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1회서울특별시의회(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제3호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23년 11월 22일(수) 오전 10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
2.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
3.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

  심사된안건
1.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
2.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3.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10시 08분 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지역 현안 등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위원님들께서는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건 심사에 임해 주시기를 바라며, 관계공무원께서는 성실한 보고와 답변으로 내실 있는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
2.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10시 09분)

○위원장 이종환  의사일정 제1항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의 건, 의사일정 제2항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 나오셔서 의사일정 제1항에 대한 보고와 의사일정 제2항에 대한 제안설명을 차례로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 기봉호입니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은 총 1건 5,750만 원이며 김석신 ‘도봉도’ 구매를 위해 박물관 유물 구입 사무관리비 850만 원, 유물 등록관리 사무관리비 3,300만 원, 고문서ㆍ전적류 등록해제 사무관리비 1,600만 원을 박물관 유물 구입, 자산및물품취득비 5,750만 원으로 조정하였습니다.
  전용 사유는 첫 번째 ‘도봉도’는 서울역사박물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서울의 역사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희소성을 감안하여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두 번째 유물의 현지 구입은 신속하게 구입하지 않으면 기회를 상실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추진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서 제안설명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 경영지원부장 기봉호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문화도시 서울의 발전과 천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해 주신 덕분에 서울시민들을 위한 저희 역사박물관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늘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의 세입ㆍ세출예산의 편성 취지와 내용에 대하여 설명드리고 고견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안설명에 앞서 서울역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박현욱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그럼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2024년 세입ㆍ세출예산안 총괄 현황입니다.
  세입예산안은 총 11억 1,000만 원으로 2023년 최종 예산 대비 2억 4,300만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세출예산안은 168억 원으로 2023년 최종 예산 대비 13억 9,4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2024년 우리 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약 33조 554억 원의 약 0.0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다음으로 2024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 세부내역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입입니다.
  2024년 세입예산 규모는 2023년 최종 예산 대비 17.9%인 2억 4,300만 원이 감소한 11억 1,000만 원입니다.
  세입예산안이 감소한 사유는 공시지가 하락에 따른 공유재산 임대료가 감소하고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보수정비 국고보조금이 2023년 대비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2024년 세입예산안의 세외수입은 9억 2,000만 원으로 세부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 2024년 세입예산안의 보조금은 1억 9,000만 원으로 세부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 3쪽입니다.
  2024년 세출예산안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2024년 세출예산 규모는 168억 원으로 2023년 본예산보다 16억 3,200만 원, 10.7% 증가하였으나 2023년 최종 예산 대비 9.0%인 13억 9,4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사업비는 152억 8,600만 원, 행정운영경비 15억 4,300만 원, 재무활동은 1,200만 원입니다.
  주요 증액사업은 어린이박물관 조성에 따른 설계 및 건축공사비용 등 약 28억 원, 청계천박물관 운영 관련 냉난방기 교체비용 약 8억 5,000만 원입니다.
  주요 감액사업은 박물관 유물 구입 예산의 기금 편성에 따른 전액 삭감으로 약 3억 7,000만 원입니다.
  2024년 세출예산안 총액은 2023년 세출예산 대비 증액되었지만 어린이박물관 조성 등의 예산이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기존 사업 예산들은 감소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역사박물관은 심사숙고하여 본관과 서울생활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등 총 12개 분관이 고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원을 분배하였습니다.
  사업비의 주요 세부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소장유물 확보 및 보존을 위하여 박물관 유물기증 사례, 소장유물 보존처리, 은평수장고 운영 등 8개 세부사업에 총 5억 7,9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역사박물관 소장 자료를 체계적으로 등록하고 과학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유물등록관리에 2억 1,800만 원, 소장유물 보존처리에 1억 6,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박물관 활성화를 위하여 박물관 기획전,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 박물관 교육, 상설전시실 유지ㆍ운영, 박물관 홍보마케팅 강화 등 18개 세부사업에 총 75억 1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 중 박물관 기획전의 경우 카자흐스탄 알마티박물관, 포르투갈 리스본박물관과의 국제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고,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으로 조선시대 한양의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의 생활상 및 풍속을 조명할 수 있는 한양의 별궁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상설전시실 유지ㆍ운영에서는 2023년에 상설전시설 신규 도록 국ㆍ영문을 제작하고 전시환경 개선 및 상설전시실 2ㆍ3ㆍ4존 온라인 영상콘텐츠 제작이 완료됨에 따라 이에 걸맞은 상설전시 키오스크 제작, 상설전시 점자 리플릿 제작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청계천박물관 운영에서는 냉난방기 교체 설치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전시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사연구기능 강화를 위하여 서울생활문화자료 조사 및 편찬 등에 4개 세부사업에 총 5억 1,8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서울의 역사적 장소의 변화, 서울 사람들이 살아온 생활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 조사함으로써 도시박물관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서울학 연구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관람 지원기반 구축을 위하여 어린이박물관 조성, 박물관 정보화, 박물관 유지ㆍ운영 등 5개 세부사업에 총 60억 4,6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어린이박물관 조성에서 설계 및 건축공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어린이 가족 문화공간으로서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박물관 유지ㆍ운영 사업에서는 소방, 전기 등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 안전점검과 경희궁 보수공사, 도시모형전시실 냉난방기 구입, 노후장비 교체 등 본관 시설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박물관 정보화 사업에서는 영상장비 및 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양도성 전시관 운영을 위하여 6억 4,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2024년도에는 한양도성박물관 및 동대문역사관,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의 상설전시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기획전시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양도성 대표 박물관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이번 2024년 세입ㆍ세출예산안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서울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심사숙고하여 편성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전 직원은 더욱 수준 높은 전시와 양질의 서비스로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러한 예산안의 편성 배경과 취지를 이해하여 주시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심의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고견은 향후 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이종환  기봉호 관장 직무대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주우철 수석전문위원 나오셔서 의사일정 제2항에 대해 검토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주우철  수석전문위원 주우철입니다.
  의안번호 제1467호 서울특별시장이 제출한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해 검토보고드리겠습니다.
  검토보고서 7쪽입니다.
  세입예산안입니다.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예산안은 총 11억 1,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4,3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다음 8쪽입니다.
  주요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경상적 세외수입의 공유재산 임대료가 전년 대비 1억 1,800만 원이 감액되었는데 이는 지난 1월 25일 정부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표준지공시지가와 표준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5.92%, 5.95% 하락하여 공유재산 임대료 추계액이 낮아진 것에 따른 것입니다.
  기타 사용료의 경우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제한조치 등이 사실상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본관 대관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건물의 면적 지분에 따라 지급되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의 주차장 수입액이 늘어나 1,400만 원을 증액해 7,000만 원으로 추계한 것입니다.
  임시적 세외수입은 불용품매각대는 전년 대비 재활용품 시세가 하락함에 따라 낮아진 세입 전망을 반영하여 감액하였고 위약금, 그외수입 등은 최근 3년간 결산액 평균치 추계에 따라 조정하여 총 2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다음 9쪽입니다.
  세출예산안 현황입니다.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154억 4,900만 원 대비 13억 9,300만 원이 증액된 168억 4,3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역사박물관은 소장유물 확보 및 보존, 박물관 활성화, 조사연구기능 강화, 관람 지원기반 구축, 한양도성 전시관 운영, 행정운영경비 등 5개의 단위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예산 168억 4,300만 원에서 전체 사업비는 152억 8,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억 8,300만 원이 증액되었으며 단위사업별 증감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사업별 증감내역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고요.
  다음 11쪽 봐주시기 바랍니다.
  종료사업이 있습니다.
  2024년도에 종료된 사업은 박물관 유물 구입 1개 사업이며 3억 7,100만 원이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박물관 유물 구입은 2022년 12월 서울특별시 박물관ㆍ미술관 소장품 구입 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가 통과되어 유물 구입 관련 예산이 기금사업으로 편성되어 일반회계 사업은 전액 감액된 것입니다.
  다음 12쪽입니다.
  주요 세부사업별 검토입니다.
  박물관 기획전입니다.
  이 사업은 해외 박물관과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간의 문화 소통을 실현하고 서울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재발견하는 기획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전년 대비 2억 1,300만 원이 감액된 4억 3,7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다음 13쪽입니다.
  2024년도에는 국내 개최 1회에 국외 개최 1회로 총 2회를 진행하지만 관련 예산은 국내 개최 1회에 대한 예산만 편성하였는데 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교류전으로 개최지인 알마티박물관에서 기획전 비용을 부담함에 따라 감액된 것입니다.
  다만 규제교류전은 협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전시 추진을 위한 상호 간의 부담금이 변경될 수 있고 유수 박물관과의 교류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은 청계천박물관 운영입니다.
  이 사업은 청계천의 역사ㆍ문화ㆍ수계ㆍ생태계 등 변천 과정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05년 개관한 청계천박물관에서, 14쪽입니다.  전시ㆍ교육 및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년 대비 7억 1,200만 원이 증액된 17억 2,3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주요 증감 사유는 2005년 개관 당시 설치된 냉난방기의 내구연한이 초과하여 이를 교체하기 위해 공사ㆍ설계비 2억 6,300만 원과 기기 구입비 4억 8,3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 냉난방기의 고장으로 한 차례 수리를 진행하였으나 제품이 단종된 상황이라 추후 고장 발생 시 부품 교체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어 기기의 전면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냉난방기 이외에도 수변전설비, 변압기, 배전반, 항온항습기 등 주요 시설 및 장비 내구연한이 평균 7년 이상 초과되어 교체 혹은 대대적인 수리 요구가 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문제의 소지가 있는 시설과 장비 교체를 위해 조속히 예산에 반영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15쪽입니다.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입니다.
  이 특별전은 조선시대 한양의 문화와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상 및 풍속의 역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조명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년 대비 예산 증감액 없이 3억 2,900만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다음 16쪽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문화 특별전 개최를 편성하기 전 사전단계로 전시 주제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여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조선시대 서울 역사ㆍ문화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성이 확보된 전시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예산 편성 현황을 살펴보면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현실화를 제외하고는 개최 횟수 확대 등 전시의 질적ㆍ양적 상승을 위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와 비교해 보기 위해 중앙정부 관계기관이 진행한 기획특별전시 사업비 현황을 살펴보면 전시 면적 1㎡당 평균 76만 원을 집행하고 있는 반면 서울역사박물관은, 다음 17쪽입니다.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을 기준으로 1㎡당 40만 6,000원 정도의 집행에 그치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 책임운영기관으로서 별도로 부여된 관리ㆍ감독, 예산 편성 및 집행의 자율성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의미 있는 전시가 더욱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어야 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시기획 등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다음 서울학 공동 학술대회입니다.
  역사도시 서울의 학문적 근거를 확립하기 위해 다자간 협력을 추진하고 협력기관 간의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 연구 및 학술행사를 진행하기 위하여 2024년 신규 사업으로 3,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다음 18쪽입니다.  하단입니다.
  어린이박물관 조성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서울역사박물관 내 어린이ㆍ가족형 체험공간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제2기 역사도시서울 기본계획상 어린이 역사체험을 위한 어린이박물관 조성이라는 추진과제로 선정되어 전년 대비 26억 3,300만 원이 증액된 28억 5,6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다음 19쪽입니다.
  이 사업은 서울역사박물관 내 기증유물 전시실을 개ㆍ보수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건축공사비이며 지난 추가경정예산안에 설계용역 1억 7,300만 원과 콘텐츠 제작 용역 5,0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다만 시설비 중 설계비가 당초 1차 설계비보다 약 1.5배 증가되었는데 이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른 공공건축심의위원회의 공공건축물 건립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설계비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설계공모지침서에 설계공모 공고 전 심사위원 후보자 명단공개가 누락되어 있어 이를 국토교통부고시에 따른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맞게 수정할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향후 역사박물관은 용역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전적으로 관련 지침을 정확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20쪽입니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철근 누락 아파트를 둘러싼 논란이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온 만큼 감리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기에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조성 공사 시 건설기술 진흥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배치해야 하는 적정 감리 인원을 감리 용역사가 준수하는지 점검하여 어린이박물관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이상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고)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 검토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이종환  수석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일괄 상정 안건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이번에 예산안이 많이 줄어서 긴축 재정하고 있는 건 아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에 예산을 편성하면서 어떤 생각이 있습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시 전체 차원에서 보면 내년도 세수 추계가 상당히 감소할 걸로 예측이 되고 있고요.  거기에 맞게 시의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 제로베이스적인 그런 기준으로 상당히 심사를 지금 해 왔고요.  저희들의 주요 사업을 작년 이상의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예산 지원이 필요하지만 어떤 시의 재정 기조에 맞춰서 저희들의 사업도 어느 정도 가감이 좀 있어야 되지 않나 그렇게 했고 저희도 그렇게 편성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중요한 게 긴축 재정은 세수가 줄어서 긴축 재정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일이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세금이 줄더라도 시민에 대한 서비스 질이 하락되면 안 되는 거예요.  시민들은 세금이, 세수가 줄어서 긴축 재정을 하더라도 체감하는 서비스는 예년과 다름이 없다고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지혜를 모으고 면밀히 검토해서 예산을 편성하는 게 중요하고, 그리고 이번 예산을 편성하면서 줄인 것도 있고 늘린 것도 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그렇게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요.  왜냐하면 불필요한 예산을 지금까지 집행한 건 없는지 그리고 꼭 필요한 예산을 이번에 빼버려서 서비스 질이 하락된 부분은 없는지 중요합니다, 내년 예산 집행이.
  그래서 여기 보면 감액된 것 중에 소장유물 확보 및 보존, 7개 세부사업에 감액이 됐던데 이거는 왜 그런 겁니까?  그게 유물 구입비가 줄었다는 거죠?  그 내용 아닙니까, 이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사업설명서 혹시 몇 쪽…….
이종배 위원  아니, 여기 검토보고서 9페이지.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단위사업 중에 소장유물 확보 및 보존에서 감액이 약 40% 정도 있었습니다.  거기서 크게 감액된 항목이 첫 번째는 유물을 저희들이 구입하는 예산이 평균 한 3억에서 5억 정도씩 매년 이 정도 이루어졌는데 이게 기금으로 넘어가면서 사업 예산에서 원천적으로 빠졌고요, 예산서에서.
이종배 위원  그게 불가피한 경우였나요, 아니면?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이게 시의 주요 유물 구입에 대한 탄력적이고 적기에 운용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함에 따라 그 편성이 저희 박물관을 포함해서 유물 관련 기관들이 전부 일반회계에서 기금으로 전환하면서 전액 예산을 예산서 일반회계에서는 삭감을 하고 기금에 편성하는, 그렇게 해서 삭감이 된 겁니다.
이종배 위원  그게 올해부터 그렇게 된…….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내년부터 그렇게 시행이 됩니다.
이종배 위원  그거를 좀 상세히 보고를 해 주세요.  어떻게 기금 운용이 되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예산이 어떻게 그렇게 옮겨가게 된 것에 대해서 상세히 보고를 좀 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말씀, 나중에 찾아뵙고 말씀을…….
이종배 위원  아니요, 지금 시간이 없으니까 그런 것도 미리미리 보고를 하고 했었어야죠, 이게.
  그리고 만약에 꼭 필요한 유물들이, 유물이라는 게 언제 어떻게 출현할지 모르는데 그럼 비용이 없으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기금으로 편성하게 된 취지가 각 기관별로 고정적으로 칸막이로 예산을 나누게 되면 자기 기관에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운용할 수밖에 없는데 기금으로 하게 되면 먼저 전체 기금 내에서 필요한 유물을 심의를 통해서 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또 하나는 일반회계는 예산의 제한이 많은데 그쪽 기금으로는 보다 더 탄력적으로 유물 구입 예산을 쓸 수 있다는 그런 장점 때문에 아마 기금으로 통합이 돼서 안정적으로 유물 구입 예산을 확보하자 이런 취지로 만들어진 거고요.  그런데 아직 시행을 지금 안 했습니다.  내년부터 시행이 되는 부분이고요.
  지금 저희들이 약간 염려하는 거는 전문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저희들이 보통 한 3억에서 5억 정도의 유물 구입비가 통상적으로 소요됐고 그게 최하한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지금 시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에 보면 기금 규모가 약 20억 정도고 실제 쓸 수 있는 가용 재원이 19억 2,000 정도 됩니다.  그래서 저희 기관이 임시적으로 배정받은 예산은 약 2억 2,000 정도 됩니다.  금년도 약 3억 7,000에 비하면 약 6,000 이상…….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너무…….  상세한 보고를 해 주시고요.
  그래서 유물 구입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겁니까, 있다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기금 편성 취지를 보면 유물 구입에 보다 더 좀 더 개선된 측면이 있다고, 장점이 더 많다고 보고요.
이종배 위원  문제없다는 거죠, 그러면?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런데 문제는 기금의 첫 번째 시행연도에 기금 총규모가 당초에 예상한 것만큼 이르지 못해서 올해보다는 더 줄어들지 않겠냐 이렇게 지금 저희들은 좀 염려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거 어떻게 하실 거예요, 그러면?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현재 기금에 편성된 범위 안에서만 본다면 관련 기관이 미술관 있고 공예박물관 있고 그런데요, 거기 기금심의위원회에서 누가 보다 더 유물 구입에 필요한 부분이 있는가는 위원회를 통해서…….
이종배 위원  아니, 그게 아니라 그렇게 하는데 기금이 고갈될 수도 있고 그다음에 필요한 유물이 있을 때 기금을 사용 못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거잖아요.  기금이라는 게 좋은 유물들이 많이, 박물관이 됐든 어디 공예박물관이 됐든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때 어떻게 하시겠냐는 거예요.  그런 대비책이 있어야죠.  예를 들어서 그게 기금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인데 정말 꼭 구입해야 될 어떤 유물이 출현했을 때 어떻게 하시겠냐는 거예요.  그런 건 생각해 보신 적 없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기금의 장점이자 단점인데요.  총규모가 한정되다 보면 그 범위 안에서밖에 운용할 수가 없고, 예를 들어서…….
이종배 위원  그러면 결론적으로 그렇게 되면 꼭 필요하고 구입해야 될 유물이 나타나도 못 사게 된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런 부분은 일반회계로 하는 경우나 기금으로 하는 경우나 그 문제는 똑같이 발생을 합니다.  그렇지만 기금으로 조성을 하게 돼서 기금 규모가 보다 더 안정적으로 확보가 되고 운용이 되면 일반회계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은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종배 위원  오히려 기금으로 운용하는 게 더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일반회계든 기금이든 그렇게 예산이 부족해서 꼭 구입해야 될 유물을 구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예산을 전용하거나 그렇게 해 왔습니까, 지금까지?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기금이 편성된 취지를 보면 일반회계에서는 사실상 사용이 엄격하게 제한된다고 보고요.  만약에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꼭 이거 기금 외에도 사용이 필요하다 하면 저희들이 예산 관련 부서를 통해서 어떤 식으로든 일반회계 예산 확보 부분을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종배 위원  그게 그렇게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어떤 대책이 별로 좀 부실한 것 같으세요, 질문을 해 보니까.  물론 그게 그런 경우가 잘 없겠죠.  그렇게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경우는 잘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 경우가, 돈이 없어서 꼭 필요한 걸 못 사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우리가 어떻게 하겠다는 명확한 대책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게 부족한 것 같아요, 답변을 하시는 것 보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소망하는 부분은 당초 기금을 신설하는 취지에 맞게 기금에…….
이종배 위원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이번에 이게 삭감이 돼서 질문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어쨌든 기금 운용이 됐든 일반회계가 됐든 꼭 필요한, 꼭 구입해야 될 유물을 돈이 없어서 놓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안 되고, 그다음에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우리 박물관에서는 어떻게 해서 그걸 꼭 구입하겠다는 그런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대책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 부분 충분히 위원님 지적에 따라 좀 더 검토하고 나중에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방금 기금 말씀을 존경하는 이종배 위원님께서 해 주셨는데 사실 본 위원회에서 이 기금을 마련하는 토대를 만들었고 기금의 취지 자체가 필요한 유물이 있을 때 자유롭게 구매를 할 수 있는 이런 재원적인 부분에서 좀 지원을 하고자 이거를 만들었었는데 사실 이게 시에서 편성을 원래 취지와는 좀 다르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일반회계는 일반회계대로 박물관에서 자체적으로 유물 구입 관련 비용을 확보해 두고 그 이외 기금을 조금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렇게 투트랙으로 갔었어야 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직무대리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지적에 상당히 저도 동감합니다만 예산 편성 지침에 그게 합당한지는 예산 관련 부서하고 아마 추가적으로 협의가 좀 필요할 걸로 보입니다.
  제가 경험상 봤을 때는 기금에도 편성하고 일반회계에도 편성하는 거는 어떤 중복성 문제가 있지 않나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이효원 위원  사업의 목적성이 조금 다르다고 하면 특히 관광기금 같은 경우에는 그런 식으로 활용을 하는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거든요.  그때는 물론 코로나라는 이슈가 있었고 관광 관련해서 특별한 이런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고 그게 인정이 돼서 사실 그렇게 활용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좀 착안을 하면 박물관에서도 유물 관련해서 이게 특수한 상황을 위해서 기금을 조금 더 활용하는 방안이 있지 않나 하고 그런 생각으로 사실 이거를 만들어 놓은 거라서 그 부분을 저희도 문화본부랑 이쪽이랑 좀 더 논의를 해 보겠지만 박물관 차원에서도 뭔가 현실 가능한, 사실 3억에서 5억 정도를 그동안 운용을 해 왔었는데 지금 2억 2,000 정도로 줄어든 상황이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게 본래 취지와는 조금 맞지 않는 방향으로 이게 어쩔 수 없이 또 편성 자체도 적게 되었지만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서 좀 우려점이 있는데 그 부분도 박물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 주시기를 일단 당부드리고요.
  그리고 또 본 위원이 과거 5분 발언에서 했던 내용들이 기금 관련된 부분과 촉탁직 관련해서 말씀을 드렸었는데 사실 이번에도 촉탁직 보니까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도 4명이 증가된 걸 봤는데 전반적으로 얼마나 이게 증가가 된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촉탁직은 저희들은 일반공무원처럼 정수가 정해져 있고요.  촉탁직이 변동되는 경우는 자연 퇴직을 하시거나 아니면 의원으로 면직을 하시거나 그런 결원이 생겼을 경우에 정해진 수만큼 촉탁직을 이렇게 갑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공무직으로 60세까지 근무를 하시다가 정년을 60세 넘기면 촉탁직으로 전환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약간 매년 변동이 좀 있게 되고요, 인위적으로 늘린다 그런 거는 없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런 건 아닌 건 다 알고 있고요.  사실 예산에 있어서 촉탁직 관련된 부분이 예측이 불가능해서 지난번 관장님께서 이런 좀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증가된 촉탁직 전체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지금 본 위원이 확인한 걸로는 생활사박물관에서 4명이 증가됐다는 건 자료를 통해 확인을 했는데 사실 전체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전체 촉탁직 변동 인원수가 몇 명이나 되는지를 질의드리는 겁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죄송합니다.  지금 전체 증가한 숫자는…….
이효원 위원  아직 파악이 안 되셨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제가 지금 알지를 못합니다.  나중에 추가로 보고를 드려도 될까요?
이효원 위원  그러면 인원수랑 그리고 그에 따른 예산도 사실 변동이 되잖아요.  그게 전체 금액이 얼마인지 그걸 확인을 해서 다시 따로 보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리고 사실 이번에 증가된 예산도 있고 감소된 예산이 있는데 이런 여러 프로그램들 관련해서 역사박물관이 다양한 시도들을 그동안 해 왔고 그런 부분들이 참 좋았었거든요.  음악회도 열고 뭔가 시민분들께서 좀 더 자유롭게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는 그런 통로를 열어주는 시도들이 참 좋았다고 여러 번 말씀을 드렸었는데 이번에 그런 프로그램들에 관련해서 예산이 조금 많이 삭감된 것 같아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이게 계속되었으면, 오히려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삭감된 부분에 대해서 박물관은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 박물관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교육기능이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보다 더 시민들께, 찾아오시는 분들께 유물도 보시고 역사도 보시고 문화 향수도 즐기실 수 있도록 그런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왔는데요.  일부 사업의 경우는 교육프로그램이 전액 삭감된 경우가 한 건 정도 있고요, 그다음에 문화역사 자산을 통한 문화행사 비용에 쉽게 얘기하면 음악행사 개최비가 전액 삭감된 경우가 또 한 건 있고 그래서 굉장히 저희들이 아쉬움은 좀 있지만 예산부서와 충분히 시 재정 기조 아래서 굉장히 협의를 통해서 고육지책으로 예산이 일부 감액된 것들이 있어서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이효원 위원  지금 방금 말씀하신 게 토요음악회가 전액 삭감된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저희 북촌에 있는 백인제가옥에 연 3회 정도 개최를 합니다.  한 번 개최 비용이 900만 원 정도 들어가고요.  한 2,700만 원이 소요됩니다, 1년에.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협의과정에서 전액이 삭감돼서 내년에는…….
이효원 위원  백인제가옥 음악회가…….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백인제가옥 음악회 개최가 현실적으로 좀 어려움에 처해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교육프로그램은 전년도 수준은 유지를 합니다.
  그런데 딱 하나 부족한 부분 중 하나가 저희들이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 역사유물전시와 기획행사, 교육 기능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교육 부분이 전액 삭감이 돼서 교육은 내년에 현실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가 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사실 본 위원이 지난번 행감 때도 백인제가옥 음악회 같은 경우에는 참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유료 멤버십 회원들을 조금 더 확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전액 삭감되었다는 게,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활용하는 기회를 놓치는 것 같다는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유료 멤버십 관련해서 이런 것들을 확충을 하겠다, 사실 그렇게 하면 자체적인 재원을 조금 더 세입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계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유료 멤버십에 대해서는 지난번에도 한 번 말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1인당 1년에 1만 원씩 회비를 받고 있고요.  전에 박물관이 유료 입장할 때는 원래 멤버십이라는 게 굉장한 인센티브였는데, 그런데 전면 무료로 전환됨에 따라서 유료 회원분들의 인센티브가 조금 약화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고민을 한 게 백인제가옥의 경우 유료 멤버십 회원 중에서 한 200분에서 300분 계시는데 50분 정도를 우선 초청을 해서 그분들한테 제공함으로써 유료 멤버십 회원들이 보다 더 자긍심도 가지고 회원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굉장히 인지하시고 저희 박물관에 대해서 좋은 피드백을 해 주실 기회였는데…….
이효원 위원  그런 부분들이 좋았는데 지금 그게 삭감이 됐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 혜택이 하나가 줄어들어서…….
이효원 위원  네, 다른 방안을 강구하고 계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로서는 예산이 다시 좀 살아났으면 하는 그런 기대가 큽니다.
이효원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회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고요.
  그리고 과거 다른 위원님들께서도 많이 지적을 하셨는데, 본 위원도 지적을 한 부분이 있고 홍보마케팅 관련해서 이 부분도 지금 예산이 여기저기서 약간씩 삭감이 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홍보마케팅 분야에 대해서는 약 8,000 내외 삭감이 됐는데요.  첫 번째 삭감이 된 부분이 우리 유정희 부위원장님께서도 많은 지적을 해 주시고 저희들이 굿즈, 저희 대표 유물을 브랜딩해서 굿즈를 만드는 그런 용역비가 한 2,000만 원 정도 있었는데 그 부분이 삭감이 좀 됐고요.
  또 하나는 저희들이 저희 박물관의 문화상품을 기획을 해서 오시는 내방객들 또는 국외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기념품 부분인데 이 부분이 좀 삭감이 됐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저희 SNS나 매체를 통한 홍보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 매체 작년에 증액분 한 6,000만 원 정도가 삭감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저희들이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이효원 위원  사실 이런 홍보가 정말 중요한데 딱 뉴스레터나 이런 부분들도 다 지금 삭감이 되었고 방금 말씀하셨던 SNS 관련된 이벤트 같은 경우에도 과거에는 많이 진행을 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미비한 게 사실 너무나 눈으로 보여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우려가 있다는 말씀 일단 드립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하나 추가로 말씀을 올리면 뉴스레터의 경우는 예산은 저희들이 삭감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시에서는 시 홍보 담당부서에서 시에 발행하는 뉴스에 거기에 탑재돼서 동시에 같이 홍보가 되도록 방식이 바뀌어서 저희들이 아예 뉴스레터를 못 하는 건 아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훨씬…….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시 통합 홍보물에 같이 들어가서 어떻게 보면 저변을 더 넓힐 수 있는…….
이효원 위원  더 효율적이라고 보이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런 기회라고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그렇다고 하면 다행입니다.  알겠습니다.
  일단 시간이 되어서,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기 직무대리님, 지금 몇 개 기관이 기금 조성을 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공예박물관하고 미술관, 한성백제 해서 4개 기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4개 기관?  우리소리는 안 들어가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제가 하나 빼먹어서, 총 5개 기관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5개 기관이 20억 기금을 조성한다고 그랬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거를 왜 그렇게 하실까?  우리가 지금 일반 예산에서 구입비도 3억에서 4억 정도는 매년 예산을 잡아놨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러면 5개 기관이 20억이면 1개 기관에 4억밖에 더 들어가요?  그거를 기금으로 활용한다는 그 발상부터가 잘못된 거 아니에요?  금액을 30억이나 50억을 해 놔야 뭐 급한 유물은 빨리 사지.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위원장님 말씀에 저희들도 전적으로 100% 이상 동감하고요.
○위원장 이종환  아니, 글쎄 공감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기금운용부서가 문화본부이고 저희들은 사업소여서 거기에 따르는 저희는 하위 부서인데요.  이제 시장이 제출한 예산안에는 20억이 돼 있는데 이런 부분이 좀 더 개선이 됐으면 하는 게 저희들의 소망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글쎄 그러니까 하위 부서라고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주체가 누구냐가 중요한 거지.  역사박물관은 역사박물관 나름대로 사업을 해야지 본부에서 시킨다고 해서 거기에 따라가면, 그러면 일을 안 하겠다는 거하고 똑같은 거지.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장님, 제가 말씀을 잘못 올린 것 같은데요.  저희들도 굉장히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전체적인 어떤 기조라든가 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한계점이 좀 있고, 그래서 저희들이 유물을 구입하는 부분은 줄었지만 또 기증받는 부분들이 저희들 유물의 비율을 보면 약 3.5 대 6.5 정도 됩니다.
  돈으로 사는 부분이 한 3.5 정도 되고요 기증받는 것이 6.5 정도 돼서 저희들로서는 구입비의 한계를 넘어서는 방법은 재원이 한정되어 있다고 하면 보다 더 기증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기증자분이 굉장히 도네이션을 많이 하실 수 있도록 그런 노력이 저희들은 필요하다고 보고 그 부분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글쎄 기증하는 분도 중요하지만 자기들이 기증했을 때 뭔가 기대효과가 나와야 되는데 지금 우리 이효원 위원님께서도 질의하셨지만 홍보마케팅 홍보비를 줄인다는 거는 뭔가 좀, 만약에 사기업 같으면 이게 저기 뭐라고 그러나 그거 인정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참 그럴 때마다 감사나 뭐 이렇게 저기 할 때마다 아주, 생각을 좀 바꿔야 되는데 안 바뀌는 거라.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저희들도 굉장히 아픔이 큽니다.  예산 실무과정에서, 예산에 편성이 돼서 협의하는 과정 중에서 저희들의 기본적인 유지관리비라든가, 통상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쓰는 사무관리비죠.  간접적인 비용들 부분에서 굉장히 긴축이 이루어졌고요.
  그다음에 시민들의 서비스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사업들은 어느 정도 긴축이 되지 않았나, 저렇게 저희들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세입예산에서도 임대료 줄어든 게 몇 % 줄어들었나요, 공유재산 임대?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공시지가가 약 7% 정도 하락을 했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한 17.9% 정도 세외수입이 주는 걸로 저희들이 추계됩니다.
○위원장 이종환  지금 표준지공시지가가 한 6% 정도 줄어들었는데 여기 서류상에 보면 13.2% 감소됐단 말이죠.  이게 뭘 의미하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전반적으로 세수에서 세금에 의한 세수와 세외수입 부분인데요.  공시지가가 하락하게 되면 일반 지방세 관련 법정 세수도 줄어들고요, 세외수입도 통상적으로 재산에 부과되는 부분이어서 수입이 연동해서 줄게 되는 그런 결과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런데 본 위원이 생각하기는 전번 행정사무감사 때 우리 유정희 위원님이 질의를 하신 건데 기념품 판매 수량, 그렇게 판매해서 임대사업자가 들어오겠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제가 먼저 죄송한 말씀을 좀 드려야 되겠는데요.  그 당시에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제출한 게 그때 에코백이 1개 판매됐다고 저희가 자료를 제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던 저희들이 브랜드 용역 이런 디자인을 해서 한 5개 품목 정도를 판매자한테 제안을 하고 이 부분은 같이 제작을 해서 판매를 했으면 좋겠다 해서 저희들이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죠.
  그 판매 부분이 에코백이 1개였고 실질적으로는 굉장히, 금액은 한 수천만 원 정도 수익이 발생을 합니다.  판매자분이 운영하시는 그 품목이 한 60에서 70가지 정도 되고요.  그래서 그분의 수익이 굉장히 마이너스다 이렇게 보기는 좀 어려울 걸로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난 이해를 못 하겠네.  제가 질의한 거 한번 답변 좀 해보세요.
유정희 위원  제가 보충해서 그러면 질의를 하겠습니다.
  그때 본 위원이 지적을 한 것은 에코백 1개만 팔렸던 게 아니라 세 가지였어요.  1만 5,000원짜리가 에코백이었나요?  그리고 3,000원짜리인가가 손수건이 하나 있었고, 손수건이 5,000원이었나 그리고 3,000원짜리가 아마 마우스패드였나, 하여튼 세 가지가 각각 하나씩 판매가 됐었던 건데 제가 상임위가 끝나고 따로 보고를 받은 바에 의하면 판매가 이렇게 된다고 해요.
  역사박물관에서 굿즈를 제작해서 주면 그거는 기념품숍에서 판매를 하는데 판매 금액 전액을 5,000원에 팔았으면 3,500원을 돌려주는 게 아니고 5,000원에 팔았으면 5,000원 전액을 역사박물관에 돌려주는 거다.  그리고 그 기념품숍에서는 굿즈를 그냥 따로 제작을 하든 어딘가에서 가져와서 중간 마진을 남기고 판매를 하든 따로 한다.  그래서 그때 본 위원이 그렇다면 만약에 이게 서울시라든가 아니면 역사박물관의 운영 취지하고 맞지 않는 그런 굿즈가 판매되거나 아니면 좀 부실하거나 이런 제품들도 판매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 그랬더니 그것에 대해서는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관리를 한다, 저는 그렇게 나중에 보고를 받았어요.
  그거를 확실하게 답변을 하셔야지 그렇게 은근슬쩍 넘어가면 안 되죠.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러면 역사박물관에서 제작한 굿즈는 수익성이 하나도 없게 되죠.  그러면 당연히 거기는 임대료도 내고 해야 되는 처지인데 그런 걸 적극적으로 찾아오는 시민들이나 방문객들한테 판매를 하겠어요?  여전히 그러면 검증되지 않은 굿즈도 있을 수 있다, 그런 것도 문제로 지적될 수가 있죠.
  그래서 무언가 개선책은 필요합니다.  개선책이 그러면 역사박물관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기프트숍을 할 것인가, 아니면 적절한 마진 판매수익을 보장해 줄 것인가, 여러 가지 것에 대해서 대책을 강구하셔야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경영지원부장님, 무슨 말씀인지 알고 저기 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위원장 이종환  그래요.  하여튼 간에 경영하시는데, 거기 관장님은 언제 출근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12월 1일로 지금 예정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새로운 관장님이 부임하시면 심도 있게 직원들하고 상의를 해서 운영이 잘 될 수 있게끔 그렇게 만전을 기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위원장 이종환  질의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의 문성호입니다.
  먼저 해외 박물관과의 교류에 관련해서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이번 연도 10월에 헝가리 국제교류전이 있었는데 이거는 헝가리 쪽으로 간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거에 대해서 혹시 현장 사진이나 보고서를 제출하실 수 있으실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거 좀 부탁드리고요.
  마찬가지로 아까 존경하는 우리 이종배 위원님하고 이효원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유물 구입 관련해서 조금 물꼬를 한번 틀어보는 것도 어떨까 싶어요.
  미술계에서는 디지털화해서 NFT를 발행해서 그거를 소장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실품은 박물관에 있는데 실소유는 NFT 구입자에게 있다는 그런 계약을 맺어 놓는 상태도 있던데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NFT가 예전에도 거론된 적은 있는데 역사박물관에서는 어떻게 추진하고 있을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기증하는 경우에 NFT를 지금 발행을 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기증자에 대해서만 하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문성호 위원  구입하는 입장에서도 그게 적용할 수 있는 근거는 없을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제가 지금 그 부분을 자세하게 잘 인지를 못 하고 있는데 필요하시면 저희 소관 과장이 답변을 좀 드려도 될까요?
○위원장 이종환  담당 과장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십시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학예연구부장 박현욱입니다.
  소장품, 위원님 말씀은 NFT로 된 걸 우리가 구입하면 어떻겠느냐 이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문성호 위원  구입할 때 NFT를 발행하면 기금이 부족하더라도 그걸 채울 수 있는 게 되지 않을까…….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NFT를 발행해서 그 돈을 가지고 구입 기금을 마련하라는 그 말씀이신지…….
문성호 위원  네, 실제 유물은 박물관에 있는데 거기에 대한 디지털 설명이라든가 실소유자는 NFT 소유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좀 했었어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그거는 저도 지금 그런 정도까지는 저희들이 미처 생각을 못 했는데, 다만 이런 거는 있습니다.  박물관에 일단 소장자료가 구입이든 기증이든 수장고에 들어오면 이제 공공자산이 되거든요.  그래서 공공자산을 통해서 실물 자료든 가상 자료든 발행이 되면 이익이 남는데 그 이익처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금 중앙정부에서도 그런 부분이 상당히 고민거리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메타버스나 NFT가 활성화되고 있으니까.
  그래서 아직까지는 그게 제도적으로 뭐가 기준이 마련되지는 않았고 아마 그런 논의가 있는 것으로 저희들이 들었거든요.
문성호 위원  하긴 그 유물에 대한 NFT가 발행됐을 때 이거를 또 사고팔 수 있으니까 문제가 될 수 있고…….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그게 이제 그러면 이익이 발생했을 때 그 이익의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부분이 먼저 제도적으로 선행되고 나서 그 이후에 그런 것들이 아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위원님이 지금 말씀하신 것들은 그런 제도가 마련되기에 앞서서 저희들이 그런 걸 어떻게 할 것인지는 사전에 한번 검토를 해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 부분 저희도 한번 계속해서 고민해 보고 연구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이어서 또 질의를 한번 드릴게요.
  서울 도시계획 모형 유지ㆍ운영 관련해서 한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역사박물관 본관에 있는 서울시 시내 모형인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3층에 있는 겁니다.
문성호 위원  이거를 제작 및 보수라고 하셨는데 이거를 어떤 계획을 혹시 갖고 계실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전체 폼은 완성이 됐고요.  그런데 서울의 재개발이라든가 또 신축, 도시 개발에 따라서 모형이 약간씩 지역의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 새로 추가 제작해서 넣고요.  그다음에 관련 시스템이 있는데 그 시스템을 유지ㆍ관리하는 그런 비용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이게 지금 현재 축적도가 몇 대 몇으로 돼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1500분의 1입니다.
문성호 위원  1500분의 1로 돼 있군요.  그러면 그 건물 자체도 실제로 모형으로 다 박혀 있는 거군요.  15만 분의 1이라고 하셨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1500분의 1.
문성호 위원  1500분의 1인 거지요.  약간은 우리가 활용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는 게 기왕 투입돼서 제작 및 보수할 때 참고적으로 한번 제가 소스를 드리자면 일본 도쿄도에 가면 아자부다이 힐스라고 재개발된 빌딩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지은 곳이 모리 그룹인데 거기 본사에 가니까 도쿄를 축소한 모형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거기도 마찬가지로 우리 역사박물관에 있는 것처럼 약간 블록 장난감처럼 실제 모형으로 만들어 놨는데 거기가 좀 재밌는 게 우리도 LED로 해서 쏘는 게 있지 않습니까?  구역을 다 나눌 수가 있더라고요.  어둠 상태에서 빛으로 해서 이게 단순히 그냥 관광상품이 아니라, 역사박물관으로서 쓸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도시관계자들이 와서 계획을 세울 수도 있는 회의장으로도 이용을 할 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이 저희도 역사박물관 방문했을 때 잠깐 보고 ‘와,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구나!’라고 해서 관광 차원에서 본 경험이 있는데 이게 약간 학술적으로도 쓰일 수 있는 그런 모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저희들도 한번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도쿄도 사례를 조사해 보고 관광 외에도 어떤 학술용으로도 더 많이 쓸 수 있는지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울학 공동학술대회 관련해서도 말씀드리고자 하는데 저희 전문위원실 검토보고에 따르면 공동학술대회 개최에 들어가는 비용 분담을 연간 시립대랑 박물관 그리고 편찬원이 번갈아 가면서 제출하는 걸로 돼 있어요.  그럼 여기에는 행사비뿐만 아니라 연구학술에 대한 모든 연구비도 다 들어가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예산안에는 3,000만 원인데 당초에 저희들이 생각하기는 최소한 5,000만 원은 필요하다고 보고 산출 기초를 준비했었는데 최종 예산은 3,000만 원 안으로 제출이 됐고요.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원고료라든가 연구 이런 부분은 굉장히 빈약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당초 생각한 5,000만 원 정도 수준으로 채워졌으면 더 서울학에 대한 연구발전 대회를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렇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연구, 약간 현장답사도 있어야 될 것이고 발굴 유적 같은 것도 한번 참여해서 직접 볼 필요도 있을 텐데 3,000만 원이면 제 생각에는 포럼 한 2번 열면 끝나는 그런 규모거든요.
  그래서 이게 서울학 연구를 했다고 해서 그냥 기념비적인 행사가 아니라 진짜 이게 사상과 이념적으로도 정립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부분이 좀 증액됐으면 하는 제안을 드리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께서 도와주신다면 저희들로서는 서울학 발전 준비를 해서, 저희들이 처음으로 금년에 시립대에서 했었고요.  내년에 저희가 하게 되는데, 특히 내년이 지하철 개통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지하철 50주년에 맞춰서 기획전시도 하고 준비하고 있고요.  또 거기에 따른 서울학 관련 학술대회도 같이 연계해서 개최를 하면 굉장히 시너지 효과가 크겠다 그렇게 지금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학술대회 부분은 어떻게 보면 그날 행사는 그런 껍데기 부분 정도에만 예산이 편성됐고 실질적으로 내용, 소프트웨어를 채우는 부분은 약간 미흡하게 편성이 돼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일단 개최 행사비 잡아놓으신 게 2,800만 원 선이잖아요.  혹시 여기에 전문교수 심사비도 다 들어가 있는 건가요?  검수라든가 그건 안 들어가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 사무관리비에 자문회의수당 쪽에 아마 일부 들어가 있고요.  그다음에 개최비 쪽에는 그날 당일 이뤄지는 자료집 인쇄라든가 이런 부분입니다.
문성호 위원  컨벤션센터를 빌린다든가 그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임차는 가급적이면 줄이기 위해서 저희들 박물관이나 기타 공공기관을 좀 활용을 하고요.
문성호 위원  대학교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행사만으로 2,800만 원이 편성된 건 조금 과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원고료 부분은 사무관리비 쪽에 들어가면 좀 더 내실 있는 원고가 많이 만들어질 것 같고요.  일단 행사운영비 부분은 굉장히 타이트하게 짜여진 부분입니다.
문성호 위원  행사만으로 2,800만 원이 편성됐다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자료집하고 홍보물 제작 이런 부분들이 들어가 있고요.  일부 다과비도 들어가 있는 내용입니다.
문성호 위원  약간 아쉬운 게 자문회의수당이라고 들어가 있기는 한데 어찌 됐건 간에 세 단체가 협업을 해서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서 그걸 검수해 줄 전문요원이나 혹은 교수진들도 필요한 법이거든요.  거기에 대한 검수비가 지금 약간 빠져 있어서 이 부분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러니까 저희들로서는 어느 정도는 얼개가 맞춰졌는데 원고료를 지원하는 이런 부분을 포함해서…….
문성호 위원  아니, 원고료를 떠나서요.  예를 들어서 연구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뭔가 결과가 나왔을 때 이거를 검수받을 필요는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연구했으니까 이게 진짜야 하고 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완성도를 높이려면 우리 연구가 이렇게 진행됐으니 검수해 주십시오 하고 확답을 받는 것도 중요, 학계에서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서울학이라는 게 우리끼리 어떻게 보면 그냥 기념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진짜 학문으로, 사상적으로 정립화시키려면 학계에서도 인정을 받아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심사비가 조금 누락된 것 같다는 제언을 드리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을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 증액한다고 가정했을 때 직무대리께서 강하게 어필이 가능하시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발표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전문연구원이거나 대학 교수님이십니다.
문성호 위원  우리 협의체 소속이 아니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래서 그분들의 자질이라든가 원고의 내용의 충실성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굉장히 검증이 돼 있다고 봐서 별도로 이렇게 검증할 필요까지는…….
문성호 위원  발제자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3개 단체가 뭉쳐서 지금 연구를 진행하지 않습니까?  이 연구 결과에 대한 학계의 인정을 받아야 되는데 그러려면 검수비가 꼭 필요한 법이거든요.  왜냐하면 검토하는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그 자료를 다 읽어봐야 되는데 그거 공짜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거를 말씀드린 겁니다.  발제자, 토론자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연구 자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 조금 더 한번 이따가 추가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직무대리님, 아까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께서 세입 관련해서도 말씀을 주셨습니다.  확인해 보니까 2024년 세입예산이 11억 1,000, 2023년 13억 5,000, 2022년 12억 1,000, 2021년 14억인데요.  계속 세입이 좀 줄고 있는 양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세입 증대를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특히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행정사무감사 때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미술관처럼 박물관도 일부 유료 전시를 해서 세입 증대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국립중앙박물관 같은 경우에는 유료 전시 특별전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 좀 신경 써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내년에는 꼭 그 부분 신경 써 주시고요.
  그리고 시민 관람 서비스 운영 사업 80페이지에 있는데요.  혹시 직원 친절교육비가 조금 줄었습니다.  4회에서 2회로 줄었는데 준 이유가 뭡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공무직이라든가 자원봉사자 그다음에 시민과 접점해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 친절교육을 연 2 내지 3회 합니다, 상반기 때 하반기 때 특별한 기획전시가 열릴 때.  그런데 지금 저희들 예산이 좀 감액이 됐습니다.  이런 부분은…….
김규남 위원  감액한 사유가 뭡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감액한 사유가 교육 횟수를,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한 게 아니고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서 과거 3년 동안 실제로 집행된 비용 평균액을 가지고 약간은 감액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육 횟수를 줄인다든가 그런 내용은 아닙니다.
김규남 위원  횟수 나와 있는 거는 4회에서 2회로 줄인다고 돼 있어서 이게 아까 직무대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일 중요한, 감액에서 포인트가 되는 것은 시민에게 얼마나 그게 적용되느냐, 그런데 서비스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  저희 서비스 부분은 박물관 이미지에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좀 의아하다는 말씀드리고, 실질적으로 삭감돼야 될 거는 84페이지에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에 초청장 비용이 있습니다.  그 종이 초청장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문자나 메일로도 충분히 보낼 수 있는 건데, 이런 비용 자체가 금액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 말고도 서울 반세기전, 박물관 연구논문 이런 데도 다 초청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희도 의원실에 사실 초청장이 쌓여만 있지 이거를 실질적으로 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불필요한 비용들은 좀 삭감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말씀을 좀 올리면 저도 초청장 부분에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어느 정도 동감을 하고요.  그런데 박물관이나 미술 일단 예술 분야에서 갖는, 기관에서 갖는 초청장의 의미가 뭔지는 저도 정확하게는 실감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 우리 부장님이 그 부분, 초청장이 왜 이렇게 필요한지에 대해서 좀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네.
  해도 될까요, 위원장님?
○위원장 이종환  네, 말씀…….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학예연구부장 박현욱입니다.
  위원님 말씀 일리가 있는데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어떻겠나 싶습니다.  초청장이라는 게 전시기관에 와 주십시오 이런 것도 있지만 약간 홍보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고요.  그리고 정확하게 그거를 검증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만약에 안 보냈을 때 왜 초청장이 안 왔냐 하는 컴플레인이 박물관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저희들이 전시를 하다가 보면 우리 자료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고 우리 힘으로만 하는 게 아니고 다른 기관의 자료를 빌린다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든지 또 시민들한테 참여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인데 이런 분들한테 종이 초청장이 안 갔을 때 좀 서운해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도 모여서 논의를 하고 그러는데 아직은 이 종이 초청장을 없애기에는 요즘 같은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온라인으로 되고 개인 디바이스로 다 보낼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초청장이 좀 필요하지 않나 하는 게 저희들뿐만 아니고 주변 다른 박물관하고 같이 모여서 얘기를 해보면 공통된 의견인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저도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데 지금 어쨌든 긴축재정을 해야 되는 시기여서 그 부분도 그래도 조금씩 줄여가는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들어가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역사가옥 전시관 운영 107페이지인데요.  아까 존경하는 이효원 위원님도 말씀 주셨는데 촉탁직 관련해서 지금 7명에서 9명으로 바뀌었는데 급여 기본급이 줄었습니다.  5,200에서 4,000인데 혹시 그 이유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촉탁직의 경우에 연평균 급여액이 약 4,000만 원 내외 됩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제출한 예산서에는 7명에서 9명이 됐는데 예산이 좀 준 것으로 표기가 돼 있는데 그동안에 저희들이 3년 동안 지출한 비용을 또 산정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과거에 좀 과다하게 편성되지 않았었나, 불용 같은 걸 봤을 때.  그래서 지급할 금액, 임금이 줄어든 게 아니고 예산서에만 좀 줄게 돼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제가 이해가 좀 안 돼서 그러는데 예산서에는 기본급이 5,200에서 4,000으로 줄었다 이렇게 표시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촉탁직원이 60세 도래하고 경과를 하게 되면 65세까지 계시는데요.  이분들이 퇴직을 하게 됩니다.  퇴직 시기가 와서 지금 많이 퇴직하시는데요.  처음에 들어갈 때는 호봉이, 여기도 호봉제입니다.  그래서 새로 진입하는 촉탁직원분들이 많은 경우 기본 단가가 좀 낮아지고요 또 퇴직 직전에 계신 분들은 기본 단가가 높고 해서 이게 평균을 내다보니까 단가가 좀…….
김규남 위원  평균으로 산정을 했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평균으로.
김규남 위원  오해를 할 수 있는 게 기본급이라고 돼 있어서 단일 급여로 확인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래서 뭉뚱그려서 이렇게 산출 기초를 적다 보니까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러면 이거는 말씀하시니까 그렇게 믿고 넘어가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김규남 위원  그리고 다음은 자원봉사실 운영에 대해서 운영단가가 45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이거는 왜 이렇게 많이 줄었을까요?  그전에 운영을 좀 과다하게 잘못하신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뒤를 돌아보며) 예산서 몇 쪽에 있죠?
김규남 위원  161페이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자원봉사자분들이 근무하는 걸 좀 더 말씀을 올리면 하루에 4시간 정도 해서 와서 근무하시게 되고 그분들에게는 교통비하고 식비 해서 1일 한 1만 3,000 정도 실비를 지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산이 좀 삭감이 됐는데 실질적으로는 전년에 비해서 조금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자원봉사자분은 1년에 근무하는 날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고 또 탄력적으로 저희들이 운영을 하고요.  그래서 시의 재정 긴축을 봐서 어떤 사무관리 부분은 일정액들이 대부분 감액이 전체적으로 좀 됐고요.
  그래서 자원봉사자 운영은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갈 걸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대부분 3년 추계 기준을 가지고 저희들이 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육비라든가 식비라든가 이런 부분이 준 것은 아니고요, 그렇지만 작년보다는 조금은 줄지 않겠나 이렇게 저희들이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말씀 중에 자원봉사실 운영비인데 여기에 식비하고 그런 게 다 포함이 돼 있는 건가요, 아니면 비품이나 간식류 이런 비용이 포함된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거기는 커피라든가 사무용품이어서 조금 줄게 됩니다.
김규남 위원  비품, 어쨌든 커피 마시고 이런 부분이라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래서 차 마시고 그런 부분까지 저희들이 감액을 하게 돼서 좀 아픕니다.
김규남 위원  굳이 이런 부분들이, 어쨌든 당연히 감액 긴축재정도 하셔야겠지만 사실은 먹고 이런 복지 부분이거든요, 굉장히.  차라리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초청장 비용을 삭감하더라도 이런 부분들은 내부에서부터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우리 박물관이 잘 운영이 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번 유념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좀 더 하겠습니다.  119페이지인데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입니다.  거기에 공평동 일대 역사문화 조사용역이 있는데 매년 4,000만 원 정도가 예산이 편성돼서 집행이 됐습니다.  이 부분 혹시 어떤 내용인지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2023년도 지출한 그것 말씀 주시나요?
김규남 위원  2023년에도 있고 2024년에도 예산안에 공평동 일대 역사문화 조사용역이라고 4,000만 원 들어가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2023년도 조사용역 4,000만 원은 보신각에 대해서 저희들이 지금 조사를 하고 있고요.  이거를 금년에 조사를 하게 되면 내년에 기획전시를 하게 됩니다, 그 차후 연도에.  이렇게 운영을 하고요.  금년에는 종로서적에 대해서, 그동안 어찌 됐든 종로서적에 대해서 저희들이 기획전시를 했고요.  그러니까 한 회차씩 늦게, 먼저 기획조사를 하고 그 조사결과가 나오면 다음 해에 기획전시를 공평유적전시관에서 개최를 하게 되는 사업입니다.
김규남 위원  어쨌든 기획전시를 위해서 조사하는 용역이라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왜 여쭤보냐면 지난번에, 지금은 시의회사무처 처장님으로 가신 김용석 전 관장님께서 본 위원이 풍납동 관련해서 공평동 룰을 좀 말씀을 드렸더니 관련해서 서울시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 그런 용역 같은 걸 심도 깊게 해보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산안에 그런 역사문화 공평동 일대 조사용역이 있기에 그런 내용인지 한번 여쭤봤던 거고요.  그런 부분도 혹시 좀 담아서 일부 시행할 수 있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그 부분은 저희들 예산안에는 반영이 아쉽게도 안 되어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반영은 안 돼 있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김규남 위원  만약에 한다면 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박물관과에서 진행을 해야 되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아까 저희들 조직 관련 말씀을 올렸는데요 저희 위에 문화본부가 있습니다.  문화재관리과가 있어서 거기 주무부서에서 그런 부분을 시행하고 그다음에 세부적인 시행사항 운영은 저희들이 맡게 되는, 저희들은 어떤 정책기능보다는 사업수행기관에…….
김규남 위원  그렇죠, 전시기획이기 때문에 이거는 용역을 한다는 말씀이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종환 위원장, 김원중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김원중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덕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기덕 위원  김기덕 위원입니다.
  어린이박물관을 2023년도에 1억 7,300으로 기본계획을 세우셨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김기덕 위원  거기에 지금 남은 금액이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일부는 지금 설계비 쪽에 그 부분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남은 금액은 이월이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몇 년도, 그건 조금 있다가 얼마 정도 남았는지 밝혀주시고, 2024년도 예산안에 28억 5,600이 지금 잡혀 있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김기덕 위원  그러면 지금 어린이박물관이 역사박물관 내에 어느 한 공간을 리빌드해서 어린이들이 주로 전용으로 체험학습을 할 수 있고 둘러보면서 견학을 할 수 있는 곳, 그러면 거기에 소장하는 유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어린이만을 필요로 한 것이 될까요, 아니면 지금 그 공간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어떤 공간으로 쓰이는지 이게 궁금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양해해 주신다면 소관 부장이 답변을…….
김기덕 위원  네, 간단하게 하시죠.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학예연구부장 박현욱입니다.
  어린이박물관은 기본적으로 체험이 위주입니다.  그러니까 어린이들이 왔을 때 손으로 만져보고 느끼고 하는 거기 때문에 유물을 복제해서 거기에 전시할 수는 있지만 실물을 갖다가 놓을 수는 없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체험 위주로?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체험이…….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보는 쪽이 아닌?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눈으로 보지만 그걸 만질 수 있어야 아이들의 학습효과가 높기 때문에…….
김기덕 위원  그러면 학습효과를 높인다면, 특히 어린이라 하면 기준을 몇 세부터…….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저희들이 여러 가지 조사결과 초등학교 한 3학년, 4학년 정도 수준으로 지금 연령을 잡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유아들도 많이 갈 텐데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물론 유아들도 오지만 기본적인 목표 연령을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그러니까 저희들이 이걸 학교 선생님들하고 여러 차례 모여서 의견을 듣고 하는 과정에서 그런 요구가 있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그곳을 통해서 주로 견학은 하는데 체험…….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체험이…….
김기덕 위원  창의력과 관련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그렇습니다.  교실에서 이론교육을 하듯이 해서는 학습효과가 떨어지고…….
김기덕 위원  좋아요.  그건 상당히, 제가 그 부분을 알고자…….  과연 창의력 쪽으로 연계한 게 있는가 이런 부분을…….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유물 이외에도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매체가 거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교육은 창의력이 주된 교육이 돼야 되고 체험도 창의력 있는 체험학습공간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이거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논리적으로도 개발을 해야 될 필요가 있을 거예요.  그냥 막연하게 하면 애들 별로 재미없어해요.
  저는 유치원을 지금 한 31년째 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언어력이 뛰어나야 다른 부분이 발달한다는 것을 제가 늘 스스로 느끼고 있어서 아이들이 유치원에 오면 언어력 향상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들어가서 수업도 하고.
  일전에 수업을 하면서 논술력을 한번 보려고 어린이 7세 반이죠, 그 아이들이 논술이 뭘까, 천만의 말씀이에요.  충분히 아이들이 잘합니다.  한글을 터득하게 하는 방법 중에는 단어를 계속 반복해서 익히면 한글이 금방 터득이 안 됩니다.  나는 학교에 간다 이렇게 해서 문장력을 가르쳐야 금방 터득하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 어린이가 글을 좀 쓰도록 했더니 7세 아이 대상으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지금 마음이 아픕니다.  이유는 할머니가 몸이 몹시 아픕니다.  할머니가 아프면 유치원에 어머니가 데려줘야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는 성격이 할머니보다는 좀 까칠합니다.  그래서 내가 가는 데 불편합니다.  하루속히 할머니 나으셔서 제가 가는 유치원 길이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글을 써 놓습니다.
  어머니가 더 좋을 텐데도 성격이 좀 복잡하다는 표현을 쓰는 거예요.  할머니가 더 좋다는 표현이거든요.  이렇게 아이들은 창의력으로 해서 제가 그걸 읽어보고 ‘이게 바로 산교육이구나!’ 이런 생각하면서 제가 공개를 한 바가 있어요, 어머니들 전체한테.  그래서 “어머니들 성격 좀 죽이세요.” 이런 당부도 한 일이 있는데 이런 공간으로 좀 태어났으면 좋겠다, 창의력 있는 공간으로.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들어가시고요.
  부장님, 지금 예산이 편성되는데 아차 이거는 내가 우리 부서에서 예산을 요청했는데 안 할 걸 요청하고 할 거를 요청을 안 했다, 잠시 후에 계수조정에 들어갈 텐데 한번 터놓고 얘기해 보시죠, 이건 좀 깎아주고 이건 좀 증액시켜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올해 굉장히, 평소에 쓰는 말로 예산 시즌에 대패질을 너무 많이 당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많이 조금씩 조금씩 굉장히 타이트하게 와 있고요.  그다음에 아예 삭감이 된 사업들이, 아예 그냥 잘린 사업들이 한 7~8개 정도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좀 증액이 됐으면, 그런데 더 이상 깎아낼 부분은 너무 많이 깎여서 좀…….
김기덕 위원  없고, 꼭 필요한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런 부분들은 한 7~8개 정도 됩니다.
김기덕 위원  하여튼 우리 위원님들하고 한번 공유는 해 보겠습니다.  뭐가 필요한지 그건 제 개인적으로 위원장님과 공유할 부분, 정말 이거는 박물관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이런 거 쓴 걸 페이퍼화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김기덕 위원  그러면 예를 든다면 한번 말씀을 해보세요, 어떤 것이 좀 증액됐으면 좋겠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러면 간단하게 사업을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아까 말씀 올렸던 백인제가옥 음악회 그게 3번 하는데 2,700만 원 전액이 삭감돼서 이 부분은 좀 되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김기덕 위원  백인제가옥 2,700?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다음에 두 번째 저희들이 박물관에 메타버스 사업을 지금 1단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는 지금 2단계 사업에 들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1단계와 2단계로 변환돼 가는 과정에 2단계 사업을 해야 될 예산이 약 2,800 정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예산부서에서는 1단계 하니까 2단계 부분은 삭감해도 되지 않겠냐 이런 의견에 따라서 삭감이 좀 됐고요.
  그다음에 공평유적지전시관에 유물을 보여주고 기획전시까지는 예산이 확보가 됐는데 교육하는 부분의 교육비가 약 3,000만 원 정도 드는데 이게 깎였습니다.  교육비가 왜 필요한 부분이냐면 저희 박물관에 여러 가지 기능 중 교육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문화체육부에서 박물관 인증을 합니다, 이게 2년에서 3년 단위로.  거기에 약 30점 정도가 교육 관련 부분을 했느냐 안 했느냐가 30점이 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지금 공평 예산 교육 기능이 아예 삭감이 됐습니다.  그래서 한 3,000만 원 정도 교육비가 살았으면 하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미래유산으로 책을 발간하는 게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저희들이 올해 인장포 하고 있는데요 전에 이발소, 낙원떡집 이런 것들을 매년 발간하는 굉장히 중요한 사업인데 책자 인쇄비가 3,000만 원이 삭감이 됐습니다, 이건 계속해 오던 사업인데.  이 부분은 드라마 작가라든가 방송국에서 사극 같은 것, 옛날 근현대 복원하는 데 쓰고 또는 연구자들이 씁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1년에 600부를 발간하는데 500부는 납본을 하고 100부는 판매를 하는데 100부 전부 다 팔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책자 인쇄비가 한 3,000만 원 필요하고요.
  아까 말씀 올렸던 서울학 공동 학술대회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지금 3,000만 원만 편성이 됐는데 원고료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 2,000만 원 정도 저희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증액을?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다음에 저희들이…….
김기덕 위원  하나, 둘, 셋, 넷, 다섯, 얼른 두 가지 얘기해 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 기획전에 ‘반세기 종합전’이라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 이후에 현대까지.  여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지하철 50주년 기념 기획전을 열고 있는데 이 예산이 예년 수준인 약 3억 원 정도가 편성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지하철 50주년은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저희들은 봅니다.  지하철이 깔리면서 도시가 어떻게 발달하고 시민들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자료도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영상 부분도 굉장히 많이 됐으면 시민들한테 보다 더 쉽게 이해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 영상 관련 부분이 저희들이 좀 부족한데요.  그게 약 4,600 정도 됩니다.
  그리고 하나는 저희들이 은평수장고를 별관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수장고를 운영하는 전체 소독비라든가 기관 운영하는 부분의 예산이 한 2,000만 원이 삭감이 됐습니다.  그런데 수장고는 유물을 보존하고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기능이어서 그 부분에 대한 은평수장고 운영에 비용이 한 2,000만 원 정도 추가됐으면 하고요.
  마지막으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셨던 저희 홍보 관련 예산인데요.  저희들이 기념품 제작하는, 그러니까 저희들을 내방하거나 저희들이 갔을 때 외부인한테 주는 자체 제작하는 기념품 제작비가 한 2,200이 지금 삭감됐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방송매체에 하는, 작년에 새로 편성해서 했던 6,000만 원 정도가 감액이 됐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마케팅 분야에 한 8,200 정도 그래서 총액은 한 2억 8,000~9,000 정도가 저희들로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말씀하신 게 전체가 한 2억 8,000~9,000?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김기덕 위원  제가 여쭤본 것은 아마 의회에서 그렇게 맞지 않은 일로 봅니다, 지금까지 의정활동하면서도.  그러나 저희가 모르고 있는데 꼭 필요한 부분들 이런 게 빠져서 어떤 기능이 제대로 안 된다면 우리 위원들이 도와줘야 될 필요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의원은 삭감 기능이 주된 일이 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발전적 방향의 일을 도와주는 일도 의원의 역할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사실 큰돈은 아닙니다, 이게 전체적으로 보면 전체 예산 대비 보면.  위원님들도 다 공유하셨기 때문에 이 예산은 위원님들 뜻이 있는 거고 제 개인 뜻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공유해서 어떤 생각을 하실지 이런 제안을 했으니까 위원님들도 이런 걸 한번 나가셔서 계수할 때 내용을 면밀히 분석을 해서 참고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을 위원님들께 드리고 제 질의는 마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의장님 감사합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잠깐 하나 질의 좀 하겠습니다.
  어린이박물관 조성에 관해서 조금 전에 김기덕 위원님께서도 질의하셨지만 보충질의 한번 해보겠습니다.
  투자심사를 통과를 했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부위원장 김원중  언제 했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작년에 통과를 했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작년에 했어요?  이게 토털 금액이 80억이 넘기 때문에…….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이 투자심사가 3월에 통과가 됐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3월이고요.  그러면 그 주된 내용이 어떤 거였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위원장님, 옛날 오래된 얘기여서 소관 과장님이 말씀을 올리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네, 나오셔서 답변해 주십시오.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안녕하십니까?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입니다.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투자심사결과 일단 지금 저희 사업하고 있는 전체 사업비에 대한 내용들 그리고 이 사업을 진행해도 좋다는 의견으로 해서 조건부 통과를 하였습니다.
  다만 조건부에서 그 조건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운영 인력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또 하나는 설계에 장애우들 그리고 유니버설디자인과 관련된 이런 내용들을 반영해라 하는 조건을 가지고 저희가 1단계 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1단계 통과 심사한 경우에는 설계까지는 진행을 할 수 있고 설계 이후에 사업 공사를 진행하기 전에 다시 한번 보고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 중에 있고 설계가 끝날 즈음에 저희가 그 내용들을 정리해서 다시 한번 보고를 하고 2단계까지 완료한 후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그렇다면 아까 김기덕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설계비 부분에 대해서 1차가 올해 1억 7,300이 배정이 됐지 않습니까?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네, 맞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그런데 2차도 설계비가 또 있어요, 2억 8,700.  그러면 합치면 4억 6,000이라는 금액이 됩니다.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네, 맞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그러면 설계는 지금 1차, 2차 구분해서 설계를 하신 거예요, 아니면 그 사업 개요별로 설계를 한 거예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지금 현재 설계비가 2개로 나눠진 부분들은 작년에 저희가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을 하면서 이제 설계가 올해 끝나지 않고 내년으로 넘어가서 진행되는 걸로 해서 각각 연도별로 소요 금액을 책정하면서 그렇게 구분되었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조금 전에 그 설계에 대해서 1차 설계를 지금 거의 마무리했다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아닙니다.  지금 현재 저희가 1차 설계 같은 경우가 설계공모로 해서 진행을 하고 있고요.
○부위원장 김원중  설계비를 다 사용했냐고 여쭤봤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사용을 다 했다면서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아닙니다.  지금 현재 저희가 설계비에서 설계공모를 진행하는 비용을 사용했고 다음 주에 최종적으로 건축 설계자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많이 늦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부위원장님, 아까 말씀 주신 것 중에 제가 답변드린 내용은 금년에 편성된 1억 7,000만 원의 설계비 잔액을 사고이월되는 부분이죠.  여기에 2개년도 설계가 걸치기 때문에요.  그래서 그 부분을 제가 남는 부분이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알겠습니다.  거기까지 하고요.
  그다음에 지금 추경이 올해 편성이 됐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맞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추경 시점이 언제였었죠?  기억이 안 나네요.
    (「6월입니다.」하는 관계직원 있음)
  6월이었네요.  하여튼 지금 1차, 2차 설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저희들도 그 의도를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사업은 하나인데…….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부위원장님, 괜찮으시면 제가 설명을 조금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네, 말씀하세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저희가 1차, 2차로 나눴던 것들은 어찌 보면 계약을 차수별로 한다는 의미에서 1차, 2차 계약을 말씀드렸던 사항이고요, 설계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설계업체는 하나의 업체입니다.  하나의 건축 설계자가 이 사업 전체를 설계할 예정입니다.
  다만 저희가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전체 금액을 편성하고 올해 사업이 다 끝나지 않기 때문에 사고이월이 될 경우에 그 사고이월 금액이 크기 때문에 그 금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추경을 할 때 올해 집행할 수 있는 부분들을 예상해서 50% 정도만 1차분이라고 해서 저희가 예산을 편성했던 부분이고요.  내년 부분에 이제 또 추가적으로 내년에 설계할 부분들에 있어서 그 비용이 편성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설계는 한 건으로 계약이 되는 부분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그러면 조금 전에 말씀하시기를 이달 안에 지금 설계공모 결과가 나온다고 그랬잖아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네, 맞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그러면 2차 설계비가 왜 들어가죠?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2차 설계비는 내년에 들어갈 내용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난 답을 이해를 못 하겠네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제가 설명을 잘 못 드린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전체 건축 설계 같은 경우에 총설계비가 약 2억 7,000이 소요가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전시설계가 1억 5,000이 별도로 소요가 될 예정이고, 그 두 금액을 저희가 올해 그리고 내년에 걸쳐서 나누어서 지금 편성을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올해 편성된 금액 같은 경우는 건축설계비에 초년도 금액을 저희가 편성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추경으로 저희가 1억 7,300만 원을 했었는데요 그 속에는 설계공모 관리를 하는 부분들 그리고 설계업체가 정해질 때 그 당선금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설계 계약하는 부분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부분이 있고요.  나머지 비용들은 저희가 내년에 지금 편성을 한 상황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그래요, 알겠습니다.  일단 들어가시고요.
  그다음에 이 사업이 어린이박물관뿐만 아니라 기증유물전시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같이 병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기증유물실을 이제 어린이박물관으로 전환하는 사업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이후에 리모델링을 할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 비용이 저희들이 건축비로 약 28억 정도…….
○부위원장 김원중  토털 얼마 들어간다고 그랬죠?  83억 들어간다고 했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83억 정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하여튼 간에 어차피 실시하기로 했으니까 마무리를 잘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부위원장 김원중  이상입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효원 위원  간략하게 질의드리겠습니다.
  안 그래도 방금 직무대리님께서 은평수장고 관련해서 사실 보존과학실 운영비 2,000만 원이 없길래 저도 그렇다면 이게 운영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인가, 이걸 왜 삭감을 했는지가 궁금하더라고요.  조금 더 설명을 해 주실 수 있나요?  운영비를 삭감을 했다는 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들 실무진에서 예산을 단위사업으로 편성을 하는데 이 예산이 유물 구입 예산에 딸린 사업으로 이렇게 편성이 작년에는 됐었는데 갑자기 유물 구입 관련 예산이 전체적으로 없어지다 보니까 딸린 사업까지 덩달아서 없어졌고 이걸 대체 편성을 했어야 되는데 저희들이 실무적으로 약간 좀 미스를…….
이효원 위원  놓치신 부분이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효원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기획전 관련해서 원래 2회였던 게 1회로 줄어들었지 않습니까, 41페이지에?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효원 위원  여기 보면 지금 자문위원회 참석수당 같은 경우에는 횟수가 4회, 4회 그대로 똑같고 그다음에 원고 및 번역비도 2회 그대로고요, 운송료도 2,000만 원 2회 해서 4,000만 원으로 이게 조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아니면 뭔가 운송료도 그렇고 뒷장에 보험료 같은 경우에도 두 번 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예산안에.  이런 부분도 조정이 필요하지 않은가요?  이런 비용이 추가로 더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양해해 주신다면 이 부분이 작년에 비해 약간 예산이 삭감이 됐는데 소관 과장이 말씀을 드리도록 양해해 주십시오.
이효원 위원  괜찮을까요?
○부위원장 김원중  나오셔서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안녕하십니까?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입니다.
  박물관 기획전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박물관 기획전은 저희가 내년에 2개 사업으로 예정이 되어 있고, 이제 저희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지금 전시가 하나 있고 저희가 알마티로 가서 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나가서 하는 비용들은 알마티 역사박물관에서 그 비용들을 다 부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여기서 할 것들은 이제 공항까지 가져갈 부분들 그리고 저희 내부에서 운반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비용에 따른 국내 운송료 그리고 국내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들어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들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지금 알마티 박물관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걸로 했기 때문에 그 부분들은 제외해서 저희 박물관에서 진행할 리스본 박물관과 관련된 교류전 예산만 편성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오는 거에서는 예를 들어 운송료라든가, 사실 그래픽 제작, 홍보물 이런 것들은 다 1회로 되어 있는데 나머지 원고 및 번역비, 운송료, 보험료 이런 거는 2회로 되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알마티 쪽에서 이거를 같이 제공해 주는 게 아닌가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저희가 지난번에 알마티와 함께 전시를 한 번 했었습니다.  그거 할 때 알마티 측에서 운송비를 부담하고 저희 쪽에서 내부에서의 공사비용을 부담했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이 되어서 지금 이렇게 편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사항은 알마티 박물관과 저희 박물관이 처음에 전시를 한 번 할 때 협의됐던 내용에 따라서 전시된 내용이어서 지금 이렇게 편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저희가 작년에 부담했는데 올해 또 부담한다는 말씀인가요?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아닙니다.  알마티에서 올 때는 알마티에서 국제항공료를 부담해서 가져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저희가 가져가서 부담을 할 것이고요.  그리고 여기 와 있는 국제운송료 같은 경우는 저희가 알마티로 가져갈 국제운송료를 편성한 것이고 그리고 리스본에서 올 것들은 리스본 박물관에서 부담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편성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일단은 알겠습니다.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감사합니다.
이효원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문성호 위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김기덕 위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셔서 잘 들었는데요.  일단은 증액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 계획을 좀 듣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2023년도 학술대회 보니까 시립대에서 일단 주관을 했죠, 이번연도에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문성호 위원  그런데 서울학만 한 게 아니라 평양을 같이 했더라고요, 학술 심포지엄이나 학술지를 보니까.  그래서 혹시 이번연도에는 아까 말씀하신 지하철 개통 50주년에서 교통과 이쪽으로 잡고 있는 건가요, 박물관에서는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연구도 지금 진행하고 있겠네요, 준비를?  발표를 해야 되려면 연구를 먼저 해야 될 텐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좀 양해해 주신다면 소관 부장이 말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담당자…….
○부위원장 김원중  네, 부장님…….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위원님, 내년도 지하철 개통 50주년은 별도로 연구를 하지는 않고요 저희들이 박물관에서 학술용역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이걸 학술심포지엄을 하는 목적은 지하철과 서울의 도시변화, 가제로 치면 이런 주제를 가지고 관련 전문가들, 교수나 기존에 논문을 쓴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지하철 개통으로 인해서 부동산 지가가 어떻게 변화됐느냐 이런 것들을 쓴 논문들이 있는데 전문 연구자들한테 저희들이 사전에 이런 심포지엄을 하면 몇 차례 모여서 회의를 합니다.  어떤 주제로 뭐를 가지고 할 것인지, 할 때 그 발표와 원고를 의뢰를 할 겁니다.  의뢰를 할 거고 그 원고내용에 대한, 아까 위원님이 걱정하신 그 원고내용이 객관성을 갖느냐 안 갖느냐 이 부분을 걱정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종합토론회를 통해서 발표자에 대한 동등한, 비슷한 수준의 학문적 실력을 가진 분들을 토론자로 모셔서 종합토론을 할 겁니다.  해 가지고 조금 더 객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그렇게 이 회의를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혹시 3개 단체 연합회, 어떻게 불러야 될까요?  협의회라고 할까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문성호 위원  협의회 내부에서 연구를 해서 발표하는 거는 없는 거예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그렇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관련 전문가가 내부에 있다면 그 사람이 들어갈 수 있지만, 없다면 외부 사람을 이 분야에서 가장 전문가들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논문들은 서울연구원에서도 연구가 상당히 된 부분이 있어서 필요하다면 서울연구원에서도 참여를 할 수가 있고요.  대학이라든지 아니면 관련 교통연구원이나 이런 부분에 계신 분들도 올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문성호 위원  서울연구원이라고 하시는 게 시립대 연구소 말씀하시는 건가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아닙니다.  시립대학교는 서울학연구소고 지금 서초구 우면동 인재개발원 옆에 있는 서울연구원 거기를 얘기하는 겁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가급적이면 공동 학술대회를 하니까 어떻게 보면 제가 봤을 때는 계획을 쭉 들어보니까 약간 엑스포나 학술회 느낌이 좀 되는 것 같아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심포지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성호 위원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인데, 이게 어떻게 보면 협의체에서 좀 더 깊게 들어가서 진짜 연구로 파헤쳐서 발표도 한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들거든요.
  그래야지 자문비라든가 행사운영비가 시민들 입장에서도 ‘아, 저렇게 연구를 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좀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공동 학술대회라고 이름은 돼 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냥 엑스포 수준으로 보여요.  그래서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 부분 보완하실 계획이 있으실까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위원님 하신 말씀을 잘 명심해서 저희들이 이걸 할 때는 그냥 즉흥적으로 하는 게 아니고 올해 경험으로 비춰 봐서도 저희들이, 저를 비롯해서 서울학연구소 그다음에 역사편찬원이 몇 차례 모여서 발표자를 누구로 할 것이며 주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를 거쳤거든요.
  역시 똑같은 과정을 거칠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가볍지 않게 정말 지하철 50년과 서울의 도시변화가 어떤 연관관계가 있고 시민들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조금 심도 있게 하고, 아까 저희 경영지원부장님이 예산 말씀하셨는데 사실 3,000만 원 가지고는 오후 세션 정도 할 수준이고…….
문성호 위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이런 정도 수준이면 사실 오전하고 오후하고 종합토론을 하려면 조금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또 서울이 어떤 도시인가를 비교하려면 해외에 있는 유사한, 예를 들면 도쿄라든지 런던이라든지 이런 도시를 연구한 분들도 한두 분 초청하면 훨씬 더 이게 무게감이 있고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종목을 보면 그건 자문회의 수당은 안 될 것 같고 그게 어떻게 보면 교류, 연구 교류라고 해야 될까요?  종목은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가 짧게 하나만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게, 그러면 세션에서 봤을 때 기존 학위자들이 와서 발표한다는 건, 발제하신다는 건 알겠는데 그러면 좀 풍성하게 제가 제언을 드리고자 해요.  특히 시립대 측에서는 연구소 내 연구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연구소 내 연구원은 상임연구원은 많지 않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니까 있기는 있잖아요.  그리고 학생들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도와주는 조교라든가 이분들이 조금 더 주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좀 있어요.
  박물관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편찬원에서도 정보를 제공하는데 연구소라고 이미 시립대에서 운영을 하고 있으니까 여기가 지금은 제가 봤을 때는 속된 말로 나쁘게 얘기하면 자기들만의 리그예요, 제 눈에는요.  이게 학술, 학계적으로 발전되지는 않았다는 견해가 있거든요.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제가 올해 예를 한번 말씀드리면 올해 광복 이후 서울의 정체성과 변화라는 주제로 했는데 여기에 발표 원고를 작성하고 발표하신 분은 다 외부 전문가들이십니다.
문성호 위원  그게 좀 아쉽다는 겁니다, 제 말이.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그거는 이 내용을 조금 더 심도 있게 하고…….
문성호 위원  그렇죠.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가장 전문가를 초청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니까 발제를 하고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건 좋은데 결론적으로 연구는 우리가 해야 된다는 거거든요, 제 취지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취지는요.  왜냐하면 우리가 개최하는 공동학술회니까요.  계속해서 외부인을 모셔 오는 건 참 좋은데, 풍성해지니까 좋은데 결론적으로 열매가 내부로 봤을 때는 아직 안 익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제안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 저희가 심도 있게 고민할 테니 그쪽으로도 많이 발전을 좀 유도…….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문성호 위원  2024년도에 역사박물관에서 주관을 하니까 기왕이면 조금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 부분 많이 발전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네, 알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김원중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이종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종배 위원  청계천박물관 냉난방기 외에도 수변전설비, 변압기, 배전반 해서 내구연한이 평균 7년 이상 초과되어 수리 요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시설과 장비 교체를 조속히 예산에 반영한다 이런 건데, 일단은 지금 고장 난 것도 아니고 이렇게 고장이 나서 수리를 요구할 수 있다, 그냥 예상을 하는 것 같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시설이 어느 시설을 말하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수석님께서 굉장히 저희들의 내용을 정확하게 짚어주셨고요.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는 시설은 현재, 기능상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냉난방기가 작동을 하는 데 고장 횟수가 좀 빈번합니다.  그런데 이게 2005년도에 구입이 돼서…….
이종배 위원  시간이 없으니까 간략하게 그냥 결론만 말씀해 주세요.  그래서 어떻다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래서 내년에는 우선 시급하다고 판단한 냉난방기를 교체를 하고요.  그다음에 수배전, 전력배선 부분은 2025년도에 해도 지금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겠다 이렇게 지금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런데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지금 긴축재정이잖아요.  그래서 이게 수리가 필요하면 해야 되는데 여기 보면 예상된다, 그래서 하필 긴축재정인 상황에서 이걸 시급히 꼭 해야 되는지, 아니면 최소한 1년 정도는 더 쓰면서 있다가 그다음에 해도 되는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지금 청계천박물관은 특히 개도국에서 많이들, 공무원들이 많이 오십니다.  그리고…….
이종배 위원  간략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아니, 답변이 너무 길으셔서 간략하게 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알겠습니다.  부품이 단종되고 해서 올해 수리하기에는 냉난방 쾌적한 시설을 유지하는 게 어렵다, 그래서 예산과에서도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이종배 위원  그리고 검토한 내역 같은 게 있나요?  예를 들면 올해 수리 횟수라든지 아니면 전문가 그런 검토를 받았다든지…….
  아니,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교체를 하고 해야지 그냥 막연히 불편하다고 하면 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그런 게 있어요?  점검을 받았다거나 전문가가 이거는 꼭 내년에 해야 된다거나…….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잠깐만요.  전문기관에서 이렇게 검사를 하는 그런 건 없고요.  저희들이 운영하는 과정에서 부품들이 자주 고장이 나고 부품이 단종돼서 구입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한 번 고장 나면 부분별로 상당 기간 운영을 못 하게 되고…….
이종배 위원  그런 내역이 있어요?  그렇게 고장 났고 고쳤고 그런 내역들이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그것 좀 제출해…….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아니, 이건 안 해야 된다는 게 아니라 필요하면 다 해야 되는데 혹시나 1년 정도 좀 불편하지만 더 쓸 수 있으면, 긴축재정인 상황인 거잖아요.  그래서 좀 불편해도 더 쓸 수 있으면 쓰는 것도 방법이다, 그런 차원에서 질문을 드린 거니까 그 수리내역하고 거기에 대해서 이거 교체를 내년에 꼭 해야 되는 그런 어떤 필요성이나 검토내역이 있으면 제출해 주시고요.
  그다음 배리어프리 영화관 여기가 60만 해서 7회, 4,200만 원 했는데 7회 영화 상영을 한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이걸 한 5회로 줄일 수는 없나요?  7회 할 때마다 관객이 꽉꽉 차고 뭐 그런 건가요, 아니면…….  횟수에 7회라고 이렇게 하는 근거가 있나요?  예를 들어서 근거가 분기별로 1번 한다든지 그럼 4회가 될 테고, 뭔가 근거를 가지고 7회라고 하는 건가요, 아니면 7회로 하려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 영화관이라는 게 역사박물관 홀에서 이렇게 영화 트는 거죠, 시민들을 불러놓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왜 7회인지 뭔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근거가?  작년에는 몇 회 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 기봉호  작년에도 정확한 어떤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처음부터 해 오다 그게 아마…….
이종배 위원  작년에 몇 회 했습니까, 작년에?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작년에 8회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8회 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8회 했는데 어떻게 관객 호응이나 관객 수나 이런 게 다 만족스러운 상황이었나요?  어땠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여기는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그분들을 위한 영화여서요, 오신 분들은 굉장히 만족해 하시고요.  그런데 일반 영화처럼 관객 수가 몇 명이냐, 양적인 부분은 약간 좀 낮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예를 들자면, 이것만 질문을 하고 추가 질문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7회면 거의 두 달에 한 번꼴인 거잖아요.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두 달에 한 번 더 했잖아요.  그런데 거기 두 달 만에 오실 분이 세 달에 한 번씩 하더라도 좀 기다렸다가 오시면, 그러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은 뭐냐, 7회에 꽉꽉 차 가지고 다 볼 수가 없기 때문에 7회로 해야 거기 오시는 분들을 다 모실 수 있기 때문에 7회라고 하는 건 이해는 가겠지만, 예를 들자면 거기 반밖에 안 찰 것 같으면 횟수를 줄이면 그러면 오히려 더 많아질 거 아니에요, 다 볼 수도 있고 못 보는 분도 없으실 테고.  한 달 늦게 본다고 그게 못 보고 이런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 어떤 근거를 가지고 7회를 잡았는지, 아니면 늘 해 오던 거니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7회를 한 건지 그거를 질문드리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일반적인 기준은 없고요.  통상적으로 매년 이 정도 해 오고 그분들의 반응도 괜찮고 해서…….
이종배 위원  이런 부분도 이번에 긴축재정이니까 저희가 더 이렇게 좀 깊이 있게 보게 되는데 이런 부분도 그래요.  이런 부분도 작년의 데이터랑 만족도랑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이게 7회가 맞는지 5회가 맞는지 분기별로 해서 4회를 해도 충분히 모든 분들이 볼 수 있고 하는지 그거를 어떤 질문을 했을 때 거기에 대한 근거를 가지고 대답을 하실 수 있어야지 그냥 막연히 작년에 8회 했으니까 올해는 7회다, 이게 무슨 답변이에요?
  작년에 8회를 해 보니 관객이 얼마큼 왔고 만족도는 어떻고 그래서 이번에는 7회 정도를 해야 서비스가 좋아질 것 같다 이런 대답을 하셔야지 아무 대답도 못 하시고, 그러면 작년에 했던 것 아무 검토도 안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예산이 이렇게 낭비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다음…….
○위원장 이종환  더 질의하실 분 없으시니까요 질의하세요.
이종배 위원  할까요?  네.
  그래서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시회가 됐든 뭐가 됐든 올해 했을 때의 경험, 투입된 예산, 관객,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겠다, 몇 회를 해야 되겠다, 누구를 데리고 해야 되겠다, 그런 과학적이고 어떤 경험적인 근거를 가지고 예산을 세우고 거기에 대해서 위원이 질문을 하면 근거를 가지고 답변을 하실 수 있어야지, 왜 7회냐 그러니까 아무 답변도 못 하시고 7회를 편성한 사람도 왜 편성했는지 모르는 것에 저희가 어떻게 예산을 주겠습니까?
  그리고 그거 답변하실 수 있습니까, 지금 바로?  아니면 자료로 제출하세요, 왜 7회로.  누군가는 예산을 편성했을 거 아니에요, 7회라고.  그러면 뭔가 근거를 가지고 했을 거 아니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자료로 제출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 답변이 지금, 답변 태도가 문제가 있다는 걸 본 위원이 지적을 합니다.
  그다음에 1622페이지, 서울 근현대 생활사 기록화 사업 이거는 어떤 사업입니까?  이것도 시급히 해야 될 사업인 거예요, 아니면 내년에 해도 상관이 없는 사업이에요?  6,000만 원.
  그래서 이번에 긴축재정이니까 어떤 걸 줄여야 될지 또 긴축재정이지만 어떤 걸 늘려야 될지 그런 걸 깊이 있게, 이런 상황에서도 깊이 있게 고민을 하고 연구를 해서 편성을 해야지 답변도 제대로 못 하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1622페이지에 서울 근현대 생활사 기록화 사업 이거 6,000만 원이나 편성했는데 왜 편성했는지도 모르고 있으면 어떻게 해요, 그러면.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위원님, 말씀을 좀…….
이종배 위원  하세요, 답변을.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서울 근현대사 생활 기록화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의식주 부분들, 서울의 근현대 사람들의 삶을 조망ㆍ조명하는 그런 것들 관련 자료들을 모으고 정리하는 그런 사업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조사를 통해서 보고서를 발간하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럼 당장 내년에 안 하면 안 되는 시급한, 내년에 꼭 해야 되는 그런 사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떻습니까, 그 사업에 대해서?  아니, 모르면 모른다고 하시고, 아니면 답변하실 수 있는 분이 답변하시든지 좀 제대로 된 답변을 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소관 과장이 양해해 주신다면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네, 소관 과장님 답변해 주세요.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입니다.
  서울 근현대 생활사 기록 사업은 저희가 개관 이후에 계속 매해 한 회씩 했고요 하반기 기획전 준비 사업으로…….
이종배 위원  이게 매년 하는 사업이에요?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네, 매년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 매년 하는 사업이고요.  그리고?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2020년에는 패션에 대해서 했고요, 2021년도에는 주생활 관련해서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했고요?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네.
이종배 위원  내년에는 뭘로?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내년에는 지금 육아 관련해서…….
이종배 위원  육아 관련해서?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네.
이종배 위원  직책이 뭐라고 하셨나요, 과장님이십니까?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생활사박물관장입니다.
이종배 위원  관장님이시고?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네.
이종배 위원  이건 내년에 꼭 해야 되는, 아니면 1년 정도 쉬고 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내년에 꼭 해야 되는 사업이라고…….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이게 분관마다 각각 조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청계천박물관도 마찬가지고요 그다음에 한양도성연구소도 마찬가지 사업이 있고요, 저희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종배 위원  꼭 필요한 사업이에요?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내년에 안 하면 안 되는 사업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이게 하반기 기획전을 할 때 항상 전년도 기획 조사한 사업을 가지고 지금 하반기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하반기 기획전에서도 이 사업을 가지고 지금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요,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마지막으로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피복비가 많은데 피복비는 어떤 게 보통 쓰이는 거죠?  박물관마다 피복비가 다 이렇게 편성이 돼 있는데 어떤 거죠, 피복비가?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박물관에 공무직으로 근무하시는 분들 경비, 관람 안내자, 야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1년에 한 번씩 지급하는 야외, 혹한기에 지급하는 피복…….
이종배 위원  야외에 근무하시는 분들 그런 옷이군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이종배 위원  그리고 북트럭 구입이라고 또 1대 있는데 이거는 어떤 용도로 하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도서관이나 이런 데 가면 카트 형태로 하는 그 얘기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게 지금 필요해서…….  여기 어디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저희 기증유물실 쪽에 들어가면 자료실이 있는데 거기에서 자료들 이동하는 데 필요한…….
이종배 위원  그러면 지금 없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소관 과장이 말씀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네, 소관 과장님 발언대 나와 주세요.
○조사연구과장 최형수  조사연구과장 최형수입니다.
  지금 현재 저희가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2002년 개관 때부터 사용했던 것들이라 많이 망실이 돼 있고 사실은 작동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내년에 이걸 교체하려는 비용입니다.
이종배 위원  아, 1년 더 쓸 수는 없고요?
○조사연구과장 최형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종배 위원  죄송할 거는 아니고요, 알겠습니다.
  그다음 마지막으로 노후 무전기 33대 교체 이거는 어떤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그게 박물관에서 해설할 때 쓰는 건데 이게 2015년에 구입을 해서…….
이종배 위원  아, 무전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그게 너무 오래돼서 배터리도 금방 떨어져 버리고 그래서 지금 교체를 하려고…….
이종배 위원  1년 더 쓰지는 못하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워낙 이게 휴대폰처럼 배터리가 자주 끊어지다 보니까 운영하기가 굉장히 어려움이 많답니다, 현장에서.
이종배 위원  네.  그래서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이게 긴축재정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깊이 있게 앞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예산 낭비되는 건 없는지 또 더 증액해서 발전시킬 건 없는지 항상 연구해야 돼요.  정말 피 같은 세금 아닙니까?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에 대한 의견 및 계수조정을 위하여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위원실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12분 회의중지)

(12시 36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 중 간담회에서 의사일정 제2항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수정안을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면 문성호 위원님께서 수정안에 대해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  문성호 위원입니다.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수정 제안합니다.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출예산안 총 168억 4,300만 원 중 문화향수 기반조성 및 문화행사 개최 2,700만 원, 박물관 정보화 2,750만 원, 서울생활문화 자료조사 3,000만 원, 서울학 공동 학술대회 2,000만 원, 서울반세기종합전 4,650만 원, 은평수장고 운영 2,000만 원, 박물관 홍보마케팅 강화 8,200만 원,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운영 3,000만 원 등 총 8개 세부사업에 2억 8,300만 원을 증액하여 총 171억 2,600만 원으로 수정하고자 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배포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고, 이 밖에 수정안과 관련된 세부내역의 정비는 위원장님께 위임하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재청하시는 위원님 계십니까?
    (「재청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재청하시는 위원님이 계시므로 정식 의제로 성립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지방자치법 제142조제3항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목의 금액을 증액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정안 의결에 앞서 예산 증액에 대한 집행기관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기봉호 관장 직무대리는 본 수정안에 대해서 동의 여부를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기봉호  네, 동의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방금 기봉호 관장 직무대리가 동의 의견을 말씀하셨습니다.  집행기관의 동의 의견은 우리 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에 반영하여 예결위원회로 송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을 문성호 위원님이 제안한 수정안과 같이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나머지 부분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내년도 예산집행에 있어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대안으로 제시한 사항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계획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안건 심사를 마치고, 중식 후 오후 2시에 회의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40분 회의중지)

(14시 14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예산안 심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오늘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보고와 답변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3.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위원장 이종환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김원중 부위원장님, 유정희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2024년 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을 설명드리고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럼 제안설명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미경 경영지원부장입니다.
  정소라 학예연구부장입니다.
  백기영 운영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안건 설명에 앞서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예산안 심의보다 먼저 받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사일정을 조정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행정자치위원회에 상정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부결되었습니다.
  리모델링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배려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시립미술관 본관 리모델링 사업은 시립미술관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업입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우려하신 부분과 지적하신 사항을 보완하여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리모델링과 관련해 내년 연말까지는 전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을 전제로 예산안을 편성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안건 설명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이라는 비전에 따라 서소문본관을 비롯해 올 4월 개관한 미술아카이브를 포함 7개의 시설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고 시의적인 전시와 프로그램 활동을 기획함으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우선 역량 있는 신진 예술가 지원으로 창작 의욕을 고취함은 물론 미술관 내외부에 열린 미술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를 증대하고 미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문화도시 서울의 특성을 반영하는 주요 현대미술작품 수집과 네트워크 미술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자료와 작품 수증을 통해 가치 공유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2024년 기관의제인 건축, 전시의제인 연결에 집중하여 해외건축거장전을 비롯한 소장품 주제전을 개발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아카이빙을 통해 미술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기본방향을 토대로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였음을 말씀드리면서 서울시립미술관 예산안 내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세입 부분입니다.
  2024년도 세입예산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세입예산은 4억 4,700만 원입니다.  2023년도 11억 9,400만 원 대비 7억 4,700만 원, 약 62.6%가 감액되었습니다.  세입예산이 감액된 주된 사유는 2024년에는 유료 전시를 개최하지 않음으로써 전시 수입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입내역을 살펴보면 서울미술관 서소문본관과 북서울미술관 그리고 미술아카이브 내의 카페, 예술서점 등 근린생활시설의 임대료와 부설 주차장 사용료가 3억 8,600만 원, 미술아카이브 부설 주차장 주차요금 수입이 2,400만 원, 부대시설 대관료 수입 1,800만 원 등입니다.
  이어서 세출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세출예산은 180억 4,400만 원으로 2023년도 200억 1,500만 원 대비 19억 7,000만 원, 약 9.8%가 감액하였습니다.  이는 서울시 일반회계 33조 554억 2,800만 원의 0.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출예산의 내역을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전시회 개최 분야 42억 1,900만 원입니다.  세부사업별로 설명드리면 서소문본관과 남서울미술관 기획전시 18억 3,500만 원, 북서울미술관 기획전시 18억,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1억 7,7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그 밖에 신진 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1억 6,400만 원, 세마발 국제네트워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1억 1,300만 원, 소장작품 상설전시 5,200만 원, 미술소통프로젝트 7,700만 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미술관 운영 활성화 분야 59억 7,000만 원입니다.
  세부사업별로 설명드리면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아카데미 운영 1억 6,600만 원, 시립미술관 홍보 강화 1억 5,800만 원, 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전시안내시스템 운영 1억 5,000만 원, 전시장 고객 관리 6억 200만 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운영 1억 7,900만 원입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운영 42억 6,700만 원, 학예연구 역량 강화 1억 6,000만 원, 북서울미술관 지역 문화행사 7,700만 원, 북서울미술관 미술아카데미 운영 1억 원, 북서울미술관 전시안내시스템 운영 1,500만 원, 북서울미술관 아트도서실 운영 6,200만 원, 북서울미술관 홍보 강화에 3,5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어서 소장작품 보존관리 분야에 3억 5,4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미술관 유지보수 분야 53억 5,400만 원입니다.  서소문본관, 남서울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등 시설 유지관리에 16억 8,700만 원, 북서울미술관 유지관리에 12억 3,700만 원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에 24억 3,000만 원을 편성하였으나 어제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리모델링 공유재산관리계획이 부결된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정운영경비 분야에 21억 4,5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마치며,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의견들은 시립미술관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삼아 서울시민의 소중한 재원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세입ㆍ세출예산안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최은주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주우철 수석전문위원 나오셔서 검토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주우철  의안번호 제1467호 서울특별시장이 제출한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해 검토보고드리겠습니다.
  검토보고서 7쪽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세입예산안입니다.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입예산안은 총 4억 4,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억 4,7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주요 증감사유를 살펴보면 경상적 세외수입은 2024년도 주요 기획전시 계획이 없고, 2023년도 영국테이트미술관 특별전과 에드워드 호퍼 특별전 수입금 정산액 7억 6,000만 원 사업수입이 전액 감액되었습니다.
  사용료 수입은 미술아카이브의 주차시설 운영 및 부대시설 대관 정상화로 수입 증가가 예상되어 증액되었으며, 공유재산임대료는 공시지가 하락에 따른 시설임대료 및 주차장 사용료 등 대부료가 감소됨에 따라 감액되었으며, 사업 수입은 특별전 및 해외 소장품 걸작전 등이 종료됨에 따라 감액된 것입니다.
  다음 8쪽입니다.
  세출예산안 현황입니다.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출예산안은 전년 대비 19억 7,100만 원이 감액된 180억 4,4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전시회 개최, 미술관 운영 활성화, 소장작품 확보 및 관리, 미술관 유지보수, 행정운영경비 등 5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되며 전체 사업비는 158억 9,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1억 2,0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다음 10쪽입니다.
  성과지표 목표치 설정의 부적절 사항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미술작품 창작 의욕 제고를 위해 6개 정책목표의 지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과지표 중 소장작품 수집 작품 수는 2022년도 목표치 150점을 설정하고 241점을 수집하여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2023년에는 93점을 목표치로 설정하고 10월 기준 231% 이상 초과 달성하였습니다.  이처럼 성과지표의 초과 달성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64점으로 목표치를 축소하여 설정한 것은 타당한 목표 설정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기획전시 만족도는 2022년도의 경우 목표치를 87.5점으로 설정하였으나 87점으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실적을 보였으며 2024년도부터 2026년까지 목표치를 동일하게 설정하고 있어 이전보다 더 만족스러운 전시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는 서울미술관의 정책목표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관성적인 목표 설정을 타파하기 위하여 전문기관 컨설팅 등 동기부여가 가능한 성과지표를 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11쪽입니다.
  주요 세부사업별 검토입니다.
  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서소문본관과 남서울미술관의 공간별 특성화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미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년 대비 2억 2,100만 원이 감액된 18억 3,5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주요 증감사유는 전년 대비 기획전시 운영 횟수가 9회에서 10회로 늘렸고 2024년 전시의제에 따른 해외거장전 개최 등으로 전년 대비 3억 7,1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2024년도에는 화가 김인순, 박광진이 기증한 작품을 바탕으로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장품을 활용한 특별전은 시립미술관의 우수한 작품 수립 역량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해 오던 소장품 활용률이 전시를 통하여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판단됩니다.
  다음 12쪽입니다.
  다만 최근 3년간 서울시립미술관의 구매 및 수증 작품 현황을 살펴보면 건축 관련 작품은 단 한 작품도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적이 없는 것은 시립미술관의 기획전시 작품에 외부 작품만을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작품도 준비해서 전시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 SeMA發 국제네트워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서울시립미술관의 해외 순회전시 유치 등 국제네트워크를 통해 86개국 국제 미술관과 교류하여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1억 1,300만 원이 신규 편성되었습니다.
  다음 13쪽입니다.
  2024년도에는 쉽게 보이지 않는 것, 외면하고 소외되는 것을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 세 곳의 재외문화원에 전시될 예정이며, 중동과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장기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K-미술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K-미술 지원을 체계화하려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는 사업이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바 차별성을 견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참여 작가의 선정과정에서 공정성 시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개모집 등을 거치는 등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시립미술관 전시장 고객관리 사업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대시민 대면ㆍ홍보업무 강화를 위해서 조직개편으로 고객홍보과를 신설 대시민 대면업무인 전시안내 지킴이 용역과 전시 만족도 조사 업무를 신규 사업으로 전환하고 6억 2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전시안내 지킴이는 전시장 고객을 응대하여 대시민 전시관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전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함과 동시에, 다음 14쪽입니다.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전문 용역사를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현장에 투입된 전시안내 지킴이의 자리 이탈이나 휴대폰 사용 등의 업무태만이 지속적인 민원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금번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 전시된 ‘오렌지 그리드’ 작품의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는 등 전체적인 용역 관리에 소홀함이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은 전시장 최일선에서 대시민을 상대하는 전시안내 지킴이에 대한 관리를 용역사에 전적으로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용역을 발주하는 시점부터 과업지시서에 따른 용역 전반을 관리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학예연구 역량강화 사업입니다.
  학예연구 역량강화는 소장작품과 작가 관련 제반 연구를 통해 정보를 고도화 및 현행화함으로써 소장작품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미술 관련 연구사업을 추진하여 미술관의 지식과 자산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전년 대비 2,400만 원이 증액된 1억 6,0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다음 15쪽입니다.
  학예연구 역량강화 사업은 서울미술관 소장작품의 국영문 해제 및 홈페이지를 통한 소장품 정보 제공, 대량기증 컬렉션 연구사업과 뉴미디어 소장작품 고도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3년간 서울시립미술관의 직원이 KCI 학술지에 논문을 등재한 실적이 2건으로 매우 미미한 것으로 볼 때 시립미술관이 진행한 그간의 연구 결과들이 학계와의 공유 부족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연구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다음은 서울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은 국제적 기준에 미달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 환경을 개선하여 국제적 수준에 맞는 글로벌 미술관으로 조성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24억 3,0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다음 16쪽입니다.
  이 사업과 관련하여 서울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조건부 적정 결과를 받았고 제321회 정례회에 서울특별시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으로 제안되어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되어 지난 11월 21일 심의를 받았으나 부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미편성 사업입니다.
  2023년 사업 중 2024년에 미편성된 사업은 백남준기념관 운영과 SeMA 벙커 운영, 미술관 소장작품 확보 등 총 3건의 사업입니다.
  다음 17쪽입니다.
  백남준기념관 운영은 낮은 방문 관람객에 따라 공간 재설정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전시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하였습니다.  2017년 상설전시로 기획된 개관기획전을 현재까지 5년 넘게 개편하지 않고 있으며, 2021년 이후에는 백남준 작가와 관련된 어떠한 특별 전시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2022년은 백남준 탄생 90주년으로 백남준기념관의 관람객 증가에 있어서 주효한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전 개최나 상설 전시 개편 등 기본적인 노력이 전무해 서울시립미술관의 소홀한 사업 추진 능력이 저조한 관람객 수 기록을 더욱 가속화한 측면이 있습니다.
  한편 SeMA 벙커 운영은 공간 노후화로 인한 누수 발생 등 현대미술 작품의 전시 공간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됨에 따라 올해 2월 서울시 일버리기 사업 안건으로 제출되어 사업 폐지가 확정되었습니다.  이에 공간 사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나 적합한 부서가 없었습니다.  다만 최소한의 관리책임이 여전히 유효해서 전시운영 예산 전액은 감액하고 유지관리 예산만 편성한 것입니다.
  다음 미술관 소장작품 확보 사업은 2022년 12월 서울특별시 박물관ㆍ미술관 소장품 구입 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기금사업으로 편성되어 일반회계 사업에서 미편성한 것입니다.
  2024년도 서울특별시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라 서울시가 운영 중인 5개 시립 박물관ㆍ미술관의 소장품 구매를 위한 예산은 19억 2,700만 원으로 이를 5개 기관에 소장품 구매 예산을 동등하게 배분할 경우 서울시립미술관은 4억 원 미만 내에서 예산을 활용해야 하는바, 이는 기존 작품 구매 예산인 14억 2,000만 원의 28.2%에 그쳐 기금 설치 입법 취지를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상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고)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 검토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이종환 위원장, 유정희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유정희  수석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을 진행할 시간인데 잠깐 앞서서 관장님, 지난번에 상임위 때 본 위원이 미술관 안내 시스템, 개별적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의 현황과 개선방향과 소요되는 예산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아직 그 자료를 못 받았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가 미처 챙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바로 작성해서 위원님께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제출하지 못한 거는 기억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기억합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그래요.  그러면 왜 제출을 못 했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챙기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그러니까 왜 챙기지 못했다고요?  대답해 보세요.  왜 챙기지 못했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여러 가지 자료 제출 요건이 있었는데 저희가 그 사항을 기록을 잘 못 한 것 같습니다.  위원님, 죄송합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보세요.  본 위원이 얘기를 하면 여기 계신 분들 다 듣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 아무도 그거를 챙기지 못한 거고 대표적으로 관장님도 지금 그거를 챙기지 않은 거잖아요.  관장님이기 때문에, 그 직책에 맞는 책임이 있기 때문에 어쨌든 책임은 관장님이 지시는 건데 지금 위원은 그냥 뭐 시간 남아서 여기 앉아 있는 거 아니에요.  할 일 없어서 앉아 있는 거 아니고 작게는 자기 지역구를 대표하는 의원이지만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은 다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에요.
  그거를 본 위원이 9월 임시회 상임위가 열렸을 때 분명히 그거를 지적을 했는데 지적을 한 것도 질의를 한 것도 단순하게 질의를 한 게 아니고 도슨트는 한계가 있다.  일단 조그마한 인원수가 모여서 진행을 해야 되지만 도슨트가 얘기를 하면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이 감상을 제대로 못 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까지 지적을 하면서 개인별로 정확하게 작품에 대한 설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전달되는 것이 필요하겠다.  그때 답변이 뭐라고 그랬어요?  본 위원의 말에 “아니, 그거는 뭐 앱을 설치하면 되고…….” 그렇게 답변도 하셨잖아요.  내가 그것까지 기억이 나요.
  그러면 앱 설치를 젊은 사람들은 한다 치더라도 나이 드신 분들도 있을 수 있고 그걸 또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이어폰이나 블루투스가 없는 경우도 태반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러니까 그거를 제대로 성능이 좋은 그런 시스템을 비축해 놔야 되지 않겠냐 하는 부연설명까지 하면서 그것에 대해서 제대로 조사분석을 해서 얼마만큼 또 예산이 소요가 되는 건지, 예산이 필요한가까지 분석을 해서 분명히 자료로 제출하라고 했어요.  그걸 귓등으로 들었단 말이에요?  그냥 무시해도 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그리고 본 위원이 얘기하자마자 그거 챙기지 못했다고 답변하셨잖아요.  챙기지 못한 거 확실하게 기억이 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자료 제출까지는 인식을 잘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죄송하다고 말로 끝나면 되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닙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어떻게 하실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자료 제출해야 되고요, 또 더 나은 도슨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죠.
○부위원장 유정희  언제까지 제출할 거예요, 예산 심의는 지금 하는데?  지금 도슨트 관련된 예산도 쭉 있고 뭐 시민 6억 2,000도 보니까 신설해서 만들어졌는데 예산 심의를 해야 되는데 그거 언제 제출할 거예요?
  본 위원의 말로 오랫동안 시간을 끌 일은 아니기 때문에 또 다른 위원님들도 질의를 많이 하셔야 되고, 이 부분은 질의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담당 부서에서는 책임을 지고 언제까지 제출하실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다음 주 금요일까지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지금 예산 심의한다니까요?  예산 넣어야 될 거 아니에요, 필요하다면.  하기 싫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오늘 중에 해 보겠습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오늘 중이 아니라 지금 오늘 예산 심의하고 조금 있으면 계수조정까지 할 건데, 4시까지 제출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 되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부위원장 유정희  확실하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확실하게 제출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그러면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덕 위원  김기덕 위원입니다.
  가슴이 떨려서 이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 대해서 예산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여쭙겠습니다.  지금 신진 예술가 또 역량 있는 기획자 이분들이 입주를 해서 이들의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도 하고 또 국내 교류도 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현재 입주한 분들이 소각장 건설, 저는 자원회수시설, 길게 말을 안 하려고 그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소각장.
김기덕 위원  소각장 건설이 이 부지에 포함이 됐기 때문에 소각장 부지에 포함이 돼서 지금 많이 불안해하고 있을 텐데 분위기 좀 말씀해 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난지창작스튜디오가 한국 미술계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창작 산실입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중요한 곳인데 자원회수시설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들이 거기 지금 입주해 있는 작가들한테 다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그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건 뭐냐 하면 언제까지 난지창작스튜디오가 존속될 수 있느냐 이런 문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현재 계획으로는 2026년 완공 목표거든요.  어떻게 될지는 몰라요.  어제 행정소송을 주민들이 2,000명 원고가 돼서 했지요, 소각장 잘못됐다 하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런데…….
김기덕 위원  간단하게 하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사실은 그만큼 중요성 있는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작가들로서는 꼭 들어가고 싶은 스튜디오거든요.  그리고 실도 29개나 되고 그런 규모를 갖고 있는데, 저희가 그 문제로 본청의 문화본부하고도 여러 차례 회의를 했습니다.  박물관과하고도 회의를 했는데…….
김기덕 위원  결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결론은 거기에 문화시설이 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려져 있어요.  그래서 저희 미술관의 의견은 계속 난지창작스튜디오가 계속 존치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의사를 말씀을 드리고…….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자원회수시설 건설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되더라도.
김기덕 위원  되더라도 거기에 문화시설이 들어갈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게 항목이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로서는 대체부지를 찾는다든가 이런 일이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존치되는 게 제일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고요.
김기덕 위원  네, 알겠습니다.
  지금 미술관 관장님으로서 어제 행정소송을, 쓰레기 소각장은 여러 가지 절차와 과정 또 환경영향평가나 여러 군데서 지금 잘못됐다 이래서 소송을 했는데 그 입장에서 소송에서 서울시가 지기를 내심은 바라고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말씀드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여튼 마포구에 워낙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2023년 사업별 예산 불용액과 불용률이 지금 미술 쪽이 30% 이상이 사유로 인해서, 특히 이 미술창작스튜디오가 47.7% 이렇게 해서 30% 이상의 불용률을 기록하고 있단 말이에요.
  이렇게 기록한다는 것은 입주해 있는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불안해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우리 위원회에서 현장을 방문하고 3층, 4층까지 올라가는 불편을, 그 짐을 들고 미술도구를 들고 그래서 엘리베이터비 2억 5,000 해드렸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잘 알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면 지금 그 예산은 2023년도 예산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여기에 그 번지가, 그러니까 거기가 상암동 481-6입니다.  거기에 지금 소각장이 건설이 되거든요.  그리고 제가 추진해서 잘 안 돼 버린 수소체험박물관 자리가 그 앞에 481-94번지 자리였어요.  이 부지가 서울시에 정식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때가 언제냐면 2022년 담당 공무원이 어제 그제 저한테 보고한 말입니다.  3월 31일 그쪽 부지 위치가 결정이 된 거예요.  자, 그러면 2022년 3월 31일에 부지가 결정이 됐으면 이게 잘못하면 예산이 편성되어도 거기에 포함이 되면 집행을 당연히 안 하겠지요.  이런 가설적인 것은 한번 예측을 해 보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가설까지 예측은 하지 못했고요, 현장에는 가 봤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엘리베이터비를 요청해서 편성을 할 때 그때는 그런 긴밀한 상황, 긴급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예측되지 못했다 그렇게 볼 수 있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3월 30일 자로 부임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 내용을, 상황을 잘 파악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김기덕 위원  아니, 그것은 꼭 여기만이 아니라 기조실도 마찬가지로 다 똑같은 입장이 될 거예요.  거기가 이렇게 쓰레기 소각장 부지로 이미 다 결정이 됐는데 나중에 결정고시만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그거 예산 필요 없어, 나중에 그건 보류해 이렇게 됐어야 되는데 버젓이 예산은 우리 위원회에서 동의를 해서 가결을 합니다 또 필요성을 느끼고 오히려 위원님들이 도와줘야 되겠다 하고.  그러한 절차와 과정이 잘못돼 있다, 이걸 지적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불용 처리가 돼 버렸던 거 아니에요, 이게.
  이런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고, 두 번째는 수소박물관도 마찬가지예요.  그것도 2021년 11월 시의회에서 공유재산 심의에서 부결이 됩니다.  솔직히 저도 부끄럽지만 그걸 몰랐어요.  그래서 아까 2022년 3월 31일에 부지가 거기에 사실화되면서 이런 문제가 또 대두돼서 다소 참, 이게 결국에는 언젠가 예시를 하고 여기에 소각장이 들어서야 되겠다 하고 수소박물관도 어렵게 추진해서 용역비까지 해서 2년간 진행한 것이 무산되지 않았느냐, 이걸 예측하고 결국에는 필요는 한데 소각장 부지로 갈 수밖에 없으니까 취소한 게 아니냐, 이런 합리적 의심이 들어서 몹시 불쾌도 하지만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예산은 여러 가지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그런 것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고요.
  지금 난지스튜디오의 실장님이라고 그러나요, 관장님이라고 그러나요, 여기 오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양옥금 과장이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면 거기 현장에 근무하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거기는 매니저가 있어서요.
김기덕 위원  아, 매니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학예연구사…….
김기덕 위원  현장에 근무하는 분 혹시 계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규식 학예사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기덕 위원  그럼 뭐 좀 물어보려고 그랬는데, 혹시 스튜디오에 비가 온 후에 맹꽁이가 나타나서 앵앵하는 울음소리가 들렸는지를 한번 묻고 싶었던 겁니다.  누가 답변할 수 있는 분 없나요?
  좋습니다, 됐어요.  제가 녹음도 해 놓고 맹꽁이의 서식지 생태계 변화를 지금 예의주시해서 보고 있고 오늘내일 사이에 제가 그 건으로 보도자료를 낼, 긍정적인 쪽의 보도자료예요.  그러나 소각장 건설하는 데는 부정적인 쪽이에요.  긍정과 부정이 교차를 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얘기가 나온 거기 때문에 얘기를 매듭을 해야 되겠습니다.  2019년 8월 30일 제가 오전 10시에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실에서 질의했던 속기록을 하나 읽겠습니다.  왜냐하면 난지스튜디오에 관련되지는 않지만 그 부분의 환경과 관련돼서 앞으로, 그때도 누가 몸이 아팠다 이런 얘기도 좀 들린 바도 있고 직접적인 연관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기덕 위원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때 한강 예술섬 사업에 대해서 지적을 합니다, 정세환 의원이.”  참 제가 시의원 하면서 아까운 분이 세 분 돌아가시는 걸 봤습니다.  김진수 의원, 이번에 박환희 의원, 얼마 전에 2019년 제가 지적이니까 그 이후 의원은 그때 그만두셨지만 정세환 의원이라고 있었어요.  기억하실 거예요.  젊은 의원인데 그분이 안타깝게 타계를 하셨더라고요.
  “정세환 의원이 총사업비는 2,900억 원대에서 4,500억으로 늘어나고”, 한강 예술섬 사업에 대해서 지금 얘기를 하는 겁니다.
  조금만 시간 더 주십시오, 위원장님.
○부위원장 유정희  네, 계속 질의하시면 됩니다.
김기덕 위원  네.
  그래서 “4,500억으로 늘어나고 다시 5,090억 원으로 점점 늘어나더니 6,735억 원으로 마치 고무줄 늘어나듯이 늘어납니다.“ 이게 정세환 의원이 5분발언한 거네요.  ”지금 속기록을 뽑아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상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시민의 혈세를 이 사업의 공사비로 투입해야 할지 공무원들조차도 오늘 아침방송에서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시장에게 5분발언을 합니다.
  다음이 재밌네요.  ‘지금까지 지출된 500억 원의 사업비 대부분 토지매입과 설계비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마리당, 한 명이 아닙니다.  한 마리당 300만 원이 넘는 이사비용을 들여서 여덟 마리의 맹꽁이를 난지도 공원으로 이주시키는 사업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얘기가 이사하는 데 300만 원씩 여덟 마리를 옮겼으니까 2,400만 원이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옮길 때 이걸 생태계 변화를 보려고 거기에서 자라나는 모습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몰라서 한쪽 다리를 잘라서 거기다가 방사를 합니다.  참 기가 막힌 일이었지요.  그래서 그때 본회의장이 웃음거리가 되고 땅을 쳤습니다.
  자, 이 얘기는 이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지금 난지도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 맹꽁이가 희귀종이고 천연기념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많이 늘어서 매년 맹꽁이가 길거리로 나온다든지 또 다른 데로 옮겨가면 안 되기 때문에, 죽을 수가 있기 때문에 공공근로나 기간제들이 거기에서 맹꽁이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제가 5년 치 통계를 봤어요.  총 통계가 얼마였냐면 1,450마리를 구조를 했어요, 1년에 그러니까 나눠서.  이걸 길거리에 있는 거 다시 산에다 옮겨주고 또 하수도 구멍에 들어있는 거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으니까 옮겨주고 이런 일을 지금 방사가 된 걸 구조해서 습지에다가 방사를 해 주는 이런 일을 지금 서부여가녹지사업소에서 하고 있다 이 말입니다.
  그러면 맹꽁이가 이렇게 많이 늘어날 수 있는 것은 맹꽁이가 서식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난지도가 안정화 사업을 2002년 월드컵과 하면서 지금 23년이 흘러갑니다.  이 동안에 생태계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거예요.  희귀식물, 희귀동물 이런 자료를 지금 제가 요구해서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거기에 서식을 하고 자리를 잡아서 참 명소로서 지금 이렇게 되고 있는 이 마당에 거기다가 쓰레기 소각장 1,000톤을 추가해서 옆에다가, 그 사이에다가 건설하겠다.  사람 건강도 건강이지만 만들어 놓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제공을 서울시에서 하고 있다, 이걸 규탄하기 위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거기에 지금 스튜디오 관계된 분이 계시면 맹꽁이 울음소리 들어봤냐고 제가 물어보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안 계시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고, 이러한 사실을 제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이면 거기에서 행정사무감사나 여러 경로를 통해서 하지만 방법이 없잖아요.  물론 거기 또 여기 증인 채택해서 이거 할 수 있는 사항도 아니고 그래서 마침 난지스튜디오가 나와서 이거와 연결시켜서 합니다.
  그래서 난지스튜디오를 꼭, 저는 그래요.  어차피 어디 부지를 찾아서 그 기능을 할 수 있다면 다른 데 가도 좋겠다, 그 공간보다는.  쓰레기 소각시키는 거기다 해서 혹시라도 건강에 잘못돼서는 안 되겠다, 이런 제안을 참고적으로 하고 싶어요.  어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실은 난지스튜디오 방문하고 자원회수시설에 관한 이슈가 비등을 했기 때문에 대체 시설 혹은 대체 부지가 있을지 하고 몇 군데를 돌아보기는 했습니다.  예를 들면 상암동 이런 데를 가보기는 했는데 지금 난지스튜디오의 어떤 규모 그다음에 시설을 갖출 만한 부지를 사실상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계속 존치되는 게 어떻겠느냐고 시청에 말씀드렸습니다.
김기덕 위원  지금 속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게 결정고시되고 또 소송도 들어가고 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안 해야 될지 속단은 내리지 마시고 저는 소각장이 있는 곳에 이런 스튜디오가 들어서는 것은 환경 분위기상 맞지는 않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거예요.
  오늘 유정희 부위원장님으로부터 아까 굉장히 야단을 많이 들으시던데 유정희 부위원장님은 할 말만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옆에서 같이 의정활동을 했는데, 그런데 얼마나 속상하시면 사회 보러 올라가셔서 이런 말씀을 하시겠어요?  그건 좀 뉘우치셔야 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잘 챙기지 못해서 죄송하고 반성합니다.
김기덕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성호 위원  서대문구 2선거구의 문성호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유정희 위원님께 말씀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9월 8일에…….
○부위원장 유정희  잠깐만요.  지금 문성호 위원님 질의하시고 있고요, 그거는 4시까지 보고를 해달라고 했으니까 4시에 저한테 개별적으로 보고를 해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문성호 위원님.
문성호 위원  소장작품 상설전시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작년에는 천경자 작가님의 상설전시랑 가나아트 컬렉션이 같이 있었다가 가나아트가 이번에 종료가 된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직은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이번에 종료가 되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종료되는 게 아니고요, 내년까지 계속 갑니다.
문성호 위원  예산안에는 천경자 상설전시만 올라와 있어서 확인차 한번 드리는 거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왜 그러냐면 가나 컬렉션은 200점으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가나문화재단에서 기증한 작품들인데 약정내용이 1년에 7개월만 전시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끝나면 전시가 종료되기 때문에 예산을 올리지 않았고 그동안 관례적으로 그 기간이 끝나면 다른 소장품 주제전을 삽입을 해왔습니다.
문성호 위원  지금 예산안으로 봤을 때는 가나아트가 종료되고 나면 천경자 작가의 상설전시만 남아있는데 그러면 천경자 상설전시는 내년 12월까지 이어지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는 1년 내내 유지됩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지금부터 쭉 해서 내년까지 되는 건가요?  이게 기간이 여기 보니까 천경자 작가의 상설전시가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내내만 딱 되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천경자 컬렉션 전시는 유족과의 계약을 통해서 영구 상설전시입니다.  그래서…….
문성호 위원  아, 영구적으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1년 회기이기 때문에 1월에서 12월로 표기를 한 거지 계속되는 전시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이거 확인차 한번 드렸고요.  2023년 본예산 때도 올라가 있었는데 2024년에도 올라와 있어서, 그런데 금액이 조금 늘었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왜냐하면 운영관리요원 등이 투입돼야 되는데 인건비 상승분 등이 반영된 겁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작품에 대한 소유권이나 이런 것은 문제가 없는데 운영하는 데에서만 들어간다는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번역료는 이분이 지금 도쿄에 계셔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천경자 화백님은 뉴욕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몇 년 전에.
문성호 위원  아, 고인이시군요.  그러면 그때 작품 설명이나 해석을 미국 영어로 쓰셨기 때문에 번역료가 좀 필요한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그게 아니고요.
문성호 위원  이 번역료에 대한 쓰임이 어떻게 되는지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천경자 화백은 전통 회화 부분에서 정말 탑5 안에 드시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이분의 예술세계를 제대로 알리려면 거꾸로 영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문성호 위원  우리 것을 외국어로 설명을 하기 위해서 번역비 들어간다는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들어가는 종목이 어떻게 되나 세부적으로 한번 여쭤보려고 했고요.
  두 번째로는 시립미술관 미술아카데미 운영권에서 예술가의 런치박스 디자인이라는 행사가 있어요.  이게 요리하시는 분이 결국엔 작가이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작가가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문성호 위원  요리사 따로 작가 따로 있는 게 아닌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런치박스는 매번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고요, 런치박스라는 프로그램 안에 어떤 작가는 요리를 하기도 하고 어떤 작가는 무용을 하기도 하고 해서 프로그램명을 그렇게 정한 겁니다.  점심시간에 사람들한테 샌드위치 제공하면서 작가들하고 좀 더 친밀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만든 겁니다.
문성호 위원  어떻게 보면 간담회 같은 건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훨씬 자유로운 형식으로 하죠.
문성호 위원  금액이 작년에는 50만 원으로 6회를 잡으셨다가 이번 예산에는 51만 3,000원으로 딱 명시를 하셨어요.  혹시 이 이유가 있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평균을 내본 겁니다, 평균을 내서.
문성호 위원  그러면 2023년 본예산에서는 조금 부족했다는 말씀이신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 프로그램이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유튜브로도 전파를 시키거든요.  그런데 반응이 좋아서 저희로서는 이 프로그램을 잘 살려가면서 진행을 하려고 약간씩 예산을 늘려가면서 하고 있는 겁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니까 이번연도에 얼마 정도가 소모됐나요, 10월까지 한다면?  혹시 나온 자료가 있을까요, 런치박스?
  혹시 뒤에 담당하시는 분이 계시면 올해 10월까지만 딱 얼마가 나왔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이게 1만 3,000원 늘었다고 해서 풍족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게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요.  올릴 거면 화끈하게 한 10만 원 정도 더 올리시는 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게 훨씬 좋고 사실은 횟수도 늘리고 싶으나 지금 미술관의 전체 예산을 봐서 최소한으로 올린 겁니다.
문성호 위원  혹시 담당자분 계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양옥금 과장님 나와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담당자 한번 모시겠습니다.
○전시교육과장 양옥금  전시교육과장 양옥금입니다.
  예술가의 런치박스 운영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예술가의 런치박스는 아까 관장님께서도 설명 주셨는데요.  요리를 만드는 요리 크리에이터와 작가가 같이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고요.  올해 같은 경우에는 7회 예술가의 런치박스를 진행을 했고 모든 런치박스는 모두 다 매진이 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반응은 좋은데요 전체적으로 교육예산이 저희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위원님께서 말씀 주셨던 것처럼 저희가 굉장히 소극적으로 내년 예산에 올해보다는 조금 더 증액한 정도로만 반영을 했고요.
  예술가 런치박스에 참여하는 작가들도 작년부터는 창작 대가비를 조금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저희가 증액된다고 하면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현재 소요예산으로는 2,000만 원 정도를 잡아놓았습니다, 예술가의 런치박스 같은 경우에.
문성호 위원  2023년도 10월까지만 했을 때 딱 2,000만 원이 소모됐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전시교육과장 양옥금  올해 같은 경우에는…….
문성호 위원  대비를 했을 때 한번…….  그리고 요리사가 따로 있는 거죠?  작가 따로 계시고, 그러니까 그날의 주인공 작가가 따로 계시고 퍼포먼스 하시는 요리사가 따로 있는 거죠?
○전시교육과장 양옥금  네, 같이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10월까지는 어느 정도 집계가 되었습니까?
○전시교육과장 양옥금  제가 이거 한번 최종으로 확인해서 위원님께 바로 전달드리겠습니다.
문성호 위원  네, 우선 일단 들어가시고요.
○전시교육과장 양옥금  아주 최근에 끝났기 때문에 아직…….
문성호 위원  한번 확인하시고, 일단 들어가시고요.
  관장님께 제가 말씀드리는 게 이게 50만 원에서 51만 3,000원 딱 떨어지길래 너무 애매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을 좀 더 키우려면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이 행사를 참여는 못 했지만 몇 번 지켜봤는데 괜찮더라고요, 꽤 분위기도 좋고.
  미술이라는 게 사실 좀 딱딱하지 않습니까?  원래 좀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즐기고 완전 대중적으로 즐기지는 못하는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편하게 와서 설명 들으면서 토크콘서트 하듯이 진행되는 게 좋았다고 저는 평가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 이따가 한번 다시 추가로 질의를 드리겠고요.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김기덕 부의장님께서도 말씀 주셨었는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관련해서 일단은 ‘국제화 추진’ 해서 예산을 올려주셨어요.  그러면 일단 2024년까지는 살아있다는 근거이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래서 이미 9월에 2024년도 입주할 작가들 선정도 마쳤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래서 작년에 김기덕 위원님께서도 요청하셨었고 저도 한번 건의를 드렸었던 건데 엘리베이터 관련해서 이게 미술활동을 하다 보면 전부 다 조그마한 도화지에 회화만 그리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보니까 조각하는 친구도 있고 금속공예 하는 친구도 있고 그렇던데 엘리베이터가 약간 행정사무감사 때 말씀 주신 걸로는 좀 부득이하다, 아직은 시행할 수 없다고 말씀 주셨잖아요.  근데 몇 개 찾아보니까 조립식으로 소형 전기 로터가 있더라고요.  식당에서 백반 올리는 그런 거 있죠?  이런 쪽으로는 혹시 고민을 좀 해보셨을까 싶어서 한번 제안드리고자 하는데요.  작가들의 편의를 위해서, 사람은 못하더라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엘리베이터를 놓으려다가 못 놓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작가들하고도 불편사항이 있는지 얘기도 나눠봤는데요 작가들이 필요로 하는 건 사실은 기구, 도구…….
문성호 위원  기구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렇게 작업할 때 쓰는 도구.
문성호 위원  작업도구 말씀하시는 거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런 것들이 무게가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은 간이식, 뭔지 알겠는데요.  그거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았어요.
문성호 위원  크게 필요하지는 않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그러면 만약에 그 도구들이 어려울 때 그건 계단으로 수작업으로 올라가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죠.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하고 있죠.
문성호 위원  약간 불편한 걸 개선해 주고 싶긴 한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까 조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한번 좀 더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수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수루 위원  아이수루입니다.
  관장님, 내년 예산에 미편성된 백남준기념관 운영사업과 SeMA 벙커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물론 이 사업들은 관장님께서 취임하시기 전인 올해 1월에 시립미술관에서 직접 서울시 일버리기 사업 안건으로 제출한 후 사업 폐지 적정 검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여론이 좋지 않고 재산 이관을 위해 부서도 찾지 못하자 결국 지난 10월 26일 시립미술관에서 보도자료를 통해서 다시 백남준기념관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이후 그간의 백남준기념관 운영성과 등에 대해서 보고받으셨을 텐데 직원들이 백남준기념관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이 드시던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지 않습니다.  그전에는, 약 2년 반 전에는 이 백남준기념관 관리가 본관에 있는 전시과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유에서인지 그 시기에 이 업무가 북서울미술관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북서울미술관에서 이 업무를 이관받았을 때 이미 백남준미술관은 참 사람들이 찾지 않는 일종의 죽어가는 공간처럼 남아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거를 운영하기 위해서 그냥 최소한의 예산만을 투입해서, 최소한의 예산이라는 건 지킴이하고 또 기자재가 고장 났을 때 고치는 정도로 해서 겨우겨우 명맥을 유지했던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러 보도도 있었고 또 미술계에서 바라는 바도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것도 있어서 여기를 활성화해야 되겠다는 그런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행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그 기념관을 활성화시키려면 대전제로서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있습니다.  상품권 문제라든지 상표권 사용 문제라든지 저작권 해결문제 등이 남아있는데 그런 것들을 해결해 가면서 이제 백남준기념관이 정말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변화해야 되는 그런 시점에 지금 와 있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예산이 조금 남아있어서 백남준기념센터, 백남준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미술관입니다.  그 미술관과 세미나도 다음 주에 계획이 돼 있고요.  그다음에 법률자문 등등도 받아 가면서 이 공간을 제대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백남준기념관이 최근 3년간 2019년에 개관 당시에 계획한 상설전시로 콘텐츠만 운영해 왔잖아요.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아이수루 위원  그래서 직원들이 콘텐츠 개발도 하지 않고 일버리기 사업 안건으로 제출한 만큼 사업에 대한 의지도 애정도 없다 보니까 아무튼 관람객 방문이 저조한 건 당연하다 싶어서 물어본 겁니다.
  다음으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실은 2017년에 설치된 전시물이 그대로 돼 있는데요 특별전을 만들어서 넣거나 무슨 특별한 공간을 만들려고 하면 저작권 협의를 먼저 해야 됩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알았습니다.
  아무튼 다음으로 보도자료를 통해서 백남준기념관에 시민과 예술전문가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이렇게 밝히셨는데 내년 예산에 백남준기념관 운영예산이 아예 없는데 어린이ㆍ청소년 교육, 전문가 강연 등을 어떻게 운영하실 계획이신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일버리기 사업으로 채택이 됐기 때문에 1억 4,000만 원이었던 예산이 0원이 된 거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의회에 요청드리는 거는 최소한이라도 백남준기념관을 운영하려면 계산을 해 보니 1년에 8,100만 원 정도는 필요하지 않겠나 지금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8,100만 원?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게 2,000만 원은 기자재 보수 또 건축물 관리 등에 드는 예산이고요.  약 6,000만 원이 전시장 지킴이 2인에 대한 예산입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하기는 사실은 특별전시를 저작권 문제 때문에 기획하기는 힘드나 그래도 저작권에서 벗어나는 범위에서 작은 세미나, 강연 이런 것들은 가능합니다.  그래서 내년도에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교육과 혹은 수집연구과 또는 아카이브센터, 북서울미술관까지 미디어아트와 관련한 그런 학술행사들을 많이 마련을 해서 거기에서 시행을 해 볼 생각입니다.
아이수루 위원  네, 아무튼 백남준기념관도 그렇고 SeMA 벙커도 그렇고 미술관 직원들이 애정을 가지고 공간 활성화에 대해서 좀 더 노력했었다면 이렇게 일버리기 사업으로 추진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초래하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무튼 여전히 이 두 공간의 재산관리관이 시립미술관이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공간 운영 활성화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요.  그리고 시립미술관에서 편성된 모든 사업들에 대해서 담당자들이 아무튼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아이수루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효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효원 위원  이효원 위원입니다.
  먼저, 주신 사업별 설명서에서 시립미술관 유지관리 관련해서 예산안 올리신 것 질의를 좀 드릴게요.  일단 촉탁직 근로자가 이번에 한 명이 증가되신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몇 페이지…….
이효원 위원  120페이지요.  아마 분관에도 촉탁직이 어떤 데는 감소가 된 부분이 있고 본 위원이 촉탁직 관련해서 5분발언한 것도 있고 해서 사실 미술관이나 역사박물관 같은 경우에는 촉탁직 관련 예산을 따로 하는 게 좀 어렵다는 부분을 전해 들은 게 있어서요, 혹시 촉탁직 관련해서 전체 증가, 감소 어떻게 되는지 현황 좀 파악해서 보고를 부탁드리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파악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리고 121페이지에 예술인 고용보험 관련해서 예산이 원래 600만 원 있었던 게 200만 원으로 줄었는데 예술인 고용보험이 준 것 같은 경우에는 비엔날레가 영향이 있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좀 알아보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그 부분도 파악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원래 본관에 체력단련실이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어디에 위치하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하에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지하에 위치해 있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그리고 124페이지 보시면 승강기 유지관리 용역이 2023년도에는 1,560만 원이었는데 2024년도에는 160만 원으로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나서 어떻게 이게 차이가 나는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바로 직전에 관리동, 사무동이죠.  엘리베이터가 전면 교체됐습니다.
이효원 위원  전면 교체가 되면서 이제 유지관리 용역이 줄었다는 말씀이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지금 테스트 중입니다.
이효원 위원  이건 이렇게 하면 잘 교체했다는 걸로 보이고요.
  그리고 125페이지에 사실 다른 시설 관련된 예산들은 거의 지금 동일하거나 약간 증감된, 124페이지, 125페이지에 걸쳐서 거의 동일한데 방송, 음향, CCTV 유지관리 그리고 통신, 음향, 방송 관련된 예산들만 각 500만 원씩 다 증가가 됐어요.  이게 어떤 게 필요하실까요, CCTV나 방송, 음향 이쪽 관련 같은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이야기 듣기로는 굉장히 오랜 시간 써서 노후된 것 같습니다.
이효원 위원  CCTV는 이미 다 교체하셨잖아요.  그렇죠?
  본관도 다 그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북서울이 아직 남아있고요.
이효원 위원  북서울은 남아있으시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43대인가 남아있고요.
이효원 위원  아직도 43대가 남아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그렇다면 본관에는 지금 이게 500만 원씩 이렇게 한 1,000만 원 올려주셨는데 어떤 건 때문에 이게 필요하실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시설과장님이 말씀해 주시면 어떨까요?
이효원 위원  시설과장님 모셔도 될까요?
○부위원장 유정희  네.
○시설과장 박지영  시설과장 박지영입니다.
  CCTV 관련하고 예산에 대해서 지금 증가되는 원인은 유지관리하다 보면 잦은 부품이나 이런 장비, 장비보다 교체하는 부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금 증액해서 이번에는 올려봤습니다.
이효원 위원  최근에 방송, 음향 이런 쪽으로 문제가 있으셨나요?
○시설과장 박지영  네, 보수 몇 건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올해 사용된…….
○시설과장 박지영  네, 올해도 했고요.
이효원 위원  비용에 따라서 요청을 하신다는 말씀이신 거죠?
○시설과장 박지영  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장에 불법촬영 점검장비 구입을 따로 하겠다는 게 있는데 이게 어떤 장비인지 혹시 파악되시나요?
○시설과장 박지영  잠시 좀…….
이효원 위원  127페이지에 있고요.
○시설과장 박지영  지금 불법촬영 장비 구입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이게 2019년 2월에 여성정책담당관에서 불법촬영, 화장실 같은 경우 그때 아마 이슈가 돼서 이게 여성정책담당관에서 1대를 저희한테 각, 저희뿐만 아니라 다 1대 불법촬영 탐지설비장비를 배부해 줬는데 이 부분이 지금 시간이 오래되고 개수가 적어서 이번에 반영된 것은 2대분에 대한 장비 예산을 반영하게 됐습니다.
이효원 위원  2대 구입하시는 거고요?
○시설과장 박지영  네.
이효원 위원  알겠습니다.
○시설과장 박지영  감사합니다.
이효원 위원  그러면 이어서 북서울미술관 유지관리 관련해서도 좀 질의를 드릴게요.  방금 조금 전에 CCTV 관련해서 총 몇 대가 있고 작년에 50대 모두 교체가 되고 올해 또 46대 교체를 하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북서울미술관의 CCTV 개수는 총 119대입니다.  그런데 2018년에서 2019년 사이에 23대, 2023년에 50대 교체했고요 그다음에 46대가 아직 남아있어서 그것 교체해야 되는 겁니다.
이효원 위원  이번에 하시는 거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이 부분은 감사위원회에서 지적받은 사항이라서 이거는 당연히 하셔야 되는 부분인데 그게 다 된 건지 궁금했고요.
  그리고 요즘도 코로나 이후에 소독이나 방역 관련해서 지침이 변경되지 않았나요?  예전처럼 계속 그렇게 진행을 하시나요, 소독이나 방역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코로나하고 관련해서는 거의 다 해제됐기 때문에요.
이효원 위원  거의 없으신 게 맞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미술관이 정기적으로 해야 되는 그런 방제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지금 132페이지에 보면 사무관리비 밑에 미술관 시설 방역소독 운영 관련해서 2023년에 1,000만 원 정도 들어간 게 2024년에도 똑같이 또 반영이 돼서 사실 이런 부분들은 좀 줄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그 아래 공공운영비 청사 방역 용역 같은 경우에 원래 80만 원씩 12개월 해서 960만 원이었던 2023년도 예산이 오히려 1,200만 원으로 2024년도에는 더 증가가 돼서 사실 이게 다른 방역이 뭐가 있는 것인지, 왜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에 방역 관련된 예산이 더 올라가야 되는지 좀 의문이 들거든요.  이 부분 좀 설명 가능하실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오근 과장님이 설명하시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북서울미술관운영과장 오근  북서울 운영과장 오근입니다.
  청사 방역은 코로나 이전부터 계속 매월 정기적으로 했던 거고요.  지금 단가를 현실화시켜서 상향 조정을 해서 이렇게 단가가 올라서 연 1,200만 원이 편성됐습니다.
이효원 위원  그럼 이전에 코로나 시기에 한창 방역 철저히 할 때 필요했던 예산들은 2023년도에 이미 다 떨어져 나간 거라는 말씀이세요?
○북서울미술관운영과장 오근  네, 그렇습니다.  2022년, 2021년 그해는 많이 편성이 돼 있었습니다.
이효원 위원  2023년도에는 그러면…….
○북서울미술관운영과장 오근  그렇습니다, 완화가 돼서요.  지금 하는 것은 정기적인 방역사업입니다.
이효원 위원  이건 정기적으로 들어간다는 말씀이신 거죠?
○북서울미술관운영과장 오근  네, 그렇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알겠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존경하는 문성호 위원님께서 예술가의 런치박스 관련해서 질의를 하셨고 답변 중에 예산이 한 2,000만 원이라고 얘기를 해 주셨었는데 사실 본 위원은 이렇게 보다가 51페이지 행사운영비 아래쪽에 보시면, 예술가의 런치박스 디자인 비용은 300만 원에서 이번에도 유사하게 한 307만 8,000원으로 예산안을 올리셨는데 행사운영비에는 이게 300만 원이 2023년도에는 있었는데 2024년도에는 빠져서 본 위원은 사실 이게 어떻게 진행을, 뭔가 퍼포먼스 지원비라서 퍼포먼스만 안 하겠다는 말씀이신가 이렇게 좀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지금 2,000만 원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보통은 동그라미로 이렇게 해서 각 프로그램마다 예를 들어 예술가의 런치박스다 하면 그 프로그램에 예산이 얼마큼 드는지 그리고 그 밑에 디자인 비용 이런 것들을 상세적으로 해서 그 프로그램 자체의 예산이 2,000만 원이 왜 드는지에 대해서 좀 상세적으로 볼 수 있는데 지금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이게 찢어져 있어서 좀 파악이 어렵거든요.  이번에는 어떻게 퍼포먼스를 안 하는 건가요?  뭐 좀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 건가요?
  그리고 하나 더 말씀을 부가적으로 질의드리자면 아까 창작대가비도 나간다고 하는데 지금 창작대가비 같은 경우에는 650만 원에서 1,470만 원으로 증가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여기에 포함이 되는 것인지, 이게 지금 산발적으로 돼 있어서 파악이 잘 안 되는데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런치박스 같은 프로그램은 굉장히 유동성이 많잖아요.  어떤 작가를 선정하느냐 그다음에 그 작가가 어떤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는가, 그래서 전시교육과에서 내년도 사업을 구상하면서 변동분을 반영해서 이렇게 예산을 올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세세하게는 어떤 작가가 선정됐고 어떤 프로그램이 나와 있는지 아직 파악은 하고 있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그걸 파악을 해서 별도로 보고드려도 될까요?
이효원 위원  네, 그렇게 해 주시고 다음번부터는 이거 예산안 하실 때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찾아오는 퍼블릭 프로그램 운영’ 해서 밑에 이렇게 해 주셨잖아요.  이것도 이런 식으로 파악이 한눈에 될 수 있게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퍼포먼스비가 항목 변경을 했답니다.
이효원 위원  항목 변경이 들어간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이게 밑에 설명에도 증감 사유에 안 들어가 있어서 이런 부분들 좀 파악이 어려우니까 그 부분은 명확하게 작성…….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비교해서 작성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효원 위원  네, 작성 부탁드리고요.
  한 가지만 간단하게 질의드리자면 18페이지에 미디어시티비엔날레 관련해서 여기에 인터넷 이용비, 통신비가 2023년도에도 들어가고 2024년도에도 유지를 위해서 들어가는 것 같은데 어디서 사용하는 인터넷 이용비, 통신비일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비엔날레 사무실이 지하에 있습니다.
이효원 위원  사무실 따로 운영하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따로 운영합니다.
이효원 위원  그 사무실에 들어가는 비용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효원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아이수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이효원 위원님.
○부위원장 유정희  미안합니다.  이효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시기 전에, 물론 구체적인 어떤 상황, 예산 내역에 대해서는 또 담당하시는 분이 설명을 드릴 수는 있는데, 우리 관장님이 3월부터 임기 시작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습니다.
○부위원장 유정희  업무 숙지가 좀 더 되어야 될 것 같고요.
  김원중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중 위원  김원중 위원입니다.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즌에 신진작가 작품을 서울시 시립미술관에서 구매를 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맞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문화본부에서 구입했습니다.
김원중 위원  아, 문화본부에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원중 위원  그러면 나머지 자세한 내용들은 잘 모르겠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모르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런데 한 가지 여쭤볼 것이 신진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증진시켜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창작지원 예산이 4,000만 원이 삭감됐어요.  그런데 삭감된 이유가 어디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일 큰 이유는 신진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벙커를 많이 이용을 했습니다.  SeMA 벙커를 이용을 많이 했는데요 일단 SeMA 벙커가 일버리기 사업의 대상이었고요.  그래서 일단 작가들을 지원해서 뭔가 작업을 만들어내도 그거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한정이 된 겁니다.  그래서 그런 현실들을 반영해서 약 4,000만 원을 감액 편성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런데 창작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예산을 더 줘도 모자를 것 같은데 그거를 과감히 4,000을 삭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가 삭감을 한 게 아니고요, 예산부서에서 삭감을 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원중 위원  그러면 더 올려줄 필요성은 느끼겠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굉장히 느끼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부분에 대해서 한번 여쭤보겠는데 해외 건축 거장전을 유치하겠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거는 어떤 식으로 할 건지 상세하게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2020년에 서울시립미술관의 의제가 5개년 계획으로 수립이 됐습니다.  그래서 2024년이 그 5년 차의 마지막 되는 해인데요.  그러니까 제가 오기 전에 설정이 돼 있었고 기관의제가 연결이고 건축의제가 전시의제입니다.  그래서 그거를 충실하게 따르기 위해서 건축의제를 삼아서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을 여러 분 사실은 봄부터 콘택트를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큰 전시를 열 예정이고 곧 이어서 MOU 체결이라든가 그다음에 약정서 체결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신속하게 진행을 해서 내년에는 건축의제에 맞는 거장전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건축의제가 설정된 데에는 미술관 본관이 리모델링이라는 그런 계획을 이미 2020년부터는 설정을 하고 있었던 것이 작용을 했습니다.
김원중 위원  그렇게 되면 이번에 공유재산 심의에서 부결이 됐잖아요.  그렇다면 이 사업도 연기돼야 되는 사업 아닌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지는 않고요.  왜냐하면 이거는 전시회 형식으로 보여주는 건축 거장전이고 이 거장이 소개되었을 때 한국 예술계, 문화계에 끼칠 영향도 굉장히 크다고 보기 때문에 이 전시는 아주 잘 준비해서 곧 열 생각입니다.
김원중 위원  작가는 한 몇 분이나 지금 현재 초빙…….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거장 한 분 지금 콘택트하고 있습니다.
김원중 위원  하고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원중 위원  누구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뒤를 돌아보며) 말씀드려도 되나요?
김원중 위원  드리기가 좀 곤란한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저희는 이미 MOU 직전 단계라서 사실은 지난 10월에 전시과장이 출장 갔다 와서 다 이야기 끝내놓고 왔거든요.
김원중 위원  아,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런데 한국에서 한 번도 전시를 해 보지 않은, 그런데 오픈이 되면 굉장한 화제를 끌 그런 분입니다.
김원중 위원  알겠습니다.  나중에 차츰차츰 오픈해서 좋은 기회를 또 누리시기를 바라고요.
  또 한 가지 예산서에서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이 하나 있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1쪽에 보면 2023년 본예산에 장비대여금이 2,000만 원, 8회에 걸쳐서 돼 있어요.  그래서 1억 6,000을 편성했거든요.  그런데 2024년도 예산에 보면 똑같은 장비대여인데 2억 1,200을 예시를 했어요.  이거는 어떤 근거로, 산출근거가 어떻게 돼 있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이 시점 정도 되면 내년도 전시 윤곽은 다 나와 있습니다.  발표를 안 한 거죠.  그런데 내년이 저희한테는 어떤 해냐면 건축의제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연결의제 이런 것들을 전개시켜야 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그리고 또 미술 외 여건으로 보면 프리즈서울이 9월에 열리게 돼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봄에는 건축 거장전을 하고 가을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이 갖고 있는 소장품전으로 전관을 연결하는 대규모 전시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신진작가들이, 워낙 미디어를 쓰는 작가들이 많아서 그런 작가들이 누구누구 들어오겠다 예상하고 지금 기자재 부분이 이렇게 상승된 예산으로…….
김원중 위원  상승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겠어요.  그건 알겠는데, 일단은 장비대여라는 예산 편성을 했을 때 비슷한 룰이 있어야 될 거고 산출근거가 있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산출근거 자체를 제시를 안 했어요.
  그다음에 몇 회를 할 건지도 지금 제시가 안 되어 있고 금액만 한 5,200만 원 정도 인상이 돼 있거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근거로 해서 이렇게 2억 1,200이 산출이 됐는지 그거를 알고 싶은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다시 말씀드리면 건축전을 하게 될 경우에도 미디어 장비가 많이 필요하고 또 소장품전에도 많이 필요한데 위원님께서 궁금해하시는 그런 부분들을 산출을 해서 좀 자세하게 써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원중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유정희 부위원장, 이종환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이종환  김원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관장님, 올해 보니까 기획전시도 하고 또 소장작품 상설전시도 하지 않습니까?  혹시 야외전시는 계획하고 계신 게 있는지 싶어서 질문을 좀 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소장품전 가을에 크게 할 때 일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 야외전시될 작품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규남 위원  야외전시도 예상을 좀 하고 있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일부입니다.
김규남 위원  내년 의제 자체가 건축이다 보니까 건축과 연결의제를 활용한 그런 전시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서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도 말씀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저희 송파구의 풍납동 같은 경우에는 빈 땅도 많고 빈 건물도 많으니 거기에 야외전시를 활용해서 전시도 진행을 하고 향후에는 시립미술관 풍납동 분관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말씀을 드려서 관장님께도 의견을 여쭙고 박물관과에도 그때 의견을 여쭤서 좀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일단 분관보다는 야외전시를 먼저 한번 해 보고 효과를 분석해 보면 어떨까 싶어서 의견 한 번 더 여쭤보고 싶은데요 관장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내년에 아까 방금 말씀하신 야외 그런 소장품을 활용해서 풍납동 빈 공간에 야외전시를 한다 그러면 좀 가능성이 있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번에 서울프리즈 기간에 송현동에서 야외조각전을 했는데요 정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미술관이라는 문턱을 넘기가 어려우니까 야외에서 작품을 봤을 때 느끼는 감동이 큰 거죠.
  그런데 이 소장품이 어떤 장소를 움직여서 설치되고 전시되고 하는 문제는 물리적으로 수반되는 여러 조건들이 있습니다.  일단 이만큼만 움직여도 운송비가 들어가고요 또 조성비도 들어가고요.  그 기단도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쉽지는 않으나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 중에 구청, 올해는 성동구하고 강동구에서 저희랑 협력해서 전시를 했는데요.  풍납동이면 송파구청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송파구청 쪽에서 저희가 어떤 프로그램 제시를 하는 공문을 보낼 때 잘 이야기가 되면 어떤 가능성을 찾아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궁금해서 그러는데 잘 이야기가 된다는 게 어떤 지원이 필요한 건지, 그게 만약에 자치구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예산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김규남 위원  예산은 만약에 미술관에서도 편성을 할 수 있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미술관에서는 지금 성동구청이나 강동구청 사례를 보면 1,000만 원 미만에서 배정해서…….
김규남 위원  미술관에서는 그렇고 구청에서는 어떤 거를 그걸 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조각전은 회화전하고 다르게 전시기획 비용이 3배 이상 듭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정말 본격적인 조각전을 하고 싶다 그러면 송파구청 같은 데서 최소 5,000만 원 이상은 책정을 해놔야 무슨 전시회 형식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구에서도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럼요.
김규남 위원  그러면 저희 송파구에 야외조각공원이 있지 않습니까?  5대 공원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조각품들을 조금 옮겨서 풍납동에 전시를 한다든지 이런 방향은 어떨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거기 있는 소장품들을 거의 다 알고 있는데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규모가 너무 큽니다.
김규남 위원  그렇죠, 규모가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고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그냥 나와 있는 모양 말고 밑에 또 기단이 콘크리트로 굉장히 단단한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거기 있는 건 움직이기 쉽지 않을 것 같고요.
김규남 위원  움직이는 건 쉽지 않고 원래 있는 소장품을 활용해야 되고 한다는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리고 실례로 지난가을에 소장품 한 점, 서울시립미술관 진입구에 있는 한 점을 난지 야외조각 수장고로 옮겼는데요.  그 한 점 옮기는데 2,500만 원 들었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거 한 점 옮기는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그래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옮기는 게 있고 또 신진미술인 관련해서 아이디어를 받아서 만들어서 또 전시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조각 전시를 한다면 그런 식으로 또 같이하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전국 단위에서 보면 강원도에서도 춘천 지역에서 조각을 중심으로 한 그런 예술행사들이 있고요.  충청도의 금강 거기에서도 야외조각 프로젝트 등이 있는데 대개 그렇게 일시적, 그러니까 일시적이라 하면 한 3개월 정도 되는 그런 페스티벌 형식의 조각전들은 작가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물리적으로 무거운 것들이 움직이지 않는 설치성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김규남 위원  어쨌든 말씀하시는 방향은 기존의 소장품 같은 경우에는 운송비도 많이 들고 하니 차라리 설치성으로 신진미술인 발굴할 겸 그렇게 하는 방향성이 좀 더 옳다 이런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한테 창작비 주고 좀 가볍게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미술 프로젝트로 이끌어 나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풍납동이 유적지도 많고 또 거기 자연경관이 좋고 그래서 가능할 거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맞습니다.  그래서 홍보라기보다는 또 의제에도 맞는, 연결이라는 게 이제 그런 자연과 또 연결이 되지 않습니까?  자연과 미술품과 또 한 가지 더 생각해 본다면 풍납토성 자체가 관광에 많이 소외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미술품을 통해서 관광 활성화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성수동 같은 경우에도 미술 전시도 굉장히 많이 돼 있어서 젊은 분들이 많이 오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기도 관광 활성화가 굉장히 되고 있는데 여기도 이제 이런 조각 전시도 하고 같이 팝업스토어 같은 것도 하면서 여러 가지 연결되는 이런 조각 페스티벌ㆍ페스타 같은 걸로 해도, 가칭 서울조각페스타 그런 식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도 나쁘지는 않겠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관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게 기존에 있던 소장품을 옮기는 데 있어서 드는 비용들, 여러 가지 조율해서 한번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게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작가들의 창의력에 기대고 그다음에 적절한 예산 투입되고 하면 이런 행사는 만들어질 수 있고 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규남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문성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문성호 위원  추가로 한번 질의드리겠습니다.
  일버리기 사업으로 해서 SeMA 벙커 사업도 마찬가지로 전액 삭감하셨잖아요.  그러면 여기 벙커는 미술관 측에서는 아예 철수하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어떻게 되냐면 이렇게 일버리기 사업으로 채택이 되면 그 공간을 사용할 분들이 주체가 있는지 서울시에 조회를 합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어디에서고 그 공간을 사용하겠다는 부서나 부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공간을 계속 내년까지는 활용을 할 생각이고요.  그런데 예산이 지금 제로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이냐면 전시교육과의 전시예산 중에 한 800만 원 정도를 투입해서 운영을 할 생각입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내부 소장품으로 전시를 하시겠다는 뜻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그렇지 않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신진작가 혹은 신진기획자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들한테 기회를 주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문성호 위원  안 그래도 신진기획 육성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을 한번 여쭈려고 그랬었는데요.  말 나온 김에 5명을 예산으로 잡으셨잖아요.  최종 선발된 사람이 5명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러면 초반에 지원하는 지원율이 어느 정도 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원율은 꽤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특히 그렇게 해서 들어온 작가들이 여의도 벙커를 많이 활용을 하는데 젊은 작가들은 그 공간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특히 미디어 쓰는 작가들이, 왜냐하면 어둡기 때문에요.
문성호 위원  빛을 이용할 수 있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하여튼 굉장히 경쟁률이 높고 그다음에 엄격하게 선발을 하는데요.
문성호 위원  혹시 그 기준이나 프로세스가 있을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선발위원회가 구성이 되죠.
문성호 위원  미술관 내부에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외부.
문성호 위원  외부 초청을 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래서 프로포즈를 보고 독창성이 있는가, 예술성이 있는가 그다음에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 이런 것들을 다 가점을 부여해서 선발을 합니다.
문성호 위원  혹시 그러면 난지스튜디오 출신인데 신진작가로 공모된 사례가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있습니다, 겹친 경우가 있고요.
문성호 위원  약간 중복사업 같은데 그런 경우는 조금…….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주 드물고요.  그렇게 선정된 경우는 정말 예술성이 탁월해서 뽑히는 경우고요.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2023년도에는 440명이 어플라이했습니다.
문성호 위원  그중에 5명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9명.
문성호 위원  9명이 된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선발했고요.
문성호 위원  이번에 5명으로 예산을 올리셨는데 그러면 사업을 좀 축소하시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것도 예산 삭감 때문에…….
문성호 위원  원래는 9명분이었는데 5명분이 됐다는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 안내 녹음이 각종 미술관이랑 시설 분관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유정희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도슨트 관련해서 청각장애인들한테 수화프로그램이 돼 있잖아요.  그럼 반대로 봤을 때 시각장애인 현장 해설 관련돼서 녹음된 것도 있나요?  반대의 규모로 생각했을 때 아직 안 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앱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그러니까 젊은 층들은 절대적으로 앱을 사용해서 듣길 원하고요 중장년층 이상은 녹음된 형식의 그것도 원하시거나 아니면 저희가 현장을 도슨트와 함께 도는 그런 방식을 원하시는데요.
문성호 위원  시각장애인분들에게는 그게 있거든요.  현장해설사라고 해서 특수교육을 받으신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시는데, 그러니까 역사박물관도 제가 질의하려고 했다가 경우가 좀 다르다고 봤어요.  박물관 같은 경우는 그 유물에 대해서만 이해하면 되는데 미술 같은 경우는 그 작가가 뭘 추구하는지까지 설명하다 보니까 좀 심도 있게 설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각장애인들은 눈이 안 보이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구축이나 계획이 좀 있으실까요?
  혹시 방금 받으신 자료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정부 차원에서 청각장애인 혹은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들에 대한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미술관에서도 그런 노력을 많이 기울입니다.
  단지 어려움이라면 그냥 일반 도슨트보다 이렇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은 3배의 비용이 듭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특수교사들 그다음에 또 인솔인들 그다음에 장비들 사용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조금씩 횟수를 늘려가려고 하고 있고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그거를 동영상으로도 배포를 하고 있습니다.
문성호 위원  아직까지는 그러니까 현장해설사라는 특수직 그분들이 녹음을 한 사례는 없는 거죠?  녹음됐다는 게 그러니까 전시 안내 녹음이라는 게 일반적인 안내를 말씀하시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작품 세세 설명이죠.
문성호 위원  애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라든가 이걸 찍으면 어느 작가의 무슨 작품이라고만 나오는 거지 세부적으로 뭘 표현했고 이런 것은 세부적으로는 아직 안 나오는 수준인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도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왜냐하면 큐레이터들이 초고를 작성하기 때문에요.  이 작품은 어떤 작품하고 비교해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왜 제작됐으며 이런 것까지 얘기를 하고요.
  녹음된 사례는 특별전시의 경우에 지난번 호퍼전 때 영화배우 유지태 씨가 녹음을 해서 들려준 경우도 있었습니다.
문성호 위원  자원봉사, 재능 기부를 하셨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문성호 위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문성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관장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부결되면서 이 예산서는 변경할 필요는 없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변경해야 되죠, 변경해야 되고요.  그래서 그에 관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네, 말씀해 보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일단 먼저 부결되게 돼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미술관으로서는 반드시 이뤄내야 되는 과업인데 이번에 이렇게 돼서 일정도 딜레이되고 또 예산 문제도 변경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저희 생각은 일단 행정자치위원회 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사전 보고 또 공유재산 심의 등 예산안 보고 시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신 사항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시동 앞마당 조경이 너무나 지금 현재가 훌륭한데 그걸 오히려 훼손시키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해주셨고요.  그다음에 시의회 청사 리모델링과 미술관 증축이…….
○위원장 이종환  아니, 관장님 그거는 제가 알고요.  지금 시립미술관이 사업하는 데 있어서 이게 부결되면서 전부 다 변경이 오지 않나, 그냥 이대로 원안 가결되면 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24억 예산을 2024년도에 설정을 해놨었는데 그거를 쓰지 못하게 된 거죠.  그래서 저희가 어제 급히 검토를 해봤는데 건축계획 재수립에 필요한 용역비 또 문화재 관련 절차 이행 예산 등이 약 4억 1,000만 원 정도는 소요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변경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거는 그렇게 커다란 문제점이 안 되고 이게 리모델링한다고 그러면서 사업계획을 짰을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짰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그게 더 중요한 거 아니에요?  뭐 나무가 어쩌고 이거보다도 지금 우리 미술관의 사업이 어떻게 전개돼야 되느냐, 관장으로서 그거를 걱정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부결될 것이다 혹은 부결 안 될 것이다를 놓고 굉장히 고심을 했습니다.  이게 만약에 부결이 된다면 예산 문제에서부터 앞으로 사업 전개 문제 이런 것을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제가 타개해 나갈 것이냐 이런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하여튼 어제 결론은 부결로 났기 때문에 제가 어제 의회 이후에 간부진들하고도 회의를 했는데 정말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게끔 다시 제대로 들어가자.  그러려면 건축계획 재수립 용역을 일단 내년도에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러면서 문화재 정밀 발굴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다음에 현상변경 허가 이런 것들도 해야 되는데 의회에서 정말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아, 제가 진짜…….
○위원장 이종환  아니, 관장님 참 편하게 저기 하신다.  난 참, 야…….  지금 제가 여쭙고 있는 건 24억에서 4억 1,000 정도는 빠져도 상관이 없는데 이걸 리모델링할 거로 생각해서 미술관에서 합계를 잡았을 것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종환  아니, “그렇습니다.”만…….  여기 뭐 저기에는 얘기나 글은 잘 쓰셔.  여럿이 만드는 미래 서울시립미술관, 여럿이 뭐를 만듭니까?  나는 이런 거…….
  그러면 이중잣대를 대놓고 이거 빨리, 어제 이게 부결됐으면 오늘 심의를 하니까 이거는 삭제할 건 삭제하고 삭감할 건 삭감하고 다시 다른 사업할 게 나와줘야지, 그런 건 전혀 얘기를 안 하고…….
  사실 제가 이런 말을 잘 씁니다.  구슬이 서 말이면 뭐 합니까?  관장님 이하 직원들이 그걸 꿰어야죠.  전부 다 구슬로만 생각하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 위원님들 이거 예산 어떻게 심의하려는지 나는 이해를 못 하겠네.  그렇다고 해서 이거 리모델링할 거 생각해서 예산 다 잡은 건데 그대로 원안 가결해 드려요?  대책이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어제 조사관님하고도 논의했는데요 저희가 조정 요청을 드리고…….
○위원장 이종환  언제 합니까, 조정 요청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오늘 10시에 제출을 했습니다.  조정 요청을 10시에 드렸고요.  그래서 24억은 당연히 빠져야 되지만 그래도 이 리모델링이라는 과업을 향해서 가려면 내년 2024년도에…….
○위원장 이종환  4억 1,000만 원, 알아들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리고…….
○위원장 이종환  제가 조금 있다가 저기 할 테니까요.
  질의하실 위원님,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배 위원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종환 위원장님 말씀처럼 그때도 본 위원이 지적했었잖아요.  그래서 이게 저희한테 도와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예산 편성을 하셨어야지, 이게 이제 와서 저희 의회도 힘들게 만들고 미술관도 난처하게 되고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감액 사업 중에 소장작품 보존관리가 1억 4,700만 원 감액됐어요.  감액해도 상관이 없는 사업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 보존관리는 지금 수장고에 6,000점 넘는 작품이 있거든요.  그런데 손상이 간 작품들을 최우선으로 보존관리를 하죠.  하는데 예산이 감액됐기 때문에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일단 시급한 작품 우선순위에 들어가는 것들부터 수복을 해 가면서 정리를 할 예정이고…….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이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또 하나는 말씀드리면 금년에는 DB 재구축을 했습니다.  그런데 재구축이 완료가 돼서 그 예산을 덜어낸 겁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소장품 DB 재구축 사업이 완료가 됐기 때문에…….
이종배 위원  얼마입니까, 그거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 돈만큼 딱 감액이 된 거죠.  1억…….
    (「2억.」하는 관계직원 있음)
  2억 700만 원이요.
이종배 위원  DB 구축 비용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소장품 DB 구축 비용이요.
이종배 위원  그러면 미술품을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감액된 게 없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현상 유지되는 거죠.
  (뒤를 돌아보며) 증액이 좀 됐습니까?  네, 얼마나…….
이종배 위원  오히려 증액이 됐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약간…….
이종배 위원  이것도 좀 정리해서 보고를 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럴게요.
이종배 위원  왜냐하면 그냥 이렇게 봤을 때는 보존관리라는 게 이게 아무리 지금 긴축재정을 하지만 감액해서는 안 될 사업들이 또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 보존관리 그러면 그거는 관리비를 줄일 수가 없을 것인데 이렇게 줄였다고 하니까 질문을 드렸던 거예요.  그러면 편성을 왜 했습니까,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끝났으면?  편성했다가 이거 깎인 게 아닙니까?  감액된 게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업이 완료돼서 감액이 된 건데요.
이종배 위원  아니, 그러니까 2024년도 세출예산안을 제출했을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중에 감액된 거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어떻게 돼 있냐면 보존관리 사업 항목으로 들어가 있고요, 그중에 전산개발비가 2억 700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완료가 됐기 때문에…….
이종배 위원  완료됐는데 그러면 왜 편성을 했어요, 애초에 처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편성하지 않았죠.
이종배 위원  아니, 2024년 예산을 제출한 거 아니에요?  했다가 감액된 거 아닙니까?  아, 작년 걸 감액했다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작년 걸?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아무튼 알겠습니다.  아무튼 기존의 미술품을 유지관리하는 건 이상이 없다는 말씀이시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보존처리 예산은 4,200만 원 증액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증액했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리고 위원장님도 말씀을 저번 행정감사 때 지적을 했었는데 서울시 로고가 있는 티라든지 이런 판매를 어떻게 검토하고 계십니까?  어떻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검토했고요.
이종배 위원  예산이 필요하지는 않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지는 않고 서울시청에 굿즈들 개발한 팀하고 이미 접촉을 했고요.  알아낸 내용은 뭐냐면 그쪽에서 12월 중순경에 그 굿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공문을 내보낸답니다, 아직은 풀지 않았대요.  그래서 그렇게 되면 저희 3층에 서적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그쪽하고 해서 팔 수 있도록 지금 상의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상의하고 있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리고 백남준기념관이 거기가 조카인지, 정확히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장손자.
이종배 위원  장손자인지 거기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장조카.
이종배 위원  백남준기념관이라는 용어 쓰는 걸 반대해서 못 쓰고 있다, 그런 얘기가 있는데 사실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입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서울시에 있는 백남준기념관 가면 거기에 어떤 현판 같은 게 없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기념관 가면 어떻게 돼 있냐면 백남준기념관이라는 명패가 있고요.  그다음에 백남준을 기리는 곳이라고 현판이 크게 붙어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 기념관이라는 걸 쓰지 말라는 건가요?  그러면 뭐를 쓰지, 장손자가 주장하는 바는 뭐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게 어떤 사연이 있었냐면 2010년경에 경북 지역에서 교수를 하는 한 모 씨라는 여성이…….
이종배 위원  네, 짧게 말씀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 백남준미술관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고 그래서 소송이 있었고 그때 그렇게 조카하고 종결이 된 겁니다.
이종배 위원  종결이 돼서, 그러면 조카가 이긴 거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백남준미술관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미술관 용도의 백남준 이름을 쓸 수 있는 곳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뿐이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백남준 기리는 곳은 괜찮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를 법률 해석을 받아봐야 합니다.
이종배 위원  그것도 아직 법률 해석이 끝난 건 아니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아닙니다.
이종배 위원  거기 장손자 측은 만나보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런 일 불거지기 전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일했을 때 만나서…….
이종배 위원  아니요, 이거 쓰는 부분에 대해서, 왜냐하면 서울시민들이 갔을 때 거기가 백남준을 기념하는 곳이라는 걸 알아야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거를 최소한 문에다가 알리는 곳을 쓰든지 해야 되는데 그런 걸 협의하기 위해서 만나보셨냐고요, 거기랑.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뉴욕에 계시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종배 위원  아, 뉴욕에 계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뉴욕에 사세요.  한국말 전혀 못 하세요.
이종배 위원  한국말 못 하시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그 사전 포석으로 백남준아트센터하고 다음 주에 세미나 하기로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세미나가 아니라 빨리 거기가 시민들이 딱 백남준을 기념하는 곳이라는 걸 아셔야 될 거 아니에요, 홍보가 돼야 되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백남준센터에서 갖고 있는 권리 사항을 알기 위해서 그거를 하는 겁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그걸 해서 빨리 좋은 쪽으로 결론을 지어서 시민들이 거기를 알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그다음 모빌렉이 뭡니까, 모빌렉 구입?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모빌렉이라는 건 뭐냐 하면 도서나 서류 혹은 미술품들을, 미술품들 경우에 소품에 해당됩니다.  이렇게 서가인데 돌려서 집적할 수 있고 또 닫아 놓으면 도서와 서류와 작품들이 집적되게 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이종배 위원  기구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런데 그냥 고정식 서가를 하게 되면 집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요즘 대부분 장서들은 모빌렉을 사용합니다.
이종배 위원  모빌렉을 사용한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밑에 도르래가 깔려 있어서 집적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이종배 위원  그걸 내년에 하면 안 되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 힘든 상태예요, 워낙 장서가 많아서요.
이종배 위원  꼭 필요한 상황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감액을 했지만 꼭 증액이 돼야 된다는 사업들이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뭐 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하려면 기초 예산이 있어야 되고요 그다음에 백남준기념관 운영비 8,000만 원 정도 있어야 되고요.
이종배 위원  이번에 삭감됐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0원 됐죠, 일버리기 대상이기 때문에.
이종배 위원  그거는 안 한다고 했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전에 예산…….
이종배 위원  아, 예산.
  그리고 또?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다음에 전시장 고객관리, 작품 지킴이 그들 인건비가 특히 서울문화의 밤이라는 프로그램이 새로 생기면서 인건비가 상승돼야 되고요 그다음에 미술관 기획전시 예산이 올라가야 됩니다.  그 사유는 국가에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장애예술인 관련한 전시기획 등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종배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종환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그렇지 않으면 이거 우리 잠시 정회를 하고 저희 위원님들끼리 논의를 좀 해야 될 것 같은데요.
    (「네.」하는 위원 있음)
  잠시 한 30분간 정회하고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 07분 회의중지)

(17시 55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종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정회 중 간담회에서 본 안건에 대한 의견 및 계수조정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기에 바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에 대하여 수정안을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면 김규남 위원님께서 수정안에 대해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규남 위원  김규남 위원입니다.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수정 제안합니다.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출예산안 총 180억 4,400만 원 중 서울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 24억 3,000만 원을 감액하고, 백남준기념관 운영 8,100만 원, 풍납토성 일대 야외전시 2억 9,000만 원, 가족과 함께하는 미술전 2억 1,000만 원 등 8개 세부사업에 14억 2,200만 원을 증액하여 총 170억 3,600만 원으로 수정하고자 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배포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시고 이밖에 수정안과 관련된 세부내역의 정비는 위원장에게 위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재청하시는 위원님 계십니까?
    (「재청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재청하시는 위원님이 계시므로 정식의제로 성립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지방자치법 제142조제3항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목의 금액을 증액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정안 의결에 앞서 예산 증액에 대한 집행기관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본 수정안에 대하여 동의 여부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동의합니다.
○위원장 이종환  방금 최은주 관장이 동의 의견을 말씀하셨습니다.
  집행기관의 동의 의견은 우리 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에 반영하여 예결위원회에 송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을 김규남 위원님이 제안한 수정안과 같이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나머지 부분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대안으로 제시하신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24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는 관광체육국 소관 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7시 59분 산회)


○출석위원
  이종환  김원중  유정희  김규남
  문성호  이종배  이효원  김기덕
  아이수루
○수석전문위원
  주우철
○출석공무원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직무대리  기봉호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교육대외협력과장  이진현
    조사연구과장  최형수
    서울생활사박물관장  박상빈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최은주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학예연구부장  정소라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백기영
    북서울미술관 운영과장  오근
    전시교육과장  양옥금
    시설과장  박지영
○속기사
  홍정교  김재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