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자치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사)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일시  2022년 11월 4일(금) 오전 10시
장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

(10시 04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원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도 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김의욱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시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하여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법정감사입니다.  잘못된 행정을 시정 요구하고 올바른 정책방향과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시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항상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자료 제출 및 증인 등에 관한 처벌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자료를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을 할 경우에는 고발조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수감기관의 선서를 받겠습니다.
  김의욱 자원봉사센터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고 그 외 관계직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2년 11월 4일 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위원장 김원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감사대상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겠습니다.  자원봉사센터장은 나오셔서 간부소개 후 간략하게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입니다.
  존경하는 김원태 위원장님, 송경택ㆍ박유진 부위원장님 그리고 행정자치위원님들께 서울이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더 나은 서울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센터는 서울 시민들 모두가 서로를 위해서 봉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자원봉사센터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360개 동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캠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센터와 함께 일선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8,000여 개의 수요처가 자원봉사 포털로 연결되어 있으며 다수의 단체들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추진실적 보고에 앞서 센터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한태석 경영기획부장입니다.
  이기백 사업총괄부장입니다.
  배부해 드린 보고서를 중심으로 올해 사업추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서 1쪽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입니다.
  저희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사단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6년에 설립되어 현재 16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부서는 경영기획부와 사업총괄부 2개 부서로 돼 있으며 5개 팀이 담당업무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원은 36명이고 현재 3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음 2페이지로 넘기겠습니다.
  예산현황은 당초 기준으로 해서 49억 7,400만 원의 수입에 현재 지출은 10월 30일 기준으로 70%의 지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페이지입니다.
  저희 센터의 미션체계입니다.  미션은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을 가지고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미션체계는 자원봉사진흥 제3차 국가기본계획과 연동하여 수립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7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7페이지는 올해 서울지역 수해와 관련된 자원봉사 현황을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올해 8월에 발생한 수해 관련해서 저희 센터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총 8,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활동하였습니다.  특히나 이번 수해과정 속에서는 전문기술 자원봉사활동을 저희가 투입해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수행하여 수해 이후에도 시민들의 생활 복귀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한 바 있습니다.  수해 복구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물품들을 연계 협력하여 6회에 약 8만 5,000점의 물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그 밖에 현재 분향소 운영에 있어서도 조문 오는 시민들을 맞이하는 안내봉사자가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약 20여 명 정도가 조문객들의 애통한 마음을 헤아리면서 위로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각 자치구별로도 분향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음 9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기본방향입니다.  민간 주도의 자원봉사를 강화하고 지역밀착형 현장지원을 강화한다고 하는 방향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서 자원봉사 사업 및 정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단체조직과 협력하여 자원봉사의 교류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3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시 센터와 구 센터 자원봉사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관리하는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센터가 시 센터와 구 센터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는 현장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제들입니다.  그래서 지역사회에 다양한 시민 참여의 네트워크를 조직할 수 있도록 구 센터를 격려하고 독려하면서 자원봉사 관리체계를 확장하기 위해서 시구 센터의 협력관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구 센터의 유기적인 협력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은 구 센터의 다양한 운영구조와 방식들을 감안하여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유입되는 관리자들이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정례회의, 신임 센터장에 대한 교육, 그다음에 실무자들에 대한 통합 워크숍 등을 통해서 시구 센터가 서로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구 센터가 지역 맞춤형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가 단지 요구되어지는 과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의 공통 관심사를 발굴하고 이것을 통해서 자원봉사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자치구 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자원봉사 현장 수요처와 단체들이 있습니다.  약 8,000여 개의 수요처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역시 시구 센터가 서로 발을 맞춰서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수요처 관리가 현장의 자원봉사 문화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수요처에 대한 현황조사와 모니터링, 그다음에 담당자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서 수요처가 자원봉사법에서 정한 바대로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4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에는 동네단위의 자원봉사 캠프가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조직돼 있습니다.  2006년도부터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설치되어 지역 중심 자원봉사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캠프를 육성하기 위한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 3년 차가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고착되고 주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가 떨어지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동 캠프를 중심으로 해서 내곁에 자원봉사라고 하는 안부 묻기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취약자들을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이들의 안부를 묻는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106개 동의 캠프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동의 시책사업을 통해서 자원봉사 캠프가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된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주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이 ‘내 곁에 자원봉사’ 캠프가 앞으로도 확장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 이 캠프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에 대한 교육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캠프의 리더들을 교육하기 위한 사업에도 저희가 집중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계절별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자원봉사활동을 개발하기 위해서 다양한 계절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같은 경우에는 폭염에 대비해서 ‘얼음땡’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해서 65개 동에서 주민들이 서로 남는 물품, 특히 음료수 같은 것을 서로 기부하고 나누는 그런 활동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서 동 캠프의 역할방식, 봉사활동 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운영모델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작은 소소한 일이지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자원봉사 일감을 제시하고 지역주민들을 모아서 공동의 활동을 조직하는 방식으로 운영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던 것처럼 캠프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육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317명의 신규 활동가들이 교육을 받은 바 있으며 오래된 장기 활동가들도 다시 심화교육을 통해서 활동의 동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음 15페이지로 넘기겠습니다.
  청소년 봉사학습과 관련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봉사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그동안 관리되어 왔습니다만 이 봉사학습시간이 갖는 폐해들이 많이 지적된 바 있습니다.  서울시 센터에서는 2017년도부터 학교와 협력해서 봉사활동을 단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학습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의 경험을 통해서 역량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방식으로 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봉사학습을 제도화시키는 작업을 꾸준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지금 대입제도가 바뀌는 것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학교의 교과과정과 봉사활동의 경험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저희가 시도하고 있습니다.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이 개념을 지역사회 연계형 청소년 봉사학습이라고 저희가 명명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봉사학습 실천학교는 매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늘어남에 따라서 앞으로 학교의 청소년 봉사학습을 지원ㆍ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청소년들의 진로 모색과 관련해서 봉사활동의 경험이 청소년들의 진로 모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진로와 연계한 청소년 봉사학습 운영방안을 개발ㆍ적용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봉사학습의 저변이 넓혀지기 위해서는 저희 센터만의 역할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교육청 및 청소년봉사단체, 사회복지단체 등과 같이 협력해서 저희가 간사 역할을 하면서 같이 저변을 넓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자원봉사 교육플랫폼과 관련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리더십을 육성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교육플랫폼을 상설화했습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해서 오프라인 교육이 불가능해짐에 따라서 저희가 선제적으로 온라인 학습시스템을 개발해서 현재 온오프라인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오래된 자원봉사 리더들이 가진 중요하고 풍부한 경험을 저희가 자원봉사의 지식으로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서울시민대학과 연계해서 자원봉사대학원 과정을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32명이 1년간 열심히 수강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봉사자들의 자긍심도 높이고 인정감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봉사의 이런 경험이 보다 체계적인 시민 지식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전산시스템 운영과 관련한 말씀입니다.
  자원봉사 지원을 위해서 전산시스템을 센터ㆍ기관 홈페이지와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인 V세상, 대학생 동행사업, 그리고 22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의 홈페이지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전산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21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정책개발입니다.
  자원봉사를 둘러싼 환경, 특히 시민들의 욕구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응해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개발에 저희가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올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책연구과제들은 코로나 이후에 뉴노멀 환경 대응을 위한 서울시센터의 조직진단 및 개선방안을 연구했습니다.  또 하나는 ESG 경영시스템의 관점에서 자원봉사의 일감과 사업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성과를 사회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다양한 인정시스템 개발을 저희가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제네트워크 관련해서는 자원봉사와 관련한 해외 유관기관들과의 정보교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자원봉사협의회와는 매우 정례적으로 저희가 같이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22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대학생 자원봉사와 관련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울동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규모의 대학생 자원봉사 조직입니다.  이 서울동행 사업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주는 사업입니다.  동시에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들로서는 매우 중요한 사회참여의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향에 집중해서 서울동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에는 올해 약 5,000명의 대학생이 현재 참여하고 있으며, 활동기관은 약 400여 개가 저희의 파트너단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초중고생은 현재 12만 명 정도가 이 활동의 대상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과 관리교사들이 양질의 봉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봉사활동 이전에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부터 봉사활동 종료 이후에 본인의 활동을 성찰하고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 봉사자들의 안전관리 및 인정ㆍ격려사업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는 홍보에 매우 집중을 해야 됩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고요.  특히 대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를 중심으로 해서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음은 23페이지입니다.
  대학생들 중에서 멘토링 사업만이 아니라 다양한 대학생들의 전공분야나 관심사를 중심으로 하는 기획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대학 내에서 적극적인 봉사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활동경험이 유의미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획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획봉사활동과 연계해서 저희가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현재 대학의 사회봉사가 가면 갈수록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대학의 사회봉사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사회봉사가 갖는 대학 활동에서의 의미를 확장하고 이것을 정기적인 커리큘럼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대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연관해서 기업의 전문가들, 오래된 숙련가들이 갖는 경험을 대학생들에게 전수하는 또 다른 멘토링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무전문가, 프로보노들의 직무경험을 나누는 진로탐색 매칭데이를 통해서 대학생들이 앞으로 자신들의 진로와 직업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그룹을 서로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에도 많은 관심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음 24페이지 홍보사업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원봉사 홍보에 있어서는 매우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시민들의 다원화되고 있는 관심에 맞춰서 자원봉사로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을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추진현황 말씀드리겠습니다.
  언론 홍보를 통해서 자원봉사의 이슈를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뉴미디어를 통해서 온라인 기반의 시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홍보사업의 일환으로서 올해 진행된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유공자 표창에 있어서는 올해 진행된 자원봉사의 특성을 감안해서 코로나와 수해복구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업적과 의미를 기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7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재난 대응과 관련한 자원봉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난 대응과 관련한 자원봉사의 기본기조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혼란스러운 대응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대비와 교육ㆍ훈련을 통해서 봉사자들이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비태세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일상 시기에 예방활동과 지역사회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재난과 관련한 자원봉사활동에서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체계적인 긴급 대응을 위해서 바로봉사단을 구성했습니다.  현재 57개 기관에 약 699명의 단원들이 참여해서 그동안 교육을 다 이수했습니다.  그리고 이 봉사단원들이 올해 있었던 수해라든가 이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자신들이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재난 대응력 및 지역 회복력 강화사업도 같이 병행했습니다.  이것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일상 시기에 지역사회 중심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을 교육하고 지역사회를 알아나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28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온라인 기반의 정보기술을 활용해서 온라인 자원봉사플랫폼으로서 ‘V세상’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 ‘V세상’을 통해서는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주제들을 제시하고 공동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든가 기후위기 등과 관련한 자원봉사단체들을 발굴해서 이들과 공동으로 온라인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했습니다.  그다음에 이런 과정을 통해서 발굴된 과제를 가지고 대시민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세계 물의 날부터 해서 지구의 날까지 연계해서 한강을 중심으로 하는 ‘다 같이 줍자, 서울 한바퀴’ 활동에는 약 3,000여 명 정도의 시민들이 참여해서 활동을 해 줬고요.
  앞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던 것처럼 ‘얼음땡’ 캠페인은 폭염시기에 저희가 진행을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당근마켓이 저희랑 협업기업으로 참여해서 매우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표현해 줬습니다.
  다음은 29페이지로 넘어가겠습니다.
  민관 자원봉사 협력사업입니다.
  이 부분은 기업 및 파트너단체들과 같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서 임직원 및 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민관이 협업해서 ‘다 같이 줍자, 서울 한바퀴’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얼음땡’ 사업을 통해서 많은 시민들에게 이 활동의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업들의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저희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공공기관의 자원봉사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공공기관의 자원봉사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과 훈련, 네트워크를 통해서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3페이지입니다.  33페이지는 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서 올해 진행된 사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해서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재사용하는 사업을 통해서 약 2만 1,000개의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다시 재사용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서울지역의 수해복구 사업에도 같이 협력해서 진행했습니다.
  넘어가겠습니다.
  37페이지는 세입ㆍ세출 세부현황이 들어 있습니다.
  허락하신다면 세입ㆍ세출 현황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된 것에 대한 처리결과는 서면보고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2022년은 코로나 3년 차로서 이로 인해 변화된 시민 자원봉사 환경과 조건의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자원봉사활동의 진흥방법과 수단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는 전환기입니다.  올해 센터가 시도하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새로운 파트너 발굴, 센터 관계자들의 역할과 역량 변화를 통해 서울지역 자원봉사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에 위원님들의 지도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말씀해 주시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사)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김원태  자원봉사센터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는 행정국 소관의 출연기관입니다.  그래서 원활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 송광남 자치행정과장이 지금 현 감사장에 배석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일어나서 인사하시지요?
  다음은 질의에 앞서 자료 요구 시간을 갖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호연 위원님.
서호연 위원  구로 3선거구 서호연 위원입니다.
  각 자치구에 내려간 예산현황을 부탁드릴게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원태  또 자료…….  구미경 위원님.
구미경 위원  홍보물을 외부업체에 의뢰하신 3년간 자료를 이 자료에 넣어주셨는데요 2018년도하고 2019년도 자료도 기존 감사자료 내주신 포맷에 맞춰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원태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더 안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바로 질의답변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위원님들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와 답변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15분 이내로 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미진한 부분은 추가질의 시간을 활용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경택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경택 위원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원에 비례로 당선된 송경택입니다.
  센터장님,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3년이 지속된 상황 속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주요 사업에는 대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코로나 3년 과정을 되돌아보면 첫해인 2020년도에는 코로나 발생에 따른 긴급한 필요물자라든가 이런 것이 부족할 때 저희가 집중했던 사업들이 맨 처음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초기에는 방역과 관련한 자원봉사활동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되돌아보면 처음에 부족했던 것이 KF94 마스크가 부족해서 공적 마스크를 지원하기 위한 마스크 나누기 캠페인이 맨 처음 시작이 됐고요.  또 하나, 동시에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 만들기 사업도 많이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부족한 물품에 대한 대응이 일어났고요.  그다음 또 하나, 초기에는 방역과 관련한 활동들이 많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2차년도가 되면서부터는 백신예방접종 사업이 중요한 과제가 되면서 예방접종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자원봉사활동에 많이 집중됐습니다.  그리고 2차년도부터는 또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캠페인이 코로나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는 않지만 원인과 관련한 인식이 있으면서 그런 활동들도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지금 말씀하신 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원이 됐던 자원봉사에 대해서 얘기하신 것 같고요.  당초 사업계획, 그러니까 그런 것에 대비사업 추진 자체가 혹시 미추진되거나 또는 축소 운영됐던 것이 있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어떤 것이 있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2020년도에 코로나가 생긴 첫해에는 저희가 사업을 취소한 것이 대학생들의 해외 봉사사업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이 양적으로 급격하게 줄어듦에 따라서 대학생 봉사사업뿐만 아니라 청소년 봉사활동 등등에 많은 위축이 일어났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보완했던 것은 온라인시스템을 빨리 구축해서 봉사활동을 지속하거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작업들도 개발했습니다.
송경택 위원  미추진된 사업들 있잖아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경택 위원  그런 사업들은 어떤 사유로 거의 미추진, 코로나19 때문에 미추진됐던 것입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대학생 ‘동행’ 사업에 참가한 학생들 중에서 선발해서 네팔이나 이런 곳에 가서 교육봉사를 하는 것이 그동안 저희의 연례적인 사업으로 여름방학 때 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추진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 사업 자체를 없앴습니다.  이런 것이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축소 운영된 사업들 있잖아요?  그러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축소 운영은 회의…….
송경택 위원  잠시만요.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축소 운영된 사업들은 연말까지 혹시 수행이 가능한지 아니면 어떤지 들어보고 싶은데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올해 말씀하시는 건가요?
송경택 위원  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올해는 저희가 코로나가 계속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사업계획을 짰기 때문에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양적인 축소는 있지만 예정됐던 사업들은 대체로 문제 없이 진행이 되고 있고요.  약 97% 이상의 예산집행은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송경택 위원  완료가 되실 거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경택 위원  사업 수행이 완료되면 추후에 서면으로 보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리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관련 조례에서는 사회복지 및 보건증진에 관한 활동 15개 항목에 대한 자원봉사활동 범위를 정하고 있는데 2022년 기준으로 모든 영역의 센터가 정확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15개 분야는 자원봉사활동의 일종의 분류체계를 죽 열거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관련된 활동들이 있을 경우도 있지만 또 많은 경우에는 저희가 관련된 활동들을 연계해서 해당기관의 사업에 저희가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올해 대규모 문화행사라든가 이런 것과 관련한 활동들은 거의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은 없었고요.  그다음에 다른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업에 저희가 연계해서 협력한다든가 이런 방식으로 해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15개를 다 저희가 관할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송경택 위원  15개 항목들 중에 사실 또 보면 구조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범죄예방이라든지 또는 선도에 관한 활동이라든지 교통이라든지 기초질서라든지 이런 것이 좀 더 추가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사실 15개 항목 중에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은 이런 것도 필요한 곳에 추가적으로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 때문에 이런 질의를 드렸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리고 제가 다른 자료들을 보다가 존경하는 서호연 위원님께서 요구한 자료 4번에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페이지를 보시면 267페이지거든요.  보고 계신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보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거기 표에 2021년도에 보면, 그러니까 최근 3년간 연도별 서울시 거주 외국인 자원봉사활동 실적에서 2021년도에 보시면 자원봉사자 등록현황이 1만 3,117명인데 자원봉사 참여현황은 1만 3,126명입니다.  이것 어떻게 된 건지 제가 얘기 듣고 싶어서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이것은 제가 사실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가능한 숫자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왜냐하면 다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경우에는 총인원으로 치게 됩니다.
송경택 위원  그러니까 한 사람이 두 번 했을 경우를 얘기하시는 겁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중복 참여가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중복 참여…….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경택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요.  제가 그 부분이 이해가 안 돼서 여쭤봤던 거고요.
  보시면 실제로 외국인 자원봉사 인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봉사자 등록 증가율이 12.7%라는 것에 대비해서 실제 참여자 증가율이 50.5%라는 것은 진짜 참여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거고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러한 외국인 봉사자들의 참여가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어떠한 대응이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두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자원봉사 참여율에 비해서 실제로 자원봉사활동한 활동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저희는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만 하고 실제로 활동을 안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에 코로나 이후에 나타난 하나의 현상은 매우 신뢰도 높은 자원봉사자들이 집중적으로 꾸준하게 활동하는 그런 비율이 많이 늘어났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외국인들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사실 지난 코로나 3년 동안에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개발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서울글로벌센터라든가 이런 외국인들과 연관되어진 단체들하고 저희가 같이 협업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코로나 초기에는 외국인 노동자들 같은 경우가 코로나 취약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과 연관된 단체를 발굴해서 저희가 마스크를 지원한다든지, 그다음에 이걸 계기로 해서 이분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파일럿 프로그램을 몇 차례 운영해 봤습니다만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보다 적극적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 저희가 많이 역점을 두고 있지 못한 점은 앞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보시면 해외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국내 재한 외국인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위한 담당부서에 제가 보니까 인원이 한 명 있더라고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경택 위원  폭넓게 증가했는데 인원이 한 명인 걸로 관리가 가능합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쉽지는 않은데요 저희가 자치구랑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현장관리는 같이 하고 있고요.  특히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수요처들이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의 직원이 직접적으로 외국인들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현재는 아쉽습니다만 이 인력을 통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보시면 참여현황이 중복으로 할 수도 있고 1만 3,126명인데 이들 한 명이 어쨌든 사무직으로만 관리해도, 저는 이것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혹시 인원 충원이나 또는 예산확보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운영하려고 생각하고 있는지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이 있는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고민이 있습니다.  국제사업 같은 경우에는 사실 수입이 없이 계속 투자가 일어나야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매우 한정적으로 운영을 해 왔습니다만 방금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국제교류의 필요성이 매우 늘어나고 있고요.  그래서 최근에 저희가 코이카 사업을 하나 확보했습니다.  이런 걸 계기로 해서 국제사업분야를 조금 더 확대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렇게 발전시키려면, 이게 이렇게 계속 증가되고 유지가 된다면 제가 봤을 때는 관리자인 주임 7급이신 이분께서 다 관리하기는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 인식을 하고 있나 하는 그런 우려에서 질문을 드렸고…….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인식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또 추가적으로 외국인 자원봉사 참여자들의 개별적 상황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말씀드렸듯이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을 저희가 직접 관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울글로벌센터든가 이런 현장 수요처 기관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저희는 그 과정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간접적인 관리방식으로 결합하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실질화 또는 추후 개선사항 및 수집 또는 반영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국적 분류 또는 만족도 평가 이런 것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자원봉사가 더욱더 활성화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은 또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지금 말씀을 들으면서 ‘아, 우리가 놓쳤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희가 외국인 자원봉사자들도 그동안 국내 자원봉사자들과 동일하게 관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국적이라든가 성별이라든가 연령이라든가 직업이라든가 이런 것을 앞으로 감안해서 저희가 해당 수요기관하고 관리체계를 같이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센터장님께서 해당 관리기관과 협업하고 이런 얘기를 또 많이 해 주시는데 저는, 제가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뭘 했는지 어떤 분들이 와서 했는지 어떤 국적분들이 와서 어떤 부분에 봉사를 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지원됐으면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관심이 부족했다는 얘기는 분명히 자원봉사센터장님께서도 충분히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경택 위원  그리고 또 추가적으로 다른 한편으로 보시면, 자료를 보시면 국내는요 262만 3,290명 그리고 19만 9,835명, 이게 한 7.6% 정도 수준밖에 안 됩니다.  보시면 이 차이가 굉장히 많지요, 외국인이랑 국내랑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경택 위원  그러니까 외국인이랑 국내랑 이런 차이를 보면 참여상황 비율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2019년도에는 30%, 2020년도에는 13%, 2021년도에는 10%, 2022년도에는 7.6% 이렇게 자꾸 줄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한번 여쭤봅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두 가지 데이터는 데이터 관리방식이 좀 다른 데이터입니다.  그러니까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저희 1365라고 하는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서 집계된 게 아니고 건건 활동에 대해서 저희가 수집해서 만들어진 데이터입니다.  그래서 실제 데이터고요.
  그다음에 방금 말씀하신 국내 자원봉사 참가자 260만 명은 서울 시민들 중에서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한 총인원입니다.  그러니까 예전부터 죽 가입돼 있는 사람들인데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가입을 해 놓고 본인들이 자원봉사활동을 개별적으로 비공식적으로 하더라도 그 활동들이 여기에 집계되지 않은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것처럼 260만 명 정도가 가입은 돼 있지만 이 중에서 실제로 포털에다 본인의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기록해서 입력을 한 것은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또 하나, 3년 전에 비해서 자원봉사 포털에서 자원봉사 실적이 매우 현저하게 줄고 있는 것은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여기에 매우 직접적으로 반영이 돼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이 대폭 줄었습니다.  그래서 그래프를 보면 10대 자원봉사자들이 포털에 기록되는 비율이 거의 현저하게 낮아졌습니다.  이런 것이 반영돼서 국내 자원봉사자들이 실제로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포털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관리되고 있는 비율은 매우 현저하게 낮아졌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 때문에 직접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줄었다, 그런데 아까 말씀하셨을 때는 코로나 시기에 따로 진행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거기에 또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비율 자체도 아예 줄었다는 말씀이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러니까 포털은 공식적으로 자원봉사 일감을 집단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저희 센터나 수요처가 오픈해서 올리면 거기에 사람들이 참여해서 같이 활동을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공식적으로 관리되는 건데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마스크를 만들거나 이런 활동은 개별적으로 많이 진행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포털에 기입이 안 되는 거지요.  그런 활동은 다양하게 병행이 되고 있습니다만 집단적이고 체계를 갖춘 활동은 많이 줄었다고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송경택 위원  코로나 시국에 어떠한 방식으로 자원봉사가 진행되고 그 내용들이 어떻게 자료가 오고 정리가 됐는지 서면으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리고 지금 이 질의는 내국인의 참여가 코로나 시국에 점점 줄어들고 있고 앞으로 팬데믹 상황이 4년 주기, 2년 주기로 계속 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은 기본적으로 대비가 돼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무리 발언을 하겠습니다, 시간이 다 된 것 같아서.
  내년도부터는 어려운 시민들이 다방면에서 실질적으로 자원봉사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요.  유명무실하다 이런 얘기를 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아까 업무보고하실 때 들어보면 리더십, 플랫폼, 프로그램 개발 이런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이미 쌓여가고 있는 실적에 대한 관리, 인원 충원 이런 것이 먼저 선제적으로 돼야 되는 거 아닌가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조금 신경 써서 해 주신다면 자원봉사센터가 그냥 일반시민들이 느끼기에 저기서 뭘 하고 있지라는 느낌이 없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알겠습니다.
송경택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원태  송경택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께 잠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방송장비에 장애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0시 47분 감사중지)

(13시 42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원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그러면 오전에 이어서 계속 질의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은 서호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호연 위원  안녕하십니까?  구로 3선거구 서호연 위원입니다.
  자원봉사센터의 직원님들이 열심히 하셔야 우리 서울 시민이 행복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센터장님, 선진국의 자원봉사에 대해서 혹시 연구해 본 적 있어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관심이 있어서 다른 나라들의 사례는 많이 보고 있습니다.
서호연 위원  유럽의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자원봉사활동을 하던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프랑스는 자원봉사가 제도적으로 많이 발전해 있지는 않고요 주로 영미계통이 많이 발전해 있습니다.  영국하고 미국 쪽이 자원봉사를 제도적으로 부양하는 정책들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서호연 위원  본 위원이 왜 이 질의를 하냐면 이제는 정말 양질의 자원봉사를 해야겠다, 조직적인 자원봉사를 해야겠다, 옛날 70~80년대의 자원봉사가 아니고 선진국형 자원봉사를 해야겠다.
  지금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센터장님으로서의 만족도는 얼마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마지막 말씀을 잘 못 들었습니다.
서호연 위원  센터장님이 만족하고 있는 만족도는 얼마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주관적이긴 합니다만 저희가 현재 자원봉사 하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못 미치기도 하고, 그렇지만 또 저희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서 주어진 조건 속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여전히 사실 충분하지는 못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금 더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서호연 위원  네, 말씀하세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예를 들어서 제가 최근에 코로나 이후에 기후위기와 관련해서 미국이나 이런 나라에서는 매우 조직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에는 기후위기로 인해서 산불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이런 것과 관련해서 기후 대응 청년봉사단이라는 걸 조직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청년들이 상당수 참여해서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이 청년들의 기후위기 자원봉사단을 지원하는 시민 서포터즈그룹들이 굉장히 많이 조직돼서 같이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서호연 위원  이번에 8월 8일 서울시에 수해가 아주 엄청나게 났지 않았습니까.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어느 정도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저희 바로봉사단이 그전에 발대식을 하고 준비했던 것이 수해가 난 날부터 일정 정도 역할을 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초기부터 동작이나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바로봉사단이 투입이 돼서 다각도로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활동상 문제점들은 좀 있었습니다.  문제점이라기보다는 봉사활동이 요청되는 현장에 갔을 때 개인정보 보호라든가 이런 문제 등등으로 인해서 눈앞에 피해상황은 보이는데 봉사자들을 섣불리 투입하기는 힘든 이런 지체상황들은 좀 있었다라고 하는 걸 말씀드립니다.
서호연 위원  그 부분에 있어서 자원봉사했던 분들, 예를 들어서 민간봉사단체, 직장봉사단체, 우리 관에서 직영으로 하는 봉사단체 이분들에 대해서 혹시 서울시센터장님 같은 경우에는 그분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뭐 해 준 것 있어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충분하게 많이 못 해 줬다는 게 참 안타깝긴 한데요 저희들 나름대로는, 아직까지 사실 수해복구가 완전히 종료된 게 아니고 일정 정도 저희는 계속해서 추후 보완작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도배ㆍ장판이라든가 이런 것도 현재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그런 활동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센터들끼리 같이 힘을 모아서 다음 주 11월 8일 KBS 열린음악회 때 수해복구에 참여했던 봉사자들을 특별 초청을 했습니다.  많이들 오실 것 같고요.  그날 저희가 녹화하면서 서울지역의 수해복구에 참여하셨던 봉사자분들을 특별히 언급할 생각입니다.
서호연 위원  그 부분은 참 잘했다고 생각하고 제도적으로 봤을 때 민간기관과 기업체 봉사자들, 공공시설로 봤을 때 지금 2022년도 9월 30일 기준으로 공공시설이 한 1,400군데 되고요, 그다음에 기업체가 84, 민간이 1,700 되는데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해요.  공공시설적인 부분에서는 참 좋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정말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지표를 알려주시고 민간부분에서 봉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해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뭡니까, 지방의 주민들이 주체가 돼서 봉사도 하고 살림을 살아나가고 할 수 있도록 그런 제도적인 조직을 장치했으면 하는데 센터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말씀하신 대로 개별단체나 시설들이나 기업들에서의 일상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조직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있고요.  충분하지는 않지만 저희 센터에서 설립 때부터 동네단위의 자원봉사 캠프 같은 경우가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것을 저희가 나름대로 제도화한 부분이라고 보이고요.
  특별히 각 구센터들이 말씀하신 대로 현장에서 바로 그런 기관들이나 시설들을 조직해야 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치구자원봉사센터가 이런 기관이나 시설들을 잘 연결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가 자치구 네트워크 사업이라고 해서 그런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보완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서호연 위원  그래서 그 부분도 서울시에서 어차피 예산을 내려보내서, 구에 자원봉사센터가 있지 않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서호연 위원  그 컨트롤타워가 돼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자원봉사 지도자들의 역량도 높여주시고 하는 게 중요하다 그걸 지금 말씀드린 거거든요.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등록을 보면 등록인원이, 이 자체도 사실은 믿을 수 없는 약간의 뭐가 있는데 우리가 3년간의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을 보면 활동한 사람들은 240만 명 되는데 실질적인 사람들은 74만밖에 안 된단 말이에요, 참여율은 한 30.4%가 되고.  이건 2019년도예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맞습니다.
서호연 위원  그러고 나서 코로나가 발생돼서 모든 사회적인 생태계 자체가 파괴돼서 활동을 못 했는데 2022년도에는 사실 활동한 참여율이 7.6%밖에 안 돼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19만 명…….
서호연 위원  그러면 이제는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으니까 참여율을 한 50%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우리 센터장님은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통계는 행안부가 운영하는 1365라고 하는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서 관리되고 있는 인원 현황입니다.  이 포털에 있는 인원 현황의 특징이 있습니다.  대체로 조직적이기도 하고 제도적이기도 하고 어떤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있는 사업에 참여하는 내용들이 이 포털에 집계가 돼 있습니다.  다르게 말씀드리면 비공식적이거나 일회적이거나 하는 활동들은 1365에는 집계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나타난 현상이 바로 이런 거거든요.  집합적인 활동이 다들 꺼려지다 보니까 1365 통계에 잡히는 부분이 굉장히 많이 급격하게 축소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말씀은 여타 다른 비공식적이거나 소규모 자원봉사활동이 여기 집계에 많이 누락이 돼 있다고 하는 것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서요.  저희가 다른 여타의 통계를 같이 병행해서 봤을 때, 물론 줄어드는 폭은 여전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만 1365 통계에 나타난 것보다는 현실적으로는 조금 덜 줄어들었다고 보고요.
서호연 위원  그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서도 자원봉사활동이 매우 다양해졌기 때문에 다양한 접근방법을 저희는 써야 된다고 하는 게 기본 관점입니다.
서호연 위원  다양한 접근방법이 뭐예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집합적인 활동이라든가 모여서 대규모로 하는 자원봉사활동들은 현실적으로 지금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일상에서 작은 단위로 할 수 있는 그런 활동들, 온라인을 활용한 활동들, 동네단위의 자원봉사활동들 이런 것을 저희는 활성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아까 말씀드렸던 동네단위의 자원봉사 캠프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동네에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취약계층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 곁에 자원봉사’ 캠프 이런 걸 통해서 이웃들을 방문하고 안부를 묻고 하는 이런 작은 단위의 활동을 많이 육성하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서호연 위원  그리고 자치구별로 보면 시설이나 유형별로 자원봉사 수요처나 자원봉사활동 부분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있습니다.
서호연 위원  그 하나를 보면 가장 잘된 부분이 중구 같은 경우가 좀 잘됐네요.  중구 같은 경우가 굉장히 자원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반면에 자원봉사센터 활동이 굉장히 저조한 데가 또 많아요.  이것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지표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자원봉사의 현재 상황을 통계로 뽑아내는 방법이 1365 포털에서 각 구별로 나오는 활동을 볼 수도 있지만요 또 다른 여타의 설문조사나 이런 걸 통해서도 구별로 자원봉사의 추이가 다른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중구가 어떤 지표에 있어서는 활동이 높지만 또 다른 지표에서는 낮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딱 꼬집어서 하나의 방법으로만 활성화 정책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호연 위원  그러니까 자치구별로 봤을 때 시설적인 측면이 있을 것이고…….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직영과 민영도 있고요.
서호연 위원  그다음에 어떤 프로그램으로 할 건지 방법이 있을 것이고, 수요처에 대해서 그런 방법이 있을 건데 그런 부분을 얘기한 거예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조금만 더…….
서호연 위원  그랬을 때 자치구별로 보면 너무 차이가 많다 이거예요, 같은 25개 구청이 있는데.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서호연 위원  그걸 해결하는 방법이 우리 센터장님이 할 일이다 이건데 그 방안이 있느냐 이거지요.  무슨 방안이 있어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자원봉사활동의 가장 중요한 동력은 민간인들의 자발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본인들이 스스로 마음을 낼 때 그 마음 내는 것을 잘 받아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연결해 주는 그런 장치들이 많이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저희는 현장을 관리하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가 민간 주도성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요.  저희 시센터는 그런 맥락에서 보면 자치구센터를 민간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발전돼야 될 하나의 방향 요소라고 봅니다.
서호연 위원  민간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어떻게 본 위원은 생각하고 있냐면 구청장의 자원봉사에 대한 의지가 중요해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서호연 위원  저희 구로구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전 구청장님이 계실 때는 깔끔이봉사단이라는 것을 자율적으로 발족해 가지고 엄청난 효과를 내서 골목골목마다 깨끗한 깔끔이봉사단, 예를 들어서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서울시에서는 좌우지간 구청장님 이하 다른 자원봉사센터에 관계됐던 직원분들한테 정말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센터가 돼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너무 차이가 나요.  어떤 구는 자원봉사를 참 잘하고 어떤 구는 거의 안 하고 손 놓다시피 한, 이것도 어느 정도 평준화돼서 해야 되지 않나, 자원봉사 평준화 시대가 돌아와야 되지 않나…….
  이것을 또 보면 어떠냐면 서울시에서는 돈만 내려보내고 아무 간섭도 하고 있지 않다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예산만 내려보내고 거기에 대한 관리감독도 없고 정말 자원봉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의지가 없지 않느냐 이런 것으로 본 위원은 판단이 되기 때문에 거기에 중점을 두시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위원님, 그 관련해서 사실은 7월부터 새로 구청장님들 취임하시고 나서 현재 저희가 절반 정도의 구청장님을 방문해서 면담을 했습니다.  찾아뵙고 구정의 우선순위에 시민들의 참여 활성화라고 하는 것을 꼭 염두에 두어주십사 말씀을 드렸고…….
서호연 위원  바로 그거예요.  바로 그겁니다.  센터장님이 할 일이에요.  자원봉사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자원봉사가 많은 동네 같은 경우에는 그 동네가 아주 활발한데 자원봉사도 없고 이러면 구청이 무엇을 하는지 자원봉사가 뭘 하는지 자체도 몰라요.  다방면으로 복지라든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잖아요, 자원봉사 할 일이.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센터장님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
  그다음에 센터장님이 사실 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자원봉사를 했을 때 물품이라든지 재원이라든지 이런 것도 기부를 받아 가지고 활동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우리 센터장님의 몫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좀 더 관리를 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겠습니다.
서호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원태  서호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환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환희 위원  박환희 위원입니다.
  자원봉사센터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간단하게 몇 가지 질문 좀 하겠습니다.
  혹시 2022년 현재까지 우리 서울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금 현재 얼마 정도 거주하는지 알고 계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 숫자는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박환희 위원  그러세요?  한 6,600명 정도 지금 거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학생들 관련해서 제가 간단하게 몇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행감 자료를 받으면서, 행정국에서 받았던 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보는데 같이 겹치는 게 있어서 한번 봤습니다.  존경하는 박수빈 위원께서 자료 요청한 것 중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관련해서 보니까 전액 시비하고 국비로 이루어졌더라고요.  그래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기초생활물품 및 의료지원 등 북한이탈주민의 맞춤형 자립 및 사회통합 지원,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교류,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해 가지고 전액 시비로 해서, 금액은 제가 여기서 나열은 안 하겠지만 이렇게 운영된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운영을.
  그래서 탈북 주민들 자녀들 중에서는, 그러니까 지금 현재 지원 프로그램이 뭐뭐 있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자녀들 관련해서?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대학생들이 동생이 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습 도움을 주는 ‘서울동행’과 관련한 사업이 이 탈북 자녀들의 학습지원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박환희 위원  아, 그러세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박환희 위원  그런데 거기에 보면 ‘동행’ 프로그램이 여러 가지로 지금 잘되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어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애쓰고 있습니다.
박환희 위원  애쓰고 있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박환희 위원  그런데 외국어 수요도 제가 많이 있는 걸로 지금 알고 있거든요.  혹시 그 얘기 들으셨어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런데 최근에 저희한테 잡힌 실적들을 보면 작년, 재작년에 비해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탈북 자녀들에 대해 저희 ‘동행’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하는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거는 제가 유추컨대 탈북민들 숫자가 많이 줄어든 것하고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환희 위원  그러니까 본 위원이 여러 가지 자료도 보고 그다음에 하나센터라든가 각종 탈북민 관련해서 사이트나 이런 데 보면 그게 종종 나오더라고요, 보니까.  그러니까 아직도 수요가 많은데 지금 현재 정부의 법령이나 아니면 조례상으로 제2외국어에 대한 지원 이런 것이 사실은 법률적으로 안 돼 있는 것 같아요, 조례도 그렇고.
  그래서 아까 센터장님 말씀하신 대로 ‘동행’ 관련해서 잘되고 있는데 그걸 근본적으로 조정을 해서 이탈주민들의 정착과 안전, 그다음에 지원 이런 것이 다 맞춤형으로 가려면 자녀들 또한 적응을 잘해야 되고 또 이 사회의 같은 일원으로서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동행’ 프로젝트를 잘하고 있는데 그것과 같이 연계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한번 강구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고려해서 고민을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저희 같은 경우 탈북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찾아낼 수는 없는 상황이고 이 탈북 청소년들을 관리하고 있는 수요처 기관들이 저희한테 의뢰를 해올 때 저희가 봉사자들을 우선 배치한다든가 아니면 그 대상자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거기에 적절한 대학생들을 배치해서 사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환희 위원  그래서 행정국하고 자원봉사센터하고 협업을 해서 실수요 중심으로 탈북 자녀들이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다시 대책을 강구해서 우리 의회랑 같이 협력해서 보고도 해 주시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나재단하고 이 부분을 한번 논의하겠습니다.
박환희 위원  그러니까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원태  박환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구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안녕하십니까?  성동 제2선거구 구미경 위원입니다.  먼저 센터장님 포함해서 모든 분들, 수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먼저 여쭙고 시작하겠습니다.  행감자료 92페이지를 보면 홍보물 제작건수로 표가 하나 나와 있고 홍보물 의뢰건수로 표가 하나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 분류를 제가 추정컨대 제작건수는 인쇄물이라든가 리플릿이나 그런 거에 대한 건수를 얘기하는 것 같고요.  이 홍보물 의뢰건수는 웹으로 표현되는 그런 영상물에 대한 것으로 제가 판단을 하고 있는데 그게 맞는 걸까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 표가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뭐냐 하면 이 92페이지는 홍보물 전체를 말하는 게 아니라 홍보물별 성별영향평가의 대상 건수를 말씀드린 겁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이 위에 홍보물 제작건수에는 지금 밑에 것이 포함이 안 되는 건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위쪽이 홍보물 제작건수…….
구미경 위원  그러니까 지금 보면 홍보물 제작건수로 해서 그 뒤 바로 94페이지부터 100페이지까지가 이 건수 27건, 24건, 12건이 딱 맞아떨어져요.  그러니까 이것을 구분해 보니 유형별로 책자, 기념품, 포스터, 리플릿 이런 걸로 나와 있고, 101페이지부터 110페이지까지가 웹 홍보물로 해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웹 홍보물에 대한 예산은 지금 여기 포함이 안 되어 있는데 홍보예산도 지금 리플릿이나 포스터에 대한 것만 이 자료에 나와 있고 제가 이 웹 홍보물에 대한 예산이 어느 정도인지를 찾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그것 혹시 아시면 좀…….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것은 다른 자료에 아마 포함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것 한번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기제출된 자료에 아마 들어있을 걸로 알고 있고요.
구미경 위원  네, 한번 알려 주시고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구미경 위원  이제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전에 제가 요청해서 자료를 받았는데 2018년도에 홍보물 제작예산이 8,632만 원이었다가 2019년, 2020년도에는 1억 5,000 그리고 2021년도 같은 경우는 1억 9,000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게 뚝 떨어져서 2,245만 원으로 떨어졌는데 이렇게 예산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급격하게 감소했어요.  이게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 해당 시기에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들이 있었던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2019년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기업 임직원들의 프로보노 사업을 시작했던 해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보노 활동을 각 기업들한테 홍보하기 위해서 홍보물을 제작하는 데 다수의 비용이 증가했습니다.
  그다음에 2021년도 같은 경우에는 자치구센터에서 특히 기후위기라든가 시민들의 공감대가 되는 이런 요소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자원봉사를 조직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홍보물품들이 여기에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들을 시작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홍보물 예산이 여기에 반영돼 있고요.
  올해는 사업예산이, 홍보물 제작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저희가 물리적으로 제작하는 홍보물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자체제작 이런 것으로 지금 홍보의 내용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여기에 지금 책자, 리플릿, 포스터 건수가 적은 걸로 봐서는 여러 부수를 마련하셔서 많이 배포하신 걸로 제가 예상이 됩니다.  이건 제가 나중에 추후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요.
  자료 제출한 것 101페이지부터 3년간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자료가 나와 있는데요.  이걸 보면 2020년은 토털 24건인데 4건이 사전요청이고 나머지 20건은 다 사후요청이에요.
  (자료화면을 보며) PPT 좀 보여 주세요.  PPT 두 번째 것 보여 주세요.  맨 마지막 페이지 보여 주시면 됩니다.
  보시면 2020년도에는 사전 요청이 4건이고 사후요청이 20건이고, 2021년ㆍ2022년도에는 다 사후요청으로 해 주셨어요.  그런데 이게 지금 보면 서울에 내규가 있는데 2020년도에는 사전제출이 어려운 경우에 체크리스트 기준으로 해서 자체점검을 실시해라 이렇게 나와 있었고, 2021년도 같은 경우에는 사전제출을 필수로 한 다음에 추가적으로 홍보물의 경우 사후제출을 먼저 체크한 것에 한해서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올해 같은 경우는 사전ㆍ사후제출 모두 사전점검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혹시 이 모든 것이 사전점검을 거치신 건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2020년도에서 2021년도로 넘어오면서 사전ㆍ사후제출의 기준이 좀 바뀐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이 반영돼서 지금 보시는 표에서처럼 저런 변화가 생겼다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올해 같은 경우에도 여전히 작년의 기준에 따라서 저희가 그렇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저기 사후요청 건은 전부 미리 내부적으로 검토를 거쳐서…….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내부적으로 검토합니다.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지금 조치결과를 보면 의뢰를 했을 때 수정ㆍ개선에 있어서 2020년도는 11건 그다음에 2021년도는 13건 그다음에 2022년도는 12건 수정ㆍ개선 요청이 왔어요.  그러면 결국 지금 센터장님께서 말씀하신 거는 전부 다 스크리닝을 하셨는데 수정ㆍ개선에 있어서 10건 이상의 많은 개정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문제점이 있었다고 센터장님은 생각하시는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성별영향평가를 저희가 사전에 저희 안에서 담당자들 간에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문제 될 소지가 있는 것은 웬만큼은 다 예방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사후에 개선 요구가 온 것은 참 다행스럽게도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이라기보다는 경미한 자구들이라든가 앞으로 주의가 요망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것은 계속 반영해 나가면서 좀 더 개선해 나가는 데 있어서 지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런데 제가 왜 이렇게 사후요청이 많은지 궁금해서 자료를 요청했는데 사후요청 많은 것이 긴급하게 홍보가 필요하거나 빠른 배포가 필요할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사후요청으로 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런 특별한 케이스가 어떤 사례가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지금 케이스는 제가 딱히 기억이 안 나서요 그것은 나중에 저희가 따로 말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구미경 위원  네.  그런데 지금 보면 모든 사후요청이, 센터장님 말씀대로 2021년도로 넘어오면서 기준이 좀 더 강화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후요청에 대해서 시정조치 건이 10건이 넘어가거든요, 지금 현재 2022년 기준으로도.  그랬을 경우에 긴급하게 홍보가 필요하다 아니면 빠른 홍보가 필요하다는 긴급성을 띤 것이 모두 다 이쪽에 해당된다고 저희가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데, 아니면 예를 들어 이미 나간 거는 사후에 사후적으로 검토를 받아서 이런 개선사항을 받는 것은 좋지만 나가버린 홍보물에 대해서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 돼버리잖아요.
  그러니까 법에 딱 사전으로 해라라는 강제규정은 없다손 치더라도 센터장님께서 신경을 쓰셔서 사전적으로 체크를 해 보시고 사전검토를 의뢰하신 다음에 홍보물을 내보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사전에 기획을 해서 만들어진 홍보물은 그런 절차를 거치는 게 바람직하고요.  지금 제가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긴급하게 자원봉사활동을 모집할 경우들이 왕왕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사실은 사후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급하게 ‘내일부터 진행되는 자원봉사 모집합니다.’ 이런 것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사후조치를 해야 될 상황들입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긴급하게 홍보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지금 한 건도 생각이 안 나시는 건가요?  그러면 그것을 긴급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러니까 모집 홍보, 예를 들어서 수해 상황에서의 자원봉사자 모집이라든가 이런 것은 저희가 성별영향평가를 사후조치 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입니다.
구미경 위원  그 부분이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러니까 자원봉사활동 모집 같은 경우에 이 모집 홍보는 저희가 사전에 검토받기는 어려운 상황들입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이 웹 홍보물로 모집 홍보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가 제작을 해서 올리는 거예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담당부서에서 기안을 하면 이 성별영향평가를 담당하는 직원들 간에 크로스체크를 합니다.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점검하고 나서 저희가 내보내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여기 2022년 기준으로 보면 지금 센터장님 말씀하신 대로 모집 홍보라는 거는 긴급성을 띤다고 감안한다 하더라도 지금 102페이지의 ‘내일을 바꾸는 자원봉사 캠페인’, ‘코로나19를 이기는 적극적 시민의 일상실천 9가지’ 이런 거는 긴급성을 띠는 홍보가 아니지 않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런데 이것조차도 사전검토도 없이 그냥 사후로 요청을 하셨어요.  15번입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고 있습니다.  보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지금 저한테 답변 주셨던 긴급성이라든가 빠른 배포성에 있어서 위배되는 것 아닐까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 부분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니까 지금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물론 고생하시는 거 알고 있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그냥 루틴하게 흘러간 것으로 저는 판단이 됩니다.  그러니까 향후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이게 매번, 매년 이루어지는 자원봉사지만 그냥 이것을 간단하게 간과하고 지나갈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센터에서 거의 50억 가까운 예산을 쓰고 계시잖아요.  그랬을 때 이 예산이 허투루 쓰이면 안 되기 때문에 하나의 홍보물을 마련하시더라도 생각해야 될 것을 다 체크하셔서 사전에 미리 다 점검을 하시고 내보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이거랑 이어서, 내부적으로 교육을 많이 하고 계시는 걸로 나와 있는데 주로 어떤 교육을 진행하고 계세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저희가 법정필수교육은 당연히 모든 직원들이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말씀하신 대로 성인지 감수성이라든가 인권 감수성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저희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한테 매우 중요한 태도역량이기 때문에 이런 교육에는 저희가 매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니까 성인지교육은 하고 계신 건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성인지교육을 얼마나 이수하고 계신지 그것에 대한 실적을 저한테 자료 요청드립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구미경 위원  그리고 홍보물 제작을 할 때 업체들이 굉장히 많이 있고 또 오버랩 되는 업체들도 꽤 나옵니다.  그 업체들과 사전협의를 하고 매뉴얼을 서로 주고받는 그런 합의과정이 있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어떤 질문인지…….
구미경 위원  어떤 업체를 선정하고 같이 작업을 할 때 ‘이러 이러 이러한 것은 신경 써서 해 주세요.’ 소위 말해서 성인지에 대한 것도 가이드가 나가고 있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그 가이드가 어떻게 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시간이 없어서 마무리 발언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센터는 홍보물을 제작할 때 사전에 성별영향평가를 꼭 실시하셔서 평가결과를 반영하여서 홍보물을 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리고 홍보물 제작업체 중에서 이런 개선사항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업체에 대해서 그 부분을 어떻게 감시하고 또 계약에 있어서 그 업체는 제외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계약업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리고 아까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자료는 자세하게 해서 저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원태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박수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수빈 위원  센터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강북구 제4선거구 박수빈 위원입니다.
  제가 자료를 조금 봤는데 센터에서 주력으로 하시는 사업 중에 대부분의 자체사업 중에는 서울 대학생 ‘동행’이랑 그다음에 대학생 기획사업 이런 것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국에 센터 자체사업의 한 90%가량이 대학생을 활용한 사업인데 맞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90%라고 하는 비율은 제가 계산을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박수빈 위원  예산비율인데요 일단은 이것 관련해서 예산을 거의 한 9억 8,200만 원 정도 자원봉사 사업 및 정책개발 역량 제고로 사용을 하시는데 여기 중에서 대학생 멘토링 봉사활동 지원에 7억 6,000을 쓰시고 대학생 기획봉사활동 지원에 1억 3,200만 원을 쓰시고, 그렇게 해서 나머지 것을 합치면 한 1.8%고 이 2개를 합치면 17.4%라서 전체사업 중 19.1%의 90% 정도가 대학생 관련된 사업인 거지요.  동의하시지요?
  숫자 보시면 압니다.  확인을 해 보시려면 예산 페이지를 보시면 될 텐데…….
  공통자료 389페이지 한번 보시면 2022년도에 사업별 예산을 어떻게 쓰셨는지 나오는데 한번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집행률은 68.8% 되고요.
  제가 지적드리고 싶은 것은 이거예요.  지금 이 사업이 결국에는 지자체 캠프를 통한 사업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센터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업이 대학생이라는, 어떤 대학에 소속된 청년이라는 사업에 한정되어 있다는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러니까 아까도 계속 말씀을 하셨는데 청소년 사업, 청소년 자원봉사단, 그러고 나서는 대학생 말씀하시고, 그러고 나서는 그냥 일반시민 이렇게 가셨단 말이지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센터장님도 그렇고 자원봉사센터도 그렇고 청년 이퀄 대학생으로 한정해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묻는 겁니다.
  사실 우리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파이를 키우는 데 굉장히 관심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센터 입장에서 봤을 때 이 대학생 중심으로만 하시는 데 제가 일단 입장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왜 이렇게 된 겁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를 진흥하는 방식은 1차적으로는 기존의 제도와 체계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를 일으키는 작업을 합니다.  그러니까 서울시센터가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어떤 무작위 대상의 캠페인을 하거나 하는 것은 사업의 효과성도 떨어지지만 동시에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그런 수단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공공기관으로서의 자원봉사센터는 공조직이나 공공의 제도를 통해서 자원봉사를 촉진하는 것을 1차적 과제로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그걸로만 한정되어서는 곤란하고 그걸 계기로 해서 더 확산하고 확장을 해야 되는 게 저희 센터가 해야 될 과업입니다.  그러나 현재 저희의 역량상 여타의 한계로 인해서 제도적인 범위 안에서 일으켜 내는 것도 상당히 저희가 많이 벅차게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대학생이라는 지위를 통해서 하는 자원봉사, 그러니까 센터에서 추진하는 상당수 봉사활동이 결국에는 교육봉사인데요 이 경우에는 대학생이라는 지위에 소속되지 않은 청년일 수도 있고 졸업생일 수도 있고 취업 준비생일 수도 있고 이 비슷한 연령대의 자원은 굉장히 많잖아요.  그런데 어디에 속하지 않은 청년이라고 해서 아예 그냥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런 봉사활동에 자원봉사 자격이 없어서 못 하게 되는 이런 상황은 좀 피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라리 교육을 할 수 있는 연령대가 중요하다면 그 연령대의 청년을 모집하셔야지 대학생이라고 해서 하시면, 지금 서울에 물론 대학생이 많습니다만 한 20~30% 청년은 대학생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졸업을 한 학생도 있고 조기 졸업한 학생도 있고 또 비슷한 자원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취업 준비생도 있고요.  그런 차원에서 조금 확장하시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이 부분은 좀 시정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박수빈 위원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대학생들을 활용하는 인적자원 차원에서도 졸업을 하면 이미 경험을 했던 이 친구들이 또 계속 봉사를 이어 나갈 수도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훈련된 자원봉사 자원인데 이 부분에 대한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장기적으로 관리가 편리해서 대학생을 활용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졸업한 친구들의 그룹을 만들어 준다든가, 오히려 센터가 자원봉사를 경험했던 사람들 사이에 그룹을 만들어 주는, 일반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새로 태어나서 이 센터를 통해서 조직이 되는 역할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좀 배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저는 이 부분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로도 이어질 수 있게 확장적으로 자원봉사 자원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주십시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관련해서 조금만 답변을 드려도 될까요?
박수빈 위원  네, 말씀 주십시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제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청년들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고 제도적으로 어쨌든 수신ㆍ전달이 될 수 있는 청년들을 챙겨야 된다고 하는 것 때문에 1차적인 대상은 그렇고요.
  그다음에 말씀하신 대로 대학을 졸업했거나 또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년들 또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가 많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서 자원봉사활동을 수시로 모집하는 그런 작업들도 같이 병행을 하고 있고요.  올해 저희가 했던 한강에서의 줍깅 활동, 플로깅 활동 같은 경우에는 직장 청년들도 꽤 많이 참여를 했던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박수빈 위원  네, 그런 것도 발전시켜 주시고요.  그런데 직장에 소속된 청년 이렇게 보셔도 결국에는 어딘가에 소속된 사람들 중심으로 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을 시정하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겠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리고 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많은 문화적 혜택이나 멘토링이나 직무경험이나 사실 어떻게 보면 새로운 혜택을 부여하면서 자긍심을 높이는 과정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특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혜택들을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자부심도 느끼고 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리고 두 번째로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제일 잘되고 있는 게 어떻게 보면 아까 말씀드린 대학생들의 ‘동행’이지 않습니까.  거의 교육 관련된 봉사인데요.  아마 들어보셨을 거예요.  2019년에 아동복지센터에서 성범죄 이력이 있는 자원봉사자가 이 시설에 다니는 5~6세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학대한 사건이 있었지요.  이 성범죄 이력 조회를 자원봉사자한테는 강제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어떻게 제도가 바뀌었습니까, 아니면…….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저희가 성범죄 이력은 조회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할 수는 없고요 저희는 그 부분에 예방대책으로서는 기본적인 교육 이수를 반드시 하게 하고요, 그 다음에 저희가 봉사활동과정 관리에 역점을 둡니다.  ‘동행’ 같은 경우에도 관리교사가 밀착 마크를 하는 게 저희 ‘동행’ 활동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동력이기 때문에 현장 관리교사들의 역할을 저희는 매우 중요하고 비중 있게 보고 있고요.  이 관리교사들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저희가 함께 진행합니다.
박수빈 위원  그런데 보면 멘토링 프로그램이 관리교사가 항상 참관한 상태에서 학생과 수업을 하거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렇지는 않습니다.
박수빈 위원  장기적으로 보니까 기간도 9주 이상이 대부분이고 학교도 초등학교랑 지역아동센터 등 주로 아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이는데 아시다시피 교육, 장기간, 아동, 대면활동 이러면 기본적으로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굉장히 의존적이고 끈끈해집니다.  이랬을 때 멘토가 굉장히 친밀함을 느끼기 쉽고 이 멘티도 굉장히 따르기 쉽단 말이지요.  이런 경우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이게 비단 관리교사가 전체적으로 있다고 되는 문제일지도 사실은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어서요.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선의에 기대야 되겠지요.  기관에 그런 것까지 계속 조회를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도 없는 건 압니다만 적어도 아동시설 등에 봉사활동을 가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예방조치가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이런 것 관련해서는 교육 외에 자발적으로 조회서를 제출하게 한다든지 이런 부분은 검토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고민을 한번 진지하게 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그런 부분 같은 경우가 좀 되게 예민한 문제일 것 같아서요.
박수빈 위원  그렇지요.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작년인가 재작년에 n번방을 했던 그 조주빈 같은 경우도 장애인시설에 자원봉사를 굉장히 오랫동안 다닌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자원봉사라는 것이, 특히 또 많은 성범죄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했다는 것을 근거로 감형을 요청하고 있어요.  이렇게 자원봉사가 공익적으로 인정받는 활동이기 때문에 특히 많은 성범죄자나 이런 분들이 이 활동을 근거로 자신의 어떤 공익적인 모습 이런 걸 어필하는 방식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측면에서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이나 어떤 명예로움이 많이 훼손되지 않나, 이런 걸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떠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래서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이 멘토링 봉사활동은 일정정도 공간, 시간에 제약을 둡니다.  그러니까 개별 가정방문해서 하는 프로그램은 하지 않고 있고요 반드시 정해진 수요처 공공시설의 공간 안에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또한 동시에 그 공간에 관리하는 관리교사가 상주하고 있는 그런 몇 가지를 저희 나름대로도 이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서 제약조건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더 잘 철저하게 점검을 하겠습니다.
박수빈 위원  멘티들에 대한 설문조사라든지 상시적인 확인전화라든지 이런 게 필요할 것 같고, 멘토ㆍ멘티들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박수빈 위원  개인적으로 연락처를 주고받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뭐 그런 것까지 저희가 다 통제하지는 못합니다만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거나 하는 것을 저희가 해도 좋다라든가 권장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박수빈 위원  그런데 아무래도 친밀해지다 보면…….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하다 보면…….
박수빈 위원  그리고 사실 그걸 통해서 또 인적인 관계가 형성됨으로써 많은 영향을 받고 따르고 싶어지고 하는 좋은 영향이 있다고 저도 생각을 하는데요 그럴수록 관을 통해서 제공되는 어떤 서비스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의, 자원봉사자들 안전교육을 많이 하시던데 자원봉사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받는 사람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조금 관심을 좀 더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박수빈 위원  그러면 마무리 발언하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우리는 자원봉사자에게 좀 더 많은 넓은 경험을 제공하고 좀 더 활용자원을 넓혀야 되기 때문에 대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좀 더 확장적인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시정해 주시고요.
  두 번째로 아동을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에 관련해서 성범죄자라든가 범죄 조회에 관련된 부분을 좀 더 관리감독하고 감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원태  박수빈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금 전에 박수빈 위원님께서 참 좋은 지적을 해 주셨어요.  대학생 멘토링을 하면서 그런 일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더욱더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험이나 이런 부분을 들고 있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원태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송재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재혁 위원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질의할 건 몇 건 있고,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서호연 위원님 질의할 때도 잠깐 나왔습니다만 지금 자치구마다 자원봉사센터가 있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직영과 민간위탁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됩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3분의 2가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3분의 2가 현재 직영인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러니까 숫자로 얘기하면 16개 정도가 직영을 하고 있고 9개 정도가 민간위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직영과 민간위탁의 장단점이 있다면 간단하게 어떤 게 있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예를 들어서 이번 코로나 상황에서 보면 직영과 민영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직영센터들이라고 하면 구청의 담당 팀제입니다.  담당 팀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요청될 경우에 사실은 타 부서의 업무랑 많이 중첩되기도 하고 이런 조심성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코로나 상황에서 직영센터들은 활동이 아무래도 좀, 안전이 지나치게 강조되거나 그러다 보니까 활동에 제약들이 많았고요.  민영들 같은 경우에는 이 상황에서 뭐라도 해야 된다고 하는 동기가 훨씬 더 강하게 작동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것이 하나의 상징적인 장단점의 비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직영과 민간위탁, 당연히 어떤 장단점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자원봉사의 성격상 사실은 직영을 하는 자원봉사센터 같은 경우는 거기에 봉사자로 참여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라기보다는 뭔가 관에 의해서 동원됐다는 느낌을 배제하기 어려운 측면도 좀 있고, 어쨌든 장기적으로 보면 자원봉사센터는 민간위탁으로 가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서 센터장님은 어떤 노력을 해 오셨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현재 상황에서 운영체계를 바꾸는 것은 아마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제하에서 저희가 직영센터더라도 민간성 그다음에 민간주도성 그다음에 민간의 특성을 빨리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신규 센터장들, 팀장급들입니다.  들어오면 필수적으로 교육을 합니다.
송재혁 위원  죄송합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혹시 올해 직영에서 민간으로 전환한 사례가 있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아직 올해는 없습니다.
송재혁 위원  작년에는 있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한 3년 전에 성동구 센터가…….
송재혁 위원  그러니까 작년과 올해는 없는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어찌 됐든 최근 들어서 직영하던 센터가 민간위탁으로 전환한 사례가 없고 그게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차원에서 뭔가 노력해 주실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원봉사자 수가 등록봉사자는 어찌 됐든 계속 늘어납니다, 등록봉사자는.  그런데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 실제 참여봉사자, 그중에서도 실 인원수는 좀 줄어들고 있는 거고요.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 이후에 조금씩 행사나 사업들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회복추세에 있다 이렇게는 보이지만 과거에 비하면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입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줄어든 것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특히 연령별로 보자면 10대가 굉장히 많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이것은 학교 청소년 봉사활동의 제도변화와…….
송재혁 위원  10대는 봉사활동 권장시간이 폐지된 영향이라고 보입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이것은 별건으로 하고…….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다음에 등록봉사는 아무래도 집단적인 활동입니다.  그런데 이제 코로나 상황이다 보니까 수요처들이 이런 다수가 모이는 봉사활동 자체를 기획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등록 자체의 대상이 많이 줄었습니다.
송재혁 위원  실제 보면 과거에 비해서 많은 가족이 맞벌이부부로 전환하기도 하고, 그리고 열심히 봉사하던 분들에게, 이게 현장에서 보면 연인원은 많아도 실 인원이 적은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것은 소수의 봉사자들이 중복ㆍ반복해서 현장에 투입된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분들의 피로도가 굉장히 쌓여가는 것, 그리고 함께 일하던 분들이 다른 벌이가 있는 일을 찾아서 전환해가는데 본인은 여전히 봉사에 머물러 있는 것 이런 것에 대한 한계와 불만이 쌓여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번에도 같은 질의를 했습니다만 소위 직장에 다니는 사람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하듯이 봉사자들에게도 열정페이와 유사한 감성적인 강요만 해서 실제 진정한 봉사자들이 늘어나기는 어렵다, 그래서 센터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안을 강구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조금 전에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 폐지 얘기가 잠깐 나왔습니다.  권장시간에 대해서 계속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간단하게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아까 업무보고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형식적인 권장시간 제도는 저는 효율성이 별로 없다고 생각되고요.  저희 시센터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학습으로서의 봉사경험 관리라고 하는 것이 저는 바람직한 방향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저도 형식적인 건 별로 효율성은 떨어진다 이렇게 보지만 어렸을 때부터 봉사에 참여하는 것, 기회가 주어지고 봉사에 참여하는 건 성인이 되었어도 그 가치는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권장시간을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겠지만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내는 것 이것은 센터가 여전히 같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좀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자치구의 기부금 모금, 자치구도 가능합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자치구 중에서 가능한 곳도 있지만 직영센터는 불가능합니다.
송재혁 위원  직영센터도 기부심사위원회를 만들면 가능한 것 아닙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러니까 불가능한 건 아니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서울시는 어떻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저희는 기부심사 대상단체로 등록이 돼서 기부심사위원회를 통해서 받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가능하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가능합니다.
송재혁 위원  자치구 중에서 기부금을 직접 모금하는 곳이 있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어느 곳이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민영센터들은 그 사업에 많이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민영센터들도 대부분 민영센터가 스스로 한다기보다는 민영센터를 수탁받은 기관이 소위…….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법인들이…….
송재혁 위원  그 법인들이 가능한 법인으로 등록이 되어서 가능한 거잖아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런 경우고, 그리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기부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 되는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것은 직영하는 센터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문제는 서울 같은 경우에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서 기부금을 모금하는 금액이나 물품이 최근 들어서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런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저희 센터의 고유한 목적사업에 한정해서 기업들의 기부금이나 지정기탁사업을 저희는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뭐냐 하면 기부심사위원회에서 검토할 때 이 기준이 적용이 되는 거지요.  이게 자원봉사센터가 해야 될 역할이냐 아니면 단순 배분이나 이런 사업 같은 경우에는 공동모금회와 같은 사회복지기관의 고유 업무라고 하는 것이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송재혁 위원  그러한 조건이나 상황은 타 자치단체도 같은 거 아닙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상황에 따라 좀 다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울산이나 몇 개 대규모 공단이나 대규모 기업들하고 자원봉사센터 운영과 관련한 별도의 협약이 있거나 또는 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송재혁 위원  아니, 별도의 협약이 있어도 어찌 됐든 관이 출연한 그런 센터의 경우에 기부금품 법에 의해서 기부심사위원회를 거치지 않으면 모금 자체를 못 하는 거잖아요?  그런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러면 그런 기부심사위원회를 거치는 과정에서 일정한 제약이 있는 건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인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것은 제가 조금 더, 타 자치단체들 같은 경우는 제가 지금 판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좀 다른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명확하게 파악을 해 주시고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러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제가 보기에는 물론 제도적인 제약도 있겠지만 서울시로부터 따박따박 출연금이 내려오는, 그럼으로 해서 센터가 안주하고 있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겠다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까 민간위탁과 직영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자원봉사센터가 나름대로 책임성과 자율성을 갖고 독립적인 구조를 가져가려면 출연금에만 의존할 문제가 아니라 센터 스스로 뭔가 자원을 확보하고 재원을 확보해서 적극적으로 센터의 사업에 임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지금 같은 구조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고요.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파악하셔서 개선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서울동행’ 관련해서 조금 전에 존경하는 박수빈 위원도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것 1년에 몇 번 모집합니까?  두 번…….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수시로 모집합니다.
송재혁 위원  수시로 모집합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모집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던데…….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집중기간은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집중기간은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집중기간은 있는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이게 어찌 됐든 여기에 수당 같은 걸 지급하지는 않지만 어떤 해택들은 남아 있는 거지요?  후기 공모를 통해서 당선작에게는 얼마씩 지급합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런 혜택은 없습니다.
송재혁 위원  나와 있던데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아주 몇 명한테 주는 거기 때문에 혜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송재혁 위원  어찌 됐든 후기 공모작에게는 뭔가 보상은 하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선물을 줍니다.
송재혁 위원  선물로 보상을 하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해외 연수 시키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해외 연수는 지금 중단돼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언제부터 중단됐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코로나 상황 때부터 중단됐습니다.
송재혁 위원  코로나 때 중단됐고, 코로나 이전에는 해외 연수는 있었던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있었습니다.  해외 연수라기보다는 해외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송재혁 위원  해외 봉사활동…….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해외 연수도 봉사활동으로 진행이 될 수 있으니까, 표현은 해외 연수로 되어 있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해외 연수는 몇 명 저희가 청년들, 대학생들의 국제자원봉사대회에 파견하는 사업이었습니다.
송재혁 위원  어찌 됐든 해외 연수가 있는 거고요.  이 해외 연수라는 표현은 제가 쓴 게 아니라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안에 있는 표현입니다.  ‘서울동행’ 홈페이지가 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홈페이지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동행 스케치라는 란이 있습니다.  동행 스케치 란은 주목적이 참여광장이었던 것 같고요.  참여라고 하면 거기에 함께 봉사하셨던 분들이 참여해서 무언가를 올리는 게 참여광장의 진정한 목적이어야 한다고 보는데 실제 보면 후기 공모전 수상작들만 좍 게시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그랬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거 같지는 않습니다.
  연혁도 2019년도에서 끝납니다.  그 이후에는 아무런 연혁이 없습니다.
  기획행사, 2021년까지 관리돼 있고요.
  자주하는 질문 코너도 보면 2021년 1월 29일 이후에는 아무런 질의도 답변도 달려 있는 게 없습니다.
  ‘서울동행’이 센터 입장에서 보면 아주 중요한 중점사업 중의 하나라고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관리는 아주 소홀히 하고 있다 이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지난 행감 때 서울런 멘토링 서비스 사업과 ‘서울동행’이 중복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 답변엔 중복 아니다, ‘서울동행’은 무보수고 멘토링 서비스는 유급이다 이런 답글을 다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무보수와 유급활동의 차이 외에는 크게 다른 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잘하고 계신 거지요.  비슷한 사업을 하는데 어디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어디는 자원봉사로서 운영을 하니까 참 잘한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찌 됐든 중복이 아니라고 보기에는, 사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중복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또 다른 예가 이런 거지요.  지역맞춤형 네트워크 지원사업 있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이것도 마찬가지로 별도의 자료에서 다르다 이런 내용은 확인을 했습니다만 주민자치나 마을공동체 지원사업과 상당부분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연히 목적은 다릅니다.  당연히 추진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목적은 다르지만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나 현장에서 실행하는 모습은, 진행하는 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사업을 새로 시작할 때 다른 국실과 중복되는지 유사한 사업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는 밟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밟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그런데 이렇게 유사한 사업이 계속 발생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조금 전에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목적이 다르다고 하는 것은 저희가 현재 필요로 느끼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 것으로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송재혁 위원  잠깐만요.  위원장님, 제가 추가발언시간 5분까지 다해서…….
○위원장 김원태  네, 다하십시오.  괜찮습니다.
송재혁 위원  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트워크 사업 관련해서 저희가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 네트워크 사업의 필요성의 타깃은 어디냐면 조금 전에 아까 위원님 말씀하셨던 직영센터들 같은 경우가 지역의 공동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자원봉사 일감을 주민들한테 제시해서 주도적으로 하는 이런 동력들이 매우 낮습니다.  저는 현 상황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자원봉사센터 활동이 매우 제약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것을 확장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같은 이런 공동의 사안에 대해서 센터가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하자, 그래서 그걸 하려면 지역에 관련된 환경단체 등등하고 빨리 네트워크를 만들어라, 저희의 필요 때문에 출발한 사업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런데 센터장님, 제가 마을사업하면서 가장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던 건 뭐냐 하면 많은 국실에서 그 국실의 필요에 의해서 유사한 사업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면 국실은 국실이 필요해서 유사한 사업을 만들어 냈지만 현장에 가서는 유사한 사업을 반복적ㆍ중복적으로 행하면서 피로도가 쌓이는 겁니다.  그게 옳지 않다는 거예요.  당연히 자원봉사센터에서 그 사업을 하는 데 의미가 없다 이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서울시가 굉장히 강력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기관과 사업을 통합하는 일입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 무리하게 기관과 사업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50플러스센터와 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절차에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 각도로 제가 확인했습니다, 왜 통합해야 되는지.  이유가 한 줄로 정리됩니다.  중장년층의 중복된 교육사업이다 이거거든요.
  저는 중복되더라도 각각의 사업이 필요할 때도 있고 더러는 너무 유사하고 반복돼서 통합해야 될 때도 있고 이렇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모든 중복과 반복되는 사업은 현장에 상당한 피로감을 쌓아가는 것은 맞습니다.  전혀 중복되지 않게 운영하기는 어렵겠지만 어찌 됐든 유사한 사업이 정말 현장의 피로도를 가중시키는 결과로 가지 않도록 유념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마지막으로 바로봉사단 얘기 잠깐 하겠습니다.
  바로봉사단은 자원봉사센터와의 관계가 어떻게 됩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저희가 설정한 이 바로봉사단 57개 단체의 회원들 중의 다수가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러니까 바로봉사단에 참여를 하는 거고 바로봉사단은, 제가 여쭙는 건 자원봉사센터의 소속이냐 아니면 협력관계냐?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협력관계입니다.
송재혁 위원  협력관계인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별도의 조직인 거잖아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송재혁 위원  바로봉사단 설립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에 그동안 반복적으로 저희가 경험했던 것이 현장에서 여러 단체들 간의 경쟁적인 활동이나 혼란스러운 활동들…….
송재혁 위원  재난입니다.  이름은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바로봉사단을 바로 투입하는 아마 그런 의미에서 바로봉사단이 아닐까.  이태원 참사에서 바로봉사단은 어떤 역할을 했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는 저희 바로봉사단 차원에서 접근하지는 못했고요.  전날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바로봉사단 소속 단체들 중에서 일부가 현장에서 지원업무를 했습니다.
송재혁 위원  말씀드린 것처럼 뭔가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투입된다고 해서 바로봉사단 아니겠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조금 전에도 제가 말씀을 드린 것처럼 많은 기관과 사업들이 통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바로봉사단은 올해 7월에 새로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제가 보기엔 자원봉사센터의 하나의 사업으로 진행을 하는 게 아주 적절하다고 보입니다.  이게 자원봉사센터와 협력관계에 있는 또 다른 동등한 조직으로서 새롭게 탄생해야 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게 약간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바로봉사단이 설치가 되어 있고요.
송재혁 위원  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저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에 바로봉사단이라는 조직이 설치가 되어 있고요.  그러니까 별도의 조직이 아니고요.  제가 협력관계라고 말씀드렸던 거는 이 바로봉사단 57개 단체들 같은 경우가 동등한 파트너십을 가지고 상호협력하는 관계로 출발했다 이런 말씀입니다.  배타적인 조직관계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 단체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지만 저희의 임무를 같이 수행한다…….
송재혁 위원  그래서 저도 처음에 물어봤는데 소속이냐에 소속은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던 거잖아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재혁 위원  소속이 아닙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러니까 바로봉사단에 연관되어진 57개 단체 회원들은 그 단체에 소속돼 있으면서 저희 바로봉사단에 합의한 사업에 참여하는 겁니다.
송재혁 위원  그런데 센터장님, 그 57개 단체의 성격과 이것은 서울시에서 봉사를 목적으로 별도로 만든 거잖아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서울시가 아니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만든 겁니다.
송재혁 위원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저희가 그동안 이 바로봉사단 이전에는 재난 대응 네트워크라고 해서 단체들 간의 네트워크로 운영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네트워크는 사실은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서로 단일한 활동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송재혁 위원  그러면 센터장님, 이게 소속이 아니라고 해서 질의드리지 못했지만 소속이라고 하면 그리고 재난과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만든 봉사단이라고 하면 어찌 됐든 이태원에 참사가 발발했을 때 뭔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그 목적을 가지고 탄생한 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아주 의욕에 넘쳐야 될 봉사단이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했다는 건 그 또한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운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런 봉사단을 만든 의미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자원봉사센터에서 위기상황에 대처할 조직이 없어서 그 안에 불과 몇 개월 전에 이러한 조직을 만들었다면 이번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에 가장 적극적으로, 가장 능동적으로 대처해서 최소한 피해를 줄이거나 피해 이후의 대처에 철저를 기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지 않았다면 이런 단체를 뭐 하러 만들어서, 이것 또한 반복되고 중복돼서 많은 사람들의 피로도를 높일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왜 만든 거지요?  그 안에 있는 그 책임이 센터에 있다면 이거야말로 센터장님이 말씀해 주셔야 되는 거지요.  왜 만드신 겁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위원님 말씀하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서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현장에서의 난맥상들이나 단체 간의 일치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서 발생하는 2차, 3차의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저희가 어떠한 표준화된 체계들도 만들고 훈련도 같이하고 이런 걸 통해서 민간인들 간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만드는 것을 저희는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역할을 위해서 저희 나름대로는 상황에 대해서 그렇게 대응해 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송재혁 위원  센터장님, 목적과 취지는 얼마든지 화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화려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발발한 사건과 사고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면 목적과 취지를 화려하게 꾸미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지금 센터장님이 답변하시는 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 일 아닙니까, 결국 한 일이 아무것도 없는데?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원태  송재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유진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진 위원  은평 제3선거구 박유진 위원입니다.
  시작해 볼게요.  자원봉사센터장님께서 직접 저희 행자위원분들 다 방문하시고 설명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그런 노력과 정성으로 오늘 자리가 더 뜻깊어진 거라고 생각하고요.  센터장님의 진정성이 느껴져서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행정감사 시간이고 그러니까 일을 해야 하잖아요.  제가 말씀드릴 주제는 딱 하나, 우리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어떤 성격으로 존재하고 있느냐.  ‘법인입니까?  공무원입니까?  출자ㆍ출연기관입니까?’ 같은 질문을 15분 동안 귀하게 한번 써보겠습니다.
  지금 길거리를 지나가는 서울시 시민분들에게 제가 질문을 받았다고 치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어떤 기관이에요?’라고 하면 저는 뭐라고 답변하냐, ‘2006년에 만들어져서 16년 됐습니다.  직원은 36명 정도 되고요.  예산은 한 50억 정도 1년에 쓰는데 그중에 46억을 서울시가 출연해서 드리고 있습니다.’
  방금 송재혁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원봉사활동이라는 건 늘 루틴한 어떤 일을 위해서 존재하는 거라기보다는 비상상황에서도 빛나는 일환인 거지요.  그러니까 이런 조직의 중요성과 귀함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여기까지 설명을 듣는 시민이 있다고 하면 시민분들은 이해할 수 있는 거지요.  ‘아, 굉장히 필요한 조직이고 중요한 조직이군요.  그런데 지금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기관상 어느 기관 구조하에서 관리감독을 받고 있습니까?’라고 물어본다면 지금은 서울시 행정국 자치행정과가 거의 유일한 관리감독기구입니다.  그런데 행정국 자치행정과는 거의 유일한 관리감독의 역할을 해야 하는, 관리감독은 아니고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해야 하니까, 정리하면 지금 행자위에서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는 마땅히 다루어야 될 문제인 거지요.
  뭐가 쟁점이라는 겁니까?  이거 하나입니다.  지금 서울시에는 출자ㆍ출연 법에 따라서 서울시 출자ㆍ출연기관이 몇 군데인지 센터장님도 아시지요?  모두 스무 군데가 있습니다.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시민분들을 위해서 잠깐 첨언하자면 서울의료원,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시립교향악단 같은 기관들이 출자ㆍ출연기관으로서 20개 기관에 속하는 겁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출자ㆍ출연기관이 아니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박유진 위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출자ㆍ출연기관이 아닙니다.  그런데 첫 번째 쟁점, 우리는 서울시로부터 46억 원의 출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부터 굉장히 중요한 논거가 하나 생기는 거지요.
  그러면 지금 자원봉사센터가 대단히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겁니까?  아닙니다.  그런 뜻으로 얘기드리는 게 아닙니다.  자원봉사센터라는 우리의 이름 그대로 자원봉사센터를 맞이하는 모든 의원들이나 관계자 모두 다 어떻게 하면 이 기관과 조직을 도와줄까 하는 관점으로 임합니다.  자원봉사는 모두에게 귀한 밭이니까요.
  그런데 어떤 게 지금 첫 번째 논점으로 문제가 되고 있냐면 법적근거가 대단히 약해요.  출자ㆍ출연기관이 아닌데,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20개의 출자ㆍ출연기관이 아닌데 우리는 46억에 이르는 출연금을 받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자연스러운 요구가 몇 년에 걸쳐서 시의회에서 요구되어왔냐면 이제는 좀 명백히 하자 이거예요.
  제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어떤 법적근거로 이렇게 출자ㆍ출연기관이 아닌데도 출연금을 받아왔다는 거지요?’ 조사를 해 보니까 법령상으로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9조에 의거했고, 조례로는 2019년 12월 31일 시행됐던 서울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제13조 ‘시장은 센터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 안에서 운영비 및 사업비 등을 출연할 수 있다.’ 2018년 1월 4일 개정된 이 조례가 근거예요.  그러니까 그 근거를 가지고 출연금이 지급돼왔던 건데 출자ㆍ출연기관이 출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제13조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그거 하나로 인해서 우리는 출연금을 받아왔단 말이지요.
  그러니까 이것은 법적규정이 약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 통상 이런 일들은 사단법인이거나 재단법인 같은 형태여야 안전하고 정규적인 구조 안에서 차근차근 어떤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고 평가받을 수 있지요.  그러니까 지금 보면 서울시 출연기관들이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사회복지재단, 관광재단처럼 재단화로 대부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재단은 1년마다 평가받아야 되고 사업비가 남으면 서울시에 반납해야 합니다.  이렇게 일을 하는 게 당연히 정상적이고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거지요.
  그런데 지금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46억 원에 이르는 출연금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단으로 가고 있지 않아요.  돈이 얼마가 남아서 반납을 하든지 평가받고 규정받지 않아요.  관리감독하는 기구도 행정국의 자치행정과 하나예요.  그것을 견제ㆍ감시하고 있는 기관은 오로지 서울시의회 행자위뿐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문제를 오늘 남은 7분 동안 진지하게 살펴봐야 될 거라는 거지요.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꿈꾸는 다른 방향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조직적 구조가 법적체계의 근거 안에서 단단하게 발을 딛고 진행이 돼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일단 지금까지 제가 드린 설명에 대해서 센터장님 의견 한번 들어볼까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위원님 얘기에 조금 더 보완을 하겠습니다.  관리감독과 관련해서는 주무부처인 자치행정과가 사업상 관리를 하고 있지만 동시에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을 관리하고 있는 공기업과에서도 저희의 사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ㆍ출연기관에 맞게 저희도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박유진 위원  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다음에 저희 역시도 다른 투출기관들과 동일하게 경영평가를 같이 받고 있고요.  그다음에 평가의 순위라든가 등등도 다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그다음에 회계관리 역시도 마찬가지로 저희가 사업잉여금 남은 부분이라든가 이런 것도 재단법인하고 동일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네, 맞습니다.  지금 아주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제가 죽 살펴봤어요.  아니, 이게 왜 이렇게, ‘그러면 재단법인으로 그냥 가면 되는 거 아닙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살펴봤더니 결과가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일관된 답변이 하나 있었어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사단법인으로 규정받거나 재단법인으로 규정이 결정돼서 확정이 되면 그 순간 시로부터 종속성이 완전히 강화되고 그래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대시민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있어서 많은 제약사항이 있습니다.’라고 답변해 오셨더라고요.  충분히 일리 있는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요 지금 자원봉사센터가 46억 원에 이르는 출연금을 받는 것이 1번 ‘출자ㆍ출연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연금을 받아왔다는 것은 재단법인으로 진화돼야 되는 것 아닙니까?’라는 의견에 대해서 지금 첫 번째로 다뤄봤고요.
  두 번째로 이게 어떤 외줄타기로 왔다 갔다 진행이 되고 있냐면 실제로 성과급 같은 것을 받으실 때는 출자ㆍ출연기관에 의거해서 받고 계세요.  그런데 모든 기관의 경영평가나 규정은 재단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딱 떨어지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 자원봉사센터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구조가 정확하게 딱딱 떨어지는 법적기준과 근거를 가지고 행정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센터의 임의적 판단으로 성과급이 필요할 때는 출자ㆍ출연기관에 의거해서 성과급이 책정되고 경영평가를 받거나 법적인 근거를 따질 때는 ‘아직은 저희는 정확하게 민법 제32조의 비영리법인으로서의 사단법인입니다.’라고 말씀하고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이 향후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보다 발전적 내실을 위해서라도 명백하게 법인성 전환을 포함한 운영 전환 전반에 걸친 확실한 방향설정이 필요하겠다는 말씀을 꼭 드립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문제가 계속 발견되고 있냐면 실무적인 절차의 문제라고 보는데요 출연금으로 지원을 받을 때는 10% 이상 증액된 경우에는 시의회로부터 심의ㆍ의결을 득해야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2023년에 16%가 증액이 됐지요.  그런데 절차가 진행됐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진행됐습니다.
박유진 위원  절차가 누락되었다고 저희는 자료를 받았는데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 당시의 보고시점에는 아직 출자ㆍ출연심의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는데요 진행돼서 통과가 됐습니다.
박유진 위원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사소한 오해들이 다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재단법인으로 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영리법인으로서 사단법인으로 존재하고 있으면서 서울시로부터 46억에 이르는 출연금을 받아가고 있는 이런 중첩성이 계속 이런 오류를, 서로 오해하게끔 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보는 거지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출연을 동의할 때 시의회는 출연 동의만 할 수 있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현재 행정절차로서는 1차적으로 출연 동의고요 그다음 출연 동의 이후에 예산이 편성되면 예산 승인의 절차는 다른 회계에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저희가 그것을 법률자문을 세 군데로부터 받아보았는데요 세 군데 모두 다 같은 답변입니다.  현재 구조는 출연의 가부, 출연할 수 있다 없다, 출연금을 얼마로 한다 등등의 관점에서도 시의회가 심의할 수 있다는 답변을 저희가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런 모든 걸 종합해 보면 첫 번째, 16년이나 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우리의 법인성에 대해서 명백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20개 출자ㆍ출연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연금을 받아서 운영되고 있는 이 형태는 누가 봐도 뭔가 문제의 소지로 확전될 수 있는 상황이 농후하기 때문인 거지요.
  그래서 이렇게 재단법인화 되고 나면 출연금 규모의 적정성이나 얼마를 어떻게 출자ㆍ출연하는지에 대한 문제에 대해 시의회의 의견이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는 구조가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모두가 다 납득하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될 수 있을 거니까요.  이런 모습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1분 17초 남았는데 잠깐 마무리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올해 행자위 부위원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서울시 시민봉사상 심사위원으로 저와 송재혁 의원이 참석하게 됐었어요.  서울시민봉사상 리스트에 올라오신 분들이 매우 많았는데 최종 선정 리스트 분만 거의 오십여 분이 넘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 심사과정을 거치면서 사뭇 흥미롭다고 느꼈던 감정이 하나 있는데 서울시민봉사상 정도의 후보자로 오실 만한 분들이면 인생의 거의 모든 시간을 시민과 함께 봉사했다고 볼 수 있는 분들인 거지요.  그런 분들이 모인 자리였는데요.  그런데 그분들의 이력활동들을 죽 다 살펴보았지요.  어느 분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의 접점, 연계성 같은 게 발견키가 어렵더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그게 뭘 방증하고 있냐, 지금 서울시자원봉사센터라고 말하는 우리의 공공성, 관 주도의 이미지와 시민들이 실제로 ‘아, 정말 봉사가 필요하고 봉사상으로 이분이 추천돼야 됩니다.’라고 추천할 정도로 시민의 삶에 붙어 있는 봉사성과는 사뭇 괴리가 있게 이어져 온 것이 아닌가 이런 걱정과 우려가 들었어요.
  센터장님, 혹시 의견 있으시면 말씀해 보실까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한 두 가지 약간 차이가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민봉사상 같은 경우에는 활동하신 분들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했다기보다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가 주요 활동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별도의 어떤 자원봉사 조직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라고 보고 있고요.
  아까 앞에서 말씀하셨던 저희가 사단법인이지만 출연을 받고 있으면서, 특히 경영평가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다 동일하게 받고 있습니다.  함께 받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저희가 경영평가에서, 물론 경영평가 지표를 계속 개선하는 작업은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이나 다 해야 될 과제기 때문에 저희가 성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박유진 위원  센터장님, 지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향후 법인성 전환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저도 부위원장님과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센터는 분명히 공적과제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를 진흥시키는 게 저희의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되고 강화해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저도 재단법인으로서의 운영이 갖고 있는 강점들을 적극적으로 살려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유진 위원  알겠습니다.  저는 15분 질의를 마치고요 다음에…….  고맙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원태  박유진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옥재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옥재은 위원  옥재은 위원입니다.
  첫 번째,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업무보고서에 외국어ㆍ외래어 남용이 심각하다, 업무보고서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외국어ㆍ외래어 사용을 한다, 서울특별시 국어 사용 조례에 맞게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순화해야 한다.  동의하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동의합니다.
옥재은 위원  우리 센터장님께서 동의한다고 하시니까 중간에 얘기할 게 없네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개선하겠습니다.
옥재은 위원  그래서 공공기관에서 외국어 오남용은 경계해야 할 일이고, 또 특히 우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같은 경우 어린이부터 청소년, 노인까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단어로 사용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유념하겠습니다.
옥재은 위원  다음은 출연기금에 의존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재정독립을 위한 기부금품 모집확대 노력과 허용을 위한 법률 개정 등에 앞장서야 한다, 이 말에도 동의하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문제의식에는 저희도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는데요.  앞에서도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저희가 재정독립이라는 관점보다는 자원봉사 사업의 보다 효율적인 확장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외부자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떤 말씀이냐면 저희는 다른 여타의 사회복지기관하고는 다르게 시민들의 자원봉사를 진흥하는 것을 저희의 목표로 갖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기업들의 기부금품 같은 경우 받을 때도 자원봉사활동과 연관되는 활동일 경우로 저희가 한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엄격하게 저희도 그 부분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적극적으로, 속칭 기업들한테 영업을 해서 모금을 한다든가 이런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기업에서 기금을 낸다고 할 때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하고 연결을 시킬 수 있는 그런 과제나 일감을 중심으로 저희가 한정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이 있다는 것도 감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옥재은 위원  그런데 기업의 물품이나 기부금을 받으실 때 어떤 기업 쪽에서의 자발적인 기탁금이고 기부금이고 현물이고 한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렇습니다.
옥재은 위원  그러면 그게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되는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금품일 경우에는 반드시 기부심사위원회를 거쳐서 확정되고 나서 집행해야 되는 거고요.  다만, 저희가 재난상황이나 이럴 때는 긴급을 요하기 때문에 그때는 기부심사위원회를 거치는 게 아니라 다른 관련기관을 통해서 이 사업을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옥재은 위원  그런데 제가 지금 기부금 및 기부물품 세부내역 자료를 보면 별로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여섯 군데, 여덟 곳, 2022년도 1년 동안에는 지금까지 여덟 군데 5,000만 원, 초코칩쿠키, 초코파이, 너무 열악하지 않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물품 같은 경우에는 이 물품들이 주로 수해 상황에서 긴급하게 현장에 필요한 식료품 이런 것에 관련되는 기업에다 저희가 업무요청을 통해서 이루어진 물품들입니다.
옥재은 위원  그러면 지금 기업 지정을 어떤 식으로 합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러니까 저희가 매년마다 기업들한테 저희 자원봉사센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에 대한 소개자료를 보냅니다.  특히 기업들 중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필요한 물품들을 생산하는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협조요청을 사전에 저희가 하는 거지요.  그리고 상황이 생겼을 때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고 관련된 기업에다 저희가 협조요청을 합니다.
옥재은 위원  그래서 자원봉사센터의 자율성과 재정독립을 위해서는 기부금품 확대를 통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부금품 모금 허용 관련 전국자원봉사센터 및 학계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여서 행정안전부 및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알겠습니다.  제도개선과 실제로 저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옥재은 위원  그리고 사실 지역에서 보면 자원봉사센터 안의 모든 여러 가지 활동과 캠페인 무슨 등등 활동 내역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자원봉사는 순수하게 본인들이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 가는 곳인데 어떠한 집단 이런 것에 실망하거나 소외되거나 이래서 상처받고 돌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정말 순수하게 자원봉사 할 수 있는 기관이 되기를, 변질되지 않고 정말 하고 싶으신 분들은 모두 참여해서 자원봉사센터에 가면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옥재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원태  옥재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또 추가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구미경 위원님 추가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안녕하세요?  성동구 제2선거구 구미경 위원입니다.  오후 늦게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선 자원봉사자분들 중에 연령분포를 한번 봤습니다.  아시겠지만 연령대가 높을수록 봉사시간이 평균 봉사시간보다 두 배가 넘어가고 있어요.  혹시 연령대별로 자원봉사의 형태가 구분되어 있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약간의 구분도 있고요, 그다음에 관심이 있는 일감의 특성도 조금 달라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니까 자원봉사하시는 분이 관심 있는 분야를 주로 먼저 배치하고 시작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게 보면 20대ㆍ30대ㆍ40대, 지금 자료에서 2020년도부터 올해 2022년도까지 보면 평균 봉사시간 자체가 20대는 20시간이 안 돼요.  그런데 50대로 가면 벌써 40시간이 넘어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60대는 60시간이 넘고, 오히려 70대 이상인 분이 83시간, 이전 2021년도ㆍ2020년도에는 69시간이나 됩니다.
  그러면 이걸 봤을 때, 물론 자원봉사니까 내가 먼저 가서 하고 싶다는 어떤 욕구로 인해서 가고 있지만 연령별로 어느 정도 업무에 대한 세부적인 분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난 2021년도에 한 건의 상해사건이 발생을 한 거 알고 계시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한 건 이상입니다.  몇 건인지…….
구미경 위원  한 건 이상이었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더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런데 여기 저희 자료에 한 건으로 주셔 가지고 한 건으로 지금 받았거든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지금 한 건이라고 하는 건 저희 시센터가 했던 사업에서 발생한 사항이고요.  자치구에 더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자치구에서는 몇 건 있었나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여러 건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이 내용은 알고 계시는 거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소상히는 모릅니다만 저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지금도 계속 치료 중이신 건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아니요, 경미한 사고들이어서 대부분 다 치료는 완료됐습니다.
구미경 위원  어쨌든 이분도 아마 연령대가 높으셨던 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보면 연령대별로 업무를 조금 조정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딱 연령으로 해서 이 연령대는 이것만 한다라는 어떤 규정을 짓는 건 아니더라도 그 연령대에 맞는 어느 정도의 업무를 배정해 주셔서 이런 안전사고에 있어서 만전을 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구미경 위원  그리고 제가 아이디어를 하나 드리자면 지금 20대나 10대들의 참여율이 굉장히 저조한 걸로 나오잖아요.  그래서 지금 모 기업들을 보면 탄소중립 실천제라고 해서 마일리지를 서로 모으고 있는 거 알고 계시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구미경 위원  그러니까 종이영수증을 발행 안 하고 그냥 모바일영수증을 발행하면 그게 하나하나씩 건건별로 모여서 나한테 ‘아, 내가 이런 자원보호를 실천하고 있구나.’라는 어떤 자부심도 느끼면서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그런 마인드도 줄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하나의 그런 예를 벤치마킹하셔 가지고 이 자원봉사에서도 또 젊은 층을 유인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방법을 마련해 주셔서 한번 보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원태  구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추가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유진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유진 위원  간단한 거 여쭤보겠습니다.
  센터장님, 지금 저희가 현금도 받고 물품도 받고 이렇게 기부를 받는데요 이러면 이걸 제공한 기업들은 어떤 혜택이 있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지금 현재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CSR 관점에서 사회적 공헌에 기여하는 그런, 혜택이라기보다는 그런 것을 기록으로 남기게 되고요.  지금 액수가 그렇게 많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큰 혜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법인세 일부가 감면되게 됩니다.
박유진 위원  그러니까요.  지금 저희가 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현금이 오고 가는 거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도 되고 법인세도 줄고 마땅한 혜택이 있을 텐데 궁금한 건, 사소한 궁금함입니다.  기업들은 현물로 정성스런 마음을 보낼 텐데요 그렇게 받은 물건에 대해서 기업들은 어떤 혜택이 있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마찬가지로 그 가격 상당의 법인세 혜택을 받습니다.
박유진 위원  (웃으면서) 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혹시 제가 잘못된 답변입니까?
박유진 위원  아닙니다.  아닙니다.  2020년에 연번 6번을 보면 천리원 체험농장에서의 금액이 가장 큽니다.  8,700만 원의 현물을 지원해 주셨는데요.  아니, 도대체 뭐가 8,700만 원인가 봤더니 흑염소엑기스 300개예요.  이게 개당 30만 원짜리거든요.  이것 뭐 문제 제기하는 거 아닙니다.  지금 보면 천리원 체험농장에서…….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30박스…….
박유진 위원  그렇지요.  여기 비고에는 300개라고 제출해 주셔서, 그러니까 300개니까 개당 30만 원짜리인 거예요.  29만 원인 거예요.  그래야 8,700만 원이 나오는 거거든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것은 좀 확인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유추해서 답을 드리기보다는요.
박유진 위원  아닙니다.  제가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이게 도대체 어떤 흑염소엑기스가 하나에 29만 원짜리가 있나 봤더니 실제로 그만한 비슷한 가격에 팔리고 있어요.  그런데 30포 정도를 한 세트로 이렇게,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300개가 아니라 900개 정도로 봐야 되는 거겠지요, 포당으로 따지면.  그런데 상품 자체가 30포씩 하나로 포장이 되어 있으니까 그 세트 하나가 29만 원으로 가격이 된 거지요.
  그러니까 지금 보면 천리원 체험농장에서, 흑염소 농장을 아주 크게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녹용으로.  그런 물건도 귀할 텐데 그런 게 기부되는 것도 박수받을 일이고, 그렇게 어렵게 기부를 받았으면 적정한 가격으로 또 그만한 혜택을 받아야 정상인 거잖아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래서 그런 거는 좀 더 살뜰하게 챙기는 게 좋겠다는 말씀이었고요.
  두 번째 얘기를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사실 이 자원봉사센터 논의에 센터장님 답변도 너무 잘해 주셨고 센터장님의 진정성과 열정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두 가지 정도가 큰 줄기라고 봅니다.  우리가 활동을 더 미래지향적으로 안정적으로 잘하려면 현재 법인성에 대해서 좀 더 명확한 재단 법인화하는 것 같은 것을 지금 당장 어렵다면 몇 년 뒤에 어떻게 전개한다, 그 과정은 이렇다 같은 로드맵을 밝히고 시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걸 센터장님도 의견을 주셨고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박유진 위원  저는 두 번째가 되게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지금 27페이지에 재난 대응 자원봉사 이게 그냥 한 꼭지로 소개되어 있는데요.  저는 앞으로의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더더더 중요성을 밝혀야 하고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야 될 부문은 루틴하게 일상적으로 늘 그때 되면 그때 하는 그런 소위 말하는 안정적인 활동의 비율은 점점 작아질 거라고 보고요 상상할 수 없는 뜻밖의 재난들, 비상상황들, 위기상황들이 우리 모두가 예상할 수 있도록 되고 있잖아요.
  그런 비상상황일 때 진짜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가 국가적인 재난관리시스템과 결부돼서 함께 활동할 수 있을 때 우리가 꿈꾸는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보면 전체 제출된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같은 것을 보아도 우리는 이런 게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답변은 ‘그런 긴급 대응을 위해서 바로봉사단 57개 기관 약 700명을 준비했습니다.’ 정도로 보이거든요.  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드리는 주제 하나는 지금까지 16년 된 열심히 활동해 온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전사적으로 전 직원의 모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다 동원해서 가장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방점을 찍고 대비해야 할 것은 이런 일상적인 상황을 예측하고 그 안에서의 소소한 자원봉사 같은 관점보다는, 그런 건 우리가 10년 동안 열심히 해 왔잖아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뜻밖의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그럴 때 국가적 재난 컨트롤타워가 발휘될 텐데요 그 시스템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활동이 떨어져 있으면 떨어져 있을수록 우리의 존재 의미는 없어지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그런 구조적인 결합을 위해서라도 법인성도 재단법인으로 안정적으로 체계를 갖추고 서울시 산하기관이든 출연기관이든 정확한 근거 위에 국가적 재난 컨트롤타워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분명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되고 계획돼서 대비하고 있어야 정말로 그런 슬픈 상황이 혹시라도 생긴다면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 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그렇습니다.
박유진 위원  그 지점을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고맙습니다.  그렇게 반영하겠습니다.
박유진 위원  네.
○위원장 김원태  박유진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질의 하실 위원님, 송경택 부위원장님 추가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경택 위원  센터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비례로 당선된 송경택입니다.
  존경하는 송재혁 위원님께서 바로봉사단에 대해서 말씀해 주셔서 제가 여기 있는 상황에서 저는 오전 중에 질의했기 때문에 조금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가 보니까, 재난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사회재난과 천재지변…….
송경택 위원  그렇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경택 위원  그런데 제가 이 바로봉사단의 내용을 보면 거의 자연재난에 대한 봉사 추진내역과 실적이 있더라고요.  맞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꼭 그렇지만은 않고요.  저희 바로봉사단의 대응구조에는 사회재난이나 천재지변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봉사 수요 일감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제가 여쭤보고 싶은 건 자원봉사센터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맞습니다.
송경택 위원  사회재난에서 국가적으로 막지 못한 사고나 사건을 자원봉사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현재 우리 응급체계가 우선적으로 가동돼야 됩니다.  국가 응급체계가 우선적으로 작동해야 됩니다.
송경택 위원  그렇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송경택 위원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두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의견에 동참합니다.  왜, 이 내용 자체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사회적으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명확한 구분, 제가 봤을 때 이 바로봉사단은 물난리가 나서 수해복구 작업에서 짐을 빼내거나 거리를 복구하거나 또는 지나가는 시민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심폐소생 정도가 할 수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것을 명확하게 해야 된다, 왜냐하면 이 사업 자체가 보시면…….  죄송한데 83페이지를 보시면…….  찾으셨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어떤 자료 83페이지인지를 제가…….
송경택 위원  83페이지 보시면 되는데…….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거기 보시면 5번에 재난 대응 자원봉사라는 표현으로 수해지역 복구활동 또는 리더 연합 워크숍 이런 것이고 앞으로 계속 사업을 하는 걸로 돼 있거든요.
  저는 이 바로봉사단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명칭을 쓰는 게 맞다, 그렇게 수정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계속 사업을 하실 것이기 때문에요.  못 하는 일을 예산을 투입해서 한다는 거는 시민들에게 거짓말을 얘기하는 거고요.  할 수 있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서, 사회재난인지 자연재난인지를 구분하셔서 사회재난에서는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자연재난에서는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구분하는 것이 먼저…….  명확하게 구분하시는 것 그게 저는 올바르게 바로봉사단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시정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시정이라기보다는 방금 말씀하신 걸 저희가 사실은 반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바로라고 할 때 올바로ㆍ곧바로, 우리끼리 그렇게 개념을 잡고 있는데요.  신속하게 투입해서 구난업무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신속하게 현장에 가서 구난업무를 뒤에서 지원하는 것도 봉사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자원봉사자들이 옛날처럼 사회적 체제가 안 갖춰졌을 때 영웅적인 행동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한다기보다는 저희는 우리 사회에 갖추어져 있는 여러 가지 응급체계들이 원활하게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이 자원봉사자들의 1차적인 임무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또 응급상황이 끝났을 때는 사실 회복의 과제가 있습니다.  물난리도 났을 때보다는 복구과정의 굉장히 긴 과정이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 저희 봉사단원들이 지속적으로 들어간다 이런 개념을 저희가 가지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네, 잘 알겠고요.
  사실 존경하는 송재혁 위원님 말씀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바로봉사단이 구축되어 있는데 진행이 안 된 건 사실이지요, 이 사업계획으로 보면.  맞지 않습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사고가 일어나고 난 다음에 거기에 CPR이 필요한 것이 있었다면 미리 안전망 구축을 통해서 CPR 봉사를 하러 갈 수 있는 것이었지요, 바로봉사단 자체에서.  혹시 제가 맞습니까?  의견을 여쭤봅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제가 섣부르게 판단하긴 어렵습니다만 이번 상황 같은 경우에는 소방하고 경찰하고 의료진이 1차적으로 투입이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실 일반봉사자들이 그 상황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어떤 활동을 수행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저희는 봤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그래서 후방지원 같은 것이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렇지요.  그런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많은 일반시민들이 도왔다, 의사 출신 많은 사람들이 도왔다는 언론은 보셨지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봤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러니까 그런 것은 사실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았다는…….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맞습니다.
송경택 위원  그래서 그런 의견이나 여러 가지 문제점 파악이 있을 때는 저는 지금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셔라, 그래서 이 사업이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알겠습니다.
  한마디 덧붙이겠습니다.  바로봉사단 단원들이 지금 분향소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응급상황은 아니지만 사실 조문 오시는 시민들하고 같이 마음을 나누는 것도 우리 봉사단의 중요한 역할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송경택 위원  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원태  송경택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이상 추가질의 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센터장님, 제가 한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자원관리를 별도로 하고 계십니까?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자원관리라면 어떤 부분을…….
○위원장 김원태  그러니까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간호사, 의사 그리고 특수운전사 이런 분들이 있잖아요.  특수장비를 가지고 계신 분들 이런 것을 분류해서 국가재난이 났을 때 특수분야의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얘기하는 겁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제한된 수준이지만 저희가 가용자원 목록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원태  그래서 필요할 때,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게 왜 중요하냐면 이 이태원 사고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진짜 끔찍한 사고 아닙니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그것도 길거리에서 수백 명의 젊은 아까운 목숨을 잃었는데 앞으로 이것보다도 더 참혹한 일이,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 발생할 때는 소방과 경찰이 초도 진입해서 그 상황을 정리하지만 그 후에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은 우리 자원봉사센터에서 그런 봉사자 인적관리를 하셔서 필요할 때 즉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바로 봉사할 수 있는 이런 체계를 만들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깊게 참고하셔서 사업을 추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네.
○위원장 김원태  오늘 자원봉사센터 행정사무감사는 위원님들의 세심한 감사로 문제점 도출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아주 의미 있는 감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주요 감사 지적사항에 대해서 대략 말씀드리면 전례 답습적인 사업계획은 지양하고 조례에 따른 사업의 다각화에 주력하시기 바라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증가에 맞추어 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 자치구별 자원봉사의 수요 차이가 없도록 수요처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네 번째, 행정국과 협의하여 탈북민 자녀들의 학력격차를 해소하도록 자원봉사센터의 ‘동행’ 프로젝트를 내실화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홍보물 제작 시 성별영향평가 결과 반영 및 지적을 받은 업체는 계약 시 제외하도록 하라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여섯 번째, 대학생 위주의 자원봉사 프로그램보다는 청년층의 자원봉사 확대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일곱 번째, 성범죄자의 자원봉사 참여를 막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여덟 번째, 급감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의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라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아홉 번째, 홈페이지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열 번째, 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집행기관의 유사ㆍ중복사업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열한 번째, 현 사단법인인 자원봉사센터의 법인성과 운영 전반에 대하여 재단법인화에 대한 주문이 있었습니다.
  열두 번째, 업무보고서 사용에 있어서 외국어ㆍ외래어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열세 번째, 센터의 자율성과 재정독립을 위해 기부금품 모집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열네 번째, 고령 자원봉사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지적사항이 있었습니다.  오늘 심도 있는 감사를 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오늘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하여 반복해서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제시된 정책대안은 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2023년도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어서 감사장을 정리한 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도 자원봉사센터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41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김원태  송경택  박유진  구미경
  박환희  서호연  옥재은  박수빈
  송재혁
○수석전문위원
  김태한
○피감사기관참석자
  (사)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김의욱
    사업총괄부장    이기백
    경영기획부장    한태석
  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송광남
○속기사
  유현미  한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