올해 2022년에는 이게 안 열려서 사실 어떤 사업인지가 잘 그려지지 않아서 간략하게 이게 어떤 식으로 언제, 어디서,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00년에 처음 시작했고요 2년마다 열리는 세계의 국제미술 축제입니다.  그래서 행사연도와 비 행사연도가 있는데 올해는 행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대신에 내년 행사를 준비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전프로그램 같은 것을 진행하고 있고요 내년에 제12회 비엔날레가 열리면서 예술감독이 선정돼서 그분이 세계 각국의 작가분들을 초청해서 서울시 내 각지에서 축제와 전시를 같이 여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이효원 위원  각 곳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아마 2021년도 11회부터 유통망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거의 한 100군데에 가까운 서울시 내 전역에다가 이게 전시를 하는 건가요, 그러면?●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게 장소에 따라서 좀 다릅니다.  어디는 전시가 있기도 하고 어디는 토크나 프로그램을 하기도 하고 또 어디서는 워크숍을 하기도 하고 그렇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작품전시와 리플릿 같은 홍보물을 배포하는 일종의 전쟁기지 같은 역할을 하고요, 어쨌든 미디어보드에서는 작품이 계속 나오는 거죠.●이효원 위원  그러면 기간 같은 경우에는 지금 어떻게 되는 거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내년 9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요.●이효원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개최실적 비교를 한 게 검토보고서에도 나왔는데 부산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에 비해서 제11회 같은 경우에는 오프라인 관람객이 74만 5,000명으로 집계가 돼서 상당히 많은 숫자가 집계됐는데 이 차이가 뭘까요?  어디서 이게 이렇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십니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까 말씀드렸던 유통망 사업에서 집계한 숫자가 포함돼서 그렇습니다.  97개소…….●이효원 위원  보니까 이 유통망이 대부분 카페, 서점, 식당, 제과점, 호텔 이런 데더라고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기도 하고 또 공공기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이효원 위원  그런데 이것을 담당자에게 유선 확인을 저희 쪽에서 해봤는데 오프라인 관람객 중 사실 상당수가 이 비엔날레를 위해서 오시는 분들이 아니라 예를 들어 제과점이나 카페라고 하면 그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의 방문객 수를 추정해서 비엔날레의 참가자로 관람객으로 카운트가 된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 방식인가요, 관람객 수?●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런데 사실은 저희 말고 부산이나 광주, 다른 비엔날레도 메인 전시장은 관람객 수가 정확하게 카운트가 되지만 도시의 비엔날레라는 게 결국 전시장이 아닌 곳까지 이렇게 스며드는 그런 의도가 있기 때문에 그런 데 오는 장소 같은 경우는 저희와 유사하게 카운트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허수가 좀 포함되어 있기는 합니다.●이효원 위원  많이 포함된 거 아닌가요?  왜냐하면 8회, 9회, 10회 같은 경우에는 총 관람객 수가 13만, 17만, 10회 같은 경우에는 6만 6,000이었는데 11회 같은 경우는 74만 5,000으로 거의 10배 이상 늘어났어요.  그런데 또 예산 같은 경우에도 이전에 2018년도 그러니까 11회 것을 빼고 11회부터 이게 유통망을 이용한 거기 때문에 그것과 비교했을 때도 예산이 4억 6,000 이상 늘어났는데 이게 그만큼의 효용성이 있었는지 그리고 아까 저희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서도 얘기가 됐듯이 이 행사 자체가 물론 미술관의 대표 행사이지만 이게 또 일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담론 및 주제가 구성돼서 일반 대중의 관심보다는 전문가들을 위한 축제 경향성이 좀 더 높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저희가 유통망 사업을 사실 지난 회차부터 시작을 한 겁니다.  이게 미술관 안이나 이렇게 미술과 생활 일상이 분리된 공간에서만 작품을 틀 경우에 관람객들의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지고 그분들이 현대미술 특히 디지털을 기반한 미디어아트를 어려워하시기 때문에 저희가 미술관으로 찾아오기 전에 있는 장소로 작품과 작가가 찾아간다는 콘셉트로 처음에 시작한 거였고요, 그래서 예산도 증액이 될 수 있었고 그래서 관람객도 대폭 증가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그렇게 된 데는 코로나 때문에 저희가 전시 자체를 열 수 없냐 있냐 이거 갖고 굉장히 절대절명의 시기가 있어서 이제 그 방법의 하나로 돌파하려고 시도를 했던 거고 저희로서는 굉장히 의미 있는 네트워크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올해, 내년에도 지속할 계획입니다.●이효원 위원  지속하는 것 이런 방향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저는 좋다고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관람객 수 같은 경우에는 카운팅하는 방식을 좀 바꾸셔야 될 것 같아요.  이게 정말 직접적으로 얼마만큼 시민들에게 와 닿는지, 그냥 정말 카페에 와서 전시가 있구나 하고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지나갔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분들도 관람객으로 다 카운트가 지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 관람객을 어떻게 제대로 성과를 체크할 수 있을지 그거에 따라서 정말 좋은 취지라고 하면 사실 성과가 11배가 튀었는데 어떻게 보면 예산이 더 충분히 안 올라간 것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사실 그렇게는 지금 보이지는 않아요.  허수가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지금 보이기 때문에 이게 과연 허수의 관람객 수를 가지고 예산을 올리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저희가 연초에 발전회의를 두 번 개최했었는데요.  거기서도 위원님과 유사한 지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관람객 집계나 그다음에 개수나 지표 자체를 정확하게 하고 그거에 기초한 관람객들의 만족도조사까지 업그레이드해야 된다, 그래서 저희가 그 예산을 조금 잡아넣었습니다, 관람객 만족도조사를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해서요.●이효원 위원  만족도조사 관련해서도 좀 신경을 써서 이게 정말 직접적으로 시민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를 당부 부탁드리겠습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력하겠습니다.●이효원 위원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관장님, 우리 세출예산안이나 예산안은 어디서 짜나요, 경영본부장님이 짜시나?●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해당 부서에서 먼저 짜서 올리면 수합은 총무과에서 하죠, 전체 수합.●위원장 이종환  제가 왜 자꾸 이런 걸 느끼냐면 제가 10대 때도 이런 걸 몇 번 지적했는데 우리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예산안을 짜는 거 보면 굉장히 소극적으로 짜요.  그런데 관장님, 서울시립미술관은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의 비전을 가지고 예산을 짰는데 보통 예산 짠 거 보면 지금 신진 예술가들을 지원해서 미술계를 좀 확장시키겠다는 뜻은 있는데 예산은 하나도 늘어난 게 없어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예산과에서 항상 실링을 정해서 내려와서…….●위원장 이종환  그러니까 그런 거를 보통 미술관 관계자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지, 그냥 소극적으로 주는 대로만 하면 무슨 예산이냐고.  작년에도 항상 이랬어요.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도 계시지만 관장님도 내 사업이라고 한번 생각을 해보자고요.  홍보비 같은 건 또 마이너스야, 감액을 시켰더라고.  내 미술관을 피알 안 하고 손님이 오겠어요?  이렇게 소극적으로 해놓고서는 예산을 안 준다느니 준다느니 이거는 잘못된 생각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한번 예산을 적극적으로 해서 예산과하고 싸우든지 어떻게 해서라도 예산 확보가 중요한 거지, 아까 우리 위원님들하고도 예산 갖고 얘기를 했는데 너무 열악하다, 그건 우리 위원님들도 알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미술관에서 뭔가 확보를 해야 우리가 더 플러스를 시키든지 하지, 본인들이 소극적으로 해놓고 예산이 없다 이런 식으로 하면 발전이 있겠어요?  그거 한번 고려를 좀 해보세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위원장 이종환  질의하실 위원님,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이종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미술관은 작품 같은 거 수집은 하시나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합니다.  소장작품…….●이종배 위원  이번에 얼마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번에 13억 2,000만 원.●이종배 위원  그러면 13억 8,000만 원이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13억 8,000만 원입니다.●이종배 위원  어떻게 작년보다는 늘었습니까, 줄었습니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작년하고 똑같습니다.●이종배 위원  똑같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이종배 위원  보통 13억 그 정도 선에서 예산을 책정해서…….●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계속 줄어들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22억까지 갔었는데…….●이종배 위원  22억까지 있었군요.  그러면 이번에 13억 정도면 작품을 한 몇 점 정도 수집할 수가 있습니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게 해마다 좀 다른데요, 저희가 그동안에 너무 우수작품 확보에 소극적이었다 이런 위원님들의 지적이 있으셔서 올해는 작품의 양보다는 말하자면 질 중심으로 조금 더 노력해서 올해는 개수가 한 37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점당 한 2,500만 원 그랬던 것 같아요, 상반기에 2,500만 원.●이종배 위원  그러면 유명작가 작품을 구입하는 건가요?  어떻게 하는 건가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미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들도 있고요 유명작가 작품도 있고 또 젊은 작가 중에서 지금 이 시기에 우리 미술관에 꼭 들어와야 한다 하면 그런 젊은 작가의 작품도 들어오기도 합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면 그렇게 수집해서 전시회를 하는 건가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죠, 전시도 하고 연구도 하고.●이종배 위원  끝나고 나면 어떡합니까, 그 작품들은?●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소장품은 수장고에서 보존을 하고요, 그다음에 각종 정보를 저희가 연구해서 홈페이지에 계속 업로드를 합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대여 요청이 있으면 대여를 해 드리기도 하고요.●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런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좋은 작품들을 수집하고 전시를 하면 우리 서울시민들이 다 보실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게 전시회가 열리는지 몰라서 못 볼 수도 있고 시간이 없어서 못 볼 수도 있고 그런데 정말 보고 싶었던 그런 작품을 못 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그런 걸 꾸준히, 주기라는 게 몇 년이 됐든 1년이 됐든 2년이 됐든 계속 전시를 한 번 했다고 끝내는 게 아니라 그 작품을 또 새롭게 해석해서 이렇게 전시를 하면서, 그런 걸 계속하고 있는 건가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분관이 늘어나면서 분관별로 특성화된 상설 전시를 확대하려고 합니다.●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그래야지 시민들이 수시로 편리할 때 와서 또 작품을 감상하고 그럴 수 있지 않겠습니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이종배 위원  그러면 좀 공간이 협소하지는 않습니까, 그런 걸 전시하기에?●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서소문 본관은 조금 협소해서 위원님들 아시다시피 리모델링 계획을 지금 세우고 있습니다.●이종배 위원  서초구에 새로 건립하고 이런 계획은 없습니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서리풀미술관이라고 얘기가 있던데요.●이종배 위원  있어요?  거기 시립은 아니고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거는 구립으로…….  문화본부에서 지금 서리풀미술관 관련해서 용역을 아마 진행하고 계신 것으로…….●이종배 위원  서초구는 제가 살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렸는데 서울을 권역별로 거점으로 해서 그렇게 하면 소장작품이 앞으로 계속 쌓일 거 아닙니까?  그런 걸 우리 지역주민들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검토하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원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김원중 위원  김원중 위원입니다.  예산서를 찾아보니까 도서구입비 명목으로 해서 한 3건이 들어 있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도서자료실이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그다음에 새로 개관할 미술아카이브 이렇게 세 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에서 조금 차별화시켜서 도서 구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김원중 위원  도서 내용은 어떤 내용이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주로 저희는 문화예술 쪽이죠.●김원중 위원  그러면 올해 처음 도서 구입을 하는 거예요, 아니면 지속 사업인가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속해서 하고 있습니다.●김원중 위원  그러면 지금 소장 도서 수량은 솔찬히 되겠네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김원중 위원  한 몇 권이나 되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지금 데이터가 정확하게 없는데 조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김원중 위원  자료가 있어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지금 북서울 같은 경우는 9,374권 있고요, 서소문본관은 4만 4,538권 그리고 아카이브는 이제 막 구입하기 시작을 해서 지금 권수는 정확하게 아직 나와 있지 않습니다.●김원중 위원  알겠습니다.  됐고요.  그런데 이 책들이 세월이 가면 계속 쌓일 거 아닙니까?  그러면 나중에는 어떤 식으로 정리를 하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존 처리를 해야 될 것과 복본과 이런 것들을 놓고 일부는 폐기를 하든가 그렇게 정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김원중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질문을 하겠는데요.  예산서 1703쪽에 보면 맨 밑에 서울시립미술관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비가 있습니다.  리모델링할 의사가 있으신 모양이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저희 서소문본관이요.●김원중 위원  그런데 작년에는 어디 걸 했었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리모델링은 처음인데요.●김원중 위원  2021년도도 예산이 있었고 2022년도에도 예산이 있어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저희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획변경이 일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이집하고 등기소까지 포함한…….●김원중 위원  최근 3년 추진실적을 보니까 2021년도하고 2022년도에 서울시립미술관, 이게 장소가 또 네 군데인가요?  서소문하고 남서울하고 난지하고 백남준…….●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리모델링은 서소문본관만입니다.●김원중 위원  이것은 내년 예산에 잡힌 거고 그러면 2022년도에는 어디에 한 거예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러니까 서소문본관에 대한 거였는데요 지금 제가 말씀드린 대로 애초에는 어린이집하고 등기소까지 포함한, 사무동 자체를 포함한 규모였거든요.  그런데 그게 투자심사 받으면서 너무 규모가 크다 그래서 가치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서 저희가 규모를 줄여서 다시 변경해서 시행하는 건입니다.  그래서 사무동은 빼고 저희 전시동만 진행하고 있습니다.●김원중 위원  2021년도, 2022년도 실제는 하지 않았다는 얘기네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타당성 조사를 계속 한 거죠.●김원중 위원  효율적인 유지관리라는 명목으로 했거든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중앙투자…….●김원중 위원  타당성 조사를 3년씩이나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계획 수립한 게 2020년이었고요 그다음에 기본구상용역 실시를 그해에 해서 2021년도에 타당성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김원중 위원  2021년도에 타당성 조사를 한 것으로 나와 있어요.  서소문본관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및 시설 개보수로 2021년도에 했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래서 작년에 투자심사를 받았는데 중앙투자심사에서 저희가 통과를 못 했어요.  그래서 규모를 줄여서 다시 진행을 하는 건입니다.●김원중 위원  그 결과가 내년에 이제 리모델링 하게 되는 거네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내년에 설계를 하는 거죠, 기본설계.●김원중 위원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아이수루 위원  안녕하세요?  아이수루 위원입니다.  관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고생하십니다.●아이수루 위원  소장작품 상설전시 관련돼서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검토보고서 16페이지를 보면 서울시립미술관의 현재 상설 전시인 가나아트 컬렉션 및 천경자 상설전시는 2020년에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나와 있거든요.  그러면 보통 상설전시, 몇 년을 주기로 개편하는 게 관례입니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그 관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고요.  그렇지만 말씀하신 대로 너무 오랫동안 나와 있으면 작품에 좋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 2년, 3년에는 작품을 변경해 주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아이수루 위원  여기 검토보고서에서 전시된 작품의 보존을 위한 휴식기와 안정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시 개편을 통한 전시 주제 및 구성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나와 있어요.  그러면 상설전시 개편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까?●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아이수루 위원  그래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12월에 이미 한 번 교체가 되고요 내년에 2번 교체할 예정입니다.●아이수루 위원  2023년도 예산안 산출근거 상세내역을 보면 전시관리안내용역 1명을 증원했더라고요.  전시 공간 규모가 확충됐나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전시장이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각각 1명이 지키미 역할을 하게 될 때 이분들이 교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식사 같은 것에.  그래서 저희가 그동안 예산과에 계속 증원을 요청했는데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이번에 받아들여져서 내년에 1명이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아이수루 위원  그래요?  새로운 작품을 많이 소개하거나 주제를 완전히 바꿔서 전시하지 않는 경우에도 예산을 투입해야 되는 것인지 좀 의문이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사실은 2020년부터, 천경자 전시는 조금 더 오래된 것 같은데 천경자, 가나아트 컬렉션 전시를 저희가 바꾸지 않았다고 그러셨지만 사실은 조금씩 바꿨습니다.  그래서 예산이 되는 범위 내에서는 조금 바꾸기도 하고 또 교체하기도 하고 그렇게 진행을 했었고 내년에는 저희가 대대적으로 교체해야 할 시기라고 봐서 예산을 좀 반영해서 2개 전시 다 교체할 예정입니다.●아이수루 위원  서울시립미술관에 소장한 다양한 작품들을 잘 소개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 주제 및 작품의 주기적 교체를 통해서 시민들이 예술작품 향유 기회를 갖도록 관장님이 많은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아이수루 위원  그리고 다음으로 본 위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백남준 전시 및 작품에 관련해 질의를 했었는데 작품 보존 조례를 위해서 연구도 필요하다고 얘기했고 예산 확보도 필수적이지 않습니까?  맞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아이수루 위원  이것 물어보는 이유가 2023년 예산편성안을 보니까 소장작품 보존관리 예산이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편성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올해 저희가 소장작품 중에서 상당 부분 큰 규모의 작품 보존처리를 이미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큰 조각품이라든가 예산이 투여되는 것들을 이미 진행해서 내년에는 그 정도 규모가 아니어도 저희가 진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예산편성을 한 상황입니다.●아이수루 위원  그래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아이수루 위원  그러면 소장작품 보존관리를 위한 예산 확보 계획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일단 저희가 해마다 모든 작품을 다 보존할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연초에 어느 작품을 먼저 보존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그중에서 등급이 가장 낮은 것들을 우선적으로 보존을 하고요, 내년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조금 큰 규모의 조각작품들이 보존이 완료가 된 상태에서 저희가 그동안에 대량 수증을 받았는데 사진촬영을 제대로 못 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진촬영비가 내년에는 조금 더 많이 책정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식으로 해마다 작품 상태에 따라서 보존처리의 방식에 조금 차이가 있고요, 특히 작년에 저희가 종합감사에서 전수조사를 할 때 매체별로 전문가가 와서 같이 복원을 검토해야 된다는 의견을 주셔서 내년부터는 그 의견을 반영해서 예산을 짰습니다.●아이수루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감사합니다.●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규남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관장님, 아까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미술관 같은 경우는 홍보예산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단순히 전시만 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에게 그것을 알리는 것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본 위원이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도 말씀을 드려서 교육ㆍ홍보로 되어 있는 조직을 홍보의 단독조직으로 내년에 개편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 사항 아직도 유효하신 거죠?●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김규남 위원  그런데 예산 자체가 지금 사실 2.4%가 감액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2.4%가 감액이 된 게 아니라 이 예산 자체는 코로나 이후에 많이 삭감된 예산이지 않습니까?  코로나 이전인 2020년 초에는 2억 7,000만 원 정도, 지금보다는 상당히 높은 예산으로 책정이 되어 있었는데 내년에 홍보 부서도 따로 만드시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하시는데 이것은 좀 어폐가 있지 않나, 좀 더 노력을 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을 해 주셔서…….●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어떻게 노력을 해야 될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설명드리고 설득을 하려고 하고 그렇지만 또 시는 전체 차원에서 움직이는 입장이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어쨌든 과를 신설한다는 게 굉장히 큰 의지의 표명이고요.  그래서 내년에 최소한 과에서 고객홍보과로 저희가 가칭 정했는데 연초에 고객홍보과가 신설되면 고객홍보과에서 필수적으로 해야 될 여러 몇 가지 사업 중 1억 4,000 정도 예산안을 작성해서 자료를 조사해서 계속해서 요청드릴 예정입니다.●김규남 위원  그리고 예산 금액은 비슷한데 이제 새로 생기는 항목에 해외홍보를 강화하겠다 그런 입장이 강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참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본 위원이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부분은 언론과의 소통이 조금 부족해서 보도자료라든지 이런 게 조금 제대로 보도가 안 되는 그런 게 있다고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지금 예산안에는 보도자료집이나 이런 내용이 여기에는 표시가 안 되어 있어서, 2022년 본예산에는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도 편성이 되어 있는 것인지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주로 더 강화하려고 생각했던 것은 해외홍보에서 해외보도자료 작성에서 제일 중요한 것들, 국영문 에디토리얼을 설정한다든가 이런 것들은 저희가 검토하고 있고요, 특히 해외홍보는 결국 전문용역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그런 부분도 검토를 같이하고 있습니다.●김규남 위원  네,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이효원 위원  추가적으로 질의하겠습니다.  이번에 2023년도 예산 증가하신 것 중에 백남준 기념관 운영 관련해서 보니까 섹션기획전 운영을 위해서 증가가 된 것 같은데 이게 어떤 기획전인가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백남준 기념관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좁은 시설입니다.  그래서 전시 전문 전시장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주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교육할 수 있는 장소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패널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미디어를 활용한 패널 중심의 전시장인데 그중에 일부 노후 됐거나 새로 교체해야 되는 부분들 그런 부분들을 하도 오랫동안 저희가 손을 보지 못해서 내년에는 꼭 그 부분을 개선하려는 의도로 예산을 책정했습니다.●이효원 위원  그것은 기획전이 아니잖아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기획전 안에 들어가는, 백남준 기념관은 사실상 기획전을 별도로 하는 경우가 굉장히 드뭅니다.  다 상설전이에요.●이효원 위원  그런데 여기 사업별 설명서에는 섹션 기획전시구성, 전시공간 연출, 장비대여 이렇게 해서 지금 추가적으로 예산안이 올라왔기 때문에 이 부분…….●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상설전 중에 일부 패널을 교체한다든가 이런 식의 예산인 거죠.●이효원 위원  그러면 사실 기획전시를 새로 구성하는 건 아니네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럴 예산은 지금 안 되는 상황입니다.●이효원 위원  그러면 이 부분 좀 너무 헷갈리게 보고를 해 주신 게 아닌가 싶은데, 여기는 제목 자체가 기획전시 구성이라고 이렇게 해서 제출을 해 주셨는데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좀 더 명확하게, 섹션기획전으로 되어 있는데…….●이효원 위원  이 부분 유의해 주시고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정확하게 저희가 다시 수정하겠습니다.●이효원 위원  그리고 그 외에도 시립미술관 기획전시 같은 경우에, 올해 같은 경우에 기획전시를 연 8회 정도 예정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년에 8회고 올해 같은 경우에는 사실 장 미셸 오토니엘 같은 경우에 반응도 되게 좋았고 좋은 전시였던 것 같은데 2023년도 관련해서도 이미 다 계획이 어느 정도 나오셨을 거잖아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이효원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원래 의회에 보고를 안 하시나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저희가 전시 아이템에 대해서 보고를 드린 적은 없고요 연말에 저희가 내년도 1년의 계획을 세우면서 보도자료를 준비합니다.  그러면 그것을 같이 공유를 드립니다.●이효원 위원  그러면 저희가 이게 이렇게 예산을…….●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연초 사업보고로 드립니다.●이효원 위원  어쨌든 예산심사를 하는데 예를 들어 해외 걸작전 현재 2억 이렇게 책정이 되어 있고 국제전시 책정을 해서 오셨는데 사실 저희는 어떤 전시인지도 모르고 이 예산을 심사해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이게 동일한 전시일 수도 있고 전년도에 연계된 전시일 수도 있고 아예 새로운 것일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의회랑 소통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이효원 위원  사업계획도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이효원 위원  이상입니다.●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본 안건에 대한 의견 및 계수 조정을 위하여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위원실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26분 회의중지)

(15시 42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 중 간담회에서 의사일정 제2항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수정안을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면 문성호 위원님께서 수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문성호 위원  문성호 위원입니다.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수정 제안합니다.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출예산안 총 196억 500만 원 중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운영 2억 5,000만 원을 증액하여 총 198억 5,500만 원으로 수정하고자 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배포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고 이 밖에 수정안과 관련된 세부 내역의 정비는 위원장님께 위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재청하시는 위원님 계십니까?    (「재청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재청하시는 위원님이 계시므로 정식의제로 성립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지방자치법 제142조제3항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목의 금액을 증액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정안 의결에 앞서 예산 증액에 대한 집행기관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본 수정안에 대하여 동의 여부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동의합니다.●위원장 이종환  방금 서울시립미술관장이 동의 의견을 말씀하셨습니다.  집행기관의 동의 의견은 우리 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에 반영하여 예결위원회에 송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2023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을 문성호 위원님이 제안한 수정안과 같이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나머지 부분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대안으로 제시하신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는 관광체육국 소관 안건 심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15회 정례회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45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