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대변인(1)
일시 2021년 11월 2일(화) 오후 4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16시 02분 감사개시)
(의사봉 3타)
이창근 대변인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의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서 그 적정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의회의 고유 권한입니다. 잘못된 점은 시정하도록 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시정 운영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서 시정에 반영하는 계기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직원 여러분께서는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그러면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감사에 관한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위증한 자는 고발될 수 없으며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이창근 대변인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앞쪽에 계신 간부님께서는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한 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1년 11월 2일 대변인 이창근.
이어서 수감부서의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이창근 대변인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대변인실 업무 전반을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근 2년 만에 코로나19 상황이 새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달부터는 위드 코로나라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변화에 발맞춰 방역조치를 전환ㆍ보완하는 것은 물론 그간 거리두기 조치로 위축되고 제한됐던 시민의 일상과 꽉 막혔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영업활동에 숨통이 트이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방역과 일상이 함께 작동하는 새로운 일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비고비마다 전폭적인 지원을 함께 해 주신 서울시의회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다고 해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엄중한 시국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보다 촘촘한 방역으로 시민안전을 지키고 시민 삶의 질 강화, 도시경쟁력 제고라는 중차대한 현안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저희 대변인실은 새로운 일상, 나아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시와 시의회와의 협업 노력이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더불어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은 대변인실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대변인실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원석 언론담당관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21년 대변인실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3쪽 일반현황입니다.
대변인실은 1담당관 7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47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2021년 대변인 소관 예산은 기존 16억 2,100만 원에서 코로나19로 국외출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위해 국외업무비 4,500만 원을 전액 감액추경하여 최종 15억 7,600만 원입니다. 이로 인해 2020년도 예산 17억 3,600만 원 대비 총 1억 6,000만 원이 감소되었습니다.
5쪽입니다.
현재 출입 언론사는 9월 30일 기준 43개 사 164명입니다.
서울주재 외신 언론사는 총 16개국 99개 매체 289명이 서울외신기자클럽에 등록 후 취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6쪽입니다.
2021년 대변인실은 시정 홍보를 위한 적극적 이슈 선점 및 확산, 적극적 오보 대응으로 체계적 위기관리, 국내 언론과의 신뢰 기반 소통ㆍ협력이라는 세 가지 정책방향을 토대로 시정 정책ㆍ성과에 대한 시민 공감을 확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체감 시정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쪽입니다.
목차 순서에 따라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자료작성 기준일은 9월 30일로 통일시켰음을 말씀드립니다.
8쪽 첫 번째입니다.
전략적 보도기획으로 시민 체감도 제고입니다.
시민 관심도 및 매체별 관심사항, 보도 수요를 고려하여 보도 아이템 및 시기를 결정하고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 말 현재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주요 조치사항 관련 정례브리핑은 271회 개최하였고, 시민들의 관심 이슈 등을 반영한 보도계획은 186회 배포하였습니다. 향후에도 시정 핵심사업에 대해 전략적 보도계획과 효과적인 언론 홍보 추진으로 시정 공감도를 제고하겠습니다.
9쪽 2.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하는 메시지 작성ㆍ관리입니다.
핵심 정책ㆍ사업별 보도 어젠다를 발굴하고 보도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기자설명회ㆍ보도자료ㆍ시장 동정자료 362건을 검토 작성하였고, 시장 등 인터뷰자료 118건 등을 작성하였습니다. 시기별 현안 및 시정 핵심사업과 관련한 전략적 메시지 기획을 추진하겠습니다.
10쪽 시정 역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방송기획 및 취재지원 현황입니다.
방송 맞춤형 소재 122건을 발굴 제공하였고 이 가운데 104건이 보도되었습니다. 시정 주요 현장과 행사 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언론에 제공한 실적은 총 708건입니다.
역점사업의 계획, 집행, 환류 등 주기별 방송소재에 대해 지속 발제로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1쪽 4. 시정 홍보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인터뷰 추진입니다.
시정 현안 이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인터뷰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문,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총 29회의 인터뷰를 추진하였습니다.
포스트 코로나19 비전과 전략, 민생경제 회복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시의성 있는 인터뷰를 지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2쪽 부정확ㆍ왜곡보도에 대한 적극적 대응입니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부정확ㆍ왜곡보도에 대해서 사실관계 확인 및 신속한 해명ㆍ설명자료 배포로 확산을 방지하고 있고, 시정 신뢰도 피해 발생 시 언론중재위원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보로 인한 시정 신뢰도 하락 등의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강력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3쪽 6. 언론 대응력 강화를 위한 보도 분석 및 상시 모니터링 운영입니다.
대변인실에서는 상시 언론매체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언론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도지원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으로 시정 취재의 편의성을 높이고 자료 배포 간소화 등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였습니다. 주요 정책에 대한 언론보도 분석을 통해 정책 개선 및 홍보기획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4쪽 온라인매체 부정ㆍ왜곡보도 신속 대응 및 취재지원입니다.
온라인매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왜곡보도 시 즉시 정정을 요청하는 등 잘못된 보도의 확산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매체에 대한 시정 취재지원 확대 및 시정 보도자료의 적극적 제공으로 온라인매체를 통한 시정 홍보가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15쪽 언론과의 소통ㆍ협력을 통한 시정 공감대 제고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언론과의 간담회 등을 축소 운영해 왔지만 효율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간담회, 온라인 소통 등을 통해 언론사ㆍ기자단과의 소통ㆍ협력관계를 더욱더 지속하고 언론의 시정 공감대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6쪽 시정 해외홍보를 위한 외신 대상 맞춤형 취재지원입니다.
해외 언론 맞춤형 시정 보도자료 제공 및 기사 수시 모니터링, 유력 외신 인터뷰 추진, 취재지원 등으로 시정 해외 홍보를 적극 추진해가고 있습니다.
향후 외신 권역별ㆍ매체별 관심주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ㆍ제공하고 각 부서ㆍ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시정 홍보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17쪽부터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조치결과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18쪽을 보시면 시정ㆍ처리 요구사항이 4건, 건의사항이 3건, 기타 자료제출 1건으로 총 8건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8건 모두 조치완료 하였습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자세한 내용은 서면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규복 위원장님, 김태호 부위원장님, 오한아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저를 비롯한 대변인실 전 직원은 시민에게 시정이 올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대변인 소관 행정사무감사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대변인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이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김춘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이번 위원님들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감사가 올 한 해 대변인실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셨는지에 대해 면밀히 확인하고 시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감사에 성실히 임해 주시길 바라고요. 코로나19로 인해서 그동안에 고생 많이 하셨고요, 답변을 성실히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원 요구자료 49번 가짜뉴스 및 왜곡보도에 대한 대응 관련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대변인실은 가짜뉴스 등 시정에 대한 왜곡보도를 근절하기 위해 기사의 왜곡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하지만 시장님의 나팔수 역할만 하고 있다고 봅니다, 본 위원이. 티비에스의 각종 의혹과 허위보도에 대한 해명에 소극적인 것으로 보아 서울시의 대변인 역할을 소홀히 하는 것을 봤을 때 이창근 대변인의 직무유기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본 위원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질문을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행정사무감사자료 49번에서 2021년 방송사ㆍ신문사 및 언론매체에 발생한 가짜뉴스 및 왜곡보도의 정정요구 및 대응현황을 요구했습니다. 서울시는 가짜뉴스 등 시정에 대한 왜곡보도를 근절하기 위해 기사의 왜곡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왜곡 정도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가짜뉴스를 말씀하는 건지 답변해 주십시오.
왜곡보도의 정도라는 정확한 부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실관계의 팩트 부분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소관 담당부처에서 1차 확인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만약에 그게 정정이 되지 않을 경우에 사안에 따라서 필요할 경우 언론중재위에도 저희들이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소송을 진행할 만큼 중대한 가짜뉴스라고 말할 수 있나요?
공통 요구자료 20번, 50페이지를 보십시오.
그런데 오늘 감사 예정인 티비에스 가짜뉴스를 찾아봤는데요. 빠진 내용이 있어서 본 위원이 굉장히 놀랐습니다.
대변인도 알고 계십니까, 빠진 내용이 뭔지?
그래서 그거를 지금 대변인이 모르고 계신다?
그래서 제가 서두에 이거 대변인 직무유기 아니냐, 서두에 제가 이거를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그거에 대해서 제가 미리 이야기를 하는 건데, 지금 모르면 모른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셔야지…….
대변인께서는 올 9월 티비에스에서 중요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을 알고 계신가요?
다음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모른다는 거죠?
티비에스가 1월 7일 이혜훈 전 의원이 SNS를 통한 허위사실 주장에 대하여 이혜훈 전 의원에게 500만 원, 언론사 파이낸스투데이를 발행하는 메이벅스와 이데일리에게 각각 300만 원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해서 승소하였는데 왜 이런 내용에 관하여서는 대변인의 언론사 배포가 없었는지 궁금하고요.
또한 2019년 2월 조선일보의 왜곡보도에 대해 2심 승소 판결도 대변인은 대응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거 직무유기 아닙니까?
티비에스의 출연금이 어디서 나갑니까?
그러면 대변인님이 좀 더 듣고…….
(「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5분간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27분 감사중지)
(24시 현재 감사 계속되지 않았음)
황규복 김태호 오한아 경만선
김춘례 안광석 유용 최영주
이종환 김소영
○수석전문위원
김경욱
○피감사기관참석자
대변인
대변인 이창근
언론담당관 최원석
○속기사
유현미 신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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