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체육관광위원회회의록

서울특별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일시  2020년 11월 5일(목) 오전 10시
장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

(10시 25분 감사개시)

○위원장 황규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2020년도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에 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의사봉 3타)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지역현안 등 여러 가지 바쁘신 일정에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과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시립미술관이 서울시민 및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하여 잘못된 점은 시정토록 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시립미술관 직원 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답변 과정에서 운영 및 개선방안을 소상히 설명하고 위원님들의 견해를 경청하여 앞으로 정책수립 및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수감기관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감사에 관한 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위증한 자는 고발될 수 있으며, 위원회의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러면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선서하시고 다른 선서 대상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함께 선서한 후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선서!
  본인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0년 11월 5일 서울역사박물관 배현숙.
○위원장 황규복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배현숙 역사박물관장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주요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안녕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입니다.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장님, 김태호 부위원장님, 오한아 부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천만 서울시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신 데 대해 경의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저희 서울역사박물관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 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29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 한 해 서울역사박물관 활동실적을 되돌아보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일상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박물관도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며 철저한 방역관리와 시민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박물관을 즐기실 수 있도록 본관을 비롯한 소관 분관들에 대해 온라인 사전예약 관람제 등 관람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하였습니다.  박물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그리고 유튜브 등을 통해 본관과 분관에서 개최한 역대 기획전시와 국제교류전시 99건을 총 망라해 VR 가상현실 전시와 해설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박물관의 전시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서울역사 시민교육장으로서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영상 비대면 교육, 실시간 원격화상 교육 등 모든 계층의 시민과 외국인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 제공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현장 교육의 공백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돌봄기관 맞춤형 체험교구인 서울역사꾸러미를 기획 배포하여 코로나로 더욱 커진 학습격차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위드 코로나 시대에 교육서비스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역사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는 멀지만 시민과의 거리는 더 가깝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저희 박물관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이 자리에 참석한 서울역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임원빈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현욱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그러면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가지고 2020년도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 일반현황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2년 5월 개관하였으며, 조직은 2부 11과로 경영지원부와 학예연구부 산하의 11개 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쪽입니다.
  주요 기능은 서울의 뿌리와 현재까지의 과정, 서울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서울의 역사ㆍ문화 전시와 교육, 서울의 과거ㆍ미래유산의 수집과 보존, 서울학ㆍ박물관학 연구의 지식정보 확충, 수준 높은 공연, 쾌적한 환경의 문화휴식공간, 박물관 그룹의 협력ㆍ발전을 이끄는 허브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인력은 정원 99명에 현원 100명입니다.
  수장 유물은 본관과 은평 수장고에 총 9만 914건, 24만 5,919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3쪽입니다.
  시설은 본관을 중심으로 장소별ㆍ유형별 11개의 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현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4쪽입니다.
  이용객은 전년까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반복된 휴관 및 재개관으로 시민들의 박물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현장 이용과 함께 온라인 언택트 교육과 온라인 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10월 5일 기준 66만 6,000명의 시민이 이용하였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세입예산은 8억 5,100만 원이며, 세출현액은 166억 7,800만 원입니다.  10월 5일 현재 집행액은 115억 6,100만 원으로 집행률 69%이며 연말까지 추정 집행률은 95.9%입니다.  사업별 내역은 표와 같습니다.
  6쪽입니다.  2020년 저희 박물관의 사업 추진방향입니다.
  서울의 장소와 역사의 기억을 저장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을 미션으로 정하고 특별히 수도 서울의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진정성과 보존철학과 전문역량 그리고 도시와 소통하는 역사박물관, 시민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역사박물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0년 주요 사업별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8쪽입니다.  수도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기획전시 개최입니다.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서울의 장소ㆍ사람을 주제로 한 특화된 전시 개최를 통해 언제나 볼거리가 있는 새로운 박물관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금년에는 총 5개의 기획전시가 계획되었으나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계획되었던 체코와 일본 국제교류전이 내년으로 연기되어 기존 전시의 기간연장, VR 온라인 전시 서비스, 큐레이터 전시해설 홍보영상 제작ㆍ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전시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첫 번째, 성균관과 반촌전.
  두 번째, 서울의 전차전은 작년에 개막하여 금년까지 진행된 전시입니다.
  세 번째 전시는 한국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그 시대 서울을 문학을 통해 조명해 본 ‘서울은 소설의 주인공이다’ 전시입니다.  전시는 금년 4월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네 번째, 다섯 번째는 앞으로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전시입니다.
  조선후기 삼군영의 형성과 그에 속한 군인들의 삶을 고찰하는 ‘한 무관 집안으로 본 한양의 삼군영전’이 12월 4일 개막될 예정이고, 학교 관련 기증유물을 통해 교육과정의 변화상을 보여 주는 ‘기증유물특별전_기증자료로 본 서울학교 100년’이 11월 26일 개막합니다.
  10쪽입니다.  도시 서울에 대한 조사ㆍ연구 사업입니다.
  서울의 뿌리와 변화과정에 대한 선도적인 조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생활문화자료 조사 사업으로 금년에는 경희궁에서 복합주거지로 변한 신문로2가와 서울 동북부 저층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장위동지역에 대한 도시변화와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다양한 주제별로 서울에 대한 집중탐구를 하는 서울기획연구사업입니다.  금년에는 조선후기 육조거리 관청과 관료들의 생활조사와 조선후기 왕실 권위와 재정을 뒷받침했던 국가시설물인 별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다음에 기획전시로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에 새로이 시작한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입니다.  2013년부터 서울시가 보존할 가치가 있는 근현대 미래자산으로 지정한 서울미래유산 중 100년 역사의 노포 낙원떡집의 형성과 변천 등 생활사를 조사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쪽입니다.
  이러한 조사 등을 바탕으로 서울학에 관련된 학술도서 내지는 박물관학 총서를 발간ㆍ보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국 워싱턴 D.C. 지역 소재의 미공개 서울학자료 조사를 추진 중에 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금년에는 자료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현지조사를 통해 조사자료를 정리하고 총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또한 금년 10월에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이에 대한 연구논문집인 ‘뮤지엄 리뷰’와 소장유물을 중심으로 수행한 보존과학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문화재 보존연구 제17집 발간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12쪽입니다.  서울 유산의 수집ㆍ관리 및 보존활동에 관한 사항입니다.
  수도 서울의 역사와 기억을 담은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소장한 유물과 수장고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소장유물의 보존ㆍ관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형ㆍ테마 단위별 소장품 해제와 연구성과 활동 등을 통해 소장유물의 활용도를 제고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 재개발사업과 관련 발굴된 도시유적에 대한 과학적 보존ㆍ관리체계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13쪽입니다.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및 비대면 교육 운영입니다.
  그간 현장교육 중심의 교육을 수요자 중심 온라인 및 비대면 교육으로 대폭 전환하여 총 25개 프로그램, 916회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선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를 10개 프로그램, 38편의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운영하였고 실시간 원격화상 교육도 8개 프로그램, 42회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돌봄기관 맞춤형 ‘서울역사꾸러미’ 4종을 구성하여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돌봄교실 등 61개 기관에 교사용 지침서, 동영상 등과 함께 제공하였습니다.
  14쪽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복합문화공간 조성분야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2년 개관되어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된 시설물들이 다수 있어 지속적으로 보수ㆍ정비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위원님들의 배려로 예산에 반영된 상설전시실 1존의 진열장과 콘텐츠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2002년 개관 시 설치된 노후 진열장을 새로이 교체하여 안전성을 강화하고 새롭게 수집한 유물과 기획전시 성과 등을 반영한 전시 콘텐츠를 보완하여 12월 22일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5쪽입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 관람제 운영, 비접촉식 얼굴인식 체온기 비치, 이용객 모니터링 실시 등으로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6쪽입니다.  IT기술을 활용한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부분입니다.
  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 교육, 외국어 홈페이지 통합 등 시민 이용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자료관리와 접근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웹 모바일 연동 VR 온라인전시관에서는 박물관 개관 이후 역대 기획전시ㆍ국제교류전시 99건을 총망라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17쪽입니다.  앞서 보고드린 11개 분관의 운영에 관한 사항입니다.
  첫 번째, 작년 9월에 개관한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운영의 안정화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상설전시실 및 콘텐츠를 보완하였으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 및 삶을 자료화하는 현대생활사 조사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18쪽 청계천박물관은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전을 전시 중에 있고, 세운상가와 미디어아트전은 12월에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19쪽입니다.
  한양도성박물관 및 한양도성연구소는 꾸준히 한양도성 관련 자료를 수집ㆍ연구하고 기획전시를 통해 한양도성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입지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2월에 ‘광희문, 수구문, 시구문’전의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에 개관한 동대문역사관은 노후된 상설전시관을 전면 개편하여 금년 8월 11일에 재개관하였습니다.
  20쪽입니다.
  도시유적 및 역사가옥 전시관 운영 분야입니다.  도시유적 전시관의 지역성ㆍ역사성 등 고유의 정체성을 특화한 전시 콘텐츠 개선을 통해 전시관 운영 활성화 및 관람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전시 콘텐츠 확보를 위한 조사ㆍ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견평방 일대 전통 가옥 모형을 제작하고, 하반기에는 ‘한양의 家 견평방 가옥’ 전시 개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돈의문역사관은 현장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돈의문전시관에서 돈의문역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역사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1쪽입니다.
  백인제가옥은 북촌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시연출품을 보완하고 북촌음악회 등 품격 있는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는 한편, TV 방송 및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교장은 현재 노후화된 지붕 해체 보수공사와 강북 삼성병원 선별진료소 장소와 인접한 관계로 인해 관람이 중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22쪽입니다.
  품격과 감동이 있는 문화행사 운영입니다.  금년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음악회 등 현장 행사 개최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1월부터 개최되는 문화행사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며 현장상영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등 적절한 선택을 통해 운영하고자 합니다.
  23쪽입니다.
  국내외 홍보마케팅 및 네트워크 확장 사업입니다.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따른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0년 홍보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고객참여형 커뮤니케이션 강화, 박물관 미디어채널 신설 등 28개 실행과제를 수립ㆍ실행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등 뉴미디어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여 전년대비 유튜브 구독자 수가 385%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24쪽입니다.
  온라인-온택트(Ontact) 국제협력망 강화입니다.
  지난 1월 세계 홀로코스트 추모의 날을 기념으로 주한이스라엘대사관과 공동주최로 ‘아우슈비츠 앨범’ 사진전을 개최하였고,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전 연계 동독 영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유럽연합(EUNIC) 소속 9개국의 도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6회 유니크영화제를 내일부터 온라인으로 상영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한퀘벡주정부대표, 주한헝가리문화원, 주한프랑스문화원과 함께 해외 동화 작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특별기획해서 ‘말하는 박물관’을 3편 제작하여 운영하였습니다.  이러한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서울역사박물관의 인지도 상승 등의 홍보효과를 얻고 있으며 향후 전시와 교육 등으로 국제교류협력의 외연 확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5쪽은 본관과 분관의 전시일정입니다.
  26쪽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현황입니다.  시정ㆍ처리요구사항을 위원님들께서 6가지 지적해 주셨고 거기에 대해 저희가 4건은 완료하였고 1건은 추진 중에 있으며 1건은 검토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건의를 주신 내용 6건에 대해서는 5건을 완료하였고 1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타 자료 제출 1건에 대해서는 제출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업무보고서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황규복  배현숙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백지숙 시립미술관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입니다.
  존경하는 황규복 위원장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시민의 행복과 서울시정 발전을 위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위원님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서울시립미술관의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드리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인 큰 재난이 발생해서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도 어렵고 힘든 시간이 계속된 한 해였습니다.  우리 서울시립미술관도 금년 2월 23일부터 3차에 걸쳐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함에 따라 미술관 운영에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먼저 서울시립미술관은 긴 휴관기간에도 언제 어디서나 미술관의 다채로운 전시와 창의적인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전시 및 교육, 홍보,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강화된 콘텐츠를 SeMA_Link라는 SNS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표출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서적 피로가 누적된 시민들을 새로운 관객으로 초대하는 한편 기존의 미술관 관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미술관 재개관 시에는 서울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온라인 예약제를 실시해서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전시일정을 순발력 있게 조정하여 많은 시민들이 가능한 대면 현장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미술관 시설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미술 생태계 핵심기관으로서 서울시립미술관은 컬렉션과 아카이브 등 미술관의 수집 활동에 집중하고 퍼포먼스와 VR을 비롯한 현대미술전시를 확장하는 등 문화가치 공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지적되는 사항과 위원님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여 금년도 남은 기간 동안에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문화시민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황규복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협조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서울시립미술관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태주 경영지원부장입니다.
  김희진 학예연구부장입니다.
  백기영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자료에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1관장 3부 6과 3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력은 공무원 현원 기준으로 공무원 79명, 공무직ㆍ촉탁직ㆍ공공안전관이 67명 그리고 뉴딜 코디네이터가 31명 해서 총 177명의 인원이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3페이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시설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을 비롯해서 7개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쪽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dml 올해 세입예산은 8억가량이고, 세출예산은 150억 칠천오백구십구백이십육천원입니다.  제가 숫자에 서툴러서 죄송합니다.  소장작품은 5,173점이고, 관람객은 저희가 2019년까지는 연 200만까지 계속 증가했는데 올해는 현장 관람객은 22만이고 온라인 관람객은 34만 정도의 조회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용 위원  위원장님 잠깐만,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저만 업무보고를 잘 모르지 다른 분들은 다 업무보고를 아는 것 같아서 생략하고 질의답변 순서로 들어가면 어떻겠습니까?
○위원장 황규복  그렇게 하자고요?  다른 위원님들은 괜찮으시겠습니까?
  (「네.」하는 위원 있음)
  백지숙 관장님 수고하셨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감사합니다.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업무보고는 차후에 2월 임시회 있을 때 자세히 좀 해 주시고요.  이번 정례회에서는 업무보고보다는 행정사무감사에 치중해서 감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지숙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참고)
  서울시립미술관 주요업무보고
(회의록 끝에 실음)


○위원장 황규복  이어서 질의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추가로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춘례 위원님…….
김춘례 위원  성북1구역 김춘례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장님, 시민큐레이터라고 있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춘례 위원  시민큐레이터에 대한 민원이 많이 들어온 거 관장님 알고 계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북서울 쪽에서…….
김춘례 위원  시민참여프로그램이니만큼 시민평가의 장이 이걸 개설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150명이나 모집했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춘례 위원  150명을 모집한 대규모 양성과정인데 참여자의 제안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 알고 계세요, 참여자들의 제안이나 의견을?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어떤 의견을 말씀하시는지…….
김춘례 위원  전체적인 민원내용을 제가 한번 나열할 테니까 들어보세요.
  수강생들의 반응이나 필요를 모니터링 하는 사람도 없고, 제안을 직접 건넬 창구도 없고 웹페이지에도 그런 글을 써서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다는 문제점, 이에 대한 대안을 관장님은 알고 계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교육과정이 끝나면 전체적인 참여자들의 반응이나 평가에 대해서 리뷰를 합니다.  그리고 그 평가에 대해서 저희가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다음번 기획에 반영해서 실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런데 왜 이런 민원이 들어올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게 작년에 들어왔던…….
김춘례 위원  그리고 교육방식의 문제점도 일방적인 수업 방식으로 강사들이 본 프로그램의 방향이나 취지 그리고 수강생들의 바람과 기대치에 대해 숙지가 잘 안 되어 있다고 하는데 관장님은 그걸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시민프로그램이라는 게 일반인들이 미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저희가 제공하는 건데요.  그 과정에서 전문적인 수준을 제공하는 것과 또 시민들이 바라는 것들 사이에 일정한 갭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면서 프로그램의 수준과 범위를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리고 수업을 하면 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어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효과를 내야 한다고 프로그램을 설계했는지 통으로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서 관장님이 설명을 한번 해 주시고요.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 프로그램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저희가 일반모집을 해서 150명이 수강하고 그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21회 정도의 미술관 사업방향에 대한 강의를 합니다.  그리고 그 강의 이후에 저희가 참여자들의 전시 제안서를 받습니다.  그래서 그 전시 제안서를 평가위원들이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서 그중에 10건 정도를 선발해서 그분들이 저희 미술관의 시설인 SeMA창고와 벙커에서, 주로 SeMA창고에서 전시를 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각 참여자마다 700만 원 정도의 전시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특히 큐레이터들이 이렇게 민원을 넣을 때에는 미술관의 문제점이 뭔지를 관장님도 아셔야 되고, 지금 홈페이지에도 이 사람들이 무엇을 하려면 너무 불편하다는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데, 그거 알고 계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홈페이지는 사실 이것뿐이 아니라 여러 가지 차원에서 민원이 들어오고 있어서요.  저희가 전반적으로 내년에 홈페이지 개선사업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김춘례 위원  그런데 그동안에는 이 홈페이지에 대한 신경을 안 쓰시고 주민들이 불편한 민원을 넣어야 개선하겠다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기는 한데 홈페이지는 민원 때문에 개선하는 것은 아니고요.  전체적인 홈페이지의 설계 자체가 저희는…….
김춘례 위원  아니, 자유게시판까지 홈페이지에서 찾기 아주 어렵다는 그런 민원이 들어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춘례 위원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래서 지금 그것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참, 미술관 관장님이 조금 전에 시민 큐레이터들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분들을 잘 활용해서 교육도 시키고 이런 차원에서 이 사업을 하신다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조금 전에 대답할 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러니까 전문적인 교육내용을 제공하는 거죠.
김춘례 위원  이 사업으로 인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분들에게…….
김춘례 위원  그런데 이분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사업을 했는데 이분들의 불편한 민원이 제기된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니에요?  그리고 이분들이 이런 걸 제안을 할 때 직접적으로 제안을 건넬 창구도 없고 이걸 들어 주지도 않고 이런 것은, 지금 세상이 어느 때인데 이런 건의사항을 안 들어 주고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것은 저희가 전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의해가면서 조정을 하고 있는데 여튼 지금까지 들어온 민원의 내용에 따라서 저희가 한번 더 체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춘례 위원  다시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지켜보고요.  이게 지금 5회째를 맞아서 하는 사업이잖아요.  그렇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6회째요.
김춘례 위원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질의하는 건데 서울시립미술관이 사실 본 위원이 외부에서 듣는 이야기하고 본인이 느낀 것하고, 시립미술관 정도면 많은 서울시민들의 왕래가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지요?  지금은 코로나 정국이라서…….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작년에 200만이…….
김춘례 위원  많이 오신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굉장히 많이 왔는데요.
김춘례 위원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저조하다고 지금 생각하시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좀 저조한 거지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춘례 위원  그것은 그러면 그렇게 관장님 말이 맞다고 인정을 하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감사합니다.
김춘례 위원  아무튼 이 큐레이터 사업에 다시 한번 신경을 써서 홈페이지고 이런 것 민원이 안 들어오도록 철저히 사업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춘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자료요청 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고요.  자료요청 하시겠습니까?
  오한아 위원님.
오한아 위원  자료요청 하겠습니다.  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 관련해서 2020년 예산지출 세부 내역 좀 제출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선임감독 계약조건하고 2021년 변경사항 혹은 계획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황규복  메모하셨지요?  시립미술관장님, 지금 우리 오한아 위원님 자료요청…….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위원장 황규복  다음은 최영주 위원님.
최영주 위원  최영주 위원입니다.
  지금 미술관에서 서울시 미술관 중장기 진흥계획 수립 학술용역 하고 있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12월까지면 한 달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지금까지의 진행사항을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위원장 황규복  더 자료요청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안 계시면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만선 위원  역사박물관 관장님, 두 달 됐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두 달 조금 넘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런데 우리 위원들이 전혀 몰랐어요.  그렇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지난번에 한 번 인사드렸는데 자주 드리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직무대리입니까, 아니면 관장으로 확정된 건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직무대리입니다.
경만선 위원  정확히 직무대리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경만선 위원  어떻게 업무파악은 하셨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아직도 파악 중인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파악해 본 업무 중에 제일 급한 문제가 뭔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 상설전시실이라든가 시설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개관한 지 오래되다 보니까 바꿔야 될 시설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위원회에서 배려해 주셔서 금년에 진열장 교체 1차 시작은 했지만 저희가 4년간 지속을 해야 돼서, 원래는 3개년 계획으로 했는데 시 예산 사정이 좋지 않아서 4개년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고요.  또 거기뿐만 아니고 기증유물전시관 같은 경우도 전시 진열장 교체가 추진돼야 되는 부분이 있고, 또 저희가 야외 전시장이 있는데 금년에 주차장에서 중앙 정원 쪽으로 오는 도로부분하고 수목이 있어서 느티나무 쉼터는 저희가 보수를 할 수 있는데 내년에 예산 확정이 안 됐습니다.  확보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야외 쪽 개선하는 부분이 좀 더 지체될 것 같아서 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나름대로 급한 업무파악은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 말고도 지금 급한 업무가 여러 건 있지요?  2019년도에 이어서 2020년도도 마찬가지로 성희롱 사건 또 품위유지 또 성실의무위반 여러 건이 지금 있어요.  그 건 보고받으셨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 공무직 선생님들께서 하면서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제가 자료로 봤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런데 박물관이라는 게 어떤 겁니까?  박물관은 선조 때부터 늘 쓰던 물건, 늘 활용했던 물건, 어찌 보면 다른 데보다 역사와 전통을 지켜야 되고 좀 더 기준이 강화되고 엄격해야 되고 절제된 행동이 필요한 곳 아닌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직원들 교육이 안 된 겁니까?  왜 자꾸 매년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하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가 이러한 일이 있을 때마다 교육도 하고 징계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그래도 금년에는 전년보다 조금 줄었다고…….
경만선 위원  아니, 줄었다고 해서 그게 지금 나아진 게 아니잖아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긴 합니다.
경만선 위원  한 건이 있든 매년 이런 게 발생을 한다는 게 중요한 거예요.  아니, 감봉 1개월, 감봉 3개월 이렇게 하면 ‘내가 잘못해도 그냥 감봉받고 끝나겠지’ 이러면 안 된다는 얘기지요.  재발방지가 돼야 되는 것 아닙니까?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짜 말 그대로 서울시민들한테 사랑을 받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사랑받기는커녕 그 안에서 유튜버가 유튜브 방송 촬영하면서 음주한 것도 나오더라고요.  그게 말이 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아니, 어떻게 박물관에서 술을 마십니까?  아니, 관장님이, 저는 진짜 이것은 어떻게…….  지금 유튜버가 가서 일반적으로 이렇게 촬영할 수 있는 것도 참 쉽지 않고, 그러면 역사박물관의 어느 정도 동의하에 촬영을 했을 텐데 이게 말이나 되는 얘기예요, 이게?  이거 망신이에요, 망신.
  관장님이 급한 것 여러 건이 있지만 지금 내부 직원들 관리라든지 이것 상당히 중요하다, 시간이 없어서 질의할 내용이 상당히 더 있지만 제가 보충시간에 다시 한번 또 질의하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가 아프게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서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다 말은 그렇게 하더라고요.  다 최선 다한대.  그런데 실질적으로 보면 뭘 최선을 다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관장님, 내년에 만약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 거예요?  이제는 당사자가 잘못을 해도 당사자만 감봉 받게 하지 말고 그 윗사람까지 감봉을 받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엄격하게 통제가 이루어져야지.  관장님, 안 그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사실 공무원…….
경만선 위원  아니, 해당자만 감봉받고 나름대로 팀장이나 과장이나 이런 분들은 아무 연관이 없으니까 인사상 불이익을 주든지 어떤 조치가 들어가야 ‘아, 내가 사고 치면 나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조직에 문제가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해야 된다는 얘기예요.  그렇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습니다.
경만선 위원  한번 생각 좀 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다음에 시립미술관 관장님, 아까 오한아 위원님이 좋은 자료, 지적을 많이 했어요.  올해 아쉽게도 코로나19 때문에 비엔날레 못 했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경만선 위원  작년에 예산이 얼마였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1억이었습니다.
경만선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1억 4,000이었습니다.
경만선 위원  올해 예산 또 얼마 정도 더 증액할 예정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내년에 저희가…….
경만선 위원  그냥 이걸로 갈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내년에 인건비 중심으로 3억 7,000을 더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경만선 위원  감독 계약했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경만선 위원  감독 어떤 사람이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융마(Yung Ma)라고 퐁피두센터 큐레이터입니다.
경만선 위원  감독 인건비가 얼마나 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월 400입니다.
경만선 위원  월 400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경만선 위원  판공비하고 이런 건 얼마 나가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런 건 따로 책정돼 있는 건 없습니다.  출장비…….
경만선 위원  제가 보니까, 용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융마(Yung Ma)요, 융.
경만선 위원  융마(Yung Ma)?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경만선 위원  홍콩사람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중국인입니다.
경만선 위원  그런데 외국에 많이 다녔지요, 이 양반이 와서 출장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출장을 다녔지요, 작가들 만나러.
경만선 위원  이 코로나 시국에도 다닌 것으로 알고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러니까 그 상황을 피해서 다녔습니다, 다 지키면서.
경만선 위원  그런데 출장을 간 이유가 무슨 작품을, 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서 작가들이 우리나라에 오게끔 하기 위해서 출장을 간 겁니까?  주 출장 내용이 뭐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첫 번째는 비엔날레 홍보가 되게 중요한 측면이고요.  지역에서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게 되게 중요한 부분이고요.  그다음에는 작가 선정이 결국은 비엔날레의 핵심이기 때문에 작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작가와 관계기관을 미팅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지금 이 양반이 자주 출근을 합니까, 아니면 어떻게 예정될 때만 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 출근은 못 하고요.  지금은 영국에 머물고 있고요.  지금 온라인 화상회의로 수시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만선 위원  그 화상회의…….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기록을 제출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화상회의를 한 달에 몇 번이나 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한 달이 아니라 거의 일주일에 한두 번씩 하는 것으로 저희가 리스트를 다 받아서 요구자료에 지금 넣어드렸는데요.
경만선 위원  말 정확히 해 주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요구자료에 지금 제출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영국에서 못 들어오는 이유가 뭐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코로나 때문에 못 들어옵니다.
경만선 위원  코로나 때문에 왜 못 들어와요, 비행기가 뜨는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여기 지금 들어와도 2주 격리를 해야 되고요.
경만선 위원  아니, 2주 격리는 다 해요.  서울시향 벤스케 감독도 오면 꼭 2주씩 하는데, 아니 다 하는데 왜 못 들어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러니까 작품을 설치하고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당연히 들어오는데요 지금은 해외 작가들이랑 미팅을 하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경만선 위원  그 사람 나가면 출장비하고 호텔비 이런 것 다 지원해 주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경만선 위원  그 비용이…….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까지 출장비가 1,100만 원 나갔습니다.
경만선 위원  출장비 얼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1,100만 원이요.
경만선 위원  1,100만 원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5회 출장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제가 알기로는 이 주 감독의 인건비가 400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월 400 기준입니다.
경만선 위원  400 기준입니까 아니면, 정확하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월 400입니다.
경만선 위원  세금 떼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것은 제가 모르겠습니다.  세전인…….
경만선 위원  아니, 관장님이 모르면 누가 알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세전인 것 같은데요.
경만선 위원  그러면 월급에 대해서 아는 사람 누가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확인해서 정확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학예연구부장 김희진  (집행부석에서) 조세협약으로 세금이 없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조세협약으로 세금이 없다고…….
경만선 위원  지금 누가 얘기한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학예부장이 얘기했습니다.
경만선 위원  학예부장이 관장인가?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죄송합니다.
경만선 위원  그러면 학예부장이 와서 마이크 잡든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죄송합니다.
경만선 위원  아니, 어떻게 의원보다 막 목소리가 커…….
○서울시립미술관학예연구부장 김희진  (집행부석에서) 죄송합니다.
경만선 위원  제가 지금 시간이 다 끝났으니까 이따 보충질의 시간에 다시 한번 더 질의하겠습니다.  오늘 이 문제는 계속 제가 더 지적할 테니까 중간중간에 관장님 스터디 좀 하시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경만선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경만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광석 위원님.
안광석 위원  안광석 위원입니다.
  역사박물관 관장님, 질의하겠습니다.  노원에 있는 법원자리에 생활사박물관 어린이체험실 이용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어린이체험실, 노원에 있는 생활사박물관에 한번 방문하신 적 있어요?  한번 답사하셨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제가 취임해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안광석 위원  빨리 다녀오셨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안광석 위원  거기가 시설도 좋고 인기가 상당히 좋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지역에서 상당히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개관을 잘, 자꾸 닫고 그러니까 최근에 이용을 못 했습니다.
안광석 위원  최근에는 이용을 많이 못 하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안광석 위원  거기 보면 사이트에 접속을 해서 예약을 하게 돼 있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서울시 공공시설 예약시스템을 이용해서 사전예약 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그런데 그 사이트에 접속해서 거기를 이용하게 되어 있는데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 같은 경우는 인터넷을 사용할 줄 모르고 사이트 접속을 못 해서 소외된 계층들이 사용을 못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책이 없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 방문은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을 같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하시더라도 현장에 오시면 입장하실 수가 있습니다.  하루 입장할 수 있는…….
안광석 위원  예약을 안 해도 그냥 들어갈 수 있다는 겁니까, 일반인들도?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습니다.
안광석 위원  그런데 여기는 보니까 운영방법에는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고 나와 있는데 사이트에 접속을 안 해도 조손가정의 할머니나 한부모가정들이 같이 아이를 데리고 가서 방문을 해도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이런 말씀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습니다.  입장인원 한도 안에서 들어갈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입장인원 한도 내에서 다 방문하고 계시기 때문에 입장하실 수가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입장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충분하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안광석 위원  거길 잘 관리하고 홍보해서 참 많은 분들이 활용하게끔, 거기 예산이 내가 알기로는 한 500억 가까이 투입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많은 돈을 들여서 우리 전 시민이 다 거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최대한 빨리 안정화되고 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관리 좀 잘 해 주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안광석 위원  그리고 시립미술관장님에게 질의하겠습니다.
  관장님, 시민큐레이터 사업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 불광역 SeMA창고를 먼저 존경하는 김춘례 위원님께서 아까 간단히 언급하신 것 같은데 제가 보충해서 질의하겠습니다.
  SeMA창고가 불광역에 있지요, 그게 위치가?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불광역 혁신센터 안에…….
안광석 위원  혁신파크에, 제가 거기에 관심이 있어서 우연히 방문하던 차에 현장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둘러봤는데 거기에 보니까 일반인들은 작품을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설명하는 사람도 없고, 작품의 내용도 밑에 기재하고 해서 우리 일반인들이 가서도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안 되어 있고 그렇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 보완할 계획은 없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기본적으로 저희가 작품에 대한 설명서를 나눠서 배포를 하고 있는데요.  그걸로는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장기적으로는 도슨팅 앱 같은 것을 확대해서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을 만들어 내려고 지금 계획 중입니다.
  그런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여러 가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SeMA벙커와 SeMA창고는 특히 신진인력들이 많이 전시하고 있어서 그분들이 되게 실험적인 작품을 많이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격차는 발생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올해 들어서는 저희가 온라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온라인 영상 유튜브에서도 관람할 수 있게 SeMA창고에서 했던 시민큐레이터 프로그램 같은 것은 그렇게…….
안광석 위원  작품의 설명서라든가 이런 것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좀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보완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그리고 여기 보면 사업개요는 그렇다 치고 기대효과에서 보면 전시를 하는 이유는 전시 개최 이후 미술관, 연구원 등 미술계 관련 취업분야 확장 기회 마련 이렇게 되어 있는데 미술관에서 3년 동안 전시회를 하면서 연구원 등 미술계 관련 취업분야에 몇 분이나 취업을 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지금 사실 다른 기관에서 이분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가는 조사를 아직 못 한 상황이고요.  일단 저희가 이분들한테 지금까지 5회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거기서 나온 분들 중에 저희 미술관 자체적으로 이분들을 활용하는 통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미술관 강사 인력풀로 활용하고요, 그다음에 시민큐레이터 양성교육 과정에서도 이분들이 같이 참여하셔서 본인들의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고요.    특히 올해 새롭게 저희가 시작된 프로그램이 주요업무보고자료 15쪽에 설명을 해 드렸는데요.  시민큐레이터 SeMA 컬렉션 기획전이라는 것을 신설했습니다.  이것의 내용은 기존에 선발된 시민큐레이터를 재교육해서 저희 미술관이 갖고 있는 소장품이나 전시기획 관련한 교육을 실시한 후에 저희 미술관이 갖고 있는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를 개최하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올해 2명의 신진 시민큐레이터분이 자치구 사업하고 협력해서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전시기획전을 하나는 이미 진행을 했고 하나는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재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서 이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광석 위원  취업분야를 확장하겠다고 그랬는데 취업분야를 확장했다는 게 재교육을 실시하는 게 아니고 취업할 수 있는 인원을 1년이면 몇 명이나도 취업을 할 수 있냐는 거지요.  이 전시회를 하는 기대효과의 목적이 전시개최 이후 미술관, 연구원 등 미술계 관련 취업분야 확장 기회 마련 이랬는데 취업을 얼마나 하느냐 이거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은 강사와 큐레이터 정도로 저희가 초대하는 수준입니다.
안광석 위원  그러니까 초대하는 수준이고 취업은 전혀 없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안광석 위원  그냥 빛 좋은 개살구네요.  기대효과라고 써 있기만 하지 하나도 실현되고 있지는 않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통계자료 하나를 제가 추가로 말씀드려도 될까요?
안광석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 저희 교육 참가자들 대상으로 2020년도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이 중에서 미술 관련 종사자가 31%, 5명으로 집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은 취업을 한 것으로 저희가 간주하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3년 동안 5명이 취업했다면 확률로 봐서 이게 취업에는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걸 개선해서 취업을 많이 할 수 있게끔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안광석 위원  어떻게 앞으로 개선할 방안은 세우고 있습니까?  3년 동안 5명이 취업됐다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니에요, 기대효과에서?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러니까 저희가 매해 10명을 선발하거든요.  그러니까 50명 중에서 5명이니까 10%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지요.
안광석 위원  10% 정도밖에 안 되네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안광석 위원  많은 분들이 취업할 수 있게끔 그렇게 앞으로 노력을 해 주십시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안광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영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안녕하세요?  최영주 위원입니다.
  시립미술관장님.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시민들이 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나 미술관 관장으로서 우리 시민들에게 미술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고생했고요.  몇 가지만 궁금한 점에 대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세출예산에 보니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 보면 전체 예산 21억 정도에서 한 17억 600만 정도 지출을 했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그런데 지출내역을 보니까 운영비, 또 사무관리비 이렇게 많이 나갔거든요.  지금 비엔날레 개최를 안 했는데 이렇게 많은 예산이 지출된 경위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 집계는 원인행위 기준으로 되어 있는 것이어서 실제로 저희가 집행한 기간제근로자 보수라든가 사무관리비 등을 제외하고 행사운영비에서 지금 현재 지출된 운영대행 용역은 저희가 선금으로 지급된 것이고요.  이 중에서 5억 6,000만 원가량은 명시이월사업으로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올해 집행하지 못한 예술감독사례비, 협력큐레이터 사례비, 출장비 등으로 지금 집계되어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출장비가 얼마 정도 지출이 됐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출장비가 올해 지금 현재 지출된 게 1,100만 원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최영주 위원  제가 자료 내용을 보니까 1,900만 원 정도가 출장비로 지출했거든요.  그러면 어떤 게 맞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게 감독만 제출한 거였고요, 1,100만 원은.  여기는 감독과…….
최영주 위원  저는 전체 출장비를 얘기한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전체 출장비…….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감독과 참여 작가, 작가들 중에 출장비를 포함한 게 1,900만 원입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올해 예산 21억 4,000만 원 중에 불용액을 제외하고 ’21년 예산으로 편성한 3억 7,000만 원을 합치면 비엔날레 개최에 소요되는 총 예산은 얼마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7억 정도 되는 것이지요.
최영주 위원  그렇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그런데 일정 연기에 따라 예술감독 협약문제 또 기간제근로자 고용 문제, 준공금 관련된 법률 자문을 한번 받아보셨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받았습니다.
최영주 위원  어떻게 결과가 나왔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위원님 죄송합니다.  제가 숫자를 헷갈렸는데요.  24억으로 지금 되어 있습니다, 21억에 3억 7,000 더해서.
최영주 위원  24억 가까이 되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방금 이거 법률자문 받은 거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법률자문은 크게 3건 정도로 받았는데요.  일단 기간제 근로자들의 근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사업이 내년으로 연기된 상황에서 이분들의 계약을 여기서 마감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드렸었는데, 그것은 계약이 변경되게 된 이유가 거의 천재지변에 가까운 것이었기 때문에 계약은 연장해서 올해까지 지속하는 게 옳다는 답변이었고요.  그다음에 예술감독과 관련한 내용도 추가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비에 관해서 협의해서 조정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내년에 관리규정상 기간제를 다시 뽑을 거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그러면 공개채용 절차를 밟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기간제 근로자는 법률자문을 받았는데 연속해서 갈 수는 없고 공개 채용해야 된다는 자문을 받았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연속해서 기간제를 다시 채용했을 때 올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연기가 됐는데 새로 기간제를 뽑으면 다시 교육을 시켜야 될 것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러니까 가능한 한 그분들이 공채과정을 통해서 자기 실력대로 들어오기를 저희는 기대하고 있고요.  올해 안에 된 사업은 어쨌든 정리를 잘 해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또 ‘21년에 용역업체에 1억 3,000만 원을 더 지급할 계획으로 나와 있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낙찰차액과 집행잔액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예산과와 협의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최영주 위원  올해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행사 진행을 안 하면 이런 과업에 대해서 돌려받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이런 예산 같은 것은?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것도 저희가 문의를 했는데요.  저희 운영대행용역 총 14억 중에 선급금으로 60%, 8억 4,000을 올해 지급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지급한 것은 올해 코로나 상황에서 정산을 따로 하지 말라고 지시를 받아서 8억 4,000 60%가 나간 상황이고요, 잔금은 내년으로 명시이월할 상황입니다.
최영주 위원  작년 행감 책자를 보니까 21억 4,000만 원 예산안에 협력 큐레이터 1인 외국인 주거 보조비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런데 올해 집행내역에는 해당내역이 빠져 있어요.  올해 보조비 지급을 안 한 것입니까, 왜 자료에서 빠졌지요?  생략이 됐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다시 검토해서 그건 정확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거 아시는 분 없습니까, 담당부서?  행감에서 이걸 검토해서 다시 보고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큐레이터 2명 중에 1명은 한국인이고 1명은 외국인인데요, 외국인은 지금 상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에 관련된 비용은 지불을 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자료에 생략이 됐다는 얘기예요.  왜 생략이 됐냐 이 말이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몇 페이지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최영주 위원  올해 집행내역에는 해당 내역이 빠져 있고 이렇게 자료에 생략이 됐기 때문에 이 내용이 왜 생략된 것인가에 대해서 제가 여쭤 본 것입니다.  우리 직원 중에 아시는 직원 없어요?
○위원장 황규복  업무파악이 전혀 안 된 겁니까?
최영주 위원  행감 준비를 안 하시고 온 거예요.  작년에 협력 큐레이터 1인 보조비가 포함이 됐는데 집행내역에는 이게 빠져 있어요.  그것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 급여에 포함돼서 정산을 했다고 합니다, 올해의 경우.
최영주 위원  그러면 내역이 들어가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급여차원에 그냥 포함돼서 계약을 한 걸로 되어 있는데요.
최영주 위원  그 내역 자료를 오늘 중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관장님, 전시가 연기되어서 내년에 협력 큐레이터 2인하고 기간제근로자 6인, 7개월 동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필요한 거예요 아니면 필요 없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것은 진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인원입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대안을 만들어야 될 것 아닙니까, 꼭 필수라면?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관장님, 지속적으로 조직과하고 비엔날레 신설 관련해서 협의 중이라고 하시는데 지금 매해 비엔날레 관람객들은 줄어들고 예산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이 비엔날레 사업 계속 지속적으로 해야 됩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18년 경우에 좀 예외적으로 관람객이 떨어졌고요 2016년도에는 관람객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2018년도가 위기였던 것 같아서 작년부터 저희가 이 비엔날레를 제대로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서 연초부터 여러 가지 TF나 자문위원회를 통해서 개선안을 도출해서 올해 저희가 사업을 하려고 여러 가지 조정을 한 상황입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서 미술관 예산대비 21억에서 올해 행사도 안 하고 17억 600만 원 정도 예산이 집행됐는데 관람객은 계속 줄어들고 있어요.  내가 방금 말씀드렸지만 관람객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이 사업은 계속 하고 있어요.  예산낭비라고 보는데 관장님께서는 계속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자문위원회를 구성해서라도 검토해야 될 거라고 보는데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작년에 저희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검토해서 올해 개선안으로 나온 게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입니다.  그리고 물론 위원님이 보시기에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이미 20년 이상 지속돼 온 비엔날레고 서울시에서 어쨌든 건축비엔날레가 생기기 전까지는 대표적인 비엔날레로서 서울시뿐이 아니라 전국과 전 세계에서 이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미술관에서 갖고 있는 역할은 굉장히 막강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요.  아무튼 올해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 가지 모든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가 됐는데 내년에도 이 사항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불확실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잘 준비를 하시든지, 아니면 우리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려면 계획을 잘 세우시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앞으로 이렇게 예산낭비 할 것 같으면 비엔날레가 폐지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어쨌든 올해부터 이 비엔날레는 미술관뿐이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걸쳐서 발생하는 예술활동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최영주 위원  관장님, 그것은 방금 전에도 말씀이 있었고, 물론 코로나로 인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지만 이 비엔날레가 계속해서 관람객이 줄어들고 있는 건 사실 아닙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 2016년도에는 관람객이 줄지 않았습니다, 위원님.
최영주 위원  그 이후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18년도 한 해 줄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아직, 저희가 그걸 복구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피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거지요.  그래서 올 한 해…….
최영주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내년에, 또 내후년에 계속해서 관람객 숫자가 줄어들면 폐지할 그런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만약에, 예를 들어서 말씀드립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내년에는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관람객 수를 확보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무튼 내년에 저희들이 비엔날레 행사 관련해서 심도 있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역사박물관, 한 가지만 질의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됐기 때문에.
  역사박물관장님, 2020년 서울역사박물관 홍보 추진계획을 보면 분관의 인지도가 미약한 것이 개선과제로 기재돼 있어요.  현재 역사박물관 분관이 몇 개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분관이 11개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11개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최영주 위원  업무보고책자 3쪽에 보면 시민청 지하 1층에 군기시 유적 전시실로 역사박물관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로 분류돼 있습니다.  맞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맞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런데 서울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 분관 소개에 보면 10개 시설만 소개되고 방금 군기시 유적 전시실은 빠져 있어요.  왜 빠져 있습니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알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여보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군기시는 자체 홈페이지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영주 위원  아니, 11개 관이면 같이 한 번에 해야지 왜 10개만 하고 군기시 여기는 빠져 있어요?  왜 자체적으로 합니까?  이유가 어디에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위원님…….
최영주 위원  분관이 11개 시설이면 11개를 다 여기 홈페이지에 소개를 해야지 왜 하나는 빠지고 자체적으로 하고 있어요?  그 이유가 뭡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아마 제가 판단하기로 각 분관 같은 경우는 별도로 운영하는 홈페이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홈페이지…….
최영주 위원  홈페이지가 개별적으로 하니까 그 인지도가 낮은 것 아닙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아니, 그것이 아니고요.  위원님,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다른 분관 같은 경우는 홈페이지가 있다 보니까 링크를 할 수 있는 배너들을 넣어서 별도로 10개가 있는데 군기시 유적 전시실 같은 경우는 별도의 홈페이지가 없기 때문에, 또 일반 전시를 거기서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기획전시 같은 건 하지 않고 그냥 유물 전시, 기존 발굴된 유물만 전시하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러면 10개 하는데 하나를 추가하면 안 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할 수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할 수 있는데 왜 안 하고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제가 조금 더 파악을 해 보고 보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 포함을 시켜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그런 방안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보충시간에 다시 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최영주 위원님 수고하셨고요.
  지금 두 분 대답하는 게 감사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는 것 같고 아까, 시립미술관장님?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위원장 황규복  최영주 위원님께서 비엔날레 질의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면서 관객이 줄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노파심에서 걱정을 했는데 거기에 대답하는 게 “2016년만 줄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 2018년…….
○위원장 황규복  “2018년만 줄었습니다.” 이렇게 대답을 했어요.  그러면 다른 것 자기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2018년만 줄었다 이렇게 지금 반박하는 거잖아요.  어차피 우리 위원님들 입장에서는 감사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예산이 투입됐으니까 좀 더 노력해 달라는 취지로 말씀을 하신 건데 그것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잘 봐 달라’, ‘앞으로 열심히 더 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으면 되지만 결국은 반항하는 것밖에 안 됐잖아요.  “우리는 2018년밖에 준 적 없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그런 뜻은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황규복  알겠습니다.
  다음은 김태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호 위원  안녕하십니까?  강남 4선거구의 김태호 시의원입니다.
  먼저 역사박물관 관장님, 하나 부탁드릴 게 있는데요.  우리 요구자료서 있잖아요?  여기에 우리 위원님들의 이름표를 붙여서 전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부탁을 하고 싶은데 괜찮겠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태호 위원  우리 위원님들께서 자료요구를 했을 때 어떠한 요구를 했는지 우리 위원님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끔 성의 좀 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죄송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태호 위원  제가 자원봉사자 운영 관련돼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역사박물관에서 전시해설과 관람안내에 대한 자원봉사자를 운영하고 계시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습니다.
김태호 위원  지금 자원봉사자 운영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떠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자원봉사자는 지금 현재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간 박물관에서 도슨트나 시설 안내하는 부분에 있어서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도움을 주셨는데요 현재 고령이시라 코로나에 취약한 부분도 있고 해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령이기도 하고 또 80세가 넘는 분들도 상당히 있어서 저희가 개편계획을 사실은 지난번에 수립해서 80세까지만 활동하실 수 있도록 하고 내년부터는 80세가 넘으신 분들은 안 하시는 것으로 이렇게 계획을 세웠고요.  또 그분들로 인한 민원도 있어서 친절교육이라든가 전문교육 부분들을 조금 더 강화해서 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위원  그러면 충원이 더 이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는데 그건 맞는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금년에는 아직 모집하지는 않았고요.  그러니까 전년까지 보면 매년 모집을 해서 5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을 합니다.  그래서 전년에 모집되었던 자원봉사자분들은 기간이 종료가 된 거고요 앞으로 저희가 모집을 해야 되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아직 모집을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마 내년 초에 모집을 해야 되는데 현재로서는 많이 오실지 적게 오실지 파악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김태호 위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때는 애로점이 있나요?  자발적으로 모집에 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나요?  어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대체로 자발적으로 하시던 분들이 많이 지원을 하신다고 합니다.
김태호 위원  지금 민원이 보면 어르신들이 자원봉사를 힘들고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봐서는 민원이 교육적인 부분에서 조금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서비스 부분이지요.  안내나 교육이나 이런 거지요.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어떠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연세가 많으신 자원봉사자분들이 단체관람 온 학생들을 안내하는 데 있어서 많이 밀리거나 하면 친절하지 않게 대하셨던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친절교육을 반드시 의무화할 수 있도록 한 해에 2회 이상 하지 않으면 자원봉사를 할 수 없도록 이렇게 하고 있고요, 또 상시적으로 민원이 발생되던 위치에 있는 자원봉사자는 공공근로로 대체 운영해서 그쪽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자리배치를 달리해서 하기도 합니다.
김태호 위원  지금 자원봉사자를 축소하고 시민들이 관람하는 데 지장이 없어야 될 텐데, 그렇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김태호 위원  그러면 축소한 만큼 우리 시민들한테 고스란히 돌아갈 것 같은데요.  그런 것에 대한 대안을 조금 가졌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그러한 부분 때문에 저희가 개선대책을 마련한 것이고요.  친절교육의무이수제라든가 또 저희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든가 근무위치를 바꿔준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지금 개선대책을 마련한 것입니다.
김태호 위원  그러면 어떤 자리배치나 본인이 해야 될 일을 다른 데로 위치를 변경했을 때 그런 교육들은 다시 한번 하는 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전시실…….
김태호 위원  교육이 다 함께 이루어지는 거예요, 아니면 따로따로 구분돼서 이루어지는 것입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교육이 여러 차례 이루어지는데요.  전시 같은 경우는 새로운 전시를 개막할 때 학예사에 의해서 교육을 진행하게 되고요.  처음 업무가 시작될 때에는 상설전시라든가 이런 부분을 하고 친절교육은 다 같이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두 차례 정도 운영을 하면 그때 와서 교육을 받으시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태호 위원  제가 자꾸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를 아실 거예요.  우리 어르신들이 당연히 교육을 잘 받고 그다음에 아이들이나 학생들이나 시민들한테 당연히 친절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한 건 한 건 있다 보니까 그게 하나의 민원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지요?  그러면 그 민원으로 인해서 우리 서울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면 당연히 홍보도 그리고 출입이 적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습니다.
김태호 위원  그러면 또 다른 질문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시해설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겠는데요.  전문성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전시해설 분야에서는 저도 전시를 가 보면 해설을 듣는 것과 듣지 않는 것에서 오는 만족도가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전시해설을 들었을 때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전시를 해설하시는 분에 대한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개막하기 전에 해설하시는 분들에게 전시에 대해서 충분히 교육을 해서 잘 안내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위원  사실 전시해설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어디든지 박물관을 가면 상당히 리얼하게 설명을 해 주면서 만족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제안을 드리자면 혹시 서울시 소재 대학 중에 사학과 같은 역사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곳이 몇 군데나 될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제가 파악은 못 해 봤습니다마는 대부분 사학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호 위원  그렇지요.  그런 곳하고 업무협약을 맺어서 대학생들한테 전시관람이 축소되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고 그거에 대한 학점을 이수하게끔 해 주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그 젊은 사람들 층에서 우리 학생들이 같이 이번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 상당히 시너지 효과가 클 것 같아서 이런 제안을 드리고 싶은데 어떠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좋은 의견이신 것 같은데 어쨌든 같이 해야 되는 학교하고는 한번 검토도 해 보고 해야 될 것 같기는 합니다.
김태호 위원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그로 인해서 봉사자분들의 연령대가 높다 보니까 이번에 박물관도 문제점이 많이 발생된 거 아니에요.  운영도 못 하게 되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공공시설들의 휴관 계획에 의해서 저희도 휴관을 했었고, 또 휴관 중에 자원봉사자분들이 너무 고령이시다 보니까 자원봉사자들 활용도 할 수 없었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김태호 위원  아무튼 제가 오늘 제안한 부분에 대해서 검토를 해 주시고요.  기왕이면 검토한 부분에 대해서 저에게 따로 보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태호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립미술관 관장님, 신진미술인 지원사업의 예산이 얼마나 돼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지금 1억 490만 원입니다.
김태호 위원  1억 490만 원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태호 위원  그게 신진작가하고 기획자 전시 개최를 하는 공간을 내주는 곳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이건 보조금사업이어서 이 금액을 작가와 기획자들한테 일단 나눠주고요.  그분들이 전시 진행을 하시되 공간을 저희가 작년부터 SeMA벙커와 창고를 같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태호 위원  시민들의 반응은 어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준비할 때마다 지원율이 굉장히 높고요.  그다음에 작년부터 공간을 저희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변경한 이후에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진 편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공간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저희 큐레이터하고 협력하는 여러 과정도 같이 지원이 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저희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위원  이 사업이 그러면 일회성 사업인 것이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닙니다.
김태호 위원  지금 몇 회째 한 것이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 10회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호 위원  10회 이상이요?  그러면 이게 사업내용이나 구성이 항상 바뀌는 것은 아닌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2018년도까지는 계속해서 기금만 지원하는 것이었고요.  작년부터 기금에 더해서 저희 미술관의 시설과 인력을 같이 결합하는 형태로 바뀐 상황입니다.
김태호 위원  제가 이 자료를 보고 설명해 드리자면 신진미술인의 지원사업은 일회성 사업으로 대부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관리나 추적조사를 통해서 사업 이후 신진미술인들이 작품 활동을 어떻게 이어나가는지, 중단되는 원인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지금 지적하신 부분은 맞는 말씀이고요.  한번 전시를 해 주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요청하는 부분인데,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는 올해부터 삼각지원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그래서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시설들, 난지창작스튜디오라든가 벙커라든가 창고라든가 이런 다른 시설과 결합해서 이분들의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들을 후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태호 위원  그러나 추적조사나 후속관리가 신진미술인들의 자생력을 도우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되겠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태호 위원  관장님이 전문가의 입장에서 견해를 밝혀 주면서 이런 신진미술인과의 소통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실은 신진미술인 사업에 대해서 자료를 봐서 정확하게 사업내용을 파악은 못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업을 할 경우에는 아무튼 평가가 있어야 되고요.  그 평가의 문제점을 파악해서 그거에 대해서 대안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신진미술인 사업이 평가 없이 구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이 사업을 하고 난 다음에 평가가 나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공식적으로 아직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김태호 위원  그러면 문제점은 어떻게 파악하시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이 작가분들에게 전시 공간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작가들하고 큐레이터들이 같이 결합해서 글을 쓴다든가 이런 과정에서 대면적으로 피드백을 받는 내용입니다.  앞으로는 공식적인 평가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호 위원  어떠한 사업을 진행했을 경우에 문제점이나 그걸 파악하는 게 당연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 해서 우리 서울시민들이, 그만큼 있던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되잖아요.  그렇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태호 위원  그런 문제점을 최대한 파악해서 우리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게끔 최대한 노력하는 게 우리의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태호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한아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한아 위원  오한아입니다.
  저희 위원님들이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은 사실 시립미술관이 어쩌면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위해서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전체 예산에 비해서 단위 사업의 예산이 크기 때문에 저희가 더 집중해서 보는 것을 양해의 말씀 드리고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저도 이름이 헷갈리는데 2000년에 미디어시티서울, 2014년에 SeMA비엔날레, 2016년에 미디어시티서울에서 2018년에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렇게 이름이 계속 바뀌고 있는 것을 지적 받고 있잖아요.  사실은 저는 이름도 중요한데 이름을 들으면 ‘이 비엔날레 뭐하려고 하는 거지?’ 하고 한 번에 알아들어야 되는데 솔직히 말하면 저희 상임위원님들도 2018년에 다녀오신 분도 계시거든요.  ‘이 전시회 이게 뭐지?’ 하고 정말 시민의 입장으로서 누구에게 추천하고 그리고 누구에게 같이 가자, 또 한 번 더 보자 하는 유인책이라고 해야 되나 매력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2018년도에 여러 분의 감독님이 선임되면서 약간 중구난방이 된 분위기도 없지 않아 있었고 그래서 저희가 감독을 뽑은 것으로 여태까지 역사가 이어 왔는데 조금 걱정되는 것은 이게 내년으로 밀리면서 사실 내년에 도시건축비엔날레와 우리 미디어비엔날레 2개가 격년으로 하면서 시너지를 갖자는 의미의 가장 큰 비엔날레잖아요.  그런데 내년에 겹치게 되면 혹시 우려되는 상황은 없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저희는 그 기회를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 관장하는 2개의 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비엔날레 시즌으로 홍보하면서 각각이 갖고 있는 특장을 강화시켜서 시민과 접속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한아 위원  기사를 봤더니 내년 9월 8일부터 시작해서 11월까지 하시려고 하는데요.  어쩔 수 없이 올해에서 내년으로 넘어가야 돼서 1년 연장돼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아까 존경하는 최영주 전 부위원장님이 말씀하셨을 때 기간제근로자는 연장이 되지 않고 내년에 다시 선발을 해야 된다고 하셨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오한아 위원  그러면 예술감독과 협력큐레이터 두 분이 계시던데 이분들은 어떻게 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분들은 한 팀이기 때문에 계속 가는 것으로 계약되어 있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러면 예술감독처럼 용역계약으로 해서…….
  그러면 아까 예술감독은 월 400으로 인건비를 책정하셨고 협력큐레이터는 어떤 보수 기준으로 책정하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분들 월 320이고, 저희가 그 기준은 학술용역단가를 기준으로 해서 설정을 했습니다.
오한아 위원  학술용역 인건비 기준단가 해서 책임연구원, 연구원, 연구보조원, 보조원 이렇게 등급이 나뉘어져 있지요.  그중에 가장 높은 책임연구원으로 산정하셨어요.  혹시 이 기준에 대한 이유가 있나요?  왜냐하면 이 행사가 예술감독, 특정인들한테 집중되어 있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있기 때문에 대우를 너무 해 주는 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잘 아시겠지만 학술연구용역 인건비 기준단가에 보면 이 인건비 기준단가는 1개월 22일로 하면서 참여율 50%로 산정한 것이고 실제로 참여한 것에 따라 기준단가는 얼마든지 증감할 수 있다는 단서가 달려 있는 단가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올해 지급이 된 거지요?  이 단가로 기준…….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오한아 위원  그런데 저희가 생각할 때에는 이미 2월부터 코로나가 확산됐고 4월에 이거 무기한 연기가 돼야 되겠다고 판단이 됐으면, 잠정 연기가 돼야 되겠다고 판단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희한테 자료 내신 것에 보면 928쪽에서 929쪽, 우리 김소영 위원님이 요청하신 자료에 보면 3월 16일, 이 표에 보면 4월에 잠정 무기한 연기라고 표현되어 있는 거 있어서 제가 그 부분을 보고 말씀드립니다.
  아무튼 이미 미술관도 전면 휴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그때 판단이 됐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고요.  저는 그 이후였다면 너무 늦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찌됐든간에 실제로 일한 것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연구원 임금 단가를 적용해서 이것을 꼭대기 비용으로 줬어야 하느냐, 사실 저는 의문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2020년도에 모든 부서에서 감추경을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인건비든 사업비든 쥐어짜내서 재난지원금을 주고 했었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줄이는 방향의 기조로 갔었는데 이 미술관은 그렇지 않았단 말이지요.  특히 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조금 더 이런 부분에 되게 소극적이지 않았나 이런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말씀을 좀 드려도 될까요?
오한아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위원님 여러분들이 다 지적해 주셨고 걱정을 많이 해 주셔서 어쨌든 작년부터 저희는 이 비엔날레를 이를테면 회생시켜야겠다 그 목적이 굉장히 강했고요.  그러면서 저희가 여러 가지 설계를 다시 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감독이 들어올 경우에는 반드시 팀을 정해서 들어오고 그 팀들은 국내의 상황을 잘 알고 연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 클라우디아 페스타나랑 이지원 두 큐레이터는 실질적으로 상근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매일매일 상근하면서 감독하고 같이 일을 추진하고 있고요.
  단가 용역의 기준은 저희가 참고로 했지만 이분들이 하는 역할은 감독의 단순한 보조가 아니라 각각의 프로그램을 발생하는 어떤 큐레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많이 고려했고요.
오한아 위원  저는 근본적으로 이 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뭘 하는 건지를 시민들한테 먼저 알리고 이게 정말로 우리 서울의 예술계에도 크게 활성화하고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게 오히려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지 그 감독과 큐레이터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고 이런 것은 차후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이 모든 질문의 포인트는 이 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도대체 뭔지 정체성을 알 수가 없고 우리가 이게 꼭 필요한가라는 전체적인 시민의 동의가 절대적으로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이런 세세한 문제들을 지적을 하는 거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덧붙여서 지금 이 두 분한테 주어진 제일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후원 유치와 네트워킹입니다.  그래서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도 이분들의 역할에서 상당한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한아 위원  내년에도 코로나가 안정될 거라는 보장은 없지 않습니까, 현재 상태로는.  그래서 좀 걱정이 되고요.
  지금 관장님께서 말씀하셨던 내용을 기억해서 정말로 그렇게 후원 유치가 되는지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관계상.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미술관하고 역사박물관에 똑같은 질의인데요.  사실 코로나 시대에 와서 비대면, 그러면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을 해야 되는 시국에 오지 않았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습니다.
오한아 위원  그런데 지금 보면 방문객, 아까 작년에 20만 넘게 미술관은 왔다고 했지만 작년에는 다행히 데이비드 호크니가 도와주신 바람에 이렇게 많이 왔지 사실 서울역사박물관과 미술관의 관람객 수가 늘 적다는 지적이 계속 있어요.  그러면 비대면 시대에 실제로 가지도 않는데 온라인으로 얼마나 볼 것인가?  그래서 유튜브나 이런 걸 봤는데 생각보다 조회수도 굉장히 적고, 혹시 대안, 무슨 방법에 대한 고민을 좀 하셨습니까?  특히 올해는 그 고민을 하셨어야 되는 해인데, 역사박물관장님?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올해는 저희가 일단 현장에 오실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서 VR 온라인전시관을 만들고, 또 기존에 있는 VR들도 개편해서 좀 더 관람할 때 편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했고요.
  사실 교육도 100% 현장교육이었는데 온라인교육으로 빨리 저희는 변경을 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이나…….
오한아 위원  이게 기술도 중요한데 사실은 콘텐츠 자체에 매력이 있어야 와서 보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고민이 저는 더 필요하다고, 기술보다는 그게 더 필요하다고 보이고요.
  저희가 보니까 좀 걱정스런 부분이 하나 발생을 했어요.  미술관 관장님, 제가 왔다 갔다 해서 죄송한데 인스타그램이 해킹을 당했네요?  내용 아시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오한아 위원  사실 미술관 SNS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게 인스타그램입니다, 타 매체에 비해서.  그런데 혹시 회원가입 된 시민들 개인정보는 유출이 안 됐는지, 다른 팔로워 돼 있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았는지 그걸 확인해 보셨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저희가 해킹이 의심되자마자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고 그다음에 보도자료를 통해서 해킹 당했으니까 유의하시라고 해서 지금 2차 피해는 방지한 상황입니다.
오한아 위원  저는 걱정입니다.  앞으로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계속 확대하려면 이 보안부분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보안이 취약하면 이건 정말 치명적이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저희가 후속조치를 취했습니다.
오한아 위원  다른 기관도, 역사박물관도 꼭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어서 한번 같이 고민했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오한아 위원  그런데 거기에 보니까 인스타그램에 굉장히 많은 방문객들이 그래도 많이 방문을 하셨는데 방문객 수에 비해서 ‘좋아요’, 원래 방문을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좋아요’를 눌러 주시거든요.  그런데 ‘좋아요’ 수가 현저하게 적은 것 이것은 조금 우리가 한번 개선해 볼 여지가 있지 않나 이런 것들에 대한 통계를 내셔서 개선방안을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오한아 위원  시간관계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오한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했으면 좋은데 아직도 질의하실 위원님들이 몇 분 남았는데요.  지금 중식시간이니까 원활한 감사와 중식을 위해서 2시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2시 01분 감사중지)

(14시 09분 감사계속)

○위원장 황규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오전에 이어 질의답변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소영 위원  안녕하세요?  김소영입니다.
  준비가 안 됐는데 갑자기 하게 돼서, 역사박물관 먼저 질의할게요.  간단간단하게 질의를 하겠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이 역사박물관은 초등학교 교육프로그램이 많아요.  그렇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김소영 위원  특히 초등학교 교육프로그램이 되게 중요한데 보니까 만족도가 급격히 하락한 추세가 보여서, 왜 2020년도에 90% 넘어가던 만족도가 갑자기 이렇게 80%대로 하락을 했는지 궁금해서요.  그냥 간단하게 대답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잠시만…….  지금 만족도조사를, 최근 들어서 온라인 교육으로 하다보니까 현장 교육을 하다가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 경우에 대한 약간 불만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김소영 위원  온라인으로 전환해서 지금 낮게 나오는 그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현장을 조금 더 많이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진열장, 그때 작년에 유리 파손사고가 있었잖아요.  그리고 교체하고, 아까 업무보고 때 보니까 또 오래된 낡은 진열장들을 교체하고 있다 그러는데 혹시 이게 어느 정도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고, 작년에 파손됐던 거랑 이런 상황들은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지 경과 설명 좀 해 주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작년에는 아마 임시적인 처방으로 파손부분을 교정했던 것 같고요.  그때 계획을 세워서 전면적인 상설전시실의 진열장 교체계획을 3개년 계획으로 수립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1존을, 상설전시실이 저희가 5존까지 있는데 1존 진열장 교체와 콘텐츠를 교체하는 것으로 예산이 확보가 됐었고요.  지금 현재 진열장 기존에 있던 것을 다 들어내고 새로운 진열장을 현장에서 바로 설치를 못 하니까 공장에서 만들어서 12월 안에 옮겨오고 그다음에 콘텐츠는 콘텐츠대로 또 그 안에 어떤 유물을 넣고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를 연구해서 저희가 발주를 해서 그것도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12월 22일에 재개관할 예정입니다.
김소영 위원  역사박물관은 사실 예산이 그렇게 아주 많지는 않은데 이번에 추경에서도 많이 감추경됐고요.  어쨌든 지금 코로나 때문에 계속 휴관을 많이 했잖아요.  그래서 3개년 계획으로 됐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이렇게 휴관하고 있는 상태에서 진열장 교체라든가 이런 것들을 조금 예산 전용을 통해서 실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내년에 또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기간들이 혹시 생긴다면 그것을 활용해서 사람들이 없을 때 해야 되는 작업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김소영 위원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이것은 역사박물관하고 시립미술관 공통으로 해당되는 건데 코로나가 2단계, 2.5단계 되면서 전면 휴관 상태로 들어가니까 너무 안타깝고 아쉬운 거예요.  많은 시민들이 그랬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전시나 작품들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전면 휴관을 해 버리니까 시민들의 불만과 민원도 계속 들어오고 저도 굉장히 아쉬웠거든요.
  물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야 되고 방역도 해야 되지만 방역을 철저하게 하는 가운데 예약제나 또 그 단계에 맞는 인원제한을 통해서 조금씩은 고객들을 받아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어떠세요?  서울시에서 그렇게 하면 반드시 꼭 해야 되는 건지, 아니면 조금 융통성 있게 기관별로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건지?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서울시 같은 경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서 문화시설들 운영을 일관성 있게 지침을 주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1단계에는 50% 미만에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것은 잘 알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정부방침에 따라서 1단계, 2단계, 2.5단계까지 갔었지만 민간 미술관이나 이런 데는 그 와중에도 일부 인원제한을 해서 오픈을 했거든요.  그래서 공공기관이긴 하지만 정말 법적으로 강제조항이 아니라면 조금 인원제한을 통해서 그리고 시간과 거리두기를 통해서 이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에 대해서 또 전시에 대해서는 조금씩 융통성 있게 조절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더욱더 갈 데가 없어지는데 박물관, 미술관까지 전면 휴관을 해 버리니까 강제조항이 아니라면 서울시하고 협의를 해서 그런 부분을 조금 앞으로는 융통성 있게 조절하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좋은 작품이 전시회에 걸려 있는데 시민들이 못 보니까 너무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이고요.
  시립미술관 관장님, 백남준기념관도 휴관을 계속 했었어요.  그렇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소영 위원  그리고 추경에서 감액도 됐었고 여러 항목에서 감액이 됐는데도 사무관리비는 감액이 안 되고, 이게 전시지킴이 그분들의 인건비로 계속 지출이 됐던 것이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소영 위원  그런데 이분들이 이렇게 휴관상태에서는 무엇을 하시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지킴이 용역에 올해 코로나 때문에 휴관 상태에서도 70%는 임금이 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래서 이게 계속 나가는 거군요.
  그러면 이건 용역업체를 써서 계속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전시지킴이 같은 경우.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김소영 위원  그런데 사실 백남준기념관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규모도 작고 그리고 지역주민들하고 많이 연계하는 사업들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주민 도슨트도 하고 계시고 또 2021년에 리모델링 계획도 잡혀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소영 위원  그런데 어찌됐든 지킴이 같은 경우도 인원이 많지 않고 워낙 백남준기념관 자체의 규모가 작으니까 이런 것도 용역보다는 지역주민들하고 이런 것들을 연계해서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런 방법이 가능도 할까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백남준기념관은 사실 창신ㆍ숭인지역의 프로그램하고 긴밀하게 연관되지 않으면 이 공간 자체가 활성화되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도슨트라든가 지킴이 부분을 지역하고 적극적으로 결합해서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할 계획을 지금 갖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본관인가요 ’21년 리모델링 계획의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있잖아요.  그거 자료 좀 주세요.  자료 요청을 같이 드리고요.
  그다음에 아침에 최영주 위원님도 지적하셨고 미디어시티비엔날레하고 또 부위원장님도 얘기하신 게 정체성 문제에 대해서 지적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거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다른 분들이 하셨으니까 거두절미하고, 제가 이걸 2018년도부터 계속 봐 오면서 정체성 문제도 있고 또 사람들이 안 오고 모르는 문제도 있잖아요.  정말 근본적인 문제거든요.
  그러면 최영주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관객들이 안 오고 이거에 관심이 없으면 이걸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런데 사실 제가 봤을 때에 이 정도 예산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왜냐하면 어떤 식으로든 이런 프로젝트가 진행돼야 예술가들에게도 혜택이 주어지고 미술계 생태계가 돌아갈 테니까.
  그러면 이 사업 자체를 아예 다른 것으로 전환해서 프로젝트를 다시 만들면 어떤가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사업을 없애는 게 아니라 이것을 아예 다르게 사람들이 찾아오고 예술가들이 정말 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다시 만들어서 서울의 대표성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서울시립미술관만의 행사, 대표 전시 이런 것들이 될 수 있게 아예 기획을 다시 하면 어떨까 이 생각이 사실 듭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위원님이 지적하셨고 아까 오전에 최영주 위원님이 지적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저도 사실 되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전환을 하려면 이번 11회 비엔날레를 어떤 식으로든 성공을 시키고 그것에서 충분한 평가를 받은 후에 전환이 가능한 상황이라서 저희는 최대한…….
김소영 위원  내년 것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래서 내년 행사는 어쨌든 예산이 잡혀 있고 해야 되는 것이고 이미 다 기획하고 있는 것이니까 행사진행을 정말 잘 하셔야 되지만 여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취합해 봤을 때 이게 앞으로 지속 가능성이 사실 많이 없어 보이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그러면 차후에는 이 프로젝트들을 어떻게 개선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를 다시 한번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 이번에 중장기 진흥계획안에서도 이 부분을 심각하게 다뤄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나중에 추가 질의할 수 있으면 다시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김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용 위원님 먼저 하시지요.
유용 위원  우선 고생하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시가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장소가 이런 장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여러 가지 문제점도 많이 있을 텐데 코로나로 인해서 일을 못 하시면서 고생하신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역시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곳이라 그런지 민원이 상당히 많아요.  민원의 내용을 보면 조금 자존심이 상해요.  나는 커다란 문제점을 얘기하고 있는 게 아니고 조금만 주의하면 해소될 수 있는 문제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접근하고 계신지 한번 여쭤 보고 싶습니다.  문제점이 생기면 어떻게 접근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주로 저희 박물관 같은 경우는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에 대한 민원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주차장의 민원이 있었는데요.  주차장 같은 경우는 민간업체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일단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파악하고 바로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자원봉사 같은 경우에는 오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개선대책을 마련해서 교육이라든가 또 근무지 배치이동이라든가 이런 문제들이 최소한 비켜 갈 수 있도록 개선대책을 마련해서 하고 있습니다.
유용 위원  그 답을 누가 합니까, 민원에 대한 답을 누가 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각 담당부서에서 답변서를 작성해서 라인에 의해서 보고하고 그다음에 민원인에게 직접 답변을 드립니다.
유용 위원  저 같으면 관장님이 직접 하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제가…….
유용 위원  네.  그래야 밑에 있는 사람들이 더 무섭게 알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주의하지 담당 밑에 맡기면 그런 대로 처리하지 않겠는가 싶어서 모든 민원을 나한테 가져오면 내가 직접 처리합니다, 그래서 민원에 대한 사항도 알고 있고, 그리고 이런 민원이 두 번, 세 번 겹치면 그 사람들의 입장이 난처하겠지요?  그래서 주의하지 않겠나 싶어서 직접 처리하시기를 바라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제가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유용 위원  소속기관이 몇 개 있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저희 분관이 11개가 있습니다.
유용 위원  어느 정도에 한 번이나 가보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제가 취임한 지가 두 달이 조금 넘어서 멀리 있는 생활사 같은 경우는 한 번밖에 못 갔고요.
유용 위원  하루에 한 번씩 지정해서 가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래서 가까운 데는 자주 가고 있습니다.
유용 위원  그래서 10개면 열흘에 한 번씩은 도셔야 돼.  관장님 매일 가야 돼.  그래야 기강이 잡힙니다.  처음에 가셨을 때부터 하십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자주 순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용 위원  그러면 지금 일어난 문제들은 거의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장님이 어떤 생각을 하시냐에 따라서 기관은 많이 달라집니다.  정말 몰라보게 달라집니다.  옛날 기존대로 하시겠다면 그냥 놔두시면 됩니다.  저절로 그 상태로 될 것입니다.
  그런데 체제를 바꾸셔야 되겠다고 생각하면 매일 가셔서 그 기관을 한 번씩 둘러보십시오.  매일 하루씩 지정해서 가서 계속 그 장소를 둘러보시면 직원들의 보는 눈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건 저절로 해결됩니다.  이 정도는 저는 문제가 될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미술관장님은 어떠세요?  미술관도 똑같아요.  똑같은 일이 같은 기관에서 같이 벌어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관장님들이 저는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관장님들은 눈을 한 곳에 뜨고 있어도 양쪽이 다 보여야 돼요.  그래서 그걸 지적하시거나 그걸 간파하고 얘기를 해야 직원들이 긴장하지 그렇지 않으면 똑같은 일은 계속 벌어집니다.  제가 민원도 징계사유도 봤는데 별거 아닌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은 관장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직분을 생각하시고 정말 직원들한테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를 곰곰이 생각하셔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분이 얘기하셨는데 만족도 조사는 어떻게 하나요?  두 분 중에 아무나 말씀하셔도 돼요, 똑같은 거니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는 각 프로그램이 끝나면 교육 대상으로 저희가…….
유용 위원  이걸 왜 하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유용 위원  왜 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유용 위원  그렇다면 지금 하시는 방법으로 하시면 내 거울을 내가 못 볼 것입니다.  정말 좀 더 강하게 내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항목을 추가하고 제대로 하셔서 나를 보십시오.  퍼센티지가 문제가 아닙니다.  퍼센티지 50% 이하라도 전혀 부끄러운 것 아닙니다.  내 자신을 정확하게 볼 수 있어야지요.  그렇지 않고 내가 어떻게 고쳐집니까?  관장님이 그것 하셔야 돼.  관장님이 퍼센티지를 높여서 직원들 잘하고 있어가 아니에요.  정말 항목 항목 새로 신설해서 보시고 이것을 꼭 고쳐야 된다는 의지를 보여주셔야 됩니다, 관장님들이.
  미술관장님, 어떠세요?
  저는 미술관이나 역사박물관에 무엇이 없다, 나는 무엇이 보고 싶다, 이런 민원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민원이 하나도 없어요.  중대한 민원은 없다는 것이지요.  만족도 조사도 그런 것까지 하시나요?  무엇에 대해서 더 보고 싶어서, 이런 항목이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전시에 대해 열린 답변으로 받고는 있습니다.
유용 위원  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유용 위원  그런데 저한테 자료 주신 것을 보면 86%, 84%, 97% 잘하고 계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역사박물관이나 미술관의 문제점을 보시려면 보다 세세한 항목으로 보시고, 그리고 이게 낮게 나온다고 해서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고칠 점이 있는 것은 고치면 되는 것이지요, 뭐.  그래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만족도 조사 용역에서 보통 하나 항목 추가했어요.  이렇게 해서는 안 되고요.  자세히 여러분들 스스로를 볼 수 있도록 조사 방법을 바꾸셔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술관 홈피는 원래 이렇습니까?  이게 깨져서 그렇습니까, 원래 이렇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원래 그렇습니다.
유용 위원  언제부터 이렇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17년도에 준비해서…….
유용 위원  이게 비용이 많이 들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유용 위원  이건 바꾸지 않으면 미술관 자존심이 상해서 미술관  못 하겠는데요.  저 같으면 아예 홈피를 없애든지 했을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내년에 홈피 개선하는 예산을 지금 확보 중입니다.
유용 위원  그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유용 위원  이 홈피는 차라리 블랭크로 만들고 그냥 없애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몇 번을 제 그림이 잘못됐나 싶어서 옆에 안광석 위원님 것도 봤는데 똑같아요.  이건 홈피라고 보기에는 너무 허접해서 우리 서울의 자존심이 상합니다.  나 같으면 없애겠습니다.  없애야 사람들이 압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박물관ㆍ미술관 공공성, 전문성 평가하는 것 아시지요?  역사박물관은 해당이 안 됩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가 1등 했습니다.
유용 위원  1등 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공공박물관 인증에서 1등 했습니다.
유용 위원  미술관도 있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저희 올해 합니다.
유용 위원  올해 하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유용 위원  박물관 언제 했는데 1등 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작년에 평가해서 금년에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용 위원  작년에 평가해서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유용 위원  공공성, 전문성 평가인증제도는 올해 만들어진 것이지요?  작년부터 만들어졌어요?  올해 7월 6일에 발표된 것 같은데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발표는 올해이고 만들어진 것은 작년이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는 ’17년에 생겨서 2년마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용 위원  평가하고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유용 위원  미술관은 준비하고 계십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유용 위원  잘 준비하셔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잘하고 계셔서 꼭 꼬집어서 이것이 문제점이다 저것이 문제점이다 하기는 그렇지만 세세하게 세밀한 부분들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건 관장님들이 전문적인 시각을 가지고 세밀하게 봐주시고 시정하시고 그래서 직원들을 독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질의 마칩니다.
○위원장 황규복  유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알았는데 공공박물관 인증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1위 한 것,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요.  축하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감사합니다.
○위원장 황규복  다음은 노승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승재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노승재 위원입니다.  몇 가지만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올해 역사박물관이나 미술관이나 코로나19로 인해서 국제교류 업무가 사실상 정상적으로 추진이 안 됐지요?  역사박물관 먼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국제교류 행사가 뭐 있었나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가 금년에 기획전시가 국제교류전으로 두 번 계획이 되어 있었습니다.  체코 흐루딤박물관하고 하는 나무인형 전시하고요, 에도동경박물관에서 와서 하는 전시가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내년으로 지금 연기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것 외에는 저희가 금년 1월 이스라엘대사관하고 같이 한 아우슈비츠 사진전이라든가 독일대사관하고 같이 한 독일영화제 등등 현재 상황 안에서 할 수 있는 국제교류는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올해도 사실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서 국제교류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고 내년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는 기약이 사실 없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해외 전시나 세미나 이런 부분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아카이브를 통해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런 대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현재 저희는 VR 전시관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정말 최악의 경우에는 현지 촬영을 해서 VR로 보여 줄 수 있는 그런 전시도 생각을 하고 있지만 현재 체코 같은 경우도 반드시 오고 싶다는 의사를 사실은 지금 표현을 하고 있어서 협의 중에 있는 사항입니다.  특히 유물 운송이 가장 어려운 문제이고, 또 호송관들이 왔을 때 2주 격리해야 되는 부분이 지금 굉장히 큰 어려움이고요.
노승재 위원  그래서 내년에도 사실상 지금 상태로 봤을 때는 정상적인 상황이 어렵다고 보이기 때문에 서울역사박물관을 홍보할 수 있는 그런 대안을 마련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노승재 위원  그리고 전년도 해외 세미나 주제를 보면 주제가 사실은 거시적 측면에서 봐서 박물관의 역할과 관련된 그런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했더라고요.  중국에서 한 초연결시대 박물관, 새로운 접근 새로운 대중이라든가 또는 지역공동체와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전시 이런 부분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했는데 사실 서울역사박물관의 추진방향을 보면 서울시민과 세계시민이 함께 누리는 도시역사박물관 이런 내용은 아주 좋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의 주제를 가지고, 매번 똑같을 수는 없지만 해외에 나가서 세미나를 할 때 서울역사박물관을 홍보할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 주제를 잡았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위원님 말씀에 공감하고요.  그간 저희가 국제콘퍼런스, 세미나에 나가서 한 주제들은 국제박물관협회인 ICOM에서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서 발표를 해 달라 이런 요청에 의해서 가서 하게 된 거고요.  저희가 주최하게 되면 저희가 주제를 정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내년에 국제콘퍼런스가 또 있습니다.  할 때 위원님 주신 말씀을 참고해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해외에 나가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럴 때 우리 서울역사박물관을 홍보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상당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해외활동을 통해서 관광객이 서울에 왔을 때는 서울역사박물관 방문으로 또 이어지고, 또 해외에서 인지도가 올라갈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도시역사박물관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리고 2018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3년도의 구매 유물현황을 보면 2018년도에는 많았다가 2019년도에는 한 2억 7,000 정도로 금액이 줄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인데도 4억 2,300으로 예산이 많이 증액이 됐거든요.  그 이유가 있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구입예산 같은 경우는 거의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저희가 구입을 했는데 특히 작년 같은 경우는 저희 수장고가 포화상태가 돼서 수장고 재배치와 은평 수장고를 새로이 설치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구입 유물을 적게 했던 거고요.
노승재 위원  보관할 장소가 없어서 유물을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 됐었네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재배치를 하는 동안에 또 새로 넣을 수는 없으니까 재배치하고 수장고를 새로 만들어서 특정분류에 의해서 도토류나 목재류들은 은평으로 보내고 이런 작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구입이 적었고요 금년에는 예년 수준과 비슷하게 예산이 반영이 된 겁니다.
노승재 위원  그래서 유물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유물을 보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서 전시를 못 하는 상황이 되다보니까 그것을 사실 구입해 가지고 보관만 해 놓으면 의미가 없는 거거든요.  그 부분도 시민들이 관람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되는데 그런 것을 아카이브나 이런 걸 통해서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금년에 저희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고도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홈페이지 내에서도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유물에 대해 유물관리시스템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금년에 그걸 좀 더 보완해서 좀 더 시민들이 편안하게 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철저하게 관리를 잘해 주시고요.
  다음은 미술관에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이 내년부터 3단계로 해서 기관 아카이브를 추진하고 있지요?  단계적으로 3개년 계획으로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기관 아카이브요?
노승재 위원  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그것을 추진하려고 예산과랑 협의하다가 감액됐습니다.
노승재 위원  예산과에서 안 된다 그래 가지고 못 했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내년에 예산 반영을 할 수 없다고…….
노승재 위원  이것이 미술관 같은 경우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렇긴 한데 예산과의 논리는 지금 일단 미술아카이브를 준비하고 있는 주체가 서울시 박물관과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아카이브를 먼저 중심을 잡고 미술관은 후속적으로 작업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정리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면 박물관과에서 아카이브를 구축해서 서울시립미술관으로, 미술관 것을 박물관과에서 한다는 얘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지금 평창동에 추진하고 있는 신관이요, 그 미술관의 신관.  거기에서 먼저 작업을 하고 미술관의 아카이브는 그 이후에 추진을 하는 것으로…….
노승재 위원  그 이후에?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굉장히 저희도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기본적인 것만 챙겨놓기로 지금 한 상황입니다.
노승재 위원  그리고 북서울 기획전시를 보면 레안드로 에를리치라는 분이 인터넷에서 보니까 상당히 유명한 분인가 봐요.  그런데 원래는 기획전시를 기획사를 유치해서 하려고 계획을 잡았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그런데 기획사를 선정 못 한 이유가 있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게 저희 생각하고 좀 다른 게 저희는 북서울미술관의 위치나 시설이 어떤 면에서는 서소문보다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기획사들은 티켓 프라이스를 계산해 보면 수익이 안 나온다고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예산을 맞추기 위해서는 저희가 갖고 있는 예산하고 이게 맞질 않아서 조정을 하다가 약간의 돈을 받고, 티켓을 받고 하느니 무료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개편을 한 상황입니다.
노승재 위원  기획사에서 쉽게 얘기하면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 하겠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자면 기획사가 요청했던 작품들이 있는데요 그 작품들은 너무 고가라서 저희가 운송을 할 수가 없었던 거지요.
노승재 위원  그리고 기간이 한 3개월 연장이 됐어요.  그러면 그만큼 관람하는 관객이 많았다는 얘기인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저희가 개관하고 나서 되게 관객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코로나 때문에 휴관을 하면서 저희 홈페이지에 계속 이 전시를 꼭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민원이 올라왔어요.  그래서 저희도 기왕에 어렵게 한 전시고 예산도 많이 들어갔고, 그래서 전시 연장을 하면서 관람객들이 조금 더 관람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가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노승재 위원  전에 서울미술관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기획전 한 번 했었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그때 반응이 상당히 좋았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예산이 보니까, 사실 이건 다 무료로 하는 거지요?  지금 현재 레안드로 에를리치 같은 경우는 무료로 한 거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에를리치는 무료였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러다보니까 예산이 또 많이 추가가 되었어요.  2억 3,800, 2억 3,800, 그렇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것은 전시기간이 연장되면서 올해 사실 저희가 해외교류전하면서 제일 크게 부닥친 문제가 국제운송료, 보험료, 창고보관료 이런 것들 예산이 굉장히 크게 뛰어서 그 부분이 많이 추가가 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영상장비 대여료 같은 것은 기관베이스로 설정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이분이 아르헨티나분이네요.  아르헨티나분인데 사실 유치를 하기 위해서 아르헨티나까지 학예사가 가 가지고 그분을 섭외한 거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
노승재 위원  그렇게 해서 많은 시민들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공공기관의 역할인데 그렇게 하고 나서 물론 많은 시민이 관람을 했다 그러니까 그러고 나서 거기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나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  에를리치 전시는 아까 유용 위원님이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저희도 전시마다 다 외부 회사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서.  그런데 에를리치 전시는 작년과 올해 두 번 다 최대 평가를 받았습니다.  94점이 넘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상당히 반응은 좋았고 평가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노승재 위원  그래서 좋은 작품을 가지고 전시를 해서 우리 서울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노승재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노승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광석 위원님.
안광석 위원  안광석 위원입니다.
  관장님, 행감자료에 보면 성과지표 서울학 관련 조사라고 있습니다.  서울학 관련 자료조사 및 발굴은 서울학 연구 중심으로서의 박물관이라는 목표 아래 조사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 관련 예산은 여기에 얼마나 들어갑니까?  조사건수가 총 8건으로 2008년에 2건, 2017년에 2건 매년 이렇게 들어가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금년도 서울학 조사 예산은 2,375만 원입니다.  대부분은 사실 해외출장과 관련된 예산으로 구성이 돼 있는데 금년 같은 경우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공개자료를 저희가 조사해 오려고 했는데 방문을 할 수가 없어서 한국에서 조사를 미리 좀 해 놓고 내년에 방문할 수 있는 시점에 가서 사진을 찍어온다든가 복사해 온다든가 그런 작업으로 해서 마무리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는 서울 기획연구, 뮤지엄 리뷰, 시정사진 총서, 발굴건수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한 기관이 중복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왜 중복되는 겁니까?  같은 조사를 여러 사업체에서 하고 있는데 이렇게 중복되는 이유는 왜 그런 거예요?
  여기 보면 2008년도에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보고서가 있고 2017년도는 서울기획연구소, 계속 해마다 바뀌어서 같은 조사를 하는데 일관성 없게 중복되는 이유가 왜 그렇습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같은 경우는 서울의 특정지역에 대한 역사적인 변화나 생활사들을 조사하는 것인데요 지금 현재까지 35개 지역에 대해서 조사를 했고, 금년에 2개 동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서울생활문화조사지만 관련 지역이 계속 바뀌고 있는 것이고요.  서울기획연구 같은 경우 특정 주제로 연구를 하기 때문에 주제가 매년 달라지고 있는데 금년 같은 경우는 육조거리하고 별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같지만 내용의 주제를 달리하면서 서울의 역사에 대한 부분을 계속 조사하고 축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광석 위원  조사자료 올해 2건, 지금까지 조사한 자료 본 위원에게 보내 주실 수 있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금년도 것은 아직 발간되지 않은 상태이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진행 중에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작년 것은 저희가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전년도 것은 자료 좀 보내 주시고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안광석 위원  특히 서울학 관련조사사업은 국내외 소재 미공개 서울학 자료를 발굴 및 조사하고 그 결과를 총서로써 발간하여 대시민 공개를 하는 사업인 만큼 서울학 연구중심으로서의 서울역사박물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면밀히 예산을 해 주시고요.
  삶의 질 향상, 지역균형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SOC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최근 15년간 박물관이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역주민의 평생 문화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박물관이 지역공동체에 사회ㆍ문화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모색이 필요한데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박물관이 지역공동체에 사회ㆍ문화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모델이 필요한데, 어떤 계획이 있느냐는 말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서울시에 박물관이 굉장히 많이 설치가 된 것은 사실인 것 같고요.  저희 소관뿐만 아니라 다른 역사문화재과라든가 또 박물관과라든가 다양한 형태로 박물관이 설치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시청 박물관과에서 이와 관련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안광석 위원  사회문화에 따른 박물관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한데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물리적 공간과 방문을 전제로 하는 기존 박물관의 미래사회의 역할과 기능탐색이 필요하며, 주요 해외 박물관은 디지털 공개 등 관람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데, 특히 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미디어프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 각종 실감형 콘텐츠 기술 활용 계획은 가지고 있는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가 코로나로 인해서 현장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에 빠르게 대응해서 온라인 전시관도 설치하고 온라인 교육, 또 모바일 앱이라든가 저희가 지금 현재의 예산과 상황으로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바로 적응해서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광석 위원  코로나19에 맞추어서 잘 적응하고 기술을 활용해서 좋은 계획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안광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영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영주 위원  안녕하세요?  최영주 위원입니다.
  오전에 질의한 내용 중에 한 서너 가지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오전에 비엔날레 예산집행 관련해서 주거보조비가 집행내역에 빠져 있는 부분에 대해서 내가 질의를 했어요.  그래서 자료를 오전에 요청했더니 오후 자료에는 이게 들어와 있거든요.
  책자 899페이지를 한번 봐주십시오.  행사운영비 17억 중에 주거보조비가 빠졌어요.  그래서 오전에 제가 주거보조비가 왜 빠졌는지 집행내역에 대해서 물어본 거예요.  관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오전 질의에 착오가 있었던 점 사과드립니다.   오전에 부정확한 자료를 제출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주거보조비는 지금 이 항목에서는 6,600만 원에 포함시켜서 정리를…….
최영주 위원  이 내역이 왜 내역에서 빠져 있냐 이 말이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것은 저희의 착오입니다.  죄송합니다.  정확하게…….
최영주 위원  행정감사 책자를 정확하게 우리 관장님께서 한 번 더 검토하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검토한다고 했는데도 놓쳤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서 제가 오전에 물어본 거예요.  작년에는 보조금 내역이 있는데 올해는 보조금 내역이 없는데 어떻게 집행이 됐는가라고 물어본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작년 책자를 제가 체크를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최영주 위원  지금 보니까 담당자가 이지민 주임이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여기 들어왔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여기에는 없습니다.
최영주 위원  확인을 잘 해 주시고요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알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예술감독 보면 7개월에 400만 원씩 2,800만 원이 집행됐어요.  그러면 7개월이면 1년 중에 5개월 정도는 빠지는데 계약기간은 2020년 12월 31일로 되어 있는데 언제부터 계약기간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올해 1월부터 올해 말까지입니다.
최영주 위원  1월부터라면 5개월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건 아직 안 받았고 연말에 받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한 번에 받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영주 위원  그러면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하는데 7개월 치는 집행이 되고, 5개월 치는 한 번에…….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최영주 위원  그러면 무엇입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4차에 걸쳐서 지급이 되는데요 3차까지는 지급이 됐고 4차가 연말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이 기간이 연장되면서 오픈과 동시에 지급할 예정이었는데요 그것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연말에 저희가 정산을 받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최영주 위원  아무튼 미술관과 관련해서 전체예산 대비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예산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질의했듯이 매년 관람객 수는 증가하지 않고 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론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 했지만 내년에 코로나가 진정되고 비엔날레가 개최되면 분명히 우리 관장님께서 2018년 관람객이 많았다고 했으니까 그때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질의하십시오.
최영주 위원  역사박물관 질의할게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최영주 위원  제가 우리 관장님한테 오전에 질의할 때 관이 11개 있다고 했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저희 분관이 11개가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분관에 대한 인지도 조사를 한번 해 본 적 있습니까, 인지도 조사?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예전에 인지도 조사를 했을 때 50%가…….
최영주 위원  예전은 언제를 말합니까?  굉장히 인지도가 낮다고 알고 있는데 언제쯤 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18년도에…….
최영주 위원  어떻게 나왔지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18년도에 54.5%의 인지도가 나와서 전문리서치기관에서 박물관의 인지도가 54.5%는 사실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수치이다, 높은 수치라고 그렇게 평가를 받아서 저희가 그 이후부터는 인지도 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만족도 조사로 실시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서 만족도는 어떻게 나오고 있어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현재 만족도는 작년 같은 경우는 94.9%의 만족도가 있었습니다.
최영주 위원  미술관이나 역사박물관이나 똑같이 책임운영기관이기 때문에 미술관하고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봐도 팔로워 수가 시립미술관은 11만 명이 넘었고, 역사박물관 팔로워 수는 겨우 7,000명이에요.  11만 명 대 7,000명 어떻게 생각하세요?  알고 계십니까?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가 인스타 쪽은 많이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래서 내가 한 거예요.  지금 인스타그램만 비교했을 때 똑같은 서울미술관하고 역사박물관의 팔로워 수가 11만하고 7,000명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는 사실 유튜브 쪽에 많이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쪽은 훨씬…….
최영주 위원  그러면 유튜브는 미술관보다 높다고 생각하세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미술관 것을 보지를 않아서 제가 모르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것도 마찬가지 미술관보다 낮을 거예요.  그 자료는 내가 받아 보면 알겠지만, 지금 역사박물관의 홍보를 보았을 때 굉장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많은 홍보를 해서 우리 시민들이 여러 개 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그렇게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유튜브 조회수는 48만 정도 됩니다.  보다 좀 더 많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그렇게 하세요.  지금 유튜브가 많다고 하는데 서울시민 대부분이 청계천박물관 그리고 동대문역사관, 경교장, 군기시유적전시실 이런 분관이 있는 것을 잘 모르고 있어요.  서울시민의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홍보를 많이 해서 우리 서울시민이 이런 관들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영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최영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 질의하실 분 계십니까?
  추가 질의가 없으면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미술관장님,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가 오잖아요.  그러면 요구자료하고 또 위원님들이 추가로 똑같은 자료를 뽑아달라고 하면 왜 다르지요?  그 자료가 왜 달라?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제가 한 번 더 체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황규복  오전에 뽑아준 것하고 지금 요구자료하고 다르니까 그런 부분들은 신경을 써 주시고요.  다 끝났으니까 저도 잠깐 예산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역사박물관 요구자료 책자 27페이지를 한번 봐주세요.  27페이지 붙임 3 세입에 보면 공유재산 임대료가 있어요.  징수결정액이 마이너스 78이라고 되어 있고 수납액이 마이너스 78이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거 어떻게 봐야 되는 거예요?  밑에 설명은 되어 있어요.  공유재산 임대료를 깎아줬다는 얘기 아니에요?  이거 공유재산심의위원회에서…….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저희가 아마 행정재산 임차 소상공인지원계획에 의해서 책정되었던 임대료를 50% 감면해 주거나 운영이 중단되었을 때에는 100%을 감면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 때문에 이렇게 작성된 것 같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자료가 이렇게 오는 자료가 되냐고…….  아니 그러니까 임대료를 조금 받은 것은 좋다 이거예요.  50%를 감면해 주고 돈을 못 받았다 이럴 수는 있어요, 예산은 우리가 편성을 해 놨는데.  그러면 다만 얼마라도 받든지 하나도 안 받았으면 제로로 하든지 이렇게 자료를 줘야지 마이너스 78이라면 돈을 돌려줬다는 얘기예요?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환불해 줬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지금 수입이 아무것도 없는데?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당초 임대…….
○위원장 황규복  그러니까 100원을 받았으면 50원을 돌려줬다는 거잖아요, 50% 감면해 주면.  그러면 여기 50원은 남아 있어야지 마이너스 78 이런 숫자도 있어요, 세수에?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이게 결정액 중에 아마 취소한 금액을 이렇게 작성을 한 것 같습니다, 선납금액을.  우선 임대료는 선납을 하기 때문에 선납된 금액 중에 환불해 준…….
○위원장 황규복  그러니까 선납을 하면 내가 받았잖아요.  선납을 100원을 받았어.  그런데 공유재산심의위원회에서 서울시가 갖고 있는 임대료에 대해서는 코로나19가 있으니까 50%를 환불해 줘라.  그러다보면…….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이게 받은 것은 전년도에 받았고요 내준 것은 금년도에 내주다 보니까 금년도에 마이너스로 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그렇게 전년도에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이너스다, 그러면 만약에 2021년도 공유재산 임대료는 제로예요?  지금 말씀대로라면 전년도에 받는다면서요.  그러면 올해는 받았어.  그러면 2021년도에는 이 자료 달라 그러면, 세입ㆍ세출 달라 그러면 제로로 나오냐고?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왜냐하면 금년에 임대료를 내야 할 업체가 금년이 계약 만료되는 시점이어서 작년에만 임대료를 낸 것이고요 금년에는 임대료 수입이 저희가 설정돼 있지 않은 겁니다.
○위원장 황규복  그렇게 봐야 된다…….
○서울역사박물관장직무대리 배현숙  네.
○위원장 황규복  그래요.  알겠습니다.  참고로 할 거고요.
  시립미술관도 하나만 봐주세요.  4페이지 한번 봐주실래요?  4페이지에 미술관 에너지 효율화사업 해 가지고 금액이 이월된 게 있어요, 한 7억 6,900 정도.  그렇지요?  그 부분은 왜 이월된 거지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ESS라고 에너지 저장장치, 작년에 저희가 집행을 하려고 했는데 계속해서 화재사고가 있었지 않습니까?
○위원장 황규복  문제가 있어서…….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그래서 설계변경 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요.  그래서 안전장치를 충분히 확보하면서 올해 한 대만 설치하는 것으로 지금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설치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한 대는 설치했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그래서 한 대를 설치했기 때문에 지금 집행잔액이…….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3억 5,000이 되는 겁니다.
○위원장 황규복  지금 5억 1,800 잔액이 남은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잔액은 아니고요 불용액에 3억 5,000…….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여기 집행잔액은 뭐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집행잔액은 에너지 효율화사업 전체에 대한 거고요.
○위원장 황규복  그러니까 그 전체가 지금 5억 1,800 집행잔액 예상이 된다는 얘기잖아요.  아니에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예상 불용액 3억 5,500…….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앞으로 쓸 게 한 1억 5,000 정도 써야 된다 이 얘기잖아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3억 5,500이 남을 거라고 우리가 지난번에 감편성할 때 이럴 때는 계획이 없었어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니요, 저희가 있었고 예산과랑 협의를 했는데요 이것 자체가 명시이월 금액이어서 이것은 감추경의 대상이 안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명시이월 것에서 지금 잔액이 남은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위원장 황규복  명시이월 것부터 먼저 쓴 게 아니고?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아닙니다.
○위원장 황규복  오케이!
  그리고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 대해서 얘기들을 계속 많이 하시는데 저는 예산만 갖고 물어볼게요.  4페이지에 보면 명시이월을 제외한 6억 9,800, 명시이월이 제외됐다 그랬지 않습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명시이월의 액수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지금 이게 내년으로 이월되는 거예요, 작년도에 들어온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내년으로 이월되는 겁니다.
○위원장 황규복  그러면 이 금액 6억 9,800은 어디에 있는 거예요?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이 금액은 행사대행사 용역 계약 14억 안에 포함돼 있는 것입니다.
○위원장 황규복  14억 안에 들어 있고, 그러면 내년으로 이월되는 겁니까?
○서울시립미술관장 백지숙  네.
○위원장 황규복  오케이!  알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과 백지숙 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조속히 시정조치하여 유사한 잘못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위원님들께서 권고하신 의견은 향후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0년도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와 서울시립교향악단 소관 업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5시 0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황규복  김태호  오한아  경만선
  김춘례  노승재  안광석  유용
  최영주  김소영
○수석전문위원
  김경욱
○피감사기관참석자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직무대리    배현숙
    경영지원부장    임원빈
    학예연구부장    박현욱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백지숙
    경영지원부장    박태주
    학예연구부장    김희진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백기영
○속기사
  유현미  정현주(편집)