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주택공간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서울디지털재단

일시  2022년 11월 8일(화) 오후 2시
장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실

(16시 07분 감사개시)

○위원장 민병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도 서울디지털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 일정에도 불구하고 금일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수감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서울디지털재단 업무 전반에 관한 집행실태를 자세히 파악하여 자의적이고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는 없었는지 면밀히 감사하고 시정조치와 재발 방지대책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기회로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과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잡아 시정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감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진행은 먼저 증인선서를 받고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씀과 업무보고를 들은 후 질의와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를 받는 이유는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와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한까지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 증언을 할 경우 고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과 출석간부 전원이 하겠습니다.
  강요식 이사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낭독하시고 대상 간부는 기립하여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강요식 이사장은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 날인하여 위원장에게 직접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강요식 이사장은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2년 11월 8일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강요식.
○위원장 민병주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서울디지털재단 소관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강요식 이사장은 보고에 앞서 간단한 인사말씀과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하는 간부소개 후 핵심 위주로 간략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존경하는 민병주 위원장님, 김태수ㆍ박승진 부위원장님 그리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님, 저는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강요식입니다.
  천만 수도 서울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서 의정활동에 헌신하시는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님들의 노고에 대해 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지난 9월 제314회 임시회 업무보고 시 국외 공무출장을 다녀와서 오늘 첫 공식 업무보고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를 흔쾌히 승인해 주신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설립 6년 차를 맞은 재단은 디지털 재전환을 통한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이사장에 취임한 후 지난 1년간의 시간은 재단이 재도약하기 위한 혁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간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먼저 재단의 비전 전략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메타버스팀과 감사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또한 전 임직원이 제2의 창립 정신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혁신적으로 일하고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결과 반부패ㆍ청렴 노력 우수기관 선정, 시티넷 SDG 어워드 우수상 수상 등 혁신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저희 재단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게 역할과 비중이 커지는 데 비해 현재의 위상, 예산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글로벌 디지털 선도도시를 위해서 위원님들께서 재단에 대한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재단은 AI, 빅데이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서울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위원장님과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고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그럼 주요현안 보고에 앞서서 재단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주성환 경영기획실장입니다.
  김영현 디지털전략팀장입니다.
  노희숙 스마트포용팀장입니다.
  한태환 신산업성장팀장입니다.
  이승하 메타버스팀장입니다.
  박동진 기획인사팀장입니다.
  류진현 총무회계팀장입니다.
  전하연 감사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자료를 중심으로 재단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재단 주요업무 보고입니다.
  업무보고는 배부해 드린 자료에 따라서 재단 일반현황, 정책목표 및 추진전략, 주요현안업무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3쪽입니다.
  재단은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서울디지털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2016년에 설립되었고 첨단 디지털 기술 및 스마트도시 분야 정책연구 및 컨설팅, 디지털 격차해소 등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직은 1실 1본부 7개 팀으로 구성돼 있고 인력은 파견공무원, 계약직 직원을 포함하여 총 48명이 근무 중에 있습니다.
  관련하여 4쪽 팀별 주요업무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쪽입니다.
  2022년도 예산현액은 총 102억 원입니다.  세입은 출연금 80억 원, 잉여금수입 17억 원, 사업수입과 보증금회수수입이 각각 1억 9,000만 원과 2억 3,000만 원입니다.  세출은 인건비 26억 9,000만 원, 경비 13억 5,000만 원, 사업비 52억, 예비비 9억 4,000만 원입니다.
  관련하여 6쪽 2022년 사업별 예산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9쪽입니다.
  작년 10월 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새로운 비전체계를 수립하여 대내외에 선포한 바 있습니다.  미션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이며 비전은 넥스트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는 스마트 서울의 컨트롤타워로 이를 실행하기 위한 5대 경영목표 및 전략목표를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1쪽입니다.
  금년에는 앞서 설명드린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 첫째 빅데이터ㆍAI 기반의 스마트도시 정책 개발 및 적용, 둘째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한 스마트 시티즌 확대, 셋째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의 디지털 대전환 및 지원, 넷째 메타버스 서울 생태계 조성 등 이상 4개의 단위사업 아래 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각 사업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14쪽입니다.
  서울시의 디지털전환 대응 및 디지털 격차해소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정책연구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추진실적은 디지털 정책ㆍ거버넌스 연구 3건, 디지털 서비스 기획 2건, 디지털 포용연구 5건으로 연말까지 총 10건의 연구를 완료하고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향후 일정으로 2022년 SCEWC 디지털 정책포럼을 3회 개최하고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 인권콘퍼런스를 개최하여 대내외에 성과를 알릴 예정입니다.
  15쪽입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모델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시 행정 및 대민서비스의 과학화를 촉진하는 사업입니다.  추진실적은 인공지능 기반 공공서비스 모델 개발로 AI를 활용하여 건축공사장의 위험요소를 탐지하고 알려주는 솔루션을 현재 시범 운영 중이고 도시 변화탐지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있습니다.
  시정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하여 공원녹지 환경효과 검증 및 취약지역을 분석하였고 공공와이파이 핫플레이스 도출 및 신규 설치 지점을 선정하였습니다.
  대외 성과로는 인공지능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으로 말레이시아 시티넷 어워드 우수상 수상,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2022년 인텔리전스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향후 일정으로 AI 기반 교량 결함탐지 알고리즘 분석, 살수차 운행 효과성 분석, 대사증후군 참여자 특성 분석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11월 28일에 개최되는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통해서 연구성과를 대내외에 홍보할 예정입니다.
  18쪽입니다.
  대표적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사업으로 어르신이 어르신을 가르치는 老老케어 방식의 1:1 교육지원단인 어디나 지원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금년에는 120명의 어르신 강사단을 통해 1만 6,0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9월 말 기준으로 1만 1,510명에게 교육을 완료하였고 시 권역별로 총 94개소의 스마트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IPTV, 유튜브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교육도 시행하여 어르신들의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으로 반응형 온라인 및 어디나 5분 클래스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연말에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19쪽입니다.
  로봇을 통해 어르신과 어린이에 대한 디지털 교육 및 정서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기존 5개 자치구에서 총 8개 자치구로 교육을 확대하여 9월 말 기준 5만 1,911명 교육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종로구, 강북구 등 2개 자치구에서는 어르신 정서케어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며 이용자 데이터 분석연구를 통해서 로봇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역량강화 교육ㆍ정서케어 서비스 분석을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20쪽입니다.
  시민들의 기초 데이터 지식을 함양하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사업입니다.  추진실적은 서울스마트캠퍼스 데이터 교육을 운영하여 총 15종의 수준별 교육 콘텐츠로 9월 말 기준 9,310명의 일반 시민 대상 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공공기관 맞춤형 데이터 행정 교육을 운영하여 9월 말 기준 총 11개 공공기관 임직원 270명에게 데이터 활용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였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민의 생활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교육 및 경진대회를 운영 중입니다.  연말까지 공공기관 데이터 교육을 운영하고 KT와 협업하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22쪽입니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스마트시티 기술 보유 기업의 수요처 발굴 및 비즈니스 창출을 돕는 종합시설입니다.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랩,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랩, 스마트시티 관계자 교류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추진실적은 먼저 구로에 위치해 있던 센터를 금년에 상암동으로 이전하면서 신규 조성을 통해 9월 1일 공식 개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캐나다, 영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해외 파트너기관과 교류를 통해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시 네트워킹 포럼을 총 4회 개최하였습니다.  연말까지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 뉴딜일자리 양성 교육, 디지털 사용성 평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포럼도 추가 개최할 예정입니다.
  23쪽입니다.
  혁신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 온택트 펀딩, 기술검증 및 실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추진실적으로 초기 아이디어의 시제품 제작과 기술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연계 지원하는 온택트 펀딩 등으로 총 30개 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액실증은 기출시 제품 및 서비스의 현장 테스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 7개 사를 선정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이상 세 가지 지원 형식으로 성과 공유, 수요처 매칭, 협약체결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24쪽입니다.
  본 사업은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스마트시티 특화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첫째, 해외 전시의 참여를 통해서 서울시 정책을 홍보하고 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 기선발된 10개 스타트업과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11월에는 기선정한 9개 기업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SCEWC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둘째, 국내외 기업 간 교차 실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2개 기업과 협약체결 및 실증을 추진 중이며 캐나다 메드텍과 협력하여 양국의 우수기업 교차실증을 지원하는 등 해외기관, 기업과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국내외 실증 및 글로벌 협약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26쪽입니다.
  12월 구축 예정인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이용한 활성화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서 정책ㆍ기획 연구 및 시민참여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추진실적으로는 메타버스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메타버스 서울 윤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며 곧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메타버스 이슈 및 트렌드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발간하였으며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에 탑재될 시민참여 창작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민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아울러 메타버스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지자체 최초로 NFT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시민서포터즈 운영과 콘텐츠 기획 관련 페스티벌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29쪽입니다.
  2022년 세입ㆍ세출예산 세부현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울디지털재단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디지털재단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민병주  강요식 이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위원님들의 질의와 서울디지털재단의 답변을 듣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관례에 따라 일문일답식으로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에 앞서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본질의는 답변시간을 포함해서 15분으로 하며 보충질의는 5분으로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하여 가능한 한 시간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추가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신가요?
  그러면 협의된 질의순서에 따라 박석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석 위원  안녕하십니까?  도봉 3선거구의 박석 위원입니다.
  이사장님, 디지털재단은 지난해 행감에서 2021년에 전 직원의 30%, 약 11명이 퇴사한 부분에 대해 지적받은 바 있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존경하는 강동길 위원님의 요구자료 1558페이지에 보면 디지털재단 2021년 내부직원 만족도조사 결과가 56.6점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출자ㆍ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출연기관 직원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각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에 반영 중입니다.  디지털재단은 2020년도에 비해 4.2점 상승했다고 하지만 100점 만점에 56.6에 불과합니다.  서울시 전체 출연기관 중 몇 등이나 됩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점수는 2021년도인데 2021년도는 17위고요.  지금 최근에 저희들 2022년도 내부 만족도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1년 동안 지낸 바도 있고 그 결과 현재 69.6으로 13점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전체 21개 기관 중에 10위를 해서 저희들 재단 창립 이래 내부 만족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더욱더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석 위원  거기에 만족하지 마시고 계속 분발을 요구합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알겠습니다.
박석 위원  그러면 2023년 내부 직원 만족도 및 조직문화 개선에 어떤 방침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는 무엇보다도 기관장은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 직원들 앞에서 모범을 보이고 또 직원들과의 상시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억컨대 직원들하고 소통한 횟수도, 단체 간담회도 11차례 했고요 직원들과 늘 소통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특히 칭찬을 많이 해서 한 달에 한 번씩 우수직원은 직원들 간, 간부들이 추천하고 또 이사장이 판단할 때 우수한 직원은 ‘CEO 초이스’라고 해서 격려하는 것도 있고요.  또 생일자들을 그냥 두지 않고 생일자 앞에다가 팻말도 하나 해서 직원들이 다 공지도 하고 작은 케이크도 마련해서 축하해 주는 그런 격려로 직원들을 많이 통합하고 있습니다.
박석 위원  계속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님, 2019년, 2020년에는 최하위였는데 약간의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나 대부분 만족도 높은 기관을 벤치마킹한다든지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꼭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잘 알겠습니다.
박석 위원  다음은 663페이지 인권영향평가 및 인권경영위원회 운영에 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디지털재단은 인권경영 실행 내규에 따라서 2020년부터 인권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분들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합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희들 규정에 인권경영 관련 여러 가지 규정이 있습니다, 또 인권 선언문도 있고.  그래서 직원들이 개인의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제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지난번에 인권경영위원회가 5명으로 구성이 됐습니다.  외부에서 3명, 저희 내부의 실장, 총무로 인권경영위를 구성해서 각종 평가에서도 리스트를 작성해서 이상이 없도록 그렇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박석 위원  지난 5월 직원 대상 인권의식 실태조사를 실시했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석 위원  결과를 보면 인권침해 및 불공정 대우 경험은 적으나 성별에 따른 차별적 요소 등 인권침해적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받았습니다.
  6월 재단 홈페이지에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인권영향평가 결과 보고와 인권침해 구제절차 개선사항 보고, 재단 직원 인권실태조사 결과 보고 등 총 3건을 주요안건으로 논의했다며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인권경영위원회에서 여성위원이 한 명도 없는 것이 맞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제가 확인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지금 인권위원회에 여성은 없습니다.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석 위원  보완하십시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석 위원  본 위원은 인권경영위원회조차 성 비율을 맞추지 않는데 다른 부분은 어떻게 될지 짐작이 됩니다.
  디지털재단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 성별 비율을 확인하여 조정 당부 부탁드립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석 위원  다음은 사회적 배려계층 고용안정, 존경하는 민병주 위원장님 8번 자료를 참고하겠습니다.
  281페이지입니다.
  현재 재단의 상시 근로자 수는 46명입니다.  직원이 늘어날 예정입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현재는 정원이 48명인데 아직은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저희 희망사항입니다.
박석 위원  희망사항이에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저희들 디지털 역할과 비중에 비해서 현재 인원보다는 많아야 되는데, 증원이 되어야만 그 요구에 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소요는 됩니다만 현재 시에서 뚜렷한 인원 확대 조치는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박석 위원  지금 현재 그러면 장애인이 있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석 위원  장애인이 근무하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현재 신체적으로 저기한 인원은 없고요, 활동하는 데 이상이 없는 직원 1명이 있습니다.
박석 위원  네, 맞습니다.  상시고용 50명 이상일 경우 장애인 의무고용이 3.6%로 증가됩니다.  그다음에 중대재해법 등 채용 시 이 부분을 놓치지 않기를 당부합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석 위원  채용 분야 및 직무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총무회계팀의 비서업무는 누가 하고 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이사장 비서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 총무회계팀에서 다른 업무도 같이 동시에 하면서 일부 조금 지원하는 형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박석 위원  일반 정규직 직원입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습니다.
박석 위원  그러면 일반 정규직 직원인데 표에 보면 ‘적격자 없음’이라고 나옵니다, ‘적격자 없음’.  추가 채용을 하지 않는 이유는 뭡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희 총무ㆍ인사팀 직원 1명이 이사장의 비서업무를 보조하고 있고, 이 업무뿐만 아니라 다른 업무도 같이 병행해서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박석 위원  향후 그러면 채용하실 계획입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아닙니다.  채용 계획은 없습니다.
박석 위원  채용 계획은 없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석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대로 하시겠다 이런 내용이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석 위원  이사장님,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도록 채용이나 위원회 구성 그리고 조직문화 개편까지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위원님이 지적하신 말씀 잘 수용하겠습니다.
○위원장 민병주  다음은 이봉준 위원님.
이봉준 위원  이봉준 위원입니다.
  이사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먼저 메타버스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메타버스 사업 중에 메타피스 사업이 있죠, 가상사무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위원님, 메타피스 사업은 저희 비예산으로 그렇게 하는 겁니다.
이봉준 위원  비예산으로 하셨다고 했는데 어느 직원이 이걸 제작하셨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희 메타버스팀장인데요 현재 게더타운이라는 2D…….
이봉준 위원  현재 팀장님이 제작하셨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그런데 메타피스 오픈 언제인지 아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작년 코로나 상황에서, 왜냐하면 비대면으로 회의도 해야 되고…….
이봉준 위원  2021년 11월 15일에 오픈하셨습니다, 정식오픈.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그런데 지금 팀장님은 2022년 3월에 현 부서로 발령났는데 이 팀장님이 그걸 만드셨다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전에 디지털전략팀에 있었는데 사실은 메타피스 게더타운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렵지는 않습니다.  개인이 만든 거고요 비용 없이…….
이봉준 위원  혼자서 이걸 만들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오브젝트로 만드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게.
이봉준 위원  아, 그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그러면 메타피스 접속기록을 자료 요구했는데 그거는 왜 안 주셨나요?  확인이 안 되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제가 한번 확인은 해 보겠습니다만 위원님, 메타피스라는 것은 제가 만든 용어거든요.  ‘메타버스’하고 ‘오피스’하고 추계해서 만든 저희들만의 하나의 소통하는 내용이지 실제 이게 예산으로 하는 그런 내용은 아니었고, 접속한 내용은 지금…….
이봉준 위원  그러면 그냥 메타버스 안의 한 섹터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죠.  게더타운 안에 저희들이 이용하는 것이고 상시적으로 하는 거는 아닙니다.
이봉준 위원  그러면 이 메타피스만 따로 접속기록이 없겠네요.  그렇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런데 저희들이 회의한 기록들은 있습니다.  저희들이 간부회의도 했고 정기이사회도 거기서 했기 때문에 필요한 자료는 제가 한번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우리 재단에서는 그렇게 활용을 하셨는데 재단 외에서 활용한 접속기록이 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없습니다.  재단 내에서 저희 간부들 간 서로 소통하고 또 회의도 하는 유용한 비대면 타임의 메타버스 게더타운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한, 상당히 좋은 사례로 이용했던 것이거든요.
이봉준 위원  그렇다 그러면 이 메타피스를 만드셔서 내부적으로 재단에서만 사용을 하셨으면 굳이 메타피스를 사용하셔야 되나요?  제작을 했어야 되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 당시에 줌으로도 할 수 있잖아요, 재택근무하는 직원도 있고.  그런데 줌으로 하는 것보다 게더타운으로 하면 현장감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메타피스 내에서 저희 사무실을 그대로 묘사하고, 위원님들 앉아계신 것처럼 자리에 아바타가 앉아있고 또 줌으로 같이 통화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현장감이 있습니다, 일체감이 있고.  그런 차원에서 저희들이…….
이봉준 위원  아니, 제 말씀은 지금 메타피스를 만들어서 재단 직원들만 사용하려는 게 아니잖아요.  전 시민이 사용하고 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확산시켜야 되는데 그냥 재단에서 사용하고 말 거를 뭐 하러 만드셨냐는 얘기예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런데 위원님, 말씀의 의도는 제가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픈은 되어 있어서 시민들도 알면 저희 재단에 들어올 수 있게는 되어 있는데 그게 뭐라고 그럴까, 아직은 생태계가 그렇게 조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랬고 그때 했던 이유는 재택근무하는 저희 직원들을 위해서 만들었던 하나의 사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봉준 위원  저는 굳이 이걸 만들어서 직원들끼리 사용을 했어야 하나 그런 의아심이 듭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기회 되시면 한번 위원님께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네.  그다음에,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빨리 하겠습니다.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시티즌 콘텐츠 제작 용역 제안서 접수하셨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언제까지입니까, 접수기간이?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접수기간이 한 번 연기돼가지고, 지금 종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종료됐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그 시티즌 콘텐츠 안에 어떤 내용들이 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에서는 서울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고 여기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게 하는 솔루션의 내용을 포함하는 겁니다.
이봉준 위원  콘텐츠에 제야의 종 타종 행사 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제야의 종 타종은 작년도에 파일럿 서비스로 이미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위원님…….
이봉준 위원  그러면 크리스마스 시민참여 이벤트 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맞습니다.  이번에…….
이봉준 위원  메타펫 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이봉준 위원  지금 제가 알기로는 10월 말에 제안서 접수가 종료된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10월 말, 11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때까지 이거 제작이 가능한가요?  콘텐츠 탑재가 가능해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래서 사전에 저희들이 서포터즈를 운영해서 거기에 오브젝트를 만드는, 별도의 사업입니다만 그런 사업을 해서 크리스마스 때 이런 창작물이 나올 수 있도록 시간을 단축하는 서포터즈를 이용해서 교육도 하고 그렇게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그러니까 이게 한 달 20일 만에 제작이 가능하다니, 참…….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래서 역산을 해서 용역사 선정되고 할 때 저희들이 요구를, 시간에 맞출 수 있도록 최대한 요청을 하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입찰은 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공고를 통해서 이제 해서 지금…….
이봉준 위원  업체 확정됐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현재 계약단계에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제안서에는 용역 제작기간이 언제로 되어 있습니까?  언제까지 납품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사업기간은 현재 명시된 자료에는 3월 말까지 완료하는 걸로 이렇게…….
이봉준 위원  3월 말이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이번 크리스마스 때 사용하신다면서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러니까 사업 최종 종료까지 사업기간을 말하는데요.
이봉준 위원  전체 종료가 3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이봉준 위원  그러면 그 안에 크리스마스 시민참여 이벤트는 납품이 되는 겁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개별적으로 이렇게 콘텐츠별로 납품을 하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콘텐츠별로 단계별로 그렇게 납품을 하는데 우선 크리스마스는 시기적인 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제가 크리스마스 때 꼭 들어가서 한번 보겠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그다음에 메타펫도 과업 중의 하나라 하셨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삼성화재에서 11월 말에 오픈 예고하고 있는데 11월 말에 가능합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우리 메타버스팀장이 한번…….
  (관계임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위원님, 메타펫은 내년 1월로 현재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봉준 위원  그러면 오픈 예고한 거는 오류네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사전예약도 하고 있다고 지금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지체가 되면 사전예약하신 분들한테는 뭐라고 하실 겁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하여튼 시기를 최대한으로 당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어쨌든 계획에 맞게 시간을 당겨서 진행해 주시기 바라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메타버스가 좀 떴는데 이제 집합금지가 해제되고 나서 메타버스가 살짝 시들해졌어요.  그렇죠?  그건 인정하시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사회적인 분위기가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이봉준 위원  이 메타버스가 그래도 앞으로 더 발전이 되고 많이 사용되리라 생각은 되는데 우리 재단에서 직접 메타버스를 만드는 게 적절한지 저는 좀 의구심이 들어요.  우리 재단은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거에 치중하지 말고 메타버스를 어떻게 잘 사용하는가 홍보하고 계몽하고 이런 쪽에 치중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사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위원님이 방금 말씀하신 대로 저희 재단에서 플랫폼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디지털정책관에서 현재 플랫폼을 구축하고, 저희들은 구축한 그 플랫폼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활동하도록 촉진하고 홍보하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이봉준 위원  앞으로도 그렇게 진행을 해 주시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그다음에 재단에 서울시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있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한 분 계시는데요 현재 감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파견수당 주시나요, 그분한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아마 파견수당, 잠시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현재 50만 원이라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봉준 위원  50만 원이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몇 급이죠, 그분이?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5급 사무관입니다.
이봉준 위원  제 자료에는 파견수당 40만 원 드리는 걸로 되어 있는데, 더 많네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본인한테 확인한 결과 50만 원으로, 자료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제가 수정하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자료가 잘못됐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파견수당 40만 원에 여비교통비 20만 원 해서 지급액이 60만 원으로 나와 있는데, 공무원 수당 등 업무처리 기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된 공무원의 경우 월 2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과다 지급한 거 아닙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게 아마 개정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사항은…….
  (관계임직원을 돌아보며) 감사팀장, 본인이 잘 알고 있으니까 한번 얘기하시죠.
이봉준 위원  아니, 업무처리 기준 확인하시고 다시 보고해 주세요, 제가 할 게 많아서…….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알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그다음에 재단에서 작년 12월 17일에 스마트시티센터 이전사업 현황 관련 특정감사 실시계획을 세우고 특정감사를 하려고 하셨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그런데 취소했습니다.  그 이유는 뭡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 사업이 명시이월 사업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넘어가는 그런 상황이어서 굳이, 제가 그 짧은 기간에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빨리 진행하는 게 중요해서 큰 문제점은…….
  이런 이전과정에서 뭔가 문제점이 있지 않을까 해서 제가 처음에 지시했다가 그럴 필요성이 없어서 그냥 바로 그거 하지 말라고 재지시한 겁니다.  제가 얘기하고 다시 취소한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특정감사 취소를 구두로 하셨나요?  문서로 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구두 취소 가능합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제가 정식으로 방침, 지시를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봉준 위원  방침 받아서 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이건 확인 차원에서 여쭤봤고요.  그다음에 서울디지털재단의 정원이 45명 맞습니까?  46명인가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희 서울디지털재단 정원은 48명이고요.
이봉준 위원  48명입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관계임직원의 설명을 듣고) 죄송합니다.  정원은 45명이고요 지금 현재 48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그러면 3명은 누구입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3명 중에는 저희 파견공무원도 있고요 또 계약직도 있고, 물론 정원도 직원 2명 부족한 상태고 나머지는 계약직, 파견직 다 포함해서 현재 48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정원 안에 계약직도 들어가 있지 않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아니, 정규직을 제가 얘기하는 겁니다.  정규직은 저희들이…….
이봉준 위원  아니, 정원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거기는 안 들어갑니다.  정원에는 안 들어가고요 정원은 이제 정규직…….
이봉준 위원  정원에 안 들어갑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정규직 정원으로는 45명이고요 그 외에 파견공무원, 계약직…….
이봉준 위원  그러면 임의로 이사장님이 계약직 뽑아서 쓰시면 되겠네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사유가 발생해야 되고 또 이사회나 시에서도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 그런 사유가 예를 들어서 병가ㆍ질병ㆍ휴직 또는 육아휴직자들이 생겨서 결원이 발생하면, 그런 휴직이 발생하면 계약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그 규정 좀 주시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제가 보니까 지금 2018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5년간 총 28명이 퇴직했어요.  현원 대비 63.6%입니다.  이렇게 이직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재단의 근무 여건이나 복지, 처우 이런 것들이 안 맞을 수도 있고요.  현재 저희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36세입니다, 젊은 직원들이고.  저희들이 그래서 여러 가지 분석을 해 봤는데 저희들이 투출기관 내에서 전체적으로는 한 중위권이지만 연구ㆍ디지털기관에 비교하면 저희가 좀 낮은 편입니다.  그런 처우적인 부분도 있고 또 제가 와서도 상당 인원이 나갔는데 그 이유는 당시 코로나 때 4명 정도가 질병으로 나갔고 유학이라든지 또는 개인 이직 등이 있고요 또 젊은…….
이봉준 위원  지금 자료를 보면 타 기관 이직이 42.9% 12명, 해외유학 등 개인적 사유가 11명 39.3%, 질병은 4명밖에 없어요, 14.3%입니다.  대부분이 보수가 못마땅하든가 회사 분위기가 안 좋든가 해서 이직하신 분이 제일 많단 말이에요.  이거에 대한 대책은 갖고 계십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래서 제가 부임하자마자 이 문제를 스스로 지적을 하고 개선을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하고 있고 지금 현재는 안정화 단계에 있습니다.  직원들도 거의 다들 안정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그런 상태기 때문에, 그러나 차후 장기적으로는 좋은 전문인력, 우수요원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문인력이라는 그런 측면에서 보완을 해야 된다고 항상 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제가 보니까 평균 경쟁률이 한 50 대 1 되더라고요.  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와서 4개월 만에 퇴직한 직원도 2명이나 있어요.  이거는 재단 내부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보수나 이런 거는 입사하기 전에 알고 있던 거 아닌가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 내용은 아마 알았을 겁니다.
이봉준 위원  그러니까 그걸 감당하고 이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를 했는데 4개월 만에 그만두고, 1년 만에 그만두고 이런 직원들이 속출하는 것은 뭔가 다른 이유가 있다는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래서 2018년도 상황과 2019년 그 당시는 사실 이사장이 부재한 장기 공백상태가 있었습니다.  그런 사유도 있을 거고요.  지금 제가 부임한 이후로는 점차 그걸 줄여나가서 제가 스스로 조직문화를 잘 개선해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아니, 이사장님께서 조직문화를 잘 개선하고 계시는데 올해 4개월 만에 퇴직한 직원이 2명이나 있어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 직원은 자기가 들어왔는데 적성에 안 맞든지, 아니면 아마 개인 사유가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조모님 모시는 그 관계 때문에…….
이봉준 위원  지금 출연기관의 보수 중에 성과연봉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이봉준 위원  그런데 우리 출연기관 평가에서 매년 거의 최하등급을 받고 계시기 때문에 성과연봉을 받을 수가 없잖아요, 지금 거기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현재까지는 그랬습니다.
이봉준 위원  그러다 보니 보수에서 차이가 나서 나가는 거 아닐까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하여튼 아까 말씀드린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요 어쨌든 지금 점차 개선되고 있고요.  사실 위원님도 잘 아시겠지만 요즘 MZ세대들이 많이 이직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 경향도 조금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그래도 높은 경쟁력을 뚫고 들어온 인재들이 차분히 잘 근무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잘 개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알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우리 서울디지털재단에 계약직 포함해서 48명이라 하셨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현재 그렇습니다.
이봉준 위원  거기 노트북 총량이 몇 대인지 아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현재 129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129요?  169대입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죄송합니다.  근 200대 됩니다, 198대.
이봉준 위원  제가 받은 자료에는 169대예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169대인데 왜 이렇게 많죠, 직원은 48명인데?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직원용으로 현재 제가 파악을 해 보니까 50대고요, 저희들은 교육이 많습니다.
이봉준 위원  교육용입니까, 나머지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같은 거 그런 교육하고 또 현장에 많이 나가기 때문에 그런 수효는 잘 사용하고 있고 그다음에 또 그 관리를 잘하고 있습니다.
이봉준 위원  그런데 불용처리 현황을 보니까 2016년 12월 1일 5대를 불용처리했어요.  그런데 자료에 보면 2016년 구매 수량이 3대입니다.  3대인데 어떻게 불용처리를 5대 했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위원님, 그 자료를 한번 제가…….
  (관계임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저희들 저기…….
이봉준 위원  개인 것 잘못 반납하신 거 아니에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건 아니고요.  말씀을 드리면 저희 스마트시티센터가 기존에 구로에 있다가 상암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이전하면서 양여받은 자원 중에서 5대를 불용처리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제가 자료현황을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현재 198대가 맞습니다.  그리고 구매를 169대 했고 그다음에 무상양여로 29대 해서 198대인데 아까 5대 고장 불용처리를 한 것은 이전하면서 그렇게 불용처리를 한 겁니다.
이봉준 위원  지금 금액도 대당 287만 9,000원인데 3대 구매액이 350만 원이에요.  이 금액에도 차이가 많고 수량도 지금 안 맞고, 이걸 좀 해명을 해 주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알겠습니다.
이봉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민병주  다음은 신동원 위원님.
신동원 위원  신동원 위원입니다.
  질의에 앞서 제가 조금 불쾌한 말씀을 드리면 자료 요청했는데, 주성환 실장님 굉장히 고생하셨는데 제가 이 질의를 위해서 원본을 좀 요구를 했어요.  그런데 원본이 한 두 차례 안 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자료 요청하면 충실하게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잘 알겠습니다.
신동원 위원  원본을 카피해서, 주성환 실장님이 3시에 왔는데 이렇게 몇 장으로 해가지고 오셔서, 원본을 서고에 가서 찾는다고 그래서…….
  실장님, 10시에 오셨죠, 그날?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 카피를 해서 이런 무더기를 두 개를 가져오신 거예요.
  여기 프린트 보면 10월 28일 6시 몇 분, 21시 몇 분 이 프린트한 날짜가 다 나오지 않습니까?  굳이 그렇게 할 필요 없이 원본을 보고 그대로 돌려드리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했어요.  그래서 좀 면밀히 봤습니다, 왜 원본을 안 주시는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이사장님의 해외출장에 대해서 제가 질의를 할 건데요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 발언을 해도 잘 숙지하십시오.
  한 5년간을 봤어요, 출장을.  그랬는데 기본 한 해에 다섯 번 해외출장을 가요, 디지털재단에서.  그런데 강요식 이사장님도 역시 2022년에 지금 현재까지 네 번을 가셨어요.  또 한 번 가실 기회가 남았어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습니다.  11월 SCEWC.
신동원 위원  언제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이번 11월 14일입니다.  11월 15ㆍ16ㆍ17일에 있는 바르셀로나 SCEWC 스마트시티 전시업무가 있습니다.
신동원 위원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신다는 거예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신동원 위원  아까 보고에서 말씀 안 하셨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말씀드렸습니다.
신동원 위원  아, 드렸어요?  네.  그러면 결국에는 올해도 다섯 번을 채워서 가시는 거네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신동원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이것을 한번 분석을 했더니 2019년도에 이사장님도 이 다섯 번을 다 가십니다, 5회를.  그리고 2022년도에 강요식 이사장님도 네 번을 가셨고 11월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또 가신다면 이사장님이 손수 다섯 번을 가시게 돼요.  그런 이유가 특별히 있으십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첫 번째 출장은 올해 2022 CES를 다녀왔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그래서 저희가 서울관을 운영하는 서울관장으로 갔습니다.  25개 업체를 제가 데리고 갔고요, 25개 업체가 갔는데 6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했고요.
신동원 위원  그 상 받은 건 이미 다 알고요.  여기에 자료를 보면 CES 때문에 라스베이거스만 가신 게 아니고 미국 이렇게 해서 상세내역 보면 라스베이거스하고 샌프란시스코 하고 산호세 이렇게 가신 걸로 나와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경유지입니다.
신동원 위원  이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9월에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한 5일간을 가시고 또 19일에서 24일까지 한 6일간을 가시는데 5일을 다녀오셔서 이틀을 쉰 다음 다시 6일을 가셔요.  그러면 전체 한 11일간이 해외출장 기간이면 한 달에 30일이라고 치고 3분의 1을 해외출장을 가시는 거예요.  그러면 이사장님이 한 달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비워도 되는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떠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9월에 갔던 것은 사우디 글로벌 AI 서밋 초청을 갔는데…….
신동원 위원  알고 있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래서 그때 다녀온 이틀 중에 하루는 제가 토요일에 출근을 했습니다.  사무실 출입해서 12시간 풀로 근무를 하고, 그 당시 팀장들하고 서로 소통을 해서 중요한 업무를 보고 받았고요.  그다음에 말레이시아에 간 것은 시티넷, 서울시가 의장국인 시티넷에 저희들도 수상을 하게 되고 거기서 컴피티션(Competition)했습니다.  가기 전에 본상은 받았지만 대회를 통해서 저희가 수상하는데, 그러기 때문에 갔다 왔는데 요즘에 저희들 핸드폰으로 다 결재를 하기 때문에요, 온라인으로 결재를 하기 때문에 업무 공백은 없이 잘했습니다.
신동원 위원  업무 공백이 없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신동원 위원  2019년 이사장님 하실 때 다섯 번을 가신 거와 지금 2022년도에 다섯 번을 또 채워서 가실 텐데, 가시는 것과, 2019년도에는 거의 16일을 가셔요, 한 달 안에.  그러면 한 달에 한 반을 가시는 거고 지금 이사장님은 3분의 1을 가시는 거에, 무엇을 말씀을 드리고 싶으냐 하면 실무진을 좀 더 해외출장에 내보내야 실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제가 갈 때는 혼자 가는 게 아니고 같이 수행하기 때문에 실무자들 도움도…….
신동원 위원  물론 알고 있습니다.  수행해서, 비용도 다 살펴보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사장님이 꼭 다섯 번을 가시는 것보다는 실무진이 갔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그렇게 말씀을 하실 것을 예상하고 제가 다른 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은 2022년 10월에 대표이사가 출장을 한 번 갑니다.  한 번 가서 한 건으로 6일 다녀오세요, 그리고 비용도 620만 원.  그런데 우리 이사장님께서는 지금 현재 네 번에 걸쳐서 총 28일 동안 1,300만 원을 소요하셨어요, 이사장님의 해외출장비로.  그래서 그런 걸 좀 자제하시고 실무진을 더 현지에 내보내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한 가지 재단의 공무 국외여행 내규 제4조에 따르면 출국 예정일 30일 전에 허가를 받아야 되죠, 신청을 하셔야 되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신동원 위원  그런데 보니까 1월 3일에 출국할 때는 30일 전에 안 하셨어요.  그러셨어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한번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만 당시 코로나 상황에서 전체 가느냐 마느냐 그런 논의들이 있었는데요, 그 날짜는 제가 한번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신동원 위원  네, 날짜는 12월 13일에 허가받으셨더라고요.  확인하나마나 이건 정확한 데이터로 지금 말씀드리는 거고요.
  또 좀 전에는 경영평가에 대해서 박석 위원님께서 질의를 하셨는데 지난번 임시회 때 질문을 드렸는데 이사장님이 안 계실 때 질문을 드렸어요.  17위에서 2022년도에 10위로 올라갔다, 참 바람직합니다.  또 내년에는 더 올려서 향상하실 것으로 믿고, 좀 전에 이봉준 위원님께서도 직원의 퇴사에 대한 것을 말씀하셨는데요 본 위원이 다시 한번 반복해서 말씀을 아니 할 수 없는 게 그 다음 질의에 연관이 있어서 그럽니다.
  정원 45명에서 7년 동안 44명이 퇴사를 해요.  그렇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신동원 위원  그래서 앞서 이봉준 위원님께서도 너무나 아까운 인재들이 이렇게 퇴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말씀을 하셨고, 그런 퇴사의 답변은 이사장님께서 여러 가지 이유를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그 자료가 1556쪽 강동길 위원님의 자료에 있습니다.  거의 의원면직에 의한 퇴사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 또 살펴봤습니다.  과연 직원들이 왜 그렇게 퇴사를 하고 또 우리가 이렇게 평가가 낮고 그런 거에 대해서 왜 이럴까, 재단에 대한 직원들 생각이 궁금해서요.
  이사장님, 블라인드 커뮤니티 아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알고 있습니다.
신동원 위원  혹시 들어가 보셨어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직접은 안 들어가보고 얘기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신동원 위원  뒤에 팀장님들은 들어가시나요?  블라인드 커뮤니티 보고 계세요, 팀장님들?  다 보고 계시나요?  다 고개를 끄덕이시는데, 그러면 잘 알고 계시겠네요.  회사 직원들이 자기의 근무지만 밝히고 아주 솔직한 댓글이 올라옵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는데…….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PPT가 준비됐나요?  올려주시고요.
  이사장님은 재단에 대해서 5점 만점 중에 몇 점을 주실 것 같아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 스스로 평가…….
신동원 위원  네, 이사장님이 생각할 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냥 평균 점수로 하겠습니다.
신동원 위원  평균 2.5?
  (자료화면을 보며) 블라인드에 올라온 거 보면, 글자가 작아서 잘 안 보이죠?  그러나 왼쪽에 2.9 보이시죠, 별 5개에서 2개 반?  전ㆍ현직 직원들이 재단에 준 점수예요.  2.9점이에요.  특히 경영진이 2.1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차지하고요, 구태여 다른 공공기관들은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아주 매우 낮은 점수입니다.  여기는 또 좀 가까이 보이네요.
  그다음에 인기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잘 안 보이시죠?  재단에 단 1점을 주면서 신랄하게 재단의 단점을 언급하고 있어요.  무려 올해 11월 3일에 올라온 얼마 안 된 가장 최신 리뷰입니다.  장점은 ‘공공기관에 다닌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그다음에 ‘업무쏠림에 시달리는 사람 한정으로, 이직 후 업무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 그다음에 이제 단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다음 거요.
  (자료화면을 보며) 빨간 줄 친 내용을 보면 아주…….  보실까요, 빨간 줄 친 위주로.  이사장이 '서울' '디지털'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외유성 출장만 다니고 있다.  보도자료 내기 편한 해외업무 쪽에만 집중을 하는 상황이다, 이사장만 문제인 게 아니고 비위를 맞추는 데만 팀장들이 집중해서 업무흐름이 정상화될 수가 없다, 그다음 맨 마지막에는 위 단점이 개선되지 않는다, 위 단점이 개선되지 않는다 이게 아주 너무 가슴 아픈 댓글입니다.
  그다음 4쪽을 한번 보실까요?  여기 리뷰만 유난히 그렇게 박한 것이 아닙니다.  제목만 나열해 보면 ‘서울에 있는 회사’ 이렇게 단정적으로, ‘별 1개도 아까운 회사’, ‘서울근무 외 다 별로’, 서울에 있다는 거 외에 다 별로래요.  현 직원이에요.  또 ‘서울에 있는 회사’ 외에는 쓸 말이 없나보죠.  현 직원이에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 ‘별 1개도 아까운 회사’는 아마 전 직원인가봐요.  전ㆍ현직 직원의 솔직한 평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사장님, 어떠십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이런 평가는 어느 시야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아마 불만이 있는 직원은 그랬을 거고요 또 그렇지 않고 내부만족도가 좋은, 아까 말씀드린 객관적인 평가에서도 나왔는데요 지금 제가 조금…….
  이럴 때 제가 침착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외유성 출장이라는 부분에 저는 전혀 동의를 못 하겠습니다.  그 직원은 내용을 모르니까요.  그런데 네 번 다녀왔는데 세 번은 초청을 받아서 갔고 또 한 번은 항공, 숙박 다 해서 거의 전액을 다 지원받아서 갔고 그다음에 아까 물론 실무진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기관장이 갔을 때 대외적으로 어떤 전파력, 위상 이런 게 다르거든요.
  그다음에 저도 이런 지적이 나올 수도 있어서 저 같은 경우 이번에 전부 다 출장을 사우디아라비아를 빼놓고는 이코노미를 타고 다녔습니다.  아까 1,000얼마 말씀하셨는데 제가 정확히 800만 원을 절약해서, 이코노미를 타고 다녀서 그런 절약했고요.  그다음에 출장을 다녀와서는 반드시 직원들 전체를 모아놓고 제가 공유를 합니다.  내가 어디 가서 뭐를 했다고 이렇게 하는데, 지금 저렇게 불만이 있는 직원은 아마 그 내용을 모르고요.
  그다음에 보도자료를 제가 재단에 취임해서 88건을 썼습니다.  우리 서울시의 투출기관 중에서 가장 많은 보도자료를 내면서 열심히 일하는 거거든요.  거기 보시면 해외출장은 5건밖에 없을 겁니다.  나머지는 88건이 전부 다 업무이기 때문에…….
신동원 위원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블라인드 커뮤니티에 나온 댓글은 불만을 가진 직원의 댓글이다 그렇게 보시는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아니, 그런 직원도 있고요 또 다른 직원도, 이면에 그런 게 있는데 좀 균형적으로 봐주시면 좋겠고요.  아까 외유성 출장도 전혀 아니라는 거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세세하게 저의 출장보고서를 보시면 무엇을 했다고, 같이 따라다닌 직원이 있으니까요 다 알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제가 어떠한…….
신동원 위원  아니라고 하지만 보는 사람은 그렇게 느끼니까 그렇게 댓글을 쓴다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좀 위험한 발상을 하시는데 ‘불만이 있는 직원이다’라고 판단만 하기에는 너무 큰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 명이라도 불만이 큰 사람, 묻지마 사고가 왜 나는 겁니까, 사회에?  그 사람의 불만은 아무도 몰라요.  묻지마 사고, 갑자기 어느 시내에 나와서 칼을 휘두른다든지, 그렇죠?  불을 지른다든지, 묻지마 사고는 그들이 갖고 있는 스트레스 덩어리가 커서라고 판단하잖아요.  지금 이사장님이, 재단에 직원들이 많지도 않아요.  45명에 계약직 포함해서 48명이라고 아까 보고를 하셨는데 50명도 채 안 됩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하셨다시피 생일도 챙기고 칭찬도 하고 노력하는 거 압니다.  그렇더라도 한 명의 직원이 불만에 가득 차서 있다면 그 직원이 어떠한 행동을 할지 몰라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신동원 위원  그래서 이런 리뷰들을 불만에 가득 찬 직원의 말이다, 나는 그렇지 않은데 그 사람은 그런 거다 이렇게 치부할 게 아니라 신중하게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사실 이 불편한 진실을 연 겁니다.
  또 하나 좀 전에 예산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이렇게 해서 굉장히 아꼈다 이렇게…….
○위원장 민병주  추가질문하시겠습니까?
신동원 위원  네, 추가질문 할게요.  마무리할 겁니다.
  그래서 “한 28일 동안 쓴 예산이 1,300만 원이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나는 많이 아꼈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좀 전에 그 질의에서 하나 놓쳤는데 자료를 보다 보니 통신비가 있어요, 통신비.  통신비, 로밍비가 해봐야 얼마 안 돼요.  각자 몇만 원씩 해갖고 몇 명이 가면, 한 5명이 갔는데 25만 4,000원 이렇게 여기 공금에 로밍비가 있어요.
  본 위원이 이 자료를 보면서 전화가 해외로 가면, 물론 공무로 해외출장이지만 로밍하는 것도 이렇게 공금을 써야 되나?  공금이라는 건 세금입니다.  그렇죠?  그리고 방금 이사장님이 “나는 이렇게 많이 아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불구하고 이 로밍은 다 공금으로 하셨어요, 이사장님까지도.  이런 건 조금 시정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지금 디지털재단에 대해서만 봤지 제가 전체는 보지 않았어요.  다 마찬가지라고 보고, 지금 재단 이사장님한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걸 다 한번 보려고 해요.  그래서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또 어떠한 직원도 불평을 하지 않도록 다 같이 윈윈하고 협조적으로 즐거운 회사를 만들고 이러면 참 우리가 바라는 회사인데, 그렇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불만이 있다 그러면 요소요소, 지난번에 주성환 실장님이 이 자료 가져왔을 때도 한번 개인적으로 대화를 했어요.  제일 아래에 있는 직원하고는 어떻게 소통을 하냐, 이사장님이?  그런 대화를 잠깐 했습니다.  지금 뒤에 앉아계신 여덟 분 팀장님들하고는 계속 소통이 가능하실 거예요.  그런데 그 아래 직원들과 이사장님과 한번 좀 더 돈독하게 서로 대화를 하고 회사에 불만이 있는지, 뭐가 또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더 신경을 쓰십시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알겠습니다.
신동원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님.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위원장님, 제가 위원님 말씀에 조금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해도 되겠습니까?
신동원 위원  네.  지금 제 시간이 있으니까 30초, 1분 사이에 하십시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위원님 좋은 지적 잘 새겨듣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직원들, 사실 디지털재단이 지금까지 기관평가에서 계속 하위 또 내부만족도가 꼴찌였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와서 이런 걸 개선하기 위해서 많이 하다 보니까 중간에 저의 드라이브에 대해서 조금 반대하는 직원도 있었고 그렇지만 그런 성과들이 지금 하나씩 나타나고 있고, 이번 내부평가도 그렇고 아마 올해도 행정감사 끝나면 기관평가 나오는데 아마 더 좋아진다고 저는 간접 들었어요.
  그리고 아마 내년도에는 제가 더 노력해서 기관평가도 성과금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체계가 되기 때문에, 그런데 저 먼 산을 가기 위해서는 다 같이 힘들어야 되는데 누가 한편에서 이럴 때는 사실 지휘관 입장에서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이런 부분에서.  그렇지만 어쨌든 위원님의 지적사항, 한 사람이라도 그렇게 이탈하지 않도록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신동원 위원  네, 그래 주십시오.  저도 그 말씀에 단 몇 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이사장님이 보도자료 말씀하시듯이 대외적으로 나가는 보도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요.  진실은 하나입니다.  자기가 진실되게 할 때 직원은 다 느낍니다.  그러니까 외부적으로 보도에 신경 쓰지 마시고 내면적으로 신경 써서 잘 조직을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력 부탁드리고요, 그러면 이제 답변은 다 하신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보도자료 관련돼서도 제가 와서 총 88건을 했는데요 그게 사실 외부에 나간 것은 한두 번으로 생각하고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부 다 순수한 저희 재단의 내용이고, 왜냐하면 그동안에 재단이 시민의 인지도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재단에서 뭐 하느냐, 그런 부분에서는 많이 알려졌죠.  재단이 그런 것은 보도자료로 해서 대외적으로 나가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보도자료에서 아까 그런 것만 제외하고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동원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민병주  네.  임종국 위원님.
임종국 위원  종로구 출신의 임종국 위원입니다.
  앞서 위원님들 지적을 듣고 있으니까 계속 마음이 무겁네요.  참 오랜 기간 이런 내용이 반복되고 있고, 이사장님이 새로 오셔서 이거 극복하려고 많이 노력은 하시는데 원래 쉬운 일이 아니기는 하죠.
  방금 신동원 위원님 말씀하신 보도자료 건수가 너무 많다, 거기에 너무 집착한다는 얘기는 저도 올 초에 드렸던 말씀이에요.  지금 여기 직원 평가 중에 보면 보도자료 건수가 많아야 되는 게 일단 성적에 반영하는 그런 지표도 있더라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임종국 위원  그런데 그게 건수가 그렇게 꼭 중요할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보도자료 하나 내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행사를 하시잖아요, 내부적으로도 행사하시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임종국 위원  그런데 그런 행사들이 기본업무에 부담을 줄 수도 있고, 물론 왜 그렇게 하고 싶은지는 알겠어요.  이해는 하겠는데 그런 점이 아마 이사장님의 의도와 달리 직원들에게는 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고요.
  사실 보도자료 건수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할 수 있는데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거는 디지털재단이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일이 뉴스에 보도가 됐는데 또는 디지털재단에서 하고 있는 연구 결과 이런 것들이, 그러니까 인용 건수가 많은 게 중요하겠죠.  보도자료는 기관에서 보도자료를 내면 어지간한 언론사에서는 다 받으니까요.  그거는 얼마든지 건수를 만들어낼 수는 있고요.
  다만 성과에 대해서 다른 관련 IT 언론이나 이런 데서 인용하는 건수가 많은 건 내용이 좋아야 인용을 하겠죠.  그런 식으로 평가를 너무 수치 중심으로 하지는 마시고요.  극복해야 될 문제가 많이 있는 건 맞지만 그걸 단시일 내에 해결하려고 너무 그렇게 어렵게 애쓰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여러 가지 문제점 중에 디지털재단이 IT 업계에서 좋은 직장으로서의 위상이 분명해야 될 텐데 그 점이 여러 가지로 좀 모자란 건 있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임종국 위원  공공기관이기도 하고, 그리고 일단 인원도 좀 늘어야 되고요.  지금 내년도 예산은 얼마나 편성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출연금으로 봐서는 약 6억 원 정도 늘었습니다.
임종국 위원  그 정도로는 애초에 시작했을 때 비해도 좀 많이 모자라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임종국 위원  출연금이 대부분의 예산이고요 자체 수입이 아까 보고말씀에 한 2억 좀 안 되는 걸로 말씀하셨는데 그 수입은 대체로 어떤 성격입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출연금 외에는 국고사업이나 또 지방자치단체, 자치구의 분담금 예를 들어 로봇 사업할 때 구에서 분담금 또는 이번에 임대료, 보증금 회수한 그런 부분, 그거 외에는 저희들의 큰 재원 수입은 없습니다.
임종국 위원  예를 들어 국비 공모사업을 더 늘린다든가 이렇게 하기도 쉽지는 않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 타깃이 조금 분산되기 때문에요.
임종국 위원  또 그렇게 하려면 인력도 더 필요할 거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습니다.
임종국 위원  일단 여러 가지, 아까 공개평가가 좀 상승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아마 행안부에서 공개평가할 때 앞으로는 ESG와 관련된 그런 지표평가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것과 관련해서도 준비를 많이 하고 계실 테고요.  그리고 예를 들면 협력업체라든지 또는 뭔가 계약하는 업체 관련해서도 ESG 평가가 좋은 그런 회사들이랑 하셔야 될 테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습니다만 다른 기관하고, 일단 SH하고도 스마트시티 관련해서 협약 맺은 거 아까 말씀하셨고요.  서울연구원의 경우에도 구정연구원을 만들어서 자치구와 협력하고 지원할 필요 있다 이렇게 해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마 디지털재단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게 서울에 있는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이런 것들을 수행하기 좀 어려운 면이 많이 있어서 자치구와 관련돼서 디지털 관련한 전략에 대해서 좀 더 조언하고 그런 역할이 필요할 텐데 가능할까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위원님, 아주 좋은 말씀이시고요.  이전에 2년 동안 하다가 아마 예산 축소하는 과정에 그 사업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저희 내부에서 회의결과도 방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자치구와 그런 협력 사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임종국 위원  아까 수상한 것도 말씀하셨는데요 하수관로 탐지 시스템 가지고 수상하셨던데 그 부분은 기술연구원하고 중첩되는 부분은 없나요?  서로 경쟁하게 될 상황은 안 생길까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위원님 말씀 맞는 부분이 있는데요.  사실 서울기술연구원이 저희보다 늦게 만들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조례를 개정해서 원래 없었던 건데 추가를 했습니다.  스마트연구실이나 또는 AI연구센터 같은 것을 추가적으로 해서 저희들이 먼저 선행해서 했기 때문에 중첩적으로 보이나, 또 그들이 하지 못한 것들을 저희들은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큰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임종국 위원  중첩을 크게 걱정할 건 아닌 것 같고요.  오히려 부서별 칸막이 이런 것들이 더 걱정되는 측면이 많이 있어서 중복되는 것을 서로 알고 있다면 그런 것들은 얼마든지 협력하고 조정 가능하겠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임종국 위원  그리고 조직진단을 여러 차례 하셨던데요 조직진단의 요지는 연구기능 강화 그리고 인력 증원 이렇게 되는데 이 두 가지로 압축되는 방향에 대해서 어떤 방법을 가지고 계시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위원님 말씀한 대로 사실은 저희 조례 목적에도 디지털 전환 연구라든지 연구 부분, 컨설팅 부분이 있습니다만 인력이 사실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고급 인력이라 할 수 있는 1~2급도 현재는 부재한 상태에서 이것들을 좋은 아이디어로 해서 전문인력 채용하는 그런 범위도 지금 연구ㆍ검토하고 있고요.
임종국 위원  아니, 그게 아니라 그거는 얼마든지 기억하고 그렇게 하고 계시겠지만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예산을 늘려야 되고 그다음에 정원과 관련해서는 디지털정책관이나 또 서울시 공기업담당관하고도 협의가 되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방안이 있으시냐는 겁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희들도 늘 공기업담당관에 그런 요구를 합니다만 최소한 시의 시정 방향이 다운사이징하는 과정에서 그런 요구를 아직은 받아들이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요구를 해 나갈 생각입니다.
임종국 위원  요구만 하는 거 갖고 될까요?  (웃음)
  제가 재단의 몇 분들하고 같이 얘기를 해 보면 어쨌든 그동안은 문제가 있었고, 이사장님이 노력한 거는 사실이지만 이사장님이 하고 있는 여러 가지 방식이 다 좋게 보일 수는 없겠죠.  그런데 어찌 됐든 가장 중요한 건 기관장이 힘이 있었으면, 그래서 지금 조직진단에서도 결론이 나온 연구기능 강화라든가 인력 증원을 하려면 결국은 기관장이 힘이 있어야 되겠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임종국 위원  다른 부분은 직원들에게 만족도가 높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거는 시간이 걸려야 되는 문제일 것 같고요, 아마 지금 가장 우선돼야 될 것은 우선 기관장으로서 이 현안을 해결하실 그런 능력을 보여주셔야 되는데, 결국은 시장님이나 다른 부서하고 협의를 좀 잘 하셔야 될 텐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따로 노력은 하고 계시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사실 예산 부분도 제 나름대로 기조실이나 시 간부들 통해서 많이 노력해서 현재 이번에도 전년도보다 증액된 출연금을 받은 것도 저 나름대로의 노력이 필요했고요 인원 부분도 지속적으로 제가 시 간부들하고도 저희 사정을 얘기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종국 위원  전년도 그다음에 올해 걸쳐서 메타버스를 많이 강조하셨어요.  시장님의 핵심 공약 중에 하나이기도 해서 그렇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가 많이 있으신 것 같고 해서 그런 부분을 많이 강조하셨는데 지금 디지털정책관에서 플랫폼을 대체로 수행하고 있고, 디지털재단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건가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해진 플랫폼 내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홍보를 하거나 이벤트를 만들거나…….
임종국 위원  재단은 홍보만 하는 겁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홍보도 하고 그 안에 서비스도 집어넣는 거죠, 아까 말씀대로.
임종국 위원  어떤 서비스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예를 들어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때 이벤트를 참여한다든지 또 반려견…….
임종국 위원  원래 항상 말씀하셨던 메타버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라든지 이런 건 아니잖아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아니, 그거는 아니죠.  그거는 아닌데…….
임종국 위원  이거는 그냥 여러 가지 중에 작은 부분이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러니까 이제…….
임종국 위원  그러면 실제로는 재단에서 메타버스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로 제안을 하고 뭔가 사업을 하는 것을 디지털정책관하고 같이 협의하시겠다고 계속 얘기를 하셨는데 그게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아니, 지금 가장 크게 저희들이 역할하는 것 중에 메타버스 윤리가이드도 하나의 굉장히 중요한 파트거든요.  왜냐하면 이제…….
임종국 위원  아니, 그러니까요.  그것은 여러 가지 중에 한 부분이고 예를 들면 최근에 IT 언론에 보면 한국이 메타버스 시장으로 앞으로 크게 될 10개국의 하나로 꼽히기도 해요.  그게 왜 10개국 안에 꼽았느냐는 그 이유를 보니까 서울시가 메타버스와 관련해서 5개년 계획을 세웠다 이래서 한국이 메타버스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내년도 예산 편성한 걸 보면 디지털정책관에서 원래 계획대로 한 70억 정도를 편성하려고 했는데 지금 실제로 제출된 건 한 10억 정도예요.  이거면 그동안 메타버스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그랜드한 계획을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굉장히 축소돼서 이거 사실상 폐기 아닌가 이런 느낌이 들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서 어떤 걸 더 할 수 있을까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도 위원님 염려와 똑같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왜냐하면 작년 10월에 메타버스 기본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다음에 사실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하지 못합니다.  저희 재단에도 사실은 이번에 4억이 배정됐습니다, 4억이.  그렇지만 사실 저희들이 요구했던 것보다 조금 적은 면도 있지만 앞으로 5개년 계획에 맞게 저는 스텝을 밟아가야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국내에 알려진, 아마 세계 최초이지 않습니까?  공공 수준, 도시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든 건 처음이기 때문에 이런 걸 선도적으로 잘 살려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재단에서 소위 구체적 용어로는 시티즌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하는데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게 하는 공모전, 이벤트를 일단 알려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모르고는 할 수가 없기 때문에요.  그다음에 전부 다 메타버스 아바타 기반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나중에 디지털 격차처럼 메타버스 격차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이런 아바타를 만드는 요령도 만들어서 가입하고 이런 절차까지도 저희들이 교육해야만 활성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종국 위원  알겠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메타버스를 강조하셨는데 사실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거 보면 그동안에 특별한 진전이 없어요.  불과 한 1년 사이에 메타버스 환경이 또 많이 바뀌었던데, 그런데 시간은 자꾸 가고 제대로 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은 없고 오히려 후퇴하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고요.  앞서 위원님들께서 디지털재단의 앞으로 발전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을 해결해야 될 과제는 많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우선 디지털정책관도 좀 힘이 있어야 되고, 특히 재단이 좀 힘이 있어야죠.  다른 투출기관에 비해서 출범한 역사가 짧아서 그런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인원도 그렇고 힘이 좀 작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임종국 위원  그런 부분을 기관장으로서 극복하는 일, 그래서 예산을 더 확보하고 그리고 또 정원을 더 늘리고 이렇게 하는 게 우선 첫 번째가 아닌가 싶어요.  그러고 나서 팀별 조화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것들은 자체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보고요.  아까 조직진단도 여러 가지 과제가 나왔습니다만 결국은 기관장님이 힘을 더 만드셔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어떻게 역할을 잘하실 수 있으실까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하여튼 부족하지만 지금 1년 동안 사실은 글쎄, 모르겠지만 저도 공직생활을 수십 년 해 온 사람으로 아까 지적도 했습니다만 그런 거 할 때 저는 상당히 나름대로 공직자로서 지킬 도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누가 보든 안 보든 간에 신조 있게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제대로 잘 비춰지기를 노력하고, 지금 강조하시는 기관장의 힘에 관한 역할, 더 분발하겠습니다.
임종국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민병주  다음은 유정인 위원님.
유정인 위원  장시간 수고 많으십니다.  이사장님, 시원시원하게 답하시고 그러신데 긴장 한번 푸시게 이렇게 기지개 한번 켜십시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고맙습니다.
유정인 위원  항상 그렇게 시원시원하시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 보여서 조직 관장하시고 추진력의 강점도 있어 보이고 리더십도 있어가지고 디지털재단 상당히 잘 이끌어주실 걸로 생각됩니다.  오랫동안 정치권에서도 몸담으시고 리더십이 있어 보이세요.
  아까 신동원 위원님 여러 말씀이 있으셨는데 여러 말씀하시는 것보다 아프게 받아들이시는 게 제가 보기에는, 옆에서 삼자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좋아 보입니다.  자꾸 말이 많으면 변명으로 들리고, 아프게 받아들여서 그런 부분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고칠 수 있는 건 다시 한번 되새겨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유정인 위원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을 평가하는 지표가 아까 우리 앞에 위원님들도 말씀하셨지만 여러 지표가 있는데 내부만족도 말씀하셨고, 경영평가나 고객만족도, 부패방지 청렴평가 4개가 있는데 이사장님 취임해서 작년 9월에 오셨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유정인 위원  취임 전과 취임 후에 이거에 대한 평가, 스스로 자평하신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다행히 네 가지 평가가 전체 다 상향이 됐습니다.  내부만족도도…….
유정인 위원  수치적으로 나온 게 있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있습니다.
유정인 위원  아까 말씀하실 때는 행감 끝나고 나서 기관평가가 있을 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아직 평가 안 나왔잖아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기관평가 하나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부만족도는 평균 13점 올랐고요 그다음에 고객만족도도 점수가 상향이 됐고요 그다음에 부패방지 청렴평가에서도 22.5가 올라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요.  그런데 한 가지 기관평가는 저희들이 들은 정보로는 좀 나아졌다고, 직접 재단에 와서 평가를 하시잖아요.  그분들 얘기를 들은 평이 그렇습니다.
유정인 위원  자평도 그러시고 구체적으로 수치상으로 나오는 것도 그렇다는 이야기시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수치는 객관적으로 그렇게 나왔습니다.
유정인 위원  좋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재단의 현원이 정원 대비 2명 부족한 43명으로 나와 있네요?  1급은 작년도에 의원면직됐고, 2급은 2019년도 해임 이후 현재까지 공석이고, 장기간 1, 2급 직원이 없어가지고 우리 주성환 본부장, 종종걸음 치면서 여기저기 의원연구실 쫓아다니고 이렇게 애쓰는 거 보니까 조금 안쓰럽기도 하더라고요.  그렇게 공석으로 인해가지고 주성환 본부장은 혁신사업본부장, 경영기획실장 겸직으로 맡고 있고 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사장님, 어떻게 빨리 충원하시든지, 의견이 어떻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위원님 생각하고 동일합니다.  빨리 충원해야 되는데 지난번 몇 차례 시도를, 두 차례인가 시도를 했는데 적격자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1, 2급하고 그 연령대 이직자도 드물고 해서 좀 고민이 됩니다만 하여튼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유정인 위원  왜 채용이 안 된다고 생각하세요?  월급이 적은가요?  대우가 안 좋은가요?  왜 그렇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아마 그 이유도 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연령대층이 1, 2급이면 보통 한 40대 넘어야 되는데 그때 그런 분들이 다 이직을 않는 경우도 있고 안정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난번 지원자 중에서 마땅한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처우적인 부분을 상향해서라도 우선 급한 대로 단기간이라도 전문계약직 채용을 고려 한번 하겠습니다.
유정인 위원  전문적인 업무영역으로 봤을 때 민간에 비해서 지금 이쪽 공기관이 처우가 좀 약하다고 생각되시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좀 그렇습니다.
유정인 위원  그래서 좋은 인재들이 좀 안 온다.  중앙정부 산하기관의 경우 고위직급은 계약직으로 충원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계약직 충원도 검토하는 등 인사운영 전반에 걸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한번 고려해 주시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유정인 위원  그다음에 앞서서 우리 위원님들이 메타버스에 관해서 많이 질문하셨는데 요즘 제일 핫이슈가 메타버스예요.  저도 오늘 메타버스에 관해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시는 것 중에 메타버스 서울플랫폼이 세계 최초로 도시 차원의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자랑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내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현재는 메타버스 제야의 종 페스티벌 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파일럿 서비스를 통해서 예비 오픈을 하려고 생각하시는데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윤리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하시는데 좀 생소한데 이거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메타버스 윤리가이드라인이 뭡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예를 들어서 메타버스는 아바타가 있지 않습니까?  부캐라고 하는 아바타로 해서 활동하는 그런 건데 아바타 간에도 성적인 접촉이라든지 스토킹이라든지 그런 성적인 범죄 발생요인이 되게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윤리가이드를 만드는 그런 내용이거든요.  예를 들어서 인터넷 윤리가이드 또는 AI 윤리가이드 다 있습니다만 메타버스는 다른 플랫폼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이용자 또는 그것을 창작하는 창작자, 개발자, 관리자들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사전에 그 원칙을 만드는 그런 내용입니다.
유정인 위원  성적인 희롱 문제라든지 어떤 여러 가지 N번방 사태 비슷한 그런 것들이 발생할까 싶어서 메타버스 환경을 정화시키기 위한 윤리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거라는 말씀이신가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유정인 위원  이사장님이 보시는 시점에서 메타버스, 현재 지금 제일 개선해야 될 문제점이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하나만 딱 집어서 말씀해 보시겠어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희들이 예를 들어서 메타버스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해도 또 이용을 많이 해야 활용도가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서울시민들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유정인 위원  지금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이 그 부분인데요 지금 각 민간이나 공기관이라든지 여기저기서 우후죽순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자료 갖고 있는 거에서 지금 그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건데 이 메타버스라는 게 사실 구축하는 게 원래 어려운 작업이고 문제가 뭐냐 하면 만들기만 만들고 활성화되지 않고 사장화돼 버리는 일회성 홍보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자료에 보면 “인천 서구청은 지난해 2,000만 원을 투입해 홈페이지 ‘소통1번가’를 소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소통1번가 3D 전시관’을 만들었지만 기존 홈페이지 안내 기능 정도가 전부다.  또 한국수력원자력ㆍ한국전력공사 등도 지난해 제페토에 메타버스 공간을 마련했으나 약 1년간 누적 방문자 수는 수백~수천 명에 그쳤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어린이 청소년 시민발언대' 공간도 지난해 10월 오픈 후 이달 3일 오후 3시 기준 614명만 이용했다.  같은 해 11월 문을 연 서울혁신파크 공간의 같은 날 기준 누적 방문자 수는 569명이다.  이에 공공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해선 공공영역만의 메타버스 사업 비전과 공공 목적의 콘텐츠가 뚜렷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활성화된 메타버스 사업 분위기에 편승하기보다 지속가능한 서비스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만들어만 놓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것이 제대로 된 놀이터가 돼서 활성화가 돼야 하는데 좀 우려스러운 게 있어요.  민간영역 같으면 조금 덜 걱정이 될 텐데 공공에서 만든 이 플랫폼이 과연 활성화가 돼서 살아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인가 하는 것에서 공공기관들이 갖고 있는 특유의 무거운 어떤 그런 것들이 있어서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요.  지금 만들어 놨을 때 이것이 과연 진짜로 활성화되는 플랫폼이 될 것인가 하는 우려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구글이나 애플, 메타 그리고 메타버스에서 선두주자라고 하는 로블록스나 게더타운도 메타버스를 구축한다고 하나 아직 시민들은 그 효과를 잘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세계적인 IT기업들도 메타버스 사업추진이 쉽지 않은데 서울시가 과연 그것을 해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이런 온라인 유저들이 서울시청 메타버스에 와서 과연 하고 싶은 게 있을지, 무엇을 하고 싶어 할 것인지 이사장님 심각하게 고민을 한번 해 보시고요, 의견을 한번 말씀해 보시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전적으로 위원님 말씀에 동의를 합니다.  그리고 사실 아까 임종국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예산이 단계별로 돼야 되는데 그걸 주지 않기 때문에 위원님들께서, 우리 디지털정책관에서 하는 디지털 서울플랫폼이 제대로 가기 위해서는 예산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유정인 위원  예산만의 문제일까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우선은 그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그런 예산 없이는 또 할 수 없…….
유정인 위원  물론 예산은 기본으로 해 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예산만을 이야기하기는 조금 그렇고요 여러 가지 노력이 다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유정인 위원  콘텐츠 문제인 것 같아요.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서는, 가상 세계 안에서 공공의 목적을 위해서는 콘텐츠를 제공할 필요가 있고 기존 민간의 메타버스는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한다면 공공의 메타버스는 교육이나 헬스케어 같은 궁극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사장님 생각을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래서 어쨌든 놀이터라고도 할 수 있는데 시민들이 그런 메타버스 서비스를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재미와 의미를 가진 그런 콘텐츠 개발에 더욱더 주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유정인 위원  이 콘텐츠는 메타버스 참여자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가상공간에서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돼야 하는데 서울시는 이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 보이고요.  앞으로도 심각하게 고민하셔서 만들어만 놓고 유저도 없고 참여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산해 보이는 이런 플랫폼으로 존속되지 않고 진짜로 활성화돼서 살아 있는 디지털재단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고민하시고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고맙습니다.
  (민병주 위원장, 박승진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박승진  유정인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최재란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최재란 위원  반갑습니다, 이사장님.  최재란 위원입니다.
  수고 많으시고요 우리 뒤에서 함께 참여하시는 직원분들도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 많은 얘기들이 나왔는데 디지털재단이 그동안 걸어온 길을 잠깐 살펴봤어요.  그런데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10대 연결도시상에서 교육 분야 수상하셨어요.  이 상이 어떤 상인지 잠깐 소개 좀 해 주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포용 교육에 관한 상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재란 위원  그래요.  또 보니까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로봇 활용한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사업 이것도 매칭으로 해서 사업을 진행하셨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국 어르신이나 어린이들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셨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최재란 위원  그래요.  제가 안 그래도 저번 업무보고 때도 로봇 활용한 사업에 관심이 좀 있어서 질문을 했었고 또 제 연구실에 따로 방문하셔서 설명도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로봇 활용 교육 사업에 관련해서 질의를 드릴게요.  우리가 4차 산업 및 스마트시티나 이런 데 범국가적으로 관심이 높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서울시에서도 디지털재단을 따로 설립한 이유가 거기에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 우리가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이라든가 디지털화 사회로의 전환이 급격하게 이루어졌어요.  저희 예상보다 굉장히 빨리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 중에 사회적 약자가 디지털에 오히려 더 뒤처져서 여기서도 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우려가 굉장히 있었는데 지금 재단에서 하고 있는 역할이 그 격차를 줄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다 하는 그런 자부심을 가지시기를 바라고, 특히나 이 로봇사업은 굉장히 사람들이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시는데 접할 기회가 적으신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많이 애써주시라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로봇 활용한 교육지원 사업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몇 개 자치구에서 지금 진행이 되고 있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현재는 10개거든요.  8개는 리쿠라는 로봇을 활용해서 어르신과 어린이 그리고 알파미니는 시범사업 정서케어로 해서 강북구, 종로구 두 군데 해서 총 10개 구가 현재 로봇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최재란 위원  그래요.  우리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인데 10개면 조금 더 확대할 필요가 있겠네요, 사업 확장을?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습니다.
최재란 위원  그래요.  제가 자료를 보니 연간 5만 명 정도 교육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25개 자치구로 좀 더 확대가 된다면 이 교육인원도 더 늘어날 거라고 그렇게 봐도 되겠네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습니다.
최재란 위원  이게 하여튼 8개에서 10개 정도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데 좀 더 확대될 필요가 있으니 이사장님께서 이 부분은 좀 더 애써 주시기를 당부 말씀을 드리고.
  로봇교육 사업에 대해서 현장의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저도 따로 들은 얘기 있기는 한데 어떠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특히 어르신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희들은 만족도조사를 하는데요 그래도 평균 이상 잘 나오는 것 같고, 흥미롭고 특히 로봇을 통해서 반복교육이 가능한 이점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고 특히 정서케어는 이번에 시범케이스로 하고 있는데 로봇을 통해서 편지쓰기 또 자서전 만들기, 노래 부르기 등등해서 흥미를 유발하는 좋은 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재란 위원  그래요.  로봇을 활용하다 보면 빅데이터가 누적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돌봄지원 사업의 성과에 대한 결과물이 언젠간 나올 거라고 봐요.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지금 나온 게 있나요, 아니면 앞으로 나올 예정인가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지 않아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빅데이터를 잘 쌓아보자 해서 저희 팀장하고도 얼마 전에 논의를 한 바 있습니다.  좋은 지적이고요.  지금까지 그냥 이렇게 교육한 상태로 끝날 게 아니고 그런 데이터로 해서 빅데이터를 활용하자는 그런 부분은 잘 연구시키겠습니다.
최재란 위원  결과물이 나오면 그때도 저희 상임위에 한번 공유를 같이 해 주시길 바라고, 제가 이 로봇 관련해서 왜 이렇게 관심이 있냐면 저도 지역에서 이걸 봐서 그래요.  그래서 로봇 활용 사업이 교육뿐만 아니라 앞으로 점점 더 다양하게 우리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 이 정서케어 시범서비스도 지금 하고 계시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최재란 위원  (전문위원실 관계자에게) 지원관님, 제가 준비한 사진자료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보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AI 관련돼서 어르신들 우울감도 달래드려요, 이런 기사인데 이게 지금 정서사업이라고 저는 이해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자료도 좀 보여주시죠.
  (자료화면을 보며) 이게 우리 어르신들하고 같이 로봇을 이용해서 정서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그런 모습이에요.  한 장 더 있죠?  어르신이 저렇게 로봇하고 대화하는 모습 이런 영상 굉장히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목격도 했고요.  그래서 지금 보면 지역에서 로봇을 활용해서 정서사업이나 이런 사업을 할 때 만족도가 높다는 얘기신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최재란 위원  그래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재단에서도 이 데이터를 통해서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에 대해서 데이터 지금 누적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연구도 필요하고 검토도 필요하고 분석도 필요하고 이렇게 하고 계시다는 얘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최재란 위원  그럼 혹시 교육 외에도 저 로봇을 이용해서 우리 시민들에게 뭔가 다른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대안도 같이 고민하고 계십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사실 정서케어도 올해 처음으로 시범으로 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현재 10개 구기 때문에 저는 이걸 좀 확장했으면 하는데 그런 확장 부분에 있어서, 단지 저기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그런 것들은 지금 다른 종을 더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재란 위원  소프트웨어 말씀하신 것처럼 좀 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거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습니다.
최재란 위원  그래요.  본 위원은 로봇 등 디지털기술을 통해서 우리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도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좀 더 애써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당부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디지털재단에서 로봇 활용 교육 확대방안에서 정서케어 그리고 돌봄사업에 대해서도 계속 사업을 진행하고 계시니 이건 좀 더 구체적인 자료가 보고 싶거든요.  나중에 자료 좀 다시 제출해 주시기를 바라고.
  오늘 굉장히 여러 위원님들께서 우리 재단의 인력현황이라든가 입사, 퇴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거론해 주셨어요.  본 위원도 그 이야기를 쭉 들으면서 우리 위원님들이 재단에 대한 관심이 높으시고 애정이 있으시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사실 준비했던 내용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중복될 것 같아서 말씀은 드리지 않겠고, 지금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및 빅데이터 또 AI 관련된 주요 기관들이 몇 개 있어요.  그곳의 인력들을 봤을 때 서울산업진흥원이 516명, 서울연구원이 298명, 서울기술연구원이 97명 그런데 우리 재단은 여러 번 거론됐듯이 채 50명이 안 됩니다.  지금 우리 하고 있는 사업에서 이 인원이 과연 적절할까에 대한 고민이 분명히 있어야 되고요.  그리고 쭉 얘기가 거론됐듯이 입사, 퇴사 많았던 거에 대한 각오 그리고 지금 발전하고 있고 변화하고 있는 모습 이런 걸 같이 봤을 때 지금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해서 지금 우리 한국이 많이 치고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가 시민들하고 아주 근접하게 접촉하고 있는 것이 사실 디지털재단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 위원님들 얘기를 계속 들으면서 ‘왜 퇴사가 많을까?  급여가 적나?’ 별 고민을 본 위원도 다 한 거예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이 IT 업계 종사자들은 굉장히 변화에 민감하단 말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미래와 본인의 실력에 대한 발전이 보인다면 급여가 적어도, 우리가 열정페이라고 얘기는 하지만 열정페이가 아니어도 본인이 필요하면 뛰어듭니다.  그런데 과연 그렇다면 ‘디지털재단이 실력 있고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나, 되어 있지 않다면 이걸 어떻게 우리가 보완을 해야 되지?’ 이런 고민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죠.
  사실 공대생들이 저는 더 창의력이 뛰어나고, 뛰어나야 된다고 봅니다.  그 딱딱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서 상상력이 더해져야만 메타버스라든가 이런 상상력이 그래서 나올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재단의 역할, 철학 그리고 업무에 대한 소개를 우리 재단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에게 좀 더 잘 설명해야, 그 친구들도 와서 보니 뭔가 자기 생각하고 다르기 때문에 그만두는 걸 거라고 봐요.  특히나 IT는 좀 더 좋은 자리가 나오면 굉장히 이직률이 높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재단의 문제도 있겠고 재단의 문제가 아닌 것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본 위원은, 말은 길어졌지만 재단에 지금 종사하고 있는 기존에 현직 그리고 또 앞으로 지원할 사람들에게도, 지원자들에게도 재단의 역할, 존재 의미, 철학 이런 거에 대해서 미리 사전에 잘 설명을 하시고, 와서 이러이런 일을 할 수 있고, 해야 되고 이런 거에 대해서도 소통을 미리 하시면 이직률을 좀 더 낮출 수 있지 않을까, 또 공기업에서 가질 수 있는 보람 그리고 공기업에서만 할 수 있는 그런 영역이 있으니 이런 걸 잘 개선해 나가면 이직률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좀 더 고급인력이 유지되고 확보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어쨌든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 서울의 주요 기관과 비교해 봤을 때 인력이 많이 부족한 건 사실인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위원님들이 직원 확충에 되게 민감하세요.  왜냐하면 예산도 동반되고 그리고 공무원이 많다는 이런 얘기들이 워낙 많이 퍼져있어서, 그런데 보면 또 공무원들이 일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고민하시는 걸로, 앞으로 대화를 더 많이 하시자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발언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박승진 부위원장, 민병주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민병주  다음은 박승진 위원님이죠?  강동길 위원님이신가?
  강동길 위원님 발언하기 전에 저도 잠깐, 하도 그런 얘기가 많이 나와가지고…….
  우리 재단 인원에 대해서 지금 최재란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저도 생각을 해 보면 옛날에 우리 배웠던 제너럴리스트, 스페셜리스트 그 생각이 갑자기 나는데, 사실 제가 판단할 때는 우리 재단 직원들이 전부 중간, 어정쩡한 입장 같아요.  공기업 직원인데 공무원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이런 어떤 어정쩡한 그런 상태다.  그래서 어떤 공무원들은, 일반행정직 같은 경우는 거대한 하나의 조직, 그런 큰 조직이 있고 그리고 노조도 잘되어 있고 이런 게 있는데 50명도 안 되는 조직이다 보니까 이 우수한 인력들이 들어와가지고 전문가적인 그런 대접을 못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월급도 월급이지만 일단 제대로 된 대우를, 전문가로서의 대우를 해 주는 것이 제가 볼 때는 가장 중요하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들고.
  또 한 가지는 승진, 승진에 대한 남자들의 욕구는 강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어떤 관료제라면 승진적인 요소도 분명히 필요한데 그런 면도 앞으로 되어야 되겠다 그런 느낌이 들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파이가 좀 커져야 되지 않겠느냐, 사실 50명이면 너무 적어요.  무슨 태스크포스 같은 그런 정도밖에 안 되는 그런 건데 조금 파이를 키워서, 앞으로 분명한 방향은 디지털화되는 건 맞잖아요.
  앞으로 그런 쪽으로 가야 되는 거고 그거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만큼 제가 볼 때는 가장 역점을 둬서 앞으로 서울시가 나가야 될 방향인데 제가 볼 때 너무 이거는 파이가 적다는 생각이 들고, 아까도 제가 디지털 쪽에서도 얘기했지만 앞으로는 서울시에서도 너무 그렇게 공기업, 공무원 이런 공적인 것만 강조할 게 아니라 이런 요소요소에 정말 전문가들이 들어와서 십분 능력을 발휘해서, 제 생각에는 이번에 용산 참사 같은 경우도 AI 활용한 하수구 무슨 그런 기술 있잖아요.  그런 것도 일찌감치 개발해서 만약에 이번에 했으면 얼마나 그것도 히트를 쳤을까 이런 생각도 개인적으로 해 보는데 아무튼 그런 것의 방향을 이사장님은 설정하셔가지고 혼자서 뛰지 마시고, 또 우리 위원들하고도 상의하셔가지고 그런 방향으로 나가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강동길 위원님.
강동길 위원  강동길 위원입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바로 전 시간에 디지털정책관하고도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저는 디지털재단하고는 상당히 인연이 깊습니다.  10대 때도 같이 들여다봤고, 11대에도 마찬가지로 하고 있는데 2016년에 재단이 설립됐잖아요.  그동안에 많은 부침이 있었어요.  부침이 있었고 하는 과정 속에서 지금 3대 맞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습니다.
강동길 위원  작년도 9월, 아니…….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작년 9월입니다.
강동길 위원  작년 9월에 취임하셔서 조직을 지금 추슬러 나가고 있는데 지금까지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답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또 답변하는 내용들을 보면서 참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구나, 또 하나는 아쉬운 점도 좀 있구나 하는 생각들이 들고요.
  어찌 됐든지 저는 아까 우리 디지털정책관한테도 이야기했다시피 재단의 규모가 커져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력도 늘어나야 되고 일도 좀 늘어나야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재단 내부의 내실화가 확실하게 이루어져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아쉽다, 아직까지.  왜냐하면 기조실에 있는 공기업담당관하고 이야기했을 경우에는, 저도 기경위도 해 봐서 그분들하고 이렇게 소통을 해 보면 또 다른 이야기를 해요.  다른 이야기를 하는 과정 속에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누차 이야기했지만 우리 정원이 45명인데 현원이 1급, 2급이 비어있는 43명입니다.  이 비어있는 기간이 얼마나 돼요?  우리 이사장님 올 때부터 없었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제가 근무할 때는 1급 직원이 있었습니다.  1급 직원이 퇴사를 했고 또 3급 직원이 있었습니다.  진급할 분이었는데 그분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해서 그 기회를 사실 잃었고, 두 차례에 걸쳐서 충원하려고 그랬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요건이 좀 안 맞아서 아직 못 하고 있는 그런 형편입니다.
강동길 위원  요건이 안 맞아서 충원을 못 했다는데 그 두 차례 면접을 봤던, 인사를 하기 위한 과정들에 대해서 본 위원한테 자료 좀 넘겨주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알겠습니다.
강동길 위원  개인의 신상에 관한 건 필요없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금년도 예산에 9억 4,800만 원의 예비비를 잡았어요.  그 예비비의 주된 게 인력 증원에 대한 부분들인데 결국은 충원을 못 해서 그대로 남는 과정이잖아요.  그렇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강동길 위원  사실 우리가 인력을 충원해 달라고 하더라도 현원이 정원을 못 채우고 있는데 되게 애매한 거예요.  현원이 정원을 채우고 나서 사업이 많아지고 했을 때 우리 의회도 이야기하고 집행부도 이야기하고 정책기획관도 이야기를 해서 규모를 넓히고 정원을 늘려달라고 해야 되는데 지금 내부적으로 현원이 정원을 못 채우고 있습니다.  물론 노력은 했다고 하시는데 지금 이런 과정 속에 있어서…….
  또 하나는 본 위원이 자료 요구한 대로 아쉽게도 본 위원이 자료요구를 했는데 우리 이사장님이 작년도 9월 13일에 취임한 이후에, 제가 지난 5년간 정규직 이직현황을 달라고 했는데 30명의 자료를 줬습니다.  그중에 우리 이사장님 취임한 이후에 무려 11명이 의원면직을 했어요.  이게 이사장님 취임하고 나서 조직을 추슬러 가는 과정 속에서 하나의 그냥 과정인 건지, 아니면 아까 우리 존경하는 신동원 위원님이 이야기했다시피 나는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조직 내에서는 거기에 대한 엄청난 불만이 있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 이사장님이 한번 되돌아봤으면 좋겠고요.
  왜냐하면 5년간 30명인데 불과 1년 반 만에 11명이 의원면직을 했어요.  의원면직이라는 것은 내가 싫어서 나간 거예요.  이런 부분들을 한번 해 봤으면 좋겠고, 더구나 그중에 3명은 불과 3~4개월도 안 되고, 직급이 낮지도 않아요, 5급, 6급, 7급 이런 분들이니까.  이런 부분들을 좀 했으면 좋겠고요.
  아까 존경하는 박석 위원님의 질의과정 속에서 금년도 2022년도 내부 만족도조사를 했냐 그러니까 나왔다 그러셨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강동길 위원  그 자료 본 위원한테 좀 주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강동길 위원  기관평가 말고 내부 만족도조사.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습니다.
강동길 위원  내부만족도 조사가 지금 60몇 점으로 올라갔다고 하는 거잖아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정확히 10점 올라갔고요 평균은 5점 올라가서 10위에 랭킹한 그 내용입니다.
강동길 위원  저는 아까 인원을 증원해야 된다는 면도 있지만 여기 있는 우리 직원들이 떠나지 않게 하려면 자부심이 있어야 돼요.  디지털재단에 다닌다고 하는 자부심이 있어야 되는 거고 또 자기가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서 상당히 자긍심도 있어야 되는 거고 중요한 것은 급여도 급여고, 그런 부분도 있어야 되고 기관에 대한 내부적인 평가가 되게 중요한 거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같이 곁들여져야 그렇게 되는 것들인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까 이사장님, 존경하는 유정인 위원이 이야기하니까 “예산 늘려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무슨 사업을 이야기했더니.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강동길 위원  예산 증액해야죠, 사업이 많으면.  그런데 본 위원이 2016년 재단이 설립된 이후에 출연금에 대한 전체적인 순세계잉여금의 현황을 봤습니다.  아쉽게도 매년 30억, 17억에 대한 순세계잉여금이 남아요.  이 부분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세입추계를 잘못했든지, 아니면 사업을 안 했든지.  우리 이사장님이 취임한 이후 작년도에도 무려 17억 2,900만 원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한번 설명해 주세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예산 집행률하고 다 연결되지 않습니까.  그동안 제가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이사장 재임기간 총 77개월 중에 30개월이 없었습니다.  부재하다 보니까, 직원들이 의사결정을 못 하니까 사업을 못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연유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와서는 나름대로 예산집행률, 올해 같은 경우도 한 98% 될 것 같습니다.  예비비를 뺀 나머지는 98%가 될 것 같고요.
  아까 17억 부분은 작년도 올해 예산편성할 때 원래 80억을 했는데 19억이 줄었어요.  하다 보니까 저희들이 하고 싶은 사업을 못 해서 13억을 내부유보금 2개 결합해서 썼던 그 내용이 바로 17억이 되겠습니다.
강동길 위원  그러면 17억 순세계잉여금이 금년도였는데 그러면 내년 상반기에 결산할 때는 우리 이사장님이 오셔서 본격적으로 내부를 추스르고 사업을 하셨으니 순세계잉여금이 많이 줄어드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많이 줄어듭니다.  내년도 내부유보금이 한 4억 정도 되고요 예비 한 6억 정도, 추정치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강동길 위원  현재 추정치로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강동길 위원  아무튼 예산편성 시 이런 부분들에 그런 게 없도록 좀 해 주시고요.
  업무보고 자료 5페이지, 작년 대비 사업수입이 무려 거의 90%가 지금 감액이 됐어요.  우리 2021년도 최종예산을 봤을 때 거의 한 25억 4,000만 원 정도, 그렇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강동길 위원  그런데 금년도 예산현액으로 봤을 때 사업수입이 지금 1억 9,300 정도 이렇게 되는 건데, 이제 불과 한 달 반 남았습니다.  이렇게 90% 이상이 감액된 이유가 뭔가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저희 기존에 국비사업이 있었는데요 국비사업을 종료하다 보니까 수입이 없었던 겁니다.
강동길 위원  이거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본 위원한테 전해 주십시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강동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민병주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박승진 위원님.
박승진 위원  박승진 위원입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밤늦게까지.  간단하게 두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저희 서울특별시 고등학교졸업자 고용촉진 조례 아시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승진 위원  거기에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고등학교졸업자를 어떻게 뽑으라고 되어 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되어 있습니다.  고교졸업자들을 충원하는 그런 지침이 있기 때문에, 저희도 현재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그렇죠?  6조를 보면 투자ㆍ출연기관은 정원 20명당 1명 정도로 뽑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취업기회 상실 우려를 표출하고 있는데 실제 지금 저희 재단에 현원이 43명이라고 하면 그중에 우리 고등학교졸업자가 몇 분이나 되시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현재 여직원 1명입니다.
박승진 위원  1명이죠?  조례에 근거하면 몇 명 정도를 지금 채용했어야 되는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지금 2명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박승진 위원  3명이어야 되는 거죠, 따지면.  그렇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승진 위원  지금 현재 근무하는 사람이 46명입니까, 48명입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48명입니다, 현재 재단 인원.
박승진 위원  정확히 48명입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승진 위원  지금 계약직이 몇 명인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계약직은 4명입니다.
박승진 위원  지금 계약직 4명에다가 그다음에 이사장님을 포함해서 직원이 몇 명이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48명입니다, 포함해서.
박승진 위원  그러니까 지금 이사장님을 포함해서 직원이 몇 명이죠, 계약직 빼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계약직 빼고는 파견공무원도 있으니까요 파견공무원 1명하고 또 계약직 4명 그러면 6명, 저 빼면 42명입니다.
박승진 위원  그건 좀 이따 제가 다시…….
  1명은 지금 정규직 전환했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1명 했습니다.
박승진 위원  그러면 이 사람은 지금 뭐로 포함되어 있나요?  이 사람을 제외하고도 4명인 겁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그렇습니다.  제외하고 4명입니다.
박승진 위원  제외하고 4명 확실한 겁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현재 양인영, 조가연, 정규정…….
박승진 위원  그것 좀 하시고, 그렇다고 치면 어떻든 간에 고등학교졸업자 3명 정도를 배려했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걸 개선할 여지가 있는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당연히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거기에 대한 조례를 만들었으면 지키라고 있는 게 법입니다.  이것도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제가 간부현황을 봤더니 다 박사, 박사, 석사 이 정도예요.  그러나 우리가 조례를 만들었던 것은 고등학교졸업자에게도 취업의 기회를 공공기관에서 좀 더 주자는 얘기이지 않습니까?  그게 사회적 배려를 하자는 얘기니까 그걸 내년에 한번 채용이 부족하다 했을 때는 고등학교졸업생을 채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알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그것 보겠습니다, 이사장님.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승진 위원  다른 것을 한번 얘기하겠습니다.
  행감자료 165페이지 좀 보시겠습니까?
  여기 보시면 아까 제가 했던 질문인데 지금 비정규직 근로자가 몇 분이라고 하셨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현재는 4명입니다.
박승진 위원  여기 4명에 한 분이 파견근무가 있나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아니, 별도로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별도로 파견근무 한 분이고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승진 위원  이런 비정규직근로자 운영 근거가 따로 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운영 근거가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채용 근거나 운영 근거가 있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박승진 위원  채용 근거, 운영 근거 자료 좀 주십시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승진 위원  혹시 따로 내규도 있죠?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을 때 내규 있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내규의 가장 큰 내용이 무엇입니까?  전환했을 때 조건이 뭔지 알고 계십니까, 혹시?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기본적으로 저희 실무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저희 이사회 또 공기업담당관 다 승인이 돼서 하는…….
박승진 위원  기간은?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기간은 2년으로…….
박승진 위원  그렇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그렇습니다.
박승진 위원  내규 14조 보면 6개월 이내에 근무기간 2년이 도래하고, 보통은 그렇습니다.  저는 계약직이나 비정규직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건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그러나 기준이라는 게 있는데 이런 내규를 정해놓고 왔는데 실제 지금 우리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간을 혹시 아십니까, 우리 이사장님 오기 전이 맞습니다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오기 전 인원은 제가 이름을 기억 못 하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기간 한번 보시겠습니까?  기간을 좀 지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년 되신 분이 없어요.  실제 보면 입사일은 2017년 5월 15일인데 무기계약직으로는 2018년 9월 3일에 또 하고, 2019년 3월 14일에 정규직으로 합니다.  또 한 분은 똑같이 2017년 7월 30일인데 2019년 6월 31일, 또 한 분은 똑같이 2년이 안 됐고, 다만 이번에 되신 분 그분만 딱 2년을 채웠습니다.  그렇죠?  그거 확인 가능하신가요?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승진 위원  이것도 내규가 있으면 내규에 맞게 하셔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올해 9월 1일 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하신 분 보고도 받으신 거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여직원 1명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잘하니까 하셨겠죠?  그 운영 근거에 맞춰서 채용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하나 중요한 게 있습니다.
  여기에 보시면 똑같이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여기 보면 충분한 노사협의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혹시 9월 1일 자 오셨을 때 그분도, 현재 재단에 노조가 구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노사협의회가 있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있습니다.
박승진 위원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하신 그분에 대해서 혹시 노사협의회하고 상의한 적 있습니까?  논의한 적이 있습니까?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제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관계임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지금 안 한 것으로…….
박승진 위원  그렇죠?  그래서 어기면 안 된다는 얘기를 좀 하고 싶습니다.  실제 여기는 노조도 아니고 노사협의회고, 얼마 전에 저희하고 간담회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은 오히려 재단 편이시더라고요.  나는 되게 긍정적으로 봤어요.  그렇다고 치면 이런 일이 있으면 정확히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노사협의회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쳐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계약직이라든지 비정규직근로자가 정규직 전환되는 거 저희는 아주 찬성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규정을 지키시라는 말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승진 위원  앞으로 하시면서 이럴 경우 노사협의회가 있으니 그분들과 좀 더 협의해서 하시는 게 더 적극적인 것 같습니다.  꼭 좀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잘 알겠습니다.
박승진 위원  한번 내년에 보겠습니다.  그리고 고졸, 분명히 내년에 채용할 때 좀 신경 쓰시고 이 부분도 계약직이나 이런 분들이, 그런 협의회를 안 거치면 오해를 받습니다.  무슨 오해인지 아시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승진 위원  그런 괜한 오해를 이사장님께서는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거치시기 바라겠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  네.
박승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민병주  고생하셨습니다.
  지금 위원님들 중에서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으시죠?
    (「네.」하는 위원 있음)
  이상으로 서울디지털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의 업무 수행상 미비점과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시고 정책대안을 마련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에 임해 주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감사과정에서 감사위원님들께 요구한 자료에 대해서는 가급적 내일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라며 부득이하게 자료준비가 어려울 경우에는 위원회에 사전 설명한 후 종합감사 전인 11월 11일까지 전 감사위원님과 전문위원실에 직접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서울디지털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8시 1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민병주  김태수  박승진  박석
  신동원  유정인  이민석  이봉준
  이성배  최진혁  강동길  임종국
  최재란
○수석전문위원
  오정균
○피감사기관참석자
  서울디지털재단
    혁신사업본부장 겸 경영기획실장    주성환
    디지털전략팀장    김영현
    스마트포용팀장    노희숙
    신산업성장팀장    한태환
    메타버스팀장    이승하
    기획인사팀장    박동진
    총무회계팀장    류진현
    감사팀장    전하연
○속기사
  김성은  이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