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7회서울특별시의회(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제1호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일시  2024년 11월 21일(목) 오전 10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
2. 2025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
3. 2025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

  심사된안건
1.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
2. 2025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3. 2025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10시 13분 개의)

○부위원장 송경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올해 마지막 장례회가 시작된 지도 벌써 20여 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예산안 심사 준비 등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오늘부터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예산안을 시작으로 위원회 소관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위원님들께서는 2025년도 예산안이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시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예산안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보고와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앞서 자료요구 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 계십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자료요구 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
2. 2025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3. 2025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서울특별시장 제출)
(10시 15분)

○부위원장 송경택  의사일정 제1항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 의사일정 제2항 2025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 의사일정 제3항 2025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 이상 3개의 안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참고로 오늘 예산안 예비심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상정된 예산안에 대한 세부 계수조정은 11월 28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의사일정 제1항에 대한 보고와 의사일정 제2항에 대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안녕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입니다.
  존경하는 송경택 부위원장님, 아이수루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문화도시 서울의 발전과 천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아낌 없는 후원과 격려를 해 주신 덕분에 서울시민들을 위한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의 사업들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늘 2024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내역에 대해서 보고드리고 고견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럼 보고에 앞서 서울역사박물관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노은주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상빈 학예연구부장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 전용 내역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은 총 2건 4,300만 원으로 주요 내역은 상설전시실 대표유물 검색 키오스크 교체를 위해 상설전시실 유지 운영 사무관리비 3,000만 원을 자산 및 물품취득비로 전용하였습니다.  전용 사유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지능정보화 기본법 개정 시행에 따라 장애인, 고령층 등 관람약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장애 장비로 교체하기 위함입니다.
  다음으로 2025년 개최 예정인 조선통신사 기본조사 설계를 위해 박물관 기획전 사무관리비 590만 원과 상설전시실 유지 운영 사무관리비 780만 원을 박물관 기획전 시설 및 부대비 1,300만 원으로 전용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4년도 예산 전용 내역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예산 전용 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다음으로 2025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2025년 세입ㆍ세출예산안 총괄 현황입니다.
  세입예산안은 총 12억 8,000만 원으로 2024년 최종 예산 대비 7,300만 원 증가하였습니다.  세출예산안은 205억 원으로 2024년 최종 예산 대비 20억 5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2025년 우리 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34조 3,839억 원의 약 0.0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다음으로 2025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 세부내역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25년도 세입예산안 규모는 2024년도 최종 예산 대비 6%인 7,300만 원이 증가한 12억 8,000만 원입니다.  세입예산안이 증가한 사유는 서울역사박물관 본관 뮤지엄숍 직영에 따른 판매 수입이 추가되고 서울생활사박물관 주차장 신규 계약에 따른 공유재산 임대료가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2025년 세입예산안의 세외수입은 10억 7,000만 원으로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유재산임대료 8억 7,500만 원, 사용료수입 9,600만 원, 기타 경상적 세외수입 5,300만 원, 임시적 세외수입 4,300만 원, 지난연도 수입 100만 원, 2025년 세입예산안의 보조금은 2억 800만 원으로 세부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고보조금 박물관 유지 운영 2억 800만 원입니다.
  이어서 2025년도 세출예산안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2025년도 세출예산안 규모는 205억 원으로 2024년 최종 예산 대비 10.8%인 20억 5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사업비는 188억 9,900만 원, 행정운영경비는 15억 6,200만 원, 재무활동 국고보조금 반납은 2,700만 원입니다.
  주요 증액 사업은 박물관 조성 전시 콘텐츠 제작 및 건축공사 약 43억 원,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의 조선통신사 국제전 개최 약 9억 원입니다.
  주요 감액 사업은 청계천박물관 운영의 냉난방기 교체공사 완료로 약 7억 원이 삭감되었습니다.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은 심사숙고하여 본관과 서울생활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등 13개 분관이 고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원을 분배하였습니다.
  사업비의 주요 세부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소장유물 확보 및 보존을 위하여 박물관 유물 기증 사례, 소장유물 보존 처리, 은평수장고 운영 등 7개 세부 사업에 5억 3,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자료를 체계적으로 등록, 과학적 보존 관리하기 위해 유물 등록관리에 1억 9,000만 원, 소장 유물 보존 처리에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박물관 활성화를 위하여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 국제교류 활성화, 박물관 교육, 박물관 홍보 마케팅 강화, 박물관 관광 명소화 등 20개 세부사업에 총 80억 4,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 중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에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 국제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국제교류 활성화에서는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투어링 케이아츠 순회전시를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신규 사업인 박물관 관광 명소화에는 단체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박물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조선시대 경희궁 체험 운영을 통해 경희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조사 연구기능 강화를 위하여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및 편찬 등 2개 세부사업에 총 4억 5,4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서울의 역사적 장소의 변화, 서울 사람들이 살아온 생활의 역사에 대해 깊이 탐구ㆍ조사함으로써 도시박물관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연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관람 지원기반 구축을 위하여 어린이박물관 조성, 박물관 정보화, 박물관 유지ㆍ운영 등 5개 세부사업에 총 77억 5,5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어린이박물관 조성에서는 전시 콘텐츠 제작과 건축공사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내년 12월에는 어린이 가족 문화공간을 최종 조성하고 완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물관 유지 운영 사업을 통해 소방, 전기 등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 안전점검과 경희궁 보수공사, 노후장비 교체 등 시설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한양도성 전시관 운영 6억 9,400만 원,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운영 14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한양도성박물관의 질적 향상과 국내 최초 향토민요 전문박물관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이번 2025년 세입ㆍ세출예산안은 MZ세대를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서 서울을 넘어 세계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역사박물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심사숙고하여 편성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저를 비롯한 서울역사관박물관 전 직원은 더욱 높은 수준의 전시와 양질의 서비스로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번 예산안의 편성 배경과 취지를 이해해 주시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심의과정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사항은 향후 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최병구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의사일정 제3항에 대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입니다.
  송경택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2025년 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을 설명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럼 제안설명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미경 경영지원부장입니다.
  정소라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김성은 운영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2025회계연도 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이라는 비전에 따라 서소문 본관을 비롯하여 2025년 5월 개관 예정인 서울 사진미술관을 포함 8개 시설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고 시의적인 전시와 프로그램 활동을 기획함으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우선 역량 있는 신진 예술가 지원으로 창작의욕을 고취함은 물론 미술관 내ㆍ외부의 열린 미술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를 다각화하고 미술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문화도시 서울의 특성을 반영하는 주요 현대 미술작품 수집과 네트워크 미술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자료와 작품 수증을 통해 가치 공유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본관의 핵심 활동을 유지하고 2025년 기관 의제인 ‘행동’, 전시 의제인 ‘행성’을 중심으로 동시대 연구 중심의 미술 콘텐츠 생산과 발표로 미술계 담론을 선도하는 한편, 국내 및 해외기관 교류를 강화하고 대중 친화적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미술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기본방향을 토대로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였음을 말씀드리면서 서울시립미술관 예산안 내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세입입니다.
  2025년도 세입예산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세입예산은 4억 7,600만 원으로 2024년도 5억 3,700만 원 대비 6,0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세입예산이 감액된 주된 사유는 2025년에는 2024년 대비 장애인 교육 관련 사업의 국고보조금이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세입 내역을 살펴보면 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과 북서울미술관 그리고 미술아카이브 내 카페, 예술서점 등 근린생활시설의 임대료와 부설주차장 사용료 등이 4억 3,400만 원, 미술아카이브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수입이 2,100만 원 등입니다.
  이어서 세출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세출예산은 238억 9,100만 원입니다.  2024년도 321억 2,100만 원 대비 82억 3,000만 원, 약 25.6% 감액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이 감액된 가장 큰 요인은 서울사진미술관 건립 사업이 완료되었기 때문입니다.
  시립미술관 세출예산은 서울시 일반회계 34조 3,838억 8,200만 원의 0.0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출예산의 내역을 분야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전시회 개최 분야 71억 6,600만 원입니다.
  세부사업별로 설명드리면 서소문 본관과 남서울미술관 기획전시 21억 4,600만 원, 북서울미술관 기획전시 18억 3,200만 원,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5억 3,100만 원 등을 편성하였습니다.
  그 밖에 신진 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1억 8,200만 원, 국제교류사업 개발 및 운영에 2억 4,400만 원, 백남준기념관 운영 8,900만 원, 소장작품 상설전시 7,400만 원, 미술소통프로젝트 6,8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미술관 운영 활성화 분야 108억 300만 원입니다.
  세부사업별로 설명드리면 시립미술관 미술아카데미 운영 1억 7,000만 원, 시립미술관 홍보 강화 1억 5,900만 원, 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전시안내 시스템 운영 1억 6,600만 원, 전시장 고객관리 7억 2,300만 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운영 1억 8,600만 원,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운영 46억 2,400만 원, 학예연구 역량강화 1억 7,600만 원, 북서울미술관 지역 문화행사 7,000만 원, 북서울미술관 미술아카데미 운영 1억 1,100만 원, 북서울미술관 전시안내시스템 운영 1,500만 원, 북서울미술관 미술전문도서실 운영 1,900만 원, 북서울미술관 홍보강화 5,400만 원, 서울사진미술관 운영 39억 4,700만 원, 미디어시티 정보화 플랫폼 구축에 3억 8,2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어서 소장 작품 보존관리 분야에 6억 1,9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미술관 유지보수 분야 31억 9,600만 원입니다.
  서소문 본관, 남서울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등 시설유지관리에 20억 7,200만 원, 북서울미술관 유지관리에 11억 2,5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정운영경비 분야에 21억 7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5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며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들은 시립미술관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삼아 서울시민의 소중한 재원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5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세입ㆍ세출 예산안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최은주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수석전문위원 나오셔서 의사일정 제2항과 제3항에 대해 검토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강옥심  수석전문위원 강옥심입니다.
  먼저 2025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ㆍ세출 예산안 검토보고드리겠습니다.
  1쪽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세입ㆍ세출 예산안 개요에 대해서는 앞서 서울역사박물관장께서 보고드렸으므로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7쪽 로마자 3번 검토의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번 세입예산안입니다.
  2025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세입예산안은 총 12억 7,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300만 원 증액되었습니다.
  주요 증감 사항을 살펴보면 경상적 세외수입의 공유재산 임대료가 전년 대비 1억 원 증액되었는데 이것은 임대수입을 재추계해서 인상분을 반영한 것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8페이지 중반 부분입니다.
  기타사업수입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위탁으로 운영한 서울역사박물관 본관의 뮤지엄숍을 2025년 1월부터 직영으로 전환함에 따라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5,000만 원의 수입액을 추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 3년간 뮤지엄숍에서 발생한 판매액의 평균액은 매년 1,500만 원으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편성한 5,000만 원의 30.4%에 불과하여 실제로 달성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므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그다음에 9페이지 보시겠습니다.
  9페이지 세출예산안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가. 현황입니다.
  2025년도 역사박물관 소관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184억 8,400만 원 대비 20억 400만 원 증액된 204억 8,900만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단위사업별로 살펴보면 소장유물 확보 및 보존은 기증유물 목록 발간 사업을 종료함에 따라서 4,9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박물관 활성화는 대규모 전시 개최, 박물관 관광 명소화 등 신규사업을 새로이 편성함에 따라 전년 대비 4억 8,7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조사연구기능 강화의 경우에는 서울학 공동 학술대회 및 박물관 학술총서 발간 사업을 미편성함에 따라 전년 대비 6,5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관람 지원 기반 구축의 경우에는 어린이박물관 조성의 마지막 단계인 전시콘텐츠 제작과 설치를 위해 전년 대비 15억 8,800만 원 증액되었습니다.
  다음은 11페이지입니다.
  종료사업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사업 중 2025년도에 종료된 사업은 2건으로 서울학 공동 학술대회, 박물관 학술총서 발간 등 총 6,0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서울학 공동 학술대회의 경우에는 2025년부터는 서울역사편찬원에서 사업을 주관하므로 예산 전액을 미편성하였습니다.
  박물관 학술총서 발간의 경우에는, 맨 하단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해당 사업의 대시민 활용성을 재고하기 위해서 2025년도에 그동안 진행하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위해서 예산 전액을 미편성하였습니다.
  그다음에 주요 세부사업별 검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특별전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의 문화와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상 및 풍속의 역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조명하기 위해서 서울 역사문화 특별전을 전년 대비 5억 8,400만 원이 증액된 9억 1,300만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서 조선시대의 외교사절로서 조ㆍ일 양국 간 우호교린의 상징이자 학술ㆍ사상ㆍ기술ㆍ예술 등 문화교류의 통로였던 조선통신사를 조망하는 전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13페이지 보시겠습니다.
  13페이지 표 하단을 보시면 서울역사박물관은 최근 3년간 추진한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내 유물 중심의 특별전과 달리 오사카역사박물관, 에도도쿄박물관, 국립역사민속박물관, 교토 상국사 지쇼인 등 15개 국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의 주요한 유물을 대여하여 전시를 추진하려는바 추후 전시 협약 및 유물의 국제운송 등에 있어 면밀한 준비를 통해 전시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박물관 운영 사업입니다.
  박물관 운영은 서울역사박물관 본관의 기간제노동자 및 초단시간근로자의 임금, 박물관운영위원회 수당과 본관 시설운영비를 위한 사업으로 전년 대비 9,100만 원 증액된 1억 4,7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14페이지 두 번째 단락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본관의 뮤지엄숍은 지금까지 수익성만을 고려하는 위탁 판매 구조로 인해서 판매 상품의 품질 저하 및 다양성 부족 문제를 지적받아왔으며, 박물관 자체 브랜드 상품 제작의 부재로 뮤지엄숍에서 판매되는 문화상품의 종류 및 매출 등이 매우 저조한 상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뮤지엄숍 활성화 방안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상품 기획위원회 TF 운영 추진, 디자인재단과 협업 추진, 상품 제안 공모 추진 등 뮤지엄숍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국립박물관 또한 박물관의 소장품을 활용하는 박물관 굿즈 공모 사업을 통해서 박물관 상품을 확보하고 있는바 서울역사박물관도 해당 사례를 참고해서 다양하고 참신한 상품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실제로 뮤지엄숍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국제교류 활성화입니다.
  국제교류 활성화는 한중일 도시박물관 협력 비망록에 의해서 3개국 4개 박물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심포지엄과 국제영화제 개최를 위한 사업으로 전년 대비, 15페이지입니다.  4억 6,700만 원이 증액된 4억 8,1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동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신규 사업으로 투어링 케이아츠 순회전시를 위한 사무관리비 2억 9,400만 원,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을 운영하기 위한 행사 운영비 1억 6,000만 원, 그다음에 외빈초청여비 2,700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어링 케이아츠 순회전시 같은 경우에 문체부와 재단법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국외에 있는 한국재외문화원에 공연과 전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도 동경, 홍콩, 오사카 재외문화원에서 작품을 전시한 바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향후에 미국과 멕시코 양 국가의 도시에서 1회씩 소장유물 전시와 영상 상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6페이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투어링 케이아츠 순회전시가 미주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편승해서 박물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은 한중일 수도박물관 상호 간의 우호협력을 위한 자리로 2025년도에는 서울역사박물관이 미래를 위한 도시 박물관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다음 패러그래프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역시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중일 박물관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다음은 박물관 관광 명소화 사업입니다.
  박물관 관광 명소화는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서울역사박물관을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려는 사업으로 신규로 4,9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단체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무관리비 400만 원, 팝업스토어 및 박물관 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하기 위한 행사운영비 4,500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7페이지 하단입니다.
  단체관광객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참여를 통해 서울역사박물관을 인식하게 될 인원은 연간 총 100명 규모인데 2024년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1,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볼 때 100명의 인원을 통해서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다음은 어린이박물관 조성입니다.
  어린이박물관 조성은 서울역사박물관 내 어린이ㆍ가족형 체험공간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에 부응해서 서울역사박물관의 기증유물전시실을 어린이박물관으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년 대비 15억 700만 원이 증액된 43억 6,3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19페이지입니다.
  다만 올해 편성한 건축공사비 중 시설비와 감리비가 각종 인허가 절차와 계약심사 과정으로 인해 연내 준공이 어려워지면서 대규모로 이월될 것이 예상되며 2025년도 사업추진 역시 순연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맨 하단입니다.
  따라서 사업의 특성을 미리 파악해서 실행 가능한 행정 범위에 따라 예산과 계획을 설정함으로써 관련 일정이 지연되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세밀한 행정을 추진해야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박물관 보고를 마치고 다음은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입ㆍ세출예산안 검토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마찬가지로 1페이지 예산안 개요에 대해서는 서울시립미술관장께서 앞서 보고드렸으므로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7페이지 검토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입예산안입니다.
  2025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입예산안은 총 4억 7,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000만 원이 감액된 규모입니다.
  주요 증감사유는 공유재산임대료 같은 경우에 대관료 수입을 공유재산임대료로 변경한 것과 부설주차장의 개별공시지가 인상에 따른 대부료 증가에 따라 4,8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그리고 국고보조금 사업의 경우에 2024년도 북서울미술관에서 수행한 국고보조금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서 전액 감액되었습니다.
  다음은 9페이지 세출예산안입니다.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321억 2,100만 원 대비 82억 3,000만 원이 감액된 238억 9,1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단위 사업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 등 전시회 개최 단위 사업의 경우에 71억 6,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억 5,8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시립미술관 미술아카데미 운영 등 미술관 운영 활성화 단위 사업의 경우에는 108억 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7억 2,2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소장작품 보존관리 등 소장작품 확보 및 관리 단위 사업의 경우에 6억 1,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6,5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유지관리 등 미술관 유지보수 단위 사업의 경우에 31억 9,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 4,6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다음으로 11페이지 종료사업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추진되던 사업 중에 2025년도에 종료된 사업은 서울사진미술관 개관 대비 기반 조성, 서울사진미술관 건립, 서울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155억 9,200만 원이 전액 감액되었습니다.
  11페이지 하단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2020년부터 시작한 시립미술관 본관 리모델링이 각종 사전절차 미이행 및 기존 설계와 주변 경관의 조화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서 2024년도에 건축 사업의 시작인 기본계획부터 다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전절차 미이행 등 그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
  다음은 성과지표 목표치 설정의 부적절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과지표 중에 표를 보시면 기획전시 관람객 수와 소장작품 수집 작품 수가 있는데, 13페이지 보시겠습니다.  실적 달성치보다 하향하여 달성이 용이한 수준으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서울시 기획조정실은 2024년 BSC 기반 성과관리 추진계획에서 지표 달성이 용이하거나 노력 없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달성되는 지표 설정을 지양하도록 안내했으므로 시립미술관은 이를 준수하고 관성적인 목표 설정을 타파하기 위해서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한 동기부여가 가능한 성과지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주요 세부사업별 검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 사업입니다.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는 동시대 미술과 미디어의 변화를 주목하고 실험적인 미술 생산의 장이자 시립미술관의 대표적인 국제미술행사 사업으로 전년 대비 23억 5,500만 원이 증액된 25억 3,1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15페이지 하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직전 10회 비엔날레 예산은 19억 6,500만 원이었으며, 코로나19 이후 개최된 제12회 비엔날레의 경우 25억 2,900만 원으로 5년간 28.7%의 예산이 증액되었지만, 미술관 본관 기준의 관람객은 코로나19 직전 10회 대비 96%, 9회 대비 54%에 불과한 것으로 볼 때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의 전시가 점차적으로 타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미디어아트 전시와 차별성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시립 미술아카이브 운영 사업입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운영은 전년 대비 3억 5,800만 원 증액된 46억 2,4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18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을 통해 작가의 작업 과정에 어떤 경험과 영향이 있었는지를 탐구하고 전시하는 기관으로서 수집된 기록들을 더욱 체계적으로 분류ㆍ관리하여 향후 현대미술의 의미 확장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다음은 서울사진미술관 운영입니다.
  서울사진미술관 운영은 2025년 5월 개관에 맞춰서 기관 운영에 필요한 예산으로 구성되었고 39억 4,7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미디어시티 정보화 플랫폼 구축 사업입니다.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사업 안내 등을 위해 임시 웹사이트를 제작하여 운영해 왔습니다.  이에 분산되어 있는 비엔날레 관련 온라인 데이터를 집중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총망라된 데이터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신규 사업으로 3억 8,2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21페이지 보시겠습니다.
  21페이지 소장작품 보존관리 사업입니다.
  소장작품 보존관리는 시립미술관 자산인 소장작품의 상시적인 관리를 통해 미적 가치 보존을 바탕으로 항구적 유지와 전시 및 연구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사업으로 전년 대비 2억 6,400만 원이 증액된 6억 1,9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22페이지 보시겠습니다.
  시립미술관의 경우에 보존 전담 학예인력이 전무한 상태로 소장품 최종 상태 확정을 외부전문가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훼손이 발생한 작품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확인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직접적인 보존 처리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장품은 미술관을 지탱하는 주요 자산이므로 자체 보존 인력의 확보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소장품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을 향후에 강구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고)
  2025년도 서울역사박물관 소관 예산안 검토보고서
  2025년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예산안 검토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부위원장 송경택  수석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일괄 상정 안건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 시간은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주 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기덕 위원님부터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덕 위원  김기덕 위원입니다.
  역사박물관장님, 청계천박물관에 대해서 여쭙니다.
  최근 3년간 청계천박물관의 관람객 수가 지금 자료를 보면 매우 고무적으로 2022년에 6만 6,267명, 2023년에 13만 7,285명 그리고 2024년은 아직 진행 중인데 11만 149명, 청계천의 역사를 보지 않고 서울의 역사를 말할 수가 없습니다.  백두산 천지를 보지 않고 세계여행을 했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독도를 보지 않고 애국을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한산섬 제승당을 보지 않고 이순신을 말할 수 없습니다.
  제가 다행스러운 것은 청계천이 이렇게 관람객 수가 많이 늘어난 긍정적인 측면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78쪽 예산 편성현황을 보면 2022년 8억 2,000, 2023년 10억 1,000, 2024년 17억 2,000 이렇게 해서 계속 7억 이상 증가했어요.  그런데 2025년의 경우에는 7억 8,000이 감액된 9억 3,900만 원으로 예산이 편성됐네요.  이렇게 대폭적으로 감액된 이유와 사유가 무엇인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거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청계천박물관의 냉난방 시설이 오래되고 낙후가 돼서 올해 그것들을 다 교체하는 예산을 작년 이후로 땄고요.  그래서 그게 한 8억 정도 소요되는 전체 사업이었는데 올해 다 완료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게 완료가 돼서, 사업이 끝나서 좀 많이 줄었습니다.
김기덕 위원  결국에는 청계천 예산을 줄여서 축소한다든지 이런 쪽으로 보지는 않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기덕 위원  어쨌든 다행스럽고 수치상으로 이렇게 나와서 걱정스러워서 얘기를 하는 겁니다.  청계천박물관은 절대적으로 활성화돼야 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래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노후설비들은 계속 좀 더 보완을 하는 예산들을 편성을 하고요 그 내용에 대해서도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는 그런 추진계획들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이 돼서 그 20주년 관련된 사업들도 저희들이 지금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러니까 한 13만 정도 지금 관람객 수가 이렇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층들도 청계천을 알아야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이 정도 가지고는 안 된다, 지금 서울시 인구가 얼마입니까?  1,000만이잖아요.  이것도 부족해요.  그래서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 오신 우리 박물관장께서 활성화, 관람객 수가 많이 늘어날 수 있는 기초적인 모든 대책들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리고 예산이 부족하면, 이런 예산은 아끼지 않아야 되겠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기덕 위원  그리고 하나 긍정적인 측면을 보니까 어린이박물관 조성인데요 기증유물전시관을 어린이박물관으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으로 15억 700만 원 증액된 약 43억 6,000만 원, 이것도 어린이들이 서울역사박물관 현장학습을 하고 견학을 하기 위해서 매우 좋은 시설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역사관 고취를 위해서 이런 장을, 물론 불필요한 건 아니겠습니다만 불필요한 시설을 변화시켜서 이렇게 어린이들에게 활성화될 수 있게 하는 점, 이 점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이고 저는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 한번 하시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어린이박물관 조성사업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게 서울시에서 지금 중점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정책인 저출산 대책에도 굉장히 효과적으로 우리 박물관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저는 박물관에 들어와서 MZ나 젊은 세대들이 박물관을 찾도록 하는 노력들을 많이 추진을 하고 있고 내년 사업에도 그런 부분의 반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요.
  특히 위원님 말씀 주신 대로 어린이박물관 조성은 서울시정의 어떤 맥락하고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그런 사업이라서 저희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하려고 합니다.  전시내용도 아이들에게 잘 맞도록 그렇게 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김기덕 위원  좋습니다.
  미술관장님, 지금 사업설명서 여러 가지를 제가 낱낱이 다 봤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현재까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소각장과 연계해서 이전 건으로 저도 예민해 있는 사안인데 지금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운영비가 일부 편성이 돼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1억 8,000만 원 정도로 금년하고 같은 수준에서 편성됐습니다.
김기덕 위원  그런데 그게 좀 더 레지던시 이런 분들의 활력을 기하기 위해서 작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게 편성된 것 같은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동액으로 편성이 됐는데요.
김기덕 위원  그런데 이 정도면 됩니까, 활성화하는 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금으로 봐서는 일단 레지던시 자체 운영 예산으로는 적정하다고 보고 있고요.  왜냐하면 인원이 늘어나거나 줄지 않았기 때문에 적정하다고 보고 있고요, 대신 레지던시 출신 작가들로 구성된 해외전 예산 등을 전시예산으로 편성해 놓았습니다.
김기덕 위원  네.  그래서 걱정은 없다는 얘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기덕 위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이전, 금년에 지금 이런 계획은 없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없기 때문에 예산편성해 놨고요, 잘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기덕 위원  어쨌든 여러 가지 현안을 감안해서, 또 의회의 기능을 존중해서 어려움 속에서도 기존의 이전 방향을 원위치시키고 계신 우리 미술관장께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잘 운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덕 위원  제가 만약에 다시 이쪽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안 왔으면 혹시…….  그때 제가 첫날 처음에 들어오니까 ‘어휴, 저 양반 또 우리로 왔네.’ 그런 느낌을 표정에서 받았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도와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기덕 위원  그렇죠?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김기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어린이박물관 조성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이게 위치가 어디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 기증유물전시실 들어가면서 오른쪽 윙에 있던 그 부분을, 리모델링하고 있는 그쪽 부분에 지금 설치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역사박물관 우측에 있다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들어가면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유정희 위원  그럼 기존에는 뭘로 쓰이고 있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게 기증유물전시관으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렇다면 결국은 이렇게 덧셈이 아니고 기존에 있던 것 빼고 어린이박물관이면, 어린이박물관이 조성이 되는 건 좋은데 귀중유물?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기증유물.
유정희 위원  귀중한 유물?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기증.
유정희 위원  기증한 유물.  기증한 유물전시관은 어디로 가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기증유물전시관이 조금 오래됐고요, 그 오래된 것들이 일부는 수장고로 들어가고, 저희들 매년 기획특별전을 합니다.  그 기획특별전에 나와서 새롭게 전시기획을 해서 꾸며서 시민들을 만나보게 되고요, 그게 조금 오래되고 바뀌지 않으니까 어떻게 보면 전시의 효용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물관이 더 시민들의 욕구에 맞춰서, 더 큰 수요에 맞춰서 가기 위해서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해서 어린이박물관으로 교체를 했고, 말씀 주시는 그 기증유물들은 지금은 수장고로 이동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홈페이지에도, 저기 뭐랄까요 이제 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그런 유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민들이 그래도 온라인으로라도 그런 유물들을 계속 볼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기증자 예우뿐만이 아니고 주신 그분들의 후원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는 취지로 박물관 홈페이지에 기증 코너도 추가로 보완해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니까 기증유물은 100% 수장고로 가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 기증유물전시관에 있던 유물들은 다 수장고로 들어갑니다.
유정희 위원  100%?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정말이에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100%라고…….
유정희 위원  확신하실 수 없는 거죠?
  본 위원이 지적을 하고 싶은 것은 이게 좀 덧셈이 돼야 되는데 기증유물전시관 빼서 거기다 박물관 하면 이 부분은 뺄셈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좀 곤란하지 않느냐 우려가 된다 이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 우려의 일부는 아마 저도 위원님하고 조금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일부러 저희가 뭐랄까요 기증유물들의 어떤, 전혀 시민들이 접촉할 수 없게끔 하겠다는 취지는 아니고요 기증유물에 대하여 박물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요하고 우리가 어린이박물관을 만들었을 때 시민들의 만족도라든가 수요도라든가 이런 것들을 판단을 했을 때 박물관 운영에는 어린이박물관으로 가는 것이 조금 더 훨씬 효율적이겠다.
  또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기증유물 주신 분들의 예우라든가 시민들의 보고자 하는 수요에 전혀 부응하지 않겠다는 취지가 아니고 기증유물 전시는 특별전을 통해서 조금 더 세련되고 어떤 기획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게 해서 시민들이 기증해 주신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해 드리겠다 이런 취지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할 거 같습니다.
유정희 위원  어쨌든 전용으로 쓰던 공간이 없어지는 건데 제가 생각할 때는 100% 수장고로 가지는 않을 것 같고, 그러면 보존이나 전시를 잘해야 될 텐데 지금 답변하시는 걸로 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딱 계획이 수립된 거로 느껴지지 않고, 이런 대화를 기증하신 분들이 들으면 얼마나 섭섭해하시겠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래서 기증유물 전시를 특별전으로 저희가 기획하고 있고…….
유정희 위원  상설전시관이 특별전시회로 바뀌는 거죠.  그러면 하여튼 그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어린이박물관 규모는 어떻게 되죠?
  그리고 어린이박물관은 보통 몇 세부터 몇 세까지를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하는 관람객으로 규정을 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규모부터 말씀을 드리면 전체 1,080㎡ 정도이고, 층고가 한 4.4m 층고 높이로 되고요, 그중 전시실이 714㎡이고 교육공간도 있고 서비스공간도 있고 공용공간도 차지하게 돼 있습니다.
  말씀 주신 주 타깃 오디언스는, 저희 박물관은 다른 어린이박물관들하고 차별화해서 우리 역사를 가르치는 것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타깃 연령을 초등학교 한 3학년에서 4학년 정도의 역사, 그리고 특히 지금 3~4학년 교육과정 속에 이 부분이 포함이 돼서 조금 더 개정이 된 부분들도 있고 해서 그 부분에 맞추어서, 개정교육과정에 맞춰서 콘텐츠도 좀 맞추고 우리가 타깃하고 있는 오디언스도 그 연령대로 맞추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초등학교 3~4학년?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3~4학년.
유정희 위원  그 이하도 아니고 그 이상도 아니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 이하도 물론 들어올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아이들의 이해도라든가 어떤 인지능력이라든가 하는 목표치는 지금 초등학교 한 3~4학년 정도로 생각을 하고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어린이박물관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 계획과 지금 현재 진행과정과 조감도 포함해서 이따 중식 이후 2시 이전까지 제출을 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본 위원이 행감 때 지적을 했던 부분인데 역사박물관 차량을 이동해서 관람을 할 수 있는데 너무 저조하다, 한 달에 2번, 3번, 4번 많게는 4월, 5월에 6번, 8번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올해 11월, 12월에 30회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계획을 잡고 계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거는 위원님 말씀 주셔가지고 올해 계획은 예산상 다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지만 내년도부터는, 저희들이 화수목 3일 정도를 차를 보내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이제 화수목금으로 날짜도 더 늘리고, 그리고 3일 화수목 중에 하루만 보내고 나머지는 그쪽 차량들을 이용하도록 돼 있는데 화수목금으로 날짜도 늘리고 화수목금 전체 저희들이 갔다가 오는, 그러니까 일주일 내내 한 5일 정도를 저희들이 가서 모시고 오고 또 모셔다 드리는 그런 방법으로 해서 말씀 주신 대로 하루에 두 번씩 꼭 쓸 수 있도록 내년에 최대한 노력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어차피 차량은 있는 거고, 전용차량이 있는 거고 그때는 올해 11월, 12월 30회 말씀하셨는데 비용 때문에 곤란하다고 하시던데 추가로 더 비용이 들어갈 이유는 없잖아요, 중식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석식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하여튼 저희 직원들 운영 기사, 운영하시는, 차량 운전하시는…….
유정희 위원  차량은 1년 계약 아닌가요?  어떻게 되죠, 차량 계약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 직원들인데 뭐랄까요, 그분들 다른 업무하고 있는 것들도 좀 봐야 되고, 하여튼 그런 부분들은 가능한 대로 올해라도 말씀…….
  (관계직원에게) 이건 올해 중에는 가능한가요?
유정희 위원  아니, 생각해 보세요.  차량이 있고 직원이 있고 운영비는 다 나가는데 한 달에 2번, 6번 이렇게 하면 그 나머지는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거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위원님 말씀대로 우리 총무과장에게 제가 지금 다시 한번 확인하니까 올해라도 최소한 화수목은 다 사용할 수 있게끔 그렇게…….
유정희 위원  계속해서 이해가 안 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시설 차량을 금년부터, 올해부터 하겠다고 합니다.
유정희 위원  화수목, 월요일은 휴관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토요일, 일요일은 대체로 근무를 안 하실 거고 또 기관도 많이 문을 안 열 거고, 그러면 금요일은 왜 빼놓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래서 올해는 화수목인데 내년부터는 화수목금으로 다 확대해서 하겠다는 겁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유정희 위원님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추가로 계속 질의를 좀 해도 될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가 숫자를 좀…….
유정희 위원  그럼 좀 있다가 할까요?
○부위원장 송경택  네, 조금 있다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면 잘 준비하셔가지고 그때 행감 때 답변하셨던 거하고 지금 또 말이 달라지셨기 때문에, 그때는 하겠다고 했고 지금은 내년부터라고 하셨으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 제가 이 자료를 다시 확인을 해 드리면…….
유정희 위원  준비를 하셔서 추가로 질의를 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부위원장 송경택  유정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규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규남 위원  송파구 1선거구 출신 김규남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저희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미술관 주차장 관련해서 질의를 드렸지 않습니까?  주차장 운영이나 여러…….
  그래서 자료를 쭉 받아보니까 올해 11월, 이 달이네요.  이 달 양방향 출입 가능 시스템을 설치하겠다, 설치 비용이 1,500만 원 정도 드는데 이거는 원래 기존 예산에서 사용하시는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거는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언제쯤 설치가 되나요, 지금 11월인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다음 주 공사합니다.
김규남 위원  다음 주 공사하면 다음 주에 사용할 수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그러면 어쨌든 지금 시스템이 2017년에 설치가 돼서 굉장히 노후가 됐는데 관련 예산이 지금 안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러면 어떻게 이걸 하실 건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 시설비 예산…….
김규남 위원  시설비에서, 지금 보니까 한 8,900만 원 정도가 되는데 시설비로 쓰실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오늘 아침에 보고를 받았는데요 이 주차장 기기 문제가 계속 문제 제기가 돼서 의원님 한 분이 의원 발의를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김규남 위원  아, 운영위원회에서 발의를 한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해 주시기로 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면 저희가 조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규남 위원  그런데 이건 좀 의문스러운데 시립미술관 자산인데 의회 예산으로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러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특히 차단기는…….  (뒤를 돌아보며) 어떻게 과장님이 말씀해 주시겠어요?
김규남 위원  과장님이 말씀해 주셔도 되겠습니까?
○부위원장 송경택  과장님, 나와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시립미술관 총무과장 백광진입니다.
  오늘 아침에 운영위원회 이시우 조사관님께서 운영위에서 의원 발의로 해서 저희 미술관에 예산을 확보해 줄 테니 내년도에 주차관제시스템 전면 교체하는 걸 좀 추진해 달라 이렇게 해서 저희가 사업설명서를 작성해서 오늘 아침에 전달드렸습니다.
김규남 위원  어쨌든 제가 좀…….  시립미술관 예산으로 된다는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증액해 가지고 된다는 말씀이시죠?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발의를 의원님들께서 해 주시는 거고 예산의 편성은 시립미술관 유지관리사업에다가 편성을 하는 걸로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김규남 위원  네, 일단 잘 알겠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관장님, 그리고 다른 부분인데요.  미술소통 프로젝트, 이거 자치구 협력 전시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렇습니다.
김규남 위원  올해 여러 자치구를 했는데 작년에는 어떻게 됩니까?  이게 예산이 조금 삭감이 된 것 같아서, 좀 감소가 된 것 같아서 자치구 협력전시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시민분들이 문화 향유를 할 수 있게 확대되어야 된다고 저희 위원님들도 계속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늘어나야 될 것 같은데 왜 좀 줄어들었나요?
  여기 사업설명서에는 내년에는 어떤 자치구를 얼마나 하겠다 이런 계획이 없어서 어떻게 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방식에 대해서 좀 이해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저희가 서울시 전체 자치구에다가 자치구 협력전을 할 테니 지원 구가 있으면 지원해 달라 이런 공문을 보냅니다.  그런데 저희가 예산 범위 안에서는 1년에 3개 자치구 정도는 수용을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단 전제조건은 뭐냐면 만약에 금년에도 3개 자치구에서 전시를 했는데요 전년도에 지정이 되지 않았던 자치구 이런 식으로 해서 형평성 유지를 시키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5년에는 예산을 약 950만 원 감액을 했는데요 이 예산은 사실은 자치구에서도 이 전시가 만들어질 경우에 예산을 투입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자치구하고 협력해 가면서 3개 전시는 꼭 실행을 할 예정입니다.
김규남 위원  기본계획은 3개를 가지고 있으신데 좀 확대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지금 보면 2022년도에 광진구, 양천구, 2023년도에 성동구, 강동구 그다음에 올해 강북구, 관악구, 동작구 지금 7개 자치구를 했거든요.  저희가 25개 자치구가 있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규남 위원  미리 좀 소통을 잘하셔서 지금 어쨌든 자치구도 한참 예산 심의에 들어가지 않습니까.  미리 그거를 소통해서 자치구 예산도 같이 활용해서 할 수 있게끔 좀 확대해서, 이게 저희 시립미술관의 역량이 부족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게 자치구랑 연계되는 그런 부분 소통이 좀 부족한 것 같은데 내년에는 예산을 좀 더 늘려서 하는 방법을 고려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예산이 이렇게 올라왔지만 저희도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김규남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김규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혜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혜영 위원  안녕하십니까?  광진구 제4선거구 출신 김혜영 위원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장님, 제가 지난 행감에서 북서울미술관 내 공공 예식장 예식 환경 미흡 문제 지적을 한 바 있었는데 그 이후에 미술관 측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저에게 보고를 한 바 있습니다.  미술관 측 개선안을 살펴보니까 기존 50석 규모 예식공간을 미술관 앞 별광장으로 이전을 해서 약 1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을 했습니다.  본 위원이 문제 제기한 일에 대해서 신속하게 회신을 해 주시고 대책 방안을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서 우리 관장님께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들여다보고 싶은 점은, 우리 관장님께서 좀 더 들여다보셨으면 하는 점은 예비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때문에 공공 예식장을 이렇게 알아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북서울미술관을 포함한 서울시의 공공 예식장은 대관료만 무료입니다.  대관료만 무료고 정작 예식공간을 채우는 꽃이나 의자라든지 아니면 테이블 이런 비용은 민간 예식장하고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지만 고비용을 요구하는 것이 문제로 보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대관료 역시 무료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민간 예식장 대관료 안에는 비품비지요.  비품비, 테이블이라든지 의자나 음향시설 이런 부분들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달리 지금 서울시 공공 예식장에는 이러한 비용은 별도 지불이라고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대관자에게 그렇게 받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거는 예비 신혼부부 입장에서 굳이 공공 예식장을 이용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해 볼 때 음식비야 당연히 대관자가 사용을 좀, 이렇게 사용 대관자가 지불을 한다 하더라도 비품비, 테이블이나 의자나 음향시설 이런 거는 북서울미술관에서 좀 확보를 하셔서 대관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우리 관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위원님께서 지난번에 지적을 하셨기 때문에 면밀히 살펴봤어요.  그런데 서울시에서 결혼식을 하게 될 부부한테 지원하는 액수가 최대 100만 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얘기를 했냐면 “지원액수가 300 혹은 500이 된다면 더 확실한 지원이 될 수 있을 텐데 이거 참 어렵구나” 이런 이야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저희 직원들하고.
김혜영 위원  그러니까 1인당 지원액이 100만 원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거를 예를 들어서 100에서 300, 500 이렇게 지원했을 때에는 그런 부분에서 서울시 입장에서도 어떤 예산적인 측면에서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 부분에서 비품에 관련된 거, 이건 한번 자체적으로 확보를 하게 되면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음향시설이나 테이블이나 의자 같은 경우는.  이 건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하신다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사실 이 사업은 저희가 단독으로 하는 게 아니라 지금 가족담당관실하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면서 진행하는 사업인데요.  원래 재원을 생각하면 결국 서울시민의 세금인 거죠.  그래서 그 세금을 사용함에 있어서 얼마나 신중하게 해야 되는가 이런 거는 저희가 고민할 필요가 있는데…….
김혜영 위원  그런데 지금 신중이나 세금까지 말씀하실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의자, 테이블 지금 음향시설 말씀드리는데 재원이 시민의 세금이다, 좀 더 신중해야 된다는 그런 취지의 발언은 좀 앞뒤가 맞지 않은 것 같고, 한번 좀 들여다보세요.  들여다보셔서 좀 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저희 예산 안에서 되는지 살펴보고 필요 비품 지원할 수 있도록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지원할 수 있는, 또 저희 위원들이 지원을 해 드릴 수 있는 협조를 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요청을 하십시오, 어려운 거 아니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래서 유명무실한 그런 사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북서울미술관 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노력한 만큼의 어떤 결과가, 지금 사용료 제로지 않습니까?  그런 노력했던 결과가 좀 다른 쪽으로도 확대되어 나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리고 우리 역사박물관장님도 같은 취지에서 제가 질의를 드리고 신속한 회신을 요청을 했습니다만 서울시립미술관장님은 이렇게 좀 공들여서 피드백을 해 주셨는데 아직까지 왜 연락이 없으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은?  2층 공공 예식장 관련해서 그때 같은 질의를 제가 드렸었잖아요.  공공 예식장 있으시죠, 서울역사박물관에도?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도 지정된 거 하나 있습니다.
김혜영 위원  그러니까 그 부분 아직 준비가 안 되셨잖아요.  준비가 안 되셨으니까 좀 더 지금 시립미술관 쪽에서 이렇게 나름대로 대책 마련을 하신 것처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신속한…….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준비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수일 내로 조치를 취해서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혜영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김혜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형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형재 위원  강남구 제2선거구 출신 국민의힘 김형재 위원입니다.
  역사박물관장님과 시립미술관장님께 동시에 질의를 좀 드려볼게요.
  내년도에 각종 사업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특히 미술관 같은 경우 보면 기획전시라든지 박물관도 각종 전시를 하는데 내년도 같은 경우는 우리가 광복 80주년입니다.  그래서 우리 입장에서 보면 아주 뜻깊은 해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 박물관이랑 미술관 측에서 여러 가지 전시를 하는 이런 프로그램을 보니까 예년에 했던 프로그램 또는 이벤트를 그대로 그냥 연계해서 하는 수준, 특별히 특화된 그런 게 없는 것 같은데 혹시 두 박물관이랑 미술관에서 내년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서 특별히 기획하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는 지금 ‘우리들의 광복절’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을 지금 기획전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내년 8월에서 11월 그 타이틀로 해서 서울에 다양하게 펼쳐진 광복절 이후 80년간 서울의 변화상이라든가 이런 내용들을 담아서 내년 기획이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  특히 또 그거와 더불어서…….
김형재 위원  그거는 사업명이 어느 부분에 들어 있죠?  내가…….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박물관 기획전 예산에 들어 있습니다, 2025.
김형재 위원  아니, 사업별설명서라든지 제안설명서의 어느 부분에도 없는데 좀 상세히 알려주세요, 어느 부분에 있는지?
  예산안에 있습니까, 사업별설명서에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위원님 43쪽에 보시면…….  46쪽에 보시면 사업 내용에 박물관 기획전 ‘우리들의 광복절’ 개최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사업별설명서…….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사업별설명서 46쪽입니다.  46쪽 밑의 사업 내용에 보시면 박물관 기획전 ‘우리들의 광복절’ 개최 이 내용이 저희가 한 2억 정도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김형재 위원  여기는 3억 9,000 돼 있는데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이게 국제교류전하고 두 가지 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들의 광복절’에는 한 2억 정도 하고 국제교류전이 또 한 1억 7,000~1억 8,000 이렇게 2개 전시가 같이 예산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본관에서만 하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기획전시실에서 합니다, 본관에서.
김형재 위원  본관에서만?  우리 분관들도 많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분관들은 저희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청계천 10주년 행사 준비 중이고요.  광복절과 관련해서는 이거 이외에도 지금 저희들하고 협의하고 있는 것이 독립유공자, 문화본부하고 하고 있는 사업 기획전이 하나 있고요.  독립운동 석주 선생의 기획전이 또, 개관전이 하나 있고요.  광복절이면서 또 우리의 한일 교류사에서 한일 교류 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사실은 알리는 그런 굉장히 중요한 기획인데요 조선통신사전을 또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알겠습니다.  알겠고요.
  본 의원이 판단하기에 서울역사박물관 본관에서만 이렇게 하는 것보다, 80주년이라는 건 아주 뜻깊고 의미 있는 해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우리 분관이 몇 개예요?  우리 강북 쪽에 많잖아요.  그런 데서도 같이 좀 기념전시를 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새로 더 확대 수정 한번 해 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위원님 말씀대로 광복 80주년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들 본관에서 내년도에 하는 문화행사들은, 문화행사들을 저희들이 많이 하고 있는데 그 광복절과 연계해서 광복절의 어떤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그런 문화 행사들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지금도 계획하고 있고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을…….
김형재 위원  그러면 예산안을 조속히 수정 제안을 하셔가지고 계수 조정하기 전에 수정예산을 한번 내보시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전체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거기에 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과 상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래서 예산안 의결 이전에 본 위원한테 관련자료를 가져오셔서 한번 또 소통을 해 보시자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럼 다음 우리 미술관장님 한번…….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도 광복 80주년의 기념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요 여기 서소문 본관에서는 광복절 날짜 들어가는 그 기간을 포함해서 세마엘이라는 공간에서 전시 하나 만들고요, 그다음에 교육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예술과 역사의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해서 8월 중에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사진미술관이 내년 5월 중에 개관 예정으로 돼 있습니다.  저희 사진미술관 특성 중의 하나가 한국 근대 사진을 많이 갖고 있어요.  특히 해방공간 이런 식의 사진들도 많이 갖고 있어서 그 소장 사진 영상전으로 광복 80주년 특별전시 개막을 할 예정입니다.  예산은 소장품 예산안에 7,000만 원 산입해 놨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건 사진미술관 이야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형재 위원  그럼 본관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본관에서는 세마엘이라는 공간에서 전시 하나가 만들어지고요 교육사업이 진행됩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그 프로그램 제목이 뭐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예술과 역사의 동행.
김형재 위원  남들이 보면 그거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라고 인식을 못할 수도 있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가 그 전시 기획을 하면서 홍보자료니 그런 데 다 충분히 녹여내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면 사진미술관과 우리 본관에서 하고, 또 우리 미술관도 분관들이 있잖아요?  그런 데서는 안 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 2개 전시 정도로 저희는 광복 전시를 잘 살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아니, 그래서 본관과 사진미술관 그쪽도 좋은데요 8.15 광복절 즈음해서는 여러 군데 소재한 우리 미술관 분관들이 있잖아요.  그런 데서도 동시에 같이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시라든지 이런 거를 한번 개최하는 게 좋겠다, 이게 본 위원의 생각이고요.
  왜냐하면 본관이나 사진미술관 이런 데 있으면 그쪽 인근 지역주민들이 가지 구태여 우리가 멀리 있는 데까지 가기가 불편하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분관들이 많으니까 그런 데서도 동시에 하게 되면 인근 지역주민들이나 청소년들도 많이 관람을 할 것이고 그래서 역사박물관처럼 미술관에서도 그 내용을 혹시라도 예산 추가 소요 부분이 있으시면 예산안을 수정하셔가지고 의결 이전에 우리 관장님은 바쁘실 테니까 주무관이나 과장이나 누가 한번 저하고 대면해서 소통을 하시자고요.
  저는 내년 80주년 이게 아주 뜻있는 그런 해이기 때문에 우리 박물관이랑 미술관 쪽과 협의해서 이걸 하나의 성대한 문화행사로 그렇게 기념하고자 하는 그런 뜻입니다.
  잘 좀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잘 알겠습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김형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비례대표 출신 이종배 위원입니다.
  저희가 해외 시찰을 가면 항상 거의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 박물관, 미술관 이런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데 또 바꿔서 생각해 보면 외국인들도 서울에 오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지 않을까 싶은데 그 외국인 비율을 알고 계십니까?  연간 얼마 정도 외국인들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는지.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 파악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한 8%까지…….
이종배 위원  증가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지금 계속 증가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미술관은 좀 어떻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는, 숫자로 말씀드리겠는데요 4만 4,700명 정도가…….
이종배 위원  연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너무 적은 것 같은데, 한 50만 명씩 이렇게 방문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박물관은 좀 어떻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금 저희 데이터 보니까 9월까지 데이터만 해도 한 12만 정도 와 있고요, 전체에서 한 7.6% 되는데 연말까지 하면 아마 많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이종배 위원  연말까지는 한 20만 명 올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래서 방문, 그래서 이제 꼭 여기, 해외 관광객들이 오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을까 가볼까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하셔야 되는데 최근 해외시찰 갔을 때 불편했던 점이 일단은 이제 뭔가 여기 듣는 게 있더라고요.  그걸 뭐라고 그러죠, 용어가?  이렇게 귀에 대고 듣는 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어폰.
이종배 위원  이어폰인데 네모나게 이렇게 생겼던데, 스피커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음성서비스…….
이종배 위원  그게 한국어가 지원이 안 돼가지고, 뭐 그렇다고 영어가 잘 들리는 건 아니니까 굉장히 불편했고, 그게 그런 설명을 이렇게 모르고 보니까 재미가 떨어졌었어요.  물론 그 자체로, 작품 자체를 보고 뭔가를 찾는 재미도 있겠지만, 그래서 좀 그런 부분의 서비스, 미술관이든 박물관이든 작품에 대해서  음성 지원하는 게 있죠, 우리도?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저희도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게 어떤 식이죠?  이렇게 핸드폰처럼 그렇게 귀에 대고 듣는 겁니까, 아니면 끼우고 이렇게 듣는 겁니까?  이어폰처럼…….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귀에다 대고 이렇게 다니면서 듣는 방식 저희는…….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 네모나게 이렇게 생긴 그거 말씀하시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이종배 위원  저도 가보니까 그런데 미술관도 마찬가지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는 스마트폰 앱도 활용할 수 있게 돼 있고 기기도 있고…….
이종배 위원  기기도 있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언어별로 지원하는 나라는 한 몇 개 나라 정도 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영어가 중심이고요.  그런데 제가 지난번 행정감사 때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제는 다양한 국가에서 오기 때문에 사실은 그 서비스를 무한정 언어를 바꿔가면서 현장에서 하기가 힘들어서 지난번에 답변드린 건 뭐냐 하면 저희 홈페이지에 전시 안내 콘텐츠를 다국어로 탑재를 해서 사람들이 일단 그 탑재된 내용을, 언어는 심지어 아주 희귀한 언어를 쓰는 사람이라도 들을 수 있게끔 그렇게 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요즘에는 핸드폰으로 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잖아요.
이종배 위원  그렇게는 또 막상 가면, 이제 외국인들이 굉장히 낯설고 그런 설명을 해도 알아듣겠어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뭘 어떻게, 하기 때문에 즉석에서 그걸 안내를 해 줘서 예를 들어서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들을 수 있게 그런 것도 한번 연구를 좀 해가지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는 안내기 중심으로…….
이종배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안내기 중심으로 지금 하고 있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만 하고 있는데…….
이종배 위원  그거는 안 돼요.  그렇게 하면 안 되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추가로…….
이종배 위원  굉장히 기분이 나빴어요.  왜 우리 한국어는 지원을 안 할까 그런 게 기분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어느 나라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소중한 관광객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하게, 오히려 좀 인지도가 낮은 나라의 언어를 지원했을 때 거기에 더 감동받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말씀하신 무한정 모든 기계를 수십 대 놔두고 줄 수는 없으니까 그걸 한번 연구를 해 보세요.  기계 한 대만 하더라도 어디 버튼을 누르면 지원이 되고 그런 거 해가지고 좀 우리가, 다른 나라에서는 굉장히 아직도 아날로그스러워요.  보면 막 불편하고 그렇거든요.  그런 걸 빨리 우리가 이제, 그런 예산이 없잖아요, 지금?  없죠, 그런 걸 어떻게 해 보겠다는 예산은?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죠, 없죠.  그렇게 다국어로 하는 방법은…….
이종배 위원  없으니까 그걸 용역을 주시든 어떻게 거의 모든 나라를 그냥 간단하게 조작하면 들을 수 있게 하고, 안내하시는 분이 앞에서 도와주시면 돼요.  딱 눌러서, 어디서 왔냐 물어보고 어디서 왔다 그러면 해 줘도 되고 하니까 그런 거 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그런 예산을 좀 연구를 해 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하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나머지는 오후에 질문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전 회의를 마치고 원활한 의사진행과 중식을 위하여 오후 2시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35분 회의중지)

(14시 09분 계속개의)

○부위원장 송경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계속해서 일괄 상정 안건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유정희 위원님부터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유정희 위원입니다.
  계속해서 역사박물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역사박물관 차량으로 관람하는 것은 어떻게 정리되셨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보고를 잠깐 드리겠습니다.  미리 좀 보고드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우선 내년에는, 이게 원래 진행하는 절차가 사회복지시설 협회 한 여덟 군데가 됩니다.  여덟 군데의 참여 시설에 대한 모집 요청을 먼저 하고 여기에 대해서 참여 시설에서 회신을 하면, 신청을 하면 선정을 연초에 하도록 되어 있고요.  이 신청 절차에 따라서 올해는 한 70회 정도 상반기에 40회, 후반기에 한 30회 하도록 이게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도록 이미 결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올해 한 1,400명 정도 하도록 이렇게 되어 있고요.
  올해는 그렇게 해서 일정들이 협회들하고 오겠다는 기관들하고 결정이 이미 다 돼 있어서 화수목 3일 동안 하도록 되어 있어서 예산도 그렇게 편성이 돼 있고 기관도 다 이미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올해는 한 70회 1,400명 정도를 목표로 해서 진행을 하고요.
  내년에는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이걸 좀 개선을 해서 운영 일정도 올해는 화수목 3일로 되어 있습니다만 내년에는 화수목금 4일로 연장을 하고 그리고 차량도 지금은 화목 이틀만 하도록 협의를 해서 진행을 해 왔는데 내년부터는 화수목금 전일 다 차량 지원을 하는 걸로 해서 내년에는 104회 정도 해서 한 1,660명 정도로 더 늘려서 차량도 화수목금 매번 이렇게 진행이 되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궁금해요.  올해 70회라고 하면 1월부터 10월까지라고 봤을 때 한 달에 일곱 번이에요.  그런데 차량은 계속 운행을 하는 거잖아요.  차량은 어떻게 계약을 하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계약이라고 하면 어떤…….  차량은 저희…….
유정희 위원  차량은 일주일에 두 번 계약을 하나요, 운행하는 것을?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러니까 차량 이 프로그램에 말씀하시는 겁니까?
유정희 위원  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차량은 그러니까 내년부터는 화수목금 4일 동안 다 운행을 하도록 돼 있고 올해는…….
유정희 위원  현재는 일주일에 두 번 쓰도록 계약이 되어 있어요, 아니면 한 달, 1년 내내 이렇게 쓰도록 계약이 되어 있어요, 22인승 차량?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차는 저희 자체 차량입니다.  저희 보유한 차량입니다, 계약해서 쓰는 건 아니고요.
유정희 위원  그러니까, 말하자면 1년 365일은 아니고 월화수목금, 월요일은 또 휴관이고 어쨌든 내내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거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그럼 운전 기사분은 누가, 따로 채용을 하는 거죠, 당연히?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운전기사는 저희 정규직 직원입니다.
유정희 위원  정식 직원, 당연히?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그 차량은 방문객 전용 차량이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방문객에도 주로 많이 쓰고요 저희들 다른 행사에도 쓰고 그럽니다.
유정희 위원  다른 행사요?  어쨌든 내년에는 화수목금 그리고 하루에 이틀, 그리고 사회복지시설협회 여덟 곳에다가만 안내를 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너무 협소한 것 같으니까 더 많이 홍보를 하셔서 서울시민이 서울역사박물관을 충분히 방문하고 또 문화적 내용을 같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적극적으로…….
유정희 위원   당장에 11월, 12월에도 운영을 좀 정상적으로 하실 예정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12월까지 지금 일정이 다 차 있습니다.  기관도 다 선정…….
유정희 위원  몇 회죠, 그럼 예약이 되어 있는 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하반기에 지금 30회…….
유정희 위원  아니, 11월하고 12월이요.  11월도 이제 거의 많이 갔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11월, 12월은 (뒤를 돌아보며) 지금 몇 회 남아 있지요?
  지금 거의 다 진행이 됐고 한 8회 정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유정희 위원  8회요?  추가로 예약하면 안 되는 겁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게 저희들 예산 배정이 돼 있어서…….
유정희 위원  그래서 아까도 예산 말씀하셨는데 그게 왜 예산이 필요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이게 그냥 하는 게 아니고요 저희들이 중식도 제공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모셔서 도시락 제공을 하고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반드시 제공하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러니까 어르신들 이렇게 불러 가지고 그냥 하기는 좀 그렇고 해서 저희들 관람도 시켜드리고 오셔서 사실은 식사대접도 하고 그러는 행사…….
유정희 위원  질의를 하면 할수록 더 궁금한 게 많아지는데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그러면 2023년과 2024년도 운행한 것에 대해서 몇 월 며칟날 어느 기관에서 방문을 했는지 그리고 그에 소요되는 어떤 비용이라든가 중식을 제공했는지 그리고 중식을 제공한다고 치면 본 위원이 주장을 한 것은 오전에 한 번 오후에도 한 번 하루에 두 번 정도는 차량 운행을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씀을 드렸는데, 질의를 했는데 중식을 제공한다고 하면 하루에 두 번이 가능한 건가요?  하루에 한 기관만인가요?
○부위원장 송경택  잠시만요.  유정희 위원님 추가질의 시간을 가져가시겠습니까?
유정희 위원  네.
○부위원장 송경택  5분 더 넣어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한 기관을 모셔 가지고 오전에 가서 모시고 와서 관람시켜 드리고 오찬 이렇게 해 드리고 모셔 드리고 이런 과정이지요.
유정희 위원  지난번에 제가 행감 때 지적을 한 것은 하루에 두 번 운행이 가능하지 않냐 이렇게 지적을 했었는데 그런 식이라면 하루에 한 번인가요, 두 번인가요?
  관장님 그때그때마다 그냥 편한 대로 답변하시는 것 같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니, 위원님께서 두 번 운행한다는 건 저는 생각하기에 갔다가 오는 이 두 차례로 생각을 했습니다.  두 군데를 하시라는 말씀인가요?
유정희 위원  그렇죠,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아니, 절차가 그렇게 안 되어 있고요.  한 번 가서 모시고 와서 해 드리고 다시 모셔다 드려야 되죠.  그게 두 번…….
유정희 위원  왔다가 가는 것을 두 번 운행이라고 표현을 하지는 않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러면 두 군데 하는 거는…….
유정희 위원  어쨌든 2023년도하고 2024년도 10월 말까지 몇 월 며칟날 어디에서 방문을 했고 방문했을 때 프로그램이 어땠고 그것도 주시고요.  차량 운행일지하고 저기 운전하는 분 그것도 같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제출드리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리고 어린이박물관 자료를 봤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단출하네요.  그냥 한 개 층이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한 개 층입니다.
유정희 위원  예산 때문에 한 개 층 하시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원래 기획전시실은 지금 1개 층만 양쪽 쓰고 있고 나머지는 상설전시실입니다.
유정희 위원  예를 들어서 지하에다가는 또 주차장 시설도 하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지하에 전시공간은 없습니다.
유정희 위원  주차장 시설도 넣고 요새는 다 그렇게 하잖아요.  또 1층과 2층 이 정도 할 수도 있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다른 층은 이미 상설전시실하고 그리고 밑에 지하를 팔 수가 없습니다, 이게 사적지구라서요.
유정희 위원  그러면 2층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2층은 지금 상설전시실들이 다 이미…….
유정희 위원  아, 상설전시실.  그러면 1층만 리모델링하는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1층 중에 저희가 이쪽 들어가시면서 왼쪽에는 기획 A실 B실이 있고요.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데 그 공간이 기증유물 전시실이었는데 그걸 어린이박물관으로 지금 바꾸고 있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 조감도도 여기 있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조감도도 그 뒤 페이지에…….
유정희 위원  이게 조감도라고 하기에는 조악한 것 같아서 좀 크게 한 A3…….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크게 뽑아서 한번 제출드리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것 좀 주시고요.
  그리고 전시 실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이 지금 진행 중이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가 12월까지 다 마무리해서 올해 중에는 진행이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유정희 위원  공고가 12월 10일까지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유정희 위원  이 공고문도 좀 같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정희 위원  그리고 미술관장님, 빨리 질의를 할게요.
  제가 어제 토크 콘서트에 참석을 했어요.  토크 콘서트 이름이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페스티벌이었고 1부에 시상식이 있었고 2부에 토크 콘서트가 있었는데 제가 초대가 돼서 그 토크 콘서트에 참석을 한 이유는 장애예술인의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가 발의를 했기 때문에 초대가 됐어요.  그래서 그때 그걸 준비를 하면서 안 사실인데 장애예술인들의 가장 큰 니즈가 전시라고 하더라고요.  전시에 대한 욕구가, 그러니까 전시를 했으면 하는 그 필요성이 가장 큰데 서울시에서는 장애예술인 전시가 딱 두 번뿐이 없어요.  예술의 전당에서 한 번 그리고 노들섬 갤러리에서 한 번, 우연히 노들섬 현장감사 가던 날 거기 전시를 하고 있어서 봤는데 정말 벽면 한 귀퉁이 공예품 전시하는 데 옆에 더부살이처럼 그렇게 조악하게 전시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립미술관에서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를 좀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당위성이 느껴지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사실은 금년에 서울시립미술관이 미술관의 어떤 문턱을 없애는 그런 시도를 많이 한 해였어요.  그 안에는 지금 말씀하신 장애인 예술인도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어떤 전시 기획이 있었죠.
  뭐가 있었냐면 올여름 시즌에 가장 대규모로 열었던 SeMA 옴니버스전 그중에서 북서울에서 있었던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그 문제가 그런 문제를 굉장히 깊숙하게 다루었던 그런 전시였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장애의 문제를 다루는 미술작품도 들어왔고, 그다음에 소수자 문제도 들어왔고 그런 여러 가지 시도를 했거든요.
유정희 위원  중요한 건 장애를 다룬 것이 아니고 당사자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이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저희가 갖고 있는 또 문제는 뭐가, 문제가 아니라 저희가 갖고 있는 기준점 중의 하나는 또 뭐가 있냐면 사실은 서울시립미술관이 갖고 있는 예술을 다루는 그런 기준점들 있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한 논의도 진행이 되고 있어요.  있는데 뭐냐 하면 장애인 계층은 굉장히 다양한 계층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서부터 실제로 신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에서부터…….
유정희 위원  아니, 장애 예술인으로 국한을 해서 이야기를 하면 좋겠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아무튼 그런데요…….
○부위원장 송경택  죄송한데 정리를 조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런데 저희가 그런 전시를 정규적으로 한다든가 반드시 해야 된다든가 그런 계획은 없고요, 2025년도에 프로그램을 몇 가지 만들어 놨는데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첫째는 금년도 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할 생각인데요, ‘어떻게 나에게 빨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전시는 장애인 예술을 워크숍 과정을 통해서 이렇게 전시로 만들어낸 전시고요.  더불어서 전시 형태들만 아니라 워크숍도 다양하게 지금 삽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향하고 있는 장애인에 관한 전시 주제인데요, 특히 지금 말씀드린 ‘어떻게 나에게 빨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유정희 위원  그러니까 다시 말씀을 드릴게요.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래서 지금 말씀드리는 거예요.  좀 전에 말씀드린 전시는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걸 정례화한다든가 그런 방식보다는 저희 미술관이 지향하는 어떤 방향성에다가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삽입하면서 그런 어떤 문제, 뭐라 그럴까요 장애 예술가들이 느끼는 그런 턱을 조금씩 조금씩 타파해 가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유정희 위원  그러니까 내년에 한 번 있다는 거죠, 계획이?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것 말고 교육프로그램도 많아요, 사실은.
○부위원장 송경택  자, 질의 정리해 주시고요.
  관장님께, 시립미술관장님께 조금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질의를 할 때 답변에 너무 서술적인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질의에 궁금한 대답이 좀 흩어지는 느낌이 있으니깐요 명확한 대답, 이런 것들이 있고 이렇게 진행하고 있다 정도로만 설명하시는 게 원활한 회의진행 방식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의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주의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유정희 위원님, 추가…….
유정희 위원  교육이나 워크숍을 얘기했던 건 아니고요 구체적으로 딱 전시를 얘기한 거예요.  그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서면으로 답변을 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렇게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유정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종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감사합니다.
  두 분 다 질문드리겠습니다.
  거기 미혼 남녀 행사 또 다자녀 가구를 위한 행사 예산이 잡혀 있나요, 이번 내년 예산에?  포함이 됐습니까, 어떻습니까?
  박물관장님부터 항상, 답변하실 때 두 분께 제가 동시에 드리면 박물관장님부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종배 위원  시간이 없으니까 간단명료하게 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미혼 남녀 행사나 타이틀이 다자녀 행사로 된 예산이 내년에는 잡힌 게 없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러면 어떻게 행사를 내년에 못 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래서 올해는 이제, 내년에는 기존의 행사를 좀 활용을 해서 그 속에 다자녀들을 조금 초청을 한다든가 하는 방식이고 내년에는 예산 자체를, 다자녀 타이틀을 붙인 행사를 내년에는 좀 확보를 해서…….
이종배 위원  그런데 예를 들면 미혼 남녀 행사 같은 경우 제가 어제 시정질문에서도 질책을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제가 지적을 못 했는데 돈이 그렇게 들지가 않아요.  커플 되면 1,000만 원 준다 그럴 필요는 없고 그냥  불러서 구경 같이 하고 또 대화하고 그렇게 하면 되기 때문에 예산이 크게 필요가 없어요, 이거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저희가 계수조정할 때 증액이라도 할 테니까 좀 활용해서 하시고, 미술관장님 답변해 주십시오.
  간단히, 시간 없으니까 간단명료하게 해 주시면 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럴게요.
  저희 미술 아카데미 예산이 있는데요 그중에 일부를 떼어서 미혼 남녀 대상 도슨트 응접실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기획하고 있고 다자녀 가구 행사는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다자녀 가구 행사는 한 100만 원 정도 투입해서요…….
이종배 위원  100만 원?  100만 원으로 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됩니다.  도슨트 응접실에서 ‘다정한 우리 가족의 22페이지’라는 프로그램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무튼 적극적으로 해 주시고, 그리고 이거는 관장님 두 분 다 되는데 사실 우리나라가 정말 위대한 나라다 하고 제가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 6.25 폐허 속에서 정말 세계에서 꼴찌, 한두 번째로 못 살던 나라가 지금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되지 않았습니까.  군사대국, 경제대국이 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는 수많은 우리 국민들의 어떤 땀과 눈물, 희생이 있었다고 보거든요.
  그게 저는 우리 미래 세대에 굉장한 교훈이 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진짜 못 살던 나라를 어떻게 일으켜 세웠는지에 대한 그런 과정을 이렇게 죽 보는 것 자체가 저는 굉장한 어떤 귀감이 되고 또 우리 미래 세대에 교훈을 주고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전시회를 좀 여는 게 어때요?
  예를 들어서 어떻게 우리나라가 성장을 해 왔고, 그런 전시회 어떻습니까?
  시간 없으니까 간단명료하게 대답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굉장히 저도 공감하는 그런 내용을 말씀하셨는데…….
이종배 위원  예를 들어 유물 같은 경우 과거의 전화기라든지 우리나라에서 최초 전화기, 뭔가 의미가 있는 그런 물건들이 있을 수가 있잖아요.  그런 걸 해서 이게 어떻게 쓰여서 우리나라에 됐고, 그런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위원님 생각하고 저는 아주 똑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건 굉장히 필요하고 저희 박물관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해야 될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한번 좀 본 위원이 제안을 드렸으니까 한번 검토를 해 보세요.  검토해 보시고 미술관장님 답변 좀 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 미술관의 지향점은 동시대 현대미술인 거는 확실합니다.  동시대 그러니까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미술을 얘기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종배 위원  잠시만요.  미술관에서 사진전도 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올해 구본창전이라고 큰 전시 있었습니다.
이종배 위원  사진전도 가능하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리고 사진미술관이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니, 저기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창동에 지금 개관을…….
이종배 위원  창동 말고 여기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본관에 금년에 구본창 전시 큰 전시가 있었습니다.
이종배 위원  사진전도 할 수 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했죠.
이종배 위원  그래서 저희가 산업화 과정을 거쳐오면서 말씀드린 그런 굉장히 귀한 사진, 중요한 사진들이 많거든요.  그런 사진전을 한번 여는 건 어떨까요?  과거에 우리가 산업화 과정을 거쳐오면서 어떻게 일을 했고 어떤 산업을 이룩했고 그런 부분 어떤 의미가 있는 그런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 같은 거 어떻습니까?
  제가 이 예산을 따로 해가지고 저기 광화문이나 이런 데 개최하려고 했는데 그건 그런 거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지난 9월에 완공되고 내년 5월에 개관할 사진미술관이 2만 1,000점의 사진 작품을 수집을 했습니다.
이종배 위원  아무튼 시간이 없으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런데 그 전시 개관 전에 그런 주제를 하나 다룰 거예요.
이종배 위원  그러니까요 이제 한번 고민해 보시고, 본 위원도 좋은 생각이 있으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석을 바라보며) 그리고 50초만 쓰고 그냥 끝내겠습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네, 알겠습니다.
이종배 위원  그리고 굿즈 제가 시간이 없어서 못 드리는데 전반기에서 계속 강조했던 부분이에요.  이게 세금을 쓰는 걸 최소화하고 자체적으로, 그렇다고 장사를 하라는, 사업을 하라는 그런 말씀은 아니지만 최대한 이 자원을 활용해가지고 세금을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이제 아껴야 된다는, 전반기부터 계속 말씀드렸던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제가 시간이 없어서 말씀드리는데 그런 굿즈 상품 우리 해치 얼마나 그게 귀엽고 그렇습니까.  상품성이 있어요, 해치가.  해치 인형이라든지 예를 들어 작년에 호퍼전 했을 때 캐릭터 어떻게 피규어로 만들어서 판다든지 여러 가지 그런, 우리가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그런 자체적인 굿즈라든지 상품을 팔아서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예산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찾아보니까.
  그래서 그런 걸 자꾸 고민하시고 예산이 필요하면 편성해가지고 공간을 확보한다든지 주문을 의뢰한다든지 해서 그런,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고 있습니다.
이종배 위원  두 분 다 아시겠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이종배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이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형재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김형재 위원입니다.
  미술관장님, 지난 행감 때 본 위원이 시립미술관 전시작품 중에 한 20% 정도는 진품 확인서가 없다 그렇게 해서 진품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는 질의를 했었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기억합니다.
김형재 위원  그래서 그때 뭐라고 답변하셨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가 76% 정도는 확보하고 있는데 안 된 거는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김형재 위원  진품 확인 작업을 할 때 소요예산 같은 경우는 필요 없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필요한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면 이게 2025년 예산안에 반영이 됐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안 됐죠.
김형재 위원  그러면 무슨…….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 일단은 예산 투입되지 않고도 확보할 수 있는 작품들 먼저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먼저 하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형재 위원  그러면 총완료를 언제쯤 다 하시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 생각에는 단시일에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유족도 추적해야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한 2~3년은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형재 위원  그래서 그날 행감 때 본 위원이 지적했다시피 이게 진품 확인이 되지 않은 이런 작품을 전시한다는 것은 우리 수도 서울에서 운영하는 시립미술관의 신뢰성 문제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시민들에게 이게 진품인지 위작인지 이런 의심도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은 조속히 신뢰성 회복을 위해서라도 마무리되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하고요.
  아니면 진품 위작 확인이 되기 전까지는 그 작품 설명서 옆에 그러면 이 작품은 진품인지 위작인지 아직 판단이 안 돼서 지금 진행 중이라고 안내판을 붙이든지 이런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안 그러면 확인도 안 된 그런 작품을 전시해 놓는 것은 행감 때도 말씀드렸지만 좀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부에서 사기라고까지 표현할 수도 있으니까 그거는, 좀 전에 우리 관장님께서는 2~3년 그러셨는데 조속한 시일 내에 이런 거는 마무리를 하셔야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박물관장님 지난번 행감 때 제가 우리 박물관 본관과 분관에 대해서 방법용 또는 도난방지를 위한 CCTV 같은 경우 20년 이상 되고 15년 이상 된 노후시설을 지적했는데 이게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이 돼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CCTV는 올해 따로 반영된 게 없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런 거 전혀 반영도 안 하고 그러면 행감하는 의미가 뭐가 있습니까, 전혀 개선사항이 없으면?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CCTV는 저희들도 예산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예산이 가능하다고 그러면 저희들도 계속 파악, 확보를 해서 조금 노후화된 CCTV들은 좀 바꿨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그때 행감 때도 말씀드렸지만 사후 약방문이 되면 안 되잖아요.  보니까 품질도 200만 화소라고 요즘 나오지도 않는 그런 걸로 방범, 이게 아주 전부 중요한 유물들 아닙니까.  그렇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형재 위원  행감 때 그런 지적을 했으면 일부라도 반영을 하고 이렇게 해야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행감과 의정활동이 되는 거지 본 위원이 이야기 안 하면 그냥 무시해 버리고 넘어갈 거 아닙니까, 좀 전에 시립미술관과 마찬가지로.  그럼 행감의 의미가 뭐가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올해는 예산 편성을 못 했는데요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서 의회 차원에서 좀 도와주시면 저희들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그런 걸 미리 선제적으로 이렇게 하겠다는 보고를 하셔야 되지 위원이 그걸 확인할 때까지 그냥 전혀 계획도 안 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석을 바라보며) 이어서 추가로 좀 더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네.
김형재 위원  미술관장님, 여쭤볼게요.
  지금 여러 가지 기획전시 같은 걸 많이 하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형재 위원  그럼 이 기획전시가 흔히 말하는 토털로 해서 외부 기획사나 이런 데 대행을 맡기는 거예요, 아니면 우리 미술관 측에서 직원들이 그냥 다 전시 업무를 하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두 가지 경우가 다 있는데요 외부기획사가 들어와서 하는 전시는 한 2~3년에 한 번꼴로 들어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면 2025년에 지금 계획서 올라온 것들은 다 우리 미술관 자체적으로…….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자체 기획전입니다, 100%.
김형재 위원  그러면 예산안 중에 11페이지에 보면 창작대가비라고 하는 이건 뭐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창작대가비라고 하는 거는…….
김형재 위원  1억 7,000 잡혀 있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3~4년 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창작대가비 법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생존해 있는 작가들이 국공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할 경우 그들이 그전에는 그냥 작품만 출품하고 말았는데요 그 창작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인정을 해 주게 돼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런데 그 그림은 이미 사전에 다 완성된 그림들일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현대미술관은 신작 제작 프로젝트라는 것도 있어서 대부분 저희가 기획하는 전시의 20~30%는 신작 프로젝트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봐서는 우리 미술관 전체 예산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쉽게 말하면 뭐라고 그럽니까, 전시 대가성 비용 이런 개념이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이것은 나라에서 정한 거라서 어느 국공립미술관도 피해갈 수 없는 그런 조항입니다.
김형재 위원  이미 순회전시하고 이런 기존에 있던 것들도 우리가 전시할 때는 비용을 다 지불한다는 그런 개념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아니요, 기준이 아주 명확해서 그런 것들을 아주 분명하게 기준들을 적용을 해서 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미디어시티 비엔날레나 이런 데 보면 아까 대부분 기획전시를 우리 직원들이 많이 한다고 그랬는데 여기 기간제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이건 뭐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미디어시티 비엔날레는 2년에 한 번씩 기획되는 대형 국제미술제입니다.  그래서 미술관 내에 비엔날레를 운영하는 조직팀이 아주 작게 있는데 대부분 그 전시가 개최될 경우에 참여 작가 수도 50명 가깝고 참여 국가 수도 20여 국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지원 인력들이 포함이 돼야 합니다.
김형재 위원  그래서 우리 직원이 아니고 외부를 채용해서 그런 개념이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형재 위원  통상 이 사람들 쓰면 기간이 얼마나 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최대 1년 6개월 갑니다.
김형재 위원  1년…….  아니, 우리가 보통 연 단위로 사업과 예산을 하는데…….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비엔날레이기 때문에 2년에 한 번씩 열려서요 비엔날레가 안 열리는 해는 그들을 고용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형재 위원  고용을 하면 보통 1년?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1년 혹은 1년 6개월까지 연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예산안에 보니까 무슨 퇴직금 부분도 있던데 보통 퇴직금은 고용 1년 미만이면 퇴직금 줄 필요가 없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1년 이상인 사람만 주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근로기준법에 의해서 명확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아는데 보통 연 단위로 넘어가면 1년이 넘어갈 일이 없는데 퇴직금을 왜 예산 산출근거에 올려놓으셨냐는 거예요.  한번 챙겨보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김형재 위원  거기 역사박물관장님, 지금 한양도성 모바일 앱 서비스를 하고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형재 위원  이게 잘되고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형재 위원  지금 보니까 한양도성 앱서비스와 유지관리를 위해서 3년 동안 총 8,400만 원 정도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오는데 2025년에도 계속 운영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예산은 이렇게 많이 투입을 하는데 사용자들이 상당히 많이 불편하다고 하거든요.  리뷰나 댓글 달린 거 보면 스탬프도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오류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QR 코드도 안 찍힌다, 각자성석의 위치가 잘못되어서 몇 번을 돌아갔다 등등 이런 게 있는데 이거 뭐야 비용은 비용대로 쓰고 우리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이렇게 불편하면 좀 문제가 있지 않아요?  개선 좀 하셔야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 지금 운영현황을 보면 한양도성 앱이 모바일 앱, 영상 웹 통해 가지고 서비스를 지금 두 종류로 하고 있는데 모바일 앱 서비스하고…….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이거 해 보셨어요, 직접?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 여기 깔려 있습니다.
김형재 위원  해 보니까 잘돼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제 핸드폰에 깔려 있는데 한 번 써볼 때는, 제가 많이 자주는 못 써보고 처음에 한두 번 써봤었는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기는 한데 조금 이게 인터넷 서비스, 통신 상황에 따라서는 이게 용량이 커서 그런지 조금 늦어지거나 하는 경우는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형재 위원  한번 점검해 보세요.  예산을 수천만 원 들여서 하면서 시민들이 불편하다 그러면 그건 바로 개선을 좀 하셔야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형재 위원  저기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금방 끝낼게요.
  내년도부터 우리 박물관 본관에 뮤지엄숍을 운영하도록 했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형재 위원  이게 기존에는 매년 한 1,500만 원 정도 매출이라고 그랬는데 2025년에는 세입 잡아놓은 게 한 5,000만 원 되는데 이게 가능한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거는 제가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1,500 정도로 계산이 된 거는 저희 뮤지엄숍 매출액 중에 박물관 문화상품 굿즈만 매출을 잡았던 거고요.  우리 뮤지엄숍에서 전체 예를 들면 기존 상품이라든가 다른 자기들이 만든 상품이라든가 이런 걸 토털 하면 한 7,000만 원 정도가 매년 팔리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걸 또 개정을 하려고 하는 것은, 개정해서 새롭게 지금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여기 박물관의 유물이라든가 어떤 기획전시의 특성을 살린 이런 기획적인 브랜드의 문화상품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한 세 가지 정도로 기획할 수 있는 부분은 디지털재단의 디지털지원팀들하고 하고 또 위탁해서 생산할 수 있는 건 위탁해서 하고 하여튼 이런 세 가지 정도의 상품의 종류를 나누어서 추진할 것인데요.
  지금 말씀하신 한 1,500 정도는 그중에 작년에 팔린 그 부분만을 얘기하는데 실제로는, 저희가 5,000 정도로 잡았던 것은 그 부근에 있는, 뮤지엄이 공예박물관에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출범을 하면서 직영 체제로 출범을 했는데 그게 연간 매출액이 한 5,000 정도 되고 저희들도 전체 토털해서 한 3년 치의 뮤지엄숍 매출을 보니까 한 7,000만 원 되니까 우리가 퀄리티를 높이고 또 새로 개선을 하고 하면 한 5,000 정도의 수입은 얻을 수 있겠다 하는 차원에서 배정을 했습니다.
김형재 위원  그러니까 그런 내용이 있으면 우리 전문위원실에 미리 이런 걸 좀 소통을 하고 하셔야지 지금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도 아까 발표했지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그건 설명을 저희들이 조금 더…….
김형재 위원  그렇게 돼 있잖아요.  실제로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일리가 있는 말씀인데 그런 부분은 집행부와 우리 전문위원실과 소통을 좀 하셔야죠.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김형재 위원  많이 파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형재 위원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김형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성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배 위원  안녕하십니까?  이성배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장님 여기 수석전문위원실의 검토보고에도 보면 ‘성과지표 목표치 설정이 부적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알고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지금 2023년도 목표치 130만 명 대비 실제 관람객 수가 210만 명을 기록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성배 위원  2024년도에도 목표치 상향 조정하여 150만 명으로 설정했는데 165만 명이 미술관을 방문해서 목표 지표율 110% 이상 초과 달성, 맞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맞습니다.
이성배 위원  제가 저번에 여쭤봤죠.  뭘 여쭤봤을까요?
  여기 왔다 가시는 관람객의 수가 정확히 계수가 되냐고 여쭤봤는데 미술관 관장님께서 정확한 수치라고 보고 있고 그럼 들락날락하는 건 중복체크 되냐고 또 여쭈었을 때 중복체크 안 되게 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억나시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납니다.
이성배 위원  저희 주무관님이 가서 다 확인을 했을 때 여기 서소문 본관 센서 현황 도면 및 자료 일체를 다 보았을 때 어디 보자, 여기 지금 보면 모니터 화면에 하늘색 선과 분홍색 선을 왔다 갔다 하게 되면 중복 체크가 될 것 같은데 정확하게 알고 계신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알고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중복체크 안 되나요?  되죠?
  돼요, 안 돼요?  정확하게 얘기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는 정확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성배 위원  그러니까 중복체크가 되냐 안 되냐 그걸 여쭤본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게 색깔별로 들어가는 거하고 나오는 걸로 체크하게 돼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러니까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데 제가 드리는 말씀은 저 같은 얼굴이 들어갔다가 나왔다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 이게 한 번이 되느냐 두 번이 되느냐 세 번이 되느냐 그걸 여쭤봤지 않습니까?  중복체크 되는 거 맞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어떤 사례는 그럴 수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어떤 사례라는 게 뭘 얘기하시는 건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러니까 보시고 나서 화장실 가고 싶어요.  그럼 화장실 갔다가 다시 들어가는 경우에 중복되겠죠.
이성배 위원  중복체크 맞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성배 위원  아니라고 하신 거 잘못 말씀하신 거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성배 위원  그런 부분들 개선해야 되고요.  그렇게 하면서 인원수 많이 부풀려진 겁니다.  이거 정확하게 하셔야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내년도에 계수기 설치하는 건 다시 검토하겠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건 저희 의회에서 조례까지도 해서 모든 기관에 정확하게 설치가 돼서 서울시의 이런 평가지표까지도 다 정확하게 수립을 해야지, 지금 보면 미술관 같은 데는 마치 150만 명 했다가 165만 명 되면 굉장히 과대 실적이 된 것 같고 전화통화 콜센터나 이런 부분들은 매일 체크가 정확하게 되다 보니까 업무 처리량이 부족해서 업무 평가지표 받을 때 불이익을 받는 집단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죠?  맞죠?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성배 위원  대답을 해 주셔야 속기가 됩니다.
  그리고 주차 관련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시립미술관 관련해서 주차가 저쪽 정문 쪽으로 들어오고 있죠?  후문 쪽으로는 입차는 가능한데 출차가 안 된다고 했습니다.  지난 10대 때도 그렇고 몇 년 전부터 여기를 왔다 갔다 할 때 민원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담당과장님하고 면담을 했었을 때 위험해서 안 된다고 했는데 다음 주 중에 설치가 되고 하는데 이거에 대한 설치기준이 뭡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희가 우려한 거는 사실은 거기가 보행인이 많잖아요?  그래서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겁니다.
이성배 위원  거기는 보행로가 없지 않습니까?  어떤 보행인이 많다는 말씀이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기 아침 출근할 때 점심시간에 보면 많은…….
이성배 위원  그러면 들어가는 건 괜찮은데 나오는 건 위험하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그래서 거기 앞에 관리하시는 분이 리모컨으로 조절을 해 주시죠.  그래서 저희가…….
이성배 위원  어디를 리모컨으로 하신다는 거죠.  지금 미술관 후문 쪽에 들어갔다가, 입차했다 출차할 때는 안 열리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차단기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성배 위원  안 열리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리모컨으로 열어주시죠
이성배 위원  지금 열어주신다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기 업무 차량에 대해서는 열어주시거든요.
이성배 위원  업무 차량에 한해서만 열어주고 나머지 차량은 안 열어주신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그런데 저희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그 문제를, 불편을 해소하려고 지금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성배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뭐냐면요 지금 기준이 없어요, 미술관에.  안 되면 계속 안 돼야죠.
  이거 총무과장님 발언대로 한번 모셔도 될까요, 위원장님?
○부위원장 송경택  네, 총무과장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배 위원  자기소개해 주시고 말씀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서울시립미술관 총무과장 백광진입니다.
이성배 위원  과장님, 저번에 저한테 보고해 주실 때는 안 된다고 얘기하셨었죠?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제가 보고 때…….
이성배 위원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안 된다고 말씀 주셨던 것 같은데…….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건 가능합니다 하고 보고를 드렸고 단지 고려사항으로 이러이러한 안전의 염려가 있다 이렇게 답변드렸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럼 된다고 하신 건가요, 그때?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네,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이성배 위원  그런데 왜, 제가 끝에 가서 안 된다고 말씀을 들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명확하게 얘기를 해 달라고 제가 그랬죠?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때 위원님께서 제가 고려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니 저희가 마치 안 하려고 하는 것처럼 이렇게 오해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성배 위원  오해요?  오해요?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제가 답변을…….
이성배 위원  이게 지금 10대 때부터 의회에서 계속 있었던 민원인데 여태껏 안 됐던 게 오해에서 비롯된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때 그 오해라는 말씀은…….
이성배 위원  그러면 그게 오해해서 여태껏 후문 차단이 된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런데 그 이전에 사실 안 된다고 보고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거는 제가…….
이성배 위원  “같습니다.” 말씀을 정확하게 해 주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제가 없을 때 이루어졌던 사항이어서 그다음에 제가 와서 다시 검토를 해서 위원님한테 보고를 드릴 때는 “가능합니다.  단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었고…….
이성배 위원  가능한데, 가능하다고 얘기 안 하셨죠.  그때 이걸 위탁을 주고 있다 보니 위탁업체랑도 얘기를 해야 되고 그렇게 얘기하셨잖아요.  위탁업체가 허락도 해야 되고 어려움이 있고 사람이 다니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안 된다고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때.  그래서 제가 안 된다고 하실 거면 정확하게 얘기를 해 달라고 한 부분인 거고, 그때 그러고 가신 거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런데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이성배 위원  그렇게 아니었어요?  업체가 이거에 대해서 허락도 안 해 줄뿐더러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얘기하셨었잖아요, 미술관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렇게 제가 말씀 안 드렸는데요.
이성배 위원  정확하게 얘기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제가 그렇게는 말씀을 안 드렸습니다.
이성배 위원  이거 저희 주무관도 같이 배석했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맞습니다.
이성배 위원  더 얘기해 보세요, 그러면요.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래서 가능하다고 말씀을 드렸고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이성배 위원  아,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이거 가능하다고 했는데 제가 오해를 해서 가능 안 한 걸로 받아들였다?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제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업체의 허락을 받아야 되고, 뭐 어쩌고 어쩌고 이러한 사항들이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하고 말씀드렸던 겁니다.  안 된다고 말씀드린 게 아니었습니다.
이성배 위원  아, 안 된다고 한 적이 없다?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네.
이성배 위원  네, 알겠습니다.
  자리에 돌아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오해한 거네요.  그렇죠?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제가 말씀을 잘못 드렸을 수도 있지만…….
이성배 위원  아니 말씀을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 이게 다 방송이 되고 있는 건데.  제가 오해한 거네요?  미술관 입장에서는 된다고 했었는데 제가 안 된다고 받아들였던 거네요?
  그러니까 여태껏 이거를, 지금 4년 넘게 6년 가까이 되면서 전 10대 때부터 이 문을 열어달라고 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여태껏 안 됐던 게 되는 일인데 그냥 안 열어준 거거나 아니면 제가 오해를 했거나 그 두 개 중에 하나라는 얘기신 거네요?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전에 제가 와서 다시 위원님한테 보고드리기 전에는 안 되는 걸로 보고를 드렸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이성배 위원  네.  그런데 과장님이 오셔서 되는 걸로 보고를 했다?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같이 업체 다 불러서 다시 확인하고 기능을 어떻게 개선을 좀 하면 되지 않겠느냐 그런 쪽으로 검토를 하다 보니 가능하다고 그때 보고를 드린 겁니다.
이성배 위원  알겠습니다.  들어가셔도…….
  제가 들은 거랑은 좀 상반된 얘기 같은데, 알겠습니다.
  이게 지금 결론은 다음 주 중에 차단기가 열린다고 합니다, 관장님?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네.
이성배 위원  이렇게 다음 주에 열리는데 여태껏 왜 안 열어주신 걸까요?  그리고 이게 누구의 판단에 의해서 열리게 되는 겁니까?  미술관 주차장에서 협의하고 회의하셨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저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게 뭐냐면요…….
이성배 위원  아니, 회의하셨습니까, 안 하셨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회의 했죠.  했고, 이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이 되기 때문에 우리 이 문제 정말 해결해 보자 해서 지금 오늘 말씀드리는 결론을 낸 겁니다.  그래서 열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성배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일단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입장 무료 관객 수 거짓으로 보고하신 거랑 이거에 대한 예산은 저희도 상임위에서 고려하고 전액 삭감할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다른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분이 없어서 본 위원이 좀 질의를 하겠습니다.
  총무과장님, 잠깐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그때 저도 같이 배석했던 거 알고 계시죠?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네, 알고 있습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지금 이성배 위원께서 얘기하신 거는 총무과장님께서 이걸 할 수 있냐 없냐 두 개로 나눴을 때 할 수 없다는 마인드로 얘기를 하셨어요.  그 점을 얘기하는데 왜 말의, 정확하게 이렇게 저렇게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때는 이것을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셨습니다.  맞습니까?
  그러니까 부정적인 의사를 피력하셨습니까, 긍정적인 의사를 피력하셨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그렇게 받아들이셨다고 하시면…….
○부위원장 송경택  그러면 그렇게 얘기하셨어야죠.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설명을 제대로…….
○부위원장 송경택  그렇게 처음부터 말씀하셨어야죠.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보고를 못 드린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처음부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는데 설명이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표현하셨어야 된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총무과장 백광진  네,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들어가시고요.
  제가 질의를 하나 하겠습니다.  제가 질의 안 하려고 그랬는데 연결하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저희에게 온 예산들은 예산이 있으니 시작하겠다, 예산이 있으니 전시를 하고 기획하겠다는 느낌밖에 안 듭니다.  너무 필요해서 꼭 해야 된다, 이거는 지금 시대적 역사적 소명이고 지금 시대의 경제에 발맞춰서 해야 되는 꼭 중요한 전시나 기획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이 단 한 개도 없습니다.
  본 위원의 생각은 차라리 이런 예산을 삭감하고서 이성배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주차시설을 확보하거나 통계를 정확하게 내는 시설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시민의 이익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두 관장님?  한 분씩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박물관 예산은 제가 제안설명에서 몇 가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저는 우선 우리 박물관이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의 역사, 자랑스러운 역사 이런 것들을 더 가깝게 친하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게끔 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고요, 그런 부분에서의 예산들이 저는 우리 예산에 담겨 있다고 생각하고, 또 하나는 내년도 전시, 박물관 예산에 보시면 조금 많이, 기획전 중에 조금 크게 증액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조선통신사전이라든가 국제교류행사라든가 또 박물관 관광 명소화 사업이라든가 하는 예산들은 저는 우리 서울시 시정철학이라든가 우리 시민들에게 필요하고 우리 서울시가 정말 문화도시로 나갈 수 있고 또 문화도시다운 문화외교를 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을 박물관이 갖춰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차원에서 배정된 예산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미술관장님 말씀 다 듣고 제 의견을 좀 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최은주  제가 지난 행감에서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서울시립미술관이 전개하고 있는 전시 기획 그리고 그 기획력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그런 활동들입니다.  전시들을 통해서 작가를 발굴하고 소장품을 수집하고 또 미래의 현대미술이 나아가야 되는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술관이 갖춰야 할 인프라 문제, 예를 들어서 관람객 집계시스템이라든가 혹은 보존과학실의 설치 문제라든가 이런 거는 사실 서울시립미술관이 굉장히 약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미술관이 명성을 유지하는 방법은 그래도 우선은 전시를 잘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서 미술관을 성장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위원장 송경택  잘 알겠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는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명성을 살리려면 시민의 편의시설이 증대돼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되고 첫 번째, 경제적 효과가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실질적 도움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관장님들께서 가지고 오신 기획이나 전시가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있습니까?  아니면 시에서 가고자 하는 방향에 발맞춰 가는 것에 있어서 관장님, 88올림픽, 올림픽 유치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왜 여기 설명이 안 들어가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 최병구  저희가 내일 88올림픽 어게인, 어게인 1988 기획전을 내일 우리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하고 로비에 설치해서 개관을 합니다.  그거는 박물관이 우리 주무부서인 관광체육국하고 협조를 해서 우리 시민들이 서울 올림픽이라고 하는 굉장히 중요한 행사를 우리가 한번 치렀고 또다시 유치하는 이 마당에 시민들과의 어떤 교감 또 시민들이 함께해야 된다는 그런 어떤 느낌 이런 것들에 박물관이 조금이라도 더 보탤 수 있는 차원이 없겠느냐 하는 그런 고민에서 기획전을 하나 지금 준비해서 내일…….
○부위원장 송경택  네, 제가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올림픽이라는 것은 경제적 효과와 서울시민의 바람 이런 것들이 좀 담겨 있죠.  그런 전시 기획들이 지금 준 예산에, 관장님들께서 주신 예산에 포함되어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계속 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본 위원은 이러한 느낌이 들지 않거나 그냥 예산이 있으니까 진행하겠다는 그런 전시 기획들을 꼼꼼히 살펴서 예산 삭감하겠습니다.  차라리 그런 부분들을 미술관을 방문하는 시민의 편의시설이나 인프라 구축에 쏟아붓는 것이 훨씬 더 낫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잘 반영해서 앞으로 기획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원활한 예산안 심사를 위해 의사일정 제2항과 제3항에 대한 계수 조정 및 의결은 11월 28일에 일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위원님들과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내년도 예산안 수립에 있어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고 대안으로 제시한 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정말 필요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는 대변인과 홍보기획관 소관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02분 산회)


○출석위원
  송경택  아이수루  김규남  김형재
  김혜영  이성배  이종배  김기덕
  유정희
○청가위원
  김경
○수석전문위원
  강옥심
○출석공무원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최은주
    경영지원부장    김미경
    학예연구부장    정소라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김성은
    총무과장    백광진
  서울역사박물관
    관장    최병구
    경영지원부장    노은주
    학예연구부장    박상빈
○속기사
  안복희  이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